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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롤모델 법률가
꿈결 / 김동일, 어윤경, 최윤정 (지은이), 권나영, 유영근 (그림) / 2018.11.30
14,800원 ⟶
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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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김동일, 어윤경, 최윤정 (지은이), 권나영, 유영근 (그림)
학교 밖 급변하는 사회와 학교 안 새로운 교육 제도 속 십대들은 어떻게 중심을 잡고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기존의 문.이과 경계를 허물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하는 현실 앞에서 내놓은 '꿈결 재능 인성 시리즈'는 십대에게 귀감이 될 롤모델(멘토)들을 직업 분야별로 선정했다. 롤모델의 어린 시절부터 꿈을 발견하게 된 계기, 꿈을 이루는 과정, 사회에 기여한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는데 이는 단순히 일대기를 그리는 게 아니라 십대가 재능과 인성을 키우는 데 있어 필요한 역량을 알려 준다.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인 ≪십대를 위한 롤모델-법률가≫는 각 인물이 지닌 재능과 인성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법률가를 꿈꾸는 십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활동(워크북)으로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마음가짐을 롤모델에게서 배워 보자.▶ 시작하는 말 ▶ 시리즈 소개 ▶ 이 책의 구성과 활용 ▶ 들어가기 ① 법률가는 어떤 직업일까요? ② 법률가의 직업 흥미 유형은 무엇일까요? ④ 법률가에게 필요한 인성은 무엇일까요? ⑤ 법률가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⑥ 롤모델에게 법률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배워요 ⑦ 여러분도 미래의 법률가가 될 수 있어요 ▶ 알아보기 정약용·신중하고 진지한 법 마하트마 간디·평등한 법 후세 다쓰지·양심에 기초한 법 김홍섭·사랑을 실천하는 법 조영래·인권을 수호하는 법 소니아 소토마요르·꿈과 희망을 지켜 주는 법 ▶ 더 알아보기 - 진로 활동 ① 미래의 법률가로 활약하기 위한 정보 알아보기 ② 롤모델이 알려 주는 인생의 방향과 가르침 정리하기 ③ 법률가로 성장하기 위한 나의 재능 알아보기 ④ 나에게 알맞은 롤모델 찾기 ⑥ 법률가가 되기 위한 나의 재능과 인성 파악하기 ⑦ 법률가가 되기 위한 진로 계획 세우기 - 참조: 법률가 로드맵 / 진학 정보 ⑧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 함께해 보기 - 재능과 인성 활동 ① 정약용의 <논리적 오류 잡아내기> ② 마하트마 간디의 <잘못을 뉘우치는 편지 써 보기> ③ 후세 다쓰지의 <어려운 문장 빠르게 말하기> ④ 김홍섭의 <가상 죽음 체험하기> ⑤ 조영래의 <효과적인 학습법 찾기> ⑥ 소니아 소토마요르의 <탐정 시리즈를 보고 추리하기> ▶ 맺는말내 꿈의 롤모델에게서 창의·융합형 사고를 배워라! 학교 밖 급변하는 사회와 학교 안 새로운 교육 제도 속 십대들은 어떻게 중심을 잡고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기존의 문·이과 경계를 허물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하는 현실 앞에서 내놓은 ‘꿈결 재능 인성 시리즈’는 십대에게 귀감이 될 롤모델(멘토)들을 직업 분야별로 선정했다. 롤모델의 어린 시절부터 꿈을 발견하게 된 계기, 꿈을 이루는 과정, 사회에 기여한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는데 이는 단순히 일대기를 그리는 게 아니라 십대가 재능과 인성을 키우는 데 있어 필요한 역량을 알려 준다. 이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인 ≪십대를 위한 롤모델-법률가≫는 각 인물이 지닌 재능과 인성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법률가를 꿈꾸는 십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양한 활동(워크북)으로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앞으로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마음가짐을 롤모델에게서 배워 보자. Check Point ▶ 학교 현장에서 여러 교과목을 연계한 통합 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 롤모델이 꿈을 이루게 된 배경과 과정을 참고해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 ▶ 롤모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직업관과 구체적인 직업 목표를 재정립할 수 있다. ▶ 자신이 꿈꾸는 직업의 미래상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롤모델이 있다는 것은 내 꿈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일 이 책은 법률가가 되고 싶거나 궁금한 십대들이 꼭 만나 봐야 할 책이다. 자유학기제 시행 이후 학교 현장은 학생들에게 점점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김동일 서울대 교수, 어윤경 공주대 교수, 최윤정 진로 전문 작가는 롤모델에게서 그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이 책은 저자들의 풍부한 진로 교육 노하우와 연구를 롤모델에 대입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십대에게 진로 진학 설계와 목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꿈을 도와주는 지침서로, 교사에게는 교과 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교육의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다. 꿈꾸는 십대들에게 실제 그 꿈을 이룬 롤모델은 그 자체로 가르침이 된다. 또 롤모델의 어린 시절부터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십대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알 수 있다. 좌절과 실패, 그리고 이를 극복한 롤모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일의 ‘나’를 기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한 권이면 충분하다! 롤모델과 함께 알아보는 법률가의 모든 것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도입부인 ‘들어가기’에서는 해당 직업 정보와 필요한 재능과 인성 등 직업의 기초 지식을 소개한다. ‘알아보기’에서는 여섯 명의 롤모델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직업인으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능과 인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나라면 어땠을까?’와 같은 감정 이입을 경험할 수 있다. ‘더 알아보기’에서는 앞서 소개된 롤모델의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고, 롤모델에게서 배울 점을 자신에게 대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 보기’에서는 여섯 명의 롤모델이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재능과 인성을 키우는 데 도움 된 활동을 학교 또는 가정에서 함께해 볼 수 있도록 워크북을 제공한다. 이 활동으로 십대 스스로가 필요한 재능과 인성, 직업관 등을 알아보고 롤모델과 견주어 자신의 현재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직업인의 삶뿐만 아니라 직업이 주는 가치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암행어사와 동부승지 그리고 병조참의 등을 역임한 정약용은 1797년, 황해도 곡산부사로 임명되었다. 내 꿈을 이루는 데 있어 롤모델은 가장 힘센 도우미이자 실천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롤모델을 떠올리며 그에게 영감을 받고자 노력한다면 꿈의 실현은 멀지 않을 것입니다._ ‘시작하는 말’ 중에서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이론과실천 / 최경봉 지음 / 2013.09.12
18,000원 ⟶
17,100
(5% off)
이론과실천
청소년 인문,사회
최경봉 지음
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면서 대중을 위한 우리말 책을 꾸준히 펴낸 최경봉 교수가 쓴 청소년을 위한 국어 문법 책이다. 우리말 문법과 맞춤법의 개척자인 주시경의 목소리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의 문법 공부 고민을 해결해 줄 깊이 있는 강의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우리말 문법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보며 왜,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하면서 우리가 납득하지 못했던 현대 학교 문법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문법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의 일반적인 특징, 우리말만이 가진 특성, 국어사전의 장점과 활용법까지 담겨 있어서 청소년들의 국어 공부에 단단한 토대를 닦아준다. 이 책의 내용 범위는 중학교 문법 영역 전체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 중 문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져주고, 문법과 표준어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었고 선택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짚어보면서, 문법을 통해 우리말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언어는 우리 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언어와 문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떠해야 하는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문법과 독서, 문법과 사전, 문법과 사회 등의 관계도 함께 볼 수 있는 통찰의 시각으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각거리와 읽을거리가 풍부하다.머리말 문법은 우리말 세계를 보여 주는 지도 1부 우리말의 세계 첫 번째 강의▷ 우리말에서 우리의 얼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두 번째 강의▷ 우리말을 잘하면 외국어도 잘할까? 세 번째 강의▷ 한글 맞춤법은 왜 어려울까? 네 번째 강의▷ 말은 변하는 것이 좋을까, 변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다섯 번째 강의▷ 좋은 말과 나쁜 말은 타고난 것일까? 2부 문법의 세계 여섯 번째 강의▷ 문법은 왜 배우는 걸까? 일곱 번째 강의▷ 품사를 구분하는 일은 너무 어려워 여덟 번째 강의▷ 문장에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담길까? 아홉 번째 강의▷ 조사와 어미는 우리말 문장의 핵심 고리 열 번째 강의▷ 말은 쪼갤 수 없을 때까지 쪼개 봐야 안다고? 열한 번째 강의▷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열두 번째 강의▷ 소리를 실은 문자의 운명은? 열세 번째 강의▷ 소리와 소리가 마주치면 소리가 변한다? 3부 사전의 세계 열네 번째 강의▷ 사전은 어디에 쓰지? 열다섯 번째 강의▷ 어떤 사전이 좋은 사전일까? 열여섯 번째 강의▷ 사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찾아보기 참고 문헌우리말 '문법'의 원리를 깨우치는 주시경 선생님의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강의에 초대합니다 국어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도 문법 공부는 힘들어합니다. 우리말을 통해 세상을 보고, 우리말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데도 국어 문법만은 유달리 부담스러운 짐으로 느낍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100년 전 '스타 강사' 주시경 선생님이 오늘날 우리의 10대 청소년들을 위해서 달려오셨습니다. 깊이가 다른 주시경 선생님의 문법 강의를 듣고 나면 우리말 문법의 원리를 깨닫게 되어, 문법 공부의 두려움이 없어지고 더 정확하고 자유롭게 우리말을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국어 문법 공부에 단단한 토대를 닦아줄 책 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면서 대중을 위한 우리말 책을 꾸준히 펴낸 최경봉 교수가 쓴 청소년을 위한 국어 문법 책입니다. 우리말 문법과 맞춤법의 개척자인 주시경의 목소리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의 문법 공부 고민을 해결해 줄 깊이 있는 강의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우리말 문법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보며 왜,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하면서 우리가 납득하지 못했던 현대 학교 문법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문법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의 일반적인 특징, 우리말만이 가진 특성, 국어사전의 장점과 활용법까지 담겨 있어서 청소년들의 국어 공부에 단단한 토대를 닦아줄 책입니다. 학교 문법 영역 전체를 담은 내용 이 책의 내용 범위는 중학교 문법 영역 전체입니다. 올해부터 바뀐 현 중학교 교과 개정을 보면, [국어] 교과서에 매 학기마다 문법 단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 학기에 적어도 1~2단원의 문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 중 문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져주고, 문법과 표준어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었고 선택되었는지를 차근차근 짚어보면서, 문법을 통해 우리말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는 우리 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언어와 문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떠해야 하는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하기도 합니다. 문법과 독서, 문법과 사전, 문법과 사회 등의 관계도 함께 볼 수 있는 통찰의 시각으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생각거리와 읽을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책은 문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문법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나 학부모 독자에게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우리말과 문법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문법 원리를 쉽게 풀어주는 형식 학생이든 어른이든 대부분 문법의 형식에 갇혀 문법의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우리말의 원리를 쉽게 풀어주고 다양한 예시를 들어서 알려줍니다. 이로써 문법을 딱딱하고 어렵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우리말을 정답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와 자주 부딪히는 문법의 문제들을 장마다 도입에서 제기하여 독자와의 공감대를 만들어 낸 뒤에, 강의 형식의 글을 통해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합니다. 100년 전 처음 우리말 문법과 맞춤법의 토대를 고민했던 주시경 선생님이 어려워했던 부분과 오늘날 청소년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은 똑같기 때문에 문법을 사용하는 독자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이 책의 구성 1부 [우리말의 세계]에서는 언어의 일반적인 특징, 우리말만의 특징들을 살펴봅니다. 2부 [문법의 세계]에서는 문법의 원리와 기능, 품사와 단어, 문장, 형태와 음운론까지 문법의 모든 영역의 핵심들을 빠짐없이 살펴봅니다. 3부 [사전의 세계]에서는 우리말의 규범을 담고 있는 사전에 주목합니다. 국어사전의 역사와 제작 과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광범위한 내용을 청소년들이 읽기에 적합하도록 구성했으므로, 이 책은 단숨에 읽기보다는 국어 공부할 때 늘 곁에 두고, 관련된 문제에 부딪혔을 때 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주시경 선생님이 쓰신 모든 책과 논설을 봤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붓으로 쓴 것도 있었고 활자로 인쇄한 것도 있더군요. 주시경 선생님의 책은 선생님의 굵은 목소리를 담은 오래된 녹음테이프이기도 했고, 선생님의 강의 장면을 담은 흑백 영화이기도 했어요. 이 자료들을 보면서 주시경 선생님을 존경하는 사람들조차 정작 그분이 우리말에 대해 말하고자 했던 것을 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나는 선생님의 생각을 분명히 밝히려고 주시경의 문법을 현재의 학교 문법과 비교해 봤어요. 놀랍게도 우리가 문법을 공부할 때 부딪히는 문제들을 주시경 선생님 또한 고민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셨더군요. - 머리말 나는 주시경이라고 한단다. 여러분들 중에는 이미 나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야. ‘한글’이란 이름을 만든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국어학자들은 나를 우리말 연구를 처음 시작한 사람이라고 해. 지금 쓰고 있는 ‘한글 맞춤법’도 내가 틀을 잡았지. 또 여러분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국어 문법’도 내가 틀을 잡았다고 할 수 있어. 여러분들 표정이 왜 갑자기 어두워졌지? 아! 한글 맞춤법과 문법이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래. 맞춤법과 문법이 어려운 점이 있지. 나도 인정해. 그런데 맞춤법과 문법이 없다고 생각해 봐. 수많은 사람이 제각각 말을 하고 글을 쓴다면 세상이 얼마나 복잡해지겠어? -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뭐? 내가 100년 전 사람이어서 고리타분할 거 같다고? 이래 봬도 나 주시경은 ‘스타 강사’였어. 국어 하면 주시경이었지. 다른 수업 시간에는 꾸벅꾸벅 졸던 학생들도 내 강의가 시작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수업에 집중했지. 우스개 이야기를 하면 학생들은 책상을 치면서 웃었어. 일요일마다 보성 학교에서 강습회를 열었을 때에는 학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지. 내 자랑이 너무 심했나? 흠흠, 하여튼 이 책에서 강의는 이렇게 하려고 해. 세영이랑 세운이가 공부하면서 궁금해 하던 것을 직접 보여 주고, 이에 대해 내가 아는 것과 고민했던 것을 모두 이야기할 거야. 그럼 시작해 볼까? -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반니 / 게르트 슈나이더 지음, 이수영 옮김, 정승일 /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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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
청소년 인문,사회
