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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의 어린시절 공부법
청담풀하우스 / 박상하 지음 / 200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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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풀하우스
청소년 학습
박상하 지음
작가의 말 가난한 집 아이 - 퇴계 이황 가난한 집 아이, 퇴계 공부하러 청량산으로 들어가다 과거시험에 세 번이나 연속 낙방하고도 엄마 없이 외롭게 자란 아이 - 율곡 이이 혼자서 책 읽는 아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다 '9도장원공'으로 벼슬길에 올라 장난꾸러기 아이 - 다산 정약용 공부도 열심히 하는 장난꾸러기 황소 등에 책을 싣고 가는 아이 500여 권의 책을 쓴 대학자로 남아 부모와 헤어져 살아야 했던 아이 - 추사 김정희 밥알을 모아 글씨 공부를 하다 부모님 곁을 떠나 살아야 했던 11살 어린 아이 청 나라 연경에서 만난 큰 스승 옹방강 마침내 이룬 '천하 명필'의 꿈 친구도 없이 혼자 노는 아이 - 남명 조식 친구도 없이 혼자서만 노는 아이 과거 시험에 세 차례나 1등을 하고도 율곡·퇴계와 더불어 어깨를 나란히 하다 겁이 많은 아이 - 화담 서경덕 겁 많은 아이, 그러나 관찰력이 깊은 아이 스스로 깨우친 1년은 3백 6십여일 화담의 공부 방법 과거에 급재하였으나 교육자의 길을 가다
내 아이 성적을 올리는 공부의 과학
지상사 / 김태희 지음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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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청소년 학습
김태희 지음
인지 과학이 알려 주는 공부 원리와 실천 공부법을 소개한다. 1장 '공부, 부모부터 알아야 한다', 2장 두뇌 과학이 알려 주는 공부 원리와 두뇌 학습법', '학습 능력을 높이려면 이렇게 하라'으로 구성되었다.머리말 들어가며 제1장 공부, 부모부터 알아야 한다 1. 공부, 머리인가 노력인가 2. 머리는 쓸수록 자란다 머리는 경험과 학습에 의해 완성되어 간다 기억은 훈련에 의해 향상된다 부모의 양육 방식이 아이의 언어능력을 결정한다 3. 어떻게 하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언어 자극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학과 공부에 치중하는 조기 교육은 득보다 실이 많다 공부를 가르치기에 앞서 먼저 공부머리부터 만들어라 공부에 중요한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고등학교 1학년 무렵은 학습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다 현명한 부모가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든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어라 자녀에게 가장 훌륭한 멘토는 부모다 4. 가장 잘못된 공부 세 가지 초등학교 무렵의 잘못된 언어 충격 중학교 때의 지나친 선행과 암기 위주 학습 고등학교 때의 내신과 수능과 비교과를 오락가락하며 갈지(之)자 행보하는 공부 고등학교 들어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제2장 두뇌 과학이 알려 주는 공부 원리와 두뇌 학습법 1. ‘알파고’로부터 확인하는 공부 메커니즘 2. 학습 능력은 어떻게 향상되는가 학습이 일어나는 원리 공부 원리1 공부 원리2 공부 원리3 메타인지 학습법 3. 실력 향상을 위한 기억의 기술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적 요령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지식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기술 단편 정보를 쉽게 기억하는 암기법 두뇌 과학을 활용한 영어 단어와 수학 공식 암기 요령 제3장 학습 능력을 높이려면 이렇게 하라 1.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공부 원리에 충실한 자기만의 공부법을 만들어라 2. 지식을 쌓아라 지식이 적을수록 공부는 힘들어진다 3. 집중하라 집중력은 기억을 강화하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좋은 능력이다 4. 깊게 생각하라 배운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은 깊게 생각하는데서 나온다 5. 반복 학습하라 반복적으로 암기의 의사를 밝혀야 기억으로 붙잡아둘 수 있다 6. 기억을 머릿속에 체계화하라 공부한 다음에는 목차를 살펴가며 기억을 강화하라 7. 자기 주도로 공부하라 두뇌 기반 학습은 자기 주도 학습이다 8. 시험별 특성에 맞춰 공부하라 같은 과목도 시험별로 패턴을 달리하여 공부하라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가지의 공부법이 있다. 모든 아이에게 통용되는 절대 공부법은 없다. 어떻게 하면 내 자식을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 이는 우리나라 모든 학부모들이 갖는 공통된 관심사이자, 당면한 과제이기도 하다. 저자가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살피고 느낀 바에 따르면, 같은 시간 동안 같은 내용을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아이는 뛰어난 이해력을 바탕으로 높은 학업 성취 능력을 보이는 반면, 어떤 아이는 그렇지를 못하고 낮은 학습 능력을 보이면서 못내 괴로워한다. 아이의 개인별 학습 역량 차이 때문일 것이다. 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가지의 공부법이 있다. 모든 아이에게 통용되는 절대 공부법은 없다. 단지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아이 수준과 역량과 상황에 맞게 공부 방법을 각기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두뇌 과학을 활용하여 공부해야 아이가 공부 성과와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깨닫고, 그것에 알맞은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공부 원리에 충실한 자기만의 공부법을 만들어라 올바른 ‘공부 습관’, ‘학습 태도’, ‘공부 방법’에 있어서만큼은 마땅히 받아들이고 따를만한 그 무엇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그 무엇을 적극 받아들이되 이에 더해 자신의 성격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 및 활용 가능한 자원 그리고 자신의 과목별 학업 능력과 성취도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자기만의 알맞은 공부 방법을 찾아나갈 때, 학습 효과를 높이는 자신만의 최적화된 학습법이자 올바른 공부법은 만들어진다.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인지 과학 이론에서 설명한 공부 원리부터 다시 한 번 살필 필요가 있다. 즉 기억(학습한 내용)이 어떻게 지식으로 전이되고, 그 지식에서 비롯되는 이해력의 향상이 어떤 원리로 사고력을 끌어올리는지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바람직한 공부법에 대해 살필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공부 우등생들의 학습법이 얼마만큼 원칙적이고 일반적이며, 게다가 상식적인 보편 지식으로서의 일반 통념을 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두뇌 기반 학습은 자기 주도 학습이다 학생들이 주어진 시간 동안에 아무 공부나 하기보다는 학습 목표와 학습 계획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공부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율 학습으로 강제토록 한다. 그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공부한 결과를 분석 평가하고 이후의 이어지는 공부에 반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공부 습관이자 완전한 자기 주도 학습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한다. 자기 주도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공부를 하고 싶게 하는 마음’으로서의 ‘학습 동기’가 형성되고, 학습과 공부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며, 학습 활동에 보다 적극성과 집중력을 보이고, 지속적인 학습 욕구가 학습 능력의 향상을 가져오며, 결국에는 성적 향상을 통한 자기 성취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공부의 주체는 ‘자신’임을 깨닫게 됨으로써, 자기 주도 학습을 올바른 공부 습관으로 내면에 체화(體化)된다. 집중력은 기억을 강화하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좋은 능력이다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장기기억에서 작업 기억으로 기존 정보(사실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를 끌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기억된 정보의 위치 경로를 찾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이 역시 집중력 부족에서 비롯된다. 기억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장기기억에 정보, 즉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정보를 잊어버렸기(기억에서 날려버렸기) 때문으로, 이 역시 집중력이 부족하여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똑같이 집중했다고 생각하는데도 학습이 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는 왜일까? 이는 내가 관심을 기울이고 열심히 공부해서 어떤 정보(지식)를 비록 작업 기억에 머물게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보(지식)를 끝내 장기기억으로 밀어 넣지 못했다거나, 내가 배우려 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쓸모없는 잡지식이 장기기억에 들어 있는 경우이다. 어느 것이든, 집중력 부족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공부의 집중력은 곧 학습한 지식을 선별해 가며 취사선택하는 능력으로,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기억할 것은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축적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기제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머리는 타고나는 것이기에 지능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거나, 그렇지를 않고 환경적인 요인이 지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주장의 진위 여부는 그만큼 불확실하고 또 불명확하다. 그렇더라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모든 사람이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듯이, 태어날 때의 지능 또한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이다.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성인된 이후의 지적 역량(지능) 및 언어능력의 약 30~50% 정도만 선천적으로 타고날 뿐이지만, 그럼에도 그 개인별 차이로 인해 어렸을 때 머리가 좋다거나 나쁘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한다. 언어능력에 있어서 유전자가 갖는 막강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 받아들이게 되는 언어 수용 환경 또한 뇌의 언어능력 발달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바로 조기 언어 경험이다. 어렸을 때의 기억 훈련이 뇌의 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듯이 언어 발달 역시 결정적인 시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유아기 때이다. 즉 아이가 일찍부터 언어에 노출되어야만 언어의 신경 회로가 제대로 형성될 수 있고, 이후의 언어능력은 크게 향상된다. 아이들의 장래 언어능력은 어렸을 때의 언어 환경의 질과 양에 달려 있음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그 누구라도 공감하는 사실로, 언어 발달 역시 경험에 의해 다듬어질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이유로, 부모가 아이들에게 일찍 공부를 강요하면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깊게 생각해야 한다. 일찍부터 공부를 강요하면 정작 학교에 들어가서는 완전히 지쳐버리는 이른바 ‘번 아웃(burn-out)’ 현상(일종의 소진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만주의 아이들
문학동네 / 박영희 지음 /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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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박영희 지음
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 8권. <길에서 만난 세상>,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등의 책을 통해 약자들의 삶을 기록하고 소외된 곳을 조명해 온 작가 박영희가 부모님이 한국으로 취업을 나가 친척과 몇몇 교원들의 노력으로 아슬아슬한 성장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만주의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을 펴냈다. 정통 르포 문학의 깊은 맛을 담은 원고에 직접 촬영해 온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도 함께 엮었다. 박영희 작가는 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온 르포 문학 작가이자 청소년들을 가까이에서 접해온 강연자이다. 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가장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조선족에 대한 이야기들을 세상에 풀어내려 한다. 이번에는 오직 ‘만주의 아이들’을 취재할 목적으로 중국 동북지역 (길림성.흑룡강성.요녕성)으로 떠나 한 달 여정으로 열 개 조선족 자치주를 누볐다. 또한, <만주의 아이들>에는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외에도, 1992년 한중수교 이후 만주에 불어 닥친 한국바람이 조선족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도 자연스레 드러난다. 정신적·물질적 개념과 생활의 변화, 해체되는 가족, 외곽에서 보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들이 조선족들의 생생한 언어 속에서 구현된다.작가의 말 11 한국 바람 간다 바람 21 엄마가 엄마처럼 느껴진 건 71 이제 우리 엄마는 없어요 99 저희들은 옥분이 없는 세대 같슴다 133 이 아를 뉘한테 정탁하겠습네까 155 영군이는 아직 모릅니다 175 학교는 언젠가 떠날 곳 203 10년 만에 본 아빠 219 엄마 곱니 아빠 곱니 237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및출판지원사업 당선작 만주의 오늘을 기록하다 조선족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르포문학 “엄마는 있지만 이제 우리 엄마는 없어요.” 반쪽짜리 국적, 반쪽짜리 가족, 조선족들의 자녀들을 만나다 『길에서 만난 세상』,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 등의 책을 통해 약자들의 삶을 기록하고 소외된 곳을 조명하며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것들’ 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져 온 박영희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이번에 그는 부모님이 한국으로 취업을 나가 친척과 몇몇 교원들의 노력으로 아슬아슬한 성장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만주의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왔다. 그동안 조선족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있었지만, 우리 주변의 조선족 그리고 중국에 남은 그 자녀들의 삶은 가려진 채 있었다. 한중수교 이후 ‘한국 취업 바람’은 조선족의 대이동을 불러일으켰다. 얼마 가지 않아 만주 조선족 자치주가 곧 해체될 거라는 풍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200만 조선족 중 40만이 한국에 나와 있으니 누군들 해체설을 부인할 수 있을 것인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만주에 남겨진 아이들이 겪는 고통이었다. 10년이 넘도록 부모님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 없다면 과연 ‘가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 더는 이 상황을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없다는 생각, 아이들을 만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작가의 말에서 박영희 작가는 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온 르포 문학 작가이자 청소년들을 가까이에서 접해온 강연자이다. 그는 이제 『만주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가장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조선족에 대한 이야기들을 세상에 풀어내려 한다. 박영희 작가는 매년 1회 이상 1-2개월씩 머물 만큼 만주 지역과 조선족의 삶에 애정이 많고 현지 사정에 밝다. 이번에는 오직 ‘만주의 아이들’을 취재할 목적으로 중국 동북지역 (길림성.흑룡강성.요녕성)으로 떠나 한 달 여정으로 열 개 조선족 자치주를 누볐다. 