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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 고2 문학 미래엔(방민호)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2권 연계 작품편(교과서 외 작품 문제풀이)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25,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신을 지키는 아이
꿈꾸다 /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 2023.01.16
15,000원 ⟶ 13,500원(10% off)

꿈꾸다청소년 문학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김정화 (옮긴이)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인 <전천당>의 작가이자, 일본 주니어 모험 소설 대상,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한 어린이 판타지 문학에 독보적인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청소년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청소년 독자에서 성인 독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아름답고도 애처로운 판타지를 선보인다. 인간의 탐욕에 대한 복수와 자유를 찾는 이야기로, 마지막 페이지까지 결말을 짐작할 수 없을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보여준다.서장 6 아고 저택 8 어둠 속의 소녀 19 아구리코 28 구원의 말 41 재앙 48 과거와 희망 63 이누마루 88 저택 안 93 시도 107 축하주 121 갇힌 몸 127 탈출 141 환생 156 쫓기는 자 169 숨은 자 179 대결 197 멀어진 자 206저주를 퍼붓는 신과 그를 막을 유일한 소녀의 이야기! 이렇게 아름답고 이렇게 애처로울 수가... 목숨이 다하지 않은 한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신과 함께 자유를 갈망하는 한 소녀의 너무도 아름다고 너무도 가슴 아픈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간의 탐욕과 끝이 없는 욕심이 불러일으킨 스릴 만점의 청소년 판타지 소설 《신을 지키는 아이》는 히로시마 레이코 특유의 판타지 스토리에 스릴러가 가미되어 책을 읽는 동안 이야기의 끝이 궁금해 책에서 손을 잠시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자신들의 욕심에만 집착했던 아고 집안 사람들은 아구리코의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아고 집안으로부터 자유를 찾아 탈출을 시도하는 아구리코를 도와주는 치요는 아구리코를 위해 목숨을 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용감한 소녀다. 자신이 선택한 신념을 위해 그 이상의 가치를 찾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과연 아구리코와 치요는 아고 사람들로부터 탈출하여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우리 삶의 희로애락과 삶의 교훈을 새기며 “이 집안에는 재앙이 내려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무서운 일이 늘 일어날 수 있겠어? 여기는 무언가 있어. 아고 사람들을 미워하는 무언가가.” 엄청난 재력을 가진 아고 집안은 알 수 없는 재앙으로 인해 사람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도대체 이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정말로 사람들을 미워하고 재앙을 내리는 존재가 있는 걸까? 끝 모를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배신과 자유를 찾기 위한 탈출 시도 그리고 복수까지... 치요와 아구리코의 편에 서서 그들을 응원하며 권선징악의 구도를 이해하게 되고 교훈을 아로새겨 보게 한다. 어떠한 절망과 상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믿고 도운다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스토리를 통해 말하고 있다. ■ 등장인물 「아구리코」 여덟 살 소녀의 모습으로, 금색이 도는 갈색 피부와 여우털 같은 선명한 황갈색 머리카락, 붉은 기운을 띤 금색 눈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조용하게 방울을 굴리는 것 같은 목소리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아닌 500살이 넘은 여우 혼령이다. 「치요」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마저 저세상으로 떠나자 촌장에게 넘겨졌지만 웬만한 일에도 기가 꺾이지 않는 인내심 강한 열두 살 여자 아이다. 병약한 어머니를 대신해 밥도 짓고 옷도 고치며 살았으며, 밭일과 약초를 캐서 살림에 보탰던 야무진 성격의 아이다. 「헤이하치로」 아고 유사이의 둘째 아들로, 아버지가 형인 요이치로의 말만 듣는 것에 늘 불만이다. 「아고 유사이」 아고 집안의 당주인 이자 실질적인 권력자다. 「요이치로」 아고 유사이의 첫째 아들로, 병에 걸려 심약하지만 아버지의 신임을 얻는 아들이다. 「와카사」 요이치로의 아내로, 두 번 유산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이누마루」 놀라울 정도로 개를 잘 다루는 사람으로, 개집에서 개와 함께 먹고 자며 생활 한다.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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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의 황재석은 학교생활을 괴롭게 만들고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학교라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사건으로 펼쳐지고 해결하기 위한 재석과 친구들의 치열한 노력이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진다.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섬세한 심리묘사 속에 담긴 실제적인 비판들이 돋보인다. 고정욱 작가는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다. 만약 학교 가기가 싫고 왕따를 당해 죽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두려워진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학교가 아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고통 받는 학생이 있다면 그 말에 귀 기울이는 학교, 대화를 통해 아픔을 보듬어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개정판 출간을 맞이하며 머리말 1. 갑작스러운 초대 2. 상납의 현장 3. 억울한 학폭위 4. 놀이터에서 5. 영지의 왕따 일기 6. 보담이에게 닥친 위기 7. 왕따 실태조사 8. 토요일 오후의 대사건 9. 성숙의 마디“우리는 왕따를 반대합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 청소년들의 고민이 현실감 있게 담겨서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의 황재석은 학교생활을 괴롭게 만들고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학교라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사건으로 펼쳐지고 해결하기 위한 재석과 친구들의 치열한 노력이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진다.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섬세한 심리묘사 속에 담긴 실제적인 비판들이 돋보인다. 고정욱 작가는 “우리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다. 만약 학교 가기가 싫고 왕따를 당해 죽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두려워진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학교가 아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고통 받는 학생이 있다면 그 말에 귀 기울이는 학교, 대화를 통해 아픔을 보듬어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표지 일러스트 작업엔 ‘성장 웹툰, 왕따 웹툰’이라 불리는 다음(Daum)의 인기 웹툰 [TEN]을 그린 이은재 작가가 동참해주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힘으로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취재를 통해 더 리얼해진 청소년의 이야기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는 연간 2만 건이라는 엄청난 발생 숫자를 전혀 줄이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점점 더 심각하고 위험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는 바로 이러한 현실, 즉 갈수록 악랄해지고 있는 학교 폭력 및 왕따의 실태와 학교와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 학생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쳐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생생히 고발하고 있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이상 초중고 학생들과 학교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을 만나는 작가다. 그 어떤 작가보다 더 많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 목소리를 그 누구보다 더 치밀하게 분석하고 되새기는 작가다. 그런 고정욱 작가임에도 이번 작품을 위해서는 특별히 더 많은 자료 조사와 취재, 그리고 분석에 공을 쏟았다. 그만큼 이 문제, 즉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만큼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번 작품에는 그 어떤 때보다 생생한 학교 현장과 아이들의 세계를 담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제 해결의 길을 제시하였다. 재석이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미덕이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에서 더욱 큰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5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다. 2021년에는 최신간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가 출간되며 그 여덟 번째 이야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시작된 시리즈는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 ‘돈’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까지 이어진다.“어느 날 5학년 형이 오더니 나보고 자기가 의형제를 해 주겠다는 거야.”“그래서?”“내가 싫다고 그랬어. 근데도 계속해서 의형제 해 줄 테니까 자기 말 잘 들으래. 싫대도 매일매일 우리 반 앞에 와서 의형제 하자고, 그래도 계속 안 하겠다고 하니까…….”“왕따가 시작됐지?”“응…… 흑흑!”준석이 다시 울기 시작했다. 5학년 아이들의 힘이 4학년 아이들한테까지 미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분명히 4학년의 힘 있는 아이들에게 지시해서 의형제를 거부한 준석이를 왕따시켰을 것이다.“그리고 어떻게 했어?“책상 안에 쓰레기랑 우유 상한 거랑 막 넣어 놓고…… 가방을 칼로 쭉 찢어 놓고……. 엉엉엉!”준석의 말을 듣고 있자니 재석과 민성의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 뒤로 집단적인 왕따가 시작되었다. 준석이네 반 아이 중 누구도 준석이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소리 없는 괴롭힘이 끊임없이 진행되었다. “혁춘이 너는 어쩌다가 그 무리에 꼈어?”“저는 원래 덩치가 커서 운동하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날 형들이 찾아와서 자기들이랑 의형제 맺자고 해서 중학교 형들이랑 의형제 맺으면서부터 애들 괴롭히게 됐어요.”“너희들, 그런 식으로 자꾸 왕따의 맥을 이어 가는 거야?”“할 수 없어요. 한번 엮이면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안 그럼 학교 못 다녀요.”아이들이 시무룩해졌다.“그런데 재석이 형이 한 방에 처리하는 걸 보고 멋있어서 찾아온 거예요.”아이들도 그 권력의 고리에 빠져서 누군가를 괴롭히며 힘을 과시하는 것이 결코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교실은 어느새 어른들의 세계와 닮은, 권력이 절대 기준인 사각의 링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렇게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고통받고 있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학폭위를 열면 불이익을 받는다고 하고, 힘 있는 아이들을 형사고발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보담이 냉철하게 물었다.“응, 좋은 질문이야. 일단은 우리 사회에서 왕따나 학교 폭력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해. 최소한 학교가 위험한 곳이어선 안 되잖니? 학교에 가느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게 해 줘야 할 것 아냐!”쉬운 표현이었지만 가슴을 때렸다. 그 느낌이 어떤 것인지 네 아이는 영지 일로 인해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분위기가 숙연해졌다.“그리고 학교 폭력이 발생하면 힘을 합쳐 원인을 파헤쳐서 규명하고 해결해야 하는데 관계자들은 개선의 의지가 없고, 담당 교사에게만 무거운 책임을 지우고 있지.”보담이 다시 물었다.“어쩌면 어른들이 이 문제를 잘 모르기 때문 아닐까요?”“맞아. 어른들은 왕따와 폭력 메커니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자칫 사건에 잘못 연류되었다가는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거든.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이라 자칫 잘못하면 한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고.”
