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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너무 말랑하다
브로콜리숲 / 박정임 (엮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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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숲
청소년 문학
박정임 (엮은이)
중학교 2학년 학생들(대구 중리중)의 창작 시집으로,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은 시로 가득하다. 사춘기 청소년의 톡톡 튀는 매력과 특별한 순수함에 감탄하며, 그들의 속삭임에 마음을 빼앗겨 보는 건 어떨까? 여는글 1부 난 여기서 탈출하고 싶다 2부 나도 내 앞가림은 혼자 할 수 있다 3부 내 진심을 한 번 더 끄적여 봅니다 4부 어른들은 참 안 변한다 닫는글 다채롭고 소중한 경험을 진솔하고 기발한 시로 꽃피운, 대견한 80명의 작은 시인들이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이 책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대구 중리중)의 창작 시집으로,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은 시로 가득합니다. 사춘기 청소년의 톡톡 튀는 매력과 특별한 순수함에 감탄하며, 그들의 속삭임에 마음을 빼앗겨 보는 건 어떨까요?교육은내가 받는다.담배는어른이 핀다.나는담배 이름도모른다.말고르... 였나?- 박정섭 <담배> 나는 학생이다.이 학교엔날 나무라는 사람널리고 널렸다.그 사람들은학창시절 얼마나말을 잘 들었을지궁금하다.- 김나연 <학생>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으로내 주신 차가운 숙제난 그 차가운 숙제를어떻게든 따뜻하게 만들어 보려 한다.쉽지 않다선생님의 마음이차가워질까큰 걱정이다.- 장형원 <숙제>
십 대, 읽고 쓰고 치유받다
팜파스 / 오은주 지음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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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청소년 인문,사회
오은주 지음
십 대들이 접하는 것이라고는 스마트폰, 텔레비전, 그리고 교과서와 수많은 참고서적, 학원 교재일 것이다. 교양서적이나 문학 작품을 읽을 틈은 주어지지 않는다. 십 대에 형성되어야 할 감수성이나 표현 능력도 덩달아 발달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갈수록 사람 사이에 대화가 줄어들고 감정의 교류가 부족해지다 보니, 십 대는 자신의 진짜 감정과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는 듯하다. 이에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는 다양한 읽을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시, 소설, 일기, 여행기 등을 읽고 느낀 감정을 쓰며, 자신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감정 표현에 서툰 십 대라면 마음을 다독여주는 말과 글로 용기를 얻는 것은 물론, 글쓰기를 통해 진심 어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글_ 마음을 다독이는 읽기, 쓰기를 꿈꾸며 PART01 시큼털털한 공간, 학교 - 내가 겪어야 하는 것들 - 【무서움】 새 학년은 무서워 【불안함】 성적이 떨어지면 어쩌지? 【두려움】 친구가 없는 건 상상하기도 두려워 【괴로움】 난 왜 이렇게 생겼어 【열등감】 재주 많은 네가 부러워 【무기력】 아무것도 하기 싫어 【억울함】 내 얘기 좀 들어줘 PART02 내 안의 우물 - 내가 길어 올려야 하는 것들 - 【자존감】 얼마나 쓸모 있는 존재일까? 【감사】 호의를 베푼다고 알아줄까? 【가족】 나만 미워하는 것 같아 【용기】 못할 것 같아서 겁이 나 【사랑】 남을 위해 희생하는 건 어려워 PART03 장밋빛 미래 -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견뎌야 하는 것들 - 【부담감】 수능 잘 볼 수 있을까? 【막막함】 진로 좀 정해줘 【초조감】 나 잘하고 있는 거야? 【본성 지키기】 어떤 어른이 될까? 【행복에 대한 고민】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질까? 십 대라서 느끼는 감정, 읽고 쓰며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기 불안, 열등감, 무기력, 자존감, 부담감…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만 앓는 청소년을 위한 ‘나 감정 사용법’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 숨겨진 십 대의 진짜 마음 읽기 요즘 십 대들은 자신의 진짜 감정과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는 듯하다.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교과서와 수많은 참고서적을 접하며 단순히 공부 지식과 정보를 주입하는 탓에 감수성이나 표현 능력을 키울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나, 친구, 부모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끝이 보이지 않는 입시 공부 탓에 억눌린 감정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속으로 쌓아두기 일쑤다. 십 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괴로운 마음,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 《십 대, 읽고 쓰고 치유받다》는 바로 이런 바람과 질문에서 출발한다.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는 나쁜 감정을 해소해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시한다. 시, 소설, 수필을 비롯해 십 대들이 겪음직한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글로 접하게 하고, 그것에서 느낀 감정을 써보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돕는다. 문학 작품은 달리 말하면 삶의 이야기이고, 삶 자l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문학 작품을 들여다보며 다른 사람의 삶에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 누가 알아줄까?’ 감성up 인성up 독서 감정 치유기 2016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로 ‘시간이 부족해서(30.5%)’를 가장 많이 꼽았다. 활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입시 스트레스, 학교와 가정에서의 말 못할 고민, 진로에 대한 걱정 등 십 대의 마음속에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불안하고 괴로운 감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에 전작 《교과서 밖 국어 공부》를 통해 인생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국어의 매력을 찾아 소개한 저자는 이번에 십 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만한 감정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주목한다. 마음의 여유를 앗아간 다양한 감정을 십 대가 공감하기 쉽도록 ‘읽기 톡톡’, ‘쓰기 토닥토닥’, ‘마음 다독다독’으로 나눠 설명하고, 읽기와 쓰기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따스한 손을 내민다. 자기 노출을 꺼리거나 내성적인 성격이라도, 감정적으로 많이 위축되었어도 읽고 쓰는 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친구가 없고 마음속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힘든 십 대라고 해도 괜찮다. 자신의 진심을 들여다보고 오롯이 담아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성적, 학교생활, 진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괴로움을 떨쳐내지 못해 힘들었다면 읽고 쓰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뿐만 아니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중학교에 들어온 순간 너는 달리기 경주 출발선에 선 아이처럼 느꼈을지 몰라. 이를 악물고 앞을 향해 달려야 하는데, 친구들도 똑같은 자세로 서 있지. 경쟁이 시작된 거야.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 중간고사가 끝나고 줄줄이 학원으로 끌려가는 아이들을 많이 봤어. 한스처럼 성적에 대한 불안으로 선행학습을 하려는 거야. 성적이 떨어진다는 건 자신에게 커다란 실망과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모두 두려워해._【불안함】 ‘성적이 떨어지면 어쩌지?’ 중에서 시도해도 실패할 확률과 성공할 확률, 어느 쪽이 높을 것 같니? 스티브 잡스처럼 성공한 사람은 실패를 한 번도 안 했을까? 그렇지 않아. 중요한 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거야. 실패를 가볍게 받아들이는 거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마음속에 품어야 하는 거야. 그래야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어. 성공하는 게 이상한 일이고, 실패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봐. 실패가 쌓여야 성공이 오는 법이니까 실패도 의미가 있지._【무기력】 ‘아무것도 하기 싫어’ 중에서
물레방아.벙어리 삼룡이
푸른생각 / 나도향 지음, 조계숙 엮음 / 2015.03.20
12,500
푸른생각
청소년 문학
나도향 지음, 조계숙 엮음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푸른생각의 총서이다.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한 이야기 따라잡기, 작품 감상의 핵심을 밝힌 쉽게 읽고 이해하기, 마지막에 작가 알아보기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열네 번째 도서에서는 한국 낭만주의의 문을 연 작가 나도향의 대표작을 모았다.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행랑 자식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벙어리 삼룡이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물레방아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뽕 이야기 따라잡기 / 쉽게 이해하기 작가 알아보기낭만과 사실, 내면과 외부의 경계에 서 있는 나도향 인간과 시대에 대한 환멸의 수사학, 이는 나도향 소설을 읽는 하나의 키워드이다. 루소는 도덕적 타락은 사회적 불평등에서 기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나도향 소설 속 여성 주인공이 성적 타락을 일삼는 일, 남성 주인공이 노름을 하는 일 등은 분명 개인의 기질과 관련되어 있어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인물들이 살고 있는 소설 속의 사회는 신분 계층의 부당함이나 경제적 배분의 불평등이 지배하고 있다. 현실과 타인에 대한 환멸의 감정을 과거나 이상향으로 도피하여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려 보낼 수도 있지만, 나도향은 인물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한없이 밀어 넣는 과정에서 그 암울함의 밑바닥에 도사린 환멸을 직시한다. 나도향의 소설을 낭만적이면서도 사실주의적 면모를 지녔다고 평가하는 것은 바로 환멸과 절망의 사회성에서 기인한다. 나도향의 창작 활동의 시작과 뿌리는 낭만주의 계열이었다. 그런데 작가 안에 내재되어 있다가 외부로 향한 사회적 인식은 사실주의 작품으로 형상화되었다. 내면과 외부의 경계에 서 있는 작가가 바로 나도향이었다. 이 책에는 나도향의 대표작 다섯 편이 실려 있다. 「물레방아」는 도덕성을 상실한 아내와 그 아내를 되찾는 데 실패한 남편이 저지르는 처절한 복수를 다룬 소설이다. ‘돈’의 욕망이 정상적인 부부의 삶을 뒤흔들어 놓았다. 「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는 열두 살 어린 화자가 어른들의 갈등을 보며 느낀 불안한 감정을 미세하게 묘사한 소설로서 낭만주의의 특성이 많이 보인다. 「행랑 자식」은 궁핍한 생활이 억울함과 분노 그리고 부끄러운 감정을 일으키는 과정을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벙어리 삼룡이」는 ‘기계와 같이 이 집에 노예’로 살아오던 하인이 자기의 운명을 거역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 주는 작품이다. 「뽕」은 돈이 최고의 미덕이며, 도덕성을 상실한 여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가난을 벗어나려 한다는 점에서 「물레방아」와 유사하지만 등장인물이 이에 분노하기는커녕 아예 무감각해진 현실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블랙라벨 미적분 2 (2016년용)
진학사(블랙박스) / 이문호 외 지음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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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블랙박스)
청소년 학습
이문호 외 지음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상위권을 위한 단계별 명품 수학 문제집. 우수 기출 대표문제와 특목고.강남8학군의 변별력 있는 신경향 문제, 문제 해결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종합 사고력 문제를 단계별로 학습하면서 변별력이 높아지는 내신시험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와 함께 수능 실력 또한 함께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함수 02 로그함수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Ⅱ. 삼각함수 04 삼각함수의 정의 05 삼각함수의 그래프 06 삼각함수의 미분 Ⅲ. 미분법 07 여러 가지 미분법 08 도함수의 활용 Ⅳ. 적분법 09 여러 가지 적분법 10 정적분 11 정적분의 활용블랙라벨 미적분Ⅱ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상위권을 위한 단계별 명품 수학 문제집입니다. 우수 기출 대표문제와 특목고.강남8학군의 변별력 있는 신경향 문제, 문제 해결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종합 사고력 문제를 단계별로 학습하면서 변별력이 높아지는 내신시험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와 함께 수능 실력 또한 함께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기존 상위권 문제집의 문제 구성 비율을 뒤집은 다이아몬드식 문항 구성으로, 질 좋은 '상', '최상' 난도의 문제가 가득합니다. 블랙라벨 미적분Ⅱ는 특목고?강남8학군 교사와 명강사가 함께 집필하고, 특목고?강남8학군 학생이 검토하였으며, 서울대 선배들의 1등급 비법 노하우를 담은 진짜 1등급 문제집입니다. 구성요소 교과 핵심개념 + 비법노트 문제 해결의 기본은 이해와 암기 - 알맹이만 쏙쏙! 개념으로 문제를 잡자! 알짜 개념 정리 - 비교를 거부한다! 도식화·구조화된 쌤들의 비법노트 출제율 100% 우수 기출 대표문제 각 개념별로 엄선한 기출 대표 유형으로 기본 실력 다지기 - 이것만은 꼭! 기본적으로 85점은 확보해 주는 우수 기출 대표문제 - 어려운 문제만 틀리지는 않는다! 문제 해결력을 다져주는 필수 문제 1등급을 위한 최고의 변별력 문제 수학적 감각, 논리적 사고력 강화 - 외고&과고&강남8학군의 변별력 있는 신경향 예상 문제 - 1등급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HOT 유형 & 단계형 서술형 문제 1등급을 넘어서는 종합 사고력 문제 종합적인 사고력과 응용력 키우기 & 실생활·통합적 문제 해결력 강화 - 100% 주관식 문항 & 논술형 서술형 문제 - 1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로 1등급 목표 달성 이것이 수능 이것이 수능이다! 수능 감각 키우기! - 수능 출제 경향을 꿰뚫는 대표 기출 유형 분석 - 평가원·수능 문제로 내신 고득점 달성 및 수능 실력 쌓기 중요원리 세미나 -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요원리 파헤치기 정답과 해설 진짜 1등급 문제집을 완성해주는 입체적인 해설 - 단계별 해결 전략 : 난도가 높은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논리적 사고 과정의 흐름인 step별 해결 전략을 제시하였다. 단순히 정답을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 어떤 과정을 거쳐 정답이 도출되는가를 파악하여 수학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 다양한 다른 풀이 : 해설을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 방안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양한 다른 풀이의 학습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 실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 블랙라벨 특강 : 단계가 넘어가는 이유를 알기 쉽게 표기한 풀이 첨삭과 필수 개념, 공식,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 오답피하기 등의 블랙라벨 특강을 통해 해설만 읽어도 명쾌하게 이해되도록 구성하였다. - 서울대 선배들의 강추 문제 & 1등급 비법 노하우 : 블랙라벨 문제 중의 최고의 블랙라벨 문제! 타문제집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진짜 1등급 문제를 표시하였다. 최고의 문제와 선배들의 1등급 비법 노하우를 통해 스스로 향상된 실력을 확인해 보도록 한다.