게르트 슈나이더 지음, 이수영 옮김, 정승일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을 수 있고, SNS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태평양 건너의 미국 상품을 주문하고, 동남아 어린이의 노동으로 만들어낸 값싼 축구공을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기만 한 것일까? 세계화,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이 책은 국제 금융자본, 실패한 나라들, 신자유주의,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와 어린이 등 우리가 꼭 한 번 곱씹어 생각해볼 만한 세계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설명해주는, 통합형 논술을 위한 청소년 교양 필독서이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이지만, 정치, 경제, 환경, 인권 등 우리 삶과 얽혀 있는 세계화 문제를 청소년이 생각해 보고 토론할 수 있도록 알맞은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 인터뷰, 소설 방식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관련 사진과 일러스트, 용어 설명과 더 찾아볼 자료 등을 통해 관련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도움글_더 나은 세계화를 꿈꾼다 7 여는 글_우리는 전 지구를 에워싸는 관계망, 세계화 속에 살고 있다 15 1. 세계 정복_세계화라는 그물망의 탄생 21 2. 분업_세계를 떠돌며 만들어지는 상품 39 3. 스몰 월드_세계를 묶는 커뮤니케이션 49 4. 위기 공동체_세계화의 위협 61 5. 글로벌 플레이어_세계를 무대로 하는 기업 71 6. 부에 대한 꿈 - 전 세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화 85 7. 용과 호랑이의 나라들_세계화의 승리자 97 8. 가난한 아프리카_세계화의 최대 피해자 107 9. 불평등한 세계 - 부자 나라에서 실패한 국가까지 121 10. 직업인가 착취인가_세계의 어린이 노동자 129 11. 규칙을 만드는 사람 - 세계화 과정을 조종하는 국제기구 143 12. 공정함을 위한 저항 _세계화에 대한 비판 155 13. 문화의 혼합_우리는 모두 똑같아질까? 169“세계화, 넌 얼마나 알고 있니?”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을 수 있고, SNS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태평양 건너의 미국 상품을 주문하고, 동남아 어린이의 노동으로 만들어낸 값싼 축구공을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기만 한 것일까? 세계화,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국제 금융자본, 실패한 나라들, 신자유주의,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와 어린이 등 우리가 꼭 한 번 곱씹어 생각해볼 만한 세계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설명해주는, 통합형 논술을 위한 청소년 교양 필독서! 지금 이 순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살피다 청소년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세계의 큰 이슈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모두가 함께 사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도록 기획된 반니 ‘청소년들을 위한 책’ 시리즈이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이지만, 정치, 경제, 환경, 인권 등 우리 삶과 얽혀 있는 세계화 문제를 청소년이 생각해 보고 토론할 수 있도록 알맞은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 인터뷰, 소설 방식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관련 사진과 일러스트, 용어 설명과 더 찾아볼 자료 등을 통해 관련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전문가의 도움글을 덧붙여 우리나라 사례와 함께 세계화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세계화,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세계화, 한때 우리나라의 국가 모토이기도 했던 이 말은 이제 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우리 일상에 깊이 자리 잡았다. 청소년들은 KFC, 맥도널드, 피자헛 등 다국적기업의 음식을 즐기고,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옷을 입는다. 인터넷으로 세계 곳곳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전 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pop과 우리나라 드라마는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까지 소개되며 한류 열풍을 일으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기도 하다. 다시 말해, 이제 우리는 지구가 거의 하나의 나라인 것처럼 느끼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며 풍요와 편리를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풍요와 편리는 그저 좋기만 한 것일까? 저자는 세계화된 세상의 부정적인 측면도 들추어낸다. 다국적기업이 내놓는 화려한 제품 속에는 제3세계 노동자 착취와 환경오염이라는 모습이 숨어 있다. 또 국제 금융자본은 투기를 통해 제 이익만을 챙기며 각 나라의 기업을 좌지우지하고 노동자를 거리로 내몬다. 발전된 기술과 돈을 가진 선진국은 싼값에 농축산물을 대량으로 수출해 어마어마한 돈을 벌지만 이로써 가난한 나라와 영세 농민들은 설 곳을 잃는다. 우리가 매일 입는 것, 먹는 것, 일하는 것 모든 일에 세계화의 과정, 그 빛과 그림자가 들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세계화에 대한 지식과 고민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세계화의 역사와 과정은 물론 그 혜택에서부터 문제점과 해결까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꼼꼼하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10대 독자들은 슈퍼마켓에서, 옷가게에서, 음식점에서, 매순간 올바른 세계화 과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날 경제를 이해하는 데에는 세계화 지식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가 닥치면서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2008년에는 미국발 금융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파급되어 여러 나라가 큰 위기를 맞았으며, 우리나라 역시 불황을 맞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또 청소년이 자라나 반드시 풀어내야 할 이러한 국내외 경제 문제들은 많은 부분 세계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세계는 감기에 걸린다’라는 표현을 들어 경제 문제가 세계화로 인한 전 세계 금융의 네트워크화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지적한다. 각 나라 자본시장의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에 초강대국인 미국의 경제가 흔들리면 세계 경제가 휘청거린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이러한 금융 네트워크화를 이용해 국제적인 투기 자본이 나라와 나라를 마음대로 오가며 건전한 경제 구조를 흔들어 놓고 이기적인 이익을 취한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한다. 이뿐 아니라 IMF 환란, FTA 협상, 불황, 신자유주의, 더욱 커지는 빈부 격차까지, 어렵지만 꼭 알아 두어야 할 오늘날 우리나라의 굵직한 경제 문제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세계화, 그 대안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해답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세계화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면서도 그 속에서 소외당하는 사람 없이 세계가 다 함께 고루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세계화의 대안을 소개하고 있다. 공정한 무역, 인간다운 근로조건 약속, 국가의 복지와 인권 보장, 아프리카 등 가난한 나라에 대한 적극 지원, 어린이 보호, 환경보호 등이 우리가 세계화의 부정적인 모습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 들이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세계화의 문제를 더 이상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의 손에만 맡겨 놓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 청소년 각자가 스스로 나서서 현명한 소비자로서, 양심 있는 세계 시민으로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를 독려하고 있다.150년 전 식민지로 전락하며 세계화를 맞이했지만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공업화, 세계화를 이룩해 선진국 문턱에 도달했고, 최근에는 음악과 드라마, 만화 등에서 한류 바람까지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빈발하는 금융위기와 재테크 투기의 만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 농산물 개방으로 시름하는 농민들, 환경을 오염시키고 떠나는 다국적기업 등은 우리 미래를 어둡게 한다.이 책을 통해 세계화에 대한 유럽의 스웨덴과 독일 같은 나라들의 해법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폐쇄 경제가 아닌 개방 경제를 유지하고, 세계화의 장점을 취하면서도 세계화의 단점과 위험성은 통제하는, 또 다른 세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청소년들이 먼저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도움글 중에서 긴밀하게 결합된 세계화의 구조에서는 나비의 날갯짓이 아닌 주식시장의 위기와 같은 일이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중서부에서 누군가 집 한 채를 구입한 일이 유럽의 금융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러시아의 가스 공장에서 발생한 문제가 독일 전체에 정전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 모두는 세계화라는 거대한 그물망 안에 속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화의 법칙과 영향을 받아들이고, 다른 나라들과도 화합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여는 글 중에서 세계화를 지지하는 사람이든 반대하는 사람이든 세계화의 수레바퀴를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세계화는 이미 존재하고 다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이 과정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쪽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지명이 품은 한국사 : 서울.경기도 편
타오름 / 이은식 지음 /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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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름
청소년 역사,인물
이은식 지음
역사적으로 지명은 한 고장의 생활상을 나타내는 특징이나 지리적, 역사적, 민속학적 특성에 의해 명명되어 왔기 때문에 오랜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또한 지리학적 특성은 물론 유물이나 유적, 제도와 인물 등 지명에 얽힌 전설과 함께 한 시대의 역사가 숨 쉬고 있으며 사라진 풍속이나 생활 습관도 살필 수가 있다. 는 저자인 이은식 박사가 이제까지 전승되어 온 고유한 지명의 전통성을 유지하고 지명에 얽힌 선조들의 생활상과 애환을 비롯하여 내가 살고 있는 터전의 역사를 분리시켜 받아들이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한 책으로, 서울과 경기도 지명의 변천사를 살펴본다.작가의 말 제1부 서울 지역의 지명 유래 서울이란 이름의 시원 서울의 유래 - 빛의 자손이 사는 곳 ㆍ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변천사 성동구 왕십리와 서대문구 무학재의 유래 - 무학 대사와 도선 대사의 비기 ㆍ무학 대사의 지혜, 돼지상과 부처상 ㆍ서울 성곽의 축조 ㆍ한성부의 행정구역 ㆍ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된 서울 ㆍ일제 강점기의 서울 ㆍ1945년, 해방을 맞이한 서울 강북구 번동의 유래 - 이씨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리라 ㆍ이성계 어머니 최씨 부인의 신기한 꿈 이야기 강북구 미아동의 유래 - 의정부로 넘어가는 마지막 고개 강북구 수유동의 유래 - 빨래골의 개울이 넘쳐흐르다 강북구 우이동의 유래 - 자신을 낮추는 군자의 기상 성북구 정릉동의 유래 - 신덕 왕후의 복권 성북구 장위동의 유래 - 명신이 살았던 마을 성북구 안암동의 유래 -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동명지 성북구 종암동의 유래 - 북처럼 생긴 바위가 있던 마을 성북구 석관동의 유래 - 경종의 의릉이 있어 왕이 행차한 마을 성북구 삼선동의 유래 -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이 노닐던 곳 성북구 보문동의 유래 - 담진 국사의 혼이 서린 곳 성북구 돈암동의 유래 - 침략자들의 서울 입성 머리 동대문구 신설동의 유래 - 정승 유관의 혼이 머무르는 곳 동대문구 이문동의 유래 - 이문을 설치해 도둑을 지키다 노원구 월계동의 유래 - 녹천이 살던 마을, 사슴이 내려온 동네 노원구 상계동의 유래 - 병조의 직할 역참이 있던 곳 노원구 중계동의 유래 - 중랑천의 중간에 위치했던 마을 노원구 하계동의 유래 - 충절의 징표, 최초의 한글 비석 노원구 공릉동의 유래 - 왕의 능이 있는 능골 마을 중랑구 망우동의 유래 - 이성계가 근심을 잊은 고개 중랑구 묵동의 유래 -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교육촌 은평구 불광동의 유래 - 부처님의 서광이 어린 마을 ㆍ장희빈의 입궁으로 관가 인물들이 왕래한 관터고개 ㆍ인조반정을 모의한 원두표 장군이 거했던 독박골 은평구 녹번동의 유래 - 가난한 이들을 위한 녹봉 은평구 연신내의 유래 - 인조가 친히 마중을 나오다 은평구 갈현동의 유래 - 지맥으로 물이 양쪽으로 흐르는 마을 은평구 응암동의 유래 - 매가 바위에 웅크려 앉은 형상 은평구 대조동의 유래 - 큰 마을 대촌말 은평구 구파발동의 유래 - 벽제관으로 통하는 길목 파발 역참 진관사 사찰의 유래 - 현종을 보호한 진관 대사에 대한 보답 은평구 연신내와 연서의 유래 - 신하를 늦게 만난 개천 철종의 잉태지 마포구 상암동의 유래 - 치마를 두른 여인과 같다 마포구 난지도의 유래 - 난초와 영지가 자라던 아름다운 섬 마포구 성산동의 유래 - 김자점이 반역을 위해 무기를 제조한 곳 마포구 현석동의 유래 - 화산암으로 유달리 돌이 검은 마을 서대문구 연희동의 유래 - 임금이 머물던 궁궐이 있던 곳 중구 남창동과 북창동의 유래 - 국가의 양곡을 관리했던 자리 중구 신당동의 유래 - 시구문 밖 무당들의 터 중구 낙동의 유래 - 남산 깊은 곳 맑은 물이 흐르는 곳 ㆍ남산에 기거한 손순효, 확고한 신념의 일생 중구 구리개의 유래 - 땅이 질펀했던 불편함으로 생긴 지명 ㆍ보은단동과 역관 홍순언 중구 진고개의 유래 - 구리개보다 더한 진흙탕 길 종로구 신문로의 유래 - 권세로 돈의문을 폐쇄하다 ㆍ이인손의 아들 5형제가 등과한 오궁동 종로구 팔판동의 유래 - 강릉 김씨 판서들이 집단으로 살다 도봉구 도봉동의 유래 - 도봉산의 아래 자락 도봉구 방학동의 유래 - 학이 노니는 평화로운 마을 도봉구 쌍문동의 유래 - 지극한 효성을 기리는 마을 도봉구 창동의 유래 - 양곡 창고가 있던 마을 강서구 공암 나루의 유래 - 형제의 우애를 전하는 투금탄 강서구 염창동의 유래 - 소금을 실어나르던 길목 양천구 목동의 유래 - 풍부한 초목으로 생활을 영위한 마을 양천구 신월동의 유래 - 고운 달이 비치는 내가 있는 마을 영등포구의 유래 - 선박이 출연하던 중심 포구, 방아곶이길 동작구 노량진동의 유래 -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 동작구 상도동의 유래 - 상여꾼이 집단으로 산 마을 동작구 사당동의 유래 - 고관을 지낸 이들의 사당이 있던 곳 강동구 고덕동의 유래 - 태종이 이양중의 높은 뜻을 알아주다 강동구 길동의 유래 ? 나뭇가지처럼 긴 기리울 강동구 둔촌동의 유래 ? 둔촌 이집이 살았던 마을 강동구 명일동의 유래 ? 여행하는 이들의 편의를 도와주다 강동구 상일동의 유래 ? 게가 많았던 게내천의 윗마을 강동구 하일동의 유래 ? 게가 많았던 게내촌의 아랫마을 강동구 성내동의 유래 ? 풍납리 토성 안쪽에 위치한 마을 강동구 암사동의 유래 ? 신라 시대에 자리했던 9개의 절 관악구의 유래 ? 근기 오악의 관악산 관악구 봉천동의 유래 - 하늘을 받치고 있는 마을 관악구 신림동의 유래 ? 관악산 기슭 숲이 무성한 마을 급격한 개발로 원형을 상실한 서초구 서초구 서초동의 유래 ? 서리풀이 무성했던 마을 서초구 반포동의 유래 - 물이 서리어 있던 갯벌 지대 서초구 방배동의 유래 - 왕위를 포기한 양녕과 형제간의 우애 강남구 논현동의 유래 - 논이 많았던 고개 강남구 압구정동의 유래 - 한명회가 노닐던 정자가 있던 곳 강남구 청담동의 유래 - 맑은 물이 많았던 마을 강남구 도곡동의 유래 - 도자기를 구웠던 마을 송파구 잠실동의 유래 - 양잠업의 장려로 잠실도회가 있던 곳 송파구 가락동의 유래 - 가히 살 만한 좋은 땅 송파구 거여동의 유래 - 거여가 살던 마을 송파구 마천동의 유래 - 임경업이 말에게 물을 먹인 곳 송파구 문정동의 유래 - 임경업이 태어난 마을 송파구 방이동의 유래 - 오랑캐를 물리친 마을 송파구 삼전동의 유래 - 청에 항복한 역사적 치욕의 장소 송파구 석촌동의 유래 - 돌이 많았던 마을 돌마리 송파구 송파동의 유래 - 홍수로 잠겨버린 마을 ㆍ도미나루에 전하는 도미와 아랑 이야기 송파구 오금동의 유래 - 오동나무로 가야금을 만들던 동네 송파구 이동의 유래 - 두 마을을 합한 현재는 사라진 마을 송파구 장지동의 유래 - 긴 가지 모양의 마을 송파구 풍납동의 유래 - 바람드리 성이 있는 마을 구로구 고척동의 유래 -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한 마을 구로구 구로동의 유래 - 9명이 오래도록 장수한 마을 구로구 개봉동에 전하는 유래 - 학산, 느티나무, 가린여울 광진구 광장동의 유래 - 버드나무가 많던 넓은 나루터 제2부 경기도 지역의 지명 유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유래 - 비운의 공양왕 고릉이 있는 곳 ㆍ공양왕이 쫓겨나 지냈던 곳 ㆍ부사문촌과 충신 박순의 부인 열녀 임씨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유래 - 홍수에 배로 다리를 만들다 ㆍ영글이와 단산부원군 이무의 묘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의 유래 - 어버이의 사랑으로 세종의 눈이 낫다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의 유래 - 인왕산 호랑이와 효자 김태성 전설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의 유래 - 일본군을 퇴치한 밥 할머니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의 유래 - 고려 충신 김양남이 은거한 곳 ㆍ강릉 김씨의 권세가 드높았던 팔판서 마을 ㆍ김홍주 신도비神道碑 번역문 ㆍ강릉 김씨 김양남의 후손들 연천군 차탄리의 유래 - 이양소를 만나려다 태종이 빠진 여울 연천군 재인폭포의 유래 - 원수를 갚고 자결한 여인의 혼이 서린 곳 한탄강의 유래 - 남북의 경계로 한恨을 담은 강이 되다 포천시 명성산의 유래 - 백성을 향한 궁예의 포악이 미친 산 포천시 왕방산의 유래 - 국왕이 친히 도선을 위해 행차한 곳 포천시 축석령의 유래 - 부모를 위해 바위에서 축원을 드린 곳 파주시의 지명 유래 - 세조의 비 정희 왕후의 고향 여주군 고달사지의 유래 - 아내의 혼을 달래며 불도를 닦은 곳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유래 - 일제에 의해 왜곡된 이름 시흥시의 유래 -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행을 위해 만안교를 놓다 ㆍ애절한 눈물에 소나무도 시들다 - 충신 백촌 김문기 후손의 사연 광주시 산성리의 매바위와 쌀섬여울 유래 - 남한산성을 쌓은 이회와 아내가 결백함을 밝힌 곳 여주군 왕대리의 유래 - 세종의 묘 이장과 영릉가백년2009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된 이은식 박사의 신작 『지명이 품은 한국사』 수도를 포용한 국토의 심장부가 품고 있는 천 년 한반도 역사의 기록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의 이름에는 반드시 그 연유가 있다 사람의 이름에는 명분이 있고 지명의 뒤에는 그만한 연유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들이 부르는 이름에는 뜻이 있다. 깊은 뜻, 재미있고 해학적인 뜻, 슬픈 뜻 등 역사가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부모님이 우리들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몇날 며칠을 고민하며 좋은 뜻을 지어주듯,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 마을의 이름에도 그와 같은 뜻이 들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이름이 갖고 있는 뜻을 알면 내가 발붙이고 사는 곳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게 된다. 쉽게 쓰여진 『지명이 품은 한국사』를 읽으면서 지명 유래를 알게 되고 우리 지명이 품은 역사에 대한 이해 또한 넓고 깊어지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한반도에 사는 7천 만 국민들은 과연 자신이 사는 지명의 어원을 어떻게 풀이할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특히 이번 책에서 다루게 되는 서울과 경기도는 역사적으로 수도를 포용한 국토의 심장부로서 민족 문화의 찬란한 꽃을 피우며 발전해 온 지역이다. 한양과 경기도는 고려와 조선 두 왕조를 거치는 1천여 년의 긴 세월 동안 항상 역사의 현장이 되어 왔기 때문에 도처에 이곳만이 갖는 독특한 고유 지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지명은 소중한 우리 민족문화 유산의 체험적 근거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산업화 추세에 따른 도시 개발로 인해 고유한 지명과 뜻이 인멸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명이 품은 한국사』를 통해 이제까지 전승되어 온 고유한 지명의 전통성을 유지하고 지명에 얽힌 선조들의 생활상과 애환을 비롯하여 내가 살고 있는 터전의 역사를 분리시켜 받아들이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이름의 뜻이 의미 없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나라의 지명은 대부분 한자로 되어 있고 또한 방언을 포함하여 순수한 우리말로 지은 이름도 있기는 하지만 그 단어의 어원이 한문에서 시작한 것이 대부분이다. 한자를 풀어나가다 보면 우리 고유의 말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지명에 담긴 이야기는 그대로 설화 문학의 모태가 되며, 또한 설화 자체만으로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정신적 향수가 되고 있다. 또한 지명은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향토적 배경과 강한 보수성으로 인하여 한번 생성되면 보통 새로운 지명으로 바뀌지 않는다. 때문에 그 안에 내제된 고어古語와 각 고장의 독특한 방언이 투영되어 있는 등 실로 고유 지명이 지닌 역사적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이 한 나라의 영토가 국민의 생활 무대라면 지명은 그 생활 무대에 붙여진 향토 문화유산의 종합체이며 고유 지명만이 갖고 있는 향취와 멋이라고도 하겠다. 역사적으로 지명은 한 고장의 생활상을 나타내는 특징이나 지리적, 역사적, 민속학적 특성에 의해 명명되어 왔기 때문에 오랜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고 지질과 산업, 풍수지리에 이르기까지 지리학적 특성은 물론 유물이나 유적, 제도와 인물 등 지명에 얽힌 전설과 함께 한 시대의 역사가 숨 쉬고 있으며 사라진 풍속이나 생활 습관도 살필 수가 있다. 