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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 입문 편 워크북 1권 문학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윤혜정 (지은이)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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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윤혜정 (지은이)
강의와 교재에서 익힌 개념과 패턴을 반복 연습하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재다. 각 문제 옆에는 윤혜정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팁이 함께 제공되어, 마치 1:1 수업을 받는 것처럼 학습할 수 있다. 15강으로 구성된 워크북은 해당 강의와 개념을 완벽히 연결해, 학습자가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며 꾸준히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1. 시 문학 01강 Nice to meet you, 시! 02강 이미지 1 03강 이미지 2 04강 시어의 의미 05강 대비 06강 비유 07강 상징 08강 운율과 반복 09강 구성 10강 선물 같은 <보기> 11강 표현상의 특징 1 12강 표현상의 특징 2 13강 표현상의 특징 3 14강 고전 시가 1 15강 고전 시가 2 해설 / 이 정도는 알아 두자, 쫌 2. 소설 문학 01강 Nice to meet you, 소설! 02강 소설의 감상론 03강 소설의 인물 1 04강 소설의 인물 2 05강 소설의 갈등 06강 소설의 구성 07강 소설의 배경 08강 소설의 소재 09강 소설의 시점 10강 소설의 문체 11강 소설의 주제 12강 소설의 변신 13강 고전 소설 1 14강 고전 소설 2 15강 고전 소설 3 해설 / 이 정도는 알아 두자, 쫌 너를 성장시키는 교재, 너를 혼자 두지 않는 교재 과 찰떡 짝꿍인 워크북! 오늘의 개념을 내 것으로! 개념부터 실전까지 함께하는 완벽한 학습 파트너 강의와 교재에서 익힌 개념과 패턴을 반복 연습하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재입니다. 각 문제 옆에는 윤혜정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팁이 함께 제공되어, 마치 1:1 수업을 받는 것처럼 학습할 수 있습니다. 15강으로 구성된 워크북은 해당 강의와 개념을 완벽히 연결해, 학습자가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며 꾸준히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엄선된 기출문제와 생생한 해설, 그리고 ‘오늘 꼭 알아야 할 개념’ 복습 시스템은 학습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2030 미래유망기술 직업카드 진로수업 자료 PPT·영상 DVD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 2024.02.02
15,0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청소년 자기관리(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10년 후 유망한 직업, 사라질 직업은 무엇일까? 미래 기술은 사회에 어떤 긍정적 vs 부정적 영향을 끼칠까?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 52종과 그에 따른 미래 직업 전망을 담았다. 인공지능 윤리 찬반 토론 예시를 통해 직업의 미래와 시사 이슈를 생각하고 말하도록 구성했다. 진로와 직업, 기술과 가정, 인공지능 교과서 수업 때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영상, PPT, PDF, 한글 파일을 제공한다.▶미래유망기술 직업카드 진로수업 자료 DVD 파일 형태: 영상, PPT, PDF, 한글 파일 / 총 용량 약 1.7G 텍스트 수정은 한글 파일만 가능 ▶구성 1. 미래유망기술 퀴즈: 75가지 초성 퀴즈를 친구들과 함께 풀어요! 파일 형태: 영상 / PPT 2. 미래기술토론 긍정 vs 부정: 미래 기술이 세상에 끼치는 긍정적 vs 부정적 영향은? 파일 형태: 영상 / PPT 3. 미래직업전망 퀴즈: 앞으로 10년 후 미래 직업은 어떻게 변할까? 파일 형태: 영상 / PPT 4. 미래유망기술 직업: 학생이 직접 미래기술과 직업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요! 파일 형태: 한글 / PDF 5. 학생용 활동지 총 100p 파일 형태: PDF 1) 나의 미래 기술 찾기 12p 2) 나의 미래 직업 탐색 7p 3) 미래 사회 전망 영상 Talk 16p 4) AI 윤리 미래기술 찬반토론 55p 5) AI 신문기사 글쓰기 20p <교육/사회/인문> AI 디지털 교과서 | 인공지능 변호사 | 로봇 선생님 | 인공지능 통번역 | 챗GPT 글쓰기 <국가/우주/안전> 군사용 로봇 | 블록체인 암호화폐 | 빅데이터 센터 | 양자 컴퓨터 | 우주여행 | 웨어러블 착용형 로봇 | 인공지능 범죄 예측 | 재난 구조 소방 로봇 | 홍채 인식 <기후변화/에너지> 바이오 플라스틱 | 인공 강우 | 제로 에너지 건축물 | 차세대 배터리 | 태양광 에너지 | 해수 담수화 | 해파리 로봇 <미래모빌리티> 곤충·꿀벌 드론 | 드론 택배 | 자율 주행 배달 로봇 | 자율 주행 버스·택시 | 자율 운항 선박 | 자율 비행 항공기 | 하이퍼루프 <예술/미디어> AI 음성 합성 목소리 | AI 이미지 생성 | 가상·증강 현실 | 딥러닝 추천 알고리즘 | 딥페이크 | 버츄얼 휴먼 유튜버 | 인공지능 앵커·기자 | 인공지능 작곡가 <의료/건강/고령화> 3D 바이오 프린팅 | 간호사 간병 로봇 | 마인드 업로딩 | 반려 로봇 | 원격 의료 | 웨어러블 기기 | 유전자 편집 기술 | 인공지능 의사 | 체내 삽입형 나노봇 <의식주> 3D 푸드 프린팅 | 대체육 배양육 | 무인 가게 | 바리스타 로봇 | 서빙 로봇 | 스마트 팩토리 | 스마트팜10년 후 유망한 직업, 사라질 직업은 무엇일까? 미래 기술은 사회에 어떤 긍정적 vs 부정적 영향을 끼칠까?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 52종과 그에 따른 미래 직업 전망을 담았다. 인공지능 윤리 찬반 토론 예시를 통해 직업의 미래와 시사 이슈를 생각하고 말하도록 구성했다. 진로와 직업, 기술과 가정, 인공지능 교과서 수업 때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영상, PPT, PDF, 한글 파일을 제공한다. ▶DVD에 파일이 수록된 형태로 카드는 별도로 구매 가능 ▶ 미래유망기술 직업카드 수업용 DVD ▶ 자료: 영상, PPT, PDF, 한글 활동지 파일 ▶수업 예시 초중고 학생 학급별 진로와 직업 수업 1. 인공지능 교과서: 미래 기술 긍정 vs 부정적 영향 2. 진로와 직업: 미래 직업 전망 퀴즈 대회 3. 기술과 가정: 세상을 바꿀 기술 퀴즈 대결 5. 도덕: AI 윤리 딜레마 수업 6. 국어: 찬성 vs 반대 토론 수업 7. 진학: 미래 시사 이슈 관련 면접 대비 8.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 수업으로 학생 흥미도 UP 9. 개별 과제: 한글 파일 텍스트 수정 가능 10. 진로 박람회: 내가 만든 미래 직업 전시생성형 AI와 대화하며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훈련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주목받고 있다. → 챗GPT 글쓰기 - 미래 직업 전망과학적·군사적 목적이 아닌 관광을 목적으로 지구를 벗어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창밖으로 우주를 관측한다. 티켓 가격은 약 6억 원이다. → 우주여행 - 미래 기술 설명햇빛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한계가 없고 화력·원자력처럼 폭발 위험이 없으며, 낙후된 지역에도 쉽게 설치해 전기를 얻을 수 있다. → 태양광 에너지 - 긍정적 영향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려면 희토류나 희귀한 자원이 필요한데, 수명이 다한 후에 폐기물로 처리한 패널의 재활용률은 10% 수준이다. → 태양광 에너지 - 부정적 영향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택배원, 우편물 집배원 직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 드론 택배 - 미래 직업 전망딥페이크 영상으로 역사적 인물이나 과학자의 얼굴을 사용해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면 학생들이 흥미롭게 몰입해서 공부할 수 있다. → 딥페이크 - 긍정적 영향 누군가의 외모·정보를 탈취해 가짜 인물을 만들어서 사기·명예훼손 등을 저지르고, 사칭·사기 행각으로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 → 딥페이크 - 부정적 영향의학과 치의학과 한의학과 수의학과 약학과 방사선학과 → 인공지능 의사 - 관련 학과서빙 로봇의 기능이 향상되면서 식당에서 일하는 홀서빙원·주방보조원·계산원의 수요가 감소했다. → 서빙 로봇 - 미래 직업 전망
명륜고 MBTI 상담실
북오션 / 정구복 (지은이) / 2023.05.03
15,000원 ⟶ 13,500원(10% off)

북오션청소년 문학정구복 (지은이)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육소설 《심결》과 《불온한 사람들》 다음으로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기간제 교사와 고3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학생들이 직면한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과 이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을 보듬고 교사로서의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간제 교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MBTI를 매개로 서로를 인식하고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아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서로의 가치관과 의견이 달라 관계가 틀어지는가 하면 신념을 갖고 한 행동으로 어른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고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1. 기울어진 운동장 2. 명륜고 MBTI 상담실 3. 도깨비 도로 4. 마트료시카너의 MBTI가 궁금해!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 책은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육소설 《심결》과 《불온한 사람들》 다음으로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기간제 교사와 고3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학생들이 직면한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과 이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을 보듬고 교사로서의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간제 교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MBTI를 매개로 서로를 인식하고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아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서로의 가치관과 의견이 달라 관계가 틀어지는가 하면 신념을 갖고 한 행동으로 어른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고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외향적인 사람들은 동적이고 사교적이며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정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을 좋아하며 말수가 적고 소수의 사람과 조용한 대화를 원합니다.” 