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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돌배나무 / 에마뉘엘 드 샹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이수진 (옮긴이) / 2020.06.25
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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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
청소년 철학,종교
에마뉘엘 드 샹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이수진 (옮긴이)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 3권. 과학적, 종교적,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으로 행복을 다각도로 바라본 책이다. 먼저 행복을 느낄 때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다양한 문학 작품을 인용하여 청소년들이 행복에 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행복을 어떻게 표현할까? - 행복할 때 몸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우리의 몸은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졌을까? - ‘행복 물질’이라는 것은 존재할까? - 행복은 종교와 관련이 있을까? - 프랑스 혁명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을까? - 이상적인 사회는 어떻게 만들까? - 돈이 행복을 가져다줄까? - ‘국민총행복(GNH)’은 어떻게 산출할까? - 행복이 넘치는 사회 -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행복이란 인생계획을 달성하는 것일까? - 행복하다는 것은 불균형한 상태일까?누구나 꿈꾸는 행복, 과연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행복은 개인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목표이기도 하다. 과연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행복은 일시적인 감정일까 아니면 그보다 더 지속되는 것일까? 국제연합(UN)은 소득, 기대수명, 사회 복지, 선택의 자유, 부패에 대한 인식, 사회의 관용을 기준으로 전 세계 158개국 국민의 만족도를 산출해 세계행복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행복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다양한 집단별로 느끼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여섯 가지 기준만으로 행복을 평가할 수 있을까? 국가 지도부가 국민의 필요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없으며, 모든 개인이 각자의 행복을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는 과학적, 종교적,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으로 행복을 다각도로 바라본 책이다. 먼저 행복을 느낄 때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돈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다양한 문학 작품을 인용하여 청소년들이 행복에 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
휴머니스트 / 최재희 (지은이)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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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인문,사회
최재희 (지은이)
수많은 국가와 다양한 민족이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세계화 시대, 세계 시민으로서 국제사회 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려면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 바로 ‘지리 사고력’이다. 산맥이나 지협, 해협과 같은 지리적 조건은 서로 다른 지역을 연결하기도 하고 분리하기도 하면서 대립과 갈등, 협력, 성장 등 인류의 다양한 역동을 만들어 왔다. 지리 사고력이란 흩어진 여러 가지 지리 정보를 엮어 세계의 복잡다단한 관계망을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 세계를 더 넓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인 셈이다.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은 《스포츠로 만나는 지리》, 《스타벅스 지리 여행》 등 지리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양질의 교양서를 꾸준히 출간하고 교과서 집필에 다수 참여한 최재희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는 지리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5대양 7대주를 넘나들며 역사적·지정학적으로 의미 있는 열두 지역을 꼽아 그곳을 둘러싼 지리·역사·문화·정치·경제를 섬세히 안내한다. 믈라카해협, 캅카스산맥, 베링해협 등 독특한 마주침이 있는 점이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지리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기후변화, 민족 분쟁, 무역 갈등, 난민과 같은 오늘날의 중요한 글로벌 이슈로 이어져 국제적 안목을 키운다. 또한 여러 지역을 비교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법, 지구적 시선에서 지역 문제를 바라보는 법도 훈련할 수 있다. ‘사고력’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핵심 중 하나다. 이제는 많이 아는 것보다 여러 지식을 활용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시된다.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은 지리학이라는 도구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지리 교양서다. 이 책과 함께 세계 시민에게 필요한 역량을 탄탄히 다져 보자.머리말 세계 시민을 위한 지리 사고력 수업에 초대합니다 1부. 갈등을 넘어 평화로 아시아-오세아니아 - 생명의 공간으로 변신한 전쟁터 비무장지대 - 기후변화의 척도가 되는 곳 티베트고원 - 세계가 탐내는 바다의 길목 믈라카해협 - 자원 대국 오스트레일리아의 반전 매력,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 2부. 다양성이 공존하는 유럽-아프리카 - 유전을 품은 세계의 화약고 캅카스산맥 - 다채로움과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알프스산맥 - 대륙 사이에 난 가장 좁은 바닷길 지브롤터해협 - 기후대가 빚은 거대한 대륙의 띠 사하라사막과 사헬 지대 3부. 극과 극의 색다름 아메리카 - 포도밭과 실리콘밸리를 굽어보는 시에라네바다산맥 - 무궁무진한 매력의 남미, 비밀은 안데스산맥 - 아메리카 대륙의 허리를 끊은 유일한 바닷길 파나마운하 - 미국과 러시아가 얼굴을 맞댄 곳 베링해협 이미지 출처1. 국제적 안목을 키우는 남다른 지리 수업 - 세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량, 지리 사고력을 함양하는 교양서 수많은 국가와 다양한 민족이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세계화 시대, 세계 시민으로서 국제사회 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려면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 바로 ‘지리 사고력’이다. 산맥이나 지협, 해협과 같은 지리적 조건은 서로 다른 지역을 연결하기도 하고 분리하기도 하면서 대립과 갈등, 협력, 성장 등 인류의 다양한 역동을 만들어 왔다. 지리 사고력이란 흩어진 여러 가지 지리 정보를 엮어 세계의 복잡다단한 관계망을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 세계를 더 넓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인 셈이다.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은 《스포츠로 만나는 지리》, 《스타벅스 지리 여행》 등 지리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양질의 교양서를 꾸준히 출간하고 교과서 집필에 다수 참여한 최재희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는 지리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5대양 7대주를 넘나들며 역사적·지정학적으로 의미 있는 열두 지역을 꼽아 그곳을 둘러싼 지리·역사·문화·정치·경제를 섬세히 안내한다. 믈라카해협, 캅카스산맥, 베링해협 등 독특한 마주침이 있는 점이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지리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기후변화, 민족 분쟁, 무역 갈등, 난민과 같은 오늘날의 중요한 글로벌 이슈로 이어져 국제적 안목을 키운다. 또한 여러 지역을 비교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법, 지구적 시선에서 지역 문제를 바라보는 법도 훈련할 수 있다. ‘사고력’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핵심 중 하나다. 이제는 많이 아는 것보다 여러 지식을 활용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시된다.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은 지리학이라는 도구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지리 교양서다. 이 책과 함께 세계 시민에게 필요한 역량을 탄탄히 다져 보자! 2. 지리를 알면 글로벌 정치·경제·문화가 읽힌다! - 아시아 무역의 중심지 믈라카해협, 실리콘밸리를 품은 시에라네바다산맥 … 국제 뉴스의 주요 무대 열두 곳으로 만나는 지정학·지경학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는지, 러시아 곁의 캅카스산맥에서는 어째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지, 오스트레일리아는 왜 중국에 다윈항을 대여했는지, 중국이 니카라과에 운하를 지으려는 목적은 무엇인지……. 앞선 맥락과 역사, 정세를 알지 못하면 쉽사리 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오늘날 국제 뉴스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풍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지리 지식 또한 그중 하나다. 해당 지역의 지도상 위치는 물론이고 기후와 자원 등 자연 지리적 특성, 군사력, 경제력, 종교, 문화와 같은 인문 지리적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그곳을 둘러싼 쟁점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은 국제 뉴스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 그리고 서로 다른 두 지역의 특징이 교차해 풍성한 지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을 추려 살펴본다. 한·중·일 원유 수입의 통로인 믈라카해협, 기후변화의 척도가 된 히말라야산맥, 미국과 러시아가 얼굴을 맞댄 곳이자 북극항로의 요충지인 베링해협 등 대륙별로 주목할 만한 장소 열두 곳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만나 볼 곳은 한반도의 특수한 경계 지역인 비무장지대다. 비무장지대가 탄생한 역사적 배경부터 오늘날 비무장지대의 사회적·생태적 의미를 독일의 그뤼네스반트, 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과 비교하며 짚어 본다. 이는 평화와 공존이라는 주요한 가치를 일깨우며 우리가 비무장지대라는 공간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지 성찰하도록 이끈다. 이어서 만나게 되는 중요한 지역은 믈라카해협이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km에 불과한 이 바닷길은 지정학의 눈으로 바라보면 유럽-아프리카와 아시아-오세아니아를 잇는 위대한 지름길로 새로이 다가온다. 이러한 가치를 깨닫게 되면 15세기부터 믈라카해협을 둘러싸고 시작된 세력 다툼과 여러 문화가 뒤섞인 도시 경관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한·중·일 원유 수입의 통로인 이곳이 우리나라 산업을 비롯해 동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지경학적 관점에서 더욱 깊게 고찰해 볼 수 있다. 차차 시야를 넓혀 유럽-아프리카, 아메리카-극지방까지 뻗어 나가는 이야기는 세계 여러 지역이 다양한 스케일에서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차근차근 따라 읽다 보면 어느덧 주요한 지형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세계를 한눈에 파악하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3.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지리 교양서 - 2022 개정 중·고등 사회 교과와 연계되는 새로운 세계 지리 오랜 기간 학교 현장에서 지리 교과를 가르쳐 온 저자의 역량이 고스란히 담긴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은 사회 교과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개념과 주제, 가치를 두루 연결한다. 대륙별 자연·인문 환경 특성을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둔 2022 개정 중학 사회는 물론 고등 사회 교과의 ‘세계시민과 지리’와도 연계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또한 다양한 지리적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 자료와 세세한 지도 및 모식도를 삽입했으며 복잡다단한 지정학·지경학도 쉽고 친절하게 풀어내 청소년이 스스로 호기심을 이어 가며 지리 사고력을 함양하기에도 적절하다. 책장을 덮으면 지리의 역할을 포착하는 능력,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인문환경을 추론하는 능력이 훌쩍 자라날 것이다. 《복잡한 세계를 읽는 지리 사고력 수업》과 함께 다양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지구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슬기롭고 사려 깊은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 보자.사고력이 부족한 사람은 아는 것은 많은데, 정작 자기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지리적 사고력이 부족한 경우도 그렇습니다. 공간에 관한 정보가 제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엮는 힘이 부족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지리적 사고력을 갖춘 사람은 무수히 많은 공간의 정보와 수많은 자연·인문 현상의 핵심을 잘 파악합니다.