이 책이 내 고장과 우리나라를 근원적으로 이해하고 내 고장 사랑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쉽고 편안하게 읽힐 수 있도록 집필되었음을 밝힌다.이성계李成桂(태조)가 개경 수창궁에서 왕위에 오를 때 자신의 이름을 단旦(아침 해 돋을 무렵)이라 고치고 국호도 조선이라 한 것은 나라 이름도, 태조 자신의 이름도 다같이 ‘아침 해가 솟아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시작’을 뜻하고자 함으로 파악된다. 또한 백제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의 별칭이 ‘소부리’였고, 신라의 ‘서라벌’, 김수로왕의 자손이 일본 규슈(九州구주)로 건너가 나라를 세웠다는 일본 천손 신화天孫神話의 터전도 ‘소호리’ 이다. 일본의 역사학자 오카 마사오 교수도 일본의 건국 신화는 단군신화와 비슷하고, 소호리는 한국어의 도읍인 ‘서울’과 같은 뜻이라고 했다. 문학박사인 홍윤기 교수는 “‘서울’이란 말의 뿌리는 고대 민족인 부여 시대부터 도읍지를 ‘소부리’라고 했던 것에서 연유한다.”라고 했다.결국 서울이란 단어의 의미는 〈하느님 자손, 빛의 자손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의 단어가 소부리→셔부리→셔울→서울로 음운 변화된 것이며, 우리 배달민족이 하느님의 자손이라는 천손天孫 사상에 근거한 말로서 단군 신앙에서부터 발원한 말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우리 민족이 단군 이래의 천손 사상의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는 셈인 것이다. 제1부 서울의 유래 - 빛의 자손이 사는 곳 中 그런데 조선 제21대 영조 시대의 문신으로 유명한 이계耳溪 홍양호洪良浩는 이 우이동에 살면서 소에게 있어서 귀보다 중요한 것은 뿔인데 삼각산 아래에 있는 이곳을 우각동이라 하지 않고 왜 뿔보다 중요하지 않은 귀의 뜻을 취하여 우이동이라 이름하였는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대저 뿔은 성질이 강하고 귀는 성질이 순하니, 강한 자는 꺾어지고 유한 자는 오래간다고 해서가 아닌가. 뿔은 형상이 위가 날카롭고 귀는 형상이 아래로 드리우니 위로 간 자는 버티고 아래로 간 자는 순함으로 해서가 아닌가. …(중략)… 동해 위에 산이 있는데 삼각이라 하고 삼각산 아래에 마을이 있으니 우이라고 한다. 산을 각角이라 하고 동을 이耳라 하니, 뿔은 위에 있고 귀는 아래에 있는 것이다. 산은 높이 솟아오르니 뿔 같은 위엄이요, 동은 비어서 수장收藏하니 저 같이 받아들인 위엄으로 먼 곳을 항복시키고 받아들여서 물건을 용납하니 군자의 기상이 아닌가.〉제1부 강북구 우이동의 유래 - 자신을 낮추는 군자의 기상 中 현재 노원구의 월계동은 예전에는 마을 가운데 연못이 있었는데 이 연못 모양이 마치 연적硯滴과 같아 연촌 또는 벼루말이라고 하였고, 성북역은 이전에는 연촌역이라고 불렀다. 또한 하계동은 필동 또는 붓골이라고 불렀다. 한편 월계동, 하계동, 묵동을 연결하면 삼각형이 되는데 이 삼각형 안에서 훌륭한 인재가 배출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 이 삼각형 내 공릉동에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서울대학교 이과대학의 전신)가 세워져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게 되자 일대의 주민들은 이곳 동명을 묵동이라고 정했기 때문에 교육촌이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예언을 믿었다고 한다.제1부 중랑구 묵동의 유래 -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교육촌 中
라온의 아이들
서해문집 / 김혜정 (지은이) /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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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혜정 (지은이)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11권. 소설집 <모나크 나비>, <18세를 반납합니다> 등으로 청소년 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낸 작가 김혜정이 <독립명랑소녀> 이후 오랜만에 장편소설로 독자들을 만난다. <라온의 아이들>은 가상의 섬 ‘라온’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 부당한 힘에 맞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라온의 아이들 작가의 말판타지와 현실의 묘한 조합, 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의지! 작가 김혜정이 날카롭게 되살려낸, 기억해야 할 진짜 세상! 소설집 《모나크 나비》, 《18세를 반납합니다》 등으로 청소년 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낸 작가 김혜정이 《독립명랑소녀》 이후 오랜만에 장편소설로 독자들을 만난다.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열한 번째 책인 《라온의 아이들》은 가상의 섬 ‘라온’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 부당한 힘에 맞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기억과 고통을 잃고 미스터리한 섬에 갇힌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비밀을 숨기고 이용하려는 의문의 정체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우리가 여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 섬 ‘라온’. 보라색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섬에 살고 있다. 그들의 나이는 열여덟 살 안팎이다. 그들은 1년 전 이 섬으로 흘러들어왔는데, 모두 과거의 기억을 잃었고, 부상을 입었으나 통각을 잃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라온의 모든 걸 관장하는 존재인 ‘박쥐’가 그런 아이들을 통제하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아이들(신입들)이 섬으로 자주 흘러들어오기 시작할 무렵, 기존의 아이들이 통증을 느끼고,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바닷속에 거대한 구조물이 있는 걸 알게 되고 그것의 정체에 의문을 품는다. 또한 아이들은 박쥐가 ‘붉은 사막인’들에게 신입들을 팔아넘기는 걸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그러던 아이들 중 ‘기주’는 평소 믿음을 가져왔던 의사 ‘첸’에게 섬을 빠져나갈 계획을 알리고, 그 무렵 아이들의 기억은 점점 더 회복되고, 먼바다에 있는 그 구조물이 자신들이 타고 온 배라는 걸 기억해 낸다. 자신들이 붉은 사막인의 몸을 복원하기 위해 팔려왔다는 것, 보라색 피부가 그 표식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은 울분을 토하고, 우여곡절 끝에 섬의 기원제를 올리는 날 ‘붉은 사막’으로 팔려가는 신입들을 구해 섬을 빠져나가려 하는데….‘즐거운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섬 라온. 이 섬은 지구의 어디쯤에 있는 섬인지, 대체 우리는 왜 여기에 온 것인지, 우리를 데리러 온다는 사람은 왜 안 오는지 알 수 없었다. 왜 우리 피부는 보라색일까. 우리가 모르는 이 섬의 비밀은 뭘까. 이 섬 밖의 세상은 이 섬과 어떻게 다를까. 우리가 살았던 곳은 어디이며 어떤 곳일까. 우리는 거기서 뭘 하며 지냈을까. “기억을 되찾아야만 자기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자기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뭘 해야 할지도 알게 될 테고.”기억을 되찾으면, 이 섬을 떠날 수 있다고 하거나 과거에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면 좋았을 텐데.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마노 (그림) /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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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은이), 마노 (그림)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끈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여섯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로 돌아왔다. 이번 책은 특별히 재석이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도서로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문제를 다뤘다. 청소년의 지금 여기의 고민을 짚어내는 주제 선정, 철저한 사전조사, 현장감과 현실감이 넘치는 심리, 상황 묘사를 통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가 직접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기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의 주인공 재석이 이번에는 게임천재 재현, 게임중독 은미와 함께 청소년 게임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그 과정에서 게임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보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다양한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다. 무엇보다 우정과 의리의 대명사 까칠한 재석이와 친구들이 힘을 모아 은미가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오도록 돕고 미성년자의 무분별한 게임머니 결제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게임 회사를 상대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머리말 1 작가와의 만남 2 제일 잘 아는 주제 3 게임천재 재현이 4 은미라는 아이 5 게임에 대하여 6 사라진 은미 7 멘토와의 만남 8 희망의 생일파티 9 변정식 변호사 10 테크노밸리의 찬바람 11 깨달음심각한 게임중독과의 한판 승부! 까칠한 재석이가 게임에 빠진 친구를 위해 다시 한 번 결심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끈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여섯 번째 이야기《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애플북스)로 돌아왔다. 이번 책은 특별히 재석이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도서로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문제를 다뤘다. 청소년의 지금 여기의 고민을 짚어내는 주제 선정, 철저한 사전조사, 현장감과 현실감이 넘치는 심리, 상황 묘사를 통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가 직접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기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의 주인공 재석이 이번에는 게임천재 재현, 게임중독 은미와 함께 청소년 게임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그 과정에서 게임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보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다양한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다. 무엇보다 우정과 의리의 대명사 까칠한 재석이와 친구들이 힘을 모아 은미가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오도록 돕고 미성년자의 무분별한 게임머니 결제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게임 회사를 상대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한 내용은 무엇일까? 그리고 청소년이 거대 게임 회사에 맞서 어떻게 스펙터클한 승부를 벌일 수 있을까?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놀라운 현실감각, 청소년이 느끼는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에는 출간 전 학생 독자 평가단을 두어 아이들의 생생한 사전 반응도 담았다. 고정욱 작가는 “미래의 주인이고 꿈을 향해 뛰어야 할 청소년들에게 물론 재미와 오락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들을 즐기는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자발적 노력도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중용이고 절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특별히 이번 책을 위해 고정욱 작가는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1세대 프로게이머 오세윤,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게임 해설가 정준 등을 직접 취재하면서 게임과 게임업계의 현황을 청소년들에게 정확히 전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출간 의의 및 특징 세계보건기구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게임중독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 50명 중 한 명가량도 게임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왔다. 한편으로 게임은 이제 청소년의 적이 아닌 친구라며 게임 교육론을 펼치는 전문가들도 등장했다.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는 바로 이러한 현실, 즉 갈수록 찬반 양론의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청소년의 게임 관련 문제를 파헤치고 있다. 게임중독뿐 아니라 게임 진로를 동시에 보여주어 학생들이 스스로 심각성과 장래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게임중독으로 무분별하게 아이템을 구매했을 때 어떤 결과까지 초래되는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프로 해 알려준다. 게임 회사를 상대로 싸우고 게임중독을 이겨내는 모습 또한 생생하게 그려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고정욱 작가는 매년 300회 이상 초중고 학생들과 학교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을 만나는 작가다. 그 어떤 작가보다 더 많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 목소리를 그 누구보다 더 치밀하게 분석하고 되새기는 작가다. 그런 고정욱 작가임에도 이번 작품을 위해서는 특별히 더 많은 자료 조사와 취재, 그리고 분석에 공을 쏟았다. 그만큼 게임중독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려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이번 작품에는 그 어떤 때보다 생생한 현장감과 현실성을 담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독자 평가단도 재석이 시리즈 중 이번 책이 지금의 청소년 문제인 게임을 가장 잘 표현했고, 아이들이 진짜 쓰는 말을 찾아 써주어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고정욱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이 게임에 빠져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발적 의지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꿈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게임 산업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미리 읽어 본 독자 평가단 한마디 청소년 문제인 게임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이번 책도 손에 잡으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게임중독의 위험성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친구들도 이를 알았으면 합니다. 항상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집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J초 5학년, 정위찬, 이동준 재석이는 어려움이 있을 때면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있습니다. 그 손을 잡아 주는 친구들과 어른들이 함께 있어 언제나 따뜻한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는 게임을 할 때 지금의 즐거움만 생각하지 뒷날의 위험은 전혀 떠올리지 않아요. 그래서 게임중독이 되나 봐요. 이 책은 우리에게 게임의 위험성을 알려 주는 경고판 같아요.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미래를 위해 꼭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J초 6학년, 김경현, 정민주, 조민형 술술 읽히는 내용과 영화 같은 액션장면, 드라마 같은 전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게임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처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좀 껄끄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여러 가지 깊은 교훈과 물 흐르듯 흘러가는 스토리는 최고였습니다. - K고 1학년, 김현준 재석이는 작가라는 확고한 꿈이 있습니다. 나는 확고한 꿈이 아직 없기 때문에 그런 재석이가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확고한 꿈을 가지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S중 1학년, 이준규 우리는 누가 더 아이템이 많고 레벨이 높은지 대결합니다. 그래서 거액의 돈까지 게임에 투자합니다. 저도 핸드폰을 수시로 들여다봅니다. 이 책을 읽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 K중 2학년, 최수빈 은미가 악질 회사인 힙합소프트에게서 다시 돈을 돌려받아서 정말 다행이고, 재석이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또 고정욱 선생님께서 진짜로 청소년들이 쓰는 유행어나 말투를 열심히 조사하신 노력이 느껴져 감명을 받았습니다. - K중 2학년, 홍정우 은미같이 현실 세계에 어울릴 친구가 없는 아이가 게임에 쉽게 중독됩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으면 친하게 지내야겠습니다. 또 ‘게임’은 이미 만들어진 틀 안에서 즐거움을 찾지만 글쓰기는 내가 모든 것을 창조해 내는 활동입니다. 앞으로도 고정욱 선생님이 꾸며 낸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계속 읽고 싶습니다. - Y국제중 3학년, 홍정화민성은 옆에서 자고 있는 녀석들을 가리켰다. 팬터마임을 하듯이 이 녀석 저 녀석을 손가락으로 찍더니 특별히 재현이는 양손을 들어 강조하며 가리켰다. 재현이는 학교에 오면 잠만 자는 녀석이었다. 학교가 끝나면 눈에 불을 켜고 어딘가로 달려가는 애라 특별히 대화를 나누거나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박재현? 재현이가 왜?’재석이 소리 나지 않게 입모양으로 물었다. 그러자 민성이 키보드를 두드리며 마우스를 움직이는 동작을 했다.‘게임?’고개를 끄덕일 때 칠판에 풀이를 적던 미친개가 뒤돌아보았다.“야! 민성이, 재석이! 너희들 수업에 집중 안 해?”“죄송합니다.”턱을 괴고 칠판을 바라보며 재석은 생각했다. 미치도록 재미있지만 한번 빠지면 시간과 정신과 성적을 잃고 마는 게임. 요즘 아이들의 고민이 게임이라는 사실이 전구라도 하나 켜진 것같이 반짝, 머릿속에 들어왔다. 게임, 바로 그거였다. 게임은 이미 국가 기간산업이다. 한국의 게임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세계 곳곳의 수많은 게임 마니아들이 우리나라를 성지로 알고 방문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었다.“결국은 중용이 중요하지.”“중용이요?”“게임에 너무 치우쳐도 안 되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도 않는 것, 그게 삶의 중심을 잡는 길인 것 같아. 인간은 누구나 그러한 중용의 도를 찾으려고 애쓰고 있지. 나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토요일에 가족들을 놔두고 출근하지만 내일은 집에 반드시 있어야 돼. 가정과 직장 어느 쪽도 소홀하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게 나의 인생이라면 학생들도 공부와 게임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야 되겠지.”“아, 그렇군요. 중용.”이곳에 와서 얻은 소득은 생각보다 컸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라는 판교를 구경했고, 게임 회사에 중독관리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리고 은미를 중독관리센터에 데려올 기회를 잡은 것이다. 이야기를 다 나누고 재석과 민성은 센터장의 방을 나왔다. “은미야, 언니 친구들 참 좋지?”보담의 물음에 은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보담이 언니가 부러움.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으면 나도 게임 안 했을 거임.”이번에는 재현이 한마디 했다.“나도 마찬가지야. 재석이나 민성이 같은 친구를 진작 알았다면 나도 게임보다는 같이 어울려 활기차게 놀았을 거야.”옆에 있던 민성이 면박을 주었다.“야, 중학교 때 우리랑 만났으면 너는 일진에 들어오거나 우리한테 삥 뜯겼어, 인마.”“아, 그런가? 하하하!”재석이 웃으며 말했다.“야, 그래도 몸을 쓰고 활동한 덕에 나는 게임에 빠지진 않았어.”“그래, 실제로 몸을 많이 쓰는 애들은 게임에 중독이 잘 안 돼. 그런데 나처럼 몸 쓰기 싫어하고 외로우면서 게으른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지. 은미도 마찬가지지?”“맞음.”
