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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고급편)
자음과모음 / 박현정 지음 / 200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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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철학,종교
박현정 지음
4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1. 간추린 생애 2. 시대적 배경과 연관시켜 본 프롬 사상의 특징 ① 마르크스 사상의 영향 ②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영향 ③ 메시아 사상과 불교의 영향 3. 프롬 사상의 심층적 이해 - 병든 사회와 소외된 인간 그리고 존재의 지향 ① 자본주의의 기본 특징 ② 인간의 소외 ③ 20세기 자본주의의 문제성과 소외의 심화 ④ 소외를 극복하는 인간 43. 탈레스가 들려주는 아르케 이야기 1. 탈레스는 누구인까? 2. 아르케를 찾아서 ① 물음 던지기: 아르케란 무엇인가? ② 지적 호기심에 의한 탐구 활동 ③ 아르케는 물이다 3. 자연 철학의 발생 : 신화에서 철학으로의 전화 4. 탈레스적 물음의 철학사적 의미 5. 비판과 토론의 문화 형성에 기여한 이오니아팍파의 자연 철학 44. 토머스 쿤이 들려주는 패러다임 이야기 토머스 쿤을 만나다 1. 토머스 쿤은 어떤 인물인가? 2. 쿤의 사상은 어떤 배경에서 나왔나? 3.《과학 혁명의 구조》의 핵심 4. 쿤이 미친 영향 고전 펼치기-주요 개념 중심으로 1.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나타난 패러다임의 개념 고찰 2. 정상 과학과 혁명적 과학 3. 패러다임 사이의 통약불가능성 논술 기출 문제로 보는 토머스 쿤 45. 박지원이 들려주는 이용후생 이야기 연암 박지원을 만나다 1. 연암 박지원의 사상 ① 창조 정신의 결정체- 연암의 문학 ② 실학과 북학 ③ 평등에 대한 인식 2. 교과서에서 만난 연암 3. 기출 문제에서 만난 연암 46.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1. 사르트르의 생애 2.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사상 ① 즉자와 존재와 대자 존재 ② 인간 = 자유 ③ 자유라는 형벌 ④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⑤ 타자의 의미 ⑥ 사르트르 실존주의의 의의와 한계 47.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프랜시스 베이컨을 만나다 고전 펼치기-주요 개념 중심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베이컨의 사상 48.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단재 신채호를 만나다 1. 단재를 만나다 2. 교과서에서 만난 단재 3. 기출 문제에서 만난 단재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고봉 기대승에 대하여 1. 고봉의 사상 ① 퇴고사칠논변 ② 《논사록》에 나타난 기대승의 위민?민본 사상 2. 교과서 속에서 만난 고봉 기대승의 사상 -언로의 개방 3. 세상 속에서 기대승 만나기 ①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② 삼권 분립과 정당
한수위 일등급 수학 1
매쓰원 / 유병근 지음 / 2014.01.27
10,000
매쓰원
청소년 학습
유병근 지음
1. 다항식 2. 방정식과 부등식 3. 도형의 방정식
세상을 바꾼 위대한 10대들 : 여자 청소년 편
라의눈 / 미셀 로엠 매칸, 아멜리 웰든 (지은이), 장은재 (옮긴이) / 2025.03.04
16,800원 ⟶
15,120원
(10% off)
라의눈
청소년 역사,인물
미셀 로엠 매칸, 아멜리 웰든 (지은이), 장은재 (옮긴이)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여자 청소년이다. 10대에 세상을 바꾸고, 자신의 이름을 알린 그들은 마더 테레사, 브론테 자매, 프리다 칼로, 코코 샤넬, 나탈리 포트만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마더 테레사와 코코 샤넬을 동격에 놓았다는 사실이 이 책의 지향점을 드러낸다. 차별, 편견, 폭력에 맞서 싸워 마침내 세상을 바꾼 주인공이란 점에서 그들은 하나가 된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역설한다. 흔히 위인전은 따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시종일관 재기발랄하고, 흥미진진하며, 에너지로 넘친다. 자녀가 열정적이고 성취하는 인생을 살기 원하는 부모님에게, 아직까지 자신의 길을 발견하지 못한 10대 자녀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머리말 Chapter1 낡은 틀을 깨고 날아오른 10대들 01 마야 린_모두가 괴상망측하다 해도 쫄지 않아! 02 라우파 하산 알-샤르키_세상이 강요한 베일을 벗어 던지다 03 아드리아나 오캄포_우주를 사랑한 소녀, 행성의 비밀을 밝히다 04 S. E. 힌튼_‘청소년 문학’이란 장르를 창조하다 05 재키 미첼_베이브 루스를 스트라이크 아웃시킨 소녀 06 코코 샤넬_패션의 무게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키다 07 마거릿 나이트_학교 대신에 간 공장에서 발명가의 길로 08 플로렌스 나이팅게일_간호와 건강관리의 등불이 된 소녀 09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_속옷 차림의 왕비를 그린 소녀 화가 10 엘리자 루카스 핑크니_사우스캐롤라이나를 살린 영농 소녀 Chapter2 불우한 환경과 장애에도 꺾이지 않은 10대들 11 애슐리 로즈-코터_고아에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12 리고베르타 멘추_아동노동 피해자에서 시민운동가로 13 템플 그랜딘_장애를 자산으로 동물학자가 되다 14 윌마 루돌프_소아마비를 극복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5 프리다 칼로_끝없는 고통과 절망을 예술로 꽃피우다 16 마리안 앤더슨_가난과 인종차별을 이겨낸 천상의 목소리 17 베시 스미스_시장에서 노래하는 소녀에서 블루스의 여왕으로 18 안나 파블로바_매년 2천 켤레의 발레 슈즈를 닳게 한 연습벌레 19 헬렌 켈러_보지 못하고 듣지 못해도 할 일은 많다 20 에드모니아 루이스_흑인, 원주민, 여성이라는 3개의 벽을 격파한 소녀 21 마리아 테레지아 폰 파라디스_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음악을 선물하다 Chapter3 자기계발을 넘어 자기혁신을 이룬 10대들 22 나탈리 포트만_스타이지만 좋은 세상도 만들고 싶어! 23 고토 미도리_온 세상 사람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24 베이브 디드릭슨 제어라이어스_자신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시험한 강철소녀! 25 메리 리키_학교 밖에서 자신만의 길을 발견한 소녀 26 이렌느 졸리오 퀴리_어머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인류를 구한 화학자 27 후아나 이네스 데 라 크루스_오직 공부하기 위해 수녀가 된 소녀 28 라우라 바시_남성 우월주의에 맞서 능력을 증명하다 29 메리 애닝_화석으로 선사시대 역사를 복원한 소녀 30 브론테 자매_시대를 앞서간 혁명적 소설의 창조자들 31 안나 엘리자베스 디킨슨_차별 반대 연설로 미국을 감동시키다 32 필리스 휘틀리_노예에서 시인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소녀 Chapter4 용기와 리더십으로 세상을 흔든 10대들 33 밤의 마녀 비행단_나치 독일을 떨게 한 소녀 전투기 조종사들 34 인디라 간디_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35 마더 테레사_세상에 사랑과 희생의 힘을 전파한 소녀 36 살로테 투포우 3세_전통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한 지도자 37 골다 메이어_건국을 향한 거침없는 투쟁 38 해리엇 터브만_자유를 찾는 이들에게 ‘모세’라고 불린 소녀 39 사카자웨아_미국 횡단의 상징으로 박제된 원주민 소녀 40 잔 다르크_열일곱 살의 소녀, 오를레앙의 성인이 되다 41 쯩 자매_불굴의 의지로 나라를 지킨 소녀 전사 42 하트셉수트_파라오가 된 소녀, 백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다 옮긴이의 말 마더 테레사에서 코코 샤넬까지, 세상을 바꾼 여자 청소년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여자 청소년이다. 10대에 세상을 바꾸고, 자신의 이름을 알린 그들은 마더 테레사, 브론테 자매, 프리다 칼로, 코코 샤넬, 나탈리 포트만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마더 테레사와 코코 샤넬을 동격에 놓았다는 사실이 이 책의 지향점을 드러낸다. 차별, 편견, 폭력에 맞서 싸워 마침내 세상을 바꾼 주인공이란 점에서 그들은 하나가 된다. 이 책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역설한다. 흔히 위인전은 따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시종일관 재기발랄하고, 흥미진진하며, 에너지로 넘친다. 자녀가 열정적이고 성취하는 인생을 살기 원하는 부모님에게, 아직까지 자신의 길을 발견하지 못한 10대 자녀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자신 안의 잠재력과 용기를 깨웠나? 10대 여자 청소년들의 용감한 여정과 통쾌한 승리!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대부분이 남자의 이름을 말할 것이다. 여자들은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기록되고, 가르쳐진 역사에서 여성들의 이야기가 무시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여성의 역사적 역할을 복원하고자 하는 시도가 다각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나, 아직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여성이라는 것 자체가 장애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장애와 한계에 크게 한방 먹이는 통쾌함을 선사한다. “어른이 될 때까지 왜 기다려야 되죠?” “차별과 폭력 앞에 왜 무릎 꿇어야 하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다. 그들은 세상의 차별, 편견, 폭력에 도전했고, 멋지게 성공했으며, 그 결과 10대에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들의 길을 가로막았던 장애물은 여성에 대한 편견이나 인종차별, 사회적 부조리부터 가난과 불우한 가정, 신체적 장애 등등 참으로 다양하다. 세상의 한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면 오늘날 그들의 이름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장애를 정면 돌파해 세상이 주목하는 성취를 이루었다. 타고난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신념,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추진력과 열정일 것이다. 마더 테레사와 코코 샤넬을 동급으로 두었다고? 이 책의 목차를 훑어보고 충격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42개의 인생 이야기에는 마더 테레사, 리고베르타 멘추, 이렌느 졸리오 퀴리도 있지만 코코 샤넬, 프리다 칼로, 나탈리 포트만까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하나의 책에서 동급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다면 그것이 어떤 분야든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세상을 충분히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그 어떤 위인전도 10대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춘 것은 없었다. 마더 테레사의 희생과 봉사의 인생이 어린 시절 누구로부터 영향을 받았는지, 코코 샤넬이 최초로 만든 드레스는 어떤 것이었는지, 베이브 루스를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잡은 재키 미첼이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잘하는 것이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인생에 정답은 없고, 자신의 길은 자신만이 안다! 자녀들이 자신은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다고 말할 때 부모들은 가장 속상하다고 한다. 왜 우리 아이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용감무쌍한 청소년이 되지 못하는 걸까? 유치원부터 입시 교육에 찌든 아이들에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판단해본 경험이 없고, 어쩌면 자신의 길을 찾을 기회가 원천 봉쇄된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인생의 길은 여러 갈래이고, 그중에 어떤 길이 맞는지는 자신만이 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의 설교와 세상의 잔인한 잣대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동기의 부여다. 이 책이 사막 같은 교육환경 속에서 작은 오아시스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부비부비 논술
이밥차(그리고책) / 송지은 지음 /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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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차(그리고책)
청소년 학습
송지은 지음
