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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1등 배동구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박철범 지음 / 2017.03.16
15,000원 ⟶ 13,500원(10% off)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청소년 학습박철범 지음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1, 2>,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등 출간 즉시 청소년 분야 1위 베스트셀러 등극, 전국 100만 청소년들이 읽고 공감한 대한민국 대표 공부법 교과서의 작가 박철범이 쓴 국내 최초 공부법 소설이다. 전교 최하위권 성적에 별다른 꿈도 없는 시골 소년 배동구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하나씩 깨우치며, 공부할 이유를 찾아 나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저자만의 생생한 공부 노하우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주인공 배동구처럼 끈기가 있다거나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고등학교 때까지 늘 꼴찌를 면치 못 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 단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그리고 서울대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적 향상을 이뤘다. <가짜 1등 배동구>는 이미 그 실효성이 입증된 저자의 ‘공부법 지식’에 ‘문학적 재미’를 결합한 책이다.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공부 과정과 방법을 이야기 형식으로 더욱 실감나게 들려주기 때문에, 소설이지만 오히려 가장 현실적 이야기이자 조언이라고 할 수 있다.작가의 말 곰쌤 공부방의 아이들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자존심을 잃으면 다 잃는 거야 멈추고 싶었던 순간들 네가 원하는 나, 내가 원하는 나 [부록]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01 “공부가 너무 재미없어요” -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다섯 가지 비결 02 “계획을 세워도 항상 못 지켜요” -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03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끊기 힘들어요” - 공부 방해꾼으로부터 벗어나기 04 “책상에 앉으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모든 학년에 통하는 공부의 절대 순서 05 “예습과 복습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 내신 성적을 올리는 예습과 복습의 원칙 06 “수업 시간 내내 집중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와요” - 수업을 백 퍼센트 활용하는 네 가지 비결 07 “어떤 문제집으로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교재를 고르는 세 가지 전략 08 “방학 때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나요?” - 최고의 방학을 위한 3회독 공부법 09 “방학 때 혼자 공부해도 될까요?” - 학원과 인터넷 강의 활용법 10 “진로는 언제 결정해야 하나요?” - 진로를 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들대한민국 100만 청소년이 선택한 공부 멘토 박철범이 쓴 국내 최초 공부법 소설!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으로, 기적 같은 성적 향상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았다! 공부 마인드셋부터 시간 관리법, 과목별 공부법, 시험 대비 꿀팁까지! 읽다 보면 저절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는 신개념 소설 공부법 베스트셀러 최다 1위 작가 박철범, 이번에는 ‘소설’이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읽고 싶고, 삶에 도움까지 되는 책을 쓰고 싶었다.” 『박철범의 하루 공부법 1, 2』,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등 출간 즉시 청소년 분야 1위 베스트셀러 등극, 전국 100만 청소년들이 읽고 공감한 대한민국 대표 공부법 교과서의 작가 박철범이 새로운 장르로 돌아왔다. 전교 최하위권 성적에 별다른 꿈도 없는 시골 소년 배동구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하나씩 깨우치며, 공부할 이유를 찾아 나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국내 최초 공부법 소설’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저자는 요즘 청소년들처럼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소위 ‘고전’이라 불리는 명작이나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대부분 시대적 배경이 옛날이고, ‘삶과 죽음’처럼 무거운 주제들뿐이어서 별로 공감이 가질 않았다. 반면 판타지나 로맨스 장르 문학은 재미있었지만 다 읽고 나면 공허함이 남았다.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대리만족만 느꼈을 뿐 결국 얻는 것도 배운 것도 없이 아까운 시간만 낭비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러나 성인이 된 지금, 저자는 자신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하고 싶은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바로 ‘독서’가 있었다고 말한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맞닥뜨릴 때마다 책을 읽으며 기른 다채로운 감정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자신의 경험뿐 아니라 실제로 저자의 공부 수기나 공부법, 멘토링 책들을 보고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극복했다는 청소년들의 후기가 넘치자 저자는 마침내 건방진(?) 결심을 하고 만다. “문학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도 추구하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가장 현실적인 삶을 반영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까지 함께 버무리는 책!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해보자!”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었고, 그 소중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지금까지 이런 소설은 없었다! 공부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국내 최초 공부법 소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저자만의 생생한 공부 노하우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주인공 배동구처럼 끈기가 있다거나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고등학교 때까지 늘 꼴찌를 면치 못 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 단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그리고 서울대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적 향상을 이뤘다. 『가짜 1등 배동구』는 이미 그 실효성이 입증된 저자의 ‘공부법 지식’에 ‘문학적 재미’를 결합한 책이다.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공부 과정과 방법을 이야기 형식으로 더욱 실감나게 들려주기 때문에, 소설이지만 오히려 가장 현실적 이야기이자 조언이라고 할 수 있다. “동구야, 네가 목표를 정했다면 그리고 너에게 꿈이 생겼다면,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 그러면 실제로 이루어져. 공부하기 싫다고 스마트폰이든 컴퓨터든 다른 뭔가를 하잖아? 그럼 백 퍼센트, 공부하는 게 더 싫어질 뿐이야. 결국 공부는 시작도 못 하고 스스로에게 실망만 쌓이지. 그러니까 공부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절대 아무것도 하면 안 돼. 책상에 앉자마자 곧바로 눈앞에 있는 책을 읽기 시작해야 해. 그러면 신기하게도 하기 싫다는 생각이 사라져. 시작과 동시에 이미 뇌에서는 마법의 호르몬이 나왔거든. 그때부터는 공부를 그만두는 게 더 힘들지.” _ 본문 중에서 저자의 전작들 중에서도 기본적인 공부법만을 선별하여, 이제 막 공부하는 법을 배우려는 초, 중등 학생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또한 아직 저자를 만나지 못한 학생이라면 공부법의 입문서 격인 이 책을 가장 먼저 권한다. 딱딱하고 지루한 공부법 책을 싫어하거나, 책 읽을 시간적인 여유가 따로 없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강력 추천한다. 바로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저자가 ‘읽고 싶고 도움도 되는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결심은 했는데 공부에 도무지 집중하지 못한다거나, 목표 혹은 계획 세우는 방법조차 모른다거나, 평소 과목별 공부법 및 마인드 관리를 비롯해 시험 기간에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이 읽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공부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하루에 한 과목만 공부하면 너무 지겹고, 그렇다고 여러 과목을 벌려 놓으면 정신만 사나워져서 진도가 제대로 나가질 못해. 하루에는 딱 세 과목 정도가 적당할 거다. 그러니까 평일에는 국영수를 공부해. 참, 시간대별로 공부할 과목도 미리 정해 놓아야 쓸데없는 고민이 줄어들 거야. 보통은 오전에 영어, 오후에 수학, 저녁에는 국어. 이렇게 하는 게 제일 무난하지.” _ 본문 중에서 “아니, 아니! 절대로 그러지 마. 어차피 잊어버리는 게 정상이야. 오늘은 오늘 외워야 할 단어만 공부해. 어제 외운 거, 그건 그냥 잊게 놔둬. 어차피 중요한 단어라면 나중에 또 나오니까 그때 가서 다시 외우면 돼. 동구야, 단어를 외운다는 건 말이야, 마치 수채화를 그리듯이 여러 번 머릿속에 덧칠해 가며 정복하는 거야. 딱 한 번에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_ 본문 중에서 소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은 으로 별도 구성하였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예습과 복습의 원칙’, ‘교재를 고르는 세 가지 전략’, ‘최고의 방학을 위한 3회독 공부법’ 등 저자가 수많은 강연회와 상담 사례를 통해 뽑은 대표 공부 고민 열 가지를 선정하여 정리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출간된 다른 어떤 공부법 책보다 판매가 높고, 이미 100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공부법의 대표 교과서로 삼고 있는 조언들인 만큼 만 따로 읽어도 충분히 성적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7 가장 핫한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이 탄생시킨 사랑스러운 ‘배동구’ 공부법 소설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무너뜨리다! 공부 지식을 배우려는 독자든 문학적인 재미를 얻으려는 독자든, 무릇 책은 재미있어야 끝까지 읽는다. 특히 청소년들은 ‘내가 쉬는 시간까지도 공부랑 관련된 책을 읽어야 하나?’라는 회의감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가짜 1등 배동구』는 처음부터 공부법 소설이나 ‘절대 공부법 소설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캐릭터 설정이나 구현에서 많은 노력이 이루어졌다. 약 10년 동안 수많은 강연회와 상담을 진행해 온 저자는, 철저한 자신의 상담 사례를 통해 요즘 청소년들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설정하였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공부하기로 결심했지만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는 동구, ‘무조건 교대’를 외치는 엄마와 진로를 두고 갈등하는 혜연이, 바람피우는 의사 아빠에게 받은 상처를 안고 사는 민제, 죽은 누나를 그리워하는 부모님을 위해 공부하는 윤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의 삽화 작업을 맡은 김정윤 일러스트레이터는 평범하지만 사랑스러운 시골 소년 ‘배동구’를 완벽히 구현해냈다.10대의 풋풋한 청춘과 감성을 포착하는 그림으로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70만 명 이상의 10-20대 팬 층을 보유한 그는 원고를 읽자마자 첫 단행본 작업에 흔쾌히 응하였고,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할 것 같은 소설 속 아이들을 매력적으로 재탄생시켰다. 마치 만화 속 캐릭터를 보는 듯 개성 넘치는 그의 그림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지는 공부법 소설에 대한 편견을 완벽히 무너뜨리고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그의 단행본 작업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책 맨 뒤에 채색한 삽화를 넣어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 박철범 작가와 2017 가장 핫한 유망주 김정윤 일러스트레이터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낸 최초의 공부법 소설! 이 책은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 나아가 배우는 재미까지, 기존 청소년 문학에 없었던 새로운 재미와 지식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피터 래빗 이야기
단한권의책 /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김나현 옮김 / 2015.03.10
13,000원 ⟶ 11,700원(10% off)

단한권의책청소년 문학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김나현 옮김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이야기> 동화집. 베아트릭스 포터의 작품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와 재치 있는 반전을 단순한 스토리 안에 절묘하게 버무려넣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바로 이런 점이 그녀의 작품이 당대에 수많은 독자가 열광적으로 읽었을 뿐 아니라 100여 년 동안 전 세계 3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누적 1억 5,000만 부 이상 팔리는 위대한 스테디셀러이자 고전의 반열에 오르게 한 힘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피터 래빗 이야기 … 07 벤저민 토끼 이야기 … 29 사납고 고약한 토끼 이야기 … 55 미스 모펫 이야기 … 65 톰 키튼 이야기 … 75 진저와 피클스 이야기 … 97 파이와 패티 팬 이야기 … 121 새뮤얼 위스커 이야기 … 153 글로스터의 재단사 이야기 … 195 제레미 피셔 이야기 … 223 제미마 퍼들 덕 이야기 … 239 The Original Text … 265‘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한 작품이 있을까? 1800년대 중반에 태어난 베아트릭스 포터는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던 시기에 태어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장과 발전에 열광해 있을 때도 포터는 자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관심을 갖고 지키고 보존하려 애쓰며 자신의 그림에 담아냈다. 더 나아가 그녀는 자신이 혼신의 힘을 다해 탄생시킨 평생의 소중한 창작물과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제, 베아트릭스 포터라는 걸출한 작가가 우리에게 남긴 소중한 보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그 아름다운 정신을 배우며 실천할 때가 되었다. 이 책 『피터 래빗 이야기』는 그런 고민과 문제의식의 연장선에서 기획되고 출간되었다. [톰과 제리]의 원조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미스 모펫 이야기」다! 스토리의 힘은 위대하다. 시대가 바뀌고 많은 것이 달라져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고전을 찾고 읽는 이유다.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톰과 제리]를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한나와 바버라가 창작한 이 애니메이션에는 말썽쟁이 고양이 톰과 영리한 생쥐 제리가 등장한다. 그런데 현실에서와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강자인 고양이 톰이 약자인 생쥐 제리에게 늘 당하고 골탕 먹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반전과 재치, 역발상으로 무장한 이 애니메이션은 자기 자신을 사회의 약자라고 여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카타르시스를 주면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베아트릭스 포터가 1906년에 창작한 [미스 모펫 이야기]가 1948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1936년에 월트디즈니가 포터에게 그녀의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한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참고로, [톰과 제리]는 ‘월트디즈니’의 작품이 아니라 ‘메트로-골드윈-메이어(MGM)’가 제작한 작품으로 포터의 작품을 애니메이션화한 것은 아니다). 정확한 진위 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베아트릭스 포터의 작품이 할리우드 영화계를 포함한 영어권 문화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베아트릭스 포터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 보기 베아트릭스 포터의 작품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와 재치 있는 반전을 단순한 스토리 안에 절묘하게 버무려넣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바로 이런 점이 그녀의 작품이 당대에 수많은 독자가 열광적으로 읽었을 뿐 아니라 100여 년 동안 전 세계 3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누적 1억 5,000만 부 이상 팔리는 위대한 스테디셀러이자 고전의 반열에 오르게 한 힘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포터의 일부 작품(「제미마 퍼들 덕 이야기」)은 2002년에 출간되어 밀리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상시킨다. 여기서 너무 유명해 식상하게까지 느껴지는 뉴턴의 일화를 언급하는 것으로 출판사 서평을 마칠까 한다. “선생님은 어떻게 그토록 훌륭한 일들을 하셨습니까?”라는 누군가의 질문에 대해 위대한 과학자 뉴턴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우리 모두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다. 혹 [톰과 제리]의 작가 한나와 바버라, 그리고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는 베아트릭스 포터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본 것은 아닐까!