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지리적 단위가 한 지역을 넘어 국가, 심지어 대륙과 세계의 문제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묘한 희열을 맛보게 됩니다.- <머리말>에서 세계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중동산 원유는 크게 두 줄기로 나뉘어 수많은 나라로 향합니다. 한 줄기는 수에즈운하를 통해 유럽으로, 다른 줄기는 믈라카해협을 통해 동아시아로 이동하는 흐름이에요. 대한민국・중국・일본이 있는 동아시아는 오늘날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크고, 모두 세계적인 원유 수입국입니다. 만약 이들 국가의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천문학적 경제 손실을 입는 건 불을 보듯 뻔하지요. 믈라카해협은 원유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나아가 아메리카와의 교역 경로이기도 합니다. 해상 교역의 십자로에 있는 믈라카해협은 경제의 세계화가 활발한 현대 사회에서 무척 중요한 위치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역설적으로 믈라카해협은 세계에서 해적의 피해가 가장 큰 공간이라는 오명을 입었어요.- <세계가 탐내는 바다의 길목 믈라카해협> 중에서 사막과 열대기후 지역을 잇는 사헬 지대는 생태적 가치가 높지만, 두 기후대의 경계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복잡한 일이 생겨 나기도 해요. 최근 사헬 지대가 안고 있는 문제는 사막화입니다. ‘아프리카의 해’로 불리는 1960년을 전후로 사헬에 국토를 걸친 국가가 대부분 독립하면서 사헬 지대에도 급격한 변화가 찾아왔어요. 미처 체계적인 관리 제도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사헬 지대에 많은 사람이 모였고, 그 결과 무분별한 벌채와 지나친 방목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로써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유지돼 오던 유목 체계가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들쭉날쭉한 강수량도 사헬 지대를 위협하고 있지요.- <기후대가 빚은 거대한 대륙의 띠 사하라사막과 사헬지대> 중에서
소년소녀, 기획하라
우리학교 / 권성민, 김신아, 이건욱, 이지숙, 조규준, 최경희, 홍경아 (지은이)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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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권성민, 김신아, 이건욱, 이지숙, 조규준, 최경희, 홍경아 (지은이)
우리학교 소년소녀 시리즈 여섯 번째 책. 매일매일 무수히 쏟아지는 전시, 공연, 방송, 영화, 드라마, 뮤지컬, 인터넷 콘텐츠…. 문화가 막강 파워인 시대다. 그 원천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기획’의 힘이다. 바야흐로 기획자의 시대, 소년소녀에게 창의 지수 만렙을 위한 기획자들의 멋진 대모험을 소개한다. 박물관·미술관의 전시 기획자, 방송사 PD, 영화 기획자, 문화교류 기획자, 공연 기획자, 인터넷 웹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일곱 명의 기획자가 ‘기획의 거의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안내한다. 그들을 기획자로 성장케 한 청소년 시절의 계기나 경험, 기획자로 일하며 가꿔온 생각과 원칙, 영감과 감각을 기르는 자신만의 방법, 기획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순간과 성과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움을 발견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1장 홍경아_기억의 구슬 꿰매기 + 전시 기획 / 나만의 기획 법칙 / 구글 아트 앤 컬처 총괄디렉터 아미트 수드와 아트 플랫폼 2장 권성민_어쩌다 방송사 피디가 되었을까? + 방송 기획 / 나만의 기획 법칙 / 기획의 빛나는 힘을 보여 주는 공연 3장 이건욱_세상의 문을 열고 소통하는 일 + 전시 기획 / 나만의 기획 법칙 / 진심이 뼈대가 되는 기획 4장 조규준_머나먼 탐험을 떠나는 항해도 + 영화 기획 / 나만의 기획 법칙 / 영화 기획의 우선 덕목은 무엇? 5장 김신아_세상을 향해 춤추고 노래하라 + 공연 기획 / 나만의 기획 법칙 / 다양한 채널과 탄탄한 확장으로, 더 큰 품격으로 6장 최경희_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사람, 기획자 + 문화교류 기획 / 나만의 기획 법칙 / 문화적 잠재력을 극대화하면 생기는 일 7장 이지숙_인터넷 우주에서 기획의 세계로 + 웹콘텐츠 기획 / 나만의 기획 법칙 / 왜 어떤 서비스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을까?일곱 명의 기획자가 들려주는 ‘기획한다는 것’! 새로운 세상을 사로잡는 기획자들의 대모험 프로젝트 우리학교 소년소녀 시리즈 여섯 번째 책. 매일매일 무수히 쏟아지는 전시, 공연, 방송, 영화, 드라마, 뮤지컬, 인터넷 콘텐츠……. 문화가 막강 파워인 시대다. 그 원천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기획’의 힘이다. 바야흐로 기획자의 시대, 소년소녀에게 창의 지수 만렙을 위한 기획자들의 멋진 대모험을 소개한다. 박물관·미술관의 전시 기획자, 방송사 PD, 영화 기획자, 문화교류 기획자, 공연 기획자, 인터넷 웹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일곱 명의 기획자가 ‘기획의 거의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안내한다. 그들을 기획자로 성장케 한 청소년 시절의 계기나 경험, 기획자로 일하며 가꿔온 생각과 원칙, 영감과 감각을 기르는 자신만의 방법, 기획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순간과 성과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새로움을 발견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생각으로는 닿을 수 없는 놀랍고 독창적인 세상을 상상하고 싶은가? 기획하라, 소년소녀여. 이전에 없던 세상은 이제 그대들의 것이다. 전시·공연·영화·방송·문화교류·웹콘텐츠, 창의 지수 만렙을 위한 기획자들의 대모험이 시작됐다! 박물관에서 고려와 조선 시대 유물전을 보고, 미술관에서 최근 전 세계를 휩쓴 전시회를 줄 서서 관람하고,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공연을 두근거리며 기다린다. 최근 화제가 된 방송이나 유튜브, OTT 프로그램에 대해 신이나 이야기하고, 커뮤니티에서는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를 두고 이 해석이 맞다, 저 해석이 틀리다, 연일 논쟁한다. 다채롭고 흥미를 끄는 콘텐츠는 매체를 불문하고 지금 세계인이 같이 즐기는 화제로 부상하며, 세계의 문화 판도를 바꾸고 경제 구조까지 뒤바꾸는 위력을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문화는 우리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바로 이런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기획’이라고 부른다. 일상에서 만나는 어떤 이미지, 작품, 영상과 콘텐츠는 보고 듣는 무수한 것들 사이에서 특별한 생각과 감정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새로운 상상과 해석을 통해 이전에 없던 경험에 도전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 『소년소녀, 기획하라!』는 다양한 매체와 분야에서 일하는 현장 기획자들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들은 세계와 한국을 잇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전시를 꾸리고, 상이한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영화와 방송을 만들고, 새로운 상상의 인터넷 서비스와 문화교류의 현장을 만들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풍부하게 바꾸고 있다. 한국·미국·중국·남아공·카자흐스탄 등에서 참신한 주제전을 선보인 전시 기획자 홍경아, MBC와 카카오TV에서 새로운 주제와 포맷을 시도해온 권성민 PD,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사람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꾸준히 작업한 큐레이터 이건욱, 건축기사로 일하다가 영화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영화 기획자 조규준, 수많은 페스티벌과 아트마켓에서 활약한 공연 기획자 김신아, 국제교류와 공공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문화교류 기획자 최경희, 창의성 넘치는 인터넷 웹콘텐츠 기획자 이지숙, 이들의 다채로운 활약상을 통해 청소년 독자는 기획자의 세계를 손에 닿을 듯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이들을 기획자로 성장케 한 청소년 시절의 계기나 경험, 기획자로 일하며 가꿔온 생각과 원칙, 영감과 감각을 기르는 자신만의 방법, 기획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순간과 성과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 역시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에 대해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전공도, 경험도, 영역도 다양한 일곱 명의 기획자는 ‘창작자-소비자’, ‘한국-세계’, ‘플랫폼-수용자’의 관계에 초점을 두며,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과 중요한 지점을 현장감 있게 보여 준다. 장차 콘텐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청소년뿐 아니라 기획이 무엇인지 잘 감을 잡지 못한 청소년까지도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구성하는 비법을 체득할 수 있다. 기획력은 어른의 일에서뿐만 아니라 학생의 공부와 과제에서도 핵심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기획의 주제부터 과정, 원칙까지, 이전에 없던 세계를 짓고, 발로 뛰고 조사하고, 무수한 사람과 세상을 발견하는 짜릿한 기획자의 세계 저자들은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유물을 기록하고 연구하고, 서로 다른 세대 사이의 대화를 꿈꾸고, 손때 묻은 사연 많은 물건에서 보통 사람들의 역사를 읽기도 한다. 함께 기억할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잊히는 가치를 다시 무대와 전시대에 올려놓는다. 영화관을 찾는 누군가에게는 평생 소중히 간직할 ‘인생영화’를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화려한 무대 뒤에서 실은 무대를 만드는 진짜 주인공들의 일을 들려준다. 또한 가장 중요한 문화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고 역설한다. 필요한 만남을 주선하는 일이 문화교류이기에 낯선 나라의 청년들을 만나 물꼬를 튼다. 매일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상에서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창조하고 행복해한다. 동시에 기획의 과정에서의 고민, 울퉁불퉁한 기획자의 길을 걷는 고단함에 대해서도 토로한다. 말 그대로 기획의 기쁨과 슬픔이다. 하나의 기획 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하며 개념을 찾아가는 방식은 어쩌면 우리의 삶과도 닮았다. 무엇을 더 보여 주고 드러낼 것인가는 우리의 관점을 발견해 나가는 방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기획의 주제와 방식은 다양하지만, 공통점 또한 많다. 바로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소통하는 일이다. 너와 나의 역사가 만나 우리의 세상이 된다. 그것을 발판으로 이전에 없던 세계를 새롭게 발견한다. 그러기에 때로는 저 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자의 전통문화를 나란히 전시하고, 난생처음 한글을 쓰고 배우는 경북 칠곡의 할머니들과 20대가 서로 가르치고 배우고, 배낭을 메고 전 세계를 쏘다니며 만난 낯선 이들과 교류하고, 전혀 다른 종교와 문화를 가진 세상 어느 곳에서 인간다움을 만나고, 새로운 웹서비스 실험 속에서 얼굴도 성별도 모르는 웹상의 사용자와 같이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조합하고 세상의 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구성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기획의 묘미다. 생생하고 풍부한 기획의 현장을 보여 주는 도판 50여 컷,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나만의 기획 법칙’과 ‘나를 사로잡은 기획’ 공개 이 책에는 특별한 부록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일곱 명의 기획자는 자신의 기획 이야기와 함께 내가 생각하는 ‘기획이란’과 ‘나만의 기획 법칙’을 털어놓는다. “삶의 다채로운 구슬 꿰매기” “설득” “세상의 이것과 저것, 이 사람 저 사람을 잇고 맺는 것” “탐험을 떠나는 항해도를 마련하는 일” “소통이 본질” “필요의 만남을 주선하는 일” “꿈의 실현”. 이것이 바로 기획자들이 밝히는 자신만의 기획의 본질이다. 어떤 맥락에서 이런 원칙을 갖게 됐는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다. 오랜 경험과 과정 속에서 길어 낸 자신만의 기획 정수를 음미할 수 있다. ‘나만의 기획 법칙’ 또한 기획의 힘을 키우는 비법으로 가득하다. “포인트를 만들라” “좋은 사람들과 같이 고민하고 일하라”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라” “내가 무엇을 재미있어하는지 알라” “명확한 메시지를 잡아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고민하라”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라”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며 공부하라” “현실감을 잃지 말라” “트렌드에 민감하라” 등 무수한 팁이 쏟아진다. 아울러 ‘나를 사로잡은 기획’ 코너에서는 세상의 다양한 것을 맛본 기획자들을 특히 매료시킨 인상적인 기획들을 소개하고 있다. 번개가 스치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는 ‘구글 아트 앤 컬처’ 아트 플랫폼, 참여형 연극 <슬립 노 모어>와 <100% 광주>가 보여 준 빛나는 기획력, 항상 감탄하는 한글과 시선의 전복을 보여준 <개를 위한 미술관> 전시의 파격, 반성과 성찰을 유도하는 전시가 왜 계속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 그야말로 기획의 힘을 보여준 영화 <그래비티>의 신선함, 기획자의 역량이 아니었다면 탄생할 수 없었던 아트서커스 <BackBone>, 문화가 가진 잠재력을 전 세계에 보여 준 에든버러페스티벌의 영향력,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토스나 나이키의 앱 등장 등 흥미로운 세계 여러 곳의 기획 사례가 총출동해 풍성함을 드높였다. + 책 전반에 걸쳐 때로는 힘들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짜릿하고, 모두의 일상을 풍부하게 만드는 기획자의 길을 이들이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미래의 기획자인 청소년들에게 이들은 목소리를 높인다. 이토록 흥미진진하고 항상 새로운 기획자의 길에, 소년소녀여, 동참하라! 청소년 여러분, ‘기획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죠? 국어사전에서는 이 단어를 “일을 꾀하여 계획하다”라고 풀이합니다. 『소년소녀, 기획하라!』에서 여러분은 새롭고 특별한 일을 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기획은 이런 것이다, 규정짓기보다는 갖가지 기획에 관한 이야기와 고민으로부터 시작해 미래의 젊은 기획자들의 상상과 세계가 넓어지기를 기대하며 지금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의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_서문 어렸을 때 우리집 마당에 비밀과 추억을 묻어 놓았다면, 지금의 나는 박물관에서 옛사람들의 비밀과 추억-을 꺼내 보는 일을 하고 있다. 박물관에 찾아오는 이들은 다양하지만, 학생들이 가장 많다. 이처럼 박물관은 오래된 유물과 젊은이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내 가 전시 기획을 하면서 무엇보다 기대하는 일 역시 전시를 매개로 갖가지 상상을 하는 학생들을 만나는 일이다. 박물관에서 일하며 전시 기획을 한다는 건 어떤 과정일까? _1장 홍경아_ 기억의 구슬 꿰매기 + 전시 기획
