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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장내는 한국사 요점정리
화담출판사 / 화담역사연구 지음 / 2017.01.20
15,000원 ⟶ 13,500원(10% off)

화담출판사청소년 역사,인물화담역사연구 지음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다. 각 시대별 정치.경제.사회.문화 순으로 정리되어 내용을 보면서 과거 공부했던 내용을 떠 올려 보며 요점 정리하여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다. 학습방법 및 출제빈도를 활용, 다시 한 번 한국사에 대하여 점검하여 개념을 이해하고 각종 시험 등 실전에 강해지도록 구성했다.1장 우리 역사의 형성과 고대 국가의 발전 2장 중세 사회 3장 근세 사회 4장 근대 태동기 5장 근대 사회의 전개 6장 일제의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7장 현대 사회의 발전한 권으로 끝장내는 한국사의 결정판! 우리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재를 판단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계획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용적인 가치로만 역사를 본다면 사건의 결과에만 급급하여 그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인간적인 면을 지나쳐 버리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를 공부 할 때는 시간 순으로 일어난 사건과 배경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과 개념의 연결고리를 알고 핵심을 터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공부할 양이 많을수록 중요 포인트를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아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한국사 요점정리는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① 각 시대별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순으로 정리되어 내용을 보면서 과거 공부했던 내용을 떠 올려 보며 요점 정리하여 한국사를 이해 할수 있습니다. ② 학습방법 및 출제빈도를 활용, 다시 한 번 한국사에 대하여 점검하여 개념을 이해하고 각종 시험 등 실전에 강해지기 위해 자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 한국사 공부할 시간을 정해 놓고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체크하며 실천해 한국사를 정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페인트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이희영 (지은이) / 2019.08.01
23,000

미디어창비청소년 문학이희영 (지은이)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청소년심사단 134명의 열렬한 찬사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세상에 나온 작품이다. 이희영 작가는 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다.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하는 수작이다. 는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주관이 생겨나는 청소년기에 자신과 함께 살 가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전복적인 상상력으로부터 시작하는 소설이다. 실감 나는 대화, 흥미진진한 전개로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 센터에서 성장한, 성숙하고 생각 깊은 열일곱 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의 제목 ‘페인트’란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제누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러 왔다. 하지만 진심으로 자녀를 원하지는 않으면서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는 데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예비 부모들에게 번번이 실망을 해 왔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면 홀로 센터를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인 제누. 남은 시간은 2년 남짓이다. 과연 제누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제누 301입니다 |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 대체 누구를 소개받은 건데? | ID 카드의 넘버 |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 | 너는 네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 같지? | 나를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 그 소문 들었어? | 기다릴게, 친구 | Parents’ Children | 마지막으로 물어봐도 돼요? 작가의 말“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 청소년문학의 성공적인 축포를 쏘아 올린 『완득이』를 시작으로 『위저드 베이커리』부터 『아몬드』에 이르기까지 매회 주목받는 작품을 선보여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이 어느덧 12회째를 맞았다. 열두 번째 수상작은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이다.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청소년심사단 134명의 열렬한 찬사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세상에 나왔다. 이희영 작가는 『페인트』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다.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하는 수작이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이야기이다. ‘청소년이 직접 자기 부모를 선택한다’는 문제적인 가정(假定)이 이 작품의 핵심이자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매력 요소이다. 부모를 직접 면접하고 점수를 매겨 선택할 수 있다는 상상은 독자들에게 현실을 전복시키는 쾌감을 선사한다. 정이현정은숙김지은오세란(심사위원) 청소년, 부모를 면접하다! 현실에서 과감히 한 발 내디딘 미래소설 『페인트』는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주관이 생겨나는 청소년기에 자신과 함께 살 가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전복적인 상상력으로부터 시작하는 소설이다. 실감 나는 대화, 흥미진진한 전개로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돋보인다.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 센터에서 성장한, 성숙하고 생각 깊은 열일곱 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의 제목 ‘페인트’란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제누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러 왔다. 하지만 진심으로 자녀를 원하지는 않으면서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는 데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예비 부모들에게 번번이 실망을 해 왔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면 홀로 센터를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인 제누. 남은 시간은 2년 남짓이다. 과연 제누는 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 “실감 난다” “통쾌하다!” “내 이야기 같다” 청소년심사단의 극찬,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의 향연 제누와 한 방을 쓰는 밝고 사랑스러운 아키, 껄렁해 보이지만 부모에게 입양되었다가 센터로 되돌아온 상처를 지닌 노아 또한 살아 숨 쉬듯 매력적인 조연이다. 제누와 마찬가지로 페인트를 준비하는 이들은 각자 원하는 부모상을 그리며 미래를 대비한다. 어느새 독자들도 소설 속에 들어가서 직접 부모를 면접 보고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며 생생한 실감을 느끼게 된다. 불손하고 무례한 예비 부모에게 제누처럼 100점 만점에 15점이라는 가차 없는 점수를 매기며 짜릿한 통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면접 과정에서 오가는 날카로운 대화는 실제 가족이나 친구와 주고받은 말처럼 귓가에 생생하게 울린다. “우리를 낳은 부모님은 사랑이 있었어?” _35면 “사회는 원산지 표시가 분명한 것을 좋아하잖아요.” _59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족한테서 가장 크게 상처를 받잖아.” _105면 “내가 만약 우리 부모님 아래서 자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_105면 가족 중심 사회이자 부모 자식 간의 끈끈한 유대가 여전히 중시되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제누와 여러 인물들이 던지는 물음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재산이 많으면 좋은 부모일까? 인품이 훌륭하면 좋은 부모일까? 부모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일까? 소설 『페인트』는 부모의 그늘에서 쉽사리 벗어나기 어려운 10대의 억압된 심리를 위로하는 동시에 흥미로운 전개로 해방감을 맛보게 하면서 자아의 균형을 찾도록 이끈다. 134명의 초중고등학생으로 꾸려진 청소년심사단이 이번 수상작에 대해 “통쾌하다!”, “실감 난다!”, “할 말은 하는 주인공이 좋다.” “내 이야기 같다.” 등 응원의 마음이 담긴 호평을 쏟아낸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한편, 조력자로서 아이들의 부모 면접을 돕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하는 NC 센터의 센터장 박과 그와 함께 일하는 여성 가디언 최의 숨겨진 사연이 조금씩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뻗어 나간다. 부모 면접을 포기하다시피 한 제누에게 어느 날 젊은 예술가 부부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를 좋아한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어요!”라고 털어놓은 이들은 부모 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보인다. 과연 이들은 무슨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왜 제누는 이들에게 끌리는 걸까? 부모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되어 가는’ 것 다시,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소설 속에 나오는 것처럼 내 안에도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 아이와 놀아 주는 일이 나에겐 글쓰기다. 무엇을 얻고 싶은 욕심은 없고 단지 과정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기뻐서, 쓴다. 부모가 된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자신이 바라는 아이로 만들려는 욕심보다 아이와의 시간을 즐기는 마음이 먼저다. 부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되어 가는 것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이희영 작가는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제1회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페인트』의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는 일의 어려움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진실한 목소리로 고백한다. 10대의 아이들이 부모 면접을 통해 미래를 원하는 색으로 색칠해 나가는 모습, 부모와 자식이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과정. 그것이 ‘페인트’의 진정한 의미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가족 공동체 안에서 한창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 그 시기를 지나 독립한 사람 모두의 마음에 뜨겁게 다가갈 작품이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
명진출판 / 김이수 글 / 2013.02.28
15,000원 ⟶ 13,500원(10% off)

명진출판청소년 문학김이수 글
서양고전으로 10대와 경쾌하게 소통하다 노자, 공자에서부터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았던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법, 정치, 경제, 교육 등의 근간을 이룬 서양사상사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프로이트, 니체를 비롯한 9명의 사상가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유효한 철학적 문제에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사상의 핵심을 짚고 인문·철학적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스티브 잡스의 혁신적인 창의력은 바로 고전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 가치있게 여기는 일로 위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던 인물들에게 인문학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이렇게 수천 년 전의 고대 사상가와 현대의 위대한 인물 사이의 관계로부터 시작하여, 청소년들이 고전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다. 인문학적 상상력의 기초를 쌓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서양 고전은 지구공동체를 움직이는 모든 약속과 제도의 뿌리 1장 소크라테스를 탐험하며 혁신가가 되어 봐 소크라테스편 고전의 이름은 《변명》 인생은 빗속을 걷는 것과 같아 소크라테스는 혁신의 지존이야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민주주의의 희생물이었어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보았기에 당당할 수 있었지 소크라테스는 문자혐오증이 있었기에 책을 한 권도 쓰지 않았어 스티브 잡스는 왜 소크라테스와 점심식사를 원했던 걸까? 2장 플라톤을 탐험하며 멘탈 붕괴를 극복해 플라톤편 고전의 이름은 《국가》 멘탈 붕괴를 최초로 경험한 사람이 플라톤이야 멘붕을 극복하는 플라톤만의 방법이 있었어 플라톤은 변하지 않는 게 이데아라고 했어 플라톤의 원래 꿈은 레슬링 선수였대 이데아 세계를 현실에 적용한 것이 《국가》라는 고전이야 철학이란 후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준 고차원적인 변명이야 3장 아리스토텔레스를 탐험하며 살아가는 이유를 확인해 봐 아리스토텔레스편 고전의 이름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사상의 최고수야 아리스토텔레스는 머리도 좋았지만 대단한 노력파였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보다 현실적인 사람이었어 스승 플라톤의 생각을 뒤집어 현실 세계로 옮겨놓았지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꼭 찍어줬어 지금 현대인의 가치관은 그 기초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이야 아리스토텔레스의 최종 답안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야 동·서양 고수들의 배틀이 열린다면 누가 이길까? 4장 데카르트를 탐험하며 자신의 존재를 물어 봐 데카르트편 고전의 이름은 《방법서설》 데카르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명언을 남겼어 잠자다 꾼 꿈 때문에 인생진로를 바꿨어 ‘인간은 생각한다’는 발견은 정말 엄청난 거야 고전 《방법서설》의 핵심은 일단 의심해 보라는 거야 데카르트는 세계 최초의 뇌과학자였어 데카르트는 뇌과학에 이어 수학에도 꽂혔어 요즘 사람들이 데카르트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가 있어 5장 애덤 스미스를 탐험하며 지름신을 길들여 봐 애덤 스미스편 고전의 이름은 《국부론》 시도 때도 없이 지름신이 강림하는 이유를 알아야 해 애덤 스미스는 동양의 공자와 한비자를 닮은 점이 있어 지름신의 정체는 그 유명한 ‘보이지 않은 손’이라는 거야 지름신이 지구에 처음 강림한 것은 18세기 말쯤이야 애덤 스미스는 세계 여행가들을 통해 마침내 《국부론》을 완성했어 지름신은 애덤 스미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이 셌어 지름신을 길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해 6장 칸트를 탐험하며 어려운 사상에 돌직구를 던져 봐 칸트편 고전의 이름은 《실천이성비판》 칸트는 고전탐험의 에베레스트야 칸트는 최초의 직업 철학자였어 칸트의 어려운 개념에 기죽을 필요는 없어 칸트의 최고 업적은 인간의 ‘이성’이 뭔지 설명했다는 거야 칸트의 ‘선의지Good Will’와 맹자의 ‘천명天命’은 같은 개념이야 칸트의 선의지는 진화심리학으로 증명이 되었어 칸트는 어려운 사상을 시적인 표현으로 멋지게 종결했어 7장 마르크스를 탐험하며 사회과학에 눈을 떠 봐 마르크스편 고전의 이름은 《자본론》 마르크스는 세계 최초의 사회과학자야 마르크스는 인류에 기여하고 싶은 대단한 고등학생이었어 마르크스는 이 세계가 어떤 원리로 돌아가나 궁금해 미칠 것 같았어 고액 알바든 지옥 알바든 모두 노동이라는 걸 밝혀냈지 망원경을 뒤집으면 현미경처럼 쓸 수 있어 마르크스를 알면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아 마르크스의 차별점은 실천가였다는 거야 8장 니체를 탐험하며 자기 긍정을 배워 봐 니체편 고전의 이름은《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라는 서양 사상의 반란자가 있었어 천재는 역시 고독할 수밖에 없어 니체의 3가지 핵심 개념은 ‘힘의지, 초인, 영원 회귀’야 자신은 불행했지만 니체는 긍정주의자의 원조야 니체도 역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 니체 철학을 한마디로 ‘자기 긍정의 철학’이라고 해 백년 이후의 인간을 이야기한 니체는 세계 최초의 미래학자야 외로울 땐 니체를 떠올려 봐 9장 프로이트를 탐험하며 나의 속마음을 만나 봐 프로이트편 고전의 이름은 《꿈의 해석》 프로이트는 내 안의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낸 사람이야 프로이트는 자신의 업적에 스스로 감격스러워했어 프로이트가 발견한 해답은 정식분석이었어 무의식이라는 게 결국 나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거야 인간을 이해하려면 ‘리비도’를 먼저 이해해야 해 프로이트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부정적인 무의식으로 보았어 프로이트의 생각은 제자인 칼 융이 확대시켰지 프로이트는 사람 마음이 여러 개로 나눠진다고 했어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나의 속마음을 알아야 해세계를 변화시키는 글로벌 인재는 ‘서양고전’에서 해답을 얻는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백지연 ‘피플 인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요건은 ‘무엇이 되기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 지치지 않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가수 ‘싸이’를 배출한 버클리음대 총장 로저 브라운도 싸이에 대해 글로벌 가수 중 세계인이 거의 모르는 ‘언어’로 된 노래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하며 그 원동력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헌신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김용이나 싸이와 같은 글로벌 인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그 방법론으로 제시할 수 있는 책이 바로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이다. 소크라테스에서 프로이트까지,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제도는 서양고전에서 출발한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교육 현장에서 논술 교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소통해온 저자가, 작년 12월 발간된《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이어 펴낸 신개념 인문고전 탐험서라고 할 수 있다. 동·서양 고전을 탐독,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노자, 공자에서부터 부처까지 총 6명의 고전 사상가들의 핵심 메시지와 그들이 남긴 일화, 그리고 오늘날에도 유효한 철학적 문제 제기를 통해 고전과 오늘날 청소년들과의 소통가능성을 열어주었던 전편에 이어《서양고전》은, 오늘날 전 세계를 지배하는 모든 규칙과 제도 이를 테면, 법, 정치, 경제, 교육 등의 근간을 이룬 서양사상사를, 그 원류가 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프로이트, 니체까지 9명의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다룬다. 