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원리를 알면 수학이 쉽다
도서출판 맑은창 / 송은영 지음 / 2006.05.08
7,500원 ⟶ 6,750(10% off)

도서출판 맑은창청소년 과학,수학송은영 지음
사윗감의 자격 / 수 개념의 탄생 만석꾼의 유연 / 수의 종류 아날로그 사와 디지털 사 / 진법 동네 어른은 모두 거짓말쟁이(1) / 집합의 정의와 표현 인피너트 호텔 / 집합의 종류 동네 어른은 모두 거짓말쟁이(2) /진리값 둘째마당 방정식과 부등식김상수, 연철진, 마두동의 문제 풀기 / 문자의 이용 사막의 자동차 광 / 방정식 산모 살리기 / 연립 방정식과 부정 방정식 말더듬이 니콜로 / 고차 방정식 한 조의 멸망 / 부등식'수학'. 아, 이 단어만큼 우리 중·고등학생의 마음을 짓누르며 주눅들게 하는 것도 없으리라. 책장을 넘기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복잡다단한 공식,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답이 그려지지 않는 문제들. 공식과 문제를 통째로 암기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다. 검고 칙칙한 어둠이 내린 숲을 허우적거리며 헤쳐나가듯 수학이란 과목은 그 종착점은커녕 바로 앞길조차 좀처럼 보여주려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수학을 배워야 하는 당위성은 그러한 어려움과 딱딱함과 번거로움에 훨씬 앞선다. 원래 수학이란 고대 그리스 사상가들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자연의 이치를 파헤치고 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 것이다. 그러니 수학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은 자연스럽게 논리성, 합리성, 엄밀성이 되었을밖에. 자연의 신비를 깨닫기 위한 시작은 말할것도 없고 그것을 캐물어 가는 과정을 거쳐 도달하는 결론까지 이어지는 모든 단계가 논리-합리-엄밀이란 과정으로부터 한 치도 벗어나서는 안 되었다. 수학은 너무도 서구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서구적 토양에 그 뿌리를 굳게 박고 있는 오늘의 현대 과학 문명을 이해하기 위해서 더욱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 20세기 현대 문명을 이뤘고 21세기 문명을 이끌어 갈 동력원인 자연 과학과 공학의 기본적 구축 요소는 수학이다. 모래 바람이 없는 황량한 사막을 상상할 수 없듯, 수학적 뼈대없는 자연 과학과 공학은 상상 자체가 불가능한, 모래로 쌓은 집에 다름 아니다. 바로 이 사실은, "현실 생활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 수학을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끙끙대며 배워야 합니까?" 하고 되묻는 학생들에게, 그 이유를 절실히 일깨워 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짜여져 있다. 우선, 수학의 전 분야에 걸쳐서 골라 뽑은 내용을 좀더 친근히 접할 수 있도록, 내용과 연결될 수 있는 로 앞머리를 끌어나갔다. 그리고 이어지는 에서는 에서 배워야 할 수학적 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음으로 에서는 와 에서 익히고 배운 수학적 지식을 근거로 해서 만든 실천적 문제를 해설과 함께 자세히 실었다. 이 문제들은 기계적 풀이가 아닌 여러분의 사고적 문제 풀이 능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에서는 그 장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았으나 관련된 내용들 중에서 알아두면 좋을 듯 싶은 것들을 추려 간략히 추가 설명을 했다. 이 글을 찾아 읽은 분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그 이상 큰 보람은 없으리라. [원리를 알면 수학이 쉽다]의 차례는 두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마당:수와 집합의 세계 사윗감의 자격 / 수 개념의 탄생 만석꾼의 유언 / 수의 종류 아날로그 사와 디지털 사 / 진법 동네 어른은 모두 거짓말쟁이(1) / 집합의 정의와 표현 인피너트 호텔 / 집합의 종류 동네 어른은 모두 거짓말쟁이(2) / 진리값 둘째마당:방정식과 부등식 김상수, 연철진, 마두동의 문제 풀기 / 문자의 이용 사막의 자동차 광 / 방정식 산모 살리기 / 연립 방정식과 부정 방정식 말더듬이 니콜로 / 고차 방정식 한 조의 멸망 / 부등식 저자 소개송은영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원자핵 물리학을 전공했다. 1993년부터 과학을 알기 쉽게 풀어 쓴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과학 계몽에 도움이 되고자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재미있는 물리상식》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재미있는 수학상식》 《중력이 뭐야》 《과학공부 이렇게 하면 못할 리 없다》 《Mr. 퐁 과학에 빠지다》 《과학 원리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 《24시 과학여행》 《50년 전 지구에 온 외계인》 《원리를 알면 과학이 쉽다》 《원리를 알면 수학이 쉽다》 《이야기 속 물리여행》 《우주에 숨겨진 천문학 수수께끼》 《우주 여행을 떠나 볼까요》 《이런 궁리를 자꾸 하면 사고력이 좋아진다》 등이 있다. 1995년에는 과학을 소재로 한 장편 과학소설 《인과율》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로 작품을 내보일 예정이다. 1999년 제17회 한국 과학기술 도서상(저술 부문,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종의 합성을 밝힌 과학 휴머니스트 우장춘
다섯수레 / 김근배 지음, 조승연 그림 / 2009.08.25
10,000원 ⟶ 9,000(10% off)

다섯수레청소년 역사,인물김근배 지음, 조승연 그림
과학자 우장춘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과학의 진면목과 그의 과학에 스며 있는 인간적 흔적을 충실히 담아내고자 한 책. 배추, 무 등 한국의 주요 채소 종자를 자급자족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신품종을 개발하는 첨단 연구에 헌신적으로 몰두하여 큰 성과를 일구어낸 우장춘의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2009년은 우장춘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너무 친숙해서 오히려 진가를 알기 어려웠던 과학자 우장춘. 이 책은 우장춘이 이 땅에 뿌린 농학 발전의 씨앗이 얼마나 크고 튼튼하게 자라 멋진 열매를 맺었는지에 대한 보고서이면서 그의 삶을 진실하게 돌아보는 회고록이자 그가 이 땅의 과학사에 남긴 의미가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평전이기도 하다. 이 책의 독자에게 4 일본에서 혼혈아로 태어나다 8 어머니 나카의 고생과 헌신 12 조용하고 평범한 학교생활 17 도쿄제국대학 농학실과에 진학하다 24 거센 반대에 부딪힌 고하루와의 결혼 32 무심한 가정생활, 그리고 뜨거운 연구 열정 37 나팔꽃과 피튜니아 연구로 얻은 명성 43 드디어 농학박사 학위를 받다 52 차별로 좌절된 승진 60 한국인들과의 만남과 교류 66 채소 육종 기술의 대가로 우뚝 서다 71 한국에서 우장춘 환국추진운동이 일어나다 78 가족을 남겨 두고 아버지의 나라 한국으로 82 고무신 박사, 오로지 과학 연구의 외길을 걷다 90 “눈빛이 식물의 잎을 꿰뚫도록 하라!” 96 채소의 종자 독립과 육종 연구 103 씨 없는 수박을 만들어 보이다 109 어머니의 죽음, 자유천 이야기 116 조국은 나를 인정했다 122 장춘교도들의 끝없는 사부곡 126 우장춘의 발자취 132 참고문헌 141 알면 좋은 상식 142 우리가 알지 못한 우장춘의 이야기 ‘씨 없는 수박을 발명한 과학자’, ‘자신이 태어난 일본을 버리고 아버지의 조국을 선택한 애국자’…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우장춘은 이런 틀에 갇힌 우장춘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우장춘을 뛰어난 과학자라고 말하지만 과연 그가 어떤 업적을 남겼으며, 그 업적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과학자 우장춘, 인간 우장춘의 모습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우장춘에 관한 많은 책이 출간되었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업적을 과장하거나 지나치게 극적으로 서술하는 등 여러 문제들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우장춘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사람이 아니라 시연해보였을 뿐이며 뜨거운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기보다는 과학 휴머니스트로서의 면모가 돋보인 사람이었다. ‘종의 합성이론’을 명쾌하게 입증하고 채소 일대잡종 기술을 개발하는 등 노벨상 후보로 올라도 손색없을 만큼 학문적으로 매우 뛰어난 과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학적 업적은 개인사나 독특한 이력에 묻혀 잘 부각되지 않았다. 이 책은 과학자 우장춘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과학의 진면목과 그의 과학에 스며 있는 인간적 흔적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또한 배추, 무 등 한국의 주요 채소 종자를 자급자족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신품종을 개발하는 첨단 연구에 헌신적으로 몰두하여 큰 성과를 일구어낸 우장춘의 업적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우장춘이 뿌린 씨앗이 지금 한국 배추의 게놈 연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담아낸 이 책은, 우장춘이 남긴 과거와 현재의 의미까지 두루 아우르고 있다. 우장춘 다시 읽기 2009년은 우장춘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너무 친숙해서 오히려 진가를 알기 어려웠던 과학자 우장춘. 이 책은 우장춘이 이 땅에 뿌린 농학 발전의 씨앗이 얼마나 크고 튼튼하게 자라 멋진 열매를 맺었는지에 대한 보고서이면서 그의 삶을 진실하게 돌아보는 회고록이자 그가 이 땅의 과학사에 남긴 의미가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평전이기도 하다. 우장춘의 삶을 차근차근 되짚으면서 그를 다시 읽는 순간, 우장춘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디딤돌수학 개념기본 수학 상A (2022년)
디딤돌 /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1.10.04
14,000원 ⟶ 12,600(10% off)

