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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거의 모든 과학
이상북스 / 전방욱 (지은이) / 2023.10.04
17,000원 ⟶ 15,300원(10% off)

이상북스청소년 과학,수학전방욱 (지은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DNA의 발견 과정부터 시작해 DNA에 대한 화학적 설명, 나아가 DNA가 하는 일과 DNA 관련 기술의 이모저모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리고 분자생물학에서 뻗어 나온 유전공학과 분자의학, 생명을 (재)창조한다는 아이디어까지 나아가는 합성생물학의 영역까지 두루 살펴본다. 생명의 비밀을 담은 DNA와 관련한 거의 모든 과학 지식과 정보를 담았다.들어가며 1장 DNA란 무엇인가 DNA 추출하기 DNA 화학의 시대 DNA가 유전물질이다 DNA의 구조 발견 ((생각의 확장)) 2장 DNA, 자세히 들여다보기 DNA가 유전물질이 되기 위한 조건 DNA를 화학적으로 설명하기 DNA는 어느 곳에 어떻게 있을까? 3장 DNA가 하는 일 정보 전달의 방향성 매일 1000억 미터씩, 복제 mRNA 만들기, 전사 단백질 만들기, 번역 4장 돌연변이는 오류일까? DNA 염기 하나가 바뀌는, 점돌연변이 유전성 질환과 암을 유발하는, 염색체 이상 유전법칙을 정량화한, 멘델의 법칙 다윈의 진화론과 유전 메커니즘 DNA가 약간씩 다른 각 사람은 모두 돌연변이체 ((생각의 확장)) 5장 DNA 기술의 이모저모 DNA 분자를 분리하는, 겔전기영동법 DNA 조각을 동일하게 대량으로 만드는, 클로닝 유전자 및 돌연변이를 찾고 진단하는, 마이크로어레이 방법 DNA 서열을 매우 빠르게 증폭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암호화된 유전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DNA 시퀀싱 아주 효과적인 유전자 변형 방법,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6장 DNA 수사대 범죄인을 밝혀내고 억울한 사람을 풀어 주다! 가족을 찾아 주다! 역사적 인물의 신원을 밝히다!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한다! 출생의 비밀을 밝힌다! 포도 품종의 계보를 확인하고 유지한다! 산 것이든 죽은 것이든 전부 DNA로 추적한다! ((생각의 확장)) 7장 기대 혹은 우려, 유전공학 의학적으로 유용한 단백질 산물 생산, 바이오파밍 유전자 변형 작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GMO 2.0 유전자 변형 작물에 대한 우려와 대처 유전자 변형 동물의 몇 가지 사례 ((생각의 확장)) 8장 가능성과 윤리적 문제 사이에서, 분자의학 태아의 세포에서 유전질환의 유무를 밝힌다 유전자 검사 정보, 어떻게 활용할까 결함 있는 유전자를 바로잡는, 유전자 치료 찬반양론이 팽팽한, 생식세포 유전자 치료 온라인으로 직접 검사를 주문하는, DTC 유전자 검사 ((생각의 확장)) 9장 사람의 DNA는 특별할까?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역사 인간게놈프로젝트를 통해 밝혀진 것 별난 것 없는 사람의 DNA 고인류의 행로를 통해 인류의 조상을 추적한다 35억 년 전 생겨난 최초의 원시세포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생명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유망한 개념, RNA 세계 ((생각의 확장)) 10장 모든 것은 DNA에서 시작된다 생명을 (재)창조한다는 아이디어 합성생물학의 가능성과 위험성 492개의 최소 게놈을 가진 합성생물의 탄생 코끼리의 유전자를 매머드의 유전자로 바꾸면! ((생각의 확장))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06 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 이 책 《DNA의 거의 모든 과학》은 ‘지‧가‧세‧청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분자생물학의 새로운 시대를 연 DNA의 발견 과정부터 DNA와 관련된 과학 지식 전반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나아가 클로닝, PCR, 염기서열 결정,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등 위력적인 동시에 사용하는 데 상당한 책임감을 요구하는 DNA 기술에 대해서도 살핍니다. DNA를 둘러싼 거의 모든 과학 이야기 “너와 난 DNA부터 달라” 또는 “이래서 DNA가 중요하지” 등등 우리는 생활 속에서 DNA라는 말을 꽤 자주 사용하고 접한다. 그런데 막상 DNA가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쉽지 않다. DNA는 디옥시리보핵산(Deoxyribo Nucleic Acid)의 약어로, 일상 속 그 용어의 쓰임새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모든 생물체의 기본 유전물질이다. DNA는 1869년 스위스의 프리드리히 미셔가 처음 발견했고, 1944년 오즈월드 에이버리의 형질전환 실험을 통해 유전물질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DNA의 이중나선구조는 로잘린드 프랭클린의 DNA X선 회절사진을 증거 삼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1953년 〈네이처〉에 수록한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이제 DNA의 이중나선구조는 유전물질의 상징과도 같이 알려져서 DNA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도 아주 친숙한 이미지가 되었다. 이 책은 DNA의 발견 과정부터 시작해 DNA에 대한 화학적 설명, 나아가 DNA가 하는 일과 DNA 관련 기술의 이모저모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리고 분자생물학에서 뻗어 나온 유전공학과 분자의학, 생명을 (재)창조한다는 아이디어까지 나아가는 합성생물학의 영역까지 두루 살펴본다. 생명의 비밀을 담은 DNA와 관련한 거의 모든 과학 지식과 정보를 담았다. 생명의 비밀을 담은 DNA, 인류의 미래를 품은 DNA 집에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DNA를 추출하는 방법을 알려 주면서 시작하는 1장 “DNA란 무엇인가”에서는 DNA를 처음 발견한 프리드리히 미셔의 실험부터 DNA의 이중나선구조 발견에 얽힌 이야기까지 DNA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2장 “DNA, 자세히 들여다보기”에서는 DNA의 명칭부터 ‘화학적으로’ 설명한다. DNA, 즉 디옥시리보핵산에서 ‘디옥시리보’는 ‘산소 원자가 하나 빠진 리보스라는 당이 있다’라는 의미고, ‘핵산’은 ‘핵에서 발견되는 약산성 물질’이라는 의미다. 이런 식으로 화학을 잘 모르는 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나간다. 3장 “DNA가 하는 일”에서는 복제, 전사, 번역에 대해 설명한다. ‘복제’는 DNA를 복사하는 과정이고, ‘전사’는 DNA의 정보가 mRNA(messenger RNA)로 옮겨지는 과정이다. ‘번역’은 mRNA의 서열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서열로 옮겨지는 과정이다. 4장 “돌연변이는 오류일까?”에서는 DNA 염기 하나가 바뀌어 발생하는 점돌연변이와 그 외 다양한 돌연변이 현상을 설명한다. 5장 “DNA 기술의 이모저모”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익숙해진 PCR(중합효소연쇄반응)부터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까지 DNA 관련 과학기술의 기본 원리와 가능성을 설명한다. 6장 “DNA 수사대”에서는 신원을 확인하고 범죄인을 밝히는 등 DNA 분석을 통해 알아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7장 “기대 혹은 우려, 유전공학”에서는 의약품이나 사람에게 유용한 형질을 갖는 생물체를 생산하는 유전공학의 여러 사례를 살펴본다. 8장 “가능성과 윤리적 문제 사이에서, 분자의학”에서는 태아의 유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질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를 교정하는 데 재조합 DNA 기술과 유전가가위 기술을 사용하는 문제를 다룬다. 9장 “사람의 DNA는 특별할까?”에서는 사람의 전체 게놈의 염기서열을 밝히는 ‘인간게놈프로젝트’의 과정과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연구 결과가 어떻게 다양한 학문 분야에 적용되는지 설명한다. 10장 “모든 것은 DNA에서 시작된다”에서는 영화 〈쥬라기 공원〉의 예를 들어 DNA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거나 새롭게 합성하는 것이 가능해진 현실을 이야기한다. 재조합 DNA 기술과 유전자가위라는 정밀한 도구로 유전자, 대사경로, 전체 게놈의 합성 또는 구성에 중점을 두는 합성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와 관련된 사안을 다룬다. 책 중간중간에 있는 “생각의 확장”에서는 여러 과학 사실 및 현안과 관련한 정보와 논쟁 사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생각을 확장하도록 유도했다. DNA 분자가 물리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이해하기 위해 어린이 소방차 장난감에서 플라스틱 사다리를 활용해 볼까요? 플라스틱 사다리를 물에서 천천히 가열해 플라스틱이 휘어질 정도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제 뜨거운 물에서 사다리를 꺼내 양손으로 양쪽 끝을 잡고 열 줄 길이마다 한 바퀴를 회전하도록 조심스럽게 비틀어 봅니다. 그대로 식히면 이중나선이 됩니다. 우리의 핵 DNA는 무작위로 부모에게서 각각 물려받은 것이지만 미토콘드리아 DNA는 모계를 통해서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나의 미토콘드리아 DNA와 어머니의 미토콘드리아 DNA의 차이는 매우 미미하며, 혹시 차이가 난다면 평생 축적된 무작위 돌연변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 한 거의 동일하죠. 어머니에게서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보는 소년
서해문집 / 김은영 (지은이) / 2022.02.10
12,500원 ⟶ 11,250원(10% off)

서해문집청소년 문학김은영 (지은이)
어린이책을 통해 독자를 만나 온 김은영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자, 역사 속 시각장애인들의 삶에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해 풀어낸 작품이다. 어릴 때 병으로 시력을 잃은 열다섯 살 장만과 그런 형을 살뜰히 보살피면서도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동생 덕수, 그리고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까지 메우며 형제를 보살피는 아버지. 장만이네 세 식구는 먹고살기 힘든 고향을 떠나 조금이나마 형편이 나은 한양에 새로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한양에서의 삶도 녹록지 않다. 특히 늘 밝고 활기 넘치는 동생이 안쓰러운 장만은 자신이 시각장애인이라는 게 늘 못마땅하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짚신 엮는 것이 전부일 뿐, 밖으로 돈을 벌기 위해 나갈 수도, 직업을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형의 마음을 잘 아는 덕수가 우연히 알게 된 관청 일자리에 장만을 데리고 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불이 나고, 그 불로 인해 오히려 형이 곤경에 처하는 일이 벌어지는데….불길 암흑으로 변한 세상 하늘을 여는 소리 귀인 남산골 고된 길 한주 사연 무너진 꿈 돌아온 집 재회 마음을 담은 기도 명통시 첫 독경연 악연 독경사 작가의 말빛을 잃은 소년에게 운명의 빛처럼, 보이기 시작한 소리! 예전에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맡아서 했던 ‘독경’은 불경을 소리 내어 외는 일인데, 잡귀나 병을 물리치기 위해서, 또는 새로 집을 짓거나 과거 시험에 붙기를 바랄 때처럼 복을 빌 때 많이 이루어졌다. 특히, 궁중에서도 기우제와 같은 중요한 의식을 치를 때 독경을 했고, ‘명통시’처럼 독경을 전문으로 하는 시각장애인 단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독경은 일반 백성부터 왕까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소리였고, 그 중심에는 독경사로 활동한 시각장애인들이 있었다. 이 책 《소리를 보는 소년》은 어린이책을 통해 독자를 만나 온 김은영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자, 역사 속 시각장애인들의 삶에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해 풀어낸 작품이다. ‘역사 속, 시각장애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 책의 시작을 함께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을 보았습니다. 차별과 편견 속에서 고통받는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지나친 오해며 착각이었습니다. 암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좇아간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 진정한 ‘밝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_ ‘작가의 말’에서 독경 소리를 만나고 마음이, 꿈이,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다! 어릴 때 병으로 시력을 잃은 열다섯 살 장만과 그런 형을 살뜰히 보살피면서도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동생 덕수, 그리고 세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까지 메우며 형제를 보살피는 아버지. 장만이네 세 식구는 먹고살기 힘든 고향을 떠나 조금이나마 형편이 나은 한양에 새로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한양에서의 삶도 녹록지 않다. 특히 늘 밝고 활기 넘치는 동생이 안쓰러운 장만은 자신이 시각장애인이라는 게 늘 못마땅하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짚신 엮는 것이 전부일 뿐, 밖으로 돈을 벌기 위해 나갈 수도, 직업을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형의 마음을 잘 아는 덕수가 우연히 알게 된 관청 일자리에 장만을 데리고 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불이 나고, 그 불로 인해 오히려 형이 곤경에 처하는 일이 벌어진다. 겨우 오해를 풀고 곤경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그 일로 덕수와 장만은 아버지에게 크게 혼이 난 채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에서 벌이는 기우제를 구경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곳에서 임금 행차는 물론 독경사들의 독경 소리를 들은 장만은 낯설면서도 편안함을 느낀다. 또한 독경사들이 모두 시각장애인이며, 명통시라는 곳에 소속된 관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장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가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 독경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데…. ‘지금껏 들어 본 소리와 분명히 달라.’무당이 굿을 하기 전에 외는 주문이나 스님의 불경과도 비슷한 것 같았다. 장만은 다시 정신을 집중했다. 그런데 그런 소리와는 또 분명 무언가가 달랐다. 기우제를 다녀온 후 독경 소리가 장만의 귓가에 맴돌았다. 분명 오며 가며 들었던 독경은 그렇지 않았다.‘이유가 뭘까? 대체 독경이라는 게 무엇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까지 흔드는 것일까?’장만은 일을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기우제에서 들었던 소리를 떠올렸다. 그럴 때면 어디에선가 희미하게 독경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난 열다섯, 한 번도 그거 못해 봤어
Ž / 모드 르틸뢰 지음, 이세진 옮김 / 2012.04.30
10,000원 ⟶ 9,000원(10% off)

