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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적을 바꿔줄 단 하나의 노트
더디퍼런스 / 서상훈 (지은이) / 2025.05.15
17,800원 ⟶ 16,020원(10% off)

더디퍼런스청소년 학습서상훈 (지은이)
선행학습, 학원, 과외 없이 명문대에 합격한 '공신'들의 숨겨진 비법은 바로 '노트 정리'였다.EBS 《공부의 왕도》 출연진부터 서울대, 도쿄대, 하버드대 합격생까지, 시대를 초월하여 성공적인 학습자들은 자신만의 노트 정리법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 교육 작가이자 학습 동기 부여 전문가 서상훈 저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내 성적을 바꿔줄 단 하나의 노트》는 막연히 노트를 '필기'하는 학생부터 이미 노트 정리를 하고 있지만 성적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까지, 모든 이들에게 '진짜 공부'로 향하는 명확한 길을 제시한다. 나에게 딱 맞는 노트 정리법, 이제 찾을 수 있다.프롤로그 메타인지와 노트 정리 8 이 책의 활용방법 - 13 추천사 - 14 1장. 노트 정리를 잘하려면 자신만의 노트 정리법부터 찾아야 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 - 19 '도구'에 사람을 맞추지 말고, '사람'에 도구를 맞춰야 한다 - 23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 정리 - 34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 36 2장. 닮고 싶은 멘토들의 노트 정리법 인류 역사를 바꾼 천재들의 탁월한 노트 정리법 - 39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성공인의 메모 기술 - 47 공신이라 불리는 노트 정리의 달인들 - 52 EBS 《공부의 왕도》에 출연한 노트 정리의 달인들 - 62 서울대 멘토들의 노트 정리법 - 89 도쿄대 멘토들의 노트 정리법 -96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노트 정리법 - 101 공충정달 선생의 수첩 정리 노하우 - 109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 정리 - 115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 125 3장. 노트 정리, 이것만은 꼭 알자 노트는 쓴 사람과 읽는 사람의 정신 감응 도구다 - 129 노트는 쓴 사람과 읽는 사람의 생각 패턴 일치의 도구다 - 133 노트 정리의 흔적, 펜혹의 추억 - 139 노트 정리는 두뇌를 개발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 145 노트 정리의 핵심 키워드는 '구분'이다 -149 노트 정리의 기본, '완전학습노트'와 '마인드맵노트' - 153 환상적인 노트 정리를 위한 기술 - 157 예습, 수업, 복습으로 이어지는 노트 정리 방법 - 161 모델링으로 노트 정리 무작정 따라 하기 - 165 국영수사과 과목별 노트 정리 방법 - 170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 정리 - 176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 184 4장. 노트 정리 전문가들의 노하우 워밍업: 노트 정리력 테스트와 필기도구 추천 - 189 입문: 마음대로 낙서하기와 취미 노트 만들기 - 197 초급: 교과서에 메모하기와 교과서 베껴 쓰기 - 206 중급: 노트 정리의 확인 사항과 기본 형식 - 213 고급: 시기별수준별과목별 노트 정리법과 포스트잇 활용법 - 222 심화: 메모와 요약의 기술 - 232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요약 정리 - 240 지금까지 다뤘던 내용의 확인 질문 -245 에필로그 - OOO 노트 정리법을 위하여- 247 참고문헌 -252"공신들의 책상에는 특별한 노트가 있다!"선행학습, 학원, 과외 없이 명문대에 합격한 '공신'들의 숨겨진 비법은 바로 '노트 정리'였습니다.EBS 《공부의 왕도》 출연진부터 서울대, 도쿄대, 하버드대 합격생까지, 시대를 초월하여 성공적인 학습자들은 자신만의 노트 정리법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교육 작가이자 학습 동기 부여 전문가 서상훈 저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내 성적을 바꿔줄 단 하나의 노트》는 막연히 노트를 '필기'하는 학생부터 이미 노트 정리를 하고 있지만 성적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까지, 모든 이들에게 '진짜 공부'로 향하는 명확한 길을 제시합니다.나에게 딱 맞는 노트 정리법, 이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유명인의 노트 정리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고, 수준별 맞춤 코칭을 통해 '나만의 노트 정리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문항의 노트 정리력 테스트: 자신의 현재 노트 정리 습관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합니다. 워밍업부터 심화까지 6단계 맞춤 학습: 낙서처럼 시작하는 입문부터 과목별, 시기별 전략을 담은 고급, 심화 단계까지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나갑니다. 예습 수업 - 복습 연계 전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트 활용법을 제시합니다. 과목별 특화된 노트 정리법: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별 핵심 전략을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실전 노하우: 마인드맵 노트, 완전학습노트 등 다양한 노트 활용 기술과 효과적인 요약 및 기록 방법을 알려줍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생각을 키우는 노트 정리의 힘!저자는 '노트 필기'와 '노트 정리'의 명확한 차이를 강조하며, 단순한 받아쓰기를 넘어 '생각을 담아내는 정리'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며, 주기적인 반복 학습을 통해 머릿속 지식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안내합니다.노트 정리는 단순히 학습 내용을 기록하는 행위를 넘어, 사고력, 이해력,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학습 전략입니다.《내 성적을 바꿔줄 단 하나의 노트》를 통해 숨겨진 잠재력을 깨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나가세요! ■ 출판사 서평 노트 정리는 인류 학습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공부 도구입니다.공신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대개 노트 정리의 달인이었으며, 그 습관 하나가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내 성적을 바꿔줄 단 하나의 노트》는 단순한 공부법 책이 아닙니다.공부를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방법, 공부를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구조, 그리고 성공하는 학습자의 사고법을 자연스럽게 내면화시키는 전략서입니다. 특히 '노트 정리는 곧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도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학습법에 관심 있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평소 노트 정리가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학생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습자 아이의 공부 습관을 바로잡고 싶은 부모 예습 수업 - 복습 루틴을 체계화하고 싶은 중, 고등학생 실전적인 학습 도구와 반복 시스템이 필요한 수험생"노트 필기와 노트 정리는 다릅니다.
필기는 받아쓰기지만, 정리는 사고를 담는 일입니다."'노트 필기'는 단순히 수업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는 반면, '노트 정리'는 학습 내용을 다시 구조화하고 자신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창의적 활동입니다.
저자는 많은 학생들이 참고서나 문제집의 요점 정리를 베껴 쓰듯 필기만 하고 끝내는 실수를 지적하며, 사고 없이 쓰는 필기는 결코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노트 정리는 단지 공부의 보조 수단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가장 효율적이고 오래 기억되는 학습법입니다."노트를 정리하면 공부가 놀이처럼 느껴지고,
정리된 노트는 언제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나만의 교과서가 됩니다."저자는 노트 정리의 효과를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 기본기가 부족할 때 언제든지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복습의 도구이며,
둘째, 공부 자체를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게 해주는 창의적 구조화 과정이며,
셋째, 학습을 넘어 자기 자신에 대한 기록과 성찰의 흔적이 된다는 것입니다.노트를 정리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록은 자신의 언어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선생님이 '외향적'이라고 했더라도, 내가 '적극적'이란 표현에 더 익숙하다면
그 단어로 바꾸는 것이 더 오래 기억되고, 이해가 쉬워진다."또한 정리 후에는 반드시 요약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요약은 기억을 강화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연결해주며, 수업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마지막으로, 저자는 모든 공부의 완성은 반복에 있다고 강조합니다."이 책은 5번 이상 반복해서 읽고 써보며 연습해야 합니다.
통독 → 정독 → 필사 → 요약 → 공유까지,
5단계 반복을 실천할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그렇게 나는 공대생이 되었다
다산글방 / POSTECH 잠재력개발과정 참여자 일동 (지은이) / 2023.08.23
18,000

다산글방청소년 자기관리POSTECH 잠재력개발과정 참여자 일동 (지은이)
POSTECH 잠재력개발과정은 경제적, 지역적으로 어려운 교육환경 또는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일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기회 제공 프로그램이다. 잠재력개발과정은 과연 무엇이길래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학생, 조교, 입학사정관, 교수)를 감동하게 할 수 있었을까?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보는 잠재력개발과정 이야기를 소개한다.머리말 Section 1. 잠재력개발과정 학생들의 이야기 잠재력개발과정 1기 - 육 솔 잠재력개발과정 2기 - 김주환 잠재력개발과정 2기 - 부가연 잠재력개발과정 2기 - 서창덕 잠재력개발과정 3기 - 강규태 잠재력개발과정 3기 - O O O 잠재력개발과정 4기 - 김동석 잠재력개발과정 4기 - 최가은 잠재력개발과정 4기 - 하재환 잠재력개발과정 5기 - 박원찬 잠재력개발과정 5기 - 임도완 잠재력개발과정 5기 - 황아빈 잠재력개발과정 5기 - O O O 잠재력개발과정 5기 - O O O 잠재력개발과정 6기 - 신용원 잠재력개발과정 6기 - 안유림 잠재력개발과정 6기 - 이민아 잠재력개발과정 7기 - 김예은 잠재력개발과정 7기 - 김은선 잠재력개발과정 7기 - 정민욱 잠재력개발과정 7기 - O O O 잠재력개발과정 8기 - 김민주 잠재력개발과정 8기 - 김세림 잠재력개발과정 8기 - 유다솜 잠재력개발과정 8기 - O O O Section 2. 잠재력개발과정 조교들의 이야기 잠재력개발과정 조교 - 권현정 잠재력개발과정 조교 - 이여산 잠재력개발과정 조교 - 임준아 Section 3. 잠재력개발과정 입학사정관들의 이야기 잠재력개발과정 입학사정관 - 권성철 잠재력개발과정 입학사정관 - 김동석 잠재력개발과정 입학사정관 - 김찬재 잠재력개발과정 입학사정관 - 송준익 잠재력개발과정 입학사정관 - 최병일 Section 4. 잠재력개발과정 교수들의 이야기 잠재력개발과정 교수 - 김상욱 잠재력개발과정 교수 - 안양수"깡촌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제 닫힌 mind와 콧대 높고 형편없던 여유 만만한 태도를 박살 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에 잊지 못할, 너무나 큰 영향을, 새로운 삶의 계기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과외도 못 받고, 학원도 다니지 못했던 내가 대한민국 최고의 교수님 수업을 듣게 된다면? •공부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면? •'우리 학교 개교 이래로 POSTECH에 간 사람이 없었어. 포기해.'라는 말에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간 학생들. POSTECH 잠재력개발과정은 경제적, 지역적으로 어려운 교육환경 또는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일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기회 제공 프로그램이다. 잠재력개발과정은 과연 무엇이길래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학생, 조교, 입학사정관, 교수)를 감동하게 할 수 있었을까?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보는 잠재력개발과정 이야기를 소개한다.길고 긴 겨울을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모처럼 문이 열린 캠퍼스를 바삐 가로지르는 학생들을 보면서, 처음 입학처장을 맡아 분주했던 16년 전을 떠올려 봅니다. 그 시기 제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우리 대학 교육을 디딤돌 삼아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왕성하게 꽃피울, 숨은 인재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한 훈련이 아니라, 배움과 연구를 즐거워하고 스스로 배우며 미래를 창의적으로 찾을 줄 아는 그런 훌륭한 인재, 하지만 다양한 여건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던 학생들이야말로 POSTECH이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 인재로 키워낼 재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OSTECH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을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이공계에서의 미래를 꿈꾸고, 우리나라의 내일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정성껏 마련했습니다.2009년 처음으로 참가했던 40여 명의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수업에 임하던 모습도, POSTECH 선배들에게 열띤 질문을 하던 모습도 제겐 아직 생생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잠재력개발과정은 수백 명의 학생을 배출했고, 이미 많은 학생이 사회에 진출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 학생들이 품고 있던 이야기들이 궁금해졌습니다. 학생들의 고민, 도전, 학교에서의 일상, 사회에 나와 그려가는 미래의 모습까지, 이들의 이야기는 이공계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학생과 부모님들, 그리고 인재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에게, 잠재력개발과정이 그랬듯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리라 생각합니다.몇 년 전 미국의 한 예술가가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 아몬드 등 마흔 가지 과일이 한 나무에 열리는 ‘Tree of 40 Fruit’이라는 나무를 만들어냈습니다. 한 그루 나무에 다양한 과일을 접목한 것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과일에는 식품 이상으로 인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말이 특히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그의 생각을 좀 더 확장한다면, POSTECH은 대학원생을 포함해 3,400여 명이라는 각기 다른 학생을 품은 나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는 매년 훌륭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작은 바람이 있다면 POSTECH이 그래왔듯, 이 한 권의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수십만 명의 청소년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또 다른 나무가 되었으면 합니다.POSTECH 총장김 무 환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1 : 도원결의
주니어미래 / 양승욱 (지은이) / 2024.07.25
16,000원 ⟶ 14,400원(10% off)

주니어미래청소년 문학양승욱 (지은이)
《삼국지》는 오랜 기간 문학을 넘어 인생의 철학서이자 최고의 병법서로 여겨져 왔다. 중국의 작품이지만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삼국지》는 184년 한나라(후한) 말부터 위, 촉, 오 3국 시대를 거쳐 280년 서진이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등장해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낸다. 위, 촉, 오 3국을 세운 유비와 조조, 손권은 각자 자신만의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유비는 한나라 황실의 부흥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으며,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려는 웅대한 뜻을 품었고, 손권은 중원을 차지하려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용인술을 발휘하며 나라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작가의말 1. 황건적의 난 2. 도원결의 3. 모여드는 영웅 호걸들 4. 황건의 종막 5. 관직을 내려놓다 6. 십상시 7. 대장군 하진 8. 궁중암투 9. 십상시의 반격 10. 동탁과 여포 11. 동탁을 처단하라 12. 반동탁 연합 13. 사수관의 화웅 14. 천하무적 여포 15. 불타는 낙양 16. 동맹, 무너지다 17. 원소, 기주에 들다 18. 계교 전투 19. 강동의 호랑이 20. 손견의 최후 21. 경국지색 초선 22. 연환계 23. 동탁의 최후 24. 서주의 전란 25. 계략과 계략 26. 맹장 허저 27. 여포, 소패성으로 28. 다시 낙양으로 29. 조조, 대권을 거머쥐다 30. 장비의 실수 31. 손책과 주유 32. 소패왕 33. 화평의 화살 34. 조조의 품으로 35. 전위의 죽음 36. 원술의 몰락 37. 진등의 계략 38. 여포의 최후《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국지》는 오랜 기간 문학을 넘어 인생의 철학서이자 최고의 병법서로 여겨져 왔다. 중국의 작품이지만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삼국지》는 184년 한나라(후한) 말부터 위, 촉, 오 3국 시대를 거쳐 280년 서진이 삼국을 통일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군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등장해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낸다. 위, 촉, 오 3국을 세운 유비와 조조, 손권은 각자 자신만의 원대한 포부를 품었다. 유비는 한나라 황실의 부흥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겼으며,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려는 웅대한 뜻을 품었고, 손권은 중원을 차지하려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용인술을 발휘하며 나라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조조, 유비, 관우, 장비, 여포… 이름으로만 접했던 삼국지 속 영웅들을 진짜로 만나 보는 시간! 《삼국지》를 읽는 이들은 여러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입장, 그들의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무엇보다 인생을 배우고 교훈과 지혜를 얻게 된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삼국지》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1,800여 년간 계속 사랑받아온 비결이며, 동시에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주니어 미래에서 새롭게 출간한 《빅데이터X10대X삼국지》는 10대들에게 게임 속 캐릭터나 영화의 주인공으로 더욱 익숙한 《삼국지》 속 영웅들의 진면목을 알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0대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쓴 《삼국지》 《삼국지》는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비와 관우, 장비가 나눈 형제간의 의리, 유비와 제갈공명, 조조와 곽가, 손권과 주유가 보여준 군주와 신하 간의 충성과 신뢰, 두 번이나 양아버지를 죽이고 배신을 일삼은 여포, 권력을 남용하고 신하들을 탄압한 동탁 등 무려 600여 명의 인물이 다양한 인간관계로 얽혀져 있다. 마치 인간관계의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다.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이 펼쳐나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죽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사적인 영역에서 공적 영역까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성장하며 인생을 배워간다. 이러한 점은 1800여 년 전 《삼국지》의 등장인물들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다를 게 없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독자가 삼국지에 열광한 것은 바로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고 할 정도의 필독서지만 청소년이 《삼국지》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동안 출간된 《삼국지》는 대부분 10권으로 구성된 장편 시리즈거나 한 권으로 축약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장편으로 읽기에는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읽을 경우 《삼국지》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렵다.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도서이다. 원작이 지닌 역사적 사실성과 극적 서사를 충실하게 구현하였으며 무엇보다 읽기 쉽고 재미있다. 청소년 대상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장편 시리즈가 부담스럽고 한 권으로 축약된 《삼국지》가 아쉽다면 《빅데이터 X 10대 X 삼국지》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남성이나 여성, 청소년이나 성인을 불문하고 《삼국지》를 읽다가 포기했거나 처음 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하늘과 땅의 모든 신이시여, 저희 세 사람은 비록 성은 서로 다르나 오늘 한 형제가 되기로 맹세합니다.우리는 앞으로 서로 힘을 합해 위로는 나라에 충성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이 평안하도록 보살피겠습니다.저희가 태어난 날은 서로 다르지만, 죽는 날은 같은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하늘과 땅의 모든 신께서는 저희의 뜻을 굽어살피셔서, 우리 중 하나가 만약 맹세를 깨뜨린다면, 그에게 천벌을 내려 주소서!” “천자는 모름지기 위엄이 있어야 하오. 그래야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종묘사직을 굳건히 지킬 수 있소. 하지만 불행히도 지금의 황제께서는 나약하기 그지없소.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시오?”동탁의 말에 일순간 대신들의 몸이 굳어 버렸고,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들은 흔들리는 눈동자를 겨우 수습하여 동탁을 쳐다보았다.“나는 감히 말씀 드리겠소. 학문을 좋아하고 총명한 진류왕이야말로 황제의 자리에 앉을 만한 분이시오. 그래서 나는 황제를 폐하고 진류왕을 새 황제로 받들고자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오?”