10대를 위한 심리학을 빛낸 결정적 질문
다른 / 이남석 (지은이)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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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인문,사회이남석 (지은이)
사실 심리학은 200년도 채 되지 않은 학문이지만 각종 분야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10대를 위한 심리학을 빛낸 결정적 질문》은 심리학의 출발점이자 전환점이 되었던 7가지 핵심 질문을 뽑아 심리학자들의 놀라운 성과를 들여다본다. 심리학자들은 앞서 나온 이론을 의심하며 새로운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래서 심리학의 핵심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경우가 많다. 7가지 질문들에 나름대로 답을 내려 보면서 책을 읽어 보자. 심리학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재미있는 독서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일상적인 사례를 매우 다양하게 제시한다. “마트에는 왜 19,900원, 9,900원 같은 값의 물건이 많을까?” “징크스는 왜 생기는 걸까?” “악플러의 심리는 뭘까?” “법정에서 증인의 말을 다 믿어도 될까?” 책을 다 읽고 나면 주변을 바라보는 관점이 훨씬 풍부하고 정교해질 것이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리학은 그 어떤 학문보다 인간과 닮았다. 심리학 지식을 알면 당연하게도 나 자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통해 나의 타고난 성향과 장점,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자기 계발에 활용해 보자.들어가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결정적 질문 1_마음: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논리적으로 설득하지 않아도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인간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까?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방법 당근과 채찍 같은 강화와 처벌 보상은 어떻게 주는 것이 가장 좋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결정적 질문 2_성격: 사람의 성격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이비 심리학과 진짜 심리학이 바라보는 성격의 차이 심리학자들은 성격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심리학에서 인정하는 성격 검사 결정적 질문 3_기억: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더 좋을까? 언제부터 심리학은 기억을 연구했을까? 모든 것을 정확히 기억하면 어떻게 될까? 심리학에서 인정하는 기억술 중요한 사건에 대한 기억만큼은 정확하지 않을까? 감각을 통해 기억한 것은 모두 정확할까? 고통을 줄이는 방법 결정적 질문 4_인공지능: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무엇이 더 자연스러운가?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편리한 기계를 만드는 길은 무엇일까? 결정적 질문 5_이성과 감성: 이성과 감성 가운데 무엇이 더 힘이 셀까? 심리학에서는 이성과 감성을 어떻게 다룰까? 이성과 감성 가운데 무엇이 더 힘이 셀까?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에 마음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어떻게 이뤄야 할까? 결정적 질문 6_행복: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살 수 있을까? 긍정심리학이 등장한 배경 낙관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행복한 삶의 조건은 무엇일까? 행복한 생각이나 감정을 끌어내는 방법들 성공해서 행복한 것일까, 행복해서 성공하는 것일까? 강점 발견으로 행복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결정적 질문 7_행복: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살 수 있을까? 긍정심리학이 등장한 배경 낙관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행복한 삶의 조건은 무엇일까? 행복한 생각이나 감정을 끌어내는 방법들 성공해서 행복한 것일까, 행복해서 성공하는 것일까? 강점 발견으로 행복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교과 연계 참고 자료인공지능 챗봇, 스마트폰, MBTI… ‘세상 힙한’ 것들은 다 만드는 심리학 “혹시 MBTI가 어떻게 돼?”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한 번쯤은 MBTI를 물어봤을 거예요. 4가지 알파벳으로 친구의 성격을 간편하게 알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MBTI가 유행하는 현상에서 알 수 있듯, 사람들은 늘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궁금해합니다. 심리학은 바로 그 의문에 답하기 위해 태어난 학문입니다. 마음에 대한 근원적인 호기심을 해결하면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는 학문으로 떠올랐습니다.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도 심리 상담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끌지요. 그런데 심리학은 심리 분석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최신 과학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지도, 자동차 등 사람이 편안하게 쓰기 위한 여러 제품은 물론 최첨단 기술인 인공지능 개발에도 활용됩니다.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려면 사람이 자극에 반응하고 사고하는 원리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거든요. 심리학자들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공학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실 심리학은 200년도 채 되지 않은 학문이지만 각종 분야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0대를 위한 심리학을 빛낸 결정적 질문》은 심리학의 출발점이자 전환점이 되었던 7가지 핵심 질문을 뽑아 심리학자들의 놀라운 성과를 들여다봅니다. 성격 유형부터 기억의 원리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7가지 위대한 탐구 Q1. 마음_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Q2. 성격_사람의 성격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Q3. 기억_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더 좋을까? Q4. 인공지능_생각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 Q5. 이성과 감성_이성과 감성 가운데 무엇이 더 힘이 셀까? Q6. 개인과 집단_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마음은 어떻게 달라질까? Q7. 행복_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살 수 있을까? 심리학자들은 앞서 나온 이론을 의심하며 새로운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의 핵심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도 7가지 질문들에 나름대로 답을 내려 보면서 책을 읽어 보세요. 심리학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재미있는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일상적인 사례를 매우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마트에는 왜 19,900원, 9,900원 같은 값의 물건이 많을까?” “징크스는 왜 생기는 걸까?” “악플러의 심리는 뭘까?” “법정에서 증인의 말을 다 믿어도 될까?” 책을 다 읽고 나면 주변을 바라보는 관점이 훨씬 풍부하고 정교해질 거예요. 마음을 들여다보는 심리학은 그 어떤 학문보다 인간과 닮았습니다. 심리학 지식을 알면 당연하게도 나 자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타고난 성향과 장점,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자기 계발에 활용해 보세요.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지식 탐구 〈10대를 위한 결정적 질문〉 시리즈 시대의 흐름과 함께 세상은 눈부신 발전과 변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 원동력은 바로 인간의 의지와 탐구심입니다. 〈10대를 위한 결정적 질문〉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출발했습니다. 수학‧의학‧과학‧정치‧철학 등 세상의 근간을 이루는 학문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도전한 과제를 ‘질문’으로 짚습니다. 단단한 질문으로 해당 분야의 역사를 쉽고 간결하게 살펴보고, 폭넓은 교양 지식을 제공합니다. 책 맨 앞쪽에는 부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수록해 사고력을 높이는 다각도의 질문들을 소개하며 청소년 독자가 능동적으로 질문의 답을 찾도록 안내합니다. 이 밖에 해당 학문의 핵심 키워드, 어려운 용어와 개념을 짚는 팁박스로 빈틈없이 이해를 돕습니다.게임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게임에서 보상이 없으면 대개 그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반대로 보상이 확실하면 게임이 더 재미있어지지요. 그래서 게임 회사에서는 보상이 될만한 아이템 등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여러분도 일상을 한번 살펴보세요. 보상이 있을 때 훨씬 해당 행동을 할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을 가리켜 프리맥 효과라 일컫습니다. _결정적 질문 1 성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고유하고 일관된 심리적 특성이지요. 그런데 MBTI는 진짜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특성을 잽니다. 실제로 남이 보기에 외향적인 사람도 자기가 내향적이라고 생각하고 검사지에 응답하면 내향적인 사람으로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지요. 성격 검사가 아니라, 자기이해 검사에 더 가깝지요. 그래서 심리학에서는 MBTI를 사이비 검사라고 말합니다. _결정적 질문 2 감정은 아주 인상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게는 하지만 정확하게 정보를 처리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화난 상태에서 누군가가 여러분의 SNS에 쓴 댓글을 볼 때와, 기쁠 때 똑같은 댓글을 보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다지 좋지 않은 내용이라도 기쁠 때는 그냥 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화났을 때는 더 흥분하거나 오해하기 쉽습니다. _결정적 질문 3
논술 로드맵
정산미디어(구 문화산업연구소) / 민병덕 엮음 / 200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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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미디어(구 문화산업연구소)청소년 학습민병덕 엮음
