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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
토크쇼 / 최성욱 (지은이) / 2018.07.10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최성욱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17권. 그라피티는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저항 문화에서 비롯됐지만 오늘날에는 길거리뿐만 아니라 갤러리에서 전시로도 만날 수 있는 예술이 되었다. 그라피티의 니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캔버스가 될 수 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라피티라는 세계가 흥미롭다면 과감히 도전해보자. 저자는 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그라피티작가라는 직업의 세계와 그라피티작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그라피티작가 최성욱의 프러포즈 첫인사 그라피티작가란 그라피티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어떻게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그라피티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그라피티작가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그라피티작가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라피티작가의 미래는 어떨까요 그라피티작가의 세계 그라피티작가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작품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가 있나요 작가의 입장에서 좋은 작품이란 어떤 것인가요 그라피티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요 그라피티작가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그라피티작가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그라피티작가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나요 그라피티작가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그라피티작가가 되는 방법 그라피티작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라피티작가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그라피티작가가 되기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학창시절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그라피티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에서 공부해야 하나요 그라피티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그라피티작가가 되면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야 할 것 같아요 수입은 어느 정도 되나요 작업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전시회도 하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레오다브의 그라피티 세계 그라피티는 범죄인가요, 예술인가요 그라피티가 유희에서 예술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해요 낙서로 취급받던 벽화가 문화 코드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요 표현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어디에든 그릴 수 있는 건가요 스프레이로만 그림을 그리나요 방독면 착용은 필수인가요 그라피티와 힙합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어디에 가면 그라피티를 쉽게 볼 수 있나요 그라피티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주요 소재나 주제는 무엇인가요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메모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작품이 되나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는지 궁금해요 창의성은 어떻게 훈련해야 하나요 다른 작가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작품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이나 시그니처가 있나요 나도 그라피티작가 태그네임 만들기 태그네임 그려보기 그라피티 따라해보기 그라피티작가 업무 엿보기 그라피티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라피티 용어사전 굿즈가 된 작품 그라피티작가 최성욱 스토리 그라피티 아카이브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열일곱 번째 시리즈! 『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 그라피티는 정해진 형식이 없고 소재의 선택이 자유로워 쉽고 편안하게 시도해볼 수 있다. 커다란 벽면을 내가 그리고 싶은 것,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로 채워나가는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일이다. 낙서가 갖는 잠재된 해방감과 장난스러움에 빠져보고 싶은 분, 공공장소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주고 싶은 분, 본인의 생각이나 넘치는 상상력을 커다란 벽에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직업을 프러포즈한다. ■ 그라피티는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저항 문화에서 비롯됐지만 오늘날에는 길거리뿐만 아니라 갤러리에서 전시로도 만날 수 있는 예술이 되었다. 그라피티의 니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캔버스가 될 수 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라피티라는 세계가 흥미롭다면 과감히 도전해보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그 일이 예술이 되는 순간의 황홀함을 선물처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자유롭다면 그라피티작가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그라피티작가라는 직업의 세계와 그라피티작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가 생각하는 그라피티는 단순히 글자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업이에요. 우리의 삶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중요한 요소예요. 그렇지만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일은 더 중요하죠. 그라피티는 나의 감정, 생각, 내가 바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에요.” 저자가 생각하는 그라피티작가의 매력은 자유로움이다. “첫 번째,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요. 유화나 아크릴화, 수채화처럼 그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넓은 면적을 빠르게 채워 나갈 수 있죠. 수정도 바로바로 가능하고요. 두 번째, 갤러리가 아닌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길을 거닐다가 건물 벽에 그림이 그려진 걸 본적이 있을 거예요. 길거리에서 만나는 그라피티는 길 위의 모든 사람들 것이에요.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죠. 세 번째, 자유로움이에요. 그라피티는 낙서에서 출발했어요. 낙서로 시작한 것이라 형식이나 소재의 제한이 없으며 그 어떤 장르보다 다이내믹하고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품고 있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내 방식대로 표현하면 돼요.” 주로 거리에서 활동했던 그라피티작가를 요즘은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요즘 그라피티작가는 인테리어,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축제, 패션, 갤러리 등 그라피티를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활용되고 있어요. 광고나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촬영 시 배경 등에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업체 측에서 벽을 제공하고 어떤 느낌으로 가자고 방향을 제시하면 거기에 맞게 또는 자신의 감성을 더해 그라피티 월Graffiti Wall을 만들죠. 인테리어와의 접목도 비슷해요. 점주가 원하는 느낌을 듣고 그런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하죠. 갤러리에서의 전시는 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본인만의 느낌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주목적이에요. 이처럼 요즘은 그라피티를 거리에서만이 아닌 상업시설의 실내나 스튜디오, 각종 미디어에서 만날 수 있죠.” 학창시절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아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스케치와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괜찮은 생각이 떠오를 때, 느낌이 좋은 것을 봤을 때 생각만 하고 넘어가면 실제 작업을 할 때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작가가 되어 일하다 보니 실제로도 과거의 메모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어요. 또 새로운 구상이 떠오를 때마다 스케치를 하다 보면 기술도 늘어나 연습이 되고요. 기술이 늘수록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라피티작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질은 자유로운 사고다. “틀에 얽매이지 않으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이 일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어떻든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요. 또 누구나 하는 뻔한 생각보다는 좀 튀는 생각, 누구도 하지 못했던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이 일에 적합해 보이고요. 생활양식 전반에서 평범한 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이를 두려고 노력하는 사람, 자기표현 욕구가 강해서 마치 태양처럼 스스로 빛나기를 바라는 사람, 나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수단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사람이 이 일을 잘할 것 같아요.”
우산의 비밀:독도 엔솔러지
팩토리나인 / 정명섭, 장아미, 심진규, 임지형 (지은이) / 2022.02.10
13,000원 ⟶ 11,700원(10% off)

팩토리나인청소년 문학정명섭, 장아미, 심진규, 임지형 (지은이)
신라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현대 등 네 시대의 독도를 각자의 빛깔이 또렷한 네 명의 작가가 그려낸 소설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독도가 우리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해왔는지 깨닫고,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슴 벅차고 마음 아리기도 한 네 이야기와 더불어, 부록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지형, 일본이 왜 독도를 탐내는지 등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섬에서 섬으로 06 _정명섭 지도 그리는 아이 52 _장아미 빼앗긴 이름 96 _심진규 독도는 두근두근해 134 _임지형 부록_우리 땅 독도 177신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넘어 소설로 그려 낸 독도 독도? 당연히 우리 땅이지! 그런데, 왜 우리 땅이지? 최근 독도 문제로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위치 공유 앱의 일본판에서 독도를 확대하면 ‘다케시마가 아니라 독도’라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한 일본의 한 유저가, 이를 SNS에 올리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난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를 안 한국 청소년들은 “일본 사람은 여권이 있어야 독도에 갈 수 있지만, 우리는 그냥 갈 수 있거든? 우리 땅이니까!” 등으로 응수하고 있다. 한국 청소년들의 반응처럼, 독도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땅이다. 하지만 의외로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이야?”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는 것이다. 일본은 꾸준히 범위를 넓혀가며 아동·청소년에게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교육하고 있다. 2015년,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대한민국이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의 검정이 통과되었다. 2019년에는 중등 교과서에, 2021년에는 고교 교과서에 같은 내용이 반영되었다. 학교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에 맞서 우리 역시 독도 문제를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나아가 독도를 잘 지킬 수 있는 방법 또한 고민해야 한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었던 작은 섬, 독도를 소설로 이해하다 《독도 앤솔러지: 우산의 비밀》은 소설이라는 장르를 택해 청소년들이 읽는 재미와 더불어 나이대가 비슷한 주인공들에게 이입해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더 쉽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역사적 사실과 사료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독도의 역사와 환경, 우리나라 땅으로서의 의미와 중요성 등이 모든 이야기에 깊이 녹아들어 있다. 우산국(울릉도)에 쳐들어온 신라군에 의해 독도로 도망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 우해왕과 아버지를 죽인 우해왕에게 복수하려는 울지('섬에서 섬으로'), 화원인 외삼촌의 영향을 받아 우산(독도)의 지도를 그리기 위해 우산으로 떠나는 연이('지도 그리는 아이'),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와 강치를 지키려 노력했던 재복이와 마을 사람들('빼앗긴 이름'), 짝사랑하는 소꿉친구와 함께 독도 바로 알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한울이('독도는 두근두근해')까지, 10대를 주인공으로 한 네 편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책 말미에 담긴 부록은 네 이야기 속에서 얻은 독도에 대한 정보 조각들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도의 역사와 지형,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 등 꼭 알아야 할 독도에 대한 정보들을 담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 ‘아는 만큼’은 관심이기도 하다. 뭐든 관심을 가져야 알게 되고, 알아야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소중함도 느낀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하지만 막상 독도에 대해 아는 걸 말해 보라고 하면 별로 아는 것이 없는 게 또 우리들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알자’ 라는 생각에 이 글을 썼다.“ _ '독도는 두근두근해' 작가의 말 중 “하슬라 군주인 이사부입니다.” “생각보다 젊군.”우해왕의 대꾸에 니로가 대답했다. “젊지만 간교한 자입니다. 어떤 계책을 내놓을지 모르니 방심 하시면 아니 되옵니다.”“수상한 짓을 하면 바로 불화살을 쏘라고 하겠네.”둘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 하슬라 군주 이사부를 태운 신라의 전선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궁수들 앞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작은 화로들이 놓였다. 뱃머리로 나온 이사부가 망루 위에 서 있는 우해왕을 향해 소리쳤다. “나는 신라의 이찬이자 하슬라의 군주 이사부다. 우산국의 무리들이 감히 우리 신라의 영토를 침입하고 노략질을 한 것을 단죄하기 위해 왔노라. 항복하면 목숨은 살려 주겠다! 그러니 속히 항복하라!”에서 “우리는 우산에 갈 거야.”“뭐? 우산?”형우가 팔짱을 끼고 되물었다. 연이는 기죽은 기색일랑 전혀 없이 머리를 주억거렸다.“응, 동해에 있는 작은 섬이지. 무릉에서는 맑은 날 우산의 모습을 볼 수 있대.”“무릉, 그리고 우산이라…….”“나는 우산의 지도를 그리고 싶어. 지난봄, 외삼촌에게 그 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후로 내 소망은 한결같이 바다 건너에 있었어. 그 섬을 꿈꿨어. 나는 우산에 갈 거야. 내 눈으로 직접 그 섬의 풍광을 확인하고 종이에 옮기고 싶어.”연이의 눈동자가 이채로 반짝였다.에서
