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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 에밀 졸라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6.18
12,000

살림청소년 문학에밀 졸라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자연주의 문학론을 주창한 에밀 졸라의 대표작. 주인공 제르베즈는 튼튼한 몸으로 평생 열심히 일한 후 자기 침대에서 죽기를 원하는, 소박한 여자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태해지고 술에 빠져 비극적 결말로 치닫는다. 졸라는 그녀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관찰해 묘사했다. 인간적 의지를 가진 인물이 아니라 동물적 본능에 따라 육체적 욕망, 기질, 신경의 지배를 받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목로주점』을 찾아서자연주의 문학론을 주창한 에밀 졸라의 대표작 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탄생한 19세기 최초의 베스트셀러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인간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인간이 지닌 동물적 본능과 기질을 중심으로 엮은 자연주의 문학의 정수 육체적 욕망, 기질, 신경의 지배를 받는 동물로서의 인물들을 그려냈다 주인공 제르베즈는 튼튼한 몸으로 평생 열심히 일한 후 자기 침대에서 죽기를 원하는, 소박한 여자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태해지고 술에 빠져 비극적 결말로 치닫는다. 졸라는 그녀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관찰해 묘사했다. 인간적 의지를 가진 인물이 아니라 동물적 본능에 따라 육체적 욕망, 기질, 신경의 지배를 받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동물로서의 인간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소설을 통해 인간의 삶의 보편적 진리를 발견하고자 했다 에밀 졸라는 자신이 주창한 자연주의 문학론에 입각해서 총 20권의 ‘루공-마카르’ 총서를 20년에 걸쳐 썼다. 아델라이드 푸크라는 여자가 루공가의 남자와 결혼하여 낳은 자식들과 마카르가의 남자와 재혼하여 낳은 자식들의 후손의 이야기로 되어 있는 이 총서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 하에 살아가는 자손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다. 『목로주점』은 그중 일곱 번째 소설이다. 이 책의 주인공 제르베즈는 마카르가의 자손이다. 『목로주점』은 슬프고 처절한 소설이다. 예쁘고 착하고 부지런한 제르베즈가 나태에 빠지게 되고, 알코올 중독으로 몰락하여 비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그렸다. 그런데 이 소설이 우리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은, 그녀가 그렇게 몰락하게 되는 계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일을 하던 중 지붕에서 추락해 다친 후 타락의 길을 걷는 남편 쿠포, 그녀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다시 나타나 그녀의 몰락을 부추기는 몰염치한 랑티에 등을 원인으로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영향은 간접적이다. 사실은 제르베즈 자신이 게을러졌고, 빚에 시달리면서도 끊임없이 식도락에 빠져 돈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부지런하던 여자가 느닷없이 대책 없는 여자가 된 것이다. 마치 그녀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난 것 같다. 바로 유전자적 운명이다. 제르베즈의 가계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녀의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알코올 중독자이며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난폭한 사람들이었다. 그 유전적 특질이 마치 만유인력처럼 고유의 법칙을 가지고 한 인간을 지배하고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 유전적 법칙의 지배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에밀 졸라가 이런 엄격한 자세로 노동자들의 삶을 그리면서, 그들의 욕망, 희망, 고통을 바로 그들의 언어로 그려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소중하다. 그는 인간이라는 유기적 생명체가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연구해보기 위해 소설을 썼다. 관찰과 실험에 입각해 출발한 그의 소설은 역으로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인물들로 만들었고, 사회지도층의 이기적 욕심과 편견을 비판하고 고발하는 중요한 소설이 되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그녀는 밖을 내다보았다. 작열하는 태양과 한낮의 노동으로 달궈진 거리의 포석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이 이글거리는 거리의 열기 속에 그녀는 어린 자식들과 함께 내던져진 것이다. 그녀는 거리 양쪽 끝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이제 자신의 삶이 그 양쪽 끝, 즉 도살장과 병원 사이에 갇힌 채 영원히 빠져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래요. 누구나 튼튼한 몸으로 평생 열심히 일한 후에 자기 침대에서 죽기를 원하죠. 나도 그러고 싶어요.” “귀염둥이 아줌마, 당신이라고 죽지 않을 수는 없어. 당신도 빨리 가고 싶어질 때가 있을 거라고. 그렇고말고, 저 지하로 데려다주면 고마워할 여자들을 내가 여럿 알고 있지.”로리외 부부가 그를 데려가려고 팔을 잡자 그가 고개를 돌리더니 딸꾹질을 하면서 덧붙였다.“사람이란, 죽으면……. 그래…… 죽으면 다 그만인 거야.”


소설의 첫 만남 : 창의력 세트 (전3권)
창비 / 최영희, 신여랑, 임어진 (지은이), 김윤지, 하루치, 임지수 (그림) / 2020.08.10
26,400원 ⟶ 23,76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최영희, 신여랑, 임어진 (지은이), 김윤지, 하루치, 임지수 (그림)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0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보살핌 편’, ‘소설의 첫 만남: 창의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창의력 편은 최영희, 신여랑, 임어진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롭다. 칡 범수 가라사대 아이 캔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0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보살핌 편’, ‘소설의 첫 만남: 창의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창의력 편은 최영희, 신여랑, 임어진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롭다. 『칡』은 어린이청소년문학과 SF를 넘나들며 남다른 상상력을 펼쳐 온 최영희 작가가 전하는 공포에 관한 이야기다. 고립된 환경에서 자신을 해치는 존재로부터 탈출해야 하는 긴박감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리는 한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범수 가라사대』는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린 동화와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신여랑 작가의 작품을 새로이 소개한다. 운동화 대신 ‘빨간 쓰레빠’를 신고, 고독에 휩싸여 사색을 즐기려는 중학교 2학년 범수의 이야기가 익살맞게 펼쳐진다. 『아이 캔』은 그간 십 대 독자들과 호흡해 온 임어진 작가의 따뜻한 SF를 선보인다.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년 룬과 구형 로봇 캔의 우정을 그린다. 사람과 닮은 로봇을 향한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세계에서 어떻게 인간성을 회복하고 어울려 살 수 있는지 질문하는 작품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19 - 칡 (최영희 소설, 김윤지 그림) 한밤중 갑작스럽게 주민 대피령이 떨어진 마을. 시훈이는 동생의 애착 담요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마을로 향한다. 그런데 마을 입구에는 거대한 장벽이 세워지고 군인들이 막아서는데……. 간신히 마을에 도착한 시훈이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온 마을을 뒤덮은 무성한 칡밭! 시훈이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칡을 피해서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 20 - 범수 가라사대 (신여랑 소설, 하루치 그림) 이제 막 중2가 된 범수는 얼마 전부터 빨간색 ‘쓰레빠’를 신고 점심시간마다 사색에 찬 산책을 즐긴다. 이 감정을 엄마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이해 못할 거라고 생각하니 고독이 밀려온다. 은근한 뿌듯함과 함께. 한편 변해 버린 범수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에는 범수의 행동이 그저 허세로만 보이는데……. 어머니, 흥분하지 마십시오. 부디, 진정하십시오. 저는 중2병이 아닙니다! 소설의 첫 만남 21 - 아이 캔 (임어진 소설, 임지수 그림)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 하지만 인간과 닮은 로봇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년 룬은 로봇 캔에게 의지해 몸과 마음을 회복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룬은 피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세계를 뒤흔든 시민 불복종
그린비 / 앤드류 커크 지음, 유강은 옮김 / 2005.02.28
9,900원 ⟶ 8,910원(10% off)

그린비청소년 인문,사회앤드류 커크 지음, 유강은 옮김
그린비 출판사에서 펴내는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가 출간됐다. 역사에 획을 그은 대표적 선언을 오늘날에 맞는 문체로 새롭게 옮기고, 등장배경, 당대와 후대에 미친 영향 등 관련 설명을 덧붙여 실었다. 간결하면서도 충실한 내용소개가 눈길을 끈다.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은 (1962). 으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스 소로가 어떻게 이 글을 쓰게 됐는지, 그리고 이 글이 어떻게 "미국의 에세이 가운데 가장 많은 판을 거듭하면서 가장 널리 읽히는 글"이 됐는지를 알려준다. 책은 등장배경과 지은이 소개 - 본문 내용 - 당대에 미친 영향 - 의 유산 - 여파 - 결론 - 해제 순으로 전개된다. 80여 장에 달하는 도판과 도판해설을 싣고 있어 선언의 내용과 의의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고등학생부터 관련 내용을 처음 접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읽을 만하다.나는 "가장 좋은 정부는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이다"라는 표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이 하루 빨리 조직적으로 실현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이 말을 실천에 옮기면 결국 "가장 좋은 정부는 전혀 다스리지 않는 정부이다"라는 데까지 이르게 되는데, 사람들이 준비가 되기만 한다면 그러한 정부를 갖게 될 것이다.- 본문 52쪽에서 책머리에 등장배경과 지은이 소로의 사상적 토대 | 초월주의 | 소로와 에머슨 소로의 정치학 | '편의'의 정치학과 도덕성의 원리 의 직접적 배경 | 소로의 항의 원문 당대에 미친 영향 의 메시지 | 소로에 대한 당대의 평가 소로에 대한 진실 | 저작 출간 과정 의 유산 소로와 영국 사회주의 | 두 사회주의자의 삶과 소로의 사상 소로의 진실을 알아본 헨리 솔트 | 소로와 간디 남아프리카에 싹튼 시민 불복종 | 사티아그라하 대조적인 철학 | 미국의 소로 | 1960년대의 소로 킹의 꿈과 소로 | 반문화 | 비폭력 | 우리 시대의 소로 여파 저항할 권리 | 당신의 표를 모조리 던져라 | 9.11과 시민 불복종 해제 | 오늘날의 (홍세화) 부록 시민 불복종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찾아보기


아름다운샘 내신 Final 고2 수학 2 기말고사 10회분 + 부록 (2019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19.10.17
8,800원 ⟶ 7,920원(10% off)

아름다운샘청소년 학습이창주 (지은이)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기말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한 기말고사 문제집이다.♧ 2학년 기말고사 기말고사 1회 기말고사 2회 기말고사 3회 기말고사 4회 기말고사 5회 기말고사 6회 기말고사 7회 기말고사 8회 기말고사 9회 기말고사 10회 ♧ 부록 [1회] 미분계수와 도함수 [2회] 여러 가지 미분법 [3회] 접선의 방정식 [4회] 접선의 방정식 ♧ 정답 및 해설◆ 이 책의 특징 ☆ 기말고사 시험 문제는 이 안에 다 있어요! -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기말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하였습니다. ☆ 고난도 문항은 무료 동영상강의 해설이 있어요! - 각 회차별 고난도 5문항씩과 부록에서 고난도 8문항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문제와 해설에 각각 QR코드를 제공하였습니다. ◆ 이 책의 구성 ☆ 문항정보표 - 기말고사 10회분과 부록에 수록된 모든 문항에 대하여 내용영역, 난이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항에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였고 이를 표시하였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문제와 해설의 QR코드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 기말고사 10회분 - 1회당 23문항(객관식 18문항, 서술형 주관식 5문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회~8회의 문항은 학교 시험의 평균 난이도로 맞추었으며, 9회~10회는 좀 더 난이도를 높여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OMR카드를 제공하여 객관식 문항의 답안 표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제 범위> 평균값 정리 - 정적분의 활용 ☆ [부록] 미분계수와 도함수/여러 가지 미분법/접선의 방정식 - 기말고사 범위가 미분계수와 도함수/여러 가지 미분법/접선의 방정식부터인 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미분계수와 도함수 1회, 여러 가지 미분법 1회, 접선의 방정식 2회를 추가로 구성하였으며 각 회별 8문항씩 수록하였습니다.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보랏빛소 / 백수연 (지은이) / 2020.12.15
14,500원 ⟶ 13,050원(10% off)