정보화시대라고 해서 글 같은 것은 필요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험하다. 하다 못해 e-메일을 보낼 때만해도 글은 필요하다. 외계어나 이상한 기호를 나열해 대강 뜻을 짐작하게 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논술이란 독서와 사색을 통해 정당한 주장을 펼치는 것.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자세와 기법 양성이 중요하다. 이태준, 쇼펜하우어 등을 망라하는 동서고금 여러 지성들의 글을 모았다. 좋은 글을 쓰는 습관을 강조했다.문장의 이모저모 문장의 도 : 김진섭/ 문학과 문장 : 이광수/ 대문호들의 창작 비결 : 노춘성/ 송강의 문장 : 김만중/ 공용 문서의 문장 : 정약용/ 문장과 인쇄 : 김동인/ 신문 문장은 이렇게 : 박팔양/ 필?: 심훈/ 문장론 : 유자후/ 문장과 주제 : 허자칸/ 문장과 과학 : 데라다 도라히코 어떻게 쓸 것인가 글과 글 짓는 기초 요건 : 이광수/ 문장 짓기 : 슈오얼/ 어떻게 쓸 것인가 : 루쉰/ 읽기와 쓰기 : 니체/ 문장의 기술 : 몽테뉴/ 글 쓰는 사람의 의무 : 파브르 사색.구상과 논술 사상의 독립 : 톨스토이/ 다 빈치 수상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사색 : 쇼펜하우어/ 한여름 밤의 꿈 : 슈만/ 문장의 구상 : 우쓰미 고조 논리와 논술 이지와 문장에 대한 감상 : 파스칼/* 개요 작성 요령/ 논리와 직관 : 미키 기요시/ 보통 논리법 : 제번즈 구성과 논술 구상과 구조 : 김기림/ 제재.서두.결사.명제 : 이태준/ 문장의 단락/ 문장 조직의 형식 : 이가라시 지카라/* 문장 구성의 실지 보기/* 독후감의 요령 수식과 논술 말과 글의 기술 : 김기림/ 문장의 중심과 장식 : 유협/ 문체에 대하여 : 이태준/ 수사법 일반 : 우쓰미 고조 논술의 기술 논설문과 감상문 : 이태준/* 논술의 주제/ 설명문과 논설문의 기술/* 설명의 방법 논술의 길잡이 모범 문장 : 박태원 엮음/ 논술 기출문제 유형 연구 문장 어록 문장 성어 주석
우리 그림
헥사곤 / 신지효, 윤서영, 이진표, 최지유, 강민호, 김하원, 노연진, 신유이, 정혜윤, 조은솔,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지은이)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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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청소년 문학신지효, 윤서영, 이진표, 최지유, 강민호, 김하원, 노연진, 신유이, 정혜윤, 조은솔,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지은이)
서울시교육청 대학부설소속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이 미술영재 꿈나무화가 10명의 교육과정을 마치면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수료 작품집을 출간한다. 미술영재 기초과정은 김선두 지도교수와 이미숙 원장, 남여정 작가 및 미술 전문가로 교수진이 구성되고, 대학교육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되어 한국화 꿈나무 화가를 육성하는 정규 실기 과정이다.지도교수 인사말 6 원장 축사 7 1부 졸업작품 신지효 방산중학교 1학년 10 흑색의 골짜기 / 일그러진 꽃밭 / 서양 초충도 / 멀뚱거리는 동물들 / 선의 거리 / 가장 깔끔한 상태의 내 옷장 / 흘러가는 해바라기 윤서영 성동초등학교 5학년 18 무지개 건물 / 햄스터 방 핑크 에디션 / 하늘 위 날다람쥐 / 청량한 수박 / 밤하늘 아래 밝은 봄 / ‘다시’ 해바라기 / 보이나요 이진표 SSI국제학교 8학년 26 트라우마(Trauma) / 바다가 보이는 농장 / 초목산천도(草木山川圖) / 어린 병사의 고뇌 / Festival / 시간의 소용돌이 / 평화로운 새벽 아침의 나라 최지유 압구정초등학교 5학년 34 1년 / 초충도 / 설산 / 고래 아쿠아리움 / 비단잉어항 / 눈 산 / 종이목 2부 수료작품 강민호 경기초등학교 4학년 44 감옥 /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보고 / 가을 나그네 / 숲 / 희망 / 정물화의 변신 / 자화상 김하원 수리초등학교 6학년 52 가라앉은 과거의 빛났던 영광, 그리고 영광 / 암흑을 홀로 이겨내 온 금빛 나무 / 최상위 포식자가 없는 세계 / 시골집 / 흔적의 기록 / 맑은 날 나무 울타리 / 세계관 충돌의 노이즈 노연진 자곡초등학교 5학년 60 사슴처럼 / 거울 모드 / 오로라와 꿈속으로 / 뉴턴의 과일나무 / 폭포 / 맛있는 숲 / 아빠를 위한 정원 신유이 경인초등학교 5학년 68 삼부연 폭포 / 고요한 아침 / 자화상 (일곱 코끼리와 나) / 싱그러운 과일 속 봄의 얼굴 / 희망의 나무 / 화려한 조각들로 이루어진 동물 / 포도알 하나에 들어있는 지혜 정혜윤 반원초등학교 4학년 76 사물놀이와 K-POP의 만남 / 조각조각 / 사계절 중 가을과 겨울 / 신비로운 사람 / 한 그루의 나무 / 포도 괴물 삼 형제 / 마음 조은솔 신동초등학교 5학년 84 이상한 나라의 강아지 / 학익진 전법의 기술을 알려주마 / 모여봐요. 레서 판다의 숲...이 아니라 영재원 / 덜 맞추어진 사계절 한강 큐브 / 이이 분식집 앞 골목길 / 흑백산도 아니고 색이 완전히 있는 산도 아닌 그냥 산 / 냉장고 속 고양이 지도의 글 93 작가의 메시지 94서울시교육청 대학부설소속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은 미술영재 꿈나무화가 10명의 교육과정을 마치면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수료 작품집을 출간합니다. 미술영재 기초과정은 김선두 지도교수와 이미숙 원장, 남여정 작가 및 미술 전문가로 교수진이 구성되고, 대학교육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되어 한국화 꿈나무 화가를 육성하는 정규 실기 과정입니다. 이 교육과정과 출간 경험이 어린 화가들에게 미래의 한국미술을 이끌어가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이자 그 과정의 기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동방견문록
위너스초이스 / 마르코 폴로, 루스티켈로 지음, 박미숙 엮음 / 2006.08.10
6,800

위너스초이스청소년 인문,사회마르코 폴로, 루스티켈로 지음, 박미숙 엮음
통합형 논술 대비를 위해 기획된 '논술내비게이션' 시리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 중 논술문제에 출제될 만한 100권의 도서를 엄선하고 그 내용을 요약해 독자가 빠른 시간 안에 명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마르코 폴로가 중국과 주변지역을 여행하면서 보고 들은 것을 구술하고 루스티켈로가 받아 기록한 을 요약해 소개한다. 의 정식 명칭은 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에 '동방견문록'으로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23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출판된 책들은 대부분 서장과 7장을 엮었다. 서장은 니콜로와 마페오 폴로가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와서, 어떻게 마르코 폴로를 데리고 가서 중국에서 머물게 되었는지 그 내용이 담겨 있다. 유럽인들이 마르코 폴로의 의 내용을 모두 그대로 믿은 것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신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욕을 자극받았으며, 실제로 콜럼버스나 바스코 다 가마는 행동에 옮기기도 했다. 이들이 신대륙을 개척한 후에 새로운 근대 유럽 문화가 탄생되었으므로, 이 책은 지리상의 대발견을 이루어내는 밑거름인 동시에 근대 유럽문화가 형성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동력으로 평가될 수 있다.1부. 배경지식 1. 동방견문록은 어떤 책인가 2. 마르코 폴로는 누구인가 3. 주요 용어와 개념 4. 주요 인물 2부. 동방견문록 3부. 논술 내비게이션 1. 주요 단락 해설 2. 통합형 논술문제 3. 예시답안
우리 문학의 뿌리 - 수필문학
자유지성사 / 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 2003.04.25
8,000원 ⟶ 7,200원(10% off)

자유지성사청소년 문학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창작설화 .화왕계: 설총 .가전 .국순전: 임춘 .공방전: 임춘 .국선생전: 이규보 .청강사자현부전: 이규보 .죽부인전: 이곡 .저생전: 이첨 .정시자전: 석식영암 .김시습의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용궁부연록 .취유부벽전기 .남염부주지 .박지원의 한문소설 .양반전 .호질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마장전 .신소설 .헐의 누/ 이인직 .설중매/ 구연학.고대 가요 .향가 .향가계 시가 .고려 가요 .경기체가 .시조 .악장 .가사 .한시, 창가, 신체시, 자유시.금수회의록: 안국선 .은세계: 이인직 .자유종: 이해조 .화의 혈: 이해조 .추월색: 최찬식.시화/야담 - 백운소설: 이규보 - 어우야담: 유몽인 .비평문 - 순오지: 홍만종 - 서포만필: 김만중 .궁중수상 - 계축일기: 어느 궁녀 - 인현왕후전: 어느 궁녀 .일기 - 화성일기: 이의평 - 의유당일기: 연안김씨 .기타 - 요로원 야화기: 박두세 - 패관잡기: 어숙권 - 조침문: 유씨부인 - 규중칠우쟁론기: 어느 규중부인.김유정 .봄봄 .동백꽃 .금따는 콩밭 .땡볕 .나도향 .물레방아 .벙어리삼룡이 .뽕 .이상 .날개 .종생기 .봉별기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분녀 .돈 .산 .최학송 .탈출기 .고국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빈처 .술 권하는 사회 .B사감과 러브레터.설화 .석탈해 .견훤 .연오랑과 세오녀 .도미의 아내 .효녀 지은 .조신의 꿈 .민요 .시집살이요 .떡타령 .엿타령 .이어도타령 .각설이타령 .상여노래 .지신밟기노래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민속극 .봉산탈춤 .양주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꼭두각시놀음 .무가 .바리공주 .제석굿 .칠성굿 .삼신풀이
교양 한국사 1 : 단군조선에서 후삼국까지
휴머니스트 / 이덕일 글 / 2005.07.11
20,000

휴머니스트청소년 역사,인물이덕일 글
『교양 한국사』시리즈는 식민사학을 극복하고 우리 선조들의 역동적인 대륙성과 해양성의 조국 정신을 현재에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의 중화사관과 일본의 황국사관에 억눌려 축소된 우리 역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아시아라는 세계사 속에서 한국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다. 저자 이덕일은 대륙성과 해양성이라는 관점아래 만주지역에서 출토되는 청동기 유물의 연대를 근거로 단군조선의 활동 무대를 만주대륙으로 파악한다. 또한 고조선 이후의 고대사를 삼국으로 한정 짓는 것이 아니라 북쪽의 부여부터 남쪽의 가야에 이르는 열국시대로 구분한다. 그리고 기존의 왕조 중심의 시대구분의 한계를 지적하고 중요한 정치적·사회적 변화를 기준으로 시대를 구분한다. 1권 는 만주대륙의 청동기 유물이 B.C. 20세기를 넘어서고 있는 것을 근거로 일연이 『삼국유사』에서 제기한 것처럼 고조선의 건국연대가 B.C. 23세기가 사실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식민사관에 따른 『삼국사기』불신론을 극복하고 고조선 멸망 이후 우리 고대사의 전개단위를 삼국시대가 아니라 열국시대라고 제시한다. 그리고 일본 황실의 건국세력이 한반도에서 건너갔다고 보고 있다는 점도 기존 통사와 다른 점이다. 프롤로그 : 고대사는 살아있는 현대사 1강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발해 연안과 한반도의 구석기 유적들 신석기인들과 역사 공간 2강 고조선을 어떻게 볼 것인가 1.고조선사의 시간 고조선사는 현대사 고조선의 건국 시기 2.고조선의 강역 고조선의 도읍지 고조선 멸망 때의 도읍지 3.기자조선과 위만조선 기자조선의 실재 위만의 계통 한나라는 승자인가 3강 열국인가, 삼국인가 1.삼국시대는 100년뿐 2.만주 북방의 고대국가 \'부여\' 부여는 연맹왕국에 불과한가 부여의 정치·사화체제 3.예, 옥저, 읍루 동예 옥저 읍루 4.한사군과 낙랑군, 낙랑국 한사군과 낙랑군 낙랑군과 낙랑국, 두개의 낙랑 낙랑국과 낙랑군의 위치 5.삼한 삼한은 신라·백제·가야를 대체할 수 있는가 마한은 어디에 있었나 삼한의 사회풍속 4강 삼국 초기 역사는 왜 사라졌는가 1.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삼한과 삼국 내물왕은 강력한 정복군주인가 2.