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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4
해냄에듀(단행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강양희, 강건후, 김언주, 이우성 (엮은이) / 2025.05.02
17,000
해냄에듀(단행본)
청소년 문학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강양희, 강건후, 김언주, 이우성 (엮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7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번에 출간된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_노동과 일상”은 1부에서는 우리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일상의 무너짐을, 2부에서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그리고 3부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문학 감상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이 건네는 따듯한 위로의 손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부 일상의 무게 최진영/ 일요일 김연수/ 뉴욕제과점 이문구/ 우리 동네 황씨 양귀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조정래/ 마술의 손 현덕/ 남생이 김승옥/ 역사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임성순/ 몰:Mall:沒 서유미/ 저건 사람도 아니다 장류진/ 잘 살겠습니다 김훈/ 자전거 여행 2부 노동의 나날 김경욱/ 맥도날드 사수 대작전 윤흥길/ 날개 또는 수갑 장강명/ 알바생 자르기 김학찬/ 풀빵이 어때서? 최일남/ 노새 두 마리 서유미/ 스노우맨 이병승/ 여우의 화원 조세희/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김영현/ 멀고 먼 해후 편혜영/ 20세기 이력서 장류진/ 다소 낮음 이동하/ 모래 김금희/ 조중균의 세계 은유/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3부 가난의 얼굴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해일/ 매일 죽는 사람 김애란/ 도도한 생활 현진건/ 운수 좋은 날 계용묵/ 별을 헨다 김소진/ 열린사회와 그 적들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나도향/ 행랑 자식 강경애/ 소금 김유정/ 만무방 최서해/ 탈출기 김애란/ 물속 골리앗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세 가지 열쇠말로 분석한, 청소년 필독 문학 작품 해설서 네 번째 이야기 ‘노동과 일상’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7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어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학교 현장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국어 교사들이 추출한 열쇠말은 문학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밝혀 주는 별처럼 빛난다.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 비평과 해설임에도 독자들에게는 마치 수다쟁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은, 상대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말투가 책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각 권에는 약 40여 편의 문학 작품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처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뿐만 아니라, 매체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해설되지 않은 작품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시대와 주제가 다양한 것은 물론, 교과서에 실려 꼭 읽어야 할 작품부터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선정작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작가의 다양성 또한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양귀자, 조세희, 조정래, 현덕 등 오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들부터, 최진영, 은유, 김애란, 장류진 등 최근의 유명 작가와 신예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군의 작품 해설이 책 속에 녹아 있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는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이야기_노동과 일상”을 비롯해 “첫 번째 이야기_성장”과 “두 번째 이야기_역사”,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_사랑”이 이미 출간된 바 있다. 이후에도 “인간과 예술”, “소외와 공존”의 주제로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 작품의 핵심을 꿰뚫게 하는 열쇠말의 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 교과목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학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작품을 수용․생산하는 능력을 기르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문학 활동의 적극적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은 이것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학 수업과 활동을 진행하지만, 수많은 교과서와 매체를 통해 무수히 쏟아지는 문학 작품을 모두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는 이러한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문학 작품 해설을 올리면서, 이 콘텐츠가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독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세 가지 키워드’, 즉 ‘열쇠말’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정했다. 작품의 숨은 의미와 맥락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독자들을 작품의 핵심에 다다르도록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어떤 문학 작품을 접하더라도 자신만의 키워드를 스스로 뽑아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_노동과 일상”은 1부에서는 우리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일상의 무너짐을, 2부에서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그리고 3부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문학 감상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이 건네는 따듯한 위로의 손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사람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물질문명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질문명의 발달이 오히려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불행하게 만드는 아이러니함을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스마트폰 속에서 소통하고 즐거워하다 문득 공허해지는 경험, 키오스크 앞에서 무력해지는 사람들과 이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 빠른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 개개인의 잘못처럼 느껴지는 사회이지요. 문명은 계속해서 진화하지만, 마음은 점점 더 작아지는 것만 같습니다.- (조정래/ 마술의 손 중) 제목에 있는 또 하나의 몰인 한자 ‘沒(빠질 몰)’은 ‘물에 빠지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 보통 쓰입니다. 작가는 왜 제목에 한자 ‘沒’을 썼을까요? 소설에는 주인공이 건축 잔해 속에서 손을 당기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는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의 손을 잡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몸은 보이지 않지만 ‘마치 인사라도 하는 것처럼’ 삐죽 나와 있는 손에 깍지를 끼고 간절한 마음으로 잡아당기는 주인공의 모습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는 간절한 몸부림 같습니다.- (임성순/ 몰:Mall:沒 중) 혜미는 원하는 것을 다 얻었으니 행복해질까요? 돈을 잃어버릴까 봐 겁이 나고, 빚 독촉에 시달리고, 발목이 아프고, 위로해 줄 사람이 주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서 혜미의 상황이 드러납니다. 악착같이 내 것을 챙기고자 한 영악한 면모는 어쩌면 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부당한 노동 환경에 내몰린 비정규직 청년들이 어쩔 수 없이 체득한 생존 기술에 가까운 것이지요. 이제 혜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나요?- (장강명/ 알바생 자르기 중)
수학 판타지
도솔 / 루돌프 키펜한 지음, 안성철 옮김 /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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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
청소년 과학,수학
루돌프 키펜한 지음, 안성철 옮김
수학을 싫어하는 손자 알렉스와 수학자 할아버지의 문답을 통해 '무한'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수학이라는 학문 체계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책이다. 인간의 일상에는 무한이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수학에서 '미적분'을 다루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이해하기 어려워 한다. 따라서 무한은 수학이라는 학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판타지인 셈인데, 이 책은 이러한 수학적 판타지 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어려운 개념과 원리를 쉽게 풀고자 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무한집합, 무리수, 제곱근, 파이, 포물선, 기하학은 물론, 더 나아가 차원, 지구, 우주 등 수학과 과학이 조우한다.추천의 글 이 책을 읽기 전에 1. 무한하게 작고, 무한하게 큰 이상한 병 무한하게 넓은 공간과 무한하게 큰 수 무한한 것에 대한 유한한 이야기 무한한 것도 수인가? 2. 시간, 밀알, 모래에서의 큰 수 사람들이 큰 숫자의 이름을 알 필요가 없는 이유 임금님이 잘못 계산한 이유 실험을 하다 시라쿠사의 천재 3. 무한에 대한 개념을 장악하기 멀리 있는 수 가우스가 한 덧셈 하노이의 탑 집합과 그 부분들 마을 이발사와 그의 문제점 부분집합 4. 요지경 속 무한대 요지경 호텔 무용 선생님이 수를 세는 방법 자연스럽지 않은 자연수의 성질들 무한집합은 다르다 5. 분수 위의 분수 정수와 분수 분수 옆의 분수 분수를 세는 방법 6. 무한한 것보다 더 무한한 것 분수 사이의 수들 알렉스가 제곱근을 풀다 무한하게 많은 무한한 수들의 집합 더욱 이상한 요지경 속으로 무한하게 멀리 있는 점 7. 무한하게 노력해도 무한한 것에는 도달할 수 없는 이유 아킬레스와 거북이 아이스크림 먹기의 수학 함정에 빠지다 이상한 수열 8. 삼각형과 원의 세계 특별한 삼각형을 위한 정리 원의 비밀 인도로부터 온 신비한 편지 기센과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이 9. 무한대로 가는 곡선 지도처럼 아르키메데스와 포물선 점점 더 많아지는 인구 10. 무한한 곳은 어떻게 보이나 잡초의 기하학 눈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기하학이라고 다 같은 기하학이 아니다 지구를 지도 위로 점이 밖으로 밀려나다 속이 빈 지구 11. 차원의 세계 평면나라 선의 나라 공간나라 직선, 평평할까 아니면 휘었을까? 네 번째 차원 4차원적인 유령의 세계 12. 자연에서 무한하게 작은 것들 수직선과 철사 우리가 작은 것을 볼 수 없는 이유 그림자 보이지 않는 곳으로부터의 메시지 소리의 세계로의 소풍 13. 무한하게 큰 우주 원판 모양의 은하수 무한하게 많은 우주의 섬들 빛은 공간과 역사를 관통한다 많은 나무들 때문에 숲을 볼 수 없을 때 우주는 멀어져간다 과거를 들여다보다 무한한 우주가 어두운 이유 느낌 속의 무한한 것수학적 생각 방법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려주는 무한대 속의 수학 판타지! 주인공 알렉스는 수학자인 할아버지가 안내하는 무한대의 수학 판타지 세계에 빠져든다. 그러면서 쉽고 재미있게 수학적 사고를 자극받고,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배워나간다. 초등학교 산수 수준에서 시작하는 내용은 어느새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수열과 포물선, 무한급수, 해석학, 기하학, 수론 등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학 교과 과정을 다양하게 사고하고 통합하도록 이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무한에 대해 깨달으면서 수학적 생각 방법을 맛볼 것이고 중고등학생이라면 수학 교과서에서 딱딱하게 접했던 내용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재발견할 것이다. 우리를 상상력의 한계로 이끄는 무한대, 무한대로 풀어낸 거의 모든 수학 법칙 *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수학 개념과 등장인물 자연수: 할아버지와 수를 세는 알렉스. 무한한 수에도 이름이 있을까? 실제적 무한: 수학자들은 무한한 것이 정말 존재한다고 상상할 수 있다! 승수표기방식: “일, 십, 백 천 … 조.” 그 다음은? 아르키메데스: 아르키메데스는 지구 전체를 채울 수 있는 모래의 수를 계산했다. 가우스: 1부터 100까지 더하는 문제를 눈 깜짝할 사이에 해결한 수학 천재. 삼각수: 한 면이 구슬 7개로 된 정삼각형은 1부터 7까지 더한 만큼의 구슬로 되어 있다. 부분집합: 부분집합의 개수를 알아내는 공식은 무한을 적용해도 가능하다. 힐베르트의 호텔: 무한하게 방이 많은 호텔에 손님이 새로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유한집합: 셀 수 있는 원소로 이뤄진 집합. 물감을 섞은 다양한 색은 셀 수 없다. 수직선과 분수: 수직선의 수 사이에 분수가 존재한다. 분수는 무한을 밝히는 열쇠다. 순환소수: 소수점 이하의 수가 일정하게 끊임없이 반복한다. 유리수와 무리수: 어쨌거나 분수로 표현할 수 있으면 유리수. 아니면 무리수. 수렴과 극한점: 0과 1 사이를 계속 쪼개더라도 결코 0에 도달하지는 못한다. 게오르크 칸토어: 자연수 집합보다 강력한(더 무한한) 소수의 집합을 발견한 수학자. 알레프: 무한한 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히브리 알파벳 알레프를 써서 표기한다. 제논의 역설: 아킬레스와 거북이의 경주. 아킬레스는 영원히 거북이를 따라잡지 못할까. 피타고라스의 정리: 무한한 것은 수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도형에도 존재한다. 이밖에도 적분방정식, 유클리드 기하학, 투영기하학, 장 빅토르 퐁슬레 등 수학의 다양 한 개념과 인물이 등장한다.“ 우주선을 타고 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날아간다면, 그렇게 계속해서 날아가다가, 언젠가는 끝에 부딪칠 거예요. 그리고 그 뒤에는 또 무엇인가가 있을 거잖아요.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이제 보니 우리 알렉스는 위대한 철학자였구나! 내 기억이 맞는다면 기원전 300년경에 벌써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너와 비슷한 생각을 했단다. 그는 우주가 끝이 있다면, 그리고 그 뒤로는 아무것도 없다면, 그는 그 끝 너머로 창을 던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단다.”나는 알렉스의 얼굴에서 내가 녀석을 그리스 철학자와 비교한 것이 마음에 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주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 번 얘기하자꾸나. 우주는 아마도 무한하게 클 거야. 그렇지만 무한하게 큰 것에는 다른 예도 있단다.”“우주만큼 큰 게 뭐가 또 있을 수 있죠? 그런 게 있다면 있을 자리가 있나요?”“숫자를 한번 세어보렴. 아마 너는 만, 억, 조 다음에 더 큰 수가 생각나지 않을 거야. 더 큰 수에 대해서 네가 이름을 붙일 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너는 절대로 숫자를 끝까지 셀 수는 없을 거야.”- p.18 중에서
십대, 사생활은 나의 보물
