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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에서 생긴 일
리잼 / 마르틴 푸생 지음, 김영신 옮김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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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잼
청소년 문학
마르틴 푸생 지음, 김영신 옮김
튤립의 날들 TULiPE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소피 게리브 (지은이), 정혜경 (옮긴이)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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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주니어랜덤)
청소년 문학
소피 게리브 (지은이), 정혜경 (옮긴이)
하나코 이야기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김민정 (지은이) / 2021.04.11
12,000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청소년 문학
김민정 (지은이)
2014년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으로 당선되어 2014년과 2017년 상연되었던 희곡 <하나코>를 원작자인 김민정 작가가 청소년 소설로 다시 썼다. 소설은 일본군에 의해 끌려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칠십 년 세월을 캄보디아에 살면서 한국의 가족을 찾으려 했던 훈 할머니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역사적 사실이나 시사적 문제로만 접할 수 있었던 일본군 성노예제의 아픈 진실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작가의 말 프놈펜 11 금아 15 하나코 19 오또상 23 렌 할머니 28 찌도은 31 기억 41 핏줄 46 낙원 53 언니 59 고향 64 금이 72 꽃분이 77 조센삐 89 사죄 97 흉터 105 [부록]청소년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설 113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하여 _일본군 성노예제란 무엇인가요? _일본군‘위안부’? 일본군성노예? 어떤 용어를 써야 할까요? _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가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나요? _일본군 성노예제의 정의로운 해결 방법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들 할머니들의 삶에서 배우는 용기연극 '하나코' 원작 일본군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김민정 소설 남의 나라 꽃 이름으로 불려야 했던 조선 소녀들 이야기 무더운 프놈펜 공항에 한분이 할머니 일행이 도착한다. 70년 전 일본군‘위안부’로 함께 끌려갔다가 잃어버린 동생 금아를 찾기 위해서다. 초조하게 동생과의 상봉을 기다리는 동안 잊고만 싶었던 70년 전의 악몽들이 분이 할머니의 기억 속에 되살아난다. 아끼고, 하루코, 아야코, 기미코, 하나코… 자신의 본래 이름 대신 꽃의 이름으로 불려야 했던 조선의 소녀들. ‘낙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지옥 같은 위안소. 그리고 곤봉을 들고 다니며 소녀들의 이름을 호명하던 ‘오또상’이란 사내의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깜깜하게 지워졌던, 동생 금아에게 일어났던 일들도 하하 하나 기억에 떠오른다. 70년만의 상봉에서 분이 할머니는 동생을 알아볼 수 있을까? 말도 고향도 모두 잃어버린 채 이국땅에서 살아남았다는 렌 할머니는 그토록 찾던 동생 금아가 맞을까? 역사 속의 기록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일본군‘위안부’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형상화 한 청소년 소설.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연극 무대에 올렸던 작품을 원작자인 김민정 작가가 소설로 새롭게 창작했다. 전쟁 속 여성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생생히 재현한 소설 위안부 피해자인 한분이 할머니가 역시 위안부로 끌려갔던 동생을 찾기 위해 캄보디아로 떠난다.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일본인의 꾐에 속아 동생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분이 할머니는 동생 금아를 잃어버리고 70년 동안 죄책감 속에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 위안부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서인경 박사가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렌이란 이름의 할머니가 동생 금아일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온 것. 기대와 불안감을 안고 도착한 캄보디아의 프놈펜 공항. 분이 할머니의 기억 속에 잊으려 했던 70년 전의 악몽이 떠오른다. 고향에서 불렸던 본래 이름을 잃어버리고 하나코라는 일본 이름으로 불렸던 시절……. ‘낙원’이란 이름의 지옥 같은 위안소에서 겪어야 했던 끔찍한 일들……. 그리고 하나, 둘 떠오르는 동생 금아의 기억…… 70년만의 상봉에서 분이 할머니는 동생을 알아볼 수 있을까? 말도 고향도 모두 잃어버린 채 이국땅에서 살아남았다는 렌 할머니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동생 금아가 맞을까? 우리가 아픈 역사를 되새겨야 하는 이유 2014년 창작산실 대본공모 우수작으로 당선되어 2014년과 2017년 상연되었던 희곡 를 원작자인 김민정 작가가 청소년 소설로 다시 썼다.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기록이나 증언은 많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한 창작품은 많지 않다. 이 소설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뉴스와 역사로만 접해 왔던 청소년들이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다.소설 속 이야기는 일본군에 의해 끌려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칠십년의 세월을 캄보디아에 살면서 한국의 가족을 찾으려했던 훈 할머니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들처럼 행복하고 싶었고 부모님이 지어준 예쁜 이름도 있었지만, 일본군에 의해 찢기고 유린당한 채 오랜 세월을 악몽 같은 기억 속에 살아야 했던 식민지 소녀들! 이 아픈 역사를 늘 새롭게 상기하고 생생한 체험으로 상기시켜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우리의 역사일 뿐 아니라 전쟁 때마다 폭력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던 세계 여성들의 잔혹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이 역사적 사실이나 시사적 문제로만 접할 수 있었던 일본군성노예제의 아픈 진실을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소설작품이다. * 연극 원작 소설로 대사와 인물 캐릭터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므로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직접 짧은 연극으로 시연해 볼 수 있다. * 독자들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설”(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류지형 글)을 함께 실었다.소녀들이 한 명 한 명 들어설 때마다 오또상은 일본 이름을 붙여 주었다. 아끼코, 하루코, 아야코, 기미코, 꽃분은 ‘하나코花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꽃의 아이’ 일본 이름 하나코의 뜻은 꽃의 아이였다. “그때는 배를 타고 왔어. 약속했던 간호부 취업이 아니라는 걸 알고 몇 번이고 뛰어내리고 싶었는데 …… 일본군이 총칼을 들고 있으니 무서워서 뛰어내리지도 못했지.” 낙원 위안소의 포주 오또상은 늘 군복 바지에 유카타를 입었다. 그는 위안부로 끌려온 여자들에게 자신을 아버지란 뜻의 일본말 오또상으로 부르게 했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아버지로 부르라고 하면서 아버지로서는 도저히 못 할 일을 무수히 시키는 악마였다.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이상북스 / 배성호, 주수원 (지은이)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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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배성호, 주수원 (지은이)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이론에서 인류는 가이아의 파트너이자 일원이지 결코 주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간이 지구의 주인으로 행세하며 자연을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만 취급한 결과 지구는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맞닥뜨렸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1년에 1만 7천여 종에서 15만여 종에 달하는 생물이 멸종하고 있고 인간의 안위 또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식물에게 안전하지 않은 지구는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인간만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우리의 시선을 돌려야 할 이유다. 이 책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지구에서 어떻게 비인간 동물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모색한다. 가장 먼저 동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간중심적’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물보호단체의 여러 활동을 살펴보고 동물의 법적 권리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아본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여러 각도로 생각할 질문도 건넨다.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지만, 동물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지점들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동물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살펴보며 생각을 나누고 자신과 다른 시각의 생각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들어가며 1장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란? 1 동물 보호, 당연한 것일까? 2 먼저 ‘동물 학대’ 금지부터 3 책임질 수 없는 사랑, 애니멀 호딩 4 고통의 측면에서 동등한 인간과 동물 5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2장 인권 vs 동물권 1 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 2 세계인권선언 vs 세계동물권선언 3 동물이 물건이라고? 4 동물도 소송을 할 수 있을까? 5 헌법에 동물 보호를 규정한 나라들 3장 동물과 공존해야 하는 이유 1 벌이 사라진다면? 2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수공통감염병 3 기후위기로 위험에 내몰린 지구 공동체 4 인간의 몸에 축적되는 가축 항생제 5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장 동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1 동물에게 동물원은 어떤 공간일까? 2 인간 동물원을 통해 본 동물원 3 동물실험은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을까? 4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고기’ 5 전염병이 돌면 모두 죽이는 수밖에 없을까? 5장 반려동물과의 공존 1 하루 평균 372마리가 버려진다 2 ‘강아지 공장’과 ‘개 도살’에 대하여 3 화풀이나 재미로 동물을 학대한다고? 4 반려동물에게도 건강보험이 필요할까? 5 노숙인이나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6장 야생동물과의 공존 1 전 세계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법 2 생태통로와 교통안전표지판의 유익 3 고래 사냥과 고래 고기 4 돌고래 쇼를 중지합시다! 5 진정한 ‘동물 축제’가 되려면 참고자료 이미지 출처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 02 이상북스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합니다.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지.가.세.청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인간과 비인간 동물이 지구에서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바꿔야 할 생각과 행태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새로이 성찰하며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만 2021년 기준으로 1500만 명을 넘어섰다. 텔레비전을 켜면 지구촌 뉴스에서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매일 흘러나온다. 많은 사람이 동물에게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인간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공장식 축산업, 동물실험, 동물 쇼, 살처분 등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동물의 생명은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나아가 아무렇지 않게 동물 학대를 일삼는 사람들의 모습도 종종 목격된다.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로 보는 ‘가이아’이론에서 인류는 가이아의 파트너이자 일원이지 결코 주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간이 지구의 주인으로 행세하며 자연을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만 취급한 결과 지구는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맞닥뜨렸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1년에 1만 7천여 종에서 15만여 종에 달하는 생물이 멸종하고 있고 인간의 안위 또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동식물에게 안전하지 않은 지구는 인간에게도 안전하지 않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인간만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우리의 시선을 돌려야 할 이유다. 이 책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지구에서 어떻게 비인간 동물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모색한다. 가장 먼저 동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간중심적’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물보호단체의 여러 활동을 살펴보고 동물의 법적 권리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아본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여러 각도로 생각할 질문도 건넨다.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지만, 동물과의 공존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지점들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동물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살펴보며 생각을 나누고 자신과 다른 시각의 생각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삶을 모색하는 사회적 상상력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과 동물을 보호하는 일에서 인권과 동물권 문제,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인수공통감염병 문제, 반려동물 및 야생동물과 관련한 여러 주제를 망라해 어떻게 동물과 공존할 것인지 논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는 생명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힘을 기르고, 다 같이 공존하는 지구를 위해 마음과 생각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 1장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란”에서는 동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잘못되어 발생하는 여러 현상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동물과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동물도 고통을 느끼며 그런 점에서 인간과 동물이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윤리학자 피터 싱어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동물 공존’의 의미를 되짚는다. 2장 “인권 vs 동물권”에서는 세계동물권선언을 중심으로 동물의 권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동물도 최소한의 복지를 누려야 한다는 입장에서 세계동물권선언을 살펴보고,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법 조항을 추가하기로 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소개한다. 3장 “동물과 공존해야 하는 이유”에서는 멸종 위기에 내몰린 여러 지구 생물체의 상황이 인간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봄으로써 지구 공동체 의식을 일깨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수공통감염병과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논의다. 4장 “동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에서는 인간 중심적 시각을 반성하고 동물들의 경험을 함께 살펴보면서, 인간에게 하지 못할 일이라면 당연히 동물에게도 그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동물원과 동물실험, 공장식 축산업, 그리고 살처분에 대한 문제를 자세히 다룬다. 5장 “반려동물과의 공존”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재고한다.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이 되기까지의 배경을 밝히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만연한 동물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를 꼬집는다. 동물을 학대하는 잔인한 행동이나 동물의 건강을 관리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어 본다. 거기에 더해 경제적 문제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인간과 동물의 교감에 대해 노숙인의 반려동물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6장 “야생동물과의 공존”에서는 환경 위기로 인해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공존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한다. 특별히 로드킬 문제를 피하기 위한 생태통로 등의 방책을 살펴보고, 문화나 축제 또는 쇼라는 이름으로 동물을 괴롭히고 죽게 만드는 행태를 공존하는 문화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을 나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면 안 되듯이 동물에게도 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이익을 다른 사람의 이익보다 중요하게 여길 수 없듯이 동물의 이익도 기본적으로 인간의 이익과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를 피터 싱어는 ‘이익 평등 고려 원칙’이라고 부릅니다. 피터 싱어는 이러한 관점에서 동물을 실험 대상이나 식용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인간이라는 종의 이익을 옹호하면서 다른 종의 이익을 배척하는 편견 또는 왜곡된 태도”, 즉 종차별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중심적 사유를 반성하기를 촉구하죠. 동물이 물건으로 취급받을 때 어떤 일이 생길까요? 먼저 동물 학대 행위를 법적으로 평가할 때 단순히 ‘물건’ 또는 ‘재물’에 손상을 입힌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로 인해 타인이 나의 반려동물을 죽게 했을 때 시장가격 수준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반려동물이 단순한 물건인가요?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범죄를 저질러 가족을 잃게 했을 때 정신적 고통을 증명하지 않아도 당연히 가해자에게 위로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은 가족과 같기에, 피해자의 권리를 국가가 보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MT 영어영문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장영준 지음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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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
청소년 자기관리
장영준 지음
1장. 영어영문학 여행을 위한 간단한 안내서 study 01. 영문과, 영어를 잘하기 위해 가는 곳일까? study 02. 국제화시대, 완전 필요한 영어 study 03. 영어영문학, 비밀을 벗겨라! study 04. 영문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2장. 미리 보는 대학공부, 영문과 원정기 study 01. 영문학도가 되기 위한 미션! study 02. 글로벌 인재 만들기 프로젝트 study 03. 영문과 1학년 수업 엿보기 study 04. 영어학과 영문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3장.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영어영문학 여행 study 01. 발음부터 문장까지 OK!언어학의 세계 study 02. 위대한 작가들과의 만남, 영문학 속으로 study 03. 영어선생님이 되기 위한 첫걸음, 영어교육학 study 04. 의사소통을 위한 도전, 통번역 study 05. 세계의 문화를 만나는 지역학 4장. 영어영문학 미래를 상상하다 1. 세계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 탐방 2. 영어의 본고장, 영국의 진취적 변화 3. 셰익스피어를 재조명해라! 4. 끊임없이 발전하는 영어영문학 파워! 5장. 영문과를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할까? 1. 언어의 달인, 통번역 2. 영어산업의 메카, 영어교육 3. 다국어 작품을 꿈꾸는 창작 4. 언어학적 지식으로 재탄생된 브랜드 네이밍 5. 한 줄에 담긴 미학, 광고 카피 6. 언어능력의 산실, 외교 7.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신문방송 8. 인문학적 소양의 발견, 경제와 경영 9. 체육 외교관을 꿈꾸는 체육 문화 분야 10. 다양한 문화의 발견, 전시와 공연 기획 6장. 장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지식통] 교수님이 추천하는 책들 [호기심통] 영어영문학과 조업생의 생생 직업 인터뷰 [게시판] 영어영문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MT 영어영문학에서는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영어영문학 여행을 통해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육학, 통번역, 지역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영어학의 경우 영어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me, too에 담긴 의미는 한 가지뿐일까?, 까만 눈을 가진 흰 개를 왜 ‘까만 개’라고 부르지 않을까 등 다양한 실례를 통해 이해를 높인다. 하버드 대학교의 커리큘럼 등을 통해 영어의 본고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문학 수업을 엿볼 수 있으며, 영문학과 졸업생들의 다양한 직업의 세계도 살펴볼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행되는 영어교육으로 인해 영어영문학은 친숙한 학문인 것 같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그 이상의 심오한 학문세계임을 느끼게 해준다.
