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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2
나무늘보 / 김건일 외 지음 / 2016.12.20
18,000원 ⟶ 16,200원(10% off)

나무늘보청소년 문학김건일 외 지음
전북 고창에 살고 있는 열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인터뷰하고 취재하여 쓴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책이다. 가족과 떨어져 공부하며 방황했던 어린 날의 이야기, 어린 자식을 건사하기 위해 고된 일 마다치 않고 살아온 이야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이야기 등 근현대사의 한 쪽에 서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오신 소중한 사람의 인생이야기가 담겨있다.펴내는 글 김건일 사회 정의를 꿈꾼 시골 소년 김사랑 내 청춘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김연수 별빛같이 빛날 우리 김은미 아빠의 고향,나의 고향 복골 김자옥 수줍음이 많던 아이였는데 김해든 오 여사의 좌충우돌 성장기 김현서 틀을 바꿔 주세요 오수현 힘들었어도 행복했다 이경미 도망도 못 가는 내 인생 이경민 실패를 딛고서 이슬 잊고 살았던 지난날 이정연 엄마가 된 선동마을 소녀 이한기 길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다 이호영 인생은 견뎌내는 것이라오 황정문 아직은 다 말하지 못한우리 시대 작은 영웅 서사시 청소년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젝트 나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말하지 않아도 2』는 전북 고창에 살고 있는 열다섯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인터뷰하고 취재하여 쓴 자서전 써드리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책이다. 가족과 떨어져 공부하며 방황했던 어린 날의 이야기, 어린 자식을 건사하기 위해 고된 일 마다치 않고 살아온 이야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이야기 등 근현대사의 한 쪽에 서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오신 소중한 사람의 인생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위대한 영웅들의 삶을 지켜보며 자랐습니다. 전쟁의 위기에서 민족을 구한 영웅, 세상 모든 시름을 짊어지고 해결하려 노력한 위대한 성인들 이야기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지구를 구하는 슈퍼맨 이야기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들의 삶이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었습니다. <청소년 자서전 써드리기>를 1년 동안 차분히 진행하면서 알았습니다.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삶을 글로 옮기며, 눈물과 웃음이 배어 나오는 그 삶에서 함께 아파하고 즐거워하는 이 청소년들을 보면서 우리에게 누가, 진정한 영웅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전면에서, 늘 기다렸다는 듯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해주는 작은 영웅들 사이에서 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작은 영웅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이고, 동네 점방 아주머니와 아저씨였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대 영웅서사시 못지않은 ‘작은영웅서사시’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삶글 쓰는 청소년들이 다시 깨우쳐 주었답니다. 그 삶글이 모여 이렇게 가슴 뿌듯한 한 권의 단행본으로 엮었습니다. 이 소박한 일년의 걸음에 함께한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재), 학교와 교사들, 책마을해리 사람들, 그리고 한여름 책마을해리 <자서전써드리기캠프> 고단한 일정까지 무사히 치러낸 글쓴이 청소년들. 우리 모두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나아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소중한 글나무 책숲이 되는 날을 기다립니다. -펴내는 글 중에서그는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세상을 향해 발을 한 번이라도 더 내딛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고, 세상의 변화에 맞게 따라가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가족들에게 듬직한 등을 보이려고 있는 힘껏 애쓰는 사람이다. 그의 자녀들에게, 그리고 그의 가족들에게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친구 같은 사람이 되길 소망하는 그런 멋있는 사람이다.- 「틀을 바꿔 주세요」 중에서내가 가장이 되면서 늘 아버지가 보고 싶었고 그리웠다. 아버지는 나를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밀어주셨지만 난 결국 방황만 하고 별로 이루어 낸 것이 없다. 그렇기에 내 자식들은 나처럼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더욱 잔소리만 늘어나는 것 같다. 이젠 자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이루고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 그것이면 된다. 이것이 앞으로 내 인생의 최종 목표이다.- 「내 청춘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중에서학원, 학교, 집만 다니는 학생들이 과연 창의성이 있을까. 그런 아이들은 공부는 잘할지 모르지만 세상을 즐기면서 나아 갈 줄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이들에게 넓은 들을 보여주고, 뛰어놀며,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아이들이 인생을 즐기면서 살기를 바란다.- 「길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다」 중에서
인류의 빛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자음과모음 / 은미희 지음 / 2012.06.20
9,700원 ⟶ 8,73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은미희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 평전 시리즈 44권. 가톨릭 지도자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일생을 담고 있다. 다재다능하지만 평범한 한 청년이 수많은 어려움 속에도 좌절하지 않고 사제가 되고, 세상에 평화를 실현하는 교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엮어냈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편안한 서술로 평생을 신념에 따라 살다 간 요한 바오로 2세의 행적을 만나 볼 수 있다. 제264대 로마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의 어린 시절 이름은 카롤 유제프 보이티와이다. 폴란드 바도비체에서 태어나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아홉 살과 열두 살에 어머니와 형을 잃었고, 나중에는 아버지마저 잃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요한 바오로 2세는 삶에 어떤 시련 앞에서도 신이 자신에게 예비하신 길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청년 시절에는 공부는 물론이고 희곡과 시, 연극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한때는 연극배우를 꿈꿀 정도였다. 철학, 과학, 신학에도 두루 조예가 깊었다. 막상 사제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나치의 극심한 탄압 아래에서도 그 길을 향해 두려움 없이 걸어 나갔다. 그러한 심성은 1978년 로마 교황으로 선출되어서도 이어졌다. 주위에서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이데올로기보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했다. 교황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화해시키는 데 기여했고, 지난 세월 동안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회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인정하기도 했다. 또 100개국 이상을 방문하며 인권 보장의 중요성을 외쳤는데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가난과 내전으로 신음하고 불평등에 힘들어하는 나라일수록 더욱 관심을 가졌다. 신앙으로 세상이 만들어 놓은 경계를 넘어서려 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그는 평생을 용서와 화해, 믿음과 사랑의 지혜를 실천한 위대한 성인이었다. 1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다 축복받은 탄생 꿈이 많은 소년 어머니와 형 에드문트와의 이별 사랑으로 가득한 학창 시절 2장 다재다능한 청년, 카롤 예술 문화의 중심지, 크라쿠프로 이사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다 아버지를 잃다 제3장 운명의 길 하나님의 예비하심 지하 신학교에 들어가다 사제 서품을 받다 소풍 선교를 즐기다 제4장 새로운 교황의 탄생 젊은이들에게 윤리학을 가르치다 젊은 주교 돈 보이티와 바티칸 공의회에 참석하다 새 교황이 탄생하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즉위식 제5장 인류의 빛으로 남다 세계를 순례하다 두 발의 총성 요한 바오로 2세의 하루 교황, 한국 땅에 입맞춤하다 선종에 들다 작가의 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연보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용서와 화해를 추구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의 친구였던 그는 진정한 인류의 빛이었다! 『인류의 빛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가톨릭 지도자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일생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44번째 청소년평전이다. 다재다능하지만 평범한 한 청년이 수많은 어려움 속에도 좌절하지 않고 사제가 되고, 세상에 평화를 실현하는 교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엮어냈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편안한 서술로 평생을 신념에 따라 살다 간 요한 바오로 2세의 행적을 만나 볼 수 있다. 제264대 로마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의 어린 시절 이름은 카롤 유제프 보이티와이다. 폴란드 바도비체에서 태어나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아홉 살과 열두 살에 어머니와 형을 잃었고, 나중에는 아버지마저 잃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요한 바오로 2세는 삶에 어떤 시련 앞에서도 신이 자신에게 예비하신 길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청년 시절에는 공부는 물론이고 희곡과 시, 연극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한때는 연극배우를 꿈꿀 정도였다. 철학, 과학, 신학에도 두루 조예가 깊었다. 막상 사제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나치의 극심한 탄압 아래에서도 그 길을 향해 두려움 없이 걸어 나갔다. 그러한 심성은 1978년 로마 교황으로 선출되어서도 이어졌다. 주위에서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이데올로기보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했다. 교황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화해시키는 데 기여했고, 지난 세월 동안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회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인정하기도 했다. 또 100개국 이상을 방문하며 인권 보장의 중요성을 외쳤는데 특히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가난과 내전으로 신음하고 불평등에 힘들어하는 나라일수록 더욱 관심을 가졌다. 신앙으로 세상이 만들어 놓은 경계를 넘어서려 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그는 평생을 용서와 화해, 믿음과 사랑의 지혜를 실천한 위대한 성인이었다.형 에드문트는 카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어머니가 떠난 지 3년 만에 에드문트는 성홍열로 그만 세상을 떠나 버린 것이다. 에드문트의 나이 스물여섯 되던 해였고, 카롤은 열두 살이 되던 해였다. 형의 죽음은 카롤에게 큰 충격이었다. 에드문트는 형이었지만 그에게 어머니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아버지 카롤 보이티와 역시 깊은 슬픔에 빠졌다. 이제 남은 가족은 아버지와 카롤밖에 없었다. 단둘뿐. 세상에서 의지할 사람은 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잇단 가족의 죽음은 카롤을 더욱 성숙하고 강인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 깊이 명상하게 했고,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약한지 알게 되었다. 사람들끼리 서로 네 편 내 편으로 나뉘어 미워하며 반목하는 것이 죽음 앞에서 얼마나 하찮은 일인지도 깨달았다.카롤은 혼자 있을 때면 깊은 묵상에 잠겼다. 하나님은 왜 이런 시련을 자신에게 주었을까? 다른 아이들처럼 그렇게 평범하게 지내게 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명씩 자신에게서 떼어놓으실까?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시련을 주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게 무엇인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계획 중에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이라 언젠가는 그 뜻을 알게 될 거라고 믿었다. 삶에 대한 용기는 그런 데서 얻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보살핌과 이웃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에서 말이다.“오, 카롤. 장하구나. 훌륭해.”성적표를 받아든 아버지는 감격한 나머지 음성이 가느다랗게 떨렸다. 카롤이 졸업을 앞두고 치른 시험에서 전 과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이다.어느새 아버지의 눈가에는 그렁그렁 눈물까지 고였다.“고맙구나. 고마워. 이럴 때 어머니가 계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겠느냐?”“아마 어머니도 보고 계실 거예요.”카롤이 웃으며 말했다.“그래, 그럴 거다. 틀림없이 보고 계실 거다. 암, 보고 있고말고.”아버지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액자 속의 어머니를 향해 흔들어 보이며 아들을 따라 웃었다. 카롤의 품속에는 얼마 전에 지은 이라는 새로운 작품이 들어 있었다. 카롤은 마침내 어느 이층 건물의 지하 계단을 밟았다. 밖에서 볼 때는 그저 평범한 가정집이었다. 그 집 창문으로는 불빛 한 점 새어나오지 않았다.카롤은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지하로 들어오기 전, 행여 누군가에게 뒤를 밟히지나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행히 뒤따라오는 이는 없었다. 하지만 한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되었다.금속 손잡이가 달린 어느 현관문 앞에서 가볍게 노크를 했다. 약속된 암호에 따라 문을 두드렸다. 똑똑. 똑똑똑.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똑똑. 똑똑똑.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리고 나자 그제야 조심스럽게 문이 열렸다.“어서 와요.”문을 열어 준 이는 밖을 한번 살피고는 서둘러 문을 닫아걸었다.“다들 왔어요?”카롤은 자신을 맞아 준 단원의 어깨 너머를 살피며 물었다.“아니, 우리가 전부예요.”카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약속 시간은 이십여 분이나 지나 있었다. 그 역시 빨리 온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뒤가 미심쩍어 돌아오느라 그만큼 시간이 지체된 터였다.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영어독해(고2)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4.10.24
17,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문제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기출문제 기반 기본서이다. 올림포스의 개념을 압축 제공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우수 기출문항을 선별 수록하였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재이다.UNIT01. 글의 목적 UNIT02. 심경·분위기 UNIT03. 필자의 주장 UNIT04. 함축 의미 추론 UNIT05. 글의 요지 UNIT06. 글의 주제 UNIT07. 글의 제목 UNIT08. 도표의 이해 UNIT09. 내용 일치·불일치 UNIT10. 실용문의 이해 UNIT11. 어법 UNIT12. 어휘 추론 UNIT13. 빈칸 추론(1) UNIT14. 빈칸 추론(2) UNIT15. 무관한 문장 UNIT16. 글의 순서 UNIT17. 주어진 문장의 위치 UNIT18. 문단 요약 UNIT19. 세트 문항(1) UNIT20. 세트 문항(2) 정답과 해설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고교 내신 1위! 베스트셀러 ‘올림포스 시리즈’의 기출문제 기반 기본서 〈2025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4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은 문제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기출문제 기반 기본서입니다. 올림포스의 개념을 압축 제공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우수 기출문항을 선별 수록하였습니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재입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블랙 에디션)
단한권의책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김설아 (옮긴이) / 2018.10.01
13,000원 ⟶ 11,700원(10% off)

단한권의책청소년 문학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김설아 (옮긴이)