Ž청소년 문학모드 르틸뢰 지음, 이세진 옮김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5권. 머리가 좋아서 자타공인 우등생으로 통하지만 ‘첫 경험 강박증’에 시달리는 소녀 카퓌신, 구제 불능 열등생이지만 뮤지션의 꿈을 안고 있는 감수성 풍부한 소년 마르탱. 같은 학교 같은 반일 뿐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는 두 아이가 젊은 역사 선생님인 프랑수아 마르탱을 매개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섹스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카퓌신은 마르탱뿐만 아니라 또래 남자아이들에게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카퓌신이 첫 경험 상대로 비밀리에 찍어 놓은 사람은 역사 선생님인 프랑수아 마르탱이다. 하지만 역사 선생님에게도 학교 사람들은 모르는 비밀이 있는데….“ 내가 지금 좀 급하긴 하지만 아무하고나 아무렇게나 일을 치르고 싶진 않다. 헐떡대며 ‘사랑해.’ 소리밖에 할 줄 모르는 코흘리개 애송이는 사절이다. 지금 내 희망에 걸맞은 인물은 마르탱 선생님밖에 없다.” “모범생은 입을 떡 벌리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프랑수아를 보고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인간적으로 저렇게 맛이 갈 수 있는 여자애는 없을 거야.” 첫 경험 강박증 소녀와 구제 불능 소년의 진정한 자아 찾기! 머리가 좋아서 자타공인 우등생으로 통하지만 ‘첫 경험 강박증’에 시달리는 소녀 카퓌신, 구제 불능 열등생이지만 뮤지션의 꿈을 안고 있는 감수성 풍부한 소년 마르탱. 같은 학교 같은 반일 뿐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는 두 아이가 젊은 역사 선생님인 프랑수아 마르탱을 매개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섹스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카퓌신은 마르탱뿐만 아니라 또래 남자아이들에게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카퓌신이 첫 경험 상대로 비밀리에 찍어 놓은 사람은 역사 선생님인 프랑수아 마르탱(또 한 사람의 마르탱!)이다. 하지만 역사 선생님에게도 학교 사람들은 모르는 비밀이 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으로 취급받는 마르탱 역시 같은 반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다. 마르탱은 지금 늦깎이 공부 중인 엄마 대신 살림하랴, 중요한 경연 대회를 앞두고 밴드 연습 하랴 정신이 없다. 학생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학교는 가야 하지만 그곳은 마르탱의 세계가 아니다. 하지만 마르탱에게도 역사 선생님과 얽혀 있는 비밀이 있다……. 섹스를 포함한 모든 행위의 판단 주체는 십 대인 바로 우리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최초 성경험 연령이 14.6세이다. 카퓌신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되뇌는 ‘난 열다섯, 한 번도 그거 못해 봤어.’는 어쩌면 우리나라 청소년이 매일 되뇌는 말일지도 모른다. 카퓌신은 ‘그거’와 ‘그거’에 따르는 온갖 우여곡절에 대해서, 또 피임에 관해서 잘 알고 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콘돔을 매끈하게 씌우는 법이라든가 붙이는 패치, 먹는 피임약, 부작용이나 사후 피임약에도 통달해 있다. 주변 사람의 벌거벗은 몸과 그들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널뛰듯 상상하고 표현하는 데도 거침이 없다. 자기 욕망에 충실한 이 열다섯 소녀를 통해서 십 대도 성욕을 가진 보통의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섹스를 포함한 모든 행위에 있어서 십 대도 판단의 주체로 설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미래는 더욱더 근사한 놀라움을 준비해 놓고 우리를 기다려… 처음에 카퓌신과 마르탱이 각자 늘어놓는 이야기는 서로 저만치 떨어져 있는 두 개의 섬처럼 아무 연결 고리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성장시켜 나간다. 카퓌신은 수업 시간에 잠이나 자는 ‘스머프’ 같은 녀석에게서, 마르탱은 머리 좋은 ‘모범생’이라고만 생각했던 소녀에게서 몹시 중요한 영향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어른의 눈에 맹랑해 보일지도 모르는 소녀는 누구보다 순진하고 진솔한 아이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던 소년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시인이 된다. 자신의 바람을 오로지 하나에만 쏟고 있다면 삶의 놀라움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훗날 카퓌신과 마르탱이 그랬듯 그동안 들리지 않던 주변의 소리를 깨닫는다면 미래는 더욱더 근사한 놀라움을 준비해 놓고 우리를 기다릴지도 모른다.하지만 난 아빠가 있으면 뭐가 달라지는지 아예 모른다. 내가 늘 상상해 오던 아빠는 서툴기 짝이 없는 남자, 자식 앞에서는 잔소리를 늘어놓고 성적표나 확인하면서 부인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한 남자다. 그런 남자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기 능력을 증명하려 들고 그런 류의 책이란 책은 다 읽어 본 사람들이다. 하지만 프랑수아와 함께 있던 그때, 불현듯 내게는 한 번도 아빠라는 존재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묘한 기분에 빠졌다. 나는 프랑수아가 다리를 약간 벌린 채 손가락으로 앰프 버튼을 요렇게 조렇게 만지작대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마침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는 몹시 중요한 것, 혹은 중요한 사람에게서 빗겨 난 채 성장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나도 또래 남자애와의 사랑을 꿈꾸고 그 애의 키스를 바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입 속에서 그 애가 혀를 어떻게 돌리는지 생각하고, 그 애의 축축한 손길을 좋아할 수 있었으면.아니, 정직해지자. 난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내 또래 남자애는 턱에 수염이 얼마나 났는지 신경 쓰고, 여드름이 났다고 울상 짓고, 일요일 아침에는 축구를 하고, 집요한 이메일이나 보내고, 토끼처럼 신속하게 섹스를 한다. 순결을 버리고 나서 쪽팔림이나 상대에 대한 경멸 때문에 죽고 싶어지느니 차라리 순결을 지키며 살련다. 나는 내 요구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게 계시를 보여 줄 남자를 기다릴 테다. 후드가 선생님 등 뒤로 숨는다. 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보낸다. 기절할 것 같다. 로비에서 본 화장실이 생각난다. 그가 다가와 아주 다정하게 묻는다.“어땠니? 좋았어?”섹스를 마친 후에도 그는 사랑하는 사람의 몸을 어루만지며 “좋았어?”라고 물어보겠지. 난 그렇게 믿는다. 나는 고개를 든다. 울어 버릴 것 같다. 그렇잖아도 고독에 대한 노래를 듣고 마음이 약해져 있단 말이다. 그가 자신의 턱을 잡고 내 눈을 똑바로 들여다본다. 그의 눈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정열의 불꽃이 이글거린다. 우리 뒤로 배경 음악이 흐르고 연기가 깔려 있다. 그가 우물우물 말한다.“카퓌신, 괜찮냐?”아무라도 형식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기껏해야 예의상 묻는 ‘괜찮냐?’일 뿐이다. 그래도 그의 부드럽고 육감적인 입술에서 흘러나오니 사랑의 속삭임이 따로 없다. 저음의 목소리가 나를 떨리게 한다. 그는 큼지막한 손으로 어깨를 두드려 준다. 칠판에 숙제를 적을 때마다 열심히 눈여겨보았던 바로 그 손이다. 그는 내가 이상하게 흥분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 안에서 들끓는 수많은 말 때문에 배가 다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 죽겠다.
유토피아, 다른 삶을 꿈꾸게 하는 힘
너머학교 / 토머스 모어 원작, 수경 글, 이장미 그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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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학교청소년 문학토머스 모어 원작, 수경 글, 이장미 그림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최선의 국가’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며, 국가를 벗어날 때 충만한 삶이 가능하다는 새롭고 도전적인 관점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대안학교와 수유너머, 지금은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공부하며 십대들과 오랫동안 호흡해 온 수경 선생은 먼저 ‘핫한 아이돌의 굿즈’와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은 마음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좋은 대학 가서 취직하기 등 ‘대세’로 여겨지는 일이 정말 당연한 것인지 묻는다. 그리고 그 근본에 있는 ‘국가’를 알아보자고 한다. 경쾌하고 발랄한 문장으로 모어가 살았던 시공간, 유토피아 제도의 이모저모, 그리고 국가와 정치에 대한 비전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고, 계속 질문을 던진다. 십대들을 위해 고전을 새롭고 다양한 관점으로 소개하는 너머학교 고전교실의 열두 번째 책이다.머리말 : 당연하지, 않아요 1장 『유토피아』, 황당하고 뜨거운 농담? 유토피아의 탄생 | 유토피아의 양 날개 2장 유토피아가 움튼 곳 위기의 중세 | 인문주의 프로젝트 | 사제들이 사람을 죽인다? | 농민, 울타리 밖으로 쫓겨나다 3장 유토피아, 뒤집어 보고 흔들어 보자 문명의 이름으로 국가를 건설하다 | ‘최선의 공화국’ 유토피아 | 국가, 그 미친 존재감 모든 제도는 잔혹하다! | 의미심장한 삼천포 4장 우리들의 유토피아를 위하여 한 손에는 비판, 한 손에는 희망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정치? | 시끌벅적 야단법석 우리들의 공동체 | 국가에 대항하는 사람들 나가며 : 당신의 유토피아는 무엇입니까? 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을 준 고마운 책들 유토피아,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는 힘 『유토피아, 다른 삶을 꿈꾸게 하는 힘』은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최선의 국가’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며, 국가를 벗어날 때 충만한 삶이 가능하다는 새롭고 도전적인 관점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대안학교와 수유너머, 지금은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 공부하며 십대들과 오랫동안 호흡해 온 수경 선생은 먼저 ‘핫한 아이돌의 굿즈’와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은 마음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좋은 대학 가서 취직하기 등 ‘대세’로 여겨지는 일이 정말 당연한 것인지 묻는다. 그리고 그 근본에 있는 ‘국가’를 알아보자고 한다. 경쾌하고 발랄한 문장으로 모어가 살았던 시공간, 유토피아 제도의 이모저모, 그리고 국가와 정치에 대한 비전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고, 계속 질문을 던진다. 모어가 묘사한 유토피아에는 돈과 사적 소유가 없다. 추첨으로 관료를 정하고 종교는 자유의지로 믿으며, 지위가 동등한 자유민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동시에 옷과 식사 등 일상까지 엄격한 규율로 정하고, 고통을 야기하는 것을 없애며 세밀한 제도로 개인을 통제하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였다. 저자 수경 선생은 이 유토피아의 두 얼굴이, 모어 역시 국가와 제도를 개선하는 것으로는 개인의 행복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묻는다. 그렇다고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살고 싶은 세상, 다른 삶을 꿈꾸는 것은 현실과의 거리를 어떻게든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힘을 내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먼저 자신을 바로 보는 것이라고 한다. 무엇이 진정 나에게 가장 좋은지, 무엇이 나를 건강하게 하는지를 살피고, 그런 것들로 삶을 하나씩 채워 가는 것이다. 저자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써서 합평을 해 보거나 다양한 공부를 하는 곳을 찾아가 사람을 사귀어 보는 등 이미 곳곳에서 실험하고 있는 사례들을 알려 주며, ‘해야 한다’는 당위에 눌려 무겁고 힘든 우리 십대들의 심신을 따스하게 위로하며 연대의 손길을 내민다. 십대들을 위해 고전을 새롭고 다양한 관점으로 소개하는 너머학교 고전교실의 열두 번째 책이다.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을 그리다 “당신의 유토피아는 어디 있습니까?” “그건 너무 유토피아적인데?” 흔히 말하는 것처럼 유토피아는 이상향을 의미하는 일반 명사로 쓰인다. 그런데 토머스 모어가 절친한 벗이자 동지였던 에라스뮈스의 『우신예찬』에 대한 답으로 이 책을 구상했을 때 첫 제목은 유토피아가 아니었다. 『유토피아, 다른 삶을 꿈꾸게 하는 힘』에서 저자 수경 선생은 이 고전을 탄생시킨 모어와 에라스뮈스의 유쾌한 우정 이야기부터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에라스뮈스는 ‘우신(어리석은 신)’의 이름을 모어의 이름에서 따온 ‘모리아’라고 지으며 장난을 걸었고, 모어는 지혜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뜻으로 ‘아무 데에도 없는 곳’을 의미하는 라틴어, ‘누스쿠아마’로 쓰려 했다가, 같은 뜻의 그리스어 단어를 조합한 ‘유토피아’라는 제목의 책으로 1516년에 출간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살았던 16세기 유럽은 어떠했을까? 십자군전쟁 이후로 귀족이 몰락하고, 동방의 새로운 문물이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교황권과 왕권의 균형이 서서히 무너지며 왕권이 강화되고, 종교개혁의 나팔소리가 들려오던 변화의 시기였다. 한편으로 흑사병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뒤 가난과 기아에 빠져 있던 시기이기도 했다. ‘사람을 잡아먹는 양’(양을 키우기 위해 농지를 사유화하고 없앤 인클로저 운동)이 나타나 농민들이 농지에서 쫓겨나 도시의 부랑민이 된 것도 이때이다. 에라스뮈스와 모어 등 인문주의자들은 이 현실을 직시하고 바로잡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이었다. 인쇄기가 발명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책과 글을 접하게 된 것이 이들의 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변화가 각 국가와 국민, 국어 등의 등장으로 이어졌는데, 인문주의자들은 신생국가를 정의에 맞게 합리적으로 잘 개선하면 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던 것이다. 『유토피아』를 쓴 뒤 왕궁으로 들어가 현실 정치에 참여했던 모어가 헨리 8세의 종교개혁에 맞서며 처형당했던 것이 보여 주듯이 이들의 희망은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의미가 없었던 것은 당연히 아니다. 수경 선생은 이 책을 읽는 의미를 이렇게 말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인 유토피아는 동시에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죠. 물론 이 두 가지는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어요. 가장 좋은 곳이면 뭐합니까? 존재할 수 없는 곳인데. 반대로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곳이라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서라도 그곳으로 향하게 될 테니까 말입니다. 유토피아가 적극적인 질문과 고민들을 이끌어 내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는 자꾸 묻게 되는 거지요. 살기 좋은 세계란 어떤 곳이지? 그런 세계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우리는 왜 그런 곳을 꿈꾸지?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그럼 어떤 곳이지? 자, 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이렇듯 가장 좋은 세계를 상상함으로써 지금 여기를 돌아보게 하는 책,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묻고 상상하게 만드는 책, 바로 이제부터 우리가 함께 살펴볼 유토피아입니다.”