논술어록
우와 / 임석래 지음 / 200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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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청소년 학습
임석래 지음
논술의 시야를 열어주는 어록을 모은 책이다. 222명의 세계 위대한 인물들의 글과 말, 생각을 간추려 한 권에 담았다. 작가, 철학자, 예술가, 사상가, 과학자, 종교가 등 분야를 망라한 인물들의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배운다. 논술준비의 실용적 지름길을 위해 배경지식을 제시하는 책. 논리력과 문장력 신장에도 도움이 되는 위대한 인물들의 말과 글을 느껴볼 수 있다.소설가 라블레 세르반테스 필딩 볼테르 박지원 괴테 브론테 플로베르 조지 엘리어트 위고 올코트 멜빌 모파상 스티븐슨 톨스토이 트웨인 오 헨리 카프카 아나톨 프랑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로렌스 커플링 고리키 노신 피츠제럴드 버지니아 울프 지로두 로맹 롤랑 쌩 텍쥐페리 웰즈 오웰 지드 벨록 뒤 가르 까뮈 헤밍웨이 헤세 포크너 헉슬리 모옴 모르와 존 스타인벡 포스터 시가 나오야 펄벅 앙드레 말로 헨리 밀러 숄로호프 그린 골딩 리차드 솔제니친 시인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호라티우스 유베날리스 마르티알리스 두보 한유 단테 밀턴 라 퐁텐 포프 그레이 실러 존 키츠 셀리 바이런 하이네 뮈세 롱펠로우 휘트먼 릴케 타고르 한용운 발레리 철학자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이토스 엠페도클레스 프로타고라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제논 순자 세네카 베이컨 데카르트 스피노자 홉스 버클리 칸트 피히테 헤겔 쇼펜하우어 도로우 니체 알랭 마틴 부버 야스퍼스 러셀 음악가 미술가 작곡가 영화인 베토벤 밀레 로뎅 토스카니니 피카소 채플린 경제학자 실업가 스미스 J. S. 밀 알프레드 마샬 케인즈 토마스 그레샴 워너메이커 록펠러1세 포드 수필가 극작가 비평가 동화작가 이솝 몽테뉴 라 브뤼에르 애디슨 찰스 램 홈즈 린드 안네 프랑크 래프카디오 헌 헬렌 켈러 라시느 레싱 보마르세 오스카 와일드 체홉 입센 스트린드베리 하우프트만 메테를링크 클로텔 사로얀 러스킨 임어당 엘리어트 안데르센 방정환 정치가 강상 키케로 시저 아우렐리우스 제 갈량 마키아벨리 이이 엘리자베스1세 벤자민 프랭클린 헨리 나폴레옹 링컨 리턴 디즈레일리 김옥균 비스마르크 글래드스톤 이하응 프랭클린 루스벨트 간디 김규식 존 F. 케네디 네루 처칠 드골 빌리 브란트 역사학자 교육자 의학자 군인 사마천 액턴 신채호 최남선 토인비 양주동 페스탈로치 후꾸자와 유끼찌 이승훈 안창호 존 듀이 호적 허준 프로이트 슈바이처 손무 김유신 이순신 맥아더 아이젠하워 사상가 장자 유클리드 유안 유성룡 로크 몽테스키외 루소 생시몽 정약용 키에르케고르 칼라일 아미엘 과학자 장영실 파스칼 뉴턴 다윈 파스퇴르 마리 퀴리 아인슈타인 사하로프 벨 에디슨 종교가 솔로몬 아우구스티누스 마호멧 백장회해 토마스 아퀴나스 에라스무스 루터 최제우 루터 킹 테레사
반짝반짝
단비 / 차윤미 (지은이)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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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청소년 문학
차윤미 (지은이)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20권. ‘덕질’하는 고딩 ‘빠순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왕년의 ‘오빠부대’에서 ‘오빠순이’, ‘빠순이’로의 변천 과정을 거치며 탄생한 신조어인 ‘빠순이’는 극렬한 팬클럽 회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스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는 신인류인 이들은, 주로 스타의 집이나 사무실 앞에서 밤샘을 하며 기다리거나 행사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 다닌다. 우리 사회에 아이돌 산업이 크게 부흥한 이래 ‘빠순이’란 개념은 청소년문화와 대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되었으나, ‘덕후’와는 미묘하게 다른 ‘비하’와 ‘혐오’의 정서 때문인지, 그 수나 세에 비해 이들을 진지하게 다룬 문학 작품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신간 <반짝반짝>이 더욱 반가운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 청소년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흐름인 ‘팬덤 문화’. 그러나 공부를 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쓸모없는 ‘팬질’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중요하게 생각하려 하지 않았던 ‘빠순이’의 세계를 차윤미 작가가 깊이 있게 파고들어 무게감 있는 소설로 형상화했다.작가의 말 5 사랑이 뭔데? 11 반짝반짝 작은 별 28 돈과 덕질의 상관관계 : 왕관을 쓰려거든 무게를 견뎌라 56 입덕의 문턱에 있는 자를 위한 지침 82 입덕과 탈덕 사이에 무엇이 있나 98 현타 125 꿈이라는 이름의 문제 152 누구에게나 빈틈은 있다 170 거짓말 196 반짝반짝 223청소년 소설 ‘빠순이’ 세계를 그리다 단비의 새 책 『반짝반짝』은 ‘덕질’하는 고딩 ‘빠순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왕년의 ‘오빠부대’에서 ‘오빠순이’, ‘빠순이’로의 변천 과정을 거치며 탄생한 신조어인 ‘빠순이’는 극렬한 팬클럽 회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스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는 신인류인 이들은, 주로 스타의 집이나 사무실 앞에서 밤샘을 하며 기다리거나 행사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 다닌다. 우리 사회에 아이돌 산업이 크게 부흥한 이래 ‘빠순이’란 개념은 청소년문화와 대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되었으나, ‘덕후’와는 미묘하게 다른 ‘비하’와 ‘혐오’의 정서 때문인지, 그 수나 세에 비해 이들을 진지하게 다룬 문학 작품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단비의 이번 신간 『반짝반짝』이 더욱 반가운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 청소년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흐름인 ‘팬덤 문화’. 그러나 공부를 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쓸모없는 ‘팬질’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중요하게 생각하려 하지 않았던 ‘빠순이’의 세계를 신예 작가 차윤미가 깊이 있게 파고들어 무게감 있는 소설로 형상화했다. 현실에서 유일하게 도망칠 수 있는 길을 향해 나를 대신해서 빛나는 ‘별’을 사랑하는 고딩 ‘덕후’들의 이야기 입시 경쟁의 현실 안에서 하루하루 쳇바퀴 굴리듯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친구’라는 관계마저도 새로운 정의가 필요할 듯하다. 서로가 서로를 밟고 올라가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계에서 아이들은, 경쟁상대인 ‘친구’는 물론 ‘자신’마저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한다. “최고의 권력은 결국 1부터 9까지의 숫자 놀음 중 오직 1이 찍힌 성적표”라는 주인공의 말처럼 ‘성적’으로 모든 것을 평가받는 아이들의 하루하루는 ‘사랑’이나 ‘행복’ 따위의 단어와는 너무도 멀다. 그들의 일상은 끊임없는 비교와 인격 모독 수준의 잔소리로 점철되어 있을 뿐이다. 그뿐인가, ‘가족’이라는 굴레 안에서 선택 불가의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기도 한다. 이 끔찍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아이들이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나를 대신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사랑하는 길이다. “덕후가 된다는 것은, 간절히 좋아하는 무언가가 생긴다는 것은, 힘든 현실에서 도망치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반짝반짝』의 주인공은 괴로운 현실을 잠깐이나마 잊기 위해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를 찾음으로써 사랑을 받고자’ 애썼다. 다만 그 방법을 몰라서 이기적이 되었고, 그게 주변에 상처 주는 걸 알면서도 멈추질 못했을 뿐이다. ‘덕후’ 그들의 은밀한 세계 『반짝반짝』에는 덕질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도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자신의 반짝이는 ‘스타’를 이제 막 사랑하기 시작하는 입덕부터, 오로지 ‘스타’만을 바라보며 ‘사생’을 뛰는 아이들 그리고 탈덕에 이르기까지 덕후의 여러 버전들이 등장한다. 그러한 덕후들을 그려내는 상황이나 사건의 묘사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말투와 은어까지도 요즘 아이들의 그것과 너무나 닮아 있어 작가의 관찰력과 묘사력에 감탄할 정도다. 이 책의 이야기는 단 5분이면 콘서트 전좌석이 마감되는 ‘티켓팅 전쟁’에서부터 시작한다. 피 튀기는 티켓팅이라는 신조어인 ‘피켓팅’ 속에서 기적에 가까운 번호인 ‘사생 구역’의 자리를 얻어내며 ‘금손’으로 등극한 ‘류주연’. 류주연의 티켓을 둘러싸고 ‘어썸 사생’인 최미란과 ‘선플라워 사생’인 정지원이 으르렁거린다. 그러나 둘은 지금은 단절된, 사연 있는 과거의 절친 사이다. 주인공 미란이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 덕후가 되었고, 미란의 친구 지원이는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에 대해 다른 덕후들보다 더 많이 알고 으스대고 싶은 마음에 사생팬이 되었다. 덕질이나 팬질과는 전혀 상관없던 티켓팅의 주인공 주연이는 이 둘을 가까이에서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관찰자이자 자신 스스로 덕후의 길에 슬그머니 발을 들여놓으며, ‘덕후’를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데려다주는 인물이다. 여기에 정지원의 라이벌인 반장 지혜가 사생들의 대척점에 서 있다. 작가는 덕질을 하는 아이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대한민국에서 고딩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경쟁심으로 똘똘 뭉쳐 오로지 ‘너’를 밟아야 ‘내’가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 위에서 한 계단이라도 더 올라가기 위해 애쓰는 인물인 지혜를 통해 뼈아프게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친구의 핸드폰을 훔쳐내 라이벌의 사생 동영상을 손에 넣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로 인한 교내의 흙탕물 싸움으로 인해 덕질과 현실 사이에서 커다란 혼란을 겪은 아이들은 세상과 자신의 덕질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며 진정한 우정을 차츰 찾아가기 시작한다. 현실 고딩에게는 아스라이 먼 ‘사랑’과 ‘행복’ 그러나 꿈을 찾아가는 길 작가는 현실 고딩 지혜와 사생팬인 지원의 대결을 통해 선의도 믿음도 친구라는 단어조차도 없어져버린 고딩들의 세계를 지원의 한마디로 아프게 보여준다. “세상이 미친 거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괴물로 만드니까.” ‘친구’마저 입시라는 단어 앞에서 바스러지고 마는 이 시대, 가족마저 ‘사랑’이 아닌 ‘관리’의 대상이 되는 이 미친 세상에 이 아이들은 괴물이 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사랑’을 선택하고 ‘덕후’가 되었다. ‘내’가 없는 일방적인 지독한 짝사랑일지언정 ‘사랑’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몸짓은 애처롭지만 아름답다. 입덕부터 탈덕까지 자신의 의지로 나아가며 ‘나’다움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아이들이 안쓰럽지만, 한편 그러면서도 아이들은 한 뼘쯤 자란다. 내 마음이 가리키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이는 현실 속이라도 아이들은 쉬지 않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꿈’을 찾아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이다. ‘어둠’이 당연한 밤에도 도시의 인공적인 ‘빛’이 너무 환해서 보이지 않았던 별처럼, 아직은 자신이 ‘별’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언젠가는 자신의 ‘빛’을 찾는 날이 오기를…『반짝반짝』의 마지막 문장처럼 누군가의 별을 좆지 않아도, 자신의 별을 믿으면 된다는 걸 아이들이 알게 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빛을 낼 수 없으니까 대신 빛이 나는 존재를 찾았던 두 사람, 탁한 공기를 뚫고 까만 하늘을 지나 별과 닿길 원했던 저 아이들은 아직 모른다. 네온사인의 빛으로 가득한 인위적인 세상에서, 진짜 ‘별’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아직 그 별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언젠가는 인공위성과는 차원이 다른 빛을 반짝반짝 뿜고 있겠지.아빠는 항상 내 머리를 지글지글 끓게 만든다.