국어시간에 설화읽기 1
휴머니스트 / 신동흔 (엮은이) / 2020.03.23
20,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신동흔 (엮은이)
오랫동안 대학에서 구비문학을 연구해 온 신동흔 교수를 비롯한 여러 연구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지 조사를 통해 직접 채록한 구비 설화들을 가려뽑아 엮은 책이다. 우리가 흔히 책에서 접했던 옛이야기나 전래동화는 구비 전승된 설화를 정제된 언어로 각색한 것이다. 이야기판에서 실제로 구연되는 설화는 청자와 상호 소통하며 몸짓, 손짓, 표정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한결 생생하고 흥미롭다. 각색된 텍스트가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살아 있는 이야기. 이것이 설화의 매력이고 본모습이다. 또한 그 이야기들 속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정서와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설화 체험 기회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오늘날의 청소년에게 구비 설화가 지닌 재미와 가치를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인간 세상에 대한 다양하고도 충만한 간접 체험이 될 것이다. 1권에는 특이한 보물에 얽힌 이야기, 별세계 공간과 관련된 이야기, 변신 또는 둔갑하는 이야기, 낯설고 강하고 무서운 존재에 대한 이야기, 특별하고 신기한 재주를 지닌 인물에 대한 이야기 등을 실었다.머리말 일러두기 제1부. 이런 보물 하나만 있다면 하늘이 효부에게 내린 보물 요술 항아리 사람 살린 천도복숭아 학이 날갯짓하는 그림 돈을 뱉어 내는 닭 그림 금덩어리를 토한 두꺼비 삼정승 낳을 묫자리 신바닥이의 신기한 부채 제2부. 저 너머 또 다른 세상 하늘에서 복을 빌려 온 나무꾼 선녀 찾아 하늘로 간 나무꾼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 바리공주 이야기 서천 서역으로 복 타러 간 사람 구렁덩덩 서선비 지하국 다녀와 명의 된 사람 제3부. 존재는 움직여 변하는 것 뱀이 된 신부 구렁이 각시와 선비 쥐가 변한 가짜 아버지 둔갑한 여우와 소금 장수 멧돼지잡이와 스님과 구렁이 송장 다리를 솥에 달였더니 백일홍의 유래 소금 기둥이 된 며느리 제4부. 도깨비, 여우, 호랑이 웃기고 울리는 도깨비 조화 나무꾼과 개암과 도깨비 도깨비 잔치에 불려 간 사람 시신 가지고 장난친 여우 여우 물리친 강감찬 호랑이한테 얼굴 찢긴 사람 호랑이의 모성애 호랑이와 효부와 어린아이 제5부. 신통한 인물, 특별한 사연 반쪽이 이야기 신통한 여섯 형제 벼룩 옭는 재주를 가진 사람 짐승 소리 알아듣는 사람 어느 노인의 신기한 가래침 시골 영감의 주주객반 곽박 선생과 며느리 전 재산 바쳐서 얻은 점괘 신기한 점과 세 번 죽을 고비 복 없는 머슴과 이상한 나그네 깊이 읽기 구연자 소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진짜 설화’ 모음집 《국어시간에 설화읽기 1, 2》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구비문학을 연구해 온 신동흔 교수를 비롯한 여러 연구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지 조사를 통해 직접 채록한 구비 설화들을 가려뽑아 엮은 책이다. 우리가 흔히 책에서 접했던 옛이야기나 전래동화는 구비 전승된 설화를 정제된 언어로 각색한 것이다. 이야기판에서 실제로 구연되는 설화는 청자와 상호 소통하며 몸짓, 손짓, 표정 같은 비언어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한결 생생하고 흥미롭다. 각색된 텍스트가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살아 있는 이야기. 이것이 설화의 매력이고 본모습이다. 또한 그 이야기들 속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정서와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전국의 이야기판에서 길어 올린,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진짜 설화’를 만나보자. 설화 체험 기회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오늘날의 청소년에게 구비 설화가 지닌 재미와 가치를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인간 세상에 대한 다양하고도 충만한 간접 체험이 될 것이다. 1권에는 특이한 보물에 얽힌 이야기, 별세계 공간과 관련된 이야기, 변신 또는 둔갑하는 이야기, 낯설고 강하고 무서운 존재에 대한 이야기, 특별하고 신기한 재주를 지닌 인물에 대한 이야기 등을 실었다. 2권에는 교훈과 감동, 그리고 해학과 웃음이 넘치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야기, 인생의 우여곡절을 담은 이야기,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 풍자와 해학이 담긴 이야기, 엉뚱하고 재미있고 웃긴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저자 인터뷰 1. 수천 년을 이어온 이야기, 그리고 다시 이어가야 할 이야기 신동흔 교수님은 오랫동안 구비문학을 연구해 오셨는데, 주로 어떤 연구를 하셨는지요? 가장 의미 있었던 연구를 꼽자면 어떤 것인가요? 구비문학과 고전 서사문학을 주로 연구하는데, 구비설화가 주 연구 대상입니다. 요즘은 세계설화도 관심을 가지고 고찰하고 있지요. 가능하면 전문 연구자 외에 일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연구 작업을 진행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기억나는 연구로는 ‘아기장수 설화’와 ‘장자못 전설’의 의미를 새롭게 통찰한 연구와 탑골공원 이야기꾼들을 처음 소개한 연구가 먼저 떠오릅니다. 민간신화를 일반 대중에게 알린 《살아 있는 한국신화》도 애정이 가는 책입니다. 할머니들의 시집살이 이야기를 채록해서 10권으로 모은 자료집도 세상에서 관심을 많이 보내주셨지요. 뜻이 통하는 연구자들하고 함께 야심차게 썼던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전3권) 작업에도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오랜 기간 전국을 다니며 구비설화를 채록해 오셨는데, 그 일은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인가요? 구비설화는 얼핏 보면 단순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진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에 설화에 관한 책을 내면서 “나는 아기장수 설화를 장편소설 《태백산맥》과 바꾸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저로서는 과장이 아닙니다. 설화는 보면 볼수록 재미가 더하고 의미가 우러나는 신기한 존재예요. 이야기 하나하나의 무게감이 굉장합니다. 함께 설화 분석 세미나를 하는 젊은 연구자들이 30여 명 되는데, 다들 구비설화가 볼수록 매력적이라고들 이야기합니다. 그 귀중한 구비설화가 현장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요. 지금의 70대는 물론 80대 노인들도 설화를 잘 몰라요. 그분들이 산업화 시대를 살았던 현실성과 합리성을 중시한 세대거든요. 무척 힘들게 화자를 찾아서 설화를 모아왔습니다. 구비문학은 기록문학과 달라서 조사해서 채록하지 않으면 영영 사라지고 맙니다. 문화재들이 흔적도 없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셈이지요. 아마도 지금 채록해둔 설화들은 미래에 가서 훨씬 더 큰 가치를 인정받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설화적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니까요. 채록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잊지 못할 사람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대학 2학년 때 처음 학술답사에 참여해서 계룡산 아래 시골 마을에서 전설을 듣던 일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옛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꿈속에 있는 것처럼 신기하고 흥분됐었어요. 그 뒤 구비문학을 전공으로 택한 뒤 여기저기 조사를 많이 다녔는데 잊지 못할 기억들이 가득합니다.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고 거지 취급을 당한 적도 있었어요.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들려주시고 차비까지 쥐어주신 어르신도 계셨지요. 일가친척 없이 어찌 외로웠던지 무작정 손을 잡고 눈물부터 흘린 할머니도 계셨어요. 탑골공원의 내로라하는 이야기꾼들의 이야기 시합을 눈앞에서 보던 일도 잊을 수 없습니다. 수백 명 청중이 이야기에 집중하며 열띤 반응을 보이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지요. 최근에도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104세 이야기꾼 할아버지를 조사 중인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앉은자리에서 몇 시간씩 이야기를 하세요. 한 이야기를 2시간에 걸쳐서 하시기도 했지요. 그간 이야기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이야기를 하면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옛날이야기가 ‘치매의 적’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연구도 해볼 생각입니다. 2. 구비설화, 문학과 문화의 미래를 여는 스토리텔링의 원형 중?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는 설화를 비롯한 구비문학이 비교적 소홀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더했지요. 설화를 거의 안 배웠고, 구비문학이라는 말도 듣지 못했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태부족입니다. 저는 구비문학을 딱 기록문학하고 일대일 비율로 교육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 학생들 누구나 편하게 소통하면서 자기 것으로 삼을 수 있는 게 구비문학이고 설화거든요. 문학 공부라는 게 더 건강하고 풍부한 문학적 삶을 살도록 하는 게 목적이 아니겠어요? 설화는 누구라도 듣고 또 말할 수 있어요. 흥미로운 생각거리와 토론거리도 아주 많습니다. 지적, 정서적 발달에 큰 도움이 되지요. 읽기와 쓰기 능력 외에 듣기와 말하기 능력 향상에 제격이고요. 옛날이야기를 어린이용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옛이야기는 남녀노소 모두의 것이에요. 특히 감수성이 예민하고 표현 욕구가 강한 청소년한테 딱 맞는 대상이지요. 21세기를 스토리텔링 시대라고 하는데, 그 기본 원리와 방법을 설화를 통해 배울 수 있어요. 요즘 웹툰이 인기잖아요? 보면 웹툰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설화하고 통하는 데가 많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광고, 게임까지 설화는 모든 첨단 스토리텔링의 바탕이 됩니다. 국어시간에 길고 난해한 소설이나 현학적인 논설문 같은 걸 놓고 말뜻 풀이와 요지 찾기에 매달리는 대신 재미있는 설화를 가지고 이야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게 훨씬 유익하지 않겠어요? 국어 시간이 열 배는 즐거워지고, 학생들이 저절로 집중하게 될 겁니다. 문제는 학교 현장에서 어떤 설화를 가지고 어디에 초점을 맞춰 어떤 식으로 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선생님들도 잘 모른다는 사실이에요. 선생님들 자신도 그런 학습 경험이 없으시거든요. 그래서 이 책에는 주제별로 좋은 설화들을 뽑아서 싣고 각 설화마다 핵심적인 의미 요소를 짚어서 해설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생각거리를 따로 제시해서 학생들 스스로, 또는 교사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런 형태의 원전설화 모음집은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선생님께서 그간 채록하신 많은 자료 가운데 일부를 이 책에 실었는데, 어떤 의도와 기준으로 고르신 건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설화 원전 자료들이 꽤 많습니다. 직접 채록한 것도 있고, 제가 책임을 맡아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채록한 것들도 있지요. 아마 2천 개가 넘지 않을까 합니다. 그중에서 알짜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이 책에 골라서 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 자체의 재미와 완성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지요. 녹취된 내용을 읽어도 스토리와 의미 맥락이 제대로 이해될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하겠지요.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 책이라서 교육적 가치도 고려했습니다. 다만 그 교육적 가치란 상투적인 교훈 같은 것하고는 다릅니다. 자연스러운 깨우침과 감동 같은 쪽이지요. 화자 가운데는 같은 이야기도 더 조리 있고 감칠맛 나게 전달하는 이야기꾼들이 있지요. 그런 분들의 이야기는 몇 편씩 싣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책을 내기 위해 자료를 뽑아놓고 보니 양이 꽤 많았어요. 그걸 다시 줄이고 줄여서 거의 절반 분량으로 한 것이 이번에 나온 두 권의 책입니다. 뒤에 다른 이야기들을 더 묶어서 출간할 기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이 책에 실린 설화는 모두 할머니 할아버지가 구연한 것인데, 왜 그런 것인지요? 어릴 때 책에서 읽었던 옛이야기나 전래동화, 할머니 할아버지께 들었던 이야기들도 설화라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꼭 할머니 할아버지만은 아닐 것 같아서요. 맞습니다. 설화는 꼭 할아버지 할머니 아니라도 누구나 구연할 수 있지요. 요즘 젊은 친구들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젊은이나 장년층 화자들이 구연하는 설화는 기본적으로 책이나 미디어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지요. 설화의 원형은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온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구비설화의 참모습을 볼 수 있지요. 그런 이야기들을 알고 계신 분들을 찾다 보니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주로 찾아가서 설화를 채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구비 전승하던 세대가 퇴장하고 나면, 채록의 대상도 바뀌어야 하겠지요. 그런 계획도 갖고 있고, 시도해 본 적도 있어요. 하지만 역시 급한 것은 전통적 구술문화의 기억을 가진 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다 돌아가시기 전에 하나라도 더 찾아서 모아야겠지요. 왜 굳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냐 하면, 채록한 음성 자료를 들어보시면 알 거예요. 구연동화 식으로 꾸민 이야기하고는 전혀 다른, 자연스러우면서도 맛깔나며 생동감이 살아 있지요. 이런 이야기 구연법이 널리 퍼져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이 훨씬 즐겁고 풍요로워질 거예요. ‘스토리텔링 시대’라거나 ‘이야기가 유통되는 시대’라는 말을 흔히 듣는데, 설화가 이런 시대적 흐름과 어떻게 관계 맺을 수 있을까요? 너도 나도 스토리텔링을 강조하는 시대가 됐어요. 하지만 그중에 진짜가 얼마나 되는지 의문입니다. 너무 기법 위주로 흐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요. 기술을 잘 익혀서 그럴싸하게 꾸민다고 좋은 이야기가 되는 건 아니거든요. 앞뒤가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지면서도 볼수록 재미가 있고 의미도 살아나야 제대로 된 이야기지요. 그런 이야기의 원형을 오래 구전돼 온 설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 원형적 이야기가 응용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지요. 개인적으로 20세기가 소설의 시대이고 리얼리티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상상력의 시대이며 이야기의 시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웹툰 얘기를 했지만 설화적 스토리텔링은 이미 새로운 대세가 되어가고 있지요. 젊은 세대는 벌써 그리로 쭉쭉 나아가고 있는데 기성세대는 20세기적인 감각에 머물러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속된 말로 ‘꼰데’가 되는 거지요. 마음 같아서는 지금 학교에서 가르치는 국어나 문학 교과서 대신 이 설화 모음집으로 학생들하고 1년 내내 지지고 볶으면서 놀아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게 문학과 문화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고요.