인물과사상사 / 이은주 외 엮음, 시민교육센터 외 기획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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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
청소년 인문,사회
이은주 외 엮음, 시민교육센터 외 기획
중학생을 위한 민주주의 시리즈 4권. 학교시민교육연구회 소속 현직 교사들이 학생들이 무엇을 부당하다고 느껴야 하는지, 어떤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펴낸 시리즈이다. 4권은 ‘사생활’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가고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야를 가질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내용이 심화되면 역사와 정치, 문화 사례들을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등 과거 역사적 사건을 비롯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컴퓨터 정보 유출 문제, 미래 소설 <1984>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와 외국 사례를 넘나들며 가치문제를 확장해 폭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책과 영화 등 시각 자료 등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책을 펴내며]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엮고 쓴 이의 말] 우리 민주 사회에서 사생활의 가치를 되새겨 보아요 PART Ⅰ.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가 중요한 이유 01.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란 무엇일까? 02. 사람들은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할까? PART Ⅱ.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방법이 제각각인 이유 03.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은 왜 저마다 다를까? 04. 문화마다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생각과 행동은 어떻게 다를까? PART Ⅲ.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에 따른 이익과 대가 05. 사생활의 자유와 권리를 지킬 때의 결과는 무엇일까? 06. 사생활의 비밀을 지킬 때의 이익과 대가는 무엇일까? PART Ⅳ. 사생활의 범위와 한계 07. 사생활에 관한 쟁점을 다룰 때 사용할 길잡이는 무엇일까? 08. 법 집행 중에 생기는 사생활 관련 분쟁에는 무엇이 있을까? 09. 정부가 사람들에게 표식을 붙일 때 어떤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까? 10.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 정보는 사생활을 어떻게 위협할까? 11. 사생활과 관련한 규정이 왜 필요할까?나이가 어려도, 아직 선거권이 없어도 우리는 주권자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교과서 학생 인권 조례가 발표되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날마다 입시 전쟁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는 교과서 밖 사회에 대해 공부할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청소년은 나이만 어릴 뿐, 어른과 다를 바 없이 존중받아야 할 이 사회의 민주 시민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8년 10월 미국 시민교육센터(CCE)와 양해 각서(MOU)를 맺고 시민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주주의의 기초(Foundations of Democracy)’ 시리즈를 한국에 맞게 변형·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업회가 이러한 필요를 느끼기 이전부터, 이 책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온 선생님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학교시민교육연구회 소속 현직 교사들입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무엇을 부당하다고 느껴야 하는지, 어떤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시리즈를 한국 학생들의 현실에 맞게 편역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 ①정의 ②책임 ③권위 ④사생활 편은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이 시리즈는 선생님과 학생이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토론할 수도 있고 학생 혼자 생각을 정리하며 읽을 수도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 내 CCTV 설치와 소지품 검사에 이르기까지, 지금 아이들의 ‘사생활’을 고민하다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사생활 문제는 학교생활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CCTV를 복도에 설치해 도난 사건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 그리고 소지품 검사는 꼭 해야만 할까요? 소지품 검사 없이도 학생들이 교칙을 잘 지키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이 책은 이런 실제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가고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야를 가질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대 전화, SNS를 통해 알아보는 민주 사회의 가치들 내용이 심화되면 역사와 정치, 문화 사례들을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등 과거 역사적 사건을 비롯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컴퓨터 정보 유출 문제, 미래 소설 《1984》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와 외국 사례를 넘나들며 가치문제를 확장해 폭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책과 영화 등 시각 자료 등도 소개해 흥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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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수능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독해 기본서.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 필요한 구문을 기본적인 핵심 정보부터 복잡한 부가 정보의 순서에 맞게 더욱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습다. 이론 학습 후 바로 실전으로 뛰어들지 않고,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떠힌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각 유형별 특징에 대해 학습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으며, 교재에 수록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학습한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다시 해석해보고, 지문에 사용된 중요 어휘까지 학습하여 빈틈없이 수능 독해를 정복할 수 있다.권두부록 독해가 쉬워지는 기초 문법 PART 1 독해를 위한 필수 구문 익히기 문장의 기본 구조를 제대로 UNIT 01 주어 자리에 오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2 동사 자리에 오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3 동사 뒤에 오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4 수동태 문장의 구조 익히기 UNIT 05 조동사 정확하게 해석하기 복잡한 문장 구조를 제대로 UNIT 06 형용사 역할을 하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7 부사 역할을 하는 것들 알아보기 UNIT 08 관계사절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UNIT 09 부사절 정확하게 해석하기 UNIT 1 0 가정법 구문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UNIT 1 1 비교구문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UNIT 1 2 특수구문의 구조와 쓰임 익히기 PART 2 수능 유형 맛보기 01 목적 파악하기 02 심경/분위기 파악하기 03 주장/요지 파악하기 04 주제/제목 파악하기 05 밑줄 의미 추론하기 06 세부 정보 파악하기 07 도표 정보 파악하기 08 어법상 틀린 것 찾기 09 어휘 적절성 파악하기 10 빈칸 추론하기 11 글의 흐름 파악하기 12 글의 순서 배열하기 13 요약문 완성하기 14 지칭하는 대상 추론하기 PART 3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1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2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 제3회 수능 미니 모의고사문법으로 제대로 잡는 영어 독해! 수능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독해 기본서 "가 특별한 이유!" [독해를 위한 필수 구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니까!] 1. 필수 구문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쾌한 구문 설명 2. 문장 해석부터 단락 독해, 수능 독해까지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단계별 구성 [빈틈없는 훈련으로 진짜 내 독해 실력이 되니까!] 3. 수능 문제의 기본을 다루는 [수능 유형 맛보기]로 수능 유형까지 동시에 학습 4.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독해력 점검 및 실전 감각 습득 5. 다양한 부가 학습 자료로 수능 독해 완전 정복 "중고등영어 교육 1위, 해커스" [중고등영어 교육 1위] 한경비즈니스 선정 2020 한국품질만족도 교육(온·오프라인 중·고등영어) 부문 1위 해커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 필요한 구문을 쉽고 명쾌하게 학습하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2.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독해 실력을 높이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3. 최신 수능 경향을 반영한 지문으로 수능 영어의 기초를 닦고 싶은 예비고 및 고등학생 문법으로 제대로 잡는 영어 독해! 수능 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독해 기본서 "가 특별한 이유!" [독해를 위한 필수 구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니까!] 1. 필수 구문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쾌한 구문 설명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 필요한 구문을 기본적인 핵심 정보부터 복잡한 부가 정보의 순서에 맞게 더욱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문장 해석부터 단락 독해, 수능 독해까지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단계별 구성 이론 학습 후 바로 실전으로 뛰어들지 않고, [문장 해석→단락 독해→수능 독해]의 단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단계) 문장 해석: 여러 문장의 구문을 파악하고 해석해보며 앞서 학습한 핵심 구문을 철저하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단락 독해: 짧은 지문에 포함된 핵심 구문을 다시 점검하며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단계) 수능 독해: 학습한 핵심 구문을 다양한 수능 유형 문제에 적용해보며 실제 수능까지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빈틈없는 훈련으로 진짜 내 독해 실력이 되니까!] 3. 수능 문제의 기본을 다루는 [수능 유형 맛보기]로 수능 유형까지 동시에 학습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각 유형별 특징에 대해 학습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습니다. 4.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독해력 점검 및 실전 감각 습득 교재에 수록된 수능 미니 모의고사로 학습한 내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부가 학습 자료로 수능 독해 완전 정복 교재에 수록된 지문을 다시 해석해보고, 지문에 사용된 중요 어휘까지 학습하여 빈틈없이 수능 독해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해커스만의 추가 학습 콘텐츠 - 해커스북(HackersBook.com)] 1. 해석 워크시트 2. 어휘 리스트 3. 어휘 테스트 4. 문장&지문 MP3 5. 보카 암기 트레이너
학예회
파랑새미디어 / 오준호 지음 /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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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미디어
청소년 문학
오준호 지음
1/3 2/3 3/3열아홉 살, 비트박스 러브스토리 이 소설은 세 파트로 나눠져 있다. [1/3] 초등학교 시절 화재로 부모님을 잃었다. 그 충격에 말을 더듬게 되고, 눈을 깜박이는 틱 장애까지 생겼다. 느닷없이 세상에 던져진 소년은 끈 떨어진 존재가 된 듯 했지만, 그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두 명. 한 명은 더부살이 하던 아버지 친구의 딸이자 소년과는 동급생. 자신의 돼지 저금통을 털어서 소년에게 슬리퍼를 사준다. 또 한 명은 등굣길에서 만난, 문방구 집 딸인 상급생 누나. [2/3] 소년에게 살 이유가 딱 하나 있었다. 그것은 비트박스. 희한하게도 말을 더듬던 그가 비트박스를 할 때만큼은 막힘없이 그리고 말을 더듬지 않고 제법 수준급 이상으로 비트박스를 탁월하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악동무리와 고단한 더부살이 탓에 고향을 떠난다. 그 후…… 입시학원에서 만난 동급생 소녀. 그녀는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말은 더듬는 애가 비트박스는 그렇게 잘 하는 거야? 나도 배울 수 있으면 할 수 있는 거야?” “사, 사랑을 하면 하, 할 수… 할 수 있는 거야! 사, 사랑을 하면 누구나 다, 다… 할 수 있는 거야!” “그런데 말이야! 사랑이 뭐지?” “사랑은 3초 만에 한 번씩 웃는 거야~!” [3/3] 매년 졸업 직전 열리는 학예회 때 그녀를 초청했다. 그때 그의 비트박스를 들려줄 계획이다. 그러나 학예회에 그는 나타나지 않고 그 대신 가수가 나타나 그의 노래를 대신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 정말 재미있는 소설. 비트박스 성장소설 성장기 고통, 사고로 인한 부모의 죽음, 외로움 등등 그 모든 삶의 고단함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딱 하나 찾은 소년. 그것이 비트박스였다. 비트박스 특유의 리듬이 그의 심장을 뛰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년 졸업 직전 열리는 학예회 때 그녀를 초청했다. 그때 그의 비트박스를 들려줄 계획이다. 그러나 그 학예회에 그는 나타나지 않고 그 대신 가수가 그의 노래를 대신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 정말 재미있는 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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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은이)
