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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생긴 일
나무처럼(알펍) / 리비 글리슨 지음, 권혁정 옮김 / 2014.02.20
9,800원 ⟶ 8,820원(10% off)

나무처럼(알펍)청소년 문학리비 글리슨 지음, 권혁정 옮김
2013년 호주 최고 권위의 총리 문학상 수상작. 호주의 유명한 아동문학 작가 리비 글리슨의 소설로, 폭풍으로 기억을 잃은 한 소녀의 5일간의 기억 여행을 다룬 작품이다. 폭풍으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레드가 점점 기억을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레드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또 가족의 중요성은 물론 사랑과 우정, 도덕적 가치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예상 외로 빠르게 드러난 주인공의 정체가 오히려 더욱 긴박감을 주어 주인공 레드가 목걸이에 든 물건을 제대로 전달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사회가 부패와 정의, 자연적 재앙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여주고, 복잡한 인간 세상에서 자선 단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폭풍으로 쑥대밭이 된 시드니의 동부 연안 진흙 속에서 거리의 소년이 빨간 머리 소녀를 발견한다. 그 소녀가 중얼거린 말은 “제이마틴… 제이마틴 …제이마틴…”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소녀를 발견한 페리는 빨간 머리 소녀에게 레드란 이름을 지어주고, 그녀가 기억을 찾는 자극제가 되어 주는데….1. 빨간 머리, 레드 2.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3. 마녀가 없는 헨젤과 그레텔 4. 사진 속 얼굴들 5. 재즈와의 만남 6. 시크릿 로켓 7. 시드니 탈출 작전 8. 낯선 집에서의 하룻밤 9. 버스 안에서 10. 길고 긴 나 홀로 밤 11. 덩치 큰 여인의 정체 12. 내 이름은 레드2013년 호주 최고 권위의 총리 문학상 수상작 사이클론이 세상을 덮쳤다.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사라졌고, 집을 잃었다. 그리고 진흙 속에서 한 소녀가 발견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일RED』은 호주의 유명한 아동문학 작가 리비 글리슨의 소설로, 폭풍으로 기억을 잃은 한 소녀의 5일간의 기억 여행을 다룬 작품이다. 폭풍으로 쑥대밭이 된 시드니의 동부 연안 진흙 속에서 거리의 소년이 빨간 머리 소녀를 발견한다. 그 소녀가 중얼거린 말은 “제이마틴… 제이마틴 …제이마틴…”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다. 소녀를 발견한 페리는 빨간 머리 소녀에게 레드red란 이름을 지어주고, 그녀가 기억을 찾는 자극제가 된다. 하지만 레드는 자신에 대해서 솔직하지 않은 페리가 조금 의심스럽다. 그러나 현재로선 그를 의지하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이야기 중반도 채 안 되어 레드의 기억이 일부 살아나, 자신의 진짜 이름과 아버지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시작에 불과했다. 진흙에서 발견될 때부터 걸고 있던 목걸이, 그 속에 엄청난 비밀이…,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의 비밀이 밝혀지고, 주인공 레드는 또 다른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녀가 폭풍으로 기억을 잃은 배후에는 무서운 음모가 있었던 것. 음모 한복판에 선 레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른 채 경찰을 피해 자신을 구해준 페리와 친구 재즈와 함께 시드니를 탈출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호기심을 자아내는 플롯.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일』은 끝까지 서스펜스를 유지하고 있다.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예상 외로 빠르게 드러난 주인공의 정체가 오히려 더욱 긴박감을 주어 주인공 레드가 목걸이에 든 물건을 제대로 전달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독서 토론에 적합한 책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일』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독서 토론에 아주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은 폭풍으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레드가 점점 기억을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레드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또 가족의 중요성은 물론 사랑과 우정, 도덕적 가치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회가 부패와 정의, 자연적 재앙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여주고, 복잡한 인간 세상에서 자선 단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너 이름이 뭐냐고?”소년이 재차 물었다.“이름?”소녀의 목소리는 기묘하게 높고 날카로웠다.“제이마틴제이마틴.”“제이마틴? 제이 마틴이라고? 아니면, 제임스 마틴?”“잘 모르겠어.” 등과 목을 긁다가 손가락이 가죽끈에 닿았다. 그것을 잡아당겼다. 티셔츠 속에서 긴 줄이 나왔고, 그 끝에는 딱딱한 금속이 달려 있었다. 그녀는 그 위를 툭툭 쳐 보았고, 그다음엔 깨끗하게 문질렀다. 매끄러운 금속 로켓이다. 내 것인가? 누가 준 거지? 항상 이걸 걸고 다닌 것일까?이것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단서가 될 수 있을까? 레드는 벌떡 일어서서 베란다 끝으로 갔다. 양쪽 어깨가 떨렸다. 아빠의 얼굴을 보았다. 까맣고 숱이 많은 눈썹, 말할 때 양 미간에 수직으로 잡힌 깊은 주름, 창백한 입술 위의 작은 상처. 그들은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탔다. 아빠는 애들레이드로 간 다음, 시골의 작은 마을로 갈 거라고 했다. 그런데 이름이 다르다. 로지다.“내 이름이 뭐야?”
에너지 기술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다정한시민 / 이필렬 (지은이) / 2025.03.25
16,000원 ⟶ 14,400원(10% off)

다정한시민청소년 과학,수학이필렬 (지은이)
『에너지 기술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이 최선임을 알려 주고, 에너지 기술을 쉽게 설명해 주는 과학책이다.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 히트 펌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연구 성과까지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또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원리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며, 그린 연료, 파시브하우스, 목조 고층 건물 등 탄소 제로를 추구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눈부시게 성장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이 최선임을 알려 주고, 에너지 기술을 쉽게 설명해 주는 과학책이다.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 히트 펌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연구 성과까지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또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원리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며, 그린 연료, 파시브하우스, 목조 고층 건물 등 탄소 제로를 추구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눈부시게 성장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프롤로그 1장 기후 재난에서 벗어나는 길 심한 몸살을 앓는 지구 기후 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탄소 중립 시나리오, 실현 가능할까? 이산화 탄소를 제거하는 세 가지 방법 기후 피로감, 양치기 소년의 “늑대가 나타났다!” 2장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술 기후 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에너지 기술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전기 자동차, 어떤 장점이 있을까? 배터리의 성능이 좋아진다 고속 충전기가 주유소만큼 설치된다면? 3장 교통수단의 변화와 혁신 자율 주행차,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그린 연료를 개발하는 방법 대형 선박 연료, 가격이 싸야 선택된다 그린 항공유, 갈 길이 너무 멀어 수소 트럭과 전기 트럭, 뭐가 더 나을까? 4장 건축물의 온실가스 해결 방안 건축물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너무 많아 제로 에너지 하우스, 어떤 의미일까? 파시브하우스의 다섯 가지 실현 원리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 펌프 5장 에너지의 원천, 태양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게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려면? 태양광 발전기 어디에 설치할까? 변신하는 태양 전지 6장 바람의 힘, 풍력 발전 풍력 발전의 오래된 역사 바다로 나간 풍력 발전기 과잉 생산된 전기, 어떻게 저장할까? 날개를 나무로 만들 수 있을까? 나무로 지은 고층 건물 발전기의 수명이 다하면? 에필로그 전기차, 배터리, 자율 주행차, 그린 연료부터 파시브하우스, 목조 고층 건물, 변신하는 태양광과 풍력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미래를 크게 변화시킬 에너지 기술을 알아보자! 『에너지 기술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이 최선임을 알려 주고, 에너지 기술을 쉽게 설명해 주는 과학책이다.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 히트 펌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연구 성과까지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또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원리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며, 그린 연료, 파시브하우스, 목조 고층 건물 등 탄소 제로를 추구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눈부시게 성장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 2권 기후 위기, 희망이 필요한 시대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되고, 독일에서는 녹색당이 참패하고 극우 정당이 득세했다고 하는데, 인류가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자유, 민주주의, 인권 이런 건 다 갖다버리고 자국의 경제적 이익만 추구하는 세상에서, 1.5도 상승, 2도 상승에서 멈출 수 있을까? 불가능해 보이고, 미래가 암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필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멸망의 길로 가지는 않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가혹한 시련이 닥쳐도 이겨 냈던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낙관적인 태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데이터들을 제시한다. 희망이 필요한 시대, 무엇보다 인류의 힘을 믿는 것이 필요하다.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가 세상을 바꾼다 필자는 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해결 기술은 반드시 나와야 하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지속 가능한 인류 문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 예로 전기차, 자율 주행차 등을 소개한다. 어쩌다가 전기차 화재 사고 뉴스를 보면, 과연 전기차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까 하는 의문이 들고, 자율 주행차도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이 책을 보면 너무나 급속도로 확산되고 보편화되는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전기차는 에너지 이용 효율이 매우 높지만 배터리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또 충전 시간과 장소 때문에 덜 선호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기차 생산업체에서는 어떤 기술을 발전시키는지 알게 된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자율 주행차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예측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연 대다수의 사람들이 차를 구입하지 않고, 주차장과 도로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세상이 올까 싶지만, 인터넷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자율 주행차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쉬운 정보로 설명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 태양광, 풍력 하면 ‘또 그 얘기야? 너무 오래됐잖아’ 하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유럽이나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태양광, 풍력 발전 모습을 많이 보게 돼서, ‘어, 이게 중요한가 보네, 우리나라는 왜 빨리 확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에서는 태양 전지판이 얼마만큼 단가가 낮아졌는지 아주 구체적인 데이터로 설명하면서, 예전 방식대로 설치하는 것보다 무조건 빨리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먼바다에 설치된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설명하면서, 여러 저장 방법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우리나라도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재생 가능 에너지로 충분히 전환될 수 있음을 수치를 통해 증명하고 있는데, 강한 주장보다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쓰기가 큰 장점이다. 강철이나 콘크리트 대신 나무를 사용한다 탄소 제로 재료인 나무로 지은 건축물은 멋지지만 자주 볼 수 없고, 우리는 강철과 콘크리트로 지은 아파트와 빌딩에서 살아간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나무로 지은 고층 건물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무로 3층 이상 짓는 것은 건축 관련 법 때문에 어려운데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18층 기숙사도, 파리의 15층 아파트도 목조 건물이다. 나무는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할 뿐 아니라, 매우 친환경적인 재료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 세계 곳곳에 나무를 많이 심는 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나무로 만든 어마어마하게 큰 풍력 발전기 날개도 소개하는데 커다란 감동을 준다.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는 어때? 텀블러 사용이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면 기운이 빠진다. 개개인이 열심히 분리수거를 해도 실제로 분리수거가 되는 비율은 극히 적다는 뉴스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너무너무 더운 여름날 에어컨을 안 틀고 버티다가 지구를 살리기 전에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을 사용할 때마다 불편하다. 공장식 축산이 기후 위기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아도, 주변에서 고기를 끊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이 방식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차, 그린 연료, 히트 펌프, 제로 에너지 하우스, 파시브하우스, 목조 고층 건물 등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소소하게 실천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는 꿈을 꾸는 것도 좋겠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는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자 기획한 청소년 책이다. 1권 대멸종, 2권 에너지 기술, 3권 생태 전환 디자인, 4권 기후 재난, 5권 불평등, 6권 난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 위기, 생물종 다양성 파괴, 세계 경제 불평등, 난민, 전쟁, 바이러스 등 여러 글로벌 이슈들이 우리의 일상을 압박하지만 비관적인 생각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이 시리즈는 교수, 박사 등 전문가들이 집필하여, 선동이나 강력한 주장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정확한 정보, 희망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독자들이 차근차근 이슈들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선택하고 실천할지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한국사 속 별별 사이
