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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중심 고등 수학 (하) (2018년)
미래엔 /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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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청소년 학습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개념 학습과 유형 학습의 균형을 맞춘 필요충분한 교재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한 통합 기본서다. 교과서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주제별로 개념과 유형을 필요충분하게 담았으며, 개념과 유형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체득하도록 개념과 유형을 짜임새 있게 담았다. 풀이를 보는 구성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을 다지기 위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구성이다.Ⅰ 집합과 명제 01 집합의 뜻과 포함 관계 Lecture 01 / 집합의 뜻과 표현 Lecture 02 / 집합 사이의 포함 관계 Lecture 03 / 부분집합의 개수 중단원 연습문제 02 집합의 연산 Lecture 04 / 집합의 연산 Lecture 05 / 집합의 연산법칙 Lecture 06 / 집합의 원소의 개수 중단원 연습문제 03 명제 Lecture 07 / 명제와 진리집합 Lecture 08 / 명제의 참, 거짓 Lecture 09 / 명제의 역과 대우 Lecture 10 /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중단원 연습문제 04 절대부등식 Lecture 11 / 절대부등식 Lecture 12 / 절대부등식의 활용 중단원 연습문제 Ⅱ 함수 05 함수 Lecture 13 / 함수 Lecture 14 / 여러 가지 함수 중단원 연습문제 06 합성함수와 역함수 Lecture 15 / 합성함수 Lecture 16 / 역함수 중단원 연습문제 07 유리함수 Lecture 17 / 유리식 Lecture 18 / 유리함수 중단원 연습문제 08 무리함수 Lecture 19 / 무리식 Lecture 20 / 무리함수 중단원 연습문제 Ⅲ 경우의 수 09 경우의 수 Lecture 21 / 경우의 수 중단원 연습문제 10 순열 Lecture 22 / 순열 중단원 연습문제 11 조합 Lecture 23 / 조합 중단원 연습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책 소개 <수학중심>은 개념 학습과 유형 학습의 균형을 맞춘 필요충분한 교재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한 통합 기본서입니다. [ 교과서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주제별로 개념과 유형을 필요충분하게 담았습니다. ] [ 개념과 유형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체득하도록 개념과 유형을 짜임새 있게 담았습니다. ] [ 풀이를 보는 구성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을 다지기 위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구성입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1) 주제별(Lecture별) 6~10쪽의 간결한 구성으로,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알찬 개념 학습과 다양한 유형 학습으로 균형 잡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3) 세밀하게 유형을 분류하고, 변형 유제를 강화하여 체계적으로 유형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4) 시험에서 출제율이 높은 유형을 선별하여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STEP 1 주제별 개념 완전 학습 [ 개념 ] - 교과서 개념을 주제별로 세분화하고,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그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익힘 ] - 기본 개념과 공식을 이용하는 문제로, 개념을 적용하는 과정을 익히고 기본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STEP 2 주제별 유형 완전 학습 [ 유형 ] - 개념 학습에 꼭 필요한 유형뿐만아니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유형별로 대표 문제와 관련 유제를 모두 수록하여 유형별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STEP 3 수준별 유형 마무리 학습 [ 중단원 연습문제 ] - 앞에서 배운 유형들을 변형 또는 통합한 문제들로, 난이도 중~중상의 ‘STEP1 표준’과 중상~상의 ‘STEP2 실력’의 수준별 2단계로 구성하여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철학이 필요해!
픽(잇츠북) / 샤론 케이 (지은이), 박재현 (그림), 조연진 (옮긴이) / 2023.06.01
16,800원 ⟶ 15,120원(10% off)

픽(잇츠북)청소년 철학,종교샤론 케이 (지은이), 박재현 (그림), 조연진 (옮긴이)
10대를 위한 첫걸음 철학책이다. 형이상학, 인식론, 가치론 등 철학의 큰 갈래에 맞춰 실재, 자아, 자유, 믿음, 앎, 진실, 객관성, 윤리, 정의, 아름다움, 예술 등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어려운 사상이나 용어를 무작정 설명하지 않고, 우리 생활과 가까운 질문에서 시작하여 더욱 마음에 와닿고 오래 남는 철학 이야기다. 특히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시기의 청소년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13가지 질문에 대하여 한 번쯤 고민해 보면 좋다. 50여 명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다양한 생각의 예시를 통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나의 철학’과 지혜를 쌓아 가는 즐거운 경험을 해 보자.작가의 말 : 우리는 모두 철학자 들어가는 글 : 철학? 왜 철학을 해야 할까? 1부. 실제로 존재하는 것 1장. 무엇이 진짜일까? 2장.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 3장. 나는 누구일까? 4장. 나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까? 2부. 앎, 진실, 과학 5장. 안다는 게 무엇일까? 6장. 무엇이 진실을 만들까? 7장. 과학은 정말로 객관적일까? 3부. 바르고 아름다운 삶 8장. 좋은 삶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9장.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판단할까? 10장. 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빚지고 있을까? 11장. 무엇이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까? 12장. 아름다움이 무엇일까? 13장. 예술이 무엇일까? 마치는 생각 : 더 나은 우리가 되기 위한 지혜삶에 두루 보탬이 되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철학 더 나은 우리가 되기 위한 철학 10대를 위한 쓸모 많은 철학! 생각하는 힘을 길러 미래와 만날 준비를 하자! 철학의 쓸모① : 다양한 생각의 예시와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총 13가지 질문에 대한 50여 명 철학자의 다양한 답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의 질문에 4~6명의 철학자가 저마다 다른 답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철학 교과서와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력을 가졌습니다. 우리 삶과 가까운 질문을 던지고 그와 관련된 철학자들의 생각을 촘촘히 엮어, 철학의 핵심 주제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철학자가 등장합니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마르크스나 톨스토이처럼 익숙한 이름도 있지만 윌리엄 제임스나 아인 랜드, 조지 산타야나처럼 조금 낯선 이름도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자주 다루는 칸트, 루소, 홉스 등도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수준이 꽤 높은 편이라 철학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 독자가 읽어도 무방할 정도지만, 호흡이 길지 않지 않아서 청소년이 읽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두세 페이지 남짓한 분량의 글에 철학사에서 중요한 생각의 핵심을 설명하고 왜 그런 생각이 나오게 되었는지, 누구의 생각과 반대 지점에 있는지까지 이야기해 줍니다. 이 책 한 권이면 꽤 많은 철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시작으로 관심 있는 생각에 대해서 더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살다 보면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벅찬 순간이 생깁니다. 철학이 좋은 것은, 우리가 고민하는 것에 대하여 먼저 고민했던 사람들의 생각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철학자들은 훌륭한 생각의 예시를 다양하게 보여 줍니다. 이러한 다양한 예시는 우리 생각을 더 넓고 깊게 만들고, 다양성이 중요한 지금 시대에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것입니다. 철학의 쓸모② : 논리력, 사고력, 문해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 준다 이 책은 생각에 생각을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철학자의 생각을 앞선 생각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재미를 충분히 느끼려면 먼저 생각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잘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단번에 그렇게 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철학이란 학문의 본질입니다. 철학은 생각에 생각을 쌓아 가는 학문이지, 빠른 결론을 내리는 학문이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청소년에게 철학을 권합니다. 차분히 거듭 읽어 나가는 가운데 문해력과 논리력이 높아지며, 학습과 직결되는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력도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책에 나온 철학자들의 생각을 읽다 보면 지금 우리의 시각에서 어리석어 보이는 것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철학자의 생각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 왜 지금은 이 생각이 맞지 않게 여겨질까? 내 생각은 누구와 비슷할까?’ 이런 질문도 던지게 됩니다. 수동적인 독서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독서로 성큼 올라서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독서는 스스로 답을 해 보는 훈련이 됩니다. 철학은 느리더라도 그 과정을 차분히 통과하면 부쩍 생각을 자라게 해 주는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이 책이 ‘철학’ 하는 즐거움에 한 걸음 다가서게 해 줄 것입니다. 철학의 쓸모③ : 더 나은 우리, 미래, 삶을 위한 자양분이 된다 철학이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생활과 멀게 여겨져서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철학은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기보다는 본질적인 문제, 즉 진지하며 때론 무겁게 느껴지는 내용을 다룹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게 때문에 철학과 만나야 합니다. 정체성을 확립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잘 하지 않지만 한 번쯤은 던져 보아야 하는 질문들, ‘나는 누구인가? 옳고 그름을 어떻게 판단하는가? 나는 자유로운가? 좋은 삶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안다는 게 무엇인가?’ 이런 생각은 나란 사람에 대하여, 또 나의 삶에 대하여 깊게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국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몸의 성장만큼 마음과 생각의 성장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철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하여 청소년의 정신적인 성숙을 돕습니다. 이 책이 독자로 하여금 바로 눈앞의 문제뿐 아니라 아직 보이지 않는 먼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할 것입니다.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 공부를 왜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싶은 청소년에게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우리는 철학을 통하여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고, 함께 진실을 추구해 나가는 단단한 토대를 이룰 수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은 중요해요. 결국 ‘내가 어떤 삶을 선택할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이임하의 여성사 특강
철수와영희 / 이임하 (지은이) / 2018.04.25
13,000원 ⟶ 11,700원(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역사,인물이임하 (지은이)
10대를 위한 인문학 특강 시리즈 3권. 고대부터 현대까지 혐오, 문명, 정치, 결혼, 전쟁, 호명, 규범, 운동, 노동 등 9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사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거나 빠져있는 여성들의 역사를 청소년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우리 역사가 남성 중심의 반쪽짜리 역사이기에,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역사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 차별, 여성 혐오 등 잘못된 여성관과 가부장적 남성관이 그동안 여성의 역사를 외면해온 결과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런 현실은 다양한 여성들의 경험과 삶을 배제하는 태도가 짙게 배어 있는 반쪽짜리 역사를 배워온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여성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반쪽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를 알게 된다면 ‘차이’가 ‘차별’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여성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으며,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다.머리말 여성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1강. 혐오: 여성 혐오는 언제부터 일어났는가? 상처 주는 말과 여성 혐오│못된 걸, 신여성│아프레 걸│자유부인이라 부르기 2강. 문명: 농업신은 왜 여성신이 많은가? 기우제와 묘 파헤치기│신석기 혁명의 주체들│농업신과 산신│건국신화의 여성들과 여제사장 3강. 정치: ‘망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란 뜻은? 덕만과 승만은 참 임금이 아니었다?│아버지 진평왕과 다른 통치술을 발휘한 선덕여왕│통일의 기반을 다진 진덕여왕│선덕여왕을 따라 혼란을 수습하려던 진성여왕│7세기, 동아시아 여왕들의 통치술 4강. 결혼과 가족: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삶이 달라진 때는 언제인가? 16세기, 신인선과 허초희의 갈림길│처가살이혼과 시집살이혼│부계 직계 가족제도│남편이 죽어 혼자된 여성은 재혼할 수 없다 5강. 전쟁과 재건: ‘환향녀’는 어떻게 ‘화냥년’이 되었는가?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들│전후 규범 세우기와 열녀│일제의 여성 노동력 동원과 일본군‘위안부’│기지촌 여성들│‘위안부’라는 말과 한국 사회 6강. 호명: 일제강점기에는 왜 ‘성녀’라는 이름이 많은가? 박에스터·신마리아·김배세, 우리는 자매│부녀(婦女)인가, 여성(女性)인가│여권통문과 교육│학교에 부는 치맛바람│3·8세계 여성의 날 7강. 규범: 금기를 넘어선다는 것은? 전근대 사랑의 조건│자유연애와 자유결혼│팔을 구부리기만 하면 솔기가 터지고│대한민국 헌법 제8조와 가족법 8강. 운동: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을까? 여성들의 3·1운동│조선 자매들아 단결하자│여성들, 거리로 쏟아져 나오다│일상의 ‘당연함’을 거부하기 9강. 노동: 여성들은 단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식모살이와 가사노동│상업과 서비스업│공장노동자│전문직과 공무원│사무직 노동자│도시 빈민과 농촌의 여성 노동 참고한 곳여성사를 통해 배우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치 혐오, 문명, 정치, 결혼, 전쟁, 호명, 규범, 운동, 노동으로 풀어낸 한국 여성사 여성 혐오는 언제부터 일어났는가? ‘환향녀’는 어떻게 ‘화냥년’이 되었는가?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을까? 일제강점기에는 왜 ‘마리아’, ‘에스터’라는 이름이 많은가?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혐오, 문명, 정치, 결혼, 전쟁, 호명, 규범, 운동, 노동 등 9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사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거나 빠져있는 여성들의 역사를 청소년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우리 역사가 남성 중심의 반쪽짜리 역사이기에,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역사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역사에서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도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여성들의 역사가 망각되거나 왜곡되어 있으며, 남성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로 선택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 차별, 여성 혐오 등 잘못된 여성관과 가부장적 남성관이 그동안 여성의 역사를 외면해온 결과라고 지적한다. 한국 사회에서 ‘○○녀’라는 표현은 여성 일반에 대한 공격으로 퍼지곤 하는데, 이렇게 여성을 허영과 사치의 상징으로 야유하는 방식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다양한 여성들의 경험과 삶을 배제하는 태도가 짙게 배어 있는 반쪽짜리 역사를 배워온 결과라고 말한다. 이 책은 여성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반쪽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를 알게 된다면 ‘차이’가 ‘차별’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여성들의 역사를 보면 오늘날 우리가 자연스러운 관행과 풍습으로 여기는 많은 일들이 조선 후기 이후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나타난 것이고, 결코 자연스럽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려시대에는 오늘날과 달리 처갓집에 사는 처가살이혼이 자연스러웠으며, 남녀구분 없이 재산을 골고루 상속했다. 제사 역시 아들딸 구분 없이 돌아가면서 지냈다. 그리고 여성 혐오는 언제부터 일어났는지,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는지, 일제강점기에는 왜 ‘마리아’, ‘에스터’라는 이름이 많은지 등 역사 속에서 여성과 관련해 새롭게 생각해 봐야할 점을 알려준다. 이 책에 담긴 여성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으며,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례 2018년 4월 20일자 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 2018년 4월 21일자 기사 바로가기 ☞ 뉴시스 2018년 4월 20일자 기사 바로가기 ☞ 중도일보 2018년 4월 27일자 기사 바로가기 ☞ 위클리서울 2018년 4월 19일자 기사 바로가기 ☞ 매일경제 2018년 4월 21일자 기사 바로가기 고대 여성들에게 절개는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지키는 것이지 남편이 죽은 뒤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고려시대에도 여성의 재혼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성종 비 문덕왕후 유씨는 처음에는 종실 홍덕원군과 결혼했지만 과부가 되자 성종과 결혼했습니다. 일본군‘위안부’는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90년에 이르러서야 여성 단체들이 일본군‘위안부’의 역사를 사람들에게 알렸지요. 그래도 김학순 할머니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도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는 자신이 일본군‘위안부’였었다고 처음으로 말했습니다. 그 뒤부터 많은 여성들이 일본군‘위안부’였음을 말했고, 우리는 비로소 뒤늦게나마 그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 마케팅이 뭐예요?