말하는 나무들
매직사이언스 / 멜리사 코크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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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사이언스
청소년 과학,수학
멜리사 코크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숲에 서식하는 나무들은 최소 4억 년 전부터 인터넷 망과 비슷한 균근망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해왔다. 나무들은 이러한 망을 통해 탄소뿐만 아니라 질소, 인 등 영양분과 물까지도 함께 나눈다. 자원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정보도 주고받는다. 다른 나무들이 포식자와 질병에 대비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전류와 화학 신호를 주고받는다. 《말하는 나무들》은 이처럼 은밀하게 자원과 정보를 나누는 나무들의 생존 전략을 파헤치는 책이다. 나무들이 왜, 어떤 방식으로 자원과 정보를 나누는지, 이러한 나무들의 ‘대화’가 숲과 생태계, 그리고 인간과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나무가, 그리고 나무들이 모인 숲이 수동적이고 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존재임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이러한 네트워크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돕는 일이, 결국 인간을, 지구 환경을 돕는 일임을 깨닫게 해준다.서문 나무에 다시 한 걸음 다가가기 7 1장 매일 우리와 함께하는 나무 19 2장 나무가 튼튼해야 우리도 튼튼 35 3장 서로 속삭이는 나무들 49 4장 숲이 보내는 SOS 75 5장 숲에 귀 기울이기 97 결론 우리가 할 일 117 용어설명 130 자료출처 136 사진출처 139 참고문헌 140 더 찾아볼 정보 142 찾아보기 146나무들이 나누는 대화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인류의 삶은 지속될 수 없다! 숲의 정보통신망, 우드 와이드 웹 이야기 나무들의 은밀하고 똑똑한 정보 공유법을 만나자 지난 20~30여 년간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은 기술 하나를 고르라면, 대다수가 인터넷을 필두로 한 정보통신기술을 첫손에 꼽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사람과 기업, 사람과 상품을 이어 주는 정보통신기술은 오직 인류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놀랍게도, 인류가 지구 상에 출현하기 전부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온 존재가 있다. 바로 숲에 있는 나무들이다. 숲에 서식하는 나무들은 최소 4억 년 전부터 인터넷 망과 비슷한 균근망(월드 와이드 웹에 견주어 ‘우드 와이드 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해왔다. 나무들은 이러한 망을 통해 탄소뿐만 아니라 질소, 인 등 영양분과 물까지도 함께 나눈다. 자원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정보도 주고받는다. 다른 나무들이 포식자와 질병에 대비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전류와 화학 신호를 주고받는다. 《말하는 나무들》은 이처럼 은밀하게 자원과 정보를 나누는 나무들의 생존 전략을 파헤치는 책이다. 나무들이 왜, 어떤 방식으로 자원과 정보를 나누는지, 이러한 나무들의 ‘대화’가 숲과 생태계, 그리고 인간과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 멜리사 코크는 나무가, 그리고 나무들이 모인 숲이 수동적이고 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존재임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이러한 네트워크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돕는 일이, 결국 인간을, 지구 환경을 돕는 일임을 깨닫게 해준다. 숲을 돕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돕는 일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숲 보호법 전 세계에서 숲이 파괴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8,000년 동안 인간이 지구에 있던 숲을 절반 넘게 파괴했다고 추정한다. 현대에 이르러 숲은 더욱 빠르게 황폐해지고 있다. 매년 인간은 나무 153억 그루 정도를 벤다. 2018년 세계에서 유실된 열대우림을 모두 합치면 벨기에의 영토 면적에 맞먹으며, 브라질에서만 우리나라의 서울·인천·경기도를 모두 합친 면적보다 넓은 숲이 유실되었다. 인간의 삶은 나무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당신이 어디에서 살건 나무 없이 살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평생 13㎥의 목재를 소비한다. 이는 나무 118그루에 해당하는 양으로, 1인당 해마다 1.5그루가 넘는 나무를 소비하는 셈이다. 이렇게 많은 나무를 소비하는 상황에서 삼림 파괴를 막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말하는 나무들》의 저자 코크는 이러한 질문에 ‘가능하다’고, 바로 나무들이 만드는 네트워크인 균근망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답한다. 오랜 세월 동안 얽히고설킨 균근망으로 연결된 나무들은 그렇지 않은 나무들보다 훨씬 잘 자라고 질병과 해충에도 잘 버틴다. 나무를 베어내되 이 균근망을 완전히 흩트려놓지만 않는다면, 즉 숲을 완전히 밀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듬성듬성 베어내면 삼림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 밖에도 각국 정부, 시민단체 등에서 진행해온 삼림 보호 프로젝트와 재활용 종이 같은 재활용 목재 제품 구입하기, 고기 덜 먹기 - 고기를 덜 먹으면 목장을 지으려고 사라지는 숲이 줄어든다, 숲 친화 기관이 만드는 제품 구입하기 등 청소년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삼림 보호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과 함께 숲의 세계로 들어가 나무들이 나누는 비밀스런 대화를 엿듣고 숲을 지킬 방법을 고민해 보자.지구 기후가 변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나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일단 나무는 지구 기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증산 활동 동안 나뭇잎을 빠져나가는 수증기가 대기를 식혀 준다. 나무 그늘 아래는 5.6~8도 정도 더 시원하다. 작은 나무 한 그루로도 창문형 에어컨 두 대를 켠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무 그늘이 드리운 건물은 냉방비를 30퍼센트나 아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나무가 탄소를 저장하는 덕분에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지구에 나무가 많을수록 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가 많아진다. 그러면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가두고 있던 태양열이 적어진다. 지구가 한결 시원해지는 것이다. 나무는 신체적인 건강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델라웨어대학교의 건축, 보건 기구 설계 교수인 로저 울리히Roger Ulrich는 나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연구한 사람 중 하나다. 1984년에 그는 자신이 발견한 중대한 사실을 발표했다. 입원 환자들이 나무를 보면 진통제의 도움을 별로 받지 않고도 빨리 회복한다는 것이었다. 딱정벌레나 애벌레가 나뭇잎을 야금야금 갉아 먹기 시작하면, 나무는 몸 전체에 전류 형태로 조난 신호를 보낸다. 이 신호는 1분에 0.8센티씩 이동하며 나무 전체로 퍼진다. 한 시간 정도 걸려 모든 잎에 조난 신호가 도달하면, 잎은 독소를 만들고 뿜어내서 해충이 한창 즐기는 맛있는 잔칫상을 엉망으로 만든다. 나무는 이렇게 스스로를 지키고 나서 이웃 나무에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조난 신호를 공기 중으로 보내는 나무도 있지만, 균근망을 이용해서 다른 나무들에게 해충이 공격 중이라거나 기린이 잎을 우적우적 먹는다는 경보를 울리는 나무도 있다. 그 신호를 받은 나무는 자신만의 방어 태세를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기린이 다가오기 전에 이미 기린을 쫓아내기 위해 잎에서 불쾌한 화학물질을 내보낸다.
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
토크쇼 / 전진용 (지은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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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전진용 (지은이)
정신건강의학과의사는 사람들이 마음의 병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직업이다.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고귀한 일이다. 이 책은 누군가의 내면을 여행하며 아픔을 보듬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등을 밀어주는 '정신건강의학과의사'를 소개한다.정신건강의학과의사 전진용의 프러포즈 첫인사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점도 있나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환자가 있나요 다른 과와 달리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가장 어려웠던 환자는 어떤 경우인가요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에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료하다 어려움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아픈 사람을 계속 대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의사를 꿈꿨을 때와 의사가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일하세요 환자를 대할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정신건강의학과의사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고, 정신건강의학과의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심리학자가 하는 일과 비슷해 보이는데, 둘의 역할이 어떻게 다른 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에 대해서도 두루 알아야 하나요 한의원에서도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치료를 하던데요. 그곳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상담 치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약물 치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외국의 정신건강의학과의사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수요는 많은가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 되는 방법 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꼭 의과대학을 졸업해야 하나요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주기적으로 적성검사는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처음 의사가 됐을 때 가장 걱정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나도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업무 엿보기 정신건강의학과의사에게 궁금한 Q&A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전진용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서른두 번째 시리즈! 『내면 여행의 동반자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정신건강의학과의사는 사람들이 마음의 병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직업입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고귀한 일이죠. 누군가의 내면을 여행하며 아픔을 보듬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등을 밀어주는 이 일, 내면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줄 정신건강의학과의사를 청소년들에게 프러포즈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유독 힘들고 괴로워하는 분들에겐 반드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데요. 바로 정신건강의학과의사죠. 그들이 마음의 병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일, 상처와 이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직업, 정신건강의학과의사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흔히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질병을 가장 고독한 질병이라고 하죠. 주변의 이해도가 낮아 투병 과정이 매우 외롭고 고통스럽기 때문인데요. 이 일은 그런 분들이 마음의 병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일이에요. 누군가를 정확히 읽어주는 일, 다시 말해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고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정신건강의학과의사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매력은 내가 겪어보지 못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 그 미지의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일의 특성상 타인의 비밀을 알게 됨으로써 사람들이 보여주고 싶어 하는 모습이 아니라 진짜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점점 삶의 진실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요. 또한 그런 경험을 통해 제 심리를 파악하고 행동을 돌아봄으로써 나 자신을 깊이 알아간다는 것도 매력적이죠.”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예요? “사람 마음 참 알 수가 없죠. 어렵기도 하고요. 또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도 하잖아요. 그렇게 보면 이 일은 정말 힘든 일인데요. 그런 만큼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분이 제 노력으로 인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을 볼 때면 정말 뿌듯하고, 무엇보다 큰 성취감을 느껴요. 상담을 오래 하다 보면 일부 환자들은 저에게 의지하기도 하는데, 그런 느낌을 받으면 제가 그들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 기쁘기도 하죠.” 환자를 대할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첫인상은 소통의 시작으로 매우 중요한 단계예요. 첫인상 5초의 법칙이란 것도 있잖아요. 말 그대로 사람의 인상은 만난 지 5초 만에 결정이 된다는 것이죠. 첫 만남에서의 인상, 즉 처음 들어오는 정보는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져서 상당한 영향을 주게 돼요. 그런 만큼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환자와의 첫 만남에 꽤 신경 쓰는 편이죠.” 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 되고 싶다면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우리나라의 경우 의과대학에 입학하려면 성적이 아주 좋아야 하니까요. 최근 기사를 보니 의대에 입학하려면 모의고사 평균 등급이 1등급은 되어야 하며, 내신은 1점대 초반이 되어야 한다고 해요. 수도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국 모든 의과대학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일단은 성적을 올려야 해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가장 필요한 자질은 소통과 공감능력이에요. 환자와 의사 간에 소통이 부드럽게 잘 이루어져야 더욱 원활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의사는 ‘듣는 귀’를 가지는 게 중요해요. 상담에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집중해야 하니까요. 환자들의 얘기를 들으며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처를 가감 없이 수용하며, 따뜻하고 적절한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어야 하고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지도
북스토리 / 배정진 지음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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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청소년 과학,수학
