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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완성 독서법
미디어숲 / 신진상 (지은이) / 2019.07.10
14,800원 ⟶ 13,3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학습신진상 (지은이)
오랜 기간 중고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교육과 토론을 진행한 저자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독서의 필요성과 공부와 입시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쓸모 있는 독서법을 정리한 내용이다. 저자는 말한다. “선행 학습은 독이지만 선행 독서는 약이다.” 다소 어렵고 두꺼운 내용의 책이라도 한 권을 끝까지 독파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지적 향상이 이뤄지고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고.독서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공부나 입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어 책 읽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가진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공부가 쉬워지고 입시가 만만해지는 독서법을 소개한다. 수능, 내신, 학종 등 각각에 특화된 맞춤형 책을 소개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 준다.특히 서울대생들의 독서 이야기와 책을 어떻게 읽고 정리하는지 그 방법과 더불어 서울대가 권하는 스터디 독서를 소개한다. 읽기와 쓰기가 통합된 스터디 독서법으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서울대 합격생들이 어떤 책을 읽고, 자기소개서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실제 사례까지 수록했다. 정보와 지식이 두루 담겨 있어 공부와 입시 문제로 머리가 아픈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쓸모가 많은 책이 될 것이다.독서의 관점에서 입시 제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국어 과목의 비중과 한 학기에 책 한 권 읽기가 의무화되며 독서를 하지 않고서는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없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독서력, 문해력, 독해력 등으로 표현되는 읽기 능력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실제 수능 1등급 학생들의 독해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어느 정도 속도로 책을 읽으며 읽은 내용의 몇 퍼센트를 이해하고 있을까요? 실제 제가 만난 대치동과 특목고, 자사고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모두가 독서광이었습니다. 공부를 독서로 시작하고 독서로 끝내는 학생들이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데, 시험 성적만 좋은 학생도 물론 있었지만 이들은 대부분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수능이 쉽게 나오는 해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갈 수 있었지만 수능 국어가 2019학년도처럼 제대로 어렵게 출제될 때는 독서를 통한 독해력 상승 외에 다른 방법으로 수능 국어를 준비한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합니다. 학종에서 교내 상의 비중이 줄고, 자율 동아리도 못 적고, 창의적 체험 활동이나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의 분량도 줄어든다면 대학은 무엇을 가지고 학생의 비교과를 판단할까요? 한 가지 덧붙여 말하면 학생의 진로 희망과 사유를 적는 항목도 2019년도 신입생부터는 사라집니다. 학종에서 대학들이 가장 비중 있게 보는 전공 적합성을 판단하기 어려워진 셈입니다.


달콤한 알
소원나무 / 한영미 (지은이) / 2018.07.20
13,000원 ⟶ 11,700원(10% off)

소원나무청소년 문학한영미 (지은이)
소원라이트나우 2권. 청소년이기에 겪게 되는 ‘입시 부정’과 자녀이기에 마주하게 되는 ‘가정불화’를 촘촘히 다루고 있다. 대학 입시의 엄청난 압박, 부모의 믿을 수 없는 외도 앞에서 현아와 우림은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둘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거래는 완벽한 성공을 이루는 듯 보여도, 탁란이 그러하듯,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했을 때의 그 결과는 비참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알>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청소년이지만 욕망이 있고, 그 욕망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실력파 우림은 미술학원에 새로 등록한 현아와 모종의 거래를 맺는다. 아이디어가 많은 현아의 그림을 우림이 대신 그려 주고 돈을 받기로 한 것이다. 가정불화 앞에서 돈이 필요한 우림에게 현아의 제안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우림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많은 돈을 받게 되면서 현아의 그림 대작에 점점 대담해지고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되는데….독립 자금 9 낭만에 대하여 25 4B 연필 42 오이국 기분 58 노트 73 탁란 93 돈 114 시샘 131 보리방귀 147 D-아트 공모전 167 오해 183 러프 스케치 203대입을 향한 두 입시생 사이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거래! 미대에 가고 싶지만 그림 실력이 없는 재벌 손녀 현아, 그림 실력은 뛰어나지만 가정불화로 돈이 필요한 우림! 각자의 달콤한 알을 갖기 위한 아슬아슬하고도 위험천만한 거래가 시작된다. “이 그림은 네 그림이야. 발상의 전환은 아이디어가 생명이거든. 넌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냈고 나는 네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을 뿐이야. 이 그림, 내 그림이라고 생각 안 해.” 《달콤한 알》은 청소년이기에 겪게 되는 ‘입시 부정’과 자녀이기에 마주하게 되는 ‘가정불화’를 촘촘히 다루고 있다. 대학 입시의 엄청난 압박, 부모의 믿을 수 없는 외도 앞에서 현아와 우림은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둘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거래는 완벽한 성공을 이루는 듯 보여도, 탁란이 그러하듯,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했을 때의 그 결과는 비참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알》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청소년이지만 욕망이 있고, 그 욕망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림 대작’ 사건을 통해 본 고등학생들의 입시 부정 이야기!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실력파 우림은 미술학원에 새로 등록한 현아와 모종의 거래를 맺는다. 아이디어가 많은 현아의 그림을 우림이 대신 그려 주고 돈을 받기로 한 것이다. 가정불화 앞에서 돈이 필요한 우림에게 현아의 제안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우림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많은 돈을 받게 되면서 현아의 그림 대작에 점점 대담해지고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된다. 우림이 그려준 그림 덕분에 대학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입상을 하게 되는 현아는 미대 입시에 한층 더 가까이 가게 된다. 우림과 현아의 은밀한 거래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둘의 관계를 의심하고 눈여겨보고 있던 가희는 결국 둘이 ‘그림 대작’을 통한 입시 부정에 가담한 것을 확신하게 된다. 가희는 둘의 관계를 인터넷 게시판에 폭로하게 되면서 우림과 현아의 그림 대작 사건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오늘날 문제시되는 ‘그림 대작’ 사건! 아이디어를 준 사람과 그림을 대신 그려 준 사람 중에, 과연 그림은 누구의 소유인 것일까? 《달콤한 알》은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그림 대작’ 사건을 통해 대작을 통한 그림이 과연 누구의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있으며, 나아가 청소년이기에 겪게 되는 ‘입시 부정’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일부 청소년들의 그릇되고 대담한 모습은, 정녕 청소년들만의 문제일 뿐일까? 아니면 청소년들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어른들과 이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닐까! 《달콤한 알》이 품고 있는 그림 대작 사건을 통해 입시 부정 현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자. ‘가정불화’ 그리고 ‘자기합리화’ 속에 갇힌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청소년들은 부모의 외도, 가정폭력 등과 같은 가정불화에 직접적인 큰 상처를 입는다. 그 상처를 당사자인 부모에게조차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기에, 청소년들이 찾는 자구책은 어쩌면 《달콤한 알》의 우림이 선택한 것처럼 위험하고 불안하고 올바르지 못한 모습을 종종 띈다. 아이도 어른도 아닌 오늘날의 청소년은 자신이 한 행동 앞에서 두렵기 때문에 철저히 자기합리화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한 행동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노라고, 자신은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강하게 외치지만, 사실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대가는 따르는 법이기 때문이다. 《달콤한 알》에 나온 우림과 현아는 ‘가정불화’, ‘입시 부정’으로 인한 ‘자기합리화’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둘의 그림 대작 사건 이후, 과연 둘은 어떤 모습으로 지금 서 있을까? 《달콤한 알》은 ‘가정불화’와 ‘자기합리화’ 속에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아직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은 한 행동들이 옳지 않았지만, 그들은 그런 과정을 통해 다시 ‘성장’하고 있지 않을까. 방금 전에 그 여자가 저 사람이랑 8년 된 사이라고 말했다.8년 전이면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다. “응. 갑자기 웬 알바를 한다고 그래 그림에만 매달려도 부족할 시간에.”“지금보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살죠 뭐.”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
우리학교 / 공규택.김승원 지음 / 2016.03.15
13,000원 ⟶ 11,7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공규택.김승원 지음
착한 생각으로 세상에 희망의 싹을 틔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범한 시골 마을의 아낙에서부터 정치인이나 운동선수 같은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착한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킨 스물한 명의 인물 이야기를 담았다. ‘배려’, ‘소통’, ‘공존’, ‘약속’, ‘양심’, ‘책임’, ‘도전’ 등의 테마로 다양한 삶에서 착한 생각이 발현되는 시점을 포착하고, 그것이 어떤 동기에서 발현되었으며 어떻게 바람직한 결과를 이끌어 냈는지 스토리텔링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했다. 또한 각 꼭지마다 사진, 광고 이미지, 신문 기사 등을 이용해 우리 삶 속의 ‘착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하는 문제들을 수록해 수업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부 |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남을 존중하겠다는 생각 : 나눔, 배려, 존중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어 준 전장의 어머니 - 메리 시콜 나누는 것이 행복임을 깨달은 삶 - 존 우드 노인을 위한 세상, 노인을 위한 디자인 - 퍼트리샤 무어 | 2부 | 다른 대상과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맺겠다는 생각 : 소통, 관계 지향성 23년간 한 번도 멈추지 않았던 대화 - 타게 엘란데르 동물에게도 사랑과 소통이 필요하다 - 템플 그랜딘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로 세상과 소통하다 - 프랭크 워런, 맷 애덤스 | 3부 | 다른 사람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겠다는 생각 : 공존, 평화, 협동 제발 일주일만이라도 전쟁을 멈춰 주세요 - 디디에 드로그바 과학이 무기를 만드는 데 이용돼서는 안 돼요 - 라이너스 폴링 축구를 통해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 월프리드 | 4부 |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생각 : 약속, 효, 규칙 준수 아버지도, 스승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 - 임종국 오로지 어머니를 위해 만든, 오직 한 곡의 노래 - 엘비스 프레슬리 약속을 지키는 것이 바로 나의 신앙이다 - 존 워너메이커 | 5부 | 마음속 양심을 따라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생각 : 양심, 정직, 정의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일본인 - 후세 다쓰지 내 양심은 답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양심대로 행동한다 - 존 로빈스 양심을 지키는 기업이 많아야 모두가 잘 살 수 있다 - 유일한 | 6부 | 이웃과 국가를 위해 앞장서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생각 : 책임, 리더십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재벌, 12억 인도의 리더 - 라탄 타타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것이 우리나라를 지키는 일 - 전형필 내가 심는 나무가 사막의 희망이 된다 - 인위쩐 | 7부 | 목표를 향해 끝없이 도전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 : 도전, 인내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닌, 교감의 대상이다 - 라인홀트 메스너 이제 달릴 수 없게 되었지만 아직 나에겐 두 팔이 남아 있다 - 아베베 비킬라 나는 단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싶을 뿐입니다 - 말랄라 유사프자이나만을 위한 삶을 넘어 세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착한 생각 착한 생각으로 세상에 희망의 싹을 틔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이 출간되었다. ‘착한 생각’이란 무엇일까? 착한 소비, 착한 가격, 착한 가게, 착한 방송… 현대 사회에서 쓰이는 ‘착하다.’라는 말에는 ‘합리적이다, 남달리 돋보인다, 칭찬받아 마땅하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롭다.’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즉 착한 생각은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우리로 더불어 살고, 내가 속한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사고방식의 틀이다. ‘착한 생각’은 그 자체가 위대한 것은 아니다. 소소하고 소박하게 시작하는 생각이지만, 그 결과가 위대할 뿐이다. 따라서 ‘착한 생각’은 성인(聖人)이나 군자(君子)처럼 타고나는 것이라기보다는 생각하는 방식, 혹은 사고의 틀만 살짝 바꾸어도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착한 생각이 희망의 싹을 틔우다 이 책에는 평범한 시골 마을의 아낙에서부터 정치인이나 운동선수 같은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착한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킨 스물한 명의 인물 이야기를 담았다. ‘배려’, ‘소통’, ‘공존’, ‘약속’, ‘양심’, ‘책임’, ‘도전’ 등의 테마로 다양한 삶에서 착한 생각이 발현되는 시점을 포착하고, 그것이 어떤 동기에서 발현되었으며 어떻게 바람직한 결과를 이끌어 냈는지 스토리텔링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했다. 또한 각 꼭지마다 사진, 광고 이미지, 신문 기사 등을 이용해 우리 삶 속의 ‘착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하는 문제들을 수록해 수업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네이멍구에 있는 마오우쑤 사막. 평범한 시골 처녀였던 인위쩐은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이 황무지에서 새 인생을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자신의 터전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했고, 1985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한 이래로 정부의 지원 한 푼 없이 모래바람과 싸우며 1,400만 평의 숲을 일궈 냈다. 그녀는 말한다. “죽은 사막에 숨을 불어넣고 그것을 통해 삶의 질을 바꾸는 일. 그것은 나의 아들딸만을 위한 일은 아닙니다. 인류 모두를 위해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난 템플 그랜딘은 어린 시절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템플이 말을 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템플을 돌보고 교육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템플은 ‘모자란 게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라며 재능을 알아봐 준 선생님 덕분에 대학에 진학해 동물학을 전공할 수 있었다. 글이 아닌 그림으로 세상을 인식했던 템플은 훗날 소들의 움직임 패턴을 분석해 소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설물을 개발했다. 현재 북미의 대형 목장 절반 이상이 그녀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시설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능력,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그녀를 받아들이고 존중했던 주변 사람들 그리고 동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했던 그녀의 노력이 일구어 낸 성과였다. 2004년 대한민국정부는 후세 다쓰지에게 일본인 최초로 건국 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우리나라 독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일본에서 일어난 2·8 독립 선언, 관동 대지진, 의열단 단원 김지섭의 거사 등 조선인이 핍박받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 변호사 다쓰지는 조선인의 편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가 양심을 지킨다는 것은 늘 일본이라는 국가 권력에 맞서는 일일 수밖에 없었다. 후세 다쓰지는 결국 ‘적색 변호사’라는 낙인 아래 두 번이나 투옥되기도 하였고, 급기야 1932년에는 변호사 자격이 박탈되는 처분까지 받았다. 신념과 양심에 따라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였던 다쓰지. 그는 명실상부한 조선 민중의 벗이요, 동지였다. ‘사람됨’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끔 하는 인성 교육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착한 생각들』에는 이처럼 ‘착하다.’는 것에 대한 기존의 통념과 조금 다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착하다.’는 것은 단순히 ‘어른들 말씀을 잘 듣는다, 순하다, 양보를 잘한다.’ 등의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적극적인 의미일 수 있다. 이런 생각들이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때로는 파문을 일으킨다고 비난받을 수도 있지만, ‘나’보다는 ‘공동체’를 생각하며 때로는 묵묵히, 때로는 용감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조금씩 더 나은 곳이 되어 간다. 학교 현장에서 ‘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즈음, 아이부터 어른까지 ‘스펙 쌓기’에 몰두해 온 우리 사회가 ‘인성’, 즉 사람됨의 의미를 돌아보게 된 것은 어찌 보면 필연적인 결과다. 한 사람의 인성은 오랜 시간 삶의 흔적을 통해 만들어진다. 개인의 경험과 사회의 환경 모두 사람의 인성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 사회가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결국 우리의 인성을 만들어 간다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선한 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쎄듀 빈순삽함 실전편
쎄듀(CEDU) / 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2024.10.04
19,000원 ⟶ 17,100원(10% off)

쎄듀(CEDU)학습참고서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함의 추론 1문항, 빈칸 추론 4문항, 글의 순서 2문항, 문장 삽입 2문항 총 9문항의 미니 모의고사 15회분 ▶ 오답률 높은 고난도 유형 완벽 대비 ▶ 실제 수능과 동일한 문제수로 실전처럼 학습 및 테스트 ▶ 추론 근거, 내용 흐름 파악의 단서를 상세히 제시하는 유형별 맞춤 해설 ▶ 지문의 분석과 이해를 돕는 직독직해, 구문 분석 및 어휘 정리 본 교재는 에서 다룬 핵심 전략들을 실전 문항에 적용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은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실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수능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본 교재는 수능 기출의 출제 패턴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오답률이 높은 9개의 문제 유형(함의 추론 1문항, 빈칸 추론 4문항, 글 의 순서 2문항, 문장 삽입 2문항)에 맞춘 비기출 예상 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 15회를 수록하였습니다.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식과 문항 수로 구성된 이 모의고사는 수험생 여러분이 고난도 유형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저자들은 수능 출제 경향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각 문항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문제의 내용과 선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도 논리적 일관성과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해 연구원들과 함께 꼼꼼한 검토를 거듭했으며, 수험생들이 실제 수능과의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본 교재는 그 어떤 문제집보다 높은 질을 자부하며,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 그 여정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해 목표를 이루시기를 응원합니다빈순삽함 모의고사 01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2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3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4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5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6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7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8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09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10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11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12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13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14회 빈순삽함 모의고사 15회 [책속책] 정답 및 해설● 빈칸, 순서, 삽입, 함의 4가지 유형으로 총 9문항씩 미니 모의고사 15회 ● 최신 출제 경향 완벽 반영 ● 단서 찾기를 돕는 유형별 맞춤 해설


왜 동물원이 문제일까?
