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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던 아이
라임 / 은이결 (지은이)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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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문학은이결 (지은이)
으로 성장의 변곡점을 지나는 청소년들의 숨 가쁜 현실을 사려 깊은 문장으로 형상화한 바 있는 은이결 작가가 이번에는 단편 소설집 로 돌아왔다. 작가는 나와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과 ‘우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을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 담아냈다. 는 센 척하며 거친 말을 툭툭 내뱉어도 말랑말랑 여린 청소년들의 속마음에 주파수를 맞추고, 뭐든 될 수 있지만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이들의 혼란스럽고도 불투명한 마음을 다정하게 끌어안는 문장 속에 녹여낸 소설집이다. 프리즘을 통과한 햇빛이 여러 색깔로 나뉘는 것처럼, 청소년기를 통과하며 저마다 다른 빛깔을 갖게 되는 모든 성장의 순간을 적극 응원하며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마음을 담뿍 담아 건넨다.스토커 한 소리가 있어 너의 시작 동생년 잘 모르던 아이내 마음, 나도 잘 모르겠어 첫눈에 꽂힌 중학교 후배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지애의 아슬아슬한 애정 공세! _ 가정불화 속에 방치된 채 불안과 씨름하는 유경에게 들리는 묘한 소리의 정체는? _ 로맨스 웹툰의 주인공은커녕 첫사랑 강제 종결에 이어 절친의 어마어마한 비밀까지 떠안게 된 자영의 얼얼한 겨울날. _ 엄마에게 떠밀려 머물게 된 아빠의 집, 해진은 속도 없이 자꾸만 엉겨 붙는 의붓 여동생의 뻔뻔한 제안에 휘말리고 마는데……. _ 훌쩍 떠난 여행길에서 중학교 동급생이었던 K와 스치듯 만나, 봉인해 둔 기억을 떠올리는 이진의 시간 여행! _ 가끔은 힘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지금 그대로도 충분하다는 말을 건네는 다섯 빛깔 이야기 자신만의 빛깔 찾기와 관계 맺기를 고민하는 성장의 문턱을 그리다! MZ 세대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MBTI, 즉 성격 유형 검사에 진심이라는 점이다.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젊은 세대일수록 MBTI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신뢰한다고 한다. MZ 세대에게는 MBTI가 단순히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가벼운 테스트가 아니라 자기소개의 수단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러한 열풍은 타인과의 관계 맺기나 채용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검사의 결과를 맹신하거나 특정 유형을 일반화해 배제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그래도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수단으로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 게 사실이다. 이렇듯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방법은 달라도 자아를 탐구하고자 하는 열풍은 시들지 않고 있다. 우리는 자신과 타인이 언제나 궁금하며, 서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리라. 《#구멍》으로 성장의 변곡점을 지나는 청소년들의 숨 가쁜 현실을 사려 깊은 문장으로 형상화한 바 있는 은이결 작가가 이번에는 단편 소설집 《잘 모르던 아이》로 돌아왔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한번 꽂히면 뜨겁고 집요하게 쫓는 것밖에 모르는 지애의 일방적인 애정 공세로 인해 벌어진 아슬아슬한 추격전과 반전 결말을 담은 , 가정불화로 모두가 떠나기만 하는 집에 남겨진 막막함과 불안함에 시달리던 유경에게 찾아온 환청의 정체를 밝히는 , 짝사랑으로 끝난 첫사랑에 억울해할 새도 없이 절친 민규의 어마어마한 고백에 명치를 얻어맞은 자영의 험난한 성장통을 다룬 ,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으로 재편된 가계도에 한 발씩 걸쳐 둔 채 나쁜 딸이자 철없는 아이로 몰린 해진이 의붓 여동생의 뻔뻔한 계획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 그리고 엄청난 무게가 실린 비밀을 덥석 안긴 중학교 동급생 K와 우연히 스치는 바람에 봉인된 자신의 비밀과 직면하게 된 이진의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까지……. 작가는 나와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과 ‘우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을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 담아냈다. “저 따라다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지애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한번 꽂히면 그것밖에 모르’는 지나친 열정의 소유자다. 이번에는 동네에 막 이사 온 중학교 후배 ‘쏭’에게 꽂혔다. 처음엔 반짝반짝 윤이 나는 머릿결을 가졌으면서 과감하게 투 블록 커트를 한 겉모습에 눈길이 갔다. 그러다가 엄마 심부름으로 들른 쏭의 집에서 주고받은 잠깐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굳혔다. 등굣길을 함께하며 쏭의 취향과 SNS를 알아낸 뒤부터는 뜨거운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 ‘좋은 징조’만이 가득한 나날이었다. 쏭의 일거수일투족과 친구 관계를 낱낱이 파악하고 틈만 나면 마주칠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상하게도 관계가 무르익기는커녕 삐거덕거리는 불협화음을 낸다. 급기야 쏭을 쫓던 지애 주변에 이상한 일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잃어버린 물건들이 담긴 상자가 한밤중에 배달되며 오싹한 충고가 날아든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 마음을 일방적으로 쏟아붓는 방식의 관계 맺기가 가진 폭력성을 섬뜩한 반전 속에 담아냈다. ‘흐느끼는 것의 정체를 알아 버렸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경의 집에는 가족들이 싸우는 소리가 가득했다. 하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엄마는 지방 근무로, 언니는 대입 실패 후 가출로 집을 떠나 버렸다. 막다른 골목 끝집으로 돌아오는 건 유경뿐이다. 아니, 뜬금없이 유경의 귓가를 두드리는 정체 모를 소리도 함께였다. 당신 마음대로 해야 성에 차는 강압적인 아빠의 곁에서 막막함과 불안함에 짓눌려 있던 유경은 자신의 처지와 꼭 닮은 상자 속 강아지를 지나치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개를 좋아하는 언니를 집으로 불러들일 유인책이라고 아빠에게 변명하면서. 유경의 짐작대로 돌아온 언니는 개에게 용구라는 이름을 붙이고 살뜰히 돌본다. 하지만 유경의 신경 줄을 팽팽하게 당기며 지속되던 잠깐의 평화는 결국 허무하게 무너지고 만다. 가정불화로 인한 정서적 학대로 인해 환청에 시달리는 아이의 불안한 내면을 정밀하게 그리는 동시에, 아이가 마침내 ‘골목을 벗어날 용기’를 내어 내딛는 발걸음을 안도하며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큐규, 더 못 참겠어, 고백할까 봐.” + 잠룡 태권도 관장님이 아빠인 자영은 친구들 사이에서 ‘상담사’로 통한다. 실상은 모태 솔로이고, 연애는 책이나 웹툰 그리고 각종 영상으로 배운 게 다라는 비밀을 아는 사람은 절친인 민규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영에게도 ‘오빠’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 도장에 새로 온 스물일곱 살 막내 사범에게 자신은 고용주의 미성년 자녀일 뿐이지만, 자영은 제멋대로 뻗어나가는 감정에 푹 잠겨 로맨스 웹툰의 주인공인 양 속앓이를 하며 오빠의 주변을 맴돈다. 괜한 시기심 때문인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쪼잔한 민규의 도움 없이 고백을 감행한 디데이. 자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찬물을 확 끼얹는 민규 때문에 고백도 못해 보고 첫사랑에 종지부를 찍는다. 괘씸한 절친은 원수가 되더니 죽지도 않고 되돌아와 어마어마한 비밀까지 투척해 버리는데……. 각자의 빛깔을 찾는 청소년기의 방황과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 어른이 되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삶의 의외성과 다양한 선택지를 경쾌한 필치로 그렸다. “왜 나 때문이야?” + 여름 방학을 하는 날, 우연에 우연이 거듭된 일로 지구대를 방문하게 된 해진은 결국 엄마에게 떠밀려 재혼한 아빠 집으로 간다. 그리고 그 집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엄청난 걸 목격’한다. 아줌마를 만나는 것까지는 각오했지만, 자신보다 키가 한 뼘이나 큰 의붓 여동생 지원과 아줌마 배 속 아기의 존재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족에 관한 기대치가 사라진 지 오래지만, 아빠가 이룬 완벽한 가정을 본 순간 해진의 마음은 굳게 닫혀 버린다. 그 후 온몸으로 강렬한 거부감을 내뿜는데도, 지원은 ‘언니를 가져 보는 게 평생소원이라도 되는 것처럼 쩍쩍 달라붙’는다. 그것도 모자라 부모님 앞에선 내색도 하지 않던 내밀한 감정을 드러내며 다짜고짜 해진에게 의지하더니 뻔뻔한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재편된 가계도 이쪽저쪽에 한 발씩 걸쳐 둔 채 죄책감과 그리움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또다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노곤하게 지쳐 버린다. 가족이 처한 중대한 문제에서 결정권을 박탈당하고 철없는 아이로 내몰리기 일쑤인 해진과 지원이 둘만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나누며 껄끄러운 상황을 돌파해 내는 성장의 문턱을 담았다. “있잖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 고등학교 졸업식 날, 폭설이 내린 산을 보기 위해 짧은 여행길에 오른 이진은 터미널에서 중학교 때 동급생 K를 스치듯 본다. 이름조차 가물가물한 아이를 다시 만난 순간, 이진의 시간은 빠르게 과거로 물러난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때 이사와 전학을 간 이진은 다시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뒤 상담 센터에 들러 청소로 시간을 때우며 지낸다. 그런 이진의 단조로운 일상 속으로 상담 센터에서 만난 K가 불쑥 뛰어든다. 친절하게 말을 걸고, 소소한 것을 나눠 주고, 등하굣길과 쉬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K의 친밀함에 스며들면서도 이진은 슬쩍 마음의 거리를 둔다. 마음의 깊이가 시간에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졸업식 예행연습이 있던 날, 이진을 불쑥 찾아온 K는 엄청난 무게가 실린 비밀을 털어놓고, 이진은 매몰차게 화를 내며 K를 뿌리친다. 그로부터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과연 이진은 K처럼 봉인된 비밀을 다시 펼쳐볼 수 있을까? 어떤 일들은 묵혀 둔 채 숙성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감당할 수 있을 때 다시 직면하는 것도 용기라는 것, 그 순간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자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서정적인 필치로 그렸다. 《잘 모르던 아이》는 센 척하며 거친 말을 툭툭 내뱉어도 말랑말랑 여린 청소년들의 속마음에 주파수를 맞추고, 뭐든 될 수 있지만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이들의 혼란스럽고도 불투명한 마음을 다정하게 끌어안는 문장 속에 녹여낸 소설집이다. 프리즘을 통과한 햇빛이 여러 색깔로 나뉘는 것처럼, 청소년기를 통과하며 저마다 다른 빛깔을 갖게 되는 모든 성장의 순간을 적극 응원하며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마음을 담뿍 담아 건넨다.“추리 소설? 나도 완전 좋아해. 요즘엔 통 못 읽었네. 재밌게 읽은 거 있어?”쏭이 즉시 휴대폰을 꺼내 SNS 앱을 켰다. 책 표지 사진을 확대해서 보여 주며 주인공과 사건을 읊어 대는 동안 나는 쏭의 프로필 사진만 뚫어져라 봤다.잠시 후 쏭이 “언니, 안녕.” 하고 중학교 교문 안으로 들어갔다. 쏭이 나더러 언니라고 했다. 좋은 징조였다.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학교 담에 붙어서 SNS를 열었다. 쏭의 학교와 관심사와 프로필 사진까지 알았으니 SNS에서 박송주를 찾는 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빨간 텐트를 찾는 것만큼 쉬운 일이었다. 그러느라 학교에 조금 늦었다.어제 올린 글이 있었다.-저랑요? 왜요?물음표와 숫자 3을 반반씩 닮은 라면 면발 세 가닥을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무심한 듯 일상을 담은 사진이 마음에 쏙 들었다. 나와의 일을 간접적으로 SNS에 남겼다는 건, 그것도 첫 만남을 기록했다는 건 엄청난 일이었다. 이건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내가 오길 기다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동생을 절친한 친구로 삼은 적은 없지만 이번엔 새로울 것 같은 기대감이 퐁퐁 샘솟았다. 당장 친구 신청을 하고 싶은 걸 꾹 참았다. 예전의 누군가처럼 쏭이 나의 열정을 달려드는 미친개의 광기로 오해하면 안 된다. _ 에서 붕대를 감은 강아지 사진 때문인지 언니가 돌아왔다.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열어 보니 언니가 양쪽 손목에 비닐봉지를 매달고 커다란 봉지까지 품에 안고 서 있었다. 두 달하고도 열흘 만이었지만 오전에 나가서 장을 봐 온 것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신발을 벗었다.“용구야~.”언니가 솔 음으로 처음 듣는 이름을 불렀다. 안방에서 기척이 들렸다. 방으로 들어간 언니를 따라가서 얼른 방문을 닫았다.“어휴, 우리 용구 실물이 더 예쁘당!”갑자기 용구가 된 강아지는 언니 발치에서 코를 킁킁거리며 슬쩍슬쩍 꼬리를 흔들었다.“무슨 이름이 그래?”“용구가 어때서. 내 남친 이름이야.”“얘, 암컷이야.”“뭐 어때?”언니는 용구를 달랑 들어 품에 안고 아기처럼 얼렀다.아빠가 벌컥 문을 열었다.“개새끼 내려놔!”“용구 때리면 동물 학대로 신고할 거야.”툭 던지는 가벼운 언니 말투에 ‘신고’가 흔히 있는 일상인 것처럼 들렸다.“아빠를 협박하는 거야? 어디서 뭘 하다가 와서는…….” _ 에서 나는 친구들에게 상담사로 통했다. 우정, 연애, 가족 등등 고민을 털어놓으면 생각나는 대로 말해 준다. 민규는 나더러 ‘극단적’이라고 했다. 조언이 허황된 판타지이거나 헌법만큼이나 교과서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조언은 제법 먹혀든다. 나중에 찾아와서 “네 말대로 할 걸 그랬어.”라고 하는 아이가 꽤 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게 다 수년 간 도장을 드나들며 쌓아 온 경험 덕분이었다.주리에게 조언한 것도 경험에서 나온 것이냐고? 친구의 남자 친구를 곁눈질하기는커녕 슬프게도 이성과 꽁냥꽁냥 사귀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친구들은 남자들이 득실대는 도장에 터를 잡은 나의 연애 경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저 각자가 미루어 짐작하고 믿어 버렸다. 내가 모태 솔로라는 건 민규만 아는 비밀이었다. 연애에 관한 건 웹툰, 영화, 드라마, 책에서 배웠다. 스토리 속 인물들 간의 관계와 사연을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친구들의 연애 수준 정도는 감당할 수 있었다.톨스토이 할아버지가 행복한 집은 그래 봤자 서로 비슷하지만, 불행한 집은 사연마다 각양각색 구구절절하다고 했다는데, 열일곱 인생에서 이성과 만나는 사연은 고만고만하고, 헤어지는 이유 또한 거기서 거기다. 설령 누군가 특별한 인연이라고 우겨도 알고 보면 ‘사연 53’에 지나지 않는다. 설레고 잠 못 이루는 건 당사자뿐이었다. 주리처럼 웃고 울고 혼자서만 애틋해하다가 끝나 버린다. 친구들의 어설픈 연애 사연을 들을 때마다 다짐하고 기대했다. 나는 완벽한 인연을 만들 거라고. 나에게 꼭 맞는 남자를 잡을 거라고. 한 치의 의심 없이 내 것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_ 에서


생물선생님도 몰래 보는 진화론
아르고나인 / 기타무라 유이치 글, 이재화 옮김 / 2011.11.30
6,900원 ⟶ 6,210원(10% off)

아르고나인청소년 과학,수학기타무라 유이치 글, 이재화 옮김
진화론으로 배우는 신기한 생물 이야기! 지금껏 알고 있던 진화 상식은 모두 버려라! 진화론은 1859년. 영국의 생물학자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체계화한, 생물은 진화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생물의 멸종과 진화를 다루는 진화론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진진한 이론이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생물 시간에 잠깐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운 게 전부다. ‘고래는 옛날에 하마였다?’, ‘새의 공룡 기원설은 엉터리?’ 이런 의문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설령 타임머신이 있다 해도, 이런 문제를 확인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천 년 동안의 역사를 관찰하려고 한다면, 천 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물 진화의 역사에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여러 가지 미스터리가 남아있다. 그런데 이 진화의 비밀을 알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도 방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결과로 진화의 파생물들을 확인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생물선생님도 몰래 보는 진화론]은 생물 진화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자료와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자료를 바탕으로 새가 공룡에서 진화한 것이 아닌 롱기스쿠아마파가 새의 기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고래가 옛날에는 하마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은 전개 방식이 남달라 백과사전식으로 지식과 정보를 나열하지 않는다. 기존 지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생물학 이론을 대입, 추론하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식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저자는 우리의 상식을 무너뜨리고 진화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그렇다고 이 책을 따분한 학술서로 오해하지는 말자. [생물선생님도 몰래 보는 진화론]은 각종 그림과 사진을 풍부하게 활용해 생물의 미스터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독자는 진화의 결과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이 책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진화의 세계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생물선생님도 몰래 보는 진화론]으로 진화의 비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분명히 만족스러운 지적 탐험이 될 것이다. 머리말 제1장 고래가 옛날에는 하마였다? EVOLUTION 1 데이터로 말하는 진화의 새로운 사실! EVOLUTION 2 증거의 힘이 가설의 운명을 졀정한다 EVOLUTION 3 잃어버린 데이터를 과거에서 찾아내다 EVOLUTION 4 일부로부터 전체를 추론한다 EVOLUTION 5 미리 예측된 불가능한 상황은 무엇을 의미할까? 요약 COLUMN 빅토리아호의 시클리드 제2장 특별한 증거를 찾아보자! EVOLUTION 1 가장 오래된 새가 하늘을 날다 EVOLUTION 2 새로운 데이터가 가설을 바꾼다 EVOLUTION 3 카우딥테릭스는 새였다? 요약 COLUMN 뼈와 근육의 상동관계 제3장 단서를 찾아라! EVOLUTION 1 불타는 세계 EVOLUTION 2 가짜 멸종 EVOLUTION 3 작은 조각도 훌륭한 단서 요약 COLUMN 작은 조각에서 의미를 찾다 제4장 더 나은 가설을 찾아 EVOLUTION 1 버제스의 세계 EVOLUTION 2 다르다고 말한다 해도 EVOLUTION 3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요약 COLUMN 삼엽충의 형태로부터 호흡과 움직임을 알아내다 참고문헌
나란 놈, 너란 녀석
팜파스 / 김국태 외 지음 / 2012.12.18
12,000원 ⟶ 10,800원(10% off)

