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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이제 시작이야
보리 / 최관의 (지은이) / 2022.01.03
11,000원 ⟶ 9,900원(10% off)

보리청소년 문학최관의 (지은이)
보리 청소년 13번째 책. 2014년에 나온 <열다섯, 교실이 아니어도 좋아>를 시작으로 7년 만에 ‘학교 밖 청소년 관의의 이야기’가 완간되었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남들과 다르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관의는 자기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내가 가는 길이 또렷하지 않고 마구 흔들릴 때 열아홉 관의는 어떻게 나다움을 찾아 나갔을까? 저자 최관의는 자기가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십 대 청소년들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방황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이 끌리는 대로 시작해 보라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렇게 사는 애들도 있네 · 7 책 많이 읽는 놈, 민우 · 22 선생님의 큰 선물 · 49 검정고시가 다가오고 · 62 느닷없는 졸업식 · 78 대학입시에서 떨어지고 · 90 1980년 봄 · 105 별빛 가득한 밤 · 131 없는 집 자식 · 144 선생 해 보는 건 어때? · 159 조금 내려놓는 게 사랑 · 180 엄마! · 197 날마다 새날 · 212 참으로 어려운 공부 · 236 작가의 말 나다움을 찾아 헤매는 여러분에게 · 252열아홉, 나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 열다섯에 집안 살림을 책임지는 가장이 된 관의. 채소 장사를 하다가, 이발일도 배우고,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다 저녁에는 검정고시 학원에서 공부를 해 일 년 반 만에 검정고시에 합격한다. 열아홉 살 관의는 이제 공부에만 몰두한다. 드디어 또래 아이들과 똑같이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된 것이다. 그런데 ‘대학에서 무얼 공부해야 할까?’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 어릴 때부터 그만큼 흔들리고 아파했으면 이제는 내 길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갈 때도 됐는데, 관의 역시 ‘이 길로 가는 게 맞나’ ‘내가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인가’ 하는 고민에 빠진다. 그럴 때 관의는 사람들을 만난다. 자기와 같은 처지인 또래 친구 민우, 수식이, 대진이와 신석이를 만나 마음을 나눈다. 또 공부를 가르쳐 주는 영어 선생님, 역사 선생님, 종종 들르는 가게 어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관의는 자기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부딪치고 깨우치고 생각을 가다듬어 나간다. 열다섯에 교실 밖으로 내던져진 관의에게 세상이 학교이고 교실이었던 것처럼, 학교 밖에서 만난 모든 사람은 관의의 삶을 이끌어 주는 선생이 된다. 세상 속에 던져질 때 시작되는 고민과 방황 살다 보면 수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선택을 하게 될 때가 온다. 그 선택이 가져올 변화와 미래를 생각하면 선택의 순간에 고민과 방황이 시작된다. 뒤늦게 공부의 길로 들어선 관의 또한 마찬가지다. 장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도 총각무 한 트럭을 하루 만에 팔아 낸 관의는 대학에서 무역을 공부하고 싶어 한다. 처음 대학입시를 보고 면접에서 무역학과 교수를 만났을 때 “채소 장사 해 본 경험을 살려 무역을 하겠다 이거지?”라는 냉담한 반응을 듣고 상처를 받는다. 이렇게 처음 본 대학입시는 보기 좋게 떨어지고 만다. 재수를 시작한 관의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지만, 수업 시간에 다른 짓만 하고 맨날 놀러 다니는 아이들보다 뒤떨어지는 것만 같다. 마치 자기 스스로가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리저리 방황하며 꿈을 찾아 헤매던 관의는 대학입시 학원 영어 선생님의 ‘선생 해 보는 게 어떠냐’는 말을 듣고 새로운 고민을 시작한다. 관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 끝에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내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여정을 어떻게 시작했을까? 《열아홉, 이제 시작이야》는 청소년 관의가 나다움을 찾아가는 긴 여정을 진솔한 삶의 기록으로 들려준다. 헛걸음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성장하는 열아홉 살 관의 관의가 열다섯에 학교 밖 세상으로 던져질 때, 수많은 사람들이 나타나 관의를 도와준다. 농사지을 때 필요한 소를 빌려준 할아버지, 총각무 한 트럭을 팔아 보라고 물건을 내준 가게 아저씨, 고생하면서 얻은 힘으로 평생 먹고 살 거라며 응원해 준 스님, 검정고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공장장님, 언제나 든든히 관의를 바라보며 뒷바라지하고 응원해 준 엄마까지……. 관의는 몸과 마음이 자라는 십 대 시절,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주체할 수 없는 젊은 기운을 발산하기도 하고 또 좌절하기도 하며 성장해 나간다. 《열아홉, 이제 시작이야》는 저자 최관의가 십 대 시절 겪은 일을 꾸밈없이 쓴 책이다. 저자는 십 대 청소년들이 틀에 박힌 교육이나 과정에 얽매이지 말고 헛걸음도 하고 헤매며 자기 삶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특히 작가의 말에서 ‘어떤 길에 들어섰다가 그 길이 아니라고 좌절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헛걸음할까 봐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학교 밖에서 자기만의 길을 열어간 관의의 이야기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방황할 십 대 청소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이 내키는 대로 도전하고 끌리는 대로 하고 싶은 걸 시작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격려와 무한한 응원을 전한다. 짜식! 마음 끌리는 데로 가. 네가 여기 우리 학원에 온 것도 네 마음이 끌려 온 거고 학원을 옮기는 것도 같은 거다. 그게 중요해. 미련 갖지 말고 가. 미안해할 것 없다. 지금은 음악이 밥 먹여 주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음악, 그거 참 좋은 겁니다. ‘먹고살기 힘들어 검정고시 하는 놈이 무슨 음악이야’ 이런 생각 하면 안 돼요. 나중에 어려운 시기 넘어가면, 아니지 어렵고 힘들수록 꼭 음악이나 미술 이런 거, 그러니까 예술을 가까이 하세요. 먹고살기 힘든데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 인생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고 꼭 봐야 합니다. 그냥 모르고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나중에라도 꼭 예술을 가까이하세요.
안녕, 마징가
실천문학사 / 이승현 지음 / 2011.08.31
9,500원 ⟶ 8,550원(10% off)

실천문학사청소년 문학이승현 지음
담쟁이 문고 시리즈. ‘공장’이라는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공돌이’들의 취업 생활 분투기를 재기 어린 필치로 그린 소설이다. 저자는 젊은 작가답지 않은 구수하고 걸쭉한 언어로 학창시절의 에피소드와 근대화된 소도시의 공장 노동 현실, 예비 취업생들의 애환까지 두루 다루며 육체적.정신적 재사회화의 통과의례를 취업 공고생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마징가처럼 주변 머리만 남은 대머리 담임선생 마정구. 그런 외모와 성(姓)이 합해 붙여진 담임선생의 별명이다.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인 ‘김정민’은 고교 시절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담임 ‘마장가’에게 떠밀리다시피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 취업하게 된다. 정민은 담임과 학교로부터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며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처음 생각과 달리 공장일은 녹록하지 않다. 학교 울타리를 떠난 정민은 공장에서의 새로운 일과 환경을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앳된 생각과 티를 벗게 된다. 어느새 자신이 예전과 다른 큰 세계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정민은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자신을 둘러싼 사람과 사물 간의 유기적 ‘관계(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상사인 강 조장의 안전사고를 목격하게 되는데….프롤로그 7 나가그라 9 안녕, 마징가 25 어쨌거나 조심해야 합니다 37 그냥 돌대가리 53 624를 기억하자! 65 매우 쳐라 76 처음엔 다 그래 92 과도기 105 억지 전승(傳承) 127 졸업식 135 나의 일, 남의 일 156 귀신은 뭐하노? 171 대가리의 기준과 힘의 관계 178 작업의 목적 186 하지만 206 정말 골치 아픈 일 217 살아남는 비결 236 큰 울타리의 법칙 252 망가진 것 262 에필로그 283 작가의 말 286청소년 소설 분야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실천문학사의 담쟁이 문고가 『안녕, 마징가』를 상재했다. 작가 이승현은 “진지한 주제의식을 발랄한 언어를 통해 풀어나가는 날렵함”과 “구체적 삶에 대한 천착”에 근간한 문학적 패기를 높이 평가받으며 2011년 제18회 『실천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한 신예이다. 이러한 평가에 걸맞게 작가는 첫 장편소설에서 ‘공장’이라는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공돌이’들의 취업 생활 분투기를 재기 어린 필치로 그렸다. 젊은 작가답지 않은 구수하고 걸쭉한 언어로 학창시절의 에피소드와 근대화된 소도시의 공장 노동 현실, 예비 취업생들의 애환까지 두루 다루며 육체적 · 정신적 재사회화(resocialization)의 통과의례를 취업 공고생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유머 속의 페이소스! 청춘들의 성장통 『안녕, 마징가』는 거목으로 성장하는 여정 속의 청춘들이 한 시절을 매듭짓고 또 다른 한 겹의 나이테를 힘겹게 새겨가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매해 같은 철, 사회와 매스컴이 주목하여 보도하는 ‘입시지옥’ 길에 놓인 청소년들이 아니다. 고학력자인 채 실업자 신세로 돌아 나오는 천편일률적인 길에 비껴 선 ‘다른 길’ 위의 청춘들이다. ‘산업 역군’으로 일찍 사회에 입성했으나 도리어 도시화 · 산업화의 사각지대에서 정신적 · 육체적 ‘허물벗기’를 하고 있는 이 땅 청춘들의 성장통! 이미 그 시기를 지나왔더라도 여전히 ‘성장통’은 누군가에게는 계속 진행형인 까닭에,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게뿐만 아니라 그때를 각자의 방식으로 지나온 자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징가처럼 주변 머리만 남은 대머리 담임선생 마정구. 그런 외모와 성(姓)이 합해 붙여진 담임선생의 별명이다.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인 ‘김정민’은 고교 시절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담임 ‘마장가’에게 떠밀리다시피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 취업하게 된다. 정민은 담임과 학교로부터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며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처음 생각과 달리 공장일은 녹록하지 않다. 학교 울타리를 떠난 정민은 공장에서의 새로운 일과 환경을 경험하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앳된 생각과 티를 벗게 된다. 어느새 자신이 예전과 다른 큰 세계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정민은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자신을 둘러싼 사람과 사물 간의 유기적 ‘관계(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상사인 강 조장의 안전사고를 목격하게 되고, 정민은 일대 충격에 휩싸이며 호된 육체적 · 정신적 성인식을 치르게 된다. 이렇듯 ‘안녕, 마징가’는 갓 ‘허물벗기’를 마친 주인공 정민이, 혹은 우리 모두가 그간 입고 있었던 몸집에 맞지 않은 시절의 껍데기를 향해 고하는 “안쓰럽고 안타까”(「추천사」)운 뒤끝 있는 ‘인사’인 것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시대 ‘공장 이야기’ 소설은 주로 공장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작가는 인간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의 메커니즘에 역으로 인간이 잠식당해가는 모순의 사회를 그 축소판이나 다름없는 ‘공장’으로 형상화했다. 하나의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여러 공정 단계와 그것들 간의 유기적 관계, 그 속에서 제품이 분당 얼마만큼 생산 · 완성되는가와는 별개로 인권의 피폐함과 인간 부품화의 가속화 문제 등이 그러하다. ‘공장’ 이미지가 한편으로는 도시화 시대의 대다수 청소년들에게 생경한 공간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애지중지 디지털 기기 한두 개씩을 소지한 사실을 생각한다면 결코 요원한 공간만은 아니다. 작가는 오히려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정민’의 시선으로 이 부분을 집요하리만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관계는 인간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이고, 모든 삶들은 관계로 시작해 관계로 끝을 맺는다”(「작가의 말」)고 작의를 밝히면서, 무관하고 동떨어져 보이는 것들이 어떻게 지금의 나와 연결되어 있는가를 청소년들에게 묻고 있다. 외면할 수 없는 우리의 지난 모습들 최근 우리는 ‘희망 버스’로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관계망, 즉 연대라는 끈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것을 보았다. 어쩌면 이 소설에서 말하는 ‘관계(망)’도 그 연장 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장성을 담보한 공장 노동자들의 육담, 낯선 공장 기계 명칭와 작업 이름들, 노동자와 사 측의 입장과 그사이의 어용 노조 문제 등 ‘입시지옥’ 길을 선택하지 않은 용기 있는 청춘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엄연히 지금의 ‘사회 구성체’를 있게 만든 우리 사회의 한 주춧돌임을 알게 한다. 또한 그것이 암묵적으로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청춘은 아프지만 아름답다. 이 말에는 현재와 과거 시점이 공존한다. 그 시절을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성장통’을, 그때를 지나온 세대에게는 ‘추억’을 안겨준다는 의미에서다. 김별아 소설가가 언급한 “세대를 뛰어넘은 인간에 대한 이해”(「추천사」)와 함께 이를 곱씹어본다면, 현재의 청소년에게나 청춘 시절을 추억하는 독자의 기억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편적 특질이 이 소설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아빠, 경영학이 뭐예요?