예문당 / 심윤섭 지음 / 2014.11.25
12,000원 ⟶ 10,800원(10% off)

예문당청소년 정치,경제심윤섭 지음
마케팅의 기본 원리와 더불어 청소년에게 필요한 몇 가지 특별한 지혜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먼저,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성숙한 안목을 갖게 한다. 늘 우리 곁에 있고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마케팅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보다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세상을 보는 안목과 넒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로는, 소비의 주인이 되어 인생의 중심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한다. 끊임없는 마케팅의 유혹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게 도와줌으로써, 소비의 노예가 아닌 소비의 주인이 되도록 해줄 것이다. 셋째는, 마케팅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큰 성장을 이루게 한다. 마케팅의 원리를 나에게 적용해 봄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장점을 강화시켜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들어가는 말 - 아무리 꼭꼭 숨어도 마케팅은 늘 우리 곁에 있다 1장 _ 마케팅 이해하기 마케팅 없이는 아무것도 팔 수 없다고요? 마케팅의 정의와 중요성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가 궁금해요 마케팅의 목적 마케팅의 첫 단추는 눈치 보기 시장조사와 기회포착 나누고, 정하고, 인식시키기 STP 전략 - 누구를 공략할 것인가? 커피믹스는 알아도 마케팅 믹스는 처음 들어봐요 마케팅의 핵심요소 4P 2장 _ 마케팅과 인간의 심리 사람은 필요한 것보다 원하는 것을 사는 존재다 소비의 심리학 합리적인 소비란 없다. 합리화하는 소비만 있을 뿐 구매정당화의 심리 “이제 곧 마감”이라는 말 한마디에 왜 판단력이 흐려질까? 설득의 법칙 줄 서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기대심리와 소비 햄버거 가게의 음악은 왜 빠르고 시끄러울까? 소비자의 행동 유도 가수 ‘싸이(Psy)’가 좋으면 삼성과 현대자동차도 좋다 대중문화와 마케팅 3장 _ 마케팅과 제품(Product)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채워주는 제품이 짱이다 고객 니즈와 제품 특징이 없는 제품은 사람들이 기억해 주지 않는다 제품 차별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시장 적합성 평범한 제품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브랜드’ 제품과 브랜드 이왕이면 다홍치마, 우리는 멋진 디자인의 제품을 원한다 제품과 디자인 4장 _ 마케팅과 가격(Price) 가격이 싸다고 마케팅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가격정책 ① 가격이 비싸다고 마케팅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 가격정책 ② 10원 단위로 끝나는 제품이 더 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가격에 대한 심리 더 싼 물건을 사기 위해 사람들은 목숨을 건다 미국의 마트끼리 서로 가격전쟁을 선포하면 정말 소비자가 이득일까? 바겐세일의 진실 5장 _ 마케팅과 유통(Place) 삼각 김밥과 컵라면이 생각날 때면 편의점으로 가게 된다 유통과 마케팅 유통단계를 줄이면 한우도 돼지고기 값에 먹을 수 있을까? 유통경로와 필요성 직거래는 다 좋고, 중간상은 다 나쁘다? 직접유통경로와 간접유통경로 네모난 강철박스 컨테이너가 세상을 바꾸다 유통의 힘과 중요성 이제 인터넷, 스마트폰, 지하철역에서도 구매한다 온라인 유통의 성장 6장 _ 마케팅과 촉진(Promotion) 반복해서 보면 자꾸 따라하게 되고 좋아진다 광고의 힘 김연아 언니가 나오면 왠지 사고 싶다 스타 마케팅과 광고효과 신문기사를 보고 그 가게에 꼭 가야겠다고 결심하다 홍보 나도 모르게 쿠폰을 모으고 포인트에 집착한다 판매촉진 판매원과 대화를 나누면 물건을 살 확률이 높아진다 인적판매 7장 _ 내 몸을 감싸고 있는 마케팅 성공사례 포스트잇 접착제는 꼭 잘 붙어야만 할까? 프링글스 독특한 포장으로 특별한 감자 칩이 되다 초코파이 중국에서만 1년에 50억 개가 팔리는 파이 게토레이 미식축구팀을 우승으로 이끈 음료수 노스페이스 중고등학생의 교복이 된 사연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위해 마케팅 활용하기 나오는 말 - 지금 이 글을 마주하고 있을 소중한 청소년 여러분에아빠가 들려주는 10대를 위한 마케팅 이야기 요즘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흔히 볼 수 있다. 인터넷과 텔레비전에는 10대 청소년들을 자극하는 수많은 광고들로 가득 차 있으며, 길거리에는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을 노리는 유혹들로 가득하다. 그만큼 청소년들의 구매파워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지만, 정작 커진 수요와 마케팅에 비해 올바른 소비를 하는 청소년들은 만나기가 쉽지 않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요구하는 것에 길들여져 효율적인 소비가 무엇인지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마케팅에 대해 배우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제대로 된 소비활동을 할 수 없다. 우리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마케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 필요한 이유다. 책 속에 나오는 아빠의 이야기를 즐겁게 따라가다 보면 분명 제대로 된 마케팅에 눈을 뜬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꼭꼭 숨어도 마케팅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우리는 자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을 마케팅과 함께 하고 있다. 아무리 나 스스로 원하는 물건을 필요에 의해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물건 중 단 한 가지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은 마케팅의 효과임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TV나 라디오 광고에 나오는 중독성 있는 노래를 따라하거나 예능에 나오는 아이돌이 입고 있는 옷을 꼼꼼히 보며 인터넷으로 제품에 대해 검색해보는 자체가 모두 마케팅이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은 마케팅과 연관이 깊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사용하는 치약에서부터 저녁에 머리 감을 때 쓰는 샴푸까지, 등교할 때 신고 나가는 신발에서 무심코 들러서 사 먹는 편의점의 삼각 김밥과 음료수까지 모두 마케팅이 들어 있다. 우리가 아무리 꼭꼭 숨고 피하려 해도 마케팅은 늘 우리 곁을 떠날 줄 모른다. 마케팅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더 효과적이다. 청소년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자신들의 상품을 두고 쉴 새 없이 아이들을 설득하고 유혹하며, 청소년들도 광고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멋진 아이돌을 흉내 내는데 열중하게 된다. 어른들보다 더 쉽게 아무런 여과 없이 마케팅을 받아들이고 제품을 구매하려는 욕구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반드시 사려는 마음을 이기지 못해 결국 부모님에게 떼를 쓰는데 급급해지지만, 그렇게 해서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 해도 그 기분이 생각만큼 오래 가지는 않는다. 신제품은 계속 나오고 있고, 마케팅은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을 이미 유행이 지난 옛날 것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알아야 소비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마케팅은 단순히 물건을 팔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경영학과 심리학이 만나는 아주 매력적인 분야다. 마케팅은 사람들의 마음을 판매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나아가서는 제품에 열광하도록 하며, 눈에 아른거리고 사고 싶어 견딜 수 없도록 만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그 제품을 선택하게 만든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청소년 시기에 마케팅에 대해 배워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기도 하지만 올바른 생활을 위해서도 마케팅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고 교과서처럼 어렵게 배우는 것은 실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예시를 통해 마케팅에 대해 이해하고 마케팅의 원리를 각자의 삶에 적용해야 비로소 진짜 마케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마케팅의 기본 원리와 더불어 청소년에게 필요한 몇 가지 특별한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다. 첫째,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성숙한 안목을 갖게 한다. 늘 우리 곁에 있고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마케팅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보다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세상을 보는 안목과 넒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소비의 주인이 되어 인생의 중심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한다. 끊임없는 마케팅의 유혹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게 도와줌으로써, 소비의 노예가 아닌 소비의 주인이 되도록 해줄 것이다. 셋째, 마케팅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큰 성장을 이루게 한다. 마케팅의 원리를 나에게 적용해 봄으로써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장점을 강화시켜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아빠: 그랬구나! 이제야 알겠다. 아빠가 보기에 수영이는 마케팅을 참 잘하는 아이인 것 같아.미래: 마케팅이요? 아빠, 마케팅이 뭐예요?아빠: 마케팅이란 ‘물건이나 서비스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옮겨가도록 돕는 모든 활동’을 말한단다. 쉽게 말해서 고객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활동을 말하지.미래: 그러니까 수영이가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노란색 팻말을 만들고, 가격표를 놓은 모든 것이 마케팅이었네요.아빠: 그래. 수영이는 마케팅을 참 잘했고, 그래서 판매도 훨씬 좋았던 거야.미래: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수영이보다 판매가 힘들었던 이유가 있었네요. 수영이는 마케팅을 했고, 저는 전혀 안 한 거군요.아빠: 그렇지. 마케팅 없이는 아무것도 팔 수 없단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사람들이 그 물건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팔 수 없기 때문이지. 아빠: 우선 10대가 좋아할 만한 예쁜 디자인에 여드름을 예방해주는 제품(Product)이면서, 가격(Price)은 청소년의 지갑이 두둑하지 않은 것을 고려해 1만 원 안쪽이구나. 이건 어디서 샀니?미래: 엄마랑 마트에 갔다가 스킨을 사면 로션도 같이 준다는 소리에 마트에서 바로 샀어요. 그리고 이 제품은 마트나 편의점 그리고 약국에서만 팔고 화장품 매장에서는 안 팔아요.아빠: 아빠 생각에는 네 또래의 청소년들이 화장품 매장보다는 마트나 편의점을 더 자주 이용하니까 그런 유통(Place) 전략을 쓴 것 같구나.미래: 화장품 가게에서 팔지 않는 이유가 있었군요. 저도 왠지 아직은 화장품 가게에 가는 것이 좀 꺼려졌거든요.아빠: 그리고 스킨을 사면 로션을 주는 할인행사가 있었다고?미래: 예, 지난 일요일에 했는데 완전 대박이었죠.아빠: 평일에는 수업 때문에 학생들이 마트에 가기 어렵지만 주말에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마트에 갈 수 있으니까 그날 스킨을 사면 로션을 주는 촉진(Promotion) 전략을 실시했구나. 이처럼 미래가 쓰는 스킨과 로션도 마케팅 믹스를 잘한 제품이었어. 아빠: 그런데 아주 좋은 품질의 베이컨을 파키스탄이나 쿠웨이트에서 판매한다면 어떻게 될까?미래: 차별화된 품질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억해주고, 마케팅도 판매도 쑥쑥 잘될 것 같은데요.아빠: 아니! 그 회사는 단 한 개의 베이컨도 팔지 못해. 게다가 추방되거나 아예 처음부터 발도 들여 놓지 못할 수도 있고 심하면 교도소에 가게 될 지도 모른단다.미래: 아니 왜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죄가 되나요?아빠: 왜냐하면 파키스탄이나 쿠웨이트는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여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이지.미래: 정말요? 거기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역사가 기억하는 세계 100대 제왕
꾸벅 / 통지아위 지음, 정우석 옮김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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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청소년 인문,사회통지아위 지음, 정우석 옮김
역사가 기억하는 시리즈 '세계 100대 제왕' 편. 피라미드 아래의 메네스.갠지스 강 유역의 아소카왕, 몽골초원의 칭기즈칸,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유역을 통일한 사르곤, 로마제국을 세운 카이사르, 알프스 산을 건넌 나폴레옹 등 갠지스 강의 모래처럼 많은 역사적 인물 가운데 100명의 제왕을 선택하여 각 문명 체계의 건립과 교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한순간 빛난 고대 이집트 문명부터 유구한 중화의 역사까지, 기원전 삼천 년경의 메네스부터 20세기의 이븐 사우드까지 각 문명의 찬란함과 암울한 문명교체기를 전면에 펼쳐 보인다. 정복전쟁, 반복되는 흥망성쇠, 문화변천의 인류 역사를 전개하여 독자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 인물을 이해하는 것을 도우며 역사를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메네스 사르곤 함무라비 투트모시스 3세 다윗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 키루스대왕 다리우스 1세 찬드라굽타 알렉산더 대왕 진시황 아소카 왕 한니발 바르카 한무제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카니슈카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 대제 샤푸르 2세 사무드라 굽타 에자나 테오도시우스 1세 알라리크 1세 아틸라 클로비스 유스티니아누스 1세 수문제 스이코 천황 우마르 1세 하르샤바르다나 당태종 이세민 무아위야 무측천 레오3세 알 만수르 피핀 3세 샤를마뉴 대제 앨프레드 대왕 조광윤 산초 가르세스 3세 하랄 1세 시메온 1세 오토 대제 미에슈코 1세 바실리우스 2세 이슈트반 1세 윌리엄 1세 우르바노 2세 살라딘 인노첸시오 3세 칭기즈칸 필리프 2세 루이 9세 쿠빌라이 칸 에드워드 1세 오스만 1세 람세스 2세 루이 1세 이성계 티무르 요가일라 카를 4세 주앙 1세 샤를 7세 이반 3세 이사벨 1세 바부르 쉴레이만 대제 헨리 8세 카를로스 1세 이반 4세 엘리자베스 1세 빌럼 1세 악바르 대제 앙리 4세 아바스 1세 구스타브 2세 아돌프 루이 14세 빌럼 3세 강희 표트르 1세 프란츠 1세 프리드리히 대왕 마리아 테레지아 예카테리나 2세 무함마드 알리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알렉산드르 1세 빌헬름 1세 알렉산드르 2세 빅토리아 레오폴드 2세 출라롱콘 국왕 메이지 천황 빌헬미나 이븐 사우드역사라는 막이 내리지 않는 연극에서 제왕은 과거 오천 년간 유일한 주인공이었다. 피라미드 아래의 메네스, 갠지스 강 유역의 아소카왕, 몽골초원의 칭기즈칸…. 이들은 인류 문명사상 불후의 영웅들이다. 역사는 또한 끝나지 않는 장기판이고 제왕은 인류 역사상 독특한 집권자이다.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유역을 통일한 사르곤, 로마제국을 세운 카이사르, 알프스 산을 건넌 나폴레옹…. 이들은 역사의 발전 과정에서 위대한 발걸음 소리를 남겼다. 이 책은 갠지스 강의 모래처럼 많은 역사적 인물 가운데 100명의 제왕을 선택하여 각 문명 체계의 건립과 교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정복전쟁, 반복되는 흥망성쇠, 문화변천의 인류 역사를 전개하여 독자들이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 인물을 이해하는 것을 도우며 역사를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영혼 깊은 곳에서 울리는 제왕의 목소리를 경청하다. 역사를 읽는 책 이 책은 100인의 제왕을 소재로 오천 년 인류문명사를 정리했다. 한순간 빛난 고대 이집트 문명부터 유구한 중화의 역사까지, 기원전 삼천 년경의 메네스부터 20세기의 이븐 사우드까지 각 문명의 찬란함과 암울한 문명교체기를 전면에 펼쳐 보인다. 그림을 읽는 책 종이의 가벼움으로 역사의 무게를 견디다. 500여 장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역사를 밝힌다. 참신하고 아름다운 설계, 시각적인 즐거움이 문자의 풍성함에 뒤지지 않는다. 사람을 읽는 책 제왕은 문명사의 독특한 풍경이다. 제왕의 이야기는 역사 발전의 축소판이다. 이 책은 전쟁의 참모습과 제왕의 슬기를 재현했다. 역사가 가져온 감동과 역량을 체험하며 고독한 영혼의 깊은 곳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중등 신문 읽기 2 : 사회 문화