배정진 지음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 6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과학 교과에서 다루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는 과학상식과 생활 속의 궁금증들 그리고 신비롭고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복잡한 공식이나 실험 결과로 과학을 설명하는 대신 일상생활에서 접해왔던 익숙한 현상 속에 감추어진 원리를 밝힘으로써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다. 교과서에서는 단순한 설명으로 그친 부분을 이 책에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예를 제시함으로써 과학 원리를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CHAPTER 1_ 뚝딱뚝딱 기초가 되는 물리 지도 우주인들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 지렛대로 지구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롤러코스터는 엔진을 끄고 달린다? 롤러코스터가 고속열차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단단한 돌을 격파하고도 손이 무사할 수 있는 이유는? 못 판 위에 누워도 피가 나지 않는 이유는? 뚱뚱한 사람이 물에 더 잘 뜬다? 사람이 손오공처럼 훈련을 한다면? 배수구의 물이 시계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이유는? 라면 물을 맞추기가 어려운 이유는? 자석을 반으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 전깃줄 위에 앉은 참새가 감전되지 않는 이유는? 정전기에 감전되어 죽을 수도 있을까? 제우스처럼 번개를 손에 쥘 수 있을까? 소리만으로 유리잔을 깰 수 있을까? 물속에 있으면 총알을 맞지 않는다? 눈이 온 뒤에도 무지개가 뜰까? 투수의 공이 휘어져 오는 원리는? 몽골 사람들의 시력이 좋은 이유는? CHAPTER 2_ 마법과 같은 화학 지도 돌턴의 원자설은 틀렸다? 습기 제거제를 물속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과일은 차갑게 먹어야 제맛이다? 기름칠을 하면 녹슬지 않는 이유는? 겨울에도 바다가 얼어붙지 않는 이유는? 화초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차가운 것을 만졌는데 화상을 입는다? 여름철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한 이유는? 인간이 최초로 하늘을 날기 위해 탄 건 비행기가 아니었다? 뽑기의 원조는? 알칼리성 이온 음료는 산성이다? 전기는 만드는 것보다 저장하는 것이 더 힘들다? CHAPTER 3_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생물 지도 나무도 월동 준비를 한다? 나무는 무슨 힘으로 물을 빨아들일까? 딸기나무는 겉씨식물일까, 속씨식물일까? 치타가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는? 새들의 몸에는 나침반이 내장되어 있다? 바다 속 플랑크톤이 구름을 만든다? 반딧불이도 만지면 뜨거울까? 몸짱이 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는 이유는? 지문은 도대체 왜 있는 걸까? 어른이 되면 왜 키가 자라지 않을까? 사람의 몸에 털이 사라진 이유는? 미인은 정말 잠꾸러기일까? 심장은 정말 단 한 번도 쉬지 않을까? 숨을 쉬지 않으면 죽는 이유는? 자기가 듣는 자기 목소리는 진짜가 아니다? 사랑니는 왜 나는 걸까? 뇌를 다치면 거인이 될 수 있다? 두 배로 몸이 커진 앨리스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다? 고흐가 노란색을 즐겨 썼던 이유는? O형의 피도 함부로 수혈 받으면 안 된다? CHAPTER 4_ 두루두루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과학 지도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일까? 새가 높이 날까, 비행기가 높이 날까? 지구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전 세계는 본래 하나였다? 쓰나미가 우리나라에도 올까? 파보지 않아도 지구의 속을 훤히 알 수 있다? 인간은 흙으로 빚어졌다? 살아 있는 화석이 있다? 먹구름이 검은 이유는? 태풍이 더 큰 재앙을 막아준다? 일기예보가 번번이 틀리는 이유는? 굽이굽이 흐르는 강을 직선으로 바꾼다면? 바닷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난다? 바닷물도 흐른다? 달은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별도 나이를 먹는다? 그린란드가 아프리카 대륙만큼 크다? CHAPTER 5_ 한 수 더 배우는 알쏭달쏭 과학상식 지도 원시인들은 공룡을 본 적이 없다? 옛날 사람들도 석유의 존재를 알았을까? 숲에서 목욕을 한다? 새벽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바다의 깊이는 어떻게 잴까? 소리로 사진을 찍는다? 제3의 불이 타오르고 있다? 방사능이 위험한 이유는? 투시 카메라의 원조는? 암스트롱이 달에 새긴 발자국이 아직 남아 있다? 고양이들이 에디슨만 보면 벌벌 떨었던 이유는? 유성이 떨어지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 행성도 퇴출당한다? 양식 복어에는 독이 없다? 담배는 왜 끊기 힘들까? 3차원 그래픽 캐릭터가 살아 움직일 수 있는 비결은? CHAPTER 6_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 지도 우주에서는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할 수 없다? 냉장고를 열어두면 오히려 더워진다? 전자레인지로는 마른 오징어를 구울 수 없다? 전자파를 먹고사는 식물이 있다? 변기에 물을 부으면 물이 줄어드는 이유는? 안경을 쓰면 평면이 입체처럼 보인다? 정전기로 사진을 찍는다? 전기를 쓰지 않아도 계량기가 도는 이유는? 자판기 커피에 스푼이 필요 없는 이유는? 전화기는 어떻게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까? 간장을 담글 때 숯을 넣는 이유는? CHAPTER 7_ 미래로 가는 과학 지도 잭이 산 마법 콩의 정체는? 이젠 먼지도 똑똑해지는 시대가 온다? 옥수수로 자동차가 움직인다? 복제양 돌리가 일찍 죽은 이유는? 터미네이터는 사이보그가 아니다? 나노는 인간을 신의 경지에 이르게 만든다? 광선 검은 존재할 수 없다? 빛의 속도로 달리면 미래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간다? 영원히 사는 생물은 없을까? 최면으로 정말 전생을 체험할 수 있을까? 선생님도 추천하고 친구들도 추천하는 인기만점 교양 필독서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 제6탄! 교양 필독서로 많은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음은 물론, 교육부 우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주요 온라인 서점 청소년 분야 1위 및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 그동안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와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우주지도』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지도』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를 출간하여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돋우고 교과 연계 학습을 도와주었던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의 제6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지도』가 출간되었다. 흔히 지도는 그곳이 어느 나라 땅인지, 수도는 어디인지, 산과 들과 강과 바다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도에는 그곳에서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지, 날씨는 좋은지, 무슨 과일과 곡물이 나오는지, 주력 산업은 무엇인지, 어떤 역사를 가졌는지, 왜 그런 역사를 겪어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담겨 있다. 따라서 귀를 기울이면 지도로부터 수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지도』는 학생들이 어렵고 힘들어 과학이 사실은 얼마나 재미있는 과목인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그뿐 아니라 식량난, 자원 고갈,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 인류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학문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과학 교과에서 다루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는 과학상식과 생활 속의 궁금증들 그리고 신비롭고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있다. 과학의 영역은 그 한계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무한하다. 한 권의 책 속에 과학의 모든 내용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교과 학습에 필요한 과학의 전반적인 기초를 마련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과학 교과에서 다루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모든 것! 과학이라는 말만 들으면 왠지 실험기구들로 가득한 실험실, 혹은 칠판에 빼곡히 적힌 골치 아픈 과학 공식들을 떠올리곤 한다. 그렇다면 과학은 교실이나 실험실에서만 존재하는 걸까? 우리 인간은 다른 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구를 이용하면서 과학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과학의 세계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접하는 TV나 컴퓨터는 물론이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도 과학의 도움을 받고 있다. 어느 하나 과학과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 그래서 복잡한 과학 공식을 모르는 사람도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다. 지렛대의 원리를 몰라도 병따개를 사용해 시원한 콜라를 마시고, 관성의 법칙을 몰라도 버스에 타면 넘어지지 않게 손잡이를 꼭 잡는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롤러코스터에도, 김연아의 멋진 피겨스케이트 묘기에도 과학은 숨어 있다. 이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을 어렵고 딱딱한 교과서로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과학을 그저 무조건 외워야 하는 학문, 시험 때만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지도』복잡한 공식이나 실험 결과로 과학을 설명하는 대신 일상생활에서 접해왔던 익숙한 현상 속에 감추어진 원리를 밝힘으로써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다. 교과서에서는 단순한 설명으로 그친 부분을 이 책에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예를 제시함으로써 과학 원리를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과학은 유용함의 도구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과학이 가지는 학문으로서의 목적뿐만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작은 징검다리의 역할을 더 강조하고 있다. 우선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은 언제나 살아 있음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네 과목별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는 과학상식과 생활 속의 궁금증들을 해결해준다. 그리고 신비롭고 흥미로운, 불가사의하다고 여겨졌던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있는데, 그동안 오해하고 막연했던 이야기들의 실타래를 과학의 시선으로 하나씩 풀어냄으로써 세상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뚱뚱한 사람은 왠지 둔하고 느릴 것만 같다. 또 무겁기 때문에 물에라도 빠지면 곧바로 물속으로 가라앉아 버릴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다. 살이 찐 사람은 마른 사람보다 오히려 물에 더 잘 뜬다. 물은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갖는다. 그래서 어떤 물체가 물에 빠지면 물은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물체의 부피만큼의 물 무게로 물체를 밀어낸다. 즉, 물에 빠진 물체의 밀도가 물보다 높으면 가라앉고, 낮으면 뜨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물의 성질을 ‘부력’이라고 한다. 뚱뚱한 사람이 물에 잘 뜨는 것도 바로 부력 덕분이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같은 무게의 근육보다 약 5배 정도 부피가 더 크다. 즉, 근육이 지방보다 밀도가 훨씬 높은 것이다. 따라서 뚱뚱한 사람은 지방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마른 사람보다 물에 더 잘 뜬다.― 「뚱뚱한 사람이 물에 더 잘 뜬다?」 중에서 분자의 운동은 온도가 높을수록 활발하게 일어난다. 분자가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열에너지가 높아지면서 기체 내의 에너지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분자의 운동은 바람이나 물의 흐름에도 영향을 받으며 습도가 높아지면 냄새 분자가 콧속에 달라붙으면서 냄새가 더욱 지독하게 느껴진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방귀 냄새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보다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더 지독하게 느껴질 수 있다. 분자의 확산 속도는 물질이나 파동을 전달하는 물질인, 매질의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리고 진공일 때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진공 상태에서는 분자의 운동을 방해하는 입자나 물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장미향과 방귀 냄새가 같다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장미향과 방귀 냄새의 성분이 같다는 것이다. 장미향과 방귀 냄새의 성분은 평소 지독한 악취로 알려져 있는 인돌, 스카톨이라는 물질로 이뤄져 있는 데 농도가 짙으면 지독한 냄새가 나고, 농도가 흐리면 장미향이 나는 것이다.― 「여름철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한 이유는?」 중에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38만 4,400km 정도이다. 그런데 달이 탄생한 45억 년 전,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불과 2만km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조금씩 지구로부터 멀어지면서 오늘날에 이른 것이다. 1969년,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의 조사에 따르면, 지구와 달의 거리는 매년 3.8cm씩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 달과 지구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지구의 자전 속도와 관련이 있다. 달이 처음 생겨났을 무렵, 지구의 자전 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서 하루가 5시간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달의 인력과 그로 인한 조수 간만의 차가 일어나면서 지구의 자전 속도가 점차 느려지게 되었다. 달이 지구의 자전에 제동을 건 것이다. 그런데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라 외부의 자극이 없으면 운동하는 두 물체 사이에 존재하는 운동에너지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달과 지구 사이의 운동에너지도 마찬가지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면서 달은 더 빨리 지구 주위를 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다른 원심력이 증가하면서 달은 지구로 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된 것이다.― 「달은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중에서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1~30 세트 (전30권)
살림 /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진형준 옮김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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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진형준 옮김
고전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켰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함으로써, 인간과 세상을 이해해온 맥락을 시대에 따라 순서대로 빠짐없이 읽도록 구성했다.1권 일리아스 - 호메로스 -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2권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 -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모습! 3권 오이디푸스이야기 - 소포클레스 - 그리스 비극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적 삶과 운명! 4권 아이네스 - 베르길리우스 -트로이 영웅 아이네이스의 로마 건국 이야기! 5권 열국지 - 풍몽룡 - 천하의 패권을 다루는 영웅호걸들의 전쟁 이야기! 6권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 기독교 구원론을 위대한 문학으로 승화시키다! 7권 데카메론 -조반니 보카치오 - 중세의 시작은 흑사병으로 시작되었다! 8권 가르강튀아 - 프랑수아 라블레 - 르네상스 시대의 꿈과 웃음, 억압과 구석에서 벗어나다! 9권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의 기상천외한 모험과 사람! 10권 세익스피어 희극 - 윌리엄 세익스피어 - 흥겹고도 인간적인 이야기! 11권 세익스피어 비극 - 윌리엄 세익스피어 - 삶의 비극적 본질을 파헤치다! 12권 르시드.오라스 - 피에르 코르네유 - 복수와 사랑, 애국심과 사랑 사이의 갈등, 프랑스 대표 고전극! 13권 앙드로 마크.페드르 - 장 라신 - 뒤엉킨 사랑, 불행한 사랑. 프랑스 고전 비극의 대표작! 14권 아내들의 학교.수전노 - 몰리에르 - 억압과 자유, 돈을 향한 탐욕. 프랑스 최고의 희극! 15권 로빈슨 크루소 - 대니얼 디포 - 진정한 근대소설의 효시 16권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 문명과 단절된 인간의 생존과 개척! 17권 마농 레스코 - 아베 프레보 - 사랑을 향한 끝없는 열정. 최고의 연애소설! 18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괴테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세기의 문제작! 19권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괴테 - 인간 욕망을 한계까지 시험한 파우스트의 도전과 구원! 20권 적과흑 - 스탈당 - 사실주의 선구작이자 탁월한 연애소설! 21권 고리오 영감 - 오노레 드 발자크 - 인간 내면의 순수와 탐욕을 적나라아게 묘사하다! 22권 골짜기의 백합 - 오노레 드 발자크 -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다! 23권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로맨스 소설의 영원한 고전이자 바이블! 24권 프랑케슈타인 - 메리 셸리 -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인간의 탐욕을 경고하다! 25권 몽테크리스토 백작1 - 알렉 상드르 뒤마 -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짜릿한 복수극! 26권 몽테크리스토 백작2 - 알렉 상드르 뒤마 - 도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짜릿한 복수극! 27권 레 미제라블1 - 빅토르 위고 - 죄수에서 성인(聖人)으로 거듭나는 장 발장의 파란만장한 인생! 28권 레 미제라블2 - 빅토르 위고 - 죄수에서 성인(聖人)으로 거듭나는 장 발장의 파란만장한 인생! 29권 파리의 노트르담 - 빅토르 위고 - '그로테스크 이론' 을 구체화한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 30권 위대한 유산 - 찰스 디킨스 - 진정한 행복은 돈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에 있다!