아이들은 이화의 말보다는 성빈이의 행동에 더 집중하고 있었고 성수의 존재는 잊은 듯했다.“이제 우리 반 친구들을 판별해 보겠습니다. 방금 발표한 7조의 조이는 외향형이고 준수는 내향형입니다. 조이는 많은 친구와 어울리며 에너지를 얻고 준수는 혼자 있을 때 편안한 것 같습니다. 미가는 분석 중입니다. 저와 성빈이는? 외향형이죠.” 그 와중에도 성빈이는 뭐라도 더 하고 싶은지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나머지 N과 S, T와 F, P와 J의 특성은 유인물을 봐주시고요. 이후에 제가 우리 반 모두를 예리하게 관찰해서 MBTI 유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흥겨워했다. 정보 활용, 의사소통, 대인 관계 역량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1. 기울어진 운동장” 중 한 가지 수확이 있었다면 내 성격 유형을 확실하게 이해했다는 것이다. 이화의 진단에 친구들의 인정으로 나는 ISTJ임이 확증됐다. 내향형, 감각형, 사고형, 판단형이라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의 이야기는 마라탕 맛 20%에 MBTI 이야기가 60%는 넘었을 것이다. 마라탕과 함께 반 친구들의 성격 유형을 짐작해 보면서 깔깔댔다. 공사 구분이 명확하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나는 사고형 ‘T’였고, 감정적이고 공감을 잘하며 얼굴에 표정이 잘 드러나는 이화는 감정형 ‘F’라고 했다. 그리고 시험공부를 미리 계획대로 착실하게 추진하는 나는 판단형 ‘J’라고 했고, 이화는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개방적이며 융통성이 많아 인식형 ‘P’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미가를 도마에 올려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지만 그럴수록 알다가도 모를 친구 같았다. 미가는 해맑게 친구들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정이 많지만,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미가의 깊은 눈과 다문 입에 담긴 숨은 MBTI가 궁금했다.- “2. 명륜고 MBTI 상담실” 중 미가가 큰 걱정거리다. 나와 정반대 세계에 있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명륜고에서 나의 청소년기와 가장 닮아있는 아이였다. 그래서 더 짠하고 티를 내지 않는 범위에서 정을 주고 싶다. 어쩌면 미가가 나보다 더 혹독하게 청소년기를 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누구로부터 사랑받지 못함에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활기찬 모습과 온화함을 표현하려니 속은 얼마나 끓을까? 그런데 학내 문제로 징계하겠다는 교감의 으름장에 때아닌 여름날에 한기가 서린다. 어떻게라도 미가에게 닥치는 불행을 막아야 한다는 뒤늦은 교육적 사명감에 밤잠을 설친다. 1학년 단톡방에 올린 예비종 반대 글, 교육청 민원을 제기한 것, 시그너스 후배를 움직여 시위했던 것이 다 미가와 관련이 있다고 단정하고 나와 미가를 연달아 불러내 정해진 그림에 퍼즐 맞추듯 우리를 취조하듯 물어댄다. 그럴수록 예비종 문제와 관련한 각 사안의 범인은 달라도 이익을 보는 자는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 “3. 도깨비 도로” 중
우리 문학의 뿌리 - 시가문학
자유지성사 / 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 2003.04.25
8,000원 ⟶ 7,200원(10% off)

자유지성사청소년 문학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창작설화 .화왕계: 설총 .가전 .국순전: 임춘 .공방전: 임춘 .국선생전: 이규보 .청강사자현부전: 이규보 .죽부인전: 이곡 .저생전: 이첨 .정시자전: 석식영암 .김시습의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용궁부연록 .취유부벽전기 .남염부주지 .박지원의 한문소설 .양반전 .호질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마장전 .신소설 .헐의 누/ 이인직 .설중매/ 구연학.고대 가요 .향가 .향가계 시가 .고려 가요 .경기체가 .시조 .악장 .가사 .한시, 창가, 신체시, 자유시.금수회의록: 안국선 .은세계: 이인직 .자유종: 이해조 .화의 혈: 이해조 .추월색: 최찬식.시화/야담 - 백운소설: 이규보 - 어우야담: 유몽인 .비평문 - 순오지: 홍만종 - 서포만필: 김만중 .궁중수상 - 계축일기: 어느 궁녀 - 인현왕후전: 어느 궁녀 .일기 - 화성일기: 이의평 - 의유당일기: 연안김씨 .기타 - 요로원 야화기: 박두세 - 패관잡기: 어숙권 - 조침문: 유씨부인 - 규중칠우쟁론기: 어느 규중부인.김유정 .봄봄 .동백꽃 .금따는 콩밭 .땡볕 .나도향 .물레방아 .벙어리삼룡이 .뽕 .이상 .날개 .종생기 .봉별기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분녀 .돈 .산 .최학송 .탈출기 .고국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빈처 .술 권하는 사회 .B사감과 러브레터.설화 .석탈해 .견훤 .연오랑과 세오녀 .도미의 아내 .효녀 지은 .조신의 꿈 .민요 .시집살이요 .떡타령 .엿타령 .이어도타령 .각설이타령 .상여노래 .지신밟기노래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민속극 .봉산탈춤 .양주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꼭두각시놀음 .무가 .바리공주 .제석굿 .칠성굿 .삼신풀이
금오신화
보리 / 김시습 (지은이), 송만규 (그림), 류수, 김주철 (옮긴이), 이삼남 / 2023.04.24
14,000원 ⟶ 12,600원(10% off)

보리청소년 역사,인물김시습 (지은이), 송만규 (그림), 류수, 김주철 (옮긴이), 이삼남
보리 청소년 고전 ‘만남’ 시리즈 두 번째 책 《금오신화-청소년들아, 김시습을 만나자》가 출간됐다. 조선 전기를 살다 간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김시습.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설과 시, 정론, 서한문을 한 권에 담았다. 북녘 학자의 번역본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이삼남 작가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썼다. 《금오신화》를 통해 전국 팔도를 유람하며 만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속, 현실과 운명 사이에서 고뇌하는 지식인의 모습, 백성들에 대한 애틋한 심정, 부조리한 사회를 향한 매서운 비판 의식을 두루 살필 수 있다.1부 금오신화 만복사 윷놀이 8 이생과 최랑 32 부벽정의 달맞이 54 꿈에 본 남염부주 69 용궁의 상량 잔치 90 2부 매화 그림자 달빛 아래 춤추네 산골 집을 지나며 120 농민들이 토란국을 끓이다 121 산골 농사꾼 122 누에 치는 아낙네 125 가뭄을 한탄하다 126 그놈이 그놈이다 128 쥐를 재판하노라 130 딱따구리 131 가을 강 132 메밭 133 죽순 껍질로 신을 삼아 준 이에게 사례하여 134 백률계에 보내다 136 산골 개가 저물녘에 짖는다 137 삽석연을 지나다가 주인에게 드리노라 138 여강의 어부에게 140 부벽루 142 상원폭포 143 3부 백성보다 더 귀한 것은 없나니 먼저 백성을 생각하라 146 동물보다 백성이 먼저니 150 신하의 자리도 하늘이 낸다 153 어찌 인재가 드물다 하랴 156 재정을 다스리는 법 159 나라의 위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163 유자한 공께 드리는 글 165 우리 고전 깊이 읽기 매월당 김시습의 삶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 김시습의 시와 정론과 서한문 매월당 김시습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 권으로 만나다 김시습은 평생 동안 수만 여 편의 시를 쓰고, 소설도 여러 편 썼다고 전해지지만 대부분의 작품을 스스로 없애버렸다. 《매월당집》에는 김시습이 평생 동안 끊임없이 썼던 시 가운데 2,200여 편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보리 청소년 고전 ‘만남’ 시리즈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금오신화-청소년들아, 김시습을 만나자》는 《매월당집》과 《금오신화》 가운데 김시습의 문학을 대표할 만한 소설 5편, 시 17편, 정론 6편, 서한문 1편을 골라 실었다. 북녘 학자의 번역본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이삼남 작가가 다시 쓴 《금오신화》는 문장을 쉽게 다듬어 청소년들이 읽는 데 힘이 들지 않는다. 원문 속 낯설고 긴 한시를 짧게 다듬고, 쉽게 풀어 썼다. 또 남녘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 북녘에서는 흔히 쓰는 입말과 방언을 곳곳에 살려 두어 우리말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 고전 깊이 읽기’를 더하여 김시습의 일생과 그의 소설, 시, 정론, 서한문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한국화가 송만규의 붓 끝에서 그려진 이야기 속 아름답고 기이한 장면들을 함께 담아 내용의 이해를 돕고 책 읽는 흥미를 돋우웠다. 《금오신화》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다섯 편의 신비로운 이야기 1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에 실린 다섯 편의 한문 소설을 실어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풀었다. 남원에 사는 양생이 만복사에서 부처와 윷놀이를 하고 소원대로 인연을 만난 ‘만복사 윷놀이(만복사저포기)’, 송도에 사는 젊은 선비 이생과 죽어서 혼령이 된 여인 최랑이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이생과 최랑(이생규장전)’, 개성의 상인 홍생이 달밤에 취해 부벽루에서 아리따운 여인 기씨녀와 함께 시를 주고받는 ‘부벽정의 달맞이(취유부벽정기)’, 유학에 뜻을 두고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과거에는 합격하지 못한 박생이 남염부주에서 염마왕을 만나 세상일을 토론하는 ‘꿈에 본 남염부주(남염부주지)’, 문장에 능했으나 벼슬할 기회를 얻지 못한 선비 한생이 용궁을 두루 구경하고 글을 지어 준 ‘용궁의 상량 잔치(용궁부연록)’ 이렇게 기이하고 신비로운 이야기 다섯 편을 담았다. 이 이야기 속 남자 주인공들은 현실과 운명 사이에서 고뇌하던 김시습을 우의적으로 드러낸다. ‘꿈’이라는 장치를 통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욕망을 실현하고, 김시습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한 것이다. 땅 위의 자유인, 김시습의 절개를 느낄 수 있는 시와 정론 2부 ‘매화 그림자 달빛 아래 춤추네’에서는 김시습의 한시를 가려 뽑았다. 깁시습은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바탕으로 당대의 사회 현실을 때로는 사실적으로 때로는 풍자적으로 그려 냈다. ‘산골 집을 지나며’ ‘농민들이 토란국을 끓이다’ ‘산골 농사꾼’ ‘가뭄을 한탄하다’는 봉건 시대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반영했다. 또한 ‘그놈이 그놈이다’ ‘쥐를 재판하노라’ ‘딱따구리’에서는 양반들을 교활한 짐승으로 묘사하면서 그들의 악독한 비행을 비판하고 폭로하며, ‘여강의 어부에게’ ‘가을 강’ ‘누에 치는 아낙네’ 들은 땀 흘리며 일하는 농민, 어부들의 생활 모습과 백성들을 향한 아련한 심정을 노래한다. 