김부식은 『삼국사기』를 조작했는가 5강 고대 민중과 여성의 생활 고조선의 민중들 부여와 고구려의 민중들 고대 여성들의 삶 6강 해양과 대륙을 아우른 강국, 백제의 발자취 두 명의 건국시조 인도까지 뻗은 해양 강국 중국 요서지역을 경영한 대륙 강국 요서 경략설을 부인하는 주장들과 그 역근거 위나라 기병과 싸운 백제군은 누구인가 7강 수수께끼의 왕국, 가야를 찾아서 수수께끼의 왕국 가야 김수로왕은 어디에서 왔을까 금관가야의 건국 시기 전기 가야연맹의 해체 금관가야 지배세력의 행방 후기 가야연맹의 위치 가야와 철 가야의 멸망 8강 고대 한일관계사의 이해 베일에 싸인 일본 천황가의 시조 한국의 시각들 의문의 고대 한일관계와 전방후원분 일본 고분시대와의 상관관계 왜에 관한 여러 기록들 「광개토대왕 비문」과 『삼국사기』 왜와 나주 고분, 나라 고분의 상관관계 9강 고수·고당대전 1.고수대전 중국 통일과 고구려 영양왕 1차 전쟁 2차 전쟁과 살수대첩 2.고당대전 영류왕의 대당 저자세 외겨에 대한 반발 고구려 중심과 중원 중심, 두 세계관의 충돌 안시성 혈투 10강 신라의 삼국통일과 그 이해 신라의 통일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전쟁의 발단, 김품석 부처의 전사 백제의 분열 대제국 고구려의 종언 신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11강 대륙사의 연장, 발해사 발해의 건국 당과의 전쟁과 발전 발해의 쇠퇴와 멸망 12강 통일신라의 번영과 몰락 인구 백만의 도시, 경주 활발한 국제 무역 진골의 분열과 6두품·호족의 등장 농민봉기와 후삼국 13강 후삼국시대의 전개 양상과 그 의의 진골의 내부 분열 호족의 대두와 신라 사회체제의 붕괴 후삼국시대의 전개 부록 고대 왕조 계보도 역사 연표 찾아보기 1.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는 교양 프로젝트, 교양 한국사 - 개요 당쟁과 사화를 본격적으로 다룬 저술로 시작하여 다양한 시대와 인물, 사건과 논쟁을 다루며 역사가로서의 통찰과 새로운 역사교양서 집필의 전범을 개척해온 저자가 2003년 8월 ‘한국사의 대륙성과 해양성의 복원’을 숙제로 품고 펴냈던 『살아있는 한국사』(전3권), 그 개정판이 살아있는 현대사이기도 한 고조선사와 백제사를 보강하고 『교양 한국사』(전3권)로 개칭하여 다시 발간되었다. 새로운 한국사 통사의 집필과 발행은 이른바 ‘정설’로 불린 통념의 눈과 서술 체제를 넘어서야 하는 등 많은 난제를 안고 있지만 무엇보다 어렵지만 시급한 것은 동아시아라는 지역을 공유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정치화된 역사충돌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는 점이다. 지난 20세기 100년간 일본 민족주의 사관인 황국사관(皇國史觀)과 일제가 남긴 식민사관에 의해 원형을 잃은 한국의 역사는 최근 들어 ‘동북공정’이라는 중국 민족주의 사관인 중화사관(中華史觀)의 강력한 공격에 직면하는 가운데 과연 한국의 역사가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인 징검다리에 불과했는지, 중화사관과 황국사관이란 강한 대외 팽창적 역사관을 극복하는 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 21세기 새로운 한국사 통사가 가진 새로운 상황과 조건이다. 저자는 “황국사관과 중화사관, 두 사관의 공통점은 한국사의 시간을 단축하고 한국사의 공간을 축소하는 것”이며. “시간 단축의 한 예는 황국사관처럼 고조선의 역사를 아예 말살해 버리거나 중화사관처럼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것에서 볼 수 있고, 공간 단축의 예는 한국사의 강역에서 대륙과 해양을 말살시키는 데서 볼 수 있다”고 하면서 방어적인 한국사 기술을 넘어 동아시아라는 세계사 속의 한국의 역사와 선조들의 역동적인 대륙성과 해양성의 복원을 시도한다. 아울러 저자는 한국사의 대륙성과 해양성을 되살리는 것이 비단 역사학이라는 한 학문 분야에 국한된 과제가 아니라, 해방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하면서 방향을 상실한 우리 사회에 미래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휴머니스트에서는 이 책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기, 한국사회를 이끄는 리더와 신세대 등 저마다의 삶에서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는 데 단초가 되는 한국사 교양 텍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개정판을『교양 한국사』로 개명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대륙과 해양을 상실하고 좁은 반도에 갇힌 채 그 반도마저 남북으로 가르고 다시 동서로 갈라 싸우는 이 분열의 시대에, 대륙성과 해양성의 복원은 미래를 향한 통합적 지향점이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이 말 달리고 배 달렸던 그 광활한 대륙과 해양을 바라는 마음으로 통합된 공동체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또한 우리 시대의 임무가 아니겠는가.” -머리말의 마지막 대목에서 2. 새로운 세기, 새로운 시대, 새로운 한국사 통사 - 주요 특징 저자와 휴머니스트가 새로운 세기, 새로운 한국사 통사의 발간에 의기투합하며 큰 틀에서 공감했던 문제의식은 “이제까지 학계에서 이른바 ‘정설’로 불린 통념의 눈과 서술 체제를 넘어서야 한다.”, “식민지 시대의 눈을 벗고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한층 다가서는 살아있는 역사학의 관점을 견지해야 한다.”, “한국사의 전 시대를 총괄하여 역사를 읽는 눈과 시대의 맥박을 살리는 통사의 서술과 편집 체제를 개발해야 한다.” 등이었다. 이 외에도 문체의 혁신으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통사의 기술 또한 중요한 과제였다. 이것이 반영된 한 가지 예를 들면, 고대사를 둘러싼 학계의 논쟁은 철저하게 일반 대중들에게 가려져 있다는 점에 주지하며 가능한 한 본문에 많은 1차 사료를 제시한 것이다. 이른바 정설의 근거가 되는 1차 사료를 독자들이 직접 대면함으로써 그 사료가 과연 정설대로만 해석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독자들에게 묻고 생각을 나누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로 『교양 한국사』는 초판의 출간 이후 역사학계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기존의 한국사 통사와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졌다. 1) 선조들의 대륙성과 해양성의 조국(나라를 세움) 정신을 복원한다 - 관점 저자의 한국사를 보는 시야는 대륙과 해양이다. 고려 후기 이후 비록 활동 영역이 한반도로 축소되었지만 우리 민족의 활동 무대는 본래 대륙이었고 삼국 수립 이후에는 해양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지금도 한국사학계에서 존중되는 이병도의 『조선사대관』이나 이기백의 『한국사신론』을 정면에서 비판한다. 저자는 단군조선의 활동무대를 만주대륙으로 보고 만주지역에서 출토되는 청동기유물의 연대에 따라 고조선의 건국연대를 기원전 23세기로 추정한다. 또 고대사를 삼국 중심이 아니라 북쪽의 부여부터 남쪽의 가야에 이르는 열국(列國)시대로 구분한다. 나아가 종래의 왕조 중심의 시대구분법 역시 탈피되어야 함을 제기한다. 왕조의 교체만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할 경우 왕조가 교체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지는 중요한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의 3권에서는 사림파의 집권이나 인조반정체제 등을 중요한 시대 구분점으로 제시한다. 광해군을 내쫒고 왕권을 능가하는 서인-노론이 집권하는 인조반정체제는 사실상 왕조국가 체제의 종말을 뜻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저자는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식민사학의 가시덤불을 제거하고 우리 선조들의 역동적인 대륙성과 해양성의 조국(나라를 세움) 정신을 현재에 복원하는 것을 근원적 목표이자 기술의 원칙임을 강조한다. “정설의 역사학의 뿌리가 일제 식민사학에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는 아직 식민사학의 극복이라는 현재적 임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식민사관이 실증사학이라는 이름으로 주도적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역사서술은 인용 자료나 주석 개수를 가장 중시하는 서지학 비슷한 것으로 전락했고, 대중으로부터 유리되어 갔다. 그리고 그 빈 공간은 전문적 역사교육을 받지 못한 재야 사학자들의 덜 다듬어진 주장들로 채워져 나갔다. 그 결과 자국사가 자국민 대다수와 괴리되어 소수 학자들만의 전유물로 전락한 채 오늘 또다시 중화 패권주의 사학의 공격을 받게 된 것이다. 해방 이후에도 대륙성과 해양성을 복원하지 못한 한국의 실증주의 사학이 중화 패권주의 사학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동북공정이 단군조선을 말살하고 기자ㆍ위만조선을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데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고구려사만의 문제인 것처럼 대응하는 것도 그 한 예에 불과하다.” -머리말 중에서 2) 새로은 통사 서술의 대중적 전범을 구현하다 - 서술 『교양 한국사』는 새로운 한국사 통사 서술의 대중적 전범을 구현했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다. 역사 교양서 글쓰기와 편집 체제, 기술이 90년대 눈부시게 성장하였으나 한국사 통사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지 못한 현실에서 이 책은 다음의 3가지 점에서 모델이 되고 있다. 첫째는 저자의 역사관이 선명하게 담겨져 있다는 점이다. 역사관이 없이 일국사를 서술할 수는 없겠지만 기존의 역사연구 관행을 보면 은연중에 자신의 역사관을 감추어둘 뿐 분명히 제시하지 않는 것을 미덕처럼 여겨온 것이 사실이다. 둘째는 소수의 역사학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서 탈피하였다. 역사가 인문학의 한 분과로서 수사학을 주요 요소의 하나로 인식하면서 특히 대중과 함께 호흡한다고 할 때 당연히 대중적 언어를 구사하는 새로운 수사의 개발은 과제이기 때문이다. 셋째, 저자는 분문에서 많은 1차 사료를 제시하고 있다. 이른바 ‘정설의 역사학’의 근거가 되는 1차 사료를 독자들이 직접 대함으로써 과연 그러했는지를 독자 스스로 따져보는 속에서 해석의 독점권을 깨뜨리고 그 시대의 원형질을 함께 보기 위함이었다. 3. 식민사관에 가려진 한국사의 원형을 쟁점을 읽는다 - 쟁점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초기 역사에 대한 한국민들의 일반 인식과 역사학계의 통설에는 커다란 괴리가 있다. 일반인들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대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기원전 1세기경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한국 사학계는 이를 부인하는 것이 정설이다. 『삼국사기』의 초기기록을 불신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행 국정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의 ‘삼국의 성립’편 49-50쪽을 보면, 통상 국가의 성림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시조부분이 누락되어 있다. 시기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 순으로 바꾸어 놓고 있으며 대략 2-4세기부터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국초기의 역사는 사라진 것이다. 『교양 한국사』는 새로운 연구 성과 및 문헌과 고고학적 발굴 근거를 가지고 정설이라고 믿어왔던 것의 문제 및 또 다른 견해와 새로운 역사연구의 방향을 정리하면서, 전체적으로 신민사학에 의한 원형이 훼손되고 만신창이가 된 우리 고대사를 복원한다. 아울러 기존 학계가 아직도 식민사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한국사를 풍부하고 상세히 기록한『삼국사기』『삼국유사』 등을 경시하고 『일본서기』나 중국측 사료에 간략하게 기록된 것을 추종하는 오류를 반복하고 있다고 하며 기존의 통설을 비판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많은 논쟁점을 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계기가 되어 한국사의 주요 쟁점에 대한 활발한 논쟁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한다. 다음은 이 책에서 제기하는 고대사의 주요 쟁점 몇 장면이다. -고조선의 기원과 도읍지의 위치 만주 일대와 한반도 북부 일대를 아우르던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도읍지는 시작은 물론 최후의 도읍지도 만주 지역에 존재했다. 그 성립 시기는 기원전 10-8세기라는 학계의 통설과는 달리, 『삼국유사』에서 일연이 주장한 것처럼 기원전 23세기일 가능성이 높다. -열국시대와 삼국 한국 고대사에서 삼한은 특이한 존재다. 고조선을 필두로 대부분의 고대국가들이 그 의미가 축소되어 해석되어온 반면 삼한만은 과장되어 있다. 이는 고대사의 영역을 삼국으로 한정해 그 무대를 축소하려는 식민사학의 인식과 맥이 닿아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라는 삼국시대는 우리 고대사에서 100년에 불과하다. 고조선 멸망 이후 우리 고대사의 전재는 삼국시대가 아닌 열국시대라고 해야 한다. 열국사는 삼국뿐 아니라 위로는 부여, 남으로는 가야까지 포함하는 역사인식 방법이다. -‘왜’라는 정치세력 왜는 처음부터 일본 열도 안에 있던 세력으로 인식해 왔다. 그러나 애초 왜는 오늘날의 나주 일대에 근거해 백제와 신라를 영향력 아래에 두고 고구려의 남하 정책에 맞섰던 강력한 정치집단이었다. 고구려의 공격으로 약화해가던 왜는 5세기경 일본 열도로 이주를 시작했다. 다시 말해 고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한 것이 아니라, 거꾸로 한반도 남부에 원래 있던 정치세력이 이주해 고대 일본 열도를 지배했다는 설명이다.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
