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
궁리 / 인디고 서원 (엮은이) / 2019.10.02
13,000원 ⟶ 11,700원(10% off)

궁리청소년 인문,사회인디고 서원 (엮은이)
공생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질문하고 답하는 책이다.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에서 인디고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 환경의 중요성 등을 다룬 40권의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기록했다. 이 책들을 고른 기준을 무엇일까. 공생의 책읽기라고 꼭 환경이나 생명에 관한 책만 소개한 것은 아니다. 공생의 삶을 실천하려면 우선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필요하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들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새로운 목소리의 책을 중심으로, 나아가 비판적인 시각으로 통찰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새로운 것을 상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책을 주로 읽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여는 글 1부 공존, 함께 살아가는 우리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다 | 『사계절 자연 수업』 이해하고 사랑하고 실천하기 | 『김산하의 야생학교』 모든 생명체가 공생하기 위한 노력 | 『애니멀 어벤저스』 생명은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 먹는 인간과 윤리적 삶 | 『GMO,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할까?』 바다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 | 『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금강요정과 함께하는 우리 강 파헤치기 | 『위대한 강의 삶과 죽음』 안전을 내건 도박, 올인하시겠습니까? | 『탈핵 학교』 아름다운 밤과 마주한 나 |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 『세실의 전설』 사라지는 동물들 사이에서 인간은 어디로 갈 것인가? | 『내 이름은 도도』 잃어버린 지구의 절반을 찾습니다 | 『지구의 절반』 2부 공감,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능력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듣기 | 『듣는다는 것』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 | 『산책을 듣는 시간』 누구나 평범하게 사랑하고 일하고 교육받는 사회 |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 얼굴 | 『얼굴 사용법』 우정을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 『우정 지속의 법칙』 꿈을 향해 날아올라! |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행복한 삶을 위한 나만의 긴 여행 |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 질문 |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혁명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과학, 사람의 자리를 비추는 빛이 되어라 | 『사람의 자리』 말하지 못한, 그 꿈들 | 『그 꿈들』 평화로운 세계를 향해 울려퍼지는 만세 함성 | 『만세열전』 선량한 차별주의자 벗어나기 | 『선량한 차별주의자』 그들이 우리다 | 『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3부 공생,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힘 정의로운 세계를 향한 혁명의 책읽기 |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 질문하고 또 질문하기 | 『행복이 정말 인생의 목표일까?』 품격 있는 학교에서 품위 있는 시민이 탄생한다 | 『학교의 품격』 나답게 살기 위한 공부 · | 『공부하는 인간』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 『소현 세자의 진짜 공부』 한 청년의 가슴 뛰는 도전기 |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세상을 일깨우는 청소년의 질문 | 『어른을 일깨우는 아이들의 위대한 질문』 아름다움의 씨앗, 나다운 것 |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손이 궁금합니다 |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 사랑과 희망의 전사, 바리 | 『희망을 부르는 소녀, 바리』 우리는 모두 자기 삶의 예술가입니다 | 『타샤의 말』 사랑은 세상을 구원한다 |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아름다운 존재를 사랑하라 | 『크리스 조던』 참된 삶을 향해 항해하라 | 『참된 삶』 인디고 아이들이 추천하는 책 “기후 위기로 미래가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그레타 툰베리 기후 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인디고 서원의 청소년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를 담은 책을 함께 읽고,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하다! 2019년 8월 28일, 기후 위기의 시급함을 알리며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을 끌어낸 16세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태양광과 오직 바람의 힘으로만 가는 친환경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한 지 15일 만에 미국에 도착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범 중 하나인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전 세계 시민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UN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이 회의에서 툰베리는 기후변화 대책에 무관심하고 소극적인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미래 세대들이 당신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를 망치려고 한다면 결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How dare you!”라고 외쳤다. 인디고 서원의 청소년들은 그런 툰베리의 목소리에서 진정성을 느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시험공부를 하는 것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들여다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순간에도 지구 반대편의 열대우림이 사라지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펼쳐져 생물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이제는 매일매일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하면서 살아야 하며, 이상기후는 일상이 되었다.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고, 쓰레기장이 되며, 생물 다양성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에서 인디고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 환경의 중요성 등을 다룬 40권의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기록했다. 이 책들을 고른 기준을 무엇일까. 공생의 책읽기라고 꼭 환경이나 생명에 관한 책만 소개한 것은 아니다. 공생의 삶을 실천하려면 우선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필요하다.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들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새로운 목소리의 책을 중심으로, 나아가 비판적인 시각으로 통찰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새로운 것을 상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책을 주로 읽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는 공생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질문하고 답하는 책이다.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너머의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것으로 공생의 삶은 가능하다. 물론 지금 당장 우리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나은 세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한다면, 그 해답을 지금 우리가 찾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 세대가 넘겨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이 더 깊어지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희망이 있다. * 이 책의 내용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는 공생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질문하고 답하는 책이다.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너머의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것으로 공생의 삶은 가능하다. 물론 지금 당장 우리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 나은 세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올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한다면, 그 해답을 지금 우리가 찾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 세대가 넘겨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이 더 깊어지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희망이 있다. 이 책의 1부에서 말하는 ‘공존’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에 대한 자각이다. 우리는 누구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홀로 살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오늘날 인류는 자연과의 공존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인다. 이 세계에 고귀하고 소중한 존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공존을 망각한 인류에게 미래는 있을 수 없다. 2부에서는 이러한 공존에 대한 자각은 다른 존재의 처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힘의 원동력인 ‘공감’을 말한다. 공감은 생명 감수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명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자연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와도 깊이 교감할 수 있으며, 오늘날 시시각각으로 발생하는 불의를 민감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 그렇게 하여 우리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모습은 3부에서 말하는 ‘공생’의 세상이다. 공생이란 더불어 행복을 만들어가는 힘이며, 이는 곧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다.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존재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연에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태도를 끊임없이 보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전쟁과 폭력에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현대무용을 가르치는 ‘몸의 학교’의 설립자 알바로 레스트레포 선생님은 몸의 일부분이 아파도 우리 몸 전체가 아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이 지구의 일부인 자연이 인간으로 인해 고통을 느낀다면, 머지않아 인간도 아픔을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4대강 사업은 절대로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사람의 이기심이 강을, 자연을, 생명을, 사람을, 공동체를 파괴했습니다. 강에서 파낸 모래는 강 밖으로 나오자마자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피부병을 일으키는 골칫덩이가 되었습니다. 깊어진 수심에 물고기는 숨이 막혀 죽어갔고, 독성의 이끼들만 잔뜩 강을 메웠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보상받은 사람과 받지 못한 사람이 대립하고, 농지를 일구며 잘 살아오던 이들이 도시로 쫓겨나 빈민으로 전락했습니다. 국가가 자연과 사람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한 것입니다.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지점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도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잊고 살아온 것일까요?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연과 생명을 돈으로 바꾸었을까요? 그러한 돈을 받고 행복할지, 과연 돈이 무엇이길래 그렇게까지 했는지 짐작조차, 이해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세실의 죽음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리하여 무엇을 남겼는지, 세실의 마지막을 기록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우리는 이 죽음의 아주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었고, 이에 대해 분노할 수 있었습니다. 세실의 죽음은 전 세계 사람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고 미국 어류및야생동물관리국(USFWS)은 아프리카 사자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으며 사냥을 위해 길러진 사자들의 수입도 금지하였습니다. 저자 브렌트 스타펠캄프는 단순히 트로피 사냥이나 세실의 죽음에 대한 책을 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실의 소소한 삶에서 행복과 아름다움을 보았고 거기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세실이 사자 중에서도 유명하긴 했지만, 사실 우리에게 한 마리의 사자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세실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우리 삶에도 세실 같은 존재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에게 작더라도 어떤 의미를 주는 그런 존재, 우리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사라져버린 존재에 대하여 생각해봅시다.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
행복한미래 / 국밥연구소 (지은이) / 2024.12.25
16,800원 ⟶ 15,120원(10% off)

행복한미래청소년 학습국밥연구소 (지은이)
고사성어는 국어 공부와 연결된다. 한문도 잘해야 한다. 암기도 잘해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짜증나고 싫다. 수학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데 왜 잘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늘어나는 공부의 양 때문에 지치는데, 고사성어까지 외워서 시험을 봐야 하니 힘들지 않을 수 없다. 또 숙제를 위한 고사성어도 만만치 않다. 뜻은 물론이고, 유래까지 몇 십 개씩 조사하는 숙제는 검색이나 챗GPT에 의존하는 학생들을 늘릴 뿐이다. 이제 고사성어를 무조건 외우지 말자! 어려운 한문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핑계도 대지 말자! 외우지 않아도, 한자를 몰라도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세 번만 읽으면 300개의 고사성어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는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시험에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따로 교과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Prologue. 최소한의 고사성어, 교양 쌓고 상식을 넓히는 일석이조 효과! 1부 가족 01  형제로 살아갈 때 02  부모와 함께 살아갈 때 03  잔소리가 괴롭고 귀찮을 때 04  용돈이 더 많이 필요할 때 2부 행복 05  자기자랑을 하고 싶을 때 06  웃음이 넘쳐날 때 07  행운이 찾아올 때 08  만족을 느낄 때 3부 분노 09  욕을 해주고 싶을 때 10  속았다고 느낄 때 11  씁쓸한 마음이 들 때 12  비웃음을 날려주고 싶을 때 13  정의를 실현하고 싶을 때 4부 실패 14  걱정이 찾아올 때 15  후회가 밀려올 때 16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17  욕심에 사로잡혔을 때 18  불운하다고 느낄 때 5부 공부 19  바쁘다고 느껴질 때 20  공부법이 궁금할 때 21  독서의 매력에 빠질 때 22  ‘공부 싫어’를 외치고 싶을 때 23  노력하겠다고 결심할 때 6부 관계 24  친구와 우정을 나눌 때 25  연애로 가슴이 뛸 때 26  대화가 치열해질 때 27  갈등이 생길 때 7부 남자 28  스포츠를 즐길 때 29  게임을 즐길 때 30  시끄러운 교실에서 지낼 때 31  학교 짱이 부러울 때 8부 가치 32  도움의 가치를 발견할 때 33  희생의 의미를 생각할 때 34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할 때 35  지혜로운 삶을 꿈꾸며 Epilogue. 내 마음에 새기는 고사성어= 고사성어는 문해력의 디딤돌, 최소한의 고사성어를 이야기로 만나다! = 이 책은 『중학생을 위한 고사성어 만점공부법』개정판이다. 고사성어는 국어 공부와 연결된다. 한문도 잘해야 한다. 암기도 잘해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짜증나고 싫다. 수학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데 왜 잘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늘어나는 공부의 양 때문에 지치는데, 고사성어까지 외워서 시험을 봐야 하니 힘들지 않을 수 없다. 또 숙제를 위한 고사성어도 만만치 않다. 뜻은 물론이고, 유래까지 몇 십 개씩 조사하는 숙제는 검색이나 챗GPT에 의존하는 학생들을 늘릴 뿐이다. 이제 고사성어를 무조건 외우지 말자! 어려운 한문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핑계도 대지 말자! 외우지 않아도, 한자를 몰라도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세 번만 읽으면 300개의 고사성어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는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시험에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따로 교과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 깐깐한 엄마와 즐거운 아빠, 그리고 똑똑한 누나와 소심한 남동생이 이끌어가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고사성어의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보자. 학교에서도 인터넷에서도 절대로 알려 줄 수 없는 어휘 확장의 기본,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재미난 이야기로 만나자! = <최소한의 교양 지식> 시리즈 :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교양 지식 그리고 문해력 = <최소한의 교양지식> 시리즈는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브랜드입니다. 10대들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교양, 최소한의 지식을 담은 책입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시기에 꼭 채워야 할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공부의 시작은 어휘, 고사성어로 시작하라! = 고사성어는 이야기다.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고사성어가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유방과 항우의 마지막 전투에서 ‘초나라의 망함’을 애통해하며 자결하는 항우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고사성어를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무조건 ‘암기’다. 학생들은 하기 싫은 숙제나 중요하지도 않은데 억지로 하는 잉여 공부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조금만 넓게 보면 고사성어는 국어, 사회, 역사, 상식까지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어휘고, 어휘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자는 기본이며, 그 한자를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바로 고사성어다.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의 가장 큰 특징은 고사성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준다. 화가 날 때, 노력을 해야 할 때, 고민일 될 때 등 상황에 따라 어떤 고사성어가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아주 친근하게 다가온다, 두 번째는 동화처럼, 엄마아빠가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어서 재미있고 흥미롭다. 그래서 이 책은 부모님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최소한의 고사성어 300』을 먼저 보라. 공부의 시작은 어휘이고, 어휘를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한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우리들을 잘 부탁해
생각과느낌 / 사소 요코 지음, 이경옥 옮김 / 2008.04.10
9,000원 ⟶ 8,100원(10% off)

