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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나무처럼(알펍) / 윤해윤 (지은이) / 2023.11.10
12,000원 ⟶ 10,800원(10% off)

나무처럼(알펍)청소년 역사,인물윤해윤 (지은이)
‘여성으로 태어나서’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제인 구달』로, 1950년대 스물둘 나이에 꿈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나 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 이야기다. 이 책은 우리가 꾸는 꿈에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대표적인 책이다. 우리가 살면서 꿈이 왜 필요한지, 그 꿈을 향해 나아가려면 어떤 여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이 책은 아주 잘 안내하고 있다. 제인 구달은 별 볼 일 없는 고졸의 젊은 여성에 불과했지만, 자신을 가장 유명한 스타 동물학자로 만들었다. 이것은 꿈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세기 초·중반 동물학자들은 동물들에게 감정이 있다고 믿지 않았고, 그들이 인간처럼 도구를 쓸 만큼 영리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인 구달은 아프리카 곰베 밀림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이런 동물학자의 믿음과 편견을 송두리째 깨부수었다. 제인 구달은 야생 침팬지에 ‘데이비드 그레이비어드’ ‘플로’ 마담비‘와 같은 이름을 지어주면서 과학자들과 대중이 침팬지를 보는 시선을 완전히 돌려버렸다. 그리고 야생 동물을 전면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시작하면서 1 인형 침팬지 2 타잔을 찾아서 3 야생 침팬지 4 아무도 가지 않은 길 5 흰 턱수염 수컷 침팬지 6 화려한 데뷔 7 주먹코에 못생긴 플로네 가족 8 바나나 축제 9 위기의 침프랜드 10 이별을 할 때 11 또 다른 인연 12 한밤의 테러리스트 13 침프랜드의 권력다툼 14 침팬지를 위한 기도 15 상실의 시기 16 제인 구달의 나날 연보 타잔의 아내가 되고 싶었던 소녀 어릴 때부터 『타잔』을 읽고 타잔과 결혼하고 싶었던 소녀는 아프리카를 동경하며 살았다. 유난히 동물들과 교감을 잘하는 제인 구달은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은 야생 동물학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런 열망을 안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 박사가 곰베 밀림에서 야생 침팬지를 연구할 기회를 주었다. 이것은 제인 구달에게는 ‘신이 내린 선물’과도 같았다. 당시 여성은 물론 남성 과학자들까지 야생 동물 연구를 기피하던 시절이었는데, 제인 구달은 자신에게 야생 침팬지 연구 기회가 온 것이 꿈만 같았다. 이렇게 제인 구달은 여성의 몸으로 위험천만한 밀림에 가는 용기를 냈고, 마침내 그 용기는 어마어마한 보상으로 응답했다. 야생 침팬지와의 아찔한 동거 야생 동물 관련 분야 경험이 전혀 없는 고졸의 제인 구달이 어떤 의미 있는 성과를 내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제인 구달은 거칠고 힘센 야생 침팬지들과 잘 교감하며 그들과 밀림을 공유했다. 진실한 마음이 통한 것일까? 아니면 타고난 특유의 교감 능력 때문일까? 침팬지들은 제인 구달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곁을 내주었다. 그러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들의 일상을 하나하나 관찰할 수 있었고, 그들이 감정이 있고, 육식을 하며,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것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사건이었다. 침팬지를 위한 기도 스타 과학자가 된 제인 구달은 어느 날 학회에서 아프리카 침팬지가 멸종되고 있다는 발표를 들었다. 화들짝 놀란 제인 구달은 만사를 제쳐놓고 침팬지 보호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뿌리와 새싹’ ‘침팬지보존보호위원회’ ‘실험용 침팬지 환경 개선 프로젝트’ ‘TACARE 프로젝트’ 등은 제인 구달이 침팬지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증거였다. 현재 제인 구달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침팬지뿐만이 모든 동물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제인 구달은 ‘우리가 날마다 세상을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인 구달은 매일 조금씩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 열 살 무렵 제인은인생의 운명을 결정할 책 두 권을 만난다.첫 책은 휴 로프팅의『 닥터 두리틀 이야기』다.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로,동물을 사랑하는 제인에게닥터 두리틀의 삶은 로망처럼 다가섰다.아프리카에 대한 환상이 생긴 제인은용돈을 모아서중고 서점에서 에드거 버로스가 쓴『타잔』을 샀다.처음으로 제 손으로 산 책이었다.신이 난 제인은 마당에 있는 나무 위로 올라가서『타잔』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책을 다 읽고 나서 제인은 엄청 화가 났다.“열 살 무렵 나는 타잔과 열렬한 사랑에 빠졌어요.그래서 이름이 같은 타잔의 애인 제인을 무척 질투했죠.내가 타잔의 진짜 애인이 되어야 해요.내가 타잔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고요.지금 타잔의 제인은 가짜예요.” 휴고 반 라윅은 네덜란드 남작이었지만,그는 작위를 유지할 만큼 부유하지 않아서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자연을 좋아하는 그에겐 야생을 찍는 사진작가는완벽한 직업이었다.당시 그는 나이로비에 있어서단 며칠 안에 곰베로 갈 수 있었다.이런 이유로 휴고 반 라윅이 곰베에 오게 되었다.제인은 그와 잘 지낼 수 있을지,낯선 그가 침팬지들을 자극할 것이 우려되었다.그런데 휴고가 도착한 첫날,이런 두려움은 순식간에 사라졌다.그는 다정한 신사였고 동물을 제인만큼 사랑했다.제인은 단번에 그에게 매력을 느꼈다.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
우리학교 / 스테이시 리 (지은이), 부희령 (옮긴이) / 2023.01.02
17,000원 ⟶ 15,3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문학스테이시 리 (지은이), 부희령 (옮긴이)
출간 후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주요 매체와 기관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어 큰 사랑을 받은 영어덜트 소설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일곱 소녀가 담대하고 명랑하게 세상에 맞서는 이 이야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생생한 플롯으로 독자의 마음을 깊이 사로잡는다. 뿌리 깊은 차별과 편견을 다룬 소설을 이토록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여기서 한 걸음 더 내딛지 않으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선택을 하며 내뱉는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응원하도록 이끈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제35장 제36장 제37장 제38장 제39장 제40장 제41장 제42장 제43장 제44장 제45장 에필로그 감사의 말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대담하고 명랑하게 세상을 거스르는 열일곱 소녀의 이야기 미국, 애틀랜타, 1890년. 노예제는 폐지되었으나 인종주의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시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흑인도 아닌, 마치 그림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보잘것없는 가난한 동양인 소녀 조.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에서 살며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던 그는 익명의 칼럼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칼럼이 인기를 끌자 사람들은 조의 정체를 밝히려 하고, 조는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고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아 나선다. 그는 곧 도시의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와 경주마들 그리고 금지된 만남에 휘말리게 되는데…….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은 출간 후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주요 매체와 기관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어 큰 사랑을 받은 영어덜트 소설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일곱 소녀가 담대하고 명랑하게 세상에 맞서는 이 이야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생생한 플롯으로 독자의 마음을 깊이 사로잡는다. 뿌리 깊은 차별과 편견을 다룬 소설을 이토록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여기서 한 걸음 더 내딛지 않으면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선택을 하며 내뱉는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응원하도록 이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뭉클한 감동 최고의 찬사가 쏟아진 영어덜트 소설 역사의 그물에서 건져 올린 눈부신 이야기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아동청소년 도서 ★ 뉴욕공공도서관 최고의 청소년 도서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 최고의 책 ★ 리즈위더스푼북클럽 영어덜트 픽 ★ 애플 TV 제작진 시리즈로 영상화 결정 미국, 애틀랜타, 1890년. 노예제는 폐지되었으나 인종주의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시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흑인도 아닌, 마치 그림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보잘것없이 가난한 동양인 소녀 조.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에서 지내며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던 그는 익명의 칼럼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아동 도서, 뉴욕공공도서관 최고의 청소년 도서,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 최고의 책, 리즈위더스푼북클럽 영어덜트 픽, 아마존 티처스 픽, 커커스리뷰 · 퍼블리셔스위클리 ·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 · 피플매거진 · 북리스트 · 영어덜트라이브러리협회 · 북페이지 · 뱅크스트리트칼리지오브에듀케이션 · 우먼스월드매거진의 올해의 책, 크리스탈카이트상 수상, 미국문학상 수상…… 이 긴 목록은 청소년 독자들이 왜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을 꼭 만나야 하는지 보여준다. 담대하게, 그러면서도 명랑하게 역사의 편견과 차별에 맞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십대 소녀의 이야기는 주요 매체와 수많은 아동 청소년 도서 관련 기관의 찬사를 받았으며, 에미상 수상 작가의 각색으로 및 애플 TV 시리즈를 제작한 제작사에 의해 OTT 시리즈 제작이 결정되었다. 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책장을 넘길수록 빠져드는 아래층 소녀의 이중생활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는 열일곱 살 소녀. 커다란 털북숭이 개와 검은 망아지만이 진짜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어둡지만 분명 빛이 함께 존재하는 세계. 가난한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잉글리시 부인의 모자 가게에서 해고당한 조는 다짐한다. “여기서 멈추면 어디에도 갈 수 없어.” 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아슬아슬한 삶이 시작되고, 조는 마음을 졸일지언정 결코 움츠러들지 않는다. 칼럼 반대자들이 소녀의 정체를 밝히려는 동안 자신을 버린 부모가 남긴 편지를 쫓아 덫에 걸려들고,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조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길을 선택하는데……. 굳게 닫힌 세상의 문을 열어젖히고 명랑하게 시대를 거스른 소녀의 여정이 시작된다 『작은 아씨들』의 ‘조’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면,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의 ‘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의 닫힌 문을 열어젖히고 명랑하게 역사를 거슬러 역경에 맞서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조는 역사 속에서, 심지어 스토리텔링에서조차 소외되었던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그들의 삶을 과거의 그늘에서 현실의 무대로 불러낸다.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부모 대신 자신을 길러준 올드진에게 건넨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잊지 않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벽돌색 원피스를 입고 오톨도톨한 무늬가 있는 염소 가죽 부츠를 신는다. 그러고 나서 숲의 출입구로 이어지는 서쪽 통로를 걸어간다. 젖은 흙과 나무뿌리 냄새가 엄습한다. 이런 통로를 만들고 무너지지 않게 하려고 노예 폐지론자들은 고된 노동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올드 진이 말하듯, 위대한 영혼은 의지를 갖는 반면에 나약한 영혼은 소망만 가질 뿐이다. 동쪽에 있는 ‘헛간’ 출입구는 나무 쪽 출입구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화덕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끝나는 지점은 지붕이 주저앉고 반쯤 불에 탄 헛간의 칸막이 안이다. 헛간은 자유의 길로 향하는 노예들을 위해 안전한 시발점을 제공해 주었을 것이다. 망루가 있을 뿐 아니라 지하 깊은 곳에 우물을 파서 물을 공급했다. 나는 아직도 25년 전 셔먼 장군이 악명 높은 바다로의 행군을 결행하는 바람에 숯이 되어 버린 나무들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헛간은 손댈 수 없을 정도로 타 버렸으나, 무너지지는 않았다. 나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3 세트 (전3권)
다른 /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 2017.10.18
39,000원 ⟶ 35,100원(10% off)

다른청소년 과학,수학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 에너지 하베스팅, 뇌-컴퓨터 접속과 같은 첨단 기술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2, 3>은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공학을 둘러싼 미래 과학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또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미래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려면, 결과를 누리는 것 못지않게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책은 똑똑하게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다.[제1권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 들어가는 글: 원리부터 시작하는 미래 과학 바로 보기 4 1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일까?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16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면 무엇이 좋을까 25 자율주행 자동차는 안전할까 33 2 기계학습: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배웠을까? 알파고와 인공지능 40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51 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58 3 서비스 로봇: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서비스 로봇 65 인간과 교감하는 소셜 로봇 73 휴머노이드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77 4 스마트 요리: 로봇 셰프는 인간 셰프를 이길 수 있을까? 까다로운 요리도 척척 스마트 요리 기구 85 맛있는 요리도 척척 요리하는 로봇 94 5 스마트 제조: 정보통신 기술은 제조업을 어떻게 바꿀까? 서로 대화하는 생산 설비들 101 원하는 물건을 만드는 3D프린터 109 6 스마트 운반: 드론으로 물건을 받고, 로켓을 타고 우주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받아요 117 서울에서 부산까지 지구에서 우주까지 123 7 빅데이터: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는 어떻게 쓰일까? 우리의 일상이 데이터로 쌓이고 있다 135 다양하게 활용되는 빅데이터 142 빅데이터는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고 있을까? 8 사물인터넷: 스마트 스피커는 어떻게 형광등을 켜는 걸까?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회 157 사물과 사물은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을까 163 사물인터넷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170 9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안경을 쓰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새로운 세계 177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어떻게 작동할까 189 찾아보기 196 [제2권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들어가는 글: 착한 에너지를 찾아서 4 1 태양광 발전 : 밤에도 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 전지 17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소 24 태양광 자가 발전의 시대 30 태양광 발전의 최대 단점을 극복하다 34 미래의 태양광 발전과 그것이 가져올 미래 36 2 풍력 발전 : 바람이 석탄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인류와 바람의 역사 45 풍력 발전기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49 세계의 풍력 발전 산업 57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 60 3 스마트 그리드 : 전기를 필요한 만큼만 만들 수는 없을까? 