수능.논술대비 세계단편 34
홍신문화사 / 0. 헨리 지음, 박철규 옮김, 박인기 감수 / 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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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문화사
청소년 문학
0. 헨리 지음, 박철규 옮김, 박인기 감수
오 헨리, 안톤 체호프, 고리키, 토마스 만, 후안 발레라, 아쿠다카와 류노스케 등 21명의 다양한 지역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34편을 모았다. 독자가 작품을 읽어가며 스스로 작품의 세계를 이해하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페이지와 함께 엮었다. 각 작품마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의 특색을 먼저 소개하고, '읽기 전에' 부분에서 독자가 작품을 읽으며 유의해야 할 점을 제시했다. 각 작품의 뒤에는 '핵심정리', '줄거리 및 작품 해설'을 두어 독자가 이미 갖고 있거나 갖게 된 배경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끝으로 '생각해 볼 문제'에서 독자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간명하게 제시했다. 작품 내용에 관한 핵심적인 질문들을 통해 강화된 문학교육이나 논술교육에, 나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미국편 오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 잎새 20년 후 인생 유전 에드가 앨런포 검은 고양이 어셔 가의 몰락 나다니엘 호손 큰바위 얼굴 워싱턴 어빙 뚱뚱한 신사 영국편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 진정한 친구 캐서린 맨스필드 가든파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마크하임 프랑스편 기 드 모파상 목걸이 쥘 이야기 비계 덩어리 두 친구 알퐁스 도데 별 마지막 수업 산문으로 쓴 환상시 빅토르 위고 가난한 사람들 러시아편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 우수 사랑에 대하여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골리 외투 고리키 2인조 도둑 투르게네프 사랑의 개가 독일편 토마스 만 묘지로 가는 길 카프카 법 앞에서 볼프강 보르헤르트 독본 이야기 스페인편 후안 발레라 이중의 희생 중국편 루쉰 고향 공을기 일본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몬
왕따 실험 생중계
우리교육 / 덕 빌헬름 지음, 정미영 옮김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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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청소년 문학
덕 빌헬름 지음, 정미영 옮김
절망, 방황, 고통, 외로움, 갈등 그리고 진취적인 사고와 행동 등 청소년이 지닌 다양한 모습들을 실감나게 그린 청소년 문학서이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당하는 왕따와 학교 폭력의 고통을 현실감 있게 보여 주고, 그런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할 공간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한다. 본문 뒤에 소설을 토대로 독자에게 열한 가지 질문을 하는 ‘토론해 봅시다’와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부터 과정 그리고 출간 이후에 이 책과 관련하여 일어난 모임, 변화 등을 소개하는 ‘학교에서의 폭로자들’, 독자에게 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기회를 마련해 준 ‘작가와의 인터뷰’를 배치했다. 파클랜드 중학교 아이들은 그곳을 다클랜드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날마다 아이들이 아이들에게 가하는 폭력과 따돌림을 막으려고 나서는 이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따돌림을 당하는 중학교 1학년생 세 명은 자기들이 겪은 경험을 학교의 비공식적인 메일을 통해 낱낱이 폭로하는 장을 마련하여 자신들을 괴롭히던 아이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한다. 뜻밖에도 많은 아이가 선뜻 나서서 비슷한 문제들을 털어놓았고, 그로 인해 파클랜드 중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다들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런 소통의 공간이 마뜩잖은 교장 선생님이 이를 엄하게 단속하자, 세 친구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계획을 찾아내는데….리치 형 두려움을 모르는 사나이 키드넷 깜짝 퀴즈 아나토사우루스 실험 섬뜩한 여자애 세대가리 가황고무의 탄생 카탈리나 이야기 댈러스 선생님 사회 수업 엘리엇 이야기 왕따 실험실에게 그리운 엄마 사고뭉치 작문 보일러실 교장실 음모 자연계의 질서 쓰레기통 더블클릭 심사 모든 이야기 감사의 말 토론해 봅시다 학교에서의 폭로자들 작가와의 대화있잖아, 이건 그냥 단순히 좋은 애들이니 나쁜 애들이니 하는 식으로 생각할 게 아냐. 왕따와 학교 폭력의 실상과 더불어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많은 실험…… 빌헬름은 컴퓨터 통신망의 역할이 아이들의 생활은 물론이고 어쩌면 원대한 정치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자못 흥미로운 문제들을 제기한다. -미국의 전문 서평지 커커스 리뷰 절망, 방황, 고통, 외로움, 갈등 그리고 진취적인 사고와 행동 등 청소년이 지닌 다양한 모습들을 실감나게 그린 청소년 문학서. 《왕따 실험 생중계》는 아이들이 당하는 고통을 현실감 있게 보여 준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할 공간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한다. 결국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공간은 상담실도 가정도 아닌, 같은 고통을 겪는 세 명의 친구들이 열어 놓은 인터넷망이다. 컴퓨터는 아이들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들여다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뭉치는 공간이 된다. 청소년의 부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골치라고는 하지만, 잘만 이용하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인터넷의 역기능을 간과하지 않았고 이 책에 담아냈다. 누구도 왕따가 될 수 있다! 《왕따 실험 생중계》는 왕따를 당한 적도 없고 학교 폭력에 노출된 적도 없는 지극히 평탄한 생활을 하던 한 중학교 남학생이 불량 청소년의 폭력에 노출된 후 끔찍한 고통을 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다. 누구도 왕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으레 그렇듯 더욱 쉽사리 표적이 되는 아이들이 있다. 유난히 몸집이 작은 아이, 유별나게 뚱뚱한 아이, 유난히 공부를 못하는 아이 등이 그렇다. 작가는 《왕따 실험 생중계》에 존재감이 없는 러셀, 딱 부러지는 이유 없이 모든 아이에게 소위 ‘밥’으로 통하는 엘리엇, 타국에서 전학 와 여자아이들 무리에 배척당하는 카탈리나, 이 세 아이들을 등장시켰다. 그리고 엘리엇의 대사를 통해 작가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저는 이런 일이 우리 학교에서 날마다 벌어지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모두 거기에 한몫을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 모른 체하고 아마도 그게 재미있다고 생각하거나 그런 일이 혼자 겉도는 또라이나 키가 더 작거나 더 뚱뚱하거나 더 말랐거나 아니면 친구가 별로 없거나 몹시 가난한 아이들에게만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한번 말해 보세요.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에게 친구가 하나도 남지 않거나 돈이 똑 떨어지거나 혹은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아세요? 그건 삽시간에 여러분에게 일어날 수 있답니다. 어느 날 여러분은 아이들 무리와 아주 조금 뒤처졌을 뿐인데 그다음 날이면 어느새 그들의 반대쪽에 있을 수 있어요. 그래요, 여러분도 당할 수 있어요. 다리에서 떨어질 수 있다고요.” 왕따 전문가 러셀, 엘리엇, 카탈리나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만들다 작가는 이 책의 등장인물 중 러셀이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통해 만들어 낸 인물이라고 말한다. 영리하고 창의적이지만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자기가 다른 아이들에게 지질하게 구는 걸 몹시 당혹스러워하는, 매사에 서툴기 짝이 없는 중학교 1학년생 말이다. 그러면서 실제로 자신은 러셀보다 훨씬 더 서툴렀다고 한다. 작가 자신을 닮아서일까. 러셀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리치 형에게 겁 없이 묻는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하지만 들을 수 있는 대답은 강한 펀치 한 방이었다. 러셀은 분명 움츠러들었지만, 가만있지는 않았다. 이 방면의 전문가 엘리엇을 찾았고, 도중에 카탈리나도 만났다. 이 세 친구들은 일종의 실험을 한다. 왕따 실험. 이전까지와는 다른 행동을 하고 자신들을 괴롭히던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 학교 홈페이지 ‘키드넷’을 통해 파클랜드 학교 전체에 메일을 보낸다. 이에 답하듯 많은 아이가 세 친구에게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를 메일로 보낸다. 그리고 세 친구는 이 모든 이야기를 낱낱이 폭로하는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만든다. 누구도 별다른 이유 없이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작가는 《왕따 실험 생중계》에서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만든 세 친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다클랜드의 폭로자」는 세 친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이자 요즘 청소년들의 부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골칫거리라고 하는 어른들에게 보여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학교의 명예가 더 소중하다는 권위주의 교장 선생님 아이들의 저력을 믿고 응원해 주는 댈러스 선생님과 호지붐 선생님 《왕따 실험 생중계》에서는 10대 아이들을 대하는 어른들의 유형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우선 권위주의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의 고통보다는 학교의 명예를 더 소중히 여기는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어른을 보여 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교장 선생님들처럼 ‘학교 폭력’을 쉬쉬하고 외부로 새어 나갈 새라 유야무야 덮어 버리기를 원한다. 이런 교장 선생님에게 아이들은 신뢰가 없다. 리치 형의 주먹에 맞아 엉망이 되어 버린 얼굴을 엄마에게 들킨 러셀이 엘리엇에게 엄마가 교장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고 말하자 엘리엇은 이렇게 말한다. “걱정 마. 교장은 아무것도 안 해.” 한편, 세 친구가 키드넷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댈러스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클랜드의 폭로자」를 체제에 반대하는 지하신문과 비교하며 응원을 해 주는 호지붐 선생님은 아이들을 믿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이다. 이 책에서 드러나는 두 가지 어른의 유형은 현실의 어른들과 아주 흡사하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댈러스 선생님이나 호지붐 선생님과 같은 어른들보다는 파클랜드 중학교 교장 선생님과 같은 어른이 더 강한 힘을 가지며 그 힘을 가지고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 《왕따 실험 생중계》에서는 여기에 대해서도 희망을 보여 준다. 비록 교장 선생님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이사장이 등장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진짜 교장 선생님의 태도를 바꾸게 만든 것은 세 친구들이 계획하고 42명의 동급생들이 도와준 ‘왕따 실험 보고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왕따 실험실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왕따 실험 생중계》에는 본문 뒤에 소설을 토대로 독자에게 열한 가지 질문을 하는 ‘토론해 봅시다’와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부터 과정 그리고 출간 이후에 이 책과 관련하여 일어난 모임, 변화 등을 소개하는 ‘학교에서의 폭로자들’, 독자에게 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기회를 마련해 준 ‘작가와의 인터뷰’를 배치했다. 이로써 작가는 독자들마저도 능동적으로 만들어 스스로 왕따 실험실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독자는 왕따 실험실에 초대되어 치유와 희망, 자신감을 얻는다.그러면서 혼자 다니는 게 단출해서 좋다고 나 자신에게 말하곤 했다. 그건 우리 중1 애들은 어디든지 친구들과 함께 가야만 했기 때문이다. 애들은 학교 복도도 패거리끼리 우르르 몰려다녔고 학교 식당에서도 같이 밥을 먹었고 수업이 끝나면 집에도-아니면 가는 곳이 어디건- 줄곧 무리 지어 다녔다. 도대체 왜 날마다 똑같은 사람들하고 붙어 다니면서 새끼 오리들처럼 왁자하게 떠들어 대는 걸까? 나는 혼자 다녀도 개의치 않았다. 정말이다. 그다지 개의치 않았다. “너희 그거 알아? 나는 정말이지 이런 얘기에 관심이 없어. 무슨 말인가 하면, 나는 진짜 심각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단 말이야. 그리고 그 인간은 지금도 저 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러니 티라노사우루스 어쩌고 하는 소리 좀 그만 집어치워. 지금 내가 말하는 건 환상의 세계가 아니야. 알지? 흠씬 두들겨 맞으면서 딴 데 있는 척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말이야.” 나는 이 일이 더 악화되는 걸 막아야 했다. 나는 그래야만 했다. 어리석은 실험은 이제 그만하자. 우리가 무슨 과학자인 양 나대는 짓거리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그건 어떤 이유에서건 사람의 얼굴에 황소의 눈을 그리는 거나 다름없다. 모두 상처를 입었고 심하게 앓고 있었다. 나는 카탈리나를 쳐다보았다.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걸로 끝이야. 더 이상은 안 돼.’라고 나는 생각했다.