반니 / 전채은 (지은이) / 2019.08.10
13,000

반니청소년 인문,사회전채은 (지은이)
청소년들에게 동물원이 더 이상 어린 시절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공간이 아님을 제목에서부터 암시한다. 인류의 문명화 과정에서 동물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 현재 한국 동물원의 실태와 멸종 위기종, 전 세계 동물원이 공통적으로 가진 한계점과 동물 복지의 개념 도입 후 서서히 진화하고 있는 동물원의 모습을 상세히 다룬다. 저자는 자신이 동물원에서 고통당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구조하고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파괴된 자연 서식지의 종 보전과 생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동물원이 꼭 실천해야 할 내용을 힘주어 강조한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체험동물원의 문제점, 동물복지에 위배되는 동물공연 등을 소개한 뒤 동물 복지의 개념이 미래의 동물원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상세히 풀어내고 있다. 이 책 <왜 동물원이 문제일까?>는 인류와 동물이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동물원에서 만나는 동물들을 소중히 대하는 문제가 왜 중요한지를 청소년들에게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이 책을 읽고 동물원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모든 존재에 대한 권리를 보장할 수 없는 사회에서 나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글 1 동물원은 왜 만들어졌을까? 2 동물원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냥과 낚시의 어두운 그늘 3 한국 동물원의 현재 한반도의 멸종 위기종 4 세상을 바꾼 동물들 동물이 동물답게 살 수 있는 환경 풍부화 5 동물원에 가두기 어려운 동물들 6 동물들은 체험 동물원이 좋을까? 동물이 인간에게 전해준 병들 7 동물공연의 그림자 8 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 동물복지 최대의 적, 감금사육 9 동물원의 미래 함께 보면 좋은 정보들 사진 출처 찾아보기 동물원은 안락한 보금자리일까, 억압의 공간일까? 인간에게 그리고 동물에게 동물원은 어떠한 공간이어야 할까? 동물원의 탄생과 변화의 역사, 전 세계 동물원이 마주한 한계점을 살펴보며 인류와 동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동물원의 미래를 고민해보자. ▼ 더 이상 꿈과 희망을 주는 장소가 아닌 동물원 《왜 동물원이 문제일까?》는 청소년들에게 동물원이 더 이상 어린 시절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공간이 아님을 제목에서부터 암시한다. 인류의 문명화 과정에서 동물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 현재 한국 동물원의 실태와 멸종 위기종, 전 세계 동물원이 공통적으로 가진 한계점과 동물 복지의 개념 도입 후 서서히 진화하고 있는 동물원의 모습을 상세히 다룬다. 저자는 자신이 동물원에서 고통당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구조하고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파괴된 자연 서식지의 종 보전과 생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동물원이 꼭 실천해야 할 내용을 힘주어 강조한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체험동물원의 문제점, 동물복지에 위배되는 동물공연 등을 소개한 뒤 동물 복지의 개념이 미래의 동물원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상세히 풀어내고 있다. 이 책《왜 동물원이 문제일까?》는 인류와 동물이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동물원에서 만나는 동물들을 소중히 대하는 문제가 왜 중요한지를 청소년들에게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이 책을 읽고 동물원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모든 존재에 대한 권리를 보장할 수 없는 사회에서 나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최초 동물원의 탄생 배경과 우리나라 동물원의 문제점 동물원은 인간의 즐거움과 볼거리를 위해 탄생했다. 최초의 동물원은 제국주의 정복자들의 권력 과시욕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동물이 죽거나 멸종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과 호기심 충족이라는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전 세계에 동물원은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최초 동물원인 창경원 역시 사람들이 쉬는 공원 일부에 진귀한 동물들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렇다 보니 동물원들은 진귀한 동물들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 동물들의 행복과 복지는 고려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공영동물원의 한계는 단지 물리적 공간과 재정의 제약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 공영동물원 관리의 최고 책임자는 대부분 순환직 공무원으로 동물에 대한 애정도와 전문성에서 부족한 게 현실이다. 따라서 동물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전문성 부족과 동물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 동물원 관리법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스웨덴 출신 의사이자 작가인 악셀 문테는 동물원을 비유해 이런 말을 했다. “야만적이고 잔인한 동물은 창살 뒤에 있지 않다. 창살 앞에 있다.” 동물원은 우리 안의 자비심을 들여다볼 수 있는 문이고, 인간이 함께 사는 다른 존재를 어떻게 대하는지 그 나라의 시민 의식 수준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 야생동물의 멸종과 동물원의 역할 야생동물의 멸종이 중요한 이유는 한번 멸종되면 다시 되살려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한 종의 개체군이 사라지면 전체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크다. 종 복원에는 무척 많은 시간과 예산이 들어간다. 따라서 자연 서식지의 복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며, 야생동물의 멸종을 부추기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바꾸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반도의 멸종 위기종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최상위 포식자이던 호랑이가 언제 어떻게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지, 우리나라 바다에서 고래가 멸종하기 시작한 것이 언제 어떤 과정에서였는지를 밝힌다. 두 종 모두 역시 일제 강점기 시절의 포획과 포경이 주된 원인이었다. 최근 전 세계 유명 동물원과 수족관은 멸종 위기종의 보호와 복원을 위한 임무를 선언했다. 동물을 전시하고 구경거리로 만들던 지난날의 오락 동물원을 비판하는 여론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은 그들이 원래 살았던 서식지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고, 동물원 안에 철창에 그들을 가두려면 우선 미래에 그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동물원의 종 보전 역할과 생명 다양성 보존의 사명은 동물원이 이 시대에도 존재해야 할 사명이다. ▼ 동물원에서 가둬 키울 수 없는 동물이 있다? 최근 과학계에 등장한 ‘비인간 인격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아니나 인격체로 자의식을 가진 고등 동물들을 뜻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동물들이 코끼리, 북극곰, 돌고래, 유인원 등 고등 척추동물이다. 이들은 거울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아를 인식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 남을 구분하고, 고통에 대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며 혈연 혹은 깊은 유대관계를 가진 같은 종의 동물들과 무리 생활을 한다. 이런 동물들은 동물원이 감당할 수 없는 넓이의 주거 환경과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그것을 충족시켜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애초부터 동물원에 가둬 키우면 안 되는 동물들이다. 우리나라에는 마지막 북극곰 통키의 사망 후 북극곰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원이 없다. 전 세계 동물원 중에서도 북극곰에게 환경을 맞춰 줄 곳은 드물다. 게다가 북극의 파괴로 인해 돌려보낼 자연 서식지도 마땅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서울대수족관에 남은 마지막 돌고래 태지는 10년 동안 수족관에서 살았는데 혼자 남게 되자 자연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상행동인 정형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지 못했다. 바다로 돌아가기에는 수족관에서 산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동물원은 이처럼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낼 수 없는 고등 동물들이 마지막 생애를 마칠 때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 세상에 경각심을 일깨운 동물원의 동물들 저자는 재정이 열악한 지방 동물원으로 교환되어 가서 고통받고 있던 기형 호랑이 크레인을 우여곡절 끝에 구조해내는 일에 참여했다. 크레인이 겪은 고통과 어려움은 어느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동물원법이 제정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16년 전까지 제대로 된 동물원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누구라도 동물을 일정 수량 이상 소유할 때 동물원을 만들 수 있었다.(아쉽게도 제정된 동물원법이 반쪽짜리 역할밖에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상되는 대로 동물들의 의식주 환경이나 관리 부분이 허술하거나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살생을 하고도 살아남은 시베리아 순종 호랑이 로프로스 이야기, 동물원 밖으로 나갔다는 이유로 엽사에 의해 죽임당한 퓨마 뽀롱이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동물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에서 근친교배로 태어난 기린 마리우스에게 동물원 측이 안락사를 결정하고 사체를 토막 내 맹수의 먹이로 주면서 그 과정을 공개한 동물원의 용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동물원의 장단점,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무리 전문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동물원이라도 실수는 할 수 있으며 실수를 대비한 위기 대응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 동물원 동물복지 5대 기본 원칙 최근 국내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체험동물원의 체험이 가져오는 문제는 동물 복지 차원뿐만 아니라 동물을 통해 인간도 병에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야생동물은 애완동물과는 다르다. 만지고 먹이를 주는 체험 활동이 인간에게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으며, 그 위험은 잠재적이지만 발생 가능성 역시 크다. 동물의 복지와 인간의 건강을 지키고 좋은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서 체험 프로그램은 축소되거나 없어져야 한다. 만일 그럴 수 없다면 동물원 동물복지의 5대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동물원 동물복지 5대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물과 음식이 충분히 제공되고, 둘째, 동물들이 지내는 적당한 주거환경 제공이어야 한다. 셋째, 동물 건강이 전문인의 판단으로 세심하게 관리받을 수 있어야 하며, 넷째,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포와 고통으로부터의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 ▼ 미래의 동물원을 가꾸는 것은 우리들의 몫 동물원과 수족관은 자연 서식지를 빼앗긴 동물들의 집이며 안식처다. 하지만 야생동물들에게 동물원에 갇힌 삶이란 사람들에게 완전히 의존하는 삶을 뜻한다. 얼마나 멀리 걸어 다닐지, 얼마나 깊게 헤엄칠지, 얼마나 높게 날게 할지, 무엇을 먹고 언제 먹을지를 모두 사람이 결정한다. 심지어 동물이 누구와 친구가 되고 누구와 짝이 될지도 사람이 결정한다. 이런 결정은 종종 동물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동물원의 크기와 재정, 각각의 동물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숫자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동물이 사는 환경을 결정하는 사람들은 동물원 관리자, 사육사들뿐만 아니라 동물원을 방문하는 우리들의 몫이기도 하다.19세기 말이 되자 동물 전시와 동물공연 등 동물 관련 산업은 사람 전시로까지 발전했다.(......) 인류학자의 입장에서 사람 전시는 인위적인 쇼를 위한 속임수가 아니라 ‘진짜’ 원주민을 관찰할 기회였기 때문이다. 당시 인류학자들은 유럽의 공원 내 전시된 원주민들을 관찰하며 종족별 형태학적 특성을 구분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신체적 특성만 비교 분석한 것에 불과해, 인종주의적 사고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생겼다. 사람 전시를 합리화하기 위해 여러 과학적 이유가 등장했지만, 사람 전시는 대중의 즐거움을 위한 측면이 훨씬 강했다. 사람들은 쇼에 동원된 원주민들을 구경하고 만지거나 찔러보기도 했다. 과학 연구라는 명목으로 연구자들은 원주민들의 나체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 동물원은 왜 만들어졌을까?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매년 10월에 죽은 동물을 위한 위령제를 지낸다. 생태계는 급속도로 파괴되어가고 서식지가 회복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위령제는 그들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수명이 다하게 된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일 것이다. 동물들이 태어나고 삶을 다하는 곳인 동물원과 수족관은 자연을 빼앗긴 동물들의 집이며 안식처다. 동물들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동시에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동물원과 수족관은 사람들에게 생태계의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던져줄 의무가 있다. - 동물원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개인과 기업이 건립한 동물원은 현재 대기업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개인이 운영하는 실내 체험 동물원으로 성행하고 있다. 테마파크의 경우 사파리를 비롯하며 다양한 쇼와 체험 프로그램, 화려한 이벤트, 놀이시설과 함께 운영해 인기가 높다. 유명 수족관 역시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이런 동물원과 수족관은 자본이 탄탄한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어 경영악화로 인한 동물의 건강, 복지가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전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일반 시민들에게 있다. 그러나 이윤이 목표일 수밖에 없는 기업의 운영 원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역시 사실이다. 동물원, 수족관 운영만으로는 이윤을 확보할 수 없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입을 얻되 동물복지에 대한 기본과 원칙은 지켜야 한다. - 한국 동물원의 현재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성우
