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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go!
실천문학사 / 이병승 지음 / 2013.01.08
9,500원 ⟶ 8,550(10% off)

실천문학사청소년 문학이병승 지음
담쟁이 문고 시리즈. 2011년 출간된 창작동화 <톤즈의 약속>의 작가 이병승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질풍노도의 청소년들에게 부조리해 보이고, 부정부패한 세상에 굴복하지 말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최선을 다해 조금씩 세상을 함께 바꾸어 나가자고 주문하고 있다. 주인공 신이걸은 어느 날 갑자기 베프(베스트 프랜즈)였던 항보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범생이였던 신이걸과 반항아 항보는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며 우정을 키워갔지만 신이걸은 어른들이 요구하는 모범생의 길을 걷고, 항보는 그 반대의 길을 걷는다. 그래서 항보는 부조리하고 모순이 가득한 세상, 부정부패한 어른들의 세계를 파헤치며 정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그런 항보의 자살을 계기로 신이걸은 통조림 같았던 범생이의 모습을 버리고 자유롭고 주체적인 나가 되기로 결심하는데….범생아, 내가 인생을 가르쳐주마 내가 나를 튜닝하겠어 주먹을 펴라 통조림을 따다가 손을 베이면 불량 티쳐 냄비 암살단 꿈틀꿈틀 드림 온 아포리아 신의 블랙홀 한쪽 날개의 새 매일 수상한 학교 깊은 밤의 환상 항보 작가의 말“내가 나를 튜닝하겠어!” 통조림 인생을 거부한 사색형 반항아들의 이야기 '담쟁이 문고' 시리즈로 청소년 문학에 입지를 굳힌 실천문학사에서 이병승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2011년 창작동화 『톤즈의 약속』으로 수많은 독자의 심금을 울린 이병승 작가가 이번에는 청소년 문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청소년 소설 『달리GO!』는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각양각색의 문제들을 여러 등장인물들을 통해 그 본질에 다가서고자 했다. 가령 학원 폭력으로 얼룩진 피해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잘 형상화할 뿐만 아니라 그 반대 가해자 학생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가를 조명하였다. 이는 한쪽의 일방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시야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통찰하고자 한 작가의 노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한 존경할 수 없는 선생님과 부정부패한 학원재단의 행태 그리고 해직교사의 문제 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사건은 유기체적인 생명력을 얻는다. 이는 부정이 만연한 어른들의 세계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교육환경이 얼마나 위험하고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입체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이병승 작가는 『달리GO!』에서 질풍노도의 청소년들에게 부조리해 보이고, 부정부패한 세상에 굴복하지 말고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최선을 다해 조금씩 세상을 함께 바꾸어 나가자고 주문하고 있다. 다르게 바라보기, 다르게 질주하기! 주인공 신이걸은 어느 날 갑자기 베프(베스트 프랜즈)였던 항보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범생이였던 신이걸과 반항아 항보는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며 우정을 키워갔지만 신이걸은 어른들이 요구하는 모범생의 길을 걷고, 항보는 그 반대의 길을 걷는다. 그래서 항보는 부조리하고 모순이 가득한 세상, 부정부패한 어른들의 세계를 파헤치며 정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그런 항보의 자살을 계기로 신이걸은 통조림 같았던 범생이의 모습을 버리고 자유롭고 주체적인 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항보의 죽음을 추적하며 여러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의 아픔과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고민한다. 신이걸은 같은 반 친구 창기를 만나 학교 폭력을 체험하고 그들이 왜 그랬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알바의 여왕 김예를 만나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내몰리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하두락을 통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친구가 부모님의 바람을 위해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학선이를 통해 조폭으로 빠져드는 청소년들이 어떤 식으로 폭력세계에 노출되는지를 보여주며, 더불어 홍석구와 장천재를 통해 우정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릴라 선생님을 만나 학교 재단의 비리 폭로 때문에 부당하게 해고된 사연을 알게 되고, 입시 경쟁 속에서 지쳐 자살을 기도하는 주희, 컴퓨터 해커로 활동하는 조아라, 김 목사님을 통해 부정부패한 종교계의 문제 등을 만나면서 어른들의 부조리한 세계가 청소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꿈을 좌절시키는지 생생하게 목도한다. 그러나 결국 신이걸은 항보와는 달리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렇게 일 년 동안의 방황을 접고 이제 작가의 꿈을 키우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신이걸. 지금 여기 살아 있어 행복하다는 결론을 맺고 소설은 끝을 맺는다. -우정이란 여분의 힘이다. 나부터 챙기고 남는 것을 공유하는 것이다. 우정이란 서로에게 얻을 것이 있는 동안만 유효한 감정이다. _항보 -목숨을 바칠 만한 친구는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다. 작은 마음들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작은 마음 쌓기부터 하고 난 뒤에 그래도 우정은 없다고 말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_신이걸 -사람은 서로 나눌 줄을 모른다. 옆에서 누가 굶어 죽어도 나만 배부르면 그만이다. 죽어가는 사람의 옷까지 벗겨가는 존재가 사람이다. _항보 -첫인상이나 겉모습만으로는 다 알 수 없는 인간의 심연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인간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_신이걸 드림 온(on), 청소년을 통해 배우는 사회 정의 독립적인 인간으로서의 자아 발견을 위한 자기 탐색의 여정은 청소년기에 있어 정체성의 발견과 함께 자아 형성을 위한 기본적인 본능이자 욕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의식적 행위를 통해 개인을 발견하고 주체성을 함양하는 것은 홀로 선 단독자로서의 근본적 토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일임에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에게 앞만 보고 달리게 길들여진 경주마 취급을 당해온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서글픈 현실 속에서 주인공 항보는 강제로 튜닝을 당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래서 학교 재단의 비리를 고발하거나, 종교 단체의 부정부패를 폭로한다. 심지어 해커 조아라와 손을 잡고 은행에 있는 검은돈을 해킹하여 사회복지 시설에 나눠주는 의적 활동을 계획한다. 이는 단순히 기성세대와 이 사회가 요구하는 정형성을 갖춘 모델에서 벗어나고자 반항하는 것이 아니다. 참된 자아를 찾아가기 위한 열망의 표현인 것이다. 그 열망 속에는 정의라는 도덕적 기준을 성립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존재자로서의 의지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정의 구현을 위한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은 사춘기 소년의 반항적 기질에 의해 표출된 것만은 아니다. 정의롭지 못한 어른들을 통해 배우는 정의의 발견은 한 인간으로서 오롯이 자신을 의식적으로 자각하고 판단 및 행동할 수 있는 의지적 권리 행사이다. 따라서 어른들의 부조리한 세계에 대항하고, 주체적인 삶을 이루어나가고자 한 주인공 신이걸과 그 친구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희망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이 소설이 가진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다. 청소년들에게 주입식 교육과 획일화된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인생을 설계할 때 행복과 희망으로 좀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늘을 날고 싶다면 파일럿
토크쇼 / 최재승 지음 / 2017.02.22
15,000원 ⟶ 13,500(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최재승 지음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6권. 아시아나 항공 B-777 기장 최재승이 멋진 파일럿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저자는 파일럿이 구체적으로 하는 일과 생활 그리고 되기 위한 방법, 파일럿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실습방안을 제시하며 아직 파일럿을 꿈꾸지 않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고, 파일럿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그 꿈이 구체화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파일럿 최재승의 프러포즈 첫인사 파일럿이란 파일럿이란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우리나라 기장들 중에는 여성 기장도 있나요 파일럿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외국의 파일럿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파일럿의 수요는 어떤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파일럿이 필요한 직업인가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파일럿의 세계 항공기 한 대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나 인력들이 필요한가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이 있나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나 기체의 결함으로 당황한 경험이 있나요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나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인가요 많은 곳을 가보셨을 텐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이 있나요 하늘 위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장면은 뭐였나요 파일럿이 되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나요 파일럿이 되는 방법 파일럿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교육비용은 어느 정도 드나요 영어는 필수라고 들었어요 신체검사가 까다로울 것 같아요 파일럿이 되기 위해 따로 노력한 것이 있나요 민간항공사에 입사하게 되면 바로 기장이 되는 건가요 꼭 갖춰야 할 역량이나 덕목은 무엇인가요 청소년기에는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파일럿이 되면 항공사에 입사하면 바로 비행 업무를 하나요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파일럿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파일럿 고무풍선 실험과 제트엔진의 원리 A4 용지로 하는 양력실험 항공기에 작용하는 힘 항공기의 기본 회전운동 민간항공기 내부의 여압 변화 파일럿 업무 엿보기 파일럿에게 궁금한 A to Z 하늘길을 책임지는 사람들 파일럿 최재승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여섯 번째 시리즈! 『하늘을 날고 싶다면 파일럿』 아시아나 항공 B-777 기장 최재승이 멋진 파일럿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하늘을 날아보고 싶고, 그 느낌이 어떤지 궁금할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상상만 해보는데 그치거나 마음속 꿈으로 간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꿈을 현실화시킨 사람들이 바로 파일럿이다. 저자는 파일럿이 구체적으로 하는 일과 생활 그리고 되기 위한 방법, 파일럿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실습방안을 제시하며 아직 파일럿을 꿈꾸지 않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고, 파일럿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그 꿈이 구체화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 저자 최재승 기장은 꿈과 희망이 별로 없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고, 꿈과 희망이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그 꿈이 구체화 될 수 있게 도와주는 멘토가 되고 싶어 한다. 한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진로 상담을 하고 있으며 초, 중, 고, 대학교에 진로 특강을 나가거나 그 외 교육기관으로 강의활동을 나가기도 한다. 상담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과 주고받은 주요 질문과 답을 책에 정리했다. “미래에도 파일럿이 필요한 직업인가요? 그럼요. 최근까지도 청소년들이 가끔 질문 하는 게 가까운 미래에는 무인자동차처럼 무인비행기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거예요. 인공지능을 갖추고 자동으로 운항하는 비행기가 생기면 파일럿이 필요 없지 않을까 하는데 저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얘기해요.“ “기상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돌변기상도 많을 것 같아요. 갑작스런 날씨 변화나 기체의 결함으로 당황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없다면 거짓이겠죠.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닌데 몇 년 전 소형기 기장일 때 필리핀 세부로 순항비행 중이었을 거예요. 동남아시아는 여름에 대형 뇌우가 왕성하게 활동해요. 대형 뇌우를 만났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회피해 가는 거고요.“ “청소년기에는 어떤 경험을 쌓으면 좋을까요? 파일럿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은 큰 그림을 미리미리 그려놔야 해요. 그렇지 않고 스무 살이 넘어서 시작하게 되면 어려운 점이 있어요. 많은 시간과 경비가 들어가게 되죠. 또 요즘 청소년들 중에는 저시력자가 많은데 파일럿이 되고 싶다면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미리부터 눈 건강에 유의하는 게 좋아요. “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비행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 방안도 담겨있다. 고무풍선을 활용해서 제트엔진의 원리를 이해하고 A4 용지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양력실험 방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파일럿의 일과와 업무를 엿볼 수 있도록 파일럿의 출발 전 일과를 시간대별로 소개하며 조종석에 설치된 다양한 계기와 스위치의 기능도 설명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이룬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주며 글을 마무리한다. “저 역시 어릴 적 하늘을 날고 싶었고 청소년 시절을 거치면서 그 꿈을 키워 왔어요. 어릴 적부터 시작된 간절한 희망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어 지금은 그 꿈을 이뤘죠. 학생 여러분 중에도 저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꿈이 현실화되면 좋겠어요.”