세상에 기여한 ‘위대한 열정’을 낳은 인문학적 상상력,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확립의 불을 지피다! 아이폰으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이 풍부한 고전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것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생전에 ‘소크라테스’와의 점심식사를 꿈꾸었는데, 그것은 창조의 모티브가 바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추구해온 소크라테스와 같은 고전 사상가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용기를 가졌던 소크라테스는 2천 4백여 년이 훌쩍 흘러 스티브 잡스가 세인의 평가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위대한 열정을 가진 인물이 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이렇게 수천 년 전의 고대 사상가와 현대의 위대한 인물 사이의 관계를 실감 나게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 우리 청소년들 역시 고전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까에 대한 힌트를 준다. 인생 경영을 ‘자신’을 중심에 놓고 ‘자기확인’ ‘자기완성’의 과정으로 보며 노력해온 소크라테스와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위대한 천재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인재의 요건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존감’임을 자연스레 깨우치게 할 것이다. 따라서《고1 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글로벌 인재의 필수코스인 인문학적 상상력의 씨앗을 심어주는 책인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일찌감치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중3부터 고1까지, 알기 쉽고 재미난 서양고전 탐험으로 입시 논술교육과 ‘생각의 식스팩’을 길러주는 독서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오늘날 입시 논술도 기출 문제 ‘찍기’ 위주의 수업이 횡행하고 학생들도 영어 실력 등 그 어느 때보다 소위 ‘빵빵한 스펙’을 갖추는 일에 치중하고 있지만, 그렇게 해서 명문대학에 가고 연봉 높은 회사에 취업한 이후에 찾아오는 혼란과 갈등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현실이다. 입시 위주 교육에서 충분한 독서는 물론이고, 사색과 고민을 통해 남들과 다르게 자신이 진정으로 잘할 수 있고, 평생을 바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만한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며, 혹은 기성세대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선택한 일에서는 보람을 얻지 못한 탓도 크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고1책상 위에 서양고전》은 청소년들이 이 책 단 한권으로, 오늘날 세계를 제패한 글로벌 스탠더드의 원조 서양사상의 맥을 짚고 핵심을 꿰뚫음으로써, 인문·철학 지식을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의 ‘식스팩’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역사적 인물과 사건, 사상을 통해 어떤 삶의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해가야 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씨앗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다. 교과서에서 다 하지 못한 재미 있고 현실감 넘치는 일화와 설명들, 시험 지문 이해력과 입시 논술 대비가 저절로! 저자의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언어와 표현을 통해, 딱딱하게 여겨지던 고전의 세계를 청소년들에게 한층 알기 쉽고 재미 있으며 부담 없이 다가가게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테면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최초의 멘붕’을 겪었던 플라톤, 거의 모든 학문의 시조라 일컫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에 대적하는 동양 고전사의 공자와의 비교 ‘배틀’, 시도 때도 없이 강림하는 ‘지름신’에 대한 해법을 알려준 애덤스미스 등의 어떤 책에서도 보기 드문 부담 없는 접근법으로 교과서 지식을 근본으로 하면서도 그 지식을 확장시켜준다. 암기 위주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한 독서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시험 지문 독해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은 기본이요, 나아가 자신의 논리 체계를 확립하고 전달할 수 있는 입시 논술 능력까지 겸비하게 할 것이다.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명진출판사의 새로운 청소년 비전북 ‘고1책상위에’시리즈 지금 이 시대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고, 알아야 할 이야기는 무엇일까?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가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인문들을 선정해 선보여왔다면, 《고1 책상위에 동양고전》과 《고1 책상위에 서양고전》은 고전 인물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에서 지혜를 찾는다. 고전에는 인류가 오랜 역사상 축적해온 지식과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담겨 있고, 모든 생각의 근원이 담겨 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인간 사상의 근본을 읽는 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세상 일의 이치를 미리 익혀두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스승, 그 스승의 스승, 또 그 스승의 스승이 배우고 익혔던 생生의 가르침을 이미 담고 있는 것이 고전이다. 《고1책상위에 동양고전》《고1책상위에 서양고전》은 눈앞에 닥친 입시의 중압감에서 지친 청소년들에게, 선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더 긴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가운데 현재를 알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할 것이다.
김동인을 읽다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 2021.06.28
13,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최초의 문예 동인지 《창조》 창간을 주도하며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작가, 문학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근대문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작가 김동인.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는 그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김동인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동인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 4편을 소개한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 김동인의 삶과 작품 세계 김동인의 삶 김동인의 작품 세계 2. 김동인 작품 읽기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광화사현대적 문체와 《창조》 창간으로 근대문학 형성에 기여한, 문제적 작가 김동인! 김동인의 삶과 작품 세계, 그의 대표 단편들을 소개하는 책 최초의 문예 동인지 《창조》 창간을 주도하며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작가, 문학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며 근대문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작가 김동인.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는 그의 삶과 문학 세계, 그리고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김동인의 단편소설 가운데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광화사>를 소개한다. 질투와 오해에서 비롯된 가족의 해체와 이별, 슬픈 운명을 배따라기 노래와 엮어 들려주는 <배따라기>, 복녀라는 복 없는 인물을 통해 빈곤과 무지가 빚어내는 인간의 파멸과 타락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감자>, 일제강점기에 만주로 쫓겨가 살던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과 수난을 다룬 <붉은 산>, 한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절대미와 순수문학을 추구하던 김동인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낸 <광화사>. 이 작품들을 읽으며 김동인의 현실 인식과 삶의 태도, 문학적 경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김동인의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동인의 작품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본 후 대표작 4편을 소개한다. 작품마다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 소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작품에 딸린 설명을 꼼꼼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각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대표 작가들의 삶과 대표작들을 만나다 김유정, 이효석, 이상, 이태준, 현진건, 채만식, 강경애, 최서해, 김동인, 나도향 등 한국문학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작가들이 있다. 이런 작가들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이 작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들은 어떤 작품을 썼을까? 왜 그런 작품을 창작하게 되었을까?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소설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소설가의 삶과 시대 상황, 작품 세계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소설을 읽고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되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시대적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문학적 경향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서 작가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싣고, 두 가지 방식으로 소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우선 국어 교사의 눈으로 읽은 소설에 대한 감상글을 실어 전체적인 느낌과 의미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그런 다음 작품을 읽어내는 데 꼭 필요한 시대적 배경, 소설 구성상의 특징, 인물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등과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소설의 맥락과 표현의 매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눈높이로 써 내려간 감상글과 작품 감상의 핵심적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소설을 읽어보면 그 소설이 지닌 깊고 넓은 의미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들려주는 작가론과 작품론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구성요소로 하는 소설은 태생적으로 그 당시의 사회상과 무관할 수 없다. 작품의 주제부터 읽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디테일까지, 소설은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소설은 어쩔 수 없이 납작해지고 만다. 소설에서 뻗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들, 사소한 질문들을 떠올릴 기회를 박탈당해 왔기 때문이다. 소설이 학습과 암기의 대상이 된 탓이다. 그러다 보니 작가를 만날 기회도, 작품 속 인물들과 대화하고 공감할 기회도, 소설의 가치와 재미를 발견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소설과 멀어지게 되었다. 이 책은 김동인의 소설을 먼저 접한 선배(교사)가 후배들(학생들)에게 김동인 소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김동인의 작품 가운데 널리 알려진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광화사> 이렇게 4편을 골라 실었다.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 구성상의 특징, 인물들의 성격, 중심 소재나 사건, 갈등의 양상과 전개 과정 등 작품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공감할 수 있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 한 편 한 편을 해설과 함께 읽어나가다 보면, 김동인의 소설들이 지닌 의미와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 : 음악가·무용가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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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빈책방청소년 자기관리박민규 (지은이)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에서는 소리와 몸짓을 이용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창작하고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를 다룬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 문자가 발명되기 전부터 노래하고 춤추며 살았다. 대부분 하늘에 올리는 엄숙하고 간절한 의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음악과 춤은 곧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예술 활동이 되었다. 음악하고 춤추는 사람이 받는 대우는 시대에 따라 그 차이가 컸다. 오늘날에는 음악과 춤 모두 단독 예술 분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다른 온갖 미디어 매체에 활용되며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 물론 청중과 관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에 같은 일을 해도 대중의 인지도 등에서 개인차가 큰 직업이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음악가와 무용가가 자기를 알릴 기회의 장은 넓어져 가고만 있다.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연주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직업 1부 소리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음악가 음악가의 탄생과 변화 고대 음악과 음악가 고대 그리스 · 로마 음악과 음악가 고대 중국 음악과 음악가 삼국과 통일신라 음악 중세 이후 음악과 음악가 서양 음악과 음악가 왕조 시대 중국 음악과 음악가 고려 음악과 음악가 조선 음악과 음악가 현대 음악과 음악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하게 변하는 음악가 변화하는 중국 음악과 음악가 고통을 극복하고 발전하는 우리 음악과 음악가 대한민국 음악과 음악가 오늘날과 미래의 음악가 여러 음악가 음악 관련 전문 직업 음악가의 활동 미래의 음악과 음악가는 어떤 모습일까? 부록│어떻게 음악가가 될 수 있나요? 2부 몸동작으로 의미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무용가 무용가의 탄생과 변화 춤을 춘 선사 시대 사람들 문명의 탄생과 무용가 고대 그리스·로마의 무용가 고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삼국과 통일 신라 무용 중세 이후 무용과 무용가 서양 중세 무용과 무용가 새로운 무용 형식, 발레 변화하는 사교춤 왕조 시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고려 시대 무용과 무용가 조선 시대 무용과 무용가 현대 무용과 무용가 현대 발레 현대에 등장한 다양한 춤 현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우리 현대 무용과 무용가 오늘날과 미래의 무용가 새로운 무용 무용가가 활동하는 여러 가지 방법 미래 무용가는 어떤 모습일까? 부록│어떻게 무용가가 될 수 있나요?직업의 본질을 생각할 수 있는 청소년 직업·진로 인문 교양서 소리와 움직임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 음악가는 소리로, 무용가는 움직임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 책은 소리와 움직임이라는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직업의 역사와 의의를 탐구한다. 음악가는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새로운 곡을 만든다. 무용가는 춤을 추고, 새로운 안무를 만든다. 사람들은 먼 옛날 주로 무엇인가를 기원하며 노래하고 춤췄다. 오늘날 음악가와 무용가는 자유로운 의지로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고, 곡과 안무를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 노래와 춤이 나와 세상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까지, 음악가와 무용가라는 직업은 인류 역사에서 어떤 발전을 겪어왔는지 알 수 있다. 음악과 춤으로 나를 드러내고, 사람을 이해하며, 세상과 연결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음악과 무용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에 관하여, 그 직업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며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에서는 소리와 몸짓을 이용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창작하고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를 다룬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 문자가 발명되기 전부터 노래하고 춤추며 살았다. 대부분 하늘에 올리는 엄숙하고 간절한 의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음악과 춤은 곧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예술 활동이 되었다. 음악하고 춤추는 사람이 받는 대우는 시대에 따라 그 차이가 컸다. 오늘날에는 음악과 춤 모두 단독 예술 분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다른 온갖 미디어 매체에 활용되며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 물론 청중과 관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에 같은 일을 해도 대중의 인지도 등에서 개인차가 큰 직업이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음악가와 무용가가 자기를 알릴 기회의 장은 넓어져 가고만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독자에게 막연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음악은 ‘소리’로 감정과 의미,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예술이다. 수만 년 전부터 인류는 소리를 이용해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음악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음악은 철학과도 관계가 깊었다. 기원전 6세기 활동했던 철학자 ‘피타고라스(기원전 570~기원전 495)’는 음악이 영혼을 깨끗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16세기 이전까지 음악은 ‘성악’ 위주였다. 악기로 연주하는 ‘기악’은 15세기 말부터 인기를 얻었다. 기악 연주 발전에 도움을 준 것은 인쇄술의 발전이었다.