미국 명문대 합격공식
아이네아스 / 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 지음 / 2017.03.21
23,800
아이네아스
청소년 자기관리
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 지음
이 책은 2013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이번 개정판은 그 동안 이어진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최상위권 미국 대학 에세이 샘플이 증보되었다. 또한 내용에 있어 수년 간의 변화에 맞춰 첨가·보완된 전면 개정판이다.전면 개정판 서문 · 4 초판 서문 · 7 컨설팅 신청 안내 · 10 아이비리그 및 탑 사립·주립대 지원 에세이 샘플 1. Question Type : Why Our School Essay (Short) · 24 2. Question Type : Why Our School Essay (Long) · 26 3. Question Type : Intellectual Development · 31 4. Question Type : Personal Qualities & Characteristics · 33 5. Question Type : Extracurricular Activities or Work Experiences · 36 6. Question Type : Personal and Social Awareness · 39 7. Question Type : Community Essay · 41 8. Question Type : Interest in Historical Topics · 42 9. Question Type : Concern for Others · 43 10. Question Type : Personal Growth · 44 1 부 미국대학 원서 작성법 1. 미국 대학 지원 에세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가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커미티는 왜 에세이가 중요하다고 말할까 · 48 에세이에서 무엇을 볼까 · 48 에세이는 시험이다 · 50 에세이 주제 선택하기 · 50 어드미션 에세이 작성하기 · 59 2. 레주메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레주메는 왜 중요할까 · 62 모든 학교가 레주메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 62 그래도 레주메는 미리 작성해야 한다 · 63 레주메 세부 카테고리 만들기 · 64 레주메 세부 카테고리 종류 · 65 레주메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 · 67 3.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가 좋은 말만 있다고 좋은 추천서일까 · 70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은 과연 ‘모든 것’을 기억할까 · 70 어떻게 ‘내가 한 일’을 기억나게 만들까 · 71 나쁜 성적을 받은 과목의 선생님께 부탁해도 될까 · 74 추천서는 언제 부탁드리는 것이 좋을까 · 74 4. 자기에게 맞는 학교를 어떻게 고를까 재정적인 면은 항상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 76 성적도 안 되는데, 무리해서 원서를 쓰려고 하지 말자 · 77 학교의 지역적 위치를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 78 SAT와 TOEFL 점수 없이는 학교를 고를 생각도 마라 · 78 5. 대학원 지원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 대학원 유학의 메리트는 무엇일까 · 80 대학원 SOP와 학부지원 에세이는 어떻게 다를까 · 83 대학원 레주메에는 어떤 부분을 더 강조해야 하는가 · 86 대학원 추천서에는 어떤 내용이 더 들어가야 하는가 · 91 U.S. News의 대학원 전공별 랭킹만으로 학교를 골라도 괜찮은가 · 94 대학원 지원 시, 대학원 GPA로 낮은 학부 GPA 보완이 가능한가 · 96 대학원 재정지원은 과연 보장되는 것일까 · 101 6. 왜 미국 유학이어야만 하는가 미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메리트 · 104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학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 105 미국 유학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다 · 108 미국 학위와 여타 영어권 국가 학위 취득자의 연봉 비교 · 110 한국인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 113 7. 미국 유학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 칼리지보드 · 116 Compare Top Schools · 117 College Navigator · 118 U.S. News and World Report · 119 Go US College · 119 Student Advisor · 121 2 부 1. 아이비리그로 가는 길 지원자 소개 · 124 지원자 스텟 · 124 지원 대학교 · 125 희망 전공 · 125 지원자의 약점 · 125 지원자의 강점 · 127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128 지원대학 합격 결과 · 13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13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136 2. GPA는 높지만 SAT 점수가 턱없이 낮은 경우 A. 해외 고등학교에서 지원하는 경우 지원자 소개 · 144 지원자 스텟 · 144 지원 대학교 · 145 희망 전공 · 145 지원자의 약점 · 145 지원자의 강점 · 146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147 지원대학 합격 결과 · 16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16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165 B. 한국 고등학교에서 지원하는 경우 지원자 소개 · 170 지원자 스텟 · 170 지원 대학교 · 170 희망 전공 · 171 지원자의 약점 · 172 지원자의 강점 · 174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178 지원대학 합격 결과 · 19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19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196 3. 최악의 SAT 점수로 도전하는 미국 명문대 지원자 소개 · 198 지원자 스텟 · 198 지원 대학교 · 199 희망 전공 · 201 지원자의 약점 · 201 지원자의 강점 · 202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07 지원대학 합격 결과 · 234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234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236 4. 한국 대학교에서 미국 명문 주립대로 편입하기 지원자 소개 · 238 지원자 스텟 · 238 지원 대학교 · 238 희망 전공 · 240 지원자의 약점 · 242 지원자의 강점 · 243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45 지원대학 합격 결과 · 258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258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260 5.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미국 명문대학교로 편입하기 지원자 소개 · 262 지원자 스텟 · 263 지원 대학교 · 263 희망 전공 · 263 지원자의 약점 · 263 지원자의 강점 · 265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67 지원대학 합격 결과 · 276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277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277 6. GPA가 아주 낮은 지원자의 편입 전략 지원자 소개 · 280 지원자 스텟 · 280 지원 대학교 · 280 희망 전공 · 281 지원자의 약점 · 282 지원자의 강점 · 285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286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02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02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03 7. 미국 변두리 지역대에서 미국 명문대로 편입하다 지원자 A 지원자 소개 · 306 지원자 스텟 · 306 지원 대학교 · 307 희망 전공 · 307 지원자의 약점 · 307 지원자의 강점 · 309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311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23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23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24 지원자 B 지원자 소개 · 329 지원자 스텟 · 330 지원 대학교 · 330 희망 전공 · 330 지원자의 약점 · 331 지원자의 강점 · 331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에세이 전략 · 334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42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42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44 8. 대학원 지원자 프로파일과 SOP 지원자 A 지원자 소개 · 348 지원자 스텟 · 348 지원 대학교 · 348 지원 프로그램 · 349 지원자의 약점 · 349 지원자의 강점 · 353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SOP 전략 · 354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61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61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62 지원자 B 지원자 소개 · 364 지원자 스텟 · 364 지원 대학교 · 364 지원 프로그램 · 365 지원자의 약점 · 366 지원자의 강점 · 368 Finnguil Williams 미국 대학 어드미션 컨설팅의 컨설팅·SOP 전략 · 369 지원대학 합격 결과 · 376 지원 및 합격 결과 분석 · 376 지원자 합격 대학 리뷰 · 378- 낮은 SAT, GPA 등의 약점을 극복하고,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실제 이야기! - 실제 한국인 지원자들의 에세이 수록! - 지원자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수록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미국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일까. 미국 명문대는 어떤 학생을 찾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원서에 내 약점은 감추고 강점은 부각시킬 수 있을까. 미국 대학 지원 에세이에는 어떤 내용을 써야할까. 이 모든 궁금증들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과 에세이 샘플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초판 출간 당시부터 미국 대학 원서작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참고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개정 출간되었다. 따라서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책을 한 번쯤은 꼭 완독해야 한다고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 담긴 에세이 샘플들은 오직 이 책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바로 미국 명문대에 합격한 한국인 지원자들의 실제 에세이 샘플이기 때문이다. 이런 귀한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매우 귀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면 개정판 서문 “그 어떤 지원자도 완벽하지 않다. 오직 완벽한 것처럼 보이는 지원자만 있을 뿐이다.” 사실 그렇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쓴 문구는 아니었다. 수많은 에세이 작성과정을 하나하나 진행하면서, 또 그보다 몇 배나 많은 학생·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며 느낀 진솔한 느낌을 한 문장에 녹여 내다보니 나온 결론이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컨설팅을 받고 싶다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대부분이 이 문장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갑다”는 생각보다는 “의외다”라는 생각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위의 저 문구가 미국대학 원서작성에 있어 상식common sense과 같은 이야기라는 뜻이다. 그 동안 이 책을 읽어준 모든 미국대학 지원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분들이 “이 책 덕분에 원래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학교에 가게된 것 같다”는 말씀들을 전해주셨지만, 저자 입장에서 모든 공을 지원자 본인에게 돌린다고 답해드리고 싶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최선을 다해 이를 악물고 노력한 이들이 가장 큰 박수를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보다 다양한 에세이 샘플을 접해보고 싶다는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의 부탁 역시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었음도 밝혀둔다. 미국 고등학교는 물론 한국의 외국인학교, 외국어 고등학교, 특목고, 과학고, 일반고 등의 다양한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에 보답하지 못했던 미안함이 지난 몇 년간 계속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었다. 다양한 에세이를 보고 싶다는 이야기의 속내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을 포함한 미국 최상위권 대학교 에세이 샘플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것인데, 이 소중한 자료를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여 오랜 고민 끝에 새롭게 출판된 이번 개정판에서는 미국 최상위권 대학의 에세이 샘플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총 10개의 에세이 질문과 답변을 공개하였는데, 만약 이 정도 질문들에 모두 대비를 한다면 미국 최고의 대학 모두에 원서를 제출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그 동안 이 책과 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을 아껴주신 분들에 대한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2,000년대 이후로 미국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몇 배는 더 어려워졌다. 한국 최고의 외국인 학교에서 가장 높은 SAT 점수를 받고,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GPA를 보유한 한 학생이 아이비리그는 물론 탑 20위 명문사립 대학교에 모두 불합격한 일이 있었다. 이 학생의 후배였던 학생을 컨설팅 중이었는데 이 학생의 부모님이 너무 놀라 “우리 딸도 그렇게 되면 어떡해요”라고 말씀하셨던 일이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기에 웃으면 안심시켜 드리기는 했지만, 우리가 7~8년 전에 예상한 현상이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내심 놀랐던 기억이 새롭다. 그만큼 이제는 점수만 높다고 좋은 미국대학에 갈 수 있는 시대는 확실히 끝났다는 뜻이다. 이 책이 미국대학에 지원하는 한국인 지원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과거보다 더 많은 에세이 샘플을 담고 있는 만큼 이 책을 읽고 더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으면 한다. 미국대학 원서작성은 정말 힘든 작업이다. 이것은 수년간 죽을힘을 다해 달려온 레이스의 마지막 과정으로 승자의 역할을 했던 학생들이 원서작성을 통해 패자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예상외의 학생이 선두 그룹에서 레이스를 끝내기도 한다. 그래서 미국대학 원서를 작성하는 시기만 되면 모두가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오랫동안 이런 간절한 마음들을 지켜보았기에 더더욱 힘이 되어주고자 한다. 미국 명문대를 향한 불확실성의 망망대해에서 이 책이라는 나침반이 독자 모두를 목적지까지 무사히 인도하는 작은 기적을 일으켰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한다. 2017년 2월 28일 Finnguil Williams Admissions Consulting & Research Institute
소설 119 플러스 7
타임기획 / 이청준 외 지음, 김혜니 외 해설 / 20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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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청준 외 지음, 김혜니 외 해설
201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11종의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는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고,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1990~2000년대 소설 윤후명_ 하얀 배> / 윤대녕_ <은어낚시통신> / 김소진_ <맨발로 뛰어라> / 이순원_ <19세> / 최인호_ <상도> / 성석제_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김훈_ <남한산성> / 박민규_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 박범신_ <나마스테> / 박옥남_ <마이허> / 김언수_ <캐비닛> / 박형서_ <자정의 픽션> / 박상률_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2014년부터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새 고등학교 「문학」은 국어 과목 중에서 ‘문학’ 영역과 ‘국어 Ⅰ’ 그리고 ‘국어 Ⅱ’의 문학 영역을 전문적으로 심화, 발전시킨 과목으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입니다. 「문학」에서는 먼저 문학 일반 이론과 작품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와 그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 주체로서 작품의 수용과 생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태도를 기르도록 함이 바로 교육부의 「문학」 교육 목표입니다. 따라서 본 시리즈에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교육부의 교육 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 그동안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 시리즈에게 보내준 커다란 사랑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힘입어 타임기획과 집필진 일동은 교육부가 새롭게 밝힌 「문학」 교과의 학습 목표, 수용과 생산, 평가 운용에 최적화한 시리즈 『소설 119 플러스』 시리즈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모두 11종인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여러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곁들였습니다. 아무쪼록 『꼭 읽어야 할 소설 119 플러스』가 여러분 곁에서 많이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 속 소설에 담긴 희망의 기운이 여러분의 내면에 전해져 별빛 영롱한 미래로 펼쳐지길 희망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이렇게 다릅니다. ◎ 생각열기 - 작품 감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감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와 구절풀이 - 어려운 어휘와 구절들은 어떻게 할까요?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해설과 자기주도형 학습 - 읽고 난 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마인드맵 - 작품의 내용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나요?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마인드맵을 수록하였습니다. 내용과 구성 단계, 작가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시각적 효과를 살린 마음속의 지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10대와 통하는 청소년 인권 학교