디딤돌청소년 학습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Ⅰ.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2. 나머지정리 3. 인수분해 Ⅱ.방정식 4. 복소수 5. 이차방정식 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7. 여러 가지 방정식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 1.눈으로 이해되는 개념 - 핵심 개념과 연산 속 개념, 수학적 개념이 이미지로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됩니다. 2.손으로 익히는 개념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개념을 충분한 문항과 촘촘한 단계별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3.머리로 발견하는 개념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들과 추론을 통해 개념을 발견하고 개념을 연결하여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소문의 주인공
푸른숲주니어 / 미나 뤼스타 (지은이), 손화수 (옮긴이) / 2020.12.11
9,800원 ⟶ 8,820(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미나 뤼스타 (지은이), 손화수 (옮긴이)
마음이 자라는 나무 22권. 학교 신문사의 기자인 주인공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 소문의 희생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소문을 만들어 낸 사람, 동조하고 방관한 사람, 진실에 상관없이 자극만을 좇는 사람…. 누구 하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소문과 가짜 뉴스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일상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노르웨이 아동.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 묘사에 꼭 다시 그 나이로 돌아간 기분’,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하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인생을 보여 주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관심이 필요해 7 / 타리예이 선배 22 / 마음의 문을 열다 30 / 예상 밖의 결과 47 / 어떤 인터뷰 58 / 제목은 네 맘대로 67 / 때 아닌 착각 75 / 뭐, 나를 좋아한다고? 86 / 뜻밖의 손님 103 / 익명 게시판 121 / 비밀과 거짓말 129 / 내부 고발자 141 / 다시 제자리 147“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이 된다.” 학교 신문사의 인기 칼럼니스트인 마리에. ‘자극성=조회 수’라고 믿는 편집장을 좇으며 기사 조작에 점점 무디어지던 어느 날, 신문사로 익명의 제보 사진이 도착하는데……. 만드는 사람, 동조하는 사람, 침묵하는 사람. 우리가 마주한 거짓의 책임은 어느 쪽에 있을까?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만드는 ‘소문’.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우리의 요즘을 이야기하다 ‘너, 그 얘기 들었어?’, ‘이거 비밀인데, 너만 알고 있어.’, ‘XX가 그러던데 말이야.’……. 누구든 한 번쯤은, 아니 어쩌면 꽤나 자주 이 말들을 들어 보거나 직접 해 봤을 것이다. 사전적으로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 전하여 들리는 말.’로 정의하고 있는 ‘소문’, 그 말뜻대로 소문은 위와 같은 대사들과 함께 은밀하고 빠르게 퍼져 나간다. 물론 모든 소문에도 시작점은 있다.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뉴스들, 거기서 파생되어 가지를 치며 무작위로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 SNS를 통해 통제할 수 없이 번져 나가는 게시글까지, 요즘 세상은 그야말로 ‘이야깃거리’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나 수많은 이야깃감 중에서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진짜’ 정보는 얼마나 될까? 어쩌면 누군가가 조작한 ‘가짜’ 소문이 더 많지는 않을까? 《소문의 주인공》은 학교 신문사의 기자인 주인공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 소문의 희생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소문을 만들어 낸 사람, 동조하고 방관한 사람, 진실에 상관없이 자극만을 좇는 사람……. 누구 하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소문과 가짜 뉴스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일상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노르웨이 아동.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 묘사에 꼭 다시 그 나이로 돌아간 기분’,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하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인생을 보여 주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내가 있지도 않은 남자친구와 양다리를 걸쳤다고?” 모두가 주목하는 거짓과 그 뒤에 가려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나는 시대, 학생들의 관심이 사라진 학교 신문사는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 신세다. 나날이 떨어지는 구독자와 절망적인 조회 수……. 어떻게든 자신이 졸업하기 전에 예전의 신문사로 되돌려놓고 싶은 편집장은 부원들을 불러 모아, 조금 더 흥미로운 소재를 찾고, 한결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 쓸 것을 지시한다. 아무 불평도,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앉아서 편집장의 말을 듣고 있던 마리에에게도 불벼락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바로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타리예이를 인터뷰하라는 것! 3학년의 타리예이라면, 누구든 돌아볼 만큼 잘생긴 외모를 가졌지만, 무뚝뚝하고 냉기 풀풀 날리는 성격으로도 더욱 소문이 난 선배. 모두의 부러운 시선에도 마리에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서로의 고민과 공통점을 공유하면서 인터뷰는 의외의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마리에는 자극성을 바라는 편집장의 의견에 따라 추측성 과장 기사를 완성한다. 업로드된 기사는 예상대로 좋은 호응을 얻고, 의외로 타리예이 선배에게도 크게 원망을 듣지 않는다. 결과적으로는 마리에가 쓴 기사 덕분에 부모님이 체육고등학교 진학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마리에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속에 가졌던 찝찝함을 모두 털어내게 된다. 그 이후로도 조회 수 높은 기사를 연달아 쓰며 기자로서 승승장구하고, 인터뷰를 계기로 타리예이 선배와도 가까워진 마리에. 말랑말랑한 썸을 타며 꿈같은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학교 게시판에 익명의 글이 올라옴과 동시에 신문사로 가십 제보가 하나 도착한다. 자신과 소꿉친구 에스펜이 키스를 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교묘한 각도로 찍힌 사진 한 장과 함께……. ‘어느 날, 어떤 소문이 들려 왔다.’ 그 순간, 우리는 저마다 그 소문과 어떻게 엮여 있을까? 2017년, 영미권의 주요 사전들이 ‘가짜 뉴스’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면서, 가짜 뉴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의 가장 큰 화두였다. 사실 가짜 뉴스는 사전적으로 ‘언론 보도의 형식을 띠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는 거짓 뉴스’를 뜻하지만, 지금은 미디어뿐만 아니라 메신저, SNS 등 각종 소셜 매체로 퍼져 나가는 근거 없는 뜬소문을 모두 일컫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가짜 뉴스는 가족, 친구, 선후배 등 우리 주변의 너무나 평범한 인간관계와 가정, 학교, 직장 등 일상적인 장소 속에도 존재한다. 대개는 ‘소문’이나 ‘뒷담화’라고 불리는 형태로 말이다. 《소문의 주인공》은 우리가 맞닥뜨리는 소문의 순간을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과 ‘또래’라는 한정된 인간관계로 풀어낸다.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든 소문과 뒷담화는 가짜 뉴스와는 그 영향력이 사뭇 다르다. 누구든 쉽게 거짓을 만들어 내는 가해자와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 또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언제라도 한순간에 역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마리에가 그랬던 것처럼, 자극적이고 은밀한 ‘소문’은 대개 공감대가 비슷한 연령일수록, 좁고 한정적인 집단일수록 더욱 큰 영향을 발휘하는 법이니 말이다. 타인을 비방하려는 악의적인 마음으로 거짓 제보를 한 예스페르, 개인적인 이익과 목표를 위해 거짓에 동조하는 마가, 재미 때문에 혹은 자신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방관하는 학생들, 한때는 거짓 기사의 동조자였지만 한순간에 피해자로 전락해 버린 마리에……. 쌓여가는 오해와 얽히는 감정들, 그 누구도 피해자의 진실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 막막한 상황을 보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게 만약 내 이야기였다면 나는 어떤 입장에 놓여 있을까?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무겁게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것은 누구일까? 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나서야 “때로는 방관하고 때로는 동참한 우리에게 책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143쪽)”라며 반성하는 마리에의 모습은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 같은 것이 아닐까? 누구라도 소문의 무게에서 쉽게 벗어날 수는 없다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소문 이면의 진실에 더더욱 민감해야 한다고 말이다.[관심이 필요해]학교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마리에. 하지만 학교 신문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은 나날이 줄어들고, 떨어지는 조회 수에 위기감을 느낀 편집장은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그리고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쓰며, 마리에에게는 현재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3학년 타리예이를 인터뷰하라고 지시한다.마가 선배가 마우스를 움직이더니 뭔가를 클릭했다. 그러자 노트북과 연결된 빔 프로젝터 화면에 예전 호 기사가 떴다.여름 방학 때까지 수영장 사용 불가.선배가 다시 우리에게로 시선을 던졌다.“이 제목의 문제점을 아는 사람?”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화면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선뜻 입을 떼는 사람이 없었다.“사실 딱히 문제는 없어. 아주 기본적인 제목이니까. 하지만 지루하잖아? 만약 이렇게 썼다면 어땠을까?”(…)물 없는 수영장에서 수영해 보려던 학생, 발목 부상 입어.몇몇 부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마가 선배가 이맛살을 찌푸렸다. 순간, 공기가 차가워졌다. 회의실 내의 산소가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 같았다.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이딜도 온몸이 굳은 듯 꼼짝하지 않았다.“그것도 일어나지 않은 일이잖아요!”“맞아,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야. 그건 동의하지? 기자들의 일이란 바로 이런 거야. 조회 수를 올리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예상 밖의 결과]걱정과 달리, 타리예이 선배와의 인터뷰는 좋은 분위기로 끝이 난다. 그 후 마리에는 평소처럼 솔직한 기사를 쓰려고 했지만 아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편집장의 지적에, 원래 의도와는 다른 의미의 제목을 지어 붙인다. 편집장의 예상대로 기사는 높은 조회 수를 얻었지만, 왠지 마음 한편이 찝찝하다. 하지만 타리예이 선배는 도리어 마리에의 기사 덕분에 체고 진학을 허락받았다며 고맙다고 말하고, 이 또한 예상 밖의 결말로 마무리된다.타리예이 선배가 차분한 목소리로 물었다.“인터뷰 기사에 왜 이런 제목을 붙인 거야?”나는 고개를 떨구었다.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애를 썼다. 마가 선배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할까도 생각했지만, 따지고 보면 결국 제목을 쓰고 엔터키를 누른 사람은 나였다. 내가 생각해 냈고, 심지어 스스로 만족해하기까지 했다.“좋은 반응이 필요했거든요. 어쩔 수 없었어요.”“좋은 반응? 누구를 위해서? 이 기사만 보면 내가 엄청나게 불행한 사람 같아.”선배가 화면 속에 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내려다보았다. 화가 난 듯 무표정하게 굳은 얼굴……. 나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마가 선배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편집장’. 편집장이라면 이런 위기를 스스로 해결해 넘길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사실 다른 애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 없어.”선배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으며 말을 이었다.“……이 기사를 보고 부모님께서 속상해하셨거든.”아, 원래 기사 얘기 중이었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선배가 입술을 달싹이며 한참이나 말을 골랐다. 따가운 햇살이 눈을 찔렀다. 내 고개는 점점 아래로 떨어졌다.“그런데 그게 오히려 예상 밖의 결과를 가져왔어. 부모님이 죄책감을 느끼셨는지, 내가 원하는 대로 체육 고등학교에 지원하라고 하셨거든. 네 기사 덕분에 고민이 해결된 셈이지. 과정이야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말이야.”나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조금 전과 달리, 선배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번져 있었다. 살짝 벌어진 앞니가 보일 만큼 아주 환한 웃음이었다. [뭐, 나를 좋아한다고?]마리에는 인터뷰 이후 타리예이 선배와 부쩍 가까워진다. 그러다 드디어 선배로부터 영화를 보러 가자는 제안을 받고, 한껏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첫 데이트에 나선다. 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도 잠시, 영화관 앞에서 다른 3학년 선배들을 만나자마자 타리예이 선배의 표정과 태도가 어색해진다. 상처받은 마리에는 그때의 행동을 따져 묻고, 선배는 당황하며 상상하지도 못했던 고백을 건넨다. ‘널 좋아해서 그랬다’라고.〈난 네가 그날의 만남을 데이트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봐 걱정했어. 네 생각이 어떤지 모르는데 나 혼자 데이트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잖아.〉 〈그래서 좀 어색하게 대했던 거야.〉〈그날 일을 다시 생각해 보니 오해할 만했네. 미안.〉선배로부터 쏟아지듯 메시지가 도착했다.〈그러니까 내가 부끄러워했던 건...... 네 짐작과는 정반대의 이유였어.〉〈무슨 뜻인지 알겠어?〉하얀 화면 속에서 회색점 세 개가 계속 깜빡였다. 선배가 계속해서 뭔가를 쓰고 있는 중이었다.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선배가 말한 정반대의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은 무언가를 예감한 듯, 심장이 제멋대로 쿵쿵대며 불규칙적으로 뛰기 시작했다.그 순간, 대화 창의 회색 점들이 사라지고 짧은 메시지가 도착했다. 〈널 좋아해.〉


처음 의학
봄마중 / 조영욱 (지은이) / 2022.09.05
14,000원 ⟶ 12,600(10% off)

봄마중청소년 자기관리조영욱 (지은이)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처음 지리학>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처음 의학>은 경희대학교 인체생리학 교수이면서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강연을 해온 조영욱 교수가 쓴 책으로, 의학의 발전 과정과 세계의 의과대학 소개, 변화하는 의학의 미래,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 그리고 의과대학 입학을 위한 꼼꼼한 팁까지 실려 있다.들어가는 글·6 1 의학은 어떤 학문일까? 최초의 의학 기록·18 | 세계 최초의 병원·22 | 현대의학의 시작·23 궁금 의학 히포크라테스 선서·26 2 의과대학의 역사 의과대학의 등장·34 | 영국의 의과대학·36 | 프랑스의 의과대학·37 | 유럽으로 퍼져나간 의과대학·38 | 미국의 의과대학·39 | 우리나라의 의과대학·40 | 국가별 의과대학 현황·45 | 지역별 의과대학 현황·46 궁금 의학 외과 수술의 역사·48 3 의과대학에서 무엇을 배울까? 의과대학의 교육과정·53 | 기초의학 과목들·55 | 임상의학 과목들·64 | 내과학·65 | 외과학·74 | 산부인과학·79 | 소아청소년과학·80 | 정신건강의학·81 | 응급의학·82 | 내과 계열 과목·82 | 외과 계열 과목·86 | 지원 계열 과목·88 궁금 의학 성형외과나 피부과는 왜 인기가 있을까?·94 4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모두 의사가 될까? 수련의, 전문의, 분과전문의·99 | 의료기관의 종류·104 | 의과대학 교수·108 | 정부기관 공무원·110 | 보건의료 분야 기업체 취업·113 궁금 의학 의학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의사나 병원·114 5 의학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불치병에서 만성질환으로·119 | 질병 진단 기술의 발달과 미래·121 | 질병 치료 약물의 발달과 미래·123 | 수술 치료의 발달과 미래·125 |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의료·127 궁금 의학 수술복은 왜 초록색이나 하늘색일까?·132 6 의사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의과대학 입학을 위해 필요한 것·138 | 의사에 적합한 적성과 특기·140 | 공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뇌과학 원리·144 | 예비 의과대학생들에게 바라는 글·148 도움이 되는 자료들·149의사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독서 《처음 의학》 아직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학교 수업과목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학문이 있고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소개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봄마중의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처음 지리학》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처음 의학》은 경희대학교 인체생리학 교수이면서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강연을 해온 조영욱 교수가 쓴 책으로, 의학의 발전 과정과 세계의 의과대학 소개, 변화하는 의학의 미래,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 그리고 의과대학 입학을 위한 꼼꼼한 팁까지 실려 있다. 생명의 시작과 끝을 마주하는 과학적 탐구, 의학 우리는 대부분 병원에서 태어나서 병원에서 숨을 거둔다. 병원과 의사는 우리의 삶 곳곳에서 함께한다. 평생 한 번도 아프지 않고 다치지도 않아 병원에 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치료해 주는 의사라는 직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하며, 진료시설이 잘 갖춰진 병원은 필수적이며, 의학 지식과 기술을 다루는 의학은 매우 의미 있는 학문이다. 의사들이 처음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16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외과의사는 단순한 기술자 취급을 받았고 외과의사가 부족해 이발사가 수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교회의 몰락과 흑사병의 유행 등으로 과학적 사고가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과학의 힘을 이해하게 되었고,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 역시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의과대학을 가진 나라는 인도이다. 총 530개의 의과대학이 있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317개, 중국이 159개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 문을 연 경성의학전문학교(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를 포함한 40개로, 세계 평균보다는 많은 편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의료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교육열 또한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의과대학 입학을 원하고 있고 입학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 우리나라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은 3,000명이므로 성적만으로 말하면, 전국에서 3,000등 안에 드는 최상위 수능 성적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의학은 성적만 뛰어나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학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감당해야 하는 학문이고, 일하는 내내 아픈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므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 없이는 어렵다. 이와 함께 탄탄한 과학적 지식은 물론 뛰어난 수술 실력과 튼튼한 체력도 필요하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첨단기술은 의학의 미래도 바꿔가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늘어나고 있고, 스마트 폰이나 스마트 워치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의 발생을 미리 감지하는 스마트헬스케어도 활발히 진화 중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의사가 환자를 직접 만나 진료하지 못하면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료하는 원격진료도 시행되었다.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의학은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하며 질병과 싸우고 인류의 생명을 지켜낼 것이다. 이 밖에도 수술복이 초록색인 이유, 청진기의 의미, 성형외과가 인기 있는 이유, 병원 간판에 숨겨진 비밀, 의학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응급실 등 의학 전반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청소년들이 의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다. 의학은 한자로는 醫學, 영어로는 medicine이다. 의학을 정의해 보면, 사람들에게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과학science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의사로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면 고대 그리스 의사인 히포크라테스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히포크라테스는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의사들이 지켜야 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정리한 인물로 유명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고대 그리스 시대에 만들어진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아직도 전 세계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예비 의사로서 엄숙한 선서식을 할 때 활용되고 있다.