예문당 / 심윤섭 지음 / 2012.01.05
12,000원 ⟶ 10,800원(10% off)

예문당청소년 정치,경제심윤섭 지음
다양한 경영의 원리와 기법 그리고 자기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교훈이자 실천서이다. 아빠와 미래(딸)의 대화 형식을 통해 생활 속 곳곳에 숨어 있는 경영학의 원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에서 어른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사회와 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해준다. 아직 경영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이 책에서 들려주는 아빠와 딸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기업과 자본의 흐름, 생산과 유통, 조직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배워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자기 경영으로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낸 사람들이 주는 교훈을 통해 각자의 인생을 올바로 경영할 수 있게 된다.프롤로그 1장. 경영과 경영학 떡볶이 가게도 삼성도 모두 경영을 하는 것이라고요?(경영의 정의) / 경영학은 돈 버는 법을 알려주는 학문?(경영학의 정의) / 사장님이 되는 것보다 경영이 더 어렵다?(경영의 본질) 2장. 기업의 목적과 책임 돈을 벌지 못하면 기업이 아니라고요?(기업의 목적) / 회사도 착한 회사가 있고 못된 회사가 있나요?(기업의 사회적 책임) / 성공한 회사에는 존경받는 경영자가 있었네요!(경영자의 역할과 리더십) 3장. 자본과 기업활동 아빠 회사 그만 다니시면 안돼요?(자본의 중요성) / 회사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 인가요?(기업활동) / 주식회사는 뭐고 개인사업자는 뭐예요?(자본규모에 따른 기업의 형태) / 회사도 물건처럼 사고판다?(상장과 주식시장) 4장. 브랜드와 마케팅 너는 왜 나이키 신발을 샀니?(브랜드와 마케팅의 정의) / 오백만 원짜리 핸드백을 도대체 왜 사는 거죠?(브랜드의 가치) /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구전효과) / 저렇게 공짜로 줘도 남는 게 있을까요?(판촉과 홍보) / 맥주와 기저귀가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거죠?(교차판매와 프로모션) / 왜 마트에 가면 생각보다 더 많이 사오게 되는 건가요?(마케팅의 미학) 5장. 생산과 유통 많이 만들면 만들수록 돈이 더 절약된다?(규모의 경제, 대량생산의 의미) / 인간의 시간과 동작을 조절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과학적 관리론과 생산성향상) / 조건보다 마음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다?(생산성 향상의 또 다른 비밀) / 코카콜라도 처음에는 한 약국에서만 팔던 음료수였다?(유통의 중요성) / 신발, 장난감, 가전제품에도 킬러가 있다?(카테고리 킬러) 6장. 조직과 인적자원관리 사람들은 왜 함께 모여서 일하는 거죠?(조직의 의미와 특징) / 조직은 쓴 맛이다?(조직문화와 그 역할) / 면접은 왜 보는 거죠?(인적자원관리의 기초) / 회사 안에 카페와 수영장이 있는 이유가 뭐예요?(직원복지와 인적자원관리) / 당근, 채찍, 고래, 메기가 있어야 회사가 잘 돌아간다고요?(동기부여와 보상) / 찰리 채플린 아저씨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인간존중?(인적자원관리의 핵심) 7장. 자기 경영 성공적인 인생도 경영에서 출발하는군요! / 종이컵 판매원에서 맥도날드의 주인으로, ‘레이 크록’ / 초등학교 중퇴에서 그룹회장으로, ‘마쓰시타 고노스케’ / 공장 청소부에서 글로벌 중장비회사의 CEO로, ‘제임스 데스페인’ / 복싱선수에서 세계 최고의 건축가로, ‘안도 다다오’ / 네 손가락의 장애아에서 마음을 울리는 피아니스트로, ‘이희아’ 청소년 경영학을 한 눈에 에필로그꿈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경영학과 친해지자! 아빠가 들려주는 10대를 위한 경영 이야기 꿈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경영학과 친해지자! 이 책은 다양한 경영의 원리와 기법 그리고 자기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교훈이자 실천서이다. 아직 경영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이 책에서 들려주는 아빠와 딸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기업과 자본의 흐름, 생산과 유통, 조직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배워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자기 경영으로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낸 사람들이 주는 교훈을 통해 각자의 인생을 올바로 경영할 수 있게 된다. 미래의 주역으로서 성공한 경영자가 되기를 바라는 청소년에게 요즘 청소년과 부모들은 오직 성공 하나만을 바라며 공부하고 뒷바라지한다. 어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하자 1위로 부자, 돈 많은 사장님을 꼽았다고 한다. 우리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성공하여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그렇지만 청소년 시기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 경영학을 배우기만 하면 장차 경영자가 되어 큰 부를 거머쥘 수 있을까? 당연하게도 청소년 시절에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졸업해도 성공한 경영자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보다 우리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경영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던 꿈을 이루게 하는데 더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또한 청소년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재고함으로써 올바른 경영자로서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성공을 위해 양심과 도덕은 아무렇게나 팽개쳐지는 이 세상에 이런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경영자의 모습을 바라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성공한 경영자로 받아들여지고 존경을 받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는 안철수 현상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경영하자! 저자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의 중심에는 경영이 있고, 경영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스스로를 경영하는 ‘자기 경영’을 강조하며, 올바른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를 경영할 줄 알아야 된다고 가르친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스타가 되고 싶다 등 가까운 꿈에서 먼 미래까지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효과적으로 경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빠와 미래(딸)의 대화 형식을 통해 생활 속 곳곳에 숨어 있는 경영학의 원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에서 어른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사회와 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해준다.미래: 그런데 아빠, TV나 신문에 나오는 대기업들은 조그만 가게나 회사보다 훨씬 더 경영을 잘하지 않나요?아빠: 물론 틀린 말은 아니란다. 하지만 대기업이라고 해서 경영이 더 쉽다고 말할 수는 없단다. 실제로 1965년에 대한민국에서 100위 안에 드는 기업 중 40년 후까지 생존한 기업이 불과 16개밖에 안되니까 말이야. 대기업에게도 경영은 역시 어려운 과제란다.미래: 놀라워요. 이제야 사장님이 되는 것보다 경영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알 것 같아요. 학원 앞 떡볶이 가게 사장님도 아빠가 다니시는 회사의 사장님도 모두 엄청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빠: 그렇지? 또 고객만족을 극대화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도 있단다. 만일 너라면 즐거운 표정으로 웃는 가게와 불친절하고 쌀쌀맞은 상점 중 어느 곳을 다시 찾아가겠니?미래: 당연히 즐거운 표정으로 웃는 가게죠. 불친절한 가게는 정말 딱 질색이거든요.아빠: 그래, 바로 그런 고객만족도의 차이가 기업의 이익을 좌우한단다. 비슷한 물건을 팔더라도 고객이 만족하는 회사는 이익을 더 얻을 수 있겠지. 실제로 미국의 월마트라는 곳에서는 ‘종업원이 웃지 않으면 앞주머니에 들어있는 1달러 지폐를 가져가세요’라는 캠페인을 했었단다. 고객들의 만족도는 대단했었고 월마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마트 중 하나야. 아빠: 전 세계로 코카콜라가 공급된 데에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있었어. 그것은 바로 세계 2차 대전이란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받은 후 미국은 세계 2차 대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하는데 이때 전 세계에 나가 있는 미국군과 연합군에게 콜라를 거의 원가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로버트 우드러프’는 설탕배급제에서 코카콜라만 제외시켜줄 것을 건의하게 돼. 미래: 설탕배급제요? 그리고 코카콜라만 제외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고요?아빠: 그렇단다. 생각해보렴. 식품회사에 설탕을 배급제로 한다면 식품을 제대로 만들 수 있겠니?미래: 아니요, 당연히 배급 받은 설탕의 양 만큼 밖에는 못 만들 거예요.아빠: 그래, 바로 그 점을 로버트 우드러프는 잘 알고 있었어. 그래서 결국 집요한 로비와 설득으로 코카콜라는 설탕배급제에서 제외된단다. 이때 다른 경쟁회사는 콜라를 양껏 만들 수 없었지만 코카콜라만큼은 예외였어. 그래서 세계 2차 대전을 계기로 전 세계로 널리 유통되게 되지. 남들에게 전쟁이 위기였지만 코카콜라에게는 다시없는 절호의 기회가 된 셈이야.미래: 우와, 그런 드라마틱한 계기가 있었군요. 그래서 그 제품이 더 빠르게 공급될 수 있었군요. 아빠, 유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좋은 제품도 유통이 되지 못하면 널리 퍼질 수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 것 같아요.
과학과 우리들의 행복한 만남 (고등부 수상 작품집)
글누림 / 글누림 편집부 지음 / 2012.06.15
25,000

글누림청소년 문학글누림 편집부 지음
제3회 KAIST 과학 글쓰기 대회 고등부 수상 작품집. 과학자의 일이 자연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한다는 것을 보았을 때 글쓰기에 필요한 창의성은 누구보다도 과학자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KAIST 문화과학대학은 이런 취지에서 KAIST과학 글쓰기 대회를 개최하여 왔다. 고등학생 편에는 고등학생 수상 작품 40편을 수록하였다.침묵의 메아리 김창호_하나고등학교 1학년 누가 고흐를 죽였는가? 김활_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얼룩진 교과서 박주성_경기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폴더 속 에디슨 서문수인_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범죄, 기후 변화 '베른하르트 푀터'의『기후변화의 먹이사슬-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이득을 보는 사람들』 을 읽고 윤나영_잠실여자고등학교 1학년 디먼(Deamon) 강동원_광주과학고등학교 1학년 할아버지! 우주이야기 해주세요! 강랍비_동백고등학교 3학년 Time Slip 강혜원_숭덕고등학교 1학년 GAME OVER 고태원_강원과학고등학교 2학년 글리제581g 김경민_대일고등학교 3학년 지구 탐사의 시작 김기쁨_대전과학고등학교 1학년 새장 속의 새와 새장 밖의 새,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김다운_울산과학고등학교 1학년 Who are people? 김민정_구미여자고등학교 1학년 사과는 사고다 김민지_경안고등학교 1학년 속고 있는 우리들 - 생수 김상준_청구고등학교 1학년 파동과 삶 김재성_창원과학고등학교 1학년 시간 김준영_창원과학고등학교 1학년 좌절, 그 속에서 꽃 핀 희망 김혁중_세종과학고등학교 1학년 UFO 나애슬_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3학년 선배 과학자와 자네의 선책이 어떠한가 문지완_오성고등학교 1학년 뉴턴, 차원이 다른 천재! 박유정_신현고등학교 2학년 과학 in 하루 박주현_창원과학고등학교 1학년 강연: 과학에 대해서 박준형_경기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하얀 가운의 양극화 박현지_창원과학고등학교 1학년 상처 연구소 범성희_설원여자고등학교 2학년 마셜 리넨버그, 로버트 홀리, 고빈드 코라나가 알아낸 유전암호해석으로 인한 과학기술의 발전 성덕룡_인천남동고등학교 1학년 갈릴레이/레오나르도 다빈치 심미소_풍암고등학교 3학년 북극곰의 눈물을 멈추는 빙정핵 윤휘_서울국제고등학교 1학년 현대인에게 알맞은 식사방식의 조건 -'잡식동물 분투기'를 읽고- 윤소혜_하나고등학교 1학년 코스모스를 읽고 나서 이광훈_문화고등학교 2학년 과학, 자연과 함께 걷다 이연지_제주과학고등학교 1학년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이현진_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살아있는 갯벌 이야기 임은영_오천고등학교 2학년 초파일의 밤 정수용_금호고등학교 1학년 사라지는 방법 정재영_현대청운고등학교 1학년 NEW 정준혁-전남과학고등학교 2학년 기억, 과연 스마트해질까? 최예나_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코스모스(Cosmos) 최유진_청심국제고등학교 1학년 최무선, 고려 조정을 세 치 혀로 설득하다 한지수_경기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하늘 허태인_세종과학고등학교 1학년
내 마음을 보여드릴게요
바른북스 / 천일중학교 도서반 학생들 (지은이)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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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청소년 문학천일중학교 도서반 학생들 (지은이)
또래 독자에게는 자신의 삶을 누군가 몰래 염탐한 것 같은 신선한 놀라움을, 어른 독자에게는 중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신비한 언어 기술을 선물할 것이다.서문 저자별 필명에 담긴 의미 제1장 내 마음의 앞면을 보여드릴게요: 나에게 용기를 주었던 말 긴장할 때 외우는 주문(워니) 나는 내가 생각하는 일을 해내고 싶다(드림)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0312)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행복이) 너는 어려운 일도 쉽게 하는구나(구서친) 너라면, ‘나’이기에(루베) 넌 잘할 수 있는 아이야(소라) 넌 할 수 있어(하리보) 수학, 스트레스 그리고 시험(0404) 습관(박명수 사생팬)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seojin) 언젠가 해볼/해봤을 현실적인 고민(이상 사생팬) 오늘 네가 최고로 빛나고, 제일 멋졌어!(소떡소떡) 친구야, 고마워(시따녀) 한자 급수 시험(ㅇㅅ) 항상 네 편이야(포카리) 힘들 땐 하지 않아도 괜찮아(비오제) 제2장 내 마음의 뒷면도 보여드릴게요: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말 꾀병(ㅇㅅ)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모든 욕을 배웠다(익명) 너 어차피 맨날 재시험 보잖아(0404) 너 왜 이렇게 예민해(비오제) 너 진짜 왜 그래?(루베) 넌 몰라도 돼(seojin) 네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시따녀) 누군가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0312) 미친 여자(박명수 사생팬) 반응은 이제 기대 안 할래(워니)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건데(하리보) 상처만 남은 수행평가(이상 사생팬) 선생님들은 어떤 말에 상처를 받으실까(강약약약) 야, 너 왜 이렇게 못하냐(구서친) 여드름 대장(소라) 우리 반의 왕들(행복이) 운이 좋았네(소떡소떡) 잘 달래가면서 말해야지(포카리) 제3장 내 마음의 숨겨진 면까지 보여드릴게요: 청소년 비속어 사용에 대한 짧은 단상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욕(루베) 갑자기 놀라면 하는 욕(구서친) 개나리나 까라 그래 소나리 까라 그래(행복이) 내가 만든 비속어 사전과 단편 〈씨발 거〉(소라) 다양한 상황에 쓰이는 욕(포카리) 뭐만 하면 시발이란다(워니) 미친놈(seojin) 병신, 발 병신(소떡소떡) 비속어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상 사생팬) 사람들은 욕을 어디에서 배울까(익명) 사이판에서 들었던 말(0404) 알람 소리잖아, 병신아(0312) 욕을 만드는 아이들(비오제) 짱깨, 응우옌(시따녀) 친구 부모님께 패드립을 직접 한다면(강약약약) 코로나가 끝나고 마스크를 벗으니(하리보) 학교에서 아무리 교육을 해도 바뀌지 않는 이유(ㅇㅅ) 감사의 말Coming together is a beginning, keeping together is progress, working together is success. 모이면 시작이고, 같이 있으면 진보이고, 함께 일하면 성공이다. 포드 모터 컴퍼니 창설자 헨리 포드(Henry Ford)의 말이다. 때로는 기업 경영인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교육 현장에 시사점을 줄 때가 있다. 먼저, 도서반이라는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 각자의 개성을 가진 친구들이 모였다. 그다음, 이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전통적인 학교 수업의 경계를 넘어 앞으로 한 발짝 더 내디뎠다. 이제 하나의 책으로 이들이 협력한 결과물이 나왔다. 함께 이룬 성공의 경험은 개개인의 역사에 새겨져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작은 힘이 될 것이다.
정글을 달리는 소년
뜨인돌 / 이병승 지음 / 2016.05.30
11,000원 ⟶ 9,900원(10% off)

뜨인돌청소년 문학이병승 지음
VivaVivo 시리즈 29권. 중학생 수오의 눈에 비친 아프리카의 내전, 밀렵, 소년병, 난민 문제 등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얽히고설켜 있는 복잡한 아프리카의 문제들은 죽을 위기에 놓인 수오의 삶이 된 순간, 독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스펙을 위해 구호단체의 경비행기를 타고 봉사활동을 간 수오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말그레브 마을에 발이 묶여 루카네 집에서 머물게 된다. 엄마가 있는 호텔로 가고 싶은 수오의 단순한 바람은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때문에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모험이 된다. 수오를 따라서 내전에 휩싸인 말그레브 마을, 인권 유린을 당하는 다이아몬드 광산, 밀렵꾼이 있는 밀림, 소년병을 훈련시키는 반군 막사 등을 숨 쉴 틈 없이 돌아다니다보면 복잡한 아프리카, 즉 국제 사회의 문제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오늘도 뉴스 화면에 나오는, 너무 많이 나와서 마치 광고처럼 느껴지는 지구촌의 불행한 소식은 흡인력 있는 소설 하나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아프리카 추락 루카네 가족 총을 쏜 이유 탈출 카카오의 꿈 밀렵 신을 바꿔! 다이아몬드 광산 소년 병사 해바라기 꽃 정글을 달리는 소년 오랜 후에자원 전쟁, 내전, 밀렵, 소년병, 인권 유린……. 복잡다단한 세계를 이해하는 흥미진진한 청소년소설! 인간의 탐욕에 의한 자원 전쟁과 그 폐해라는 주제 의식이 분명한『정글을 달리는 소년』은 중학생 수오의 눈에 비친 아프리카의 내전, 밀렵, 소년병, 난민 문제 등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얽히고설켜 있는 복잡한 아프리카의 문제들은 죽을 위기에 놓인 수오의 삶이 된 순간, 독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스펙을 위해 구호단체의 경비행기를 타고 봉사활동을 간 수오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말그레브 마을에 발이 묶여 루카네 집에서 머물게 된다. 엄마가 있는 호텔로 가고 싶은 수오의 단순한 바람은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때문에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모험이 된다. 수오를 따라서 내전에 휩싸인 말그레브 마을, 인권 유린을 당하는 다이아몬드 광산, 밀렵꾼이 있는 밀림, 소년병을 훈련시키는 반군 막사 등을 숨 쉴 틈 없이 돌아다니다보면 복잡한 아프리카, 즉 국제 사회의 문제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오늘도 뉴스 화면에 나오는, 너무 많이 나와서 마치 광고처럼 느껴지는 지구촌의 불행한 소식은 흡인력 있는 소설 하나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충격과 공포, 슬픔과 절망의 현실……. 사람에게서 아름다운 희망을 발견하는 휴머니즘의 청소년소설! 어쩌다 보니 아프리카와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프리카를 좋아해서는 아니에요. 단지, 작가로서 주된 관심사가 불의와 맞서 싸우는 인간의 아름다운 힘 같은 것이기 때문이지요.-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이 빛을 발하는 것은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고, 절망적인 현실을 희망적으로 바꿔 나가려는 등장인물들의 모습 때문이다. 먹먹한 감동을 선사하는 인물들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독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알려 준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원대한 해결 방법을 꿈꾸고 실행하려는 루카,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내면이 강한 스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며 미소를 잃지 않는 야디, 약속을 지키는 루카의 아빠, 통찰력 있는 눈을 가진 쿠와메 중사 등 등장하는 인물 한 명 한 명은 독자들이 잃어가는 참된 가치들을 되새긴다. 인물들은 긴장감이 가득한 극적인 상황에서 신념을 발휘하기에 독자들에게 인간의 아름다운 힘이 더욱더 강하게 전파된다. 작가의 바람대로 이 책을 본 독자들의 분명 아람다운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루카는 왜 구호 물품 비행기에 총을 쏘았을까? 철학책을 보듯 깊은 질문을 하고 명쾌하게 답하는 청소년소설! 아프리카의 아이, 루카는 구호 물품을 실은 경비행기를 총으로 쐈다. 그 바람에 수오가 탄 비행기가 추락하고 수오는 늪에 빠졌다. 수오를 구해 주며 몸이 낫는 동안 자신이 총을 쏜 이유를 알아내라는 루카. 루카는 구호 물품 비행기인지 몰라서 쐈을까? 야디와 스카처럼 구호물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일까? 총을 쏜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던 수오는 총살 위기에 놓인 루카와 야디를 구하기 위해 죽을힘으로 달리던 중에 그 이유를 알아낸다. 한 나라를 온전하게 존중하는 방법은? 진짜로 돕는다는 건 무엇일까? 편견의 눈은 무엇일까? 전쟁의 참상은 무엇일까? 상황을 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정글을 달리는 소년』에는 독자들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삶의 본질에 관한 질문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루카, 말렘 할아버지, 스카 형 등 매력적인 인물들이 시원하고 명쾌하게 알려 준다.
