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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나의 힘 : 철학 읽기
창비 / 문우일.류대성 엮음 / 2014.05.26
13,000원 ⟶ 11,700(10% off)

창비청소년 문학문우일.류대성 엮음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논어」, 「맹자」, 「유토피아」, 「방법 서설」 등 청소년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철학자들의 사상을 핵심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고전을 엄선했다. 여러 사상가들의 고민과 주장을 원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철학은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이지만 ‘어떻게 살아야 진짜 행복할까’, ‘감정이란 무엇일까’ 등의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엮음으로써 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고전’과 더불어 ‘윤리와 사상’, ‘도덕’ 등의 내신 과목부터 수능의 사회탐구 영역,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서양 성현들에 대한 친절한 소개는 기본이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는 풀이를 달아 주었고, 작품을 읽은 뒤 다채로운 ‘생각 키우기’ 활동을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고민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했다.‘고전은 나의 힘’을 펴내며 1. 행복―어떻게 살아야 진짜 행복할까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맹자 - 맹자 니코마코스 윤리학 - 아리스토텔레스 좋은 삶 - 에피쿠로스 2. 삶과 죽음―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불법? 자살이 위법인가 - 버트런드 러셀 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노년에 관하여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노년 - 시몬 드 보부아르 3. 나는 누구?―생각하는 나, 존재하는 나 방법 서설 - 르네 데카르트 소유냐 존재냐 - 에리히 프롬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장폴 사르트르 성리자의 - 진순 4. 너와 함께―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고민 논어 - 공자 리바이어던 - 토머스 홉스 사회 계약론 - 장자크 루소 공리의 원칙에 대하여 - 제러미 벤담 5. 국가―나라가 나한테 해 준 게 뭔데? 맹자 - 맹자 도덕경 - 노자 역사 철학 강의 - 헤겔 6. 내 것, 네 것―소유에 관한 치열한 싸움 전론: 다 같이 잘사는 길 - 정약용 순자 - 순자 통치론 - 존 로크 공산당 선언 -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7. 감정―감정이란 무엇일까 향연 - 플라톤 도덕 감정론 - 애덤 스미스 삶의 괴로움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정념에 관하여 - 데이비드 흄 사단 칠정을 논함 - 이황 참고 자료‘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소개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엄선된 고전을 청소년이 직접 읽는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다. ‘고전’ 과목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고전 문학이 아니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을 주로 다루고 있어 이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여 제시한 창비의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늘 생각은 해 왔으나 엄두가 나지 않던 책들에 한 발짝 다가가게 해 줄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고전 관련서는 두 종류로, 고전 한 권 전체를 풀어 쓰는 형식이거나 단순한 요약을 모아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달리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학교 현장의 사회, 역사, 윤리, 국어 교사들이 작품을 직접 읽고 엮어 신뢰도와 효용성을 한층 높였으며, 작품의 발췌 분량은 논술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지문보다 호흡을 길게 하여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어려운 개념어와 한자어 등은 풀이와 안내하는 글 등으로 보완했으며, 이해한 바를 확인하고 논술 등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펼칠 수 있는 ‘생각 키우기’ 활동을 달았다. 『사회 읽기』 29편, 『역사 읽기』 24편, 『철학 읽기』 28편 해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총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다. 이후 『과학 읽기』와 『예술 읽기』를 추가로 출간할 예정이다.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의 특징 ⑴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 철학의 고전 28편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 『논어』 『맹자』 『유토피아』 『방법 서설』 등 청소년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철학자들의 사상을 핵심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고전을 엄선했습니다. 여러 사상가들의 고민과 주장을 원문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⑵ ‘행복’ ‘삶과 죽음’ ‘국가’ ‘감정’ 등 일곱 가지 키워드를 골라 주제별로 엮었습니다 : 철학은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이지만 ‘어떻게 살아야 진짜 행복할까’ ‘감정이란 무엇일까’ 등의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엮음으로써 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⑶ 2015년 신설되는 고전 과목에 대비해, 내신·논술·구술까지 모든 단계마다 필요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 ‘고전’과 더불어 ‘윤리와 사상’ ‘도덕’ 등의 내신 과목부터 수능의 사회탐구 영역,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⑷ 철학자에 대한 소개, 읽기 전에 생각해 볼 점, ‘생각 키우기’ 활동 등을 제시합니다 : 동서양 성현들에 대한 친절한 소개는 기본입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는 풀이를 달아 주었고, 작품을 읽은 뒤 다채로운 ‘생각 키우기’ 활동을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고민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했습니다.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
우리교육 / 손석춘 글 / 2010.04.19
10,000원 ⟶ 9,000(10% off)

우리교육청소년 인문,사회손석춘 글
더 나은 삶을 원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신개념’ 자기 계발서 자기 계발 열풍의 배경에는 살벌한 경쟁체제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의 \'제1과 제1장\'이 왜 \'민주주의 학습\'인지, 민주주의의 빛깔을 묻는 게 왜 우리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직결되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저자는 민주주의란 한낱 투표 제도가 아니라 우리의 삶, 인생, 자아실현의 문제라며 민주주의는 과연 4월 혁명 이후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생각해보도록 권유한다. 책은 민주주의의 정의나 개념,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대신, 우리의 삶과 민주주의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집중한다. 2008년 촛불 항쟁, 2009년 용산 참사,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등 현재적 문제들을 조명하는 한편, 사회주의 혁명이 복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 노동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역설하면서 민주주의가 개인의 생존과 안위, 자아실현과 직결됨을 드러내고 있다. 책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이 책은 흔히 ‘빨강’으로 오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색깔을 묻는다. 이에 저자는 민주주의가 인생, 싸움, 대화, 정치, 경제, 주권, 사랑이라는 일곱 빛깔로 이루어져 있다고 답하며, 각각 빛깔이 제대로 드러나기 위해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머리말 여는 글│자기 계발의 \'제1과 제1장 1장 민주주의는 인생이다 1. 대학 가서 미팅, 공장 가서 미싱? 2. 사람이 \'정치적 동물\'인 까닭 3. 개개인의 존엄성 톺아보기·북유럽 민주주의와 학교 2장 민주주의는 싸움이다 1. 어느 검투사의 영웅적 삶 2. 왕정과 신분 제도는 어떻게 막을 내렸을까 3. 분단 체제에 뿌린 민주주의 씨앗 톺아보기·4월 혁명과 촛불 항쟁 3장 민주주의는 대화다 1. 시민 혁명이 그때 성공한 이유 2. 유럽의 대화와 한국의 공론장 3. 대화를 가로막는 색깔 톺아보기·새로운 언론과 새로운 사회 4장 민주주의는 정치다 1. 법치주의의 뜻과 한계 2. 한국 법치주의의 야만성 3. 법치의 틀과 정치 톺아보기·다수결 법치와 \'허수아비 민주주의\' 5장 민주주의는 경제다 1.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지 않는다? 2. 신자유주의와 민주주의 3. 민주주의 정치 경제학 톺아보기·사회주의 혁명과 복지 국가 6장 민주주의는 주권이다 1. 주권의 확대와 노동 운동 2. 노동의 선입견과 주권 의식 3.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나라 톺아보기·민주주의 수준과 노동자 의식 7장 민주주의는 사랑이다 1. 갈등과 화합의 고정 관념 2. 주권자들의 인간적 연대 3. 노동과 사랑의 민주주의 톺아보기·용산 참사와 민주주의 현주소 닫는 글│성숙한 민주주의에 이르는 7가지 습관민주주의는 ‘다 아는 이야기’라거나 ‘한가한 소리’라고 외면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신개념’ 자기 계발서 4.19 혁명 50돌을 맞아 민주주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펴낸 이 책은 민주주의의 정의나 개념,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대신, 우리의 삶과 민주주의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집중한다. 2008년 촛불 항쟁, 2009년 용산 참사,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등 현재적 문제들을 조명하는 한편, 사회주의 혁명이 복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 노동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역설하면서 민주주의가 개인의 생존과 안위, 자아실현과 직결됨을 드러내고 있다. 책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이 책은 흔히 ‘빨강’으로 오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색깔을 묻는다. 이에 저자는 민주주의가 인생, 싸움, 대화, 정치, 경제, 주권, 사랑이라는 일곱 빛깔로 이루어져 있다고 답하며, 각각 빛깔이 제대로 드러나기 위해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자아를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조건을 알려 준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명백한 자기 계발서이다. 다만 ‘성공’이나 ‘행복’을 위한 법칙들을 일괄적으로 제시하는 책들과는 달리, 책에 제시된 ‘일곱 가지 습관’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진정한 자기 계발의 원칙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며,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아실현이기 때문이다. 더 나은 삶을 원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신개념’ 자기 계발서 자기 계발서를 집어 드는 이유는 현재에 대한 불안,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과 맞닿아 있다. 각종 자기 계발서가 쏟아지는 것은 ‘지금’ 불행한 사람이 많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일상적 습관을 바꾸는 매뉴얼을 익힌다고 해서, 불안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전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1천 500만 부가 판매된 자기 계발서를 예로 들면서 그 책을 읽은 사람 중 몇 명이나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를 묻는다. 동시에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우리가 왜 불행한지를 들여다보고, 그것을 바꾸어 낼 힘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성숙한 민주주의를 일궈 내기 위한 ‘일곱 가지 습관’을 제시하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진정한 자기 계발이란 자신에게 필요한 습관을 스스로 만드는 자아실현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무슨 민주주의냐고?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먹고사는’ 문제와 상관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10대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20대 청년들의 취업 문제, 3, 40대의 치열한 생존 경쟁, 집 장만과 노후 대책, 이 모든 것은 민주주의와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어떤 정치적 지향을 가진 정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대학등록금 국가 보조금이 달라지고, 장기임대주택 비율과 종합부동산세가 달라지며,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민중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일곱 가지 습관 1. 민주주의가 자신의 인생이라는 진실에 눈떠라 2. 사람의 존엄성을 부정하는 사람이나 세력과는 싸워라 3. 신문. 방송의 틀을 벗어나 대화하고 토론하라 4. 직업 정치인이 정치를 독점하도록 방관하지 말라 5. 생계 차원을 넘어 창조적 경제생활을 하라 6. 단 한 번인 자신의 인생을 주권자로 살아가라 7. 다른 사람의 삶을 존중하며 사랑하고 연대하라 혁명은 나와 상관없다고? 2010년 4월 19일은 민중의 힘으로 부패한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 혁명 50돌이다.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50여 년 전 청소년들의 힘으로 촉발된 혁명이 2008년 촛불 항쟁으로 이어졌음을 고찰하면서, 민중의 저항이 있었기 때문에 신분제 철폐, 보통 선거권 등과 같은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즉, 혁명은 내 삶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현재의 밑거름인 것이다.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에는 현재 OCN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은 「300」과 「글래디에이터」를 넘어선다는 장대한 화면에 감탄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원전 73년 로마 제국에 저항한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는 처참히 목숨을 잃었지만 1789년 프랑스 민중들은 왕의 목을 단두대에 올릴 수 있었던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대중매체의 확산과 여론 형성이 그 해답이다. 싸움과 대화를 통해 발전해 온 민주주의, 우리는 그 끝나지 않은 혁명의 연장선에 서 있는 것이다.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선 일곱 빛깔 민주주의 이야기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민주주의를 인생, 싸움, 대화, 정치, 경제, 주권, 사랑으로 정의 내린다. 일곱 개의 키워드를 따라 읽다 보면, 교과서를 통해 얻은 파편적인 지식과 언론 권력에 의해 통제된 진실의 전말이 하나의 궤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2010년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정면을 파헤치고 있는데 특히 ‘톺아보기’에서는 “미친 소 OUT, MB OUT”을 외친 촛불 항쟁의 의미, 날치기ㆍ대리 투표로 통과된 미디어 악법의 함의, 용산 참사가 던진 교훈 등을 살펴본다. 사회주의 혁명이 복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과 노동 교육이 필요한 이유 또한 민주주의를 새롭게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는 지식들이다. 따라서 이 책은 민주주의라고 하면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연도’를 떠올리는 청소년, 바쁜 경쟁 시대에 민주주의는 ‘한가한’ 소리라고 생각하는 청년, 민주주의의 색깔을 ‘빨강’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편견과 오해를 바꿔 줄 한 권의 책인 것이다.