비밀에 갇힌 영혼
답게 / 송재찬 (지은이) / 2019.07.20
14,000원 ⟶ 12,600원(10% off)

답게청소년 문학송재찬 (지은이)
나답게 청소년 소설 시리즈. 아직 부모가 필요한 시기에 먼저 떠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아버지까지 보내게 된 승제는 미국에서 막 귀국한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된다. 순수한 오해와 함께 시작된 동거는 당연히 순탄하지 못하다. 삼촌과 함께 오게 된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친구,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승제에게 새로운 가족은 거북하게 느껴지는데...용서할 수 없는 사람 우리의 삶을 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 불안한 영혼 멜론과 갈치 뻐꾸기시계가 뻐꾹 뻐꾹 뻐꾹 외로운 늑대 모든 것의 시작, 성적표 서로의 눈빛에 서로를 담고 있었지만 큰 짐승 같은 업동이 드럼 드럼 드럼 폴 폴 다운 다운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또 한 사람 특별한 삼촌 할머니의 이름표 비밀 공개를 위한 특별한 장소 할머니가 기억하는 것은 어디서 온 것일까 해피 벌스 데이 투 유 옥탑방의 비밀기획 의도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총 9권 젊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하는 오늘 우리 사회 현상의 노골적인 풍속도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곱게 태어나 평화롭게 성장한 소년기가 아닌 가시덤불의 피나는 삶의 공간들이 예리하게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누구를 향한 정의로운 고발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만듭니다. 축복받는 성장기가 아닌 고뇌와 통증극복을 그려낸 자화상들은 충격이면서 서로의 반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주옥처럼 발굴한 동화작가, 시인의 필진으로 뜻깊은 토론의 광장을 활짝 열어봅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목록> 이규희 : 두 소녀의 용기 원유순 : 우리들의 이정표 이경순 : 낯선 동행 송재찬 : 비밀에 갇힌 영혼 백승자 : 자꾸만 눈물이 나 최은순 : 어둔리 엄마 선안나 : 위험한 소년 유효진 : 하버 브릿지 정두리 : 질투의 힘 결핍되었든 풍성하게 채워졌든 청소년기의 목마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다. <비밀에 갇힌 영혼>은 내 입에서 음악가, 라는 말이 터져 나왔던 그 기억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지금처럼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면 내 암울했던 청소년기는 훨씬 견디기 쉬었을지 모른다. 결핍되었든 풍성하게 채워졌든 청소년기의 목마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다. 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간절함과 열정으로 밤을 새기도 하고 방황하기도 하는 게 성장 아니겠는가. -<작가의 말 중> 아직 부모가 필요한 시기에 먼저 떠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아버지까지 보내게 된 승제는 미국에서 막 귀국한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된다. 순수한 오해와 함께 시작된 동거는 당연히 순탄하지 못하다. 삼촌과 함께 오게 된 새로운 지역에서 새로운 친구,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승제에게 새로운 가족은 거북하게 느껴진다. 사춘기가 시작된 소년의 마음을 달래주는 건 마음을 받아주는 다이어리와 굳건히 잠겨있지는 옥탑방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드럼에 대한 애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일상에 힘겨워하는 승제에게 드럼은 세상에 대한 애정이자 해방구였다. 그런 드럼을 통해 천천히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을 승재는 어떻게 생각할까.승제 눈빛에는 아빠를 떠나보낸 상실감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눈은 더 깊이 들어가 있었고 양 볼이 핼쑥했다. 좋아하는 농구도 하지 않는 눈치였고 걸음걸이에도 힘이 다 빠져있었다. 학교와 학원만 다녀와선 자기 방에 들어박혀 지냈다. 승제는 할머니와 삼촌이 조용조용 귓속말처럼 이야기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승제가 들어서면 둘의 대회는 뚝 끊겼고 삼촌은 딴청을 부리거나 서둘러 외출해 버렸다.한집에 있었지만 승제의 눈길은 늘 삼촌을 감시하듯 날카로웠다. 삼촌의 하는 소리는 하나라도 허투루 듣지 않았다.‘아빠 것을 절대로 뺏기지 않을 거야.’승제는 삼촌을 보며 주먹을 쥘 때가 많았다.‘나도 이젠 어린애가 아니야. 중 2라고. 옛날에 이 나이에 왕이 된 사람도 있고 장가를 든 사람도 있어. 난 어린애가 아니야.’말은 안 했지만 승제 온몸이 튀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삼촌은 아직 그런 낌새를 내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믿어선 안 된다. 신문사 기자를 했고 미국 대학에서 학생도 가르쳤다. 어디서 읽었을까. 많이 배운 사람이 더 악랄하다고.- <본문>中에서
이팔청춘, 2막 23장
한티재 / 금지원 외 지음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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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청소년 문학금지원 외 지음
‘학생 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2012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이다. 대구 화원중학교 3학년 책쓰기 동아리반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쓴 서평과 영화평을 엮은 것이다. 책과 영화를 보고, 자기 둘레와 세상일을 찬찬히 살피며 스스로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제 삶과 자기들 세계, 그리고 세상을 책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들여다보고 정직하게 표현한 글에는 중학생들의 고민과 일상, 그들만의 상상력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삶을 살아낼 용기를 줄 수 있는 곳인지, 그들의 글을 통해 돌아보게 된다.책머리에 글쓰기의 씨앗을 심으며 _ 안숙경 글을 쓴 친구들 제1막 책을 펼치며 1장 다 함께 살아가는 지구 _ 서재홍 ―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2장 사람들이 소중한 것을 놓치는 이유 _ 제갈소현 ― 『소현』 3장 왕따, 우리의 이야기 _ 조인경 ― 『우아한 거짓말』 4장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 _ 채유빈 ― 『다이어트의 여왕』 5장 교감의 순간들 _ 금지원 ―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6장 청소년들은 왜? _ 김현서 ―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7장 포탄 속에서 피는 꽃 _ 김광회 ― 『나무소녀』 8장 꿈을 향한 길 _ 주성은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9장 내일은 꽃이 필 거야 _ 노정혜 ―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제2막 영화를 읽으며 10장 전쟁과 형제 _ 김광회 ― [태극기 휘날리며] 11장 음악이 만든 운명 _ 노정혜 ― [어거스트 러쉬] 12장 행복을 찾아서 _ 제갈소현 ― [오만과 편견] 13장 사랑이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 _ 조인경 ― [말할 수 없는 비밀] 14장 한계에 대한 연민 _주성은 ― [아마데우스] 15장 마법 같은 삶을 찾아서 _ 안예진 ― [안나라수마나라] 16장 아름다운 움직임을 좋아한 아이 _ 이동호 ― [빌리 엘리어트] 17장 어둠은 성취, 그리고 지식 _ 채유빈 ― [블랙] 18장 희망으로의 탈출 _ 황샤론 ― [쇼생크 탈출] 19장 밝은 거짓과 어두운 진실 _ 서재홍 ― [매트릭스] 20장 편견, 희망, 그리고 변화 _ 김현서 ― [프리덤 라이터스] 21장 자연, 우리들의 이야기 _ 금지원 ― [모노노케 히메] 22장 와인드 업 _ 최수정 ― [크게 휘두르며] 23장 꽃을 피우는 법 _ 육태훈 ― [꽃이 피는 첫 걸음] 막이 내리고 저자 후기대구시교육청 학생 저자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 2012년 출판 지원 우수작품 ‘학생 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2012년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에서 대구시 중·고등학교의 책쓰기 동아리들이 출품한 원고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뽑아, 매년 정식 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중3들의 진솔한 서평과 영화평, 세상과 자신을 책과 영화를 통해 들여다보다 이팔청춘 열여섯 살, 중학교 3학년생들이 쓴 서평과 영화평을 묶었다. 대구 화원중학교 3학년 책쓰기 동아리반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쓴 글이다. 이들은 책과 영화를 보고, 자기 둘레와 세상일을 찬찬히 살피며 스스로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제 삶과 자기들 세계, 그리고 세상을 책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들여다보고 정직하게 표현한 글에는 중학생들의 고민과 일상, 그들만의 상상력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청소년들의 글쓰기는 어른들의 흉내가 아닌, 자신들의 삶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것일 때 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자신을 비롯해 또래 아이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은 그들 스스로를 위안하고 성장시킨다. 청소년의 작품을 읽는 이유는 잘 쓴 작품을 읽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글은 청소년과 기성세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그들의 내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통로가 된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삶을 살아낼 용기를 줄 수 있는 곳인지, 그들의 글을 통해 돌아보게 된다.아이들은 글의 소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고 때로는 제목을 정하는 데 며칠을 소비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점점 지치고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그러나 이 시점이 바로 자신만의 이야기가 풀려나오는 시점이기도 하다. 글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쓸 때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친구 문제, 가정 문제, 사회 문제 등. 처음에는 아이들 대부분이 모든 문제들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지만 글을 계속 고쳐 쓰면서 학업에 지쳐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과 만나게 된다. 이때 교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타인에게 돌려졌던 화살을 아이들 자신에게로 방향을 살짝 바꿔주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라게 된다. 이번에 나온 책은 완벽한 글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긴 시간을 들여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어렵게 쓴 값진 글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번 책이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씨앗을 심어주었으리라 믿는다. 비록 지금 어설프더라도 이것을 토대로 다양한 시각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_ 안숙경, 「서문」 중에서 왕따라는 민감한 부분을 주도면밀하게 파고드는 이야기들은 학생인 나에게 굉장히 자극적이었다. 『우아한 거짓말』은 가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그 못지않은 피해자의 아픔들을 직설적으로 파고들어 그동안 시도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의 생각들과 더 가슴 깊이 와닿는 반성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왕따에서 자살까지.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임은 알고 있었지만 일을 극으로 치닫게 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것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나도 내가 비방한 그 이기적인 방관자들 중 하나라는 사실은 조금 충격적이었고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에 허탈하고 속상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내 행동이 좀 더 조심스러워졌음은 물론이고, 항상 그들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항상 명심할 것이다. ‘우아한 거짓말’로 나 또는 너의 삶이 한순간에 망가질 수가 있다는 것을._ 조인경, 「왕따, 우리의 이야기」 중에서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학생부종합전형
다산에듀 / 양현.이현지 지음 /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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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학습양현.이현지 지음