괴테가 스물다섯 살 때 쓴 첫 소설이다. 법학도인 젊은이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의 사랑은 거절당하고, 그토록 사랑하는 그녀가 정작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고통스러워하다가 결국 자살에 이른다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출간되자마자 당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사회 전체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이 작품이 그토록 선풍적이었던 것은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니라 이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던 당시의 통념을 깨고 인간 본연의 감정에 충실하여 사회적 제약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쳤기 때문이다. 그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명작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이 작품에서 비롯된 '베르테르 효과'(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이런 현상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는 '베르테르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 라는 용어만 봐도 이 작품이 얼마나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에 충실한지 알 수 있다.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부 영문판 괴테의 생애와 연인들 작품 해설 괴테 연보 괴테의 명언영혼을 울리는 사랑의 문장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블랙 에디션 출간! 동서고금을 초월한 명작을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소장 가치 업그레이드 과거나 지금이나 청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이 작품을 읽어 보면 사랑의 아픔이라는 감정이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겪는 것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이고 특별한 감정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베르테르일 수 없고, 샤를로테일 수는 없지만, 내 사랑이 그 누구의 사랑보다도 특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랑의 열병’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작품은 없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가 스물다섯 살 때 쓴 첫 소설이다. 법학도인 젊은이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의 사랑은 거절당하고, 그토록 사랑하는 그녀가 정작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고통스러워하다가 결국 자살에 이른다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당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사회 전체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이 작품이 그토록 선풍적이었던 것은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니라 이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던 당시의 통념을 깨고 인간 본연의 감정에 충실하여 사회적 제약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쳤기 때문이다. 그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명작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이 작품에서 비롯된 ‘베르테르 효과’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이런 현상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는 ‘베르테르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 라는 용어만 봐도 이 작품이 얼마나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에 충실한지 알 수 있다. 이 작품의 문학적 표현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계절의 변화에 인간의 감정 변화를 대입시켜서 사랑에 빠진 젊은이의 내면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냈다는 것이다. 봄에는 사랑의 시작이, 여름에는 사랑의 강렬함이, 겨울에는 상실감이 표현되었는데, 이러한 계절 변화가 사랑에서 비롯된 내면적·감정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장치가 되었다.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것은 편지글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는 점이다. 이런 방식을 택한 것은 독자들을 고백의 대상으로 끌어들여 인간 내면을 여과 없이 전달하고,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나는 체험하지 않은 것은 한 줄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 줄의 문장도 체험한 것 그대로 쓰지는 않았다.”고 말한 바 있듯, 허구와 현실을 넘나들면서 괴테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 또한 이 작품의 흡입력을 드높이고 있다. 과거나 지금이나 청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일생 동안 잊지 못할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사랑의 아픔은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사랑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특별한 감정이며, 온 우주가 통째로 흔들리는 일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베르테르일 수 없고 샤를로테일 수는 없지만, 내 사랑이 그 누구의 사랑보다도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묻는 것이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알베르트가 누군가요?” 내가 새를로테에게 물었네. 그녀가 막 대답하려는 순간, 우리는 다음 동작을 하느라 서로 떨어져야만 했네. 우리가 다시 서로의 앞을 스쳐 지나갈 때 보니, 그녀는 무언가 깊이 생각하는 얼굴이더군. “당신에게 숨길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행진을 위해 그녀가 내게 손을 내밀며 말했네. “알베리트는 좋은 분이세요. 저는 그와 약혼한 사이지요.” 처음 듣는 말이 아니었는데도(오는 도중에 아가씨들에게 들었으니까 말일세.) 전혀 새로운 말 같았네. 짧은 시간에 이토록 내게 소중한 사람이 된 그녀와 이 이야기를 연관 지어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일세. 머리가 혼란스러워 내가 대열에서 빠져나오는 바람에 전체적인 진행이 엉망이 되어 버렸지. 하지만 샤를로테가 침착하게 나를 이끌어 제자리로 데려와 주었다네. 사랑하는 빌헬름,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나는 나 자신이 두렵네. 샤를로테에 대한 나의 사랑은 가장 순수하고 신성하며 형제애와 같은 것이 아니었는가? 내 영혼이 세속적인 욕망으로 더럽혀진 적이 있었는가? 하지만 단언하지는 않겠네. 그런데 지금, 그대 밤의 환영이여, 이렇게 상반되는 작용은 누구도 대적하지 못할 어떤 힘에 기인한다고 말했던 그 사람들이 너를 진정으로 이해한 것이었구나! 지난밤 일을 이야기하려니 떨리는군, 나는 그녀를 가슴에 꼭 껴안고 사랑스러운 입술에 셀 수 없는 키스를 퍼부었고, 그녀는 그에 대한 답으로 부드럽게 사랑을 속삭였네. 내 눈길은 그녀의 황홀한 눈빛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네. 맙소사! 그런 행복을 다시 느끼면서 그 환희의 순간을 다시 떠올리고 기뻐하는 것이 죄가 될까? 샤를로테! 샤를로테! 나는 길을 잃었소! 내 감각은 혼란에 빠지고 내 기억은 엉망이 되었으며 내 두 눈은 눈물로 흠뻑 젖었소.-나는 병들었고 그런가 하면 또 건강하오.-나는 바라는 것도 없소. 내가 떠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소. 훌쩍 떠나고 나니 얼마나 행복한지!
내 말 좀 들어줄래?
서유재 / 정수임 지음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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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청소년 인문,사회정수임 지음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시리즈 1권. 현직 국어교사이자 책읽기와 관련한 집필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저자는 그 자신이 왕성한 독서가이며 그림 애호가이기도 하다. 세계의 명문대가 필독서로 선정한 문학작품들을 꼼꼼하게 읽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하여 현장에서 매일 마주치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분노, 기쁨과 슬픔을 18개의 키워드 안에 담았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십 대들의 대화 글로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익숙한 문학작품과 그림으로 말 걸어 오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깊고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닫아걸어 두었던 마음에 슬그머니 깃들 것이다.1장 흔들리는 마음 아홉 개의 목소리 1 사랑하고 있어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마음 엿보기 사랑 2 아이 취급은 이제 그만! 『데미안』 | 마음 엿보기 회피 3 무섭고 두려워요 『호밀밭의 파수꾼』 | 마음 엿보기 고립감 4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안나 카레니나』 | 마음 엿보기 동경 5 ‘나’를 찾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황금물고기』 | 마음 엿보기 좌절 6 남들과 다르면 안 되나요? 『이방인』 | 마음 엿보기 무의식 7 나에게도 꿈이 있어요 『달과 6펜스』 | 마음 엿보기 승화 8 내 마음속에 사는 기쁨에게 『빨간 머리 앤』 | 마음 엿보기 감동 9 믿을 사람이 없어요 『변신』 | 마음 엿보기 배신감 2장 더불어 사는 세상 아홉 개의 시선 10 진실과 거짓 사이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 마음 엿보기 확신 11 갑질 사회에서 살아남기 『동물농장』 | 마음 엿보기 억울함 12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 『프랑켄슈타인』 | 마음 엿보기 복수심 13 보고 싶은 대로 보이는 거울 『아Q정전』 | 마음 엿보기 합리화 14 성공과 실패의 기준 『어린왕자』 | 마음 엿보기 불안 15 프로쿠르테스의 침대 『테스』 | 마음 엿보기 혐오 16 꿈에 관한 몇 가지 질문 『위대한 개츠비』 | 마음 엿보기 자기애 17 모험의 즐거움 『톰 소여의 모험』 | 마음 엿보기 용기 18 슬픔이 건네는 위로의 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마음 엿보기 공감 글쓴이의 말 | 수록 작품 출전“세계문학 고전과 명화가 심리학을 만나다” 십 대 마음 공감 에세이 공무원, 회사원, CEO……, 꿈이 사라진 자리에 진로와 직업이 자리를 잡았지만 그조차도 겉보기와 달리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뭐가 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직업’들을 보면서 저자는 그 뒤에 숨은 십 대의 마음을 엿봅니다. 혹시 그 마음 깊은 곳에 “네 성적으로 가능하겠니?”, “그게 뭔 줄은 아니?” 같은 어른들의 비난, 이해받지 못할 게 뻔하다고 생각하는 자포자기의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진 않은지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마음들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가까이 가기 위해 익숙한 문학작품과 그림을 펼쳐 듭니다. 저자를 따라 홀든 콜필드(『호밀밭의 파수꾼』)와 싱클레어(『데미안』), 뫼르소(『이방인』), 아Q(『아Q정전』) 들의 처지와 마음이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의 ‘나’와 어떻게 같고 다른지 살펴보는 동안 미처 보살피지 못하고 지나쳤던 마음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현직 국어교사이자 책읽기와 관련한 집필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저자는 그 자신 왕성한 독서가이며 그림 애호가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명문대가 필독서로 선정한 문학작품들을 꼼꼼하게 읽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하여 현장에서 매일 마주치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분노, 기쁨과 슬픔을 18개의 키워드 안에 담았습니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십 대들의 대화 글로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익숙한 문학작품과 그림으로 말 걸어 오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깊고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닫아걸어 두었던 마음에 슬그머니 깃들 것입니다. 청소년은 물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꼭꼭 닫아건 마음을 여는 열여덟 개의 비밀키 열여덟 꼭지 중, 진로와 꿈, 부모님과의 갈등을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는 부분을 슬쩍 한번 들여다볼까요? 엄마 : 어떻게 너는 하고 싶은 일이 하나도 없니? 하준 : 없는 걸 어떻게 해. 엄마 : 꼭 공부가 아니어도 된다니까. 하고 싶은 게 없으면 뭘 해서 먹고살 건데? 하준 :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엄마 : 어휴, 답답한 소리! 그럼 기술이라도 배우던가. 하준 : 귀찮아. 자꾸 말 시키지 말라고. 엄마 : 뭐라고! 엄마가 다 너 걱정해서 하는 소리잖아! 엄마가 공부를 하라고 했냐, 뭐랬냐? 하준 : 나도 답을 모르는데 자꾸 물어보면 어떻게 해? 뭐하고 싶냐고? 아무것도 안 하면서 살고 싶어, 됐어? 엄마 :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겠으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휴대폰이나 당장 내려놓고 가서 공부나 해! -「성공과 실패의 기준」 (본문 169쪽) 대한민국에서 십 대가 있는 집이라면 어느 집에서든 한 번쯤 벌어질 법한 익숙한 풍경입니다. 엄마의 관심이 귀찮기만 한 하준과 그런 하준이 걱정스러운 엄마. 급기야 서로를 향해 언성이 높아집니다. 아마도 엄마와 하준 사이에 가로놓인 벽은 점점 더 높고 두꺼워질 것입니다. 저자는 문을 닫고 제 방으로 들어가 버린 하준과 그런 하준의 닫힌 방문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망연함을 뒤로하고 질문합니다. “왜?”라고요. 그리고 “‘모르겠다’는 하준의 말은 진심일까, 왜 모를까, 엄마는 왜 먹고살 걱정을 벌써 하는 걸까, 엄마의 바람대로 ‘하고 싶은 일’로 ‘먹고사는 것’은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엄마와 하준 모두에게 익숙한 문학작품 『어린왕자』를 불러냅니다. 현실을 알면 알수록 ‘이렇게 살아도 될까? 이렇게 해도 될까?’와 같은 불안과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며 일을 합니다. 어쩌면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하준이의 말은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이 불안하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본문 175쪽) 부모님의 기대와 미래에 대한 고민 사이에서 하준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것은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건넨 조언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가 아닐까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때 여우의 조언의 핵심인 ‘불안’에 대해 메리 스티븐슨 커셋의 1892년작 을 통해 한 번 더 풀어줍니다. 엄마에게 모든 것을 맡긴 아이, 아이의 신뢰를 온전히 받고 있는 엄마가 함께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행복한 순간이지 않을까요? 인생의 행복한 순간 역시 보이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함을 보여 주는 장면이 아닐까요? 무엇이 되려고 발버둥 치기보다는 어떻게 살려고 하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본문 179쪽) 사랑, 회피, 동경, 좌절, 배신감, 혐오, 합리화, 용기 등 18가지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암호를 따라 천천히 다양한 모양의 방을 들여다보는 동안 미처 알아채지 못했거나 지나쳐버린 진심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나’로 시작된 질문(1장)이 ‘우리’로 확산(2장)되는 동안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관계가 시작되어 깊고 따듯한 공감으로 이어질 것은 분명합니다.‘사랑한다’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들으려 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먼저 해 주길 바랍니다. 사랑은 타인으로부터 나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시작해서 타인을 향해 번져 나가는 것이니까요. 이미 옳다고 단정된 세계를 의심하고 비판하고 싶은 마음, 그것이 금지된 것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욕망하기 바랍니다. 어쩌면 괴롭고 무섭고 어려운 과정일 수도 있겠지만 이 과정이 바로 소설에서 말하는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 되지 않을까요? 윌터 랭글리의 그림 를 소개합니다. 이 여인은 어떤 아픔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사연을 알 길은 없지만 그녀는 저녁이 가고 난 뒤 찾아온 아침을 다시 살아갈 수 있을 듯합니다. 마음의 어려움을 드러냈고 충분히 울었고 위로해 주는 따스한 한 사람도 곁에 있으니 말이지요. 지금 여러분이 가진 대부분의 문제들은 아마도 쉽게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인정하고 다독여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바로 그것이 열 살, 열다섯 살, 열여덟 살로 성장한 싱클레어의 시작이었으니까요.