정통 르포 문학의 깊은 맛을 담은 원고에 직접 촬영해 온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도 함께 엮었다. 또한 『만주의 아이들』에는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외에도, 1992년 한중수교 이후 만주에 불어 닥친 한국바람이 조선족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도 자연스레 드러난다. 정신적·물질적 개념과 생활의 변화, 해체되는 가족, 외곽에서 보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들이 조선족들의 생생한 언어 속에서 구현된다. 할아버지의 나라, 기회의 땅 한국 1978년 마오쩌둥이 ‘개혁.개방 정책’을 내세우며 중국 인민들에게 ‘각자도생(各自圖生)’을 선포한 뒤, 소수민족인 조선족들은 먹고살 궁리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중 1992년 한중수교가 맺어지고, 조선족 동포를 위한 취업방문제가 실시되면서 ‘한국 바람 간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치기 시작했다. ‘뼈 빠지게 농사지어 연간 1만 위안을 벌래, 아니면 한국에 가서 월 4000위안을 벌래?’라는 브로커의 달콤한 유혹에 끌려, 자녀 교육만큼은 제대로 시키겠다는 생각에, 수많은 조선족 부모들은 기회의 땅을 찾아 할아버지의 나라로 건너온다. 불과 100년 전 살 길을 찾아 동(한국)에서 서(중국)로 압록강을 건넜는데, 이제 그 자손들 역시 살 길을 찾아 서에서 동으로 넘어오기 위해 밀입국이나 위장결혼도 서슴지 않는다. 출입국관리소에 집계되지 않는 행방불명된 조선족만 해도 수백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 바람이 분 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진 조선족들의 삶은 실제로 영화 [황해], [푸른 강은 흘러라]등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겉은 십대이지만, 안에는 삼십대가 들어앉아 있는 아이들 하지만 한국 바람이 불러온 변화 중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만주에 남은 아이들이다. 심양시 조선족의 경우 전체 가정 중 결손가정이 총 가구의 65%에 이를 정도로 현재 조선족 내에는 이혼 가정이나 모부자 가정, 조부모 가정이 많다. 부모와 친척, 그리고 몇 명의 교원들의 막중한 노력으로 아이들의 생활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화약고 같은 상황이다. “친부모에 이어 주변 친척들마저 떠나고 나면 아이들은 숙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놀라운 사실은 학생들 스스로가 숙사를 막장으로 여긴다는 겁니다. 더는 갈 곳 없는 막장 말입니다.” 이런 가정의 아이들은 매를 맞아도, 큰일을 겪어도 쉽게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입을 열기 전 몇 차례 한숨을 내쉬고, 그다음 말과 눈물이 동시에 터져 나온다는 가슴병’을 겪고 난 뒤에, 아이들은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섬뜩할 만큼 담담하고 객관적으로 말한다. 너무 일찍 가장이 되고, 너무 일찍 사람과 세상에 크게 실망한다. “저희들은 운복이 없는 세대 같슴다. 숙사 생활이 죽을 만큼 싫은데도 어찌해 볼 방법이 없단 말임다. 부모님들은 비자를 연장한다며 귀국했다가 앞으로 2년만 더, 3년만 더 참으라며 한국으로 떠남다. 그거이 벌써 몇 해째인 줄 아십네까? 적어도 개인당 10년은 됩네다.” “엄마는 있지만 이제 우리 엄마는 없슴다.” 조선족들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일선에서 갖은 고생을 견뎌내지만, 한편으로는 고향의 가족은 뒤로하고 새로 가정을 꾸리거나 하루아침에 연락을 뚝 끊는 사례도 적지 않다. 농사짓던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접하며 조금씩 변해가는 것, 만주 사람들은 그것을 ‘한국병이 들었다.’라고 한다. 자녀를 위해 떠난 부모라 하더라도 정작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다 보니 부모는 정작 자녀와의 소통의 단절을 겪고 있다. 아이들은 돈만 보내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성적에 관한 질문 밖에는 하지 않는 부모. 내가 아플 때, 내가 죽고 싶어 할 때 나를 한 번도 돌아보지 않는 엄마와 아빠를 그리워하면서도 원망한다. 그리고 원망의 끝에는 부모님을 변하게 만든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한국인들이 있다. “엄마는 있지만 진짜 엄마는 없슴다. 엄마도 아빠도 저를 팽개쳤단 말임다. 것도 제가 아직 어렸을 때.” “돈은 가족의 행복을 훔쳐가는 도적인 것 같다. 모두 잘살아보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외국으로 간다지만 행복보다는 불행이 더 많은 것 같다. 가족을 갈라놓고 그것도 모자라 일에 지쳐 건강을 잃게 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한국에서는 정말 돈 떨어지면 거지됨까?” 『만주의 아이들』은 중국과 한국, 두 사회가 교차되며 빚어내는 풍경에도 주목한다. 아이들은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에 방문했다가, 전혀 다른 두 사회와 두 사회 속의 다른 처지에 놓인 부모님을 보며 혼란을 겪는다. 우아하고 멋진 공항과는 정반대로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은 비좁은 셋방이나, 자정까지 사장의 눈치를 보며 일을 하는 노동 문화, 일이 없는 날에는 등 돌리고 앉아 술을 마시는 부모님의 모습은 ‘다른 세상’안에 있으면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음을 느끼게 한다. 또한 만주의 아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와 자본주의 제도의 어두운 단면들은 읽는 이의 가슴을 뜨끔하게 한다. “서울은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이곳은 좋은 곳 저곳은 나쁜 곳, 그 둘의 차이가 너무 뚜렷했단 말예요.” “이곳 사람들이 한국에서 돈 벌어와 왜 아파트부터 사는 줄 아세요? 아파트를 사 둬야 가격이 오르고 엄청 큰돈을 벌 수 있대요. 조선족 아줌마들은 이걸 한국에서 배웠대요.” 잊혀지면 안 될 곳, 만주 그리고 조선족 만주는 일제 통치, 분단 등 한국 근현대사의 한복판에 있던 땅이다. 또한 항일투쟁자손들의 우대문제, 조선족들이 한국에 품은 반감의 불씨, 노동 시장 문제, 국경의 브로커와 위장 결혼 등 여전히 현실의 첨예한 문제들이 얽혀 있어 조선족 문제는 우리가 절대 외면할 수 없는 사안이다. 아이들은 야생화처럼 자라고 있으며, 한국의 언어와 전통을 전수할 어른들은 부재 상태다. 한국 바람과 중국의 개방화 바람이 조선족 사회를 쓸어간 뒤부터 만주는 마치 유령도시처럼 변해가고 있다. 북에서 몰래 건너 온 탈북자, 조선족, 한족의 서로 다른 습성과 복잡한 계산만이 스산하게 남아있다. “지금에 와서 고향의 모습은 너무나 스산해졌다. 모두들 돈 벌러 한국으로, 연해도시로 가는 바람에 전혀 생기라곤 없다. 논밭은 여러 해 묵어 이미 잡초더미로 되어버렸고 순 조선족 마을에 한족들이 쌀에 뉘 섞이듯 한둘씩 힐끔힐끔 눈치 보면서 침범해 들어오고 있다.” 『만주의 아이들』은 조선족·재일교포 문제 등 한국 사회의 뿌리이자 오랜 숙제들에 관심을 기울이기를 요청하고 있다. 청소년 독자들은 같은 한국말을 쓰고 같은 드라마와 노래를 즐기는 또래들이지만, 환경에 따라 얼마나 생각과 생활이 다를 수 있는지를 환기하고 시야를 밖으로 확장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지식의 한 조각으로만 아는 것을 넘어, 풍성한 사색과 깊은 공감의 기회를 본 작품을 통해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내공의 힘 고등 수학 1 (2018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엮은이) /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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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편집부 (엮은이)
핵심만 빠르게 단기간에 학습하는 내신 대비 문제집이다. 교과서 핵심 정리와 개념 이해를 돕는 확인 문제 및 기본을 다지는 핵심유형 문제와 계산력 문제, 학교 시험의 출제율을 반영한 족집게 기출문제, 스스로 실력을 확인하는 테스트 문제 등을 수록하였다.01강 지수 02강 로그 03강 상용로그 04강 지수함수 05강 로그함수 06강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07강 일반각과 호도법 08강 삼각함수 09강 삼각함수의 그래프 10강 삼각함수의 성질과 활용 11강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12강 다각형의 넓이 13강 등차수열 14강 등차수열의 합 15강 등비수열과 등비수열의 합 16강 수열의 합 17강 자연수의 거듭제곱의 합 18강 수학적 귀납법핵심만 빠르게 단기간에 학습하는 내신 대비 문제집 교재 특장점 01 교과서 핵심 정리와 개념 이해를 돕는 확인 문제 - 교과서의 핵심 개념만을 모아 빠르게 학습하고, 확인 문제를 통해 이해를 높인다! 02 기본을 다지는 핵심유형 문제와 계산력 문제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유형 문제는 닮은꼴 문제와 함께! 기초 계산 연습은 계산력 다지기로! 03 학교 시험의 출제율을 반영한 족집게 기출문제 - 실제 학교 시험을 꼼꼼히 분석하여 구성한 족집게 문제를 객관식부터 서술형 문제까지 다양하게 마스터한다! 04 스스로 실력을 확인하는 테스트 문제 - 자주 출제되는 문제만을 모아 시험 직전 스스로 실력을 테스트한다!
라 트라비아타
살림 /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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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42권.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라 트라비아타>는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사랑의 위대함으로 모든 것을 극복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의 위대함으로 모든 것을 희생한 이야기다. 사랑의 힘으로 현실적인 온갖 장애를 뛰어넘은 이야기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 그래서 <라 트라비아타>는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기억된다. <라 트라비아타>는 이야기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저자인 뒤마 피스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것이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롭게 만든다. 그렇다면 뒤마 피스의 마음을 뒤흔든 그 여인은 누구일까. 그녀는 바로 당시 파리의 화류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던 마리 뒤플레시스다. 뒤마 피스는 마리 뒤플레시스에게 한눈에 반하여 구애를 하고, 곧이어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1년이라는 짧은 만남을 끝으로 헤어지게 되고, 뒤마 피스가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아버지와 여행을 가 있는 동안 뒤플레시스는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난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마 피스는 동백꽃을 유독 좋아하던 뒤플레시스를 떠올리며 <라 트라비아타>를 한 달 만에 완성한다. 그의 실제 경험이 잘 녹여져 있기 때문일까. 이 작품은 발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저자 역시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로부터 3년 뒤 뒤마 피스는 이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 소설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며 사실주의적인 새로운 근대극의 태동을 알렸다. 당시 파리에 와 있던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는 이 연극을 보고 감동받아 연극을 바탕으로 한 근대 오페라의 걸작 '라 트라비아타'를 만들었고, 원작과 함께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라 트라비아타』를 찾아서부조리하고 비합리적인 현실 속에서 애절한 사랑을 노래하다 한 여자를 향한 열렬한 사랑, 우리 마음속에 핀 지지 않는 꽃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Alexandre Dumas fils)의 『라 트라비아타』는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사랑의 위대함으로 모든 것을 극복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의 위대함으로 모든 것을 희생한 이야기다. 사랑의 힘으로 현실적인 온갖 장애를 뛰어넘은 이야기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희생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 그래서 『라 트라비아타』는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기억된다. 『라 트라비아타』는 이야기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저자인 뒤마 피스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것이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롭게 만든다. 그렇다면 뒤마 피스의 마음을 뒤흔든 그 여인은 누구일까. 그녀는 바로 당시 파리의 화류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던 마리 뒤플레시스다. 뒤마 피스는 마리 뒤플레시스에게 한눈에 반하여 구애를 하고, 곧이어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1년이라는 짧은 만남을 끝으로 헤어지게 되고, 뒤마 피스가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아버지와 여행을 가 있는 동안 뒤플레시스는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난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마 피스는 동백꽃을 유독 좋아하던 뒤플레시스를 떠올리며 『라 트라비아타』를 한 달 만에 완성한다. 그의 실제 경험이 잘 녹여져 있기 때문일까. 이 작품은 발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저자 역시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로부터 3년 뒤 뒤마 피스는 이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 소설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며 사실주의적인 새로운 근대극의 태동을 알렸다. 당시 파리에 와 있던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는 이 연극을 보고 감동받아 연극을 바탕으로 한 근대 오페라의 걸작 를 만들었고, 원작과 함께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저자는 사회의 부조리와 비합리적인 현실을 비판하는 많은 작품을 쓰고 호평을 얻기도 했지만, 그의 대표작으로는 오직 『라 트라비아타』만을 꼽을 수 있다. 『라 트라비아타』, 어쩌면 이 소설은 뒤마 피스가 열렬히 사랑했던 뒤플레시스에게 바치는 노래 같은 것 아니었을까. 나이가 들어 죽음을 앞두고 옛 애인의 곁에 묻히길 원했던 그의 마음이 온전히 담긴 애절한 사랑 노래 말이다. 저자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하고 애절한 사랑을 했다.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은 간절한 꿈이 있다. 그런 사랑을 향한 사람들의 꿈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 책은 언제까지나 사랑받을 것이며, 읽는 이를 그 애절한 사랑의 세계에 함께 뛰어들게 만들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나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자주 보았던 마르그리트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녀는 언제나 멋진 말이 끄는 2인승 사륜마차를 타고 그곳에 왔었다. 내가 그녀를 특별히 기억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녀에게는 그녀와 같은 부류의 여자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기품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다른 여자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우아했다. 마르그리트는 극장에서 새로운 작품 공연이 있으면 첫 공연을 반드시 관람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세 가지 물건을 1층 특별석, 자기 자리 앞에 놓아두었다. 오페라글라스와 봉봉사탕 봉지, 그리고 동백꽃 다발이었다. 그런데 그 동백꽃 색깔이 한 가지가 아니었다. 한 달 중 25일은 하얀 동백, 나머지 5일은 붉은 동백이었다. 그녀가 왜 그렇게 일정하게 동백꽃 색깔을 바꾸는지 그 이유를 아무도 몰랐으며 나도 모른다. 다만 그녀가 동백꽃 외에 다른 꽃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았고,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를 ‘동백꽃 여인’이라고 불렀으며 그것은 그대로 그녀의 별명이 되었다. “나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사랑해주는, 그러면서 보답도 바라지 않는 그런 젊은 애인을 오래전부터 찾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나와의 사랑, 오로지 그것만 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남자란 사랑하는 연인의 모든 것을 알아내려 해요.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까지 설명을 요구해요. 연인과 가까워질수록 상대를 지배하고 싶어하고, 많은 것을 받을수록 더 많이 받고 싶어해요. 그 모든 것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사랑 자체를 죽여버리는 짓인 줄도 모르고. 당신이 내 연인이 되려면 세 가지를 지켜줘야 해요. 나를 믿고, 내 말에 순순히 따르고, 내 일에 참견하지 않는다는 약속. 당신이 그 약속만 해준다면 나는 당신을 사랑해줄 수 있어요.”