바쁜 고등학생들을 위해 따로 시간 낼 필요 없이 논술을 배우고 익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부비부비 논술 워밍업, 다지기, 실전, 3단계로 구성된 이 책은 논술강연, 강의를 하면서 후배들이 궁금해 했던 논술에 대한 허와실, 기본적으로 꼭 알고 넘어가야할 이야기들을 문답형식으로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지기'에서는 따로 시간을 내서 논술 공부할 필요 없는 방법들을 TV, 교과서, 신문, 영화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실전'에서는 실제 논술시험(면접, 필기)을 보는 요령 및 맞춤법, 입시요강 등 살아있는 정보를 낱낱이 공개했다. 탁상공론에 빠져있는 교육관계자들, 선생님들의 시선이 아닌, 실제 입시에 정면으로 부딪히고 논술시험에서 당당하게 승리한 선배의 시선에서 집필됐다는 것이 이 책만의 진미다.들어가며┃바쁜 고딩, 따로 시간 내서 논술 공부할 필요 없어! 부비부비 논술 워밍업 워밍업1┃논술이 궁금해? 후배들의 질문 Best 8 논술은 얼마나 공부해야 만점 맞을 수 있나요? 논술은 딱딱하고 어렵지 않나요? 논술도 벼락치기가 가능한가요? 글짓기와 논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논술의 정석은 신문 읽기에서 시작된다면서요? 논술 보는 학교, 면접 보는 학교가 따로 있어 혼란스러워요 수능 공부가 논술에도 도움이 되나요? 실제로 논술이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나요? 워밍업2┃존재감 없던 논술짱의 이야기 걔네 집 돈 많대? 현실을 자각하지 못한 아이라는 꼬리표 나, 왕따였나 봐 송지은, 옆 학교로 원정 강연가다 재밌게 놀면, 논술이 보인다 논술도 다이어트 해서‘짱’으로 거듭나자 워밍업3┃자기소개서가 앞에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내가 보낸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록 자기소개서 꿰뚫고, 면접산 넘어보자 나의 고등학교 생활을 밝혀주는 등대, 자기소개서 -국문학과에 진학한 문학소녀, S양의 자기소개서 선배의 비밀수첩 워밍업4┃논술 노트를 파헤쳐라 내 논술 노트를 공개합니다 -논술 노트 엿보기 부비부비 논술 다지기 다지기1┃내신과 논술 공부 동시에 잡는, 교과서 국어 교과서에 숨어 있는 논술을 찾자 마인드맵으로 연결하는 논리의 구조, 사회 교과서 논술 -마인드맵 따라하기 교과서 속에 수리논술 문제가 고스란히 자료 해석이 과학논술의 관건 선배의 비밀수첩 다지기2┃고액 과외 안 부러운 신문 논술 사설-칼럼 분석하기 -신문 활용하기 -원어민 강사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사 이슈 짚고 넘어가기 -양심적 병역 거부 찬성 선배의 비밀수첩 다지기3┃공부할 시간도 모자랄 땐, 알짜만 뽑아 읽자 너도 나도, 공통된 취미는 독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독서 논술의 백미 , 독서록 쓰기 -나의 독서록 -에라스무스의‘우신예찬’을 읽고 쓴 감상문 이것 한번 읽어봐, 추천하는 책 목록 -선배가 추천하는 문학책 해설서 7권 -서울대 추천 도서 중 선배가 읽은 책 다지기4┃TV 안에 T.I.E 있다 똑똑하게 TV보기 첫 번째, 드라마 파헤치기 커피프린스 1호점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드라마‘마왕’을 통해 바라본 학교 폭력 문제 똑똑하게 TV보기 두 번째, 시사 교양 프로그램 들춰보기 선배의 비밀수첩 TV로 마무리하는 논술 공부 -TV보고 글쓰기 -W를 보고-강요된 영국의 명예 살인 선배의 비밀수첩 다지기5┃TV에 없는 것이 영화에 있다 어떤 영화를 볼 것인가? 영화가 논술 문제로 태어나다 영화로 논술하기, 도우미를 소개할게 쓰지 않으면 하나마나, 보나마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 -‘미녀는 괴로워’두 번 비틀기 선배의 비밀수첩 다지기6┃Talk, Play and Study! 토론 논술 학원 안 다니면서 학원 다닌 효과 보는 논술 공부 토론 수업에서 잘난 척하는 애들이 싫다고? 국민 MC 유재석 따라잡기 선배의 비밀수첩 토론 교과서를 찾아라 토론 논술의 매듭짓기, 토론 내용 정리하기 토론을 통해 얻은 열매는 성장의 토대가 된다 미래의 손석희를 꿈꾸며 선배의 비밀수첩 부비부비 논술 실전 실전에 써먹는 알짜 정보만 팍팍 맞춤법, 문장 호응 따라잡기 논술 문제 푸는 요령 전격 공개 -제시문 분석하기① -제시문 분석하기② 학교 유형별 논술 문제 분석 바뀌는 입시,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 선배의 비밀수첩 영어논술의 딜레마, 이렇게 해결하자 -영어 제시문 유형 -영어 제시문 읽기 요령 온라인 학습 사이트 200% 활용하기 논술글 잘쓰는 방법 Best 20 첨삭의 기술 -선생님께 첨삭받은 글 시험장 시간 관리 면접 현장 생중계 선배의 비밀수첩 부록 선생님도 모르는 논술의 기술: 국문학과에 진학한 문학소녀, S양의 자기소개서 선생님도 모르는 논술의 기술: 법학과에 진학한 당찬 소녀, K양의 자기소개서 선생님도 모르는 논술의 기술: 선배가 추천하는 도서 34권의 짤막 스토리 선생님도 모르는 논술의 기술: 실제 토론 수업에 활용된 시나리오 선생님도 모르는 논술의 기술: 2008년 대학교별 논술 문제 집중 분석따로 시간 내서 공부할 필요 없는 논술공부법 내신 관리다, 수능 준비다 정신이 없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논술은 미운오리새끼이다.《부비부비 논술》은 논술공부를 따로 할 시간이 없는, 논술의 ‘논’자도 듣기 싫어하는 요즘 학생들을 위한 비상구이다. 밑줄 박박 그으며 써대고 외우던 학교공부와는 굿바이하고, 인기 드라마를 닥본사 해가며, 붉은 장대비 내리는 시험지를 들고 극장으로 들어가 논술을 공부하고, 신나게 수다 떨다가 원하는 대학교에 철석 붙어버린 선배의 이야기다. 학원을 벗어나 인기드라마와, 극장가 대박영화와, 친구들과의 수다에 더 흥미를 느끼며 생활과 부비부비 했던 선배! 일상에서 항상 접하는 신문과 TV와 드라마에 초밀착하여 몸을 비비고, 친구들과 수다 떠는 그 시간과, 재밌게 본 영화에 마음을 비비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부비부비 논술과 “쉘위댄스?” 논술은 여전히 미운오리새끼 2007년 초, 새 입시 정책이 발표되었다. '논술 시험 확대, 본고사 부활'을 내세운 새 입시안은 학교와 학원가를 발칵 뒤집었고,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말이 나돌며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1년 후인 2008년, '정시 논술 폐지'라는 제목의 신문보도를 비롯하여 '수능 시험 비중의 확대, 정시 논술 축소'라는 입시 요강이 등장하면서 현 입시 상황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동요한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논술 축소 논란 이후 속속 발표된 새 입시 요강들과 대학교 입학 전형으로 인해 논술은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 '대학별 고사 확대'와 '수시 입학 정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최종 '입시 요강'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새 입시안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수시의 경우 논술 시험이, 정시는 수능 시험이 당락을 좌우해 왔다. 그러던 것이 '대학별고사'라는 탈을 바꿔 쓴 논술이 등장했고, 교육부에서는 이 '대학별 고사'를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발표를 했다. 결국 2008년부터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술의 비중은 더욱 커졌고, 그만큼 바쁜 고등학생들에게는 논술의 부담이 더 커진 셈이다. 논술의 ‘논’자도 듣기 싫어하는 요즘 학생들을 위한 비상구, 부비부비 논술 내신 관리다, 수능 준비다 정신이 없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논술은 미운오리새끼이다.《부비부비 논술》은 논술공부를 따로 할 시간이 없는, 논술의‘논’자도 듣기 싫어하는 요즘 학생들을 위한 비상구이다. 밑줄 박박 그으며 써대고 외우던 학교공부와는 굿바이하고, 인기 드라마를 닥본사 해가며, 붉은 장대비 내리는 시험지를 들고 극장으로 들어가 논술을 공부하고, 신나게 수다 떨다가 원하는 대학교에 철석 붙어버린 선배의 이야기다. 학원을 벗어나 인기드라마와, 극장가 대박영화와, 친구들과의 수다에 더 흥미를 느끼며 생활과 부비부비 했던 선배! 일상에서 항상 접하는 신문과 TV와 드라마에 초밀착하여 몸을 비비고, 친구들과 수다 떠는 그 시간과, 재밌게 본 영화에 마음을 비비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부비부비 논술. 바쁜 고딩, 따로 시간 내서 논술 공부할 필요 없어! 대한민국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논술은,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번번이 실패하고 마는 다이어트와도 같다. 족집게 학원강의, TV, 교과서, 신문 등에서 수도 없이 봐왔고 들어왔지만, 현실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그 수많은 지침들은 잔소리에 불과하다. 이 시점에서 발간된 《부비부비 논술》은 바쁜 고등학생들을 위해 따로 시간 낼 필요 없이 논술을 배우고 익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부비부비 논술 워밍업, 다지기, 실전, 3단계로 구성된 이 책은 논술강연, 강의를 하면서 후배들이 궁금해 했던 논술에 대한 허와실, 기본적으로 꼭 알고 넘어가야할 이야기들을 문답형식으로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지기’에서는 따로 시간을 내서 논술 공부할 필요 없는 방법들이 TV, 교과서, 신문, 영화 등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전’에서는 실제 논술시험(면접, 필기)을 보는 요령 및 맞춤법, 입시요강 등 살아있는 정보를 낱낱이 공개했다. 탁상공론에 빠져있는 교육관계자들, 선생님들의 시선이 아닌, 실제 입시에 정면으로 부딪히고 논술시험에서 당당하게 승리한 선배의 시선에서 집필됐다는 것이 이 책만의 진미다.
오만과 편견
리베르 / 제인 오스틴 (지은이), 박찬영 (옮긴이)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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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
청소년 문학
제인 오스틴 (지은이), 박찬영 (옮긴이)
우리말처럼 읽히는 리베르 세계문학 시리즈.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귀족과 시민 계급의 결혼을 통해 귀족 중심의 봉건 질서에서 시민 중심의 근대 질서로 사회와 가치관이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영국 특유의 상속 제도에 대한 반발 의식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제인 오스틴도 사랑과 조건의 불합리한 선택의 기로에서 사랑이 좌절되는 체험을 하였고, 그 체험이 ‘오만과 편견’이란 작품 속에 스며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작가와 작품세계 구성과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생각해 볼 문제 오만과 편견 제1장 제2장 제3장우리말처럼 읽히는 유려한 문장으로 재탄생한 세계문학!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18세기 후반의 중류 계급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사건 가운데 남녀의 결혼을 둘러싼 문제를 극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인 오스틴은 자신의 소설 쓰기를 ‘섬세한 붓으로 2인치의 상아에 작업하는 일’이라고 규정했는데, 이처럼 창작의 소재를 한정시킨 것은 결혼 풍속도가 정치나 경제 못지않게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귀족과 시민 계급의 결혼을 통해 귀족 중심의 봉건 질서에서 시민 중심의 근대 질서로 사회와 가치관이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영국 특유의 상속 제도에 대한 반발 의식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제인 오스틴도 사랑과 조건의 불합리한 선택의 기로에서 사랑이 좌절되는 체험을 하였고, 그 체험이 ‘오만과 편견’이란 작품 속에 스며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중학생 필독 수필
타임기획 / 김혜니 엮음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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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획
청소년 문학
김혜니 엮음
한국·외국 대표 수필의 이해와 감상을 돕는 책. 중학생이 꼭 읽어 두어야 할 주요 수필들을 엄선하여 수록 했다. 작품 속의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은 별도로 설명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김소운 -가난한 날의 행복 김형석 -수학이 모르는 지혜 안병욱 -행복의 메타포 이효석 -낙엽을 태우면서 전혜린 -먼 곳에의 그리움 -우리 땅에 태어난 자랑스러움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정비석 -산정 무한 현진건 -불국사 기행에서 김병종 -아리랑과 정선 -옛 것에 대한 그리움 윤오영 -방망이 깍던 노인 이희승 -딸깍발이 설의식 -헐려 짓는 광화문 조지훈 -지조론 -작은 것에 담긴 큰 세상 이어령 -폭포와 분수 한흑구 -보리 피천득 -은전 한 닢 법 정 -무소유 계용묵 -구두 -아름다움을 아는가 김진섭 -백설부 나도향 -그믐달 이양하 -무궁화 민태원 -청춘예찬 -선인들의 슬기로움 이규보 -슬견설 이 곡 -차마설 박지원 -일야구도하기 이인로 -청학동 작자미상 -규중칠우쟁론기 유씨부인 -조침문 -더 넓은 세상에로의 산책 몽테뉴 -슬픔에 대하여 가디너 -모자철학 시애틀추장 -우리는 결국 모두 형제이다 중학생이 되어 처음 만나는 수필 ! 빠르고 쉽게 감상하기- 한국·외국 대표 수필의 이해와 감상 * 중학생이 꼭 읽어 두어야 할 주요 수필들을 엄선하여 수록 하였습니다. * 작품을 읽기 전에 핵심 내용을 를 통하여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 속이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은 별도로 설명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 을 통해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에서 작품에 대한 평가문제를 제시하여 교과 학습과 논술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에서는 작품의 이해에 깊이를 더하는 보충자료를 제시해 두었습니다. 구성과 특징 (세부내용) [읽기 전에]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어휘와 구절풀이] 각 작품의 원문 옆에 낱말 풀이의 공간을 따로 두어 작품 속의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활용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품 해설과 독서 토론]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기본 정리, 인물과 구성, 한눈에 보기, 전체 줄거리, 이해와 감상 등을 수록하여 작품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작품의 내용을 그림 형식으로 도식화하여 한눈에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품의 핵심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여 보여줌으로써 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에 도움을 주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학습 활동]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에 대한 문제를 출제하고 그 답안을 제시하여 직접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더 알아보기] 작품에 대한 추가 자료를 별도의 공간을 통해 제시해 두었습니다. 작가의 경향이나 작품의 배경 등과 관련된 부가 정보를 통해 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감상에 도움이 되게 하였습니다.