서울대생의 비밀과외
다산에듀 / 소린TV(안소린) (지은이) / 2023.03.10
18,000원 ⟶ 16,200(10% off)

다산에듀청소년 학습소린TV(안소린) (지은이)
16만 수험생들의 현역 공부 멘토 소린의 첫 책이다. 이 책은 그간 출간되었던 공부법 책과는 다르다. 단순히 공부법 노하우를 전수하는 게 아닌 고등학교 3학년, 입시에서 반드시 통하는 나만의 비밀 무기를 장착하는 법을 차근히 안내한다. 고1 소린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오직 공부만으로 이 현실을 돌파하고 성공하고자 독하게 마음먹었다. 무작정 문제집을 풀고 오래 앉아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비싼 사교육으로 앞서가는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없음을 깨달았고, 이를 넘어설 방법을 찾지 못하면 결코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음을 직감했다.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주변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습관을 살피고 공부 방식을 엿보았으며, SKY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 수기만 수백 개를 읽고 분석했다. 당장 입시 전략을 안내해 줄 족집게 과외 선생님이 없고 방법도 몰랐기에 스스로 이를 깨달아야 합격의 길이 보일 거라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독하게 분석한 선배들의 공부법과 전략을 자신의 공부에 적용했고 결국 해냈다. 만년 중위권에서 반 1등, 전교 1등까지 거머쥐고, 서울대, 연대, 고대는 물론 포스텍까지 모조리 동시 합격했다. 이 책에는 독하게 공부만을 파고들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해나간 안소린 멘토의 이야기가 담겼다. 다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절실했을 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었다면 조금은 외롭지 않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도움 없이, 이 외로운 싸움을 홀로 해나갈 수많은 수험생의 친구가 되고자 한다. 먼저 공부해 본 선배로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공부는 어떻게 계획해야 하며 힘들 때마다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는 것이 좋은지, 3년간의 수험 생활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며 깨달은 모든 비법을 전수한다.추천사 | 공부에 모든 열정을 쏟아본 선배들이 이 책에 보내는 뜨거운 찬사 프롤로그 | 꿈을 향한 고독한 싸움에서 더 이상 외롭지 않기를 PART 1 더 이상 공부가 외롭지 않다 1. 게임만 좋아했던 소녀, 공부에 눈뜨다 가난이라는 벽 앞에서 피어난 꿈 공부, 더는 미룰 수 없다 ‘과학자’가 되고 싶다 꿈으로 가는 항로를 찾다 절실함이 모든 것을 이긴다 전교 1등의 껌딱지가 되다 이미 시작한 공부를 다시 멈출 수는 없다 공부는 끊임없이 나의 한계를 시험한다 실패는 더 성장할 기회가 된다 2. 간절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나는 매일 서울대생과 함께 공부한다 도저히 깨지지 않을 것 같던 벽을 부수다 모두가 혀를 내두를 만큼 공부에 미치다 하루하루가 모여 습관을 만든다 꿈은 또 다른 꿈을 낳는다 노력은 반드시 결과로 보답한다 내가 이토록 치열하게 공부에 매달린 이유 입시는 더 간절한 사람의 손을 들어준다 PART 2 무조건 합격으로 통하는 6가지 공부 기술 1. 학습의 기술 모든 학습은 3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학습 능률이 오르는 5:3:2 법칙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퀘스트 공부법 퀘스트를 깨면서 학습 속도를 높인다 2. 계획의 기술 노력한 만큼 실력으로 연결되는 공부의 법칙 좋은 계획이 좋은 공부를 만든다 공부 효율을 높이는 플래너 작성법 3. 문제 풀이의 기술 같은 문제집을 풀어도 성적이 제각각인 이유 문제집을 씹어 먹는 ‘MUST 공부법’ 4. 암기의 기술 오감을 활용하여 지식을 인출하라 핵심을 따라 생각을 확장한다 - 키워드 공부법 무질서를 스토리로 연결하라 ? 스토리텔링 암기법, 단어 만들기 자주 떠올릴수록 깊이 각인된다 ? 포스트잇 암기법 음률을 붙이면 저절로 연상된다 ? 노래 개사 암기법 5. 시험 돌파의 기술 1등은 시험에 임하는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시험을 미리 경험하며 익숙해진다 시험 직후 반드시 거쳐야 하는 5단계 6. 입시 전략의 기술 3년간의 공부 로드맵을 짜라 예비 고1 공부 로드맵 고1 1학기 공부 로드맵 고1 2학기 공부 로드맵 고2 1학기 공부 로드맵 고2 2학기 공부 로드맵 고3 공부 로드맵 PART 3 상위 1% 서울대생의 과목별 비밀 특강 1. 국어: 개념을 뼈대 삼아 사고를 확장한다 국어 공부의 첫걸음은 ‘개념’이다 정확성이 우선, 속도는 그다음이다 국어 영역별 세부 공부법 3주 만에 끝내는 국어 내신 루틴 2. 수학: 나만의 풀이법을 세우면 반드시 답을 찾는다 풀이 알고리즘이 정답으로 안내한다 모든 수학 문제는 4단계로 해결한다 수학 문제집을 독파하는 노트 활용법 핵심만 살리는 오답 노트 작성법 계산 실수를 극복하는 확실한 방법 5주 만에 끝내는 수학 내신 루틴 3. 영어: 빠른 속도로 지문의 핵심을 간파한다 외우기 싫어도 외워지는 영단어 암기의 5단계 구문, 문법을 머릿속에 확실히 새겨라 전략적으로 핵심을 파악한다 분석 노트로 출제 경향까지 간파한다 덩어리로 만들면 더 오래 기억된다 3주 만에 끝내는 영어 내신 루틴 4. 한국사: 흐름을 그리며 개념을 암기한다 무조건 흐름부터 잡는다 3주 만에 끝내는 한국사 내신 루틴 5. 사회, 과학탐구: 기출문제를 독파하며 개념을 체화한다 선생님이 되어 개념을 장악하라 문제 유형을 알면 답이 보인다 3주 만에 끝내는 사회탐구 내신 루틴 4주 만에 끝내는 과학탐구 내신 루틴 PART 4 공부에 지치지 않는 마음을 키워라 1. 공부를 계속하게 만드는 법칙 지치지 않고 공부하게 만드는 힘 나만의 공부 자극 콘텐츠를 만들어라 공개 선언 효과의 마법 목표를 수시로 적어라 과도기를 견디면 공부를 계속하게 된다 2. 공부 근육을 키우면 공부가 쉬워진다 근본을 지키되 ‘똑똑하게’ 공부하라 자투리 시간을 100% 활용하는 법 공부를 방해하는 중독의 사슬을 끊어라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3가지 방법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 결국 공부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에필로그 | 변화를 꿈꾼다면 지금 당장 행동하라 참고자료“공부가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끝까지 내가 함께 할게!” 16만 청소년 공부 멘토 안소린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동시 합격 비결 ★★★ 이윤규, 서경석, 박철범 강력 추천! / 누적 조회수 3500만 화제의 공부 멘토 ★★★ 16만 수험생들의 현역 공부 멘토 소린의 첫 책이다. 이 책은 그간 출간되었던 공부법 책과는 다르다. 단순히 공부법 노하우를 전수하는 게 아닌 고등학교 3학년, 입시에서 반드시 통하는 나만의 비밀 무기를 장착하는 법을 차근히 안내한다. 고1 소린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오직 공부만으로 이 현실을 돌파하고 성공하고자 독하게 마음먹었다. 무작정 문제집을 풀고 오래 앉아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비싼 사교육으로 앞서가는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없음을 깨달았고, 이를 넘어설 방법을 찾지 못하면 결코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음을 직감했다.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주변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습관을 살피고 공부 방식을 엿보았으며, SKY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 수기만 수백 개를 읽고 분석했다. 당장 입시 전략을 안내해 줄 족집게 과외 선생님이 없고 방법도 몰랐기에 스스로 이를 깨달아야 합격의 길이 보일 거라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독하게 분석한 선배들의 공부법과 전략을 자신의 공부에 적용했고 결국 해냈다. 만년 중위권에서 반 1등, 전교 1등까지 거머쥐고, 서울대, 연대, 고대는 물론 포스텍까지 모조리 동시 합격했다. 이 책에는 독하게 공부만을 파고들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해나간 안소린 멘토의 이야기가 담겼다. 다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절실했을 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었다면 조금은 외롭지 않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도움 없이, 이 외로운 싸움을 홀로 해나갈 수많은 수험생의 친구가 되고자 한다. 먼저 공부해 본 선배로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공부는 어떻게 계획해야 하며 힘들 때마다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는 것이 좋은지, 3년간의 수험 생활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며 깨달은 모든 비법을 전수한다. 지금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이 책과 함께 더 이상 공부가 외롭지 않기를 바란다. “그동안 고생하며 일군 모든 수험 노하우를 공개한다!” 국내 유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명문 4개 대학 동시 합격 비법 ‘대학 입시는 정보 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공부법과 입시 정보의 차이로 성적이 갈리고 대학 레벨이 바뀐다는 뜻이다. 대입에서는 ‘누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가’보다 ‘누가 공부와 입시 정보를 더 많이 알고 활용하는가’가 승부를 가른다. 우직하게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해서 단숨에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공부법과 학습 전략을 터득하는 것이 먼저다. 16만 수험생의 공부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소린TV>의 안소린 저자는 학원에 다닐 수 없었던 가정 형편에 맨땅에 헤딩하듯 직접 부딪히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나갔다. 교육부와 입학처 자료를 뒤지며 필요한 정보를 악착같이 모았고, 용돈을 아껴 공부법 책을 샀으며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서울대학교 선배들의 입학 수기 수십 개를 모두 정독했다. 이를 통해 공부와 입시에 관한 금쪽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자신에게 최적화하여 누구보다 치밀하게 대입을 공략했다. 공부할 의지는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학생들,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실력임에도 입시 전략이 부족해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서울대생의 비밀과외』는 만년 중위권이었던 저자가 오로지 혼자 힘으로 전쟁터 같은 입시에 직접 부딪히며 전교 1등을 거쳐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스텍에 동시 합격한 공부 비법을 낱낱이 공개하는 책이다. 무조건 합격으로 통하는 저자만의 생생한 입시 경험담은 물론, 실제로 성적이 향상하고 자신의 목표 대학에 합격한 16만 수험생의 수많은 성공 경험으로 증명된 공부법이다. 목표 성적과 대학을 향해 전력 질주할 상위 1% 학생들의 합격 루틴을 안내한다. 이 책에 담긴 공부 기술을 한 단계씩 따라 하다 보면 더 이상 공부가 두렵지 않다. “단 1가지 기술만 습득해도 서울대까지 직행할 수 있다!” 지금 바로 써먹을 수 있는 6가지 공부 기술 모두에게 똑같이 한정된 시간이 주어진 수험 생활에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대입 결과를 바꿀 만큼의 강력한 힘을 지닌다. 이미 입시를 경험한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의 조언을 얻으면 보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앞서나갈 수 있다. 무작정 공부 시간만 늘릴 것이 아니라 무조건 합격으로 통하는 실전 전략만을 터득하며 똑똑하게 공부해야 한다. 이 책에는 반드시 성적 향상을 부르는 6가지 공부 기술과 과목별 핵심 공부법이 담겼다. 게임만 좋아했던 만년 중위권 저자가 극적인 성적 향상으로 ‘서울대+연대+고대+포스텍 동시 합격’을 달성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의 이유를 안내하는 PART1을 시작으로, PART2에서는 학습 계획부터 문제 풀이, 암기, 시험 돌파, 입시 전략 등 모든 시험에 통하는 6가지 공부 기술을 안내한다. PART3에서는 최상위권에 안착할 과목별 핵심 공략을 제시하며, PART4에서는 공부에 지치지 않는 마음가짐을 키우는 비법을 안내한다. 이 책은 그동안 영상으로 짤막하게 담아 안내했던 저자의 모든 공부·입시 노하우를 총정리해 안내하는 비법서이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와 같은 막연한 조언이 아닌 실제 성적 향상과 성공적인 대입 결과를 만든 증명된 공부 전략을 담았다.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퀘스트 공부법, 공부 효율을 높이는 플래너 작성법, 외우기 싫어도 외워지는 암기법 등 지금 바로 적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초효율 공부 비책이다. 이 책이 외롭고 고독한 수험 생활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인생에서 처음으로 긴 노력의 결실을 이루는 대입에서 값진 결과를 성취하기를 간절히 응원한다.이렇게 고생하며 일군 나의 모든 수험 노하우를 대학 입학을 끝으로 영원히 묻어두게 되는 것이 아쉬워서, 그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공부할 의지는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학생들,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실력임에도 입시 전략이 부족해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_ 프롤로그 <꿈을 향한 고독한 싸움에서 더 이상 외롭지 않기를> 인터넷에서 각종 공부법과 수험 정보를 수집하는 습관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은 공부에 최선을 다해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어떻게 공부했으며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공부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공부에 임하는 나의 마음가짐과 시야가 확 트이는 계기였다. 이제 나의 경쟁 상대는 학교 친구들이 아니라 전국의 어딘가에서 하루하루 묵묵하게,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을 이름 모를 최상위권 학생들이었다. _ PART 1 <간절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내가 지치지 않고 묵묵히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던 건 이런 하루하루가 모여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매일 숨 쉴 틈 없이 공부로만 채워지는 빡빡한 여정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지던 순간이 내게도 있었다. 하지만 무너지기에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아까워 ‘며칠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심정으로 인내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런 날이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또 두 달이 되니 어느 순간부터는 머릿속에 힘들다는 생각이 거의 떠오르지 않았다. 매일 공부로 꽉 채운 하루가 나의 당연한 일상이 된 것이다 _ PART 1 <하루하루가 모여 습관을 만든다>