가로책길 / 조찬영, 이지혜 (지은이) /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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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책길청소년 학습조찬영, 이지혜 (지은이)
수능에서 비문학 독해의 비중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요즘,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지식의 확장을 목표로 하였다. 신문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 서술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읽기 훈련을 강화하도록 하였고, 단순한 정보 습득,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추론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서론, 본론, 결론 형식으로 구조화해 서술해봄으로써 작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처럼 이 책은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대비 등 진로 준비에 필요한 독해, 작문,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학습 교재로 학업 성취와 진로 준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뉴스를 너머 미래 사회를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 1부. 사회 | 공존의 힘 - 세상을 바라보고 현명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1 연결의 단절 - 현대 사회의 고립과 외로움 2 청소년 노동과 아르바이트 문제 3 옴니보어 소비 - 현대 소비 트렌드의 진화 4 공공교통 활성화와 탄소 배출 저감의 필요성 5 페이스테크의 진화 - 윤리적 도전과 사회적 책임 6 스트리밍 시대의 저작권 문제 - 창작자와 소비자의 균형 찾기 7 장수 사회의 혁명 - 노인의 지혜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 8 메가시티 건설, 균형 발전의 해법인가? -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길 9 아보하 트렌드 - 새로운 삶의 방식 10 챌린지의 두 얼굴 - 디지털 문화 속 책임 있는 선택 11 디지털 격차가 만든 교육 불평등, 해법은? 12 젠더 평등 -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13 제로 웨이스트 사회 - 쓰레기 없는 꿈의 실현 14 소유에서 공유로, 소비 방식의 변화 15 데이터 프라이버시 -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권리와 책임 16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 직업은 어떻게 변할까? 17 가상 인간과 디지털 휴먼, 새로운 시대의 도래 18 시간을 거스르는 과학 - 노화 방지 기술의 혁신과 미래 2부. 예술 | 예술, 시대를 말하다 - 감성과 창조의 세계 1 거울 속으로 - 베르사유 궁전의 역사와 아름다움 2 BTS와 국악의 콜라보, 전통과 현대의 조화 3 스키모토 히로시 - 시간과 존재를 포착한 사진 예술의 경계 4 인체 해부학과 르네상스 화가들 - 예술과 과학의 융합 5 움직임의 마법 - 키네틱 아트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 6 예술과 인공지능, AI가 그린 그림은 예술일까? 7 우륵과 가야금 - 한국 전통 음악의 심장과 영혼 8 공공미술과 사회 변화 - 그래피티 예술, 도시를 바꾸다 9 신발이 걸린 나무 - 슈즈트리의 이야기 10 세계가 주목하는 K-예술 11 아악의 선율, 이왕직 아악부의 문화유산 12 문학은 종합예술이다 13 빛나는 피라미드 - 고대 이집트의 우주와 영혼을 담은 신성함 14 유미주의 15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아십니까? 16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화 - 판소리와 힙합의 조화 17 탈의 마법 - 한국 전통의 춤과 이야기 18 현대 미술이 난해한 이유 정답 및 해설반드시 알아야 할 수능 필독 비문학 독해만 뽑았다! 읽기만 해도 상위 1%, 수능 1등급이 잡힌다. 풍부하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지닌 공교육 교사와 독서·논술·신문 교육 콘텐츠 사교육 전문가의 만남, 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비문학 독서 논술 수능에서 비문학 독해의 비중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요즘,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지식의 확장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신문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 서술하면서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읽기 훈련을 강화하도록 하였고, 단순한 정보 습득,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추론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서론, 본론, 결론 형식으로 구조화해 서술해봄으로써 작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 대비 등 진로 준비에 필요한 독해, 작문,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학습 교재로 학업 성취와 진로 준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1% 국어 영재의 선택 “수능 · 논술 · 내신 비문학 만점왕이 되고 싶으면 이 책으로 꼭 시작하세요!” 『중등 신문 읽기』의 특징 ‘사진과 도표’를 곳곳에 삽입해 신문 기사라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에 시각적 재미와 흥미를 더했습니다. ‘어휘 뜻풀이’를 통해 학생들이 무리 없이 신문 기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한 걸음 더 깊이 생각해보기’를 통해 주제를 심화·확장하고, 기사의 핵심을 ‘요약·정리’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객관식 문제’를 통해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서술형 문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며 작문 실력을 향상하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주어진 ‘논제에 찬반 의견을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비판적, 논리적 사고를 강화하도록 하였습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5
C&A에듀 /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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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청소년 문학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현행 중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그 작품들을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1. 오상원 〈유예〉 | 황순원 〈너와 나만의 시간〉 | 이호철 〈나상〉 2. 이범선 〈오발탄〉 | 손창섭 〈잉여 인간〉 | 서영은 〈사막을 건너는 법〉 3.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 이호철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 | 최인호 〈타인의 방〉 4. 임철우 〈사평역〉 | 황석영 〈삼포 가는 길〉 | 김승옥 〈무진 기행〉1. 2015 교육 과정을 반영한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총망라했습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5권에서는 현행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그 작품들을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1부 ‘전쟁 문학, 비극 속 인간을 그리다’에서는 전쟁의 비극성을 살피고 전쟁에서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며, 2부 ‘전후(戰後), 살아남은 자의 삶’에서는 전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살펴보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와 이를 위해 필요한 자세를 생각해 봅니다. 또 3부 ‘산업화 시대 1 : 이름 없는 사람들’에서는 1960년대 한국 사회상을 통해 다양한 소외 양상을 살피고, 현대 사회에서의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고찰해 봅니다. 나아가 4부 ‘산업화 시대 2 : 길 위의 사람들’에서는 산업화 시대의 사회 현상을 살펴 그 흐름 속에서 개인의 삶을 조명하고, 산업화로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가치관을 비판적으로 살펴 어떤 삶과 가치를 지향할지 생각해 봅니다. 2. 작품 전문(全文)을 그대로 수록하여 소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게 했습니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3.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함께 엮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입장에서 또는 작중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감상을 통해 ‘생각하는 즐거움’,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등 살아 있는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주제별로 마련된 토의·토론 문제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면서 소통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문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일선 교사들의 평가 -. “주제 학습에 최적한 작품을 선정하였을 뿐 아니라 그를 잘 구현하는 문제를 제시하였다.” -. “지필 평가, 특히 서답형 문제 대비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 “소설 작품과 다른 교과의 관련 내용을 연결시켜 통합교과적 측면에서 논술을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가지도록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대수능평가원모의고사 기출 문제, 대학 논술 문제를 응용하여 제시하고 있는 점은 매우 적절한 구성이다.” -. “‘생각 펼치기’란 코너는 가장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 구성이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시리즈 소개 기획 의도 현대 사회는 날마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쌓이는 지식 정보화 시대입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필요한 능력은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판별해 내는 능력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습득한 지식을 재구조화하는 능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두 가지 능력은 요즘 교육의 화두인 창의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또한 이전에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지식과 정보를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하는 것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습득한 지식을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식이 개인에 의해 창조되고, 구성되고, 재조직될 때 비로소 지식으로서 의미가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학생이 지식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존중해 주어야 하고, 그러려면 지식과 정보를 온전히 학생 자신의 것으로 표현하는 서술형·논술형 시험이 적합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답하기 위해 씨앤에이논술연구팀이 기획한 것이 바로 《교과서 소설 다보기》입니다.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엄선하여, 중·고등학생들이 우리 문학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며 감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끄덕끄덕 세계사 2 : 중세에서 근대로
아카넷주니어 / 서경석 지음 /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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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넷주니어청소년 역사,인물서경석 지음