사춘기를 위한 어휘력 수업
생각학교 / 오승현 (지은이)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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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청소년 인문,사회오승현 (지은이)
모국어 구사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1318 친구들이 꼭 알아야 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말은 한자어를 기반으로 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한자의 뜻을 모르면 어휘력 성장에도 제약이 생긴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단어의 기원을 살펴본다. 이를테면 모자라고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숙맥(菽麥)’은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왔고,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뜻하는 ‘노파심(老婆心)’은 지나치게 염려하는 할머니 마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무심하게 사용하는 말 속에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이야기를 통해 한자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그 말에서 생겨난 파생어들도 함께 소개한다. 어휘력 향상은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읽기 능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사회, 역사 등은 물론이고 수학, 과학에도 영향을 미친다. 문장형 수학 문제, 과학의 개념 설명 등은 읽기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는 단어가 많아지면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그렇다면 수업도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한다.프롤로그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1장 사춘기의 나 가끔 다 망한 것 같은 느낌_창피 누가 뚱뚱한 게 죄래?_난장판 절망에서 허우적거릴 시간이 없다_낭만 욱할 때 나타나는 내 진짜 주인님_촌각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보자_초토화 2장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할 때 콩과 보리 정도는 구분하자_숙맥 조바심 낸다고 달라질 건 없어_조바심 꿈이 있으니까 청춘?_이팔청춘 지금 내 뿔 보여?_두각 모든 게 처음이라고 생각해봐_효시 3장 나도 존중받고 싶다! 이 선, 넘지 마!_실수 왜 툭툭 치는 건데?_호구 거리 두기는 쭈욱_노파심 알아서 한다니까요!_오지랖 잘 모르겠으면 우선 멈춤_긴가민가 4장 이제부터 비교는 거부합니다 엄친아는 불행의 지름길_굴지 간발의 차이로 놓치지 말자_간발 입은 하나고 귀는 둘인 이유_미주알고주알 고통은 성장의 양념_미간 게으름이 부지런함을 이길 때_궁둥이 5장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쓴잔 한 번으로 인생이 끝나진 않아_고배 무엇을 위해 그리 바쁘게 사는 걸까?_박차 내 안의 온기를 끌어올리기_섭씨 나도 나쁜 사람이 될 수 있어_어이없다 때로는 말이 생각을 결정하지_결정 장애 6장 나만 혼자 사는 건 아니니까 진정한 자유란?_봉기 사랑으로 지켜보기_응시 왕따의 의자를 치워버리자_장사진 동물도 고통을 느낀대_가축 정신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야_문어 7장 경쟁자는 나의 친구 SNS는 나를 감시하는 눈_장안 나뿐인 사람은 나쁜 놈_유전 낮은 곳이 있어야 높은 곳도 있다_금자탑 성장에 필요한 경험을 사자_볼 장 우월과 열등은 정말 있는 걸까?_서양 8장 더 깊고, 더 크게 생각한다는 것 프레임에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_매화틀 다름은 틀림이 아니야_갈등 습관이 만들어지기 위한 시간_풍월 내 능력은 정말 내 것일까?_천생 가짜 뉴스 가려내기_풍문 에필로그 학생들만 문제일까? 생각학교 출판사에서는 쑥쑥 성장하는 1318들이 익히고 알아야 하는 지식을 쏙쏙 모아놓은 ‘사춘기 수업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사춘기를 위한 어휘력 수업》은 모국어 구사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1318 친구들이 꼭 알아야 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말은 한자어를 기반으로 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한자의 뜻을 모르면 어휘력 성장에도 제약이 생긴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단어의 기원을 살펴본다. 이를테면 모자라고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숙맥(菽麥)’은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왔고,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뜻하는 ‘노파심(老婆心)’은 지나치게 염려하는 할머니 마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무심하게 사용하는 말 속에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이야기를 통해 한자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그 말에서 생겨난 파생어들도 함께 소개한다. 어휘력 향상은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읽기 능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사회, 역사 등은 물론이고 수학, 과학에도 영향을 미친다. 문장형 수학 문제, 과학의 개념 설명 등은 읽기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는 단어가 많아지면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그렇다면 수업도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ㅇㅇ, 레알 ㅋㅋ, 킹받네, 아 짱나.’ 하루 종일 이 말만 반복하는 1318이라면? 이 책에 실린 어휘들로 다양한 생각을 멋지게 표현해보자! 생각학교 출판사에서는 쑥쑥 성장하는 1318들이 익히고 알아야 하는 지식을 쏙쏙 모아놓은 ‘사춘기 수업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사춘기를 위한 어휘력 수업》은 모국어 구사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1318 친구들이 꼭 알아야 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말은 한자어를 기반으로 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한자의 뜻을 모르면 어휘력 성장에도 제약이 생긴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단어의 기원을 살펴본다. 이를테면 모자라고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숙맥(菽麥)’은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왔고,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뜻하는 ‘노파심(老婆心)’은 지나치게 염려하는 할머니 마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무심하게 사용하는 말 속에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이야기를 통해 한자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그 말에서 생겨난 파생어들도 함께 소개한다. 어휘력 향상은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 어휘력을 바탕으로 한 읽기 능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사회, 역사 등은 물론이고 수학, 과학에도 영향을 미친다. 문장형 수학 문제, 과학의 개념 설명 등은 읽기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는 단어가 많아지면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그렇다면 수업도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내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을까? 어른들은 요즘 세대가 어휘력이 빈약하다고 혀를 찬다. SNS를 기반으로 한 메시지 창에는 각자만의 고유한 감정들이 ‘ㅇㅇ, ㅋㅋ, 킹받네, 짱나’ 정도로 표현된다. 하나로 정리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과 생각은 저 단어들 속에서 삭제되어 버린다. 어휘력은 학습에만 연결된 것이 아니다. 어휘가 부족하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으니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다.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미래를 다져나가는 친구들에게 온전히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은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 책은 어휘력이 청소년들의 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에도 크게 관여함을 잘 보여준다. 청소년들이 겪는 어휘 부족의 문제는 한자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말은 고유어와 한자어, 외래어, 신조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에 등재된 44만여 개의 표제어 가운데 한자어가 57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 한자어와 고유어가 결합한 복합어까지 더하면 한자어의 비율은 더 올라간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한자 병기도 사라졌다. 어휘력이 부족하니 글을 읽기도 쉽지 않다. 모르는 어휘가 많으니 글을 읽어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긴 글을 어려워한다. 영상과 이미지에 익숙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글은 등한시한 결과다. ‘TL;DR’라는 말이 있다. ‘too long; didn’t read’를 줄인 말로 ‘너무 길어서 읽지 않았다’라는 뜻이다. 그만큼 길고 복잡한 문장보다 짧고 단순한 문장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이런 현상이 어휘의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글 읽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에서도 어휘력은 중요하다. 어휘력이 좋아야 글을 잘 쓸 수 있다. 글을 ‘집’에 비유하자면 어휘는 ‘벽돌’이다. 책도 안 읽고 어휘력도 빈약한데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벽돌 없이 멋진 집을 지을 수는 없다. 아무리 그림 실력이 좋아도 삼색 볼펜만으로는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기 어렵다. 최소한 12색 색연필은 있어야 한다. 24색, 50색 색연필이면 더 좋다. 우리의 어휘력은 몇 가지 색깔의 색연필일까? 어휘력, 나의 세계를 확장하는 가장 넓은 통로! 아이는 단어를 익히며 세상을 배운다. 아는 단어가 늘어날수록 아이의 세계도 커진다. 철학자 니체는 “꿀벌은 밀랍으로 집을 짓지만, 인간은 개념으로 집을 짓는다”라고 했다. 즉 우리는 개념을 담는 말로 삶을 꾸리고 세계를 짓는다. 내가 배운 말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간다. 세상은 자기가 가진 말의 넓이와 깊이만큼만 해석되고 이해된다. 그래서 내가 가진 말, 내가 쓰는 말이 나의 삶이고 나의 세계다. 또 그것이 내 세계의 한계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내 언어 능력의 한계가 곧 내 세계의 한계다”라고 했다. 바야흐로 정보 홍수의 시대다. “홍수가 나면 물이 귀하다”는 말이 있다. 사방에 흙탕물이 흘러넘치면 마실 물을 찾기 어려운 법이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믿을 수 있는 정보는 도리어 줄어든 듯하다. 사람들은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속에서 허우적댄다.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지다 보니 다들 대충 읽거나 훑어보는 것에 익숙한 탓이다. 정보를 이해하고 종합하며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 바탕에 읽기 능력이 있고, 읽기 능력의 토대는 어휘력이다. 가짜 뉴스를 가려내는 힘이자 문해력을 증진시키는 도구! 민주주의는 비판적 사고와 성찰을 통해 유지된다. 사회 구성원들이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데 문해력이 떨어지면 비판적 사고와 성찰 능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쓰레기 정보가 거세게 밀려드는데, 우리가 탄 언어의 뗏목은 헐겁고 빈약하다. 그 틈을 ‘거짓 언어’가 파고들고 있다. 조지 오웰의 《1984》에서 독재 권력은 시민의 행동과 생각을 통제하기 위해 새로운 말을 만든다. 《1984》의 새로운 말, 즉 신어(新語)에는 독재 체제를 비판하는 어휘가 존재하지 않는다. 가령 ‘free’라는 낱말은 있지만 ‘설탕이 없다(sugar free)’처럼 쓰일 뿐, ‘정치적 자유(political freedom)’ 같은 표현은 없다. 오웰은 개인이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이를 표현할 단어가 없으면 나중에는 생각 자체를 못한다고 경고했다. 단어가 사라지면 그 단어가 담고 있는 세계도 사라진다. 저자는 바로 이것이 《사춘기를 위한 어휘력 수업》을 쓴 이유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어휘력을 길러 자신의 세계를 만들고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저자는 아는 단어가 없어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익혀야 할지 모르겠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이 대장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말과 삶을 벼리는 ‘언어의 대장간’에서 말을 배우고 삶을 다진다면 분명 앞으로 보게 되는 세계는 이전과 달라질 것이다.어휘력이 풍부하면 그만큼 학습에 유리하다. 어휘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읽기 능력(문해력)은 국어 과목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과목에서 중요하다. 영어, 사회, 역사 등은 물론이고 수학, 과학에도 영향을 미친다. 문장형 수학 문제, 과학의 개념 설명 등은 읽기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공부 자체가 쉽지 않다. 학습 전반의 어려움과 부진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옛날 선비들에게 과거시험은 관리가 되는 주요 통로였다. 과거시험이 있으면 전국에서 수많은 선비가 시험장으로 몰려들었다. 시험장은 밀치고 떠들어대는 사람들로 인해 뒤죽박죽되기 일쑤였다. 이런 상태를 두고 ‘난장(亂場)’이라고 했다. 여기에 빗대어 ‘여러 사람이 함부로 떠들거나 뒤엉켜 엉망이 된 상황이나 상태’를 난장판이라고 부르게 됐다. 숙맥(菽麥)은 콩과 보리를 뜻한다. 콩과 보리라는 뜻에서 어떻게 모자라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생겼을까? 숙맥은 숙맥불변(菽麥不辨)에서 왔다. 콩인지 보리인지 구별하지 못할 만큼 사리 분별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숙맥불변에서 불변이 생략된 말이 숙맥이다.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미디어숲 / 판덩 (지은이), 하은지 (옮긴이)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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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판덩 (지은이), 하은지 (옮긴이)
‘2500년 전에 쓰인 『논어』를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의 저자이자 4천만 독자가 따르는 독서회 리더 판덩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논어 입문서를 펴냈다. 『논어』 중에서도 오로지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뤘다. 크게 공부, 친구 관계, 인격, 일상생활 등으로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함께 다룬다. 사람들은 공자라고 하면 근엄한 자세로 뻔한 교훈만 늘어놓는 소위 ‘꼰대’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공자는 실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가이자 멋을 아는 힙스터였다. 음악을 사랑했고 맛있는 음식을 즐겼으며 유머가 풍부했다. 『논어』에는 그런 공자의 품성이 곳곳에 스며 있다. 인생에 관한 깊은 깨우침을 전하면서도 따스한 위로와 유머가 들어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에게 논어를 풀어 쓴 이 책은 자신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의미를 찾아 행복한 삶을 꾸려 갈지, 그 길을 제시한다. 흔들리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생겨나는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괴로움을 위로해 줄 것이다.프롤로그 모든 청소년이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1장 ‘지겨움’을 ‘즐거움’으로 전환하기 . 인생 쫌 즐길 줄 아는 공자의 첫 마디 .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낮은 자세로 당당히 질문하는 단단한 내면 . 육포 10장으로 교육의 평등화를 실천했던 공자 . 하루 한 가지, 작더라도 옳은 깨우침을 얻는 지혜 . 배움에 민첩하면 누구나 공자가 될 수 있다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는 세 가지 질문 2장 공자가 말하는 격이 다른 ‘공부’ . 또 다른 세계로 가기 위해 알을 깨고 나아가라 . 옛것을 배우는 사람은 끊임없이 성장한다 . 시공간을 넘는 독서만이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 실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그리고 반성하라 . 공부를 잘하는 수준을 넘어선 ‘즐기는’ 수준 . 어지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는 청소의 힘 3장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공부법 . 인생이 아닌 일상을 열심히 사는 작은 습관 . 두 번 세 번 곱씹은 뒤 질문하라 . 배움의 터를 넓히고 사고의 골을 깊이 파헤쳐라 .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 잡기 . 실수를 만천하에 드러내라 . 번 아웃,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위기탈출법 4장 공부의 블랙 레벨, 락지자를 향해 . 섬세하게 상황을 살피는 매의 눈을 가져라 . 아인슈타인과 뉴턴을 뒤집는 신박한 발상이 필요하다 .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라 .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포기하지 마라 . 배움의 끝판왕, 락지자 . 시간의 흐름이 멈추는 몰입의 경지 . 목표 달성을 위한 두 가지, ‘초심으로’, ‘한결같이’ ★★★★★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논어 입문서! 동양 최강 핵인싸 공자의 지혜를 배우다 ★★★★★ “논어를 통해 안정감 있는 인성의 틀을 세워라!” 동양 최강 핵인싸 공자의 지혜를 배우다 4천만 독자가 따르는 독서회 리더, 판덩이 청소년을 위해 풀어 쓴 논어 입문서 ‘2500년 전에 쓰인 『논어』를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의 저자이자 4천만 독자가 따르는 독서회 리더 판덩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논어 입문서를 펴냈다. 『논어』 중에서도 오로지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뤘다. 크게 공부, 친구 관계, 인격, 일상생활 등으로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함께 다룬다. 사람들은 공자라고 하면 근엄한 자세로 뻔한 교훈만 늘어놓는 소위 ‘꼰대’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공자는 실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가이자 멋을 아는 힙스터였다. 음악을 사랑했고 맛있는 음식을 즐겼으며 유머가 풍부했다. 『논어』에는 그런 공자의 품성이 곳곳에 스며 있다. 인생에 관한 깊은 깨우침을 전하면서도 따스한 위로와 유머가 들어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에게 논어를 풀어 쓴 이 책은 자신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의미를 찾아 행복한 삶을 꾸려 갈지, 그 길을 제시한다. 흔들리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생겨나는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괴로움을 위로해 줄 것이다. 공부에서 감정처리, 친구 관계, 일상생활까지 힘들 때마다 논어는 답을 알려준다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以思, 無益, 不如學也. “내가 종일토록 먹지도 않고, 눕지도 않고, 생각을 거듭해 봤지만 배우는 것만 못하더라.”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걸까? 모든 청소년이 한 번쯤 하는 고민이다. 재미없고 지루한 공부를 왜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꾸역꾸역 학교에 가야 하는 현실. 왜 힘들게 무언가를 계속해서 배워야 할까? 『논어』에는 이렇게 그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 자꾸 궁금해지지만, 누군가에게 물어보기에는 뭔가 망설여지는 인생의 여러 가지 의문점을 해결해 준다. 우리가 하는 고민을 공자 역시 이미 2500년 전에 앞서서 했고 또 그가 갖은 노력으로 찾아낸 해결책이 『논어』에 기록되어 있다. 