도련님
가교(가교출판) /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손수정 옮김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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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가교출판)청소년 문학나쓰메 소세키 지음, 손수정 옮김
작은책방 시리즈 6권. 일본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 대표작이다. 나쓰메 소세키가 시코쿠에 있는 마쓰야마 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던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단순하고 타협을 모르는 한 청년의 좌충우돌 사회생활 입문기이자 흥미진진한 성장담이다. 완역본으로 나쓰메 소세키 고유의 경쾌하고 재기 넘치는 문장들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도련님은 초등학생 시절 학교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허리를 다치기도 하고, 외제 칼을 자랑하다가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긋기도 할 만큼 천방지축에 말썽꾸러기였다. 마을에서는 난봉꾼에 악동으로 손가락질받았고 부모에게도 늘 꾸지람을 들었는데, 어쩐 일인지 ‘기요’라는 하녀는 “도련님은 반듯하고 선량한 분이세요”라며 덮어놓고 칭찬하며 애지중지했다. 이렇게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곤 하녀 기요뿐인 도련님은 물리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시골 중학교에 부임하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접하게 된다. 모든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며 정직하게만 살아온 도련님에게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일들뿐이다. 오히려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한 ‘도련님’ 취급을 받게 되는데….일본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 대표작 『도련님』을 완역본으로 새롭게 만나다! 마쓰야마 중학교 교사로 있었던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 대표작. 물리전문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시코쿠의 중학교에 수학교사로 부임한 고집불통 청년, ‘도련님’이 주변의 위선적인 행동에 반발해 교사직을 걸고 응징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근대소설에 권선징악의 주제를 부활시킨 걸작으로 소세키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다. 가교출판의『도련님』은 완역본으로 나쓰메 소세키 고유의 경쾌하고 재기 넘치는 문장들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나쓰메 소세키의 재기 넘치는 성장소설이자 필독서로 꼽히는 대표적인 일본 근대문학!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는 1984년부터 2004년까지 20년 동안 천 엔짜리 일본 지폐에 초상이 실릴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작가이자 일본 국민의 자부심이다. 또한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 뒤에는 나쓰메 소세키가 있다”고 할 정도로 수많은 작가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친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작가이기도 하다. 『도련님』은 1906년에 발표된 나쓰메 소세키의 초기작 중 하나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함께 대중적 인기와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널리 사랑받은 작품이다. 나쓰메 소세키가 시코쿠에 있는 마쓰야마 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던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단순하고 타협을 모르는 한 청년의 좌충우돌 사회생활 입문기이자 흥미진진한 성장담이다. 도쿄 토박이 도련님, 시골 중학교 수학 교사로 부임하다! 도련님은 초등학생 시절 학교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허리를 다치기도 하고, 외제 칼을 자랑하다가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긋기도 할 만큼 천방지축에 말썽꾸러기였다. 마을에서는 난봉꾼에 악동으로 손가락질받았고 부모에게는 늘 꾸지람을 들었으며 형과는 허구한 날 싸움박질을 했는데 어쩐 일인지 ‘기요’라는 하녀는 “도련님은 반듯하고 선량한 분이세요”라며 덮어놓고 칭찬하며 애지중지했다. 이렇게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곤 하녀 기요뿐인 도련님은 물리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시골 중학교에 부임하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접하게 된다. “교육이 살아서 프록코트를 입는다면 그게 바로 본인이라는 듯 으스대는” 교장 ‘너구리’, 겉으로는 상냥한 척하면서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교감 ‘빨간 셔츠’, 권력에 빌붙어 아첨하는 미술교사 ‘알랑쇠’, 자신의 여자를 교감에게 빼앗기고 학교에서 쫓겨나면서도 군자 같이 행동하는 영어교사 ‘호박 끝물’, 호박 끝물 선생에게 시집가기로 해놓고 마음을 바꾼 ‘마돈나’, 장난을 쳐놓고 끝까지 잡아떼는 학생들…. 모든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며 정직하게만 살아온 도련님에게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일들뿐인데, 오히려 자신이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한 ‘도련님’ 취급을 받는다. 다만 대쪽 같은 수학주임 교사 ‘고슴도치’와는 오해를 풀고 의기투합해 빨간 셔츠를 혼쭐 낼 작전을 준비한다. 위선적인 인간 군상들을 향한 도련님의 거침없는 반격!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꿰뚫어 본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도련님은 시골 중학교 부임 첫 날부터 교장의 납득하기 어려운 일장연설에 그만두겠다고 할 정도로 솔직하고 거침이 없는 인물이다. 그 대척점에 서 있는 ‘빨간 셔츠’는 겉으로는 상냥하고 고상해 보이지만 뒤에서는 기생을 만나러 다니고 남의 여자를 손에 넣으려고 온갖 술수와 계략을 꾸미는 위선적인 인물이다. 빨간 셔츠는 도련님이 메밀국수 집과 경단집에 드나드는 취미생활을 두고 단순히 ‘물질적인 쾌락’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은근히 나무란다. “중학교 교사라는 것은 사회의 상류층에 속해 있는 것이니” 낚시라든지 문학서적을 읽는다든지, 아니면 시를 짓는다든지 하는 ‘고상하고 정신적인 오락’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몰래 기생이나 만나러 다니는 자가 고상하고 정신적인 오락을 운운하니 도련님은 더욱 가소로울 뿐이다. 빨간 셔츠의 꿍꿍이를 점점 더 의심하게 된 도련님은 마침내 빨간 셔츠가 끝물 선생을 학교에서 쫓아내고 마돈나를 차지하려는 속셈까지 알게 된다. 그래서 월급을 올려주겠다며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꼬드김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잘못된 처사라고 항의하기에 이른다. 결국 고슴도치와 함께 눈엣가시가 된 도련님은 빨간 셔츠가 친 덫에 걸려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를 맞는다. 교사직을 내놓기 전, 도련님은 고슴도치와 ‘빨간 셔츠 퇴치 작전’을 감행해 후련하게 응징한다. 이렇게 비열한 무리로 대변되는 빨간 셔츠와 알랑쇠가 혼쭐나면서 권선징악이 실현되는 듯하지만 이는 절반의 성공일 수밖에 없다. 위선적인 빨간 셔츠와 권력에 빌붙는 알랑쇠는 그대로 학교에 남고, 불의에 대항했던 도련님과 고슴도치는 학교를 떠나게 되었으니 말이다. 지금 우리 현실도 순수하고 정의로운 인간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는 게 아니라 적당히 타협하고 눈감으며 권력에 줄을 대는 사람들이 떵떵거리며 잘살지 않는가. 안타깝게도 비리를 저지른 사람보다 비리를 고발한 사람이 더 힘든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인간 사회가 여전히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도련님’의 거침없는 언행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리라. 도련님은 어린 시절부터 막무가내 기질 때문에 허구한 날 꾸지람을 듣고, 사회에 나와서는 세상 물정 모르고 의리만 앞세우는 어린애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하녀 기요의 말처럼 도련님은 솔직하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사람이다. 나쓰메 소세키는 이 ‘도련님’이라는 인물을 통해 권력과 돈에 휘둘리지 않는 솔직하고 정직한 개인을 보여주는 한편, ‘빨간 셔츠’로 대변되는 겉과 속이 다른 지식인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믿는 것이다. 어쩌다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을 보면 ‘도련님’이라는 둥 ‘어린애’라는 둥 하면서 트집을 잡아 경멸하기 바쁘다. 그럴 거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거짓말을 하지 마라’, ‘솔직해라’ 하고 가르치지 않는 게 낫다. 차라리 거짓말을 하는 법이나 사람을 믿지 않는 기술, 혹은 남을 밟고 올라서는 술책 같은 걸 알려주는 게 이 세상을 위해서나 당사자를 위해서 나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백여 년 전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이 책은 사실상 근대화의 과정 속에서 자본과 권력을 좇으며 속물적으로 변해가는 일본인들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시코쿠는 메이지 유신 이후 급속한 서구화 속에서 물질만능주의가 판치던 일본 사회의 축소판이자,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다시 쓰는 문학에세이
상상의힘 / 김상욱 지음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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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힘청소년 학습김상욱 지음
'창이 환한 교실'은 상상의힘에서 정성을 기울여 펴내는 교육서 시리즈로, 아동문학과 문학교육을 위한 이론과 실천의 성과를 모으는 곳이다. <다시 쓰는 문학에세이>는 '창이 환한 교실' 다섯 번째 책으로, 아동문학 평론가인 저자가 삶에서 길어 올린 문학 이야기, 시와 소설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느 문학입문서들과 다르게 학술적인 담론의 형식을 피하고 일상적인 삶의 경험으로부터 문학에 대한 생각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쳐가고 있다. 이는 저자가 문학입문서를 쓸 때 한결같이 지켜온 태도이다. 고담준론이 아닌, 삶의 이야기에서 삶을 어루만지는 문학의 본질을 한층 가깝게 만날 수 있다.첫째 마당 : 문학의 본질 상상력으로서의 문학 총체성으로서의 문학 담론으로서의 문학 둘째 마당 : 문학의 짜임 텍스트, 기호의 의미 작용 문학의 갈래, 사랑의 궤적 양식의 형성, 발전, 쇠퇴 셋째 마당 : 문학의 읽기 시 읽기의 괴로움 시 읽기의 즐거움 소설 읽기의 즐거움 소설 읽기의 괴로움 넷째 마당 : 문학의 양성 리얼리즘- 고통 혹은 희망의 미학 모더니즘ㆍ포스트모더니즘- 환멸의 미학 페미니즘- 여성문학의 정치적 실천 닫는 글 : 우리 문학의 전망 한국문학, 선 자리와 갈 길‘창이 환한 교실’은 상상의힘에서 정성을 기울여 펴내는 교육서 시리즈로, 아동문학과 문학교육을 위한 이론과 실천의 성과를 모으는 곳입니다. 『다시 쓰는 문학에세이』는 ‘창이 환한 교실’ 다섯 번째 책으로, 아동문학 평론가인 저자가 삶에서 길어 올린 문학 이야기, 시와 소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전 ‘우리교육’에서 출판한 책을 성원에 힘입어 재출간하였습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문학이란 무엇인가? 익숙한 듯하지만 막상 대답하기는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더욱이 돈이 주인이 되는 세상에서 문학은 갈수록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할 뿐, 현실적인 위력은 없다는 회의가 퍼져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회의에 답하고자,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오직 문학만이, 더불어 예술만이 구체적인 일상의 소박한 건강함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뿐’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하며, 자본에 맞서 더 낮게, 더 가까이, 더 천천히 삶을 건사하는 힘을 문학 속에 찾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여느 문학입문서들과 다르게 학술적인 담론의 형식을 피하고 일상적인 삶의 경험으로부터 문학에 대한 생각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이는 저자가 문학입문서를 쓸 때 한결같이 지켜온 태도입니다. 고담준론이 아닌, 삶의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삶을 어루만지는 문학의 본질을 한층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역사, 철학과 함께 인문학으로서의 문학이 지닐 수 있는 힘과 아름다움을 건네는 책입니다. 시를 통해, 소설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경험을 성찰하고, 삶의 근원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왜? 어떻게? 이 책은 이들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고자 합니다. [독자 서평] 무엇을 쓸 것인가?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을 써라. 높은 곳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것을 쓰지 말고, 낮은 곳에서 돌아앉아 우는 것에 대해 써라. 시는 절대로 ‘초월한 자의 향기’가 아니다. ‘고귀한 사랑’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의 합일’이 아니다. ‘고행을 이겨낸 구도자의 경지’가 아니다. 시는 초월하지 못한 인간의 발가락에서 나는 냄새고, 지저분한 사랑이며, 인간과 자연의 불화이며, 한 시간 아르바이트하면서 어렵게 번 돈 3천원이다. 시를 쓰려거든 두꺼운 문학이론서를 독파하지 말라. 창작보다 고매한 철학적 사유로 무장하는 게 우선이라고 여기지 말라. 이론이나 세계관이 시를 낳는 게 아니다. 당신의 시가 당신의 이론과 세계관을 형성한다고 믿어라. “사유가 먼저 있고, 그 도달한 사유에 맞춰 거꾸로 체험을 구성할 경우 작품은 파탄을 면치 못한다. 사유로부터 경험이 도출되는 것은 마치 몸에 옷을 맞추지 않고 옷에 몸을 맞춘 것처럼 어색하다. 몸에 옷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규범이듯 경험에 사유가 뒤쫓아 가 그 경험을 완전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예술적 창조의 원리이다.”[김상욱, <다시 쓰는 문학에세이>에서 - 안도현, <시와 연애하는 법>, 한겨레출판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놀란 것은, 문학의 본질을 탐구한 책이 전혀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주로 글쓴이가 생각하는 문학에 대한 서술이 적혀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 속에 글쓴이의 경험담이 주를 차지했고, 간간이 섞여있는 시와, 소설, 그림등은 책 내용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책과는 또 다른 느낌마저 주었다. 또한 글쓴이는 그러한 작품을 단지 예로 사용한 것만이 아니라, 자기의 견해나 풀이를 덧붙여 놓았기 때문에 오히려 시 문학 감상, 혹은 소설 감상,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더불어 문학에 대한 내용을 쉬운 단어로 풀어 설명했을 뿐 아니라 인간의 삶을 문학과 연관시켜 글을 전개하였다. 이것은 문학을 인간의 삶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글쓴이의 생각과 접목되어 있는 의도였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설명 방법이 되었다. 글쓴이는 문학이 어려운 것도 쉬운 것도 즐거운 것도 괴로운 것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데서 문학의 총체적인 맛을 표현하려고 애썼고 특유의 경험담과 표현은 읽는 내내 흥미를 유발하는 동기로 존재하며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였다. - 작성자 jin07241004 이 글은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 글이다. 도대체 문학이란 무엇일 까? 무엇이라고 딱 끄집어 내 말하기 어려운 것을 이 책은 재미있는 표현과 일상에서의 경험을 통해 문학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형식적인 담론을 피하고 일상적인 경험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 하는데 이는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누군가가 들려주는 구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이러한 들려주는 듯한 느낌에 책에 빠져 들어 고개를 나도 모르게 끄덕이기도 했고 글의 흐름을 벗어나 제목을 확인하고 초점을 거기에 맞춰 다시 읽기도 했다. 이 책은 모든 예술은 삶을 인식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문학은 삶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말한다. 이는 이책을 읽고 가장 공감하고 마음속을 스치는 말이다. 이를 통해 책을 읽는 동안 문학과 문학을 접하고 있는 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기껏해야 소설 몇편 읽어본 내가 이 책을 읽고 문학이란 어떠한 것이다라고 내 생각의 반문을 제기하기에는 너무 무지하다. 완전한 지식이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에 들여보는 교과서처럼 이 책의 문학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많은 부분 받아들였다. 이 책은 나의 문학에 대한 지식을 높여줄 수 있는 참고서로 내게 있어 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작성자 skf9550


100발 100중 고등 국어 기출문제집 C 2학기 중간고사 창비(최원식) (2022년)
에듀원 /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 2022.05.15
12,000원 ⟶ 10,800(10% off)