학생부종합전형이 답답하기만 한 후배들을 위해 의기투합한 서울대 선배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100인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인터뷰한 결과 만들어졌다. 서울대 합격생들의 고교 3년간 학교생활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의 모든 것을 담았고, 그중 최고의 사례 20가지를 선별해 그들만의 특별한 합격 발자취를 엿볼 수 있도록 한 유일무일한 학생부종합전형 족보 같은 책이다. 이렇듯 이 책은 입학사정관이나 진로교사가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 관문의 최정상을 뚫은 서울대 합격생들이 직접 뭉쳐서 그 노하우를 들려주는 만큼 100% 진짜 리얼한 합격 스토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학생들에게 좀 더 생생하게 내용을 전달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사항들과 자료, 사진들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대학생 선배가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전략을 세워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입시 정보에 목말랐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주는 필독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대한민국 0.01%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자신에게 맞는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 점수 1등급에서 열정 1등급으로 Part I.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법칙 당신의 열정이 곧 점수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2016년도 합격생 103명에게 물었습니다.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의 5가지 습관 Part II.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리얼 스토리 1시사 동아리, 영어 동아리 활동으로 ‘나’를 완성하다 이유림 (서울대 윤리교육과 2016 합격생) 2 진심을 담은 활동이 나의 차별 요소가 되다 차현준 (서울대 경영학과 2016 합격생) 3 일본어에 대한 열정으로 찾은 진로 강원준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2016 합격생) | 스폐셜 노하우 ① | 나만의 스토리라인을 만들다 4 교내기업 CEO, 학생회장을 거쳐 패션 비즈니스를 꿈꾸다 윤소원 (서울대 의류학과 2016 합격생) 5 로봇 연구원의 꿈을 다진 로봇 대회와 로봇 서적 신호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2016 합격생) 6 3등급에서 전 과목 1등급, 그리고 서울대로 최희원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2016 합격생) | 스폐셜 노하우 ② | 내신 3.28→1.0까지 레전드 성적 급상승! 7 사회학과를 향해 차근차근 스토리를 쌓다 백인범 (서울대 사회학과 2016 합격생) 8 상경계열을 목표로! 하지만 활동은 다양하게 김가온누리빛 (서울대 경영학과 2015 합격생) 9 공부만 파는 1등보다 끼 많은 2등 이현지 (서울대 윤리교육과 2016 합격생) | 스폐셜 노하우 ③ | 콘셉트를 잡고 나만의 행동과 생각을 뽑아낸다 10 작은 불만족이 불씨가 된 교육 열정 이유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2016 합격생) 11 깊이 있는 활동으로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다 박성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2016 합격생) | 스폐셜 노하우 ④ | 자신이 선생님이 되어 생활기록부를 작성해 보세요 12 철저한 복습과 연구 활동이 만든 식품화학 연구원의 꿈 김시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2016 합격생) 13 교육 봉사활동과 수학 연구 프로젝트로 닦은 수학 교사의 길 성준하 (서울대 수리교육과 2016 합격생) | 스폐셜 노하우 ⑤ | 떨리고 긴장되는 면접에서 승리하는 법 | 스폐셜 노하우 ⑥ | 제시문 면접은 논술의 축소판 14 입시를 코앞에 두고 바꾼 진로. 진짜 ‘나’를 찾다 심석영 (서울대 인문계열 2016 합격생) 15 긍정적 태도로 만들어 간 학교생활 김진승 (서울대 산림과학부 2015 합격생) 16 경제학 논문으로 쌓아 올린 경제학자의 꿈 조성혜 (서울대 경제학과 2015 합격생) | 스폐셜 노하우 ⑦ | 내신과 교내 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간 관리법 17 겜돌이에서 내신 1등급으로, 이제 물리학자를 꿈꾸다 김동욱 (서울대 물리학과 2016 합격생) 18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내신성적은 중요하다 이준혁 (서울대 경제학과 2016 합격생) 19 남들보다 1년 짧았던 고교생활, 그래서 더 집중하다 김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2016 합격생) 20 깊이 있는 연구 활동으로 펼친 과학에 대한 호기심 오정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2016 합격생) | 스폐셜 노하우 ⑧ | 학교 쌤들과 친해지는 팁 부록 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면접·추천서 한눈에 보기 ★★★★★ “서울대 합격생들이 직접 밝히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법칙!” ★★★★★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조언해 줄 선배가 없다면 현실적인 합격 노하우가 가득한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최성종 서울대 의예과 2016합격자) “매력적인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만드는 전략, 교과와 비교과를 한번에 관리하는 방법이 가득한 필독서입니다.” (이유림 서울대 윤리교육과 2016합격자)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전략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놓치지 마세요.” (백인범 서울대 사회학과 2016합격자) 서울대 합격생들이 직접 들려주는 유일무이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족보! 서울대가 신입생 75%를 수시로 뽑기로 한데 이어 대학별 수시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학업 능력,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조건 등을 총체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평가 기준도 까다롭고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정작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 정보에 목마르고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교내 활동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대해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생생한 합격 가이드를 구하고 싶지만 그런 선배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수백만 원이 들어가는 대입 수시 컨설팅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답답하기만 한 후배들을 위해 의기투합한 서울대 선배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100인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인터뷰한 결과 만들어졌다. 서울대 합격생들의 고교 3년간 학교생활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의 모든 것을 담았고, 그중 최고의 사례 20가지를 선별해 그들만의 특별한 합격 발자취를 엿볼 수 있도록 한 유일무일한 학생부종합전형 족보 같은 책이다. 이렇듯 이 책은 입학사정관이나 진로교사가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 관문의 최정상을 뚫은 서울대 합격생들이 직접 뭉쳐서 그 노하우를 들려주는 만큼 100% 진짜 리얼한 합격 스토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학생들에게 좀 더 생생하게 내용을 전달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사항들과 자료, 사진들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대학생 선배가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전략을 세워 주는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학생부종합전형>은 그동안 입시 정보에 목말랐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주는 필독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대한민국 0.01%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자신에게 맞는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 가는 전략이 총망라된 학생부종합전형 필독서! 매력적인 학교생활기록부는 어떻게 만들까? 돋보이는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쓸까?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면접에서 통과하는 법은 무엇일까? 등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서울대생들에게 이같이 질문하고 싶을 것이다. 서울대 합격생들은 남들과 똑같이 공부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해 ‘내신 1등급에서 열정 1등급’으로 꿈을 이룬 이들이다. 저자는 서울대 합격생 100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서울대 합격생들만의 남다른 비법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아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이라는 열매를 맺기까지 그들만의 특별한 목표설정법과 시간관리법, 그리고 습관을 도출해 이 책에 총망라해 담았다. 절박한 입시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서울대 합격생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1, 2는 지금부터 무슨 활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3은 고교 3년간을 돌이켜 보며 자신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합격 전략 외에도 서울대 합격생들의 땀과 열정이 오롯이 담긴 3년간의 흔적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첫째,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이야기가 담긴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서울대 합격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어떻게 입시 관문의 정상을 뚫었을까요?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하우와 최고의 사례 20가지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요. 둘째,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열정 스토리 집합체 똑같이 공부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한 서울대 합격생들. 열정이 식어 갈 때쯤 이 책을 펼치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고교 3년을 보낸 그들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셋째, 생활기록부에서 자기소개서까지, 한눈에 파악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포인트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추천서 등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하고 활동해야 하는지 핵심 포인트를 한눈에 알 수 있어요. 넷째, 서울대 합격생들만의 특별한 습관 & 시간 관리법 서울대 합격생들은 내신도 관리하면서 어떻게 다양한 활동을 했을까요? 한번에 교과와 비교과를 잡는 서울대 합격생들만의 특별한 습관과 시간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요. 다섯째, 학종 시대, 합격을 위한 목표 설정법 & 동기부여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진로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대 합격생들의 남다른 목표 설정법과 동기부여법을 만날 수 있어요.
청소년 감성진로 GPS
베드로서원 / 우지연 지음 / 2016.11.01
8,000원 ⟶ 7,200원(10% off)

베드로서원청소년 자기관리우지연 지음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09 : 고도를 기다리며
채우리 / 주진 글, 박강호 그림, 손영운 기획, 사무엘 베케트 원작 / 2012.05.30
13,000원 ⟶ 11,700원(10% off)

채우리청소년 문학주진 글, 박강호 그림, 손영운 기획, 사무엘 베케트 원작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9권은 고난과 역경의 긴 시간을 견딘 후에는 반드시 희망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고도를 기다리며>편이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다.intro 고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1. 쇠락한 성당 편 2. 귀족들의 티타임 편 3. 서커스 편 1 4. 서커스 편 2 5. 소동 편 6. 무대 편 7. 2막, 봄의 성당 편 8. 왕궁 편 9. 몰락 편 10. 끝나지 않은 이야기 편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고도를 기다리며》의 저자 사무엘 베케트는 20세기 마지막 모더니스트이나 최초의 포스트 모더니스트로 불리었으며, 앙티테아트르(부조리극)의 선구자로 유명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가 처음 무대에 오른 것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53년입니다. 사람들은 이 연극을 통해 고난과 역경의 긴 시간을 견딘 후에는 반드시 희망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어제까지의 너, 오늘부로
작가의탄생 / 인천해송고등학교 나는 작가다 (지은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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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탄생청소년 문학인천해송고등학교 나는 작가다 (지은이)
10대들의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 성년을 앞두고 떠올린 기대와 여러 복합된 감정이 모여, 아직 만나지 않은 누군가의 삶을 구성한다. 11명의 고등학생이 펼치는 어제, 그리고 오늘에 대한 이 작품집은 기억될 만한 가치 있는 내일의 밑거름이 된다.[배수민] 세 번의 조언 …… 4 [주하연] 불행 청소년센터 …… 22 [이민주] 친애하는 로시에게 …… 41 [권수빈] 레브(reve) …… 70 [김민주] 아마릴리스의 자살 …… 85 [이지아] 인공 장기 …… 105 [이민아] 너와 나의 발자국 …… 118 [장은서] 네가 나를 밀던 날 …… 129 [임혜빈] 템플스테이 …… 151 [김민지] 노인학교의 실체를 고발합니다 …… 169 [윤서진] 어제까지의 너, 오늘부로 나 …… 187 소감문 …… 199학업의 궤도 바깥에서 완성한 또 하나의 삶 10대들의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 성년을 앞두고 떠올린 기대와 여러 복합된 감정이 모여, 아직 만나지 않은 누군가의 삶을 구성한다. 11명의 고등학생이 펼치는 어제, 그리고 오늘에 대한 이 작품집은 기억될 만한 가치 있는 내일의 밑거름이 된다. 안녕하세요, 불행 청소센터 직원선생님들. 이렇게 부르는 게 맞나 싶지만 마땅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이해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아참, 저는 성우연이에요. 처음 찾아갈 때만 해도 별 기대 없이 마지막으로 가 본 거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 뒤로 우리는 그날의 이야기를 더 꺼내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났을 즈음에는 평소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 아이는 내 고민을 들어주거나 풀지 못했던 수학문제를 풀어주기도 했고, 내가 생각지 못한 해결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둘만의 비밀 장소에서 의미 없는 수다를 떨기도 했다. 즐거울 때는 곁에서 함께 즐거워 해줬고, 슬플 때에는 옆에서 위로해 주었다. 그 아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처럼 함께 있으면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멀고 놀랍도록 가까운
