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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반복 급상승 수능영어
지상사 / 이승훈.황정화 지음 / 2013.08.20
12,500원 ⟶ 11,250원(10% off)

지상사청소년 학습이승훈.황정화 지음
수능 영어에서 손쉽게 고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을 있는 그대로 소개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 수험생은 물론, 고3을 지도하는 학원 강사, 과외 교사들을 위해 어렵지 않게 2등급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머리말 : 영어성적 급상승은 시간이 아니라 방법이다 PART 1. 영어 공부에는 단계가 있다 1-1. 내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공부법의 문제 대치동 학원 다니면 뭐해? 성적이 안 오르는데 이 책 저 책, 이 학원 저 학원 기웃거리기 이해한 후 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간다? 영어는 어렵다는 생각이 성적을 붙잡는다 영어 공부는 정해둔 시간에 한다? +뮬란 쌤의 한마디 :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영어를 놓치지 말자!” 1-2. 한국인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영어 공부에 반복이 필요한 이유 영어 어순 이해하기 영어에 문장 구조가 정해져 있다니 이렇게 다행일 수가 영어는 주어를 중심으로 순서대로 확장되는 구조 1-3. 반복의 힘 반복하면 뇌에 영어 길이 만들어진다 +뮬란 쌤의 처방 매일 영어 공부하기 공부는 누적이다 +뮬란 쌤의 포인트 쏙쏙 : 누적의 요체는? 누적반복으로 내공을 쌓아야 ‘도약’할 수 있다 PART 2. 영어 공부는 무한 반복이다 2-1. 문법 문법은 정말 중요할까? +뮬란 쌤의 문법 반복 전략-무한노트 만들기 문법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 주요 문법 사항이 암기가 안 되어 있기 때문 수능 문법 타파 +뮬란 쌤의 요점 정리 수 일치 +뮬란 쌤의 비법 전수 능동태ㆍ수동태 관계사 +뮬란 쌤의 마인드맵 영문법 엑기스 : that / what 2-2. 단어 단어 무한 반복하기 +뮬란 쌤의 단어 암기 Tip1 영어 단어는 ‘영어식 개념’으로 배워야 한다 덩어리로 외우기(청크암기법) +뮬란 쌤의 단어 암기 Tip2 : 단어 암기는 독해와 함께 단어, 제대로 공부하자(One shot Voca) 수능 단어 문제 타파 전략 2-3. 독해 구문 분석 훈련 +뮬란 쌤의 구문 분석 단계 구문 분석 훈련에서 주의할 점 +뮬란 쌤의 구문 분석 훈련 방법 교재 『천일문』 활용법 독해력이 있어야만 1등급 가능 +뮬란 쌤의 족집게 강의 : 빈칸 추론 문제는 이렇게 푼다 +뮬란 쌤의 독해 실력 수직 상승의 비결 : 직접 한다! 2-4. 듣기 2014학년도 수능 듣기 영역 변화의 포인트 영어 듣기 학습법 +뮬란 쌤의 영어 듣기 주요 단어ㆍ구문 및 고득점 비법 듣기 추천 교재 +뮬란 쌤의 듣기 벼락치기-수능을 앞둔 시점에서의 듣기 공부 전략 2-5. 영역별 통합학습 문법 끝내고 듣기 끝내고? EBS 연계 수능 분석 PART 3. 수능영어 벼락치기 등급 올리기 3-1. 수능 등급별 전략 5~6등급에서 3등급으로, 단어를 공략하라 +뮬란 쌤의 Solution : 단어에 집중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지문의 모든 문장을 해석하라 +뮬란 쌤의 Solution : 해석이 관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빈칸 추론 문제를 공략하라 +뮬란 쌤의 Solution : 지문 완전 정복, 오답노트 활용 3-2. 내신 1등급 전략 내신 단계별 전략 3-3 기타 학습 전략 영어 슬럼프 대처법 +뮬란 쌤의 정신 차려 Daily Check +뮬란 쌤의 실전 시간관리 연습수능 영어에서 손쉽게 고득점 할 수 있는 방법을 있는 그대로 소개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 수험생은 물론, 고3을 지도하는 학원 강사, 과외 교사들을 위해 어렵지 않게 2등급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영어는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실력에 따라 참고할 교재와 공부 방법을 제시했으니, 이대로만 따라한다면 반드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인 1~2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힘들이지 않고도 1등급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영어, 포기하지 말고 이대로만 해보자! 중학교 실력도 안 되던 학생이 1년 반 만에 1등급으로 필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수능 영어는 제아무리 실력이 형편없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2년만 하면 공부 부담 없이 무난히 2등급이 나온다고 한다. 가르친 학생 중에는 중학 영어의 기본 단어도 모르던 실력이었는데 1년 반 만에 1등급으로 급상승한 사례도 있고, 3개월 만에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상승한 사례도 있다. 곧 영어 성적 급상승의 비결은 시간이 아니라 방법에 있는 것이다. 영어는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고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실력에 맞는 추천 교재 및 공부 방법 제시 5등급 미만의 소위 영포자들은 영어의 기본인 단어부터 취약하다. 3~4등급에서 헤매고 있는 학생들은 단어 실력은 어느 정도 되지만 독해 능력이 부족해 등급 상승이 안 된다. 독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곧 문장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2등급과 1등급을 가르는 기준은 빈칸 추론 문제다. 곧 지문을 읽고 키워드와 주제문을 가려내는 고등사고력이 있어야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렇듯 등급별로 취약한 부분과 공략해야 할 목표가 다르다. 이 책에서 필자들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현재의 학생 실력에 가장 적합한 교재와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이미 많은 학생이 필자들의 지도를 통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 교재와 방법을 선택해 노력한다면, 영어가 효자 과목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영어도 벼락치기가 가능하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실력 급상승의 비결은 기본기의 무한 반복이다 빈칸 추론이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기준이라고 했는데, 영어의 기본기를 무한 반복으로 다져놔야만 빈칸 추론 테크닉을 익힐 수 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기본기는 안 가르치고 스킬만 가르친다. 또한 무한 반복은커녕 ‘파이널’이다 ‘찍기’다 해서 학원 또는 인강에 매여 있게 만든다. 이런 사교육시스템의 문제점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수능 영어 고득점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시행착오는 곧 재수 삼수를 의미한다. 따라서 사교육의 도움은 받을지언정 의존하지 않는 제대로 된 공부법을 익혀야 한다. 1단계로 개념을 이해하고, 2단계로 이해한 내용을 암기하며, 3단계로 문제를 풀면서 이해하고 암기한 개념을 적용하는 공부법이야말로 영어 성적을 급상승시키는 제대로 된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저 책, 이 학원 저 학원 기웃거리지 말고, 책 한 권을 무한 반복으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자. 영어의 체계는 반복을 통해서 잡힌다. to부정사에 대한 개념을 책으로 몇 장 정도 배우고 연습문제를 50문제 정도 풀었다고 했을 때, 친구가 to부정사에 대해 물어보면 설명할 수 있을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우선은 to부정사의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배우고, 이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암기해야 한다. ‘철저하게’라는 것은 하루 열심히 달달 외우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무한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 공부를 할 때마다 자기가 배운 개념을 적어도 5번은 반복해야 진짜 암기가 된다.내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공부법의 문제 중에서 학교 수업이든 학원 강의든 독학이든, 내용을 이해했다고 넘어가는 건 주춧돌 없이 집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 암기 단계가 생략되면 절대 안 된다. 반복을 통해 암기해야 이해한 내용이 장기기억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었는데 많이 틀린다는 것은 개념 공부를 다시 하라는 신호다. 이해만 하고 암기를 하지 않은 채 적용 단계로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10개는 되어 해석이 어려운 상태에서 독해 문제를 푸는 것 역시 잘못이다. 단어를 공부했으면 반드시 암기가 되어야 한다.이해한 후 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간다? 중에서
지켜야 하는 아이
아울북 / 줄리 리 (지은이), 김호랑 (그림), 배경린 (옮긴이) / 2022.06.15
18,000원 ⟶ 16,200원(10% off)

아울북청소년 문학줄리 리 (지은이), 김호랑 (그림), 배경린 (옮긴이)
1950년 한반도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전쟁. 열세 살 소라는 부모님, 동생과 함께 피란을 떠난다. 하지만 폭격에 휘말리며 부모님과 헤어지게 된다. 남은 거라곤 소라와 동생 영수뿐. 심지어 영수의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소라는 부모님을 다시 만나기 위해 동생을 업고 처절한 전쟁터 속을 헤쳐나간다. 는 한국계 미국 작가 줄리 리가 어머니의 전쟁 경험에 역사적 사실을 덧붙여 쓴 성장 소설이다. 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잊혀가는 역사가 안타까워 소설이라고 밝혔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불공평한 사회의 억압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한국 독자를 위한 편지 1장 고향 2장 탈출 3장 부산 작가의 말 감사의 말“이건 전쟁 이야기가 아니다. 한 아이의 극복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전미도서관협회 선정 ‘2021 눈에 띄는 아동 도서’ 2020년 제인 애덤스 아동도서상 최종 후보 국제문해력협회(ILA) 2020년 아동·청소년 도서상 한반도에서 참혹했던 전쟁에서 살아남아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소라의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인 소라는 열세 살의 여자아이다. 시대적 배경이 1950년인 만큼 소라의 주변은 수많은 편견으로 가득하다. 어머니는 장남이라는 이유로 시종일관 소라의 남동생인 영수만 아낀다. 심지어 영수를 업고 피란을 하면서도 “아들을 잘 지켜야 네가 산다.”, “여자애는 쓸모가 없다.”라는 말을 듣는다. 심지어 천신만고 끝에 부산에 도착해 부모님을 만났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동생만 편애하는 것 같다. 하지만 소라는 폐허가 된 집에서 밤을 보내고, 아픈 동생을 위해 음식을 훔치기도 하며 스스로 강해졌다. 소라는 전쟁을 거치며 성장했고 더이상 사회적 편견에 휘둘리지 않는다. “부산에 오구 나서도 변한 게 하나도 없습네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마니는 여전히 저한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기만을 강요하잖습네까?” - 본문 중에서 이 소설을 읽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소라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응원하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은 6.25전쟁이라는 특수한 역사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보편적인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전쟁이 한 인간에게 끼치는 참혹함과 동시에 이를 극복하는 용기까지 배울 수 있다. “바로 그때였다. 고개를 돌려 그 여자아이를 마주하게 된 건. 양손 가득 통조림을 껴안고 산발이 된 머리칼을 흩날리며 도망치는, 벽 위로 비친 새까만 그림자. 짐승처럼 재빠르게 움직이는 늑대 소녀.” - 본문 중에서 미국에서도 ‘잊힌 전쟁’이 되어버린 6.25전쟁 한국계 여성 작가 줄리 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기억하기 위해 소설로 쓰다! 《지켜야 하는 아이》(원서: Brother’s Keeper)를 쓴 줄리 리의 부모님은 북한에 살다가 6.25전쟁이 벌어지자 피란해 미국에 정착했다. 작가는 어릴 적 어머니가 늘 피란 당시의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어머니가 여든 살 생일을 맞이한 이후 이 이야기를 적어두지 않으면 가족의 기억에서조차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이야기를 수십 년 동안 간직만 하다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 실망스럽게도, 나는 서서히 잊고 있었습니다. ‘잊힌 전쟁(Forgotten War)’이 이름 그대로 잊히도록 방치했던 거죠.“ - 한국 독자를 위한 편지 실제로 6.25전쟁은 미국에서 ‘잊힌 전쟁’이라고 불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치열했던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이 회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발달이 미흡해서든, 한국이 당시 너무나 약소국이었기 때문이든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그 2세와 3세인 한국계 미국인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를 잊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더욱 이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소라와 소라네 가족, 그리고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전쟁 생존자들의 경험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정신 바짝 차리고 여우같이 영악해야 해! 그러지 않고서 어찌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갓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전쟁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전 세계의 패권을 둘러싸고 여러 국가가 여기에 개입하자 갈등은 점점 심해졌다.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고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졌다. 한국도 한순간에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을 모두가 알게 됐다. 게다가 전쟁은 언제나 약자에게 훨씬 더 가혹하다. 전쟁이 일어나면 어린이와 여성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피해는 사망 977명, 부상 1594명이다. 이중 사망한 어린이는 81명, 다친 어린이는 108명이다. 피란민은 약 36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와 비슷한 6.25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넘었다. 6.25전쟁의 민간인 피해는 사망 및 학살 37만 명, 부상 23만 명, 납치 또는 행방불명이 39만 명이었다. 3년 동안 벌어진 만큼 피해 규모도 크고 참혹했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은 6.25전쟁을 교과서에서 짧은 몇 줄로 배울 뿐이다. 독일이 끊임없이 나치의 범죄를 교육하는 것처럼, 비극을 기억하는 것은 그 자체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비극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지켜야 하는 아이》를 한국의 청소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일독을 권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앞선 세대가 겪은 전쟁의 참상을 기억해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참혹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소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시련과 편견에 맞서는 힘을 기를 수 있다.“영수야!” 나는 날카로운 조가비로 뒤덮인 돌투성이 강바닥을 발가락에 힘을 주어 움켜잡아 가며, 허리까지 잠기는 물속을 첨벙첨벙 헤쳐 나갔다. 물살이 내 주위를 소용돌이치며 흘렀다. 남동생의 손을 꼭 움켜쥐고서 강둑까지 끌고 왔다.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손가락을 타고 피가 흘렀다. 두툼한 사과 껍질이 부뚜막 위에 이리저리 흩어진 꼴이, 끊긴 곳 하나 없이 소라 껍데기 속처럼 곱게 소용돌이치는 오마니의 사과 껍질과 대비를 이루었다. 오마니가 깎은 사과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손님상에 올릴 접시 위에 놓여 있었다. 나는 그 옆에다 내가 깎은 사과를 놓았다. 울퉁불퉁하고 두껍게 깎여 나가다 못해 살구만큼 작아진 사과가 보였다. “우리 가족이 안 들킨 게 얼마나 다행이니. 하나님이 도우셨다.” 오마니가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였다.“그 아자씨, 아주마이는 어찌 되는 겁네까?” 내가 물었다.아무도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100인의 지혜 문학 (2026년)
천재교육 / 국어 공부 전문가 100인 (지은이) / 2025.12.08
21,000원 ⟶ 18,9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국어 공부 전문가 100인 (지은이)