미성년 무전여행자
바른북스 / 이강희 (지은이)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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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청소년 문학
이강희 (지은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10대 청소년의 무전여행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무전여행 당시 쓴 일기에서 최소한의 편집을 통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다소 미성숙한 표현들이 있지만, 저자의 의견대로 여행 중에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과 내면의 생각과 감정 등이 ‘마치 누군가의 마음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날것 그대로 담겼다.프롤로그 꿈을 좇다 보니 학교 밖까지 나와버렸다 D-1 계획대로 되지 않을 여행을 계획한다는 건 D-Day 나, 잘할 수 있겠지? 세상을 향한 첫 발걸음을 떼다 Day 2 세상이 바라보는 ‘나’를 직면하다 지켜야 할 것이 생긴다는 건 Day 3 사람들의 사전에 적힌 ‘행복’ 학교진로 시간에는 배우지 못했다, 내 일에 사명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과거 무전여행이 이어준 소중한 인연 Day 4 저울은 평등해질 수 있을까?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가 아닌 ‘자연의 품속 우리’였다 제발 여기서만 나가게 해주세요 Day 5 드디어 TV에서만 보았던 녹차밭으로!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 서다 땅끝에서부터 팽목항으로 이어진 마음 세월호를 따라 목포로 Day 7 비를 뚫고 광주에 도착하라, 우천 속 히치하이킹 Day 8 펭귄마을의 정체 길에서 만난 친구와 가족 Day 9 한옥마을에서 양말을 말리며 느낀 데자뷔 나를 무겁게 만드는 응원 새로운 인연이 새로운 인연을 낳다 아직은 낯설기만 한 문화재 관광 N잡러와 20년 한 직장의 만남 Day 10 대한민국에서 지중해를 경험하다 Day 11 치열한 눈치 싸움, 그 속에서 발견한 나의 모습 상상도 못 한 히치하이킹 Day 12 “네 나이에 맞는 일을 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책방 사장님 Day 13 가끔은 나 자신을 믿어야 할 때도 있어 학교를 떠나오며 잠시 잊었던 존재에 대한 그리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법, 무전여행 혼자 하는 여행 속 두려움과 처음 마주하다 Day 14 조언이 아닌, 자신의 상처를 보여준 어른 하마터면 월북자가 될 뻔하다 야, 너 몇 살이야? 무전여행이 적힌 팻말을 버리다, SOS Day 15 ‘마지막 날’이 주는 어색함 가자, 집으로! 에필로그 무전여행 이후 자주 들었던 질문들에 대하여* 가진 것 없이 부딪친 세상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청소년 성장 에세이 * 국내 유일 미성년자의 무전여행 스토리 * 여행 당시 쓴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함께 여행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책 *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에 몰입감을 더한 대화글 형식의 전개
권투 소녀
북핀 / 톰 이스턴 (지은이), 임현석 (옮긴이)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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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핀
청소년 문학
톰 이스턴 (지은이), 임현석 (옮긴이)
2015년 카네기 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뜨개질 소년(Boys Don’t Knit)>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작가인 톰 이스턴에게 후속권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작가가 응답하여 쓴 책이다. 전통적인 성 역할에서 비롯한 여러 편견과 선입견을 십 대 남자아이의 시선에서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권투 소녀>는 십 대 소녀가 느끼는 여러 관계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운동과 엮어서 풀어낸 수작이다. ‘여성’이라서 겪게 되는 사회적인 편견과 제약, 구시대의 관습과 제도를 복싱이라는 다분히 남성적인 스포츠를 통해 풀어나간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전혀 무겁지 않고 사건의 전개도 빨라서 쉽게 읽힌다. 이 책의 장점은 이야기의 구조가 누구나 공감할 만큼 간단하면서도 감성적이고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명확한 선과 악의 대립 구도를 설정하지 않고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여러 인물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잘 드러나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경쟁이란 무엇인지, 올바른 성평등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끔 해준다.제1장 / 도전자 식기세척기 이안 빌 핍 플레르 블러썸 팽크허스트 조지 왕자님 부디카 릭키 우리는 행복한 소수 일요일 점심 블루벨 로드 영화 클럽 고양이 눈동자 땀에 젖은 천사 복귀 작다와 적다의 차이 금지와 약속 메니니스트들 페미니스트 주제 버저가 울리면 고민 중 데이트하는 밤 여자는 때릴 수 없다고? 제2장 / 코너에 몰리다 일상의 규칙 배틀 팀의 일원 여자들의 외출 134 대 0, 아니 1! 구조적 메니니즘 선택을 위한 판단 조각난 파르메산 치즈 나의 요정 친구 그녀가 온다 자자 빙크스 홈런 낚시와 사이클링 변하지 않는 것 펀치 드렁크 현명한 대안 열일곱 번째 생일 마지막 승부 녀석들 중 하나 서프라이즈! 100마일 제3장 / 카운트다운 나비처럼 날아서 강펀치 신문 1면에 실릴 소식 학교와 육포 화난 표정 치고받기 데스티니가 부른다 타릭 지금은 조심해 역사의 재해석 쓸데없는 짓 아웃라이어 소식 전파 시작 속도를 올려! 이건 재앙이야 육포가 필요해 부족한 한 가지 큰 싸움 카운트다운 체중 측정 라운드 원 라운드 투 라운드 쓰리 새로운 변화 교차로에서 우리가 그걸 할 수 있으니까주인공 플레르는 스스로를 투명인간이라 생각하며 특별할 것 없이 조용한 하루를 사는 열여섯 살의 여학생이다. 그럭저럭 잘 사는 동네에서 살고, 든든하고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고, 주말에는 단짝 친구들과 같이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도 꿈틀대는 것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까칠한 반항심이다. 동네 복싱 체육관 홍보 전단에서 남성부와 여성부를 따로 둔 것을 보고 이것은 성차별이라며 항의하겠다는 단짝 친구를 따라나선 그녀는 오히려 체육관의 분위기에 호감을 느끼고 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도 덜컥 가입해버린다. 체력 관리 정도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너무나 힘든 훈련에 지쳐 포기할 생각도 하지만 자꾸만 과잉보호하는 엄마와 복싱을 그만두길 바라는 남자 친구의 모습에 반감을 느낀 플레르는 점점 더 복싱에 빠져든다. 모두가 경외하듯이 떠받드는 비틀스의 노래조차 구닥다리 옛날 음악으로 치부하는 당돌한 영국 소녀와 복싱의 만남. 플레르는 복싱을 통해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세상 그 어디에도 ‘여자’라서 못 할 것은 없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도 알 수 없는 시기, 하지만 너는 이렇다 저렇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며 타인으로부터 가장 많은 평가를 받는 시기. 십 대는 모든 것에 확신이 없기에 막연한 불안감으로 채워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무궁한 가능성이 열린 시기이고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 찬란한 시기이다. 그 나이 또래가 그렇듯 주인공 플레르 또한 스스로를 투명 인간이라 생각하며 특별할 것 없이 조용한 하루를 사는 열여섯 살의 여학생이다. 그럭저럭 잘 사는 동네에서 살고, 든든하고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고, 주말에는 단짝 친구들과 같이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도 꿈틀대는 것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까칠한 반항심이다. 동네 복싱 체육관 홍보 전단에서 남성부와 여성부를 따로 둔 것을 보고 이것은 성차별이라며 항의하겠다는 단짝 친구를 따라나선 그녀는 오히려 체육관의 분위기에 묘한 호감을 느끼고 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도 덜컥 가입해버린다. 체력 관리 정도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너무나 힘든 훈련에 지쳐 포기할 생각도 하지만 자꾸만 과잉보호하는 엄마와 복싱을 그만두길 바라는 남자 친구의 모습에 반감을 느낀 플레르는 점점 더 복싱에 빠져든다. 모두가 경외하듯이 떠받드는 비틀스의 노래조차 구닥다리 음악으로 치부하는 당돌한 영국 소녀와 복싱의 만남. 플레르는 복싱을 통해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이 책은 2015년 카네기 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뜨개질 소년(Boys Don’t Knit)>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작가인 톰 이스턴에게 후속권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작가가 응답하여 쓴 책이다. 전통적인 성 역할에서 비롯한 여러 편견과 선입견을 십 대 남자아이의 시선에서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권투 소녀>는 십 대 소녀가 느끼는 여러 관계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운동과 엮어서 풀어낸 수작이다. ‘여성’이라서 겪게 되는 사회적인 편견과 제약, 구시대의 관습과 제도를 복싱이라는 다분히 남성적인 스포츠를 통해 풀어나간다. 그럼에도 이야기는 전혀 무겁지 않고 사건의 전개도 빨라서 쉽게 읽힌다. 이 책의 장점은 이야기의 구조가 누구나 공감할 만큼 간단하면서도 감성적이고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명확한 선과 악의 대립 구도를 설정하지 않고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여러 인물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잘 드러나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경쟁이란 무엇인지, 올바른 성평등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끔 해준다. 페미니즘과 관련한 주제를 담고 있지만 여성과 남성의 대립 구도나 이분법적인 묘사로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성평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남성우월주의적인 발언과 상황들에는 신랄한 비판을 하면서도, 또래 남자아이들이 사회에서 당연한 것처럼 배운 성 역할에 대한 가부장적인 농담들에는 유머와 위트로 재치 있게 받아치는 플레르의 모습을 통해 남녀 간의 모든 것을 일방적인 차별로만 보지 않고 차이의 인정으로 받아들이기도 하는 유연한 투쟁의 방식을 보여준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플레르의 육체가 운동으로 강해질수록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지는 모습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열정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해주는 책이다.
청소년을 위한 요점 고려사
늘푸른소나무 / 박기현 지음 /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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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소나무
청소년 역사,인물
박기현 지음
1. 고려사람들의 세상살이 2. 지금도 살아 숨쉬는 고려의 문물과 제도 3. 고려를 움직인 사람과 사건, 그리고 이웃나라 4. 고려의 빛과 어둠을 함께한 왕조
나와 플립과 핼리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
도토리숲 / 폴 그리핀 (지은이), 김소연 (옮긴이)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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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숲
청소년 문학
폴 그리핀 (지은이), 김소연 (옮긴이)
버려진 개나 고양이는 어떤 아픔을 지니고 살아갈까? 친부모에게 외면받은 아이들은 어떤 아픔을 가지고 살아갈까? 《나와 플립과 핼리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은 같은 아픔을 지닌 유기견과 위탁 소년과 희귀암 투병을 하는 소녀가 만나 믿음과 사랑, 우정 그리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벤은 12살 위탁 아동으로 사랑스럽고 이해심이 깊은 아이이지만, 상처도 많은 아이다. 벤은 친구를 거의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사람들이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벤은 지금 엄마 테스가 입양하기 전까지는 여러 보호시설들을 오갔다. 벤은 공상과학 책을 좋아하고, 수업을 마치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보낸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벤에게 도서관 사서인 로렌츠 아주머니는 책을 추천해 주고, 벤을 반갑게 대해 준다. 어느 날 벤은 도서관 뒷골목에서 유기견을 발견한다. 벤은 유기견에게 ‘플립’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집으로 데리고 온다. 결핍이라는 같은 아픔을 안고 있는 벤과 플립은 서로 깊은 유대감을 쌓아간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벤은 ‘무지개 소녀’라고 부르는 희귀암에 걸린 로렌츠 사서의 딸 ‘핼리’를 만나면서 벤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다. 서로 친구가 되면서 벤의 삶이 바뀌는데….1 청키 몰드 11 | 2 밤에 만난 꿈의 나라 16 3 악마와 강아지 그리고 디바 23 | 4 스토커 강아지 28 5 엄마와 아들 30 | 6 마이크로 칩 36 | 7 청키네 가족 42 8 속옷 도둑 46 | 9 다시 만난 무지개 소녀 50 | 10 새로운 시작 65 11 나는 쓴다, 고로 존재한다 68 | 12 과거에서 온 여행자 76 13 예상하지 못한 순간 81 | 14 골치 아픈 양말 86 15 교장실의 긴급 모임 94 | 16 폭발한 무지개 소녀 99 17 머큐리오스 레인스의 연구실 105 | 18 마법 상자 110 19 네 잘못이 아니야 116 | 20 묘지 근처의 집 122 21 강아지 돌보기 131 | 22 달에 올라간 마법사 136 23 레오 아저씨는 사자 143 | 24 치료견 자격증 시험 147 25 우주선 발사대 155 | 26 핼리의 랩 160 | 27 엄마의 유골 164 28 돌멩이와 책 169 | 29 루퍼스에게 책 읽어 주기 176 30 마법 상자의 다음 이야기 183 | 31 첫 번째 가출 188 32 멕시코는 어땠나요? 194 | 33 신비로운 맨해튼 서점 나들이 199 34 내가 한 가장 바보 같은 짓 209 | 35 두 번째 가출 216 36 네 마음 알아 221 | 37 플립의 슬픈 눈 227 38 독감에 걸리기 가장 쉬운 시기 229 | 39 쿠폰과 영화, 그리고 약속 235 40 도서관의 침입자 238 | 41 나를 데리러 온 남자 248 42 한밤중 회의 251 | 43 지니 이모 254 | 44 츄바카 263 45 무지개 소녀와 공중그네 266 | 46 겁먹지 마 271 47 시리우스 별 275 | 48 나는 늘 뱀파이어가 되고 싶었어 279 49 핼리 누나는 어디에 있어요? 284 | 50 혀를 깨물었을 때랑 비슷해 289 51 플립의 마법 296 | 52 핼리의 작은 별들, 그리고 무지개 눈 302 53 샐버도어 간호사 선생님과 공작새 깃털 312 | 54 친구들과 연 날리기 316 55 입맞춤 320 | 56 잠시만 안녕 325 | 57 여행자와 마법사 329 옮긴이의 말 _ 결핍과 결핍이 만나 하나가 되기까지 334 ★2016년 뉴욕타임스 북 리뷰 에디터스 초이스 ★2016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최고의 책 ★2016년 ‘미국 독립 서점 협회’ 선정 어린이 도서 ★2016년 Nerdy Book Club 어워드 수상작 우정이 전하는 놀라운 힘으로 치유와 완전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버려진 개나 고양이는 어떤 아픔을 지니고 살아갈까요? 친부모에게 외면받은 아이들은 어떤 아픔을 가지고 살아갈까요? 《나와 플립과 핼리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은 같은 아픔을 지닌 유기견과 위탁 소년과 희귀암 투병을 하는 소녀가 만나 믿음과 사랑, 우정 그리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벤은 12살 위탁 아동으로 사랑스럽고 이해심이 깊은 아이이지만, 상처도 많은 아이입니다. 벤은 친구를 거의 사귀어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은 지금 엄마 테스가 입양하기 전까지는 여러 보호시설들을 오갔습니다. 벤은 공상과학 책을 좋아하고, 수업을 마치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보냅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벤에게 도서관 사서인 로렌츠 아주머니는 책을 추천해 주고, 벤을 반갑게 대해 줍니다. 어느 날 벤은 도서관 뒷골목에서 유기견을 발견합니다. 벤은 유기견에게 ‘플립’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결핍이라는 같은 아픔을 안고 있는 벤과 플립은 서로 깊은 유대감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벤은 ‘무지개 소녀’라고 부르는 희귀암에 걸린 로렌츠 사서의 딸 ‘핼리’를 만나면서 벤에게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서로 친구가 되면서 벤의 삶이 바뀝니다. 벤은 핼리의 제안으로 《마법 상자》라는 제목으로 소설 쓰기를 함께합니다. 소설 속 이야기는 실제 벤과 핼리의 삶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벤은 이야기의 마법 상자 속 보물이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핼리는 벤에게 마법 상자 속 보물이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벤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알게 되고, 소설 속 이야기에 벤과 핼리의 삶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핼리는 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면서 벤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남은 힘을 씁니다. 어느 날 벤의 엄마 테스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으면서, 벤은 엄마의 동생 지니 이모와 남자 친구 레오에게 맡겨집니다. 하지만 남자 친구 레오가 벤과 플립을 때리자, 벤은 플립을 데리고 집을 나옵니다. 로렌츠 가족은 벤과 플립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함께 삽니다. 벤은 핼리와 로렌츠 가족과 살면서 새로운 삶이 열리는 듯합니다. 하지만 핼리가 암이 재발하여 응급수술 받다가 죽고 맙니다. 벤은 로렌츠 아주머니에게 자기를 보면 핼리가 생각날 거라며, 집을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로렌츠 아주머니와 핼리의 아버지는 핼리가 벤에게 남긴 메모를 보여줍니다. 메모에는 핼리가 벤을 향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당부를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핼리가 벤을 위해 님긴 소설 《마법 상자》에서 진짜 마법 상자의 보물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나와 플립과 핼리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는 삶, 상실, 트라우마, 가족, 우정과 사랑 같은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무겁지 않게 전달합니다. 또한 이야기에는 슬프지만 가슴을 적시는 감동 또한 깃들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버림받은 위탁 소년 벤과 유기견 플립이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상처를 딛고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생각거리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희망, 우정 그리고 가족의 새로운 의미를 알려주는 이야기 《나와 플립과 핼리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는 상실의 아픔이 있는 위탁 아동이었던 소년 벤이 유기견(플립)을 만나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으면서 아픔을 치유해 나갑니다. 그리고 자주 가는 도서관의 사서 로렌츠 아주머니의 딸 핼리를 만나면서 삶이 변하게 됩니다. 핼리와 우정과 사랑을 쌓아갑니다. 둘을 소설 《마법 상자》를 함께 쓰는 프로젝트도 합니다. 벤은 자신을 입양한 엄마의 죽음으로 다시 상실의 아픔을 겪지만 로렌츠 아주머니, 핼리와 한 가족이 됩니다. 벤은 핼리와 로렌츠 아주머니와 핼리의 마술사 아버지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알아갑니다. 벤은 핼리의 마술사 아버지 도움으로,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보는 법을 배웁니다. 벤은 희귀암으로 투병을 하던 핼리가 죽으면서 다시 한번 슬픔에 괴로워하고, 집을 떠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핼리가 남긴 메모를 본 벤은 가족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핼리가 말한 마법 상자 속 보물이 무엇인지도 알게 됩니다. 《나와 플립과 핼리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는 삶의 여정에는 상실의 아픔과 비극이 있지만, 이 아픔은 우리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멋지고 희망이 있는 여정으로 다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종소리가 울리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주말은 친구들에게서 자유로운 시간이었다. 나는 길을 따라서 도서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접수대에는 로렌츠 아주머니가 놓아둔 칩스 아호이 쿠키 한 접시가 기다리고 있을 터였다.나는 피잣값을 도둑맞은 이름 모를 사람의 이야기에 몹시 놀랐다. 산뜻한 9월의 코니아일랜드는 행복 그 자체였다. 바닷물은 반짝거리고, 바람이 불면 짭조름하고 달콤한 향이 코끝을 스쳤다. 내가 듣던 오디오북 내용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물론 오디오북을 들으며 걷고 있는 내 모습을 다른 친구에게 들키지는 않았지만, 장난치기 좋은 행색이었다. 로렌츠 아주머니는 고개를 젓더니 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나는 도서관 사서야”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포스트잇에 뭔가를 쓰고책에 붙여 두었다. 그 순간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로렌츠 아주머니의 입술이 떨리더니 곧 울 것만 같았다.“천식 흡입기 챙기는 거 잊지 말고.”로렌츠 아주머니는 책을 옆으로 치우며 다른 아이가 가져온 비디오 게임기들을 접수대에 놓게 했다. 나는 접수대에 기댄 채 로렌츠 아주머니가 적은 글을 읽었다. 포스트잇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내가 아끼는 벤이 가져갈 책.내년에 엄마와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로 떠나고 나면 로렌츠 아주머니가 그리울 것이다.