보랏빛소청소년 자기관리백수연 (지은이)
청소년의 거칠고도 고독한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그들을 어루만져온 청소년지도사가, 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아낸 책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가 5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이 책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를 주었는지, 단순한 공감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상처를 치유해 주었는지는 ‘10쇄’라는 기록이 충분히 증명할 것이다. 이 책에는 인생의 황금기, 10대라는 골든타임을 지켜낸 39명의 아이들이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등 실제로 머리를 싸매고 했던 고민과 그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청소년의 꿈 멘토를 자청한 저자의 다정한 멘토링과 꿀팁, 명사의 명언 등 풍성하고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에는 이 책을 읽고 실제로 꿈을 키운 청소년의 에피소드와, 책 속 주인공들의 5년 뒤 인터뷰가 추가로 수록되어 출간을 더욱 빛내 주었다.Part 1.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자기소개서 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 (민솔’s story) 동아리를 만들어보자! (지수’s story) 내 꿈은 165cm (정희’s story) 불합격 통지서를 받던 날 (지혜’s story) 공부보다 다른 게 더 좋은 걸요 (은비’s story) 때로는 조금 멀리 돌아가도 괜찮아 (소연’s story) 난 학교가 너무 싫어 (두황’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나’를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민솔 Part 2. 너는 혼자가 아니야 왜 다들 나만 미워해? (현아’s story)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다진’s story)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수현&선영’s story) 저 좀 도와주세요 (용혁’s story) 친구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벼리&채연’s story) 언제까지나 무조건 내 편! (규수&윤미’s story) 고3이면 다야? (나영&상아’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관계’를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나영 Part 3.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경이’s story) 왜 엄마가 내 인생을 결정해? (진아’s story) 시골 학교에서 일어난 기적 (성일’s story) 조금 느리면 어때? (다영’s story) 내 인생은 내가 직접 설계한다 (상원&기성’s story)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꿈은 없다 (현지’s story) 사막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 (하경’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꿈’을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성일 Part 4. 내 마음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어 처음 실패를 경험한 너에게 (현경’s story) 나는 너무 평범해 (영하’s story)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서은’s story) 덤벼라, 나의 영원한 라이벌! (경현’s story) 행복을 선택할래 (유채’s story) 꼭 잘하지 않아도 돼 (주은’s story)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SOS! (선아’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마음’을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유채 Part 5. 교과서가 전부는 아니야 나는 대학에 가지 않을 거야 (가림’s story) 꿈이 있으면 뭐해 (민경’s story) 공부할 맛이 안 날 때 (필성‘s story) 나는 교과서 밖에서 공부한다 (정인’s story) 학원이 없으면 안 돼요 (지은’s story) 스펙이 아닌, 스토리의 시대 (유정’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진짜 배움’을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정인고민 많은 청소년에게 인생을 바꿀 만큼의 용기와 터닝 포인트를 선물할 책! ★★★10쇄 기념 개정 증보판★★★ 39명의 청소년이 직접 전하는 용기의 메시지 “꿈이 있기에 실패도 두렵지 않은 우리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제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유도 모른 채 어느 날 갑자기 왕따가 됐어요….” “겨우 꿈을 찾았는데, 대학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부모님의 이혼이 내 탓인 것만 같아요….” “엄마는 제 꿈을 반대하세요, 무조건 공무원이 되래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의 10대는 이토록 고민이 많다. 아직 무엇을 책임질 만큼 성숙하지도, 누군가의 통제에 고분고분 따를 만큼 어리지도 않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은 그저 험난하기만 하다. 나와 같은 고민을 했던 친구와 선배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했을까? 청소년의 거칠고도 고독한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그들을 어루만져온 청소년지도사가, 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아낸 책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가 5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이 책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를 주었는지, 단순한 공감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상처를 치유해 주었는지는 ‘10쇄’라는 기록이 충분히 증명하리라 믿는다. 이 책에는 인생의 황금기, 10대라는 골든타임을 지켜낸 39명의 아이들이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등 실제로 머리를 싸매고 했던 고민과 그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청소년의 꿈 멘토를 자청한 저자의 다정한 멘토링과 꿀팁, 명사의 명언 등 풍성하고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에는 이 책을 읽고 실제로 꿈을 키운 청소년의 에피소드와, 책 속 주인공들의 5년 뒤 인터뷰가 추가로 수록되어 출간을 더욱 빛내 주었다. 무거운 고민 앞에 홀로 끙끙대는 청소년부터, 사랑하는 자녀와 깊이 소통하고 싶은 부모, 천방지축 청소년을 올바로 지도하고자 하는 모든 리더가 읽어야 할 선물 같은 책이다. ※ 이 책의 저자 인세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됩니다. ★★★10쇄 기념 개정 증보판★★★ 청소년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판매된 화제의 책! 청소년수련관에서 일하던 어느 ‘청소년지도사’가 책을 펴냈다. 다양한 현장에서 수많은 청소년을 만나며 직접 소통했기에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무엇으로 인해 힘들어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 그녀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던 아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냈고 오늘날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그렇게 출간된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는 각종 선정도서로 선정되며 책을 읽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특별한 홍보를 하지도 않았음에도 10쇄까지 찍게 되었다. 치열한 세상을 버텨낸 39명의 아이들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잘하지 않아도, 꿈이 없어도, 따돌림을 당해도… 그래도 괜찮아, 너희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니까! 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도래했고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도 피해를 입기는 마찬가지였다. 인생을 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은 이 상황에서 10대는 방황할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험난하고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을 위해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아이들의 꿈 멘토인 저자 ‘꿈쌤’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괜찮다고. 코로나가 만연해도,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질병이나 가정환경이 나를 덮쳐도, 성적이 떨어지거나 아직 진로를 찾지 못했어도, 넘어지거나 쓰러지거나 멀리 돌아가더라도… 그래도 괜찮다. 툭툭 털고 일어나 뚜벅뚜벅 나의 길을 걸으면 그만이다.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으니까. 이 책이 청소년과 어른들에게도 큰 위로의 선물이 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진실성’에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따돌림을 당하게 된 현아가 어떻게 상처를 극복했는지, 학원이 없이는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던 지은이가 갑자기 혼공을 결심한 까닭은 무엇인지, 간신히 꿈을 찾았지만 대학에서 떨어진 지혜는 어떤 마음으로 상황을 극복했는지, 부모님의 이혼이 창피했던 수현이가 친구들 앞에 커밍아웃을 한 계기는 무엇인지…. 총 39명의 청소년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아직도 어린 나이에 자칫 부끄러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공개할 용기는 대체 어디서 얻은 걸까. 이는 그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힘겨웠던 과거를 극복했기 때문이리라. 이 책은 자아정체성, 관계, 진로와 꿈, 삶의 자세, 학업 등 요즘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가장 큰 고민들을 주제로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짧지만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명사들의 명언이 곳곳에 숨어 있고, 저자인 꿈쌤의 다정한 위로와 실용적인 꿀팁도 이어진다. 특별히 개정판에는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를 읽고 꿈을 키운 청소년의 에피소드와, 책 속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5년이 지난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근황 인터뷰도 실려 있다. 같은 고민을 지닌 청소년에게는 반가운 공감과 위안을, 부모님과 교사, 청소년지도사들에게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깊이 있는 깨달음을 선사할 것이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혼자서 울지 않길 바라는 모든 어른과, 여전히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에게 이 책을 바친다.‘난 키가 작으니까 귀여움으로 무장하겠어!’정희는 단점인 키를 장점으로 만들기로 전략을 바꿨다. 남들보다 더 많이 웃고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그래서 캠프에서 유난히 정희가 눈에 띄고 빛이 났던 것 같다. 웃는 얼굴, 긍정적인 마음은 정희를 더 아름답게, 빛나게 만들어주었고, 147cm의 키는 단점이 아닌 오히려 정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되었다. ‘키 작은 아이’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바뀌게 된 것이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니 자존감도 점점 높아졌다. 정희는 더 이상 미운 오리새끼가 아니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있었다. _<내 꿈은 165cm> 중에서 정신없이 불어오는 입시의 바람 가운데서 지혜도 혼란을 겪어야 했다. 심리학과에 진학해 청소년 상담을 전공하고 싶었던 지혜의 바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심리학과에 지원한 대학에서 전부 불합격 소식이 날아온 것이다.‘말도 안 돼. 내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꿈꿔왔는데…. 이렇게 성적 앞에서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열심히 하면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건만, 그동안의 노력과 꿈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았다.결국 합격한 학교 중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해야 했다. 지혜는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다. 자신의 미래와 계획이 몽땅 망가져버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_<불합격 통지서를 받던 날> 중에서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러 가는데 애들 여럿이 현아를 불러 세웠다.“야, 너 이리 와봐.”“나? 왜?”“왜 자꾸 그렇게 째려보면서 다녀? ××아.”“아니야, 오해야. 나 그런 적 없어. 정말이야….”몇몇 아이들이 현아를 둘러싸고 심한 욕을 퍼부었다. 옛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그날 이후로 하루하루 학교 가는 것이 싫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를 미워하는 아이들도 미웠고, 매번 전학을 가게 만드는 부모님도 미웠다. _<왜 다들 나만 미워해?> 중에서