개념부터 기출까지, 국어 1등급을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문학 기본서! New《100인의 지혜 : 문학》은 문학 갈래별 핵심 개념을 2022 개정 국어, 문학 교과서 수록 작품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최신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문제를 유형화하여 풀이 방법을 안내한 기본서입니다. 개념을 공부한 뒤 기출문제를 통해 원리를 적용해 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국 운문·산문 문학의 흐름, 고전 문학 빈출 어휘, 갈래 복합 문제 접근법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정제해 담았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학생들이 변화된 수능 체제 속에서도 문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흔들림 없이 실력을 쌓아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Ⅰ 현대 시 01 시적 화자, 시적 대상, 시적 상황 02 화자의 정서, 태도, 어조 03 시의 운율 04 시의 이미지(심상) 05 시의 표현 기법 - 시어의 함축성, 비유, 상징, 강조 06 시의 표현 기법 - 변화, 객관적 상관물, 행간 걸침 07 시상 전개 방식 - 시간·공간 관련 08 시상 전개 방식 - 그 밖의 시상 전개 방식 지혜의 서랍 현대 시 개념 총정리 수능 다가가기 필독 100인의 지혜 한눈에 보는 한국 운문 문학의 흐름 Ⅱ 고전 시가 01 고전 시가의 갈래 02 고전 시가의 갈래 03 고전 시가의 주제 지혜의 서랍 고전 시가 개념 총정리 수능 다가가기 필독 100인의 지혜 고전 시가 빈출 어휘 완전 정복 Ⅲ 현대 소설 01 서술자 - 서술자와 시점 02 서술자 - 거리, 인물, 서술자의 태도 03 서술상의 특징 - 서술 방식, 서술자의 개입, 인물 제시 방법, 풍자와 해학 04 서술상의 특징 - 문체 05 서술상의 특징 - 표현 기법 06 갈등 07 구성 08 소재의 기능 09 배경의 종류와 기능 지혜의 서랍 현대 소설 개념 총정리 수능 다가가기 필독 100인의 지혜 한눈에 보는 한국 산문 문학의 흐름 Ⅳ 고전 산문 01 설화, 가전 02 고전 소설의 개념과 특징 03 고전 소설의 유형 04 판소리, 판소리계 소설 지혜의 서랍 고전 산문 개념 총정리 수능 다가가기 필독 100인의 지혜 고전 산문 빈출 어휘 완전 정복 Ⅴ 수필·극 01 수필_현대 수필, 고전 수필 02 희곡 03 시나리오 04 민속극 지혜의 서랍 수필·극 개념 총정리 수능 다가가기 필독 100인의 지혜 갈래 복합 문제 접근법1. 수능&내신 문학 공부의 끝판왕! - 전국의 국어 고수 선생님들이 함께 연구하여 수능&내신 ‘문학’의 기본 개념을 담은 책 - 수능&내신 ‘문학’ 필수 개념을 2022 개정 공통국어, 문학 교과서 예문과 함께 친절하고 상세하게 정리 - 자주 묻는 질문, 꼭 짚어야 할 내용, 빈출 개념 등의 깨알 강의와 빠르게 지문을 분석하는 ‘바로바로 간단 체크’, 모르는 개념을 다시 찾아볼 수 있는 ‘개념의 좌표’ 등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도구 제공 2. 빈틈없는 ‘개념&기출’의 최강 조합! - 기출문제의 지문과 문제, 선택지를 철저히 분석하여 문제 접근 및 풀이 방법 완벽 정리 - 내용 적합성과 난이도를 고려하여 개념을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최신 기출문제 엄선 3. 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는 3단계 학습법! - ‘개념 학습 – 확인 문제 – 수능 다가가기’의 3단계 구성을 통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학습 제공 4. 특별 코너 ‘필독 100인의 지혜’& ‘지혜의 서랍’ - 필독 100인의 지혜: 한국 운문·산문 문학의 흐름, 고전 문학 빈출 어휘, 갈래 복합 문제 접근법 등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QR 코드 속 영상 강의와 함께 제공 - 지혜의 서랍: 단원별로 학습을 마무리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단원 내용을 총정리
이춘풍전 : 왜 무능한 남편을 버리지 못할까?
아르볼 / 장주식 (지은이), 이은주 (그림)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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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청소년 문학장주식 (지은이), 이은주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3권. '이춘풍전'은 조선 시대 후기에 쓰인 판소리계 소설이다. 그런데 '이춘풍전'은 다른 판소리계 소설과 달리 판소리로 불리지 않았다. 다만 구성 방식이나 표현, 문체 등에서 판소리적 성격이 강하여 판소리계 소설이라고 불린다. '이춘풍전'에는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인 해학과 풍자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무너진 가정을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가 다시 세운다는 이야기는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능력이 남성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이춘풍전'은 조선 후기에 쓰인 작품이라서 근대로 넘어가려는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조선 후기는 기존의 신분제가 흔들리면서 그동안 핍박받던 계층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인간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계층은 주로 노비, 여성, 어린이다. 비록 남장을 하고 남성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지만 남성의 권위를 깨뜨리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친 춘풍 아내는 조선 시대 여성들이 꿈꾸던 여성상이었을 것이다. '이춘풍전'은 핍박받던 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 세상에 대한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수만금 재물이 티끌처럼 사라지다 15 ‘봄바람’ 춘풍이 ‘가을 달’ 추월을 만나다 31 춘풍이, 추월이네 머슴이 되다 43 춘풍 아내, 평양 감사 회계 비장이 되다 55 춘풍 아내, 춘풍과 추월이를 만나다 67 춘풍이, 서울 자기 집에서 회계 비장을 만나다 85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00 《이춘풍전》은 어떤 소설일까? 춘풍 아내는 왜 이름이 없을까? 이춘풍은 구해 줄 만한 가치가 있을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10 춘풍 아내가 한 행동은 정당한가?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118 신화 〈궁상이와 명월각시〉· 궁상이는 또 다른 이춘풍이라고? 고전 《계우사》· 기생 의양은 무숙이를 어떻게 길들였을까? 드라마 '굿 와이프' · '굿 와이프'의 아내는 어떻게 다를까?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이춘풍전 : 왜 무능한 남편을 버리지 못할까?》는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는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 이야기를 그려 내고 있습니다. 소설을 통해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능력이 남성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춘풍 아내,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다! 《이춘풍전》은 조선 시대 후기에 쓰인 판소리계 소설입니다. 그런데 《이춘풍전》은 다른 판소리계 소설과 달리 판소리로 불리지 않았어요. 다만 구성 방식이나 표현, 문체 등에서 판소리적 성격이 강하여 판소리계 소설이라고 불린답니다. 《이춘풍전》에는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인 해학과 풍자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요. 특히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무너진 가정을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가 다시 세운다는 이야기는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능력이 남성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이춘풍전》은 조선 후기에 쓰인 작품이라서 근대로 넘어가려는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는 기존의 신분제가 흔들리면서 그동안 핍박받던 계층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시작하던 시기예요. 인간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계층은 주로 노비, 여성, 어린이이지요. 비록 남장을 하고 남성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지만 남성의 권위를 깨뜨리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친 춘풍 아내는 조선 시대 여성들이 꿈꾸던 여성상이었을 것입니다. 《이춘풍전》은 핍박받던 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 세상에 대한 바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춘풍은 구해 줄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이춘풍은 구제 불능으로 보입니다. 두 번이나 많은 재산을 다 날리고도 집안에서는 가부장적인 권위를 휘둘러요. 아내 힘으로 겨우 돌아왔으면서 거들먹거리는 춘풍은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춘풍 아내는 여전히 춘풍을 가장으로 받들고, 고쳐서 함께 잘살고자 노력해요. 과연 이춘풍은 구해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일까요? 춘풍 아내는 왜 이름이 없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이춘풍전》에서 나타나는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과 작품에서 조선 후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추월이 뇌물과 청탁, 직권 남용으로 춘풍 아내를 고소한 모의 재판을 통해 춘풍 아내의 행동이 정당한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추월이에게 혹해 날마다 술잔치로 놀다 보니 춘풍이는 장사할 마음이 꼬물도 없었다. 나귀에 실어 온 돈 이천오백 냥을 방 안에 들여놓고 야금야금 먹어 치웠다. 추월이는 춘풍이 돈을 후리려고 온갖 교태와 아양을 다 떨었다. “서방님, 좋은 비단이 어떤 건지 아시어요?”“글쎄, 어떤 것이냐?”“돈사단, 가계주, 장문주 이런 것들이어요. 중국에서 수입한 질 좋은 비단인데, 소녀는 구경도 못 했어요.”“구경도 못 하다니 그게 될 말이냐. 얼마면 산다더냐?”“이백 냥이어요.” 김 비장이 추월이 집을 찾아가니 춘풍이 대문을 열고 맞이한다. 제 아내건만 춘풍은 눈만 꿈쩍꿈쩍 알아보질 못한다. 요란하고 화려한 비장 차림을 해 놨으니 꿈엔들 생각했으랴. 춘풍이 꼴은 소문보다 심했다. 쑥대머리엔 새가 집을 짓겠고 수염은 덥수룩한데 얼굴은 언제 씻었는지 더러운 때가 덕지덕지 앉았다. 수십 년 같이 산 남편이 아니었다면 김 비장도 몰라볼 뻔했다. 얼마나 안 빨았는지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바지저고리는 온통 누덕누덕 기웠으니 지나가던 개가 오줌을 싸고 동네 아이들이 침 뱉으며 쫓을 만했다.
읽자마자 쉬워지는 물리학 교과서
보누스 / 이광조 (지은이) /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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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청소년 과학,수학이광조 (지은이)
사람들은 ‘수학 때문에 물리학이 어렵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물리학의 거의 모든 공식이나 법칙은 사칙연산만으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물리에 등장하는 개념을 모두 ‘돈’이라고 생각해 보자. 1,000원짜리 과자를 사려고 5,000원을 냈다면 얼마를 거슬러 받아야 할까? 누구나 1초 만에 4,000원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리학 법칙도 이와 완전히 똑같다. 용돈, 거래, 은행, 세금 등 ‘돈’으로 이해하는 물리학 수업을 통해 물리학 법칙을 돈 계산만큼 간단히 풀어보자. 어렵고 복잡했던 물리학 문제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술술 풀릴 것이다.머리말 1장 알고 보면 뻔한 물리학 돈으로 이해하는 물리량 돈 계산과 물리 법칙 물리 공식의 민낯 2장 거래의 법칙 에너지와 돈 거래와 상호작용 계(system)란 무엇일까 계와 보존 법칙 복잡한 거래 해결법 이상적 상황으로 문제 단순화하기 3장 돈으로 이해하는 물리학 법칙들 운동량과 충격량: 재산과 거래 금액 운동량 보존 법칙: 돈거래 모형(1) 운동량 보존 법칙: 돈거래 모형(2) -연습 문제 평균: 새 금액권 발행하기 등가속도 운동 물체의 속도: 재산 -연습 문제 등가속도 운동 물체의 이동 거리: 이자 포함 총재산 -연습 문제 자유 낙하: 월급과 재산(1) 자유 낙하: 월급과 재산(2) 자유 낙하: 월급과 재산(3) 4장 돈으로 이해하는 고차원 물리학 법칙들 일과 운동 에너지: 돈 거래 모형(3) 일과 운동 에너지: 돈 거래 모형(4) -연습 문제 경사면: 할부와 일시불(1) 경사면: 할부와 일시불(2) 5장 전자기학 이해하기 전자기학의 핵심(1): 정지 전하 전자기학의 핵심(2): 등속도 전하 전자기학의 핵심(3): 가속 전하 발전기와 교류, 배터리와 직류 전력과 전력 손실 전압 체인저: 변압기 손실 전력: 은행 환전 모형 -연습 문제 6장 현대 물리학이 다루는 것들 아날로그와 디지털 아날로그 파동과 디지털 입자 빛의 배신: 광전 효과 광전 효과 해결하기: 심부름 모형 -연습 문제 빛의 정체: 빛의 이중성 입자의 배신: 물질파 전자의 정체: 물질의 이중성 양자 중첩 붕괴: 호르몬 측정 모형 원자의 에너지 준위와 스펙트럼 맺음말에너지·일·운동·전자기학·파동과 입자 돈으로 단번에 이해하는 물리학의 법칙과 원리 ‘물리학’ 하면 사람들은 일단 복잡한 기호와 미적분·함수 같은 어려운 공식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 물리학은 이러한 인식과는 매우 다르다. 물리학은 수학적 지식의 집합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단순하고 명쾌한 원리를 알려주는 ‘논리’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만약 일상생활에서 돈을 내고 물건을 사거나, 돈을 받고 물건을 파는 데 계산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면 이미 물리학을 이해할 준비는 모두 마친 것이다. ‘돈’과 ‘계산 과정’만 이해하면 거래의 모든 과정을 수월하게 끝마칠 수 있는 것처럼, 물리학 역시 복잡한 기호나 공식 대신 ‘용어 정의’와 ‘논리적 관계’만 올바르게 이해하면 모든 문제를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다. 물리학의 모든 개념은 일상에서 수없이 벌어지는 ‘돈의 흐름’으로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기존의 암기식 물리학 공부와 문제 풀이가 어려웠다면, 이제 ‘돈’으로 물리학의 오해를 바로잡아 보자. 여러분은 더 이상 물리학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어려운 물리학 문제도 돈거래로 생각하면 쉬워진다 자유 낙하·경사면 운동·손실 전력·양자역학까지 물리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은 ‘계’와 ‘보존 법칙’이다. 용어가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이를 돈으로 이해하면 ‘이렇게 쉬워?’라고 생각할 정도로 간단해진다. 5만 원을 가진 A가 6만 원을 가진 B에게 2만 원을 주었다면, 돈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누구나 알다시피 A는 3만 원이 되었고, B는 8만 원이 되었으며 A와 B의 총액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방금 A와 B라는 구성 요소가 포함된 물리적 계에서의 에너지 보존 법칙을 이해한 것이다. 설마 이렇게 간단한 게 물리학이냐고 의심할 수 있겠지만, 다른 물리학 개념들 역시 본질적으로 이와 다르지 않다. 이제 오해를 깨고 물리학의 단순 명쾌한 본질을 되찾을 때다. 물리 법칙을 가장 일상적인 숫자인 ‘돈’에 비유하여 이해하면, 복잡한 공식 대입이나 계산 없이 논리적 사고만 발휘하여 순식간에 답을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돈과 거래로 물리학의 핵심 원리를 세상에서 가장 쉽게 이해해 보자.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물리학 법칙이 얼마나 단순했는지 놀라게 될 것이다. 계산이 없어도 개념이 잡힌다! 일상과 비유로 이해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물리학 수업 이 책에서 물리학을 이해할 때 ‘돈’이라는 일상에서의 숫자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물리학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가장 자주 하는 활동이자 별 계산 없이도 다룰 수 있는 숫자가 바로 돈이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물리학도 특별한 계산이 필요 없는 학문인데, 이 사실을 증명하는 데 ‘돈’은 가장 좋은 수단이 된다. 두 명 간의 돈거래, 세 명 간의 돈거래, 세금, 은행 이자, 환전, 심부름 등 가장 단순한 일상적 활동을 통해 물리학의 모든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돈으로 이해하는 물리학 수업을 통해 여러분은 물리학 공식의 노예에서 벗어나 ‘물리학 원리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리학은 이제 더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다. 가장 단순한 자연의 원리들이 한데 모인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 물리학이다. 이것을 이해하면 공부가 쉬워지는 것을 넘어 세상을 명쾌하게 해석하고 예측하는 능력까지 손에 넣을 수 있다. 공식에 숫자를 대입하는 대신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은행 계좌를 확인하듯이 세상의 물리 변화를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돈’이라는 언어로 물리학에 익숙해져 보자. 물리학 문제를 마주쳤을 때의 두려움은 사라지고, 문제 풀이가 돈 계산만큼이나 쉽게 느껴질 것이다.