팜파스청소년 인문,사회김국태 외 지음
집 밖에서 만나는 첫 인간관계인 친구 관계에서 십대들이 용기 있게 대처하도록 길잡이가 되어주고자 한다. 공부와 경쟁으로 그늘진 학교, 십대들이 꾸려가는 그 작은 사회 속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과의 관계, 즉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현재 교직에서 십대들과 매일매일 마주치고 있는 7명의 현직 교사들이 22가지 주제로 저마다 개성 있는 목소리를 전한다. 동네 아이들로부터 테러(?)를 당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나 3년 전 졸업한 제자들로부터 전해 들은 왕따 극복기 같은 실제 경험담을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소설이나 시, 고전, 영화 등을 통해 다양하게 멘토링한다. 특히 각 글 마지막에 사진과 함께 넣은 짤막한 글들은 십대의 인생 후배들을 향한 저자들의 애정과 진정성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01 소외당하는 느낌, 겉도는 듯한 이 기분 찝찝해 02 난 나름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03 가끔 다른 내가 나타나 당황스럽다 04 때론 ‘혼자’라는 느낌을 즐겨 봐! 05 비밀, 어디까지 공유할 수 있을까? 06 화, 내도 문제, 참아도 문제라면 07 욕으로 어디까지 소통할 수 있을까? 08 약속과 신뢰, 꼭 붙어 있는 두 개의 문 09 내가 너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어 10 소심하고 매력 없는 나, 누가 좋아해 줄까? 11 남의 콤플렉스, 건드려서 좋을 거 없잖아 12 성격이 다르다고 쉽게 싫어하거나 미워하지 말자 13 나쁜 친구로 보일지라도 다시 한 번 잘 봐 14 설득,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15 친구의 허물, 무조건 감싸는 게 의리 있는 걸까? 16 친구 사이에도 적정 거리가 필요해 17 유명 브랜드 때문에 마음이 울고 웃는다 18 나의 품격은 타인의 인격을 지켜 주는 만큼! 19 폭력, 언젠가 내가 마주칠 수도 있는 20 누군가를 내가 평가한다는 것 21 어디 있니? 나의 진짜 친구! 22 타인, 지옥이기도 하고 천국이기도 한나란 놈, 너란 녀석! 어떻게 하면 우리 둘 다 멋지게 클 수 있을까? _ 십대의 ‘친구 관계’에 관한 22가지 멘토링! 학교생활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보다 높은 수위로 여러 경로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따돌림이 일어나고 있고, 폭력은 물론 자살 등의 극단적인 소식까지 자주 들려오는 걸 보면, 요즘 십대의 현실은 성인의 그것 못지않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갖가지 문제들로 진행되고 있는 학급 붕괴 현상 속에서, 또래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 성적과 진로 문제만큼이나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하다. 겉으로 드러난 십대의 고민은 성적이나 진로 문제겠지만, 사실 가장 일희일비하기 쉬우면서 나이 들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건 아마 친구 문제일 것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가정환경, 시험 성적, 성격, 외모, 선입견 등이 저마다 다른 동갑내기들이 서로 울고 웃으며 한 교실에서 생활한다. 어떤 친구와 만나고 어떻게 사귀느냐에 따라 학교생활은 지옥이 되기도 하고 천국이 되기도 한다. 소외감, 소심함, 열등감은 누구나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지만 때로는 너무 무거워서 헤쳐 나오기가 어렵다. 단지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그러니 친구 문제는 학교에서는 성적보다 오히려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집 밖에서 만나는 첫 인간관계인 친구 관계에서 십대들이 용기 있게 대처하도록 길잡이가 되어주고자 한다. 공부와 경쟁으로 그늘진 학교, 십대들이 꾸려가는 그 작은 사회 속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과의 관계, 즉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현재 교직에서 십대들과 매일매일 마주치고 있는 7명의 현직 교사들이 22가지 주제로 저마다 개성 있는 목소리를 전한다. 동네 아이들로부터 테러(?)를 당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나 3년 전 졸업한 제자들로부터 전해 들은 왕따 극복기 같은 실제 경험담을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소설이나 시, 고전, 영화 등을 통해 다양하게 멘토링한다. 특히 각 글 마지막에 사진과 함께 넣은 짤막한 글들은 십대의 인생 후배들을 향한 저자들의 애정과 진정성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친구야, 함께 읽자! _ ‘나와 타인’에 관한 쉬운 가치관의 이야기 이 책은 순간적인 위로나 공감으로 십대들을 다독거리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고민을 더 깊어지게 해서 그 고민과 정면 승부하기를 권한다. 아픔을 어루만지기보다 그 아픔의 근원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아픔과 타인의 아픔이 어떻게 닮았는지 알아가도록 한다. 그럼으로써 공부와 경쟁의 와중에 잊고 있었던 나와 타인에 관한 소중한 가치들을 되돌아보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길을 제시한다. 7명의 저자들이 나누어 쓴 22가지 글은 큰 맥락에서 보면 ‘친구 관계’라는 굵은 주제로 이어지고 있지만, 그 사이사이에 나라는 주체, 건강한 ‘자아’에 대한 고민이 함께 들어 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돌아보게 되는 나라는 주체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친구라는 타자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공감해 본다. 친구들로부터 이유 없이 소외당하는 기분이 들 때 그것을 극복하는 법, 성격이 다른 친구를 받아들이는 법,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나빠 보이는 친구를 다시 바라보는 법, 친구의 잘못을 감싸주는 게 정말 의리인가 하는 문제, 그리고 학교 폭력을 맞닥뜨릴 때의 자세 등등 나와 친구라는 타자 사이에서 고민을 일으키는 다양한 상황들을 생생히 담았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난 불행해요”, “옆에 아무도 없어요”, “그 친구가 밉고 짜증나요”라고 말하며 좌절하는 십대들에게 따스하고 적절한 조언들이 가득하다.개와 고양이는 늘 싸울 수밖에 없대요. 서로 신호가 다르니까요. 개는 반가우면 꼬리를 세우는데 고양이는 그걸 상대방에 대한 긴장의 표시로 받아들여요. 친구 관계에서 갈등은 대부분 상대방의 신호를 잘못 받아들일 때 생겨요. 친구와 약속 하나 해봐요. 서로의 신호를 잘 해석할 수 없을 때 솔직하게 털어놓기. 그러면 서로 공연히 마음 태우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_ ‘난 나름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중에서 평소에 다양한 나와 친해 두는 게 좋아요. 내 안에 있는 내가 이상하게 변하지 않도록,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내 모습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도록. 그러려면 늘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과 생각을 쌓아야 해요. 친구들을 바라볼 때에도 마찬가지예요. 친구들이 보이는 의외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말고 먼저 그 모습을 인정해 보려고 노력하는 건 어떨까요? _ ‘가끔 다른 내가 나타나 당황스럽다’ 중에서 만약 빨강머리 앤의 머리카락이 탐스러운 금발이었다면, 반 고흐가 무진장 돈이 많았다면, 베토벤의 귀가 남들보다 잘 들렸다면 과연 우리는 그들을 지금처럼 사랑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었을까요? 크게 보이는 친구의 단점은 작게 생각해 주고, 그 단점 때문에 친구가 순간 좌절하게 되더라도 결코 쫄지 말라고 멋지게 격려해 보세요. _ ‘남의 콤플렉스, 건드려서 좋을 거 없잖아’ 중에서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
글담출판 / 장한업 지음 / 2017.03.05
13,000원 ⟶ 11,700원(10% off)

글담출판청소년 역사,인물장한업 지음
2016년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출간 후 청소년 분야 1위에 올랐던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의 후속작이다. 전권으로는 생활 속 단어로 역사의 줄기를 빠르게 훑었다면 이번 책으로는 역사 상식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담았다. 이를테면 홍차로는 아편 전쟁부터 미국 독립 전쟁, 영국의 산업 혁명까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홍차가 어떻게 붉은 색이 되었는지까지 알 수 있다. 란제리로는 서양에서 속옷 착용 관습이 30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새로운 이야기와 다른 문화권에서 터부시된 다른 단어들까지 알 수 있어 '네이버 출간 전 연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번 책 역시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상사, 친구들과의 대화 소재가 필요한 직장인들 혹은 적당한 수준의 교양을 얻고 싶은 누구에게나 유용한 역사서가 될 것이다.머리말 단어를 향한 ‘건전한 의심’은 일상을 새롭게 만든다 … 04 1. 아름다움을 입는 ‘옷’의 역사 패션 fashion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는 누구일까? … 18 네일 nail 클레오파트라의 손톱은 어떤 색깔이었을까? … 23 글래머 glamour 문법을 뜻하는 그래머와 글래머가 같은 뜻이었다? … 28 와이셔츠 white shirt 서양 사람들은 와이셔츠를 모른다고? … 31 드레스 dress 여배우들이 드레스를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 35 란제리 lingerie 사람들은 언제부터 속옷을 입었을까? … 39 재킷 jacket 서양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무엇일까? … 44 단추 button 왜 남녀의 단추 위치가 다를까? … 49 2. 오감을 느끼는 ‘음식’의 역사 메뉴 menu 유럽에서는 메뉴가 요리사를 위한 것이었다? … 54 도넛 doughnut 도넛에는 왜 구멍이 있을까? … 59 핫도그 hot dog 미국에는 미국 음식이 없다? … 63 초콜릿 chocolate 초콜릿이 쓴맛의 대명사였다? … 68 비스킷 biscuit 옛날 군인들의 식량이 비스킷이었다고? … 73 차 tea 영국인의 홍차 사랑은 산업 혁명에서 시작했다? … 76 샴페인 champagne 샴페인을 수도사가 개발했다고? … 81 맥주 beer 독일은 어떻게 ‘맥주’ 강국이 되었을까? … 86 소풍 picnic 피크닉은 원래 농부들의 새참이었다? … 90 3. 몸으로 이야기하는 ‘건강’의 역사 병원 hospital 병원은 원래 ‘치료 시설’이 아니었다? … 96 의사 doctor 원래 의사는 ‘닥터’라고 부르면 안 된다? … 99 히스테리 Hysterie 모든 히스테리의 주범은 자궁이다? … 102 콤플렉스 complex 신체 콤플렉스란 있을 수 없다? … 108 체력 stamina 제우스의 건강을 쥐락펴락하는 여신이 있었다고? … 111 성 sex 섹스는 원래 야한 의미가 아니라고? … 114 레즈비언 lesbian 고대 그리스에는 ‘레즈비언’ 섬이 있었다? … 118 니코틴 nicotine 담배가 만병통치약이던 시절이 있었다? … 124 비타민 vitamin 선원들의 사망 원인 1위는 ‘비타민C 부족’이었다? … 128 4. 취미로 즐기는 ‘예술’의 역사 음악 music 예술가들은 왜 뮤즈를 고집할까? … 134 결혼 행진곡 wedding march 오늘날의 대표 결혼 행진곡을 처음 사용한 부부는? … 138 캐럴 carol 캐럴이 원래 ‘노래’가 아니라 ‘춤’을 의미했다고? … 143 할렐루야 hallelujah 런던 사람들은 가 울리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 148 데뷔 dbut 데뷔는 원래 스포츠 전문 용어였다? … 153 재능 talent 재능도 돈이 되는 물질만능주의가 성경에서 비롯됐다? … 158 오케스트라 orchestra 옛날에는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했다고? … 162 콩쿠르 concours 대표 콩쿠르 악기 피아노의 진짜 이름이 따로 있다고? … 166 영화 cinema 최초의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 이유는? … 170 5. 권리를 주장하는 ‘정치’의 역사 보스 boss 보스가 원래 삼촌같이 친근한 사람이었다고? … 176 레임덕 lame duck 임기 말의 정치인을 뒤뚱거리는 오리에 비유하는 까닭은? … 181 레지스탕스 rsistance 제2차 세계 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사람들은? … 184 슬로건 slogan 최초로 슬로건을 내건 집단은 군대이다? … 190 로비 lobby 미국에는 합법적인 뇌물이 있다? … 195 스캔들 scandal 프랑스 대통령은 바람을 피워도 용서받는다? … 199 6. 돈을 소비하는 ‘경제’의 역사 비즈니스 business 17세기에는 ‘비즈니스’가 부끄러운 일이었다? … 206 브랜드 brand 19세기 영국에서는 사람에게도 브랜드를 달았다? … 210 가게 market 최초의 슈퍼마켓에는 진열장이 없었다고? … 215 아이디어 idea 우리가 보는 사물 중에 진짜는 없다? … 219 달러 dollar 달러가 독일의 화폐였다고? … 224 수표 check 체스 용어 체크가 어떻게 수표를 의미하게 되었을까? … 229 쿠폰 coupon 코카콜라가 850만 병을 공짜로 뿌린 사연은? … 233 고객 client 고객은 언제부터 ‘왕’이 되었을까? … 236 컴퓨터 computer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한 계산기가 있다고? … 239 아파트 apartment 서양에서 아파트는 우리처럼 비싸지 않다? … 244 실생활에서 유용한 역사 이야기와 관련 교양까지 한 뼘 플러스할 수 있도록! 다시 돌아온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 일상 단어로 역사를 읽으면 “쉽다, 재밌다, 무엇보다 새롭다.” # 단어 하나로 이렇게 상식을 높일 수 있다니!_dlghk**** # 실생활에 도움되는 지식이라 좋았다!_haem*** # 어떤 역사책보다 재미있다!_choc**** 작년에 출간된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는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역사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저자는 한번 더 600여 개의 연구 자료들을 풀어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플러스+』를 집필했다. 후속권에 담긴 단어들은 전권보다 우리에게 친숙하며, 한껏 더 새로운 역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란제리’로는 서양에서 속옷 착용 관습이 고작 300년밖에 되지 않았고, ‘재킷’이 사람 이름에서 유래했으며,‘달러’가 원래 독일 화폐 단위였다는 등 여타의 역사서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그래서 충격적이다.‘비즈니스맨’을 현대에서는 우러러보지만 18세기에서는 이상하고 천시했다는 사실, 그리고 영국인의 홍차 사랑이 산업 혁명 당시 술로 하루를 보내던 노동자들에게 공장주와 정부가 장려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등을 읽다 보면 우리가 주변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지 의심까지 든다. 그렇기에 자부한다. 단어가 들려주는 역사는 어느 책에서도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라고.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상사와 친구들과의 대화 소재가 필요한 직장인들 그들에게 권하는 색다른 역사 교양서 전권에서는 일상 속 단어로 역사의 줄기를 빠르게 훑었다면 이번 책으로는 역사 이야기뿐만 아니라 관련 교양까지 한 뼘 높일 수 있도록 패션, 음식, 건강, 예술, 정치, 경제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과 그 뒷이야기들을 담았다. 역사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로 쉽게 역사를 읽을 수 있을 테고, 상사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새로운 혹은 ‘있는 척’할 수 있는 소재가 필요한 직장인들이라면 꼭 필요한 역사 이야기와 여섯 분야의 교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권과 마찬가지로 3~4페이지에 단어와 그 뒷이야기들을 담아 누구나 쉽게 5분이라는 짧은 틈만 나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두꺼운 역사책을 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덮어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역사책이 될 것이다. 또한 기본 역사 용어를 알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혹은 짧은 서너 페이지의 교양 이야기가 아쉬웠을 독자들을 위해 '한뼘+' 코너를 마련하였다. 어느 역사 초보자라도 읽으면 바로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는 역사 한 편, 이를 읽고 실생활에서 한 뼘 돋보이는 사람이 되어 보자. 그래머가 스코틀랜드어로 들어가 그래머리gramarye가 되자 ‘마법’ ‘마술’ ‘주술’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죠. 그리고 18세기에 r이 l 로 바뀌고, 다른 모음 변화까지 생겨 글래머glamour라는 형태로 영어에 들어가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글래머는 원래 ‘마법’이라는 의미였어요. - 재킷의 어원은 사람 이름이에요. 바로 프랑스에서 매우 흔한 남자 이름 자크Jacque이죠. 이 자크로부터 ‘긴 웃옷’을 뜻하는 고대 프랑스어 자크jaque가,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자켓jaquet이 나왔죠. 이 자켓이 15세기 중엽에 영어로 들어가 오늘날의 재킷이 되었어요. 즉 당대 농부들이 입는 옷이라는 의미였죠. - 中