갈매기
다락원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윤한정 옮김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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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청소년 학습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윤한정 옮김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44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간추린 명작 노트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전체 줄거리 13 등장인물 22 주요 등장인물 분석 28 주제, 모티프, 상징 33 Act별 정리 노트 First half of Act Ⅰ 44 Second half of Act Ⅰ 50 First half of Act Ⅱ 56 Second half of Act Ⅱ 62 First half of Act Ⅲ 68 Second half of Act Ⅲ 73 First half of Act Ⅳ 78 Second half of Act Ⅳ 83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89 Key Facts 95 Study Questions 97 Review Quiz 101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과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성공한 여배우 아르카디나의 외아들이자 영지 주인 소린의 조카 트레플레프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과 문학작품을 창조하려고 애쓰는 한편, 대배우가 되기를 동경하는 이웃처녀 니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니나는 유명한 작가이자 아르카디나의 연인 트리고린과 사랑에 빠져 그를 쫓아 모스크바로 떠난다. 영지 집사의 딸 마샤는 트레플레프에 대한 짝사랑을 접고, 그녀를 사랑하는 교사 메드베덴코와 결혼한다. 2년 후, 니나는 아이를 잃고 트리고린에게 버림받은 채 이류 배우가 되어 잠시 고향에 들른다. 그 사이 어엿한 작가로 인정받은 트레플레프는 애절한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트리고린을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순회공연에 나선다. 절망한 트레플레프는 원고들을 찢어버리고 목숨을 끊는다. 이 작품은 엇갈린 사랑과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인생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트레플레프가 사냥한 '갈매기'는 대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연인에게도 버림받은 니나와 떠나간 사랑에 좌절하고 자살하는 트레플레프를 상징한다.
갯벌, 인공지능과 드론으로 연구하다
지성사 / 구본주, 유주형 (지은이)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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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청소년 과학,수학
구본주, 유주형 (지은이)
갯벌에 들어가 채집하지 않아도 저서동물이 사는 위치와 개체수 그리고 그 양을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눈과 꿈을 키우며 배움을 갈망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했으며,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자연 보전과 이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여는 글 01 우리나라 갯벌의 특성 갯벌이 왜 중요한가?|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의 시작 02 원격탐사를 이용한 갯벌 주제도 원격탐사로 어떻게 갯벌 지형도를 만들까?|펄과 모래를 구분할 수 있다고?| 염생식물 주제도| 갯벌 저서동물 주제도|갯벌 저서동물 분포 추정도 03 인공지능과 드론을 이용한 갯벌 연구 갯벌 저서동물 종, 개체수, 생물량 파악을 위한 새로운 접근|갯벌 생물의 집과 의미| 인공지능과 드론을 이용한 생물 분포도 적용 사례 닫는 글| 참고한 자료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 기술을 이용하여 갯벌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신 기술을 기록하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5대 갯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갯벌! 이러한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그곳의 생물과 환경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연구그룹은 4차산업 혁명기술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 기술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한계로 인식되었던 갯벌의 생물과 환경정보를 공간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갯벌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갯벌에 들어가 채집하지 않아도 저서동물이 사는 위치와 개체수 그리고 그 양을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갯벌에 들어가 채집하지 않아도 저서동물이 사는 위치와 개체수 그리고 양을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하다! 갯벌은 전체 지구 생태계 면적의 0.3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경제적 가치는 지구 생태계 총가치의 5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경지의 100배, 숲의 10배에 해당하는 가치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환경과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갯벌도 예외가 아니다. 해수면 상승, 수온 변화, 해류 변화로 인해 갯벌 환경과 생물들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부족한 땅을 늘리기 위해 과거 몇십 년 동안 얕은 연안을 매립하거나 하굿둑 건설, 수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양식장 건설 등 사람의 행동과 환경에 따른 변화도 많았다. 최근에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이나 해안 모래 채취 등의 갯벌 주변 환경의 변화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인 변화로 갯벌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피해가 생기는지,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면 과학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갯벌은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현장 조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또한 푹푹 빠져서 걷기 어려우며, 차가 들어가기도 어렵다. 이렇듯 갯벌에 직접 들어가 현장 조사를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따라서 지난 40년간 직접 갯벌에 들어가 조사하고 연구한 자료 등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갯벌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갯벌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25년간 갯벌 생태를 연구한 구본주 박사와 해양위성센터의 유주형 박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이용하는 원격 탐사 기술로 생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의 값을 공간적으로 정량화하여, 이로부터 생물의 양을 추정하고자 했다.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면 갯벌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의 양과 개체수를 추정하지 않고 정확하게 그 수를 헤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또한 앞으로는 갯벌에 들어가 채집하지 않아도 저서동물 이 사는 위치와 개체수 그리고 양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기술을 청소년들이 호기심을 갖고 접근할 수 있게 《갯벌, 인공지능과 드론으로 연구하다》(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44)를 펴냈다. 이 책은 자연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눈과 꿈을 키우며 배움을 갈망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했으며,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자연 보전과 이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이용하여 저서동물의 흔적을 생물별로 빅데이터화하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갯벌의 우수성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멸종위기 철새 기착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에 있다. 즉, 우리 갯벌에는 생물다양성이 크고 멸종위기종이 많이 살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가 갯벌의 생물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는 물론 전 세계 자연유산을 지키는 일이다. 현재 우리 갯벌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갯벌의 퇴적상과 함께 갯벌에 서식하는 저서생물의 상태를 다양한 원격탐사 시스템에 접목하여 갯벌과 주변 환경의 지형도를 제작하면 해양과 육상과 상호작용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갯벌에서 침식된 부분이 해저의 어느 부분에 퇴적되었는지를 파악하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갯벌의 퇴적상을 분석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현장 조사 방법과 위성 자료를 이용한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약 30년 전부터 매우 넓은 갯벌의 퇴적상을 지속적이면서 공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현장 자료와 함께 원격탐사 자료를 활용하려는 연구가 계속되었으며, 원격탐사 자료를 이용한 갯벌 퇴적상 탐지에는 다양한 위성과 드론 영상이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 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드론,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현실 세계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인공지능과 드론은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놓여 있다. 바로 이 기술이 갯벌 연구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아직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이지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진들이 2021년부터 세계 최초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이용하여 ‘갯벌에 저서동물이 몇 마리나 살고 또 그 양(무게)은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저서동물의 흔적을 생물별로 빅데이터화하고 또한 그 차이를 구별하는 기준을 설정했다. 생물별로 서식굴 입구 모양과 활동 흔적을 표준화했는데, 표준화는 생물의 고유한 흔적 특성을 3D 스캐닝 과정을 거쳐 모형화하고, 이로부터 그 종의 흔적을 다른 종과 비교해 구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서식굴 입구와 활동 흔적의 크기와 모양을 서로 다른 종 사이의 수치 비교를 통해 종별로 고유한 모형을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생물별로 그 생김새가 다르듯이 그들의 활동 흔적 또한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물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도둑의 탄생
문학동네 / 김진나 지음 /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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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진나 지음
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 11권. 도둑이 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인 중학생 아이 ‘로보’ 앞에 펼쳐진 아름답고 기이한 세계를 수려한 문장과 독특한 판타지 요소들로 그려낸 청소년 소설이다. 작가가 그려 놓은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따라 한 아이의 역사와 성장을 추적하다 보면 어느새 내 안의, 내 주변의 수많은 ‘로보들’을 향한 깊은 공감을 느낄 것이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모든 면에 뛰어난 언니에 비해, 지극히 평범한 아이 로보는 부모님의 관심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로보는 우연히 도둑소설을 읽고 독감으로 끓어오른 열 속에서 문득 자신이 도둑이란 걸 깨달으며 생애 처음으로 희열을 느낀다. 몸이 회복된 로보는 거리를 헤매다 쫓기는 도둑을 보게 되고 본능적으로 그를 쫓는다. 그리고 마침내 도둑세계에 들어가 낮에는 지상세계의 학교에서, 저녁에는 허공에 지어진 도둑세계의 최고 명문 학교인 비설당에서 이중생활을 시작하는데….어쩐지 우울하지 않을 수 없는 로보의 어린 시절 독감 속에서 탄로 난 로보의 정체 높이 올라가는 한 가지 방법 도둑 세계 무엇을 훔칠 것인가 보보의 방 화산탄을 피하는 법 아무리 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 집채만 한 파도 마이너스의 환대 살짝 떠밀리도록 부는 바람 무엇이 더 무서운가 수후라고 불리는 도둑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 금지된 장난 최후의 만찬 가짜 비상구 작가의 말도둑이 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인 한 아이 앞에 펼쳐진 아름답고 기이한 세계 『도둑의 탄생』에 흐르는 마술적 상상력은 청소년 독자들을 책의 세계로 강하게 잡아당긴다. 지독한 외로움 속에 살아가던 아이가 환상계에 설립된 도둑 학교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가며 심리적 성취를 쌓아 가는 이 서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문학에서 판타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흥미 있는 설정을 통해 판타지 요소를 적절히 구사한 점이 돋보인다. 어휘력과 사건 전개 능력이 대단하다._안도현(시인) 독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훔치는 도둑이 탄생하다 참신하면서도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청소년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문학동네 청소년시리즈의 신작이 나왔다. 『도둑의 탄생』은 도둑이 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인 중학생 아이 ‘로보’가 주인공이다.‘장발장’이야기가 도둑질을 단죄하기 앞서 그 사람의 상황을 살피는 고민 속에 담긴 진실과 미덕을 이야기했다면,『도둑의 탄생』은 이에 더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훔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잘못된 소유가 있다면 옳은 도둑질도 있는 것 아닐까? 만약 인간의 탐심이나 슬픔, 아픔 같은 것들도 훔쳐질 수 있다면 어떨까? 이 다소 도발적인 물음들은 작가가 빚어낸 픽션이라는 아름다운 껍질 안에 안전히 싸여 독자들을 유혹한다. 그렇게 『도둑의 탄생』의 수려한 문장과 독특한 판타지 요소들은 독자들을 책 속으로 끌어당겨 생각의 방어벽을 가볍게 허물고 도둑, 도둑질, 소유 등에 대해 우리가 지닌 개념들의 전복을 시도한다. 현실과 판타지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다 김진나 작가의 글은 어딘가 기묘하고, 아픔을 전반적인 정서로 삼으면서도 온기를 품고 있다. 작가의 정교한 조탁으로 태어난 다양한 어휘들과 설정들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소설 속 판타지의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믿게 만든다. 세상에 공개된 적 없는 극지를 보는 것 같은 신비한 이끌림을 따라 판타지의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의 현실로 날카롭게 부딪혀 오는 것이 있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모든 면에 뛰어난 언니에 비해, 지극히 평범한 아이 로보는 부모님의 관심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로보는 우연히 도둑소설을 읽고 독감으로 끓어오른 열 속에서 문득 자신이 도둑이란 걸 깨달으며 생애 처음으로 희열을 느낀다. 몸이 회복된 로보는 거리를 헤매다 쫓기는 도둑을 보게 되고 본능적으로 그를 쫓는다. 그리고 마침내 도둑세계에 들어가 낮에는 지상세계의 학교에서, 저녁에는 허공에 지어진 도둑세계의 최고 명문 학교인 비설당에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도둑세계의 도둑질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좀 많이 다르다. 도둑세계는 지상의 허공에 세워져 있는데, 지상세계가 오염되면 그 기운이 올라와 도둑세계를 붕괴시키고 만다. 그래서 도둑세계의 도둑들은 지상세계 사람들의 과도한 욕망에서 뿜어져 나오는 혼탁한 기운을 정화하기 위해 그들의 것을 훔친다. 또한 인간의 감정이나 생각 같은 비물질도 훔치는데, 이를 위해 자신의 관념, 짐작, 선입견 등에서 벗어나 물질을 있는 그대로 관조하고 흐름을 꿰뚫는 훈련을 받는다. 로보는 비설당의 수업을 받고 친구들을 사귀며 이제껏 세상과 사람들에게 거의 존재감이 없었던 자신을 살피고 세상을 새로이 해석할 힘을 길러 간다. 로보는 자신이 도둑 이야기에 강렬하게 이끌렸던 이유가 훔치지 않으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는다. 그러나 꿈을 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로보를 처음 도둑세계로 인도했던 수후가 나타나 로보의 감정과 의도들을 시험하기 시작한다. 살아 있는 청소년의 감수성으로 풀어낸 공감의 언어 이 소설에 등장하는 도둑들은 모두 완전함을 추구한다.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백 퍼센트의 도둑질을 찾으려 부단히 애쓴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완전함을 향해 경주하는 청소년기 특유의 순수한 열정은 로보를 불타게 한다. 로보는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갈 만한 세계를 찾아, 지상세계에서의 존재가 지워지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도둑세계로 점점 자신을 던진다. 하지만 도둑세계라고 해서 완벽한 곳은 아니다. 오히려 도망자로부터 역사가 시작된, 실패가 성공보다도 환대받는 도둑세계는 어쩌면 로보의 욕망이 고스란히 투영된 구멍이 숭숭 뚫린 허구의 공간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로보에게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그 자체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심리적인 성장을 성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의 은유가 설령 훔치는 일과 관련된 것이라 해도 괜찮다. 도둑질이라는 행위야말로 그런 욕망을 가지게 한 숨은 본질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절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마치 도둑처럼, 훔치지 않으면 가질 수 없고 자신을 숨기는 것에 익숙한 로보 같은 약하고 부서진 존재들의 세상을 향한 항변이자 출사표다. 작가가 그려 놓은 신비스러운 지도를 따라 한 아이의 역사와 성장을 추적하다 보면 어느새 내 안의, 내 주변의 수많은 ‘로보들’을 향한 깊은 공감을 느낄 것이다. 작가는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과 두렵고 불만족스러운 세계를 살아가는 십 대들의 마음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재주를 가졌다. 잘 구현된 판타지적 요소와 탁월한 심리 묘사는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기에 유용하다. 어린 살이 찢어지며 뼈가 자라고 새로운 살이 돋는 육체의 성숙처럼, 십 대들의 내적 성숙은 사실 한 세계가 깨지는 엄청난 고통을 동반한다.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은 쉬이 잊어버린 그 고통을 작가는 또렷이 기억하고 그것을 글로 승화시켰다. 어쩌면 현실이야말로 그 어떤 판타지 문학보다도 기이한 판타지일지도 모른다. 공격당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타인을 먼저 공격하는 친구들, 물건을 잃어버리는 게 두려워 아예 스스로를 시간과 공간 속에 박제해 버린 사람, 가족의 고통보다 이웃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향해 온갖 관심이 쏠려 있는 가족, 신종플루 면역이 있다는 이유 하나로 왕따에서 하루아침에 안전지대로 인식되는 상황……. 김진나 작가는 예민한 시선으로 소용돌이치는 십 대들의 내면의 파동을 치열하게 쫓는다. 비설당에 가기 위해 매일같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텅 빈 허공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통과의례를 치르는 로보. 소용돌이치는 상황 속에서도 마음속의 작은 빛줄기를 믿으며 허공으로 전력 질주하는 로보의 뒷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 대담한 신인의 유의미한 성취 『도둑의 탄생』에 흐르는 마술적 상상력은 즉물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책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할 것이다. 그동안 주관과 객관이 명확히 분리되지 않은 동화 장르와 달리, 리얼리즘의 세계에 바싹 다가서 있는 청소년소설에서 판타지 실험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도둑의 탄생』의 등장은 더욱 반갑다.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본격 문학의 힘과 매력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질문은 부흥기를 맞이한 우리 청소년문학, 나아가 문학이 짊어진 숙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도둑의 탄생』은 그 질문의 돌파구가 될 답변을 충실히 준비해 두었다. 읽게 하는 힘인 ‘재미’와, 감히 문학의 본질이라 이를 법한 ‘창조적 상상력’이라는 근원적이고도 가장 강력한 대답을.