북트리거 / 유정호 (지은이) / 2025.04.15
17,500원 ⟶ 15,750원(10% off)

북트리거청소년 역사,인물유정호 (지은이)
역사 속 인물들은 결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의 만남과 협력, 갈등과 대립 속에서 역사의 방향이 결정된다. 『한국사 속 별별 사이』는 한국사의 주요 인물들을 개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인물 사이의 관계와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역사서다. 성왕과 진흥왕의 치열한 전투, 단종과 세조 사이의 비극적인 권력 다툼, 한규설과 이완용이 보여 준 극명하게 다른 선택…. 이름만 들어도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의 관계 속에는 한 시대를 뒤흔든 선택과 변화가 담겨 있다. 왕과 신하, 스승과 제자, 동지에서 숙적으로 돌변한 라이벌까지, 각 인물이 맺은 관계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사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직 역사 교사인 저자는 고대에서 근현대를 넘나들며 한국사를 관통하는 21가지 특별한 인물 관계 속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인물들의 선택이 만들어 낸 인간적인 이야기를 조명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한국사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청소년 독자들이 역사적 사건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물들 사이의 가상 대화를 재구성해 친근감을 더했다. 더불어 책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주요 내용을 정리한 독후활동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 혼자 공부할 때는 물론 학교나 학원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들어가며: 역사는 사람 사이에서 탄생한다 1부 동지에서 적으로, 권력과 갈등의 역사 1 사랑인가 왕위인가 • 고주몽 × 소서노 2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 성왕 × 진흥왕 3 의로운 칼날, 비극이 되다 • 목종 × 강조 4 스러져 가는 고려를 눈앞에 두고 • 최영 × 이성계 5 조선 건국을 이끈 동지에서 숙적으로 • 정도전 × 이방원 6 조카에게서 숙부로, 빼앗긴 왕좌 • 단종 × 세조 7 뒤틀린 부자 관계 • 흥선대원군 × 고종 2부 서로 다른 소신의 충돌, 같은 일을 두고 갈린 선택 8 임진왜란 속 혼란의 바다에서 • 이순신 × 원균 9 전쟁이냐 항복이냐 • 김상헌 × 최명길 10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았건만 • 김옥균 × 홍종우 11 개화냐 척화냐, 그것이 문제로다 • 유길준 × 유인석 12 옥새를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 순정효황후 × 윤덕영 13 외교권, 지킬 것인가? 넘길 것인가? • 한규설 × 이완용 14 같은 시대, 다른 문학 • 김동인 × 이상화 3부 협력과 합심, 변화를 이끌다 15 조선 후기 최고의 파트너 • 정조 × 정약용 16 자주적이고 평등한 조선을 꿈꾸다 • 서재필 × 윤치호 17 펜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다 • 어니스트 베델 × 양기탁 18 다르지만 같았던 꿈 • 임병찬 × 박상진 19 한날한시에 총을 들다 • 전명운 × 장인환 20 이념을 뛰어넘어 독립을 도모하다 • 김구 × 김원봉 2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변화를 꾀하다 • 신채호 × 안창호갈라선 길, 맞잡은 손, 운명적 만남, 역사적 대결! 인물과 인물이 만나 서로의 운명을 바꾸는 순간 ― 그들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저는 우리의 역사를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깊이 믿습니다. 역사의 흐름은 우리가 내리는 선택에 의해 결정되며, 우리의 선택은 사람들의 생각, 신념, 가치, 꿈에서 비롯됩니다.” ― 엘리너 루스벨트 역사는 사람과 사람들이 맺은 관계 속에서 발전하고 변화해 왔다.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힘을 합쳐 거대한 사건을 만들어 낸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딱딱한 교과서 속 지식도 입체적이고 살아 있는 역사로 다가온다.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자 『조선사 개념어 사전』,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근현대사』를 비롯해 다수의 역사서를 집필한 유정호 작가가 『한국사 속 별별 사이』로 새로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21가지 한국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시간의 흐름 순이 아닌, ‘관계와 만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내며, 인물과 인물 사이의 역학이 역사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보여 준다. 라이벌로, 동지로, 때로는 스승과 제자로 얽히고설킨 마흔두 명의 역사적 인물들이 펼쳐내는 드라마틱한 관계사를 통해 한국사의 주요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들의 관계를 통해 ‘왜’ 그러한 역사적 결정이 내려졌는지, 그리고 그 결정이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역사적 인물이 주변 인물이나 시대적 상황으로부터 받은 영향과 선택의 순간을 이해하며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단순히 ‘무엇을’ 배우는 것을 넘어 ‘어떻게’와 ‘왜’에 대한 답을 찾아가다 보면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역사관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릴 것이다. 역사는 사람 사이에서 탄생한다 한국을 만든 다양한 애愛와 증憎의 관계 한 인물의 업적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역사의 흐름이, 두 인물의 관계 속에서 더욱 명확해진다. 《한국사 속 별별 사이》는 역사 속 인물들의 관계와 대립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1부 〈동지에서 적으로, 권력과 갈등의 역사〉는 왕권과 권력을 둘러싼 역사의 흐름을 중심으로 서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달라 결국 등을 돌리게 되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다루었다. 2부 〈서로 다른 소신의 충돌, 같은 일을 두고 갈라진 선택〉은 같은 시대, 같은 문제를 마주했지만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신념과 현실, 혹은 서로 다른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고 충돌했던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내렸으며, 그 선택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깊이 들여다 본다. 3부 〈협력과 합심, 변화를 이끌다〉에서는 대립보다는 협력을 통해 변화를 만든 인물들의 관계를 조명한다. 서로 다른 배경과 이념을 가졌지만 같은 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았던 이들이 만들어 낸 역사적 전환점을 탐구한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청소년 독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적 인물들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장마다 인물들 사이의 가상 대화를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중학생을 비롯한 청소년 독자들은 역사적 사건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며,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다. 또한, 각 장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주요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독후활동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 학습 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한 읽기를 넘어 문제를 풀고 사고하며 역사를 더욱 깊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 누구나 한국사의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온 결과물입니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삶의 가치관이나 방식은 달랐지만, 인간이 추구하고 희망하는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희로애락(喜怒哀樂), 곧 기뻐하고 노여워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인간의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화내는 사람은 다독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추구합니다. 또한, 불의를 보면 바로잡으려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려 애쓰며, 때로는 협력자와 함께 나아가지만 때로는 뜻을 방해하는 존재와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에서는 늘 옳은 일을 선택 한 사람들이 승리해 왔으며, 그로 인해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수많은 인물을 만나 보길 바랍니다. 그들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했는지를 바라보며, 자신의 삶에 적용할 지혜로움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며: 역사는 사람 사이에서 탄생한다) 조선 건국의 주역이자 정치적 동반자였던 이방원과 정도전은 건국 후 남보다 못한 사이로 탈바꿈합니다. 얽히고설킨 둘의 인연은 이방원이 정도전을 죽이고서야 끝을 맺었지요. 이후 정도전은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역적으로 몰렸어요. 조선이라는 나라를 구상하고 설계한 정도전이 아이러니하게 조선 역사에서 인정받지 못하다가, 고종 대에 가서야 복권될 수 있었답니다. 더 아이러니한 점은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자마자 한 일이 사병 혁파였다는 거예요. 왕권을 안정화하려면 임금의 친족 및 권세 있는 이들의 군사적 기반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사실을 그 또한 이해한 것이지요. 이 외에도 태종 이방원은 정도전이 생전에 제안한 정책을 필요에 맞게 활용하며 조선이라는 나라의 기틀을 다졌어요. 태종이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이룬 덕분에 그의 아들 세종이 조선의 태평성대를 열 수 있었죠. 어쩌면 정도전의 뜻은 이방원에게로 이어져 꽃피웠는지도 모르겠네요. 절친한 동지가 한순간에 숙적이 되고, 자신의 손으로 죽인 사람의 뜻을 계승하고…. 역사란 아이러니의 연속인가 봅니다. (5 조선 건국을 이끈 동지에서 숙적으로)
미스터리 브이로그
우리학교 / 이요마 (지은이)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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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문학이요마 (지은이)
구독자 23만, 채널명 ‘하이드 온 월드’. 미스터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고등학교 방송반 세 친구는 여름 방학을 맞아 강원도로 떠난 촬영에서 예기치 못하게 ‘진짜’ 백골을 발견하며 거대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미스터리 브이로그』는 “놀랍도록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가슴 뻐근한 깨달음을 담았다.”라는 독서 모임 교사의 추천사처럼, 현실과 그 너머를 오가는 명랑 X 호러 콘텐츠 제작기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일치하지만 지나치게 타인의 반응에 집착하는 도현. 좋아하는 일도 잘하는 일도 무엇인지 모르지만 주어진 일은 누구보다 성실히 해 내는 지현. 좋아하는 일 아는데 그게 잘하는 일인지는 확신하지 못하는 오원까지. 눈앞에 대학 입시를 둔, 서로 다른 생각과 개성을 지닌 셋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지 잘하는 일을 해야 할지, 그전에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잘하는 게 뭔지 고민하는 10대의 마음을 대변한다. 진로 고민은 깊어지고, 사이버 사이버 레커 채널의 악의적인 몰이에 휘말리지만 그럼에도 치열하게 선택하고 계획대로 실패하고자 오늘도 촬영 장비를 챙기는 세 명의 초보 크리에이터가 독자를 신비로운 모험으로 이끈다.1부 다이빙 엘 프롤로그 개념 없는 미스터리 유튜버 9 실패하러 가는 콘텐츠 1 11 실패하러 가는 콘텐츠 2 19 실패하러 가는 콘텐츠 3 31 갈림길 39 기적이 찾고자 한 희망은 44 지금, 현재 1 54 지금, 현재 2 64 시간 여행자 1 70 시간 여행자 2 78 판도라의 상자 87 찾아온 희망 96 저곳으로 110 2부 하이드 온 월드 나의 지구, 너의 지구 1 123 나의 지구, 너의 지구 2 130 관측 138 유일한 아이 145 타임라인 153 추격 162 타임머신 실험 170 사람은 의미를 찾아서 185 처리반 193 두 가지 부탁 199 시간을 달려서 207 대탈출 217 하이드 온 월드 224 미스터리 다큐멘터리: 다차원 고려장의 비밀 편 228 에필로그 1년 후 운망 해변 233 작가의 말 236 실패하는 데 실패했다면 그것은 성공일까? 망해 가는 유튜브 채널 소생을 위해 우리는 구독자가 원하는 실패를 찍으러 간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함께 방송반 활동을 해 온 도현, 지현, 오원은 구독자 23만 명에 달하는 미스터리 유튜브 채널 ‘하이드 온 월드’를 운영한다. 그중에서도 유달리 인정 욕구가 강한 도현은 구독자의 반응과 조회수에 일희일비한다. 지난 2년 동안 다룰 만한 모든 미스터리를 다 다룬 뒤로 새로운 소재 발굴에 누구보다 부담을 느끼던 멤버 역시 도현이었다. 채널의 정체기를 침체기라고 생각했던 도현은 현장 취재 기반의 야심 찬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를 기획한다. 홀로 촬영하러 다닐 정도로 열의를 불태우지만, 돌아온 구독자의 반응은 기대와 달리 싸늘하다. 오히려 페이크 다큐로 편집한 영상은 논란에 휩싸이며 멤버들은 처음으로 라이브로 사과 방송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공들여 편집한 것도 아닌 그 라이브 방송이 예상 밖으로 큰 호응을 얻는다. 이에 도현은 진지하게 신비를 탐구하는 콘텐츠 대신 취재에 실패하고 푸념이나 늘어놓는 미스터리 브이로그를 조금은 착잡한 마음으로 기획한다. 도현의 싱숭생숭한 마음과는 무관하게 구독자 입맛에 맞춘 브이로그 1, 2편은 연달아 성공을 거둔다. 여름방학을 맞아 세 번째 촬영을 떠난 세 사람은 이번에도 미스터리 스팟에서 처절하게 고생하다가 소득 없이 돌아오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뜻밖에 진짜 백골을 발견하며, 처음으로 실패하는 데 실패하는데……. 