철수와영희 / 홍세화 외 지음, 인권연대 기획 /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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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홍세화 외 지음, 인권연대 기획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6권. 청소년들에게 인권과 내 삶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왜 인권을 공부해야 하는지, 인권이란 무엇인지 쉽게 알려 준다. 사회운동, 철학, 역사,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 역사, 글쓰기, 철학, 공부, 실천 등 여섯 가지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개인들이 꿈을 펼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인권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권은 사람답게 살 권리이며, 사람다움을 실현할 권리이기 때문에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면 인권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안에 도사린 차별 의식과 은연중에 주입되고 있는 인권을 부정하는 생각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에 반대해야 나 역시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들어가며-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인권 공부에서 시작됩니다 1강. 생각과 인권 - 홍세화 내 생각은 어디에서 왔는가 질문 없는 사회와 질문하는 사회 노예의 생각과 자유인의 생각 인권은 차별에 던지는 질문 생각의 힘을 키우는 글쓰기 인식의 변화가 자기 성숙을 이룬다 2강. 역사와 인권 - 오인영 역사라는 ‘이름 붙이기’ 세종은 왜 ‘대왕’이 되었나 “나는 왜 노예로 살아야 하는가” 기억이 미래를 결정한다 나쁜 역사도 역사다 3강. 글쓰기와 인권 - 안수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쓰기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이 낫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공감의 글쓰기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생각하기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글쓰기 청춘의 진짜 공부는 토론과 글쓰기이다 4강. 철학과 인권 - 조광제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 경쟁 대신 공존과 공생 인권의 두 가지 조건-쾌감과 자유 사회적 생명을 등한시하고 있지는 않나요? 더불어 함께 즐겨야 인권이 실현된다 인권은 값을 따질 수 없다 인권, 선언을 넘어 향유로 5강. 공부와 인권 - 한재훈 ‘인권’을 위한 밑그림 우리는 몸만큼 마음에 신경 쓰나? 나의 관점과 사유를 성장시키는 공부 학습의 의미로 본 공부의 본질 위기지학(爲己之學)과 위인지학(爲人之學) 참된 공부가 이웃을 살린다 6강. 실천과 인권 - 오창익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인권 인권은 발명되었다 「세계 인권 선언」의 탄생 꼭 알아야 할 인권의 원리 인권이 걸어온 길, 인권이 가야 할 길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세요 부록: 「세계 인권 선언」-조효제(번역)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인권 공부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인권과 내 삶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왜 인권을 공부해야 하는지, 인권이란 무엇인지 쉽게 알려 준다. 사회운동, 철학, 역사,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 역사, 글쓰기, 철학, 공부, 실천 등 여섯 가지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개인들이 꿈을 펼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인권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권은 사람답게 살 권리이며, 사람다움을 실현할 권리이기 때문에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면 인권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안에 도사린 차별 의식과 은연중에 주입되고 있는 인권을 부정하는 생각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에 반대해야 나 역시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인권’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자 이 책은 1999년 창립되어 인권 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는 ‘인권연대’(인권실천시민연대)가 청소년들에게 ‘인권의 밑그림’을 그리게 해주기 위해 기획한 제2기 ‘청소년 인권 학교’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1강에서 ‘가장자리’ 협동조합의 홍세화 이사장은 ‘내 생각의 근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하라고 말한다. 질문과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인권 공부의 첫 출발이라는 것이다. 2강에서 고려대학교 역사문제연구소 오인영 교수는 인권은 원래 존재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발명된 것이기에, 인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싸워온 역사를 잊는다면 인권 역시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3강에서 안수찬 「한겨레」 기자는 남의 프레임을 빌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생각하고, 공감의 글쓰기를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글쓰기 방법론을 알려준다. 4강에서 철학자 조광제는 더불어 함께 즐겨야 인권이 실현되며, 인권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음을 철학적으로 짚어준다. 5강에서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재훈은 왜 우리가 인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참된 공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6강에서 ‘인권연대’ 오창익 국장은 「세계 인권 선언」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 등 인권에 대한 역사, 개념과 원리를 실천적 관점에서 정리해 주고 있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조효제 교수가 번역한 「세계 인권 선언」을 담았다.1강. 생각과 인권항상 생각해야 해요. 나와 사회의 부족한 점, 내 안에 도사린 차별 의식, 은연중에 우리에게 주입되는 지배 세력의 가치들,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해요. 지금 나는 건강한가? 나의 생각은 건강한가? 의심스럽다면 서가에서 책을 꺼내 들고, 그래도 풀리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과 그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생겨요. 그렇게 해서 우리 사회는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홍세화(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2강. 역사와 인권오늘날 상식이 된 ‘인권’은 과거 우리 기억 속에 없었습니다. 만약 인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싸워 온 역사를 잊는다면 ‘인권’은 또다시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인권의 역사를 기억하고 지금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차별과 싸우는 사람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권’이야말로 인류가 역사적으로 성취한 가장 중요한 ‘기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오인영(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3강. 글쓰기와 인권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의 시기가 감수성이 한창 예민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일이 여러분의 글에 담길 수 있어요. 좋은 글을 쓰고, 세상을 바꾸고, 그렇게 훌륭한 길을 가는 것은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가져야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이웃의 삶에 눈을 돌리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어요.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이 충만한 시기에 시작한 글쓰기는 나이가 들어도 좋을 글을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 안수찬(「한겨레」 기자)
해법 多문항 1500 미적분 1 (2018년용)
천재교육 / 최용준 외 지음 /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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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최용준 외 지음
전국 고등학교 시험 문제를 철저히 분석.분류하여 다양한 유형에 대한 충분한 문제 연습이 가능하도록 많은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수능에도 잘 나오는 유형을 선별하여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핵심 개념 및 문제 해결 비법을 통해 핵심 유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필수 유형인 기본 유형과 변별력을 요하는 발전 유형을 다루어 단계별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난이도를 상, 중, 하로 세분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1. 수열의 극한 2. 급수 3 함수의 극한 4. 함수의 연속 5. 미분계수와 도함수 6. 도함수의 활용(1) 7. 도함수의 활용(2) 8. 도함수의 활용(3) 9. 부정적분 10. 정적분 11. 정적분의 활용 ▶ 수학의 모든 유형을 다잡을 수 있는 기출 유형 기본서! 1) 이 한 권으로 수학의 모든 유형 多잡기 전국 고등학교 시험 문제를 철저히 분석?분류하여 다양한 유형에 대한 충분한 문제 연습이 가능하도록 많은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수능에도 잘 나오는 유형을 선별하여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 정복을 위한 명쾌한 해결 전략 제시 핵심 개념 및 문제 해결 비법을 통해 핵심 유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단계별, 난이도별 유형 완전 정복 필수 유형인 기본 유형과 변별력을 요하는 발전 유형을 다루어 단계별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난이도를 상, 중, 하로 세분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수학 창의력 증진 강화된 서술형 문제와 새롭게 도입된 스토리텔링 서술형 . 논술형 문제로 수학적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간호.보건계열 진로 로드맵 심화편
미디어숲 / 배수정, 김채화, 정유희 (지은이)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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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배수정, 김채화, 정유희 (지은이)
간호·보건 분야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최근 시사 및 논문을 활용한 탐구, 노벨상 수상자의 탐구활동, 합격한 선배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엿보기, 독서, 영상,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여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학생부에서 면접, 취업 대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심화 진로 로드맵’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다.PART 1. 사회 이슈 기반 탐구 1) 신문을 활용한 탐구활동 ① 초고령화 사회와 헬스케어 ② 임신 14주까지 낙태 허용 사건 ③ 코로나19와 병상 부족 ④ 몸속의 청소부, 면역세포 ⑤ '한 달 시한부' 심장병 환자와 방사선 치료 ⑥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⑦ 독감백신 부작용 ⑧ 4차 산업 기술과 의료 기술 ⑨ 간호사 인식 개선 ⑩ 조영제 없이 뇌 속 치매 원인물질 찾는다 ⑪ 치매국가책임제와 구강 정책 ⑫ 스포츠 의무팀에서 물리치료사의 위치 ⑬ 장애아동 전문재활치료 위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사업실시 2) 논문을 통한 심층 탐구활동 ① 중환자실 간호사와 보험심사 간호사 ② 수술실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 만족도와의 관계 ③ 도수교정과 물리치료가 골반 변위에 미치는 영향 ④ 한국 작업치료사의 직무스트레스 대처 전략에 대한 연구 ⑤ 민영의료보험과 의료소비에 관한 실증연구 ⑥ 민영의료보험이 공적건강보험제도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⑦ 영리 법인병원제도 도입과 의료 공공성 강화 ⑧ 공간정보를 이용한 울진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⑨ 방사선조사 후 식품의 항산화 영양소 변화와 조사 식품이 흰쥐의 산화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⑩ 환경요인과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과의 연관성 ⑪ 치킨 섭취가 내 치아에 미치는 영향 ⑫ 한국 성인의 식품 섭취와 본인이 인지한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의 관련성 ⑬ 비급여 진료수가 현황과 특징 ⑭ 건강보험급여 구조와 비급여 관리 PART 2. 학생부 기록 사례 엿보기 1)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 사례 ① 자율활동 ② 동아리활동 ③ 진로활동 2) 교과 세특 기록 사례 ① 국어 관련 교과 세특 ② 영어 관련 교과 세특 ③ 수학 관련 교과 세특 ④ 과학 관련 교과 세특 ⑤ 사회 및 기타과목 교과 세특 PART 3. 독서 심화 탐구 1) 전공적합성 인재 독서 ① 나는 대한민국 물리 치료사다 ② 작업치료사가 글을 씁니다 ③ 응급실 간호사의 30일 ④ 바디 우리 몸 안내서 ⑤ 난생처음 치과진료 ⑥ 방사선 방사능 이야기 : 질의응답으로 알아보는 ⑦ 치과의사들이 하는 그들만의 치아 관리법 ⑧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⑨ 두 얼굴의 백신 ⑩ 쉽게 풀어쓴 생명윤리의 이해 2) 융합형 인재 독서 ①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 2 ② 수학의 쓸모 ③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④ 창조하는 뇌 ⑤ 진화의 배신 ⑥ 노화의 종말 ⑦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⑧ 10퍼센트 인간 ⑨ 세계미래보고서 2021 ⑩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PART 4. 자소서 엿보기 1)계열별 관련 학과 자소서 엿보기 ① 간호학과 자소서 ② 임상병리학과 자소서 ③ 작업치료학과 자소서 ④ 물리치료학과 자소서 ⑤ 방사선학과 자소서 부록 1. 전문간호사 2. 학과별 면접 기출문제 3. 나만의 학생부에서 면접문제 뽑아보기 1) 자소서 기반 면접문제 2) 학생부 기반 면접문제 4. 면접 전날 정리할 사항★★★★★ 진로를 정하기 막연하고 두려운 이 시기 미래형 창의융합인재로 미래를 설계하라!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나만의 진로 로드맵 ★★★★★ 100세 시대, 미래를 선도할 보건의료 핵심 분야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으로 역량을 키워라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다. 누구나 대학을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대학을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역량을 갖추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한 때다. 학교와 학원에서 정해진 내용을 배우고 외우는 기존 학습방식에서 궁금한 점을 스스로 찾아보면서 탐구한 내용으로 보고서 쓰기, 친구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팀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지적능력을 심화, 확장시켜 나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학생중심수업, 프로젝트형 수업, 거꾸로 수업(플립러닝)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100세 시대의 현실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헬스케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헬스케어 및 간호·보건 분야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업무, 열악한 근무환경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움으로 환자에 더욱 집중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대우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고,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 중심의 서비스에서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변화되는 만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기존 보건 직종뿐만 아니라 4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헬스케어컨설턴트, 원격진료코디네이터, 그리고 치매관리사, 보험심사평가사, 요양보호사 등 보건 분야에서 다양한 직종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대응과 사회복지생활안전 분야 수요를 반영하여 간호와 보건계열 공무원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간호 및 보건계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공공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 책은 간호·보건 분야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최근 시사 및 논문을 활용한 탐구, 노벨상 수상자의 탐구활동, 합격한 선배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엿보기, 독서, 영상,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여 진로를 결정하고,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학생부에서 면접, 취업 대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심화 진로 로드맵’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진로 로드맵 심화편 5가지 시리즈 . 약대바이오계열 진로 로드맵 . 의치한의학계열 진로 로드맵 . 간호·보건계열 진로 로드맵 . AI·SW·반도체계열 진로 로드맵 . 화공·에너지로봇계열 진로 로드맵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 인기진행자의 진학 정보제공과 직업 컨설팅 . 인기 강사의 진학 정보제공 . 입학사정관 보수교육 강사의 나만의 계열별 맞춤전략 제공 . 합격생의 학생부와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 제시 . 관련 계열 역량을 개발하고 융합인재 양성에 따른 심층 준비법 제시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면접 대비에 관한 정보 제시 . 면접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학과별 면접평가표 제공