나는 무늬
낮은산 / 김해원 (지은이)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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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청소년 문학김해원 (지은이)
낮은산 청소년문학 키큰나무 시리즈 21권. <열일곱 살의 털> 이후 13년 만에 출간하는 김해원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김해원 작가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을 마주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과 그 삶의 무늬를 꾹꾹 눌러썼다. <나는 무늬>는 세상이 멋대로 부르는 이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스스로 아름다운 무늬를 새기는 이들의 이야기다. 청소년 노동,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등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이야기로 불러온 작가는 살아남은 이들이 눈물을 닦고 난 뒤 할 수 있는 일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이 이야기는 왜 타인을 위해 함께 울어 주는가, 왜 남의 일에 나서는가, 왜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애쓰는가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다. 어느 것 하나 쉽게 쓰이지 않은, 단단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채워진 이 이야기를 만난 독자들에게 ‘무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이름이 될 것이다.소멸 기억 작당 일탈 뿌리 친구2 큰나무 더듬이 노란 대문 실마리 CCTV 9시 43분 체념 저항 진군 일곱 살 자국 수세미 바이킹 작가의 말그날 밤, 이 행성에서 두 존재가 소멸했다 두 존재의 갑작스러운 소멸에서 시작하는 이 이야기의 중심에 열여덟 살 문희가 있다. 일곱 살 때 겪은 비극적인 사건에서 살아남은 아이, 할머니와 살았던 노란 대문 집에서 자주 행복해서 슬펐던 아이, 문희는 할머니 품 안에서 아득하게 먼 곳에 있는 경이로운 존재에 몰두하는 걸로 현실에서 한 발짝 비켜 선 채 살아왔다. 기린이 잎을 뜯어 먹으면 가스를 내보내는 우산아카시아, 뜨거운 사막 위를 빠르게 달리는 사하라은개미, 하나의 뿌리에서 뻗어 나왔다는 5만 그루의 사시나무까지, 과학 잡지에 나오는 다양한 동식물의 놀라운 생명력에 관한 이야기는 문희의 목소리로 재생되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와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우주의 모든 것이 소멸한다는 진리를 이해한다고 해도,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든 소멸이 이 행성에는 너무도 많은 탓이다.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병원에서 문희는 그날 한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토바이 사고로 응급실로 실려 와 열일곱 살로 삶을 마감한 그 아이가 문희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겨우 열일곱이래. 열일곱 살에 삶이 끝날 줄은 아마 몰랐을 거야.” 파란패딩은 태연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물었다. “사고 난 아이가 아는 애야?” 질문의 순서가 잘못되었다. 우선 나를 아느냐고 물어야 했는데 첫 질문을 건너뛰고 말았다. - 본문 35쪽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고 병원까지 따라온 윤지윤과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할머니 옆 병상에 있던 오사강, 그리고 문희는 병원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그 우연을 운명으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가자, 우리가 이진형의 진실을 찾아 주자 족발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진형은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 족발집 사장은 오토바이를 몰래 타고 나가서 사고가 났다며, 이진형을 오토바이 도둑을 몰고 죽음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문희와 친구들은 이 사고에 의문을 품고, 사고가 난 그날 이진형의 행적을 추적한다. “죽은 사람은 자신을 지킬 수 없어. 죽으면 세상 사람들이 지어 준 이름으로 남게 되니까. 오토바이 도둑, 너무 아프잖아.” - 본문 98쪽 “너무 아프잖아”라는 말에서 시작된 ‘이진형 사고 진실 찾기’는 우리 안에서 연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 준다. 타인의 고통을 무심히 넘기지 않고 함께 마음 아파하는 아이들, 타인의 일이 내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서로 돕기 시작한다. 성적에 대한 압박과 엄마의 폭력에 시달리는 윤지윤, 태권도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씩씩하게 사는 오사강, 그리고 지울 수 없는 학대의 상처를 지닌 문희까지. 그저 ‘동네 누나들’이었던 이 아이들은 이진형을 위해 힘을 모으고 함께하는 시간을 쌓으며 ‘좋은 친구들’이 된다. 따뜻함을 느껴야 비로소 추웠음을 안다 청소년 노동,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등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이야기로 불러온 김해원 작가는 살아남은 이들이 눈물을 닦고 난 뒤 할 수 있는 일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이 이야기는 왜 타인을 위해 함께 울어 주는가, 왜 남의 일에 나서는가, 왜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애쓰는가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다. 슬픔도 절망도 끝이 없는 이 행성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면, 모두가 나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곳이 곧 지옥일 것이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려면 다른 이의 손을 잡아야 한다. 나의 지옥이 익숙해지면, 남의 지옥도 당연한 것이 되니까. 그 전에 우리는 손을 잡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울음을 참고 있었다. 우리가 한 일은 동생을 잃은, 가족을 잃은 이들과 함께 울어 주는 거였는지 모른다. - 본문 276쪽 서로의 손을 잡은 문희와 친구들은 따뜻함을 느낀다. 그동안 저마다 얼마나 추운 곳에서 혼자 떨고 있었는지 비로소 알게 된다. 이진형을 위해 함께 울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썼던 시간은 결국 스스로를 구하는 시간이었다. 날마다 절망하며 체념하는 대신, 헛된 희망과 기대를 품는 대신, 행동하고 저항하는 쪽을 선택한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본다. 이야기에서 이렇게 또 위안을 얻는다.패딩을 입지 않고도 하나도 춥지 않았는데, 후드 점퍼를 입으니 따뜻했다. 따뜻함을 느껴야 비로소 추웠음을 안다. “공조라고 할 건 없고. 그냥 확인해 보고 싶었어. 누명을 썼어도 말할 수가 없잖아. 죽은 사람은 자신을 지킬 수 없어. 죽으면 세상 사람들이 지어 준 이름으로 남게 되니까. 오토바이 도둑, 너무 아프잖아.” 할머니의 장하다는 대단하거나 훌륭하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장하다는 손녀가 어설프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할머니의 감탄사다. 나는 그 감탄사를 들으면서 내가 정말 장하게 크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휴이넘 / 이명랑 지음 /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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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넘청소년 문학이명랑 지음
이명랑 작가의 청소년 소설. 그동안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리얼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펼쳐 온 이명랑은 이번에도 마치 중학생이 쓴 것처럼 그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 이야기를 생생하고 발랄하게 엮었다. 특히 두 주인공 현정이와 우진이가 번갈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일인칭 화자 시점이 효과적으로 쓰이며, 아이들의 심리나 말투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기 때문에 절로 공감을 이끈다. 선머슴 같지만 누구보다 여린 마음씨를 가진 말괄량이 현정이와 공부는 잘하지만 소심한 모범생 우진이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려 노력하는 과정이 담긴 에피소드들과, 엄마 아빠의 기대와 달리 공부보다 컴퓨터를 더 배우고 싶은 우진이 에피소드, 단짝 친구와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를 풀어 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현정이의 또 다른 에피소드, 친구 지원이의 시선으로 그려진 에필로그까지 모두 6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작가의 말_ 똑똑,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 ·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 둥글게 말아 쥔 손을 · 나의 첫 비비크림 · 내 마음을 받아 줘! · 내 마음을 찾아봐! 에필로그_ 내 여자 친구의 100일중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단짝 친구도 모르는 내 마음, 내 마음은 누가 알아줄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청소년 소설 말괄량이 현정이와 모범생 우진이가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학업과 관련된 것을 제외하면, 친구와 이성 문제,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친구 사이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 설사 안다 해도 부모의 생각과 다를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들은 고민하기 마련이다. 작가 이명랑은 요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이 세 가지 소재를 가지고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유쾌하면서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리얼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펼쳐 온 이명랑은 이번에도 마치 중학생이 쓴 것처럼 그들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 이야기를 생생하고 발랄하게 엮었다. 특히 두 주인공 현정이와 우진이가 번갈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일인칭 화자 시점이 효과적으로 쓰이며, 아이들의 심리나 말투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기 때문에 절로 공감을 이끈다.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소설로, 선머슴 같지만 누구보다 여린 마음씨를 가진 말괄량이 현정이와 공부는 잘하지만 소심한 모범생 우진이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려 노력하는 과정이 담긴 에피소드들과, 엄마 아빠의 기대와 달리 공부보다 컴퓨터를 더 배우고 싶은 우진이 에피소드, 단짝 친구와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를 풀어 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현정이의 또 다른 에피소드, 친구 지원이의 시선으로 그려진 에필로그까지 모두 6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엿보고 싶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현정이, 우진이가 되어 쉽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두근두근 첫사랑 현정이는 교복 치마 속에 체육복 바지를 입은 채 운동장을 활보하고, 쉬는 시간에는 초코빵을 먹기 위해 매점으로 질주하는 소위 ‘말괄량이’다. 그런 현정이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기면서 달라진다. 상대는 모범생인 우진이. 잘 보이고 싶은데 이상하게 선머슴 같은 모습만 보이게 되고, 아무래도 우진이는 여자다운 민지를 좋아하는 것만 같다. 그런데 씩씩하고 시원시원한 현정이를 좋아하는 우진이도 현정이의 마음을 몰라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현정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데 현정이는 자꾸만 토라지거나 오해하니 말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똑같다는 걸 모른 채 걱정하고 고민하다가 두 사람은 마침내 속마음을 내보이고 활짝 웃는다. 쌍둥이처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두 사람을 보면서 독자들은 빙그레 웃음 짓게 될 것이다. 꿈을 향해 전진, 전진! 우진이는 사실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 한다. 학교 공부도 좋지만 컴퓨터를 할 때 가장 기분이 좋다. 그래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 나가려고 하는데 엄마 아빠에게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엄마 아빠는 컴퓨터를 하는 것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1등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자 친구가 생겨 성적이 떨어진 것이 아니냐고 몰아세우는 엄마에게 변명을 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대로 영영 하고 싶은 걸 포기해야 할지 우진이는 고민한다. 대회 신청서의 보호자 서명란에 찍기 위해 아빠 도장을 손에 움켜 쥔 순간, 벼락같이 현정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결국 우진이는 자신보다 더 자신을 믿어 주는 현정이를 생각하며 도장을 제자리에 두고, 엄마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한다. 우진이는 이제야 꿈을 향해 한 발 내딛었다. 단짝 친구라면 당연히 알아? 아니, 말을 해야 알지! 현정이와 지원이, 민지. 세 사람의 관계는 어디부터 꼬인 걸까? 진실 게임을 하면서 민지가 우진이를 좋아한다고 얘기한 다음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우진이를 좋아하는 현정이는 말도 못 꺼내고, 우진이와 현정이가 햄버거 가게에 있는 사진을 본 지원이는 단짝이면서 얘기해 주지 않은 것이 섭섭해 현정이를 멀리 한다. 현정이는 자기 맘도 몰라주고 민지와 우진이와 연결시켜 주려는 지원이가 서운하다. 이렇게 꼬여 버린 세 사람의 관계는 그 또래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이 다이렉트로 진심을 전하며 풀린다. ‘친구’이기 때문이다. 청소년 시절, 부모 형제보다 더 크게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이 바로 친구다. 때로 서로에게 상처주고 때로 서로 보듬으며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만들어 가는 이 시기, 세 사람도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로 자리매김하며 성장해 간다.‘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왜 생겨나는 걸까. 좋아하는 애 앞에서 멋지게 보이고 싶고, 그래서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지만, 그러자니 너무 힘들고 상처도 받고……. 이런 걸 첫사랑이라고 하는 걸까?’ 나는 제일 멀쩡해 보이는 의자에 앉아 본다. 기우뚱, 몸의 중심이 흔들리며 하마터면 넘어질 뻔한다. 나는 기우뚱거리는 의자에 앉아 넘어지지 않으려고 두 다리에 힘을 꽉 준다. 그래도 내가 앉은 의자는 자꾸만 기우뚱거린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기우뚱거리는 내 마음 같다. 누군가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할까? “너 왜 그런 데 앉아서 기우뚱거리는 거냐? 공부는 안 해? 왜 쓸데없이 시간 낭비를 하고 있냐?” ‘보호자 서명을 받아야 지도 교사 서명도 받을 수 있을 텐데…… 아빠나 엄마가 과연 서명을 해 주실까? 아빠, 엄마는 왜 내 마음을 몰라주시는 걸까? 나는 다른 애들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은 것뿐이다. 그래서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지만 그러자니 부모님께 대들어야만 하고……. 이런 걸 사춘기의 반항이라고 하는 걸까?’
나는 나를 돌봅니다 (리커버)
우리학교 / 박진영 (지은이)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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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박진영 (지은이)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으로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박진영 작가가 펴낸 자기 자비 책이다.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나는 나를 돌봅니다>가 리커버를 통해 독자들을 찾아왔다. 더욱 포근하고 다정한 표지로 탈바꿈한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나와 화해하는 방법’ 그리고 ‘스스로 나를 돌보는 방법’을 담아, 쓰디쓰게 성장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은 물론 나와 화해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든 독자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책이다.Intro.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까요? Part 1. 평가하지 말고 이해해 줘요 Part 2. 고민해도 괜찮아요 Part 3. 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 Part 4. 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 나가며: 오늘부터 자기 자비 추천 작품 참고 문헌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까요? 바야흐로 ‘자존감 테라피’ 권하는 시대다. 온갖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처럼 자존감 높이기를 강조한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기 어려운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미션이다. 오히려 자존감이 낮은 자신을 탓하며 자기 비난의 회로를 빙빙 돌기도 한다. 나를 긍정할 수 없어 힘이 들 때, 조금 더 너 자신에게 친절해도 괜찮다고 가만히 등을 토닥여 주는 누군가가 곁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자신을 너그럽게 바라보고 자기에게 친절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면 이전보다 훨씬 편안해진 ‘나’와 만날 수 있다. ‘자기 자비’(self-compassion)로 마음 돌보기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쓰디쓰게 성장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십 대들은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자그맣게 숨 쉬며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오늘 하루도 좌충우돌 애쓰는 사이 자기를 긍정하기보다는 뾰족한 말로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공부를 못해서, 소심해서, 얼굴도 몸매도 별로인 것 같아서’ 내가 나를 자꾸 평가하고 심사 위원처럼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고 모질게 대하는 걸까? 친구가 이런 고민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넬 텐데 말이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고민이 많아도 매일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크게 네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평가하지 말고 이해해 줘요’에서는 감정을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감정은 내 마음이 보낸 ‘톡’과도 같다. 마음이 보낸 메시지를 무시하면서 괜찮은 척할 필요도, 자신에게 실망할 까닭도 없다. 그냥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인지, 내가 지금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내 마음이 알려 주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여러 감정이 몰려든다는 것은 내 마음이 나를 지키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Part 2 ‘고민해도 괜찮아요’에서는 우리가 자주 하는 고민이 우리 삶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것임을 이야기한다.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내가 싫다든가, 쉽게 소외감을 느끼는 내가 싫다든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내가 싫다는 등 우리가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이런 고민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걱정이 많은 내가 싫다는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해요. 다들 대놓고 말은 하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나름의 부족함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 나 역시 인간이니까 때로 고민하기도 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부족함이 많다는 건 곧 내가 제대로 된 인간이라는 뜻이니까요. _89쪽 part 3 ‘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에서는 완벽주의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박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실망과 좌절, 그리고 불행을 습관적으로 느끼게 된다.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점은 나타나기 마련인데, 인간에게 불가능한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번번이 좌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자는 하나라도 중간 이상으로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독인다. ‘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에 대해 말하는 part 4에서는 프로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한다. 이 연구에서 경기 성적이 좋거나 향상된 프로 선수들의 비결은 다음과 같았다. 1) 친구에게 하듯 나에게도 따뜻한 태도 보이기 2) 내 마음을 평가하지 말고 이해하기, 감정을 이해하되 과장하지 말기 3) 쉽지 않을 것이라고, 실패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예상하고 실패에 호들갑 떨지 않기, 예상되는 어려움들에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기 _141쪽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며 채찍질을 해야 ‘프로다운 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나의 따뜻한 지지자가 되어야 비로소 극도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가 되는 비결은 바로 ‘나를 잘 돌보기’였다. 앞길이 보이지 않아 힘들 때도, 한없이 초라해 숨고만 싶어질 때도 나 자신에게 나쁜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기 자비가 도와줄 거예요 저자는 ‘자기 자비’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전문 용어를 먼저 제시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꺼내 놓으며 독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부모님과의 갈등이나 친구 관계에서 경험한 상처, 십 대 시절 자신을 비난하면서 감당해야 했던 괴로움과 시행착오 역시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차분히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고민이 많아도, 매일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이다. 저자가 전하는 세심하고 다정한 위로, 그리고 단단한 태도는 독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어렸을 때는 저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훨씬 열심히 하는데 네가 이래서 되겠냐고 나를 채찍질한 적도 많았어요. 만약 그때의 저를 만날 수 있다면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생각이 많고 경험을 통해 배우며 잘 성장하고 있다고 말이에요. 물론 쉽지 않은 일도 많을 테고, 실패도 많이 할 거라는 얘기도 빼놓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채찍을 내려놓고 네가 너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면 어떤 일이 생겨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토닥여 주고 싶어요. 그러니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이죠. _150쪽 저자는 본인의 경험에 더해 최신 연구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 각 파트마다 ‘생각해 봅시다’ 코너를 마련해 독자들이 직접 자신의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을 대입해 생각하고 연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존감이 아무리 높아도 자기 자신에게 나쁜 말을 쏟아붓는 사람들의 마음은 결코 건강하지 않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든가 “내가 최고! 나는 멋져! 완벽해!”라며 나를 과하게 좋아할 것까지는 없다. 그러나 나를 따뜻하게 돌보는 방법을 알게 되면 ‘멋질 때만, 잘 나갈 때만’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초라하고 힘들어하는 순간에도 내가 나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는 특별하지 않은, 너무나 평범한 나와 화해하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싫어하는 사람을 날마다 본다고 생각해 봐요. 정말 만나고 싶지 않고 대화도 하기 싫은 사람인데 자꾸 볼 수밖에 없다면 짜증이 날 겁니다. 하지만 그 싫은 대상이 바로 나라면 어떨까요? 싫어하는 사람이 남이라면 심한 경우 절교를 하거나 연락을 차단하는 등 다신 보지 말자고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요? 나의 행동, 생각, 외모가 싫다면 하루하루가 불행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나는 나를 차단할 수도, 나와 헤어질 수도 없으니까요.이렇게 나 자신과는 결코 떨어질 수 없고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감정을 대할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평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일에도 금방 낙담하거나 화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일로 실망하는 내가, 고작 이런 걸로도 화를 내는 내가 싫어!’ 하고 생각했던 적은 없나요? 가뜩이나 괴로운데 그런 나를 미워함으로써 괴로움을 늘린 적이 없는지 떠올려 봐요.이런 생각이 들 때에는 먼저 앞서 살펴본 것처럼 감정은 마음이 보내는 메시지일 뿐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쁜 건 없다는 사실을 떠올려 봅시다. 여러 감정들이 몰려든다는 것은 내 마음이 나를 지키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때로는 귀찮기만 한 감정들이지만 고마운 존재라는 것이지요.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남들과 비교하는 내가 싫다든가, 소심하고 눈치 보는 내가 싫다든가, 쉽게 소외감을 느끼는 내가 싫다든가, 또는 귀가 얇고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따라가는 내가 싫다든가, 사회성이 떨어지는 내가 싫다는 등 나를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해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이 때때로 자신을 남과 비교하고, 소심하거나 소외감을 느끼고, 어느 때는 귀가 얇고, 사람 만나는 걸 피곤해하기도 해요. 이런 이유로 내가 싫어질 때가 있다면 나 또한 평범한 사람임을 잊고 있는 건 아닐까요?