학교를 속닥속닥
꿈과희망 / 대구 상원고 학생 12명 (지은이), 박주미 (엮은이)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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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대구 상원고 학생 12명 (지은이), 박주미 (엮은이)
책상을 떠난 철학
들녘 / 이현영.장기혁.신아현 지음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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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청소년 인문,사회
이현영.장기혁.신아현 지음
푸른들녘 인문교양 3권. 언제인가부터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것들 역시 큰 발자취를 남긴 철학 사상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데 머물렀다고 판단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학교 현장에서 철학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철학의 길을 안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이들의 체험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들, 이를 테면 “누군가를 ‘따’ 시키는 데 동참하지 않으면 내가 ‘따’를 당하는데 어떡하죠?”, “저런 애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쪽팔릴 거 같아서……”, “죽는다고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왜 나한테만 이런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거죠?” 등과 같은 의문과 매일 마주하면서,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지금까지의 책들이 철학자의 사상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데 치중했다면, 이 책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일상에서 겪는 여러 가지 삶의 문제를 끄집어내어 해석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엮은 것이다.여는 글 철학하기, 무겁지만 가볍게 사랑과 실존 알 수 없어요 제가 왜 이럴까요? 「건축학개론」_첫사랑을 15년 만에 다시 만나다 자기 감정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참을 수 없는 선택의 무거움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라고 말할 때 일과 놀이 왜 우리는 늘 바쁘지? 내 시간이 필요하다고! 『모모』_빼앗긴 시간을 돌려준 아이의 이야기 시간은 왜 늘 부족할까 나는 이제부터 ‘모모’의 친구 ‘나나’이다! 우리는 ‘진짜 놀이’를 잃어버렸다 선과 악 착한데 싫어, 나쁜데 좋아. 어쩌지? ‘선’은 언제나 선이고, ‘악’은 언제나 악일까? 「다크 나이트」_선과 악, 배트맨과 조커의 숙명적 대결! 도대체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이 무엇일까? 선과 악, 그리고 나의 그림자 선악에 대한 판단은 절대적일 수 없다 논리만이 아니라 용기도 필요하다 삶과 죽음 나는 지금 살아 있을까? 죽음은 공포다! 『트리갭의 샘물』_영원히 살면 행복할까? 삶은 죽음과 함께 있다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은 삶의 힌트다 가상과 현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매트릭스 아닐까? 지금 이 순간은 꿈일까, 현실일까? 「매트릭스」_현실 같은 꿈, 꿈같은 현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가상현실 아닐까? 사이퍼는 바로 나였다 매트릭스를 벗어난 현실이 있을까? 남과 여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남자다움, 여성다움? 『이갈리아의 딸들』_남녀의 역할이 뒤바뀐 세상 남과 여, 다름을 인정하기 남녀가 평등한 사회는 가능할까? 사회적 기준 자체가 차별적이다! 행복과 불행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왜 자꾸만 불행한 일이 생길까? 왜 하필 ‘나’에게 ‘불행’이 찾아온 걸까? 「인생은 아름다워」_역경 속에서 행복 만들기 부조리한 세상에서 행복 찾기 스스로에게 묻다 지금은 나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시간! 철학쌤의 서랍 이미지 출처<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인문교양의 다양한 주제들을 폭넓고 섬세하게 바라보는 <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 오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옆을 지키며 삶과 발맞춰 호흡하는 생활 속의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사람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앎이 녹아든 삶’을 지향하는 이 시리즈는 주변의 구체적인 사물과 현상에서 출발하여 문화·정치·경제·철학·사회·예술·역사 등 다방면의 영역으로 생각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택한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독특하고 풍미 넘치는 ‘인문교양 요리’를 선보이는 <푸른들녘 인문교양>의 세 번째 주제는 ‘일상에서 만난 철학’이다. 철학은 거창한 게 아니다. 책 속에서 만나는 철학가의 박제된 사상도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철학이다. 일상에 녹아든 철학적 질문을 만나고 그 답을 탐색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은 사유하는 힘을 얻고, 보다 견고한 삶의 지표를 세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여정에 함께할 믿음직한 나침반이다. 어느 날, 철학이 나를 찾아왔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의문과 고민에서 출발하여 그들 스스로 자기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생각의 물꼬’를 터주는 책 “지금 하고 있는 공부만으로도 벅차요. 그런데 철학책까지 읽으라고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가 건네는 ‘철학책’을 보면 이렇게 되묻는다. 그러고는 으레 “에이, 철학은 머리 아파요!” 하고 일갈해버린다. 철학을 교과과정과 동떨어진 고리타분한 학문, <사회>나 <윤리와 사상>을 배우면서 각인된 외울 것만 많은 분야라는 생각, 혹은 두꺼운 볼륨만 자랑할 뿐 쓸모라곤 찾아볼 수 없는 박제된 학문으로 여기는 탓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이미 어렸을 적부터 철학을 ‘했’다. 온몸으로 ‘철학하며’ 자라왔다. 다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말을 배운 순간 양육자에게 묻기 시작하는 “이건 뭐야?”로부터 시작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왜?”라는 질문의 본질도 사실 철학하기 아닌가? 그런 행위 자체에―언어학자들의 표현을 빌자면― 철학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 뿐이다. 철학의 어원인 ‘지혜’로 다가서는 과정도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데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 풍토는 질문하고 답을 탐색하는 험난한 여정을 반기지 않는다. 정형화된 지식을 빠른 시간 안에 많이 습득하도록 부추기는 탓이다. 교사나 학생은 물론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광장에서 만나던 철학이 소수 배운 자들의 ‘책상 위 학문’으로 남거나 인문학 열풍을 타고 ‘책상 위의 철학사’로 남게 된 배경이다. 청소년을 위한 <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 『책상을 떠난 철학』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언제인가부터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것들 역시 큰 발자취를 남긴 철학 사상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데 머물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학교 현장에서 철학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철학의 길을 안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이들의 체험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들, 이를 테면 “누군가를 ‘따’ 시키는 데 동참하지 않으면 내가 ‘따’를 당하는데 어떡하죠?”, “저런 애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쪽팔릴 거 같아서……”, “죽는다고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왜 나한테만 이런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거죠?” 등과 같은 의문과 매일 마주하면서,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지금까지의 책들이 철학자의 사상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데 치중했다면, 이 책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일상에서 겪는 여러 가지 삶의 문제를 끄집어내어 해석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엮은 것이다. ‘내 앞에 놓인’ 다양한 질문을 들고 인생의 선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은 “맞아, 내 고민이 바로 그거야!” 하고 공감하는 동시에 스스로 답을 찾아갈 힘을 얻게 될 터다. 인생길에서 종종 만나는 근원적인 질문의 답이 궁금한 청소년들, 자신의 삶에 깊이를 더하고 싶은 사람들, 자녀의 고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들, 그리고 토론과 글쓰기 수업에 활용할 자료를 찾고 있는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나는 궁금하다, 고로 철학한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궁금한 게 많다.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 타인과 사회에 대한 질문, 보다 궁극적인 문제들에 대한 질문으로 머리가 복잡하다. 남자와 여자는 왜 서로 다른지, 특별한 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끌리는 현상을 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부모님은 서로 사랑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왜 같이 사는 것인지, 부자들만 좋은 의료 혜택을 누리면서 오래 살 수 있다면 그야말로 불공평한 일 아닌지, 누가 봐도 불행해 보이는 사람이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인지, 내가 느끼고 만지고 경험하는 이 세상이 진짜 존재하는 것인지, 다른 사람도 죽음을 생각하면서 가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인지……. 아주 어렸을 적 부모에게 “왜?”라 묻고,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던 아이들은 이처럼 10대 중반에 이르러 한층 깊은 질문을 품게 된다. 명료한 답을 찾느라 정신의 방황을 겪는다. 사실 우리 모두,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철학하기’를 시작한 게 아니었을까? 누구나 ‘아무나’가 되다 물론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넓고 다양해진 채널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 쉬워졌다. 그러나 본격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 대놓고 교과목 외의 책을 읽거나 토론을 할 수도 없다.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선 중고등학교나 학교 밖 배움의 터전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제도권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정규과목으로 ‘철학’을 접하기 쉽지 않고, 학교 밖 배움터에 있는 아이들도 결국은 졸업자격을 따는 공부에 올인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자기 삶에, 혹은 세상에 의문이 생겨도 대충 알아서 해결하거나 몇 마디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한다. 나만의 인생철학이라든가 삶의 신념을 정립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학교교육이 제공하는 정답만을 몸에 익히면서 그저 그런 평균적 시민으로 자란다. 특별하게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교육을 거쳐 누구나 ‘ONE OF THEM’이 되는 슬픈 풍경이다. 아이들의 치열한 고민을 인정하지 않거나 “그런 고민일랑 나중에 대학에 들어가서 해도 늦지 않아……”라고 조언하는 어른들이 이에 기여한 바 크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떨어진다고 아우성이다. 철학하기 좋은 나이, 10대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다. 어렸을 적부터 서로 묻고 답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근거로 글 쓰는 경험을 축적한 환경에서 자란 뭇 나라 아이들과 간극이 벌어지는 건 당연하다. 이 모두 기성세대의 패착이다. 그런데 여기 좀 특별한 교사들이 있다. 아이들과 묻거니 답하거니 함께 고민하면서 과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청소년들과 철학 수업을 하면서 그들이 품고 있는 의문과 고민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이들이 ‘철학함’을 실천하기에 좋은 자질을 갖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10대들은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겪는 일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여러 사상가들의 견해를 배우는 걸 감내(?)했으며, 친구들 및 교사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걸 즐거워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사에 대해 나름의 주관을 갖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힘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아이들이 훌쩍 성장했다는 뜻이다. 『책상을 떠난 철학』은 그 결과물을 정리한 첫 번째 진솔한 기록이다. 흔한 고민에 깊이를 더해주는 『책상을 떠난 철학』 『책상을 떠난 철학』은 총 일곱 개의 주제를 다룬다. 각각의 주제는 ‘사랑과 실존’, ‘일과 놀이’, ‘선과 악’, ‘삶과 죽음’, ‘가상과 현실’, ‘남과 여’, ‘행복과 불행’으로서 서로 대조적인 단어들로 쌍을 이룬다. 애초 기획 단계에서는 ‘옳음과 그름’, ‘삶과 교육’이 포함되었으나 양이 넘치는 바람에 두 개의 주제를 다음 책으로 넘기게 되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기 고민을 들고 상담자(교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자신의 고민을 꺼내놓는 “고민 있어요”, 상담자(교사)가 아이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생각 거리를 던져주는 워밍업 섹션인 “이 영화(책)를 보렴”, 그리고 학생과 상담자(교사)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얘기해보자”,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지금 내 생각은”이다. 마지막 섹션 “나도 한마디”는 각각의 글을 읽은 최초 독자인 실제 학생들(고1~2)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소감을 정리한 리뷰이다. 철학이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주요 인명이나 사상 중 본문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내용들은 “철학쌤의 서랍”이라는 별도의 꼭지에 정리했다. 본문과 연관된 영화 포스터나 책 이미지, 사상가의 얼굴 등 각종 자료들을 함께 보면서 ‘자금, 여기서 발생한 나의 고민’을 함께 녹여내는 여정을 통해 독자들은 철학이 고리타분하거나 쓸모없는 학문이 아니라 일상에 깊이를 더해주고 사유의 힘을 강화해주는 고마운 분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철학쌤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주장한 사람은 사르트르라는 프랑스 철학자야. 그를 비롯한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이런 점 때문에 인간이 여타 사물과 다르다고 봤단다. 책상이나 시계, 칼 같은 사물들은 그것을 제작한 사람이 있잖니? 예를 들어 책상을 만드는 사람은 책상을 만들 때 그것이 어디에 쓰일지 용도를 생각하고 설계도부터 그린단 말이야. 여덟 살 남자 아이가 쓸 책상이라면 크기는 적당히, 높이는 낮게, 그리고 꾸밈보다는 내구성을 중시하겠지. 반면 대기업 CEO의 방에 들여놓을 책상이라면 사이즈도 커야 하고 외장에도 신경을 많이 쓸 거라고. 방문객이 적당히 주눅 들 수 있도록 말이야. 그러니까, 책상의 용도나 기능을 책상의 본질이라 부른다면, 책상이 현실에 존재하기 전에 제작자의 머릿속에 본질이 있는 거라 할 수 있지 않겠니? 인간도 출생하기 전에 그 본질을 머릿속에 미리 규정한 제작자가 있을까? 송이 너는 커서 연예인이 될 운명이야, 너는 커서 작가가 될 운명이야, 너는 커서 골드미스로 살다가 잘나가는 회사 CEO를 만나 결혼할 거야……, 이렇게 태어나기 전 우리의 운명을 정해주는 분 말인가요? 그건 신이나 할 수 있는 일 아니에요? 하지만 신이 있다고 믿을 근거는 없는 것 같아요._<사랑과 실존> 중에서 유림 맞아! 우선 마을에 문제가 생기기 전, 그러니까 평화롭던 시절의 아이들 놀이와 회색신사들이 지배할 때를 비교해보면 크게 달라진 게 보여. 왜 그런 장면 있잖아, 모모와 아이들이 아르고 호를 타고 모험놀이 하는 거. 어떤 아이는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이야기가 끝났는데도 진짜인 양 무척이나 아쉬워했잖아? 아이들은 그때까지만 해도 모모랑 같이 신 나고 재미있게 놀았지. 