라면은 멋있다
창비 / 공선옥 지음, 김정윤 그림 / 2017.07.10
8,800원 ⟶ 7,920(10% off)

창비청소년 문학공선옥 지음, 김정윤 그림
소설의 첫 만남 1권. 중견 소설가 공선옥의 밝고 명랑한 청소년소설이다. 여자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민수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절망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려 애쓰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건강한 기운을 전한다. 어떤 처지에 있건 삶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공선옥 소설 특유의 개성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정윤의 삽화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위트 있게 담겼으며, 복고풍 색감으로 채색되어 매력을 더한다. 주인공 민수와 연주는 독서실에서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아이가 처한 상황이 마냥 넉넉지는 않다. 연주는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민수네 집 또한 누나의 대학 등록금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두 아이의 데이트는 맨날 라면을 먹는 게 전부이다. 갈 곳이 없어 길을 걷다가 “머리꼭지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연애질은.” 하고 어른들에게 야단을 맞기도 한다. 그런데 민수는 연주에게 자신의 가정 형편을 숨기고 있다. 전에 사귄 여자 친구와 헤어진 게 가난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다. 민수는 곧 다가올 연주의 생일에 멋진 선물을 사 주려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과연 민수는 무사히 연주의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을까?라면은 멋있다 / 작가의 말 / 추천의 말“가난하면 사랑도 못 하나요?” 작가 공선옥이 들려주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 중견 소설가 공선옥의 밝고 명랑한 청소년소설 『라면은 멋있다』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여자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민수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절망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려 애쓰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건강한 기운을 전한다. 어떤 처지에 있건 삶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공선옥 소설 특유의 개성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정윤의 삽화는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위트 있게 담겼으며, 복고풍 색감으로 채색되어 매력을 더한다. 이토록 귀여운 연인, 민수와 연주 주인공 민수와 연주는 독서실에서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아이가 처한 상황이 마냥 넉넉지는 않다. 연주는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민수네 집 또한 누나의 대학 등록금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두 아이의 데이트는 맨날 라면을 먹는 게 전부이다. 갈 곳이 없어 길을 걷다가 “머리꼭지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연애질은.” 하고(38면) 어른들에게 야단을 맞기도 한다. 그런데 민수는 연주에게 자신의 가정 형편을 숨기고 있다. 전에 사귄 여자 친구와 헤어진 게 가난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다. 민수는 곧 다가올 연주의 생일에 멋진 선물을 사 주려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과연 민수는 무사히 연주의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을까? 라면만 먹어도 서로를 위한 진심이 있다면 사랑은 멋지다! 『라면은 멋있다』는 주인공 민수의 연애 감정과 가족을 위하는 마음을 맑고 꾸밈없는 시선으로 그려 낸다. 가난을 숨기는 민수의 거짓말이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짠하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식구들을 걱정하는 마음은 참으로 대견하고 기특하다. 낡은 차 꽁무니를 바라보고 있자니 왼쪽 갈비뼈 밑에서 찌잉 찌잉, 두 번 버저가 울렸다. ‘가슴에서 버저가 울린다.’고 하면 굳이 가슴이 아프다고 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다. 돈을 벌어서 아버지 차를 새 차로 바꿔 주면 좋을 텐데, 찌잉 찌잉. 나는 연속해서 울리는 버저를 가까스로 잠재우고 연주를 만나러 가기 위해 아버지와는 반대 방향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버저 울리던 마음’이 설렘으로 순식간에 바뀌었다. ―본문 52~53면 과연 민수의 거짓말이 끝까지 들통나지 않을지, 작가는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 끝에는 의외의 반전도 기다리고 있다. 사귀는 사이든 가족이든, 설사 라면밖에 먹지 못한다 해도 서로를 위한 진심이 있다면 사랑은 멋지다. 그 변치 않는 가치를 작가는 활달하고 유쾌한 서사 속에 녹여 낸다. ▶ 시리즈 소개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분청, 꿈을 빚다
푸른책들 / 신현수 지음 / 2011.05.20
9,800원 ⟶ 8,820(10% off)

푸른책들청소년 문학신현수 지음
푸른도서관 시리즈 45권. 분청사기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하여 오랜 기간의 자료 조사와 열정으로 완성한 신현수 작가의 작품. 고려 최고의 사기장의 아들인 강뫼가 새로운 그릇인 분청사기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넘어가는 왕조 변혁의 혼란, 왜구의 침입이라는 극한 시대 상황과 맞물린 강뫼의 이야기는 하나의 매듭으로 엮여 독자들을 흡인력 있게 끌어들인다. 고려 말, 고려청자를 빚던 전라남도의 한 자기소(대구소)에 왜구가 들이닥친다. 사기장이었던 아버지가 왜구의 손에 죽임을 당하자 강뫼는 어머니, 누나 그리고 누나와 혼인하기로 한 치손과 친구 효문과 함께 대구소를 떠나기로 한다. 강뫼는 효문과 계룡산 기슭 보안에서 온 사기장에게 청자 빚는 방법을 배우는데, 아버지가 빚던 청자처럼 제 색을 내지 못하자 강뫼는 실의에 빠진다. 고려 최고의 사기장의 아들인 강뫼는 좋은 청자를 빚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강뫼는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좌절하고 마는 것일까? 고난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강뫼의 분청에는 자못 단단하면서도 강한 인내, 그리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아름다움이 엿보인다.1. 매향|2. 아버지|3. 탐진을 등지고|4. 배신|5. 계룡산 기슭|6. 아란|7. 사랑을 놓치다|8. 만전춘|9. 슬픈 사기장|10. 서로 다른 꿈|11. 엇갈린 우정|12. 무명 손수건|13. 북쇠|14. 악연|15. 구구(口九)|16. 새 도읍지|17. 적과의 재회|18. 그의 마지막|19. 새 길을 열다|20. 목화송이의 선물|21. 마음이 빚은 꿈|22. 돌아온 아란|23. 만백성의 그릇, 꿈꾸는 분청|작가의 말 ‘푸른도서관’의 역사소설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역작! ‘나는 분청사기에 엄청난 매력을 느낀 나머지, 실물을 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달려갔다. 그곳엔 국보 제178호 물고기무늬 자라병, 국보 제259호 구름용무늬 항아리, 국보 제260호 모란무늬 자라병을 비롯해 5,6백 년 전에 만든 분청사기 여러 점이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오롯이 자리하고 있었다. 고려청자의 화려함이나 조선백자의 격조와는 차원이 다른, 담백한 한국미를 풍기는 분청사기 실물들을 보자 내 머릿속에는 궁금증이 생겼다.’ -‘작가의 말’ 중에서 몇 년 전 우리나라 국보와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있었던 신현수 작가는 그때 분청사기를 처음 알게 되었고, 분청사기의 실물을 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그러자 ‘옛날 사기장들은 어떻게 저토록 멋진 새 그릇을 만들어 냈을까?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그릇을 만들기까지 그들은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쏟아야 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우리나라 도자기와 분청사기에 대해 공부를 하기에 이른다. 분청사기의 무엇이 신현수 작가의 마음을 그토록 뒤흔들어놓았을까? 분청사기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하여 오랜 기간의 자료 조사와 열정으로 완성한 신현수 작가의 『분청, 꿈을 빚다』는 한국 청소년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금이의 『유진과 유진』을 비롯하여 오직 국내 작가들의 작품만을 엄선하여 꾸준히 출간해 온 푸른책들의 ‘푸른도서관’ 시리즈 45번째 작품이다. 특히 『화랑 바도루』(푸른책들, 2003), 『지귀, 선덕여왕을 꿈꾸다』(푸른책들, 2009), 『에네껜 아이들』(푸른책들, 2009) 등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역사소설의 계보를 잇는 혼이 담긴 또 하나의 역작이라는 점에서 『분청, 꿈을 빚다』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고려 최고의 사기장의 아들인 강뫼는 좋은 청자를 빚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강뫼는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좌절하고 마는 것일까?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넘어가는 왕조 변혁의 혼란, 왜구의 침입이라는 극한 시대 상황과 맞물린 강뫼의 이야기는 하나의 매듭으로 엮여 독자들을 흡인력 있게 끌어들인다. ‘만백성의 그릇, 분청사기’ -어느 소년 사기장이 이룬 꿈 왜구의 침입으로 고려 최고의 사기장인 아버지를 잃은 강뫼는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누나와 혼인하기로 한 도공 치손과 친구 효문과 함께 계룡산 기슭에 있는 작업장으로 떠나지만 치손이 아버지의 청자를 훔쳐 달아나는 일이 일어난다. 강뫼는 겨우 자리를 잡아 다시 그릇을 빚게 되지만 청자 빚기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자 하루하루가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처럼 힘겹기만 하다. 어느 날, 청자 빚는 방법을 가르쳐 주던 아란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설상가상으로 믿고 의지하며 지냈던 효문과 자신이 마음을 품었던 아란이 함께 떠나 버린다. 얼마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치손과 다투다 손을 다치게 된 강뫼는 앞으로 그릇을 빚지 못하게 될까 봐 실의에 빠지게 된다. 이렇듯 강뫼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은 또 다른 서사를 예고하며 긴박한 상황 속으로 내달린다. 하지만 힘겨운 상황에서도 좋은 그릇을 빚겠다는 강뫼의 마음은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새 시대가 열리면서 강뫼의 시선은 더 이상 청자에 매달리지 않고, 새로운 그릇을 빚겠다는 생각에 이른다. 바로 사기 겉에 백토를 칠한 분청자를 탄생시킨 것이다. 고난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강뫼의 분청에는 자못 단단하면서도 강한 인내, 그리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아름다움이 엿보인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강뫼가 새로운 그릇인 분청사기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둥근 물레판이 빙빙 돌았다. 강뫼는 계속 물레를 차면서 두 손으론 질흙덩이를 위로 힘껏 쭉쭉 뽑아 올렸다. 볼품없던 질흙덩이가 길쭉한 원뿔 모양이 되었다. 이번엔 왼손 엄지손가락을 원뿔모양 질흙 한가운데에 대고 꾹 눌렀다. 질흙 한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생기더니 사발 모양으로 점점 크게 벌어졌다. 강뫼는 지질박으로 그릇 안팎을 다듬어 주고, 바닥도 조심조심 고루 눌러 주었다. ‘그래, 나도 저 목화 같은 그릇을 만드는 거야. 어느새 목화가 온 백성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됐듯 나도 나라님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사랑 받는 그릇을 만들어 보는 거야!’‘그렇게만 된다면 훌륭한 청자를 만드는 것 못지않게 큰 보람이 있을 거야. 내 꿈과 아버지의 꿈도 결코 저버리지 않는 것이 될 거야! 효문이가 말했던, 새 그릇을 만들어 보라던 그 말하고도 맞지 않는가.’(중략)강뫼의 입가엔 목화송이처럼 환한 웃음이 살포시 번졌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서양 철학사
문예춘추사 / 박해용, 심옥숙 (지은이) / 2021.03.10
22,000원 ⟶ 19,800(10% off)

문예춘추사청소년 철학,종교박해용, 심옥숙 (지은이)
서양 철학자들의 삶과 시대 배경 및 그들의 사상을 풀어 가고 있다. 자동차로 모르는 길을 가려면 내비게이션이 필수이다. 청소년이 방대한 서양 철학사라는 수많은 간선 도로를 달리는 데 이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이해 없이 외우려고만 하는 철학은 어렵고 복잡하다. 때로는 괴짜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한 편 한 편 즐기다 보면 사유의 예술인 철학을 제대로 즐기면서 목적지로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의 이해를 돕고자 100여 컷에 달하는 실사와 명화를 수집하여 당시 상황이 더욱 통사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묶었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서양철학사>를 읽는 순간, ‘철학’ 하면 고리타분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선입견을 넘어, 새로운 읽을거리가 눈앞에 입체적으로 펼쳐질 것이다.프롤로그 _ 철학하기란 무엇인가요? 작가의 말 _ 이 땅의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서양 철학사 1장 _ 철학, 그리스에서 태어나다 01. 그리스인의 철학하기 시작 02. 소크라테스 철학 03. 플라톤 철학 04.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2장 _ 로마 제국의 철학 : 황제에서 노예까지 05. 키니코스학파 : 고대의 아웃사이더? 06. 회의론자 : 최초의 상대주의자 알고자 하는 자는 의심하라! 07. 에피쿠로스학파 : 진정한 행복은? 08. 스토아학파 : 품격 있는 삶 09. 신플라톤주의 : 오직 절대자만을 향한 사랑 3장 _ 중세 철학 : 신학의 시녀가 된 철학 10. 종교라는 블랙홀 속으로 사라진 철학 11. 철학이여, 종교에 봉사하라! : 교부의 주장 12. 아우구스티누스 : 돌아온 탕자의 뜨거운 고백 13. 스콜라 철학 : 천국을 위한 필수 과목 14. 토마스 아퀴나스 : 이성의 이름으로! 15. 오컴의 면도날 : 쓸데없는 것은 잘라 버려라 4장 _ 르네상스와 철학의 재탄생 16. 코페르니쿠스에서 뉴턴까지 : 지구가 네모에서 원으로 17. 새 술은 새 부대에 : 과학 정신과 철학 18. 신앙 대신 자유를! : 휴머니즘 19. 권력은 누구에게? : 국가 이론 20. 프랜시스 베이컨 : 정말 버려야 할 네 가지 우상 5장 _ 근대 철학 : 정신의 혁명에서 탄생한 자유의지는 혁명을 낳고 21. 17세기와 18세기 철학으로 들어가기 22. 홉스 : 근대 최초의 물질주의자 23. 데카르트의 의식 철학 : 더는 의심할 수 없는 것을 찾아서 24. 스피노자의 세계관 : 만물에 깃든 영혼 25. 라이프니츠의 모나드 이론 : 왜 모나드에는 창이 없을까? 26. 로크의 경험론 : 먹어 봐야 맛을 안다 27. 버클리의 관념 실재론 : 나의 책상이 있는 곳은? 28. 흄의 회의론 : 당구공은 어디로 구르는가? 29. 프랑스의 계몽철학 : 미성숙의 극복을 위해 6장 _ 생각의 혁명은 절대정신을 낳고 30. 독일 관념론 미리 보기 : 혁명은 혁명을 낳고 31. 칸트 철학 : 자기 스스로를 재판하는 이성의 힘 32. 헤겔 철학 : 절대정신으로 완성하는 세계의 역사 7장 _ 흔들리는 이성의 제국과 새로운 철학의 등장 33. 19세기의 철학 미리 보기 : 불안과 행복의 의미 34.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의 세계 : 이보다 더 우울할 수는 없다 35.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 : 고독 앞에 경건하라 36. 실증주의 철학(콩트) : 확실한 사실만 사실이다! 37. 밀의 공리주의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 38. 헤겔 좌파와 마르크스 : 철학을 거꾸로 세우면 세계가 보인다 39. 미국의 실용주의 : 실험하라, 그러면 너희가 알게 되리라 40. 니체의 실존철학 : 위버멘쉬를 말하다 8장 _ 현대 철학 : 진리의 다양함 41. 20세기 철학 미리 보기 : 삶에서 진리를 구하라 42. 베르그송의 삶의 철학 : 삶은 결코 정지하지 않는다 43. 프로이트 이론 : ‘그것’은 귀신도 모른다 44. 실존주의 : 세상 속에 내던져진 삶에서 의미를 아는가? 45. 하이데거의 존재론 : 고향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46. 버트런드 러셀 : 단순함으로 명쾌함을 얻는다 47. 비트겐슈타인 언어철학 : 말할 수 없는 것은 말하지 마라! 48. 비판 이론 : 이성과 계몽의 어둠의 그림자 49. 포스트모더니즘 : 이성이여! 이제 가면무도회는 끝났다 50. 현대 독일의 담론 철학 : 이성을 심판하는 이성 9장 _ 지금, 여기에서 철학하기 : 주제와 문제들 51. 인식론 :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52. 윤리학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53. 인간론 : 사람은 무엇인가요? 철학사 연표 찾아보기철학사를 항해하는 데 함께할 최고의 대안 교과서 오늘날 우리 청소년은 스스로 생각하는 일에 잔뜩 겁을 먹고 있습니다. 고전 속 생각의 보물과 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이 철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의 피상적이고 관습적인 생각을 비판 없이 수용하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는 데 철학만큼 도움이 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서양 철학자들의 삶과 시대 배경 및 그들의 사상을 풀어 가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모르는 길을 가려면 내비게이션이 필수입니다. 청소년이 방대한 서양 철학사라는 수많은 간선 도로를 달리는 데 이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해 없이 외우려고만 하는 철학은 어렵고 복잡합니다. 때로는 괴짜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한 편 한 편 즐기다 보면 사유의 예술인 철학을 제대로 즐기면서 목적지로 항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의 보물 창고인 철학사가 생생한 이미지와 이야기로 재탄생하다! 세계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고 사색하는 것이 철학입니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산파술(産婆術)이라는 대화법을 통해 진리를 탐구했고, 중국에서는 선문답을 통해 진리를 찾았습니다. 이렇듯 철학은 ‘완성된 지식’이 아니라 ‘참다운 지식을 탐구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청소년이 철학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일이 서툴기만 합니다. 인터넷으로 ‘누군가의 생각’을 검색하는 데만 열중할 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어색하기만 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서양 철학사》에는 서양 철학자들이 지식을 탐구한 과정과 그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철학사를 배움으로써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서양 철학사》는 본문의 이해를 돕고자 100여 컷에 달하는 실사와 명화를 수집하여 당시 상황이 더욱 통사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묶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서양철학사》를 읽는 순간, ‘철학’ 하면 고리타분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선입견을 넘어, 새로운 읽을거리가 눈앞에 입체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 서양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각각의 철학을 전체 철학사의 흐름 속에서 파악함으로써 철학이 어떤 문제를 둘러싸고 발전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다른 철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발전 계승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서양 철학을 지역, 시대, 개념, 학파별로 철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개념 중심의 철학사 서양 철학에 등장하는 핵심적인 개념을 정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여러 철학의 중심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떠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주지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각 철학자의 독특한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각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철학과 과학, 철학과 정치의 연관 관계를 밝힌다. 철학은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학문입니다. 계몽사상이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고 프랑스 혁명은 철학이 본격적으로 인간과 역사에 대해 사유하게 해서 칸트, 헤겔의 철학과 마르크스주의, 콩트의 사회학 등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종교혁명, 과학혁명이 철학에 미친 영향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유기적 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인류는 철학하기를 맹목적 신념과 권위에 더 의지하지 않고 이성을 바탕으로 세계를 이해하려는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곰브리치 세계사
비룡소 /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은이),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긴이) / 2024.05.31
17,000원 ⟶ 15,300(10% off)