에너지를 아끼는 기술, 스마트 그리드 68 스마트 그리드에 필요한 핵심 기술 72 송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 77 우리나라 스마트 그리드 현주소 80 4 수소 연료전지 : 착한 연료일까, 제2의 석유일까?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 85 친환경적인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86 수소 연료전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91 수소를 얻는 다양한 방법 95 우리나라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97 연료전지는 정말 착한 기술일까 99 5 에너지 하베스팅 :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서 쓸 수 있을까? 스마트 시대의 전력 공급 장치 103 압력을 이용하는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106 정전기를 이용하는 정전 에너지 하베스팅 111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하베스팅 115 멀고도 가까운 미래, 스마트 도시 117 6 핵 발전 : 핵에너지는 과연 안전할까?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두 가지 방법 121 위험하지만 필요한 핵분열 발전 123 지속 가능한 핵융합 에너지 129 핵에너지의 미래 137 7 미래의 물 : 마실 물을 어떻게 구할까?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물 분쟁 142 땅이 정수한 물, 지하수를 개발하다 144 바닷물을 이용하는 담수화 기술 145 전기 없이 깨끗한 물을 만드는 적정 기술 151 물 절약 시스템, 스마트 워터 그리드 154 8 미래의 식량 : 식량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 첨단 농업 시대를 열다 160 가축을 대신할 고기를 만들다 165 새로운 식재료를 발굴하다 168 식량 위기와 식량 자급률 172 9 환경 제도 : 지속 가능한 세계는 가능할까? 지구 생명체를 지키는 온실 효과 179 지구 온난화의 주범, 온실 가스 182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 184 사진 출처 190 찾아보기 193 [제3권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 들어가는 글: 평균수명 100세 시대, 생명공학은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4 1 감정인식 기술: 기계가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사람은 어떻게 감정을 드러낼까 16 목소리와 표정, 생체신호를 주목하라 22 감정인식 기술은 어떻게 쓰일까 27 2 뇌-컴퓨터 접속: 생각만으로 기계를 움직일 수 있을까? 의식은 어떻게 생겨나서 행동으로 연결될까 33 뇌파에서 운동피질까지 뇌-컴퓨터 접속의 원리 40 3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를 닮아 있다고?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 51 정보를 패턴으로 기억하는 신피질 55 인공신경망은 어떻게 작동할까 61 4 생체공학: 신체를 부품처럼 교체하는 날이 올까? 의학과 공학의 만남 66 유전자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기술 74 5 합성생물학: 진화하는 감염병을 없앨 수 있을까?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는 감염병 85 점점 강해지는 감염병을 막는 과학기술 92 감염병의 미래를 바꾸는 합성생물학 100 6 스마트한 건강 관리: 유전자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111 의료정보 빅데이터는 어떻게 쓰일까 115 스마트폰으로 지키는 건강 120 7 암: 암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 암세포는 어떻게 생길까 129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미래기술 137 8 치매: 기억과 관계를 파괴하는 질병 왜 치매에 걸리는 걸까 149 치명적인 치매 증상 153 치매의 진단과 치료 156 9 노화: 100세보다 더 오래 살 수 있을까? 노화의 원인, 활성산소종 168 유전자와 노화의 관계 172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 노화를 늦추다 176 182 찾아보기 원리부터 시작하는 미래 과학 바로 보기!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고, 논쟁적인 미래 이야기 [제1권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기계학습 서비스 로봇 스마트 요리 스마트 제조 스마트 운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로봇, 사물인터넷 등 9가지 미래 과학 기술과 그에 관한 논쟁을 다룬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알아서 길을 가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바둑 천재들을 이긴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배웠을까?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감정을 읽는 서비스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정말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강인공지능 로봇이 인류를 공격하는 날이 올까? 저자들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미래 과학 기술을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 사물과 사물이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의 원리는 무엇인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과학 지식을 알려 준다. [제2권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스마트 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 하베스팅 핵 발전 미래의 물 미래의 식량 환경 제도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2: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는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소개한다. 전기, 마실 물, 식량 등 인류의 생존에 꼭 필요한 미래의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을 다룬다. 9가지 에너지 기술과 국제 사회의 협약, 그에 관한 논쟁이 담겨 있다. 태양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태양광 발전, 바람으로 거대한 날개를 돌려 전기를 얻는 풍력 발전, 전기 공급자와 소비자를 양방향으로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그리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태양처럼 무한한 에너지를 만드는 핵융합 발전,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 담수화 기술, 식량 위기를 해결할 농업 기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협약에 관해 이야기한다. 밤에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전기를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쓸 수는 없는지, 핵에너지는 안전한지, 물 부족과 식량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등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도 풀어 준다. [제3권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 감정인식 기술 뇌-컴퓨터 접속 인공지능 생체공학 합성생물학 스마트한 건강 관리 암 치매 노화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3: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은 감정과 생각을 읽는 인공지능의 원리부터 신체 능력을 확장시켜 주는 생체공학과 감염병을 치료하는 합성생물학까지,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향해 가는 오늘날 생명공학을 둘러싼 미래 과학의 원리와 역사를 소개한다. 어떻게 기계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정말 생각만으로 기계를 움직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와 무엇이 닮았을까? 고대 미라에서 발견된 의족이나 로마 병사들이 사용한 골절 치료용 부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기술을 사용해 왔다. 현대에 들어와 과학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면서 이제는 3D프린터로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돼지 수정란에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주입해 필요한 장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저자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을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유전자 검사로 병을 미리 막고 웨어러블 기기로 집에서 진단받는 스마트한 건강 관리 시대에는 암과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게 될지, 나아가 평균수명 100세를 넘어 더 오래 살 수 있을지, 흥미롭고 다채로운 과학 지식을 알려 준다. 더불어 미래 과학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로 쓰이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지은이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은 1991년 서울과 경기 지역 과학 교사들이 ‘신나는 과학’, ‘정확한 과학’, ‘모든 이를 위한 과학’을 목표로 조직하여 지금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하여 이를 과학 수업에 적용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행사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제1권 스마트한 세상과 인공지능] 안종제 반포고등학교 물리 교사 심선희 문현고등학교 물리 교사 정지수 오산고등학교 화학 교사 [제2권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이세연 명덕고등학교 물리 교사 유화수 보인고등학교 물리 교사 유가연 덕소중학교 과학 교사 [제3권 질병 없는 시대의 생명공학] 김미정 김포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 김경순 세종과학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 임현구 경기여자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구글에서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 구글카가 출발합니다. 구글카는 자동차 지붕 위에 설치된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통해서 얻은 측정값과 구글 맵Google Map에서 얻은 정밀한 주변 환경 정보로 도로 위의 각종 상황을 접수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교통신호를 지키며 주행합니다. …구글카 앞쪽 옆면에 달린 사이드미러와 실내 중앙에 설치된 백미러 쪽에 부착된 카메라는 신호등을 감지합니다. 또한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으로 차량의 위치를 알아내요. 바퀴에 있는 엔코더Encoder는 바퀴 회전수로 차량 속도를 확인해 GPS가 보다 정확하게 자동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돕습니다. 혹시 자동차가 달리는 중에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구글카는 이럴 경우 자동차의 속도, 위치, 진행 방향 등을 컴퓨터로 계산해 운행하는 관성항법장치INS,Inertial Navigation System를 이용해 목적지로 향합니다.(1권) 인류는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써 왔고, 사용량은 점점 더 늘고 있어요. 이 에너지에는 인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식물성, 동물성 음식부터 자동차, 배, 비행기 등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석탄, 석유와같은 화석 연료, 그리고 현대 문명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에너지인 전기까지 거의 모든 형태의 에너지가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지구가 생겨날 때부터 지구 어딘가에 숨어 있던 것일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중 우라늄, 플루토늄 등을 이용한 핵에너지와, 지구와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기는 조력 에너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에너지는 태양 에너지가 전환된 것입니다.(2권) 미래가 공중에 떠오른 공을 쳐다보고 있어요. 공을 잡으려 하니, 살짝 아래로 떨어집니다. 다시 공을 노려보자 위로 떠오르기 시작해요. 평범한 중학생인 미래가 어떻게 이런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된 걸까요? 마인드 플렉스Mindflex는 헤드셋만 쓰면 누구나 초능력자가 되어 공을 노려보는 것만으로 떠오르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헤드셋은 미래의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를 읽고 기계 장치에 공을 띄우라는 명령을 전달하지요.지금부터 생각만으로 기계나 컴퓨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접속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뇌-컴퓨터 접속을 다른 말로 뇌-기계 접속BMI, Brain-Machine Interface이라고도 하는데요. 사실 두 기술의 출발은 같지 않답니다. 뇌-컴퓨터 접속은 뇌파를 분석해서 외부 기기를 움직이거나 사용자의 생각을 해석하는 것이고, 뇌-기계 접속은 뇌에 전극을 꽂아서 직접 신경 신호를 해독해 외부 기기를 제어하는 것이에요. 1970년대에는 뇌파를 분석하는 기술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뇌-컴퓨터 접속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지요. 그러나 생체신호를 더욱 정확하게 처리하게 되면서 단순하게 원인을 파악하는 선형적 분석을 뛰어넘는 뇌파 분석 기술이 발전했어요.(3권)
스타킹 속독법
성안당 / 정진화 지음 / 2016.11.10
14,800

성안당청소년 학습정진화 지음
정석대로 속독을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길을 제시하여 속독을 익힐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정신 집중 호흡법과 www.mpr.or.kr에서 제공하는 정신 집중법으로 정신 집중 훈련에 매진한다면, 5시간 이상 읽어야 할 책을 1~2분 만에 읽고, 이해하고, 인지하는 길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학원도 다니지 않고 책만 가지고 속독을 익히려면 너무나 막연하다. 그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을 담았다. 1단계에서 7단계의 과정을 마치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폭이 확대되고 다른 사람보다 몇십 배 혹은 몇백 배 빠르게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머리에 붙여 Step 01. 스타킹 속독법이란 스타킹 속독법의 성과 정신 집중 호흡법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 Step 02. 시폭 확대 훈련 시폭 확대 운동에 대하여 시폭 확대 운동 시폭 확대 운동 시폭 확대 운동 시폭 확대 운동 실행기록표 Step 03.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에 대하여 시근육 운동 실행 기록표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 시근육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시근육 이완 운동 실행 기록표 정신을 맑게 하는 지압법 Step 04. 우뇌, 좌뇌 훈련 우뇌 형상 인식 훈련에 대하여 우뇌 형상 인지 훈련 우뇌 형상 인지 훈련 실행 기록표 좌뇌 문자 인식 훈련에 대하여 좌뇌 문자 인식 훈련 실행 기록표 좌뇌 문자 인식 훈련 Step 05. 글자 보기 훈련 글자 보기 훈련에 대하여 글자 보기 훈련 - 2,672자 글자 보기 훈련 - 1,019자 글자 보기 훈련 - 2,689자 글자 보기 훈련 - 1,819자 글자 보기 훈련 - 3,435자 글자 보기 훈련 - 2,318자 글자 보기 훈련 - 2,870자 글자 보기 훈련 - 3,036자 글자 보기 훈련 - 1,601자 글자 보기 훈련 - 2,525자 글자 보기 훈련 - 1,377자 글자 보기 훈련 - 1,720자 글자 보기 훈련 실행 기록표 Step 06. 이해 평가 훈련 1단계 : 줄거리 쓰기 줄거리 쓰기에 대하여 줄거리 쓰기 기록표 Step 07. 이해 평가 훈련 2단계 : 문제 풀기 문제 풀기에 대하여 문제 풀기 훈련 - 1,618자 문제 풀기 훈련 - 1,284자 문제 풀기 훈련 - 1,400자 문제 풀기 훈련 - 1,953자 문제 풀기 훈련 - 1,447자 문제 풀기 훈련 - 1,638자 문제 풀기 훈련 - 1,680자 문제 풀기 훈련 - 1,488자 문제 풀기 훈련 - 1,810자 문제 풀기 훈련 - 1,465자 문제 풀기 해답 이해 평가 훈련 실행 기록표2010년 12월 11일,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던 속독의 세계를 이제 책으로 만나보자! 나른한 주말 저녁, 무심코 채널을 돌리던 중에 만난 놀라운 속독의 세계는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특히 더욱더 귀를 쫑긋 세우고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라면이 익는 시간보다 빠르게 한 권의 책을 읽고 기억하는 학생들의 비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정석대로 속독을 익힐 수 있는 체계적인 길을 제시하여 속독을 익힐 수 있게 하였다.