에듀원학습참고서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다.5. 문학의 수용과 생산 (1) 정읍사(어느 행상인의 아내) / 십 년을 경영ᄒᆞ여(송순)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2) 춘향전(작자 미상)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3) 눈(김수영)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6. 국어의 변화와 의사소통 (1) 국어의 어제와 오늘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중간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 제1회 실전 모의고사 제2회 5~6단원 최종 점검 모의고사1.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아낸 핵심 적중 문제 -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촘촘히 구성된 학습 단계 -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최종 점검 모의고사로 완벽한 마무리 - 단원별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 마무리 ① 핵심 정리: 소단원 학습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도표나 도식을 통해 정리 ② 교과서 지문 살피기: 교과서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자세하게 분석 ③ 기본 확인 문제 풀기: OX/주관식/객관식 문제를 통해 ‘교과서 지문 살피기’에서 학습한 내용 즉시 확인 ④ OX로 팩트 체크: 교과서 지문 학습을 마친 후 OX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 대한 이해 확인 ⑤ 빈칸 넣기로 내용 확인: 소단원의 주제, 핵심 내용, 주요 개념어 등을 빈칸 넣기를 통해 학습 ⑥ 소단원 기본 평가: 객관식/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문제화 ⑦ 소단원 심화 평가: 고난도 문제, 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향상 ⑧ 중간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종합한 단원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⑨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최종 점검 및 마무리


허셜이 들려주는 은하 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은하수에 대한 최초의 지도를 그린 천문학자 허셜이 은하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여러 종류의 은하와 우리은하 그리고 외부은하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우주 속에 은하들이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가에 대해 짚어주어 학생 스스로가 우주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첫 번째 수업 - 우주를 이루는 것들 두 번째 수업 - 망원경 이야기 세 번째 수업 - 은하수 이야기 네 번째 수업 - 우리 은하의 모습 다섯 번째 수업 - 우리 은하의 다른 천체 여섯 번째 수업 - 은하의 종류 일곱 번째 수업 - 외부 은하 여덟 번째 수업 - 활동 은하와 퀘이사 마지막 수업 - 우주의 구조항성 천문학의 아버지 허셜과 함께 우주 공간을 탐험해 보자! ■■■ 무엇이 우주를 이루는가? 외부은하란 무엇인가? 은하란 우주를 구성하는 별과 성간물질로 이루어진 수십 억 개의 계 가운데 하나라고 정의한다. 수십 억 개의 계라니 그런 은하를 포함하는 우주는 과연 얼마나 광활할까?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을 상상할 때 사람들에게 어떤 수치도 구체적이지 않다. 그래서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지구가 속한 우리은하를 유일한 은하계로 생각했는지도 모르며, 우리은하 바깥에 은하가 존재한다(외부은하)고 밝혀졌음에도 오랫동안 ‘나선성운’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저자가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허셜을 선생으로 하여 첫 번째 수업을 높은 산 위의 천문대에서 시작하는 것도 그런 은하를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은하수에 대한 최초의 지도를 그린 천문학자 허셜이 은하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여러 종류의 은하와 우리은하 그리고 외부은하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우주 속에 은하들이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가에 대해 짚어주어 학생 스스로가 우주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우주에는 별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을까? 우주를 이루는 물질 중 가장 많은 원소는 무엇일까?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별이 많이 모여 있는 곳도 있고 별이 하나도 없는 곳도 있는데, 수많은 별들이 모여 있는 곳을 은하라고 한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수소. 별과 별 사이에는 아무런 물질도 없는 것 같지만, 수소나 헬륨 같은 기체와 아주 작은 고체 입자들이 있으며, 이것들을 모두 합쳐 성간물질이라고 부른다. 갈릴레이는 그가 만든 망원경으로 은하수가 수많은 별과 성운 ,성단 등이 모여 있는 커다란 천체임을 알았다. 그중 우리 태양계가 속한 은하를 '우리은하'라 하여 '외부은하'와 구별한다. 우리은하 밖의 외부은하는 그들의 거리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성운들 중에서 형태가 다른 성운쯤으로 생각되었다. 그리고 허블은 외부은하를 그 형태에 따라 '타원은하', 정상나선은하', '막대나선은하', '불규칙은하'로 구분하였다. 허블은 이들 은하의 모양에 따라 소리굽쇠 모양의 '은하분류표'를 작성하여 오늘날에도 사용하고 있다. 전파은하는 우리은하보다 수백 배에서 수백만 배 이상의 강한 전파를 방출하는 은하로서 은하내부의 큰 폭발이나 은하중심의 강한 충돌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학생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생각보다 가까운 아프리카
행성B(행성비) / 이정화 (지은이) / 2023.07.12
15,000원 ⟶ 13,500(10% off)

행성B(행성비)청소년 인문,사회이정화 (지은이)
아프리카에 반해 여행 인솔자로 일하고, 아프리카 지역학을 전공하고, 아프리카 관련 문화 콘텐츠를 탐구한 저자 이정화가 청소년들에게 아프리카 대륙을 폭넓게 소개한다. 아프리카에는 왜 흑인이 많이 사는지, 아프리카의 문학과 음악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최근 아프리카에 부는 스타트업 창업 붐 같은 이슈까지 다채로운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다. 아프리카 20여 개국의 오늘을 목격한 저자는 지금, 아프리카의 생생한 표정을 전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UN 회원국의 30%에 가까운 나라가 모인 아프리카 대륙. 이 아프리카를 알고 나면 세계를 좀 더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책 말미에는 청소년들이 더 참고할 만한 책과 영화 리스트도 엄선해 담았다. 청소년들이 아프리카를 편견 없이 이해하고, 그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더욱 확장해 가는 데에 꼭 필요한 책이다.프롤로그. 큰 세계를 만나다 1부. 아프리카, 어디까지 알고 있니? 1 이토록 커다란 대륙 2 아프리카를 일컫는 표현들 3 황금 코뿔소부터 독립 운동까지 4 아파르트헤이트, 차별의 기억 5 아프리카에서 꽃핀 문학들 6 슬픔이 있어도 우리는 노래하네 7 아프리카를 지키는 신들 2부. 오늘의 아프리카, 새로운 표정들 8 아프리카에 부는 스타트업의 바람 9 아프리카의 초록색 미래 10 소말리아의 남다른 사정 11 아프리카에도 섬이 있다 12 그들은 어쩌다 난민이 되었을까? 13 디아스포라, 세계로 흩어진 사람들 에필로그. 아프리카로 떠나요! 부록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책과 영화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편견을 내려놓고 호기심을 펼치면, 엄청난 세계가 펼쳐진다 한국 국제 협력단 인턴으로 2015년에 처음, 저자 이정화는 아프리카 가나에 닿았다. 가나에 살면서 여행에 자신감이 붙었고, 내친김에 서아프리카 11개국을 돌았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의 매력에 푹 빠졌고 ‘아프리카 덕후’가 되었다. 직업도 취미도 모두 아프리카와 관련 있는 것을 택했다. 특수 지역 여행 인솔자로 일하면서, 아프리카 지역학 연구자로 공부하면서 아프리카를 알고 알리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생각보다 가까운 아프리카》는 그런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아프리카를 소개하는 책이다. 아프리카라고 하면 가난하고 폭력이 만연한 곳, 혹은 대자연이 있는 곳이라는 정도의 막연한 이미지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만났던 아프리카의 구체적인 매력을 펼쳐 낸다. 서사하라에서 ‘사막의 환대’를 직접 받았던 일, 아프리카의 유명 스타트업이 만든 앱으로 샌드위치를 주문한 일 등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이 스르르 녹아 버린다. 그런 직접 경험에 아프리카의 역사·문화·경제·음악·환경 등 오늘의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인 지식들을 전한다. 과거 악명 높은 노예 무역으로 어떻게 수많은 아프리카 사람이 아메리카 대륙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는지, ‘선진국’들의 쓰레기가 아프리카에 얼마나 유입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나라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아프리카 사람들은 어떤 신을 믿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다 읽고 나면 아프리카가 다채로운 빛깔을 가진 입체적인 대륙으로 다가온다. 아프리카를 아는 것은 경계를 허물어 더 큰 세계 시민이 되는 과정 저는 아프리카에 대해 썼지만, 이것은 우리가 아프리카‘만’ 아는 과정이 아니라 경계를 허물고 더 큰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잘 모르는 상대를 되도록 여러 방면에서 정확하게 알아 가는 것은 그 과정의 하나니까요._본문 중에서 아프리카는 이미 부정적인 수식어가 너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프리카의 밝고 긍정적인 면모를 소개하는 데에 힘을 쏟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이야기만 늘어놓은 것은 아니다. 분쟁과 갈등이 비단 아프리카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아프리카를 통해 인류 보편의 문제들을 공부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의 어두운 면모에 대해서도 균형 있게 소개했다. 소말리아에서 벌어지는 영토 분쟁이나 해적 문제, 사막화되고 있는 사헬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 아프리카 곳곳에 남은 식민의 유산 등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한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뿐만 아니라 뿌리 깊은 원인들도 분석하여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아프리카를 읽어 보자! 이 책의 또 하나의 묘미는 아프리카를 안내하며 아프리카의 작가들과 그들의 책을 다채롭게 소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소년 독자들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와 우리나라 시인 김지하의 시 '오적'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쓰기도 했다는 케냐의 ‘응구기 와 시옹오’ 등 여러 작가와 작품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아프리카를 더 알고 싶은 청소년들이 참고할 만한 책과 영화 목록을 엄선해 두었다.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히 놓아 좋은 참고가 된다. 사막에 버려진 저는 어쩔 줄 몰라 모래바람에 대고 목적지인 “다클라, 다클라!”만 외쳐 댔지요. 그런 저에게 구원의 손길이 나타났습니다. 화물차 기사 아미드였어요. 낯선 사람의 차에 무작정 올라타도 될지 조금 용기가 필요했는데, 아미드가 다리에 깁스를 한 것이 눈에 띄었어요. 그 순간 저는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도망갈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그의 차를 얻어 타기로 했습니다. 혹시 나쁜 사람은 아닐지 조마조마해하던 저와 달리, 아미드는 사막 사람의 환대를 온 마음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 학자들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민족 집단을 표현할 때 이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고 비하의 의미가 덧씌워진 ‘부족’이라는 표현 대신 ‘민족’ 혹은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즉, 마사이족 대신 마사이 민족, 마사이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써요.


환상비행
Ž / 이경화 지음 / 2015.07.15
10,000원 ⟶ 9,000(10% off)

Ž청소년 문학이경화 지음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15권. 지난 2004년 <나의 그녀>로 데뷔해 십 년간 꾸준히 아동청소년문학을 발표해 온 이경화 작가의 새로운 소설집이다.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청소년들의 ‘환상비행’에 관한 이야기가 정형화되지 않은 작가의 시각으로 펼쳐진다. 이번 소설집에는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가 차별받는 세상을 그린 「GD 240」, 선생님을 사랑한 지독히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나쁜 아이」,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괴물이 되어 버린 소녀의 이야기 「가해자」, 꼰대 선생의 참교육 실천을 풍자한 「참꼰대 진 선생 학생 사랑기」,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의 불복종 판타지를 담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까지 총 5편이 실려 있다.1 GD 240 2 나쁜 아이 3 가해자 4 참꼰대 진 선생 학생 사랑기 5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작가의 말“집을 떠나고, 학교를 벗어나고, 국가를 버린다! 환상적으로 날아오르고 싶고, 해서는 안 될 짓도 환상적으로 하고 싶은 이건 그야말로 환상 비행(非行)? 비행(飛行)! ◎ 정형화되지 않은 작가의 독특한 시선 지난 2004년 《나의 그녀》로 데뷔해 십 년간 꾸준히 아동청소년문학을 발표해 온 이경화 작가가 새로운 소설집 《환상 비행 ; 가짜 같은 진짜 십 대 이야기》을 선보인다. 제목이 말해 주듯 작품 속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때론 너무 진짜 같아서 오히려 가짜 같고, 때론 너무 가짜 같아서 오히려 진짜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작가는 진짜와 가짜의 경계, 정상과 비정상,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어 버린다.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청소년들의 ‘환상비행’에 관한 이야기기가 정형화되지 않은 작가의 시각으로 펼쳐진다. ◎ 자신만의 인생을 찾으려는 청소년을 응원 이번 소설집에는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가 차별받는 세상을 그린 <GD 240>, 선생님을 사랑한 지독히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나쁜 아이>,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괴물이 되어 버린 소녀의 이야기 <가해자>, 꼰대 선생의 참교육 실천을 풍자한 <참꼰대 진 선생 학생 사랑기>,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의 불복종 판타지를 담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까지 총 5편이 실려 있다. 작가의 말처럼 작품 속 청소년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기 위해서 혹은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서 집을 떠나고 학교를 벗어나고 국가를 버린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만의 인생을 찾기 위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리고 실천에 옮긴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뿐이다.짝!큰엄마의 두툼한 손이 채이의 뺨을 때렸다. 입안에 피가 번지는 것이 느껴진다.채이는 고개를 돌려 큰엄마를 똑바로 바라봤다.“사회 발전이니 뭐니 그런 거 모르겠어요. 나는, 저는, 지금 휘진이 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 미안해서 죽을 것 같다구요. 떠나겠어요.”“얘야, 잠깐만.”작은엄마가 자리에서 일어섰다.“왜 힘든 길을 가려고 그러는 거야”채이는 천천히 거실을 가로질러 걸어가 현관 앞에 서서 뒤를 돌아다보았다. 큰엄마가 작은엄마의 팔을 붙들고 있다. 작은엄마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큰엄마는 입술을 깨물며 화를 참고 있다.“야만의 시대 때 동성애자들도 저와 같은 억압을 받았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하느님은 믿지만 악마는 믿지 않아요.”채이는 돌아서서 현관문을 열었다. “너무 불쌍해.”“부모님들은 어떻고.”“진실이 밝혀져야 할 텐데.”“국가가 국민을 버렸어.”학생들은 그날의 일을 이야기하고 있었다.그때였다. 누군가 소리쳤다.“가만히 있을 거냐.”그건, 누가 한 말이었을까“가만히 있을 거냐구.”순간,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지금 당장 전진! 앞으로 전진!”몸을 일으켰다. 선생들이 건물에서 뛰어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가만히 있지 않기 위해, 전진하기 위해, 걸음을 빨리했다.