생각과느낌청소년 문학사소 요코 지음, 이경옥 옮김
영웅이 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존재감이 없으며, 남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이불속에서만 활개 치는 소심쟁이 중학생 나오미. 그런 나오미에게 학군 전체에서 널리 이름을 떨치는 시바사키 아사미가 접근한다. 옆에는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를 가진, 1밀리미터도 자라고 싶어 하지 않는 즈카친도 함께. 인형 실종 사건을 계기로 이들과 뭉친 나오미는 ‘마스코트 사냥꾼’을 추적하면서 점차 쇠퇴하는 사회의 이면을 목격하며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 본다.. 『화성에 간 내 동생』, 『쿨보이』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사소 요코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랄하게 튀는 문체를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그려 냈다.똑똑, 여리기만 했던 열네 살이 세상을 향해 두드리는 경쾌한 인사법! 영웅이 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티끌만큼의 존재감도 없으며, 남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이불속에서만 활개 치는 소심쟁이 중학생 나오미. 이런 나오미에게 학군 전체에서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는 울트라 중학생 파이터인 시바사키 아사미가 접근한다. 옆에는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를 가진, 1밀리미터도 자라고 싶어 하지 않는 즈카친도 함께. 인형 실종 사건을 계기로 이들과 뭉친 나오미는 ‘마스코트 사냥꾼’을 추적하면서 점차 쇠퇴하는 사회의 이면을 목격하며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 본다.. 『화성에 간 내 동생』, 『쿨보이』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사소 요코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랄하게 튀는 문체를 선보이며 봄날처럼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그려 냈다. 3+1의 막강 특공대 탄생! 여기, 우리 주위에 흔히 있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 친구가 있다. 중2 여학생인 모리시타 나오미. 반 친구를 부당하게 괴롭히는 선생님에게 당당히 나서서 항의하는 영웅이 되고 싶지만, 혹여 자신도 당할까 눈에 띄지 않도록 움츠린다. 상대방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해도 바로잡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거나 실실 웃으면서 넘긴다. 이불 속에서만 활개치는 스타일. 삶의 신조는 ‘암튼 둥글둥글하게’이다. 그러던 어느날, 시바사키 아사미가 접근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입도 걸고 태도도 불량인 울트라 중학생급 파이터이다. 편의점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있던 고등학생 불량배들에게 백 드롭을 먹여 강제로 길을 비키게 한 일화가 전설처럼 알려져 있다. 아사미의 주위에는 애인인지, 부하인지 구분이 안가는 남자 친구가 붙어 있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인,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를 가진 데즈카 즈카친. 어른이 되기 싫어 급식 우유마저 화장실에 몰래 갖다 버리는 녀석이다. 세 친구는 ‘인형 도난 사건’을 계기로 뭉치게 되고 이들에게는 대장격인 시바사키 슈스케가 있다. 인간 행동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다. 때때로 이상한 현장 연구를 시도하여 사기 숭배 집단과 공동생활을 한다든지 분쟁 지역에서 캠프를 치기도 한다. 현재는 지하도에서 노숙 생활을 한다. 도둑맞은 인형 나오미는 어느날 헌책방에 잠깐 들른 사이에 세워 놓은 자전거에 들어 있던 가방을 도둑맞는다. 이를 찾기 위해 시내를 허둥지둥하다 즈카친을 만나게 되고, 그의 단짝 친구인 천하무적 아사미도 도둑맞은 가방에 관심을 가지며 나오미에게 접근한다. 가방은 나오미의 오빠인 슈스케 씨의 발견으로 무사히 되찾지만 거기에 달려 있던 분홍색 토끼 인형은 줄이 절단된 채 사라져 버렸다. 별것 아닌 인형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는 아사미와 즈카친, 그리고 슈스케 씨. 이들의 대화에서는 ‘냄새’, ‘부활’, ‘항쟁’, ‘이 자식’, ‘스프레이 갱’ 같은 단어들이 나온다. 왠지 위험함을 느끼는 나오미. 아사미의 눈빛은 점점 험악해진다. 쇠퇴해 가는 도시 나오미(문예부이다.)는 원고 마감이 코앞이지만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한밤중에 집 밖을 나와 걷는다. 그러던 중 만난 스프레이 갱단 패거리들. 추격전 끝에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이를 계기로 나오미는 아사미에게서 ‘스프레이 갱’과 ‘마스코트 사냥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인간 행동학 연구의 일환으로 쇠퇴해 가는 이 도시를 조사하고 있는 슈스케 씨를 중심으로 아사미와 즈카친이 이들을 조사, 추격하고 있다는 것도. 반은 얼떨결에, 반은 호기심으로 나오미는 아사미들에 합류하고 셋은 우정을 쌓게 된다. 그 뒤 우연히 만난 슈스케 씨는 나오미에게 ‘쇠퇴해 가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해 준다. 1. 시내도 하나의 생물체(유기체)이므로 활기를 잃은 상점가는 ‘마이너스 인자’를 막아내기가 어려워진다. (이때의 ‘마이너스 인자’란 주차 위반이나 불법 주행에서부터 물건을 훔치는 녀석들까지 법칙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는 패거리들을 이른다.) 2. 시내 분위기가 이상하면 손님들의 발길은 더욱 멀어져 간다. 3. ‘마이너스 인자’로 속을 끓이던 상점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말썽쟁이 중고생들의 ‘출입 금지 종이’를 내건다. 4. 하지만 손님들은 그런 종이가 붙은 상점에는 더 가지 않는다. 5. 상점이 망한다. 6. 살기가 불편해지므로 주택가도 서서히 줄어든다. 인형을 찾아서 한밤중에 집을 빠져나갔던 사건 때문에 얼마 뒤 나오미에게는 ‘방과 후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다. 아사미들과 활동을 함께 할 수 없게 된 나오미는 이 사정을 아사미에게 이야기하지만 웬일인지 시시하다는 표정이다. “그러니. 근데, 할 말이란 게 그거야?” 어머, 혹시 기분이 안 좋은가? 즈카친마저도 앞으로 절대 함께 다니지 않겠다고 한다. 이건 뭐지? 순식간에 다시 혼자가 되었다. 이런 나오미에게 우연히 ‘마스코트 사냥꾼’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급하게 아사미와 즈카친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슈스케 씨도 연락 두절. 어떡하지? 고민하던 나오미는 심호흡을 한 뒤, 홀로 마스코트 사냥꾼의 소굴로 들어간다. 쪼그라드는 개인과 사회, 그 둘의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 이 소설의 독특한 장점은 개인과 사회를 교차시킨 성장 소설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성장 소설들은 대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아픔을 치유해 왔다. 외부와 연결짓더라도 청소년과 그가 속한 가정, 또래들, 혹은 학교와의 관계 맺음을 통한 성장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사회에 문제 의식을 던진다. 소설을 읽다 보면 슈스케 씨가 이야기한 ‘쇠퇴해 가는 도시’가 나오미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상점이 내건 ‘출입 금지 종이’는 나오미가 타인들에게 치는 ‘방호벽’이다. 그러나 그러한 소심함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예를 들어 소설의 후반에 나오미의 동아리 친구인 노노무라가 즈카친에게 나오미를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노노무라는 아사미가 나오미와 같이 다니는 것을 보고 아사미가 즈카친처럼 나오미를 부하로 삼은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그런데 나오미는 노노무라에게 이 상황을 듣고도 말을 얼버무릴 뿐 제대로 해명을 하지 못한다. 소심함이 아사미의 냉담한 반응을 부른 것이다. 이런 벽 쌓기가 부른 사태의 악화는 소설 곳곳에 등장해 나오미를 쪼그라뜨린다. 쪼그라드는 개인과 사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하하하. 바보. 부디 너도 같이 빠져 죽어라.’ 좀 전과 다름없이 웃음을 터뜨리면서 녀석은 줄줄 이야기를 이었다. 아주 불쾌한 상대에게 뭐라고 마구 퍼부어 줄까? 나는 여느 때완 달리 맑은 머리로 오로지 그 생각만 했다. 이 최악의 사태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먼저 눈앞에 있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것. 독선적인 망상에 빠지는 것은 그 다음에 해도 된다.” -p. 177 작가 사소 요코는 이런 이야기를 능청스럽게 버무린다. 세 친구의 삼각관계로 읽다 보면 어느덧 작가는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 사회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그래서 사회에 대한 이야기로 읽다 보면 또다시 작가는 개인들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나오미뿐 아니라 아사미와 즈카친의 성장까지도. 사소 요코만의 위트와 발랄함을 담아서.활기를 잃은 상점가는 마이너스 인자가 쌓이는 곳이 된다. 사람들 눈이 없는 만큼 느긋하게 나쁜 짓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손님은 손님이니까 가게 쪽에서도 그들을 매정하게 대할 수가 없다. 감시 카메라로 압력을 넣는 정도가 고작이다. 출입 금지 종이는, 말하자면 최종 수단이다. 화가 치밀어 속을 태우던 가게 쪽이 자멸을 각오로 사용하는 금지 수단이다. - 본문 127쪽에서 지금 내 가슴은 생각으로 넘쳐흐르거든. 친구들에 대한 생각, 가족에 대한 생각,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던 사회에 대한 생각. 잘 부탁해, 즈카친을, 이라고 아사미가 말했던 것처럼. 아사미를 잘 부탁해, 라고 즈카친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들을 잘 부탁해. - p.189 중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청동거울 / 윤동주 지음, 김수복 엮음 / 2017.02.21
9,000원 ⟶ 8,100원(10% off)

청동거울청소년 문학윤동주 지음, 김수복 엮음
청소년을 위한 한국문학선 2권.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시 엮은 윤동주 시집.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시마다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해석을 달아 놓았으며, 평전 형식의 해설은 윤동주의 삶과 시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서시 / 별 헤는 밤 / 새로운 길 / 길 / 트루게네프의 언덕 / 눈 오는 지도 / 슬픈 족속 / 아우의 인상화 / 소년 / 자화상 / 병원 / 간판 없는 거리 / 산상 / 삶과 죽음 / 바람이 불어 / 돌아와 보는 밤 / 내일은 없다 / 비둘기 / 또 다른 고향 / 참회록 / 쉽게 씌어진 시 / 산림 / 그 여자 / 창 / 위로 / 유언 / 코스모스 / 소낙비 / 간 / 바다 / 고추밭 / 사랑의 전당 / 무얼 먹고 사나 / 귀뚜라미와 나와 / 흰 그림자 / 비 오는 밤 / 이적 / 산골물 / 달같이 / 장미 병들어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산협의 오후 / 비로봉 / 사랑스런 추억 / 비애 / 명상 / 흐르는 거리 / 풍경 / 장 / 초 한 대 / 한난계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꿈은 깨어지고 / 곡간 / 팔복 / 오후의 구장 / 양지쪽 / 새벽이 올 때까지 / 가슴 1 / 가슴 2 / 무서운 시간 / 거리에서 / 창공 / 십자가 / 이별 / 모란봉에서 / 눈감고 간다 / 닭 / 종달새 / 달밤 / 밤 / 산울림 / 참새 / 눈 / 조개껍질 / 반딧불 / 고향집 / 오줌싸개 지도 / 굴뚝 / 봄 / 기왓장 내외 / 빗자루 / 편지 / 만돌이 / 황혼 / 햇비 / 비행기 / 버선본 / 호주머니 / 햇빛.바람 / 해바라기 얼굴 / 거짓부리 / 애기의 새벽 [청소년을 위한 감상의 길잡이] 윤동주 시 자세히 읽기_윤동주, 잊을 수 없는 별의 노래 _ 김수복 윤동주 시어사전 / 윤동주 연보 / 윤동주의 문학세계 / 강처중의 발문 / 윤동주 시의 문학적 의의 논술 포인트 10 윤동주 탄생 100주년에 다시 읽는 윤동주 시와 삶과 정신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시 엮은 윤동주 시집!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시마다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해석을 달아 놓았으며, 평전 형식의 해설은 윤동주의 삶과 시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에 실린 시와 알기 쉽게 해설해 놓은 시 읽기의 방법을 읽어 가면서 윤동주 시와 삶의 갈피마다에 어린 시인 윤동주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의 시가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 다시 읽는 윤동주 시! 어느새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시정신은 조금도 시들지 않고 여전히 우리의 가슴속을 울리고 있다. 삶과 민족의 현실에 대한 치열하고도 처절한 고뇌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가다듬고 새로운 각성에 이르게 한다. 그러한 그의 탄생을 기억하고 그의 순결한 시정신을 기리기 위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새로 다듬어 개정판을 펴내게 되었다. 윤동주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시인이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윤동주의 대표시 한두 편은 기억에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윤동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시인이다. 나아가 일본에서도, 중국 땅 북간도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윤동주 서거 후 유고시집이 간행(1948년)된 이래 무수히 많은 판본의 윤동주 시집이 발행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은 윤동주 시의 깊은 뜻이 청소년들의 내면에 가 닿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엮어진 시집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라고 할 때, 그것이 단순히 바람 부는 밤의 스산한 마음의 풍경만을 의미하는 구절이 아님을 청소년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라고 할 때, 그것이 ‘별 하나 나 하나’식의 사춘기적 연모의 노래에 그치는 시가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시집이다. 즉, 이 책은 윤동주 시를 다시 제대로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엮어진 시집인 것이다. 이 책은 윤동주의 유고시집에 실린 시들과 더불어 그가 남긴 동시, 미수록 시들을 모두 합하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살아 있는 시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깊이 있는 생각에 이르도록 꾸며 놓았다. 윤동주 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시집은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 시를 비롯해 동시, 미수록 시 등 총 94편의 윤동주 시를 한자리에 모았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시들을 우선적으로 싣고, 대표적인 시들의 경우 각 시마다 짧으면서도 깊이 있는 편저자의 해석을 더해 청소년들이 윤동주의 시를 새롭고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곧, 주요 시마다 달아 놓은 편저자의 재미있고도 감동적인 해석은 살아 있는 시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윤동주의 시가 담고 있는 맑은 정신과 고결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자기 성찰의 모습을 자세히 풀이한 해석을 통해 청소년들의 깊이 있는 시 읽기를 유도하고자 했다. 또한 부록에서는 해설 및 시어사전 등을 구성해 윤동주 문학의 이해를 한결 수월하게 해준다. 윤동주를 전공한 편저자의 철저한 연구를 토대로 되살려낸 평전 형식의 해설은 윤동주의 삶과 작품에 대한 해석을 마치 소설을 읽는 듯, 흥미진진하게 윤동주의 삶 속으로 빨려드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시의 주요 어휘를 풀이한 윤동주 시어사전, 윤동주의 문학세계, 윤동주 시의 문학적 의의, 연보, 사진 자료, 논술 포인트 10 등을 한자리에 모아 청소년들로 하여금 윤동주를 가까이서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했다. 청소년들은 이 책에 실린 시와 알기 쉽게 해설해 놓은 시 읽기의 방법을 읽어 가면서 윤동주 시와 삶의 갈피마다에 어린 시인 윤동주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의 시가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미래의 눈으로 다시 읽는 과학신문 1
파라북스 / 장수하늘소 지음 / 2006.11.30
5,500원 ⟶ 4,950원(10% off)