내 인생의 첫 고전 : 국가
작은숲 / 안덕훈 (지은이), 신소현 (그림) /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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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안덕훈 (지은이), 신소현 (그림)
열세 살 내 인생 시리즈. 까칠이가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올바름(정의)’에 대한 이야기다. 초등학교 때부터 갖고 싶었던 핸드폰을 중학생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갖게 된 까칠이 핸드폰에 '아카데미아' 앱이 깔린다. 그때부터 플라톤, 소크라테스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수업이 시작되자 마자 핸드폰을 걷어가는 선생님에게 빈정이 상한 까칠이는 어쩔 수 없이 아카데이마 앱을 찾게 되고, 그로부터 자연스럽게 소크라테스와 올바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 후에도 학교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앱을 통해 상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올바름과 정의 그리고 이상국가 등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이해하게 된다.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올바른 국가의 모습은 무엇인지, 참된 진리는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대화를 통해 깨닫게 된다.제1장 올바름이란? 제2장 기게스의 투명반지 제3장 수호자에게 필요한 생활과 교육 제4장 이상국가를 위한 세 가지 덕목 제5장 철학자가 통치하는 국가 제6장 좋음의 이데아와 동굴의 비유 제7장 타락한 국가와 개인의 혼 제8장 이데아를 향하여 청소년을 위한 ‘정의와 진리’를 향한 여행 안내서! 2400년 전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카톡 대화로 되살아나다! 까칠이가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올바름(정의)’에 대한 이야기! 초등학교 때부터 갖고 싶었던 핸드폰을 중학생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갖게 된 까칠이 핸드폰에 '아카데미아' 앱이 깔린다. 그때부터 플라톤, 소크라테스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수업이 시작되자 마자 핸드폰을 걷어가는 선생님에게 빈정이 상한 까칠이는 어쩔 수 없이 아카데이마 앱을 찾게 되고, 그로부터 자연스럽게 소크라테스와 올바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 후에도 학교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앱을 통해 상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올바름과 정의 그리고 이상국가 등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이해하게 된다.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올바른 국가의 모습은 무엇인지, 참된 진리는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대화를 통해 깨닫게 된다. 소크라테스트는 산파술이라고 하는 대화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논증했는데, 이 책은 플라톤이 전하는 소크라테스 사상을 요즘 청소년들이 애용하는 카톡 대화 방식으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까칠이가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국가』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을 전부 읽어내는 것이 쉽지 않는 요즘 청소년들의 독서환경에서 한 권의 책을 만화책 읽듯이 쉽게 금방 읽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는 약 2400년 전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플라톤이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여러 사람을 만나 나누었던 대화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포함하여 완성한 책이다. 이 책은 동양고전을 이야기식으로 쉽게 풀어내 호평을 받은 (현재까지 논어, 노자, 맹자, 장자가 출간됨) 중 서양고전 편의 1권이다. 머리말 『국가』는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의 주제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올바름’ 즉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라톤은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올바른 국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참된 진리는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대화의 방식으로 정리하여 이 책에 담았습니다.그러므로 플라톤의 『국가』를 읽는 것은 단지 한 권의 책을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의와 진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여행을 안내하는 사람은 바로 저자인 플라톤과 주인공 소크라테스이지요.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를 읽고 ‘정의와 진리를 향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여행의 행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
데이스타 / 홍석균 (지은이)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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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스타청소년 학습홍석균 (지은이)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은 인류 지식의 진보를 이끌며 인간의 한계를 확장해 온 과학 고전 서른 권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과학 혁명의 구조》를 비롯하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숨결이 바람 될 때》 등 다양한 과학 필독서들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과학적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새로운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대입을 준비하며 바쁜 학생들을 위해 과학 고전의 중요한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고 어려운 과학 개념들을 일상적인 예시와 비유를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과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탐구 주제와 방향,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활동 및 세특에 반영할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독서와 연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 첫 번째 책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 두 번째 책 - 《오래된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 세 번째 책 -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 네 번째 책 -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 다섯 번째 책 - 《모든 순간의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 여섯 번째 책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 일곱 번째 책 - 《희망의 이유》, 제인 구달 ▶ 여덟 번째 책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 ▶ 아홉 번째 책 - 《과학 혁명의 구조》, 토마스 S. 쿤 ▶ 열 번째 책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 열한 번째 책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열두 번째 책 -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로얼드 호프만 ▶ 열세 번째 책 - 《부분과 전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열네 번째 책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열다섯 번째 책 -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열여섯 번째 책 - 《종의 기원》, 찰스 다윈 ▶ 열일곱 번째 책 -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 열여덟 번째 책 -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 열아홉 번째 책 - 《이중 나선》, 제임스 왓슨 ▶ 스무 번째 책 -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 스물한 번째 책 -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리처드 파인만 ▶ 스물두 번째 책 -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토 켄타로 ▶ 스물세 번째 책 - 《평행 우주》, 미치오 카쿠 ▶ 스물네 번째 책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 스물다섯 번째 책 - 《카오스》, 제임스 글릭 ▶ 스물여섯 번째 책 - 《미래를 바꾼 아홉 가지 알고리즘》, 존 맥코믹 ▶ 스물일곱 번째 책 - 《동물 해방》, 피터 싱어 ▶ 스물여덟 번째 책 - 《기계 비평》, 이영준 ▶ 스물아홉 번째 책 - 《챗GPT 혁명》, 권기대 ▶ 서른 번째 책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이먼 싱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과학 고전 30권 수록 확 바뀐 2028 대입 개편안에 맞춰 생기부 세특은 물론 심화 독후 활동까지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통합적 사고 능력과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하루 10분 고전 독서 플랜 최근 교육과 입시 제도의 흐름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 특히 최상위권 대학들은 이제 인지 능력만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전인적이며 통합적인 인재를 원한다.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고,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했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 혹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을 담았으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했다. 이번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은 인류 지식의 진보를 이끌며 인간의 한계를 확장해 온 과학 고전 서른 권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과학 혁명의 구조》를 비롯하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숨결이 바람 될 때》 등 다양한 과학 필독서들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과학적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새로운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대입을 준비하며 바쁜 학생들을 위해 과학 고전의 중요한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고 어려운 과학 개념들을 일상적인 예시와 비유를 통해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과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탐구 주제와 방향,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활동 및 세특에 반영할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독서와 연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도 변하지 않는 역량을 키우는 법, 바로 ‘고전 읽기’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고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 고교학점제 시행, 문이과 통합,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최근 교육과 입시 제도의 흐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교과목을 선택하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입시에 있어 매우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최상위 대학들은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증명할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 인지 능력뿐만 아니다.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까지 골고루 발달한 인재를 바란다. 이러한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고,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분야별로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하여,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고전 필독서 심화 탐구 및 생기부 활용 가이드 제시 내신 준비부터 생기부 진로, 과세특 연계까지 한 권으로 완성 무엇보다 이 시리즈는 고전 필독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학생들이 고전 읽기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편안하게 고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꼼꼼한 해설로 내신 대비도 가능하고, 심화 탐구 활동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단순히 독서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학업과 연계되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등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생기부와의 연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교과별로 고전과 연계하여 찾아볼 탐구 주제와 방향 등을 제시하고, 고전을 읽은 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특과 연계하여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고전 읽기를 시도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로드맵을 그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독서의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배우고 입시를 향한 여정에서 선택의 방향을 잡는 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과학적 사고력과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과학 고전 30권 엄선 《이기적 유전자》부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까지 과학 탐구 여정의 시작이 될 고전 소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은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과학 혁명의 구조》와 같은 유명한 과학 고전부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숨결이 바람 될 때》 등 여러 분야의 최신 과학 서적까지 과학적 사고력과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과학 필독서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실제로 대입 준비 과정에서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이 과학 고전을 읽고 깊이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복잡한 과학 개념을 다룬 책을 접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조급함을 느끼기 쉽다. 이 책은 대입을 준비하며 바쁜 학생들을 위해 과학 고전의 중요한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며 어려운 과학 개념을 일상적인 예시에 비유를 들어 설명하며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책의 저자인 홍석균 과학 교사는 과학 고전들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에도 많은 과학적 문제가 고전으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의 연장선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현대 과학의 발전과 맞닿아 있다며,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학문을 시작하기 전, 이 책을 통해 고전 과학을 접한다면 단순히 대학 입시에서의 경쟁력을 넘어서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할 토대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탐구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과학 고전 안내서가 될 것이다. 과학 고전이 제공하는 지식은 시대를 초월합니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고전 역학의 기반을 닦았고, 다윈의 진화론은 생물학의 기초 개념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고전은 단순한 과학적 사실을 넘어서 새로운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과 논리적 사고의 틀을 제공해 주며, 그 과정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고전들은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나아가 미래에 학문의 여정을 밟아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서문’ 어류는 존재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직관’에 따라 물고기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관에 어긋나더라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갈릴레이가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것처럼, 직관을 버리면 더 많은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고기를 포기한다면(어류가 존재하지 않음을 인정한다면), 그리고 당연하다고 믿었던 질서(범주)를 의심한다면, 우리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요? 진짜 세상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초원의 황제 테무친