공자는 “한때 나는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 오로지 생각하는 데만 모든 시간을 사용했으나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 그것보다 책을 한 자 더 읽는 것이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 그는 혼자서 힘껏 생각하고 고민하면 무언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오해했다. 하지만 실제로 지금 내가 생각하는 문제에 관해 이미 누군가가 연구를 마치고 심지어 책으로 써놓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좋은 책 한 권만 찾아서 읽으면 마치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것처럼 멀리 내다보며 문제를 해결할 길을 시원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자의 한마디 한마디는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직관력 있는 깨달음을 전해 준다. “공자는 결코 ‘꼰대’가 아니었다” 논어 읽는 즐거움을 놓치지 마라 현대인들이 『논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인터넷상의 이런저런 해석 몇 가지를 읽어보고 마치 공자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한 것처럼 착각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오히려 『논어』의 진귀한 핵심을 놓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논어는 2500년 전에 쓰였지만, 여전히 우리 삶에 깊은 깨달음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현대의 발달한 과학적 연구 역시 잇달아 공자의 가르침이 옳다는 증명을 결과로 내놓고 있다. 그래서 『논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얄팍하게 해석만 보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책 속에만 존재하는 명언 정도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진짜 우리 삶에, 생활에, 공부에 적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어야 진정 ‘살아 있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날마다 변화가 일어나고 과학 문명의 발전 속도는 눈이 부실 정도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는 물론, 사람과 기술과의 관계에도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 지각 능력과 감성을 가진 로봇과 공존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혼란스러운 변화를 준비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공자 역시 천지가 개벽하듯 세상이 빠르게 변화했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제자들과 견디며 삶에 대한 지혜를 가다듬었다. 그 지혜가 모인 책이 바로 『논어』이다.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은 무한 경쟁 시대를 살면서 공자가 한 고민은 지금 청소년들이 하는 고민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은 공부, 친구, 불안한 미래 등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공자의 지혜를 엮었다. 지금 우리 청소년이 꼭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삶에 직접 적용 가능한 『논어』의 깨달음이다.이에 공자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면서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라고 말합니다. 이 짧은 문장을 좀 더 깊이 있게 풀이하자면 이런 겁니다. “단순히 스피커 역할만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배운 내용을 달달 외워서 정보를 전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추론하고 연구하고 거기에 자기 생각을 더해야 한다. 자공의 말처럼 ‘옥이나 돌, 상아 따위처럼 자르고 쪼고 갈고 닦아서 빛내고(여절여차, 여탁여마如切如磋,如琢如磨)’ 안회처럼 배운 내용을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 그런 자들은 모두 스승이자 선생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충실히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려면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몸은 생각을 따라오기 마련이지요. 이나모리 가즈오처럼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처한 문제를 고민하고 파악해야 합니다. 위에서 얘기한 마스다 무네아키의 ‘츠타야 서점’처럼 고객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간파해내야 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충실함을 바탕으로 ‘생각을 갖고 일하는 방식’입니다. ‘불분불계不憤不啓’의 ‘열 계啓’는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면 이에 대답을 하면서 학생 스스로 답안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 뜻이 ‘질문하다’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교육방식은 오늘날 호평을 받는 ‘반전식 교육법’과 비슷합니다. ‘반전식 교육법’이란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주제를 주면 그들끼리 먼저 토론하거나 질문을 던지면서 탐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과 흥미가 생겨나고 정말 답을 알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내게 편지를 써준다면
작가의탄생 /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북소리책다방 (지은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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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탄생청소년 문학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북소리책다방 (지은이)
10대들의 이야기 3권. 에세이로 담기 전까지 삶은 시간의 유속을 타고 흘러갔다. 지나가는 어제와 오늘을 공들여서 적은 문장으로 엮어 본다. 가족, 친구, 룸메이트, 선생님, 이웃. 새록새록 떠오르는 사람들과 수많은 장소들은 열차처럼 나의 시간을 잇는 한 줄이 되었다.PART1. 기숙사와 룸메이트 지우개가 둥글어진다는 것 _ 권나경 6 507호실 룸메이트 _ 김지우 11 노래방 소동 _ 이지유 18 기숙사에 대한 모든 것 _ 김시원 20 기숙사 벌점 _ 이지유 23 나의 룸메이트 _ 이지유 26 밥 정 _ 김시원 29 신이 있다고 생각해? _ 권나경 33 룸메이트와의 첫 만남 _ 정윤아 37 나 홀로 기숙사 _ 정윤아 40 생일 전날 _ 이한슬 44 미추홀 괴담 _ 이한슬 50 PART2. 자유 주제 앞니, 깨져 본 적 있어? _ 권나경 58 어떤 기억들 _ 권나경 62 필담 _ 권나경 67 무씨 이야기 _ 김시원 72 코골이 _ 김시원 75 손에 연필을 쥐여 주었다 _ 김 현 79 이름 말고, 이름 _ 김 현 86 지도에 없는 곳으로 _ 김 현 89 세상에서 가장 은밀한 음악 감상 _ 이지유 95 미추홀외고에서 살아남는 법 _ 이지유 98 우정 _ 이한슬 101 이별준비(Part 1) _ 이한슬 107 이별준비(Part 2) _ 이한슬 113 교장 선생님 _ 정윤아 116 수행평가 기간 _ 정윤아 119 중국 상하이 _ 정윤아 122 미추홀외고에 오기까지 _ 정윤아 127 해오름 호수 _ 정윤아 131 미추홀외고의 첫날 _ 정윤아 135 PART3. 김진영 선생님의 글 어머니의 심부름꾼 _ 김진영 140 밤나무 밑동으로 남은 상처 _ 김진영 146 아버지의 분노 _ 김진영 151 코로나 시대의 학교생활 _ 김진영 155 시로 나누는 사랑, 커가는 행복 _ 김진영 159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_ 김진영 165 너른 마당 _ 김진영 171 소감문 17710대의 고등학생들이 나의 인생에게 전하는 첫 번째 답신 10대들의 이야기 3번째 시리즈 에세이로 담기 전까지 삶은 시간의 유속을 타고 흘러갔습니다. 지나가는 어제와 오늘을 공들여서 적은 문장으로 엮어 봅니다. 가족, 친구, 룸메이트, 선생님, 이웃. 새록새록 떠오르는 사람들과 수많은 장소들은 열차처럼 나의 시간을 잇는 한 줄이 되었습니다. 지우개의 귀퉁이가 둥글어 져 마침내 길이 들기까지 때로는 거칠게 지우면서 부딪혀야 한다는 거 다. 학기 말, 새로 꺼낸 지우개의 비닐을 벗기며, 새로운 룸메이트를 만 난다는 것은 아마도 새로운 지우개를 꺼내는 것과 다름이 없겠다고 생 각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지우개가 되어서, 모난 구석을 둥글게 만드는 것이니까. 다행히도 다음날까지 나는 아무렇지 않았다. 엄마와 함께 치과에 가서 앞니를 때웠다. 거울을 보고서 내 앞니가 무척 단정해진 걸 알았다. 오른쪽 이를 때우면서 왼쪽 이에 모양을 맞추다 보니, 앞니가 마치 교정한 것처럼 정갈해진 것이다.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미소가 한층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질릴 때까지 이 이야기를 학교 친구들이며 학원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다. 친구들은 하나같이 웃었다. 내 생애 남을 웃길 수 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적립한 것 같아 흡족한 마음이 들었다.
내 꿈을 위한 마음 건강
눌민 /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 외 지음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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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민청소년 역사,인물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 외 지음
청소년 시절에 몰아닥친 고난과 시련, 정신적인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마침내 위대한 인물이 된 스물네 명 이야기를 담았다.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와 아주대 의료인문융합콘텐츠센터가 함께 지은 책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장(www.spckorea.or.kr)이자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장(http://www.suwonmental.org)인 홍창형 선생님이 대표 저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위대한 인물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보다 그들이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항상 내 앞을 가로막는 사람들 때문에 난 못 해!”, “불정정한 세상 때문에 난 못 해!”과 같이 매사에 다른 사람을 탓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부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려움을 이겨낸 위대한 인물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나는 어디에 강점을 가지고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자신의 다양한 성격 강점을 활용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찾고 있다.추천의 글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005 저자 서문 마음의 고통을 이기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24명의 위인 이야기 009 마틴 루서 킹의 영성 - ‘백인’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을 미워한다! 021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이타성과 인류애 - 서른 살까지는 학문과 예술을 위해 살고, 그 이후에는 인류에 봉사하다 035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낙천성 - 소아마비의 시련을 극복하고 미국을 대공황의 위기에서 구하다 045 앤 설리번의 사랑 - ‘삼중고’를 겪는 장애인을 역사적 위인의 반열에 올려놓다 057 레프 톨스토이의 지혜와 행복론 - 위대한 작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071 마하트마 간디의 절제력 - 비폭력으로 폭력을, 무저항으로 무력을 이기다 083 장 자크 루소의 공정성 - 자신의 모순을 딛고 『사회계약론』을 통해 근대 민주주의 정신을 확립하다 093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판단력 - 냉철한 사고력과 판단력으로 ‘정신분석학의 아버지’가 되다 103 넬슨 만델라의 겸손과 용서 - 27년간 옥살이 끝에 인종차별정책 철폐와 남아공 통합의 꿈을 이루다 117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열정 - ‘청력 상실’이라는 고난을 불타는 열정으로 극복하다 131 오드리 헵번의 겸손 -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진정한 20세기 최고 미인이 되다 143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끈기 - 치명적인 우울증을 딛고 뚝심과 끈기로 위대한 걸작을 완성하다 155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진실함 - ‘진실함’과 ‘소통력’으로 승부한 19세기 최고의 융합형 천재 165 윈스턴 처칠의 리더십 - 자신을 좀먹는 우울증을 위대한 리더십으로 승화하다 175 마리 퀴리의 집념 - 의지와 집념의 여인 마리 퀴리, ‘노벨상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다 187 에이브러햄 링컨의 유머 - 재치 있는 말 한마디로 상대가 날린 공격의 창을 무디게 만들다 197 아이작 뉴턴의 호기심 - 왕성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과학계의 거인으로 우뚝 서다 209 조앤 K. 롤링의 인내심 - 절망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글쓰기에 몰두하여 세계 최고 스타 작가가 되다 213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학구열 - 넘치는 학구열로 고전물리학을 뒤집고 새로운 과학 세계를 열다 235 존 내시의 자기통제력 - 초인적인 자기통제 의지로 조현병을 극복하고 노벨경제학상을 받다 245 안네 프랑크의 긍정성과 용기 - 절망 끝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일기를 남기다 255 찰스 다윈의 신중함과 창의성 - 자기만의 길을 찾아 인류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저작 『종의 기원』을 완성하다 265 존 F. 케네디의 사회성 -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를 막아 세상을 구한 대통령 279 존 스튜어트 밀의 시민의식 - 신경쇠약증을 극복하고 ‘자기성찰’과 ‘시민의식’의 힘으로 『자유론』을 완성하다 291힘들어도 괜찮아, 어려워도 괜아, 우리에겐 헤쳐 나갈 힘이 있으니까! 청소년 시절에 몰아닥친 고난과 시련, 정신적인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마침내 위대한 인물이 된 스물네 명 이야기! 위대한 인물들이라고 처음부터 위대했던 것은 아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대한 업적을 세운 배경은 무엇일까? 분야마다 위대한 업적을 세우고 인류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위대한 인물의 업적을 읽다 보면 한편으로는 존경심이 들다가도 다른 한편으로는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산 것 같은 괴리감에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근대 과학을 성립시킨 뉴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 진화론을 주창한 찰스 다윈, 위대한 음악을 작곡한 베토벤, 위대한 문학가 괴테와 헤밍웨이, 뛰어난 정치가인 루스벨트와 케네디, 지적 지평선을 넓힌 루소나 존 스튜어트 밀 들을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천재적인 능력과 지칠 줄 모르는 탐구심과 막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것처럼 느껴지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위대한 인물들이 어린이의 티를 벗고 청소년으로 들어갈 무렵에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크나큰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요. 인종차별 철폐를 외친 마틴 루서 킹은 열세 살 이전에 벌써 두 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습니다. 헬렌 켈러를 가르친 앤 설리번은 청소년기에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고 어머니와 동생이 죽고 시각장애 위기까지 겪었습니다. 이밖에도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인물들은 신체적인 장애를 겪기도 했고,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기도 했고, 심지어는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그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정신질환을 앓았지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준 사람들People with mental illness enrich our lives”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와 아주대 의료인문융합콘텐츠센터가 함께 지은 책입니다. 중앙자살예방센터장(www.spckorea.or.kr)이자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장(http://www.suwonmental.org)인 홍창형 선생님이 대표 저자예요. 그래서 이 책은 위대한 인물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보다 그들이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항상 내 앞을 가로막는 사람들 때문에 난 못 해!”, “불정정한 세상 때문에 난 못 해!”과 같이 매사에 다른 사람을 탓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부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려움을 이겨낸 위대한 인물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나는 어디에 강점을 가지고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자신의 다양한 성격 강점을 활용할 수 있었다는 데에서 찾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성격 강점들을 통해 당당히 고난을 극복하고 인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을 테지요. 이제 막 어른 연습을 시작한 청소년기의 성격 강점 발견하기 아동 발달 이론의 대가 에릭 에릭슨(Erik Erikson, 1902~1994)은 열세 살쯤 이제 막 청소년기에 접어든 연령대를 일컬어 “정체성을 세워나가거나 정체성 혼미를 겪는 시기”라고 했습니다. 에릭슨에 의하면 이 시기는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상태에서 어른이 가져야 할 사회적인 요구와 역할을 습득해야 할 시기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시기보다도 부담감과 정체성 혼란을 겪기 쉬울 때입니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명확히 알지 못해 혼란과 방황을 할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감과 꿈에 부풀어오를 때이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면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 또한 청소년기의 방황과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들이 청소년기부터 특별히 위대하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이겨냈다기보다는, 자신의 성격 강점이 무엇인지 잘 깨닫고 앞날을 헤쳐 나갈 원동력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어려움은 그 자체로 한계이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이자 가능성을 마련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위대한 인물은 위대한 업적 때문에 위대한 것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위대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에 소개되는 사람들 이야기 끝에는 “What if? 만일 이랬더라면”과 “생각 뒤집기 마음 다잡기”와 같은 꼭지를 만들어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만약에 위대한 인물들이 청소년기 어려움을 이겨낼 마음을 갖지 않고 인생을 포기했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우리는 그들의 삶을 통해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환경과 상황에 맞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해답을 내리는 책이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해보고 생각해봄으로써 우리의 강점을 발견해보고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보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어떻게 하면 정신적인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면서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청소년이 될지 다같이 고민해보기로 해요.