완자 기출PICK 통합사회 1 (2025년)
비상교육 / 박홍인 (지은이) /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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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학습참고서박홍인 (지은이)
개념서의 1인자 완자가 pick한 내신 기출의 모든 것! 전국의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빈출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난이도별로 구성하고, 최고 수준의 문제까지 제공하였습니다. 기출문제도 완자와 함께하면 내신 1등급! 문제없습니다.Ⅰ. 통합적 관점 01. 인간, 사회, 환경을 보는 다양한 관점 02. 인간, 사회, 환경을 보는 통합적 관점 Ⅱ.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3. 행복의 의미와 기준 04.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Ⅲ. 자연환경과 인간 05.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6. 인간과 자연의 관계 07.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Ⅳ. 문화와 다양성 08.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 09.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10. 문화 상대주의와 다문화 사회 Ⅴ. 생활공간과 사회 11. 산업화와 도시화 12. 교통·통신과 과학기술의 발달 ~ 우리 지역의 공간 변화전국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과 필수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다. Pick 1.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개념 정리! 기출문제를 빈틈없이 분석하여 빈출 자료와 보기 선지로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다. Pick 2. 꼭 풀어봐야 할 필수 문제를 주제별로,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한눈에 핵심 문제를 파악한다. Pick 3. 서술형, 최고 수준의 고난도 문제까지 한 번에 도전하여 내신 1등급을 완성한다.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 비밀코드
한결하늘 / 이서정.이동조 지음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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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하늘청소년 문학이서정.이동조 지음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 교육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니다. 직업과 교육은 곧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느닷없이 다가 올 것이다. 우리 앞에 교육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먼저 입시경쟁 암기위주로 길러진 기술인재형의 길과 두 번째는 창의인재형의 길이다. 두 코스의 결과는 뻔하다. 창의인재를 키우기 위한 길을 지금 당장 걷거나, 적어도 둘의 병행을 선택해야 한다. 이 절대 절명의 순간에 가장 결정적 키워드는 '창의성'이다. 저자는 지난 15년간 공모전분야 전문가와 기자로 활동하며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창의성’의 진짜 비밀을 찾아 치열하게 탐구해 왔다. 다양한 분야 공모전 수상작 수천 편을 분석하고 작품을 만든 과정에 대해 수상자들과 심층인터뷰를 하면서 수상작들의 탄생과정이 아기 창조의 과정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창의성 연구가인 아빠의 강연을 초등학교 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써 온 중학교 2학년 딸이 판타지 소설로 스토리텔링 해 보자는 아이디어의 싹에서 탄생되었다.머리말 - 판타지 소설로 떠나는 10대들의 창의성 여행! …… 2 프롤로그 - 프로메테우스의 교훈 …… 7 1장. 창조의 공식을 세상에 알려라 …… 15 세 가지 미션 …… 16 이상한 만남! …… 22 아기의 창조 …… 27 크레아티오의 사명 …… 32 예식장과 부부 이야기 …… 37 요리의 탄생 …… 45 아고라에서 창조된 민주주의 …… 49 2장. 보이지 않는 생각주머니 …… 53 장자 이야기 …… 54 디스코 팡팡의 DJ …… 59 세상에 가장 긴 뱀을 그려봐! …… 63 마술이 창조되는 원리 …… 71 보이지 않는 손 …… 75 거꾸로 생각하기! …… 81 아이폰과 유튜브의 위대한 창조 …… 87 전래동화의 숨은 교훈 …… 94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창조적 자기소개서 …… 100 3장. 생각천재들의 아이디어 발상법 …… 107 무인도에서 불 피우기 …… 108 비빔밥 이야기 …… 112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법 …… 116 색다른 시계 아이디어 발표 시간 …… 121 창조를 만드는 융합 …… 127 뚝딱 발명왕이 되자! …… 133 도축장에서 창조된 산업혁명 …… 139 미리 풀어보는 삼성그룹과 대기업 창의성 면접 …… 144 4장. 나는야 창작의 신! …… 151 톡톡 튀는 UCC영상 만들기 …… 152 글짓기공모전의 당선 비법 …… 159 노벨문학상 작품의 구조 …… 164 기똥찬 광고 만들기 …… 170 우선순위,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 174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 …… 178 5장. 함께 하는 소통지능의 힘 …… 183 밀 한 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 184 미래 창작자들이여, 파이팅! …… 188 듣기말하기쓰기! …… 192 창의적으로 부모님 설득하기 …… 196 이해하면 사랑하게 돼! …… 201 우리는 환상의 드림팀 …… 207 6장. 창의인재가 되어 미래를 꿈꾸어 봐! …… 213 프랙탈 기하학과 창의성의 비밀 …… 214 미래 CEO를 꿈꾸어 봐 …… 219 행복을 창조하는 방법 …… 226 인공지능시대, 창조적인 진로설계 …… 231 창조공식으로 떠나는 철학여행 …… 237 만남이 운명을 바꾼다 …… 243 생각의 비밀을 풀다 …… 248 에필로그 - 민들레 생각 홀씨가 되어 …… 252 14살, 생각천재가 된 샛별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 비밀코드 창의성 연구가 아빠의 강연을 작가지망생 중2딸이 10대를 위해 스토리텔링한 ‘단숨에 사고력 100배 키워주는’ 판타지 소설! · 인공지능시대 창의인재가 되는 놀라운 생각공식· 아이폰 스티브 잡스, 유튜브 스티브 첸의 ‘쿨’한 사고패턴· 미리 풀어보는 대기업 창의성 문제· 공모전 당선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프랙탈 기하학에서 서양철학의 비밀까지· 과학과 마술에 숨어있는 원리· 팀워크와 주도성· 인공지능(AI)시대 미래 직업설계· 문제이해, 핵심파악, 통합적사고, 예측, 문제해결, 관점디자인, 아이디어발상 등 ‘창의성’의 핵심 사고력을 단숨에! ▶ 판타지 소설로 읽는 재미있는 창의성 탐험서! 이야기는 제우스가 하늘의 창조 공식을 인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프로메테우스의 딸 ‘크레아티오’(creatio, 라틴어로 창조)를 이 세상에 보내면서 시작된다. 크레아티오는 14살인 중학생 2학년 샛별을 찾아와 이상한 비밀노트를 준다. 샛별은 크레아티오와 판타지스런 만남을 통해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창조의 원리를 배우며 가정과 학교에서 부딪치는 10대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가족들의 도움, 친구와의 오해 그리고 협력과정, 아이디어 발상, 공모전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과 첸의 유튜브 탄생 비밀, 위대한 기업의 창조 노하우, 대기업의 창의성 면접 퀴즈, 프랙탈 기하학 원리, 소크라테스에서 데카르트까지 철학자들의 생각, 미래의 꿈과 행복 등에 대해 탐구하게 되고 방학동안 주어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샛별은 결국 ‘창의성’의 진정한 비밀을 깨닫게 된다. ▶ 인공지능시대 창의성과 창의인재의 길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 교육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니다. 직업과 교육은 곧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느닷없이 다가 올 것이다. 우리 앞에 교육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먼저 입시경쟁 암기위주로 길러진 기술인재형의 길. 교과서암기→시험성적 중심→결과 관점→귀납적 사고→명문대 목표→대기업 취업 목표→문제해결 수행→기술자→40대 퇴직시대→AI시대 전문직, 의사, 변호사 전 방위 직업해체→피동적인 사고방식→100세 시대→미래 불투명. 두 번째는 창의인재형의 길이다. 창조적 사고력→주도적 의사결정(학력파괴)→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전체과정 경험→연역적 사고→문제발견→구조화 능력→미래예측력→정보의 통합연결→ AI시대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직업과 기업 창조→ 평생 제1호 전문가→주도적인 주인의식→100세 시대→미래창조. 두 코스의 결과는 뻔하다. 창의인재를 키우기 위한 길을 지금 당장 걷거나, 적어도 둘의 병행을 선택해야 한다. 이 절대 절명의 순간에 가장 결정적 키워드는 '창의성'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창의성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기껏 다르게 생각하기→고정관념 벗어나기→어린이다운 발상→새로운 관점에서 보기→직관적 사고→상상력→뒤집어 생각하기→호기심… 하는 식이다가, 종국에는 순환논리에 빠지고 만다. ▶ 창의성은 ‘쿨’한 공식이다 지난 15년간 공모전분야 전문가와 기자로 활동하며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창의성’의 진짜 비밀을 찾아 치열하게 탐구해 왔다. 다양한 분야 공모전 수상작 수천 편을 분석하고 작품을 만든 과정에 대해 수상자들과 심층인터뷰를 하면서 수상작들의 탄생과정이 아기 창조의 과정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기발한 아이디어도, 제안서도, 신기한 광고도, 톡톡 튀는 영상도, 좋은 에세이 글도, 심플한 디자인도, 선택받는 자기소개서도, 유용한 창업아이템이나 기업혁신 전략 기획서도 모두 새 생명이 탄생되듯 똑같은 패턴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새로운 창조 작업을 해야 할 때 이 창의패턴을 공식처럼 적용하면 누구나 단숨에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질문을 안고 초중고, 대학, 기업, 공무원 조직, 학부모단체 등에 수많은 창의성 특강과 창의혁신 캠프를 열면서 ‘공식’을 소개하고 창조적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이 공식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즉석에서 창의적인 이들로 변했다. 너무 쉽게 혁신전략을 찾아냈고, 개인은 비전 지도를 그려냈다. 학생들은 단숨에 참신한 발명이나 창업 아이디어들을 떠올려 기획서로 만들고 발표했다. 간단한 창조의 공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누구나 생각천재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패턴공식으로 생각하면 핵심파악력, 통합분석력과 문제발견력, 예측력, 문제해결력, 아이디어의 구조화설계 및 표현능력 등 창의성의 핵심 사고력을 단숨에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생각공식을 미래 세대인 우리 청소년들의 머릿속에 재미있게 넣어 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간절한 생각주머니에 창의성 연구가인 아빠의 강연을 초등학교 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써 온 중학교 2학년 딸이 판타지 소설로 스토리텔링 해 보자는 아이디어의 싹이 텄고, 새싹은 쑥쑥 자라 이 책이 탄생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다르게 생각하기’, ‘고정관념을 깨기’, ‘뒤집어 생각하기’ 같은 뻔한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간단한 생각공식 하나에 창의성의 진정한 비밀과 온 우주의 창조원리가 모두 담겨있다는, 대한민국 모든 자녀와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읽어야 할 놀라운 창의성 탐험 이야기다.“샛별님은 14살이잖아요. 어른과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설계할 수 있는 나이.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상상의 창조자이면서. 많은 독서를 하며 꿈을 세상에 전파하는 이야기꾼이니까요.”뭐 틀린 말은 아니었다. 샛별도 자신이 정말 그렇다고 생각했다.그렇다고 해도 이 황당한 상황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 중에서 샛별은 뱀이 칠판 같은 호수에 풍덩 빠지는 상상을 했다. 그러자 뱀이 금세 호수만 해졌다. 그리고 이번엔 뱀 주변이 바다로 변했다. 그랬더니 이번엔 거기에 바다만한 뱀이 들어갔다. 이번엔 칠판을 펼쳐진 세계지도라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이번엔 뱀이 세계지도만한 거대한 뱀이 거기 있었다. 이번엔 배경에 지구와 태양을 넣어보았다. 그랬더니 우주만큼 큰 뱀이 생겨났다. 샛별은 우주만한 긴 뱀을 보았다. 그때 크레아티오가 한 말이 문득 떠올랐다.“눈에 보이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주머니가 결정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볼 수 있어야 창의성의 진정한 비밀을 알게 되지요.”샛별은 크레아티오의 말을 이해하는 순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뱀의 크기를 결정하는 건 뱀의 크기가 아니라 배경의 크기이고, 배경의 크기는 우리의 생각주머니의 크기였다.- 중에서 “세상의 모든 창조는 비빔밥의 창조 원리와 똑같아요! 생각 주머니인 빈 그릇을 준비한다! 다양한 비빔밥 재료들은 다양한 생각! 재료를 그릇에 넣는다! 섞는 도구인 수저는 즐거운 집중력! 서로 다른 것의 연결, 섞임은 두근두근!”이렇게 말하며 크레아티오는 검지로 머리를 톡톡 쳤다.“뭐, 기똥찬 아이디어도 마찬가지지요.”“비빔밥 만들듯이 아이디어를 찾으라는 이야기지”샛별이 고개를 끄덕였다.- 중에서
그래도 죽지마
생각과느낌 / 시본 도우드 글, 설흔 옮김 /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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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느낌청소년 문학시본 도우드 글, 설흔 옮김