중학생을 위한 한국명시 베스트 110
리베르스쿨 / 윤동주 외 지음, 이대욱 해설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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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청소년 문학윤동주 외 지음, 이대욱 해설
중학생을 위한 베스트 문학 시리즈.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새로운 세기의 시작과 민족의 아픔(1910~1920년대) 김소월 못 잊어 김소월 산유화 김소월 삭주구성 김소월 진달래꽃 한용운 복종 한용운 알 수 없어요 한용운 님의 침묵 어두운 역사와 민족 공동체의 분리(1930년대~광복 전) 김광균 와사등 김광균 추일 서정 김기림 바다와 나비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연 2 김영랑 북 김영랑 오월 박목월 나그네 백석 고향 백석 수라 백석 여승 백석 팔 원 - 서행시초 3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신석정 들길에 서서 신석정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유치환 바위 윤동주 또 다른 고향 윤동주 서시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자화상 윤동주 길 윤동주 십자가 윤동주 참회록 윤동주 간 이용악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이육사 광야 이육사 노정기 이육사 교목 이육사 절정 이육사 청포도 이육사 꽃 정지용 바다 1 정지용 유리창 정지용 장수산 1 정지용 향수 정지용 비 조지훈 낙화 역사의 격동기에 전개된 다양한 문학 활동(광복 후~1970년대) 김광섭 성북동 비둘기 김광섭 저녁에 김남조 겨울 바다 김수영 눈 김수영 사랑 김수영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김수영 파밭 가에서 김수영 폭포 김수영 풀 김수영 기도 - 4 ·19 순국학도 위령제에 붙이는 노래 김종길 성탄제 김종삼 묵화 김춘수 꽃 김현승 플라타너스 김현승 꿈 박두진 해 박목월 나무 박목월 산도화 1 박재삼 추억에서 박재삼 흥부 부부상 서정주 동천 서정주 추천사 - 춘향의 말 1 서정주 춘향 유문 - 춘향의 말 3 서정주 꽃밭의 독백 - 사소 단장 신경림 갈대 신경림 나목 신경림 목계 장터 신경림 떠도는 자의 노래 신동엽 봄은 신동엽 산에 언덕에 신석정 꽃덤불 심훈 그날이 오면 이성부 벼 이용악 그리움 정한모 가을에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정호승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조지훈 풀잎 단장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문학적 지평의 확대(1980년대 이후)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고은 그 꽃 고은 머슴 대길이 고정희 우리 동네 구자명 씨 곽재구 새벽 편지 기형도 엄마 걱정 김광규 나 김용택 강 끝의 노래 김용택 그대 생의 솔숲에서 김용택 섬진강 1 김종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김혜순 납작납작 - 박수근 화법을 위하여 나희덕 귀뚜라미 나희덕 땅끝 나희덕 배추의 마음 도종환 담쟁이 문정희 찔레 유안진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이성선 사랑하는 별 하나 이해인 살아 있는 날은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정호승 봄 길 정희성 민지의 꽃 정희성 숲 황동규 조그만 사랑 노래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수필 베스트 50』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명시 베스트 110』을 알차게 읽는 방법* Step 1. 어휘력을 향상시켜라! 『중학생을 위한 한국명시 베스트 110』은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따랐다.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옛말과 한자어, 방언 등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문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소한 어휘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한국명시 베스트 110』에서는 어려운 어휘 옆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휘력도 한 단계 ‘레벨업’ 해 보자. Step 2.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감상하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작품을 감상할 때 주체는 어디까지나 감상자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중학생을 위한 한국명시 베스트 110』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세요’를 제공한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 제공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길러 보자. 『중학생을 위한 한국명시 베스트 110』의 특장점 1.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명시를 엄선해 수록했다. 2. 작품에 녹아든 시대상을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시대별로 나누었다. 3. 어려운 시어는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슈바이처와 머리를 맞대고
문학의전당 / 서현주 외 지음 / 2015.08.20
10,000원 ⟶ 9,000원(10% off)

문학의전당청소년 문학서현주 외 지음
문학의전당 청소년 시선. 청소년들의 공동 시집이다. 9명의 고등학생, 4명의 중학생, 3명의 초등학생과 고영, 배영옥, 최정아 등 3명의 초대 시인의 시 작품 그리고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화가의 삽화를 수록했다. 청소년들의 순결한 마음이, 이 세상을 진실하게 들여다보려는 삶의 본원적인 시선이 담겨 있는 시집이다.시인의 말 제1부 나의 거울 서현주_부산 장안고 3학년 사각사각 외 2편 권도훈_양명고 3학년 수학과 머리를 맞대고 외 2편 김성수_동안고 3학년 김성수 선생님 외 2편 이종영_고잔고 2학년 나의 거울 외 2편 박미림_관양고 1학년 승무원 외 2편 염동원_휘문고 1학년 고등학교 친구들 제2부 몽환의 세계 김명수_안산 동산고 1학년 연필과 나 외 1편 이승준_중대부고 1학년 몽환의 세계 한재민_울산 성신고 1학년 오늘도 이 자리에 외 2편 이연경_숙명여중 3학년 걸어가는 아이 장유진_브니엘국제예술중 3학년 기계 외 2편 제3부 조회시간 유도영_대원국제중 2학년 유관순 언니 문조현_대안여중 1학년 조회시간 외 1편 유서영_서초초등학교 6학년 내 꿈 최지민_개일초등학교 6학년 민들레 최영민_개일초등학교 4학년 우리 엄마 떡볶이 제4부 초대시인 고영 달팽이집이 있는 골목 외 2편 배영옥 누군가 나를 읽고 있다 외 2편 최정아 꽃피는 칼 외 2편『슈바이처와 머리를 맞대고』는 청소년들의 공동 시집이다. 9명의 고등학생, 4명의 중학생, 3명의 초등학생과 고영, 배영옥, 최정아 등 3명의 초대 시인의 시 작품 그리고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화가의 삽화를 수록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우리들의 언어를 가장 투명하게, 가장 순정하게, 가장 온전하게,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다. 세계를 들여다보는 렌즈인 언어를 향한 시인의 이러한 노력은 세상을 허위와 불의와 모순으로부터 진실과 정의와 화해로 되돌려놓는다. 갈등을 사랑으로 치유한다. 그리고 언어를 이처럼 갈고닦는 시의 힘은 때묻지 않은 마음과 무구한 인간성에서 온다. 어른의 오염된 시선이 아니라 아이의 순결한 눈빛에서 온다. 그래서 어린이를 어른의 아버지라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누구나 천국에 들어가려면 아이와 같이 되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하지 않던가. 여기 그 같은 마음들로 쓴 시들이 있다. 『슈바이처와 머리를 맞대고』는 바로 그와 같은 우리 청소년들의 순결한 마음이, 이 세상을 진실하게 들여다보려는 삶의 본원적인 시선이 담겨 있는 시집이다. 참으로 아름답고, 순결하고, 진솔하다.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는 감동의 시편들이다. 언어는 사물을 들여다보는 안경이다. 그러므로 그 안경의 렌즈는 항상 맑아야 한다. 때가 끼어 흐려지면 진면목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렌즈는 또한 온전해야 한다. 일그러지거나 금이 가면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흐리고 금이 간 렌즈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불의와 모순으로 넘쳐나는 것이다. 시인은 그 같은 우리들의 언어를 가장 투명하게, 가장 순정하게, 가장 온전하게, 가장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그 렌즈를 갈고 닦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이 이 세상을 허위와 불의와 모순으로부터 진실과 정의와 화해로 되돌려놓는다. 갈등을 사랑으로 치유한다. 그래서 시인을 시대의 파수꾼 혹은 예언자라 일컫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어를 이처럼 갈고닦는 시인의 힘은 어디서 솟아나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그의 때묻지 않은 마음, 그 무구한 인간성의 궁극에서 온다. 어른의 오염된 시선이 아니라 아이의 순결한 눈빛에서 온다. 어른의 타락한 세계관이 아니라 아이의 무구한 생각에서 온다. 그래서 어린이를 어른의 아버지라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누구나 천국에 들어가려면 아이와 같이 되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하지 않던가. 여기 그 같은 어린이의 마음으로 쓴 시들이 있다. 『슈바이처와 머리를 맞대고』, 바로 그와 같은 어린아이의 순결한 마음이, 이 세상을 진실하게 들여다보려는 삶의 본원적인 시선이 담겨 있는 시들이다. 참으로 아름답고, 순결하고, 진솔하다.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는 감동의 시편들이다. [저자 소개] 서현주 권도훈 김성수 이종영 박미림 염동원 김명수 이승준 한재민 이연경 장유진 유도영 문조현 유서영 최지민 최영민수많은 길갈림길에 또 갈림길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길이정표도 없는 인생의 길그 험난한 길에서그 길을 걸으며마주한 선생님이정표가 되었다신호등이 되었다휴게소가 되었다주유소가 되었다이런 선생님이 된다면그 길 위에서―서현주(부산장안고 3학년), 「갈림길」 하나의 꽃잎툭푸른 물결과 붉은 물결이 휘몰아치던 어느 날분노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던 어느 날꽃잎 두 개 툭누구도 몰라주었었던 아픔을혼자 이를 악물고 견뎌내었을 슬픔을툭툭투둑화창한 봄날을 맞이하여야 했을 어느 날져버린 꽃 한 송이더 많은 꽃들에게 거름이 된뿌리 깊이 간직될 영혼―유도영(대원국제중 2학년), 「유관순 언니」
과학자가 되는 시간
창비 / 템플 그랜딘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 2022.11.25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청소년 과학,수학템플 그랜딘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템플 그랜딘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 관찰의 기쁨을 전하는 책이다. 한국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템플 그랜딘은 자폐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인 자폐인 당사자로 2010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템플 그랜딘은 이 책에서 돌, 해변, 숲, 새, 밤하늘, 동물 행동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를 펼쳐 낸다. 돌 깨기, 조개 줍기, 동물의 발자국 따라가기 등 자연의 놀이가 실제 과학자들이 하는 일과 닮아 있음을 짚으며, 자연 관찰을 통해 지구의 수수께끼를 풀어 보자고 제안한다. 조난당한 고무 오리 인형을 활용한 해류 연구, 우주복에 얽힌 비밀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도 가득 담겼다. 동물학자인 저자 본인을 비롯해 여러 과학자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과학 분야 진로 발견에 참고할 만하다. 지질학, 고생물학, 해양학, 연륜연대학, 천체물리학, 동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어린 시절의 관심사를 어떻게 전문적인 과학의 길로 연결시켰는지 살펴볼 수 있다.들어가며 돌 해변 숲 새 밤하늘 동물 행동 나오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이미지 정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실제 모델, 과학자 템플 그랜딘이 전하는 자연 관찰의 즐거움!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템플 그랜딘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연 관찰의 기쁨을 전하는 책 『과학자가 되는 시간』이 출간되었다. 한국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템플 그랜딘은 자폐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인 자폐인 당사자로 2010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템플 그랜딘은 이 책에서 돌, 해변, 숲, 새, 밤하늘, 동물 행동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를 펼쳐 낸다. 돌 깨기, 조개 줍기, 동물의 발자국 따라가기 등 자연의 놀이가 실제 과학자들이 하는 일과 닮아 있음을 짚으며, 자연 관찰을 통해 지구의 수수께끼를 풀어 보자고 제안한다. 조난당한 고무 오리 인형을 활용한 해류 연구, 우주복에 얽힌 비밀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도 가득 담겼다. 동물학자인 저자 본인을 비롯해 여러 과학자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과학 분야 진로 발견에 참고할 만하다. 지질학, 고생물학, 해양학, 연륜연대학, 천체물리학, 동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어린 시절의 관심사를 어떻게 전문적인 과학의 길로 연결시켰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곳곳에는 집 밖에서 뛰놀며 자연을 관찰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 폭풍이 지난 뒤의 해변을 탐험하고, 나무에 올라 우주 비행사가 된 것처럼 주변을 바라보았던 시간들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자폐인으로 성장하며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상처받고, 외로웠던 순간들이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특별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유쾌한 태도와 자연을 향한 따뜻한 마음 덕분에 내내 미소 짓게 된다. 질문을 던지고, 자연을 관찰하며 과학자가 되는 시간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이 얼마나 근사한 놀이터인지 알게 된다. 겉과 속이 똑같은 돌도 있지만 어떤 돌은 속에 밝은색 결정을 감추고 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돌을 깨서 속을 확인하는 일이 즐거운 보물찾기가 된다. 이처럼 이 책은 아무 의미를 두지 않았던 길가의 돌멩이, 해변의 조개, 전깃줄 위의 새가 한순간에 흥미진진한 존재로 변하는 마법을 선사한다. 해변을 거닐며, 숲을 탐험하며, 새를 관찰하며, 밤하늘을 바라보며, 동물과 함께하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과학적인 발견을 유쾌하게 안내한다. 디지털기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바쁜 이들에게 특별히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템플 그랜딘과 함께 주변의 자연을 둘러본다면, 미처 몰랐던 재미와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에게 자연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196면)이라는 자연학자 로저 토리 피터슨의 말을 인용하며, 이 책을 쓴 이유를 밝힌다. “자연을 가까이서 관찰하면서 하천을 되살리는 법, 빙산이 녹는 속도를 늦추는 법, 땅벌이 사라지지 않게 하는 법”(196면)을,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고 제안한다. 집 밖은 제가 처음으로 과학적인 발견을 경험한 곳입니다. 저도 모르게 말이에요. 저는 돌을 깨고, 조개를 줍고, 꽃눈을 갈라서 살펴보는 일이 과학자들이 지구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저에게는 그저 놀이였으니까요. 