강성태 66일 공부법 (큰글자도서)
다산에듀 / 강성태 (지은이) / 2019.07.15
33,000
다산에듀
청소년 학습
강성태 (지은이)
유튜브 1억 7천만뷰 돌파, 대한민국 자타공인 1등 공부 멘토로 자리매김한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십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수험생들을 만나온 온 저자는 공신에게는 공부법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공부 습관이며 이를 따로 정리해 알려 줄 필요성을 느껴 을 펴냈다. 특히 20만부 기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한 이번 책은 실제 66일 공부법 실천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해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공부 조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공부 습관을 만드는 법과 공부법, 두 측면에서 학생들이 꼭 실천해야 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모두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성과를 증명한 것들이라 신뢰할 수 있다. 이번만큼은 공부 습관을 확실히 잡고 싶은 청소년·공시생·취준생 등 모든 수험생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공부 출발점이자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개정판 서문 | 프롤로그 |공신이 죽어도 지키는 공부 습관 33 PART 1 마인드 편 66일, 습관을 만드는 5가지 법칙 법칙 1 반복되는 일상에 붙여라 약 먹듯 공부하기 |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 | 실천보다 중요한 것이 지속이다 습관을 만드는 핵심 조건 | 총점이 50점 오른 아이들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비결 밥 먹으면서도 책 보는 공부의 신 | 파블로프의 개 법칙 2 습관은 작게 시작해 크게 만드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하게 하라 | 관성의 법칙을 활용하라 한 번에 대표 습관 하나씩 | 18시간을 매일 공부할 수 있나요? | 팔굽혀펴기의 신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의 비결 법칙 3 아침 습관이 하루 전체를 좌우한다 이미 이긴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라 | 참을 일을 만들지 마라 | 의지력은 소모되는 자원 ‘주경야독’ 하지 마라 | 아침에 이불이라도 개라 |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일어난다 저녁형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중요하고 급한 일 법칙 4 안할 수 없게 만들어라 영어 문장 1049개를 마스터한 방법 | 공부는 능력이 아닌 용기의 문제일 뿐이다 집중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집중을 안 하면 공부가 아니다 집중 못 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학습공간 |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습관도 안 바뀐다 왜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될까? | 토끼는 왜 질 수밖에 없었는가? 없애거나 접근 비용을 높이거나 | 나쁜 습관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법칙 5 66일을 지속하라. 습관이 될 것이다 66일의 도전 | 공부는 왜 게임처럼 재미없나 | 공부를 게임처럼 하는 법 66일 습관달력에 습관 법칙 적용하기 PART 2 실전 편 66일, 공신이 되는 공부 습관 33 Chapter 1 66일 복습법 습관 1 여러 번 보지만 말고 여러 번 테스트하라 영단어 무한 반복 백지 테스트 습관 2 5분 복습 습관의 위력 습관 3 45분 공부, 10분 휴식, 5분 복습 습관 4 최적의 복습 주기를 습관으로 만드는 법 Chapter 2 66일 암기법 습관 5 트리플 암기법, 읽고 말하고 그리고 써라 습관 6 공부하지 않고도 즉시 암기하는 법 습관 7 영어 단어 100개 빠르게 외우는 법 습관 8 자주, 여러 곳에서, 상황을 바꿔 가며 외워라 습관 9 이미 알고 있거나 연관된 것에 엮어라 Chapter 3 66일 시험법 습관 10 문제 풀 때 초 단위로 관리하라 습관 11 시험 잘 보는 공부 장소는 시험 보는 그 장소다 습관 12 실수와 들통을 다시 보자 습관 13 오답을 분류해라. 단원별로 개념별로 유형별로 습관 14 오늘의 오답은 내일의 정답이다 시간을 아끼는 오답 봉투 공부법 습관 15 목표를 쪼개서 습관에 태워라 습관 16 수업과 질문을 하나로 만들어라 공신처럼 질문하는 법 5 Chapter 4 66일 집중법 습관 17 잡념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작은 목표다 습관 18 집중을 습관으로 만드는 집중력 게임 습관 19 뇌파 내리기로 집중력을 높이고 시작하라 습관 20 공부 안 하고 어떻게 토익 만점을 받았는가? 숙면을 취하는 효과적인 방법 습관 21 오늘 자서 내일 일어나라 습관 22 공부할 때 음악을 들어도 되는가? 공부의 신 유튜브 채널 공부 집중 ASMR TOP10 Chapter 5 66일 필기법 습관 23 지금 바로 펜을 들고 쓰면서 공부하라 습관 24 노트 필기는 이렇게 하라 습관 25 볼펜 색만 잘 써도 공부가 잘된다 Chapter 6 66일 계획법 습관 26 우리는 우리의 하루를 너무도 모른다 습관 27 공부 속도를 측정하라 습관 28 지킬 수 있는 주간 계획표 짜는 방법 습관 29 주말과 방학에는 이렇게 공부하라 Chapter 7 66일 속독법 습관 30 나는 왜 글 읽는 속도가 느린가? 습관 31 속독을 하면 이해가 떨어지지 않나요? 습관 32 읽는 속도가 바로 올라가는 방법 습관 33 첫 문장만 읽고도 글을 파악하는 속독법 PART 3 스토리 편 66일, 습관이 만든 극적인 변화 스토리 1 끝까지 해내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스토리 2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습관을 만들었을까? 에필로그 | 66일 습관달력 |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찬사 | 공신의 비전과 핵심가치큰글자도서 소개 다산북스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1억 7천만 뷰 돌파! 1000명 공신 빅데이터 분석 SBS스페셜 화제의 ‘강성태 공부습관’ ★★★★★ “기적 같은 성적 변화도 66일 공부 습관에서 시작된다!” 공부법이 아니라 공부 습관이 성패를 좌우한다! 공부법보다 ‘공부 습관’이 중요한 이유 유튜브 1억 7천만뷰 돌파, 베스트셀러『미쳐야 공부다』『강성태 66일 공부법』, 방송 'SBS스페셜', 'EBS 60분 부모' 출연 등으로 대한민국 자타공인 1등 공부 멘토로 자리매김한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소심한 시골 촌놈에 지나지 않았던 그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마침내 수능 0.01%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학창시절 그가 직접 터득한 공부법과 공부 멘토로 활동하면서 발견한 공부 비법은 청소년, 공시생, 취시생 등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놀라운 성적 변화를 가져왔다. 십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수험생들을 만나온 온 저자는 공신에게는 공부법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공부 습관이며 이를 따로 정리해 알려 줄 필요성을 느껴『강성태 66일 공부법』을 펴냈다. 특히 20만부 기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한 이번 책은 실제 66일 공부법 실천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해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공부 조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줘요.” “공부 한번 하려면 매번 큰 결심이 필요해요.” 공부하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공부가 잘 되지 않아서 걱정인 사람들이 참 많다. 이것은 공부가 생활화된 시스템, 즉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아서다. 무엇이든 습관이 되면 뇌에서 회로가 만들어져 더 적은 에너지로 더 효과적으로 일한다. 즉 공부가 자동시스템화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부 습관이야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또 공부량이 많아질수록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법에 앞서 공부가 되는 시스템, 공부 습관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공부 습관을 만드는 법과 공부법, 두 측면에서 학생들이 꼭 실천해야 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모두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성과를 증명한 것들이라 신뢰할 수 있다. 이번만큼은 공부 습관을 확실히 잡고 싶은 청소년·공시생·취준생 등 모든 수험생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공부 출발점이자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66일 반복하면 의식하지 않아도 공부가 된다!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드는 66일, 그리고 습관달력 ‘습관으로 만들어라.’ 이 말처럼 쉬우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말도 없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유치원생도 알지만, 정작 어떻게 습관으로 만드는지, 또 어떤 습관을 심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습관의 핵심은 실천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이다. 이 책 1부에서 제시하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법칙’은 복잡하거나 까다롭지 않다. 반복되는 일상에 붙이기, 작게 시작해 크게 만들기, 하루를 좌우하는 아침 습관 만들기, 안 할 수 없는 시스템 만들기, 66일 지속하기 등 공부 습관을 만들기로 결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2부에서 제안하는 ‘습관으로 삼아야 할 공신들의 공부법’도 결코 과하지 않다. 최적의 복습 주기 만들기, 읽고 말하고 쓰는 트리플 암기법, 잡념을 이기는 법, 지킬 수 있는 계획법 짜기 등 작은 변화로 지금까지 실천해 온 공부법의 효과를 좀 더 높일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은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균 ‘66일’이 필요하며 ‘66일 습관달력’을 통해 실현 여부를 체크하면서 공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에게 실천해 본 결과 공부 습관을 만들고 성적 변화를 일으키고 공부 자신감을 갖는 데 66일의 시간이 걸렸으며 이는 66일 습관달력을 활용할 때 훨씬 효과가 높았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실천한다면 매번 힘들게 결심하지 않고도 공부가 생활화되는 공부 습관을 몸과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공신들이 죽어도 지키는 공부습관 33! 평범한 학생을 공신으로 바꾼 특별한 공부 습관 눈앞의 시험에 급급한 공부만 계속하면 학년이 올라가고 공부량이 많아질수록 오래 가지 못하고 결국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공부법보다 근본적인 공부 습관을 잡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공신들에게는 죽어도 지키는 공부 습관이 있었다. 학기 중·시험 중·방학 중 시간 관리법, 외우지 않고도 즉시 암기하는 법, 초단위로 문제를 푸는 법, 집중을 습관으로 만드는 법 등 자신의 문제점에 집중해 스스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그들만의 공부 습관 노하우가 존재했다. 이 책은 공부 마인드부터 실전 공부법까지, 공신들이 죽어도 지키는 공부습관33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평범한 학생들을 공신으로 만든 공부법들로 무리하지 않고 누구나 실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의 조언을 실천한다면 공부 습관이 서서히 몸과 마음에 새겨지면서 공부에 대한 실망감은 자신감으로 바뀔 것이며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러한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해내는 근성이다. 이번 기회에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안다면 성적을 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밑바탕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기적이란 오직 습관에서 온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운동선수도, 타고난 영재라 생각되는 공부의 신들도,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비즈니스 맨도 마찬가지다. 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지 못하면 어느 것 하나 이루기 어렵다. 습관은 우리가 만들지만 나중에는 그 습관이 우리 자신을 만든다. 성공한 모든 이들의 공통점은 자의든 타의든 습관을 만드는 법칙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_ 우리는 습관을 만들려고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하지만 무리한 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계획을 어기는 게 습관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그게 가장 무섭다. 내가 세운 계획이니 내가 어겨도 누가 크게 뭐라 할 일도 없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스스로의 약속을 깨 버린다. 이게 한두 번 반복되면 나중에는 못 지키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사라져 버린다. _ 그러니 주경야독은 틀린 말이다. ‘조(朝 아침 조)독주경’이 맞다. 밤에는 자라. 밭 갈고 몸이 녹초가 됐는데 무슨 글공부가 되겠는가? 하루 종일 공부만 할 수 있는 ‘주독야독’ 같은 상황에서도 밤에는 쉬어야 한다. _
고맙다, 모빌
뜨인돌 / 서은진 지음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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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서은진 지음
십대를 위한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 1권. 십대들이 놓치기 쉬운 일상의 즐거움들을 엄선해 모빌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십대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친구관계, 기념일 대처법, 롤러코스터를 타듯 감정의 기복에 시달리는 일상을 12가지 모빌에 담았다. 십대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건드리는 에세이와 쉽고 톡톡 튀는 과정 설명, 저자가 직접 그린 귀여운 손 그림까지 센스 있게 담았다. 십대들이 읽으며 쿡쿡 웃음을 터트리고, 내 얘기라며 무릎을 치고, 때로는 감상에 젖어 한동안 창밖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감성 충만 실용서다. 창의력 계발의 핵심은 ‘손으로, 직접 해 보는 것’에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머리와 손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먼저 배워요 theme 1 친구가 필요해 새친구증후군 토라진 친구를 달래는 특별한 방법 오래된 베프 감동시키기 렛츠 고, 워터파크! theme 2 4대 기념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발렌타인데이, 고백은 역시 편지 어버이날, 엄마아빠를 웃게 하라 빼빼로데이, 내 마음을 보여 줄게 크리스마스, 남친 구함 theme 3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 오늘 하루만 냅둬 주셈 수능쯤이야 절망금지 여행하는 상상 도안손으로 하는 예술 교육은 십대들의 우울감과 공격성을 줄여 주고 감정이입 능력을 높인다. -MBC뉴스 꽉 막힌 십대들의 마음을 뚫어 줄 새로운 무엇이 필요하다 십대 청소년기는 내면과 외면이 급격히 자라는 시기이면서 끊임없이 문제에 부딪치며 스스로 탈출구를 찾고 살아갈 힘을 기르는 때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십대들은 입시 스트레스, 성공, 외모지상주의의 벽에 갇혀 어디에서도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학교 폭력, 우울증, 자살 등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십대들의 억눌린 마음과 숨통을 틔워 주려면 감성과 지성을 아우르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손을 움직이면 공격성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편에서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는 감정이입 능력이 좋아지고 우울감이 줄어든다고 한다. 교육선진국 핀란드에서는 미술뿐만 아니라 과학과 수학도 손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손은 마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완성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뿌듯하고 만족감이 넘치는 기분을. ≪꼼지락 작업실≫은 손으로 하는 작업을 통해 십대들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새로운 무엇을 제시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입시 체제나 성공 위주의 사회를 바꿀 만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거창한 책은 아니다. 대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주려고 한다. 십대들의 꽉 막힌 일상에 구멍을 뚫어 주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풀어 놓을 공간을 주고자 이 기획은 시작되었다. ‘세 단어’로 알아보는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 십대 전용: 다른 실용서들과 ≪꼼지락 작업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독자’다. 이 책은 국내최초 십대를 위한, 십대에 의한, 십대의 실용서다. 30대, 40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게 아니다. 십대들도 원하지 않은 스트레스에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풀 곳이 필요하다.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무엇 때문에 웃고, 무엇 때문에 우는지, 그리고 어른이 되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복잡다단한 심정과 시선을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해 담아 낼 예정이다. 이 책의 관심은 어른들이 원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아니라 십대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이다. ≪꼼지락 작업실≫은 그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어 주고, 공감해 주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십대 전용 공간이다. 꼼지락: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머릿속의 생각을 ‘완성’하는 일이다. 그런데 요즘 십대들, 아니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손을 쓰는 일은 휴대폰을 만지고 자판을 두드리고 밥을 먹는 것 외에는 없다. 결국 설계도면만 수백 장 있고 집은 한 채도 짓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런 세상에서는 만족과 성취감이 없고 싱싱한 기운도 없다. 작은 것이라도 직접 손으로 꼼지락대며 만들어 보는 경험은 화면 너머로 얻는 지식들보다 훨씬 가치 있고 건강하다. 창의력 계발의 핵심은 ‘손으로, 직접 해 보는 것’에 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머리와 손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짬짬이: 아무리 의미가 있고 유익하다 하더라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거나 그 일에만 빠지게 만든다면 안 하느니 못하다. 꼼지락 작업실은 큰마음 먹지 않고 자투리 시간에 짬짬이, 쉽게 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위를 들 수 있는 체력과 바람개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손재주와 하루 30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해볼 만한 만만한 아이템들이다. 짧은 시간이라 더 소중하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두려움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다. 꼼지락 작업실의 첫 번째 아이템 ‘모빌’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의 첫 테마는 ‘모빌’이다. 십대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친구관계, 기념일 대처법, 롤러코스터를 타듯 감정의 기복에 시달리는 일상을 12가지 모빌에 담았다. 툭하면 토라지는 친구를 달래는 방법, 오래된 베프를 감동시키는 필살기,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보는 나를 위한 선물, 어버이날 엄마, 아빠를 웃게 하는 특별한 선물, 심하게 우울한 날 만들어 보는 여행 꾸러미들…. 사실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꺼리들은 주변에 널려 있다. 다른 우선순위에 밀릴 뿐이다. 그래서 『고맙다 모빌』은 십대들이 놓치기 쉬운 일상의 즐거움들을 엄선해(!) 모빌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은 만드는 방법만 나열하는 평범한 실용서가 아니다. 십대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건드리는 에세이와 쉽고 톡톡 튀는 과정 설명, 저자가 직접 그린 귀여운 손 그림까지 센스 있게 담았다. 십대들이 읽으며 쿡쿡 웃음을 터트리고, 내 얘기라며 무릎을 치고, 때로는 감상에 젖어 한동안 창밖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감성 충만 실용서다.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와 감성을 잃어버린 요즘 십대들에게 반갑고 고마운 책이 될 것이다.