풀빛 / 토릴 아이데 지음, 모명숙 옮김 / 200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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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문학토릴 아이데 지음, 모명숙 옮김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50 세트 (전50권)
내인생의책 / 아드리안 쿠퍼 외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박창순 외 감수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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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아드리안 쿠퍼 외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박창순 외 감수
글로벌 시사 교양 시리즈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50권 세트. 국경을 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정무역, 테러, 중국, 이주, 비만, 자본주의, 에너지 위기, 미디어, 자연재해, 성형수술이라는 테마로 글로벌 시사 이슈들을 모아 소개한다. 전국사회교사모임 등이 번역하고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감수에 참여했다. 해당 테마를 단순하게 규정하지 않고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에서 설명하며, 연관된 국제.사회 이슈와 함께 다루어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한다. 또한, 하나의 주제를 역사.경제.사회.도덕.자연과학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다룸으로써 다채롭게 내용을 풀어 간다.1권 공정무역, 왜 필요할까? 2권 테러, 왜 일어날까? 3권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4권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 5권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 6권 자본주의, 왜 변할까? 7권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나? 8권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9권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10권 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 11권 사형제도, 과연 필요한가? 12권 군사개입, 과연 최선인가? 13권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 14권 관광산업, 지속 가능할까? 15권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 16권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17권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 18권 낙태, 금지해야 할까? 19권 유전공학, 과연 이로울까? 20권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21권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 23권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24권 국제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5권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26권 엔터테인먼트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 27권 음식문맹, 왜 생겨난 걸까? 28권 정치 제도, 민주주의가 과연 최선일까? 29권 리더, 누가 되어야 할까? 30권 맞춤아기, 누구의 권리일까? 31권 투표와 선거, 과연 공정할까? 32권 광고, 그대로 믿어도 될까? 33권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34권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 35권 폭력 범죄, 어떻게 봐야 할까? 36권 스포츠 자본, 약일까, 독일까? 37권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 38권 슈퍼박테리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39권 기아, 왜 멈출 수 없을까? 40권 산업형 농업, 식량 문제의 해결책이 될까? 41권 빅데이터, 빅브리더가 아닐까? 42권 다문화, 우리는 단일민족일까? 43권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 44권 글로벌 경제, 나에게 좋은 걸까? 45권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이 해답일까? 46권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47권 저작권, 카피라이트냐? 카피레프트냐? 48권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가 우리를 살릴까? 49권 아프리카 원조,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해질까? 50권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편견과 선입견에 싸인 지식은 NO!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을 길러 주는 책 내인생의책 출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 대해서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줄여서 세더잘 시리즈를 기획 출간합니다. 이 시리즈는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께서 번역하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의뢰했습니다. 모두가 ‘A는 B’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실이, 꼼꼼히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사실 A는 B가 아니라, C 또는 D일 수도 있다.’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르고, 진실을 알았을 때의 지적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미국 · 캐나다 · 영국 디베이트 교과서 이제는 디베이트 능력이 미래를 좌우한다! '어떤 독자든지 볼 수 있으나 다 이해할 수 없는 시리즈'
초콜릿 장사꾼
담푸스 / 로알드 달 지음, 김세미 옮김 / 2016.11.10
12,000원 ⟶ 10,800원(10% off)

담푸스청소년 문학로알드 달 지음, 김세미 옮김
2016년 탄생 100주년을 맞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백만장자의 눈>의 작가 로알드 달의 장편소설이다. 1979년에 출간한 장편소설 ‘나의 삼촌 오즈월드’(My Uncle Oswald)를 새롭게 번역한 이 책에서는 단편 「손님」의 주인공이었던 “역사상 최고의 바람둥이” 오즈월드가 일기를 통해 자신의 청년 시절 이야기, 특히 그가 어떻게 평생 일하지 않고도 흥청거리며 살 돈을 벌어들였으며 어떻게 여자들과 즐기는 기술을 발전시켜 나갔는지 그 비결을 들려준다. 르누아르, 모네, 스트라빈스키, 프루스트, 푸치니, 라흐마니노프,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조지 버나드 쇼… 여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덴마크 등의 왕까지, 모두 오즈월드와 그 일당이 벌이는 백만장자 되기 프로젝트의 제물이 된다. 지상 최고의 정력제 ‘수단 가뢰’ 알약과 정자를 냉동해 영구 보관하는 ‘신기술’을 이용하여 이 위인들의 정자를 탈취하는 과정이 때로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영화처럼, 때로는 액션 활극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전적으로 부도덕”하고, “노는 게 정말 좋다”고 뻔뻔스럽게 고백하는 오즈월드는 오히려 21세기에 어울리는,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다. 돈과 성이라는 인간의 끈적한 욕망을 한 방울의 무거움도, 한 줌의 음습함도, 한 치의 연민도 없이 풀어내는 솜씨는 과연 이야기의 대가라 할 만하다. 로알드 달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오즈월드라는 안티히어로의 입을 빌려 내뱉는 거침없는 농담과, 와인과 음식과 여자에 관한 풍성한 묘사 또한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로알드 달에게는 ‘소설가’나 ‘동화작가’ 같은 이름보다는 ‘이야기꾼’이라는 이름이 훨씬 잘 어울린다. 그보다 더 이야기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이야기꾼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작가로서 천진난만한 아이와, 충분한 인생 경험을 거친 현명한 노인의 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 풍부한 ‘이중성’이 그의 유쾌한 이야기들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20세기 최고의 재담가 로알드 달이 선보이는 섹시하고 스펙터클한 모험 2016년 탄생 100주년을 맞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백만장자의 눈』의 작가 로알드 달의 장편소설 『초콜릿 장사꾼』이 출간되었다. 1979년에 출간한 장편소설 ‘나의 삼촌 오즈월드’(My Uncle Oswald)를 새롭게 번역한 이 책에서는 단편 「손님」의 주인공이었던 “역사상 최고의 바람둥이” 오즈월드가 일기를 통해 자신의 청년 시절 이야기, 특히 그가 어떻게 평생 일하지 않고도 흥청거리며 살 돈을 벌어들였으며 어떻게 여자들과 즐기는 기술을 발전시켜 나갔는지 그 비결을 들려준다. 르누아르, 모네, 스트라빈스키, 프루스트, 푸치니, 라흐마니노프,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조지 버나드 쇼… 여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덴마크 등의 왕까지, 모두 오즈월드와 그 일당이 벌이는 백만장자 되기 프로젝트의 제물이 된다. 지상 최고의 정력제 ‘수단 가뢰’ 알약과 정자를 냉동해 영구 보관하는 ‘신기술’을 이용하여 이 위인들의 정자를 탈취하는 과정이 때로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영화처럼, 때로는 액션 활극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전적으로 부도덕”하고, “노는 게 정말 좋다”고 뻔뻔스럽게 고백하는 오즈월드는 오히려 21세기에 어울리는,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다. 돈과 성이라는 인간의 끈적한 욕망을 한 방울의 무거움도, 한 줌의 음습함도, 한 치의 연민도 없이 풀어내는 솜씨는 과연 이야기의 대가라 할 만하다. 로알드 달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오즈월드라는 안티히어로의 입을 빌려 내뱉는 거침없는 농담과, 와인과 음식과 여자에 관한 풍성한 묘사 또한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어린이 책 작가로 널리 알려진 로알드 달은 성인들을 위한 단편도 여럿 남겼다. 잡지에 게재되었던 단편 「손님」을 마음에 들어 했던 편집자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좀 더 긴 이야기를 써줄 수 없겠느냐고 제안하면서 『초콜릿 장사꾼』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로알드 달은 이 작품을 가리켜 자신이 쓴 “가장 길고 더러운 이야기”라며 비틀어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오즈월드 삼촌은 감정가이자 풍류객이자 거미와 전갈과 대벌레 수집가이자 열광적인 오페라 팬이자 중국 도자기 전문가이자 유혹의 대가이자 별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상 최고의 바람둥이였던 고 오즈월드 헨드릭스 코닐리어스다. 그 분야에서 유명한 다른 경쟁자들의 기록을 우리 오즈월드 삼촌의 기록과 비교하면 가소로운 수준이다. 특히 그 불쌍한 카사노바 영감. 그는 생식기에 심각한 장애가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니 오즈월드 삼촌에 비할 바가 아니다.”(7쪽) ‘모네, 프루스트,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의 정자를 탈취하라!’ 유럽 전역을 넘나드는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활극 “(자네는) 터무니없는 일을 해내는 재주가 있구먼. 성공할 곡예를 알아보는 능력도 있고. 재빨리 행동에 옮기는 용기도 있지. 게다가 전적으로 부도덕해. 다시 말해 벼락 백만장자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었다는 거지.”(100쪽) 1913년, 오즈월드는 열일곱의 나이로 파리에서 10만 파운드를 벌어들인다. 비결은 이러했다.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하기 전 1년간 프랑스로 어학연수 겸 풍물(여자와 음식)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환송회 자리에서 지구상 최고의 정력제라는 ‘수단 가뢰’ 이야기를 듣고 다른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수단으로 떠나 헐값에 엄청난 양의 수단 가뢰 가루를 구해 돌아온다. 그 가루로 만든 알약은 정확히 9분이면 남자든 여자든, 붓을 들 힘도 없는 70대 노인(르누아르)이든 평생 여자라곤 눈곱만큼도 관심 없던 60대 동정(버나드 쇼)이든 “놀랍도록 강력한 섹스 기계로 탈바꿈해 파트너를 여섯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기적의 묘약이었다. 그 효능을 체험한 사람들은 앞다투어 알약을 주문하고, 소문은 곧 파리 전체로 퍼져나간다. 오즈월드는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앉는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나는 사치와 향락이 몸에 맞는 사람이었다. 호화롭고 여유로운 삶을 이어가고 싶었다. 절대 따분하게 살고 싶지 않았다.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사치가 극도로 호화롭고 여유가 무한하지 않다면 절대 만족하지 못할 터였다. 십만 파운드는 그러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돈이 더 필요했다. 적어도 백만 파운드는 있어야 했다.”(95쪽) 케임브리지에서 만난 화학 교수 워즐리에게 그 답이 있었다. 그가 정자를 냉동해 영구적으로 보관하고, 이를 해동해 자궁에 착상시키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한 것. 오즈월드는 비상한 머리 회전과 천재적인 수완으로, 가뢰 알약과 이 기술을 이용해 각국의 왕과 당대 위인들의 정자를 얻어내고 그들의 아이를 갖기 원하는 부유한 부인들에게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곤 어수룩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워즐리를 꼬드겨, “자체로 인간 가뢰 가루”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자 야스민과 함께 한바탕 일을 벌인다. 일은 너무나 간단하다. 야스민이 상대를 찾아간다. 미리 가뢰 가루를 넣어둔 초콜릿을 건넨다. 9분간 시간을 끌며 기다린다. 그리고… 끝! 물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른다. 그러나 이 모든 이야기는 마지막 한 방을 위한 서론에 불과하다! 더 많은 희생자들의 면모와 마지막 놀라운 반전은 『초콜릿 장사꾼』 안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로알드 달은 비난과 숨김이 없는 시선으로 권력과 재력과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인간 본연의 성질을 아주 순수하고 직설적이면서 특유의 힘이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인류의 행복에 기여한 것을 부끄러움 없이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런 고도의 황홀경과 기쁨을 고객들에게 전파하며 부를 쌓았다고 양심에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사업가는 많지 않을 것이다.”(333쪽)