떠먹는 국어 문법 (2018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음 / 2017.12.15
14,500
쏠티북스
학습참고서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음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네 번째 개정판이다.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유형의 문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최신 수능국어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중세국어 관련 개념을 보강하고 새롭게 출제한 실전모의고사 문제도 수록하였다.Ⅰ. 음운 Act 01. 음운 Act 02. 국어의 음운 체계 ① 발음 기관 ② 모음 ③ 자음 Act 03. 음운 변동 ① 교체 ② 탈락 ③ 첨가 ④ 축약 ≫개념 VS 개념 ≫단원종합 실전문제 ≫단원 총정리 Ⅱ. 단어 Act 04. 단어의 형성 ① 형태소 ② 단어의 구조 ③ 단어 형성법 Act 05. 단어의 분류 ① 분류의 기준 ② 체언 ③ 관계언 ④ 용언 ⑤ 수식언 ⑥ 독립언 Act 06. 단어의 의미 ① 의미의 정의 ② 의미의 유형 ③ 어휘 ④ 단어의 의미 관계 ≫개념 VS 개념 ≫단원종합 실전문제 ≫단원 총정리 Ⅲ. 문장 Act 07. 문장의 성분 ① 문장과 문법 단위 ② 문장 성분의 종류 Act 08. 문장의 구조 Act 09. 문법 요소 ① 문장 종결의 유형 ② 높임 표현 ③ 시간 표현 ④ 피동 표현 ⑤ 사동 표현 ⑥ 부정 표현 Act 10. 문장의 의미 ≫개념 VS 개념 ≫단원종합 실전문제 ≫단원 총정리 Ⅳ. 어문 규정 Act 11. 한글 맞춤법 ① 제1장 총칙 ②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③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④ 제5장 띄어쓰기 ⑤ 그 밖의 것 Act 12. 표준어 규정 ① 표준어 사정 원칙 ② 표준 발음법 Act 13. 외래어 표기법 Act 14. 로마자 표기법 ≫개념 VS 개념 ≫단원종합 실전문제 ≫단원 총정리 Ⅴ. 국어사 Act 15. 훈민정음 ① 훈민정음 이전의 표기 ② 훈민정음의 창제 ③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④ 훈민정음의 운용 Act 16. 국어의 변천 ① 표기의 변천 ② 음운의 변천 ③ 단어의 변천 ④ 문장의 변천 ⑤ 자료를 통해서 본 중세국어 / 근대국어 ≫개념 VS 개념 ≫단원종합 실전문제 ≫단원 총정리 Ⅵ. 실전모의고사 ① 제1회 실전모의고사 ② 제2회 실전모의고사 ③ 제3회 실전모의고사 ④ 제4회 실전모의고사 >> 국어문법 개념문제집 베스트셀러 1위의 『떠먹는 국어문법』 ‘4th Edition’ 영문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네 번째 개정판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유형의 문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최신 수능국어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중세국어 관련 개념을 보강하고 새롭게 출제한 실전모의고사 문제도 수록하였다. 이 책으로 말랑말랑해진 문법개념과 다양한 문제풀이 연습을 떠먹기만 하면 국어문법 공부가 끝난다. >> 고등학생들을 위한, 서울대 선배들의 아주 특별한 국어문법 수업 >> ‘문법교과서보다 10배 쉬운 국어문법책’으로 수능과 내신 완벽 대비 1. 시험에 나올 만한 개념만 콕콕!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 개념을 모아서 정리해 드려요. 2. 읽기만 해도 이해되는 친절한 설명! 영문법보다 더 어려운 국어문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울대 선배가 재미있고 친절하게 가르쳐 드려요. 3. 개념별 실전 적용 훈련까지 완벽하게!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문법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출 수 있어요. 4. 최신 수능 출제경향에 딱 맞춘 실전모의고사 4회분 수록! 지문과 그에 딸린 세트 문제, 중세국어 문제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최신 수능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어요. >> 『떠먹는 국어문법』은 왜 좋은가? 1. 막막한 문법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문법교과서를 쉽게 풀고 또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국어문법 개념책’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법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법 문제도 쉽게 척척 풀자! 온 정신을 집중하여 도전해 보지만 참을 수 없는 국어문법 문제의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쉽게 척척 문제 푸는 실력을 갖추게 해주는 ‘국어문법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어려운 문제도 개념을 적용해서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 『떠먹는 국어문법』 독자 후기 ‘문법 바보였던 내게 문법에 자신감을 심어준 저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나처럼 문법에 약한 친구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예스24 settong님 ‘진짜 쉽게 설명돼 있음. 이 책 짱인듯.’ -인터파크도서 oph2***님 ‘이 책 보고 나서 문법 문제 거의 안 틀리네요. 굿굿.’ -알라딘 esh2725님 ‘되게 좋네요ㅋㅋ 말이 필요 없음. 좋아요 ㅎ’ -네이버책 die7789님 ‘문법의 바이블을 찾는다면 바로 이거다.’ -교보문고 kd**539491님
3일만에 읽는 화학
서울문화사 / 사마키 다케오 글, 정난진 옮김 /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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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사마키 다케오 글, 정난진 옮김
이 책은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고 쉬우면서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성인용 교과서\'이다. 불질, 원자, 수용액, 상태 변화, 화학 변화, 이온과 중화반응 등 화학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기초에서 부터 다시 짚어보면서도 속도감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학교 수준의 공식이나 규칙만 기억한다면 이 책을 통해 방대한 화학지식의 대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제1장 \'물질\'의 기본 성질 1. 물질은 질량과 부피를 갖고 있다 2. 기체도 부피를 갖고 있다 3. 질량과 부피에서 유도되는 밀도 4. 물질은 세가지 상태를 갖고 있다 제2장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1. 원자란 2. 물질의 상태와 원자, 분자 3. 물체와 물질 4. 금속이라는 특징이 있는 물질 5. 상온에서 기체인 물질 제3장 수용액 1. 수용액에 관련된 용어 2. \'녹아있다\'는 것의 의미 3. 물을 증발시키면 용질이 남는 것과 남지 않는 것 4. 녹는 물질과 녹지 않는 물질을 분리하는 \'여과\' 5. 용액의 농도를 나타내는 방법 6. 논는 양에는 일정한 한도가 있다 7. 혼합물에서 순수한 물질을 분류하는 \'재결정\' 8. 수용액 속의 용질을 구분하는 방법 제4장 상태 변화 1. 식염도 액체가 될까 2. 물의 상태 변화 3. 어떤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화하는 것이 상태 변화 4. 상태와 상태 사이의 경계인 \'녹는점과 끓는점\' 5. 녹는점과 끓는점으로 보는 물질의 세계 6. 끓는점의 차이를 판단하는 \'종류\' 7. 상태 변화를 해도 질량은 변화하지 않는다 제5장 화학 변화 1. 상태변화와는 다른 \'화학변화\' 2. 화학 변화에서는 새로운 물질이 생성된다 3. 화학 변화와 상태 변화의 차이 4. 물의 전기분해 5. 물질을 분해해 나가면 마지막으로 원자 상태가 된다 6. 원자를 기호로 나타낸다 7. 원소 기호 암기법 8. 분자는 원자가 여러 개 결합되어 만들어진 입자 9. 물질은 화학식으로 나타낸다 10. 화학 반응식 표기법 11. 두 종류 이상의 물질을 결합시키는 \'화합\' 12. 철도 태우는 \'물질의 연소\' 13. 탄소나 수소를 함유한 물질의 연소 14. 산화물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 15. 화학 변화와 물질 보존 16. 화학 변화와 물질의질량 비율 17. 원자의 순환 제6장 이온과 중화 반응 1. 전류가 흐르는 수용액과 흐르지 않는 수용액 2. 전해질 수용액에는 이온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3. 이온이란 4. 이온의 기호를 나타내는 방법 5. 전해질 수용액에 전류가 흐르는 구조 6. 산 수용액 7. 알카리 수용액 8. 중화와 염
취미가 직업이 되는 쇼핑몰MD
토크쇼 / 박종복 (지은이)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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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박종복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25권. 온라인 쇼핑몰의 역사와 MD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쇼핑몰MD가 쇼핑하는 노하우,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 취미가 직업이 되는 행복한 인생에 대해 들어보자. 향후 온라인 시장의 전망과 전 세계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꿀팁도 있다.쇼핑몰MD란 쇼핑몰MD는 어떤 일을 하나요 쇼핑몰, 오픈 마켓, 소셜 마켓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온라인 거래가 이렇게 급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온라인 쇼핑몰은 우리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온라인 거래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쇼핑몰MD가 우리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쇼핑몰MD 직업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이 더 잘할 것 같아요 고가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MD가 상품 AS에도 관여 하나요 물건을 많이 만들었는데 별로 안 팔리면 어떻게 해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쇼핑몰MD의 세계 카테고리별 정보와 지식을 어떻게 습득하세요 상품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어떤 사건, 사고가 일어나나요 MD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있나요 여유시간에는 뭐 하세요 실적은 어떻게 평가받나요 좋은 상품을 발견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기억에 남는 상품과 아쉬운 상품은 무엇인가요 특별히 기억나는 판매자, 구매자가 있나요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MD만의 특별한 소통 방법이 있나요 이 직업을 잘 표현한 작품이 있나요 MD는 어떻게 쇼핑하는지 궁금해요 가장 많이 접하는 직업군은 무엇인가요 연차나 업무에 따라 MD의 업무도 나누어지나요 해외 직구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MD 연봉은 어떻게 되나요 MD는 판매자 편인가요, 구매자 편인가요 자기 계발은 어떻게 하나요 MD는 탁월한 사업가일 것 같아요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MD가 되나요 쇼핑몰MD의 꿈은 무엇인가요 쇼핑몰MD가 되는 방법 쇼핑몰MD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유리한 전공이나 자격증이 있나요 학창시절에 잘해야 하는 과목이 있나요 쇼핑몰MD 일이 잘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기대하고 입사했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은 없나요 중소기업과 대기업 근무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대기업 쇼핑몰에서 경력자를 많이 채용하나요 일 년에 몇 명 정도 채용하나요 MD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쇼핑몰MD가 되면 합격한 후에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보수와 직급은 어떻게 되나요 소호 MD와 기업 소속 MD의 차이가 있나요 일과는 어떤가요 쇼핑몰MD의 직업병은 없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정년과 노후대책은 어떻게 되나요 e-커머스를 지배하라 온라인 시장의 전망은 어떤가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유통에 차이가 있나요 판매자와 구매자의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온라인 시장의 다양한 직업이 궁금해요 결제 시스템은 어떻게 발전할까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생하는 방법은 뭘까요 유통에서 사람이 하는 역할은 어떻게 변할까요 세계의 온라인 쇼핑몰 나도 쇼핑몰MD 쇼핑몰MD 박종복 스토리우리는 매일 소비하며 살아갑니다. 무수한 쇼핑몰이 탄생하면서 동시에 언제든지 판매자가 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역사와 MD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봅니다. 쇼핑몰MD가 쇼핑하는 노하우,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 취미가 직업이 되는 행복한 인생에 대해 들어보세요. 향후 온라인 시장의 전망과 전 세계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꿀팁도 있습니다. 취미가 직업을 일치시키고 싶은 모든 사람들은 여기로 모이세요~~~ “이 세상의 직업 중에 쉬운 일은 한 가지도 없을 거예요.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담당자가 되어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고, 끝까지 책임지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취미와 일이 일치하는 직업이 쇼핑몰 MD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MD가 될 순 없어요. 하지만 MD가 되기 위해서 어떤 학교 졸업증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MD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3가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자신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상품을 만드는 소통 능력, 그리고 열정입니다. MD는 상품 판매와 구매를 도와주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거대한 온라인 시장 거래의 열쇠를 갖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MD가 되면 판매자, 구매자 모두가 상생하는 건강한 온라인 장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AI 미래 설계자의 담대한 질문
지식플랫폼 / 이욱희, 김시진, 엄승권, 김희진 (지은이)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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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치,경제
이욱희, 김시진, 엄승권, 김희진 (지은이)
나를 감싸는 향기
여섯번째봄 / 이수연 (지은이)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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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봄
청소년 문학
이수연 (지은이)
1등급 영어독해 유형별 시리즈 [문단요약 168제]
이지에듀북 /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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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에듀북
학습참고서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예은이는 10대에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
꿈과희망 / 신예은 지음 / 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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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자기관리
신예은 지음