안녕 뽀로로 음악 여행 1
태림스코어(스코어) / 스코어 편집부 엮음 / 2015.03.18
6,000원 ⟶ 5,400(10% off)

태림스코어(스코어)청소년 인문,사회스코어 편집부 엮음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기만 한 음악이론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만화를 보듯, 놀이를 하듯 음악을 배워 나간다면 음악을 좀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수년째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뽀로로'를 아이들의 음악 선생님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보다 친숙하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음악의 기초를 쌓아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요한 음악 개념을 설명하는 데, 뽀로로의 캐릭터를 적당한 상황에 배치시켜 그림만 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가 음악이론이라는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음악이론을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의 궁극적인 목적이다.1. 손과 건반 8 2. 2개의 검은 건반 10 건반 익히기 10 건반 색칠하기 11 3. 3개의 검은 건반 12 건반 익히기 12 건반 색칠하기 13 4. 손가락 번호 14 숫자 읽기 14 손가락 번호 16 ⊙ 쉬는 시간(모든 것이 악기가 될 수 있어요) 20 5. 도토리 ‘도’ 22 건반 익히기 23 건반 찾기 24 높은 음과 낮은 음 25 6. 레몬 ‘레’와 미끄럼틀 ‘미’ 26 건반 익히기 27 건반 찾기 28 건반 종합 29 ⊙ 다시 보기 30 7. 파인애플 ‘파’와 솔방울 ‘솔’ 32 건반 익히기 33 건반 찾기 34 8. ‘도, 레, 미, 파, 솔’의 건반 35 건반 색칠하기 35 음의 순서 36 ⊙ 또 해보기(손가락 번호) 38 ⊙ 쉬는 시간(건반악기) 40 9. 라면 ‘라’와 시계 ‘시’ 42 건반 익히기 43 건반 찾기 44 음의 순서 45 10. ‘파, 솔, 라, 시, 도’의 건반 46 건반 색칠하기 46 건반 종합 47 ⊙ 또 해보기(손가락 번호) 48 11. ‘도, 레, 미, 파, 솔, 라, 시’의 건반 50 건반 찾기 50 음의 순서 51 12. 건반 계이름 쓰기 56 계이름 찾기 57 ⊙ 다시 보기 62이 책의 5가지 특징 ·보는 것만으로도 정답을 찾을 수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재미있는 활동으로 피아노 건반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습니다. ·유아가 내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론만을 점진적으로 다룹니다. ·병용 피아노 교재 과 동일한 권수와 커리큘럼으로, 사용이 용이합니다. ·악기의 종류와 연주 형태를 재미있는 그림과 활동으로 배웁니다. 전권을 공부하면 전반적으로 알아야 할 악기 상식을 알게 됩니다.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하는 우리 아이, 피아노는 왜 배우기 싫어할까요? 음악을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악보 속 수많은 기호들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단지 악보 보기가 어려워서 피아노를 일찍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지요.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기만 한 음악이론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만화를 보듯, 놀이를 하듯 음악을 배워 나간다면 음악을 좀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은 수년째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뽀로로’를 아이들의 음악 선생님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친숙하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음악의 기초를 쌓아나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중요한 음악 개념을 설명하는 데, 뽀로로의 캐릭터를 적당한 상황에 배치시켜 그림만 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음악이론이라는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음악이론을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출판사 서평] 음악을 하는 데 악보를 읽는 ‘독보’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단순히 악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읽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연주력의 기본은 독보에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독보에 중점을 두고,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이론만을 다뤘습니다. 결국 이론을 배우는 것은 악기 연주를 잘하기 위해, 보다 수월하게 이해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이 책은 바로 독보력 향상을 위한 음악언어를 배우는 첫걸음입니다. 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고려하여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합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현대수필 80
풀잎 / 현상길 지음 / 2011.06.13
15,500원 ⟶ 13,950(10% off)

풀잎청소년 문학현상길 지음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 현대 수필의 명작들을 엄선, 수록한 책이다. 단계적인 독서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주제의식을 내면화하고, 글의 핵심 내용을 서술형과 선다형 문제 풀이를 통하여 정리하고 심화하도록 함으로써 학교의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수능 시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집에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또한,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구술형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토론 학습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심층면접 시험 등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검인정 국어 교과서나 문학 교과에 수록되어 있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중.고생들의 자기 주도적 국어 학습과 독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PART Ⅰ 생활속에 빛나는 지혜와 교훈 가난한 날의 행복_김소운 거리의 악사_박경리 구두_계용묵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_박완서 낙엽을 태우면서_이효석 도편수의 긍지_이범선 만능과 무능_이시형 멋없는 세상, 멋있는 사람_김태길 메모광_이하윤 미운 간호부_주요섭 바보네 가게_박연구 방망이 깎던 노인_윤오영 부끄러움_윤오영 설_전숙희 엄마의 눈물_장영희 젊은 아버지의 추억_성석제 쩨쩨하게 따져라_이시형 초승달이 질 때_허세욱 축복 받은 성격_이시형 플루트 연주자_피천득 우덕송_이광수 PART Ⅱ 자연에서 피워 낸 삶의 아름다움 거룩한 본능_김규련 그믐달_나도향 까치_윤오영 꾀꼬리_김태길 나무_이양하 물_이태준 밤이 깊으면 별이 빛납니다_신영복 백리금파에서_김상용 백설부_김진섭 보름달_김동리 보리_한흑구 봄_피천득 석남꽃_서정주 설야 산책_노천명 신록 예찬_이양하 오월_피천득 인생은 오월처럼_안병욱 풍란_이병기 해바리기_유진오 PART Ⅲ 마음을 일깨우는 사색과 성찰의 샘 글을 쓴다는 것은_김태길 나의 길, 나의 삶_박이문 독서와 인생_이희승 돌층계_유경환 먼 곳에서의 그리움_전혜린 명명 철학_김진섭 모송론_김진섭 사치의 바벨탑_전혜린 수필_피천득 수학이 모르는 지혜_김형석 슬픔에 관하여_유달영 어린이 찬미_방정환 어머니_김동명 얼굴_안병욱 조화_박경리 죽음_김형석 지란지교를 꿈꾸며_유안진 청춘 예찬_민태원 페이터의 산문_이양하 해학송_최태호 행복의 메타포_안병욱 희생화_현진건 PART Ⅳ 역사와 문화에서 찾는 우리 얼과 맥 나의 소원_김구 낭객의 신년만필_신채호 대동강_김동인 두꺼비 연적을 산 이야기_김용준 들사람 얼_함석헌 딸깍발이_이희승 마고자_윤오영 무궁화_이양하 불국사 기행_현진건 세 겹 하늘 밑을 돌아가는 길_유홍준 쇠붙이와 같철 시대의 봄을 맞으면서_유안진 심춘순례서_최남선 아리랑과 정선_김병종 은근과 끈기_조윤제 잊지 못할 윤동주_정병욱 조선의 영웅_심 훈 폭포와 분수_이어령 헐려 짓는 광화문_설의식 부록이 책은 한국 현대 수필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활의 지혜를 전해 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섭리를 일깨우며, 사색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독서의 참된 맛을 느끼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단계적인 독서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주제의식을 내면화하고, 글의 핵심 내용을 서술형과 선다형 문제 풀이를 통하여 정리하고 심화하도록 함으로써 학교의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수능 시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집에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또한,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구술형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토론 학습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심층면접 시험 등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검인정 국어 교과서나 문학 교과에 수록되어 있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중·고생들의 자기 주도적 국어 학습과 독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장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한국 수필의 명작들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후 교육활동의 독서교육 교재로서 매우 유용하다. ·독서 동아리, 독서 캠프, 독서 토론 등의 교재로서 적당하다. ·서술형·선다형·구술형 문제를 통해 학교 성적 향상과 대입 시험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인생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풍부한 정서를 길러준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롤러코스터 / 시어도어 C. 듀머스 (지은이), 정미진 (옮긴이) / 2021.05.02
14,500원 ⟶ 13,050(10% off)