동화 속 철학이야기
다할미디어 / 문우일 지음, 문유빈 그림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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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종교
문우일 지음, 문유빈 그림
한창 자아에 대해 회의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중학생 1,2 학년) 나와 사회, 국가와 민족에 대한 어색하고 생소함을 기존에 읽은 동화책을 통해서 세상을 친숙하게 바라보게 한다. 어린 시절 누구나가 읽었던 익숙한 동화의 내용들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고, 인간을 바라보고, 상대와 나를 돌아보는 훈련을 통해 철학적 의미를 찾게 한다. 유아 및 초등 시절 멋모르고 읽었던 동화책, 아름답고 재미로 읽었던 동화책을 다시 되새기고, 자아에 대한 갈등이 가장 심한 사춘기 중학생 시절 그 의미를 되새겨 봄으로써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인식하게 한다. 따라서 철학적 의미는 생활 속에 함께함을 알 수 있다.Prologue 1. 사람아! 사람아!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구미호, 호랑이 형님) 나하고 똑같이 생겼는데, 다르다고? (옹고집전, 왕자와 거지) 내 속에 네가 있다고? (신데렐라, 콩쥐 팥쥐) 2. 진짜? 가짜? 어느 게 진짜? (미운 오리새끼, 양초 도깨비) 아니 어떻게 알았지? (금도끼와 은도끼, 호랑이와 곶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알지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피노키오, 아기 돼지 삼형제, 잭과 콩나무, 허클베리핀의 모험) 3. 하고 싶은 거? 해야 하는 거?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은혜 갚은 까치, 자린고비 이야기) 당연히 그래야 하니까! (피노키오, 금도끼와 은도끼) 그게 좋으니까! (효녀 심청, 벌거벗은 임금님) 4. 납득이 돼? 논리가 중요하다고? (호랑이와 곶감) 필연적 참? (망주석 재판, 장님 코끼리 만지기) 개연적 참? (토끼와 거북이, 혹부리 영감) 5. 아름다운 거? 추한 거? 예뻐지고 싶어요! (백설공주) 착한 게 이쁜 거라고? (콩쥐 팥쥐, 신데렐라, 흥부와 놀부)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미운오리 새끼) 6. 내 손에 있으면 내 것인가? 내 것이어야 내 것이지! 왜 때문에 내 것?!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홍길동전, 공주를 구한 삼형제) 내 것은 얼마만큼? (개미와 배짱이, 로빈 훗) 합의에 따른 분배는? (피리부는 사나이) 7. 우연이야? 필연이야? 아님 선택? 유리 구두가 벗겨진 게 우연일야? 정말? (신데렐라) 모든 것이 필연적이라고? 정말? (신데렐라)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정말? (미운오리새끼) 8. 감시와 보살핌의 사이? 간섭인가, 보살핌인가? (콩쥐팥쥐) 감시가 아닌 보살핌의 조건 (피노키오) 자유 아니면 간섭이라고? 보살핌 속에서 누리는 자유라고! (콩쥐팥쥐) 동화책을 통해 세상을 보다 - 한창 자아에 대해 회의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중학생 1,2 학년) 나와 사회, 국가와 민족에 대한 어색하고 생소함을 기존에 읽은 동화책을 통해서 세상을 친숙하게 바라보게 한다. - 동화책 33편은 무슨 얘기를 하려는 것일까? 주인공은 왜 거기에 그렇게 있는 거지? 주인공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거지? 동화책에서 철학적 의미를 읽다 - 어린 시절 누구나가 읽었던 익숙한 동화의 내용들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고, 인간을 바라보고, 상대와 나를 돌아보는 훈련을 통해 철학적 의미를 찾게 한다. * (문화관광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독서율은 초등학생 70.3권, 중학생 18.4권, 고등학생 8.9권, 성인 9.1권으로 고등학생 이후 급격히 떨어짐 - 유아 및 초등시절 멋모르고 읽었던 동화책, 아름답고 재미로 읽었던 동화책을 다시 되새기고, 자아에 대한 갈등이 가장 심한 사춘기 중학생 시절 그 의미를 되새겨 봄으로써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인식하게 한다. 따라서 철학적 의미는 생활 속에 함께 함을 알 수 있다. 생활 속 주인공인 내가 철학적 사고를 하다 - 많은 동화책 속에 있는 철학적 주제를 들춰내서 독자에게 다소 낯설지만 어렵지 않은 철학적 문제들을 재미있게 풀어서 제공함으로써 앞으로의 생활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주고자 한다. - 철학적 인간학/인식론/윤리학/논리학/미학은 우리 모두가 매일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이므로, 그 과정을 잘 훈련함으로써 긍정적이며 논리적인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청소년의 입맛에 맞게 철학을 이야기 하다 - 작가는 꾸준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써왔고 현직교사로서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생활함으로 청소년이 원하고 궁금해 하는 것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즉, 사람과 사람다움 사이, 나와 나 사이, 진실과 거짓 사이, 아는 것과 하는 것 사이 등등, 가장 일상생활에서 겪는 주제를 가지고 아름답고 쉽게 풀어 나가고 있다. 동화는 고전이며, 철학이다. 오래 전부터 끊임없이 읽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동화는 고전이다. 고전은 인간들의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담고 있기에 또한 고전이다. 그리고 그러한 물음을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물어가는 것이 다름 아닌 철학이다. 하여 동화라는 익숙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철학적 담론들을 소개하고, 또 더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본 책의 목적이다. 본 책은 크게 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는 철학적 인간학에서 다루는 큰 주제들을 가볍게 소개하는 것으로 꾸몄다.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보편적 존재로서의 인간성, 욕구로 드러나는 자아와 되어져야 하는 자아에 관한 물음들을 ‘단군이야기’, ‘인어공주’, ‘옹고집전’, ‘왕자와 거지’ 등의 동화를 통해 풀어보았다. 2장 에서는 존재론적 물음과 인식론적 물음을 동시에 묻고자 한다. 참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물음을 객관적 실재론과 주관적 관념론으로 나누어 ‘미운오리 새끼’, ‘양초 도깨비’의 동화를 통해 풀어 본 다음, ‘은혜 갚은 까치’나 ‘빨간 모자’ 등의 동화로부터 앎과 실천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한다. 앎과 실천을 이중적으로 이해하는 일반적 담론부터 실천을 앎의 충분조건으로 이해하는 것까지 앎의 다양한 층위를 풀어보았다. 3장 는 윤리학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물음들을 풀어보았다. 우리가 선택하는 많은 행동들의 윤리적 함의를 ‘은혜 갚은 까치’, ‘자린고비 이야기’, ‘벌거벗은 임금님’ 등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당화 맥락을 결과론과 의무론적 관점에서 다뤄보았다. 4장 는 논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 보았다. 흔히 알고 있는 연역적 추리과정이나 귀납적 추리과정을 ‘토끼와 호랑이’, ‘장님 코끼리 만지기’ 등의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였다. 5장 는 미학과 관련하여 정말로 아름답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았다. 심미적 아름다움에서부터 절대적이고 주관 독립적인 아름다움에 관해 ‘백설공주’, ‘미운 오리새끼’ 등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보았다. 6장 에서는 분배 정의와 관련한 다양한 논점들을 풀어보고자 했다. 각자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정말로 그 사람의 몫이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정당화 논의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면서 ‘공주를 구한 삼형제’나 ‘홍길동전’, ‘개미와 베짱이’, ‘로빈후드’ 등의 동화에 나오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쉽게 설명해보았다. 7장 에서는 세계에 대한 조금은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원인과 결과’, ‘우연과 필연’, ‘운명과 선택’ 등과 같은 다소 무거운 철학적 주제들을 논해보았다. ‘신데렐라’에서 유리구두가 벗겨진 것이, 그리고 ‘심청전’에서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석에 자신을 어부들에게 파는 것이 과연 자신의 선택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통해 풀어보고자 하였다. 8장 에서는 ‘콩쥐팥쥐’와 ‘피노키오’를 통해서 ‘감시와 보살핌’의 차이를 설명해보고자 하였다. 자유로운 존재가 된다는 것이 감시나 보살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유의 한계를 또한 짚어보고자 하였다.