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고 단조로운 구성이라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모름지기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워야만 1분에 3만 자를 읽고 기억해 내는 초학습법을 숙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 달만 투자해도 시폭이 확대되고, 6개월만 투자하면 초스피드 속독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1. 늘 읽는 속도가 느려 시험 때마다 고민이라면 2. 각종 고시와 시험을 준비 중이다면 3. 상위권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 4.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자녀 때문에 걱정이라면 5. 속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를 원한다면 공부해야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고?? 이젠 공부에도 스피드가 중요하다. 1분에 3만 자를 읽고 기억해 내는 스타킹 속독법으로 속독의 달인이 되어보자! 스타킹 속독법은 일반 사람이 한 자 한 자 읽을 때, 반 페이지 혹은 한 페이지를 보고 인지하는 초학습법이다. 한 자 읽는 시간에 몇십 자 혹은 몇백 자를 보고 바로 이해해 보통 사람보다 100배 이상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인데,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한 걸까? 사람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상념 때문이다 지금도 각자의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 상념은 사람의 사고를 방해한다. 이 상념을 없애야만 인지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속독이 가능하다. 이 책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정신 집중 호흡법과 www.mpr.or.kr에서 제공하는 정신 집중법으로 정신 집중 훈련에 매진한다면, 5시간 이상 읽어야 할 책을 1~2분 만에 읽고, 이해하고, 인지하는 길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로 수련 일정을 짜라 학원도 다니지 않고 책만 가지고 속독을 익히려면 너무나 막연하다. 그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은 스타킹 속독법의 연습 스케줄을 담았다. 1단계에서 7단계의 과정을 마치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폭이 확대되고 다른 사람보다 몇십 배 혹은 몇백 배 빠르게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석대로 배워야 속독법을 완전히 익힐 수 있다 책을 보고 어리둥절해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언제든 저자에게 상담이 가능하다. www.mpr.or.kr의 자유게시판에 속독을 연습하며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하자. 저자의 학습방식을 그대로 옮긴 책과 함께 저자의 조언과 격려까지 곁들인다면 속독법을 완성할 수 있는 그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학교도서관저널 / 류대성, 왕지윤, 서영빈 (엮은이) / 2018.08.24
13,000

학교도서관저널청소년 인문,사회류대성, 왕지윤, 서영빈 (엮은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길어올리는 ‘마중물 독서’ 5권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결혼, 가족, 직업, 신체, 외모, 소수자, 노년 등의 주제에 대해 남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아나운서, 집 청소를 하지 않는 여성 학자, 여자보다 더 좋은 머릿결로 헤어 모델이 된 아이돌 장문복, 지상파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아나운서로 주목받은 임현주 앵커 등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남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남자와 여자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있다면 깨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머리말│책과 멀어진 그대에게 1. 부자와 모녀 아버지와 나는 페친이다_백가흠 꽃수레와 나_은유 2. 부모가 된다는 것 육아휴직을 결심하다_김한별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_박혜란 3. 어떤 공동체 출동! 독수리 오누나_김제동 ‘공대 아름이’는 왜 치마 대신 체크남방을 입게 됐을까_김현주 4. 몸에 대하여 초경의 기쁨과 슬픔_김보람 발끈하는 소년들_김중혁 5. 보편적인 혹은 특별한 경험 세상의 남자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신_목수정 군대 이야기_전윤탁 6. 외모에 대하여 ‘안경앵커’ 임현주 “이제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 지우려 해요”_정혁준 젠더리스 시대, 장문복의 경쟁력_이도은 7. 소수자로 산다는 것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_김조광수 7년만의 재회_박김수진 8. 노년에 대하여 귀여운 할머니_박완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대책_고영직남자다움, 여자다움이란 무엇일까? 결혼, 가족, 직업, 외모, 소수자 등 같은 주제 다른 시선으로 들려주는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 ‘마중물독서’ 5권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는 가정과 직장, 학교와 사회에서 늘 부대끼는 존재이지만 이해의 간극이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접근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시리즈(‘마중물독서’ 1~4권)처럼 ‘여자에 대한’글과 ‘남자에 대한’ 글을 모아 2개의 장으로 구성하지 않고, 8개의 주제를 각각의 장으로 내세워 남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글을 대비시켜 수록했다. 이러한 구성이 좀 더 다채로운 시선을 보여주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남녀의 성역할에 얽힌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깰 수 있는 글들을 위주로 선정하고자 했다. 예컨대 ‘부모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직장인의 고군분투 과정을 진솔하게 펼쳐낸 김한별 아나운서의 이야기(「육아휴직을 결심하다」)와 시어머니와 이웃의 핀잔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어질러진 집을 청소하지 ‘않는’ 여성학자 박혜란의 이야기(「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는 ‘육아와 집안일은 어머니의 몫’이라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지상파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아나운서 임현주의 이야기(정혁준, 「‘안경앵커’ 임현주 “이제는 예뻐야 한다는…」)와 여자보다 고운 머릿결로 헤어 모델이 된 장문복의 이야기(이도은, 「젠더리스 시대, 장문복의 경쟁력」)는 ‘외모’에 얽힌 사회적 편견을 깰 만한 글들이다. 다섯 누나와 함께 자란 방송인 김제동(「출동! 독수리 오누나」)과 공대 여학생 ‘아름이’의 입장을 대변하는 걸스로봇 이진주 대표의 이야기(김현주, 「‘공대 아름이’는 왜 치마 대신 체크남방을 입게 됐을까」), 여성 영화감독이 들려준 생리 이야기(김보람, 「초경의 기쁨과 슬픔」)와 남성 소설가가 들려준 몽정 이야기(김중혁, 「발끈하는 소년들」), 군대와 출산에 얽힌 에피소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게이(김조광수,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와 레즈비언의 이야기(박김수진, 「7년만의 재회」), 노년을 맞이하는 여성(박완서, 「귀여운 할머니」)과 남성의 자세(고영직,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대책」) 등 평소에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거나 알려고 하지 않았던 남자와 여자의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감독 김조광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커밍아웃을 준비하라’고 한다. 성소수자에게는 커밍아웃할 준비를 하라는 주문을, 이성애자에겐 고백을 들을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_본문 168쪽 언젠가 주변 사람이 성소수자임을 고백해올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를 관통하는 주제는 우리는 모두 소수자이자 약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자로서, 남자로서, 제3의 성으로서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는 순간이 있고, 개인의 개성보다 우선하는 성별의 굴레에 갑갑함을 느끼곤 한다. 내가 소수자이고 약자라는 감수성을 회복한다면, 상대의 아픔과 고통에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읽는 즐거움을 만나게 해줄 ‘마중물 독서’ 시리즈 소설, 에세이부터 칼럼, 편지글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수록, 보다 넓은 독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던 꼬마였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책과 멀어졌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굳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포함한 인류사의 모든 지식과 이야기가 집약되어 있다. 동시대 사람들 또는, 그 이전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간접체험함으로써 삶의 위기에 대처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마중물독서’ 시리즈는 세상이 스마트해지고 변화가 빨라질수록 책을 읽기가 어려운 요즘,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자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소설, 에세이, 칼럼, 편지글, 대자보 등 재미와 감동, 생각거리가 살아 있는 다채로운 글들을 엮어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글들이 끝나는 지점에는 글의 다양한 감상을 돕는 기획위원들의 감상평(‘느낌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유로운 시간에 짧은 글을 한 편씩 읽다 보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인간사와 세상사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지은이 백가흠(소설가) 은유(작가) 김한별(KBS 아나운서) 박혜란(여성학자) 김제동(방송인) 김현주(<아홉시> 기자) 김보람(다큐멘터리 감독) 김중혁(소설가) 목수정(작가) 전윤탁(작가) 정혁준(<이코노미인사이트> 편집장) 이도은(<중앙일보> 기자) 김조광수(영화감독) 박김수진(레즈비언 인권운동가) 박완서(소설가) 고영직(문학평론가)“한별 씨는 승진 욕심은 없나 봐?” 충격이었다. 육아휴직과 승진이 관련이 있던가? 그럴 수도 있겠다. 남들이 일할 때 쉬는 거니까. 정확히 말하면 육아를 하는 거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쉬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승진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잇겠구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빠른 승진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까. 오히려 더 확실히 다짐하게 됐다. 꼭 육아휴직을 해야겠다. 만약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으로 승진이 늦어진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 김한별, 「육아휴직을 결심하다」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이런 어리석음을 되풀이한 끝에 드디어 위대한 발견을 했다. 즉, ‘집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사람 이 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선언했다. 나는 집을 위해서 살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서 살겠노라고. 마음을 바꾸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노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사라졌고, 아이들에게 짜증을 낼 일이 없어졌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날부터 우리 집은 남들 눈에는 ‘쓰레기통’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항상 개방되어 있는 ‘놀이터’가 되었다.― 박혜란,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 “네 여자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남자친구는 생리대를 건네주면서 친구의 말도 전했다.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 단순한 말 한마디에 담겨 있던 많은 의미를 그때는 파악하지 못했다. 중형 생리대 네 개에 1500원을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위해 기꺼이 쓸 수 있는 금액이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종이에 손이 베여 밴드를 사다 달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그때도 그 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라고 했을까.― 김보람, 「초경의 기쁨과 슬픔」
안용복 재판정 참관기
서해문집 / 김흥식 (엮은이), 위수연 (그림)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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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역사,인물김흥식 (엮은이), 위수연 (그림)
독도와 울릉도의 주인 자리를 놓고 조선 어부 안용복이 동해를 두 번 왕복하며 치른 세 차례의 형사-민사-국제재판 이야기. 각각의 재판에서 피고인-원고-소송대리인(변호사)로 활약한 안용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독도·울릉도의 영유권을 놓고 진행된 조선-일본 정부의 치열한 외교전쟁을 담았다. 한일 갈등의 핵심인 독도 문제를 300년 앞서 해결해낸 통쾌한 법정 사극이자, 전설 속의 인물로만 기억되는 안용복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서문 ∥ 안용복 재판정 방청을 위한 몇 가지 안내 ●첫 번째 재판 ∥ 안용복 납치 사건의 나비효과 사건의 배경: 1692년의 울릉도 상황 사건 발생: 조선의 어부들, 일본에 납치되다 ○ 역사 돋보기 ∥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 / 일본의 행정체제와 지명 구속과 피의자신문: 납치 피해자에서 영해 침범 피의자로 1차 공판: “그 섬의 이름은 울릉도” 2차 공판: “우리는 고기 잡으러 울릉도에 갔을 뿐이오” 장외 법정① 재판의 판도를 바꾼 쓰시마 태수의 서한 장외 법정② 조선 조정의 울릉도 문제 논의 ○ 역사 돋보기 ∥ 쓰시마번과 왜관 장외 법정③ 조선의 답서 장외 법정④ 쓰시마 태수의 두 번째 서한 장외 법정⑤ 조선의 두 번째 답서 장외 법정⑥ 팽팽한 줄다리기 결심 공판: 에도 막부의 증인신문 선고 공판: “일본인의 죽도 도해를 금지한다” ○ 역사 돋보기 ∥ 1877년 태정관 지령: 200년 후에도 유효한 ‘죽도 도해 금지령’ ●두 번째, 세 번째 재판 ∥ 안용복이 다시 일본으로 간 까닭은? 소송 제기 및 당사자 신문: “울릉도·독도는 조선국 강원도의 땅이오” ○ 역사 돋보기 ∥ 안용복,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천명하다 소 각하 결정: “조선에 관한 업무는 쓰시마에서만 담당한다” 조선 법정에 서다: 안용복의 유무죄를 다툰 조정의 배심원단 선고 공판: 사형 선고 후 유배형으로 감형 재판 이후: 울릉도 일대의 경계를 강화하다 ○ 역사 돋보기 ∥ 《성호사설》의 안용복론 참고문헌역사상 최초의 조선 vs.일본 법정 드라마 독도·울릉도의 주인을 놓고 벌인 조선 어부 안용복의 파란만장 투쟁기 피고인 안용복, 원고 안용복, 변호사 안용복 현대 재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범죄자를 형법에 따라 처벌하는 형사재판과 개인 또는 법인 간의 시시비비를 민법·상법에 따라 가리는 민사재판. 마지막으로 국가 간의 분쟁을 중재·결정하는 국제재판. 오늘 우리가 방청하게 될 ‘안용복 재판정’은 이 셋 모두에 해당한다. 330년 전의 조선 어부 안용복은 도합 세 차례의 재판을 치렀다. 첫 번째는 울릉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들에게 끌려가 받은 형사재판으로, 이때 안용복은 일본 영해를 침범한 피고인 신분이었다. 두 번째는 반대로 안용복이 울릉도·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주장하며 직접 일본에 건너가 제기한 소송이다. 이 재판은 조선의 바다에서 무단 조업한 일본 어선을 문제 삼았다는 점에서 민사재판이며, 동시에 울릉도·독도 영유권(영토 관할권)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국제재판의 성격을 띤다. 안용복은 소송 당사자로서 원고이자, 조선의 영유권을 변호하는 소송대리인 역할을 겸했다. 세 번째는 귀국 후에 받은 또 한 번의 형사재판이다. 고국인 조선의 법정에서 안용복은 정부의 허락 없이 국경을 넘어 외교적 소동을 일으킨 혐의로 극형에 처해질 위기에 몰린다. 물론 17세기의 재판을 현대 재판과 일대일로 견주기는 힘들다. 당시엔 오늘날과 같은 정교한 사법절차가 없었고, 안용복은 변호인의 조력을 비롯해 온전한 법적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 심지어 안용복이 제기한 두 번째 소송은, 그로 인한 파장을 두려워한 일본 지방-중앙 정부의 결탁으로 재판정까지 가지도 못한 채 원고를 추방하는 걸로 마무리된다. 따라서 재판을 ‘법적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재판권을 가진 법원(법관)이 절차에 따라 내리는 판단’이라고 사전적으로만 해석한다면, 안용복 재판정은 오늘날의 법정과는 적잖은 거리가 있다. 그러나 재판을 그 본질, 즉 ‘인간 세상의 자초지종을 따져 옳고 그름을 밝힌다’는 의미로 본다면 이런 차이는 사소한 것이다. 