진달래출판사 / 티보르 세켈리 (지은이), 뚜어얼군 (그림), 장정렬 (옮긴이)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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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출판사청소년 문학티보르 세켈리 (지은이), 뚜어얼군 (그림), 장정렬 (옮긴이)
12세기 몽골에서 태어나, 세상의 영웅이 된 한 사람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면,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 티보르 세켈리가 자신이 살던 저 먼 유럽에서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몽골을 방문하면서, 13세기 초의 영웅 칭기즈칸 이야기를 청소년에게 하는 이유는 뭘까? 저자가 몽골 방문에서 느낀 바를 영웅적인 삶을 살다간 칭기즈칸의 청소년 시절 테무친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한국어판 출간 인사/ 6 /추천의 글/ 8 1. 몽골의 비밀 역사 14 2. 말 탄 두 사람과 또 한 사람 27 3. 대초원 방식으로 하는 약혼식 36 4. 타타르 부족의 복수심 47 5. ‘목칼 형틀’을 차고서도 56 6. 얕은 수풀에서의 참새 68 7. 말 훔친 자들을 뒤쫓다 76 8. 역사를 바꾼 담비 가죽 86 9. 최강의 세 부족 동맹체 97 10. 강력한 전쟁 군주의 탄생 107 저자의 글 115 번역자의 말 129실천문학사에서 나온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 『세계민족시집』에 이어 소개되는 티보르 세켈리의 단편 작품『대초원의 황제 테무친』 출간의도 저자는 1950년대 이후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방문하게 됩니다. 인도,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을 방문해 그곳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그곳 사람들의 삶을 기록으로 또는 문학작품으로 남겼는데, 인도를 방문해서는 『파드마, 갠지스강가의 어린 무용수』라는 청소년 소설을 썼고, 몽골을 방문해 이 작품 『대초원의 황제 테무친』을 써서, 청소년 여러분에게 영웅적인 삶을 살다간 칭기즈칸의 청소년 시절의 테무친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 청소년에게 12세기 몽골에서 태어나, 세상의 영웅이 된 한 사람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면,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자 티보르 세켈리가 자신이 살던 저 먼 유럽에서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몽골을 방문하면서, 13세기 초의 영웅 칭기즈칸 이야기를 청소년에게 하는 이유는 뭘까요? 독자 여러분이 이 청소년 소설을 읽고, 저자가 몽골 방문에서 느낀 바를 보면서, 내 삶에도 한 번 거울처럼 비추어 보면 어떨까요? 한국어판 출간인사 정말 기쁘게도 저는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왜냐하면, 독자 여러분은 제 남편 티보르 세켈리(Tibor Sekelj)의 청소년 소설 중 셋째 작품을 여러분 손 안에 들고 있어, 여러분은 행운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책이 여러분이 읽는 티보르 세켈리의 첫 작품이라고 한다면, 작가의 가장 유명소설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가 2012년에 이미 한국어판으로 실천문학사에서 번역 출간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 작품은 남미 아마존 원시림에 사는 인디언 소년 쿠메와와가 그 아마존 지역에 유람선이 좌초되어 어쩔 줄 몰라 하는 40명의 승객 생명을 구해 준 이야기입니다. 꼭 한 번 읽기를 추천합니다. 그러고 올해 6월, 작가의 또 다른 청소년 소설 『파드마, 갠지스강가의 어린 무용수』의 한국어판이 진달래 출판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인도 소녀 파드마가 있습니다. 무용수를 꿈꾸는 파드마를 통해 우리는 인도 사람들의 삶과 생활 관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주인공을 만나 볼 것을 권합니다. 연이어 7월, 독자 여러분은 작가의 셋째 작품 『대초원의 황제 테무친』이 한국어판으로 진달래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테무친 -나중에 몽골 제국의 칭기즈칸이 됨- 의 험난했던 청소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며, 주변의 여러 부족과의 협력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세 작품 모두 국제어 에스페란토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작품들을 한국어로 번역해 주신 장정렬(Ombro) 선생님께 그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는 이 작품을 출간할 가치가 있다고 채택한 진달래 출판사 오태영(Mateno) 대표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새로 출발하는 진달래출판사의 출판 활동이 많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독자 여러분께도 이 책을 선택해 주셨음에 축하를 드리고, 즐거운 읽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7월 13일 엘리자베스 세켈리(저자의 부인이며 저작권자) 서평 *우리는 지난 세기에 풀지 못한 한반도 통일을 자신의 소명처럼 21세기에는 풀어낼 수 있는 용사가 나오기를 고대해 봅니다. 대한민국과 북한이 정치, 경제나 문화 각 분야에서 그에 속한 국민의 복된 삶을 드높이기 위해, 싸움 대신에 평화 속에, 먼저, 이산가족의 그리움을 풀고 일반인도 자유로이 왕래하고 통신하고 통상하는 시대를 만들어 내고, 궁극으로 자유롭고 민주적 통일 기반을 만들어 놓는 일을 우리 청소년 세대의 소명으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테무친>과 같은 영웅이 21세기에는 꼭 나오길 고대해 봅니다. -역자 장정렬(한국)
우주를 향한 165일간의 도전
시그마북스 / 한국최초우주인후보30인 지음 /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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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청소년 문학한국최초우주인후보30인 지음
2차 선발 과정까지 통과했던 30명의 우주인 후보들이 165일간의 치열했던 선발 과정을 거치며 직접 쓴 꿈과 열정과 도전의 기록이다. 3만 6천여 명의 지원자에서 500명, 245명, 30명, 10명, 8명, 6명으로 압축되는 과정을 따라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구성했다. 전체 4도 인쇄로 모든 과정을 컬러 사진과 함께 담았다. 중력가속도 테스트, 기립경사대 테스트, 저압실 테스트, 회전의자 테스트, 무중력 비행 등 흥미로운 과정들을 일반인 출신 도전자들의 눈높이로 전달한다. 몇몇 과정들에 대해서는 상세한 만화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들어가는 글 우주인의 꿈 우주인이 갖춰야 할 조건 우주인에 도전하기 전의 생활 1차 선발 과정 기초 체력평가 필기시험 기본 신체검사 2차 선발 과정 임무수행능력 평가 심층 체력평가 정신심리검사 30인 선발 3차 선발 과정 정밀 신체검사 기립경사대 테스트 중력가속도 테스트 저압실 테스트 상황대처능력 평가 10인 선발 남겨진 20인의 이야기 스페이스 캠프 골드버그 제작 테스트 로봇 팔 조립 테스트 우주시스템 시뮬레이션 회전의자 심층 면접 테스트 8인 선발 러시아 평가 대비 국내 훈련 스쿠버다이빙 훈련 KT-1 탑승 훈련 러시아 현지 훈련 무중력 훈련 수중유영 테스트 6인 선발 로드 미션 최종 선발 에필로그 Crazy, Sexy and Cool! -이소연 꿈과 도전 -고산 편집 후기 “우주를 품고 날아오르다” 2차 선발 과정까지 통과했던 30명의 우주인 후보들이 165일간의 치열했던 선발 과정을 거치며 직접 쓴 꿈과 열정과 도전의 기록 오는 4월 8일,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탑승한 우주선이 발사된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우주에 대한 꿈을 품어보았겠지만 정말로 우주인이 되어 우주로 날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우주인은 멀고 먼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여기 어린 시절 가슴에 우주를 품었던, 그리고 어른이 되어 정말로 그 꿈에 도전한 사람들이 있다. 무려 1,2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주인 선발 2차 과정까지 통과한 30명의 후보들이 그들이다. 최종 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 씨, 고산 씨를 포함해 이들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으로 살아오다가 우주인이라는 아주 특별한 꿈에 도전하게 된 이들이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치는 동안의 특별한 경험과 감회를 적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우주를 향한 165일간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우주인 후보들은 한 단계 한 단계 관문을 통과할 때마다 우주인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데 대한 설렘과 감동, 같은 꿈과 도전정신을 가진 동료 후보들에 대한 존경과 우정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3만 6천여 명의 지원자에서 500명, 245명, 30명, 10명, 8명, 6명으로 압축되는 과정을 긴박하게 따라가며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구성되어 있어 끝까지 긴장감 있게 읽을 수 있다. 최종 우주인 후보로 선발된 고산 후보와 이소연 후보 모두 1차를 통과하지 못할 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걱정하는 부분은 뜻밖이다. 이 책에서 고산 후보는 1차 신체검사에서 고비를 넘기며 ‘결국 나는 최종까지 가기는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하고 있으며, 우주선 탑승자로 확정된 이소연 후보 역시 1차에서 245명에 뽑힌 다음부터는 스스로 덤이라고 생각하고 매순간을 즐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끝인가보다’라고 생각될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결국 최종 2인에 선발된 두 사람의 도전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이 책에서 얻게 되는 감동 중의 하나다. 이름도 생소한 중력가속도 테스트, 기립경사대 테스트, 저압실 테스트, 회전의자 테스트, 무중력 비행 등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정들이 일반인 출신 도전자들의 눈높이에서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하는 큰 강점이다. 선발 과정에 참여한 후보자들 역시 독자들과 똑같은 일반인이었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 어떤 것이 제일 궁금하고 어떤 것이 가슴 터질 것처럼 설레고 감동이었는지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는 것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우주인 후보들이 각기 자신들의 언어로 펼쳐낸 ‘꿈과 열정과 도전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친근감있고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전체 4도 인쇄로 모든 과정이 컬러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되어 있고, 특히 중력가속도 테스트, 저압실 테스트 등 궁금한 과정들에 대해서는 상세한 만화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1차 선발 과정을 통과한 245명의 우주인 후보들의 모임인 ‘우주로245’와 이 책을 집필한 우주인 후보 30인은 소유즈호가 발사되는 4월 8일 저녁 공군회관에서 『우주를 향한 165일간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다.이날의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상황대처능력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었다. 그래서인지 내가 언제 어떤 테스트를 받게 될지조차 미리 알수가 없었고, 검사실의 방 번호만이 적혀 있는 일정표를 보고서 겨우 5분 전에 항공우주연구원의 안내를 받아 어디론가 향하게 된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펼쳐지는 새로운 상황들을 주어진 조건에 맞게 풀어가야 했다. 팀워크 및 팀 내에서의 상황대처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도구는 뜻밖에도 레고 블록이었다. 어릴 때 누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조립했을 장난감이 한 바구니 가득 들어 있었다. 주어진 시간 내에 팀원 간에 협의하여 무엇을 만들지를 정하고 완료된 후에는 그에 대한 발표를 하는 과제였다. 목표 설정부터 역할 설정, 그리고 시간 분할까지 즉석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모든 과정을 CCTV처럼 검사관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상황대처능력이 주가 되어서인지, 발표가 끝난 후에 있던 질의시간에는 완성된 작품을 실수로 망가뜨린 한 팀원의 심중과 그에 대처하던 다른 팀원들의 모습을 주의 깊게 보는 것 같았다. 우주라는 공간, 우주선이라는 공간에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생사와 연관되기 때문에 이러한 순간적인 판단력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 같다. (110~111쪽, '3차 선발 과정' 중에서)
용감한 과학자들의 지구 언박싱
휴머니스트 / 이지유 (지은이)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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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과학,수학이지유 (지은이)
지구인들은 지상에서 4km만 올라가도 뭍에 나온 물고기처럼 헐떡이고, 땅을 몇백 미터만 파고 들어가도 더워서 힘들어하고, 저 아득한 바다 밑바닥은 아직 가 볼 생각만 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 표면을 벗어나지 않고도 태양계에서 지구의 위치가 어디인지, 나이는 몇 살인지,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필사적으로 알아낸 것 역시 지구인이다. 과학자들이 태양계의 모습과 천체 운동의 원리, 지구의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한 끝에 우리는 이 거대한 우주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지구의 생일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한 끝에 46억 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를 알아냈다. 그렇다면 지구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지진파, 화석, 해저 탐사 등을 통해 땅속을 들여다본 과학자들은 지구가 탄생한 이후 대륙과 해양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고, 오늘도 우리는 움직이는 무대 위에서 살고 있다. 《용감한 과학자들의 지구 언박싱》은 그간 지구인들이 알아낸 지구에 관한 지식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책이다. 지구의 위치, 나이, 내부라는 흐름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간에 따라 발전해 온 지구 연구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지금껏 따로따로 공부하던 천문학과 지질학, 지구물리학을 ‘지구’라는 키워드로 연결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총망라하는 과학 이야기를 만나 보자.머리말 4 태양계 만들기 게임 8 1부 지구는 어디에 있을까? 1 무슬림 투시, 새로운 수학 도구를 개발하다 20 2 신중한 코페르니쿠스, 지구 대신 태양을 중심에 놓다 33 3 열정적인 브라헤, 절충 우주 모형을 만들다 45 4 꼼꼼한 케플러, 행성 운동의 법칙을 알아내다 60 5 노련한 갈릴레이, 최초의 과학자가 되다 74 6 G..., iant 90 7 집착광 뉴턴, 중력을 수학으로 표현하다 103 8 고전이 된 프린키피아, 세상을 ‘아름답게’ 정리하다 113 ▪ 지구의 위치를 찾아라! 125 2부 지구는 몇 살일까? 9 의리파 레이, 화석을 보고 의문을 품다 130 10 규칙적인 분류광 린네, 지구의 나이에 관심을 갖다 139 11 뷔퐁과 푸리에, 지구의 나이를 늘리다 148 12 허턴의 동일과정설 vs 퀴비에의 격변설 155 13 대중 저술가 라이엘, 지질학의 토대를 다지다 164 14 귀 밝은 러더퍼드, 천연 시계를 이용하다 175 15 꿋꿋한 패터슨, 지구의 나이를 결정하다 188 ▪ 지구의 나이를 찾아라! 198 3부 지구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16 올덤과 모호로비치치, 지진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202 17 아웃사이더 베게너, 대륙 이동을 부르짖다 215 18 여성 지질학자 레만, 핵을 두 층으로 나누다 226 19 지원군 헤스, 해저확장설을 들고나오다 233 20 마침내 판구조론 등장! 247 21 열기둥 플룸, 판을 움직이는 원동력일까? 258 ▪ 움직이는 지구를 찾아라! 269 와, 지구 속으로! 270 찾아보기 276 이미지 출처 2831. 깨 보지 않고 지구를 알 수 있을까? -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흥미진진 명쾌한 과학 이야기 지구인들은 지상에서 4km만 올라가도 뭍에 나온 물고기처럼 헐떡이고, 땅을 몇백 미터만 파고 들어가도 더워서 힘들어하고, 저 아득한 바다 밑바닥은 아직 가 볼 생각만 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 표면을 벗어나지 않고도 태양계에서 지구의 위치가 어디인지, 나이는 몇 살인지,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필사적으로 알아낸 것 역시 지구인이다. 과학자들이 태양계의 모습과 천체 운동의 원리, 지구의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한 끝에 우리는 이 거대한 우주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지구의 생일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한 끝에 46억 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를 알아냈다. 그렇다면 지구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지진파, 화석, 해저 탐사 등을 통해 땅속을 들여다본 과학자들은 지구가 탄생한 이후 대륙과 해양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고, 오늘도 우리는 움직이는 무대 위에서 살고 있다. 《용감한 과학자들의 지구 언박싱》은 그간 지구인들이 알아낸 지구에 관한 지식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책이다. 지구의 위치, 나이, 내부라는 흐름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간에 따라 발전해 온 지구 연구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지금껏 따로따로 공부하던 천문학과 지질학, 지구물리학을 ‘지구’라는 키워드로 연결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총망라하는 과학 이야기를 만나 보자. 2. 