돌이켜 보니 호기심이 관찰로 이어졌고, 관찰이야말로 모든 과학의 핵심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나무껍질과 잎맥의 무늬를 살펴보는 걸 좋아한다면, 구름의 모양이나 무당벌레의 점에 마음을 뺏긴다면, 돌을 쪼개서 그 안을 들여다보는 걸 즐긴다면 여러분은 이미 야외의 과학자입니다. (7면)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어느 자폐인 과학자의 이야기 템플 그랜딘은 최초로 자폐인 당사자가 자폐 경험에 대해 쓴 책 『어느 자폐인 이야기』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과학자가 되는 시간』을 통해 어린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며, 자폐인으로 자라면서 어떤 것을 예민하게 감각했고 불편하게 느꼈는지, 어떤 점 때문에 타인과 소통하기 어려웠는지 털어 놓는다. 그가 담담하게 전하는 자폐인의 내면과 감정은 특별한 울림을 불러일으킨다.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든 이들이 겪는 외로움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는 어린 시절 “또래와 다르다는 이유로 수많은 놀림을 당했”지만 어째서 자신이 “다른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101면)다고 회고한다. 중학생 때는 자신을 “‘지진아’라고 놀린 여학생의 머리에 두꺼운 책을 던진 죄로 일반계 학교에서 쫓겨”(161면)나고 만다. 그러나 승마 프로그램이 있는 기숙 학교로 전학해 말과 교감하면서 자제력, 집중력,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자신이 “생각하고 반응하는 방식이 동물과 비슷하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템플 그랜딘은 “동물학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182면) 되었다고 말한다. 자폐를 스펙트럼으로 이해하고, 인간이 모든 측면에서 스펙트럼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는 자폐인이 특정한 모습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편협한 생각을 뒤집으며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자폐인과 비자폐인을 가르는 이분법적인 통념에서 벗어나 인간을 바라보게 한다. 자폐인인 저의 뇌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게 기능합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제가 못하는 것들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저는 말하기, 타인과 교감하기, 눈 마주치기를 어려워했고 같은 말을 반복하곤 했죠. 제가 생각하고 반응하는 방식이 동물과 비슷하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저는 동물학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1~182면) 좋아하는 일이 평생의 직업으로 과학 분야 진로 발견 『과학자가 되는 시간』은 과학 분야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권하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스티븐 호킹, 제인 구달, 레이철 카슨, 칼 세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어린 시절의 관심사를 어떻게 평생의 직업으로 연결시켰는지 소개한다. NASA의 흑인 여성 수학자 캐서린 존슨, 고대 생물인 어룡(익티오사우루스)의 골격을 찾아내 고생물학의 토대를 마련한 메리 애닝 등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마땅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성 과학자들 또한 놓치지 않고 두루 조명한다. 나무의 나이테를 통해 과거의 기후를 연구했던 연류연대학자 앤드루 더글러스, 회색앵무 알렉스와 함께 새가 생각할 수 있는지를 연구한 동물학자 아이린 페퍼버그 등 흥미로운 연구 사례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과학의 여러 분야를 이해하고, 과학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를 배우게 된다. 책 읽기가 낯선 청소년도 가뿐히 읽어낼 수 있는 난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진로 수업 시간에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기에도 적합하다. 나의 관심 분야와 과학자를 연결해 보는 ‘나의 과학자 찾기’ 테스트가 포함된 ‘독서 활동 자료’를 창비 홈페이지(changbi.com) 또는 책씨앗 홈페이지(bookseed.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능동적인 독서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어른들이 지겹게 묻는 말이 있죠. 뭐가 되고 싶니? 저는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몰랐습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일들이 평생의 직업으로 이어질 줄도 몰랐고요. 저는 동물학자이자 대학교수, 그리고 공학자입니다. 즉 동물을 연구하면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소와 같은 가축들을 위한 장비를 설계하죠. 저는 이 책을 통해 제 어린 시절 관심사가 어떻게 오늘날 제가 하는 일로 연결되었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또, 저처럼 어릴 때의 호기심을 평생의 열정으로 발전시킨 다른 과학자들도 소개할 거예요. (8면)
붉은 여왕
단비 / 김영주, 이정모, 이현서, 정명섭 (지은이) / 2025.07.20
13,000

단비청소년 문학김영주, 이정모, 이현서, 정명섭 (지은이)
시간을 파는 상점 (100쇄 기념 특별 한정판)
자음과모음 / 김선영 (지은이) / 2025.07.21
15,000원 ⟶ 13,5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김선영 (지은이)
국내 청소년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10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이 출간 13년 만에 100쇄를 찍었다. 여러 분야를 통틀어도 흔하지 않은 ‘100쇄’라는 기념비적인 고지에 도달한 만큼,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성큼 다가가기 위해 ‘특별 한정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변신을 시도했다. 지금까지 또렷하게 보여주지 않았던 주인공 온조의 모습을 전면에 드러낸 표지 일러스트, 소설의 아이덴티티를 섬세하게 수놓은 책배 인쇄, 이번 한정판만을 위한 외전까지 새로운 모습만을 가득 담은 『시간을 파는 상점』 100쇄 기념 특별 한정판은 기존 독자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깊은 의미가 담긴 선물이, 『시간을 파는 상점』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시간’이라는 소재에 빠져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첫 번째 의뢰인, 그놈 축 개업, 시간을 파는 상점 잘린 도마뱀 꼬리 크로노스 대 카이로스 지구의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 어머니를 냉동실에 넣어 주세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자작나무에 부는 바람 가네샤의 제의 불곰과 살구꽃 일 년 전에 멈춘 시계 망탑봉 꼭대기에서 뿌려 주세요 시간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 바람의 언덕 미래의 시간에 맡겨 두고 싶은 일 외전_맡겨 둔 미래 작가의 말_감사의 마음을 담아★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수록 작품★ ★서울시 교육청 등 추천도서 다수 선정★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0 선정★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태국 등 전 세계 번역 출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영원히 새롭게 변화하는 한국 청소년문학의 정수 100만 독자가 선택한, 여전히 유의미한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다 국내 청소년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10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이 100쇄를 맞이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만장일치로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10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독자에게 가닿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 다분히 철학적이고 관념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놀랍도록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추리소설 기법을 빌려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한다. 이러한 『시간을 파는 상점』 100쇄 기념 특별 한정판에는 지금까지 또렷하게 보여주지 않았던 주인공 온조의 모습을 전면에 드러낸 표지 일러스트, 소설의 아이덴티티를 섬세하게 수놓은 책배 인쇄, 이번 한정판만을 위한 외전까지 독자들을 위한 멋진 모습이 가득 담겨 있다. 기존 독자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깊은 의미가 담긴 선물이, 『시간을 파는 상점』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시간’이라는 소재에 빠져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인공 온조는 인터넷 카페에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을 달고 ‘시간을 파는 상점’을 오픈한다. 고대의 신 크로노스는 턱수염을 다보록하게 달고 있는 노인이다. 등에는 커다란 천사의 날개를 달고 있지만 아버지 우라노스의 성기를 하르페로 거세하고, 제 능력보다 뛰어난 아들이 태어난다는 말에 레아가 낳은 자신의 핏덩이를 심장부터 집어삼키는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신이다. 시간의 경계를 나누고 관장하는 크로노스야말로 온조가 생각했던 물질과 환치될 수 있는 진정한 시간의 신이었다. 시간을 분초 단위로 조각내어 철저하게 계산된 시간 운용은 반드시 생산적인 결과물을 낳아야 하는 이 시대에 딱 맞는 신이었다. 훌륭한 소방대원이었지만 젊은 나이에 죽은 아빠의 못다 이룬 뜻을 이어받은 온조는 손님들의 의뢰를 해결해주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 크로노스가 되었다. 첫 번째 의뢰인은 온조의 옆 반에서 일어난 PMP 분실 사건을 의뢰한다. 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놓아달라는 부탁이었다. 작년에 온조네 학교에서는 MP3 도난 사건이 있었다. 훔친 친구는 야자 시간에 바로 들통이 나고 말았고, 그 사실을 안 선생님은 내일 보자는 말로 시간을 미뤄 버린다. 내일 보자는 선생님의 그 말은 어떠한 협박보다도 더한 폭력이 되었다.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한 아이는 밤사이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MP3를 잃어버린 아이는 바로 전학을 갔고, 학교도, 가족도 모두 이 사건을 덮어 버렸다. 온조는 또다시 일어난 도난 사건에 또 한 명의 친구가 그와 같은 죽음을 맞닥뜨릴까 봐 몸서리치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날이 갈수록 시간을 파는 상점에 더 많은 의뢰가 들어온다. 시간을 잡아두고픈 간절함으로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되어 달라는 의뢰, 자신의 친구가 되어 달라는 가네샤의 의뢰 등 온조는 다양한 의뢰를 맡아 처리한다. 의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PMP 분실 사건으로 죽음에 이를 뻔한 친구가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위태로운 상황, 온조는 어떤 답을 선택해야 할까? 그리고 언제나 새롭게 맞이하는 ‘시간’이라는 관념은 우리에게 어떤 희망을 가져다줄 것인가? 『시간을 파는 상점』 100쇄 기념 특별 한정판에는 김선영 작가가 수많은 강연과 북토크를 통해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두 질문, “시간을 파는 상점 멤버들은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온조와 강토는 사귀게 되나요?”에 대한 대답인 외전 「맡겨 둔 미래」가 한정 수록되어 있다. 시리즈를 읽으면서 온조를 비롯해 난주, 이현 등 상점 멤버들이 소설의 이야기 이후 어떻게 자신만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궁금했다면, 이번 특별 한정판에서 살짝 엿들어보자. 정이현이 곧 군대에 갑니다. 혜지는 유학을 떠날 것 같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강토 님의 안부를 전하자 다들 보고 싶어 했습니다. 요즘엔 시간은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없는데, ‘마음’이 있다면 내는 것이라고요, 그러니까 ‘시간이 있고 없고’는 ‘마음이 있고 없고’로 해석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신다면 기꺼이 시간을 내겠습니다. _외전 「맡겨 둔 미래」 중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심사 당시, 심사 위원들은 『시간을 파는 상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은 물론이거니와 펼쳐지는 문장과 어휘의 선택은 청소년 독자에 대한 배려,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와 책임감이 느껴진다”라고 평했다. 그리고 이 심사평은 2025년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청소년을 생각하는 마음. 이것이 『시간을 파는 상점』이 13년 동안 수많은 독자의 애정 어린 손길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이제 청소년들에게, 학부모들에게, 선생님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며 13년간 쉼 없이 달려온,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살아나가고 있는 한 소녀의 근사한 성장담을 다시 한번 지켜볼 때다. 100쇄라니,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독자들께서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제게 건네주신 선물 꾸러미 같습니다. 겸허히, 기꺼운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_작가의 말 중 크로노스: 손님이 의뢰하신 이 일은 사실 제겐 첫 번째 일입니다. 이렇게 난감한 일이 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상점이 이렇게 불온한 일에 쓰인다면 전 카페를 폐쇄하겠습니다. 제 의도는 카페 대문에도 밝혀놓았듯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제가 그 일을 함으로써 저에게도 금전적인 도움은 물론 정신적 보람까지 얻고자 한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온전히 성립되지 않는다면 저는 절대 행동하지 않을 겁니다. 네곁에: 이 일을 빨리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걸 알고 있는 제가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친 짝의 마지막 모습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 다시 그 아득한 절망감과 맞닥뜨리고 싶지 않았어요. 문제의 PMP를 제 손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 ‘네가 하지 이걸 왜 굳이 나한테 시키느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지요. 제가 할 수 있다면 했겠지요. 위에도 썼듯이 반 분위기는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겨놓은 것처럼 빈틈을 볼 수 없었고 아이들은 섣불리 말을 꺼내지 않을 뿐 급식 시간에 누가 교실에 있었는지 다 아는 눈치였습니다. 만약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을 실패한다 하더라도 전혀 뜻밖의 상황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크로노스 님이 필요했던 겁니다. 문제의 PMP는 크로노스 님의 사물함에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역사가 좋아지는 한국사 이야기 : 선사.고대편
다른세상 / 박정근 지음 / 2012.10.12
12,800원 ⟶ 11,520원(10% off)