토크쇼 / 김지혜 지음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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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김지혜 지음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5권. KBS 27기 성우 김지혜가 환상적인 성우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성우 연기는 영화나 만화, 드라마, CF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의 생각을 내 입을 통해 전달하는 환상적인 연기라고 소개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이 되고, 광고 속의 주인공이 되는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성우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무수히 많은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어야 한다. 성우 김지혜가 성우가 어떤 직업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얘기들을 들려준다.성우 김지혜의 프러포즈 첫인사 성우란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성우는 어떤 일을 하나요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성우들은 왜 설자리가 없다고 하나요 현역에서 활동하는 성우들이 얼마나 되나요 성우는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 직종인가요 외국의 성우들은 처우가 어떤가요 성우라는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성우라는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요즘 성우 연기의 추세는 어떤가요 몇 년 안에 달라지는 트렌드를 예상해본다면요 미래에도 성우가 필요한 직업인가요 성우의 세계 성우들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 있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성우들은 평소에도 과장된 표현을 하나요 훈련으로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나요 목소리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성우의 목소리는 늙지 않나요 연기자의 연기와 성우의 연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성우들은 일인다역을 해야 하나요 기억에 남는 전설적인 캐릭터가 있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성우가 되는 방법 성우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공채시험은 어떻게 보나요 성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공부가 있나요 성우 아카데미는 필수 코스인가요 성우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성우가 되려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하나요 내성적인 성격은 성우하기 힘든가요 유학도 필요한가요 어린이 성우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성우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성우가 되면 공채에 합격하면 방송국에 계속 소속될 수 있나요 전속 성우들의 보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프리랜서의 보수는 천차만별이겠어요 성우들의 일과는 어떤가요 휴일은 따로 없는 거죠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성우를 하다가 연기자가 되기도 하나요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인가요 해외 진출이 가능한가요 자녀가 성우를 하고 싶어 한다면 지원해주실 건가요 소리로 만드는 세계 라디오 드라마 외화 더빙 애니메이션 더빙 내레이션 다매체 나도 성우 방송사별 성우 시험 엿보기 KBS EBS 대원방송 투니버스 대교방송 성우 김지혜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다섯 번째 시리즈!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성우』 저자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성우가 꿈이었다. 부모님이 사준 동화책에 딸린 녹음테이프를 들으며 책 읽어주는 성우 목소리에 매료되었고 책을 아름답고 멋지게 읽는 성우 목소리에 감동 받아서 따라 읽는 습관이 생겼고 나중에 크면 책을 멋지게 잘 읽는 성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에게 성우는 정말 특별한 직업이다. 취미와 직업이 일치되는 직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길 바라지만, 실제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성우는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야말로 직업과 취미가 일치된 특별한 직업이라고 한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나 할까? 이렇게 즐겁게 일하면서 수입도 좋은 직업이 있다는 걸 자라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펴냈다고 한다. 성우는 어떤 일을 하는지, 성우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 그리고 성우가 되는 방법. 성우의 수입 등을 대화 형식으로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성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라디오 드라마, 외화 더빙, 애니메이션 더빙, 내레이션, 다매체 등의 작업 샘플과 방송사 성우 시험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프러포즈 편지에서 청소년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남긴다. “성우 연기는 영화나 만화, 드라마, CF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의 생각을 내 입을 통해 전달하는 환상적인 연기예요. 내가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이 되고, 광고 속의 주인공이 되는 거죠.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도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얼마든지 벌어지잖아요. 성우들은 매일 이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살아가니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겠어요? 게다가 이렇게 즐겁게 연기를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이 있을까 싶어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성우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무수히 많은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어야 해요. 더불어 내 목소리를 통해서 그 영혼을 전달할 수 있는 전달자가 되어야 하죠.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서 더 즐겁고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성우는 단순히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건강한 목소리로 생각과 영혼을 담아 말하는 사람이에요. 성우를 꿈꾸는 여러분, 내 목소리에 내 영혼과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아마 지금 활동하고 있는 성우보다 훨씬 더 훌륭한 성우가 될 수 있을 거예요.“
MT 화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이익모 지음 / 2008.05.20
13,000원 ⟶ 11,700원(10% off)

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이익모 지음
part1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화학 마을 여행 study01 화학 마을로 가기 위한 다섯 가지 미션 study02 우리는 이미 화학 마을에 살고 있다? study03 많은 분야 속에서 빛나는 화학 정신 study04 화학 마을 사람들의 천차만별 직업 이야기 study05 미리 보는 대학생활, 화학과 안내서 part2 화학 마을 제1구역, 물질을 분석하는 곳 study01 분석화학은 무엇일까? study02 생활 속 발견되는 분석화학의 힘 study03 미래의 분석화학을 엿보다- 교수님 연구실 탐방기 ① part3 화학 마을 제2구역, 무기물질을 연구하는 곳 study01 무기화학은 무엇일까? study02 현대 무기화학의 핵심, 배위화학 study03 신물질 개발의 비법, 고체화학과 재료화학 study04 차세대 과학기술의 핵심, 나노화학 study05 생명현상의 원천을 다루는 생무기화학 study06 미래의 무기화학을 엿보다- 교수님 연구실 탐방기 ② part4 화학 마을 제3구역, 유기화합물을 연구하는 곳 study01 유기화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나? study02 합성을 위한 최적의 설계도를 만드는 유기합성 study03 반응경로를 체계화하는 물리유기화학 study04 의약품을 디자인하는 의약화학 study05 플라스틱 시대를 연 고분자화학 study06 미래의 유기화학을 엿보다- 교수님 연구실 탐방기 ③ part5 화학 마을 제4, 5구역 study01 물리화학은 무엇일까? study02 미래의 물리화학을 엿보다- 교수님 연구실 탐방기 ④ study03 생화학은 무엇일까? study04 미래의 생화학을 엿보다-교수님 연구실 탐방기 ⑤ part6 미래 화학 마을을 상상하다 study01 미래 화학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study02 선진국의 화학 마을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study03 화학의 도전과제! 대체에너지원을 개발하라 study04 미래의 전기화학을 엿보다- 교수님 연구실 탐방기 ⑥ study05 미래의 융합화학을 엿보다- 교수님 연구실 탐방기 ⑦ part7 이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화학 관련 책 Best 히스토리 한눈에 보는 화학의 역사 재미통 찾아라! 노벨상 이색 기록 게시판 화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화학은 화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기초과학을 명탐정 셜록 홈스의 명언들로 정의하면서 시작하는 MT 화학은 난센스 퀴즈나 숨은그림찾기 등 재미있는 예를 통해 화학마을로 가기 위한 미션을 제공하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또한 교수님의 연구실 탐방기를 통해 분석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등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레몬의 10분의 문학
김영사 / 문학캐스터 레몬 (지은이) / 2020.09.07
17,000원 ⟶ 15,300원(10% off)

김영사청소년 문학문학캐스터 레몬 (지은이)
단 10분에 문학작품 전문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여 수험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유튜버 문학캐스터 레몬의 신개념 문학 해설서, <레몬의 10분의 문학>.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고전소설, 현대소설 44개 작품의 전문을 해설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긴 작품도 단숨에 이해시키는 레몬의 동영상 강의 QR 코드가 모든 작품에 제공된다. 유튜브 강의에서 모두 선보이지 못한 그림과 해설까지 알차게 담았다. 작품에서 그동안 어떤 부분이 출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기출 부분을 전부 표시하고, 연계가 예상되는 부분은 ‘레몬의 시선’으로 정리했다. 배운 작품임에도 연계를 체감하지 못해 답답했던 수험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수능연계를 탄탄하게 대비할 수 있다. 별책부록 '떠먹여 주는 레몬노트'에는 저자가 직접 그림 한 장으로 정리한 ‘작품 인물관계도’를 실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가볍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서문 -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서 구성 소개 - 《레몬의 10분의 문학》 활용법 고전 문학 1 이춘풍전 / 작자 미상 2 심청가 / 작자 미상 3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 / 작자 미상 4 김현감호 / 작자 미상 5 공방전 / 임춘 6 만복사저포기 / 김시습 7 창선감의록 / 작자 미상 8 옥루몽 / 남영로 9 유우춘전 / 유득공 10 숙향전 / 작자 미상 11 전우치전 / 작자 미상 12 흥보가 / 작자 미상 13 성조풀이 / 작자 미상 14 콩쥐팥쥐전 / 작자 미상 15 주생전 / 권필 16 최척전 / 조위한 17 바리데기 / 작자 미상 18 임진록 / 작자 미상 19 수로 부인 / 일연 20 육미당기 / 서유영 21 예덕선생전 / 박지원 22 상녀 / 작자 미상 23 금방울전 / 작자 미상 현대 문학 1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성석제 2 도시와 유령 / 이효석 3 고향 / 이기영 4 미스터 방 / 채만식 5 임종 / 염상섭 6 동행 / 전상국 7 모래톱 이야기 / 김정한 8 사막을 건너는 법 / 서영은 9 우리 동네 / 이문구 10 목마른 뿌리 / 김소진 11 원숭이는 없다 / 윤후명 12 정읍사 - 그 천년의 기다림 / 문순태 13 동행 / 임철우 14 해산바가지 / 박완서 15 칼의 노래 / 김훈 16 탈출기 / 최서해 17 아우를 위하여 / 황석영 18 누이와 늑대 / 한승원 19 완장 / 윤흥길 20 만무방 / 김유정 21 이재수의 난 / 현기영 원작 · 박광수 외 각색 미주 출처 수능문학을 단 10분에 완성한다! 읽고 듣고 독파하는 유튜브 수능만점 문학수업 단 10분에 문학작품 전문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여 수험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유튜버 문학캐스터 레몬의 신개념 문학해설서! 어려운 내용만 잔뜩 들어 있는 토막 지문도, 딱딱한 해설로 점철된 자습서도 아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해설해주는 유튜브 강의를 듣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하는 레몬의 특별한 해설을 읽고! OX 퀴즈와 개념 노트, 별책부록으로 독파하는! 《레몬의 10분의 문학》은 문학해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유튜브 강의와 친절한 그림으로 이해도 UP 작품마다 제공되는 동영상 강의로 긴 문학작품도 단숨에 정리할 수 있다. QR 코드를 통해 해당 작품의 강의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여 학습 편의성을 높였다. 유튜브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레몬의 강의를 책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이해가 술술 되는 레몬의 상큼한 그림 또한 이 책의 핵심이다.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잘 살린 그림과 함께 문학을 한층 더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44개 작품 전문 해설로 수능연계 완벽 대비! 수능에서 어떤 지문이 나와도 OK 배운 작품도 막상 수능에 나오면 처음 보는 작품처럼 낯선 수험생들을 위해 44개 작품 전문을 탄탄하게 정리했다. 작품에서 특히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수능·모의고사에 연계된 내용뿐 아니라 연계교재와 교과서에 실린 부분을 ‘출제자의 시선’으로 표시했고, 연계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레몬의 시선’으로 콕콕 짚어냈다. 레몬과 함께 작품 전문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수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엑기스만 쏙쏙 뽑은 레몬의 필기부터 OX 문제와 개념 노트까지 알찬 구성! 소설을 공부할 때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인물의 성격’, ‘고전소설 속 인물의 칭호 변화’, ‘인물의 말에 담긴 속뜻’ 등을 레몬만의 특별한 필기로 담아냈다. 기존의 딱딱한 해설은 피하고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었다. 원문의 핵심 용어는 그대로 살리되, 레몬의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작품을 다 읽은 뒤에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OX 문제를 통해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핵심 체크’, 작품 속 중요한 표현과 헷갈리는 개념을 명쾌하게 정리하는 ‘개념 노트’까지 알차게 마련했다. 그림 한 장으로 완벽한 마무리! 나만 보고 싶은 별책부록 '떠먹여 주는 레몬노트' 10분에 줄인 해설을 그림 한 장으로 한 번 더 줄였다! 복잡한 인물관계와 줄거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별책부록 '떠먹여 주는 레몬노트'의 ‘작품 인물관계도’로 배운 내용을 가볍게 정리할 수 있다. 전체 내용을 단 10문장으로 요약한 ‘10줄 갈무리’로 마무리하고 나면 까다로운 줄거리 및 인물 파악 문제까지 손쉽게 ‘내 것’이 된다. 부록까지 완벽한 《레몬의 10분의 문학》과 함께 문학을 쉽고 빠르게 독파하자.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 (2024년)
쏠티북스 / 설승환 (지은이) / 2024.02.26
19,800원 ⟶ 17,820원(10% off)

쏠티북스학습참고서설승환 (지은이)