파라북스청소년 과학,수학장수하늘소 지음
세상과 다음 시대의 과학가 맞물려온 과학의 변신을 신문의 다양한 섹션을 통해 흥미롭게 재현했다. 기사, 인터뷰, 광고, 만화 등 다양한 구성이 돋보인다. 한편, 타임머신 칼럼을 통해 미래, 즉 오늘날의 관점에서 해당 사건의 과학자들을 재조명하는 것도 특징이다. 컬럼은 교수, 평론가, 연구원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했다. 인류가 만든 과학문명이 자연과 인류에게 미칠 수 있는 최악의 영향을 다룬 책 으로 첨단만을 향해 달음질하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린 레이첼 카슨을 통해 양심적 과학자가 과학연구를 통해 사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밝히기도 한다. 그리고 교육에서 소외된 어린 시절과 지식에 목말랐던 청년 시절을 잊지 않고 대중과 어린이를 상대로 과학강연회를 연 마이클 패러데이의 삶을 돌아봄으로써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가히 '전자기파의 홍수'라 할 만큼 전파의 이용 없이는 살기 어렵게 된 오늘날을 가능하게 한 여러 과학자들의 릴레이 연구나 보어·하이젠베르크·슈뢰딩거·디랙 등 수많은 물리학자들의 여러 이론과 노력에 힘입어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된 양자역학은 학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되돌아보게 한다. 나아가 의학계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X선을 발견하고도 특허권을 포기함으로써 금전적 이득을 모든 사람과 나누어 가진 뢴트겐이나, 광전효과를 통해 양자역학의 빌미를 제공하고도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로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은 과학계의 슈퍼스타 아인슈타인에 대한 기사는 신문 형식의 이 책이 선사하는 또 다른 재미다.Q : 고래는 어류가 아니고 거미는 곤충이, 박쥐는 새가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요?A : 생물 분류에 있어 이처럼 상식에 어긋난(?) 분류가 눈에 띄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분류학의 묘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분류학은 그저 눈에 보이는 대로 비슷한 동식물을 나누거나 묶는 자겁이 아니니까요.린네는 생물들을 분류할 때 일정한 기준에 따랐습니다. 그래서 겉모습은 달라도 습성이나 생태 등의 분류 기준에 따라 같은 무리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지요. 고래는 물에서 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어류 같지만, 알이 아닌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는 등의 특징을 가지므로 포유류로 분류합니다. 또 거미는 언뜻 곤충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미에게는 곤충의 특성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갈이나 진드기와 비슷해서 거미는 거미강 거미목으로 따로 분류합니다.또 박쥐는 날개는 있지만 조류도 아니거니와 이름에 나와 있는 쥐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박쥐는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날 수 있는 동물이지요.그러고보니 린네가 아니었다면 고래는 어류로, 거미는 곤충으로, 박쥐는 새로 불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군요. - 본문 118쪽 중에서 1권 1호 1년을 365일로 정한 이집트력 2호 밀레토스학파_ 그리스 과학의 시작 3호 아리스토텔레스_ 동물 분류학의 아버지 4호 아리스타르코스_ 최초로 지동설 제창 5호 에라토스테네스_ 지구의 크기 측정 6호 히파르코스_ 별의 밝기 최초 측정 7호 프톨레마이오스_ 천문학 집대성 8호 오컴_ 오컴의 면도날'로 아리스토텔레스에 도전 9호 코페르니쿠스_ 근대 과학으로의 길을 염 10호 티코 브라헤_ '티코의 신성'을 발견하다 11호 케플러_ '케플러의 법칙'수립 12호 갈릴레오 갈릴레이_ 그래도 지구는 돈다 13호 윌리엄 하비_ 혈액순환설 주장 14호 칼 린네_ 생물분류법의 기초 확립 15호 라마르크_ 용불용설 제창 16호 라이엘_ 근대 지질학의 기초 마련 17호 슐라이덴 & 슈만_ 세포설 확립 18호 찰스 다윈_ 진화론 확립 19호 파스퇴르_ 생명과학 분야의 창시자 20호 멘델_ 유전학의 창시자 21호 파블로프_ 동물의 조건반사 규명 22호 베게너_ 대륙이동설 주창 23호 에드윈 허블_ 우주의 팽창을 밝혀내다 24호 모건_ 염색체의 유전자 발견 25호 슨 & 크릭_ DNA 2중 나선구조 밝힘 26호 줄기세포와 복제_ 복제양 돌리 탄생 27호 인간게놈 프로젝트_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열쇠 2권 머리말 1호 과학의 시작_과학을 탄생시킨 합리적 사고 2호 자연철학의 시작_탐구하고 토론하는 학문풍토 형성 3호 중세과학_과학의 암흑기 4호 길버트_자석 및 지구자기에 대한 이론적 체계 확립 5호 토리첼리_진공의 발견 6호 보일_보일의 법칙 발견 7호 뉴턴_튜턴역학의 체계 확립 8호 와트_산업혁명의 시작 9호 라부아지에_질량보존의 법칙 발표 10호 쿨롱_자기의 양 최초 측정 11호 볼타_전지 발명 12호 앙페르_오른손의 법칙 발견 13호 패러데이_전자기 유도법칙 발견 14호 줄_에너지 보존법칙 발견 15호 맥스웰과 헤르츠_전자기파의 발견 16호 볼추만_엔트로피 법칙의 확립 17호 멘델레에프_원소의 주기율 발견 18호 톰슨_전자의 발견 19호 뢴트겐_X선의 발견 20호 피에르 퀴리, 마리 퀴리_방사성 원소 발견 21호 러더퍼드_원자핵 발견 22호 아이슈타인_상대성 이론 발표 23호 입자파동설_양자역학의 완성, 파동역학의 시작 24호 보어_양자론으로 저자궤도 설명 25호 하이젠베르크_불확정성의 원리 발표 26호 레이첼 카슨_환경사상 제기 27호 에드워드 로렌츠_카오스 이론 발판 마련
괴질
다른 / 이진미 (지은이) / 2021.08.20
13,000원 ⟶ 11,70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학이진미 (지은이)
1821년 여름, 평안도 정주에 유난히 긴 장마가 온다. 비가 그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서 존경받던 황 부자댁에 줄초상이 난다. 사인은 괴질, 원인을 모르는 괴상한 돌림병이었다. 곧이어 마을 사람들이 괴질에 감염되기 시작하고, 그 탓을 황 부자댁으로 돌린다. 순식간에 길가에 시체가 쌓이고 마을에는 피 냄새가 진동한다. 그러던 중 황 부자댁 작은아들마저 증세가 나타나고 곧 죽고 마는데…. 괴질이 가져온 죽음과 뒤이어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 그 속에서 드러나는 지배층과 하층민 사이의 부조리, 그리고 괴질을 물리치기 위한 고군분투에 이르기까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살아 있는 묘사가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한다.검불 아재 첫 번째 죽음 아버지 재앙의 시작 괴상한 돌림병 완 괴질 특효약 굿 쥐새끼 독살 범인 활인소 뜻밖의 손님 결심 사또의 계획 원수의 아들 수상한 사내 사필귀정 십 년이 흘렀다 작가의 말코로나19 시대에 나온 시기적절한 역사소설! 200년 전 조선에서 일어난 감염병 미스터리 “올여름부터 계속된 비는 재앙의 징조인데 음사와 괴기가 쌓여 괴질을 이룬 것입니다.” 2021년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이어 가고 있다. 감염병이 퍼지며 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고, 사회는 혼란에 빠졌다. 이는 과거에도 반복된 일이었다. 정확히 200년 전 조선에 호열자(콜레라)가 처음 유행했다. 《괴질》은 바로 그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1821년 여름, 평안도 정주에 유난히 긴 장마가 온다. 비가 그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서 존경받던 황 부자댁에 줄초상이 난다. 사인은 괴질, 원인을 모르는 괴상한 돌림병이었다. 곧이어 마을 사람들이 괴질에 감염되기 시작하고, 그 탓을 황 부자댁으로 돌린다. 순식간에 길가에 시체가 쌓이고 마을에는 피 냄새가 진동한다. 그러던 중 황 부자댁 작은아들마저 증세가 나타나고 곧 죽고 마는데…. 괴질이 가져온 죽음과 뒤이어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 그 속에서 드러나는 지배층과 하층민 사이의 부조리, 그리고 괴질을 물리치기 위한 고군분투에 이르기까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살아 있는 묘사가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한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땐 길을 만들며 가야지요.” 감염병에서 사람을 구하여 살린 이들의 이야기 난생처음 감염병을 맞닥뜨린 마을은 혼란에 휩싸인다. 그 피해는 지배층보다 하층민에게 더욱 치명적이었다. 지배층은 괴질이 퍼지기 무섭게 피난을 떠나지만, 하층민은 별수 없이 마을에 남아 굶주림과 두려움에 시달린다. 미신에 기대지만 부질없는 일일 뿐이다. 속절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두 팔을 걷고 나선 이들이 있다. 《괴질》의 주인공은 바로 감염병에서 사람을 구하여 살린 이들이다. 그 가운데에 열네 살 홍이와 완이 있다. 약초꾼의 딸 홍이와 사또의 얼자 완, 두 사람은 신분의 한계에 부딪힐지언정 ‘사람의 목숨은 똑같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믿음은 놓지 않는다. 그들의 믿음은 괴질에 고통받는 마을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는 데까지 이른다. 고난에도 치료를 위해 용감하게 나아가는 그들의 여정은 오늘날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독살입니다.”완의 말에 조씨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누가 내 아들을 독을 먹여 죽였다는 것이냐? 무엇을 근거로 그따위 소리를 지껄이는 게냐?”“믿지 못하시겠다면 직접 보여 드리겠습니다.”완은 조씨에게 은비녀를 가져다 달라고 청했다. 조씨가 눈짓하자 여종이 한달음에 은비녀를 가져왔다. 완이 은비녀를 시신의 목구멍 깊숙이 넣었다가 꺼냈다. 은비녀는 까맣게 변해 있었다. “나는 천한 약초꾼이고 높고 귀하신 분들의 명령으로 약초를 구하러 다닐 때도 많지.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란다. 내가 어렵게 구한 약초를 달여 먹고 앓아누워 있던 사람이 건강을 되찾아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걸 보면 얼마나 뿌듯하고 기쁜 줄 아느냐. 홍아, 비록 약초꾼의 신분은 천하지만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사람을 살리는 귀한 일이다. 항상 그걸 잊지 말아야 한단다.”_첫 번째 죽음 며칠 사이에 마을의 공기가 확 달라졌다. 한 집 건너 하나씩 병자가 생기고 집안 식구들 모두 앓아눕는 경우도 흔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약도 없고 구제할 방법도 전혀 없는 돌림병은 무섭게 퍼져 나갔다. 노인이나 어린아이는 증상이 시작되고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죽어 버리기도 했다. _괴상한 돌림병
팬클럽이 보인다
한국학술정보 / 김건용 지음 / 2007.10.31
19,000