2025년 세계적 권위의 린드그렌상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고정욱 작가의 대표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가 열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로 대장정의 끝을 알린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16년 동안 청소년과 함께 성장해온 이야기이다. 마냥 착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았던 황재석이라는 한 소년이 거쳐온 수많은 실패와 깨달음은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수많은 ‘보통의 청소년’의 마음을 대변해왔다. 완벽한 인물도, 기적 같은 반전도 없는 이 현실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그 때문에 더 많은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든 시리즈의 대단원인 이번 10탄에는 진짜 비상을 향해 각자의 도움닫기를 하는 재석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재석이는 대학입시라는 큰 벽을 마주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멘토의 부재, 가족의 희생, 진로에 대한 혼란, ‘쉬운 길’의 유혹 등 앞을 막는 문제도 잔뜩이다. 그래도 재석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까칠하게! 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라는 문제에 달려든다. 과연 재석이는 바라던 것을 이루고,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까?머리말 1. 대학생이 된 재석 2. 어머니의 무인 카페 3. 병조와의 만남 4. 그리운 보담이 5. 샤크의 공연 6. 부라퀴의 연락 7. 키다리 할아버지 8. 백일장의 아침 9. 일구의 제안 10. 일촉즉발 11. 이별통보 12. 해는 지고 갈 길은 멀고 13. 충격적인 소식 14. 부라퀴의 죽음 15. 고통은 늘 내 곁에 16. 병조의 꿈 17. 작은 승리 18. 다가온 수능 19. 집주인 재석 20. 합격과 불합격 21. 찾아온 보담이 재석이와 함께 한 16년 QnA 미리 읽어본 독자 평가단 감상7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이야기! 청소년이 가장 읽고 싶은 소설 <까칠한 재석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열심히만 하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3년의 시간이 흘렀다. Y대학교 문예창작과에 합격한 재석은 신나는 나날을 보낸다. 지금은 재석이 쓴 대본으로 가을 축제에 올릴 연극을 준비 중이다. 리허설 후 미팅 약속을 위해 학교 정문을 나선 길, 갑자기 누군가 재석에게 말을 건다. 돌아보니 부라퀴 할아버지. 왜 이런 곳에서 자고 있냐는 꾸지람. 깨어보니 꿈이다. 학원 편의점 앞에서 잠깐 잠이 든 것이다. 현실의 재석은 삼수생이다. 대학입시에는 벌써 두 번 실패했다. 수능 성적도 부족하고, 글쓰기 실력도 조금 모자랐다. 이제는 고등학생도 아닌, 입시 낙방을 두 번이나 경험한 삼수생 재석. 세 번째 수능을 앞두고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었던 부라퀴 할아버지의 부재, 자신보다 아들의 뒷바라지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 자신과 달리 각자 원하는 것을 향해 이미 달려가기 시작한 친구들. 하지만 재석은 '글로는 먹고살 수 없다'는 친구의 말에 흔들리면서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물러나지 않고, 웅크리지 않으며, 비겁하게 고개 숙이는 일 없는 여러분이 되기를!” 매 작품마다 인터뷰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온 고정욱 작가는 이번에도 막연한 ‘잘 될 거야’ 대신, 현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재석의 마지막 이야기인 이번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에서 재석의 화려한 성공을 보여주지 않는다. “현실을 아는 작가로서, 무책임하고 환상적인 결말을 함부로 독자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다.”고 고정욱 작가는 말한다. 낙관적인 행복 대신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도움과 지지, 그리고 노력으로 얼마든지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누구든지 결코 쉽게 날아오를 수는 없다. 그리고 날아오른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도 않는다. 재석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는 이것이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좋은 멘토를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만나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희망이 있다. 반드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 이 마지막 이야기는 오랜 독자에게는 깊은 울림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따뜻한 출발선을 선물할 것이다. 미리 읽어 본 독자 평가단 한마디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를 읽는 것은, 오랜 친구의 편지를 다시 받아보는 일 같았다. 학창 시절, 도서관 한켠에서 처음 재석이를 만났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때의 재석이와 나는 비슷했지만, 나는 어른이 되었고 재석이는 이제 막 어른이 되었다. 그 모습이 낯설면서도 반가웠다. 돌이켜 보면, 재석이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건 내 안의 감정과 겹쳐졌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재석이는 여전히 서툴고 복잡하지만, 그 속엔 분명 전과는 다른 온도가 느껴진다. ‘비상’이라는 제목처럼, 이제 그는 자신만의 날개를 펴려는 준비를 시작한 듯하다. 10권의 시리즈가 탄생하는 동안, 재석이가 걸어가는 그 길 위에서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었다. 상처 주고, 상처 받고, 때로는 미워하면서도 결국은 이해하고 싶은 마음. 그것이 바로 이 시리즈가 꾸준히 우리에게 전해온 메시지였다. 만약 내가 재석이와 같은 나이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비상을 꿈꾸었을까. 지금의 나로서는 선뜻 상상하기 어려운 시간이지만, 분명 그때의 나 역시 누군가의 말 한마디, 한 권의 책으로 조금씩 마음의 방향을 틀고 있었을 것이다.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는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다시 직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희망이 아닐까 싶다. 완간이라는 말이 아쉬울 정도로, 재석이가 전해주는 삶의 빛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_전윤서 환상적인 결말을 보여 주기보다는, 현실에 맞게 재석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기를 바랐다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재석이가 삼수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들이 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인 듯해서 더 와닿았습니다. <까칠한 재석이>는 이 시대의 고등학생, 그리고 재수생 등 입시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작가로서 성공한 재석이의 훗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저 또한 힘을 내어 봅니다. 힘내라, 재석이!! 힘내라 대한민국 모든 입시생들이여!! _경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김선우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는 제목을 보고 재석이 좋은 대학에 쉽게 합격했거나 글쓰기로 아주 큰 상을 받은 게 아닐까? 하고 기대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고, 좌절할 일들이 수시로 일어난다. 그래도 재석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꿋꿋하게 크고 작은 힘든 일들을 이겨내며 공부하고, 글을 쓰고, 지원하고, 다시 또 도전한다. 바쁜 수험생활 중에도 시간을 내서 장애인 할아버지 부라퀴도 살핀다. 그렇게 마음 따듯한 재석을 가족처럼 응원하게 된다. 마지막 편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마음 불안하게 속을 태우고 졸이면서, 초조한 재석이 마음처럼, 같이 출렁이며 재밌게 읽었다. _@feelingyard 힐링뜰 작가 고정욱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현실의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글을 써온 작가예요. 때론 서툴고, 때론 까칠한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외면하기 쉬운 고민을 정면으로 다루어 왔고요. 마지막 권인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에서는 그간의 메시지가 열매를 맺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전히 ‘성공’보다 ‘성장’에 집중하는 서사 구조가 마음에 닿더라고요. 특정 인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꿈이 잘 안 잡히는 그 누구라도 깊은 울림을 받을 수 있도록 확장된 작품. 이제 더 이상 까칠하기만 한 아이가 아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터득한 우리들의 재석이를 보면서 그 비상에 응원을 보내게 되는 작품입니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처음 만났던 어린 독자 중에는 어느덧 어른이 된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재석이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서 이어질 거예요. 재석이의 비상처럼 우리 각자의 비상도 언젠가는 시작되니까요. 날갯짓을 시작한 청년 재석이! 그의 비상을 응원합니다. _이진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소개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7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시리즈다. 2025년, 시리즈의 마지막인 ⟪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가 출간되며 열 번째 이야기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시작된 시리즈는,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 ‘돈’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그리고 아홉 번째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공부법을 담은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로 이어진다. 마지막 열 번째 이야기는 낙관적인 성공 대신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고, 그럼에도 차근차근 충실하게 하루를 채워야 함을, 그래야 ‘비상’을 준비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너도 이번엔 대학 꼭 갈 거야. 삼세판이라는 말도 있잖아?”민성이 격려했지만, 막연한 그 말이 재석에게 큰 위로가 되지는 않았다. 재석은 고개를 숙이며 어묵을 한 입 베어 먹었다. 따뜻한 국물이 식도를 타고 내려갔지만, 마음은 여전히 차가웠다. 민성과 향금이가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재석에게는 더없이 축하할 일인 동시에, 자기 처지와의 비교로 인해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현실이기도 했다.포장마차의 불빛 아래에서 두 친구는 잠시 침묵했다. 민성은 자신이 이야기한 포부에 가슴이 부풀었고, 재석은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넋을 놓고 있었다.[......] 친구들과 연락이 끊긴 동안, 그들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들의 길을 찾고 있었다. 재석은 그들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지만,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고개를 주억거리며 차가워진 어묵 국물을 한입 마셨다. “근데 너 원래 글 잘 쓰긴 했는데, 솔직히 그걸로 먹고살긴 어렵지 않냐?”일구의 말에는 어느 정도 현실적인 염려가 묻어 있었다. 재석은 잠시 침묵했다. 사실, 일구의 말이 틀린 게 아니었다. 글로 생계를 유지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뭐, 그렇긴 하지. 먹고살 만큼 벌긴 어려울 거야.”일구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렇지? 내가 현장에서 일해 보니까 세상은 돈 없으면 진짜 힘들더라.”그는 넥타이를 가볍게 만지며 웃었다.“차라리 너도 나랑 같이 일하는 건 어때? 건설 현장에선 언제나 사람이 필요하거든. 솔직히 돈은 꽤 괜찮아. 안정적이고.”재석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건설 현장……? 너처럼 말이지?”“지금 너 삼수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냐? 차라리 우리 현장에서 일하면서 돈도 벌고, 조금 안정된 삶을 살아봐. 글이야 취미로 써도 되잖아. 뭐 노동을 하라는 게 아니야.”재석은 대꾸하지 못하고 잠시 눈을 피했다. 일구의 말이 현실적이라는 걸 알면서도, 쉽게 결정을 내릴 수는 없었다. 글쓰기를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다. 대학을 포기하면 다른 건 할 일이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이 사회 분위기가 자꾸 발목을 잡았다.
EBS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 (하)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4.09.19
12,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50일 수학에서 배웠던 유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문제들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50일 수학 유형과 연결하여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을 확인하고 빠르게 복습할 수 있다.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진 미니 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다.THEME 06 함수 THEME 07 여러 가지 도형 THEME 08 도형의 성질 THEME 09 삼각비와 원의 성질 THEME 10 도형의 방정식 정답과 풀이수학의 맥(脈)을 잡는 EBS 베스트셀러 초등, 중학 때 놓쳤던 개념부터 고등학교 수학 개념까지 한번에! 수포자였던 과거는 이제 안녕, 50일 만에 주제별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고 기출 문제 풀이로 수학 완벽 정복하자!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은 초등부터 고1까지 수학 개념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시켜주는 개념 유형 문제집 '50일 수학'의 실전 연습 문제집입니다. <50일 수학 기출 워크북 특징> 1.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 50일 수학에서 배웠던 유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출 유형 예제 & 유제 문제들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중학교, 고등학교 내신과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엄선된 문제들을 풀어보며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문제 안에 개념 학습 - 50일 수학 유형과 연결하여 문제에서 사용된 개념을 확인하고 빠르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 50일 수학과 동일하게 (상), (하) 총 10개 주제로 구성되어 개념 유형 학습과 실전 문제 풀이의 연계 학습이 가능합니다. 3. 주제별 미니 모의고사 -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진 미니 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습니다. 30분의 제한 시간 동안 풀어보며 실력을 점검해보세요.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