풍산자 미적분 (2022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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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개념을 주제별로 나누어 짧은 호흡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개념의 확인과 응용을 위해 스스로 풀어볼 문제를 수록하였다. 단원별 핵심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세 개의 표로 정리하였고, 실전에 꼭 필요한 문제들은 2단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Ⅰ. 수열의 극한 01. 수열의 극한 02. 급수 Ⅱ. 미분법 01.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02. 여러 가지 미분법 03.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법 01. 여러 가지 적분법 02. 정적분 03. 정적분의 활용는 개념을 주제별로 나누어 짧은 호흡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개념의 확인과 응용을 위해 스스로 풀어볼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단원별 핵심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세 개의 표로 정리하였고, 실전에 꼭 필요한 문제들은 2단계로 나누어 수록하였습니다.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개념서 개념 설명이 아무리 자세하더라고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니 않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풍산자는 궁금해 하는 부분만을 바로 옆에서 콕콕 짚어 설명해 주는 과외 선생님같은 개념서입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개념서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 때문에 수학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졌나요? 풍산자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지루할 틈 없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짧은 호흡으로 간결하게 읽는 개념서 많은 양의 개념을 한 번에 읽고 문제를 풀려면 그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 어렵게 느껴집니다. 풍산자는 개념설명을 읽고 그 개념을 바로 문제에 적용하도록 구성하여 짧은 호흡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제품 Review 1. 미니 단원 개념을 주제별로 나누어 짧은 호흡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개념 설명과 예제와 유제로 개념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알 수 있습니다. 2. 필수 확인 문제 개념의 확인과 응용을 위해 스스로 풀어 볼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3. 중단원 마무리 단원별 핵심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세 개의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4. 실전 연습문제 실전에 꼭 필요한 문제들을 2단계로 나누어 수록하였습니다.


태양이 없는 땅
뜨인돌출판사 / 줄리 버타그나 글, 이다희 옮김 / 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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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출판사청소년 문학줄리 버타그나 글, 이다희 옮김
생존을 위해 다른 가치가 무시될 수밖에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각자의 반응과 선택 때문에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환경 파괴에 따른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온난화로 인해 육지마저 잃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입장과 처지를 가진 인물들이 부딪치면서, 이야기는 생존 투쟁과 계급 제도, 권력 구조의 문제를 아우르며 예리하게 현실을 집어낸다. 그리하여 이 소설은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사건의 가정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 얽힌 문제까지 파고드는 힘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은 21세기 말, 극심한 온난화에 빙하가 녹자 바닷물이 대부분의 육지를 삼켜 버린 상황에서 시작한다. 한때는 산꼭대기였지만 지금은 섬이 된 마지막 육지 ‘윙’. 이곳마저 점점 파도에 잠겨 가자 섬사람들은 공포에 시달린다. 폐기된 사이버 세상에 접속해 노는 것이 취미인 소녀 마라는 그곳에서 이상한 여우를 만나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건설된 공중 도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라는 섬사람들을 설득해 그 공중 도시를 향해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장벽을 둘러친 공중 도시와 오염된 바다 위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난민들이었다. 그 비참함에 놀란 것도 잠시, 마라는 가족도 단짝 친구도 병든 바다에 빼앗기고 마는데…황폐한 지구 윙 집어삼키는 바다 대혼란 위브 숲 속의 여우 폭풍의 눈 정중앙 사라진 세상 지구의 승리 공중 도시 기분나쁜 기운 고동 소리 네더월드 도시 안으로 장벽 안에서 고밸스 돌의 예언 종소리 마법사 모자 속에서 네크로티로 가득한 꿈 사람들의 땅 전멸 롱호프 누스페이스 여우 찾기 호기심 무아지경 옛날옛날에 여우굴 마음속의 이끌림 뉴멍고의 심술쟁이들 잠입 지구의 가장 위대한 기술자 바로 지금이다 지금은 여우의 시간이다 낭비할 수 없는 시간 돌조각 영광의 순간이 시작된다 돌의 에언은 이루어지리라1. 땅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에 매달리다 나무도, 동물도, 심지어 땅마저도 없는 세계에서 사람은 살아갈 수 있을까? 『태양이 없는 땅』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환경 파괴에 따른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온난화로 인해 육지마저 잃은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높아지자, 섬이 된 고지대 몇 군데를 제외하고 지구상의 모든 뭍이 물에 잠긴다. 목숨을 건진 각지의 사람들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자신들이 마지막 인류라고 믿으며 자급자족 생활을 확립한다. 한번 성난 자연은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마라가 사는 섬은 항상 폭풍우가 심해서 돌아다닐 수도 없고, 농사도 목축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식량 부족에 시달린다. 공중 도시의 기둥 아래 숨어 사는 트리네스터 일족은 세상을 멸망시킨 옛 지식을 금기시하며 나무를 숭배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간신히 살아간다. 작가는 나무 한 그루, 흙 한 줌이 바로 생존에 직결되는 미래의 혹독한 환경을 묘사하며, 인물들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자작나무 아래쪽에 난 가지를 꺾으려고 도끼를 들자 누군가가 마라의 손목을 아프게 붙잡는다. 마라가 몸을 돌린다. 고밸스다. “뭐 하는 거야?” 고밸스가 놀란 눈으로 묻는다. “나무가 필요해서. 불이 너무 약해서 춥잖아. 왜 그러는데?” 고밸스는 마라의 손에서 도끼를 빼앗고는 마치 마라가 클레이슬랩스를 불에 굽자는 말을 한 것처럼 끔찍한 눈으로 마라를 노려본다. “우리는 나무를 죽이지 않아.” 고밸스가 냉랭한 목소리로 말하더니 마라를 살펴본다. “네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넌 돌의 얼굴이 될 수 없어. 나무를 죽이는 건 끔찍한 죄야.” 고밸스는 이윽고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더니 말한다. “설마 나무를 죽여 본 것은 아니겠지?” --- pp.189-190 2. 극한 상황 속에서 엇갈리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리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세계가 있다. 바로 하늘 높이 우뚝 서 있는 첨단 과학의 집결체, 공중 도시다. 그곳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 사람들은 전 인류의 0.00001%에 지나지 않는다. 절로 머리가 아득해지는 구원의 확률이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지어졌던 피난처는, 모든 이를 다 받아들일 수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기득권층의 요새로 변했다. 공중 도시는 자신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하자 버려진 사람들을 모른 척한다. 심지어 갈 곳 없는 바깥사람들을 데려다 도시 건설의 노예로 삼기까지 한다. 마라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공중 도시를 비난하지만, 난민들을 구하려다 배가 위험해지자 서둘러 도망친 후 죄책감을 느낀다. 마라만 그랬던 것이 아니다. 공중 도시를 창조해 낸 칼레돈 역시 처음에는 사람들을 구하려 노력했었다. 하지만 모두를 구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한 뒤 난민들을 노예로 착취하거나 버리는 것을 묵과하고, 그에 반대하던 연인도 도시 밖으로 내쫓는다. 당장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상황에서 사람은 어디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킬 수 있을까? 수많은 선택과 갈등이 교차하면서 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커다란 흐름을 형성하게 된다.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말이야. 하지만 보트 캠프라니. 게다가 노예라고? 어린 노예?” 여우의 투명한 눈이 마라를 보고 애원한다. “우리 할아버지가 그런 일이 벌어지도록 놔두다니 믿을 수가 없어. 할아버지는 나쁜 분이 아니야.” 여우의 갈색 눈빛이 단호해진다. “다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야. 신세계가 난민과 어린이들을 노예로 쓰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할아버지가 아니야.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할아버지가 알고 있을 리가 없어.” “그렇다면 왜 장벽을 지었다고 생각해? 난민들을 들여보내지 않기 위해서야!” 마라가 외친다. “신세계 확장 사업의 노동력은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해? 바로 노예들한테서 나오는 거야.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겠지. 너한테는 자상한 할아버지일지 몰라도 언제부터인가 의도가 빗나가기 시작한 거야. 신세계는 잘못되기 시작했다고. 너희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야. 내 가장 친한 친구가 보트 캠프에서 죽었고 그 친구의 쌍둥이 오빠도 이미 죽었을지 몰라. 우리 가족은 여기 오기도 전에 물에 빠져 죽었어. 저 더러운 캠프에 닿기도 전에 말이야. 내 여섯 살짜리 동생도!” 갑자기 목이 메어온다. 여우가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말없이 마라를 바라본다. “그러면 우리 할아버지가 어떻게 했어야 해?” 여우의 목소리가 갈라진다. “어떻게 세상 사람들을 다 구할 수 있었겠어? 신세계 사람들은 최대한 노력했을 거야!” --- pp.290-291 3. 태양이 없는 땅,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생존 외의 다른 가치들을 포기하도록 종용하는 세상은 너무나 차갑다. 마라도 그를 피해갈 수 없다. 친구는 죽고, 가족도 잃고, 이웃들로부터 비난받고, 또 다른 친구는 노예로 끌려가고, 연인과는 헤어지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세상에 분노할 뿐이었지만, 각각의 사회를 경험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 큰 고민에 빠진다. 살아남는데도 급급한 세상에서 누구를 비난할 수 있을까? 누군가가 희생당하고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결국 묵과할 수밖에 없게 되는 사회 구조는 극한 상황 속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공중 도시 시민들, 난민들과 노예들, 트리네스터들, 바다 꼬마들까지….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정말로 없는 걸까? 앞서 그 길을 찾아 헤맸던 사람들은 이미 좌절하거나 실패하여 사라졌건만, 마라는 끊임없이 자문하고 정보를 모으고 발로 뛴다. 과연 마라는 앞서 실패했던 사람들과 다른 제3의 선택지를 찾아낼 수 있을까? ‘로완과 다른 섬사람들은 어떡하지? 하지만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가지밖에 없어.’ 마라는 항해 디스크를 재가동 시킨다. 배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라는 갑판으로 뛰어나간다. 갑작스런 배의 움직임에 바다로 나가떨어진 난민들의 비명이 공기를 가득 메운다.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로 파도에 거품이 인다. 마라는 말할 수 없이 괴롭다. 차마 지켜볼 수 없다. 그러나 마라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더 기다렸다면 배가 뒤집어졌거나 경찰에 잡혔을 것이다. 마라는 갑판에 풀썩 주저앉는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후들거린다. “마라, 저것 좀 봐!” 고밸스가 장벽을 가리키고 갑판에는 커다란 환호성이 울려 퍼진다. 다른 배들의 흰색 선체가 장벽을 나서는 모습이 보인다. 마라의 떨리는 몸에 안도감이 밀려온다. 그러나 함께 환호성을 지를 수가 없다. 마라는 숫자를 세고 있다. 모든 배가 다 밖으로 나오지는 못했다. 한 척도 못 나온 것보다야 낫지만, 마라는 죄책감과 충격에 휩싸인 채 팔에 얼굴을 묻는다. 난민들이 몰려와 배가 가라앉을지도 모르는 절박한 상황이 되자, 마라는 자신과 배에 탄 다른 사람들을 살리고자 하는 강력한 충동에 따라 움직였기 때문이다. 모두가 죽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다른 난민들을 돕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다. 칼레돈이 한 짓과 다를 게 없다. 만약 상황이 더 심했다면, 마라는 아까와 같은 생존 욕구를 못 이겨 더 심한 짓도 마다않고 행하지 않았을까? --- pp.358-359 4. 환상적인 모험 속에 메시지를 절묘하게 녹여낸 문제작 『태양이 없는 땅』은 21세기 말이라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SF 모험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자연의 소중함과 권력 구조의 문제점을 내용에 절묘하게 녹여 냈다. ‘『황금나침반』의 필립 풀먼에 버금간다는 호평을 듣고 있는 저자답게 그녀가 쓴 청소년 소설들은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카네기 메달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에서도 『태양이 없는 땅』은 휘트브레드 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각종 추천 서적에 선정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진짜 공신이 되는 기적의 공부법
더디퍼런스 / 김범수 지음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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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청소년 학습김범수 지음
EBS [공부의 왕도], tvN [성적욕망]과 같은 입시전문 교육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전문가 김범수가 학생들의 성적과 공부법, 공부 시간에 유형별 처방이 한 권에 담긴 완벽 가이드를 펴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전문가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학습법의 정수를 이 책 한 권으로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다. 저자는 유형별 진단과 진짜 공신들의 비법 전수에 이어, 보다 세밀한 대입 컨설팅까지 제시한다. 바로 tvN의 교육토크쇼 [성적욕망]에 참여했던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토대로 한 진짜배기 ‘전문 컨설팅’이다. 학습 유형에 따른 맞춤형 공부법과 정시모집 기준 지원가능 대학 컨설팅 등 전문적인 대입 자문을 실었다.머리말 추천사 제1장. 한때는 수학 1등급, 모의고사는 5등급? 평소에는 1등급 H, 하지만 모의고사만 치르면 5등급인 이유는? 수학 1등급 받아 한양대 간 H, 큰 시험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한 비결은? 제2장. 영어단어를 안 외우는데 영어 성적이 좋겠어? 암기 싫어하는 K, 영어단어 안 외워도 3등급은 나오네? 성균관대 간 K,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받은 비결? 제3장. 성적은 공부시간순이 아니잖아요 항상 4~5등급 받는 K, 하루 14시간 공부만 하는 반전 사나이 고려대 간 K, 시험가이드 공부법으로 시험전략을 공부하다 제4장. 학습계획 귀찮아!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학습계획 꼼꼼히 짠 H, 학습계획 귀찮아한 Y, 그 결과는? 성균관대 H와 인하대 Y, 그들을 구분 지은 건 학습계획의 유무 제5장. 단권화가 뭐예요? 서울대 간 S, 수능시험장에 들고 간 것은? 노트 한 권 단권화 공부법,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할 분량은 줄여야 한다 제6장. 수학 1등급의 비밀과 양치기 소년, 그 결과는? 수학만 공부하던 J, 수학 성적은 6등급 1만 문제 풀어도 4등급 받은 U, 수학 1등급 받는 비밀 공부법은? 제7장. 그대를 탐구왕으로 임명합니다 탐구과목 불변의 1등급 탐구왕으로 불렸던 F, 국영수는 5등급? 쌤! 국영수 성적이 안 나와 고민이에요. 탐구과목만 잘한다면? 역시 탐구과목이 문제의 근원 제8장. 오답노트 귀찮아요 수학 5등급 P, 수능에서 1등급 받은 사연은? 수능에서 1등급 받는 오답노트와 오답분석표의 비밀 제9장. 진짜 공신들의 공부비법 공신의 비법 1, 공신들의 공부방법은 3가지로 요약된다 공신의 비법 2, 쉬운 공부법부터 시작해라! 공신의 비법 3, 실천을 부르는 비법, 학습계획서 작성 [부록] tvN 교육토크쇼 [성적욕망] 출연자 및 신청자 컨설팅 결과 모음EBS [공부의 왕도] & tvN [성적욕망]의 입시전문가가 공개한 학습법의 정수 EBS [공부의 왕도], tvN [성적욕망]과 같은 입시전문 교육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전문가가 있다. ‘중위권 학생도 충분히 대박을 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이끌어 온, 그리고 실제로도 수많은 중위권 학생들을 국내 유수의 대학에 입학시켰던 저자이다. 일찍이 《중앙일보》 《동아일보》 《글로벌이코노믹》 등에서 대입전문기자로 활동하였으며, 대형 입시업체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수많은 중위권 아이들을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학에 입학시켰던 저자만의 특별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학생들의 성적과 공부법, 공부 시간에 유형별 처방이 한 권에 담긴 완벽 가이드! 대한민국 최고의 입시전문가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학습법의 정수를 이 책 한 권으로 완벽히 마스터하자. 중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대박을 칠 수 있다! ‘시험설계도’의 유형별 처방 수학에 공포감을 느껴 진짜 실력보다 시험 성적이 낮게 나오는 H, 암기를 싫어하지만 머리와 시험에 대한 감각이 좋은 K, 지독한 공부벌레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4~5등급에 머무르는 K, 학습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하는 Y와 성실하게 학습계획을 짜는 H, 과학고 출신에 6수생이었던 S가 서울대에 입학하기까지, 수학 1만 문제만 풀면 1등급이 된다는 학원가의 속설, 탐구성적은 SKY급이지만 국영수가 압도적으로 뒤처지는 탐구왕, 상위권의 필수 아이템 오답노트.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만큼 공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쓸데없는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이 책 최고의 강점은 저마다 다른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에 따라 각자에게 필요한 공부법을 찾아준다는 것이다. 이 학생의 단점은 무엇인지, 강점은 무엇인지, 어떤 과목을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더 공부해야 하는지, 현재 조금이라도 힘을 뺄 수 있는 과목은 무엇이며 그 과목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샅샅이 분석하고 해답을 내놓았다. 철저하게 수요자의 입장에서 공부법을 다루고 있는 진정한 ‘기적의 공부법’이다. 공부법/ 성적/ 희망대학에 따른 전문적인 대입 컨설팅까지! 저자는 유형별 진단과 진짜 공신들의 비법 전수에 이어, 보다 세밀하고 대입 컨설팅까지 제시한다. 바로 tvN의 교육토크쇼 [성적욕망]에 참여했던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토대로 한 진짜배기 ‘전문 컨설팅’이다. 학습 유형에 따른 맞춤형 공부법과 정시모집 기준 지원가능 대학 컨설팅 등 전문적인 대입 자문을 실었다. 이와 같은 컨설팅별 사례는 ‘유형별로 학습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하나하나의 사례를 보며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구나’ ‘이런 학생들은 이런 유형이구나’ ‘이런 유형의 결과는 어떻구나’ 하는 것을 살펴보자. 그리고 본인이 어떤 유형의 수험생에 해당하는지 분석하고, 지금까지의 공부 고집을 버리고 개선 방향을 찾아내자.이 책에는 필자가 한 대형 입시업체에서 근무하면서 개발한 학습법의 정수가 담겨 있다. 필자는 수능 기준으로 평균 4~5등급 반을 맡아 관리해왔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하고 애쓰고 별의별 수단을 다 써봐도, 한 반에서 성균관대 1명, 중앙대 1명 합격시키기가 쉽지 않았다.정말 안타까웠다. 개중에는 뺀질거리고 게으른 친구들도 있었지만, 태반은 진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공부하는 시간으로 수능 등급을 준다면 1등급은 충분히 받고도 남을 친구들이었다. …엉덩이를 붙이고 공부하는 시간은 상위권 학생들과 다름없지만, 정작 무엇을 공부해야 하고 어떻게 시험을 치러야 하는지 그 요령을 잘 모르기 때문이었다.여기에서 착안한 필자는 시험가이드 공부법부터 이 책에 담겨 있는 다양한 공부법을 개발해, 수능 평균이 국어 4등급, 수학 4.5등급, 영어 4등급이었던 자연계 중위권 반에 적용했다. …그렇다면 이 친구들의 대입결과는 어땠을까?서울대 자유전공 1명(이 친구는 무려 6수생이었다), 연세대 2명(의예과, 건축공학. 건축공학에 합격한 이 친구는 3수생이었다. 아버지가 강남에서 꽤나 유명한 수학 강사인데, 그 학원에서 재수를 하다가 결국 성적이 안 나와 3수를 선택한 것이다), 고려대 2명(이과대학, 사회기반시스템공학), 제주대 의예과 1명, 강원대 수의예과 1명, 공군사관학교 1명(정책), 성균관대 4명(공학계열 3명, 전자정보통신 1명), 한양대 2명(전기생체, 전자공학), 서울시립대 1명(토목공학), 경희대 2명(수학과, 전자전파), 인하대 2명(항공조선, 수학통계), 아주대 1명(기계공학), 건국대 3명(산업섬유, 항공우주, 토목공학), 홍익대 2명(정보컴퓨터, 전자공학), 한국항공대 2명(항공우주기계, 전기전자), 서울과학기술대 2명, 부산대 1명(사회환경시스템), 경북대 1명(자유전공), 이렇게 31명이 성공을 거두었다.매번 비슷한 수능 성적대의 수험생들을 받아 똑같이 노력했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나도 놀랐고 수험생들 또한 놀랐다_머리말중위권 학생들을 만나 학습계획을 점검해보면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첫째는 학습계획이 아예 없거나, 둘째는 있어도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거나, 셋째는 주간단위 학습계획이 없거나 또는 학습계획이 있다고 하는 학생들 중 반 이상은 있어도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인 경우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위험한 유혹 중 하나는 ‘다음에 하면 되지’라는 말이다. ‘다음에 언제 할 건데?’라고 물으면 구체적인 계획표를 내놓지 못한다. 다음에 한다는 것은 결국 안 하겠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혹여 다음에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서처럼 학습계획이 구체적이지 못하면 내가 어디서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지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학습계획이 페이지 단위로 구체적이면 ‘저번에는 13쪽까지만 풀었지? 원래 계획은 15쪽까지니까 14~15쪽을 이어서 풀어주면 되겠다’와 같은 식으로 해야 할 공부의 범위가 명확해진다. 시간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해진다._제4장. 학습계획 귀찮아!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U의 오답 패턴을 분석해보니 어이없이 틀리는 계산 실수가 제법 많았다. 오답의 30~40퍼센트 정도는 안 틀려도 되는 문제였던 것이다. 원인은 바로 문제를 풀어나갈 공간이 부족해 시험지 귀퉁이를 활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실전에서 잘하기 위해 연습을 하려면 실제와 똑같은 환경과 조건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 이 말은 수학문제를 풀 때도 실제 시험장에서 주어지는 여백 안에서 풀도록 연습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풀이과정이 길어지는 문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답답할 터이다. 실제 시험에서 풀이공간이 모자란 경우는 숫자를 크게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큼지막하게 숫자를 써서 풀다가 주어진 공간 안에서 문제를 풀려면 답답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성적이 답답한 경우보다는 연습할 때 답답한 편이 좋다.U도 처음에는 무척이나 답답해했다. 문제를 푸는 속도도 느려졌다고 불평했다. 시험이 코앞인데 너무 불안하다고도 했다.하지만 결과는 좋았다. 실제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매쓰쿼터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단원과 보충해야 하는 단원의 풀이 개수를 제시한 후, 주어진 공간 안에서 수학문제를 풀이하는 연습을 시켰더니 계산 실수가 없어졌다. 자신이 실력으로 맞힐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다 풀고, 행운을 부르는 필자의 비법을 사용해 끝까지 풀지 못했던 객관식 3문제를 다 맞혔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이었다. U는 그해 정시모집에서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_제6장. 수학 1등급의 비밀과 양치기 소년, 그 결과는?이 같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공부장소를 선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예컨대 집보다 독서실에서 공부가 더 잘된다면 독서실을 공부장소로 선정한다. 장소를 결정했다면 책상은 깔끔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다. 특히 공부 외에 신경을 끌 만한 만화나 소설 같은 책은 모두 치워야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대인관계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학창 시절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사소한 문제만 생겨도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다. 갈등이 생겼다면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인간관계는 공부와 슬럼프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 점에서 수험생활 중 극심한 슬럼프로 불안했던 K 양의 사례는 눈여겨볼 만하다. ‘지금까지 해온 너의 노력 과정을 지켜봤다며, 절대 실패하지 않을 테니 두려워하지 말라던 친구의 격려가 슬럼프에서 벗어나 고려대에 진학할 수 있는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면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문제점을 항목별로 정리한 다음 실천계획을 꼼꼼히 수립해야 한다. 예컨대 자신이 휴대전화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공부할 때는 휴대전화를 끈다’ ‘공부할 때는 휴대전화를 교사나 부모에게 맡긴다’ ‘휴대전화를 해지한다’와 같은 실천계획을 수립해 적용하는 것이다._제9장. 진짜 공신들의 공부비법