한국학술정보청소년 문학김건용 지음
제1부 나와 팬클럽 1. Fan club 명 : pwot(서태지와 아이들) 2. 달라지는 팬클럽, 바로 알아야 할 팬클럽 3. 공식 팬클럽과 온라인 팬클럽의 가입에서 탈퇴까지 4. 청소년의 팬클럽 신태와 여가현황 5. 내게 팬클럽이 있었을 때 6. 팬클럽에 대한 제3자의 입장 7. 엘지 트윈스 (야구) 8. 팬클럽에 관한 조사 9. 내가 본 팬클럽의 이모저모 10. 내가 본 팬클럽 11. fan club에 관하여 12. 팬들이 생각하는 팬덤 13. 서태지와 아이들 10주년 기념 공연 14. 박판호의 팬입니다. 15. 팬클럽명 : JBF(JTL) 16. 내가 생각하는 팬클럽이란? 17. 팬클럽의 이모저모 18. 이승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19. Fan club의 문제점에 대하여 20. 함께 해본 팬클럽 21. 그들은 왜 그토록 스타에 열광하는가 22. 빠빠라기 가족이 되고 싶어요 23. 4대 팬클럽의 특징 제2부 팬클럽 사이트 안내 제3부 팬클럽 가입 안내 제4부 팬클럽에 소개된 스타 히딩크 팬클럽 월드컵출전 태극전사 김남일 한국축구국가대표 감독 거스히딩크 월드컵출전 태극전사 이운재 월드컵출전 태극전사 홍명보 월드컵출전 태극전사 송종국 월드컵출전 태극전사 안정환 장나라 [병헌 그리고 루버스] 소개 김장훈 팬클럽의 이모저모 팬클럽 g.o.d 제5부 팬클럽 신문기사 1. [월드컵 대표팀] 팬클럽 사이트 1500개 새로 생겨 2. 사이버 공간 '히딩크 신드롭' 3. [터치라인] 히딩크 애칭 홍수 4. 차두리, 네티즌 '여자친구 비난'에 반박 5. '김남일-송종국' 사이버서 최고 인기 6. '김남일 패키지 투어' 생긴다 7. 차범근 "아빠는 항상 두리 팬이야" 8. 박경림, 음반수입 1억 7000만원 이웃돕기 9. 김동성 팬클럽 창단식 10. "팬 관리할 맛 납니다" 11. "배호는 갔어도 노래는 우리 가슴에" 12. 지고 못사는 '승부사' 이천수 13. "한번 가입하면 탈퇴 못한다" 팬클럽 약관은 무효 14. [만물상] 팬덤현상 15. "프로그램 인기는 팬클럽이 말한다" 16. 대표선수들, 팬들 성원에 자신감 회복 17. 가수 유승준 입국 거부당해 강제출국 18. 테트리스로 10대 가수 왕중왕 뽑자 19. "팬들 위해 아낌없이 쏜다" 20. "사랑해요 조수미" '조사모' 21. 소속사의 팬클럽 장삿속 22. 삼성, 팬클럽 경산볼파크 초청행사 23. 히딩크 감독, 한국서 첫 생일 맞아 24. 대한민국은 '연예인 공화국' 25. 서태지 팬클럽 '일진출 성공 비나이다' 26. god팬, '박준형 퇴출' 반대 본격화 27. 떠오르는 '제4의 권력' 팬클럽 28. [만물상] 팬클럽 29. '서태지팬 특별기' 운항 30. 소유진, "저도 팬클럽 만들어요" 31. 말 많고 탈 많은 '연예인 설문조사" 32. 서태지 컴백 1주년 기념공연 33. 서태지 내달 일시 귀국공연 34. 박강조 일 팬클럽 응원 35. 이적 우지원 "오빠부대 계속 와줄까" 걱정 36. 이동국 "7일 성남전 응원 부탁해요" 37. [북한 어린이] 북한에도 팬클럽, 팬레터가 있을까 38. HOT 전 멤버 토니 안, 장충체육관서 생일잔치 39. 현대팬클럽, 선수단 점심 초대 40. H.O.T는 누구? 41. 팬들 집단항의 소동 42. 설기현 '스타 만들기' 43. "완전 새 됐어" 김동식 44. 보호->추종->폭력. 광적인 '팬' 45. 'HOT 해체 반대' 시위 46. 히딩크 "한국팬 사랑에 코끝이 찡~" 47. 방송사 홈페이지, 유해 게시물로 몸살 48. 서태지 은퇴 번복 어떻게 생각하나? 49. 팬들의 힘 50. 소녀팬들 '김남일 열병' 제6부 청소년 상담 1. 팬클럽에 심취한 청소년 상담 사례 - 현실요법을 중심으로 2.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3.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어요 4. 애들이 따돌림이 심해 학교 다니기가 싫어요 5.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6. 맘에 맞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7. 어떻게 진실한 친구라는 걸 알 수 있을까요? 8.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고3입니다 9. 외박하는 딸 제7부 팬클럽 연구물 1. 미디어의 스포츠 스타 만들기와 팬클럽의 스타 수용에 관한 연구 2. 중고생의 연예인 팬클럽 활동에 관한 연구 3. 팬클럽 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자기정체성 형성 4. 문화산업의 스타시스템에 관한 연구 5. 청소년집단의 대중문화 수용과정에 관한 연구 6. 뮤직비디오 수용자들의 포스트모던 청소년문화에 대한 현장기술지
EBS 50일 수학 (상)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4.03.31
11,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청소년 학습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주제별로 초등부터 고1까지의 수학 개념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시켜주는 개념 유형 문제집이다. 수능에 꼭 필요한 초등, 중학교 수학 개념을 되짚어 보고 유형 유제를 통해 원리를 연습하여 주제별로 개념을 마스터할 수 있다.THEME 01 수와 연산 THEME 02 문자와 식 THEME 03 곱셈 공식과 인수분해 THEME 04 방정식 THEME 05 부등식50일 만에 초·중·고 수학의 맥(脈)을 잡다!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주제별 기초 단기 특강 EBS 수학 베스트셀러 '50일 수학' 초등학교, 중학교 때 수학을 못했어도 '이제는' 잘할 수 있습니다! 50일 수학은 주제별로 초등부터 고1까지의 수학 개념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시켜주는 개념 유형 문제집입니다. 수능에 꼭 필요한 초등, 중학교 수학 개념을 되짚어 보고 유형 유제를 통해 원리를 연습하여 주제별로 개념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수학을 못했어도 50일 만에 수학의 맥을 잡아봅시다. 그동안 수학의 기초가 부족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했다면 이제부터 '50일 수학'과 함께 수학을 다시 시작해 봅시다. 1. 영역별 구성으로 효율적으로 취약 부분 집중 학습 가능 - 어려웠던 단원에 맞는 주제만 골라 빠르게 약점을 타파할 수 있습니다. - 방정식, 함수, 도형 등 영역별 핵심을 주제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수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단계적 구성으로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 수학의 자신감까지 UP - 초·중 기초 개념부터 고등학교 개념까지, 기초가 완벽해지는 개념 적용 문항 연습이 가능합니다. - 친절한 강의는 기본! EBS 스타강사와 함께 수학의 기본기를 바탕부터 확실히 다질 수 있습니다.
별들이 세상에 외치다
꿈과희망 / 김지훈, 김우준, 이동준, 설새찬, 최무환, 김승원, 신혁주 (지은이), 하다정 (엮은이) / 2025.02.15
16,000원 ⟶ 14,400원(10% off)

꿈과희망청소년 문학김지훈, 김우준, 이동준, 설새찬, 최무환, 김승원, 신혁주 (지은이), 하다정 (엮은이)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무한한 상상력으로 창조해 낸 작품집이다.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고 그들이 내민 글에서 삶에 대한 통찰과 섬세한 감정, 그리고 묵직한 울림이 담긴 작품이라는 것을 느낀 순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선생님의 시작은 소설가의 컨설팅을 통해 무수한 수정과 보완을 거쳐 <별들이 세상에 외치다>라는 소설집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머리말 하다정 동경과 이해 ┃ 김지훈 영원을 거슬러, 사랑을 쓰다 ┃ 김우준 아무도 그를 알지 못한다 ┃ 이동준 꿈에서 깨고 난 who ┃ 최무환 나의 계절에 꽃이 피었다 ┃ 설새찬 엇갈린 두 영웅 ┃ 김승원 떠오르다 ┃ 신혁주 추천사 세계를 창조한다는 것 ┃ 차무진 삶에 대한 통찰과 세심한 감정, 그리고 묵직한 울림이 담긴 작품들 <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무한한 상상력으로 창조해 낸 작품집이다.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고 그들이 내민 글에서 삶에 대한 통찰과 섬세한 감정, 그리고 묵직한 울림이 담긴 작품이라는 것을 느낀 순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선생님의 시작은 소설가의 컨설팅을 통해 무수한 수정과 보완을 거쳐 <별들이 세상에 외치다>라는 소설집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창조한다는 것이 거창한 일이 아니라 늘 예측하고 상상하는 모든 생각이 켜켜이 쌓여 진화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학생 작가들이 창조한 세계에는 스스럼없이 상상하고 확장하고 무궁무진하게 펼쳐진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경직된 사고에서 창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음껏 상상하고 무한대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는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고 곳곳에 섬세한 감정들이 녹아 있으며, 묵직한 울림으로 마음을 감동시킨다. 여기에 풋풋하고 신선함까지 더해지니 작품마다 재미있고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헤르메스의 친절한 통합논술 6
랜덤하우스코리아 / 헤르메스 지음, 이정전 감수 / 2007.05.30
9,500원 ⟶ 8,550원(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청소년 학습헤르메스 지음, 이정전 감수
책의 특징과 활용법 ● 내신·수능·논술, 공부의 Big 3을 잡아라 초대장 ● 유토피아 관란 허가증 PART1 역사 속의 이데올로기 1 생각의 뿌리 ① 봉건주의 1) 중세 유럽의 봉건제 2) 동양의 봉건제 2 생각의 가지 1) 역사의 객관성 문제 2) 일본의 봉건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 3) 동학 농민 운동과 봉건제 3 생각의 뿌리 ② 절대주의 4 생각의 가지 1) 국익은 모든 것의 이유가 될 수 있는가? 2) 절대권력의 문제 5 생각의 뿌리 ③ 계몽주의 6 생각의 뿌리 ④ 자유주의 7 생각의 가지 - 한국의 자유주의 8 생각의 뿌리 ⑤ 민족주의 9 생각의 가지 1) 민족주의 비판 2) 민족주의와 전체주의 10 생각의 뿌리 ⑥ 제국주의 11 생각의 가지 - 제국주의적 사고 12 생각의 뿌리 ⑦ 전체주의 13 생각의 뿌리 ⑧ 자본주의 14 생각의 가지 - 자본주의와 정부의 역할 15 생각의 뿌리 ⑨ 사회주의 16 생각의 가지 - 사회주의에 대한 오해와 이해 17 생각의 뿌리 ⑩ 민주주의 18 생각의 뿌리 ⑪ 무정부주의 19 생각의 가지 - 이데올로기와 이상향 PART2 현대 한국 사회의 사상적 문제 1 생각의 뿌리 ① 근대적 가치관과 전통적 가치관의 갈등 2 생각의 뿌리 ② 성장 우선주의 vs 분배 우선주의 3 생각의 뿌리 ③ 지식인의 역할 PART3 권력/폭력/전쟁의 정당성 문제 1 생각의 뿌리 ① 정치권력 2 생각의 가지 - 마키아벨리즘 3 생각의 뿌리 ② 공익과 폭력 4 생각의 가지 - 인권과 폭력의 정당성 5 생각의 뿌리 ③ 자발적 복종 6 생각의 가지 - 비폭력 저항 * 교과서로 만드는 논술 백과사전 - 세계 윤리 PART4 ^기출 문제를 잡아라 1 바칼로레아 문제 - 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2 서울대 1998학년도 정시 논술 문제 1) 문제 풀기 2) 문제 분석 3 연습 문제 - 서울대 1998학년도 수시 2학기 논술 문제 맺음글 ● 나만의 생각을 풀어가는 비법
국어 교과서가 사랑한 중학교 소설 읽기 세트 (전6권)
해냄에듀(단행본) / 강양희, 강현, 김상용, 김언주, 김중수, 김지령, 안용순, 윤기자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 2019.12.13
69,000원 ⟶ 62,100원(10% off)