안용복은 영해 침범 혹은 국경이탈죄로 각각 일본인과 조선 정부에 납치·체포되고, 조사와 신문을 거쳐 석방되거나 유배형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울릉도·독도의 영유권이 조선에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직접 소송을 제기해 조-일 간 영토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다. 다시 말해 본질적 측면에서 안용복 재판정은 현대의 법정과 다르지 않다. 나아가 안용복 개인의 행위로 시작된 첫 번째 재판은 개인에 대한 처분이 아니라 울릉도의 영유권에 대한 결정으로 마무리된다. 이런 결과는 효력이 단일 사건에 한정된 현대법정의 한계를 뛰어넘은 안용복 재판정의 빛나는 성취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어부의 비범한 일대기 독도·울릉도를 둘러싼 조선 vs. 일본의 외교전 안용복은 조선 후기의 인물로 동래부(부산) 출신이다. 생몰연대는 불명이다. 다만 일본의 기록에 따르면 1650~1660년대생으로, 사건 당시엔 30대 중반~4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직업은 군함에서 노를 젓는 군사이자 어부였다. 안용복이 일본에 건너간 것은 두 차례다. 첫 번째 도일(渡日, 일본으로 건너감)은 1693년의 일로, 전복과 미역을 캐기 위해 울릉도에 갔다가 그곳이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어선에 납치된 것이다. 돗토리에서 쓰시마까지 반년간 조사·신문을 받은 안용복은 그해 겨울 조선으로 송환된다. 1696년의 두 번째 도일은 앞서와 달리 안용복 스스로 감행한 일이다. 1차 도일 과정에서 울릉도가 조선 땅임을 확인한 그는 나름의 목적을 갖고서 일본에 직접 소송을 제기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조선으로 추방된다. 조선 조정은 안용복을 국경이탈죄 등으로 처벌하면서도,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과의 외교전을 통해 울릉도·독도의 영유권을 분명히 하며 체계적 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안용복 재판정 참관기》는 이 두 차례 도일로 인해 일본과 조선에서 벌어진 세 번의 재판 이야기다. 앞서 소개했듯 안용복은 각각의 법정에서 피고인이자 원고이며, 조선의 소송대리인으로 활약한다. 주목할 대목은 그가 국정의 책임이 있는 고위 관리거나 하다못해 사회지배층인 양반 신분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유별난 민족의식을 드러낸 기록도 없다. 안용복은 그저 조선 바다의 어부로서 사리에 따라 행동하고 상식에 맞춰 주장했다. 나의 것과 남의 것을 분명히 하면서도 이방인으로서 일본 주민들과 식량과 물품을 나누는 인정을 보였고, 도움을 받으면 예를 갖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을 뿐이다. 이런 안용복의 태도와 활약상은 오늘날 독도문제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적잖은 생각 거리를 던져준다. ‘재판정 참관기 시리즈’가 모두 그러하듯, 이 책은 양측 주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 그건 오롯이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 다만 이 책은 울릉도·독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안용복의 일대기와 그의 재판 과정을 최대한 객관적이되 재미있게 재구성함으로써 독자의 판단을 도울 뿐이다. 자, 그럼 지금부터 330년 전 안용복 재판정에 입장해보자. 사건의 시작은 동해에서도 가장 변덕스런 날씨로 유명한 울릉도 앞바다다.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상벌이 아니라 뜻이다. 안용복은 자신의 뜻을 이뤘다. “나는 조선국 경상도 동래부 출신으로, 안용복이라고 하오.” “울릉도는 대나무가 많은 섬입니다. 조선국 강원도에 속한 섬으로, 일본에서는 죽도라고 부릅니다. 이 내용이 기재된 팔도 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용복은 소지한 조선팔도 지도 여덟 장을 내보였습니다. 각 지역 명칭을 조선어로 써 넣은 지도입니다. “일본이 송도라고 부르는 섬은 같은 강원도에 속한 자산(독도)이라는 섬을 가리킵니다. 이 역시 팔도 지도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버블티 고2 문학 비상(한철우)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기본서 개념학습편 + 1권 교과서작품편 + 2권 연계작품편 세트 (전3권)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조성우,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75,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조성우, 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 개념학습편(1340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 교과서 작품편(1300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 연계 작품편(106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 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 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1단원: 문학의 본질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미적 기능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 (작가연계) 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 달, 포도, 잎사귀-장만영 ▷은전 한닙(피천득)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차마설-이곡 (2) 문학의 인식적·윤리적 기능 ▷수오재기(정약용) : (소재연계) 이옥설-이규보/(주제연계) 무소유-법정 ▷산 속에서(나희덕) : (작가연계) 내 유년의 울타리는 탱자나무였다.-나희덕/(소재연계) 연탄 한 장-안도현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작품의 내용과 형식 ▷가는 길(김소월) : (주제연계) 서경별곡/(주제연계) 귀촉도-서정주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슬픔으로 가는 길-정호승/(주제연계)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 (주제연계) 유자소전-이문구/(갈래연계) 미스터 방-채만식 ▷공방전(임춘) : (갈래연계) 국순전-인춘 (2) 문학 작품의 수용과 소통 ▷눈물(김현승) : (작가연계) 가을의 기도-김현승/(소재연계) 낙화-이형기 ▷유리창1(정지용)_감상다지기 : (상황연계) 은수저-김광균/(소재연계) 초혼-김소월/(소재연계) 이별가-박목월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 (주제연계)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홍길 ▷윤오영(참새) : (갈래연계) 자장면-정진권 ▷이제현(사리화)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탐진촌요-정약용/(주제연계) 고시8-정약용/(주제연계) 산민-김창협 (3) 문학 작품의 재구성과 창작 ▷꽃(김춘수) : (작가연계) 꽃을 위한 서시-김춘수/(주제연계) 오렌지-신동집/(작가연계)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 ▷파수꾼(이강백) : (갈래연계) 성난 기계-차범석/(작가연계) 북어대가리-이강백 (4) 문학의 인접 분야와 매체 ▷납작납작-박수근 화법을 위하여(김혜순) : (주제연계)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소재연계) 박수근의 그림-황동규 ▷예덕선생전(박지원)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광문자전-박지원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원작, 동희선 외 각본) : (갈래연계) (소설)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갈래연계) 역마-김동리/(갈래연계)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3단원 : 한국 문학의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정읍사 : (갈래연계)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주제연계) 송인-정지상/(소재연계) 달밤-윤오영 (2) 한국 문학의 전통과 특질 ▷봉산탈춤(이두현 채록) : (갈래연계) 양주별산대 놀이/(주제연계) 양반전-박지원 ▷봄봄(김유정)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동백꽃-김유정 (3)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춘향전(작자 미상) : (주제연계) 춘향가 ▷용비어천가(정인지 외)_감상다지기 ▷로미오와 쥴리엣_세익스피어 4단원 : 한국 문학의 역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상고 시대~고려 시대의 문학 ▷주몽 신화(작자 미상) : (갈래연계) 바리데기 ▷단군 신화(작자 미상)_감상다지기 ▷제망매가(월명사) : 갈래연계) 찬기파랑가-충담사/(갈래연계) 안민가-충담사/(주제연계) 산문에 기대어-송수권 ▷모죽지랑가(득오)_감상다지기 : (갈래연계) 처용가-처용 ▷동동(작자 미상) : (갈래연계) 농가월령가-정학유/(갈래연계) 청산별곡/(주제연계) 정석가/-(갈래연계) 가시리 (2) 조선 시대의 문학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 김현감호/(갈래연계) 운영전/(갈래연계) 채봉감별곡 ▷시조 네 편(성삼문, 계랑, 윤선도, 작자 미상) ▷벽공(이희승)_감상다지기 ▷속미인곡(정철) : (작가연계) 사미인곡-정철 ▷누항사(박인로)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선상탄-박인로 ▷임경업전(작자 미상) : (갈래연계) 유충렬전 ▷박씨전(작자 미상)_감상다지기 : (주제연계) 임진록 (3) 개화기~일제 강점기의 문학 ▷산돼지(김우진) : (갈래연계) 소-유치진/(갈래연계) 국물 있사옵니다-이근삼 ▷태평천하(채만식) : (갈래연계) 삼대-염상섭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 참회록-윤동주/(소재연계) 거울-이상/(상황연계) 봉황수-조지훈 ▷광야(이육사)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절정-이육사/(주제연계) 십자가-윤동주 (4) 광복 이후의 문학 ▷광장(최인훈) : (갈래연계) 오발탄-이범선/(갈래연계) 모래톱이야기-이정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황지우) : (작가연계) 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갈래연계) 우리가 물이되어-강은교 ▷농무(신경림)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목계장터-신경림 ▷새 출발점에 선 당신에게(신영복) : (갈래연계) 미안합니다-장영희 ▷우리 동네 구자명씨(고정희)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 성에꽃-최두석/(주제연계) 사평역에서-곽재구 (5) 한국 문학의 발전상 ▷구부정 소나무(리진) : (주제연계) 풀벌레소리 가득 차 있었다-이용악 ▷여우난곬족(백석)_감상다지기 : (작가연계) 고향-백석/(작가연계)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백석 ▷소년을 위로해 줘(은희경) : (갈래연계) 자전거도둑-김소진 5단원 : 문학에 관한 태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자아 성찰과 타자 이해 ▷흐르는 북(최일남) : (주제연계) 돌다리-이태준 (2) 문학의 생활화와 공동체의 문화발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푸시킨)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주 특별하게 평범한 가족에 대하여
상상의힘 / 로빈 벤웨이 (지은이), 이진경 (옮긴이) /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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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힘청소년 문학로빈 벤웨이 (지은이), 이진경 (옮긴이)
상상의힘 청소년문학 8권.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입양 보내며 비로소 자신을 낳아 준 엄마를 찾고자 하는 그레이스, 그레이스에 뒤이어 태어나 그레이스처럼 입양된 채 살아가는 동성애자 마야, 그레이스 마야와 달리 위탁 가정을 떠돌며 17년을 살아온 호아퀸, 이 세 오누이들이 처음으로 만난다. 저마다 안고 있는 상처가 다르고, 성장과정이 다르듯 셋은 닮은 외모에도 결코 융합되지 않은 독특한 개성으로 쉼 없이 부딪힌다. 그러나 서로를 끌어안고자 하는 노력으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마침내 낳아준 생모를 찾아 함께 나선다. 원제 <나무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나온(Far From the Tree)>처럼 떨어진 나뭇잎으로 어디에도 있닿아 있지 못한 채 떠다니는 청소년들의 가슴 아픈, 그러나 감동적인 이야기다.1부 아주 특별한 1. 그레이스8 2. 마야22 3. 호아킨33 4. 그레이스42 5. 마야66 6. 호아킨85 7. 그레이스109 8. 마야127 9. 호아킨140 10. 그레이스154 11. 마야174 12. 호아킨191 13. 그레이스203 14. 마야218 15. 호아킨234 16. 그레이스259 17. 마야272 18. 호아킨288 19. 그레이스301 20. 마야315 21. 호아킨324 22. 그레이스338 23. 마야356 24. 호아킨369 25. 그레이스379 26. 마야394 27. 호아킨406 2부 아주 평범한 28. 마야414 29. 호아킨420 30. 그레이스429 옮긴이의 말4332017년 내셔널 북 어워드(전미도서상) 청소년문학 부문 대상 수상작 뉴욕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품 10대의 임신, 동성애, 위탁 아동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현실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세 주인공 그레이스와 마야, 호아킨 등의 관점을 바꾸어 가며, 세 인물들의 뚜렷한 개성과 미묘한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출간 즉시 문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마침내 그 해 가장 뛰어난 문학작품에 주는 내셔널 북 어워드 청소년문학 부문을 수상하였다. 아주 특별한 그레이스, 마야, 호아킨 등 세 오누이는 입양되었거나 위탁아로, 평범한 부모 밑에서 성장하지 못하였다. 이들 오누이는 엄마가 같을 뿐 모두 다르며 연년생이다. 이들은 생모를 찾고자 하는 그레이스의 노력으로 함께 만나고, 서로를 조금씩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아주 평범한 특별한 처지에 놓였음에도 가족의 본질은 다를 바가 없다. 이미 존재하는 가족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깨달아 가고, 밀도 높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모든 가족이 겪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예사롭지 않기에 더욱 힘겹고 고단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희망을 힘차게 부여잡는 것, 그것이 이 소설의 힘이자 미덕이다. 가족을 넘어 청소년의 문제를 이 작품은 가족을 중심 화두로 삼아 개성이 뚜렷한 세 청소년, 그레이스, 마야, 호아킨 등이 각자 다른 씨줄과 날줄로 엮이며, 마침내 감동적인 가족을 이루어 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단지 가족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는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마음속 갈등과 용기 있는 선택들 역시 돋보이는 작품이다. 쉽게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반전들, 화자를 쉼 없이 바꾸어가며 서술함으로써 풍부하게 드러나는 미묘한 내면들, 인물들을 주변에서 감싸고 있는 또 다른 새로운 가족인 입양 부모, 위탁부모의 다감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 맺기는 새삼 함께 이루어 내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김하게 만든다.그럼에도 그레이스의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피치를 세상으로 밀어냈다. 그레이스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자 그녀의 몸은 피치를 깊이 갈망하고 있었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적의로 몸을 뒤틀었다. 피치를 감쌌던 담요를 질식시키기라도 하듯 주먹으로 움켜쥐었고, 가슴을, 심장을, 자신의 장기들을 파내듯 쥐어짰다. 그녀는 더 이상 엄마조차 원하지 않았다. 엄마나 의사가 덜어 줄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 그레이스의 몸은 이전에는 결코 취해 본 적이 없는 자세로 뒤틀렸다. 마치 피치가 어디로 갔는지 혼란스러운 것처럼 발이 구부러지고 손이 마음대로 놀았다. 그레이스는 피치를 건네주었을 뿐인데 지금은 그녀 자신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처럼 느꼈다. 그녀는 어디에도 연결되지 못한 채 둥둥 떠내려가고 있었다. 결코 그녀에게 이런 삶을 줄 수 없으리라는 끔찍하고도 무서운 느낌이 호아킨에게 엄습했다. 그에 대해 그녀에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었으며, 버디가 즐거워할 만한 그에게 일어났던 창피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사람도, 그의 아기 때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 줄 사람도 없었다. 마크와 린다도 집 주변에서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는 있었다. 그러나 똑같지가 않았다. 버디는 세계를 원하고 있었다. 아니 필요로 했다. 그녀는 그것에 익숙해 있었다. 이 사진들이 그녀의 지도였다. 그러나 호아킨은 자신에게는 방향키가 없으며 그저 그녀를 미궁으로 이끌 뿐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억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는 버디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머지 그녀가 길을 잃고 헤매게 할 수가 없었다.그는 다음 날 그녀와 헤어졌다. “크리스마스에 모두가 자전거를 받았어요. 위탁아이들도요. 정말 큰 선물이었어요. 제 것은 두 바퀴 자전거였고, 전 어떻게 탈지를 몰랐어요. 그래서 위탁아빠가 보조바퀴를 자전거에 달아 줬어요. 그리고 저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어요. 넘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보조바퀴들이 절 멈출 수 있게 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자전거 타기를 배웠어요. 그래도 전 보조바퀴를 떼지 못하게 했어요. 왜냐하면 그 느낌이 좋았거든요. 알겠어요? 보조바퀴가 절 언제나 잡아 줬어요. 그게 제가 그레이스와 마야에게서 느낀 것과 비슷해요. 넘어지려고 할 때 넘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걔들이 함께 있었거든요.”