롤러코스터청소년 인문,사회시어도어 C. 듀머스 (지은이), 정미진 (옮긴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상징적·사회적 중요성, 영양가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소개한 13가지 먹거리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특히 몇 가지(모두 포함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음식이다. 먹거리를 보존하는 문제는 현대 사회의 어떤 특이한 인구학적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할 모두의 숙제가 되었다. 이 책이 먹거리를 바라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서문 1장 위험에 빠진 오늘의 먹거리 속으로 2장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3장 사과에게 닥친 춥지 않은 미래 4장 과학은 아보카도에 닥칠 위험을 경고한다 5장 바나나가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 6장 보리의 위기, 맥주의 위기! 7장 산 위로 올라가는 체리 8장 병아리콩은 목이 마르다 9장 안 돼! 초콜릿만은 안 돼! 10장 커피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11장 물고기는 인간과 기후의 공격을 받고 있다 12장 꿀이 사라지면 곰돌이 푸는 무얼 먹을까? 13장 땅콩 없는 삶, 땅콩버터 없는 세상! 14장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감자 15장 와인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할까? 16장 우리가 사랑하는 먹거리를 지키려면 부록 참고문헌 감사의 말지구와 인류의 안녕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기후변화! 기후변화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았다. 사과, 바나나, 커피, 초콜릿, 감자 등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문화적/사회적 중요성, 먹거리의 영양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시도와 앞으로의 과제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로 위기에 빠진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기후변화의 생존자들이여,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사과, 바나나, 체리, 땅콩, 감자, 꿀, 초콜릿… 뜨거워지는 지구, 기상이변의 공격에 조용히 사라져가는 세계의 먹거리들 다음은 과연 누구 차례일까? 감자, 사과, 바나나, 커피, 초콜릿 없는 미래, 우리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극심한 피로로 심신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 먹는 초콜릿 한 조각,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잔, 바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과 주스나 바나나 주스 등을 보면 이제 먹거리는 인류의 생존을 넘어 일상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현대인의 ‘소확행’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이 머지않아 사라진다면? 초콜릿이 사라지고, 해산물이 사라지고, 과일과 커피, 곡식 등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들이 사라진다면?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이 규모 면에서나 다양성 면에서 풍부한 먹거리가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심지어 24시간 아무 때고 이 음식들을 집 안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먹거리의 위기는 마치 먼 나라 남의 이야기 같다. 하지만 과연 먼 이야기일까?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상징적·사회적 중요성, 영양가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소개한 13가지 먹거리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특히 몇 가지(모두 포함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음식이다. 먹거리를 보존하는 문제는 현대 사회의 어떤 특이한 인구학적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할 모두의 숙제가 되었다. 이 책이 먹거리를 바라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 그중 가장 큰 재앙은 먹거리 위기다 최근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기후변화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전 세계가 다양한 대응 전략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도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에 더는 행동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걸음으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에 따른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역시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들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면서 2050년까지 지구촌이 ‘탄소 제로’를 만들지 않으면 팬데믹보다 더 큰 피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실제로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는 어마어마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크고 시급한 문제가 바로 우리 삶과 직결된 먹거리 위기다. 이 책에서는 가리비의 수확량이 2050년에 50% 정도로 줄어들고, 미국의 연어 세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땅콩의 생산량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먹거리들의 위기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먹거리 감소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식품의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듀머스 교수는 “기후변화는 우리 인류가 향후 수십 년 이내에 마주할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지구 온도가 단 몇 도만 올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 생물체는 없다”고 경고한다. 다행히 이 재앙은 우리의 작은 실천들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이 책은 경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나간다. 기후변화의 생존자들이여, 이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식량 생산과 공장식 농업 시스템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지 설명하는 좋은 책들은 많은 반면, 지구온난화가 매일 또는 매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춘 책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기후변화가 농업(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먹거리의 생존 수명이 어느 지점까지 왔는지 살펴봄으로써 이제라도 우리가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이 말은 지구를 위기에 빠뜨리는 것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도 온전히 우리에게 달렸다는 것이다. 생명과학 분야 대학교수인 저자는 평소 지구온난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먹거리 문제에 보다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이 풍요로운 먹거리들을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뿐 아니라 그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물려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이 책을 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의 생존자인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먹거리가 사라지는 미래는 인류의 생존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 분명하다. “다이얼에 번호가 매겨진 커다란 전화기,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던 옛 시스템 등은 더 좋은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먹거리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앞으로 없어질 먹거리들은 더 좋은 버전으로 대체되기 어렵다. 이 귀한 먹거리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다크 초콜릿 몇 조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작은 일들을 실천해야 한다.”_18쪽 오늘 나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내일은 정말 못 먹을지도 몰라’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50년을 기점으로 바나나 생산량은 80% 이상 감소하고,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나무는 지금의 10%만 남게 되며, 커피와 어패류는 지금 수확량의 절반, 감자 종은 25%가 멸종하고, 땅콩은 존재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먹거리 가운데 몇 가지 사례만 소개했을 뿐인데 상황이 꽤 심각하다. 이 모든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해수면 상승, 담수 부족, 대기오염, 기상이변, 포식자와 질병에 대한 취약성 증가 등) 때문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엄청난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그동안의 위협은 견딜 만한 수준이었으나,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이러한 상황을 더는 감당해내지 못할 거라고 우려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자기가 구입한 물건에 책임을 지는 자세라든가(이 물건이 언제든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회사의 물건을 사지 않는 행동(불매운동), 기후변화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일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오늘 우리의 행동이 어떻게 가정을, 학교를, 지역을, 기업을, 전 지구를 동참시키고, 나아가 내일도 우리의 식탁에서 이 맛있는 먹거리들을 계속 맛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준다. “우리가 물건을 살수록 우리는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 무언가를 사기 이전에, 그 물건의 생산과정에서 생겼을 환경 비용을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얼마나 많이 혹은 얼마나 오래 쓸지도 생각해보고, 쓰는 동안 얼마나 오염을 일으키는지 확인해보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 자신이 구입한 물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고된 일처럼 보이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고 고맙게 여기며 보존하는 일을 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사는 실제 세계(환경)보다 물건을 사고 버리는 행위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목적을 잃은 것이다.”_192~193쪽 사과를 죽게 만드는 세 가지 주요 원인으로는 노균병, 진딧물, 잎과 열매를 공격하는 붉은곰팡이병이 있다. 추운 날씨가 오래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온화한 환경에서 열매를 맺는 품종의 사과라 해도 질병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체리는 너무 더운 날씨를 좋아하지 않는다. 날이 너무 더우면 체리는 성장을 멈추고 물러지며, 줄기에서 떨어져 나가기 쉬워 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30도가 넘는 날씨에 열매를 따는 일은 민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나를 지키는 중입니다
뜨인돌 / 나가누마 무츠오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 2021.07.12
13,000원 ⟶ 11,700(10% off)

뜨인돌청소년 자기관리나가누마 무츠오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청소년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마주한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학업과 친구 관계, 시도 때도 없이 들쭉날쭉하는 감정, 어디서부터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미래 등등.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은데,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는 더 많다. 그럴 때마다 ‘짜증 나. 나 좀 내버려 둬!’ 외치고 싶지만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심지어 이러쿵저러쿵 말이 없으면 왠지 모르게 불안해진다. ‘나는 왜 자꾸 남의 목소리에 휘둘릴까?’ 한 번쯤 푸념해 본 적이 있다면 바로 이 책, <나를 지키는 중입니다>를 읽어 보자. 주변의 목소리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감정을 컨트롤하며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지키는 법, 나다운 삶을 만드는 행동 습관을 배우게 될 것이다.들어가며 1부. 지식 편: 삶이 힘겨운 4가지 이유 1장. 없던 병도 만드는 스트레스 2장. 호르몬 회오리바람이 일으킨 나비 효과 3장. 5명 중 1명 꼴로 있다는 ‘매우 민감한 사람(HSP)’ 4장. ‘착한 아이’에 갇혀 버린 나 2부. 도전 편: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4가지 행동 습관 5장. 몸과 마음의 습윤 환경 만들기 6장.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는 말버릇 7장. 건강한 삶을 위한 진짜 휴식 시간 만들기 8장. 울퉁불퉁한 나를 사랑하기 나가며나는 왜 자꾸 남의 목소리에 휘둘릴까? 나다운 삶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마음 공부법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청소년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마주한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학업과 친구 관계, 시도 때도 없이 들쭉날쭉하는 감정, 어디서부터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미래 등등.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은데,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는 더 많다. 그럴 때마다 ‘짜증 나. 나 좀 내버려 둬!’ 외치고 싶지만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심지어 이러쿵저러쿵 말이 없으면 왠지 모르게 불안해진다! ‘나는 왜 자꾸 남의 목소리에 휘둘릴까?’ 한 번쯤 푸념해 본 적이 있다면 바로 이 책, 『나를 지키는 중입니다』를 읽어 보자. 주변의 목소리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감정을 컨트롤하며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지키는 법, 나다운 삶을 만드는 행동 습관을 배우게 될 것이다. 나다움은 자신에게 집중할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지키고 주체성을 기르는 행동 습관 이 책의 저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나가누마 무츠오는 남의 목소리에 휘둘리는 이유로 ‘나다움 부족’을 꼽는다. 나다움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방식이 아닌 자신이 정한 생각과 방식으로 ‘자신답게’ 사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때 만들어지는데,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자꾸만 귀 기울이다 보니 자신의 생각과 방식을 잃어버리고 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생각뿐만 아니라 마음과 몸도 병들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이 책을 통해 ‘나다움을 만드는 행동 습관’을 만들어 보자고 권유한다. 1부 ‘지식 편’과 2부 ‘도전 편’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1부에서는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사춘기 호르몬의 변화, 착한 아이 콤플렉스 등 나다움 만들기를 방해하는 신체적?정신적 요소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2부에서는 주체적인 마음 갖기, 말버릇 속에 숨은 진짜 감정 파악하기, 지나친 집착 내려놓기 등 앞서 점검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행동 습관을 알려 준다. 본문 곳곳에 체크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문제 해결 방법도 항목별로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서 소개한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토해 내는 방법, 등의 긴장을 푸는 금붕어 운동, 확신과 집착을 내려놓는 방법 등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맞추는 ‘편안 기술 8가지’도 소개하는데,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나도 변할 수 있다!’라는 의지가 샘솟는다. 변화는 ‘지식’ ‘마음가짐’ ‘행동’에서 일어난다! 튼튼한 마음을 가지고 내 삶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나기 뜨인돌출판사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자기계발서 시리즈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마튼청)’을 선보이고 있다. 『나를 지키는 중입니다』는 마튼청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저자인 나가누마 무츠오는 도립삿포로의료교육센터에서 14년간 소아정신과의로 근무하며 여러 상황과 문제에 노출돼 몸과 마음이 무너진 청소년들을 치료해 왔다. 이 책은 그가 지난 수년간 많은 청소년을 만나며 보고, 듣고, 깨치고, 적용한 것들을 가득 담은 애정의 결과물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다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에게 ‘지식’ ‘마음가짐’ ‘행동’ 이 3가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문제를 정확히 들여다보며, 누군가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마음먹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거죠. 마음에 구멍이 뚫리기 직전인가요?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스스로 돌본다면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삶이 쉬워집니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작은 것 하나라도 좋으니 실천해 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진심으로 웃을 수 있기를, 그리고 지금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은 많은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것과 마주하는 요령을 익히면 불안을 극복하는 힘이 생겨요.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대처 능력을 높여 나가면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재료가 되지 않아요. 이를 두고 스트레스 내성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지금 일어난 일은 안 좋은 일이야’ ‘나는 이런 일에 서툴다고’ 하며 끙끙 앓고만 있으면 스트레스는 마음에 상처를 내요. 반면 ‘다음에 참고로 삼을 만한 좋은 경험을 했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스트레스는 내성 에너지로 변화합니다. 10대의 뇌는 성장 중이에요. 자신의 감정, 사고, 혹은 상황을 말로 표현하는 회로가 다 완성되지 않았지요. 머리로는 알아도 감정과 감각, 말이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아요. 이를 ‘언어화에 약하다’고 말합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면 어른들은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니?” 하며 이유를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하지만 대답할 수가 없어요. 안개 속에 숨은 게 무엇인지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어지럽거나 두통과 같은 증상뿐입니다. 그런데 감정에 관한 말이나 신체 감각에 대한 어휘를 의식적으로 늘리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기가 수월해진답니다. 사춘기의 뇌는 흡수력이 뛰어나요. 자신의 감정과 상태에 대한 어휘를 늘리면 틀림없이 뿌옇게 낀 안개를 조금씩 걷어 낼 수 있게 될 거예요.