잭과 천재들 3 : 정글에서 길을 잃다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 2020.02.21
13,000원 ⟶ 11,700원(10% off)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청소년 문학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세 번째 이야기. 행크 박사의 사무실을 찾은 잭과 아바, 매트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깜짝 놀란다. 박사의 연구실은 온통 엉망이 되어 버렸고 그의 발명품이 모두 박살난 것이다. 연구실에서 의문의 사나이를 발견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다. 잭과 형제들은 박사가 남긴 흔적을 찾다가 그가 아마존 정글로 갔음을 짐작하고 서둘러 박사를 찾아 나서는데….1. 보라색 복면을 쓴 남자 2. 전기를 만드는 아이디어 3. 처음 접해 보는 오스카 4. 아이폰의 대모 5. 백만 불짜리 발을 가진 소년 6. 악취 제거기 7. 폰 훔볼트 호 8. 괴물 낚아 올리기 9. 선장 따돌리기 작전 10. 고난의 여정 11. 레이저를 쏘는 자객 12. 아스펜에서 생긴 일 13. 다시 나타난 그들 14. 위성, 쉐릴에 거는 마지막 희망 15. 나무 타기의 신 16. 우림의 나무 지붕 17. 물속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 18. 아마존의 범법자들 19. 엉망이 된 연구실 벗어나기 ◇정글에서 길을 잃다에 관한 12가지 궁금증 ◇열대우림에서 빛의 투과 STEAM 실험2017년 미국 출간 즉시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선정 2017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7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최고의 책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과학+추리+모험의 시작! 브라질 열대 우림에서 일어나는 스릴 넘치는 반전의 연속 피라냐와 재규어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잭의 일행을 기다린다! 행크 박사의 사무실을 찾은 잭과 아바, 매트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깜짝 놀란다. 박사의 연구실은 온통 엉망이 되어 버렸고 그의 발명품이 모두 박살난 것이다. 연구실에서 의문의 사나이를 발견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다. 잭과 형제들은 박사가 남긴 흔적을 찾다가 그가 아마존 정글로 갔음을 짐작하고 서둘러 박사를 찾아 나서는데…. ● 정체 모를 조력자와 떠나는 아마존 모험 잭과 천재들 시리즈는 극중 주요 장소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편의 남극과 2편의 심해라는 경이로운 장소에 이어 3편에서는 아마존 열대 우림이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과학적으로도 대단히 매력적인 장소로 떠난다. 아마존 열대 우림은 지구상에 알려진 종들의 25%를 품고 있으며 지구 표면에서 생성되는 광합성의 15%를 담당한다. 잭과 형제들이 전달하는 열대 우림과 놀라운 생명체들에 관한 사실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실재하는 과학이므로 독자들은 아마존과 천재 형제들이 사용하는 놀라운 첨단 기술 그리고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나무늘보의 행동에 관해서도 여전히 궁금증을 가질 것이다. 브라질의 열대 우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지구 온난화 등 세계인의 일반적인 관심사인 열대 우림 파괴 문제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만든다. 마지막에 전혀 예측 불가한 방식으로 범인의 정체를 세상에 폭로하는 장면은 반전의 의외성과 함께 통쾌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과 중간 중간 잭이 던지는 특유의 농담이 주는 재미,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권말 부록에 있는 ‘정글에서 길을 잃다에 관한 12가지 궁금증’과 ‘열대우림에서 빛의 투과 STEAM 실험’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만들어 내는 청소년 기대작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이들이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적어도 과학적으로 유창한 유권자가 많이 생겨야 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많은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 빌 나이 과학자이자 유명 방송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빌 나이는 어린이 프로그램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 정책에도 기민하게 반응하며 거침없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직관에 의거해 사실을 판단하고 정책을 세우는 풍조를 늘 경계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교육이 늘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그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톰 스위프트(미국의 공상과학 문학 시리즈)를 보고 깊은 영감을 얻은 작가는 늘 아이들이 자신처럼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고 싶어 했고, 과학 잡지 작업을 하던 중 저술가 겸 소설가 그레고리 몬을 만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과학 소설 집필에 들어간다. 무엇보다도 과학 내용은 사실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여러 가지 첨단 과학적 사실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현재 개발된, 앞으로 개발될 다양한 기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행크 박사의 연구실이라는 가상 공간을 만들어 냈고, 공학, 물리학, 화학, 수학 등 사실적 지식에다가 적절한 추론 및 상상을 더해 남극과 바다, 정글, 우주 등 신비로운 장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낸다. 거기에, 잭과 아바, 매트 등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는 그레고리 몬이 과학 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만난 여러 학생들에게 받은 영감의 산물이다. 아이들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화법, 쉬운 눈높이에서 과학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나간다는 점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과 흥미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면서 책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학과 문학이 잘 어우러진 이 책은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과학+추리+모험의 세계로! 《잭과 천재들》시리즈 객관적 사실을 잘 알고,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오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잭과 천재들》시리즈의 잭과 아바, 그리고 매트는 대단한 가정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아니지만 과학적 사실 탐구를 즐기고, 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기 있는 아이들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TOES(Thermal Ocean Energy System), 휴머노이드 로봇, 자가 팽창 주택, 인간 투석기 등 모든 기술들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리고 어려운 상황들이 거듭되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 줌으로써 과학 기술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 주고, 미래의 과학이나 기술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면 좋을지 상상할 수도 있게 한다. 또한 그들의 모험을 보며 문제를 깊이 살펴보는 관찰력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문제 해결력을 엿볼 수 있으며, 실패해도 오류를 수정해 나가며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 아마존 서평 ** “10살짜리 아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 시리즈가 더더욱 나오면 좋을 것 같다.” _Sam “나는 이 책에 별 5개를 주었는데, 그 이유는 손에 땀을 쥐는 결말, 멋진 과학, 그리고 누가 음모를 꾸몄는지 정말 흥분하며 찾았기 때문이다.” _Young Mensan BookParade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놀라운 이야기였다!” _Lawson Albright “과학과 모험이 잘 어우러진 책!” _Dad in training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시리즈. 재미있고 놀라운 발명품에 대해 배우고 있다.” _tkg “이 책은 놀랍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됐다!” _OlgPa 그가 천천히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보라색 마스크가 그의 얼굴 대부분을 덮고 있었지만, 나는 그가 미소를 짓고 있다는 걸 확신했다. 그는 왼손을 내밀어 집게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잭, 맞지?” 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그 남자가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 아바의 뒤를 따라 가면서 형은 침입자가 다른 연구실들은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연구실마다 멀쩡했다. 그러나 오직 생물권 연구실만 파괴되었다. 인공 강을 계속 흐르게 하는 펌프가 작동을 멈추었다. 아바가 펌프를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 다가갔는데, 수면 근처에서 꿈틀거리는 작은 뱀장어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 가느다랗고 작고 이상하게 생긴 녀석을 만져보고 싶어서 가까이 갔다. 내가 그 녀석을 만지려는 바로 그 순간, 아바가 내 팔목을 얼른 잡아챘다. “조심해.” 아바가 말했다. “이 녀석은 전기뱀장어야.”


논장 청소년시대 세트 (전6권)
논장 / 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하신하 (지은이), 프레드 마르셀리노, 이호백, 장선환 (그림), 정미경, 김영미, 권자심 (옮긴이) / 2018.05.15
67,300원 ⟶ 60,570원(10% off)

논장청소년 문학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하신하 (지은이), 프레드 마르셀리노, 이호백, 장선환 (그림), 정미경, 김영미, 권자심 (옮긴이)
‘나로부터 세계’로,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가는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 주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서는 인성과 교양과 철학의 바탕을 이루어 주는 문학 작품으로 구성했다. 한 시대를 먼저 산 어른들인 세계적인 작가들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꼭 전해 주고 싶은 지혜를 희망적으로 담아 내, 우리 청소년들이 불안정한 시기를 넘어 내일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하신하 등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들의 대표작 모음인 '논장 청소년시대'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하며 동시에 현실적인 판단력을 길러준다. 각각의 작품에는 진지한 열정과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유머와 재치 넘치는 유려한 문체,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기쁨이 가득하다. 관대한 시선으로 개인과 이웃을 돌아보며 동시에 유머와 판타지를 잊지 않아 즐거움을 주고 아픔을 위로해 준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하고 이해하는지, 마음과 마음을 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덕목들을 돌아보게 한다.■ 나무 위 고아 소녀 ■ 뉴욕 쥐 이야기 ■ 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 팀 탈러, 팔아 버린 웃음 ■ 맏이 ■ 바늘장군 김돌쇠내일을 향한 꿈 첫사랑, 첫 만남, 첫……. 처음이라 서투른 경험들, 내면의 혼란, 미래에 대한 불안, 그러나 정의를 향한 기개까지, 청소년기의 이 모든 갈등과 결핍과 감정의 파도를 훌륭한 문학을 읽으며 올바로 이끌어 주세요. 평생 가는 이해와 신뢰와 사랑의 관계를 구축할 힘을 길러 주세요. 책을 통해 만나는 더 큰 세계 청소년기는 어른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선 시기로, 존재의 불안과 감정상의 혼란으로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동시에 개인에서 주변으로 나아가 사회로 관심 분야가 점점 넓어지며, 삶의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은 학업에 매몰되기 쉬운 우리 청소년들의 부족한 경험과 여러 관심 분야를 깊고 넓게 채워 주며, 더불어 삶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논장 청소년시대는 ‘나로부터 세계’로,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가는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 주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서는 인성과 교양과 철학의 바탕을 이루어 주는 문학 작품으로 구성했습니다. 한 시대를 먼저 산 어른들인 세계적인 작가들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꼭 전해 주고 싶은 지혜를 희망적으로 담아 내, 우리 청소년들이 불안정한 시기를 넘어 내일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성장기 청소년들의 필독서 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하신하 등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들의 대표작 모음인 논장 청소년시대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하며 동시에 현실적인 판단력을 길러줍니다. 각각의 작품에는 진지한 열정과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유머와 재치 넘치는 유려한 문체,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기쁨이 가득합니다. 관대한 시선으로 개인과 이웃을 돌아보며 동시에 유머와 판타지를 잊지 않아 즐거움을 주고 아픔을 위로해 줍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하고 이해하는지, 마음과 마음을 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덕목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문해력 쫌 아는 10대
풀빛 / 박승오 (지은이), 신병근 (그림) / 2022.12.16
13,000원 ⟶ 11,700원(10% off)

풀빛청소년 자기관리박승오 (지은이), 신병근 (그림)
최근에 떠오르는 키워드이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무기인 ‘문해력’에 대해서 알려 준다. 스마트 기기 세대인 요즘 십 대들에게서 매우 두드러지는 특징인 ‘문해력 부족’ 문제가 성적 관리와 진로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해력을 키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왜 읽고 쓰기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이 되는지를 차근차근 다양한 사례와 연구 자료를 이용해 설명해 준다. ‘KAIST 진로 삼촌’이라 불리는 박승오 작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글(文)’을 중심으로 생활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그들은 모두 세계에서 바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매일 글을 읽고 썼다고 말한다. 또한 남보다 자신의 진로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며 강조한다.프롤로그. 내 인생의 치트키, 문해력과 메타인지 1장 문해력, 왜 중요할까? 1. 책을 읽는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잖아요? 초등학교 때 우등생이 중학교에서 몰락하는 이유 | 수능의 변별력은 문제 이해력 |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독서량 2. 읽고 쓰면 머리가 좋아진다고요? 뇌를 바꾸기 가장 좋은 시기 | 뇌의 구조를 바꾸는 독서 3. 인터넷과 영상이 있는데 굳이 책이어야 하나요? 인터넷 시대, 속도가 놓치는 함정들 | ‘미디어 리터러시’ 전에 ‘리터러시’부터 4. 책 많이 읽고도 성공 못한 사람 많잖아요?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이기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 | 소양만 쌓일 뿐 돈 버는 일엔 도움이 안 된다? 2장 문해력을 키우는 책 읽기 1. 책을 읽어도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걸요 독서의 힘: 사고력과 잠재의식 | 책 내용을 잊지 않는 꿀팁들 2. 책 읽는 게 너무 재미없어요 뭐든지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 독서를 재미없게 만드는 함정들 3.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깐깐하게 고르고 틈틈이 읽는다 | 퀵 러닝으로 틈새 독서 습관화하기 4. 어떤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오래 읽을 좋은 책을 고르려면 | 넓고 얕게 VS. 좁고 깊게 5. 어떻게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죠? 하찮을 만큼 작은 목표로 시작하기 | 엉덩이로 읽어야 하는 책들 3장 메타인지를 높이는 글쓰기 1. 읽기도 버거운데 꼭 글을 써야 해요? 상위 0.1퍼센트의 비밀 |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방법 | 글쓰기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 2. SNS도 좋은 글쓰기 연습 아닌가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두려움 | 아무도 보지 않는 나만의 비밀 공간을 찾아서 3. 도무지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서전을 남겨 보자 | 10년 안에 보고 싶은 열 가지 장면 4. 꾸준히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문단 일기와 모닝 페이지 | 비공개 게시판에 친구와 같이 쓰기 5. 나중에 저도 책을 써 보고 싶어요 내 안의 이야기를 퍼 올리기 | 책을 쓰는 두 가지 방법 에필로그. 읽고 쓰기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전설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공통점은? 최근에 떠오르는 키워드이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무기인 ‘문해력’에 대해서 알려 주는 《문해력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 세대인 요즘 십 대들에게서 매우 두드러지는 특징인 ‘문해력 부족’ 문제가 성적 관리와 진로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해력을 키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왜 읽고 쓰기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이 되는지를 차근차근 다양한 사례와 연구 자료를 이용해 설명해 준다. ‘KAIST 진로 삼촌’이라 불리는 박승오 작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글(文)’을 중심으로 생활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그들은 모두 세계에서 바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매일 글을 읽고 썼다고 말한다. 또한 남보다 자신의 진로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며 강조한다. 잡스처럼 세계 최고의 부자들 대부분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던 것도,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것도 사실 많은 책을 읽은 덕분이야. 글쓰기는 어떨까?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모두 엄청 바쁜 와중에도 글을 써서 책으로 펴냈어. 단지 자기 성공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책을 쓴 걸까? 아니야, 오히려 반대에 가까워. 이들은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그게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하지. 글쓰기가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 곧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기 때문이야.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은 어떤 문제가 닥쳐도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만들어서 그 문제를 풀어 낼 수 있어. 제프 베이조스는 “글쓰기야말로 사고력을 개발하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지. _ 프롤로그 중에서 읽고 쓰기로 완성되는 내 인생의 치트키! 세상은 문해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문해력은 사고력(생각하는 힘)과 메타인지(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스스로 아는 것)를 키우는 도구이며, 남들과는 구별되는 나의 특장점을 발견하는 기술이 될 수 있다. 이 능력은 자기 진로를 즐겁게 탐색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해결책이 되어 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해력이 있다는 건 새로운 게임을 할 때 치트키를 알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거다. 실제로 요즘 세상은 문해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모두 문해력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익혀둔 문해력이란 능력을 활용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일을 해 냈고,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정말 책을 읽으면 성적이 오를까? 왜 세계 최고의 대학들은 글쓰기 훈련을 시킬까?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의 뇌에는 글과 관련된 영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글을 읽고 쓰려면 뇌의 여러 부위가 축구 경기를 하는 것처럼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뇌의 전체 부위가 발달하게 된다. 즉 글을 읽고 쓰는 훈련이 뇌를 3배는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해 준다. 당연히 성적 관리에 도움 되는 활동이다. 요즘 수능 문제를 살펴보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마찬가지다. 국어 과목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과목의 문제가 지문이 길고, 서술형 문제도 꽤 된다. 따라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문제를 읽고 해독해서 출제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즉, 문해력이 있어야 정답을 쉽게 골라낼 수 있다. 문해력이 높으면 여러 가지로 유리한 점이 많다. 학교 과제물도 리포트 형식이 많아서 다양한 자료를 누구보다 빠르게 제대로 읽어서 글로 잘 정리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대학 입시의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소개서, 논술, 학교생활 기록부 관리에도 읽고 쓰기 능력은 중요하다. 즉 앞으로의 진로가 문해력으로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문해력(文解力)’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야. 문해력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해. 문해력이 낮으면 단순히 국어 점수가 낮게 나오는 데서 그치지 않아. 수업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 문제를 읽어도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니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적이 점점 낮아지게 되지. 요즘 수능 문제를 보면 지문이 엄청 길어. 문제를 풀려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지. 문해력이 낮으면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수 있어. 입시에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대학교에서 과제로 내야 하는 리포트,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와 기획안이 모두 ‘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야. _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독서 왕초보들이 책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 나한테 꼭 맞는 책을 고르는 법, SNS에서 ‘좋아요’ 수천 개를 받는 글 쓰는 법, 심지어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해 준다. 책을 읽고 나면 읽기와 쓰기가 TV나 SNS보다 훨씬 재미있는 활동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동차만 타고 다니면 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몸은 점점 뚱뚱해지잖아.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어떻게 될까? 목적지에 빠르게 가면서 근육도 단단해지고 날씬한 몸이 되겠지. 책과 글은 우리의 사고력을 훈련하는 자전거와 같아. 읽고 쓸수록 이해력이 좋아지고 성적도 점점 올라가게 되지. 게다가 자전거처럼 한 번만 제대로 익혀 두면 10년이고 20년이고 두고두고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어린 시절 몸에 익혀둔 문해력과 메타인지를 꾸준히 사용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일을 해 냈고,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어. 이것은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치트키를 알고 시작한 것과 같아._ 중에서 보통 사람들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단어는 대략 1만 개 정도야. 그런데 국어사전에는 42만 개 정도의 단어들이 있어. 그러니 공통 어휘 1만 개를 제외한 41만 개의 희귀 어휘를 누가 더 많이 아는가가 중요해. 즉 ‘기축통화’, ‘경상 수지’ 같은 희귀 어휘를 얼마나 잘 아는지가 성적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지. 책을 읽어서 아는 어휘가 많은 학생은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힘이 있을 테고, 따라서 문해력이 높을 수밖에 없겠지. 실제로 2021학년도 수능 만점자인 신지우 학생은 수능 만점 비결을 묻는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3년 내내 1시간 일찍 등교해서 편하게 읽은 책 덕분”이라고 말했어. _ 중에서