좋은 문제는 ‘다 담’았다! 수능/내신 완벽대비 ‘화법과 작문’은 비문학(독서)이 아니다, 화작을 화작답게(!) 공부하는 최고의 문제집 문제 풀며 개념까지 잡는 『화법과 작문』 문제집 ⑴ 1등급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화법과 작문』 필수 개념 총정리 ⑵ 12개년 수능, 모의평가, 교육청 문제 및 사관학교 문제를 엄선한 최고의 실전 대비 문제집 ⑶ 개념별·유형별 문제 배열을 통한 체계적인 반복 학습과 15분컷 고난도 기출모의고사로 문제해결력 업그레이드 ⑷ 점점 어려워지는 화법과 작문의 제재 독해 과정을 낱낱이 보여 주는 지문과 문제 분석 ⑸ 정답은 물론 매력적인 오답까지 완벽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한 고퀄리티 해설Ⅰ. 화법과 작문의 본질과 태도 01. 화법과 작문의 본질 - 개념 브리핑 02. 화법과 작문의 태도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Ⅱ. 화법 01. 발표, 강연, 연설, 방송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2. 토의, 토론, 협상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3. 대화, 면담, 면접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Ⅲ. 작문 01. 글의 유형 - 개념 브리핑 02. 작문의 단계 1. 계획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3. 작문의 단계 2. 내용 생성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4. 작문의 단계 3. 내용 조직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5. 작문의 단계 4. 표현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6. 작문의 단계 5. 고쳐쓰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Ⅳ. 15분컷 고난도 기출모의고사 10회 - 제1회 실전 모의고사 - 제2회 실전 모의고사 - 제3회 실전 모의고사 - 제4회 실전 모의고사 - 제5회 실전 모의고사 - 제6회 실전 모의고사 - 제7회 실전 모의고사 - 제8회 실전 모의고사 - 제9회 실전 모의고사 - 제10회 실전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_ 책속의 책●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재 구성 ≫ 화법은 듣기·말하기, 작문은 쓰기! _ {영역별 맞춤 단원 구성} 화법과 작문은 하나의 과목으로 묶여 있으나 실제 관련된 의사소통 양상은 ‘화법 : 듣기·말하기’, ‘작문 : 쓰기’입니다. 때문에 공부해야 할 개념도, 익혀야 할 체계도 다르며 문제 유형이나 풀이 방식도 다릅니다. 이를 반영하여 화법은 담화의 유형별로, 작문은 글쓰기 단계별로 단원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작문에서는 특별한 표시(★)를 통해, 해당 작문 단계의 대표 기출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만 모았다! _ {개념 브리핑} ‘화법과 작문’ 5종 교과서에 제시된 필수 개념을 모두 모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핵심개념 Quiz Quiz에서는 주요 개념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통해 내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조단에는 보충·심화 학습을 위한 추가 자료,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등에 출제된 기출 지문과 선택지 등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습니다. ≫ 시험장에서 제재 읽고 문제푸는 법을 보여 준다! _ {대표 예제 솔루션} 화법과 작문의 문제풀이 방법을 더 이상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느낄 만큼 친절하게 담아냈습니다.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거쳐야 할 ‘발문 체크 → 담화 및 제재 읽기 → 문제 해결’의 3단계를 따라 각 단계에서의 솔루션을 꼼꼼하게 안내하였습니다. ≫ 담화 유형별/작문 단계별 문제 배열로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_ {실전문제 연습}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과 출제패턴을 체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식으로 단원을 구성하고 문제를 배열하였습니다. 집중해서 교재에 제시된 순서대로 문제만 풀어도 자연스레 머릿속에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정립되고, 출제패턴과 문제해결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따로 익힌 화법과 작문을 합쳐 실전처럼 풀이하면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한다! _ {15분컷 고난도 기출모의고사 10회} 앞에서 각각 학습한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과 문제해결법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필수 개념 학습에 최적화된 기출문제, 화법과 작문이 융합된 최근 출제 경향이 잘 드러나는 기출문제만을 엄선하여 문제만 풀어도 자연스레 시험 대비가 완성됩니다.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화법과 작문’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 봄으로써 시간 안배 훈련까지 할 수 있습니다. ≫ 효율적인 담화 및 작문 제재 읽기 방법과 완벽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한다! _ {정답 및 해설} ‘읽으면서 확인!’을 통해 시험장에서 문제와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는 과정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며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정답은 물론 매력적인 오답까지 명쾌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문제를 푼 후 정답 및 해설에 제시된 설명을 빠짐없이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화법과 작문』 문제와 개념을 한권으로 완전정복할 수 있는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 이런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화법과 작문은 무작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그렇게 필수 개념이나 제재 읽기 방법은 익히지 않은 채 문제만 풀다가 자신이 무얼 모르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 화법과 작문을 운에 맡기는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문제를 푸는 동안 머릿속에 개념이 착착!! 정리되고 제재 읽기 방법이 척척!! 체화되는 최강의 문제집을 만들었습니다.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화법과 작문』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풍산자 라이트 고등 수학 1 (2019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18.11.10
9,000원 ⟶ 8,100원(10% off)

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이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와 로그 01. 지수 02. 로그 03. 상용로그 실력 확인 문제 2.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4. 지수함수 05. 지수방정식과 지수부등식 06. 로그함수 07. 로그방정식과 로그부등식 실력 확인 문제 Ⅱ. 삼각함수 1. 삼각함수의 뜻 08. 일반각과 호도법 09. 삼각함수 실력 확인 문제 2. 삼각함수의 그래프 10. 삼각함수의 그래프 11. 삼각함수의 그래프의 활용 실력 확인 문제 3. 삼각형에 응용 12.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13. 도형의 넓이 실력 확인 문제 Ⅲ.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14. 내분점과 외분점 15. 직선의 방정식 실력 확인 문제 2. 수열의 합 16. 직선의 위치관계 17. 원의 방정식 실력 확인 문제 3. 수학적 귀납법 18. 원과 직선의 위치관계 실력 확인 문제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입니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주 완성 단기 개념서 -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 필수 개념과 연계 문제로 개념 적용력 UP! -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 내신과 수능 빈출 문제로 문제 적용력 UP! - ‘잘 나오는 내신 유형’, ‘잘 틀리는 내신 유형’을 표시하여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를 수록 - ‘잘 나오는 수능 유형’, ‘잘 틀리는 수능 유형’을 표시하여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기출 문제를 연습 1. 개념 연계 문제를 통한 문제 적용력 향상 -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서 2. 1석 3조의 단기특강 교재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로 내신 대비 - 필수 개념이 적용된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빈출 문제 연습 - 필수 개념 학습을 통한 문제 기본서 적응 완료 3. 이해하기 쉬운 해설 - 풀이를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정을 사고할 수 있도록 제시 - ‘다른 풀이’, ‘참고’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
위험한 호랑이 책
특별한서재 / 이상권 (지은이) / 2021.08.13
14,000원 ⟶ 12,600원(10% off)

특별한서재청소년 인문,사회이상권 (지은이)
자연과 환경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온 생태 작가 이상권이 ‘조선 호랑이 멸종사의 불편한 진실’을 담은 청소년 인문교양 <위험한 호랑이 책>을 출간하였다. 작가가 된 이후, 호랑이에 대한 책을 쓰는 것이 자신의 ‘숙명’이라고 생각한 이상권 작가는 그간 강한 민족의식 때문에 호랑이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음을 되새기며 최대한 객관적인 태도로 이 책을 펴냈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1위는 바로 호랑이였다. 호랑이는 단군신화부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일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얼이 담긴 상징이자 수호신으로 우리 삶에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호랑이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지금으로서는 ‘한반도에 호랑이가 살았다’는 사실이 옛날이야기처럼 전해져 내려올 뿐이다. 이상권 작가는 이처럼 우리가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조선 호랑이 멸종’에 관한 믿음을 ‘불편한 진실’로 깨뜨린다. 호랑이를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멸종시킨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조선이며, 조선 호랑이 멸종사에 우리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쓰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불편했지만, 그럼에도 이 땅에서 사라져간 호랑이를 생각하며 펜을 들 수밖에 없었다는 이상권 작가의 용기는 독자로 하여금 외면해온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불러일으킨다.작가의 말 첫 번째 이야기. 호랑이 땅에다 수도를 세운 조선 갑자기 악마가 되어버린 호랑이들 호랑이와 전쟁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특수 부대 조선시대 최고의 사치품은 바로 호피였다 호랑이 가죽으로 세금을 내게 하는 나라 저주의 땅으로 변해 가는 호랑이 나라 전염병으로 먹이가 되는 동물들까지 사라지다 두 번째 이야기.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신화를 가진 호랑이 왕국의 멸망 서양 침략자들과 맞선 착호군 착호군이 사라지고 정호군이 만들어지다 호랑이 등에 탄 조선인 천만장자 섬에서 살아간 호랑이 한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호랑이 호랑이의 멸종 그리고 88올림픽 세 번째 이야기. 영원한 2인자 표범의 쓸쓸한 최후 예쁜 표범은 범의 마누라다 표범과 호랑이가 결혼해서 낳은 수호 한국전쟁 이후에도 표범은 살고 있었는데 창경원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다 표범을 잡은 진돗개는 영웅이 되고 여항산에서 행복하게 살던 표범 부부의 꿈 마지막 이야기. 전쟁에서 지고 역사에서는 승리한 호랑이와 표범 신과 인간 세상 경계에서 살아가는 산신령 서낭신이 되어 인간을 위로해주다 대문에 붙은 산왕 부적 작호도에 나오는 표범이 호랑이로 바뀌고 사람이 쓰는 모든 물건에도 산왕신이 있었다 참고문헌우리나라 최고의 생태 작가 이상권, 조선 호랑이 멸종사를 밝히다! 한반도는 호랑이들에게 저주의 땅이었다! “호랑이를 이 땅에서 몰아낸 것은 누구인가?” 우리가 외면해온 조선 호랑이 멸종사의 불편한 진실! 자연과 환경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온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 작가 이상권은 이번에 ‘조선 호랑이 멸종사의 불편한 진실’을 담은 청소년 인문교양 『위험한 호랑이 책』을 출간했다. 작가가 된 이후, 호랑이에 대한 책을 쓰는 것이 자신의 ‘숙명’이라고 생각한 이상권 작가는 그간 강한 민족의식 때문에 호랑이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음을 되새기며 최대한 객관적인 태도로 이 책을 펴냈다. 호랑이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도 호랑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한 그가 밝힌 조선 호랑이 멸종사의 ‘불편한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국립생물자원관에서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1위는 바로 호랑이였다. 호랑이는 단군신화부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일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얼이 담긴 상징이자 수호신으로 우리 삶에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호랑이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 의해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지금으로서는 ‘한반도에 호랑이가 살았다’는 사실이 옛날이야기처럼 전해져 내려올 뿐이다. 이상권 작가는 이처럼 우리가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조선 호랑이 멸종’에 관한 믿음을 ‘불편한 진실’로 깨뜨린다. 호랑이를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멸종시킨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조선이며, 조선 호랑이 멸종사에 우리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쓰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불편했지만, 그럼에도 이 땅에서 사라져간 호랑이를 생각하며 펜을 들 수밖에 없었다는 이상권 작가의 용기는 독자로 하여금 외면해온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과거를 낱낱이 밝히다! 『위험한 호랑이 책』은 다양하고 객관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시골에서 나고 자란 작가가 직접 겪은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옛 어른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조선 호랑이 멸종사를 흥미진진하고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가 어떻게 호랑이를 억압하고 멸종시켰는지 다양한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착호군과 정호군을 편성해 ‘국가적으로’ 호랑이를 사냥했고, 호랑이 사냥을 독려하기 위해 호피공납제를 만들었으며, 호랑이를 타도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시대에 호랑이 멸종을 예상하고 후손을 위해 박제로 남긴 이가 조선인도 아닌 일본인 사업가였다는 사실 등을 밝힌 책을 읽어나갈 때, 어딘지 불편하면서도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호랑이를 가장 사랑한다고 하지만, 호랑이를 멸종시킨 것 역시 우리였다.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위해 이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불편한 진실을 이제는 밝혀야 해. 우리는 그동안 불편한 진실을 감추려고만 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 이제부터라도 모든 야생동물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존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 -작가의 말에서 『위험한 호랑이 책』은 조선 호랑이 멸종사에 우리 책임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러한 과거를 기억함으로써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굳은 다짐과 반성의 메시지로 나아간다. 