지구의 위치, 나이, 내부까지 지구에 관한 모든 과학 - 천문학·지질학·지구물리학을 단 한 권으로! 저자는 과학 지식이 그것이 발전해 온 과정과 상관없이 뒤죽박죽 섞여 흐름도 순서도 없이 공부했던 안타까운 기억 때문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왕 지구의 역사를 배워야 한다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식을 잘 꿰어 선물하자는 생각에 낱낱의 과학 지식을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어려운 과학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썼다. 먼저 1부에서는 지구의 위치에 대해 탐구한다. 기원전 5세기 지구가 세계의 중심이라는 믿음에 의문을 던진 필로아로스를 시작으로 태양계에서 지구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지구인들이 나타났다. 이슬람 천문학의 영향을 받은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후 브라헤,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 등 서양 과학사의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하며 천체 운동의 원리를 차근차근 밝혀냈다. 2부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알아내려는 과학자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된다. 새로운 동식물을 접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대항해 시대, 자연을 관찰하고 지층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지구의 나이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 갔다. 《성경》을 근거로 한 6000년이라는 나이는 오늘날 자연의 모습을 고려했을 때 턱없이 부족했고, 이에 의문을 품은 박물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지질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가 연구를 거듭하며 46억 년 지구의 나이를 찾아냈다. 3부는 지구의 내부로 이어진다. 땅덩어리는 고정불변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사람들에게 대륙이동설은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바다 밑바닥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해저확장설이 제기되면서 지구의 대륙과 해양이 움직이고 있다는 주장은 힘을 얻게 된다. 이후 등장한 판구조론이 대륙과 해양 이동의 방식을 설명했고, 현재는 판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플룸을 지목하는 플룸 이론까지 나아갔다. 이처럼 지구인은 지표에 서서 우주에 나가지 않고도, 지구의 중심을 뚫고 들어가지 않고도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3. 법칙과 공식에 가려진 과학자들을 비추다 - 사람이 보이는 과학사의 한 장면 이 거대한 우주에서 지구는 어디에 있을까? 지구는 도대체 언제 생겨났을까? 대륙과 해양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지구에 관한 궁금증의 답은 기존의 지식을 의심했던 한 사람 한 사람의 과학자로부터 완성되었다. 《용감한 과학자들의 지구 언박싱》은 그 답을 좇았던 73명의 과학자를 법칙과 공식, 수식 뒤에 가려진 존재가 아니라 집요하게 그것을 만들어 간 사람으로 뚜렷하게 비추고 있다. 그들의 천재성보다는 노력을, 완벽함보다는 좌절과 실패를, 미화된 얼굴보다는 욕심 많고 이기적인 면도 가진 인간임을 말이다. 업적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거나 단편적으로만 알려진 그늘 속의 과학자들을 찾아내 소개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코페르니쿠스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초로 지동설을 밝혀낸 이슬람 천문학자 나시르 알 딘 알 투시를 조명하고, 뉴턴에 의해 과학사에서 왜곡되게 알려진 로버트 훅의 입체적인 면모를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살려냈다. 또한 지구의 핵이 두 층으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지질학자 레만과 해저 지도를 제작한 마리 타프가 여성 과학자로서 헤쳐 나가야 했던 어려움에도 주목했다. 이처럼 지구의 비밀에 가닿기 위해 고군분투한 과학자들을 조명함으로써 한층 친근하게 과학 지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부마다 우주에 관한 연구의 계보도를 실어 과학자들과 그들의 공로를 요약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과학자의 캐릭터를 재치 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해 핵심적인 과학사의 한 장면을 인물과 함께 흥미롭게 짚어 가며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장점이다. 4. ‘별똥별 아줌마’ 이지유가 전하는 유쾌한 지구 이야기 -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과학책을 선보이다 이 책은 ‘별똥별 아줌마’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과학책 저술가이자 가장 신뢰받는 청소년 과학책 저자 중 한 명인 이지유가 쓴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의 개정판이다. 저자의 책은 과학을 잘 모르거나 포기한 독자들이 과학과 쉽게 친해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교사로서 수업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소통한 경험과 천문학자인 남편과 함께 대전, 영천, 프랑스, 하와이 등지에서 지내며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지식과 재미를 모두 갖춘 책을 쓰는데 큰 밑천이 되었다. 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나눈 것도 독자 눈높이에 걸맞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신 지식과 고화질 이미지를 반영하고, 오늘날의 감수성과 이 책을 읽을 새로운 세대를 고려해 내용을 수정했다. 또한 더 친절해진 개념 설명과 알찬 모습으로 돌아온 《용감한 과학자들의 지구 언박싱》과 함께 지구에 관한 무궁무진한 과학 지식을 열어 보자. 그러나 천동설 지지자들은 아직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갈릴레이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카스텔리가 코페르니쿠스의 모형이 옳다면 금성은 달처럼 위상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금성도 달처럼 모양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갈릴레이는 이런 주장이 있기 전에 이미 금성의 모양이 늘 동그랗지 않고 초승달이나 반달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제자에게 그 주장이 옳다는 편지를 보냄과 동시에 천문학에서도 어떤 예측이나 가정이 관찰이나 관측이라는 실험으로 증명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것은 가설과 검증이라는 훌륭한 과정을 거쳐 코페르니쿠스 체계를 증명한 것이었다._「1부 지구는 어디에 있을까?」 왕립학회 회장이 된 뉴턴은 훅의 모든 흔적을 없애는 데 힘을 쏟았다. 학회 내에 훅이 남긴 논문을 모조리 불태웠고, 훅이 제작한 현미경과 훅의 초상화는 어찌 된 일인지 왕립학회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그의 현미경을 그림으로만 볼 수 있을 뿐이고 변변한 초상화 한 점 볼 수 없다. 뉴턴이 이렇게 집요하게 훅의 흔적을 지우려고 애썼다는 것은 훅이 그만큼 훌륭한 학자였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지. 공포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이런 복수극의 결과, ‘훅의 고리’는 훗날 사람들에게 ‘뉴턴의 고리’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_「1부 지구는 어디에 있을까?」
하얀 깃털
책담 / 앤 부스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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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청소년 문학앤 부스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소년 윌리엄과 시공간을 초월해 교류하며, 현재의 문제에 마주하는 주인공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중학생 올리비아라는 개인의 이야기인 것처럼 진행되지만, 그 속에는 사회에 드러난 갈등이 아이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어른들의 싸움으로 번지며, 언론과 정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개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회 구조 시스템까지 짚어 내고 있다. 작가의 의도대로 <하얀 깃털>에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경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올리비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진 경계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깨닫게 되고, 경계를 허물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작가가 의도했던 대로, 시간 여행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소설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 작품이면서도 문학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경계를 넘고 분열을 넘어 《하얀 깃털》은 제1차세계대전 당시의 소년 윌리엄과 시공간을 초월해 교류하며, 현재의 문제에 마주하는 주인공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중학생 올리비아,라는 개인의 이야기인 것처럼 진행되지만, 그 속에는 사회에 드러난 갈등이 아이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어른들의 싸움으로 번지며, 언론과 정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개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회 구조 시스템까지 짚어 내고 있다. 저 자신이 어린 시절에 재미있게 읽었던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요. 시간을 여행한다는 건 언제 생각해도 멋진 일이죠! 그리고 역사에서 교훈을 배우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관점이 다르다 해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우리’와 ‘너희’의 경계를 넘어서서 말이죠. 작가 앤 부스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위와 같이 설명했다. 작가의 의도대로 《하얀 깃털》에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경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올리비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진 경계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깨닫게 되고, 경계를 허물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작가가 의도했던 대로, 시간 여행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소설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난 작품이면서도 문학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질문과 대화, 토론을 통한 문제 제기 《하얀 깃털》의 주요 무대는 학교와 집, 그리고 린디스판 섬이다. 이곳에서 각각의 갈등 상황이 존재한다. 즉, 현 상황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들과의 갈등, 다른 신념에서 드러나는 갈등,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일어나는 갈등 등 다양한 층위에 갈등이 친구 사이,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나타난다. 작가는 이러한 다양한 갈등의 구조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심층 있게 다루는데, 그 방법이 바로 인물 사이의 질문과 대화 그리고 토론이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토론을 주도하고, 아이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집에서도 주인공 올리비아는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하면서 질문하는 방식을 배워 간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역시 함께 모여 논의하는 방식이다. 찬성했던 사람과 반대했던 사람들, 아이들과 어른이 모두 모여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아간다.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고,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모두 인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결국에는 마련한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과 대화 과정에 참여하게 되고,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얀 깃털》은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이와 같은 서술 방식 덕분에 그 속에 담긴 주제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함께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며 토론하기 좋은 작품이다.아미스 선생님이 말했다. "우리 지역에 아주 흥미로운 뉴스가 있었네. 에이든, 왜 시위에 참여했는지 말해 볼래?" 에이든은 설명을 이어 갔다."그리고 거리에 드러누운 행동은 전쟁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게끔요."셉이 손을 들었다. 아미스 선생님이 셉을 지명했다."셉?""에이, 선생님도 아시잖아요. 전쟁터에서 사람들이 죽는다는 건 누구나 알아요. 그 말을 하려고 길거리에 누울 필요는 없잖아요."(중략)클로에가 나섰다."그렇지만 전쟁은 필요해요. 제 말은, 만약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으면 우리 자신을 방어해야 하니까요." 에이든이 반박했다."그렇다고 꼭 전쟁이 필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더 깊이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곪아서 서로를 공격하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요."클로에가 반박했다."글쎄요, 저희 아빠 말을 빌려서 말하면 시위대는 경찰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려면 우리에게는 경찰이 필요하죠."아미스 선생님이 말했다. "글쎄, 우리가 테러리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중요한 가치 가운데 하나는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만약 평화주의자들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는 것을 막는다면, 그때는 테러리스트들의 생각을 지지하게 되는 거야." "우리 아버지는 평화주의자들을 몹시 싫어하셔. 신문도 평화주의자에 관한 적대적인 기사를 너무 많이 싣고 있지. 우리 고모들 중 한 분은 징집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흰색 깃털을 뿌리기도 하셨어.""하얀색 깃털을?""그래. 하얀색이야. 알잖아, 하얀색은 비겁한 겁쟁이라는 의미인 걸.""난 하얀색이 평화의 상징인 줄 알았어. 비겁함의 상징이 아니라. 흰색 비둘기가 그렇잖아. 우리 엄마는 그래서 하얀 양귀비꽃을 나눠 주시는걸." "여러 가지 모순점이 있다 해도, 우리는 평화를 위해 싸웁니다. 우리는 여기 학생들이 생각해 낸 합의안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 손녀 올리비아를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올리비아는 제 엄마에게서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 아빠에게서 평화를 지키며 협의하는 기지를, 제 할머니에게서 평화롭게 중재하는 기질을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매우 뿌듯한 마음으로 덧붙이자면, 우리 손녀는 여전히 카뎃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물론 이 지역에 새롭게 들여올 카뎃이 되겠지요."할아버지의 연설은 완벽했다. 모두가 미소를 지으며 안도했다. 새로운 청원의 서명대 앞에는 학생들 수백 명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중략)몇몇 군데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고, 여러 정당의 정치인들이 방송에 나와 상대와 협의하고 합의점을 찾기는 어른들도 힘든데 어린 학생들이 대단하다며 우리 사회의 장래가 밝다고 했다. 어떤 하원 의원은 내게 정치에 입문해 보라고 하기도 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뭔가를 한다는 건,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굉장히 복잡한 사안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게 전부일지라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어쩌면 나는 생각보다 엄마를 많이 닮았는지도 모르겠다."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지상의책 / 윤석천 (지은이)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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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책청소년 정치,경제윤석천 (지은이)