춤추는 평화
Ž / 홍순관 지음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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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홍순관 지음
2012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 시인 정희성, 김용택, 정호승, 나희덕, 영화 감독 류승완, 최동훈, 배우 윤석화, 이재용, 강신일, 김윤석, 권해효, 박지일, 가수 윤복희, YB 윤도현, 박태희, 국악인 오정해, 작곡가 백창우, 판화가 이철수, 만화가 박제동, 평화 여행가 임영신, 문화 평론가 김창남, 교수 김응교, 한홍구, 칼럼리스트 김규항, 수녀 이해인, 신부 문정현 등 33명의 유명인사가 말하는 평화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었다.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이 평화의 노래를 엮어 들려준다. 환경이 파괴되고, 온난화로 지구가 끝을 보이고, 세상이 험악해 지는 것을 날마다 목격하는 슬픈 세상에 내던져진 불안한 청춘들과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시인의 이야기 - 평화의 씨앗은 반드시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6 글을 여는 이야기 -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8 1. 평화가 숨 쉬고 있어 바람구경 12 유씨 아저씨의 명언1 15 유씨 아저씨의 명언2 17 새들은 하나님도 볼 수 있겠다 19 평평한 물 21 가벼운 것이 23 그늘이 평화야 27 숨 35 평화가 뭐야? 40 2. 내 것이 아니어서 평화! 책과 사람 44 아버지와 붓글씨 49 눈이랑 놀아 56 한가로움 59 반어법 64 저를 도와준 사람이 훨씬 더 많았어요 68 역설의 꽃, 평화 70 평화가 뭐야? 78 3. 나로부터 평화를 시작해 쌀 한 톨의 무게 82 소년의 밥상 91 공부라는 공해 97 찜찜한 뒷풀이 105 평화가 뭐야? 112 4. 역사 앞에서 평화를 만들어 ‘통곡의’ 미루나무 두 그루 116 어떤 바람 123 대지의 눈물 128 우리학교 방문기 142 춤추는 평화 170 평화가 뭐야? 186 5. 들어 봐, 평화의 상상력을··· 소리 190 토우 이야기 194 해금 이야기 199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04 현대미술 이야기 213 건축 이야기 219 상상력 226 호박잎 234 평화가 뭐야? 236시인 ‘도종환’ 이 추천하는 책! 더없이 아름답고, 따뜻하고, 깊은 평화의 글이다! 노래하는 시인 홍순관이 들려주는 가장 값비싼 이야기! 경쟁에 내몰리고, 갈등에 치여 세상이 험해지는 것을 날마다 지켜봐야 하는 슬픈 십대와 청춘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인생에서 더 없이 아름다운 시절, 십대의 시간에 꼭 만나야 하는 가장 값비싼 평화의 이야기! 강신일(배우) 권해효(배우) 김규항(칼럼니스트) 김용택(시인) 김윤석(배우) 김응교(교수) 김창남(문화평론가) 나희덕(시인) 도법(스님) 류승완(영화감독) 문정현(신부) 박원순(서울시장) 박재동(만화가) 박지일(배우) 박태희(YB 베이시스트) 백창우(작곡가) 오정해(국악인) 윤도현(YB 가수) 윤미향(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 대표) 윤복희(가수) 윤석화(배우) 이재용(배우) 이철수(판화가) 이재정(전 통일부 장관) 이해인(수녀) 임영신(평화여행가) 정호승(시인) 정희성(시인) 정희수(시카고 감리교 주교) 천호균(쌈지농부 회장) 최동훈(영화감독) 최일도(목사) 한홍구(교수) 33명의 지성인이 전하는 ‘평화가 뭐야?’ 도대체 평화가 뭐야? 고요한 호수? 새가 날고 바람이 살짝 부는 부드러운 들판?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아침 안개 자욱한 푸른 소나무 숲? 시험 없는 세상? 바라는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하고 튼실한 직장에 들어가고 마음 맞는 상대를 만나 결혼하는 일···? ‘평화가 뭐야?’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있니? ‘전쟁이 없는 세상···’ 그것 말고는 바로 답이 나오기 힘들어. 그만큼 우리는 평소 평화에 대해 다소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생각만 하고 있어.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평화는 그저 반전의 개념으로만 각인되어 있을 뿐. 굳건한 안보와 철저한 치안으로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것만이 평화는 분명 아닐 것인데 말이야.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삶, 약육강식의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경쟁사회 또한 우리를 늘 불안하게 만들지. 우리 안의 불안을 잠재우고 큰 세상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을 느껴보자. 그 안에서 진정성 어린 이야기와 상상력을 만날 때 평화는 제 모습을 나타내지. 평화란··· 두 손을 벌리고 바람을 느끼며 한가로운 마음을 가져 보는 것, 밥도 줄이고, 욕심도 줄이며 생각도 비우고, 제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 그늘진 곳을 둘러보고 사람과 자연과 세상을 불쌍하게 여겨 눈물을 흘리는 것, 우리학교와 정신대 할머니의 바른 역사를 기억하는 것, 쌀 한 톨의 무게가 우주의 무게임을 깨달아 가는 것, 예술을 통해 상상력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 착한 생각들이 살아 움직여 하늘과 땅이 제 숨을 쉬는 것,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 나누어 더 커지는 평화, 역사를 만드는 평화와 만나자! 평화로 꿈꿀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얘기하자! 숨을 한번 깊이 들이마시고, 귀를 열어봐! 들리니? 평화의 상상이···?! 세상은 쉼 없이 흐르고 아침은 피어나. 세상이 춤추지 않으면 큰 무덤이 될 거야. 평화는 사라지고 말겠지. 그래서 춤추는 평화야. 자연과 놀고, 사람과 놀고, 역사와 놀고, 노래와 놀며 평화를 캐어내고, 평화를 상상하자. 평화를 배우고 누리고 즐기고 싶은 세계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평화에 관한 모든 것을 나누는 집을 만들자, 생각만 해도 신나지? 우리가 함께 꿈꾸는 평화의 문, 너의 꿈과 상상력이 그 문을 찾아내고야 말 거야, 암! 미장이 유씨 아저씨 비오는 날 하신 말씀, 하나 더 소개하려고…기어코, 새벽녘에 일하러 오셨지. 아침 7시도 되지 않았을 거야. 그 날 비가 부슬부슬 내렸었거든. 평창동에서 용인이니 얼마나 먼 길이야. 그래도 오셨어. 약속은 무거운 거라는 걸 새삼 배웠지. 그런데 막상 집에 오시더니 일을 하시지 않는 거야. 하늘만 보시고 눈만 붕어처럼 뻐금뻐금 거리셨어. 두어 시간 흘렀을까? 그래서 또 여쭤봤지. “아저씨, 이렇게 어렵게 오셨는데 일은 안하세요?” “……허허허, 하나님도 말리시는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해유∼?”태연하셨어. 40년 노동의 세월이 쌓여 자연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를 얻으신 거야. 부럽고 존경스러웠어. 하나님 말리시는 일을 끝끝내 해버리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에 고개가 숙여지는 가르침이셨지. 아저씨 얼굴은 그야말로 평화였어. 약속을 지키셨으니 평화로웠고, 비가 와서 쉴 수 있으니 평화였고. 훗∼!- 「유씨 아저씨의 명언 2」중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도와준 건 첨이야.” 젖은 손수건을 두 손에 쥐고 한 말씀을 더 하셨지.“왜 우릴 도와주지 않는 거야?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는데, 배웠다는 젊은이들이 왜 도와주지 않는 거야····?” 김학순 할머니였어. 할머니는 ‘정신대’를 직접 겪은 분으로 언론에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고 끔직한 역사를 폭로한 ‘최초의 증언자’였지. 1991년 8월 14일의 일이었어.이 일에 ‘최초’라는 말은 45년 세월의 무게가 담겨 있지. 일본은 전쟁이 끝나고 강제로 끌고 갔던 조선처녀들을 죽였어. 증언의 가능성을 없앤 거지. 그러나 무슨 일이든 살아남은 자들이 있기 마련. 맨손 맨발로 그녀들은 조국을 향해 목숨을 걸고 탈출했지. - 「대지의 눈물」중에서
프렌즈
도서출판 북멘토 / 신지영 지음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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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
청소년 문학
신지영 지음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7권. 청소년기의 관계 맺기를 ‘친구’라는 소재로 풀어낸 소설집이다. 학교 안에서 맺어진 절친부터 학교 울타리 너머에서 성별, 나이, 심지어는 종을 넘어서서 맺어진 관계까지 총 6인 6색 주인공이 빚어내는 참신하고 은밀한 ‘친구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섯 명의 주인공은 모두 각각의 자아를 찾는 여행에서 색다른 친구들을 만난다. 그들은 우리가 관계 속에서 끝없이 나 자신을 되비추고, 자신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좋은 친구, 나쁜 친구가 있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친구는, 그리고 관계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주어진 선물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고 곱씹어 보게 한다.걸프렌즈 우리는 괜찮다 푸쉭! 우리, 봄 모텔 스트로베리 나의 외투를 알아보는 법십 대들의 최고 이슈, ‘친구’와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테마 소설집 인간은 결국 혼자인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계’란 환상일까? 나도 언젠가는 진짜 친구를 만나게 될까? ‘관계’에 대해 가장 깊고 쓰라린 고민을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가족 밖으로 걸어 나와 본격적으로 세상과 타인을 만나는 청소년기일 것입니다. 2013년 발표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상담경향분석에 따르면 가족, 일탈, 학업/진로, 성, 성격, 외모, 컴퓨터 사용… 등 수많은 항목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상담 주제는 바로 ‘대인관계’였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정신건강’) 이 시기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훗날 겪을 인간관계의 쓰고 달고 시고 짠 맛을 짧은 순간 최초로 맛본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많은 감정의 굴곡을 넘나들며 관념을 넘어 체험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타인에 비친 나의 모습에 대해 몸살을 앓을 듯이 빠져들고 탐구하며, 한평생 대인 관계의 터를 닦는 것이지요. 여기 청소년기의 관계 맺기를 ‘친구’라는 소재로 되돌아본 한 권의 소설집이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 맺어진 절친부터 학교 울타리 너머에서 성별, 나이, 심지어는 종을 넘어서서 맺어진 관계까지 총 6인 6색 주인공이 빚어내는 참신하고 은밀한 ‘친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들이 친구의 의미를, 더 나아가 관계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모험입니다.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말, “우리는 우정을 위해서 모험을 해야 한다”를 몸소 실천하듯 말이지요. 달콤쌉싸름한 너와 나의 ‘우정’ - 우리는 정말 친구일까? 누가 인생을 소울메이트를 찾는 여행이라 했던가요? 우리는 ‘진정한 사랑’만큼이나 ‘진정한 우정’을 찾아 헤매지만, 그것은 사실 환상에 불과한지 모릅니다. “친구? 그건 빛 좋은 개살구야”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 「걸프렌즈」는 ‘절친’의 속마음을 냉철하게 들여다봅니다. 부러 평범하기 짝이 없는 ‘희’를 단짝으로 삼은 우등생 미소녀 ‘유미’. 유미는 희가 자신을 배신하고 거짓 소문을 내자마자 냉정하게 복수에 돌입합니다. 친구를 ‘고를’ 때도 복수를 할 때도 치밀한 계산을 통해 실행하는 유미의 마음을 뒤따르다 보면 우리는 자연스레 이런 생각에 잠길지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권력의 피라미드나 저울질을 보기 좋게 포장해서 우정이라고 말해 온 것인지도 모른다고. “너를 모른 척하는 건 나를 모른 척하는 거랑 같아” 친구는 때로는 우리의 자아를 거짓된 틀에 가두기도, 반대로 새롭게 발견하게도 합니다. 「우리는 괜찮다」의 ‘재희’는 가난한 집안 사정을 감추고 형편 좋은 친구들과 어울립니다. 최저임금을 벌기 위해 수없이 감자를 튀겨야 하는 재희와 대가 없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쓰는 친구들은 애초에 쓰는 언어도 사고방식도 다릅니다. 그런 친구들 앞에서 속마음을 감추며 침묵을 지키던 재희는 결국, ‘똥값 준이’와 대화를 시작하면서 제 목소리를 되찾습니다.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힌트는, 어떤 관계는 우리의 입을 닫고 숨죽이게 하지만, 어떤 관계는 우리의 닫힌 입을 열고 속마음을 풀려나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스컹크랑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궁금해?” 여기 새로운 관계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자리매김한 소녀가 있습니다. 「푸쉭!」의 주인공 소녀는 스컹크의 3.141592배에 달하는 지독한 방귀를 뀌는 특기 아닌 특기 때문에 늘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소녀, 스컹크연합회와 만나면서 인생 역전을 경험합니다. 스컹크와 함께 독한 방귀 생산법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실무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뛰어난 능력을 평가받아 우정 어린 환대를 받지요. 냄새를 거부하는 인간보다는 냄새를 자랑스러워하는 스컹크가 소녀에게는 더욱 좋은 친구가 된 셈입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건 내가 존중받는, 소통 가능한 관계 속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 듯하지요. “몸이 건강하다고 마음도 건강한 건 아니야” 처음부터 완벽한 관계는 없습니다. 첫인상과 선입견을 넘어설 때 관계는 새로워집니다. 「우리, 봄」에는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두 소년이 등장합니다. 18세 중국집 배달원 ‘승재’는 어느 날 동갑내기 1급지체장애 소년 ‘호수’의 점심을 배달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자기 삶이 하도 고달파 타인의 불행은 보고 싶지 않다는 승재에게 이 일은 무척이나 곤욕스럽습니다. 절대로 정을 주지 않겠다 거듭 다짐하지만 승재는 날이 갈수록 호수의 뻔뻔한 해맑음에 물들어갑니다. 둘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못한다는 점이지요. 책장 밖에서 두 소년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우리, 이 씁쓸한 감정은 혹시 학교 밖에 머무는 청춘에 대한 막연한 편견에서 시작된 것은 아닐까요? “친구를 사귄다면 혹시 이런 기분일까?” 「모텔 스트로베리」는 예기치 않게 다가온 친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소녀가 “돈은 더블, 대신 껌으로 풍선을 잘 부는 애가 필요함”이라는 주문을 받고 모텔로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소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사람이 아닌 판다였습니다. 판다는 왜 사람의 탈을 쓰고 있을까요? 왜 풍선껌을 잘 부는 소녀를 불러냈을까요? 인간 세계로 흘러든 판다와 위험한 세계로 흘러든 소녀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펼쳐 갑니다. 모텔 스트로베리를 훔쳐본다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친구 만들기 강박증에 쌓이지 않는다면 어느 날 이렇듯 문득 내 곁에 다가와 있는 친구를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라고요. “노숙인 할아버지와 친구가 된 사연” 여섯 번째 이야기 「나의 외투를 알아보는 법」은 한순간 노숙인이 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자리’의 의미를 묻습니다. 학교, 학원, 집만을 오가는 일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어버린 한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은 어느 날 기묘한 힘에 의해 지하도 안쪽 자리에 주저앉게 됩니다. 일어서려 해도 일어설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소년은 노숙인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난생처음 ‘자리’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는 어디였는지, 앞으로 가고픈 자리는 어디인지……. 소설을 읽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자리와 나의 관계를 살피고, 자리의 유의어를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소년이 자리의 대체어로 ‘외투’를 말했듯이, 우리는 다시금 관계의 대체어로서 ‘자리’를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여섯 명의 주인공은 모두 각각의 자아를 찾는 여행에서 색다른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우리가 관계 속에서 끝없이 나 자신을 되비추고, 자신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친구도, 관계도 쟁취해야 할 가치이거나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좋은 친구, 나쁜 친구가 있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친구는, 그리고 관계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주어진 선물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고 곱씹어 보게 합니다.친구라고 믿었던 애가 언제나 소문의 주동자였다. 내가 따지기라도 할라치면 오히려 나를 몰아세웠다. 나는 더 똑똑해져야 했다. 아이들에게 진심을 보이지 않기로 했다. 그래야 상처받지 않을 수 있었다.여러 명을 사귈 필요는 없다. 그래 봤자 소문만 늘어난다. 아이들이 나를 어려워하는 게 더 편하다. 가끔 선심 쓰듯 조금 잘해 주면 감지덕지하니까. 친구는 하나로 족하다. 그 대신 그 하나를 잘 선택해야 한다. 단지 아이들은 연예인들의 가십처럼 소문이 그리울 뿐이다. 그것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누구를 어떻게 상처 주든지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 얻어먹는 건 정말이지 불편하다. 두 번에 한 번은 갚아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매번 빠지는 것도 눈치 보인다. 얘들은 내가 이만 원을 벌려면 몇 시간 동안 감자를 튀겨야 하는지 알까?