해냄에듀(단행본)청소년 문학강양희, 강현, 김상용, 김언주, 김중수, 김지령, 안용순, 윤기자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재 중학생들이 배우는 국어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는 교과서 자체에 대한 학업 부담 때문에 9종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을 일일이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출간되어 있는 중학생을 위한 소설 모음집들은 최근의 교육과정 흐름과 동떨어져 있고, 작품 한 편을 온전히 읽기 어렵도록 편집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읽기 능력을 기르는 것 또한 한계가 있다. '국어 교과서가 사랑한 중학교 소설 읽기' 시리즈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기획하고 엮은 것이다. 각 권마다 국어교과서에 실린 소설, 교과서에 실리지 않았지만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 소설, 북한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선별하여 실었다. 더불어 흥미로운 학습 활동과 학생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중1_첫째 권 이오덕, 꿩 오영수, 고무신 김옥, 야, 춘기야 전성태, 소를 줍다 박완서, 자전거 도둑 생텍쥐페리/황현산 옮김, 어린 왕자 노경실, 철수는 철수다 김종광, 헤어지자 우리 리성칠, 마부와 길손들 중1_둘째 권 현덕, 하늘은 맑건만 이청준, 연 이금이, 촌놈과 떡장수 황순원, 소나기 허균/권순긍 풀이, 홍길동전_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헤르만 헤세, 나비 문영숙,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차오원쉬엔/전수정 옮김, 대머리 소년 강훈, 까까머리 학생 중2_첫째 권 김기정, 박각시와 주락시 이경혜, 흑설 공주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채만식, 이상한 선생님 김유정, 동백꽃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작자 미상 / 조현설 풀이, 춘향전_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오정희, 소음 공해 심윤경, 나의 아름다운 정원 김성현, 거짓말이 진짜로 된 이야기 중2_둘째 권 박완서,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김려령, 완득이 작자 미상 / 신동흔 풀이, 흥부전_이 박을 타거들랑 밥 한 통만 나오너라 박지원 / 박희병·정길수 옮김, 양반전 엘비라 린도 / 김수진 옮김, 돌이킬 수 없는 실수 박경희, 류명성 통일빵집 라도향, 행랑 자식 중3_첫째 권 양귀자,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들 조정래, 마술의 손 하근찬, 수난이대 작자 미상 / 장재화 풀이, 박씨전_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작자 미상 / 장재화 풀이, 토끼전_꾀주머니 배 속에 차고 계수나무에 간 달아 놓고 알퐁스 도데 / 표시정 옮김,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김탁환, 눈동자 박상률, 가장의 자격 전봉욱, 골치거리를 수매하였던 아이 중3_둘째 권 윤흥길, 기억 속의 들꽃 전광용, 꺼삐딴 리 최일남, 노새 두 마리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작자 미상 / 정출헌 풀이, 심청전_어두운 눈을 뜨니 온 세상이 장관이라 박지원 / 박희병·정길수 옮김, 허생전 김동식, 무인도의 부자 노인 그레이스 A. 오고트 / 송무 옮김, 강우 최낙서, 느티나무박물관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9종 국어 교과서 분석 국어교육에 가장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단체인 전국국어교사모임이 2015 개정 교육과정, 문학의 핵심 개념 등을 기준으로 중학교 9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분석하여 이 책에 담아내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소설 전체를 조망하면서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교과서 수록 소설뿐만 아니라 교과서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중학생이라면 읽어야 할 작품을 함께 소개하여 보다 폭넓은 소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학생들의 독서 양상을 균형 잡게 하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독서 경험으로 이끌 수 있다. 온전한 읽기 능력 기르기 교과서에 실리는 소설은 교과서의 제한된 분량 때문에 작품 일부만 싣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작품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전문을 싣고자 하였다. 소설 한 편을 온전히 읽음으로써 작품 감상 능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어휘들은 해설을 곁들여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작품을 읽은 뒤 내용을 확인하고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질문, 작품 해설을 덧붙여 혼자 힘으로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북한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소설 수록 이 책에서는 현재의 북한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설과 이에 딸린 활동을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북한 사회의 단면과 북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생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우리말을 다 아는데 국어를 왜 배우느냐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우리말과 우리글을 배울까요? 왜 소설을 읽을까요? 우리는 문학을 배워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설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을 통해 인간이 겪는 다채로운 갈등과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읽기만 해도 저절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작가의 치밀한 계산 아래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지혜로움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기사문이나 실용적인 글에서는 만날 수 없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읽는 이의 감성도 풍요로워지는 것은 덤입니다. 청소년기에 좋은 소설을 읽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 머리말에서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빅데이터
타임북스 / 카를라 무니 (지은이), 알렉시스 코넬 (그림), 이다윤 (옮긴이) / 2020.01.02
13,000원 ⟶ 11,700원(10% off)

타임북스청소년 과학,수학카를라 무니 (지은이), 알렉시스 코넬 (그림), 이다윤 (옮긴이)
지금과 사뭇 다른 미래를 맞이할 10대들에게 빅데이터의 개념부터 활용법까지 ‘데이터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 데이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빅데이터의 장단점을 3컷 만화로 짚어 주고,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웹사이트들도 QR 코드로 연결했다. 빅데이터의 개념과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단계별 탐구 활동도 수록했다. 탐구 활동을 차근차근 따라 해보면 흥미로운 빅데이터의 세계에 어느새 흠뻑 빠져들 것이다.연표 들어가기 ● 빅데이터는 무엇일까? 1장 ● 데이터는 어디에서 만들어질까? 2장 ● 데이터의 역사, 종이에서 컴퓨터까지 3장 ● 컴퓨터는 어떻게 데이터를 저장할까? 4장 ● 커다란 데이터 5장 ● 데이터 이해하기 6장 ● 빅데이터의 미래 자료 출처 찾아보기 탐구 활동 모아보기빅데이터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오늘날의 세상은 온갖 데이터로 가득합니다. 많은 사람이 숨 쉬듯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으니까요. 음료를 사 마시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관심사를 검색하는 모든 행위가 전부 데이터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스마트 기기를 조작하며 자연스레 데이터를 생성하고 소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라고 해서 우리가 진짜 빅데이터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빅데이터를 올바르게 활용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빅데이터》는 지금과 사뭇 다른 미래를 맞이할 10대들에게 빅데이터의 개념부터 활용법까지 ‘데이터의 모든 것’을 알려 줍니다. 데이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빅데이터의 장단점을 3컷 만화로 짚어 주고,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웹사이트들도 QR 코드로 연결했습니다. 빅데이터의 개념과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단계별 탐구 활동도 수록했지요. 탐구 활동을 차근차근 따라 해보면 흥미로운 빅데이터의 세계에 어느새 흠뻑 빠져들 것입니다. ★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 타임북스의 과학 시리즈 달달 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면서 깨우치는 과학!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점점 빠르게 변화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들만 콕 짚어서 소개합니다. 각 권마다 실린 다양한 탐구 활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원리부터 생생하게 이해시켜 준답니다. 타임북스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 포스트에 놀러 오세요! https://post.naver.com/timebookskr 인공지능의 뇌, 빅데이터! 빅데이터를 통해 새롭고도 신비한 미래 사회를 예측해 보자! 2016년, 알파고가 바둑 챔피언인 이세돌을 바둑으로 이긴 뒤 온 세상이 ‘인공지능’ 관련 이슈로 떠들썩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공지능의 놀라운 모습을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 인공지능은 꽤 오래전부터 일상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많은 사람이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속에는 거의 대부분 인공지능 비서가 숨어 있지 않나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집마다 놓인 가정용 스마트 기기나 사람들이 착용하는 팔찌 형태의 웨어러블 역시 인공지능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 역시 인공지능의 발전 덕에 본격 거론되었지요. 덕분에 많은 사람에게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이 널리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없었다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공학,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역시 등장하지 못했을 테니까요. 그런데 인공지능은 어떻게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 답은 바로 ‘빅데이터’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전까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를 빅데이터의 시대라고도 말하지요. 인공지능 컴퓨터 역시 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스스로 학습을 하는데,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학습 능력도 좋아진답니다. 인공지능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과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를 일컬어 머신 러닝(기계 학습)이라고 부르지요. 과학의 놀라운 발전 속도 앞에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새로운 시대에 인공지능이 아주 큰 역할을 하리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 개발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여러 선진국에서는 현재 코딩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34시간, 2019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연 17시간의 코딩 교육을 의무화했고요. 여기저기 온갖 데이터가 연결된 초연결 사회! 빅데이터의 원리를 이해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 보자!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려면 인공지능 공부에 앞서 빅데이터 개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수학을 잘하려면 더하기, 뺄셈부터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에 타임북스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의 세 번째 출간 도서인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빅데이터》를 펼쳐 빅데이터의 개념을 단단히 다져보길 바랍니다. 과학 도서를 여러 권 저술한 바 있는 저자 카를라 무니는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빅데이터》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데이터’에 대한 이론과 활용법을 단계별로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했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데이터를 어떻게 모았는지, 컴퓨터 등장 전후로 데이터 처리 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오늘날의 빅데이터가 과거의 다른 데이터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빅데이터의 시대가 열리면서 생겨난 사회적 문제들이 무엇인지, 앞으로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방법은 무엇인지 등 여러 내용을 흥미로운 3컷 만화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해 나가지요.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웹사이트들도 QR 코드로 연결해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탐구 활동’ 꼭지를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직접 모으고, 활용해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빅데이터’는 점점 더 비대해지고, 그 중요성 역시 지금 보다 훨씬 더 부각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의 데이터 처리 능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향상될 테니까요. 모두가 데이터 과학자로 성장할 필요는 없겠지만, 미래 사회에는 좀 더 정확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데이터를 읽어 내는 눈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지금과 사뭇 다른 미래를 맞이할 모든 10대에게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빅데이터》를 추천합니다.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음악을 묻다
대경북스 /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지은이), 박영주 (지도), 허영훈 (기획) / 2020.12.10
16,000

대경북스청소년 문학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지은이), 박영주 (지도), 허영훈 (기획)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세종예술고등학교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전공인 음악과 진로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대답을 기록한 책. ‘예술을 전공해서 뭐 먹고 살지?’라는 진솔한 고민과 함께 기획력과 예술성 두 가지 모두를 갖추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책 출간을 축하해요(임진환 교장 선생님의 글) 이 책은(기획자와 지도교사의 글) 주제 01. 음악가에게 필요한 ‘K’와 ‘A’는 무엇일까 주제 02. 자기경력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제 03. 수많은 음악가들 사이에서 나만의 색깔은? 주제 04. 나만의 혁신과 마케팅을 위한 아이디어는? 주제 05. 40세 음악가인 나의 자기소개서를 써 보자. 주제 06. 누구와 어떻게 Co-creation(공동창조)할 것인가? 주제 07. 인공지능, 첨단기술과 융합할 내 작품의 미래상은? 주제 08.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입상한 나의 보도자료를 써 보자. 주제 09. 미래에 나의 아이가 음악을 한다면? 주제 10. 음악이 인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제 11-12. 각자 자유주제로 글을 써 보자. 이제 17명의 소중한 제자들의 꿈을 실은 배를 띄운다 (지도교사 박영주) 책을 마무리하며(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허영훈)예술대학 나와서 뭐 먹고 살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음악 영재들의 솔직한 이야기 이 책은 음악전공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동시에 음악가로서의 삶이 쉽지 않다는 문제 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스토리텔러이자 코디네이터인 허영훈 대표는 문화예술사업 기획자다. 14년 동안 200편 이상의 클래식, 국악,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제작·연출했으며, 문화예술분야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대학과 대학원에서 겸임교수이자 외래교수로 강의를 해 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전국을 다니며 ‘문화예술기획 전문가과정’을 운영하면서 예술계에 ‘기획’의 중요성을 심는 일과 함께 예술전공자들에게 ‘기획하는 예술가’가 될 것을 늘 강조해왔다. 기획력 없이 예술성만으로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는 일관된 생각에서였다. 학생들에게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 것을 늘 강조해 오신 세종예술고 박영주 선생님은 지난 2020년 5월,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3개월간의 프로젝트인 ‘음악과 진로설계 특강’을 준비했고, 그 계획안을 허영훈 대표에게 Email로 보내면서 특강과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의뢰했다. 계획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기획’을 해 본다는 부분, 그리고 그것을 책으로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고등학교에서는 물론 대학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17명, 그것도 음악을 전공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야말로 ‘기획’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요, 학생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될 터였다. 허영훈 대표에게 맡겨진 특강의 주제 역시 신선했다. ‘예술대학 나와서 뭐 먹고 살지?’라는 주제는 ‘학교가 이제는 좀 솔직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 책은 책 쓰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박영주 선생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리 제시된 10개의 공통된 질문,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가 정한 2개의 질문 등 모두 12개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학생들의 문체와 호흡 그대로 담았다. 참고로 이 책에 삽입된 그림은 세종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이 직접 그렸다. 음악과 학생들의 글과 미술과 학생들의 그림의 결합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 융합, 그리고 학문 통섭의 실천이다. 그렇게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예술고등학교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해 묻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책’이라는 타임캡슐 속에 묻기로 하면서 책 제목을 《세종예술고 음악과 2학년 학생들에게 음악을 묻다》로 정했다. 이 책은 가장 먼저 공동저자인 학생들과 학생들의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선후배들이 읽게 될 것이다. 아울러 예술고와 예술대학의 교사와 교수, 그리고 다른 예술고의 학생들도 모두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음악교육과 관련한 교육부 관계자들의 필독서가 되기를 바란다. 학생들에게 이 책은 일기장과 같다. 일기를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야만 한다. 덧붙여 어떤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지 않아도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다양한 무대에서 스스로 꿈꾸는 예술을 하면서 쓰게 될 또 다른 일기를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요즘 학부형님들이 대학입시에만 집중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진로를 결정하고 진학을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학생들과 학부형님들에게 이야기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왜 진학을 신경 안 써주시느냐?”라고 되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우리 학생들은 뭐를 해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습니다. 더더욱 예술을 전공하는 것 자체가 먼 훗날 행복하고 예쁘게 살 수 있는 시너지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을 출판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예술고등학교장 임진환) 내가 교사가 되지 않았다면 지금 삶이 어땠을까? 물론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부유했을지 모르지만, 나를 따르고 좋아하는 학생, 동료교사, 학부모는 없었겠지.이제 음악교사로서의 삶도 결승점에 다다르고 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음악교사로, 인생 선배로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고 싶다.(지도교사 박영주)
정답은 아직이야
토마토출판사 / 이준아 (지은이) / 2025.03.27
13,800원 ⟶ 12,420원(10% off)