(25쪽) ‘최선의 공화국’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알려진 대로, 『유토피아』 1부에서 모어는 히슬로다에우스의 입을 빌려 잉글랜드의 현실을 매섭게 비판한다. 통치자는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더 많은 땅을 갖기 위해 전쟁을 불사하며 외교라는 이름으로 다른 나라를 속인다. 귀족은 게으름을 피우며 농민들의 고혈을 짜내고 사제들도 자기들의 배를 채우기에만 급급하다. 전쟁을 위해 솥까지 내다 팔아야 하는 백성들의 처지가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통치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말은 오늘날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듯도 하다. 이렇게 부조리로 가득한 세상이 바로 ‘리얼 월드’ 잉글랜드이며, 그에 반해서 히슬로다에우스가 들려주는 유토피아는 이렇다. 매년 30가구마다 한 명씩 관료를 선출하므로 막강한 권력이란 있을 수 없고, 지위 고하가 없이 모두 평등하다.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책을 읽고 토론하며 정신을 살찌우기 위해 애쓴다. 사유재산이 없고 돈도 없고, 필요한 것은 공동 창고에서 가져다 쓰면 되며 귀금속은 장난감이나 범죄자의 사슬을 만드는 몹쓸 것으로 취급받는다. 평범한 유토피아인의 삶을 묘사한 다음 대목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의 바람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생생하다. “누구도 돈 문제 때문에 아내의 바가지 긁는 소리에 시달리지 않고, 아들이 극빈층으로 떨어지지 않을지, 딸의 지참금은 마련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과 가족의 생계와 행복에 대해 안심하고 지냅니다. 아내,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에 이르기까지 걱정이 없습니다.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사람들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잘 보호받습니다.” (121쪽) 그런데 자꾸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 나온다. 노예가 있고 전쟁은 용병을 고용해서 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치료가 되지 않을 환자들에게는 안락사를 권하고, 식사 시간에는 모두 모여 나이와 성별, 하는 일에 따라 순서대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작업복은 하나, 7년을 입고 옷은 한 벌, 2년 동안 입는다. 결혼하기 전에는 벌거벗고 선을 본다는 대목에서는 더욱 이상하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통제사회의 모습이다. 이는 모어가 현실의 고통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식으로 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저자 수경 선생은 묻는다. 고통 없는 삶이 가능할까? 우리의 다양한 욕구와 개성들은 다 무시되어도 좋은 것일까? 모어가 그린 유토피아의 다른 얼굴이 숨 막히는 통제사회라는 것은 애초에 ‘최선의 공화국’이란 것은 어디에도 없다, 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현실을 바로 보고 바꾸려고 최선을 다하게 하는 힘 이상사회와 전제사회의 틈에서, 저자 수경 선생은 모어가 ‘개인의 덕을 기르고 자기 자신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포착한다. 개인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나 제도가 아니라 개인의 몫이라는 뜬금없는 ‘썰’이 유토피아에 모어가 만들어 놓은 틈이며 새로운 해석의 여지가 아닐까 하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자신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현실과 이상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 수경 선생은 이런 사유를 우리의 십대들의 언어로 십대들의 생활 속 고민들로 연결시킨다. ‘핫한 아이돌의 굿즈’를 사고 소문난 식당을 찾아다니며 스펙과 인성 쌓기에 열중하는 것, 그러면서 정작 우리 일상에 중요한 정치는 냉소하고 외면하는 등이 정말 나에게 중요한지 정말 당연한 것인지 하나하나 물어보자고 한다. 이 모든 ‘대세’라는 것들이 실은 국가와 제도가 은밀하게 유혹하는 것임을 알게 되면 진짜 나에게 좋고 건강한 것, 삶을 충만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씩 그런 좋은 것들을 삶에 초대해 보자고 한다. 먼저 다른 사람이 인정해 줄 만한 공부와 스펙을 좇느라 지친 심신을 잘 보살펴 주세요. 그리고 내가 어느 때 가장 즐거워하고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건강해지는지 살펴보세요.… 모어 역시 삶의 충만함 말고는 유토피아에서 더 바란 게 없었던 것 아닐까요? … 여러분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 삶에서 무엇을 수락해 왔던가요? 이제 여러분은 무엇을 거절하고 무엇을 새로 초대하고 싶은가요?(195쪽) 시험 점수만이 결과인 학교 공부가 싫다면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하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고, 다양한 공부를 하는 곳을 찾아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어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자 수경 선생은 우리 곁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공동체와 모임들을 소개해 주며, 그렇게 한 걸음 내딛을 때 멀리 있어도 친구가 될 수 있다며 따스한 연대의 손길을 내민다. 너머학교 고전교실 시리즈 너머학교 고전교실은 21세기를 살아갈 우리 십대들에게 다양한 고전들을 새로운 관점과 자유로운 형식으로 담아 재미있고 유쾌하게 고전을 만나게 하자는 문제의식으로 시작되었다. 고전을 오랫동안 공부하고 애정을 가져온 전문가들이 재미있고 쉽고 유쾌하게 고전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에 맞는 본문 구성과 읽기 편한 문장, 생각을 넓혀 주는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 등을 섬세하게 편집하고 정성들여 펴낼 계획이다.국가! 모두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저 거대한 국가! 국가란 대체 뭔가요? 국가란 우리에게 무엇인가요? 16세기 잉글랜드의 지식인이자 정치인이었던 토머스 모어와 그의 대표작 『유토피아』가 우리에게 그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모어는 그야말로 삐딱선을 제대로 탔던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앞으로 차근차근 살펴보겠지만 모어는 잉글랜드를 자연스러운 것,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ㄹ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잉글랜드의 거대한 흐름과 일치시키길 거부하고 오히려 잉글랜드의 흐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지요. 이를 위해 자신이 머무는 장소, 즉 국정과 외교 문제를 논하는 왕궁,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의 장, 그리고 신에 대한 믿음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회를 관찰했답니다. 잉글랜드와 전혀 다른 곳, 그러니까 유토피아의 땅에서 말이죠. 단지 기독교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별다른 비판적 인식을 발동하지 않고 책을 들여다보는 중세 학자의 모습을 에라스뮈스와 모어 등은 거부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학문은 현세의 삶을 고민하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실제 정치와 역사에 개입하고자 하는 학문, 공동체를 변혁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는 학문, 그것이 그들이 추구하는 바입니다. …… 이렇게 외친 일군의 학자들을 가리켜 ‘후마니스타(humanista)’, 곧 ‘인문주의자’라고 부릅니다. 그들에게 인간은 더 이상 씻을 수 없는 죄를 지닌 존재, 죽은 뒤에야 용서를 구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지금 여기’에서 얼마든지 완전해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 자신을 믿자! 지상에 낙원을 설계하자! 인문주의자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비교적 온건한 어조로 공상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유토피아』가, 저토록 무시무시한 구호를 외치는 마르크시즘과 맞닿아 있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모어가 히슬로다에우스의 입을 빌려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 역시 사유재산 제도의 철폐이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국가 형태에 대한 비판이니까요. 기억하세요. 사유재산 제도의 철폐, 이는 국가 제도의 비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국가 제도의 비판이 곧 사유재산 비판이며, 사유재산 비판이 곧 국가 제도 비판입니다. 이를 전제로 해서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는 지식인의 한낱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라 심사숙고한 비전으로서의 유토피아 국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도 『유토피아』를 읽는 내내 ‘사유재산’과 ‘국가’ 이 두 개의 키워드는 결코 놓지 마시길!
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
푸른들녘 / 최혜련 (지은이)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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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녘청소년 문학최혜련 (지은이)
촘촘히 구성한 판타지 세계관과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묘사가 흥미로운 청소년소설이다. 수많은 공무원이 각종 기념일 전담 부서에 소속되어 일하는 ‘올랜디네브 정부’와 ‘부활절 토끼 노동조합’ ‘유령 인권 위원회’ 등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특한 배경 설정이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의 신기한 수업들은 독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소설은 주인공 휴와 그의 친구 데이브가 경험하는 갈등과 위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언뜻 단조로워 보이고, 우리는 그것을 따분히 여기며 특별함을 찾아 헤매기 쉽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일상이 위기를 맞으면,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소설은 반드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우리의 일상이 소중한 까닭은 진정한 친구와 참된 우정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매일을 기쁨으로 채워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1. 코네인 마을 2. 올랜디네브 국립학교 3. 멈보그 파이프 4. 폽키촙키 경연대회 5. 물귀신 요로나 6. 현장 수업 7. 이리나 세실 8. 만우절 클럽 9. 원하는 곳으로의 문 10. 가르고돔프할로윈 밤이면 귀신이 튀어나오는 책과 물속에서 구슬피 노래 부르는 물귀신 요로나, 기념일의 생기를 넘쳐나게도 하고 잠재우기도 하는 신비한 모래시계 파이프까지! 페이지 위에 펼쳐지는 마법 세계의 스펙터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함을 발견해내는 여러분을 신비한 기념일 학교 올랜디네브로 초대합니다! 특별한 눈과 지혜를 가진 아이들이 있다. 먼지 쌓인 오래된 가게에서 아무도 보지 못하던 신기한 물건을 발견한다거나, 카페에서 남들은 절대 시키지 않는 이상하고 독특한 음료를 주문한다거나…. 그들은 모두 신비한 학교 올랜디네브로 초대된다. 올랜디네브에는 다양한 학과가 있다. 온통 로맨티스트들로 가득한 ‘밸런타인 학과’, 구운 칠면조와 녹인 버터 냄새가 가실 날 없다는 ‘추수감사절 학과’, 공부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모범생들만 모인다는 ‘탄생일 학과’, 두 말 할 나위 없이 최고의 기념일이라 여겨지는 ‘크리스마스 학과’ 등등….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학과에 입학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일상 속에 이따금 선물처럼 찾아오는 기념일을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주는 법을 배운다! ‘휴’와 ‘데이브’는 올랜디네브의 수많은 학과 중에서도 끝내주는 장난꾸러기들만 선택한다는 ‘할로윈 학과’를 선택한다. 재미있는 장난 거리를 잔뜩 찾아내 집에 있는 동생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는데, 각종 사건 사고로 휴의 학교생활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영원히 함께하자고 약속한 절친 데이브와의 관계마저 삐걱거린다. 휴는 과연 신나는 학교생활과 데이브와의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들녘의 청소년 브랜드 푸른들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촘촘히 구성한 판타지 세계관과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묘사가 흥미롭다. 수많은 공무원이 각종 기념일 전담 부서에 소속되어 일하는 ‘올랜디네브 정부’와 ‘부활절 토끼 노동조합’ ‘유령 인권 위원회’ 등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특한 배경 설정이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의 신기한 수업들은 독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소설은 주인공 휴와 그의 친구 데이브가 경험하는 갈등과 위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언뜻 단조로워 보이고, 우리는 그것을 따분히 여기며 특별함을 찾아 헤매기 쉽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일상이 위기를 맞으면,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소설은 반드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우리의 일상이 소중한 까닭은 진정한 친구와 참된 우정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매일을 기쁨으로 채워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나와 생각이 달라도, 우리 편이 아니어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참된 우정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서사 소설의 세계관은 ‘올랜디네브’와 ‘가르고돔프’라는 서로 적대적 경쟁 관계에 있는 두 국가를 중심으로 한다. 올랜디네브의 국민 ‘올랜디’가 기념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지키고자 하는 집단이라면, 우리가 기념일을 깜빡하거나 즐거운 날마다 까닭 모르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은 기념일이 불필요하고 유해하다고 믿으며 올랜디들을 방해하는 가르고돔프 국민 ‘가르곤’ 때문이다. 주인공 휴의 친구 데이브는 자신의 형 ‘크리스’가 가르곤 때문에 죽었다고 굳게 믿는다. 크리스의 죽음은 데이브와 가족들에게 낫지 않는 상처를 입혔다. 이 일로 데이브는 가르고돔프와 가르곤을 미워하며 언젠가 그들에게도 이 상처를 되갚아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휴 또한 그런 데이브에게 공감하며 그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한다. 소설은 가르곤을 골탕 먹일 수 있을 만한 장난 거리를 찾아내려는 휴와 데이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일은 의도치 않게 꼬여 들고, 결국 그들은 가르곤 아이 하나를 치명적인 위험에 빠뜨리고 만다. 