중학생이 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신원문화사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동완 옮김 / 200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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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동완 옮김
작품 알고 들어가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바보 이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인성도 스펙이다!
M&K(엠앤케이) / 원은석, 김현경, 정윤승, 서명석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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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엠앤케이)
청소년 자기관리
원은석, 김현경, 정윤승, 서명석 (지은이)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화두로 인성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우리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주제들, 이를테면 진로, 정체성, 분노, 의지, 인맥, 공감, 관계, 평판, 정직, 규범 등에 대해 진지하게 다른 각도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우리가 평소에 신경 쓰고 있지 않지만 알고 보면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인성. 고리타분해 보이고 멀게만 느껴지던 인성. 이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본다.들어가는 말 “인성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인생이 달라졌어요!” 인성역전 멤버 소개 제 1장. 나를 돌아보는 인성 1-1.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진로) 1-2. 나를 찾아줘 (정체성) 1-3. 화! 내? 말어? (분노) 1-4. 존버! 버티기의 미학 (의지) 제 2장. 너와 함께 하는 인성 2-1. 호구인가? 호인인가? (인맥) 2-2. 공감 못하면 나쁜 건가요? (공감) 2-3.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관계) 제 3장. 우리를 만들어가는 인성 3-1. 이런 싸가지?! (평판) 3-2. 말만 쉽고 행동은 어려운 정직 (정직) 3-3. 일탈의 유혹 (규범) 맺는 말 “<인성역전>이 여러분의 인생 길잡이가 되어드릴게요.”<인성도 스펙이다>는 이렇게 쓰여졌습니다! 1장. 나를 돌아보는 인성 2장. 너와 함께 하는 인성 3장. 우리를 만들어가는 인성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화두로 인성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우리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주제들, 이를테면 진로, 정체성, 분노, 의지, 인맥, 공감, 관계, 평판, 정직, 규범 등에 대해 진지하게 다른 각도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신경 쓰고 있지 않지만 알고 보면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인성! 고리타분해 보이고 멀게만 느껴지던 인성! 이 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봅니다! 자, 함께 ‘인성’해봅시다! “저는 오랜 기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나의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바로 인성이라는 사실, 아니 인성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며, 그것을 넘어 내 삶을 진정으로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열쇠라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_원은석(들어가는 말 중에서) “고민할 만큼 해 봤는데, ‘나는 그냥 부모님이 원하시는 일 하면서 원만하게 무난하게 살아가는 게 제일 좋아.’라는 결론이 났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자괴감 느낄 필요가 전혀 없어요. 본인의 인생 키워드는 ‘안정’, ‘원만함’인 거예요. 어느 직업을 갖고 어떤 모습으로 살든 이 사람이 추구하는 것은 안정과 원만함이니 그렇게 살면 되는 거예요. 꿈에 우열을 멋대로 두면 안 돼요. 내가 타고난 그대로, 내가 생겨먹은 그대로가 가장 멋진 나입니다.” _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진로 파트)
길이 학교다
낮은산 / 조지욱 지음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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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
청소년 인문,사회
조지욱 지음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그동안 제대로 다뤄진 적 없었던 '길'이라는 주제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역사, 지리,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식과 깊이 있는 사유로 풀어낸 청소년 인문교양서이다. 고등학교 지리교사인 저자 조지욱은 ‘길’이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인간과 세계를 읽는 도구로 삼아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세계 구석구석까지 종횡무진 누빈다. 저자는 ‘셋이 길을 가면 그중 스승이 있다’는 말을 길이 그 자체로 스승이자 가르침의 책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배움의 장소를 학교에서 노천의 길로 확장한다. 이 책은 20년째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틈만 나면 국내외를 답사하며 몸에 새긴 생생한 경험을 총동원해 쓴 인문지리서다. 독자들은 ‘산길’, ‘강길’, ‘바닷길’ 그리고 ‘인간 삶 속의 길’ 등 다양한 길의 모습과 그 변천을 속속들이 살펴보면서 길에 관한 가장 ‘디테일한’ 통사(通史)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빠른 길을 개발하기 위해 산을 뚫고 강을 파헤치는 오늘날 ‘과연 좋은 길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입체적으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1 길이란 ROAD #01 길이란 무엇일까? 세상에는 세 가지 길이 있다 / 길이 들려주는 이야기 / 길은 생명이다 / 토끼길 / 길은 큰 강을 닮았다 / 아마존 강 / 길은 두 얼굴을 하고 있다 / 로마의 길 ROAD #02 길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길은 발자국을 따라 생겨났다 / 동물과 사람이 이동하는 길 / 길은 ‘발명’한 것이 아니라 ‘발견’한 것이다 / 토끼비리 / 왕을 위한 길이 만들어졌다 / 페르시아 왕도 / 교역을 위한 길이 생겨났다 / 비단길 ROAD #03 동양의 길, 서양의 길 서양은 개성을 중시하며 호기심이 강하다 / 고대 그리스를 중심으로 / 서양의 길은 호기심 많은 인간을 닮았다 / 로마의 도로 / 동양은 집단을 중시하며 실용성이 강하다 / 중국을 중심으로 / 동양의 길은 순박한 자연을 닮았다 / 차마고도 ROAD #04 우리의 길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도로를 만들지 않는 나라? / 조선의 길 / 우리 땅에도 국가적인 육상 교통망이 있었다 / 역도 / 교통 혁명은 철도로부터 / 경인선 / 일본의 신작로는 없다 / 수탈을 위한 길 / 한반도에 아우토반 시대가 열리다 / 경부고속도로 2 산과 길 ROAD #05 산을 넘는 길 구름보다 높은 산에도 길이 있다 / 로키 산맥 / 고개를 넘어야 만날 수 있다 / 산과 산 사이 / 산의 길목을 지켜라 / 철령 / 산길에서 찾고, 산길에서 구한다 / 대관령 ROAD #06 산을 관통하는 길 더는 오지가 아니다 / 가룽라 터널 / 점과 점을 잇는 최단 거리는 직선이다 / 배후령 터널 / 지름길을 택한 대가 / 원효 터널 ROAD #07 산과 더 가까워지는 길 왜 사람들이 산으로 모일까? / 배산임수 / 산과 가까워지면 오랜 꿈을 만난다 / 지리산 둘레길 / 산과 가까워진다는 것 / 박영석 대장의 도전 / 왜 산을 찾는가 / 산을 오르는 사람들 ROAD #08 죽음을 부르는 길 인간의 길이 동물의 길을 덮었다 / 갈라파고스 제도 / 공동묘지가 되고 있다 / 로드킬 3 강과 길 ROAD #09 강을 따라가는 길 강은 길이 되고 문명이 된다 / 메소포타미아 / 강을 차지해야 한다 / 한강 / 세금을 나르는 강길 / 조운 제도 ROAD #10 사람을 모으는 길 배가 모인다 / 마포 나루 / 나루는 마을이 된다 / 나루터 마을 / 강을 따라 사람들이 닮아간다 / 지지리 마을 ROAD #11 생땅을 파서 만든 길 인류 최고의 지름길이 열리다 / 파나마 운하 / 자연의 질서를 배운다 / 키시미 강 /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 / 경인 아라뱃길 / 우리 땅에 대운하가 필요할까? / 한반도 대운하 계획 ROAD #12 기氣가 막히는 길 아직도 물길을 더 막아야 할까? / 댐 건설 / 물길을 막은 대가 / 생태계 교란 4 바닷길 ROAD #13 바다로 열린 길 바다도 흐른다! / 해류 / 바다는 용기 있는 자에게만 길을 허락한다 / 콜럼버스의 항해 / 미지의 땅이 사라지다 / 신대륙 정복 ROAD #14 역사를 담은 길 바다의 주인이 되다 / 신라 청해진 / 바닷길에도 자국이 있다 / 청자배 / 바닷길을 빼앗기다 / 군산항 / 바닷길이 경제를 지탱한다 / 울산항 ROAD #15 물 위를 달리는 길 가까운 것은 먼 것보다 강하다 / 다리 / 섬이 인간을 닮아간다 / 영도 / 욕심이 업적이 되고 업적이 업보가 된다 / 새만금 간척 사업 5 사람과 길 ROAD #16 보이지 않는 길 오랜 꿈이 길이 되다 / 하늘길 / 꿈도 꾸지 못했던 길 / 땅속 길 / 나를 찾아주는 길이 있다 / 백두대간 ROAD #17 운명의 길 ‘옛길’이 되다 / 미시령 길 / 도시의 운명이 길이 되다 / 진해시 방사상 도로 / 길이 도시의 운명이 되다 / 강경과 천안 ROAD #18 사라지는 길, 끊어진 길 ‘스위치백’이 중단되다 / 흥전역-나한정역 / 우리나라 최초의 ‘고가’가 사라졌다 / 청계 고가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끊어진 철길 / 길이 잠기고 있다 / 용머리 해안 산책길 ROAD #19 좋은 길이란?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에서 세계 구석구석까지 ‘길’ 하나에 인간의 역사가 통째로 담겼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3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사업 선정작 생명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며, 한 나라의 번영과 쇠퇴를 가져오는 두 얼굴의 ‘야누스’이기도 하고, 인류 역사의 숱한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길. 길은 우리가 매일같이 오가는 일상적인 장소인 동시에 인류 역사의 장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인문학의 보고다. 『길이 학교다: 산길, 강길, 바닷길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역사』는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그동안 제대로 다뤄진 적 없었던 '길'이라는 주제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역사.지리.사회.문화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식과 깊이 있는 사유로 풀어낸 청소년 인문교양서다. 고등학교 지리교사인 저자 조지욱은 ‘길’이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인간과 세계를 읽는 도구로 삼아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세계 구석구석까지 종횡무진 누빈다. 저자는 ‘셋이 길을 가면 그중 스승이 있다’는 말을 길이 그 자체로 스승이자 가르침의 책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배움의 장소를 학교에서 노천의 길로 확장한다. 이 책은 20년째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틈만 나면 국내외를 답사하며 몸에 새긴 생생한 경험을 총동원해 쓴 인문지리서다. 독자들은 ‘산길’, ‘강길’, ‘바닷길’ 그리고 ‘인간 삶 속의 길’ 등 다양한 길의 모습과 그 변천을 속속들이 살펴보면서 길에 관한 가장 ‘디테일한’ 통사(通史)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빠른 길을 개발하기 위해 산을 뚫고 강을 파헤치는 오늘날 ‘과연 좋은 길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입체적으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왜 길이 학교인가? 인류는 지구상에 첫발을 내딛은 동시에 길을 열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길은 이미 자연이 품고 있던 것이었다. 초식동물들이 물과 풀을 찾아 이동하면서 드넓은 평원에 길을 만들었고, 다양한 동물들이 저마다 먹이를 구하러 오가며 깊은 산속이나 정글에 길을 냈으며, 강은 저 혼자 구불구불 흐르며 요란한 공사 과정도 없이 물길을 냈다. 인간은 자연의 길을 편의와 용도에 맞게 넓히거나 곧게 폈고, 없던 길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이 길을 통해 문명이 발달하고 나라가 번영했고, 또 이 길을 따라 문명이 쇠하고 나라가 멸망했다. 이렇듯 길은 자연의 일부인 동시에 인간 역사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흥미로운 장소다. 따라서 비유적인 의미로든 물리적인 의미로든 길은 그 자체로 인문학적 고찰의 대상이 되며, 길을 고찰하는 일은 곧 인간과 인간이 이룬 세계를 통찰하는 출발점이 된다. 다양한 배움을 얻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제도가 학교라고 한다면, 길은 개인의 일상과 인류의 역사가 평행하는 비조직적인 노천 학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던지는 “길이 학교다”라는 정언은 길이 배움이 일어나는 장소이며 지식의 보고임을 환기한다. 내가 오가는 길만 살펴봐도 직업, 취향, 건강 상태, 가족 관계, 경제력 등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내 개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단서일 뿐이지만, 결국 수많은 개인의 역사가 모여 이 땅의 지리, 인간의 역사를 이룬다. 또한 길에 새겨진 어떤 시간을 토막 내어 들여다보아도 그 속엔 그 시간의 역사가 있는데, 이로부터 당대의 생각, 생활상,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길 자체가 역사의 주인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시간을 중심으로 풀어낸 학문이 역사학이라면, 공간을 중심으로 풀어낸 학문이 지리학이다. 시간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듯, 이 두 학문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그리고 인간 삶을 이루는 두 개의 큰 축, 시간(역사)과 공간(지리)을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허브가 바로 길이다. 그러므로 길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곧 우리 지리, 우리 역사, 세계 지리, 세계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나가며」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 길은 사람과 세계를 읽는 요긴한 도구다 인터넷 검색창에 ‘길’이라는 단어를 쳐보면 제목에 이 단어를 포함하는 책이 무려 9만 종 넘게 검색된다. 그 분야도 여행을 필두로 인문, 사회, 종교, 지리, 역사에서 예술, 문학에까지 다양하게 걸쳐져 있다. 이는 길이 많은 필자가 매력을 느끼는 주제라는 증거다. 하지만 정작 길 자체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한 책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낮은산에서 출간한 『길이 학교다』는 ‘길’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지도 삼아 역사, 지리, 문화, 자연,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 누비는 청소년 인문교양서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일상적인 ‘현장’인 동시에, 인류 역사의 환희와 고통이 교차하는 ‘역사’이며, 인간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적’인 길.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길’이 사람과 세계를 읽는 매우 요긴한 도구임을 새삼 확인하게 될 것이다. ‘길’을 둘러싼 다양한 분야와 이슈를 최신 사례 및 자료들로 만나볼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특장이다. 또한 이 책은 텍스트의 이해를 돕는 시각 이미지를 풍부하게 곁들여 청소년 독자들이 녹록치 않은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길과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 나아가 세계 각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주요 독자가 될 청소년들의 솔직한 평을 듣기 위해 출간에 앞서 몇몇 중고등학생들에게 원고를 보냈다. 원고에 대한 반응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여러 분야에 걸친 광범한 주제가 청소년들이 읽어내기에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우려와 달리 중학교 1학년 학생도 단숨에 읽어낼 정도로 쉽게 쓰인 원고임이 입증되었다. “구글어스도 대신할 수 없는, 세계의 길에 관한 놀랍고도 친절한 내비게이션”이라는 평가에서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어떤 역사가 새겨지게 될지 기대된다”는 의견까지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원고에 대한 찬사를 보내왔다. 이 원고는 청소년들의 평가를 받기에 앞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3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 독창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인간과 땅의 역사를 관통하는 네 개의 길 길에 관한 가장 ‘디테일한’ 통사 1부에서는 ‘길이란 무엇일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을 시작으로, 길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다양한 문화 역사적 사례를 들어 밝히고 있다. 저자는 길의 속성을 두 얼굴을 지닌 야누스에 빗대어 설명한다. 