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의 삶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하다. 암기나 습관적인 삶만으로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청소년 철학 교양서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는 세상을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힘, 곧 철학적 사고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가볍지만 본질적인 주제를 던지며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도록 이끈다.
『우리는 왜 상상을 할까?』는 철학적?사회적 관점에서 상상의 본질을 탐구한다. 존재하지 않는 것, 이미 사라진 것,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것을 그려내는 인간의 능력, 바로 상상은 미래를 예측하고 예술을 창조하며 삶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다. 상상력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우리가 내일을 견디고 성장하게 하는 조건임을 일깨운다.
출판사 리뷰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다우리의 삶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하다. 그런 질문들의 답을 찾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배운 내용을 마냥 암기하거나, 주어진 삶을 그대로 살아가기만 해서는 해답을 알 수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적인 사고 능력이다.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세상과 사회 이슈를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도록 돕는다. 책에서 던지는 가볍지만 깊이 있는 주제들에 관해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의문을 가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관해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존재하지 않는 것, 이미 사라진 것,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것…….
그 모든 것은 상상에서 시작된다.상상은 종종 현실과 동떨어진 허황된 것으로 치부된다. 그러나 인간은 본질적으로 ‘상상하는 존재’이며, 그 힘으로 역사를 발전시켜 왔다.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는 일, 새로운 기술을 구상하는 일, 예술적 창조의 씨앗을 틔우는 일 모두 상상에서 출발한다. 심지어 일상적인 인간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도 상상력은 끊임없이 작동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또한 ‘존재하지 않았던 경험’을 미리 그려 보았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팬데믹 시기 많은 사람들이 아직 오지 않은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상상하며 버틸 수 있었던 것처럼, 상상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내일을 견디게 하는 동력이다.
만약 상상력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쁨을 누리고, 욕망을 간접적으로 실현하며, 감정과 느낌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까? 또 어떻게 인생의 선택을 조율하고, 상황을 예측하며, 더 나은 대응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 상상은 즐거움의 원천일 뿐 아니라 생존과 진보를 가능케 하는 조건이다.
《우리는 왜 상상을 할까?》는 철학적·사회적 시각에서 ‘상상 그 자체’를 탐구한다. 상상이 지닌 힘은 무엇이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할까? 이 책은 모든 발명과 창조, 실천의 뿌리가 되는 상상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우리가 잊고 지냈던 상상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렐리앙 로베르
중세와 르네상스 철학을 전문으로 하는 철학자이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산하 파리시테대학교의 SPHERE 연구소에서 연구 이사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 파리1대학(팡테옹 소르본)에서강의하고 있다. 철학사의 여러 연구서를 저술하여 특히 《지옥의 에피쿠로스: 중세의 이단, 무신론, 쾌락주의》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목차
◆ 상상은 우리를 현실로부터 멀어 지게 하는가?
◆ 상상력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가?
◆ 상상이 백일몽이나 환영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 상상 없는 사랑은 가능한가?
◆ 우리는 왜 상상의 세계를 창조하는가?
◆ 우리는 허구의 존재에게 실제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 우리는 왜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가?
◆ 상상력은 우리의 사회적, 정치적 삶을 구성하는가?
◆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상상력을 변화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