청소년을 위한 조선왕조사 (미니북)
평단(평단문화사) / 이병권 지음 / 2009.02.20
9,500원 ⟶ 8,550원(10% off)

평단(평단문화사)청소년 역사,인물이병권 지음
<조선왕조실록>을 완벽하게 정리한 책.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에 이기지 못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조선왕조실록>이 500년의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100여 년의 역사를 덧붙여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 상식이나 조선의 역사에서 궁금한 점을 간추려 재미있게 서술했다. 아울러, 한자를 병기하여 한자어로도 알 수 없는 용어를 한자까지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역사 공부와 한자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맨 끝에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그동안 청소년들이 궁금하게 생각한 역사적 사실들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엮었다.책을 펴내며 _4 고려 말의 혼란 : 조선의 아침이 밝아 오다 고려 땅을 되찾은 무인, 이자춘_12│홍건적과 나하추를 격퇴하다_14│실패로 돌아간 덕흥군 옹립 사건_16│신돈과 그의 나라_20│이성계의 승전보_24│위화도에서 회군하다_27│신씨를 폐하고 왕씨를 세우다_30│선죽교의 피_32│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 말 친원파와 친명파의 대립_36│ 제1대 태조太祖 : 조선의 아침을 열다 이성계의 나라, 조선_40│왕자들 사이의 권력 다툼_43│이방원과 하륜이 난을 일으키다_45│역사의 한 페이지 백운봉에 올라 북방 정벌을 계획한 이성계_51│ 제2대 정종定宗 : 이름뿐인 왕좌 이방원의 그늘에 가린 정종의 치세_54│이방간과 박포가 난을 일으키다_57│역사의 한 페이지 인사 청탁은 절대로 없다_60│ 제3대 태종太宗 : 조선의 기틀을 확립하다 혈난으로 이룬 왕위_64│한양으로 돌아온 태조_66│왕권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다_70│역사의 한 페이지 왕권을 넘보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_74│ 제4대 세종世宗 : 조선의 번영을 이끌다 양녕을 대신한 충녕의 등극_78│세종의 놀라운 지도력_80│위임 통치의 전개_86│역사의 한 페이지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다_90│ 제5대 문종文宗 : 조선 혼란의 잠복기 긴 대리청정과 짧은 치세_94│문란한 동궁과 세자빈 폐출_97│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의 역사를 집대성한 《고려사》_100│ 제6대 단종端宗 : 조선에 어둠이 깃들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다_104│호랑이 정승, 김종서_105│김종서와 수양대군의 대립_108│한명회의 등장_110│피를 부르는 살생부_113│수양의 독재_118│눈물의 전위_121│역사의 한 페이지 대금황제라 칭한 이징옥_124│ 제7대 세조世祖 : 단종 복위를 위한 반란 거사의 날이 밝았다_128│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_131│금성대군의 반란_136│억울한 운명을 지닌 단종_139│철권 통치와 독재 정치_144│역사의 한 페이지 이시애, 유언비어를 퍼뜨리다_148│ 제8대 예종睿宗 : 훈구 세력의 실권 장악 14개월의 짧은 치세_152│옛것을 몰아내고 새것을 맞이할 징조_155│역사의 한 페이지 예종은 몇 살 때 자식을 얻었을까?_159│ 제9대 성종成宗 : 왕실의 정치적 결탁 어린 나이에 등극한 성종_162│사림 세력의 성장_166│훈구와 사림, 그리고 성종_169│불씨를 키우다_171│역사의 한 페이지 《경국대전》이 완성되기까지_176│ 제10대 연산군燕山君 : 왕실이 낳은 폭군 연산군의 친모, 폐비 윤씨_180│100년 동안 입에 담지 마라_182│정치 이념을 달리한 훈구 세력과 사림 세력_184│비극을 불러온 사초_187│임사홍의 폭로_189│역사의 한 페이지 금표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_191│ 제11대 중종中宗 : 조선 정국의 혼란 연산군을 폐위하다_194│조정에 들어온 개혁가 조광조_196│주초가 왕이 되다_200│정국의 불안과 왜구의 침략_203│역사의 한 페이지 생불을 파괴시킨 황진이_205│ 제12대 인종仁宗 : 8개월의 짧은 치세 하늘이 내린 효자_208│문정왕후의 살의_211│역사의 한 페이지 인종의 애책문哀冊文_213│ 제13대 명종明宗 : 권신들의 나라 외척들의 혈투_216│노비 정난정의 활약_218│조선의 3흉_220│왜구가 침입하다_222│역사의 한 페이지 의로운 도적, 임꺽정_224│ 제14대 선조宣祖 : 신권 중심의 정치 개막 사림의 성장_228│누가 이조전랑에 오를 것인가_230│이씨는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_231│길고 긴 전쟁_233│역사의 한 페이지 의병,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다_240│ 제15대 광해군光海君 : 북인의 시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기까지_244│대북파의 득세와 보복_249│전후 복구 사업과 중립 외교_254│광해군의 불행한 최후_257│역사의 한 페이지 허균과 홍길동의 삶_262│ 제16대 인조仁祖 : 서인의 시대 광해군과 대북파를 몰아내다_266│삼일 천하로 끝난 이괄의 반란_270│조선과 여진족의 ‘불안한’ 화친_275│굴욕적인 역사를 남기다_277│역사의 한 페이지 삼전도의 굴욕_282│ 제17대 효종孝宗 : 조선의 여명 친청주의자가 된 소현세자_286│부자의 상반된 정치 노선_288│실패한 북방 정벌론_290│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시대의 ‘돈’이 탄생하다_295│ 제18대 현종顯宗 : 예송 논쟁 시대 1년상인가, 3년상인가_298│예송 논쟁은 이념 논쟁_301│역사의 한 페이지 벽안碧眼의 외국인이 본 조선의 사회_304│ 제19대 숙종肅宗 : 붕당 정치의 변질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_308│노론과 소론으로 나뉘다_309│중전에 오른 장희빈_311│중전으로 복위한 인현왕후_313│역사의 한 페이지 붕당 정치의 재구성_318│ 제20대 경종景宗 : 노·소 대립의 격화 심신이 나약한 왕_322│왕권 교체를 꿈꾸는 자들_323│역사의 한 페이지 경종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게장과 생감_326│ 제21대 영조英祖 : 탕평의 시대 보복은 보복을 부를 뿐_330│노론과 소론을 고루 등용하다_332│조선의 르네상스_333│역사의 한 페이지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_336│ 제22대 정조正祖 : 문예 부흥의 시대 홍국영의 세도 정치와 그의 몰락_340│규장각 설치와 혁신 정치_342│시파와 벽파의 대립 _343│문화를 부흥시키다_345│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 천주교를 박해하다_348│ 제23대 순조純祖 : 세도 정치의 시작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_352│역사의 한 페이지 실패한 혁명, 홍경래의 난_356│ 제24대 헌종憲宗 : 조선에 먹구름이 끼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_360│두 차례의 모반 사건_361│풍양 조씨의 세도정치_362│역사의 한 페이지 이양선을 몰고 온 서양_366│ 제25대 철종哲宗 : 조선의 총체적 위기 왕위를 이은 강화도의 농사꾼_370│안동 김씨의 부활_371│좌절된 세도 정치 타파_373│역사의 한 페이지 사람이 곧 하늘이다_376│ 제26대 고종高宗 : 망국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궁도령 흥선군_380│흥선대원군의 10년 정치_382│몰락하는 조선 왕실_385│역사의 한 페이지 명성황후의 죽음_392│ 제27대 순종純宗 : 무너진 조선왕조 마지막 황제의 등극_396│일제 협력에 앞장서다_397│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의 토지를 빼앗다_40│ 부록 1 조선의 왕, 그들의 생로병사_402│ 부록 2 조선의 왕대별 주요 사건 일지_406│ 참고문헌_418│ 찾아보기_420│-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 패망까지 정리한 역사 교과서 2006년 7월 14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27책이 대한민국의 품에 돌아왔다. 이는 일본에 반출된 지 100여 년 만의 일이다. 일본의 약탈 문화재 중 하나였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방대한 분량의 책이자, 조선의 역사가 집약된 최고의 책이다. 문화재청은 돌아온 《조선왕조실록》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에 이기지 못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조선왕조실록》이 500년의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100여 년의 역사를 덧붙여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 상식이나 조선의 역사에서 궁금한 점을 간추려 재미있게 서술했다.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을 한 단계씩 높이고, 그동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역사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서술했다 그동안 역사책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거라고 인식되어 왔지만,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주고, 본문 중간중간에 팁을 두어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과서도 모르고’,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책과는 다른 재미있고 흥미 있는 역사적 사실들만을 모아 누구라도 ‘팩션’처럼 읽고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본문 팁Tip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실어 역사의 구석구석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난해한 역사적인 용어이다. 이 책은 이런 용어들을 쉽게 풀어주고 본문에 팁을 달아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한자를 병기하여 한자어로도 알 수 없는 용어를 한자까지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역사 공부와 한자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맨 끝에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그동안 청소년들이 궁금하게 생각한 역사적 사실들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엮었다. - KBS '도전! 골든벨' 문제를 수록했다 1998년에 시작된 KBS-1의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인 'KBS 도전! 골든벨'에서 출제된 기출 문제와 골든벨 문제를 수록했다. 특히 역사와 관련된 문제를 뽑아 각 왕대별로 본문에 실어 학생들이 본문을 충분히 읽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배려했다. 단순히 역사를 학습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생활과 연결시키면서 익히도록 한 것이다. -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 패망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다루었다 1300년대의 고려는 혼란 그 자체였다. 국내적으로는 홍건적이 침입하여 변경 지방이 혼란했으며, 국외적으로는 원나라가 멸망하고 명나라가 탄생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민란이 발생하여 고려의 멸망을 앞당겼다. 이 책은 고려 말부터 조선이 개국하게 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19세기 말 대한제국의 성립과 20세기 초 대한제국의 패망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 따라서 조선의 역사뿐만 아니라 조선이 개국하기 전의 역사적 상황과 조선이 패망하고 대한제국이 성립한 시대적 상황을 조명해 보았다. - 조선 왕의 생로병사와 왕대별 사건 일지를 수록했다 조선은 28명의 왕이 519년 동안 통치한 나라다.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온 조선을 이끈 왕들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떤 병을 얻었으며, 어떻게 죽었는지를 이 책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자주 앓은 병은 무엇이었으며, 독살이 의심스러운 왕은 누구인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패망한 때까지 연도별로 일어난 사건을 정리한 ‘연대표’는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이성계는 우왕이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여 군대를 후퇴시키라는 명이 내려올 것으로 믿었다. 이성계와 조민수는 어명을 받고 논의했다. 왕의 명령에 따라 요동 땅으로 향하는 것은 군사를 모두 죽이는 행위요, 군대를 돌리는 것은 군신 관계를 저버리고 어명을 거역하는 행위였다. 그러나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마침내 이성계는 회군回軍을 결행했다.- 본문 29쪽 단종도 수양이 사양하는 말은 진심이 아닌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전에 수양에게 중국의 주나라 주공과 같이 허약한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바 있었다. 그러나 수양은 그 말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단종을 점점 더 고립시켰다. 이런 점으로 보아도 수양의 겸손한 태도는 모두 거짓인 것이었다.- 본문 122쪽 당시 청나라의 풍속에 따라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황제에게 한 번 절할 때마다 이마를 땅에 세 번씩 찧는 것)를 올려야 했다. 인조는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바닥에 두드리는 예를 올렸는데, 높은 단 위에 앉아 있는 청 태종의 귀에 절하는 소리가 들려야 했다. 이때 바닥에 세게 부딪히며 절을 하여 인조의 이마에서는 피가 흘렀다.- 본문 282쪽