고봉익의 공부습관 4가지의 비밀
아리샘 / 고봉익.육근혜 지음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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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샘청소년 학습고봉익.육근혜 지음
단순히 공부만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4가지의 공부습관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꿈이라는 목표점과 이어지는 길을 보여주는 지도와 같은 것이다. 어떻게 꿈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즐겁게 공부할 것인지 보여주는 지도말이다. 틈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된 '플래닝과 피드백 습관', '예습.복습 습관', '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을 읽고 실천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꿈을 손 안에 넣게 될 것이다.작가의 말 - '내가'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비밀 프롤로그 -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습관을 바꿔라! Chapter 1. 인생을 바꾸는 습관의 힘 Chapter 2. 나는 누구일까요? Chapter 3. 로봇 때문에 공부하는 A군 vs 꿈을 위해 공부하는 K양 Chapter 4. 성적을 올리는 4가지 공부습관 습관. 1 플래닝과 피드백습관 - 신뢰받는 주도적 학습자가 되라! Chapter 5. 잃어버린 꿈을 찾아줄 보물지도 Chapter 6. 인생목표 1 : 비전을 발견하라! Chapter 7. 인생목표 2 : 미션을 품어라! Chapter 8. 공부계획은 인생목표와 맞물려야 해! Chapter 9. 매일 들어오는 86,400원 Chapter 10. 시간일기 쓰고, 시간도둑 잡고! Chapter 11. 매트릭스, 시간관리를 부탁해! Chapter 12. 때로는 지혜롭게 거절하는 용기를! Chapter 13. 공부의 주인공이 되려면 셀공하라 Chapter 14. 달콤한 유혹을 넘어서는 대안 준비하기 Chapter 15. 자투리시간 200%활용하기, 여유시간은 필수! Chapter 16. 내 사전에 실패는 없다. 피드백만 있을 뿐! Chapter 17. 피드백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Chapter 18. 실전사례 - 플래닝부터 피드백까지 습관.2 예습 복습 습관 - 공부의 주인공이 되라! Chapter 19. 내 머릿속에 지우개 있다 Chapter 20. '예습'은 수업에 흥미를 일으킨다 Chapter 21. 복습으로 공부의 식스팩이 울끈불끈! Chapter 22. 공신으로 가는 3종 세트, 예습+수업+복습 Chapter 23. 과목별 예습 복습법 1 : 사회, 국사 Chapter 24. 과목별 예습 복습법 2 : 국어, 영어 Chapter 25. 과목별 예습 복습법 3 : 수학, 과학 습관. 3 수업성공습관 - 공부를 놀이처럼 하라! Chapter 26. 공부, 의지보다는 '즐겁게' Chapter 27. 수업성공비결, 허리 UP에서 시작한다 Chapter 28. 성공비법 1. 질문하라, 수업이 답할 것이다 : L-A 공식 Chapter 29. 성공비법 2. 이해의 달인은 설명이 명쾌하다 : U-A 공식 습관. 4 지식축적관리습관 - 지식관리의 마스터가 되라! Chapter 30. 수박 겉핥기식 공부, 롱런하기 힘들다 Chapter 31. 능력자에겐 두 개의 뇌가 있다 Chapter 32. 바인딩과 인덱싱, 하나로 모으고, 종류별로 나누고! Chapter 33. 데쓰노트를 기적의 노트로 바꿔라! Chapter 34. 성적을 올려주는 기특한 오답노트 Chapter 35. 과목별 Feel기법으로 공부하면 feel이 팍팍! 에필로그 - 자신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희망 노트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늘 ‘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대학생이 되는 그날까지. 하지만 대학이라는 원더랜드에 들어가서도 또 다시 ‘취직’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만 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언제나 공부와 시험이라는 굴레를 쓰고, 목적도 희망도 없이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어쩌면 이 책은 또 다른 짐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찬찬히 들여다보자. 이 책은 단순히 공부만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4가지의 공부습관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꿈이라는 목표점과 이어지는 길을 보여주는 지도와 같은 것이다. 어떻게 꿈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즐겁게 공부할 것인지 보여주는 지도! 틈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된 '플래닝과 피드백 습관', '예습ㆍ복습 습관', '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을 읽고 실천한다면 우리 친구들 눈에 보이지 않았던 꿈을 손 안에 넣게 될 것이다.나는 당신과 늘 함께 하지요! 나는 당신에게 힘을 주기도 하고, 무거운 짐을 지우기도 해요. 당신을 성공하게도 하지만, 당신을 실패하도록 만들기도 해요. 당신은 나를 길들일 수 있어요. 훈련시킬 수도 있지요. 내 이름은, 바로 ‘습관’이에요! ‘비전’이란, 전 인생에 걸쳐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에요. 다시 말해 꿈 너머 꿈이라고 할 수 있지요. 비전을 품은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험난한 고비가 와도, 넘어진다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비전을 가진 사람은 ‘멈추지 않는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가진 사람’입니다. ‘학습(學習)’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나요? 學은 ‘배울 학’, 習은 ‘익힐 습’입니다. ‘학습’에서 ‘학’은 수업성공이며, ‘습’은 예복습 습관 성공입니다. 학습이란 배운 것을 몸에 익히는 거예요. 학원에서 가르쳐 준 것을 아무 생각 없이 흡수하는 것은 학습이 아닙니다. 스스로 공부하며 터득한 것을 몸에 익히는 것, 다시 말해 ‘셀공’을 충분히 해야 진정한 학습이 완성되는 겁니다.
아름다운샘 내신 Final 고1 수학 (2019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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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샘청소년 학습이창주 (지은이)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중간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하였다. 각 회차별 고난도 5문항씩과 부록에서 고난도 8문항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문제와 해설에 각각 QR코드를 제공하였다.♧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기말고사 1회 기말고사 2회 기말고사 3회 기말고사 4회 기말고사 5회 기말고사 6회 기말고사 7회 기말고사 8회 기말고사 9회 기말고사 10회 ♧ 부록 [1회]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2회] 여러 가지 증명법 [3회] 절대부등식 [4회] 함수 ♧ 정답 및 해설 ◆ 이 책의 특징 ☆ 기말고사 시험 문제는 이 안에 다 있어요! -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기말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하였습니다. ☆ 고난도 문항은 무료 동영상강의 해설이 있어요! - 각 회차별 고난도 5문항씩과 부록에서 고난도 8문항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문제와 해설에 각각 QR코드를 제공하였습니다. ◆ 이 책의 구성 ☆ 문항정보표 - 2학기 기말고사 10회분과 부록에 수록된 모든 문항에 대하여 내용영역, 난이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항에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였고 이를 표시하였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문제와 해설의 QR코드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 2학기 기말고사 10회분 - 1회당 23문항(객관식 18문항, 서술형 주관식 5문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회~8회의 문항은 학교 시험의 평균 난이도로 맞추었으며, 9회~10회는 좀 더 난이도를 높여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OMR카드를 제공하여 객관식 문항의 답안 표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제 범위> 함수 - 조합 ☆ [부록]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여러 가지 증명법/절대부등식/함수 - 2학기 기말고사 범위가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여러 가지 증명법/절대부등식부터인 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1회, 여러 가지 증명법 1회, 절대부등식 1회, 함수 1회를 추가로 구성하였으며 각 회별 8문항씩 수록하였습니다.