서울대 선정 동양+서양+한국 고전 베스트 세트 (전15권)
풀빛 / 장자, 플라톤 외 글, 송재범 외 옮김 / 2006.12.11
156,000원 ⟶ 140,400(10% off)

풀빛청소년 문학장자, 플라톤 외 글, 송재범 외 옮김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청소년들이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구어체 중심으로 새롭게 번역하고,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을 일일이 재정리하여 풀어쓴 ‘청소년 철학창고’ 시리즈. 청소년의 읽기 수준을 고려하여 분량이 많은 고전의 경우,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청소년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빠진 부분을 보충하면서, 전체 내용을 재정리할 수 있게 책 내용과 저자의 사상에 관한 해설을 함께 실었다.2010년 10월 「청소년 철학창고」는 『동경대전, 보통 사람의 양심에서 찾은 개벽의 길』을 출간하면서 25권의 목록을 가지게 되었다. 시리즈를 기획하고 도서를 선정하고 검증된 필자를 찾는 데만 3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2005년 3월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가 그 첫 포문을 열었으니 다해서 무려 8년만에 맺은 결실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고전 사상 시리즈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청소년 철학창고」의 출현은 그 자체로도 매우 뜻 깊은‘사건’이었다. 다행히 많은 이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 이제 「청소년 철학창고」는 철학 고전 시리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고, 오늘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고전 읽기의 즐거운 사색을 선물하고 있는 중이다. 25권을 출간하기까지 8년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앞으로도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는 진리의 바다를 항해하는 지적 탐구의 열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왜 청소년들에게 고전 읽기를 권하는가? 단지 논술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라는 뜻에서만은 아닐 것이다. 고전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의 보고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기도 하고, 오늘을 사는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해답을 찾기도 한다. 따라서 고전 읽기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옛 것을 되살려 오늘을 새롭게 한다[溫故知新].’는 데 있다. 그러나 고전의 세계는 무한히 넓다. 그 넓은 고전의 바다에서‘청소년 철학창고’가 추구하려고 하는 것은 철학적 사고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는 학문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을 요하고 논리로 종합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또 하나, 철학창고는 우리 고전의 재발견을 추구한다. 서양이나 동양의 고전에는 밝으면서 막상 우리 고전에는 어둡다면 그것은 절름발이와도 같은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동양과 서양, 그리고 한국의 고전 비중을 동일하게 놓고 목록을 선정했으며, 한글로 된 번역조차 없는 불모의 영역을 개척하려고 노력했다. 3년 만에 20권의 목록이 출간된 지금 ‘청소년 철학창고’는 앞으로도 그 초심을 잊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엄격한 선정, 엄격한 검증을 생명으로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또는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고대, 중세, 근세 각 시대별로 한국, 동양, 서양을 대표하는 중요한 사상가들의 대표 저작을 중심으로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50여 권의 ‘청소년 철학창고’ 목록이 완성되었다. 각 대학에서 중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선정위원들이 많은 논의와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고전,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는 다른 고전선집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고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 ‘청소년 철학창고’는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청소년들이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구어체 중심으로 새롭게 번역하고,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을 일일이 재정리하여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그리고 청소년의 읽기 수준을 고려하여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 250쪽 내외로 분량을 조절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전체 내용을 재정리할 수 있게 저자의 사상과 시대 배경에 관한 전체 해설을 함께 실었다. 청소년과 가까이 있는 선생님들로 필자 선정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과 가까이에 있어 청소년의 수준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필자를 선정했다. 필자들은 해당 분야의 전공자로서, 꼼꼼한 검토와 재정리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고전을 수업 시간에 강의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청소년 철학창고’는 꼭 읽어야 할 고전들도 어려워서 읽지 못하는 현실을 잘 아는 필자들의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개념풀 통합사회 (2022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1.10.15
22,000원 ⟶ 19,800(10% off)

지학사(참고서)학습참고서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새로운 형태의 기본서로, 개념 학습과 정리를 한번에 끝낼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용어가 어려워 사회 공부가 힘들었던 학생을 위한 통합사회 ‘용어집’, 쉽게 풀어 이해가 잘되는 ‘개념책’, 개념책과 1:1 맞춤으로 구성하여 학생 스스로 노트를 정리해 단권화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정리노트’로 구성하였다.I.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인간, 사회, 환경의 탐구 02. 삶의 목적으로서의 행복 03.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 Ⅱ. 자연환경과 인간 0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인간과 자연의 관계 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Ⅲ. 생활 공간과 사회 01. 산업화와 도시화 02. 교통 · 통신의 발달과 정보화 03. 우리 지역의 변화와 발전 Ⅳ. 인권 보장과 헌법 01. 인권의 의미와 현대 사회의 인권 02. 인권 보장을 위한 헌법의 역할과 시민 참여 03. 인권 문제의 양상과 해결 방안 Ⅴ. 시장 경제와 금융 01. 자본주의와 합리적 선택 02. 시장 경제의 발전을 위한 참여자의 역할 03. 국제 분업과 무역의 확대 04. 안정적인 경제생활과 금융 설계 VI. 사회 정의와 불평등 01. 정의의 의미와 기준 02. 다양한 정의관의 특징과 적용 03. 사회 및 공간 불평등 현상과 정의로운 사회 Ⅶ. 문화와 다양성 01. 세계화의 양상과 문제 02. 국제 사회의 모습과 평화의 중요성 03. 남북 분단 및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과 국제 평화 Ⅷ. 세계화와 평화 01. 다양한 문화권과 삶의 방식 02.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 03.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 윤리 04. 다문화 사회와 문화 다양성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01. 세계의 인구 문제와 해결 방안 02. 자원 이용과 지속 가능한 발전 03. 지구촌의 미래와 우리의 삶개념 학습과 정리를 한번에 끝내는 ‘개념풀 통합사회’는 다음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 되는 개념책] · 키워드와 짧은 스토리로 대단원의 흐름을 익히는 ‘키워드로 흐름 한눈에 보기’ · 중단원별 최적의 개념 학습을 돕는 ‘물음으로 흐름잡기’, ‘한줄단서’, ‘궁금해?’ · 통합사회 5종 교과서의 핵심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한 ‘교과서 자료 모아보기’ · 다양한 유형의 단계별 문제를 잘 엮은 ‘콕콕! 개념 확인’, ‘탄탄! 내신 문제’, ‘도전! 1등급 문제’ · 학교 시험에 더 강해지는 ‘대단원 정리’와 ‘대단원 마무리 문제’ ·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는 특별 코너 ‘통합 주제 탐구’와 ‘통합 주제 해결하기’ [정답 및 해설] · 정확한 정답과 직관적인 첨삭 ·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과 ‘선택지 분석’ [진도책과 1:1 맞춤 복습용 교재 정리노트] · 개념책을 구조화한 노트를 읽기만 해도 내용이 저절로 정리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구조화 노트 · 스스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으로 구성한 개념책 1:1 맞춤 노트 [사회 공부를 쉽게 도와주는 용어집] · 통합사회에서 배울 용어를 가볍게 읽기만 해도 사회 공부가 저절로 되는 용어집 · 바로 위에서 읽은 용어를 가볍게 체크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가볍게 check’ 코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 동물.옛이야기 세트 (전2권)
창비 / 이지유 (지은이) / 2020.03.06
24,000원 ⟶ 21,600(10% off)