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 환경수업
한언출판사 / 박숙현 (지은이) / 2024.03.15
17,000원 ⟶ 15,300원(10% off)

한언출판사청소년 인문,사회박숙현 (지은이)
플라스틱을 뱃속 가득 품은 채 죽어서 해안가로 밀려오는 고래 이야기는 해마다 들려온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집으로 삼는 바닷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섬이 떠돌고 있다. 몇 년 전 우리나라는 폐비닐 쓰레기 대란으로 나라 전체가 술렁이기도 했다. 업체들이 수거한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더 이상 사주는 곳이 없어져서, 수거업체들이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대량 생산 및 소비는 천연자원의 고갈을 야기할뿐더러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만들었다. 지은이는 자원순환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청소년이 과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이해함으로써 자원순환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사고부터 바꿔야 하고, '줄 세우기' 식의 직선적 사고가 아닌 순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건을 최대한 오래 쓰는 방법,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여는 글_ 우리의 푸른 지구, 하지만 건강은 '빨간 불' Part 1 과학에서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볼까? 제1장 순환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순환, 우리 지구가 사는 법 줄 세우기는 이제 그만! / 돌아야 산다 2. 지구의 순환 시스템 태양 아래 새로운 물은 없다 / 그 많은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 담수의 순환 / 해류의 순환 / 대기의 순환 / 영양의 순환 / 탄소의 순환 / 탄소도 원래부터 말썽꾼은 아니었어 3. 재활용, 지구 순환의 또 다른 버전 재활용품이 순환자원이 되려면? / 환영받지 못하는 쓰레기, 거대한 산이 되어 돌아오다 / 재활용 사업의 시초, 엿장수와 고물 장수 / 재활용 마크는 플라스틱의 면죄부가 아니야 4. 음식물 재활용, 지구 순환과 가장 닮은꼴 왜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악취가 나는 걸까? / 음식물 재활용의 공신, 미생물 / 음식물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에요 /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도 쓸모가 있다고? 5. 두 얼굴의 메탄 지구온난화 주범, 메탄? /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바이오가스 에너지가 될까 제2장 순환하지 않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탄소의 변신은 무죄다? 이산화탄소를 잘 모아서 다시 석탄으로 / '인기짱' 탄소의 비결은? / 플라스틱이랑 석유는 한 형제 / 플라스틱의 종류 2. 순환하는 탄소, 그렇다면 플라스틱도? 플라스틱의 탄소도 순환할 수 있을까? / '플라스틱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소각장과 자원회수시설 / 플라스틱도 석유처럼 에너지로 쓸 순 없을까? 3. 플라스틱 재활용의 방해꾼, 첨가제 그렇게 나쁘다면서 첨가제는 왜 넣는데? / 플라스틱계의 최고 '빌런', PVC / '스티로폼'에 담은 뜨거운 커피 한 잔, Ok? / 로션 바른 손으로 영수증 만져도 돼, 안 돼? 4. 오늘 바다는 '미세 플라스틱 주의보' 작다고 무시하면 안 돼요, 미세 플라스틱 / 나는 지난해 플라스틱 54조 개를 먹었다 / 바다를 떠도는 섬, '플라스틱 아일랜드' 5. 플라스틱, 쓰레기에도 '급'이 있다 왜 '페트'만 특별대우를 받는 거야? / 라벨에 담긴 비밀 6. '나의 쓰레기 분리배출 사용 설명서' 종이 / 유리 / 철과 알루미늄 / 건전지 / 전자 쓰레기 / 미래 폐자원 Part 2 경제학에서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볼까? 제3장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1.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순환경제 '우주선 지구호의 경제학' / 이제, 순환경제 2. 경제학자도 알아야 할 열역학법칙 모든 에너지는 보존돼요 / 내 방이 어지러운 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 / 쓰레기도 결국 엔트로피 때문이야 3. 물건도 사랑이 필요해 물건을 오래 써야 지구도 오래 살 수 있어요 / 일회용품 시대, 이제는 폐막 중 /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일회용품이 이렇게나 많다고? 4. 경제는 우리에게 어떤 답을 줄까? 경제의 순환 원리 / 시장은 어떻게 돌아갈까? / 보이지 않는 손도 풀 수 없는 문제 / 그린워싱, 녹색 분칠로 소비자를 속여요! /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 다 같은 말 아냐? 5.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저주 많이 만들고 많이 쓰는 게 과연 좋은 일일까? / 옷도 인스턴트인 시대, 패스트 패션 / '착한 가격' 뒤에 있는 보이지 않는 '못된 손' / '헌 옷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배달음식과 코로나19 Part 3 우리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할까? 제4장 지구의 지속 가능한 순환을 위하여 1. 지구 순환을 돕는 소비자의 7대 행동 원칙 첫째, 거절하기 / 둘째, 줄이기 / 셋째, 재사용하기 / 넷째, 수리하여 사용하기 / 다섯째, 새활용하기 / 여섯째, 재활용하기 / 일곱째, 썩히기 / 여덟째, 에너지 회수하기 2. 미니멀리즘 나도 미니멀리스트처럼 / 더하기는 이제 그만! 현명하게 빼자고요 / '나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으로 3.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쓰레기 만들지 않고 장보기 / 나의 쓰레기 다이어트를 모두에게 알리라! / 배달 음식과 온라인 쇼핑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 용기 내! / '껍데기는 가라', 제로 웨이스트 가게 4. 만약 내가 엔지니어라면? 고쳐서 사용하기 / 제품을 일부러 부실하게 만든다고? / 우리에게 수리권을 달라! / 기본적인 작동 원리를 배우는 교육 5. 친환경과 가치를 모색하는 사회적 기업 '덕후'에서 사회적 기업가로 / 사회 문제 해결사 / 활동가에서 제로 웨이스트 가게 사장님으로 / 동아리에서 자판기 사업으로 / 자원순환 스타트업 창업자 6. 농부처럼 살아보기 냄새 없고 건강한 퇴비 만들기 / 꼬물꼬물 지렁이 키우기 / 생태 화장실 만들어 보기 맺는 글_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이 지구의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한다면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이 지구의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한다면! 우리의 노력으로 지구의 순환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플라스틱을 뱃속 가득 품은 채 죽어서 해안가로 밀려오는 고래 이야기는 해마다 들려온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집으로 삼는 바닷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섬이 떠돌고 있다. 몇 년 전 우리나라는 폐비닐 쓰레기 대란으로 나라 전체가 술렁이기도 했다. 업체들이 수거한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더 이상 사주는 곳이 없어져서, 수거업체들이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대량 생산 및 소비는 천연자원의 고갈을 야기할뿐더러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만들었다. 지은이는 자원순환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청소년이 과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이해함으로써 자원순환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사고부터 바꿔야 하고, '줄 세우기' 식의 직선적 사고가 아닌 순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건을 최대한 오래 쓰는 방법,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부족한 건 자원, 넘치는 건 쓰레기! 우리가 할 건 뭐?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포기' 이 지구를 위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걸까요? 생산은 대기업의 일이고 자원 고갈은 먼 나라의 일이니 내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을까요? 이 책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과학과 경제학이라는 정확한 근거를 두고 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직선적 사고가 지금의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순환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 후,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소비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원칙을 알려준니다. 또한 적게 소비하는 방법과 쓰레기 다이어트하기, 물건을 직접 수리하기, 농부처럼 살아보기 등 생활에서 실천할 만한 방법도 제시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내 쓰레기를 대신 치워준다면 어떨까요? 편리함 때문에 정작 나 자신은 쓰레기를 줄여야 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될 거예요. 그런 면에서 지금의 자원이나 쓰레기 문제로 인한 고통과 재난은 "나 지금 무지 아파!"라는 우리 지구의 절규가 아닐까요? 지구를 건강하게 지킬 수만 있다면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쯤이야 감수할 만하지 않을까요? 적게 쓰고 적게 버리기는 어찌 보면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포기'가 되겠지요. 이 책과 함께라면 우리 모두 자원순환을 삶의 한 양식으로 만드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을 거예요.