프롤로그 10대들이 갖고 있는 꿈, 끼, 깡. 추천사 더 큰 강물이 되기 위해 계곡을 버려야 한다 1. 못 올라갈 나무 올라가기 교환학생 가요? 부자인가 봐요? 꿈★은 이루어진다. 2. 교환학생 참가 절차 교환학생 참가 자격 참가 방법 참가비용 슬렙 테스트 지원서 쓰기 J-1 비자 발급 호스트 배정 3. 안절부절, 어떻게 준비하지? 선물 준비 가방 챙기기 미국역사 예습하기 4. 나의 영어공부법 바디 랭귀지든 콩글리쉬든 말이 통해야 한다 초등학교 영어 실력 평생 간다 하루 4문장 막대사탕을 위해 반복 또 반복 공포의 pass 5. 호스트 가족과의 미국생활 Hi, mom and dad! 호스트 패밀리란? 드디어 출발!! 마미 찾아 40시간 일주일 방콕여행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라 할로윈 나보다 거기서 더 걱정 김치? 마음먹기 나름 한국 음식 대접하기 6. 미국 공립고등학교 생활, 하니까 되더라. 수강신청하기 첫날 첫수업 친구 사귀기 얼굴에 철판을 깔자 빽빽한 스케줄과 점심시간 나의 수강과목 숙제는 점수 따는 데 기본 수업 시간에는 열정적으로 질문하라 중간고사, 기말고사 limo lunch 환상의 댄스 파티 prom 클럽 활동:라크로스 동생의 메일과 터져버린 눈물 게이 친구 분별하기 7. 교환학생, CASE BY CASE 2년째 무료 호스트의 행운아 - 김현준 나의 호스트는 다섯 집 - 이호용 중국을 거쳐 다시 가리라 - 지혜인 운명의 호스트 할아버지 - 박찬양 2000명이 공항에 - 온승태 8. 미국 친구들이 본 한국과 한국인 from 마미 from 대디 from 레이첼 from 로라 from 케이티 9. 다시 교환학생 간다면 일기는 나만의 역사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 사귀기 책을 내 분신처럼 사랑하라 영문법은 영어의 뿌리 수업시간에 나대야 한다 한복, 태권도복 100배 활용하기 외교관처럼 행동하자 한국말을 가르쳐주자 학기 초에 클럽 활동을 시작하자 10. 처음 한 달간 필요한 회화 비행장에서 호스트 가족과의 대화 한국에 대해 소개할 때 학교에서 교회에서 필요한 교환학생 모임에서 외국 친구 사귈 때 쇼핑할 때 식당에서 전화할 때 부록 기적 릴레이 - 예은 동생 송재 부자만 유학 보내나요? - 예은 엄마의 체험기 에필로그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 1. AYP 규정 2. 교환학생 프로그램 시행 유학원 주소록
원소 주기율표
키출판사 / 제임스 M. 러셀 (지은이), 고은주 (옮긴이) / 2019.12.05
15,000
키출판사
청소년 과학,수학
제임스 M. 러셀 (지은이), 고은주 (옮긴이)
언뜻 보기에는 별 특징이 없는, 알 수 없는 알파벳 기호가 네모난 표에 칸칸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만 보이는 원소 주기율표에는 놀라운 정보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원소들이 각각의 특징에 따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정확한 패턴을 토대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의 특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는 흥미진진한 주기율표의 역사와 함께 118개 원소를 하나하나 주기율표 번호 순서대로 소개한다.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 누가 어떻게 발견했는지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은 기초 과학을 탐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과학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교양 과학서다.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주기율표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교과서 개념에 밝아지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서문 : 멘델레예프의 기발한 아이디어 원자 번호 1-56 수소 / 헬륨 / 리튬 / 베릴륨 / 붕소 / 탄소 / 질소 / 산소 / 플루오린 / 네온 / 소듐 / 마그네슘 / 알루미늄 / 규소/ 인 / 황 / 염소 / 아르곤 / 포타슘 / 칼슘 / 스칸듐 / 타이타늄 / 바나듐 / 크로뮴 / 망가니즈 / 철 / 코발트 / 니켈 / 구리 / 아연 / 갈륨 / 저마늄 / 비소 / 셀레늄 / 브로민 / 크립톤 / 루비듐 / 스트론튬 / 이트륨 / 지르코늄 / 나이오븀 / 몰리브데넘 / 테크네튬 / 루테늄 / 로듐 / 팔라듐 / 은 / 카드뮴 / 인듐 / 주석 / 안티모니 / 텔루륨 / 아이오딘 / 제논 / 세슘 / 바륨 란타넘족 원소 란타넘 / 세륨 / 프라세오디뮴 / 네오디뮴 / 프로메튬 / 사마륨 / 유로퓸 / 가돌리늄 / 터븀 / 디스프로슘 / 홀뮴 / 어븀 / 툴륨 / 이터븀 / 루테튬 원자 번호 72-94 하프늄 / 탄탈럼 / 텅스텐 / 레늄 / 오스뮴 / 이리듐 / 백금 / 금 / 수은 / 탈륨 / 납 / 비스무트 / 폴로늄 / 아스타틴 / 라돈 / 프랑슘 / 라듐 / 악티늄 / 토륨 / 프로트악티늄 / 우라늄 / 넵투늄 / 플루토늄 원자 번호 95-118 아메리슘 / 퀴륨 / 버클륨 / 캘리포늄 / 아인슈타인늄 / 페르뮴 / 멘델레븀 / 노벨륨 / 로렌슘 / 러더퍼듐 / 더브늄 / 시보 / 보륨 / 하슘 / 마이트너륨 / 다름슈타튬 / 뢴트게늄 / 코페르니슘 / 니호늄 / 플레로븀 / 모스코븀 / 리버모륨 / 테네신 / 오가네손 원자 번호 119 이상 색인주기율표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교과서 개념에 밝아지고 배경지식이 쌓인다!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이 질문은 인류 문명이 처음 형성된 순간부터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서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이야기와 저마다의 추측만 가득했던 길고 긴 역사를 지나, 1860년대가 되어서야 그 비밀이 마침내 밝혀졌다.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만든 주기율표 덕분이었다. 멘델레예프는 맨 처음 어떻게 원소의 규칙성과 특징을 파악해서 주기율표를 만들었을까? 그 과정을 추적해 보면 정밀한 실험이 아닌, 가장 비과학적인 “상상력”이 출발점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난다. 언뜻 보기에는 별 특징이 없는, 알 수 없는 알파벳 기호가 네모난 표에 칸칸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만 보이는 이 단순한 표에는 놀라운 정보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원소들이 각각의 특징에 따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정확한 패턴을 토대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의 특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원소는 제각기 다양한 기능을 하며 녹는점과 끓는점, 원자 번호, 색이 모두 다르다. 그렇지만 원소가 주기율표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면 굳이 외우지 않아도 기본적인 특징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표가 무한대로 이어지더라도 주기율표상의 번호만으로 대략적인 특성을 예측할 수 있다. 주기율표의 탄생은 1번부터 3번에 해당하는 세 가지 원소인 수소와 헬륨, 리튬의 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빅뱅과 함께 산소와 탄소가 먼저 생겨나고, 여기에서 형성된 세 가지 원소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시초이자 지금까지 생명을 유지시켜 온 핵심이 되었다. 주기율표에는 이 같은 필수 원소뿐만 아니라 다소 희한하고 기발한 용도로 활용되어 온 독특한 원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흥미진진한 주기율표의 역사와 함께 118개 원소를 하나하나 주기율표 번호 순서대로 소개한다. 각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 누가 어떻게 발견했는지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했다. 주기율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각각의 원소에 붙여진 이름에 담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흥미로운 사연을 덧붙였다. 또한 주기율표가 탄생한 이후 화학을 비롯한 과학 전체가 얼마나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는지 밝힌다. 이 책은 기초 과학을 탐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과학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유익한 교양 과학서다.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주기율표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교과서 개념에 밝아지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수소는 아주 간단한 원자다. 양성자가 하나뿐인 핵과 전자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 어휘 잡기
예스북 / 염남옥 외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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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염남옥 외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개념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Part 1 패러디 … 12 언어유희 … 14 최소공배수 … 16 공정무역 … 18 GMO … 20 일본의 지진 … 22 갈등 … 24 이익집단과 시민단체 … 26 언어의 사회성 … 28 거듭제곱 … 30 Part 2 합성어 … 34 복선 … 36 힘 … 38 관성 … 40 위치에너지 … 42 소수 … 44 스미싱 … 46 매체 … 48 방정식 … 50 부등식 … 52 Part 3 황도 12궁 … 56 계절별 별자리 … 58 풍자 … 60 귀속지위 … 62 우의 … 64 확률 … 66 블랙컨슈머 … 68 정반사와 난반사 … 70 국민참여재판 … 72 연립방정식 … 74 Part 4 함축 … 78 비교와 대조 … 80 비유 … 82 상징 … 84 역설적 표현 … 86 원자와 분자 … 88 우성과 열성 … 90 금속 원소와 불꽃색 … 92 화학반응 … 94 삼각비 … 96 Part 5 차도르 … 100 정다각형 … 102 중의성 … 104 반어 … 106 하우스푸어 … 108 경우의 수 … 110 서정적 자아 … 112 시적 허용 … 114 수미상관법 … 116 평균, 중앙값, 최빈값 … 118 Part 6 직접민주주의 … 122 보통선거 … 124 정당 … 126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 128 헌법소원 … 130 헌법재판소 … 132 순물질과 혼합물 … 134 산과 염기, 중화반응 … 136 산화 환원반응 … 138 지시약 … 140 Part 7 반언어적 표현 … 144 비언어적 표현 … 146 관용적 표현 … 148 소설의 시점 … 150 액자소설 … 152 옴니버스식 구성 … 154 글의 짜임 … 156 성장소설 … 158 자기 결정력 … 160 원과 할선 … 162 Part 8 토의 … 166 삼각형의 외심 … 168 관료제 … 170 파동 … 172 지양과 지향 … 174 원주율 … 176 본초자오선 … 178 날짜변경선 … 180 베이비부머 … 182 피타고라스 정리 … 184 Part 9 타이가 … 188 사바나 … 190 지중해성기후 … 192 고산기후 … 194 사막화 … 196 카르스트지형 … 198 대기권 … 200 대기압 … 202 비열 … 204 무리수 … 206 Part 10 빅데이터 … 210 기회비용 … 212 엥겔계수 … 214 산업혁명 … 216 지대 … 218 이온 … 220 정다면체 … 222 닮은 도형에서 겉넓이, 부피 … 224 함수 … 226 함수의 그래프 … 228 본문중학생이 되어 갑자기 학습 내용이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쉽게 시험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중학교에 와서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교과서를 보다가 무슨 말인지 몰라 책을 덮을 때도 있다고 해요. 결국 공부에 흥미를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요. 이 책에서는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개념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책장이 술술 넘어갈 거예요. 어려운 공부나 암기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새로운 친구를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읽어 보세요. 어느새 까다롭다고 느끼던 어휘, 개념들이 다정한 친구가 되어 있을 거예요. 이 글을 쓰신 저자들은 모두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들이세요. 항상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지요. 이번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 어휘 잡기" 책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공부에 흥미를 찾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편찬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에 대한 선생님들의 뜨거운 애정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생각하는 사회
정한책방 / 장의관 (지은이)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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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장의관 (지은이)
이 책의 주제들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화두를 구성하고 있지만 그 해답은 쉽게 구해지지 않고 있다. 과학과 지식의 급속한 발전을 선보이는 21세기이지만 아직 명쾌한 해답을 허용하지 않는 분야들도 존재한다. 끊임없는 숙고와 성찰에도 불구하고 해답이 손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이들 질문에 내재한 본원적 어려움 때문일 것이다. 이들 영역에서 해답을 구하는 우리 노력이 더딘 결실로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불가피한 현상일 수밖에 없다. 『청소년을 위한 생각하는 사회』는 인간 삶 속에 함께한 오랜 철학과 사고의 주제들을 논의하지만, 한편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마주치는 우리 사고와 행태와 문화와 관습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시도한다. 이 책이 관심을 가진 주제들을 둘러싸고 사람들의 인식 전환도 이루어지고 있고, 각국의 입법 및 정책의 수정도 진행되었다. 시민 지성은 우리 사회에서 빈번히 무너지는 정의의 현주소에 대한 진중한 성찰 위에서 성장하고, 따라서 우리는 부단히 생각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질문들을 던지고 이에 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 책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시민 지성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개정판에 부쳐 들어가는 말 1장 안락사는 금지되어야 하는가?_ euthanasia 2장 낙태의 자유는 제한되어야 하는가?_ abortion 3장 마리화나의 규제는 정당한가?_ marijuana 4장 동성결혼은 잘못된 것인가?_ same-sex marriage 5장 부유세는 부당한 것인가?_ tax on the rich 6장 사형 제도는 유지되어야 하는가?_ capital punishment 7장 매춘은 처벌받아야 하는가?_ prostitution 8장 과시적 소비는 비난받아야 하는가?_ extravagance 주 참고문헌“왜 지금 논의해야 하는가?” 8가지 주제로 살펴보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정의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는 수많은 상황에 직면한다. 우리 인생은 우리 스스로의 것이다. 우리 삶의 궁극적 주체는 우리 자신이며, 이는 우리 삶이 타인의 의지와 결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함을 의미한다. 자기 인생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삶을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고 사유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자연스러운 숙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삶에 대한 고민과 사유를 부담스러워한다. 사유하기보다는 순간적 직관에 의존하며, 때로는 관습과 전통에 기대어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선택에 대처하려 든다. 우리의 순간적 직관이 임의적이고 변덕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과거에 형성된 관습과 전통이 현재의 우리 삶을 이끄는 적절한 지침이 될 수 있는지도 고민하려 들지 않는다. 그래서 ‘왜?’라는 질문은 종종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도덕과 관행에 도전하며 옳고 그름에 관한 우리의 생각에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내 삶을 그저 펼쳐지는 대로 받아들이며 과거의 전통적인 방식이나 주변 사람들의 방식을 따른다면 나는 내 삶의 주체가 될 수 없다. 근대 영국의 자유주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타자를 흉내 내는 삶은 유인원의 삶이지 결코 인간의 삶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여전히 우리 삶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며,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책임지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진정 행복을 원한다면 삶을 고민하는 일은 불가피하다. 