지혜와 교양 18권. 칼럼과 강연을 통해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경제 지식을 전달해 온 경제 평론가 윤석천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일상의 경제 이야기’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크고 작은 일들, 혹은 기사나 SNS를 통해 한 번은 접했을 법한 이슈들이 노련한 평론가에 의해 때로는 거시경제를, 때로는 미시경제를 구성하는 원료가 되었고, 끝내 흥미로운 경제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본문은 네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쓰고, 벌고, 빌리고, 내는 네 가지 경제활동이다. 1부 〈쓰다〉에선 ‘소비’와 ‘시장경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제활동의 기본이 되는 ‘돈을 쓰는 행위’를 비롯하여 오늘날 사치가 일상화된 이유나 가격 결정 요인, 독과점 시장의 형성 과정과 폐해 등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독자 스스로 소비 습관을 재점검하게 될 것이다. 2부 〈벌다〉에선 ‘소득’에 대해 살펴본다. 독자들은 소득의 종류는 물론 돈을 버는 일, 그리고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은 어떤 실수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3부 〈빌리다〉의 키워드는 ‘신용’과 ‘대출’이다. 현대 사회에서 신용이 지니는 가치를 알아보고, 돈을 빌리는 행위가 지닌 가능성과 위험, 그 묘한 양면성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4부 〈내다〉에서는 ‘세금’에 대해 얘기한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장을 통해 본인들도 엄연히 세금을 내고 있는 시민이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며, 감세 정책과 증세 정책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시작하며 비판적 사고의 힘을 믿습니다. 1부 쓰다 경제란 무엇인가 인간의 비합리성 ‘FLEX’ 하는 마음 부르는 게 값이야? SPA 브랜드 옷이 저렴한 이유 사람들은 왜 신상품에 그토록 열광할까? 교복 가격의 불편한 진실 과점은 담합을 낳는다 그냥 같이 쓰면 되는 거 아니야? ‘소유’가 아닌 ‘접속’의 시대 부르면 달려갑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일할까? 2부 벌다 돈을 번다는 것 금수저와 흙수저 경제 생태계의 포식자, 재벌 21세기 버블, 가상화폐 ‘황금 알을 낳는 거위’는 없다 한국은 금융 문맹국 왜 조기 저축이 중요한가 스노볼(snowball) 굴리기, 복리 투자 대체 어떻게 부자가 된 걸까? 불로소득 자본주의 투자와 투기는 어떻게 다를까? 건물주가 꿈이 돼 버린 세상 3부 빌리다 화폐경제의 덕목, 신용 플라스틱 머니가 나타났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려면 빚은 모두 나쁜 걸까? 금융기관에도 클래스가 있다 빚에 허덕이는 청춘들 금융 채무 불이행자 망한 사람들을 꼭 도와줘야 해? 어느새 산더미처럼 불어난 빚 빚 권하는 사회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 부의 효과 물가를 안정시켜라! 중앙은행의 임무 대공황이 또 올 수도 있다고? 세계 경제가 위험해! 2008년 금융 위기는 왜 발생했는가 금융 위기가 남긴 교훈 4부 세금을 더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 기부를 아름답게만 볼 수 없는 이유 세금을 조금 내는 게 좋은 걸까? 세금을 깎아 준다는 말의 진실 간접세와 직접세 많이 벌수록 부담률이 낮아지는 간접세 직접세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 시장경제에서 정부의 역할 공공재를 둘러싼 다툼 시장의 실패를 막아라! 민영화? 그거 좋은 거 아냐?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할까? 마치며 경제 지식을 무기 삼아 돈에 압도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금융 문맹국’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학교 밖 돈 교과서! 돈을 모르면 결코 잘 벌 수도, 잘 쓸 수도 없다! 늘 용돈이 모자란 청소년들을 위한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 “2020년 10대들의 키워드 #FLEX #언박싱” · “지난 5년간 적발된 불법 대출 광고 10만여 건” · “금융 이해력 점수 OECD 평균 64.9점, 한국의 20대 61.8점” · “수능 경제 과목 선택 비율 2.4%, 사회탐구 영역 중 최저” 금융 교육이 절실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경제 전문가가 들려주는 일상의 경제 이야기! ‘신용 불량’이란 늪에 빠진 20대가 적지 않다. 결국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개인 파산을 신청하는 청년들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청소년들 사이에선 명품 FLEX가 유행이다. 이렇게 날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의 금융 교육은 여전히 미비하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이 절실해진 오늘날, 이론과 개념 설명 중심인 학교 교육의 맹점을 보완해 줄 책이 출간되었다.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는 칼럼과 강연을 통해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경제 지식을 전달해 온 경제 평론가 윤석천이 청소년들을 위해 쓴 ‘일상의 경제 이야기’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크고 작은 일들, 혹은 기사나 SNS를 통해 한 번은 접했을 법한 이슈들이 노련한 평론가에 의해 때로는 거시경제를, 때로는 미시경제를 구성하는 원료가 되었고, 끝내 흥미로운 경제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경제는 어렵고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제 과목이 수능에서 푸대접을 받는 현실을 타개하는 데 있어 이 책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는 네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쓰고, 벌고, 빌리고, 내는 네 가지 경제활동이다. 1부 〈쓰다〉에선 ‘소비’와 ‘시장경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제활동의 기본이 되는 ‘돈을 쓰는 행위’를 비롯하여 오늘날 사치가 일상화된 이유나 가격 결정 요인, 독과점 시장의 형성 과정과 폐해 등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독자 스스로 소비 습관을 재점검하게 될 것이다. 2부 〈벌다〉에선 ‘소득’에 대해 살펴본다. 독자들은 소득의 종류는 물론 돈을 버는 일, 그리고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은 어떤 실수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3부 〈빌리다〉의 키워드는 ‘신용’과 ‘대출’이다. 현대 사회에서 신용이 지니는 가치를 알아보고, 돈을 빌리는 행위가 지닌 가능성과 위험, 그 묘한 양면성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4부 〈내다〉에서는 ‘세금’에 대해 얘기한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장을 통해 본인들도 엄연히 세금을 내고 있는 시민이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며, 감세 정책과 증세 정책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이론이나 개념을 설명하는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탈피하다 10대들에게도 친숙한 일상의 경제 이야기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주체라면 누구나 경제 공부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경제는 꽤 고리타분하여 흥미가 돋지 않는 비인기 과목일 뿐이다. 돈이 필요할 땐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쓰고, 직접 세금을 내지도 않는 입장이므로 흥미를 느끼기 힘든 상황인데, 학교 수업마저 이론과 개념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청소년들이 경제를 외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와 고금리 사(私)금융의 마수가 온라인 곳곳에 뻗쳐 있고, 이러한 유혹에 젊은이들이 너무 쉽게 노출되는 현실에서 금융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 경제 교육의 첫걸음은 청소년들이 경제에 흥미를 붙이고 자발적으로 경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될 텐데, 이때 실생활에 밀착된 이야기로 경제를 설명해 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다.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의 첫 번째 의의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익숙한 소재로 돈과 금융, 경제를 설명한다. 청소년들이 매일 입는 교복의 가격과 현재 교복 시장의 형태를 분석해 독과점과 담합을 설명하고(〈교복 가격의 불편한 진실〉), 용돈과 소득의 관계를 밝혀주며(〈돈을 번다는 것〉),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특성을 설명하며 현명한 소비와 신용 관리에 대해 알려준다(〈현명한 소비자가 되려면〉). 인터넷, 주로 SNS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정보들도 이 책이 다루는 ‘돈 이야기’의 주제가 된다. 이를테면 현재 불타오르고 있는 주식 시장, 단골 기삿거리인 부동산 문제, 많은 사람을 좌절케 한 가상화폐 등을 소재로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투자와 투기는 어떻게 다를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원인과 그 메커니즘까지 살펴본다(〈어느새 산더미처럼 불어난 빚〉). 이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뜨겁게 불고 있는 이른바 ‘플렉스 열풍’을 들여다보며 사치라는 행위, 그리고 거기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 알아보기도 한다(〈’FLEX‘ 하는 마음〉). ’숲과 나무를 두루두루‘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을 모두 살피다! 현대의 경제 현상을 분석하다 보면 수많은 요인이 얽히고설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1부 를 통해 공유 경제와 온디맨드(On-demand) 경제를 들여다보면 이 새로운 형태의 유통 시스템이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경제 시장은 물론 노동 시장에서까지 다양한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이와 같이 결코 일차원적인 해석이나 해답을 내놓을 수 없는 복잡한 현상들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미시적인 구조와 그 구조에서 파생하는 문제들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동시에 거시적으로 경제 전반의 모습을 그릴 수도 있어야 한다.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는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둘 모두를 포괄하는 책이다. 중앙은행과 물가(〈물가를 안정시켜라! 중앙은행의 임무〉), 금융 위기와 대공황을 분석할 땐(〈세계 경제가 위험해!〉) 전형적인 거시경제학의 관점으로 접근한다. 한편 가격 책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시장에서 경쟁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며(〈부르는 게 값이야?〉), 기업은 소비를 어떻게 자극하는지(〈사람들은 왜 신상품에 그토록 열광할까?〉) 등은 미시경제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합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경제사회의 미래를 그려온 저자 윤석천은 국가의 조세정책이나 은행정책, 물가 조절 실패와 대공황이 발생하는 배경 등을 다루면서도, 한편에서 SPA 브랜드의 생존 전략과 교복 시장의 독과점 등을 설명함으로써 이야기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그리고 이야기 사이사이에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유한계급론》, 애덤 스미스 《국부론》 등 경제학 고전의 내용을 등장시켜 청소년 독자들에게 더 깊이 있는 경제학 세계로의 다리를 놓아주기도 한다. 이 책은 거시경제학이나 미시경제학의 정의나 이론적 배경을 교과서적으로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독자들은 자연스레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경제정책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비슷한 제품들인데 왜 가격은 천차만별인지, 비싼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기업의 판매 전략은 무엇이며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회사들은 어떤 식으로 원가를 절감하는지 등을 유추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게 될 것이다. 따끈따끈한 이야기들 2020년 대한민국 경제 핫이슈 모음! 2017년 가상화폐의 등장은 사람들을 광기로 휘몰았다. 하루아침에도 시세가 몇 배씩 오르는 것을 본 사람들은 투기를 시작했고, 결국 청소년들까지 돈을 끌어모아 가상화폐에 돈을 넣는 형국이 되었다. 그러나 대중이 뛰어들자 가상화폐는 곧 폭락했고, 미친듯한 열기는 수많은 사람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겨준 뒤 급격히 식어버렸다. 우리는 왜 실체도 잘 보이지 않는 것에 현혹되어 많은 것을 잃고 말까?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의 혼돈이 시작됐다. 영세 자영업자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세계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상황에 호황을 띠는 시장이 있다. 바로 주식시장이다. 실물경제는 무너져 내리는데 자산 시장이 호황이라니, 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FLEX 열풍이다. 청소년들의 FLEX 대상은 주로 메종 마르지엘라, 발렌시아가, 구찌, 발렌티노, 톰브라운 등 성인들도 구매하기 힘든 고가의 명품 브랜드이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FLEX는 몇 해 전의 YOLO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YOLO가 인생은 한 번뿐이니 즐기자는 모토인 것과 달리, FLEX는 철저히 ‘소비’와 ‘과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체 FLEX가 자극하는 것은 무엇일까? 《경제학원론》에서 주장하는 수요 공급의 법칙은 왜, 어떻게 무너진 걸까? 모두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에서 다루는 내용이자, 최근 현상들이다. 이 책의 세 번째 의의는 무엇보다 이 책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경제 현상들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당장 우리들의 살갗에 닿는 이야기들은 경제가 매우 현실적인 학문이라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며, 독자들로 하여금 경제, 금융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다루는 최근의 경제 현상이나 세상 이야기에 대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의심을 해보길 권한다. ‘왜 그래야 하는데?’ ‘정말일까?’라고 묻고 또 물을 때 사고의 폭이 깊어지고 넓어지기 때문이다. 또 그 과정을 통해 진실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그렇게 탄생한 건강한 반론과 신념이 우리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 들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는 ‘금융 문맹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학교 밖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인해 이 땅의 10대들이 돈과 금융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경제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 저자의 바람대로 경제 지식을 무기 삼아 돈에 압도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한다.경제란 무엇인가경제학이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우린 유한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무한한 것은 세상에 없죠. 모든 것에는 끝이 있고, 자원은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인류는 어떻게 하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쓸 수 있을지를 고민해 왔습니다. 그게 인간의 역사이고 경제학의 역사입니다. 경제학이란 어떻게 하면 잘 쓸 것인가, 어떻게 하면 잘 나눌 것인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경제’란 용어는 ‘쓰는’ 행위를 전제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때 ‘쓰는 것’을 ‘소비’라 합니다. SPA 브랜드 옷이 저렴한 이유우리나라에는 일본 캐주얼 의류 업체인 유니클로가 매장을 열면서부터 SPA 브랜드가 알려졌습니다. SPA 브랜드의 대형화, 세계화는 이 브랜드들이 현대 사회의 특성을 잘 반영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오늘날은 개성이 중시되는 시대입니다. 욕구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세상이죠. 게다가 빠르게 달라집니다.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은 욕망도 갖고 있지만 남과 다름을 추구하는 성질도 지녔다고 앞서 말한 바 있습니다. 유행을 중시하면서도 그것이 너무 일상화되면 다른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SPA 브랜드는 이런 인간의 욕망과 성질을 잘 이해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과점은 담합을 낳는다담합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부정합니다. 공정한 경쟁을 막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란 경제학 근본 원칙을 허뭅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을 통해 규제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며 형사적 책임을 묻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수십 건의 기업 담합을 적발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담합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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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 최종엽 (지은이)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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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청소년 문학최종엽 (지은이)