통하는 통합사회 1
펜타클 / 통합사회연구소 (지은이)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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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통합사회연구소 (지은이)
펜타클 『통하는 통합사회』 시리즈는 통합사회 교과서 곁에 두고 함께 읽으며, ‘통합적 사고력’과 ‘사회에 대한 이해력’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학습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통합사회 교과서를 직접 집필해 온 현장 교사들이 구성과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교과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교육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하기 쉬우며, 수업 자료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권에서는 통합적 관점, 행복, 자연환경과 인간, 문화와 다양성, 생활공간과 사회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과서의 단원 체제를 그대로 따르면서도, 각 단원마다 6단계의 특별한 섹션을 마련해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사회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하는 통합사회』는 독자에게 사회와 ‘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나와 사회, 나와 학교, 나와 친구, 그리고 나의 꿈이 이어지는 그 통로 위에서, 단순한 과목 공부를 넘어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함께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머리말: 통합사회를 통해 여러분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통통!│ 6 1. 통합적 관점 교과서 다이어트: 통합적 관점은 왜 필요할까?│10 툰: 친구를 사귈 때도 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고!│13 스토리: 맹인도 코끼리를 볼 수 있다│16 스토리 디저트: 관점을 모아 진리로!│23 에세이: ‘댕댕이’님! 세금 받으러 왔습니다│28 트레이닝: 이리 보고, 저리 보고│36 2.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교과서 다이어트: 행복의 기준과 조건은 무엇일까?│42 툰: 행복, 참 어렵다?│45 스토리: 넌 지금 행복하니?│48 스토리 디저트: 지금 행복하냐고?│54 에세이: 행복의 조건│57 트레이닝: 수치 활용 논술│63 3. 자연환경과 인간 교과서 다이어트: 인간은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70 툰: 멈춰! hey, human, freeze!│74 스토리: 다시 시작이군│77 스토리 디저트: 인간의 욕망의 끝은?│83 에세이: 생태 중심주의는 인간 중심주의이다│87 트레이닝: 국제기구 보고서 활용 논술│92 4. 문화와 다양성 교과서 다이어트: 문화는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100 툰: 다 이유가 있어│103 스토리: 무지개를 보는 사람들│106 스토리 디저트: 왜 구별하고 차별?│112 에세이: 다채로운 세상이 좋아!│116 트레이닝: 통계 활용 논술│124 5. 생활공간과 사회 교과서 다이어트: 나를 둘러싼 공간은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130 툰: 거리는 문제 되지 않아│133 스토리: 부동산 개발로 부자 된 흥부│136 스토리 디저트: 도시의 빛과 그림자│142 에세이: 멋진 생활공간을 그린다│145 트레이닝: 법률 조항 활용 논술│155왜 『통하는 통합사회』인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된 통합사회, 지금 가장 필요한 단 하나의 책! 모든 책에는 제목이 있다. 교과서도 마찬가지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이 제목들은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공부하는 과목명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학문 혹은 예술 분야를 가리키는 이름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몇 년 후 대학에서 만나게 될 교양이나 전공의 기초가 이 교과서 안에 담겨 있다. 거꾸로 말하면, 그 복잡한 내용들을 단 하나의 단어로 요약한 것이 바로 교과서의 제목이다. 그래서 시에 관심 있는 학생은 책 제목만 보고도 수학책을 집어 들지 않는다. 하지만 ‘통합사회’는 조금 다르다. 이 과목의 제목은, 이 교과서가 단일한 학문만을 다루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준다. 윤리, 지리, 사회·문화, 정치, 법, 경제, 환경, 심지어 역사까지…… 다양한 분야가 이 한 권 안에 담겨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학문들을 하나로 묶은 이유 역시 제목에 담겨 있다. 바로 ‘통합’ 사회라는 이름이다. 하지만 기존의 사회과 교육처럼 교과별로 나누어 가르치던 방식과는 다른 방향을 지향하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어느 정도의 혼란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펜타클의 『통하는 통합사회』 시리즈는 ‘통합적 사고력’과 ‘사회에 대한 이해력’을 함께 길러주는 학습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통합사회’는 문과, 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 된다. 이제 통합사회는 과거처럼 선택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사회 교과가 아니라, 반드시 가르치고 평가해야 하는 핵심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고민이 크다. 윤리 교사가 경제와 지리, 정치까지 가르쳐야 하고, 지리 교사가 윤리와 정치, 역사까지 두루 다뤄야 하니,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도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런 필요 속에서 『통하는 통합사회』는 ‘교과서 옆에 두고 함께 읽는 반려북’을 지향하며 만들어졌다. 이 책은 통합사회 교과서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 주제를 깊이 있게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단순한 요약이나 문제풀이 중심의 참고서를 넘어, 교과서의 맥락과 철학을 따라가며 학생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통합사회의 모든 것, 이 한 권에" ‘통합’이라는 이름에 가장 걸맞은 책! 『통하는 통합사회』는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독특한 구성을 갖췄다. 교과서의 단원별 체제를 동일하게 따르되, 효과적인 통합사회 수업을 위해 아래와 같이 단원별로 6단계의 특별한 섹션을 준비했다. 1. 교과서 다이어트: 교과서 내용을 짧고 명확하게 정리! 2. 툰: 교과서 핵심 개념을 만화로! 핵심 개념을 쉽고 보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3. 스토리: 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재미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짧은 소설! 4. 스토리 디저트: 다른 생각도 해볼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 5. 에세이: 깊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논픽션 에세이! 6. 트레이닝: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하는 논술 연습!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통합사회 교과서를 집필하고 교실에서 오랫동안 가르쳐온 교사들이 직접 구성과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교과 과정에 대한 높은 이해와 교육 현장의 경험이 녹아 있어, 학생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수업에서 적극 활용하기에도 알맞다. 『통하는 통합사회』는 독자가 사회와 ‘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나와 사회, 나와 학교, 나와 친구, 나와 나의 꿈이 이어지는 그 통로 위에서, 단순한 과목 공부를 넘어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함께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1
리베르스쿨 / 토마스 불핀치 지음, 노태복 옮김, 강대진 해설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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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청소년 문학
토마스 불핀치 지음, 노태복 옮김, 강대진 해설
신화집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본은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알려진 <신화의 시대>다. 이 책은 불핀치가 59세에 발표한 역작이다. 불핀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들을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불핀치 신화집의 내용은 풍성하면서도 읽기 쉬워 청소년이나 고전에 입문하려는 성인이 보기에 적합하다. 이미 많은 번역본이 나왔지만 원문에 있는 영시를 생략하거나 원문에 없던 묘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번역본에 있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 <신화의 시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를 펴냈다. 신화집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밝혀 불핀치 신화집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머리말 1 세상은 신들의 놀이터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들 신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올림포스 산, 그리스 신들의 영원한 거처/ 로마 축제는 신들의 영광을 위한 것 |생각해 보세요-몸이 가장 불편한 신에게 왜 가장 좋은 재주를 주었을까요?| 2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다 |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문명이 시작되다/ “어미의 뼈를 뒤로 던져라!”/ 인간을 사랑한 티탄이 참혹한 형벌을 받다 |생각해 보세요-신들의 세계는 평화로웠을까요?| 3 사랑의 영원한 본질 | 아폴론과 다프네, 피라모스와 티스베,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태양신의 활이 파르나소스를 겨누다/ 실패한 사랑을 승리의 관에 아로새기다/ “붉은 열매로 우리 사랑을 기억해 주세요.”/ “프로크리스여, 사랑을 확인하려 하지 마오.” |생각해 보세요-피라모스와 티스베가 그리스인이 아니라고요?| 4 여신들의 무시무시한 복수 | 헤라와 연적들, 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 레토와 농부들 미모의 님프가 암소로 변신한 까닭은?/ 별자리가 되어도 헤라의 질투는 피할 수 없네/ 순결한 여신의 알몸을 훔쳐본 죄/ 레토가 신을 우습게 본 농부들을 단죄하다 |생각해 보세요-옛사람들은 왜 별자리를 님프라고 상상했을까요?| 5 신의 영역에 도전하다 | 파에톤 아폴론의 아들/ 태양 마차가 세상을 불구덩이로 만들다/ 별똥별을 그리며 추락한 신의 아들 |생각해 보세요-파에톤이 하늘 길에서 마주친 무서운 동물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6 인생에서 정말로 소중한 것 | 미다스, 바우키스와 필레몬 “미다스 귀는 당나귀 귀!”/ 바우키스 부부가 한날한시에 나무가 된 사연 |생각해 보세요-‘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는 어디에서 생겨났을까요?| 7 소중한 이를 찾아서 | 페르세포네, 글라우코스와 스킬라 딸을 잃은 여신은 세상을 돌보지 않는다/ 석류빛 입술을 가진 저승의 왕비/ 스킬라가 질투라는 독물에 몸을 담그다 |생각해 보세요-농사짓는 법은 어떻게 온 세상에 퍼졌을까요?| 8 변신 이야기 | 피그말리온, 드리오페,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상아에서 태어난 이상적인 아내/ “엄마는 나무껍질 속에 들어 있네.”/ 아도니스, 바람꽃이 된 미소년/ 히아신스, 사랑의 회한이 서린 꽃 |생각해 보세요-아도니스의 죽음과 부활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9 죽음도 초월한 사랑 | 케익스와 알키오네 케익스의 숨이 파도에 흩어지다/ 모르페우스가 알키오네의 슬픈 꿈이 되다/ 상실의 상처에서 날개가 돋아나다 |생각해 보세요-꿈의 신이 어떻게 사람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을까요?| 10 사랑이 다가오면 그 품에 안겨라 |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이피스와 아낙사레테 계절의 신이 노파로 변신한 까닭은?/ “아가씨, 꽃과 열매를 낭비하지 마세요.” |생각해 보세요-이야기 속에 왜 이야기를 넣었을까요?| 11 정화된 인간의 영혼 | 에로스와 프시케 저주받은 프시케, 신의 궁전으로 가다/ “사랑은 의심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고난을 딛고 빛나는 날개를 펼치다 |생각해 보세요-프시케와 콩쥐가 비슷한 시련을 받았다고요?| 12 고난 후에 얻게 된 사람들 | 카드모스, 미르미돈 뱀 이빨에서 테바이 선조가 태어나다/ 나무에서 후두둑 떨어진 개미 인간들 |생각해 보세요-그리스인은 왜 인간이 개미로부터 생겨났다고 생각했나요?| 13 응답 없는 사랑의 메아리 | 니소스와 스킬라, 에코와 나르키소스, 클리티에 등 딸에게 배반당한 니소스/ 나르키소스, 물에 비친 연인을 원망하다/ 해바라기가 된 클리티에/ 헬레의 파도가 삼킨 사랑 |생각해 보세요-영혼을 몸 밖에 두고 다니는 사람에 대해 알아볼까요?| 14 신에게 도전한 인간의 최후 | 아라크네, 니오베 아라크네, 재주를 믿고 신과 겨룬 여인/ 화살비가 니오베의 열네 기쁨을 살해하다 |생각해 보세요-제우스는 여자를 찾을 때 왜 동물로 변신했나요?| 15 영웅 페르세우스의 승리 전략 |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아틀라스, 안드로메다 등 거센 파도처럼 무서운 여자들/ 사람을 돌로 만드는 뱀 머리카락 메두사/ 아틀라스가 손님을 거절한 대가를 치르다/ 바다 괴물을 해치워 안드로메다를 얻다/ 비겁한 파혼자는 영웅의 마지막 전리품 |생각해 보세요-메두사는 왜 괴물이 되어야 했나요?| 16 신화의 핵심 조연, 괴물들 | 기간테스, 스핑크스, 페가소스와 키마이라 등 기간테스, 올림포스 신들과 맞선 거인족/ 스핑크스, 수수께끼로 악명을 떨치다/ 페가소스, 영웅들이 사랑한 천마(天馬)/ 케이론, 영웅들의 스승이 된 켄타우로스/ 피그마이오스, 콧방귀를 부르는 난쟁이족/ 그리핀, 황금 둥지에 사는 보석 사냥꾼 |생각해 보세요-벨레로폰처럼 억울한 경우를 당한 남자가 또 있다고요?| 17 모험인가 약탈인가? 아르고 원정대 | 황금 양털, 메데이아 아르고 호, 황금 양털을 찾아 나서다/ 메데이아, 냉혹한 여자 마법사 |생각해 보세요-메데이아는 잔혹한 살인법을 어디서 배웠을까요?| 18 언제나 애꿎은 여자 탓 | 멜레아그로스와 아탈란테 친아들의 목숨을 거두어야 했던 어머니/ 황금 사과로 맺어진 결혼, 파국을 맞다 |생각해 보세요-알타이아는 왜 아들 대신 오라비들을 선택했을까요?| 19 인간이자 신이었던 천하장사 | 헤라클레스, 헤베와 가니메데스 열두 과업을 완수하고 신이 된 헤라클레스/ 천상의 포도주로 신들의 잔을 채우다 |생각해 보세요-헤라클레스 말고도 여자 옷을 입은 영웅이 있었다고요?| 불핀치 신화집, 명화로 보고 인문 해설로 읽는다!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담은 새로운 신화집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성서와 함께 서양 문화의 두 축을 이루는 텍스트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면 서양의 문학·예술·사상 등에 담겨 있는 의미를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명 작품의 대다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무한한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아 나왔다. 루벤스, 르누아르, 미켈란젤로 등 뛰어난 예술가들은 끊임없이 신화를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사상가들도 자신의 이론을 펼칠 때 신화의 이야기를 가져 온다. 니체는 디오니소스를, 헤겔은 안티고네를,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를 언급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예술가의 작품도, 복잡한 사상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신화의 내용과 뜻을 알고 있으면 어떤 분야의 서양 문화에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신화집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본은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알려진 『신화의 시대』다. 이 책은 불핀치가 59세에 발표한 역작이다. 불핀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들을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불핀치 신화집의 내용은 풍성하면서도 읽기 쉬워 청소년이나 고전에 입문하려는 성인이 보기에 적합하다. 이미 많은 번역본이 나왔지만 원문에 있는 영시를 생략하거나 원문에 없던 묘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번역본에 있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 『신화의 시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를 펴냈다. 신화집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밝혀 불핀치 신화집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문학과 인문학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불핀치 신화집을 만나 보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는 원문을 가감 없이 옮겨 불핀치 특유의 문체를 살렸다. 이 책에는 불핀치의 극적인 대화체와 부드러운 묘사법이 구현되어 있다. 독자들은 종횡무진 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생생한 신화의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번역본에서 종종 생략되었던 시도 전문을 실었다. 청소년들은 특정 신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시들을 읽으며 고대 신화가 후대의 문학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시리즈의 특징인 선명하고 다채로운 화보가 이 시들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8백여 장에 달하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과 유려한 시와 더불어 신화라는 상상의 바다를 헤쳐 나가 보자. 지금껏 느껴 보지 못한 황홀감에 취할 것이다. 과마다 실려 있는 지도와 계보도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얼개를 한눈에 보여 주고, 화보 아래마다 있는 간명한 설명이 각 이야기의 앞뒤를 이어 주고 있어 신화의 세계에서 표류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34주제의 신화 이야기와 서양 고전 연구자가 쓴 34주제의 신화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들은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 불핀치가 들려주는 신화 이야기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문자 그대로 읽는 신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그래서 재미있다.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신화 깊숙이 서양 문화의 정수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사람들의 세계관, 가치관 등이 신화 안에 스며들어 있다.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 전문가가 인류의 상상력과 지성의 원천인 신화의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불핀치 신화집이 지금과 같이 구성된 이유, 옛 시인들이 쓴 위대한 신화집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들까지도 신선한 충격을 받고, 새로운 앎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실마리가 되어 호메로스 등 고대 시인들의 뛰어난 작품을 찾아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더 깊고 방대한 신화와 인문학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의 3대 특장점 1. 생략 없이 원문을 살리고 불핀치 특유의 문체까지 잡아낸 ‘쉽고 정확한’ 번역! 2. 신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까지 드러내는 친절한 해설! 3. 그리스 로마 신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8백여 장의 컬러 이미지!