빠작 수능 국어 비문학 독서
동아출판 / 이재찬, 이창우 (지은이) / 2022.10.01
15,500원 ⟶ 13,950원(10% off)

동아출판학습참고서이재찬, 이창우 (지은이)
최신 기출 지문과 문제를 통한 독해 훈련으로 지문 분석 원리·문제 해결 원리를 익혀 수능에 대비하는 비문학 교재. 수능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연합학력평가 고 1, 2 기출 지문과 문제로 구성했다. 기출 지문을 2015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 영역으로 구분해 제시하여 영역별 지문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고, 주제 통합 지문을 제시하여 동일한 화제를 다룬 두 글이 묶여서 출제되는 최근 수능 출제 경향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기출 문제 중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대표 유형 문제를 선별해 수록하여 수능 출제 경향을 알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 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인문·예술 01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민본 사상│2021-3월 고1 학력평가 02 미래주의 회화 운동│2020-3월 고1 학력평가 03 도덕적 갈등 문제에 대한 관점│2020-3월 고2 학력평가 04 인성론의 세 가지 학설│2019-6월 고1 학력평가 05 공리주의의 논의│2019-11월 고2 학력평가 06 조각과 장소의 관련성│2018-3월 고2 학력평가 07 철학자들의 노동관│2020-9월 고2 학력평가 08 ‘이’와 ‘기’에 대한 성리학자들의 관점│2017-6월 고2 학력평가 09 고유 이름에 대한 프레게의 이론│2020-11월 고2 학력평가 10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2019-9월 고2 학력평가 11 사르트르의 실존주의│2020-6월 고2 학력평가 12 스피노자의 코나투스│2018-9월 고1 학력평가 | 사회·문화 01 손실 보상 청구권│2021-3월 고1 학력평가 02 공급 사슬망의 채찍 효과│2020-6월 고1 학력평가 03 경매를 통한 가격 결정│2017-6월 고1 학력평가 04 내용 증명│2021-6월 고2 학력평가 05 근로자의 법적 권리│2018-6월 고2 학력평가 06 기업의 규모와 거래 비용│2019-11월 고1 학력평가 07 국제 무역의 이익│2017-3월 고1 학력평가 08 국민 참여 재판│2020-6월 고2 학력평가 09 제조물 책임법│2019-6월 고1 학력평가 10 경기 안정 정책│2019-9월 고2 학력평가 11 국가 간 동맹│2018-9월 고2 학력평가 12 개인 정보 보호법│2022-3월 고2 학력평가 | 과학·기술 01 자연어 처리 기술│2022-3월 고2 학력평가 02 약의 작용│2020-3월 고2 학력평가 03 신장과 인공 신장│2017-6월 고1 학력평가 04 상변화 물질을 활용한 지역난방│2019-11월 고1 학력평가 05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암석 연대 측정│2020-6월 고1 학력평가 06 방사광과 방사광 가속기│2020-11월 고2 학력평가 07 인체의 면역계와 외부 물질의 공존│2020-6월 고2 학력평가 08 전기 레인지의 가열 방식│2019-9월 고1 학력평가 09 GPS의 위치 파악│2019-3월 고1 학력평가 10 유형거의 구조와 특징│2018-6월 고2 학력평가 11 생물의 독│2021-9월 고2 학력평가 12 식욕의 조절 원리│2021-6월 고1 학력평가 | 주제 통합 01 언어에 대한 이론│2021-11월 고2 학력평가 02 이타적 행동에 대한 이론│2021-3월 고2 학력평가최신 기출 지문과 문제를 통한 독해 훈련으로 지문 분석 원리·문제 해결 원리를 익혀 수능에 대비하는 비문학 교재 ① 엄선된 기출 지문과 문제 수록 : 수능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연합학력평가 고 1, 2 기출 지문과 문제로 구성했습니다. 기출 지문을 2015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인문·예술, 사회·문화, 과학·기술 영역으로 구분해 제시하여 영역별 지문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고, 주제 통합 지문을 제시하여 동일한 화제를 다룬 두 글이 묶여서 출제되는 최근 수능 출제 경향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출 문제 중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대표 유형 문제를 선별해 수록하여 수능 출제 경향을 알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 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② 최신 기출 지문으로 독해력을 기르는 '지문 분석' : 기출 지문을 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수능 지문의 출제 패턴을 익히고, 지문을 분석하는 원리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수능에서 낯선 지문을 만나더라도 그것을 분석해 낼 수 있는 독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③ 추론적 사고 연습으로 실전에 대비하는 '선지 판단 연습' : 정답 또는 오답의 근거를 추론하여 선지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훈련을 통해 오답 선지가 구성되는 유형을 익히고, 추론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로써 고차원적 사고를 요하는 수능 문제도 풀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④ 지문 분석 원리·문제 해결 원리를 총망라한 '플러스 독해 TIP' : 기출과 연계하여 지문 분석, 문제 해결, 선지 판단에 도움이 되는 팁을 정리했습니다. 기출 예시를 통해 출제 양상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원리를 익혀 지문을 체계적으로 읽고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고등 국어 빠작 시리즈 고전 문학, 현대 문학 ┃ 올바른 독해 훈련으로 문학 독해력을 기르는 문학 기본서 비문학 독서 ┃ 독해력과 추론적 사고력을 키우는 비문학 실전 대비서 문법 ┃ 내신부터 수능까지, 필수 개념 30개로 끝내는 문법서 언어와 매체 500제 ┃ 수능 1등급을 위한 언어와 매체 실전서 화법과 작문 ┃ 최신 기출 문제로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화법과 작문 실전서 필수 어휘 ┃ 쉬운 한자 풀이로 수능 국어 필수 어휘를 익히는 어휘력 기본서


수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카시오페아 / 브랜던 로열 글, 황희창 옮김 / 2015.03.05
13,800원 ⟶ 12,420원(10% off)

카시오페아청소년 과학,수학브랜던 로열 글, 황희창 옮김
수학 분야 전설의 필독서, 드디어 한국 상륙! 가장 빠르고 가장 쉽게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최고의 책 이 책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포기하려 하는 학생들에게 빠른 시간 안에 수학의 기초를 쌓고 수학적 사고를 개발하려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중에 나온 수학책 대부분이 어려운 수학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이 책은 오히려 “수학의 기본에 숙달하고자 할 때 중요한 수학 원리와 문제 유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즉, 학생들이 실질적인 수학 능력을 얻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많은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수학 성적이 떨어지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을 포기하면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수학의 기본부터 제대로 배우고자 해도, 수학의 기본원리가 무엇인지 누구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을뿐더러 효과적인 방법도 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전적인 30개의 개념에 난이도별로 나눈 120개의 예제를 들어 가장 확실하게 수학의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고전적인 문제는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문제들로,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팁은 수학적 원리와 연관된 문제의 범주를 엮어주어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준다. 정답과 해설 부분은 더 깊은 지식으로 가는 다리역할을 해 줄 것이다. 특히 수학을 요리와 비교한 구성으로 수학책이라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는 수학포기자들 또한 손쉽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개 퀴즈 Chapter 1. 기본적인 계산 재료 백분율 비율과 비례 역수 연산 순서 사고력 PLUS- 수의 세계 Chapter 2. 훌륭한 수학 조리법 중첩 시나리오 행렬 시나리오 혼합물 시나리오 가중평균 시나리오 사고력 PLUS- 말을 수로 바꾸기 Chapter 3. 가장 인기 있는 계산 요리 마크업 대 마진 가격, 비용, 양, 이익 손익분기점 총비용 대 단가 효율성 분배와 할당 사고력 PLUS- 제곱, 세제곱 다루기 Chapter 4. 특별한 수학 양념 기본 그래프 해석하기 선 그래프, 원그래프, 막대그래프 상관관계 평균과 분산의 측정 통계적 유의도 사고력 PLUS-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하기 정답과 해설 부록-계산 원리 1~30 참고목록 30개의 원리, 120개의 예제만 마스터하면 된다! 늦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는 당신을 위한 특급 수학책 각 장은 수학의 핵심 기본 개념 + 개념의 설명 + 난이도에 따른 연습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수학의 가장 기본적인 계산 재료를 다루는 법, 2장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수학의 핵심 공식, 3장은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수학의 활용법, 4장은 수학을 시각적으로 활용한 정보를 읽는 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응용력이 높은 30개의 개념을 선정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예제로 개념을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난이도에 따른 연습문제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 나온 팁은 수의 세계와 말을 수로 바꾸기, 제곱, 세제곱 바꾸기, 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하기 등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수학적 사고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사고력은 계산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계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떻게’와 ‘왜’를 이해한다. 수에 밝은 사람은 핵심적인 수학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개념적으로 문제를 풀 가능성이 높다. 계산 능력은 정확하게 계산을 하는 것 그 이상이다. 계산 능력은 수에 대한 기술과 수학의 과학적 요소를 결합한다. 이렇게 책의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실생활에서 수학인지 모르고 맞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훌륭한 수학은 훌륭한 요리와 같다 개념부터 공식, 응용, 그래프까지 기본을 확실히 익히는 맛있는 수학 레시피 훌륭한 수학은 훌륭한 요리처럼 훌륭한 재료에서 시작한다 ㆍ기본적인 계산 재료_백분율, 비율과 비례, 연산 순서 등 수학의 기본적인 구성요소를 되새겨본다. 이는 고난도의 문제를 풀기 위한 기술의 기반이 된다. 훌륭한 수학은 훌륭한 요리처럼 조리법이 필요하다 ㆍ훌륭한 수학 조리법_수학의 핵심 기본 공식인 집합과 행렬, 표와 혼합물, 가중평균 공식을 살펴본다.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도구를 통해 수학을 조리하는 가장 좋은 접근법을 알아본다. 훌륭한 수학은 훌륭한 요리처럼 유용하다 ㆍ가장 인기 있는 계산 요리_마크업과 마진, 비용-가격-양-이익 분석, 손익분기점, 효율성, 분배와 할당 시나리오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수학의 활용법을 알려준다. 훌륭한 수학은 훌륭한 요리처럼 잘 표현한다 ㆍ특별한 수학 양념_시각적 정보를 읽는 법에서부터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하고 통계를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다. ★ 국제 도서상 International Book Awards ★ 대통령 도서상 President Book Awards ★ 벤 프랭클린 도서상 Ben Franklin Book Awards ★ 글로벌 이북상 Global eBook Awards ★ 미국독립출판인상 IPPY Awards ★ USA 북뉴스 최고도서상 Best Book Awards
원픽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2.09.30
13,000