모모가 뭐 특별하거나 멋진 걸 제안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모모만 있으면 이상하게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새록새록 떠올렸고. 그래서 매일 새로운 놀이를 생각해내고 점점 더 멋진 놀이로 만들어갔지. 아저씨 그래, 그런데 회색신사들이 나타나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인 다음부터 아이들의 놀이도 바뀌었지. 이름은 놀이시간인데 노는 게 아닌……. 혹시 어떻게 바뀌었는지 말해줄 수 있니?창현 ‘펀치카드놀이’란 걸 했어요. 재미는 없지만 그건 상관없고, “유익한 게 중요하다”고 아이들이 말하죠. 그런데 이 놀이는 가장 빨리하는 아이가 이기는 게임이에요. 앞서 모모랑 놀 때와는 너무 다르죠._<일과 놀이> 중에서 철학쌤 윤리학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기 시작했구나. 바야흐로 ‘철학함’을 시작했다는 징후일세. 흠, 어디 한번 같이 이야기해볼까? 도덕적 원리나 법칙의 기원을 인간의 경험에서 찾는 철학자들이 있어. 이들을 경험주의자라 부르는데, 그중 대표적 사상가인 흄은 선과 악을 객관적 실재가 아니라 인간의 주관적 느낌의 문제라 보았어. 다시 말해 선하다, 악하다는 판단은 우리가 어떤 행위를 바라볼 때 느끼는 쾌감이나 불쾌감을 표현한데 불과하다는 거지. 흄에 따르면, 우리는 대체로 사회적으로 유용한 행위에 대해 쾌감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타인의 행복이나 불행을 마음속으로 함께 느끼는 공감(sympathy)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래. 수하 흄은 그럼, 우리의 경험을 떠나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행위 는 존재할 수 없다고 본 건가요? 그렇다면 배트맨이 조커의 행 방을 찾기 위해 고담 시민들을 도청한다거나 라우를 중국에 서 납치한 일도 꼭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겠네요. 철학쌤 그래. 흄의 주장은 오늘날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공리주의 윤리의 모태가 되었는데, 공리주의에 따르면 네가 말 한 배트맨의 행위도 옳은 거야._<선과 악> 중에서 삼촌 이야기 속 터크 가족은 늙지 않을뿐더러 심지어 총에 맞거나 칼에 베어도 상처가 금세 아물어버려. 당연히 죽지도 않고. 만약 이들처럼 영원히 죽지 않을 수 있다면 어떨까? 넌 샘물을 마실 거야?재희 죽지 않는다……, 영원히 산다……. 우선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저는 아직 제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이것저것 다양한 일들을 해볼 수 있을 거 아니에요? 여러 가지 하다 보면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도 찾게 되겠지요.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여행도 하고요.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처럼 다양한 직업도 갖고 부자로도 살 수 있을 거예요.삼촌 막내아들 제시의 생각과 비슷하구나. 제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을 맘껏 누리고 싶어 했지. 그래서 “이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온갖 것을 구경하고 다니는 거야. 어머니, 아버지는 우리가 가진 이 시간을 즐길 줄 몰라. 인생이란 즐기기 위한 거잖아.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이 많은 시간이 다 무슨 소용이야?”라고 말했지._<삶과 죽음> 중에서 중근 저도 요즘 수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는 있지만, 그래도 수학이 정밀한 학문이란 생각은 하고 있어요. 수학과 같은 철학이라~, 야심이 대단한데요? 그렇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가상현실이 아니라는 것도 증명했겠네요. 네오가 자신을 비롯한 인간들이 인큐베이터 속에 갇힌 고치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놀라는 장면을 보면서 저도 등골이 오싹했거든요.철학쌤 당근이지. 명확한 철학을 세우기 위해 데카르트는 우선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의심하기 시작했어. 토머스 앤더슨이 ‘매트릭스란 뭔가?’에 대해 의구심을 품으면서 밤마다 컴퓨터 앞아 앉아 각종 프로그램을 해킹하던 것과 비슷해. 데카르트처럼 ‘자명한 철학’을 세우기 위한 방편으로 일부러 하는 의심을 ‘방법적 회의’라고 일컫는단다. 중근이 너라면 우리가 지닌 지식들 중 어떤 것부터 의심할 것 같니?중근 음……, 저라면 감각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의심할 것 같아요. 감각이 우리를 속일 때가 종종 있거든요. 팔을 물속에 집어넣으면 굽어 보이고, 또 어떤 경우엔 길이가 같은 선분인데도 어느 한쪽이 더 짧아 보이기도 하잖아요? 똑같은 음식인데 먹는 사람에 따라 맛있다, 짜다, 싱겁다 등등 평가도 다양하고요._<가상과 현실> 중에서 민수 예. 저희 할아버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남자는 평생에 세 번만 우는 거라고 항상 못 박듯 이야기하셨거든요. 저희 정도만 되도 남자, 여자 구별이 잘 없는데 어른들은 만날 그렇게 말하잖아요. “남자라면 이래야 한다, 여자라면 이래야 한다”라고요.철학쌤 우리 주변에서 그런 경우를 조금 더 찾아볼까?민수 제 여자 사촌동생이 아직 어린데요. 입은 옷을 보면 다 노란색이나 분홍색 계열이에요. 반대로 남자애들 색은 파란색이나 검은색이고요. 장난감도 남자애들에게는 총이나 칼을 선물하는데 여자애들에게는 인형이나 주방놀이를 선물하잖아요? CF에서도 여자는 화장품 같은 것을, 남자는 자동차 같은 것을 선전하고요. 예전에는 그런 것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그런 게 다 성역할을 결정짓는 데 한몫하는 거 같아요. 주인공 페트로니우스가 자신의 비밀을 들키지 않으려고 여동생이 제일 갖고 싶어 하는 것을 고르는데, 그때 주저하지 않고 칼을 고르잖아요. 대신 자기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팔랑거리는 치마나 화려한 가방을 고르고요. 어떤 사회든지 만들어진 문명과 만들어진 성역할이 있는 거죠!철학쌤 ‘만들어졌다!’, 와 유레카! 점점 철학자가 되어가는구나. 너처럼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던 학자가 있어. 「제2의 성」이라는 논문을 써서 유명해진 보부아르가 바로 그 사람이야. 그녀는 여성해방운동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자 여성운동가였어. 보부아르는 여성성이라는 것이 남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고, 그 때문에 여성은 억압받고 있다고 생각했지. 여성은 여성대로 살라고 끊임없이 교육받는다는 거야. 그리고 그 유명한 말을 남겼단다.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_<남과 여> 중에서신부님 그렇지? 그래도 우리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셈이구나. 흔히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 목표라고 하는데……. 이건 또 무슨 뜻일까? 영민 혹시 이런 게 아닐까요? 사람들은 대개 공부해서 성공하고, 성 공해서 돈 벌고, 돈 벌어서 비싼 아파트 사고……. 이런 식으로 인생을 이어가요. 뭔가 좀 더 나은 상태로 가는 걸 행복이라고 여기니까요. 하지만 정작 자신이 그리던 ‘행복’에 도달한 다음의 질문, 그러니까 “행복해져서 뭐 할 것인가?”라고는 더 이상 묻 지 않죠. 물어봐야 답을 알 수 없으니까요. 이런 걸 두고 궁극 적 목표라 하는 게 아닐까요? 신부님 그래, 맞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한 삶이란 즐거움을 추구한다거나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무절제한 삶이 아니라 고 했어. 행복한 삶은 쾌락과 도덕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아 야 하는데 이런 태도를 일컬어 그는 ‘중용’이라고 했어. 영민 중용이요? 그게 뭐죠?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요._<행복과 불행> 중에서
재능.능력 평가서 (응답지)
아시아코치센터 / 정진우 지음, 우수명 코치 /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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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정진우 지음, 우수명 코치
<성격유형 평가서> <재능.능력 평가서> 는 청소년의 꿈을 발견하고 꿈대로 살도록 돕기 원하는 아시아코치센터의 프로그램이다. 이 교재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가치에 맞는 목표를 설계하여 실제 삶에서 변화를 이루어가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재능 . 능력 평가서>는 청소년들에게 감추어진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알아보는 설문지이다. 재능의 다양한 의미로는 설득력, 리더십, 공감력, 관리, 통찰력, 베풂, 가르침, 비전 등이 있고, 능력의 다양한 의미로는 현실형, 연구형, 예술형, 사교형 등이 있다.청소년들이여, 이제 꿈을 찾아 나서라!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인생의 성공을 발견해 가는 청소년들의 무한도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순수한 존재가치와 재능과 열정을 찾고 자신의 존재가치에 맞는 꿈을 설계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성격유형 평가서> <재능.능력 평가서> 는 청소년의 꿈을 발견하고 꿈대로 살도록 돕기 원하는 아시아코치센터의 파워풀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교재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가치에 맞는 목표를 설계하여 실제 삶에서 변화를 이루어가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재능 . 능력 평가서(재능.능력 설문지, 응답지 별도) - 청소년들에게 감추어진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알아보는 설문지입니다. 재능의 다양한 의미로는 설득력, 리더십, 공감력, 관리, 통찰력, 베풂, 가르침, 비전 등이 있고, 능력의 다양한 의미로는 현실형, 연구형, 예술형, 사교형 등이 있습니다. 예문) 각 문항에 답을 하세요. (5점-거의 항상 그렇다, 4점-자주 그렇다, 3점-때로 그렇다, 2점-드물게 그렇다, 1점-전혀 그렇지 않다) 1. 유익하고 좋은 말을 들으면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2. 다른 사람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나는 기분이 좋다. 등등 이 책의 구성 및 활용 ▶ 설문지와 응답지로 구성 ▶ <청소년 꿈 찾기 코칭> 단행본 + 성격유형 설문지 + 재능 . 능력 설문지 세트 구성 ▶ 중.고등학교와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사용가능 ▶ 문화센터와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진행가능 이 책의 포인트 청소년들의 순수한 존재를 발견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출간된 청소년용 교재입니다. 중고등부 담당 교역자 및 교사들이 직접 가르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 꿈 찾기 코칭> 과 함께 활용하시면 탁월한 프로그램으로 사용가능 합니다.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
유아이북스 / 스티브 버뎃 (지은이), 글렌 싱글레톤 (그림), 오광일 (옮긴이), 최승규 (감수) /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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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스티브 버뎃 (지은이), 글렌 싱글레톤 (그림), 오광일 (옮긴이), 최승규 (감수)
호주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쿨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인 <101가지 쿨하게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의 한국어판이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딱딱한 역사학습이 아닌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세계사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 시대와 같은 신화적인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와 미켈란젤로처럼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 미국의 독립혁명과 세계대전 같은 근현대까지 인류사 전체를 망라하고 있다. 코믹한 일러스트와 역사 에피소드 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역사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라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다.역사여행을 시작하며 아주 아주 먼 옛날에…: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사람들 포악한 침략자들: 중세 시대 황금의 도시: 아즈텍, 잉카 그리고 신대륙 혼돈의 르네상스(문예부흥) 시대: 왕과 여왕, 문화, 과학 그리고 의심 바다에서의 모험: 대항해 시대 역동적인 시민혁명: 미국 혁명과 프랑스 혁명 제국의 시대: 대영제국과 유럽의 제국들 뜨거웠던 개척정신: 북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의 개척시대 전구가 켜지던 순간: 발명과 산업시대 전쟁의 시대 파트1: 1차 세계대전 광란의 1920년대와 대공황의 1930년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전쟁의 시대 파트2: 2차 세계대전 별을 향해 손을 뻗다: 1950년대 70년대 경이로운 시대: 1980년대 현재 미래의 이야기: 앞으로 다가올 세상호주 베스트셀러 1위 시리즈의 첫 권 코믹한 일러스트와 흥미진진한 역사 에피소드의 만남! 호주 베스트셀러 시리즈인 ‘쿨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인 《101가지 쿨하게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의 한국어판이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딱딱한 역사학습이 아닌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세계사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 시대와 같은 신화적인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와 미켈란젤로처럼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 미국의 독립혁명과 세계대전 같은 근현대까지 인류사 전체를 망라하고 있다. 코믹한 일러스트와 역사 에피소드 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역사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라는 사실을 알려줄 거로 기대되는 책이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교과서 밖 세계 역사 재치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교양이 쑥쑥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란 정돈되고 간결한 역사적 사실들을 배운다. 딱딱한 역사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주지 못한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들 중 재미있고 유쾌한 때로는 오싹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닌 흥미를 끌 만한 요소들로 역사 자체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다. 총 15개의 시대 상황으로 세계사 전반의 흐름을 알도록 도와준다. 고대 이집트, 로마부터 시작해서, 중세를 넘어 르네상스 시대와 시민혁명을 지나 산업 시대와 그 이후에 일어나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야기가 단조롭게 되지 않기 위해서 사건과 인물들의 설명을 교차해가며 진행하고 있다. 역사적 사건들을 앞서 열거하며 아이들에게 그 시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그 시대에 뛰어난 인물들을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인뿐만 아니라 해적, 범죄자, 혹은 부자나 발명가 등 다양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세계사적 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들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들로 아이들에게 역사적 탐구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역사는 고리타분해’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전투기 비행, 우주여행, 말 타는 기사, 강력한 여왕, 전설적인 전사들, 괴짜 교수, 마녀 그리고 해적에 관한 이야기들이 따분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 역사는 멋지고 신나는 것들로 가득 찬 이야기보따리거든. 투탕카멘은 기원전 1323년에 무덤에 묻혔어. 1922년, 어느 고고학 발굴 팀이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견했지. 그런데, 무덤을 발굴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죽기 시작했어. 죽음이 원인은 제각각이었지. 불가사의한 병에 걸리거나 패혈증에 걸리기도 했어. 감염된 모기에 물려 죽은 사람과 열병으로 죽은 사람도 있었고, 살해당한 사람도 있었어. 심지어 부인이 총으로 쏴 죽인 경우도 있었대. 이런 죽음들이 서로 관련 없는 괴이한 사고였을까? 혹시 소문대로 파라오의 저주는 아니었을까? 로키는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신이었어. 물고기나 새, 늙은 여자 등으로 변신했지. 솔직히 말하면, 로키는 말썽쟁이였다고 해. 토르와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틈만 나면 말썽을 일으키는 아주 짜증나는 동생이었나 봐. 너무 짜증이 나면 다른 신들이 로키를 바위에 묶어 놓았대. 그러면 커다란 뱀이 로키에게 독을 한 방울 한 방울 흘렸다네. 바이킹들은 로키가 뱀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몸부림치면 지진이 난다고 믿었어.