4월에 세상이 끝나
씨드북 /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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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청소년 문학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푸르른 숲 37권. 열네 살 엘리너는 어떠한 재난이 와도 살아남기 위해 대비하는 프레퍼족 할아버지를 둔 덕에 어렸을 때부터 생존 훈련을 해 왔다. 지긋지긋한 훈련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엘리너는 인터넷에 종말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 우연히 콜런 박사의 웹사이트를 발견한다. “곧 세상의 종말이 옵니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버드 대학 천체 물리학 교수라는 그의 이력을 보고 웹사이트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어느새 콜런 박사의 경고에 사로잡힌 엘리너는 주변 사람들에게 웹사이트를 알려 주고 소행성 충돌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프레퍼족인 할아버지는 진지하게 충돌에 대비해야 한다며 엘리너의 편이 되었지만, 아빠는 콜런 박사를 거짓말쟁이 취급하며 다 가짜라고 비난한다. 하버드 대학 천체 물리학 교수의 말이 가짜라면 과연 누구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이 와중에 하나뿐인 친구 맥은 내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로 전학 가겠다고 한다. 맥이 없는 학교와 소행성 충돌 후 세상, 둘 중 어느 쪽이 더 끔찍할까?1장 할아버지의 생존 훈련 2장 수상한 웹사이트 3장 끔찍한 체육 시간 4장 우리가 아는 세상의 끝 5장 푸르딩딩한 바가지 머리 6장 첫 번째 이메일 7장 어마어마한 경고 8장 점심시간의 대화 9장 프레퍼족 10장 지구 종말 대비 동아리 11장 현명한 선택 12장 다시 생존 훈련 13장 불청객의 등장 14장 친절과 관용 15장 고급 정수기 쓰는 법 16장 우리만의 비밀 17장 런던의 첫 방문 18장 소식지를 만들자 19장 첫 번째 소식지 20장 크리스마스 선물 21장 마지막 새해 전날 22장 생존 식량 시식 시간 23장 웹사이트 차단 24장 런던의 방 25장 체력 훈련 26장 런던의 속사정 27장 새로운 버킷리스트 28장 이메일 사건 29장 동아리 해체 30장 충돌하는 날 31장 화해 32장 콜런 박사의 인터뷰 33장 충돌 3일 전 34장 마지막 등교 35장 마지막 작전 36장 지하실 대피 소동 37장 카운트다운 38장 끔찍한 하루 39장 비워 버릴 준비 40장 새로운 세상지구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다고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가짜 뉴스가 난무하는 시대에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를 모두 믿으면 안 되겠지요? 저명한 전문가의 견해는 올바른 정보를 판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버드 대학 교수가 웹사이트에 직접 올린 경고를 전해 드립니다. “위급 상황입니다! 곧 2010PL7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면 지금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용기 내어 소중한 사람을 지키세요. 행운을 빕니다.” 하버드 대학 천체 물리학 교수의 위험한 경고, 정말 믿어도 될까? 열네 살 엘리너는 어떠한 재난이 와도 살아남기 위해 대비하는 프레퍼족 할아버지를 둔 덕에 어렸을 때부터 생존 훈련을 해 왔다. 지긋지긋한 훈련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엘리너는 인터넷에 종말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 우연히 콜런 박사의 웹사이트를 발견한다. “곧 세상의 종말이 옵니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버드 대학 천체 물리학 교수라는 그의 이력을 보고 웹사이트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어느새 콜런 박사의 경고에 사로잡힌 엘리너는 주변 사람들에게 웹사이트를 알려 주고 소행성 충돌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프레퍼족인 할아버지는 진지하게 충돌에 대비해야 한다며 엘리너의 편이 되었지만, 아빠는 콜런 박사를 거짓말쟁이 취급하며 다 가짜라고 비난한다. 하버드 대학 천체 물리학 교수의 말이 가짜라면 과연 누구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이 와중에 하나뿐인 친구 맥은 내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로 전학 가겠다고 한다. 맥이 없는 학교와 소행성 충돌 후 세상, 둘 중 어느 쪽이 더 끔찍할까? 지구 종말에 대비하는 ‘자연 동아리’ 학교 점심시간에 맥과 나눈 종말 이야기가 우연히 다른 아이들의 귀에 들어가면서 의도치 않게 지구 종말 대비 동아리가 결성된다. 동아리에 맥과 점심시간 삼총사 이렇게만 모여 생존 대비 정보를 나누려고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맥의 홍보 아닌 홍보에 아이들이 하나둘씩 동아리 방으로 찾아온다. 엘리너가 교내에서 제일 싫어하는 런던까지 모임에 나타나 모든 일에 딴지를 걸지만, 엘리너는 동아리 회장답게 콜런 박사의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정보와 생존 대비에 필요한 용어 등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아이들과 나눈다. 엘리너가 정리한 글을 읽은 런던은 종말 대비 소식지를 만들어 교내에 배포하자고 엘리너에게 제안한다. 한때 ‘학교 아이들은 알아서 살아남으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런던과 함께 만든 소식지가 학교에서 대박이 나고, 동아리 회장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종말에 대비하다 보니 엘리너는 전과 달라진 상황이 어쩐지 싫지 않다. 종말이 오는 건 두렵지만, 세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아는 세상의 끝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날 때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일이 닥쳐올 때, 어른도 아이도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괜찮아, 어차피 세상이 끝날 텐데’라고 생각하면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모든 일을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일주일 중 가장 싫은 월요일이 돌아와도, 유일한 친구가 다른 학교로 전학 간다고 해도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아이와 시간을 보내야 해도 말이다. 세상이 끝났으면 하는 이유가 저마다 다른 것처럼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해 보자고 머리를 맞대고 적은 버킷리스트에도 여러 가지 일들로 채워졌다. 이제 콜런 박사가 말한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하고 나면 과연 어떤 세상이 엘리너를 기다리고 있을까? 지은이 스테이시 매카널티는 여러 상황에서 청소년이 느끼는 감정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공감을 끌어낸다. 전작 『번개 소녀의 계산 실수』는 수학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기발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4월에 세상이 끝나』에서는 과학을 소재로 한, 서툴지만 스스로 부딪쳐 가며 자기만의 세상을 여는 엘리너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까지 쭉 읽다 보면 엘리너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영화에 나오는 할아버지들은 볼링이나 골프를 치기도 하고, 모형 비행기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는 프레퍼족이다. 세상의 종말이 와도 살아남기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 말이다. 나는 콜런 박사의 웹사이트 이곳저곳을 클릭해 보면서 ‘하하, 거짓말이지롱. 속았지?’ 하는 그림이 뜨지 않을까 기대해 보았다. 나는 소행성에 맞아 짜부라지고 싶지도, 비처럼 내리는 불덩이를 맞고 싶지도 않으니까. 하지만 그런 그림 대신 동영상 하나를 찾았다. 숙제를 다 못 해서 아침을 먹으면서 해야 하고(아빠에게 안 들켜야 하고) 체육이 든 날이니까 창피나 부상을 겪을 위험이 있었다. 그런데도 어쩐지 다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서 좋다는 건 아니지만, 덕분에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였다.
열하일기
돋을새김 / 박지원 (지은이), 김문수 (엮은이) /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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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박지원 (지은이), 김문수 (엮은이)
《열하일기》는 조선시대 중기, 연암 박지원이 쓴 중국 기행문집이다. 1780년(정조 4년)에 삼종형인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의 황제, 건륭제의 칠순연 축하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길에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적은 글이다. 조선 사신으로는 최초로 열하(현재 중국 헤베이성 청더시)까지 간 연암이 1780년 6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여정을 세세히 기록한 것으로 지리, 풍속, 토목, 건축, 인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천문 등등, 18세기 청나라의 문물과 제도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기행문이면서도 일기형식을 갖추었으며, 자신이 느낀 것을 솔직하게 담아내기 위해 속담, 민요, 소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학작품인 동시에 ‘이용후생’을 추구한 연암의 실학사상이 담겨 있는 철학서이자 실용서로 평가된다.압록강을 건너서[도강록(渡江錄)] …… 019 구요동기(舊遼東記) / 관제묘기(關帝廟記) ) / 요동백탑기(遼東白塔記)) / 광우사기(廣祐寺記) 성경잡지(盛京雜識) …… 079 속재필담(粟齋筆談) / 상루필담(商樓筆談) / 성경 가람기(盛京伽藍記) / 산천기략(山川記略) 일신수필(馹迅隨筆) …… 141 북진묘기(北鎭廟記) / 차제(車制) / 희대(戱臺) / 시사(市肆) / 점사(店舍) / 교량(橋梁) / 강녀묘기(姜女廟記) / 장대기(將臺記) / 산해관기(山海關記) 관내정사(關內程史) …… 201 이제묘기(夷齊廟記) / 호질(虎叱) 막북행정록(莫北行程錄) …… 248 태학유관록(太學留館錄) …… 270 환연도중록(還燕道中錄) …… 298 부록 …… 311호쾌한 문장과 섬세한 표현, 문체와 사상의 혁명 《열하일기》는 18세기 청나라의 문물과 제도를 통찰한 여행 기록으로 시대를 앞서간 조선 실학자의 혜안이 담겨 있다. 연암 박지원은 “천하를 위하여 일하는 자는 진실로 백성들에게 이롭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것을 본받아야 한다.”는 실학사상을 가진 학자였다. 따라서 백성들에게 필요하다면, 당시 조선 사대부들에게 오랑캐라 일컬어지던 청나라의 문물과 제도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북학 사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매사에 이용후생을 추구했던 연암은 집을 지을 때 벽돌을 쌓는 법, 온돌을 놓는 법, 수레의 바퀴, 해운시설, 상업적 환경 등 청나라의 실용적인 기술과 문명을 세세하게 관찰하여 조선에 전하고자 했다. 조선 정조 시대 문체반정의 표적이 되다 《열하일기》는 조선시대 일반 민중들이 쓰는 용어나 세속적인 표현, 비유와 우화적인 묘사, 소설을 삽입하는 등 새로운 스타일로 구성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대부들의 반응도 극단적이어서 열렬한 지지를 보낸 반면, 전통적인 기풍과 풍속을 해친다 하여 질책을 받았다. 그러나 연암의 문체를 따라 하는 풍조가 유행하자 정조가 실시한 문체반정의 표적이 되었다. 정조는 당시 유행하던 소설체 문장을 패관문학이라 배척하고 전통적인 고문을 문장의 모범으로 삼도록 신하와 선비들에게 명하고 패관소설과 잡서의 수입을 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반계층과 실학자들 사이에 엄청난 양이 필사되어 세간에서 읽혔다. 통쾌한 즐거움을 주는 해학 넘치는 글쓰기 열하까지의 여행길에서 연암은 문화적으로 전혀 다른 중국인의 생활과 모습을 대면하며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 그러나 자신의 실수담이나 부끄러운 면모를 전혀 숨기지 않는 호쾌하고 대담한 선비의 자세를 견지하고, 풍자와 해학으로 사회적 모순을 드러내는 글쓰기를 보여준다. 청나라의 꽤나 번화한 마을에서 연암은 기세 좋게 필법을 자랑하고 싶어서 전당포에 걸어둘 휘호로 ‘欺霜賽雪(기상새설)’ 넉 자를 써주었다. 그러나 기실 ‘그 넉 자는 심지가 밝고 깨끗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가루가 서릿발처럼 가늘고 눈보다 흰, 그것으로 만든 국수를 자랑하는 뜻이었다.’(135~136쪽) 장신구 파는 집에 국수가게를 위한 글자를 써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중국인들의 기세에 눌리지 않기 위해 큰 잔에 중국의 작은 술잔 여러 개를 부어 단숨에 들이키며 허세를 부렸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호랑이의 입을 빌어 이야기하는 에서의 해학적인 문체는 《열하일기》 특유의 재미를 더해준다. “대체로 제 것이 아닌 것을 취하는 게 도(盜)이고 남을 못살게 굴고 그 생명을 빼앗는 것을 적(賊)이라 한다. 너희들이 밤낮없이 쏘다니며 팔을 걷어붙이며 눈을 부릅뜨고, 함부로 착취하고 훔쳐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228쪽) 대목은 양반 계층의 탐욕과 부도덕함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연암의 시대정신이 녹아들어 있어, 한바탕 신명나는 악극을 보는 듯 통쾌함을 자아낸다. 현대적인 문체로 생생한 재미를 되살린 《열하일기》 원전 《열하일기》는 본래 26권 10책으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이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연암만의 독특한 문체와 실용주의적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내용을 선별했으며,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문체로 풀어 썼다. 사절단의 이동경로를 그린 지도를 수록해 한양에서 열하까지 연암의 여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부록으로는 연암의 일생과 사상, 정조가 문체반정을 시행한 시대적 배경 등도 정리했다.애라하의 크기는 우리나라 임진강과 비슷했다. 홀로 높은 언덕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산은 곱고 물은 맑은데 정경이 탁 트이고 나무는 하늘에 닿을 듯했다. 그리고 그 속에 큰 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개, 닭소리가 들리는 듯하며 땅이 기름져 개간해도 좋을 듯했다. 패강(浿江) 서쪽과 압록강 동쪽에는 이에 비할 만한 곳이 없으나 너, 나가 모두 이를 버려두고 빈 땅이 되었다.어떤 이는 ‘고구려 때 이곳에 도읍한 일이 있었다’고 하니 이는 이른바 국내성이다. 책문 안을 바라보니 숱한 민가들은 모두 들보가 높이 솟아 있고 띠 이엉을 덮고 있었다. 등성마루가 훤칠했고 문호는 가지런했다. 네거리가 쭉 곧아 마치 먹줄을 친 것 같았다. 또 담은 모두 벽돌로 쌓았고 사람이 탄 수레와 화물 실은 수레가 길에 가득했다. 벌여 놓은 그릇들은 모두 그림을 그려 구운 도자기들이었다. 어느 구석을 보아도 시골티가 조금도 나지 않았다. 살펴보니 대체 집을 지음에 있어 온통 벽돌만이 사용됐다. 벽돌의 길이는 한 자, 너비는 다섯 치여서 둘을 가지런히 놓으면 이가 꽉 물리고 두께는 두 치이다. 쌓는 법은 한 개는 세로, 한 개는 가로로 놓아, 저절로 감(坎) 이(離), 괘가 이룩된다.