비룡소청소년 역사,인물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은이),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긴이)
미술계 최고의 필독서 『곰브리치 미술사』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 곰브리치가 1936년에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책이다. 이 책은 나오자마자 5개국에 수출되었고, 지금은 수십 개국에서 읽히는 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이다. 국내에는 2010년 ㈜비룡소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그간 33쇄를 거듭 발행해왔다. 2019년에는 도판과 컬러 지도를 넣은 『곰브리치 세계사 예일대 특별판』을 내놓아 독자들의 눈에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이번 개정판은,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무선제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세계사를 체계적으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 교양과 상식이 필요한 성인 모두 만만하게 접할 수 있는 모양새다.그동안 『곰브리치 세계사』의 육중한 양장본이 부담스러웠다면, 이번 개정판으로 이 세계사만의 매력을 맛보자. “청소년용으로 쓰인 책이지만 입시를 위해 세계사의 단편적 내용들만 암기했던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철학, 종교, 미술, 과학 등 유럽사의 모든 것에 손길을 뻗은 책이다.” 등 성인들까지 남긴 찬사의 독자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이 쓰여지기까지1. 옛날 옛적에2. 2.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들3. 나일강의 나라4. 월 화 수 목 금 토 일5. 신은 오직 하나뿐6. 알파벳의 탄생7. 영웅들의 무기8. 거인과의 싸움9. 스파르타와 아테네10. 깨달은 사람의 나라11. 거대한 민족의 위대한 스승12.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모험가13. 새로운 전사들의 싸움14. 역사를 싫어한 황제15. 서양의 지배자16. 기쁜 소식17. 로마 제국과 변경에서의 생활18. 천둥 번개가 치던 시대19. 별이 빛나는 밤20. 알라 외에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신의 예언자다21. 지혜로운 정복자22. 크리스트교 세계의 지배권을 둘러싼 싸움23. 기사다운 기사24. 기사 시대의 황제25. 도시와 시민26. 새로운 시대27. 새로운 세계28. 새로운 신앙29. 교회 사이의 투쟁30. 참혹한 시대31. 불행한 왕과 행복한 왕32. 동유럽의 변화33. 계몽의 시대34. 프랑스 혁명35. 마지막 정복자36. 인간과 기계37. 바다 너머의 세계38. 유럽의 새로운 두 제국39. 열강들의 세계 분할40. 나 자신이 체험한 세계사의 한 부분 – 회고에른스트 H. 곰브리치의 생애와 저작옮긴이의 말 – 세계사, 과거와 현재의 부단한 대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미국 대학 출판부 협회(AAUP) 선정 도서*** 《가디언》 선정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세계적인 석학 곰브리치가 쓴 세계사 입문서의 최신 개정판!* 총명한 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쓴 세계사고대부터 현대까지 외울 필요 없이 술술 읽는 세계사 “대부분의 문제는 복잡한 전문 용어가 아닌 쉬운 말, 총명한 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14쪽) “나는 독자들이 필기하고 또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느슨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가기를 바란다.”(18~19쪽) 1930년대 초, 곰브리치에게 오스트리아 출판사로부터 영어판 어린이 세계사 책을 번역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 책이 영 탐탁치 않았다. 편안하게 술술 읽히지가 않았던 것이다. 결국 곰브리치는 본인이 직접 책을 쓰기로 했다. 무릎에 어린 딸을 앉히고, 자신의 논문을 쉬운 말로 설명해주던 방식대로 말이다.지구의 탄생, 네안데르탈인과 동굴벽화부터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유럽의 민족주의와 제국주의, 제1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이 다루는 범위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실로 방대하다. 그러나 각 챕터의 시작을 보면, 어마어마한 내용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줄어든다.“모든 이야기는 ‘옛날 옛적에’란 말로 시작한다. 이제 우리가 읽게 될 이야기도 옛날 옛적에 관한 것이다.”(21쪽)“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인 기원전 3100년경에 이집트에 한 왕이 살았다.”(36쪽)“글 읽기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당신은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거야 초등학교 1학년이면 다 아는 거죠. 자음과 모음을 결합시키면 되는 거예요.“”(65쪽) 마치 호기심 많은 아이와 대화하듯,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게 내용이 이어진다. 이 책의 총 40개 챕터에는 현 인류를 만든 변화의 시기가 담겨 있다. 먼저 왕국을 건설한 고대 문명, 알파벳을 발명한 페니키아인들, 민주주의의 단초를 보여준 아테네를 차례로 다룬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벌 과정에서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되기도 하고, 광대한 로마제국이 만든 법과 도로는 오늘날까지도 의미가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 싹튼 인본주의 문화, 지식이 널리 전파된 계기인 인쇄의 발명, 마그나 카르타와 프랑스 대혁명 등을 통해 왕이 통치하는 시대는 사라져간다. 기계가 발명되고 산업화가 가속화되며, 식민지이던 나라들의 독립 의지가 현실이 되어간다. 이 간추리기 어려운 역사적 사건들을 곰브리치는 능수능란한 필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그러면서 인류가 이루어낸 문화 업적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는다. 그런 한편, 유럽인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벌인 가혹 행위도 숨기지 않고 수치스러운 일임을 인정한다. 훗날 20세기가 지나는 시기에 쓴 곰브리치 자신의 회고록 챕터에서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벌인 인류의 광기를 가감 없이 비판한다.“20세기에 자행된 흉악한 범죄에 관해서도 나는 입을 다무는 편이 나을지 모른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것이고 청소년들에게 공연한 두려움을 심어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들도 언젠가는 어른이 될 것이며, 따라서 선동과 배타성이 인간을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한다.”(447쪽) 역사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을 오롯이 다음 세대에 전하려는 저자의 철학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곰브리치는 끔찍한 전쟁과 질병, 기아, 권력자의 억압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역사를 휴머니티의 발전과정으로 보고 있다. “빈곤의 비참한 상황이 관용을 잃은 사고방식이나 태도와 늘 연결되기 마련이라는 것도 주요한 이유이다. (…) 먼 지역에서 지진이나 홍수, 가뭄 들이 들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면 부유한 나라의 시민 수천 명이 물품과 인력을 제공하는 원조 활동을 펼치곤 한다. (…) 이런 것이야말로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해도 좋다는 하나의 증거이기도 하다.”지식인이자 세계를 먼저 살아간 어른인 곰브리치가 던진 희망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앞으로도 늘 기억되어야만 한다. * 서양사의 한계 보완, 변화된 교과 용어를 반영한 개정판이번 개정판은 더욱 가벼워진 장정 외에 달라진 점들이 있다. 곰브리치는 되도록 동서양의 역사를 모두 담고 싶어 했지만, 이 책이 쓰인 20세기 중반 유럽인으로서 아시아,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역사에 대한 지식은 소략할 수밖에 없었다.예를 들자면, 중국은 서기 800년부터 1800년대까지 큰 변화가 없던 곳으로 서술되어 있다. 한족 중심인 명나라가 만주족 중심인 청나라에 패권을 넘긴 때조차 중국의 문화는 큰 갈등 없이 잘 보존된 것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저자는 대륙이 통일되기까지 중국의 혼란과 왕조의 교체로 일어났던 전쟁의 참상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이다. 멕시코 역시, 에스파냐 군인 에르난 코르테스가 정복하러 들어간 거대한 나라가 아스텍 제국이고, 그 수도가 테노치티틀란임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당시의 한계는 편집자 주나 번역자 주를 통해 곰브리치의 문체를 흩트리지 않는 선에서 보완했다. 또한 962년부터 1806년 사이, 통일국가로서 독일이 존재하지 않던 때에 사용된 ‘독일 황제’라는 표현을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 정리하는 등, 현 세계사 교과 용어와 동일하게 바꾸어 독자들이 혼란스럽지 않게 읽어낼 수 있다.


중학생 문해독서 3호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행복한 논술 편집부 (엮은이) / 2019.09.01
18,000원 ⟶ 16,200(10% off)

이태종NIE논술연구소청소년 학습행복한 논술 편집부 (엮은이)
책을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평가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중학생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10년에 걸쳐 개발했다. 이들 책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중학생이라면 갖춰야 할 다양한 영역의 배경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다. 선정된 책마다 독서의 방향성과 지식의 확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체 내용 요약 지문과 7개의 심층 질문을 제시했다. 마지막 7번의 심층 질문은 시사와 연계해 토론과 논술이 가능하도록 해서, 융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1.『우리 역사 속 수학 이야기』 5 우리나라는 옛날에 진정한 수학 강국이었다 2.『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13 생물은 어떻게 진화하나 3.『파인만, 과학을 웃겨 주세요』 21 순수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꾼 과학자 이야기 4.『생물학 미리 보기』 29 바람직한 생물학자가 되는 법 5.『10대와 통하는 정치학』 37 민주주의 어떻게 실천해야 하나 6.『청소년을 위한 1010 경제학 중고등 교과서 속 경제 개념을 꿰뚫는 10가지 질문과 10가지 답』 45 성장만 추구하지 말고 지속 가능성에 초점 맞춰야 7.『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53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8.『꿈을 찾는 진로의 심리학 뭘 해도 괜찮아』 61 직업은 돈을 벌기 위해서만 갖는 것이 아니야 9.『거꾸로 생각해봐! 세상이 많이 달라보일걸』 69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10.『세상을 바꾼 미술 아름다움은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77 미술은 생각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켜 11.『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사람·자연·사회를 살리는 먹거리 이야기』 85 인간과 자연 살리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필요 12.『돼지가 있는 교실』 93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13.『생명 윤리 이야기 꿈꾸는 과학, 도전받는 인간』 101 첨단 생명 과학 기술 발달로 불거지는 생명 윤리 논쟁 14.『지독한 장난』 109 네가 다음 피해자가 될 수도 있어 15.『원미동 시인』 117 변두리 인생의 절망과 희망을 말하다 16.『다시 읽는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125 인간과 자연의 합일 17.『베니스의 상인』 133 신뢰가 없으면 불행해진다 18.『지킬 박사와 하이드』 141 인간 본성의 정체는 무엇인가 19.『동물 농장』 149 독재 권력의 위험성과 전체주의에 대한 경고 20.『큰발 중국 아가씨』 157 전족 악습 거부하고 조국 떠난 여성 이야기독서를 지도하시는 분 심층 독서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책! 염상섭(1897~1963)의 단편 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1921년)에는, 청개구리를 해부하니 오장에서 더운 김이 모락모락 난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청개구리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틀린 표현입니다. 문학적 문해력(literacy)이 부족할 경우 오류로 받아들일 수 있지요. 이러한 상황은 그래도 나은 편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문해력이 약해 교과서를 읽고도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 문맹이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최근 조사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나오는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국어 영역이 당락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도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초등학생 때부터 사교육에 매달리고 있지요. 문해력이란 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읽거나 보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시험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몰라 성적이 떨어지고, 책을 읽어도 배경 지식을 쌓지 못합니다. 대화할 때 상대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오해를 사기도 쉽습니다. 가짜 뉴스에 속아 손해를 보기도 하지요. 국제성인역량조사에 따르면 무엇보다 직장에서 업무 처리 능력이 떨어져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두 배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해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능력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문해력을 증진하려면 어려서부터 평소에 영역을 넘나드는 독서를 꾸준하게 하는 길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학년이 될수록 성적과 관계가 없는 책 읽기를 멀리 하거나, 독서를 해도 어떻게 읽어 낼지 몰라 무턱대고 하기 때문에 ‘아이 쇼핑’ 수준에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없고, 시간만 낭비하게 되지요. ‘행복한 논술’은 책을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평가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중학생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10년에 걸쳐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60권의 필독서에 적용해 『문해독서』라는 3권의 책으로 출간합니다. 이들 책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중학생이라면 갖춰야 할 다양한 영역의 배경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선정된 책마다 독서의 방향성과 지식의 확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체 내용 요약 지문과 7개의 심층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7번의 심층 질문은 시사와 연계해 토론과 논술이 가능하도록 해서, 융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어도 뚫어지게 읽으면서 평생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고안한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동양과학사
두리미디어 / 오민영 지음 / 2007.04.03
15,000원 ⟶ 13,500(10% off)