길을 묻는 푸름 바람
대양미디어 / 법공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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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미디어청소년 문학법공 지음
책머리에 제1부 그림자를 따라 걷는 길 징검돌 파초 은하수 하루살이 동전 10원 흔적 문고리 조시전에 예배할며 벼랑 위의 소나무 태종대 자살바위 울릉도 진천 농다리 정갈한 음식 청동거울 빛으로 오신 큰스님 피리 부는 스님 설악산 화암사 임하노불 폐 사지에서 나무를 심으며 제2부 수행자의 기도 제비의 흙집 금강경 독송 본생경 용문산 용문사 맷돌 물레와 디딜방아 나무의 뼈 비자나무 불이법문 만행 서운암 장독 기도하는 보살님 욱도윤회 윤회의 바다 장보고 아카데미 서울의 달 울력 그림자 인생 천도재에 울린 멧돌두부 틈 제3부 길을 묻는 바람 굴참나무 아래의 다람쥐 산정에 서다 몽키부대 유격병 화살나무 선물 늙은 감나무 누비바지 목백일홍 한국전쟁 격전지를 찾아 해남 미황사 성불의 방법 플라스틱 쓰레기 방등경을 읽으며 불교의 향기 아기 영혼을 감싸 안는 손 참회의업력 일곱 번째 딸 점순이 부처님 사리 청년의 도전과 웅지 성묘 제4부 산빛 고운 오후 꽃무릇 피면 우리 불교 문화재 그 말씀대로 참된 친구는 겨자씨와 담배씨앗 솔씨 하나가 우리 절의 템플스테이 죽비소리 풍선날리기 욕심 많은 사람은 지장보살님 들어주소서 사빛 고운 오후 바람의 속삭임 백일홍 피는 절마당에 발문 사유의 바다가 건져 올린 시집 부록 1. 본생경개작동화 아름다운 꽃은 지게 된다 2. 미타경의 연구토론 세미나원고 아미타경의 생성과 민간신앙으로의 발전
알라의 나라 이슬람
살림 / 문지은 (지은이)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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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역사,인물문지은 (지은이)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13권 <알라의 나라 이슬람>은 우리의 눈으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저자는 이슬람을 '잘 알기 위해'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부터 중세 이슬람 제국을 거쳐 오스만 제국,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1,400년 이슬람의 장구한 역사를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한때 중세 유럽 세계를 압도할 만큼 탁월한 문명을 이루었던 이슬람 세계는 종교와 학문, 건축, 예술, 경제, 일상생활 곳곳에 독특하고 다채로운 얼굴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가진 통념과 오해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간다. 무슬림과 아라비아인은 어떻게 다른지, '히잡'은 정말 여성 억압의 상징인지, 지하드는 본래 무자비한 폭력의 대명사인지 꼼꼼히 따져본다. 또 고대 신라부터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이슬람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교류해왔는지 그 흔적을 더듬어가는 부분도 자못 흥미롭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슬람이 공포의 '테러 집단'이 아닌, 멀지만 오랜 '이웃'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머리말|이슬람 문화로 떠나는 배낭을 꾸려보자 제1장 이슬람교의 형성 01 이슬람, 왜 알아야 할까? 02 이슬람교가 생겨난 곳은 어디일까? 03 무함마드, 신의 부름을 받다 04 이슬람 세계를 건설한 칼리프 플립러닝 | 닮은 듯 다른 두 종교,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 세계사 바칼로레아 | 무슬림은 누구나 지하드를 수행할까? 제2장 이슬람 세계의 발전 01 우마이야 왕조, 아라비아의 영광을 꿈꾸다 02 아바스 왕조, 이슬람 제국을 세우다 03 이슬람 세계가 나뉘다 04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 오스만 제국 플립러닝 | 이슬람에서 탄생한 또 다른 종교 ‘바하이교’ 세계사 바칼로레아 | 문명의 충돌일까? 문명의 공존일까? 제3장 이슬람의 교리와 무슬림의 생활 01 이슬람은 왜 성직자가 없을까? 02 이슬람은 다섯 기둥으로 받쳐진다 03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다 04 이슬람 여성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플립러닝 | 하늘이 내려준 신성한 검은 돌 세계사 바칼로레아 | 히잡을 쓸 권리, 히잡을 벗을 권리 제4장 이슬람의 문화 01 이슬람 건축물은 하나의 예술품이다 02 지식은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밝혀준다 03 이슬람 예술은 신을 위한 찬양이다 04 이슬람 문화가 세계를 바꾸다 플립러닝 | 중세의 스타벅스, ‘이슬람의 커피하우스’ 세계사 바칼로레아 | 나만의 이슬람 도시 여행을 계획해보자 제5장 한국과 이슬람의 교류사 01 처용은 신라인일까? 아라비아인일까? 02 개성에 회회인이 살았다 03 경복궁 앞뜰에 『쿠란』 소리가 울려 퍼지다 04 한국에서도 모스크를 볼 수 있다? 플립러닝 | 옛날 옛적에,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가 살았더래요 세계사 바칼로레아 | 이슬람의 오늘을 이해하다 맺음말|또 다른 이웃, 이슬람 문화를 만나다 참고문헌 연표서구인의 색안경을 벗고 우리만의 주체적인 눈으로 이슬람의 역사를 살펴보다! 국내 최초, 모두가 감탄할 만한, 테마 세계사 50권 기획 출간!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13권 『알라의 나라 이슬람』은 우리의 눈으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구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할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공부만으로는 미래를 선도해나갈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역사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 나아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세계사컬렉션>은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세계사컬렉션>를 비롯해 〈세계문학컬렉션> 〈세계사상컬렉션> 〈과학사컬렉션> 등 문학·역사·철학·과학 분야의 클래식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서구인의 색안경을 벗고 우리만의 주체적인 눈으로 이슬람의 역사를 살펴보다! 오늘날 이슬람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9·11 테러를 비롯해 IS(이슬람국가) 테러, 인종 갈등, 난민 문제, 여성 인권 문제 등으로 의도치 않게 골칫덩어리로 여겨지고 있어서다. 심지어 ‘이슬람 혐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제주도를 찾은 예멘 이슬람 난민의 수용 문제를 두고 한바탕 떠들썩했다. 물론 이슬람 세계에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이슬람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설명 몇 줄, 언론에서 보도되는 파편적인 지식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슬람의 전부는 아닐까? 그것도 서구인의 눈으로 본, 다시 말해 서구인의 색안경으로 본 비뚤어진 이슬람은 아닐까? 이러한 편협한 지식과 편견으로 이슬람을 싸잡아서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품고 『알라의 나라 이슬람』을 집필했다. ‘상대에 대한 이해는 상대를 잘 아는 데서 출발한다. 이슬람을 잘 알지 못하면서 서둘러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저자는 이슬람을 ‘잘 알기 위해’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부터 중세 이슬람 제국을 거쳐 오스만 제국,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1,400년 이슬람의 장구한 역사를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한때 중세 유럽 세계를 압도할 만큼 탁월한 문명을 이루었던 이슬람 세계는 종교와 학문, 건축, 예술, 경제, 일상생활 곳곳에 독특하고 다채로운 얼굴을 지니고 있다. 저자는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 우리가 가진 통념과 오해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간다. 무슬림과 아라비아인은 어떻게 다른지, ‘히잡’은 정말 여성 억압의 상징인지, 지하드(聖戰)는 본래 무자비한 폭력의 대명사인지 꼼꼼히 따져본다. 또 고대 신라부터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이슬람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교류해왔는지 그 흔적을 더듬어가는 부분도 자못 흥미롭다(제5장). 무엇보다 저자는 이슬람이 공포의 ‘테러 집단’이 아닌, 멀지만 오랜 ‘이웃’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도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지 꽤 되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한 반 약 30명 중 한 명 이상이 다문화 가정의 자녀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다.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글로벌 사회는 먼 이야기가 아닌 피부로 느껴지는 일상이 되었다. 특별히 또 다른 이웃인 이슬람은 점점 더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상대를 ‘잘’ 알아야 한다. 이슬람을 잘 알고 싶다면, 『알라의 나라 이슬람』이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세계사컬렉션>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레로아’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 세상 여러 즐거움 가운데 ‘아는 기쁨’이 있다. 누구의 간섭도 없이 가방을 꾸려 발길이 닿는 곳을 다니며 넓은 세상을 아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그러한 즐거움을 나중으로 미루고,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접어둬야 한다면? 그럴 때 세계사와 세계 문화를 다룬 책을 권하고 싶다. 이슬람을 아는 것은 세계의 4분의 1을 아는 것과 같다. 전 세계 4분의 1이 믿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이베리아반도가 700여 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고, 비잔티움 제국도 오스만 제국에 멸망하면서 중세 유럽 사람들에게 이슬람은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18세기까지 유럽 사람들은 이슬람에 정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안고 살았던 것이다. 이후 유럽의 제국주의 역사와 서구 중심주의 세계관이 널리 퍼지면서 유럽인이 본래 갖고 있던 이슬람에 대한 공포와 혐오감이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슬람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나 이해 없이 서구인의 시각으로 이슬람을 살펴보게 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나 오해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사 속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슬람과의 교류가 있었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세계 시민이라면 타인의 눈이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대립과 갈등을 중심에 놓고 보면 유럽과 이슬람의 역사는 ‘문명의 충돌’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서로 간의 교류와 화합의 역사도 존재한다. 유럽과 이슬람 세계는 중세 이후 경제와 문화의 교류를 계속해왔다. 이베리아반도에서는 몇백 년간 크리스트교도와 무슬림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았다. 게다가 문명은 한 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미국을 싫어하는 과격 테러 단체가 무슬림이라고 해서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인 것은 아니다. 미국에 KKK단처럼 백인 우월주의 극우 단체가 있지만, 모든 미국인이 인종 차별주의자는 아닌 것처럼 말이다.
풍석 서유구, 조선의 브리태니커를 펴내다
자연경실 / 박유상 지음 / 2017.01.23
12,000원 ⟶ 10,800원(10% off)

자연경실청소년 역사,인물박유상 지음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 서유구. 바로 이 서유구가 지금으로부터 약 180여 년 전인 1842년에 <임원경제지>라고 하는 책을 완성시켰다. 16개의 분야의 주제를 113권 250만 자에 담아낸 이 책은 각 분야별 지식을 모아놓은 명실상부 조선 최고의 백과사전이다. 서양에 브리태니커가 있다면 조선에는 바로 이 책 <임원경제지>가 있었다. 방대한 분량의 지식을 수집하고, 분류, 체계화하여 직접 하나하나 기록한 사람 바로 서유구, 그 서유구와 <임원경제지>를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다양한 사진과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서유구의 삶과 그 삶의 결실인 <임원경제지> 속에 푹 빠질 수 있다.프롤로그 1장 어린 시절 2장 학문의 길에 들어서다 3장 나랏일을 하다 4장 시골에 은거하다 5장 다시 관직에 나가다 6장 임원경제지를 완성하고, 생을 마무리하다. 《임원경제지 속으로》 서유구의 저작 서유구가 살았던 시대풍석 서유구는 누구? 조선 최고의 백과사전을 펴내다. 이 책은 풍석 서유구라는 인물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과 《임원경제지》를 저작하게 된 집안의 가풍과 그 배경을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특히 조선후기 문화적으로 가장 화려했던 정조 때부터 조선이 점차 쇠락해가던 헌종 때까지 서유구와 교류하였던 인물과 그 시대적 배경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나를 성장시키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할아버지 서명응은 손자인 서유구를 아껴 글을 가르쳤고, 작은아버지 서형수 역시 서유구에게 글을 가르쳤다. 유금은 스승이자 가까운 친구로서 서유구와 함께 했으며, 박지원을 존경했던 서유구는 그로부터 문장을 배웠다. 과거에 급제해서는 정조라는 훌륭한 임금을 만나 꿈을 키웠고, 규장각의 초계문신이 되어 여러 책의 편찬 작업에 열중하였다. 농사짓고 요리하며 집을 지었던 조선의 사대부, 풍석 서유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부터 최고위 관료를 지냈고 서유구 본인 역시 규장각 초계문신을 비롯하여 6조 판서를 두루 역임한 그가 농사를 짓고, 음식을 만들고, 집을 짓고, 물고기를 연구한다? 서유구의 백과사전 《임원경제지》는 총 16개 분야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곡식 농사와 관련된 것, 밭작물과 관련된 것, 화훼류와 관련된 것, 과실과 나무와 관련된 것, 의류와 관련된 것, 자연현상과 천문에 관련된 것, 목축과 물고기에 관련된 것, 음식재료와 조리법에 관련된 것, 건축과 일용품에 관련된 것, 건강과 출산 육아에 관련된 것, 의학에 관련된 것, 의례에 관련된 것, 선비들이 익혀야 할 교양에 관련된 것, 문화예술에 관련된 것, 풍수와 관련된 것, 가정 생활경제에 관련된 것에 대한 방대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그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보고 낙후된 방법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여 하나하나 손수 정리하였다. 서양에 브리태니커가 있었다면, 조선에는 단 한 사람이 만들어낸 《임원경제지》가 있었다. 생활 밀착형 실학자 서유구, 《임원경제지》를 펴내다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를 펴낼 수 있었던 것은 번성하던 서유구의 집안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몰락하게 된 것에서 시작되었다. 몰락한 서유구에게 남은 것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장서들과 할아버지 서명응과 함께 여러 저서들을 정리했던 경험이었다. 이 같은 바탕에 몰락한 가문의 가장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노력들, 그리고 조선후기 실학자들이 희망했던 세상과 백성들이 좀 더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랐던 마음이 《임원경제지》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로지 한 사람 서유구가 만들어 낸 《임원경제지》, 그 《임원경제지》를 펴낸 서유구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방법, 바로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끝 고등 국어(언어) 문법편 (2025년)
비상교육 / 강혜정 (지은이) / 2024.12.01
16,000원 ⟶ 14,400원(10% off)

비상교육학습참고서강혜정 (지은이)