예정된 실패에 개의치 않으며, 그저 마음을 다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도현의 모습에서 실패하는 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성공 제일주의, 성과 지상주의 오늘날 사회에서 도현의 실패에 집중해 소설을 읽는다면 과정이 아름다워야 결과도 아름답다는 진부한 교훈을 겸허히 진실로 받아들이고 증명해 내는 모습에 감동할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은 관측과 동시에 하나로 고정된다 머리카락 빡빡 밀고 기숙 학원에 들어가면 마음 잡고 공부할 수 있을 거라고 누가 그래 어머니, 아버지, 형까지 모두 엘리트 코스를 밝은 법조인 집안에서 혼자 동떨어진 오원은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해 이름 들으면 알 만한 대학에라도 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형과 달리 “투자 대비 효율이 나는 아이”가 아닌 오원은 모든 면에서 “평균 이하”라고 자조하는 데 익숙하다. 그런 오원에게 방송반 활동은 자기 효능감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도 쓸모 있다는 감각을 얻은 것이다.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만약 방송반에서도 자신이 쓸모 없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래 전전긍긍한다. 그리고 고3이 되어 버렸다. 당사자부터 주변 사람들까지 다들 야단법석을 떨며 마치 남은 모든 인생이 올해 수능을 기점으로 결정될 것처럼 구는 고3이. 오원은 멤버들과 떠난 촬영에서 진짜 백골을 발견하며 처음으로 ‘진짜’ 미스터리의 진실에 가까워질 기회를 얻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삼척의 한 기숙 학원에 머리까지 밀고 입소한다. 기숙 학원에 가기만 하면 마음을 잡고 공부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건 오원의 착각이었다. 그런 오원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눈앞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데……. 오원의 마음이 입자라면 관측 시점은 언제일까? 기숙 학원에 들어가서도 마음을 잡지 못한 건 그보다 훨씬 전부터 자기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하이드 온 월드’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 모두가 가는 것처럼 보이는 길이 안전한 길이며 옳은 길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마음을 잘 들여다보자, 진짜 마음을 관측한 순간부터 나에게 안전하고 옳은 길은 내 마음이 원하는 길 하나뿐이다. 돌고 돌아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오원의 마음을 지켜보는 동안 독자도 외면해 왔던 진심을 마주하게 될지 모른다.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인 거 알지? 불안하고 불확실하지만 오롯이 나의 마음과 힘으로 하는 선택 스스로 무색무취, 평범한, 보통의 학생이라고 생각하는 지현은 사실 남다른 꼼꼼함과 정보 검색 능력, 트렌드를 읽는 눈을 바탕으로 열정만 넘치는 도현과 이상 속에서만 사는 오원이 내놓는 아이디어를 통합해 실현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바꾸는 역할을 해 왔다. 대학에 들어간 이후의 채널 운영까지 생각할 정도로 ‘하이드 온 월드’에 진심이지만 자기에 대한 확신이 없어 늘 한 걸음 뒤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자처한다. 그러던 중 내심 자기와 비슷하게 대입과 채널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오원이 ‘진짜’ 미스터리를 뒤로하고 기숙 학원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자, 지현은 배신감과 혼란을 느낀다. 꾸준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도현이나 외향적인 오원 사이에서 특출난 것도 특색도 없어 왠지 초라한 기분을 느껴 왔던 게 한번에 폭발한 것이다. 이에 충동적으로 이전과 다른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선택’으로 혼자 미스터리 취재에 나선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불확실한 내일의 선명도를 높이는 방법은 확실한 오늘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을 겪게 된다. 선택하지 않는 선택도 선택인 것처럼. 지현의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미래가 정말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는 자유와 무한한 선택지가 버거울 때 일단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미래는 불가사의하다는 점에서 미스터리와 닮아 있다. 무한한 가능성 가운데 오늘 우리의 힘으로 그 정체를 밝혀내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그리고 그 정체를 알게 되는 순간, 미래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고 미스터리는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니다. ‘하이드 온 월드’의 도현, 오원, 지현은 어떤 미래를 보게 될까? 찾아 나선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채널의 존폐, 대입의 성패보다 오늘의 실패를 값지게 여기게 된 고등학교 방송반의 신비로운 여름 방학이 펼쳐진다. “근데 이거 진짜로 할 건 아니지?” 오원이 카메라의 화면을 통해 바다를 보면서 말했다.“뭘 진짜로 안 해?” 도현은 언제 주워 왔는지 허리까지 오는 긴 나무 막대기를 바닥에 꽂으며 답했다.“아니. 인간적으로…… 오늘 34도잖아.”“그래서?”“아니.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하고 싶은 말이 뭔데?”도현은 우물쭈물하는 오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내 결심했다는 듯 오원이 눈을 마주 보며 말했다.“…… 우리는 어차피 실패하러 온 거잖아.” “이제 정신 차려야지. 언제까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 나는 말야. 솔직히 여기에 내 미래를 다 걸 자신이 없어.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기 전에 딱 여기까지가 깔끔하지 않나 싶어. 이거 하면서 살아 보겠다고 부모님 설득할 자신도 없고.”도현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렇게 물었다.“네가 진짜 좋아하는 일인데도?”“좋아하는 거랑 먹고사는 일은 다른 거니까. 유튜브가 천년만년 남아 있을 것도 아니고 말이야.”“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인 건 알지?”
1등급 만들기 미적분 1 487제 (2026년)
미래엔 / 김동은, 김한결, 서미경, 원슬기, 정재훈 (지은이) / 2025.05.12
15,000

미래엔청소년 학습김동은, 김한결, 서미경, 원슬기, 정재훈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1등급 만들기의 3단계 문제를 풀면 1등급이 이루어집니다. ] 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도함수의 활용 ⑴ 05 도함수의 활용 ⑵ Ⅲ. 적분 06 부정적분 07 정적분 08 정적분의 활용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 핵심 개념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개념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여 핵심 개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위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였습니다. [ 유형 분석 기출 / 내신 적중 서술형 ] 기출 문제로 실전 감각 키우기 -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한 후 출제율이 70% 이상인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문제를 풀며 탄탄하게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 중요 & 실력 UP: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매우 높은 문제와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도 꼼꼼히 준비할 수 있도록 출제율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 실력 완성 ] 1등급 문제로 실력 향상시키기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어려운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중요 기출 문제 중에서 개념 통합형 문제와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도전 1등급 최고난도 ] 최고난도 문제로 1등급 도전하기 1등급을 결정하는 최고난도의 문제로 시험에서 1등급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1등급 실력 완성 문제와 도전 1등급 최고난도 문제에는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
사라진 여성 과학자들
다른 / 펜드리드 노이스 (지은이), 권예리 (옮긴이)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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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과학,수학펜드리드 노이스 (지은이), 권예리 (옮긴이)
수많은 사회적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세상을 향한 끝없는 호기심을 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여성 과학자 열여섯 명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그들은 시대적 한계와 제약 속에서 때로 좌절하고 낙심했지만, 과학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을 이해해 주는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뛰어난 과학적 성취를 이루어 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배움이 될 것이며, 도전 정신을 심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여성 과학자 열여섯 명의 삶에 나타난 고뇌와 기쁨, 사랑과 우정을 다양한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각 장마다 인물별 연표와 사진, 일러스트, 과학 용어 해설, 역사적 사건 설명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시대적 한계와 제약, 사회적 차별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삶과 놀라운 성취, 그들의 연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추천사 들어가며 01 [의학] 여왕의 산파 - 루이즈 부르주아 부르지에 02 [천문학] 별을 헤아리다 - 마리아 쿠니츠 03 [화학] 여성을 위한 화학 - 마리 뫼르드라크 04 [물리학] 볼로냐의 물리학자 - 라우라 바시 05 [컴퓨터과학] 숫자를 짜는 베틀 - 오거스타 에이다 바이런 06 [수학] 공중보건학자이자 통계학자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07 [의학] 다른 문을 통해 - 메리 퍼트넘 저코비 08 [수학] 고고하고 신비로운 학문 - 소피야 코발렙스카야 09 [물리학]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 - 마리 스크워도프스카 퀴리 10 [물리학] 핵분열의 물리학 - 리제 마이트너 11 [수학] 현대 대수학의 창시자 - 에미 뇌터 12 [의학] 이동성 유전자 - 바버라 매클린톡 13 [컴퓨터과학] 해군 제독의 언어들 - 그레이스 머리 호퍼 14 [화학] 화학 결정의 신비 - 도러시 크로풋 호지킨 15 [물리학] 베타붕괴 반응 - 우젠슝 16 [화학] 신약 개발 - 거트루드 벨 엘리언 작가 후기 더 읽을거리위대한 과학적 성취를 이뤘지만 ‘여자라서’ 기억되지 못한 과학자 열여섯 명의 이야기 백의의 천사로 알려졌지만 보건 의료의 기초를 세운 통계학자이기도 했던 ‘나이팅게일’ 핵분열의 원리를 발견했지만 남성 동료에게 노벨상을 양보해야 했던 ‘마이트너’ 현대 대수학의 기틀을 세웠으나 여성이자 유대인이어서 학교에서 쫓겨났던 ‘뇌터’ 여성은 16세기 말부터 과학 발전에 참여해 왔지만 오랫동안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 왜 과학은 여성의 업적을 기억하지 않을까? 《사라진 여성 과학자들》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최초의 프로그래머인 오거스타 에이다 바이런, 핵분열의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자 리제 마이트너, 인슐린 분자 구조를 밝혀낸 화학자 도러시 크로풋 호지킨, 과학적 보건 의료의 기초를 세운 통계학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처음으로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한 화학자 거트루드 벨 엘리언까지……. 이 책은 수많은 사회적 차별과 억압 속에서도 세상을 향한 끝없는 호기심을 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여성 과학자 열여섯 명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어머니나 아내, 사교계의 꽃과 같은 전통적인 역할로 제한된 삶에 만족하지 않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찾거나 스스로 만들어 낼 때까지 계속해서 나아갔다. 이들은 과학자의 삶을 꿈꿀 때마다 가족의 반대에 부딪쳤으며, 여자라는 이유로 대학 입학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또한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남성 과학자의 무급 조수로 일했고, 대학 교수가 된 뒤에도 남성 동료 교수들의 회의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함께 연구한 주제로 혼자 노벨상을 받는 남성 동료 과학자의 모습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야만 했다. 그리고 때때로 그들이 이룬 과학적 성취보다 그들이 지닌 여성성이 부각되어 스캔들에 휘말리거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들은 이러한 시대적 한계와 제약 속에서 때로 좌절하고 낙심했지만, 과학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을 이해해 주는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뛰어난 과학적 성취를 이루어 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배움이 될 것이며, 도전 정신을 심어 줄 것이다. 인물별 연표와 사진, 일러스트, 과학 용어 해설, 역사적 사건 설명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여성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삶과 놀라운 성취 이 책은 여성 과학자 열여섯 명의 삶에 나타난 고뇌와 기쁨, 사랑과 우정을 다양한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각 장마다 인물별 연표와 사진, 일러스트, 과학 용어 해설, 역사적 사건 설명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시대적 한계와 제약, 사회적 차별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삶과 놀라운 성취, 그들의 연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호기심,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려는 욕구였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었고, 가치 있게 살고 싶다는 욕망이 강했습니다. 어머니나 아내, 사교계의 꽃과 같은 전통적인 역할로 제한된 삶에는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정신은 살아 있었고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과학의 끝없는 질문과 문득 찾아오는 명확한 해답은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몰두하는 일을 즐겼습니다. 때로는 수줍음을 타고, 소심해지고, 불안할 때도 있었지만, 이 책에 실린 여성 과학자 열여섯 명은 위대한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찾거나 만들어 낼 때까지 계속해서 나아갔습니다. 루이즈 부르주아 부르지에는 용감하고 독립적인 여성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명망 있는 의사들과 거의 동등한 관계로 임신과 출산에 관해 서슴없이 의논하고 협력했지요. (…) 부르지에에게는 남달랐던 점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지역의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토착어로 글을 썼다는 점입니다. 부르지에는 산파로서의 경험과 책을 읽고 터득한 지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쉽게 설명했습니다.