소중한 사람들
시공사 / 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 2006.02.27
8,500원 ⟶ 7,650원(10% off)

시공사청소년 문학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평범한 일상과 평범한 십대 시절을 빼앗아 간 전쟁. 유대인 학살이라는 거친 현실 속에서 희망과 절망을 넘나들며 맞이하는 슈테피와 넬리 자매의 재미의 꿋꿋하고 아름다운 성장기다. 1996년 스웨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우구스트 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9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슈테피와 넬리 자매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대인 의사인 아빠와 오페라 가수였던 엄마와 함께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자 독일은 인종차별주의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유대인 말살 정책을 시행한다. 슈테피와 넬리는 아빠와 엄마의 결정에 따라 전쟁에 휘말리지 않은 스웨덴의 외딴 섬으로 입양된다. 두 자매는 낯선 곳, 낯선 언어, 낯선 사람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만 한다. 하루하루 섬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동생 넬리에 비해 슈테피는 '세상 끝'에 버려진 느낌이다.계속 수건 위에만 앉아 있던 슈테피는 따가운 햇볕에 땀을 뻘뻘 흘렸다. 넬리와 싸우지만 않았더라도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글 수 있었을 텐데. 넬리와 엘사가 조개를 줍고 알마 아줌마가 욘과 노는 동안 슈테피는 그냥 수건 위에 앉아 있었다. 수건은 슈테피가 혼자 있을 수 있는 외로운 작은 섬 같았다. -1편 본문 63쪽에서
오후에는 출근합니다
소원나무 / 김선희, 범유진, 정해연, 박하령, 허진희 (지은이)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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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청소년 문학김선희, 범유진, 정해연, 박하령, 허진희 (지은이)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톡톡 튀는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건을 담은 앤솔러지다. 학교 밖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며 유쾌한 변화를 만드는 청소년의 활약에 주목하는 작품이다. 각 작품 속 주인공은 일을 통해 자기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작은 용기가 가진 영향력을 목격하게 된다.인형 탈을 쓰면 … 9 마법소녀 계약주의보 … 51 그 아이 … 107 역방형으로 원 스텝! … 149 호 탐정의 조수가 되고 싶어 … 191교문을 나서는 순간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하는 10대의 모습을 포착한 앤솔러지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두 발로 열심히 뛰는 청소년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그동안 소원라이트나우 시리즈가 견지해 온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민한 촉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청소년의 주체적이고 유쾌한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또한, 꾸준한 집필 활동으로 대한민국 영어덜트 문학을 이끄는 김선희, 범유진, 정해연, 박하령, 허진희 다섯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각 작품 속 주인공은 일로 만난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자기 세계와 인식을 확장해 나간다. 그들이 마주한 세상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낯설고 싱싱한 자신을 꺼내 보는 거대한 실험실이 된다. 학교 담장을 뛰어넘어 톡톡하게 자기 역할을 해내는 청소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청소년 소설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을 만한 작품이다.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다이내믹한 알바담이 펼쳐진다 마음을 간지럽히는 하이틴 명랑 로맨스부터 인구 문제의 딜레마를 다룬 미스터리 SF까지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톡톡 튀는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건들로 가득하다. 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독자에게 한시도 지루할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 단편마다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독자를 유혹한다.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아르바이트 중 만난 남자아이에게 생기는 감정을 생기발랄하게 그린 「인형 탈을 쓰면」은 마음을 간지럽히는 하이틴 명랑 로맨스물이다. 「인형 탈을 쓰면」이 연애의 설렘을 담았다면 「그 아이」는 편의점 알바생 홍구와 정서적 학대를 받는 민준의 연대에 초점을 맞춘 브로맨스 작품이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 주는 따스한 추리 과정이 인상적인 「호 탐정의 조수가 되고 싶어」는 본격 감성 추리물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 추가되며 장르적인 만족감을 배가한다. 「마법소녀 계약주의보」는 10대 아르바이트생이 겪는 어두운 현실을 깜찍 발랄한 판타지로 풀어냈다. ‘AI 상담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살인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버무린 「역방향으로 원 스텝!」은 인구 문제의 딜레마를 주제로 한 미스터리 SF이다. 두근두근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나는 낯설지만 대견한 나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독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인형 탈을 쓰면」에서 인형 탈을 쓰는 행위는 타인과 맺는 새로운 관계를 뜻한다. 주인공 ‘나’는 다양한 인형 탈을 쓰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며 이제껏 상상해 보지 못했던 누군가의 심정을 헤아리게 된다. 이전과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자기 안에 숨어 있었던 새로운 감정을 발견한다. 「호 탐정의 조수가 되고 싶어」의 주인공 나리도 호 탐정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하게 된다. 이제껏 발견하지 못했던 또 다른 내 모습을 꺼내는 장면은 우리가 관계를 통해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이를 통해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된다. 생활을 이어 갈 동기를 발견한다. 자기 안에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를 하나하나 꺼내 보리라 다짐한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청소년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자기 안에 숨겨진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충분할까? 그들은 자기 안에 숨겨진 더 많은 가능성을 세상 앞에 꺼내 보는 연습을 하고 있을까?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자기 안에 숨겨진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꺼내 보는 연습이 우리의 삶을 지속하는 힘이 되어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변화를 만드는 존재로 청소년을 바라보다 아무리 작은 존재일지라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 주기에 충분하다 「그 아이」의 주인공 홍구는 민준의 부모와 갈등 관계에 놓인다. 흥미로운 점은 둘의 지위 차이인데 홍구는 편의점 알바생이고 민준의 부모는 시 의원과 대학 병원 교수다. 홍구는 민준의 부모에 비해 어떤 변화를 만들 힘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다. 민준의 부모는 홍구가 찍은 짧은 영상을 통해 무관심으로 아이를 방치하는 행동이 학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홍구로 인해 민준은 더 나은 생활을 기대하게 된다. 이렇듯 작품은 인물 간의 낙차를 이용해 아무리 작은 존재일지라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 주기에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역방향으로 원 스텝!」도 신분의 대비를 사용해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주인공 화니는 자신이 연루된 살인 사건이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세력에 의해 일어났음을 직감한다. 거대 세력 앞에 선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은 초라해 보인다. 그럼에도 화니는 사건의 전모를 밝히리라 다짐한다. 자기 정체성을 변화를 만드는 존재로 결정한다. 그릇된 일을 바르게 고치기 위해 용기를 발휘한다.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변화란 영웅적인 면모를 가진 소수에 의해 실행되는 이벤트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변화의 주체로 청소년을 바라본다.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외면하지 않고 맞잡는 작은 용기가 변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응원을 보낸다.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사회 안전망은 튼튼한가?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다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에서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49.4%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했으며 14.7%가 정해진 시간보다 초과 근무를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은 이런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인형 탈을 쓰면」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은 고강도 업무를 수행함에도 휴게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초과 근무를 해야 한다. 「마법소녀 계약주의보」에서는 일부러 근로계약서와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시킨 후 돈을 주지 않는 악덕 고용주가 등장한다.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본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현실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심어 준다. 더 나은 노동 환경을 위해 점검해 봐야 할 것들을 알려 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을 이용하고 부당한 대우를 일삼는 일부 어른에게 반성을 요구한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아르바이트생을 수익이나 편의를 위한 부품으로 보지 않기를 당부한다. “아무튼 탈을 쓰고 있으니까 없던 용기도 막 생기네. 아니지. 없던 용기가 생길 리는 없지. 원래 용기는 있었는데 내가 꺼내지 못했던 거잖아. 용기 말고 또 어떤 것들이 내 안에 숨어 있을까? 앞으로는 꺼내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 보고 싶어.” “진짜 나를 안다고? 어떻게?”“자주 봤거든, 우리. 넌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가만있을 수가 없었어.”안틴의 한쪽 팔에서 슈트가 사라지자 맨살이 드러났다.“이젠 가야겠다. 마법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안틴은 건물 옥상 난간에 서서, 지나를 뒤돌아봤다.“잊지 마. 내가 언제 나타났는지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도.”“중요한 사실?”“행복하지 않은 마법소녀는 누구도 구할 수 없어.”
매3문법 매일 개념 3개씩 공부하는 문법 기출 (2013년)
키출판사 / 안인숙 글 /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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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청소년 학습안인숙 글
수능 국어 영역에서 기존 수능과 가장 많이 달라진 부문이 11번부터 출제되는 “문법” 영역이다. 전반적으로 학습 부담이 증가했으며, 기존 공부 방법대로 공부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크게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법’은 수능 기출 문제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문법적 지식 없이는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매3문법』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감안해, 2014 수능 국어 영역 “문법”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은 저자에게 직접 질문(안인숙 국어클리닉&컨설팅 카페: cafe.daum.net/anin95)할 수 있어, 이제 ‘문법’에 대한 두려움은 『매3문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2014 수능 국어 “문법 만점”을 위한 핵심 키워드 7가지 - 〈매3문법〉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십계명 - 2014 수능 국어 문법 대비 〈매3문법〉 공부 계획표 국어 영역 A·B형 공통 - 〈독서와 문법Ⅰ〉교과서 내용 첫날 : 언어의 특성 및 음운 체계 2일째 : 음운의 변동 3일째 : 단어의 형성 4일째 : 품사의 분류, 체언, 용언 5일째 : 본용언과 보조 용언, 어간과 어미, 용언의 활용 6일째 : 조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7일째 : 복습 8일째 : 단어의 의미 9일째 : 단어 간의 의미 관계 10일째 : 문장 성분 11일째 : 문장의 짜임과 문장 종결 표현, 높임 표현 12일째 : 시간, 피동, 사동, 부정 표현 13일째 : 중의문과 담화, 일상 언어와 매체 언어, 사회 언어와 학술 언어 14일째 : 복습 국어 영역 B형 - 〈독서와 문법Ⅱ〉교과서 내용(일부 내용은 A형 응시자도 공부해야 할 내용) +1일째 : 한글 맞춤법 규정 및 혼동하기 쉬운 단어 +2일째 : 표준어 규정 및 표준 발음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외래어 표기법 +3일째 : 정확한 문장 표현과 문장 부호, 호칭어와 지칭어 +4일째 : 고대 국어의 표기법 및 국어의 변천사(음운, 단어, 문장, 표기법) +6일째 : 한글 창제 원리와 국어 생활 +6일째 : 복습 - 〈독서와 문법 Ⅰ·Ⅱ〉 교과서 찾아보기수능 국어 영역에서 기존 수능과 가장 많이 달라진 부문이 11번부터 출제되는 “문법” 영역이다. 2013학년도까지의 수능과 2014 수능 문법 부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 문법적 지식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되고(선어말 어미, 서술어의 자릿수, 겹문장 등), - 교과서가 1종에서 4종으로 늘어 〈독서와 문법Ⅰ·Ⅱ〉 4종 교과서를 모두 챙겨 봐야 하고, - 문항수가 증가했고(기존 수능 2문항 → 2014 수능 국어 A형 5문항, 국어 B형 6문항), - 국어 B형 응시자는 한글 창제 원리와 중세 국어의 특징까지 공부해야 하는 등 전반적으로 학습 부담이 증가했으며, 기존 공부 방법대로 공부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크게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수능 국어 영역 공부 방법을 이야기할 때 진리처럼 여겨지던 다음 두 가지 사항이 2014 수능 국어 “문법” 영역에서는 달라졌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수능 국어 영역 대비서로 가장 좋은 것은 ‘수능 기출’이다!!! 2. 수능 국어 영역은 배경 지식 없이도 풀 수 있다!!! 위 두 가지 사항은 비문학 독서와 문학, 작문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진리로 받아들여도 된다. 하지만 ‘문법’은 수능 기출 문제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문법적 지식 없이는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이 내용까지 감안하여 “수능 국어 문법” 공부의 키워드를 말하면, “기출”과 “교과서”, 그리고 “예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 검증된 기출 문제는 ‘수능 국어 문법’ 대비서로 여전히 강력하고, - 4종 교과서로 바뀐 〈독서와 문법Ⅰ·Ⅱ〉 는 구성 체제와 개념별 비중 등이 달라 모두 챙겨 보는 것이 좋고, - 문법 지식은 반드시 예시 문장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3문법〉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감안해, 2014 수능 국어 영역 “문법”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은 저자에게 직접 질문(안인숙 국어클리닉&컨설팅 카페: cafe.daum.net/anin95)할 수 있어, 이제 ‘문법’에 대한 두려움은 〈매3문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ㆍ매일 문법 개념 3개씩 단기 완성 프로그램(A형 15일, B형 20일) ㆍ기출문제 최적의 학습법과 복습 프로그램의 만남 ㆍ기존 수능과 달라진 문법 영역 ‘제대로’ 학습법 제시 ㆍ2014 수능 문법 학습의 바이블, “기출”과 “교과서”정복 ㆍ학생들이 가장 많이 답한 오답지에 대한 명쾌한 클리닉 해설 ㆍ예시 문장을 통해 문법 개념을 익히는 2014 수능 문법 완벽 대비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