센시오 / 방희조, 이미경, 문인정, 신유재 (지은이) / 2024.04.26
21,000원 ⟶ 18,900원(10% off)

센시오청소년 자기관리방희조, 이미경, 문인정, 신유재 (지은이)
새로운 대입전형과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으로 떠오른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생기부 과학 과목 세특을 ‘독서’로 완벽하게 채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고등학교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들로 과학고, 영재고, 해외 국제학교, 일반 중· 고등학교를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과목별로 구분된 각 파트를 맡아, 물·화·생·지 각 과목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 이론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관련 전공과 진로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책들을 두루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이 원하는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 연구자의 윤리까지 모두 담아냄으로써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이공계열 최적의 생기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성공적인 입시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여는 글1 _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연코 ‘독서’다 여는 글2 _ 대학이 주목하는 이공계열 최적의 생기부, 이렇게 만들어 나가라 PART 1.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생기부를 차별화하자 이공계열 생기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생기부에 집중하는 이유 역량을 드러내는 똑똑한 생기부, 어떻게 만들까?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응법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알아야 할 입시 팁 차별화된 과학 생기부, 독서로 완성하려면 물리학 선생님, 물리학 생기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화학 선생님, 화학 생기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생명과학 선생님, 생명과학 생기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지구과학 선생님, 지구과학 생기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PART 2. 물리학 선생님이 소개하는 물리학 책 읽기 BOOK 1.《물리학은 처음인데요》수업 시간에 달달 외우던 물리 공식, 색다르게 들여다보자 BOOK 2.《파인만에게 길을 묻다》위대한 물리학자 파인만이 나의 스승이 되어 준다면 BOOK 3.《물리학의 최전선》남극에서 사막까지, 극한의 현장 속 실험 물리학자의 세계로 BOOK 4.《반도체 구조원리 교과서》슈퍼 전자 부품, 반도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BOOK 5.《첨단기술의 과학》신재생에너지부터 블록체인까지, 교수님들이 들려주는 각양각색 첨단 미래 BOOK 6.《공학자의 세상 보는 눈》공학자의 시선으로 포착하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 BOOK 7.《넷제로 에너지 전쟁》거스를 수 없는 중대한 흐름, 넷제로 시대에 대하여 BOOK 8.《세상을 바꾼 물리학》물리학 이론들은 어떻게 태어나고, 서로 연결되고, 변화했을까?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 《공학자의 세상 보는 눈》 PART 3. 화학 선생님이 소개하는 화학 책 읽기 BOOK 9.《비커 군과 친구들의 유쾌한 화학실험》늘 하던 실험 말고, 모두가 주목할 실험 부스를 만들고 싶다면? BOOK 10.《침묵의 봄》세상을 변화시킨 환경학 최고의 고전 BOOK 11.《사라진 스푼》주기율표의 원소들이 저마다 품고 있는 사연을 들여다보자 BOOK 12.《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인류 역사의 결정적 순간에는 언제나 ‘신소재’가 있었다 BOOK 13.《미술관에 간 화학자》미술이 ‘화학에서 태어난 예술’인 이유 BOOK 14.《처음 읽는 2차전지 이야기》 ‘미래의 석유’ 2차전지에 대한 거의 모든 상식 BOOK 15.《공기의 연금술》인류를 구원한 어느 화학자의 연금술 BOOK 16.《화학 연대기》지구의 탄생부터 나노화학까지, 화학사의 이정표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 《화학 연대기》 PART 4. 생명과학 선생님이 소개하는 생명과학 책 읽기 BOOK 17.《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노벨 생리의학상으로 배우는 25가지 위대한 연구들 BOOK 18.《컨테이너에 들어간 식물학자》괴로운 암기 과목? 신약 개발 스토리로 읽는 현실 속 생명과학 BOOK 19.《특종! 생명과학 뉴스》최신 연구와 이슈로 풀어내는 생명과학의 20가지 핫 키워드 BOOK 20.《10퍼센트 인간》현대 질병의 열쇠를 쥐고 있는 ‘90퍼센트 인간’, 미생물! BOOK 21.《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지구 위 동식물 ‘소멸의 역사’를 막으려면 BOOK 22.《내 몸의 설계자, 호르몬 이야기》우리를 웃고 울고, 일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호르몬의 힘에 대하여 BOOK 23.《게놈 익스프레스》과거와 미래를 묶는 보이지 않는 끈, 유전자를 탐험해 보자 BOOK 24.《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바이오메디컬공학 교양서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PART 5. 지구과학 선생님이 소개하는 지구과학 책 읽기 BOOK 25.《다이브》기후위기 재난 소설이 그저 소설로만 남을 수 있도록 BOOK 26.《선을 넘는 과학자들》누구도 본 적 없는 블랙홀의 진짜 모습을 담아내다 BOOK 27.《우주 미션 이야기》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넓은 세상, “우리는 우주로 가기로 했다!” BOOK 28.《수학과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한 과학 학습》‘수학’으로 ‘과학’하기, 교과서 내용을 직접 구현해 볼까? BOOK 29.《최신 지구과학 실험서》,《해양학 및 지구 물리학 실험》,《STEAM 교육을 위한 융합과학실험》지구과학 실험이 궁금한 친구들을 위한 책 BOOK 30.《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항공 기상》항공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필독서 BOOK 31.《날마다 구름 한 점》아름다운 구름 한 점에 광학 원리를 담다 BOOK 32.《바다의 생물, 플라스틱》인류를 위협하는 최악의 바다 생물을 마주하다 ★독서로 챙기는 생기부 사례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PART 6. 과학 선생님들이 소개하는 과학 책 읽기 BOOK 33.《AI 엔지니어의 모든 것》AI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상세한 가이드 BOOK 34.《과학드림의 무섭게 빠져드는 과학책》과학 크리에이터가 전하는 동식물과 지구의 오래된 비밀 BOOK 35.《나쁜 과학자들》윤리 없는 과학. 선일까, 악일까? BOOK 36.《거의 모든 것의 역사》지금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기까지를 설명하는 과학 교양서 BOOK 37.《과학관의 탄생》후대를 위해 쌓은 인류의 지식창고, 과학관을 가다 BOOK 38.《야밤의 공대생 만화》웹툰으로 만나는 천재 과학자, 수학자의 깨알 TMI BOOK 39.《과학자의 흑역사》위대한 과학자들의 숨기고픈 흑역사, 그 속의 값진 교훈 BOOK 40.《빛Light: 렉처 사이언스》국내 석학들이 들려주는, 모든 것의 어머니 ‘빛’ 이야기 부록. 고교학점제 지역별 공동교육과정 및 고교 대학 연계 프로그새로운 대입전형과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으로 떠오른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생기부 과학 과목 세특을 ‘독서’로 완벽하게 채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고등학교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들로 과학고, 영재고, 해외 국제학교, 일반 중· 고등학교를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과목별로 구분된 각 파트를 맡아, 물·화·생·지 각 과목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 이론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관련 전공과 진로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책들을 두루 소개한다. 저자들은 이공계열 대학이 학생에게 요구하는 역량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바로 ‘과학적 호기심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한 과정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학생들의 세특을 작성하는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다고 저자들은 입을 모은다. 