창비청소년 과학,수학이지유 (지은이)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03 동물: 뉴욕 쥐의 다이어트 유전자 04 옛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의 홀로그램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03 동물: 뉴욕 쥐의 다이어트 유전자 인간은 마치 자신들이 만물의 영장인 듯 굴지만, 현생 인류가 지구에 나타난 것은 불과 3만 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 전부터 지구에서 번성하던 온갖 동물들은 때로는 인간과 경쟁하고 때로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 왔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운동 능력과 놀라운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은 항상 동물들을 궁금해했다. 동물 편은 이러한 동물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소개한다. 땀구멍에서 천연 햇빛 차단제와 항생 물질이 샘솟는 하마, 15미터 앞에 있는 먹이를 정확히 보고 95퍼센트 이상의 사냥 성공률을 보이는 잠자리 등 인간으로서는 그저 부러운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 근사한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인간 때문에 변해 버린 지구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21세기를 사는 동물들의 고충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피자와 햄버거를 자주 먹는 뉴욕 쥐는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는 큰거문고새는 이제 전기톱 소리나 자동차 경고음도 내게 되었다.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줄어드는 북극곰은 경계 지역의 불곰이나 회색곰과 국제결혼을 하여 ‘혼혈 곰’을 낳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함께 살아야만 한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다채로운 과학 지식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꿈꾸게 한다. 04 옛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의 홀로그램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간혹 이런 심정이 되곤 한다. “말도 안 돼. 저게 어떻게 가능해?” 특히 옛이야기는 대체로 ‘과학적으로’ 보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은 옛이야기를 과학과 인문학 두 겹의 눈으로 분석한다. 옛이야기 속에는 당시의 사회 상황과 역사가 숨어 있고 당시 사람들의 집단 지성이 담겨 있다. 옛이야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그 속에 숨어 있는 은유와 해학을 찾아내고 거기에 더해 상상력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것이다. 에서 성냥을 켜자 나타난 할머니는 의미 없는 환상일 뿐일까? 신데렐라가 타고 가는 호박 마차는 요정의 마법으로만 만들 수 있을까? 심청이 타고 온 거대한 연꽃의 정체는 무엇일까? 익히 알고 있던 옛이야기에 “정말 그럴까?”라는 과학의 주문을 걸면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진다. 또한 저자는 옛이야기 속에서 정말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을 짚어 내기도 한다. 에 나오는 늑대나 의 여우에 대한 인간들의 오해가 생태학적으로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꼬집고, 단군 신화의 호랑이가 얼마나 억울할지도 이야기한다. 의 음성 인식 암호 설비나 손오공의 분신술에 해당하는 세포 복제 등 옛이야기 속의 마법들이 현대의 과학으로 구현된 사례를 읽다 보면, 옛이야기에 담긴 보물을 하나씩 발굴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소중한 날의 꿈
주니어김영사 / 연필로 명상하기 지음 / 2011.09.30
12,000원 ⟶ 10,800(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연필로 명상하기 지음
11년 만에 완성된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애니북. 아버지 세대 젊은 날의 사랑과 성장통, 그 ‘아픔’을 담아낸 작품으로, ‘2011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경쟁작으로 초청되었다. 10만여 장의 셀 속에 담긴 정밀한 디테일과 하나하나 옛 물건을 찾아내 복원하듯 그려낸 11년여의 세월이 작품 곳곳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어느 지방 소도시의 떡집 딸 이랑은 유일하게 잘하는 달리기에서 친구에게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져 버린다. 그렇게 잘하던 달리기에서조차 멀어지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이랑은 어느 날 서울에서 전학 온 수민과 친구가 되며 조금씩 세상을 알아나간다. 노래도 잘하고 시도 지으며 모든 일에 분명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수민. 삼촌과 전파사를 운영하며 우주비행사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남들이 뭐라 하든 개의치 않고 자신의 주관을 밀고 나가는 철수. 이랑은 철수과 조금씩 사랑을 싹 틔워 가면서도 “잘하는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고, 심지어 하고 싶은 것도 모르겠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데….1장 설렘의 시작 2장 고장난 라디오 3장 우리가 어른이 되면 4장 소중한 날의 발자국대한민국 최초 성인 장편 애니메이션 책 첫사랑에 두근거리던 그 때 그 시절, 순수하기만 했던 그 시절로 떠나는 여행, 11년 만에 완성된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애니북으로 만들어졌다. “엄마, 아빠 어릴 때는 어땠어?”라고 묻는 아이에게 어떻게 순수했던 시절의 감성을 전해줄 수 있을까? [소중한 날의 꿈]은 성인용 장편 애니메이션이지만 한편으론 성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다.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감성을 이해하고, 또 21세기에도 변하지 않는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공유하게 만들어주는 가족 공감프로젝트이다. 10만여 장의 셀 속에 담긴 정밀한 디테일과 하나하나 옛 물건을 찾아내 복원하듯 그려낸 과거의 미장센, 디즈니와 지브리의 위력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한국형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해 들인 11년여의 세월이 작품 곳곳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에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라 할 수 있는 ‘2011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경쟁작으로 초청되었다. 그리고 그 감성, 그 감동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겨 담은 [소중한 날의 꿈] 애니북은 영화와는 또다른 이야기의 매력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앨범이다. 책을 한 장 펼치는 순간 어느새 우리는 ‘통일호’ 기차에 올라 과거로 가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번쩍거리는 2011년의 한 귀퉁이에서 만나는 삶의 휴게실이 바로 이 책이다. 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만 붉히는데~ [소중한 날의 꿈]은 70년대 말에서 1981년 사이의 어느 순간, 또는 60년대부터 80년대의 모든 시간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나훈아와 남진, [러브스토리]의 사랑이 아름답게 펼쳐지던 시절, 어느 지방 소도시의 떡집 딸 이랑(목소리 출연 박신혜)은 유일하게 잘하는 달리기에서 친구에게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져 버린다. 그리고 그건 자기만의 작은 비밀이 된다. 그렇게 잘하던 달리기에서조차 멀어지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이랑은 어느 날 서울에서 전학 온 수민(오연서)과 친구가 되며 조금씩 세상을 알아나간다. 노래도 잘하고 시도 지으며 모든 일에 분명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수민(심지어 죽을 날까지 스스로 정해놓았다.). 삼촌과 전파사를 운영하며 우주비행사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남들이 뭐라 하든 개의치 않고 자신의 주관을 밀고 나가는 철수. 이랑은 철수과 조금씩 사랑을 싹 틔워 가면서도 “잘하는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고, 심지어 하고 싶은 것도 모르겠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한다. 아버지 세대 젊은 날의 사랑과 성장통, 그 ‘아픔’은 2011년을 살고 있는 지금의 청춘들에게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소중한 날의 꿈]은 이 두 가지를 아주 담담한 오래 전의 이야기에서 찾아내 들려준다. 아주 이쁘고 착하게.


공부생 노트필기 세트 (책 + 이분할 노트 + 삼분할 노트)
마리북스 / 최귀길 지음 / 2016.03.05
18,000원 ⟶ 16,200(10% off)

마리북스청소년 학습최귀길 지음
<공부생 노트필기> 도서와 책에서 이야기하는 노트필기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는 이분할 노트와 삼분할 노트로 구성되었다. 노트는 저자가 학생들에게 노트필기 방법을 지도하면서 다년간 시행을 거듭한 끝에 개발한 것이다. 이분할 노트는 기본적인 교과서 내용을 핵심어와 내용으로 구분해서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노트필기에 자신이 없다면 먼저 이분할 노트를 추천한다. 삼분할 노트는 기본적인 교과서 정리는 물론 참고서, 인터넷 정보 사이트 등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추가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이분할 노트로 핵심어와 내용 구분에 단련되었다면 삼분할 노트로 나아갈 것을 추천한다.프롤로그 PART 1 노트필기 시작 전에 나는 노트필기를 얼마나 잘하고 있나? 01 노트필기는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02 노트필기로 수능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03 노트필기,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 04 자신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은 분명 있다 05 성적에 따라 노트필기 과목 순서가 다르다 06 노트, 과목당 10번은 봐야 내 것이 된다 07 노트는 최상의 시험 준비 자료이다 PART 2 무선노트와 유선노트 나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은? 08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무선노트  핵심어와 세부 내용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웨빙노트  소주제와 핵심어를 덩어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링노트  단원과 제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맵핑노트  필기를 싫어하고 머리로만 이해하는학생을 위한 트리다이어그램 09 분할 기준에 따라 활용이 달라지는 유선토느  핵심어와 세부 내용을 확실히 구분해주는 코넬노트  오답 정리를 위한 이분할 노트, T형노트  수평 정리와 수직 정리의 장점을 합한 위브노트 PART 3 효과만점! 나만의 노트필기법 나만의 노트필기법으로 공부의 비밀병기를 만들어라 10 사람마다 노트필기법이 다 다르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잘하는 모범생형(네모형)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고집형(세모형)  예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꾸미기형(동그라미형)  감성적이며 창의적인 자유분방형(별형) 11 수업 전.중.후 노트필기가 다르다  이해력을 높여주는 수업 전 노트필기(예습노트)  집중력을 높여주는 수업 중 노트  필기 전략을 짜는 수업 후 노트필기(복습노트)  나만의 최종 시험자료를 위한 암기형 노트필기 12 추천하고 싶은 과목별 노트필기  국어, 교과서가 곧 노트다  수학, 수리계열(수학, 물리) 과목은 T형노트로 실수를 줄여라  영어, 해석부터 쓰고 영문장을 써라  기타과목, 수업 중 노트로 끝내라  노트의 내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라 13 친구들의 노트필기 코멘트 에필로그 노트 구성 공부생 노트, 이런 점이 좋아요! 노트필기, 이렇게 활용하세요! 노트필기에 사용하면 좋은 기호와 약어 노트내 공부의 비밀병기, 공부생 노트필기 세트 공부생 노트필기 도서, 저자 개발 이분할 노트, 삼분할 노트 구성 지난 2012년에 출간되어 중고생들의 노트필기 가이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공부생 노트필기》세트가 선을 보인다. 세트는《공부생 노트필기》도서와 책에서 이야기하는 노트필기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는 이분할 노트와 삼분할 노트로 구성이 되었다. 노트는 저자가 학생들에게 노트필기 방법을 지도하면서 다년간 시행을 거듭한 끝에 개발한 것이다. 이분할 노트는 기본적인 교과서 내용을 핵심어와 내용으로 구분해서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노트필기에 자신이 없다면 먼저 이분할 노트를 추천한다. 삼분할 노트는 기본적인 교과서 정리는 물론 참고서, 인터넷 정보 사이트 등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추가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이분할 노트로 핵심어와 내용 구분에 단련되었다면 삼분할 노트로 나아갈 것을 추천한다.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핵심어와 내용의 구분 내 공부를 체계화시키는 노트필기의 최적화 프로그램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핵심어와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고, 내 공부를 체계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은 노트필기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노트필기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책들. 이 가운데 <공부생 노트필기>가 돋보이는 것은 개개인의 경험에서 얻는 노하우가 아니라,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습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시도해보고 검정된 내용들만 담은 노트필기의 최적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공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학생’이라는 뜻의 공부생 시리즈 첫 번째, <공부생 비법>이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다룬 개론서라면, 그에 이은 <공부생 노트필기>는 학습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쌓은 노트필기 실천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학습 현장에 가장 적합한 노트필기법을 안내하고 있다. 노트필기는 시험의 최종자료 노트필기의 시작은 자신에게 맞는 노트 선택부터 《공부생 노트필기》PART 1에서는 바로 이런 노트필기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노트필기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잘 정리된 노트를 가지려는 게 아니라 시험의 최종 자료로 잘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것도 기억하자. 암기량이 2배 3배로 많아지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을 찾는 훈련을 해두라고 당부한다. 노트필기의 시작은 자신한테 맞는 노트를 잘 선택하는 것부터다. PART 2에서는 두 가지 노트의 종류, 즉 무선 노트와 유선 노트의 종류와 필기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한테 더욱 잘 맞는 노트를 선택하면 노트필기 효과도 더욱 높일 수 있다. 핵심어와 내용을 구분해주는 능력을 더욱 기르고 싶다면 유선노트 필기법(이분할 노트, 삼분할 노트)을, 수학에서 오답 정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면 T형노트(유선노트)를 활용해보라고 추천한다. 노트필기는 공부의 설계도 나만의 노트필기법으로 공부의 비밀병기를 만들어라!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고 뇌구조가 다르듯, 사람마다 노트필기 방식도 다 다르다. 노트필기는 공부의 설계도와 같은 것으로, 자신의 공부 유형과 공부 상황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PART 3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자신의 노트필기 스타일을 알고 보완점을 채워나가라고 한다. 또한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을 중시하는 필기를 추천하고 있다. 수업 전.중.후의 노트필기 방법도 달라야 한다고 안내한다. 수업 전 노트필기는 예습노트로 수업 시간에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수업 중 노트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수업 후 단계, 즉 복습노트는 시험 자료를 위한 필기 전략을 짜는 것으로, 무작정 오랜 시간을 들여 필기를 할 게 아니라 필기 시간과 과목을 정해두고 지속적으로 필기를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노트필기 스타일을 잘 체크해보고, 효과만점 자신만의 노트필기법을 꼭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이 보는 데카메론 2
신원문화사 / 조반니 보카치오 지음, 성낙수 외 엮음, 허인 옮김 / 2012.03.05
16,000원 ⟶ 14,400(10% off)