세상을 바꾼 질문
다른 / 권재원 지음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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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역사,인물권재원 지음
세상을 발칵 뒤엎은 일곱 개의 질문과 질문 하나로 뒤집어진 인간의 역사! 사소해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크게 흔들어놓은 질문 일곱 가지를 가려내, 그런 질문이 어떻게 세상에 던져졌는지부터 그 질문으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본다. 철학, 역사, 자연과학, 사회과학을 넘나들고 동서양 최고의 지성들과 그들의 저작물을 일곱 가지의 질문을 통해 만날 수 있다.머리말: 인간은 왜 질문하는가 08 1 첫 번째 물음: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인들, 만물의 근원을 묻다 14 이야기톡: 웅덩이에 빠진 탈레스 20 현실적인 중국, 형이상학적인 그리스 22 중국은 기술, 그리스는 과학 27 과학이 기술을 만날 때 29 아편전쟁, 과학기술이 기술을 따돌리다 31 2 두 번째 물음: 왕께서는 어찌하여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맹자, 왕도정치의 큰문을 열다 40 이야기톡: 송나라 양공의 인 45 민심이 천심이다 46 서양과 동양의 왕정은 다르다 51 2천 년을 지배한 질문과 그 그림자 57 정도전을 거쳐 아직도 유효한 맹자의 질문 60 3 세 번째 물음: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근대 유럽인들, 지식의 확실성을 의심하다 64 인간, 제1원리를 묻다 66 데카르트의 까칠한 의심 70 기계론 그리고 수학적 세계 75 이야기톡: 게으른 천재 데카르트 83 4 네 번째 물음: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 훌륭해지는 것일까 계몽사상의 시대에 돌직구를 던진 루소 86 자연으로 돌아가라 94 격돌! 루소 vs 볼테르 98 루소의 위대한 유산 102 이야기톡: 시간을 잊은 칸트 109 5 다섯 번째 물음: 왜 사회가 진보하는데도 빈곤은 점점 더 심해지는가 영국의 가난한 노동자가 아프리카의 왕보다 낫다? 112 첫 번째 대답, 가난은 인구 증가 탓이다 116 두 번째 대답, 가난은 지주의 착취 때문이다 119 세 번째 대답, 불로소득은 모두 세금으로 징수하자 122 가장 강력한 대답, 가난을 재생산하는 사회를 바꾸자 126 가난은 나라님이 고칠 수 있다 135 이야기톡: 엄친아 마르크스 138 6 여섯 번째 물음 : 인간은 얼마나 쉽게 악마가 될 수 있는가 인류 문명 최악의 참상 아우슈비츠 142 너무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대량 학살 147 가장 합리적인 문명이 가장 야만적이 된 까닭은 154 자본주의가 거대한 아우슈비츠일지도 모른다 157 악마가 되지 않는 길은 예술에 있다 162 아렌트와 아도르노, 그 후 164 7 일곱 번째 물음: 지속 가능한 발전은 가능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 170 인류 문명을 위협하는 위험들 172 로마클럽에 대한 반응 175 정말 인류는 성장의 한계를 극복한 것일까 178 성장을 가로막는 또 다른 문제, 불균형 181 지속 가능성에 중심을 두다 183 읽어 볼 책들 191/ 그림 출처 193/ 교과연계 196질문 이전과 이후의 역사는 다르다. 질문한 이상 인간은 생각하며, 생각한 이상 새로운 발상을 찾아낸다. 역사, 그것은 질문과 대답이다. 질문이 사라진, 조용한 대한민국 “교수님이 조용히 칠판에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질문요? 당연히 없죠. 학생들이 할 일은 그저 수업시간 내내 칠판에 적힌 내용을 옮겨 적고 교수님 설명을 듣는 것뿐입니다.” 2011년 모 신문사가 ‘질문이 사라진 교실’이라는 주제로 기획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요지는 우리나라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실에서 질문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스무 명 남짓의 아이들이 대화하듯이 수업”을 하고, “입에 콜라와 햄버거를 가득 물고도 거침없이 질문”하는 영미권 아이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것은 2011년의 한국사회였다. 그런데 2015년, 우리는 어떠한가? 한국사회는 거의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교실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른들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다. 연일 매체를 장식하는 사건들은 전례 없이 심각한 대형 사고들인데, 국민들은 의문을 품지 않는다. 의문을 품지 않으니 당연히 질문이 없고, 그러다보니 물 흘러가듯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진다. 아무도 “왜?” “어째서?”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질문은 탐구의 시작이다. 호기심이 있어야 질문이 생기고, 질문이 나온 이상 그것은 고민의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질문은 소통의 증거다.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대답하는 사람이 있어야 질문은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문은 또 다른 미래다. 기존의 것으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인간은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질문이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이렇게 중요한 ‘질문’은 개인사에서뿐만 아니라 인류의 문명사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 인류 문명의 역사는 질문의 역사다. 정작 처음 질문을 던진 사람은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사소한 물음 하나가 이후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은 사례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굵직한 질문은 인류 문명에 굵직한 변곡점 역할을 한다.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인문적 뇌를 일깨우는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의 15번째 주제는 ‘질문’이다. 중학교 사회교사로서 활발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권재원은 인류 문명사에서 조용히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질문 7가지를 뽑아냈다. 그 질문들이 어떤 것이고 각각의 질문 이후 세상을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담은 책이 《세상을 바꾼 질문》이다. 《세상을 바꾼 질문》에서는 시대의 굵직한 변곡점 역할을 했던 질문들과 함께, 그 질문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 들려준다. 그리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류는, 그중에서도 지식인들은 무엇을 했는지, 뭐라고 대답했는지 역사적인 발자취를 따라간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세상을 바꾼 질문》에 소개된 질문들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사실이다. 아직도 수많은 철학자, 사상가, 과학자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답을 할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여기 소개한 질문에 대한 답은 일부러 싣지 않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그 답을 스스로 찾아내야 비로소 의미 있는 질문이 되기 때문이다. _ 머리말 중에서 인류는 과연 무엇을 궁금해했을까? 생각해 보니 정말 궁금하다. 이 질문으로부터 《세상을 바꾼 질문》이 시작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질문: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처음 던진 사람은 수천 년 전의 그리스인들이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이런 물음을 던진 사람들이 없었다. 모두들 창세신화를 따르느라, 신이 무엇으로 세상을 만들었는지 따위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그 결과 그리스에서는 자연철학이 유행하였고, 자연철학자들은 서양 문명에서 과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탈레스를 비롯하여 피타고라스, 엠페도클레스, 데모크리토스 등에 의하여 수학, 화학, 물리학의 바탕이 마련된 것이다. 훗날 서양 문명은, 물질주의를 바탕으로 기술이 발달시킨 중국 문명을 역전한다. 현실보다 현실 너머의 본질을 추구하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질문이 수천 년 뒤에 기술과 결합하여 엄청난 현실이 된 것이다. 고대 중국의 질문: “왕께서는 어찌하여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 중국은 전국시대였다. 자신을 등용할 왕을 찾아 돌아다니던 맹자는 위나라 왕인 혜왕을 만났다. 혜왕은 묻는다. “현명하기로 유명한 선생께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셨는데 내 나라를 이롭게 할 무슨 방법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대해 맹자가 대답 대신 질문으로 응대한다. 이것이 바로 위의 질문이다. 이로부터 “민심이 천심”이고 왕은 인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동양의 왕도정치 사상이 탄생했다. 이 물음이 큰 힘을 가진 까닭은 무엇일까. 왕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백성의 이익을 보살피라는 일갈이기 때문이다. 맹자가 말한 ‘인의’는 백성을 아끼고, 백성의 삶을 헤아려 보살피고 매사에 공평무사하게 통치하는 것이다. 맹자의 질문은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에게도 유효한 질문이다. 근대 유럽의 질문: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400여 년 전, 유럽은 르네상스라는 큰 변화를 경험하였다. 이 시기에 항해술과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질문 역시 많아졌다. 많은 것을 알게 된 만큼 어떤 것이 참된 지식인지 가려내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르네 데카르트는 이 질문에 대해 가장 명확한 대답을 함으로써 근대의 지식관을 튼튼한 토대 위에 세우는 데 성공했다. 위의 질문에 “내가 그렇게 의심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확신할 수밖에 없다.”라고 대답한 데카르트는 근대의 아버지라고 불릴 만하다. 계몽주의 시대의 질문: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 훌륭해지는 것일까” 계몽주의가 유행하던 시대, 《프랑스 머큐리》라는 잡지는 위의 질문을 주제로 하는 논문을 공모했다. 이 공모 소식을 알게 된 루소는 “아니다.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미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른바 문명이라는 것이 발달하면서 점점 타락하게 되었다.”라는 대답을 한다. 이렇게 시작된 루소의 사상은 프랑스혁명의 밑거름이 되었고, 민주공화정의 원천이 되었다. 그의 사상은 진보적인 교육이론의 원천이 되었고, 낭만주의 예술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상함 속에 억눌려 있던 인간의 감정과 본능을 해방시켰다. 가난한 노동계급의 질문: “왜 사회가 진보하는데도 빈곤은 점점 더 심해지는가” 세계에서 산업혁명이 가장 선진적으로 진행되었던 영국. 하지만 영국의 노동자들은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다. 영국은 18세기와 19세기를 거치면서 생산량이 수십 배 증가하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되었지만, 농민들은 농토를 잃고 부랑자가 되거나 탄광 노동자가 되었다. 노동자들은 하루 12시간씩 일을 하면서도 평균수명이 20대 초반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했다. 이때 곳곳에서 위의 물음이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해 토머스 맬서스, 데이비드 리카도, 헨리 조지, 카를 마르크스가 대표적으로 질문에 대답을 했다. 이때 나왔던 대답들은 후에 세계 각국에서 실행에 옮겨졌다.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가 탄생하게 되었다. 아우슈비츠의 질문: “인간은 얼마나 쉽게 악마가 될 수 있는가” 독일 나치의 전범재판이 열렸을 때 인류는 전범재판에 회부된 사람이 너무나 평범한 인간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인류 역사의 가장 참혹한 범죄이자 학살은 사악한 살인마가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손에 의해 자행되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는 나치의 살인마들에 의해 학살이 자행되었다는 사실보다 훨씬 큰 두려움을 가져왔다. 평범한 보통 사람도 어떤 조건에서는 너무도 쉽게 악마가 될 수 있다. 이때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위의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녀는 “매 순간 성찰하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나치들이다.”라고 단언하였다. 이후 밀그램, 짐바르도 등의 심리학자가 인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테오도어 아도르노가 이 문제를 파고들었다. 그리고 “아우슈비츠 학살은 문명에서 벗어난 야만적인 사건이 아니라 오히려 이성과 과학에 기반한 서양 근대 문명의 귀결”이라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견해를 보여주었다. 인류 문명의 질문: “지속 가능한 발전은 가능한가” 1972년 세계 여러 나라의 전직 국가원수들이 모여서 결성한 연구소인 로마클럽은 《성장의 한계》라는 책을 펴낸다. 이 책의 내용은, 인류는 무한히 성장할 수 없으며 언젠가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한계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인류 문명 혹은 지구는 인구 폭증, 환경오염, 자원 고갈, 식량 부족 등의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위의 질문이 던져졌다. 물론 그에 대한 대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독일의 경제학자 에른스트 슈마허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개념을 정립하면서 지금까지 인간의 문명이 ‘클수록 좋다’라는 잘못된 믿음에 입각했다고 비판한다. 슈마허는 마을 경제와 적정 수준의 기술을 제안한다. 한편 제러미 리프킨은 지속 가능한 성장, 그리고 중간 규모의 기술과 경제에 대해 강조하면서 3차 산업혁명을 명명한다. 3차 산업혁명은, 양적 확대만을 추구하던 산업사회가 자원의 절약과 부작용의 감소, 즉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오늘날 양식 있고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 무분별한 성장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로마클럽을 비롯하여 슈마허, 리프킨의 질문과 대답이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쓰레기로 뒤덮이고 자원이 메말라 버린 행성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제발 모른 척해 줘
라임 / A. S. 킹 지음, 전경화 옮김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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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문학A. S. 킹 지음, 전경화 옮김