김 하사는 어떻게 20살에 해군 부사관이 됐을까?
굿웰스북스 / 황영민 (지은이) /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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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웰스북스청소년 자기관리황영민 (지은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한 기회로 해군 군함을 타본 저자는 해군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 두 차례 실패와 방황을 딛고, 저자는 해군이 되었다. 저자는 8년의 부사관 복무기간 중 2년은 수상함, 3년은 잠수함에서 복무했다. 해군 부사관으로서의 생활은 꿈꿔왔던 것보다 더 찬란했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더 힘들기도 했다. 이 책에는 해군 부사관 입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 예비 해군 부사관 후보생, 초임 부사관들을 위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해군에 입대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어떻게 해군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풀었다.프롤로그 1장 : 수능 끝나고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01 나는 해군사관생도가 되고 싶었다 02 대학 vs 취업, 그것이 문제로다 03 수능 끝나고 졸업할 때까지가 골든타임이다 04 취업난 시대, 직업군인이 대세다 05 수능 끝, 무슨 일을 해야 할까? 06 대학 안 가도 괜찮아 07 대학에 진학해도 늘 불안하고 두렵다 2장 : 나는 대학 대신 해군 부사관을 선택했다 01 해군 부사관이 좋은 5가지 이유 02 스물두 살, 내가 해군 부사관을 택한 이유 03 군대 가면 썩는다고? 0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군 부사관 05 해군 부사관은 신의 직장이 아니다 06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지 마라 07 타인의 기대에 의해 입대하지 마라 3장 : 해군 부사관이 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01 입대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02 자격증, 입대 전에 제대로 준비하라 03 해군이 수영을 못한다고? 04 미디어가 심어준 환상에서 벗어나라 05 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입대하지 마라 06 직별 선택의 기준은 적성이다 07 준비된 부사관에게는 모든 것이 기회다 4장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8가지 해군 생활 비법 01 어서 와, 군함은 처음이지? 02 초임하사, 딱 1년이 골든타임이다 03 내 밑에는 갑판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일하라 04 고민만 하는 것보다 실수하는 것이 낫다 05 질문은 당신을 성장으로 이끈다 06 인정받는 박 하사의 수첩에는 무엇이 적혀있을까? 07 몸이 기억할 때까지 익히는 것이 훈련이다 08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5장 : 지금 당장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하라 01 특별하고 멋진 직업을 갖고 싶다면 02 생각만 하지 말고 몸으로 부딪쳐라 03 군대에서의 시간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04 급여가 주는 안정감에 만족하지 마라 05 내 인생을 바꾼 해군 부사관 06 해군은 나를 성장시켜온 가장 좋은 학교였다 07 바다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에필로그 참고문헌나는 대학 대신 해군을 선택했고, 그 선택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 수상함 2년, 잠수함 3년 복무한 해군 부사관이 알려주는 해군의 모든 것! 찬란한 환상부터 현실의 장벽까지! “해군은 나를 성장시킨 최고의 학교였다!” “아들, 해군 군함 타러 가볼래?”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한 기회로 해군 군함을 타본 저자는 해군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 두 차례 실패와 방황을 딛고, 저자는 해군이 되었다. 저자는 8년의 부사관 복무기간 중 2년은 수상함, 3년은 잠수함에서 복무했다. 해군 부사관으로서의 생활은 꿈꿔왔던 것보다 더 찬란했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더 힘들기도 했다. 이 책에는 해군 부사관 입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 예비 해군 부사관 후보생, 초임 부사관들을 위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해군에 입대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어떻게 해군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풀었다. 어떤 길이든 직접 걸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어떻게 남들이 다 가는 길만 정답이겠는가? 당신이 선택한 길이 정답이다! 많은 청소년, 청년들이 진로선택을 두고 고민한다. 생각만 많이 한다. 이 길이 가는 것이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따져본다. 이 책에서는 “당신이 선택한 길이 정답이다.”라고 말한다. 고민 끝에 선택한 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힘들더라도 실패라고 단정지을 필요 없다. 선택하지 않았던 길을 아쉬워하며 후회할 필요도 없다. 선택한 길을 경험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테니 말이다. 어떤 길이든 직접 걸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지금 남들이 다 가는 길이라고 해서 훗날 후회하지 않으리라 어떻게 보장하는가? 지금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결정을 내려라. 마음이 이끌리는 길을 용기있게 선택하라. 이 책은 대학 진학이라는 길 외에 다른 선택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저자가 바로 그 선택을 했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군 부사관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20살 저자가 했던 고민들과 결정, 해군 부사관을 선택하여 지금까지 겪어온 일들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거친 파도를 이겨낼 때마다 당신은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하면 수없이 많은 난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난관들은 인생을 성장시켜주는 밑거름이 된다. 어떤 곳에 있든 결국 고민은 생긴다. 무슨 일을 하든 현실은 막막하고 미래는 불안하다. 마음가짐에 따라 그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특별하고 멋진 직업을 갖고 싶다면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하라. 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돈 주고도 경험하지 못할 멋진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바다에서 모든 것을 깨달았다. 국가를 지키는 일에 직접 참여하면서 내가 대한민국 해군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다. 이처럼 자신만의 멋진 프라이드를 느끼고 싶은 당신, 무엇을 더 망설이는가?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 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이제 핑계를 찾지 말고 행동할 방법을 찾아라. 꿈을 꾸고 도전해서 당신만의 멋진 미래를 창조하라!