우리나라처럼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18살 소년 퍼거스의 이야기이다. 퍼거스는 영국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감옥에 들어간 형을 위해서 폭탄을 국경너머로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의 형은 감옥에 들어간 뒤, 단식 투쟁을 하면서 점차 죽음에 이르고 있고 이로 인해 퍼거스는 형이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함께 18살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무거운 의무를 안게 된다. 형의 단식투쟁을 지지하는 아버지와 괴로워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소년은 오로지 형의 죽음만이 찾아 오지 않기를 바란다. 분단의 역사와 식민지의 기억 그리고 가난과 함께 하는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많다. 나라의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부딪히고 그 부딪힘이 극단적으로까지 등장하고 있는 소설의 배경은, 비슷한 역사를 살아왔고 또 분단되었다는 점에서는 아직도 그들과 같은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퍼거스의 이야기와 함께 교차되어 전개되는, 2000여년 전 철기시대를 살았던 멜은 부족을 구원하기 위해 희생되어 공동체 앞에서 서있는 청소년의 모습을 또다른 시각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민족을 위해, 부족을 위해 살아가는 두 소년, 소녀의 모습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2009 카네기 메달 수상! 비범한 작가, 비범한 사람 시본 도우드가 전 세계 청소년에게 남기고 간 선물 남북이 분단된 또 하나의 나라, 아일랜드의 분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 소설. 유작으로서는 최초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춘기 청소년이 겪는 내적인 갈등을 당대의 정치적 갈등과 연결시키는 데 성공한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래도 죽지 마!』를 남겨놓고, 은빛 조각이 되어 세상을 뜬 작가는 개인에게 강요된 희생과 인간 영혼의 굴하지 않는 힘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삼촌과 함께 구덩이를 파던 18살의 퍼거스는 예상치 못한 발견에 심장이 멎을 것만 같다.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습지에 묻혀 있는 여자아이의 시체! 아이는 IRA에 의해 살해된 것일까? 퍼거스는 자신을 둘러싼, 혼돈의 세계에 깊숙이 휘말린다. 감옥에서 단식 투쟁 중인 형, 두근거리는 감정으로 다가오는 코라, 아일랜드 분쟁 때문에 서로를 할퀴는 엄마와 아빠. 퍼거스의 꿈속에 가녀린 목소리가 찾아오던 날, 습지에서 발견된 아이의 비밀도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한평생 옥중에 수감된 작가들의 권리 옹호를 위해 온 힘을 쏟느라 정작 자신에게 주어진 작가적인 역량을 희생해야 했던 영국 작가 시본 도우드. 자신의 몸속에서 암이라는 치명적인 병이 자라고 있을 무렵, 그녀는 비로소 펜을 잡기 시작한다. 작가가 투혼을 불사르며 써내려간 네 권의 책 가운데 하나인 『그래도 죽지 마!』에는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엿보인다. 작가는 주인공의 목소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한다. 개인의 문제로만 침잠하지 않기를, 가족과 민족,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기를, 따뜻하고도 힘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우리와 닮은 꼴 아일랜드, 그곳에서 전해오는 유의미한 메시지 아일랜드는 우리와 많이 닮았다. 다른 나라로부터 오랜 시간 지배를 당한 식민지의 경험, 배고픔으로 점철된 잊지 못할 가난의 기억, 스스로를 가장 슬픈 민족이라고 여기는 일종의 ‘한’까지. 『그래도 죽지 마!』에서 보여주는 아일랜드와 우리 민족의 공통점은 남과 북이 분단되어 겪는 비극이다. 남쪽의 아일랜드 공화국은 독립된 국가이지만, 북아일랜드는 여전히 영국의 통치하에 있다. 이로써 북아일랜드에서는 민족의 자유를 염원하는 사람들과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날을 세우며 피와 폭력이 난무한 분쟁을 종종 일으키곤 한다.『그래도 죽지 마!』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이러한 상황에서 ‘민족을 배신할 것인가, 민족을 위해 개인을 희생할 것인가’의 문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이러한 문제는 남북이 분단된 또 하나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유의미한 메시지를 던져줄 것이다. 자기 안으로의 침잠을 벗어나, 보다 큰 것을 고민하게 하는 소설 『그래도 죽지 마!』에는 두 개의 이야기가 교차한다. 하나는 1981년 아일랜드에서 살고 있는 18살 퍼거스의 이야기, 또 하나는 2000여 년 전 철기 시대를 살았던 여자아이 멜의 이야기이다. 두 주인공은 번갈아 화자로 등장하며, 서로 간의 연결 고리를 적절하게 이어간다. 북아일랜드의 자유라는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퍼거스, 부족을 구원하기 위해 희생된 멜. 시대는 다르지만 둘은 어쩌면 공동체라는 거대한 힘 아래 놓인 운명이라는 점에서 닮아 있다. 이 소설은 반항, 가출, 성적, 폭력 등 개인의 내적 고민으로 한없이 침잠하는 오늘날의 우리 청소년들에게 강렬한 구원의 손길을 뻗는다. 공동체의 운명이 나의 운명과 별개가 아님을, 공동체의 운명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음을 제안하며! 독자들은 퍼거스의 머릿속을 뒤흔드는 거대한 고민들을 내 것인 양 함께 보듬어 안음으로써 보다 크고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지한 주제, 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소설 『그래도 죽지 마!』는 사뭇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결코 무겁거나 어둡게 그려져 있지 않다. 정치적인 갈등과 개인의 희생, 인간의 나약함, 사랑과 죽음이라는 주제가 씨줄이라면, 작가의 탁월한 유머 감각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동감 있는 대사, 아름다운 문장력이 날줄이 되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자아내고 있다. 죽음을 앞둔 작가가 쓴 소설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이야기 곳곳에 유머가 녹아 있고, 허를 찌르는 반전이 숨어 있어, 독자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긴장과 호기심을 늦추지 못할 것이다. 줄거리 1981년 어느 날, 삼촌과 함께 북아일랜드의 경계를 넘어 남쪽으로 내려간 퍼거스. 토탄을 캐려고 구덩이를 파던 참에 그는 한 여자아이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흠칫 놀란다. 처음에는 IRA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2000여 년 전 철기 시대의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편 퍼거스는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의 접경지대를 가로지르며 비밀스럽게 꾸러미를 나르는 임무를 맡는다. 퍼거스는 꾸러미에 셈텍스라는 폭탄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여 몹시 주저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그의 형이자 IRA 단원인 조를 살리기 위한 일. 형이 지나친 단식 투쟁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없기만을 바라며 퍼거스는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달리고 또 달린다. 아일랜드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투쟁하는 형에게 아버지는 격려와 박수를, 어머니는 슬픔의 눈물을 보낸다. 혼란에 빠진 퍼거스는 ‘그래도 죽지 마!’라고 외치고 싶을 뿐. 형의 단식 투쟁은 하루하루 날을 더해가고, 피하고 싶었던 최후의 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 추천평 암울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다. 작가는 인간 존재의 어두운 구석을 밝게 비추는 데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 - 제이 코트 (카네기 메달 심사위원장)
슬기로운 중학 공부법
타임북스 / 이해웅 (지은이) /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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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북스청소년 학습이해웅 (지은이)
스마트한 정보 탐색이 체화된 요즘 학생들에게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양질의 공부법을 알려 준다. 그리고 생소한 입시제도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는 알기 쉽게 학습 설계를 가이드해 준다. 성적과 강점이 제각각인 학생들이 정형화된 공부법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게 특화된 공부 방법을 찾아 탄탄한 대입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1장 대학 입시 파악하기 1. 선발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대입 변화 학령인구 감소 vs 변함없는 대학 모집 인원 전국 수험생 수 들여다보기 대학의 선발 인원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인원 2. 주요 대학 및 계열의 모집 현황 최상위권(의약학계열, 교대 및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 모집 현황 중상·중하위권 대학 모집 현황 3. 대학 계열에 따른 입시 전형 분석 의약학계열 이공계열 상경 및 사회과학계열 인문계열 4. 대학 입시의 1차 관문은 고교 선택 고등학교 유형별 분석 고교 선택 공식 대학 입시 기준으로 본 고교 유형 2장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1. 수시모집의 학생부 종합전형 6개 복수지원 가능한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비교과 등급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교과전형 점수를 고루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2. 학생부 구성별 전략 인적/학적사항 출결사항 수상실적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 발달사항 - 고1 교과학습 발달사항 - 고2 교과학습 발달사항 - 고3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3. 정시모집 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천사 수능의 구성 수능 성적표 미리보기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활용 4. 수시와 정시의 현명한 선택 수능 과목과 내신 과목의 상관관계 내신, 비교과, 수능은 제로섬 게임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200% 활용하기 3장 단계별 골든타임을 잡아라 1. 초등학교 : 루틴으로 기본기 완성 초등 저학년 : 공부 그릇 키우기 초등 4학년 : 공부 루틴 잡기 초등 5학년 : 완성도 높이기 초등 6학년 : 선행에 조급하지 않기 2. 중학교 : 실력과 선발의 균형 중학생 유형별 진로 방향 대입을 위한 나의 수준 파악하기 중학교 성적에 대한 오해 내 수준에 맞는 학습 로드맵 만들기 실력 향상과 득점 능력의 균형감 익히기 3. 고등학교 : 수능 학습의 비중 결정하기 고등학교에서 중요한 것은? 고1 성적으로 수시 지원 가능한 대학 추정하기 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 중 상대적 우위 파악하기 4장 최적의 전략으로 공부의 효율을 높여라 1. 시기별 공부 방법 초등 고학년 : 사고력 키우기 중학교 1학년 : 본격 선행으로 실력 키우기 중학교 2학년 : 자가진단 역량 키우기 중학교 3학년 : 고1 내신 잡기 2. 주요 과목 공부 전략 국어 : 중2부터 5년간 꾸준한 수능 준비 수학 : 기본 개념과 중요 문제만 과학 : 똑똑한 선택과 집중 3. 시험 잘 보는 방법 시험 예측 능력 내신 시험공부 역량 시험 기술 점수 예측하기 4. 슬기로운 학원 생활 목표 학교별 학원 수강 전략 철저한 자가진단 시스템 가동 학원의 목표 정하기와 자가진단의 최적화 학원 호갱이 되지 않는 방법 학원 수강 중 필수 점검 사항 슬기로운 중등 학원 생활 5장 비대면 혼공 시대의 맞춤형 공부법 1. 온·오프라인 공부 운용하기 코로나 시대의 수능 강자 온라인 학습 활용하기 성공적인 혼공을 위한 방법 공부와 일상의 균형 [부록] 입시 관련 가짜뉴스 팩트 체크중학생과 학부모가 꼭 읽어야 할 비대면 교육 시대 맞춤형 공부 플래너 대입 준비의 골든타임을 맞이한 중학생이라면 주목! 요즘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임하는 태도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수동적으로 초등, 중학교를 다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서서 대입을 준비하다가는 대학과 전공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리지 못하고 단편적인 흉내만 내는 무계획 학습법도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시대라는 특수한 변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어느 때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플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교육 시스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즘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들은 스스로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 입시 전문가의 명징한 분석이 선행돼야 합니다. 그런 다음 성공적인 컨설팅 사례, 성적별 공략 포인트, 학교와 학원 교육의 균형 등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 책은 스마트한 정보 탐색이 체화된 요즘 학생들에게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양질의 공부법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생소한 입시제도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는 알기 쉽게 학습 설계를 가이드해 줍니다. 성적과 강점이 제각각인 학생들이 정형화된 공부법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게 특화된 공부 방법을 찾아 탄탄한 대입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알파 자녀와 밀레니얼 학부모의 대입 대비를 위한 필수 안내서 “혼자 온라인 수업 듣는 건 어렵고 학원 뺑뺑이를 돌고 있는데, 이게 진짜 공부가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중학교 2학년 학생 “유명 입시 강연 듣기도 어려워진 요즘 어디서 고급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해요.” -중1 학부모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대학과 학과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 아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로드맵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요.” -초6 학부모 치열한 경쟁과 과중한 공부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고난의 행군이 되고 마는 대입은 그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펼치려면 목표에 맞는 공부를 하고 성공의 경험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에도 맞춤 전략이 필요합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업적 위치를 제대로 인지하고,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에 이를 수 있는 최적의 진로 계획을 세워, 적정 수준으로 공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이고 가성비 높은 학습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입시 정보를 엄선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프라인 강연을 열어 포인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처럼, 강남 학원가의 고급정보를 생생하게 제시합니다. 저자는 25년 이상 입시 현장의 전문가로, 현행 입시와 추이를 분석하고 교육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체크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 교육이라는 돌발변수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전략을 전수합니다. 산재한 정보를 무방비로 맞닥뜨리는 것은 공부를 더욱 힘들게만 할 뿐입니다. 학생도 스스로가 공부 플래너가 되어야 합니다. 학부모도 그에 걸맞는 조력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막연했던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지금부터 찬찬히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함으로써 목표에 이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맹목적으로 공부와 학원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학생은 주도적으로 학습을 수행하고 학부모는 이를 지지해 줌으로써 그야말로 ‘슬기로운 중학생, 슬기로운 학부모’가 될 것입니다. 사회의 첫 발인 대입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서 청소년들이 진정한 꿈과 행복을 이루기를 응원합니다.