다른세상청소년 역사,인물박정근 지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500만 년 전의 까마득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연대별로 단순하게 나열된 역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역사의 흐름을 읽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역사책이다. 선사시대 여행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으로 역사를 밝혀내는 흥미진진한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생생한 사진 자료를 보며 그 의미와 쓰임새를 추론하고 살아있는 역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고고학을 공부한 저자가 상세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담아냈다. 또한 우리나라 곳곳에 선사시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소개를 부록으로 담아, 이 책을 읽고 선사시대에 흥미를 느낀 독자들이 우리나라의 선사시대 유적지를 직접 돌아볼 수 있게 하였다.1장 구석기 시대 1. 인류는 왜 두 발로 걷기 시작했을까? 2. 인류는 처음부터 ‘돌’로 도구를 만들었을까? 3. 불은 어떻게 처음 피웠을까? 4. 한반도에 첫 발을 디딘 사람은 누구일까? 5. 집은 처음 어떻게 만들었을까? 6. 어떤 옷을 입었을까? 7. 멋진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고? 8. 무덤은 왜 만들었을까? 9.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었다고? 10. 꽃을 좋아한 구석기인이 있었다? 11. ‘흑요석’은 어디에 쓰였을까? 12. 구석기인의 일생은 어땠을까? 13. 우리나라 역사의 첫 장을 마련해 준 유적지는? 14. 최초로 해외에 소개된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지는? 2장 신석기 시대 1. 뗀석기를 갈아서 쓴 이유는 무엇일까? 2. 토기에 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었을까? 3. 인류는 농사를 지으면서 더 잘살게 되었다? 4. 밥이 먼저일까, 떡이 먼저일까? 5. 소금은 언제, 어떻게 만들었을까? 6. 쓰레기더미도 중요한 고고학 자료가 된다? 7. 가축은 어떻게 키우기 시작했을까? 8. 신석기인의 결혼은 어땠을까? 9. 최초의 직업병 환자는 누구일까? 10. 예술품에는 신앙의식이 담겨있다? 11. 삼각형돌칼에는 어떤 염원이 담겨있을까? 12. 신석기인도 액세서리를 하고 다녔다? 3장 청동기 시대 1. 대장장이는 왜 특별했을까? 2. 우리나라에는 청동기가 언제 들어왔을까? 3. 청동거울은 비치지 않는다? 4. 한반도는 세계 고인돌 문화의 중심지이다? 5. 고인돌 덮개돌의 구멍은 별자리 모양이다? 6. 왜 바위에 그림을 새겨 놓았을까? 7. 청동무기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8. 비파형동검을 보면 고조선의 영토가 보인다? 9. 단군신화에 우리 역사가 담겨 있다?쓰레기 더미도 중요한 고고학 자료이다? 토기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이유는? 들을수록 신기한 선사시대 이야기! 여러분은 선사시대라고 하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나요? 고릴라처럼 온몸에 털이 무성한 유인원? 돌도끼를 들고 가죽옷을 걸친 원시인? 선사시대 사람들도 지금의 우리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았다면 믿어지시나요? 선사인들도 지금의 우리들처럼 편리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농사를 짓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또한 멋진 예술 작품을 만들고 주변을 아름답게 장식할 줄도 알았지요. 동굴을 꽃으로 장식하기도 하고, 자신의 소망을 담아 바위 위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역사가 좋아지는 한국사 이야기: 선사.고대편』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500만 년 전의 까마득한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유물과 유적들이 들려주는 재미있고 생생한 우리 조상들의 옛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선사시대 여행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으로 역사를 밝혀내는 흥미진진한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역사 이야기 움집의 화덕자리 옆에는 토기 저장 시설이 있었다. 이곳에 무엇을 보관했을까? 바로 소금이다. 당시 소금은 매우 귀하게 취급되었기 때문에 토기 안에 소중하게 보관하였고, 열기를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덕 옆에 두었던 것이다. 이처럼 실제 유물과 유적을 토대로 지식과 상상을 더해 옛 사람들의 삶을 그려보는 것이 바로 선사.고대의 역사이다. 선사시대를 알기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 선사시대는 고고학자들의 과학적 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추론과 상상으로 복원된 결과물이다. 당시 사람들의 집터, 도구, 뼈와 무덤을 보고 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짐작해 보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암기하고 공부하는 역사가 아니라, 추론하고 탐구하는 역사, 자유롭게 상상하며 만들어가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2. 흥미롭고 깜짝 놀랄 만한 숨겨진 역사 이야기가 가득! 인류는 다른 영장류와 달리 두 발로 걸었다. 신석기시대에는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청동거울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이다. 여기까지가 교과서나 다른 역사책에서 흔히 다루어지는 내용이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중에서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사람이 왜 두 발로 걷기 시작한 것인지는 알고 있는가? 선사인은 밥을 먼저 만들어 먹었을까, 떡을 먼저 만들어 먹었을까? 비치치도 않는 거울을 도대체 어디에 썼을까? 『역사가 좋아지는 한국사 이야기: 선사.고대편』은 연대별로 단순하게 나열된 역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역사의 흐름을 읽고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역사책이다. 3.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고고학 전문가가 들려주는 상세한 해설 『역사가 좋아지는 한국사 이야기: 선사.고대편』은 글로만 읽는 역사가 아닌, 실제 유물을 보고 체험해보는 역사책이다. 생생한 사진 자료를 보며 그 의미와 쓰임새를 추론하고 살아있는 역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고고학을 공부한 저자가 상세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담아냈다. 또한 우리나라 곳곳에 선사시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소개를 부록으로 담아, 이 책을 읽고 선사시대에 흥미를 느낀 독자들이 우리나라의 선사시대 유적지를 직접 돌아볼 수 있게 하였다.봄꽃이라고 하면 진달래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요. 반대로 진달래하면 또 자연스럽게 봄이 떠오르고요. 진달래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우리나라에 봄소식을 전해주는 꽃입니다. 진달래는 산성 토양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는 땅의 대부분이 산성을 띱니다. 그래서 진달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꽃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두루봉 동굴의 땅은 알칼리성이라는 것입니다.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진달래가 자랄 수 없습니다. 아마도 그곳에 살던 누군가가 멀리서 진달래를 꺾어 가지고 온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그 사람은 왜 진달래를 가져왔고, 또 무엇에 쓰려 했을까요?-중략- 두루봉 지역에 살았던 당시 사람들도 일상의 아름다운 모습이나 느낌을 꽃을 통해 예쁘게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아마도 두루봉 2굴에 살았던 사람은 ‘꽃을 사랑한 이 땅의 첫 사람’일 것입니다.-‘꽃을 좋아한 구석기인이 있었다?’ 중에서 어느 전직 FBI 요원은 “누군가에 대한 정보를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범죄 수사를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도 용의자의 집 쓰레기통을 조사하는 일이지요. 쓰레기통은 어떤 사람이 그날 하루 무엇을 먹고, 보고, 사용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이니까요.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들은 경찰만이 아닙니다. 고고학에서도 쓰레기를 연구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일정 지역의 쓰레기 더미를 보면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수준은 어떤지, 식생활이나 습관, 취미는 어떤지 다양한 것들을 알 수 있지요. 이러한 연구를 ‘쓰레기 고고학(garbage archaeology)’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이름이지요? 선사시대 해안이나 강가에 살았던 사람들의 쓰레기를 연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당시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를 한 곳에 쌓아둔 ‘조개무지’입니다.-중략- 조개무지 유적지에서 나온 조개들은 그 유적지의 입지조건에 따라 종류도 달라요. 대부분이 큰 굴 껍질인데, 굴이 신석기시대 해안가에 살던 사람들의 주된 식량으로 이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개는 칼로리도 낮고 조개류 중에는 먹을 수 없는 것들도 많아 식생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쉽게 채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습니다.-‘쓰레기 더미도 중요한 고고학 자료가 된다?’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성서
두리미디어 / 연규홍 지음 / 2012.04.02
18,000원 ⟶ 16,200원(10% off)

두리미디어청소년 문학연규홍 지음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시리즈 13권. 를 보는 시선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가 종교 경전이기 때문에 영적인 눈을 갖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아무래도 비종교인들에게 를 닫혀있는 책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그러나 연규홍 교수는 는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책’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려 있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의 종교 언어를 일상 언어로 풀이하여, 이집트 탈출 사건으로 시작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담은 와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중심으로 한 를 한 편의 역사소설처럼 엮었다. 단순히 원전을 쉽게 풀어 제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 하나나하나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밝힘으로써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또한 의 역사가 나의 역사임을 알 수 있도록 문장들을 깊이 있게 해설한 것이 다른 수많은 해설서와 이 책의 차이다. 따라서 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에 대한 인문적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입문서이다.여는 글_≪성서≫는 어떤 책인가 1부 천지 창조와 하느님의 뜻 * 하느님과 옛 계약, ≪구약성서≫를 살펴보기 전에 01 에덴 동상과 유토피아 인간의 영원한 이상향, 에덴 동산 | 빛과 어둠 그리고 천지만물이 생겨나다 02 선악과와 자아 상실 원죄 이전에 무한한 축복이 있었다 | 카인의 후예와 자아 상실 03 노아의 홍수와 선택된 공동체 노아의 홍수 이야기 | ‘하느님과 동행한’ 노아에게 준 축복 더 읽어보기 자연에 대한 생태적 입장 2부 이집트 탈출 사건과 십계명 * 이스라엘에 관한 ‘하느님의 이야기’ 01 모세의 탄생과 이집트 탈출 사건 이집트 땅의 히브리인들 | 이집트 왕자 모세의 탄생과 소명 | 이집트를 탈출하다 02 히브리인과 광야의 삶 03 시나이 산에서 맺은 계약과 법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다 | 이스라엘 민족의 기본 강령, 십계명 더 읽어보기 바빌론의 창조 신화, 에누마 엘리쉬 3부 약속의 땅과 왕국 건설 * 약속의 땅에 정착하여 왕국을 이루기까지 01 가나안 정착과 거룩한 전쟁 가나안 땅에 정착하다 | 이스라엘 군대의 거룩한 전쟁 | 20년간 판관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삼손 02 왕권 수립과 다윗 왕조 마지막 판관, 사무엘 |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 민족의 별, 다윗 | 지혜의 왕, 솔로몬 | 이스라엘 왕조의 분열 | 분열된 왕국의 연대기 | 남왕국의 종교개혁과 예루살렘 파괴 03 예언자의 활동과 야훼의 날 하느님의 말씀을 대신하는 예언자들 | 예언자의 말을 문서화한 예언서들 | 전 ? 후기 예언서 | 야훼의 날 더 읽어보기 세계사와 ≪성서≫의 역사 4부 이스라엘의 멸망과 새 시대의 꿈 * 분열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01 이스라엘 왕조의 멸망 북이스라엘 멸망 | 남유다 멸망 02 포로기 고난과 유다교 포로 생활 | 하느님이여! | 포로 귀환 03 메시아의 도래와 회복의 기대 회복의 걸림 | 메시아의 도래 | 새 창조 고난 | 고난 이후의 삶의 깨달음 | 성문서의 시문학 |성문서의 지혜문학 | 후기 역사서 |민족을 넘어서 더 읽어보기 5부 예수의 십자가 부활, 하느님 나라 * ≪신약성서≫를 살펴보기 전에 01 예수의 탄생과 약속의 성취 예수의 탄생 |공관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생애 | 예수의 말씀을 담은 복음서 |약속의 성취 02 산상수훈과 새로운 윤리 예수의 생애 | 갈릴래아 이야기 | 갈릴래아 밖 이야기 03 예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 예루살렘으로 입성한 예수 | 예루살렘에서의 수남과 처형 | 부활 사건 | 하느님 나라 더 읽어보기 그리스도교적 인간관 6부 교회 공동체와 선교 운동 * 교회의 시작과 사도 바울로의 공헌 01 바울로의 생애와 그 전환 열광적 실천가 사울 | 바울로로의 변화 |복음을 위하여|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바울로의 편지 02 옛 존재와 새로운 존재 바울로의 회심 | 바울로가 이해한 예수 그리스도 | 새로운 존재 03 보편적 세계 이상과 종말 세계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 | 바울로의 구원론 | 원시 교회의 선교 대상 더 읽어보기 개신교, 천주교, 동방교회의 역사 7부 새 하늘 새땅을 향한 고난의 행진 * 사도 요한의 저작과 그리스도의 복음 01 요한 공동체와 의 특징들 | 공관복음서와의 관계 | 요한의 서신서 | 문시문학과 02 적그리스도와의 투쟁 의 시대적 배경 | 일곱 교회를 향한 편지 | 적그리스도와의 투쟁 03 범우주적 사랑의 공동체 요한의 로고스 | 요한의 종말 사상 | 새 세계와 새 사람 더 읽어보기 ≪성서≫ 무오류설이란 무엇인가 맺는 글_속도보다 중요한 방향, 그러나 더 소중한 나 연보_ 분열 이스라엘 왕조 계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성서는 경전일 뿐만 아니라 보석 같은 지혜가 담긴 인류의 고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책 ≪성서≫, 그 속에서 나를 찾다 【책 소개】 ≪성서≫는 그리스도교의 경전으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구舊’는 그리스도 이전을, ‘신新’은 그리스도 이후를, ‘약約’은 인간에 대한 신의 구원의 계약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종교 언어로 쓰인 ≪성서≫는 오랜 시간 종교인들을 위한 책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성서≫는 그리스도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 그리고 비종교인들에게 인류의 지혜가 농축된 ‘고전’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도서출판 두리미디어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고전으로서의 ≪성서≫읽기’를 제안하며 ≪청소년을 위한 성서≫를 출간합니다. ≪성서≫를 보는 시선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서≫가 종교적 경전이기 때문에 영적인 눈을 갖고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이 보는 ≪성서≫는 단순한 책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이 담긴 책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비종교인들에게 ≪성서≫를 ‘닫혀 있는 책’으로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을 위한 성서≫를 저술한 연규홍 교수(현 한신대학교 신학과)는, ≪성서≫는 ‘열려 있는 책’이라고 말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뜻입니다. 