그리고 그 고민과 사유는 개인의 삶에 국한되지 않으며 개인이 함께 이루어가는 정치 공동체의 목적 및 구현 방안으로 연결된다. 고대 그리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철학의 핵심 화두는 ‘좋은 삶이란 무엇이며 좋은 삶의 구현을 위해 정치 공동체의 역할은 무엇인가’이다. 현대 정치학의 중심 주제이자 모든 정치 공동체가 추구했던 정의의 질문 역시 그 궁극적 답안의 모색은 결국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환원한다. 현재 우리 사회의 정의의 문제들과 관련한 질문들은 고전기의 철학적 질문들과 맥을 같이 한다. 우리 사회의 정의의 문제들을 논의하는데 우리는 여전히 고전기가 태동시킨 철학적 지혜를 반추할 것을 요청받는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8가지 키워드를 선별하였다. ‘안락사, 낙태, 마리화나, 동성결혼, 부유세, 사형 제도, 매춘, 과시적 소비’라는 키워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인문학적 성찰과 근원적 고민에 대한 사유적 생각거리로 더없이 가치가 있다. 결코 쉽지 않은 주제일 수 있으나,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모든 사람은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능력이 있다는 ‘보편적 이성’이란 개념은 근대의 산물이며 자유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전제이기도 하다. 신교를 태동시킨 16세기 종교개혁은 바티칸의 교황만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신의 의지를 올바르게 해석할 유일한 존재라는 전통적 시각에 도전했다. 개인이 신실함을 지닌다면 성서를 통해 직접 신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신교의 교리는 자유주의의 발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자살 이슈는 생명의 고귀함과 인간 삶의 존엄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종종 요약되지만, 그 저변에는 자살의 행위가 신이 부여한 운명에 대한 인간의 단순한 거역인지, 아니면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성을 통해 개인이 스스로 도출한 인생의 선택인지의 논란이 존재한다. 오늘날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고 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사회적으로 쇠퇴하면서 이 역사적 논쟁에서 자살은 개인 인생에 대한 스스로의 선택이라는 주장이 점차 우위를 점하게 된다. 종교적 시각에 따른 자살의 의미가 근대 이후 설득력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신의 존재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인간 생명이라는 전제 또한 설 땅을 잃기 때문이다. 낙태는 어느 누구에게도 결코 유쾌한 선택이 아니다. 임산부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미래의 삶에 대한 고민 속에서 어렵게 낙태를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이 결정에 따르는 죄책감과 고통은 대부분 여성의 몫이다. 출산과 양육의 비용을 책임지지 않는 사회가 여성에게 도덕성이라는 이름으로 출산을 강요하는 것은 과연 정당한 것일까? 낙태 합법화 조치는 낙태를 사회적으로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낙태에 대해서 사회의 일부 구성원이 임의적으로 내린 도덕 판단이 사회 전체에 강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어떤 설명을 추가한다고 할지라도 노동량이 이들의 소득 격차를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노동량으로 재벌 총수와 노동자의 소득 격차를 설명하려면 노동자가 하루 8시간을 일할 때 재벌 총수는 수천 시간을 일해야 한다. 양으로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면 노동의 질로 설명하는 것은 가능할까? 재벌 총수의 하루 일정을 살펴보면 그의 노동의 질이 일반 노동자보다 수천 배나 높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뒤에 다시 논의하겠지만 능력의 차이나 응분 개념은 현대사회의 광범위한 경제적 불평등을 호소력 있게 설명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부자가 자신의 부를 온전히 자기 것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생각비행 / 손영배 (지은이)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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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손영배 (지은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내용을 전면 개정하여 3판을 출간했다. 3판은 각종 교육 통계를 전면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에 발맞춰 관련 내용을 수정했을 뿐만 아니라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움켜잡은 제자들의 사례 또한 현재 시점에 맞춰 개정했다. 각자 적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을 해주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의 근황을 재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제자들의 실제 삶을 근거로 다가오는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한 준비는 ‘진학’이 아니라 ‘진로’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3판을 펴내며 |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CHAPTER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1 명문대를 졸업한 백수들이 넘쳐나는 사회의 등장 2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 사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3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職)이 아니라 업(業)을 선택하라 4 박사 학위가 주는 지식의 유효기간도 5년 이내 5 대학졸업장을 받기 위해 4년의 시간, 1억 원의 돈을 쓴다 6 명문대를 졸업한 무능인 VS 실력을 갖춘 인재 7 대2병,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대학에서 방황하는 학생들 8 사회가 직업의 시대로 바뀌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루저들! 9 명문대를 들어가는 이유가 졸업 후 직업 때문이라지만 CHAPTER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1 지금 필요한 건 국영수가 아니라 직업을 위한 ‘진짜 공부’다 2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 중퇴자 3 대학 간판에 기대지 말고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개척하라 4 지방대를 나온 이들, 한국 최고의 인재가 되다 5 내면을 키우고 살찌우는 독서를 하자 6 지식과 정보는 흘러간다, 배우고 또 배워라 CHAPTER3 직업시대를 준비하는 힘 1 평생 할 일을 정하고 전력으로 매진하고 연구하라 2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에서 꿈을 실현하라 3 신입사원에겐 졸업장이 필요하지만 CEO에겐 졸업장이 필요 없다 4 성찰과 사색을 통해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라 5 개성을 살리면 ‘낙오하지 않는 성공’을 할 수 있다 6 공부의 목적은 혼자서 살아갈 근력을 키우는 데 있다 CHAPTER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4년제를 마치고 전문대로 유턴하는 학생들 2 9급 공무원이 된 전교 2등생, 명문대를 졸업한 9급 공무원 3 ROTC 등을 통한 직업여군의 경쟁률이 크게 올라갔다 4 스타트업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 명문대를 졸업한 농부, 새로운 분야로 뛰어드는 의사·변호사 6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CHAPTER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김시현, 군부사관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미래를 개척하다 -칠전팔기의 용사, 자이툰 부대를 거쳐 헬스 트레이너로 거듭나다 알아봅시다 | 군부사관 제도 & 군특성화고등학교 *3분 인터뷰 2 박태준, 삼성중공업 입사 후 부산대를 졸업하다 -세계여행을 즐기는 배낭족 삼성맨, 여행작가로 등극하다 알아봅시다| 사내대학 *3분 인터뷰 3 김선호, 학교기업 창업 후 자동차부품기업에 취업하다 -고교 창업CEO 경험을 살려 해외영업으로 뻗어나가다 알아봅시다 | 학교기업과 창업동아리 *3분 인터뷰 4 이고은, 대학 진학 대신 한국산업은행에 취업하다 -인천특성화고 중에서 최초로 4차 최종면접까지 통과하다 알아봅시다 | 은행권 공개채용 가이드 5 단예진, 19살에 국가직 9급 공무원이 되다 -취업도 진학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물류특성화고등학교에서 길을 찾다 알아봅시다 | 공무원 시험 가이드 *3분 인터뷰 6 최한음, KT&G 입사 후 평생학습을 시작하다 -칠전팔기의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루다 알아봅시다 | 평생학습 가이드 *3분 인터뷰 7 김현지,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뒤 숭실대학교를 졸업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기르는 길을 모색하다 알아봅시다 | 재직자 특별전형 가이드(수도권 대학 중심) 8 오미양, 강소기업에 취업한 뒤 산업대학교를 졸업하다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대학은 내가 번 돈으로 다니겠어 알아봅시다 | 산업대학교 진학 가이드 9 신우흠, 창업동아리에서 배운 정신을 발휘하여 도전, 또 도전하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일본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국 유학을 준비하다 CHAPTER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1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 2 평생 학습의 시대, 끝없이 배우면서 끈질긴 승부를 하자 3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4 인공지능이 못하는 융합력과 협업력을 길러라 5 직업교육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명문학교 진학을 고려하자 6 진로 탐색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책을 닫으며 | 비전이 현실을 만든다 참고자료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개정판을 출간한 이후로 근 1년 반의 시간이 흘렀다. 그사이 많은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일상을 회복했고,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해 교육계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전처럼 스펙과 고학력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저자는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내용을 전면 개정하여 3판을 출간했다. 코로나19는 ‘학습 격차’라는 큰 숙제를 교육계에 남겼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춘 아이들은 더 많은 직업 선택 기회를 얻게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주어진 기회마저 빼앗기게 될까 봐 전전긍긍하는 형국이다.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은 과연 어떤 직업,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까? 저자는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라고 말한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3판]은 각종 교육 통계를 전면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에 발맞춰 관련 내용을 수정했을 뿐만 아니라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움켜잡은 제자들의 사례 또한 현재 시점에 맞춰 개정했다. 각자 적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을 해주어 다양한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의 근황을 재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제자들의 실제 삶을 근거로 다가오는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한 준비는 ‘진학’이 아니라 ‘진로’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1347년부터 1351년 사이 유럽에 흑사병이 돌았다.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만 명을 집어삼켰다. 무시무시한 흑사병이란 단어를 보면서 저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동화를 떠올린다. 하멜른이라는 마을에 들끓는 쥐 떼를 피리 부는 사나이가 큰돈을 받기로 하고 오로지 피리소리 하나로 몽땅 유혹해서 호수에 빠뜨려 없애주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마을의 아이들을 피리소리로 유혹해 언덕 너머로 사라진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3판]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라 불렸던 사람들의 몰락을 동화 이야기와 연결하여 소개한다. 5년 반 전에 우화로 소개했던 이야기가 현실화하기라도 하듯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우리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현실을 경험했다. 다행히 일상을 회복했지만 ‘교육에 몰빵해~’라는 피리소리는 바뀌지 않은 듯하다. 다가올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채 명문대 진학을 종용하는 부모 세대의 말로는 과연 어떨까? 명문대를 포함한 대학을 나와 남들이 알아주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면서 대출받아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낳고, 대출금과 아이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러기 아빠·엄마 생활도 감수하는 부모 세대. 나이 오십을 전후해 회사에서 갑작스레 밀려나면 예전에 자신을 가치 있게 해준 스펙이 오히려 장애가 되어 재취직을 하기 어렵다. 자영업에 손을 대다 실패하여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그러다 자녀들의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하나 있던 집마저 싼값에 내놓고 부모는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는 현실은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부모 세대가 생각하는 ‘고등학교 졸업→대학교 졸업→취업→정년퇴직’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진로 선택의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한때 전 세계는 신기술의 총아인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에 휩싸였다. 그러나 막대한 개발 비용 때문에 유수의 기업이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실정이다. 그사이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새롭게 견인하는 중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교육에 대한 사고는 순환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고교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創業), 창직(創職)을 했다가 필요에 의해 대학 진학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저자가 진로상담을 해준 제자 중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살에 과감히 창업에 뛰어든 사례도 있다. 기업에 취직하는 ‘선취업 후학습’(先就業 後學習)의 길을 선택하여 평생 학습의 문을 과감하게 연 것이다. 책을 처음 출간한 뒤 5년 반이 지난 시점에 재확인한 제자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혜를 공유한다.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할 때라고.