발표 내용이 단편적인 교과서 설명에 그치는 경우가 특히 그렇다. ‘교과 내용 중 무엇이 궁금했다’라고 단순히 기록하고 끝내는 학생과, 스스로 자료 조사를 하여 더욱 깊이 있게 학습한 학생, 나아가 이를 실생활과 연계하여 사고를 확장한 학생, 과학적 이슈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논술한 학생들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번 책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에서 저자 교사들은, 학생들이 과학 교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 다른 지식으로 확장하여 탐구한 활동을 생기부 세특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들이 선정한 40권의 필독서는 과학자의 연구 윤리부터 첨단 미래산업과 과학기술까지, 융합적인 과학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와 연계된 심도 있는 과제연구, 탐구발표, 프로젝트 활동의 아이디어를 130가지 이상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큰 틀에서 탐구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 과세특, 행특(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생기부의 각 항목들이 독서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조언함으로써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살뜰히 챙겼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이 원하는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 연구자의 윤리까지 모두 담아냄으로써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이공계열 최적의 생기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성공적인 입시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생기부의 핵심, ‘과세특’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다 생기부, 그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과세특을 잘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교과 선생님이 기록하는 과세특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 수업 중 학생이 보여준 노력, 성장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데 ‘독서’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책을 읽은 후 이와 연계한 의미 있는 후속 활동까지 이어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과세특을 만들기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가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를 탐구할 경우, 책을 통해 어떤 주제에 관심이나 궁금함이 생겼고 해당 분야를 더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책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까지 보여준다면 학생의 역량을 잘 드러내는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은 고등학교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들이 학생들의 생기부에 도움이 될 만한 필독서 40권을 고심하여 담은 책이다. 과학고, 영재고, 일반고에서 오래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 교실에서 이루어진 수업과 연구 활동, 담임으로서 진행했던 학급 특색 프로그램, 과학행사 및 대회 지도 경험, 고3 입시 지도 경험 등을 모두 녹여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필독서들은 모두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있으며, 한 권 한 권마다 깊이 있고 창의적인 후속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공계열을 위한 최적의 생기부 완성하는 법 책의 저자들은 “세특을 기록해주는 교사 입장에서, 단편적인 지식 설명에만 그치는 학생들의 경우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이 궁금했다’라고 단순히 기록하고 끝내는 학생과, 궁금한 점에 대해 자료 조사를 하여 더욱 깊이 있게 학습한 학생, 나아가 이를 실생활과 연계하여 사고를 확장한 학생, 과학적 이슈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논술한 학생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공계 대학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한 과정을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왜’라는 궁금증을 키워내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며,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시도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책에서 저자들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 나가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생기부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도록 안내하고자 힘썼다. 특히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연구 활동’의 필요성은 모두 알고 있지만 어떤 주제를 선정할지부터 막막하고, 적은 횟수 내에서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번 책에서는 책과 연계된 다양하고 심도 있는 과제연구, 탐구발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130개 이상 제시하고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했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을 읽고서 일회성 탐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을 가진 주제를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 활동, 과세특, 행특 등 생기부 내의 모든 항목에서 유기적으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꼼꼼히 조언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연구 활동 사례를 접하는 것만이 아니라, 과학적 질문을 던지며 해결해 나가는 연구자의 자세, 그리고 탐구의 방법적인 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생기부 내에서 3년간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이 점점 구체화되고 심화되는 과정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연구 윤리부터 첨단기술, 미래산업까지 융합적 과학 주제를 한 권에 모두 담다 이 책에 소개된 필독서들은 이공계열 학생들이 선호하고 희망하는 다양한 전공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 반도체공학, 환경공학, 에너지공학, 신소재공학, 나노공학, 배터리공학, 바이오메디컬공학, AI융합학부 등 첨단기술이나 미래산업과 관련한 학과 외에도 의예과, 약학과, 보건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 모두가 이 책에서 꼭 필요한 조언과 방향을 얻을 수 있다. 한편으로 이 책은 학문과 전공의 분야를 명확히 구분하기보다, 융합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관심 분야를 확장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예를 들어 과학 책을 읽더라도 이를 사회적, 경제적, 윤리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조명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을 생각을 펼치는 것이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그 구체적인 방향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점차 넓혀나가는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심과 성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생기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대입이라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수업 시간에 ‘수업 일기’를 기록하는 수행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수업 후 생긴 궁금증이나 질문을 적어 보도록 하는 활동이었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 내용 안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질문했지만, 어떤 아이들은 이전에 학습했던 내용과 관련짓거나 다른 교과에서 학습한 내용과 관련지어 ‘왜 그럴까?’라는 궁금증을 키워 냈습니다. 선생님도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시도하는 학생들이 바로, 과학적 호기심과 사고력이 돋보이는 경우입니다. 연구 과정은 대체로 순탄치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배우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도 합니다. 연구 활동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지나고 나면 연구가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이공계열로의 진로를 확신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과학 교사로서 지켜본 결과, 문제를 잘 푸는 능력과 별개로 연구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역량을 겉으로 드러내고 충분히 활용한다면 더 탄탄하고 차별화된 생기부로도 연결될 것입니다. 과학 교사로서 과세특을 작성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관심 분야에 대한 학생의 진심과 성장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이 수행평가에서 전달하는 지식보다는 학생의 느낀 점을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발표의 내용 구성에 있어서 지식 전달뿐 아니라 본인이 무엇을 느꼈으며,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어떤 지점에서 성장했는지 강조할 것을 권합니다.
무한 담력 대결
우리같이 / 리사 그래프 지음, 김희정.오윤성 옮김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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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청소년 문학리사 그래프 지음, 김희정.오윤성 옮김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시리즈 13권. 친구들 사이에서 ‘담력왕’으로 불렸던 캔자스는 새 학교로 전학 온 첫 주에 방송부에서 난데없이 벌어진 담력 대결에 휘말리고 만다. 담력 대결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캔자스의 맞수는,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방송부의 뉴스 앵커를 맡고 싶어 하는 프란신이다. 갑자기 나타난 경쟁자 캔자스를 이길 수만 있다면 프란신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그 어떤 바보짓도, 아니 무슨 짓이라도 할 기세다. 엄청난 재치와 강철 같은 의지를 시험하는 담력 대결에서 두 맞수는 한 치 양보도 없이 맞서다가 급기야 전쟁으로 치닫는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둘에겐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똑같은 비밀이 있었는데….프롤로그 9 1. 남자 팬티 2. 분홍색 체리 연필 3. 비디오카메라 4. 애매한 사진 5. 검정 유성펜 6. 물받이 통 7. 또 하나의 남자 팬티 8. 공 모양으로 구겨진 분홍색 쪽지 9. 재주 좋은 기니피그 10. 농구공 11. 초록색 염색약 12. 반짝거리는 하얀 발레복 13. CD로 만든 탑 14. 골프공 세 개 15. 케첩 87봉지 16. 겨자병 17. 점보 마시멜로 18. 파란색 회전의자 19. 물 마시는 새 20. 탁상용 선풍기 21. 스케치북 22. 테니스공 23. 시리얼 바 24. 꽃다발 25. 외발자전거 26. 망치 27. 플라스틱 숟가락 28. 우유 한 팩 29. 텅 빈 플라스틱 컵 30. 누워서 떡 먹기 아니 케이크 먹기욕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나가는 멋진 대결 이야기! 담력 전쟁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도마뱀의 배를 핥고, 여동생의 반짝이 발레복을 입고 등교해야 한다면! 머리를 초록색으로 물들이고, 케첩 87봉지를 계속해서 먹어야 한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담력왕’으로 불렸던 캔자스는 새 학교로 전학 온 첫 주에 방송부에서 난데없이 벌어진 담력 대결에 휘말리고 만다. 