고전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 시대를 열어가는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컬렉션!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지낸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넘쳐난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어지간한 문학 공부의 내공과 글 솜씨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을 해낸 것이다. 한편 은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시리즈는 이후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진정한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며 “언제까지나 아이들을 이렇게 키울 수는 없잖아요. 아이들 장래에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입시 지옥으로 아이들을 밀어 넣고 싶지 않았어요. ……대안은 책을 읽히는 방법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자 읽힐 책이 없었지요. 가장 좋은 방법이 훌륭한 문학작품을 읽히는 건데, 너무 두껍고 어려웠어요. 아이들을 책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지게 할까봐 두려웠어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이야기다. 진형준 교수는 후배에게 이 말을 들었다. 그리고 깊이 공감했다. ‘그래, 올바른 교육에 눈을 뜬 부모들에게 선물을 주자. 아이들이 큰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만들자.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면서 쉽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자. 아이들을 문학과 친해지게 만들자.’ 바로 그 공감의 결과가 이다. 문학은 개인에게 배달되는 사람의 마음이다.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사람들을 이해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그래야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세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진형준 교수는 아이들에게 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이 일에 매달렸다. 진형준 교수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이 작업을 하면서 내 평생 해온 모든 일들이 이 일을 하기 위한 훈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렇기에 에는 문학평론을 하면서 익힌 글재주, 상상력을 전공하면서 배우게 된 삶에 대한 이해, 대학 교수 생활을 하면서 늘 갖고 있던 교육에 대한 사명감,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지내면서 익힌 현장 경험, 이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내 생애 이보다 더 열정적이고 신이 났던 적은 없었습니다”라는 한마디에서 진형준 교수의 이 작업을 향한 헌신과 애정, 열정을 익히 엿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어쩌면 온 나라가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노래해왔다. 그것도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고 말이다. 정말 그럴 수 있다면 반갑고 행복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고전은 많은 이들에게 읽지 않는, 또는 읽지 못하는 책으로 남아 있다. 읽지 않는 고전, 즐기지 못하는 고전,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 없는 고전일 뿐이다. 이러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명쾌한 답을 제시해준다. 청소년 세대뿐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문학 고전의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정통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이 바로 그것이다. 축역본과 완역본은 상대 개념이 아니다. 탐스럽지만 먹기 힘든 고전을 앞에 두고 괴로워할 것이 아니라, 친절하고 믿음직한 축역본의 독서를 거쳐 필요한 사람들은 완역본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은 바로 그러한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正本)’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체계적인 독서를 위하여 흔히 청소년용 세계문학전집 첫머리를 장식하는 작품들이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 왕자』 같은 작품이다. 물론 뛰어나고 가치 있는 고전이다. 하지만 이렇게 비교적 현대에 가까운 작품, 인기 있는 작품 위주로만 세계문학을 구성할 경우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한다. 진정한 세계문학 고전의 세계를 반쪽만, 또는 일부만 접하고 그것이 전부라고 알게 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해서, 중요한 작품이라고 해서 내키는 대로 책을 읽다 보면 그 작품이 지니고 있는 시대성이라는, 그 시대를 살아간 인간들의 꿈과 절망이라는 중요한 맥락을 놓치기 십상이다. 특히 어릴 때일수록 이런 체계적인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넓고 긴 안목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은 이 문제를 전체 구성의 핵심으로 삼아, ‘체계적인(Organized)’ 세계문학 컬렉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함으로써, 인간과 세상을 이해해온 맥락을 시대에 따라 순서대로 빠짐없이 읽도록 구성했다. 한국 독서 교육의 혁신을 꿈꾸며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국 교육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는 지금, 현행과 같은 방식의 교육으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다. 오늘날 우리의 교육 현장은 이런 현실과 동떨어진 채 여전히 구시대적인 암기 주입식에 머물러 있다. 또 ‘입시’ ‘진학’에만 매달려 지덕체(智德體)를 고루 함양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마음껏 상상하고 원대한 꿈을 키우도록 하는 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난 실정이다. 나아가 교육 상업주의에 휘둘려 교육의 정도(正道)를 잃어버린 채 시간과 돈을 허비하고 있다. 은 창의성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독서 교육을 10년간 고민해온 결과물이다. 기왕의 관행과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하여 한국 독서 교육의 ‘혁신(Innovation)’을 이루고자 하는 것, 이것이 이 컬렉션이 지향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목표다.그러자 아킬레우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자기 이익만 챙기는 탐욕스러운 왕 같으니라고! 과연 어떤 그리스 백성이 진심으로 당신에게 복종할 것 같소? 내가 이곳 트로이 전쟁터로 온 것이 과연 무엇 때문이오? 트로이인들은 내 소와 말을 약탈하지도 않았고 내 곡식을 망쳐놓지도 않았지. 내가 이곳에 온 것은 오로지 그대와 그대의 동생 메넬라오스의 복수를 위해서였소. 그런데 내 몫마저 빼앗으려들다니. 내가 언제 가장 좋은 걸 탐낸 적이 있던가! 내 힘으로 승리를 거두고도 나는 언제나 당신에게 양보를 했소. 나는 늘 보잘것없는 것만 챙겼을 뿐이오. 난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겠소. 여기서 모욕이나 당하면서 당신한테 재물과 명예를 챙겨줄 생각은 전혀 없어.”인간의 왕인 아가멤논이 대답했다.“갈 테면 가시오, 말리지 않을 테니. 난 제우스께서 직접 키우신 인간들 중에 당신이 가장 싫소. 당신은 언제나 다툼과 전쟁만 좋아할 뿐이지. 하지만 어쩌겠소. 그것도 제우스께서 주신 재능이니. 자, 부하들과 함께 배를 끌고 당신 고향으로 돌아가시오. 당신이 화를 내건 말건 난 신경 쓰지 않소. 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해두지. 아폴론께서 나의 크리세이스를 앗아가신 대신 나는 당신 막사로 가서 당신이 받은 선물인 그녀 브리세이스를 데려올 것이오. 그래야 내 권위가 살 테니까.”그 말을 들은 아킬레우스는 분노와 수치심에 휩싸였다. 그는 망설였다. 칼을 뽑아 이 인간을 단칼에 베어버릴 것인가, 아니면 화를 누르고 마음을 다잡을 것인가! 하지만 참아내기에는 분노가 너무 컸다. _1권 호메로스 화살이 꽂힌 메넬라오스의 몸에서는 검은 피가 솟아나와 온몸이 피로 물들었다. 아가멤논은 분노로 치를 떨었고 메넬라오스 역시 분노가 치솟았다. 그리고 그 분노는 모든 그리스 병사들에게로 퍼져나갔다. 아가멤논이 분노에 가득 차서 말했다.“사랑하는 동생아! 내가 어리석었다. 저 간사한 트로이인들을 믿고 조약을 맺다니! 저 간사한 트로이인들을 믿고 너 홀로 싸움터에 내보내다니! 내 어리석음이 너를 이토록 크게 다치게 했구나! 신께 제물을 바치며 맹세한 것을 저자들이 깨버렸으니 신께서도 저자들을 가만두지 않으실 것이다! 내가 복수를 하더라도 신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말을 마친 아가멤논은 그리스 연합군 사이를 돌아다니며 열렬히 병사들의 투지를 일깨웠다. 전의에 넘치는 그리스군 병사들 앞에 가서는 이렇게 외쳤다.“우리의 아버지 제우스께서는 결코 트로이인들을 돕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살은 독수리 밥이 될 것이며 그들의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은 우리 배에 실리게 될 것이다.” _1권 호메로스 한걸음에 아킬레우스에게로 달려간 네스트로의 아들 안틸로코스는 그를 만나자 침통하게 말했다.“아,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 그대에게 슬픈 소식이 있소. 파트로클로스가 죽었소. 그의 시신을 두고 양군이 싸우고 있고 그가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는 헥토르가 가져갔소.”경악한 아킬레우스가 되물었다.“뭐라고? 다시 말해보시오! 누가 죽었다고?”“파트로클로스가 죽었소.”“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로스라고! 아, 내 친구여!”믿기지 않는 소식에 아킬레우스는 목 놓아 울부짖으며 울었다. 그의 울음소리가 너무 커서 바닷속 그의 어머니 테티스에게까지 들렸다. 아들의 울음소리에 깜짝 놀란 테티스가 아킬레우스에게 달려왔다.“아들아, 어째서 우는 거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그리 슬퍼하느냐? 일전에 내가 온 그리스인이 너를 그리워하게 해달라고 제우스 님께 부탁드렸고 그분께서는 그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았느냐?”“맞습니다, 어머니. 제우스께서 어머니 기도를 들어주셨지요. 하지만 이제 아무 소용 없습니다. 제가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제 목숨처럼 아끼는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죽어버렸으니까요! 아, 이제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시게 될 겁니다. 전 고향 그리스로 살아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제 손으로 헥토르를 찔러 죽여 파트로클로스를 죽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 말 겁니다!”테티스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아, 내 아들. 넌 정말이지 오래 못 살 운명인 모양이구나! 죽음이란 말을 어쩜 그렇게 쉽게 입에 담는단 말이냐!” _1권 호메로스
기차를 기다리는 소년
양철북 / 다니엘 에르난데스 참베르 (지은이), 오승민 (그림), 김정하 (옮긴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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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문학
다니엘 에르난데스 참베르 (지은이), 오승민 (그림), 김정하 (옮긴이)
우리는 어떻게 친구가 되는 걸까? 어째서 시간이 가면 누군가는 희미해지고 또 누군가는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는 걸까? 누군가 용기 내서 해 준 한 마디, 힘들 때 조용히 잡아 준 손, 같이 웃고 같이 울어 준 순간들…. 그 작고 소소한 순간, 특별할 것 없는 모든 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얼마나 큰 행운인지. 스쳐 지나가고 있을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는 인연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나 과거에 친했던 친구, 앞으로 만날 친구처럼. 스페인 작은 기차역 고르고스에서 시작된 두 친구 이야기가 오승민 작가의 그림과 어우러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2018년 빌라디비 문학상 수상작.우편물 자루 페니 블랙 여행자 계획과 거래 수집품 뒤집힌 비행기 화가 난 우편배달부와 알 수 없는 일 침묵 돌멩이들 쉬는 시간에 또 하나의 기차 예기치 않았던 편지 진실 마지막 기차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우표를 기다리는 소녀, 기차를 기다리는 소년을 만나다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기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소년이 있다. 소녀의 시선이 소년에게 머문다. 소년은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기예르모는 반에서 말도 없고 존재감도 별로 없는 남자애다. 같은 반이지만 말도 섞지 않는 그런 애. 그런데 그 애가 조금씩 궁금해진다. 이사벨은 기예르모가 매일 같은 벤치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에 관해 더 듣고 싶어 하는 이사벨에게 기예르모는 자신의 아버지가 여행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사벨은 단번에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아챈다. 그리고 기예르모에게 거래를 하나 제안한다. 자신이 가진 우표 수집책을 보여 주는 대신 기예르모 아버지에게 우표를 보내 달라고 부탁하자는 것이다. 두 사람은 세계 곳곳에서 온 우표들을 함께 보고 상상하면서 기예르모의 아버지가 있다는 먼 나라를 상상한다. 침묵의 성에 갇힌 듯 말이 없던 기예르모는 이사벨을 만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사벨의 아버지는 기예르모와 만나는 것을 반대한다. 반 아이들은 기예르모를 괴롭힌다. 이사벨은 이유를 알 수 없어 화가 난다. 왜 그런지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계속 함께할 수 있을까?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순간 속에서 우리가 만난다는 것, 가장 특별한 행운 살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난다. 아침에 버스정류장에서 스쳐 지나갔던 사람을 비롯해 깊은 우정을 주고받았던 친구, 첫사랑, 가족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어쩌면 이사벨과 기예르모도 서로가 서로에게 무수히 많은 사람 중 중요치 않은 사람이 될 수도 있었다. 기차역에 앉아 있던 기예르모를 무심코 지나쳤다면, 인사를 건네지 않았다면, 소중하게 아끼는 우표 수집책을 같이 보지 않았다면 이 모든 건 두 사람의 인생에서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다. 기차를 기다리는 기예르모의 옆에 앉아 있는 이사벨의 모습은 그래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 풍경에 우리가 친구에게 원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께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친구에게 원하고 나누고 싶은 전부가 아닐까? 연인이든 친구든 간에 인생에서 그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굉장한 행운일 것이다. 기예르모와 이사벨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우리 안에서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그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아직 그 순간을 가지지 못한 독자들에게도 이렇게 이야기하는 듯하다. 좋은 친구를 알아보고, 그 친구와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그러니 그런 친구가 생겼을 때 진심을 다해 마음을 주고받으라고, 그러면 그 순간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작가의 말처럼 “여러분이 좋은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주는 따스한 정서의 힘 기예르모와 이사벨이 주로 만나는 배경인 기차역은 일상적인 공간은 아니다. 그러나 배경이 다를 뿐 지금 우리가 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대가 변하고 사용하는 메신저가 달라지더라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마음을 주고받는 건 같기 때문이다. 기차와 우표라는 소재가 가진 아날로그 느낌이 낡은 소재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더하는 빈티지 물건 같다. 책 곳곳에 나오는, 이제는 우체국에서밖에 볼 수 없게 된 우표 이야기도 여행을 떠나듯 흥미롭다. “때때로 아름다움은 가장 단순한 것들 안에 있단다.” _본문 중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에 거창한 이유 같은 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 어른들의 편견이 아이들의 삶을 흐리게 만들어도 서로를 비춰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덜 외롭지 않을까?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해 줄 때, 그렇게 서로가 유일한 사람이 될 때, 바로 그때가 우리 인생이 가장 빛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국어 내신 100점 기출문제집 금성(류수열) (상) (2021년)
학문출판(내신100) /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20.12.24
15,000
학문출판(내신100)