라임 청소년 문학 시리즈 17권. 사춘기의 꼭대기에 이른 열여덟 살짜리 소녀와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이와 어른의 주변인으로서 십대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과 질풍노도의 시기답게 시시때때로 돌변하는 감정 변화의 추이를 정밀하게 담아내고 있다. 마이클 프린츠 아너 상을 수상하고, 미국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소설’과 커커스 리뷰 ‘십대를 위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작품성까지 크게 인정받은 작품이다. <제발 모른척 해 줘>는 청소년기의 불안한 심리가 빚어낸 슬픔에 관한 이야기다. 한 소년의 갑작스런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진실 찾기를 다루고 있다. 언뜻 청소년들의 이성 문제가 뒤엉킨 삼각관계로 비칠 수 있지만, 그 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이야기가 얽히고설킨 채로 전개되고 있다. 문제아 그룹의 제니가 찰리를 좋아하게 되면서 베라를 목표물로 삼은 뒤 학교에서 고립시켜 가는 과정이나, 제니가 무엇 때문에 자신을 궁지로 모는지 뻔히 알면서도 손쓸 방법을 찾지 못한 채 혼자서 굴욕감을 감내해야 하는 베라의 서글픈 처지, 그리고 둘 사이를 이간질해 찰리를 곁에 두었지만 마음을 얻지 못하자 끝내 죽음으로 내모는 제니의 극단적인 선택 등에서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내 단짝 친구의 장례식 피자 가게 배달부 너무 어린 엄마 보고 싶어, 찰리 낯선 남자 그냥 모른 척해 문제아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벽 속의 쥐 낙오자의 운명 유일한 외식 멋진 남자 내 남자 친구의 비밀 불길한 예감 더러운 팬티 똑같은 실수 귀여운 커플 핫초코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사랑과 우정 사이 아빠와 딸 완벽한 거짓말쟁이 외출 금지 운명의 슬픔 찰리의 소원 맥 빠지는 일 누명 벗기기 새로운 증거 목격자 냅킨 석 장 아빠는 내 친구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고의 청소년 소설’ 커커스 리뷰 선정 ‘십대를 위한 최고의 책’ 마이클 프린츠 상 수상! 어느 날, 내 단짝 친구가 죽었습니다. 죽은 아이를 미워해도 될까요? 한 소년의 갑작스런 죽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진실 찾기!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청소년들도 추천하는 책! 《제발 모른 척해 줘》는 2010년에 미국에서 처음 발표되자마자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노스캐롤라이나.플로리다 주(州)를 비롯한 수많은 주의 크고 작은 도서관과 중.고등학교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면서 단시간에 주목받는 책으로 떠올랐다. 그뿐 아니라 이듬해에 마이클 프린츠 아너 상을 수상하고, 미국도서관협회 ‘최고의 청소년 소설’과 커커스 리뷰 ‘십대를 위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작품성까지 크게 인정받았다. 심지어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청소년들이 추천하는 책’으로도 뽑히면서, 누구나 재미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탄탄히 자리 매김하였다. 눈부시게 빛나고 재미있는, 정말로 특별한 이야기이다. -뉴욕 타임스 죽음, 빈곤, 가정 폭력, 알코올 중독, 운명의 대물림……. 이 어두운 소재들을 완벽하게 버무려 내어, 책장을 덮은 뒤에도 두고두고 가시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북리스트 부모님의 불행한 과거를 대물림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해 내려는 열여덟 살 소녀의 아슬아슬한 여정이 슬프고도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커커스 리뷰 비틀어지기 쉬운 청소년기의 불안한 심리가 빚어낸 비극을 구원의 이름으로 멋지게 형상화해 낸 작품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렇듯 수상 내역과 추천 내역을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곳에서 찬사를 받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굳건하게 차지하고 있는 《제발 모른 척해 줘》는, 사춘기의 꼭대기에 이른 열여덟 살짜리 소녀와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이와 어른의 주변인으로서 십대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과 질풍노도의 시기답게 시시때때로 돌변하는 감정 변화의 추이를 정밀하게 담아내고 있다. 어른이 되기 직전의 시기에 놓여 있는 만큼 이성 간에 있어서 우정과 사랑의 미묘한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감정의 늪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고,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구질구질한 운명을 걷어 내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어쩌면 조금 더 멀쩡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힘겹지만 꾸준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려는 안간힘을 보여 주기도 한다. 청소년기의 불안한 심리가 빚어낸 슬픔에 관한 이야기 이 작품은 ‘찰리’의 장례식으로부터 시작한다. 찰리는 이 작품의 화자이며 주인공인 베라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다. 어느 날 찰리가 자기 집 마당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고, 사인은 토사물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이 난다. 사람들은 찰리가 문제아 그룹인 제니 패거리와 어울려 다녔다는 이유로, 같은 날에 일어난 동물 병원 화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한다. 우연히 화재 현장을 목격한 베라는 찰리의 죽음에 의문을 품지만 짐짓 입을 다물어 버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베라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피자 가게로 가서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 차곡차곡 돈을 모아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죽은 찰리를 쉽사리 떨쳐 내지 못한다. 제니가 이간질하려고 지어낸 거짓말에 속아 자신을 배신하고 우정을 산산조각 내 버린 찰리가 자꾸만 원망스러워지곤 한다. 죽은 아이를 미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죄책감에 시달릴 때면 어김없이 찰리의 영혼이 모습을 드러낸다. 종잇장처럼 납작한 모습의 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베라의 숨통을 조이며 압박을 가한다. 어떻게든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 한편, 제니는 베라가 뭔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마치 그날의 기억을 칼로 도려내기라도 한 듯 제멋대로 군다. 제니 때문에 몇 차례나 곤경에 처하게 된 베라는 결국 찰리와의 추억이 서려 있는 떡갈나무 속을 뒤져 상자 하나를 찾아낸다. 맥도날드 냅킨에 자신의 마음을 빼꼭히 써 내려간 찰리의 편지를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베라는 처음으로 찰리의 부재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리고 동물 병원 화재 사건의 진실을 밝혀서 찰리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기로 결심하는데……. 이렇듯 《제발 모른 척해 줘》는 한 소년의 갑작스런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진실 찾기를 다루고 있다. 언뜻 청소년들의 이성 문제가 뒤엉킨 삼각관계로 비칠 수 있지만, 그 속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이야기가 얽히고설킨 채로 전개되고 있다. 문제아 그룹의 제니가 찰리를 좋아하게 되면서 베라를 목표물로 삼은 뒤 학교에서 고립시켜 가는 과정이나, 제니가 무엇 때문에 자신을 궁지로 모는지 뻔히 알면서도 손쓸 방법을 찾지 못한 채 혼자서 굴욕감을 감내해야 하는 베라의 서글픈 처지, 그리고 둘 사이를 이간질해 찰리를 곁에 두었지만 마음을 얻지 못하자 끝내 죽음으로 내모는 제니의 극단적인 선택 등에서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 운명의 대물림을 거부하는 열여덟 살 흙수저 소녀의 비망록 베라는 한마디로 억척 소녀이다. 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이 평점 A를 받을 만큼 성적이 우수하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피자 가게로 달려가 여덟 시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다. 잠시도 딴생각을 할 새가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고작 열여덟 살짜리 여고생인 베라가 이렇게 숨 가쁜 생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베라의 엄마는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인 열일곱 살에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삶에 지루함을 느끼고 학교를 뛰쳐나가 나이트클럽에서 무용수로 일하다 베라 아빠를 만나 임신을 하게 된다. 결국 어린 나이에 아이 엄마가 되면서 인생이 망가졌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정에 안주하지 못하고 먼 산만 바라보다가 자신을 치료하던 주치의와 눈이 맞아 남편과 아이를 버리고 달아나 버린다. 그로 인해 깊은 상실감에 빠진 아빠는 베라만큼은 자신들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 지나치게 간섭을 하며 엄격하게 키운다.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버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하기 위해 중학생이 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시키고, 혹시라도 엄마처럼 이성 문제로 인생을 그르칠까 봐 남자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한다. 베라는 무책임한 엄마에 대한 반항심과 아빠의 독단적인 양육 방식에 불만을 품으면서도 혹시라도 엄마의 운명이 대물림될까 봐 두려워하며 바짝 진장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간다. 집에서는 아빠의 말을 얌전히 듣는 착하고 성실한 딸로, 학교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자신을 철저하게 옥죄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틀에 꽉 짜인 채 살아가던 베라의 삶은 제니의 이간질에 속은 찰리의 배신으로 송두리째 흔들리고 만다. 꼭꼭 숨겨 두고 싶었던 엄마의 비밀이 찰리의 입을 통해 퍼져 나나가 버린 것. 그 뒤로 소문이 거짓말로 부풀려지고 부풀려져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모범생의 가면 뒤에 숨어 있던 베라의 맨얼굴이 사방에 까발려지는 수모를 겪는다. 이 작품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다. 대학 진학 후 학자금 대출로 빚에 허덕이지 않기 위해 일찍부터 돈을 모으는 베라의 모습이나, 대학을 졸업한 뒤에 취직이 되지 않아 아르바이트 자리를 전전하는 취업 준비생, 정부 예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지 않고 전시 행정으로 쏠리면서 서민들의 생활이 나날이 팍팍해져 가는 것 등,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일들이 신기하리만치 닮은꼴로 그려지고 있다. 제발 모른 척해 달라고? _ 자가 소외 중독의 또 다른 이름 이 작품에서 ‘모른 척’하는 일은 중의적으로 쓰인다. 엄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비밀로 부치고 싶은 나머지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지 않는 베라의 ‘제발 (자신을) 모른 척해 달라’는 항변이기도 하고, 이웃에 사는 찰리네 집에서 일어나는 가정 폭력을 알고도 ‘모른 척’하는 베라 부모님으로 대표되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이기심을 빗대어 꼬집는 말이기도 하다. 베라는 엄마가 전직 나이트클럽 무용수였다는 사실이 들통날까 봐 전전긍긍하며 스스로를 왕따시키는 ‘자가 소외 중독’에 빠진다. 그래서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모른 척해 주기를 바라며 어떻게든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마음을 나누는 친구라고는 어릴 적부터 이웃에 살아서 서로의 집안 내력을 속속들이 아는 찰리뿐이다. 그렇기에 훗날 찰리의 배신은 베라에게 청천벽력 이상의 끔찍하고 무서운 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진짜로 ‘혼자’가 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모른 척’은 베라의 부모님으로 대변되는 어른들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심이다. 찰리 아빠가 허구한 날 폭력을 휘두른다는 걸 빤히 알면서도 베라의 부모님은 남의 집 일이라는 이유로 짐짓 모른 척한다. 찰리 아빠가 찰리 엄마를 때리거나 밀치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베라는 엄마 아빠에게 달려가 도와주기를 요청하지만, 두 사람은 언제나 똑같이 ‘모른 척’하라고 주문한다. 그 ‘모른 척’은 결국 찰리를 불량소년으로 만들어 버린다. 엄마를 지켜 주고 싶지만 한없이 나약한 자신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게 되자, 아빠에게는 순한 양처럼 행동하면서 집 밖에 나와서는 문제아들과 어울리거나 변태 아저씨에게 속옷을 팔아 돈을 모으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인생을 놓아 버리며 위기를 향해 치닫게 된다. 찰리가 죽은 뒤에야 그 아이의 외로움을 깨닫게 된 베라는 그동안의 ‘모른 척’을 과감히 버리고 자신의 삶 앞에 당당해지기로 한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경찰서로 찾아가 찰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수사를 의뢰하고, 아빠와 1박 2일 동안의 여행을 떠나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그동안의 앙금을 씻어 내고 화해를 한다. 이와 같이, 이 작품은 각기 다른 가정환경 속에서 부모의 운명을 대물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저마다의 해법을 찾아가는 십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부모의 역할이나 이웃에 대한 관심, 제도적인 책임 등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와 구성원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준엄하게 일깨운다.[내 단짝 친구의 장례식]찰리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찰리와 어렸을 때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베라는 화재 사건 현장을 목격했지만, 그날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친구의 죽음을 감당하지 못해 힘겨워하면서도…….목사는 지금 찰리가 어떻게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찰리는 지금 자유롭기도 하고 자유롭지 않기도 하다. 속으로는 곪아 가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항상 즐거운 척했던 아이다. 목사는 지금 찰리가 쾌활한 성격의 아이였다고 말한다. 나는 하얀 관 속에 누워 있는 찰리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맥도날드 냅킨에다 사인펜으로 “저 목사 아저씨한테 좀 전해 줄래? 차라리 내 탱탱한 엉덩이에 입이나 맞추라고 말이야. 저 아저씬 날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거든.”이라고 휘갈겨 쓰는 모습을…….이미 죽은 아이를 미워해도 되는 걸까? 그것도 단짝 친구였는데? [문제아]베라는 학교가 끝난 뒤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피자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해서 차곡차곡 돈을 모은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학자금 대출금을 갚느라 허덕이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에도 충실하고 성적도 매우 좋은 편이다. 그런데 어느 날, 피자 배달을 하러 갔다가, 찰리와 베라를 이간질한 제니 패거리와 맞닥뜨리게 된다. “34달러 99센트입니다.”제니는 주머니에서 지폐 뭉치를 꺼내더니 현관 바닥에 한 장씩 떨어뜨렸다. 그중 두 장이 내 발 위로 떨어졌다. “저 정도면 얼마쯤 될까?”제니가 빌에게 물었다. 빌은 술에 잔뜩 취해 제니가 방금 두 손 가득 돈을 움켜쥐고 뿌려 댄 것도 모르고 있었다. “몰라, 제니. 나, 고등학교에 오고 나서 수학 안 배우는 거 알잖아.”제니가 깔깔 웃으면서 남은 지폐를 내 머리 위에다가 흩뿌렸다. 그리고 내 코앞에서 현관문이 꽝 하고 닫혔다. 나는 바닥에 흩어진 지폐를 발로 긁어모은 다음 허리를 숙여 한 장 한 장 주워 들었다. 잠시 뒤 다시 문이 열리고 제니가 나타났다. 그 뒤에서 빌이 꽤 정교하게 만들어진 고무줄 새총으로 나를 겨냥하고 있었다. “야, 이건 팁.”제니가 말했다. 빌이 1센트짜리 동전을 쐈다. 그 동전이 내 어깨를 정통으로 맞췄다. 동전에 맞은 부위가 얼얼했다. 그 애들은 열 살짜리 어린아이들처럼 자지러지게 웃어 대더니 이내 현관문을 꽝 닫았다. [불길한 예감]베라는 학교와 피자 가게를 오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죽은 친구 찰리를 떨쳐 내지 못하고 있다. 자꾸만 죽은 찰리가 밉다. 제니의 거짓말에 속아 자신을 배신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릴 때부터 미워했지만, 그래도 한때는 사랑했던 친구였는데……. 그러면서도 피자 가게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제임스에게 마음이 자꾸 끌린다. 나는 두 팔로 제임스의 목을 끌어안은 채 귀에 대고 해서는 안 될 말을 속삭였다. 그러자 제임스가 운전석을 뒤로 젖혔다. 차창에 서서히 김이 서렸다. 나는 얼굴로 쏟아지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기 위해 머리를 위로 쳐들다가 그만 숨이 턱 막히고 말았다. 차 안에 찰리들이 있었다, 천 명 모두. 종잇장처럼 겹겹이 쌓여 있었다. 그들은 유리창에 찰싹 들러붙어 있었다. 내 등에도 들러붙고, 내 옆구리에도 들러붙었다. 그런 채로 나를 노려보았다. 찰리가 좋아하는 파란색과 흰색의 체크무늬 플란넬 셔츠를 입었다. 한쪽 소맷자락에 올이 풀려 너덜너덜해진…….나는 숨을 쉬려고 버둥거려 봤지만 도무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숨이 막힌 나머지, 손을 뻗어 차문의 손잡이를 움켜잡았다. 그제야 제임스가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보았다. “베라, 괜찮아?”찰리들이 사방에서 제임스를 짓누르고 있었지만, 정작 제임스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제임스한테는 찰리들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다. 찰리들은 이제 제임스의 숨통까지 조이려 하고 있었다. 나는 문을 열고 비틀거리며 자갈길로 튕기듯 뛰쳐나갔다.