중학교 역사 교육 과정을 기본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제대로 짚을 수 있도록 주와 부를 가린 후, 기본 개념과 원리를 꼼꼼히 짚어나간다. 교과서의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술술 풀어놓아 끄덕끄덕하며 이야기에 빠져들고, 다 읽고 난 뒤에는 이야기들이 하나의 실로 잘 꿰어져 착착 정리되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2권은 서유럽을 중심으로 중세와 근대로 넘어가는 세계사의 흐름을 잡는 한편, 중국사와 이슬람사를 보강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이 책에는 역사 유적과 유물, 주요한 사건이나 인물을 보여주는 회화 등 210컷의 그림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이 이미지들만 보아도 세계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옛사람들은 왜 이런 건물을 짓고 이런 유물을 남겼을까? 이 그림은 어떤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그려졌나? 어떤 관점이 그림에 반영되어 있나? 스스로 이런 질문거리를 찾아내어 답을 해보는 과정에서 역사적 상상력과 사고력도 향상될 것이다.지은이의 말 서유럽은 어떻게 세계사의 주역이 되었을까? 제1부 중세 세계의 전개 1 게르만 족의 대이동으로 로마 제국의 국경이 무너지다 훈 족의 침입으로 인한 대이동|훈 족 왕 아틸라|게르만 족에게 멸망한 서로마 제국|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로마 재건 사업|동로마 제국의 위기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2 이슬람 세계가 형성되다 무함마드의 종교 개혁 운동과 이슬람교|정통 칼리프 시대에서 우마이야 왕조로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3 프랑크 왕국이 서유럽 세계를 이루다 게르만 족 가운데 우세한 나라, 프랑크 왕국|이슬람 제국군과 프랑크 왕국군의 대결|서로마 제국 황제가 된 카롤루스 대제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4 중국 남북조와 수·당 시대, 동아시아 문화권이 형성되다 혼란의 시대, 위·진·남북조|중국을 다시 통일한 수나라|당나라의 기틀을 다진 태종 이세민|태평성대에서 내전의 나락으로|절도사 때문에 나라가 망하다|개방적이고 국제적인 당나라 문화|동아시아 문화권의 형성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5 이민족의 침입으로 유럽에 봉건 제도가 성립하다 마자르 족과 바이킹의 침입|침략자들의 위협이 만든 봉건 사회|가까이에서 지켜 주는 영주에게 충성|교황은 해, 황제는 달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6 경제 대국 송나라가 무너지고 몽골 족이 원나라를 세우다 5대 10국의 혼란을 끝장낸 조광윤|공물로 산 송나라의 평화|금나라와 남송의 대립|경제 성장으로 서민 문화가 발전한 송나라|세계 최대 유목 제국의 기틀을 닦은 칭기즈 칸|유럽을 뒤흔든 세계 정복의 말발굽 소리|몽골 제국의 중심인 원나라와 4한국|더욱 활발해진 동서 문화 교류|무너지는 원나라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7 농업 혁명으로 번영한 유럽, 십자군 전쟁에 나서다 유럽 사회에 변화의 물꼬를 튼 농업 혁명|농업 혁명에서 상업과 도시의 부활로|십자군 전쟁에 얽힌 인간들의 욕망|교황권이 무너지면서 대분열한 교회|중세 말기의 경제 위기와 흑사병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8 이슬람 세력이 세계로 퍼지다 이슬람교 세력을 넓힌 아바스 왕조|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 셀주크 튀르크|몽골 족의 일한국과 티무르 제국|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걸친 오스만 제국|인도에 확산된 이슬람교: 델리 술탄 국과 무굴 제국|이슬람교의 동남아시아 확산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9 명·청 제국과 함께 동아시아가 흔들리다 한족 문화를 부활시킨 명 태조 주원장|베이징으로 도읍을 옮긴 정복 군주 영락제|동아시아를 뒤흔든 임진왜란|중국을 다스린 만주족 왕조, 청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제2부 근대 사회로 가는 길 10 르네상스를 꽃피운 유럽, 동방을 찾아 나서다 국민 의식을 일깨운 백년 전쟁|이탈리아 자치 도시들의 성장|인간 중심의 학문·예술을 되살린 르네상스|신항로 개척과 대항해 시대 개막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11 종교 개혁이 일어나고 절대주의 왕정이 시작되다 종교 개혁의 전사: 위클리프와 후스|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잔인하고 처참한 종교 전쟁|국민 국가의 탄생과 절대주의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12 영국에서 최초의 시민 혁명이 일어나다 왕권은 신이 내린 것|청교도 혁명과 크롬웰의 독재|명예혁명과 내각 책임제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13 미국이 혁명을 통해 독립을 선언하다 북아메리카에 들어선 영국 식민지|영국 정부와 식민지 주민의 대립|보스턴 차 사건과 ‘참을 수 없는 법’|타오르는 독립 혁명의 불길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14 과학 혁명과 함께 계몽사상이 널리 퍼지다 중세 크리스트교 세계관을 깨부순 과학 혁명|시민 혁명을 이끈 새 사상, 계몽주의|중상주의 대 자유주의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 15 프랑스 혁명이 세계사를 뒤바꾸다 루이 16세의 삼부회 소집|혁명의 제1단계: 파리 시민의 항거|혁명의 제2단계: 국왕 처형에서 공포 정치까지|총재 정부와 나폴레옹의 등장|전쟁 영웅에서 황제로|대륙 봉쇄령과 나폴레옹의 몰락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끄덕끄덕 세계사 2』의 주요 내용과 특징 서유럽은 어떻게 세계사의 강자가 되었나? 서로마 제국 멸망 뒤 암흑의 시기를 보낸 서유럽이 최고의 과학 기술과 생산력을 자랑한 아시아를 제치고 근대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게 된 비밀은 무엇일까? |주요 내용| 서아시아에서 무함마드가 이슬람교를 창시한 뒤, 이슬람 제국은 북아프리카를 거쳐 서유럽을 향해 전진했다. 이를 막아낸 프랑크 왕국은 서유럽을 아우르는 제국을 건설하였고 이 시기 로마 가톨릭 교회와 교황의 권위는 황제와 국왕을 뛰어넘을 정도였다. 그러나 십자군 전쟁이 거듭됨에 따라 교황의 권위는 뿌리째 흔들렸고 유럽은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 대항해 시대로 변화의 물결을 계속 타 넘었다. 한편, 동아시아에서는 위·진·남북조의 혼란을 딛고 수와 당이 제국을 건설했다. 절도사들의 반란으로 당이 멸망한 뒤 송이 5대 10국의 분열을 수습했지만 이후 유목 제국의 침략을 받아 무너졌다. 유목 제국 가운데에서도 원은 동서를 아우르는 제국을 건설하고 동서 문화의 교류에 이바지하였다. 원이 멸망한 뒤 한족인 명이 뒤를 이었고 이후 임진왜란의 혼란을 틈타 만주족을 통일한 청이 중국을 차지하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발전시켰다. 유럽에서는 종교 개혁으로 교회의 힘이 약화되면서 절대 왕정이 이루어지고 국민 국가가 수립되었다. 영국의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 전쟁, 프랑스의 대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등과 함께 이성에 바탕을 둔 새로운 근대적 세계관이 널리 퍼졌다. |2권의 특징| 『끄덕끄덕 세계사 2 : 중세에서 근대로』의 주요 무대는 서유럽과 서아시아, 동아시아이다. 특히 게르만 족의 대이동으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세계사의 변방으로 전락했던 서유럽이 다른 문화권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사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루었다. 최근 역사 교과서는 전 세계의 역사를 고루 배운다는 취지하에 세계사를 문화권별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개별 문화권을 모두 공평하게 다루는 방식은 학생들이 역사의 흐름을 잡아내기 어렵다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런 문제의식에 따라 『끄덕끄덕 세계사 2』에서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중세와 근대로 넘어가는 세계사의 흐름을 잡는 한편, 중국사와 이슬람사를 보강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동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역사는 이 지역 사람들이 세계사에 강제 편입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3권에서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끄덕끄덕 세계사』 시리즈 소개 처음 세계사를 배우는 아이에게 역사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교양 시리즈 방대한 세계사의 흐름 속, 큰 줄기 따라 깨알 같은 이야기의 재미에 흠뻑 빠지다 보면 상상력과 사고력도 쑥쑥 자라는 책 역사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과목이다. 역사를 싫어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부담스러운 암기 과목으로만 여긴다는 것. 『끄덕끄덕 세계사』의 저자에 따르면 역사는 이야기이자 문학이다. 이야기 싫어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역사 교육에서 이야기는 빠지고 지식만 강조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야기를 통해 인류의 삶이 어떤 모습으로 흘러왔는지 차근차근 알아보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기보다 주요 사건 및 발생 연도, 의의 등을 기계적으로 외우는 것만이 역사 교육의 전부인 양 여겨지는 것이다. 『끄덕끄덕 세계사』는 역사에서 ‘이야기의 재미와 가치 되살리기’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는 단순히 이야기 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과는 다른 차원이다.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수많은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내고 그 이야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중학생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쓰였다. 중학교 역사 교육 과정을 기본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주와 부를 가린 후, 기본 개념과 원리를 꼼꼼히 짚어나간다. 교과서의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술술 풀어놓아 끄덕끄덕하며 이야기에 빠져들고, 다 읽고 난 뒤에는 이야기들이 하나의 실로 잘 꿰어져 착착 정리되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를 쭉 살펴보고자 하는 대학생이나 성인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이다.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1. 그림과 사진을 뜯어보며 역사의 디테일을 감상하고 스토리를 상상해보기 이 책에는 역사 유적과 유물, 주요한 사건이나 인물을 보여주는 회화 등 210컷의 그림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이 이미지들만 보아도 세계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옛사람들은 왜 이런 건물을 짓고 이런 유물을 남겼을까? 이 그림은 어떤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그려졌나? 어떤 관점이 그림에 반영되어 있나? 스스로 이런 질문거리를 찾아내어 답을 해보는 과정에서 역사적 상상력과 사고력도 향상될 것이다. 2. 김수박의 삽화로 장별 테마를 추론해보고 말풍선 바꿔보기 총 15개의 장으로 구성된 『끄덕끄덕 세계사 2』의 각 장 첫머리에는 김수박 만화가의 삽화가 실려 있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익살스러운 캐릭터에 재치 있는 말풍선이 곁들여진 삽화들이 미리 보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삽화를 통해 해당 주제의 내용을 추론해보거나 비워놓은 말풍선을 써보는 등의 활동을 역사 수업에서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3. 이야기의 흐름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 내 손으로 직접 그려 보기 마인드맵은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일정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하여 사고력, 창의력, 기억력을 높이는 기법이다. 최근에는 학교 현장에서도 이 마인드맵 기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각 장 마지막에 마인드맵을 수록하여 장별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참고삼아 자신이 직접 마인드맵을 작성해보자. 내용을 정리하는 데 유용할뿐더러 주요 개념과 주변적 요소를 구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한 지하세계와 소원수집가들
책담 / 재클린 웨스트 (지은이), 이원열 (옮긴이)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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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청소년 문학재클린 웨스트 (지은이), 이원열 (옮긴이)
미국 도서관협회 명예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새롭고 신비한 미스터리의 세계를 보여 준다. 청각 장애를 가진 소년 밴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멋진 판타지 모험을 통해 선과 악, 우정, 용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1 작은 일들/ 2 축축한 다람쥐/ 3 슈퍼 밴/ 4 뭔가 어두운 것/ 5 좀도둑/ 6 스파이 대 스파이/ 7 지하/ 8 수집품/ 9 심각한 실수/ 10 머리카락 공예품과 더 이상한 것들/ 11 우리가 널 찾으러 갈 것이다/ 12 뜻밖의 손님/ 13 뜻밖의 손님들이 더 있었다/ 14 새로운 반려동물/ 15 계획 변경/ 16 아래의 어둠으로/ 17 레이저/ 18 모든 토핑이 다 들어간 핫도그 피자/ 19 어둠 속의 발소리/ 20 그들이 오고 있다/ 21 꽉 붙들어/ 22 또 하나의 부러진 뼈/ 23 짐승/ 24 포식자들/ 25 추락/ 26 반갑지 않은 소원들/ 27 두 번째 기차/ 28 진퇴양난(그리고 척)가장 사소한 소원도 위험할 수 있다! 잘 살펴보세요. 잔디 속의 유리구슬이 보이나요? 손을 뻗고 있는 작은 우주인은? 하수구에 있는 낡은 열쇠는? 밴은 이런 온갖 것들을 다 알아차리지만, 밴을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밴은 신비로운 소녀와 은빛 다람쥐가 동전을 훔치려고 분수대의 뛰어드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이 밴을 봤다는 사실이죠. 갑자기 밴의 세계가 바뀝니다. 소원이 사실이 되는 세상, 밴의 작은 보물들처럼 소원을 수집할 수 있는 세상! 하지만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밴은 소녀 페블을 따라가서 소망으로 가득 찬 지하 세계와 그것들을 모으는 사람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좋은 소원조차도 뜻하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는 걸 곧 알게 됩니다. 이상한 코트를 입고 머리를 대충 묶은 소녀는 조금 달라 보였다. 밴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었다. 밴은 살금살금 다가갔다. 소녀는 분수 난간에 배를 깔고 팔다리를 쭉 뻗은 채 버둥거리고 있었다. 그 옆에 다람쥐가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밴은 소녀의 발에 닿지 않을 만큼만 다가갔다. 소녀는 더러운 분수 바닥을 휘저으며 바닥에 흩어진 더러운 동전들을 쓸어 모으는 중이었다.밴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목소리마저 작았다.“음…….”밴은 예의바르게 말했다.“그러면 안 될 텐데…….” 아빠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었던 밴은 머릿속으로만 아빠를 상상했다.“너희 아빠는 마법을 하는 사람이었단다.”밴이 아빠에 대해 물을 때마다 엄마는 이렇게 대답했다. 여러 해 동안 밴은 아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렸다. 상상 속 아빠는 긴 비단 망토를 두르고 반짝이는 실크 모자를 쓴 채 카드 마술을 하거나 연기와 함께 토끼를 사라지게 했다. 하지만 엄마의 말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 아빠의 직업은 무대 디자이너였고, 이름은 안토니오 필리페가우게스-가르시아였다. 조명과 천, 그림자와 드랑이아이스를 이용해 관객들이 헉하고 숨을 내쉬게 만드는 특수 효과를 연출했다. 아마 지금도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 무대배경을 그리고 있거나 신기한 무대 장치를 낚싯줄에 매달고 있을 게 분명했다. 밴은 자신이 아빠를 그리워한 적이 있는지조차 기억에 없었다.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