하루에 하나씩 부담 없는 개념 학습 - 반드시 알아야 할 30개의 핵심 문법 개념을 하루에 하나씩 학습 - 다양한 유형의 확인 문제와 교과서 적용 문제로 익힌 개념을 바로 확인 단계별 문제 구성으로 내신과 수능 완벽 대비 - 개념 확인하기, 교과서 적용하기, 개념 기초 다지기, 내신 실력 기르기로 이어지는 문제를 풀며 내신 완성 - 대단원별로 선별된 문법 영역 기출 문제로 수능까지 완벽 대비 정답과 해설로 문법 실력 완성하기 - 상세한 정답 해설과 선지 오답 풀이를 보며 문제 해결 능력 향상 - 문제와 연계된 필수 문법 지식을 되짚으며 문법 지식 완벽 이해Ⅰ. 음운 DAY 01. 음운 DAY 02. 자음 DAY 03. 모음 내신 실력 기르기 DAY 04. 음운의 변동 : 교체 DAY 05. 음운의 변동 : 탈락 DAY 06. 음운의 변동 : 첨가, 축약 내신 실력 기르기 수능으로 실력 쌓기 Ⅱ. 단어 DAY 07. 품사 DAY 08. 품사의 종류 : 체언 DAY 09. 품사의 종류 : 용언 DAY 10. 품사의 종류 : 수식언 DAY 11. 품사의 종류 : 관계언, 독립언 내신 실력 기르기 DAY 12. 단어의 형성 : 단어와 형태소 DAY 13. 단어의 형성 : 단어의 구성 DAY 14. 단어의 형성 : 단어의 유형 DAY 15. 단어의 의미 관계 DAY 16. 어휘의 종류와 양상 내신 실력 기르기 수능으로 실력 쌓기 Ⅲ. 문장 DAY 17. 문장 성분 DAY 18. 문장의 짜임 내신 실력 기르기 DAY 19. 문법 요소 : 종결 표현 DAY 20. 문법 요소 : 높임 표현 DAY 21. 문법 요소 : 시간 표현 DAY 22. 문법 요소 : 피동 표현 DAY 23. 문법 요소 : 사동 표현 DAY 24. 문법 요소 : 부정 표현, 인용 표현 내신 실력 기르기 수능으로 실력 쌓기 Ⅳ. 국어의 규범 DAY 25. 한글 맞춤법 : 소리, 형태에 관한 것 DAY 26. 한글 맞춤법 : 띄어쓰기 DAY 27. 표준어 규정 내신 실력 기르기 수능으로 실력 쌓기 Ⅴ. 국어의 역사 DAY 28. 중세 국어 : 훈민정음 창제 원리 DAY 29. 중세 국어 : 음운, 표기, 어휘 DAY 30. 중세 국어 : 문법 내신 실력 기르기 수능으로 실력 쌓기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된 문법 내용을 반영한 최신 문법 교재입니다. 하루에 한 개념씩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30개의 핵심 문법 개념을 제공합니다. 문제의 유형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기초 문제부터 심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배치하여 점진적인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DAY 학습: 하루에 한 개념씩 문법 개념 학습 개념 확인하기: 개념을 확인하는 기초 문제 교과서 적용하기: 교과서 학습 활동 응용 문제 개념 기초 다지기: 실제로 출제될 만한 내신 시험 문제 엄선 내신 실력 기르기: 여러 개념을 종합한 심화 문제와 고난도 문제 수능으로 실력 쌓기: 개념과 관련된 수능 기출 문제 핵심 개념 학습부터 수능 대비까지! 한 권으로 완벽한 문법 학습을 마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1
해냄에듀(단행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강양희, 강건후, 김언주, 이우성 (엮은이) / 2024.01.15
17,000

해냄에듀(단행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강양희, 강건후, 김언주, 이우성 (엮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6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어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학교 현장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국어 교사들이 추출한 열쇠말은 문학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밝혀 주는 별처럼 빛난다.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 비평과 해설임에도 독자들에게는 마치 수다쟁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은, 상대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말투가 책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각 권에는 약 40편의 문학 작품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다. 『완득이』처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뿐만 아니라, 매체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해설되지 않은 작품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시대와 주제가 다양한 것은 물론, 교과서에 실려 꼭 읽어야 할 작품부터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선정작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작가의 다양성 또한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박완서, 황석영, 성석제, 현덕 등 오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들부터, 김려령, 김애란, 손원평, 황영미 등 최근의 유명 작가와 신예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군의 작품 해설이 책 속에 녹아 있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는 전 9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권에는 청소년들의 아픔과 고민, 성장을 담은 작품 40편의 해설이 실려 있다. 이후 역사, 사랑, 자본과 노동, 인간과 예술, 소외, 일상, 고전 문학, 세계 문학 등으로 주제를 확장하여 완간할 예정이다.1부 마주 보기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리야시다 그림 김려령/ 완득이 최진영/ 오늘의 커피 은희경/ 새의 선물 김중혁/ 나와 B 백수린/ 고요한 사건 윤후명/ 모든 별들은 음악 소리를 낸다 현덕/ 하늘은 맑건만 권정생/ 강아지똥 김애란/ 노찬성과 에반 송기원/ 아름다운 얼굴 2부 사연 없는 가족은 없다 김애란/ 달려라 아비 유하순/ 불량한 주스 가게 공선옥/ 나는 죽지 않겠다 이희영/ 페인트 김선영/ 특별한 배달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심윤경/ 설이 최은영/ 쇼코의 미소 3부 친구, 함께 성장하다 공선옥/ 라면은 멋있다 해이수/ 십번기 임태희/ 가식덩어리 이꽃님/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이도우/ 잠옷을 입으렴 이경화/ 지독한 장난 임솔아/ 최선의 삶 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황영미/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4부 세상 속으로 나아가다 박완서/ 자전거 도둑 황석영/ 아우를 위하여 안도현/ 짜장면 백온유/ 유원 남상순/ 사투리 귀신 김선영/ 시간을 파는 상점 최시한/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 이경화/ 담임 선생님은 AI 박완서/ 배반의 여름 송병수/ 쇼리 킴 손원평/ 아몬드 은희경/ 내 고향에는 이제 눈이 내리지 않는다문학 작품의 핵심을 꿰뚫게 하는 열쇠말의 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문학 교과목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학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작품을 수용․생산하는 능력을 기르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문학 활동의 적극적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은 이것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학 수업과 활동을 진행하지만, 수많은 교과서와 매체를 통해 무수히 쏟아지는 문학 작품을 모두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는 이러한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문학 작품 해설을 올리면서, 이 콘텐츠가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독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세 가지 키워드’, 즉 ‘열쇠말’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정했다. 작품의 숨은 의미와 맥락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독자들을 작품의 핵심에 다다르도록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어떤 문학 작품을 접하더라도 자신만의 키워드를 스스로 뽑아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시리즈 첫 권은 청소년들의 아픔과 고민, 성장을 담은 작품을 선별했다. 현 시대를 관통하는 청소년의 관심과 고민을 담은 작품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도 편성하여 시대와 역사성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문학 감상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이 건네는 위로의 손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녹음본 원작자 선생님들 교육과정연구모임(박미연, 임수진, 하윤옥), 새샘모임(권진희, 이우성), 강원국어교사모임(박영희, 박인교, 안경선), 경기국어교사모임(이연화, 한광수), 광주국어교사모임(한선희), 대구국어교사모임(김묘연, 남선희, 박혜신, 이은정, 이재호, 정선미), 부산국어교사모임(김윤지, 박은영), 서울국어교사모임(장미), 울산국어교사모임(고용우, 박수진, 오동훈), 인천국어교사모임(이안정), 전남국어교사모임(강승욱), 전북국어교사모임(형은수), 제주국어교사모임(황문희), 제천국어교사모임(이동진), 충남국어교사모임(김만익, 김진주, 박형수, 오경준)바라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의 분리가 가능한 것은 진희가 삶을 멀찌감치 놓고, 미련을 두지 않으려는 태도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열두 살 때부터 20년 넘게 지속해 온 습관이지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자신을 분리하는 방법이 가능한 것은 진희가 조금 떨어져서 삶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에 거리를 두고 관찰하면 뜨거운 감정들이 식고 정화되기도 하죠. 에필로그에서 진희는 외할머니 집을 떠나 아버지를 따라가며 새로운 삶이 열리는 것에 대해서도 무덤덤합니다. 새롭게 펼쳐질 삶에 대한 기대도 없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도 어차피 자신의 삶에 거리를 두기 위해 애쓸 테니까요.삶이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걸 아는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데 나를 괴롭게 하는 조건들, 내가 놓여 있는 처지를 떠올려 보세요. 저는 냉소적인 진희를 보며 슬픔을 견디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아무래도 진희로서는 그게 최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삶에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 진희는 어른들의 비밀, 삶의 이면, 진실에 가까운 것들을 보게 됩니다.- (은희경/ 새의 선물) 하나와 해오름 부부는 입양을 신청하면서 자신들이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는 자식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끼려고 했던 엄마와의 갈등을 겪으면서 자식만이 아니라 부모도 자식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하나는 비록 입양은 하지 못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자신들이 고쳐야 할 부분, 안 좋은 버릇들을 따져 보는 등 공부와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면서 제누301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이희영/ 페인트) 마지막 열쇠말로 ‘관심을 가질 것’을 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렇게 힘든 일을 누가 또 자처하겠습니까? 하지만 ‘관심을 가진다’면 바꿀 수 있습니다. 대다수가 외면해도 누군가가 지켜보고 기다려 준다면, 어둡고 캄캄한 인생에 작은 빛이라도 들어오지 않을까요? 행운은 그렇게 여러분에 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꽃님/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내 꿈에 국경은 없다
이덴슬리벨 / 박희정 글 / 2008.09.07
11,200원 ⟶ 10,080원(10% off)

이덴슬리벨청소년 자기관리박희정 글
세계 최고의 국제통상법률가, 세계최고의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청년 ‘박희정’의 성공스토리! 가난한 산골소년으로 태어난 저자는 열정과 꿈만으로 기적을 만들어낸 이 시대 ‘엄친아’중 한명이다. 미국 명문로스쿨 4곳에 동시에 합격했으며, 한국 최초로 로아시아 국제법률토론대회 한국 대표 대학생으로 참석, 30군데 이상의 사회단체에서 인턴 및 자원활동가로 활동한 이력을 가진 비범한 청년이다. 이 책은 그가 간절히도 원했던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을 꾸밈없이 그려내고 있다. 그의 꿈은 아직도 ing중이다.Prologue - 나는 꿈에 미쳤다 추천사 제1부 산골 소년, 명문 로스쿨에 합격하다 1 마침내 날아든 명문 로스쿨들의 러브콜 USC 로스쿨 학장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다 내게 가능성을 열어준 비엔나(빈)대학 로스쿨 세계 2위 런던정경대(LSE)에서 날아든 러브콜 아이비(IVY)리그 코넬의 러브콜 2 실패투성이의 대학 시절 전액장학금으로 세무학과에 입학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 방황, 그리고 입대 길이 조금 미끄럽긴 해도 낭떠러지는 아니야 배고프고 외로워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3 나의 경쟁 상대는 하버드 법 공부를 결심하다 학벌, 그것은 넘을 수 있는 벽이다 나의 경쟁 상대는 하버드 하버드의 수재 아론 밀러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 준 다니엘 열정의 전도사, 홍성수 제2부 그들이 나를 뽑은 이유 4 한국 법대생 대표로 참여한 국제법률토론대회 학장님의 소개로 참여를 결심하다 대한변호사협회의 영어면접 팀원을 구할 수가 없다 팀 운영의 어려움과 해체 위기 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다 마침내 홍콩으로 향하다 에세이 1 - 내 삶의 대회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5 대학 4년간 8편의 논문공모전 입상 논문공모전, 찾아보면 많다 논문 쓰기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자기의 관심분야를 분명히 정하라 나는 이렇게 논문을 썼다 6 영국 런던에서의 인턴 경험 영미권에서의 법 공부를 꿈꾸다 재정증명 때문에 비자 거절 5개월간의 런던 생활을 시작하다 마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 로펌에서의 인턴 생활 마케팅 회사에서의 인턴 생활 에세이 2 - 런던에서 인턴 하면서 7 내 이력서를 빛내 준 그 밖의 활동들 국내 NGO 활동 30여 곳 국제한국인입양봉사회(InKAS)와의 특별한 인연 대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제3부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 8 흙집을 전전하던 어린 시절 흙집을 전전하던 어린 시절 매일매일 생존을 위한 투쟁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부모님께 배웠다. 책을 사랑한 아이 나는 공부하고 싶었다 어머니의 헌신 이 일을 평생 하지는 않을 것이다 9 토익 330점에서 980점까지 토익과 맺은 인연, 330점 카투사를 목표로 600점 도전 카투사 제대 후 990점 만점에 도전하다 토익 공부도 전략이 있어야 한다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전공 실력이다 10 농사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터득한 몰입 공부법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라 주문을 외워서라도 몰입하라 예습과 복습의 중요성 마라톤과 독서모임 11 독서는 공부를 위한 공부다 나는 1년에 100권 읽는다 읽을수록 빨라지는 독서의 기술 메모는 나의 힘 수능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 제4부 나는 이렇게 로스쿨에 합격했다 12 나는 이렇게 로스쿨에 합격했다 나는 이렇게 로스쿨에 합격했다 시험 점수보다 나를 알릴 수 있는 활동을 해라 국내 로스쿨 VS 해외 로스쿨 영어 점수도, 인터뷰도 요구하지 않았다 재정보증서 대신 장학금요청서를 보냈다 학비가 없어 입학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 Epilogue - 감사합니다 부록 1 나는 이렇게 서류를 작성했다 코넬에 보낸 에세이(Essay) USC에 보낸 자기소개서(Personal Statement) 런던정경대에 보낸 이력서 2 서류 작성 시 대학별 중요 포인트 코넬 USC(남가주대) LSE(런던정경대) 3 미국의 주요 로스쿨 4 영국의 주요 로스쿨 Everyday Miracle! 매일 기적을 만드는 청년 박희정! 가난한 흙집소년이 일궈낸 세계적 명문대 4관왕! 나는 열정의 짜릿한 그 맛이 너무나 좋다! 어린시절 흙집을 전전하며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했고 주변에서 책을 구하기조차 힘든 산골 중의 산골에서 나고 자랐다. 부모님께서는 먹고살기 위해서 농사일을 억척같이 하셔야만 했고 본인 역시 매일 농사일을 도와야 했다. 그 덕분에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서 공부하는 법과 시간 관리법을 깨우쳤다. 공부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을 품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마침내 세계적 명문 로스쿨 4관왕을 달성했다. 세계2위의 런던정경대(LSE), 아이비리그 코넬, 사립 명문 USC, 유럽 최고의 명문 비엔나대하교 로스쿨에 동시에 합격한 것이다. 특히 영어점수 없이 우수 그룹(talented group)으로 합격하였으며, USC 로스쿨 학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USC로 올 것을 당부했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대학에 다니던 4년간 논문공모전에 당선된 논문만 8편에 이르며 한국 대학생 최초로 로아시아(Lawasia) 국제법률토론대회에 한국 대학생 대표로 선발되어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NGO 30군데 이상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하며 해외 명문대학들이 중요 항목으로 평가하는 외부 활동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많은 것을 독서를 통해 공부하고 있다는 저자는 1년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약 10여 년 째 독서토론모임을 만들고 운영중이며 자신의 관심분야인 인권과 평화를 연구하는 를 만들고 운영중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합격 비화는 물론이고 에세이, 자기소개서 쓰는 법에 이르기 까지 명문대 합격 노하우를 완전 공개하였으며 세계적 명문대들이 주목한 화려한 이력 만들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어 썼다. 세계적 명문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1평도 안되는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그의 이야기는 꿈과 비전, 열정과 도전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다. Everyday Miracle! 매일 기적을 만드는 청년 박희정과 친구가 되어보자.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낮은산 / 신시아 Y. 레빈슨 지음, 박영록 옮김 / 2013.03.20