Grammar & Writing Level 2
다락원 / 김민호, 전진완 공저 /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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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민호, 전진완 공저
영어 학습의 기본인 영문법의 기초를 탄탄히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영작문과 독해 실력을 길러 iBT 토플까지 대비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부터 시작해 점차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Level 1부터 4까지 모두 네 권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Level 3에서는 간결한 영문법 사항 해설, 다양한 형태의 연습 문제 등 Level 1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각 코너와 예문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매 챕터 끝에는 iBT 토플 Writing 기본 문형 영작 연습 코너를 신설하여 토플 문제에 빈출되는 필수 문형을 익힐 수 있다. 핵심 문법 해설과 생생한 예문을 담았으며, 독해와 Writing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속 문법 팁을 함께 수록하였다. 매 Chapter와 Unit이 끝날 때마다 연습 문제를 통해 실력을 다질 수 있으며, 배운 문법 사항을 바탕으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 보도록 했다. Chapter 01 문장의 구조 Chapter 02 시제 Chapter 03 조동사 Chapter 04 부정사 Chapter 05 동명사 Chapter 06 분사 Chapter 07 수동태 Chapter 08 가정법 Chapter 09 접속사 Chapter 10 관계사 Chapter 11 명사와 관사 Chapter 12 대명사 Chapter 13 형용사와 부사 Chapter 14 비교 Chapter 15 일치와 화법 Chapter 16 전치사 Chapter 17 특수구문
지붕 위의 감자들
아일랜드 / 해들리 다이어 지음, 서남희 옮김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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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청소년 과학,수학
해들리 다이어 지음, 서남희 옮김
창가의 화분에 무엇을 심고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도시 농사의 재미와 영향력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도시 농업이 무엇이며 왜 우리가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알려주고, 푸드 마일의 개념부터 지구 온난화, 물 부족, 식량 위기처럼 사회적 이슈들을 짚어주며 먹거리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편의점의 스위스제 초콜릿은 지구 온도를 2도쯤 올려놓았을 수도 있다. 초콜릿을 운송한 트럭이 배기가스를 뿜어 자구 온난화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먹다 버린 김칫국은 중국의 사막을 넓힐지도 모른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물을 쓰면서 물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평소 습관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은 도시 농업이 주는 직접적인 이득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농사를 지으면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먹거리를 골고루 먹게 되고, 텃밭을 가꾸면서 몸을 실컷 움직이면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식비를 줄이는 건 조그마한 덤에 불과하다. 도시 농업의 가장 큰 역할은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집 베란다에 상추 한 포기를 기름으로써 나와는 동떨어져 있던 먹거리, 나아가 자연을 접할 수 있다. 매일 물을 주며 한 뼘씩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 한 생명으로서의 먹거리, 그와 연결된 수많은 다른 생명들을 발견하게 된다. 경쟁에 치여 생명 경시 풍조까지 우려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텃밭은 즐거움 속에 바른 인성을 몸으로 익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또 먹거리를 수고스럽게 키우고, 수확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쌀 한 톨의 가치를 깨닫고 무언가 이루었다는 뿌듯함도 느끼게 해준다.모두가 함께 사는 녹색 도시를 꿈꾸며 | 박원순_6 농사가 예술이다 | 천호균_8 착한 먹거리 운동에 동참하자_10 지금 당장 실천하자!_11 나의 도시 텃밭_12 Part 1 배고픈 도시들 도시 생활_14 푸드 마일_16 뜨거운 감자_18 도시 변두리의 삶_20 도시 속 사막_22 뜻밖의 장소에 있는 먹거리 오아시스_23 먹거리 안전에 대한 경고_24 Part 2 씨앗을 심자 변화하는 도시 풍경_26 그 옛날 승리의 텃밭_28 1cm까지 이용하자!_30 텃밭을 만들기 전에_34 작지만 강한_38 공동체 텃밭_42 착한 먹거리_44 식물을 기르자!_46 Part 3 도시를 녹색으로 옥상 위의 텃밭, 그 이상으로_48 온도를 낮추자_49 추위와 도시_50 도심 속 양계장_52 닭고기 맛 같기도 하고?_54 도시에서 물고기 기르기_56 쓰레기가 비료로_58 물을 확보하라!_62 Part 4 식물이 가져오는 변화 크게 생각하기_64 공동체의 일원 되기_66 녹색이 이룬 변화_68 자동차 공업 도시에서 생장 도시로_70 뒷마당 습격 작전_72 학교 교육용 텃밭_74 텃밭으로 똑똑해지기_76 맺음말 먹을 수 있는 도시 용어 설명_80 텃밭을 가꾸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_83 유용한 사이트_84 찾아보기_86도시 사람들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식량 위기에 대한 불안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리고 먹거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채소와 과일, 달걀 같은 온갖 먹거리를 직접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고층건물에 사는 사람들,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까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 공동체의 빈 공간을 이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키우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찾고 있다. 이 책은 창가의 화분에 무엇을 심고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도시 농사의 재미와 영향력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한다. 근처 슈퍼마켓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토마토를 내 손으로 길러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도시 농업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권리인 먹거리를 통해 우리 삶을 바꿔보자는 새로운 삶의 시도입니다. 만약 도시의 집 주변에서 텃밭을 가꾸고 스스로 농사를 지으며 먹거리를 마련해 먹게 되면 이렇게 서로 씨줄과 날줄로 연결되어 있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도시 생태를 회복하고 콘크리트로 싸인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답니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추천사 중에서 예술과 농사는 사람들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름없습니다. ‘콘크리트 정글’ 속에 갇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생명 존중’의 가치를 복원하고, 무너진 윤리의식을 회복하려면 우선 흙 묻은 손으로 농사를 지으며 자연의 고마움을 느껴봐야 할 것입니다. - 천호균 쌈지농부 대표의 추천사 중에서 내가 먹는 음식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몇 해 전부터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조리 환경의 위생, 식재료의 원산지와 재배법까지 꼼꼼히 따지며 음식점들을 점검해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생긴 데다 식당들 역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앞 다투어 광고하고 있을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먹는 음식이 수 년 후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이는 사먹는 음식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당장 오늘 저녁 식탁을 살펴보자. 호주산 쇠고깃국, 수단산 참깨를 뿌린 중국산 콩나물무침, 노르웨이산 고등어조림, 칠레산 포도까지, 작은 지구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재료들 중 한 가지라도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어떤 경로로 우리 식탁까지 오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도시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다. 직접 요리를 만들거나 장을 볼 일이 없을 뿐더러 자연과 동떨어져 살다 보니 먹거리의 원래 모습이 어떤지 볼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쌀이 어떻게 자라는지 아느냐고 묻자 나무에서 열린다고 대답했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다행히 먹거리에 대해 바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고, 지역 내 또는 국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로컬 푸드 운동 또한 확산되고 있다. 식품이 신선하려면 생산된 곳에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이동하는 거리(푸드 마일, Food Mile)가 짧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거리를 좀 더 줄이고, 보다 믿을 만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옥상에는 고구마, 지하에는 벼가 자라는 도시들 사람들은 그 해결책을 ‘도시 농업’에서 찾았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슈퍼에서 먹거리를 사는 대신 집 근처 자투리땅에 직접 농사지어 얻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농사를 촌스러운 일로 여겼던 것과 반대로 이제 도시 농업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저명인사들을 중심으로 농사 열풍이 번지고 있는데, 백악관 한쪽에 텃밭을 만들고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가 화제가 된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대표적인 예다. 그녀는 또 요리책까지 펴내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텃밭 가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뉴요커들은 스타벅스 대신 농구 코트를 개조한 텃밭으로 향하며, 일본 도쿄의 초고층 건물 옥상에는 고구마가 자라고, 또 다른 건물 지하에는 벼가 자란다. 우리나라의 서울시 또한 2012년을 ‘도시 농업 원년’으로 선포하며 적극적으로 도시 텃밭의 수를 늘리고 있다. 직접 농사를 지으면 필요한 먹거리를 바로 수확할 수 있고, 키우는 과정을 모두 알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과 별개로 농사는 번거롭고 노력이 많이 들며, 온몸이 흙과 땀 범벅이 되기 때문에 멋지게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수고를 하면서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농사를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도시 농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지붕 위의 감자들』은 이러한 궁금증에 답해주며 도시 청소년들에게 도시 농업이 무엇이며 왜 우리가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푸드 마일의 개념부터 지구 온난화, 물 부족, 식량 위기처럼 사회적 이슈들을 짚어주며 먹거리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편의점의 스위스제 초콜릿은 지구 온도를 2도쯤 올려놓았을 수도 있다. 초콜릿을 운송한 트럭이 배기가스를 뿜어 자구 온난화를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먹다 버린 김칫국은 중국의 사막을 넓힐지도 모른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물을 쓰면서 물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평소 습관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은 도시 농업이 주는 직접적인 이득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농사를 지으면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먹거리를 골고루 먹게 된다. 텃밭을 가꾸면서 몸을 실컷 움직이면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려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식비를 줄이는 건 조그마한 덤에 불과하다. 도시 농업의 가장 큰 역할은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집 베란다에 상추 한 포기를 기름으로써 나와는 동떨어져 있던 먹거리, 나아가 자연을 접할 수 있다. 매일 물을 주며 한 뼘씩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 한 생명으로서의 먹거리, 그와 연결된 수많은 다른 생명들을 발견하게 된다. 경쟁에 치여 생명 경시 풍조까지 우려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텃밭은 즐거움 속에 바른 인성을 몸으로 익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또 먹거리를 수고스럽게 키우고, 수확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쌀 한 톨의 가치를 깨닫고 무언가 이루었다는 뿌듯함도 느끼게 해준다. 행복한 도시 농부가 되기 위한 첫걸음 생각의 변화는 곧 실천으로 이어진다. 『지붕 위의 감자들』은 책을 읽고 영감을 받은 독자들이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과 유용한 정보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쉽고 재밌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생생한 사진 속 전 세계 도시 텃밭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 공간과 물건들의 기발한 활용법을 보여준다. 못 쓰는 운동화나 스티로폼 박스, 폐 파이프같이 쓰레기로만 보이던 물건들은 개성 있고 실용적인 화분으로 변신한다. 베란다 다용도실이나 주방의 창턱, 담벼락 아래, 학교 주차장 공터처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수없이 발견하게 된다.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텃밭을 일구는 방법도 있다. 공동체 텃밭에 참여하면 농사에 대한 노하우를 나눌 수 있고 도구를 마련하는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동안 우리와는 동떨어진 일이라고 여겼던 농사가 한층 쉽고 가깝게 느껴지고, 나만의 텃밭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수없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자. 맛있고 행복한 텃밭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장실에 와보시면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실내 텃밭 ‘희망 소원’이랍니다. 저는 저부터 도시 농업을 실천하고자 집무실에 가장 먼저 텃밭을 설치했지요. 도시 농업은 도시와 농촌 및 지방 도시를 연결하고 이웃 간의 벽,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서로를 소통시키며 공동체의 회복을 도와주기도 하지요. 도시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다면 주민들은 서로 만나게 되고, 이웃들은 함께 협력함으로써 잃어버린 공동체성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문화 가정이나 노인 문제와 같은 사회 문제들 역시 함께 짓는 농사를 통해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추천사' 중에서 도시가 꽉 차 재배 공간을 확보할 수 없다면, 위로 올리는 방법도 있다. ‘식물 벽’이라고 불리는 수직 텃밭은 벽돌이나 콘크리트 외벽을 예술적이면서도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실용적인 벽들로 바꿔준다. 로스앤젤레스의 ‘어반 파밍 푸드 체인 프로젝트(The Urban Farming Food Chain Project, 도시 농업 식량 연계 프로젝트)’는 건물 외벽에 붙여 작물을 키울 수 있는 패널을 만들었다. 이 벽을 가꾸는 사람들은 수확을 하더라도 수확물을 팔지 않는다. 선반을 재활용하거나 걸이 화분 을 나무 울타리에 걸고, 심지어 낡은 신발 보관대를 벽에 달아 누구나 자신만의 텃밭을 만들 수 있다.