외면해 온 진실을 받아들일 때, 이 땅에 야생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호랑이들에게 한반도는 저주의 땅이었다는 말로 용기 있게 적어 내려간 『위험한 호랑이 책』, 그 슬픈 멸종사를 함께 따라가 보자. 개간할 땅이 없는 조선 사람들은 물가에 있는 숲을 적극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홍수가 걱정되기는 했지만, 보를 만들거나 둑을 높이 쌓자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문제는 호랑이였다. 그곳은 태초부터 호랑이의 땅이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무조건 땅에 불부터 놓았다. 호랑이한테 선전 포고를 하는 셈이었다. “이제부터 이 땅은 우리가 접수할 테니, 죽기 싫으면 다른 곳으로 물러나라!” 갑작스러운 불 공격을 받은 호랑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연기에 질식해 목숨을 잃었고, 불길이 털에 달라붙어 목숨을 잃었다. 호랑이들은 놀라서 달아난 뒤에야 정신을 가다듬고는, 어떻게 해서든 살기 좋았던 자신들의 땅을 되찾으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개간지에서 호랑이와 인간이 자주 충돌했다. 충돌로 인간이 다치면 ‘호환虎患’이라고 하며 모두 호랑이 탓으로 돌렸다. ‘호환’은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쓰인 말인데, ‘호랑이한테 당하는 피해’라는 뜻이다. 그러니 호랑이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당신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시오.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서 당신 집에 불 질러 쫓아냈다고 생각해보시오. 당신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소?” 『조선왕조실록』에는 호환에 대한 기록이 600여 차례 등장한다. 물론 철저하게 인간들 입장에서 작성되었기 때문에 ‘호랑이는 가해자’고 ‘인간은 피해자’라는 식으로 왜곡되어 있다. 조선의 각 마을에서는 겨울이 오면 세금으로 바칠 호피를 마련하기 위해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 사냥하다가 다치면 무조건 호환이라고 기록했으니, 호랑이 입장에서는 아주 부당한 일이었을 것이다.원래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양측의 의견을 다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들은 무조건 호랑이의 포악성만을 과장되게 퍼트리며 자신들의 행위는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호랑이가 역사책을 작성했다면 ‘한 해에 인간들 공격으로 죽어간 호랑이가 수천 마리이니, 대체 그 포악한 인간들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라고 했을 것이다. 심지어 인간들은 덫이나 함정에 걸린 호랑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도 당국에 호환이라고 신고했다. 그러니 단순하게 ‘17세기에 호환이 가장 많았다’는 식의 통계는 별 의미가 없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7세기에는 조선 인구가 폭발적으로 불어났으며 그와 더불어 전국에서 농지 개간이 실시되었다. 농지 확충은 호랑이들의 땅을 빼앗는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인간들도 많이 다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두고 ‘호환이 늘어 백성들이 부들부들 떨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를 향해 웃을 수 있다면 어른이 된 거야
생각학교 / 베레나 프리데리케 하젤 (지은이), 서지희 (옮긴이)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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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청소년 자기관리베레나 프리데리케 하젤 (지은이), 서지희 (옮긴이)
청소년들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인생에서 잃지 말아야 할 가치를 일깨우는 책이다. 심리, 과학상식, 사회 교양, 동시대 위인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주제로, 총 39가지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각 꼭지마다 질문과 함께 일상 속의 체험 과제로 구성된다. 《해리 포터》를 탄생시킨 J.K 롤링의 실패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딱 2가지 색깔 옷만 고집하는 이유, 죽음을 앞두고도 구조를 거부한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센티널섬 원주민 일화에서 ‘도전’, ‘배려’, ‘공존’ 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또 ‘화를 내서 좋을 때도 있다’, ‘미안하다는 말은 습관처럼 하지 말라’, ‘나만의 직업은 아직 세상에 없다’ 등 성장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서문에서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않는 것들을 담았다’라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공부만이 아니라 인생에는 수많은 가치가 있음을 일깨운다. 나아가 학교를 넘어,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자신의 모습, ‘되어야 하는 나’가 아니라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그려보게 한다.들어가며 이 책의 활용법 1부 생각을 따라가지 말고 생각을 이끌어봐 lesson1 아무도 몰랐던 44억 원짜리 연주 - 생각을 생각하다 lesson2 물총새보다 음성 메시지가 더 중요할까 - 세상에는 사라지는 이름들이 있다 lesson3 마틸다처럼 입기의 날 - 선택의 가짓수가 많을수록 행복할까 lesson4 센티널섬 사람들이 화가 난 이유 - 선의와 거절에 대하여 lesson5 동전 던지기의 함정 - 우리는 모두 기울어진 존재다 lesson6 아픈 토끼에서 시작한 해리 포터 이야기 - 완벽한 시작은 어디에도 없다 lesson7 죄송하지만 이제 사과는 그만해주시겠어요? - 나를 낮추는 것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lesson8 오바마의 직진 사과법 - 진심, 마음을 녹이는 진정성의 힘 lesson9 달팽이를 화나게 해서 만든 색깔에 관한 이야기 - 세상을 바꾼 세 글자, 호기심 lesson10 우리 곁의 작은 스승, 동물들에게 배울 점 - 동물들도 아는 삶의 미학 2부 우리는 부자야, 상상력을 가졌거든 lesson11 앱 사용법과 빵 굽기 - 과정의 가치 lesson12 당신은 오늘 양동이를 얼마나 채웠나요? -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있다 lesson13 우리는 결코 게을렀던 적이 없다고? - 쉬지 않고 움직이는 우리 몸 lesson14 발레리나와 벽돌 한 장 - 엄마아빠에게서 핸드폰을 빼앗아보자! lesson15 엄마아빠에게서 핸드폰을 빼앗아보자! - 스마트폰은 정말 스마트할까 lesson16 섀클턴이 목숨만큼 귀하게 여긴 악기 - 인생이라는 탐험의 필수품 lesson17 ‘쳇, 곰팡이라니!’ 하고 무시했다면? -실수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걸까 lesson18 화나우아탕아 - 우리는 서로에게 완벽한 존재 lesson19 이다음에 뭐가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 나의 선택이 답이다 lesson20 헨더슨섬을 알고 있니? - 내가 버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3부 나를 향해 웃을 수 있다면 어른이 된 거야 lesson21 커피가 없어도 괜찮은 커피 타임 - 간식보다 달콤한, 함께하는 기분 lesson22 물이 반이나 남은 컵에만 행복이 있는 건 아냐 - 긍정적인 생각이 꼭 좋은 것일까 lesson23 여드름 긍정하기 - 인터넷, 독과 약 lesson24 로자는 떠났지만 영원히 남은 것 - 모든 일의 시작엔 ‘○○’가 있다 lesson25 브라운슈바이거의 기적 - 조건 없이 주는 마음이란 lesson26 둘도 없는 친구, 므지와 오언 - 친구는 몇 명이 좋을까 lesson27 침묵과 소음의 음악, 〈4분 33초〉 - 고요, 나를 만나는 시간 lesson28 너만의 글을 써봐 - 나를 아는 가장 쉬운 방법 lesson29 발코니에서 피어난 사랑 - 불운과 행운의 차이는 무엇일까 lesson30 자신의 눈을 멀게 한 송곳으로, 점자를 만든 소년 - 절망 속에 스스로를 가둬놓지 말자 4부 쓸데없는 질문 좀 하면 어때 lesson31 차라리 컴퓨터하고만 말하겠다고? - 사람에게도 정확한 명령어가 필요해 lesson32 세상의 모든 로미오에게 - 편지, 마음을 담아 다른 곳으로 보내는 법 lesson33 1분마다 축구장 30개의 숲이 사라진다 - 우리에겐 나무가 필요해 lesson34 우리는 왜 고릴라를 보지 못했을까 -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 lesson35 시작은 작은 쌀알 하나였지만 - 당장의 결과에 조바심 내지 말자 lesson36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세상에 쓸데없는 질문은 없다 lesson37 최초의 인류, 루시 -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lesson38 하늘 너머를 보다 - 무한의 세계 lesson39 오늘을 축하하자 - 존재한다는 것에 대허여 감사의 글사춘기 인문감수성을 키워주는 39가지 이야기! 독일 올해의 기자상(2018) 수상, 교육 심리학자 베레나 F. 하젤이 청소년들에게 제안하는 ‘세상 탐구, 자기 발견법!’ 청소년들의 하루는 시계처럼 움직인다. 학교-학원-집, 수업-시험-수행평가-조별과제…. 스스로 생각할 틈은 많지 않다.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시대를 본격적으로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해 정말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바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 《나를 향해 웃을 수 있다면 어른이 된 거야》는 청소년들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인생에서 잃지 말아야 할 가치를 일깨우는 책이다. 저자 베레나 F. 하젤은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저널리스트로, 청소년 교육심리 전문가이다. 그가 주목한 것은 뉴질랜드 교육법, 핵심은 ‘체험’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자신의 미래를 의미 있게 그려나가도록 한다는 데 있다. 뉴질랜드는 2017년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조사한, ‘미래를 대비한 교육을 가장 잘하는 나라’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리, 과학상식, 사회 교양, 동시대 위인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주제로, 총 39가지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각 꼭지마다 질문과 함께 일상 속의 체험 과제로 구성된다. 《해리 포터》를 탄생시킨 J.K 롤링의 실패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딱 2가지 색깔 옷만 고집하는 이유, 죽음을 앞두고도 구조를 거부한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센티널섬 원주민 일화에서 ‘도전’, ‘배려’, ‘공존’ 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또 ‘화를 내서 좋을 때도 있다’, ‘미안하다는 말은 습관처럼 하지 말라’, ‘나만의 직업은 아직 세상에 없다’ 등 성장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서문에서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않는 것들을 담았다’라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공부만이 아니라 인생에는 수많은 가치가 있음을 일깨운다. 나아가 학교를 넘어,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자신의 모습, ‘되어야 하는 나’가 아니라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그려보게 한다. 나이가 아니라 생각과 태도가 어른을 만든다! 독일의 교육 심리학자가 제안하는 유쾌한 반전의 생각법 2018 독일 기자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인문 교육에 정통한 심리학자의 청소년 자기계발서 《나를 향해 웃을 수 있다면 어른이 된 거야》가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그동안 독일과 뉴질랜드를 오가며 청소년 교육을 깊이 연구해온 그가 이번에는 사춘기에 꼭 생각해보아야 할 인생의 39가지 가치를 소개한다. 한편으로 2017 세계 미래대비 교육지수 1위에 빛나는 뉴질랜드의 교육법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을 돕는 솔루션이기도 하다. ‘내적 성장=어른’이라는 공식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바로 성숙한 생각과 태도. 39가지 이야기는 성숙한 생각과 태도를 기르는 방법이다. 이를테면 아이들이 스마트폰 앱 사용은 잘하지만 ‘편지 쓰기’는 못하고, 암기는 능하지만 고요하게 앉아있지 못하는 점을 상기시키며, 직접 편지를 쓰게 하고 명상을 해보도록 유도한다. 풍부한 경험이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또 커피 타임에는 커피가 없어도 되고, 탐험을 떠날 때는 악기도 필요하고, 아름다움은 유명한 그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통해 틀에 갇힌 시선과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이끈다. 과학자의 발명이나 발견, 예술가의 위대한 작품은 한결같이 실패와 상처가 바탕이 되었음을 보여주며, 용기를 심어준다. 궁극적으로 스스로 행복과 기쁨을 만들 줄 안다면 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향해서 웃을 수 있다면 말이다. ‘내가 불필요한 사과를 하고 있었다고?’ ‘선한 마음이 늘 선의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상식과 편견을 깨고 생각을 환기하는 반전 스토리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그건 어리석은 소리입니다.” “다음은 여러분이 원칙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들입니다. 이겼을 때, 뭔가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눈물이 날 때, 뭔가를 잘했을 때, 뭔가를 잘하지 못했을 때….” (-본문 중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겸양의 미덕을 갖추어라.’ 한국의 청소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문장이다. 매사에 긍정 마인드셋을 갖추고 상대를 높이고 나를 낮추는 게 미덕이라는 생각의 틀을 만든 문장들. 우리가 따른 가치들은 정말 옳은 것일까? 저자는 이런 당연한 관념들을 의심한다. 예를 들어 ‘미안하다는 말’에 대해서는, 평소 사과를 너무 쉽게 하는 것은 자신을 작게 만드는 일이라 말한다. 하루 동안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연습을 해본 후, 진짜 사과가 필요했던 순간은 어떤 때였는지를 생각해보며, 자존감을 지키며 사과하는 법을 깨닫게 한다. 우리가 믿어온 관점과 생각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이런 관점의 전환을 경험하는 것이 진정한 성장의 첫걸음임을 일깨워준다. 엉뚱발랄 질문과 퀘스트로 이제 너만의 ‘생각 와이파이’를 켜봐! 이 책은 다양한 일화로 중요한 인생의 가치들을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39가지 이야기 끝에 이어지는 ‘꼬리 질문’과 여러 미션들로, 생각할 지점을 직접 자신의 삶 속으로 가져와 경험하고 실천해보도록 이끈다. “부탁하는 것과 부탁을 거절하는 것 중 어떤 게 더 어려웠나요?” “감사 일기 말고 분노 일기를 써보세요.” “앞으로 며칠 동안 지우개를 쓰지 말아보세요.” “여러분의 가족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를 모두 적어보세요.” 저자는 간단한 듯하지만 심오한 질문과 미션을 던져주며, 교과서와 스마트폰에만 갇혀 있던 시선을 주변으로 넓혀보라 제안한다. “시선이 머무는 곳이 곧 삶이 깃드는 장소”라는 말처럼 ‘비교’와 ‘경쟁’에 매몰되지 않은 순간을 경험해보길 권하는 것이다. 숙제, 시험 등 해야 할 것들에만 맞춰져 있던 생각의 주파수를 옮기고 행동하는 데에서 진정한 자기 발견과 성장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시선을 돌려 변해가는 자연을 관찰하고, 다른 존재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슬픔과 분노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 안에서 내 안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언제든 펼쳐서 읽는 옴니버스식 구성과 정답 없는 열린 질문들과 답을 쓸 수 있도록 한 지면은 이 책만의 특별한 장점. 자기만의 속도와 취향으로 자유롭게 읽을 수 있음은 물론, 쉽고 재미있는 서술로 초등학생 고학년도 읽을 수 있다. 게임 퀘스트를 깨듯 빠르게 답을 채워나가는 재미도,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긴 호흡으로 천천히 깊게 음미하며 읽어나가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는 책이다. 