달빛소녀와 치유의 숲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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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유리는 힘들게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등교 첫날부터 위험에 빠지게 된다. 다행히 쌍둥이 남매 단아와 단우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어느 날 학교 뒷산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한 현장이 발견되고, 그곳에서 유리는 사악한 힘을 지닌 존재를 느끼게 된다. 과거 상처 때문에 현재가 더 고통스러운 유리는 학살 현장의 사악한 힘에 의존하게 되고, 단아와 단우의 경고에도 결국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달빛소녀와 치유의 숲』은 개인의 상처가 역사의 상처를 만나는 이야기다. 어린 시절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영혼을 병들게 한다. 억울하게 학살당한 선량한 민간인들의 한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고통스럽게 한다. 치유는 상처를 외면하거나 다른 욕망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직면하고 껴안았을 진정한 위로와 치유가 된다는 것을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배운다.| 프롤로그 | 여신상 앞에서 | 등장인물 소개 | 모두 내 탓이다 이상한 쌍둥이 남매 감춰진 고통 내 안에서 울리는 소리 신비한 능력자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감옥 나는 외롭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밤 |에필로그 |위험한 선택= 개인의 상처와 역사의 상처를 함께 치유하는 청소년 성장소설 = 유리는 힘들게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등교 첫날부터 위험에 빠지게 된다. 다행히 쌍둥이 남매 단아와 단우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어느 날 학교 뒷산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한 현장이 발견되고, 그곳에서 유리는 사악한 힘을 지닌 존재를 느끼게 된다. 과거 상처 때문에 현재가 더 고통스러운 유리는 학살 현장의 사악한 힘에 의존하게 되고, 단아와 단우의 경고에도 결국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달빛소녀와 치유의 숲』은 개인의 상처가 역사의 상처를 만나는 이야기다. 어린 시절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영혼을 병들게 한다. 억울하게 학살당한 선량한 민간인들의 한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고통스럽게 한다. 치유는 상처를 외면하거나 다른 욕망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직면하고 껴안았을 진정한 위로와 치유가 된다는 것을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배운다. [시리즈 안내] 치유와 성장 이야기「달빛소녀」시리즈 ‘달빛소녀’ 시리즈는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아픔과 고민을 판타지를 통해 풀어낸 성장소설이다. 판타지는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문제를 더 깊게 드러내고 치유와 성장을 위한 장치다. 달빛에 물든 신비한 소녀가 치유와 성장의 문으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 = 학살의 공간이 치유의 숲으로 승화하는 여정 = 개인에게 과거의 상처는 지금의 삶을 망가뜨리는 굴레이듯이 역사의 아픔은 현재의 고통을 일으키는 근원이다. 소설 속에서 개인의 상처는 역사의 상처와 얽혀서 짙은 고름을 흘린다. 영혼에 상처를 입은 한 개인이 겪는 절망을 학살당한 민중들의 처절함과 함께 재생함으로써 역사의 고통이 개인의 고통이며, 개인의 고통은 곧 역사의 고통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소설을 통해 작가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결국 치유의 길이다. 학살 현장이 발견된 숲은 끔찍한 공포의 공간이지만, 그와 동시에 치유의 가능성을 품은 공간이기도 하다. 개인의 상처를 복수로 치유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의 상처도 복수로 치유할 수 없다. 주인공은 처절하게 무너지는 절망 속에서 치유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자기 상처를 아프게 껴안고, 스스로 위로함으로써 치유의 길에 들어선다. 역사의 상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달빛소녀와 치유의 숲』은 고통의 길을 함께 거닐며 짙은 안개에 갇힌 삶의 빛을 찾는 이야기다. “학교 앞 읍내에 성범죄자 열 명이 살고 있다고 해.”첫 번째 주의사항이 살벌했다. 듣자마자 등골이 으스스했다.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이 가빠졌다. 솜털마저 파르르 떨렸다. 선생님이 종이를 나눠줬는데, 성범죄자 얼굴이 찍혀 있었다. 나도 모르게 얼굴을 꼼꼼히 살폈다. 열 명 모두 평범했다. 범죄자와는 어울리지 않는 생김새였다. 심지어 어떤 사진은 순박해 보였다 “귀신?”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어제 설명 못 들었어? 선생님이 알려줬잖아, 귀신 나온다고.”“그건, 그냥 하는 말 아니었어?“선생님은 잘 몰라.”단아는 무릎을 꿇더니 생강이를 쓰다듬었다. 생강이가 벌러덩 드러누웠다. 단아가 생강이 배를 쓰다듬었다.“생강이는 웬만한 귀신은 다 쫓아내.”단아는 귀신이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에피소드로 읽는 과학사 (큰글자책)
유아이북스 / 과학나눔연구회, 정해상 (지은이) / 2020.06.30
30,000

유아이북스청소년 과학,수학과학나눔연구회, 정해상 (지은이)
과학적 발견 및 발명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에피소드 위주의 과학사를 다루고 있다. 과학사 중에서 흥미 있을 만한 에피소드들을 모아 의학과 생물에 관한 에피소드, 농업과 기술에 관한 에피소드, 물리에 관한 에피소드 등 분야별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는 “관찰 분야에서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베풀어진다”고 하였다. 이처럼 과학적 발명 및 발견들은 우연히 이루어진 경우도 있겠지만 실은 수많은 과학자들의 실패와 도전을 바탕으로 결실이 맺어진 것이다. 마취, 백신, 전기, 증기기관 등 과학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업적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통해 읽는 이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머리말 3 1. 의학과 생물에 관한 에피소드 마취의 시작 15 환자는 뼈를 깎는 고통도 참아 내다 / 웃음 가스에서 마취 작용을 발견한 데이비 /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사람들 / 발치에 마취제를 사용하다 / 클로로포름의 마취 작용을 발견하다 / 무통분만법의 탄생 / 빅토리아 여왕과 무통분만법 총창 요법과 사지절단술을 개혁한 파레 28 옛날에는 끓인 기름으로 혈액 중독을 치료 / 파레는 상처 치료에 찬 기름을 사용하다 / 혈관결색법을 발견하다 / 성 바르톨로뮤 축일의 학살을 모면하다 기적의 나무껍질 37 백작부인 아나 / 시녀 즈마 투옥되다 / 키나 나무껍질의 비밀이 스페인에 알려지다 / 사실은 지어낸 이야기 / 키니네 대용품이 만들어 낸 전시 연구 천연두와 종두 이야기 47 천연두는 옛날에도 두 번 걸리지는 않았다 / 제너, 젖을 짜는 여인에게서 배우다 / 처음으로 종두를 실험하다 / 종두에 대한 거센 공격 / 종두의 힌트는 어디서? 배양균으로 백신을 개발한 파스퇴르 57 미술 지망에서 화학으로 마음을 바꾸다 / 발효에 관한 연구 / 미생물에 의한 전염병의 발견 / 묵은 배양균에서 예상 못한 발견을 하다 예방 접종의 공개 실험 66 파스퇴르, 탄저병의 백신을 개발하다 / 공개 실험의 도전에 응하다 / 파스퇴르의 한판승 / 막대한 경제적 효과 도살장과 전장에서 공급된 비료 원료 74 뼈 세공의 부스러기가 비료로 / 누가 뼈를 처음 비료로 사용했나 / 과인산석회의 발명 / 영국에서는 인골을 사용했다고 비난하다 놀랄 만한 우연의 일치 82 딱정벌레 소년 / 타향에서의 자연 관찰 / 『지질학원리』와 『인구론』 / 다윈의 진화론 / 월리스의 진화론 / 논문이 동시에 발표되다 인간, 천사의 자손인가 원숭이의 자손인가 94 『종의 기원』의 초판, 당일에 매진되다 / 다윈설에 대한 반대 / 헉슬리, 윌버포스에 역습을 가하다 / 청중의 반응 / 디즈레일리의 공격 마다가스카르의 식인나무 105 식인나무 이야기 / 기묘한 나무가 속속 발견되었다 / 식충식물이 힌트였다 2. 농업과 기술에 관한 에피소드 최초의 압력솥 117 파팽이 압력솥을 발명하다 / 압력솥 요리의 시식회 / 다윈과 감자 기묘한 스테이크 굽는 법 124 빵 굽는 오븐에 들어간 여성 / 고온실에서의 체험 / 실온만으로 요리가 가능했다 /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연구 영국으로 밀반출된 고무 종자 132 고무의 발견 / 고무로 코팅한 방수포 개발 / 고무의 가황법을 발견 / 위크햄, 파라고무의 종자를 밀반출하다 플림솔의 만재 흘수선 143 선박의 흘수선 / 홀이 해운업계를 맹비난하다 / 플림솔, 선박 상태의 개선을 주장하다 /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다 / 의회에서의 폭언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초기의 증기기관 150 우스터의 증기기관 / 세이버리의 발명 / 뉴커먼의 증기기관 / 와트의 복수기 발명 / 와트의 마력에 대한 정의 탱크의 개발과 비밀 유지 160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전쟁 양상 / 탱크를 계획하다 / 비밀 유지를 위해 거짓 정보를 유출하다 / 탱크의 실험 / 드디어 전장에 등장한 탱크 / 최초의 기습을 둘러싼 비판 3. 물리에 관한 에피소드 군사기술자 아르키메데스 175 아르키메데스 기계의 위력 / 로마군을 맞아 싸우다 / 로마군은 공포 속에 퇴각하다 / 태양광선으로 배를 태우다 / 시라쿠사의 함락과 아르키메데스의 죽음 자석에 관한 전설들 186 공중에 뜬 마호메트의 관 / 자석 발견의 전설 / 마호메트 묘의 진상(眞相) / 자석으로 물체가 공중에 뜨는가 / 배를 침몰시키는 자석의 산 초기의 재미있는 전기실험 196 전기 자기학의 내력 / 스티븐 그레이의 실험 / 놀레 신부의 실험 / 라이덴병(甁)의 발견 / 사람이 손을 잡고 전기실험 개구리 수프와 전지 207 갈바니 부인의 관찰 / 난간에 걸어 둔 개구리의 다리 / 동물 전기의 이론과 볼타전지 적국의 과학자에 대한 배려 216 적대국 간 과학자들의 소통 / 프랭클린과 쿡 선장 / 나폴레옹과 제너 / 데이비의 수상과 프랑스 방문 4. 화학에 관한 에피소드 클레오파트라는 실제로 진주를 녹였나 227 클레오파트라에게 반한 안토니우스 / 진주는 초에 녹는가 / 토머스 그레셤과 진주 안티몬이란 이름의 유래 236 수도원의 돼지 / 동료들을 살찌우려고 돼지를 기르다 / 진위에 관한 논란 사상(史上) 최초의 열기구 243 몽골피에의 열기구 / 샤를의 수소 기구 / 크게 놀란 마을 사람들 / 프랭클린은 낙하산부대를 예상했다 / 자크 샤를, 난을 면하다 / 기구에 의한 결투 / 블랙의 수소풍선 금속 주석의 기묘한 성질 256 주석의 변태―주석 페스트 / 스콧 탐험대의 조난 / 조난의 원인은 주석 페스트? / 진상 추구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평범한 일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하는 책 실패와 도전이 만들어낸 위대한 과학적 업적 그 배경을 알면 과학이 더 재밌어진다! 오늘날은 웬만한 과학적 이론들이 이미 밝혀진 상태이고, 하루가 다르게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져서 1~2년만 지나면 낡은 기술이 되어버리는 시대이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관찰을 통해 과학 이론을 정립해 나가고, 후대의 과학자들이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나갔기에 많은 질병을 정복할 수 있었고, 초고층 빌딩을 세우고, 빠르게 사람을 수송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할 수 있었다. 《에피소드로 읽는 과학사》는 과학의 역사를 단순하게 나열하기 보다는 과학자가 겪었던 생활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였다. 의학, 생물학, 물리학, 화학 등 여러 과학 분야의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앞서간 과학자들은 당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탄저병의 백신을 개발하여 미생물학 분야에 큰 공헌을 한 루이 파스퇴르는 공개된 장소에서 실험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증명해 보라는 도전을 받았다. 그는 그 도전을 받아들여 공개 실험에 응했고, 자신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양 25마리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의 다른 양 25마리에게 탄저균을 주입하였다. 시일이 지나 나타난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수많은 농업인, 의사, 수의사 및 신문기자들이 지켜보는 공개 실험에서 백신을 접종한 면양은 모두 살아 있고, 백신을 맞지 않은 면양은 탄저병으로 죽어 있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진화론을 발표한 다윈의 경우도 종교상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겪으며 과학계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백신이나 진화론 모두 현대의 과학 교과서에 당당히 수록되어 있지만 그 이론들이 첫발을 내딛는 데에는 모두 고난이 있었다. 이처럼 실패나 비난에 굴하지 않은 많은 과학자들이 이룩한 업적이 현대 과학 기술의 밑바탕이 되어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배경지식을 아는 즐거움과 함께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평범한 일상 속에 평범하지 않은 법칙들을 스스로 찾아내길 바란다.