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 줘
나무생각 / 배리 존스버그 (지은이), 천미나 (옮긴이)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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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배리 존스버그 (지은이), 천미나 (옮긴이)
호주아동도서협의회(CBCA)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 오스트레일리아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배리 존스버그의 《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 줘》에는 유전자형 복제인간이 아니라 로봇형 복제인간이 등장한다. 자원고갈 등으로 산아 제한이 실시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특권층으로서 부와 권력을 모두 가진 애쉬의 엄마가 딸을 위해 쌍둥이 동생을 만든 것이다. 소설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 등을 통해 가까운 미래 세계를 묘사하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근시일 내에 인류 모두에게 가능한 현실로 닥칠 문제임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다. 나아가 이 소설은 우리를 그 세계로 끌어들일 뿐 아니라 방관자적 시각에서 변화된 시각으로 우리 자신의 삶으로 돌아보게 만든다. 소설의 주제가 흥미롭고 속도감이 뛰어나서 끝까지 단숨에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6년 전 현재 1. 등교 첫날 2. 무단 외출 3. 죄책감 4. 발표 시간 5. 내가 이기적이라고? 6. 뜻밖의 사고 7. 집에 돌아온 에이든 8. 에이든, 무슨 생각 해? 9. 보안 장치 10. 변화 11. 빅토리아 공원 12. 통제 불능 13. 드러난 진실 14. 인간 vs AI 15. 마지막 면회 16. 탈출 작전 17. 담 밖에 있는 세상 18. 넌 여전히 내 동생이야 19. 3개월 후 파괴된 지구, 고갈된 식량, 추방된 사람들 그리고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복제인간 이야기 특권층을 제외한 인류 대다수가 거리를 떠돌았지만, 애쉬와 에이든에게는 문제 될 게 전혀 없었다. 최상위 계급인 특권층의 자녀로 태어났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통째로 뒤집혔다. 말 잘 듣던 쌍둥이 동생 에이든도 이상해졌다. “내가 과연 에이든을 구할 수 있을까?” 애쉬는 그 어느 때보다 용기를 내야 했다. 남매는 서로를 지켜 줘야 하는 법이니까. 호주 인디북어워즈 최고의 청소년소설 최종 후보 호주아동도서협의회(CBCA)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 [Review] ‣사회적 의식이 있는 10대라면 이 책의 주제들로 매우 흥미로운 토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에이든과 애쉬가 나누는 깊은 유대감을 통해 독자들은 무너져 가는 세상에서도 희망을 만날 수 있다.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기계 vs 인간을 해칠 수 있는 기계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관심은 현시점에서도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고 인간처럼 감정을 가진 로봇이 나타난다면 새로운 인류의 출현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반면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적으로 판단하고 공격하는 공상과학 소설 속 이야기가 실현될 것을 우려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1818년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에 얽힌 지속적인 윤리적 딜레마에 그 기원을 두고 탄생한 소설과 영화도 부지기수다. 2001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 2004년 윌 스미스가 출연한 〈아이, 로봇〉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도 벌써 20여 년 전이다. 그때보다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과학기술을 배경으로도 우리는 여전히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기계’와 ‘인간을 해칠 수 있는 기계’를 두고 논쟁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배리 존스버그의 《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 줘》에는 유전자형 복제인간이 아니라 로봇형 복제인간이 등장한다. 자원고갈 등으로 산아 제한이 실시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특권층으로서 부와 권력을 모두 가진 애쉬의 엄마가 딸을 위해 쌍둥이 동생을 만든 것이다. 소설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 등을 통해 가까운 미래 세계를 묘사하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근시일 내에 인류 모두에게 가능한 현실로 닥칠 문제임을 설명하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다. 나아가 이 소설은 우리를 그 세계로 끌어들일 뿐 아니라 방관자적 시각에서 변화된 시각으로 우리 자신의 삶으로 돌아보게 만든다. 소설의 주제가 흥미롭고 속도감이 뛰어나서 끝까지 단숨에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복제인간 이야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함으로써 도시가 물에 잠기고, 잦은 사이클론으로 전기 공급도 차단된 미래. 자원들은 고갈되고, 일부 선진국들은 자원을 아끼고자 산아 제한과 육류 섭취 제한을 실시한다. 부와 권력을 가진 1%의 특권층은 최첨단 보호 시스템 안에서 부족함 없이 지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담 밖으로 밀려나 거리의 부랑자가 되고, 추위와 굶주림, 질병에 시달리고, 생명을 수시로 위협받는다. 《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 줘》의 배경이다. 과학이 발달한 미래 사회에 우리 모두는 더 안락하고 편안하게 살 것이라 낙관하지만, 지금보다 더욱 혹독한 환경 속에서 과연 그러한 안락함이 모두에게 고루 주어질 것인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 산아 제한 사회에서 운 좋게 쌍둥이로 태어난 애쉬와 에이든은 부모 잘 만난 행운아들이다. 과학자인 엄마 덕분에 수영장과 도서관, 미디어실 등이 있는 대저택에서 살고, 특권층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잔디 깔고 들어갈 정도다. 시드니 거리에서 수백만 사람이 쓰러져 죽어도 자신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다. 특권층의 자녀는 그런 일에는 신경 쓸 일도 없고, 솔직히 알지도 못했으니까. 그런데 캠프에서 만난 갑작스런 돌풍이 애쉬와 에이든의 세계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같은 쌍둥이지만 범생이 에이든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다소 이기적인 애쉬 바라기 그 자체였다. 애쉬가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었고, 애쉬의 결정이라면 순종적으로 따랐다. 마치 애쉬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캠프에서 돌풍을 만나 급류에 휘말린 애쉬를 구하다 머리를 다친 에이든이 병원에 다녀온 뒤 확실히 이상해졌다. 에이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그동안 숨겨 왔던 모든 진실이 드러나고 자신만 생각했던 애쉬는 이제 하나뿐인 동생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야 했다. 엄마는 ‘그것’이 애쉬를 해칠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당장 작동을 멈추어야 한다고 하지만, 애쉬에게 에이든은 여전히 넘어지면 일으켜 줘야 하는 하나뿐인 동생이니까. 이기적인 인간 vs 이타적인 기계 《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 줘》는 환경 파괴로 인한 자원 고갈 문제, 자본주의의 불공정한 배분 문제 등에 따른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사회를 이야기 곳곳에 배경으로 설정해 두었지만, 무엇보다 두드러진 주제는 인간 복제에 대한 윤리적 딜레마다. 애쉬의 엄마는 과학자이자 복제 찬성론자이며, 자본주의자의 전형이다. 부의 상속과 더불어 딸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하여 에이든을 창조했고, 그것이 딸을 위한 일이라고 굳게 믿었다. 부모가 자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자본을 보태서 출발선상의 유리함을 안겨 주는 행위 역시 ‘정당한 권리’이고, 누구도 침해할 수 없다고 여겼다. 반면, 애쉬를 위해 존재하도록 창조된 에이든은 머릿속 제어장치가 망가지면서 과연 애쉬를 진정으로 보호하고 아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본다.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애쉬가 진실을 알고 더 단단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엄마, 이거 아세요? 엄마를 보고 에이든을 보면 난 누가 기계인지 알 것 같아요.” 자만심에 가득 차 있는 엄마를 향한 애쉬의 신랄한 표현이야말로 저자의 숨겨진 속마음이 아닐까? 기계가 사람이 될 수 있을지를 말하기 이전에 인간이 기계보다 더 차갑고 이기적인 존재가 아닐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일까? 이야기 후반에 자신의 몸에서 벗어나 하늘을 유영하는 에이든의 말이 더 인간적이고 희망적으로 가슴에 와닿는다. “너를 구하는 게 곧 인류 전체를 구하는 일이라면, 뭐, 내가 한번 해 볼게… 미래는 밝아. 왜냐하면 내가 미래를 밝게 만들 거고, 난 그렇게 할 수가 있으니까. 빈곤도, 불필요한 죽음도, 식량 부족도 없을 거고, 인류와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에게 적합한 기후가 될 거야. 나를 믿어, 누나. 살아 있다는 게 신나는 시간이 될 테니까.” 엄마가 말했다.“남매란 그런 거야. 가족이란 그런 거고. 얘들아, 옛말에 이런 말이 있어. 형제자매란 넘어지면 서로 붙잡아 주기 위해 있는 거라고.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말이야. 반드시 화재처럼 거창한 사건이 아니어도 괜찮아. 그냥 한 사람이 슬픈 마음이 들 수도 있고 아니면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잖아. 그럴 땐 다른 한 사람이 언제든 옆에서 도와줘야 하는 거야. 언제든! 엄마가 말한 책임이라는 게 바로 그런 거야. 에이든, 넌 애슐리가 넘어지면 붙잡아 줄 수 있게 언제든 애슐리 옆을 지켜야 해.” 에이든의 근육이 긴장하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공격할 태세였다. 제일 가까운 사내아이부터 달려들어 주먹질을 시작하겠지. 수적으로 열세라는 사실도, 이 아이들이 자신을 죽도록 팰 거라는 사실도 에이든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에이든은 겁을 먹는 게 당연한 상황에서조차 결코 겁이라곤 모르는 아이였다. 에이든이 말했다.“우리 누나 건드리면 너희들은 내 손에 죽어.”에이든의 목소리에는 아무런 어조도, 그 어떤 위협감도 없었다. 마치 하나의 사실을 진술하는 느낌이랄까. 오늘 기온은 4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섬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대륙입니다. 우리 누나를 건드리면 너희들은 내 손에 죽어. 그런 말투가 오히려 더 섬뜩하게 느껴졌다. 실제로 한 아이는 뒷걸음질을 치기도 했다.
아무도 내게 괜찮냐고 묻지 않았지만
창디연 / 창디 (지은이) / 2025.03.10
14,800
창디연
청소년 문학
창디 (지은이)
“나는 왜 따돌림을 당했을까?” 이 질문을 수도 없이 되뇌었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10대와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나처럼 학교 폭력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래서 미리 겪어야 했구나.” 그 외에는 제가 학교폭력을 당해야 했을 어떤 정당한 이유도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과거의 나를 위해서, 그리고 지금 힘들어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서.작가의 말. 따돌림을 털어놓으면 무슨 말을 들을까? 프롤로그. 학교폭력 가해자가 죽었다 1장 세상에 혼자인 것 같았던 시간들 - 3개월 뒤에 죽는다면 무엇을 할까? - 부모님께 배운 대로 친구들에게 똑같이 - 괴롭힘이 시작된 어이없는 이유 - 이렇게 허무하게 떠날 거면, 왜 그랫어 - 뭐? 가해자가 나랑 같은 대학교라고? - 온라인에 다 폭로해 버릴까 - 나를 살린건 사람이 아닌 취미 - 365번 고민하고, 366번 살기를 선택하다 - 에세이 : 부족에서 추방당한 자들의 고통 - 당신의 이야기 : 내 마음 돌아보기 2장 상처를 안은 채 어른이 되어버렸다 - 따돌림의 세 가지 영향 - 권선징악? 그런 거 없던데요 - 오빠, 나는 친구가 없어 - 도대체 인간관계는 어떻게 배워야 해? - 뒷문으로 들어가야 했던 심리 상담소 - 눈물을 흘린 뒤 피어난 의외의 생각 -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가해자의 진실 -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 - 에세이 : 받으려는 사람에서 주려는 사람으로 - 당신의 이야기 : 내가 나에게 줄 것들 3장 따돌림 당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던데요? - 응원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법 - 주도적으로 살았을 뿐인데 - 트라우마, 다 극복한 거 아니었어? -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는구나 - 나를 살리기 위해 폐업합니다 - 원래 다 가면 쓰고 사는 줄 알았어요 - 괜찮은 척하는 방법만 연구하며 살아온 삶 - 제발 이제는 마음 근육이 좀 있었으면 - 에세이 : 왜 우리는 가면을 쓰게 될까? - 당신의 이야기 : 나도 모르게 쓰게 된 나의 가면 4장 나도 몰랐지만 듣고 싶었던 말 - 괜히 말한 건 아닐까? - 상상하지도 못한 전개 - 나도 몰랐지만 듣고 싶었던 말 - 따돌림 사실을 SNS에 올렸더니… - 내친김에 하나 더 해볼까 - 사과받고 위로하기, 그다음은? - 어리석고 무지한 어린애들 - 가해자를 용서하게 된 솔직한 이유 - 에세이 : 복수는 언제든 할 수 있다 - 당신의 이야기 : 나부터 잘 먹고 잘 살려면 5장 엄마 아빠, 나 왕따였어요 -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마지막 단계 - 엄마 아빠, 나 왕따였어요 - 먹고살기 힘들어서 너를 못 봤어 - 부모님과의 대화 이후 - 삼남매 이야기 - 다시 힘들어져도 괜찮은 이유 - 도대체 난 왜 따돌림을 당했을까? - 학교폭력에서 생존한 사람들 - 에세이 : 용서, 억지로 하지 마세요 - 당신의 이야기 : 분노의 총량 채워보기 에필로그.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 마치며. 우연히 용기를 주는 낯선사람 당신의 이야기. 우리,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요? 선물. 당신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 2가지 정보. 학교폭력 관련 어려움이 있다면“나는 왜 따돌림을 당했을까?” 이 질문을 수도 없이 되뇌었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10대와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나처럼 학교 폭력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래서 미리 겪어야 했구나.” 그 외에는 제가 학교폭력을 당해야 했을 어떤 정당한 이유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의 나를 위해서, 그리고 지금 힘들어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서.사실 따돌림은 정말 흔한 일인데, 왜 우리 모두 자신만 겪은 것처럼 느낄까요?그건 아무래도 이런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괜히 말했다가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혹시 지금의 인간관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봐 두렵기 때문이죠. (중략)따돌림 사건에 대한 정보는 기사나 뉴스로 접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극복 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저의 치유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조선통신사, 살아 있는 일본 이야기
청년정신 / 진병팔 지음 /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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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신
청소년 역사,인물
진병팔 지음