다음으로 ‘죽순 껍질로 신을 삼아 준 이에게 사례하여’ ‘백률계에 보내다’ ‘산골 개가 저물녘에 짖는다’ 같은 시에는 당대 풍속과 부패한 사회 풍조를 드러내며, 선량한 농민들의 일하는 모습을 통해 당시 경제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벽루’ ‘상원폭포’에는 아름다운 우리 자연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담았다. 또한 정론(이치에 맞는 의견이나 주장)과 서한문(편지글)을 담은 3부 ‘백성보다 더 귀한 것은 없나니’에서는 김시습의 삶과 사회 정치적 견해를 자세히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노래한 시와 인간적인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 정론, 서한문을 통해 타락한 사회에 물들지 않고 자기 이상을 실현하려 노력한 인간 김시습의 굳은 절개를 엿볼 수 있다. 싸늘한 봄추위 엷은 옷에 스며들 때 향로는 차디차고 그 얼마나 마음속을 태웠던가요.황혼은 짙어 가며 저녁노을 떠오를 때장막 안 원앙금침에 님이 그리워 비녀를 반만 꽂은 채 피리만 불었더니야속해라 세월은 화살 같아 하염없이 마음만 태웠을 뿐. _13쪽부벽정 오늘 밤엔 달도 밝아라 어이 다 말하리 슬픈 이 마음을.나뭇잎 휘늘어져 양산처럼 펼쳐지고 강물은 넘실넘실 비단결인 양.세월은 화살같이 덧없이 흘러 놀라워라 세상일이 변해 감이여.이 밤 이 마음을 그 누가 알아주나. 몇 마디 종소리만 숲속에서 울려온다. _60쪽“옛사람은 ‘음과 양으로 조화되는 것이 도이고, 열리고 닫히는 것이 변화이고, 끝없이 나서 자라는 것이 발전이며, 꾸준하고 꾸며 낸 거짓이 없는 것이 진실이다.’ 하였다. 그렇다면 어찌 이 우주 밖에 다시 다른 우주가 있으며 이 세계 밖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단 말인가?”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폭력으로 백성들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백성들이 비록 겁을 먹고 두려워하면서 따르는 것처럼 보이나, 마음속에는 반항심을 품고 있으니 이것이 날로 쌓이고 달로 쌓이면 마침내 터질 것이다. 그때 가서는 왕권이란 한갓 봄바람에 얼음처럼 녹아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덕이 있는 자는 권력으로 임금의 자리에 나가지 않는다. 하늘이 비록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지는 않지만 어떤 일을 행함으로써 그 뜻을 보이니, 상제의 명령이란 엄격한 것이다. 나라는 백성의 나라이고 명이라는 것은 하늘의 명이다. 하늘의 명이 떠나고 민심이 떠나면 자기 한 목숨인들 어떻게 보전할 수 있겠는가?”
조선 특파원 잭 런던
서해문집 / 설흔 지음 / 2018.02.20
9,800원 ⟶ 8,820원(10% off)

서해문집청소년 문학설흔 지음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1권.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우정 지속의 법칙> 등으로 청소년소설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 설흔의 작품이다. 러일전쟁을 취재하는 종군기자로 조선을 찾은 잭 런던과 그의 조수이자 통역사가 된 조선 소년이 한 팀이 되어 겪는 이야기다. 그 속에서 역사 속 전쟁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실제로 잭 런던이 러일전쟁 취재를 하고 남긴 취재기인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 속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세계적 작가와 조선 소년의 짧은 만남을 다룬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당시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와 현실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잭의 시선에 비친 조선과 전쟁은 당시 조선 사람들, 나아가서는 조선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또한 만영에게 자신의 인생을 얘기하는 잭에게서는 전쟁 같은 삶을 견뎌내고 세계적 작가가 된 인물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1904년 2월, <야성의 부름>과 <강철군화>의 작가로 유명한 잭 런던이 조선을 방문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온 것이다. 잭은 조선에 도착하자마자 통역 겸 보이를 구하다가 만영을 만난다. 십대 소년인 만영은 여타 조선인들과는 다르다. 영어도 곧잘 하고 눈치도 빠르다. 서울에서 열린 잭의 책 낭독회, 그곳에 함께 참석하게 된 만영은 잭이 유명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잭과 만영은 한 팀이 되어 함께 전쟁이 벌어지는 북쪽 지방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타고 가던 말의 편자를 고치기 위해 일본군을 만나기도 하고, 일본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군의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정작 중요한 실제 전쟁터엔 갈 수 없었는데….1. 울프와 영 보이_ 1904. 3. 20. 09:00 2. 힘이라는 것_ 1904. 3. 20. 10:45 3. 조선의 적, 인간의 적_ 1904. 3. 20. 12:27 4. 적자생존의 법칙_ 1904. 3. 20. 13:35 5. 팀플레이_ 1904. 3. 20. 15:40 6. 우리가 얻은 것_ 1904. 3. 25. 16:30 7. 그리고_ 1919. 3. 14. 10:00100여 년 전 이 땅에서 벌어진 전쟁, 그리고 세계적 작가와 조선 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만나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우정 지속의 법칙》 등으로 청소년소설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 설흔의 신작이자,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첫 책이다. 러일전쟁을 취재하는 종군기자로 조선을 찾은 잭 런던과 그의 조수이자 통역사가 된 조선 소년이 한 팀이 되어 겪는 이야기다. 그 속에서 역사 속 전쟁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실제로 잭 런던이 러일전쟁 취재를 하고 남긴 취재기인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 속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한 팀이야. 알겠나?” 1904년 2월, 《야성의 부름》과 《강철군화》의 작가로 유명한 잭 런던이 조선을 방문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온 것이다. 잭은 조선에 도착하자마자 통역 겸 보이를 구하다가 만영을 만난다. 십대 소년인 만영은 여타 조선인들과는 다르다. 영어도 곧잘 하고 눈치도 빠르다. 서울에서 열린 잭의 책 낭독회, 그곳에 함께 참석하게 된 만영은 잭이 유명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잭과 만영은 한 팀이 되어 함께 전쟁이 벌어지는 북쪽 지방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타고 가던 말의 편자를 고치기 위해 일본군을 만나기도 하고, 일본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군의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정작 중요한 실제 전쟁터엔 갈 수 없었다. 그러나 전쟁의 상처는 곳곳에 펼쳐져 있었다. 전쟁을 피해 주민들이 떠나 텅 빈 마을, 전쟁터로 향하는 일본군의 행렬…. 그리고 전쟁보다 더한 조선의 현실이 있었다. 특히 순안에서 조선인 피난민들을 만났을 때였다. 그들은 순안 군수이 박순성이 일본으로부터 받은 돈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고 횡포를 부려 더욱 힘들어했다. 그 얘기를 들은 만영은 잭에게 그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잭은 그런 문제에 얽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만큼이나 분노하는 만영의 설득에 결국 둘은 박순성을 찾아가게 된다. 둘은 탐관오리 박순성을 만나 백성들의 고통을 얘기하지만, 그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에 잭은 가지고 있던 리볼버로 박순성을 위협하게 되고. 결국 백성들에게 돈을 돌려주겠다는 박순성의 약속을 받아낸다. 그런데 이후 잭에게 일본군 장교 데시마가 찾아온다. 잭이 조선에 오기 전 일본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이야기하며, 조선을 떠나라고 요청한다. 그 일 때문에 둘은 짧았던 동행을 끝내게 되고, 잭은 만영에게 노트를 선물로 주면서, 미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이후 만영은 잭처럼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미국을 찾는다. 전쟁 같은 삶 속에서 세계적 작가가 된 ‘울프’, 잭 런던 전쟁보다 더한 현실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영 보이’, 만영 이처럼 세계적 작가와 조선 소년의 짧은 만남을 다룬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당시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와 현실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잭의 시선에 비친 조선과 전쟁은 당시 조선 사람들, 나아가서는 조선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또한 만영에게 자신의 인생을 얘기하는 잭에게서는 전쟁 같은 삶을 견뎌내고 세계적 작가가 된 인물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친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알래스카로 가 금을 캐고,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고, 해적질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던 잭. 그리고 잭은 부랑자가 되어 미국을 떠돌며 어두운 사회 모습을 보면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않았고, 결국 그 꿈을 이루었다. 그만큼이나 힘겨운 삶을 살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꿈을 좇는 만영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그 꿈은 만영 개인의 것이면서, 당시 조선 사람들의 꿈이기도 했다. “자연 말고 또 다른 학교가 있었어. 도서관. 난 틈이 날 때마다 도서관에 다녔어.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읽었지. 이유는 묻지 마. 할 말이 없으니까. 그런 날 지켜보는 이가 있었어. D 사서 선생이었지. D 선생은 내게 책을 권해 주었어. 처음에는 마크 트웨인과 에드거 앨런 포를, 나중에는 호손과 멜빌과 플로베르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권해 주었어. 읽기 쉬운 것도 있었고 어려운 것도 있었어. 난 어려운 걸 좋아했어. 톨스토이보다는 도스토옙스키를 선호했어.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았어. 끝까지 읽었지. 이해가 잘 안 되면 다시 읽었지. 어려움에 도전하던 그 시절이 지금의 날 만든 셈이지. 아까 한 말은 바꾸어야겠다. 