휴는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이 저지른 일을 바로잡으려 하지만 데이브는 만류한다. 그는 가르곤이기 때문에 마땅한 벌을 받은 것이라고, 그러니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물 흐르는 듯한 스토리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면 친구와 우정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우리 편이 아니라면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 아무리 오랜 친구라 해도 생각이 다르다면 우정은 그날로 끝나고 마는가? 오늘날 양극화를 향해 치닫는 사회는 내 편, 네 편을 철저히 구분하며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과 혐오 정서 또한 심화한다. 주인공은 위기를 헤쳐나가며 집단에 대한 편견으로 거기 속한 개인을 판단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배운다. 서로 의견이 다르다 하여 우정이 끝나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친구와 우정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다.올랜디들은 지혜가 깊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올랜디가 운영하는 봉조지 카페에 갈 때마다 남들보다 더 많은 메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뽐내기 위해 앞다투어 특이한 음료를 주문하곤 했다. 또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올랜디 가게에서 새로 발견한 물건을 늘어놓고 자랑하는 일을 최고로 즐겼다. 그들은 매일 “지혜는 끝이 없고 사물은 많고 많도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지혜를 뽐냈다. _「1. 코네인 마을」에서 휴는 낡고 녹슨 거울 앞에 서서 올랜디네브 교복을 입은 자신을 바라봤다. 그러고는 올랜디네브 입학이 꿈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얼굴을 거세게 비벼보았다. 휴는 체크무늬 넥타이 옆에 도기 문구점에서 산 할로윈 브로치를 정갈하게 꽂았다. 그 브로치는 동굴 속에서 날아오르는 박쥐가 ‘할로윈’이라 쓰인 깃발을 감싸는 모양새였다. 서로 크기가 다른 초 네 개가 박쥐 양옆에서 어두운 동굴을 주황빛으로 밝히고 있었다.(…)“가르고돔프에게 끝내주게 복수할 것, 코넬수스 선생을 조심할 것, 올랜디네브의 온갖 비밀을 파헤칠 것, 세상에 하나뿐인 위즈를 보낼 것.” _「2. 올랜디네브 국립학교」에서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배가 점점 느려지더니 세찬 폭포수 앞에 멈춰 섰다. 휴는 확실히 자신이 아직도 보지 못한 세계가 드넓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폭포수 아래에 신비하고 기이하게 자리 잡은 올랜디네브 국립학교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번에는 신입생은 물론 고학년까지 창문에 코를 바짝 대고 학교를 바라봤다. 올랜디네브 국립학교를 처음 본 휴와 데이브는 충격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올랜디네브 국립학교는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시선을 압도했고 경이로운 자태로 누구라도 할 말을 잃게 했다. _「2. 올랜디네브 국립학교」에서
청소년 채근담
매월당 / 홍응명 지음, 박정수 옮김 / 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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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청소년 문학홍응명 지음, 박정수 옮김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때 사람인 홍자성이 쓴 책으로, 올곧은 사람으로서의 몸가짐과 마음의 자세를 가르쳐 주는 동시에, 어쩌면 너무도 당연해서 소홀히 했던 말들을 되새겨 읽음으로써 그 말이 지닌 깊은 의미를 깨달아 흐트러진 자신을 추스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원본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우화나 이야기 등을 현대에 맞게 수록했다. 이해가 쉬울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지혜와 교훈을 습득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원문의 어려운 한자와 어휘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중.고등학생들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굼벵이는 보기에 징그럽고 더럽지만 매미로 변해 가을바람에 맑은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이 없지만 반딧불이를 만들어 여름 달밤에 빛을 발한다. 진실로 깨끗함은 언제나 더러움에서 비롯되고, 밝음은 늘 어둠에서부터 생긴다는 것을 명심히라. -'깨끗함은 더러움에서 나온다' 중에서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 속으로 자기를 보지 않고 밖으로 상대방을 보지 않는다면 한 말의 곡식도 만 섬의 은혜와 같은 것이다. 남에게 이득을 주는 사람이 자기가 베푼 것을 계산하고 상대방에게 받을 것을 따진다면, 비록 그것은 천금일지라도 한푼의 공덕도 되지 못한다.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갚기를 바라지 말라' 중에서 01. 깨달은 이는 자신이 죽은 뒤의 명예를 생각한다. 02. 청렴하고 고상한 사람이 되라 03. 귀에 거슬리는 말이 마음을 갈고 닦는 숫돌이다 04. 한가한 때에 급한 일에 대처하는 마음을 가져라 05. 고요할 때 홀로 앉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라 06. 가난하게 살아도 뜻은 청렴결백하게 하라 07. 양보하는 미덕을 길러라 08. 좋은 친구를 사귀어라 09. 공은 내세우지 말고 죄는 뉘우쳐라 10. 명성과 절개를 혼자 독차지하지 말라 11. 깨끗함은 더러움에서 나온다. 12. 일이 끝난 뒤의 후회는 부질없다 13.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14. 자신의 마음을 해치는 것은 독선이다 15. 사람의 인정은 쉽게 변하고 세상살이는 고되고 힘들다 16. 소인배를 미워하지 않기가 더 어렵다 17. 남에게 보이기 위한 생활을 하지 말라 18. 세상의 평판에 얽매이지 말라 19. 한결같은 사람이 되라 20.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갚기를 바라지 말라 21. 한 마디의 좋은 말도 자신의 허물을 덮는 데 이용하지 말라 22. 관리가 백성을 돌보지 않으면 의관을 갖춘 도둑일 뿐이다 23. 권력에서 온 부귀와 명예는 쉽게 시든다. 24. 배우는 사람은 시원하고 깔끔한 멋도 함께 지녀야 한다. 25. 명예와 지위는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다 26. 칭찬을 바라고 선행을 베풀지 말라 27. 참다운 지식은 경험에서 나온다. 28. 더럽고 때 묻은 것도 받아들이는 도량을 지녀라 29. 욕심이 많으면 어리석고 탐욕스러워진다 30. 정신을 차리고 항상 깨어 있으라. 31. 편안할 때에 어려울 때를 생각하라 32. 자신의 희생을 의심하지 말라 33. 자신의 인격은 스스로가 만든다. 34. 선은 거짓이 없어야 한다. 35. 입에 맞는 음식은 몸을 상하게 하는 독약이다 36. 남의 잘못을 꾸짖지 말라 37. 젊고 번성할 때를 조심하라 38. 새로 사귄 벗은 오랜 친구만 못하다 39. 선행을 베풀지 않고 칭찬을 바라지 말라 40. 친구의 잘못을 보면 적절하게 충고하라 41. 지나친 편안함은 화를 부른다. 42. 자기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라 43. 지혜와 힘을 두루 갖추어라 44. 역경과 곤궁을 참고 견디어라 45. 남의 허물을 들춰내지 말라 46. 무엇이든 과하면 재앙을 부른다. 47. 고난은 함께 나누고 안락함은 함께 나누지 말라 48. 고난 속에서 세상인심을 알 수 있다 49. 스스로를 반성하고 남을 원망하지 말라 50. 세상일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51. 마음은 흐린 것을 제거하면 저절로 맑아진다. 52. 일을 사퇴할 때는 전성기에 하라 53. 기초를 튼튼히 하라 54. 모든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있다 55. 선과 악은 뿌린 만큼 거둔다. 56. 한번 시작한 일을 중도에 그만두지 말라 57. 남에게 너그러이 대하라 58.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59. 공적인 일을 맡으면 공평히 하라 60. ‘견딜 내(耐)’ 한 글자에 숨은 뜻을 깊이 새겨라 61.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밝은 마음자리를 지키는 데 있다 62. 마음의 줏대를 잡고 주체를 세워라 63. 스스로 마음을 어둡게 하지 말라 64. 공평과 청렴함은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의 기본 덕목이다 65. 부유한 사람은 빈천한 사람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 66. 소인배의 아첨을 좋아하지 말라 67. 재주는 안으로 숨겨 큰일을 맡을 힘을 길러라 68. 검소함은 미덕이되 너무 인색해서도 안 된다 69. 마음이 흡족하다고 기뻐하지 말라 70. 냉철함으로 바른 판단을 하라 71. 마음이 넉넉하고 어질면 만사가 순조롭다 72. 역경에 부딪히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73. 항상 신중하게 행동하라 74. 재주가 중간인 사람과는 매사를 함께하기 어렵다 75. 입은 마음의 문이요 뜻은 마음의 발이다 76. 곱고 일찍 지는 것은 담담하고 오래가는 것만 못 하다 77. 세월은 본래 긴데 이욕을 좇는 자들이 촉박하다고 한다. 78. 풍취를 누리는 것은 많은 것에 있지 않다 79. 배우는 이는 보고 듣는 것마다 깨닫는 바가 있어야 한다. 80. 달팽이의 뿔 위에서 싸움을 한들 그 세계가 얼마나 크랴 81. 모든 것은 한치 마음에 달려 있다 82. 앞으로 나아갈 때는 뒤로 물러설 것도 생각하라 83. 마음을 깨우치는 공부는 마음을 다하는 가운데 있다 84. 마음이 비어 있으면 저잣거리에서도 시끄러운 줄 모른다. 85. 사람의 마음은 만족시키기 어렵다 86. 오래 엎드린 새는 높이 날고 일찍 핀 꽃은 빨리 시든다. 87. 사람은 죽은 후에야 재물이 쓸데없음을 깨닫는다. 88. 천자와 거지는 천지 차이지만 애태우는 것은 똑같다 89. 한가할 때는 헛된 생각을 경계하라 90. 분수에 넘치는 복과 이익은 조심해야 한다. 91. 깊게 생각하되 지나치게 살피지 말라 92. 다른 사람들의 의심으로 인해 자신의 견해를 굽히지 말라 93. 천지를 움직이는 경륜도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94. 어버이는 인자하고 자식은 효도하라 95. 세속에서 얻는 깨달음도 참된 깨달음이다
시조 치는 목동
작은숲 / 목동중학교 시조집 출판위원회 / 2017.01.02
11,000원 ⟶ 9,900원(10% off)

작은숲청소년 문학목동중학교 시조집 출판위원회
목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쓰고 뽑고 만든 시조집. 목동중학교 정진화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직접 출판위원회를 만들어 시조를 고르고 책의 컨셉에 맞게 배치하고 각 부의 제목을 뽑고 그림을 그리는 등 편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이 직접 고른 100여 편의 시조에는 그들만의 재치와 반짝거림, 불안과 걱정, 꿈과 희망, 사랑과 우정 그리고 생생한 삶의 현장이 담겨 있다. 권유진 학생 외 17명이 그린 삽화가 김가영 학생 외 72명이 쓴 시조와 잘 어우러져 있다.머리말_아이들이 직접 쓰고 스스로 만든 시조집의 감동을 기대하며·남기황 추천사_내 삶을 응시하네, 내 삶을 삶아 보네·고춘식 1부 높디 높은 저 하늘은 푸르게 빛이 나고 여름의 선물·박재연 여름날 열정·노은우 여름·김나은 안녕, 여름아·류승민 정인情人, 여름·최준열 초여름·한도연 여름 햇빛·김상윤 무상無常·박승우 고요·백정현 바다여·염승헌 초여름·김가영 내 곁의 여름·윤효정 바다·이소윤 낙화·김동현 벚꽃의 기억·박민서 그림자·신경준 그림자·윤정원 여름날의 생각·이채민 한 방울 흘러내려·최예지 초여름·한서연 여름·박예지 태양·차현비 여름을 주어서·김희정 봄 꽃·정다빈 텅 빈 방·이현진 2부 부딪쳐 보련다, 모든 걸 잘하지는 못해도 어릴 적 꿈·김보경 꿈을 향한 믿음·김서윤 꿈·송인근 꿈을 향하여·정다빈 꿈과 꽃·김가영 거목巨木·백정현 인류의 미래·서휘곤 그림자·박세희 꾸고 싶다·양지숙 무제·이현진 꿈·차현비 자유·김주형 알바생들·남서윤 대망大望·박승우 꿈이란 무엇일까·안성준 꿈·정혜령 무지개빛 꿈·이지율 친구야·김채은 3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가 정답일지 별이여, 청춘이여·김동환 비 오던 여름날의 추억·태현지 너밖에 없었다·박주원 아린 이별·박정은 추억·장은서 무제·김동환 낙화·김주형 촛농·박시온 그림자·유현서 텅 빈 교실에서·이나경 멍·정다빈 한바탕 꿈·정서현 그림자·정혜령 꿈속에서·김동현 그림자·김태희 검은 반점·문수현 다이어트·박정인 미궁迷宮·서휘곤 고향 바다·이채민 검은 반점·서휘곤 4부 햇살처럼 밝게 즐거운 점심시간·나하영 좀 할 걸·신종화 시험이 끝나면·유호균 시험 스트레스·장연주 시험 징크스·조주영 시험·박세희 시험·정승원 시험·정우용 자유·김정하 점심시간 전쟁·김정하 오늘 급식은 제육볶음·심예준 시험의 전후·한서연 진짜 우정은·한예원 고맙다, 친구야·유수연 줄다리기·이나경 나, 그리고 친구·이호영 더운 날에 지치기에·이채린 수신인 없는 편지·박수진 그런 친구·임승빈 5부 사랑한다고 전하고파 봄날의 맹세 - 세월호 사건·배지윤 어머니·오유진 세월의 눈물·이유나 그리워요, 가족·신경준 가족·이소윤 가족의 도리·박승우 부모님·조희연 별 선물·김가영 가족은·박서현 가족 사랑, 그리고 회상·박시온 우리 가족·김나연 가족의 소중함·문수현 철없는 누나가·이윤성 손수건·조희연 사랑한다 전하고파·김채령 희로애락喜怒哀樂·백정현 너에게·염승헌 미궁迷宮 속의 미로·김서윤 벽·박주원 진짜 우정은·한예원 해설_성찰과 발견의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김경옥 편집을 마치며_목동중학교 시조집 출판위원회지도교사·정진화목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쓰고 뽑고 만든 시조집. 이 책은 고춘식(시조시인, 전 한성여자중학교 교장 / 전국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운영위원장) 시인이 목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조 강의가 만들어준 인연이다. 예상과 달리 시조를 처음 써보는 학생들 답지 않게 멋들어진 시조를 써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감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 고춘식 시인이 책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 것. 이 학교 정진화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직접 출판위원회를 만들어 시조를 고르고 책의 컨셉에 맞게 배치하고 각 부의 제목을 뽑고 그림을 그리는 등 편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이 직접 고른 100여 편의 시조에는 그들만의 재치와 반짝거림, 불안과 걱정, 꿈과 희망, 사랑과 우정 그리고 생생한 삶의 현장이 담겨 있다. 권유진 학생 외 17명이 그린 삽화가 김가영 학생 외 72명이 쓴 시조와 잘 어우러져 있다.여름날 열정(노은우, 23쪽)높디높은 저 하늘은 푸르게 빛이 나고냉탕 같은 시원함은 온데간데 없어졌네여름은 온탕물 같은 더움으로 물들었다밤낮으로 화안하게 빛나는 우리 모두수많은 별 속으로 퐁당퐁당 빠져들고별들은 서로 모여서 태양 빛을 만든다뜨거운 햇빛으로 환하게 비춰주어넓고 넓은 푸른 길로 우리를 반겨주는여름은 우리의 열정을 불태운다 뜨겁게 꿈을 향한 믿음(김서윤, 51쪽)언제나 미래라는 미로에 갇혀 있다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가 정답인지끝없는 어둠 속의 미래 빛이 없는 나의 미로여기로 가 보았다, 저기로 가 보았다출구를 찾지 못해 방황을 해보지만언젠가 나의 빛이 될 나의 꿈을 믿는다 봄날의 맹세(배지윤, 114쪽)봄이 와도 너의 온기 느껴지지 않는 것은아직도 너의 몸이 찬 바닷물에 젖어 있고그 날의 어두운 기억에 몸서리치기 때문이다봄이 와도 마음에 피는 꽃 한 송이 없는 것은그 날의 공포와 고통스런 기억들이밀물이 마구 밀려오듯 되살아나기 때문이다봄이 가도 시들지 않는 꽃으로 남는 것은끝없는 파도 속에서 신음하는 아이와의그 약속 굳은 맹세처럼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공부 속독법
성안당 / 박인수 지음 / 2016.12.12
15,000원 ⟶ 13,500원(10% off)

성안당청소년 학습박인수 지음