생각 깊은 아이로 키우고, 아이와 많이 대화하고 싶다면! 학부모와 교육자에게도 추천하는 책 “재밌으면서 실용적 아이디어를 주는 책.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육자에게도 추천한다.” “올해 단 한 권의 책을 추천해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이 책은 공부도 좋지만 환경, 인권, 인문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로 길러내고 싶은 학부모와 교육자에게도 좋은 활용서이다. 질문 대화법, 공감하는 대화법이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성숙에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어떤 질문으로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어렵고 막막하다면, 이 책과 함께 첫걸음을 떼어보길 권한다. 유머도 반전도 감동도 한 스푼씩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함께 읽고, 주어진 질문에 답하다 보면 서로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친밀도도 높아질 것이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일상적 대화를 넘어 아이가 성장할수록 필요한 가치관이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우리가 느낄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행복들을, 틀에 갇힌 시선과 생각 속에 한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포모 증후군을 들어봤나요? 이는 뒤처지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말해요. 즉 좋은 결정을 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 잘못도니 것을 고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사람들을 힘들게 한 거죠. 올바른 사과란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고,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그덕이며 “용서해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지만’ 같은 말도, 변명도 필요 없어요. 그냥 그 문장 하나면 됩니다. 그건 아마도 우리가 말하는 거 중에 가장 힘 있는 문장일 거예요. 우리의 초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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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 닉 혼비, 데이비드 알몬드 외 글, 이은정 옮김 / 2010.10.18
10,800원 ⟶ 9,720원(10% off)

문학동네청소년 문학닉 혼비, 데이비드 알몬드 외 글, 이은정 옮김
열 개의 목소리, 하나의 이야기 데이비드 알몬드, 닉 혼비, 이오인 콜퍼, 데보라 엘리스… 스토리텔링의 귀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완성한 모자이크 소설이야기 하나-매기_린다 수 박 이야기 둘-애니_데이비드 알몬드 이야기 셋-제이슨_이오인 콜퍼 이야기 넷-레프_데보라 엘리스 이야기 다섯-매기_닉 혼비 이야기 여섯-빈센트_로디 도일 이야기 일곱-재스민_팀 위니 존스 이야기 여덟-지로_루스 오제키 이야기 아홉-아펠라_마고 래너건 이야기 열-마거릿_그레고리 맥과이어다양한 세대의 다양한 삶의 단면들… 열 개의 삶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그곳에 카메라가 있다. 세계적인 스타급 작가들이 공동으로 작업한 소설 사진은, 인생의 생생한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잊고 싶지 않은 시간과 공간에 가 닿게 해 주는 기념물(메멘토)로 흔히 이용된다. 또한 우리가 전혀 몰랐거나 혹은 기억 속에 있던 사람, 사건들과 연결되도록 가상의 선들로 엮어 주는 약도 역할도 한다. 사진은 삶을 연결하고 행동을 촉구하며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해 준다. 『클릭』은 사진이 어떤 식으로 우리의 기억을 건드리고 사건을 기록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는지 뜻밖의 방식으로 일깨워 준다. 『클릭』에서는 한 명도 아닌 열 명의 소설가 -린다 수 박, 데이비드 알몬드, 이오인 콜퍼, 데보라 엘리스, 닉 혼비, 로디 도일, 팀 위니 존스, 루스 오제키, 마고 래너건, 그레고리 맥과이어-가 각자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하여 사진이 별개의 삶을 하나로 연결시켜 줄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작가 로디 도일이 국제앰네스티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 소설을 제안하였고, 열 명의 작가가 모여 전체의 큰 틀 안에서 나머지는 각자 자신의 스타일대로 구상한 이야기를 풀어내기로 한 것이다. 작가마다 한 챕터씩 써서 모두 열 챕터로 이루어졌는데, 그 챕터가 모두 모여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짤막하게 묘사한 모자이크 같은 소설이 만들어졌다. 소설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안 된 세계적인 사진가 조지 ‘지’ 킨을 할아버지로 둔 매기와 제이슨이라는 십대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카메라, 사진 몇 장, 조개껍데기 일곱 개가 든 상자, 그리고 미스터리. 이 모든 것이 매기와 제이슨이 할아버지한테서 받은 것들이다. 유명한 포토저널리스트인 ‘지’는 아일랜드부터 러시아, 일본, 오스트레일리아를 여행하면서 전쟁터, 감옥, 대규모 경기장 등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이제는 제이슨이 그의 사진과 카메라를 물려받았다. 한편 ‘지’는 매기에게는 자신이 방문한 각 대륙에서 모은 일곱 개의 조개껍데기가 든 상자와 더불어 “모두 되돌려 놓으렴”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남기고, 매기로 하여금 평생에 걸쳐 그 수수께끼를 풀게 한다. 매기와 제이슨은 이 선물을 통해 자신들의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고, 자신들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탐색해 나간다. 그 유산을 통해 매기와 제이슨은 차츰 자신들의 할아버지가 누구였으며, 자신들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깨닫는다. 린다 수 박은 ‘지’의 죽음이 매기와 제이슨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야기하는 것으로 소설을 시작한다. 매기와 제이슨의 이야기는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들로 꾸며진다. 매기는 할아버지와 유난히 가까웠고, 포토저널리스트로 세상을 여행하는 할아버지의 모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한편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마음 둘 곳을 모르던 제이슨은 할아버지가 물려준 사진을 팔아 친아버지를 찾으러 가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줄 무언가를 훔치려고 할 때 할아버지가 자기에게 쓴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할아버지는 죽기 전 제이슨에게 쓴 편지에서 제이슨이 진작 자신의 물건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제는 제이슨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에 관해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있다. 서로 다른 작가가 쓴 나머지 이야기들은 첫 번째 스토리의 일부를 취해서 작가가 나름대로 만들어낸 이야기다. 어떤 작가는 ‘지’가 매기에게 남긴 상자가 만들어진 유래에 관해 썼다. 어떤 작가는 ‘킨’이라는 이름을 보고 그 가족을 아일랜드의 유산과 연관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또 다른 작가는 계속해서 매기-이제는 마거릿이며 인생의 하직이 가까워진 매기의 이야기를 썼다. 각 이야기는 심지어 바로 앞 이야기와 전혀 다른데도 교묘하고도 매끄럽게 연결된다. 그 자체로 읽으면 훌륭한 단편소설이면서 이야기가 모이면 ‘지’와 관계를 맺었던 인물들의 삶이 하나로 그려진다. 마치 우리 인생에서 여러 관계가 근본적으로 맞물려 있는 것처럼 말이다. 소설을 읽으며 우리는 ‘지’가 누볐던 전 세계의 여행길에 동행하고, 그가 카메라로 기록한 전쟁과 세상의 부조리함에 관해 알게 된다. 데이비드 알몬드의 단편에서 우리는 선천적인 특이함을 안고 있는 영국 소녀 애니를 만난다. 바다에 대한 애니의 집착은 그녀가 결코 알지 못하는 아버지를 밝혀내는 열쇠가 된다. 데보라 엘리스의 작품에서는 러시아의 십대 수감자 레프를 만날 수 있다. 레프는 훗날 매기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는, 자신의 탈출을 상징하는 물건인 상자를 만든 장본인이다. 각 이야기는 시기와 대륙을 불문하고 비인간적인 상황에서 인간애를 포착하는 사진을 찍고자 했던 ‘지’의 열망을 보여준다. 표면을 뛰어넘어 진실을 바라보는 일 이 소설의 독특함은 작가가 바뀜에 따라 목소리(voice)리와 어법이 바뀌는 데에 있다. 소설은 대개 3인칭 시점에 따라 서술되지만 어떤 작가는 1인칭 시점을 따르기도 한다. 또한 어떤 작가는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다른 작가가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상징을 사용하기도 했다. 탁월한 재능을 갖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이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부딪치기도 하고 화합하기도 하는 이 소설은, 각 챕터가 그 자체로 단편소설이 되면서 전체가 하나의 상(象)을 만들어 내는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이 조각보 같은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은 아주 복잡한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매기와 제이슨이 십대일 때 시작된 소설은 마거릿의 암울한 미래 이야기로 끝날 때까지 시간과 공간을 종횡무진 뛰어넘는 가운데 시종일관 강렬하고 흡인력 있는 내러티브를 유지한다. 작가들은 조지 지 킨의 과거의 비밀을 밝혀 가면서 매기와 제이슨이 시종일관 자아를 발견하는 상황에 놓이도록 독특한 수수께끼를 던짐으로써 독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놓는다. ‘지’가 찍은 사진, 하나의 팩트만을 담고 있는 듯한 그 사진에 사실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오랜 시간의 숨결이 녹아들어 있음을 느낌으로써 우리는 사진 너머의 진실을 바라보는 일의 아름다움과 심오함을 깨닫게 된다. 『클릭』은 최고의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놓쳐서는 안 될 소설이다. 게다가 그들이 사진이라는 ‘일상적인’ 매체를 통해 들려주는 ‘낯선’ 시공간의 이야기는 겹겹이 둘러싸여 있는 삶의 비의(秘意)를 감동적으로 드러내 준다. 이 책의 판매수익금 전액이 국제앰네스티에 기부된다는 점도 주목할 일이다. 매기와 제이슨이 진실을 발견하게 이끌었고 자신 또한 평생 동안 진실을 좇았던 사진가 ‘지’ 역시도 이런 방식을 원할 것이다.
진로독서를 위한 10분 책읽기 : 글로벌 진성리더편
라온북스 / 서상훈.유현심 지음 / 2017.07.03
15,000

라온북스청소년 자기관리서상훈.유현심 지음
토론 주제가 명확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해하기가 쉬우면서도 이야기 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수업 시간에 바로 읽고 진행할 수 있도록 10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분짜리로 구성된 이 책 한 편 한 편을 다 함께 읽고 진북 7키워드를 적용해 토론하고, 1:1찬반 하브루타로 심화 토론까지 하다 보면 어느덧 책 속 주인공이 살아 온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16명의 글로벌 진성리더들은 자신이 이 땅에 오게 된 사명을 깨닫고 그들의 사명대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의 구성원 그리고 나아가 이 세상을 더 행복하고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평생 헌신한 사람들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은 청소년들이 맹목적 성취나 성공보다는 진정성 있는 참다운 삶을 살고자 할 때 귀감과 좌표가 되어줄 진성리더들이다. 진성리더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과연 이 길이 자신에게도 잘 맞는 길인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인지, 책 속 주인공처럼 그 일을 정말 사랑하게 될지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진로에 대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글로벌 진성리더들의 진성 스토리를 통해 삶의 방향을 찾거나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알 수 있다. 독자 취향에 따라 전편이라 할 수 있는 <진로독서를 위한 10분 책읽기 : 진성리더 인물편>을 먼저 읽어도 되고 본 도서인 '글로벌 진성리더편'을 먼저 읽어도 된다.추천사 진성리더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통해 차원 높은 진로를 설계하자 최고의 학습을 위한 절묘하고도 창조적인 도구를 만나자 머리말 현장중심 진로독서 실천을 위한 텍스트의 필요성 성격유형(에니어그램 성격검사) 분류표 흥미유형(홀랜드 흥미검사) 분류표 적성유형(다중지능검사) 분류표 진로독서를 위한 인물 책읽기 탐험가: 위대한 실패를 거둔 남극 탐험가 | 어니스트 섀클턴 기업가(CEO):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마트폰 세상을 연 기업가 | 스티브 잡스 패션디자이너: 옷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패션의 여왕이 된 | 코코 샤넬 대중음악가: 자유를 음악에 담은 록의 전설 비틀즈의 | 존 레넌 발명가: 99퍼센트의 노력이 만든 위대한 발명왕 | 토마스 에디슨 화가: 어린 아이처럼 그리기 위해 평생을 바친 현대 미술의 거장 | 파블로 피카소 성악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연 세기의 소프라노 | 마리아 칼라스 운동선수: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 전설의 권투 챔피언 | 무하마드 알리 과학자: 영구 보존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진 천재 물리학자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정치인: 감옥 속에서도 인종차별 철폐의 꽃을 피웠던 위대한 흑인 대통령 | 넬슨 만델라 사회운동가: 장애우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된 | 헬렌 켈러 화가: 광기 어린 천재적인 창조성으로 현대미술의 한 획을 그은 | 빈센트 반 고흐 사회운동가: 폭력보다 강한 힘을 지닌 위대한 영혼 | 마하트마 간디 운동선수: 야구 역사상 최고의 홈런왕으로 기억되는 | 베이브 루스 사회운동가: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었던 위대한 리더 | 마틴 루터 킹 성직자: 가장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한 빈자의 어머니 | 마더 테레사 맺음말: 16편의 진로독서용 텍스트를 통한 기대효과 부록 : 이 책의 활용 방법 7키워드를 활용한 토의식 토론과 1:1 찬반 하브루타 진로독서 수업 샘플 시나리오와 수업 계획안 예시 도움을 받은 도서 목록 수업시간과 특활시간, 진로시간, 동아리시간, 방과후 활동시간에 청소년을 위한 독서토론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론수업을 위한 텍스트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 교사와 학부모, 텍스트가 어렵고 재미없어서 토론을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독서 책이다. ‘진로독서를 위한 10분 책읽기: 진성리더 인물편’에 대한 큰 호응에 발맞추어 글로벌 진성리더편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특히 최고의 독서토론 전문가가 청소년들이 진로독서 수업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텍스트를 읽기 쉽게 편집한 새로운 형식의 청소년용 독서토론 책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따라서 이 책은 -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싶어서 추천하는 책이며 - 자서전이나 평전을 읽기 전에 맛보기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이며 - 사춘기의 성장통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며 - 부모가 아들딸의 책꽂이에 몰래 꽂아줄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성 있는 삶이 되는 것인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국어 내신 100점 기출문제집 비상(박영민) (하) (2021년)
학문출판(내신100) /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21.02.20
15,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박테리아는 인간의 적인가?