지학사(참고서)학습참고서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원픽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➊ ‘원픽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는 중학생의 국어 독해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로 구성된 시리즈 교재입니다. ‘원픽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➊’은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수능 기출 유형을 미리 학습하고 수능식 문제풀이를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독해 원리와 독해 실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해 원리에서는 독해의 기본적인 개념과 전략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독해 실전에서는 독해 지문과 문제를 하루에 2개씩 풀어 보는 15일간의 연습을 통해 독해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Ⅰ. 독해 원리 1. 독해의 기본 02 어휘의 뜻 03 문장의 중심 의미 04 글의 주제 확인 문제 1 확인 문제 2 2. 독해 전략 01 글의 내용 파악 02 글의 내용 전개 방식 파악 03 글쓴이의 의도 파악 확인 문제 1 확인 문제 2 Ⅱ. 독해 실전 1. 인문 DAY 01 인문 1 아내의 잔소리, 철학자를 만들다 인문 2 빗살무늬토기로 본 미술 DAY 02 인문 3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어떻게 다를까 인문 4 착각은 자유일까 DAY 03 인문 5 윤리란 무엇인가 인문 6 인간은 시간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2. 사회 DAY 04 사회 1 개화기 사람들은 외국어 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사회 2 줄 서서 기다린 맛집을 포기하지 못하는 너 DAY 05 사회 3 마트에 가면 왜 9,900원짜리 물건이 많을까 사회 4 광고를 눈에 띄게 하는 법 DAY 06 사회 5 피다한 사람들의 언어 사회 6 빵을 훔친 장 발장을 처벌한 법은 너무 냉혹한가 3. 과학 DAY 7 과학 1 90억 인류를 구할 미래 식량, 곤충 과학 2 과학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DAY 8 과학 3 유사 과학의 함정 과학 4 온순하지만 때로는 난폭한 바이러스 DAY 9 과학 5 겨울이 더 추워진 이유 과학 6 휴대 전화 배터리는 어떻게 충전될까 4. 기술 DAY 10 기술 1 아파트에는 베란다가 없다 기술 2 작지만 커다란 종자 DAY 11 기술 3 중세 최고의 전투함, 거북선 기술 4 새로운 생물의 출현 DAY 12 기술 5 NASA와 함께 우주 망원경을 개발하다 기술 6 MRI를 의학에 활용한 다마디안 5. 예술 DAY 13 예술 1 콘서트홀의 비밀 예술 2 영화와 함께 유명해진 「본조 아리랑」 DAY 14 예술 3 한국의 풍속화 예술 4 무엇을 그린 걸까 DAY 15 예술 5 만화만의 표현 기법, 칸 예술 6 자연을 닮은 소리 [책속의 책] 정답과 해설‘원픽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➊’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해 원리 • 독해의 기본기와 독해 전략을 학습하여 독해의 기본 원리를 학습 어휘, 문장, 문단, 글의 단위로 독해의 기본을 다진 후, 글의 내용과 전개 방식,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독해의 전략을 통해 독해의 기본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독해 실전 • 예비 중1부터 중학교 1~2학년까지 독해의 실전 감각을 익히는 맞춤 독해 연습서 현장 선생님들의 면밀한 자문과 검토를 거쳐 실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시사성을 갖춰 언제든지 독서 시험 문제화될 수 있는 지문을 골라 수능 독서의 주제 영역별로 분류하여 제시하였습니다. 수능에 출제되는 주제 영역별로 수준 높은 지문을 제시하여 고등학교 독서와 수능에 대한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문해력의 제고 문단 정리, 핵심 구조도, 배경지식, 어휘·어법 문제를 강화하여 독해 과정에 주목하며 한 편의 지문을 완벽하게 파악해 내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3. 정답 및 해설 • 전 지문 분석과 오답풀이 제공 전 지문-분석과 오답풀이를 통해 빠른 피드백, 효율적인 학습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리디 워든
지식나이테 / 캐서린 패터슨 지음, 안의정 옮김 / 2015.04.06
12,000원 ⟶ 10,800원(10% off)

지식나이테청소년 문학캐서린 패터슨 지음, 안의정 옮김
뉴베리상 수상자 캐서린 패터슨의 역사 소설. 서부로 떠나 소식이 없는 아버지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 대신에 가족을 돌보는 소녀 가장 리디 워든에 관한 이야기다. 지긋지긋한 가난, 힘겨운 노동, 처절한 외로움이라는 삶의 괴물과 맞서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리디의 이야기가 마음속에 큰 울림을 일으킨다. 순정 만화의 주인공과는 달리 부잣집 도련님이 나타나 구해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억척스레 삶의 고난을 헤쳐나가 결국 성공하는 이야기도 아니지만 눈물겨우면서도 미소 짓게 만드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리디 워든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다. 미국 중학생들의 필독서인 이 소설은 19세기 미국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20세기 우리의 이야기이며 역사보다 더 사실적인 역사의 기록이다.1장_ 곰 2장_ 친절한 친구들 3장_ 커틀러 여관 4장_ 버터 만드는 기계 속의 개구리 5장_ 귀향 6장_ 에스겔 7장_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8장_ 콩코드 제5공장 9장_ 방직실 10장_ 올리버 11장_ 탁월한 선택 12장_ 난 노예가 아니야 13장_ 빨리빨리! 14장_ 청원서 15장_ 레이철 16장_ 열병 17장_ 직공 18장_ 마침내 찰리 19장_ 다이애나 20장_ 브리짓 21장_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22장_ 작별 23장_ 버몬트, 1846년 11월서부로 떠나 소식이 없는 아버지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 대신에 가족을 돌보는 소녀 가장 리디 워든에 관한 이야기다. 순정 만화의 주인공과는 달리 부잣집 도련님이 나타나 구해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억척스레 삶의 고난을 헤쳐나가 결국 성공하는 이야기도 아니지만 눈물겨우면서도 미소 짓게 만드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리디 워든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다. 미국 중학생들의 필독서인 이 소설은 19세기 미국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20세기 우리의 이야기이며 역사보다 더 사실적인 역사의 기록이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리디 워든의 희망 일기를 읽어보자. 내 삶에 괴물이 나타났다! “곰은 무서운 동물이지만 그들은 그 시간에 모두 웃고 떠들어댔다. 아니, 엄마는 웃지 않았다. 하지만 리디, 찰리 그리고 동생들은 배꼽 빠지도록 웃고 떠들었다. 리디는 동생들을 여전히 아기로 여기고 있었다. 아마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다. 곰이 나타난 것은 1843년 11월. 애그니스가 네 살, 레이철은 여섯 살이었다.” 낡고 초라한 집 안에 음식물을 찾아 들어온 곰과 마주친 소녀 가장 리디 워든. 그 이후 그녀의 삶은 격랑에 흔들리는 배와 같아 여관의 허드렛일꾼으로, 방직 공장으로 여공으로 힘든 일터를 전전한다. 그러나 리디는 그러한 어려움에 좌절하기보다 씩씩하게 맞서 누구보다 뛰어난 일꾼으로 칭찬받을 뿐만 아니라 틈틈이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19세기 미국의 노동 현실은 열악했고, 리디가 마음으로 의지하던 다이애나도 베시도 공장을 떠나게 된다. 지긋지긋한 가난, 힘겨운 노동, 처절한 외로움이라는 삶의 괴물과 맞서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리디의 이야기가 마음속에 큰 울림을 일으킨다. 나는 노예가 아니야! “리디 워든, 이제 너에게는 몸뚱아리 말고 아무것도 없는 거야. 그래서 그 사람들이 땅을 사면 너도 껴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니겠니? 하지만 난 노예가 아냐. 물건도 아냐. 루크 스티븐스가 고결한 퀘이커 교리에 따라 구해준 집 없는 도망자도 아니야.” 가해자와 피해자를 역전시킨《요코 이야기》가 역사 왜곡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 ‘노조 운동과 노예, 인종 등에 대한 배움의 장을 열고 결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교된 작품이 바로 《리디 워든》이다. 미국 중학생들의 필독서로 추천받는 이 소설은 19세기 미국의 이야기지만 20세기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소설은 냉혹한 현실을 분노로 고발하기보다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대를 치밀히 고증한 역사 소설이면서도 시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리디 워든과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곁에서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 “리디가 방직기들 사이를 뛰어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자 브리짓이 보였다. 공포에 질린 그녀의 흰 눈동자와 마스든 씨의 등이 보였다. 그는 브리짓의 팔을 단단히 쥐고 있었다. ‘마스든 씨!’ 리디가 거칠게 고함을 지르자 그가 몸을 돌렸다. 그때 리디가 그의 벗겨진 머리, 툭 튀어나온 눈, 정확하게 O자 모양인 빨간 입에 양동이 물을 쏟아부었다.” 이 작품에는 비참한 노동 현실뿐만 아니라 인종 차별의 문제도 예리하게 표현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에 대해 이념적이나 원론적인 대안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미숙하고 힘들었을 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처럼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놓치지 않고 있기에 리디와 그의 친구들이 행하는 따뜻한 선행은 미담을 넘어 희망이 된다. 힐링과 멘토링에 지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곁에서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일 것이다. 버몬트, 1846년 11월 “그녀는 어렸을 적 찰리와 놀 때처럼 그렇게 낄낄거리며 웃었다.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진지한 얼굴에 주름을 지으며 어리둥절해하다가, 그녀의 웃음에 감염되었다는 듯 어색하게 따라 웃었다. 그는 챙 넓은 모자를 벗고 큰 손으로 자신의 빨간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네가 보고 싶을 거야.’ 그래, 루크 스티븐스. 희망을 품는 거야. 리디는 말했다……. 소리가 나지 않게.” ‘그 후로도 계속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나는 동화들과 달리 《리디 워든》의 결말은 또 다른 모험의 시작이다. 그런데 여타의 모험 이야기처럼 설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장함을 품고 소리 나지 않게 ‘희망’ 품는 장면이 너무도 강렬하다. 그래서 우리는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버몬트, 1846년 11월을 기억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자신의 삶에서 이러한 희망의 장소와 날짜를 찾게 될 것이다.무언가 만들어지는 소리! 지독한 소음! 털거덕, 찰칵. 거대한 기계들이 몸을 비트는 소리. 삐걱거리는 소리. 신음 소리. 삐걱, 덜컹. 어느 정도 정신이 맑아졌을 때, 리디는 퀘이커 교도인 스티븐스 집에서 보았던 낡은 직조 기계가 뿌연 먼지 속에 줄지어 놓인 모습을 보았다. 악몽이 아닌 현실에서의 생명체나 다름없었다. 단정하고 꼼꼼한 소녀들의 눈에 의해서 움직이는 괴물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리디에게는 공상에 잠길 시간이 더 줄어들었다. 한 대, 두 대, 세 대의 기계를 가지고도 일을 몹시 잘하다보니 마스든 씨가 네 번째 기계를 맡긴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한눈팔 여유가 전혀 없게 되었다. 식사 시간에 들려오는 여자들의 소음, 불평, 농담은 저 멀리 지나가는 행진의 소동쯤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루크 스티븐스. 기다려줄 수 있어? 몇 년 후에 다시 이 산골짝으로 돌아올게. 약해지고 지친 몸으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어차피 갈 데도 없고. 아니, 난 노예로는 살지 않을 거야……. 나의 노예로도.


수상한 중학생들의 착한 연대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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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은지는 강제전학을 당해서 늘품중학교에 왔다. 예쁜 은지에게 학교 친구들은 관심을 보이지만, 은지는 아무와도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외톨이가 된다. 담임 선생님은 채원에게 은지를 도와주라고 부탁하고, 채원은 내키지 않았지만, 진학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상을 받게 해 준다는 말에 이끌려 은지를 도우려 한다. 그러나 채원이 아무리 노력해도 은지는 ‘너를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 무조건 밀어내기만 하는데…. 채원이 지쳐서 포기하고 싶어질 무렵 은지가 강제전학을 온 이유를 알게 되고, 진정으로 은지를 돕고 싶은 채원은 전혀 다른 차원의 고민을 떠안게 된다. ‘교장 선생님이 내건 상품을 타려고 기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착한 행동일까?’, ‘나는 친구에게 비싸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었는데 친구가 나에게 허접한 선물을 주어서 실망했다면, 그 실망은 과연 정당한 반응인가?’ 이 소설은 이 두 질문에서 출발한다. 소설 초반 주인공은 ‘자원봉사상’이라는 단순한 목적을 위해 친구를 돕는다. 그러나 그 친구가 겪은 일을 알게 되면서 동정과 연민으로 시작한 관계가 얼마나 상대방을 깔보고 대상화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이 비를 맞는 친구에게 우산을 씌워주려는 노력에서 함께 비를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으로 끝난다.*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1. 그것은 착한 일이었을까? 2. 내 앙갚음은 정당했을까? ------------------- 01. 봄인데 봄이 아니다 02. 움직이는 마네킹 03. 자원봉사상, 그 달콤한 유혹 04. 메아리 없는 외침 05. 난 불쌍한 사람이 아니야 06. 타인의 고통 07. 국가인권위원회 08. 외로운 자리에서 09. 텅 빈 서명용지 10. 급식실 앞 새로운 줄 11. 네 문제, 우리 문제 ------------------- │에필로그│ 1. 집안일 돕기? 2. 울퉁불퉁한 손가락 3. 감은 햇살을 어떻게 나눌까? 4. 비 오는 날 = 함께 비를 맞는 길, 그것이 서로 어깨 걸고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연대다! = 은지(중3. 여학생)는 강제전학을 당해서 늘품중학교에 왔다. 예쁜 은지에게 학교 친구들은 관심을 보이지만, 은지는 아무와도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외톨이가 된다. 담임 선생님은 채원(중3. 여학생)에게 은지를 도와주라고 부탁하고, 채원은 내키지 않았지만, 진학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상을 받게 해 준다는 말에 이끌려 은지를 도우려 한다. 그러나 채원이 아무리 노력해도 은지는 ‘너를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 무조건 밀어내기만 하는데…. 채원이 지쳐서 포기하고 싶어질 무렵 은지가 강제전학을 온 이유를 알게 되고, 진정으로 은지를 돕고 싶은 채원은 전혀 다른 차원의 고민을 떠안게 된다. ‘교장 선생님이 내건 상품을 타려고 기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착한 행동일까?’, ‘나는 친구에게 비싸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었는데 친구가 나에게 허접한 선물을 주어서 실망했다면, 그 실망은 과연 정당한 반응인가?’ 이 소설은 이 두 질문에서 출발한다. 소설 초반 주인공은 ‘자원봉사상’이라는 단순한 목적을 위해 친구를 돕는다. 그러나 그 친구가 겪은 일을 알게 되면서 동정과 연민으로 시작한 관계가 얼마나 상대방을 깔보고 대상화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이 비를 맞는 친구에게 우산을 씌워주려는 노력에서 함께 비를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으로 끝난다. 함께 비를 맞는 길, 그것이 서로 어깨 걸고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연대’라는 것을 열다섯 주인공의 눈으로 배울 수 있는 착한 우리 아이들의 착한 이야기다. = 나눔의 참의미와 착한 연대의 길을 알려주는 소설 = 학생들에게 나눔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흔히 ‘기부’라고 답한다. 그러나 기부는 나눔의 전부가 아니며 핵심도 아니다. 참된 나눔은 문제가 일어난 원인을 제거해서 ‘기부’가 필요치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기부가 필요 없는 삶이 자립이다. 문제를 당한 당사자가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서도록 하는 것이며,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연대다. 그래서 참된 나눔은 ‘연대’다. 그리고 그 연대는 정의로운 목적을 지향해야 한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연민과 동정에 머무는 나눔과 도움의 의미를 연대로 확장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나눔의 참의미와 실천의 방향을 제시한다.그러나 전학생에게는 빈말이 필요 없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다. 예쁨이 내가 상상하던 수준을 넘어서니 질투심조차 일지 않았다. 그런데 첫인상과 달리 보면 볼수록 봄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운이 풍겼다. 왜 그런 기운을 내가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봄인데 봄이 아닌 듯했다. 나는 내가 한 행동이 과연 서은지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했다. 서은지가 녹음을 하는 등 예상치 못한 대응을 하기는 했지만 반 전체가 싫어하는 아이 편을 드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블러셔가 떨어진 사건만 해도 피하려고만 했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는데 막무가내로 걸어온 서은지 탓도 있었다. 바로 그날 피켓을 만들었다. 그다음 날 점심부터 간부들끼리 피켓을 들고 섰다. 그때 급식이라고 하면 사족을 못 쓰는 이태경이 급식을 먹으러 들어가지는 않고 우리 옆에 나란히 섰다.“파업하면 밥 못 먹는다고 투덜거리더니, 왜 왔냐?”이태경이 멋있는 척하며 말했다.“밥보다 사람이 먼저잖아”