자음과모음 / 강석희, 박민정, 송미경, 심너울, 조규미 (지은이)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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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강석희, 박민정, 송미경, 심너울, 조규미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9권,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가 출간되었다.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는 『3월 2일, 시작의 날』 『한 여름 방학의 꿈』에 이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속 시리즈,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다. 9월 모의고사라는 하나의 시간적 배경에서 19살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신비롭고 혼란스러우며 가끔은 희한한, 하지만 언제나 다정한 짧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는 청소년과 성인에게 있어 ‘특히 의미 있는 날’, 혹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날’에 벌어지는 일들을 환상, 로맨스, SF, 리얼리즘 등 다채로운 장르로 경험해볼 수 있는 신선하고 색다른 기획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독자가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청소년문학 작가와 성인문학 작가가 한 주제에 함께 참여하는 구성 방식을 택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에서 나온 앤솔러지들은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앤솔러지와도 명확한 차별점을 두었다. 2024년 12월에 겨울에 어울리는 소설집이 출간되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심너울_9월 모의고사 날 세계 멸망 조규미_시계 없는 아이들 강석희_프리즈! 박민정_좀 더 살아 보고 말할게요 송미경_우리의 필적 확인 문구“9월 모의고사 1교시, 가을 영역입니다. 다음 빈칸에 들어갈 ‘우리의 이야기’를 쓰세요.”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손을 꼭 잡고 나아가는 다섯 빛깔 발걸음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수능 다음으로 중요한 날로 꼽히는 때는 바로 9월 모의고사다. ‘대입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피할 수 없는 승부처’고, 동시에 ‘정시 성적의 바로미터’이자 ‘수시를 지원할 대학교를 결정하는 척도’가 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런 모의고사를 보기는 정말 싫지만, 차라리 모의고사를 보고 싶어지는 사건들이 모의고사 당일 눈앞에 펼쳐진다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앤솔러지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는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자 스쳐 지나가는 ‘가을’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줄 책이다. 먼저 SF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 시나리오 등 여러 형식의 글쓰기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작가 심너울이 9월 모의고사가 가까워질수록 고3들이 가장 많이 할 생각을 독특한 설정의 단편으로 풀어낸다. 마음이 단단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 조규미가 그 뒤를 이어 긴 레이스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는다. 제1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강석희는 앤솔러지의 한가운데에서 사춘기 소년 소녀에게 있어 모의고사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새로운 형태를 노랫말처럼 속삭인다. 마지막으로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석권한 작가 박민정과 그림책부터 청소년 소설, 성인 소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작가 송미경이 판타지와 현실을 뒤섞은 듯한 세계에서 혼란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미래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린다. 앤솔러지의 문을 여는 심너울 작가의 「9월 모의고사 날 세계 멸망」은 지구 문명을 순식간에 소멸시킬 수 있는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접근하고 있고, 이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이른바 ‘카이로스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전교 1등이지만 외톨이인 주인공 ‘하지현’은 프로젝트가 당연히 성공할 거라 믿는 자신의 부모가 바라는 것을 자신이 바라는 바로 여기며 의사라는 미래로 걸어나간다. 반대로 하지현의 소꿉친구이자 또 다른 주인공 ‘김도윤’은 소행성이 관측된 후 생겨난 종말론 컬트에 빠진 가족들 때문에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는 아웃사이더가 되어버렸다. 두 주인공이 고3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4월, 하지현의 어머니는 종말론 컬트에서 구출된 학생을 도우면 좋은 생기부를 꾸밀 수 있다는 말에 지현에게 도윤의 공부를 돕는 것을 제안한다. 그 덕분에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그런데, 카이로스 프로젝트가 개시되어 세계의 운명이 정해지는 날이 하필 9월 모의고사 당일로 정해지고 만다. 세상의 멸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대학 입시라는 미래를 위해 공부를 이어가는 아이들.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멸망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무엇일까? 멸망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두 고등학생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문득 하지현은 자기가 살고 있는, 자신의 부모가 사랑하는 이 세상이 놀라울 정도로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데도, 당장 오늘 관악산에 있는 서울대 캠퍼스가 완전히 녹아내릴 수 있는데도, 모두가 그곳에 하지현이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_본문 중 조규미 작가의 「시계 없는 아이들」은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의 다섯 단편 중 유일하게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디디고 있는 포근한 리얼리즘 소설이다. 9월 모의고사 날, 3학년 7반 교실에서 갑자기 사라진 시계의 행방을 따라 ‘민수’ ‘예빈’ ‘정연’ 그리고 ‘하늘’의 이야기가 풀려나간다. 3월 모의고사 직후, 생기부용 활동을 위해 모인 네 아이는 모의고사를 망쳤다며 앞으로의 1년을 걱정한다. 그러다 수능이 끝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상상하는 것으로 대화의 주제가 바뀐다. 그림을 잘 그리는 하늘은 아이들이 이야기한 각자의 모습과 자신의 미래를 연습장에 그린다. 빠르게 가까워진 넷은 교실에 걸려 있던 시계를 타임캡슐 삼아 하늘이 그린 그림을 시계 뒤편에 붙이고, 수능을 친 후 함께 꺼내보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얼마 뒤, ‘하늘’이 자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하늘과 연락이 닿지 않던 세 아이는 하늘에 대한 걱정 어린 마음을 가진 채로 9월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다. 그리고 모의고사가 끝난 후, 마침내 교실의 시계가 사라진 이유가 밝혀진다. 독자들은 길고도 짧은 고등학교 3학년의 가을이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이 소설을 읽으며 문학의 재미와 우리의 현실과 연결되는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 한숨으로 합창한 거냐?” 넷은 일부러 “휴우우우, 휴우우우” 하고 소리를 내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악, 그만! 침 튀어.” “내 얼굴에 튀었어! 가만 안 둬!” 한바탕 웃고 나니 절망 바이러스가 조금 옅어진 느낌이었다. 정연이 ‘D-230’이라고 쓰여 있는 칠판을 가리키며 물었다. “너희는 230일 후에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어?” _본문 중 필적 확인 문구: 까닭 없이 웃고 떠들며 매일을 밝히리라! 가을과 단풍이 흥얼거리는 바람 같은 멜로디들 세 번째 단편인 강석희 작가의 「프리즈!」에는 주인공 ‘나’가 어느 날 심장에 혜성이 충돌한 듯 깊고 갑작스러운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공부에만 매달리고 인간관계를 신경 쓰지 않던 ‘나’는 고2가 되어 같은 반 여학생 ‘이삭’에게 마음이 이끌린다. 연애를 하게 된 둘은 학원 수업을 땡땡이치고 한강에서 남들 몰래 입을 맞추는 등 입시 준비 틈틈이 둘만의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입 맞추는 모습을 누군가가 영상으로 찍어 학교에 퍼트려 이삭은 순식간에 학교에서도, ‘나’의 삶에서도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 후로도 계속 이삭을 그리워하던 ‘나’는 고3 9월, 사라진 이삭에게 편지를 받고 이삭과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우주 멸망 가설을 실행하는 의식을 모의고사를 보면서 조용히, 차근차근 치러낸다. ‘나’와 이삭의 의식은 정말로 성공한 것일까? 아니면 그저 이삭을 떠나보내지 못한 ‘나’의 상상에 불과할까? 저자는 3장에서 일부러 의식과 현실의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이 소설의 결말에 대해 더 많은 상상을 할 수 있게 만든다. 걷잡을 수 없어진 나는, 이삭은, 우리들의 마음은, 질주했다.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채. 알았다 한들 달랐을까. 이삭이라는 이름의 사건, 사건이라는 이름의 사고, 사고라는 이름의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그랬다. 내게 이삭은 용기라는 말의 뜻을 고민하게 하는 존재였다. _본문 중 박민정 작가의 「좀 더 살아 보고 말할게요」는 보편적인 고민으로 인한 갈등을 거의 경험해보지 않은 주인공 ‘나’의 엄마와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큰 사건에 휘말려 인생의 기로에 선 ‘나’의 이야기다. 동시에 ‘나’가 갑자기 만나게 된 누군가와 놀이기구를 타며 가슴속에 품고 있던 고민을 일부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자신 나름의 미래 또한 꿋꿋이 그려나가려 하는, 환상과 현실을 부드럽게 넘나드는 소설이기도 하다. 번역가인 ‘나’의 엄마는 다른 엄마들과 너무나 다르다. SNS를 하지도 않고, 외모를 꾸미지도 않는다. 그리고 ‘나’처럼 공부 못하는 학생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대학원까지 나와서 그런지, 공부란 모름지기 잘하는 것이 당연한 줄로만 안다. 9월 모의고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나’는 공부가 아니라 다른 고민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심란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다 충동적으로 롯데월드에 들어간 ‘나’는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을 만나, 얼떨결에 롯데월드를 함께 산책하게 된다. 그런데 ‘주산 학원’ ‘경필 대회’ ‘두 번째 수능’ 같은 어려운 말들을 늘어놓는 여학생은 묘하게 엄마와 공통점이 많다. 대체 이 애는 누구길래 방금 만났는데도 이렇게 익숙한 걸까? 여러 층위의 이야기가 결말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소설은 시의적인 주제들이 흔히 생각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여 더욱 매력적으로 읽힌다. 또, 엄마의 모습을 단순히 ‘부모’가 아니라 아이보다 먼저 삶을 겪어 본 ‘어른’으로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보다 다양하게, 열린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그 애에게 물었다. “혹시 엄마가 잘해 줘요?” “잘해 주는 엄마가 세상에 있어요?” 아이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왠지 마음이 놓였다. 엄마는 내 서운한 마음 따위엔 관심도 없다. 세상 모든 엄마가 그런 걸까. _본문 중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의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만날 소설은 송미경 작가의 「우리의 필적 확인 문구」다. 마법 학교에 다니다 자퇴하고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간 주인공 ‘유리’는 새로운 학교에서의 첫 시험인 9월 모의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온갖 기이한 일들을 겪는다. 시험 도중 뒤를 돌아본 아이들이 닭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유리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이 모두 사라지거나 갑자기 교실에 빗물이 가득 차오르기도 한다. 이상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유리는 문득문득 마법 학교에서 마주한 여러 사건과 자신이 마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종종 그 기억들에 매몰되어 괴로워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자신의 정체성이 마법사와 일반인 중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깨달아간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는 삶을 살아오며 지나쳐왔던 부분들,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외면했던 기억들을 돌이켜보면서 성장해나가는 유리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유리처럼, 더 나은 나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주 봐야만 하는 과거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4교시의 필적 확인 문구는 ‘어둠 속 진실을 밝혀 잠든 아이들을 깨우라’였다. 한국사 문제를 푸는 동안, 교실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아이들이 하나씩 잠들었다. 그리고 내가 마침내 완전한 암흑을 견디어 냈을 때 시험이 끝나는 종이 울렸다. _본문 중 한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길을 끊임없이 달리면서도, 우리는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선선한 바람으로 달래줄 계절이 분명히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뜨겁고 습한 날씨를 견뎌내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곁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 가을이 흥얼거리는 바람 같은 멜로디들을 담은 이 앤솔러지를 통해 앞으로 계속 이어질 우리의 미래, 찬란하게 빛날 것이 분명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기 바란다. 천변을 느리게 걷는 딸과 마감을 하고 지쳐 누운 엄마의 마음을 모두 통과하면서, 삶은 질문과 대답이 영원히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이든 매 순간 진실하다면, 바로 그게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 하고 겨우 조금 짐작해 봅니다. _박민정, 작가의 말 중교육부에게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겼다. 바로 ‘사냥꾼’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 시점이 9월 모의고사가 치러지는 날과 겹친다는 것이었다. ‘사냥꾼’은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아홉 시까지 삼십 분에 한 번씩 미사일을 발사할 예정이었다.물론 미사일 소리가 영어 듣기를 방해한다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오전 아홉 시부터 오후 한 시까지, 소행성이 수소 폭탄을 맞는 모습은 분명히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잘 먹어 둬.”하지현은 어머니를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9월 모의고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오늘을 수능처럼 생각해. 수능 날 밥도 이거랑 똑같이 해 줄 거야. 너 달걀 좋아하잖아.”그러자 하지현이 고개를 숙이고는, 달걀말이 한 조각을 먹은 다음 말했다.“수능 안 칠 수도 있잖아.”“그게 무슨 소리니?”“……아니, 오늘 잘 안 되면…… 수능이고 뭐고 없는 거잖아.”“아이고, 또 이상한 소리 한다. 그럴 일 없어. 엄마가 살면서 세상이 망한단 소리 몇 번이나 들었는지 아니? 근데 다 아무 일 없이 지나갔어. 원래 사람들 호들갑이란 게 그런 거야.”그 호들갑이 이번에는 진짜라면, 난 여기서 끝나잖아. 수능만 준비하다가. “시계가 사라지다니! 시간이 멈춘 거 아니야? 그치, 얘들아? 시간이 멈춘 거지?”그러자 옆에 앉은 아이가 푹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난 시간이 건너뛰었으면 좋겠어, 수능 다음 날로.”아이들은 돌아가며 시시한 농담을 했다. 그렇게라도 긴장감을 쫓아내려는 것 같았다.민수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오늘이 9모라니. 고3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가고 운명의 9모가 눈앞에 닥쳤다.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이렇게 준비가 안 된 채로 9모를 맞이할 줄은. 3월의 뇌에 든 것과 9월의 뇌에 든 것이 이렇게 차이가 없을 줄은.