2230자
철수와영희 / 김인국 (지은이)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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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김인국 (지은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일원으로서 평택 대추리 미군 기지 이전 사태, 삼성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불법 로비 사건, 용산 철거민 참사, 쌍용자동차 노동자 해고 사태 등과 관련해 부당한 권력과의 싸움에 앞장서 온 김인국 신부의 첫 칼럼집이다. 2015년 가을부터 시작해 2018년 겨울까지 3년여 동안 삶과 인권, 민주주의, 노동, 종교 등 다양한 주제로 '경향신문'에 2230자로 연재한 칼럼을 묶었다.이 책에는 더불어 사는 삶과 인권,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따뜻한 성찰의 시선이 담겨있다. 약자의 편에 서서 민주주의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갈망하는 김 신부의 2230자의 짧은 칼럼들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우리 시대에 나아가야 할 인권과 민주주의의 방향, 종교의 바람직한 역할 등을 생각하게 한다. 나아가 부정의가 판치고 부패한 현실 속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지게 한다.만일 그 누군가에 대해 속상해하거나 화를 내고 있다면 그것은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자에 대한 실망, 그로 인해 입는 피해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마땅한 품위와 긍지를 드러내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확인하며 아프게 탄식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절로 숙연해지거나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다된, 잘된 사람을 통해 인간이란 과연 우리가 아는 인간 그 이상의 신비로운 존재라는 점을 새삼 실감하며 감사하는 반응인 것이다. 덜떨어진 자들의 줄기찬 패악에 경악하고 망연자실하다 보면 투지는 사라지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좋아질 세상이 아니라고 슬그머니 물러나 앉은 이들을 알고 있다. 좋아졌으면 벌써 좋아졌지 하는 소리도 사실 억지는 아니다. 다 좋다. 그러나 그렇게 돌아서고 나면 여전히 들끓는 기운을 어디에다 쓸 것인가. 사랑 말고 또 어디에다 우리의 사랑을 쏟겠다는 말인가. 평생 땅만 파먹고 사신 어머니가 대처로 나가 배울 만큼 배웠다는 딸에게 “쌀도 못 되고 보리도 못 되는 글로 말로 먹고산다니 그것참 우습구나!” 하며 혀를 차시더란다. 옛날 노인이 보시기에 일 같은 일로 먹고사는 인구가 오늘날 얼마나 남았으려나. 곰곰 경전의 문자 속을 읽고, 오늘을 위한 뜻으로 풀어서 말해야 하는 종교인도 별로 떳떳하지 못하다. 쌀도 보리도 못 되는 말과 글 따위로 사는 게 미안하다면 말 한마디, 글 한 토막이라도 밥이 되고 옷이 되게 해야 마땅하다.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
다산에듀 / 이선이, 장은영, 남승원, 고봉준, 박종무, 김영임, 권유림, 백지연, 이철주, 백지윤 (지은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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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인문,사회이선이, 장은영, 남승원, 고봉준, 박종무, 김영임, 권유림, 백지연, 이철주, 백지윤 (지은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반려인과 동물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며 진정한 ‘반려’를 실천함으로써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반려동물 인문학 교양서다. 오늘날 일상에서는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아도 개와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카페가 가까이 있고, TV 프로그램과 유튜브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마음껏 만나며 랜선 집사를 자처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무참한 학대가 일어나고, 이웃의 반려견에게 물리는 사고들이 빈번하다. 우리와 일상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동물들에 대한 애정과 혐오가 부딪치는 현실에서, 동물과의 공존을 어떻게 이뤄갈 수 있을지 인문철학적 고민이 필요한 까닭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가정과 사회, 자연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폭넓은 이슈들을 깊게 살펴본다. 모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쟁점들이다. 생명이기에 앞서 ‘소유’의 대상인 ‘물건’으로 팔려 나가는 개와 고양이의 현실, 사람에 비해 동물의 치료비가 더 높은 이유, 각종 실험이나 지역축제를 위한 동물학대에 반대하는 동물권 운동처럼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동물들이 건네는 윤리적 물음들에 명쾌한 답을 내려준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 동물친구들을 위한 우정의 글쓰기를 시작하며 01 마음과 마음으로 통해요 소통 |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까? …… 이선이 탐구활동 1 공감 | 마음을 열면 감정이 전해진다 …… 장은영 탐구활동 2 예술 |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는 동물들 …… 남승원 탐구활동 3 02 우리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공존 | 강아지를 ‘소유’할 수 있을까? …… 고봉준 탐구활동 4 복지 | 수의사가 꿈꾸는 생명의 연대 …… 박종무 탐구활동 5 권리 |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민권 찾기 …… 김영임 탐구활동 6 규범 | 법 없이 사는 동물은 없다 …… 권유림 탐구활동 7 03 동물과 함께 행복해지는 철학 수업 존중 | 반려동물에서 반려종으로 …… 백지연 탐구활동 8 인식 | 반려 뒤에 숨은 욕망과 차별 …… 이철주 탐구활동 9 윤리 | 동물과 마주하는 윤리적 물음들 …… 백지윤 탐구활동 10 부록 …… 우리와 동물이 더 가까워지는 책 그리고 영화 인용 출처“반려동물을 향한 사랑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처음 인문학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 집 강아지는 정말 행복할까?” “우리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좀처럼 헤아리기 어려운 반려동물의 마음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욕구는 어느 반려인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도움을 받아 고양이의 마음속 상처를 발견하는가 하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일도 보편화 되었다. 우리 삶에서 개와 고양이는 이제 ‘애완용’이 아닌 ‘반려가족’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에, 이들과 소통하려는 반려인들의 노력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인기와 펫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반려문화는 여전히 다른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까지 힘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의 강아지는 끔찍이 사랑하지만 동물실험은 당연히 여기고, 개 식용에는 반대하지만 전염병 위험에 노출된 가축의 살처분은 불가피하다고 보는 아이러니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 2019년 촉발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동물의 생태가 인간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될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앞으로 동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동물과 건강하게 공존하고자 하는 인문학적 태도가 절실해지는 이유이다.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인문학 교과서 & 논술토론 워크북 이처럼 동물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에 경희대학교 현대문학연구소의 교수 연구진과 수의사, 변호사 10명이 모여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를 펴냈다. 그동안 대학과 동물병원, 동물권 단체 등에서 인간과 동물의 공생을 이야기해 온 저자들은 건강한 반려문화와 생명 공존이 청소년들의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청소년 인문학’을 기획하게 되었다.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을 존엄한 생명으로 보는 일은 나의 존엄성을 지키는 첫 걸음이자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일이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동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인문학 가이드를 자처한다. 의사 표현 방법은 달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인식하고 감정을 느끼며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동물들이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과 어떻게 공존하며 현재에 이르렀는지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고민거리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총 10개의 챕터에서 소통, 공감, 예술, 공존, 복지, 권리, 규범, 존중, 인식, 윤리의 키워드로 동물과 인간이 함께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며, 각 장마다 ‘논술토론’을 위한 워크시트를 수록하여 생명 공존에 대한 청소년들의 사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물권 동물보호법 종차별주의 생명윤리…… 반려동물을 둘러싼 개념 이해와 사회적 이슈까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그동안 반려동물을 키우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했을 청소년들이지만 동물학대와 동물보호법, 실험동물, 가축 살처분, 안락사 등 인간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동물의 문제까지 가까이 접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생명 공존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확장을 위해 저자들은 우리가 그동안 쉽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현안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통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1장 에서는 말은 통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자 한 언어와 동물행동에 대한 연구들, 오랜 역사에서 동물이 인간의 예술적 뮤즈가 되어온 사례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유대 관계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2장 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입양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펫산업의 문제점과 소유물로서 반려동물이 갖는 법적 지위, 실험동물과 지역축제 동물학대 논란 등을 통해 동물을 ‘수단(물건)’으로 소비하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장 에서는 인간이 동물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정말 옳은지, 인간과 비인간 동물을 차별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차이를 인정한 평등은 가능한 것인지 등의 철학적 물음을 던지며 우리의 윤리적 책임을 되묻는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행동 훈련이나 건강을 다룬 책은 꾸준히 나온 데 반해, 반려동물과 소통함으로써 생명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음을 제시하는 책은 많지 않았다. 수많은 생물 종이 공존하는 지구에서 이제 또 다른 지구 주민들과의 화합은 필수 과제다. 그렇다면 생명 존중 감수성은 청소년 무렵부터 견고히 뿌리내려야 하지 않을까? 반려동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인간과 비인간 동물, 사회적 강자와 약자를 막론하고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알아가고 싶다면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가 그 길을 열어줄 것이다. 동물이 감정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동물이 감정을 지닌 존재임을 인정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질문에 답해 줄 만한 흥미로운 일화가 하나 있다. 제인 구달은 1960년 탄자니아의 곰베(Gombe) 국립공원에서 침팬지들을 연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침팬지에 대한 구달의 남다른 열정 덕분에 학사나 석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케임브리지대학 동물행동학 박사 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학계의 일부 학자들은 구달을 향해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모른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녀가 침팬지들을 관찰하면서 번호 대신 이름을 붙여주고 각각의 침팬지들이 지닌 개성을 언급했으며 수컷과 암컷을 ‘그’, ‘그녀’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1960년대 초만 해도 과학의 객관성과 가치중립성을 중시한 생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생각, 감정, 개성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며 동물의 행동은 환경적이고 사회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학계의 분위기에서 제인 구달의 행동은 과학자로서 객관성을 잃은 채 인간의 감정을 동물에 이입하는 비과학적인 태도로 보였던 것이다. 과연 침팬지에게 이름을 붙이고 개성을 부여하는 행위가 비과학적인 연구 방법이었을까? 동물에 대한 의인화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던 구달의 태도는 동물의 본성이나 본질을 훼손하며 잘못된 방식으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인식한 것이었을까? ―「마음을 열면 감정이 전해진다」 중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로 길러지는 개와 고양이의 수는 900만 마리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 수준은 ‘펫산업’, 즉 동물을 물건 내지 상품으로 간주하는 차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평균 330마리의 반려동물이 매일 버려진다고 하니, 이는 편리하게 구매했다가 필요 없어지면 버려도 된다는 생각이 만든 숫자일 것이다. 철학자 에리히 프롬(Erich Pinchas Fromm, 1900~1980)은 ‘소유’가 “모든 것을 죽은 것, 다른 사람의 권력에 복종하는 것으로 변형시킨다”라고 말했다. ‘소유’가 대상을 ‘물건(thing)’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소유관계에서 소유의 주체와 대상, 그러니까 ‘나’와 ‘내가 가진 것’의 관계는 살아 있는 관계가 아니다. 이것을 소유관계는 죽은 대상, 즉 ‘물건’에만 한정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살아 있는 대상도 ‘소유’ 방식의 관계를 맺으면 죽은 것, 즉 ‘물건’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오직 대상과 죽은 관계를 맺음으로써만 그것을 소유할 수 있다. ‘소유한다는 것’은 ‘대상’을 나의 물건으로 만든다는 뜻이고, 더 나아가서 ‘대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 ‘대상’이 무생물일 경우에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그것이 생명체일 경우에는 곤란한 문제가 생긴다. 생명을 지닌 존재를 물건처럼 취급하거나 심지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를 ‘소유’할 수 있을까?」 중에서


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
생애 / 김미경, 신미현, 이명아, 정진이, 최혜정 (지은이) / 2021.04.16
15,000원 ⟶ 13,500원(10% off)