1등급 만들기 화학 1 545제 (2019년)
미래엔 / 조향숙 (지은이) / 2018.10.01
13,000원 ⟶ 11,700원(10% off)

미래엔학습참고서조향숙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통합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화학의 첫걸음 01 우리 생활 속의 화학 02 물질의 양과 화학 반응식 03 용액의 농도 Ⅱ. 원자의 세계 04 원자의 구조와 구성 입자 05 현대 원자 모형 06 전자 배치 규칙 07 주기율표와 원소의 주기적 성질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08 화학 결합 09 결합의 극성과 루이스 전자점식 10 분자의 구조와 성질 Ⅳ. 역동적인 화학 반응 11 동적 평형 12 산 염기 반응 13 산화 환원 반응 14 화학 반응과 열의 출입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시험에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로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등급을 위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탐구)를 엄선하여 분석하였습니다. [ 내신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출제 빈도 70% 이상 되는 중요 기출 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빈출 유형을 통해 시험에 출제 비중이 높은 유형을 집중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 개념 통합형 문제 등 어렵고 낯선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짓는 고난도 문제, 서술형 문제로 시험에서 1등급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실전 대비 평가 문제 ]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출제(성취) 기준별 문항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단원별 시험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로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자료 분석하기, 통합형 문제 분석하기, 개념 더하기 등의 1등급만의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서술형 문제에는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INDIGO+ing 인디고잉 Vol.57
인디고서원 / 인디고잉 편집부 지음 / 2017.11.28
15,000

인디고서원청소년 인문,사회인디고잉 편집부 지음
57호에서는 “정의와 희망의 동반자들”에서는 존재의 의미를 충실히 살아내는 인간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시도들을 고민했다.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그 노력을 멈출 수는 없다. 끈질긴 관심과 질문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꿈꾸지 않는 자는 청년이 아니다 청소년 칼럼 인간의 가능성을 향하여 · 조민경 I’m dreaming 부끄럽지 않은 사회를 위한 공부 · 송현진 청소년에게 띄우는 그림편지 날개 · 이호신 시가 내게로 왔다 다 들리진 않지만 그래도 사랑해야 할 것들 · 김미정 한 줄 사전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 김미정, 성혜원 ★나를 만나다 나를 찾아가다 우리의 노랫소리를 기억해주세요! · 《인디고잉》편집진 학교의 슬픔 지금, 불편함을 마주해야 할 시간 · 최은수 내가 만난 영원한 소년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안네처럼 · 최은수 ★세계와 소통하다 R통신 청소년 폭행 사건,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 《인디고잉》편집진 구조적 폭력을 넘어서는 정의와 희망의 동반자들 · 인디고 연구소 InK S통신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 하나의 질문 · 《인디고잉》기자단 사서함 B612호 미래를 위한 선택 - 신고리 5, 6호기 건설에 관하여 · 김민성 ★행복한 책읽기 인디고, 책을 말하다 참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메시지 · 김다린, 심예지, 정예주 우리 안의 조지를 찾아서 우리, 함께 가자 · 정예주 키워드, 시대와 소통하다 자유를 찾습니다 · 송현진, 양서영, 성의정, 조민경 주제와 변주 마음의 독립을 위한 진단과 처방 · 송현진 역사의 시간과 자기 운명을 사랑하는 초인 · 조찬희 세상을 바꾸는 방법 · 《인디고잉》편집진 시詩, 말言의 사원寺에서 즐겁게 소통하기, 그 마흔네 번째 이야기 사이에서 사유하는 지혜 · 정은귀 PAPERS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줘 · 문진서 자유와 평등이 가능한 꿈의 나라 · 소준하 INDIGO+ing 57호 함께 읽은 책들 ★더불어 실천하다 2017 정세청세 능동적인 배움의 기획, ‘프로젝트 정세청세’를 제안합니다 · 유진재 월드체인징 식량 정의 · 성의정 고통의 기원을 찾아서 무엇에 분노하는가? · 문진서 에코토피아 뉴스 따뜻한 겨울을 위한 호박죽 · 권지현 우석영의 온식穩食 이야기 공생공락의 식탁 · 우석영 내 삶 안의 헌법 잠재능력을 키울 권리를 보장하는 헌법 · 송현진, 양서영 ★사랑이 아니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인디고 시네마 파라디소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 성지민 영혼을 바라보는 창 새 단골 수선집 · 임종진 공감 능력 키우기 차별이 부끄럽습니다 · 양서영 인디고 러브레터 희망,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 · 이윤영 《인디고잉》기자 편집 후기 공익법인 정세청세의 꿈을 지지해주세요 21세기 우리는 ‘이기적인 인간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그릇된 확신을 주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평등은 점점 극단을 향해 가고 있으며, 평등을 향한 사다리에서 살아남는 일은 개인의 책임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2017년 1월 발표된 옥스팜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리치 8명이 세계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하위 36억 명의 재산과 맞먹는 규모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62명이었던 작년과 비교해도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다 평등한 사회를 꿈꿀 수 있을까요? 어떻게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해갈 수 있을까요?《인디고잉》57호 “정의와 희망의 동반자들”에서는 존재의 의미를 충실히 살아내는 인간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시도들을 고민했습니다.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그 노력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끈질긴 관심과 질문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인류는 지금껏 공감이라는 어려운 길을 택했고, 그 시도를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이는 혼자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인간 존재의 근원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이번 호에는 ‘건강의 동반자들(PIH, Partners In Health)’이라는 조직을 통해 지역 보건의와 자원 봉사자들을 연계하고 구조적 폭력을 해결해나가고자 했던 의사 폴 파머와 세계은행 총재 김용의 이야기, 그리고 그 방법을 어떻게 인문교육에 적용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구조적 폭력을 넘어서는 정의와 희망의 동반자들”이라는 기사와 인간으로서 존엄함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던 소녀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를 읽고 쓴 “모두를 위한 자유”,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안네처럼” 기사를 담았습니다. “참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메시지”에서는 『무탄트 메시지』와 『최후의 선택 아로파』를 읽고 어떻게 나눔과 연대의 삶을 회복하고, 함께 행복한 지구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인디고잉》은 자유와 정의에 대한 물음을 멈추지 않고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이며, 그 가능성을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비로소 서로의 삶을 책임지고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디고잉》 57호에 담긴 목소리가 여러분께 가닿아 폭력의 시대를 멈추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을 함께 내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INDIGO+ing (인디고잉) 《인디고잉》은 2006년 8월 28일에 창간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인문교양지입니다. 행복한 책 읽기를 통해 건강한 사유를 키우는 청소년들이 더 넓은 사회와 세계 속에서 주체적인 목소리와 실천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잡지입니다. 《인디고잉》에는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도덕적 품성과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론과 실천, 어른과 아이, 우리나라와 세계 모두를 뛰어 넘어 함께 고민해야 할 세상의 이야기를 문학, 역사?사회, 철학, 예술, 교육, 생태?환경 분야 속에서 매호 가장 진실하게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여 이야기합니다. 《인디고잉》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책 읽기를 통해 시대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현실에 참여하는 장(場)이 될 것입니다. * 표제 모음 1호 I'm Dreaming 2호 나를 고발한다 3호 내 삶의 존재방식 4호 헤이리에서 물만골까지 간송에서 메디치까지 5호 토토, 모리를 만나다 6호 에코토피아를 꿈꾸다 7호 경계를 뛰어 넘다 8호 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9호 소통과 자유 10호 삶은 예술이다 11호 희망의 증거 12호 새로운 정신적 지도 13호 자유의 영토, 문학 14호 오직 사랑의 문화 15호 가치와 해석 16호 I have a dream 17호 더 어려운 시절에 저항하기 18호 말할 수 없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19호 혁명의 패러독스 20호 공존 공감 공생 21호 생명의 아름다움 22호 시야의 결손 없이 공동선을 향해 온몸을 던져라 23호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 24호 작고 위대한 목소리 25호 공동선을 향하여 26호 세상을 바꾸는 인문혁명 27호 이 세상 그늘진 곳의 명백한 불의를 직시하는 법 28호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29호 스스로 하는 교육 30호 삶과 삶의 간극을 좁히는 방법 31호 새로운 세대의 탄생 32호 해방구를 향한 문화투쟁 33호 생생지덕 34호 방관자, 도덕적 다수로 진화하라 35호 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 36호 문학, 혁명의 근원 37호 정의로운 능력, 인성 38호 꽃을 꺾을 수는 있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39호 이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40호 고통의 기원을 찾아서 41호 불의에 맞서는 용기 42호 하얗게 웃어줘 대한민국 청소년 43호 기억의 의무 44호 숨 쉬는 한, 희망하라 45호 끝까지 정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46호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 47호 Never Ending Peace And Love 48호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49호 신념의 횃불을 밝혀라 50호 행복한 공간, 정의로운 세계 51호 인간이라는 가능성 52호 의로움으로 시대의 아픔에 응답하다 53호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삶의 기술 54호 My Dear 민주시민 55호 Doing Democracy 두잉 데모크라시 56호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 ※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 인디고 서원(대표 허아람)은 2004년 8월28일에 설립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입니다. 인디고 서원의 서가에는 ‘문학, 역사·사회, 철학, 예술, 교육, 생태·환경’ 6가지로 분류한 서적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그러나 자습서나 대형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이 만든 베스트셀러는 없습니다. 글로써 사람을 키우는 인문학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의 자양분이 되는 좋은 책들을 선별해 놓은 책방입니다. 인디고 서원은 책과 청소년을 잇는 고리로 다양한 행사와 출판 활동을 통해 이 땅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책읽기 문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장(ground)이 되고 있습니다. 2004년 8월부터 진행되어 온 “주제와 변주”(2017년 9월 현재 제89회 진행)는 진지한 책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은 책 속의 저자를 직접 선정하고 초청하여 저자와 함께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입니다. 그리고 이는『주제와 변주 1, 2』(궁리출판, 2006)라는 제목으로 엮어서 단행본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또한 인디고 서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인문 교양지 《인디고잉》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인디고잉》은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건강한 사유를 키우는 청소년들이 보다 더 넓은 사회와 세계 속에서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고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시대적 변화를 창조하고자 ‘정의와 용기와 순수, 그리고 열정’으로 만들어진 청소년 인문학 잡지입니다. 2010년 4월 28일에는 국제 인문학 잡지를 표방하며 영문으로 된 국제판 계간지《INDIGO》를 창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비롯하여 인디고 서원에서는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새로운 인문학 소통의 장 ‘인디고 유스 북페어’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토론회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정세청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열두 달 작은 강의’, ‘수요독서회’, ‘인디고 위크’ 등 많은 문화적 활동을 기획해왔으며, 2012년에는 보다 공익성 있는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인문·문화·교육을 위한 공익법인 정세청세를 설립하였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며, 인디고 서원은 늘 새로운 인문학적 장(ground)을 꿈꾸는 열린 공간입니다. * 관련 출판물 -『My beautiful girl, Indigo-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개정판(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출판, 2011) -『주제와 변주 1, 2』(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6) -『인디고 서원에서 행복한 책읽기』(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토토, 모리를 만나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꿈을 살다 - 젊은 이상가들, 세계의 창조적 실천가들을 만나다』(박용준과 인디고 유스 북페어 팀, 궁리, 2008) -『정세청세 -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9) -『내가 믿는 이것』(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09) -『가치를 다시 묻다』(이윤영, 윤한결과 인디고 유스 북페어팀 지음, 궁리, 2010) -《INDIGO+ing》 International Edition Vol.1 (인디고 서원, 2007) -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인문교양지,《INDIGO+ing》1호 ~ 현재 (통권 56호, 2006년 8월 창간, 계간) - 국제 인문학 잡지《INDIGO》1~ 현재 (영문, 통권 9호, 2010년 4월 창간, 계간) -『내가 믿는 이것』개정판(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0) -『Re-evaluation of Values』(영문, 박용준 지음, 궁리, 2010) -『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허아람 지음, 궁리, 2011)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슬라보예 지젝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2) -『닿을 수 없는 혁명』(박대현 지음, 인크, 2013) -『인디고 서원에서 정의로운 책읽기』(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3) -『시적 정의』(마사 누스바움, 박용준 옮김, 궁리, 2013)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3) -『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지그문트 바우만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4) -『새로운 세대의 탄생』(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4) -『가능성의 중심-가라타니 고진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5) -『Doing Democracy 두잉 데모크라시』(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영원한 소년』(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 57호 대표 기사 발췌본청소년 칼럼인간의 가능성을 향하여조민경(18세)‘아, 10분만 더 자고 싶다.’ 매일 아침 제일 먼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더 늦으면 학교에 지각할 것을 알기에 피곤한 눈을 애써 뜨며 몸을 일으킨다. 어젯밤에 조금만 더 일찍 잤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으로 분주히 세수를 하고 이를 닦는다. 이렇게 피곤할 것을 알면서도 나는 매일 늦은 시각 잠을 청한다. 대체로 공부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일 때가 많다. 제대로 쉬는 법을 잊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고, 정말 나에게 할 일이 없는지 의심하는 습관도 생겼다.나는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이제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무엇인가 크게 어긋나 버릴 것 같은 죄책감과 불안함에 사로잡힌다. 이런 내가 자유와 정의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쩌면 대단한 아이러니일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고도 명확하다. ‘인간’이기 때문이다.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이는 아주 어렵고 복잡한 질문이다. 인류 역사상 무수히 많은 사람이 답을 찾기 위한 발자취를 남겨왔으나, 아직 명확히 규정한 이는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는 절대 하나의 의미로 수렴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인을 완벽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개인과 개인의 사이의 널찍한 공간은 결코 좁힐 수 없는 무한한 간극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 존재를 ‘인간人間’이라 규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타인에 대한 이해를 포기할 것인가? 그럴 수는 없다.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끈질긴 질문은 결국 변화를 가져온다. 두 사람 사이의 드넓고 척박한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온 인간의 역사를 잊지 말자. 인류는 공감이라는 어려운 길을 기꺼이 택했고, 그 시도를 통해 수없이 성장해왔다. 이는 혼자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인간 존재의 근원과 관련된 문제이며, 그렇기에 생존의 시도였고, 아주 절실한 문제다.그런데 21세기 우리는 혼자서도 살아낼 수 있다는 그릇된 확신을 주는 자본주의 문화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존재의 의미에 반한다는 사실을 자각하지도 못한 채, 우리는 더 많이 쟁취하기 위해 경쟁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한다. 아침마다 ‘10분만’이라는 마음을 삼켜내며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나 자신도 사실은 이 굴레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굴레를 어쩔 수 없다고만 말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억압하는 시대의 부정의와 불평등에 눈 감는 것이다. 눈 감는 사람이 많아져 불평등이 만연해질 때, 극단의 시대는 도래할 것이며, 그 끝은 대부분 전쟁이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중요한 것은 지금이 바로 그런 시대가 아닐까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안타깝게도 불평등은 점점 극단을 향해가고 있다. 2017년 1월 발표된 옥스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하위 36억 명의 재산과 맞먹는 규모의 자본을 슈퍼리치 8명이 보유하고 있다. 이는 62명이었던 작년과 비교해도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사회는 점점 이기주의로 향하고, 서로를 혐오하는 문화가 크게 퍼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 철학자 가라타니 고진은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세계전쟁이 임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시대는 새로운 윤리를 필요로 한다. 윤리란 다가오는 전쟁을 막고, 완전히 다른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틀을 의미한다.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인류가 아주 오래 전부터 고민하던 바로 그 질문, 나는 누구이며, 나와 다른 존재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끝없는 사유이다. 나는 왜 타인의 고통을 느끼며 그것에 내가 어떤 책임이 있는지 묻는 것, 그리고 그 물음이 결국 나를 자유롭게 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다.“영구적인 평화가 불가능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마치 가능한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영원한 평화를 확립하고 비극적인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 더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체제(지상의 모든 국가에 의한 공화제)를 지향하며 노력해나가야 한다.”- 임마누엘 칸트, 『도덕 형이상학』 중에서‘영구평화’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던 철학자 칸트조차,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다. 