교회사를 전공하고, ≪교회사의 해방 전통≫ 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성서≫를 읽고 있는 연규홍 교수는 ≪성서≫를 더 의미 깊게 또 새롭게 읽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성서≫를 통해 자신을 읽고 있는 모습을 마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려 있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성서≫의 종교 언어를 일상 언어로 풀이하여, 이집트 탈출 사건으로 시작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담은 ≪구약성서≫와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중심으로 한 ≪신약성서≫를 한 편의 역사소설처럼 엮었습니다. 또한 ‘선’과 ‘악’, ‘죄’와 ‘벌’ 사이에서 방황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고뇌하는 ≪성서≫의 인물들도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 ≪성서≫의 인물들은 지체 높고 흠이 없는 ‘선택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의 족보에도 나오는 것처럼, 자신의 출신과 신분을 넘어 절대자의 존재 의미를 묻고 그를 찾고자 한 이들입니다. 또한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예수를 만나고, 그 안에서 자기 존재를 찾은 이들입니다. 저자가 이러한 인물들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평가한 것은, 자신의 현재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존재에 대해 깊은 의문을 갖고 예수께 회개한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기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자는 사람들에게 내가 읽는 책이면서 동시에 나를 읽어 주는 책, ≪성서≫를 소개합니다. 이처럼≪청소년을 위한 성서≫는 단순히 원전을 쉽게 풀어 제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 하나나하나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밝힘으로써 설득력 있게 다가갑니다. 또한 ≪성서≫의 역사가 나의 역사임을 알 수 있도록 문장들을 깊이 있게 해설한 것이 다른 수많은 ≪성서≫ 해설서와 이 책의 차이입니다. 따라서 ≪청소년을 위한 성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서≫에 대한 인문적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도서출판 두리미디어는 ≪청소년을 위한 성서≫를 시작으로 안에 를 이어서 출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이슬람과 꾸란≫, ≪청소년을 위한 탈무드≫, ≪청소년을 위한 불교 경전≫의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교 경전이라는 텍스트로 농축된 인류의 지혜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출판사 리뷰 및 본문 맛보기】 “≪성서≫는 나를 발견하고 나를 읽기 위한 책입니다.” 1부, 하느님과의 ‘옛 계약’ ≪구약성서≫와 나 ≪청소년을 위한 성서≫의 1부는 하느님과의 ‘옛 계약’ ≪구약성서≫를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구약성서≫는 신화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고 마지막은 이른바 암흑의 시기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시작과 끝을 분명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구약성서≫를 통해서 한 편의 파노라마 같은 인간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서≫ 1부 ≪구약성서≫는 우주만물과 인간의 창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서≫는 하느님이 천지와 만물을 6일 만에 모두 창조한 후, 이 땅을 가꾸기 위해 인간을 창조했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취해 하느님과의 원만한 관계를 잃게 되었으며, 동생을 죽인 카인의 행위로 인해 인간과 인간의 관계마저 상실하게 됩니다. 이에 하느님은 노아를 통해 인간의 죄를 심판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대해 저자 연규홍 교수는 ≪성서≫의 내용을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 내부에 숨어 있는 인간을 향한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성서≫에 올바르게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전합니다. 2부, 이집트 탈출과 십계명의 지침 2부에서는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따라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40년을 조명하고, 십계명에 담긴 의미를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다각적인 측면에서 시사해 주는 바가 큽니다. 개인에게는 삶의 새로운 전환을 의미하는가 하면, 어떤 공동체에게는 새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구습舊習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서≫ 2부 저자는 인간은 누구나 ‘구습’으로부터 ‘탈출’해야 하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이집트 탈출’ 이야기가 개인이나 공동체에 새로운 전환에 대한 인식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합니다. 또한 ‘십계명’은 구체적인 지침이나 벌칙을 담은 법률이라기보다 인간이 이 땅에 살면서 지켜야 할 정신적 버팀목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3부, 약속의 땅과 왕국의 건설 그리고 분열 3부는 하느님이 약속한 땅인 가나안에 도착한 이스라엘 민족이 자신들의 왕국을 이루고 다시 분열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 도착한 이스라엘 민족은 초기에 그 땅에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미 강력한 군대가 정착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들이 계속 이스라엘을 위협했기 때문에, 그들과 대적해야서 이겨야만 그 땅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울을 최초의 왕으로 세우고 왕조의 역사를 세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아우성을 치자, 사무엘은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사울이라는 청년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의 왕을 세웁니다. ……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자, 사울에게 하느님의 영이 임하게 되어 예언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름을 부었다고 해서 그가 바로 왕이 된 것은 아닙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 앞에 사울을 세우고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서≫ 3부 사울에 이어 다윗과 솔로몬이 왕위에 앉습니다. 솔로몬은 다양한 업적을 성취했지만, 그의 지혜는 유전되는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솔로몬 왕이 죽자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고, 자신과 함께 자란 젊은 신하들의 말에 휩쓸려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판관시대부터 내려오던 분열의 조짐이 르호보암 시대에 이르러 현실이 되면서 끝내 두 왕국으로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르호보암 왕에게 대립각을 세우며 분열에 앞장선 사람이 바로 솔로몬 왕 때 성전을 건축하는 책임자로 일하다가 그에게 미움을 사서 이집트로 망명한 여로보암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수많은 왕들이 남왕국과 북왕국의 왕위를 이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왕들의 이야기는 실제 실패한 지도자들의 이야기라고 평가합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 대부분d; 참다운 경건함과 신앙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왕국에 이교주의와 우상 숭배를 도입했고, 단지 생존만을 위해 이방 민족들과 정치적 동맹을 맺곤 했습니다. 즉 두 왕국의 분열은 하느님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4부, 이스라엘의 멸망과 새 시대를 말하다 4부는 북왕국과 남왕국으로 분열된 이스라엘이 멸명하기까지의 과정과, 멸망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으로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하게 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포로 생활의 고난을 나 같은 문학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빌론 제국이 무너지면서 억류되었던 포로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포로들 사이에는 극복해야 할 갈등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내부 분열을 겪어야 했습니다. 경제적인 계급에 따른 일반적인 분열 외에도, 유다 땅에 남아 있던 사람들과 포로나 기타 도피의 생황에서 돌아온 사람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영적 타락이라는 문제였습니다. 이전 예언자들에 의해 선포된 영광스러운 번영이 실현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자 백성들은 하느님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서≫ 4부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새 창조에 대한 예언자들의 계시로 극복이 되고, 그들은 새로운 종교의 깊이를 체험하면서 일상생활의 안내서로 ≪성서≫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시기를 끝으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사이에는 400년이라는 긴 ‘침묵기’가 존재합니다. 연규홍 교수는 흔히 ≪구약성서≫를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라고 간주하는 이들에게 를 읽어볼 것을 당부합니다. 는 ≪구약성서≫가 민족을 넘어서 어떻게 보편주의를 향해 가고 있는지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5부, 하느님의 부활과 하느님 나라 5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의 가르침, 나아가 십자가 처형과 부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예수라는 인물의 생애를 통해 하느님의 역사가 어떻게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소개합니다. 사람들은 하느님의 약속인 그리스도의 오심을 믿지 않았으며, 신성 모독이라는 죄명을 붙여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아 사형시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를 다시 살려 냅니다. 이것을 ‘예수의 부활 사건’이라고 부릅니다. 부활은 죽음에 대한 승리였습니다. 하느님이 언젠가 죽게 되는 인간을 생명으로 구원하는 사업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속에서 이루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의미는 부활에 있고, 부활의 의미는 십자가에 있습니다. 십자가의 속죄를 믿는 이들은 부활의 생명도 믿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서≫ 5부 부활한 예수는, ‘하느님 나라’라는 말로 우리들이 이루어야 할 세상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하느님이 특정한 사람에게 그 임무를 부여한 것이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풍요로운 삶의 장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는 책무를 주었다고 전합니다. 6부, 바울로의 회심과 교회 공동체 6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그의 제자들이 어떻게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유다교의 바리사이인이던 사울의 회심回心은 그리스도교의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사울을 바울로로 개명하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 선교 여행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자신이 경험한 ‘부활한 예수’를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그리스도교의 초석을 놓습니다. 바울로는 선교를 위해 세워진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복음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르고 계속되는데, 총독 페스도는 열정적으로 예수를 전하는 바울로를 두고 “미쳤다.”(사도 26:24)라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바울로는 예수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서≫ 6부 그리스도교의 복음은 사회 신분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바울로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미 자유나 노예의 구별이 없어진다는 신념이 있었습니다.(갈라 3:28) 그는 모든 기준을 그리스도 사건으로 삼았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성서≫ 6부 바울로의 관심은, 역사 속의 예수를 어떻게 소개하느냐보다 어떠한 방법으로 그리스도를 그가 살고 있는 사회의 시대 언어로 바꾸어 선교할 것인지와 그리스도교를 정착시킬 것인가에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완성’이며,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저자는 이것이 바울로의 서신서를 관통하는 중심 주제라고 보았습니다. 믿음이 하느님 앞에서의 존재 형태라며, 사랑은 더불어 사는 존재의 삶의 양식인 것이죠. 7부, ‘범우주적 사랑의 공동체’ 지향을 담은 요한의 저작들 7부는 예수에게 사랑받았던 제자인 요한의 저작들을 소개합니다. 요한의 저작들은 원시 교회가 세워지고 난 뒤 외부로부터 다양한 도전을 받던 쓰기에 쓰였기 때문에, 1세기 말 교회의 현실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그가 기록한 것은 원숙한 신앙인들을 위한 하느님의 말씀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요한의 복음서〉, 〈요한의 첫째 편지〉, 〈요한의 둘째 편지〉, 〈요한의 셋째 편지〉, 〈요한의 묵시록〉이 그것입니다. 는 예수의 모든 사건을 역사적인 선상에서 영적인 신앙의 눈으로 바라봤으며, 신앙적 가치가 있는 사건들만을 취급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20:31) -≪청소년을 위한 성서≫ 7부 저자는 의 목적이 예수를 구주救主로 믿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종교적 목적에 있다고 전합니다. 나아가 당시 그리스도교를 잘못 이해한 사람들과의 논쟁적 관심에서 그리스도교를 올바르게 변증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적습니다. 에는 각 교회가 올바른 신앙을 갖도록 촉구하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에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 저자는 요한의 저작에 나타나 있는 예수에 대한 믿음은 ‘범우주적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여기서 범우주적 사랑의 공동체는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자연까지도 모두 하나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합니다.