난 자연과 도서관이라는 학교를 다녔어. 그 결과 작가가 되었어.” - 본문 중에서 “모르겠습니다. 조선이 나라로 있었을 때에도 나는 조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은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조선의 주인은 박순성 같은 양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인의 말을 완전히 부정하기도 어렵습니다. 독립투쟁에 나선 사람들은 나와 같은 이들입니다. 조선이라는 국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던 이들입니다. 박순성 같은 양반에게 살을 뜯기고 피를 빨렸던 이들입니다. 부유한 양반들은 대부분 일본의 지배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조선과 양반에게 배척당했던 이들이 미련스럽게도 사라진 나라 조선을 위해 투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치거나 죽었습니다. 그 부분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그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미개한 원주민들입니다. 나도 어리석음과 미개함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그들 원주민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부랑을 하더라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고, 기계가 되더라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고, 혁명을 하더라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본문 중에서 “영 보이, 서울은 참 평화로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가의 수도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 그러나 전쟁이 없는 건 아니야. 북쪽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물론 서울이 전쟁터로 변하는 일은 없을 거야. 하지만 또 다른 진실도 있지. 서울은 지금과 같은 평화를 유지하지도 못할 거야. 어느 쪽이 이기든 서울의 평화는 결국 깨지고 말 거야.” 울프의 말을 부인하기는 힘들었다. 이 전쟁은 허물어지기 직전인 조선을 완전히 무너뜨릴 것이 분명했다. 그때는 서울도 순안처럼 될 것이다. 점성술사도 마술사도 아닌 나 같은 어리석은 원주민의 눈에도 그 사실 하나만큼은 분명해 보였다. - 본문 중에서 잭 런던은 《야성의 부름》을 쓴 작가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조선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나 잭 런던은 《강철군화》의 작가기도 했다. 잭 런던은 전쟁을 혐오했다. 전쟁의 도구로 소모되는 병사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조선 민중에 대한 연민을 곳곳에서 드러냈다. 책을 완독한 나는 잭 런던에 대한 소설을 쓰기로 결정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시리즈 첫 책! 역사와 고전, 인문과 사회를 넘나드는 서해문집이 청소년을 위한 새 시리즈인 ‘서해문집 청소년문학’을 선보인다. 설흔 작가의 《조선 특파원 잭 런던》을 첫 책으로 시리즈 출범을 알리는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은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이 가미된 역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침독서 10분 : 세계단편소설
신원문화사 / 구인환 엮음 / 2010.03.10
10,000원 ⟶ 9,000원(10% off)

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구인환 엮음
대입수능시험 및 논술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이나 일반인의 교양을 위해 각 분야에서 기념비가 될 만한 주옥같은 작품을 엄선하여 만든 '아침독서 10분 시리즈' 세계단편소설 편. 애드가 앨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에서 스콧 피츠제럴드의 '부유한 청년'등에 이르기까지 분량이 많은 작품도 전문을 수록하였다.나다니엘 호손 늙은 투사 알렉산드르 푸슈킨 그 한 발 애드가 앨런 포우 검은 고양이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 기 드 모파상 목걸이 후안 발레라 이중의 희생 토마스 하디 양심 때문에 호프만스탈 기병대 이야기 오 헨리 마지막 잎새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아기 크리스트 토마스 만 옷장 스콧 피츠제럴드 부유한 청년 톨스토이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청소년 필독작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명작 수록 《인생의 새벽을 깨우는 좋은 습관 아침독서 10분》은 대입수능시험 및 논술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이나 일반인의 교양을 위해 각 분야에서 기념비가 될 만한 주옥같은 작품을 엄선하여 만든 시리즈다. 한국단편소설과 세계단편소설은 물론이고 문학교과서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동양고전과 서양고전도 주요 본문을 발췌하여 자세한 주석을 달아놓았다. 또한 각 작품마다 감상 전에 작가소개, 줄거리, 작품해설 등을 미리 읽어볼 수 있도록 배려하여, 독자가 상상력을 기르고 작품을 풍부하고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아침독서 10분을 통한 책 읽는 습관 갖기 아침독서운동은 일본에서 1988년에 처음 시작하여 현재 일본 전체 학교의 약 63%가 넘는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운동이다. 최근 발표된 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창의력과 폭넓은 사고를 갖춘 학생을 기르기 위해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종합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기획된 아침독서 10분 시리즈는 다음의 방법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날마다 꾸준히 읽으며, 무조건 읽는 방법을 통해 독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심도 있는 작품해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심도 있는 작품해설을 수록하여 작품을 읽고 난 후에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먼저 작품과 관련된 생각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그와 관련된 자세한 모범 답안을 정리해 놓아 독자들이 읽은 작품을 반추하고 정리 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독자의 사고력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난해한 어휘의 경우 하단에 중요 어구를 풀이해 놓아 작품을 읽으면서 동시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침독서 10분 : 세계단편소설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일반인의 교양에 도움이 되는 세계단편소설을 뽑아 만든 모음집이다. 애드가 앨런 포우의 에서 스콧 피츠제럴드의 등에 이르기까지 분량이 많은 작품도 전문을 수록하였다.
소문난 걸
큰북작은북 / 가엘 에몽 지음, 이선한 옮김 / 2014.04.28
11,000원 ⟶ 9,900원(10% off)

큰북작은북청소년 문학가엘 에몽 지음, 이선한 옮김
다독다독 청소년문고 시리즈. 정글 같은 학교생활을 살아내면서도 사춘기에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성에 대한 관심, 우정, 남녀 관계, 부모와의 갈등, 성장, 두려움, 반감 등이 청소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깊이 있게 파고들어 현실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매우 강력하고 감동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로라는 또래 여자애들과 친하게 지내는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로라는 남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더 편하고 좋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여자아이들의 관심이 남자한테 쏠리면서 로라는 질투 어린 시선을 받게 되고 구설수에 오른다. 게다가 남자 친구 중 하나인 소피앙이 자신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다가오는 것을 밀어내면서 다른 친구들도 갑자기 그녀에게서 등을 돌려 버린다. 그뿐만이 아니다. 학교와 인터넷에서 걷잡을 수 없이 이상한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로라는 아이들한테 놀림과 모욕을 당하고 철저히 외톨이가 되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은밀하고 집요한 사이버불링의 표적이 된 소녀 이야기!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사이버불링! 직접적인 폭력 대신 게임을 하듯 괴롭힘을 즐기고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잔인하며 눈 깜짝할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지기 때문에 왕따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책은 그 민감한 문제를 이야기한다. 학교에서의 괴롭힘은 늘 존재해 왔다. 내가, 혹은 내 가족이 그 당사자가 아닐지라도 학창시절에 불쾌하고 불편한 기억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피해자든, 가해자든, 혹은 방관자이든. 하지만 그러한 어둠과 대면하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바로 그 점이 이 책에서 주제를 의식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이유이다. 그렇다고 피해자의 불행과 절망만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지도 않는다. 이 책은 정글 같은 학교생활을 살아내면서도 사춘기에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성에 대한 관심, 우정, 남녀 관계, 부모와의 갈등, 성장, 두려움, 반감 등이 청소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깊이 있게 파고들어 현실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매우 강력하고 감동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가능한 일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친구를 잃어버리고, 반 아이들의 먹잇감이 되는 일 말이다. 나는 일 년 내내 비어 있는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았다. 아이들이 수군대는 소리에 뒤통수가 뜨거워졌다.그래, 이제 확실해졌다! 나는 혼자가 되었다.“나 이제 어떡해? 전학을 가도 아니 이민을 가도 인터넷에는 계속 내 사진이 남아 있잖아!”머리가, 심장이, 배가 아파 왔다. 나는 천천히 이 엄청난 재앙을 실감할 수 있었다.나는 죽고 싶었다!