이에 굴복하고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는 일을 그만둔다면, 가닿고자 하는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은 완전히 닫혀버리기 때문이다.“너 자신과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을 절대 수단으로 취급하지 말고, 언제나 동시에 목적 자체로 대하도록 행동하라.” 중학생 시절에 이 문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리고 이 명제가 어떤 뜻인지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을 때 받았던 충격을 나는 잊을 수 없다. 가슴이 뛰었고, 길을 지나가는 사람 아무에게라도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제 이 문장은 책 밖으로 나와야 한다. 반드시 내 삶과 만나야 한다. 이 문장을 내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인간으로서 나의 역할인 것을 안다. 나는 변화할 것이다. 그렇게 타인과 나 사이에 공감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사람이 되려 한다. 척박했던 나와 타인 사이의 공간에 씨앗이 싹을 틔우면, 우리는 인류의 연대를 통해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인간인가?’라는 본질적 물음 위에, 존재의 의미를 충실히 살아내는 인간의 가능성을 실현할 것을 다짐해본다. R통신청소년 폭행 사건,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정리《인디고잉》편집진2017년 9월 1일 밤 8시 30분경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공장 부근 인적이 드문 골목에서 14살 중학생 A양이 또래 청소년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10대들이 저지른 폭행의 ‘잔혹성’ 때문에 더 큰 물의를 빚었는데요. CCTV에 잡힌 폭행 장면에서 가해자들은 주위에 널브러진 철골 자재, 소주병, 벽돌, 쇠파이프, 의자 등으로 피해자를 가격했으며, 담뱃불을 몸에 지지기도 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입안과 뒷머리의 피부가 찢어졌으며,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무릎을 꿇리고 사진까지 찍은 뒤에 피해자를 내버려 두고 현장을 떠났습니다.SNS를 통해 온몸에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의 모습이 퍼져나가며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기가 무섭게, 며칠 사이를 두고 강릉, 아산, 서울, 부천,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의 폭행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잇따른 청소년 폭행 사건과 이 사건들의 잔인한 행태에 수많은 국민이 분노했고,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올라온 소년법을 폐지하자는 청원에 참여한 국민들이 30여만 명에 이르러 청와대에서 직접 답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청소년이라고 하더라도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소년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을 개정하여 처벌의 수위를 높인다고 10대들의 범죄 행위가 근절될 수 있을까요? 10대들은 처벌이 약했기 때문에 이런 범죄를 저질렀던 것일까요? 우리는 왜 이렇게 잔혹한 10대들의 폭행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올바른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일까요?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폭행 사건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1년 대구에서 왕따와 따돌림, 또래의 폭행을 견디다 못한 중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한국 정부와 교육부, 경찰은 학교 폭력에 대한 수많은 대책을 쏟아내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학생들의 폭행 사태는 지난 시간 시행했던 많은 정책의 효력을 의심하게 합니다.우리 주위를 돌아봅시다. 우리 학교나 내 주변에서 청소년들의 폭행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나요? 꼭 폭력 행위가 아니더라도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고, 왕따를 시키거나, 그로 인해 소외된 친구들이 있나요?청소년들의 폭행 사건은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폭행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가 자유롭고 행복하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함께 토론해봅시다.소년법을 개정하여 처벌의 수위를 높이면, 10대들의 범죄 행위가 근절될 수 있을까요? 문진서(14세)저는 절대 처벌의 수위를 높인다고 해서 10대들의 범죄행위가 근절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벌의 수위가 높아지면 아이들은 당연히 처벌을 받기 싫어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폭력을 저지르기보단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고민할 것입니다. 결국엔 법이 바뀐다고 해도 폭력은 그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처벌을 피해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 CCTV의 사각지대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더욱더 악랄하고, 야비해질 것입니다. 입막음도 더 심해질 것입니다. 처벌이 커질수록 범죄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수면 밖으로 떠오르지 못한 더 많은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를 보려 하지 않으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언론, 정치인 어른들은 왜 10대들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김지성(15세)저는 10대들이 왜 범죄를 저지르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10대에게는 풀 장소도 중요하지만, 풀 시간도 필요합니다. 어른들은 왜 10대가 이렇게 잔혹한 폭행을 저지르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어른들도 똑같은 이유로 폭행을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10대가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가 사춘기이고 반항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김미정(14세)소년법을 만들었을 때의 취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모든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에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것은 그 아이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아이가 교화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요. 폭력을 저지른 아이라도,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조금이라도 더 존중해주고 배려해주자라는 의미가 소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기능을 생각하지 않고 소년법을 폐지하거나 개정하면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해줄 수 없습니다. 자신이 꿈꾸던 삶이나, 다른 가능성을 한 번의 잘못으로 빨간 줄이 그여서 모두 망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우리 학교나 내 주변에서 청소년의 폭행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나요? 도예원(15세)우리가 주로 저지르는 폭력은 ‘무관심’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학급에서 3~4명이 소위 ‘~따’가 됩니다. 이런 개똥 같은 단어는 대체 왜 나온 걸까요? 우리는 집단에서 꼭 누군가를 소외시켜야 하는 걸까요? 소외되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합니다. “재는 좀 이상해요. (우리가 안 하는) ~도 하고, ~도 해요.”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우리가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요? 개개인은 다 다르게 태어났는데 말이죠. 이런 집단 따돌림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따돌립니다. 왜 사람들은 다른 걸 싫어할까요? 양서영(17세)저는 직접적인 폭력보다 보이지 않는 폭력인 계급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15세 청소년이 저지르는 학교폭력을 다룬 『방관자』라는 책으로 수업을 하던 도중 선생님께서 ‘학교에 보이지 않는 카스트제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여기에 ‘그렇다’고 답한 학생이 98%였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30명 남짓한 학생이 있는 교실은 얼핏 보면 평등해 보여도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의 주목을 받는 ‘상위 계층’이 있으면 ‘중류 계층’이 있고, 소외당하거나 무시 받는 ‘하위 계층’도 있습니다.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규칙 같은 것입니다. 아마 이러한 모습은 직업과 연봉에 따라 계층을 나누는 우리 사회의 모습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검사는 높고 청소부는 낮다는 인식을 우리는 모두 암묵적으로 따릅니다. 식당 종업원을 보고 ‘넌 저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해’라고 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단지 기준만 바뀌었을 뿐 교실에서 똑같이 답습된 결과가 교실의 보이지 않는 계급과 소외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청소년들의 공감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청소년이 사용하는 언어, 행동이 점점 폭력적으로 바뀐다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예주(16세)세상에는 폭력이 만연합니다. 특히 주변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언어폭력이 더 가득합니다. 학교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친구에게 욕하면서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우리 학년만 해도 절반이 넘는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말을 내뱉고 있습니다.어린아이들이 보는 TV프로그램인 ‘도라에몽’이나 ‘짱구’에서도 친구와 여성을 비하하는 장면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장면과 만화를 접하는데 언어폭력이 만연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언어폭력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는 신체적 폭력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언어는 머리로부터 나오는데 그 언어폭력을 당연시한다면 당연히 신체적 폭력도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쓰는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폭력적인 세상을 만들거나 평화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말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갈등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하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번만 더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한다면 폭력을 줄이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심예지(16세)아빠와 한 영화를 봤습니다. 코믹하고 유쾌하다고 소문난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관람을 하러 갔는데, 영화의 곳곳에는 제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이 여럿 등장했습니다. 첫 번째는 여성이 남성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도구로 비쳤다는 것입니다. 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유혹하거나 신체를 만지려는 행위 등 너무나도 보기 불쾌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를 볼 수많은 여성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대부분 영화에 여성은 늘 남성들의 소유물인 마냥 아무런 힘이 없는 인물로 그려지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아직은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평화적인 분위기가 충분히 조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영화 속에는 몽둥이로 피를 철철 흘리면서 쓰러질 때까지 마구 때리고 고문하는 등 눈 뜨고는 보기 힘든 폭력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장면들로 인해 사람들이 통쾌함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폭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절대 이상적인 결말이 아닙니다. 누구 하나가 피를 흘리고 있는데 내가 이겼다고 웃고 있는 것은 실은 나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평가에는 오직 한 단어 ‘재미’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요즈음은 주위를 둘러보면 다 단순 재미를 추구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청소년 폭행 사건에서도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끔찍한 폭력을 저지르면서도 즐거워했습니다. 백지헌(14세)조금 다른 맥락이지만 폭력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그리고 전 세계에 존재합니다. 생각해보면, 국제평화기구인 UN이 세워진지도, 70년이 넘었지만 아직 이 세상은 평화롭지 않습니다. 여전히 많은 폭력과 전쟁이 존재하며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죠. 청소년 폭행 사건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과 같은 싸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무자비하고 폭력적으로 변하겠죠. 끔찍하지만, 청소년 폭행 사건은 우리 사회의 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내 일상에서부터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나 자신과 사람들의 가치관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을 원하고, 또 그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소한 분쟁이라도 대화로 해결하고, 언어를 잘 사용하고, 폭력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폭력을 방관하지 않는 것. 우리 모두가 평화를 위해 폭력과 전쟁을 줄이려고 노력한다면, 조금 더 빨리 모두가 행복한 평화로운 세상이 올 것입니다. 하루빨리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빕니다.
5월 18일, 맑음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임광호, 배주영, 이민동, 정수연 (지은이), 박만규 (감수), 5.18 기념재단 (기획)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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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창비청소년 역사,인물임광호, 배주영, 이민동, 정수연 (지은이), 박만규 (감수), 5.18 기념재단 (기획)
창비청소년문고 33권. 1980년 5월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5·18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다. 하늘이 맑아서 더욱 슬펐던 그해 5월 18일부터 열흘 동안 펼쳐진 항쟁, 그리고 그날의 죽음을 기억하며 세상을 더욱 맑은 곳으로 만들고자 애써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다루어, 청소년들이 5·18을 올바로 이해하고 역사를 보는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우리 현대사를 청소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어려운 한자말이나 개념 들을 가능한 쉽게 풀어 썼다. 또한 5·18을 이해하는 데에 꼭 필요한 역사적 배경들, 특히 유신 시대와 6월 민주 항쟁 등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담았다. 각 장 말미에는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다채롭게 소개하여 5·18을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5·18기념재단이 소장한 귀한 사진 자료들도 이해를 돕는다.책을 펴내며 들어가며 1부. 오월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1장. 봄을 기다리는 마음 2장. 화려한 휴가, 비극의 광주 3장. 시민군의 등장 4장. 힌츠페터와 투사회보 5장. 광주, 해방되다 6장. 도청에서 보낸 마지막 날 2부. 오월, 역사가 되기까지 7장. 진실을 찾는 여정 8장. 마침내 정의를 법정에 9장. 오월을 노래하고 쓰고 그리다 10장. 아픔의 연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불의와 정의가 충돌할 때 5·18 민주화 운동 연표 주 참고 문헌1980년 5월,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롭게 풀어 쓴 5·18 이야기 오늘의 청소년에게 5·18을 이야기한다. 5·18기념재단이 기획해 2년여 만에 세상에 내놓은 『5월 18일, 맑음』은 1980년 5월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5·18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다. 하늘이 맑아서 더욱 슬펐던 그해 5월 18일부터 열흘 동안 펼쳐진 항쟁, 그리고 그날의 죽음을 기억하며 세상을 더욱 맑은 곳으로 만들고자 애써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다루어, 청소년들이 5·18을 올바로 이해하고 역사를 보는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우리 현대사를 청소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어려운 한자말이나 개념 들을 가능한 쉽게 풀어 썼다. 또한 5·18을 이해하는 데에 꼭 필요한 역사적 배경들, 특히 유신 시대와 6월 민주 항쟁 등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담았다. 각 장 말미에는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다채롭게 소개하여 5·18을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5·18기념재단이 소장한 귀한 사진 자료들도 이해를 돕는다. 역사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5·18을 영화나 소설 등으로 부분적으로만 접해 온 2, 30대 독자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다. 주먹밥, 화려한 휴가, 힌츠페터, 시민군… 1980년 5월이 간직한 이야기를 충실하게 담았다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표현에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좁게는 1980년 5월 18일 이후 열흘간의 항쟁을, 넓게는 그 이후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려는 다양한 노력까지를 일컫는다. 『5월 18일, 맑음』에는 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담았다. 즉 1부에서는 80년 5월에 펼쳐진 열흘간의 항쟁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하고, 2부에서는 항쟁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보여 준다. 1부는 열흘간의 항쟁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만큼, 사건이 매우 긴박하게 전개된다. 전남대 앞에 모인 학생들에게 갑작스럽게 쏟아진 곤봉과 군홧발, 이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 버스와 택시를 앞세운 차량 시위, 무장하는 시민군, 무너지는 국내 언론과 외신 기자의 활약, 계엄군이 잠시 물러간 틈에 형성된 공동체, 그리고 결국 다가오는 최후의 날까지 숨 쉴 틈 없이 사건이 이어진다. 생생한 묘사 덕분에 마치 당시 광주 시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그러면서도 단지 사건을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 사이사이에 민주주의, 언론, 국가 폭력 등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민주적 가치와 개념 들을 살핀다. 필요한 경우 파리 코뮌, 피카소의 「게르니카」 같은 외국의 사례들도 들어서 5·18이라는 사건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의미들을 재확인한다. 2부에서는 항쟁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과 기억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독재 정권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시위를 하고 성명서를 내는 사람들, 6월 민주 항쟁에 이어진 ‘광주 청문회’, 전두환과 노태우의 재판 과정, 그리고 마침내 5·18이 ‘민주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격동의 역사가 빠르게 전개된다. 그 속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약자와 연대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부상자와 그 가족 들을 보살피는 종교인들부터 문학, 미술, 영화를 통해 사건을 고발하고 기억을 환기하는 작가들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5·18을 역사로 만들어 가는 모습이 펼쳐진다. 아픔의 연대는 세월호까지 이어진다. ‘오월 어머니들’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그들과 연대하는 모습은 5·18 정신을 잘 보여 준다. 당사자들, 살아남은 사람들, 기억하는 사람들… 5·18을 역사로 만들어 온 다양한 시민들 5·18을 시간 순서에 따라 설명해 나가면서, 이 책에서는 특히 다양한 시민들의 노력을 담아냈다. 많이 알려진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등 대표적인 인물들은 물론, 평범한 시장 상인부터 고등학생, 직장인처럼 역사의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싸운 이들의 모습을 고루 소개한다. 특히 곳곳에 등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기자, 계엄군의 총에 사람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목격한 청년, 시민군을 위해 골목에서 밥을 짓던 상인, 병원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간호사 등 시민들의 이야기는 5·18을 다양한 입장에서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5·18이 역사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민의 노력이 있었는지를 드러낸다. 기자로서는 이 같은 행위를 적절히 표현할 단어를 찾을 수 없었다. 만행, 폭거, 무차별 공격 등의 단어는 너무 밋밋해 도저히 성에 차지 않았다._기자 김충근(56면) 나는 가톨릭센터 뒤쪽 사거리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 사망자가 발생할 때마다 땅바닥에 다 ‘바를 정’ 자(正)로 표시했다. 약 30여 분 사이에 12명이 사망했다._광주시민 임춘식(66면) 몸이 약해서 보기에 그 헌혈허시면 안 되겠다고 그러면 막 화를 낸 거예요. 내가 죽어도 이 럴 때 피 한 방울도 안 주면 내가 시민이 아니지 않냐. (……) 그때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장 슬펐고, 또 가장 인간으로서 감동적인 순간들을 너무 많이 체험을 한 거죠._광주기독병원 간호 감독 안성례(98면)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불의에 대항하여 끝까지 싸웠다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남깁시다. 이 새벽을 넘기면 기필코 아침이 옵니다._시민군 대변인 윤상원(122면) 1980년 이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5월 18일이었다._인권 운동가 오창익(156면) 세계사 속 사건과 인물을 통해 5·18의 보편적 의미를 조명하다 5·18의 주요 장면마다 세계 역사에서 보편적으로 알려진 사건이나 일화,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항쟁 최후의 날, 죽음을 각오하고 전남도청에 남은 시민들을 설명할 때는 로댕의 조각 「칼레의 시민들」에 담긴 역사적 배경이 나온다. 평범한 사람들이 느꼈을 인간적인 고뇌와 결단의 비장함이 시간을 가로질러 교차한다.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운 광주 여성들의 모임인 오월어머니집을 이야기할 때는, 역시 호르헤 비델라 등의 독재 정권 아래에서 하얀 두건을 두르고 투쟁한 아르헨티나 ‘오월광장어머니회’의 사례가 나온다. 세계의 주요 사건과 적극적으로 비교, 대조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감으로써 5·18이 가진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또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5·18은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다. 두 전직 대통령을 사법적으로 단죄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이 펼쳐지고, 5·18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등 그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발포를 명령한 최종 책임자를 밝히는 일, 아직까지도 묻혀 있는 진실을 찾는 일도 남아 있으며, 여전한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는 일 또한 필요하다. 『5월 18일, 맑음』은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알림으로써 5·18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남은 과제들을 함께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70년의 삶에 펼쳐진 꽃길, 아이들의 내일이 되다