담력 대결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캔자스의 맞수는,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방송부의 뉴스 앵커를 맡고 싶어 하는 프란신이다. 갑자기 나타난 경쟁자 캔자스를 이길 수만 있다면 프란신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그 어떤 바보짓도, 아니 무슨 짓이라도 할 기세다. 이길 수만 있다면! 엄청난 재치와 강철 같은 의지를 시험하는 담력 대결에서 두 맞수는 한 치 양보도 없이 맞서다가 급기야 전쟁으로 치닫는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둘에겐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똑같은 비밀이 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뒤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리사 그래프는 어린이 청소년 독자를 평생 독서로 이끄는 재능을 가진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문학을 전공하고 편집자로 일하다 교수를 겸하고 있는 작가의 이력과 무관하지 않을 이러한 찬사는, 입체적인 인물 창조와 강렬하고 탄탄한 이야기 구성에 힘입는다. 독창적인 캐릭터로 평가받는 프란신이나 까칠한 매력의 캔자스는 물론이고, 두 주인공이 장을 달리해 자신의 입장(욕망 그리고 소망)을 피력하는 가운데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생생하게 살아 있다. 중요한 시기에 갈등을 빚게 되는 단짝, 하루 95%는 제멋대로 구는 여동생, 말도 안 되는 과제로 대결을 조장하는 악동들이 아니라면 무한한 담력 대결이 그토록 실감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인물들이 담력 대결을 벌이는 게 고작 앵커 자리 때문이다! ‘겨우 14일 동안 소동을 피우면 얼마나 피우겠느냐’고 했던 대결이, 앵커 자리를 놓고 상상을 불허하는 ‘전쟁’으로까지 치닫는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방송부 일 따위가 아니다. ‘평소 방송부는 전쟁 같은 것을 하는 곳이 아니다. 보통은 협동심과 우정, 동지애가 넘치고, 매일 아침 방송을 만들어 내보내는 사명이 있으며, 방송부원 모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하나같이 앵커 자리를 탐낸다. 다들 카메라 뒤가 아니라 앞에 서고 싶어 하고, 무대의 주인공 격인 그 자리를 독차지하기 위해 급기야 전쟁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결 과제는 독자의 상상을 훌쩍 넘어선다. 기발함을 넘어 역겹고도 위험천만한 임무가 던져진다. 자극적인 소재로 청소년 독자들의 시선을 일거에 사로잡으며 우리 아이들의 ‘욕망’을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 ‘희망(소망)’과 구분 지어야 하는 욕망! 불타는 승부욕으로 그 끔찍한 과제를 꾸역꾸역 치러 나가면서 우리 아이들은 결국 그 욕망의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 나아가 욕망을 제어하고, 그것을 소망으로 이끌 줄도 안다. 소망이 정정당당하게 이루어 질 때 의의를 얻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더불어 우여곡절 끝에 싹튼 우정이며 우애도 무럭무럭 자라날 기미를 보인다. 때로는 양보하고 결국엔 화합함으로써 온전한 소망을 이루게 되지만, 동시에 아무리 애를 써도 이룰 수 없는 소망도 있으며 그것이 현실임을 알아챈다. 부모의 이혼이 우리 아이들 앞에 놓인 그 가혹한 현실이다. 제아무리 과감무쌍한 대결로 단련된 뱃심과 담력으로도, 그야말로 날벼락 같은 부모의 이혼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물론 부모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잘 안다. “그게 부모가 할 ‘일’이니까.” 그런데 “그 ‘일’을 하는 ‘방법’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수십억 번쯤 언질을 받아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고통일 뿐이다. 아무리 극단적인 담력 과제도 부모의 이혼에 비하면 수억 배는 참을 만하다! 그렇다면 담대하게 부모의 이혼을 인정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 아닐까. 뜻밖에 만나는 장애물을 회피하지 않고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는 가운데, 부모의 이혼에 관한 현주소를 차근차근 짚어 내면서, 이 소설은 그렇게 화해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기도 한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남자 팬티’로 시작되는 소제목 중 어느 것 하나도 허투루 쓰이지 않은 주도면밀한 구성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서른 장에 이르는 소제목 하나하나가 입체적인 인물들이나 복합적인 사건과 긴밀하게 연관을 맺다가, 대단원에서 그동안 치러낸 담력 대결 과제와 하나로 통합되어 막을 내리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한 번도 담력 대결을 해 본 적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엄청 어렵고 특이한 임무 몇 가지를 준비해 놓았다”고 하는 작가의 독보적인 재치와 유머를 이야기 곳곳에서 확인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결론적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성장의 참뜻을 생각하도록 이끄는 재미와 의미를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가 이 소설만큼 잘 어울리는 예도 없을 것이다.대부분의 전쟁은 콰르릉 콰쾅 하는 폭발음이나, 탕탕 혹은 따당 하는 총성으로 시작한다.43H 교실에서 벌어진 전쟁은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문제의 화요일 아침, 스팍스 선생님이 43H 교실에 모인 여덟 명의 방송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봄 학기에 누가 뉴스 앵커를 맡을지 정할 때가 됐군요. 누구, 하고 싶은 사람 있나요?” 평소 방송부는 전쟁 같은 것을 하는 곳이 아니다. 보통은 협동심과 우정, 동지애가 넘치는 곳이다. 일단 방송부에는 사명이 있다. 매일 아침 방송을 만들어 내보내는 사명. 방송부원 모두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가끔은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끼리도 의견이 갈릴 수 있다. 바로 그렇게 해서 전쟁이 시작된 것이었다.첫 번째 쉬는 시간이 끝나기 전, 캔자스는 벌써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도마뱀(노랗고 미끈거리고 얼룩투성이의 징그러운 녀석이었다!)을 들고, 꺼끌꺼끌한 비늘로 덮인 녀석의 배를 핥은 것이다. 캔자스라고 딱히 도마뱀을 핥고 싶었던 건 아니다. 그렇지만 이제까지 한 번도 담력 대결을 거절한 적이 없는데 이제 와서 그 기록을 깰 수는 없었다.점심시간엔 프란신도 임무 하나를 해냈다. 숟가락 포크를 코끝에 얹은 채 15분 동안 떨어뜨리지 않고 버틴 것이다. 거뜬히. 프란신도 딱히 그걸 코에 올려놓고 싶었던 건 아니었지만, 지난 석 달 동안 뉴스 앵커 자리를 그렇게 탐냈는데 이제 와서 놓칠 순 없었다. 규칙은 루이스가 정했다. 한 사람이 하루에 하나씩 임무를 수행한다. 어떤 임무를 수행할지는 방송부의 투표로 결정한다. 임무를 수행하면 1점, 수행하지 못하면 0점. 점수는 스팍스 선생님 교실 칠판에 적어 놓는다. (……) 앞으로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학교에 오는 날은 3주간의 등교 일수에서 하루가 모자라는 14일. 담력 대결을 할 날도 14일밖에 남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겨우 14일 동안 소동을 피우면 얼마나 피우겠느냐고 생각할 것이다.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란신과 캔자스가 어떤 아이들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옛이야기
조인북스 / 김이리 엮음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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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북스청소년 역사,인물김이리 엮음
예전에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 것을 익히어 새것을 앎)’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것을 따라잡기에도 정신이 없어서 옛것을 그저 고리타분하게만 여깁니다. 그러나 과학이 발달하여 인간이 우주에 관광여행을 가게 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마음, 즉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정신입니다. 인격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사람에게 물질이든 명예든 주어진다면 돼지에게 진주를 주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진주를 팔아 가난한 이웃과 나눌 때는 진주가 더없이 귀중한 보석이지만, 돼지에게는 먹지도 못하는 단단한 돌에 불과할 테니까요. 두바이에 우리나라 사람의 손으로 828미터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빌딩 ‘부르즈 칼리파’가 세워졌습니다. 그런 높은 빌딩이 우뚝 세워지려면 깊은 땅 속에 단단한 축이 반드시 받쳐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한 사막바람에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초과학 시대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정신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것, 더불어 함께 나누고 살아야 한다는 것,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훨씬 더 크다는 것, 내가 건강한 것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라는 것, 내가 부유한 것은 가난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펴기 위해서라는 것 등…. 우리 선조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교훈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 좀 더 영혼의 풍요로움을 키워 나가시기를 바랍니다.책 머리에 뛰는 놈, 나는 놈 기개가 하늘을 찔렀던 가난뱅이 소년 부원군 민제의 너그러움 아량이 넓은 선비 정광필 자기만 아는 관리는 안 돼 우물 안 개구리의 깨우침 제주 여장부 김만덕의 장한 일 불평을 모르는 물계자 서로 뒤바뀐 자리 그때 심었던 배나무에 백성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은 왕 교만한 관리를 알아본 임금 비 새는 집에서 살았던 정승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뽑지는 말려무나 지나치게 성품이 강직해서 도둑도 감동한 청렴 아들을 성공시킨 유씨 부인의 훈육 이삿짐이 왜 많으냐 상관의 잘못을 지적하는 용기 아차, 청탁하지 말 것을 앞을 내다보는 양씨 부인 힘없는 백성의 슬픔 여걸 부 낭자 자식의 굴레와 바꾼 목숨 바닷속에 묻힌 왕 충성스러운 필부 새끼 딸린 말로 태조의 마음을 돌리고 허허,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고 가벼운 입이 부른 재앙 빌려 온 책으로 도배한 김수온 용상이 아깝다고 직언한 신하 높은 벼슬보다도 아내가 더 소중하오 내 아우는 바보 천치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은 상진 잡곡밥 한 그릇, 나물 한 접시 비석도 세우지 말라 시골 선비에게 속아 급제시킨 상사관 착한 보답 옷을 벗어 준 은인 한 푼을 위하여 두 푼을 들인 사람 작고 하찮은 것이라도 나라의 것 임금의 사촌이라도 평화로울 때 대비하라 죄수도 불쌍히 여긴 윤필상 신중, 또 신중하게 했더라면 너그러운 부자 최순성 거지에게 옷을 벗어 준 이지함 당나라에서 급제한 최치원 그 쌀은 어려운 집에 주게 개털 옷이 된 담비 옷 목숨을 걸고 국법을 지키다 벼슬이 높아질수록 탐관오리의 비참한 최후 가족 단속을 엄하게 진실을 가져내라 인재를 알아보는 눈 정성 이외는 안 돼!