서당개도 술술! 자신만만 글쓰기
우리학교 / 박상률 지음, 김수민 그림 / 2018.01.03
12,000원 ⟶ 10,8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박상률 지음, 김수민 그림
청소년문학, 그림책, 동화,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박상률 작가. 작가는 책상 앞에서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독자들을 만나 강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서당개도 술술! 자신만만 글쓰기>는 박상률 작가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그간 독자들과 주고받은 글쓰기의 여러 고민과 어려움에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책이다. 30년 넘게 글을 쓰고, 글쓰기 강의를 해온 작가에게 ‘엄청난 영업비밀’이 있을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작가는 글쓰기에 특별한 기술이 있지 않음을 재차 강조한다. ‘앞 강물이 뒤 강물을 끌어오듯이’ 문장이 자연스레 다음 문장을 부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글쓰기의 시작은 기술이 아닌 마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강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인 ‘삶의 올바른 태도와 시선’을 배워갈 것이다. 또한 제목에서도 짐작하듯 책 속에는 박상률 작가의 문학적 페르소나인 진돗개 ‘백구’가 등장한다. 백구는 박상률 작가, 즉 ‘박쌤’의 강의가 진행되는 사이사이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각 장의 내용을 알기 쉽게 파악하도록 도입부에 수록한 ‘백구의 일상 맛보기’ 만화를 통해 독자들의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박쌤과 백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술술 글이 쓰고 싶어질 것이다.1장 백문이 불여일견(百文不如一犬) 백 개의 문장도 개의 한마디 일침만 못하지! 문학,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글은 힘이 세다 / 시시해서, 시시하지 않아서 詩 / 은유적으로 생각하기 / 시인을 권하는 사회 / 토씨 하나의 차이 / 세상에서 가장 좋은 시 2장 글쓰며 사는 삶 개는 나면서부터 짖고, 사람은 살아가며 글을 짓는다! 가깝고도 먼 사이, 소설 vs 수필 vs 시 / 곶감은 감으로 만드는데 수필은 무엇으로 만들까? / 일상의 말, 문학의 말 / 독버섯 같은 문장을 주의하자 / 생각의 속도와 손의 속도 / 사랑이라는 이름의 서사 / 꽃나무는 꽃의 이름으로 기억된다 3장 오! 나의 문장들 개똥은 약에 쓰려면 없지만, 좋은 문장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 글쓰기 비법? 우선 책부터 읽자! / 뼈가 예쁜가? 살이 예쁜가? / 단순한 이야기와 구성된 이야기는 어떻게 다를까? / 사고와 사건 / 개는 사람을 물지만 사람은 개를 물지 않는다! / 생계형 글쟁이의 시시콜콜 일상 / 날마다 꾸준히, 함께 글쓰기 4장 괴롭고도 즐거운 ‘마침표’를 향해 개가 벼룩 씹듯, 마감은 자꾸 되풀이해도 아쉽지 않다! 그냥? 그냥! / 닮은 듯 다르다! 우연, 필연, 개연 / 노출증과 관음증의 평범성 / 손에 쥔 6펜스를 버릴 수 있을까? / 인생은 연습이 아니기에, 더더욱 연습을! /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자 / 삶의 기억과 문학적 기록 작가 후기 뭘 써야 하지? 어떻게 쓰지? 왜 글을 쓰지? 답답한 고민은 이제 그만, ‘박쌤’이 달려간다! 글을 쓰는 방식과 방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 단상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브런치’ ‘텀블벅’ 등 창작자를 지원하는 플랫폼도 날로 활성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답 없는 숙제’를 받아온 듯 가슴이 답답하고 무엇을 어떻게 쓸지 막막하기만 한 것이다. 평소 말도 잘하고, 재치 있는 농담도 던질 줄 알고, 친구나 가족에게 메시지를 쉼 없이 보내면서도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쩐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그 막막함의 이유는 무엇일까? 박상률 작가는 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 답을 함께 찾아가고 있다. 청소년문학, 그림책, 동화,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박상률 작가는 현대고전으로 자리 잡은 『봄바람』, 『밥이 끓는 시간』 등을 통해 청소년문학계의 든든한 존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책상 앞에서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다닌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만나 강의를 하며 글쓰기의 여러 고민과 어려움을 전해 듣고, 따뜻이 조언하며 열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글쓰며 사는 삶’이 단순히 책상 앞에서만 실현되지 않음을 몸소 증명하는 셈이랄까. 이렇듯 오랜 시간 독자들을 만나온 박상률 작가, 즉 박쌤의 생각은 어떠할까. 왜 사람들은 여전히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것일까? 작가는 자신만의 ‘생각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자율’보다 ‘규율’이 중요했고 ‘표현하기’보다 ‘순응하기’를 배워왔으며 ‘생각’보다 ‘학습’이 늘 우선시된 데다가 ‘책 읽기’보다 ‘시험공부 하기’가 중요한 삶을 살아온 까닭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작가는 이제부터라도 글을 써보자고 권한다. 이는 곧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보는 태도를 기르자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쓸지’에 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고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것, 그게 글쓰기의 첫 걸음이다. 책에는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매체에 실은 글과 페이스북에 실은 단상들도 다듬어 한데 모았다. 자, 박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 생계형 글쟁이 ‘박쌤’과 나잘난 진돗개 ‘백구’의 글쓰기 만담! 술술 읽다 보면, 글이 쓰고 싶어지는 마법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소개해야 할 사람 아니, 진돗개 한 마리가 있다. 바로 박상률 작가의 문학적 페르소나인 진돗개 ‘백구’다. 백구는 박쌤의 글쓰기 강의가 진행되는 사이사이 감초처럼 등장한다. 흐름상 쉽게 이해되지 않는 문학적 의미를 다시 묻고, 비유적 표현이 가능한 상황을 직접 만드는 등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한다. 때로는 엉뚱한 질문을 던져 박쌤을 당황하게 하지만 독자로서는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을 넘기도록 흥미를 이끈다. 그뿐인가, 총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강의 내용을 좀 더 쉽게 파악하도록 도입부에 수록한 ‘백구의 일상 맛보기’ 만화를 통해 독자들의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럼 각 장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1장 ‘백문이 불여일견(百文不如一犬)-백 개의 문장도 개의 한마디 일침만 못하지!’에서는 먼저 문학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본다. 재미없고 두껍기만 한 소설은 베개로 쓰면 될까? 소설책이나 시집을 라면 냄비 받침으로 쓰면 딱이라고?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지만 그런 걸 문학의 쓸모라고 할 수는 없다. ‘태양으로는 결코 담뱃불을 붙이지 못한다. 그러나 이게 태양의 약점은 아니다. 예술도 이와 같다. 쓸모는 없지만 약점(없어도 되는)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쓸모없어 보여도 제법 쓸모 있는 것이 문학이다. 그러므로 1장에서는 문학의 한 장르인 ‘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왜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시를 읊게 되는지, ‘좋은 시’라는 평가를 받으려면 사람들이 읽기 쉬워야 하는지 읽기 어려워야 하는지, 시를 읽고 말하고 외우는 과정이 필요한 까닭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시가 가지고 있는 ‘은유의 힘’을 생각해본다. 2장 ‘글쓰며 사는 삶-개는 나면서부터 짖고, 사람은 살아가며 글을 짓는다!’에서는 소설, 수필, 시의 장르적 차이를 살펴보고 그중 ‘수필’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수필은 소설과 시의 경계에 있는 문학 갈래다. 작가는 명수필가 윤오영의 글을 예로 들어 좀 더 친절한 설명을 덧붙인다. 윤오영 작가는 수필을 ‘곶감’에 비유하곤 했다. 생활 글이 수필이 되려면 곶감 만드는 과정과 같은 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수필의 특성을 알아보며 좋은 수필을 쓰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차분히 다져나갈 수 있다. 3장 ‘오! 나의 문장들-개똥은 약에 쓰려면 없지만, 좋은 문장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에서는 소설을 구성하는 주된 요소들을 알아본다. 특히 소설에 있어 ‘첫 문장 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상률 작가 역시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럼에도 작가는 별다른 비법 없이 그저 문장을 쓰고, 또 쓰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렇게 시작된 문장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관해서는 ‘구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단순한 이야기와 구성된 이야기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면서 일상적 사고와 문학적 사건이 어떤 차이를 갖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전업 작가들의 ‘집필 버릇’을 유형별로 살펴보는 것도 3장의 재미 중 하나다. 4장 ‘괴롭고도 즐거운 ‘마침표’를 향해-개가 벼룩 씹듯, 마감은 자꾸 되풀이해도 아쉽지 않다!‘에서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좀 더 강조한다. 글을 쓸 때는 우연에 기대지 말고 필연이라고 우기지도 말고 개연성 있게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쓸지’에 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이는 곧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보는 태도를 기르는 과정이기도 하다. 나와 타인, 우리, 사회를 생각해야 한다. 배려와 공감과 존중에 관해 알아가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성찰과 감성을 길러야 한다. 그 누구에게도 글쓰기는 쉽지 않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그리 부담스러운 일도 아니다. 사실, 무엇이든 그러하지 않겠는가. 이것이야말로 박상률 작가의 영업비밀인 셈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구하며 살아온 끈기 있는 태도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책 속의 백구로 충분히 증명될지 모르겠다. 박쌤과 함께 지내며 글쓰기 강의를 들어온 백구가 어느 순간 ‘서당개’ 저리 갈 정도로 글쓰기에 일취월장해 있으니. (박쌤 몰래 글을 끼적인 백구가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하시라!)