첫 키스는 사과 맛이야 1
놀(다산북스) / 금동원 그림, 고운기 해설 / 2012.05.21
11,000원 ⟶ 9,900(10% off)

놀(다산북스)청소년 문학금동원 그림, 고운기 해설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시선. 신체적, 정신적 성장의 코드를 담고 있는 국내 대표 성장시들을 선별하여 두 권으로 엮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도 감각적인 해설을 덧붙여, 마치 해설자와 독자가 함께 시를 읽으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해설자인 고운기 시인은 시인다운 감각적인 문체로 군더더기 없는 해설을 선보인다. 1권에서는 현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인 고운기 시인의 해설을 바탕으로, 김영랑, 김춘수, 천상병 등 그 동안 교과서 등을 통해 자주 접해 온 친근한 시인들부터 안도현, 곽재구, 김선우 등 오늘날 우리 시단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까지 우리나라 대표 성장시를 폭넓게 다루었다.너와 나를 배웠다 꽃 - 김춘수 낙타 - 이한직 형님전 상서 - 김사인 물로 빚어진 사람 - 김선우 긍정적인 밥 - 함민복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사랑 - 박철 수묵 정원 9 -번짐 - 장석남 시월의 소녀 - 전봉건 공양 - 안도현 물 통(桶) - 김종삼 화살 - 고은 철길 - 김정환 사평역에서 - 곽재구 세상의 모든 첫사랑 그애 - 함형수 사랑 - 정일근 사랑 - 김수영 마치……처럼 - 김민정 자두 - 이상국 그릇 1 - 오세영 바다와 나비 - 김기림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장석주 종소리 - 서정춘 라라에 관하여 - 오탁번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편지 10 - 고정희 전화 - 마종기 아니오 - 신동엽 칼로 사과를 먹다 - 황인숙 인생공부 99점 삼학년 - 박성우 만돌이 - 윤동주 내가 천사를 낳았다 - 이선영 아버지 수염은 지금도 자라고 있을까 - 윤재철 의자 - 이정록 성탄제 - 김종길 아배 생각 - 안상학 어머니 - 정한모 달 있는 제사 - 이용악 역 - 한성기 낙화 - 조지훈 낙화 - 이형기 인생 - 권대웅 조등 - 남진우 목계장터 - 신경림 열여섯 씩씩하게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 신석정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천상병 사랑스런 추억 - 윤동주 다리 - 고운기 첫사랑 - 고재종 겨울 바다 - 김남조 과수원 - 이수익 연필로 쓰기 - 정진규 우리들 시대의 아들아 - 홍윤숙 심경 11 -하물며 네가 떠난 뒤에야 - 이창기 눈물 - 김현승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 송경동 겨울 강가에서 - 김경미 봄 - 이성부“날카로운 첫 키스처럼, 어느 날 시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 윤동주 시인에서 안도현 시인까지, 셰익스피어에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금동원, 정일 화가의 감성적인 그림과 함께 읽는 국내외 대표 성장시 103편 ■ 한 편의 좋은 시는 더없이 훌륭한 인생의 교과서 많은 청소년들이 시 읽기를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한다. 아마도 스스로 시를 찾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느껴볼 사이 없이, 외우고 분석하기에 급급한 교과 수업을 통해 시를 접했기 때문일 것이다.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표 시인과 그들의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좋은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입시 중심의 교육환경 속에서 ‘시험 점수를 높이기 위한 주입식 시 읽기’, ‘입시 경쟁의 도구로써의 시 읽기’에 지나치게 치우침으로써 정작 시 읽기의 본질을 왜곡하고 청소년들을 시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시선 『첫 키스는 사과 맛이야 1, 2』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의 최초 기획자이자 국내편의 해설자이기도 한 고운기 시인은 청소년들이 시를 ‘제대로’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증명할 수 없는 것을 증명하려 억지 부리지 않는 여유, 미리 설정된 틀 안에 모든 것을 맞추려 하지 않는 관용, 가깝고 작은 것들 속에서 멀고 큰 것을 읽어 내는 눈! 시인들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는 생의 다른 면을 바라보게 되리라. 나는 그것이 시를 읽은 이가 얻게 될 가장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중략) 여기 삶과 사랑 그리고 젊음을 가장 아름답게 노래한 성장의 시들을 모아 그대들에게 보내니, 부디 시인의 마음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읽어 주기를 청한다. 그러면 혹 어느 날 어느 골목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나는 그대들의 얼굴을 보며 ‘아, 시를 읽은 이의 얼굴이군’ 하고 미소를 지을 것이다. _ '여는 글' 중에서 한 편의 시 속에는 시간, 사랑, 추억, 자아 등 시인의 섬세한 눈이 포착해 낸 우리 삶의 사소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그것을 담아내는 각각의 시어들은 섬세하게 다듬어진 우리말의 정수를 보여 준다. 그러므로 한 편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인생의 지혜를 배우는 것과 다름없다. 시를 외우고 분석하기에 급급했던 좁은 눈을 버리면, 시가 전해 주는 풍성한 기쁨, 따뜻한 다독임과 함께 귀한 인생의 지혜까지 온전히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메시지도 바로 여기에 있다. ■ 인생에서 가장 여리고 고운 시절, 사춘기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인들의 노래 이 책에서는 특별히 신체적, 정신적 성장의 코드를 담고 있는 국내외 대표 성장시들을 선별하여 두 권으로 엮었다. 1권에서는 현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인 고운기 시인의 해설을 바탕으로, 김영랑, 김춘수, 천상병 등 그 동안 교과서 등을 통해 자주 접해 온 친근한 시인들부터 안도현, 곽재구, 김선우 등 오늘날 우리 시단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까지 우리나라 대표 성장시를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윤동주, 천상병 등 친숙한 시인의 작품 가운데서도 이미 널리 알려진 시 대신 『만돌이』, 『사랑스런 추억』,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등 한층 따뜻하고 신선한 느낌의 성장시들을 과감히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더욱 풍성한 시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2권에서는 문학평론가 박경장이 해설을 맡아 로버트 프로스트, T. S. 엘리엇, 윌리엄 워즈워스 등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 43편을 소개하였다. 특히 원문과 번역본을 함께 실어 작품 본래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셰익스피어, D. H. 로렌스, 토머스 하디 등 우리에게 극작가나 소설가로 더 잘 알려진 작가들의 시를 소개함으로써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문학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감각적인 해설, 아름다운 그림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해진 시의 선율 이 책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바로 시 해설이다. ‘주입식 시 읽기’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에게 시를 읽고 마음으로 느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읽는 이의 자유로운 상상을 가로막는 해설은 최대한 배제하였다. 그 대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도 감각적인 해설을 덧붙여, 마치 해설자와 독자가 함께 시를 읽으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특히 우리시와 영미시 해설자의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해설은 두 책을 비교하며 읽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1권 우리시의 해설자인 고운기 시인은 시인다운 감각적인 문체로 군더더기 없는 해설을 선보였으며, 2권 영미시의 해설을 맡은 문학평론가 박경장은 아직 영미시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배려하여 시의 시대적, 언어적 배경을 덧붙여 이성적이면서도 좀 더 풍부한 해설을 보여 주었다. 또한 한국과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동원 · 정일 두 화가의 아름다운 그림을 본문 곳곳에 배치하여 풍성한 느낌을 살렸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즐거움뿐만이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2권의 해설자인 문학평론가 박경장은 시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편지 대신 건넬 수 있는 사랑고백, 힘들 때 내 손을 꼭 잡아 주는 친구, 세상과 사회를 보는 눈을 키워 주는 자유분방한 선생님”이라고 표현했다. 시를 외우고 공부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좁은 마음을 버리면, 이처럼 다채롭고 신선한 시의 숨은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고민과 불안으로 가득한 사춘기. 가슴이 답답하고 지칠 때마다 마음을 다독여 주는 시인들의 아름다운 노래에 귀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바람에게서 음악소리를 듣고, 돌에게서 인생의 지혜를 발견한 시인의 밝은 눈을 통해, 그 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것들로부터 새로운 위안과 지혜, 여유를 얻게 될 것이다.


교과서 문학 핵심읽기 세트 (전2권)
애플북스 /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선정완, 고원재, 이인환, 강민선, 김민주 (지은이) / 2018.11.26
32,600원 ⟶ 29,340(10% off)