두리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오민영 지음
과학이라고 하면 흔히 서양의 과학을 떠올리지만 동양에도 과학이 있었다. 동양과 서양은 다른 세계관과 역사 속에서 각각 다른 방향에서 과학을 발전시켜 왔다. 오래 외면해왔던 동양의 과학 세계를 일깨워주고, 동양 과학의 지혜로움을 소개하는 책. 책은 동양 과학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서양 과학과 다른 전통 과학의 우주론이나 자연관, 하늘을 보는 관점, 날짜 계산 등을 통해 동양의 철학이 과학 안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말해 준다. 서양의 과학과 동양의 과학을 비교하고, 어떤 교류 과정을 거쳤는가를 보여주면서 동양의 과학에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또한 그동안 서양에 패배했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던 동양의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역사적 사실들을 분석하고, 철학적 소양을 가졌으며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연구에 임했던 동양 과학자들을 소개한다. 또한 동양의 철학과 과학이 만나는 지점을 발견하여 과학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한다.왜 지구는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가? 허자는 상식을 이야기합니다. "기가 땅을 태우고 실어주기 때문입니다." 실옹은 상식을 비웃습니다. "커다란 땅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땅이 스스로의 힘에 의해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기 때문이지, 하늘(기의 회전)과는 전혀 무관하다." 땅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기의 회전에 의해 설명했던 기존의 논리를 단번에 박살내버린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은 … 우주 공간 속에서 항상 안정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한다. 광활한 우주 공간 속에 위·아래의 구분이 없다는 것은 이치상 매우 분명하다. 세상 사람들은 늘 보이는 현상에 얽매어서 현상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지 않는다.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면 지구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의심할 필요도 없다.""광활한 우주 공간 속에 위·아래의 구분이 없다"면 아래로 떨어질 걱정을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동아시아의 상식에서 어떤 물체가 떨어진다는 것은 위·아래의 개념을 전제로 했으니까요. 실옹은 해와 달이 추락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지구도 추락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머리말 - 동양에도 과학이 있었나? 제1부 동아시아의 전통 과학 01 동아시아 전통 과학의 개념 02 동아시아의 과학자와 사회 제2부 전근대 중국의 천문역산학 01 하늘은 왜 무너지지 않을까?-중국의 천문학 02 달력은 어떻게 처음 시작되었나?-중국의 역법 03 별자리를 통해 보는 중국의 천문 제3부 동아시아 과학 문명의 형성 01 동아시아의 과학 문명 에 새긴 별자리 02 동아시아의 천문역산학 17세기 이전의 동아시아 역법사 독자적인 역법을 편찬하도록 하라-프로젝트 천하태평 에도시대, 개력을 시도하다 제4부 동.서 과학 문명의 교류 01 예수회 선겨사들을 통해 전래된 서양 천문학 마테오 리치, 자명종 시계를 들고 천자를 알현하다 서양 오랑캐, 우주의 구조를 말하다 02 17세기 이후 동아시아의 천문역산학 동아시아는 서양 천문학의 도전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조선의 지식인, 처음으로 서양 선교사를 만나다 일본인, 최초로 유럽인과 만나다 03 17세기 이후 동아시아의 우주론 지구는 둥글다-중세 유럽의 상식 조선의 김석문, 우주를 논하다 료에이, 최초로 코페르니쿠스의 천문학을 소개하다 맺음말 ▶ 저자 소개


내가 2월에 죽인 아이
씨드북 / 리사 그래프 지음, 강나은 옮김 / 2016.11.15
12,000원 ⟶ 10,800(10% off)

씨드북청소년 문학리사 그래프 지음, 강나은 옮김
푸르른 숲 7권. 2016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좋은 책 선정도서. 자신이 어찌할 수 없었던 일에 ‘내 탓’이라는 자책감과 분노를 느끼며 살아가는 가해자 노릇의 중학생 소년 트렌트. 얼굴에 깊은 흉터를 가진 팰런, 낙제를 걱정하는 형, 새 남자친구가 생긴 엄마 등 곁에 있는 사람들의 깊은 애정과 그들 나름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스스로의 상처를 회복해가는 명쾌한 성장 소설이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운동 좋아하는 소년 트렌트는 실수로 친 하키 퍽이 친구 재러드의 가슴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마음을 닫고 ‘생각의 공책’에 괴물 그림을 그리며 일상을 보낸다. 오늘날 심리학에서 말하는 ‘생존자 트라우마’와도 같은 분노와 자책감을 느끼는 주인공 트렌트는 햇빛 때문에 공중으로 뜬 공을 볼 수 없는 외야수처럼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을 우울과 냉소로 보내던 중, 이상한 옷차림과 얼굴의 커다란 흉터를 가진 친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담임선생님의 관심을 통해 주인공은 서서히 마음속의 깊은 죄책감을 놓아 보내고 조금씩 자신감을 찾기 시작하는데….프롤로그 1 다섯 번째 ‘생각의 공책’ 2 또 망친 저녁 식사 3 키친싱스 4 중학교 첫날 5 삐뚤어진 매일매일 6 꿈의 구장 7 시더 호수 안전 요원, 형 8 애니와 함께한 저녁 식사 9 회장이 된 팰런 10 팰런의 생일 11 힘들었던 월요일 12 주얼을 안아 보고 싶다 13 어쩔 수 없는 선택, 자원봉사 14 제레마이어 그놈 15 일이 자꾸 꼬이다 16 노아와 팰런 17 백만 천 개의 화분 18 농구 짝꿍 애니 19 레이 아저씨 20 나무 역을 자청한 팰런 21 내 동생과 우리 형 22 팰런 아빠와 저녁 식사를 하다 23 엄마와 데이트 24 되찾은 비명 25 입을 여는 게 중요한 거였다 26 내 친구 팰런의 흉터수상 내역 ㆍ 2016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좋은 책 ㆍ 스콜라스틱 추천 ‘뜨거운 여름 이야기’ ㆍ 2016 ‘LA타임스’ 추천 도서 ㆍ 2016 인디 넥스트 추천 도서 ㆍ 2016 주니어 도서관 길드 추천 도서 ㆍ 미국 아마존 선정 ‘이달의 좋은 책’ ㆍ 2016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좋은 책 ㆍ 북리스트 추천 ‘스포츠를 다룬 청소년 도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아픔과 정직함이 담긴 어린 소년의 인간성에 대한 위트 넘치는 통찰 자신이 어찌할 수 없었던 일에 ‘내 탓’이라는 자책감과 분노를 느끼며 살아가는 가해자 노릇의 중학생 소년 트렌트. 얼굴에 깊은 흉터를 가진 팰런, 낙제를 걱정하는 형, 새 남자친구가 생긴 엄마 등 곁에 있는 사람들의 깊은 애정과 그들 나름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스스로의 상처를 회복해가는 명쾌한 성장 소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운동 좋아하는 소년 트렌트는 실수로 친 하키 퍽이 친구 재러드의 가슴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마음을 닫고 ‘생각의 공책’에 괴물 그림을 그리며 일상을 보낸다. 오늘날 심리학에서 말하는 ‘생존자 트라우마’와도 같은 분노와 자책감을 느끼는 주인공 트렌트는 햇빛 때문에 공중으로 뜬 공을 볼 수 없는 외야수처럼 (원서 제목인 Lost in the Sun에서 알 수 있듯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을 우울과 냉소로 보내던 중, 이상한 옷차림과 얼굴의 커다란 흉터를 가진 친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담임선생님의 관심을 통해 주인공은 서서히 마음속의 깊은 죄책감을 놓아 보내고 조금씩 자신감을 찾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통제되지 않는 분노 표출의 말과 행동이 어떨 땐 무섭도록 사실적이나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속사정과 일상의 유머러스한 풍경들이 독자와 등장인물 모두의 마음을 열어내어 ‘소통’만이 관계를 회복하고 중요한 것을 찾는 지름길임을 깊이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의 진짜 마법은 화분에 물을 줄 때나, 남의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을 때와 고개를 젖히고 하늘에 고함을 지를 때가 언제인지를 배우는 일과 같은 단순한 행동들 속에 있다. 사는 의미란 이렇듯 소소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 있는 것이다. 크고 작은 좌절을 겪으며 자신을 미워해 본 청소년 독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이야기로 다가갈 것이다. [미디어 소개] ☞ 리더스뉴스 2016년 12월 13일자 기사 바로가기 ☞ 독서뉴스 2017년 3월 27일자 기사 바로가기
운영전 : 왜 금지된 사랑에 빠질까?
아르볼 / 임치균 지음, 김유경 그림 / 2017.04.13
11,000원 ⟶ 9,900(10% off)

아르볼청소년 문학임치균 지음, 김유경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3권. 궁녀와 선비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운영전」은 그저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몇 세기 전의 고전 소설이 ‘사랑’에 대해 던진 문제의식은 여전히 현재에도 생각해 볼 지점이 많다. Part2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소설이 담고 있는 더욱 큰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코너에서는 궁녀의 삶, 소설 속에 삽입된 시의 역할 등 여러 가지 배경지식을 짚어 준다. 그다음 ‘고전으로 토론하기’ 코너에서는 소설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다.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둘은 어떻게 될까? 둘의 사랑을 가로막은 안평 대군은 나쁜 사람일까? 이루지 못한 사랑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으며 소설에 숨은 주제를 찾을 수 있다. 마지막 ‘고전과 함께하기’ 에서는 고전「영영전」과 현대 소설 <벙어리 삼룡이>, 신화 <트로이 전쟁> 등을 엮어 소개한다.Part 1 | 고전 소설 속으로 유영, 젊은 선비를 만나다 15 시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 25 사랑을 이루지 못해 눈물이 옷깃을 적시네 41 남궁과 서궁이 힘을 합하다 57 붓끝에서 떨어진 먹물 한 점이 사랑이 되다 73 흐르는 눈물은 이불을 적시네 87 특이 꾸민 무서운 꾀에 걸려들다 99 운영의 환생을 빌다 111 수성궁에서 옛일을 생각하다 117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24 -《운영전》의 안평 대군은 실존 인물인가? -정말 수성궁이 있었을까? -왜 궁녀는 자유롭지 못할까? -《운영전》에는 왜 그렇게 많은 시가 나올까?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서부터 현실일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38 《운영전》은 단지 ‘슬픈 사랑 소설’일 뿐인가?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48 -고전 《영영전》궁녀와의 사랑도 성공할 수 있다! -소설 〈벙어리 삼룡이〉사랑에 조건이 필요할까? -신화 〈트로이 전쟁〉아아, 왜 금지된 사랑에 빠졌을까?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통해 배경지식을 익히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운영전 - 왜 금지된 사랑에 빠질까?》는 인문고전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궁녀와 선비의 이루지 못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멜로 드라마보다 더 재미난 고전을 만나다! 고전 소설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멜로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줄거리,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견줄 만한 슬프고 아름다운 우리 고전이 있다면 어떨까요? 《운영전》이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멜로 드라마나 영화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이별 등을 흥미롭게 그려 냅니다. 《운영전》도 이에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독자는 궁녀와 양반의 금지된 사랑이 들킬까 봐 마음 졸이게 되고요,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등장인물을 볼 때는 화가 나지요. 결국 두 사람이 이승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결말은 눈물을 자아냅니다. 또한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고, 완성도 있는 시(詩)가 곳곳에 삽입되어 예술성이 높은 소설이랍니다. 멜로 드라마만큼 재미있는 고전 소설 《운영전》을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에서 만나 보세요. 슬픈 사랑에 숨은 더 큰 의미를 탐구하다! 《운영전》은 그저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몇 세기 전의 고전 소설이 ‘사랑’에 대해 던진 문제의식은 여전히 현재에도 생각해 볼 지점이 많지요. Part2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소설이 담고 있는 더욱 큰 의미에 대해 탐구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코너에서는 궁녀의 삶, 소설 속에 삽입된 시의 역할 등 여러 가지 배경지식을 짚어 줍니다. 그다음 ‘고전으로 토론하기’ 코너에서는 소설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둘은 어떻게 될까요? 둘의 사랑을 가로막은 안평 대군은 나쁜 사람일까요? 이루지 못한 사랑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으며 소설에 숨은 주제를 찾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 ‘고전과 함께하기’ 에서는 고전《영영전》과 현대 소설 〈벙어리 삼룡이〉, 신화 〈트로이 전쟁〉 등을 엮어 소개합니다. 인문학적 사고는 단숨에 길러지지 않습니다. 부단히 교양을 쌓고 성찰하며 생각의 틀을 깨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그런데 김 진사가 붓을 들었을 때, 먹물 한 방울이 잘못 튀어 내 손가락에 떨어졌지. 파리의 날개 같았어. 나는 그 먹물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져 씻어 내지 않았지. 그랬더니 주위의 궁인들이 모두 돌아보고 미소 지으며 나를 물살이 센 용문에 올라 마침내 용이 된 물고기에 비유하였단다.……중간 생략……나는 그때부터 잠자리에 들어도 잠을 이루지 못했고,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마음만 답답해졌어. 그러다 보니 저절로 살이 빠져 옷과 허리띠가 헐렁해졌단다. ---------- >〈사랑을 이루지 못해 눈물이 옷깃을 적시네〉 중에서 김 진사는 비단 편지를 가슴에 품고는 하루 종일 울어서, 실성한 사람처럼 넋이 나가 제가 오는 것조차 몰랐습니다. 저는 왼손에 끼고 있던, 옥색이 깃든 금가락지를 빼어 김 진사의 품속에 넣어 주면서 말했습니다."천금같이 귀중한 낭군께서 저를 비천하게 여기지 않으시고 이처럼 누추한 곳까지 오셔서 첩을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비록 둔하고 어리석으나 목석은 아니옵니다. 저는 이제 죽음으로써 낭군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금가락지가 그 증거가 될 것입니다." ---------- >〈붓끝에서 떨어진 먹물 한 점이 사랑이 되다〉 중에서