프루스트 클럽
바람의아이들 / 김혜진 (지은이)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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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김혜진 (지은이)
완독하기 어려운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기 위해 모인 십대 독서 모임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열일곱의 여름, 긴 소설을 매개로 만난 아이들이 우정과 사유, 삶의 의미를 배워가는 과정을 담는다. 스무 살이 된 윤오의 회상으로 펼쳐지는 서사는 독서 모임 ‘프루스트 클럽’에서 나원, 효은, 오데뜨와 나눈 시간으로 이어진다.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가까워지지만, 각자의 현실과 비밀이 드러나며 관계의 균열을 마주한다.일본, 겨울, 미술관으로 가는 길. . . 7 1. 시작 이전. . . 14 2. 두 개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 19 3. 갑자기 시작된 진짜 여름. . . 40 4. 푸르, 프르, 프루스트 클럽. . . 58 5. 까마귀와 태양과 씨 뿌리는 남자. . . 74 6. 효은. . . 84 7. 더하기 하나. . . 103 8. 제영 군. . . 119 9. 아주 작은 균열. . . 133 10. 세상의 모든 상처. . . 150 11.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무 많은 것을 했던 개교기념일. . . 169 12. 돌이킬 수 없는. . . 179 13. 해야 하는 일. . . 196 14. 이백스물일곱 권의 책과 송년 파티. . . 216 15. 사라지다. . . 233 16. 마지막 모임. . . 245 17. 끝 이후. . . 257 일본, 겨울, 미술관에서 오는 길. . . 265 작가의 말. . . 271 두 번째 작가의 말. . . 277길고 긴 소설과 천 개의 피스를 가진 지그소 퍼즐 그 시절 우리가 함께했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꼽히는 작품이지만 좀처럼 완독하기 어려운 책으로도 악명이 높다. 모두 일곱 권인데 한국어 번역본으로는 무려 열세 권에 달하니 큰맘 먹고 시작해도 웬만해서는 책장을 훌훌 넘기기도 어렵고 잘 읽어나가다가도 한번 내려놓으면 영영 다시 집어들기 어려운 책인 것이다. 세상에는 그 가치와 중요성을 알면서도 제대로 해내기 어려운 일이 얼마나 많은지. 따라서 김혜진의 청소년소설 『프루스트 클럽』이 이 길고 긴 소설의 완독을 목표로 모인 십대 독서 클럽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은 여러 모로 의미심장하다. 열일곱, 열여덟 아이들에게 프루스트의 길고 난해한 소설을 읽는다는 건 어떤 의미를 지닐까. 이야기는 갓 스무 살이 된 화자 윤오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일본 여행길에 들른 미술관에서 열일곱 살 여름에 몇 개월간 지속했던 독서 모임 ‘프루스트 클럽’을 떠올리는 윤오. 십대 시절을 떠올린다는 건 즐겁고 애틋한 기억과 눈을 질끈 감고 싶은 고통을 동시에 되새기는 일이다. 그 시절 윤오는 전학 온 학교에서 적응을 못 하고 있다가 도서관에 가서 씩씩하고 당당한 학교 밖 청소년 나원을 만나고, 나원과 함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카페에 드나들게 된다. 그곳에는 소설 속 인물처럼 ‘오데뜨’라 불리는 신비한 여자 주인과 말 없는 알바생 제영군이 있고 여기에 어두운 비밀을 갖고 있는 모범생 효은이 합류하면서 이들은 금세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처럼 스스럼없이 어울리게 된다. 이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함께 읽는 프루스트 클럽은 어엿한 아지트까지 가진 나름의 동아리가 된다. 얼마 전까지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사람들이 모여 시시껄렁한 농담과 진지한 대화를 오가며 이야기하고 웃고 함께하는 시간은 뜻밖의 큰 기쁨과 보람을 준다. 어쩔 수 없이 학교에 가고 공부를 하며 의미 없이 살던 윤오에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란 살아가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까마득히 긴 소설과 천 개의 피스를 가진 지그소 퍼즐 덕분에 그 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우정과 친밀함이 깊어질수록 이들 사이에 놓인 거리와 틈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가난하지만 알바를 하며 자기 길을 찾아나서는 나원이와 부유한 집안에 누가 봐도 성공적으로 학교 생활을 해나가는 효은이는 서로를 정말로 이해할 수 있나? 지금 학교로 전학 와서 모든 일을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윤오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카페 창고에 전 남자친구의 책을 잔뜩 쌓아두고 들여다볼 생각도 하지 않는 오데뜨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20년 만의 개정판, 여전히 불안정하고 모호함으로 가득한 세계 그 안에서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 20년 만에 새로운 개정판으로 선보이는 김혜진의 『프루스트 클럽』은 2005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왔으며 십대 시절 읽은 이 소설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다는 독자들의 감상이 지금까지도 당도하고 있는 작품이다. 2000년대 한국 청소년소설이 주로 사회적, 역사적 이슈에 천착하거나 흥미로운 소재와 유머 감각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었다면 『프루스트 클럽』은 주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진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가정 폭력이나 학교 내의 계급 문제 등도 다루고 있지만 이 작품에서 그리는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영역에 있다. 당시의 젊은 작가 김혜진은 청소년들에게도 문학적으로만 이야기될 수 있는 내면의 삶이 있다는 것을 첫 청소년소설에 제대로 담아내었던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의 청소년 시기는 대학입시를 향해 모든 욕망과 낭만이 유예되는 때이다. 그러나 2000년대 초 여전히 교복과 두발 규제, 야간자율학습이 존재하고 학부모와 교사 등 어른들의 권위가 서슬 퍼렇던 시절의 십대들이란 지금보다 훨씬 더 억압당하고 움츠러들어 있었다. 십대 때 겪는 사소한 절망이나 슬픔 같은 것들은 대학에 가고 나면 모조리 잊혀질 거라고 온 사회가 윽박지르는 분위기에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고 영혼의 허기를 채우는 일 같은 건 아예 문젯거리도 되지 않았던 것이다. 어른들이 쉬쉬하며 자기 잘못을 덮어줄 때 윤오가 고통받는 건 단순한 죄책감 때문이라기보다 온 세상이 부당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나원도, 효은도, 어쩌면 오데뜨나 제영 군도 세계의 어긋남을 예민하게 감지하며 서로에게 위안을 구하고 있었던 건지 모른다. 『프루스트 클럽』은 열일곱 어느 한 시기, 비밀스러운 시공간을 공유하며 우정을 나누고 자아와 세계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루스트의 소설을 함께 읽으며 서로에게 다가서는 아이들은 그 책처럼 길고 혼란스러운 성장기를 관통하는 중이다. 어른들 말처럼 결국은 다 지나가겠지만 십대 시절이란 끝을 모르고 헤매는 터널 속에 있는 시간 같은 것이다. 나는 누구일까,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불안정하고 모호함으로 가득한 세계와 그 안에서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 끝내 다 읽지 못한 책을 함께 읽고 머리를 맞대고 모여 있는 시간은 윤오에게 그 시절을 견딜 힘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취향과 감각, 윤리의식을 지닌 사람을 찾고 연결되고자 하는 소망은 보편적이라 할 만하다. 따라서 개정판 『프루스트 클럽』은 원작의 이야기와 분위기는 그대로 둔 채 오늘날의 독자들이 낯설게 느낄 만한 대목을 수정하여 20년간의 시차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개정하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나눌 수 있는 가장 깊고 따스한 마음에 대하여,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슬프고 아름다운 시절에 대하여 되새기게 되는 청소년소설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입속에서 중얼거려 보았다. 누구더라, 프랑스의 어떤 작가. 이미 죽은 사람. 그 사람이 쓴 소설 제목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시간은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던가. 시간을 잃어버렸다면 내 앞의 시간을 잃어버린 걸까, 뒤의 시간을 잃어버린 걸까. 과거를, 아니면 미래를?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했으니 찾을 수도 있는 것일까. 나는 내가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잃어버린 것을 도로 찾아 들고 이게 바로 내가 잃어버렸던 시간이야! 라고 외칠 수도 있는 것일까. 모모가 손에 쥔 시간의 꽃처럼. “나 이런 책 한번 읽고 싶긴 했거든. 아주 길고 지겹고 어려운 책.” 풋, 나는 웃음을 참으며 물었다. “길고 지겹고 어려운데, 왜 읽으려고?” “읽고 싶으니까!” 나원이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하고, 물었다. “같이 읽어 볼래?” “같이?” “독서 클럽 같은 거 있잖아. 둘이서 해 보는 거지.” “독서 클럽?” 나는 앵무새처럼 나원이의 말을 반복했다. 나원이는 꼬박꼬박 대꾸했다. “그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기 클럽이라든지……. 좀 길다, 근데.” “프루스트 클럽.”
봄봄 외
지식의숲(넥서스) / 김유정 지음, 송창현 엮음.해설 /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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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청소년 문학김유정 지음, 송창현 엮음.해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9권 김유정 중.단편소설. 김유정은 주로 농촌 현실을 제재로 삼되 토착적 유머와 해학을 드러내면서 우리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 준 작가이다. 궁핍한 농촌의 모습과 순박한 생활상을 향토적 정서와 토속적 어휘로 표현하였다. 작품 속에 다양한 사투리, 옛말, 새로 만든 말 등 아름답고 풍부한 우리말을 많이 사용하였다.소낙비 금 따는 콩밭 노다지 만무방 봄봄 동백꽃 땡볕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09-중·단편소설 봄봄 외 토속적 유머와 해학을 통해 궁핍한 농촌 현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다! 김유정은 주로 농촌 현실을 제재로 삼되 토착적 유머와 해학을 드러내면서 우리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 준 작가이다. 궁핍한 농촌의 모습과 순박한 생활상을 향토적 정서와 토속적 어휘로 표현하였다. 작품 속에 다양한 사투리, 옛말, 새로 만든 말 등 아름답고 풍부한 우리말을 많이 사용하였다. 소낙비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가난한 농촌 현실과 무지하고 생산력 없는 유랑 농민의 삶을 다룬 빈궁 소설이다. 노름 밑천을 위해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춘호와 남편의 강요에 아무런 죄의식 없이 매음을 하는 춘호 처의 모습을 통해 식민지 농촌의 극단적인 상황을 보여 준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매음을 해서라도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하층민의 비정상적인 삶을 서정적이고 해학적으로 그려졌다. 금 따는 콩밭 순진하고 성실하던 영식이 농사짓던 땅을 갈아엎고 금줄을 찾다가 불행한 결과를 맞이하는 내용이다. 1930년대 농촌에 불어 닥친 금광 개발 신드롬을 바탕으로 금광 열풍 속에 점점 피폐해져 가는 농촌 사회의 변화 모습과 일확천금을 꿈꾸던 허황된 인물들이 몰락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노다지 1935년에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가선 입선된, ‘금’을 소재로 한 김유정의 첫 번째 작품이다. 1920년대부터 불어닥친 금광 개발 열풍을 배경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꽁보와 더펄이의 인간성이 ‘금’이라는 물질 앞에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만무방 순진하고 건실한 농민이 일제 강점기하의 궁핍하고 피폐한 농촌 현실 속에서 만무방과 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응칠, 응오 형제의 삶을 통해 보여 준다. 만무방이 된 응칠과 자신의 논을 훔치는 응오의 모습을 통해 농촌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그렸다. 봄봄 농촌을 배경으로 우직하고 순박한 데릴사위가 그를 이용하는 교활한 장인과 혼인 문제를 중심으로 벌이는 갈등을 해학적이고 토속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해학적 웃음 뒤에는 농촌에 대한 날카로운 현실 인식이 숨어 있다. 동백꽃 강원도 산골의 봄을 배경으로 ‘나’와 점순의 순박한 사랑을 토속적 어휘를 사용하여 향토적이고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소작인과 마름이라고 하는 사회적 신분 관계가 중요한 배경으로 깔려 있지만, 신분 관계가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을 부추기기 보다는 오히려 해학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볕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아내를 업고 서울로 올라온 덕순이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물질로 혼탁해져 가던 1930년대를 배경으로 어리석고 가난한 인물들이 보여 주는 부부 간의 애정을 해학적이고 따뜻한 연민의 시선으로 보여 준다.