1일만에 끝내는 EBS 컨닝페이퍼
다음생각 / 안진우 지음 /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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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안진우 지음
수능시험 전, 1년 동안 공부했던 EBS 전 언어영역 지문을 누구나 쉽게 짧은 기간에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브노트이다. 언어영역에 약했던 손승우 학생이 작년 수능 성적 표준점수 97점 백분위 39%에서 올해 9월 평가원 표준점수 126점 백분위 99%로 올라서는 놀라운 성과를 낸 공부법을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보통 학생들은 중요한게 무엇인지 무얼 외워야 하는지 모른다. 물론 이 책이 진짜 컨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다만 무엇을 암기해야할지 어떻게 암기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공부하는 실제 수험생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시험장에 가져가고 싶을 만큼 꼼꼼히 만들었다.차례 들어가며 6 EBS 컨닝페이퍼 100% 활용하기 8 EBS 교재 연계공부 및 중요도 체크리스트 10 1장 문학 현대시 40 고전시가 59 현대소설 72 고전소설 92 극 110 수필 122 2장 비문학 인문 128 사회 141 과학 157 기술 173 예술 190 언어 204언어에 약한 이과생도 만점받은 ‘EBS 최종정리 비밀노트’ 수험생이 열광한 수능시험장에 가져가고 싶은 책! EBS 언어영역 전지문 최초 수록 ! 2011년 9월 평가원 80% 적중 ! EBS 교재 연계공부 및 중요도 체크리스트 수록 ! 수능시험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목표하는 점수가 있다. 하지만 노력보다 적게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언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성적향상이 잘 안 되는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과목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되는데 언어영역을 높은 수준의 사고를 필요로 하는 과목으로 파악하고 지문의 분석 방법이나 문제 푸는 요령을 가르쳐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EBS 언어영역 최종 정리노트가 수험생들 사이에 화제다. 바로 언어영역에 약한 이과생이 언어영역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선 놀라운 성과를 낸 공부법이기 때문이다. “이과생인 제가 처음 재수를 할 때만해도 언어 점수가 이렇게 오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고3동안 언어공부를 해도 방법조차 몰랐던 저에게 지문을 정리하고 암기하라는 것은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방법이었지만 매우 단순한 방법이었고 정확한 방법이었습니다. 아직 수능을 보지 않았지만 저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방법으로 반드시 성적을 올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_수험생 손승우 작년 수능 성적 표준점수 97점 백분위 39%에서 올해 9월 평가원 표준점수 126점 백분위 99%로(원점수 100점) 이 점수는 9월 모의고사에서 손승우 학생이 받은 점수다. 손승우 학생의 언어영역 만점을 이끈 비밀이 <1일만에 끝내는 EBS 컨닝페이퍼>에 담겨 있다. 보통 학생들은 중요한게 무엇인지 무얼 외워야 하는지 모른다. 물론 이 책이 진짜 컨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다만 무엇을 암기해야할지 어떻게 암기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공부하는 실제 수험생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시험장에 가져가고 싶을 만큼 꼼꼼히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책이다. 책은 수능시험 전, 1년 동안 공부했던 EBS 전 언어영역 지문을 누구나 쉽게 짧은 기간에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서브노트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것을 잊지 마라. 이 한권이 수능시험에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기출의 바이블 고1 독서
이투스북 / 이투스북 국어개발팀 (지은이)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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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학습참고서
이투스북 국어개발팀 (지은이)
최근 5개년 간 발표된 기출문제 중에서 우수한 세트 문항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지문과 문항을 한눈에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세트를 맞쪽으로 수록하였다. 지문을 독해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어휘들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제시하였고, 독해를 하며 낯선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1권] 문제편 인문·예술 DAY 01 동양의 사상 DAY 02 예술과 철학 DAY 03 명제와 논리 DAY 04 심리 탐구 DAY 05 다양성 사회 DAY 06 통화 정책 DAY 07 경영 전략 DAY 08 수요와 공급 DAY 09 미래 산업 DAY 10 선택과 행동 DAY 11 법률행위와 제도 1 DAY 12 법률행위와 제도 2 과학 DAY 13 인체의 기능 DAY 14 인체의 작용 DAY 15 에너지의 운동과 전달 DAY 16 핵의 분열과 융합 DAY 17 생물의 활동 기술 DAY 18 산업 기술 DAY 19 통신 기술 DAY 20 장비 기술 DAY 21 컴퓨터 기술 DAY 22 에너지 활용 기술 주제 통합 DAY 23 주제 통합 1 DAY 24 주제 통합 2 DAY 25 주제 통합 3[1권-문제편] -최근 5개년 간 발표된 기출문제 중에서 우수한 세트 문항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지문과 문항을 한눈에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세트를 맞쪽으로 수록하였습니다. -지문을 독해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어휘들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제시하였습니다. 독해를 하며 낯선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권-정답과 해설편] -지문의 내용 중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첨삭 해설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선택지의 정오 여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첨삭을 달아 표기하였습니다. -지문과 관련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읽을거리를 추가로 제공하였습니다. -지문 전체의 구조와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압축해 정리하였습니다. -정답으로 오해할 만한 선택지에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명확하게 그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별책 부록-분석 노트] -주어진 키워드를 활용하여 각 문단별 핵심어, 지문 구조, 주제 파악 코너의 빈칸을 채워 넣으며 지문의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책이라는신화 / 데일 카네기 (지은이), 카네기클래스 (편역)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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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신화
청소년 자기관리
데일 카네기 (지은이), 카네기클래스 (편역)
오늘날, 말하기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성공을 위한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다. 그래서 일찍이 학교에서는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수행 평가는 발표나 토론 등 커뮤니케이션 활용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행 평가만 잘해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시대이니 그 중요성은 더욱 절실히 와닿는다.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은 핵심적인 말하기 비법 15가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했다. 마치 전교 1등의 비밀 노트를 훔쳐보는 기분이 들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을 잘할 수 있게 된다.편역자의 말 _ 전교 1등의 비밀 노트를 훔쳐보는 기분이다! 머리말 _ 누구나 자신감 있게 말을 잘할 수 있다! 1부 말하기의 준비 방법 4가지 1장 용기와 자신감 높이기 2장 준비를 해야 자신감이 생긴다 3장 유명한 연설가들은 어떻게 말하기를 준비할까 4장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2부 말하기의 자세 3가지 5장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들기 6장 성공적인 말하기의 필수 조건 7장 말을 제대로 전달하는 비결 3부 말하기의 기술 4가지 8장 말하기 전에 준비할 사항 9장 이야기를 시작하는 방법 10장 청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방법 11장 이야기를 끝맺는 방법 4부 말하기의 목표 4가지 12장 말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시키는 방법 13장 감동과 신뢰를 주는 방법 14장 청중이 흥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 15장 청중의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법“전교 1등의 비밀 노트를 훔쳐보는 기분이다!” 수행 평가만 잘해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시대, 발표, 토론, 면접의 기술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카네기 수업이 여러분을 말하기 달인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 국내 최초 청소년 맞춤형 카네기 성공대화론 결정판 출간! ★★★ 전 세계 900만 명이 수강한 말하기 수업! ★★★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15일 챌린지〉 수록!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책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이 드디어 나왔다.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 이어 출간된 이 책은 전 세계 900만 명이 수강한 카네기 말하기 수업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전역에 말하기 교육 열풍을 일으킨 카네기는 이 책에서 말하기의 핵심 비법 15가지를 알려 준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사람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말하기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성공을 위한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다. 그래서 일찍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수행 평가는 발표나 토론 등의 커뮤니케이션 활용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행 평가만 잘해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시대이니 그 중요성은 절실히 와닿는다. 하지만 정작 학교에서는 이 중요한 능력을 평가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교육이나 훈련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말하기는 다른 기술들처럼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하는 하나의 기술이다. 카네기는 여러분의 말하기 기술을 향상시킬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이다. 말하기를 준비하는 방법부터 상대방을 설득하고,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과 신뢰와 흥미를 느끼게 하고, 마침내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법까지 말하기의 핵심 기술을 모두 알려 준다. 진실한 대화가 단절된 시대에 사람들을 진심으로 내 편으로 만들고 더불어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정한 소통의 비결을 가르쳐 줄 것이다. 발표, 토론, 면접, 대화… 어떻게 해야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100년 전 미국 전역에서는 말하기 교육 열풍이 불고 있었다. 이 열풍에 가장 앞장선 인물은 단연 데이 카네기였다. 카네기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그가 최초로 쓴 책은 ‘말하기’에 관한 책이었다. 당시 카네기의 말하기 수업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 수업 내용을 정리한 책이 바로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Public Speaking and Influencing Men in Business)』이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말하기’는 모든 사람의 관심사다. ‘인간관계’만큼이나 대화, 토론, 발표 등 말하기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요즘은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경쟁력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찍이 초등학교 때부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수행 평가는 발표나 토론 등의 커뮤니케이션 활용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행 평가만 잘해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시대이니 말하기의 중요성은 더욱 절실히 와닿는다. 하지만 정작 학교에서는 말하기를 평가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교육이나 훈련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말하기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최고의 말하기 선생님 카네기에게 말하기 비법을 배우다! 말하기 역시 다른 기술들처럼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하는 하나의 ‘기술’이다. 실제로 말하기를 해 보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체크하고 그 부분을 보완해 가야 한다. 이때 시행착오를 지켜보며 코멘트해 주는 선생님이 필요하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카네기가 좋은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도 카네기의 말하기 수업에 참석한 학생이었다. 그는 “카네기가 가르친 말하기 기술을 배우면 일생 소득에서 50퍼센트를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말하기 기술은 인간관계를 맺는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두 가지 모두 사람을 설득하고, 내 편으로 만들고,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철저히 준비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이해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이 책에는 말하기의 핵심 비법이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마치 전교 1등의 비밀노트를 훔쳐보는 기분이 들 것이다. 국내 최초 청소년 맞춤형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의 결정판!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은 핵심적인 말하기 비법 15가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했다. 데일 카네기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여러운 이론이 아니라 예화나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중요한 어록이나 문장은 영어 원문을 함께 실었는데, 핵심 내용도 파악하고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나 사건 등은 따로 보충 설명을 해 두었다. 각 장 끝에는 주요 메시지를 정리한 ‘핵심정리’와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하기’ 코너도 마련했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한편으로는 진실한 대화가 단절된 시대이기도 하다. 단지 대화의 요령 몇 가지만 배운다고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내 편으로 만들고 더불어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려면 진정한 소통이 필요하다. 데일 카네기가 진짜 바라는 바이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카네기는 여러분의 훌륭한 말하기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이다. ▷▷ 추천 독자 대상 -10대 청소년 중 발표, 토론, 면접 등 말하기를 잘하고 싶은 친구 -자녀와 함께 말하기 기술을 배우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 -논술 교재로 한 주에 한 챕터씩 읽고 토론수업을 하고자 하는 교사 -데일 카네기 책을 쉽게 접하고 싶은 성인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총 3종 완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30가지 법칙 1. 비판하거나 불평하지 말자 2. 솔직하게 진심으로 칭찬하자 3. 상대방의 간절한 욕구를 일으키자 4.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자 5. 얼굴에 미소를 짓자 6.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자 7. 경청하는 사람이 되자 8.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추자 9.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자 10. 논쟁을 피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11. 상대방이 틀렸다고 말하지 말자 12. 내가 틀렸다면 빠르게 인정하자 13. 우호적으로 시작하자 14. 상대방이 “네, 네” 대답하게 만들자 15.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게 하자 16.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게 만들자 17.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하자 18. 상대방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하자 19. 좀 더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자 20. 여러분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자 21.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자 22.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자 23. 잘못을 간접적으로 환기시키자 24. 비판하기 전 자신의 잘못부터 말하자 25. 명령을 내리지 말고 질문을 던지자 26.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자 27. 진심으로 인정하고 아낌없이 칭찬하자 28. 상대방에게 좋은 평판을 주자 29.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자 30. 나의 제안을 기꺼이 하도록 만들자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28가지 법칙 1.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자 2.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3. 걱정과 싸우는 법을 모르면 일찍 죽는다 4.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 5. 걱정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 6. 마음속에서 걱정을 몰아내는 방법 7. 사소한 일로 속상해하지 말자 8. 평균의 법칙에 따르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9. 피할 수 없는 일이면 받아들이자 10. 걱정을 ‘손절매’ 하자 11. 톱밥을 다시 켜지 말자 12.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13. 적에게 앙갚음하려 하지 말자 14.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말자 15. 내가 가진 문제가 아닌 받은 복을 생각하자 16. 자신을 찾고 자기 모습 그대로 살아가자 17.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 18.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자 19. 부당한 비판은 칭찬의 다른 모습이다 20. 부당한 비판에 대처하는 방법 21. 잘못한 일을 기록하고 스스로 비판하자 22. 피곤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자 23. 긴장을 푸는 법을 배우자 24. 4가지 좋은 공부 습관을 적용하자 25. 걱정을 줄이려면 열정적으로 공부하자 26. 불면증을 걱정하지 않는 법 27.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28. 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15가지 법칙 1. 용기와 자신감 높이기 2. 준비를 해야 자신감이 생긴다 3. 유명한 연설가들의 준비 방법 4.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5.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들기 6. 성공적인 말하기의 필수 조건 7. 말을 제대로 전달하는 비결 8. 말하기 전에 준비할 사항 9. 이야기를 시작하는 방법 10. 청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방법 11. 이야기를 끝맺는 방법 12. 말하는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시키는 방법 13. 감동과 신뢰를 주는 방법 14. 청중이 흥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 15. 청중의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법 사실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말하고 자신의 생각을 침착하고 명확하게 떠올리는 능력은 생각보다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타고난 소수의 사람들만 가진 재능이 결코 아닙니다. 골프 실력을 키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누구나 배우고자 하면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깨울 수 있습니다. 준비한 발표문을 그대로 읽거나 외워서는 안 됩니다. 시간만 오래 걸리고 연설이 실패하기 쉽거든요. 만약 발표문을 외우면 발표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할까요? 아닙니다. 자신이 외운 말을 까먹지 않으려고만 할 것입니다. 만약 연설이 하고 싶은 말과 정반대로 흐르면 혼란에 빠집니다. 그러니 쓸모없는 일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필요 없습니다.