한 번만 읽으면 확 잡히는 미적분.통계 기본
한언출판사 / 홍두표 지음 / 2010.02.05
13,000원 ⟶ 11,700원(10% off)

한언출판사청소년 학습홍두표 지음
새로운 교과과정에 맞춘 2010년 최신개정판. 새롭게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미.적분 내용과 보강된 확률.통계 내용들을 묶어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냥 문제만 풀어주는 문제집이 아니라 하나의 원리, 한 개의 문제라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해설과 원리 설명에 충실한 문제집이다.01 미적분의 머릿돌! 함수의 극한 함수의 극한 02 함수에 열매를 주는, 미분 미분법 미분은 어떻게 활용될까? 03 학문의 마지막 꽃으로 준비된, 적분 적분법 정적분의 활용 04 질서와 규칙의 미학, 순열과 조합 순열 조합 05 가능성의 수치화 확률 확률의 정의와 덧셈정리 확률의 곱셈정리 06 집단의 성격을 수치화 하는 통계 이산 확률변수에서의 통계 연속 확률변수에서의 통계교과서가 개정되고 교육 과정이 바뀌면 누구든 불안해진다. 특히 수학은 인문계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넘어야 할 중요한 과목이다. 수학 성적이 대입의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새롭게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미.적분 내용과 보강된 확률.통계 내용들을 묶어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했다. ‘핵심포인트’들을 통해 반드시 알아야 할 원리들을 익히고 기본, 실전, 기출 문제를 통해 수학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책은 마냥 문제만 풀어주는 문제집이 아니다. 하나의 원리, 한 개의 문제라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해설과 원리 설명에 충실하다. 이 한권만으로 내신은 물론 수능 학습서로써 손색이 없다. 저자가 설명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빠르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수학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새로 등장한 미적분, 기본원리부터 확실히 익혀보자! 2010년부터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새롭게 등장한 미분과 적분!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수학은 원리와 개념이 기본! 이 책은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하듯, 자세히 설명해주는 구성으로 이해가 쉽고 빠르다. 원리와 개념들이 핵심포인트로 한 눈에! 수학을 잘하는 선배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러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는 하나의 문제라도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응용력이 생긴다”고 한다. 핵심포인트, TIPBOX, 알아두면 행복한 계산의 비타민 등, 원리는 물론 문제를 풀기 위해 알아야 할 방법들을 쏙쏙 짚어 주어 한 권만으로도 원리와 문제풀이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어렵기만 한 수학, 이제 소설처럼 읽고 재미있게 공부한다! 특히 확인-실전-기출문제의 과정을 통해 어떤 문제도 응용해 풀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또한 수학과 관련한 역사나 뒷얘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실어 수학에 관심이 없던 학생이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술술 읽어나가며 어렵고 막막하기만 했던 수학의 실마리를 찾고, 어떤 문제나 과정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힘을 길러보자!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수학
Gbrain(지브레인) / 박구연 (지은이) / 2022.12.05
22,000원 ⟶ 19,800원(10% off)

Gbrain(지브레인)청소년 과학,수학박구연 (지은이)
중학교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중1 학생부터 수학에 대해 다시 기본을 다지고자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 중학교 수학을 선행하고 싶은 초등학교 고학년 그리고 수학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중학교 수학은 1학기 때는 식의 계산과 방정식과 함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2학기는 도형과 통계가 주를 이룬다. 수학자들은 수학이 대단히 논리적인 학문으로, 수학적 사고력은 우리가 겪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수학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수학을 포기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중학 수학의 개념과 정의를 쉽게 이해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추천사 4 머리말 6 1학년 수학 기초 다지기 1-1 자연수의 성질16 약수와 배수17소인수분해18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24 지식 up! 톡톡 ‘소수’를 전략적 숫자로 이용해 생존하는 주기매미29 1-2 정수와 유리수31 1-3 일차방정식43 문자식43단항식과 다항식49등식, 방정식, 항등식52 일차방정식의 유형과 풀이58일차방정식의 활용62 1-4 그래프와 비례74 좌표평면74점의 대칭이동77그래프 분석78 정비례 관계와 반비례 관계84정비례 관계와 반비례 관계의 활용93 1-5 기본도형96 도형의 기본요소96수직과 수선102작도109 삼각형의 합동조건114 1-6 평면도형117 다각형117원과 부채꼴123 1-7 입체도형135 다면체135정다면체137회전체141 겉넓이와 부피146부피149 지식 up! 톡톡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152 1-8 통계153 줄기와 잎그림153도수분포표155 히스토그램157상대도수와 그 그래프158 2학년 수학 내공 다지기 2-1 유리수와 소수164 유리수와 유한소수164 2-2 식의 계산169 지수법칙170단항식과 다항식의 계산171 다항식의 곱셈과 나눗셈177 지식 up! 톡톡 세상을 멸망시키려면 하노이 탑의 원판을 옮기자183 2-3 일차부등식185 부등식과 기호185부등식의 성질186 일차부등식188일차부등식의 활용문제190 2-4 연립일차방정식197 미지수가 두 개인 연립일차방정식197 연립일차방정식의 풀이방법200 복잡한 연립일차방정식의 풀이206 해가 특수할 때210연립일차방정식의 활용문제213 2-5 일차함수222 함수222대응과 일대일대응223정의역과 공역, 치역225 일차함수의 정의226 x절편과 y절편228직선의 기울기230 조건이 주어질 때 일차함수 구하는 방법231 상수함수234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의 관계235일차함수의 활용문제237 2-6 삼각형의 성질240 명제, 정의, 성질, 증명240삼각형의 성질243 이등변삼각형의 성질244정삼각형의 성질247 직각삼각형의 합동조건248삼각형의 내심과 외심251 삼각형의 중점연결정리258 2-7 사각형의 성질263 사다리꼴의 성질264평행사변형의 성질265 직사각형과 마름모의 성질267 정사각형의 성질270 2-8 도형의 닮음272 삼각형의 닮음 조건277직각삼각형의 닮음과 변에 관한 공식279 평행선의 성질을 이용한 길이의 비282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이등분선286 닮음에서 넓이와 부피의 비291축도와 축척292 2-9 피타고라스의 정리295 피타고라스의 정리295피타고라스 정리의 응용305 최단거리308 지식 up! 톡톡 350여 년간 수학자들을 괴롭힌 난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313 2-10 확률317 경우의 수317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318 여러 가지 경우의 수319 복원추출과 비복원추출327 3학년 중학 수학의 완성 3-1 실수와 연산336 제곱근336 지식 up! 톡톡 조선 시대 천재 수학자가 제곱근을 구하는 방법345 3-2 다항식의 곱셈공식과 인수분해347 곱셈 공식347인수분해352인수분해의 활용360 3-3 이차방정식363 이차방정식의 정의363이차방정식의 풀이364 이차방정식의 활용370 지식 up! 톡톡 외계인과 교신하라-오늘도 방정식은 열일 중375 3-4 이차함수378 조건이 주어질 때 이차함수의 식 구하기388 이차함수의 활용문제390 3-5 삼각비392 3-6 원의 성질405 원과 직선405삼각형의 내접원409 외접사각형의 성질410원주각의 성질411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413 3-7 통계417 산점도와 상관관계419 수학 미리 알기 행렬424 찾아보기429중학 수학 전 학년의 기초 과정을 선행학습하고 싶은 예비 중학생, 중학 수학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싶은 중학생 그리고 수학의 기본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중학 수학의 개념과 원리, 다양한 예제를 통한 이해까지 한 권으로 정리하는 2023년 개정판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수학》! ■■■ 2023년 개정판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수학》으로 중학 수학 교과서 속 꼭 알아야 할 개념과 원리 그리고 다양한 증명과 수학 문제의 응용, 이해를 시작해 보자!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핵심 수학 용어와 개념, 정의, 예제를 통해 중학 수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중학 수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학교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초등학교 수학에서 수학의 기본 개념과 기초를 다졌다면 중학교 수학은 중1 과정부터 중3 과정까지 학년별 학습 내용이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기초 개념을 잘 이해하고 전체 흐름을 잘 따라간다면 중학수학은 고등 수학의 튼튼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중학교 수학의 기초 개념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단원마다 정의를 정확히 기억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수학>은 중학교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중1 학생부터 수학에 대해 다시 기본을 다지고자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 중학교 수학을 선행하고 싶은 초등학교 고학년 그리고 수학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중학교 수학은 1학기 때는 식의 계산과 방정식과 함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2학기는 도형과 통계가 주를 이룬다. 수학자들은 수학이 대단히 논리적인 학문으로, 수학적 사고력은 우리가 겪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수학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수학을 포기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중학 수학의 개념과 정의를 쉽게 이해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수학은 매우 정직한 학문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노력하는 만큼 실력으로 보답할 것이다. 또한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잘하는 만큼 미래 자신에게 많은 길을 선물할 수 있는 도구도 된다.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수학>으로 이제 중학 수학의 기초를 다지며 체계적이고 쉽게 풀리는 쉬운 수학을 시작해보자!
수학의 바이블 유형ON 확률과 통계
이투스북 / 이투스북 수학개발팀 (지은이) / 2023.10.22
21,000원 ⟶ 18,900원(10% off)

이투스북청소년 학습이투스북 수학개발팀 (지은이)
모든[온] 유형으로 실력을 밝혀라[ON]! 모든 유형과 문항을 담은 중~중상위권 대상의 유형서 1. All-round 문제집 : 고등 수학의 모든 유형을 담은 유형 문제집 - 학습 부담은 줄이고, 휴대성은 높인 1, 2권 분권 구조 - 선행, 진도, 복습, 과제, 자습, 오답노트, 시험 대비, 특강 등 다양한 커리큘럼에 맞추어 사용 가능한 교재 - 내신 잡는 종합 문제로 유형별 패턴 학습의 단점 극복 및 내신 대비 가능 - 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항으로 수능 대비 가능 2. 1, 2권의 닮은 꼴 문제 반복 학습으로 아는 문제는 완벽하게! 약점 문제는 100% 내 것으로! - 각 권의 A PART 유사문항 구성으로 복습, 오답노트 가능 - 기출 변형 문항 코너로 수능을 2번 잡는 구조Ⅰ. 경우의 수 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03. 확률의 뜻과 활용 04. 조건부확률 Ⅲ. 통계 05. 이산확률변수의 확률분포 06. 연속확률변수의 확률분포 07. 통계적 추정 수학의 바이블 유형ON 확률과 통계가 특별한 이유 1. 수업 시수와 시간에 따라 자유롭게 교재를 분리 또는 합쳐서 사용 가능 2. 1권과 2권의 유사, 변형 문항으로 유형별, 문제별 반복 학습 가능 3. 유형별 학습의 단점(패턴 학습에 젖어 있어 평소 학습에 비해 내신 성적이 낮게 나옴)을 보완하는 중단원별 종합문제 4. 별도의 오답노트가 필요 없는 유형서 - 1권 학습 후 오답 또는 실수 문항에 대한 복습을 2권에서 학습 가능 5. 기출 문항과 기출 변형 문항으로 수능 완벽 대비 수학의 바이블 유형ON 확률과 통계의 구성과 특장 1. 단계별로 실력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3 PART 시스템 ① A PART : 각 중단원에 해당하는 내신기출, 모의고사 기출, 수능 기출 등의 문항을 유형별로 정리 ② B PART : 각 중단원별 종합적인 학습 성취도 체크 ③ C PART : 최신 경향의 기출 쉬운 4점 문항까지 수록 2. 1권의 유사 문항과 수능 기출 및 변형 문항까지 마스터 ① A' PART : 1권과 동일한 유형 + 유사, 변형 문항으로 구성 >>> 의미있는 반복학습 가능 ② B' PART : 출제 빈도가 높은 기출 문제와 기출 변형 문제로 구성 3. 1700여 명의 검수를 통한 검증 -전국의 현직 선생님들로 구성된 1700여 명 검토단의 검수를 통하여 교재의 구성과 문제의 배열, 내용 오류의 최소화 실현