동아엠앤비 / 최배근 (지은이)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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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청소년 인문,사회최배근 (지은이)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집필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 첫 권으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면서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언론매체에 기고하는 최배근 교수가 집필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이 책은 최근 이슈가 되고 문제로 부상하는 세계화의 역사는 물론 세계화를 둘러싼 선진국과 신흥개발국 사이의 힘의 논리, 그리고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와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우주의, 인종주의 등 반세계화 운동과 세계국제기구들의 역할,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세계화를 위한 사회협동조합과 착한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다루고 있다.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시각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또한 책 말미에 이 책의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토론하거나 발표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 정리해 놓았다.들어가며 01장 세계화, 무엇이 문제인가 02장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신자유주의 03장 자유무역이 정말 가능할까? 04장 위기로 치닫는 금융의 세계화 05장 민주주의 사회에서 피어나는 전체주의 이데올로기 06장 세계화, 그 승자와 패자 07장 세계화 시대,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알아 두면 좋은 용어 참고문헌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하는 세계화 세계화에 기대했던 환상과 그 이면에 숨겨진 문제점을 파헤치고 미래 대안을 꿈꾸다!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는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집필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 첫 권으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면서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언론매체에 기고하는 최배근 교수가 집필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세계화 붐이 일던 초반에는 자본과 기술이 쉽게 이동하고 수출이 자유로워져서 국가 간 무역이 늘며 모든 사람들이 보다 잘살게 되고, 저소득 국가는 경제 성장이 빠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는 저성장과 실업 문제를 없애기는커녕 국가 간·개인 간의 빈부 격차를 확대시켰으며, 고용 불안과 실업률을 증가시키고, 문화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인권과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등장했다. 따라서 세계는 지금 반세계화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과연 세계화는 무엇이 문제이며 미래의 이상적인 세계화를 어떻게 하면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최근 이슈가 되고 문제로 부상하는 세계화의 역사는 물론 세계화를 둘러싼 선진국과 신흥개발국 사이의 힘의 논리, 그리고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와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우주의, 인종주의 등 반세계화 운동과 세계국제기구들의 역할,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세계화를 위한 사회협동조합과 착한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다루고 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 첫 권!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집필한 ‘청소년이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이다. 세계화, 미래 직업, 대체 에너지, 전염병, 과학수사, 환경호르몬, 지구온난화, 식량 문제, 국제 분쟁 등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이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한 문제들을 화두로 던지고 전문 집필진이 체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시각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또한 책 말미에 이 책의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토론하거나 발표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 정리해 놓았다. 세계화의 문제들,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는 전 세계에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세계화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많은 사람들에게 소규모의 반세계화 단체가 아닌 세계화를 끌던 영국이 나섰기 때문이다. 사실 세계화에 대한 반발은 이미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되어 왔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났던 반세계화 시위는 말할 것도 없고, 최근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이민자에 대한 불만 표출과 이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지지, 한미 FTA 재협상, NAFTA 재협상 방침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한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등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한다. 세계화는 각 나라 사이에 상품과 노동은 물론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투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더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세계화를 주장한 사람들은 이를 통해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투자자 모두가 생산성 향상과 수익 증대의 이익을 누릴 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와 세계 경제가 모두 더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으며 국민소득도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세계화가 오히려 소득불평등, 실업률 증가와 외환위기, 금융위기 같은 불안정만 더 강화시켰다고 주장한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 보도되는 여러 경제현상을 보면 세계화의 문제점이 더 크게 드러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소수의 신흥 개발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경제성장이 그 전보다 더 지체되고, 선진국 대부분에서 소득 불평등과 경제 불안정은 심화되어 나타났다. 그 결과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소득불평등 및 실업 증대와 관련이 있는 이민 문제와 인종 문제가 큰 사회적 갈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을 상품화하고 시장 논리를 적용하는 현상이 지구 전역으로 확산되며 초국적 기업들이 세계 전역에 있는 자원과 에너지를 채취하고 이를 이용한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해 유통 · 소비시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세계화 시대, 현명하게 살려면 자율민주주의를 어젠다로 하는 세계화가 진행되었을 때 우리는 신자유주의식 세계화로 인해 발생한 소득 불평등과 경제위기, 극우주의 등을 극복하고 비로소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세상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율민주주의의 경제적 쌍둥이인 공유 · 협력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 소수를 위한 부를 창출하는 연결 경제가 될 것인지, 아니면 생산성 향상의 열매를 사회 전체가 함께 공유할 연결 경제가 될 것인지는 민주주의 수준에 달려 있다. 실제로 애플의 앱스토어 사업이나 우버 및 에어비앤비는 물론이고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의 킨들 등 21세기 새로운 기술이 확산되면서 경쟁에 기초한 산업사회 모델은 공유와 협력에 기초한 사업 모델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그러나 연결 경제(네트워크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어야만 한다. 즉 교육이 창의성(비판적 사고)과 사회적 협력 혹은 사회적 기술 등의 역량을 기르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 문제를 찾아내고 다른 사람과 협력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때 4차 산업혁명에 따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공지능에 맞설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경제 논리에 휘말리지 않도록 소비자들은 착한 소비를 해나가고 지역마다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다국적기업에 대항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리랑 청소년판 12
해냄 /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 2015.06.15
11,000원 ⟶ 9,900원(10% off)

해냄청소년 문학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을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하였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작가의 말 36 승자와 패자|37 인간사냥|38 정복되지 않는 혼|39 학병의 파장|40 종군위안부들의 행로|41 해바라기 군상|42 당신은 아는가|43 하늘이여 하늘이여|44 거짓말의 현장|45 걸어서 반만 리|46 음모, 음모|47 패전의 길|48 아이누족의 온정|49 신새벽|50 허깨비군대|51 해방 그리고 비극 주요 인물 소개|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청소년들이여, 역사를 기억하자”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청소년판 출간! 광복 70주년 기념작 [출간 의의] 일제 강제 침탈 직전인 1904년부터 마침내 광복을 이룩한 1945년까지 한반도 전역과 일본, 하와이, 만주, 러시아 일대에서 일어난 우리 민족의 수난과 오욕과 투쟁을 그린 ‘민족의 역사 교과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청소년 주체성 확립의 길라잡이로 재탄생하다! “감히 민족 통일의 역사 위에서 식민지 시대의 민족 수난과 투쟁을 직시하고자 나는 『아리랑』을 쓰기 시작했다.” -조정래 ‘치욕스러운 역사일수록 똑똑하게 기억해야만 한다’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쓰여져 출간 후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1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7년, 1권 기준),『태백산맥』에 이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아리랑 청소년판』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 1895년 고종의 단발령 발표부터 토지조사사업으로 대표되는 농민 생존권의 위협, 백성의 안전을 도모해야 할 치안권과 경찰권 등 정부 기능을 일본에 빼앗기는 과정과 이후 일제에 의해 핍박받는 약 40년의 흐름이 10년 단위로 나뉘어 전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아, 한반도>에는 1895~1910년, <2부 민족혼>에는 1911~1920년, <3부 어둠의 산하>에는 1921~1933년, <제4부 동트는 광야>에는 1934~1945년의 이 땅의 역사가 ‘주요 인물 소개’와 함께 ‘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으로 부록에 정리되어 있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히 묘사된 이야기들은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소설적 재미뿐 아니라 학습적인 요소도 풍부하다. 광복 70주년, 과거사 청산 문제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은 100년 전 이 땅의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의 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줌과 동시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신을 고양시켜 줄 것이다. (주)해냄출판사는『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과 동시에 전국 중학생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문학과 역사를 두루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약사 1990년 12월 《한국일보》에 연재 시작 1994년 6월 1부 <아, 한반도>, 2부 <민족혼>, 3부 <어둠의 산하> 출간. 연재 중단 본격 집필 1995년 7월 총 2만 매의 대장정 끝내고 제12권을 출간함으로써 완간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력이 큰 책’ 3위 ― 《시사저널》 20대 남녀독자 294명이 뽑은 ‘가장 읽고 싶은 책’ 1위 ― 《도서신문》 사회 각 분야 전문가 47인이 뽑은 ‘올해의 좋은 책’ 1위 ― 《출판문화》 1996년 11월 단일 주제 비평서인 『아리랑 연구』가 조남현 외 11인의 집필로 출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와 『아리랑』 전12권 완역 출판 계약 체결. 프랑스에서 한국의 대하소설을 완역 계약한 것은 최초의 일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4위 ― 《조선일보》 1997년 전국 국문과 대학생 150명이 뽑은 ‘가장 좋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서울대학생 1천 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1998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에서 ‘Arirang:nos terres sont notre vie’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어판 『아리랑』 1부 3권 출간 서울대학 도서관 대출 1위 ― 《조선일보》 1999년 『태백산맥』과 나란히 ‘20세기 한국의 베스트셀러’로 선정 ― 《중앙일보》 출판인 50인이 뽑은 20세기 최고 작가 2위 ― 《세계일보》 2000년 9월 『아리랑』의 발원지 전라북도 김제에 시민의 이름으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를 벽골제 광장에 세움 소설 분야, 90년대의 책 ― 교보문고 2002년 5월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총 1천만 부 돌파 2003년 5월 전북 김제에 아리랑문학관 개관 : 2만 장 육필원고 탑 공개 프랑스어판 Arirang 전12권 완역 출간 2003년 8월 3부작 2,000쇄 돌파 및 양장본 출간 2004년 6월 프랑스에서 Arirang을 희곡화한 Jours de Col?re en Cor?e 출간 7월 한국어판 『분노의 세월』 출간 2005년 7월 ‘독자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조정래 작가 선정 ― 인터넷서점 yes24 8월 연극 [아리랑] 공연 ― 인천시립극단(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06년 8월 『아리랑』 역사자료 전시회 [징게 맹갱 외에밋들] 서울 개최(10월 아리랑문학관) 2007년 1월 『아리랑』 100쇄 출간 2015년 6월 『아리랑 청소년판』 출간, 7월 창작 뮤지컬 [아리랑] 공연 예정 [등장인물 소개] 감골댁 동학 농민군에 나갔다 돌아온 남편의 병수발로 빚더미에 앉은 후,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지 않으려면 큰딸 보름을 부자의 첩으로 빼앗겨야 하고, 딸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야 하는 막다른 형편에서 후자를 택하고 고통 받는다. 방영근 가족을 위해 20원에 하와이로 일하러 가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노예처럼 부려지는 청년이다. 고향에서 고생할 어머니와 동생들을 그리워하며 배삯을 다 갚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모진 노동을 참고 살아간다. 지삼출 방영근이 떠난 후에도 돈을 받지 못한 감골댁을 도우러 따라 나섰다가 대륙식민회사 장칠문을 들이받은 죄로 일본 경찰에 투옥된다. 아내 무주댁과 아이들 생각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철도 공사장 일꾼으로 잡혀 간다. 송수익 사랑방 모퉁이에 서당을 차려 동네 아이들을 가르쳤으나 일본이 정책을 바꾸어 그마저도 하지 못하고 뒤숭숭한 마음에 신문을 읽으며 세상의 변화를 살피던 중 나라를 빼앗긴 울분에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일본군의 포위망이 좁혀 오자 만주로 이동한다. 신세호 잃어버린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크지만, 직접 독립운동에는 나서지 못하는 양반으로 송수익과 친구이다. 집을 떠나 있는 친구를 대신해 그 집안을 보살피고, 독립운동을 후방에서 지원한다. 공허 의병 활동 중에 송수익을 만나 그의 손과 발이 되어 만주와 국내를 잇는 역할을 한다. 양반이면서도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송수익에 매료되어 존경한다. 양치성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구걸하다가 우체국장 하야가와의 눈에 띄어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정보 요원으로 일한다. 방수국 방영근, 방보름에 이은 감골댁의 셋째 딸. 수국 꽃처럼 복스럽고 우아한 데다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미모로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틈새 보이스