조선의 한양(서울)에서 일본의 에도(도쿄)는, 400여 년 전 조선통신사가 간 길이다. 뭍길로, 뱃길로 수개월이 걸리는 먼 길에서 조선통신사는 우리 문화와 기술을 일본에 전달하고, 두 나라가 평화적으로 교류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리고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상투와 산가쿠가 모자 아저씨와 함께 그 옛날 조선통신사가 지나갔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후쿠오카에서 쓰시마까지 여행하며, 아직도 남아 있는 조선통신사의 정신과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와 일본 사이에는 크고 작은 전쟁과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침략의 역사가 있다. 비록 시대가 바뀌어 오늘날은 손잡고 함께 가고 있지만,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나라였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 속에는 두 나라가 평화를 외치며, 서로의 문화와 정신을 교류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전해주었던 우리 것이 아직 그대로 일본에 남아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조선통신사를 거울로 삼아 한일 두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고, 미래지향적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생각해보자.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책에 싫증난 청소년은 물론이고, 일본 여행에 관심 있는 어른들도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술술 읽히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수차례의 일본 답사를 통해 살아 있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여행을 시작하며 상투,조선통신사를 만나다 조선통신사는 왜 일본에 갔을까? 조선통신사의 발자취 따라 일본을 거닐다 후쿠오카 조선 포로는 어디에 역시 백제 물건이 최고야 아리타 아리타 도자기가 처음 시작된 곳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 고쿠라 통신사 납시오 쉽게 넘볼 수 없는 일본의 철옹성 시모노세키 예전엔 대륙침략의 관문,오늘날엔 복어의 도시 현해탄은 알고 있겠지? 히로시마 원폭의 아픈 기억을 딛고 일어서다 잠자는 고양이,자위대 오사카 천하의 부엌이라 불리는 음식의 도시 뿌리 깊은 전통 사랑 교토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 쓰시마 우리와 무슨 관계지? 이래도 우리 땅이 아니야? 일본 여행을 끝내며쉽고 재미난 ‘만화’와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조선의 한양(서울)에서 일본의 에도(도쿄)까지, 400여 년 전 조선통신사가 간 길이다. 뭍길로, 뱃길로 수개월이 걸리는 수만리 먼 길…. 그 길에서 조선통신사는 우리 문화와 기술을 일본에 전달하고, 두 나라가 평화적으로 교류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리고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상투와 산가쿠가 모자 아저씨와 함께 그 옛날 조선통신사가 지나갔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후쿠오카에서 쓰시마까지 여행하며, 아직도 남아 있는 조선통신사의 정신과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 우리와 일본 사이에는 크고 작은 전쟁과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침략의 역사가 있다. 비록 시대가 바뀌어 오늘날은 손잡고 함께 가고 있지만,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나라였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 속에는 두 나라가 평화를 외치며, 서로의 문화와 정신을 교류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때 전해주었던 우리 것이 아직 그대로 일본에 남아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조선통신사를 거울로 삼아 한일 두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고, 미래지향적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뭔지 생각해보자. 이 책은 만화다. 하지만 절대 가볍게 읽고 그냥 던져버리는 시간 때우기용 책이 아니다.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책에 싫증난 청소년은 물론이고, 일본 여행에 관심 있는 어른들도 이 책을 만나는 순간 술술 읽히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수차례의 일본 답사를 통해 살아 있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한국과 일본의 어제에서 오늘을 본다! 일본의 역사왜곡,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가 배우는 역사와 일본인이 배우는 역사가 다르다는 사실을 아는가? 일본에서는 ‘칠지도(七支刀)’를 백제왕의 진상품으로, 조선통신사를 조공사절로, 나아가 독도가 원래 일본 땅이었다고 주장하고 버젓이 교과서에 실은 경우도 있다. 이렇게 일본이 체계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냥 손 놓고 있으면 되겠는가? 최소한 정확한 사실만이라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조선통신사, 살아 있는 일본 이야기≫는 제술관으로 통신사를 따라 일본에 갔던 신유한이 쓴 《해유록》을 근거로 삼고, 신숙주의 《해동제국기》, 김성일의 《해사록》, 조엄의 《해사일기》 등을 참고하였다. 어느 한쪽의 주장이나 입장을 내세우진 않는다. 객관적 근거가 될 만한 우리 역사서와 일본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해서, 그러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과 그림으로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따라간다. 이 책은 쉽다. 그래서 역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모자 아저씨, 상투, 산가쿠 등이 일본 곳곳을 여행하며 주고받는 대화는 그 자체가 역사교과서다. 한 권으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를 함께 알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느끼게 해줌과 동시에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한일관계에 대해 발전적인 역사관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일본을 걸으며 한국을 본다! 일본 지도와 역사책은 필요 없다. 모자 아저씨, 상투, 산가쿠와 함께 여행하다 보면 저절로 눈뜨게 된다. 역사에 해박한 모자 아저씨를 따라 조선통신사가 지났던 길을 다시 걸으며 멀게는 백제와 일본의 관계부터 임진왜란 이후의 일본 상황, 그리고 오늘날의 일본 모습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이 책은 모자 아저씨가 조선통신사를 일본에 파견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천 년도 넘게 한반도를 괴롭히던 왜구들을 무력으로만 내친 것이 아니라, 평화적인 교류로 일본과의 소통을 시작한 조선. 조선통신사는 왕의 국서를 들고 에도로 향한다. 그 발자취를 따라 우리의 세 주인공이 길을 나섰다. 이 책에서는 한양부터 에도까지의 길고도 먼 여정 가운데서 큐슈와 관서지방을 중점적으로 돌아본다. 임진왜란 때 납치된 조선 도공들의 거주지였던 후쿠오카를 보며, 지금의 지명과 간판들에서 조선 도공의 발자취를 찾는다. 외국의 문물을 가져다가 자신들의 문화로 소화시킨 일본. 주자학, 도자기, 와시(종이), 스모 등을 예로 들어 문화를 전해주던 우리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일본 각 지역의 명소나 특산품,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 무엇보다 이런 내용들이 만화 속에 말랑말랑하게 녹아 있어, 온 가족이 돌려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나하나 살아 있는 주인공들의 표정과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일본 각 지역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자신이 마치 모자 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여행하고 있는 듯 느껴질 것이다.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이 상투가 되어 산가쿠와 이야기를 나누는 상상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단순히 쉽게 역사를 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지 않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일본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와 친일파 문제, 돌아오지 못한 강탈된 문화재 등 과거사 문제들과 가깝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독도 문제, 어업협정 등 골칫거리를 넘어서서 고통을 안겨주는 일본. 이제는 비행기만 타면 2시간 만에 왕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가까워질 수 없는 나라다. 하지만 무시하고 살 수 없는 나라가 또 일본이다. 경제력으로나 자위대의 군사력으로나 세계 어느 나라도 결코 얕볼 수 없는 명실상부한 세계강국, 일본! 예전에는 우리가 한수 위의 문화를 전해주는 입장에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 생활 곳곳에 일본 문화 천지다. 한일관계사에 대해 어렵거나 복잡하다 생각만 하지 말고, 관심을 갖고 정신적 무장을 할 필요가 있다. 늘 독도 문제에 대해 감정적 반응만 보일 것이 아니라, 우리 머릿속에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타당한 근거들을 채우고 방어할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 역사는 물론이고 일본 역사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등장인물 소개 * 모자 아저씨 : 후쿠오카에서 쓰시마까지,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일본을 소개한다. 한국과 일본 역사에 밝으며, 상투와 산가쿠가 역사문제로 싸우면 중간에서 잘잘못을 가려준다. 잘못된 역사 지식을 바로잡아 주고, 모르던 사실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최고의 일본여행 가이드! * 상투 : 여행길의 한국 대표. 한일 역사문제에 관심이 많고, 다혈질 성격이라서 산가쿠와 자주 다툰다. 조선통신사가 지나간 옛길에서 일본을 다시 보게 된다. * 산가쿠 : 일본 대표. 일본 역사는 알아도 한국 역사를 몰라 종종 엉뚱한 말을 한다. 상투와 모자 아저씨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두 나라 관계를 이해한다. * 신유한 : 제술관으로 조선통신사를 따라 일본에 다녀온 뒤 《해유록》을 남겼다. 이 책에서는 당시 일본 모습을 글로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독일의 철학자 야스퍼스가 ‘가장 영원한 미소의 모습’이라고 감탄했다며 일본 사람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하는 고류지의 ‘목조반가사유상’. 19세기 말에 얼굴을 보수하면서 느낌이 일본식 불상처럼 변했는데, 보수 전의 사진을 보면 거의 백제의 ‘금동반가사유상’과 같다. 이 반가상에 대한 자료는 ‘쇼토쿠 태자가 서기 603년에 귀한 불상을 구해 진하승(秦河勝, 일본명은 하타노 가와카쓰)에게 주어 절을 짓게 하였다’는 정도의 일본 기록밖에 없다. 참고로 쇼토쿠 태자는 백제와 절친했던 인물이고, 진하승은 신라계 도래인이라 알려져 있다.- 268쪽, 반가사유상의 진실 진구왕후는 원래 신라의 하급관리인 천일창(일본서기에도 나오는 인물로 ‘신라 왕자 천일창이 여러 보물을 가지고 하리마 해안에 표착했다’라고 기록)의 딸로, 사소한 사건에 연루되어 신라에서 쫓겨난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헤매다 일본 큐슈에 도착하게 된다. 그 뒤 우여곡절(바다를 건너온 여신처럼 행세했다고 한다) 끝에 그곳(부족사회)의 우두머리와 결혼(그 남편은 나중에 중앙정권의 주아이 왕(仲哀王)이 되었다)했는데, 성격이 독해서 나중에는 말 안 듣는 남편까지 살해하고 권력을 휘둘렀다.또한 진구왕후는 쫓겨난 신라에 대해서도 많은 원한을 품었는데, 나중에 이것이 신라는 정복해야 될 나라 또는 정복한 나라로 과대포장, 영웅처럼 미화되어 일본서기에 반영됐다는 소리다.- 52p, 조선통신사가 조공사라고? 그것은 임진왜란으로 말미암아 나라와 백성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당시에는 차가 무척 비쌌다), 다구를 만들던 도공들도 일본으로 거의 다 끌려가서 다구도 점점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차가 생활에서 멀어져 갔다. 급기야는 백성의 생활을 걱정한 영조대왕이 “귀하고 비싼 차 대신 술이나 숭늉을 대신 쓰도록 하라”는 왕명을 내려 그 뒤로 차례를 지낼 때 술을 쓰게 되었다. 일반생활에서도 차를 마시는 것이 결정적으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물론 조선시대 들어와서 차와 연관이 깊은 불교의 쇠퇴도 큰 몫을 했다).- 87p, 차(茶) 이야기
젊은 베르터의 고뇌
아로파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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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
청소년 문학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아로파 세계문학 8권. 스물다섯의 청년 괴테가 겪었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아픔과 실연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의 사연이 깃든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으면 괴테가 사랑에 빠진 청년의 감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면적으로 사랑에 고뇌하는 청년의 모습만 그린 것 같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18세기 독일에 퍼져 있던 사회 분위기도 사실적으로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섬세한 감정 묘사와 충실한 현실 반영으로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청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벗이 되어 주고 있다. 원작을 깊이 있게 번역함으로써 등장인물들의 상황에 더 큰 공감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해설과 문제를 수록함으로써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젊은 베르터의 고뇌 젊은 베르터의 고뇌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논술 문제편삶의 모든 것을 한 여인에게 바친 남자, 베르터 자신의 파멸로 지독한 사랑을 끝내다!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스물다섯의 청년 괴테가 겪었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아픔과 실연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의 사연이 깃든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으면 괴테가 사랑에 빠진 청년의 감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표면적으로 사랑에 고뇌하는 청년의 모습만 그린 것 같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18세기 독일에 퍼져 있던 사회 분위기도 사실적으로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섬세한 감정 묘사와 충실한 현실 반영으로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청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춘(靑春)들에게 벗이 되어 주고 있다. 아로파 세계문학 08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원작을 깊이 있게 번역함으로써 등장인물들의 상황에 더 큰 공감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해설과 문제를 수록함으로써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그대, 베르터처럼 충동을 느끼는 선한 영혼이여, 베르터의 고뇌에서 위안을 받기를! 그리고 운명이나 자기 잘못 때문에 가까운 친구 하나 찾을 수 없을 때, 이 작은 책을 그대의 벗으로 삼기를. “사람들이 따귀 때문에 천둥 번개가 친 걸 완전히 잊어버렸어요!”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네.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지. “사실 저도 천둥 번개가 무서웠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대담한 척했더니 용감해졌답니다.” 우리는 창가로 걸어갔네. 천둥소리는 점점 멀어졌고 기분 좋은 보슬비가 땅을 적시고 있었네. 따뜻한 공기가 가득한 가운데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좋은 향기가 우리 쪽으로 올라왔지. 로테는 창틀에 팔꿈치를 괸 채 서 있었는데, 그녀의 시선이 주위를 꿰뚫는 것 같았네. 로테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나서 나를 쳐다보았는데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네. 그녀가 자기 손을 내 손 위에 얹으며 말했어. “클롭슈토크!”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곧바로 그녀가 생각하는 장엄한 송가를 떠올렸고, 그녀가 이 암호 한 마디로 내게 쏟아부은 감정의 격랑 속에 빠져 버렸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로 몸을 구부렸고, 충만한 황홀감에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손에 키스했네. 세상에서 인간에게 사랑보다 더 필요한 게 없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야. 로테가 나를 잃고 싶지 않아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네. 그리고 아이들도 항상 내가 다음 날 또다시 찾아올 거라고 믿고 있어. 오늘은 로테의 피아노를 조율하러 갔었는데 그 일은 시작도 못했네. 아이들이 동화를 들려 달라고 나를 졸졸 따라다녔고 로테도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말했기 때문이었지. 이제 아이들은 로테에게 받는 것만큼 나한테 빵을 받는 것도 좋아했네. 나는 아이들에게 저녁 빵을 잘라 주고는 손들이 시중을 들어주는 공주 이야기를 했다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다는 건 정말 확실하네.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남기는 강한 인상에 나는 놀라곤 한다네. 사소한 부분은 가끔 지어내서 말할 수밖에 없는데 두 번째 얘기할 때 나는 그 부분을 잊곤 해. 그런데 아이들은 듣자마자 지난번과 다르다고 말하지. 그래서 지금은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고 노래하듯이 줄줄 나올 수 있게 낭송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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