애플북스청소년 문학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선정완, 고원재, 이인환, 강민선, 김민주 (지은이)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철학 교육 전문가인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소장과 선정완, 고원재, 이인환, 강민선, 김민주 등 다섯 명의 독서논술 전문 선생님이 예비중학생,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적인 작품을 엄선하여 줄거리와 작가, 배경 지식을 짚은 뒤, 이해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논술 대응력을 높여주는 문제와 해답 제공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함께 수록된 사진과 그림 자료로 작품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자들의 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넓히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세계관을 갖추어주고, 비판적 사고를 통한 읽기와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1권 《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 들어가는 글_세계를 알아 가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독서 이 책의 구성 제1부 주체적이고 참된 삶 1장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주체적 인간형 1. 상상력 풍부한 꼬마 소녀 《빨간 머리 앤》 2. 개구쟁이 소년의 성장기 《톰 소여의 모험》 2장 가정의 소중함을 그린 성장기 소설 3. 어린 시절의 아픔을 지나 청년으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4. 가족에게 상처받은 사춘기 소년 《홍당무》 3장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5. 어린아이가 알려 주는 행복의 의미 《어린 왕자》 6. 문학으로 철학하기 《톨스토이 단편선》 7. 유대 민족을 강성하게 한 지혜의 보고 《탈무드》 제2부 문학적 상상력과 과학 4장 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의 쾌거 8. 과학 발전을 촉진한 작가의 상상력 《해저 2만 리》 9. 공상으로 만들어 낸 미래 세계 《타임머신》 5장 추리와 상상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10. 오랜 저주와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다 《바스커빌 가문의 개》 11. 무한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2. 마법의 세계에 빗대 현실을 비판하다 《오즈의 마법사》 제3부 문화와 세계화 6장 세계화 시대에 알아야 할 설화 문학 13. 천 하루 동안 펼쳐지는 신기한 이야기 《아라비안나이트》 14. 서양 문화의 바탕이 된 신들의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 7장 소설 속에 나타난 문화 우월주의 15. 개척정신과 모험심 뒤에 자리한 인종적 우월주의 《로빈슨 크루소》 16.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과 자비, 탐욕과 물질주의 《베니스의 상인》 제4부 사회 개혁과 역사 8장 사회 개혁 의지를 담은 작품들 17. 가난과 불행을 딛고 인간애의 위대함을 보인 장발장 《레미제라블》 18. 고아 소년을 통해 본 산업화와 계층 간의 격차 문제 《올리버 트위스트》 19. 속죄로써 되찾는 잃어버린 인간성 《죄와 벌》 20. 이상과 현실, 용기와 무모함의 차이 《돈키호테》 9장 국가와 민족, 그리고 정의 21. 역사에 남은 영웅들의 삶을 통해 교훈을 전하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2. 유비, 관우, 장비의 삼국시대 통일기 《삼국지연의》 23. 시골 청년 다르타냥과 삼총사가 펼치는 모험 《삼총사》 24. 신과 요괴의 이야기로 인간에게 깨달음을 전하다 《서유기》 25. 실제 이야기 위에 소설로 그린 민중의 이상향 《수호지》 예시 답안 2권 《교과서 한국문학 핵심읽기》 들어가는 글_한국 현대 문학에서 배우는 시간을 초월한 감동과 교훈 이 책의 구성 제1부 성장기의 추억 1장 유년 시절의 추억과 아픔 1. 세상을 깨우치게 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2. 꿈꾸고 좌절하고, 다시 꿈꾸다 《봄바람》 3. 모든 것을 앗아간 가난 <멀리 간 동무> 2장 아프면서 크는 나무 4.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깨달음 <일가> 5. 죄와 벌, 그리고 양심의 무게 <하늘은 맑건만> 제2부 사랑에 대하여 3장 가족 간의 사랑 6. 눈길 속에 감춰진 어머니의 사랑 <눈길> 7. 소가 몰고 온 가족애와 행복 <소를 줍다> 4장 이성에 대한 사랑 8. 이성에 대한 순박한 사랑 <봄봄> 9.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어머니의 사랑과 이별 <사랑손님과 어머니> 10.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 <소나기> 11. 꽃신에 얽힌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 <꽃신> 제3부 더불어 사는 세상 5장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 12. 시골 소년이 경험한 도시 사람들의 부도덕성 <자전거 도둑> 13. 땅을 둘러싼 신구 세대의 갈등 <돌다리> 14. 교실 안의 폭군과 권력의 맛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6장 소시민의 삶 15. 원미동 사람들의 일상적 삶 <일용할 양식> 16. 고향을 상실한 가족의 삶과 애환 <노새 두 마리> 7장 일상 속에서 17. 추운 세상을 혼자 살아가야 하는 노마 이야기 <영수증> 18. 아주 소중한 편지를 담은 휴지 <표구된 휴지> 제4부 현대 사회의 빛과 그림자 8장 도시 발전이 낳은 그늘 아래 19. 옥상 위의 민들레가 보여 준 삶에 대한 의지 <옥상의 민들레꽃> 20.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뛰어난 사람의 이야기 <유자소전> 21. 같은 지붕 아래 살지만 서로에게 무관심한 사람들 <소음공해> 9장 가진 사람들과 갖지 못한 사람들 22. 하늘에 닿지 못한 난쟁이의 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3. 김 첨지의 너무나도 슬픈 하루 <운수 좋은 날> 제5부 일제강점기와 10장 일제 강점기의 현실 24. 나라를 잃고 떠도는 국민의 비극적인 삶 <붉은 산> 25.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젊은 지식인 《상록수》 11장 한국전쟁의 비극과 한 26. 가난과 전쟁을 꿋꿋하게 견딘 할머니들의 어린 시절 《몽실 언니》 27. 6·25전쟁과 분단이 빚은 이산가족의 상처와 만남 <오마니별> 12장 전쟁과 분단이 낳은 모든 것 28. 전쟁의 참혹함과 그로 인한 인간성 상실의 비극 <기억 속의 들꽃> 29. 아버지와 아들이 차례로 겪어야 했던 민족의 수난사 <수난 이대> 제6부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 속으로 13장 역사와 인물, 그 발자취를 따라서 30. 참의술을 실천한 조선 시대 명의 이야기 《소설 동의보감》 31. 친일과 친미를 일삼은 지식인에 대한 풍자와 비판 <이상한 선생님> 14장 시대의 인간상 32. 강대국에 빌붙는 기회주의자에 대한 비판 <꺼삐딴 리> 33. 현실 순응적인 사람과 무능력한 사회주의자를 풍자한 <치숙> 제7부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15장 부패한 사회를 개혁하고자 한 외침 34. 양반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고전소설 〈양반전〉 35. 세상을 바꾸고 싶은 가난한 선비 이야기 〈허생전〉 36. 도둑의 영웅에서 민중의 영웅이 된 사람 《홍길동전》 16장 조선 여성의 빼어난 미덕 37. 겸손한 자가 사랑받는다는 교훈 《규중칠우쟁론기》 38. 박씨 부인, 중국의 무사 형제를 무너뜨리다 《박씨전》 17장 판소리계 소설의 참모습 39. 하늘도 감동한 효녀 이야기 《심청전》 40. 욕심이 부른 죽음의 위기 《토끼전》 예시 답안중학생을 위한 세계문학, 한국문학 필독 작품을 통해 문학적 지식과, 창의력, 논리사고력을 한 번에! 세트는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철학 교육 전문가인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소장과 선정완, 고원재, 이인환, 강민선, 김민주 등 다섯 명의 독서논술 전문 선생님이 예비중학생,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적인 작품을 엄선하여 줄거리와 작가, 배경 지식을 짚은 뒤, 이해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논술 대응력을 높여주는 문제와 해답 제공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함께 수록된 사진과 그림 자료로 작품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트는 어린이·청소년의 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넓히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세계관을 갖추어주고, 비판적 사고를 통한 읽기와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1권 _《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 세계 명작은 어느 문화에서나 통하는 소재와 이야기, 인류 보편적 가치관을 담고 있어서 정서를 함양하고 양식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 《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는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빨간 머리 앤》, 《해저 2만 리》,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연의》 등 총 25편의 세계문학을 ‘주체적이고 참된 삶’, ‘상상력과 과학’, ‘문화와 세계화’, ‘사회 개혁과 역사’ 등 4부로 나누어 각 작품을 쉽게 파악하고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2권 _《교과서 한국문학 핵심읽기》 한국 현대 문학은 우리 근현대사와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문제를 조명하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시대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의 아픔을 겪은 후 산업화와 비약적인 경제 발전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를 겪었던 지난 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도 한다. 김소진의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김유정의 ,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총 33편의 한국문학을 각 주제와 특징에 따라 따라 ‘성장기의 추억’, ‘사랑에 대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현대 사회의 빛과 그림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문학적 상상력과 역사 속으로’ 등 6부로 나누어 실었다. 또한 마지막 7부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에서는 《홍길동전》, 《박씨전》, 《심청전》 등을 함께 소개해 우리 고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세트의 특징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지식을 쌓고 문제를 풀어 사고의 깊이를 더한다.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세계문학, 한국문학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통합교과형 논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배경 지식을 제공한다. 각 문학 작품을 테마별로 나누어 정리하여 이해와 기억에 용이하다. 문제풀이와 해답 제공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과 그림이 있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학습과 교양의 기본이 되는 문학 작품 독서·논술 전문가와 함께 톺아보기 세트에서 소개하는 문학 작품은 정서를 함양하고 양식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필독서다. 하지만 각 작품에는 작가와 그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친 시대적, 역사적 상황이 반영되어 있어서, 이런 점을 알지 못하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 최근 문해력, 독해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올바른 독서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지만, 독서량이나 독서 스킬을 쌓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에 세트는 효율적으로 단기간에 주요 작품에 관한 지식을 늘리고 책을 바로 읽는 법을 제시한다. 다년간 독서·논술 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전문가인 저자들이 오랜 고심 끝에 학교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필독서로 꼽히는 세계문학, 한국문학 작품들을 엄선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줄거리, 배경, 인물, 작가 등 관련 지식을 설명한 것이다. 더 나아가 인접 주제와 연관 이슈 소개로 역사, 세계사, 사회, 문화와 연계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하였다. 지식과 양식 제공이라는 일차적 기능을 넘어 논리력, 사고력, 비판의식을 키워주는 입체적 독서 활동 세트는 각 작품에 분석적이고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역사적 맥락을 활용하거나 참여적 방법을 동원해 설명했다.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은 작품 속에 나온 상황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배경 지식과 이해력, 상상력을 넓혀줄 수 있는 보충 자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교과서적 정보를 토대로 삼아 설명을 확장함으로써, 통합교과적 지식을 쌓고 다면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즉 작품 이해나 배경 지식 관련 설명을 넘어서, 통합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확장된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적극적, 전략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주제별 구성으로 각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짚으며 우리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쟁점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특히 ‘한 번 더 생각하기’에서 자신의 주장이나 논리를 정리하고 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질문의 답을 쓰다 보면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돼 독후감과 일기 쓰기는 물론 논술 시험도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아이들이 교과서에 수록된 글의 일부가 아닌 온전한 세계문학, 한국문학 작품을 제대로 읽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독서가 단순히 읽기 기술 터득을 통한 지식과 양식 쌓기에서 끝나지 않고 궁극적으로 자기 사고 과정의 파악, 논리력과 사고력의 확장으로 연결되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의 구성 1. 줄거리 이야기의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책을 다 읽지 않아도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 주인공이 어떤 결말을 맞는지 알 수 있다. 2. 작가 소개 작품을 쓴 작가에 대해 알려 준다. 작가의 성격, 작품 세계, 성장배경, 주요 작품 등을 알 수 있다. 3. 작품 이해 작품의 내용, 은유나 비유 등 표현 기법에 대한 설명이나 소설의 형태 등을 알려준다. 4.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정리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또 작품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과 더불어 작품이 쓰인 시대에 관해서도 짚어본다. 5. 통합 사고력 접근 작품을 읽고 한층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코너로, 작품과 관련된 주제의 글을 읽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시야의 범위를 넓히도록 했다. 6. 통합 사고력 문제 작품의 내용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를 실었다. 스스로 답을 적어보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7. 한 번 더 생각하기 작품 내용에서 뻗어 나가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 보는 문제로, 답을 쓰면서 역지사지해서 논지를 펼치거나, 편지를 작성하거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중1이 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지식
북스토리 / 나숙자 지음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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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청소년 과학,수학나숙자 지음
중학 수학의 핵심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함께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나긋나긋 학생들과 대화하듯 수학의 원리와 기초 개념을 풀어내고, 더불어 수학과 관련된 역사적 에피소드와 실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응용 사례까지 들려주어 친절한 꼼지샘의 수업 시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개정 교과서에 맞추어 영역별, 주제별로 구성된 이야기 수학책이다. 이 책은 암기나 수식을 계산해야 하는 문제 풀이식 구성이 아니라, 수학의 개념과 성질을 학생들이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교과서와 똑같은 흐름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념이 이해가 되고, 이는 문제해결력으로 이어져 조금씩 수학 공부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꼼지샘 나숙자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쉽고 논리적인 접근은 학생들까지도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마당, 즉 자연수와 소인수분해,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식, 함수, 통계, 기본도형,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으로 나누었으며, 이러한 구성은 중학교 1학년 교과서의 체계를 따른 것이다. 내용을 전개할 때는 교과서 순서에 맞추어 주제별로 정리했고, 그중에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면서 반드시 알아둬야 하거나 개념을 분명하게 해두고 싶은 것은 ‘교과 학습’에, 융합사고력 수학의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다룬 것은 ‘융합 학습’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첫째 마당_ 자연수와 소인수분해 약속으로부터 출발한 수학 약수에 대한 약속 소수는 자연수에서 태어난 수이다 자연수의 바탕이 되는 수가 소수이다 에라토스테네스의 체가 고마운 이유 소수는 무한히 많다? 새로운 소수를 찾아라 지금까지 발견한 가장 큰 소수는 메르센 소수이다 소수도 아니고 합성수도 아닌 자연수는 존재할까? 소인수분해는 왜 하는 거야? 소인수분해의 3대 역할 소인수분해를 이용하면 암호도 풀 수 있다 곱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봐! 거듭제곱이 보여 24은 8이 아니다 거듭제곱! 무서워~ 우린 항상 서로소 관계에 있는 거니? 따돌림 없는 학급의 정원은? 약수를 알면 친구 수가 보인다 최소공약수, 최대공배수란 수학 용어는 왜 없을까? 둘째 마당_ 정수와 유리수 수의 굵은 줄기는? 정수란 어떤 수일까? 정수와 수직선 7세기경의 인도 수학자 브라마굽타 숫자 0의 다양한 얼굴 음수가 지각생이라고? 부호를 무시하고 오로지 거리만을 생각하자는 것이 절댓값이다 0은 특별하다 정수를 품고 있는 유리수, 넌 누구니? 정수나 유리수의 크기 비교는 어떻게 할까? 대소 관계를 나타내는 수학 기호를 해석할 수 있니? 정수의 덧셈, 뺄셈 정수의 곱셈 정수의 나눗셈 혼합 셈을 할 때도 약속을 지켜 가우스가 계산하는 방법은 뭐가 다를까? 셋째 마당_ 문자와 식 문자를 사용한 식의 매력은? 문자! 넌 어떻게 태어났니? 문자를 사용한 식을 만들어 봐 시청 앞 광장에 모여든 군중의 수는 어떻게 아는 거야? 고고학자의 셈법 수학 용어는 제대로 알아야 문자를 사용한 식에도 이름이 있다고? 식에도 스타일이 있다고? 끼리끼리 유유상종 문자를 다시 수로 돌려줘. 식의 값 수 계산을 넘어선 것들! 문자식이 해결해 문자식을 아는 나는 독심술사다 등식은 어떤 성질이 있을까? 방정식은 등식에서 태어났다 아인슈타인의 E=mc¤ 도 방정식이야? 방정식은 언제 태어난 거야? 일차방정식 풀이의 일등 공신은 등식의 성질 등식의 성질이 낳은 이항 등식의 성질을 이용할 때의 오개념 1호 일차식과 일차방정식에서의 오개념 1호 묘비명으로 유명한 수학자 디오판토스 넷째 마당_ 함수 함수란 짝짓기다 함수의 키워드는 변화와 관계다 함수라고 모두 수학의 대상인 것은 아니다 사다리 게임도 함수라고? 누가 처음으로 함수를 발견했을까? 함수는 언제 태어난 걸까? 웃음의 함수는 인간 수명이다 함수와 어린 왕자 정비례든 반비례든 모두 함수다 함수를 받쳐 주는 좌표 데카르트의 공상에서 태어난 좌표 좌표가 없었다면 모든 그래프가 다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래프는 직선 그래프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함수를 나타내는 표현도 각양각색 방정식과 함수, 둘의 관계는? 다섯째 마당_ 통계 통계의 첫 단추는 인구센서스 통계가 없다면? 통계로 시대를 읽는다 함수와 통계! 그들에게도 공통분모가 있을까? 나이팅게일은 통계학자? 어떤 방법으로 정리할까? 도수분포표란? 시각적인 효과는 역시 그래프가 최고야 막대그래프와 히스토그램의 차이 혈액형과 직업은 서로 상관 있을까? 그래프를 제대로 읽어야 해 평균을 구하는 방법은? 계급값을 계급의 가운데 값으로 정한 이유 평균을 너무 믿으면 안 돼 모든 것은 상대적이야 여섯째 마당_ 기본도형 수학의 굵은 줄기는 대수와 기하이다 기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기하학 하면 그리스를 떠올리는 이유는? 이집트 수학 vs 그리스 수학 유클리드! 그는 누구인가? 가장 오래된 수학책! 아메스의 파피루스 수학의 얼굴은 추상이야 그림 그리고 추상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은 실체가 아닌 추상 도형을 이루는 기본 요소는 점·선·면이다 화소는 점이다 맞꼭지각의 크기는 같다 맞꼭지각의 개수를 구하는 공식도 있다 거리와 높이는 짧아야… 교점이 있으면 반드시 신호등을… 3대 작도 불능 문제 대변과 대각의 공통어 ‘대’는 대화와 대면의 ‘대’와 같다고? 삼각형의 결정 조건 삼각형의 합동 조건 삼각형이 되는 조건을 알면, 아하 그렇구나 지붕이 삼각형 모양인 이유 삼각형 모양이 진짜 단단한지 직접 확인해 봐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다리가 삼각대인 이유 결정 조건! 모여 일곱째 마당_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등은 모두 다각형이다 정삼각형, 정사각형, 정오각형 등은 모두 정다각형이다 칠교놀이를 즐기며 사고력을 키워 봐 대각선의 개수를 구하는 공식을 만들어 봐 불변의 진리! 삼각형의 내각의 크기 합은 180˘이다 다각형의 내각의 크기 합 원과 부채꼴 평면도형에서 넓이의 모든 것 부채꼴의 둘레의 길이와 넓이 오줌싸개가 이불에 그린 지도의 넓이는? 다면체란? 입체도형 속에 숨은 5형제 정다면체 정다면체가 5개뿐인 이유 정다면체 속에 숨은 신비 테트라포드와 정사면체 수학적인 사고! 그것 참 편리하구나 다면체의 꼭짓점, 모서리, 면의 개수 사이의 관계는? 회전체 축구공은 깎은 정이십면체다 축구공 속에 숨은 12˘의 비밀 사람의 겉넓이 입체도형의 겉넓이 밑면은 반드시 밑에 있어야 하나? 입체도형의 부피 1 입체도형의 부피 2 겉넓이가 늘어나면 부피도 커지나?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이유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배경 원리까지! 교과서 옆에 두고, 수업 진도에 맞춰 따라 읽는 재미있는 수학 교과서 중학 수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만 한다 학교 공부를 꽉 잡는 ‘개념수학’부터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융합수학’까지! 최근 수능의 ‘수학’ 문항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것은 바로 ‘개념의 중요성’이었다. 정확한 개념과 정의를 알면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고, 그 실마리를 바탕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발휘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다. 즉 이는 학생들이 ‘정의’와 ‘개념’에 입각해서 문제를 바라볼 줄 아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렇다면 수학 개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개념만을 외우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그 개념이나 공식이 탄생된 배경과 그에 접근할 수 있었던 논리적 단계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런 배경 원리에 대한 이해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줄 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게 해주며, 더 나아가 2013년부터 새로 도입된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의 취지에도 정확히 부합되는 것이다. 좀 더 이해를 돕는다면, 대학 입시를 위한 필수 과목으로만 치부해왔던 수학이 2013년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에 맞추어 스토리텔링 스팀(STEAM) 수학으로 변화하면서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을 위해서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교과서가 스토리텔링 교과서로 변경됐으며,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전 과정과 중학교 수학 교과서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바뀌었다. 수학은 이제 공식 중심의 문제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공식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에 대한 논리력과 치밀한 추론, 그리고 다양한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기초 학문으로서의 역할이 커진 것이다. 이에 중학교 수학은 다양한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수학적 개념을 찾아내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다시 한 번 필연적으로 개념에 대한 숙지와 배경 원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진 것이다. 한편 중학 수학이란 수학 교육 전체 과정에서 수학의 핵심 개념과 각 단원별로 파생되는 공식, 그 공식이 탄생하게 된 배경 원리를 배우는 첫 단계이기도 하다. 즉 중학 수학부터는 암기 위주의 빠른 학습이 아니라, 하나의 개념을 익히더라도 그 개념이 어떻게 다른 단원과 관련이 되는지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그 개념을 심화해보는 과정의 시작인 것이다. 단편적인 개념 알기가 아니라 포괄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이 이해한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습득해 나가는 것이 바로 중학 수학이다. 그러므로 중학 수학을 공부하면서 개념과 배경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외시한다는 것은 핵심을 피해 학습하는 무의미한 공부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 『중1이 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지식』에서는 중학 수학의 핵심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함께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초등 수학을 마치고 중등 수학으로 넘어가는 이때에는 용어도, 개념도 어려워져 수학을 포기하는 시기가 되기도 하는데, 이 책은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한 수학 교과서』 꼼지샘의 개정 교과서에 맞춘 영역별, 주제별 수학 이야기 26년 동안 수학 시(詩) 짓기, 수학 만화 그리기, 수학 일기 쓰기, 수학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미있는 수학 시간을 꾸려오며 수많은 학생들을 ‘수학은 재미없고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준 친절한 수학 선생님 ‘꼼지샘’이 이번에는 수학 기본 원리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중학생을 위한 『중1이 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지식』을 내놓았다. 나긋나긋 학생들과 대화하듯 수학의 원리와 기초 개념을 풀어내고, 더불어 수학과 관련된 역사적 에피소드와 실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응용 사례까지 들려주어 친절한 꼼지샘의 수업 시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개정 교과서에 맞추어 영역별, 주제별로 구성된 이야기 수학책이다. 이 책은 암기나 수식을 계산해야 하는 문제 풀이식 구성이 아니라, 수학의 개념과 성질을 학생들이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교과서와 똑같은 흐름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념이 이해가 되고, 이는 문제해결력으로 이어져 조금씩 수학 공부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꼼지샘 나숙자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쉽고 논리적인 접근은 학생들까지도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마당, 즉 자연수와 소인수분해,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식, 함수, 통계, 기본도형,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으로 나누었으며, 이러한 구성은 중학교 1학년 교과서의 체계를 따른 것이다. 내용을 전개할 때는 교과서 순서에 맞추어 주제별로 정리했고, 그중에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면서 반드시 알아둬야 하거나 개념을 분명하게 해두고 싶은 것은 ‘교과 학습’에, 융합사고력 수학의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다룬 것은 ‘융합 학습’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추어 학년별, 주제별, 교과서 순으로 전개했다. 2. 공식을 무조건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보고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3. 수학 용어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꼼꼼하게 설명했다. 4.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논리에 이야기를 입혔다. 5. 수학의 전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RSA 암호체계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RSA 암호체계는 1978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리베스트(Rivest), 샤미르(Shamir), 아델먼(Adelman) 등이 공동 개발한 소인수분해를 이용한 암호체계를 말하며, 세 사람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명명하였다. 잠깐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 우리 친구는 지금 스파이 임무를 맡고 있다! 위기의 순간, 동료에게 중요 서류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어야 하는데 비밀번호를 그대로 적어 전달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그래서 비밀번호 대신에 동료가 풀 수 있는 암호를 전달하기로 했다. 바로 소인수분해를 사용해 풀 수 있는 RSA 암호 말이다.이 암호체계는 자물쇠(공개키)와 열쇠(비밀키)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자물쇠(공개키)는 비밀번호의 힌트가 되는 암호로 특정 숫자를 말하며, 열쇠(비밀키)는 암호를 소인수분해해야 알 수 있는 비밀번호를 말한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예를 들어 살펴보면 간단하다. 일단 공개키 암호로 임의의 수 420이 주어졌다고 하자. 이 420을 소인수분해하면 420=2²×3×5×7이다. 이때 420의 소인수는 2, 3, 5, 7이다. 바로 이 수 2357이 비밀키로, 자물쇠를 풀 수 있는 비밀번호가 되는 것이다! 즉 420을 공개키로 할 때 비밀키는 2357이다.― 「소인수분해를 이용하면 암호도 풀 수 있다」 중에서 고대 그리스에서는 수와 더불어 기하학을 중시했다. 이때 수는 자연수를 말하고 기하학은 도형을 연구하는 학문을 일컫는다. 기하학에서는 선분의 길이나 도형의 넓이를 나타내기 위해 수를 사용했는데, 이런 길이와 넓이는 자연수만으로 충분히 표현이 가능했다. 그 때문에 그리스인들은 음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없었고, 이 같은 사정은 중세까지 이어져 음수의 출생은 더욱 늦어졌다. 게다가 음수는 손에 잡히는 수가 아니다.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할 수 있어서 실용성을 겸비한 수라고 생각되는 자연수나 분수와는 달리 뜬구름 잡는 수처럼 생각되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일찍 태어날 수 없었던 음수가 수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 데카르트가 음수를 수직선 위에 나타내면서부터다. 이후 19세기 독일의 수학자 한켈이 음수의 체계를 자세히 확립하였으니 음수의 나이는 이제 겨우 400살 정도! 2000살이 넘는 자연수나 분수, 무리수에 비하면 참으로 어린 동생일 수밖에!― 「음수가 지각생이라고?」 중에서