비틀 보이 2 : 비틀 퀸의 등장
북핀 / 마야 G. 레너드 지음, 정해영 옮김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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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마야 G. 레너드 지음, 정해영 옮김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비틀 보이>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인 <비틀 보이 2 : 비틀 퀸의 등장> 편은 비틀 보이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던 독자들과 평단에 큰 만족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듯한 흥미진진한 묘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맞물려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똑똑한 곤충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한 모험의 무대는 이제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옮겨진다. 마야 G. 레너드는 무명의 조앤 K. 롤링을 <해리포터>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편집자 배리 커닝엄이 발굴한 또 한 명의 신인 작가로 출간 즉시 5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비틀 보이> 시리즈는 청소년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하였다.제1장 / 백설 공주 제2장 / 할배 파이 제3장 / 딱정벌레 무도회 제4장 / 베이스캠프 블루스 제5장 / 반항의 시작 제6장 / 석방 제7장 / 스펜서 크립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제8장 / 스커드 제9장 / 식충성 제10장 / 다이달로스 콤플렉스 제11장 / 조난 신호탄 제12장 / 구원병 제13장 / 레이디 맥베스 제14장 / 어둠에 싸인 하이츠 제15장 / 불타는 숲 제16장 / 구출과 파멸 제17장 / 일간 뉴스 제18장 / 자가용 제트기 제19장 / 가장 어두운 시간 제20장 / 딱정벌레 철야제 제21장 / 엄마들의 난입 제22장 / 나르사수아크 제23장 / 유키 이시카와 박사 제24장 / 천사 찬송하기를 제25장 / 호산나 인 엑스-다쿠스 제26장 / 수하물 제27장 / 아인슈타인의 공방 제28장 / 클레오파트라의 딸 제29장 / 쓰레기통 모텔 제30장 / 무대 출입구 제31장 / 딱정벌레들의 반란 제32장 / 야회복 전투 제33장 / 포식자와 먹잇감 제34장 / 밀항자 제35장 / 크리스마스★ 전 세계 37개국 판권 수출 ★ 2017년 영국도서관협회(CILIP) 카네기상 노미네이트 ★ 2017년 영국문학협회(UKLA) 아동도서상 노미네이트 ★ 2017년 워터스톤즈 어린이 책 상 노미네이트 ★ 2017년 브랜포드 보스 어워드 수상 ★ 2016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최고의 어린이 책 선정 ★ 2016년 더 가디언(The Guardian) 최고의 어린이 책 선정 ★ 2016년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어린이 문학 베스트 북 선정 ★ 2016년 뉴욕 국립 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어린이 문학 베스트 북 선정 곤충을 지키려는 자와 지배하려는 자, 그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비틀 보이>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인 <비틀 보이 2: 비틀 퀸의 등장> 편은 비틀 보이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던 독자들과 평단에 큰 만족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보통의 3부작으로 구성된 작품들에서 2편은 최종 3편의 하이라이트로 가기위한 전개를 펼치는 구성이라 이야기의 속도감이 떨어지거나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편이 일반적인데 반해, <비틀 보이 2>는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듯한 흥미진진한 묘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맞물려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똑똑한 곤충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한 모험의 무대는 이제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옮겨진다. 마야 G. 레너드는 무명의 조앤 K. 롤링을 『해리포터』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편집자 배리 커닝엄이 발굴한 또 한 명의 신인 작가로 출간 즉시 5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비틀 보이> 시리즈는 청소년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하였다. 곤충을 지키려는 자와 지배하려는 자, 그들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해리포터』의 조앤 K. 롤링을 발굴한 편집자 배리 커닝엄이 또 한 명의 신인 작가를 발굴하였다. 마야 G. 레너드가 쓴 <비틀 보이>는 3부작 중 첫 번째 책으로 작가의 데뷔작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워터스톤즈 서점은 아직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첫 데뷔작을 이례적으로 두 달 연속 이 달의 책으로 선정을 하였으며 출간 즉시 5만 부를 돌파하며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청소년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에서 출간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서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을 하였다. 흡입력 있는 문체와 매력적인 이야기로 언론과 독자들에게 큰 찬사와 호평을 받아 영화 제작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비틀 보이>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인 <비틀 보이 2: 비틀 퀸의 등장> 편은 비틀 보이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던 독자들과 평단에 큰 만족감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보통의 3부작으로 구성된 작품들에서 2편은 최종 3편의 하이라이트로 가기위한 전개를 펼치는 구성이라 이야기의 속도감이 떨어지거나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편이 일반적인데 반해, <비틀 보이 2>는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듯한 흥미진진한 묘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맞물려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똑똑한 곤충을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미스터리한 모험의 무대는 이제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옮겨진다. 2018년에는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비틀 보이 3: 곤충들의 전쟁>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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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영희 (지은이)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27권. 『유니시티 보안관 디어루』는 메타버스 ‘유니시티’ 안에서 사라진 ‘유니토’라는 캐릭터를 보안관 캐릭터 ‘디어루’가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열두 개의 가상도시와 다섯 개의 게임 맵으로 이루어진 도시연합 유니시티에서는 각 도시만의 규율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 그런 유니시티 안에서 가상현실에 접속한 소년 윤희토의 캐릭터 유니토가 증발해 버리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메타버스 K관리국에서는 또래 소년 노아루에게 유니시티에 접속해 직접 수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그렇게 노아루의 보안관 캐릭터 디어루는 안전요원 냥구와 함께 유니토의 자취를 쫓는다. 그리고 점점 유니시티 시스템이 미묘하게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시 자체를 파괴하려는 세력과 맞닥뜨린다. 과연 디어루는 유니토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유니시티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자는 누구일까? 유니시티의 감춰진 진실에 다가가려는 디어루와 냥구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유니토 밤의 좀비 도시 보안관 디어루 출동 안전요원 냥구 윤링크를 만나다 단서를 찾아서 유니토의 흔적 황무지 숨겨진 도시 파묻힌 세계로 사막의 왕이 되려는 자 사막이 아름다운 건…… 사막왕의 집 망각 속에서 사막왕의 정체 집으로 작가의 말메타버스 월드에 로그인! 열두 개의 가상도시와 다섯 개의 게임 맵으로 이루어진 도시연합 유니시티에서 열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 유니토가 사라진다. 외출이 전면 금지되는 해넘이 시간 전에 안전지대로 돌아오지 못한 유니토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사실 유니토는 현실 세계의 아이 윤희토가 메타버스 세계인 유니시티에서 활동하는 캐릭터이다. 로그아웃 기록도, 캐릭터가 삭제된 기록도 없이 증발해 버리자 메타버스 K관리국에서는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해넘이 시각이 되면 좀비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유니토의 실종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었다. 메타버스 K관리국의 호출을 받은 노아루는 메타버스 K관리국 유니시티 보안관청 소속의 신입 보안관이다. 털보 보안국장에게 유니토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은 노아루는 당장 자신의 캐릭터 디어루로 유니시티에 접속한 뒤 안전요원 냥구과 함께 유니토의 행적을 쫓는다. 그러다 유니시티 안의 가상도시를 돌아다니며 NPC들을 만나 수사하던 중 ‘좀비 도시’를 발견한다. 생일날 아침, 황무지에서 연락이 끊긴 유니토는 어떤 이유에서인가 새벽에 유니시티에 접속해 아침 일찍 좀비 도시에 들어왔다. 그날 유니토가 황무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은 네 시간 안에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네 시간 안에 좀비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하면 ‘망각’ 상태에 이르고 결국 NPC가 되어 영영 갇히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사막왕 도마뱀붙이와 마주한 디어루 역시 시간을 다 쓰는 바람에 망각을 경험하게 되고 해킹 프로그램 ‘대재앙의 시대’의 존재를 알게 된다. 과연 디어루는 유니토를 찾아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까? 누구나 나만의 ‘유니토’가 있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게임이나 메타버스 같은 가상세계라면 가능하다. 내가 만들고 꾸민 캐릭터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목표를 달성하거나 직접 만나기 힘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의 아이들에게 이러한 일은 마치 일상과도 같다. 자신을 밝히지 않고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나의 메타버스 캐릭터가 나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면? 내가 로그아웃한 것도 아니고, 일부러 숨겨 놓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윤희토의 메타버스 캐릭터 유니토가 유니시티 어딘가에 갇혀 종적을 감춰 버린 것이 『유니시티 보안관 디어루』의 시작이다. 그것도 자신의 생일에 말이다. ‘유니시티’라는 세계관에 발을 들인 이상 쉽게 ‘로그아웃’할 수 있는 독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놀랍도록 유쾌하고 흥미로운 디어루의 모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K관리국에서 파견된 보안관 디어루는 유니시티를 누비며 유니토가 사라진 이유, 유니토의 행방, 유니시티 시스템을 망가뜨리려는 존재들을 밝혀낸다. 따지고 보면 디어루는 어떤 대단한 정의감 때문에 임무를 수행하는 게 아니었다. 그저 유니시티의 뒤틀린 질서를 바로잡는 ‘미션’이 주어졌을 뿐이다. 그러는 사이 디어루는 ‘레벨 업’한다. 마치 현실에서 한 단계 성장한 것처럼 말이다. 유니토의 현실 ‘계정 주’라 할 수 있는 윤희토는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그의 부모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윤링크를 통해 윤희토가 어떤 아이이고, 부모와의 관계가 어떠한지 대략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윤희토는 현실에서 매우 활동적이거나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는 아이와 거리가 멀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유니시티에서만큼은 NPC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상도시를 직접 탐구할 정도로 왕성한 호기심을 보인다. 현실의 외로움을 완전히 다른 가상세계에서 해소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오히려 유니토는 실종됨으로써 자신이 이 세계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쩌면 유니시티의 유니토가 ‘레벨 업’한 만큼 현실의 윤희토도 어느새 성장해 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유니토의 열네 번째 생일이다. 친구들과 선생님의 축하는 벌써 넘치도록 받았다. 유니토의 머리 위에 ‘오늘은 나의 열네 번째 생일입니다.’라는 메시지 창이 떠 있었던 것이다. 메시지를 읽은 사람마다 금색 꽃가루를 뿌려 주었다. 하지만 반짝이 가루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근사한 일정이 남아 있었다. 엄마 아빠와 ‘야간 외출’을 하기로 한 것이다. 야간 외출은 아무나, 어느 때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오늘이 유니토의 생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안녕하세요, 러셀 부인.”인공지능 NPC인 러셀 부인은 유니시티 보안관실의 물품 관리자였다. 디어루는 가끔씩 러셀 부인이 사람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때가 있었다. 뿔테 안경, 하얀 블라우스, 검정색 A라인 스커트, 올림머리로 고정된 스타일을 보면 NPC가 분명한데, 디어루를 대할 때와 다른 어른 보안관을 대할 때 말투가 달라지는 걸 보면 또 사람 같기도 했다. 하지만 러셀 부인이 일을 기가 막히게 처리한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우리 디어루 보안관이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작전에 맞는 옷과 무기를 준비해 두었지요.”
국어시간에 노랫말읽기
휴머니스트 / 공규택.조운아 엮음 / 2016.05.30
15,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학습
공규택.조운아 엮음
시와 케이팝을 접목한 국어 수업을 해온 국어 교사와 현대시를 전공한 교수이자 문학평론가가 함께 엮은 청소년을 위한 노랫말 선집이다. 청소년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내용을 담은 좋은 노랫말을 가려 뽑고, 그것들을 다시 주제별로 나누어 엮었다. 희로애락의 감정을 담은 노랫말에서부터 이웃과 사회의 모습을 다룬 노랫말, 그리고 환경이나 정치.경제적인 문제를 비판하는 노랫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노랫말은 한 편의 시가 되기도 하고, 한 편의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시나 소설이나 수필 같은 문학 작품 못지않게 읽을거리로서의 가치가 있다. 또 전하려는 내용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어법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가르치고 배우지 않아도 된다.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풀어내다 보면 자연스레 공부가 되고 소통이 된다.‘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머리말 chapter 1. 사랑의 설렘과 그리움, 아픔을 노래하다 [사랑, 이별, 추억] 고백 _델리스파이스 안티프리즈(Antifreeze) _검정치마 그중에 그대를 만나 _이선희 오, 사랑 _루시드 폴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_요조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_예민 가장 보통의 존재 _언니네 이발관 머리를 자르고 _데이라이트 거꾸로 걷는다 _어반 자카파 3인칭의 필요성 _넬 봄날은 간다 _김윤아 바람이 분다 _이소라 이별의 온도 _윤종신 chapter 2. 우리 사회, 우리 생각, 우리 문화를 느끼다 [사회, 오늘, 문화] 백 세 인생 _이애란 네모의 꿈 _화이트 숭례문 _바이브 못생겨도 괜찮아 _뉴올 MAMA _EXO-K 134-14 _GOD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_서태지와 아이들 사람이었네 _루시드 폴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_UMC/UW 착한 늑대와 나쁜 돼지 새끼 세 마리 _거리의 시인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_김광석 일탈 _자우림 chapter 3. 내가 바라본 나, 미래를 꿈꾸다 [자아, 꿈, 성찰] Tomorrow _방탄소년단 꿈이 뭐야 _그레이 민물장어의 꿈 _신해철 말하는 대로 _처진 달팽이 야생화 _박효신 요즘 너 말야 _제이레빗 날개 _언타이틀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_패닉 붉은 낙타 _이승환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_시인과 촌장 출발 _김동률 코뿔소 _한영애 chapter 4.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밝히다 [교육, 통일, 역사, 평화] 75점 _커피소년 상자 속 젊음 pt.2 _앤덥 학교에서 뭘 배워 _일리닛 자유에 관하여 _김건모 소격동 _서태지 외롭지 않은 섬 _안치환 No More Terror _이정현 …라구요 _강산에 철망 앞에서 _김민기 통일로 가는 길 _김진표, 허니패밀리 발해를 꿈꾸며 _서태지와 아이들 chapter 5. 이 땅의 누구에게나 행복을 허락하라 [경제, 정치, 국가] 위잉위잉 _혁오 졸업 _브로콜리 너마저 싸구려 커피 _장기하와 얼굴들 치킨런 _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삐걱삐걱 _DJ DOC UFO _패닉 개구리 소년 _MC 스나이퍼 막걸리나 _45RPM 대정부 질문 _타카피 가만히 있으라 _이승환 chapter 6. 가족과 이웃, 오직 사람만이 희망이다 [인간, 가족, 소시민] 가족 _이승환 엄마가 딸에게 _양희은 가족사진 _김진호 아버지 _싸이 아버지와 나 _넥스트 양화대교 _자이언티 어머니의 된장국 _다이나믹 듀오 새벽 그림 _토이 11월 1일 _에픽하이 고등어 _루시드 폴 피어나 _심규선 수고했어, 오늘도 _옥상달빛 chapter 7. 생명이 부른다, 생명을 부른다 [환경, 생명, 자연] 인공 잔디 _악동뮤지션 날아라 병아리 _넥스트 붉은 바다 _넥스트 나영이 _요조 북극곰아 _좋아서 하는 밴드 같이 살자 _양양 물이 되는 꿈 _루시드 폴 언젠가 너로 인해 _가을방학 먼지 낀 세상엔 _015B 모든 게 아름다워 _이한철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_조관우국어 시간이 즐거워지는 쉽고 재미있는 읽을거리, 노랫말 노래에서 멜로디를 빼고 노랫말에만 집중하면 한 편의 시처럼 읽히는 경우가 있다. 시가 된다는 것은 미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노랫말을 읽는다는 것은 시를 읽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중가요는 일상의 삶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요즘 청소년들은 대중가요의 노랫말에 많이들 공감하고, 또 그것을 반복적으로 되뇌면서 내면화하기도 한다. 또 노랫말은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용기를 북돋우기도 하고,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하기도 하며, 미처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하는 등 읽기 제재로서의 내용적 가치를 폭넓게 가지고 있다. 게다가 청소년들은 다른 읽기 제재에 비해 노랫말을 아주 친숙하고 쉽게 받아들인다. 노랫말이 가진 읽기 제재로서의 가치는 바로 이것이다. 요컨대 형식적으로 문학적인 요소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는 독자에게 영향력을 끼칠 만한 친숙성과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모래알처럼 많은 노랫말들 속에서 80여 개의 노랫말을 가려 뽑아, 그중에서 노랫말이 가진 키워드를 기준으로 다시 일곱 개의 주제에 나누어 담았다. 또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장치를 더하여 하나의 읽기 자료로 만들었다. 노랫말을 이해하는 데 길라잡이가 될 ‘노랫말 읽기’, 노랫말을 통해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하는 몇 가지 발문을 제시한 ‘생각하며 읽기’, 그리고 해당 노랫말과 연관 지어 읽으면 좋은 문학 작품과 영상 매체를 밝힌 ‘엮어 읽기’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노랫말을 흥미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름다운 노랫말을 읽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노랫말이 품고 있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삶의 다양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민음인 / 프랑수아 바누치 지음, 김성희 옮김, 곽영직 감수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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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프랑수아 바누치 지음, 김성희 옮김, 곽영직 감수