십 대를 위한 첫 심리학 수업
사계절 / 이남석 (지은이) / 2020.01.03
13,200원 ⟶ 11,88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자기관리이남석 (지은이)
체계적인 지식으로서의 심리학을 소개하는 심리학 입문서. 눈으로 볼 수 없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심리학 연구가 철학에서 과학으로 확장되면서 뇌 과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흔히 떠올리는 상담심리뿐만 아니라 발달심리, 사회심리, 성격심리 등 다양한 심리학 영역이 생겨났다. 이 책은 심리학의 탄생부터 다양한 심리학 분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과 실생활에 응용하는 법을 다루며 생각보다 방대하고, 예상보다 쓸모 있는 심리학의 세계로 초대한다.들어가는 말- 심리학을 선택한 이유 1장. 심리학, 정체가 뭐야? 심리학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철학에서 똑 떨어져 나온 심리학/ 집짓기 같은 심리학/ 마음을 조련하는 심리학 마음을 과학으로 읽어 낸다고? 정보처리 시스템으로서의 심리학/ 실험실 밖으로 나온 심리학/ 뇌 연구실로 들어간 심리학 2장. 나를 들여다보는 심리학 개인적 치료를 위한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학/ 어떨 때 누가 상담을 받아야 할까?/ 심리 치료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실제 상담 들여다보기/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상담 나의 성장을 연구하는 발달심리학 발달심리학은 어떻게 발달했지?/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잘 성장할까?/ 최근 발달심리학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인지 및 생물심리학 마음이 계산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계산하다/ 행복과 만족 사이에 서다/ 몸으로 마음을 보다/ 일상에서 써먹는 인지심리학 3장.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학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을 위한 사회심리학 개인이 집단이 되면 보이는 심리들/ 고정관념을 어떻게 바꿀까?/ 우리 안의 반전을 이끌어 내는 사회심리학 자신과 타인의 특질을 알아가는 성격심리학 자신의 주된 성향 파악하기/ 당신은 정직합니까?/ 성격을 선택할 수 있을까?/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일까?/ 중독에 잘 빠지는 성격이 따로 있다? 집단과 기업을 위한 산업 및 조직심리학 조직에도 심리학이 필요하다고?/ 조별 과제 인원수의 비밀/ 조직 속에 파고드는 심리학 활용 꿀팁 지갑을 열게 하는 소비자심리학 심리학과 경영학의 결합으로 태어나다/ 소비자심리가 만드는 마케팅/ 광고 속의 심리학 장. 심리학, 어떻게 써먹을까? 생활을 바꾸고 싶을 때, 심리학 할 일을 잘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시험이라는 말만 들어도 불안하다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기운이 빠지는 사람이라면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 때, 심리학 너무 인정받고 싶다면/ 유행에 압력을 느낀다면/ 비교를 많이 해서 피곤하다면 참고 문헌심리학, 정체가 뭐야? 개인의 성장과 행복부터 조직의 관리까지,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하는 심리학과의 첫 만남! 나 자신도 모르는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알 수만 있다면? 자신과 타인의 마음과 정신, 행동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한 심리학은 과학과 만나 학문의 한 분야로 탄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흥밋거리가 아닌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체계적인 지식으로서의 심리학을 소개하는 심리학 입문서다. 심리학의 탄생 과정과 세부 연구 분야들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실생활에 유용한 심리학 이론들까지 담고 있어 심리학 초보자들에게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심리학을 알면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을까? 마음과 과학의 복잡 미묘한 만남, 심리학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우리는 끊임없이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고 이해하고 싶어 한다. 그 때문인지 신문이나 잡지, SNS를 둘러보다 보면 어김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본다는 ‘심리 테스트’가 등장한다. 질문 몇 개로 연애 스타일이나 인생관까지 알 수 있다는 심리 테스트들은 명쾌하고 간단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몇 가지 질문으로 알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다. 그래서 수많은 심리학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험하고 관찰하고 조사해서 심리를 검증해 왔고, 그를 바탕으로 오늘날 심리학이 구축되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심리학 연구가 철학에서 과학으로 확장되면서 뇌 과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흔히 떠올리는 상담심리뿐만 아니라 발달심리, 사회심리, 성격심리 등 다양한 심리학 영역이 생겨났다. 이 책은 심리학의 탄생부터 다양한 심리학 분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과 실생활에 응용하는 법을 다루며 생각보다 방대하고, 예상보다 쓸모 있는 심리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저자는 심리학을 통해 사람 마음의 본질을 파악하다 보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의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보편적인 인간의 생각과 행동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어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닮고 싶은 친구를 따라하면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조별 과제를 할 때 몇 명이 해야 성과가 좋을까? 알고 보면 심리학에 답이 있다 그렇다면 심리학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심리 상담 같은 건 받아 본 적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 삶의 뜻밖의 부분마다 심리학은 존재한다. 인간의 성장에도 발달 단계가 있다면 나는 어디쯤일까? 정신분석학자인 에릭 에릭슨은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라는 이론을 통해 인간의 발달을 여덟 단계로 나눴는데, 현대에는 그 이론을 바탕으로 좀 더 효과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세부 주제를 연구하는 심리학 이론들이 등장해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발달심리학을 소개함과 동시에 실제로 자신의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까지 제공한다. 발달심리학과 성격심리학 등 개인과 관련된 심리학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심리학 분야도 소개하고 있다.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산업 및 조직심리학을 학교의 조별 과제에 활용하는 좋은 팁도 귀띔해 준다. 다양한 심리학 연구 분야를 하나씩 읽어 가며 자신의 삶 곳곳에 숨어 있는 심리학 이론들을 직접 찾아보고 적용해 보는 재미도 가득하다. 심리학이 처음인 사람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도 한 권으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명쾌한 심리학 입문서 오랫동안 심리학자로서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진로,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며 많은 청소년 책을 집필해 온 저자는 이번에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기본과 매력을 알리고자 심리학 입문서를 집필했다. 특히 학문적 검증 없이 인터넷 등에 떠도는 단편적 정보나 왜곡된 내용을 심리학으로 알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체계적인 심리학 지식을 담고자 했다. 심리학 입문서답게 심리학의 역사와 세부 분야의 이론에 충실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한 번씩은 해 보았을 만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친근함도 잊지 않았다. 수많은 청소년들과의 상담을 통해 축적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심리학자라기보다는 유쾌한 상담 선생님처럼 다가가며 이해를 돕는다. 또한 단순히 사람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성장과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애써 온 여러 심리학자들의 노력을 살펴보며 우리의 삶에 대한 생각거리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심리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찾아보고 나와 내 주변인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리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심리학자나 심리학을 활용한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일종의 쉬운 심리학 전공 서적을 미리 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저는 청소년기에 하고 싶은 것이 많았어요.
환상의 책방 골목
책담 / 김설아, 이진, 임지형, 정명섭, 조영주 (지은이) / 2021.10.15
12,000원 ⟶ 10,800원(10% off)

책담청소년 문학김설아, 이진, 임지형, 정명섭, 조영주 (지은이)
평범하고 따분하기까지 한 동네 골목 어딘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환상적인 책방들. 입시에 쫓겨 책방과의 추억을 잃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뛰어난 필력을 자랑하는 5명의 작가들이 독특한 이색 책방을 그려냈다. 사차원 책방, 무덤 책방, 심야 책방, 유령 책방, 덕후 책방… 어느 문을 열든지 놀라운 모험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 따스한 위로가 당신을 감싸고 얼어붙은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작가의 말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 _ 김설아 모노크롬 하트를 찾아서 _ 이 진 핑크래빗백과 심야 책방 _ 임지형 어느 날 갑자기 책방 유령 _ 정명섭 크리링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 _ 조영주햇살 쨍한 오후, 길을 헤매다 들어선 골목에서 발견한 환상의 책방들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보여 주는 사차원 책방, 선택받지 못하고, 잘 팔리지 못한 책들이 모인 무덤 책방, 인생에서 의미 있는 것을 찾게 돕는 심야 책방, 책들 속에 갇힌 저주를 풀어야 하는 유령 책방, 마음속 깊이 숨은 용기를 끌어올려 주는 덕후 책방.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모험이 시작된다. 우리 모두의 비밀 아지트! 소중한 꿈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한 환상의 책방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가장 발전한 문명사회에서도 책은 최고의 기쁨을 준다. 독서의 기쁨을 아는 자는 재난에 맞설 방편을 얻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달과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책은 그 자리를 점점 잃어 가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 중에 서점에 찾아가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모르긴 해도 교재나 참고서를 살 때를 제외하고 서점에 가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이에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의기투합했다. 각자의 추억과 꿈, 상상을 담은 책방 이야기를 써서 기쁨과 위로를 선물했던 그 비밀 아지트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기로 한 것이다. 책방 주인의 개성이 곳곳에 스며들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동네 책방들, 거기엔 기다림이 있고, 희망과 기적이 있다. 알 수 없는 내일에 불안하고,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생기를 잃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정표가 되어 주고, 깜깜한 밤하늘의 별처럼 희망을 심어줄 세상에 하나뿐인 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거창하지 않더라도 책방이라는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신비로운 분위기에 잠시 취하고 훗날 추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공간,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있는 그곳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성지가 되어버린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서점은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앙드레 지드 등 많은 작가들에게 사랑 받았던 곳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서점은 겉으로만 보면 우리나라의 흔한 동네 책방과 같다는 것이다. 책방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다. 작가와 독자가 일차적으로 이어지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꿈과 꿈이 이어진다.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에서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미지와 미래에서 온 사차원 책방이 등장한다. 질문충이라 불리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놀림받던 미지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재능이 있었다.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힘이 그것이다. 〈모노크롬 하트를 찾아서〉에서는 누구도 기억해 주지 않는 책들이 모여 있는 무덤 책방이라는 공간이 나온다.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 입은 슬언은 버려진 책들의 신세가 꼭 자기와 같아 우울해하지만, 비관하지 않고 스스로 이야기를 써내려갈 힘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핑크래빗백과 심야 책방〉은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 받지 않기 위해 무리해서 핑크래빗백을 구하러 다니던 주인공이 심야 책방에 찾아왔다가 삶의 귀중한 지혜를 얻는 이야기다. 친구들 무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마음에 자기 의지를 포기한다면, 결과적으로 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되리라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책방 유령〉은 책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이 이든에게 책 읽는 기쁨을 선물하고, 〈크리링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자신에게 실망하고 어긋난 마음을 가진 해환이 좌절감을 극복하고 다시 꿈을 간직하게 되는 이야기다. 《환상의 책방 골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누군가는 여기에서 희망을 품고, 누군가는 위로를 얻고, 누군가는 추억을 담을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일상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고받는 책방의 역할이 여기에 있음을 기억하자. 햇살 좋은 날, 환상의 책방 골목을 함께 거닐다 자신만의 환상 책방을 꼭 만나길 바란다. 기묘한 공간이었다. 겉으로 봤을 때 작은 방이겠지 했는데 들어서자 예상보다 넓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방이 조금씩 밝아졌다. 하얀 바닥에 하얀 벽. 그뿐이었다. 미지가 물었다.“진짜 책방 맞아요?”예은이 말했다.“음, 여기는 복합 공간이랍니다. 독서실에서 책을 읽고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응접실에서 쉬다가 작업실에서 글을 쓸 수도 있죠. 책을 모아 둔 서가도 있어요. 작가 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책방이에요.-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 중에서 실망한 채 돌아서려던 슬언의 눈에 문득 어슴푸레한 불빛이 보였다. 오래된 상가 건물이 흔히 그렇듯 계단이 있는 1층 입구는 열려 있었다. 불빛은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아래쪽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슬언은 가로등 옆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건물 지하로 슬금슬금 내려가 봤다.계단은 길고 깊었다. 얼마 내려가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자기 사방이 동굴 속처럼 어두워졌다. 당황한 슬언은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자 저만치 앞에 다시 희끄무레한 불빛이 나타났다.-