어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우리속담 - 상
종합출판범우 / 송정해 (엮은이) / 2019.12.30
10,000원 ⟶ 9,000(10% off)

종합출판범우청소년 인문,사회송정해 (엮은이)
현대시의 확장을 통해 한국어 교육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온 송정해 박사의 속담이야기를 담았다. 알차고 풍부한 속담사전이 되도록 가나다 순으로 속담들을 가려뽑아 실었으며 상권에는 1000개의 속담을, 하권에는 1300개의 속담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속담은 학교 교육이 이르지 못하는 ‘지혜의 세계’로 학생들을 이끌어 준다. 그래서 속담을 많이 익히고 활용하는 청소년들이 남다르게 여겨지기도 한다. 말에서 ‘말맛’을, 글에서 ‘글맛’을 내는 최상의 재료 중 하나가 속담이라 할 수 있다. 속담은 세상의 일들을 짧게 압축시킨 말이라서,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오랜 시간 가슴과 머릿속에서 굴려가며 깨우쳐야 한다.▨ 머리말 5 ㄱ 11 ㄴ 51 ㄷ 65 ㅁ 81 ㅂ 99 ㅅ 121 ㅇ 143 ㅈ 165 ㅊ-ㅍ 183 ㅎ 197현대시의 확장을 통해 한국어 교육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온 송정해 박사의 속담이야기? (상권) 1000편 수록 속담은 학교 교육이 이르지 못하는 ‘지혜의 세계’로 학생들을 이끌어 준다. 그래서 속담을 많이 익히고 활용하는 청소년들이 남다르게 여겨지기도 한다. 말에서 ‘말맛’을, 글에서 ‘글맛’을 내는 최상의 재료 중 하나가 속담이라 할 수 있다. 속담은 세상의 일들을 짧게 압축시킨 말이라서,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오랜 시간 가슴과 머릿속에서 굴려가며 깨우쳐야 한다. 유소년과 청소년들에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여 상상력과 창조력을 기르게 하는 것은 물론, 현실감을 높여주고 처세술도 가르쳐 준다. 그런 과정에서 커가는 이들이 다만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변해” 간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식을 보고 싶으면 꾸준히 속담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은 상 · 하권으로 알차고 풍부한 속담사전이 되도록 가나다 순으로 속담들을 가려뽑아 실었으며 상권에는 1000개의 속담을, 하권에는 1300개의 속담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사춘기 문예반
서유재 / 장정희 (지은이) / 2019.05.30
11,000원 ⟶ 9,900(10% off)