팜파스 / 전승민 (지은이)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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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청소년 과학,수학전승민 (지은이)
미래 기술의 집약체를 꼽으라면 단연 ‘로봇’이다. 인공지능만큼이나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이 되는 ‘로봇’은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 들어와 활약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막연히 로봇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도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현재 로봇 기술은 얼마나 이루어져 있을까? 인공지능과 로봇은 어떤 관계일까? 우리는 로봇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감상하며, 로봇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주고,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살펴본다. 인간을 지키는 로봇, 인간을 공격하는 로봇, 인간을 위해 일하는 로봇 등 영화 속 다양한 로봇을 보며 우리가 로봇으로 투영하는 바람과 기대는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중요한 것은 로봇이야말로 기술과 사회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그려주는 과학 청사진이며, 미래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가 된다는 것이다. 로봇에 대해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첨단 과학의 흐름을 읽을 수가 있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도 키울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보면서 로봇 영화라는 친근한 매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 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 사회와 기술의 흐름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쌓게 될 것이다.Theater 01 영화로 이야기하는 ‘로봇의 정의’ #01 100년 전 사람들이 상상한 최초의 안드로이드 ‘마리아’를 만나다 '메트로폴리스' #02 로봇은 반드시 ‘무선 조종’이어야 한다고? 분분한 로봇의 기준에 대해 '철인 28호' #03 인류를 구하는 영웅, 거대 로봇을 꿈꾸다 '퍼시픽 림' #04 인공위성 부품일까, 인공지능 로봇일까? '로봇, 소리' Credit Cookie 1 너도나도 ‘로봇’이란 단어를 쓰는 이유 Theater 02 영화 속 로봇으로 보는 미래의 ‘과학 기술’ #05 사이보그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로보캅' #06 탑승형 로봇 기술의 미래, 우리는 언제쯤 로봇을 타고 다닐 수 있을까? '아바타' #07 로봇의 운동 능력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 내다 '리얼 스틸' #08 가장 현실성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그려 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Credit Cookie 2 현실 속 로봇 기술, 어디까지 와 있을까? Theater 03 영화, 과학과 허구 사이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09 하늘을 나는 궁극의 웨어러블 로봇이 존재할 수 있을까? '아이언맨' #10 의식으로 로봇을 움직이기 어려운 이유 '써로게이트' #11 ‘생명체처럼 보이는 금속’의 정체를 밝혀라! '트랜스포머' #12 사람의 기억과 자아를 로봇에 전송할 수 있을까? '채피' Credit Cookie 3 영화 속 ‘그럴듯한’ 설정과 진짜 ‘로봇 기술’의 차이점 Theater 04 ‘생각하는 로봇’은 사람의 적일까, 친구일까? #13 인간을 공격하는 ‘나쁜 인공지능’의 대명사 '터미네이터' #14 인간의 사랑을 원하는 로봇 아이가 나타난다면? 'A.I.' #15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싶다면? '엑스 마키나' #16 인간의 기억을 가진 전자두뇌를 갖고 기계 몸을 입는다 '공각기동대' Credit Cookie 4 생각하는 인공지능 로봇, 세상에 등장할 수 있을까? Theater 05 영화로 살펴보는 미래의 ‘로봇 사회’ #17 내 성격과 딱 맞는 로봇과 친구가 되는 미래 '스타워즈' #18 한 남자의 서글픈 삶으로 본 ‘로봇의 권리’ '바이센테니얼 맨' #19 로봇 3원칙 창시자의 끝나지 않는 고민 '아이, 로봇' #20 로봇은 새로운 종(種)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오토마타' Credit Cookie 5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조건 “첨단 과학의 결정체, 로봇!” 미래에는 자동차가 아니라 로봇을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로봇과 함께 사는 사회가 열린다면? 로봇은 전자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로봇으로 우리의 일자리를 모두 대신하게 될까? 로봇의 권리와 인간과의 공존은 과연 가능할까? 이제 영화를 보며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 그리고 로봇 인간과 함께하는 세상을 탐구하다! 영화나 로봇, 둘 중 한 가지 이상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이상의 독자분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보는 수많은 로봇 기술이 과연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 어떤 점이 비과학적인 영화적 설정이며, 어떤 점이 미래사회에 등장할 첨단 기술인지를 차근차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에 대한 적지 않은 상식 또한 쌓일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로봇과 함께 미래를 살아가야 할 많은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진심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로봇 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영화 속 로봇 이야기! 첨단과학의 결정체 ‘로봇’을 감상하며 덩달아 과학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게 되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직원 대신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정찰 업무를 맡기 위해 군대는 군견 대신 로봇 군견을 데리고 간다. 비대면을 위해 마스크 쓴 배달원 대신 배달 로봇이 우편물을 전달한다. 이것이 과연 미래의 일일까? 아니다. 현재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로봇 서비스이고, 점자 우리 일상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로봇들의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우리의 미래에는 당연하게 로봇과 함께 사회를 이룬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로봇은 최첨단 과학 기술의 집약체이므로, 미래에는 과학 기술의 드높은 결실로서 뛰어난 로봇이 활보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그런 이유로 로봇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야말로 과학 기술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도 살펴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지향점까지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각종 최첨단 기술로 점철된 ‘로봇’을 어렵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수 있는 매개가 있다. 바로 ‘영화’이다. 미래를 그려내는 영화에는 수많은 로봇들이 등장한다. 인간을 지키는 로봇, 인간 대신 일하는 로봇은 물론이고 인간을 뛰어넘어 지배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그려진다. 이 다양한 로봇들을 통해 우리는 구현 가능한 미래 기술을 먼저 만나고 또 지향점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영화라는 생생한 매체를 통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로봇에 대해 알아보며, 로봇에 관한 지식과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로봇과 관련된 사회의 영역과 기술, 파급력을 살펴본다. 오랜 기간 로봇을 취재해온 저자는 로봇을 이해하기에 좋은 영화들을 엄선하여 기술은 물론 인문, 사회 같은 다양한 측면으로 로봇에 대해 살핀다. 기술에 대한 설명만 나열하면 이해하게 어려울 개념도, 영화라는 좋은 스토리텔링 매체로 인해 쉽게 이해가 된다.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첨단 과학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미래 사회의 기술 흐름에 대한 안목을 얻게 될 것이다. 거대로봇, 안드로이드, 전자 인간과 로봇 사회… 다양한 매체 속 로봇 기술의 허와 실을 알아보며, 정확한 과학 지식을 전한다! 인간이 오랜 시간 로봇에게 기대한 바람과 미래 사회를 향한 통찰을 이끌어내다! 우리가 로봇이라고 부르는 것 중에는 실제 로봇이 아닌 것도 많다. 많은 로봇들이 실제 인공지능과 혼용되어 쓰이고 있고, 개중에는 인공지능이 아닌 자동 프로그램 정도인 것도 로봇으로 불리는 것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로봇 기자’다. 구체적인 역할만 본다면 ‘로봇 기사 생성 프로그램’이 정확한 명칭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기술력이 뛰어난 프로그램을 대체로 로봇으로 부른다. 그렇다면 무엇이 로봇이고 아닌지를 가르는 정확한 기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랜 기간 동안 로봇을 취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영화 속 로봇을 살펴보며 ‘로봇의 정의’에 대해 알려주고, 다양한 기술 영역의 혼선을 바로잡아준다. 우리가 복잡하게 느껴지는 과학 기술들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로봇이라는 영역에서 기술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해내는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과학 기술 소양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터미네이터', '퍼시픽 림' 같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로봇 영화 속 로봇들은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돕고, 각종 위기를 돌파해낸다. 그렇다면 과연 이 영화의 로봇들은 모두 현실 가능한 것들일까? 저자는 생생한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무엇이 현실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실제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로봇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알려 준다. 오래된 영화 속에서도 로봇은 등장한다. 무려 1927년에 나온 로봇 영화 '메트로폴리스'에는 안드로이드가 등장해 인간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거대 로봇, 인간 대신 일하는 안드로이드 등. 영화는 인간이 로봇에 투영하는 기대가 무엇인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인간의 기대와 욕망이 미래 사회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살펴보면서 인간이 기술의 주인으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 사회에 어떤 가치관과 규율을 추구해야 할지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아주 먼 옛날에는 당연히 영화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이지북 / 김달영 (지은이)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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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청소년 문학김달영 (지은이)