개방된 길을 닦음으로써 번영을 이루었으나 그 길을 통해 멸망한 로마 제국의 이야기는 길이 지닌 야누스적 속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밖에도 초식동물의 대이동으로 생겨난 아프리카 열대 초원의 길, 조선시대의 주요 도로였던 영남대로 옛길 중에서도 험난하기로 유명한 ‘토끼비리’, 고대 고속도로라 할 수 있을 페르시아 왕도, 비단길 등을 들어 다양한 길의 모습과 형성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특히 3, 4장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길을 비교함으로써 동서양의 사고와 성향이 어떤 차이를 지니는지 들여다보고, 우리나라의 길과 다른 나라의 길도 꼼꼼하게 비교해본다. 2부에서는 로키 산맥 같은 세계의 대표적인 산에서 땅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의 여러 고개들까지 높고 낮은 산을 예로 들어 사람들이 산길에서 찾고 구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6장에서 산을 관통하는 길인 터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티베트 모퉈 현이나 우리나라 양구의 예처럼 오지 마을을 세상과 통하게 해주는 터널의 장점을 이야기하면서도 개발 과정에서 생태계가 무자비하게 파괴된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감추지 않는다. 독자들은 터널 개발, 로드킬 등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봄으로써 인간 중심으로 자연을 대한 결과가 무엇인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3, 4부에서는 각각 강길과 바닷길을 통해 문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물길이 다른 세계와의 교류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갯벌을 막아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는 대규모 간척 사업이 왜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특히 3부에서는 대운하 건설, 댐 개발처럼 전 세계적으로 논쟁이 그치지 않는 빅 이슈를 다루면서 인간의 길이 자연의 길을 어떻게 훼손하고 있는지 생생한 시각 이미지와 함께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4부 바닷길에서는 대항해 시대에 펼쳐진 탐험과 정복 활동을 흥미롭게 서술하는 것은 물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예를 풍부하게 들어 바닷길에 얽힌 우리 역사까지 알차게 다뤘다. 마지막 장은 우리네 삶 속의 길을 다룸으로써 사람에게 길이란 어떤 의미이며, 길이 어떻게 도시의 운명을 좌우하는지 인문학적 감수성으로 풀어낸다. 인류의 오랜 꿈의 결과인 ‘하늘길(항공로)’과 대도시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 ‘땅속 길(지하철)’을 포함하여, 지금은 볼 수 없는 사라진 길까지 이야기하면서 ‘좋은 길이란 뭘까’ 독자 스스로 생각해볼 여운을 남긴다. 고등학교 지리교사인 저자 는 ‘셋이 길을 가면 그중 스승이 있다’는 말을 길이 그 자체로 스승이자 가르침의 책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배움의 장소를 학교에서 노천의 길로 확장한다. 『길이 학교다』는 20년째 학생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국내외를 직접 답사하며 몸에 새긴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낸 인문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의 길에 담겨 있는 인간의 발자취를 전 시대와 전 지역에 걸쳐 기술하면서도 드물게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통사를 만나보게 될 것이다. 추천평 단언컨대 이 책은 구글어스도 대신할 수 없는, 세계의 길에 관한 놀랍고도 친절한 내비게이션이다! - 김사랑 (인천 영종중 1학년) ‘길’ 하나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역사가 다 들어 있다는 게 놀랍다. 단숨에 읽어낸 매력적인 책이다. - 이성민 (서울 금옥중 3학년)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 길!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세계를 읽는 요긴한 도구를 얻었다. - 곽민수 (여수 중앙여고 2학년)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어떤 역사가 새겨지게 될지 기대된다. - 신소현 (울산 삼일여고 3학년) 특히 삼척은 1m가 넘게 눈이 쏟아져 하루아침에 그야말로 ‘눈 사막’이 되었고, 주민들은 집 안에 갇혀 나오지 못했다. TV를 통해 삼척의 상황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걱정했을 것이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13일, 날이 밝으면서 하나둘씩 생겨나는 ‘생명선’을 따라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생명선’은 바로 마을 주민들이 허리춤까지 쌓인 눈 속에서 넉가래질을 해서 만든 ‘토끼길’이었다. 좁고 투박하게 뚫린 ‘토끼길’은 임시 제설 작업이 끝난 큰길까지 연결되었고, 이 큰길은 외부로 통하는 유일한 또 하나의 생명선이었다. -「ROAD #01 길이란 무엇일까?」 터널은 두 지점을 잇는 최단 거리이다. 산을 높이 올라 넘는 길에 비해 몇 배는 짧고, 오가는 시간도 훨씬 단축된다. 겨울에 눈이 아무리 많이 내려도 터널에는 눈이 쌓이거나 어는 일이 없다. 여름에도 집중호우나 태풍의 위협에서 안전하다. 하지만 터널 안은 봄에도 꽃이 피지 않고, 가을에도 단풍이 들지 않는다. 터널은 그저 길거나 짧을 뿐이며, 오로지 통과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ROAD #06 산을 관통하는 길」
세상을 무대로 소통하는 동시통역사
토크쇼 / 이윤희 (지은이)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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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이윤희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22권. 동시통역사 이윤희 저자는 세상을 무대로 소통하고 싶다면 동시통역사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동시통역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동시통역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접 동시통역사가 되어 나만의 통역도 해보고 동시통역 기계를 보며 작동법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동시통역사만의 영어 잘하는 팁도 공개한다.동시통역사 이윤희의 프러포즈 첫인사 동시통역사란 동시통역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최초의 동시통역사는 누구인가요? 어떻게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동시통역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동시통역사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동시통역사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동시통역사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동시통역사의 세계 동시통역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동시통역사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동시통역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지금까지 맡았던 통역 중 어떤 주제가 가장 어려웠나요 동시통역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동시통역사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동시통역사가 되는 방법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을 알려주세요 외국어 고등학교에 가면 더 유리한가요 동시통역사가 되기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만 잘하면 누구나 통역사가 될 수 있나요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동시통역사에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동시통역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동시통역사도 직급 체계가 있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동시통역사 동시통역사 업무 엿보기 동시통역사가 알려주는 영어 잘하는 팁 동시통역사 이윤희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스물두 번째 시리즈! 『세상을 무대로 소통하는 동시통역사』 동시통역사는 언어 장벽에 부딪친 사람들의 원활한 소통을 보장하는 매력적인 직업이며, 매번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특별한 커리어다. 스스로 모든 걸 해내야 하기 때문에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생동감 있게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이 일, 동시통역사를 프러포즈한다. 동시통역사 이윤희 저자는 세상을 무대로 소통하고 싶다면 동시통역사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동시통역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동시통역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접 동시통역사가 되어 나만의 통역도 해보고 동시통역 기계를 보며 작동법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동시통역사만의 영어 잘하는 팁도 공개한다. “이 일은 매번 새로움을 주거든요. 새로운 환경에 나를 끊임없이 노출시키다 보면 굉장한 에너지와 활기를 얻을 수도 있어요. 매우 다양한 산업을 두루 경험할 수 있으니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죠. 물론 각 분야마다 깊이 있는 지식을 쌓기에는 시간적으로 무리가 있지만 다양한 교양을 쌓는데 이 일은 무척 도움이 돼요. 여러 사람을 만나며 인간과 우리의 삶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가질 수도 있고요.” 외국어만 잘하면 누구나 동시통역사가 될 수 있나요? “제가 통번역대학원 입시 준비를 할 때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우려가 많았어요.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데!”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죠. 그런 부정적인 말들로 인해 상처도 받았고요. 그런데 외국어만 잘한다고 동시통역사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통역은 한 개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꿔주는 일이니 외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구사도 유려해야 하죠. 더불어 통역 능력이라는 제3의 조건이 꼭 필요해요. 통역 능력이란 언어에 대한 이해력과 표현력, 분석력, 기억력을 통합한 거라 보시면 돼요.” 유학이 꼭 필요한가요? “물론 어릴 때 외국에 살다 와서 외국어와 한국어가 모두 편하고 발음도 좋다면 공부할 때 편하긴 하겠죠. 기본 틀이 어느 정도 잡혀 있으니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는 시작이 유리할 수 있고요. 저는 학창 시절에 유학을 다녀오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자격지심을 갖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자격지심이 제 원동력이 되더라고요. 국내파의 한 사람인 저는 공부를 시작할 때는 분명히 그들보다 더 고생을 했지만 최선을 다해 누구보다 열심히 한 덕에 나중에는 수석으로 졸업하는 결실을 얻었죠.” 동시통역사가 되고 싶다면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영어든 일본어든 중국어든 본인이 동시통역하고자 하는 외국어 콘텐츠를 꾸준히 접하는 게 가장 좋은 준비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로 얘기하고 싶은 건 외국어 못지않게 우리말 실력도 중요하다는 사실이에요. 그러니 우리말로 된 글도 많이 읽는 게 좋아요. 그리고 기사를 보다가 관심 가는 분야가 있으면 그 주제와 연관된 내용을 조사하며 추가 정보를 찾아보는 연습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기억력 향상 훈련을 하면 좋은데요. 학원까지 다니는 것을 권하는 건 아니고요. 본인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는 메모리 스팬Memory Span을 확장하는 연습 같은 걸 조금씩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자가 생각하는 동시통역사의 매력은 무엇일까? “일단 일이 없는 날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쉴 수 있어 좋아요. 특히 비수기에는 편안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날들이 꽤 많죠. 업무 환경을 보면 출퇴근을 항상 같은 곳으로 할 필요가 없고 매번 보는 사람을 볼 필요가 없어요. 어떤 사람에게는 이런 점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순 있겠지만 저는 이런 점이 제 성격과 맞아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일을 하다 보면 폭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죠.”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일단 눈치는 기본이에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연사의 의도를 짐작하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해요. 연사가 어떤 말을 했다면, 기계적으로 그 말을 통역하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이 어떤 의도로 그 말을 했는지를 파악하는 거죠. 그러려면 분석력이 중요해요. 연사의 표정과 뉘앙스를 통해 말의 의미를 분석해서 이 말이 순수한 설명인지 비꼬는 말인지 지능 적으로 계산해서 뭔가를 얻기 위한 말인지 분석해내는 능력이 있어야 그 의도대로 통역을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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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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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꿈디자인LAB (지은이)
스포츠의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한다. 현대 생활 속에서의 스포츠부터 전문 스포츠인의 세상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담았다. 예전에 비인기 스포츠였던 수영이나 빙상 등의 종목에서 스타 스포츠인이 탄생함에 따라 요즈음에는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인을 직업으로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인식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에 대한 현황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스포츠와 직업의 세계를 소개한다. 직업선수와 심판, 지도자로 분류되는 프로스포츠인과 체육교사나 대학교수, 클럽 강사 등의 스포츠 관련 교육가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 문화 활동가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3장은 스포츠인이 되는 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체육지도자나 감독이 되기 위한 스포츠 관련 자격증에 대한 소개와 전문 체육인으로 진로를 삼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Part One: History 1.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의 의미 | 현대 생활 속의 스포츠 | 웰빙과 스포츠 2, 스포츠 분야의 일반적 동향 전문 스포츠인의 세상 | 기업과 스포츠의 연관성 3. 스포츠 산업 현황 프로 스포츠 단체의 종류와 현황 | 국내 스포츠용품 산업 현황 | 스포츠 관련 체육시설 현황 | 스포츠 산업 일반 현황 Part Two: Who & What 1. 프로 스포츠인 직업선수 | 심판 | 지도자 2. 스포츠 관련 교육가 체육교사 | 스포츠 클럽 및 센터 강사 | 무술교관 및 사범 4. 스포츠 문화 활동가 스포츠 언론인 | 스포츠 마사지사 | 재활치료사 | 스포츠 관광 안내 Part Three: Get a Job 1. 스포츠 관련 자격증과 취득 방법 체육지도자 | 경기감독 및 코치 2. 대학 체육학과와 진로 전문대학 | 4년제 대학교 3. 전문 체육인과 진로 프로선수 | 스포츠 지도자 과정 | 무술인 자격과 진로 Part Four: Reference 1. 국민체육진흥법 2.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3.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지 《나의 직업 시리즈-스포츠인》 제1장에서는 스포츠의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한다. 현대 생활 속에서의 스포츠부터 전문 스포츠인의 세상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담았다. 예전에 비인기 스포츠였던 수영이나 빙상 등의 종목에서 스타 스포츠인이 탄생함에 따라 요즈음에는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인을 직업으로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인식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에 대한 현황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제2장은 스포츠와 직업의 세계를 소개한다. 직업선수와 심판, 지도자로 분류되는 프로스포츠인과 체육교사나 대학교수, 클럽 강사 등의 스포츠 관련 교육가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 문화 활동가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3장은 스포츠인이 되는 길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체육지도자나 감독이 되기 위한 스포츠 관련 자격증에 대한 소개와 전문 체육인으로 진로를 삼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전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이 많았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스포츠와 우리의 행복한 삶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직업 선호도 상위권에 올라갈 정도로 스포츠와 스포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스포츠인으로써 가져야 하는 마음과 가치관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좁은 의미에서 스포츠는 “전문체육”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체육이란 선수들이 행하는 운동경기 활동을 말하는데 경쟁 체계를 그 특성으로 한다. 예를 들면 육상․축구․테니스․배드민턴․야구․배구․하키 등과 같이 종교와 인종의 벽을 넘어 다양한 종류의 종목과 그에 따른 경기운영 방식, 방법, 스타일이 공인된 경기규칙(Rule)과 표준화된 조건하에서 대결하는 신체적 경쟁과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올림픽 경기와 같은 경기들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심판은 스포츠 경기를 규칙에 의거하여 경기를 진행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선수들이 승부에 집착하다보니 경기 규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에 상당수는 경기의 득점과 연계되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심판은 엄격하고 규칙 위반을 단속해야 한다. 그러나 심판에게 있는 또 다른 임무는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것이다. 특히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 스포츠의 경우 너무 엄격한 규칙 적용은 자칫 잦은 경기 중단을 불러와 관객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가 있다. 운동선수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이나 제한은 없다. 운동에 소질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거나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운동부지도자에 의해 발굴되어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중학교나 고등학교까지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본인의 선택에 따라 진로가 달라진다.