토마토출판사청소년 문학이준아 (지은이)
대학 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 고민과 성장을 담은 청소년소설. 2024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청의 자리」 「박력 있게 스파이크」 등 꾸준한 활동을 해 온 이준아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늘 질문과 정답이 명확한 세계에서 살아온 아이들, 그러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이 끝나자 아이들은 새로운 고민에 맞닥뜨린다. 수능은 봤지만 앞으로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지금까지 스스로 원해서 이뤄왔다고 생각한 것들이 알고 보니 진짜 내 것이 아닌 것만 같고,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데도 여전히 타인에 의해 휘둘리는 것만 같다. 수능만 잘 보면 앞으로의 인생도 알아서 술술 풀릴 줄 알았는데……! 성적, 진로, 가족 문제, 친구와의 관계, 그리고 ‘나’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하고 갈등하면서도 꿋꿋이 자신만의 답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꿈과 현실 사이에서 길을 찾는 모든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프롤로그 - 11월 12월, 김이온의 문제 12월, 임정연 선생님의 문제 12월, 조아정의 문제 12월, 박온의 문제 1월, 김이온의 정답 1월, 조아정의 정답 1월, 박온의 정답 졸업, 임정연 선생님의 인사 에필로그 - 그리고 작가의 말“나는 자주 외로움을 느꼈다. 이온과 박온은 전교생 모두가 아는 ‘온 앤 오프’ 한 쌍이었고, 나는 그 사이 어딘가에 함부로 붙은 야광 스티커 같은 존재였으니까.” 김이온과 박온은 학교에서 ‘온 앤 오프’로 불린다.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게 만드는 김이온이 온on, 매사 조용하고 무표정하며 감정기복 없는 박온이 오프off. 정반대 성격이라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엄마들끼리 친했던 덕에 어렸을 때부터 강제로 붙어 있던 이들은 이제 서로의 보폭에 맞춰 걸을 줄 아는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김이온과 고등학교 삼 년 내내 같은 반을 하며 친해진 조아정이 있다. 잘나고 똑똑한 쌍둥이 오빠들 밑에서 언제나 찬밥 신세였던 아정은 스스로라도 제 몫을 챙겨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야무지고 기민해야 했다. 그런 아정에게 이온이는,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화를 내 준 친구였다. 그리고 이온이 같은 ‘단짝친구’가 생긴 것에 마음을 놓은 후에야, 아정은 박온의 존재를 알아 버렸다. 이온이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었던 만큼 아정이 역시 ‘베프의 베프’인 박온과 잘 지내볼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을 꿰뚫어보는 듯한 박온의 눈빛이 영 어렵고 불편해 일찌감치 포기했다. 적당히 알고 지내며 적당히 무관심한 사이. 둘만의 선을 잘 지키며 나름의 평화를 찾아가던 관계가 완전히 틀어져버린 건, 고등학교 마지막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였다. “무슨 일 있어?” “나랑 박온, 징계위원회 열어 달라고 담임한테 말하고 오는길이야.” 아정이 한 말을 나는 단번에 알아듣지 못했다. 뭐라고? 뭘 연다고? “기말고사에 한 컨닝. 징.계.위.원.회.” _본문 중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 고민과 내면의 방황에 깊이 공감하는 작품 사건의 발단은 조아정이 박온에게 수학문제 정답 하나를 알려 주며 시작되었다. 수능 이후라 내신에 반영되지 않는 만큼 모처럼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본 아정은 웬일로 쉬운 문제 하나를 못 풀어 낑낑대는 박온의 뒷모습을 보게 되었고, 아정이 은밀히 알려준 정답을 박온이 받아 적으면서 그 일은 그렇게 일단락되는가 싶었다. 그러나 사소한 호의로 시작된 사건이 아정의 오빠들에 의해 온라인에 퍼지고, 여기에 선생님과 학부모들까지 개입되면서 이 사건은 아이들이 전혀 원치 않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저는 아정이 오빠들 고소하려고 검토 중입니다. 허위사실유포로요. 여기 아정이 어머님께서는 우리 온이가 그동안 저지른 부정행위가 더 문제라는데, 제 의견은 그 부정행위라는 것 자체가 허위사실이다 이거죠.” “아니, 그럼 우리 애들이 거짓말이라도 했다는 말씀이세요? 도대체 왜요?” _본문 중에서 『정답은 아직이야』는 김이온과 조아정, 박온, 그리고 아이들을 애정으로 바라보는 임정연 선생님까지, 네 인물의 시선이 교차 서술되는 방식을 띠고 있다. 덕분에 독자는 여러 인물의 속내를 보다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고, 병렬적 구조 덕에 사건을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같은 사건을 겪더라도 각자의 의도와 이를 받아들이는 마음은 천차만별일 터. 차마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들의 내밀한 마음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마냥 좋은 때라고만 생각되는 열아홉 시절을 통과하고 있는 아이들이 나름의 아픈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부모님의 사랑과 신뢰 속에 구김살 없이 자란 이온이는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스스로를 한심하다 생각하고, 차근차근 성적을 관리해 일찌감치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아정이는 똑 부러져 보이지만 자기 주관 없이 주위 사람들에게 휘말리는 자신이 싫다. 또 유명한 아버지의 지원 아래 좋은 학교에 진학한 온이는, 자신이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이유가 사실은 폭군 같은 아버지로부터 약한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온이의 진심은, 합격한 명문대 합격장을 내던지고 싶을 만큼 간절하다. 갈등하고 방황할지라도 묵묵히 자신만의 답을 찾아갈 열아홉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기 정답은 아직이지만 아이들이 맞을 찬란한 봄은 바로 지금이다! 『정답은 아직이야』는 청소년소설이지만 아이들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의 모습을 넉넉한 애정으로 담아냈기 때문. 독재자처럼 굴며 아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려 했던 온의 아버지는 자신이 아들에게 상처 주었다는 생각에 남몰래 눈물짓는 외로운 사람이기도 하고, 아들과 딸을 차별하는 것처럼 보이던 아정의 엄마는 사실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몰라 대화를 피하고 주방으로 숨어 버리는 소심한 중년 여성이기도 하다. 이런 인물들의 서툴고 고집스럽지만 사실 약하고 불안한 모습까지 따뜻하게 포착한 작가의 시선 덕에, 이 작품을 읽는다면 누구든 유독 마음이 쓰이는 캐릭터 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아이들 편에서 그들만의 관계와 우정을 존중해주는 임정연 선생님이 있다. 아이들을 믿고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선생님의 모습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어른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 “너희는 자꾸 ‘이제 끝이다’ ‘새로운 시작이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 아무것도 끝이 아니고, 아무것도 시작이 아니야. 너희는 그저 언제나 가는 중인 거야.” 라는 임정연 선생님의 말처럼, 서툴지라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자신만의 답을 찾아 뚜벅뚜벅 걸어 나갈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한 발 한 발 스스로에게 가까워지는 성실한 걸음을 내딛다 보면, 정답은 요원할지라도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는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루가 다르게 거리의 온도가 바뀌며 만물에 생기가 돋아나는 이 눈부신 계절, 정답은 아직이지만 아이들이 맞을 찬란한 봄은 바로 지금이다. 모처럼 머리도 했는데. 은발을 휘날리면 뭐 하나, 갈 대학이 없는데. 11월의 매서운 바람이 지나고 진짜 겨울이 시작되는 이 계절에는 이따금 모든 것이 환상처럼 느껴진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아이들은 이제 곧 흩어질 것이다. 열아홉에서 스물이 된다는 건 그런 것이다. 흩어지는 것.
의화단 2 : 소녀의 전쟁
비아북 / 진 루엔 양 지음, 윤성훈 옮김 / 2014.07.18
11,000원 ⟶ 9,900원(10% off)