학습참고서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고등국어 내신100점 기출문제집은 고등 1학년 국어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유형별로 분류하여 가장 많이 출제된 문제들을 엄선, 수록한 100% 학교 기출문제집으로 편집, 출판하였다. 소단원 핵심정리 - 핵심 출제 유형 - 교과서 분석 노트 - 소단원 예상문제 - 단원 종합문제로 구성되어 있다.1. 문학이라는 이름의 나무 2. 생각 다듬기, 표현 가다듬기 3. 올바른 발음과 표기 4. 성찰하는 눈 5. 글, 사회적 상호 작용의 통로 1) 소단원 핵심 정리 - 시험보기 직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개념 정리 2) 핵심 출제 유형 -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해당하는 빈출 문제 수록 3) 교과서 분석 노트 - 교과서 중요 문장을 엄선, 분석하고 문장 해석 및 핵심 학습요소 표기 4) 소단원 예상문제 - 각 단원별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학교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문제 수록(빈출, 수능형, 서술형) 5) 단원 종합 문제 - 실제로 학교에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엄선, 수록하여 내신 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
뮐더가 들려주는 단백질 이야기
자음과모음 / 최미다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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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최미다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8권.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에 대해 설명했다. '단백질(protein)' 물질을 발견하고 그 이름을 붙인 네덜란드 과학자 멀더와 함께 단백질의 유래와 의미부터 다양한 단백질의 종류와 화학적 구조까지 살펴본다. 또한 단백질의 기본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의 개념과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1. 단백질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2. 단백질이 필요해요 3. 알맞은 단백질이 좋아요 4. 단백질에 이름을 붙여요 5. 단백질은 이런 일을 해요 6. 단백질도 모양이 있어요 7. 아미노산이 상품이 되었어요 8.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이 있어요 9. 단백질 음식의 뒤를 추적해 봐요 10. 단백질은 유전 정보를 갖고 합성을 해요 동식물의 세포 속에서 ‘질소’를 발견한 뮐더와 함께 떠나는 면역 여행! 단백질의 역할, 기능, 소화, 흡수 및 대사와 필요량, 결핍증에 이르기까지, 몸 안의 대사를 수행하는 생명체의 기본단위 물질로서 유전 정보를 갖고 있는 단백질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늘 바쁜 단백질 이야기 이 책은 복잡하고 다양한 단백질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단백질을 발견하여 ‘프로테인protein'이란 이름을 지은 뮐더 박사와 함께 단백질이 무엇인지, 아미노산이 무엇인지,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관계와 구조와 대하여 수업 형식으로 재미있게 진행하였다. 아미노산이 펩티드 결합하여 생긴 고분자 화합물인 단백질은 탄소ㆍ산소ㆍ수소ㆍ질소 등의 원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세포의 원형질을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사람의 3대 영양소 가운데 하나이다. 단백질은 유전인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합성이나 분해를 하는 매우 복잡한 영양소로서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식품산업뿐만 아니라 미래의 다른 분야에서도 기능 산업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중요한 영양소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영양소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평소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우리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과학에 대한 넓은 지식을 원하는?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꼭 유익한 필독서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야기 고사성어 357가지
새희망 / NH기획 지음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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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
청소년 문학
NH기획 지음
각주구검(刻舟求劍) 10 간담상조(肝膽相照) 12 건곤일척(乾坤一擲) 13 격물치지(格物致知) 14 결초보은(結草報恩) 15 경국지색(傾國之色) 20 경원(敬遠) 21 경전하사(鯨戰蝦死) 23 계륵(鷄肋) 24 계명구도(鷄鳴狗盜) 26 고성낙일(孤城落日) 28 고진감래(苦盡甘來) 30 공곡공음(空谷俓音) 32 과유불급(過猶不及) 33 과이불개(過而不改) 35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 37 관포지교(管鮑之交) 38 광풍제월(光風霽月) 40 괘관(掛冠) 41 구사일생(九死一生) 43 구우일모(九牛一毛) 45 구유밀복유검 (口有密復有劍) 47 국사무쌍(國士無雙) 49 군계일학(群鷄一鶴) 53 군맹평상(群盲評象) 55 권선징악(勸善懲惡) 58 권토중래(捲土重來) 59 극기복례(克己復禮) 62 금란지교(金蘭之交) 64 금상첨화(錦上添花) 65 금슬상화(琴瑟相和) 67 기사회생(起死回生) 69 기우(杞憂) 71 보충 페이지 73 낙양지귀(洛陽紙貴) 78 난형난제(難兄難弟) 80 남가일몽(南柯一夢) 82 남아일언중천금 (男兒一言重千金) 84 남전생옥(藍田生玉) 87 논자혐동취(論者嫌銅臭) 89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91 보충 페이지 93 다기망양(多岐亡羊) 94 다다익선(多多益善) 96 단기지교(斷機之敎) 99 단장(斷腸) 102 당랑박선(螳螂搏蟬) 103 대기만성(大器晩成) 105 대동소이(大同小異) 107 대의멸친(大義滅親) 108 도불습유(道不拾遺) 110 도원결의(桃園結義) 112 도탄지고(塗炭之苦) 115 독서망양(讀書亡羊) 117 동가홍상(同價紅裳) 119 동공이곡(同工異曲) 120 동병상련(同病相憐) 122 동호직필(董狐直筆) 124 두문불출(杜門不出) 128 등용문(登龍門) 129 보충 페이지 131 마이동풍(馬耳東風) 133 막역지우(莫逆之友) 137 망국지음(亡國之音) 139 명경지수(明鏡止水) 142 모순(矛盾) 143 무용지용(無用之用) 145 문경지교(刎頸之交) 147 문전성시(門前成市) 152 미생지신(尾生之信) 154 보충 페이지 155 반식재상(伴食宰相) 157 발본색원(拔本塞源) 159 방약무인(傍若無人) 160 배반낭자(杯盤狼藉) 163 백년하청(百年河淸) 166 백락일고(伯樂一顧) 168 백면서생(白面書生) 171 백문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 173 백미(白眉) 174 백아절현(伯牙絶絃) 175 백안시(白眼視) 176 보원이덕(報怨以德) 177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178 부마(駙馬) 180 부화뇌동(附和雷同) 182 비육지탄(伶肉之嘆) 183 빈자일등(貧者一燈) 185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186 보충 페이지 188 사면초가(四面楚歌) 189 사숙(私淑) 192 사이비자(似而非者) 193 사자후(獅子吼) 196 사족(蛇足) 197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199 삼고초려(三顧草廬) 200 삼년부동불비불명 (三年不動不飛不鳴) 201 새옹지마(塞翁之馬) 204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 206 수즉다욕(壽則多辱) 207 순망치한(脣亡齒寒) 209 식언(食言) 210 신출귀몰(神出鬼沒) 212 쌍주경천(雙柱擎天) 213 보충 페이지 217 암중모색(暗中摸索) 222 약관(弱冠) 223 양상군자(梁上君子) 224 양예일촌득예일척 (讓禮一寸得禮一尺) 226 어부지리(漁父之利) 230 역부지몽(役夫之夢) 233 영서연설(班書燕說) 235 오고대부(五劍大夫) 237 오리무중(五里霧中) 240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242 오월동주(吳越同舟) 244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245 와신상담(臥薪嘗膽) 246 완벽(完璧) 248 요령부득(要領不得) 250 월하빙인(月下氷人) 252 유지경성(有志竟成) 256 읍참마속(泣斬馬謖) 258 이심전심(以心傳心) 261 일거양득(一擧兩得) 263 일망타진(一網打盡) 265 일이관지(一以貫之) 267 일일여삼추 (一日如三秋) 269 일자천금(一字千金) 270 일패도지(一敗塗地) 272 보충 페이지 274 자포자기(自暴自棄) 281 적반하장(賊反荷杖) 282 전전긍긍(戰戰兢兢) 283 절차탁마(切磋琢磨) 285 조강지처(糟糠之妻) 287 조삼모사(朝三暮四) 289 종남첩경(終南捷徑) 290 죽마지우(竹馬之友) 292 지록위마(指鹿爲馬) 293 지음(知音) 295 지피지기(知彼知己) 297 보충 페이지 299 차래지식(嗟來之食) 302 창상지변(滄桑之變) 304 채미지가(采薇之歌) 306 천고마비(天高馬肥) 308 천도시비(天道是非) 310 천리안(千里眼) 312 천의무봉(天衣無縫) 314 천재일우(千載一遇) 317 철면피(鐵面皮) 319 철부지급(轍瑯之急) 320 청운지지(靑雲之志) 322 청천백일(靑天白日) 323 청천벽력(靑天霹靂) 325 청출어람(靑出於藍) 327 초인유궁초인득지 (楚人遺弓楚人得之) 328 촌철살인(寸鐵殺人) 330 추고마비(秋高馬肥) 332 축록자불견산 (逐鹿者不見山) 334 치인설몽(痴人說夢) 335 침어낙안(沈魚落雁) 337 칭천(지계)(稱薦(之計)) 339 보충 페이지 342 타산지석(他山之石) 345 태산북두(泰山北斗) 347 파죽지세(破竹之勢) 349 평지기파란 (平地起波瀾) 352 포락지형(凉烙之刑) 353 풍림화산(風林火山) 356 풍마우(風馬牛) 358 필부지용(匹夫之勇) 360 하옥(瑕玉) 362 한우충동(汗牛充棟) 364 함흥차사(咸興差使) 366 해로동혈(偕老同穴) 367 형설지공(螢雪之功) 369 혜전탈우(蹊田奪牛) 371 호연지기(浩然之氣) 373 홍일점(紅一點) 375 화룡점정(畵龍點睛) 376 환골탈태(換骨奪胎) 378 효시(嚆矢) 380 후생가외(後生可畏) 381 보충 페이지 383
기억한다는 것
너머학교 / 이현수 지음, 김진화 그림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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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학교
청소년 과학,수학
이현수 지음, 김진화 그림
너머학교 열린교실 15권.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고 누구나 그 데이터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기기를 가진 세상이 되니 인간의 기억은 더욱 불완전해 보인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을 단순히 저장과 인출만으로 볼 수 있을까? <기억한다는 것>은 의대에서 해부학을 가르치며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 이현수 선생이 ‘연결과 변화’라는 관점에서 기억을 살펴보며, 우리의 기억이 보이는 다양한 특성과 그 의미를 짚어주는 책이다. 왜 연결과 변화일까? 저자는 뇌 속의 수많은 신경세포들이 일하고 있는 방식을 선명하게 묘사해 준다. 신경세포들은 아주 좁은 틈을 두고 연결되어 있으며 그 연결점(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통한다. 이러한 신경세포 사이의 소통과 연결이 바로 기억이라는 것이다. 신경세포 간의 연결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강도가 강화되거나 약화될 뿐 아니라, 새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변한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덮어 쓰고, 고치고, 추가하고, 필요 없는 것은 지우기도 하는 형식으로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람이 홀로 살 수 없듯이 모든 기억은 홀로 고립되어 있을 수 없으며, 많은 요소와 다양한 연결을 맺고 있을수록 오래 안전하게 유지된다. 저자는 이러한 기억의 원리들을 때로는 ‘떡볶이 네트워크’나 대형 할인점 등의 비유를 들며 솜씨 좋게 설명하고, 영화와 소설, 일상 등 다양한 소재들을 연결시키며 경쾌하게 들려준다.기획자의 말 내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신경세포 간의 연결로 기억한다 모든 것을 기억한다면 행복할까? 기억하고 싶은 것을 잘 기억하려면? 기억과 감정은 떼려야 뗄 수 없다 너무 아픈 기억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기억의 누적이 자기 자신이다 기억한다는 것,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관해기억은 끊임없이 연결되고 변화하며, 나와 우리를 변화시킨다 신경과학자 이현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기억 이야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고 누구나 그 데이터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기기를 가진 세상이 되니 인간의 기억은 더욱 불완전해 보인다. 하지만 인간의 기억을 단순히 저장과 인출만으로 볼 수 있을까? 『기억한다는 것』은 의대에서 해부학을 가르치며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 이현수 선생이 ‘연결과 변화’라는 관점에서 기억을 살펴보며, 우리의 기억이 보이는 다양한 특성과 그 의미를 짚어주는 책이다. 왜 연결과 변화일까? 저자는 뇌 속의 수많은 신경세포들이 일하고 있는 방식을 선명하게 묘사해 준다. 신경세포들은 아주 좁은 틈을 두고 연결되어 있으며 그 연결점(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통한다. 이러한 신경세포 사이의 소통과 연결이 바로 기억이라는 것이다. 신경세포 간의 연결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강도가 강화되거나 약화될 뿐 아니라, 새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변한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덮어 쓰고, 고치고, 추가하고, 필요 없는 것은 지우기도 하는 형식으로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람이 홀로 살 수 없듯이 모든 기억은 홀로 고립되어 있을 수 없으며, 많은 요소와 다양한 연결을 맺고 있을수록 오래 안전하게 유지된다. 저자는 이러한 기억의 원리들을 때로는 ‘떡볶이 네트워크’나 대형 할인점 등의 비유를 들며 솜씨 좋게 설명하고, 영화와 소설, 일상 등 다양한 소재들을 연결시키며 경쾌하게 들려준다. 기억과 감정의 관계도 그렇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서 기억 구슬에 감정의 색이 저절로 입혀지듯, 감정과 기억은 저절로 연결되어 저장된다. 그래서 기억이 인출될 때 연결된 감정이 동시에 떠오르거나, 어떤 감정이 들 때 비슷한 감정과 연결된 기억들이 동시에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기억을 잘 하는 방법, 스마트폰이 있는데 왜 기억을 해야 할까, 모든 것을 기억하면 좋지 않을까, 나쁜 기억은 억지로라도 지우는 게 낫지 않을까, 창의력과 기억은 어떤 관계일까 등등 기억과 관련된 질문들에 대해 저자의 생각과 근거를 들려주며, 나아가 독자 자신이 자신의 기억을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로서 만들며 정신의 성장을 이루라고 다정하게 다독여준다. 우리의 기억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서로에 대한 기억의 연결과 교환으로 ‘우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우리의 범위를 직접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에서 조금 더 범위를 넓히면, 사회가 되고 자연까지 확장하면 지구가 된다는 점에서, 한 개인의 기억만이 아닌 사회적 기억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생각한다는 것』을 내면서 십대를 위한 좋은 인문학 책 시리즈로 자리잡은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모든 것을 기억한다면 행복할까 저자는 기억을 둘러싼 다양한 연구들을 소개하며 기억의 특성과 그 시사점을 알려준다. “같이 흥분하면, 같이 연결된다.”는 시냅스 연결 법칙을 찾아낸 도널드 헵의 연구를 통해 기억 네트워크가 생성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소리와 기억, 감정이 연결되어 저장된다는 사실을 알아낸 조지프 르두의 동물 실험을 통해 기억과 감정의 관계를 소개한다. 오키프가 발견한, 특정 장소에서만 활성화되는 신경세포(장소세포)를 소개하면서 머릿속 지도 역할을 하는 해마의 특성을 알려주며, 반복학습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에빙하우스의 실험에 대해서는 상관성 효과를 제외한 한계를 짚어주기도 한다. 다양한 연구 중 기억력이 지나치게 뛰어난 솔로몬을 30여 년간 연구한 신경심리학자 루리야의 연구는 여러 가지 시사점을 준다. 솔로몬은 언어정보에 시각이나 청각정보가 결합되어 뇌에 저장된다든지, 익숙한 공간을 떠올리며 기억해야 할 단어를 배치하여 나중에 불러올 때 그 공간을 떠올린다든지 하는 다른 사람과 다른 기억의 방식을 보였다. 저자는 이러한 기억의 비밀을 설명하는 한편 단지 특출한 기억력을 가진 솔로몬은 행복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솔로몬은 메뉴판에서 온갖 이미지 떠올라 음식을 주문할 수가 없거나 얼굴이 조금만 달라져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측두엽을 제거하여 새로운 기억이 저장되지 않는 헨리가 오히려 남은 삶을 행복하게 보냈다는 사실이 망각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행복한 기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망각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행복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며 그것에 집착하면 현재를 제대로 경험하고 살아갈 수 없을 거예요. “옛날에 참 좋았는데…….”라며 떠올리는 과거의 행복한 기억이 너무나도 선명하면 어떨까요? 지금 마주하고 있는 현재는 그 선명한 기억에 비해서 좋지 않게 여겨진다면, 영원히 행복한 현재를 만날 수 없을지도 몰라요.(59쪽) 기억은 힘이 세다 한편, 기억이 역으로 우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기억은 기억을 하는 사람의 감정, 행동까지 변하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어떤 강력한 경험으로 인해, 그리고 그 경험으로 새겨진 기억 때문에 변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극단적인 사례가 지나친 공포나 두려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환자이다. 기억의 형태로 남아 있는 경험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대처하는 행동을 결정하는 판단 기준이 된다. 