중학생활 대작전 D-1
우리학교 / 권희린 지음, 김수민 그림 / 2018.02.27
12,000원 ⟶ 10,800(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권희린 지음, 김수민 그림
개학식부터 신체검사, 학부모 상담, 진로 체험, CA 부서 정하기, 영어 듣기 평가, 독서 골든벨, 학년 말 종업식까지 중학생활 적응 노하우를 알차게 담은 책이다. D-DAY를 하루 앞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가꿀 수 있는 일상의 기술을 소개한다. 일 년간의 교내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예비 중학생에게는 중학생활 전반의 이해를 돕고,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조언을 건넨다. 각각의 꼭지 뒤에는 ‘달밤 체조’를 실어 D-DAY를 앞둔 전날 밤 청소년의 편안한 숙면을 이끈다. 이 책을 집필한 권희린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그 ‘누군가’가 되어 주고자 한다. 저자는 10년차 교사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향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십대 시절 맹목적으로 시험 성적에 매달리기보다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발견하는 것이 인생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뚝심(!)을 갖고 저자는 ‘야무지고 즐거운 중학생활’을 이룰 수 있는 일상의 기술을 다정하게 펼쳐 보인다. 청소년들이 서툰 자신을 긍정하며 삶을 바르게 가꾸어 가도록 저자 자신의 좌충우돌 중학생활을 가감 없이 전한다. 실수 많고, 좌절과 후회로 얼룩졌으며, 깊은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던 십대 시절을 거쳐 점차 자신감을 얻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존중하기까지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 과정 속에서 독자들은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을 건네받을 것이다.1부 두근두근 1학기 프롤로그 개학 D-1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된 친구 학급 임원선거 D-1 내 순서는 왜 그녀의 뒤였을까? 학부모 상담 D-1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CA 부서 정하기 D-1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신체검사 D-1 키 스펙 따위는, 단숨에 만우절 D-1 고백하기 좋은 날 수학여행 D-1 합법적 외박! 그 달콤한 일탈 스승의 날 D-1 내 인생의 선생님 기말고사 D-1 쫄지 마, 시험 앞에 방학식 D-1 기대해도 좋은 일상 만들기 2부 으라차차 2학기 진로 체험 D-1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보기 영어 듣기 평가 D-1 깜지의 새로운 발견 공휴일 D-1 빨간 날에는 여행을 중간고사 성적 발표 D-1 이미 본 시험의 성적은 바뀌지 않는다 용돈 받는 날 D-1 시행착오를 허하노라 독서 골든벨 D-1 화이트보드를 향한 로망 개교기념일 D-1 우리 앞에 놓인 양푼 비빔밥처럼 체육 대회 D-1 광합성 즐기며 일상의 탈출구 찾기 수능 D-1 좋은 대학 가면 행복할까? 종업식 D-1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어떠한 일을 앞두고 누구나 자연스레 맞닥뜨리는 마음이다. 생각만큼 해내지 못할 수도 있고, 기대에 못 미쳐 주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다. 그 반대로 별생각 없이 임했는데 의외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도 있다. 결과가 어떠하든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차이는 개개인의 몫이다. 매 순간 결과에 낙담해 풀이 죽어도 안쓰럽고, 너무나 무심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또한 곤란하다. 지금 여기 청소년에게는 또 다른 내일, 또 다른 ‘D-DAY’를 기다리는 건강한 태도가 필요하다. 서툰 자신을 긍정하며 삶을 바르게 가꾸어 나가는 마음 훈련이 필요하다. 『중학생활 대작전 D-1』은 개학식부터 신체검사, 학부모 상담, 진로 체험, CA 부서 정하기, 영어 듣기 평가, 독서 골든벨, 학년 말 종업식까지 중학생활 적응 노하우를 알차게 담은 책이다. D-DAY를 하루 앞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가꿀 수 있는 일상의 기술을 소개한다. 일 년간의 교내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예비 중학생에게는 중학생활 전반의 이해를 돕고,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조언을 건넨다. 각각의 꼭지 뒤에는 ‘달밤 체조’를 실어 D-DAY를 앞둔 전날 밤 청소년의 편안한 숙면을 이끈다. 야무진 중학생이 될 준비, 완료! 시험공부는 혼자 해도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기는 싫잖아! 중학생의 ‘리얼 라이프’를 위한 본격 실용교양 에세이 중학생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걸까? 좌충우돌 청소년기의 최전선에 가까워지는 걸까?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 더욱 복잡하게 형성되는 또래 문화, 서서히 다가오는 진로 문제, 재능, 취향, 선택……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학생과 부모 모두 설렘과 긴장을 놓칠 수 없다. 다른 무엇보다도 시험공부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가장 클 것이다. 그래서인지 중학교 입학을 앞둔 공부법·학습법·암기법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다. 하나의 키워드만 택해도 그와 관련한 책들이 줄짓는다. ‘공부’에 관련한 정보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반면 학교생활에 관한 일상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는 생각보다 적다. 부모들이 경험을 들려준다고 한들 옛날이야기나 다름없을뿐더러, 사실 주변 어른들이 들려주는 조언은 청소년들에게 ‘잔소리’에 가깝게 여겨지는 게 보통이다. 입학식 날 친한 친구가 없으면 누구랑 밥을 먹을지, 담임 선생님이 성적표를 학급에 붙인다는 데 어떡해야 할지, 진로 체험 날에는 뭘 하면 좋을지, CA 부서는 어떻게 정해야 할지, 신체검사 때 반 아이들에게 노출되는 키와 몸무게가 너무 부끄러운데 어쩌면 좋을지, 체육대회 때 응원 노래와 춤사위로 뭐가 좋을지, 개교기념일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누군가’는 이러한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일상의 고민들에 귀 기울이고, 조언을 건네야 하지 않을까? 중학교 때 시험 성적을 향상시키고 좋은 결과를 얻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에서 마주치게 될 다양한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어떤 길로 나아갈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런 시간들을 맞이하면 좋을지 눈높이를 맞추어 청소년과 함께 생각하고 응원해 준다면 좀 더 건강한 일상을 꾸릴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집필한 권희린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그 ‘누군가’가 되어 주고자 번쩍 손을 들었다. 저자는 10년차 교사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향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십대 시절 맹목적으로 시험 성적에 매달리기보다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발견하는 것이 인생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뚝심(!)을 갖고 저자는 ‘야무지고 즐거운 중학생활’을 이룰 수 있는 일상의 기술을 다정하게 펼쳐 보인다. 청소년들이 서툰 자신을 긍정하며 삶을 바르게 가꾸어 가도록 저자 자신의 좌충우돌 중학생활을 가감 없이 전한다. 실수 많고, 좌절과 후회로 얼룩졌으며, 깊은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던 십대 시절을 거쳐 점차 자신감을 얻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존중하기까지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 과정 속에서 독자들은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을 건네받을 것이다. 이 책은 1학기와 2학기의 교내 일정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예비 중학생에게는 중학생활 전반의 이해를 돕고,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조언을 건넨다. 각각의 꼭지 뒤에는 ‘달밤 체조’를 실어 D-DAY를 앞둔 전날 밤 청소년의 편안한 숙면을 이끈다. 자,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봄여름가을겨울 1년 내내 펼쳐 보는 학교생활 가이드 ‘알아 두면 쓸데 많은’ 흥미진진 일상 꿀팁! 1장 ‘두근두근 1학기’에서는 개학식부터 학급 임원선거, 학부모 상담, CA 부서 정하기, 신체검사를 비롯하여 만우절, 수학여행, 스승의 날을 앞둔 마음가짐을 살펴보고 기말고사를 마치고 여름방학이 다가오기까지의 한 학기 일정을 둘러본다. 개학날의 서먹하고 어색한 기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 태어날 때부터 초절정 사교성을 타고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처음 만나는 친구들에다 낯선 교실이니 쭈뼛거리는 게 당연하다. 평소에는 풀지도 않던 수학 문제 푸는 척하면서 책상에 얼굴 박고 있지 말고 친구들에게 비슷한 관심사로 다가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학급 임원선거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자신감 갖고 남들 앞에서 보여 줄 만한 나만의 콘텐츠를 개발하자. 살아가면서 남들 앞에서 말할 기회는 정말 많기에 내 의견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가 전하는 ‘D-DAY’ 꿀팁을 놓치지 말자. 또한 1학기 초에는 학부모 상담이 마련된다. 우리의 수업과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을 놓고 선생님과 부모님이 진솔한 상담을 하며 우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마련하는 신학기 행사다. ‘누구나 비밀은 있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자리에 엄마가 난처해지면 곤란하니 말이다. 학기 초 빠뜨릴 수 없는 행사 가운데 CA 부서 정하기와 신체검사를 들 수 있겠다. CA 부서를 선택할 때는 내가 진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정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또한 신체검사 때 어떤 수치가 나와도 너무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키나 몸무게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없는 법이다. 외모에 가려졌지만 내가 알고 있는 나만의 긍정적인 모습을 찾아보자. 저자가 전하는 꿀팁과 효과 만점 달밤체조를 통해 내일을 단단히 준비하자. 만우절과 수학여행을 앞두고는 ‘적절한 수준’의 일탈을 누릴 만한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즐겁게 나누어 보고, 스승의 날에는 고마운 선생님께 전화, 아니 문자 한 통 드려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방학을 앞두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말고사. 시험 전날 조바심을 내기보다는 긴장을 풀고 심신을 편안히 하는 게 중요하다. 눈을 감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휴식을 취해 보자. 분명 벼락치기와는 다른 느낌으로 시험에 임하게 될 것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 그러나 현실적으로 방학 숙제는 넘쳐나고, 보충 수업하러 학교에 가기도 하며, 학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한다. 방학마저 숨 가쁜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꿀팁은 ‘방학 버킷리스트’. 저자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방학 때 해야 할 일이나 이루고 싶은 나만의 목록을 정해서 하나씩 이루는 재미를 만끽해 보자. 2장 ‘으라차차 2학기’에서는 진로 체험, 영어 듣기 평가, 독서 골든벨과 같은 행사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개교기념일, 체육 대회와 같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한 뒤 학년 말 종업식으로 향한다. 학교에서 진로 체험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할지 모르겠다.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이 뭘까,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그런데 좋아하는 일이라는 게 과연 무엇일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이어진다. 걱정은 그만! 이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얼마나 잘 찾아내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저자가 알려 주는 ‘홀랜드 유형’을 참고하여 평소 관심사를 되새겨 보자. 또한 영어 듣기 평가가 어렵다면 기출문제집을 펴 놓고 문장을 직접 연습장에 필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제 유형이 파악되고 맥락을 알 수 있다. 시험을 잘 쳤든 망쳤든, 기대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 게 성적 발표 날이다. 모든 것은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과도 과정 못지않게 중요한 게 사실. 그러므로 바뀌지 않을 성적 걱정으로 머리 싸매지 말고, 엄마 아빠를 위한 아이디어를 짜 보면 어떨까? 저자의 조언에 힘입어 성적 발표 날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소소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자. 그런데 혹시 ‘독서 골든벨’도 시험처럼 여기는 학생이 있을까? ‘댓츠 노노’! 독서 과정 중에 마주치는 이벤트라고 가볍게 생각하면 한결 즐겁게 행사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개교기념일이나 공휴일 같은 모처럼 쉬는 날, 운 좋게 학원도 가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로또 맞은 기분’이다. 이날 하루쯤은 공부 생각 따위 날려 버리고 합법적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그렇게 스트레스도 풀다 보면 일상에서 힘을 낼 기운이 생길 테니 말이다. 이런저런 학교 행사를 치르다 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훅 지나가게 마련이다. 무엇이든 끝맺음이 좋아야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도 그 끝맺음을 원동력 삼아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렇듯 학교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해낼 수 있는 비법의 절반은 ‘표현’에 있다. 어떤 상황을 피하고 겁내기보다는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즐겁게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미리 준비하고 연습해야 할 학교생활의 필수 기술일 것이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프랑스의 바칼로레아처럼 정답 없는 문제가 더 많은 곳이다.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에 대한 두려움은 떨쳐 버리고, 서툰 자신을 긍정하며 하루하루 알차게 지내자. 그러다 보면 조금씩 스스로를 알아 가고, 자신감이 쌓일 것이다. 기대되는 내일을 위해, 우리 모두 중학생활 파이팅!


제인 구달
나무처럼(알펍) / 수딥타 바딘 퀘렌 지음, 권혁정 옮김 / 2010.09.30
10,000원 ⟶ 9,000(10% off)