뚱이네 음악아이 예비단계 1
음악세계 / 강금선.김정현 지음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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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청소년 인문,사회
강금선.김정현 지음
음악교육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그림책 느낌의 도서들이 쏟아지면서 학습 내용의 축소화, 단순화가 많아졌다. 따라서 부족한 이론부분을 채워 적절한 그림과 캐릭터의 조화를 이루어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유아들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유아이론! 음악교육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그림책 느낌의 도서들이 쏟아지면서 학습 내용의 축소화, 단순화가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이론부분을 채워 적절한 그림과 캐릭터의 조화를 이루어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예비단계 3권으로 꼭 필요한 유아 음악이론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유아들의 이해력을 고려하여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3. 놀이와 학습의 연계방안으로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4. 유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뚱이' 일러스트를 곳곳에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재미있는 우리 칠원읍지
피플파워 / 김훤주 (지은이), 서동진 (그림)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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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파워
청소년 역사,인물
김훤주 (지은이), 서동진 (그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지역 역사·문화 안내서로, 지금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포함되어 있는 칠원읍과 칠서면·칠북면 등 삼칠 지역을 다룬 책이다. 인물과 역사, 건물과 유적은 물론이고 자연환경과 특산물까지 그야말로 온갖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들어가면서 ·········· 8 1부 우리는 어떻게 옛날 사람들의 삶을 알 수 있을까요?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과거를 알 수 있을까요? ·········· 14 조개무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16 고인돌이 무덤이라는 것을 언제 알게 됐을까요? ·········· 17 귀한 유물이 어떻게 사라졌을까요? ·········· 18 글로 남겨진 기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19 가장 오랜 기록이 전하는 칠원과 함안 ·········· 21 물건이나 글을 통해 모든 역사를 다 알 수 있을까요? ·········· 22 기록과 유물 중 어느 쪽이 역사를 이해하기 좋을까요? ·········· 23 우리나라의 기록유산은 얼마나 될까요? ·········· 24 함안은 기록유산의 보물창고 ·········· 25 에 까지 ·········· 26 옛날과 오늘날의 기록관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28 옛날과 오늘날 기록물 내용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29 2부 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1. 는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 34 2. 에 담긴 칠원의 옛 이름 ·········· 36 3. 에 담긴 자연 ·········· 38 경양대 ·········· 38 우질포 ·········· 40 멸포 ·········· 41 서천 ·········· 42 4. 에 담긴 건축물 ·········· 45 무기연당 ·········· 45 칠원향교 ·········· 50 덕연서원 ·········· 55 향현사 ·········· 56 무산사 ·········· 57 홍포사 ·········· 59 태양서원·청계서원과 충효사 ·········· 61 장춘사 ·········· 62 광심정 ·········· 65 상봉정과 합강정 ·········· 67 5. 에 담긴 역사유적 ·········· 69 칠원읍성 ·········· 69 선정비 ·········· 71 선정비를 세워준 이유는 ·········· 73 낙동강 뱃놀이 ·········· 74 지금은 사라진 남정자 ·········· 80 6. 에 담긴 색다른 이야기들 ·········· 82 칠원에서 민란이? ·········· 82 막강했던 고을 원님의 권한 ·········· 84 그러면서도 파리목숨이었던 원님 ·········· 85 조선에 이미 근무 평가가 있었다고? ·········· 86 수령의 봉급은 얼마였을까? ·········· 88 조세 싣고 서울 가는 머나먼 뱃길 ·········· 90 칠원에 화전민이 있었다? ·········· 91 나이로 벼슬을 했다 ·········· 92 7. 에 담긴 옛사람들의 효도와 절개 ·········· 96 귀한 음식을 부모님께 올리고 ·········· 97 효자보다 더했던 효부의 효성 ·········· 98 똥 맛보기와 손가락 자르기 ·········· 99 이젠 다리살도 베어내고 ·········· 101 하늘의 도움으로 신인이 나타나니 ·········· 101 호랑이 나타나고 샘물도 솟고 ·········· 102 목숨을 바쳐야 사는 여자들 ·········· 103 왜적에게 도륙당한 형제 부부 ·········· 109 8. 에 담긴 함안의 인물들 ·········· 113 고려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윤환 ·········· 113 서원을 최초로 세운 주세붕 ·········· 115 맑고 욕심 없었던 배세적 ·········· 119 충성 보상을 못 받아도 태연했던 주재성 ·········· 121 자신의 공적을 감춘 의병장 조방 ·········· 123 독립운동자금을 내놓은 주시성 ·········· 125 역전의 용장 제말 장군 ·········· 127 제말 장군의 무덤을 찾아준 어사적 현감 ·········· 131 사랑의 화신 산돌 손양원 ·········· 133 마치면서 ·········· 138잠들어 있는 옛 읍지에 새 삶의 숨결을 불어넣는 책 는 지금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포함되어 있는 칠원읍과 칠서면·칠북면 등 삼칠 지역을 다룬 책입니다. ‘칠원과 함안은 지금 하나의 군인데 책을 왜 나누어서 썼을까요?’ 1900년대까지만 해도 삼칠 지역은 별도로 독립된 칠원현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칠원읍지〉라는 책이 생겨날 수 있었습니다. 칠원과 함안이 하나로 통합이 된 것은 1908년입니다. 는 인물과 역사, 건물과 유적은 물론이고 자연환경과 특산물까지 그야말로 온갖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만물상회 같은 책입니다. 그 때에 비해 세상이 너무 달라져서 지금 사람들이 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내용들도 많습니다. 는 한문으로 되어 있어서 들여다보고 싶어도 쉽게 접근할 수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안군에서 1997년 를 펴낼 때 제2권으로 를 출간했습니다. 그런데 그 역시 가까이 다가가기에는 너무 먼 이야기였습니다. 옛날 말투가 많은 데다 빠뜨리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를 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물론 에 담긴 내용을 다 알아야 하는 건 아니고요. 라는 책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에 이런저런 내용이 담겨 있구나 그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소년용으로 를 만들면서 되도록 욕심을 줄였습니다. 내용을 그대로 정확하게 옮겨야 한다는 생각 대신에 가운데 재미있는 사실과 이야기를 골라 담았습니다. 간략해서 아쉽다 싶은 대목은 을 비롯한 옛 서적의 내용을 조금 보탰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도 곁들이면서 옛날과 지금의 모습을 서로 비교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들어가면서’ 중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찾아주는 보람 가 건네는 교훈은 크게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째 기록의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있었던 일이 없어지지만 기록으로 남기면 역사가 되지요. 또 하나는 옛날 사람들의 삶과 사연이 텔레비전 드라마나 이야기책에는 제멋대로이고 엉망인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허술하지 않았고 가로세로로 치밀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우리가 지금 이만큼 잘 사는 게 어느 순간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오랜 세월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올린 덕분에 지금 이렇게 가지와 잎이 무성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해줍니다. 지금 보고 듣고 겪는 사소한 이야기들도 얼마든지 훌륭한 역사의 기록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지역 역사·문화 안내서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이 경상남도 함안군 한켠에 자리 잡은 고장 칠원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흥미롭게도 칠원과 함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에 나란히 등장합니다. 포상팔국 전쟁이 그것입니다. 칠포·골포·고사포(고자국)·보라국·사물국 등 바닷가의 여덟 나라가 포상팔국인데 그 군사들이 209년 또는 212년에 아라또는 가라를 공격했다는 기사가 와 에 나옵니다.( 가장 오랜 기록이 전하는 칠원과 함안) 경양대는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칠서취수장 자리의 강가 벼랑에 있습니다. 맞은편에서 보면 깎아지른 모습이 웅장합니다. 옛날에는 낙동강에서 첫손 꼽히는 명승이었는데 경’은 멋진 경치를 뜻하고 ‘양’은 좋은 술을 가리킵니다. 옛날 어른들이 여기 모여 자연을 즐기며 술을 마시곤 했던 모양입니다. 에는 이곳에서 노닐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에 담긴 자연) 사람들은 이런 무기연당을 두고 전남 담양군의 소쇄원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조선 시대 정원이라고 얘기합니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답답하지 않고, 고요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아름다운 전통 정원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에 담긴 건축물)
어디에도 없는 소녀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마갈리 르 위슈 (지은이), 윤민정 (옮긴이) /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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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주니어랜덤)
청소년 문학
마갈리 르 위슈 (지은이), 윤민정 (옮긴이)
젤라 그린 2
시공사 / 버네사 커티스 (지은이), 장미란 (옮긴이) /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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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버네사 커티스 (지은이), 장미란 (옮긴이)
시공 청소년 문학. 강박증을 가진 열네 살 소녀 젤라 그린이 자기 문제와 씨름하며 고립되지 않은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버네사 커티스 작가의 첫 번째 책으로, <젤라 그린 1 : 청결의 여왕>은 맨체스터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워터스톤즈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권에서는 젤라가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들의 치료 시설 '포레스트 힐 하우스'에 입소하면서 겪는 치유의 여정을 조명하고, 2권에서는 열네 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가족, 친구와의 갈등, 그리고 화해의 여정을 담았다. 작가는 청결에 대한 과도한 강박증을 가진 주인공을 비롯해 거식증, 자해, 선택적 함묵증 등의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 청소년들을 등장시켜 그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들이 정서 장애를 가지게 된 속사정을 파헤치고, 인물들이 느끼는 불안과 상실감이 특수하고 이질적인 것이 아님을, 그들 역시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인간일 뿐임을 말한다. 또한 우리가 자의적인 기준과 잣대로 정상, 비정상을 구분 짓고 타인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하게 한다. 더불어 벼랑 끝에 몰린 십 대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일상과 관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한다.괴짜라고 부르지 마, ‘틀린’ 인생이 아닌 ‘다른’ 인생일 뿐이야! 열네 살 강박증 소녀의 유쾌하고 뭉클한 성장 소설! 온갖 증후군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불안과 정서 장애는 이미 친밀한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정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그러할까? 조금 다른 삶은 종종 틀린 삶으로 배척되기 일쑤다. 다양성을 부르짖지만, 그 다양함을 포용하는 품은 너무나 좁은 이 사회에서 소외된 십 대들의 불안한 내면에 주목하고 당찬 메시지를 던지는 청소년 소설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전2권)다. 강박증을 가진 열네 살 소녀 젤라 그린이 자기 문제와 씨름하며 고립되지 않은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젤라 그린 ①청결의 여왕》에서는 젤라가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들의 치료 시설 ‘포레스트 힐 하우스’에 입소하면서 겪는 치유의 여정을 조명하고, 《젤라 그린 ②완벽한 여름 방학》에서는 열네 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가족, 친구와의 갈등, 그리고 화해의 여정을 담았다. 작가는 청결에 대한 과도한 강박증을 가진 주인공을 비롯해 거식증, 자해, 선택적 함묵증 등의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 청소년들을 등장시켜 그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들이 정서 장애를 가지게 된 속사정을 파헤치고, 인물들이 느끼는 불안과 상실감이 특수하고 이질적인 것이 아님을, 그들 역시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인간일 뿐임을 말한다. 또한 우리가 자의적인 기준과 잣대로 정상, 비정상을 구분 짓고 타인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하게 한다. 더불어 벼랑 끝에 몰린 십 대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일상과 관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한다. 묵직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빠르고 경쾌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현재형 문장과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밝은 유머, 십 대의 감수성이 살아 있는 탁월한 심리 묘사 덕분에 인물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의 마음이 바빠지는 작품이다. 시리즈는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작가의 첫 번째 책으로, 《젤라 그린 ①청결의 여왕》은 맨체스터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워터스톤즈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작품 특징 ▶ 주인공 젤라 그린의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소설! 주인공 젤라 그린은 강박증을 가진 십 대 소녀다. 엄마는 죽고,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에서 나온 아빠는 실직자 신세에 우울증을 앓고, 유일한 단짝 프랜과는 여전히 절교 상태. 자신을 지켜주는 울타리는 오직 불안을 없애기 위한 온갖 의례 행동뿐인 열네 살 소녀. 종일 악을 쓰고 무기력해져도 이상할 상황이 아니지만, 젤라는 조용히 슬픔을 삭일 뿐 남을 탓하지도, 비관하지도 않는다. 앞뒤를 재거나 망설이지 않고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들을 향해 묵묵히 걸어간다. 