'YA!' 시리즈 열여섯 번째 책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가 출간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달영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작가는 자신의 과학 지식을 활용하여 소설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SF 세계를 그린다. 과학적 이론을 밑바탕으로 하여 작가가 만들어 낸 상상의 산물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의 눈앞에 살아 움직인다. 여섯 개의 SF 단편과 작품마다 과학 해설이 결합한 독특한 구성의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는 작가 스스로도 ‘SF와 과학 교양의 결합’이라고 부를 정도로 차별성이 도드라진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우주선, 거울 반전된 인간 등 각 단편에 등장하는 생소한 소재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뒤이어 등장하는 상상을 뒷받침하는 과학 이론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계속되는 과학의 발전과 함께 언젠가 작품 속의 이야기가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작품을 읽는다면 그 재미는 배가될 것이다.1.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 블랙홀의 물리학 2. 거울 나라에서 온 바이러스 - 대칭성과 왼쪽, 오른쪽 3. 마호메트의 관(棺) - 초전도체와 광학 미채의 물리학 4. 안락사 병실 - 기억이식 투영법부터 사막에서 농사짓는 법까지 5. 예술가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업 - 양자물리학과 렌즈 광학 6. 구름, 저 하늘 위에 - SF에 등장하는 상식 밖의 생명체 에필로그 - 사이언스 키드의 생애 작가의 말과학이라는 낯선 우주에서 펼쳐지는 여섯 개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 하나의 소설을 읽고 나서, 이야기 속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품을 때가 있다. 특히 우리를 둘러싼 현실과 모습이 다르다면 더더욱 그렇다. SF에 등장하는 낯선 존재 혹은 우리가 아직 접하지 못한 첨단 과학 등 새로운 세계에서 궁금증은 극대화된다. 현직 물리학 교수가 전하는 여섯 개의 신비로운 이야기는 SF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처음 접하는 소재로 흥미를 유발하고, 순식간에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그리고 그 세계가 마치 언젠가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는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여섯 편의 짧은 이야기가 단순 공상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다름 아닌 각 소설에 대한 해설에 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소재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이론을 작가가 과학자의 관점에서 상세히 풀어놓기 때문이다. 해설의 도움으로 소설 속 세계는 나름의 근거를 얻고, 독자는 마음껏 상상할 수 있게 되며, 소설은 현실에 부쩍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떠납니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러.” 과학을 뛰어넘는 이야기의 세계 표제작이자 소설집의 첫 번째 단편인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에서 주인공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반중력’ 기술을 개발한다. 주인공은 세계의 부자가 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고 반중력 물질을 이용해 블랙홀 여행을 떠난다. 시한부 판정을 받아 누구보다 짧은 삶이 허락된 주인공은 아이러니하게도 블랙홀의 중력권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덕분에 누구보다 오랫동안 우주를 관찰하며 생을 마감한다. 「거울 나라에서 온 바이러스」는 거울로 비친 것처럼 대상을 좌우 대칭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미래를 그린다. 그러나 이 기술로 인한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여 전 지구는 혼란에 빠지고, 편광 렌즈가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한다는 잘못된 정보로 편광 선글라스가 유행을 탄다. 사람들은 아직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와중에도,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리면서 새로운 만남을 가진다. 「마호메트의 관(棺)」은 북한의 스파이인 주인공이 대한민국 정보부에 잡히며 가족을 인질로 이슬람의 성지, 모스크 사원의 마호메트 관의 일부를 떼 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마호메트 관은 상온 초전도체였기 때문에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았고, 대한민국은 이 상온 초전도체의 기술을 이용해 상업적인 이익을 취하려 한 것이다. 주인공은 광학 위장을 통해 임무에 성공하고, 이로부터 삼십 년 후, 주인공을 찾아온 기자가 이 사건을 취재한다. 「안락사 병실」은 죄질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형량을 보고 분개하는 신경과 레지던트 친구와 범죄자의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법조계를 변호하는 로스쿨 다니는 친구의 대화로 시작된다. 이십 년 후, 신경과 레지던트 친구는 뇌 마사지기를 활용해 기존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기억을 투입하는 ‘기억이식 투영법’을 개발하여 유명해진다. 그리고 로스쿨을 다니던 친구는 기억이식 투영법을 이용해 중범죄자의 기억을 조작, 새로운 기억으로 교정 후 안락사시키는 방법을 채택한 법조계의 대변인이 된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주인공은 직렬을 바꿔 교도소장이 되어 중범죄자들 사형을 집행한다. TV에 등장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은 문득 자신의 기억도 조작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 「예술가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업」은 전자공학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의 카메라에게 자리를 뺏긴 사진 예술가가 금전적인 문제로 프로야구 경기에서 ‘사인 스틸링’을 부업으로 삼는 이야기이다.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생활을 유지하던 어느 날, 상대 팀의 예상치 못한 전략으로 사인 스틸링에 실패하게 된다. 사실 양자의 정보 전달 체계를 활용한 기술로 뇌에 칩을 심어 서로 사인을 주고받은 덕분에 사인 스틸이 무의미하게 되면서 팀이 패배한 것이고, 더 이상 사인 스틸링이 필요 없어져 주인공은 해고당한다. 다시 전자공학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주인공은 남은 장비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구름, 저 하늘 위에」는 살아 있는 구름과의 소통 기술이 개발된 미래. 대통령은 구름과의 대화 중 문득 구름이 과거에 인간에게 미쳤던 영향은 없는지 물어본다. 그렇게 알게 된 과거 장난기 많던 구름의 모습과 그 모습을 신으로 착각한 모세의 이야기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마치 언젠가 일어날 것처럼, 창작된 소재들이 현실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과학 덕분이다. 작품은 여섯 개의 이야기 속에 담긴 상상력을 그저 상상으로 국한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발전된 과학 기술과 창작된 소재를 구분하기는 하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 둔다. 그런 점에서 작품 속 이야기들은 우리가 아직 모르는 미래의 예고편과 같다. 과거에 미래로만 여겨지던 풍경이 현재에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듯, 작품이 전하는 가능성은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는 우리에게 또 다른 현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저는 지금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을 향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죽으러, 다시 말해서 자살하러 가는 길이지만 동시에 영원히 살기 위해 가는 길이기도 하지요. 이제 후회는 없습니다. 인피니티호의 시계로는 불과 몇 달밖에 살지 못했지만 우주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았고, 대부분의 사람보다 짧은 수명을 부여받았지만 그 누구보다 수명이 길었으며, 비록 자손을 남기지 못했지만 다른 누구의 자손보다도 오래도록 생존했습니다. “당신의 왼쪽과 오른쪽을 바꿔 드리겠습니다.”그렇기에 몇 달 전 구단 소재지 가까이에 있는 어떤 국립 연구소가 느닷없이 후안에게 이런 제안을 해 왔을 때 그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때마침 야구 선수로서 한계에 다다른 이 시점에 뭔가 돌파구를 찾을 기회가 절실하던 참이었다.
달려라, 소년 물장수
Ž / 박윤우 (지은이)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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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문학박윤우 (지은이)
'탐 청소년문학' 서른세 번째 작품. 개화기의 문화와 인물에 주목해 온 박윤우 작가의 청소년소설로,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이야기이다. 호열자가 휩쓸고 있는 경성의 부민들은 병이 물을 타고 온다는 소문에 깨끗한 물을 배달시켜 먹는다. 공부를 하러 북청에서 경성으로 왔으나 아버지가 일자리를 잡지 못해 생업에 뛰어든 창식, 친일파 아버지의 지붕을 뛰쳐나온 왕규, 고아로 힘들게 자랐지만 번듯하게 살고 싶어 애면글면 일하고 돈을 모으는 개똥은 일자리를 찾아 물상회 일에 뛰어든다. 세 소년은 날마다 일하고 공부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으나, 물상회에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월급도 못 받을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세 소년은 막막하기만 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내기 위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식민지라는 시대의 구속과 가난이라는 사회의 구속 아래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뜨겁게 사는 창식과 왕규, 개똥의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시공간을 뛰어넘은 감동을 선사한다.1 경성으로 2 촌닭과 촌닭 3 아버지의 자리는 없었다 4 규명약국 가는 길 5 밀린 월급은 외상? 6 고바우물상회 7 물지게를 지다 8 윤왕규와 안정연 9 진고개 삼총사 10 사라진 서정욱 11 문화 주택의 비밀 12 작은 새의 싸움 13 들통난 거짓말 창식의 편지 작가의 말 물지게를 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노동과 투쟁, 그리고 빛나는 우정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박윤우 작가의 신작 《달려라, 소년 물장수》는 1930년대 경성을 누비는 물장수 소년들의 뜨거운 삶을 그려 낸 소설이다. 호열자가 창궐하던 개화기 경성에 물장수라는 직업이 있었다. 1930년대에는 물장수 사업이 기울고 있기는 했으나 수도가 아직 놓이지 않은 곳이 많아 여전히 물꾼에게 물을 대 먹거나 사 먹는 집이 많았다. 새벽이나 저녁에 물을 길어서 집집마다 배달해 주는 일이니 만큼 무척 고되었으나 배달 일 중에서는 벌이가 좋았다고 한다. 북청 큰아버지 집에 의탁하여 살던 창식은 경성에 있는 아버지가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중학교에 가는 것이 소원이던 창식은 드디어 아버지가 일자리를 잡았다며 경성으로 오라는 편지를 받고 꿈에 부풀어 경성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낙하산 인사에게 일자리를 빼앗겼다. 게다가 건강까지 나쁜 상태라서 앞으로 돈을 벌기는 어려워 보였다. 창식은 마음을 다잡고 경성에서 만난 또래 배달꾼 소년, 개똥에게 부탁하여 약국 배달일을 시작한다. 돈을 모아 공부를 하기 위해서 성실하게 일을 한다. 왕규는 창식의 친척으로 친일파인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과 원망, 새어머니와의 갈등, 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 붙일 곳이 없다. 내내 방황을 하던 왕규는 주어진 삶이 아닌, 만들어 가는 삶으로 뛰어들고자 하는 열망을 품게 되었다. 창식에게 일을 소개해 준 개똥은 고아로 힘겹게 살고 있다. 구순구개열을 치료하고, 문화주택에서 번듯하게 살고 싶어 악착같이 일을 하고 돈을 모은다. 하지만 걸핏하면 월급을 떼이고, 예전에 같이 어울렸던 깍정이패에게도 돈을 뜯기곤 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하는 낙천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야학에서 글도 배우고 있다. 이 세 소년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여 물상회 물배달 일에 뛰어든다. 일하고, 집을 돌보고, 공부하며 경성을 누비던 소년들 앞에 청천벽력과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물상회의 모든 일을 도맡아하던 서정욱 총무가 물꾼들이 수금해 온 돈을 가지고 도망가 버렸다는 것이다. 조합장이 서 총무가 돈을 가지고 튀는 바람에 월급이 밀릴 수밖에 없다고 못을 박고 수금이나 더 해 오라고 재촉한다. 물꾼들은 속으로는 반발했지만 별 수를 내지 못하고 월급을 떼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창식과 왕규, 개똥은 절망이 아니라 투쟁을 선택한다. 막막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힘을 모으로 머리를 모아 노동의 대가를 받아내기로 결심하고 야학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개화기 경성에서도 오늘 여기에서도 청소년의 삶은 쉽지 않다. 내일을 준비하는 공부와 노동 모두 어른들의 욕망에 휘둘리기 일쑤이다. 우동 배달 삯을 떼인 개똥이처럼 일을 하고 제대로 대가를 받지 못하거나 안전하지 못한 일터에서 일하다가 몸을 다치기까지 하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만날 수 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만든 것은 목소리들이었다. “내 월급을 내놓아라!” “최저임금을 보장하라!” “안전 수칙을 준수하라!” 외치는 목소리들이 모여 법이 되고 사회적 인식이 되었다. 그 목소리 중 하나였던 창식과 왕규 개똥이의 이야기를 통해 일하고 공부하며 자신의 내일을 만들어 가던 소년들의 뜨거운 삶과 빛나는 우정을 만나 보자. 창식은 짐을 싸면서 어머니 유품인 면경과 반짇고리를 버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른들 몰래 감춰 두었던 물건이었다. 버려야 떠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경성에 가면 앞날만 생각할 것이다. 왕규 때문에 부랴사랴 도망을 쳤으나 한바탕 욕질을 하고 나니 창식도 개똥도 오히려 마음속이 후련해졌다. 어차피 닳고 닳은 어른들에게 돈을 받아 낸다는 게 얼토당토않은 꿈인지도 몰랐다. 답답한 날들은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채규철
작은씨앗 / 조한서 글 /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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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씨앗청소년 역사,인물조한서 글
이 책은 두밀리 자연학교의 이티 할아버지 채규철 선생님의 일대기이다. 1937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6.25 전쟁 때 월남한 채규철 선생님은 농촌운동에 뜻을 두고 서울시립농업대학을 졸업한 뒤, 풀무학원에서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들었으나 자동차 사고로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한쪽 눈을 잃게 된다. 30여 차례 수술을 받은 후 ET(이미 타버린)할아버지라는 별명이 생겼다. 하지만 사고와 육체적 한계를 이겨내고 의료보험조합 사업을 재개하고 간질환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미회를 결성하며 의료복지 운동을 펼쳤다. 제1회 풀뿌리 환경상, 제4회 교보환경문화상의 환경교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여하였다.저자의 말 신화 아닌 신화, ‘ET’의 탄생 나의 살던 고향은 자연학교 흥남 철수 농촌운동에 뜻을 두다 꿈을 향한 힘겨운 날갯짓 풀무학원 덴마크 유학 바보 의사 장기려 박사 악몽의 시간들 “내 몸은 걸작품” 겹쳐 온 불행 사랑으로 다가 온 제자 10원 짜리 인생에서 명강사로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아름다운 인연들 두밀리 자연학교 어린이들의 해방구 사라지다 이야기로 남다 부록 저자후기 채규철 선생의 생애‘사명을 다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채규철 선생은 함흥에서도 십리 정도 떨어져 있는 경흥리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일곱가지 똥냄새(사람, 개, 젖소, 거위, 닭, 돼지, 오리)가 떠나지 않은 곳으로 서로 다른 독특한 향기가 바람의 지휘에 따라 이리저리 뒤섞여 멋진 냄새의 교향악을 연출했다고 이라는 글을 통해 채규철 선생은 말하고 있다. 이때부터 채규철 선생의 농촌사랑은 깊이 자리 잡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훗날 농업과 교육분야의 선진국인 덴마크로 유학을 떠나 암기중심의 ‘죽음의 교육’을 폐지하고 새로운 교육방법을 실천하는 그들의 교육에 큰 감명을 받게 된다. 또한 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쉽게 돈을 융통해서 쓰고, 병원비 걱정없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동조합과 의료보험조합은 한국에 돌아와 장기려 박사와 함께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이끄는 시발점이 되어준다. 하지만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든 그해 10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으며 한쪽 눈까지 잃게 되는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된다. 