나무처럼(알펍)청소년 역사,인물수딥타 바딘 퀘렌 지음, 권혁정 옮김
'W 세상을 빛낸 위대한 여성' 제인 구달 편.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의 자연과 생명에 대한 열정 이야기를 담았다. 제인 구달이 야생침팬지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야생동물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지구 환경보호운동을 펼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제인 구달은 1977년 '제인구달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와 다른 야생동물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개선을 장려했다. 지구 환경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작위를 받았고 2002년에 UN '평화의 메신저'로 임명되어 전 세계를 다니며 세계 평화와 지구의 모든 종(種)의 평화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작가의 말 프롤로그 1장. 아프리카를 꿈꾸다. 2장. 둘리틀 박사처럼 3장. 곰베로 가다. 4장. 침팬지에게 다가서다. 5장. 내 친구, 침팬지 데이비드 6장. 아프리카 어드벤처 7장. 인간의 그늘 아래서 8장. 위험한 아프리카 9장. 곰베, 그 쓸쓸하고 화려한 날들 10장. 침팬지를 보호하라 연보 참고자료 옮기고 나서미래를 향한 젊음의 고민 얼마 전 소셜디자이너라고 불리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세상을 바꾸는 1천 개의 직업’이란 강연회에서 보도블록 디자이너, 놀이터 흙·모래 관리인, 공공기관 기념상품 제작·판매업, 라벤더 전문 디자이너, 젓갈소믈리에, 한옥관리사, 도시농업설계사, 그린빌딩 인증전문가, 매장 배경음악 전문가, 자전거 지도 제작사 등 다양한 대안적 직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것은 스펙 쌓기에 여념 없지만 결국 ‘88만 원 세대’로 내몰리는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고 간절히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일 것이고 그만큼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는 것이다. 내 꿈은 무엇인가? 젊은이여, 그대 지금 불안한가. 그리고 불행한가. 그렇다면 다시 물어라. 내 꿈은 무엇인가? 내 꿈은 얼마나 구체적인가? 그리고 참을 수 없을 만큼 뜨거운가? 여기, 뜨겁게 젊음을 불태운 한 여인의 가슴 뛰는 일생이 있다. 그녀의 젊음도 역시 무척 고단했다. 하지만 그녀에겐 누구보다도 구체적이고 참을 수 없는 열정이 있었다. 아무런 스펙도 없던 그녀가 선택한 길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었다. 더구나 매우 위험했다. 하지만 1957년, 스물두 살 아가씨 제인 구달은 남다른 용기를 가졌고 자신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자의식이 있었다. 웨이트리스 생활로 아프리카로 가는 여비를 어렵게 마련한 그녀는 미지의 땅으로 떠나면서도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앞섰다. 그리고 꿈을 이룰 계기가 찾아왔음에 감사했다. 거칠고 낯선 생활이 쉽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얻는 희열 덕분에 모든 걸 참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그곳에 블루오션이 있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고, 열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제인 구달은 꿈을 찾아 떠난 아프리카 여행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발견했다. 그리고 무엇이 행복이고 사랑인지를 배웠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여성으로 불리는 그녀는 먼저 마음을 열고 침팬지의 친구가 되었고, 진심으로 그들과 소통하려 했다. 학위도 없고 과학적 지식도 없던 그녀는 누구보다도 동물을 사랑했고, 동물도 인간과 다름없는 마음이 있다고 믿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열린 사고는 편견 없는 객관성을 갖게 했고,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는 즐거움은 어느덧 그녀를 최고의 전문가로 만들었다. 이 책은 그녀가 이룩한 대단한 업적보다는 그녀의 도전과 열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꿈을 이루려는 강인한 소망과 의지, 몰입에서 느끼는 희열,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그리고 미지에 대한 도전. 바로 이것이 제인 구달의 위대한 삶이다. 여기 지극히 아름다운 한 여성의 삶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제인 구달은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동물을 좋아했으며 자라면서 아프리카 밀림을 동경했다. 호기심 많던 소녀는 닭이 알을 낳는 과정을 보고 싶어 빈 닭장에 미리 들어가 종일 쪼그리고 숨어서 기어이 암탉의 다리 사이에서 하얗고 둥근 알이 비어져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야 말았다. 이런 열정은 그녀를 누구보다 유명한 세계적인 과학자로 이끌었다. 여덟 살 때 제인 구달은 『닥터 둘리툴 이야기』와 『타잔』을 읽고 어른이 되면 동물들이 사는 아프리카로 가겠다는 꿈을 꾸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아프리카 케냐로 갈 뱃삯을 마련한 제인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곳으로 떠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로 마음먹는다. 여성에게는 사회적 제약과 금기가 많던 1957년, 스물두 살 먹은 아가씨로서는 대단한 모험이고 도전이었다. 그녀는 야생 동물과 교류하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룰 것에 마냥 부풀어 있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지녀온 열정과 동물에 대한 애정, 아프리카까지 오게 된 결단력은, 당시 나이로비 코리든 박물관 소속의 유명한 인류학자 겸 고생물학자인 루이스 박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비서로 채용되는 행운으로 연결된다.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뛸 듯이 기뻤다. 이 분야의 공식적인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아무런 학위와 경험도 없는 제인의 과학지식은 백지상태나 다름없었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열린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웠다. 가혹한 환경 속에서 멀고 먼 거리를 걸어 다녀야 했고, 툭하면 비가 퍼붓는 날씨 외에도 또 다른 장애가 많았다. 축축한 습기 때문에 제인의 발가락 사이와 발톱 밑에는 진균류 같은 세균이 퍼져서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잦은 열과 두통에 시달렸다. 그렇지만 제인은 묵묵히 이것을 감내했고 이런 고달픈 연구는 새로운 약진으로 보답 받았다. 1960년, 제인 구달이 야생침팬지 연구를 시작했을 때 세상은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가설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동물들이 인격도 없고 생각도 없고 감정도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또 침팬지에게 이름이 아닌 숫자를 부여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기부여나 목적 측면에서 동물들의 행동을 토론하는 건 비과학적이라고 여기던 때였지만 제인은 종래와는 다른 방법에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단순한 과학적 훈계 따위는 무시했다.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을 밀고 나갔고 침팬지의 이름을 숫자로 바꾸지도, 이제껏 해오던 자신만의 방법에 변화를 주지도 않았다. 이렇게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65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곰베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1977년 야생 침팬지의 연구 교육 보존을 위한 '제인구달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와 다른 야생동물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개선을 장려했다. 그리고 지구 환경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작위를 받았고 2002년에 UN '평화의 메신저'로 임명되어 전 세계를 다니며 세계 평화와 지구의 모든 종(種)의 평화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꿈꾸는 젊은이여, 스물두 살 제인 구달, 그녀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도전한 것처럼 그대, 용기를 내어 나만의 길을 떠나라!“어린 시절 내내 나를 가르친 엄마의 철학은 ‘네가 진정으로 원하면 열심히 해라. 기회를 잘 활용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꼭 길을 찾게 될 테니’였다.” 제인은 웨이트리스로 일해서 번 돈을 응접실 카펫 밑에 모아 두었다. 호텔 식당에서 일한 지 다섯 달이 지나자 제인은 가족을 응접실에 모아 놓고 이제껏 모은 돈을 꺼내어 세는 의식을 거행했다. 모은 돈은 아프리카에 갈 자금으로 충분했다. “드디어 아프리카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이제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변할 거예요.” 제인은 당시를 이렇게 기억했다. 올두바이에 머무르는 동안 제인은 ‘딕 딕스’라는 그랜트가젤의 소규모 영양 무리와 우연히 마주쳤다. 더러는 기린떼를 만나기도 하고 검은 코뿔소와 정면으로 맞닥뜨린 적도 있었다. 근시안인 이 거대한 짐승은 그녀의 존재를 감지하고 콧김을 내뿜으며 앞발로 맨바닥을 마구 긁어대더니 몸을 돌려 뛰어가 버렸다. 한번은 갑자기 뭔가 섬뜩한 시선을 느끼며 돌아섰는데 어린 사자가 십여 미터 앞에서 제인과 질리언을 응시하고 있었다. 놈은 부드럽게 으르렁거리면서 더는 가까이 오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두 여성은 사자의 경고를 받아들여 침착하게 그곳을 벗어났다. 저녁이 되어 야영 텐트에 누워 있으면 멀리서 사자의 으르렁거리는 소리, 낄낄거리는 소리, 하이에나의 구슬픈 울음소리 등이 들려왔다. “그곳은 야생 그대로인,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아프리카였어요. 어린 시절에 꿈꾸었던 동물들이 모두 있었다고요. 마치 매일 아침 꿈속에서 깨어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내가 그런 곳에 있었다니까요.”


닭치고 서울대 글쓰기 노트
이야기공간 / 뽕샘(이봉선) (지은이) / 2021.01.11
5,200원 ⟶ 4,680(10% off)

이야기공간청소년 자기관리뽕샘(이봉선) (지은이)
에세이 속에 전공적합성 공부법과 대입 전략을 녹여 낸의 워크북이다. 를 통해 전공적합성 공부로 진로 찾은 아이들의 이야기 총 스무 편을 읽다 보면 저절로 진로 찾기와 나에게 맞는 공부법, 현실적인 대학 합격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고전적이고 딱딱한 입시 전략서의 형식을 탈피한 매우 참신하다. 그런데 나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대입할 방법은 모호하다. 읽고 공감하고 감동받고 재미있네, 느끼고 나서 끝! 그다음은 뭐지? 못내 아쉽다. 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자 뽕샘이 전공적합성 공부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이 ‘글쓰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목표가 명확해져서 진로 찾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거워지게 하는 마법 같은 방법이다. 자신의 진로적성을 탐색하여 전공과 관련한 분야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지금 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이유가 분명해지게 만드는 전략! 이 모든 것은 전공적합성을 기본 토대로 한 글쓰기 전략을 통해서 나온다.이 책의 활용 방법 전공적합성이란 무엇인가? 개념 설정과 정보 탐색 1주차. 개념 이해와 독서 정보 탐색 주제 분석과 활용 2주차. 자아, 진로, 적성 3주차. 효과적인 학습 방법 4주차. 학습심리치유 5주차. 전공적합성과 입시 통합적 사고 6주차. 사고의 확장 실전 논술★ 진짜 이것만큼은 해야 한다! ★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 내가 진짜 좋아하는 그 무엇을 발견하게 할 진로 찾기 로드맵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준비하면 미래가 바뀌는 최적의 전략 고교학점제와 전공적합성 글쓰기! 신간 《닭치고 서울대 글쓰기 노트》는 에세이 속에 전공적합성 공부법과 대입 전략을 녹여 낸《닭치고 서울대》의 워크북이다. 《닭치고 서울대》를 통해 전공적합성 공부로 진로 찾은 아이들의 이야기 총 스무 편을 읽다 보면 저절로 진로 찾기와 나에게 맞는 공부법, 현실적인 대학 합격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고전적이고 딱딱한 입시 전략서의 형식을 탈피한 매우 참신하다. 그런데 나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대입할 방법은 모호하다. 읽고 공감하고 감동받고 재미있네, 느끼고 나서 끝! 그다음은 뭐지? 못내 아쉽다. 《닭치고 서울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자 뽕샘이 전공적합성 공부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이 ‘글쓰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목표가 명확해져서 진로 찾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거워지게 하는 마법 같은 방법! 자신의 진로적성을 탐색하여 전공과 관련한 분야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지금 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이유가 분명해지게 만드는 전략! 이 모든 것은 전공적합성을 기본 토대로 한 글쓰기 전략을 통해서 나온다. 책 읽는 거 정말 싫은데 무슨 글을 쓸까? 그럼 읽지 말고 어휘 게임을 해 본다 혼자서 무슨 게임을 하라고? 걱정하지 마. 뽕샘이 ZOOM 수업을 준비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는 일은 참 어렵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한다?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논술을 해야 한다? 아, 짜증 나고 답답하다! 이 책은 첫 장을 펼치자마자 명쾌한 방향을 제시한다. 책 읽기가 어려워? 그러면 읽지 마라. 책을 읽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게임을 하듯 펼쳐라. 어떻게 할까? 그 방법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이 1주차 게임만큼은 혼자 하는 것보다 1(교사):6(학생)이 가장 재미있다. 이 최적의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뽕샘이 줌 수업을 마련했다. 이 책을 구입한 모든 분께 1주차 줌 수업 수강 기회를 드린다. 방법은 미리 보기 이미지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6주 완성! 글쓰기의 끝판왕을 보여 주는 책 뽕샘의 전공적합성 글쓰기는 6주 완성 과정이다. 1주차에 게임으로 책을 펼치게 하면서 나는 누구인지 생각하고, 전공적합성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준다. 2주차부터는 놀랍게도 점차 진로를 찾는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쓰게 되고, 다양한 활동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어 문장체계의 틀을 갖추고 대입수준의 논술문장을 쓸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통해 1~6주차까지 《닭치고 서울대》에서 거론한 단순화, 틀에 맞춘 논술, 낚싯대 공부법과 그물망 공부법, 한자어 등 모든 글쓰기 비법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그러고 나서 하이라이트는 전공 탐색 계획서를 쓸 수 있게 한다는 것. 이 계획서는 고등학교 진학할 때나 대입 면접, 심지어 입사지원서의 토대가 된다. 여기까지 했으면 한 편의 실전 논술을 술술 풀어가는 건 당연지사다. 이 책이 기존의 논술 책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단계별 활동을 재미있게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가 된다는 것이다. 한국어 문장의 체계가 이렇게 과학적이고 재미있는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다. 고교학점제 대비부터 전공적합성까지! 재미있는 과정, 놀라운 결과! 이 책에 숨어 있다. 이 책의 특장점 ①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최고의 경지입니다. 64쪽이라는 최소 페이지에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최고의 경지인 실전 논술까지 할 수 있는 글쓰기 비결이 담겼습니다. ② 대입을 위해 청소년들이 꼭 해야 할 모든 글쓰기가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6주 완성으로 가능합니다. 게다가 너무나 다채로운 방법으로 글을 쓰게 만들어서 글쓰기가 진짜 재미있습니다. ③ ZOOM 수업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닭치고 서울대》 초판 한정 이벤트였던 학습심리치유 상담권을 활용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뽕샘과 실전 수업을 해 보시길! 뽕샘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국어·논술 선생님이면서 다양한 강연과 교육을 통해 한국어 논술문장 체계를 만들어 가는 전문가입니다. 한국어 문장체계를 터득하면 글쓰기는 정말 쉽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
우리학교 / 이상희 (지은이) / 2021.12.01
14,000원 ⟶ 12,600(10% off)