10대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문예춘추사 / 김태광 지음 /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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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청소년 자기관리김태광 지음
진정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 청소년에 미래에 대한 올바른 꿈을 세우고 그 꿈의 방향을 설계하는 것은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좇아 가는데에 길잡이가 되어줄 친절한 멘토 같은 책이다. 아직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소년이나, 어떻게 꿈을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워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이 책은 여러 인물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다정하고 엄격하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모습은 청소년을 가장 빛나게 만든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시기에 어디에 있는가가 아니라 어느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원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십대 시절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깨닫고, 그런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과 목표를 세우는 데에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 10대들이여, ‘오늘’을 꿈으로 뒤덮어라 Ch1. 꿈을 향해 나아갈 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01 꿈꾸는 것만 얻을 수 있다 02 성공의 크기는 꿈의 크기에 비례한다 03 환경이 가난해도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04 꿈 방해꾼은 내 안에 있다 05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06 성공한 모든 사람에게는 롤모델이 있었다 Ch2. 배움에는 때가 있다 07 공부는 기회를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08 공부 잘하는 친구에게 공부 비결 배우기 09 어른들은 왜 공부하라고 하는 걸까? 10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공은 성적순이다 11 난 너무나 소중한 존재. 항상 나를 중심에 두라 Ch3. 노력과 끈기는 성공의 나이테를 키우는 씨앗이다 12 지금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으면 즐거워진다 13 도끼도 갈면 바늘이 된다 14 끈기는 이기는 습관이다 15 10센티씩 앞으로 나아가라 16 정직한 노력은 어디서나 빛난다 Ch4. 실패로 끝난다 해도 도전을 멈춰선 안 된다 17 모든 성공은 도전으로 만들어진다 18 “왜 하필 나야?”라고 묻는 대신 도전하라 19 꿈을 한 번에 이룰 수는 없다 20 시도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 21 시련에도 불구하고 일어서라 Ch5. 실수와 실패를 통해서 인생을 배울 수 있다 22 경험은 소중한 재산이다 23 실패를 통해 인생을 배울 수 있다 24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다 25 기도가 아닌 행동이 성공을 이끈다 26 경험을 통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라 Ch6.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27 ‘나는 된다’는 상상이 성공을 부른다 28 꿈과 목표를 글로 적고 읽는다 29 긍정적인 말의 힘 30 1%라도 실패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31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Ch7. 좋은 습관이 명품 인생을 만든다 32 맨 앞자리에 앉아라 33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34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가져라 35 꾸준한 독서 습관을 유지하라 36 우선순위를 정해서 생활하라성공과 꿈을 좇는 십대들의 ‘북 멘토’ 최고의 삶을 원한다면 누구보다 먼저 이 책을 보라!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십대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쪽으로 가고 있느냐’이다. 목적지에 닿을 때까지 순풍을 타기도 하고 때로는 역류를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떻든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결코 잠시라도 표류하거나 정박해선 안 된다. 자신의 삶에 뚜렷한 목표와 꿈을 갖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훗날 엄청난 인생의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 꿈이 어떤 꿈이어도 괜찮다. 그러나 문제는 요즘의 청소년들은 ‘꿈’ 자체를 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꿈을 포기했을 수도 있고, 잊었을 수도 있고, 또는 꿈을 꾸지만 그 꿈을 향해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갈팡질팡할 수도 있다. 가장 치열하게 꿈꿀 십대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무기력하고 희망을 잃은 세대이기도 하다. “십대 시절, 나는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잘 알지 못했다. 공부 잘하고 잘생긴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진정 소중한 내 가치를 잊고 있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스무 살이 훨씬 지나서야 깨달았다. 그래서 공부에 소홀하고 꿈과 목표가 없는 십대들을 보면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고 안타깝기만 하다.” _서문 청소년을 위한 강연과 글을 주로 집필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도 ‘왜 꿈이 있어야 하는지, 꿈을 세운 친구에겐 그 꿈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를 여러 인물들의 성공 사례에 담아 때론 다정하고 때론 엄격하게’ 가르쳐준다. 우리에게 익숙한 각 방면에서 꿈을 이루고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노력했고 어떤 생각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는지를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10대를 경험하면서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황금 같은 이야기들을 이제라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저자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세상에는 잘되는 일보다 안되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성공보다 실패가 훨씬 쉽다는 것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오직 꿈으로 뒤덮인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만이 성공의 문을 열 수 있다. 이 책이 십대들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방향을 잡고 정진하는데 좋은 촉매제가 되길 기대해본다.“신문입니다!”열두 살의 랠프 니콜슨은 집이 가난한 탓에 <리치먼드 인디애나 아이템> 신문을 배달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그는 힘들게 신문을 돌리면서도 꿈을 잊지 않았다. 그것은 훗날 자신의 이름으로 신문사를 소유하는 것이었다.어느덧 졸업을 앞둔 어느 날 그는 <필라델피아 퍼블릭 레저> 지의 유럽 특파원으로 스카우트되었다. 그는 과감히 학업을 포기하고 특파원 생활을 택했다. 그 후 13년 동안 그는 런던과 베를린, 동경, 필라델피아, 뉴욕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의 신문사를 소유한다는 꿈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미친듯이 신문사 일에만 매달리는 그를 보며 친구들은 수군거렸다. “니콜슨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저런 남자를 남편으로 둔 아내가 불쌍해.”그는 34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계속하면서 돈을 차곡차곡 모았다. 그러는 사이 자신의 꿈 실현에 걸림돌이 되었던 자본과 신용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뎀퍼 시의 <뎀퍼 데일리 타임스>와 WDAE 방송국의 주식 절반과 <뉴올리언스 아이템> 지를 완전히 소유하게 되었다. 랠프 니콜슨은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당신이 뜨겁게 열망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의지가 있다면 당신은 소망하는 것을 얻을 당연한 이유를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잠시 후 오바마의 차례였다. 오바마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결코 긴장되거나 떨려서가 아니었다. 자신의 꿈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바마는 용기를 내어 말했다.“제 꿈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그 순간 교실 안은 침묵에 휩싸였다. 잠시 후 아이들은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흑인이면서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는 거야?”모두들 수군거렸다. 하지만 오바마는 주눅 들지 않았다. 꿈은 꾸는 자의 것이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날 후로 오바마는 아이들에게 더욱 따돌림을 당했다. 흑인인 주제에 말도 안 되는 꿈을 꾼다며 아이들은 오바마를 따돌리고 비웃었다. 오바마는 외로울 때마다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을 떠올렸다.‘피부색 때문에 불가능한 것은 없어. 때로 역경이 따르겠지만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이루어지게 마련이야.’그리고 마침내 오바마는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영어원서 깊이 읽기
북하우스 / 함종선 (지은이)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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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청소년 학습함종선 (지은이)
민족사관고, 하나고, 서울대 학생을 직접 지도한 함종선 영문학 박사의 한 차원 높은 영어원서 독법 가이드. 학생을 가르치며 체득한 살아 있는 노하우와 생생한 현장교육 경험이 담긴 책이다. 영어 원서는 단어 하나하나와 이런저런 문법까지 의식적으로 익혀가며 읽어야 하므로 장벽이 높다. 그래서 대부분 영어 문장을 맛보고 작품의 메시지를 음미하기보다는 새로운 어휘를 암기하고 줄거리 요약하는 데 우선 집중하기 십상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 원서 읽기를 영어 실력 향상에만 두지 말고 작품의 “상징적 장치나 아이러니, 서술 관점, 함축된 의미, 도덕적 가치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의 중요한 생각거리” 발굴에 두기를 권한다. 외우기 식 영어 공부를 위해 원서를 읽을 때보다 이처럼 작품의 주제에 집중하고 메시지에 대한 답을 고민하면서 독서할 때 원서 읽기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단순 암기보다 이런 창의적 사고 과정을 동반한 영어 원서 읽기를 했을 때 학생들의 참여도가 더 높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 원서 읽기를 돕기 위해 영어권 소설 11개 작품과 한 편의 연설문을 골라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의미, 작가의 의도 등을 위주로 소개한다. 저자가 그동안 수업에서 활용한 도서 가운데 특히 빼어난 문장과 인상적인 표현, 흥미로운 글쓰기 스타일을 가진 작품들이다. 12편의 작품과 연설문에 대한 해설은 한 차원 높은 영어원서 읽기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들어가며 1 나는 어떻게 내 삶의 주인이 되는가 : 루이스 새커의 『구덩이』 2 친절함에 대하여 : R. J. 팔라시오의 『원더』 3 눈부신 존재가 된다는 것 : 엘윈 브룩스 화이트의 『샬롯의 거미줄』 4 이야기의 힘 :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안녕, 우주』 5 인간의 존엄성을 위하여 : 루이스 로리의 『별을 헤아리며』 6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메시지 :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7 행복한 가정의 조건 : 바바라 오코너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8 고려청자 도공에 깃든 노동과 예술의 정신 : 린다 수 박의 『사금파리 한 조각』 9 마오리족 신화와 현실의 만남 : 위티 이히마에라의 『웨일 라이더』 10 슬픔과 희망의 이야기 : 켈리 반힐의 『달빛 마신 소녀』 11 미국 역사와 공감의 가치 :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12 당신의 심장을 따르라 :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문」“자사고·특목고 학생의 영어 실력 비결은 깊이 읽기” 민사고, 하나고 학생을 직접 지도한 영어 교사의 영어 원서 제대로, 효과적으로 읽는 법 어릴 적부터 영어원서를 접하는 아이들이 드물지 않다. 다양한 영어 문장과 영어로 된 이야기들을 접함으로써 영어에 더 익숙해지려는 목적이 대부분일 것이다. 우리가 동화나 소설을 읽어가면서 어휘는 물론 국어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한 차원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 과정이다. 하지만 목표가 비슷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영어 원서 읽기는 국내 작품을 읽는 데 들이는 노력의 정도는 물론이고 효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일상에서 접하는 국어와 달리, 영어 원서는 단어 하나하나와 이런저런 문법까지 의식적으로 익혀가며 읽어야 하므로 장벽이 높다. 그래서 영어 문장을 맛보고 작품의 메시지를 음미하기보다는 새로운 어휘를 암기하고 줄거리 요약하는 데 우선 집중하기 십상이다. “영어원서,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하다” 내용 요약을 넘어서야,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한다 그러나 민족사관고, 하나고 영어 교사를 지냈고 서울대에서도 강의한 함종선 박사(영문학)는 영어원서 읽기를 영어 실력 향상에만 두지 말고 작품의 “상징적 장치나 아이러니, 서술 관점, 함축된 의미, 도덕적 가치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의 중요한 생각거리” 발굴에 두기를 권한다. 외우기 식 영어 공부를 위해 원서를 읽을 때보다 작품의 주제에 집중하고 메시지에 대한 답을 고민하면서 읽을 때 원서 읽기가 더 흥미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단순 암기보다 이런 창의적 사고 과정을 동반한 영어 원서 읽기를 했을 때 학생들의 참여도가 훨씬 높았다. 자사고·특목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좋은 이유를 학습 능력이 남다르거나 어릴 때부터 원서를 자주 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사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 모두가 애초 비범한 것도, 영어원서를 많이 읽었던 것도, 영어 실력이 우수한 것도 아니다. 처음부터 잘한 것이 아니라 3년간 꾸준히 다양한 원서를 읽고 발표하고 에세이 쓰는 연습을 하면서 능력이 발전한 결과가 우수한 영어 실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지적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느냐”를 알고 실천한 결과이다. 지금도 영어 교육 현장에 있는 저자는 숱한 학생을 대상으로 원서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깊이 읽기”에 집중한다.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문제와 주제들에 대해 스스로 답을 구하고 나아가 친구들과 생각을 나눌 때 비로소 능동적인 읽기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에만 매몰되지 말고 책에서 작가가 펼쳐놓은 여러 생각거리들을 짚어보고 그를 바탕으로 사고력과 상상력, 창의성을 작동시킬 때 영어 실력 향상은 덤으로 따라온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런 영어원서 읽기를 돕기 위해 저자는 영어권 소설 11편과 연설문 한 편을 골라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의미, 작가의 의도 등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그동안 수업에서 활용한 도서 가운데 특히 빼어난 문장과 인상적인 표현, 흥미로운 글쓰기 스타일을 가진 작품들을 가려 뽑았다. 12편의 작품에 대한 해설은 한 차원 높은 영어원서 읽기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영어원서의 숲에서 삶의 지혜 캐기 20년 현장 경험의 영문학 박사가 고른 12편의 작품들 루이스 새커의 『구덩이』는 저주받은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스탠리가 운명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역경 극복을 다룬 문학 작품들은 주인공이 당대의 악조건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경우가 흔하지만 스탠리는 부지불식간에 수 세대 전 조상의 업보까지 거슬러 올라가 얽히고 맺힌 저주를 풀어낸다. 작품에 독특한 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영화로도 잘 알려진 R. J. 팔라시오의 『원더』는 심각한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어기가 열 살이 돼 넓은 사랑으로 그를 품어주던 가정에서 학교라는 새로운 사회로 발걸음을 옮겨 겪는 일들을 다룬다. 혐오와 차별, 따돌림을 겪어야 하는 한편에서 어기는 그에게 친절을 베푸는 여러 사람들과 마주한다. 이 작품에서는 학교를 무대로 등장하는 다양한 형식과 문체의 영어를 접할 수 있다. 영어 글쓰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는 『샬롯의 거미줄』은 크리스마스 햄이 될 위기에 처한 돼지와 한해살이 거미의 짧고 깊은 우정 이야기이다. 아름답고 아는 것이 많으며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샬롯은 친구가 필요한 돼지 윌버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임신한 몸으로 윌버를 돕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봄에서 시작해 여름, 가을, 겨울을 거쳐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묘사가 가득한 소설이다. 『안녕, 우주』는 이성 친구에 대한 십 대의 고민을 재미나게 풀어낸다. 몸이 약하며 수줍음 많고 공부는 잘하지 못하는 버질은 보충수업반에서 같이 배우는 발렌시아에게 호감을 갖지만 그에게 ‘안녕’이라는 인사 한마디 꺼내지 못한다. 결국 점성술사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문자 메시지로나마 인사를 건네게 되는 과정이 엉뚱발랄하다. 루이스 로리의 『별을 헤아리며』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이웃 유대인 가족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던 덴마크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유대인 로센 씨 가족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불의에 대한 저항을 결심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리고 왜 그것이 영웅적인 것인지를 알게 된다. 역시 영화로 유명한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상상력 못지않게 언어유희를 풍성하게 담은 소설이다. 독자를 달콤한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판타지이지만 탐닉하지 말고 나누어 먹을 줄 알아야 한다는 도덕적 메시지를 무대인 영국 사회의 빈부 격차를 배경으로 전하고 있다. 이 소설은 공장에서 초콜릿을 만드는 움파룸파족 때문에 노예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바바라 오코너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 탓에 임대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 차에서 생활하는 조지나를 통해 행복한 가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소설이다. 생활의 어려움이라는 위기에 더해 조지나는 친구들에게서도 점점 소외돼 간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려면 집을 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 돈을 얻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계획까지 세우는 등 위기 가정 청소년의 성장을 현실감 넘치게 보여준다. 한국계 미국 작가 린다 수 박이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쓴 『사금파리 한 조각』은 노동과 예술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고아로 다리 밑에서 두루미 아저씨와 살던 목이가 도자기 만들기를 소원하며 도공 할아버지 밑에서 배우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목이는 그를 보살펴 준 두 사람에게서 노동이 인간을 존엄하게 만들고 예술이란 장인 정신의 구현임을 배운다. 『웨일 라이더』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파이키아 신화를 녹여낸 작품이다. 남자만이 족장 지위를 이어 받는 마오리의 부족장 집안에서 태어난 여자아이가 당당히 ‘고래 타는 사람’이 되는 과정을 먼 옛날 최초의 웨일 라이더를 태웠던 영감 고래 이야기와 함께 엮어냈다. 자연과 인간의 합일을 추구하는 신화 이야기이다. 켈리 반힐의 판타지 『달빛 마신 소녀』는 매년 아기를 마녀에게 바쳐야 하는 희생제를 치르는 보호령을 배경으로 마녀에게 바쳐진 아기 루나와 루나를 사랑으로 길러낸 착한 마녀 잰, 슬픔을 먹고 사는 사악한 마녀 이그나시아 수녀원장, 그리고 빼앗긴 아기를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루나 엄마 이야기를 그려낸다. 아기를 희생하는 부당한 관습에 맞서 이를 극복해내는 과정은 강대국의 지배를 받은 나라의 저항을 은유한다. 퓰리처상을 받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일어난 미국의 인종 차별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백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흑인 남성 로빈슨을 변호하는 변호사 핀치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갖은 일들을 통해 미국의 인종 차별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생생하게 드러낸다. 널리 알려진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규칙이나 통념에 얽매이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심장과 직관이 이끄는 대로 망설임 없이 모험에 나서라고 말한다. “다른 것을 생각하라(Think different)”는 구호 아래 여러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이 이런 도전으로 애플이라는 성공을 일궈냈다. “새로운 스탠리는 자기 불행의 원인이 외부적인 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은 스탠리입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거나 억울하게 캠프에 보내질 때, 과거의 스탠리는 포기하고 위축되며 기껏해야 재수 없는 고조할아버지를 욕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스탠리는 자신이 불행했던 이유는 바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스탠리는 이제 제 자신을 좋아합니다. 스탠리에게 일어난 이 내적 변화야말로 스탠리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합니다. 스탠리가 자기 자신을 좋아하게 된 과정은 지로를 구하기 위해 트럭을 훔쳤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스탠리는 조상을 탓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이 선택하고 행동하며 그 책임까지 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스탠리는 친구 지로를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막으로 나왔습니다.” “이전에 비아는 동생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뿐, 동생의 얼굴이 흉측하다고 여긴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떨어져 지내는 기간은 동생을 ‘객관적’ 거리를 두고 보는 계기가 됩니다. 무조건 받아들이고 “맹목적으로(blindly)” 사랑하던 어린 비아의 내면에 “몰래 들여다보는 작은 구멍”, 즉 균열이 생깁니다. 비아는 이 균열을 ‘맹목적으로 보다’라는 아이러니로 표현합니다. ‘blind’란 ‘보지 못하거나 주변을 인식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대상만을 보느라, 주변을 보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어기를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면 마치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던 비아는 이제 그 다른 사람이 어기를 봤을 때의 느낌이 어떤 것이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자신의 가족만을 바라보던 비아가 이제 타인도 이해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
청어람미디어 / 정재승, 장동선, 이식, 한대희, 이정모, 고재현, 장수진, 조천호, 황정아, 이강환 (지은이) /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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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정재승, 장동선, 이식, 한대희, 이정모, 고재현, 장수진, 조천호, 황정아, 이강환 (지은이)
정재승 교수가 진행해온 재능기부 과학강연회 '10월의 하늘'이 2019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는 행사 10주년을 기념하여 2018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 카운트다운 과학강연 10개를 묶은 강연집이자 '10월의 하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정재승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이유부터 시작해서 사람의 뇌와 뇌를 연결하는 최신 뇌과학,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슈퍼컴퓨터와 교통의 미래에 대해 다루는 스마트교통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을 위해 최신 과학 트렌드를 알려준다. 미래의 첨단기술과 관련된 이야기 이외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의 모습이 털이 난 모습으로 바뀌게 된 이유와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빛이 무엇이며 어떤 기술에 사용되고 있는지, 우리나라 바다를 살아가는 돌고래 연구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이야기, 지구를 벗어나 인류의 우주여행과 우주탐사와 관련한 이야기 등이 있다.여는 글 │ 10월의 하늘, 해마다 기적이 10년이나! 01 정재승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02 장동선 사람의 뇌와 뇌를 연결하는 법 03 이 식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도구, 슈퍼컴퓨터 04 한대희 스마트교통으로 만나는 미래 세상 05 이정모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 06 고재현 자연의 빛, 인간의 빛 07 장수진 인간의 바다, 고래의 바다 08 조천호 기후위기, 돌이킬 수 없을까? 09 황정아 인류는 미래에 어떤 우주환경에서 살아갈까? 10 이강환 태양계 너머로 떠나는 우주 탐사 이야기 맺는 글 │ 10월의 하늘 20주년을 기대하며 이미지 출처정재승 교수와 과학자들의 특별한 과학강연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과학강연회 ‘10월의 하늘’의 10주년 특별판 정재승 교수가 진행해온 재능기부 과학강연회 ‘10월의 하늘’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는 행사 10주년을 기념하여 2018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 카운트다운 과학강연 10개를 묶은 강연집이자 ‘10월의 하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정재승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이유부터 시작해서 사람의 뇌와 뇌를 연결하는 최신 뇌과학,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슈퍼컴퓨터와 교통의 미래에 대해 다루는 스마트교통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을 위해 최신 과학 트렌드를 알려준다. 미래의 첨단기술과 관련된 이야기 이외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의 모습이 털이 난 모습으로 바뀌게 된 이유와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빛이 무엇이며 어떤 기술에 사용되고 있는지, 우리나라 바다를 살아가는 돌고래 연구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이야기, 지구를 벗어나 인류의 우주여행과 우주탐사와 관련한 이야기 등이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과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통해서 과학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재능기부 과학강연회 ‘10월의 하늘’ 2019년 10주년을 맞이하는 ‘10월의 하늘’은 2010년 9월 3일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저와 함께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강연 기부를 해주실 과학자 없으신가요?”라고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남긴 글을 보고 8시간 만에 100여 명의 강연기부자가 모였고, 그 덕분에 전국 29개 도서관에서 첫 번째 ‘10월의 하늘’이 열릴 수 있었다. 그 후로도 매년 40여 개의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100여 명의 재능기부자와 함께 ‘10월의 하늘’이 열리고 있다. ‘10월의 하늘’은 비싼 수강료를 내고 참석한 청중들에게 세계적인 학자들이 전하는 유명한 강연이 아니다. 행사 당일 지방으로 내려가 기꺼이 과학강연을 기부하겠다고 자원해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학강연회다. 교수나 연구원만이 아니라 대학원생, 교사, 기자 등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거기다 잘 꾸며진 강연장이 아니라 100석도 채 안 되는 작은 도서관에서 벌어지며, 듣는 청중들도 대부분 그 지역의 중고등학생들과 마을 주민이다. 책 후원 외엔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으며, 행사 준비와 운영을 포함한 모든 활동이 재능기부로만 이루어진다. ‘10월의 하늘’이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강연회의 감동을 잊지 못한 재능기부자들 덕분이다. 먼 거리를 버스 타고 온 학생들, 40분 강연을 위해 3일을 준비하고 종일 차를 타고 먼 도시까지 와서 강연해준 과학자의 열정, 한 번도 과학강연을 준비해본 적 없는 도서관 사서의 친절한 배려를 잊지 못해 ‘10월의 하늘’을 지속할 수 있었다. 올해 ‘10월의 하늘’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1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에 있는 100개의 도서관에서 준비된 181개의 강연이 과학자를 꿈꾸는 수천여 명의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재능기부자들의 열정만으로 준비했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과학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10월의 하늘’은 과학이란 골치 아프고 어려워서 포기해버리고 싶은 것으로 여기는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과학은 흥미롭고 친근하며 우리와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우리의 모토를 이제 현실에서 실현해 보고 싶습니다. 근사한 강연으로 그들에게 우주와 자연과 생명과 의식의 경이로움을 일깨워주고 싶습니다. (중략) ‘10월의 하늘’에서 강연을 들었던 청소년 중에서 한 명이라도 과학자 혹은 공학자가 되어 세상을 좀 더 근사한 곳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해준다면, 우리는 항상 ‘10월의 하늘’을 준비할 것입니다. _ 여는 글 중에서,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 대표 정재승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과학을 들려준다. 01.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_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호기심이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 알려준다. 02. 사람의 뇌와 뇌를 연결하는 법 _장동선 뇌과학 박사,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 우리의 다른 사람을 어떻게 파악하고 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는지, 그리고 뇌와 뇌가 연결될 수 있는지 뇌과학을 통해 알아본다. 03.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도구, 슈퍼컴퓨터 _이 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 센터장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컴퓨터 시뮬레이션 사례와 시뮬레이션을 위한 핵심 도구인 슈퍼컴퓨터를 소개한다. 04. 스마트교통으로 만나는 미래 세상 _한대희 대전광역시 트램정책과 사무관, 성균관대학교 미래도시융합공학과 겸임교수 기술 발전으로 등장한 새로운 교통수단과 도시의 교통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05.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 _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의 모습이 예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한다. 06. 자연의 빛, 인간의 빛 _고재현 한림대학교 나노융합스쿨 교수 빛이 무엇이며 어떤 과학기술에 사용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07. 인간의 바다, 고래의 바다 _장수진 이화여자대학교 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연구원 우리나라 바다를 살아가는 돌고래에 관한 이야기 08. 기후위기, 돌이킬 수 없을까? _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인류가 자연을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한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09. 인류는 미래에 어떤 우주환경에서 살아갈까? _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블랙홀 실사 이미지에 얽힌 이야기, 차세대국제우주정거장 루나 게이트웨이와 우주 쓰레기의 위협, 스타링크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우주 상식에 대하여 소개한다. 10. 태양계 너머로 떠나는 우주 탐사 이야기 _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태양계 너머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우주 탐사가 왜 필요한지 알려준다. 인공지능 연구가 새로운 봄을 맞이하면서, 뇌과학 분야에서는 호기심이 다시금 중요한 연구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ON 본 N제 윤리와 사상 (2019년)
이투스북 / 문일호 (지은이)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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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학습참고서문일호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교과서의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였고, 시험의 적중률을 높였다. 또한, 족집게 전략과 대표 문항을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인간과 윤리 사상 01. 윤리 사상과 사회 사상 Ⅱ. 동양과 한국 윤리 사상 02. 동양과 한국 윤리 사상의 연원 03. 인의 윤리 04. 도덕적 심성 05. 자비의 윤리·분쟁과 화합 06. 무위자연의 윤리와 한국과 동양 윤리 사상의 의의 Ⅲ. 서양 윤리 사상 07. 서양 윤리 사상의 연원 08. 덕 있는 삶과 행복 09. 행복 추구의 방법·신앙과 윤리 10. 도덕의 기초 11. 옳고 그름의 기준 12. 현대의 윤리적 삶 Ⅳ. 사회사상 13. 사회사상과 이상 사회 14. 국가와 시민 15.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16. 평화 [사회탐구 1등급을 위한 유형 훈련서 BON N제 윤리와 사상] 1. 교과서 완벽 분석 + 바로바로 개념 확인 -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기본 개념과 중요 개념을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 O/X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 이해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기출된 함정 선지를 활용하여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 파악 - 족집게 전략과 단골 문제를 통해 필수 개념의 출제 경향과 대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수능에서 출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표 문항을 선별하여 문제 접근 전략을 알려줍니다. 또한 주요 개념의 출제 패턴이나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한 줄 TIP으로 제시해 줍니다. 3.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기출 문항과 예상 문제를 모두 다뤄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고난도 문항은 1등급을 갈랐던 문항을 제시하여 특수한 문항에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HOW&WHY] - 심화 자료를 자료에서부터 문제 적용에까지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는 자료 분석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문제 풀이 교재에서 놓치기 쉬운 자료 분석을 별도로 제공하여 깊이 있는 자료 분석을 제공합니다.