상대성 이론이 어째서 큰 의미를 가지는지, 상대성의 개념부터 아인슈티인의 이론에 나타난 고유 시간과 시간 지연, 질량과 에너지 등가 법칙 등 특징적 요소까지 알아본다. 상대성 이론의 한계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초끈 이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청소년 교양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의 아홉 번째 책. '민음 바칼로레아'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제,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최신 쟁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해 주는 형식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과서 속 지식부터 최신 학문의 성과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고 얇은 판형으로 간편히 휴대하고 손쉽게 읽어낼 수 있다.질문: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일까? 1 상대성이란 무엇일까? 갈릴레이의 상대성이란 무엇일까? 물리 법칙은 언제나 똑같이 적용될까? 빛의 속도가 왜 문제일까? 2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은 어떻게 다를까?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을까? 시간이 어떻게 변하는가? 상대성 이론을 방정식으로 풀면? E=mc2이란 무슨 뜻일까? 상대성 이론을 일반화할 수 있을까? 3 상대성 이론의 한계는 무엇일까? 상대성 이론의 한계는 무엇일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
버블티 고2 문학 비상(한철우)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세트 (전2권)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50,000
학문출판(내신100)
학습참고서
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김용의 꿈을 이룬 이야기
종합출판 / 송린 글, 이일선 그림 /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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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출판
청소년 역사,인물
송린 글, 이일선 그림
위대한 글로벌 리더 세계 청소년 롤모델 김용의 성공스토리이다.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을 지냈으며 세계은행 총재이기도 하다. 김용의 꿈을 이룬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확고한 장래 계획과 굳은 실천의기를 키우길 바란다.책의 내용 구성과 이해를 위한 도움말 머리말 좀 더 알고 싶어요 ① 세계무대를 수놓는 \'코리안 신화\' [시작하는 이야기: 래퍼로 변신한 대학총장님] [첫 번째 이야기: 낯선 땅에서] - 머나먼 미국 알고 싶어요 ① 미국으로 이민 간 1.5세대 한국인 - 아이오아의 작은 마을 - 머스커틴 고교의 스타 좀 더 알고 싶어요 ② 미국 학교의 스포츠 활동 - 오늘은 어제의 미래 [두 번째 이야기: 비전과 도전] - 자아를 찾아서 알고 싶어요 ② 아이비리그(Ivy League) - 아버지의 한 마디 - 어머니의 철학 좀 더 알고 싶어요 ③ 부모님은 삶의 조언자 - 아이비리그, 열정과 도전의 무대에서 좀 더 알고 싶어요 ④ 아이비리그 도전을 위해서... [세 번째 이야기: 또 하나의 출발을 위해] - 글로벌 건강 전문가 알고 싶어요 ③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 세계보건기구에서 일하다 좀 더 알고 싶어요 ⑤ 미래에 도전할 국제기구들 - 다트머스대학 총장이 되다 알고 싶어요 ④ 다트머스대학(Dartmouth College) [세계은행 총재 - 또 하나의 시작] 알고 싶어요 ⑤ 세계은행(World Bank) [맺는말 -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부록 1 글로벌 리더를 향한 꿈을 이루려면...: ① 시간·지식·경험이 필요하다 ② 영어는 꼭 필요하다 ③ 셰익스피어를 삶의 나침반으로... ④ 체력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부록 2 김용 총장 스피치 아버지의 한 마디 (Why I became a doctor?) - 스피치 원문 및 육성 음원/ 어휘해설/ 원문해설; 원문해석/ 직독[청]직해 수록 글로벌 리더! 세계 청소년 롤모델 김용의 성공 스토리 - 이 이야기를 읽고나면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확고한 장래 계획과 굳은 실천 의지를스스로 품게 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 세운 세계은행 총재 김용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미래를 향한 커다란 꿈을 안겨줍니다! - 청소년기에 읽은 책 한 권이 삶의 목표와 가치를 바꿔 놓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도 바람직한 미래의 설계와 함께 더욱 원대한 꿈을 품게 되는 계기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부록: 챌린지! 김용 총재 영어스피치 읽고, 듣고, 이해하기(육성음원 제공) mp3파일 무료 다운로드 : www.jonghapbooks.com(자료실)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
북트리거 / 이치훈, 신방실 (지은이)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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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치훈, 신방실 (지은이)
‘우리’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나와 타인이 더불어 사는 삶을 꿈꿔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현재 KBS에서 문화·과학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하는 이치훈 PD와 KBS 기상 전문 기자로 활동하는 신방실 기자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그 해법을 제시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지독한 이기심과 물질만능주의에 시달리고 있다. ‘돈이 최고’이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의식이 많은 사람의 머릿속을 지배한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이기심이 만연한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차근차근 보여 준다. ‘다양한 사회’에서는 혐오, 나홀로족, 페미니즘, 다문화 사회를 통해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라는 주제를 살펴보고, ‘경제와 자본주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가상 화폐, 젠트리피케이션, 감시 사회를 알아보며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를 이야기한다. ‘자연과 인간’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적정기술, 환경호르몬, 식량 문제를 살펴보며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를 생각해 보고, ‘대중문화’에서는 아이돌, 언어 파괴, 유튜브, 온라인 게임을 통해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를 고민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이 서로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 지구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왜 함께 잘 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첫째 시간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 혐오,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다 나홀로족 시대, ‘혼자’가 편한 사람들 페미니즘 물결, 거대한 파도가 되어 전 세계를 덮치다 다문화 사회, 함께 사는 우리 둘째 시간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살면 될까?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 가상 화폐, 투자와 투기 그 갈림길에 서다 젠트리피케이션, 핫플레이스에 짙게 드리운 그늘 감시 사회,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 셋째 시간 자연과 인간,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 미세 플라스틱, 바다를 떠도는 죽음의 알갱이 적정기술, 모두를 위한 착한 기술 환경호르몬, 재앙이 되어 지구를 습격하다 식량,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힘 넷째 시간 대중문화,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 아이돌, 대중문화의 슈퍼 파워 언어 파괴, 창조적 파괴인가 말장난인가 유튜브 혁명, 재미와 다양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온라인 게임, 우리가 살고 있는 또 하나의 세상지나친 경쟁과 물질 중심주의의 막힘없는 질주! 그 끝에는 어떤 모습의 사회가 기다리고 있을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질 OECD 최저 수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청년 실업과 저출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현주소다. 그뿐 아니라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 메인을 장식하는 정치권의 비리, 금수저의 대물림, 무능력하고 이기적인 기성세대의 모습은 우리 사회를 혐오로 물들게 한다. 문제는 혐오에 빠진 많은 이들이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잘 살면 돼!”라는 의식을 갖고,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무시하거나 짓밟는다는 데에 있다. 외국인 노동자, 성 소수자 등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것을 넘어, 급식충, 맘충, 꼰대충, 틀딱충 등 이젠 모든 세대가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다. 게다가 ‘돈이 곧 힘’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부동산이든 가상 화폐든 투기로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기심과 타인에 대한 비난, 물질만능주의가 불러온 세태, 그 끝에는 과연 어떤 사회가 기다리고 있을까? 16가지 사회 이슈로 파헤쳐 본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이유! “플라스틱 조금 쓴다고 무슨 문제 생기는 건 아니잖아. 혐오, 내 일이 아니니까 관심 꺼도 돼. 젠트리피케이션, 허름한 건물 싹 다 없어지고 새 건물이 생겨서 좋기만 하던데, 왜 나빠? 그러니까 말이야, 나만 편하면, 나만 외면하면, 나만 기쁘면, 나만 부자면 뭐든 상관없잖아. 내가 왜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지?”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는 이 같은 사소하면서도 개인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책이다. 바쁘고 정신없는 생활 속에서 나만 챙기기도 바쁜데, 교과서는 타인을 존중하고 보살피며 이해하라고 이야기한다. 왜 그래야 하는 걸까?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16가지 사회문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살피고 있다. 첫째 시간,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에서는 ‘타인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사라지고 그 자리가 극단적인 경쟁과 이기심으로 채워”지면서 우리 사회에서 만연하게 된 ‘혐오’ 문제를 다룬다. 이어서 ‘나홀로족’을 통해 혼자인 삶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음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페미니즘’의 역사와 전개 과정을 알아보며 남녀의 성 갈등을 다루고,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둘째 시간,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요즘 세태’를 보여 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변화와 더불어 그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될 노동자 문제를 짚어 보고, ‘가상 화폐’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살펴본다. 이어서 이른바 ‘둥지 내몰림’, ‘상권 내몰림’으로 불리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알아보고, 평범한 일반 시민의 일상까지 파고든 ‘감시 사회’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다. 셋째 시간, “자연과 인간,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에서는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파괴되는 자연환경’에 대해 살펴본다.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뿐 아니라, 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인 ‘적정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화학약품과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식량 부족과 유전자 변형 식품, 식량을 돈벌이로 생각하는 거대 곡물 회사와 투기 자본 등 ‘식량’ 문제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다. 넷째 시간, “대중문화,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에서는 ‘우리 대중문화의 빛과 그림자’를 이야기한다. 대중문화의 슈퍼 파워 ‘아이돌’에 대해 10대가 갖고 있는 환상과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최근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발달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언어 파괴’ 현상을 다룬다. 이어서 전 세대에 걸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의 성공 신화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온라인 게임’의 매력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규정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사회 시간, 어떻게 하면 ‘인싸’가 될 수 있을까?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 속에 그 해답이 있다!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라는 사소하면서도 개인적인 질문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만나면서 무척 중요하고 사회적인 질문으로 확장된다. ‘나’만 혼자 잘하면 될 것 같고, ‘나’만 돈 많이 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것 같지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결국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회문제를 살펴보다 보면, 모두 그 결론은 ‘타인의 입장이 되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인류가 함께 잘 살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에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 교과서는 ‘우리에게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불평등을 없애고 사회정의를 이뤄야 한다,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고 가르친다. 막연하기 그지없다. 사회 시간에 진정 ‘인싸’가 되려면, 구체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자연환경과 관련해 어떤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며, 불평등과 혐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그 해결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나’는 물론이고, ‘남’도 잘 살아야 되는 이유를 알려 준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우리가 ‘나’뿐 아니라 ‘남’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하고, 함께 소통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의 혐오 사회는 경제적 불황, 세대 간·계층 간 갈등 등 복합적인 원인이 얽히고설키며 탄생했습니다. 이처럼 각박한 현실에서 혐오가 혐오를 낳는 악순환을 막으려면 우선 혐오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법의 힘을 빌릴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결과를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거예요.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공감하고 성찰하는 자세입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은 그들뿐만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해요.(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 - 혐오,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다) 사실 ‘투기’와 ‘투자’의 구분은 쉽지 않아요. 둘을 구분하는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는 행위”를 투자라고 규정하는 반면, “시세 변동의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투기라고 규정하는 전문가들의 해석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준에 비춰 볼 때 지난 2018년 우리 사회에 불어닥쳤던 가상 화폐 열풍은 투기에 가까워 보여요.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 - 가상 화폐, 투자와 투기의 갈림길에 서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수필·비문학 (최신개정판)