새 입시를 준비하는 2021 중학생 공부법
타임북스 / 이해웅 지음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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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이해웅 지음
2016년 현재 중학생들이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치르는 2021학년도 첫 입시를 위한 중학생 공부법을 담고 있다. 진로 탐색부터 고등학교 선택, 중학생을 위한 공부법, 대학 입시,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까지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실었다. 대치동 교육 1번지에서 오랜 기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이제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 설정이라고 말한다. 자유학기제 실시, 진로교육 강화,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등 새 교육과정은 어느 때보다 진로를 강조하고 있다. 10년 후 직업 전망을 분석하고 제시하여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겨 있다.프롤로그 1부 2015 개정 교육과정 콘서트 - 2015 개정 교육과정 들여다보기 - 과학 교과, 무엇이 바뀔까? - 자사고와 일반고의 교육과정 2부 고등 과학을 위한 준비 - 중등 과학과 고등 과학, 어떻게 다를까? - 영역별 학습을 위한 조언 - 선행학습을 위한 조언 3부 과학고와 영재고에서 배우는 과학 - 과학고와 영재고, 무엇이 다를까? - 과학고 진학을 위한 공부법 - 과학고 학생들의 입시 - 과학고와 영재고의 의대 입시 4부 2015 개정 교육과정 대비 입시 준비 - 과학 과목, 어떻게 준비할까? - 수능, 어떻게 준비할까? - 과학 과목 선택을 위한 조언 5부 과학으로 관리하는 학교생활기록부 - 학생부 관리의 첫걸음, 내신 -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교내 경시대회 - 독서활동에서 과학 교과 활용하기 에필로그대치동 학원가 최고의 입시 전문가 이해웅 소장의 진로 진학 멘토링 2010년, 2013년, 2014년 『명문대를 준비하는 중학생 공부법』을 출간하여 ‘중학생 공부법의 방향’을 제시했던 이해웅 소장이 이번에는 2021학년도 새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새 입시를 준비하는 2021 중학생 공부법』을 펴냈다. 이 책은 현재 중학생들이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치르는 2021학년도 첫 입시를 위한 중학생 공부법을 담고 있다. 진로 탐색부터 고등학교 선택, 중학생을 위한 공부법, 대학 입시,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까지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실었다. 대치동 교육 1번지에서 오랜 기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이제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 설정이라고 말한다. 자유학기제 실시, 진로교육 강화,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등 새 교육과정은 어느 때보다 진로를 강조하고 있다. 10년 후 직업 전망을 분석하고 제시하여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겨 있다. 이제 진로가 입시를 결정한다! 진로부터 입시까지, 새 교육과정의 복면을 벗기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2015년 9월 발표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는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이 도입되었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목이 개설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발표 내용을 볼 때 새로운 입시를 위해 중학생이 준비해야 할 첫 번째는 바로 진로 설정입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성적에 맞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수시모집의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학생부 관리와 전공 적합성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뽑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저자는 몇 년 뒤의 입시 제도는 수능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더욱 줄어들고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중요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해마다 바뀌는 입시 제도를 대학의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철저히 분석해 왔으며, 그 결과와 해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중학생이 알아야 할 입시, 이것만은 중학생 때 준비하라 새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 공부법은 총 6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로와 입시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설정, 고등학교 결정에 대한 조언, 중학생의 시기별 공부법, 다양한 입시 전형 준비법,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입시 전략, 그리고 6년간의 기록이 담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까지 중학생과 그들의 학부모, 길게는 2021학년도 이후에 입시를 치르는 예비 중학생들까지 볼 수 있도록 세세한 설명과 표를 통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입시 책은 학부모들이 보는 책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만큼 학생 스스로 입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또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발전 가능성이 있다! 수시의 대세인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말하는 인재상은 창의적 인재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인재입니다. 저자는 고1~고2 학생들이 성적 때문에 입시를 미리 포기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조언합니다. 우수한 학생이 좋은 대학에 간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일 수 있으나, 우수하다는 평가의 기준이 성적이 아니라 전공에 대한 열정과 진로에 대해 얼마나 준비하고 고민했느냐 또한 인재 선발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통해 특정 과목의 성적이 부족해 미리 포기한 학생들, 그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열망이 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새 교육과정으로 달라지는 과목에 따른 공부법과 바뀌는 입시에 대한 속시원한 해법을 학생과 학부모 모두 얻어가길 바랍니다.나에게 낯선 것은 사실 남에게도 낯설고, 내가 불안하면 다른 사람들도 불안하다. 따라서 더 빨리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상황에 끌려 다니지 않고 상황을 주도하는 대비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될지’를 빨리 정하는 것이다. 진로와 관련된 교내 활동과 자기계발을 통해 진로를 정한 후 열정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 중학생 때부터 노력한 결과는 어떻게든 남게 된다. 입시에서는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가 될 수 있고, 열정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경험이 될 수 있다. 결국 진로를 정하는 일은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그로 인해 자기 자신이 성장하는 길이다. 누구에게나 통하는 절대적인 공부법이란 없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각자의 개성에 맞는 ‘나만의 공부법’이 있어야 한다. 이는 시간 절약법일뿐더러 성적 상승법이다. 내 것 없이 공부 잘하는 아이의 공부법만 실컷 흉내 내 봐야 발전이 없다. 결국은 ‘나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법이다.적어도 문·이과는 결정되어야 어떤 고등학교를 진학할지 결정할 수 있다. 의학계열, 공학계열, 상경계열, 인문사회계열 등으로 정하면 고등학교에서 무슨 과목을 위주로 공부할지 결정할 수 있다. 이제 수능 점수로 대학을 가는 시대는 갔고, 고등학교 때 왜 이 과목을 선택했으며, 선택한 과목은 잘 학습했는지를 보여 주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2015년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그 1차적 완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교육과정과 평가 방식을 통일하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이다. 필기시험 위주였던 평가 방식을 서술형이나 수행평가 중심으로 바꾸고 상대평가로 성적을 비교하던 방식을 성취평가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결과를 평가하던 지필형 시험이나 수능보다는 과정을 평가하는 서술형이나 수행평가가 강조되고 이를 학생부에 기록해서 학생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당연히 수행평가에서 점수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떤 능력이 있는지 보여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교육부의 권장 사항을 보면 그런 학생들의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토론 발표식 수업을 늘리고 수행평가에서도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게 운영하도록 수업안을 제시하고 있다. 중학교에서 이런 경험과 연습을 하는 것은 향후 대입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모르페우스의 문
고즈넉이엔티 / 소향 (지은이)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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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이엔티
청소년 문학
소향 (지은이)
다각의 프리즘으로 아이들과 청소년의 시야를 밝혀 온 소향 작가의 『모르페우스의 문』이 출간됐다.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선정,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혜 등을 연달아 이루며 쓴 소설 중 가장 빛나는 것들을 한데 모은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SF라는 광대한 장르 아래 학교폭력의 현실과 잊힌 역사, 인간의 자아, 경쟁과 공정, 작별의 방법 등 여러 문제와 가치를 두루 담아 냈다. 과학적 상상력으로 시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일곱 편의 이야기들이 눈부신 희망을 전한다.모르페우스의 문 1919, 너의 목소리 달 아래 세 사람 샴 Schoolverse 러닝 타임 미수장례 작가의 말과거와 미래를 비행하는 작가 소향 첫 소설집 꿈처럼 빛나는 일곱 편의 영어덜트 SF 다각의 프리즘으로 아이들과 청소년의 시야를 밝혀 온 소향 작가의 『모르페우스의 문』이 출간됐다. 김유정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선정,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혜 등을 연달아 이루며 쓴 소설 중 가장 빛나는 것들을 한데 모은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SF라는 광대한 장르 아래 학교폭력의 현실과 잊힌 역사, 인간의 자아, 경쟁과 공정, 작별의 방법 등 여러 문제와 가치를 두루 담아 냈다. 과학적 상상력으로 시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일곱 편의 이야기들이 눈부신 희망을 전한다. 한 권에 담긴 일곱 빛깔의 마음 시공간을 넘어 전해진 환한 희망 18세기에서 22세기, 한양에서 가상현실까지! SF라는 렌즈로 들여다본 눈부신 순간들 우리의 마음을 무지개처럼 일곱 가지 빛깔로 표현한다고 상상해 보자. 기쁨과 슬픔, 사랑과 증오, 즐거움과 분노, 욕망 등의 감정이 각각의 색으로 물들 것이다. 스펙트럼으로 이어진 감정들은 한데 모여 햇빛처럼 환하게 빛날 것이다. 영어덜트 SF 소설집 『모르페우스의 문』은 일곱 가지 빛깔이 혼합된 빛과 닮았다. 주제도, 소재도 다른 이야기들이 저마다의 감동으로 우리를 물들이고 하나의 감정이 되어 환하게 빛난다. 그 하나의 감정은 다름 아닌 희망이다. 형형색색의 이야기를 모두 읽은 뒤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자라난 어떤 희망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나간 역사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 그리고 그 시간 속의 사람들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내가 살아 보지 못한 과거, 내가 보지 못할 미래에도 분명 사람들은 이 땅에서 살았고 살아갈 테니까요. 저의 첫 소설집 『모르페우스의 문』은 과거와 미래, 예술과 과학에 대한 저의 조그만 관심을 담은 결과물입니다.(「작가의 말」 중에서) 『모르페우스의 문』은 SF라는 렌즈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눈부신 순간들을 들여다본다. 뇌과학, 음파공학, AI, 로봇공학 등 과학기술에 대한 상상력으로 시공간을 오간다. 지난 과거와 살아가고 있는 오늘, 다가올 미래에도 변치 않는 건 무엇일까? 앞으로 무엇을 꿈꾸고, 지나온 무엇을 지키며 살아가야 할까? 시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환한 희망을 전하는 일곱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꾸만 고통스러운 시간이 반복된다면? 표제작 「모르페우스의 문」은 학교폭력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비춘다. 타인에게 나의 고통을 알리고 진심으로 공감해 주길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꿈의 신 모르페우스가 그 질문에 대한 뜻밖의 대답을 제시한다. 우연히 100여 년 전의 목소리를 듣는다면? 「1919, 너의 목소리」는 한 고등학생이 100여 년 전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 역사와 마주하는 이야기다. 어째서 그 들꽃 같은 소망을 이렇게 쉽게 잊고 만 걸까? 교과서나 역사서를 통해서는 할 수 없는 생생한 교감이 시작된다. 별안간 18세기의 조선으로 가게 된다면? 「달 아래 세 사람」은 신비로운 시간 여행을 통해 소중한 관계를 되짚는다. 조선의 한 미술 작품에 관한 재치 있는 상상이 꼭꼭 숨겨 둔 마음을 꺼내어 보게 한다. 한 사람의 몸에 두 개의 자아가 있다면? 「샴」은 죽은 언니를 시뮬레이션 인격으로 되살려 이식한 한 소녀의 고백이다.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더라도 우리는 가족을 떠나보낼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같은 반 학생 중에 AI가 숨어 있다면? 「Schoolverse」는 메타버스 고등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이 AI 학생의 정체를 파헤치며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현실이 아닌 곳에서도 내가 정말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까? 사이보그와 함께 경쟁하게 된다면? 「러닝 타임」은 육상선수인 중학생 주인공이 자신과 다른 사이보그 육상선수를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차별과 공정, 경쟁에 관한 치열한 갈등과 눈부신 이해의 순간이 찾아온다. 죽기 전에 장례를 치를 수 있다면? 「미수장례」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인간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묻는 작품이다. 장례에 대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각이 교차하며 진정한 작별의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도현이 운동장을 달리기 시작했다.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이 눈앞에 스쳐 지나갔다.투명 인간 같았던 수련회, 누군가 낙서해 놓은 체육복, 비웃음 소리, 인터넷에 올려진 영상과 댓글들. 그리고 엄마…….도현은 달리기를 멈추고 3층으로 올라가 교실 앞 복도 창가에 섰다.잠시 후, 도현이 창밖으로 몸을 던졌다.6월 24일 오후 5시 40분이었다.「모르페우스의 문」 중에서 “저……. 혹시, 오늘이 몇 년 몇 월 며칠이죠?”“계축년 칠월 열사흘이지 않소. 날짜와 시간, 장소까지 내 약조를 재차 확인하였거늘…….”“계축년? 그게 몇 년도인데요. 양력 날짜는 몰라요?”그때 얕은 물웅덩이에서 반쯤 모습을 드러낸 미니어처 시계가 보였다. 얼른 달려가 시계를 집어 들었다.― 음력 1793년 7월 13일 20시 56분.1793년? 정말 여기가 조선이란 말이야? 망했다. 장 교수님의 편지가 사실이었다니. 게다가 1년 전도 10년 전도 아닌 1793년 조선으로 와 버렸다니. 그럼 아빠가 252년이나 과거로 가려고 했단 말이야? 도대체 왜?「달 아래 세 사람」 중에서 “이터널 메모리를 아시나요?”“광고를 본 적이 있어. 세상을 떠난 사람의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인격을 만들어 그 사람과 똑같이 제작한 안드로이드에 심어 주는 서비스잖아? 주로 가족이나 연인을 잃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법적인 서비스로 아는데?”“그렇죠. 근데 그걸 안드로이드가 아닌 사람에게 했다면요?”「샴」 중에서
연대하는 글쓰기
북크루 / 학남고 3학년 학생들 (지은이), 김미향 (엮은이)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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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크루
청소년 문학
학남고 3학년 학생들 (지은이), 김미향 (엮은이)