속독법을 현장 강의를 들으며 훈련하는 것처럼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속독 컴퓨터 전문 프로그램인 ‘Reading Plus 2’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속독 전문 프로그램 ‘Reading Plus 2’에만 의존해서는 깊이 있는 속독을 할 수 없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속독 훈련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교과서 속독법, 전문서 속독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언어 분야의 독서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잘 활용하면 목표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Part 01 독서의 기본을 알고 시작하자 01. 독서는 삶의 질을 높인다 02. 배경 지식으로 기억력 올리기 1. 배경 지식이 많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 2. 이해력이 좋으면 공부가 쉽다 3. 80이 이해, 20이 기억이다 03. 읽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1. 장면을 떠올리면서 읽어라 2. 무턱대고 읽지 마라 04. 올바른 환경에서 독서하자 1. 물리적인 환경을 점검하자 2. 정신적인 환경이 중요하다 05. 공부를 위한 독서, 그리고 속독 1. 전문 서적 읽기 2. 교과서를 완벽하게 읽기 Part 02 속독은 경쟁력이다 01. 속독법은 왜 필요한가! 1. 지식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다 2. 집중력과 이해력이 향상된다 3. 각종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무기가 된다 02. 나의 독서 능력은? 1. 독서 능력 측정 준비물 2. 독서 능력 측정 방법과 계산 3. 독서 능력 발전 현황 03. READING PLUS2 1. READING PLUS2의 특징 2. READING PLUS2 프로그램 소개 04. 속독은 훈련이다 Part 03 속독법을 나의 능력으로(기본편) 01. 실전 속독 훈련 01~07day 1. 시점 이동 훈련 2. 시야 확대 훈련 3. 6칸 기호 인지 훈련 4. 두 단어 문장 적응 훈련 5. 실전 독서 훈련 02. 실전 속독 훈련 08~14day 1. 시점 이동 훈련 2. 시야 확대 훈련 3. 한 문장 기호 인지 훈련 4. 한 문장 적응 훈련 5. 실전 독서 훈련 Part 04 공부와 속독법 01. 공부는 정독 또는 속독 1. 핵심을 파악하면서 읽어라 2. 이해가 되지 않으면 찾아라 3. 속독으로 여러 번 읽어야 한다 4. 계획을 세워서 읽어라 02. 교과서/기본서 속독하기 1. 교과서/기본서 기호 인지 훈련 2. 실전 교과서/기본서 속독 03. 언어 영역 속독하기 1. 속독이 왜 필요한가? 2. 공부 시간이 단축된다 3. 언어 영역 시험지의 구성 4. 문제 풀이 방법 Part 05 속독법을 나의 능력으로(응용편) 01. 실전 속독 훈련 15~21day 1. 시점 이동 훈련 2. 시야 확대 훈련 3. 두 문장 기호 인지 훈련 4. 두 문장 적응 훈련 5. 실전 독서 훈련 02. 실전 속독 훈련 22~28day 1. 시점 이동 훈련 2. 시야 확대 훈련 3. 한 단락 기호 인지 훈련 4. 한 단락 문장 적응 훈련 5. 실전 독서 훈련 10분에 책 한권 읽는 전략 가이드! 5배 빠르고 정확한 읽기 전략! 단순히 속독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속독이라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속독 지식과 훈련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속독은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식의 단순한 정보 전달만으로는 절대 습득할 수 없다. 속독에 대한 지식의 습득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독서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훈련을 함께 진행해야만 비로소 속독이라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속독법을 현장 강의를 들으며 훈련하는 것처럼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속독 컴퓨터 전문 프로그램인 ‘READING PLUS2’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속독 전문 프로그램 ‘READING PLUS2’에만 의존해서는 깊이 있는 속독을 할 수 없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속독 훈련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교과서 속독법, 전문서 속독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언어 분야의 독서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또한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잘 활용하면 목표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파트별 요약 Part 01 독서의 기본을 알고 시작하자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같은 책을 읽더라도 독서 방법에 따라 내용에 대한 이해와 기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독서를 할 때는 가장 먼저 그 필요성에 대해 알아야 하며,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책을 선정하거나 읽는 과정에도 순서와 방법이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방법을 알고 독서를 진행해야만 지금의 독서보다 훨씬 유익하고 재미있는 독서, 마음이 흡족한 독서를 할 수 있다. Part 02 속독은 경쟁력이다 독서는 수많은 정보 또는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활동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으며, 수없이 많은 정보들이 우리 주변에 새롭게 등장한다. 이 모든 것을 나의 지식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독서 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흡수할 수 있다. 또 시험 기간이 부족하여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문제 풀이에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독서의 속도는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Part 03 속독법을 나의 능력으로(기본편) 3파트에서는 지금까지 속독 훈련 경험이 전혀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속독의 기본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속독이라고 해서 힘든 훈련이 아니며,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든지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 기본 단계만 충분히 연습해도 지금의 독서 능력에 비해 2~3배 이상 발전된 독서 능력을 갖출 수 있다. Part 04 공부와 속독법 속독법을 어떻게 활용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교과서 5회 이상 읽기, 언어 영역 읽기 등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훈련을 하게 될 것이다. Part 05 속독법을 나의 능력으로(응용편) 기본 과정의 속독 훈련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응용 과정이다. 최종 한 문단을 한 번의 안구 흐름으로 인지하게 되며, 문단을 3~4개 정도 연속으로 인지하게 됨으로써 결국 한 페이지를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훈련의 최종 단계인 이 과정에서 제시하는 훈련을 완전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되면 10분에 책 한 권 읽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고, 자투리 시간만 투자해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버블티 고2 문학 미래엔(방민호)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교과서 작품 문제풀이)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25,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늘아래 / 이충호 (지은이)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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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청소년 자기관리이충호 (지은이)
가치관의 혼돈으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깨우쳐주고, 사회에서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을 통해 삶의 의욕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당당히 싸워 이겨나가도록 격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70가지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일관되게 강조한 것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점과 올바른 인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감과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세상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공하지 못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시 말하면 성공할 자격이야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그 기초는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지고 자기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굳센 의지력과 결심이 되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다.머리말 제1부 아름다운 세상 1. | 사랑 | 사랑은 사람을 인간답게 만드는 힘 2. | 봉사 | 참된 봉사는 기쁜 마음으로 남을 섬기는 것 3. | 행복 | 행복은 내 마음속에서 찾아야 4. | 헌신 | 헌신처럼 위대하고 숭고한 것은 없다 5. | 은혜 | 은혜는 잊지 않고 갚을 줄 알아야 한다 6. | 감사 | 모든 일에 감사하자 7. | 긍휼 | 남을 돕는 것은 자기 자신을 돕는 것 8. | 나눔 | 주는 사랑 나누는 기쁨 9. | 효도 | 참된 효도의 길 10. | 모성애 | 어머니는 사랑의 화신 제2부 역경의 열매 11. | 입지 | 뜻을 세워 살자 12. | 극기 |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 13. | 노력 | 노력 없는 성공은 없다 14. | 용기 | 용기는 인생을 전진시키는 원동력 15. | 인내 | 참는 자가 이긴다 16. | 역경 | 역경은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 17. | 도전 | 도전만이 큰일을 성취케 한다 18. | 실패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19. | 성공 | 성공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20. | 개척정신 |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개척자가 돼라 제3부 정신력의 기적 21. | 목표 | 목표가 나를 위해 일한다 22. | 신념 | 신념은 불가능을 가능케 만든다 23. | 집념 | 능력보다 집념이 성공의 요체 24. | 의지 | 의지가 있는 곳에 길은 열린다 25. | 끈기 | 끈기가 있어야 일을 성취할 수 있다 26. | 시련 | 시련 속에서 더욱 강해진다 27. | 자신감 | 자신감은 누구라도 키울 수 있다 28. | 열등감 | 열등감에 구속되지 말라 29. | 집중력 | 누구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30. | 결단력 | 결단 없는 승자는 없다 제4부 지혜의 샘터 31. | 독서 | 책이 사람을 만든다 32. | 지혜 | 지식보다 현명한 지혜를 33. | 적성 | 적성에 맞아야 대성할 수 있다 34. | 배움 | 배웠으면 반드시 실천에 옮겨라 35. | 기회 |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 36. | 분노 | 분노는 후회로 끝나는 광기 37. | 돈 | 황금만능사상의 병폐를 경계하라 38. | 창조력 | 창조력은 누구에게나 있다 39. | 사고력 | 깊이 생각하면 길이 열린다 40. | 사고방식 |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제5부 참된 삶의 길 41. | 신용 | 신용은 대인관계의 근본 42. | 성실 | 성실의 정도가 존재의 정도를 결정한다 43. | 정직 |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44. | 양심 | 양심은 인간의 내적 법정 45. | 만남 | 깊고 창조적이고 행복한 만남 46. | 시간 | 시간은 곧 생명이다 47. | 습관 | 습관은 인간의 운명까지 좌우한다 48. | 운명 |운명은 만들어가는 것 49. | 욕심 |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라 50. | 근검절약 |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제6부 더불어 함께하는 삶 51. | 친절 | 친절은 대인관계의 윤활유 52. | 배려 | 배려는 서로가 마음 편히 사는 길 53. | 관용 | 너그러운 사람이 큰사람 54. | 약속 | 약속을 안 지키면 설 땅이 없다 55. | 우정 | 신의가 있어야 참된 친구 56. | 인정 | 중요한 존재로 인정해주라 57. | 직업 | 성공적인 직업인 58. | 보상 | 인생은 주고받는 것 59. | 협동 | 협동은 함께 잘 살기 위한 것 60. | 인간관계 | 인간관계는 사회를 밝게 해주는 활력소 제7부 교양인의 자세 61. | 예의 | 동방예의지국의 현주소 62. | 청렴 | 청렴은 공직자의 근본이 되는 의무 63. | 겸손 | 자기를 낮추면 높아진다 64. | 구실 | 한구석을 밝히는 사람이 되자 65. | 마음 |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66. | 애국 | 나라 사랑의 길 67. | 준법 | 법에는 융통성이 없다 68. | 성찰 | 성찰은 참되고 바르게 성장하는 길 69. | 용서 | 용서와 화해는 상생하는 길 70. | 책임감 | 책임을 다하면 사회는 밝아진다 “자신감은 올바른 인성에서 만들어 진다” 인성(人性)은 사람의 성품을 말한다. 인성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교육의 가장 핵심이자 목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학교폭력 등 현대사회의 부작용이 여러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요즘 국가의 미래자본인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은 사회적 요구이며 반드시 실천하고 발전 시켜야 할 과제이다. 비단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만의 몫이 아니며 국민 모두의 진지한 성찰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교육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여 무너져가는 인성교육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인성교육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건강한 정서함양을 통한 정서적 측면의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늘날 매일같이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비윤리적인 사회문제,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의 독직사건 등은 말할 것 없고, 특히 청소년들의 비행등 부도덕성과 관련된 문제는 바로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 사회의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안에서의 인성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커지고 있지만, 지식중심의 교육과정과 지나친 입시위주의 교육제도로 인해 인성교육의 구체적 실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책은 특히 가치관의 혼돈으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살아가 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깨우쳐주고, 사회에서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을 통해 삶의 의욕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당당히 싸워 이겨나가도록 격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70가지 아름다운 이야기를 속에 일관되게 강조한 것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점과 올바른 인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감과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세상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공하지 못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시 말하면 성공할 자격이야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그 기초는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지고 자기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굳센 의지력과 결심이 되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다. 이 책의 저자는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인성교육을 위한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교육현장의 선생님과 가정의 부모님들 그리고 뜻있는 분들께서 인성교육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이야기 한다.미국 동해안 메릴랜드에 병원을 개업한 맥칼리스터 박사는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비타민북 / 김소월 글, 전문규 감수 / 2013.01.10