문학과지성사 / 황선미 지음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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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청소년 문학황선미 지음
문지 푸른 문학 시리즈. 2014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작가'이자,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동화와 소설을 넘나들며 어른과 아이 모두가 공감하는 작품을 써온 황선미 작가의 장편소설. 황선미 작가의 세번째 청소년소설로 작가 특유의 세심한 필치와 흡입력 있는 전개,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와 감동은 여전하면서도 한층 더 농익은 작품세계를 펼쳐 보인다. 전작인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에서 유년기의 자전적 체험을, <사라진 조각>에서 청소년의 집단 성폭행 문제를 다루었다면, 이 책 <틈새 보이스>에서는 '가정'과 '학교'라는 안전 울타리 밖으로 내쳐진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어른들의 제대로 된 보호와 보살핌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따스하고도 정교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진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틈새 독 먼지 꽃 화살 숨 작가의 말“친구잖아, 우리” 아직도 잘 모르겠다. 좋아하지 않아도 친구가 될 수 있는지.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황선미 작가의 최신작! 2014년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작가’이자,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동화와 소설을 넘나들며 어른과 아이 모두가 공감하는 작품을 써온 황선미 작가의 신작 『틈새 보이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황선미 작가의 세번째 청소년소설로 작가 특유의 세심한 필치와 흡입력 있는 전개,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깊이와 감동은 여전하면서도 한층 더 농익은 작품세계를 펼쳐 보인다. 전작인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에서 유년기의 자전적 체험을, 『사라진 조각』에서 청소년의 집단 성폭행 문제를 다루었다면, 이 책 『틈새 보이스』에서는 ‘가정’과 ‘학교’라는 안전 울타리 밖으로 내쳐진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어른들의 제대로 된 보호와 보살핌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따스하고도 정교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진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 속에는 마음의 상처와 비밀을 지닌 네 명의 소년이 등장한다. 학교도 사는 곳도 꿈도 성격도 가정환경도 제각각. “틈새. 우리 사이에는 그게 있다. 마치 이 분식집처럼. 우리가 모일 수 있는 공통점이란 시간뿐이었다. 6시에서 7시 사이.” 이들에게 공통점이라곤 그저 “시간뿐”이지만, 감당하기 버거운 문제를 홀로 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어딘지 닮은 구석이 있다. 불안한 속내를 감추기 위해 잔뜩 날이 선 모습도. 소년들은 ‘틈새’라고 부르는 분식집에서 우연히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나브로’ 친구가 되어간다. 소설은 친구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간직한 주인공 ‘무’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불안하고 서툴기 짝이 없는 ‘무’와 틈새 소년들의 이야기, 그리고 ‘무’의 과거를 둘러싼 의외의 인물과 여러 사건들이 맞물리며 흥미롭게 펼쳐지는 이 소설은,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가슴 먹먹한 감동을 자아낸다. 작가 특유의 절제되고 흡입력 있는 문장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내면의 상처를 지닌 소년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더 나은 미래로, 바깥세상으로 한 걸음 조심스레 내딛기 위해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견뎌내는 틈새 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 역시도 “기댈 데 없이 외로웠던 청소년기가 있었음”을 고백한다. 먼저 그 시기를 지나온 한 사람으로서 외롭고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을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각자의 몫으로 남은 상처를 안고도 우리는 살고 어울리고 때로는 사랑하면서 일치되었다가 거짓말처럼 어긋나 영원히 멀어지기도 한다.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니다. 그 간극에 남은 의미를 받아들인다면. 그 틈새의 관찰자가 되어 어른 못지않게 힘겨웠던 어떤 이들의 한때를 짐작해 보면서 나 역시 기댈 데 없이 외로웠던 청소년기가 있었음을 고백한다._「작가의 말」에서 틈새,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소년들의 아지트 소설의 주요 무대는 ‘틈새’라는, 큰 건물 틈 사이에 낀 좁고 허름한 분식집이다. 원래 이름은 ‘제일 분식’이지만 이곳을 찾는 소년들에겐 ‘틈새’로 통한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이해받지 못하는 이들은 부모의 간섭을 피해, 학교의 감시를 피해, 도망치고 싶은 현실의 문제를 피해 이곳에서 김밥 한 접시, 라면 한 그릇으로 마음의 허기를 채우며 잠시 숨을 돌린다. 자리가 없어 큰 원탁에 같이 앉게 된 우연으로 무와 윤, 도진, 기하는 아는 사이가 된다. 그런데 여기 모인 소년들은 하나같이 ‘평범’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과거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는 ‘무.’ 좋은 가정환경에서 부족할 것 없이 자랐지만 욕이 터지는 병(틱 장애) 때문에 입을 틀어막고 사는 윤. 째진 눈에 건방진 말투, 좋은 머리로 도통 뭘 하고 다니는지 알 수 없는 기하. 검정고시 학원에 다니면서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똑똑한 척 구는 도진. “어쩌다 이런 애들끼리 틈새에서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문제 있어 보이는 녀석들. ‘틈새’는 이처럼 ‘정상’ 혹은 ‘보통’이라고 통칭되는 주류의 범주에서 벗어나 있는 소년들의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이자,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기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장이란 아픈 과거와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 주인공 ‘김무’는 미혼모였던 엄마(김난희)에게 외면당하고 길거리를 떠돌다 엄마와 다시 같이 살게 된다. 재주 많으라고 붙여준 이름이라지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무는 자신이 이름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無]같이 느껴진다. 부모로부터 부정당한 존재라고 자신을 규정하고 어두운 과거에 짓눌린 채 살아왔던 무. 누군가로부터 이해받고 용서받은 경험이 없었던 무는 또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운 마음에 타인과 감정을 교류하지 못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때문에 친구라는 존재도 엄마라는 존재도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틈새에서 만난 윤, 도진, 기하는 그런 무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머리가 깨져서 찾아오기도 하고, 생일파티에 초대하는가 하면, 뜻 모를 질문을 던져 무를 성가시게 한다. 필요에 의해 관계를 맺었을 뿐 이들을 친구로 생각해본 적 없던 무. ‘철벽’ 같던 무의 마음은 어느 사이 녀석들과 서툴게나마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를 가둔 유리벽을 깨뜨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무 앞에 ‘해리’가 나타난다. 6년 전, 사면동 친척집에서 지낼 때 알고 지낸 한 소녀.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자행된 성적인 학대와 폭력을 견디다 못해 같이 도망가자던 해리의 부탁을 거절한 것이 마지막 만남이었다. 해리와의 재회로 무는 필사적으로 잊으려 했던 과거의 기억들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더 이상 피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게 된 무. 하지만 윤, 도진, 기하의 진심을 알게 되고 연약해 보이던 해리마저도 자신의 처한 현실을 벗어나려 애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무는 덮어두려고만 했던 과거와 마주할 용기와 힘을 얻게 된다. 틈새의 아이들처럼 누구나 작든 크든 어두운 과거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을 수 있다. 비록 떠올리는 것조차 괴롭고 힘들지라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 아픔을 견디고 그것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야말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소설은 틈새 아이들의 목소리를 빌려 조곤조곤 속삭인다. 각자의 몫으로 남은 상처를 안고 가는 청소년들에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좋아하지 않아도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이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관계’에 관한 부분이다.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가족 혹은 또래 친구 혹은 또 다른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틈새 소년들의 만남은 우연처럼 시작되었지만, 그 짧은 만남이 그들의 인생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를 버티게 해주는 동력이 되었다. 청소년기는 그러한 경험을 수도 없이 겪게 되는 시기다. 그러한 관계들이 늘 안전하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때론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가장 가깝다고 믿었던 가족, 친구에게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있기에 우리는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더 성숙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게 된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이고 팀원일지라도 궁극적으로 혼자이므로 스스로에 대한 책임 또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아프게 깨달을 수밖에 없다.” 각자의 몫으로 남겨진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지만,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누군가의 존재다. 관계 맺기에 서툰 청소년들에게 이 소설은 종국에는 그런 관계들이 ‘나’라는 닫힌 세계를 깨는 성장을 경험하게 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내디딜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상처 입고 그 상처가 아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간다. 가혹하고 비정하게 느껴지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져 있고,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진실을 확인해야 하는 순간이 오고야 만다. 하지만 그것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려는 노력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면, 그것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는 것을, 외로움 속에 놓인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은 노력이 가져올 변화를 작가는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진짜가 나한테 있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진실.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덮이기를 간절히 원했고 엄마의 묵인이 나를 막아준 셈이었지만, 그래서 없어질 문제가 아니었다. 결코. 그랬다면 악몽 따위는 꾸지 않겠지. 여전히 나는 그날이 떠오르는 것조차 두렵다. 가끔은 이 모든 게 거짓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곧 뼈가 아프게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철이 들수록 분명해지는 죄의식 때문에 힘들었고, 엄마가 그걸 보고도 묵인했다는 게 악몽 같은 약점이 돼버렸다. 엄마가 잊어버렸든 기억하든 상관없이 그건 내 양심의 덫이었다. 나라는 애한테 양심이라는 게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그걸 저런 식으로 꺼내다니. 윤은 매일 저녁 셰프에게 간다. 요리를 배운다지만 주방에 잠깐 얼씬거리는 거고, 그럴 수 있는 건 녀석 부모가 아들을 위해 그런 기회도 잡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윤은 거기로 가기 전 틈새에서 꼭 떡볶이를 먹는다. 기하는 누군가를 만나러 가기 전에 꼭 틈새에 들른다고 했다. 배가 든든해야 배짱도 생긴다나. 그 누군가가 누군지는 늘 비밀이고 그게 아르바이트와 관계가 있다는데 나는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 뭐든 훔치는 자식이랑 뭘 공유해봐야 좋을 리 없을 테니까. 도진은 미국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학원을 끝내고 검정고시 학원에 가기 전에 틈새에 들렀다. 검정고시 학원은 알겠는데 미국 고등학교 공부를 도대체 어디서 누가 가르치는지는 모르겠다. 그런 게 진짜 있는지 뻥인지도 알 수 없다. 녀석 하는 걸 봐서는. 아무튼 도진은 다시 미국으로 가서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는 게 목표인 애다. 우리가 거기에 모일 수 있는 공통점이란 시간뿐이었다. 6시에서 7시 사이. 그렇게 우리는 틈새의 애들이 된 것이다. 아프다. 너무 아프다. 어지러워 땅 밑으로 꺼질 것만 같다. 발가락에 쥐가 나서 펴지지가 않아 땅을 디딜 수가 없다. 땅에 닿으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오그라든 발가락은 말을 듣지 않고 도무지 잡히는 게 없어서 나는 죽을힘을 다해 허우적댔다. 살고 싶다. 여기를 벗어나 살아야만 한다. 숨이 막힌다. 나의 모든 구멍을 다 틀어막은 세상. 검은 물속이다.