개정판 블랙라벨 수학 1 (2023년)
진학사 / 이문호, 황인중, 김원중, 김성은 (지은이) /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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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황인중, 김원중, 김성은 (지은이)
변별력이 높아지는 내신시험에서의 1등급 달성 및 수능 실력을 함께 쌓을 수 있는 단계별 명품 수학 문제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한 상위권을 위한 맞춤 문제집이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의 정의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07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Ⅲ. 수열 08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9 수열의 합 10 수학적 귀납법블랙라벨 수학Ⅰ은 변별력이 높아지는 내신시험에서의 1등급 달성 및 수능 실력을 함께 쌓을 수 있는 단계별 명품 수학 문제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한 상위권을 위한 맞춤 문제집입니다. [출판사 리뷰] 블랙라벨은 내신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로 풀어야 하는 상위권을 위한 문제집입니다. <본문> 개념정리 : 교과 핵심개념 + 비법노트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 개념만 담아놓았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팁을 도식화·구조화하여 담았습니다. 1step : 출제율 100% 우수 기출 대표 문제 각 개념별로 엄선한 기출 대표 유형으로 기본 실력을 다지도록 하였습니다. 2step : 1등급을 위한 최고의 변별력 문제 외고&과고&강남8학군의 변별력 있는 신경향 예상 문제 및 1등급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담았습니다. 3setp : 1등급을 넘어서는 종합 사고력 문제 1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를 담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수능 수능 출제 경향을 꿰뚫는 대표 기출 유형을 분석하여 제공하고, 교육청·평가원·수능 문제를 담아 내신 고득점 달성 및 수능 실력 쌓도록 하였습니다. <정답과 해설> 해설을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 방안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양한 다른 풀이도 제공하여 실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등급을 위한 명품 수학 문제집 블랙라벨 _ [블랙라벨은 최고의 제품에만 허락되는 이름입니다] 1. 특목고·강남8학군 교사 및 명강사가 함께 집필하고, 특목고·강남8학군 학생들과 선배들이 검토하고 추천하는 명품 수학 교재입니다. - 고빈출 대표 기출 문제는 물론이고, 특목고·강남 8학군의 특별한 내신 기출 문제와 교육청·평가원·수능 기출 문제까지 수록하였습니다. - 특목고·강남 8학군의 1등급을 가르는 명품 신경향 및 고난도 문제로 사고력이 향상됩니다. 2. 블랙라벨의 문항 구성은 다릅니다. 변별력 있는 다양한 신유형의 ‘상’과 ‘최상’ 난도의 문제가 가득합니다. - 기존 상위권 문제집의 문제 구성 비율을 뒤집은 다이아몬드식 문항 구성으로 '상' 난이도 문제가 50% 이상입니다. 3. 1등급 만들기 단계별 학습 프로젝트로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1등급 비법서입니다. - 기출 문제와 같은 질 좋고 변별력 있는 우수한 문제를 통해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4. 진짜 1등급 문제집을 완성해주는 입체적인 해설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명쾌한 해설 뿐 아니라 단계별 해결 전략으로 문제를 푸는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다른 풀이와 차별화된 특강 및 선배들의 1등급 비법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고전의 시작 : 사회과학
생각학교 / 황광우.홍승기 지음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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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황광우.홍승기 지음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집필한 시리즈이다. 저자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고전 100권을 집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 읽기를 권하고자 했다. ‘사회과학’ 편은 ‘자본의 시대’, ‘정치와 이념’, ‘법의 탄생’, ‘생각의 전환’, ‘내면의 탐색’의 다섯 주제로 사회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자본의 시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지만 그렇다고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환경 오염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좀더 건강하고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주제는 ‘정치와 이념’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 정치 사상이 나타난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치 시스템과 국제관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담고 있다. 셋째 주제는 ‘법의 탄생’이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 어렵다. 법 사상의 출현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면서 오늘날 법이 내포하는 의미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넷째 주제는 ‘생각의 전환’이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회과학을 혁신하려는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프로이트, 그람시, 푸코 등의 철학자들의 학설을 통해 그들이 변화시킨 세계를 엿보려고 한다. 다섯째 주제는 ‘내면의 탐색’이다. 사회과학의 분야는 다양하다.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학설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자살론, 아동교육론, 종교심리학 등등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다루는 담론들을 담고 있다. 사회과학(25권 수록) 1부 자본의 시대 1. 이기심이 사회를 발전시킨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 2. 전 세계 노동자 계급의 성경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3. 자본주의 사회의 종교적 베일을 벗기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 4. 자본주의 숭배자가 자본주의의 끝을 예견하다 슘페터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5. 자본주의는 히드라이다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2. 정치와 이념 6. 법은 인간관계의 반영일뿐이다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7. 인류의 다수파에 따르라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8. 군주는 나그네일 뿐이다 황종희 『명이대방록』 9. 두 개의 중국이 함께 추앙하다 쑨원 『삼민주의』 10. 독일 사상이 위험하다 하예크 『예종에의 길』 3. 법의 탄생 11. 근대 자연법사상의 단초를 열다 그로티우스 『전쟁과 평화의 법』 12. 사형 제도를 폐지하라 베카리아 『범죄와 형벌』 13. 권리위에서 잠들지 말라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14. 서유럽만이 진보를 이루었다 메인 『고대법』 15. 도덕과 법을 분리하라 켈젠 『순수법학』 4. 생각의 전환 16. 꿈속에서 인간 정신을 발견하다 프로이드 『꿈의 해석』 17. 유토피아를 설계하다 캉 유웨이 『대동서』 18. 헤게모니를 잡아라 그람시 『옥중수고』 19. 마지막 남은 원주민들의 발버둥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20. 고고학의 방법으로 역사를 하자 푸코 『지식의 고고학』 5. 내면의 탐색 21. 자살은 집단적 경향이다 뒤르켕 『자살론』 22. 선생은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 피아제 『아동 지능의 기원』 23. 종교 심리학의 기초를 닦다 융 『심리학과 종교』 24. 미술작품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라 파노프스키 『시각예술에서의 의미』 25. 노동 계급은 스스로를 만든다 톰슨 『영국 노동 계급의 형성』 1. 오늘을 질문하고 내일을 향해 행동하라 전국의 현장 교사들이 추천하는 『고전의 시작』 시리즈 2015년 고등학교 선택 교과목에 ‘고전’이 신설되었다. 특이한 점은 고전이 문학 분야를 넘어 사상고전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문학 등의 다양한 동서양 고전 읽기를 주요 학습 목표로 제시한다. 그런데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교사와 학생은 고전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고전 핵심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생각정원은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방향성을 기획하면서 2014년 3월에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고전 설문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좀더 흥미롭고 재밌게 고전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정했다. 첫째, 원문과 해제를 함께 읽어야 한다. 원문으로 고전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독서법이지만, 학생들은 두꺼운 원문을 읽을 시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원문을 발췌한 글만 읽는다면 이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과정이다. 사상가의 고민과 고전의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길잡이를 해줄 원문 발췌와 더불어 해제를 함께 읽는 것이 최선책이다. 둘째, 위대한 사상가들은 왜 고전을 집필했는가? 고전을 쓰게 된 배경을 담고자 했다. 한 권의 고전이 탄생하기까지는 사상가의 큰 고민과 시대적 요구가 있다. 고전을 쓴 사상가의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안다면, 어려운 고전의 내용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셋째, 고전이 제시하는 물음을 현대적 의미와 연결하여 고민하고자 했다. 고전은 인간 삶의 본질을 담고 있다. 인간이 더욱 인간다운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할 가치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살피고자 했다. 넷째, 고전의 핵심 가치를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여러 고전을 읽다보면 동서양의 사상사들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각기 시대적 상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지만 결국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다운 삶에 필요한 가치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생각 플러스’라는 팁을 두어서 동서양 사상가들이 핵심 가치를 서로 비교하고 넓게 이해하고자 했다.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진리’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맹자와 아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고전의 시작』 시리즈는 원고가 탈고된 이후에도 현장에 있는 교사들께 원고평과 추천사를 받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학교도서관저널’ 그리고 ‘고전을 읽는 교사들’ 모임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책을 읽고 자문과 더불어 추천을 해주셨다. 2.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가 제안하는 주제로 읽는 사상고전 『고전의 시작』 동양철학 편의 특징 『고전의 시작』 시리즈의 저자는 30만부 이상 팔린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황광우의 야심찬 기획이다. 그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사상고전 100권을 집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 읽기를 권하고자 했다. 왜냐하면 고전은 인간다운 세상을 위한 질문이자, 분노이고 바람이다. 플라톤은 올바른 정치를 위해 『국가』를 집필했고, 『맹자』는 굶주린 백성보다 자신만을 챙기는 왕에게 “왜 정의롭지 못한가?” 꾸짖는다. 유성룡의 『징비록』은 백성들이 다시는 전쟁에 희생되지 않길 바라는 뼈아픈 반성의 기록이다. 고전은 인간과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을 던지며,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담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사상고전은 비판적 사고와 생각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고전의 시작』 ‘사회과학’ 편은 ‘자본의 시대’, ‘정치와 이념’, ‘법의 탄생’, ‘생각의 전환’, ‘내면의 탐색’의 다섯 주제로 사회과학 고전을 이해하고자 했다. 첫째 주제인 ‘자본의 시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지만 그렇다고 경제체제로서의 자본주의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부익부 빈익빈, 환경 오염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며, 좀더 건강하고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주제는 ‘정치와 이념’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 등 다양한 정치 사상이 나타난 배경과 핵심 내용들을 이해하면서 세계 각국의 정치 시스템과 국제관계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담고 있다. 셋째 주제는 ‘법의 탄생’이다. 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 어렵다. 법 사상의 출현 배경과 내용을 이해하면서 오늘날 법이 내포하는 의미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넷째 주제는 ‘생각의 전환’이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회과학을 혁신하려는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프로이트, 그람시, 푸코 등의 철학자들의 학설을 통해 그들이 변화시킨 세계를 엿보려고 한다. 다섯째 주제는 ‘내면의 탐색’이다. 사회과학의 분야는 다양하다.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 대상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학설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인접 학문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자살론, 아동교육론, 종교심리학 등등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다루는 담론들을 담고 있다.