세계 종교 유랑단
다른 / 김서형 (지은이)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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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인문,사회김서형 (지은이)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에게 공동체 의식을 ‘레벨 업’ 하는 방법으로 종교 공부를 권한다. 태초의 종교인 토속신앙으로 시작해 주요 종교의 세계관, 종교개혁, 올림포스 12신에서 무신론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종교의 모든 것을 알아간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고정관념에 가려진 종교의 진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알고 보면 힌두교는 다양성을, 이슬람을 평등을, 기독교는 사랑을, 불교는 자비를 중요시한다. 인종, 민족, 언어가 다르듯 그 어떤 종교도 틀리지 않으며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책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사회에서 공존이라는 희망찬 미래를 고민하게 한다.들어가며_세계 종교 유랑단에 초대합니다 동굴벽화와 최초의 종교의식 피카소도 감탄한 아름다운 동굴벽화 그림을 그리며 소원을 빌다 | 호모 사피엔스의 집단학습 | 고래 사냥과 영혼 위로 | 자연, 동물 그리고 신 | 인류 공존을 위한 지혜 다양성을 존중하는 힌두교 아리아인을 위한 카스트 | 힌두교의 3대 신 | 전성기를 맞이한 힌두교 | 왜곡된 신념이 미치는 영향 | 모든 종교는 하나다 유대교와 반유대주의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 | 최초의 반유대인 폭동 사건 | 유대인의 새로운 직업 | 포그롬과 홀로코스트 | 하레디의 차별과 배제 평등을 지키는 이슬람교 복수의 칼을 빼든 무함마드 | 전 세계 학자들의 실험실 | 오스만 제국의 탄생과 몰락 | 시아파 vs 수니파 사랑을 전파하는 기독교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 | 박해를 거쳐 제국의 종교가 되다 | 서로마 교회와 동로마 교회 | 눈밭에 무릎 꿇은 황제 종교개혁과 아메리카 식민지 부패한 종교를 개혁한 루터 | 여섯 명의 왕비와 잉글랜드 국교회 |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떠난 사람들 | 엄격한 청교도의 마녀사냥 | 이성과 과학의 시대 | 창조론 vs 진화론 자비를 베푸는 불교 보리수 아래에서 얻은 깨달음 | 수레바퀴를 굴리는 왕 | 불교, 실크로드를 타다 |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 올림포스 12신에서 무신론까지 인간과 닮은 열두 명의 신 | 영원과 불멸의 상징, 엘레우시스 밀교 | 광기와 열정의 디오니소스교 | 금욕을 강조하는 오르페우스교 | 무신론과 브라이트 운동 사진 출처방방곡곡 유랑을 마치고 나면 시사력 UP 다양한 국제 이슈에 밝아져요 공감력 UP 우리와 다른 사회와 문화를 이해해요 토론력 UP 세계 문제에 대한 나만의 관점이 생겨요 공동체 의식 레벨 업으로 안내하는 요절복통 세계 종교 일주 세계 인구의 84%가 종교를 믿는다고 합니다. 세계 4대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를 비롯해 이름부터 낯선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등 종교의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종교마다 주장하는 진리와 추구하는 가치관이 제각각이다 보니 세계 곳곳에서 갈등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도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충돌로 100년 동안 이어지고 있지요. 이처럼 종교는 분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지구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 종교 유랑단》은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에게 공동체 의식을 ‘레벨 업’ 하는 방법으로 종교 공부를 권합니다. 태초의 종교인 토속신앙으로 시작해 주요 종교의 세계관, 종교개혁, 올림포스 12신에서 무신론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종교의 모든 것을 알아갑니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고정관념에 가려진 종교의 진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힌두교는 다양성을, 이슬람을 평등을, 기독교는 사랑을, 불교는 자비를 중요시하지요. 인종, 민족, 언어가 다르듯 그 어떤 종교도 틀리지 않으며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 책은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사회에서 공존이라는 희망찬 미래를 고민하게 합니다. 복잡한 세계사가 명쾌해지는 똑똑한 종교 읽기 종교는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깊이 연결되며 세상의 변화와 함께했지요. 인류 역사에서 종교를 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세계 종교 유랑단》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사를 종교의 관점에서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인도의 신분 제도인 카스트는 어쩌다 생겨났을까요? 브라만교에서 시작된 카스트는 아리아인이 원주민인 드라비다인을 지배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여전히 인도 사회에서 차별을 낳고 있지요. 유대인은 왜 부자가 많을까요? 로마 제국에서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대금업뿐이었습니다. 이때 부를 쌓으면서 경제적으로 부유해진 것이랍니다. 이 외에 청교도는 왜 마녀사냥을 했는지, 9.11 테러는 어떤 배경에서 일어났는지 등 단편적으로 받아들이던 사건을 종교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밀라노칙령, 십자군전쟁, 왕권신수설, 창조론과 진화론 등 교과서에서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지식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지요. 종교를 아는 것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답니다.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한 가지는 바로 집단학습입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집단학습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공유했고, 다음 세대에 자신들의 생활양식을 전수했어요. 바로 종의 공존을 위해서였지요.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과 포용, 이것은 호모 사피엔스의 유일한 후손인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지녀야 할 태도랍니다. ▶ ‘동굴벽화와 최초의 종교의식’ 가네샤는 힌두교의 3대 신 가운데 파괴의 신인 시바와 그의 아내 파르바티의 아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가네샤는 힌두교가 등장하기 전부터 인도에 존재하던 토착 신앙의 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토착 신앙이 힌두교에 흡수되면서 시바의 아들이 된 것이죠. 이는 힌두교가 배타적인 종교가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는 관용의 종교임을 잘 보여 줍니다. ▶ ‘다양성을 존중하는 힌두교’ 유대교는 야훼라는 유일신을 믿습니다. 초기 남유다 왕국에서는 다른 신을 숭배하는 관습을 인정했지만, 바빌론 유수를 계기로 유대인은 유일신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페르시아에는 조로아스터교가 확산했습니다. 조로아스터교는 고대 페르시아의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창시한 종교로서 오직 하나의 신만 믿습니다.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으로 유대인도 유일신을 믿게 된 것입니다. ▶ ‘유대교와 반유대주의’
의사가 되는 골든타임
크루 / 양성우 (지은이)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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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청소년 자기관리양성우 (지은이)
의사, 꿈을 진료합니다.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환자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싶은 예비 의사들을 위해 쓰였다. 의사의 실제 업무는 물론 의사라면 갖추어야 할 조건, 의사가 겪는 현실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아가 의사에게 병원이라는 공간과 함께 일하는 동료는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사의 순간을 가까이서 경험하며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예비 의사들이 어엿한 의사로 성장하는데 하나의 진로 처방전이 되길 바란다.프롤로그 Part 1 의사, 환자를 부탁해 1. 의사가 하는 일 QnA 의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의사의 하루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의사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하루에 몇 명의 환자를 치료하나요? 진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진료할 때 복장 규정이 따로 있나요? 2. 의사가 갖추어야 할 조건 QnA 의사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요? 의사가 되는데 꼭 맞는 성격이 있나요? 의사가 되기 위해 학창시절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유학이 꼭 필요한가요? 의사가 되기 위한 나이 제한이 있나요? 3. 병원 둘러보기 QnA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병원이 있나요? 그렇다면 병원 안에 얼마나 많은 의사가 있나요? 의사 외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가 있나요? 병원에서 진료실 외 일하는 곳이 있나요? # Tip. 의사의 종류 Part 2 의사의 자격 1. 하얀 가운을 입기 위한 도전 QnA 의사가 되려면 의과대학에 꼭 들어가야 하나요? 의과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의대에서 배우는 공부의 양이 정말 많나요? 해부학 실습이 무섭지 않나요? 언제 진료 분야를 정하나요? 중간에 진료 분야를 변경할 수도 있나요? 의과대학 졸업 후 의학전문대학원에 꼭 들어가야 하나요? 의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 의사국가시험에서는 어떤 것을 평가하나요? 의사 채용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2. 진짜 의사가 되고 싶다면 QnA 의사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나요? 의사가 되는데 돈이 많이 드나요? 인턴 과정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나요? 인턴 과정과 레지던트 과정은 어떻게 다른가요? 의사 과정이 긴데 남자의 경우 군대는 어떻게 하나요? 3. 이제는 실전이다 QnA 정식 의사가 되면 먼저 무엇을 하나요? 수술은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피를 무서워해도 의사가 될 수 있나요? 의사가 돼서도 공부를 계속해야 하나요? # Tip. 우리나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현황 Part 3 의사가 말하는 의사 1. 의사의 희노애락 QnA 의사로서 실수할 때도 있나요? 진료하며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진료가 있나요? 의사가 되고 난 뒤 후회한 적이 있나요? 기억에 남는 진료 혹은 환자가 있나요? 의사로서 가장 기분 좋은 일은 무엇인가요? 2. 의사로 산다는 건 QnA 진료하면서 병명이 명확하지 않을 땐 어떻게 하나요? 매일 아픈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의사는 언제 쉬나요? 쉴 땐 보통 무엇을 하나요? 의사로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떤 게 있나요?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3. 의사에 대한 모든 것 QnA 하루 근무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의사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의사의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의사가 겪는 직업병이 있을까요? 의사가 아플 땐 어떻게 하나요?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의사들도 환자들에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나요? # Tip. 의사가 알려주는 일상생활 건강 노하우 Part 4 의사의 의미 1. 의사의 현실 QnA 의사의 노동 강도는 어떻게 되나요? 의사로서 겪는 어려움이 있나요? 의사의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의사는 돈을 많이 버나요? 의사의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2. 의사의 매력 QnA 의사가 되어 느낀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가요? 환자에게 어떤 의사로 기억되고 싶나요? 3. 의사의 미래 QnA 의사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로봇이 대신 수술하는 시대가 올까요? 의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 Tip. 의사가 사용하는 은어 에필로그 그 두 번째 이야기, 의사 세상을 치유하고 싶은 당신에게 전합니다. 크루 는 꿈꾸는 이들을 위해 그 분야의 전문가이자 선배가 직접 여러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직업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것이다. 그 시리즈 두 번째 편으로 ‘의사’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편을 통해 간접적으로 의사가 되어보며 직업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의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 하루에 몇 명의 환자를 치료하나요? - 의사가 되려면 의과대학에 꼭 들어가야 하나요? - 피를 무서워해도 의사가 될 수 있나요? - 매일 아픈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 의사가 겪는 직업병이 있을까요? - 의사의 노동 강도는 어떻게 되나요? - 로봇이 대신 수술하는 시대가 올까요? 의사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위와 같은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직 고민 해결이 되지 않았거나 의사의 직업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바로 그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 막 의사를 꿈꾸기 시작한 이들부터 평소 직업에 관심 있거나 의사로서 첫발을 디딘 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세상의 아픔을 치유할 예비 의사에게 직업적인 고민을 덜어주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의사의 순간을 진찰합니다 의사가 내린 미래 진로 처방전 이 책은 꿈꾸는 예비 의사를 위해 현직 의사가 내린 진로 처방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의사로서 그동안 경험한 순간들을 책 한 권에 꾹꾹 담아냈다. 책을 읽으면서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을지 스스로 진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의사가 하는 일, 의사가 갖춰야 할 조건, 의사가 일하는 병원을 안내한다. 의사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일과를 보내고 있는지, 의사의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꼭 맞는 성격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또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병원과 분과가 있으며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의사가 일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의사의 자격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을 꼭 졸업해야 하는지 혹은 의사국가시험을 꼭 치러야 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정식 의사가 되려면 어떤 채용 절차와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등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있다. 3장에서는 진료하며 보람을 느끼는 순간과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지 알려주며 의사로서 겪게 되는 일상을 공개한다. 또 의사가 아플 땐 어떻게 하고,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그 해소 방법, 그리고 의사의 직업병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의사의 실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크게 의사의 현실, 매력, 미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의사의 노동 강도, 직업의 어려움, 정년, 수입 등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준다. 또 저자가 의사가 되어 느낀 가장 큰 매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며, 의사가 바라보는 의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끝으로 파트가 마무리될 때마다 의사의 종류, 우리나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현황, 의사가 알려주는 일상생활 건강 노하우, 의사가 사용하는 은어 등의 의사로서 알아두면 좋을 소소한 팁이 수록되어 있다. 책 속 MBTI별 어울리는 분과 테스트도 있어 만약 의사가 된다면 자신이 어떤 분과와 맞는지 재미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궁금한 질문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쏙쏙 찾아 읽어도 좋다. 어떤 페이지를 읽더라도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정보만을 제공할 것이다. 현직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이 책이 의사가 되는 데 예비 의사에게 꼭 맞는 처방전이 되길 바란다.이들은 과학자이면서 치료자다. 하지만 때로는 비과학의 영역에 통달해야 한다.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피험체를 대하듯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의사는 사람의 신체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훈련받고, 궁극적으로 환자 정신의 치료에 관여하기도 한다. 의사라는 직업을 비유로 설명하자면, 병을 퇴치하는 군인이고 때로는 사람을 미분하기도 또한 공감도 하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탐구하는 학생이다. 中 예과 2년을 마치고 본과에 진입하게 되면 본격적인 의학 공부를 하게 된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1학년에는 기초의학, 2학년에는 임상의학, 3학년에는 임상실습을 한다. 4학년에는 소위 ‘마이너 과목’을 배우고 임상실습을 한다. 2학기가 되면 10월부터 의사국가고시가 시작되고, 대부분 의사고시 공부에 전념한다. 中 인턴과 레지던트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바로 ‘책임감’이 아닐까. 레지던트는 그 과에 소속된 식구로서 주치의로 일하며 자기 환자를 둔다. 환자를 깊게 파악하고 증상을 보고하며 알고 있는 지식을 통해 정성껏 돌본다. 인턴은 환자의 진단을 거의 알 필요가 없다. 자기 환자가 따로 없단 의미에서 큰 책임이 없다. 그들은 대개 입원환자에게 필요한 간단한 술기를 한다. 그래서 술기를 성공시킬 책임감은 굉장하다고 하겠다. 中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오렐리앙 바로 (지은이), 조정훈 (옮긴이) / 2022.05.08
13,000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청소년 인문,사회오렐리앙 바로 (지은이), 조정훈 (옮긴이)