10,000원 ⟶ 9,000원(10% off)

비타민북청소년 문학김소월 글, 전문규 감수
한(恨)과 이별의 미학, 김소월 흙냄새 나는 향토적인 시어와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애상적인 어조로 노래한 시인, 김소월의 93편의 작품을 주제별로 묶어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 시가의 전통을 잇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고지순한 사랑과 한국적인 정한의 감정을 시적으로 승화시키고 있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와 리듬을 갖추고 있다. 문학사적인 면은 물론 예술적인 면에서도 한 시대를 대표하는 김소월의 시를 논리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조명한 작품해설과 핵심정리도 함께 실어 시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논술과 수능을 준비하는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아울러 대일학원과 청솔학원에서 논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규의 해설과 김소월 연보를 부록으로 실었다.제1장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진달래꽃 / 초혼 / 개여울 / 풀따기 / 비단안개 / 옛이야기 / 사랑의 선물 / 첫 치마 / 반달 / 무심 / 만나려는 심사 / 맘에 속의 사람 / 맘 켕기는 날 / 고적한 날 / 설움의 덩이 / 님 생각 / 님과 벗 / 님에게 / 장별리(將別里) 제2장 우리 님의 고운 노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먼 후일 /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 못 잊어 / 구름 / 마음의 눈물 / 등불과 마주앉았으려면 / 잊었던 맘 / 가는 길 / 님의 노래 / 동경하는 애인 / 제이·엠·에쓰 /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 천리만리 / 가을 아침에 / 밤 / 원앙침 / 생의 감격 / 그를 꿈꾼 밤 / 새벽 / 나의 집 제3장 꽃자리에 주저앉아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 궁인창(宮人唱) / 봄비 / 봄도 깊었네 / 왕십리 / 자주구름 / 낙천(樂天) / 늦은 가을비 / 제비 / 생과 사 / 두 사람 / 신앙 / 건강한 잠 / 가을 저녁에 / 바리운 몸 / 황촉불 / 깊고 깊은 언약 / 눈 오는 저녁 / 배 제4장 산에는 꽃이 피네 강촌 / 엄마야 누나야 / 접동새 / 산유화 / 부모 / 금잔디 / 산 /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다면 / 삭주구성(朔州龜城) / 삼수갑산(三水甲山) / 길 / 물마름 / 고향 / 달맞이 / 밭고랑 위에서 / 농촌 처녀를 보고 / 상쾌한 아침 / 야 (夜)의 우적(雨滴) / 붉은 조수 부록 개여울의 노래 / 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 고독 / 만리성 / 인간미 / 여자의 냄새 / 하다못해 죽어 달래가 옳나 / 무덤 / 부귀공명 / 기회 / 옷과 밥과 자유 / 나무리벌 노래 / 개미 / 꽃촛불 켜는 밤 해설 한(恨)과 이별의 미학, 소월 연보
니코의 양자 세계 어드벤처
찰리북 / 소니아 페르난데스 비달 지음, 이서영 옮김, 곽영직 감수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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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북청소년 과학,수학소니아 페르난데스 비달 지음, 이서영 옮김, 곽영직 감수
양자 물리학을 소설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주인공 니코가 여러 위기를 겪으며 자신이 왜 양자 세계에 왔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양자 물리학의 특이한 현상들과 잘 버무려져 흥미진진한 한 편의 모험 이야기로 탄생했다. 스페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 등 전 세계 10개국에 소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기길 바란다면 행동부터 바꿔야 해." 이 말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면서 니코는 매일 다니던 등굣길을 바꿔 새로운 길로 학교에 가보려 한다. 그런데 그 길에서 처음 보는 낯선 집을 보게 되고, 호기심에 이끌려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니코가 들어간 곳은 바로 양자 세계. 그곳에서 니코는 빅뱅을 경험하고, 물질과 반물질의 축구 경기를 보고, 벽을 뚫고 나가는 터널링을 하고, 슈뢰딩거의 고양이도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양자 세계를 이루고 있는 개념들을 하나하나씩 이해해 가는데…. 청소년들에게 양자 물리학을 소개하는 과학 소설이면서도 과학의 의미와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철학 소설이기도 하다.추천글 01 수수께끼의 문장 02 자물쇠 세 개가 달린 문 03 물질 대 반물질의 축구 경기 04 벽을 뚫고 나가다 05 양자 요정 06 상대성 시계방 07 쌍둥이 08 양자 세계의 평범한 집 09 공간 이동 10 양자정보국 11 재판을 받다 12 겹침의 원리 13 슈뢰딩거의 고양이 14 힉스 보스온 15 우주 최악의 뱀파이어 16 양자 크립텍스 17 얽힘 18 입자 가속기를 타고 19 진실의 길 20 세 갈래 길 21 샴블라 22 최우등 졸업 23 사원에서 24 작별 인사양자 물리학을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순 없다 과학을 몰라도 즐길 수 있는 발랄하고 기발한 과학 소설! 스페인 베스트셀러,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10개국에 소개된 화제작! “과학자들은 왜 그렇게 어렵게 설명해요?”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양자 물리학을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보통 사람에게 과학자의 설명은 대개 이해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여러 과학 분야 중에서 양자 물리학은 가장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오죽하면 리처드 파인먼이라는 과학자가 “양자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는 말까지 했을까. 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과학자들에게조차 양자 물리학은 어렵고 난해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양자 물리학은 20세기 초에 정립된 물리학으로 원자와 원자 속에 있는 전자, 전자보다 작은 입자들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18세기 뉴턴의 운동 법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전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을 설명하기 위해 탄생했다. 양자 물리학은 우리가 잘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아주 작은 양자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기 때문에, 우리의 상식이나 경험과 달라 기이하고 난해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마법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과학자들도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하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접근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다. 그런데 얼마 전 양자 물리학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라는 곳에서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다는 기사가 전해진 것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힉스 입자 발견에 과학계가 흥분하고, 언론에서 크게 보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힉스 입자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힉스 입자는 빅뱅 직후에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입자로, 현재 우주의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입자이다. 힉스 입자에 관한 보도가 있은 뒤, 포털 사이트에서는 힉스 입자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낯선 용어였기 때문에 궁금함도 있었을 것이고, 또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힉스 입자의 발견으로 양자 물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사실 양자 물리학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첨단 전자 제품이나 생명 공학 등의 첨단 과학이 양자 물리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에 들어가는 중요한 부품인 반도체를 만들 때에도 전자와 같은 작은 입자의 성질을 잘 알고 잘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작은 입자들을 연구하는 양자 물리학을 이해하는 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렇듯 양자 물리학은 우주의 비밀을 밝히는 학문인 동시에 현대의 과학과 기술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다. 그래서 어렵다고 외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자연 현상을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분야이다. 특히 앞으로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배워나가야 할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렵고 난해하다는 양자 물리학 이론을 어떻게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보통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할 때 과학자들 역시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 책을 지은 소니아 페르난데스 비달은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를 비롯해 다양한 과학 연구소에서 일하며, 일반인들에게 양자 물리학을 쉽게 설명하는 강연도 함께하고 있다. 대중들과 만나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양자 물리학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게 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양자 물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스페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 등 전 세계 10개국에 소개되며 화제가 되었다. 양자 물리학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만나다 과학 지식과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담은 수작! 평범한 소년 니코는 어느 날 아침 천장에서 이상한 문장을 보게 된다.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기길 바란다면 행동부터 바꿔야 해. 이 말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면서 니코는 매일 다니던 등굣길을 바꿔 새로운 길로 학교에 가보려 한다. 그런데 그 길에서 처음 보는 낯선 집을 보게 되고, 호기심에 이끌려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니코가 들어간 곳은 바로 양자 세계. 그곳에서 니코는 빅뱅을 경험하고, 물질과 반물질의 축구 경기를 보고, 벽을 뚫고 나가는 터널링을 하고, 슈뢰딩거의 고양이도 만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양자 세계를 이루고 있는 개념들을 하나하나씩 이해해 간다. 도입부부터 수수께끼의 문장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중간 중간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던지면서 양자 물리학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니코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양자 물리학의 개념들을 자연스레 배워나갈 수 있다. 책 중간 중간에는 어려운 과학 용어들을 ‘양자 세계 용어 사전’이라는 꼭지로 풀어놓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왔다. 이 책은 양자 물리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 소설이지만 이야기 자체로서도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니코가 여러 위기를 겪으며 자신이 왜 양자 세계에 왔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은 양자 물리학의 특이한 현상들과 잘 버무려져 흥미진진한 한 편의 모험 이야기로 탄생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철학적인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니코는 양자 세계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우주가 생각 이상으로 신비로운 곳이라는 것과 우주 만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자신의 행동이 지구와 우주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이 부분은 발전하는 과학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지구에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는 인간의 책임감을 이야기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양자 물리학을 소개하는 과학 소설이면서도 과학의 의미와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철학 소설이기도 하다.“(……) 인간은 양자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길이 없소. 하지만 볼 수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지구는 둥글다고 확신하고 있듯이 언젠가는 양자 세계에서 겪었던 일들이 젊은이에게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는 날이 올 거요.” “빅뱅이 일어나 우주가 생긴 순간 모든 입자는 함께 태어났고 그래서 서로 얽혀 있어. 우주에 있는 모든 것들은 그때 생긴 입자들로 이루어졌으니까, 우리도 주변에 있는 모든 것과 얽혀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나무도 사람도…… 심지어 별도.”