작은 예로 우리가 계단을 오를 때, 계단 높이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예측을 위한 기억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의 경우, 보통 사람보다 공포를 지나치게 강하게 예측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큰 사고를 당하거나 참사를 목격하여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정신력이나 의지를 강조하며 잊어버리라고 해서는 곤란하다. 기억이 이렇게 영향을 미친다면, 나쁜 기억들을 아예 지워 버리면 어떨까. 저자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예를 들어 기억을 삭제하고 조작하는 문제를 다룬다. 얽히고설켜 있는 신경세포 네트워크의 한 부분을 단순히 떼어낼 수 없으며, 우리의 기억은 대부분 혼자만의 기억이 아니기에 한 사람의 기억만을 지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아픈 기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기억을 덮어 두기만 해서는 상처를 치유할 수 없고 아픈 기억을 들여다보고, 기억을 대면하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회적 기억도 마찬가지다. 사회적 기억을 조작하려는 행위들은 역사적으로 있어 왔는데 저자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의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의 기억이 국가가 원하는 대로 조작되고 통제되는 세상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말한다. 오히려 끔찍한 기억일수록 오히려 보존하고 반성해야 하는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대구 통곡의 벽, 911 테러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뉴욕 911 추모 공원을 건립하여 기념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런 대형 사건이나 사고를 많은 노력을 들여 가면서 보존하고 기억하는 것은 그 일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되새기려는 사회적인 노력입니다. 당사자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큰 상처를 준 일이지만, 단지 없었던 일로 취급하면 안 되기 때문이죠. 없었던 일로 취급하면 잠시나마 망각의 위안으로 도망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억지로 잊으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잊기 힘듭니다. 또한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겠죠. 다시 지워 버리면 되지 않냐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새겨진 고통을 잊는 것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115쪽) 기억을 잘하고 싶다면 공부가 당면 과제인 청소년들은 아무래도 기억을 잘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신경세포들 간의 연결과 변화라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방법들도 소개한다. 기억을 잘하기 위해서는 복습을 통한 반복학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기억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복학습의 필요성은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주기적인 반복학습만 강조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복습만 무한 반복할 경우 신경세포가 이제 메시지 전달 좀 그만하라며 시큰둥해져, 연결이 더는 강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복학습만을 강요하기보다는 여러 신경세포와 연결해 놓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어 연관된 단어를 묶어서 저장하면 신경세포 연결도 더 쉽게 강화된다. 친한 친구끼리 잘 어울려 다니듯이 단어도 서로 연관된 것끼리 더 잘 어울리는 것이다. 창의성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새로운 연결을 짓는 것이 창의성의 원동력인데 이는 그 문제에 무조건 집중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휴식을 통해 느슨한 연결이 활성화됨으로써 새로운 문제해결법을 찾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아르키메데스가 목욕을 하던 순간에 오래 씨름해 왔던 문제를 해결한 사례에서, 신경세포 간의 느슨한 연결을 활성화하기 위한 휴식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저자는 충분한 수면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인 감정 등이 기억에서 왜 중요한지 설명한다. 또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기억을 쌓아 가느냐가 정신적 성숙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키나 몸무게를 기록하듯이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해 볼 것을 제안한다. 자기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의 머릿속에서 기억이란 형태로 저장된 것일 텐데요. 기억으로 저장하고 이야기로 꺼내는 과정이 ‘나’라는 사람에 의해 진행되고, 재구성되기 때문입니다. 기억하면서 우리 머릿속 신경세포에 새로운 시냅스가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냅스는 조금씩 변하죠. 새로 생긴 시냅스나 변화된 시냅스는 자신이 이야기를 다시 떠올릴 때, 활성화되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136쪽)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이 책은 열다섯 번째 책이다. 첫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 구미시 한도시 한책 운동 선정도서에 이어 2014년 서울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올해의 한책에 선정되었다. 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 『기록한다는 것』 『읽는다는 것』(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느낀다는 것』 『믿는다는 것』 『논다는 것』(2013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본다는 것』 역시 꾸준한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잘 산다는 것』(2014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도서) 『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관찰한다는 것』 『말한다는 것』 『이야기한다는 것』에 이어 『기억한다는 것』을 펴냈다. 생각, 탐구, 기록, 느낌, 읽기, 믿음과 놀이, 본다는 것, 경제, 인권, 그림, 관찰, 언어와 소통, 스토리텔링. 기억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묻고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평론가, 화가, 언어학자, 신경과학자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모든 기억은 홀로 고립되어 있을 수 없어요. 마치 사람이 홀로 살 수 없듯이, 연결되지 못하고 고립된 기억은 금방 사라지고 맙니다. 어떤 기억이 많은 요소와 다양한 연결을 맺고 있을수록 오래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은 이런 이치 때문이죠. 시냅스는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머릿속에서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없어지길 반복하고 있어요. 이미 있는 시냅스의 연결 강도가 강해지고, 약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없던 연결이 새로 생기고, 없어지기도 하는 거죠. 친구 사이가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친한 친구와 헤어지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죠.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친구 사이가 변하듯이 시냅스도 기억하려는 의도와 상관없이 항상 변하고 있다는 거예요. 물론 반복을 하면 기억이 더 오래 유지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기억과 연결하지 않고, 무작정 반복 학습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수많은 신경세포 연결 중에 하나만 무한정 강해질 수도 없고, 그 상태로 오래 유지되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오히려 반복 학습이 역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많이 반복했으니까 잘 알겠지 하는 착각에 빠질 수 있어요. 신경세포 입장에서는 이제 메시지 전달 좀 그만하라며 시큰둥해져 버려, 연결이 더는 강화되지 않는 상태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데이터로 과학하기
Ž / 윤현집, 박세진, 김용연, 장준규, 류진걸, 유미 (지은이)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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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윤현집, 박세진, 김용연, 장준규, 류진걸, 유미 (지은이)
데이터과학과 그 직업 세계에 관한 가장 쉬운 입문서로, 데이터과학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갖는 직업인지 시대적 배경부터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데이터과학은 정말 멋진 거야.’, ‘데이터과학자는 뭐든 할 수 있어!’라는 식의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다. 데이터과학자가 되려는 청소년들이 어떠한 소양을 쌓고 어떠한 과정을 밟아 나가야 하는지에 관한 실용적인 팁으로 가득하다. 데이터 중심의 사고방식을 기르는 법부터 데이터를 보기 좋게 하는 데이터 시각화, 다양한 교육 정보, 데이터 융합과 나누어 보기의 실제 사례, 꼭 알아야 할 데이터 분석 기술까지. 하지만 무엇보다 저자들은 ‘데이터과학은 과학과 산업의 융.복합, 다양한 학문 간 융.복합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영역이기 때문에 융.복합적인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한다.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문과생 친구들은 기술에 관심을 갖고, 기술에 능숙한 이공계 친구들은 인문학적인 소양을 쌓아 나가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이 데이터과학과 그 직업 세계에 관한 가장 쉬운 입문서인 이유는, 국내에서 아주 이른 시기에 데이터과학 분야를 발견하고 도전한 저자들의 성장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들어가며|우리 삶을 완전히 바꾼 전기, 인터넷, 그다음은…… 데이터! 1장. 오늘 내가 뿜어낸 데이터는 몇 메가바이트?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두의 일상을 지배할 데이터 ― 윤현집 2장. 제발 우리 기업을 구해 줘! 데이터 해결사가 이끄는 기업 혁신 ― 윤현집 3장. ‘데이터과학과’가 없는데 어떡해? 전공을 넘나드는 무한 진로 탐험― 박세진 4장. ‘문송’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공계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이 융합될 때 ― 김용연 5장. 물 위에선 우아하게, 물 밑에선 ‘빡세게’ 데이터과학자의 분석 업무 ― 장준규 6장. 공대 선배가 알려 주는 데이터 분석 도구와 실전 팁 데이터과학자가 갖추어야 할 기술 ― 류진걸 나오며|좋은 데이터과학자가 되는 길현업에서 활약하는 젊은 데이터과학자들이 들려주는 데이터과학과 그 직업 세계에 관한 가장 쉬운 입문서 ‘인간의 일자리’가 위태로운 시대 오히려 절실히 필요해진 직업, 데이터과학자!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더해, 4차 산업혁명 여파로 우리가 아는 대부분 직업이 30년 후에는 사라질 거라고들 이야기한다. 인간의 일자리를 인공지능(로봇)이 대체하게 될 거라는 예측은 이제 공상과학이 아니라 냉혹한 현실에 가깝다. 이런 시대에 오히려 확실하게 뜨고 있는 직업이 있으니, 바로 이 책이 파헤치고 있는 ‘데이터과학자’이다. 데이터과학자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각종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수집, 정제, 분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이다. 예전에는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그것을 분석하고 활용할 방법이 없었지만, 이젠 ‘빅 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잠재력이 폭발한 셈이다. 데이터과학자들은 데이터를 가장 빠르게 창의적으로 ‘요리’하여 기업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선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 데이터과학과 그 직업 세계를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데이터과학자들이 샅샅이 안내한다. 데이터과학자들이 들려주는 실용적인 핵심 팁 이 책은 데이터과학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갖는 직업인지 시대적 배경부터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데이터과학은 정말 멋진 거야.’, ‘데이터과학자는 뭐든 할 수 있어!’라는 식의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다. 데이터과학자가 되려는 청소년들이 어떠한 소양을 쌓고 어떠한 과정을 밟아 나가야 하는지에 관한 실용적인 팁으로 가득하다. 데이터 중심의 사고방식을 기르는 법부터 데이터를 보기 좋게 하는 데이터 시각화, 다양한 교육 정보, 데이터 융합과 나누어 보기의 실제 사례, 꼭 알아야 할 데이터 분석 기술까지. 하지만 무엇보다 저자들은 ‘데이터과학은 과학과 산업의 융?복합, 다양한 학문 간 융?복합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영역이기 때문에 융?복합적인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한다.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문과생 친구들은 기술에 관심을 갖고, 기술에 능숙한 이공계 친구들은 인문학적인 소양을 쌓아 나가면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이 데이터과학과 그 직업 세계에 관한 가장 쉬운 입문서인 이유는, 국내에서 아주 이른 시기에 데이터과학 분야를 발견하고 도전한 저자들의 성장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든 기업이 필요로 하는 21세기 최고의 유망 직업 ★ 미국 최고의 직업 3년 연속 1위 선정(세계 최대 직장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 ★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미국과 같은 데이터 산업 선진국에서 데이터과학자는 이미 명실상부 최고의 직업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국내 빅 데이터 시장 규모는 2017년 전년대비 32.2% 성장한 4,547억 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고, 시장 영역별 성장세 역시 정부, 민간 할 것 없이 높게 나타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산업 분야에 전체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데이터과학자가 21.6%로 가장 인력이 부족한 분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제 데이터과학이 필요 없는 분야는 없다.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를 데이터과학으로 접근해 보자. ‘내 주변엔 데이터과학자가 없는데’, ‘데이터과학 공부를 시작하려니 생각보다 어려운걸.’ 이런 생각에 풀이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데이터과학의 기본을 익히고 시야를 넓혀 간다면 다양한 방법이 우리 주변에 있음을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데이터과학자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많은 데이터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는 일을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데이터과학자를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통계학자로 오해하는 것이고요. 또 데이터 분석을 의뢰한 회사에 수익 창출을 가져다주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을 데이터과학자가 수행합니다. 그러나 저는 데이터과학자의 업무를 이야기할 때 ‘가치’를 강조합니다. 데이터과학자는 데이터에 숨겨진 ‘가치’를 찾고, 비즈니스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데이터과학자가 컴퓨터공학과 통계학, 프로그래밍, 수학, 인문학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지식을 전문가 수준으로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데이터과학에 필요한 이 학문들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는 있어야 합니다. 저마다 다른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이력으로 같은 필드를 누비는 데이터과학자들이 낯설지 않은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데이터과학자라고 해서 정해진 한 가지 업무를 수행하진 않습니다. 프로그래밍, 통계, 경영, 기획 등 각 분야의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이를 데이터과학팀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그 팀원들을 모두 데이터과학자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데이터과학자가 되고 싶다면 여러분이 잘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데이터과학의 시작은 데이터 중심의 사고방식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부터 시도해 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프로그램 대신 내가 지금 쓸 수 있는 도구로 내 주변 데이터를 정리해 보세요. 엑셀에 지금까지의 성적을 기록하고 데이터 변화를 관찰해 본다든지, 종이에 주변의 얽히고설킨 친구 관계를 그려 보고 관계의 성격이 어떠한지 살피는 것도 좋겠네요.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와 같이해 본다면 더 좋습니다.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가운데, 서로 협력하고 대화할 수 있으니까요.