민음인 / 존 헤릭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이재열 (감수) / 2021.03.30
9,000원 ⟶ 8,10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존 헤릭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이재열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3권.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조류 인플루엔자, 탄저균 등의 정체를 알려준다. 또한 이것들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 세균 병기, 에이즈,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차이점 등 박테리아에 관한 것들을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질문: 박테리아는 우리의 적인가? 1. 박테리아란 무엇인가? 박테리아란 무엇인가? 박테리아란 어디에서 왔는가? 박테리아란 어떻게 살아가는가? 박테리아는 어디에서 사는가? 박테리아는 무슨 일을 하는가? 박테리아는 왜 질병을 일으키는가? 어떻게 박테리아가 질병을 유발하는가? 2. 인간은 박테리아 없이 살 수 있을까? 우리 몸속에는 얼마나 많은 박테리아가 있는가? 박테리아는 어떻게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가? 박테리아는 어떻게 인간에게 도움이 될까? 인간은 박테리아 없이 살 수 있을까? 3. 박테리아는 어떻게 인간을 진화시켰을까? 어떻게 박테리아가 인간의 친구가 되었을까? 인간은 '슈퍼 유기체'인가? 박테리아가 인간의 조상일까? 박테리아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더 읽어 볼 책들 논술.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박테리아는 인간의 적인가』에서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조류 인플루엔자, 탄저균 등의 정체를 알려준다. 또한 이것들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 세균 병기, 에이즈,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차이점 등 박테리아에 관한 것들을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치도 (지은이), 시미씨 (그림) / 2023.03.15
15,000원 ⟶ 13,500원(10% off)

주니어RHK(주니어랜덤)청소년 문학치도 (지은이), 시미씨 (그림)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자 바디 포지티브 운동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치도의 청소년 교양 에세이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외모 콤플렉스와 낮은 자존감, 다이어트 강박과 섭식 장애 등을 찬찬히 돌아보며, 이로 말미암아 ‘바디 포지티브(자기 몸 긍정주의)**’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전한다. 특히, 십 대 청소년들에게 바디 포지티브는 반드시 알아야 할, 기억해야 할 삶의 태도 중 하나다. 청소년들 개개인이 갖는 자기 신체상은 이들의 건강권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는 치도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회나 미디어가 제시하는 ‘이상적 신체상’에서 벗어나 삶을 잘 영글어 가는 데 필요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바람직한 신체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해당 주제에 익숙하지 않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바디 포지티브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들려주고, 일상 안에서 바디 포지티브를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속가능한 현실적인 팁들도 함께 담았다. 일러스트레이터 시미씨의 오밀조밀 사랑스러운 그림도 시선을 붙든다.Prologue_ 미래에서 보내는 편지 Part 01 살찌면 투명인간 스스로를 미워하기 시작하다 / 나도 너처럼 예뻐진다면 / 빛을 질투하는 어둠 / ‘풍경’이 멋진 친구 / 나, 용기 내고 싶어! / * 바디 포지티브에 관한 궁금증과 오해 Part 02 사랑의 출발은 나로부터 좋아한다는 기적 / 네가 날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 나는 사랑받고 싶어 / 나는 나를 사랑해 / * 바디 포지티브를 위한 첫걸음 Part 03 나의 다이어트 연대기 키만 크면 되지, 살은 왜 쪄? / 음식은 내 인생의 적 /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프로젝트 / 정말 먹고 싶어, 근데 정말 먹기 싫어 / 다이어트 이제 안 해 / 자연스럽고 당연한 식욕 / * 식욕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줄여 주는 먹기 명상 Part 04 운동, 너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변화 좁혀지지 않는 나와 운동 사이의 거리 / 운동의 꽃말은 ‘고통과 인내’ / 운동과 화해하다 / 내 취미가 운동이라니 / * 움직이는 내 몸에 집중할 수 있는 걷기 명상 Part 05 패션의 완성은 몸매다? 그 시절, 내가 사랑하는 줄 알았던 / 지금의 나로 나를 표현할래 / 어떤 모습이든 지금을 즐길 자유 / * 치도의 패션 꿀팁 Part 06 삶의 길을 고쳐 닦다 최선이 아닌 차선 / 나는 해낼 수 있는 사람 / 생각의 전환, 내추럴 사이즈 모델 / 나를 사랑하는 ‘일’ Epilogue_ 바디 포지티브로 바뀐 나의 삶아나운서 임현주 × 기자 이다혜 ×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추천!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자 ‘바디 포지티브 운동가’ 치도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내 몸을 올바로 마주하는 방법 비교의 굴레에서 나를 부정해 본, 나를 사랑하고 싶어 나를 미워해 본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 긍정과 혁명의 책을 권한다. _임현주(아나운서, 《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법》 저자) 이 책이 주는 솔직하고 단단한 응원의 힘을 믿어 보시라. _이다혜( 기자,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저자) 주니어RHK가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 시리즈 백백을 론칭한다. ‘백 가지의 나, 백 가지의 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 백백 시리즈는 다채로운 개성과 색깔을 지닌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로 꾸린 도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백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도서는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다.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자 바디 포지티브 운동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치도의 청소년 교양 에세이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외모 콤플렉스와 낮은 자존감, 다이어트 강박과 섭식 장애 등을 찬찬히 돌아보며, 이로 말미암아 ‘바디 포지티브(자기 몸 긍정주의)**’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전한다. 특히, 십 대 청소년들에게 바디 포지티브는 반드시 알아야 할, 기억해야 할 삶의 태도 중 하나다. 청소년들 개개인이 갖는 자기 신체상은 이들의 건강권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는 치도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회나 미디어가 제시하는 ‘이상적 신체상’에서 벗어나 삶을 잘 영글어 가는 데 필요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바람직한 신체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해당 주제에 익숙하지 않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바디 포지티브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들려주고, 일상 안에서 바디 포지티브를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속가능한 현실적인 팁들도 함께 담았다. 일러스트레이터 시미씨의 오밀조밀 사랑스러운 그림도 시선을 붙든다. * 내추럴 사이즈 : 한국 기준 66에서 77 사이즈를 가리킨다. **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 크기, 몸매, 피부색, 성별, 신체 능력과 관계없이 모든 몸을 수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사회 운동. 이상화·획일화된 사회의 미의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자기 몸을 학대·혐오하는 것을 중단하고 자족적이며 건강한 삶을 꾸려 나갈 것을 권장한다. ■ ‘먹토’와 ‘뼈말라 신드롬’에서 아이들을 구해 내자! 먹토(먹고 토하기)와 무쫄(무식하게 쫄쫄 굶기). 뼈말라족(‘프로아나’를 의미하는 별칭)과 나비약(식욕억제제 ‘디에타민’의 별칭). 최근 십 대들의 SNS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극단적으로 마른 몸을 이상화하며 의도적인 섭식 장애를 추구하는 ‘프로아나’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더 심각한 것은, 프로아나가 이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청소년 건강권 침해 문제와도 직결된다.(건강권은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권리’를 의미하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 역시 포함된다.) 이러한 세태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미디어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미디어는 마른 몸을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이상적 신체’로 포지셔닝 및 과잉 노출하고, 이를 접한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마른 몸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는 ‘바디 포지티브’가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와 미디어가 심어 온 왜곡된 신체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시선과 적극적인 태도로 자신의 신체를 올바르게 마주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도서이다. 누군가의 칭찬과 시선을 기다리는 몸이 아니라 스스로 삶의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몸. 인기 있는 몸이 아니라 잘 기능하는 몸. 사회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는 몸. 예쁘거나 아름답지 않아도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마음. ‘나는 건강하다’는 확신은 바로 이것들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를 읽고 나면 그 누구든 깨닫게 될 것이다. ■ 청소년들이여, 부디 나처럼 멀고 험한 길로 돌아오지 않길!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 치도가 들려주는 바디 포지티브 이야기 작가 치도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극단적 외모 지상주의자이던 때’라고 말한다. 살이 찌기 시작하던 열한 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자신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외모와 몸에 결부시켜 생각했다. 살이 찌면서 자신의 삶은 망가졌다고, 멋진 외모를 갖추고 있지 못한다면 그 어떤 성공도 장담할 수 없을 거라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면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을 거라고. 난 내 인생이 늘 불만족스러웠어. 살을 빼지 못했으니까. 내 인생 모든 순간, 모든 장면이 불완전하게 느껴졌지. 예쁘지 않아서, 날씬하지 않아서. _본문 168쪽에서 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섭식 장애를 겪으면서 몸과 마음을 다 해친 후에야 자신은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해 준 적이 없었음을, 단점과 콤플렉스를 끄집어내 자기 자신을 몰아치기 바빴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때, 작가는 운명처럼 ‘바디 포지티브’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만으로 마법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타인과의 관계, 타인이 주는 애정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조절하기 어려웠던 식욕에 휘둘리지 않게 되었고, 오직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숨기고 감춰 온 오랜 꿈을 이루게 되었다. 바로 모델이 된 것이다. 그것도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 작가 치도는 어려운 말, 복잡한 설명이 아니라 자신의 유년 시절, 자신의 삶,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증명한다. 바디 포지티브가 왜 우리 청소년들에게 필요한지를. 몸에 대한 관점을 사회의 기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 가져올 때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그리고 청소년 독자들에게 전한다. 부디 자신처럼 멀고 험한 길로 돌아오지 말라고. 더 예뻐지고 더 날씬해진 자신을 기다리고 원하기보다 지금의 모습으로 자신을 뽐내고 표현하라고. ■ 이런 생각 해 본 적 있죠? 그렇다면 당신에게도 ‘바디 포지티브’가 필요해요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는 여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생활(친구 관계), 사랑과 연애, 식욕, 운동, 패션, 그리고 꿈. 대다수 청소년이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치도 작가가 풀어내는 어린 시절의 순간순간은 예민한 사춘기와 청소년기를 지나는 혹은 지나 본 사람이라면, 특히 외모와 몸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밤을 지새워 본 경험이 있다면 공감할 수밖에 없다. 어떤 선생님은 수업 시간마다 반 아이들 앞에서 A를 칭찬했어.(...) 그때마다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었어. 그럴 때 있지 않아? 친구와 나를 대놓고 비교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어깨가 쪼그라들고 고개가 저절로 수그러지는. _본문 19~20쪽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은 또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일까? 궁금했지만, 그때의 난 알 수 없었어. 미움이나 놀림을 덜 받는 게 더 중요했으니까. _본문 47쪽 어린 시절,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부터 난 무언가를 먹을 때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됐어. 집에서는 부모님한테 “살찌니까 그만 먹어.”라는 잔소리를 듣게 될까 봐, 밖에서는 “저러니까 살이 찌지.”라는 시선을 받게 될까 봐. _본문 98쪽 누군가는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된다’고, ‘습관처럼 매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지만 난 그 말을 믿지 않았어.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지. / ‘거짓말! 다들 살찌기 싫으니까 적당히 참으면서 운동하는 거면서…….’ _본문 113쪽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 속 이야기들은 작가 치도가 청소년 독자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의 손길이다. 너희 혼자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렇게 치열하게 자신을 미워했던 나도 결국에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나를 사랑할수록 더 나은, 더 멋진 내가 되었다고. 또한 바디 포지티브에 부정적인 친구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여전히 버거운 친구들에게도 손을 내민다. 바디 포지티브는 비만을 합리화하거나 비만이 마른 몸보다 좋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고, 내 몸이 어떻든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자고 다짐하는 마음이라고, 큰 포부나 결심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동안 내가 끊임없이 미워했던 나를 마주하려는 작은 용기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려는 결심,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더불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바디 포지티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여러 도움말들도 담았다. 바디 포지티브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먹기 명상, 걷기 명상, 패션 꿀팁 등 현실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팁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일상 안에서 바디 포지티브를 조금씩,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른 친구의 몸과 자신의 몸을 자꾸 비교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날씬하고 예뻐진 모습이 ‘진짜 나’라고 생각해 왔다면,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참다 폭식하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다면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를 들어 책장을 넘겨 보자. 그 어떤 것보다도 바디 포지티브가 필요한 순간이니까. ■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히는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시미씨는 작가 치도의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는다. 독자들이 이야기에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쉽게 이입할 수 있도록 각 챕터 앞부분에 내용을 포괄적으로 드러내는, 익살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컷 만화를 구성했다. 또한 표지에는 다양한 체형과 외모를 가진 여성 청소년들을 등장시켜 바디 포지티브의 메시지 중 하나인 ‘인간의 몸은 모두 다 다르다’를 은유적으로 드러냈다.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혀 주는 시미씨 작가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오밀조밀한 느낌의 삽화는 이 책을 거듭 보고 싶게 만드는, 가까이 두고 싶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지구, 2084
라임 /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박종대 옮김 /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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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인문,사회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박종대 옮김