어른의 문턱에 이르니 부쩍 고민이 많아졌다. 세상이 원하는 건 많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또 빨리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것도 많은데 정작 어디로 가야 할지, 왜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방황이 길어지면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방향을 찾지 못하면 어른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을지도 모른다. 누가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까. 『오십에 읽는 논어』로 흔들리는 오십에게 일관된 길을 걸어 보라며 인생 후반전의 지혜를 건넨 최종엽 저자가 이번에는 고민하는 10대 청소년에게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는 배움의 지혜를 건넨다. 본격적으로 인생 전반전에 돌입하기 전, 『논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좋을 것이다.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바, 이를테면 공자는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고 했는데 청소년이 갖췄으면 하는 인생론으로도 알맞다. 청소년은 즐거운 걸 찾아야 할 때다.들어가며_리더가 되고 싶다면 논어부터 1강. 중요한 건 뜻과 목표가 명확한지다|선택 목표 | 청소년이 건네는 최초의 인생 질문 의지 | 중요한 건 뜻과 목표가 있는지다 균형 | 겉과 속이 조화를 이뤄야 할 때 준비 | 나라는 연장을 예리하게 가는 시기 가난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 건강 | 건강이야말로 최우선이어야 한다 우애 | 우애 있는 사람이 월등히 앞선다 기반 | 그림은 흰 바탕 위에서 시작된다 유익 |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3가지 일 과정 | 모두 같은 길을 가는 건 아니다 2강.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게 잘못이다|변화 변화 | 우리 모두는 리더여야 한다 성찰 | 원망할 것이냐 해결할 것이냐 생각 |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것들 잘못 |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게 잘못이다 반복 | 반복적인 연습이 인생을 바꾼다 행동 | 말이 행동을 넘어설 때 부끄럽다 실수 |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면 능력 |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미움 | 청소년기에는 잘못을 고칠 수 있다 인생 | 바라지 않는 걸 타인에게 바라지 마라 3강. 생각 없는 공부는 끝이 허무하다|학습 시기 | 마냥 흐르는 시간을 잘 보내는 법 배움 | 배우고 익히니 기쁠 수밖에 없다 선택 | 생각 없는 공부는 끝이 허무하다 이익 | 청소년기에 해야 할 10가지 일 자세 | 배운 걸 잃을까 봐 두려운 마음으로 자중 |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한다는 것 지식 |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 실천 | 가르침을 실천해 보려는 마음가짐 일상 | 나를 만드는 매일의 반성 3가지 거울 |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4강.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온다|기회 기회 |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역할 | 스승은 스승답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 경계 | 젊어서 경계해야 할 3가지 일 맹목 | 맹목적이지 않고 목적이 분명한 공부 학문 | 다시 배울 줄 알아야 한다 분노 | 스스로를 조절하고 다스리는 법 사람 | 사람을 알고 사랑한다는 것 신뢰 | 신뢰가 없다면 더 볼 것도 없다 친구 | 청소년기에 사귀었으면 하는 친구들 발전 |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기 위해 5강. 간절하다면 문제될 게 없다|도전 긍정 | 역부족을 이기는 징검다리 전략 끈기 | 포기도 성취도 내가 하는 것 궁리 |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 순리 | 어려운 일을 먼저 하는 지혜 핑계 | 간절하다면 문제될 게 없다 기준 | 인생이 모호할 때 필요한 기준 2가지 행복 | 즐거움이 좋아함을 이긴다는 진리 평형 | 일과 학습, 그리고 직업과 공부 비전 | 결국 좋아하는 걸 따라야 하는 이유 추구 | 올바른 방법만이 정답이다 나가며_10대에 논어를 접해야 하는 이유 논어 원문‘어른이 되기 전, 『논어』가 내 것이 되는 시간’ 20만 부 베스트셀러 『오십에 읽는 논어』 최종엽 저자 신간! 어른의 문턱에 이르니 부쩍 고민이 많아졌다. 세상이 원하는 건 많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또 빨리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것도 많은데 정작 어디로 가야 할지, 왜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방황이 길어지면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방향을 찾지 못하면 어른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을지도 모른다. 누가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까. 『오십에 읽는 논어』로 흔들리는 오십에게 일관된 길을 걸어 보라며 인생 후반전의 지혜를 건넨 최종엽 저자가 이번에는 고민하는 10대 청소년에게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는 배움의 지혜를 건넨다. 본격적으로 인생 전반전에 돌입하기 전, 『논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좋을 것이다.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바, 이를테면 공자는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고 했는데 청소년이 갖췄으면 하는 인생론으로도 알맞다. 청소년은 즐거운 걸 찾아야 할 때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목차에서도 엿볼 수 있듯 선택(Choice), 변화(Change), 학습(Charge), 기회(Chance), 도전(Challenge)이다. 방향과 방법을 선택하고 그에 맞게 변화해 배우고 학습한다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도전은 필요하다. 아이작 뉴턴은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청소년이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로 풀이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거창하진 않아도 명확한 뜻과 목표를 세워야 하니, 거인 공자가 전하는 말로 인생을 바라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미래 세대의 리더가 기억해야 할 한 문장 ‘본성은 비슷하지만 익힘에 따라 멀어진다’ 10대 청소년은 곧 다가올 미래의 리더다. 미래 세대를 이끌 리더가 기억해야 할 『논어』의 문장이 있다면 ‘성상근야 습상원야(性相近也 習相遠也)’, 시작점은 서로 비슷했을지라도 학습의 정도에 따라 점점 멀어진다는 뜻이다. 더불어 이 책 『10대를 위한 1일 1페이지 논어 50』에는 공자가 『논어』를 통해 배움과 학습에 관하여 건넨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위정」 15장에선 “생각 없이 배우면 허망하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라고 했고 「태백」 17장에선 “배움은 따라가지 못할 듯이 하고도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라고 했으며 「위령공」 30장에선 “낮에는 먹지도 못하고 밤에는 잠도 못 자면서 생각해봤으나 도움 되는 것이 없었다, 배움만 한 것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배움’만 한 게 없다는 공자의 말은 2,50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이 통용된다. 10대의 인생 방향을 제시하고 고민, 걱정, 불안을 다스리는 데 배움만 한 게 없을 것이다. 10대의 인생 방향을 제시하고 고민, 걱정, 불안을 다스리는 논어의 힘 이 책은 총 5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 ‘선택’에선 우선 뜻과 목표를 명확하게 정한 뒤 겉과 속이 조화를 이룬 상태에서 건강하게 준비하여 길을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10대가 인생의 방향이 설계하는 데 『논어』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2강 ‘변화’에선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고 같은 실수를 저지르며 자신이 바라지 않는 걸 타인에게 바라는 10대의 불안정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청소년기에는 잘못을 고칠 수 있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3강 ‘학습’에선 청소년의 본분이라 할 만한 배움과 학습의 방법에 관해 논한다. 배움을 기뻐하면서도 배운 걸 잃을까 봐 두려워하며 가르침을 실천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테다. 4강 ‘기회’에선 청소년기에는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지 또 리더다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역할과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자신을 조절하며 타인과 신뢰 관계를 쌓아야 할 것이다. 5강 ‘도전’에선 부족하더라도 끈기 있고 간절하게 궁리하며 즐거운 일을 찾아 성취해낸다면 10대의 고민, 걱정, 불안을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 세대의 리더가 될 청소년이 공자의 『논어』부터 접해야 하는 이유다.어렵고 힘든 유년기를 보냈기에 공자 스스로 열다섯 나이에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로부터 조언을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정했다면 대단한 일이지만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결심했다고 해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조언, 부모님의 조언, 책의 조언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선생님, 부모님은 “그냥 열심히 해라”가 아닌 열심히 할 그 무엇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준도 함께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학문은 인성이 먼저고 성적은 그다음이어야 합니다.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사람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나 힘든 사람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허사일 수 있습니다. 그림은 흰 바탕 위에서 그려야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흰 바탕의 중요성을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림이 완성된 뒤에야 흰 바탕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자의 가르침은 성(性)보다 ‘습(習)’이었습니다. 성선설 또는 성악설의 천성이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든 살면서 무엇을 꾸준히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익힘에 따라 서로 멀어진다’라는 말은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점점 더 잘될 수밖에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사람의 본성이나 천성은 서로 비슷합니다. 똑똑한 사람과 덜 똑똑한 사람이 비록 차이가 난다고 해도 별로 크지 않습니다. 혹여 차이가 나더라도 연습, 복습, 학습에 따라 복구될 수 있고 오히려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유전자가위
다른 / 김응빈 (지은이)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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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과학,수학김응빈 (지은이)
10년 전 세상을 바꿀 생명공학 기술이 등장했다. 바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다. SF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이 최첨단 기술로 인류가 막연히 꿈꿨던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다. 난치병 치료와 동물복지, 식량위기 대안 등에 이용되고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개발해 노벨상을 받은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는 2023년 “지금까지의 유전자 편집은 시작에 불과하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발전은 10년 후 미래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우리 일상에 다가와 있는 기술이지만, 여전히 유전자가위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오늘은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가위의 모든 것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유쾌하게 펼쳐 보인다. DNA와 유전자, 염기 등 생물학의 기본 개념부터 유전자가위 기술의 발전 역사와 미래 전망, 현재 이루어지는 연구와 기술이 활용된 사례, 그리고 다양한 쟁점까지 앉은 자리에서 완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빠짐없이 담았다.1장. DNA를 바꿀 수 있다고? DNA는 어떻게 전해질까? | 멘델의 유전법칙 | 근대 생물학의 탄생 | ‘단백질 언어’의 역할 | 21세기의 생물학, 시스템생물학 | 몸속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일 | 유전자가위와 풀을 발견하다 | DNA를 새롭게 조합하는 능력자 세포 | 세포 안에서 유전정보는 어떻게 전달될까? | 유전부호를 해독하라 └ 요점만 싹둑! 공부 절취선 2장. 크리스퍼라고 들어 봤니? 일상이 된 생명공학 | 생물의 3영역 | 다 같은 미생물이 아니야 | 앞뒤가 똑같은 염기서열 | 크리스퍼의 쓸모 | 최초의 유전자가위, 아연 손가락 | 2세대 유전자가위, 탈렌 |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캐스9 └ 요점만 싹둑! 공부 절취선 3장. 유전자가위로 멸종 동물을 되살린다고? 달걀, 어디까지 알고 있니? | 달걀에 얽힌 불편한 진실 | 안전한 백신을 만들기 위해 | 현실판 쥬라기 공원 | 슈퍼 돼지의 탄생 | 유전자가위로 에이즈도 치료하는 세상 | 유전자가위의 미래는? └ 요점만 싹둑! 공부 절취선 4장. 유전자를 마음대로 가위질해도 될까? 지금은 바이오 시대 | 유전자 드라이브로 모기 박멸! | 맞춤 아기의 등장 | 유전자를 편집할 권리가 있을까? | ‘바이오’에 숨은 의미 └ 요점만 싹둑! 공부 절취선SF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꿈의 기술, 세상을 바꿀 유전자가위가 궁금하다면? #DNA #유전자 #생명공학 #생물학 “유전자가위라니, DNA가 종이야? 자르고 붙이게?” “유전자가위가 있으면 풀도 있을까?” 10년 전 세상을 바꿀 생명공학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입니다. SF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이 최첨단 기술로 인류가 막연히 꿈꿨던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답니다. 난치병 치료와 동물복지, 식량위기 대안 등에 이용되고 있거든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개발해 노벨상을 받은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는 2023년 “지금까지의 유전자 편집은 시작에 불과하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발전은 10년 후 미래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일상에 다가와 있는 기술이지만, 여전히 유전자가위가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은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가위의 모든 것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유쾌하게 펼쳐 보입니다. DNA와 유전자, 염기 등 생물학의 기본 개념부터 유전자가위 기술의 발전 역사와 미래 전망, 현재 이루어지는 연구와 기술이 활용된 사례, 그리고 다양한 쟁점까지 앉은 자리에서 완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질병 없는 세상부터 맞춤 아기까지! 유전자가위가 꿈꾸는 경이롭고도 두려운 미래 #유전자 편집 #인간 배아 #맞춤 아기 #생명윤리 “유전자를 마음대로 가위질하면 왜 안 돼?” “윤리적 문제가 생기거든” 2023년,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만든 치료제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껏 치료하지 못하던 희귀 유전병을 치료할 길이 열렸지요. 유전자가위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질병 없는 세상을 기대하게 되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래 과학의 전망을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에서 비롯될 사회‧윤리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게 합니다. 인간에게 생명체의 유전자를 마음대로 편집할 권리가 있을까? 유전자가위 기술을 인간 배아에 적용해도 될까? 기술을 옳고 그름 없이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영화 〈가타카〉에서 그려지는 ‘유전자 차별 사회’, 다시 말해 유전자로 모든 것을 평가받는 내일이 올지도 모릅니다. 목적에 맞춰 유전자를 편집해 태어나는 ‘맞춤 아기’가 그 예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유전자가위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며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논술과 토론의 뒷받침이 되는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앉은 자리에서 과학을 뚝딱! 10대를 위한 〈오도독〉 시리즈 짧고 굵고 빠삭하게 오늘도 완독! 하루가 다르게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도 벅찬 현실입니다. 과학이 교양인 시대, 교과 공부에 지친 10대를 위한 과학책 어디 없을까요? 〈오도독〉 시리즈는 청소년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춰 우주과학, IT 기술, 물리, 생물, 환경과 생태 등 ‘미래 필수 과학’을 눈앞에 가져다드립니다. 핵심 키워드를 재치 있게 담아낸 도입부 만화와 요점만 싹둑! 공부 절취선으로 누구에게나 완독을 불러일으킵니다. 기본 개념부터 쟁점, 미래 전망까지 과자 먹듯 즐기다 보면 어느새 과학 레벨 업! 분량과 거품을 확 줄인 가성비 甲 독서로 과학 좀 안다는 자신감과 지적 포만감을 챙겨 가세요. ★특별 보너스, [찜 노트]도 잊지 마세요! 문해력·발표력·토론력·창의력을 높여 주는 독후활동 자료는 다른출판사 블로그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blog.naver.com/darun_pub) 유전자는 세포 속 핵에 있는 DNA에 보관되어 있어. DNA가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라면, 유전자는 거기에 저장된 파일에 비유할 수 있어. DNA는 생명체의 모든 생물학적 정보를 담고 있어. 그런데 말이야, DNA에 있는 정보 자체만으로는 아무 능력도 발휘할 수가 없어.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읽지 않으면 종이 더미일 뿐이듯이, 유전정보도 읽힐 때 비로소 생명현상을 일구어 낼 수 있으니까. 이를 생물학 용어로 유전자 발현이라고 해. DNA의 정보가 단백질로 만들어져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뜻이야. 단백질이 대부분의 생명 활동을 수행하니까 말이야.