의지할 데 없는 현실과 단짝에게마저도 괴짜 취급을 받는 시간들 사이사이 이따금 씁쓸한 자조와 냉소가 따라붙지만, 젤라는 자신을 괴짜로 보는 세상의 시선에 굴복하지 않는다. 자신 역시 불안에 쫓기면서도 포레스트 힐에서 만난 친구 카로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나약한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속 깊은 젤라. 씩씩하면서도 여리고, 예민하면서도 따뜻한 젤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젤라,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 아빠는 일주일 내내 새 학교에 나갈 테고, 결국 나 혼자 카로를 다루어야 한다. 프랜이 토요일에 온다면 프랜과 카로가 서로를 죽이지 않도록, 카로가 더 이상 자해하지 않고 뭔가 긍정적인 일에 정신을 팔도록 해야 한다. 어휴, 이런 걸 고민하는 게 내 인생이 되어 버렸다. (중략) 나는 읊조린다. “젤라 그린의 형편없는 인생에서 또 하루가 시작된 것뿐이지, 뭐.” -본문 중에서 ▶ 경쾌한 호흡, 밝은 유머, 면밀한 심리 묘사가 매력적인 소설! 십 대들의 정서 장애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작품의 분위기는 밝고 경쾌하다.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전개되어 당찬 십 대 소녀 내면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고, 행간에 숨어 있는 감정까지 느낄 수 있다. 이런 서술 방식은 때로 눈물겹도록 솔직해서 타인의 일기장을 몰래 들여다보는 듯한 미안함마저 든다. 개성 가득한 인물 간의 대화도 돋보이는데,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또래 친구, 알코올에 빠진 아빠, 겉으로만 젤라를 이해하는 척했던 단짝의 엄마, 친절하고도 예리한 상담 의사와의 대화는 읽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게다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밝은 유머는 독자를 작품 속에 깊이 빠져들게 만드는 큰 매력이다.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날이 과연 오기는 올까? (중략) 난 자신이 없다. 이렇게 낫는 속도가 느려서야 어느 세월에 다 낫겠느냐고 투덜거리는 나에게 스텔라는 이렇게 말한다. “로마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는걸.” 어쨌거나 그것은 한심한 속담이다. 로마야 백만 년에 걸쳐 이루어졌는지 몰라도 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못한다. -본문 중에서 ▶ 청소년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정서 장애가 주요 소재이긴 하지만, 작가는 그것에만 매달리지는 않는다. 절교한 단짝 친구와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지 고민하고, 청소년 교류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해 흥미로운 데이트 모험에 나서고, 낯선 치료 센터에서 만난 남자애에게 설레며, 무기력한 아빠를 이해하고 감싸 안는 주인공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다. 덕분에 독자들은 풋풋한 로맨틱 코미디, 갈등을 딛고 화해하는 가족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심리 치유 영화를 본 듯한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 프로필에 올라온 사진이 언뜻 눈에 띄어 심드렁하게 클릭했는데, 웬걸, 정말로 잘생긴 남자애가 튀어나와 멋지게 그은 얼굴과 상냥한 푸른 눈으로 나에게 싱긋 미소를 보내는 게 아닌가! 그 순간 내 머릿속은 ‘오, 이런! 에라, 모르겠다! 답장을 보내는 게 낫겠어.’ 하는 생각뿐이다. -본문 중에서 ▶ 상처를 치유하는 힘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함을 이야기하는 소설! 젤라는 그리운 첫사랑 솔을 다시 만나고 그제야 자신의 영혼과도 같았던 강박증이 없어지기를,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누군가와 감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 욕망,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철옹성 같았던 강박증의 벽에 균열을 낸다. 그리고 다시 알코올에 의존하게 된 사실을 들키고 만 젤라의 아빠가 괴로워하며 울부짖는 순간, 젤라는 강박증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사랑하는 아빠를 껴안고, 거친 손을 잡아 준다. 작가는 이러한 젤라의 모습을 통해 마음의 상처와 불안을 치유하는 힘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음을 보여 준다. 젤라가 강박증의 벽을 스스로 허무는 순간 독자들은 가슴 찡한 감동에 잠시 말을 잊게 될 것이다. 열두 살 이후로 아빠 손을 잡은 적이 거의 없어서 진짜 느낌이 이상하다. (중략) “와, 내 손을 진짜 잡은 거니, 공주님?” 아빠는 눈물을 훔친다. (중략) 아빠와 나는 서로를 바라본다. (중략)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그 말로 충분하다. 나는 프랜이 방금 나한테 보여 준 미소처럼 진심을 담아 활짝 웃는다. 어쨌거나 아빠는 아빠인 것이다. -본문 중에서
진짜 공부 리스타트
김영사 / 신수정 (지은이)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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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청소년 학습
신수정 (지은이)
《일의 격》, 《커넥팅》에서 일의 목표와 목적, 방향과 방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 그는 이상적인 마인드셋에 그치지 않고 현실의 제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수많은 직장인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 대상을 학생과 학부모로 넓힌 책 《진짜 공부 리스타트》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을 가르쳤고, 대학생 때는 강남 특급 과외 교사로 명성을 얻었으며, 스타트업, 중견기업, 글로벌기업, 대기업을 두루 거치면서 조직의 구성원들을 코칭했다. 평생 학생과 직장인을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았지만 자신의 자녀 교육에서는 현실적으로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진짜 공부 리스타트》는 그 결실이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저자는 답한다, 1등의 공부 방법을 따라 하기 때문이고, 그것은 시간과 돈을 버리는 일이라고. 이들에게는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다. 실력별 맞춤 공부 방법을 알려줄 코치가 필요하다. 《진짜 공부 리스타트》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법’을 알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집약해놓은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공부법을 배우면 성적을 올리고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평생 활용할 수 있는 ‘배우는 법’을 체화해 공부의 목적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중위권과 상위권을 위한 공부 습관과 기본 기술부터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하는 프리미엄 전략까지, 오늘도 애쓰고 있는 대한민국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신수정의 특급 비밀 과외가 시작된다.머리말 0. 대한민국 수험생의 표본은 누구인가: 90% 학생들을 위한 방법론 -아들 덕분에 깨달은 것들 -‘상위 10% 따라잡기’의 함정: 학원도 책도 통하지 않았던 이유 -배우는 법을 배우기: 성적을 살리는 길 1. 기본 멘토링: 공부, 그 생존의 법칙 -공부, 필수인가 선택인가 -시험은 하위 실력 평가다 -공부에 대한 3가지 오해 -마구잡이식 공부는 버려라 2. 전략 멘토링: 5차원 공부 프레임워크 -프레임워크 1. 자질: 천재보다 범재가 낫다 -프레임워크 2. 마음: 성패를 가르는 승부처 -프레임워크 3. 환경: 무인도 환경 만들기 -프레임워크 4. 공부 방법: 필승불패의 전략 10계명 분류하기┃대충 여러 번┃큰 그림화┃모으기┃핵심 키워드 찾기┃이해하기┃분석하기┃가르치기┃일타삼피 암기법┃읽고 쓰기 -프레임워크 5. 공부 기법: 시험별 대응 기법 총정리 3. 실전 멘토링: 10%가 아닌 학생들을 위해 -최상위권이 되려는 90%만을 위한 차별화 전략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지 마라┃목표를 원대하게 잡지 마라┃자기 실력의 120%를 발휘하라┃예습하지 마라┃스스로 속박하라┃답을 보고 이해하라┃쉬운 것부터 하라┃한 번에 하나만 하라┃계획표를 상세하게 세우지 마라┃앞만 보지 마라, 뒤도 돌아보라 -공부 완전 정복 4개월 프로젝트 신 박사의 멘토링 ① 평균성과 다양성의 허와 실 ② 격려 한마디의 유효 기간 ③ 창조는 배움의 즐거움이다 ④ 인간의 한계는 인간이 만든다 ⑤ 어릴 적부터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부록 학부모를 위한 팁 영화로 배우는 코칭★《일의 격》 《커넥팅》의 저자 신수정이 알려주는 초공부법★ ★천만 직장인의 멘토가 천만 학생과 학부모의 멘토로!★ 왜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배우는 법을 배워라, 공부의 격을 높여라 습관과 전략의 차이가 성적의 차이를 만든다 1%가 아닌 99% 학생들을 위한 슬기로운 공부 생활 공부는 생존의 법칙, 한번 배우면 졸업 후에도 평생 써먹는다! : 공부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시대, 직장과 커리어는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몇 년 후에는 더 달라질 것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배우는 법을 익힌 사람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융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진짜 공부 리스타트》가 알려주는 ‘공부하는 법’은 ‘배우는 법’이기도 하다. 저자는 학생들이 학창 시절 공부법을 체화해 단기적으로는 성적을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배우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이 외에도, 공부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많다. 한 영역에서 뛰어난 사람은 다른 영역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을 아는가? 하나의 게임을 잘하면 새로운 게임도 잘하게 되는 이치와 같다. 내용만 바뀔 뿐 방식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부에는 즐거움이 있다. 단지 먹고살기 위해, 시험을 치르기 위해 배우는 것만은 아니다. 무언가 배우고 알아가면서 기쁨을 누린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은 있다. 배우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공부는 중고등학교 시절만 보면 고통이지만, 인생 전체를 두고 내다보면 충분히 습득하고 습관화할 만한 가치가 있다. 상위 1%가 아닌 대다수 99% 학생들을 위한 공부법은 따로 있다! : 1등의 공부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 학교에서건 학원에서건 교육은 최상위권 학생 위주로 돌아간다. 늘 공부를 잘했던 사람은 공부를 못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실력을 알면서도 일류대 합격생을 많이 배출한 학원에 자녀를 보낸다. 그러면 내 아이가 저절로 공부를 잘할 거라고 착각한다. 저자는 이런 환경이 학생들의 부담감과 열등감을 가중하고 의욕을 상실하게 한다고 지적한다. 1등, 2등을 하는 최상위권의 학생들은 이미 공부 습관이 몸에 배고 공부 방법도 체득한 상태다. 그들에게는 개념을 정제해서 전달하고 약한 곳을 보강하고 막힌 곳을 뚫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보통 학생을 그렇게 가르치면 망한다. 약한 곳과 막힌 곳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공부를 못하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학생과 공부도 못하고 의욕도 없는 학생은 가르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가? 공부를 잘하는 것과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다르다. 공부는 ‘과정’이지만 시험은 ‘결과’다.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고 해서 시험을 잘 치는 것도 아니며, 암기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시험에 불리하지도 않다.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면 십중팔구 잘못된 공부 방법 탓으로 봐도 무방하다. 공부법을 배우지 못한 대다수는 시행착오만 거듭하다가 학창 시절을 보내버린다. 저자는 앞선 사람들이 쌓아놓은 원리에 본인의 경험을 더해 99% 학생들에게 통하는 공부 방법, 노력에 비해 효과가 큰 공부 방법을 제안한다. 공부 완전 정복 4개월 프로젝트 : 죽은 성적 살리고 노력이 실력이 되는 공부의 기술 •마구잡이식 노력을 효율적인 습관으로: 필승불패 10계명 자동차는 엔진이 생명이다. 엔진 성능이 좋으면 좋을수록 연료 대비 속력을 높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공부 방법을 개선하면 남과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최고의 엔진을 장착해도 기름이 없으면 차는 굴러가지 않는다.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배워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이것만으로 저절로 공부를 잘하게 되는 건 아니다. 공부에도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기존 공부 방법의 문제점을 자질, 마음, 환경, 방법, 기법 등 다섯 가지 요소로 분류하고 ‘5차원 공부 프레임워크’로 명명했다. 여기에는 누구나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필승불패 10계명과 시험별 대응 기법까지 포함된다. 비슷한 것끼리 분류하고 ‘대충 여러 번’ 보면서 기억하는 방법, 요약 필기의 정수 단권화 방법, 목차 활용법 등을 정리했다. 10계명으로 공부의 기초 체력을 키웠다면 다음은 차별화된 기술을 장착해야 한다. 이는 운동선수가 기본기를 익히고 나서 개인기를 갈고닦는 것과 같다. •자기 실력의 120% 발휘하라: 10개 맞춤 실행 전략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에게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라” “모르는 문제는 끝까지 도전하라”는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0점에서 80점으로 올리는 에너지보다 80점에서 100점으로 올리는 에너지가 훨씬 많이 든다. 목표를 단계적으로 세우되, 1차는 80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대다수 학생은 어려운 문제를 수시로 만나는데 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하다가는 시간만 허비한다. 답을 보고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공부하기에 앞서 상세한 계획을 세우는 건 오히려 계획표 설립에 대한 만족감만 키우고 실행력을 약화하므로 장단기, 평상시 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한다. 벼락치기 또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략임을 강조한다. 이제 남은 것은 4단계 공부 개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4개월에 걸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를 습관화하고 방법을 익힌다면, 최상위권으로의 길은 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공부의 순수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원래 자상한 아빠였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고등학생이 된 아이를 갑자기 가르쳐보겠다고 하니 가능할 리 없었다. 밖에서는 무척 잘하는 일을 집안에서는 전혀 할 수 없었다. 학원에서는 공부 잘하는 학생 기준으로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 나 자신이 1등이고 우등생일 때는 이러한 시스템이 한없이 좋았지만, 우등생이 아닌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기가 찰 노릇이었다.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
돌베개 / 이케가미 이치 지음, 김경원 옮김, 김중석 그림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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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청소년 역사,인물
이케가미 이치 지음, 김경원 옮김, 김중석 그림