환향
현북스 / 장성자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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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청소년 문학장성자 (지은이)
청소년소설 3권. 정묘호란을 거쳐 병자호란까지, 후금에 이어 청의 침입으로 초토화된 이 땅에서 살아 낸 조선 민중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성자 작가의 소설이다. 혹독한 전쟁을 겪는 것도 모자라 저 멀리 이국땅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간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들. 작가는 볼모들 선두에 선 세자의 시선으로 그들이 청에서 어떤 나날을 보냈는지, 돌아와서는 어떻게 살아갔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프롤로그 1. 봄 2. 한양 구경 3. 볼모 4. 환향녀의 굴레 5. 정 진사 6. 꿈결에 찾아간 집 7. 보따리 도둑 8. 진영의 꿈 9. 애기씨 10. 아픈 이름들 11. 본모습 12. 피로인들 13. 사라진 어머니 14. 세상에 없던 아이 15. 백냥과 수복 16. 청인의 핏줄 17. 꼭 해야 할 일 18. 돌아온 이름들 19. 세자와 임금 20. 봄밤의 꽃향기 에필로그장성자 작가의 청소년소설 《환향》 돌아왔지만, 돌아오지 못한 자들의 이야기 정묘호란을 거쳐 병자호란까지, 후금에 이어 청의 침입으로 초토화된 이 땅에서 살아 낸 조선 민중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성자 작가의 소설 《환향》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혹독한 전쟁을 겪는 것도 모자라 저 멀리 이국땅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간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들. 작가는 볼모들 선두에 선 세자의 시선으로 그들이 청에서 어떤 나날을 보냈는지, 돌아와서는 어떻게 살아갔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롤로그 정묘호란 당시 피로인으로 심양에 끌려간 수령은 원치 않는 아기를 낳게 된다. 아기를 외면하고 식음을 전폐하는 수령. 울어 대던 아기 소리가 들리지 않자 벌떡 일어나 포대기를 들추어 아기를 흔들어 보자 손끝에서부터 온몸에 소름이 퍼진다. 아기를 안고 젖을 물리며 소반을 끌어당겨 다 식은 미역국을 들이켜는데……. 볼모 병자호란을 겪은 후 세자는 볼모가 되어 심양으로 간다. 심양에서 피로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는 세자는 아버지와 조선 백성들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고심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돌아온 조선에는 세자를 견제하는 세력이 만만치 않은데……. 진영의 꿈 수령과 함께 전국을 떠돌던 아이 진영. 운종가에서 활개 치는 상인이 될 꿈을 꾸며 부지런히 심부름을 한다. 한양 곳곳을 누비고 다니던 진영은 세자와 세자의 몸종 백냥이를 만나면서 의문의 보따리 절도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양에서 구걸을 하던 개똥이와 칠보 형제가 세자의 보따리를 훔쳐 갔고,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진영이 누명을 쓴 것이다. 세자와 세자를 견제하는 세력 모두가 보따리를 찾아 헤매는데, 결국 보따리는 진영의 손에 들어온다. 진영은 손에 들어온 보따리로 어머니를 살리고, 운종가에 새로 차리게 될 가게를 생각하며 꿈에 부푸는데……. 돌아온 이름들 심양에서 망자가 된 이름들은 세자의 의식을 통해 조선으로 돌아와 모래내 냇물에 실려 조선 방방곡곡으로 자유롭게 흘러간다. 돌아왔지만 돌아오지 못한 이름들이다. 돌아왔지만 과거의 삶에 흡수되지 못하고 겉도는 삶을 살던 백냥, 수복, 개똥, 칠복, 수복 등은 세자의 죽음 이후 진정한 자신들의 삶을 찾아 떠나고 수령과 진영만 한양에 남게 되는데……. "애기씨, 진통이 느껴지시면 방문을 두드리십시오. 마당에 있겠습니다."
새싹 피아노 이론 1
일신서적 / 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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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서적청소년 인문,사회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
귀신 붙게 해 주세요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이로아 (지은이)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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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이로아 (지은이)
사회적 참사의 아픔을 통해 기억의 의미와 진정한 애도란 무엇인가를 그린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를 펴낸 이로아 작가의 신작 『귀신 붙게 해 주세요』가 출간됐다. 성적 경쟁과 규율 강화가 일상이 된 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이 감당해야 하는 선택의 무게를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날카롭게 드러낸 작품이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윤나는 ‘전 과목 1등급에만 허락되는 자유’를 얻기 위해 공부 대신 귀신을 부르는 강령술을 선택한다. 이에 20년 전 죽은 전교 1등 순지가 찾아오고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과거에 해소되지 못한 문제의 반복임을 일깨운다. 소설 속 귀신은 공포의 대상이라기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증인에 가깝다. 이 소설은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선택하고 책임지는 주체로 그린다. 성적과 규칙이 기준이 된 학교에서, 아이들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어른들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묻는 작품이다. 웃음과 긴장 사이를 오가며 전개되는 서사는 청소년 독자에게는 공감을,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성찰의 계기를 열어 줄 것이다.1부 조짐 2부 소환 3부 재회 작가의 말그날이 되풀이되는 순간, 우리는 서로를 알아봤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장작가 이로아 신작 아픈 과거가 되돌아와 우리에게 묻는 안녕 사회적 참사의 아픔을 통해 기억의 의미와 진정한 애도란 무엇인가를 그린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를 펴낸 이로아 작가의 신작 『귀신 붙게 해 주세요』가 출간됐다. 성적 경쟁과 규율 강화가 일상이 된 학교를 배경으로, 청소년이 감당해야 하는 선택의 무게를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날카롭게 드러낸 작품이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윤나는 ‘전 과목 1등급에만 허락되는 자유’를 얻기 위해 공부 대신 귀신을 부르는 강령술을 선택한다. 이에 20년 전 죽은 전교 1등 순지가 찾아오고 현재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과거에 해소되지 못한 문제의 반복임을 일깨운다. 소설 속 귀신은 공포의 대상이라기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증인에 가깝다. 이 소설은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선택하고 책임지는 주체로 그린다. 성적과 규칙이 기준이 된 학교에서, 아이들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어른들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묻는 작품이다. 웃음과 긴장 사이를 오가며 전개되는 서사는 청소년 독자에게는 공감을,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성찰의 계기를 열어 줄 것이다. “20년 전 죽은 전교 1등이 나타났다.” 야자 부활, 친구와의 이별, 모든 건 우연이 아니었다. 소설은 윤나의 시점으로 시작한다. 윤나가 재이를 처음 알게 된 건 중학교 1학년이었다. 새 학기에 학생부장이 클렌징티슈를 들고 복장 검사를 했다. 예고한 적 있기에 윤나는 검사에 걸리지 않았다. 재이는 그날도 눈썹을 진하게 그리고 왔다. 결국 화장실에 가서 눈썹을 벅벅 지웠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학교의 단면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며 이야기의 볼륨을 높였다. 그러니까 왜 안 지우고 왔어. 오늘만 참았으면 이런 모욕을 당하는 일도 없었을 텐데. 네가 자초해 놓고서 울기는 왜 울어. p.25 윤나는 재이의 눈썹을 그려 줬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깊이 알게 됐다. 둘은 다른 학교보다 자유롭다는 기순고등학교에 갔다. 반이 달라졌지만,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재이 옆에 현서가 붙어 다니기 시작했다. 그 시기 학교에 교장이 바뀌었다. 교장은 학교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단속을 벌였다. 야자도 그중 하나였다. 야자가 부활하자 윤나는 자신의 꿈이었던 미용 학원에 다닐 수 없게 됐다. 결국 찾은 건 ‘강령술’이었다. “저기 죄송한데 20년 전에 죽은 기순고 전교 1등 맞으세요?” 겨우 진정한 윤나는 귀신의 신원부터 확인했다. 만약 전교 1등이 아니시라면……. 먼 길 행차해 주셨는데 죄송하지만 그만 돌아가 주시겠어요? 다행히 그런 머쓱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귀신이 말하길, 자신의 이름은 백순지. 20년 전 죽은 전교 1등이라고 했다. p.57 윤나와 순지는 서로를 위해 합의하기로 했다. 수월하게 상황이 정리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줄 알았다. 하지만 윤나는 순지가 온 건 우연이 아니었음을 느꼈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삶의 이면이 보이고, 무시하고자 했던 자신을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렸을 거다. 윤나는 ‘보이지 않던 것을 끝내 보게 된 이상’(본문 p.80) 더 이상 눈앞의 일들을 모르는 척할 수 없던 것이다. 빠른 전개 속에서도 인물들의 심리는 절대 휩쓸리지 않는다. 작가는 인물 한 명 한 명을 섬세하게 다뤘다. 작품은 독자에게 저마다의 인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독자는 이들의 움직임과 시선을 쫓아 함께 움직일 것이다. 지금부터는 순지의 말에 우리가 조금만 더 마음을 열어 줄 차례다. 부당함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반에 깔린 부당함은 때로는 역으로 작용한다. 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따라가야 한다거나 못 본 척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소제목은 작가의 말 일부를 발췌한 것인데 이처럼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누군가의 기억에는 여전히 부당함이 남았을 테니 말이다. 고등학교에서 체벌이 만연하던 시기는 조금 지났다고들 한다. 하지만 곳곳에 보이지 않는 부당함은 그림자처럼 붙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도 있겠지만, ‘거의’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소리치기도 한다. “폭력은 쓰시면 안 되는 건데. 아버님이 백번 잘못하셨지. 세대가 다르니까…… 기다리면 너희를 이해해 주시는 날도 올 거야. 그러니까 너희도 마음을 조금만 열어 줬으면 좋겠다.” 재이는 물을 입에 잠시 머금고 있다가 그대로 바닥에 뱉어 버렸다. 선생이 뭐 하는 짓이냐며 재이를 야단쳤다. 윤나는 재이가 뱉은 물이 피와 섞여 발갛게 변해 있는 것을 보았다. p.154 어떤 이유라도 이해를 바랄 수 있을까. 어른들은 줄곧 세대와 기다림을 바라기도 한다. 소설은 이러한 지점들은 감추지 않고 가감하게 드러낸다. 등장인물들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파헤치며 분명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들을 알려 준다. 이렇듯 부당함은 삼키는 것이 아니라 뱉어야 하는 거 아닐까.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는 십 대들의 아슬아슬한 선택 살아남으라는 말은 어쩌면 무책임을 담고 있는 듯하다. 어떠한 상황인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서로 물었더라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20년 전 죽은 순지는 그동안 학교를 맴돌고 있었다. 많은 것을 보고 들었으며 학교가 달라지는 걸 가까이 지켜봤다. 하지만 오래전 벌어졌던 소독이 치유라는 이름으로 되풀이되는 걸 알게 됐다. 야자, 복장 단속 등 교칙이 강제적으로 생겼다. 아이들은 동요했으며 그때와 같은 아픈 일들이 벌어지리라는 걸 예감했다. 그렇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없던 일로 만들 생각 없어요.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데요. 우리라고 조용히 있다가 적당히 졸업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지 아세요? 수업을 며칠이나 빠지게 되든 상관없어요. 그건 선생님들한테나 문제겠죠. 우리한테는 아무 상관 없다고요.” p.139 순지가 그랬듯 아이들은 움직였다. 이건 살아남으려는 필사의 노력이었을 것이다. 선택할 수 있는 건 아주 작은 것들이었다지만, 무언가 바꿀 수 있음을 알았다. 그렇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여러 모양으로 변화를 꿈꿨을 것이다. 아마 지금도 아이들은 ‘현서의 표현을 빌려 말하면, 돌아오고 싶을 때 언제라도 그곳을 찾을 수 있도록.’(본문 p.170) 살아남을 것이다. 『귀신 붙게 해 주세요』는 학교 교칙과 친구 사이를 밀도 있게 풀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으려 애쓰는 인물들은 우리의 지난날 혹은 내일을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문제작이라 말하고 싶다.올해 초에 새로 부임한 교장은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것은 이제까지의 기순고가 정상이 아니었다는 말처럼 들렸다.― 본 통신문이 배포된 날로부터 (7)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시정되지 않을 시 하루에 벌점 (2)점씩을 부과한다.가정 통신문이 뿌려졌을 때까지도 윤나를 포함한 아이들은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절차상 하는 소리이겠거니 생각했다. 명시된 계도 기간이 지나도록 학생들의 머리색은 여전히 알록달록했다. “저기 죄송한데 20년 전에 죽은 기순고 전교 1등 맞으세요?”겨우 진정한 윤나는 귀신의 신원부터 확인했다. 만약 전교 1등이 아니시라면……. 먼 길 행차해 주셨는데 죄송하지만 그만 돌아가 주시겠어요?다행히 그런 머쓱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귀신이 말하길, 자신의 이름은 백순지. 20년 전 죽은 전교 1등이라고 했다.첫 시도였는데도 제대로 불러냈잖아? 윤나는 속으로 환호했다. 나 강령술에 재능이 있나 봐.“순지 언니라고 불러.”윤나는 자신보다 20년 일찍 태어났다는 사람을 언니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한지 잠시 고민했지만, 그러라니까 그러기로 했다. 어쨌든 생김새는 영락없는 윤나 또래였다. “이럴 거면 돌아가요. 이제 모의고사 성적표도 받았으니까 언니 필요 없어요.”윤나가 도서관 창문 밖을 삿대질했다. 순지는 이상한 말을 들었다는 듯 눈을 깜박였다.“뭐 해요? 가라니까요.”“윤나야, 너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부를 때는 마음대로 불렀겠지만, 보낼 때는 마음대로 못 보내.”윤나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순지가 키득거렸다.“이제 좀 실감이 나? 너 완전 귀신 붙은 거야.”
니코마코스 윤리학
돋을새김 / 아리스토텔레스 글, 조대웅 옮김 / 20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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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인문,사회아리스토텔레스 글, 조대웅 옮김
현대 모든 윤리서의 뿌리가 되는 역사상 최초의 윤리학서 서양 윤리 철학의 뿌리가 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강의록 .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직접 세운 학원 리케이온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아들 니코마코스가 정리한 것으로, 세계 최초의 체계적 윤리학서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많은 저서 가운데 현대까지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많이 활용된 것이 바로 이다. 한 조사연구 결과의 보고에 따르면 2000년부터 시행된 전국 주요 대학 18곳의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 장자의 , 공자의 , 맹자의 , 아리스토텔레스의 그리고 박지원의 가 가장 많이 인용되었다고 한다. 이는 달리 말하면 서양사상 중 아리스토텔레스의 이 시대를 초월하여 현대사회의 우리에게 큰 교훈을 들려주는 중요한 저작물 중의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에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역시 중요한 화두인 ‘우리가 삶을 살면서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인간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해답을 들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자신의 삶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머리말 1부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1권 인간을 위한 선 제2권 도덕적인 덕·1 제3권 도덕적인 덕·2 제4권 다른 도덕적인 덕 제5권 정의 제6권 지적인 덕 제7권 자제와 자제하지 못함, 쾌락 제8권 친애 제9권 친애의 근거 제10권 쾌락·행복 2부 ‘니코마코스 윤리학’ 깊이 읽기 주요 문장과 단락 해설 3부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이해와 해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어떤 책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누구인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구조와 핵심요약인간으로서의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 1부 1장은 ‘모든 활동은 어떤 목적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행복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선으로, 실제 실천하는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인간의 기능 중 덕을 추구하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덕은 교육을 통해 나타나는 지적인 덕(철학, 지혜, 이해력)과 습관을 통해 나타나는 도덕적인 덕(관용, 절제)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덕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는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성을 잘 발휘해 욕구와 감정을 잘 다스리는, 중용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너무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가장 적절하게 덕을 실현하는 것, 즉 ‘마땅한 때에, 마땅한 것에 대하여, 마땅한 사람들에게, 마땅한 목적을 위하여, 마땅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로 중용의 실천이다. 중용을 실천함으로써 덕(탁월함)에 이르게 되며, 이것이 바로 ‘선’이며 우리의 삶의 목표인 ‘행복’이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쉽게 이끌어주는 최고의 안내서 푸른책장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원문 전체 내용을 충실히 담으면서도 알기 쉽도록 쉽게 풀어쓴 책이다. 현직 교사이자 에듀넷 등을 통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강의를 해온 필자의 경험을 살려 실제적인 학습포인트가 제시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2부 에서는 주요 문장과 단락을 뽑아 아리스토텔레스가 전달하고자 한 의미를 꼼꼼히 분석하고 해설하였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하기 위해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의 사상과 비교되는 부분도 설명했다. 3부 에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대한 설명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와 사상을 정리하였다. ‘구조와 핵심 요약’에서는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각 장의 주제를 핵심 주제어로 정리하여 『니코마코스 윤리학』 전체의 내용과 구조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게 했다.