난 오늘도 화가 나
위즈덤하우스 / 릴라 리 (지은이), 노은정 (옮긴이) /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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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청소년 문학릴라 리 (지은이), 노은정 (옮긴이)
앵그리 리틀 걸스 1권. 아시아계를 무시하는 사회의 분위기에 정면으로 분노와 독설을 퍼붓는 한국계 소녀 킴이 이민 사회에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인종, 성별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고 주류가 아닌 사람들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단순하면서도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촌철살인 같은 대사로 코믹함을 잃지 않는다. 가부장적인 한국계 집안에서 자란 소녀 ‘킴’을 중심으로 개성이 강한 5명의 소녀들이 등장한다. 까칠한 킴은 일상 속에서 항상 화가 나 있다. 왜 화가 나 있는지 명확한 이유도 없고, 언뜻 봐서는 맥락이 없어 보인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게 불만인 소녀,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불리는 비정상적인 소녀, 참신하고 엉뚱한데 돌직구 스타일이라 주위에서 미움 받는 소녀, 먹구름이 졸졸 따라다니는 우울 소녀. 이 시대의 사춘기의 소녀들은 ‘앵그리 리틀 걸스’와 꼭 닮아 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 건지 몰라 살아가는 게 혼란스러운데, 자꾸만 주위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니까 순간순간 화르륵 불 같이 치민다. 화는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왜 소녀들이(여성들이) 화가 났는지 잘 알지 못한다. ‘앵그리 리틀 걸스’에서는 이 여러 형태의 분노와 표출을 다 보여 준다. 그러면서 또 유머가 있다. 독자는 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자신이 어떤 종류의 ‘앵그리 걸’인지 알게 된다. ‘앵그리 리틀 걸스’와 동일시를 하고 자신을 반추해 보며 독자들은 스스로 분노를 해결하는 방법을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둥근 해가 떴다고! 앵그리 리틀 걸스 킴 이야기 : 한국계 화난 소녀 앵그리 리틀 걸스 데보라 이야기 : 불만 공주 너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는 쉬워 앵그리 리틀 걸스 마리아 이야기 : 라틴계 자유 영혼 소녀 앵그리 리틀 걸스 자일라 이야기 : 우울한 소녀 미안해, 미안하다고! 앵그리 리틀 걸스 완다 이야기 : 참신하고 엉뚱한 소녀 우정의 피부색! 엄마의 사랑 불만 공주의 반성 커피와 수다! 너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 진짜 들리긴 할까? 웃어, 그럼 세상은 너를 비웃을 거야. 울어, 그럼 너 혼자 울걸! 나는 불만이야, 고로 나는 존재해. 나를 화나게 만드는 !!!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불만 공주에게 생일 선물이란? 불만 공주의 반성 엄마 말 쫌 들으라구 오답 + 오답 = 정답 ! 킴 & 브루스 사랑은 _______ 도 극복하게 한다. 평화에 기회를 !기분이 늘 우울해? 스스로를 불만투성이라고 생각해? 남자애들이 너를 돌게 만들어? 여기 세상 귀엽게 생긴 소녀들이 있어. 일명 ‘앵그리 리틀 걸스!’ 이유 없이 오늘도 화가 나 있는 나를, 내 친구를,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다고? 이 소녀들을 보면서 피식피식 웃다 보면 어느새 내 안의 화도 좀 풀리고 뭔가 막연하고 복잡했던 생각도 정리가 될 거야. 자꾸만 화가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을 쫌 아는 ‘앵그리 리틀 걸스’를 만나 봐! ‘앵그리 리틀 걸스’시리즈는 아시아계를 무시하는 사회의 분위기에 정면으로 분노와 독설을 퍼붓는 한국계 소녀 킴이 이민 사회에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인종, 성별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고 주류가 아닌 사람들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단순하면서도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촌철살인 같은 대사로 코믹함을 잃지 않는다. 그 첫 번째 권이 <난 오늘도 화가 나 : 앵그리 리틀 걸스 01> 이다. 앵그리 리틀 걸스! 왜 ‘앵그리’일까? 가부장적인 한국계 집안에서 자란 소녀 ‘킴’을 중심으로 개성이 강한 5명의 소녀들이 등장한다. 까칠한 킴은 일상 속에서 항상 화가 나 있다. 왜 화가 나 있는지 명확한 이유도 없고, 언뜻 봐서는 맥락이 없어 보인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게 불만인 소녀,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불리는 비정상적인 소녀, 참신하고 엉뚱한데 돌직구 스타일이라 주위에서 미움 받는 소녀, 먹구름이 졸졸 따라다니는 우울 소녀. 화, 불만, 비정상, 엉뚱, 우울. 현대인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특히 이 시대의 사춘기 소녀들과 많이 닮았다. 이들이 ‘앵그리 리틀 걸스’처럼 맥락이 없고 이유가 없는 걸까? ‘킴’의 맥락 없는 ‘화’는 사실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이유가 분명히 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일상 속에서 차별을 항상 느끼며 지내는 ‘킴’은 그 분노가 내재되어 쌓여 있는 것이다. 그 ‘화’가 맥락 없이 표출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이 ‘화’는 킴이 살아가는 방법이다. 불만, 비정상, 엉뚱, 우울 소녀들도 마찬가지이다. 킴이 차별 때문이라면, 다른 소녀들은 다른 스트레스와 억압을 이겨 내는 방법으로 자기만의 캐릭터를 스스로 만들었을 것이다. 앵그리 리틀 걸스와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학교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소년소녀들, 사회인으로 발 붙여 살아가려고 애쓰며 많은 것을 포기한 청년들, 늘어나고 있는 수명을 두려워하며 버티고 있는 장년, 노년들... 우리들도 화, 불만, 비정상, 엉뚱, 우울을 표출하며 각자 가진 스트레스와 억압, 차별 등을 이겨 내고 있는 것이다. 나랑 똑같은 앵그리 걸을 찾는 재미! 지혜로운 화풀이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 이 시대의 사춘기의 소녀들은 ‘앵그리 리틀 걸스’와 꼭 닮아 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 건지 몰라 살아가는 게 혼란스러운데, 자꾸만 주위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니까 순간순간 화르륵 불 같이 치민다. 화는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왜 소녀들이(여성들이) 화가 났는지 잘 알지 못한다. ‘앵그리 리틀 걸스’에서는 이 여러 형태의 분노와 표출을 다 보여 준다. 그러면서 또 유머가 있다. 독자는(소녀들은) 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자신이 어떤 종류의 ‘앵그리 걸’인지 알게 된다. ‘앵그리 리틀 걸스’와 동일시를 하고 자신을 반추해 보며 독자들은 스스로 분노를 해결하는 방법을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억울하고 분한데 꾹꾹 참기만 하면 마음에 병이 생길 수 있으니 앵그리 리틀 걸스를 읽으면서 피식피식 웃어 보자.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보여 주는 웃기며 신랄하고 냉소적인 대사! 릴라 리는 어떤 만화에서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것을 보고 여기에 대한 대응으로 화난 작은 아시아 소녀 ‘킴’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단순해 보이지만 개성 있는 앵그리 리틀 걸스의 캐릭터와, 원색적이고 다양한 칼라는 마치 릴라 리가 생각하고 있는 ‘화’에 대한 가치관을 보여 주는 듯하다. 2등신처럼 보이는 깜찍하고 개성 있는 앵그리 리틀 걸스의 캐릭터들은,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굉장히 신랄하고 냉소적이다. 이 어울리지 않는 조화가 독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킴 : “우리 여자애들끼리 똘똘 뭉쳐서 이 끓어오르는 화를 풀어야 돼! 그게 바로 우리가 이렇게 모인 이유야!” 데보라, 완다 : "옳소“ 마리아 : “근데 그래서 어쩌라고?!” 자일라 : ...... 킴 : 넌 도대체 뭐가 문제니?! 데보라 : 문제없어. 난 완벽해. 근데 그래서 슬퍼. 킴 : !? 자일라 : 이 세상이 아주 끔찍한 곳으로 변해 가고 있어! 킴 : 으! 흑! 흑! 자일라 : 왜 울어? 킴 : 세상이 똥이 되어 간다며? 넘나 슬퍼! 슬프다고!!! 자일라 : 거 봐, 이 세상에는 고통과 괴로움이 넘쳐 난다고 내가 그랬잖아. 킴: 그니까! 굳이 가르쳐 줘서 아주 고마워 죽겠다야아!!! - 본문 중에서 인간에게 ‘화’는 선물이다. ‘앵그리 리틀 걸스’도 이 시대의 소녀들에게 선물과 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누구나 화를 낼 줄은 안다. 그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꼭 화를 내야 할 올바를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껏, 올바른 때에, 올바른 목적을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위의 문장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명언이다. 이 명언은 이 책의 공식 사이트인 “www.angrylittlegirls.com"에 대문처럼 새겨져 있다. “화는 선물이다(ANGER IS GIFT)” 모토로 앵그리 리틀 걸스 시리즈는 계속되고 있다. ‘앵그리 리를 걸스’가 이 시대의 소녀들, 여성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낼 수 있는 선물 같은 존재가 되길.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
우리학교 / 강영미 외 지음 /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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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학습강영미 외 지음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학년별, 수준별로 분류해서 다섯 권으로 제시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휘책도 이미 많이 있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알고 있는 어휘의 양은 같지 않다. 어휘에도 난이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난이도가 낮은 어휘부터 높은 어휘까지, 쉬운 어휘부터 어려운 어휘까지 학년과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공부해야만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휘력을 기를 수 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는, 연관어 중심으로 정리한 세 권의 책과 한자를 알면 뜻을 알 수 있는, 한자어 중심으로 정리 한 두 권의 책을 읽게 되면 어느새 쑥쑥 자라난 내 어휘력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책을 내며 … 4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6 1장 누구에게나 아킬레스건은 있어 _우리 몸1 … 10 2장 암행어사 출두요! _우리 몸2 … 24 3장 우리 할머니의 관절이 쑤시면 날씨가 흐려 _우리 몸3 … 38 →헛갈리는 우리말 … 52 4장 왜 심장 박동이 빨라질까? _생리 현상 … 56 5장 드라마 속 등장인물은 허상이야 _감각 … 70 6장 교복은 단정하게 입어야 맵시가 난다 _외모 … 84 →더 알아두기 : 몸과 관련된 관용어 … 98 7장 지금이 바로 나의 전성기야 _생애 … 102 8장 임산부에게도 배려가 필요해 _태어남과 죽음 … 116 9장 나는 왜 겨울만 되면 고뿔에 걸릴까? _아픔과 병 … 130 10장 이 약은 정말 효력이 뛰어나 _치료 … 144 →맛깔나는 우리말 … 158 11장 우리 반에는 팔방미인이 너무 많아 _사람1 … 160 12장 언제까지 방관자로 있을 셈이야? _사람2 … 174 →더 알아두기 : 사람을 만드는 접미사 … 188 사자성어 … 190 단어 한눈에 보기 … 196 연습 문제 답안 … 204제목 그대로 우주에서 가장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책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어휘 사용 빈도 조사를 참고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조사해서 중학생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어휘를 엄선했어요. 또 가나다 순서가 아닌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를 정리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은 읽기만 해도 ‘술술’ 외워지는 책, 학년 ? 수준에 맞게 ‘척척’ 공부할 수 있는 책, 하나를 알면 열을 ‘좔좔’ 알게 되는 책이에요. 예비중학생(초등5~6학년)부터 현실중학생(중1~3)까지 이 책으로 어휘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어휘력의 강자가 되어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출판사 리뷰] 말을 하고 글을 읽을 줄 안다고 해서 뜻을 안다고 할 수는 없어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어휘력 부족을 실감하고 있다고 해요. 어휘력이 부족하면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요. 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 수업에서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서 쉽고, 재미있게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책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우주최강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우주에서 가장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 구성되어 있어요. 어휘 사용 빈도 조사를 참고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조사해서 중학생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어휘를 엄선했지요. 또 가나다 순서가 아닌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를 정리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읽기만 해도 ‘술술’ 외워지고, 학년 ? 수준에 맞게 ‘척척’ 공부할 수 있고, 하나를 알면 열을 ‘좔좔’ 알 수 있는 이 책만의 특징에 대해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까요?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진다 - 읽고, 보고, 익히고, 확인하는 단계별 학습법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은 필수 어휘와 관련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6단계 어휘 학습을 제안합니다. 사전에 나와 있는 어휘의 뜻만 알려주는 책은 이미 많이 있어요. 하지만 뜻만 암기해서는 어휘력을 키울 수 없어요. 문장 속에서 뜻을 상상해 보고, 그림을 통해서 뜻을 짐작해 보고, 설명을 통해서 익히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예문과 연습 문제를 통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각 어휘의 뜻과 쓰임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상황을 필수 어휘를 넣어 이야기로 만들었어요. 이야기의 맥락 속에서 어휘의 뜻을 상상해 보세요. 그 다음 어휘의 뜻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어휘의 뜻을 짐작해 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어휘의 뜻을 알아볼까요? 필수 어휘의 뜻을 풀이하고 유래와 쓰임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어휘의 뜻이 어느새 내 것이 되어 있을 거예요. 비슷한말과 반대말, 관용어 등도 함께 익힐 수 있어요. 어휘의 뜻을 익힌 후에는 생생한 입말이 살아 있는 예문의 빈칸을 채워 보면서 뜻으로 익힌 필수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필수 어휘와 함께 알아두면 좋을 관련 어휘를 제시했어요. 관련 어휘까지 익힐 수 있다면 마지막으로 연습 문제 풀이를 통해 배우고 익힌 어휘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6단계 학습법” 1단계 스토리로 익히기-->2단계 : 그림으로 익히기-->3단계 : 뜻으로 익히기-->4단계 : 어휘 확인으로 익히기-->5단계 : 관련 어휘 익히기-->6단계 : 연습 문제로 익히기 내 수준에 맞게 공부한다 - 학년별, 수준별 어휘 학습법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은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학년별, 수준별로 분류해서 다섯 권으로 제시했어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휘책도 이미 많이 있어요. 하지만 중학교 1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알고 있는 어휘의 양은 같지 않아요. 어휘에도 난이도가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난이도가 낮은 어휘부터 높은 어휘까지, 쉬운 어휘부터 어려운 어휘까지 학년과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공부해야만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휘력을 기를 수 있어요.