십대들의 아고라 3권. 정말 여섯 번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는 걸까? 지구 생명체들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속에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세계 청소년들은 어떻게 연대하고 싸워야 할까? 지구 생명에게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토론하고 탐구해 본다. 인류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대규모 산불과 홍수와 태풍, 지진,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기후학자들과 생태학자들은 지구상 여섯 번째 대멸종이 시작되었으며, 지금 속도라면 몇십 년 안에 지구상 생명체 중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사람들은 이토록 뚜렷한 징후 속에서도 지구의 비명에 귀를 막고 현실을 부정하려 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며 모든 결과를 미래 세대에 고스란히 떠넘기려고 한다. 이제 미래의 위기를 떠맡아야 할 젊은이들이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 프랑스의 천체물리학자이며 환경운동가인 오렐리앙 바로 교수와 함께 지금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진단해 보고, 이 위기에서 맞서 무엇을 실천하고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토론해 본다.★ 들어가는 말 첫 번째 주제 : 지구는 정말 위기일까? ⚫생명이란 무엇일까? ⚫대멸종의 시작? ⚫죽음의 땅, 죽음의 바다 ⚫인간이란 침략자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면? ⚫뜨거운 지구 탈출 ⚫질식 당하는 생명들 ⚫토론과 탐구 두 번째 주제 : 무엇을 해야 하나? ⚫먹는 것부터 바꾸자! ⚫자율이냐 강제냐 ⚫당장 해야 할 일들 ⚫영혼을 끌어모아 바꿔야 할 것들 ⚫국가에 요구한다! ⚫행동 수칙 ⚫긴급 명령에 대비하라 ⚫토론과 탐구 세 번째 주제 : 어떻게 변해야 하나? ⚫질문에 앞서 행동하라 ⚫정치적 결단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하여 ⚫지구 생명체의 윤리 ⚫새로운 가치관을 위해 ⚫토론과 탐구 네 번째 주제 : 위기와 맞서 싸우려면? ⚫사라진 생명은 돌아오지 않는다 ⚫반환경론자의 뻔한 주장들 ⚫그레타 툰베리를 비난하는 사람들⚫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사람들 ⚫파괴가 아닌 공존 ⚫생명 파괴에 저항해야 하는 이유 ⚫인류의 흔적 ⚫토론과 탐구 다섯 번째 주제 : 기후 행동을 위한 몇 가지 질문과 대답 ⚫질문과 대답 ⚫토론과 탐구 ★ 익힘문제-지구생명의 미래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1. 지구 생명을 살리기 위한 행동 제안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가 대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 생물 서식 공간의 급격한 감소, 생물 다양성의 파괴, 토양, 물, 공기의 심각한 오염, 급증하는 산림 훼손 등으로 모든 지표들이 위급함을 알려주고 있다. 과학자들 또한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이러한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어떻게 우리를 바꾸고 세상을 바꿔야 할까? 모든 시민과 정부가 행동에 나서야만 지금 지구 생물체들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프랑스의 과학자 오렐리앙 바로의 기후위기 탈출 행동 제안. ▶지구는 정말 위기일까?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어떻게 변화하고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나? ▶어떻게 싸워야 하나? 2. 기후행동을 위한 25개의 토론 주제 ⚫5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구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힙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로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대책 #환경부 #재활용 #분리 #수거 #재활용 ⚫그린워싱의 예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국내나 해외의 경우를 조사해 봅시다. #그린워싱 #그린워시 #친환경 #위장 #녹색경영 #마케팅 #환경마크 ⚫여러분이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기후 파업climate strike에 참여한다고 생각하고 피켓 문구를 작성해 봅시다. (영문으로 작성해도 좋습니다.) #청소년 #기후파업 #기후행동 #툰베리 #결석시위 ⚫현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작은 실천이라도 기후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지금 더 실천할 수 있는데 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의 목록도 작성해 봅시다. ⚫우리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는 1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2 )신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3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등 3대 정책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 3대 정책 전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조사해 봅시다.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3대정책 … … 3.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토픽들 ◆ 도대체 생명이란 무엇일까? ◆ 지금이 왜 여섯 번째 대멸종인가? ◆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 하는 일은? ◆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의 산호초에서는 무슨 일이? ◆ 온실가스 ▶ 온실 효과 ▶ 지구 온난화 ◆ 한국은 물 부족 국가인가? ◆ 1.5℃를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할까? ◆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국제 협약들은? ◆ 해양 플라스틱 헌장까지 부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 태양열 에너지와 태양광 에너지는 뭐가 다를까? ◆ 녹색금융은 누구에게 돈을 빌려줄까? ◆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시작한 청소년 기후 파업 운동에 대해 ◆ 기후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 기후난민 문제를 예고하는 시리아 난민들 ◆ 트럼프와 보우소나루가 반환경주의자인 이유는? ◆ 탄소발자국과 탄소예산 ◆ 어느 나라가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할까? ◆ 녹색성장과 녹색기술 그리고 청정에너지 4. 내용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환경 용어들 〔생태계〕, 〔생물다양성〕, 〔대멸종〕, 〔되먹임고리〕, 〔생물권보전지역〕, 〔티핑포인트〕, 〔탄소중립〕, 〔온실가스〕, 〔온실효과〕, 〔지구온난화〕, 〔생태전환〕, 〔유기농법〕, 〔재생에너지〕, 〔그린워싱〕, 〔생명의 연속성〕, 〔바이오필리아〕, 〔인류세〕, 〔탄소발자국〕, 〔탄소예산〕, 〔멸종저항〕, 〔시민불복종〕, 〔세계기상기구〕, 〔유엔생물다양성과학기구〕, 〔빙하코어〕, 〔지속가능한발전〕, 〔비건〕 ……기후난민은 앞으로 30년 뒤면 2억에서 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민들의 대규모 이동은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나 분쟁을 일으킬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아도 이런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1장 [지구는 정말 위기일까?] 중에서 이렇게 매년 약 1조 마리의 바다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더 끔찍한 사실은 어망을 끌어올릴 때 물고기들은 갑작스런 감압으로 부레가 터지고 눈알이 튀어나오고 입으로 내장을 쏟기도 하며 고통스럽게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살아남더라도 몸통이 훼손되거나 질식으로 괴로워하며 서서히 죽음을 맞습니다. 물고기들도 인지능력과 감각능력이 있어 몸이 망가질 때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제1장 [지구는 정말 위기일까?] 중에서 지금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면 온실가스의 70%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510만 명을 굶주림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모든 학교나 회사 내 식당들에서 일주일에 몇 번 요일을 정해 채식 식단을 제공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정부나 공공기관의 식당들이 본보기를 보여주면 바람직한 효과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 만찬에 스테이크 요리가 나오는 것은 얼마나 아이러니한가요? 제2장 [무엇을 해야 하나?] 중에서
생성형 AI, 너 때는 말이야
넥서스 / 정동훈 (지은이)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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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청소년 자기관리정동훈 (지은이)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야기하고 있다. 미디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산업을 소개해 온 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은 ‘생성형 AI'를 주제로 삼았다.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지금 전 세계 관련 업계가 가장 뜨겁게 주목하는 기술이자,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깝게 다가온 미래이다. 가장 단순하게는 고객 상담을 하는 챗봇부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드론이나 미사일 시스템 같은 전쟁 무기까지 AI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컴퓨터가 등장했을 때, 인터넷이 보급되었을 때, 그리고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기억하는가? 이제 그 역할을 생성형 AI가 할 것이라는 데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이 책은 생성형 AI가 어떤 기술인지, 왜 그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어떤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있을지,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태도로 생성형 AI를 대해야 할지 상세하게 살펴보고 질문과 대답을 던진다. 또한 생성형 AI가 가져올 새로운 시대에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길러야 할 필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준다.PROLOGU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주인공인 여러분을 위한 이야기 PART 1. 사람과 대화하는 새로운 존재의 탄생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 세상을 바꾼 아이폰, 다음은 ChatGPT? - 생각보다 긴, 그러나 더딘 인공지능의 역사 - AI 발전은 컴퓨팅 파워와 빅 데이터의 합작품 - 2023년 1년이 AI 역사 70년을 뛰어넘다! 세상에 없던 것이 나타나다 - GPT, 너는 누구냐? - GPT 쪼개 보기 - 매개변수의 양이 결과물의 퀄리티를 좌우한다! - 결국 사람이 처리해야 정확하다! 사람과 대화하는 기계, 어떻게 배웠을까? - 철학으로 ChatGPT 이해하기 - 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배웠을까? - 촘스키 박사님은 틀렸어요! - AI는 스스로 언어를 터득할 수 있을까? PART 2. 드디어 시작된 4차 산업혁명 AI는 정말 우리의 말을 이해할까? - 많이 아는 친구가 좋을까, 말 잘하는 친구가 좋을까? - 중국어 방 논쟁 - 강한 AI는 만들어질 수 없을까? - 뭣이 중헌디? 전 세계 경제 구조를 바꾸는 생성형 AI - GPT라는 용어보다 생성형 AI라는 용어를 쓰자 - 전기와 같은 AI - 생성형 AI가 만드는 생산성과 효율성 혁신 - 기업이 움직인다 고용은 줄고, 생산성은 늘고 - 사무직 노동자의 고백 - 그래도 주인공은 사람 - 연 9천1백조 원의 가치 - 결국 시간과 크기 PART 3. 죽어라 뛰어야만 그나마 제자리, 붉은 여왕 가설 당신이 기계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 아바타 vs. 에이전트 - 남성과 여성 말고 또 다른 성도 존재한다 - 행위자 그리고 네트워크 - 기계의 인간화 “게임 할래요?” 달콤한 성취 뒤에 숨은 위험한 유혹 - 영화 - 원인도 몰라요, 방법도 몰라 - 생성형 AI가 만든 문제를 정말 고칠 수 있을까? - 보이지 않는 위험은 눈앞에 펼쳐진 이익을 이길 수 없다 불안한 미래, 멈출 수 없는 현실 - 우리가 멈추면 누가 좋아할까요? - 생성형 AI 때문에 다시 주목받는 원전 - 생성형 AI가 흔드는 우리의 삶 - 붉은 여왕 가설, 멈추면 죽는 거야! PART 4. 하면 된다 vs. 되면 한다 생성형 AI로 미래 준비하기 - 1:1 과외는 최고의 교육 방법론 - 공부하고 일하는 데 생성형 AI를 사용해도 될까? - 생성형 AI 활용하기 -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 내가 가진 재능 찾기 - 게으른 개(lazy dog) - 우리의 재능은 모두 다르다! - 손흥민이 피아노를 치고, 임윤찬이 축구를 한다면? - 생성형 AI로 나의 잠재력 발견하기 생성형 AI 시대에도 핵심은 결국 나! - 뽑기로 대학 진학을 결정하자 - 공부를 잘하는 것은 노력 때문이 아니다 - 더 겸손하게 살아야 할 이유 - 노래방론으로 재능 찾기, 그리고 생성형 AI로 준비하기 참고 문헌, 그림 및 표 출처세계를 점령한 생성형 AI의 돌풍, 청소년의 미래는? 유튜브와 함께 보는 청소년판 스마트시티 이야기 세상을 바꾼 아이폰, 다음은 ChatGPT? 말하는 AI와 대화를 나누고 사랑에 빠진다고? 영화 <아이언맨> 속 AI 비서가 현실로? 생성형 AI와 함께할 우리 청소년의 진로는? 2022년 ChatGPT가 등장한 이후, AI(인공지능)는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참 더 기다려야 이루어질 미래의 일이라고만 여겼던 AI 세상이 갑자기 현실이 된 것입니다. 물론 예전에도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꾸준한 연구를 통해 AI가 발전하고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ChatGPT 이후 온갖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활용되면서 이제는 우리 생활 속에서 AI가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가 불과 2~3년 만에 일어났으니, 앞으로 또 얼마나 빠르게 세상이 바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려운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요청만 하면 생성형 AI가 척척 답을 알려 주는 일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구글, 메타, 아마존, 네이버 같은 대기업들이 새로운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다투어 자체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청소년들도 생성형 AI로 숙제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코딩을 하고 영어를 배웁니다. 심지어 대학생들은 ChatGPT 없이는 과제를 작성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생성형 AI가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유출, 일자리 감소, 딥페이크 범죄 같은 나쁜 효과를 일으킨다는 인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생성형 AI의 발전은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되었고, 이 흐름에 동참하지 않는 기업이나 개인은 시대에 뒤처지게 됩니다. 앞으로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 여러분은 이를 두려워하고 거부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세계의 변화를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잘 전달되게 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 코드를 넣어 글을 읽다가 유튜브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새롭게 펼쳐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유튜브 영상과 함께 보는 디지털 융복합 시대의 생성형 AI 이야기 생성형 AI의 현재와 미래, 급변하는 데이터 생태계 그리고 청소년의 미래 생존 방향을 이야기하다. <너 때는 말이야> 시리즈는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야기하고 있다. 미디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산업을 소개해 온 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은 ‘생성형 AI'를 주제로 삼았다.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지금 전 세계 관련 업계가 가장 뜨겁게 주목하는 기술이자,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깝게 다가온 미래이다. 가장 단순하게는 고객 상담을 하는 챗봇부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드론이나 미사일 시스템 같은 전쟁 무기까지 AI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컴퓨터가 등장했을 때, 인터넷이 보급되었을 때, 그리고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기억하는가? 이제 그 역할을 생성형 AI가 할 것이라는 데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이 책은 생성형 AI가 어떤 기술인지, 왜 그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어떤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있을지,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태도로 생성형 AI를 대해야 할지 상세하게 살펴보고 질문과 대답을 던진다. 또한 생성형 AI가 가져올 새로운 시대에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길러야 할 필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준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삽화와 도식은 물론, 유튜브 영상과 연동된 QR코드를 사용하여 더욱 친절하게 청소년에게 다가간다.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닌 동영상과 함께 책을 보기 때문에 직관적 이해는 물론 조금 더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 미래 생존 프로젝트] 시리즈 소개 미디어, 너 때는 말이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진로는 PD와 기자만이 아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만드는 미디어 트랜스포메이션. 메타버스, 너 때는 말이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가 온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인간을 확장하는 시대가 열리는 콘텐츠 트랜스포메이션. 인공지능, 너 때는 말이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비대면 문화의 확산은 결국 인공지능에 달렸다? 인공지능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인텔리전스 트랜스포메이션. 로봇, 너 때는 말이야 공장에 있던 로봇이 이제는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로봇은 인간의 친구일까, 적일까? 로봇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로봇 트랜스포메이션. 생성형 AI, 너 때는 말이야 사람과 대화하는 새로운 존재의 탄생. ChatGPT 이후 급속도로 빨라진 기술 발전은 산업계를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마저 바꾸고 있다. 생성형 AI로 성큼 다가온 미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아이폰이 앱 생태계를 만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리가 사는 방식을 바꾼 것처럼, GPT 역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일을 하는 방식과 인력 구조를 바꿀 것이라는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GPT가 현존하는 서비스에 적용되는 것은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GPT를 로봇에 접목한다면 영화에서 보던 일이 실제로 벌어질 것입니다. 대화가 가능하고, 대화를 바탕으로 추론을 통해 일을 하는 식이 될 테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이렇게 발전한다면 그 다음에 벌어질 일은 무엇일까요? 이제까지 우리는 사람끼리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지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사람이 아닌 기계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죠. 그렇다면 사람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깟 것 그냥 하면 되는 거지,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인류가 맞이한 최초의 사건을 그렇게 간단히 넘길 수는 없겠죠. 기계가 사람의 언어를 말하고 이해한다는 의미는 혁명적인 발상입니다. 바로 새로운 인류의 출몰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AI가 사람, 더 나아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해도 전 세계는 AI 기술 발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만들지 않아도 누군가는 계속 만들 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결국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해도, 생성형 AI의 개발과 확산은 멈출 수 없을 겁니다. 저는 여러분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회피하기보다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이 사용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괜찮아 어법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조정식 (지은이) / 2024.12.26