서유재청소년 문학장정희 (지은이)
바일라 6권. 현직 국어교사이기도 한 장정희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외딴 섬처럼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 온 주인공 선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연대. 그리고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에 관한 성장소설이다. 외할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인문계 여고 2학년 고선우는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선택해야 하는 동아리 활동이기에 짝꿍 주희가 이끄는 대로 문예반에 들어간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문예반원들의 첫 대면 시간. ‘문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문예반 담당 교사 문재일 선생님은 예상 밖으로 몰려든 문예반원들에게 “공부나 자습은 절대 하지 않으며 숙제도 많은 동아리이니 자신 없는 사람은 알아서 나가라”면서 난감해한다. 문예반의 리더이자 선후배는 물론 동급생들에게도 흠모의 대상인 오미수를 비롯한 문예반원들의 열정적인 자기소개까지, 세상 모든 게 하찮고 시들하기만 한 고선우에게 문예반은 첫날부터 온통 거슬리는 일투성인데….번지점프를 좋아하세요? 6 | 그들만의 리그 18 | 잔챙이들의 소굴 38 | 삶이 허구였으면 좋겠네 59 | 상처는 나의 힘 81 | 저물지 않는 한여름 밤 99 | 인디언의 달력, 8월 124 | 카페 시생사 143 | 바코드로 읽는 세상 167 | 다른 반 학생 출입금지 198 | 흔들리는 너의 눈빛 217 | 꽃의 분절 236 | 내 등껍질로 흘러드는 물방울 248 ∥ 글쓴이의 말 266“내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니까” 외할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인문계 여고 2학년 고선우는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선택해야 하는 동아리 활동이기에 짝꿍 주희가 이끄는 대로 문예반에 들어간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문예반원들의 첫 대면 시간. ‘문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문예반 담당 교사 문재일 선생님은 예상 밖으로 몰려든 문예반원들에게 “공부나 자습은 절대 하지 않으며 숙제도 많은 동아리이니 자신 없는 사람은 알아서 나가라”면서 난감해한다. 문예반의 리더이자 선후배는 물론 동급생들에게도 흠모의 대상인 오미수를 비롯한 문예반원들의 열정적인 자기소개까지, 세상 모든 게 하찮고 시들하기만 한 고선우에게 문예반은 첫날부터 온통 거슬리는 일투성이이다. 외딴 섬처럼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 온 주인공 선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연대. 그리고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에 관한 성장소설. 십 대 문청들의 글쓰기를 통한 따뜻한 연대와 우정, 그 속에서 다시 꽃피는 꿈! 짧게 자른 머리에 교복은 항상 바지, 귀에는 빈 이어폰을 꽂고 주저흔 가득한 손목을 감추며 사는 열여덟 살 여고생 고선우. 돌봐주시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게임 중독자인 아빠에게 방치된 채로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보낸 어린 시절은 고스란히 상처로 남았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마음으로 의지할 곳이 생긴 것 말고는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하여 어느 순간부터 세상 모든 일이 하찮고 시시해져 버린 선우에게는 도서관에 가거나 책을 읽는 것만이 유일한 낙이다. 그런 선우에게 딱 한 가지 바람이 있으니 열여덟 살 생일인 10월 24일에 번지점프를 뛰러 가는 것. 주저흔을 완벽히 끝내 버릴 특별하고도 비밀스러운 번지점프! 학기 초, 동아리 활동으로 짝꿍 주희를 따라 아무 의욕 없이 문예반에 들어간 선우는 그곳에서 문예반 담당 선생님인 ‘문쌤’과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여 주며 전교생의 선망을 독차지하는 동급생 ‘오미수’를 만나게 된다. 합평 시간마다 날선 비판과 독설로 찬물을 끼얹는 선우에게 대부분의 문예반원들은 적대적이지만 미수는 선우의 세상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을 부러워하며 친구가 되기를 청해 오고 그런 미수가 선우도 싫지만은 않다. 그래서 미수가 활동했다는 온라인 글쓰기 카페 ‘시생사’에도 가입해 보고 미수가 읽고 있다는 책도 찾아 읽으면서 선우는 미수를 몰래 따라해 본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 시생사에 접속하자마자 한 통의 메시지가 날아들고 문쌤을 통해 미수에 관한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마음의 근육을 키워 주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글쓰기’ 숙명적으로 세계와 불화할 수밖에 없는 학창 시절, 대부분의 기성세대는 작품 속 문쌤의 가르침처럼 문예반 활동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해 배우며 문학의 꿈을 키웠던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 기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12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예반이 남아 있는 학교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그 많던 문예반은 다 어디로 갔을까? “앞으로 우리는 공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하게 될 거야. 너희들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상관없어. 내 관심은 오직 너희가 얼마나 글을 쓰고 싶어 하는지, 얼마나 인간의 고통이나 슬픔에 대한 이해가 넓고 깊은지, 얼마나 본질적 삶에 관심이 많은지…… 그것에만 집중할 거야. 알겠니?” -31쪽 “사람들은 크든 작든 누구나 고통을 안고 살아간단다. 하지만 충격이 크면 자신만의 언어를 잃어버리기 십상이지. 하지만 우리에겐 ‘글’이 있잖니?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소통의 도구이자 카타르시스의 매개체.” -92쪽 근래 몇 년 사이, 초중고 공히 ‘책읽기’를 교과과정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지만 읽기는 물론 함께 가야 하는 글쓰기마저 평가 시스템에 맞춰 획일화되어 버린 듯하다. 입시전쟁에 매몰된 교육의 장 안에서 ‘깊이 읽고 개성 있게 쓰기’는 이제 불가능한 현실일까. 현직 국어교사이기도 한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인 『사춘기 문예반』은 평범한 인문계 여고 동아리인 ‘문예반’을 배경으로 상처투성이 사춘기 여고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고통, 슬픔, 상처를 산문과 소설, 시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드러내며 서로 위로하고 연대하는 문예반 소녀들을 통해 우리는 날로 황폐해져 가는 오늘의 교육 현장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작품을 읽고 나면 글쓰기야말로 “자신을 지켜 나가는 힘,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이라는 작가의 말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앞으로 우리는 공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하게 될 거야. 너희들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상관없어. 내 관심은 오직 너희가 얼마나 글을 쓰고 싶어 하는지, 얼마나 인간의 고통이나 슬픔에 대한 이해가 넓고 깊은지, 얼마나 본질적 삶에 관심이 많은지…… 그것에만 집중할 거야. 알겠니?” 나는 무심히 손목에 붙인 밴드를 만지작거렸다. 그러자 너덜거리던 밴드가 떨어지며 손목에 그어진 자잘한 주저흔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울하거나 불안해지면 닥치는 대로 집어서 그었던 자해의 흔적이었다. “사람들은 크든 작든 누구나 고통을 안고 살아간단다. 하지만 충격이 크면 자신만의 언어를 잃어버리기 십상이지. 하지만 우리에겐 ‘글’이 있잖니?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소통의 도구이자 카타르시스의 매개체.”


해법 문학 현대 시 (2022년)
천재교육 / 고창균 (지은이)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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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학습참고서고창균 (지은이)
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10종 문학 교과서, 11종 국어 교과서 및 독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에 실린 현대 시를 최다 수록한 문학 참고서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포함한 시대별 주요 작품 245편을 통해 이 한 권으로 현대 시 학습을 끝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작품의 상세한 분석과 함께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조화하여 쉽고 재미있게 문학 작품을 학습할 수 있으며, 교과서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한 문제와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내신과 수능을 동시 대비할 수 있다.Ⅰ. 개화기~1910년대 001 애국하는 노래|이필균 002 동심가|이중원 003 경부 도 노래|최남선 004 해에게서 소년에게|최남선 Ⅱ. 1920년대 ~ 광복 이전 005 가는 길|김소월 006 접동새|김소월 007 먼 후일|김소월 008 산유화|김소월 009 진달래꽃|김소월 010 초혼|김소월 011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012 님의 침묵|한용운 013 수의 비밀|한용운 01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015 향수|정지용 016 유리창 1|정지용 017 춘설|정지용 018 비|정지용 019 백록담|정지용 020 거울|이상 021 오감도 - 시 제1호|이상 022 가정|이상 023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024 여우난골족|백석 025 모닥불|백석 026 백화|백석 027 흰 바람벽이 있어|백석 028 국수|백석 029 벽공|이희승 030 오랑캐꽃|이용악 031 청포도|이육사 032 절정|이육사 033 광야|이육사 034 꽃|이육사 035 윤사월|박목월 036 자화상|윤동주 037 별 헤는 밤|윤동주 038 서시|윤동주 039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040 참회록|윤동주 더 읽을 작품 041 사랑하는 까닭|한용운 042 알 수 없어요|한용운 043 오-매 단풍 들것네|김영랑 044 오월|김영랑 045 고향|정지용 046 호수 1|정지용 047 인동차|정지용 048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 049 고향|백석 050 깃발|유치환 051 여승|백석 052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053 생명의 서|유치환 054 비 2|이병기 055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이용악 056 와사등|김광균 057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신석정 058 바다와 나비|김기림 059 교목|이육사 Ⅲ. 광복 이후 ~ 1950년대 060 청노루|박목월 061 산도화|박목월 062 산이 날 에워싸고 - 남령에게|박목월 063 하관|박목월 064 꽃덤불|신석정 065 낙화|조지훈 066 사향|김상옥 067 상치쌈|조운 068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백석 069 파랑새|한하운 070 꽃|김춘수 071 눈|김수영 072 눈물|김현승 073 할머니 꽃씨를 받으시다|박남수 074 즐거운 편지|황동규 075 구부정 소나무|리진 더 읽을 작품 076 공자의 생활난|김수영 077 폭포|김수영 078 나그네|박목월 079 불국사|박목월 080 해|박두진 081 청산도|박두진 082 그리움|조지훈 083 견우의 노래|서정주 084 플라타너스|김현승 Ⅳ. 1960년대 ~ 1980년대 085 사랑|김수영 086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 087 풀|김수영 088 흥부 부부상|박재삼 089 산에 가면|박재삼 090 낙화|이형기 091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092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신동엽 093 아지랑이|이영도 094 아침 이미지 1|박남수 095 성북동 비둘기|김광섭 096 저녁에|김광섭 097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098 묵화|김종삼 099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100 울타리 밖|박용래 101 거산호 Ⅱ|김관식 102 농무|신경림 103 목계 장터|신경림 104 가난한 사랑 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신경림 105 봄|이성부 106 외할머니의 뒤안 툇마루|서정주 107 신선 재곤이|서정주 108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109 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 110 앞날|이성복 111 올 여름의 인생 공부|최승자 112 납작납작 - 박수근 화법을 위하여|김혜순 113 의 패러디|오규원 114 프란츠 카프카|오규원 115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116 섬진강 1|김용택 117 공사장 끝에|이시영 118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 119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 120 엄마 걱정|기형도 121 질투는 나의 힘|기형도 122 모닥불|안도현 더 읽을 작품 123 추억에서|박재삼 124 울음이 타는 가을 강|박재삼 125 산에 언덕에|신동엽 126 봄은|신동엽 127 겨울 바다|김남조 128 꽃잎 1|김수영 129 숲|정희성 130 벼|이성부 131 생의 감각|김광섭 132 섬|정현종 133 조그만 사랑 노래|황동규 134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김광규 135 귀천|천상병 136 해피 버스데이|오탁번 137 사평역에서|곽재구 138 새벽 편지|곽재구 139 타는 목마름으로|김지하 140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 141 북어|최승호 142 사이|박덕규 143 돌할으방 어디 감수광|김광협 144 화가 뭉크와 함께|이승하 145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146 유재필 씨|이시영 147 빈집|기형도 Ⅴ. 1990년대 이후 148 성에꽃|최두석 149 사과를 먹으며|함민복 150 봄꽃|함민복 151 바퀴벌레는 진화 중|김기택 152 우주인|김기택 153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김기택 154 선운사에서|최영미 155 봄눈 오는 밤|황인숙 156 귀뚜라미|나희덕 157 산속에서|나희덕 158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나희덕 159 오 분간|나희덕 160 그 사람의 손을 보면|천양희 161 길을 찾아서 4 - 명암리 길|천양희 162 참 맑은 물살 - 회문산에서|곽재구 163 상처는 스승이다|정호승 164 고래를 위하여|정호승 165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정호승 166 세한도|고재종 167 첫사랑|고재종 168 사는 일|나태주 169 세일에서 건진 고흐의 별빛|황동규 170 버팀목에 대하여|복효근 171 배를 매며|장석남 172 전라도 젓갈|문병란 173 산수유나무의 농사|문태준 174 평상이 있는 국숫집|문태준 175 모진 소리|황인숙 176 신의 방|김선우 177 깨끗한 식사|김선우 178 흙|문정희 179 율포의 기억|문정희 180 의자|이정록 181 원어|하종오 182 푸른곰팡이 - 산책 시 1|이문재 183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184 가을밤|오창렬 185 글로벌 블루스 2009|허수경 186 자동문 앞에서|유하 187 별 닦는 나무|공광규 188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189 택배 상자 속의 어머니|박상률 더 읽을 작품 190 서해|이성복 191 작은 연가|박정만 192 작은 부엌 노래|문정희 193 대장간의 유혹|김광규 194 들판이 적막하다|정현종 195 아픈 친구의 지구|정현종 196 수세미|이성복 197 이 사진 앞에서|이승하 198 산성 눈 내리네|이문재 199 멸치|김기택 200 눈물은 왜 짠가|함민복 201 못 위의 잠|나희덕 202 섶섬이 보이는 방 - 이중섭의 방에 와서|나희덕 203 긍정적인 밥|함민복 204 그 샘|함민복 205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206 수선화에게|정호승 207 촉|나태주 208 풀꽃|나태주 209 강우|김춘수 210 힘내라, 네팔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초급반 1|한명희 211 단단한 고요|김선우 212 우포늪|황동규 213 애기메꽃|홍성란 214 귀로 쓴 시|이승은 215 우리 동네 느티나무들|신경림 216 사이버 공간|오세영 217 간격|안도현 218 천지꽃과 백두산|석화 219 대추 한 알|장석주 220 쌀|정일근 221 신문지 밥상|정일근 222 지삿개에서|김수열 223 동승|하종오 224 신분|하종오 225 나는 기쁘다|천양희 226 평화 일기 4|김승희 227 형제|박현수 228 모든 첫 번째가 나를|김혜수 229 듣기|이해인 230 첫사랑|용혜원 231 선풍기|이정록 232 차심|손택수 233 붉은 꽃, 흰 꽃|김선향 234 등불|오봉옥 Ⅵ. 세계 문학 235 기탄잘리|타고르 236 가 보지 못한 길|프로스트 237 슬픈 장례식|오든 238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브레히트 239 분서|브레히트 240 석류들|발레리 241 검은 여인|상고르 242 아프리카|디오프 243 우리는 질문하다가 사라진다|네루다 244 질문의 책|네루다 245 파|노리타케 가즈오〈해법문학 현대 시〉는 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10종 문학 교과서, 11종 국어 교과서 및 독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에 실린 현대 시를 최다 수록한 문학 참고서입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포함한 시대별 주요 작품 245편을 통해 이 한 권으로 현대 시 학습을 끝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의 상세한 분석과 함께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조화하여 쉽고 재미있게 문학 작품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과서 학습 활동을 바탕으로 한 문제와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내신과 수능을 동시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판사 리뷰(교재 사용법, 학습법, 특별부록 소개, 특장점 등) 15개정 새 교육과정 10종 문학, 11종 국어 및 독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의 교과서에 수록된 주요 현대 시 245편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수록했습니다. · 작품의 상세 분석과 함께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조화하여 쉽고 재미있게 현대 시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각 작품의 핵심 내용을 문제화하고, 교과서의 학습 활동을 응용한 문제와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 등을 제시하여 내신과 수능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 작품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키워드화하여 핵심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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