생애청소년 문학김미경, 신미현, 이명아, 정진이, 최혜정 (지은이)
이런저런 이유로 책 읽기로부터 멀어진 청소년들에게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더불어 그림책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삶의 가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엄선된 그림책들은 감상 포인트를 짚어 주어 그림책 깊이 읽기를 도왔고, ‘생각의 깊이 마음의 넓이’ 코너를 통해 그림책의 생각거리들을 모았다. 각각의 그림책과 함께 준비된 ‘문학 더하기’는 그림책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소개하여 연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책에서 다룬 이야기의 주제는 4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자아 찾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체성’에서 시작하여 청소년기의 관심사인 ‘사랑’, 청소년기에 필요한 ‘관계’ 만들기, 그리고 존중받는 삶의 밑바탕이 되는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들어가며 - 청소년, 그림책과 만나다 1장 나는 누구? 지금 어디? 멈추지 않는, 멈출 수 없는 날갯짓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사라 룬드베리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토끼였다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 안나 회그룬드 세상을 바꾸는 도전의 시작 《호랑이씨 숲으로 가다》/ 피터 브라운 내가 꿈꾸는 것, 몬테로소를 찾아서 《몬테로소의 분홍벽》/ 에쿠니 가오리, 아라이 료지 노랑새 날다 《딴생각 중》/ 마리 도를레앙 * 그림책 더하기 2장 사랑이 뭐길래 두근두근 첫사랑 《처음, 사랑》/ 강경수 누군가를 위해 새가 되고 싶은 날에는 《새가 되고 싶은 날》/ 인그리드 샤베르, 라울 니에토 구리디 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토끼의 결혼식》/ 가스 윌리엄즈 어느 날, 내게도 사랑이 찾아오리라 《허먼과 로지》/ 거스 고든 슬프지만 완전한 사랑 《해룡이》/ 권정생, 김세현 * 그림책 더하기 3장 너와 나의 연결고리 두려움이 설렘으로 - 나와 너의 관계 맺기 《안녕》/ 마리 칸스타 욘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만큼만 《하루거리》/ 김휘훈 5 ÷ 2 = 5 《풍선 다섯 개》/ 김양미 소박한 사랑, 유쾌한 반격. 압틴의 가족 사랑법 《진정한 챔피언》/ 파얌 에브라히미, 레자 달반드 우리 식구들은 모두 안녕한가요? 《감자 좀 달라고요!》/ 모린 퍼거스, 듀산 페트릭 * 그림책 더하기 4장 우리가 지켜야 할 인권 나를 흔들어 놓는 물음, “서새니도 냉가 시치?” 《그해 가을》/ 유은실(권정생 원작), 김재홍 금지된 첫사랑 《첫사랑》/ 브라네 모제티치, 마야 카스텔리츠 소리 없는 폭력에 길들여지다 《다른 사람들》/ 미안/ 고래뱃속 톡 톡 톡 희망의 소리 《매미》/ 숀 탠 ‘여자’로 당당히 서기 《나에 관한 연구》/ 안나 회그룬드 * 그림책 더하기<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는 그림책 읽기에 관한 책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책 읽기로부터 멀어진 청소년들에게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더불어 그림책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삶의 가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엄선된 그림책들은 감상 포인트를 짚어 주어 그림책 깊이 읽기를 도왔고, ‘생각의 깊이 마음의 넓이’ 코너를 통해 그림책의 생각거리들을 모았습니다. 각각의 그림책과 함께 준비된 ‘문학 더하기’는 그림책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소개하여 연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소개했습니다. 책에서 다룬 이야기의 주제는 4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자아 찾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체성’에서 시작하여 청소년기의 관심사인 ‘사랑’, 청소년기에 필요한 ‘관계’ 만들기, 그리고 존중받는 삶의 밑바탕이 되는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직접 읽고 그림책을 찾아보거나 독서동아리를 통해 토론을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혹은 청소년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청소년 멘토들이 먼저 읽고 이 책에서 보여주는 소중한 가치들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책 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나아가 자신을 찾아가고 자신을 도닥일 줄 알게 되고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1장. 나는 누구? 지금 어디? 우리는 누구나 꿈을 꾼다. 그러나 그 꿈을 위하여 하스카프 같은 이가 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사는 동안 한 번쯤, 편안한 일상에 안주하기보다는 낯선 곳을 향하여 용감히 그리고 꿋꿋이 나아가는 흔치 않은 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그렇게 그렇게 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 그것과 하나가 되어 온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행복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몬테로소의 분홍 벽이 되어버린 하스카프처럼. 2장. 사랑이 뭐길래 거대한 뉴욕의 삭막한 생활에서 허먼과 로지의 만남은 기적과 같다. 이 둘의 만남은 사랑하는 음악이 이어준 길이었다. 허먼과 로지의 감수성은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서로의 음색과 선율에 강렬하게 반응했고 둘을 이어주었다. 평범해 보이더라도 나만의 사랑을 찾고 있는 모든 청춘에게 허먼과 로지는 말한다. 당신만의 모습을 맘껏 내보이라고. 당신의 사랑이 어디선가 애타게 ‘특별한’ 당신을 찾고 있다고. 3장. 너와 나의 연결고리 5 나누기 2는 2.5일 테지만, 주인공의 셈법은 다르다. 5를 아무리 둘로 나눠도 그대로 5라는 것과, 3과 2로 따로 떨어져 있긴 하지만 5라는 전체수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엄마와 아빠는 그들의 문제들로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지만, 나와 엄마, 나와 언니, 나와 동생의 관계는 영원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연결되어 있고, 그들에 대한 나의 사랑이 변함없듯이, 부모의 부부 서약이 만료되었다 해도 그들이 내 가족이라는 사실은 나를 외롭지 않게 할 것이다.


이야기 한국지리 + 세계지리 세트 (전2권)
살림Friends / 최재희 (지은이) / 2022.04.30
26,000

살림Friends청소년 인문,사회최재희 (지은이)
현직 고등학교 지리 교사로 생활하면서 지리와 다양한 분야의 연결 고리를 찾으려 노력하고, 때론 교과서를 벗어난 지리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과 교감하는 저자 최재희의 <이야기 한국지리>, <이야기 세계지리>를 세트로 만나보자.이야기 한국지리 이야기 세계지리공간은 인간을 만들고, 인간은 공간을 만든다 공간 감수성을 일깨우고 지루한 지리가 재밌어지는 사탐 필독서 『이야기 한국지리』 한국지리가 지루하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통합 교과서이자 종합 교양인 한국지리의 참 매력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지리’는 사회·문화·역사·시사·경제·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맞물려 있어 그 자체로 통합 교과이자 종합 교양이다. 또한 단순히 한 나라의 영토 생김새나 자연환경을 살피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과 생활 모습을 깊이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지리, 특히 ‘한국지리’는 ‘암기가 많아 어렵지만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만만한 과목’이라는 인식이 크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한국지리의 중요성과 참 매력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야기 한국지리』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4개의 주제를 선별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으로 포장하여 독자들이 한국지리에 보다 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다채로운 시각적 자료를 통해 한국지리를 더욱 폭넓게 살펴보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독자들은 지루하다고만 여겼던 한국지리에 대한 인상이 이 책을 통해 ‘호감형’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야기 세계지리』 땅은 나이를 먹고, 인간은 그 땅을 삶터로 하여 살아가고, 땅과 상호 작용하며 역사와 문화를 일군다. 땅과 인간이 상호 작용하는 이치를 알고 나면 세계 지도를 펼쳐놓기만 해도 무한한 상상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태평양 중심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왼쪽 끝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부터 오른쪽 끝 미국 동부의 메갈로폴리스까지, 맨 꼭대기 북극해부터 저 아래 남미 아타카마 사막과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동서남북 지구 곳곳을 누비며 땅의 속살이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리적 범위만큼이나 다루는 주제도 다양하다. 석회암과 퇴적암, 피오르와 삼각주, 화산과 몬순(계절풍) 같은 자연 현상부터 고흐와 뭉크의 그림, 찰스 다윈 진화론의 지리적 배경, ‘커피 제국’ 스타벅스의 비결이 된 세 개의 공간 등 역사와 문화 이야기, 인간이 땅에 적응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야기 한국지리』의 저자가 이번에는 세계지리로 시야를 넓혀,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열 가지씩의 이야기를 ‘공간’과 ‘인간’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산 정산과 주상 절리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등산의 정상 부근에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주상 절리가 발달해 있다. 게다가 산 정산 부근에서 주상 절리가 발달한 곳도 무등산이 유일하다. 이것을 어떻게 풀이해야 할까?(중략)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1,100m나 되는 무등산 꼭대기에 어떻게 주상 절리가 나타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추론이 가능하다. 하나는 저지대에서 주상 절리가 형성된 이후 지반의 융기로 인해 고도가 높아졌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든 산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현재의 주상 절리를 만든 용암이 꼭대기에 관입된 뒤 주변보다 풍화에 견디는 능력이 탁월하여 산지로 남았다는 추론이다. 이러한 가정을 바탕으로 지리 시간에 공부한 한반도의 형성 과정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산꼭대기 주상 절리의 탄생 비밀에 한 발짝 더 다가서 보자. _『이야기 한국지리』 중에서 제3세대 KTX 해무, 그 모습을 드러내다2013년 5월 16일 한국 철도 기술 연구원 등 50여 개 기관이 5년간 모두 931억 원을 투입해 만든 차세대 KTX ‘해무’가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해무의 최고 속도는 시속 430km로, 2세대 KTX인 산천보다 시속 80km가량 빨라요. 해무가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에서 대전·대구역 2곳만 정차하며 최고 시속 400km로 상업 운행한다면 운행 시간은 1시간 36분으로 줄어들게 되죠. 해무의 개발로 우리나라는 프랑스(시속 575km), 중국(시속 486km), 일본(시속 443km)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빠른 고속철 기술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나 승차감, 소음 문제를 생각하면 지나친 속도 경쟁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에요. 독일은 1988년, 일본은 1996년 이후 이 같은 속도 경쟁을 멈춘 상태라고 합니다._『이야기 한국지리』 중에서 이어령 선생은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인류의 삶터인 땅도 그렇다. 땅은 태어나 성장하다가 늙어 죽음에 이른다. 다만, 지질학적 시간이 걸릴 뿐이다. 얼굴의 주름살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있듯, 땅에도 나이 듦에 따른 패턴이 남는다. 땅에 남은 세월의 흔적을 되짚는 일은 우리 삶을 돌아보는 일처럼 흥미롭다._『이야기 세계지리』 중에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0.09.07
13,000원 ⟶ 11,700원(10% off)

빈빈책방청소년 과학,수학박민규 (지은이)
우리는 매일같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인터넷에 연결해서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고, 재미있는 영상도 보고, 검색을 해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게임도 한다. 이렇게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컴퓨터와 인터넷은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 복잡한 계산도 직접 해야 했던 당시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계를 꿈꿨던 찰스 배비지에서, 모바일 혁명을 이뤄낸 스티브 잡스까지 11명의 IT 혁신가를 중심으로 정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한 권에 정리했다.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만능기계 컴퓨터를 비롯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 준 인터넷이 탄생하고 발전해온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는 청소년 독자들이 세상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어 놓을 미래 IT 혁신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추천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한눈에 보는 IT의 역사 1. 찰스 배비지 (1791~1871) ─ 사람 대신 복잡한 계산을 하는 기계를 만들다 2. 앨런 튜링 (1912~1954) ─ 만능기계, '컴퓨터'를 생각해 내다 3. 클로드 섀넌 (1916~2001) ─ 0과 1의 전기 스위치만으로 복잡한 일을 해내다 4. 존 폰 노이만 (1903~1957) ─ 컴퓨터의 기본 구조를 만들다 5. 윌리엄 쇼클리 (1910~1989) ─ 트랜지스터 발명, 컴퓨터의 크기를 줄이다 6. 데니스 리치 (1914~2011) ─ C 언어로 컴퓨터에 쉽게 명령하다 7. 빈트 서프 (1941~ ) ─ 컴퓨터가 통신하는 약속, TCP/IP를 만들다 8. 필립 돈 에스트리지 (1937~1985) ─ 한 집에 컴퓨터 한 대씩, PC가 탄생하다 9. 팀 버너스 리 (1955~ ) ─ 월드와이드웹(WWW), 인터넷으로 세상을 연결하다 10. 빌 게이츠 (1955~ ) ─ 소프트웨어 왕국을 건설하다 11. 스티브 잡스 (1955~2011) ─ 일상을 바꾼 모바일 혁명을 일으키다 이야기를 마치며 교과연계 내용 찾아보기‘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었던 사람들 지금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인터넷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제 컴퓨터와 인터넷이 없는 일상을 생각하기 어렵다. 지금도 놀라운 속도로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정보기술은 어떻게 시작했고, 발전해 왔을까?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는 11명의 IT 혁신가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 IT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상에 없던 발명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11명의 IT 혁명가 컴퓨터도, 계산기도 없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복잡한 계산을 했을까? 건물을 짓고 항해를 하는 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계산이 틀리면 아주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찰스 배비지는 증기 기관과 같은 기계가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자동 계산 기계’를 생각해 냈다.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는 만능기계를 생각해 낸 앨런 튜링, 0과 1을 나타낼 수 있는 전기 스위치로 논리 연산을 해낸 클로드 섀넌, 컴퓨터의 기본 구조를 만든 존 폰 노이만, 기존에 사용하던 진공관보다 훨씬 작고 효율적인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윌리엄 쇼클리까지. 이들은 현대 컴퓨터 분야의 토대를 다졌다. 과거에는 컴퓨터가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특별한 기계였다. 필립 돈 에스트리지가 개발한 개인용 컴퓨터 PC 덕분에 사람들은 컴퓨터를 쉽게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빈트 서프는 TCP/IP라는 약속을 만들어서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가 통신할 수 있도록 했고, 팀 버너스 리는 월드와이드웹을 설계하여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했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발전한 컴퓨터 기술을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인간은 더욱 편리한 생활을 위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발명품들을 만들어낸다. 찰스 배비지를 비롯해 이 책에 등장하는 열 한 명의 인물들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기존의 일상을 단번에 깨뜨리고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었다. 그러니 이들을 ‘IT 혁명가’라고 부를 만하다. 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새롭게 만들고 싶었던 것일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보면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세상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을 만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코딩과 프로그래밍부터 인공지능까지, 그 뿌리를 찾아서 코딩은 2018년 중학교 의무 교육 과목이 되었고, 2019년에는 초등학교로 확대되었다. 그만큼 정보 통신 기술이 우리 삶과 분리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거의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어떻게 발명되었으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컴퓨터도 다른 도구처럼 사람이 하는 일을 돕거나 대신하기 위해서 발명되었다. 컴퓨터는 결국 ‘사람의 뇌’를 흉내 내는 도구이다. 규칙에 따라 수학 계산과 논리 연산을 하며, 다양한 조건 안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낸다. 사람처럼 바둑을 두는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은 최신 기술 같지만 사실 앨런 튜링 역시 인공지능을 연구했다.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새롭고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에너지와 천체운동
이치사이언스 / 곽영직 지음, 강준구 옮김 / 2014.04.06
9,500원 ⟶ 8,550원(10% off)