다꾸의 날
씨드북 / 문이소 (지은이)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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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청소년 문학문이소 (지은이)
소녀, 내일이 되다! 여성 청소년을 위한 SF 시리즈, ‘내일의 숲’ 네 번째 책으로 문이소의 『다꾸의 날』이 출간되었다. 「마지막 히치하이커」로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문이소가 특유의 종잡을 수 없는 상상력과 유머가 깃든, 다정한 세계를 한 번 더 선보인다. 물먹은 솜을 뽀송하게 볕에 말리듯, 『다꾸의 날』은 ‘자기혐오’와 ‘우울’이라는 축축한 주제를 뭍으로 건져올려 청소년 독자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온 우주가 짜고 나를 따돌리는 것처럼 되는 일 하나 없는 생일, 유민은 혼자서라도 자신의 생일을 챙기기로 결심한다. 유일한 취미 ‘다이어리 꾸미기’에 쓸 문구용품을 사서 나오는 길, 갑자기 광화문 하늘에 거대한 검은 공이 나타나더니 시공이 멈춰 버린다. 다급히 돌아간 집엔 익숙한 사람들이 와 있다. 바로 다중 우주에 흩어져 있던 다른 ‘신유민’들! 나이도, 성별도, 외모도 제각각인 ‘나’들과 반가움을 나누기도 잠시, ‘신유민’들은 전 우주를 돌며 ‘나’를 없애고 다니는 킬러가 있다는 사실을 전해 준다. 그 킬러는 다름 아닌 또 다른 신유민이다! 그런데 ‘킬러’와 맞닥뜨린 유민은 깜짝 놀란다. 킬러는 유민과 완벽히 똑같은 외모를 가졌고, 다른 ‘나’들에겐 보이지 않는 킬러의 무기가 유민에게만 보인다. 킬러와 유민은 어떤 관계인 걸까? 그보다, 킬러는 왜 자기 자신을 없애고 다니는 걸까?우울한 생일 검은 공 나 옆에 나 옆에 나 옆에 나 옆에 나 여섯 번째 나 무심(無心) 망원시장 사실상 전투 병기 어둠, 안개 그리고 나 무심의 끝 한강대전 이런 종류의 안녕 다꾸의 날 작가의 말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나를 인정하고 수많은 ‘나’와 화해한 날, 그날의 기록 ‘다꾸’가 유일한 취미인 ‘나’와 평행 우주의 ‘킬러 나’가 펼치는 추격전 ‘나’의 모습이 밉고 싫은 독자들에게 전하는 따스한 위로와 공감 소녀, 내일이 되다! 여성 청소년을 위한 SF 시리즈, ‘내일의 숲’ 네 번째 책으로 문이소의 『다꾸의 날』이 출간되었다. 「마지막 히치하이커」로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문이소가 특유의 종잡을 수 없는 상상력과 유머가 깃든, 다정한 세계를 한 번 더 선보인다. 물먹은 솜을 뽀송하게 볕에 말리듯, 『다꾸의 날』은 ‘자기혐오’와 ‘우울’이라는 축축한 주제를 뭍으로 건져올려 청소년 독자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온 우주가 짜고 나를 따돌리는 것처럼 되는 일 하나 없는 생일, 유민은 혼자서라도 자신의 생일을 챙기기로 결심한다. 유일한 취미 ‘다이어리 꾸미기’에 쓸 문구용품을 사서 나오는 길, 갑자기 광화문 하늘에 거대한 검은 공이 나타나더니 시공이 멈춰 버린다. 다급히 돌아간 집엔 익숙한 사람들이 와 있다. 바로 다중 우주에 흩어져 있던 다른 ‘신유민’들! 나이도, 성별도, 외모도 제각각인 ‘나’들과 반가움을 나누기도 잠시, ‘신유민’들은 전 우주를 돌며 ‘나’를 없애고 다니는 킬러가 있다는 사실을 전해 준다. 그 킬러는 다름 아닌 또 다른 신유민이다! 그런데 ‘킬러’와 맞닥뜨린 유민은 깜짝 놀란다. 킬러는 유민과 완벽히 똑같은 외모를 가졌고, 다른 ‘나’들에겐 보이지 않는 킬러의 무기가 유민에게만 보인다. 킬러와 유민은 어떤 관계인 걸까? 그보다, 킬러는 왜 자기 자신을 없애고 다니는 걸까? 밉고 싫은 나를 끌어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란다 지우고 싶은 내 모습을 쓰레기처럼 버릴 수 있다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킬러 신유민’은 공간 원자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만든 다층 공간 ‘아공간 무심(無心)’에 ‘신유민’들을 가둔다. 그 안에 갇힌 ‘나’들은 모두 예전에 유민이 미워하고 싫어했던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즉, 무심은 지우고 싶은 나의 모습을 버린 쓰레기통과 같은 공간이다. 유민은 무심 안에서 여러 ‘나’를 만난다. 특징은 제각각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져 있다는 것. 유민은 그 ‘나’들을 들여다보고,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의 다꾸 실력을 발휘해 예쁘게 꾸며 준다. 그렇게 ‘다꾸’를 통해 슬펐던 시간들과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는다. 그리고 결국엔 무심이라는 공간을 찢어 버리고 그 안에 갇혔던 모든 ‘나’를 탈출시킨다. 그럼으로써 유민은 지우고 싶고, 외면하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들과 화해한다. 하지만 아직 무심의 주인인 ‘킬러 신유민’이 남아 있다. ‘킬러’는 모든 ‘나’를 미치도록 죽이고 싶어 하는 자기혐오자다. 그리고 동시에 유민에게서 가장 외면당한 존재이기도 하다. 킬러의 마음, 그러니까 유민이 가장 외면하고 싶던 자신의 모습은 바로 ‘죽이고 싶을 만큼 자신을 혐오하는 내 모습’이다. 유민은 마지막으로 그런 ‘나’까지도 끌어안는다. 그리고 자신의 곁에 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비로소 한 뼘 자라난다. 우울한 내 마음에 필요한 건 외면보다 인정 유민은 무심(無心) 안에서 ‘나’들과 함께 떠다니는 종이들을 발견한다. 종이들은 찢기고, 구겨지고, 욕이 가득 적히고, 선이 박박 그어져 지저분하다. 알고 보니 그 종이들은 유민이 예전에 썼던 일기들이고, 킬러의 무심은 다름 아닌 유민의 예전 일기장이다. 유민은 그 일기장에 ‘나’의 어두운 면을 묻어 버리고 그 사실을 잊은 채 밝은 면만을 드러내며 지내 왔다. 하지만 ‘우울한 생일’, 안 좋은 상황들에 휘둘려 애써 무시했던 어두운 마음들이 튀어나온다. 거기다 킬러의 등장으로 무심 속 수많은 못난 ‘나’의 모습들과 마주한다. 외면함으로써 전부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콤플렉스가 한꺼번에 유민의 마음속에 들이닥친다. 친구, 공부, 진로, 외모, 가정 환경…… 세상엔 스트레스 요인이 너무 많다. 무심 안에 갇힌 ‘나’들이 가진 상처와 콤플렉스는 청소년 시기라면 누구나가 겪는 것들이다. 유민은 그 고민들을 해결하지 않은 채로, 상처와 콤플렉스를 가진 자신을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버림으로써 상황을 회피했다. 하지만 유민의 ‘우울한 생일’처럼, 주위엔 언제나 나를 힘들게 만드는 외부 요인이 있기 마련이다. 무심에서 모든 ‘나’를 탈출시킨 유민이지만, 완벽한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고, 실수할까 봐 마음 졸이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가 달라졌다. 이제 자신의 ‘못난’ 마음도 인정하고 웃어넘긴다. 밉고 싫은 내 모습이라도 마주하고 인정함으로써 진정한 ‘나’로 서게 된 것이다. 유민의 ‘내적 성장 여정’에 함께하고 공감하면서 내 마음도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내일의 숲’ 시리즈 소개 ‘내일의 숲’은 여성 청소년이 주인공인 SF 시리즈다.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를 통해 꿈을 이룬 여성들로부터 희망의 목소리를 빌려 어린이에게 전해 온 씨드북이, 이제는 SF라는 장르를 빌려 청소년과 함께 미래를 도모하고자 한다. 새로운 세상에서 활약하는 소설 속 소녀들처럼, 독자 여러분도 내일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_세종대로 사거리 빼곡한 건물 위로 떨어질 듯 말 듯 떠 있는 거대한 검은 공! 누군가 비명을 질렀던 것도 같다. 하지만 움직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가던 사람들 모두 마네킹처럼 굳은 듯 서 있었다. _“‘나’를 죽이는 ‘킬러 신유민’이 오고 있거든. 킬러는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나’를 찾아 없애고 있어. 너에게도 곧 찾아올 거다.” _“우린 킬러의 아공간이 보이지도 않아. 네가 말해 주기 전까지는 칼 형태인지도 몰랐어. 하지만 넌 분명하게 볼 수 있지, 그 형태며 기능까지 전부 다. 그것만으로도 네가 나설 이유는 충분해.”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고전 40
팬덤북스 / 신성권 (지은이) / 2023.08.31
16,900원 ⟶ 15,210원(10% off)

팬덤북스청소년 인문,사회신성권 (지은이)
적정한 넓이에 적정한 수준의 깊이를 지닌 세계 고전 안내서로, 고전에 대한 난해한 이론을 10대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어냈다. 더 나아가 인문교양 지식연구가인 작가만의 시선으로 그 깊이를 더했다. 그런 관점에서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단편적인 상식을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서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해석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1장 고대부터 전해오는 지혜의 동양 고전 01. 《논어》 동아시아의 영원한 고전 _ 공자의 제자들 02. 《맹자》 대담한 필치로 왕도정치를 논한 책 _ 맹자 03. 《순자》 선은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다 _ 순자 04. 《도덕경》 천하는 무위로써 다스려진다 _ 노자 05. 《장자》 절대자유의 경지를 추구하다 _ 장자 06. 《법구경》 부처의 육성이 담긴 진리의 시구 _ 원시불교 편찬자들 2장 고단한 삶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고전 07.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초인에 이르는 길 _ 프리드리히 니체 08. 《존재와 시간》 죽음을 직시하고 본래적 존재가 되어라 _ 마르틴 하이데거 09. 《꿈의 해석》 무의식의 방을 여는 열쇠 _ 지그문트 프로이트 10. 《심리학과 종교》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종교를 분석한 책 _ 칼 구스타프 융 3장 역사와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11. 《역사》 역사의 의미를 바꾼 역사서 _ 헤로도토스 12. 《사기》 동양 역사서의 근간 _ 사마천 13. 《국부론》 인간의 이기심에서 경제원리를 찾다 _ 애덤 스미스 14. 《자본론》 자본주의의 모순을 고발하다 _ 칼 마르크스 15.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독실한 신앙심이 낳은 자본주의 정신 _ 막스 베버 4장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사고사의 고전 16. 《방법서설》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론 _ 르네 데카르트 17. 《순수이성비판》 사고사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_ 임마누엘 칸트 18. 《역사철학강의》 역사란 절대정신의 자기실현 과정이다 _ 게오르크 헤겔 19. 《일반 언어학 강의》 인간은 언어에 갇힌 존재다 _ 페르디낭 드 소쉬르 20. 《철학적 탐구》 언어의 의미란 그 사용이다 _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21. 《종의 기원》 생물은 자연선택으로 진화한다 _ 찰스 다윈 22.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발전한다 _ 토마스 쿤 5장 정치사상의 근본을 배우는 고전 23. 《국가론》 철인 왕이 통치하는 국가 _ 플라톤 24. 《정치학》 정치, 중간계급에 열쇠가 있다 _ 아리스토텔레스 25. 《군주론》 도덕과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_ 니콜로 마키아벨리 26. 《한비자》 동양의 마키아벨리가 쓴 법가사상의 경전 _ 한비자 27. 《리바이어던》 군주의 권력은 민중들의 신약으로 탄생했다 _ 토마스 홉스 28. 《정부론》 현대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책 _ 존 로크 29. 《사회계약론》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끼친 책 _ 장 자크 루소 30. 《자유론》 모든 인간은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 _ 존 스튜어트 밀 31. 《정의론》 자유와 평등을 종합해낸 책 _ 존 롤즈 6장 우리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고전 32. 《대승기신론소》 대승불교철학의 가장 우수한 해설서 _ 원효 33. 《삼국유사》 한민족 문화콘텐츠의 보고 _ 일연 34. 《근사록》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선한 본성을 회복한다 _ 주희 35. 《성학십도》 성군의 길을 제시한 10개의 그림과 해설 _ 이황 36. 《성학집요》 조선의 제왕을 위한 성리학 교과서 _ 이이 37. 《목민심서》 백성을 부양하는 마음을 담은 책 _ 정약용 38. 《기학》 동양의 정신, 서양의 지식을 만나다 _ 최한기 39. 《동경대전》 사람이 곧 하늘이다 _ 최제우 40. 《조선상고사》 역사는 아와 비아의 투쟁이다 _ 신채호 참고문헌난해하고 어렵기만 했던 세계 고전의 핵심이 한눈에 들오온다! 수능 세대를 위한 필수 고전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우리는 고전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고리타분해보이긴 하지만, 그 대답은 고전의 사전적 정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전의 사전적 정의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다. 다시 말해, 한 시대를 잠시 풍미하고 사라지는 작품이 아니라,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널리 읽힐 만큼 큰 가치를 지닌 작품을 뜻하는 것이다. 고전에는 저마다 그렇게 불릴 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대부분은, 이미 기나긴 역사 속에서 누군가가 철저하게 고찰하고 분석을 시도했던 주제들이다. 아주 먼 과거로 돌아가도, 국가와 문화가 달라도 결국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고전의 현대성은 그 고전을 지은 철학자의 출생연도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 진정으로 위대한 작품은 특수성 속에서도 보편성이 나타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은 이미 모든 시대를 관통해서 존재해왔던 것들이다. 그래서 이미 그런 주제를 다루고 분석한 동서양의 고전들을 참고해보는 편이 나을 때가 많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고전이 너무나 어렵다는 데 있다. 그 양이 방대한 것은 둘째치고, 고전은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설명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고전 특유의 전문용어와 추상적 문체는 그 이해를 더욱 어렵게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어졌다. 세상에는 다양한 고전이 존재하지만, 그것들의 핵심을 단기간에 독파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고전 안내서가 꼭 필요하다. 이 책을 집필하기에 앞서, 서점에 나와 있는 다양한 고전 안내서를 살펴보았지만, 대부분 지나치게 ‘넓고 얕게’ 다루는 경향이 있었다. 적정한 넓이에 적정한 수준의 깊이를 지닌 고전 안내서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우리가 고전을 공부하는 궁극적 이유는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해석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는 것에 있다. 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해한 이론을 쉽고 간결하게 요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고전을 너무 얕게 다루면 궁극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 그저 단편적인 상식을 습득하는 차원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에 필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세계 고전 리스트를 참고해, 고전 40개를 엄선해내는 한편, 이를 적절한 깊이로 풀어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책의 제목에 ‘10대’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수능 세대인 10대들을 위해 지은 것임을 강조하면서도, 인문고전에 입문하는 성인들에게도 적합한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10대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쓴 책이니 부담 없이 고전에 다가갈 수 있다는 의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전의 세세한 모든 지식을 얻어낼 순 없겠지만, 적어도 사유능력의 향상에 있어서는 고전을 실제로 읽은 것과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을 선정할 때 고려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전 •인류사적으로 중요한 시대적 배경에서 탄생한 고전 •한국인으로서 한국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상식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접해야 할 고전 한눈에 보이는 세계 고전 40 이 책은 세계 고전 40편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서, 인문사회 지식연구자인 저자가 독자들의 효용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 고전에 대한 서술에서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부언하여 설명하도록 노력했다. 그만큼 고전에 따라 그 특성에 차이가 있고, 우리가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부분도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담겨 있는 내용 그 자체만으로도, 분명한 깨달음과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고전도 있지만, 그 고전이 쓰인 시대적 배경, 저자의 철학과 삶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고전도 있다. 이에 저자는 40편의 고전을 서양, 동양,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고전을 한데 무작위로 모은 것이 아니라, 여섯 가지 주제별로 분류하였으며 각 고전의 특성에 맞게 소제목을 짓고 그 내용의 핵심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여섯 가지 주제는 지혜, 인간의 삶과 마음, 역사와 경제의 원리, 사고의 깊이, 정치사상, 우리나라 등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의 주제들은 인간사에 귀결되는 철학, 심리, 역사, 경제, 정치, 문화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다루었다고 할 수 있다.