전신의 50%가 3도 화상을 입었다는 것은 양동이의 절반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 곳으로 몸안의 체액과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 현상을 막기 위해 링거와 포도당 주사를 계속 맞아야 했지만, 주사 놓을 혈관을 찾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30여 차례의 수술을 통해 ET할아버지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채규철 선생은 악몽의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 이미 가망이 없다는 의사들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생명은 신의 손에 달려있다며 포기 하지 않고 곁에서 지켜준 장기려 박사의 뜻이 하늘에 전해지고 채규철 선생 또한 ‘사명을 다하는 날까지 죽지 않는다’는 말을 생각하며 굳은 의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 후 의료보험조합 사업을 재개하고 간질환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장미회를 결성할 뿐 아니라 두밀리 자연학교를 설립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힘이 되어주는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채규철 선생은 뜻 깊고 바쁜 삶을 보냈다. 채규철 박사는 ‘내몸이야 말로 최고의 걸작품’이라는 말을 남겼다. ‘러브스토리, 그리고 가족’ 30여 번의 수술을 통해 조금씩 회복을 해가며 다시 삶으로 돌아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즈음이었다. 채규철 선생이 그런 회복을 할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아내인 조성례의 헌신적인 도움과 채규철 선생의 의욕적인 활동때문이었다. 하지만 조성례는 갑작스럽게 폐결핵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아침에 얼굴을 씻겨주고, 음식을 떠먹여 주어야 하는 당장의 뒷바라지들도 문제였지만 채규철 선생은 눈앞에 아른거리는 아내의 모습에 정신적으로 이겨내기가 힘들었다. 풀무학원 제자들이 돌아가며 채규철 선생님을 도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자신의 도깨비같은 모습에 놀라 친구들이 달아나고 혼자 남아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살아 있을 필요 없는 존재라는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수면제를 사 모으지만 남겨진 자식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아버지로 남으려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한탄하며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기에 이른다. 학창시절부터 채규철의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던 유정희는 조성례의 죽음 후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며 함께 하게 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결정들의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언제까지나 채규철 선생님을 돌봐드릴 수 없는 것이었으며 주위의 반대도 계속해서 찾아왔다. 냉정하게 마음먹고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선생님과 아이들을 외면해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점점 뿌리를 내리게 된다. 또한 채규철 선생이 사고를 당해 얼마 되지 않았을때 둘째 아들 광석을 고아원에 보내기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자기가 광석을 키우겠다며 울면서 맹렬히 반대했던 그녀였다. 주위의 만류와 걱정 따위가 그녀의 결심을 흔들지는 못했다. 유정희가 여고를 졸업한 해 채규철 선생과 유정희는 결혼을 하게 된다. 언젠가 캐나다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러 가게 된 적이 있었다. 할머니들이 모여 유정희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여 지난 이야기들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자, 모두들 불구자와 결혼을 한 그녀의 결정을 의아하며 물었다. 그때 유정희의 대답은 “저는 사랑이라는 것밖에는 몰랐어요”라며 간단했다고 한다. ‘불꽃처럼 살다가신 ET할아버지’ 1986년 여름, 경기도 가평구 두밀리에서 자연학교가 시작됐다. 무한한 자연과 더불어 공부하며 창의력을 기르자는 뜻에서 시작된 두밀리 학교는 풀숲 우거진 곳에 천막 하나 달랑 쳐놓은 것이 전부였으며, 전깃불도, 주방시설도 없는 열악한 시설이었다. 하지만 금방 쏟아져 내릴 듯한 별빛과 반디불이들이 어둠을 밝혀주었고 골짜기의 시원한 바람이 에어컨 바람을 대신했다. 채규철 교장 선생님과 유정희 총무로 역할 분담을 하고 아이들과 밤새 토론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가평군에서 샤워장을 지은 것을 문제 삼아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했다는 이유를 들먹이며 강제 철거와 폐교를 시키기에 이르렀다. 농촌에 들어가 교육사업을 하다 죽겠다며 평소 바람을 표현하던 채규철 선생에게는 안타깝고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의 나이 일흔을 바라보고 있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나이의 무게가 버거웠다. 삶의 원숙함이 녹아든 강의의 소문이 나자 강의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 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와 꿈이 있는 삶을 강조하며 꿈은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지론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그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었다. 노년을 준비하며 풀무학원이 있던 홍동면 문당리에 3000평의 땅을 매입한 그는 ‘한울마을’이라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 계획에 돌입하고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칠순 잔치가 있고 두달 후 채규철 박사는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눈을 감고 말았다. 평소 시신을 의과대학 실습용으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서류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탓에 그 뜻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생전에 마틴 루터 킹의 육성 테이브를 즐겨 들으셨다는 채규철 선생님은 불꽃같은 인생을 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남겼다.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천줄읽기)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칼 마르크스 지음, 김호균 옮김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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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청소년 문학칼 마르크스 지음, 김호균 옮김
마르크스가 1850년대 말 공황으로 인해 혁명이 도래할 것을 예상하고 출간 목적이 아닌 ‘자기 이해’를 위해 써내려 간 글이다.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주장과 프루동주의 등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이 책을 마르크스의 대작 <자본론>과 비교하면서 읽어 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마르크스가 꿈꾼 세상을 찾아볼 수 있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서설 A. 서설 I. 생산, 소비, 분배, 교환(유통) 1. 생산 2. 분배, 교환, 소비에 대한 생산의 일반적 관계 3. 정치경제학의 방법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II. 화폐에 관한 장 알프레드 다리몽: ≪은행 개혁에 관하여≫(파리 1856년) [화폐의 등장과 본질] [화폐 관계의 담지자로서 귀금속] [화폐의 회전] [III. 자본에 관한 장] [제1편: 자본의 생산과정] 자본으로서의 화폐에 관한 장 [화폐의 자본으로의 전화] [자본과 노동 사이의 교환] [노동과정과 증식 과정] [절대적 잉여가치와 상대적 잉여가치] [잉여가치와 이윤] [제2편: 자본의 유통 과정] [자본의 재생산과 축적] [자본주의적 생산에 선행하는 형태들] [자본의 순환] [잉여가치와 이윤에 관한 이론들] [고정자본과 유동자본] [고정자본과 사회의 생산력 발전] [제3편: 결실을 가져다주는 것으로서의 자본. 이자, 이윤(생산비 등)] [기계류와 이윤] [기타] 옮긴이에 대해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요강≫)에는 마르크스가 1857년 7월부터 1858년 5월까지 집필한 3편의 경제학 수고가 실려 있다. <바스티아와 캐리>(1857년 7월), <서설>(1857년 8월),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1857년 10월부터 1858년 5월까지)이 그것이다. 이 수고들은 1939년부터 1941년까지 구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연구소에 의해서 처음으로 그 전문이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요강≫은 흔히 ≪자본론≫ 초고로 알려져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저자인 마르크스가 출판을 목적으로 집필한 원고가 아니라 ‘자기 이해’를 위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려간 초고인 데다가 헤겔 철학적인 표현이 많이 동원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자본론≫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용도 상당히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요강≫은 초기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마르크스의 경제사상이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제시된 것이 아니라 40여 년에 걸친 연구과 실천의 결실이라는 사실은 ≪요강≫에서도 이미 잘 드러나고 있다. 수고가 불과 10개월 동안에 작성되었음에도 그 사이에 새로운 사고와 문제의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르크스경제학의 완성판이라 할 수 있는 ≪자본론≫과 비교해 보면 마르크스경제학이 꾸준한 발전 과정 속에 있었음을 더욱 확연히 알 수 있다. 두 저술 모두에서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역사적 성격, 다음 사회를 준비하는 사회로서의 자본주의의 위상에 관해 표명된 마르크스의 확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요강≫에서 단편적으로 제기된 문제의식, 훗날 천착하기로 예고되었던 상당수 경제 분야가 ≪자본론≫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요강≫의 서술 내용과 ≪자본론≫의 서술 내용에서 차이가 발견되기도 한다.In schneidenden Widerspr?chen, Krisen, Kr?mpfen, dr?ckt sich die wachsende Unangemessenheit der produktiven Entwicklung der Gesellschaft zu ihren bisherigen Produktionsverh?ltnissen aus. Gewaltsame Versichtung von Kapital, nicht durch ihm ?ußere Verh?ltnisse, sondern als Bedingung seiner Selbsterhaltung, ist die schlagendste Form, worin ihm advice gegeben wird, to be gone and to give room to a higher state of social production.사회의 생산적 발전에 지금까지의 생산관계들이 갈수록 부적합해진다는 점이 첨예한 모순들, 공황들, 경기위축들에서 표현된다. 자본에게 외적인 관계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본의 자기보존을 위한 조건으로서의 자본의 강제적인 파괴는, 자본에게 퇴장하고 사회적 생산의 보다 높은 단계에게 자리를 내주라는 충고가 주어지는 가장 적확한 형태이다.
수학고통제로 수학 1
좋은땅 / 정재우 지음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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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청소년 학습정재우 지음
기존의 기본서와 다르게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외우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추가하여 개념과 공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게 했으며, 쉽게 체득한 개념과 공식을 먼저 아주 쉬운 씨앗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을 어렴풋이나마 문제에 적용하게 한 다음 뿌리 및 줄기문제를 풀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을 명확하게 알게 되게 금하였다. 따라서 뿌리문제나 줄기문제는 개념 확립과 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들로 엄선하였다.Ⅰ.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3) 인수분해 Ⅱ. 방정식 4) 복소수 5) 방정식 6) 다항함수 7) 이차함수의 활용과 최대·최소 8)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9) 연립방정식 Ⅲ. 부등식 10) 여러 가지 부등식 Ⅵ. 도형의 방정식 11) 평면좌표 12) 직선의 방정식 13) 원의 방정식 14) 도형의 이동 15) 부등식의 영역수학 개념과 공식을 친구의 이름 외우듯이 외우면 안 됩니다. 수학 개념과 공식은 친구의 별명 외우듯이 외워야 합니다. 몇 년 후 만난 친구들… 이름은 가물가물해도 별명은 바로 떠오르죠. 이처럼 수학 개념과 공식도 친구의 별명처럼 특징을 잘 잡아내면 쉽게 외워지고 이해도 잘되고 이렇게 외운 공식은 잘 잊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이 노하우를 책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차이점(개념과 공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게 하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다르게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외우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추가하여 개념과 공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을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했습니다. 쉽게 체득한 개념과 공식을 먼저 아주 쉬운 씨앗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을 어렴풋이나마 문제에 적용하게 한 다음 뿌리 및 줄기문제를 풀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을 명확하게 알게 되게 금했습니다. 즉, 개념과 공식이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뿌리문제나 줄기문제는 개념 확립과 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들로 엄선했습니다. 수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노하우의 모든 것 수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노하우가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분배된다면 근원적으로 수학 교육의 양극화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배분되면 굳이 사교육도 필요치 않을 것이고 주어진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다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한 정의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수학을 잘 하고 싶지만 수학 내용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학생을 위해 저의 노하우를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구독층 1) 공식을 외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학생 2) 공식을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는 학생 3) 외운 공식을 문제에 잘 적용하지 못하는 학생 4) 수학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는 학생 5) 수학적 사고가 약해 수학 원리의 파악이 잘 안 되는 학생 6) 고등수학에 한이 맺혔던 모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