창비 / 김병성, 송수진 (엮은이)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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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학습
김병성, 송수진 (엮은이)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2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하며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을 펴내며 1부 경험은 소중하다 여는 글 성석제 / 어느 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장영희 / 괜찮아 손성주 / 천 원 이시타 카트얄 /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현재에 충실하기 정민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규보 / 집을 수리하고 나서 김지원 / 탑차를 끄는 사계절의 산타 김하경 / 자연은 위대한 스승 한아리 / 할아버지의 엄마 나무 활동 생각 키우기 2부 다름이 아름답다 여는 글 이해인 / 잘 준비된 말을 이문구 / 열보다 큰 아홉 하지현 /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전수경 /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규택 / 피하고 싶은 ‘징크스’, 해야만 하는 ‘루틴’ 정용주 / 사람답게 살 권리, 인권 김청연 / 장갑 앞에 붙은 ‘세 글자’ 활동 생각 키우기 3부 매체는 힘이 세다 여는 글 노진호 / 나는야 호모 미디어쿠스 금준경 / 매체 홍수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박정호 / 마트에 가면 왜 9,900원짜리 물건이 많을까 양은우 / 스마트폰은 나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옥현진 / 상호 작용적 매체로 소통하기 이어령 / 검색이 아니라 사색이다 활동 생각 키우기 4부 지구가 울고 있다 여는 글 이주은 / 내가 버린 옷은 어디로 갈까 이지선 / 모든 치킨은 옳을까 박경화 /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국가환경교육센터 / 꿀벌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한현미 / 공간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 남종영 / 육지의 배설물은 바다에 쌓인다 공규택 / 동네 쓰레기를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하려면 활동 생각 키우기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2025년, 중1은 새 국어 교과서로 공부한다.” 개정 교과서 10종을 한 권에! 학생·학부모·교사가 선택한 부동의 베스트셀러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2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5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하며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몰라 글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나 글을 읽고도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 저하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 국어 교사들은 국어 교과서 작품의 원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읽기 능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는 모든 과목 학습의 바탕이며, 국어의 기초를 튼튼히 세울 때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강화될 수 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문해력의 기초를 쌓고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 구성을 강화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새로 바뀐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10종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비문학 갈래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필수 작품은 물론이고, 동시대의 새로운 작품 수록을 강화한 교과서의 변화에 발맞추어 처음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도 두루 엄선하여 엮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도움 글을 싣고 문해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마련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중심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앞뒤 맥락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를 파악했는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읽어 나갈 수 있다. 15년 가까이 쌓인 노하우로 수많은 독자의 신뢰를 받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국어의 기초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수필·비문학』(최신 개정판)의 특징 개정된 중1 국어 교과서 10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가 엄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한다. 새 교과서 10종에 수록된 모든 수필과 비문학 산문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교육과정의 목표를 고려하여 가려 뽑은 수필과 비문학 29편을 수록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가된 매체 영역을 포함한 비문학 산문 수록 2025년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디지털·미디어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매체 관련 비문학 산문을 하나의 부로 구성하여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어려운 작품에도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원문 수록을 강화 교과서에서는 집필진이 비문학 산문을 더 간결하게 다듬어 싣기도 한다. 하지만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에서는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위주로 수록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원문을 이해하고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어려운 단어에 낱말 풀이를 달고 문해력 강화를 돕는 활동 문제를 수록했다. 자기 주도적 감상을 돕는 도움 글과 생각 키우기 활동 교육과정에 맞춤한 도움 글을 각 부의 시작에 달아 작품 이해도를 높이며 자기 주도적 감상을 도왔다. 더불어 ‘생각 키우기’에서는 수록된 작품뿐만 아니라 더 살펴보면 좋을 책과 영화 등을 소개해 책을 덮은 후에도 문해력의 저변을 늘려 갈 수 있게 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중2 시리즈는 2025년, 중3 시리즈는 2026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천자문 필사노트
시사패스 / 시사정보연구원 지음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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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시사정보연구원 지음
인성교육을 위한 청소년 인문학 글쓰기 시리즈. 천자문을 한자와 한글을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골자, 또는 요점이라고 불리는 내용들을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깊은 사고와 함께 바르고 예쁜 글씨도 덤으로 익힐 수 있다. 옛 성인들의 말씀을 통하여 지식에 대한 흥미, 사회에 대한 흥미, 자신의 미래,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배울 수 있다.머리말 4 청소년 인성교육 천자문 필사노트 이렇게 활용하세요! 7 한자의 형성 원리 8 한자 쓰기의 기본 원칙 10 천자문 12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인문학의 보고 『천자문』 요즘 인성교육이란 말을 흔히 듣습니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여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인성교육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교육현장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성교육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타인이나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말해요. 즉, 우리 내면에 살아 있는 양심을 온전히 계발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양심적 리더'를 키워 내는 것이지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양심과 욕심을 타고납니다. 우리는 양심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타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고, 잘못된 것을 보면 부당하다고 여기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무엇이 무례한지, 무엇이 아름다운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은 우리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다가 적정한 나이가 되면 드러납니다. 성숙한 시민을 배양하는 필수 조건인 인성교육 인성교육은 어렵다고, 또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도덕적 판단능력이자 실천능력인 ‘양심’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죠. 양심의 계발은 나만 잘 되면 된다는 문제점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처방이자 자신을 절제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을 배양하는 필수 조건입니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른 인성교육의 기준이 되는 핵심덕목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시한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이자 덕목으로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이 있습니다. 왜 인성교육법이 만들어졌을까요? 왜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을까요? 우리 주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폐해가 인성교육의 부재에서 나온다는 결론에 다다른 것입니다. 학생들은 집단 따돌림과 폭력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모든 관심사들이 대학을 목표로 오로지 공부만 중요시했기 때문이며, 인성교육을 소홀히 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입니다. “양심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최고의 인성교육이다.”라고 합니다. 이 말이 대변하듯이 우리는 인문학의 지혜를 통해 ‘양심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은 우리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양심을 계발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어떤 삶을 꿈꾸는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과 꿈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인성교육의 첫걸음이기도 하지요. 타고난 양심을 제대로 계발하려면 학습이 필요합니다. 교과과정에서 깊이 있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탐구하고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우리의 내면을 알게 하고 생각을 깊고 넓게 하는 학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문학입니다. 청소년 인문학 글쓰기 천자문 필사노트 출간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본사는 인성교육을 위한 청소년 인문학 글쓰기 천자문 필사노트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천자문은 많은 선비들이 밤낮 없이 외우고 또 외웠던 책으로 학문을 시작할 때 배우는 책입니다. 한자 1,000자를 엮어서 만들었다고 하여 천자문이라 불리지요. 6세기 초반 중국 양나라 무제 때 주흥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천자문은 삼국시대에 이 땅에 들어와 가장 인기 있는 학습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천자문은 저자인 주흥사가 하룻밤 사이에 이 글을 짓고는 검었던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으로도 불립니다. 천 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천자문은 한 문장(여덟 글자) 안에서 두 구절(각 네 글자)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각 구절(네 글자) 안에서 두 글자씩 대조를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본 상식을 알고 학습하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천자문을 한자와 한글을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답니다. 인문학의 중심이 되는 골자, 또는 요점이라고 불리는 내용들을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깊은 사고와 함께 바르고 예쁜 글씨도 덤으로 익힐 수 있어요. 옛 성인들의 말씀을 통하여 지식에 대한 흥미, 사회에 대한 흥미, 자신의 미래,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배우기를 희망합니다. 마음의 양식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편집했으니 꼭 활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 책의 특징 * 자신을 다스리는 교과서로 읽히며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한 인문학의 권장도서로 손꼽혀 온 천자문을 읽고, 쓰고,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 천자문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요소로 꾸몄습니다.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천자문을 실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익히며 학습하기에 편리합니다. * 천자문에는 자연 세계와 인류의 도덕과 문명에 이르는 깊이와 풍부함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삶의 지혜와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한자와 한글을 쓰면서 학습하기 때문에 기억이 오래 유지됩니다. * 한자의 음과 훈을 달았기 때문에 학습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인성교육 천자문 필사노트 이렇게 활용하세요! * 천자문은 인문학 최고의 지침서로 꼽는 책입니다. 문사철(文史哲)의 핵심을 간추린 인성교육의 보고로 손꼽는 책이 바로 『천자문』이랍니다. 천자문은 많은 선비들이 밤낮 없이 외우고 또 외웠던 책으로 자연 세계와 인류의 도덕과 문명에 이르는 깊이와 풍부함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삶의 지혜와 사상을 담고 있어 인성교육의 보고라 불립니다. * 매일매일 천자문 문장을 하나씩 소리 내어 익혀봅시다. 스스로 학습 시간을 정해서 천자문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고 직접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기도록 합니다. 우리의 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내면이 바르고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두뇌 발달과 사고력 증가, 집중력 강화에 좋아요. 우리의 뇌에는 손과 연결된 신경세포가 가장 많습니다.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면 뇌세포가 자극을 받아 두뇌 발달을 돕게 됩니다. 어르신들의 치료와 질병 예방을 위해 손가락 운동을 권장하는 것도 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랍니다. 많은 연구자들의 결과가 증명하듯 글씨를 쓰면서 학습하면 우리의 뇌가 활성화되고 기억력이 증진되어 학습효과가 월등히 좋아진답니다. *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손 글씨를 쓰려면 마음을 가다듬고 손끝에 힘을 주어 또박또박 써야 합니다. 글씨는 예부터 인격을 대변한다고 하잖아요. 예쁜 글씨를 쓰는 학생들은 글씨에 대한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문장이나 글의 주제, 구성 요소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인문학적 소양을 담은 천자문을 활용하면 글을 쓰는 자신감이 배가된답니다. * 혼자서도 맵시 있고, 단정하고, 예쁘고 바른 글씨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천자문의 문장을 쓰다 보면 삐뚤빼뚤하던 글씨가 가지런하고 예쁜 글씨로 바뀌게 된답니다. 명언을 익히면서 가장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내는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길러줌과 동시에 단정하고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거예요.