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는, 연관어 중심으로 정리한 세 권의 책과 한자를 알면 뜻을 알 수 있는, 한자어 중심으로 정리 한 두 권의 책을 읽게 되면 어느새 쑥쑥 자라난 내 어휘력에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우주최강 시리즈”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된다 _ 연관어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 예비중 ~ 중1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 중1 ~ 중2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3 중2 ~ 중3 근간 한자를 알면 뜻이 보인다 _ 한자어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한자어 기본편 근간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한자어 심화편 근간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된다 -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 정리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에서는 우리 몸, 내부 기관, 생리 현상, 감각, 외모, 생애, 태어남과 죽음, 아픔과 병, 치료, 사람을 가리키는 말 등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는 주제의 어휘를 공부할 수 있어요. 기존의 어휘 책은 대부분 가나다 순으로 어휘가 정리되어 있지만 이 책은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청소년의 어휘 사용 빈도’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참고해서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정리했어요.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는 관련어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 주제별, 의미별 어휘 정리” 1장 누구에게나 아킬레스건은 있어 _ 우리 몸1 2장 암행어사 출두요! _ 우리 몸2 3장 우리 할머니의 관절이 쑤시면 날씨가 흐려 _ 우리 몸3 4장 왜 심장 박동이 빨라질까? _ 생리 현상 5장 드라마 속 등장인물은 허상이야 _ 감각 6장 교복은 단정하게 입어야 맵시가 난다 _ 외모 7장 지금이 바로 나의 전성기야 _ 생애 8장 임산부에게도 배려가 필요해 _ 태어남과 죽음 9장 나는 왜 겨울만 되면 고뿔에 걸릴까? _ 아픔과 병 10장 이 약은 정말 효력이 뛰어나 _ 치료 11장 우리 반에는 팔방미인이 너무 많아 _ 사람1 12장 언제까지 방관자로 있을 셈이야? _ 사람2 이것이 ‘현실중학생’을 위한 ‘인생어휘’다 - 필수 어휘 240 + 관련 어휘 422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은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 ‘현실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어휘를 총망라했습니다. 우주최강 시리즈는 각 권마다 주제별로 필수 어휘 20개씩, 240개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함께 알아두면 좋을 어휘 등 관련 어휘 422개의 뜻도 함께 풀이해 두었어요.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662개의 어휘를 익히게 되는 셈이지요.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에서 제시하는 어휘만 확실하게 익힌다면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중학생활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 가서도, 어른이 되어서도 풍부한 어휘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이야 말로 중학생을 위한 ‘인생어휘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과가 필요해
창비 / 박성우 지음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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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박성우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77권. <난 빨강> 박성우 시인의 두 번째 청소년시집이다. 박성우 시인은 <난 빨강>을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청소년시’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을 얻으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번 시집에서는 <난 빨강>의 성취를 이으면서 한층 무르익은 시 세계를 보여 준다. 오늘날 청소년의 삶에 대한 예리한 포착과 따뜻한 공감에서 길어 올려진 70편의 시가 선물처럼 정성스럽게 엮였다. 특히 노동(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 가난과 외로움, 여자아이의 성(性) 등 현실에 단단히 뿌리내린 시들이 다채롭게 실려 있어 새로운 감성으로 마음을 물들인다. 10대 아이들의 구체적인 일상에 밀착해 그 속내를 헤아리고 어루만져 주는 듯한 시인의 진정성이 돋보이며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시는 난해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진지한 문학 소년, 소녀부터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시집이다.1부 난, 니가 좋아 소나기 카스텔라 교실 대나무 성장통 말할까 말까 난, 니가 좋아 밀착 자전거 어쩌라고요 1 어쩌라고요 2 19금, 자유 시간 발표, 나만 그런가? 핑계 대지 말고 자리에 고양이 학교 회장 선거 아, 예예 머리가 띵해 내 맘대로 속담 공부 기대되는 걱정 사춘기, 다 짜증 나요 학교 데리고 다녀오겠습니다 2부 봤니? 나는 봤어 유월 소낙비 뭐지? 그럴 거면 왜 그랬니? 난, 뭐니? 생리통 지켜 줄게요, 선생님 애들도 다 해요 봤니? 나는 봤어 엄마도 몰라? 그때그때 달라 그냥 아무거나 생각이 나면 나 홀로 추석 제 말도 좀 들어 줘요 귀 잡힌 토끼 속으로 막 참깨 3부 눈싸움 입 기억의 힘 구둣방 할아버지 앞치마 애매한 치킨 내 짝 유나 눈싸움 겨울 방학 오토바이 웹툰 우리 반 꼴통 우리 엄마 숨을 크게 아빠 면접 친구 멋진 내 가방 달 4부 사과가 필요해 수평선 걱정 마 아그배와 개살구와 개복숭과 나 교복 셔츠 좀 이상하지 않아? 어느 날 갑자기 또 생각나는 하루 사과가 필요해 난 그래 사과를 먹어 보충수업 희망 조사 성적 스트레스 교복과 나 목줄 가출 전말기 별 없는 밤 이젠 이상할 것도 없는 시간 별 해설|파란색 고양이와 셔플 댄스를_김제곤“우리의 삶이 시가 되었다” 『난 빨강』 박성우 시인의 두 번째 청소년시집 박성우 청소년시집 『사과가 필요해』가 창비청소년문학 77번으로 출간되었다. 박성우 시인은 첫 번째 청소년시집인 『난 빨강』(2010년)을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청소년시’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을 얻으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번 시집은 『난 빨강』의 성취를 이으면서 한층 무르익은 시 세계를 보여 준다. 오늘날 청소년의 삶에 대한 예리한 포착과 따뜻한 공감에서 길어 올려진 70편의 시가 선물처럼 정성스럽게 엮였다. 특히 노동(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 가난과 외로움, 여자아이의 성(性) 등 현실에 단단히 뿌리내린 시들이 다채롭게 실려 있어 새로운 감성으로 마음을 물들인다. 10대 아이들의 구체적인 일상에 밀착해 그 속내를 헤아리고 어루만져 주는 듯한 시인의 진정성이 돋보이며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시는 난해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진지한 문학 소년, 소녀부터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시집이다. 꼭 그렇지는 않을진대 어쩐지 나는 시를 쓰면서 울었던 일만 떠오른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나는 내 좋은 친구인 너에게 씨익, 이 말 한마디는 해야 할 것 같다. 앞서간 애들이 있다고 해서 너와 내가 뒤처진 길을 가는 건 아니야! 「작가의 말」 정직하고 맑은 시심으로 그려 낸 청소년의 오늘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같은 시를 만난다! 시집에 실린 70편의 시는 대부분 청소년 자신을 시적 화자로 삼고 있으며, 현학적인 표현을 줄이고 쉽고 친근한 시어로 쓰였다. “그 무엇이든 박성우의 경험 속에 들어가면 모두 시가 된다.”는 안도현 시인의 말처럼, 시인이 예민하게 관찰하고 포착한 청소년의 현실은 ‘시’라는 옷을 입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무엇보다 이 시들이 생생하게 다가오는 까닭은 시인 자신이 청소년의 정서와 감수성에 깊이 동화하면서 10대의 마음을 편견 없이 담아내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는 “선생님한테 미친 듯이 혼나”고 “바락바락 악을 쓰며 엄마한테 대들”(「사과가 필요해」)기도 하지만, “웃으려고 하면 할수록 눈물이 더”(「어느 날 갑자기」) 나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은 짧다는데”(「가출 전말기」)라며 진지한 고민에도 젖어 드는 시기다. 시인은 그러한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을 너무 밝거나 어두운 모습으로 왜곡하지 않고, 정직하고 맑은 시심으로 그려 낸다. 엄마가 마음 열고 다가오면 엄마한테 막 미안해져/불퉁불퉁 말을 쏘아 대던 내가 막 부끄러워져/(…)/엄마 나도 사랑해, 엄마를 꼭 껴안고 막 울고 싶어져 ―「난 그래」 부분 밤늦도록 참고서와 예상 문제집을 넘기며/생각이 많아지던 나도 술렁술렁 넘겨 보았던가/용케 잘 견뎌 여기까지 온 내가 초라하게 기특하다/여전히 밤하늘에는 별이 없고 바람은 차다 ―「별 없는 밤」 부분 마치 일기장을 옮긴 듯 솔직하게 쓰인 시들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문학이 내 곁으로 와 ‘단짝’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여름 녹음처럼 푸르게 성장하는 아이들 『사과가 필요해』에는 유독 ‘파란색’이 두드러진다. 파랑은 유쾌하고 발랄한 청소년의 감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푸르른 녹음처럼 뻗어 나가는 성장의 과정을 뜻하기도 한다. 이러한 파랑은 풋풋한 첫사랑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감각적으로 표현된다. 니가 내 마음을 알아주면 나는 페인트 통을 들고 날아오를 거야 니가 가는 길마다, 니가 좋아하는 파란색을 칠해 놓을 거야! ―「난, 니가 좋아」 부분 옷자락을 어정쩡 잡고 있던 미진이가/내 점퍼 주머니에 슬쩍 손을 넣어 왔다/아아, 얼굴을 살짝 대 오는 느낌도 났다//이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발에 힘이 잔뜩 들어간 나는/페달을 더 세게 밟아, 바람을 파랗게 갈랐다. ―「밀착 자전거」 부분 한편 여자아이를 시적 화자로 삼아 자기 몸에 대해 솔직하게 발언하는 시들도 눈에 띈다. 야한 영화를 본 경험을 개성적으로 표현한 「19금, 자유 시간」이나 여자아이들끼리의 몸에 대한 공감을 담은 「생리통」뿐 아니라, 「봤니? 나는 봤어」 「좀 이상하지 않아?」 등의 시가 2차 성징기를 지나는 여성 청소년의 성을 과감하고 자유롭게 그려 보인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 청소년시단에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지럽게 주문을 외워 준다 아프지 않을 거라는 마법을” 그런데 오늘날 청소년이 겪는 현실은 첫사랑이나 발칙한 호기심과 같이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다. 시인은 갑갑한 현실에 작은 구멍을 내어 해방감을 맛보게 하거나 속 깊은 곳의 고민과 성찰을 밝히는 등 다양한 시로 10대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특히 3부 ‘눈싸움’에 실린 시들에는 현실의 고단함과 싸우는 아이들의 아픔이 짙게 묻어난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10대들은 친구네 집으로 배달 가야 하는 일도 생기고(「애매한 치킨」) 교통사고가 났는데 절뚝거리는 자기보다 넘어진 오토바이를 먼저 살피는 사장도 만나며(「오토바이」) 무례한 손님한테 된통 당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우리 돈 많이 벌어서 대학에도 꼭 같이 가자,”(「겨울 방학」) 위로를 건네는 상황도 겪는다. 그리고 새엄마에게 “엄마, 나한테 뭐라 해도 괜찮아!/난 엄마 딸이잖아 엄마는 내 엄마잖아.”(「우리 엄마」) 말해 주고 싶다는 아이,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옥상 난간에 섰다가 용기 내어 경찰서로 전화한 뒤 “뜨건 눈물이 시원시원 터져 나와 흐르”(「숨을 크게」)는 제 모습을 발견하는 아이가 있다. 한국 서정시의 맥을 이어 온 박성우 시인은 이러한 10대의 고민을 외면하지 않으며, 그 슬픔 어린 목소리에 가만가만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청소년 고유의 말법을 살려 ‘시’라는 언어로 기록한다. 그곳에는 “불화 못지않은 교감과 화해의 시들이 있고, 나 아닌 타자를 따듯하게 감싸 안는 사랑의 시들이 있으며, 어둡고 안으로 닫혀 있는 시보다 유쾌 발랄한, 밖으로 한껏 열려 있는 시들”(김제곤 문학평론가, 해설)이 있기에 코끝 찡한 감동을 전한다. 성장의 과정 속에서 한껏 푸르러져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건강하고 아름답다. 걱정 마, 걱정 말고 힘내//니가 그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니가 지금 밝은 곳에 있다는 증거이니까 ―「걱정 마」 전문


교과서보다 쉬운 세포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 쿠로타미 아케미 글, 최동헌 역 / 2004.09.17
9,800원 ⟶ 8,82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과학,수학쿠로타미 아케미 글, 최동헌 역
챌린지 블루
창비교육 / 이희영 (지은이) / 2022.06.10
14,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이희영 (지은이)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페인트>를 쓴 이희영이 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장편 소설 <챌린지 블루>이다. 이희영은 <페인트>와 <나나>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도발적인 상상력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청소년의 오늘을 현실감 있게 그린 서사에 판타지적인 인물과 장치를 더하여 또 다른 세계를 그려 냈다. “똑같은 하늘이라 해도, 밤과 새벽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듯. 세상 모든 도전에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고, 용기를 내는 것부터가 도전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작가는 삶이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물들어 간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그래서 <챌린지 블루>는 역설적으로 바림이 역경을 이겨 내고 성취하는 모습으로 결론짓지 않는다. 작가는 학업, 꿈, 미래에 대한 압박으로 상처받은 ‘우리’에게 갈등하고 고민하고 선택하고 후회하는 것 모두 충분히 대단한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시작하는 이야기 램프 블랙 페인즈 그레이 윈저 바이올렛 세피아 카키 미드나이트블루 샙 그린 압생트 더치 오렌지 옐로 골드 작가 인터뷰★★★ 《페인트》, 《나나》 이희영 신작! ★★★ 깊은 밤에서 미지의 새벽으로 나아가는 나만의 하늘빛, 《챌린지 블루》 《페인트》 이희영이 판타지적 서사로 담아낸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페인트》를 쓴 이희영이 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장편 소설 《챌린지 블루》이다. 이희영은 《페인트》와 《나나》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도발적인 상상력을 선보였다. 이번 신작에서는 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청소년의 오늘을 현실감 있게 그린 서사에 판타지적인 인물과 장치를 더하여 또 다른 세계를 그려 냈다. “똑같은 하늘이라 해도, 밤과 새벽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듯. 세상 모든 도전에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고, 용기를 내는 것부터가 도전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작가는 삶이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물들어 간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그래서 《챌린지 블루》는 역설적으로 바림이 역경을 이겨 내고 성취하는 모습으로 결론짓지 않는다. 작가는 학업, 꿈, 미래에 대한 압박으로 상처받은 ‘우리’에게 갈등하고 고민하고 선택하고 후회하는 것 모두 충분히 대단한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는 ‘성장’을 고리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깊은 밤에서 미지의 새벽으로 나아가는 나만의 하늘빛, ‘챌린지 블루’ 바림. 사전적 의미는 색깔을 칠할 때 한쪽을 짙게 하고 다른 쪽으로 갈수록 차츰 엷게 나타나도록 하는 일로 비슷한 말은 그러데이션이다. 너울, 여울, 해미, 우금, 수는 강이나 바다, 물과 연관된 이름이다. 7일을 뜻하는 이레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을 의미한다. 물은 계곡에서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다가 나무뿌리에 흡수될 수도 있고 동물들이 마실 수도 있고 구름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인물들의 이름을 조합해 보면, 우리의 삶 역시 물처럼 자신이 어느 곳에 다다를지 알지 못하고, 특정한 목표에 머무르지 않고 그러데이션처럼 다양하게 변하리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모 여울과 우금의 서사에서도 여울은 결혼 직전에 도망치듯 다른 나라로 떠났고 그 과정에서 갈등했고 고민했고 후회했다. 그리고 강물에 떨어진 낙엽이 물길에 몸을 맡기듯, 시간이라는 길 위에서 조용히 각자의 삶을 내맡겼던 두 사람은 진짜 인연이고 운명인 것처럼 다시 만났고 그간의 시간을 받아들였다. 수는 바림에게 ‘밤에서 새벽으로 가는 하늘빛’의 이름을 ‘챌린지 블루’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왕 만들려면 하루를 시작한다는 뜻으로 조금 더 힘찬 푸른색이 낫지 않을까. 세상을 표현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색이 있는 게 좋잖아.”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림에게 “나는 앞으로도 쭉 너를 기다릴 거야.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곳에는 내가 있을 테니까.”라고 말한다. 바림은 해미와 이레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사실 그들도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고 후회하기도 한다. 