탁류 2
넥서스 / 채만식 (지은이), 김명진 (엮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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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청소년 문학채만식 (지은이), 김명진 (엮은이)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시리즈 4권. 타락한 세상과 몰락해 가는 사회적 계층의 운명을 ‘탁류’로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정 주사의 첫째 딸 채봉이 일생 동안 겪는 수난을 통해 1930년대 하층민의 비참한 삶과 운명을 그렸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사회 현실이 채봉의 일생과 정주사의 가정 파탄, 그리고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드러난다.목차없는 상품입니다.간편하게, 핵심부터 읽는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최소한의 한국문학! 해설부터 보는 청소년 필독 ‘한국문학 10선’ 수능·논술 속성 대비, 심화 학습·선행 학습 필독서!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10권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기반을 다지자” 타락한 삶을 ‘탁류’로 표현한 1930년대의 비극적 현실! 암울한 현실에서 욕망을 좇다 타락하게 되는 1930년대 하층민의 비참한 삶과 운명! 타락한 세상과 몰락해 가는 사회적 계층의 운명을 ‘탁류’로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정 주사의 첫째 딸 채봉이 일생 동안 겪는 수난을 통해 1930년대 하층민의 비참한 삶과 운명을 그렸다.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사회 현실이 채봉의 일생과 정주사의 가정 파탄, 그리고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드러난다.‘차라리 내가 서울로 가서 무슨 도리를 차리기로 하고…….’친정 일도, 걱정이나 하고 있었자 별수가 없을 터라 이만큼 요량만 하고, 하고 나니 다시는 더 돌아다 보이는 것도 없이 마침내 책상 앞으로 다가앉아서 모친한테 편지를 몇 자 적는다. 편지 사연은, 마음이 울적하여 서울로 올라가니 달리 걱정은 말라고, 서울로 가서 다시 편지도 하겠지만 집을 세 얻느라고 낸 보증금 오십 원을 도로 찾고, 또 살림도 값나가는 것은 쓸어 팔고 해서 가용에 보태 쓰라고, 그리고 내가 서울로 간 종적은 아무한테도 말을 내지 말라고, 끝에다가 긴히 당부를 했다. 초봉은 겁을 냈던 대로 형보가 칼부림을 않는 것이 다행했으나 안심할 경황은 없고, 당장 송희가 저리 액색하게 부대끼는 정상을 차마 못 보아, 몸을 홱 돌이켜 안방 아랫목 구석에 가서 접질리듯 주저앉는다. 하릴없이 항복은 항복인 줄이야 저도 알기는 하지만 차라리 항복을 한 것이 안타깝기보다 도리어 송희가 곤경을 면할 것을 여겨 다행했다. 이렇게 거의 죽어 가는 초봉은 그러므로 생명이란 건 한갓 무서운 고통일 뿐이지 아무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해방과 안식이 약속된 죽음이나 동경하지 않질 못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차라리 죽음을 자취하자던 초봉인데, 그런데 막상 죽자고를 하고서 본즉은, 그것 역시 형보로 인해 또한 뜻대로 할 수가 없게끔 억색한 사정이 앞을 막았다. 송희며 계봉이며의 위협이 뒤에 처지기 때문이다.
고등 수학 만점 공부법 1 : 고1 수학 (상)
행복한나무 / 조안호 지음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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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조안호 지음
만점 공부법 시리즈 9권. <초등수학 만점공부법>과 <중학수학 만점공부법>의 저자 조안호가 소개하는 고등수학 만점공부법. 고등 ‘고1 수학 상Ⅰ’은 집합부터 명제, 실수와 허수, 다항식, 유리수와 무리식, 일차방정식, 부등식까지 다루고 있다. 선수학습을 하는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학수학에서는 문제집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겠지만, 고등수학은 문제집만 열심히 풀어서 해결되는 수준이 아니다. 그 동안 차곡차곡 개념을 쌓아놓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고등수학이 무섭게 다가온다. 이 책은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학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등 1학년 수학으로 개념을 먼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목차 머리말 for 대학 0부 수학이 대학을 결정한다. 개념이 수학을 자유롭게 하리라 똑똑한 바보 내신을 준비할까, 수능을 준비할까? 이제부터 해도 될까요? 1부 수를 담아내는 그릇 - 집합 집합과 원소 집합의 포함관계 집합의 연산 유한집합의 원소의 개수 원소의 개수의 활용 2부 명제는 집합과 한 가족이다 명제의 뜻 조건과 진리집합 명제의 참, 거짓 명제의 역, 이, 대우 명제의 부정 명제의 합성 필요조건, 충분조건, 필요충분조건 여러 가지 조건 3부 실수체계와 허수-존재하는 세계의 범위를 확인하라 닫힘성질 항등원과 역원 실수의 대소 관계와 절댓값 귀류법과 무리수 무리수의 상등조건 복소수의 뜻과 성질 4부 다항식-그 노가다와의 번뇌 곱셈공식 항등식 나머지 정리 인수분해 인수 정리를 통한 고차식의 인수분해와 조립제법 약수와 배수 5부 유리식과 무리식의 조건을 생각한다. 유리식의 사칙계산 번분수 부분분수 비례식의 계산 비례식의 성질 무리식의 계산 무리식의 값의 실수조건 분모의 유리화 이중근호 무리수의 정수 부분과 소수 부분 6부 이차방정식-잘 아는 식으로 바꾼다 일차방정식 절댓값을 포함하는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판별식 근과 계수와의 관계 실근의 부호 고차방정식 오메가 문제 상반방정식 연립방정식 부정방정식 7부 부등식은 실수하고만 논다 부등식의 성질 일차부등식 이차부등식 절대부등식과 조건부등식 연립이차부등식 절대 부등식의 증명 산술-기하평균과 조화평균 코시-슈바르츠의 부등식수학을 포기하기 전에, 그리고 문제집을 풀기 전 반드시 읽어야 할 ‘고1 수학 상’ 인문계 고등학생의 80% 이상이 수학을 포기하지만, 수학을 잡지 못하면 좋은 대학은 꿈도 꿀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문과생이든 이과생이든 수학은 사회생활의 옵션 패키지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수학을 좋아하거나 잘 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다. 그것은 중학교 때 부터 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수학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열심히 공부했던 수학이 왜 이리 힘들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80% 이상이 포기하고 마는 것일까? 그것은 개념은 모르고 열심히 문제집만 풀었기 때문이다. 중학수학에서는 문제집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겠지만, 고등수학은 문제집만 열심히 풀어서 해결되는 수준이 아니다. 그 동안 차곡차곡 개념을 쌓아놓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고등수학이 무섭게 다가온다. 그런데 문제는 그 무서움증이 수학 한 과목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목의 공부에도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학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등 1학년 수학으로 개념을 먼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중학수학 만점공부법’ 의 저자가 알려주는 고등학교 1학년 수학! ‘초등수학 만점공부법’과 ‘중학수학 만점공부법’을 집필한 조안호 선생님은 이미 많은 독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수학 학습법의 전문가다. 조안호 선생님이 알려주는 [고등수학 만점공부법Ⅰ]은 고등 ‘고1 수학 상Ⅰ’은 집합부터 명제, 실수와 허수, 다항식, 유리수와 무리식, 일차방정식, 부등식까지 다루고 있다. 그래서 선수학습을 하는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수학은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다!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는데 우리가 수학자가 될 것도 아닌데, 왜 수학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는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있다. 물론 시장에서 물건만 살 때에는 더하기 빼기만 알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수학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력, 그리고 창의적 추론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만약 수학을 포기한다면 진로를 선택할 때 많은 가능성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당장 머리가 아프고 답답해서 ‘수포자’의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미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보도록 하자. 지금 포기한 수학이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거나, 미래 경쟁자들에게도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결코 포기할 수 없을 테니.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위한 남다른 수학공부법의 시작!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그리고 ‘수포자’라면 이 책을 보자. 물론 중학교 3학년이 이 책을 본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수학은 수능에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공부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개념을 하나하나 공부해 나가는 것이 힘들겠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자. “문제집을 풀기 전에, 그리고 수학을 포기하기 전에 [고등수학 만점공부법]을 세 번만 읽어보자!”