서울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북오션 / 박성원 지음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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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학습박성원 지음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는 평범한 학생에서 스스로 그 가능성을 좇아 공부법을 찾아내 서울대에 정시로 합격하기까지, 저자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스스로 겪고 실천했던 이야기들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3년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분명히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 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대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머리말 Part 1 모든 일은 자기관리부터 Chapter 1 성적을 수치로 말할 수 없다면 실력이 아니다 Chapter 2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Part 2 속 시원히 내신, 수능 전략 파헤쳐보기 Chapter 1 고등학교 3년의 마라톤, 내신 관리 Chapter 2 철저한 수능 관리로 서울대에 입성하라 Part 3 학년별로 다른 학습법 Chapter 1 3년이면 성적을 올리기에 충분하다 Chapter 2 1학년, 먼 길을 가기 위한 철저한 준비 Chapter 3 2학년, 계열이 나누어지고 성적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 Chapter 4 3학년, 바로 지금, 순간에 집중하라! Part 4 과목별 정곡법을 바로 세우자 Chapter 1 언어영역, 한 번 올려두면 내려가지 않는다 Chapter 2 수리영역, 공식만 외워서는 실패한다Chapter 3 외국어영역, 수능만을 볼 것인가 Chapter 4 탐구영역, 마지막 역전의 기회 Chapter 5 제2외국어, 짬 내서 점수 올려라 Chapter 6 논술, 현재 수준에서 생각하라 Part 5 공부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Chapter 1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라 Chapter 2 나를 위해서 공부하라‘공신’ 박성원이 몰래 알려주는 서울대 가는 공부법 지금 교실 뒷자리에 멍하지 앉아 있는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으니까. 실질적이고 가슴을 찌르는 충고, 그리고 실전 학습법. 바로 얼마 전 경험한 선배의 말이라 생각하고 귀담아들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갑자기 어느 날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갈 수 있을까? 유명한 특목고도 아니고 부산의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있다. 성적도 최상위층이 아니고 중간 정도. 벌써 2학년이나 되었다. 이 학생이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한다고 갈 수 있을까? 그것도 사교육 하나 없이. <서울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의 저자가 바로 위에서 말한 그 학생이다.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하나하나 준비를 했다. 유명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한 것도 아니었다. 3학년 수능 시험을 볼 때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정리하고, 서두르지 않고 그 계획을 따라서 실행했을 뿐이다. 그런데 현재 저자는 수능을 치르고 서울대에 입학했으며, 장학금까지 받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저자가 스스로 겪고 실천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녹아 있다.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진정 원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고. 고등학교 2학년, 중위권 성적, 그래도 서울대 간다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니 너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라. 성적이 너무 낮다고 단념하지도 마라. 저자가 들려주는 공부법을 따라 실천하면 누구나 서울대에 도전할 수 있다. 중학교 1등, 고등학교 1등, 이 학원, 저 과외 좇는 학생이 서울대에 가는 것이 아니다. 사교육이 없이 오로지 나만의 공부법과 노력의 투자를 통해 일궈낸 실력만이 당당히 서울대 정문을 통과하게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3년(저자는 2학년에 시작했지만)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분명히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때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 지금부터 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친절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따라가며, 멋진 캠퍼스라이프를 꿈꾸고 준비하고 펼쳐라!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이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왜 서울대에 가지 못했을까?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생각해보자, 나는 진정 서울대를 원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원하다’에는 3가지 뜻이 있다. 단순한 희망 사항에 그치는 Wish, 조금 더 현실적인 희망 Hope,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여 계획하고 실천하는 Want. 우리가 어떤 의미로 좋은 대학 입학을 원하는지 돌이켜 생각해봐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남들은 늦었다고 포기하는 시기지만 스스로 원한 길을 가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저자의 ‘용기와 위로의 실전 공부법’을 통해 많은 학생이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진정 원하는 대학과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단추, 첫 길잡이가 될 것이다.당시 나는 가정형편상 사교육을 받기 힘들었고 오직 학교 수업만 들을 수 있었다. 때문에 고액의 학원수업을 쫓아다니는 동급생들에 비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하루에 몇 시간씩 주어졌다. 인생에 대한 첫 도전의 의미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스스로 공부함으로써,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마지막 관문에서‘홀로 설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측정하고 관리하라!” 측정되지 않는 것들은 관리되지 않는다. 아직까지 노력이 배신하는 경우나, 99% 노력을 했음에도 1%의 영감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례는 결코 본 적이 없다.
풀지 않고 읽는 수학
살림Math / 세야마 시로 지음, 신은주 옮김 / 2009.02.23
9,800원 ⟶ 8,820원(10% off)

살림Math청소년 과학,수학세야마 시로 지음, 신은주 옮김
Enjoy Writing Books
지혜나무 / 고산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엔조이 라이팅 북스> 엮음 / 2015.06.05
14,000원 ⟶ 12,600원(10% off)

지혜나무청소년 문학고산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엔조이 라이팅 북스> 엮음
도서관, 책 그리고 사람을 키워드로, 책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고자하는 동아리인 고산 중학교의 '엔조이 라이팅 북스' 구성원들의 작품집이다. 도서부원들이기도 한 이들은 도서실과 교실 그리고 하루의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며 경험하고 느낀 일들을 그림, 사진과 함께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글쓴이의 이름이 다 다르듯 다채로운 내용과 개개인의 개성과 주장이 살아있는 수필과 시로 구성되어 있다.2014 1학년 조수희 다시 시작하는 동물 보호 2학년 이지민 보슬비에 젖으며 1학년 오유리, 김수비, 이다혜 예술의 시작 1학년 김민현 나의 첫 해외여행 1학년 남도균 신나는 디베이트 활동 디베이트 동아리 간식은 망치라고 있는 것이다 1학년 양지수, 홍다예 I am So Young 3학년 이소영 Say 오덕? Say 오덕! 1학년 박민서 나의 형 _ 1학년 박민혁 중학교에서 살아남기 3학년 장미선 시는 나에게 3학년 이준협 나는 축구가 좋다 2학년 박현수이 책에는 서정적 수필에서부터 영화, 미술 감상문,‘동물보호’,‘청소년의 화장,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주제로 한 토론 글, 간식 레시피, 영어 에쎄이,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삽화 들이 생생하게 배치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책을 통해 중학생 특유의 발랄함과 만날 수 있다.… 천 국 …아 아침이다 학교 가야지시계를 보니 벌써 9시아 지각이다 큰 일 났다그리고 갑작스레 드는 생각아 맞다 오늘 일요일이지 - 이준협 학생의 시 중에서 물질적 기술을 이용해 그림을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 나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그 그림에 대한 감정과 생각들을 찾는 것이 그 작품을 보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예술작품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그 작품 속에서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찾아내는 밝은 모습을 기대한다.- 김민현 학생의 글 중에서
내 인생의 첫 고전 맹자
작은숲 / 장주식 지음, 손미정 그림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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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장주식 지음, 손미정 그림
열세 살 내 인생 시리즈. 수천 년 전의 맹자 이야기를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장주식(동화작가)은 고전에 관심이 많아 민족문화추진회(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졸업한 동화작가로, 맹자 이야기 중에서 오늘날 꼭 읽혔으면 하는 내용을 골라 쉽게 풀어썼다. 민주주의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맹자의 사상과 평화를 향한 맹자의 열망과 고뇌를 오늘 들어도 재미있는 맹자의 설득과 비유로 만난다.1부 함께하는 즐거움 하필 ‘이익’을 말하십니까? 何必曰利? 안 하는 거지 못하는 게 아니다 不爲也, 非不能也 함께하는 즐거움 與民同樂 큰 가뭄에 비구름과 무지개가 서기를 바라듯 若大旱之望雲霓也 2부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我善養吾浩然之氣 사람은 모두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人皆有不忍人之心者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따르다 舍己從人 감히 부탁은 못하지만 정말 소원이다 不敢請耳 固所願也 3부 한 달에 닭 한 마리 훔치기 인간의 윤리를 밝히다 明人倫 이런 사람을 대장부라 한다 此之謂大丈夫 한 달에 닭 한 마리 훔치기 月攘一鷄 4부 내 몸이 바르면 내 몸이 바르면 세상 사람이 모두 내게로 온다 其身正而天下歸之 자포자기 自暴自棄 자식은 바꿔서 가르쳐라 易子而敎之 사람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음을 안 뒤에 뭔가를 할 수 있다 人有不爲也而後 可以有爲 5부 쇠소리가 울려 퍼지면 하늘은 말이 없다 天不言 쇠 소리가 울려 퍼지면 옥이 담아 품는다 金聲而玉振之 벗이란 그 덕으로 사귀는 법 友也者 友其德也 6부 하늘이 주는 벼슬 하늘이 주는 벼슬이 있고 사람이 주는 벼슬이 있다 有天爵者 有人爵者 밑바닥이 다른데 높이만 맞추네 不其本 而齊其末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려주려 할 때엔 天將降大任於是人也 7부 민중이 가장 귀하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흘러가지 않는다 不盈科不行 다른 사람에게 기교까지 가르쳐 줄 수는 없다 能使人巧 민중이 가장 귀하다 爲貴 세상에는 선인, 신인, 미인, 대인, 성인, 신인 등 여섯 종류의 사람이 있다 人信人美人大人聖人神人중국 철학자 중 가장 뛰어난 달변가인 맹자, 민주주의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맹자의 사상과 평화를 향한 맹자의 열망과 고뇌를 오늘 들어도 재미있는 맹자의 설득과 비유로 만난다 ≪내 인생의 첫 고전 - 맹자, 하늘이 사람을 낼 때는≫은 '내 인생의 첫 고전' 시리즈(1권 논어, 2권 노자, 3권 장자)의 네 번째 책으로, 수천 년 전의 맹자 이야기를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장주식(동화작가)은 고전에 관심이 많아 민족문화추진회(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졸업한 동화작가로, 맹자 이야기 중에서 오늘날 꼭 읽혔으면 하는 내용을 골라 쉽게 풀어썼다. 맹자는 중국의 수많은 철학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달변가로 날마다 전쟁이 벌어지던 시대의 혼란을 잠재우려는 열망이 컸다. 이러한 맹자의 사상은 ≪맹자≫라는 책에 담겨 전해지는데,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철학적 고뇌와 열망을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것이었다. 맹자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것 역시 위나라 양혜왕과 나누는 대화인데, 불원천리, 오십보소백보, 연목구어 등 오늘날 많이 인용되는 고사성어들이 등장한다. 맹자의 사상은 당대보다는 후대에 빛을 발한다. 임금이 백성을 위태롭게 한면 갈아치워야 한다는 ‘혁명’ 사상을 논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를 오늘날의 민주주의 사상과도 그 궤를 같이하고 있어 놀랍다. 맹자는 공자보다 이백 년 정도 뒤에 활동한 중국의 사상가이자 교육가로, 공자의 사상을 정치철학으로 확대 발전시킨 사상가이다. 사람의 본성은 원래 착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했으며, 맹모삼천지교라는 고사성어로도 유명하다. 머리말 맹자는 중국의 수많은 철학가들 중에 가장 뛰어난 달변가입니다. 제후들과 만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솜씨가 놀랍고도 통쾌합니다. 그러나 지위나 재물을 노리는 겉만 번지르르한 교언이 아니었습니다. 날마다 전쟁이 벌어지던 시대의 혼란을 잠재우려는 열망이었습니다. 또한 진정으로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철학자의 고뇌였습니다. 그 열망과 고뇌를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맹자의 사상은 ≪맹자≫라는 책에 담겨 전해집니다. 맹자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것은 위나라 양혜왕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천리를 멀다 않고 찾아왔다는 ‘불원천리’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뜻과 비슷한 ‘오십보소백보’, 터무니없는 일을 뜻하는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으려 한다는 ‘연목구어’ 같은 고사성어로 유명한 대화입니다. (중략) 맹자의 사상은 후대에 빛을 발합니다. 맹자는 임금이 백성을 위태롭게 하면 갈아치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토지신 같은 것도 백성을 위태롭게 하면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치에서는 백성이 가장 귀하다는 것이죠. 기원전 4세기에 맹자는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소리 높여 외쳤던 것입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죽이곤 했던 시대에 참으로 놀라운 주장이라 하겠습니다.