라임 틴틴 스쿨 시리즈 1권. <소피의 세계>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쓴 환경과 지구,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 고발을 담은 작품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파괴로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한 미래의 지구를 그리고 있는 흥미진진한 과학 소설이자, 인간의 본성과 환경 사이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 논픽션이다. 저자는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종의 말살도 개의치 않는 호전적인 동물이며, 후세대를 염두에 두지 않고 현실에만 급급한 자기중심적인 동물이면서, 지구가 망가지는 것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자원이 고갈될 때까지 퍼 올리기만 하는 욕망의 화신이라고 신랄하게 고발한다. 하지만 이처럼 인간에 대해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은 지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소중한 생물이면서 우주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행동 또한 인간의 본성이므로 현재까지 엇나간 부분을 곧 바로잡게 될 것이라는 희망까지 전달하고 있다. 주인공인 노라와 노바. 같은 열일곱 살인 두 주인공은 현재인 2013년의 지구와 미래인 2084년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소녀들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노라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변하는 것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있다. 이 건으로 정신과 의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은 노라는 의사의 충고대로 남자친구인 요나스와 함께 동네에서 환경 단체를 만든다. 하지만 그 이후로 자꾸만 2084년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노바가 꿈에 나타난다. 노바가 사는 세상은 우울하기 짝이 없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원 고갈과 식량 생산 감소로 전쟁이 일어나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벌이나 새와 같은 동물들도 전부 멸종되고, 극심해진 지구 온난화 때문에 더 이상 화석 연료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추천의 말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징’의 절묘한 만남 수상한 징조 악순환의 고리 멸종을 알리는 단말기 한밤중의 사이렌 소리 마지막 기회 미래로 보내는 편지 우산과 소년 석유 과잉 시대 알라딘의 반지 지난 백 년과 앞으로의 백 년 기후 변화의 타조 사진 화석 인류 멸망의 시계 우주의 상속자 하늘로 날아간 풍선 자연이 베푸는 봉사 휘발유 한 통과 전기톱 하나 생명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자작나무 숲의 미로 우리 후손이 내리는 우리에 대한 판결 가짜 기후 증명서 놀이 추억을 나르는 화물차 지구는 인간을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까? 동식물 동영상을 파는 녹색 자판기 야생 동물 보호 프로그램 시간이 겹치는 곳 루비 반지의 비밀 기후 재앙의 희생자 빨간색 벙어리장갑 최신식 홀로그램의 가짜 동물원 내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알맹이, 지구 두 사람만의 은밀한 우주 여행 칠십일 년을 기다리는 편지 논리적 오류와 또 한 번의 기회 너와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어 인간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날 노라의 열일곱 번째 생일 작가의 말 지금 우리가 나서야 한다!《소피의 세계》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쓴 환경과 지구,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 고발! 최첨단 스마트폰이 컴퓨터를 대신하고, 눈을 뜨면 천장에 매달린 모니터가 인사를 건네며, 숲 속, 바닷속, 심지어 우주에서도 인터넷이 연결되는 놀라운 세상. 하지만 수백 종의 동식물이 멸종되어 더 이상 호랑이와 벌을 볼 수 없고, 기후 난민들이 사막이 되어 버린 고향을 등지고 떠돌아다니며, 화석 연료가 고갈되어 자동차 없이 걸어 다녀야만 하는 끔찍한 세상. 2084년의 지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요슈타인 가아더, ‘환경’과 ‘철학’을 융합하다 ‘환경’이라는 소재는 이미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학교 교육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건 물론이고, 매일같이 체험하고 있다. 예들 들어 이제는 몸에 배어 당연하게 행동하는 쓰레기 분리수거 역시‘환경’과 관련된 행위니까 말이다.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환경을 생각하자는 구호와 표어로 넘쳐난다. 일회용 물품을 줄이자,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물을 아껴 쓰자, 음식을 남기지 말자,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자 등등. 그러나 주변을 둘러봐도 청소년들에게‘왜 환경을 생각해야 하지?’에 대한 답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어떻게’에 대한 이야기는 넘치고 넘치는데,‘왜’에 대한 답은 없는 셈이다. 사실 왜 환경을 지키고,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지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현대 사회의 이해관계가 이리저리 얽혀 있기도 하거니와, 우선적으로‘인간’의 복잡한 행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경 문제에 대해 이해하려면 무작정 지켜야 할 행동 수칙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작가인 요슈타인 가아더는 주목받을 만하다. 환경이라는 핫 이슈를 철학으로 해석하는 융합적인 방식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철학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어 전 세계에서 4,000만 부 이상 판매된 철학책《소피의 세계》의 저자인 만큼,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 저자는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종의 말살도 개의치 않는 호전적인 동물이며, 후세대를 염두에 두지 않고 현실에만 급급한 자기중심적인 동물이면서, 지구가 망가지는 것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자원이 고갈될 때까지 퍼 올리기만 하는 욕망의 화신이라고 신랄하게 고발한다. 하지만 이처럼 인간에 대해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은 지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소중한 생물이면서 우주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행동 또한 인간의 본성이므로 현재까지 엇나간 부분을 곧 바로잡게 될 것이라는 희망까지 전달하고 있다. 《지구, 2084》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파괴로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한 미래의 지구를 그리고 있는 흥미진진한 과학 소설이자, 인간의 본성과 환경 사이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 논픽션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쓰레기 분리수거처럼 당연한 일상생활이 되어버린‘환경 긍정적인 행동’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과학적 상상력, 문학과 만나다 요슈타인 가아더를 소개하는 가장 흔한 수식어 중 하나가 바로‘인문학을 대중화한 작가’이다. 그만큼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저자라는 뜻이리라. 이런 수식어에 걸맞게 저자는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주인공인 노라와 노바. 같은 열일곱 살인 두 주인공은 현재인 2013년의 지구와 미래인 2084년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소녀들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노라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변하는 것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있다. 이 건으로 정신과 의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은 노라는 의사의 충고대로 남자친구인 요나스와 함께 동네에서 환경 단체를 만든다. 하지만 그 이후로 자꾸만 2084년의 지구에서 살아가는 노바가 꿈에 나타난다. 노바가 사는 세상은 우울하기 짝이 없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원 고갈과 식량 생산 감소로 전쟁이 일어나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벌이나 새와 같은 동물들도 전부 멸종되었다. 인간 역시, 2013년의 활기찬 모습을 잃어버리고 다른 동물들처럼 멸종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극심해진 지구 온난화 때문에 더 이상 화석 연료를 사용할 수 없다. 전기톱과 휘발유 한 통이면 이틀 만에 해치울 벌채 작업을, 도끼를 든 스무 명의 인원이 꼬박 육 개월 동안 일해야만 하는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그래요, 작업이 끝나는 데 얼마나 걸려요?” 남자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무언가를 세어 본다. “올해는 봄이 좀 일찍 왔지. 게다가 우린 스무 명이나 되고, 날카로운 도끼까지 하나씩 들고 있어.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시즌까지는 끝낼 수 있지 않을까?” 노라는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가 정중하게 허리를 숙이며 인사한다. “그럼, 나도 고맙다고 인사해야겠네. 재미있는 산수 문제 하나 더 듣지 않을래?” 노바는 무슨 말이냐는 듯 남자의 파란색 눈을 들여다보며 동의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휘발유 한 통과 전기톱 하나만 있으면 이런 일은 나 혼자서도 이틀이면 끝낼 수 있어.” -115쪽에서 꿈에서 노바가 되어 미래를 경험한 노라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함께 어떻게 하면 동식물의 멸종을 막을 수 있을지 심각하게 대책을 고민한다. 그러다 떠오른 아이디어가 바로 멸종을 앞둔 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녹색 자동판매기’. 두 사람의 아이디어는 미래의 노바에게서 실현이 되고 결국 세계는 다시 한 번 활력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노라는 꿈 속의 노바가 실은 자신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칠십여 년 뒤에 읽을 미래의 노바에게 편지를 남긴다. 사랑하는 노바에게, 네가 이 편지를 읽을 즈음에는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을까? 너는 물론 잘 알고 있겠지. 기후의 재앙이 얼마나 심각한지, 자연이 그사이에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말이야. 심지어 넌 어떤 종의 동식물이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겠구나. (중략) 이런 끝없는 소비와 욕망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네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거야. 물론 벌써 그린란드와 북극의 얼음은 녹기 시작했고, 새로운 유전과 가스 등 지하자원을 찾는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어. 정치인들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석유 한 방울까지 모조리 찾아내야 한다고 말해. (중략)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야. 석유와 가스가 가난한 사람들의 이익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건 정치인들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어. -204~205쪽에서 이런 큰 줄거리뿐 아니라, 이외에도 노라를 담당하는 신경 정신과 의사의 딸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하고, 노바가 아랍 출신 소년과 사랑에 빠지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지구 온난화로 암울하게 변한 지구를 묘사하는 과학적 상상력에, 두 가지 문학적 상징을 가져온다. 첫 번째 상징은 숫자이다. 제목에서 드러나는 숫자‘2084’가 조지 오웰의 소설《1984》에서 따온 것임은 누구나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오웰이 인류에게 찾아올 디스토피아의 시기를 1984년으로 잡았다면, 요슈타인 가아더는 100년의 시간을 더 할애한 셈이다. 두 번째 상징은 주인공의 이름이다.‘노라’는 입센의 희곡《인형의 집》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과 같다. 입센의 노라가 결혼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와 평등을 찾아가는 19세기의 여성상을 그리고 있다면, 가아더의 노라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고민하다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21세기 청소년으로 그려진다. 이처럼《지구, 2084》는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징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넘어 생각의 깊이까지 더하게 만들어 준다. 쉽게 읽히는 말랑말랑한 논픽션으로의 진화 독자들은 이 책의 첫 챕터를 읽는 순간, 환경이라는 다소 딱딱한 소재를 과학 소설의 형식을 빌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서술한 저자의 끝없는 상상력에 거듭 감탄하게 된다. 그렇다고 논픽션으로서 전달해야 할 작가의 목소리와 알려줘야 할 관련 정보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소설 속 주인공의 대화와 행동이 독자인 청소년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철학적인 고찰은 신문 기사 형식으로 명확하게 전달된다. 지금은 모든 점에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시대이다. 우리는 우주를 탐사하고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지구 환경에 결정적 타격을 입힌 최초의 세대이기도 하다. (중략) 18세기 말, 땅속에 갇혀 있던 화석 연료는 마치 알라딘의 램프 속 요정처럼 인간을 유혹했다. 우리 귀에 대고 자기들을 꺼내 달라고 달콤하게 속삭였던 것이다. 우리는 결국 석유와 석탄의 유혹에 쉽사리 넘어갔고, 지금은 요정을 램프에 다시 집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65~66쪽에서 반면에 사실 관련 정보들은 대화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부담감 없이 받아들이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일 년에 1인당 석유 25배럴(1배럴은 약 159리터)가량을 소비한다. 대략 한 사람이 백오십 년 동안 일하는 시간과 비슷하다. 다르게 풀이하자면, 미국인 한 사람은 일 년 동안 자동차와 비행기, 난방기. 냉장고, 텔레비전, 오디오, 에어컨을 매 시간 돌리고, 거기다 공장과 농장에까지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노예를 백오십 명이나 거느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이건 석유에만 국한된 이야기다, 석유 말고 가스까지 더하면 인간은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를 쓰고 있다. (중략) 석유같이 귀중한 원료가 어떻게 그리도 쌀 수 있을까? -71쪽에서 이처럼 딱딱하게 정보만 전달하는 논픽션, 또는 이야기 전개에 묻혀 작가의 목소리를 찾기 힘든 논픽션에서 벗어나 한층 진화된 논픽션으로서의 매력을 선사한다. 과학 소설 속에 작가의 목소리와 더불어 알찬 정보까지 녹아 있어, 독자들은 읽는 재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2
다른 /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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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과학,수학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외 지음
인공지능과 에너지를 둘러싼 미래 과학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시리즈. 제2권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 편에서는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소개한다. 전기, 마실 물, 식량 등 인류의 생존에 꼭 필요한 미래의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을 다룬다. 아홉 가지 에너지 기술과 국제 사회의 협약, 그에 관한 논쟁이 담겨 있다. 태양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태양광 발전, 바람으로 거대한 날개를 돌려 전기를 얻는 풍력 발전,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 담수화 기술, 식량 위기를 해결할 농업 기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협약에 관해 이야기한다. 밤에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전기를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쓸 수는 없는지, 핵에너지는 안전한지, 물 부족과 식량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등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도 풀어 준다.들어가는 글: 착한 에너지를 찾아서 4 1 태양광 발전: 밤에도 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 전지 17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소 24 태양광 자가 발전의 시대 30 태양광 발전의 최대 단점을 극복하다 34 미래의 태양광 발전과 그것이 가져올 미래 36 2 풍력 발전: 바람이 석탄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인류와 바람의 역사 45 풍력 발전기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49 세계의 풍력 발전 산업 57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 60 3 스마트 그리드: 전기를 필요한 만큼만 만들 수는 없을까? 에너지를 아끼는 기술, 스마트 그리드 68 스마트 그리드에 필요한 핵심 기술 72 송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 77 우리나라 스마트 그리드 현주소 80 4 수소 연료전지: 착한 연료일까, 제2의 석유일까?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 85 친환경적인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86 수소 연료전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91 수소를 얻는 다양한 방법 95 우리나라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97 연료전지는 정말 착한 기술일까 99 5 에너지 하베스팅: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서 쓸 수 있을까? 스마트 시대의 전력 공급 장치 103 압력을 이용하는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106 정전기를 이용하는 정전 에너지 하베스팅 111 단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하베스팅 115 멀고도 가까운 미래, 스마트 도시 117 6 핵 발전: 핵에너지는 과연 안전할까?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두 가지 방법 121 위험하지만 필요한 핵분열 발전 123 지속 가능한 핵융합 에너지 129 핵에너지의 미래 137 7 미래의 물: 마실 물을 어떻게 구할까?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물 분쟁 142 땅이 정수한 물, 지하수를 개발하다 144 바닷물을 이용하는 담수화 기술 145 전기 없이 깨끗한 물을 만드는 적정 기술 151 물 절약 시스템, 스마트 워터 그리드 154 8 미래의 식량: 식량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까? 첨단 농업 시대를 열다 160 가축을 대신할 고기를 만들다 165 새로운 식재료를 발굴하다 168 식량 위기와 식량 자급률 172 9 환경 제도: 지속 가능한 세계는 가능할까? 지구 생명체를 지키는 온실 효과 179 지구 온난화의 주범, 온실 가스 182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 184 사진 출처 190 찾아보기 193원리부터 시작하는 미래 과학 바로 보기!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고, 논쟁적인 미래 이야기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에너지 하베스팅과 같은 첨단 기술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1, 2》는 인공지능과 에너지를 둘러싼 미래 과학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미래 과학 기술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려면,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똑똑하게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다. 에너지를 둘러싼 미래 과학의 모든 것 《세상을 바꿀 미래 과학 설명서 2: 지속 가능한 사회와 에너지》는 오늘날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소개한다. 전기, 마실 물, 식량 등 인류의 생존에 꼭 필요한 미래의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을 다룬다. 아홉 가지 에너지 기술과 국제 사회의 협약, 그에 관한 논쟁이 담겨 있다. 태양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태양광 발전, 바람으로 거대한 날개를 돌려 전기를 얻는 풍력 발전, 전기 공급자와 소비자를 양방향으로 연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그리드,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태양처럼 무한한 에너지를 만드는 핵융합 발전,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해수 담수화 기술, 식량 위기를 해결할 농업 기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협약에 관해 이야기한다. 밤에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전기를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쓸 수는 없는지, 핵에너지는 안전한지, 물 부족과 식량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지 등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도 풀어 준다. 인류는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써 왔고, 사용량은 점점 더 늘고 있어요. 이 에너지에는 인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식물성, 동물성 음식부터 자동차, 배, 비행기 등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 그리고 현대 문명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에너지인 전기까지 거의 모든 형태의 에너지가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지구가 생겨날 때부터 지구 어딘가에 숨어 있던 것일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중 우라늄, 플루토늄 등을 이용한 핵에너지와, 지구와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기는 조력 에너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에너지는 태양 에너지가 전환된 것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독특한 클럽이 있습니다. 바닥 전체에 압전 소자가 설치되어 있어 사람들이 춤을 추며 움직일 때마다 한 사람당 5~10와트의 전기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곳이에요. 이처럼 바닥에 압전 소자를 설치하면 사람들이 걸을 때 생기는 압력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압전 소자를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에 설치해 가로등과 신호등을 작동시킬 전기를 얻을 수도 있어요. 놀랍게도 압전 마이크, 압전 스피커, 가스난로 점화 장치, 라이터 등 압전 소자를 이용한 기기는 이미 일상 곳곳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