마법의 도서관
현암사 / 요슈타인 가아더.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이용숙 옮김 /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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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청소년 인문,사회
요슈타인 가아더.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이용숙 옮김
활자, 인쇄의 역사에서 작가, 서지학자, 식자공의 일에 이르는 '책'의 모든 것을 담은 탐정 소설. 1993년 '책의 해'를 맞아 를 쓴 요슈타인 가이더와 영화감독이자 극작가인 클라우스 하게루프가 함께 글을 썼다. 문학을 새롭게 발견하는 여행이자, 책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달콤한 모험이다. 베리트와 닐슨에게 도무지 알 수 없는 내용의 편지가 오고, 언제부턴가 두 사람이 있는 곳에 동시에 나타나는 비비 보켄, 지은이가 누군지 모르는 수수께끼와 같은 책이 등장하면서 두 아이의 상상은 날개를 단다. 이것들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두 아이들은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초등교육에서 중등교육으로 진학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이 독서를 좋아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두 아이가 서로 주고받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리하고 치밀한 소녀 베리트의 편지는 요슈타인 가이더가, 소심하지만 통찰력 있는 소년 닐스의 편지는 클라우스 하게루프가 맡았다.터널 속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야. 여전히 그 꿈이 머리를 떠나지 않거든. 꿈이긴 했지만 그게 일종의 진실이라는 느낌이 들어. 내 영혼이 어떤 상상의 세계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고, 그 세계는 내 몸이 살고 있는 이 세계 옆 어딘가에 있을 거야.-본문 p.134 중에서 1부 편지책 2부 도서관 옮긴이의 말
15살이 쓴 미국 유학 도전기
플랫폼연구소 / 김하은 (지은이) /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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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연구소
청소년 자기관리
김하은 (지은이)
뉴욕,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도시. 그 도시에 큰 꿈이나 목표가 없던 한 여중생이 홀로 정착해 유학을 시작한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는 시각이 다른 미국 교육 시스템 아래서 어린 소녀는 세상을 체험하고 해석하는 성장기를 경험한다. 그 매일의 기록을 수필로 남겼다. 책의 앞부분에는 미국 유학의 경험, 팁, 일상의 이야기를 담았고, 중간부분에는 유학을 통해 얻은 교훈과 배움,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에는 유학을 하면서 차곡차곡 쓴 일기를 담았는데, 한국어로 쓰던 일기가 이내 영어 일기로 바뀌면서 나날이 높아지는 영어 실력을 독자도 체험할 수 있다.프롤로그_ 나는 오늘도 성장하며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 제1부_ 15세 소녀,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나다 여기가 미국 뉴욕인가요? 한국과 너무나 다른 미국의 학교! 진짜 글로벌이 이런 거군요! 미세 먼지도 없네요 학교에 고라니와 다람쥐가 있어요 제2부_ 유학 생활은 나를 알아 가는 멋진 도전과 성장이다 미국 유학 생활을 한마디로? 둥지를 나온 아기 새처럼 유학을 통해 깨달은 삶의 기술 드럼 칠 때 행복한 소녀 글쓰기에 흥미가 생겼어요! 제3부_ 미국 유학은 내 인생 최고의 모험 인생 최고의 모험을 시작하다 적응과 동시에 찾아온 안정감 주도적인 삶을 살기 시작하다 큰 힘이 되어 준 나의 신앙심 바쁘게 생활하는 것도 좋다 나를 힘들게 했던 한국 친구 제4부_ 나를 바꾼 미국 유학 이야기 한국과 다른 교육 목표를 가진 미국의 학교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정립하는 교육의 중요성 입시가 아닌 삶을 위한 공부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다 진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추구하는 삶 제5부_ 미국 유학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목표는 분명하고 클수록 좋다 좁은 한국에만 있을 필요는 없잖아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은 없다 조금 멋지게, 남과 다르게, 살기로 했다 용기만 있다면 도전할 가치는 충분하다 제6부_ 생애 최초의 미국 유학 일기 (한국어&영어) 미국 유학 첫 일기_ 한글 일기들 미국 유학 적응하기_ 영어 일기들 유학 두 번째 해, 유학 제대로 즐기기_ 영어 일기들 도전하고 성장하기_ 영어 일기들 모험하고 더 큰 세상 만나기_ 영어 일기들15세 소녀, 홀로 미국 유학 가다 뉴욕,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도시. 그 도시에 큰 꿈이나 목표가 없던 한 여중생이 홀로 정착해 유학을 시작한다.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는 시각이 다른 미국 교육 시스템 아래서 어린 소녀는 세상을 체험하고 해석하는 성장기를 경험한다. 그 매일의 기록을 수필로 남겼다. 한국은 입시 공부가 청소년기의 전부를 차지한다. 뒤돌아보면 남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 평범한 학생으로 수동적이고 꿈 없던 소녀가 각자의 개성과 좋아하는 일을 훨씬 중시하는 미국의 교육 환경 아래에서 자연스럽게 ‘진짜 자신은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고 생각할 때 가장 행복한지’ 오롯이 체험하고 느끼면서 스스로 변화했고, 늦기 전에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자신과 같은 또래가 한 가지 가능성이 아닌 더 넓은 가능성을 목격하고, 도움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써냈다. 책의 앞부분에는 미국 유학의 경험, 팁, 일상의 이야기를 담았고, 중간부분에는 유학을 통해 얻은 교훈과 배움,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에는 유학을 하면서 차곡차곡 쓴 일기를 담았는데, 한국어로 쓰던 일기가 이내 영어 일기로 바뀌면서 나날이 높아지는 영어 실력을 독자도 체험할 수 있다. 도전은 많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한 가치를 제공한다. 평범한 15세 소녀의 용감한 홀로서기는 작가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전체 전개도를 바꾸었다. 미국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도 이 책에 담긴 미국의 이야기와 처음 미국을 경험한 작가의 감상을 들으면 절로 미국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스스로 놀라운 변화를 체험한 소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영감이 될 것이다. 작가는 자신이 큰 환경의 변화, 약간은 겁났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이전에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세계를 목격하고, 커진 꿈의 크기를 체감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인식할 기회를 얻은 것처럼 모든 사람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행복의 권리를 찾기를 이 책을 통해 격려한다. 미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인생에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 읽는다면 큰 위안을 얻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10대를 위한 방과 후 주식 특강
다림 / 박성현 (지은이), 주노 (그림)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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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청소년 정치,경제
박성현 (지은이), 주노 (그림)
청소년들에게 주식을 투자하려는 방법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닌, 주식 공부를 통해 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이가 어리거나 젊을수록 유행이나 트렌드에 밝다. 이 능력을 물건을 소비하는 데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는 데 이용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보다 깊고 넓어지게 된다. 주식 투자를 이해하게 된다면 소비의 주체로서 세상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세상을 생산의 수단으로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는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주식 투자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주식 거래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 주식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다루었다. 후반부에는 주가는 왜 오르내리는 것인지, 어떤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나은지와 같은 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와 같은 초보 투자자가 알아 두어야 할 성공 투자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주식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시작하는 글 4 프롤로그 12 제1장 주식이 대체 뭐길래 이게 하늘이 내게 준 기회인가? 26 그러니까 주식이 뭔데? 34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이건 꼭 확인하자! 44 요약 노트 48 제2장 궁금해, 주식의 가격 누가 운영하는 회사인가? 56 애플이 세상에서 가장 큰 회사일까? 60 시가 총액을 더 잘게 나누면? 67 요약 노트 72 제3장 주식 투자로 어떻게 돈을 벌까? 주식 투자의 두 가지 수익이 뭘까? 80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이득! 84 주식을 팔지 않아도 저절로 들어오는 수익이 있다고? 88 요약 노트 92 제4장 주식 거래, 나만 따라 해! 주식은 어떻게 사는 걸까? 100 주식은 언제 사는 걸까? 105 주식을 사고파는 데에도 돈이 든다고? 109 주식은 부르는 게 값이다 113 차트를 보면 주가가 보인다 117 인기도를 나타내는 거래량 122 요약 노트 128 제5장 주식 투자에도 방법이 있다 주식의 가치와 가격, 둘은 무슨 관계일까? 136 가치 투자와 모멘텀 투자, 뭐가 더 좋을까? 139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는 기본이다 145 복리의 마법은 이루어진다 150 요약 노트 156 제6장 투자할 회사를 고르자! 카트에 물건 대신 투자할 회사를 담으라고? 164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168 라면을 맛있게 끓이려면 172 회사의 매출은 어떻게 나는 걸까? 176 요약 노트 180 제7장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돈 버는 세 가지 힘 188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필요한 것들 194 주식 투자는 도박일까? 199 요약 노트 202 에필로그 204무턱대고 덜컥 어른이 될 수 없다! 주식을 알고 경제를 아는 어른이 되려면 필독! ※왜 주식 공부가 필요할까? 지금은 누가 뭐래도 주식 열풍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주식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주식은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주식 계좌를 개설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폭발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자녀에게 주식을 가르치려고 뒤늦게 주식 공부에 매진하는 부모들 또한 엄청나게 많아졌다고 합니다. 조기 금융 교육의 목적으로 미성년자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고 직접 투자해 보게 하는 겁니다. 경제를 잘 모른 채로 성인이 된 사람들과 미리 공부하고 익히며 성인이 된 사람들의 경제생활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는 학교에서 자세히 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고 익혀야 합니다. 주식은 청소년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른바 경제공부의 입문으로 활용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주식을 공부하면 주식과 경제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해하며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자본주의 경제를 이해하게 됩니다. ※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는 <10대를 위한 방과 후 주식 특강> 본 도서는 청소년들에게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은 아닙니다. 청소년들에게 주식을 투자하려는 방법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닌, 주식 공부를 통해 경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젊을수록 유행이나 트렌드에 밝습니다. 이 능력을 물건을 소비하는 데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는 데 이용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보다 깊고 넓어지게 됩니다. 주식 투자를 이해하게 된다면 소비의 주체로서 세상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세상을 생산의 수단으로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부에는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주식 투자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주식 거래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 주식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다루었습니다. 후반부에는 주가는 왜 오르내리는 것인지, 어떤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나은지와 같은 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와 같은 초보 투자자가 알아 두어야 할 성공 투자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 주식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만화 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만화로 주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청소년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주식도, 경제도 모른 채 덜컥 어른이 된 구연상은 취준생으로서 인생의 쓴맛을 보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면접에서 광탈한 연상은 동창회에서 당주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주식을 공부했던 당주가 주식 투자자로 성공했고 돈도 엄청 많이 벌었다는 소식이었지요. 이에 ‘나도 주식 좀 공부할걸’ 하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던 연상은 다시 고딩 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 한 번 고등학생의 삶을 살게 된 연상은 당주에게 주식을 배우게 됩니다. 각 장의 도입부마다 흥미진진한 만화가 등장하고, 본문으로 들어가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대화체로 펼쳐집니다. 구어체를 사용하여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주식과 경제 용어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었습니다. 장의 말미에는 장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 노트’가 나와 본문에 나온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볼 수 있습니다. ※70억 원 자산가 박성현 작가가 전하는 뼈 때리는 주식과 경제 이야기 이 책을 집필한 박성현 저자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18년 동안 월급을 받고 살다가 예·적금부터 주식, 부동산, 달러 투자까지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으며 70억 원 자산가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몸소 부딪히며 쌓아 온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본 도서에 청소년들에게 자본주의 경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주식 이야기를 꾸렸습니다. 주알못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쉽고 재미있는 금융 지식 이야기들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경제 지식을 탄탄히 채우는 뼈가 되고 살이 될 것입니다.
10대들의 토닥토닥 (스페셜 에디션)
문예춘추사 / 이지영 (지은이)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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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청소년 문학
이지영 (지은이)
이 시대의 청소년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10대들의 토닥토닥’이 <10대들의 토닥토닥 : 스페셜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과도기이자, 누구나 한 번은 겪어야 할 통과 의례인 10대.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아프고 고달픈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크고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다정한 한마디인지도 모른다. <10대들의 토닥토닥 : 스페셜 에디션>'은 자존감, 꿈, 미래, 공부, 친구, 가족, 행복, 성공 등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하여 총 12장으로 엮은 10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책이다.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짧은 글로 구성된 이 책이 10대들과 더불어 마음속에 어린아이를 품고 사는 어른들의 마음까지도 토닥여 줄 수 있을 것이다.1. 자존감 - 숨기자 마,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2. 꿈 - 꿈 꿀 수 있다면 할 수 있어 3. 공부 -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 4. 끈기와 노력 - 위대한 작품은 재능이 아니라 끈기가 만들어 내지 5. 응원과 위로 - 널 전적으로 응원해 6. 행복 -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행복의 문이 열릴 거야 7. 긍정 - 절망은 백지의 점일 뿐이고 희망은 점을 뺀 나머지 백지야 8. 우정 - 우정은 우산을 씌워주는 것보다 같이 비를 맞는 것 9. 가족 - 너는 부모님의 별똥별이야 10. 사랑 - 세상에서 가장 읽고 싶은 건 너의 마음 11. 미래와 기회 - 용감한 자에게 미래는 새로운 기회 12. 희망 - 너의 나침반이 희망을 가리켜 줄거야 밤하늘 어느 길모퉁이에서 문득 드는 생각, 나는 잘 가고 있나요? 어른이 되기 위한 10대들의 뜨거운 성장 통을 응원하고 위로 합니다! 자아에 대한 고민과 방황으로 점철된 10대의 삶은 어른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한없이 맑고 순수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지만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친구들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불화…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치는 내면의 목소리까지 이 모든 걸 혼자 겪어 내기에는 너무 아프고 힘들기만 하다. 《10대들의 토닥토닥-스페셜 에디션》은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축 처진 10대들의 어깨를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은 힐링 북이다. 이 책은 좋은책신사고의 ‘쉬어가는 페이지’에 수록된 원고들을 모아 엮었던 책 《10대들의 토닥토닥》, 《10대들의 토닥토닥-두 번째 이야기》에서 좀더 많은 사랑을 받고 공감이 많았던 이야기들을 골라서 새롭게 꾸몄다. 꾸준히 청소년을 위한 글과 그림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희망을 담은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담아 보낸다. 지금 이 시기를 굳건히 견디고 내면을 단단히 만들어나간다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용기, 그리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자존감, 꿈, 미래, 가족, 행복, 성공, 친구 등 총 12개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 이 책은 10대들의 다양한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위인들의 경구를 짧게 싣기도 하고, 역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은 사람들의 일화를 흥미롭게 소개하기도 한다. 또한 텍스트 없이 잔잔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만을 수록하여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배치하기도 했다. 오늘도 수고한 내 마음을 위한 힐링 탈도 많고 걱정도 많은 10대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어른들을 만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장 가까이 있는 부모라도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하지만 선의의 마음에서 행한 일들이 아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한때 자신도 10대였던 어른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때로는 절망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비단 10대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잃어버린 10대를 그리워하는 어른들이 읽어도 좋다. 어른의 무게에 짓눌려 여전히 삶이 힘들고 답답한 사람들에게도 자존감과 희망을 북돋아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매일 매일이 힘들고 지쳤다면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나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자.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다치지 않고 힘차게 날갯짓할 10대들의 비상을 기대하며,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10대에게 이 책을 권한다.