10대가 아프다
다음생각 / 이상주 지음 / 2012.05.15
12,500원 ⟶ 11,250원(10% off)

다음생각청소년 자기관리이상주 지음
저자가 10대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느끼고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담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아빠의 편지글이다. 책은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바른 인성을 갖고, 자신감이 충만해 사회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말, 경험 등을 글에 담았다. 몸과 마음이 크느라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크게 보면 동기부여, 편안한 마음, 비전 등을 담은 솔직한 아빠의 편지글은 가장 가까이 살면서도 굳게 닫힌 방문을 사이에 두고 타인처럼 살아가는 10대들의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들어가는 말? 아픈 청소년을 웃게 하는 방법은! 1장 10대가 아프다 10대가 아프다, 엄마도 아프다! 머리가 좋아지는 우유와 영재 열광 왕따와 돈키호테 정신 화성에서 온 부모, 금성에서 온 아들 고민을 풀 수 없는 아이들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 2장 10대를 지혜롭게 건너는 아홉 가지 영화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행복관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절망스러울 때는 열다섯, 뜻을 세우는 나이 입지(立志) 연(蓮)꽃에 숨은 과학과 삶의 지혜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죽음보다 강한 독서 사주팔자의 비밀을 파보았더니 3장 10대에 미처 몰랐던 것들 꿈을 포기했습니다 왜 공부 잘하는 아이만 있는 거야 다품종 소량생산 명품사회 합격자 발표의 유감 하늘이 입시생에게 준 선택권 이타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 논술은 베껴 쓰기다 수학 정석을 푸는 아들에게 그래도 나! 4장 10대의 함정에서 탈출하는 법 직업인으로서의 학생 자정 넘은 새벽의 게임 중학생이 이성 친구를 사귄다면 술 퍼붓는 사회 거짓말을 피할 수 없다면 문과의 삶, 이과의 삶 사춘기 치료 약 거창한 목표, 소박한 목표 선생님의 의미를 생각하다 국영수사과는 100점 기타과목은? 시험 증후군 해소법 5장 10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생각하는 성공 단순무식 교수님이 사는 법 명문고에 가려는 이유 커피전문점을 차리고 싶은 선생님과 딸 우후죽순(雨後竹筍)에 숨겨진 비밀 1등의 웃음과 2등의 웃음 차이 20대 1 그리고 합격의 기술 미국 명문대생이 책 보기 전에 하는 것은 6장 10대,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푸는 법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암시문을 작성하다 대충대충 기술 vs 집념의 기술 포수와 경청의 기술 효과적인 거절의 방법 웃음과 ABCDE 공부법 친구 사귀는 기술 선택과 적당함을 찾는 기술 7장 10대의 행복은 가족에서 시작된다 부모의 마음 침묵보다는 수다가 좋다 아빠가 주는 최고의 선물 시간차 식사의 사연 아들아, 윙크를 하렴 가족을 위한 엄마의 결단 네 인생의 훈수꾼 아빠자살, 왕따, 학교폭력, 공부스트레스……. 무한경쟁사회에 내몰린 10대들의 현주소다. 이런 10대들의 문제는 어떻게 풀 수 있을까?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다.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하지만, 그 문제를 누구보다 피부로 느끼고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은 당연히 부모다. 10대가 아프면 부모도 아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책은 이런 부모의 마음과 10대의 고민과 해답을 담은 책이다. <10대가 아프다>의 이상주 저자 또한 아들(고1), 딸(고3)을 키우는 아빠다. 10대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느끼고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다.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아빠의 편지글은 가장 가까이 살면서도 굳게 닫힌 방문을 사이에 두고 타인처럼 살아가는 10대들의 마음을 열어줄 최고의 선물이다. “아들아, 인생은 가장 슬픈 날 가장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는 것이란다.” ■ 부모와의 소통이 10대의 인생을 바꾼다! 10대 청소년기는 몸과 마음이 부쩍 크는 시기다. 신체는 어른으로 변해가고, 인격도 성숙해 간다. 삶의 방향도 어렴풋하게 정해진다. 심리적, 육체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감수성이 예민하다. 큰 희망을 품기도 쉽고, 아픔의 상처를 더 크게 느끼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가변적이다. 럭비공과 같다. 따라서 환경이 극히 중요하다.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많으면 희망의 푸른색을 칠할 확률이 높아지고, 반대로 따뜻한 마음을 받지 못하면 힘겨워질 수도 있다. ‘201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4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고 40%가 넘는 청소년은 아버지와의 대화 시간이 채 30분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청소년도 8.8%로 나타났고 실제 청소년 사망 원인 1순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또 중고생의 가출 경험은 10.2%로 나타났으며 가출의 주요 원인은 부모님과의 갈등이 51.3%로 가장 높았다. 저자 또한 2012년 현재 고3 딸과 고1 아들을 둔 학부모다. 아이들이 고1과 중2 때 아빠의 역할을 고민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공부도 잘하고, 인격도 성숙하게 안내하고 싶었다. 다산 정약용을 떠올렸다. 조선의 석학인 정약용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편지로 남겼다. 18년간 서울의 천 리 밖 전남 강진 유배지에서 자식을 그리워하고 걱정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글을 썼다. 정약용의 편지를 읽은 뒤 생각했다.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는 어느 방향으로 자라야 할까. ■ 10대의 마음을 열어줄 아빠의 희망편지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와의 살가운 대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공부에 치인 아이와 생활이 버거운 부모는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다. 소통되지 않는 아이들은 점차 부모를 멀리하게 된다. 또한,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갇혀버리고 만다. 그 결과 잘못된 선택에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10대라면 피할 없는 숙명일 것이다. 이때 마음을 전하는 좋은 방법이 편지다. 내성적이거나 어떤 이유가 있어 직접 대화를 피하는 아이도 글은 볼 수 있다. 보면 생각하고, 이해한다.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마침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영재고 입시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1년 더 공부해야 하는 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 단순한 합격의 희망을 넘어 삶의 지침이 되는 말을 염두에 뒀다. 그래서 편지 형식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책은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바른 인성을 갖고, 자신감이 충만해 사회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말, 경험 등을 글에 담았다. 평소에 부모로서 10대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느낀 점과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다. 몸과 마음이 크느라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것이다. 부모도 상당 부분 공감할 내용이다. 크게 보면 동기부여, 편안한 마음, 비전 등을 담은 솔직한 아빠의 편지글은 가장 가까이 살면서도 굳게 닫힌 방문을 사이에 두고 타인처럼 살아가는 10대들의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1
휴머니스트 /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지은이들 지음 /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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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인문,사회<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지은이들 지음
역사, 정치, 사상, 문학 분야에 걸쳐 66명의 전문가들이 총 72종의 동양 고전들을 소개한다. 2006년 5월 출간된 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오늘의 눈으로 고전을 다시 읽자'는 모토를 그대로 살리면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금까지 서양의 저작물 위주로 치중되어 있었던 고전 읽기에 균형을 맞추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로 중국과 일본의 작품과 작가를 중심으로, 우리 독자에게 기나긴 세월동안 영향을 미치고 동양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책과 작가들, 그리고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꼭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고루 선정했다. 이들 고전들을 '유학과 근대세계',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 등의 주제에 따라 총 4권에 걸쳐 엮어, 21세기 한국의 시공간에서 동시대인들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들 고전들을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역량과 필력을 자랑하면서 학계와 일반 독자 사이를 중개할 수 있는 대표독자로 나선 지은이들이 이들 고전들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독법을 알려주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중국인의 일그러진 자화상 ― 루쉰의 아Q와 같은 인간형은 이미 서양인 선교사들이 쓴 글에 나오는 중국인에 대한 묘사와 비슷했다. 서양인들의 눈에 비친 중국인들은 바로 아Q와 같이 근대적 인간형과 거리가 있는 모습이었다. 이것이 일본을 거쳐 중국에도 전해졌다. 루쉰 또한 서양에 의해 창조된 중국인의 형상을 모르지 않았다. 이렇게 근대 초기에 동양에 파견된 서양인들에 의해 중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의 상이 정립되어 있었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서구인들의 동양인 상을 좌우했다. 이것을 우리는 오리엔탈리즘으로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 의해 형성된 낙후된 중국인상과 일본유학시절 이후 시작된 중국 국민성의 병폐에 대한 루쉰의 시각은 의 아Q를 중국인의 일반적인 성격 즉 국민성 또는 중국이란 국가를 상징하는 것으로 읽는 시각에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게 만든다. - 4권 본문 251쪽에서 역경 속의 고귀한 삶의 자세 ― 두보의 시두보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것은 그가 대단한 천재여서도 아니고, 화려한 경력을 가져서도 아니었다. 아마도 갈등 속에서 고단한 삶을 살면서 그것을 나름대로 극복하려 무단히 애썼던 것, 그것이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이다. 하버드 대학의 스티븐 오웬(Stephen Owen) 교수는 두보에게 '대립하는 양자'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 두보는 하고 싶어 했고 해야 한다고 믿었던 당위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의 간극 속에서 항상 갈등의 불씨를 품고 있었다. 인간이란 시지프스의 신화에서처럼 무거운 돌을 짊어져야 하는 고통 받는 존재이듯, 두보도 좀처럼 벗겨지지 않는 현실의 무게에 억눌려 있었던 것이다. - 3권 본문 150쪽에서 사랑의 정치 철학과 논리의 발견 ― 묵적의 묵자(墨子)유가와 묵가 사이의 논쟁은 너무나 강렬하고 지속적이어서 장자(壯子)가 지식인들 사이의 논쟁을 '유가와 묵가의 시비논쟁'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묵가가 이렇게 격렬하게 유가를 공격했던 이유는, 유가에서는 말로만 사랑을 외칠 뿐 그 사랑의 완성이 기본적으로 자기희생과 이타적 행위에 기초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묵가에서는 사랑이란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을 물질적으로 이롭게 해야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묵가에게는 번잡한 예절, 무용한 장례 의식 혹은 사치스런 음악 활동에 기생해서 살고 있는 유가의 무리가 위선자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 2권 본문 45쪽에서 1권 머리말 Ⅰ. 