캔디팡팡 음악이론 4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조희순 (지은이)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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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청소년 인문,사회조희순 (지은이)
캔디팡팡 나라의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캔디팡팡 음악이론 시리즈. 캔디팡팡 나라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집으로 건반의 계이름을 쉽게 공부할 수 있으며,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이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다. 또한 큼지막하고 고급스러운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며, 화려하고 예쁜 색감의 일러스트와 각 단원의 스토리텔링으로 학원 특강에도 사용할 수 있다.캔디팡팡 나라의 노래자랑 캔디팡팡 나라에 빨래를 널어봐요 캔디팡팡 나라의 옥상에 빨래를 널어봐요 캔디팡팡 나라의 꽃밭에 물을 줘요캔디팡팡 음악이론의 장점 - 캔디팡팡 나라의 캔디공주와 팡팡왕자의 스토리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캔디팡팡 나라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집으로 건반의 계이름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차근차근 펼쳐지는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이론에 쉽게 입문할 수 있습니다. - 큼지막하고 고급스러운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 화려하고 예쁜 색감의 일러스트와 각 단원의 스토리텔링으로 학원 특강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각 권마다 부록으로 워크북이 있어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필요한 이론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백 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숨 / 박기태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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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박기태 (지은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위인들의 삶과 진짜 꿈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가장 배우고 본받아야 할 잊혀진 우리의 진짜 위인들 말이다. 우리의 삶 곳곳에서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우리에게 진짜 교훈을 주는 바로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이다. 이 책에서 글쓴이는 ‘코리아(COREA)’라는 단어에 독립운동가들의 어떠한 꿈이 담겨 있는지 풀어놓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 영웅들의 뜻을 되새기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둘어가며 ─ 독립운동가들이 그린 대한민국을 우리가 완성해요 1장. 독립운동가들의 꿈 ‘코리아’ 1.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COREA-Culture 문화로 세계를 행복하게 하는 나라 - 김구 “높은 문화의 힘으로 전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라” 22 COREA-Oriental 동양과 세계의 평화를 이끄는 나라 - 안중근 “주체적으로 노력하여 세계 평화를 주도하라” 25 COREA-Restoration 정체성을 회복해 존재감이 있는 나라 - 윤봉길 “‘나’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존재를 새겨 넣어라” 33 COREA-Earth 지구촌을 어려움으로부터 구하는 나라 - 이태준 “뜨거운 가슴으로 자신과 나라를 넘어 지구촌을 구하라” 36 COREA-Ambition 개개인이 세계 문명을 창조하는 야망찬 나라 - 김교신 “세계지도를 뒤집어라! 세계를 향해 야망을 품어라” 38 2. 통일 한국 시대에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COREA-Courage 위대한 용기 - 무명의 의병들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서 삶을 살라” 50 COREA-Originality 고유한 독창성 - 신채호 “독창성과 창조성을 키워라” 54 COREA-Rule 기준과 시스템 - 안창호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조직하여 나아가라” 57 COREA-Excellent 한국인의 탁월한 정체성 - 전형필 “한국인의 탁월함을 계승하고 지켜라” 72 COREA-Affect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감동 - 3?1운동 세대 “아시아의 빛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라” 75 3.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요? 무명의 독립운동가 200만 명의 꿈 한국과 세계 역사를 바꾸다 80 스코필드와 베델의 꿈 한국인을 격동시키다 96 주시경의 꿈 언어를 지켜 얼을 구하다 100 강우규의 꿈 청년들의 가슴에 불을 붙이다 109 김좌진의 꿈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다 112 황현의 꿈 리더의 나침반이 되어주다 115 2장. 한국의 독립운동가도 글로벌 위인이 될 수 있을까? 117 세계 속 한국의 독립운동가 119 3.1 독립선언서 번역 프로젝트 125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유관순 열사 131 멕시코와 쿠바에도 남은 우리 독립운동가의 흔적들 141 한국의 독립운동가와 세계의 독립운동가를 연결해요 146 세계 곳곳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기억해요 160 캐나다 장관의 답장 167 베트남에서 한국을 바로 알릴게요 173 외국 교과서에 간과되었던 한국의 역사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182 3장.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되어 미션을 완수하라 미션 1 100년 전 3?1운동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205 미션 2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 구글에 독도 오류라니 209 미션 3 전 세계 세계지도에서 동해는 왜 일본해일까? 215 미션 4 외국 유명 박물관 웹 사이트에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 223 미션 5 한국 전체 역사가 중국의 속국이라고? 228 미션 6 해외 언론에 한국의 숨겨진 역사 속 영웅들 알리기 234 미션 7 한국 역사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 236 미션 8 한글이 중국 문자를 모방했다니? 241 미션 9 만리장성이 평양까지? 동북공정이 왜곡한 세계지도 246 미션 10 손기정 선수가 키테이 손? 252 미션 11 고구려를 중국 땅에 편입한 세계 백과사전 출판사들 256 미션 12 발해가 포하이? 발해는 중국 역사가 아니라고! 260 미션 13 해외 웹 사이트에 올바른 한국 지명 홍보하기 263 미션 14 세계인이 열광하는 금속활자 세계인이 모르는 《직지》 267 미션 15 전 세계 교과서 출판사에 이순신 장군이 나온다면? 271 미션 16 동영상 만들어 대한민국 홍보하기 277 미션 17 알면 알수록 멋있는 한국의 찬란한 기록유산들 281 미션 1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백과사전에 한국을 기록한다면? 288 미션 19 부침개는 ‘팬케이크’가 아니라고! 292 미션 20 어렵지 않은 고구려 평창올림픽에 등장한 인면조 296 미션 21 세계 역사책에 나타난 한국 역사 오류는? 300 미션 22 21세기 세종대왕이 되어볼까? 303 우리가 꿈꾼 대한민국을 기억하라 309 마치며 ─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되어 세계인의 가슴에 희망을 세워요 312 21세기 독립운동가 선언 316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장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위인들은 누구일까요? 누구에게서 교훈을 얻고 삶의 지침을 받아야 할까요? 물론 서양에도 훌륭한 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영웅은 일제강점기 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노력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아닐까요? 미국 화폐 앞면에 새겨진 초상화는 ‘미국의 위대한 독립운동가’ 벤저민 프랭클린과 조지 워싱턴입니다. 미국은 자국의 독립운동가를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여겨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의 위인들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왔고, 우리 청소년들이 그들의 삶을 배울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에게도 청소년들을 깨우쳐줄 위대한 꿈과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 영웅들의 뜻을 되새기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꿈을 기억하고 21세기 세계를 바꾸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북한과 함께 단일팀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우리 단일팀의 명칭은 코리아(COREA), 고려 때 우리나라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코리아’로 상징되는 온전한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삶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꿈이었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글쓴이는 ‘코리아(COREA)’라는 단어에 독립운동가들의 어떠한 꿈이 담겨 있는지 풀어놓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이 그린 한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C’OREA 컬쳐(Culture, 문화) 문화로 세계를 행복하게 하는 문화대국. 김구 “높은 문화의 힘으로 전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라.” C‘O’REA 오리엔탈(Oriental, 동양의) 동양의 평화를 이끌어 세계 평화를 만드는 나라. 안중근 “주체적으로 노력하여 세계 평화를 주도하라.” CO‘R’EA 레스터레이션(Restoration, 복원) 국제사회에서 존재감과 정체성이 회복이 되는 나라. 윤봉길 “‘나’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존재를 새겨 넣어라.” COR‘E’A 얼스(Earth, 지구) 지구촌을 어려움으로부터 구하는 나라. 이태준 “뜨거운 가슴으로 자신과 나라를 넘어 지구촌을 구하라.” CORE‘A’ 앰비션(Ambition, 야망) 국민 개개인이 세계문명을 만들어나가는 위대한 야망이 넘치는 나라. 김교신 “세계지도를 뒤집어라! 세계를 향해 야망을 품어라.”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일생을 통해 배워야 할 우리의 자세도 들려줍니다. 이는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키워야 할 역량이기도 합니다. ‘C’OREA 커리지(Courage, 용기) 위대한 용기를 가진 한국인. 무명의 의병들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서 삶을 살라.” C‘O’REA 오리지낼러티(Originality, 고유한) 고유한 독창성이 있는 한국인. 신채호 “독창성과 창조성을 키워라.” CO‘R’EA 룰(Rule, 규칙) 기준과 시스템을 만드는 한국인. 안창호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조직하여 나아가라.” COR‘E’A 엑설런트(Excellent, 탁월한) 탁월하고 위대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는 한국인. 전형필 “한국인의 탁월함을 계승하고 지켜라.” CORE‘A’ 어펙트(Affect, 영향을 주다) 세계에 영향을 끼치며 감동을 주는 한국인. 200만 명의 3·1운동가들 “아시아의 빛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라.” 이 책은 지루한 개론서나 역사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위인들의 삶과 진짜 꿈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배우고 본받아야 할 잊혀진 우리의 진짜 위인들 말입니다. 우리의 삶 곳곳에서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우리에게 진짜 교훈을 주는 바로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자유롭게 세계 속으로 나아가세요. 그리고 그들의 정신을 본받아 21세기 위인이 되어보세요. 21세기 우리가 만들어갈 위인의 모습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어떤 마음으로 어떤 꿈을 품느냐에 따라 훌륭한 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려낼 수 있는 것, 그것이 꿈의 시작입니다.초등학교 때 나는 왜 한국의 위인들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을까? 특히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불꽃같은 삶을 살아간 우리나라 영웅,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책을 왜 안 읽었을까?