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조반니 보카치오 지음, 성낙수 외 엮음, 허인 옮김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12권 '데카메론'은 신랄한 풍자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고발하고 있으며, 또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뚜렷이 담고 있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일곱째 날 여덟째 날 아홉째 날 열째 날 맺는말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탈리아 산문의 아버지, 보카치오! ≪데카메론≫은 근대적인 리얼리즘 산문 정신으로 그려진 최초의 작품이다. 페스트를 피해 피렌체 교외의 별장으로 옮겨 온 숙녀 7명, 신사 3명이 매일 들려주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작품의 문체는 평이하고 격식과 허식을 피하여 보통 담화하는 식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미사여구를 찾아보기 어렵고 대체로 문장은 표현이 거친 편이다. 한때 이 작품이 가톨릭 윤리에 어긋난다 하여 소외된 적이 있으나 이후 리얼리즘 문학관이 대두됨에 따라 재평가를 받았다. 신랄한 풍자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고발하고 있으며, 또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뚜렷이 담고 있다. ≪데카메론≫은 이처럼 엄격한 도덕적 규율과 사회 모순에서 탈피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신의 속박에서 벗어나 근대적인 시민 사회로 접근하려는 움직임을 시도했던 16세기 유럽의 르네상스 운동을 촉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 좋은 삶을 위한 도덕 주제들
책과나무 / 문종길 지음 / 2014.03.05
14,500원 ⟶ 13,050(10% off)

책과나무청소년 철학,종교문종길 지음
우리의 삶이 ‘좋은 삶’, ‘잘사는 삶’이기 위해 과학기술, 자연과 동물, 사랑과 성, 생명·의료 문제, 죽음, 사회 정의, 예술과 종교, 국제 관계와 원조 등 모두 열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관점들을 비교함으로써 우리의 생각을 ‘생각보다 더 깊은 생각’으로 이끌어간다. 따라서 이 책은 가벼운 생각과 행동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그 가벼움을 잠시 멈추고 우리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줄 것이다.들어가는 말 ·006 [주제 하나] 어떤 행동을 도덕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의무론 : 행위 자체의 옳음 ·009 2. 결과주의 : 행위 공리주의, 규칙 공리주의 ·014 3. 덕 윤리 : 좋은 습관과 성품 ·020 [주제 둘] 과학기술이 사회의 방향을 결정할까? 1. 과학 기술, 가치중립성 대 윤리적 책임 ·025 2. 기술 결정론 ·030 3. 기술의 사회적 구성론 ·0033 4. 기술 시스템 이론 ·036 [주제 셋] 동물과 자연에게도 도덕적 배려를 해야 할까? 1. 근대 서양의 인간중심주의 ·039 베이컨의 자연 지배 / 데카르트의 기계적 자연관 / 칸트의 동물관 2. 동물중심주의 ·046 싱어의 동물 해방 / 리건의 동물 권리 3. 테일러의 생명중심주의 ·057 4. 레오폴드의 대지 윤리 ·062 5. 심층 생태론 ·064 [주제 넷]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할까? 1.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의 성 ·071 2. 프롬과 『사랑의 기술』 ·077 3. 성적 지향과 동성애 ·082 4. 성적 자기 결정권과 성 상품화 ·086 [주제 다섯] 인간은 절대적 가치를 지니는가? 1. 낙태와 윤리 ·093 2. 뇌사·장기이식과 윤리 ·100 3. 안락사와 생명·의료윤리 원칙 ·106 4. 의학 연구와 윤리 ·116 5. 의료 자원의 배분과 정의 ·126 [주제 여섯] 죽음은 항상 두렵고 나쁜 것일까? 1. 죽음과 윤리 ·135 2. 소크라테스와 죽음 ·137 3. 에피쿠로스와 죽음 ·140 4. 스토아학파와 죽음 ·142 5. 쇼펜하우어와 죽음 ·145 6. 하이데거와 죽음 ·148 [주제 일곱] 정의는 실현 가능한 목표일까? 1. 롤스와 정의 ·151 2. 처벌 : 공리주의와 정의 ·155 3. 처벌 : 응보주의와 정의 ·160 4. 적극적 평등 실현 조치와 정의 ·164 5. 시민 불복종 ·172 소로 / 간디 / 마틴 루터 킹 / 롤스 / 싱어 / 드워킨 [주제 여덟] 예술은 도덕적 기능을 수행해야 할까? 1. 예술 : 자율주의와 도덕주의 ·187 2. 도덕주의 : 플라톤 ·190 3. 심미주의 : 와일드 ·196 [주제 아홉] 종교 간 대화와 평화는 불가능할까? ·198 [주제 열] 국가 간 관계를 지배하는 힘은 도덕일까? 1. 이상주의(자유주의) ·207 2. 현실주의 ·213 3. 전쟁과 윤리 ·217 평화주의 대 현실주의 / 정의의 전쟁 : 아우구스티누스 정의의 전쟁 : 토마스 아퀴나스 / 마이클 월저 : 걸프전의 경우 3. 국제 원조와 윤리 ·229 글을 쓰면서 도움을 많이 받은 유익한 자료들 ·238


우리 소설 알짜 읽기 중학생용 3
풀잎 / 현상길 엮음 / 2014.07.15
9,800원 ⟶ 8,820(10% off)

풀잎청소년 문학현상길 엮음
중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된 책이다.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가운데 이러한 목적에 부합되는 현대 한국단편소설과 고전소설들을 엄선하였으며,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작가들의 교과서 밖 명작들을 선정, 수록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독서 능력을 점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이 책의 좋은 점과 활용법 24 봄.봄_ 김유정 25 사랑손님과 어머니_ 주요섭 26 치숙_ 채만식 27 두 파산_ 염상섭 28 사수_ 전광용 29 꺼삐딴 리_ 전광용 30 선학동 나그네_ 이청준 31 양반전_ 박지원 32 흥부전_ 작자 미상 '문제 풀기' 모범답□ 기획 의도 이 책은 중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되었다.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가운데 이러한 목적에 부합되는 현대 한국단편소설과 고전소설들을 엄선하였으며,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작가들의 교과서 밖 명작들을 선정, 수록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독서 능력을 점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 내용 편성 이 책의 1권에는 조금 짧고 쉬운 작품들, 2권에는 중간 단계의 작품들, 3권에는 비교적 길고 내용의 깊이가 있는 작품들을 수록하여 수준별·단계별로 독서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권에 수록된 작품들을 다음과 같은 단계에 맞춰 자기 주도적으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내용을 편성하였다. ○ 작가 프로필 - 작품을 읽기 전에 파악하는 작가의 연보와 작품 세계, 주요 작품 등 ○ 준비(읽기 전에 알아두자) -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작품의 개요, 성격 ○ 집중(이것만은 꼭 생각하며 읽자) : 내용의 초점에 집중하며 읽을 수 있는 핵심 요소 ○ 마인드맵 그리기 : 작품을 읽은 후 글의 요소들을 마인드맵으로 그리면서 내용을 돌이켜 보기 ○ 줄거리, 주제, 핵심 정리 : 작품의 핵심 내용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한 독서 후 활동 ○ 문제 풀기 :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선택형 문제와 서술형 문제 풀어 보기 ○ 감상 쓰기 : 등장인물에게 하고 싶은 말,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알게 된 점, 느낀 점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공간 제공 □ 이 책의 장점 ○ 국어교과서에 실린 우리의 소설 중 청소년의 정신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짜 작품들을 가려 뽑아 수록함. ○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가들 중 인지도가 높은 작가들의 교과서 밖 명작들을 엄선하여 심화 읽기를 돕도록 함. ○ 작품마다 ‘준비→집중→읽기→마인드맵→정리→문제풀기→감상쓰기’의 단계를 거치게 함으로써 스스로 독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 ○ 작가 이해와 작품 읽기에 도움이 되도록 작가 프로필을 각 작품별로 수록함. ○ 스스로 마인드맵 작성, 문제 풀기, 감상 쓰기 등을 직접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 ○ 1권은 조금 짧고 쉬운 작품들로, 2권은 중간단계의 작품들로, 3권은 비교적 길고 내용의 깊이가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수준별 읽기에 적당함.