인물과사상사 / 대산중학교 (지은이) / 2025.11.05
20,000원 ⟶ 18,000원(10% off)

인물과사상사청소년 학습대산중학교 (지은이)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자리한 대산중학교는 1957년 7월 1일 개교 후 13,0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26년 1월 9일 67회 졸업식을 맞게 된다. 그리고 2016년부터 10년 동안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수업 혁신을 위한 배움, 민주적 협의체 운영, 학생 자치활동 강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운영, 교과 및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교 행사 등 학생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학교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 책은 교사, 학생, 학부모, 행정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대산중학교의 ‘행복 나눔 학교’의 10년, 그리고 개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70년의 역사를 담아낸 교육의 연대기이자 한 편의 성장 서사이다. 프롤로그인 〈혁신의 싹, 열 살이 되다〉를 시작으로, 교사들의 수업 혁신과 자율동아리의 도전, 학생자치회의 성장, 학부모의 참여, 마을과의 연대까지— ‘배움이 살아 있는 학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세심한 기록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한다. 교사들은 ‘거꾸로 수업’과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으로 수업의 본질을 바꾸었고, 학생들은 자율동아리와 자치회를 통해 학교의 주체로 성장했다. 학부모는 학교 문턱을 낮추고 교육의 동반자로 참여했으며, 지역사회는 ‘길마당 축제’와 ‘경로효친의 날’ 같은 행사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다리가 되었다. 책 속의 이야기는 단순한 학교의 행사 기록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고, 삶이 바뀐 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마을이 함께 만든 ‘작지만 위대한 혁신’의 현장이 여기에 있다.추천사 프롤로그 : 혁신의 싹, 열 살이 되다 (교장 백정현) 1부 수업으로 혁신을 꽃피우다 1장 변화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1.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다 (교장 백정현) 2. 행복 나눔 학교로 이어진 혁신 (장학사 조권제) 2장 수업에서 시작된 변화 1. ‘수포자'도 춤추게 한 교실, 배움의 즐거움을 되찾다 (교사 유민정) 2. 낭독극으로 국어 수업하기 (교사 이랑희) 3장 자율동아리, 날개를 달다 1. 함께 만든 날개, 더불어 날아 오르다 (교사 조윤수) 2. 수학은 예술이다, MIA와 함께한 10년 (교사 유민정) 3. 한뫼 밴드의 작은 무대, 큰 울림 (교감 정연미) 4. 한뫼 책벌레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점령기 (교사 한송이) 5. 감성과 협업으로 빚어낸 화음, ‘한뫼 오케스트라’ (교사 김혜림) 4장 함께한 배움의 길, 더 넓은 세상으로 1. 불빛처럼 이어진 배움의 자리, 반딧불이 공부방 (교사 유민정) 2. 온라인 너머로 이어진 배움 (교사 유민정) 3. 꿈을 향한 나침반, 희망원정대 멘토링 캠프 (교사 박영숙) 4. 세계 속에서 배우는 해외 역사문화체험 (교사 박영숙) 2부 함께 만드는 학교, 민주적 협의의 힘 5장 다 같이 모여 다모임 1. 민주적인 협의 문화, 그 시작과 변화의 길 (교사 이영은) 2. ‘학교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 이야기 (교사 유민정) 6장 학교를 함께 만드는 사람들 1. 보다 즐거운 학교 환경을 만들어 보자 (교감 정연미) 2. 우리가 만드는 학교, 학생자치회 이야기 (교사 최승완) 3.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년! (교사 김진규) 7장 학교라는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 1. 행정에서 혁신으로-공간이 바꾼 학교 풍경 (행정실장 김은희) 2. 교사와 함께 만드는 교육, 조용한 동행 (교무행정사 하주현) 3. 배움의 길목에서 만난 인연 (배움터 지킴이 송명수) 3부 배움의 공동체, 함께 성장하다 8장 교사, 가르치며 배우다 1. ‘독서 클릭’을 통한 진로 교육 혁신 (교사 손덕환) 2.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다, ‘학이쌤’ (교사 유민정) 3. 함께 자라는 교사, 함께 여는 수업 (교사 송창근) 9장 학부모, 함께 걷는 동반자 1. 교문을 열면 함께 걷는 어른들이 있다 (교사 윤재옥) 2. 혁신학교, 그 10년의 여정에 감사하며 (학부모회 회장 윤태은, 부회장 이연서) 3. 내가 본 대산,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 준 학교 (전 학부모회 회장 김인애) 4. 학부모 독서 토론 동아리 이야기 (교사 한송이) 5.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표지판이다 (학부모 방은화) 6. “나는 내 아이의 거울입니다” (학부모 이상미) 7.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며 (학부모 서은미) 10장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지점 1.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경로효친의 날’ 행사 (교사 김경숙) 2. 함께 만드는 배움의 축제, 길마당 이야기 (교사 이영은) 4부 아이들, 배움의 중심에 서다 11장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1. 나와 학교를 바꾼 학생자치회 (학생자치회 최우석, 진주한, 김무진) 2. 내 삶의 뿌리가 된 대산중학교 (졸업생 이희주) 3. 예고편 같은 수업, 인생의 방향을 바꾸다 (졸업생 신의철) 4. 함께 배운다는 것의 의미 (졸업생 김지예) 12장 교실은 작지만 마음은 넓어요 1.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 교실 이야기 (교사 이랑희) 2. 학생을 품은 하루, 교사가 되어 간다 (교사 배세리) 13장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 학교 1. 자연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 (교사 지정숙) 에필로그 : 혁신학교 다음의 10년을 상상하며 (교사 유민정)70년의 삶 위에 피어난 교육 혁신의 기록 충남 서산의 작은 읍, 대산이라는 이름의 마을에 한 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70년 동안 아이들의 걸음소리를 품으며 자라왔다. 한때는 분필 먼지 속에 조용히 머물던 교정이었고, 때로는 인구 감소와 학교 존립의 위기를 견뎌야 했던 작은 사립 중학교였다. 그러나 이 학교는 어느 날 묻는다. “아이들에게 학교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70년의 삶에 펼쳐진 꽃길, 아이들의 내일이 되다』는 그 질문에서 비롯된 긴 혼신의 기록이다. 2016년 ‘행복 나눔 학교’, 충남형 혁신학교로 새롭게 태어난 대산중학교가 지난 10년 동안 교사와 학생, 학부모, 마을이 함께 만들어온 교육의 풍경을 정성껏 담아냈다. 교장은 교육의 철학을 말하고, 교사들은 교실의 온도와 숨결을 이야기하며, 학생과 학부모, 행정 직원과 지역 주민들까지 모두가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기 위해 목소리를 함께 한 공동 저서이다. 이 책을 펼치면 우리가 잊고 지냈던 ‘배움의 본래 얼굴’이 차분히 드러난다. ‘수포자도 춤추게 한 교실’, ‘낭독극으로 국어 수업하기’, ‘드론 축구와 인공지능 자율동아리’, ‘한뫼 밴드의 작은 무대, 큰 울림’,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반딧불이 공부방’, ‘길마당 축제’, ‘한뫼 오케스트라’... 이 아름다운 이름들은 모두 교육이 ‘사람’을 중심에 두었을 때 일어나는 기적의 현장이다. 칠판 위의 공식보다, 한 아이의 눈빛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교사들은 수업을 바꾸었고, 아이들은 그 변화를 따라 웃으며 자랐다. 이 책에는 학교라는 공동체가 어떻게 ‘함께’라는 단어를 배워왔는지가 세밀하게 새겨져 있다. 의견이 부딪히는 회의의 순간들, 새로운 수업을 두려워하던 교사들의 떨림, 아이들의 작은 실패를 품에 안던 어른들의 인내, 그리고 그것을 다시 희망으로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일기처럼 이어진다. 누군가의 한 문단이 또 다른 누군가의 용기가 되고, 한 교실의 변화가 또 한 마을의 자부심으로 번져간다. 그 과정이야말로 교육이 ‘삶’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묵묵히 증명하고 있다. 10년의 기록이지만 책의 서사는 훨씬 더 깊은 세월을 품고 있다. 책의 제목이 말하듯, 대산중학교의 70년은 곧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 흘러온 시간이었다. 하나의 학교가 한 세대의 성장과 함께 늙어가고 다시 젊어지는 모습을 이 책은 보여준다. 교장 백정현은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교육은 끝없는 고행의 길이라고 하지만, 교사의 길은 희망이 있는 고행이다. 아이들이라는 밝고 따뜻한 빛이 있기 때문이다.” 그 빛을 따라 교사들은 수업을 혁신했고, 학부모들은 학교의 문턱을 넘어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치와 협력 속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섰다. 어느 날의 작은 교실이 어느 마을의 큰 울림으로 확장된 것이다. 책의 마지막, 교사 유민정이 쓴 에필로그 〈혁신학교 다음의 10년을 상상하며〉는 미래를 향한 다짐으로 끝난다. “이제 혁신을 넘어 실천으로, 실천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로, 학교를 넘어 삶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 이 문장은 대산중학교가, 그리고 한국 교육이 앞으로 품어야 할 선언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 학교의 기록’을 넘어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작품이다. 행정 문서와 실적 보고서가 아닌, 사람의 체온으로 쓰인 학교의 문학이다. 교사의 필체에는 고뇌와 눈물이, 학생의 문장에는 성장과 희망이, 학부모의 글에는 사랑과 신뢰가 묻어 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교육의 혁신이란 거창한 제도나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하루하루 교실의 문을 열고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오늘도 대산의 교정 어딘가에선 누군가의 내일이 조용히 자라고 있다.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영어독해(고2)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5.10.24
17,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문제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개념+기출 기본서이다. 올림포스의 개념을 압축 제공하며 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우수 기출문항을 선별 수록하였고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재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과 내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UNIT 01 글의 목적 UNIT 02 심경 · 분위기 UNIT 03 필자의 주장 UNIT 04 함축 의미 추론 UNIT 05 글의 요지 UNIT 06 글의 주제 UNIT 07 글의 제목 UNIT 08 도표의 이해 UNIT 09 내용 일치 · 불일치 UNIT 10 실용문의 이해 UNIT 11 어법 UNIT 12 어휘 추론 UNIT 13 빈칸 추론 (1) UNIT 14 빈칸 추론 (2) UNIT 15 무관한 문장 UNIT 16 글의 순서 UNIT 17 주어진 문장의 위치 UNIT 18 문단 요약 UNIT 19 세트 문항 (1) UNIT 20 세트 문항 (2) 정답과 해설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고교 내신 1위! 베스트셀러 ‘올림포스 시리즈’의 기출문제 기반 기본서 〈2026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은 문제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개념+기출 기본서입니다. 올림포스의 개념을 압축 제공하며 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우수 기출문항을 선별 수록하였고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재입니다.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과 내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선생님 선택 1위! 올림포스 시리즈 올림포스 + 올림포스 유형편 →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 올림포스 고난도 - EBSi 사이트(www.ebsi.co.kr)에서 무료 강의 제공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최고기술경영자
토크쇼 / 홍영훈 (지은이)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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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홍영훈 (지은이)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 편리함을 느끼게 해주는 수많은 기술과 서비스들이 CTO들의 노력 덕분에 만들어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깊은 바다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이야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휘하고 안내하는 CTO의 중추적인 역할과 그에 따른 책임감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미래 기술사회를 이끌어갈 무궁한 CTO의 세계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전략을 세워서 시장에 내보내는 흐름, CTO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어 보자.최고기술경영자 홍영훈의 프러포즈 첫인사 최고기술경영자란 기술 경영이란 무엇인가요 경영과 기술 경영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최고기술경영자는 무엇을 하는 자리인가요 기술관리자와 CTO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기술관리자와 일반 개발자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기술관리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잘 알아야 하나요 CTO는 반드시 개발자와 관리자를 거쳐야 하나요 CTO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기술 전략이란 무엇인가요 핵심기술이 왜 필요한가요 핵심기술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핵심기술 선정으로 성공한 사례를 알려주세요 좋은 CTO가 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요 기술 기획이란 무엇인가요 외부 개발자와 협력할 일이 많은가요 최고기술경영자의 세계 개발이 가능한 기술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최고기술경영자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예요 훌륭한 최고기술경영자가 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게 있나요 외국과 우리나라 CTO의 차이가 있나요 최고기술경영자의 일과가 궁금해요 존경하는 인물이 있나요 가장 행복할 때는 언제예요 이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직업병이 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이 직업을 잘 묘사한 작품을 추천해 주세요 최고기술경영자가 되는 방법 최고기술경영자가 되는 다양한 방법, 과정을 알려 주세요 수학이나 과학을 못 하면 기술개발 및 기술 경영을 할 수 없나요 유리한 전공 또는 자격증이 있을까요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CTO가 될 수 없나요 어떤 사람이 CTO가 되면 좋을까요 이 일이 맞지 않는 사람은 누굴까요 훌륭한 CTO가 되려면 청소년 시기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학교에서 어떤 과목의 공부에 집중하면 좋나요 청소년기에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개발자가 되면 일어나는 일들 개발자들의 근무 환경은 어떤가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처우는 어떤가요 10년 후에도 개발자가 유망한 직업일까요 개발자는 반드시 관리자가 되어야 하나요 이 일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나요 기술개발 프로세스 세계 최초 개인 방송 아프리카TV 기술개발 과정 홍영훈 최고기술경영자 STORY 이 책을 마치며 나도 최고기술경영자소프트웨어 개발의 깊은 바다를 탐험하는 특별한 시간 스마트 홈 시스템, 개인화 추천 서비스, AI 비서, 그리고 가상현실과 확장 현실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모두 CTO와 그 팀의 노력으로 인해 가능해진 것입니다. CTO로서의 경험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기술의 전선에서 팀을 이끌고, 혁신을 주도하며, 회사의 기술 방향성을 결정하는 역할은 도전과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보람도 크고, 기술이 비즈니스와 어떻게 결합하여 성장과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 편리함을 느끼게 해주는 수많은 기술과 서비스들이 CTO들의 노력 덕분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깊은 바다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이야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휘하고 안내하는 CTO의 중추적인 역할과 그에 따른 책임감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 기술사회를 이끌어갈 무궁한 CTO의 세계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과 미래 기술 개발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전략을 세워서 시장에 내보내는 흐름, CTO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기술경영이란 무엇인가요?” 홍영훈 최고기술경영자 “기술 경영은 기술을 활용하면서 회사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일을 말해요. 예를 들면, 게임 회사에서는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그 기술을 어떻게 배울지, 그리고 그 기술로 게임을 만들 때 얼마나 돈을 쓸지 등을 결정하는 일이 기술 경영의 일부예요. 기술 경영은 단순히 기술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면 사람들의 삶을 향상할 수 있을지, 회사나 조직에 어떤 이득을 가져다줄지도 함께 고민하는 일이기도 하죠. 요약하자면, 기술 경영은 '기술'을 '경영'하는 것, 즉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켜야 할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일을 말해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게임이나 앱이 나오기까지 뒤에서 이런 기술 경영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답니다.. “이 직업이 왜 특별하다고 생각하세요?” 홍영훈 최고기술경영자 “개발자로서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그 과정에서 얻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무엇보다 소중해요.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과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가치가 사회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큰 보람을 주죠. 물론, 이런 직업의 특성상 끊임없는 공부와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때로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낄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도전이 더 많은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제공해요. 그리고 저희 직업군이 창출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사회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개발자도 의사나 판사, 검사만큼이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직업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형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삶에는 특별한 가치와 뜻이 있다고 확신해요. 아무리 훌륭한 의사와 판사가 있다고 해도 메신저나 인공지능을 만들지는 못하니까요” -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최고기술경영자』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