15,000

낮은산청소년 인문,사회신시아 Y. 레빈슨 지음, 박영록 옮김
1963년 5월, 앨라배마 주 버밍햄 시에 사는 어린아이와 4,000여 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자유를 위해 벌인 감옥을 향한 행진을 한 권에 담았다. 작가는 광범위한 조사 및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 네 명과의 집중적인 인터뷰를 통해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시선으로 버밍햄 시 청소년 행진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해냈다. 1963년 당시 아홉 살에서 열다섯 살 사이였던 청소년 네 명을 축으로 하여 버밍햄 시 청소년 행진의 역사를 탁월한 솜씨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평범한 어린아이들에 불과했던 이들이 어떻게 인권 운동에 눈 뜨고 선뜻 감옥행 시위에 참여하게 되는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던 네 소년소녀들의 독립적인 이야기들이 5월 2일 디데이 시위 현장으로 서서히 좁혀지는 구성 방식은 그 자체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치 퍼즐조각 같은 시퀀스들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박진감 넘치는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버밍햄의 불의와 차별, 그리고 그것에 저항한 청소년들의 싸움은 먼 시간,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불의에 맞서 싸운 그들의 행동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드는 한편, 50년 전 버밍햄보다 결코 덜하지 않은 증오와 분노로 들끓고 있는 이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싸움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만든다.서문 감옥에 가고 싶어요 1 오드리 페이 헨드릭스 “가는 곳마다 폭탄이 터지지 않는 곳이 없었어요.” 2 워싱턴 부커 3세 “경찰이 사람 한두 명 죽이지 않고 지나가는 주가 드물었어요.” 3 제임스 W. 스튜어트 “이건 아니야. 이렇게 꼼짝 못하고 당할 수만은 없어.” 4 아네타 스트리터 “그땐 무언가 올바른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었어요.” 5 정면충돌 “우리는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행진해야 합니다.” 6 프로젝트 C “오랫동안 참아 왔지만 우리는 자유와 정의를 얻지 못했습니다.” 7 보병들 “학생들로 감옥을 채웁시다!” 8 5월 2일 디데이 “지금이야. 이제 시작되는 거야!” 9 5월 3일 두 배 디데이 “사람이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다니 충격이었어요.” 10 다른 측면에서 본 의견들 “문화는 날씨와 같아요.” 11 1963년 5월 4~6일 “우리 임무는 불을 끄는 것이지, 사람을 끄는 게 아닙니다.” 12 1963년 5월 7~10일 “여러분은 감옥에서 천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13 1963년 5월 11~23일 “이것은 인종 문제가 아닙니다. 정의와 불의 사이의 문제입니다.” 14 자유와 분노 “너무 미워해서 우리를 죽이기로 결심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15 다음 세상 “부딪쳐 보면 상황은 바뀔 수 있어요.” 연표 작가의 말 감사의 말“비록 어리지만, 아이들이라고 해서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는 건 아니에요. 우리는 어렸을 때 어른들의 문제로만 보였던 일에 뛰어들었던 거잖아요. 당시 상황이 바뀐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야말로 우리가 청소년이었다는 사실 아닌가요.” 자유와 정의를 위해 스스로 감옥에 간 버밍햄의 십대들 1963년 5월. 앨라배마 주 버밍햄 시에 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인종 분리 정책과 경찰의 야만적인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인종 차별이 심했던 버밍햄 시에서 비폭력 시위를 통해 감옥을 가득 채우라는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의 가르침에 따라 인종 문제를 개선하려 했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생명과 직장을 잃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항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대신 오드리, 워시, 제임스, 아네타 같은 어린아이와 4,000여 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자유를 위해 감옥을 향한 행진을 벌였다. 놀랍고 충격적인 사실이지만, 이 책(원제: We've got a job)이 출간되기 전에는 미국에서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였다. 이 행진을 계기로 인종 분리 정책 폐지가 추진되고, 수천 명의 다른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게 되었다. 신시아 레빈슨은 광범위한 조사 및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학생 네 명과의 집중적인 인터뷰를 통해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시선으로 버밍햄 시 청소년 행진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해냈다. 불우이웃에게 보내려 준비한 장난감이 탐나 갈등하던 9살 오드리, 학교 수업을 밥 먹듯 빼먹으며 문제를 일삼던 저돌적인 반항아 14살 워시, 의사 아버지를 둔 안정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모범생 15살 제임스, 백인 학교에 가라는 아버지의 권유에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던 16살 아네타…… 이 보통 아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권리’에 눈떠가는 감동의 드라마를 직구로 던지는 책 1960년대 버밍햄, 흑인을 향한 증오로 들끓던 도시 1862년 에이브러햄 링컨에 의해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1954년엔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사건을 통해 연방 법원이 공립학교의 흑백분리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1955년 몽고메리 시에서 로사 팍스 여사가 버스 뒷좌석에 앉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이 촉발되었고, 1956년 비로소 버스에서의 인종 차별이 불법이라는 선고를 받아냈다. 하지만 1960년대 버밍햄의 흑인들은 여전히 백인들의 세상과 철저하게 분리되어 탄압과 억압을 받고 있었다. 정책 입안자들은 인종 통합을 이루려는 흑인들의 어떤 시도도 허용하지 않았고, 심지어 경찰의 3분의 1이 악명 높은 인종주의 집단 KKK의 단원이었다. 자신들의 마을을 “바밍햄(Bombingham)"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번하게 폭탄 테러가 일어났지만 법조차 언제나 백인의 편에 섰다. 당시 미국 남부 여러 도시들이 여전히 흑백분리를 유지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버밍햄은 훨씬 많은 것을 강제했다. 학교, 버스 좌석, 화장실, 식수대는 물론이고 각종 축제와 파티, 예배, 법정에서 증인이 맹세할 때 사용하는 성서, 식당 자리 등등 온갖 것에서 흑인과 백인은 분리되었다. 심지어 매년 열리는 앨라배마 주 축제 기간에도 흑인은 ‘개의 입장이 허용된 목요일’에만 참석할 수 있었다. 백인들에게 흑인은 개와 동격이거나 그보다도 못한 존재였던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토록 높고 두터운 인종 분리 장벽을 쌓은 이들이 특별히 더 악하거나 편견으로 가득 찬 백인들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 실린 KKK 집회 현장 사진 속에서 흰 옷을 걸친 백인들의 얼굴은 너무나 선하고 온화해서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심지어 천진한 어린아이들까지 대동하고 있어 그 충격을 더한다. 대부분 백인 아이들은 인종 우월주의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생각인지 돌아볼 기회조차 없이 백인이 우월하다는 신념을 지닌 채 자랐으며, 실제로 자유를 향한 흑인들의 여정에 더 큰 걸림돌이 되는 것도 악랄하고 잔인한 폭도들이 아니라, 평범하고 온건한 일반 시민이었다. 킹은 “버밍햄 시의 가장 큰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잔인함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침묵”이라고 통찰했다. 이렇게 극심한 차별 속에서 버밍햄의 흑인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항해왔다. 하지만 그 대가로 한 집안의 가장이 일자리를 잃거나 체포되면 가족 전체가 경제적인 위협을 받아야만 했다. 버밍햄의 교도소들을 가득 채움으로써 시 행정을 마비시키고 버밍햄의 실태를 미국 전역, 나아가 전 세계에 드러내려는 ‘프로젝트 C’의 중심에 청소년들이 서게 된 배경이다. 아이들이 감옥에 간다면 아버지는 계속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십대 영웅들이 변화하는 과정 박진감 넘치는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즐거움 이 책의 저자 레빈슨은 1963년 당시 아홉 살에서 열다섯 살 사이였던 청소년 네 명을 축으로 하여 버밍햄 시 청소년 행진의 역사를 탁월한 솜씨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평범한 어린아이들에 불과했던 이들이 어떻게 인권 운동에 눈 뜨고 선뜻 감옥행 시위에 참여하게 되는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네 명의 아이들을 포함한 수천 명 청소년들은 마틴 루터 킹, 셔틀스워스 같은 당시 운동 지도자들의 연설을 들으며 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두려움 없이 시위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가장 어린 시위자였던 오드리는 자유를 향한 의지를 당당하게 실천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네타는 머리카락이 뽑혀나갈 만큼 강력한 물대포 공격에도 물러서지 않고 비폭력 시위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투쟁에 참여하는 것을 가장 꺼렸던 워시는 분노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용기 있는 반항아’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제임스는 가장 처음 교회 밖으로 나온 시위자로서 자유를 얻기 위해 십대들이 감당해야 할 위험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던 네 소년소녀들의 독립적인 이야기들이 5월 2일 디데이 시위 현장으로 서서히 좁혀지는 구성 방식은 그 자체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치 퍼즐조각 같은 시퀀스들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박진감 넘치는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1963년에 오드리, 워시, 제임스, 아네타처럼 십대 시절을 보낸 저자는 성인이 된 후 역사를 바꾼 청소년들의 시위행진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버밍햄 사건을 조사하는 일에 착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4년에 걸쳐 당시 시위 참가자들, 목격자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인터뷰를 나누고 방대한 자료를 찾아 읽은 뒤, 이 책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를 썼다. 책에는 네 명의 주요 인물 외에도 1960년대 버밍햄에 살고 있던 수많은 이들의 증언과 회상이 나온다. 시위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들, 시위를 반대했던 사람들, 시위를 구경만 했던 사람들, 시위에 무관심했던 사람들…… 하나의 사건을 대하는 다양한 시선을 풍부하게 담음으로써 역사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으로 느끼게 한다. 흑백 통합에 격렬하게 반대했던 백인들뿐만 아니라, 찬성했던 백인들, 미온적인 백인들의 목소리와 더불어 당시 사건을 바라보던 여러 미디어의 견해와 태도도 균형 있게 담았다. 한국어판에는 싣지 않았지만, 원 저작물 《We've got a job: The 1963 Birmingham Children’s March》에 보면 책에 등장하는 문장 하나하나마다 누구의 목소리인지, 어느 매체의 기사인지 인용 출처를 꼼꼼하게 밝히고 있어 저자의 완벽주의적인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책 구석구석에 등장하는 마틴 루서 킹, 셔틀스워스, 베벨 등 당시 운동 지도자들의 연설이나 대화 내용을 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들의 명연설들은 다른 시대, 다른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크나큰 울림과 영감을 준다. 저자 레빈슨은 ‘가능한 한 진실하게 기록하자’는 원칙하에 절제된 문장으로 ‘사실’인 동시에 ‘이야기’인 역사를 명확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글 솜씨, 적절히 선택한 사진, 꼼꼼한 참고 문건을 통해 훌륭하게 기록함으로써 뛰어난 논픽션 책에 요구되는 덕목을 두루 갖췄다. 자유와 평등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버밍햄의 청소년들이 오늘의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버밍햄의 흑인들은 흑인 의사에게서 태어나, 흑인 선생에게 배웠고, 흑인 교회에서 찬양하고 기도했으며, 흑인 이발사에게 머리를 깎았다. 그리고 사망하면 흑인 공동묘지에 묻혔다. 그들의 세상은 이게 전부였다. “그게 뭐 어때서?”라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당시 흑인들 가운데서도 그런 삶이 불평등하다고 느끼지 못하거나, 아이들이 나설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흑인 성인들이 억압에 무뎌지고, 저항할 힘을 잃어가고 있던 그때, 버밍햄의 청소년들은 물대포가 쏟아지고, 사나운 개들이 달려들고, 폭탄이 터지는 곳으로 용감하게 나아갔다. 그들이 얻고자 했던 것은 당연하고도 단순한 것이었다. 자유와 평등. 말할 것도 없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자유로운 존재지만 역사의 어느 지점을 들춰봐도 이 당연한 명제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 예는 없었으며, 오늘에도 여전히 ‘사람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전 세계 곳곳에 있다. 어쩌면 역사란 ‘모든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얻기 위한 끝없는 싸움’으로 요약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버밍햄의 청소년들은 이 지난하고도 위험한 싸움에 기꺼이 몸을 던져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들의 싸움은 그들의 권리를 위한 싸움이었지만, 그것은 결국 세상 모든 곳의 정의를 위한 싸움이 되었다. 