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아침, 높은 벼랑 위에 사는 고양이에게 신비로운 돌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손바닥만 하던 돌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지고, 결국 거대한 침대가 될 정도로 자라난다. 그런데 돌이 커질수록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비가 몰아치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어딘가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과연 푸른 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고양이와 함께 푸른 돌을 따라가다 보면 한 장 한 장 아름다운 장면에 놀라고, 그 너머 생각지도 못한 존재를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작은 우연이 인생을 바꾸는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을까?우연은 고양이의 푸른 돌처럼 느닷없이 찾아온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창가에 놓인 우연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거센 비바람이 두려워 우연을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돌을 버섯을 자르는 부엌칼로, 토스트를 올리는 접시로, 소중한 친구 꼬꼬와 소풍 갈 때 테이블로 쓰면서 불쑥 나타난 미지의 존재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 푸른 돌을 받아들이는 고양이의 용기는 곧 새로운 세계와 연결된다. 우리 삶에는 수많은 우연이 찾아오지만, 우연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건 결국 ‘한걸음’을 내딛을 용기이다. 『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에서 우리는 한걸음에 대한 용기를 얻고, 앞으로 나아가며 더 빛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날 창가나 현관, 길가에서 나만의 푸른 돌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이제 푸른 빛을 따라 모험을 떠날 때다.
『고양이와 작은 새』로 일본 그림책상을 수상한
나카노 마미가 전하는 두 번째 이야기일본 그림책상은 1995년부터 25년 동안 그 해 일본에서 출판된 그림책 중 뛰어난 그림책을 선정하고 있다.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그림책위원회에서 1, 2차 전형 후 작가, 화가, 그림책 연구가, 미술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전작 『고양이와 작은 새』로 일본 그림책상을 수상한 나카노 마미의 『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은 작품성과 아름다운 그림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부드럽고 섬세한 수채화로 한눈에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자연스레 관계의 의미를 되묻는다. 바람이 부는 언덕, 흔들리는 풀, 고양이의 초록 집, 반짝반짝 빛나는 신비한 돌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부드럽게 살아 숨 쉰다. 처음에 독립 출판으로 출간되었다가 서점 요청으로 한정판 출시되었고, 순식간에 완판되어 이후 많은 서점에서 출간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경계 없는 상상력에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카노 마미
1984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여 디자이너로 일하다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다테노 히로시에게 그림을 배웠고, 이번 책 『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을 통해 그림책 글 작가로 데뷔하였다. 그림을 그린 『고양이 와 작은 새』(글 다테노 히로시)로 2023년 일본 그림책상을 수상하였고, 『생명이 가득 물건이 가득(いきものづくし ものづくし)』 시리즈에서 제4권 중 ‘검고 흰 생명체’, 제6권 중 ‘원숭이 얼굴’의 삽화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