우리학교청소년 과학,수학이상희 (지은이)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모든 것이 전례 없이 빠르고 거대하게 변화해 가는 시대, 우리에게 이보다 근본적이고도 중요한 질문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다움’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지금의 우리가 되었을까? 고(古)인류학은 이에 관한 답의 열쇠를 쥔 학문이다. 현재의 우리를 만들어 낸 과거의 우리, 즉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조상을 탐구하는 고인류학은 인류 ‘진화’를 들여다보는 학문답게 나날이 새롭게 쓰이며 역동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의 이상희 교수는 이렇듯 생동하는 고인류학 탐구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고인류학자다. 세계 발굴 현장을 누비며 화석을 연구하고 대학 강단에서 최신 고인류학을 가르칠뿐더러 대중에게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인간다움’의 단서와 기원을 찾아 나서는 책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를 펴내며, 최초 인류부터 현생 인류에까지 이르는 500만 년 인류 진화의 놀라운 여정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들어가는 글. 우리 안에 담긴 그들의 세상 0장. 사라진 고인류의 얼굴로부터 1장. 인류의 시작: 우리는 어디에서 어떻게 왔을까? ‘진화’라는 놀라운 생각이 시작되다 멋지고 똑똑하고 강력하나 조작된 인류의 기원 엉덩이와 골반뼈가 들려주는 아주 인간다운 이야기 인간다움의 첫 번째 조건, 두 발 걷기 2장. 힘들게 태어나기: 불리한 듯 유리한 생존 전략 출산, 종의 문제이자 골반의 문제 조숙하고도 미숙한 인간의 아기 천천히 자라고 천천히 늙고 인간다움의 두 번째 조건, 슬로 라이프 3장. 인간다운 뇌의 기원: 소화 기관을 대가로 치른 선택 인간다움의 세 번째 조건, 큰 두뇌 사라진 뒤통수의 비밀을 찾아서 오른손잡이 네안데르탈인 200만 년 전 두뇌가 갑자기 커진 이유 4장. 뭐든지 먹기: 석기 시대, 다이어트란 없다 송곳니와 앞니, 어금니의 변화 채식에서 육식으로 인간다움의 네 번째 조건, 도구 사용 호모, 닥치는 대로 먹기 5장. 돌, 땀, 관절: 긴 다리 소년이 사는 법 관절로 알아보는 너의 몸무게 인간다움의 다섯 번째 조건, 긴 다리 호모 에렉투스, 털을 내주고 땀을 얻다 긴 다리 인류는 사냥꾼 6장. 아시아의 고인류: 예상 밖의 글로벌 시나리오 유라시아에 나타난 새로운 고인류 돌봄 능력을 장착한 드마니시인 뒤늦게 인정받은 드마니시의 연대 고인류는 어디서든 살았다 7장. 다양한 인류: 가깝든 멀든 우리 서로 만나요 앞니, 어디까지 써 봤니? 말하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것 호모 로데시엔시스, 3만 년 전과 30만 년 전 사이 호모 날레디, 고인류학계의 새 지평을 열다 6만 년 전의 호빗 인류 8장. 우리 안의 네안데르탈인: 약자를 돌봐 온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보통 명사일까, 고유 명사일까? 관절염을 앓았던 고인류 당신은 네안데르탈인입니까? 사라졌어도 사라지지 않은 9장. 생존자 호모 사피엔스: 다양성의 기원을 찾아서 다른 종? 다르게 생긴 사람! 호모 사피엔스의 기원 10퍼센트 인류의 중요성 호모 사피엔스는 계속 바뀌고 있다 나가는 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우리에게 대표 화석으로 만나는 인류 진화 연대표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 이상희 교수와 함께하는 500만 년 인류 진화의 특별한 여정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수백만 년의 놀라운 여정 속에 담긴, 바로 지금 ‘우리’의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자신과 연결된 뿌리, 곧 ‘나는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 한다. 그 궁금증은 “인간은 어떻게 인간이 되었을까?” “인간의 모습, 인간다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질문에까지 가닿는다. 이에 관한 답을 품은 학문이 바로 고인류학이다. 이상희 교수는 고인류학의 최전선에서 인류 기원을 탐구하는 세계적인 고인류학자다. 연구와 교육 활동 외에도 책과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류 진화에 관한 발견들을 소개해 왔다. 그런 그가 머나먼 과거 인류를 거슬러 ‘인간다움’의 기원을 들여다보는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로 독자들을 새롭게 찾아왔다. 이 책은 최초 인류부터 현생 인류에까지 이르는 500만 년 인류 진화의 여정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며, 우리 몸속에 남아 있는 고인류의 흔적과 인류 진화의 결정적 순간들을 되짚는다. 놀랍게도 고인류의 흔적은 여전히 우리 몸에 남아 있습니다. 아니, 고인류가 살던 때부터 지금의 인류에 이르기까지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능력을 차근차근 쌓아 왔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 물론 살아남은 고인류만큼 살아남지 못한 고인류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오늘의 지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_‘들어가는 글’ 중 ‘진화’라는 생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인간다움’의 단서는 무엇이었는지, 두 발로 서고 큰 두뇌를 가지게 된 대가로 인간이 무엇을 포기해야 했는지, 여러 환경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인류는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다양한 고인류 종 사이에 어떤 연결 고리가 있었는지 등 지난 인류 역사에 얽힌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인류의 오랜 모험담에 빠져들다 보면, 수백만 년을 뛰어넘어 도착한 이 이야기가 동떨어진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우리’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역사! 낡은 지식과 관념은 벗어던지고 확장된 시선으로 만나는 인류의 세상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보다 열등한 존재였을까?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는 네안데르탈인과 아무런 상관이 없을까? 사냥하고 도구를 만드는 고인류는 모두 남자였을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 ‘루시’를 ‘여자’로 여긴 전제는 충분히 검증된 것이었을까?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네안데르탈인을 미개한 이미지로 그려 내며 현생 인류와 전혀 섞이지 않은 존재로 여겨 왔다. 그 시선에는 식민지 선주민을 열등하게 바라보는 서양인의 관점이 반영되어 있었다. 인류 기원과 진화를 다룬 대표 고전 문헌은 ‘모두’가 아니라 ‘남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글에서 ‘선사 시대 사람’을 검색하면 대다수 남자 어른 이미지가 나오는 걸 보더라도, 성별과 나이에 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고인류를 바라보는 시선에 얼마나 고스란히 적용되었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대부분 학문이 그러하듯 고인류학 역사에서도 뿌리 깊은 성차별을 비롯해 인종주의, 제국주의에 관한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어느 인터뷰에서 “눈에 보이는 것을 공부하는 고인류학에서 여자가 지워지고 사라지고 뭉개져 보이지 않게 된 이유가 어느 순간 궁금해졌다.”라고 말했듯이, 이상희 교수는 인류를 이루는 여러 얼굴 중 특정 얼굴만 부각되는 데 의문을 제기하며 주저 없이 목소리를 내 왔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었을까?』에서도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옛 인류의 세상을 바라볼 때 편견을 경계하는 태도와 확장된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어 낸다. 독자들 역시 저자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고인류를 바라보는 스스로의 시선을 돌아보고 점검하게 된다. 인류학자들은 옛 인류에 관한 가설을 세우고, 그들이 남긴 흔적으로 가설을 검증하고, 결론을 내려 큰 그림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그림이 옛 인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때가 있습니다. 옛 인류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에 색안경이 끼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_‘0장. 사라진 고인류의 얼굴로부터’ 중 이렇듯 이 시대에 필요한 젠더 감수성과 인종 감수성을 바탕으로, 최신 고인류학이 밝혀낸 새로운 이야기와 뜨거운 쟁점들을 책 속에 가득 담아냈다. 유동적인 종의 개념을 딱딱한 규격에 가두고 단계적으로 구분하는 낡은 지식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재구성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변두리로 치우쳐지거나 지워진 존재 없이 다양한 고인류의 얼굴이 살아 움직이는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최초의 인류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인간다움의 기원을 찾아 가는 선택과 모험의 순간들 매 순간 끊임없이 선택하고 모험해야만 했던, 어떤 상황에도 치열하게 적응하며 최선으로 살아 내고야 말았던 옛 인류의 이야기가 9장에 걸쳐 이어진다. 오랜 시간 동안 완성되어 온 ‘인간다움’의 비밀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1장. 인류의 시작’에서는 인간이 다른 종과 마찬가지로 진화하고 변화한다는 생각이 시작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작되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인류의 여러 조상 후보를 만나고, 가장 유명한 고인류 화석 ‘루시’의 골반뼈를 통해 ‘두 발 걷기’가 어떻게 인류 진화 역사에서 첫 번째 ‘인간다움’의 조건으로 자리 잡았는지 살펴본다. 이어 ‘2장. 힘들게 태어나기’에서는 두 발 걷기를 하면서 큰 두뇌를 가진 아이를 낳아야 했던 인류의 고민을 들여다보며, 어째서 인간이 필연적으로 사회적 동물이 되었고 천천히 자라서 천천히 늙는 생애를 살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3장. 인간다운 뇌의 기원’에서는 화석에서 사라진 두뇌 정보를 알아내는 법부터 타웅 아이 화석을 둘러싼 논쟁, 200만 년 전 갑자기 두뇌가 커진 이유까지 인간다운 뇌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4장. 뭐든지 먹기’에서는 돌로 만든 도구가 나타난 시점을 기준으로 인류의 저작근과 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피는데, 막강한 저작근을 자랑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계통과 커지는 두뇌에 반해 저작근은 줄어든 호모 하빌리스를 만날 수 있다. ‘5장. 돌, 땀, 관절’은 아프리카에 등장한 제3의 인류 호모 에렉투스의 이야기다. 큰 두뇌와 큰 몸, 긴 다리를 가진 호모 에렉투스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인간다운 특징을 보이며 인류의 지경을 넓혔는지 살펴본다. ‘6장. 아시아의 고인류’에서는 유라시아에서 발견된 새로운 고인류를 만나 본다. 고인류가 오래전부터 캅카스 지방과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아프리카와 유라시아에 퍼진 인류가 꾸준히 이동하며 서로 만난 결과, 전 세계에 다른 모습의 다양한 인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7장. 다양한 인류’에서는 듣고 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아타푸에르카인, 앞니를 도구로 쓴 듯 보이는 호모 로데시엔시스, 매장 행위를 했을지도 모르는 호모 날레디, 고인류 역사상 가장 작은 머리를 가진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등 각자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다양한 인류를 소개한다. ‘8장. 우리 안의 네안데르탈인’은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네안데르탈인에 관한 이야기다. ‘라샤펠의 늙은이’라는 화석에서 시작된 네안데르탈인의 이미지가 실제 모습과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극심한 빙하기를 견뎌 낸 네안데르탈인이 어떤 독특한 형질을 지녔는지 살피고, 현생 인류처럼 오른손잡이가 많았고 집단성과 정체성을 표식으로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사실 등 네안데르탈인의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본다. ‘9장. 생존자 호모 사피엔스’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의 기원과 정의를 둘러싼 인류 진화사 속 논쟁과 사람들의 인식을 살펴본다. 크로마뇽인과 네안데르탈인과의 연관성을 짚어 보며, 종의 개념과 의미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여전히 하나의 종으로 존재하는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가 사실은 다양성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달게 될 것이다. 다양한 뼈 화석 사진과 연구 자료 수록 고인류의 흔적을 따라가는 이 책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것은 본문 곳곳에 실린 전문적 자료들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제공받은 고인류 화석과 석기 등의 사진을 가득 담아내 본문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고인류의 얼굴과 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가 직접 연구하거나 참고한 통계 자료와 대표 화석으로 만나는 인류 진화 연대표 등도 지적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인류학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수백만~수십만 년 전 사람의 조상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려 주기도 하지만, 고인류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진화를 연구하는 고인류학 역시 하루하루가 다르게 새롭고 역동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_‘0장. 사라진 고인류의 얼굴로부터’ 중에서 500만 년 전 새로운 계통으로 시작한 인간의 조상은 다른 유인원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단지 두 발 걷기를 했다는 흔적만이 유일한 인간다움이었습니다. 게다가 두 발 걷기 역시 한 번의 완성형으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특별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특별함은 한 번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마련되었습니다. _‘1장. 인류의 시작’ 중에서


헬로 섹슈얼리티
성문화연구소라라 / 노하연, 이수지 (지은이), 손세희 (그림) / 2023.09.18
23,000원 ⟶ 20,700(10% off)

성문화연구소라라청소년 자기관리노하연, 이수지 (지은이), 손세희 (그림)
십대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성교육 워크북으로, 가정 내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르는 부모들의 막막함을 해결해준다. 라라는 경력 10년 이상의 성교육 전문가들이 만든 성교육 전문 기관이다. 7년간 전국 13만 명의 청소년을 만난 경험을 담아,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 지식을 아낌없이 담았다.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워크북 형태로 구성되어 전반적으로 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나의 몸과 마음을 알아가는 ‘자기 이해’와 ‘사춘기’에서는 나의 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돕는다. 3장 ‘관계’에서는 나의 권리와 상대방의 권리를 함께 지키는 존중에 대해 배운다. 이어지는 4장 ‘성 행동’, 5장 ‘성 건강’에서는 일상과 밀접한 성 지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 폭력에 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6장 ‘젠더 기반 폭력’에 자세히 다뤘다. 책의 중간마다 다양한 체크리스트나 활동지를 통해 성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춘기, 연애, 성 행동 등 성교육 현장에서 느낀 10대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성 고민도 정리했다.[자기이해] 마음 알기-마음을 읽으며 나를 알아 가기 성기 알기-정확히 알고 제대로 아껴주기 몸 이미지-오롯이 나를 위한 선택 [사춘기] 관점 바꾸기-진정한 사춘기 주체를 찾는 시간 사춘기 변화와 준비-사춘기 변화에 대처하고 더 나은 준비하기 [관계] 경계 존중-사람 사이의 경계 감각 깨우기 동의와 연애-합의의 조건, 사랑에도 배움이 필요해 [성행동] 자위-혼자 하는 섹스, 건강하게 즐기기 섹스와 피임-행복한 섹스를 위한 방법 알기 [성건강] 슬기로운 성 건강-일상에서 챙기는 성 건강 여성 남성 건강-세상의 절반이 경험하는 일 성매개감염-내 몸을 돌보는 방법 [젠더기반폭력] 성폭력-성적 권리를 침해한 순간 디지털 성폭력-디지털 속 우리의 성적 권리 침해 데이트 폭력-가까워서 더 위험한 폭력◇ 스테디셀러 <부모의 첫 성교육> 라라스쿨 최신작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에서 목표액 529% 초과 달성 기록 ◇ 12만 명의 청소년 만나온 성교육 핵심 내용만 담아 ‘첫 성교육,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고 어려워요.’ ‘아이가 연애를 시작했어요. 어떻게 말해줄까요?’ ‘임신, 출산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성교육이 필요해요.’ ‘아이가 음란물을 보는 것 같아요. 어떻게 대처할까요?’ ‘성적인 호기심을 어떻게 올바르게 해소해줄 수 있을까요?’ 사춘기가 시작된 10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성교육에 대해 고민이 시작된다. 성문화연구소 라라(이하 라라)에서 십대를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성교육 워크북을 출간했다. 이 책은 가정 내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르는 부모들의 막막함을 해결해준다. 라라는 경력 10년 이상의 성교육 전문가들이 만든 성교육 전문 기관이다. 7년간 전국 13만 명의 청소년을 만난 경험을 담아,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 지식을 아낌없이 담았다.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워크북 형태로 구성되어 전반적으로 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나의 몸과 마음을 알아가는 ‘자기 이해’와 ‘사춘기’에서는 나의 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돕는다. 3장 ‘관계’에서는 나의 권리와 상대방의 권리를 함께 지키는 존중에 대해 배운다. 이어지는 4장 ‘성 행동’, 5장 ‘성 건강’에서는 일상과 밀접한 성 지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 폭력에 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6장 ‘젠더 기반 폭력’에 자세히 다뤘다. 책의 중간마다 다양한 체크리스트나 활동지를 통해 성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춘기, 연애, 성 행동 등 성교육 현장에서 느낀 10대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성 고민도 정리했다. 저자는 ‘성교육은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며 이 책을 쓴 이유를 전했다. 그리고 ‘성교육은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세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다. 누구나 쉽게 자기 이해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배워갈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성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할 때, 뻔한 얘기가 아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가정과 학교에서 성적 대화를 열어줄 통로이자 실용적인 지침서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12만 명의 청소년을 만나온 성교육 전문기관 라라스쿨의 최신작! 10대 자녀의 첫 성교육, 어떻게 할지 막막한가요?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대화를 시작하려니 난감하지요. 성교육은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세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입니다. 『헬로 섹슈얼리티 워크북』은 십대가 성장하며 마주하는 모든 성 고민과 지식부터,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까지 다양한 활동지를 작성하며 혼자서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성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할 때, 뻔한 얘기가 아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가정과 학교에서 성적 대화를 열어줄 통로가 되어줄 거예요. 『헬로 섹슈얼리티 워크북』과 함께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존중의 기술을 배워보세요!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