팝콘 전쟁
민음사 / 김은빈.류연웅 외 지음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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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청소년 문학
김은빈.류연웅 외 지음
2014년 제22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집. 이번 작품집에는 시 부문 공동 금상을 받은 김은빈의 「양동이에 담긴 달과 별에 대하여」, 이희윤의 「죽은 안개꽃의 일기」와 소설 부문 공동 금상을 받은 류연웅의 「팝콘 전쟁」, 박다정의 「시체 관찰 일기」를 포함하여 수상작 시 21편, 소설 21편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은 청소년들의 글이기에 조금은 투박하고 설익었다고 느낄 수 있지만 화려한 미사여구로 치장하지 않은 10대들의 민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청소년이기에 가능한 폭넓고 참신한 생각들과 진지한 고백들이 담겨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 만든 시스템 때문에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면서도 푸름을 잃지 않고, 나름대로 숨 돌릴 곳을 마련하려 애쓰는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어린 학생들의 글들은, 갈증에 시달리다 새콤달콤한 물을 한 잔 들이켠 듯 청량하고 신선하다. 고된 학업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처음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청소년들의 내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글들은 또한 청소년기에만 할 수 있는 고민과 상상력이 그대로 묻어나 있기에 독자들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작품집을 펴내며 시 시 부문 심사평 박형준.정끝별.최서림 고등부 금상 양동이에 담긴 달과 별에 대하여_김은빈 아버지의 냉장고 안엔 우주가 들어 있다_김은빈(백일장) 죽은 안개꽃의 일기_이희윤/ 빨간 편식_이희윤(백일장) 은상 그믐달_고은강/ 너구리는 너구리 표정을 짓고_김경환/ 손톱_장성준 동상 멀고도 깊은 세상에서 온 사냥꾼_윤지영/ 풀숲의 연극_홍채연 손수건_박권영/ 13일의 마네킹_백민정 가을의 파산_선현정/ 비 오는 세탁소_선혜경 말달리다.실연의 종자를 삼킨 짐승은 목이 길어진다_안은지 베이킹 소다가 필요해_안지슬 중등부 금상 거미줄에 앉은 초승달_석지원/ 신호_석지원(백일장) 은상 시계 속에 갇힌 아빠_김다현 동상 백설 공주_박이나/ 줄담배_이지윤/ 비늘, 뿌리_정수라 소설 소설 부문 심사평 방현석_윤고은_이혜경_임철우 고등부 금상 팝콘 전쟁_류연웅/ 3인칭 다큐(백일장)_류연웅 시체 관찰 일기_박다정/ 누구나 택배 기사가 될 수 있다(백일장)_박다정 은상 라이팅 아프리카_장은서/ 삼각김밥에 관한 보고서_이정문 감별사들_임정민 동상 노아를 위하여_유희주/ 꿈꾸는 사람들의 장례식_김선우/ 제이_성유경 카무플라주_이슬희/ 물결_이예지/ 도도새_이현홍/ 안녕, 침팬지_지동준 중등부 금상 소설 1편_조정빈/ 당신은 나쁜 사람입니다_조정빈(백일장) 은상 정장 입는 아저씨_최소휘 동상 현실과 도전_최민/ 책_박민곤/ 아빠_서민영/ 물고기는 죽지 않았다_임진서 2014년 제22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집 『팝콘 전쟁』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대산청소년문학상은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청소년문학상 중 하나이다. 이번 작품집에는 시 부문 공동 금상을 받은 김은빈의 「양동이에 담긴 달과 별에 대하여」, 이희윤의 「죽은 안개꽃의 일기」와 소설 부문 공동 금상을 받은 류연웅의 「팝콘 전쟁」, 박다정의 「시체 관찰 일기」를 포함하여 수상작 시 21편, 소설 21편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은 청소년들의 글이기에 조금은 투박하고 설익었다고 느낄 수 있지만 화려한 미사여구로 치장하지 않은 10대들의 민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청소년이기에 가능한 폭넓고 참신한 생각들과 진지한 고백들이 담겨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 만든 시스템 때문에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면서도 푸름을 잃지 않고, 나름대로 숨 돌릴 곳을 마련하려 애쓰는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어린 학생들의 글들은, 갈증에 시달리다 새콤달콤한 물을 한 잔 들이켠 듯 청량하고 신선하다. 고된 학업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처음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청소년들의 내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글들은 또한 청소년기에만 할 수 있는 고민과 상상력이 그대로 묻어나 있기에 독자들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시 심사평 중등부 금상을 받은 「거미줄에 앉은 초승달」에서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다. 사소한 일상사를 세밀하게 관찰해 내는 능력, 자연의 미세한 움직임에서 시를 발견해 내어 언어로 표현해 내는 능력이 범상치 않았다. 은유적 방법에 기대어 새로운 서정적 질서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은상을 받은 「시계 속에 갇힌 아빠」는 시간과 시계와 어른의 일상을 잘 연결해 독특한 세상 읽기를 보여 주고 있다. 고등부 금상 수상작 「죽은 안개꽃의 일기」는 사물을 인식하고 시적으로 표현하는 데 놀랄 만한 재능과 내공을 지니고 있었다. 삶의 이면을 보아 버린 조숙한 여고생의 인간관계와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잘 포착하고 있다. 또 다른 금상 작품 「양동이에 담긴 달과 별에 대하여」는 반복법에 의한 리듬 외엔 별다른 기교 없이도 한 편의 좋은 시가 탄생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수작이다. 자칫 진부할 수도 있는 ‘가난’이란 주제를 진술에 가까운 문장으로 경쾌하게 참신하게 처리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 심사위원 박형준.정끝별.최서림 소설 심사평 중등부 금상은 조정빈의 작품이 받았다.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누구나 알 법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꾸린 힘이 매력적이었다. 중등부의 백일장 심사에서도 서툴지만 진정 어린 목소리, 구김살 없는 상상력이 거침없이 발휘되는 작품들이 많아서 심사를 떠나 기분 좋은 독서를 경험할 수 있었다. 고등부 금상은 류연웅와 박다정에게 돌아갔다. 류연웅의 「팝콘 전쟁」은 그 발상의 참신함과 발랄한 전개,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산청소년문학상에서 기대했던 그 지점을 훌쩍 뛰어넘어 매력을 발산한다. 박다정의 「시체 관찰 일기」역시 날카로운 시선과 청소년의 에너지가 응축된 작품으로, 기성세대와 다른 목소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심사위원 방현석.윤고은.이혜경.임철우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청소년들의 글이기에 조금은 투박하고 설익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미사여구로 치장하지 않은 10대들의 민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청소년이기에 가능한 폭넓고 참신한 생각들과 진지한 고백들이 담겨 있습니다. 문학은 물고기가 수면 밖으로 뛰어오르는 순간처럼, 익숙한 일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를 세상 밖으로 데려가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품집에 수록된 42편의 작품들은 모두 수면 밖으로 뛰어올라 너무 당연하게만 여겼던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주고, 우리 스스로에 대해서도 성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팝콘 전쟁』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과 위안을 얻고, 기성세대는 이들을 이해하고 나아가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추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한껏 펼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쓰기를 통해 희망의 창을 열어 가고 있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환한 빛이 활짝 내리쬘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작품집을 펴내며
지피지기 백전백승 EBS 전국연합학력평가 고1 수학 (2022년)
한국교육평가원 /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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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평가원
청소년 학습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2021~2019년 실전그대로의 시험지를 제공한다. 실전과 동일한 연습용 OMR카드를 제공한다. 출제경향,지문분석,오답풀이 등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전국연합학력평가3.6.9.11월X3개년 = 총 12회 수록전국연합학력평가3.6.9.11월X3개년 = 총 12회 수록 최근3개년 : 2021~2019년 실전그대로의 시험지 제공 OMR카드 : 실전과 동일한 연습용 OMR카드 제공 상세한 해설 : 출제경향,지문분석,오답풀이 등 제공
악마와의 계약
바람의아이들 / 티에리 르냉 지음, 최윤정 옮김, 전상용 그림 / 200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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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티에리 르냉 지음, 최윤정 옮김, 전상용 그림
새아버지가 너무 싫어 집을 나온 로잔느는 역 주변을 배회하다가 다비드의 집에서 며칠을 보내게 된다. 선량해 보이는 다비드는 가끔 이상해질 때가 있다. 그러다 로잔느는 우연히 다비드 팔의 멍자국과 주삿바늘을 보게 된다. 다비드는 마약이라는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긴 것. 다비드와 로잔느를 통해 마약의 해악을 생생히 묘사하며, '마약은 인간의 영혼을 빼앗아가는 잔혹한 악마다'라는 힘있는 결론을 내린다. 티에리 르낭의 묵직한 주제와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청소년을 위한 문학작품이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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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은이)
출간 직후부터 청소년이 가장 읽고 싶은 소설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가장 사랑받는 학생 캐릭터인 재석이를 탄생시킨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로 사랑받은 고정욱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로 특히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그의 동화를 읽고 자란 청소년들이 그의 성장소설을 만난다는 건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성장소설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주인공 재석은 가정불화와 가난을 겪으며 성격이 ‘까칠한’ 열일곱의 고등학생이다. 게다가 폭력서클에서 내로라할 만큼 싸움꾼이다. 그런데 어느 날 폭행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교장의 명령을 받아 ‘자원봉사’도 아닌 전과자에게나 내려지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봉사 장소는 다름 아닌 노인복지관. 재석은 봉사를 하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노인들을 통해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를 배우게 된다. 몸이 불편한 의족과 의수를 갖고 있으면서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가르치며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는 부라퀴의 모습은 재석의 변화에 동기를 부여한다. 또 부라퀴의 손녀딸 보담이를 만나면서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건전한 이성교제, 그리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면서 꿈을 키우게 된다. 그렇게 자신보다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엄청난 의지와 노력으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재석은 조금씩 변화되고 성장한다.《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개정판 출간을 맞이하며 머리말 1. 사회봉사 명령 2. 서예실의 노인네 3. 한량 아빠의 추억 4. 부라퀴의 이야기 5. 보담이와의 만남 6. 데미안 7. 쓰러진 부라퀴 8. 알껍질 깨기의 어려움 9. 결자해지 10. 두리안의 속살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성장소설! 한국 청소년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까칠한 인생, 똘똘한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다 이 소설은 사회에서 있을 법한, 그리고 지금도 일어나는 일을 통해 사회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남모르게 차별받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그 안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마치 꿰뚫어보듯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엇보다 불량청소년인 재석과 민성을 통해 저자는 ‘습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작은 습관에서부터 나쁜 습관을 버리는 습관, 또 책 읽는 습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습관까지 청소년들이 ‘좋은 습관’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고정욱 작가의《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에는 한국 청소년 문제에 관해 다루지 않은 문제가 없다. 부모의 이혼과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 그 안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자아 정체성의 혼란, 또 자신의 결핍을 힘과 폭력으로 대신하려는 청소년들의 학교 내 폭력문제 등등.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그들을 어떻게 안내하고 인도해야 할지도 가르쳐준다. 또한 보담이라는 여자친구를 통해 건전한 이성교제의 중요성, 보담이 추천해준 《데미안》과《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 인생에서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 주먹만으로 살아가던 재석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다! 희망을 안고 다시 태어난 까칠한 재석이 이야기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혼란을 겪는다.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어떤 습관을 형성하느냐에 따라서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 저자는 수많은 강의에서 만난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대화해 오면서, 소설 속 주인공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때문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만큼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굉장히 재미있다. 싸움질만 하고 욕이나 하던 재석이도, ‘좋은 습관’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여자 뒤나 졸졸 쫓아다니던 재석이 친구 민성이도 다시 태어났다. 진짜 까칠한 녀석들이 사라진 것이다!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5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다. 2021년에는 최신간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가 출간되며 그 여덟 번째 이야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시작된 시리즈는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 ‘돈’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까지 이어진다.“나, 황재석 180센티미터의 큰 덩치 하나로 폭력서클에 들어갔다.메이커 운동화 하나 없어도 비싼 옷 하나 걸치지 않아도아빠가 없는 것도 어두운 반지하방에서 사는 것도그곳에서는 창피하지 않았다.그리고 주먹의 힘을 키웠다. 공부보다 싸움이 좋았다.주먹만 있으면 모든 게 가능했다.” 꿈을 잃고 주먹이나 쓰던 재석이가 놀랍게 변화하는 이야기는 바로 이 작품에서 시작됩니다. 우정을 통해 멘토링을 양분삼아 성장하는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 청소년에게 유효합니다.- <저자의 말>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른다. 그것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때가 행복했다는 걸 알지. 너희는 사지육신 멀쩡하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고 든든한 밑천인지 모를 거다. 나도 너희 둘처럼 좋은 친구가 있었는데……. 젊을 때 시간을 낭비해선 안 돼. 늙어 봐라. 젊을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아마 영혼도 팔려고 할 거다.”- <부라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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