이치사이언스청소년 과학,수학곽영직 지음, 강준구 옮김
책을 펴내며 교과서에서 찾아보는 에너지와 천체 운동 일과 에너지 학습 정리 천체 운동 학습 정리 찾아보기즐겁게 놀면서 공부하고 싶다면 딱딱하고 지루한 교과서 대신 만화책을 펼쳐보자! 계절이 바뀌고 낮과 밤이 생기는 자연 현상 속에는 모두 물리의 법칙이 숨어 있습니다. 물리는 자연 현상을 일으키는 기초적인 자연의 법칙을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학문으로 지난 수백 년간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발전해 왔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생활은 편리해졌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물리는 공부하기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 되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과학 용어들이 점점 많아지고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기보다는 무조건 달달 외우기만 하는 방식의 공부는 아이들이 과학을 점점 멀리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된 책으로,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과학 개념을 설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누구나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 ‘만화’ 형식으로 부담 없이 친근하게 펼쳐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성만점 캐릭터들과 함께 배우는 일상 속 물리의 법칙! 똘똘하고 호기심 많은 소년 후치, 과학에는 관심이 없는 엉뚱한 소녀 미노, 아이들의 어떠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는 박사님과 함께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물리를 알아봅니다. 수업 시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어려운 개념과 원리도 재미있는 이야기 안에서 배우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차곡차곡 저장되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딱딱한 개념을 주입하는 교육 방식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해서 생각해 보게끔 하는 과학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생각해 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학교 필수 과학 주제를 엄선! 꼭 알아야 할 개념만을 충실히 담았다!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호기심과 관찰력을 길러 주던 초등학교 과학 수업과는 달리 중학교에 올라가서 만나는 과학은 머리를 지끈지끈 아프게 하는 존재로 여겨지게 됩니다. 어떤 개념을 우선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로 학습하다 보면 과학과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방대한 양의 중학교 과학 개념 중 꼭 알아야 할 필수 주제만을 뽑아 재미있는 만화 이야기 안에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개념만 알고 있어도 중학교 과학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매우 똑똑한 과학만화 시리즈만의 특징! ★ 중학교 전 과정의 주요 개념과 과학 원리를 모두 담았습니다. ★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설명, 빠른 이해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 초등.중학교 관련 단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핵심 단어들은 본문 아래에 표기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본문에는 형광색으로 강조 표시하였습니다. ★ 단원별 요약정리를 통해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 1
단비청소년 / 크리스 하워드 글, 김선희 옮김 / 2014.10.22
12,000원 ⟶ 10,800원(10% off)

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크리스 하워드 글, 김선희 옮김
이제 책은 몇 권 남지 않았다. 암흑기에 사람들은 얼어 죽지 않으려고 책을 모두 불태웠다. 그러고 난 뒤 새 책은 한 권도 나오지 않았다. 더 이상 종이가 남아 있지 않았으니 말이다. 게다가 메뚜기 떼가 들이닥쳤고, 그 뒤로 나무는 남아나지 않았다. 이제, 사람들은 나무를 원했다. 고철로 만든 가짜 나무를 말이다. 나무가 없어진 세상 속의 나무 기술자 반얀, 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폐화된 지구… 살아 있는 진짜 나무를 차지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17살 소년 반얀(Banyan)의 직업은 나무 기술자다. 사람들이 ‘균열’이라 부르는 재앙이 지구를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린 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나무는 땅에서 자취를 감췄고 사람들이 그 어떤 보석보다 나무를 갖고 싶어 했다. 비록 실제 나무를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아버지를 통해 옛 지구의 모습을 알고 있는 반얀은 나무를 원하는 부자들을 위해 철 조각과 각종 쓰레기를 모아 나무숲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며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반얀은 어느 날 지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보여 준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그것은 진짜 나무의 사진이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반얀의 아버지가 그 나무에 묶여 있었다. 지이의 몸에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는데, 반얀은 그것이 진짜 나무가 남아 있는 ‘약속의 땅’으로 가는 지도임을 알게 된다. 그 뒤,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돌아온 사람이 거의 없는 황무지를 건너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반얀은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었고,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반얀은 알파라는 이름을 가진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해적과 손을 잡는다. 그녀는 무엇인가 숨기고 있는 듯 했지만 반얀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정말 존재하는지조차 확실치 않은 약속의 땅에 점차 가까워지며 반얀은 인간이 진짜 나무를 차지하기 위해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데… * 나무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집 앞에도, 거리에도,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도… 우리는 흔하게 나무와 산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나무와 산이 없다면 어떨까? 반얀이 사는 세상은 더 이상 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 거대한 메뚜기 떼가 먹을 수 없는 옥수수를 개발한 젠텍은 사람들의 식량을 관리하고 있다. 사람들은 나무를 찾아 헤매고, 식량을 찾아 밀매를 한다. 세상은 이제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닌 것이다. 늘 곁에 있었던 나무, 그것이 없어진 황폐한 세상. 그 땅에서 나무 기술자 반얀은 진짜 나무를 꿈꾸어 본다. 곁에 있어서 인식하지 못했던 존재들, 《뿌리 없는 나무》는 그 존재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환상적인 이야기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 환경, 인간, 탐욕 등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무게 있는 책이다.
달려라 배달 민족
별숲 / 양호문 지음 / 2011.06.29
11,200원 ⟶ 10,080원(10% off)