학남고 3학년 학생들과 김미향 국어교사가 함께 쓴 서평집이다. 이들은 글쓰기 수업에서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서로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느슨하며 동시에 복잡하게 모두가 연결된 이 시대야 말로 연결이란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이들은 코로나 시대에도 개인과 개인의 연결뿐 아니라 나아가 연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그들의 읽기와 쓰기와 말하기를 통해 보여준다.프롤로그 아이들은 세상을 고민하고, 나는 수업을 고민한다 김미향 12 미래연대포럼, 고3의 책 읽기 수업 1장 엄마, 저 섬의 이름은 뭐예요? 멋있었고 따라하고 싶었고, 그리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유진 17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허유정)를 읽고 엄마, 저 섬의 이름은 뭐예요? 정이현 23 <지구가 뿔났다>(남종영)를 읽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이지은 29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하재영)을 읽고 쓰레기가 점령한 세계 김지원 35 <쓰레기 책>(이동학)을 읽고 자연이 알아서 형수민 39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로브 레이들로)를 읽고 동물답게 살 권리 이예원 45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노정래)을 읽고 우리는 매일 플라스틱을 먹는다 김은빈 51 <플라스틱 수프>(미힐 로스캄 아빙)를 읽고 미향 샘 수업 일기 #1 김미향 57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도 우리는 할 것이다_ 미래연대포럼을 열면서 2장 n번방 그 후 n번방 그 후 조유진 63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추적단 불꽃)를 읽고 모두의 사랑은 귀하다 한순주 69 <해가 지는 곳으로>(최진영)를 읽고 사랑의 매는 폭력이 아닌가요? 박영주 75 <이상한 정상 가족>(김희경)을 읽고 존엄한 죽음, 품위 있는 죽음 김소진 81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김형숙)을 읽고 아이들이 우리에게 남긴 숙제 김인영 87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류이근)을 읽고 더 나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오희원 93 <감정 폭력>(베르너 바르텐스)을 읽고 우리의 인권은 누가 지켜줄까? 유현지 97 <나이팅게일은 죽었다 >(김민경)를 읽고 나쁜 거 알고 있어. 그래서 나는 안하는데? 최은빈 103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를 읽고 간호사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계십니까? 오지은 109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김현아)를 읽고 세대갈등, 이제는 그 격차를 줄여야 할 때 김가현 115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김청연)를 읽고 미향 샘 수업 일기 #2 김미향 121 짝꿍을 위해 수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_ 미래연대포럼 1차시 3장 자기 계발이라는 이름의 자기 착취 자존감이라는 것 배지원 125 <자존감 수업>(윤홍균)을 읽고 자기 비판: 자기 계발이라는 이름의 자기 착취 송은진 131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김누리)를 읽고 왜 우리는 인간관계가 힘들까? 윤수민 137 <관계를 읽는 시간>(문요한)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병이 들었다면 황현정 143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에 빠졌을 때>(전문우)를 읽고 먼저 내민 손 조예원 149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를 읽고 나는 나답게 김은교 155 <안녕, 소중한 사람>(정한경)을 읽고 미향 샘 수업 일기 #3 김미향 161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나는 아이들의 생각을 읽는다_미래연대포럼 3차시 4장 우리 나라 교육, 어디로 향해야 할까? 사유하는 사람, 사유하는 교육, 사유하는 사회 남윤아 167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오찬호)를 읽고 우리나라 교육, 어디로 향해야 할까? 노정은 175 <삶을 위한 수업>(마르쿠스 베른센)을 읽고 당연하지 않은 것들 한지원 181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김누리)를 읽고 감정이 기분이 되는 교육 김가은 187 <딥스>(버지니아 M. 액슬린)를 읽고 자연스러운 삶: 나에게서부터, 나에게로 김동건 193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최진석)을 읽고 미향 샘 수업 일기 #4 김미향 199 왜 말하기 수업을 하는가? _ 미래연대포럼 9차시 5장 생각하는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 김태영 205 <99%를 위한 경제학>(김재수)을 읽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 김예빈 211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장지글러)를 읽고 우리들은 프로슈머다 손민서 217 <착한 경영 따뜻한 돈>(안치용)을 읽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 변주성 221 <비극의 탄생>(손병관)을 읽고 기아 문제, 한 마음으로 김혜리 227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를 읽고 미향샘 수업 일기 #5 김미향 233 연대하는 말하기_ 미래연대포럼 10,11차 6장 기득권 정치 아웃 인류를 식량위기에서 구하는 법 조은진 241 <떠먹여주는 과학>(이근호,강한별)을 읽고 기득권 중심 정치 아웃, 블록체인에 기반한 국가 이서정 247 <세계 미래 보고서 2035-2055>(박영숙, 제롬글렌)를 읽고 합리성에는 도덕적 기준이 필요하다 조준호 253 <기술의 충격>(케빈 켈리)을 읽고 인공위성, 우주 쓰레기가 되다. 김동우 259 <우주 쓰레기가 온다>(최은정)를 읽고 미향샘 수업 일기 #6 김미향 265 경외의 마음_ 미래연대포럼을 마치며“공동체의 선한 영향력이 개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 학남고 3학년 학생들과 김미향 국어교사가 함께 쓴 서평집이다. 이들은 글쓰기 수업에서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서로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느슨하며 동시에 복잡하게 모두가 연결된 이 시대야 말로 연결이란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이들은 코로나 시대에도 개인과 개인의 연결뿐 아니라 나아가 연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그들의 읽기와 쓰기와 말하기를 통해 보여준다.미래연대포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함께 고민할까?’라는 큰 물음을 던지며 비장한 각오로 고3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했다. 느슨하고 복잡하게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시대. 나를 넘어 우리를 고민하고, 우리의 고민을 나로 다시 되돌리는 수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읽고 쓰고 말하고 연결하고 실천하면서 말이다. 그럴 듯한 이름의 거창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매일 고민하는 것은 ‘아, 오늘 수업 망했다.’, ‘나 잘할 수 있을까?’, ‘내일 수업은 또 어떻게 하지?’하는 작은 문제들이다. 크게, 그리고 작게 자꾸 수업을 들여다본다. 자꾸 기록하고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생각을 더 잘 꺼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잘 연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수업이 힘이 될까? 지속적인 실천과 태도로 이어질까? 아이들은 세상을 고민하고, 나는 수업을 고민한다.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프롤로그> 중에서 관찰과 성찰, 연결이 갈수록 깊어짐을 느낀다. 아이들은 책을 읽고, 나는 아이들의 생각을 읽는다. 아이들의 글을 천천히 읽고, 댓글을 달고, 따라 쓰고 형광펜을 그었다. 고3이 책을 읽으면, 생각을 꺼내어 닦으면 얼마나 멋진가, 생각하며 감탄했다. 오늘도 아이들에게 많이 배웠다. 아이들의 생각을 잘 꺼내는, 잘 가꾸고 펼칠 수 있게 길을 닦아주고 돕는 사람이고 싶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귀한 아이들. 우리 함께 더 좋은 곳으로 가자. 수업 가방을 챙긴다. 또 다른 가능성들을 만나러 5반 교실로 간다.<아이들은 책을 읽고 나는 아이들을 읽는다> 중에서 제가 우리 집 강아지 ‘몽이’를 처음 만난 건 8년 전 겨울, 대구 동성로의 한 애완동물 가게에서였습니다. 그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저는 강아지가 생겼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제게 강아지는 그저 애완동물 가게에서 사는 귀여운 인형 같은 존재였습니다. 입양이나 분양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고요. 그렇게 저는 몽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몽이는 베이지색 털의 작고 귀여운 포메라니안이에요. 몽이 옆엔 몽이 언니로 보이는, 몽이와 똑같이 생긴 포메라니안 한 마리가 더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저는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몽이 언니도 데려오면 안 돼? 안 팔리면 어떻게 돼?”라고 하자 아빠는 “안 돼. 한 마리만 잘 키우자.”라고 하셨고 두 번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빠가 왜 답을 안 해주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중에서
수능 국어 트레이닝북 GYM 독서 (2025년)
이투스북 / 이투스북 국어개발팀 (지은이)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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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이투스북 국어개발팀 (지은이)
글 읽기의 기본이 되는 문장 독해 방식부터 문종에 따른 유형 독해 비법까지 기출 예문을 통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출 예문들에 독해 원리를 적용하는 학습을 통해 문장, 문단 분석 능력 및 글의 구조 등을 파악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학력평가, 모의평가, 수능에서 빈출되는 주제들을 확인하고, 각 지문을 독해하는 과정에서 주제별 기초 개념들을 학습할 수 있다. 난도별로 구성된 실전 세트를 단계별로 접근하여 스스로 지문을 독해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실전에 대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원리 독해 ■ 01 문장의 구조 파악 02 필수 요소와 보충 요소 찾기 03 접속어의 기능 파악하기 04 지시어와 기능어 파악하기 05 설명 방법 파악하기 1 06 설명 방법 파악하기 2 07 설명 방법 파악하기 3 08 문단의 핵심 파악하기 09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10 글에 따른 독해 방법 찾기 ■ 주제 독해 ■ 01 인간의 본성 02 조선의 성리학 03 우주와 실재 04 진리 탐구 05 타당한 논증 06 언어의 이해 07 도덕적 판단 08 계약 09 법 해석 10 저작권·소유권 11 가격과 전략 12 국제 무역 13 통화 정책 14 환율 15 자극 반응 16 면역 반응 17 천체 관측 18 역학 에너지 19 핵분열과 핵융합 20 원자의 실체 21 데이터 전송 기술 22 측정 기술 23 딥러닝 24 예술사 25 미학1) 문장 독해, 문단 독해, 구조 독해, 유형 독해 원리를 몰입(FLOW) 연습으로 체화 2) 주제별 지문 분석 훈련과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단계별 문제 풀이 3) 기출 지문에서 뽑은 어휘의 사전적 의미 학습으로 어휘력 강화 ◆ 10개의 단계별 독해 원리로 기본기 다지기 글 읽기의 기본이 되는 문장 독해 방식부터 문종에 따른 유형 독해 비법까지 기출 예문을 통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독해 원리를 익히기 위한 예문 트레이닝 기출 예문들에 독해 원리를 적용하는 학습을 통해 문장, 문단 분석 능력 및 글의 구조 등을 파악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 25개 주제로 기초 지식 익히기 학력평가, 모의평가, 수능에서 빈출되는 주제들을 확인하고, 각 지문을 독해하는 과정에서 주제별 기초 개념들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단계별 심화 지문으로 실력 점검 난도별로 구성된 실전 세트를 단계별로 접근하여 스스로 지문을 독해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실전에 대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위니더북 / 소피 커틀리 (지은이), 허진 (옮긴이) /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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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더북
청소년 문학
소피 커틀리 (지은이), 허진 (옮긴이)
나보다 똑똑한 AI와 사는 법
북트리거 / 반병현 (지은이)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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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
청소년 정치,경제
반병현 (지은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우리 일상에 자리매김한 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답은 여전히 아리송하다. 『나보다 똑똑한 AI와 사는 법』은 4차 산업혁명이 어떤 흐름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떤 기술들이 세상을 바꿔 나갈지를 알아보며 새로운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청소년을 위한 나침반을 제시한다. 베스트셀러 『챗GPT: 마침내 찾아온 특이점』을 비롯해 20여 권의 책과 40여 권의 특허와 논문을 집필한 저자의 책이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여기저기서 말한다. 실제로 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다 못해 이제는 업계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다가 어느 수준을 돌파하면 그 뒤로는 지금까지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찾아오는데, 이를 ‘기술적 특이점’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기술적 특이점 이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한다. 4차 산업혁명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도 알기 쉽도록 핵심을 오목조목 짚어 주고 친절한 예시까지 덧붙인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꽃인 AI를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AI 예술가가 인간의 창조성을 넘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AI 시대에 수능이 공정하게 남을 수 있을까, 미래의 사법 체계는 어떻게 변할까, AI가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와 같은 알쏭달쏭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책이다.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여러 환호와 우려 속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를 설명하는 최적의 지침서이다.1부 기술의 발전은 점점 더 빨라진다 고래 싸움에 신난 새우들 수백억 들여 만든 제품을 왜 무료로 나눠 줄까? ‘거대한 계산기’의 무궁무진한 세계 구름 위를 떠다니는 가상컴퓨터 Check Point 4차 산업혁명이 오기까지 2부 브레이크는 없다! 특이점으로 질주하는 인공지능 기술 세상을 바꾼 한 줄의 수식 우리도 이해할 수 있는 AI 적용 혁신 사례 AI 예술가가 인간의 창조성을 넘을 수 있을까? 특이점 이후 세상의 체험판 AI 시대, 수능이 공정하게 남을 수 있을까? Check Point 인공지능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3부 오래된 질서를 뒤집는 기술 생명체를 해킹하다 누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 자동화 가장 진보한 기술로 가장 오래된 산업을 Check Point ‘특이점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 4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 비트코인은 은행을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가? 블록체인, NFT, 그리고 DApp 메타버스, 실물 자산이 가상 세계로 AI로 감시하고 통제하는 사회로 AI 시대 사법 시스템의 변화 Check Point IT와 연관성이 낮은 분야에서도 AI를 쓸까?기술적 특이점이 온다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용어가 있다. 블랙홀의 중심에 가까울수록 중력에 의한 왜곡이 점점 더 강해지고 중심부와 가까워지면 더는 외부에서 관측할 수 없는 영역이 생기는데, 이 경계면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건의 지평선 내부에는 기존의 상식과 물리법칙이 통하지 않는 공간이 있는데, 이를 ‘특이점’이라고 부른다. 기술 발전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의 개발 또한 가속화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인류가 기술 발전의 속도를 통제할 수 없는 때가 찾아온다. 그렇게 되면 인류가 쌓아 온 경제학적·사회과학적인 상식은 모조리 무용지물이 되는데, 이를 ‘기술적 특이점’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특이점 이후 지금까지의 산업·직업·지식·경력이 모조리 폐기될 것이며,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 생활 방식과 역량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한다. 기술적 특이점으로 새로운 변곡점을 앞둔 현재,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할 것이다. 이 책은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인공지능 전문가인 레이 커즈와일의 예측을 기반으로 기술적 특이점이 언제 찾아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을지 알아보는 등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떤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릴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기회 NFT 열풍은 수십조 원의 자금을 움직이다가 2022년 후반부터 급격히 인기가 식었고, 메타버스 열풍 역시 세계경제를 견인하나 했더니 지금은 시들한 주제가 되었다. 그 와중에 2023년 초에는 ChatGPT라는 주제가 급부상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열풍은 과연 얼마나 지속될까?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직업이 새롭게 생겨났다가 다시 사라질까? 변화는 굉장히 중요한 신호이다. 특히 아직 사회적 성취를 쌓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기회이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변화란 괴로운 일이다. 부모 세대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려고 한다면, 세상의 변화와 함께 큰 위기를 겪게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의 청소년에게 주어진 커다란 기회이며, 이 기회의 창은 5차 산업혁명이 들이닥치기 전까지는 활짝 열려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술 발달에 따른 변화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변화의 방향이 어디를 가리킬지 예측한다. 새로운 시대에 다가올 다양한 기회를 걱정과 불안이 아닌 희망이라는 시선으로 볼 수 있게끔 도와준다. 인공지능이 더 똑똑해지면 인류는 도태될까? 인공지능 이슈에 관해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원리를 이해할 수 없는 첨단기술 속에서 살게 되면 인류가 도태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는 기술 발달로 도태되기는커녕 이전보다 더 편한 삶을 누리고 있다. 이를테면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의 작동 원리를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매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지 않은가. 이처럼 인류는 지금도 극소수의 전문가들만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들에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를 몰고 올 특이점이 지척까지 다가왔다. 과거의 성공 모델을 따라가려 한다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흐름 안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처럼 기술 발달로 인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기술의 내용을 하나하나 이해하지는 못해도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익히고 운전면허를 따듯이 최소한의 신기술을 활용하는 방법 정도는 알아야 다가올 세상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다. 이 책은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내 삶에 유익한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 새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가 배우고 준비해야 할 것들로 무엇이 있는지를 파헤친다. 