수·당제국
살림 / 윤미리 (지은이) / 2020.10.30
14,000

살림청소년 역사,인물윤미리 (지은이)
생각하는 힘 : 세계사컬렉션 15권. '개방성'과 '국제성'으로 요약할 수 있는 당의 문화는 당제국을 동아시아의 중심에 서게 했다. 방대한 영토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동아시아 문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당, 그리고 이러한 당이 나올 수 있게 초석을 다진 수(隋). 두 제국의 역사를 기술한 책.머리말|당삼채를 통해서 본 당제국의 이국적 향기 … 4 제1장 수의 잉태 - 유목 세계와 농경 세계가 하나로 01 황건적의 난과 조조의 나라 … 14 02 화북과 강남이 마주 서다 … 25 03 위·진·남북조 시대의 문화와 예술 … 38 제2장 수의 시작과 끝 01 통일제국의 출발점, 수 … 54 02 수의 건국자, 문제 … 60 03 수의 마지막 황제, 양제 … 68 04 수제국, 그 존재의 의미 … 73 제3장 당제국의 건설 01 당제국의 탄생 … 84 02 당제국의 발전과 변화 … 91 제4장 장안의 화려한 시절 01 탄탄한 지배체제의 완성 … 106 02 사회와 경제의 변화상 … 113 03 장안을 중심으로 꽃피는 문화 … 122 04 동서 교류의 확대 … 142 제5장 당제국의 위기와 새로운 제국의 시작 01 당제국을 흔드는 자들, 절도사와 환관 … 152 02 민중의 저항 … 156 03 주전충과 5대 10국 … 160 맺음말|수·당제국의 역사적 의의 … 166 참고문헌 … 168 연표 … 170개방적인 국제주의를 표방한 수·당제국, 다채로운 사상과 종교, 예술이 꽃피던 시기 ‘글로벌 코리아’를 외치며 세계화를 지향하는 것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는 세계 속 한가운데 놓여 있다. 이미 전 세계는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포용하고 수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그런데 일찌감치 이것을 해냈던 나라가 다름 아닌 당(唐)제국이다. ‘개방성’과 ‘국제성’으로 요약할 수 있는 당의 문화는 당제국을 동아시아의 중심에 서게 했다. 방대한 영토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동아시아 문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당, 그리고 이러한 당이 나올 수 있게 초석을 다진 수(隋). 두 제국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계화를 준비하는 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 중국 역사상 수·당 시대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새로운 제도가 많이 만들어지고, 화려한 예술이 꽃피던 시기였다. 이것이 가능했던 까닭은 수·당 왕조가 이전에 존재했던 다양한 문화를 한데 끌어 모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당 왕조는 개방적인 국제주의를 바탕으로 다른 민족의 문화를 자신들의 문화에 절충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성격의 색다른 문화를 창출해냈다. 수·당의 문화는 보편성을 띠어, 주변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이민족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수·당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이로써 수·당제국은 한자·유교·율령·불교를 공유하는 하나의 동아시아 문화권을 만들어냈다. “모든 길은 장안으로 통한다!” 장안, 당의 수도 넘어 거대한 국제도시의 표본이 되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수도 장안(長安)으로 모여들었고, 무역항 광저우와 양저우와 실크로드를 둘러싼 오아시스 도시들은 당제국과 다른 나라를 잇는 매개가 되었다. 여기서 ‘장안’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시의 옛 이름으로, 한(漢), 당(唐)의 도읍지였다. 당 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우리나라에서도 곧 수도를 장안이라 표현하였고, 이후 장안은 ‘서울’을 이르는 말로 널리 쓰였다. 이는 한양을 장안이라 표현했던 조선시대 서거정의 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오늘날 흔히 쓰이는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라는 말은, 장안처럼 큰 도시에서 이야기가 떠돌 정도로 그것이 유명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장안이 단순히 당의 수도를 넘어 거대한 국제도시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당제국은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재능만 있으면 관직을 주었다. 이는 당제국의 개방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현종 때 활동한 안녹산이나 사사명은 모두 이민족 출신이었다. 신라의 고선지 장군이나 최치원, 장보고와 혜초 또한 외국인으로서 당에서 활약한 인물이었다. 뿐만 아니라 발해의 대문예도 당에서 명성을 떨쳤다. 일본의 아베노 나카마로는 당의 과거에 합격하여 안남도호부의 도호로서 베트남을 통치했고, 승려 엔닌 또한 당에서 구법 활동을 하고 『입당구법순례행기』를 남겼다. 수대에 구축된 대운하 통해 상업 발달, 당제국 번영의 결정적 이유가 되다! 당제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것은 각지로 이어지는 운송로와 교역로였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대운하였고, 이는 수대에 완성되었다. 수제국은 대운하를 완공하여 중국 대륙이 하나가 되는 교통 체제를 구축하였다. 이들은 대운하를 통해 강남의 풍요로운 물자를 화북으로 옮길 수 있었다. 항저우에서 베이징까지 선박 운송이 한 번에 가능해졌고, 사람들도 손쉽게 오갈 수 있었다. 여기에 운하를 오르내리며 판매하는 상인들도 생겨나, 상업이 발전하게 되었다. 이 같은 교류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강남과 화북을 하나로 묶어주었다. 비록 대운하 건설 과정에서 공사에 동원된 백성들의 고통이 상당했고 비용도 엄청나게 들었지만, 운하가 남긴 실용적인 효과와 가치는 컸다. 이런 기반이 수대에 미리 구축되었기에 이후 수립된 당제국이 번영을 구가하고 세계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래에 정리한 한국사-중국사 비교연표를 보면, 중국과 한국은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역사적으로 발전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사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중국이라는 나라를 넘어서 한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밑거름이다. 나아가 한국사를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이렇듯 중국의 역사상 정치·문화적으로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친 수·당제국. 이 책을 통해 이 두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며 중국사와 한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분열된 중국을 통일했던 수와 수의 뒤를 이어 찬란하게 번영을 구가했던 당은, 중국 역사상 큰 의미를 지닌다. 이들이 만든 정치 체제와 문화는 이후에 등장하는 수많은 나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주변 동아시아에도 영향을 주었고 이는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수 양제는 대운하가 완성되자 배를 타고 물놀이를 했다. 가족과 신하들을 거느리고 출발한 배는 62척이나 되었고, 황제의 전용선이 만들어졌다. 양제는 노 젓는 배를 싫어하여 백성들을 시켜 배를 밧줄로 끌게 했다. 이때 동원된 농민의 수는 8만 명에 달했다. 수는 비록 짧은 왕조였지만 그 존재의 의미는 엄청나다. 수가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오랫동안 분열된 중국의 남·북조를 재통일했다는 점이다. 후한 이후 중국은 남과 북으로 갈려 개별적인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며 분단이 고착화되고 있었다. 수가 아니었다면 중국은 양분되어 적어도 아직까지 두 개의 나라가 존속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수는 불가능할 것 같던 통일을 이루어냄으로써 당제국이 번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