석주명
작은씨앗 / 이병철 글 / 2010.10.06
10,000원 ⟶ 9,000(10% off)

작은씨앗청소년 역사,인물이병철 글
이 나라의 암흑기에 태어나 조선인으로 세계에 명성을 날린 나비 연구가 석주명의 삶을 알리기 위한 책이다. 석주명 선생은 1940년 [A Synonymic List of Butteflies Korea 조선산 나비 총목록]이라는 영문 저서를 써서 그때까지 세계의 동물학자들이 잘못해온 동물 분류와 학명 짓기 관행을 바로잡았다. 또한 60만 마리나 되는 나비를 채집하고 일일이 측정해서 알아낸 ‘변이곡선’ 이론을 발표하여 석주명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암울한 조선에서 중학교 선생을 하면서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그의 삶은 오로지 끈기와 열정,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우리 후손이 보다 자랑스럽게 여기어야하며, 배워야만 할 것이다. 평생 75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채집하고 측정하였으며 우리 것을 탐구하여 완성함으로써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지켜낸 석주명 박사에게 이 책을 바친다.저자의 말 추천의 글 1 나비 연구에 10년을 걸다 일본이 자랑스럽게 여긴 조선인 민족 정신에 눈뜨다 달가스가 되고 싶었던 소년 송도의 기인 2 세계가 인정한 식민지 학자 거미집을 짓듯이 전쟁터에서도 나비를 잡다 북조선을 누비며 명예에 눈먼 학자들 놀라운 발견, 변이곡선 이론 〈조선산 접류 총목록〉 3 나비뿐만이 아니라오 “토막 시간을 아껴 써라!” 나비 박사에서 제주도 박사까지 남한 땅을 속속들이 밝히다 우리말 이름짓기에도 뛰어나 당당한 에스페란티스토 4 너무 일찍 진 별 “나의 길을 가련다”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에필로그 햇빛 본 분포지도 석주명 박사의 생애추천의 글 끈기와 노력의 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은 국운이 쇠퇴하여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셔서 온갖 시련을 극복하시면서 나비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분이다. 석주명 선생은 42년의 짧은 삶을 통하여 곤충학자, 언어학자, 산악인, 제주도학의 정립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후손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남겨 주셨다. 그러나 석주명 선생의 위대한 업적도 이 책의 저자인 이병철 작가의 기자혼이 담긴 프로근성이 없었다면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이 아름다운 문체로 엮어져서 누구라도 쉽게 읽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석주명 선생의 평전에 마침표가 찍힐 정도로 뜻있는 명저이다 -남상호(전 한국곤충학회 회장, 석주명 선생 기념 사업회 공동대표) 제가 제일 존경하는 아버님의 책이 청소년용으로 출간되어 너무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정열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나비를 연구한 저의 아버지의 생활상을 저자 이병철 선생님께서 젊은이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쓴 귀중한 서적입니다. 저의 아버지의 연구태도는 이 세상의 모든 분야에 꼭 필요한 진실한 삶의 태도였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여러 독자들이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던 성공의 열쇠는 정열과 끊임없는 노력이란 한 개의 진리를 깨닫기를 기원합니다. 아버지는 평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하려면 목표를 세우고 10년동안 정열과 노력을 투입하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여러분 큰 꿈을 갖고 10년 노력해보세요. 반드시 꿈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석윤희(Northern Illinois University 의상학 명예교수) 석주명선생님은 본교 7회 졸업생이시면서 생물교사로 재직하셨습니다. 졸업생들이 회고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송도고등학교 100년사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선생님은 연구에 미친 분이었다. 전쟁 중에도 타자기 소리를 무전기 소리로 오해받을까 봐 한 여름에도 담요로 창을 가리고 나비 연구논문을 작성할 정도로 연구욕이 강한 분이셨다.” “담임선생님께서는 남이 하지 않는 일에 10년 만 열심히 하면 꼭 성공한다고 늘 말씀하셨다.” “칠흙같이 어둡고 무서운 밤에도 선생님의 연구실만은 언제나 불빛이 빛났다.” 선생님을 기억하는 졸업생들은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나비연구에 몰두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하여 학문도, 예술도, 사랑도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不狂不及)는 열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권영섭(송도고등학교장)
531 프로젝트 PROJECT 수학 1 빠르게 S (Speedy) (2022년)
이투스북 / 김기철, 함영대 (지은이) / 2018.05.30
9,000원 ⟶ 8,100(10% off)

이투스북청소년 학습김기철, 함영대 (지은이)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II. 삼각함수 01. 삼각함수 02. 삼각함수의 그래프 03. 삼각함수의 활용 III. 수열 0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2. 수열의 합 03. 수학적 귀납법수준별 단기특강 - 531 PROJECT [531 PROJCET] 수학Ⅰ 빠르게 S 531 PROJECT와 함께라면 쉽고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531 PROJCET 란?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입니다. 빠르게 S 531 PROJCET 중 가장 빠르게 빈출 유형을 다질 수 있는 교재입니다. 1.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2.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3.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별 해결 능력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과 첨삭을 덧붙인 교재입니다. 쉽고 빠르게 등급이 향상되는 수준별 초단기 집중 특강 1. 꼭 알아야 하는 대표 유형만 쉽게 2. 수학Ⅰ의 빈출 및 변형 유형을 빠르게


한국 현대시
살림 / 소래섭 외 지음 / 2006.01.05
12,000원 ⟶ 10,800(10% off)

살림청소년 학습소래섭 외 지음
서울대 국문과 대학원생들이 젊은 감각으로 엮은 '문학 앤솔러지'. 36가지 유형을 통해 한국 현대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수능. 논술. 내신이 요구하는 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구성으로 총 108편의 작품을 다뤘다. 36가지 유형을 연관성 있는 상위 주제로 묶었고, 각 유형별로 묶여진 작품들의 핵심 주제와 표현 기법, 작가 의식, 작품의 내적 구성에 대한 충실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담았다. 이 해설에는 작품의 이해를 돕고 지식을 넓힐 수 있는 핵심어를 설명했다. 수능과 논술, 내신 모두에서 출제 빈도가 높았던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선별, 작품에 대한 완전한 내용 이해를 위해 작품 전문을 수록했다. 문학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주제심화 Q&A'를 마련했다. 작품별 해설에서 탈피해 여러 갈래의 소설들을 한데 묶어 해설했다. 우리 현대 문학사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 현대시로 인간과 역사에 대한 통찰과, 문학사의 새로운 실험들을 보여준다.1부 자연의 이미지와 삶과 문명에 대한 성찰 1. 다양한 나무의 상징 플라타너스_김현승, 교목_이육사, 과목_박성룡 2. 순백의 꽃 설일_김남조, (속)눈길_고은, 눈_김수영 3. 가녀린 것들의 생명력 열매 몇 개_고은, 벼_이성부, 풀_김수영 4. 실제보다 더 실제적인 이미지 봄은 고양이로다_이장희, 피아노_전봉건, 유리창1_정지용 5. 순수와 환상의 신비로운 생명체 나비_정지용, 나비의 여행_정한모, 나비_윤곤강 6. 순수한 존재 새_천상병, 새_박남수, 성북동 비둘기_김광섭 7. 꽃의 의미 꽃_박두진, 해바라기의 비명_함형수, 꽃_김춘수 8. 동경과 두려움의 대상 해에게서 소년에게_최남선, 바다와 나비_김기림, 바다9_정지용 2부 전통의 시적 변용과 미적 세계 1. 설화의 시적 변용 접동새_김소월, 석문_조지훈, 신부_서정주 2. 춘향의 목소리들 춘향연가_전봉건, 춘향유문_서정주, 무봉천지_박재삼 3. 감정을 발산하는 몸짓 바라춤_신석초, 승무_조지훈, 농무_신경림 4. 전통적인 것의 아름다움 고풍의상_조지훈, 고풍_신석초, 백자부_김상옥 5. 한(恨) 진달래꽃_김소월, 귀촉도_서정주, 추억에서_박재삼 3부 그리움, 향수 그리고 동경 1. 그리운 어린 시절 여우난곬족_백석, 별 헤는 밤_윤동주, 성탄제_김종길 2. 숭고한 사랑의 모습 자모사_정인보, 어머니_정한모, 가정_박목월 3. 근원으로 돌아가고픈 향수 향수_정지용, 고향_백석, 고향 앞에서_오장환 4. 이상향에 대한 동경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_신석정, 청노루_박목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_백석 5. 자유를 향한 동경 푸른 하늘을_김수영, 종소리_박남수, 보리피리_한하운 6. 가슴 설레는 기다림 행복_유치환, 내 마음은_김동명, 너를 기다리는 동안_황지우 4부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탐구 1. 존재론적 고독 화사_서정주, 생명의 서_유치환, 또 다른 고향_윤동주 2. 나르키소스의 후예들 거울_이상, 자화상_윤동주, 자화상_서정주 3. 초월에의 욕망과 좌절 추천사_서정주, 깃발_유치환, 그의 반_정지용 4. 나는 누구인가?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_김수영, 참회록_윤동주, 오감도 시제십오호_이상 5. 모순 뒤에 숨은 삶의 진실 모란이 피기까지는_김영랑, 절정_이육사, 그릇1_오세영 6. 죽음의 역설 초혼_김소월, 하관_박목월, 문의 마을에 가서_고은 5부 역사에 대한 신념과 의지 1. 과거를 돌아보는 태도 봉황수_조지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_김광규, 낙타_이한직 2. 신념과 의지 서시_윤동주, 바위_유치환, 폭포_김수영 3. 상실의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_이상화,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_김소월, 낡은 집_이용악 4.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타는 목마름으로_김지하, 화살_고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_황지우 6부 삶의 애환과 서정적 극복 1. 슬픔의 폭과 깊이 흰 바람벽이 있어_백석, 눈물_김현승, 떠나가는 배_박용철 2. 고독과 외로움 가을의 기도_김현승, 사슴_노천명,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_백석 3. 유랑의 애수와 낭만 길_김소월, 나그네_박목월, 목계장터_신경림 4. 떠남과 기다림 The Last Train_오장환, 기차는 간다_허수경, 사평역에서_곽재구 5. 인생은 나그네길 가는 길_김소월, 길_윤동주, 길_신경림 6. 삶을 위로하는 강물 울음이 타는 가을강_박재삼, 저문 강에 삽을 씻고_정희성, 섬진강1_김용택 7. 아픔을 이겨내는 지혜 님의 침묵_한용운, 낙화_이형기, 빈집_기형도