열일곱 살 아란야
푸른사상 / 김은정 (지은이) / 2021.02.01
12,000

푸른사상청소년 문학김은정 (지은이)
김은정 시인의 청소년시집 <열일곱 살 아란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열일곱 살 푸르디푸른 아이들을 향한 시인의 애정이 담긴 시집이다.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 지은 작품들을 액자식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내면을 한층 깊게 들여다보았으며, 교실과 교정 풍경이 담긴 사진을 곁들여 생동감을 더했다.시인의 말 제1부 생애 최초의 시 활활 청춘 / 잉크 / 선문답하는 교실 / 디오게네스를 생각하는 아침 / 감사합니다! / 생애 최초의 시 / 족적 찬가 /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 / 졸음 수업 제2부 마음속으로 대차게 장대높이뛰기 울타리를 넘어가는 소년 / 키 컸으면! / 배움의 소년 / 봄날 / 무아를 알아 가는 시간 / 이삭 거두기 / 한가위 풍경화 / 민생 제3부 맨발의 청춘이 연주하는 우주 피아노 찬란한 순간 / 꿈꾸는 풍등 / 성장통의 시간 / 선물 / 할아버지의 마술 / 방파제 소년 / 천리안 체험 / 금족령 / 소년의 바다 제4부 울창한 마법의 숲을 지닌 등대 어버이 은혜 / 냉대 기후와 한대 기후 구별법 / 효자천하지대본 / 무대 / 고매한 목적 / 비 오는 날의 꿈 / 살아남은 자의 칩 / 노래가 보슬보슬 / 급류 / 달의 제자 / 5월 15일, 선생님께 작품 해설:별들의 선사, 그 진경 심상의 시_김은정학교는 공식적인 사회화 기관입니다. 그리하여 이 공교육 기관에서 해야 할 일, 해내야 할 일의 항목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물론 관료 조직이므로 목적 전치 현상과 소외 현상도 팽배합니다. 통탄할 일이지만, 아마 이 부분은 국가가 학교를 만들어 관리하고 경영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발생한 문제점일 것입니다. 지적하느냐, 모르는 척하느냐, 복종하느냐 등등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통계가 나올 뿐이지요. 이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인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도 생각이 있긴 하지만, 주체로 혹은 객체로 들락날락하면서 복잡한 인정 투쟁에 참여하여 승자가 되거나 패자가 되거나 하는 중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현대 사회의 통과 의례 같은 학업을 생략하고 시민성을 배양한 성인으로서의 국민, 주권자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하는 스트레스 또한 이중성을 갖습니다. 성장의 원동력이거나 포기와 퇴행의 계기가 됩니다. 이즈음은 신체도 몸살감기, 정신도 몸살감기를 앓습니다. 이런 증세를 이겨 내면 아픈 만큼 성숙해지지만 이겨 내지 못하면 낙인과 더불어 낙오자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중략) 시와 함께하는 삶은 건강합니다. 시와 함께 성장하는 소년은 강건합니다. 시가 아니라도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은 있습니다. 시가 아니라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살피는 여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는 시를 만난 이에게 은유와 상징의 세계를 머금고 살 수 있는 차원을 터득하게 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로 보고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법을 스스로 알아내게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의 스승으로 삼도록 하면서 자기 자신의 심연에 닿게 합니다. 시는 시를 쓰는 이를 높이면서 비밀을 속삭입니다. ‘천 년을 보고 살아라!’ 합니다.활활 청춘천둥벌거숭이의 힘그대로 훌륭하다.싱싱한 빛 바퀴 바람 바퀴 위에아름다운 소원을 쓴 운동장 얹으니열혈 일깨우는 신성한 불씨의 근육사자 목소리 수염으로 타오르며 시퍼렇다.활활 청춘!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나를 사랑하는 노래를 부르는 자는누가 알아주든 말든 제 갈 길을 잃지 않는다.삼천포고등학교 1학년 임도윤은거울 속의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알고 있다.常人依支忹 상인의지왕汝來崎自冘 여래기자임大海見懼勿 대해견구물人生海主恁 인생해주임항상 남을 의지하려 하지 마너에게 닥친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해망망대해를 보며 두려워하지 마인생의 주인은 바로 너야 (임도윤 작, 「망망대해(茫茫大海)」)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지키나망망대해는 지금부터 가야 할 새로운 무대이글이글 눈동자 속에서 꽃불로 흘러나와대천 허공을 향해 열망의 불화살을 쏘는 편지나의 존엄이 나의 승화에게! 찬란한 순간 風鈴の澄んだ音より君が好き풍경의맑은소리보다네가 좋아(김해찬솔 작)이 광대무변 속에서 열일곱 살 김해찬솔은 어떤 인과로 이런 고귀한 찰나에 닿았나?고요한 격동!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
21세기북스 / 이찬 (지은이)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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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청소년 자기관리이찬 (지은이)
진로 탐색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 선택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청소년이 입시만을 위한 학업에 치여 진로 탐색 없이 어른이 된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대 진로교육 전문가 이찬 교수가 나섰다. 저자는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의 센터장으로 활약하며 서울대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고민, 취업 준비 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왔다. 그 내공을 바탕으로 그간의 데이터와 경험을 정리해 청소년이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 한 권에 담았다. ‘하고 싶은 일이 없는데 어떡하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괜찮을까?’, ‘어른들이 시키는 공부만 따라 하면 되는 걸까?’ 등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진로 고민에 관한 해답을 총 세 단계의 퀘스트로 나누어 구성했다. 게임처럼 주어진 진로 퀘스트를 하나씩 깨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직업과 그에 맞는 공부까지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이 없어서 고민하는 걱정 많은 10대, 미래를 위한 진짜 공부를 하고 싶은 똑똑한 10대, 더 나아가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 나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그리고 싶은 특별한 10대라면 이 책을 통해 진로라는 흥미진진한 게임에 첫발을 내디뎌 보자.프롤로그: 내 꿈의 경험치를 높여 줄 특급 진로 게임 첫 번째 퀘스트: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을 찾아라! 1. 드넓은 직업의 세계, 어디서부터 출발할까? ▷ 진로 활동_나만의 슬기로운 진로와 직업 탐구 2. 좋아하는 일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 진로 활동_내게 꼭 맞는 직업, 마법 카드에게 물어봐 ▷ 진로 활동_내 꿈이 더욱 자랑스럽도록 레벨 업! 3. 뭐든 척척 해내는 어른이 되고 싶다면 ▷ 진로 멘토링_나만 없는 장래 희망, 어떡하지? 4.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행복! ▷ 진로 활동_행복의 균형을 맞추는 하루 시간표 ▷ 진로 멘토링_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아도 괜찮을까? ▷ 직업 이야기_우리나라 최초의 필즈상 수상자, 수학자 허준이 두 번째 퀘스트: 꿈이 레벨-업 되는 최고의 길을 만들어라! 1. 더 멋진 어른으로 만들어 줄 미래의 직업들 ▷ 진로 활동_직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 다양한 꿈들을 이어 진로의 지도를 만들자 ▷ 진로 활동_나와 꿈을 연결하는 여러 갈래의 길 3. 흥미진진 진로 탐색 대모험 ▷ 진로 멘토링_돈을 마음껏 벌 수 있는 직업은 뭘까? 4. 나의 경험 속에도 진로가 숨어 있어 ▷ 진로 활동_놀러와요, 진로 체험의 숲 5. 교실에서부터 출발하는 나의 미래 6. 창업이라는 블록을 하나씩 쌓아 볼까? ▷ 진로 멘토링_지금 아이돌이 되기에는 너무 늦은 걸까? ▷ 직업 이야기_전 세계가 열광하는 스트라이커, 축구 선수 손흥민 세 번째 퀘스트: 똑똑한 공부 계획으로 꿈의 무기를 획득하라! 1. 막막한 진로 결정도 한 걸음부터 2. 진로 경로, 나만의 내비게이션에게 물어봐 ▷ 진로 활동_진로의 갈림길 앞에 선 우리의 고민 ▷ 진로 멘토링_엄마아빠는 왜 내 꿈을 몰라 주실까? 3. 내게 꼭 필요한 공부는 따로 있어 ▷ 진로 활동_나만의 드림 학습 플래너 4. 졸업, 끝이면서 새로운 시작 ▷ 진로 멘토링_이렇게 낮은 성적으로도 의사가 될 수 있을까? ▷ 직업 이야기_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리더십, 기업가 정신아 에필로그 쾌속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만나다“내 꿈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 합니다!” 서울대 ‘진로와 직업’ 교육 전문가 이찬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제안하는 내 꿈 찾기 프로젝트 나에게 딱 맞는 직업과 꼭 필요한 공부를 찾고 싶은 잘나가는 요즘 10대를 위한 서울대 진로 특강 진로 탐색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 선택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청소년이 입시만을 위한 학업에 치여 진로 탐색 없이 어른이 된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대 진로교육 전문가 이찬 교수가 나섰다. 저자는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의 센터장으로 활약하며 서울대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고민, 취업 준비 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왔다. 그 내공을 바탕으로 그간의 데이터와 경험을 정리해 청소년이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 한 권에 담았다. ‘하고 싶은 일이 없는데 어떡하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괜찮을까?’, ‘어른들이 시키는 공부만 따라 하면 되는 걸까?’ 