우리 아이가 너무 빨리 자라요
서울문화사 / 정동완, 문주호 (지은이)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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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청소년 학습정동완, 문주호 (지은이)
시험 성적을 쑥 올리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이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혁명의 공부법을 담았다. EBS 대표 학습 전문 교사와 초등 학습 전문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공부의 비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다양한 공부법의 오류를 바로잡아준다. 통계 자료와 연구 결과, 실험 결과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국내외 자료를 근거로 공부가 잘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여기에 학생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팁으로 깔끔한 마무리 학습법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책을 읽으며 어렵지 않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시간을 활용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짜는 방법과 실천 방법을 세세히 알려주는 것은 물론 각 과목별 공부법과 따라해볼만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학습법까지 무궁무진하다. 그 중에서 취사선택해 실천하다보면 학생 여러분도 분명이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학습법과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법,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법, 지식을 지혜로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한다는 점이다.PART 1 공부 많이 해라? “공부는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 공부는 매일 반복하는 것이다→공부는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TIP 라이트너의 영어 카드 암기법 ○ 적절한 스트레스는 학습에 효과적이다→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들어라 TIP 스트레스 자가 측정법 ○ 오늘 끝내야 내일이 있다→자신에게 맞는 무게를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라 TIP 시간 관리 점검표 ○ 계획을 세워 하루 분량만큼만 하라→공부 습관은 연습을 통해 완성된다 TIP 학습 계획 세우기 ○ 하루 학습량을 측정해 자신의 학습 역량을 파악하라→ 현명한 공부법은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이다 TIP 전뇌 학습 유형 검사 ○ 완독의 성취감을 느껴라→작은 성취감이 쌓여 큰 성공을 이룬다 TIP 국어 자신감을 높여주는 독서법 ○ 매일매일 자기 칭찬, 자기와의 대화를 시도하라→셀프 칭찬으로 공부의 우위를 선점하자 TIP 사춘기 학생과 부모의 대화법 ○ 시험 성적을 꿈꾸지 말고 분석하라→자신의 교과별 실력을 정확하게 분석하라 TIP 학교 시험 공부법 PART 2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들어라? “수업은 듣는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참여하는 것이다” ○ 들으면 잔다→듣기만 하는 수업은 강력한 수면제이다 TIP 졸음을 예방하는 의자 스트레칭 ○ 듣기만 하지 말고 말하라→직접 가르치며 공부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라 TIP 설명하기 공부법 ○ 하브루타! 토론식 공부법으로 공략하라→토론으로 지식을 구체화하라 TIP 하브루타 공부법 ○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말하기다→공부에서 듣기와 말하기 비율은 2:8이 가장 이상적이다 TIP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 ○ 밥상머리 교육은 말하기 교육의 시작이다→하루에 한 번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라 TIP 밥상머리 교육 10가지 실천지침 ○ 토론과 설득으로 쟁취하라→토론과 설득을 통해 공부 리더십을 키워라 TIP 돈래그 학습법 ○ 프로젝트 학습으로 협업을 경험하라→프로젝트 공부법은 미래를 위한 폭넓은 학습이다 TIP 대화로 성적 올리는 공부법 ○ 직접 교사가 되어 설명하라→직접 설명하기는 장기기억으로 이어진다 TIP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설명하기 영어 발표법 ○ 중얼중얼 스스로 설명하고 묻고 답하라→설명하고 묻고 답하기로 공부의 주인이 돼라 TIP 하인리히 영어 공부법 ○ 학습된 무기력을 버려라→공부는 초지일관이 중요하다 TIP 학습된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 PART 3 많이 읽고 많이 봐라? “시각뿐 아니라 오감각을 활용하여 공부하라” ○ 눈은 약하나 손은 강하다→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뇌를 강화하라 TIP 호문쿨루스형 쓰기 공부법 ○ 바칼로레아로 논술력을 키워라→매일매일 질문하고 답하라 TIP 논리력을 키우는 공부법 ○ SNS로 감성과 공감을 배워라→SNS를 활용해 인생을 설계하라 TIP SNS 주도형 공부법 ○ 말과 글은 서로를 도와준다→말과 글로 공부에 생명력을 불어넣자 TIP 최소량의 법칙 ○ 기획 능력을 키워라→폭넓은 공부를 위해 공부 기획력을 키워라 TIP 수행평가 보고서에서 좋은 점수 받는 법 ○ 노트 정리는 구조화가 진리다→구조화된 노트 정리로 뇌에 스파크를 일으켜라 TIP 효율적인 노트 필기법 ○ 내 마음속의 지우개를 지워라→오래도록 기억되는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TIP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공부법 ○ 메모가 기적을 만든다→메모가 아이디어를 풍성하게 한다 TIP 메모를 위한 10가지 생활 습관 ○ 밑줄 치고 표시하고 읽어라→최종 정리는 아날로그식으로 하라 TIP SR 공부법 ○ 공부의 내용을 쪼개고 조금씩 앞서가라→공부는 스텝 바이 스텝이다 TIP 공부 내용 쪼개어 수학 성적 올리는 법 PART 4 외워서 머리에 저장하라? “좋은 감정과 기억을 떠올려 공부 호르몬을 활성화시켜라” ○ 감정이 바탕이 된 기억이 진짜다→감정이 바탕이 된 공부가 오래 기억된다 TIP 감정 지능 공부법 ○ 옛 기억을 출력하고 리메이크하라→공부는 기억의 리메이크 과정이다 TIP 시험 불안장애 자가진단법 ○ 놀 듯이 공부하면 몸이 반응한다→놀 듯이 공부하고 공부하듯이 놀아라 TIP 건강공부법 ○ 성공을 기대하라→성공을 기대한다면 공부로 성공할 자격이 있다 TIP 나의 강점 체크리스트 ○ 칭찬은 멈춤이 아닌 성장이다→칭찬은 성적을 춤추게 한다 TIP 칭찬의 역효과 ○ 세로토닌! 뇌가 행복한 학습법→세로토닌으로 공부, 행복, 조절을 잡아라 TIP 세로토닌 두뇌 학습법 ○ 도파민! 뇌가 좋아하는 학습법→통제와 어려움이 우리의 뇌를 활성화시킨다 TIP 학생들의 뇌를 활성화시키는 10가지 좋은 생활 습관 ○ 믿음과 기쁨을 기반으로 공부하라→심리적 안정이 공부에 큰 힘이 된다 TIP 솔로몬 학습법 ○ 멘토와 거울자아를 동일시하라→멘토를 뛰어넘어 성공의 문을 열어라 TIP 공부에 도움을 주는 10가지 멘토 유형 PART 5 내적 동기부여를 우선하라? “인정 욕구와 외적 동기부여를 통한 워밍업이 먼저다” ○ 외적 동기로 시작하라→공부 욕구의 출발점을 살펴라 TIP 성취 동기 학습법 ○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를 동시에 주지 마라→한 가지의 학습 동기에 집중하라 TIP 욕구 단계별 공부의 이유 ○ 기대와 칭찬은 고양이를 사자로 만든다→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라 TIP 고양이를 사자로 변신시키는 10가지 습관 형성 카드 ○ 공부가 곧 게임이다→게임에 미치듯이 공부에 미쳐라 TIP 게임형 공부법 ○ 공부는 계단 오르기다→목표 점수를 정하고 단계별로 공략하라 TIP 공부의 고원 현상 ○ 잠자는 공부 세포를 깨워라→노력과 실천이 공부 세포를 성장시킨다 TIP 1일 1공부 실천법 ○ 상과 벌을 활용하라→상과 벌의 기준을 명확히 하라 TIP 상과 벌을 활용한 공부법 ○ 시간을 지배하라→공부 시간을 적절하게 배치하라 TIP 성공적인 공부시간표 짜기 PART 6 시간 날 때마다 공부해라? “정해진 시간에 한 번의 학습에 집중하라” ○ 공부시간표를 만들고 작성하고 사용하라→공부시간표로 시간을 지배하라 TIP 공부시간표 ○ 내일로 미루는 습관을 파하라→내일로 미루면 약속된 미래는 없다 TIP 공신들의 공부 습관 살펴보기 ○ 시작이 반이다→바로 지금이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TIP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10가지 공부 습관 ○ 펜을 잡고 ‘지금’ 온라인 방송을 켜라→디지털 방식과 아날로그 방식을 모두 활용하라 TIP 접착식 메모지 공부법 ○ 이 공부만 하고 재미있게 놀아라→공부와 놀이는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TIP 레고형 공부법 ○ 인터넷 강의의 장점이 공부를 방해한다→인터넷 강의, 제대로 들어라 TIP 인터넷 강의로 올바르게 공부하는 법 ○ 등하굣길에 오디오북을 즐겨라→귀가 열려야 입과 손이 움직인다 TIP 오디오북을 활용한 영어 공부법 ○ 과도한 게임과 공부로 내(뇌)가 사라진다→공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라 TIP 공부를 위한 시간 만들기 10가지 행동 지침 ○ 방학 공부법은 따로 있다→방학은 성적 향상의 절호의 기회다 TIP 효과적인 방학 학습법 PART 7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공부는 혼자보다 함께할 때 효과가 더 크다” ○ 혼공보다는 함공이 먼저다 함공으로 발표력의 기반을 다져라 TIP 공부가 잘되는 환경 ○ 장소에 따라 효율적인 함공법이 따로 있다→나에게 맞는 공부 장소를 찾아라 TIP 효율적인 함공을 위한 10가지 실천 사항 ○ 노는 실력이 공부 실력이다→잘 놀아야 공부도 잘한다 TIP 뇌를 활성화시키는 놀이 공부법 ○ 호모루덴스가 호모아카데미쿠스다→놀이를 통해 공부를 완성하라 TIP 피드백에 의한 공부법 ○ 마타호셰프와 게이미피케이션→공부는 경쟁이 아닌 협력이다 TIP 교육 게이미피케이션 ○ 유산소 운동 후에 공부하라→최고의 공부 비결은 체력이다 TIP 학습의 최적화를 위한 유산소 운동 ○ 예체능 활동을 해야 공부가 더 잘된다→감성이 곧 지능이다 TIP 지능지수를 올리는 효과적인 학습법 ○ 취미 활동으로 공부 스트레스를 날려버려라→취미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라 TIP 취미 활동과 공부 모두 잡는 비결 ○ 몸으로 많이 놀아라→지금 당장 운동화 끈을 졸라매라 TIP 운동하는 뇌, 공부하는 몸 ○ 공부놀이를 위해 알아야 할 것→공부는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다 TIP 내비게이션 공부법 PART 8 무조건 공부가 우선이다? “선택과 집중으로 공부의 방향을 수정하라” ○ 자기주도적 시간표를 만들어라→주체적으로 쉬는 시간을 보내라 TIP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10가지 유대인 학습법 ○ 21과 66의 법칙→새로운 습관은 66일이 지나야 완성된다 TIP 21의 법칙은 단군신화에도 나온다? ○ 자투리 시간의 힘→자투리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라 TIP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자세 ○ 암기를 잘하는 방법을 찾아라→암기할 때도 창의성을 발휘하라 TIP 공신들이 소개하는 암기법 ○ 영어! 포기하기에는 이르다→영어는 시간과 노력을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TIP 학생들의 상황별 영어 공부법 ○ 수학! 고민만 하면 답이 없다→단계별 공부법으로 수학을 정복하라 TIP 학생들의 상황별 수학 공부법 ○ 국어! 지름길은 없다→국어는 장기전이다 TIP 학생들의 상황별 국어 공부법 ○ 분산 학습과 반복 시험→반복 시험으로 학습의 능률을 높여라 TIP 분산 반복 학습법 ○ 예습과 복습 시간→규칙적인 예습, 복습을 습관화하라 TIP 분산 학습에 근거한 복습의 5단계 ○ 화장실 공부의 매력→좁고 구석진 공간도 공부를 위해 활용하라 TIP 화장실에서 하는 엉뚱한 영어 공부법 PART 9 책상에 앉아 조용히 공부하라? “몸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법과 모든 감각이 배움의 무기다” ○ 손을 사용하라→공부할 때도 양손을 많이 활용하라 TIP 핸즈프리 학습법 ○ 서서 공부하라→서서 공부하면 육체와 정신에 모두 긍정적이다 TIP 의자 중독 체크리스트 ○ 걸으며 공부하라→걸으며 양쪽 뇌를 활발히 사용하라 TIP 걷기 학습법 ○ 몸을 움직이며 공부하라→주변 환경이 편안해지는 순간 두뇌는 활동을 멈춘다 TIP 로마식 기억법 ○ 뇌는 움직임을 위해 존재한다→몸을 움직이면서 뇌를 활성화시켜라 TIP 뇌 활용 손운동 ○ 학습 분위기를 바꿔라→백색소음은 안정감과 집중력을 높인다 TIP 학습 효과를 높이는 공부방 소품 사용법 ○ 여행은 사고의 생성을 돕는다→새로운 환경이 뇌를 발전시킨다 TIP 뉴로빅 뇌 운동법 ○ 계획자아와 행동자아의 충돌을 막아라→계획과 실천의 협업이 학습의 완성이다 TIP 자기주도 학습 플래너 매뉴얼 ○ 암기 공부에서 생각 공부로 전환하라→단순 암기에서 시작해 학습 카테고리를 확장시켜라 TIP 자문자답 생각 공부법 ○ 쉬는 시간도 공부의 연장이다→뇌가 공회전하지 않도록 제대로 쉬어라 TIP 공부를 위한 알짜 휴식법 PART 10 사당오락! 잠을 아껴가며 공부하라? “충분한 잠은 장기기억과 집중력을 위한 연료다” ○ 오당사락! 충분히 자라→충분한 잠이 공부의 초석이 된다 TIP 상쾌한 아침 공부를 위한 실천 사항 ○ 수능 전국 1등의 공부법이 무엇을 말하는가→잠을 줄이는 것은 어리석은 공부법이다 TIP 고3 수능 시기별 공부법 ○ 잠이 보약이다→숙면으로 최고의 공부 상태를 만들어라 TIP 90분 숙면을 부르는 잘 자는 법과 잘 깨는 법 ○ 잠은 뇌를 청소한다→충분한 잠이 뇌의 저장 공간과 기억력을 확장시킨다 TIP 수면 중 일어나는 5가지 뇌의 활동 ○ 15분 낮잠의 효과→낮잠으로 공부의 효과를 높여라 TIP 공부에 도움이 되는 낮잠 10계명 ○ 여러분의 수면 빚은 얼마인가?→수면 빚이 적을수록 성적이 좋다 TIP 수면 빚 자가진단하기 ○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이다→공부보다 여러분 자신이 더 소중하다 TIP 점심시간을 활용해 낮잠 제대로 자는 법 ○ 암시 교수법으로 리듬을 타라→몸의 긴장이 풀리면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 TIP 영어 암시 교수법 ○ 공부하고 잠을 잔 후 복습하라→밤샘 공부는 비효율적이다 TIP 벼락치기 공부법 ○ 무의식을 활용한 수면 학습법→자면서도 공부하라 TIP 수면 학습법아무리 공부해도 원하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학생들! 노력에 배신당한 학생들은 오늘도 운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정답이라고 알고 있던 기존의 공부법이 잘못됐던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공부 많이 해라, 수업 시간에 제발 열심히 들어라, 책상에 오래 앉아 버텨야 한다, 잠자는 시간도 줄여서 공부해라, 혼자 조용히 공부해라!’ 등 학습과 관련된 잔소리를 많이 들어왔다. 당연히 책상에 바른 자세로 가만히 앉아 조용히 혼자서,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이 공부의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그 모든 공부법이 잘못된 방법이었다는 것. 지금까지의 공부법은 잊어라! 공부법의 상식을 깨라! 시험 성적을 쑥 올리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이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혁명의 공부법! EBS 대표 학습 전문 교사와 초등 학습 전문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공부의 비법을 소개한다. <드디어 공부가 되시 시작했다>는 초등 고학년부터 공부가 진짜 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필독서다. -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7년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 규모는 약 16조 8,000억 원이었다고 한다.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교육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이처럼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다. 그런데 아무리 공부해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학생들은 그저 답답하다. 특히 여름방학은 많은 학생들에게 있어 학습과 성적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시기다. 중·고생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2018년 여름방학! 그동안 내가 공부가 안됐던 진짜 이유를 알아보고 제대로 된 공부법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드디어 공부가 되기 시작했다>를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학생들, 공부를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 보다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 나만의 공부법을 찾고 싶은 학생들에게 빛을 밝혀주는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 이 책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다양한 공부법의 오류를 바로잡아준다. 통계 자료와 연구 결과, 실험 결과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국내외 자료를 근거로 공부가 잘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여기에 학생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팁으로 깔끔한 마무리 학습법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책을 읽으며 어렵지 않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쉬지 않고 학습한 내용을 더 잘 저장하기 위해 움직이며,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온몸을 움직이며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학습 시간이 많다고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학습 방향을 잡아야 하며, 혼자 조용히 공부하는 것보다는 함께 다소 소란스럽게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노는 실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한다. 또한 학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운동 시간을 줄이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고 강조한다. 몸을 움직인 후 공부를 하면 암기력이 훨씬 좋아진다는 생생한 실험 결과가 그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 무엇보다 중요한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시간을 활용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짜는 방법과 실천 방법을 세세히 알려주는 것은 물론 각 과목별 공부법과 따라해볼만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학습법까지 무궁무진하다. 그 중에서 취사선택해 실천하다보면 학생 여러분도 분명이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학습법과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법,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법, 지식을 지혜로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할까?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 맞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가장 유익한 공부법은 성적 향상, 휴식, 취미 생활, 자아실현, 정체성 향상 등이 골고루 실현될 수 있는 공부법이다. 왜냐하면 공부 때문에, 미래 때문에 가장 빛나야 할 10대 시절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기 때문이다. 즐거운 10대 시절이 있어야 행복한 20대가 있고, 보람찬 30대가 있는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통해서 얻어야 하는 것은 성적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나를 알아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제대로 된 공부법을 통해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고 외칠 수 있는 그날까지! <드디어 공부가 되기 시작했다>는 이 땅의 모든 학생들과 공부 잘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한 권의 책을 4번 보면 머릿속에 그 내용이 유의미하게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혈의 누