학업, 꿈, 미래에 대한 압박으로 상처받은 ‘우리’에게 《페인트》 이희영 작가가 보내는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 바림은 수가 ‘밤에서 새벽으로 가는 하늘빛’의 새로운 이름으로 ‘챌린지 블루’를 이야기했을 때, 미간을 찌푸린다. 도전이나 성취 같은 단어는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혔기 때문이다.(178쪽) 빙판길에 미끄러져 손을 다친 바람은 사실 자신이 다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닥이 미끄러운 슬리퍼를 신고 나갔고, 넘어질 때도 일부러 오른손으로 땅을 짚었다.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성인이 겪는 월요병이나 아이들이 겪는 새 학기 증후군만 보아도 바림의 행동을 자해라고 나무라기는 어려울 것이다.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행복한 미래’라는 당근과 ‘능력, 시험, 경쟁’이라는 채찍에 휘둘려 ‘도전, 성취’를 향해 달리는 경주마 같다고 느낄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역설적으로 바림이 어떤 역경을 이겨 내고 성취하는 모습으로 결론짓지 않았다. 도전이라 해서 꼭 전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끔은 제 자리에 멈춰 서는 것 역시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이다. 똑같은 하늘이라 해도, 밤과 새벽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듯. 세상 모든 도전에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고, 용기를 내는 것부터가 도전이다. 바림은 비로소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문장이 클리셰로 읽힐 수 있다. 다른 예를 들면, 우리는 안으로는 덕을 쌓고 밖으로는 사물의 이치를 공부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군자(君子)’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군자가 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추천사에서도 김민령은 “요컨대 멈춰 서야만 만날 수 있는 세계가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십 대가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에게는 이러한 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적었다. 《챌린지 블루》를 통해 작가는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면 목표를 성취하려는 도전뿐만 아니라 현재를 돌아볼 용기를 내는 도전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말한다. “만약에 강물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으면, 날면 되잖아.”“날아?”바림이 물었다. 아이가 싱긋 웃었다.“구름이 되는 거지.”미처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물도 날 수 있구나, 아니 물이니까 날아오를 수 있겠구나. 넓은 세상 보고 싶어 구름이 된다. 올제는 ‘내일’의 순우리말이래. 오늘도 내일도 또 오시라는 뜻도 있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길 바란다는 의미도 있대. 이름 참 예쁘지 않아? 카페 올제. 그런데 더 멋진 건, 올제 앞에 쉼표가 찍혀 있다는 거야.”“무슨 뜻이야?”‘올제’도 그렇지만, 그 앞에 찍힌 쉼표도 이상했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이모답게 카페 주인에게 그 뜻을 물었다.“내일은 반드시 오늘을 거쳐야 하잖아. 그러니 내일로 가기 전에 잠시 쉬어 가란 의미래. 카페 사장님 아이디어 진짜 멋지지 않냐? 어떻게 내일이라는 단어 앞에 쉼표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 세상에는 천재들이 너무 많아.”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3
작은책방(해든아침) / 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 2010.05.24
8,500원 ⟶ 7,650원(10% off)

작은책방(해든아침)청소년 과학,수학가레스 무어 지음, 윤지영 옮김
다양한 수학 퍼즐을 통해 두뇌를 훈련하도록 돕는 책이다. 생활 속의 수학, 즐기는 수학을 추구하고 있는 저자는 스도쿠, 가쿠로부터 응용 퍼즐까지 다양한 퍼즐게임들을 직접 제작했던 경험을 녹여내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용 퍼즐 문제들을 보여 준다. 크게 세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뒤로 갈수록 난이도는 점점 더 높아진다. 각자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매일 하루에 10분 정도, 두세 페이지를 풀어나가는 것만으로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1권 1 숫자놀이(숫자와 놀기) 수열 수 찾기 빈칸 채우기 대수-퍼즐 숫자계단 교차곱셈 마술 사각형 수사각형 2 설계-놀이 나무심기 건축설계 3 스도쿠와 카쿠로 9칸-스도쿠 10칸-스도쿠 12칸-스도쿠 16칸-스도쿠 카쿠로 4 여러분도 엔지니어가 될 수 있습니다 지레, 무게와 운동 부피 형태와 입체 5 상인들의 산술 비례식과 평균치 이자와 원금 가치와 수익 제품과 가격 6 문장으로 추론하기 반, 2배, 3배 각, 모서리와 공 늘이기와 자르기 채우기와 비우기 돈 벌기와 물건 팔기 빨리, 더 빨리 새끼양 세기 구간과 속도 예측해보기 시간과 게임 동료와 식인종 누가 몇 개를 가지고 있나요? 언제였을까요? 얼룩말은 누구의 것일까요? 누가 식당 칸에 앉아 있을까요? 넌센스 퀴즈 2권 작가의 말 이 책의 활용법 두뇌 트레이닝 Level 1 혼합퍼즐 / 정사각형 연산 / 이해력&기억력 / 형태의 개수 / 거울 반사 / 숫자 미로 / 단어 순서 / 스피드 연산 문제 / 시각적 상상력 / 숫자 피라미드 / 공간 분할 / 시간 경과 / 시각 조작&기억력 / 입체도형 접기 두뇌 트레이닝 Level 2 혼합퍼즐 / 정사각형 연산 / 이해력&기억력 / 형태의 개수 / 거울 반사 / 숫자 미로 / 단어 순서 / 스피드 연산 문제 / 시각적 상상력 / 숫자 피라미드 / 공간 분할 / 시간 경과 / 시각 조작&기억력 / 입체도형 접기 두뇌 트레이닝 Level 3 혼합퍼즐 / 정사각형 연산 / 이해력&기억력 / 형태의 개수 / 거울 반사 / 숫자 미로 / 단어 순서 / 스피드 연산 문제 / 시각적 상상력 / 숫자 피라미드 / 공간 분할 / 시간 경과 / 시각 조작&기억력 / 입체도형 접기 3권 작가의 말 두뇌 트레이닝 Level 1 스도쿠 / 이해력&기억력 / 카쿠로 / 형태의 개수 / 혼합 퍼즐 / 단어 찾기 / 슬리더링크 / 기억력 테스트 / 누리카베 두뇌 트레이닝 Level 2 스도쿠 / 이해력&기억력 / 카쿠로 / 형태의 개수 / 혼합 퍼즐 / 단어 찾기 / 슬리더링크 / 기억력 테스트 / 스도쿠 X / 누리카베 두뇌 트레이닝 Level 3 스도쿠 / 이해력&기억력 / 카쿠로 / 형태의 개수 / 혼합 퍼즐 / 단어 찾기 / 슬리더링크 / 기억력 테스트 / 킬러 스도쿠 / 누리카베기억력 퍼즐과 암기력 퍼즐을 푸는 동안 나도 수학천재가 될 수 있다! 하루 1페이지에 10분을 투자하는 동안 거듭나는 수학적 두뇌 활용 게임들 응용력, 암기력, 추리력을 단계별로 정리해 수학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두뇌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퍼즐들의 집합!!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기계인공지능 분야의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사람의 두뇌 향상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뇌의 중요한 기능인 기억력, 집중력, 사고 처리 속도 개발을 연구해왔다. 그는 끊임없이 뇌의 능력을 훈련하는 것을 통해 암기력과 집중력, 사고력이 향상된다는 확신을 가졌다. 그리고 재미있게 훈련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퍼즐에 집중했다. 책과 연필만 가지고 언제든 두뇌회전이 개선된 상태를 누구나 맛볼 수 있다면 그만큼 즐거운 두뇌 운동이 될 거라고 확신한 것이다. 그래서 생활 속의 수학, 즐기는 수학을 추구하고 있는 저자는 스도쿠, 가쿠로부터 응용 퍼즐까지 다양한 퍼즐게임들을 직접 제작했던 경험을 녹여내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용 퍼즐 문제들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활용법!] 이 책에는 여러 가지 두뇌 훈련 퍼즐들이 담겨 있습니다. 크게 세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뒤로 갈수록 난이도는 점점 더 높아집니다.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풀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때문에 단지 문제가 어렵다 해서 바로 다음 문제로 건너뛰지 않도록 합니다. 이들 문제야말로 여러분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억력 퍼즐을 다소 힘들어 하는 사람이라면 이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가면서 암기력이 증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여러 단어 중 몇 개만 외워본다거나 도저히 모르는 경우에는 다음 페이지의 정답과 힌트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재미를 느껴야 할 퍼즐 문제로 낙담해서는 안 되겠죠. 각 페이지를 푸는 데는 몇 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문제에 따라 시간은 조금 더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매일 하루에 10분 정도, 두세 페이지를 풀어나가도록 합니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를 다 끝내면 여러분의 사고력은 상당히 향상되어 있을 것입니다. 만일 더 많은 퍼즐을 풀고 싶으면 마이클 오마라 북스의 <10분 두뇌 훈련 퍼즐(The 10-Minute Brain Workout)>을 이어서 보거나, 웹사이트 www.puzzlemix.com에 올라온 논리퍼즐도 도전해 보세요.2권 중에서
겨울 해바라기
단비청소년 / 갓파 외 지음, 고향옥 옮김 / 2014.05.15
12,000원 ⟶ 10,800원(10% off)

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갓파 외 지음, 고향옥 옮김
단비청소년문학 시리즈 6권. 10대의 생동감이 전해지는 아오키상 수상작으로, 세 명의 청소년이 ‘파릇파릇한 초기 충동’으로 써 내려간 주옥같은 세 편이 담겨 있다. ‘죽음’이라는 소재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단편소설 세 편은 그야말로 가슴 절절하다. 이 세 편은 10대가 쓴 글이기에 청소년들에게 더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아키라는 여자 친구 사치가 자신의 생일 선물을 사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말았다. 죽은 사치 대신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간 아키라는 우연히 죽은 사치와의 편지 왕래를 하게 되는데….겨울 해바라기 방울 소리 Over The Bridge“나도 알아. 왜냐하면 나도 잃었으니까. 소중한 사람을, 순식간에.” “그럼, 알겠네, 이딴 게 아무 의미도 없단걸.” 그 애는 목이 메어 말했다. “의미는 없지, 나도 요즘에야 그걸 깨달았어. 이런 낙서를 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상처 받을 뿐이라는 걸 말이야. 그래서 지금 이 낙서 그림을 지우려고 온 거야. 하지만 방금 생각한 건데, 의미 따위 찾지 못하는 게 당연해. 왜냐하면 이 낙서 자체가 가장 중요한 테마니까.” 나는 일어나서 간판을 쓰다듬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온기가 약간 느껴졌다. 나는 빌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살게 해 달라고. 10대의 생동감이 전해지는 아오키상 수상작! 아오키상(蒼き賞)은 TOKYO FM의 전국망 라디오 프로그램인 [SCHOOL OF LOCK!]과 겐토샤, au by KDDI가 함께하는 10대 청소년만 응모할 수 있는 문학 신인상이다. 아오키상은 ‘줄거리’와 ‘제1화’만으로 응모 조건을 제한하였다. 문학상 사상 거의 유례가 없는 조건이다. 제1화 이외에 작품의 결말은 미완인 채, 프로 작가도 골머리를 앓는 ‘매주 연재’라는 형식에 도전하여 수많은 좌절을 극복하고, 마감시간 안에 솟아오른 충동을 계속 문자(文字)로 새긴다. ‘아오키상’을 ‘문학사상 가장 로크한 문학상!’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이런 ‘생동감’에서 유래한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은 세 명의 청소년이 ‘파릇파릇한 초기 충동’으로 써 내려간 주옥같은 세 편이다. 저마다의 ‘세계’를 바꾼 ‘낙서’이야기. 그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10대의 파릇한 ‘지금’을 느껴 보길 바란다. 10대 작가가 쓴 가슴 절절한 이야기 작가가 10대라고 하여 글이 유치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 ‘죽음’이라는 소재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단편소설 세 편은 그야말로 가슴 절절하다. 이 세 편은 10대가 쓴 글이기에 청소년들에게 더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겨울 해바라기》 눈앞에서 절친한 친구 두 명이 사고로 죽은 가이토. 나는 왜 살아 있는 것일까, 인생 자체가 의미 없어진 가이토. 가이토의 마음을 표현하는 묘사가 가슴을 파고든다. “나는 눈을 뜨고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내가 살아 있는 모습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듯 앞으로는 슬픔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방울 소리》 아키라는 여자 친구 사치가 자신의 생일 선물을 사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말았다. 죽은 사치 대신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간 아키라는 우연히 죽은 사치와의 편지 왕래를 하게 되는데……. “한 가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넌 나의 우상이 아니었을까나? 너의 그 웃는 얼굴을 나 혼자서 차지해 버렸어. 이 말은 꼭 해 두고 싶은데. 너와 사귀는 동안 나는 무척 행복했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늘 함께 있었으니까. 그런데 어떻게 불평을 해.” 나는 눈물에 글씨가 번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답장을 썼다. 이것이 내가 사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나는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누가 볼까 봐 책장에 기대고 앉았다. 그러고는 지칠 때까지 계속 울었다. 《Over The Bridge》 몸이 아파서 조금 불편한 ‘나’. 이전까지 나는 약한 몸으로도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아이였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운명이 바뀌었다. 나는 점점 ‘모난 돌’이 되어 갔고, 순수하게 나를 칭찬해 주는 ‘친구’는 점점 줄었고, 대신 악의를 드러내는 아이들이 늘어 갔다. 순식간에 반에서 왕따가 되어 버린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내가 도움을 바랐던 ‘어른’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엇을 위한 것인지도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황 파악’을 몇 번이고 계속했다. “항상 옆에 있어 줄 테니까, 이제 괜찮아.”라면서 나를 지켜 주겠다고 약속한 ‘어른’은 나와 그 애의 손을 잡게 하고는, 서로 “미안해.”라고 사과하는 장면을 거듭 연출시켰다.


반짝반짝 음악놀이 1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이경실 지음 / 2015.12.31
6,000원 ⟶ 5,400원(10% off)

삼호뮤직(삼호출판사)청소년 인문,사회이경실 지음
유아를 위한 음악이론을 놀이화 시킨 교재이다. 교사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교재가 아닌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책이다. 어릴수록 통합교육의 의미가 넓고 다양한 접근의 교육이 필요하다. 이 교재는 음악과 연계되어 있어야 하는 창의성과 음악교육, 즐거움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저자의 수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바로 만들고 활용해서 하던 수업 내용이 그대로 책에 담겨있다.인지&지능 창의&통합 정서&심리 실기&연습인지&지능 유아들에게 많은 설명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와 팁을 주고 학생의 문제 해결 능력이 발전하도록 지도합니다. 창의&통합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창의력은 잃지 않으며 통합 능력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정해진 답을 강요하지 말고 학생이 답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지도하기 바랍니다. 정서&심리 주변 배경을 이야기하고, 날씨, 놀이, 가족 간의 유대관계 등을 함께 지도합니다. 최근 다양화된 가정과 사회의 형태들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행복감을 느끼도록 지도합니다. 실기&연습 충분한 실습과 연습을 통해 음악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입니다. 피아노와 악기를 연주하는 과정은 시각분화, 정서적 안정감, 바른 자세, 소근육 발달 등 통합 예술의 발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운 각 과정이 통합되어 나올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시킵니다. ■ 유아를 위한 음악이론을 놀이화 시킨 교재입니다. 교사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교재가 아닌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어릴수록 통합교육의 의미가 넓고 다양한 접근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교재는 음악과 연계되어 있어야 하는 창의성과 음악교육, 즐거움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수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바로 만들고 활용해서 하던 수업 내용이 그대로 책에 담겨있습니다.