나와 그 녀석의 개그대결
개암나무 / 가와카미 미치유키, 함인순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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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가와카미 미치유키, 함인순
개암 청소년 문학 시리즈 7권. 제1회 즛코케 문학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어른답지 않은 어른 마사야와 아이답지 않은 아이 다카시 두 사람의 나이를 초월하는 우정과 성장을 보여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그라는 조금은 독특한 소재에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잘 버무린 이 책은,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없이 각자의 인생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인기 없는 개그맨 마사야와 쿨하다 못해 냉소적인 초등학생 다카시. 얼핏 청년 백수와 비딱한 초딩으로 보이는 이 기묘한 개그 콤비는 우연한 기회에 TV 개그 콘테스트에까지 함께 나가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그렇게 개그로 인해 두 사람은 각자 이전에는 겪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되고, 서로가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며 함께 성장해 간다.프롤로그 1. 천재의 말 2. 혼자와 둘 3. 싸움에서 지는 방법 4. 올바른 감상문 쓰기 5. 거짓말은 성장의 시작 에필로그쿨한 초등학생과 어수룩한 청년의 이상한 개그 콤비 엉뚱하지만 따뜻한 그들의 코믹 터치 성장담 나이를 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듯이 나이가 어리다고 다 어린애는 아닐지 모른다. 이 책의 두 주인공, 마사야와 다카시도 그러한 예다. 《나와 그 녀석의 개그 대결》은 어른답지 않은 어른 마사야와 아이답지 않은 아이 다카시 두 사람의 나이를 초월하는 우정과 성장을 보여 주는 이야기다. 제1회 즛코케 문학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개그를 소재로 한 유쾌한 웃음과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20대 초반의 신인 개그맨 마사야는 개그를 정말 좋아하지만 재능도 운도 부족한 탓에 인기라곤 없는 만년 신인 개그맨이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해결하고 자신의 개그에 서슴없이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얄미운 꼬마 다카시네 집에서 종종 끼니를 해결하며 지내는 우스운 처지이지만, 언젠가 남들에게 자신의 개그를 인정받을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마사야는 초등학생인 다카시에게서 천부적인 개그에 대한 감각을 발견한 뒤에는, 다카시의 건방진 언행도 꾹꾹 눌러 참아가며 조언을 구할 만큼 어딘가 어수룩한 면이 있는 어른이다. 한편, 마사야의 개그 관객이자 날카로운 개그 평론가인 다카시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냉소적이고 이미 세상을 알 만큼 알아 버린 ‘어른아이’여서, 선생님에게 곧잘 ‘아이답지 못하다’는 지적을 듣곤 한다. 이혼한 엄마와 단 둘이 사는 다카시는 누군가와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 따위는 결코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첫사랑인 여자 친구 리코가 멀리 전학 간다고 해도 가망 없는 재회의 약속 대신 쿨하게 헤어져 버릴 정도로 늘 어른인 척하는 아이다. 이렇게 정반대인 두 사람이 개그를 계기로 만나 티격태격 우정을 나누게 된다. 얼핏 청년 백수와 비딱한 초딩으로 보이는 이 기묘한 개그 콤비는 우연한 기회에 TV 개그 콘테스트에까지 함께 나가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그렇게 개그로 인해 두 사람은 각자 이전에는 겪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되고, 서로가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며 함께 성장해 간다.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없이 각자의 인생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이 이야기는, 읽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공감하게 만든다. 개그라는 조금은 독특한 소재에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잘 버무린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즐거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어른은 어른답게, 아이는 아이답게? 제1회 즛코케 문학상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인기 없는 개그맨 마사야와 쿨하다 못해 냉소적인 초등학생 다카시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과 개그를 매개로 한 두 사람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신인 개그맨 마사야는 놀이터에서 혼자 연습을 하다가 자신의 개그를 지켜보던 초등학생 다카시와 만나게 된다. 인기 없는 개그맨이라 꼬마 관객마저도 소중했던 마사야는 다카시의 매서운 평가에 귀 기울이게 되고, 정확하게 자신의 개그를 지적해 주는 다카시와 점차 친해지게 된다. 또 다카시는 어른이면서도 뭔가 어른답지 않은 구석이 있는 마사야가 왠지 정말 편하다. 다카시에게 마사야는 어른들이 쓰는 가면이 없는 어른, 그래서 어쩐지 어설픈 어른이다. 반면 다카시는 선생님에게 ‘어린이답지 않다’는 지적을 듣곤 하는 10살 소년이다. 이렇게 어른답지 않은 어른과 아이답지 않은 아이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덜떨어진 어른과 너무 쿨한 아이, 그 환상의 개그 콤비 아직 신인인 탓도 있지만 타고난 개그 감각이 썩 좋지 못한 마사야는 어렵게 주어진 TV 출연의 기회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허무하게 날려 버리곤 한다. 이런 마사야에게 다카시의 냉정하면서도 정확한 개그 평은 더없이 소중한 무기가 된다. 잘 웃지 않는 다카시가 조금이라도 웃거나 재미있어하는 개그는 어김없이 대중에게도 먹혀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둘이 함께 개그를 해 보면 어떨까?’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이 엉뚱한 생각을 마사야는 다카시에게 제안한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 두 사람은 ‘트라이얼 앤드 에러’라는 이름으로 콤비를 결성해 개그 콘테스트에 나선다. 그리고 팀 이름처럼 두 사람은 도전과 실수를 반복하며 탄탄한 개그 인생을 향해, 새로운 모험을 향해 노를 저어 나아간다. 어른과 아이, 서로를 통해 삶과 사랑을 배우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개그를 하는 기묘한 콤비가 TV에 등장하자 금방 사람들 사이에 화제가 된다. 아무도 불러 주지 않던 마사야에게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평범한 초등학생이던 다카시는 한순간 학교에서 유명 인물이 되어 버린다. 두 사람의 개그 콤비 활동은 안 풀리던 마사야의 개그맨 인생에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었지만 평온하던 다카시의 학교생활을 엉망으로 만들고 만다. 유명해진 다카시에게 상급생들이 시비를 걸어오면서 곤경에 빠지지만, 자존심 강한 다카시는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고민한다. 일 때문에 항상 바쁜 엄마도, 다카시와 같은 반인 여자 친구 리코도 이 문제를 아예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도울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다카시가 유일하게 도움의 신호를 보낸 사람이 마사야였고, 이번에는 마사야가 다카시를 위해 나선다. 마사야는 가라테 유단자인 여자 친구 에이코에게 부탁해 다카시에게 속성으로 가라테 훈련을 시키고, 마사야 자신은 인간 샌드백이 되어 다카시의 주먹질 연습 대상이 된다. 마사야다운 엉뚱한 방법이지만 어른인 마사야가 어린아이의 세계에 직접 끼어들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도와주고 응원하며 다카시 스스로가 자기 삶의 문제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아이는 어른의 안 풀리는 인생에 기회의 문을 열어 주고, 어른은 아이가 자신의 세계를 지키면서 자라도록 도우면서,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한다.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없이 각자의 삶에서 성장은 계속되며 그런 모습은 그 자체로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이를 떠나 대등한 관계로 우정을 나누며, 따로 또 함께 두 사람이 서로 ‘인생’을 깨달아 가는 모습에서 독자들은 훈훈한 공감과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즛코케 문학상은? 일본에서 20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인 <즛코케 삼총사(엉뚱한 삼총사)> 시리즈에서 이름을 딴 즛코케 문학상은 2008년 만들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고 또 가슴으로 울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그러니까 마사야 형은 뒤에서 열심히 생각해 온 티가 너무 나니까 웃을 수가 없어. 그렇게 열심히 준비해 온 소재를 보고 있는 게 가장 힘들다니까. 어차피 보여 줄 거라면 좀 더 자신을 속속들이 드러내는 건 어때?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거든. 그렇게 못 할 바에야 죽을힘을 다하고 있다는 걸 보는 사람들이 느끼지 않도록 해야지.”‘시끄러워, 이 자식아!’란 말을 꾹 눌러 삼키며 나는 순순히 수긍했다. “알았어.”나잇살이나 먹은 내가 왜 이런 시건방진 초등학생 꼬맹이가 지껄이는 말을 묵묵히 듣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차차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어쨌든 이 녀석은 인정하기 싫지만 ‘감각’이 있다. 꼬맹이지만 나는 이 녀석에게 반항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메울 수 없는 차이가 있다는 것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 그 차이를 죽을힘을 다해 메우려는 노력은 그렇다 치더라도 반항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똑같은 시험에서 힘들이지 않고 100점을 받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50점밖에 받지 못하는 녀석이 있다. 그런 녀석이 100점 받는 녀석을 상대로 ‘내가 저 녀석에게 져서야 되겠어?’라며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록 삼류지만 대학까지 나온 내 결론은 그 천재를 내 편으로 만들어 51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얻어내는 것이다. 물론 예를 들어서 하는 말이다. 나는 51점으로 끝나는 인생 따윈 사양하고 싶다. 그렇지만 신은 나에게 100점을 받을 수 있는 어떠한 능력도 주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든지 내 위에는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나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신에게 선택받은 극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다.“마사야 형, 배고파, 밥 먹으러 가자.”천재의 말씀은 절대적이다. 그리고 이 말은 내게도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의 개그 소재는 쓸모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빨리 다른 소재를 생각해야만 한다.
내 안의 타락천사
책과콩나무 / A. M. 젠킨스 지음, 천미나 옮김 / 200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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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청소년 문학
A. M. 젠킨스 지음, 천미나 옮김
타락천사 키리엘이 소년 숀의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한지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숀의 몸속으로 들어간 키리엘은 지금껏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던 세상을 직접 체험한다. 육체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키리엘의 호기심은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신적인 세계로 확장되면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한다. 흥분과 죄책감을 동시에 느끼는 자위로부터 시작하여 끊임없이 성적 경험을 갈구하고, 가족이나 친구를 거추장스럽게 느끼다가도 그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사춘기 청소년의 모습을 키리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1~24 옮긴이의 말2008년 마이클 L. 프린츠 영예상 수상작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부문 우수도서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10대를 위한 책 사는 게 영 재미없고 시시하게만 느껴진다고? 그럼 꼭 이 책을 읽어 보시길…… 그러면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왔던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얼마나 기쁨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지 알게 될 것이다! 지옥에서 영혼들이나 괴롭히며 지겨운 나날을 보내던 타락천사 키리엘, 드디어 이승으로 탈출을 감행해 인간의 몸을 훔치다! ‘악마’라는 말보다 ‘타락천사’라 불리기를 원하는 키리엘. 그는 ‘영혼들의 거울’이라는 뜻을 가진 자신의 이름처럼 지옥에서 죄를 지은 영혼들의 거울이 되어 그들이 수치심과 죄책감, 슬픔의 짐을 고스란히 느끼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수천 년간 계속해 온 자신의 임무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싫증이 날대로 난 타락천사 키리엘은 어느 날 지옥을 무단이탈하여 이승으로 내려온다. 그러고는 교통사고로 1초 뒤에 죽게 될 열일곱 살 소년, 숀의 육체로 들어간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숀의 몸속으로 들어온 타락천사 키리엘은 별안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된다. 숀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은 모든 게 아름다웠다. 키리엘은 지금껏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던 여러 가지 것들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숀의 육체를 빌어 느껴보는 직접적인 경험에 키리엘은 그저 놀랍고 즐겁기만 하다. 키리엘은 음성이 목구멍을 타고 파도처럼 흘러나오는 게, 친구의 눈동자 홍채에서 색깔을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기하고 대단한 일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태양의 온기와 살랑거리는 산들바람, 두 다리로 완벽한 리듬 속에 조화를 이루며 걷는 자신을 보며 경탄을 금치 못한다. 또한 목욕을 하며 물의 따스함과 부드러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시리얼과 케첩이 얼마나 맛있는 음식인지도 알게 된다. 키리엘은 마치 평생을 귀머거리와 장님으로 살다가 한순간에 시각과 청각, 후각과 감각이라는 폭격을 맞은 사람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 인간들은 너무나 많은 걸 당연하게 여긴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망각한 채 살아간다.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볼 수 있다는 게, 느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그리고 언제나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 주고 애정을 보내는 친구나 가족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기는커녕 거추장스럽게 느끼기도 한다. 심지어는 자신의 존재가,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아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여겨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사는 게 영 재미없고 시시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면 꼭 이 책 『내 안의 수호천사』(책과콩나무, 2009)를 읽어 보길 권한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타락천사 키리엘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왔던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얼마나 기쁨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지 알게 될 것이다. “뭐니 뭐니 해도 섹스를 하고 싶어!” 육체적 존재가 된 타락천사 키리엘은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다. 인간들이 ‘7대 죄악’이라고 부르는 질투, 게으름, 교만, 탐식, 탐욕, 분노, 욕정을 차례차례 경험해 보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키리엘이 차지하고 있는 육체의 전 주인 숀에게는 정기적인 성적 파트너는 고사하고 여자친구조차 없다. 키리엘은 간신히 숀을 남몰래 좋아했던 레인을 최종 후보로 선택해 성적 경험을 하기 위한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우지만 그마저도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만다. 전지전능한 존재 타락천사 키리엘이 섹스를 경험해 보고 싶어 좌충우돌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또 다른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타락천사 키리엘이 사춘기 청소년의 호기심을 대변하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흥분과 죄책감을 동시에 느끼는 자위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성적 경험을 갈구하고, 결코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실로 묶여 있는 친구와 가족의 존재를 거추장스럽게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 그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존재, 이렇듯 『내 안의 타락천사』에는 키리엘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청소년의 관심사가 직설적으로 드러나 있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키리엘은 천사와 타락천사의 차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천사는 완벽한 존재로 성실하고, 충성스럽고, 순종적이다. 그렇지만 타락천사는 불신과 의문과 대립과 요구가 많다고. 키리엘도 애초에는 천사였다. 하지만 키리엘은 보스를 따라 반란에 참여했다가 벌을 받아 타락천사가 되었고, 지옥에서 인간들의 영혼을 비추는 지긋지긋한 거울 역할을 해야 했다. 자신들의 존재를 알아봐 주지 않고, 자신들의 노고를 돌보지 않는 창조주를 원망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키리엘은 지옥을 무단이탈하여 이승으로의 탈출을 감행한 것이다. 제발 자신의 존재를 알아봐 달라고, 제발 자신의 목소리에 응답해 달라고. 하지만 창조주는 자신이 맡은 일을 팽개치고 이승으로 휴가를 떠나도, 인간의 몸을 빼앗아 온갖 죄악을 저질러도 여전히 묵묵부답일 뿐이다. 스스로 타락천사라고 불리기를 원하는 키리엘은 알고 보면 우리 인간들을 대변하는 존재가 아닐까. 키리엘처럼 인간도 끊임없이 신에게 해답을 구하지만, 과연 신이 귀를 기울이기나 하는지 항상 의심하고, 해답을 얻지 못한다고 불평하면서도 신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이렇듯 이 작품은 철학적으로, 종교적으로 우리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인간으로 사는 일이 결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구나!” 육체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키리엘의 호기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숀의 엄마, 숀의 동생인 제이슨, 여자친구 레인, 친구인 베일리와의 관계를 통해 정신적인 세계로까지 확장된다. 그로 인해 키리엘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이혼하고 일을 하면서 두 아들을 돌봐야 하는 숀의 엄마의 고단함을 알게 되고, 어릴 적 상처를 간직한 채 자신만의 세상에서 홀로 살아가는 숀의 동생을 보며 측은함을 느낀다. 그리고 성적 대상으로만 여겼던 레인에게서 숨겨진 본모습을 발견하고, 베일리가 언제나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그저 휴가를 즐기듯 인간으로 살아가던 키리엘은 인간으로 사는 일이 결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전지전능에 가까운 영적인 존재인데도 말이다. 키리엘은 과연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 자신이 사라지더라도 싹을 틔울 흔적, 인간들의 마음에 씨앗을 심기로 결심한다. 타락천사 키리엘의 휴가가 비록 단 3일간이었을지라도, 그가 심어 놓은 씨앗들을 더 이상 관리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 씨앗이 무성하게 자랄 것을 알고 있다. 타락천사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마음을 지닌 키리엘. 우리는 그를 보며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게 된다.그 정도는 해낼 거다.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고, 4차원의 그 어느 것도 방해하지 않고 그냥 두어 개 정도 작은 흔적만 남기는 거다. 내가 가고 없어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아주 작은 별표 몇 개, 아무도 보지 않을 깊은 숲 속의 나무 기둥에 머리글자를 새겨 넣는 소년처럼. - p.126 중에서어쩌면 벌은 전적으로 자신이 자신에게 내리는 건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전혀 지옥에 있을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단 한 순간도. - p.213 중에서 순식간에 나는 그가 잠깐 쓰다 만 육체 속으로 들어왔다. 꽉 끼는 좁은 관에 나를 쏟아붓기라도 한 듯, 영화 속 빠른 화면처럼 한순간에 내가 채워졌다. 경계라는 것, 그리고 갑작스레 압박하는 느낌이 생소할 뿐더러 호흡을 해야 한다는 사실, 시작과 끝이 있다는 게 전혀 익숙지 않아서 이 모든 것들이 나로서는 뭐랄까…… 엄청난 공포나 다름없었다. - p.8 중에서나는 ‘악마’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말은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끝이 뾰족한 꼬리와 갈라진 발굽을 연상시킨다. 나는 ‘타락천사’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게 진정한 우리의 존재다. 창조주의 눈 밖에 나지 않은 천사들과 우리 타락천사들의 차이점이 뭐냐 하면,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한결같이 충성스럽고 착실하며 순종적이다. 한없는 창조주의 완벽함을 경배하고 묵상함으로써 기쁨을 찾는 게 천사들의 천성이듯 말이다. 하지만 우리 타락천사들은 궁금해하고, 질문하고, 대립하고, 결국은 요구하며, 끝없이 한계를 자극해서 그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p.1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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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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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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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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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29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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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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