등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진로 고민에 관한 해답을 총 세 단계의 퀘스트로 나누어 구성했다. 게임처럼 주어진 진로 퀘스트를 하나씩 깨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직업과 그에 맞는 공부까지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이 없어서 고민하는 걱정 많은 10대, 미래를 위한 진짜 공부를 하고 싶은 똑똑한 10대, 더 나아가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 나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그리고 싶은 특별한 10대라면 이 책을 통해 진로라는 흥미진진한 게임에 첫발을 내디뎌 보자.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최영기(서울대 수학교육과 명예교수)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1월 11일 출간|17,000원 ▶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신종호(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지음|21세기북스|2023년 2월 15일 출간|17,800원 ▶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박찬국(서울대 철학과 교수) 지음|21세기북스|2023년 3월 15일 출간|17,800원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국영수는 알려 주지 않는 나만의 가능성을 찾아라!” 읽고 쓰고 생각하며 직접 만들어 가는 미래의 내 모습 ‘네 꿈은 뭐니?’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장래 희망에 대답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허무맹랑하더라도 빈칸을 채우던 그 설렘을 모두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충격적이게도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생 10명 중 4명이 ‘희망 직업이 없다’라고 응답했다. 입시와 진학에 관한 학구열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정작 진로를 고민하고자 하는 의지는 크게 꺾이면서 자신을 단순한 ‘공부 기계’로 여기는 학생도 늘어났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무엇이든 도전해 보는 자신감을 얻고, 다방면으로 열린 가능성을 탐색해야 하는 시기에 오히려 좌절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진로 탐색을 통해 자아를 알아가고 어떤 일을 하며 그 자아를 가꿔 나갈 것인지 삶의 스케치를 그려 보는 경험은 좋은 성적을 받는 것만큼이나 청소년에게 중요하다.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내 인생 첫 진로 탐색’을 모토로, 재밌는 게임처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세계를 소개한다. 내 성격 유형과 관심사, 특기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를 비롯하여 내게 꼭 맞는 직업과 공부를 발견하도록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한다. 가이드를 따라가며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면서 사고를 확장하는 학습 부록을 함께 수록했다. 진로 탐색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 체험 정보를 허준이 교수, 손흥민 선수 등 인기 직업인의 사례를 곁들여 재미있게 풀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10대들의 진로 고민을 모아 멘토링 형식으로 풀어내 공감과 실용성을 더했다. “남다르게 도전하고 나답게 성장하자!” 국내 최고 진로교육 전문가의 든든한 멘토링과 함께 막막하고 어려운 진로 탐색도 쾌속으로 해결! 저자 이찬 교수는 아버지인 이무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께 2대에 걸쳐 우리나라 직업교육을 집대성하고 다양한 진로교육의 초안을 설계한 최고의 전문가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직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생생한 현장 교육을 실행하는 등 생애 주기에 따라 바뀌는 진로와 직업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 저자가 꼽은 진로 탐색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회복 탄력성’이다. 다양한 진로와 직업의 세계에 직접 부딪혀 보면서 회복 탄력성과 자신감을 얻는다.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그 회복 탄력성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주체적인 진로 탐색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안내한다. 많은 청소년이 꿈을 잃어버린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인 만큼, 책의 시작을 여는 1부에서는 자아 탐색을 통해 성격과 특기, 좋아하는 일, 가치관 등을 먼저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앞에서 탐색한 나의 특성과 꼭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드넓은 직업의 세계를 압축하여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꿈꾸는 직업을 단순히 탐색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진정한 나의 미래, 나의 꿈으로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각 부에 주어진 퀘스트를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평범한 책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만든 나만의 특별한 공략집으로 탈바꿈한다. 직업의 세계 곳곳을 탐색하며 직접 그린 꿈의 길이 담긴 이 공략집만 있다면, 국영수는 알려 주지 않는 인생의 진짜 보물을 찾아 반짝이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길이 열린다. 이 한 권을 제대로 완성하기만 해도 진로에 대한 경험치가 쑥쑥 쌓이고, 간절히 꿈꿔 온 미래로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책을 읽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세요. 진로를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해 봐도 좋습니다. 고민하고 탐구하는 이 모든 과정이 나의 경험치를 올리기 위한 퀘스트인 거예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퀘스트를 하나하나 깨면서 내게 꼭 맞는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나만의 진로를 만들어 봅시다.【프롤로그 | 내 꿈의 경험치를 높여 줄 특급 진로 게임】 끊임없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 끝에 우리에게 멋진 명작을 선사한 빈센트 반 고흐처럼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가치관 등과 같은 자신의 진로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자신의 진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니까요.【첫 번째 퀘스트 |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을 찾아라!】
그 여름의 왈츠
안녕로빈 / 원유순 (지은이)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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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로빈청소년 문학원유순 (지은이)
2025년 경기예술지원 문학분야 선정작. 6월 민주항쟁 시절을 배경으로 진실을 처음 마주하는 청소년의 시선과 연대의 경험을 서정적인 터치로 그려 낸 작품이다. 학생 시위로 음악 콩쿠르가 무산된 대학교 교정에 남겨진 열다섯 살 은수와 연우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연우의 오빠는 학생 시위 주동자로 수배 중이고, 은수의 바이올린 레슨 선생님은 어딘가 말 못 할 상처를 숨기고 있다. 이들을 향한 두 소녀의 사적인 감정과 커져 가는 호기심은 점점 시대의 진실과 맞닿게 되고, 독자는 소녀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변곡점들을 만나게 된다. 1980년 광주 5•18 이후의 침묵을 깨고 진실을 알리려 했던 용기 있는 사람들의 위태로운 삶을 마주하게 된다.1 스프링 송 7 2 은수의 바이올린 18 3 서울의 냄새 30 4 연우의 첼로 51 5 휴학생 선생님 61 6 섬세한 손가락 73 7 오빠를 찾는 사람 81 8 달무리 디스코장 88 9 말하고 싶은 이야기 100 10 나란히 걷는 길 111 11 진실의 틈 123 12 선생님의 부탁 137 13 한밤의 손님 146 14 그날 154 15 사필귀정 169 16 여름 왈츠 181◆ 2025년 경기예술지원 문학분야 선정작 ◆ 시위와 최루탄, 스러져 간 이름과 못다 한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연주하게 된 그날의 선율. 그 위에 우리가 서 있다. 원유순 작가의 장편소설 『그 여름의 왈츠』는 6월 민주항쟁 시절을 배경으로 진실을 처음 마주하는 청소년의 시선과 연대의 경험을 서정적인 터치로 그려 낸 작품이다. 학생 시위로 음악 콩쿠르가 무산된 대학교 교정에 남겨진 열다섯 살 은수와 연우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연우의 오빠는 학생 시위 주동자로 수배 중이고, 은수의 바이올린 레슨 선생님은 어딘가 말 못 할 상처를 숨기고 있다. 이들을 향한 두 소녀의 사적인 감정과 커져 가는 호기심은 점점 시대의 진실과 맞닿게 되고, 독자는 소녀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변곡점들을 만나게 된다. 1980년 광주 5•18 이후의 침묵을 깨고 진실을 알리려 했던 용기 있는 사람들의 위태로운 삶을 마주하게 된다. 『그 여름의 왈츠』는 진실을 마주한 순간의 연속선 위에 우리가 서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음악으로, 우정으로, 그리고 연대로.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 했던 그 여름의 왈츠가 지금 우리 안에, 여전히 빛나고 있다.“넌 아직 열여섯 살이잖아. 아직 이런 일까지 알 필요는 없어. 그냥 좋아하는 거 하고, 친구들이랑 웃고, 그렇게 지내.” 눈을 감고 넷이 호흡을 맞추며 연주하는 모습을 그려 보았다. 무슨 곡이 좋을까. 선생님이라면 어떤 곡을 연주할까. 왈츠라면 어떨까. 그날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찬란하게 빛나던 햇살, 서늘한 기운, 그리고 주먹을 쥐고 노래하던 수많은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