내신 100신 기출 예상 문제집 High School English 능률(김성곤 외) 2학기 (2019년)
NE능률(학습) / 김성곤 (지은이) / 2019.03.05
14,000원 ⟶ 12,600원(10% off)

NE능률(학습)학습참고서김성곤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 Ⅰ (김성곤) 교과서의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대비서이다. 내신에 나오는 교과서 어휘, 문법, 본문 핵심 내용을 정리하였고, 실제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 및 예상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내신 대비 종합 서술형 문항을 수록하였다.Lesson 01 A Spark in You Lesson 02 Embracing Our Differences Lesson 03 We Are All Connected 중간고사 Lesson 04 Build a Better World Lesson 05 Look, Think, and Create! Special Lesson Coach Carter 기말고사 교과서 1위 출판사, NE능률이 만든 진짜 내신 대비서 『내신 100신 기출 예상 문제집』은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 Ⅰ (김성곤) 교과서의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대비서이다. <어휘 만점> 코너에서는 교과서 본문에 제시된 주요 단어 및 숙어를 익힐 수 있다. 또한Vocabulary Check-Up을 통해 학습한 어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법 만점> 코너에서는 교과서 단원별로 꼭 알아두어야 할 대표 문법과 내신출제 Point가 수록되어 있다. Point Check-Up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 문제를 통해 해당 문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다. <본문 만점> 코너에서는 교과서 본문의 모든 문장에 대한 해설과 해석을 분석노트 형태로 제시했다. 빈칸 채우기, 옳은 어법·어휘 고르기, 틀린 문장 고치기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내신 기출 문제>와 <실전 적중 문제> 코너에서는 실제 학교 내신 기출 문제에서 엄선한 기출 문제들과 내신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문제들로만 구성한 적중 문제를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서술형으로 내신 만점>을 통해 까다로운 서술형 문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통해 실제 출제 경향이 반영된 퀄리티 높은 문제들로 학교 내신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특장점 ★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 Ⅰ 교과서 완벽 분석 ★ 내신에 나오는 교과서 어휘, 문법, 본문 핵심 내용 정리 ★ 실제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 및 예상 문제 ★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내신 시험 완벽 대비 ★ 내신 대비 종합 서술형 문항 수록


공부 제대로 하는 학생 공부에 휘둘리는 학생
북오션 / 신원식 지음 /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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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학습신원식 지음
자기 주도적 학습을 키워주는 마인드 컨트롤을 소개하는 책.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또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목동 씨앤씨 학원 원장인 신원식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고 느꼈던 아이들이 공부할 때 나타나는 특징을 분석하여,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서에서 탈피하여, 생생한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어드바이스가 살아 숨 쉬는 교육서이다. 저자는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친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점을 토대로 재미있게 설명한다.들어가는 말_ 공부 잘하는 사람이 돼라 Chapter 1 내가 상위 5퍼센트에 들지 못하는 이유 01 수학이 싫은 게 아니라 선생님이 싫어서 그래요 02 우리반 1등이랑 똑같은 문제집 풀고 있는데… 03 책상에 앉아 있기로는 내가 전교 1등이에요 04 학원에서 다 배운 거라 재미 없어요 05 대체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거지요? Chapter 2 공부 잘하는 친구와 나는 무엇이 다를까? 01 버릴 것은 버리고 진짜 공부를 해라 02 결정적인 동기부여를 가져라 03 공부도 게임할 때처럼 집중하라 04 질문과 실천은 젊음의 특권 05 상위 5퍼센트들의 신개념 오답노트 06 인터넷 강의에서 길을 찾다 07 학생들이 선호하는 암기법 08 실력을 100퍼센트 발휘하는 시험 시간 Chapter 3 상위권 학생이 되기 위한 마인드 컨트롤 01 학습 전 5단계 마인드 스트레칭 02 교육 제도의 변화, 믿을 것은 내 실력뿐! 03 집중을 방해하는 공공의 적 04 그 사람처럼 되고 싶어요 05 꾸지람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다는 뜻 06 코치의 시작은 감정 조절이다 Chapter 4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 01 뚜렷한 주관을 가져라 02 매력적인 유머감각 발휘하기 03 성공 슬로건으로 어필하라 04 예비 리더의 모습을 갖춰라 05 동아리 활동도 전략으로 승부하라 06 못하는 것 때문에 기죽지 마라 07 자기소개서에 ‘이런 건’ 절대 쓰지 마라 Chapter 5 상위 5퍼센트 자녀를 꿈꾸는 부모님들께 01 부모와 자녀의 신뢰를 책임지는 이메일 02 좋은 학원을 고르는 방법 03 모범생이 되라고 강요하고 있는가? 04 가족 간 유대가 자녀의 경쟁력이다 05 열심히만 하는 하위권 부모들의 공통점 06 성취감을 먼저 가르쳐라! 07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고 싶을 때 부록 입시 전문가가 뽑아준 족집게 학습법 01 [언어영역] 출제자는 무엇을 묻고 있을까? 02 [수리영역] 열등의식을 버려야 상위권 간다 03 [사회탐구영역] 생각 없이 외우지 말고 재미에 빠져라 04 [과학탐구영역] 개념 정리는 상위권을 향한 베이스캠프 05 [외국어영역] 암기와 말하기로 정복하라 06 [논술]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 07 [과목별 경시대회] 나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라못하는 공부에 기죽지 말고,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이 책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또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해도 학생마다 분명 학습결과에 대한 격차는 벌어진다. 그 이유는 아이와 부모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우등생이 되라고 강요하는 부모, 이유도 모른 채 그냥 공부하고 있는 아이. 상위권 아이들의 학습법을 똑같이 따라하면 우리 아이도, 나도 공부를 잘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저자는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육 베테랑이자, 목동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심어주는 현직 학원 원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저자의 현장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으며,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서에서 탈피하여 생생한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어드바이스가 살아 숨 쉬는 교육서이다. 왜 열심히 따라 해도 잘 안될까? 중·하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롤 모델이나 벤치마킹할 상대를 두고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상위권을 유지하는 벤치마킹상대를 아무리 따라 해도 왜 그들처럼 되지 않을까? 그 이유는 바로 벤치마킹 할 상대와 따라 하고자 하는 학생의 환경이나 조건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치하지 않는 조건에서 아무리 같은 방법으로 상위권 아이들의 학습법을 열심히 따라한다고 해도, 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마라톤에 비교하자면 같은 라인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원식 원장은 이 책에서 어떤 방법으로 벤치마킹을 해야 같은 선에서 출발할 수 있는지, 결승점에 도달 할 수 있는지를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점을 토대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롱런하는 공부법의 비밀 ‘왜 공부하는가?’라는 질문에 정확히 답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일반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이유를 설명한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다고 해서 모두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롱런하는 공부법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우선 오늘과 내일 공부할 목표와 그것을 실행 했을 때 얻어질 결과를 정해보자. 이 책에서는 롱런하는 공부법에 대한 신원식 원장만의 비법이 숨어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을 키워주는 마인드 컨트롤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집중과 마인드 컨트롤이다. 학습을 하면서 한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너무 힘들고, 한 가지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자꾸 산만해 지고, 문제나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공부를 하겠다고 책상에 앉았는데,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문제를 풀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와서 문제 풀던 것을 멈추고 문자에 답을 하고 있다면? 그 학생은 마인드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신원식 원장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고 느꼈던 아이들이 공부할 때 나타나는 특징을 분석하여,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신원식 원장이 말하는 상위 5% 학생들의 특징] 1. 상위 5퍼센트는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이 있다. 2. 오답 노트가 특별하다. 3. 스스로 공부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다. 4.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5. 마인드 컨트롤을 잘한다.세상에 안 좋은 문제, 어려운 문제는 없다. 자신이 모르는 문제와 아는 문제만 존재할 뿐이다. 상위 5퍼센트가 되기 위해선 모르는 문제를 아는 문제로 바꾸어 나가는 공부가 필요하다. 모르는 문제와 아는 문제,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확인하려고 공부를 하는 학생은 없을 거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아는 문제는 계속 알고 모르는 문제는 계속 모르는 공부를 한다. 모르는 문제가 아는 문제로 바뀌는 과정, 그것이 진짜 공부다. 옷장을 정리하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300벌의 옷 중에서 버릴 옷을 골라내고 나면 남길 옷이 200벌쯤 된다. 그런데 이번엔 같은 300벌의 옷을 놓고 입을 옷만 골라내고 나면 버릴 옷이 200벌쯤 된다. 입을 옷도 아니고 버릴 옷도 아닌 애매한 옷이 100벌이나 되는 것이다. 비슷한 실례로 핸드폰을 바꾸면 전화번호부를 정리하게 된다. 휴대폰 번호를 보고 지워야 할 사람을 찾으면 1000명 중 100명도 안 된다. 하지만 지우지 말아야 할 사람을 찾으면 역시 1000명 중 100명도 안 된다. 우리는 그렇게 애매한 100벌의 옷이나 애매한 900명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공통점을 학습에 적용해보면 꼭 해야 할 공부를 하지 않고, 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인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수많은 학생들을 제치고 지금 상위 5퍼센트에 올라가려면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 다시 한 번 자신의 학습 계획을 면밀히 살펴보자. 하지 않아도 되는 공부, 하지 않아도 되는 일, 관계 맺지 않아도 되는 인간관계 속에서 정말 필요한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 봐야한다.


세상을 바꾼 이슬람
다른 / 이희수 지음 /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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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역사,인물이희수 지음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13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임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기획된 시리즈이다. 13권에서는 이슬람에 대한 그간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슬람 세계를 제대로 볼 수 있게 이끈다. 이슬람의 역사와 이슬람 세계가 중세에 이룩한 화려한 문명과 과학적 업적을 살펴보고, 세상을 바꾼 이슬람 문화의 가치와 업적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머리말: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이슬람 문화 08 1. 이슬람에 대한 오해 생활 종교로 뿌리내린 이슬람 16 인간 무함마드에서 종교 지도자 무함마드까지 18 일부다처제에 대한 오해 23 이슬람의 자선과 복지 27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라마단 30 이자가 아닌 이윤을 나누는 도덕 경제 35 이야기 톡: 《꾸란》에서도 예수를 언급하고 있다니! 40 2. 이슬람 확산의 비밀 《꾸란》인가, 칼인가? 44 소수 민족과의 공존과 화해: 딤미와 밀레트 48 에스파냐 안달루시아의 교훈 53 성 소피아 성당의 가르침 57 이야기톡: 공존의 도시, 이스탄불 63 3. 이슬람 학문의 힘 중세 최고 학문의 전당: 지혜의 집(바이트 알히크마) 68 이슬람의 자연 과학 72 이슬람 과학이 서구를 앞선 이유 77 유럽에 전해진 이슬람 학문 79 이야기톡: 아랍에는 없는 아라비아 숫자 82 4. 이슬람 예술의 꽃, 건축 건축에 압축된 예술혼 86 삶의 중심, 모스크 89 아라베스크 무늬의 신비 94 이슬람 건축의 최고봉, 알함브라 궁전 97 이야기톡: 일상의 골목 시계, 모스크 104 5. 이슬람, 유행을 만들다 유럽 대항해 시대를 열어 준 이슬람 항해술 108 동시 패션 시대 살아간 신라와 이슬람 세계 113 원나라 시대 무슬림이 남긴 문화유산 119 유럽에 부는 이슬람 바람 123 커피 문화의 시작 129 이야기톡: 《쿠쉬나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천 년 사랑 138 6. 이슬람 세계의 운명을 가른 전쟁 탈라스 전투, 중국 문명을 만나다 142 십자군 전쟁의 시작, 말라즈기르트 전투 146 콘스탄티노플 함락, 중세를 끝내다 155 이슬람 현대사 100년 158 이야기톡: 팔레스타인 분쟁의 핵심 162 7. 이슬람 세계의 미래 이슬람을 다시 돌아보게 한 9?11 테러 166 민주화 시위와 아랍의 미래 173 우리와 이슬람 세계 177 참고 문헌 180 교과 연계 183동서양을 융합하며 인류 역사를 이끈 이슬람의 실체를 만나다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이슬람 문화 고대 3대 문명 발상지이자 세계 4대 유일신 종교의 발생지인 중동 지역에서 시작되어 오늘날 57개국 15억 명을 거느리며 날로 확산되어 가는 이슬람은 우리와도 인연이 깊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며 동서양 문명을 꽃피운 이슬람 문화는 신라 사회에도 파고들어 이미 8세기에 콘스탄티노플과 바그다드, 장안과 경주 사이에 ‘동시 패션 시대’라고 할 만큼 친숙한 문화 공간이 펼쳐졌다. 당시 신라는 서역과 대륙에서 유행하는 패션과 사치품, 앞선 기술들을 실크로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이슬람 문화가 고려를 거쳐 조선 초까지 한반도로 전해져 소주를 비롯한 음식 문화와 역법, 과학 기술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를 살찌웠다.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에게 이슬람은 십자군 전쟁과 오스만 제국의 유럽 정복 전쟁, 반서구 테러리즘에 이르기까지 전쟁과 갈등의 진원지로 각인되어 왔다. 우리는 왜 이슬람 세계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을까?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이슬람 세계는 철저히 무시되어 이슬람의 실체를 균형 있게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꾼 이슬람》은 이슬람의 역사와 이슬람 세계가 중세에 이룩한 화려한 문명과 과학적 업적을 살펴보면서, 세상을 바꾼 이슬람 문화의 가치와 업적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슬람에 대한 오해 크리스트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자를 거느린 이슬람, 이슬람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 중세까지 세계 최고의 문명은 단연 이슬람이었다. 이슬람은 7세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아시스 도시 메카에서 출발해 북아프리카를 거쳐 8백 년간 이베리아 반도에서 학문과 문화의 꽃을 찬란하게 피웠고, 유럽 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단단한 지적 토양을 제공했다. 그런 이슬람 문명이 왜 초라하게 몰락하고, 오늘날 테러 집단으로 여겨질 만큼 힘을 잃은 걸까? 우리가 이슬람에 대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편견은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이슬람의 폭력성이다. 서구는 이 말을 근거로, 이슬람을 믿지 않으면 죽였기 때문에 이슬람이 널리 퍼져 나갔다는 논리를 펴왔다.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이라는 악의적인 말을 만든 것은 토마스 아퀴나스다. 그는 이슬람은 폭력과 전쟁의 종교이고, 무분별한 성적 접촉을 허용하는 종교이며, 무함마드는 거짓 예언자라고 비난했다. 그의 이슬람에 대한 일방적 비난은 그 후 유럽 사회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서구가 이슬람을 오해하고 적대감을 형성하는 데 크게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현재 무슬림 인구는 15억 명이고, 이슬람 국가가 57개국에 이른다. 칼의 위협이 거두어진 뒤에도 자신들이 믿던 원래의 종교로 돌아가거나 그 뒤에 지배를 받은 나라의 종교를 받아들인 예가 거의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슬람이 무력으로 확산된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이슬람이 피지배 민중들에게 스며들 수 있었던 것은, 조세제도와 특유의 융화력이 바탕이 된 관용정책 때문이다. 무슬림은 피정복 주민(이교도)의 종교를 인정하고, 그들의 종교 생활을 보장했다. 또한 경작지에서 자유롭게 수확하고, 정부에 토지세만 내면 개인 재산을 인정해 주었다. 이러한 정책은 피정복 주민에게 환영받았고, 많은 이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 이슬람 세계는 정복한 지역의 문화를 파괴하지 않고 받아들여 국제적이고 종합적인 문화를 일구어 나갔다. 이슬람이 이룩한 화려한 문명과 과학적 업적 이슬람 문화는 종교와 삶이 하나로 묶여 있는데, 학문 또한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민족에게 아랍어를 가르치기 위한 언어학, 《꾸란》을 해석하기 위한 법학과 신학이 학문의 중심을 이루었다. 또 무함마드와 초기 무슬림의 행적을 찾기 위해 많은 역사서가 편찬되었으며, 메카 순례와 교역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리학이 발달했다. 이미 8세기에 바그다드에 천문 관측소가 세워졌고, 그리스와 오리엔트의 중요한 철학서와 과학서가 아랍어로 번역되었다. 지난 시대의 지식이나 정치적으로 적대 관계에 있는 나라의 학문과 실험 결과까지 수용하여 발전을 위한 기초로 삼았다. 아랍어로 쓰인 그리스와 오리엔트의 풍부한 고전들은 훗날 라틴어로 번역되어 서유럽에 전해졌고, 유럽 르네상스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슬람 학문이 유럽, 나아가 인류 사회에 끼친 성과를 보면 그 범위와 파급력에 놀라게 된다. 대수학, 천문학, 기하학, 의학, 철학 등 어느 분야든 유럽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이 없다. 천문학astronomy, 화학chemistry, 연금술alchemy, 대수학algebra, 알코올alcohol, 알칼리alkali, 설탕sugar, 캔디candy, 튤립tulip, 재스민jasmine 등은 아랍어에서 유래된 말들이다. 다문화시대, 공존의 지혜를 찾다 9.11 사건으로 인해 ‘테러는 곧 이슬람의 테러’라는 생각이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이슬람은 테러의 종교가 되어 버렸다. 알카에다의 9.11 테러나 IS의 반인륜적 테러 행위는 이미 이슬람 법정도 단죄했고, 건강한 무슬림 주류 사회의 공감이나 대중적 지지도 상실했다. 이슬람 율법에서는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을 겨냥한 어떤 폭력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명백한 반이슬람적 범죄 행위다. 그런데 반이슬람적 테러가 왜 이슬람의 보편적인 얼굴로 묘사되어야 할까? 서구가 퍼뜨린 테러와 폭력이라는 이슬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리 눈으로 이슬람을 바라볼 때가 되었다. 이제는 이슬람 세계가 성취한 수준 높은 문명과 학문적 결실이 어떻게 유럽을 일깨우고 세상을 바꾸었는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슬람 문화가 인류 문명에 끼친 공헌은 물론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빛을 발하는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슬람이 우리에게 던져 준 인문학적 선물을 살펴보고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로잡는 일과도 상통한다. 또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이슬람 경제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이슬람의 자선과 복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라마단 의식, 이자가 아닌 이윤을 나누는 도덕 경제가 자본주의의 대안이나 시사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슬람은 ‘악의 축’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와 똑같은 세상이다. 《세상을 바꾼 이슬람》은 이슬람에 대한 그간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슬람 세계를 제대로 볼 수 있게 이끈다. 서구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이 책이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인류와 문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이 시리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임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숲을 보라고 하면서 나무 이름이나 외우게 하는 기존의 세계사 학습 방식에서 탈피하여, ‘무엇이, 어떻게, 왜’에 중점을 둔 가로지르기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을 바꾼 이슬람』에 이어 미술, 건축, 전염병, 화학, 도시 등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