별숲청소년 문학양호문 지음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1권. <꼴찌들이 떴다!>의 작가 양호문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대형마트로 인해 점점 무너져 가는 재래시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가슴 먹먹해지는 사건들과, 짜릿한 긴장감을 안겨 주는 마지막 자장면 배달 대결, 그리고 안타깝고 아파도 결코 내색하지 않고 익살과 해학으로 풀어 나가는 작가의 독특한 글 솜씨가 돋보인다. 장사가 어려워지자 심한 부부 싸움 끝에 집을 가출한 엄마가 보고 싶어 LB마트 공사장 옥상에 올라가 밤새도록 운 국화, 고아원에서 탈출하다 불이 나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예희, 함께 탈출하다가 한쪽 다리를 잃었어도 배달 일에 긍지를 느끼며 꿋꿋이 살아가는 배길, 야채 가게에 불이 나서 절망감에 빠지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야채 가게를 여는 세철이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는 진한 감동을 준다. 또한 화곡동 일대에서 배달 일을 하며 중고생들을 위협해 돈을 빼앗고, 여학생을 희롱하는 등 온갖 나쁜 일을 일삼는 일명 ‘돼지꼬리 패거리’의 우두머리인 돼지꼬리(뒤통수에 돼지꼬리 모양의 머리를 길러 붙여진 이름)와 주인공 세철이가 벌이는 자장면 배달 대결 장면은 숨 막히도록 짜릿한 긴장감을 뿜어낸다.1. 우장산에 비 오던 날 2. 중화 면발 블루스 3. 그게 아니야 4. 배터지리우스 Ι세 5. 인자배길 6. 치사한 게임 7. 총각 치마 처녀 고추 8. 뜻밖의 제안 9. 손에 손 잡고 10. 커튼 머리 아가씨 11. 자유를 향해서 12. 배추 장수 공세철 13. 무모한 도전 14. 한강은 바다로 흐르고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골목시장과 치열하고 냉혹한 세상살이에서 때론 달콤하고 때론 쓰디쓰게 인생을 경험하며 펄떡거리는 열정으로 앞날을 열어 나가는 열일곱 살들의 힘찬 몸짓! 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일찌감치 소외된 공고생들의 삶을 다룬 《꼴찌들이 떴다!》로 시대의 아픔을 이야기한 양호문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달려라 배달 민족》이 출간되었다. 별숲 출판사의 첫 책이기도 한 이 장편소설은 대형마트로 인해 점점 무너져 가는 재래시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성적도 바닥권이고 이렇다 할 재능도 없어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별 볼일 없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내몰린 네 명의 ‘찌질이’ 청소년들. 이들이 어른들마저 자포자기에 빠져 버린 재래시장을 구하러 오토바이 핸들을 잡았다. 아직은 부모와 세상의 보호 속에서 성장해야 할 나이지만, 일찌감치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의 쓴 맛과 재래시장의 훈훈한 인정을 느끼면서 삶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나아가는 모습은 읽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하다. 늘상 겪게 되는 학교의 일상적 문제가 아닌 재래시장에서 배워 나가는 인생 수업은 그 어떤 선생의 가르침보다 뜨겁고 숭고하다. 별 볼일 없는 아이들의 별 볼일 있는 움직임! 세상에는 그 누구도 별 볼일 없는 사람이 없고, 저마다 의미 있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음을 독자들은 철없지만 펄떡거리는 열정으로 앞날을 열어 나가는 열일곱 살 세철이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대형화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서민들의 아픈 현실 시끌벅적하고 땀내 물씬 풍기던 강서구 화곡동 골목시장에 대형마트인 LB마트가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골목시장은 썰렁해져 버렸다. 조그맣게 가게를 운영해 먹고살던 골목시장 상인들은 생계의 위협을 겪게 된다. 집집마다 부부 싸움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급기야 가정파탄에 이른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이런 현실이 고통스럽기만 하다. 부모가 지켜내야 할 가정이 경제적으로 무너지면 청소년들이 받는 충격과 타격은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작가 양호문은 이렇듯 고단한 서민들의 아픈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대형마트에 밀려나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분노를 그 어떤 구호보다도 생생하게 전해 주면서, 마트 공사 때문에 자장면이 잘 팔리자 마트 입점 반대 대열에서 슬그머니 빠지는 중화반점 뽀글뚱 아줌마의 처신을 통해 풀뿌리 백성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날것 그대로 보여 준다. 그리고 더 이상 장사가 안 돼 남은 신발을 주변에 나눠 주고 연평도로 고기잡이를 떠난 신발 가게 털보 아저씨의 모습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타지로 멀리 떠나야 하는 소상인들의 삶을 가슴 아프게 전한다. 별 볼일 없는 녀석들의 별 볼일 있는 몸짓 학교 성적은 바닥권이요, 이렇다 할 만한 재능도 없고, 집안 형편마저 어려워 무엇 하나 하고 싶은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네 명의 천덕꾸러기 청소년 공세철, 오솔미, 진국화, 제갈훈. 이들이 대형 LB마트에 밀려나는 부모의 삶의 터전인 골목시장을 구하러 오토바이 핸들을 잡았다. 현실이 우울하고 슬프지만, 이들은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발랄하게 세상을 대한다. 췌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대신 야채 장사를 하며 열심히 살고자 노력한다. 강원도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아버지 친구의 도움으로 야채를 현지 직송해 와서 싸게 팔고, LB마트의 음모로 야채 가게에 불이 나 모든 걸 잃어도, 이들은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난다. ‘어쩔 수 없이 생활전선에 내몰려 온몸으로 세상의 풍파를 견뎌내야 하는 어린 청춘들. 이 소설은 바로 그들의 이야기를 쓴 것이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이른바 별 볼일 없는 아이들. 그러나 사실은 그들도 별 볼일 있는 아이들이라는 걸 세상에 말하고 싶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들이야말로 별 볼일 없는 아이들이 아닌 가장 별 볼일 있는 청소년들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때론 무시당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인생의 길을 찾지 못한 채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 이 시대의 대다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갈 것이다. 골목시장에서 배우는 인생 수업 “그래, 맞아! 나, 배추 장사해.” 아버지 엄마가 택한 직업이었다. 더 이상 창피할 게 없었다. “엄마 아버지가 열심히 하시던 거 내가 물려받아서 나도 열심히 해 볼 거야. 그러니까 너희가 많이 좀 도와줘. 배달도 해 줄게!” (본문 265~267쪽) 교실에서 공세철이 반 아이들에게 한 말이다. 부모의 직업을 창피하게 여기고, 만날 용돈이 부족하다며 투정 부리던 공세철이 골목시장에서 친구들과 야채 가게를 운영하며 바뀌게 된 것이다. 세철이를 이렇듯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청소년으로 변화시킨 것은 골목시장 중화반점에서 전문 배달원으로 일하는 배길이 형과, 직접 몸으로 부딪쳐 가며 깨달은 삶의 경험 덕분이다. ‘인생은 짧고 배달은 길다’를 자신의 인생 좌우명으로 삼고 사는 배길이 형의 삶의 자세를 보며 일에는 귀천이 따로 없음을 배운 것이다. 그리고 부모가 해 온 일을 직접 해보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의 존귀함을 깨달은 것이다. 학교에서 친구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생활이 아닌, 골목시장이라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뒹굴고 웃고 울고 좌절하고 다시 용기를 내는 과정을 겪으며 세철이는 참다운 인생 수업을 받는다. 그리고 기어이 한 가닥 불꽃을 피워 올린다. 작지만, 그래서 더욱 단단하고 소중한 희망의 불꽃을! 돼지꼬리와 벌이는 자장면 배달 대결 아울러 독자를 즐겁게 해줄 이 소설의 몇 가지 특징은 후반부로 갈수록 가슴 먹먹해지는 사건들과, 짜릿한 긴장감을 안겨 주는 마지막 자장면 배달 대결, 그리고 안타깝고 아파도 결코 내색하지 않고 익살과 해학으로 풀어 나가는 작가의 독특한 글 솜씨라고 할 수 있다. 장사가 어려워지자 심한 부부 싸움 끝에 집을 가출한 엄마가 보고 싶어 LB마트 공사장 옥상에 올라가 밤새도록 운 국화 이야기, 고아원에서 탈출하다 불이 나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예희 누나, 함께 탈출하다가 한쪽 다리를 잃었어도 배달 일에 긍지를 느끼며 꿋꿋이 살아가는 배길이 형의 어린 시절 이야기, 야채 가게에 불이 나서 절망감에 빠지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야채 가게를 여는 세철이와 그의 친구들 이야기는 짠하고 가슴 먹먹한 감동을 준다. 또한 화곡동 일대에서 배달 일을 하며 중고생들을 위협해 돈을 빼앗고, 여학생을 희롱하는 등 온갖 나쁜 일을 일삼는 일명 ‘돼지꼬리 패거리’의 우두머리인 돼지꼬리(뒤통수에 돼지꼬리 모양의 머리를 길러 붙여진 이름)와 주인공 세철이가 벌이는 자장면 배달 대결 장면은 숨 막히도록 짜릿한 긴장감을 뿜어낸다. 이러한 작품 속 사건들에는 작가의 풍부한 인생 경험에서 나오는 익살과 해학이 담겨 있다. 아프지만 아프다고 말하지 않고, 웃음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용감한 대머리 언니
블랙홀 / 애슐리 리틀 지음, 전경화 옮김 /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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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청소년 문학애슐리 리틀 지음, 전경화 옮김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1권. 데뷔작 <PRICK: Confessions of a Tattoo Artist>으로 캐나다 리릿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세 번째 소설 <Anatomy of a Girl Gang>로 에델 윌슨 소설 문학상을 수상한 애슐리 리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이자 2014년 쉴라 A. 에고프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어느 용감한 대머리 여고생의 아픔 극복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쌍둥이 여동생들이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죽었다. 날마다 문제를 일으켜 쌍둥이 악동으로 불리던 애들이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고야 만 것이다.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엄마는 요가와 명상에 빠져들었고, 아빠는 집구석에 처박혀 날마다 맥주를 마시며 텔레비전만 볼 뿐이다. 하지만 가장 증상이 심한 사람은 타마르다. 그녀는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하는데…. 결국 완전한 대머리가 된 타마르는 놀라운 인내심과 용기를 발휘해 자신 자신은 물론 가족의 삶까지 지켜내고자 한다. 아무리 후회해도 슬퍼해도 인생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씩씩하고 용감하고 쿨하게, 타마르는 자신에게 닥쳐오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예측할 수 없는 우리 삶에 대한 긍정 에너지와 용기를 배워나간다. 눈을 꽉 감아도 눈물이 새어나올 때, 우는 것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울고 있을 때, 삶을 지키기 위해 어떤 용기가 필요할 때, 독자들은 타마르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쉴라 A. 에고프 어린이 문학상 수상 ★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첫 번째 책 후회하고 슬퍼해도 인생은 계속 된다. 어느 용감한 대머리 여고생의 아픔 극복 성장기. 쌍둥이 여동생들이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죽었다. 날마다 문제를 일으켜 쌍둥이 악동으로 불리던 애들이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고야 만 것이다.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엄마는 요가와 명상에 빠져들었고, 아빠는 집구석에 처박혀 날마다 맥주를 마시며 텔레비전만 볼 뿐이다. 하지만 가장 증상이 심한 사람은 타마르다. 그녀는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하는데……. 결국 완전한 대머리가 된 타마르는 놀라운 인내심과 용기를 발휘해 자신 자신은 물론 가족의 삶까지 지켜내고자 한다. 아무리 후회해도 슬퍼해도 인생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씩씩하고 용감하고 쿨하게, 타마르는 자신에게 닥쳐오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예측할 수 없는 우리 삶에 대한 긍정 에너지와 용기를 배워나간다. 눈을 꽉 감아도 눈물이 새어나올 때, 우는 것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울고 있을 때, 삶을 지키기 위해 어떤 용기가 필요할 때, 우리는 타마르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언니, 밝은 면을 봐. 언닌 이제 더 이상 다리털을 면도할 필요는 없잖아.” 타마르는 다른 어떤 십대들보다도 상실과 후회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교통사고로 쌍둥이 여동생들이 한꺼번에 죽었기 때문이다.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엄마는 요가와 명상에 빠져들었고, 아빠는 날마다 맥주를 마시며 텔레비전만 볼 뿐이다. 타마르 또한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일상은 계속되기에, 그녀는 놀라운 인내심과 용기를 발휘해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의 삶까지 지켜내고자 하는데……. 죽은 동생들 대신 빚을 갚으라고 협박하는 퍼그 면상에게 맞서 싸우고, 가발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얻으러 다니며 타마르는 자신에게 닥친 고난들을 헤쳐 나간다. 되도록 밝고 유쾌하게, 그리고 가능한 한 쿨하게. 하지만 맙소사! 아빠가 지붕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그런 아빠를 버려두고 엄마는 명상을 위해 섬에 있는 요가 농장으로 떠나버린다. 아무리 용기를 내려고 노력해도 힘에 부치는 상황. 그러던 어느 날, 타마르는 가발을 벗은 채 자신의 몸을 살피던 중, 처음으로 동생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언니, 밝은 면을 봐. 언닌 이제 더 이상 다리털을 면도할 필요가 없잖아.” 타마르는 다시금 가발을 뒤집어쓰고 씩씩하게 학교로 향한다. 물론 그날 학생들이 다 보는 앞에서 그 가발이 훌렁 벗겨져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말지만. “용감했어, 언니. 인생은 살아있는 자들의 것이지.” 빚을 독촉하던 퍼그 면상의 말처럼 역시나, 인생은 살아있는 자들의 것이다. 때문에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가슴 아픈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전혀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 그리고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정상적인 생활을 다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타마르의 간절한 희망으로. 타마르는 학내 연극 <오즈의 마법사>의 오디션에 합격하기도 하고, 치킨집에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기도 하며, 대머리라는 사실이 전교에 소문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세 명의 남자애들에게 졸업 파티 파트너 신청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그녀의 뒤에는 언제나 그녀를 우울로부터 건져주는 체스 동아리 선배 로이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꾸만 의지하게 되는 선배 로이와 함께 타마르는 예측할 수 없는 우리 삶에 대한 긍정 에너지와 용기를 배워나간다. 눈을 꽉 감아도 눈물이 새어나올 때, 우는 것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울고 있을 때, 삶을 지키기 위해 어떤 용기가 필요할 때, 우리는 타마르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애슐리 리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 쉴라 A. 에고프 어린이 문학상 수상 애슐리 리틀은 이번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캐나다 작가로, 데뷔작 [PRICK: Confessions of a Tattoo Artist]으로 캐나다 리릿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세 번째 소설 [Anatomy of a Girl Gang]로 에델 윌슨 소설 문학상을 수상했다. 두 소설 모두 각각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소개될 예정이다.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용감한 대머리 언니]는 애슐리 리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이자 2014년 쉴라 A. 에고프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애슐리 리틀의 작품을 문학상 수상 작품 [용감한 대머리 언니]로 만나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나는 아빠 어깨를 붙잡고 흔들면서 아빠 얼굴에 대고 “저예요! 타마르예요. 아빠 큰딸이요. 전 아직 살아 있다고요!”라고 외치고 싶을 때가 많다. 숨을 헐떡이며 잠에서 깨어난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방금 꾼 꿈이 정말 꿈인지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머리를 만졌다. 머리카락 몇 가닥이 손가락 사이로 딸려 나왔다. 나는 침대 머리맡에 놓인 전등을 켜고 베개를 살폈다. 슬프게도 베개 위에 머리카락이 두 뭉텅이나 빠져 있었다. 나는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거울이 비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다. 거울 속에는 슬픔에 젖은 외계 생명체 하나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 머리카락은 완전히 사라지고 없었다. 한 올도 남김없이 전부 다. 나는 완전한 대머리가 되어 있었다. “이거 맘에 드니?”“아뇨.”“그러지 말고, 한번 써봐.”엄마가 그 가발을 내 앞에 대고 치어리더가 응원 수술을 흔들 듯 흔들어댔다.“그냥 재미로 한번 써봐.”재미로? 재미로라고? 온몸의 털이 다 빠져서 가발을 사야 하는 판국에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그냥 재미로 한번 써보라고? 그래 좋아.
The King 전국연합 학력평가 3개년 고1 국어 (2023년)
투데이 /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 2023.01.31
12,000

투데이청소년 학습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최신 3개년 2022년~2020년 시험지와 시험과 동일한 OMR카드를 담아 실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학습할 수 있다. 연 4회 시행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기출문제를 응용 출제하는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3월, 6월, 9월은 물론 11월 모의고사까지 수록하였다. 학습에 용이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항별 정답률과 빠른 정답 보기를 수록하였다. 다양한 관점의 지문분석(작품해제&내용연구&핵심내용)을 통해 문학작품의 빠짐없는 이해를 담았다. 상세한 해설과 자세한 어휘풀이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고1 3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1학년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1 6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1학년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1 9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1학년도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1 11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1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최신 3개년 2022년~2020년 시험지와 시험과 동일한 OMR카드를 담아 실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연 4회 시행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기출문제를 응용 출제하는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3월, 6월, 9월은 물론 11월 모의고사까지 수록하였습니다. **학습에 용이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항별 정답률과 빠른 정답 보기를 수록하였습니다. ** 다양한 관점의 지문분석(작품해제&내용연구&핵심내용)을 통해 문학작품의 빠짐없는 이해를 담았습니다. **상세한 해설과 자세한 어휘풀이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