공정의 저울과 정의의 칼로 국민을 수호하는 판사
토크쇼 / 장용범 (지은이)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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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장용범 (지은이)
판단하는 직업, 판사. 판사는 한쪽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 다른 주장과 이해관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법과 양심에 따라 정의를 구현하는 판사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매력을 가진 직업이다. 법률 지식뿐만 아니라 냉정함과 공감 능력도 동시에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판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판사가 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일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등, 이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판사 장용범의 프러포즈 첫인사 대한민국 법원 법원은 어떤 곳인가요 어떤 종류의 법원이 있나요 전문 법원은 왜 따로 독립되어 있나요 재판 분야를 나누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소장이 접수된 뒤 사건은 어떻게 배당되나요 사건을 단독 또는 합의부로 배당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민사재판은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요 조정 및 화해 권고는 어떤 때 하는 건가요 형사재판 절차는 어떤가요 국민참여재판은 무엇인가요 배심원의 평결과 양형의견은 왜 권고에 그치는 것인가요 외국인을 재판할 때 어떤 지원을 하나요 재판은 왜 3심까지만 할 수 있나요 형벌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판사의 세계 판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재판 업무 외에 다른 업무도 하나요 재판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판결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나요 형사재판에서 양형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재판 중 법률이 개정되었다면 어떻게 하나요 전담 재판부는 어떻게 맡게 되나요 판사는 왜 현장 검증을 나가나요 법관의 윤리강령은 무엇인가요 판사가 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법원 견학을 할 수 있나요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은 무엇인가요 어떤 과정으로 판사에 임용되나요 판사가 되면 판사로서 경력은 어떻게 쌓이나요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으세요 이 일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매력과 보람은 무엇인가요 직업적인 습관이나 질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법원 내에 판사들이 하는 활동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장용범 판사와의 대화 법관이 재판을 할 때 법복을 입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법리 해석은 왜 고민거리인가요 최초 판결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형사재판에 임할 때는 어떤 태도가 필요한가요 형사재판에서 고민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형사재판에서 무죄 선고가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양형을 둘러싼 쟁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와 미국의 최고 양형은 왜 다른가요 피고인과 형량을 두고 협상하는 경우도 있나요 판사의 판단도 판단을 받나요 판사의 관점에서 공정함은 어떤 의미인가요 비교적 어렵게 느껴지는 사건이 있나요 AI가 판사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판사 퇴임 후에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책이 있나요 나도 판사법리적으로는 한쪽의 주장이 맞더라도, 실질적으로 다른 쪽이 억울하거나 법의 테두리 내에서 구제가 어려운 때도 있습니다. 판사들은 법리적인 결론뿐만 아니라 정의와 함께 개별 사건의 구체적 타당성을 갖는지와 법적 안정성을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함께 고민합니다. 민사사건에서는 판결이 진정으로 종국적인 분쟁을 해결하거나 화해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조정을 통해 당사자에게 새로운 관점과 조정안을 제시하여 당사자 간 화해를 유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판결문은 사건의 최종적인 결론과 그 근거를 담는 공적인 문서이므로, 무엇보다 내용이 정확하고 논리적이며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증거(서류, 증언, 감정 등)에 따라 엄격하게 판단하여 사실관계를 확정하고, 확정된 사실관계에 적용할 법률 규정과 판례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적용하여, 법적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체적 타당성을 찾는 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해야 합니다. 판결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상소심(항소심, 상고심)이 판결의 당부를 심사할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유죄 또는 패소 등의 최종 결론(주문)에 이르게 된 이유를 명확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법관에게 일반 공무원보다 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이를 법관윤리강령으로 명문화한 이유는 사법부의 특수성과 직무의 엄중함 때문입니다. 사법부의 독립은 외부의 압력뿐만 아니라 법관 자신의 편견이나 사적인 관계로부터도 자유로울 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사법부의 권위와 판결의 강제력은 국민의 신뢰로부터 나옵니다. 법관의 청렴성, 도덕성에 의구심이 생기면 국민은 사법 시스템 전체를 신뢰하지 못하게 됩니다. 엄격한 윤리강령은 법관이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고 법치주의의 기틀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사라는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스스로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마음대로 판단한다는 뜻은 아니며, 헌법과 법률, 판례, 여러 기준들이라는 명확한 제약 안에서 판단이 이루어집니다. 그럼에도 결국 최종 판단과 그에 대한 책임은 판사 본인에게 있다는 점이 판사의 본질적 역할입니다. 판사는 판단하는 역할이지만, 자신의 판단에 대해 평생 책임을 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리적 부담과 책임감은 아주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무게를 감당하는 것이 판사 직무의 본질적인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공정의 저울과 정의의 칼로 국민을 수호하는 판사』 본문 중에서
내신전략 고등 한국지리 (2023년)
천재교육 / 송훈섭 (지은이)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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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학습참고서송훈섭 (지은이)
『고등 내신전략 한국지리』는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들을 단기간에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익힌 개념을 통해 교과서 대표 유형 문제를 풀면서 기초를 다지고, 창의·융합·코딩 전략과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의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사고를 통해 낯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중 예상 전략 문제를 통해서는 학교 시험 문제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Book1 Ⅰ. 국토 인식과 지리 정보 ~ Ⅱ.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➀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Ⅱ.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➁ ~ Ⅳ.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 개발 ➀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Book2 Ⅳ.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 개발 ② ~ Ⅴ. 생산과 소비의 공간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Ⅵ.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 Ⅶ.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1일 개념 돌파 전략 ➀, ➁ 2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3일 필수 체크 전략 ➀, ➁ 4일 교과서 대표 전략 ①, ②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시험 대비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적중 예상 전략 1회 적중 예상 전략 2회- ‘도입 만화 → 개념 돌파 전략 → 필수 체크 전략 → 교과서 대표 전략’의 1일 6쪽, 1주 4일, 4주 완성으로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 대표 유형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및 적중 예상 전략’으로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 BOOK‘ 미니북을 통해 시험 전에 출제율이 높은 대표적인 개념과 유형 문제를 빠르게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달빛소녀와 별의 약속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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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달빛소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달빛소녀와 별의 약속』은 1권부터 5권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과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펼쳐진다. 은별을 납치한 이유와 사냥꾼들의 존재가 드러나며, 자신을 배신한 친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루미. 자신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된 유리, 욕심에 눈이 먼 어른들에게 여전히 위협을 받는 은석, 예상하지 못한 후유증을 겪는 친구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부닥치게 나빈. 이 다섯 명의 주인공은 우리 독자에게 어떤 결말을 안겨줄까? 달빛소녀 6권에서 그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프롤로그 | 여우누이 | 주요 등장인물 | 01. 오래된 꿈 02. 배신자의 질투 03. 상처 입은 영혼 04. 악인의 감정 05. 배고픈 사랑 06. 별의 약속 | 에필로그 | 질문과 답 = 치유와 성장,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 = <달빛소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달빛소녀와 별의 약속』은 1권부터 5권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과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펼쳐진다. 은별을 납치한 이유와 사냥꾼들의 존재가 드러나며(달빛소녀 1권), 자신을 배신한 친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루미(달빛소녀 2권). 자신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된 유리(달빛소녀 3권), 욕심에 눈이 먼 어른들에게 여전히 위협을 받는 은석(달빛소녀 4권), 예상하지 못한 후유증을 겪는 친구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부닥치게 나빈(달빛소녀 5권). 이 다섯 명의 주인공은 우리 독자에게 어떤 결말을 안겨줄까? 달빛소녀 6권에서 그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진정한 치유와 성장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소설, 사람 안에 깃든 오래된 희망에 관한 이야기『달빛소녀와 별의 약속』을 만나보자. [시리즈 안내] 치유와 성장 이야기「달빛소녀」시리즈 ‘달빛소녀’ 시리즈는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아픔과 고민을 판타지를 통해 풀어낸 성장소설이다. 판타지는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문제를 더 깊게 드러내고 치유와 성장을 위한 장치다. 달빛에 물든 신비한 소녀가 치유와 성장의 문으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 = 희망의 존재 여부, 절망을 대처하는 길을 찾으려고 하는 이야기 = 지구온난화, 생태계 대멸종, 에너지와 식량 위기, 환경오염,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는 국제 관계 등 거대하게 몰아치는 위기의 파도를 함께 해결하려고 뭉치기보다는 자기 욕망만 앞세우며 이기심만 채우려는 사람에게 과연 희망은 있을까? 치유와 성장, 그리고 희망에 관한 질문, 당신의 답은 무엇일까? 이 소설에서 황련, 뇌령, 은별은 각기 다른 답을 내놓는다. 황련은 잡초를 뽑아내듯이 강력한 힘으로 세상이 깨끗해질 때 희망이 있다고 확신한다, 사냥꾼들이 깨우려는 존재인 뇌령은 전혀 다른 대답을 찾고 자기 답에 따라 행동한다. 은별은 답을 찾기보다 황련, 뇌령이 지닌 본성에 주목한다. 희망의 존재 여부, 절망을 대처하는 길을 찾으려고 하는 이야기,『달빛소녀와 별의 약속』이다. 두려움과 불안에 떨던 셋째 아들은 곧바로 평온해졌습니다. 이윽고 여동생이 깨어났어요. 여동생은 셋째 오빠를 보자마자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며 주변을 두리번거렸습니다. 셋째 오빠는 여동생을 꼭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지요. 셋째 오빠는 그 소녀에게 거듭 감사하다며 머리를 조아렸어요. 은인은 누구시냐고 물었지만, 그 소녀는 달빛을 닮은 웃음만 남기고 말없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복도 바닥에는 온통 깨진 유리조각투성이였다. 선생님들은 피를 흘리긴 했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다. 진서와 민혜 몇 군데 찰과상을 입은 정도였다. 믿기지 않는 일을 겪은 탓에 다들 정신이 없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바닥에 쓰러진 수경이를 봤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 얼른 수경이에게 다가갔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유리가 밟혀서 소름이 돋았다. 수경이에게 다가가 코에 손을 댔는데, 호흡이 얕고 거칠었다. 맥박은 점점 약해지고 있었다. 위험한 상태였다.“진서야! 119 불러.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