소년이 이어도로 간 까닭은
이어도연구회 / 이어도연구회 (지은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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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연구회청소년 문학이어도연구회 (지은이)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상상 속의 섬’이자 유토피아였던 이어도. 실제 이어도는 섬이 아닌 수중 암초이다. 그럼에도 우리 역사와 설화 속에서 유토피아로 그려진 이어도는 2003년 국내 최초 해양과학기지가 지어져 중요한 곳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에 따라 이어도연구회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이어도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서 <소년이 이어도로 간 까닭은>을 펴냈다.감사의 글 용머리 해안가 이어도 갈매기와 만남 제주도의 푸른 밤 어머니, 할머니의 노래 신의 근본과 내력을 풀어내는 본풀이 조나단과 용머리 꼴통 조나단의 꿈 평화로운 바다, 이어도 용왕에게 보내는 편지 캐리비안의 해적선을 타고 이어도로 용궁 속으로 500년 된 이무기 이무기 퇴치 작전 디데이(D-Day) 이무기의 천적, 개(犬) 부록_이어도연대기 덧붙임_제주도민이 증언하는 이어도 참고 자료우리의 바다, 이어도 그 가상세계의 이야기 구전으로 내려오던 이어도는 바다에서 숨진 남편을 잃은 과부의 슬픈 영혼을 달래던 정신적 안식처이자 어족자원이 풍부한 낙원이었다. 하지만 실제 이어도는 섬이 아니라 4.6m 해수면 아래에 있는 수중 암초이다. 이 이어도는 현재 국내 최초 해양과학기지가 지어져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다시 태어났다. 상상 속의 섬에서 최첨단 과학기지가 되기까지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힘’일 수 있다. 꿈꾸는 힘의 연장선으로 이어도연구회는 ‘이어도’에 500년 된 이무기가 산다는 상상을 입혀 이무기를 퇴치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실었다. 또한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전설 속용궁의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으니 『소년이 이어도로 간 까닭은』을 통해 바닷속을 자유롭게 탐험해 보기를 권한다.
Job Interview 간호사
인터뷰(Interview) / Interview 편집부 지음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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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Interview)청소년 자기관리Interview 편집부 지음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직업 정보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펴냈다. 언니, 오빠, 형, 누나가 들려주는 직업 일상을 통해 그 직업을 제대로 알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손쉽게 직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과장과 거짓 없이 직업의 장.단점, 급여 등의 내용을 솔직하게 담았다.1. 간호사 1) 간호와 간호사 2) 한국 간호사 윤리선언 및 강령 3) 간호사의 미래 2. 간호사 인터뷰 첫 번째 간호사 이지예님의 이야기 3. 간호사 인터뷰 두 번째 1) 간호사 이지선님의 이야기 4. 간호사가 되는 길 1) 간호사가 되는 길 2) 면허시험 3) 프리셉터쉽(Preceptorship) 5.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어떻게 다를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점 6. 재미로 보는 의료상식 1) 주사의 종류 7. 간호사 인터뷰 세 번째 1) 간호사 최아현님의 취업 전 이야기 2) 간호사 최아현의 직업일상 8. 전문 간호사 1) 전문 간호사란? 2) 전문간호사의 자격 3) 전문간호사의 분야 9. 간호사의 CAREER PATH 1) 일반간호사 2) 전문간호사 3) 그 밖의 career path 나이팅게일 선서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현직에서 활동 중인 나이팅게일들의 리얼! “Working Life" INTERVIEWEE PROFILE 1. 간호사 이지예님 86년생 (여성) 3년제 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종합병원 병동간호사로 근무 중 경력 11년차 2. 간호사 이지선님 93년생 (여성)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종합병원 병동간호사로 근무 중 경력 3년차 3. 간호사 최아현님 92년생 (여성) 4년제 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여성전문병원 분만실 근무 중 경력3년차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 소개 1.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직업 정보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2. 언니, 오빠, 형, 누나가 들려주는 직업 일상을 통해 그 직업을 제대로 알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3. 한 가지 직업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손쉽게 직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4.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직업부터 생소한 직업까지 모든 직업을 소개합니다. 5. 과장과 거짓 없이 직업의 장.단점, 급여 등의 내용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I. S. O. 자기소개서.면접 합격 전략
시공주니어 / 김은성 지음 / 2015.08.25
11,000원 ⟶ 9,900원(10% off)

시공주니어청소년 학습김은성 지음
스피치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로 만나는 자기소개서.면접 합격 전략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좋은 자기소개서를 위해서는 평소에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어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지식력 활용), STAR 기법, 균형의 언어 사용, 비판적 시각 등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법을 하나하나 알려 준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요소에 따른 효과적인 기술 요령을 알려 주어,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자녀를 외고에 보내면서 실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수정 전, 수정 후로 비교하여 다루면서 자기소개서에서 꼭 필요한 핵심 요소를 설명하고 수정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외고, 자사고, 과학고에 실제 지원해 좋은 결과를 거둔 자기소개서, 대학 입시와 취업용 자기소개서도 보여 준다. 무턱대고 많은 자기소개서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유형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보여 주면서 잘한 점과 특징, 고쳐야 할 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자기소개서의 첨삭 지도를 참고한다면 자기소개서 각 항목에서 꼭 필요한 핵심 작성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올바른 작성 방향도 알 수 있을 것이다.1장 I. S. O.에 주목하라 2장 자기소개서 : 나를 솔직하게, 전략적으로 나타내라 1. 좋은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준비 단계 (1) 경험의 폭이 넓어야 한다 (2) 꿈을 명확히 하자 (3) 경력 관리가 필요하다 2. 자기소개서 작성 원칙 (1) 의미 부여를 해야 한다 : 지식력 활용 (2) 균형의 언어를 사용하라 (3) STAR 기법을 사용하라 (4) 비판적으로 봐라 3. 자기소개서의 요소 (1) 특목고 자기소개서 (2) 대입 자기소개서 (3) 회사 취업 자기소개서 4. 자기소개서 항목별 기술 요령 (1) 꿈과 지원 동기 (2) 자기주도 (3) 인성 (4) 독서 관련 항목 (5) 대입 자기소개서 5.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3장 스피치와 면접 : 언어구사력과 표현력을 길러라 1. 기본 훈련 (1) 언어구사력 (2) 표현력 2. 면접 스피치의 기본 원칙 (1) 겸손하게, 당당하게, 명확하게 (2) PREP 화법 (3) 3단계 질문 뽑기 (4) 깔대기형 질문에 대비하기 (5) 효과적인 면접 리허설 (6) 집단 면접에 대비하기 3. 실전 사례 : 3단계 질문 뽑기 (1) 3단계 질문 유형 (2) 질문 뽑기 case1 (3) 질문 뽑기 case2 (4) 특목고 면접 기출 질문 (5) 대입 면접 기출 질문 4장 생활 속 커뮤니케이션의 실천 1. 글쓰기와 말하기의 컬래버레이션 2. 소통력 (1) 1단계 공감력 (2) 2단계 지식력 (3) 3단계 언어구사력 (4) 4단계 표현력 (5) 5단계 상황통제력 3. 자존감 = 자아 존중감 + 자기 효능감 4. 긍정적 정서 5. 공부하는 기계 vs 소통하는 사람 [부록] ○○외고 면접 상황“특목고.대입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의 핵심은 I(Impact) 임팩트, S(Shortness) 간결함, O(Origin) 오리진이다!” 스피치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로 만나는 자기소개서.면접 합격 전략! 스스로 준비하고 훈련하는 셀프 코칭 비법 대공개!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향성을 전해 주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실제 자녀를 특목고에 보낸 경험과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로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 스스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 제시된 이론과 훈련 방법을 충실히 따른다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의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특목고에 가고자 하는 아이들,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려고 하는 부모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특목고에 가기 위해서는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비슷비슷한 내신 성적을 가진 아이들 사이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은 바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고 있으며, 결국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지도하는 학원에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원들은 천편일률적인 기준과 기계화된 방법으로 아이들의 자기소개서를 지도하며, 이를 바탕으로 면접을 준비한다. 하지만 그렇게 기계적으로 만들어 낸 자기소개서에는 아이의 본모습을 담기도 어렵고, 진정성을 담지 못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끄는 자기소개서가 될 수 없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박사인 저자는 스피치와 면접에 관한 이론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딸아이를 지도하여 성공적으로 특목고에 보냈다. 그리고 확신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위해 학원에 가지 말라고 말이다. 이 책의 전략에 따른다면 아이 스스로 혹은 가족이 함께 얼마든지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고, 면접에서 성공할 수 있다. 진정성 있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전략성 있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특목고 입시에서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 취업까지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입시 준비를 넘어서서 타인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할 것이다. ▶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큰 방향성 : I(Impact), S(Shortness), O(Origin)를 기억하라! 자기소개서는 과연 어떻게 써야 할까? 자기소개서를 한 번도 써 보지 않았다면 어떤 방법과 기준을 가지고 써야 하는지 몰라 대부분 막막할 것이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자기소개서는 나를 표현하는 글이다. 나를 표현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을 과대 포장하지 않고, 본모습을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어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어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꼭 필요한 2가지, 진정성과 전략성을 동시에 갖추기 위해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원칙이 바로 I. S. O.이다. I. S. O.는 Impact(임팩트), Shortness(간결함), Origin(오리진)의 약자로, 풀어서 설명하면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 구성과 내용, 표현이 임팩트 있어야 하며, 꼭 필요한 내용만 전달하는 간결함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드러내는 오리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3가지 대원칙에 따라 준비하면,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고, 진정성이 살아 있는 나만의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 3가지 원칙은 커다란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한 전략적인 작성 기법 특목고,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에서 묻는 주요 내용은 ‘꿈과 지원 동기, 자기주도, 인성’의 3가지이다. 이 3가지 구성 요소는 입시 자기소개서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취업 자기소개서에서 묻는 내용도 질문만 다를 뿐 결국 같은 내용이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명확히 알고 있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인성이 올바른 인재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소개서의 3가지 구성 요소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함께, 항목별로 효과적인 작성 기법을 소개한다. 꿈과 지원 동기, 자기주도, 인성의 각 항목에서 심사위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관리하는 등의 노력이다. 즉 좋은 자기소개서를 위해서는 평소에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어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지식력 활용), STAR 기법, 균형의 언어 사용, 비판적 시각 등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법을 하나하나 알려 준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요소에 따른 효과적인 기술 요령을 알려 주어,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도록 돕는다. ▶ 자기소개서 실례와 첨삭 지도로 배우는 핵심 작성 포인트 저자는 자녀를 외고에 보내면서 실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수정 전, 수정 후로 비교하여 다루면서 자기소개서에서 꼭 필요한 핵심 요소를 설명하고 수정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외고, 자사고, 과학고에 실제 지원해 좋은 결과를 거둔 자기소개서, 대학 입시와 취업용 자기소개서도 보여 준다. 무턱대고 많은 자기소개서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유형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보여 주면서 잘한 점과 특징, 고쳐야 할 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자기소개서의 첨삭 지도를 참고한다면 자기소개서 각 항목에서 꼭 필요한 핵심 작성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올바른 작성 방향도 알 수 있을 것이다. ▶ 면접을 위한 효과적인 스피치 훈련 방법 말하기, 특히 가정에서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우리 문화에서는 누군가의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말하기는 어린 시절 가정에서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습득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저자는 면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단기간에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피치에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인 언어구사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언어적 훈련 방법(발성, 발음, 억양)과 비언어적 훈련 방법(자세, 제스처, 눈맞춤, 표정)을 하나하나 소개하여, 효과적으로 스피치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더하여 효과적인 면접 기법인 PREP 화법, 3단계 질문 뽑기 방법, 면접 리허설 방법, 집단 면접 대비법 등 효과적인 면접 스피치 기법과 요령을 통해 면접 말하기의 기술도 익힐 수 있다. ▶ 면접을 위한 3단계 질문 뽑기 스피치 훈련을 거쳤다면 이제 실전 면접을 대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3단계 질문 뽑기를 할 차례이다. 1단계 질문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한 기본 질문이며, 2단계 질문은 1단계 질문을 심화한 질문, 3단계 질문은 사회적 이슈 등을 담은 돌발 질문이다. 이 3단계 질문은 남이 뽑아 준 문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뽑아야 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자기소개서 내용을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고, 면접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3단계 질문 뽑기 과정을 거치면 심사위원들에게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진정성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수 있으며, 돌발적이고 더 까다로워진 면접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각 단계별 질문을 어떤 방식으로 뽑아야 하는지 예시를 보여 주고 있으며, 실제 면접에서 나온 기출 문제도 소개하고 있다. ▶ 소통의 길을 열여 주는 생활 속 커뮤니케이션 방법 우리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글쓰기, 말로 표현하는 것이 말하기인 만큼 글쓰기와 말하기는 함께 이루어져야 더 효과적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역시 따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준비해야 한다. 즉 자기소개서를 쓰고 그에 따른 면접 준비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도 글쓰기와 말하기 연습을 함께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생활 속에서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 연습을 하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셈이다. 저자는 이 책이 단지 입시 준비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책 속에 제시된 생활 속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실천한다면 누구나 두려움 없이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