나는 산책 중에도 길을 잃어요
쉬는시간 / 이효영 (지은이)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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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청소년 문학이효영 (지은이)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다섯 번째 작품으로 이효영 시인의 『나는 산책 중에도 길을 잃어요』가 출간되었다.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며 시집 『당신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를 출간한 이효영 시인의 첫 청소년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훗날 성인이 된 후 나는 내가 ADHD라는 걸 알게 되었다. (중략) 간단하고 쉬운 일마저 틀리고 실수하는 것이 ADHD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물론 나도 만날 그랬다.”(산문「아직 세상이 완전하지 않기에」)는 자기 고백처럼, 어딘가 다른 학생들과 달라 좀처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청소년기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쉬운 문제에 오답 / 단순한 계산에 오류”(「집중력장애 테스트」)를 연발하는 스스로를 ‘잘못된 프로그램’이라 칭하고, “그렇게 여러 번 / 나는 참 잘 넘어지는 아이였”(「실내화」)음을 상기하며 셀 수 없는 상처투성이의 어린 시절을 복기한다. “감정을 나누는 데 / 조금 더 / 시간이 걸릴 뿐이야 / 나는 너희보다 / 조금 더 / 생각이 필요해”(「T야 싸패야」) “미안해 얘들아”(「기적」) 하고 말하는 목소리에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에 여러 번 해명하고 사과하며 내내 학교생활에서 겉돌아야 했던 아픈 청소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1부 쉬운 문제에 오답 단순한 계산에 오류 집중력장애 테스트 제가요? 백구보다 못한 산책 책을 펼치면 기적 T야 싸패야 쟤가 걔 칼 소나기 나에게 하는 말 자음 슬픈 멘탈 보물찾기 실내화 콘서타 2부 우린 끝내 던전을 나와야 하지 조용한 중2병 그냥 게임을 위한 변명 던전 연습장 만화 기다려 주는 만화 냄새 레벨 오르는 소리 일상툰 터치 DSLR 시원한 커피 해가 가장 긴 여름 동안 기념사진 오락실에서 거대한 인간 3부 다 같이라는 말 교문 심부름 가위 예스 오어 노 체육복 서 있었다 네가 아닌 사진 학교 가는 꿈 다 같이라니 싫어 얼마나 더 우등생 4부 그러니까 전부 내 탓은 아니었다고 회차지의 시간 다 그런 줄만 알았어 공황 1 공황 2 공황 3 자각몽 이어폰 텅 빈 음악 학교를 안 갔어 알약 눈 아닌 눈 완전체 부분적으로 열다섯 살에게 시인의 산문 아직 세상이 완전하지 않기에 독서활동지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5 이효영 『나는 산책 중에도 길을 잃어요』 출간 책가방을 멨다가 결국 내려놓고 학교에 안 가기로 한다 학교를 쉬기로 한다 하루 종일 두근거리고 두렵다가도 결국은 그냥 똑같은 하루 “나는 아직 다 안 큰 걸까? 얼마나 더 커야 되는 걸까?” 청소년기의 ADHD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효영 시인의 청소년 시집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다섯 번째 작품으로 이효영 시인의 『나는 산책 중에도 길을 잃어요』가 출간되었다.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며 시집 『당신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를 출간한 이효영 시인의 첫 청소년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는 “훗날 성인이 된 후 나는 내가 ADHD라는 걸 알게 되었다. (중략) 간단하고 쉬운 일마저 틀리고 실수하는 것이 ADHD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물론 나도 만날 그랬다.”(산문「아직 세상이 완전하지 않기에」)는 자기 고백처럼, 어딘가 다른 학생들과 달라 좀처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청소년기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쉬운 문제에 오답 / 단순한 계산에 오류”(「집중력장애 테스트」)를 연발하는 스스로를 ‘잘못된 프로그램’이라 칭하고, “그렇게 여러 번 / 나는 참 잘 넘어지는 아이였”(「실내화」)음을 상기하며 셀 수 없는 상처투성이의 어린 시절을 복기한다. “감정을 나누는 데 / 조금 더 / 시간이 걸릴 뿐이야 / 나는 너희보다 / 조금 더 / 생각이 필요해”(「T야 싸패야」) “미안해 얘들아”(「기적」) 하고 말하는 목소리에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에 여러 번 해명하고 사과하며 내내 학교생활에서 겉돌아야 했던 아픈 청소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사라지는, / 왜 거기 있는지 또 왜 거기 없는지 / 앞뒤 없이 마냥 아득한 일들 / 소나기처럼 / 아무 때고 들이닥치니”(「소나기」) “세상은 나한테만 날을 세우나 봐”(「칼」)라고 방어적인 태도로 나를 괴롭게 하는 세상을 원망해 보다가, “나는 나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슬픈 멘탈」)라며 때로는 스스로를 부정하기도 한다. 학교 대신 오락실에서, 교과서 대신 만화책에서 인생을 배우던 화자는 어느 날 “선물 받은 카메라”(「DSLR」)를 통해 비로소 스스로를 마주하게 된다. “지나가 버린 나는 / 내게서 가장 먼 사람”(「기념사진」)이라서, 시인은 “살아 보라고 / 어디 한번 살아 보라고”(「오락실에서」) 이야기한다. “내가 해야 한다 / 그거 어려운 일이지만 / 생각보다 더 어려운 일이지만”(「보물찾기」)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고 자신을 다독인다. 그렇게 내가 나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는 순간 세상은 “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거대한 인간」)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지금까지의 나는 없어 다 버릴 거야 / 지금까지의 나는 최악이었어 // 최악이었어야만 해 / 앞으로 더 나아질 거니까 / 앞으로 나아질 일만 남았으니까”(「콘서타」)라고 굳게 다짐하고, “그러니까 // 괜찮다고 // 괜찮다고 // 너도 말해 주겠니”(「열다섯 살에게」) 말하며 손을 내민다. 스스로를 다독여 줄 수 있다면 누구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누구든 “모든 가능성의 // 가장 거대한 인간”(「거대한 인간」)이 될 수 있으니 우리 결코 포기하지 말자고. “누군가의 불편이 남아 있는 한, 세상은 완전하지 않다. 아무리 노력해도 수업조차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 발버둥 쳐도 자꾸 밖으로 밀려나는 학생들, 학교 자체가 고통인 학생들, 이런 ADHD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산문 「아직 세상이 완전하지 않기에」)학교 가던 도중 비가 내려서야어젯밤 엄마가 챙기라던 우산을 떠올렸어소나기 예보 있다고 신신당부했었는데나도 알았다고 알아들었다고짜증 내며 대답했었는데아침엔 전부 잊어버렸어난 왜 매번 이럴까, 그냥 비를 맞으며 걸어갔지후줄근해진 꼴로 학교에 도착하니 황당하게도언제 그랬냐는 듯 뚝 그쳐 버린 비그보다 더 황당한 것은물이 뚝뚝 떨어지는 가방을 여니그 속에 우산내가 이걸 언제 챙겼던 걸까?어젯밤? 오늘 아침?어제인 것도 같고 오늘인 것도 같고둘 다 아닌 것 같아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사라지는,왜 거기 있는지 또 왜 거기 없는지앞뒤 없이 마냥 아득한 일들소나기처럼아무 때고 들이닥치니나는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아니, 우산이 있어도 비를 맞고―「소나기」 전문 열어 놓은 창문으로새 한 마리 날아들었다새는 자기가 지나온 문그곳을 다시 찾지 못해교탁과 책상 사이를낄낄 웃는 교복 사이를빙빙 돈다 파닥거린다울지도 못하고―「교문」 전문 나중에 크면 너희도 알게 될 거야지금 어른들 말씀 다 이해하게 될 거야그 얘기 들은 지 수십 년나 이제 아이가 아냐너무 어른이지다 커 버렸는데다 큰 것 같은데여전히 모르겠어지난날 떠올리면지금도 그날인 양화가 치밀어나는 아직 다 안 큰 걸까?얼마나 더 커야 되는 걸까?얼마나 어른이어야어른을 이해하게 되나―「얼마나 더」 전문
예시
매일신문사 / 신유진 지음, 이수정 지도교사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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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신유진 지음, 이수정 지도교사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책쓰기와 사랑에 빠지다> 시리즈. 경혜여중 3학년 신유진 학생이 일상이나 과거 혹은 꿈에서 보고 느낀 여러 경험들을 직접 그린 삽화와 함께 엮어낸 시집이다. 시집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 자신의 소망을 담았다.[예시-알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우물 -새하얀 지우개 -아침 그리고 해 -소중한 그대에게 -텔레비전 -향기 -나이 -시선 -어린 이들 -아이의 저금통 -고양이 -주말 끝의 10시간 -엄마의 -딸기우유 -진심 -짝사랑 -사회 -이질적이던, 그 밤의 우리들 -야경 -새벽 -갈대밭, 당신 -익사상태 -장마철 -웅덩이 너머 -우주 -겁쟁이 -공포심 -카페인 -윤무곡 -보내지 못할 편지 -재난 -그대, 그대 -불면증 -인간의 장식품 -뒷이야기 -양치기 소년 -상처에 빗댄 종이 -닫힌 자유 -환절기 -최악 중의 최선 -두 번째 불면증 -멍청한 금붕어 -피로 -감기, 콧물 -가위 -나 -창백한 푸른 점 -부러움 -사람은 좋은 추억만을 기억해 -4등 -언어 -다정 -나를 -겨울 -거짓말 -카니발 -이유 -커피 -각자의 길 -허사를 위한 허사 -빈 방 -대답 -출구 -순환 -물감 -성장하다 -돌아보지 않는 등 -눈동자 -너의 정의 -빈 껍질 -체온 -안녕 -좋은 사람 -네가 사는 곳 -나날 -진심 -의존 -꿈 -부탁 -또 다시 -사과 -먼지 -행성 -시작점 -부디 -바다의 잔해 -피네(fine) -모순의 법칙 -침식 -회상 -끝 [에필로그]‘예시’는 경혜여중 3학년 신유진 학생이 일상이나 과거 혹은 꿈에서 보고 느낀 여러 경험들을 직접 그린 삽화와 함께 엮어낸 시집이다. “시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 이 글들을 나는 ‘알 수 없는 것들’이라 정의한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시집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책 속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