비아북청소년 역사,인물진 루엔 양 지음, 윤성훈 옮김
1900년 중국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의화단 봉기에 가담한 민중들과 천주교로 개종한 중국인 신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교차되며 작품 속에서 극적으로 조우한다. 거대한 역사의 격랑 속, 개인의 존재와 선택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는 서로 대척점에 서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의 시선으로 의화단운동을 그린다. <의화단 - 소년의 전쟁>은 의화단을 이끄는 소년 바오의 관점에서, <의화단 - 소녀의 전쟁>은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소녀 비비아나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양 쪽 편의 눈을 통해 복잡한 진실을 조명하고자 한 지적인 작업인 동시에, 탄탄하게 잘 짜인 문학성 높은 작품이다.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의화단 - 소년의 전쟁 한국어판 서문 第一章 1894년 중국 산둥(山東)성 북부 第二章 1898년 중국 산둥성 북부 第三章 1899년 늦여름 중국 산둥성 북부 第四章 1899년 가을 중국 산둥성 북부 第五章 1900년 봄 중국 허베이(河北)성 남부 第六章 1900년 여름 중국 베이징(北京) 의화단 - 소녀의 전쟁 한국어판 서문 第一章 여덟 살 第二章 여덟 살 第三章 아홉 살 第四章 열네 살 第五章 열다섯 살 第六章 열다섯 살 結語 에필로그 역자 후기 작가 인터뷰완벽한 스토리텔링과 놀라운 반전 가장 지적이고 감동적인 역사 만화! 『의화단 -소년의 전쟁』 그리고 『의화단 -소녀의 전쟁』은 1900년 중국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의화단 봉기에 가담한 민중들과 천주교로 개종한 중국인 신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교차되며 작품 속에서 극적으로 조우한다. 거대한 역사의 격랑 속, 개인의 존재와 선택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는 서로 대척점에 서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의 시선으로 의화단운동을 그린다. 『의화단 -소년의 전쟁』은 의화단을 이끄는 소년 바오의 관점에서, 『의화단 -소녀의 전쟁』은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소녀 비비아나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양 쪽 편의 눈을 통해 복잡한 진실을 조명하고자 한 지적인 작업인 동시에, 탄탄하게 잘 짜인 문학성 높은 작품이다.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역사가 던지는 질문, 정의란 무엇인가? 각자의 정의는 어떻게 화해할 수 있을까? 의화단 사건은 서구 열강과 동양이 정면충돌한 최초의 사건이다. 이후의 동아시아와 서구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나 이 사건을 제대로 평가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서양과 동양의 역사를 바탕으로 동서양 문화의 혼합 속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이 사건을 탐색하고 의의를 되새기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또 중요한 작업이다. 저자가 의화단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0년으로, 그해 바티칸은 의화단운동 때 희생된 87명의 중국인 신도를 성인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즉각 항의성명을 냈다. 중국인 신도들은 희생자가 아니라 인민의 배신자라는 이유였다. 이 복잡한 역사의 장면을 마주한 작가는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묻는다. 이들은 순교자인가, 반역자인가? 작가는 6년여에 걸친 치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통해 의화단 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매력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두 권은 따로 놓고 봤을 때 각각 완결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함께 보면 더 큰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 연결성으로 인해 각 권이 더욱 깊고 풍부하게 읽힌다. 이는 전쟁과 역사적 사실 자체의 양면성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다. 저자는 서로 반대편에 서서 폭력의 급류에 휘말리게 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펼쳐내며 그들을 섣불리 정당화 하지도, 배척하지도 않는 균형을 유지한다. 모든 전쟁에는 두 얼굴이 있으며, 각자의 정의를 쉽게 재단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 종교 그리고 관용. 끝나지 않은 이야기 잘 만든 이야기는 때로 역사적 기록들보다 더 큰 울림과 메시지를 준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의화단운동이 던지는 심대한 질문들의 현재적 의미를 조명한다. 서로에 대한 오해가 가져온 폭력과, 그 사이에서 역사의 격랑에 휘말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비극을 맞이한 평범한 사람들의 운명을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위한 작업이 아니라 비극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작업이다. 『의화단 -소년의 전쟁』 그리고 『의화단 -소녀의 전쟁』의 의미는 동서양의 문화와 종교의 충돌을 넘어 화해와 관용의 가능성을 그려내는 데 있다. 서로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이 사실은 놀랍도록 자기반영적이며 그들의 염원과 소망은 한 가지로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여기에 희망의 단초가 있음을 역설한다. 동양의 관음보살과 서양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르지만 한 가지인 ‘관용’의 정신을 탐색하며 평화와 공존에 대한 염원을 전한다. 이에 타임, 뉴욕 타임스 등 언론매체들은 그래픽노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하며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고 『의화단』은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며 평단과 대중의 고른 사랑을 받았다. 또한 문학적 깊이와 철학, 시각 예술이 어우러진 지적 복합텍스트로서 미국 학생들의 토론과 논술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적 비극 앞에 선 소년과 소녀의 성장담 『의화단』은 커다란 사건을 겪어나가는 두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가 또 다른 뼈대를 이룬다. 급박한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계속되는 소년과 소녀의 내면을 향한 여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오랫동안 청소년기의 자아정체성과 혼란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저자의 주제의식이 한층 발전되고 확장되어 드러난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이 곳이 내가 있어야할 곳이 맞는지, 나는 누구인지’를 고민하는 소년과 소녀의 마음을 드러내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청소년 독자들은 친구 같은 주인공들의 이야기에서 자기 자신의 고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를 돌아보며 동아시아의 과거와 동서양의 만남을 보는 새로운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2013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만화 2013 뉴욕 타임스 북리뷰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2013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고의 청소년도서 2013 LA 타임스 청소년문학상 수상 2013 커커스 리뷰 선정 올해의 청소년도서 2014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최우수 도서상 수상 2013 미국공영라디오 선정 올해의 최고의 책 ■ 저자 인터뷰 Q. 의화단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책이면서 두 권으로 양쪽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보인다. 어떻게 이런 주제를 다루게 되었나? A. 지난 2000년도부터 의화단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87명의 중국인 신도를 시성했는데, 중국인 신도를 시성하여 인정한 것은 로마가톨릭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고,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인 가톨릭 지역에서 자랐는데, 그때 당시 우리 교회 사람들은 기뻐서 서로 온갖 축하를 나누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이 일을 계기로 나는 중국인 성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중 다수가 1900년 중국 의화단운동 시기에 희생된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는 중국 정부가 극도로 허약해서 서구 열강들이 중국 전역에 소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당시 가난하고 굶주리고 글자를 읽을 줄 몰랐던 시골 농민들이 국력이 쇠약해진 것에 위기를 느끼고 의화단의 의식에 가담하여 힘을 되찾으려 했다. 이 힘으로 무장하고 나라를 가로질러 행군하며 주요 도시에서 유럽인, 선교사, 상인, 군인 그리고 개종한 중국인 천주교 신도들을 죽인 것이다. 권법을 사용하는 그들이 유럽인들에게는 복싱 선수처럼 보인 탓에 이들은 후에 ‘Boxers’라고 불렸다. 요한 바오로 2세는 바로 이 의화단운동의 희생자들을 시성한 것이다. 의화단 사건에 관해 더 알아갈수록 나는 혼란스러웠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어느 편이 더 우리의 연민을 사야 마땅한가? 의화단에 가담한 민중들일까, 아니면 그들의 중국인 천주교도 희생자들일까? 교황청의 승인 발표 뒤에 중국 정부는 즉각 항의성명을 냈다. 가톨릭교회가 중국 전통을 배반한 사람들을 성인으로 추대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이러한 갈등을 반영한 것이다. 한 권에서는 의화단 세력이 주인공이고, 다른 한 책에서는 중국인 천주교도들이 주인공이다. Q. 책에 작가 특유의 마술적 리얼리즘이 정말 환상적으로 드러난다. ‘변신’과 같은 판타지적 상상력과 실제 역사를 완성도 높게 직조해냈다. 이런 방식으로 작업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책에 등장하는 상징이 잔 다르크와 진시황인 이유는 무엇인가? A. 완전히 상상만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그들의 행동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실제로 의화단 세력들은 전통적 신들이 강림하여 그들에게 초인적인 힘을 준다고 믿었다. 또한 마법의 콩을 심으면 전사들이 나온다고 믿었다. 부적을 지니면 총알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고 여기기도 했다. 이런 사실들이 작품을 구상하는 데 기반이 되었다. 자료 조사를 하면서 나는 잔 다르크와 의화단 세력이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조국을 침략한 외세에 대항하여 무엇이든 하고자 했던 가난한 소녀였다. 그녀 또한 이상한 믿음으로부터 힘을 얻었고 의화단 세력과 마찬가지로 항상 약자였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의 의화단인 것이다. 두 적은 서로 무척 닮았다. 진시황은 일곱 개로 나뉘어 있던 중국을 통일한 첫 번째 황제다. 만리장성을 쌓았고 스스로 만든 수많은 토기 병사들과 함께 묻혔다. 중국인들은 그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진다. 중국을 통일한 것은 자랑스럽지만 그는 광적인 폭군이었다. 수천 명을 학살했고 학자들을 생매장했으며 도서관 전체를 불태웠다. 나는 진시황의 영혼이 수세기에 걸쳐 중국을 배회하고 있다 생각한다. 특히 중국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는 그 영혼이 보다 드러났다. 마오쩌둥은 자신을 진시황과 비교하길 좋아했다. 그가 진시황보다 더 많은 학자들을 죽이고 더 많은 책을 태워버린 것을 자랑하면서. Q. 또한 이 책은 자아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파고든다. 자아정체성은 이전 작품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진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종교’가 정체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룬 듯한데. A. 문화와 종교는 정체성 확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작가 마샤 쿼레이는 모든 청소년의 마음에 ‘힘 + 소속감 = 정체성’이라는 공식이 적용된다고 했는데, 나는 여기에 더없이 공감한다. 『의화단』을 비롯한 나의 다른 작품 또한 이러한 공식을 따르고 있다. 주인공들은 힘과 소속감을 열망하는 청소년들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자기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찾아다니는 아이들인 것이다. Q. 책의 주인공인 바오와 비비아나는 각자 아주 독특하면서도 서로 닮은 캐릭터다. 캐릭터의 모델이 되는 역사적 인물이 있는가? 어디에서 이러한 영감을 얻는가? A. 바오와 비비아나는 모두 허구적인 캐릭터다. 누구도 의화단운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기술할 수 없다. 의화단운동은 가난한 사람들이 일으킨 사건인데, 가난한 사람들 이야기가 사료로 기록되는 일은 드물지 않은가. 조셉 에셔릭은 그의 저서 『의화단운동의 기원(The Origins of the Boxer Uprising)』에서 의화단운동의 시발점을 밝히고자 했는데, 바오의 세부적인 설정에 그의 연구를 참고했다. 비비아나는 가톨릭 신자로 개종한 나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캐릭터다. 비비아나는 4월 4일에 넷째 아이로 태어났는데, ‘4’는 중국 문화에서 불길하게 여겨지는 수다. 그리하여 할아버지는 비비아나를 불경스럽게 여긴다. 마치 비비아나가 불행의 아이콘인 것처럼 대한다. 비비아나 스스로는 그녀의 어린 시절과 개종이라는 선택의 연관성을 깨닫지 못했지만 내게는 그 연결성이 명확하게 느껴진다. 그녀는 동양 문화 안에서는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기에 서양 종교로 개종하게 된 것이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꼽는다면 어떤 것인가? A. 몇 년 전 박물관에서 관음보살을 그린 아름다운 옛 그림을 보았다. 관음보살은 중국의 자비의 신이다. 후광이 빛나고, 손바닥 가운데 눈이 달린 수많은 손이 그녀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이 손은 관용의 상징이다. 그 많은 눈들은 관음보살이 끊임없이 고통을 살피고 있음을 보여주고, 많은 손들은 그 고통을 없애주려 함을 보여준다. 이 인상적인 손들이 내게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손처럼 보였다. 나는 그때부터 작품을 통해 이러한 공통점을 탐색하고 싶었고, 그 결과가 마침내 책으로 나오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Q. 『의화단』에서 제기되는 질문들은 여전히 우리에게도 유효한 질문들인 것 같다. 종교, 극단주의와 관련하여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A. 이 책이 다른 문화와의 관계를 좀 더 섬세하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충돌 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다른 문화가 겹쳐지는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을 열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 유럽과 중국은 서로를 ‘타자’로 취급했다. 그러나 자료 조사를 하다 보니 이들 문화는 서로를 반영해나가고 있었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은 서양인들이 아기 눈을 뽑아서 그걸 갈아 약을 만든다는 미신을 믿는다. 이는 유럽인들이 얼마나 괴물 같은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졌다. 그런데 중국의 오래된 이야기 속 관음보살은 그녀 자신의 눈을 뽑아 아버지의 약으로 쓴다. 한편 유럽인들 사이에는 중국인들이 자기 자식을 신들을 위한 제물로 쓴다는 미신이 퍼져 있다. 이 또한 중국인들이 얼마나 괴물 같은가를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졌다. 그러나 예수는 아버지에 의해 희생당하지 않았나. Q. 독자들이 이 책에서 무엇을 얻어가기 바라는가? A. 독자들이 책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실제 역사적 사건을 살펴보게 되면 좋겠다. 의화단사건은 서구 세계에서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여전히 반향을 일으키는 사건이다. 의화단운동, 그리고 중국의 식민지화 시절 발생한 모든 사건들은 여전히 중국의 대외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중미 관계 역시 발전하자 서구 역사 수업에서도 이 부분이 점점 더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언제나 갈등의 양쪽 면을 보게 되면 좋겠다. 인터넷 세대로 자란 아이들은 조금 과장된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 어른으로서, 이렇게 된 데는 나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관용을 배우고, 사물의 양면을 보게 된다면 그 부채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그린북 / 사마키 다케오 (지은이), 조민정 (옮긴이), 최원석 (감수) / 2024.06.10
16,000원 ⟶ 14,400원(10% off)