지식의숲(넥서스) / 이인직 지음, 송창현 엮음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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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이인직 지음, 송창현 엮음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한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43권. <혈의 누>는 한국·일본·미국을 무대로 김옥련 일가의 기구한 운명에 얽힌 개화기의 시대상을 그린 작품이다. 일곱 살 난 옥련은 청일 전쟁으로 부모님과 헤어졌으나 위기 상황에서 만난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 김관일과 재회하고 구완서와 약혼한다. 이인직은 이 작품을 통해 신문물에 대한 강한 긍정과 자유연애 사상을 보여 준다. 이 작품으로 한국 소설이 형식과 내용에서 근대 소설을 향해 한걸음 앞으로 다가선 것으로 평가받는다.혈의 누 속 혈의 누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 43-신소설 혈의 누 한국 근대 소설의 형식과 내용에 다가간 신소설의 효시! 《혈의 누》는 한국·일본·미국을 무대로 김옥련 일가의 기구한 운명에 얽힌 개화기의 시대상을 그린 작품이다. 일곱 살 난 옥련은 청일 전쟁으로 부모님과 헤어졌으나 위기 상황에서 만난 사람들의 도움으로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 김관일과 재회하고 구완서와 약혼한다. 이인직은 이 작품을 통해 신문물에 대한 강한 긍정과 자유연애 사상을 보여 준다. 이 작품으로 한국 소설이 형식과 내용에서 근대 소설을 향해 한걸음 앞으로 다가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단비 / 정명섭, 김창규, 김성희, 박애진, 듀나, 김이환 (지은이) / 0001.01.01
11,000원 ⟶ 9,900원(10% off)

단비청소년 문학정명섭, 김창규, 김성희, 박애진, 듀나, 김이환 (지은이)
청소년 SF 소설 1권. SF 작가 6인의 작품집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실질적 고민들에서 출발한 작품들로,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들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존재론적 고민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속 등장인물들은 우주 곳곳에 흩어져 살아가는 현생 인류를 비롯해 낯선 행성에서 온 외계인, 인간의 정신을 이식한 로봇, 이제 막 인식을 발달시키기 시작한 기계, 인터넷 공간에 정신만 백업시킨 채 육신은 냉동시킨 인간 등 다양한 형태의 존재들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혀 준다.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이 달라질 때 인간은 어떤 고민을 할 것인가, 인류의 미래에는 어떤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인류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을까, 지금은 물론 미래에도 한국의 청소년들을 계속 괴롭히는 문제는 무엇일까 등 다채로운 고민을 담은 작품들은 폭넓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과학소설이라는 점을 굳이 염두에 두지 않아도, 입시경쟁, 집단 따돌림, 가족의 의미 등 이야기 자체의 흥미로움만으로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이다.정명섭 <우주 택시> 김창규 <소행성대의 아이들> 김성희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박애진 <이상한 차원의 안리수> 듀나 <그깟 공놀이> 김이환 <인셉션 안 본 뇌 삽니다>자아를 찾아가는 머나먼 여행의 안내자, 과학소설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주제, 다양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도서출판 단비의 청소년문학 시리즈 ‘42.195’ 21번째 책은 SF 작가 6인의 작품집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실질적 고민들에서 출발한 작품들로,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들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존재론적 고민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SF(Science Fiction, 과학소설)의 특징은 과학적 합리성에 기반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사유하고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게 하는 것,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다른 존재’들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성찰하게 하는 데 있다.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속 등장인물들은 우주 곳곳에 흩어져 살아가는 현생 인류를 비롯해 낯선 행성에서 온 외계인, 인간의 정신을 이식한 로봇, 이제 막 인식을 발달시키기 시작한 기계, 인터넷 공간에 정신만 백업시킨 채 육신은 냉동시킨 인간 등 다양한 형태의 존재들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혀 준다.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이 달라질 때 인간은 어떤 고민을 할 것인가, 인류의 미래에는 어떤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인류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을까, 지금은 물론 미래에도 한국의 청소년들을 계속 괴롭히는 문제는 무엇일까 등 다채로운 고민을 담은 작품들은 폭넓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과학소설이라는 점을 굳이 염두에 두지 않아도, 입시경쟁, 집단 따돌림, 가족의 의미 등 이야기 자체의 흥미로움만으로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청소년을 위한 백두 선생 경제이야기
심미안 / 신민구 (지은이)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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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청소년 정치,경제신민구 (지은이)
광주 동신중학교 신민구 교사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경제교과서를 펴냈다. 저자는 1980년대 광주에서 출간된 “마르크스 자본론 해설”을 만난 이후부터 줄곧 ‘자본론’을 공부하여 지난 2019년에 를 출간하기도 했었다. 이 책은 2년 전 를 출간하면서 “중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도록 ‘자본론’을 쉽게 풀어 쓰려고 했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결과물이다. 에서 신민구 교사가 풀어낸 이야기는 ‘주류경제학’이다. 그는 “주류경제학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동안 제3세계를 포함하여 우리 민족과 민중의 현실을 놓친 부분이 항상 아쉬”웠으며 그리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들어가는 말 4 제1장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논리와 비판 제1절 시장 균형 가격 결정 15 1) 수요곡선 - 공급곡선에 의한 균형가격 원리 17 2) 수요·공급의 법칙 - 가격의 형성과 변화에 대한 설명 25 3) 현실의 인간은 고립되고 원자화된 합리적인 인간? 27 제2절 철학적·이론적 토대 29 1) 뉴턴의 중력과 수요·공급법칙에 의한 균형가격 형성과의 관계 29 2) 합리적인 개인 탄생 33 제3절 균형가격의 결정은 수요곡선 - 공급곡선의 교차점에서 결정되지 않음 40 1) 수요량과 공급량은 가격의 함수? 41 2) 수요곡선은 성립? 42 3) 공급곡선은 성립? 45 상품의 가격 결정 51 제2장 제1절 상품의 가격 결정에 대한 두 가지 관점 1) 주류경제학에서 가격 결정-한계혁명 54 2) 상품의 이중성격-상품의 가치를 토대로 가격 결정 59 제2절 광의의 생산비는 가치 64 1) 생산비설은 곧 노동가치설 65 2) 수요·공급관계에 따른 가격의 변동과 가치 67 3) 노동의 이중성의 중요성 69 제3절 가치의 가격으로 전화 73 1) 잉여가치의 이윤에로의 전화 74 2) 평균이윤율의 형성과 상품가치의 생산가격에로의 전화 78 제3장 자본주의 성립과 국민경제 순환 제1절 자본주의 성립 91 1) 자본주의 성립에 대한 베버의 견해 91 2) 자본주의 탄생과 성립과정-원시적 자본축적 93 3) 자본주의 사회의 특징 99 제2절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108 1) 국내 총생산을 구하는 방법 110 2) 국내경제 활동의 분배에 대한 두 가지 계산방법 111 3) 잉여가치 창출과정 115 제3절 경제주체의 생산물 분배 118 1) 생산물의 분배구조 119 2) 기생소득의 분배 122 제4절 가계·기업-국민경제의 순환 124 1) 경제 활동의 순환 124 2) 사회적 총생산물의 재생산 - 재생산 표식(단순재생산과 확대재생산) 126 제4장 경제성장과 실업 제1절 경제성장과 국내총생산(GDP) 137 제2절 자본축적 138 1) 자본의 축적과정 141 2) 절대적 잉여가치 143 3) 상대적 잉여가치 146 제3절 인구의 법칙과 임금 152 1) 부르주아의 축적 법칙과 인구법칙 152 2) 자본축적과 인구법칙 153 3) 노동자의 삶과 산업예비군 154 4) 임금과 고용과의 관계(임금 기금설) 158 5) 기술결정론 169 제4절 경기변동(공황) 177 1) 공황에 대한 주류경제학의 시각 177 2) 공황원인과 결과 180 제5장 국제무역과 민족경제 제1절 비교우위에 의한 자유무역 187 1) 절대 우위와 비교 우위 188 2) 국가와 자유무역 192 제2절 제국주의 202 1)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202 2) 신제국주의와 그 사례들 208 제3절 민중무역 211 1) 부등가교환 212 2) 볼리비안 민중무역 215 제4절 자립적 민족경제 219 1) 국제적 분업(가치사슬) 219 2) 자립적 민족경제 226 3) 대외의존적 경제로 자립적 민족경제 파탄 228 4) 자립적 민족경제의 길 250 참고문헌 258 색인 262광주 동신중학교 신민구 교사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경제교과서 『청소년을 위한 백두 선생 경제이야기』(심미안 刊)를 펴냈다. 저자는 1980년대 광주에서 출간된 “마르크스 자본론 해설”을 만난 이후부터 줄곧 ‘자본론’을 공부하여 지난 2019년에 『자본론 노트』를 출간하기도 했었다. 이 책은 2년 전 『자본론 노트』를 출간하면서 “중고등학생이 읽을 수 있도록 ‘자본론’을 쉽게 풀어 쓰려고 했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결과물이다. 『청소년을 위한 백두 선생 경제이야기』에서 신민구 교사가 풀어낸 이야기는 ‘주류경제학’이다. 그는 “주류경제학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동안 제3세계를 포함하여 우리 민족과 민중의 현실을 놓친 부분이 항상 아쉬”웠으며 그리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 신민구 교사가 말하는 ‘주류경제학’은 상위 20%를 위한 이론이라기보다 선진국과 0.1%만을 위한 경제학이다. 일반인이 알아볼 수 없는 복잡하고 정밀한 수학적 공식으로 무장하여 마치 과학적인 학문인 양 치장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경제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그는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가 붕괴하여 금융공황이 발생했을 때 주류경제학자들은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 이 공황 이후 자본주의 내적 모순 지연을 위한 양적완화는 실물경제를 위한 투자보다는 투기를 조장함으로써 매우 부풀려진 거품경제가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의 무한한 욕망충족을 위해서 자연과의 관계(생산력)만 중요시하면서 진공 속의 개인만을 강조한다. 인간 간의 관계(생산관계)나 민족 간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생산력을 향상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완전히 외면해 왔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주류경제학을 5장으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 1장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의 논리와 비판’에서는 시장 균형 가격 결정, 철학적·이론적 토대, 균형가격의 결정 등에 대해 공부한다. 2장 ‘상품의 가격 결정’에서는 상품의 가격 결정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을 소개하고 광의의 생산비, 가치의 가격에 대해 살핀다. 3장 ‘자본주의 성립과 국민경제의 순환’에서는 자본주의 성립을 시작으로 국내총생산(GDP)을 구하는 방법과 경제주체의 생산물 분배, 가계·기업-국민경제의 순환에 대해 공부한다. 4장 ‘경제성장과 실업’에서는 경제성장과 국내총생산의 연관성과 자본축적 및 잉여가치, 그리고 인구의 법칙과 임금에 관하여 공부하게 된다. 마지막 5장 ‘국제무역과 민족경제’에서는 비교우위에 의한 자유무역과 제국주의, 민중무역, 그리고 자립적 민족경제에 대해 공부하고자 한다. 신민구 교사는 전남 고흥에서 출생하여 금호고, 전남대를 졸업했다. 동신여중, 동신여고에서 교사로 있다가 지금은 동신중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교조 광주지부 통일위원, 광주 6·15학교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자본론 노트』가 있다.
1등급 만들기 고등 수학 (하) 438제 (2020년)
미래엔 /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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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청소년 학습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 Ⅰ. 집합과 명제 01 집합 02 집합의 연산 03 명제(1) 04 명제(2)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Ⅱ. 함수 05 함수 06 합성함수와 역함수 07 유리함수 08 무리함수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Ⅲ. 경우의 수 09 순열 10 조합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1등급 만들기의 3단계 문제를 풀면 1등급이 이뤄집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시험에 꼭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빠짐없이 정리하였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로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위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였습니다. [ 유형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중요 기출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실력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중요 기출문제 중에서 개념 통합형 문제와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하는 고난도의 도전 문제, 창의 문제로 시험에서 1등급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대단원별로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수록하여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1등급 완성 문제에는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