소설 쓰는 소설
책과콩나무 / 스도 야스타카 지음, 김지연 옮김 /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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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청소년 문학스도 야스타카 지음, 김지연 옮김
고교 문예부인 네 명의 주인공이 공동 작업을 통해 한 편의 소설을 써 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 쓰기의 즐거움과 청춘의 성장을 흥미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소설 쓰기를 처음 접한 고교생들이 ‘릴레이 소설’ 창작이라는 독특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소설 작법의 기본적인 기법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소설 속에서 하나의 소설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액자 구성의 기법은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소설 쓰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한다.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 기미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당당하면서도 다부진 성격의 기미코는 어느 날 코치와의 불화와 부상 치료를 위해 잠시 축구부를 떠난다. 그때 마침 문예부 부장인 다이조의 권유로 문예부에 들어가게 된 후로 하루하루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중 10월에 열릴 학교 문화제에 있을 행사를 기획하다가 문예부원끼리 릴레이 소설을 써서 소설 신인상 공모에 응모하게 되는데….1. 문예부 … 7 2. 릴레이 소설 … 14 3. 기미코와 부원들 … 35 4. 소설의 제목은 '다시 일어서는 소녀' … 58 5. 아이 포인트와 분할 … 69 6. 여름 합숙! … 89 7. 소설가 바다사자 씨 … 104 8. 요리와 소설 … 112 9. 스톱 & 고와 팥죽 소금 … 124 10. 다이조는 어떻게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 154 11.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란 없다 … 164 12. 마지막 질주! … 174 13. 폭풍우 속의 패밀리 레스토랑 … 184 14. 질책이 좋은 원고를 만든다 … 211 15. 1차 심사 … 221 16. 생각을 끝까지 사랑하라 … 234 옮긴이의 말 … 248“소설이라니? 우리가 소설을 쓴다고?” 고교 문예부의 세 여학생은 공동 작업으로 릴레이소설을 써 신인상에 응모하기로 한다. 축구부를 그만두고 문예부에 들어간 기미코는 당황한다. 소설이라니, 쓰기는커녕 읽어 본 적도 거의 없는데……. ★ 문예부 고교생이 펼치는 좌충우돌 소설 집필기! 읽으면 읽을수록 소설이 쓰고 싶어진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책콩 청소년 21권인 『소설 쓰는 소설』은 고교 문예부인 네 명의 주인공이 공동 작업을 통해 한 편의 소설을 써 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 쓰기의 즐거움과 청춘의 성장을 흥미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보여 주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 기미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당당하면서도 다부진 성격의 기미코는 어느 날 코치와의 불화와 부상 치료를 위해 잠시 축구부를 떠난다. 그때 마침 문예부 부장인 다이조의 권유로 문예부에 들어가게 된 후로 하루하루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중 10월에 열릴 학교 문화제에 있을 행사를 기획하다가 문예부원끼리 릴레이 소설을 써서 소설 신인상 공모에 응모하게 된다. ★ 소설은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소설 작법의 기본을 말하다! 이 책의 주인공 기미코는 문예부에 들어가기 전까지 소설은 물론이고 평소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여고생이다. 기미코는 초등학교 시절 스포츠 기자였던 고모의 영향으로 축구부에 들어가게 되고 이후 줄곧 운동선수로 성장한다. 하지만 우연히 가입하게 된 문예부에서 난생 처음 릴레이 형식이지만, 소설 집필이라는 낯선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네 명의 문예부원, 기미코, 가에데, 하루노, 다이조는 프로페셔널한 소설가가 아니다. 그렇다고 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된 일이었고 한번쯤 해볼 법한 경험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다이조의 주도 하에 소설을 써나갈수록 모두가 진지하게 소설 쓰기에 임하게 되고 동시에 소설 쓰기의 무게감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후반 다섯 장을 쓰기에 앞서 힘을 얻기 위해서 지금까지 쓴 글을 읽어 보기로 했다. 계속 화면을 쳐다보느라 눈이 피곤해진 터라 원고를 출력했다. 딱 한 페이지였다. 읽었다. 속이 울렁거렸다. 좀 전에 먹은 밥은 물론이고 아침에 먹은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입 밖으로 나올 것 같았다. 글발이 별로였다. 정말이지 심각했다. 하루노와 가에데가 쓴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읽고 있자니 화가 난다. -본문 70쪽 중에서 이 책은 소설 쓰기를 처음 접한 고교생들이 ‘릴레이 소설’ 창작이라는 독특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소설 작법의 기본적인 기법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소설 속에서 하나의 소설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액자 구성의 기법은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소설 쓰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한다. “다이조, 그건 그렇고. 주인공의 생김새나 머리 모양을 말하려다 보면 어쩐지 설명하는 투가 돼 버리잖아? 어떻게 쓰면 돼?” (……) “이를테면 거울을 보는 방법이 있어. 진부한 예긴 한데, 욕실에서 샤워하기 전에 거울을 쳐다보면서 얼굴 마사지를 하게 하는 거야. 그 장면이라면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코가 높은지 낮은지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어. 그 다음으로는 아무개를 닮았다고 쓴다거나. 여기서 유명인을 닮았다고 하는 건 안 돼. 이미지에 너무 의지해서 묘사 방치가 돼 버리거든. ‘미국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명랑한 돼지를 닮았다’ 정도는 괜찮아.” -본문 83~85쪽 중에서 난생 처음 소설을 써 보는 기미코, 가에데, 하루노의 열정과 패기만으로 소설 쓰기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는 없다. 그 균형을 적절하게 잡아주고 조언을 해 주는 인물이 바로 문예부 부장인 다이조이다. 다이조는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소설 작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세 여고생이 쓰는 소설의 방향을 이끌고 수정해 나간다. 현실에서의 편집자 역할인 셈이다. 처음에는 엉성하고 제멋대로였던 글이 다이조의 조언을 통해 체계가 잡히고 점차 소설의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네 명의 고교생은 소설 쓰기를 위해 합숙을 떠난 별장에서 소설가 ‘바다사자 씨’를 만나고, 그를 통해 소설 쓰는 일의 즐거움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된다. 소설가 ‘바다사자 씨’는 그가 가지고 있는 소설의 기본적인 기법들을 이들에게 가르쳐 준다. “예전에 읽은 적 있어요. 슬픈 상황을 쓸 때는 슬프다는 말을 되풀이하면 할수록 슬픔이 줄어든다고. 슬플 때 밝은 장면이나 익살스러운 묘사를 넣으면 주인공의 슬픔이 더 깊이 표현된다고 하더라고요.” 아저씨가 “바로 그거야.” 하고 맞장구를 치면서 다이조의 얼굴을 가리켰다. “다른 말로 ‘충돌기법’이라고 하지. 슬픔에 슬픔을 더하는 게 아니라 일부러 밝고 경박한 소재를 넣는 거야. 또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들. 예를 들면 상복에 진주라든가. 진주의 아름다움이 홀로 남은 여자의 슬픔을 더 깊게 만들지.” -본문 142쪽 중에서 ★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절묘한 앙상블! 포기하지 않는다면 꿈은 이루어진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쓰는 ‘릴레이 소설’ 방법은 사실 일반적인 소설 작법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기법이다. 예외적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설이라는 건 혼자, 소설가 본인의 고유 작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네 명의 고교생은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면서 하나의 소설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예비 소설가로서의 기초적인 준비를 탄탄하게 배워나간다. 그들은 아마추어지만, 소설 쓰기에 쏟는 열정만큼은 프로 소설가 못지않다. 그들의 땀과 눈물은 소설이 어떤 방식을 통해 쓰여지는지를 보여주는 데 손색이 없다. “실패를 반성하고 연습을 되풀이하면 성공할 수 있다. 스포츠는 그런 면에서 간단명료해서 좋아. 그럼 소설은 어떨까? 소설에서 말하는 실패란 뭘까?” “엉망으로 쓰는 거?” “틀렸어.” 하고 아저씨가 대답했다. 미소가 부드러웠다. “엉망진창인 원고나 심한 지적은 좋은 소설을 향해 전진하는 거다. 성공을 향하고 있는 거지. 다이조, 뭐가 실패한 소설이지?” “성공을 향해서 나아가지 않는 거니까, 포기하는 건가요?” “맞다. 포기하는 것. 포기하는 그 시점에서 바로 실패다. 다들 맘대로 포기하면서 자멸해 버리지. 반대로 말하면, 아무리 막막해도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란 없어.” -본문 168쪽 중에서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고 자신이 편집자에 더 어울리는 것을 알고 미래를 향한 준비를 해 나가는 다이조, 부모님의 권유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가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책을 많이 읽는 독서왕 가에데,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책을 접하게 된 하루노, 그리고 가장 사랑했던 고모를 잃은 축구선수 기미코. 각각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가진 네 명의 고교생이 하나의 소설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목표를 향해 멋진 앙상블이다. 이는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딱딱한 이론으로 무장한 다른 어떤 책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재미와 즐거움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네 명의 고교생들이 앞으로 어떤 작가가 될지 상상해보게 될 정도로 속도감 있고, 흡입력 넘치는 이 소설은, 어쩌면 미래의 소설가가 될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소설이라니? 우리가 소설을 쓴다고?”가에데의 질문에 다이조는 자신만만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설을 써서 신인상 공모전에 응모하는 거야. 호센사가 주관하는 호센 장편 신인상을 목표로. 마감은 10월 말이야.”“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야? 그래서는 문화제 출품작이 안 되잖아?”‘~잖아’는 하루노의 말버릇이다.“될 수 있어. 문화제 때까지 1차 원고를 완성하고 제작 과정을 전시하면 돼.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구성,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거나 앞으로 어떤 식으로 다듬어서 완성해 가겠다거나, 다시 말해, 실시간으로 소설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지.”“이해가 안 돼. 소설 쓰는 게 문예부 활동이라는 거야?”가에데의 질문에 다이조가 고개를 한 번 끄덕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칠판 앞으로 갔다. 그러고는 커다랗게 ‘공동 집필’이라고 썼다.“다 같이 쓰는 거야.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문예부 활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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