그린북청소년 과학,수학사마키 다케오 (지은이), 조민정 (옮긴이), 최원석 (감수)
우리는 더울 때 부채질을 하고,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꺼내 병따개로 따서 마른 목을 축이기도 합니다. 또 냉장고에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써서 자석으로 붙여 놓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늘 경험하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상황이지만 사실 이 속에는 물리의 법칙들이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겪는 행동들이 정작 물리와 관련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물리를 그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에서는 쉽고 간단한 실험들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물리의 법칙들을 들여다본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물리와 친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간단하면서도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험들이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집에서 학생들이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 해 볼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이다. 이 책의 가치는 물리 개념과 이런 실험들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장점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단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말고 책 속의 실험들을 같이 해 본다면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던 물리 개념을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머리말 4 제1장 주스 500g을 마신 뒤 몸무게를 재면 500g이 늘어날까?: 물리의 기본 개념_질량, 부피, 밀도 01 저울 위에서 한쪽 발을 들면 실제보다 가벼울까?_질량 보존 법칙 12 02 컵을 거꾸로 엎어서 물에 넣으면 컵 안에 물이 들어갈까? 18 03 공기의 무게는 어떻게 잴 수 있을까? 21 04 철 1kg과 실 1kg은 어느 것이 더 무거운가? 26 제2장 하늘이 파란 이유와 바다가 푸른 이유는 다르다: 빛과 색 01 캄캄한 어둠에 적응되면 물체가 눈에 보일까? 34 02 거울 속 물체는 어떻게 보이는 걸까?_빛의 반사 38 03 물이 있을 경우와 물이 없을 경우에 컵 안의 동전이 왜 다르게 보일까?_빛의 굴절 43 04 돋보기로 형광등 불빛을 모으면 어떤 모양이 될까? 51 05 무지개는 어떻게 생길까?_빛의 분산 55 06 하늘은 왜 파랄까? 59 제3장 소리를 눈으로 본다?: 소리와 진동 01 우리 귀는 무엇을 듣는 걸까? 68 02 소리의 높낮이는 어떻게 정할까? 73 03 나팔이나 악기는 어떻게 소리를 크게 만들까? 78 제4장 '평소보다 열이 높다'는 것은 맞는 말일까?: 온도와 열 01 온도와 열은 같은 의미일까? 84 02 온도계는 어떻게 온도를 잴까? 87 03 물체마다 열을 전달하는 정도가 다르다 93 04 온도가 올라가면 왜 부피가 늘어날까? 97 05 팽창하면 온도가 어떻게 될까? 100 제5장 힘이 작용하면 반작용이 따른다: 힘과 압력 01 힘이 작용하면 반드시 반작용이 따른다_작용·반작용 법칙 104 02 달걀 껍데기는 얇은데, 왜 세게 쥐어도 깨지지 않을까? 112 03 송전선은 수평을 이룰까? 116 04 마찰력은 왜 생길까? 119 05 표면 장력은 왜 생길까? 121 06 빨대로 음료수를 빨아올리는 것에는 어떤 힘이 작용할까? 123 07 심해어는 어떻게 2만1,000hPa 이상의 압력을 견딜까? 129 제6장 지하철 안에서 점프하면 어떻게 될까?: 운동과 힘 01 움직이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점프하면 어디에 착지할까? 138 02 관성 법칙을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 143 03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깨지 않고 가려낼 수 있을까? 146 04 권총과 소총의 총알 중 어느 쪽이 멀리 날아갈까? 151 05 똑같은 크기의 지우개와 스티로폼을 1.5m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153 제7장 지레와 도르래는 어떻게 힘을 늘려 줄까?: 일과 에너지 01 양 끝에서 야구 방망이를 잡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어떻게 될까? 164 02 오뚝이는 어떤 원리로 계속 흔들리는 걸까? 168 03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세우는 방법은? 171 04 빗자루에 도르래처럼 줄을 감고 끌어당기면? 175 05 흔들리는 추의 중간에 장애물을 설치하면 추는 어떻게 될까? 183 제8장 나침반의 N극은 왜 늘 북쪽을 가리킬까?: 자석과 자기장 01 냉장고에 붙이는 동그란 자석의 N극과 S극은 어느 부분일까? 192 02 물 위에 띄운 나침반의 바늘은 어디를 가리킬까? 195 03 자석을 자르면 N극과 S극은 어떻게 달라질까? 201 제9장 정전기, 1cm의 불꽃에 약 1만V: 정전기와 동전기 01 빨대를 지우개로 문지르면 왜 정전기가 발생할까? 210 02 정전기로 형광등에 불을 켤 수 있을까? 216 03 빨대로 도자기 찻잔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 219 04 건전지 두 개를 어떻게 연결하면 전기가 흐를까? 225 05 알루미늄 포일로 건전지 양 끝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 . 230 감수의 말 238소리의 진동, 압력, 대기압, 관성의 법칙, 자석의 성질까지,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물리가 쉽고 재미있는 실험들을 통해 친근해진다! 우리는 더울 때 부채질을 하고,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꺼내 병따개로 따서 마른 목을 축이기도 합니다. 또 냉장고에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써서 자석으로 붙여 놓기도 하지요.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늘 경험하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상황이지만 사실 이 속에는 물리의 법칙들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보고, 듣고, 겪는 행동들이 정작 물리와 관련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물리를 그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에서는 쉽고 간단한 실험들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물리의 법칙들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물리와 친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간단하면서도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험들이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집에서 학생들이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 해 볼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이다. 이 책의 가치는 물리 개념과 이런 실험들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 장점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단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말고 책 속의 실험들을 같이 해 본다면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던 물리 개념을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진평중학교 과학교사, 전 EBS·YTN 과학자문위원, 과학 저널리스트 최원석 1. 물리와 친해지는 단계적 접근! 저자는 우리에게 물리와 친해질 수 있는 마법의 안경을 제공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물리로의 단계적 접근인데요, 책은 우리가 쉽게 발견하고 관찰할 수 있는 물리로부터 우리 자신에게서 조금 더 멀리 떨어져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더 큰 세계의 물리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장에서는 우리가 흔히 관찰할 수 있는 물체의 질량, 부피, 밀도에 대해 다룹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현상들인 빛, 소리, 온도란 무엇이고 어떠한 성질을 갖고 있을까를 이야기합니다. 더 나아가 책은 우리가 물체나 기타 대상에 가하고 그 작용을 볼 수 있는 힘, 그 결과인 운동, 그리고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인 에너지를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에게서 더 나아가 사물 그리고 지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기장과 전기로까지 이어지며 물리와 세계를 보는 시야를 확장합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우리는 물리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자 우리 세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원리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2.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분 물리 실험! 독자는 단순히 단계적 접근만을 통해 물리와 친해지지 않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앞서도 이야기한 대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물리 실험들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험들을 통해 독자는 단순히 머릿속에서만 물리를 만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오감을 통해 실제로 물리 법칙들을 경험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어떤 것을 배우고 이해할 때 머리로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바로 몸, 즉 오감을 통해 경험한 것입니다. 물리가 어려운 이유는 주로 교과서를 통해 이론으로서만 접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물리의 개념을 온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실험을 통해 물리의 기초 개념을 직접 보고 느끼며 받아들인다면 물리가 훨씬 쉽고 재미있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 실험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어려울 것만 같지요. 하지만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에 실린 실험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체들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컵, 거울, 달걀, 빨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자석 등을 이용해 책 속 실험을 따라하다 보면 어렵고 복잡하기만 했던 물리가 한결 친근해질 것입니다. 3. 실험을 뒷받침해 주는 자세한 개념 설명! 아무리 생생한 경험을 해도 그것을 말로 표현하고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온전히 우리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물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실험을 통해 물리 법칙을 생생하게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어떠한 개념을 담고 있는 것인지를 상세하게 말로 풀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없다면 실험의 경험은 오래 남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먼저 물리의 개념을 제시해 주고 물리 개념 속 법칙을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기도 하고, 실험을 먼저 한 후 그 실험 속에 숨겨진 물리의 법칙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단순히 실험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물리 실험의 이해를 돕습니다.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은 실험이라는 현상 속에 담긴 무형의 법칙과 원리를 우리가 언제든 살펴볼 수 있는 언어로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왜 우리가 경험한 것과 같은 물리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자세하지만 난해하지 않은 설명들은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물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설명의 이해를 돕는 시각화 된 그림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물리 개념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물리책 우리의 손을 거쳐간 책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교과서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보고 읽었던 수많은 책들 중 정말 좋은 책들은 아마 지금도 우리 책꽂이 어딘가에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책이란 특정 시기에만 효력을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보아도 새롭게 감동을 주는 것이니 말입니다. 이 책 속에 담긴 물리 이야기는 현재 중·고등학교에 걸쳐 과학 교과서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교과 참고 도서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이해하기 어려웠던 교과서 속 물리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은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의 교양도서로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는 책이어서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집에서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재미있게 실험을 하고 함께 물리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 번 책을 선택한 독자에게 오랫동안 즐거운 실험 활동의 원천이자 긴요한 지식의 보고로 남을 것입니다.
아빠의 러브레터
아침이슬 / 캐서린 베이트슨 지음, 서남희 옮김 / 2008.01.25
9,000원 ⟶ 8,100원(10% off)

아침이슬청소년 문학캐서린 베이트슨 지음, 서남희 옮김
폐암 선고를 받고 서서히 죽어가는 아빠를 곁에서 지켜보는 소녀의 일상과 내면을 그리면서 삶과 죽음, 성장과 가족의 의미를 살펴본다.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고 눈물을 흘리며 아파하기보다는 사는 동안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결국 크리시는 아빠의 죽음 후 지금 살아 있는 이 순간을 사랑으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큼 성장하게 된다. 크리시의 엄마 또한 어린시절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용서하는 법과 삶을 사랑하는 법, 좀 더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작가는 죽어가는 시간 속에 있는 유한성, 그래서 더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는 순간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슬픔의 시간들을 찬란하게 빛나는 행복으로 기억하게 된 크리시는 고통의 시간 속에도 행복한 순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런 교감 없이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온 마음을 다하여 충실하게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순간은 짧기에 더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Before and After 러브레터와 관 아빠와 함께 굴을 낸 할머니 레오나르도, 아빠와 나의 영웅 희망과 꿈과 죽음 사이에서 보랏빛 부겐빌레아와 울타리 옮긴이의 말누구에게나 슬픔의 시간을 통과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란다 폐암 선고를 받고 서서히 죽어가는 아빠를 바라보는 한 소녀의 일상과 내면을 감성적인 문체로 그려낸 작품. 남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아빠와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슬픔,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오르는 잔잔한 행복의 순간을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시킴으로써 ‘죽음’이라는 다소 껄끄러운 주제를 너무나 따스하고 아름답게 풀어내고 있다. 누구나 결국엔 죽는다. 죽음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지만, 막상 죽음이 내 앞의 현실로 다가왔을 때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껏 같은 공기를 마시며 숨결을 나누던 사람을 더 이상 볼 수도,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죽음이, 생명을 가진 존재라면 절대 비켜갈 수 없는 하나의 과정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아빠의 러브레터』는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고 눈물을 흘리며 아파하기보다는 사는 동안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아빠의 죽음을 바라보며 느끼는 혼란과 슬픔, 절망을 이겨내고 아빠가 남긴 사랑의 메시지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게 된 소녀의 모습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만 살아 있는 순간순간의 기쁨을 함께 누린다면 그마저도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들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밤이면 베란다에서 별바라기를 하고 강아지 봉고의 북슬북슬한 털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크리시는 지금 살고 있는 시골 마을 누랄루를 너무나 사랑한다. 하지만 아빠가 폐암 선고를 받자 온 가족이 병원에서 가까운 도시로 이사하게 된다. 크리시는 아빠가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아빠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서서히 그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기 시작한다. 모든 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화가인 아빠는 마지막 전시회를 준비하고, 시드니에 사는 외할머니가 소식을 듣고 오는데……. 작별 인사를 배우며 성장하다 성장만으로도 아프고 힘이 드는데, 사랑하는 가족이 떠나기까지 한다면 그것은 절망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먼저 떠나게 마련이다. 자연의 법칙대로 부모님이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불의의 사고로 자식을 먼저 보내기도 하고……. 언젠가는 작별을 고해야 하는 것이다. 크리시의 아빠는 작별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을 남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을 마중 나온 죽음을 피하기 위해 발버둥 치기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며, 그들에게 기억될 사랑의 그림을 남기기로 한다. 크리시는 이런 아빠가 낯설고 생소하기만 하다. 당장 아빠 자신이 폐암이라는데, 아빠는 너무도 의연하다. 자신과 엄마의 관을 준비해 그림을 그리는 아빠.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마약을 사용하면서도 딸과 함께 쇼핑을 가서 멋진 옷을 골라주고, 그 옷을 입혀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가주는 아빠. 온 사랑을 기울여 아내의 관에 환상적인 러브레터를 남기는 아빠. 죽음을 금기시하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아빠는 생이 하나씩 빠져나가는 모든 과정을 크리시에게 보여 주고 전시회가 끝나자 세상을 떠난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던 크리시는 아빠의 죽음에 배신감을 느낀다. 하지만 아빠가 애도는 원치 않았으나 추모는 받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빠의 추모식을 준비한다. 그리고 아빠에게 배운 리노 판화로 추모식 초대장을 만들면서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지금 살아 있는 이 순간을 사랑으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 아빠는 죽어가면서도 온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림으로써 자신의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는 것을. 서로를 지탱해주는 가족 소식을 듣고 시드니에서 날아온 외할머니는 현명하지 못했던 지난 삶을 후회하며 새롭게 살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젊은 시절 남편을 잃은 슬픔에 매몰되어 하나뿐인 딸에게 관대하지 못했던 할머니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크리시의 엄마는 할머니가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그리고 자기는 이렇게 슬프고 외롭고 괴로운데, 어머니만 행복해도 되는 거냐고 항변한다. 그러나 할머니가 보여주는 묵묵한 사랑을 통해 마침내 용서하는 법과 삶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 크리시가 아빠의 사랑으로 많은 것을 깨닫고 성장했듯, 엄마도 할머니의 말없는 위안과 지지를 받으며, 가족들과 싸우고 화해하며 좀 더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집 앞에서 서로를 지탱하고 있는 부겐빌레아 꽃과 울타리처럼, 크리시의 가족은 그렇게 서로를 지탱하고 의지해가면서 슬픔을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키는 법을 배운다. 아프기에 더욱 소중한... 우리가 ‘죽음’이라는 주제 앞에서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것은 그 이면에 가슴을 찢는 아픔과 상실의 고통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는 죽어가는 시간 속에 있는 유한성, 그래서 더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는 순간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삶이 하나씩 떠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온 사랑을 깃들여 가족에게 사랑을 남긴 크리시의 아빠, 아픔을 외면하기 위해 미친 듯 일에 매달리지만 결국에는 살아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엄마, 모든 것을 깃털처럼 가볍게 받아들이는 외할머니, 또 슬픔의 시간들을 찬란하게 빛나는 행복으로 기억하게 된 크리시의 모습에서 우리는 고통의 시간 속에도 행복한 순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런 교감 없이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온 마음을 다하여 충실하게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순간은 짧기에 더더욱 소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궁리 / 인디고아이들 지음 / 2007.09.10
9,000원 ⟶ 8,100원(10% off)

궁리청소년 인문,사회인디고아이들 지음
2004년 8월 28일 문을 연 인디고 서원에서 함께 토론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주제와 변주' 행사에서 미처 해답을 얻지 못한 문제들과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을 '문학,역사.사회,철학,예술,교육,생태.환경'이라는 큰 주제들 중심으로 나누어 정리한 책. '시인의 시에 대한 배고픔보다 금전적 풍요로움이 더 바람직한 것인가?', '모두가 살아 있는 돈키호테처럼 꿈꾸고 행동하면 이 세상은 변화할 수 있을까?', '디지털 카메라와 대중매체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가?'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서로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머리말 문학 - 꿈꾸지 않는 자는 청년이 아니다 이윤영 역사.사회 - 나를 고발한다 이정민 철학 - 내 삶의 존재방식 김원모 예술 - 삶을 예술처럼 세상을 예술처럼 김유리 교육 - 토토,모리를 만나다 이상화 생태.환경 - 에코토피아를 꿈꾸다 김나리 맺음말이 책을 집필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주제와 변주' 행사에서 미처 해답을 얻지 못한 문제들과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을 '문학,역사.사회,철학,예술,교육,생태.환경'이라는 큰 주제들 중심으로 나누어 정리하기 시작했다. '시인의 시에 대한 배고픔보다 금전적 풍요로움이 더 바람직한 것인가?', '모두가 살아 있는 돈키호테처럼 꿈꾸고 행동하면 이 세상은 변화할 수 있을까?', '디지털 카메라와 대중매체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가?'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서로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던 고3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문제를 공유하길 바라며 또 다른 '변주'를 책으로 역게 되었다....작가들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런 위대한 힘을 가진 문장을 창조해내는 일을 하는 만큼,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인류의 '보편적'인 선함과 윤리를 마음 한켠에 늘 두어달라는 것이다. 세상에 마치 자신만 살고 있는 듯 살아가던 사람이 어릴 때 보았던 시 한 구절이 갑자기 생각나 타니을 배려하고 위하는 삶을 살아갈지도 모를 일이니까 말이다.-p24 중에서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며 우리가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우리들에게 어른들이 알아서 우리가 희망하는 배움, 스승, 학교를 만들어주리라는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엣 위는 보다 더 주체적이어야하며 행동하는 청소년이 되어야 한다.-p139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