미래 기술들을 일상적 맥락에 훌륭하게 녹여 냄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릴 수 있게 한다. AI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이슈 레이 커즈와일은 기술적 특이점 이후 인류가 죽음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세포의 시계를 되감아 줄기세포로 되돌리는 유도만능줄기세포라든가, 노화된 세포를 다시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기술은 이미 나와 있다. 단지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를 한꺼번에 젊어지게 하는 기술만 발명되지 않았을 뿐이다. 커즈와일은 AI의 지능이 일정 수준을 돌파하면 인간을 다시 젊어지게 만드는 기술은 빠르게 발명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의 빈부 격차는 죽지 않는 자(불사자)와 죽을 수밖에 없는 자(필멸자)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책은 이처럼 AI와 관련된 가장 최신의 화두를 던진다. ‘AI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경우 인류의 경제적 가치 창출은 중단될 것인지’, ‘AI 예술가가 인간의 창조성을 넘을 수 있을지’, ‘ChatGPT를 통해 예측한 기술적 특이점은 언제인지’ 등의 중요한 주제를 다루며, 인공지능 기술의 눈부신 발달 과정도 살펴본다. ‘기술적 특이점’ 이후를 살아갈 미래 세대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안내서 1부 「기술의 발전은 점점 더 빨라진다」에서는 기술의 발전을 가속시키는 IT 산업의 현황을 알아본다. 브라우저를 둘러싼 구글, 파이어폭스, MS 등의 치열한 전쟁 끝에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는지, 글로벌 IT 대기업들이 수백억을 들여 만든 제품을 왜 무료로 나누어 주는지, 클라우드를 통해 아마존이 IT 산업을 어떻게 송두리째 뒤흔들었는지 이야기한다. 2부 「브레이크는 없다! 특이점으로 질주하는 인공지능 기술」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꽃이자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낱낱이 알아본다. 인공지능 기술이 어디서부터 출발했는지 살펴보고 인공지능의 본질에 대해 깊게 고찰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를 설명한다. 3부 「오래된 질서를 뒤집는 기술」에서는 과학자들이 어떻게 생명체의 정보를 분석하고 해체하여 새로운 발견을 해내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생명체를 해킹하여 마음대로 조작하는 등의 생명공학 기술의 현재를 엿본다. 가장 오래된 산업인 농업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눈부신 기술 발전의 가능성도 안내한다. 4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에서는 블록체인과 Web 3.0을 주요하게 알아보면서, 다른 한편으로 인공지능이 무분별하게 사회에 도입되면 어떤 부작용이 생겨나는지, 특이점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법조인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이외에도 각 부의 별면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오기까지 인류가 그간 어떤 기술적 혁신을 관통했는지’, ‘인공지능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특이점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어떤 이들인지’, ‘IT와 연관성이 낮은 분야에서도 AI를 쓰는지’를 알아본다. 이 브라우저 전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앞서 말했듯 이전에는 웹 브라우저를 유료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브라우저 전쟁이 없었다면 우리는 최신 스마트폰을 산 다음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비싼 브라우저 소프트웨어를 또 사야 했을 겁니다. 그랬다면 인터넷 보급률이 현저하게 낮아졌겠죠.(1부 기술의 발전은 점점 더 빨라진다) 2022년 10월에 있었던 카카오 먹통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서버를 보관하던 SK C&C 판교캠퍼스 A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생긴 사고입니다. 2022년에도 서버가 보관되어 있는 건물이물리적으로 손상을 받아 초대형 IT 서비스가 장애를 겪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과거에는 더했겠지요.(1부 기술의 발전은 점점 더 빨라진다)
돈의 모든 것
천개의바람 / 김성호 (지은이), 박상훈 (그림)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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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청소년 인문,사회
김성호 (지은이), 박상훈 (그림)
연일 오르는 비트코인을 보면서 새로운 가상자산의 등장이 껄끄럽거나 위기감이 들지는 않는가? 주식 시장과 거대 자본이 경제 뉴스를 장식하는 걸 보면서 돈이 어떻게 세상을 좌지우지하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도대체 돈이 뭐길래? 이런 의문이 든다면 먼저 화폐의 기능과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언제부터 비트코인이 등장했는지, 비트코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회에서 화폐적 기능을 하게 되었는지 알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드는 ‘돈’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돈을 벌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돈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돈이 많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돈을 이해하고 마주 보았으면 한다. 이 책은 돈의 생리를 친절하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진짜배기 돈 이야기다.-1장 비트코인은 화폐가 될 수 있을까? 글로벌 금융 위기/ 탈중앙화란 무엇일까?/ 《조선왕조실록》과 블록체인/ 비트코인과 스타벅스 커피/ 돈의 조건/ [톡톡 플러스] 돈으로 사용된 담배 -2장 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욕망의 이중적 일치/ 돈은 딱딱해야지!/ 처음으로 지폐를 사용한 중국/ 금 보관증과 은행권/ 금 본위제/ 은행권은 나만 발행한다/ 금 본위제는 너무 힘들어/ 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신용카드의 등장/ 연방준비제도 뒤에는 거대 유대인 세력이 있다고?/ [톡톡 플러스] 물에 뜨는 동전 -3장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하는 걸까? 짜장면과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 범인은 돈/ 현대판 오병이어의 기적, 신용 창조/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좋아해/ [톡톡 플러스] 석유로 부자가 된 베네수엘라의 몰락 -4장 미국은 빚이 많아도 괜찮을까? 돈은 새끼를 낳지 못한다/ 위선적인 재량 예금/ 채권과 주식은 어떻게 다를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채권의 근본, 국채/ 국채도 빚일 뿐이다/ 미국은 빚이 많아도 괜찮을까?/ 부채 한도/ [톡톡 플러스] 포그롬과 러일전쟁 -5장 내가 번 돈을 남을 위해 써야 할까? 쿠즈네츠 가설/ 소득 불평등을 측정하는 지니 계수/ 부의 불평등, 부의 대물림/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기본소득제 논란/ 나누는 것이 정의다/ [톡톡 플러스] 내게 희생을 강요하지 마! ▶ 딱딱한 경제 개념이 아닌 ‘돈’의 진짜 속성을 이해해서, ‘돈’이 주도하는 변화를 유연하게 맞을 수 있다. 미국 대선 이후, 일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주식 시장이 요동치는 한편, 달라질 세계 경제 판도를 놓고 전문가들이 바쁘게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미국 달러’가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상황이니 미국의 정세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달러는 언제부터 기축통화가 되었을까? 비트코인은 세상에 나온 지 불과 12년 만에 시가 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숱한 세계적 기업들을 발아래 두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이지만, 언젠가 비트코인이 우리나라의 법정화폐가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어떻게 비트코인이 세계 경제를 휘어잡을 수 있었을까? 오늘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서 ‘돈’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정작 돈이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지, 학교 경제 수업에서는 돈의 진짜 속성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이 돈의 진짜 속성을 이해하고 돈이 주도하는 변화를 유연하게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절대로 안전하다고 믿었던 은행들의 파산, 그 부실한 은행을 살리겠다며 돈을 펑펑 찍어 내는 정부, 이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보던 이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돈’과 그 ‘돈’을 만들고 공급하는 중앙정부와 은행이라는 시스템을 깊이 불신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래머 사토시 나카모토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어요. 2008년 10월 31일 핼러윈 축제가 한창이던 날, 사토시 나카모토는 기묘한 백서 한 편을 인터넷에 업로드했어요. 9페이지, 2736개 단어로 된 이 짧은 백서의 제목은 ‘비트코인, 개인 간 전자 현금 시스템’이었어요. - 《돈의 모든 것》 중에서 ▶ 주식, 빚, 신용카드, 외환 위기, 환율 등 일상에서 궁금했던 경제 현상을 다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2008년 외환 위기 이후로 시장 경제가 확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들 한다. IMF 이후로 외국인 투자자가 늘고, 노동 시장이 달라졌다는 말도 있다. 외환 위기는 미국의 대형 금융 기관이 부실한 경영으로 위기에 몰리자 전 세계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며 일어났다. IMF는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을 말한다.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국내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고, 미국 통화량에 발맞춰 대한민국 통화량도 증가한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내세우며 매일 인플레이션과 치열하게 밀당 중이다. 경제에 관심이 있든 없든 ‘돈’이 일으키는 화폐적 현상은 우리 일상을 뒤흔든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돈과 관련한 경제 현상을 다뤄 흥미를 유발한다. 물가가 끊임없이 오르는 이유, 정부가 디플레이션보다 인플레이션을 좋아하는 이유, 미국은 빚이 많아도 망하지 않는 이유 등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하는 경제 현상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빚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이 있어요. 제아무리 미국이라고 해도 쌓여가는 빚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미국은 옛날부터 씀씀이가 크기로 유명한 국가였어요. 이를 보다 못한 미국 의회가 미국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빚의 최대치를 법률로 정할 정도였어요. 이것을 ‘부채 한도’라고 불러요. 덧붙이자면 지구상에서 부채 한도가 있는 국가는 미국과 덴마크 두 나라뿐이에요. - 《돈의 모든 것》 중에서 ▶ 특징적인 사건과 예화를 통해 막연하게 알았던 경제 원리와 궁금했던 의문점을 속 시원히 이해할 수 있다. 2010년 5월 22일, 미국 남성 라즐로 하니에츠는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피자 두 판을 사 주는 사람에게 비트코인 1만 개를 준다는 글이었다. 며칠 뒤, 어느 영국인이 이 제안을 받아들여 하니에츠의 집으로 피자 두 판을 보내줬다. 이것이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구매한 최초의 기록이다. 1949년 어느 날, 미국인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는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뒤 계산을 하려다 자신이 지갑을 두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톡톡히 당한 맥나마라는 현금이 없어도 밥값을 지불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이것이 현대적 의미의 첫 신용카드인 종이로 만든 다이너스 클럽이었다. 이 책은 주요 사건이나 예화를 통해 경제적 변화나 경제 원리를 소개한다. 평소에 궁금했던 의문점이나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경제 원리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최서해를 읽다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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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하층민으로 태어나 궁핍한 삶 속에서도 1920년대 한국 문단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 작가 최서해. 30여 년의 짧았던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가 남긴 문학사적 자취를 살펴보고, 그리고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간도 이주민들의 비참한 생활상과 일제강점기의 사회적 모순을 편지 형식에 담아 비판한 <탈출기>, 지주의 착취와 만행으로 인해 한 가족이 파탄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홍염>, 독립군 아들을 둔 어머니의 비극적 이야기를 통해 적극적인 독립투쟁 의지를 다지는 <해돋이>, 저임금 노동자의 처참한 생활상을 담은 자전적 소설 <무서운 인상>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 최서해의 삶과 작품 세계 최서해의 삶 최서해의 작품 세계 2. 최서해 작품 읽기 탈출기 홍염 해돋이 무서운 인상하층민의 삶을 핍진하게 그려낸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 작가 최서해! 최서해의 삶과 작품 세계, 그의 대표 단편들을 소개하는 책 하층민으로 태어나 궁핍한 삶 속에서도 1920년대 한국 문단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 작가 최서해. 30여 년의 짧았던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가 남긴 문학사적 자취를 살펴보고, 그리고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최서해의 단편소설 가운데 <탈출기>, <홍염>, <해돋이>, <무서운 인상>을 소개한다. 간도 이주민들의 비참한 생활상과 일제강점기의 사회적 모순을 편지 형식에 담아 비판한 <탈출기>, 지주의 착취와 만행으로 인해 한 가족이 파탄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홍염>, 독립군 아들을 둔 어머니의 비극적 이야기를 통해 적극적인 독립투쟁 의지를 다지는 <해돋이>, 저임금 노동자의 처참한 생활상을 담은 자전적 소설 <무서운 인상>. 이 작품들을 읽으며 최서해의 현실 인식과 삶의 태도, 문학적 경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최서해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서해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 4편을 소개한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대표 작가들의 삶과 대표작들을 만나다 김유정, 이효석, 이상, 이태준, 현진건, 채만식, 강경애, 최서해, 김동인, 나도향 등 한국문학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작가들이 있다. 이런 작가들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이 작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들은 어떤 작품을 썼을까? 왜 그런 작품을 창작하게 되었을까?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소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소설가의 삶과 시대 상황, 작품 세계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시대적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문학적 경향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서 작가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싣고, 두 가지 방식으로 소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우선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소설에 대한 감상글을 실어 전체적인 느낌과 의미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런 다음 작품을 읽어내는 데 꼭 필요한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소설의 맥락과 표현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눈높이로 써 내려간 감상글과 작품 감상의 핵심적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그 소설이 지닌 깊고 넓은 의미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들려주는 작가론과 작품론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구성요소로 하는 소설은 태생적으로 그 당시의 사회상과 무관할 수 없다. 작품의 주제부터 읽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디테일까지, 소설은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소설은 어쩔 수 없이 납작해지고 만다. 소설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들, 사소한 질문들을 떠올릴 기회를 박탈당해 왔기 때문이다. 소설이 학습과 암기의 대상이 된 탓이다. 그러다 보니 작가를 만날 기회도, 작품 속 인물들과 대화하고 공감할 기회도, 소설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소설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최서해의 소설을 먼저 접한 선배(교사)가 후배들(학생들)에게 최서해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최서해의 작품 가운데 널리 알려진 <탈출기>, <홍염>와 다소 생소하지만 청소년들에게 권할 만한 작품인 <해돋이>, <무서운 인상> 이렇게 4편을 골라 실었다.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 구성상의 특징, 인물들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갈등의 양상과 전개 과정 등 작품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할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 한 편 한 편을 해설과 함께 읽어나가다 보면, 최서해의 소설들이 지닌 의미와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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