금오신화
넥서스 / 김시습 (지은이), 김성해 (엮은이) / 2018.07.20
8,000

넥서스청소년 문학김시습 (지은이), 김성해 (엮은이)
청소년들을 위한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시리즈. 한국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꼭 읽어야 하는 한국문학 10선을 선정했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을 정리하여 실었다. 해당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 내신 대비는 물론 학기 중 심화 학습 및 방학 중 선행 학습, 독서 활동에 필수적인 한국문학 시리즈이다. 6권 <금오신화>는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5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귀신과 사랑에 빠지거나, 용궁이나 지옥 여행을 하는 등 초현실적인 체험을 하는 이야기들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환상 공간으로의 여행을 통해 오히려 현실의 무게를 깨닫고 부조리한 삶 속에서 자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깨닫는다.해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간편하게, 핵심부터 읽는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최소한의 한국문학 해설부터 보는 청소년 필독 ‘한국문학 10선’ 수능·논술 속성 대비, 심화 학습·선행 학습 필독서!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10권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기반을 다지자”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다섯 편의 기묘한 이야기! ◆ 시리즈 소개 청소년들을 위한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핵심, 해설부터 먼저 읽자! 한국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꼭 읽어야 하는 한국문학 10선을 선정했다.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을 정리하여 실었다. 해당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능, 내신 대비는 물론 학기 중 심화 학습 및 방학 중 선행 학습, 독서 활동에 필수적인 한국문학 시리즈이다. ◆ 책 소개 현실의 무게를 초현실적으로 풀어낸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는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5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귀신과 사랑에 빠지거나, 용궁이나 지옥 여행을 하는 등 초현실적인 체험을 하는 이야기들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환상 공간으로의 여행을 통해 오히려 현실의 무게를 깨닫고 부조리한 삶 속에서 자신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깨닫는다.은 삶과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명혼(冥婚) 소설로, 전반부에는 살아 있는 남녀 간의 자유연애를, 후반부에는 산 남자와 죽은 여자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전반부에서 묘사된 이생과 최랑의 사랑은 현실적으로 유교 사회 내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것이지만, 이들이 유교적인 질서를 과감히 깨뜨리고 사랑을 이룬 것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_ 해설 ‘작품의 구조’ 중에서 《금오신화》에 수록된 5편의 단편 소설은 몇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다섯 이야기는 모두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우리나 라 사람을 등장인물로 하였다. 는 고려 말 왜적 의 침략을 배경으로 하였고, 은 고려 말 홍건적의 난을 배경으로 삼았다. 는 옛 도읍 평양을 무대 로 삼아, 풍경 속에 민족사의 흐름이 스며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만들었다. _ 해설 ‘작품의 감상과 수용’ 중에서 지난번에 하룻밤 당신을 만나 기쁨을 얻었으니, 비록 저승과 이승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알면서도 물 만난 고기처럼 즐거움을 다하였소. 장차 백 년을 함께 지내려 하였으니, 하루 저녁에 슬피 헤어질 줄이야 어찌 알았겠소? 임이여. 그대는 달나라에서 난새를 타는 선녀가 되고, 무산에 비 내리는 아가씨가 되리다. 땅이 어두워서 돌아오기도 어렵고, 하늘이 막막해서 바라보기도 어렵구려.나는 집에 들어가도 어이없어 말도 못하고, 밖에 나간대도 아득해서 갈 곳이 없다오. 영혼을 모신 휘장을 볼 때마다 흐느껴 울고, 술을 따를 때에는 마음이 더욱 슬퍼진다오._ 만복사저포기 중에서
NEW Allead 올리드 사회.문화 (2018년)
미래엔 / 박홍인 (지은이)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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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학습참고서박홍인 (지은이)
핵심 개념을 쉽고 자세하게 정리하였으며, 내용 이해를 돕는 보충 개념과 시험에 잘 나오는 알짜 자료만 엄선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개념을 적용하여 익히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료 분석 노하우와 함께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여 내신과 수능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 필수 개념서다.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01 사회·문화 현상의 이해 02 사회·문화 현상의 연구 방법 03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절차와 윤리 Ⅱ. 개인과 사회 구조 01 개인과 사회의 관계 02 인간의 사회화 03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04 일탈 행동의 이해 Ⅲ. 문화와 일상생활 01 문화의 이해 02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양상 03 문화 변동의 이해 Ⅳ. 사회 계층과 불평등 01 사회 불평등 현상의 이해 02 사회 계층의 구조와 사회 이동 03 다양한 사회 불평등 현상 04 사회 복지와 복지 제도 Ⅴ. 현대의 사회 변동 01 사회 변동과 사회 운동 02 현대 사회의 변화와 대응 방안 03 전 지구적 수준의 문제와 세계 시민 바른답알찬풀이<뉴올리드 사회·문화>는 핵심 개념을 쉽고 자세하게 정리하였으며, 내용 이해를 돕는 보충 개념과 시험에 잘 나오는 알짜 자료만 엄선하여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개념을 적용하여 익히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료 분석 노하우와 함께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하여 내신과 수능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 필수 개념서입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내신 잡는 필수 개념서, 뉴올리드 사회·문화! 1. 핵심 개념과 필수 자료로 완성하는 개념 학습 4종 교과서를 꼼꼼히 분석하여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내용 이해를 돕는 보충 개념과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자료만을 모아 수록하였으며, 개념을 익히면서 생기는 질문에 친절히 답하여 보충 설명하였습니다. 2. 다양한 유형에 개념을 적용하여 익히는 유형 학습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하였습니다. <기초를 다지는 확인 문제>로 개념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고, <실력을 키우는 실전 문제>로 실제 학교 시험 문제와 유사한 선다형 및 서술형 문항을 연습하여 내신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응용력과 변별력을 요구하는 <등급을 올리는 고난도 문제>로 완벽하게 1등급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올리드만의 학습 비법과 수능 공략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비법 특강 사회·문화를 공부하는 여러분을 위한 올리드만의 새로운 학습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습니다. 올리드 특강을 통해 시험에 자주 나오는 자료와 핵심을 추출하여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 비법을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수능 특강을 통해 단원별 수능 빈출 유형 문제를 제시하고 수능 공략 비법을 공개하였습니다. 4. 개념을 빠르고 확실하게 점검하는 단원 마무리 학습 대단원의 핵심 개념을 구조화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중단원 통합 문제 등 실전 문제로 학습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바로잡기>로 문제의 함정을 완벽히 파악하고, <자료 분석 노트>에서 자료 분석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점 공략 노트>를 통해 한 번 더 개념 기본기를 다져 볼 수 있습니다.
중학생이 보는 파한집
신원문화사 / 이인로 지음, 구인환 외 엮음 / 2012.04.05
8,000원 ⟶ 7,200원(10% off)

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이인로 지음, 구인환 외 엮음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15권 '파한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사화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비평 문학서이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파한집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비평 문학서 !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사화집으로, 우리나라의 한자 문학 또는 한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책이다. 시 비평을 주로 싣고 있으며, 그 외에도 옛 선비들의 일화, 풍속, 설화, 민요, 문물,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기록들도 담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시와 관련된 일화, 시론, 시평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체로 시에 관한 이야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파한집》전체에는 총 169편의 시가 등장하며 이인로 자신의 시만도 33편이다. 유명한 시구를 뽑아 수록하고는 다시 자신이 당시의 문인들과 교류하면서 주고받은 시 일화, 문담, 기사, 자작 작품 등까지 담고 있어 시대를 초월해서 옛 선비들의 문학관.생활관의 철학을 엿볼 수 있으며, 당시 지성인들의 생활상과 우정, 시와 술에 관한 일화.풍속 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나의 로스 앤젤레스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이근미 (지은이) / 2024.10.25
14,000원 ⟶ 12,600원(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이근미 (지은이)
“한국 문학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라는 평가를 받은 장편소설 『17세』로 등단한 이근미 작가가 성장 소설로는 10년 만에 『나의 로스 앤젤레스』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천사의 집’을 배경으로, 막 입소한 해미가 겪는 아픔과 막막함을 어루만진다. 가정불화로 헤어진 부모를 뒤로하고 천사의 집에서 만난 이들과 부딪치며 자립과 성장의 의미를 배워 가는 과정을 그렸다.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지는 가정, 당연한 듯이 받아들였던 가족 제도의 균열이 일어난 지 오래다. 그 과정에 아이들은 특히 고통받는다. 근래 들어 청소년문학에서 ‘보통의 가족’을 넘어 다양한 처지에 놓인 청소년을 주목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밀도 높은 취재를 통해 완성된 『나의 로스 앤젤레스』 역시 그 틈을 주목했다. 또한 등장하는 한명 한명의 입체적인 서사를 통해 이들을 온전한 개인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가 아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한 걸음 내디디는 삶의 주인공으로 그리며 청소년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성실히 비추고 있다.나의 로스 앤젤레스 작가의 말서로의 곁에서 ‘함께’ 자라는 아이들 끝내 두 발로 당도하는 천국에 대하여 어느 날 사라진 17세 딸과 과거 자신도 같은 경험이 있는 엄마와의 소통과 공감, 화해를 그린 장편소설 『17세』의 이근미 작가가 『나의 로스앤젤레스』를 출간했다. 작가는 빠른 속도로 가정이 해체되며 돌봄에서 제외되는 청소년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이 작품은 성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다. 가족과 헤어져 그룹홈으로 오게 된 아이들의 슬픔과 방황을 핍진하게 그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집 나간 엄마, 술에 절어 사는 아빠, 괴팍한 할머니를 피해 ‘천사의 집’으로 온 해미 역시 빛을 잃고 대부분의 시간을 멍하게 보낸다. “나는 대체 어디에 온 걸까? 하늘나라와 가장 가까운 곳일까? 돌고 돌아 더 이상 갈 데가 없으니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_10쪽 해미는 당차고 조잘조잘 말이 많은 아이였다. 하지만 가정불화로 중학교 1학년을 마치기도 전에 천사의 집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일곱 명의 아이와 엄마로 불리는 원장님, 아빠로 불리는 대표님이 함께 살고 있다. 해미는 왜 아이들이 원장님과 대표님을 아빠, 엄마로 부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 자신에게는 엄연히 진짜 부모가 있으니, 하루빨리 자신을 찾으러 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래서인지 천사의 집 생활은 힘겹기만 하다.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해미는 원장님과의 ‘시크릿 데이트’를 계기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그런 해미 앞에 자신과 너무나 닮은 라희가 등장한다. 라희가 들어설 때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마치 내가 거기 서 있는 듯했기 때문이다. 전미지가 퇴소하면서 생긴 자리에 들어온 5학년 라희는 온통 회색빛이었다. _59쪽 해미는 라희의 보호자를 자처한다. 자신보다 어리고 더 어두운 아이를 돕기로 마음먹는다. 처음 천사의 집에 왔을 때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과 원장님에게 고마움을 갚을 길이 생긴 것이다. 천사의 집에 처음 온 아이들은 모두 무표정, 무감각한 상태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곳이 되어 준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청소년이 현실의 아픔에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서로에게 천사가 되어 주는 ‘사랑’에 있다. 이들의 ‘사랑’은 연민이나 동정이 아니라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상대가 마음의 문을 열기까지 기다려 주는 시간에서 시작된다. 소설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이들이 서로를 보듬고 자신도 모르게 연대하며 결국엔 ‘어떤 천국’에 당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가 아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일어나는 온전한 개인으로.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고맙다, 미안하다 말하지 않는 ‘진짜 가족’처럼 이 작품은 가족의 해체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아이들과 그들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회가 구성해 놓은 ‘정상 가족’에서 벗어난, 하지만 더 가족다운 일상을 꾸려 가는 천사의 집을 담담하게 보여 준다. 천사의 집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치료 약이 없으면 울고 뒹구는 유리, 자신을 버리고 양아들을 택한 아빠를 원망하는 정민, 해미를 졸졸 따르며 애정을 갈구하는 지혜… 무책임한 어른들 탓에 각각의 그늘을 가진 아이들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루었다. 그리고 이들 곁엔 천사 같은 원장님이 자리한다. “오늘 우리 딸 생일이더라. 저녁에 애들하고 생파하자. 저녁밥 뭐 해 줄까?” 내 생일을 기억해 줘서 고마웠다. 망설이다가 소고기미역국이라고 말했다. “좋아, 한우 양지살을 참기름으로 달달 볶다가 미역 넣고 푹 끓여 조선간장하고 천일염으로 간하면 진짜 맛나. 내가 오늘 솜씨 발휘해 볼게. 생일에는 소고기미역국에 고봉밥이지.” 고봉밥이라는 말에 눈물이 핑글 돌았다. _46쪽 세상 끝에서 만난 이들은 여느 가족처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하지 말자고 한다. 마치 진짜 가족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그 속을 다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끼리는 매번 미안하다, 고맙다 말하지 않고 넘어가지 않는가. 천사의 집에서는 일상적인 표현조차 다시 연습하는 일이 다반사다. 작가는 “마땅한 사랑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가 많아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많은 아이가 가정 밖에서 아픔을 겪는 세상이지만 사랑의 이불을 크게 펼쳐 따뜻하게 감싸면 문제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의 말처럼 소설은 누군가 곁에서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을 건네준다. 어떠한 이유로든 어둠을 마주한 적이 있었거나, 그 끝에서 누군가 비춰 주는 빛을 만난 경험이 있다면 천사의 집으로 향하는 길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이곳 아이들은 각자의 속도에 맞춰 내일로 향하는 걸음을 내디딘다.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천국’에 당도해 있지 않을까.현관문이 열리면서 펑퍼짐한 검정색 원피스를 입은 아줌마와 빨간 바지 차림의 아이가 나왔다.“어머, 네가 해미구나. 잘 왔다, 우리 딸.”가슴이 툭 떨어졌다. 우리 딸. 엄마가 나를 부르던 애칭을 거침없이 구사하며 환하게 웃는 아줌마를 보자 눈물이 핑 돌았다.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오는 것도 엄마와 헤어진 이후 생긴 버릇이다. 엄마와 웃는 모습이 닮은 아줌마가 팔을 크게 벌렸다. 생일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작은 희망도 없이 꾸역꾸역 지내야 하는 일이 억울하면서 기가 막혔다. 대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아니 왜 살아야 하나. 도무지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가슴이 점점 답답해지면서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렸다. 선생님이 우울한 마음이 2주일 이상 계속되면 혼자 앓지 말고 주변에 알리라고 했지만 누구에게 말한단 말인가. 하늘을 향해 원망하듯 한숨을 푸우 내쉬는데 눈물이 귀로 주르르 들어갔다.“어, 해미야. 우리 딸 해미 아냐?”우리 딸? 혹시 엄마가 온 건가? 황급히 돌아보니 원장님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우리 딸, 벌써 끝났어? 오늘 장날이라 뭘 좀 살까 해서 나왔는데 우리 딸을 만났네. 잘됐다. 나랑 데이트할까? 우리 둘만의 시크릿 데이트.” 라희가 들어설 때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마치 내가 거기 서 있는 듯했기 때문이다. 전미지가 퇴소하면서 생긴 자리에 들어온 5학년 라희는 온통 회색빛이었다.이곳에 있는 아이들은 대체로 밝았다. (중략) 거실에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데도 라희만 무채색으로 도드라져 보였다. 내 모습도 저러했으리라. 한 방울의 물기도 허용하지 않는 고어텍스처럼 한 점의 웃음기도 없는 얼굴이 완강한 거부감을 내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