18,000원 ⟶ 16,200원(10% off)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학습참고서조정식 (지은이)
수능 영어의 가장 올바른 시작! 『괜찮아 어법』은 수능 영어 최강자, 조정식 선생님이 시험에 출제되는 개념을 중심으로 고등 어법을 공부하도록 하기 위해 펴낸 개념서입니다. 수능, 모의고사, 내신 시험에 출제되는 어법을 '개념 Preview → 개념 Focus → 확인 Practice & Test → 복습 Review(워크북)'의 단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록 문장 및 지문은 기출과 기출 응용을 포함하므로 어법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살펴보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고등 어법은 시험에서 묻는 기본 개념을 실전에 적용하는 실력에 달려 있습니다. 조정식 선생님의 『괜찮아 어법』과 함께 시험에 강해지는 어법을 만나보세요.[Chapter 1 동사와 조동사] <Unit 01 동사의 태> 1. 주어 - 동사의 의미 관계: 능동 vs. 수동 2. 수동태 불가 동사 3. 4형식(S+V+IO+DO)의 수동태 전환 4. 5형식(S+V+O+OC)의 수동태 전환 (1) 5. 5형식(S+V+O+OC)의 수동태 전환 (2) -단원 Test <Unit 02 조동사와 대동사> 1. 「조동사+have p.p.」 2. 당위의 should 3. 가정법 과거 4. 가정법 과거완료 5. 혼합 가정법 6. 대동사 -단원 Test -종합 Test [Chapter 2 준동사] <Unit 01 준동사> 1. 동사와 준동사 구분 2. to부정사 주어와 동명사 주어 3. 가주어 it - 진주어 to부정사 4. to부정사 목적어와 동명사 목적어 5. 가목적어 it - 진목적어 to부정사 6. to부정사 주격보어와 동명사 주격보어 7. to부정사 목적격보어 8. 동사원형 목적격보어 9.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쓰임 10. to부정사의 부사적 쓰임 11. 분사의 형용사적 쓰임 12. 분사 목적격보어 13. 분사구문 -단원 Test -종합 Test [Chapter 3 명사와 대명사] <Unit 01 명사와 대명사> 1. 명사 - 대명사의 수 일치 2. 단수 대명사 that, 복수 대명사 those 3. 목적격 대명사 vs. 재귀대명사 (-self, -selves) 4. 부정대명사 one 5. one, another, the other 6. some, others, the others 7. all, each, none 8. both, either, neither -단원 Test -종합 Test [Chapter 4 형용사와 부사] <Unit 01 형용사와 부사> 1. 형용사: 명사 수식 vs. 부사: 명사 외의 말 수식 2. 형태와 의미에 유의할 부사 3. 형용사의 보어 역할: 주격보어 4. 형용사의 보어 역할: 목적격보어 5. 명사를 수식하는 such 6. 형용사/부사를 수식하는 so 7. 비교 구문: 원급 8. 비교 구문: 비교급 9. 비교 구문: 최상급 -단원 Test -종합 Test [Chapter 5 절] <Unit 01 명사절> 1. whether 명사절 2. if 명사절 3. that 명사절 4. 동격의 that 명사절 5. 가주어 it - 진주어 명사절 6. 가목적어 it - 진목적어 명사절 7. what 명사절 8. wh- 명사절 (1) 9. wh- 명사절 (2) 10. wh-ever 명사절 -단원 Test <Unit 02 형용사절> 1. 관계대명사절 2. 관계부사절 3. 「전치사+관계대명사」절 -단원 Test <Unit 03 부사절> 1. 다양한 접속사와 부사절 2. that 부사절 3. whatever, who(m)ever, whichever 부사절, whether 부사절 4. whenever, wherever, however 부사절 -단원 Test -종합 Test [Chapter 6 수 일치] <Unit 01 주어-동사의 수 일치> 1. 주어+「전치사+명사(구)」 2. 주어+to부정사(구) 3. 주어+분사 (V-ing/p.p.)(구) 4. 주어+관계절 174 5. 선행사 - 주격 관계대명사절 동사의 수 일치 6. 「it is ~ that ...」 강조 구문의 수 일치 7. 주어+삽입구/삽입절 8. 명사구 주어 9. 명사절 주어 10. 부분 표현 주어 11. 도치 구문의 주어 -단원 Test -종합 Test [Chapter 7 병렬, 도치, 강조] <Unit 01 병렬, 도치, 강조> 1. 등위접속사 병렬구조 2. 상관접속사 병렬구조 3. 비교 구문 병렬구조 4. 보어 도치 5. 부사(구) 도치 6. 가정법의 if 생략 도치 7. 부정어 도치 8. 비교 구문 도치 9. 「It is ~ that ...」 강조 구문 10. 「do/does/did+동사원형」 강조 -단원 Test -종합 Test *별책: 워크북[1] 마치 강의처럼! 선생님만의 명확한 설명 & 출제포인트 영어 일타 조정식 선생님의 어법 강의를 책에 그대로 옮긴듯한 명확한 개념 설명을 담았습니다. 개념 대표 문장에서 출제포인트를 뽑아 문제 형식으로 제시하고 정답인 이유, 오답인 이유를 각각 이해하기 쉽게 짚어줍니다. [2] 단계별 테스트로 배운 개념 확인 & 실력 쌓기 1단계: 확인테스트 선별 문장으로 구성된 확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정확히,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단원 Test 해당 유닛에서 배운 특정 어법 개념을 집중 테스트합니다. 객관식은 물론 내신 스타일의 다양한 서술형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3단계 : 종합 Test 해당 챕터에서 배운 어법 개념이 골고루 섞인 지문으로 종합적인 실력을 테스트합니다. 객관식 및 학교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서술형 문제를 제공하므로 수능과 내신을 모두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워크북으로 완벽한 복습 본책 〈확인테스트〉에 나온 모든 문장을 새로운 문제로 변형해 구성한 워크북을 제공합니다. 문장 해석하기, 문장 배열하기, 틀린 곳 고치기, 영작하기 등 대표적인 서술형 문제를 풀면서 본책에서 배운 문장을 완벽히 복습할 수 있습니다.
민지야, 아빠야!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김병연 지음 / 2013.07.10
15,000원 ⟶ 13,500원(10% off)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청소년 자기관리김병연 지음
저자는 인생에서 ‘시간’과 ‘돈’을 다루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열두 살짜리 딸 민지에게 그에 관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두 번째 봄이 저물 무렵에 그는 20통의 편지를 썼다. 편지를 다 썼을 때 민지는 열세 살, 사춘기를 맞고 있었다. 이 책은 ‘딸 바보’ 아빠가 열세 살 딸에게 보내는 특별한 편지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제1부에서는 9통의 편지로 “돈처럼 저축할 수도 없는” 시간을 그저 흘려보낼 게 아니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얘기한다. 아울러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 즉 ‘현재present’가 왜 ‘선물present’인지를 간곡한 필치로 그려낸다. 그는 여기서 “엄마가 가계부를 쓰듯 ‘시간가계부’를 통해 시간을 예산관리 하듯 관리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2부에서는 10통의 편지로 ‘돈’에 관해 얘기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경제 공부 재료로도 손색이 없다. 돈의 개념, 돈을 다루고 모으는 법에 이어 쓰는 법 등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장은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것으로 프란시스 베이컨의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라는 말에 압축되어 있다.프롤로그 딸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뚱~뚱한 아빠가 제1장 시간, 인생을 이루는 기본요소 인생은 1초, 1분이 모여 이루어지는 거란다 / 먼저 네 인생지도를 그려보렴 /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거란다 꿈을 이루려면 시간관리가 꼭 필요하단다 / ‘시간가계부’를 써보는 건 어떻겠니 / 시간관리도 예산관리 하듯이 해보렴 시간을 디자인해보렴 / 시간을 가장 슬기롭게 쓰는 방법은 뭘까 / 항상 시간의 주인이 되어 살렴 제2장 돈, 나눌 때 가장 빛나는 선물 돈이란 무엇일까 / 살면서 돈은 얼마나 필요할까 / 물가란 무엇일까 / 돈의 가치는 왜 떨어질까 돈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렴 / 계획을 짜고 목표를 세우렴 / 돈은 왜 모아야 하고 어떻게 모을까 돈은 어떻게 써야 할까 / 돈은 어떻게 해야 불어날까 / 돈의 보람은 나누는 데 있단다 에필로그 어떻게 해야 ‘진정한 부자’로 살 수 있을까‘입시’만 남고 ‘교육’은 사라진 황폐한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도 교사도 모두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일찍이 ‘입시 지옥’으로 내몰린 아이들은 응당 받아야 할 교육은 받지 못한 채 인성人性과 교양敎養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성性과 사랑 또는 우정에 대해, 시간이나 돈에 대해,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겨를도 없이 청춘을 다 보내고 만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딸 바보’ 아빠가 열세 살 딸에게 보내는 특별한 편지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땅의 젊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보낸다. ‘딸 바보’ 아빠가 보내는 특별한 편지, 시간과 돈 그리고 인생을 꾸려가는 지혜 열세 살(초등학교 6학년)짜리 딸을 둔 저자는, 그 딸과 얘기하는 재미로 사는 영락없는 ‘딸 바보’다. 그는 라이프 사이클을 다루는 생명보험 회사에서 27년간 일해 오면서 상품 개발과 마케팅 기획을 위해 수많은 다른 인생들을 만나고 들여다보아 왔다. 그러면서 그는 인생에서 ‘시간’과 ‘돈’을 다루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열두 살짜리 딸 민지에게 그에 관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두 번째 봄이 저물 무렵에 그는 20통의 편지를 썼다. 편지를 다 썼을 때 민지는 열세 살, 사춘기를 맞고 있었다. 장문의 편지는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해서 민지 또래의 아이들은 물론 그만한 아들이나 딸을 둔 부모들에게 적잖은 공부가 될 법했다. 부모라고 해서 언제 ‘시간’이나 ‘돈’ 그리고 인생에 관해 제대로 배워본 적이 있던가? 저자는 첫 번째 편지인 「프롤로그」에서 ‘죽음’으로 시간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네(민지) 말대로 돈은 사람을 든든하게도 만들지. 하지만 돈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기도 해. 돈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돈 몇 푼 때문에 소중한 목숨을 끊게 만들기도 하지. 돈이 있으면 공부를 많이 할 수 있고, 돈이 없으면 하고 싶은 공부도 못하게 되지. 돈은 건강이 나쁜 사람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도 건강을 잃게 만들기도 하지. 돈은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잠 못 이루는 불면의 밤을 가져다주기도 해. 이렇게 돈은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가 될 수도 있고,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고 영혼마저 빼앗아가는 악마가 될 수도 있다”며 돈의 양면성을 얘기하면서 시간과 돈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살 것을 당부한다. 이어 제1부에서는 9통의 편지로 “돈처럼 저축할 수도 없는” 시간을 그저 흘려보낼 게 아니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얘기한다. 아울러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 즉 ‘현재present’가 왜 ‘선물present’인지를 간곡한 필치로 그려낸다. 그는 여기서 “엄마가 가계부를 쓰듯 ‘시간가계부’를 통해 시간을 예산관리 하듯 관리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2부에서는 10통의 편지로 ‘돈’에 관해 얘기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경제 공부 재료로도 손색이 없다. 돈의 개념, 돈을 다루고 모으는 법에 이어 쓰는 법 등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장은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것으로 프란시스 베이컨의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라는 말에 압축되어 있다. 저자는 여기서 「돈, 나눌 때 가장 빛나는 선물」이라는 부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돈의 보람은 나누는 데 있다”는 말로 점점 도를 더해가는 요즘의 물신주의를 경계한다.시간은 ‘선물’이란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남과 동시에 시간이라는 선물을 받지. 무엇이든 선물은 좋은 것이고, 대가 없이 주는 것이 선물이란다. 내가 주었으니까 너도 나한테 뭔가를 주겠지 하고 기대를 한다면 그건 선물이 아니고 거래가 되겠지. 사람의 몸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분이 하느님인지, 신령님인지, 삼신할머니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 분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우리한테 선물을 주었을 것이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 않니? 그런데 뭔가를 받게 되면 나도 뭔가를 갚아야지 생각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그러고 보면 인생은 시간이라는 선물을 받아서 일생 동안 그 고마움을 갚아 나가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불교 경전 《잡보장경雜寶雜經》에 보면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말이 나오는데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라는 뜻이야. 대개는 돈이 많아야 남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음만 있으면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은 많거든.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찾아가 "부처님!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것이 없으니 무슨 까닭입니까?"라고 물으니까 부처님께서는 "그것은 당신이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오"라고 말씀하셨대. 그 사람이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인데, 뭐가 있어야 주지, 제가 무엇을 준답니까?" 하고 반문하니까, 부처님께서는 "비록 재물이 없더라도 다음의 7가지는 누구나 베풀 수가 있다"시면서 7가지 보시에 대해 말씀하셨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7가지 보시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마음에 새기도록 하자꾸나. 게으른 사람만이 띄우지도 않은 배를 기다리는 법이고, 이 세상 불변의 진리는 “공짜는 없다”는 것 아니겠니? 생각만으로 저절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단다. 시간은 절대로 나를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네가 열심히 붙잡고 쓰는 만큼만 네가 시간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단다. 돈은 너의 행동이 변해야 비로소 통장의 잔고도 변하고, 네가 아껴주는 만큼만 너를 따른단다. 시간과 돈에 관심을 주고 사랑하렴. 그리고 아무리 시간과 돈이 많아도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좋지 못하면 인생은 끝이란다. 봄처럼 부지런히 나눔에 힘쓰렴.
우리 문학의 뿌리 - 현대소설
자유지성사 / 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 200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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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성사청소년 문학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창작설화 .화왕계: 설총 .가전 .국순전: 임춘 .공방전: 임춘 .국선생전: 이규보 .청강사자현부전: 이규보 .죽부인전: 이곡 .저생전: 이첨 .정시자전: 석식영암 .김시습의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용궁부연록 .취유부벽전기 .남염부주지 .박지원의 한문소설 .양반전 .호질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마장전 .신소설 .헐의 누/ 이인직 .설중매/ 구연학.고대 가요 .향가 .향가계 시가 .고려 가요 .경기체가 .시조 .악장 .가사 .한시, 창가, 신체시, 자유시.금수회의록: 안국선 .은세계: 이인직 .자유종: 이해조 .화의 혈: 이해조 .추월색: 최찬식.시화/야담 - 백운소설: 이규보 - 어우야담: 유몽인 .비평문 - 순오지: 홍만종 - 서포만필: 김만중 .궁중수상 - 계축일기: 어느 궁녀 - 인현왕후전: 어느 궁녀 .일기 - 화성일기: 이의평 - 의유당일기: 연안김씨 .기타 - 요로원 야화기: 박두세 - 패관잡기: 어숙권 - 조침문: 유씨부인 - 규중칠우쟁론기: 어느 규중부인.김유정 .봄봄 .동백꽃 .금따는 콩밭 .땡볕 .나도향 .물레방아 .벙어리삼룡이 .뽕 .이상 .날개 .종생기 .봉별기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분녀 .돈 .산 .최학송 .탈출기 .고국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빈처 .술 권하는 사회 .B사감과 러브레터.설화 .석탈해 .견훤 .연오랑과 세오녀 .도미의 아내 .효녀 지은 .조신의 꿈 .민요 .시집살이요 .떡타령 .엿타령 .이어도타령 .각설이타령 .상여노래 .지신밟기노래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민속극 .봉산탈춤 .양주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꼭두각시놀음 .무가 .바리공주 .제석굿 .칠성굿 .삼신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