역사, 그 성찰의 기록 1 한자의 모든 것 - 허신의『설문해자』/ 손예철 2 동양 정치사상의 원류 - 『서경』/ 심경호 3 역사의 혼, 불멸의 역사서로 부활하다 - 사마천의『사기』/ 이인호 4 제왕을 위한 책 - 사마광의『자치통감』/ 권중달 5 문명 성쇠의 비밀을 밝혀낸 이슬람의 고전 - 이븐 할둔의『역사서설』/ 김호동 6 '왜'의 역사가 아닌 '일본국'의 역사를 쓰다 - 『일본서기』/ 이근우 Ⅱ. 정치의 기술에 대한 충고 1 난세의 부국강병론 - 상앙의『상군서』/ 장현근 2 성왕이 다스리는 나라 - 순황의『순자』/ 장현근 3 대립과 통일의 변주곡 - 유안의『회남자』/ 윤찬원 4 염철 논쟁을 통해서 보는 고대 중국 사회 - 환관의『염철론』/ 김한규 5 지도자와 국민이 함께 읽는 '토론 정치'의 경전 - 오긍의『정관정요』/ 김원중 Ⅲ. 유학과 근대 세계 1 만민을 위하여 전제군주제를 비판하다 - 황종희의『명이대방록』/ 조병한 2 근대의 여명기에 타오른 유학의 마지막 불꽃 - 강유위의『대동서』/ 황희경 3 주자학의 해체와 근대적 사유의 탐구 - 마루야마 마사오의『일본 정치사상사 연구』/ 김석근 4 마르크스 이론의 중국적 변용 - 마오쩌뚱의『실천론』과『모순론』/ 김승일 5 유학의 제3기 발전론 - 뚜웨이밍의『유학 제3기 발전의 전망 문제』/ 이승환 2권 머리말 I. 평화를 위한 목소리들 1. 이 세상에 자연의 질서를 적용하자 - 노자의 「도덕경」 / 최진석 2. 사랑의 정치 철학과 논리의 발견 - 묵적의 「묵자」 / 강신주 3. 주역의 도와 음양대대의 원리 - 「주역」 / 최영진 4. 삶의 한 탁월한 기술 - 「황제내경」 / 이창일 II. 인격과 사회적 책임 1. 큰 사람이 되기 위한 배움의 길 - 「대학」 / 김교빈 2. 동양 고전의 어머니 - 공자의 「논어」 / 황희경 3. 성선설과 인정론 - 맹가의 「맹자」 / 이승환 4. 낡고 통속적인 일상 속에서, 보상도 기대도 없이 올리는, 자신을 향한 예배 - 「중용」 / 한형조 5. 살아서는 도리, 그리고 죽어서는 평화 - 주희의 「근사록」/ 한형조 III. 자유와 비판의 지성 1. 마음은 천하에 있으되 몸은 강호에 살다 - 장주의 「장자」 / 김시천 2. 이성의 왕국에서 시시비비를 가려 참과 거짓의 표준을 세우다 - 왕충의 「논형」 / 김종미 3. 실천적 삶을 위한 지침서 - 왕수인의 「전습록」 / 한정길 4. 역설과 독설의 미학 - 이지의 「분서」 / 김혜경 5. 화가는 첫 붓에 예술혼을 적신다 - 석도의 「고과화상어록」 / 이태호 IV. 영혼의 각성과 순례 1. 그리고, 불교는 없다 - 「반야심경」 / 한형조 2. 마음의 평화 얻기 - 용수의 「중론」 / 박인성 3. "어디서 찾고 있느냐, 네가 곧 부처이다" - 혜능의 「육조단경」/ 한형조 4. 중세 중앙아시아. 인도의 생생한 기록 - 현장의 「대당서역기」 / 김호동 3권 머리말 Ⅰ. 최고의 문학 고전들 1 상상력의 보물창고 - 『산해경』/ 정재서 2 시와 정치의 교과서 - 『시경』/ 심경호 3 지극한 슬픔의 환상적 승화 - 굴원의『초사』송정화 4 사랑과 운명, 그리고 구원의 서사시 - 무라사키시키부의『겐지이야기』/ 김유천 Ⅱ. 불멸의 시인들 1 시로써 이룩한 고아한 인생철학 - 도연명의 시/ 김창환 2 천진, 낭만 그리고 해방의 시 정신 - 이백의 시/ 신하윤 3 자연의 품속에서 안녕과 해탈을 꿈꾸며 - 왕유의 시/ 박삼수 4 역경 속의 고귀한 삶의 자세 - 두보의 시/ 이지운 5 고대인의 삶의 서정 - 오토모노 야카모치의『만엽집』/ 박상현 6 세속의 운명과 그 달관의 노래 - 백거이의 시/ 유병례 7 호방한 기풍, 거침없는 필치 - 소동파의 시/ 류종목 8 나의 시는 여름의 난로, 겨울의 부채와 같아라 -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 김정례 Ⅲ. 세상을 놀라게 한 여섯 권의 책 1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 나관중의『삼국지』/ 유중하 2 협객과 호걸들의 정의로운 삶 - 시내암의『수호진』/ 송진영 3 '참나'를 찾아 떠나는 끝없는 여정 - 오승은의『서유기』장재서 4 야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 소소생의『금병매』/ 강태권 5 웃음 뒤에 숨겨진 지식인의 아픈 역사 - 오경재의『유림외사』/ 김효민 6 가없는 사랑의 세계 - 조설근의『홍루몽』/ 최용철 4권 머리말 I. 역대의 명작소설들 1. 내 마음 속의 전설처럼 - 간보의 「수신기」 / 장정해 2. 촌철살인의 붓끝에서 핀 꽃송이 - 유의경의 「세설신어」 / 김정환 3. 고대 소설의 집대성 - 「태평광기」 / 김장환 4.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 구우의 「전등신화」 / 상기숙 5. 꿈과 진실의 파노라마 - 포송령의 「요재이지」 / 김혜경 6. 거울 속의 꽃, 물 속의 달 - 이여진의 「경화연」 / 정영호 7. 세기말 관료의 천태만상 - 이보가의 「관장현형기」 / 위행복 II. 시대를 넘어 다시 보아야 할 책들 1. 우리 여성의 기원 - 유향의 「열녀전」 / 이숙인 2. 세상의 시인을 논하다 - 종영의 「시품」 / 오태석 3. 마음과 언어의 예술적 만남 - 유협의 「문심조룡」 / 김민나 4. 바르고 참된 산문 정신 - 한유의 「창려선생집」 / 이세동 5. 살아 한 이불, 죽어 한 무덤 - 왕실봉의 「서상기」 / 양회석 6. 무상한 세태를 사는 삶의 지혜 - 요시다 겐코의 「도연초」 / 정장식 III. 현대의 문학고전들 1. 중국인의 일그러진 자화상 - 루쉰의 「아Q정전」 / 서광덕 2. 1930년 상하이의 밤과 낮, 돈과 사람 - 마오둔의 「자야」 / 김하림 3. 인간에서 짐승으로 - 라오서의 「낙타 시앙쯔」 / 이욱연 4. 혁명을 꿈꾸는 휴머니스트 - 바진의 「가」 / 박난영 5. 삶의 진정성에 대한 성찰 - 왕멍의 「변신인형」 / 전형준 6. 덧없이 타오르는 생명의 불꽃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 유숙자 7. 백년을 뛰어넘는 역사와의 교감 -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 원년의 풋볼」 / 서은혜
파사쥬 팝 Passage Pop 고등 영어영역 기본영어 (2018년)
미래엔 / 미래엔 편집부 엮음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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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학습참고서미래엔 편집부 엮음
문법-유형-어휘까지 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기본서. 수능 핵심 문법을 학습한 뒤 확인 문제를 풀어보고 실전 문제에까지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하였. 또한, 수능 필수 어휘를 출제 유형별로 정리하여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Section I Unit 01 동사의 종류 주제 찾기 Unit 02 동사의 시제 제목 찾기 Unit 03 조동사 요지?주장 찾기 Voca Power Up_철자가 유사한 어휘들 Section Test Section Ⅱ Unit 04 수동태 지칭 추론하기 Unit 05 부정사 빈칸 추론하기 Unit 06 동명사 연결사 추론하기 Voca Power Up_반의어 Section Test Section Ⅲ Unit 07 분사 도표 파악하기 Unit 08 가정법 일치?불일치 파악하기 Unit 09 접속사 목적?심경?분위기 파악하기 Voca Power Up_수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어휘들 Section Test Section Ⅳ Unit 10 관계사 무관한 문장 찾기 Unit 11 명사?대명사 글의 순서 배열하기 Unit 12 형용사?부사 문장의 위치 찾기 Voca Power Up_형태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어휘들 Section Test Section Ⅴ Unit 13 비교 구문 요약문 완성하기 Unit 14 병렬구조 장문 이해하기 Unit 15 간접의문문?도치?강조?전치사 복합 문단 이해하기 Voca Power Up_문맥상 쓰임이 적절한 어휘들 Section Test<파사쥬 기본영어>는 문법-유형-어휘까지 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능 핵심 문법을 학습한 뒤 확인 문제를 풀어보고 실전 문제에까지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수능 필수 어휘를 출제 유형별로 정리하여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능 필수 문법-유형-어휘를 익혀 내신과 수능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서입니다. [문법] 수능 영어에서 꼭 알아야 하는 문법을 수능 ?평가원?교육청 기출 예문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Grammar Practice 코너에서는 각 Unit에서 학습한 문법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실전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유형] 앞서 학습한 문법 내용을 독해 문제에 접목시켜 보고, 지문에 등장한 단어로 간단한 어휘 확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최신 기출 문제와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로 수능 유형에 대한 기본기를 세우고 수능 독해 적응력을 키웁니다. [어휘] 수능 필수 어휘를 출제 유형별로 분류하여 제시하였고, 연습 문제와 실전 문제로 어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Voca Practice 코너에서는 문제에 나온 핵심 단어의 유의어, 반의어, 다의어, collocation까지 한 번에 학습할 수 있습니다. [Section Test] 앞에서 익힌 문법 - 독해 - 어휘에 대한 내용을 종합한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캉디드
아로파 / 볼테르 지음, 현성환 옮김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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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청소년 문학볼테르 지음, 현성환 옮김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 5권.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이다. 책은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캉디드 캉디드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논술 문제편순진한 낙관주의자 캉디드가 겪는 깨달음의 여정 기발한 상상력 속에 볼테르의 철학적 사유를 담다! “이탈리아에 르네상스, 독일에 종교개혁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볼테르가 있다.” - 빅토르 위고 “비관주의를 이처럼 명랑하게 논한 책은 결코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세상의 비애를 배우면서 이처럼 실컷 웃은 적은 결코 없었다.” - 윌 듀랜트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캉디드》는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캉디드》는 출간 당시에도 뜨거운 감자였을 뿐만 아니라, 출간된지 2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며 사랑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 《캉디드》를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팡글로스는 형이상학적·신학적·우주론적 바보학을 가르쳤다. 그는 원인이 없는 결과란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는 것, 가능 세계들 중에서 가장 좋은 이 세계에서 남작의 성이 가장 훌륭하며 툰더텐트론크 남작 부인이 이 세상 모든 남작 부인 중 가장 훌륭하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했다. “그렇습니다, 나리. 관례가 이래요. 우리에게 옷이라고는 1년에 딱 두 번씩 받는 질 나쁜 속옷 한 장이 전부이지요. 우리는 사탕수수 공장에서 일하다가 손가락이 맷돌에 끼면 손이 잘립니다. 도망가려 하면 다리가 잘리고요. 나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하지요. 당신들이 유럽에서 설탕을 먹을 수 있는 건 우리가 이런 희생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중략) 개나 원숭이, 앵무새도 우리보다 천배는 덜 불행할 겁니다. 나를 개종시킨 네덜란드 목사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말하기를 검든 하얗든 우리 모두가 아담의 자식이라고 말했어요. 내가 족보학자는 아닙니다만 이 설교자들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두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한 가족이겠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자신의 형제를 지독히도 끔찍하게 이용해 먹고 있다는 걸 인정해야만 할 거예요.” 흑인이 답했다.“오, 팡글로스 선생님! 이런 끔찍한 일은 상상도 못 하셨을 거예요. 이젠 모두 끝입니다……. 결국 저는 선생님의 낙관주의를 버려야겠어요.” 캉디드가 탄식했다. “낙관주의라는 게 뭡니까?” 카캉보가 물었다.“맙소사! 그건 나쁜데도 모든 게 좋다고 우기는 광기라네.” 때때로 팡글로스는 캉디드에게 이렇게 말했다.“가능 세계 중 가장 좋은 세계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연결되어 있다네. 그도 그럴 것이 만일 자네가 퀴네공드 양을 사랑해서 엉덩이를 발로 차여 아름다운 성에서 쫓겨나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종교 재판을 받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아메리카 대륙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않았더라면, 만일 자네가 남작을 찌르지 않았더라면, 또 만일 자네가 엘도라도에서 가져온 양들을 모두 잃지 않았더라면, 자네는 여기서 설탕에 절인 시트론과 피스타치오를 먹지 못했을 것 아닌가.”그럴 때마다 캉디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정말 맞는 말이네요. 좌우간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일구어야 합니다.”