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의 청소년이라면 빼앗긴 나라, 한국이라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던진 독립운동가들을 다른 나라를 구한 영웅보다 더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제 제 삶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주체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에 1초 등장하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주연이 되어 영화 시간 내내 등장하는 삶, 내 인생이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삶을 살게 된 계기는 우연히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을 만난 것이에요.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제 인생에 해야 할 일을 알게 되었지요. 어쩌면 사람들마다의 가치관에 따라 제가 살아온 인생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독립운동가의 꿈과 함께 하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은 무엇을 꿈꾸었을까?》에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어받은 반크 청소년들의 아직 끝나지 않는 대한독립만세 운동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꿈을 세계에 전하려 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저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저보다 조금 더 일찍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처럼 여러분도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심장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흑백사진 속에서 열두 명의 의병들은 산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총을 들고 서 있었다. 한 젊은 의병은 구식 군대의 제복을 입고 있었지만 남은 의병들은 오래되고 낡은 한복을 입고 있었다. 무엇보다 사진 속 의병들은 각자 다른 종류의 총을 들고 있었으며 그중 어떤 것도 성한 것이 없었다. 맥켄지는 물었다. “당신은 일본 제국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대한제국 군복을 입은 젊은 의병이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인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그는 조선 의병들의 취재 내용을 《한국의 독립운동》이라는 회고록에 상세히 기록했는데, 이 책에는 의병들을 향한 그의 생각이 실제 어떠했는지 나타나있다. 조선의 의병들은 이길 희망이 없는 전쟁에서 이미 죽음이 확실해진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난 몇몇 의병들의 영롱한 눈초리와 얼굴에 깃든 자신만만한 미소를 보았고 그때 깨달았다. 가엾게만 여겼던 나의 생각은 아마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고. 그들은 적어도 자기의 동포들에게 애국심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맥켄지는 그의 회고록에서 “한 일본인 고위관리는 당시 일본 제국 군대 2만 명이 조선의 의병들을 진압하는 데 동원되었고 한반도의 약 절반이 무장봉기 상태에 놓여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에게 ‘비겁하다’거나 자신들의 운명에 대해서 무심하다는 식의 조롱은 이제 그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적었다.용기란 무엇일까? 이길 수 있을 때, 여건과 상황이 좋을 때 용기를 갖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심지어 죽음이 확실한 상황에서조차 용기를 갖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다.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Ž / 에르지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제레미 프랑포르 (감수)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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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과학,수학에르지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제레미 프랑포르 (감수)
빅뱅의 순간, 폭발음이 들렸을까? 초창기 우주 유물은 무엇이고 어쩌다 발견되었을까? ‘사건의 지평선’은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릴까? 원시 수프 속을 유영하고, 블랙홀에 뛰어들며,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달리는 슬랩스틱 천체물리학 쇼가 펼쳐진다. 유쾌하고 지적인 교양 만화를 통해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우주의 수수께끼를 파헤쳐 온 ‘우주론’의 빛나는 성과를 만나 보자. 〈커커스 리뷰〉의 서평처럼 “한 손에 권위, 한 손에 열정을 쥔 도전적인 책”이다. 프랑스 청소년이 직접 뽑은 2024 우수 과학 도서이자 미국 ‘뱅크스트리트’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책.제1장_ 중력 : 갈릴레이에서 아인슈타인까지_ 9쪽 제2장_ 우주론 : 빅뱅과 CMB_ 24쪽 제3장_ 블랙홀_ 44쪽 용어 설명_ 62쪽“내가 하는 일은 우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거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요르 박사와 함께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추적하는 초압축 우주여행! 빅뱅의 순간, 폭발음이 들렸을까? 초창기 우주 유물은 무엇이고 어쩌다 발견되었을까? ‘사건의 지평선’은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릴까? 원시 수프 속을 유영하고, 블랙홀에 뛰어들며, 138억 년 진화의 시공간을 달리는 슬랩스틱 천체물리학 쇼가 펼쳐진다. 유쾌하고 지적인 교양 만화를 통해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우주의 수수께끼를 파헤쳐 온 ‘우주론’의 빛나는 성과를 만나 보자. 〈커커스 리뷰〉의 서평처럼 “한 손에 권위, 한 손에 열정을 쥔 도전적인 책”이다. 프랑스 청소년이 직접 뽑은 2024 우수 과학 도서이자 미국 ‘뱅크스트리트’가 선정한 2024 최고의 책. 나의 첫 우주론 수업 이 책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에 빛나는 미셸 마요르 박사의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됩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이 책 덕분에 저는 모든 물리학자가 꾸는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바로 블랙홀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것 말이에요.” 박사는 인류 최초로 외계 행성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인류가 다행성 종족의 꿈을 펼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외계 행성은 너무 머니까, (허황된 꿈을 꾸느니) 아직 살 만한 우리 행성부터 보존하라!”고 따끔한 일침을 놓은 인터뷰가 유명하기도 하지요. 박사는 머나먼 옛날부터 지구의 모든 문명권 사람들은 “세계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생겨났을까?”라는 공통된 수수께끼에 매달렸으며, 그 문제를 푸는 것이 바로 ‘우주론’의 숙제라고 이야기하지요. 이 책이 바로 우주론의 경이로운 발견을 소개하는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해 줄 거라고요. 우주론자들이 싸워 온 하루하루는 사실 어렵고 복잡한 방정식과 숫자를 둘러싼 고독한 사투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무의미한 숫자와 기호로 가득한 방정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비치타올과 쇠구슬’ 같은 시각적 은유를 통해 우주를 흥미롭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제1장에서는 우주론의 바탕이 되는 기본적 물리 법칙인 중력을 알기 쉬운 비유와 영화 등의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제2장에서는 우주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 왔는지, 우주에는 어떤 물질이 존재하고 그 양은 얼마나 되는지,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빛 CMB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 우주론의 기초를 압축적으로 전달합니다. 제3장에서는 ‘우주의 슈퍼스타’라고 불리는 블랙홀의 정체를 파헤치며 여전히 밝힐 것이 많이 남아 있는 우주의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자, 그럼 노벨상 수상자 미셸 마요르와 빨간 머리 물리학자 셀레스트, 엉뚱 발랄한 청소년 발랑틴, 세 사람과 함께 138억 년 시공간을 추적하는 초압축 우주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우주를 알고 싶어? 그렇다면 ‘중력’부터! 이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16세기 초 이탈리아 피사의사탑 앞입니다. 우주론의 기초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되는 일이 중력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때 그곳에서는 갈릴레이가 물체의 낙하 현상과 천체의 운동 방식을 연구했고, 그로 인해 수십 년 뒤 영국에서 아이작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운동의 세 가지 법칙(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뉴턴의 위대한 발견이 있고 나서 200여 년 뒤에 아인슈타인은 공간과 시간이 다른 것에 의해 변할 수도 있다는 걸 발견하며 일반 상대성 이론의 기초를 다졌고요. 물론 뉴턴과 아인슈타인 사이 200년 동안에도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전자기 이론이라든가 푸앵카레와 민코프스키가 수학 분야에서 이룬 발견 등이 있었다는 것도 잊지 않고 짚어 줍니다. 우주는 어떻게 태어나고 죽을까? 중력에 대한 여행을 마친 이후에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깊은 우주의 바다를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을까? 우주는 왜 계속 팽창할까? 왜 은하들은 지금처럼 분포되어 있을까?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주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 이 모든 질문을 연구하는 데 보편적인 틀을 제공한 것이 바로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이죠. 책은 아주 흥미로운 사실도 되짚어 줍니다. 보통 ‘빅뱅’이라고 하면 ‘대폭발’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폭탄 같은 물질이 있어서 한순간에 폭발하며 우주가 생겨난 게 아니라, 빅뱅 이전에는 그저 아무것도 없는 완전한 ‘무’의 상태였다는 겁니다. 이렇게 우주가 ‘그냥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죠. 그러나 우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생겨나고 나서 1초 뒤쯤부터 전자, 광자, 쿼크 등 기본 입자들이 끓는 수프 같은 우주 속에서 어떻게 합쳐져 물질을 이루었는지, 그 후 38만 년 만에 최초의 빛 CMB가 생겨난 과정 등은 비교적 상세히 밝혀져 있습니다. 우주의 최고 스타 블랙홀과 우주의 7할 암흑 에너지 우주론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블랙홀’이죠. 블랙홀은 과학 분야를 넘어서 수많은 서사 작품에 영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일상적으로도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는 표현을 쓰곤 하잖아요. 철저히 물리학적으로 말하면 블랙홀은 독일의 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카를 슈바르츠실트가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풀다가 발견해 낸 ‘해’(값)를 말하는데요. 나아가 실제로 블랙홀은 어떻게 생기고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그와 관련해 ‘사건의 지평선’은 무엇을 말하는지 등을 알려 줍니다. [교과 연계] 중학 과학1 Ⅱ. 여러 가지 힘 V. 물질의 상태 변화 VI. 빛과 파동 VII. 과학과 나의 미래 중학 과학2 Ⅰ. 물질의 구성 중학 과학3 I. 화학 반응의 규칙과 에너지 변화 III. 운동과 에너지 VI. 에너지 전환과 보존 VII. 별과 우주 고등 통합과학 Ⅰ.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Ⅱ. 자연의 구성 물질 Ⅲ. 역학적 시스템 물리학Ⅰ I. 역학과 에너지 II. 물질과 전자기장 III. 파동과 정보 통신 물리학Ⅱ II. 물질과 전자기장 지구과학Ⅰ V. 별과 외계 행성계 VI.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지구과학Ⅱ VI. 행성의 운동 VII. 우리은하와 우주의 구조 “빅뱅이란 말은 들어 봤겠지? 빅뱅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거대한 폭발을 떠올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우리 과학자들은 빅뱅을 그저 우주가 처음 나타난 순간이라고 생각해. 그 사건을 제대로 상상하기는 쉽지 않지만, 어쨌든 현재 우리는 우주가 그런 식으로 생겨났다고 이해하고 있어. 아무것도 없던 무(無)의 상태에서… 입자들이 들끓는 수프와 비슷한 상태인 최초의 우주가 생겨났지.” “뉴턴이 처음부터 위대한 과학자가 될 싹수가 보였던 건 아니야. 조산아로 태어나서, 살아남은 것만도 기적에 가까웠지. 학창 시절에는 성격이 좀 괴팍했다고 하지. 뉴턴은 남들을 이기려는 성향이 매우 강했는데, 그것 때문에 아주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었대. 뉴턴의 어머니는 아들이 공부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길 바랐지. 다행히 뉴턴의 재능을 알고 있던 몇몇 사람이 어머니를 설득해 뉴턴을 대학에 보내게 했어. 그 덕분에 인류는 아주 큰 이득을 얻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