이들의 외침과 행동은 마침내 1964년 인종차별을 금지하는 민권법을 이끌어냄으로써 인종, 피부색뿐만 아니라 종교, 성, 출신국가를 근거로 한 모든 차별이 철폐되었다. 그리고 1965년, 흑인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투표권법이 제정되기에 이른다. 결국 이것이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선출되는 기적을 낳았다. 오프라 윈프리, 타이거 우즈, 할리 베리, 비욘세, 오바마까지……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이들의 성공은 50년 전 버밍햄의 청소년들에게 크게 빚지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등 역시 피땀 흘려 투쟁해온 이들이 남긴 것이다. 버밍햄의 불의와 차별, 그리고 그것에 저항한 청소년들의 싸움은 먼 시간,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불의에 맞서 싸운 그들의 행동은 우리를 부끄럽게 만드는 한편, 50년 전 버밍햄보다 결코 덜하지 않은 증오와 분노로 들끓고 있는 이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싸움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물론 진보는 한꺼번에, 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불의의 불씨는 빠른 속도로 번지지만, 정의의 불씨가 다른 곳까지 옮겨가는 데에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정의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를 읽는 것이 작은 동참이 될 것이다.“누가 시위행진에 참가하라고 강요한 거니?”“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어요.” 그녀는 정중한 말투로 대답했다.“확실해?”“네, 선생님. 저 스스로 결정했어요.”“왜?”“자유를 원해서요." “그 집회에서는 무슨 얘기를 나눈 거니?”“우리의 자유에 대해서요.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요.” “몹시 더운 날이었고, 더럽고 먼지가 많은 동네였어요. 탄산음료가 몇 개 있었지만 모두가 마시기에는 부족했죠. 우리는 동그랗게 둘러앉아 음료 한 캔을 돌려 가며 마시기 시작했어요.” 다른 백인 아이들처럼 팸 역시 학교에서 흑인들에겐 질병이 많다고 배웠다. “그 말이 사실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흑인 애들과 함께 둘러앉아 무언가를 먹어 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녀가 말했다. “그 애들이 탄산음료 캔 하나를 돌리기 시작했어요. 그 캔이 한 흑인 여자아이의 입술에 닿는 걸 지켜봤던 게 기억나요. 그 캔이 내 입술에 닿는 순간,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걸 느꼈어요.” “물대포를 발사해라.” 코너가 명령했다.소방관들은 꼼짝하지 않았다.“젠장! 물대포를 발사해!” 코너가 반복해서 소리쳤다.소방관들은 계속해서 움직이지 않았다. 심지어 그들 일부는 울기 시작했다.한 소방관이 코너에게 말했다.“직접 하시죠. 나는 물대포를 쏘지 않을 것입니다.”또 다른 소방관이 말했다.“우리 임무는 불을 끄는 것이지, 사람을 끄는 게 아닙니다.”소방관과 경찰관들이 길 양편으로 갈라서 “머릿속 가득 자유를 생각해요”라는 노래를 부르는 천여 명의 흑인에게 길을 터 주었다. 덕분에 흑인들은 길을 가로질러 공원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해나무 / 샘 킨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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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청소년 과학,수학샘 킨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전 세계의 독자들이 극찬한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의 청소년 에디션. 어려운 과학적 사실을 생생한 이야기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한 <사라진 스푼>을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쉽게 다듬고 핵심 내용만 엄선했다. 이 책은 주기율표에 속한 모든 원소들의 발견 과정과 쓰임새를 살펴보면서, 그 원소들이 인류의 역사와 신화, 갈등과 전쟁, 예술과 범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교과서로 지루하게만 배웠던 화학의 기초 개념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낸 유용한 참고 도서이기도 하다. 저자의 화려한 글 솜씨를 따라 주기율표를 종횡무진 누비다 보면 화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주기율표의 세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 될 것이다.머리말 1부 - 주기율표의 탄생 1장 원소의 지리학 2장 주기율표의 아버지들 3장 원소들의 계보 2부 - 원자 창조와 원자 분해 4장 원자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리는 별의 물질로 만들어졌다” 5장 전쟁에 쓰인 원소들 6장 폭발로 완성된 주기율표 7장 원소들의 경쟁: 주기율표의 확대와 냉전의 확산 3부 - 실수와 경쟁 8장 나쁜 화학 9장 독살자들의 복도: “아야, 아야!” 10장 기적의 의약품을 낳은 원소들 11장 원소들의 속임수 4부 - 인간의 성격을 지닌 원소들 12장 정치적 원소들 13장 돈으로 쓰이는 원소들 14장 예술적인 원소들 15장 광기의 원소 5부 - 현재와 미래의 원소 과학 16장 극저온 화학 17장 거품의 과학 18장 터무니없을 정도로 정밀한 도구 19장 주기율표를 넘어서 감사의 말 용어 설명 원소 주기율표 참고 문헌 찾아보기★★★★★ 아마존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 ★★★★★ 미국의 화학 선생님과 도서관 사서 강력 추천! ★★★★★ 하리하라 이은희 강력 추천! 아마존 선정 최고의 과학도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가 극찬한 《사라진 스푼》의 핵심 내용만 엄선한 청소년 에디션! “세상 모든 복잡한 만물을 만들어내는 주기율표, 그 매력을 발견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를!” _하리하라 이은희 전 세계의 독자들이 극찬한 베스트셀러 《사라진 스푼》의 청소년 에디션. 어려운 과학적 사실을 생생한 이야기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한 《사라진 스푼》을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쉽게 다듬고 핵심 내용만 엄선했다. 주기율표는 세상 모든 비밀을 간직한 원소들의 나라다.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수소부터, 생명의 원소라 불리는 탄소, 가공할 만한 파괴력으로 인류를 절망에 몰아넣은 우라늄까지, 주기율표는 저마다 넘치는 개성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지닌 원소들로 가득하다. 언뜻 보면 주기율표는 문자와 숫자가 적힌 기둥들이 무미건조하게 나열된 지루한 표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샘 킨에 따르면 주기율표는 한 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책”과 같다. 원소 발견의 역사부터 과학자들의 실수와 경쟁까지, 인류가 이룩한 열정과 탐험의 순간들이 주기율표에 모두 담겨 있다는 뜻이다. “재미있는 과학적 사실과 생각할 만한 이야깃거리로 가득하다.” _미국 휴렛 우드미어 공공도서관 이 책은 주기율표에 속한 모든 원소들의 발견 과정과 쓰임새를 살펴보면서, 그 원소들이 인류의 역사와 신화, 갈등과 전쟁, 예술과 범죄 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탄탈럼과 나이오븀을 향한 인간의 탐욕이 콩고의 고릴라를 몰살한 비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은이 섞인 물을 마시고 피부색이 놀랍도록 파래진 미국 상원의원 후보, 음식을 재사용한 업주를 방사성 납 추적 기술로 잡아낸 화학자 같은 기묘하고도 익살맞은 일화까지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저자의 화려한 글 솜씨를 따라 주기율표를 종횡무진 누비다 보면 화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주기율표의 세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 된다. 인류의 위대한 과학적 업적인 주기율표의 탄생 배경부터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낸 화학의 기초 개념까지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기율표의 세계 교과서로 딱딱하게만 배웠던 화학의 기초 개념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이다. 화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원소가 무엇인지, 주기율표의 위치가 어떻게 원소의 성질을 결정하는지, 산과 염기는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다른지 등을 독창적인 비유와 과학자들의 일화를 통해 흥미롭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주기율표에서 세로줄을 ‘족’이라고 부르는데, 같은 족에 속한 원소들은 성질이 아주 비슷하다는 과학적 내용을 반도체에 관한 공학자들의 열띤 논쟁 이야기로 박진감 넘치게 풀어낸다. 현대 반도체의 주원료는 규소(실리콘)이지만 규소와 같은 족에 속한 저마늄(게르마늄)이 한때는 반도체에 적합한 원료로 꼽혔다는 흥미로운 일화를 따라가다 보면 ‘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주기율표에 있는 원소를 다루는 책은 많다. 여기에도 종결자가 있으니 《사라진 스푼》이 그것이다.” _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세상의 모든 것을 이루는 이야기” _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화학은 주기율표에서 시작해서 주기율표로 끝난다.” “화학자의 주기율표는 지리학자의 세계 지도와 같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사라진 스푼》을 강력 추천하면서 주기율표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핵심만 엄선해 진입장벽을 낮춘 이 책은 그토록 중요한 주기율표를 한층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맨 위 왼쪽 끝에 있는 수소와 아래쪽에 있는 인공 원소들 사이를 오가며 118가지 원소의 놀라운 특징과 흥미진진한 세계사를 살펴보다 보면, 인류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주기율표에 어느새 푹 빠지게 될 것이다.“최근에 아침을 먹으면서 수은에 관한 옛날 일을 생각하다가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에는 각자 흥미롭고 기묘하고 섬뜩한 이야기가 얽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주기율표는 인류의 위대한 지적 업적 중 하나이다. 주기율표는 과학적 업적인 동시에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해부학 책의 투명화들이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깊이에서 들려주는 것처럼, 주기율표를 이루는 모든 껍질들을 한 겹 한 겹 벗기면서 여러분에게 보여주고자 이 책을 썼다.” (머리말) “주기율표 이야기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교과서나 실험 안내서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방식으로 주기율표를 이해하게 해준다. 우리는 주기율표의 원소들을 먹고 숨 쉰다. 사람들은 주기율표의 원소들에 거액의 돈을 걸고 잃는다. 철학자들은 주기율표를 사용해 과학의 의미를 찾는다. 주기율표는 사람들을 중독시키고 전쟁을 낳는다. 맨 위 왼쪽 끝에 있는 수소와 아래쪽에 있는 인공 원소들 사이에서 여러분은 거품과 폭탄, 돈, 연금술, 정치, 역사, 독, 범죄, 사랑을 만날 것이다. 심지어 과학도 약간 만날 수 있다.” (머리말) “멘델레예프는 교과서를 쓰고 있었는데, 마감에 쫓겨 자신의 첫 번째 주기율표를 허겁지겁 만들었다. 그는 그 교과서 1권의 원고를 완성했지만, 그때까지 겨우 원소 8개만 다루는 데 그쳤다. 이제 2권에서 나머지 원소들을 모두 다 다루어야 했다. 6주일 동안 마감을 못 하고 꾸물거리다가 어느 순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그것은 원소들의 정보를 간단하게 표로 나타내는 것이었다. 이 주기율표에서 멘델레예프는 규소(14번)와 붕소(5번) 같은 원소 아래의 빈칸에 들어갈 원소들이 앞으로 발견될 것이라고 예측했을 뿐만 아니라, 그 원소들에 임시 이름까지 붙였다.” (2장)
종로 직업 둘레길
북랩 / 늘봄 외 지음 / 2017.03.06
12,000원 ⟶ 10,800원(10% off)

북랩청소년 자기관리늘봄 외 지음
몇 년 전부터 덕성여자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이 종로구에서 진로 과정을 찾아 소개하는 ‘종로 직업 둘레길’이라는 체험 활동을 해 왔다. 종로 직업둘레길은 박제화된 장소에서 진로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닌, 종로구라는 생생한 현장에서 학생 스스로 진로 코스를 개발하고 체험 및 인터뷰를 하는 자기 주도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계발하고 동료 및 후배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직접 걷고 체험하면서 종로구에 대한 애향심을 드높일 수 있었다.머리말 … 04 1. 가온누리 사회적 기업 … 12 아름다운 가게 … 14 추억을 파는 극장 … 17 어둠 속의 대화 … 24 에이컴퍼니/미나리 하우스 … 30 밀레니엄 힐튼 호텔 … 34 2. 관종 들어가며 … 38 8월 8일 인사동 탐방기 … 41 9월 5일 독서토론 … 46 10월 16일 한복 입고 경복궁 투어 … 49 삼청동 종료 파티 … 55 활동 종료 소감 … 56 3. 드림인 INTRO 독서를 통해 직업 알아보기 … 60 토론을 통해 본 과학자들의 고민 … 63 내 꿈과의 만남, 스타 인터뷰 … 66 1) 진정한 가르침을 배우다 2) 배움보다 더 큰 가치, 인격을 가르치다 3) 당신을 고통에서 구원해 줄 작은 천사 박물관에서 진리 찾기, 박물관 탐방 … 73 1) 인류애의 증거, 교육을 알아보다 2) 세기를 관통하는 진리, 생명 가치를 알아보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 77 4. 너나들이 흔적,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 80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 84 우리나라의 美가 살아있는, 북촌 동양화박물관 … 86 도심 속 문화축제, 2016 서울문화의 밤 … 88 연극 수상한 흥신소 3탄 … 89 서울 역사박물관 … 91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박물관 … 94 문화와 예술이 있는 종로 추천 명소 … 97 5. 팔팔이 INTRODUCTION … 101 INTERVIEW 첫 번째 길 … 102 1) 이탈리아 요리사와의 만남 2) 멕시코 요리사와의 만남 3) 영양사와의 만남 4) 요리 학원 선생님과의 만남 PLAY 두 번째 길 … 115 1) 떡 박물관 체험기 2) 케이크 만들기 RESEARCH 세 번째 길 … 118 『셰프의 노트를 훔치다』를 읽고 6. 봉사랑 들어가며 … 124 체험 목적 … 125 이 책을 소개한다 … 125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학생과의 인터뷰 … 128 헌혈의 집 대학로점 방문 … 133 아름다운 가게 미아점 방문 … 137 종로구 보건소 방문 … 143 왕십리 초코렛 어린이집 봉사 … 147 7. 덕예 닉 나이트 사진전 ‘거침없이, 아름답게’ … 150 가나인사아트센터, 쌈지길 … 154 ‘비밀의 화원’ … 158 ‘아름다운 차 박물관’ … 162 엄유정의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속에서 … 164 마무리하며 … 165 8. 늘봄 INTERVIEW … 168 방송작가와 함께하는 인터뷰 신문기자와 함께하는 인터뷰 독서토론 『언론 이야기』 … 171 신문 사설 분석 … 173 기사 제작 … 174 뉴스 제작 … 176 여고생들, 종로의 직업과 직업인의 세계를 만나다! 덕성여고 8개 동아리의 본격 직업 탐색 프로젝트 ‘종로 직업 둘레길’ 종로는 조선 왕조의 개국 이래 한반도의 수도인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과거와 현재 가 공존하는 정치·경제·문화의 핵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수많은 직업군이 존재하 며, 수많은 직업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덕성여자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이 종 로구에서 진로 과정을 찾아 소개하는 ‘종로 직업 둘레길’이라는 체험 활동을 해 왔다. 종로 직업 둘레길은 박제화된 장소에서 진로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닌, 종로구라는 생생한 현장에서 학생 스스로 진로 코스를 개발하고 체험 및 인터뷰를 하는 자기 주도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계발하고 동료 및 후배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직 접 걷고 체험하면서 종로구에 대한 애향심을 드높일 수 있었다. 덕성여고의 ‘종로 직업 둘레길’ 활동을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전 국의 많은 학생들이 이 책으로 종로구의 다양한 직업들을 색다르게 체험해 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