파스타 한 입에 담긴 이탈리아 역사와 문화. 이탈리아의 집밥이라고 할 파스타는 포이어바흐의 명언에 딱 들어맞게 이탈리아인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나라마다 대표적인 음식이 하나씩은 있지만, 이탈리아의 파스타처럼 음식의 역사가 그 사회의 역사와 완벽하게 맞물려 서로를 구성하고 결정지어 온 경우는 드물다. 더욱이 그 관계를 이토록 꼼꼼하게 추적하고 분석한 책은 거의 없다. 이케가미 이치는 오랫동안 열강의 지배 아래 조각나 있다가 마침내 통일을 이룬 이탈리아의 역사와 지방마다 세분된 명물이자 이탈리아인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 음식인 파스타의 역사가 맞닿아 있는 지점들을 절묘하게 포착해 차근차근 풀어낸다.글머리_일본의 파스타 사정 15 인기 메뉴 파스타 / 일본 최초의 파스타 / 전후 미국식 스파게티 / 곁들이 스파게티와 마카로니 /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파게티 전문점 / 국민 음식으로 / 일본의 국수 문화와 파스타 / 파스타의 고향 이탈리아 1장_국수가 물을 만나기까지 33 파스타 대국 이탈리아 / 파스타의 종류와 정의 / 밀의 역사 / 그리스인이 전해 준 빵과 올리브 / 고대 로마의 ‘파스타’ / 게르만족의 침입 / 게르만족의 음식 문화와 파스타의 쇠퇴 / 파스타의 부활 / 북이탈리아의 생파스타 / 아랍인이 가져다준 건조 파스타 / 시칠리아의 문화와 풍토 / 제노바에서 지중해로 / 교황과 황제의 대립이 낳은 자치 도시 / 코무네의 발달과 음식 문화 / 나폴리의 마케로니 생산 / 파스타 길드의 탄생 / 다양화하는 파스타 / 중세 이탈리아인은 알덴테를 싫어했다? 2장_문명 교류와 파스타 소스 77 옛날 파스타는 어떤 맛일까? / 치즈 듬뿍, 중세의 파스타 / 대항해 시대의 도래 / 뒤늦게 가세한 이탈리아 /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나폴리 / 고추의 등장 / 달콤한 파스타 / 토마토와의 만남 / 호박과 파스타 / 옥수수와 감자 / 메밀 / 수탈당하는 남이탈리아 / 채소 먹보에서 파스타 먹보로 / 나폴리의 위장을 채운 영양식 / 기술 혁신과 풀치넬라 / 토마토소스의 탄생 / 지역마다 다른 소스 3장_농민의 파스타, 엘리트의 파스타 111 중세 농민의 생활 / 밀 대신 잡곡 / 파스타의 원형 / 대식가 노도 이야기 / 파스타 식사법 / 게으름뱅이의 천국 / 『데카메론』의 파스타 천국 / 엘리트의 공헌 / 궁정과 르네상스 / 어디에서나 비슷한 요리 / 마르티노, 스카피, 라티니의 요리법 / 고귀한 만두 파스타 / 곁들이와 코스 요리 / 식탁 위의 예술 / 굶주림과 역병 / 바로크, 빛과 그림자의 시대 4장_지방의 명물 파스타와 국가 형성 147 특별 요리 파스타 / 파스타의 모양과 이름 / 남북 요리의 특색 / 캄파닐리스모의 대표 선수 / 각 주의 명물 파스타 / 지방 요리의 성립 / 국가 통일과 지방의 명물 파스타 / 다른 나라의 먹잇감이 된 이탈리아 / 나폴레옹의 등장 / 리소르지멘토로의 흐름 / 이탈리아의 통일과 국민 의식 / 이탈리아 요리의 아버지 / 요리를 통한 국가 통일 / 부르주아와 새로운 음식 문화 / 평등한 요리, 평등한 언어 / 국민 음식과 지방 요리 5장_엄마와 파스타 183 모유와 같은 파스타 / 요리와 여성 / 일등 신붓감의 조건 / 파스타를 만드는 여성 장인 / 맘마 파스타 / 카펠레티 미네스트라 / 가톨릭의 여성상 / 부르주아 사회의 여성상 / 파시즘 체제의 여성상 / 파스타와 여성 6장_파스타의 적대자들 211 19세기 말 서민의 식사 / 여전히 먼 파스타 / 19세기 농촌의 빈곤 / 파시즘이 바꾼 음식 문화 / 파스타의 3대 위기 / 빈곤과 미국 이민 / 이탈리아인에 대한 차별 / 비난받은 이민자의 식생활 / 유럽으로 퍼진 미국 신화 / 전후의 미국 숭배 / 미래파 선언 / 타도 파스타! / 파스타보다 고기 / 자연에서 멀어지는 식사 / 여성의 사회 진출과 파스타 끝머리_세계 속의 파스타 243 스파게티를 먹는 사람=이탈리아인 / 파스타와 이탈리아 역사 / 지중해식 식사 / 슬로푸드로서의 파스타 저자의 말 255 추천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스파게티의 뒷모습_박찬일 259 이탈리아 연대표 265이탈리아인을 이탈리아인이게 하는 국민 음식 파스타 한 입에 담긴 이탈리아 역사와 문화를 맛본다! 최근 들어 이른바 ‘집밥’에 대한 사람들의 향수와 갈망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예전의 외식 트렌드가 주로 특별한 날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평소 먹기 힘든 고급 요리를 먹는 것이었다면, 요즘에는 가정집 같은 분위기에서 엄마가 차려 주는 집밥 같은 소박하고 담백한 요리를 내놓는 식당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요리사가 값싼 재료로 간단하지만 그럴싸하게 엄마의 손맛을 재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방송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기도 한다.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집밥은 음식이 줄 수 있는 정서적 위안의 결정판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독일 철학자 포이어바흐는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라고 했다. ‘집밥 열풍’만 보더라도 음식이 인간 사회에서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다. 이탈리아의 집밥이라고 할 파스타는 포이어바흐의 명언에 딱 들어맞게 이탈리아인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나라마다 대표적인 음식이 하나씩은 있지만, 이탈리아의 파스타처럼 음식의 역사가 그 사회의 역사와 완벽하게 맞물려 서로를 구성하고 결정지어 온 경우는 드물다. 더욱이 그 관계를 이토록 꼼꼼하게 추적하고 분석한 책은 거의 없다. 이케가미 이치는 오랫동안 열강의 지배 아래 조각나 있다가 마침내 통일을 이룬 이탈리아의 역사와 지방마다 세분된 명물이자 이탈리아인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 음식인 파스타의 역사가 맞닿아 있는 지점들을 절묘하게 포착해 차근차근 풀어낸다. ■ 이탈리아의 역사는 파스타의 역사 이탈리아에는 가난하고 굶주린 농민을 상징하는 전통 가면극 캐릭터인 풀치넬라가 있다. 흰 옷에 검은 마스크를 쓴 풀치넬라는 언제나 배고프며 파스타(마케로니)를 배가 터질 때까지 먹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엄마 젖을 뗀 후에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이라는 파스타는 이탈리아 그 자체라고 할 만한 음식이면서도 애초에는 가난한 이탈리아 민중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이탈리아가 열강의 침략과 수탈을 극복하고 결국 통일에 이르는 역사는 이탈리아 민중이 굶주림에서 벗어나 파스타를 마음껏 누리게 되는 과정과도 통한다고 볼 수 있다.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수많은 이민족들의 침입을 받아 왔고, 열강에 조각조각 나뉘어 지배당하며 하나의 국가라기보다는 각각의 도시국가로 발전해 왔다. 파스타 역시 비잔틴 제국의 지배를 받던 남쪽은 아랍 세계로부터 건조 파스타를 받아들여 발전시켰고, 경질밀을 재배하기에 부적합한 북쪽은 일찍부터 생파스타가 발달했다. 나폴리같이 무역의 거점이 되는 항구 도시들에서는 생파스타와 건조 파스타가 다양하게 발전했다. 15세기 후반부터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강대국이 신대륙을 누비는 동안에도 이탈리아는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농민들은 오랫동안 가난에 시달려야 했던 한편, 본국 스페인의 무역 활동을 통해 고추, 토마토, 호박 등 새로운 식재료가 들어와 파스타가 다채로워진다. 16~17세기에 대대적으로 발생한 흉작과 역병, 더욱 심해지는 열강과 지주의 횡포로 끼니를 때우기도 힘들어진 농민들은 가축 사료로나 쓰이던 감자, 옥수수 등도 식재료로 활용했고, 이는 파스타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다른 한편, 오랫동안 육식 위주의 식사만을 고집하던 궁정과 부르주아 계급도 연회에 라비올리같이 화려한 만두 파스타를 올리면서, 파스타를 코스의 일부로 정착시키며 표준화하고 고급화하는 데 일조했다. 이탈리아를 구성하는 두 계층이 각각의 방식으로 파스타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것이다. 이탈리아 요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르투시는 최초로 각 지역의 파스타를 한 권의 요리책에 정리하고 지방의 언어와 도시의 언어를 취합한 표준 이탈리아어를 사용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이탈리아 통일에 기여했다. 나폴리 해방 당시 가리발디 장군이 “마케로니야말로 이탈리아에 통일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선언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이렇게 파스타가 통일 이탈리아의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각 지방의 고유한 파스타들은 사라지거나 획일화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캄파닐리스모(이탈리아 향토주의)를 대표하는 지역 명물로 발전했다. 한편 파스타는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미명 아래 가톨릭, 부르주아, 파시즘 체제 하에서 여성을 집안에 가두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는 도구로 이용되기도 했다. 또한 전후 궁핍한 시기에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으로 대거 이민을 떠나면서, 미국 내 이민자 차별 정책과 이탈리아 내 아메리칸드림, 새롭게 등장한 미래파 운동 등으로 파스타가 탄압을 당하고 내쫓길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이처럼 파스타의 맛과 종류만큼이나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이탈리아의 역사가 저자의 손끝에서 맛깔나게 펼쳐진다. ■ 파스타의 시작과 끝을 완벽하게 이야기하는 책 이케가미 이치는 물과의 이중 결합(반죽, 삶기)을 파스타의 기준으로 삼아, 고대 밀 재배에서부터 시작해 단순히 반죽을 굽거나 튀겨서 향신료만 뿌려 먹던 로마시대의 라가네, 수프 파스타의 원형으로 보이는 농민의 미네스트라 등 파스타의 기원과 원형을 추적한다. 육식을 주로 하는 게르만족의 지배로 파스타가 쇠퇴한 암흑기를 지나 13세기 말 수도사 프라 살람베네가 쓴 『연대기』에 등장한 라자냐와 라비올리, 13세기 우고리노 스카르파라는 공증인이 작성한 해병 폰치오 바스토네의 재산 목록에 등장한 “나무 상자 하나를 가득 채운 마카로니” 등 파스타 관련 용어가 등장하는 최초의 문헌들과 “제노바의 트리아”, “베르미첼리 트리아”, “시칠리아의 마케로니 등” 파스타의 모양과 종류가 다양해졌음을 알 수 있는 문헌들에 대한 정보도 빠짐없이 싣고 있다. 단순히 형태별, 재료별, 지역별로 파스타를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파스타가 이탈리아 역사 속에서 다양하게 분화해 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다. 아울러 나폴리 사람들이 만자폴리아(채소 먹보)에서 만자마케로니(마케로니=파스타 먹보)가 된 사연이나 이탈리아의 대표 고전 『데카메론』에서 그려진 파스타 천국의 모습, 파스타 식사법과 포크의 등장,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파스타 등 파스타에 얽힌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각 주의 명물 파스타를 먹음직스러운 파스타 그림이 담긴 지도와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한 칼럼이 독자들을 한 번 더 매료한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미국 로세토 마을의 연구 사례를 들어 슬로푸드로서의 파스타를 재조명하며 파스타의 미래적 가치까지 이야기한다. 그야말로 파스타의 처음부터 끝까지 욕심껏 그러나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 파스타 한 상 위에 풍성하게 펼쳐지는 이탈리아 역사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는 역사학자 이케가미 이치가 도쿄대에서 인기리에 강의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엮어 성인 독자부터 청소년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교양 문화사이다. 이케가미 이치는 마녀, 놀이, 동물 등 흥미롭고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독특한 시각으로 꾸준히 유럽 중세사를 연구하고 이야기해 왔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파스타와 이탈리아의 맞물린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 가는 방식이 노련하다. 여기에 눈으로 맛보는 파스타 사진들과 익살스럽고 자유분방한 그림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탈리아 요리학교를 졸업한 유명 요리사이자 작가인 박찬일 씨의 추천글에는 책에 나오지 않는 파스타의 국내 정착 과정도 짧게나마 담겨 있어 국내 독자들을 위한 해제로도 손색이 없다.
황금 동굴의 소녀들
우리나비 / 이수복 (지은이)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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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수복 (지은이)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구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황금을 찾으러 동굴에 들어간 중학생 소녀 정우가 길을 잃고 헤매다 일제 강점기에 광산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이모할머니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 황금을 찾기 위한 동굴탐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속에 아직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일제의 전시총동원체제기 여성 강제동원을 녹여내어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여성 광부와 그들이 겪은 고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소설은 그동안 ‘광부’ 하면 대체로 광부(鑛夫)로 생각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제에 의해 강제 발족된 광부(鑛婦) 이야기로 확장하며 다음의 사실을 환기시킨다.준 ------ 7 파라오페바 강 ------ 15 황금 ------ 27 지도 ------ 39 사슴 ------ 55 레벨-2 ------ 61 수직 갱도 ------ 67 찰마 공주 ------ 75 털송 ------ 83 선우일선 ------ 91 황금 호수 ------ 100 피리 소리 ------ 115 제비꽃 ------ 121 바람이 났네 ------ 125 전국 유람 공연 ------ 133 보노루 ------ 144 태풍 ------ 148 사다리 ------ 153 송기떡 ------ 156 오후 세 시 ------ 162 콘서트 ------ 168 준 ------ 174 작가의 말 ------ 180일제의 전시총동원체제기 여성 강제동원에 고통받다 소외된 소녀들 애틋한 가족애로 시공을 초월한 마음들이 만나 그리는 잊혀진 역사 이야기 본 작품은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구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황금을 찾으러 동굴에 들어간 중학생 소녀 정우가 길을 잃고 헤매다 일제 강점기에 광산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이모할머니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판타지 소설이다. 황금을 찾기 위한 동굴탐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속에 아직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일제의 전시총동원체제기 여성 강제동원을 녹여내어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여성 광부와 그들이 겪은 고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소설은 그동안 ‘광부’ 하면 대체로 광부(鑛夫)로 생각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제에 의해 강제 발족된 광부(鑛婦) 이야기로 확장하며 다음의 사실을 환기시킨다. 일본 제국주의는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키고 1938년 국가총동원법을 공포하면서 전시총동원체제하 여성동원을 강제하기 시작했다. 1941년에는 광산 작업에 여성 노동력을 투입하기 위해 ‘여자광부갱내취업허가제’ 부령이 신설되었으며, 당시 신문기사에 따르면 평안도 지방 광산에서 여성 갱내동원이 실제로 행해졌음이 확인되었다. 작가 이수복은 이 작품의 모티브를 경기도 내 항일 유적이자 독립운동문화자원이기도 한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었다. 당시 광산에는 징용되거나 생계를 위해 온 농민 출신 광부들이 대다수였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500명이 넘는 광부가 노역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채굴된 광물들은 일본으로 보내져 태평양 전쟁에 쓸 무기 제조에 사용되었고 해방 전까지 막대한 양의 광물이 수탈되었다. 현재 광명동굴은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의 컬래버로 환골탈태하여 경기도의 테마파크로서 입지가 굳건한 산업적으로도 매력적인 곳이자, 폐광 후 40여 년간 쌓인 먼지 아래 광부들의 낙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적으로도 잔존 가치가 큰 곳이다. 작가는 이 광명동굴을 소설의 주 무대로 삼아 식민지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외된 역사를 들추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추진의 의의를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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