자아와 인성을 찾아가는 고1 아들과 열네 달 동안의 대화
책과나무 / 문종길.문해준 지음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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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청소년 자기관리
문종길.문해준 지음
저자가 고등학교 일학년 자녀와 일 년의 시간 동안 자녀가 겪고 있던 진통들을 하나씩 스스로 풀어냈던 경험을 엮어낸 책. 곁에서 함께 운동하고, 대화하고, 글로써 위로와 격려를 하고, 나머지는 기다려주었던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글들이 담겨 있다.리더십(Leadership) 이전에 멤버십(Membership)이 중요하다. 12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어쩌면 정말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15 용기는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행동이다. 18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은 진짜 아름다움이 아닐지 모른다. 22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사람은 커간다. 26 우리들 각자는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누군가의 희망이고 주인공이다. 자기를 존중하라. 30 눈으로 보고 이해한 것이 모든 것은 아니란다. 34 진정한 경쟁은 자기 의지와의 경쟁, ‘공정한 관찰자’를 염두에 둔 경쟁이어야 한다. 38 우리 ‘가슴 속 공정한 관찰자’의 통제를 받지 않는 이기심은 ‘보이는 손’의 인위적 조정을 받아야 한다. 44 멘터는 멘티를 잘 알고 이끌어야 한다. 49 너의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늘 생각해라. 52 간절한 마음을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여기지 마라. 56 집단은 구성원 각자가 자기 이름에 알맞은 역할을 할 때 안정을 찾는다. 59 인간의 존엄성은 모든 법 규칙에 우선한다. 63 남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다. 68 본질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 아는 관념이다. 71 삶에서 이미 정해진 것은 없고, 단지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 76 힘을 지닌 한 쪽만의 생각은 객관적이지 못해 편견을 낳는다. 79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기준과 환경은 더욱 중요하다. 또 인간에게는 선악의 본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선악을 학습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83 우리는 단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이 대접받는 우연한 시대에 살고 있을 뿐이다. 90 자기모순에 빠지는 모든 생각은 타당하지 못하다. 95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 시대의 정신에 갇힐 수 있다. 102 ‘눈칫밥’ 때문에 모두를 같은 처지에 놓아야 한다는 주장은 ‘공감’ 교육의 실패를 그대로 두자는 것이다. 107 명예나 결과가 목적이 아니라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느냐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115 정치란 자기 직책과 역할에 충실한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드는 일인데, 이것은 도덕성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119 ‘나쁜 수요’를 줄여 ‘좋은 수요’를 늘리는 것이 현명한 정책이다. 129 논증적인 글, 타당한 글이란 주장과 근거가 (연쇄적으로) 잘 짜인 문장이나 글을 말한다. 140 유전적인 요인이 토양이라면 환경적인 요인은 양육 조건이다. 토양 없이 자랄 수 없지만, 토양만으로는 건강한 작물을 기대할 수는 없다. 147 사람을 진정으로 가두는 것은 물리적인 감옥이 아니라 이념이라는 정신의 감옥이다. 154 토론에서 반박은 주장하는 내용의 타당성을 성찰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검증과정으로써 주장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164 영역을 넘나드는 열린 사고가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원천이 된다. 171 하나의 사상은 과학에서의 발견이나 발명처럼 지혜로운 자의 영감이나 창의성이 더해질 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177 모두가 동의할만한 정의로운 사회의 기준은 각자의 이해관계를 넘어선 가상의 공정한 상황이라는 가정 위에서 시작할 때 발견할 수 있다. 184 또 하나의 대화, 편지 193 공부와 인성, 자아 정체성과 인간관계, 그리고 진로라는 성장통을 동시에 극복(克復)하는 일이 아이에게 쉽지만은 않았으리라. 그런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큰 것이 아니었다. 곁에서 함께 운동하고, 대화하고, 글로써 위로와 격려를 하고, 나머지는 기다려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고등학교 일학년 일 년의 시간을 보내고 아이는 겪고 있던 진통들을 하나씩 스스로 풀어냈다. 이 책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고, 나아가 친구 관계처럼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
서울셀렉션 / 문영숙 (지은이)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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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문영숙 (지은이)
문영숙 소설. 인민군 소년병 출신 실향민의 살아 숨 쉬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그동안 남한 출신 소년병이나 빨치산을 다룬 문학작품은 꽤 소개되었지만, '인민군 소년병'이 직접 쓴 수기를 생생하게 재구성한 청소년 소설은 이 작품이 최초일 듯하다. 주인공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고향이기도 한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일제 강점과 해방의 역사를 경험했다. 해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 소련군이 주둔했고, 그가 열여섯 살이던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의 소용돌이는 한 소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그는 강제로 징집되어 가족과 고향을 영원히 떠나야 했고, 끔찍한 전투와 참담한 포로 생활을 겪어야 했다. 이 소설은 이처럼 한 인간의 내밀한 기억 속에 존재하는 비극의 순간을 충실하게 그려내 전쟁의 참담함과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된 고향을 향한 끝없는 그리움을 조명하고 있다.증인들을 찾아서 / 할아버지 / 1950년 / 1941~1949년 / 해방 / 우리 형 / 행군 / 훈련 / 남쪽으로 / 텅 빈 서울 / 전투 / 분대장이 되다 / 탈주병이 되다 / 집으로 / 포로가 되다 / 인천 포로수용소 / 부산 서면 제5수용소 / 기발한 도둑질 / 전염병 / 거제도 포로수용소 / 가지 않은 길로 / 중단된 전쟁, 새로운 시작 / 70년 후 작가의 말 부록: 강원도 통천군 고저읍과 그 주변 지도최초로 소개되는 ‘인민군 소년병 탈출기’ 인민군 소년병 출신 실향민의 애절한 기록 생생한 수기를 바탕으로 한 전쟁 실화 소설 시대의 비극 속에서 홀로 서야 했던 한 소년의 리얼 성장기 전투와 포로수용소 생활을 세밀하게 재현한 한국전쟁 이야기 인민군 소년병의 생생한 수기 내밀한 기억으로 돌아보는 전쟁 이야기 이 책은 인민군 소년병 출신 실향민의 살아 숨 쉬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그동안 남한 출신 소년병이나 빨치산을 다룬 문학작품은 꽤 소개되었지만, ‘인민군 소년병’이 직접 쓴 수기를 생생하게 재구성한 청소년 소설은 이 작품이 최초일 듯하다. 주인공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고향이기도 한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일제 강점과 해방의 역사를 경험했다. 해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 소련군이 주둔했고, 그가 열여섯 살이던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의 소용돌이는 한 소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그는 강제로 징집되어 가족과 고향을 영원히 떠나야 했고, 끔찍한 전투와 참담한 포로 생활을 겪어야 했다. 이 소설은 이처럼 한 인간의 내밀한 기억 속에 존재하는 비극의 순간을 충실하게 그려내 전쟁의 참담함과 다시는 돌아갈 수 없게 된 고향을 향한 끝없는 그리움을 조명하고 있다. 시대의 비극 속에서 홀로 서야 했던 한 소년의 가슴 아픈 성장기 새내기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민군이 되어 고통스러운 행군과 훈련, 전투를 견뎌야 했다.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 소년은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버렸다. 장난기 많았던 철부지는 하루아침에 수십 명의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로, 이어서 인격이 짓밟힌 채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던 포로수용소로 내몰렸다. 그는 오직 살아남아 그리운 고향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으로 고난의 시간을 버텼다. 하지만 전쟁은 고향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곳은 수용소에서 좌익 포로들이 보여 준, 폭력과 광기가 가득한 공간이 되어 있을 터였다. 소년은 포로수용소에서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며 점차 성장해 간다. 가족과 고향의 추억을 가슴 속에 묻은 채 자신의 어린 시절에 작별을 고하는 소년. 이 소설은 전쟁 때문에 더 심한 가슴앓이를 하면서 성장의 고통이라는 보편적 현상을 겪어가는 소년을 탁월하게 그려낸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70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해 오늘의 청소년들, 성장통에 시달리고 있을 수많은 또래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했던 전투에서 포로수용소 생활까지 내부자가 들려주는 한국전쟁의 참상 이 책은 한국전쟁의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주인공이 들려주는 전쟁담은 한 개인의 슬픈 역사를 넘어,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인민군 소년병이자 포로였던 주인공이 직접 겪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전투와 포로 생활의 현장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미가 있다. 특히 전쟁 중 서울, 인천,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지어졌던 포로수용소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기도 하다. 소년은 포로들이 탄광 근처에서 돌을 나르기도 하고, 미군 보급품 하역 작업을 담당하며 빼돌린 보급품으로 수용소 밖 상인들과 암거래를 하는 걸 보면서 어른들의 세상을 배운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있었던 좌우익 포로들 사이의 살벌한 충돌, 남한과 북한 중 한쪽을 선택해야 했던 포로들의 치열한 고뇌 등 이 소설에는 역사책 속 짧은 문장으로만 존재하는 사건의 순간들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뿐 아니라, 전쟁 전 북한 당국이 행했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밀한 군사 훈련과 개성 송악산 일대의 병참 기지 건설 등 북한의 한국전쟁 준비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소설 저자는 몇 년 전, 우연히 이 수기를 건네받았다. 수기를 건넨 주인공의 가족은 모든 등장인물의 실명을 밝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여전히 북측에 살아 있을 수도 있는 수기 속 실존 인물들의 안위를 염려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겪었던 고난은 물론이고 분단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만 했던 그 가족들의 사연을 접하며 저자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저자는 이러한 실향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이 소설을 집필했다. 그는 작가의 말을 마무리하며 주인공의 간절한 소원을 소개한다. 그 소원이란, 통일이 되는 날 자신의 유해와 함께 이 수기를 꼭 고향 땅에 묻어달라는 것이다. * 표지 그림은 수기의 주인공이 꿈에도 그리워하던 고향 강원도 통천군 고저항의 모습을 직접 스케치한 것을 바탕으로 했다. 주인공은 고저항뿐 아니라 고저읍과 자신이 살던 동네의 지도를 세밀하게 그려 수기에 기록했다. 이 책의 부록을 통해 그 그림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등학교에서는 누구나 하나 이상의 동아리 활동이 필수다.
모해를 찾아라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안수자 지음, 이명애 그림 /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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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안수자 지음, 이명애 그림
중앙 청소년문고 시리즈. 일제강점기 창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날숨을 통해 사람의 심성을 느낄 수 있는 모해는 만덕산 깊은 숲 속 암자에서 월봉 스님과 함께 살았다. 월봉 스님은 열다섯 살이 된 모해를 창평의 유지, 고직각의 집에 맡기고 홀연히 떠나 버린다. 창평은 독립운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천리와 교육으로 젊은이들을 키워야 나라가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삼지내 사이에 작은 갈등을 안고 있다. 그 갈등은 모해가 창평국립보통학교에 입학한 뒤 차츰 사그라지고, 까까머리 모해, 고직각의 손자 형주, 독립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둔 용철, 용철의 사촌동생 해랑은 상월정에서 일본으로부터 창평을 지키는 사총사가 되기로 맹세를 한다. 하지만 창평을 지키려는 사람들만큼이나 빼앗으려는 사람들의 힘도 만만치 않다. 독립군이라면 치를 떠는 멱부리 선생, 고직각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주재소장, 창평 땅을 노리는 만물상회 주인 스즈키 사브로는 서로 도와가며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려 호시탐탐인데….1 월봉산 칡꽃 13 유천리 대 삼지내 20 형주와 용철 28 스즈키 사브로 34 만덕산 칡처럼 44 상월정 아이들 54 2 만물상회 67 여학생 강해랑 78 멱부리 선생님 90 회갑 잔칫날 생긴 일 100 도둑을 잡아라 127 3 만덕산 비밀기지 127 뒤엉킨 칡넝쿨 140 버림받은 아이 154 사라진 소문 165 4 배고픈 풍년 177 땅을 빼앗기다 188 수상한 움직임 202 사브로의 음모 213 5 창평상회 227 위기를 기회로 237 반격 247 창평을 떠나는 사람들 258 6 다시 찾은 달빛 273 모해를 찾아라 282“지금은 암흑의 시대가 아니냐? 이 땅을 전부 비춰 줄 태양이 없으니 모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중학교 역사 시간에 일제강점기에 대한 부분만 나오면 부끄럽고 화가 나서 책을 덮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창평은 상처받은 내 자존심에 작은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 책이 저처럼 상처받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품에 대하여 ≪모해를 찾아라≫는 일제강점기 창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날숨을 통해 사람의 심성을 느낄 수 있는 모해는 만덕산 깊은 숲 속 암자에서 월봉 스님과 함께 살았다. 월봉 스님은 열다섯 살이 된 모해를 창평의 유지, 고직각의 집에 맡기고 홀연히 떠나 버린다. 창평은 독립운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천리와 교육으로 젊은이들을 키워야 나라가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삼지내 사이에 작은 갈등을 안고 있다. 그 갈등은 모해가 창평국립보통학교에 입학한 뒤 차츰 사그라지고, 까까머리 모해, 고직각의 손자 형주, 독립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둔 용철, 용철의 사촌동생 해랑은 상월정에서 일본으로부터 창평을 지키는 사총사가 되기로 맹세를 한다. 하지만 창평을 지키려는 사람들만큼이나 빼앗으려는 사람들의 힘도 만만치 않다. 독립군이라면 치를 떠는 멱부리 선생, 고직각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주재소장, 창평 땅을 노리는 만물상회 주인 스즈키 사브로는 서로 도와가며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려 호시탐탐이다. 1930년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풍년이 들었다. 창평 사람들은 태평가를 부르지만 쌀값이 폭락하여 오히려 형편이 더 어렵게 된다. 그 틈을 타 만물상회 사장 사브로는 고리대금업을 하여 창평 땅을 빼앗아가려한다. 사총사와 마을 어른들이 힘을 합쳐 막아보지만 창평의 많은 땅이 사브로에게 넘어가 버린 뒤였다. 창평 사람들은 만물상회를 대적하기 위해 창평상회를 세워 해랑 아버지와 사총사에게 운영을 맡기며 사브로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고, 일본의 검은 손으로부터 창평을 지키기로 한다. 이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신작로처럼 넓은 골목, 앙증맞은 돌담 너머로 보이는 까만 기와지붕들, 골목을 따라 흐르는 작은 개울, 개울에서 첨벙거리며 노는 꼬맹이들, 빨래하는 여자아이들, 들에서 돌아와 손발을 씻는 사내들, 모해처럼 초대받지 않은 손님까지도 모두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만덕산 암자에서 살 때는 상상해 본 적도 없는 한 폭의 그림이다.-월봉산 칡 꽃 “우리 학교 아그들이 만덕산 칡처럼 어려움에 굴허지 않고 살었으면 좋것어요. 흔허지만 중허고, 꼭 필요헌 사람으로 컸으면 좋것어요. 그려서 난중에 용주관 기둥처럼 큰 인물이 되었으먼 허는 바람으로 쓴 것이구만요.”-만덕산 칡처럼 해랑은 급하게 가위와 손거울을 들고 상월정으로 되돌아갔다. 툇마루 벌어진 틈 사이에 손거울을 끼워 고정하고 그 앞에 앉았다. 가위를 든 손이 떨렸다. 거울 속 얼굴이 흔들렸다. 해랑은 눈을 질끈 감았다가 한참 만에 떴다. 두 손이 머리 뒤로 가는가 싶더니 댕기 머리를 댕강 잘라 버렸다. 묵직한 댕기 머리가 손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머리카락이 산발이 되어 바람에 휘날렸다.-여학생 강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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