나라 세운 할아버지
양문 / 황인희 (지은이) /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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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청소년 역사,인물황인희 (지은이)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청소년 도서이다. 이 책은 부제에서 말해주듯 ‘송이’라는 가상의 소녀에게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가상 인물인 송이네 가족이 등장하는 바깥 이야기가 있고 그 안에 이승만 대통령이 스스로 들려주는 실제 이야기가 있다. 일종의 팩션 형식을 띄고 있는 것이다. 흥미진진한 송이네 이야기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라 세운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에게 다가갈 것이다. 무엇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이 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1963년의 어느 토요일, 미국 하와이 - 할아버지의 감옥살이 이야기 일요일 - 할아버지의 외교 이야기 월요일 - 할아버지의 나라 만든 이야기 화요일 - 할아버지의 반공 이야기 수요일 - 할아버지의 전쟁 이야기 목요일 - 할아버지의 나라 친구 만든 이야기 금요일 - 할아버지의 국가 재건과 교육 이야기 다시 토요일 - 할아버지의 용기 이야기 그 이후 - 바로 그 일요일 / 2년 후 여름, 서울 / 1965년 7월 27일, 서울 왜 다시 이승만 대통령에 주목하는가? 대한민국의 초심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어떤 생각으로 대한민국을 세우고 이끌어나갔을까? 그의 입장에서 들어보는 이승만 대통령의 이야기 <나라 세운 할아버지 - 송이에게 들려주는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는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청소년 도서이다. 이 책은 부제에서 말해주듯 ‘송이’라는 가상의 소녀에게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운 건국 대통령이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그를 잘 모르거나 나쁜 사람으로 잘못 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승만 대통령을 폄하하고 그의 업적을 비하하는 세력이 많고 그들에 의해 교육을 장악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승만 대통령을 헐뜯고 비난해도 그가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고 대한민국의 초심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에게서 찾아야 함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이, 새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하는 이 시점에 우리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다시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이 책은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가상 인물인 송이네 가족이 등장하는 바깥 이야기가 있고 그 안에 이승만 대통령이 스스로 들려주는 실제 이야기가 있다. 일종의 팩션 형식을 띄고 있는 것이다. 흥미진진한 송이네 이야기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라 세운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청소년에게 다가갈 것이다. 무엇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이 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일제 시대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독립운동을 한 이야기, 그가 해방 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앞장선 이야기, 또 6?25전쟁을 치르면서 통일의 굳건한 의지로 적에 맞섰고 미국과 동맹을 맺어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한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켜낸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집필하였다.1904년 나는 5년 7개월 만에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다. 러일전쟁이 끝나고 많은 정치범이 석방되었는데 그 무리에 나도 들어 있었다. 석방된 기쁨도 잠시, 나는 나라 걱정 때문에 다시 시름에 빠져들었다. 그때 나라의 운명은 안타깝게도 점점 더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그 가라앉는 힘이 너무도 커서 몇몇 사람의 노력으로는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감옥에 있던 세월이 나에게는 시간 낭비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 안에서 했던 넓은 세상에 대한 공부는 뒷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내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고난과 위기를 기회의 준비로 바꿀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내 영혼이 온전히 자유롭게 깨어 있었던 덕분이다. 그해 4월 상하이에 임시 정부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독립 운동을 하고 있던 나는, 내가 임시 정부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연락도 받았다. 그때 나는 미국에 사는 교민들과 함께 독립 선언을 하고 새로 나라 세우는 것을 의논하던 중이었다. “…… 앞으로 세워질 국가는 미국의 대통령 중심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모범으로 삼는다.……”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과 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미국 독립기념관까지 행진해갔다. 우리나라가 반드시 독립하겠다는 의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시위였다. 우리는 미국 독립기념관 앞에서 3·1운동 때 서울에서 발표되었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그리고 모두 함께 만세를 불렀다. 나는 그날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사용했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었다. 그것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 대통령의 취임식이었다. 1933년에는 제네바의 국제연맹 본부에서 일본의 만주 침략을 비난하는 국제 회의가 열렸다. 나는 임시 정부의 대표 자격으로 그 자리에 참석하였다. “일본은 이미 20년 전부터 한국을 강제로 점령하고 있습니다. 만주국 점령이 옳지 않은 것처럼 한국 점령도 옳지 않은 일입니다. 그 옳지 않은 일 때문에 한국 민족은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합니다.” 그 회의에서 나는 우리나라가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다른 나라 참석자들은 일본을 비난하면서도 식민지 한국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일본이 얼마나 간교하고 위험한 존재인지 내가 아무리 강조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구나.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책으로 만들어내자. 책에 내 생각을 자세히 써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이 일을 알려야겠다.’ 1941년 나는 <일본 내막기>라는 책을 영어로 써서 펴냈다. 일본이 얼마나 위험한 나라인가를 알리는 내용의 책이었다.
아빠는 진짜 답이 없다
Ž / 장 필립 블롱델 지음, 김주경 엮음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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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문학장 필립 블롱델 지음, 김주경 엮음
2010 나탕출판사 청소년 문학상 2011 베셍-보카주 중학생 문학상 2011 로드 청소년 문학상 2011 바이외 고등학생 문학상 2011~2012 폴 랑주뱅 청소년 문학상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전북교육청 추천도서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7권. 2010 나탕출판사 청소년 문학상, 2011 베셍-보카주 중학생 문학상 수상작. 아들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다. 그 중심엔 신구 세대의 사생활이 담긴 블로그와 일기장이 등장하는데, 저자는 이를 빗대어 청소년기의 내밀한 글쓰기 문제까지 다룬다. 어느 날부터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고 느끼는 열일곱 살 아들. 아빠는 아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콘서트 티켓을 생일 선물로 주며, 심지어는 함께 볼링을 치며 저녁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아들은 자신과 아빠 사이에 속임수가 있을 거라곤 배신이 있을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그런데, 아빠가 아들의 사적인 공간, 숭고한 영역인 블로그를 짓밟은 것이었다. 아빠는 계속해서 아들의 블로그에 들어왔고, 뒤를 밟았고, 내용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제 아들은 아빠와 마주보고 있으면 시내 한가운데를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기분이다. 분노한 아들은 절대로 아빠와 말을 하지 않겠다고 냉전을 선언한다. 아빠는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일기장을 건네는데….젠장, 쓸데없는 호기심은 집어치워 주세요! 사생활에 목숨 거는 아들과 아들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싶은 아빠, 둘의 관계를 유쾌하게 그린 가족 소설 ★ 2010 나탕출판사 청소년 문학상 ★ 2011 베셍-보카주 중학생 문학상 ★ 2011 로드 청소년 문학상 ★ 2011 바이외 고등학생 문학상 ★ 2011~2012 폴 랑주뱅 청소년 문학상 사생활 침해? 관심의 표현? 그 오묘한 경계 “엄마는 왜 몰래 내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걸까. 아무리 부모라도 해도 이건 스토킹이다.” “아빠가 블로그 이웃 신청을 했다. 받아 주면 내 사생활이 드러날 테고, 안 받아 주면 뭐라 할 테고. 큰일이다!” VS “아들이 카카오톡을 보냈다. ‘아빠, 나 아빠랑 카톡 친구 끊고 싶어.’ 아직 사춘기도 아닌데, 슬프다.” “가끔씩 딸아이의 문자를 살짝 엿본다. 어떤 애랑 친한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사생활 침해인 거 안다. 그래도 자꾸 궁금해진다.” 청소년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은 아이와 아이의 사생활을 궁금해하는 부모 사이에 매일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된다.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빠가 자신의 블로그를 몰래 읽은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린 소녀의 이야기에서 《아빠는 진짜 답이 없다》의 영감을 얻었다. 소녀의 아빠는 그것이 종이에 적은 일기였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 거라 해명한다. 인터넷에 올린 글이므로 어차피 누구나 읽는 거니까, 자신이 좀 본들 어떻겠는가 하고 주장한다. 그런데 저자의 학생들은 격렬하게 반응하며 소녀에게 전적으로 동의했다. 그때 저자는 어렸을 적 자신의 일기장을 훔쳐본 엄마에게 화냈던 기억을 떠올렸다. 부모와 자식 간 사생활 침해와 관심의 표현, 그 오묘한 경계는 어디일까? 아빠가 허락도 없이 내 사적인 영역을 짓밟았다 어느 날부터 아빠가 자신에게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고 느끼는 열일곱 살 아들. 아빠는 아들이 좋아는 가수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콘서트 티켓을 생일 선물로 주며, 심지어는 함께 볼링을 치며 저녁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때 의심을 했어야 옳았다! 아들은 자신과 아빠 사이에 속임수가 있을 거라곤 배신이 있을 거라곤 대지진이 일어날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아빠가 아들의 사적인 공간, 숭고한 영역인 블로그를 짓밟은 것이다. 아빠는 계속해서 아들의 블로그에 들어왔고, 뒤를 밟았고, 내용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제 아들은 아빠와 마주보고 있으면 시내 한가운데를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기분이다. 분노한 아들은 절대로 아빠와 말을 하지 않겠다고 냉전을 선언한다. 아빠는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일기장을 건네고……. 아빠의 과거 속으로 들어간 여행은 과연 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세대 간 틈이 많이 좁혀진 긍정적인 변화의 메시지 저자 장 필립 블롱델은 《아빠는 진짜 답이 없다》를 통해 아들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를 이야기한다. 그 중심엔 신구 세대의 사생활이 담긴 블로그와 일기장이 등장하는데, 저자는 이를 빗대어 청소년기의 내밀한 글쓰기 문제까지 다룬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자는 과거에 비해 세대 간 틈이 많이 좁혀진 현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오늘날 부모는 아이들을 훨씬 잘 이해하고, 훨씬 많이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청소년은 대립, 갈등, 차이라는 용어로 정의되어 온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책 말미, 부자가 함께 블로그를 만들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으로 각자의 생각을 써 내려가는 모습에서 저자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바보같이 최근 들어 아빠가 내게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고, 내 이야기를 예전보다 주의 깊게 들어 준다고, 그렇게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주의 깊게 듣는 정도가 첩보원이나 비밀경찰, 공안 경찰관이라 할 만한 수준이다! 한마디로 난 의심을 했어야 옳았다. 특히 생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갖고 싶어 한 것을 뜻밖에도 아빠가 생일 선물이라며 주머니에서 턱 꺼내 주었을 때, 그때 당연히 의심했어야 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뮤즈’ 콘서트 티켓 두 장! 더욱이 그중 한 장은 아빠 게 아니며, 누구든 함께 가고 싶은 사람에게 주라고 했다. 아빠는 운전기사 역할만 해 주겠다고 하면서! 솔직히 말해 그때 아빠 태도에 놀라 자빠질 뻔했다. 엄마의 설득은 계속되었다. 사람은 용서할 줄도 알아야 하고, 용서란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덕목 중 하나라고. 그래서 아빠와 내가 ‘화친’하기 만을 기다린다고. 난 웃었다. 화친이라는 단어 때문이다. 그건 정말 우리 엄마만 쓸 수 있는 말이다. 요즘 세상에 아직도 화친이라는 말을 쓰다니! 일상에서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은 엄마 빼곤 본 일이 없다. 내가 웃는 것을 보고 엄마도 웃으면서 말했다. “너도 알지만, 네 아빠가 본래 그런 사람은 아니잖니……. 아빠가 가끔 생각 없는 짓을 할 때가 있긴 하지만 말이야.” 그 말에 화가 났다. 그건 생각 없는 짓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심각한 일이다. 하지만 그 일을 아무도 나처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싶다. 아들의 사생활을 몰래 감시하는 것, 그건 아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들이 고유한 삶을 살 권리를 부인한다는 뜻이다. 이건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다. 이봐, 필립! 성장하고 나이 들고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그게 정말로 너 자신을 네가 되고 싶어 한 모든 것으로부터 단절시킨 이유니? 네가 모든 걸 포기한 이유가 순전히 나와 내 동생 때문인 거야? 나는 그를 믿기 시작했다. 또 증오하기 시작했다. 그의 꿈이 나와 동생 때문에 좌절되어야 했다면, 그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궁지에 몰리기 때문이다. 난 그에게 불행을 가져온 자이며, 나의 출생증명서는 곧 그의 ‘꿈 사망증명서’를 의미한다. 만일 그렇다면, 그는 그 사실을 절대로 내게 알려서는 안 된다. 난 아무것도 묻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알려 주다니! 그건 반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