기린이 사는 골목
푸른책들 / 김현화 (지은이)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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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청소년 문학
김현화 (지은이)
푸른도서관 84권. 당대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청소년소설이다. 탈북 난민들의 역경과 가족애를 그린 <리남행 비행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던 김현화 작가가 <조생의 사랑>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선웅, 은형, 기수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웅’은 고도비만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다섯 살 중학생이다. 사실 선웅의 마음은 짝사랑 중인 옆집 ‘은형’에게 온통 쏠려 있는데,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은형은 밖에선 혼혈아라고 손가락질받으며 집에선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는 몽유병으로 이어져 은형은 한밤중에 골목을 배회하기 시작하고, 우연히 여기에 선웅이 동행하면서 어느새 둘의 꿈길은 상상 속 기린이 사는 사바나로 변한다. 한편, 학교에서 겉돌던 아이 ‘기수’는 위험에 처한 선웅과 은형을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 큰 고비를 넘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간다. 선웅, 은형, 기수는 저마다의 현실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건강한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었다가도,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려 용기 내어 다가섰고 그렇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타인의 고통에 점차 무심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1. 달밤의 대화 2. 나에 관한 진실 3. 배화동 저녁 4. 분홍 달팽이 5. 복숭아씨를 꿈꾸다 6. 같은 시선 7. 찬란한 약속 8. 강물 소리 9. 눈꽃 불꽃 10. 바위새 작가의 말▶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세 친구의 이야기 -김현화 청소년소설 『기린이 사는 골목』 출간! 가끔씩 우리 눈을 의심케 하는 청소년 범죄 뉴스를 접하곤 한다. 교내 따돌림이나 괴롭힘 정도를 넘어 폭행, 절도, 성범죄 등 세간에 충격을 주는 사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 어른들은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예전만큼 순수하지 않다고. 정말 그럴까? 당대 청소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청소년소설 『기린이 사는 골목』이 출간되었다. 탈북 난민들의 역경과 가족애를 그린 『리남행 비행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던 김현화 작가가 『조생의 사랑』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마음속 순수의 세계를 환히 밝혀 줄 선웅, 은형, 기수와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웅’은 고도비만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다섯 살 중학생이다. 사실 선웅의 마음은 짝사랑 중인 옆집 ‘은형’에게 온통 쏠려 있는데,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은형은 밖에선 혼혈아라고 손가락질받으며 집에선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스트레스는 몽유병으로 이어져 은형은 한밤중에 골목을 배회하기 시작하고, 우연히 여기에 선웅이 동행하면서 어느새 둘의 꿈길은 상상 속 기린이 사는 사바나로 변한다. 한편, 학교에서 겉돌던 아이 ‘기수’는 위험에 처한 선웅과 은형을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 큰 고비를 넘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간다. 선웅, 은형, 기수는 저마다의 현실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건강한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들이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빗장을 단단히 걸었다가도,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려 용기 내어 다가섰고 그렇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타인의 고통에 점차 무심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실제로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을 것 같은 배화동 주민들 또한 그렇다. 파지를 모은 돈으로 노숙자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는 기수네 할아버지, 사정이 좋지 못한 이들에게 무료 진료와 약 처방을 해 주는 선웅이네 아버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을 돕는 주민 봉사자들까지 『기린이 사는 골목』에는 그 따뜻하고도 순수한 마음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 ▶배화동 배화로 360번길 골목에 기린이 산다 -당신 마음속의 기린은 무엇인가요? “기린은 온종일 아카시아잎을 되새김질해. 유유히 열대의 바람 속을 거닐며.” “우리는 지금 아프리카의 사바나에 있어. 여기는 행복해. 누나는 불안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본문 중에서 몽유병을 앓고 있는 은형이 새벽 골목길에 나설 때 그 옆에는 언제나 선웅이 있다. 잠에서 깨면 은형은 기억 못 할 꿈길이건만 선웅은 매번 기린과 사바나에 대해 실감나게 묘사한다. 열대의 바람 속을 유유히 거닐며 사람과 똑같이 일곱 개의 목뼈를 가진 기린. 그리고 그 기린들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 기린과 사바나는 선웅이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타인의 아픔을 돌볼 수 있게 한 마음속 순수이자 믿음인 동시에, 은형에게 주고 싶은 안전한 이상향이다. 누구나 마음속엔 선웅이 그리는 기린이 각기 다른 형태로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기린이 사는 골목』을 읽으며 가만히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여전히 ‘보석처럼 반짝이는’, ‘청개구리처럼 짓궂은’, ‘이슬처럼 명량한’ 등의 동화 속 표현과 어울리는 청소년들이 구심점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중략) 그들은 충분히 타인과 세상과 교감하며 그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온 작가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순수와 건강함이 여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린이 사는 골목』은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선웅, 은형, 기수가 겪는 문제들 즉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 교내 괴롭힘, 가정 폭력 등은 현실에 만연한 문제들이다. 하지만 청소년기가 그러하듯 세 인물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문제와 갈등을 차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 줄 것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할 『기린이 사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 보자.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순수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만방자한 책쓰기
우리교육 / 이금희.김묘연.김은숙 지음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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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금희.김묘연.김은숙 지음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스스로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책쓰기를 만난 주인공 쑥이가 묘샘의 도움으로 책 한 권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책쓰기 교양서이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들은 딱딱하지 않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학생 캐릭터를 창조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저자 ‘미삼샘’은 책쓰기 과정에 앞서 자신을 찾는 알 깨기 과정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진정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책으로 쓰면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실제 책 한 권이 탄생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한다. 이런 의미를 밝히면서 실제 책쓰기를 완성할 수 있는 여러 과정들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책쓰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주의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들도 책쓰기를 지도할 경우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책을 펼치며 5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11 1장 책쓰기로 나를 봅니다 1-1 책쓰기가 뭐야? - 나 들여다보기 16 1-2 내 마음 나도 몰라! - 쏟아내기 28 1-3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어 - 알 그림 그리기 41 1-4 더 자유롭게 날 거야! - 꿈 리스트 적기 56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나 들여다보기 68 2장 책의 밑그림을 그립니다 2-1 너 하나만 있으면 돼! - 제재 및 주제 선정 74 2-2 네가 원하는 게 뭐니? - 독자 분석하기 86 2-3 어디에나 틈은 있어! - 길잡이 책 분석 및 콘셉트 잡기 96 2-4 나는 이렇게 쓸 거야! -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 107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1인 1책쓰기 116 3장 책에 뼈대를 세우고 숨결을 넣습니다 3-1 꿰면 보배 - 자료 수집하기 122 3-2 지도를 보여 줄게 - 목차 만들기 141 3-3 탄탄하게, 흥미 있게 - 이야기 그물 짜기 150 3-4 네 잘못이 아니야 -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161 3-5 끝내주는 글쓰기 - 초고 완성하기 170 3-6 현장감 있게, 재미있게 - 소통과 공감의 표현 기법 178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매체 쓰기 190 4장 S라인으로 책을 완성합니다 4-1 깎아내고 덧붙이고! - 퇴고하기 196 4-2 얼굴이 제일 중요해 - 제목, 표지 및 목차 디자인 210 4-3 고칠수록 예뻐! - 편집하기 225 4-4 당당하게 나를 알리자 - 저자 소개, 서문 및 후기 쓰기 236 4-5 내 책이 나왔습니다 - 제본하기 247 막달리니 금샘 책쓰기=행복 능력 256알을 깨고 내 세상을 펼쳐 보자 미녀 3인방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쓰기 프로젝트! 우리가 하고자 하는 책쓰기는 그 모든 과정을 직접 본인이 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자기 삶의 이야기를 담는 과정이 책쓰기이기 때문입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제목이나 표지, 목차, 삽화, 편집 과정 또한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표현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알겠지요? 여러분이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여러분 의 삶을 맡겨 버리면 안 되는 것처럼요. - 본문 중에서 나답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우리교육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열한 번째 책 《오만방자한 책쓰기》는 스스로를 찾아 가는 과정에서 책쓰기를 만난 주인공 쑥이가 묘샘의 도움으로 책 한 권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책쓰기 교양서이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들은 딱딱하지 않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학생 캐릭터를 창조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책쓰기’를 해 보고 싶은데 딱히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한 청소년들, 학생들에게 책쓰기 프로젝트 활동을 지도해야 하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쓰기’로 나를 발견하고, 밑그림을 그리고, 뼈대를 세우고, 마침내 책을 완성하는 과정이 친절하게 그려져 있다. 대화 상황을 제시해서 책을 쓰는 과정에서 그때그때 겪게 되는 어려움을 알려 주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함께 책을 쓰자! 《오만방자한 책쓰기》는 책쓰기 프로젝트 활동을 다룬 청소년 교양서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사 묘샘과 학생 쑥이가 상호 대화하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 ‘미삼샘’은 책쓰기 과정에 앞서 자신을 찾는 알 깨기 과정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진정 학생 자신이 원하는 바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책으로 쓰면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실제 책 한 권이 탄생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한다. 이런 의미를 밝히면서 실제 책쓰기를 완성할 수 있는 여러 과정들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책쓰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주의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들도 책쓰기를 지도할 경우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상세한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쓰기 그게 뭐야? 1부 ‘책쓰기로 나를 봅니다’는 책쓰기를 시작하기 전 이 책에서 말하는 책쓰기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마음을 나누고 꿈을 나누면서 책쓰기에 들어가는 준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책쓰기를 통해 진정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이를 ‘나 들여다보기’라고 한다.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책쓰기에 돌입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즉 책쓰기는 ‘나 들여다보기를 통해 찾은 진짜 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책으로 펴냄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활동이 된다. 책쓰기는 나를 들여다보며 내면을 찾고 이를 막 쏟아 내면서 주제를 찾을 수 있다. 막상 내면을 꺼내 놓더라도 제대로 드러낼 수 없는데, 이럴 때 알 깨기 작업을 통해서 자신을 붙잡고 있던 여러 상처들이나 약점들을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실제 알 그림 그리기를 통해 알 깨기를 진행한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다르게 볼 수 있는 힘을 키워 주고 자신의 꿈 리스트를 작성하며 본격적으로 책쓰기를 시작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2부 ‘책의 밑그림을 그립니다’에서는 제재 및 주제 선정에서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까지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1부에서 준비 과정을 마쳤다는 가정 하에 실제 책쓰기에 돌입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우선 책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정하기를 다루고 있다. 주제를 정하는 데 중요한 부분은 특히 넓게 정한 주제를 책쓰기를 진행할 수 있게 좁혀 가는 과정이다. 사례로 제시되는 주인공 쑥이의 사례에서는 ‘요리’를 주제로 책을 쓰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단순히 요리가 아니라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루는 것이 주제로 정해지게 된다. 여기에 다른 셰프 이야기 등이 들어오면 주제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주제를 정할 때 안 되는 점을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주제를 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 흥미성, 가능성, 유용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독자 분석과 책의 콘셉트는 어떻게 정하는지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책쓰기에 돌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는 ‘책쓰기 다짐서’와 ‘추진 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 준다. 진짜 책을 만들자 3부 ‘책에 뼈대를 세우고 숨결을 넣습니다’부터는 실제 책쓰기의 실무적 과제를 다루고 있다. 우선 자료 수집에 관련한 여러 내용을 다루고 이후 중요한 목차 만들기와 이야기 그물 짜기, 즉 스토리보드 만들기 등의 방법을 알려 준다. 학생들이 책쓰기를 진행할 때 흔히 겪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왜 그런지 설명해 주고,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제일 좋은 글이란 점을 알려 주며 힘을 북돋아 준다. 이렇게 초고를 완성하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글쓰기 기법들을 안내한다. 책쓰기는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이 아니라 매체를 쓰는 활동으로 꼭 길게 글을 써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매체를 만드는 활동으로 접근하면 훨씬 부담이 적고 해 볼 만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알려 준다. 역사적으로 죽간에서 시작한 책은 단순 단행본 이외에 컬러링북이나 악보집, 점자책 등 여러 종류가 있고 이제는 전자책과 종이가 아닌 다른 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책이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즉 책이라는 고정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책쓰기 활동은 새로운 매체를 창조하는 일이기도 하다. 4부 ‘S라인으로 책을 완성합니다’에서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 작업들을 다루고 있다. 우선 필요한 작업인 퇴고 작업부터 다룬다. 퇴고는 전체 퇴고와 부분 퇴고가 있고 이후 예비 독자 퇴고를 거쳐 마무리한다. 퇴고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후 실제 책의 얼굴을 만들어 본다. 이는 제목과 표지 및 목차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제목은 실제 학생 저자들이 펴낸 사례들을 바탕으로 어떤 식으로 정하는지 간략하게 제시한다. 다음으로 표지 디자인을 다룬다. 책 표지의 각 부분 이름을 알려 주고 실제 학생 저자들이 만들었던 표지 시안들을 보여 주면서 여러 형태의 표지들을 보여 준다. 이후 목차까지 디자인을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사진과 설명을 통해서 보여 준다. 이후 본문 편집에 대해서 말하는데, 책의 크기와 삽화 그리기와 배치, 간격 등을 설명해 준다. 편집할 때 꼭 지켜야 할 것들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행하는 저자 소개글 작성과 서문 및 후기 쓰는 법을 알려 준다. 이제 책쓰기 과정을 다 마무리하고 제본을 통해 책을 출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출간 이후 행사나 진행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모습들을 보여 주면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인 책쓰기를 마무리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책쓰기의 처음 준비부터 마지막 실현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고 진행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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