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을까?
자음과모음 / 성주현 지음, 조환철 그림 / 2012.05.17
13,700원 ⟶
12,33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성주현 지음, 조환철 그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46권. 조선 후기에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동학이 주장한 평등한 세상은 어떤 것이었는지, 동학 농민 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외 '열려라 지식 창고' '주제와 연계된 논술 문제 풀이' '역사 유적지 탐방' 등에 관한 내용도 수록해 도서를 읽고 이해한 뒤,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역사 논술' 소개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의 글쓰기를 통한 개념 이해와 사고의 확장, 논리적 전개를 도와 역사 논술에 대비할 수 있다.책머리에는 교과서에는 연표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조선 후기의 사회는 얼마나 병들어 있었을까? 1. 수탈당한 백성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열려라, 지식창고_조선 사회의 수취 제도와 환곡 2. 서세동점, 조선은 얼마나 큰 위기에 놓여 있었을까? 열려라, 지식창고_제국주의와 식민지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동학은 왜 생겨났을까? 1. 최재우는 왜 동학을 만들었을까? 열려라, 지식창고_조선 후기 60여 년간의 세도 정치 2. 동학 사상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3. 조선 정부와 유생들은 왜 동학을 배척했을까? 휴정 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셋째 날 동학 농민 운동의 의의는 무엇일까? 1. 동학 교도와 농민드은 왜 동학을 믿게 되었을까? 2. 동학 교도와 농민들은 과연 민란을 꿈꾸었을까? 3. 반봉건, 반외세를 외친 동학 교도와 농민들 휴정 인터뷰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다! 조선 후기에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동학은 혹세무민하여 조선을 혼란에 빠뜨리고자 했던 것인지 한국사법정을 통해 자세히 살펴봅시다. 세도 정치로 인해 사회 불안과 백성들의 고통이 커진 상황에서 성리학은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조선 후기에 천주교를 비롯한 새로운 사상이 많이 등장했고, 동학도 그 중 하나였다.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난 최제우는 동학을 창시하여 현실 정치에 불만을 품은 농민들로 하여금 큰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조선의 성리학적 질서가 흔들릴 것을 염려한 정부는 동학을 탄압하고 최제우를 사형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학의 교세는 점점 확장되었고, 극심한 탐관오리의 횡포를 견디지 못한 농민들은 전봉준을 중심으로 봉기하였다. 정부는 민란을 진압하기 위해 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이를 빌미로 일본군도 조선에 진출했다. 정부와 화약을 맺고 협상을 했던 농민군은 외세의 침략에 재봉기하였고, 반봉건과 반외세를 외치며 전국적인 농민 운동으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는 과정에서 농민들은 무차별 학살을 당하였다. 한국사법정에 선 최제우는 동학의 창시자로서 이들을 대표하여 억울함을 호소하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발한다. 동학이 주장한 평등한 세상은 어떤 것이었는지, 동학 농민 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한국사법정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사씨남정기 : 남쪽으로 쫓겨난 사씨, 언제 돌아오려나
휴머니스트 / 김현양 지음, 배현주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2.11.19
15,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김현양 지음, 배현주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3번째 책. 는 선한 처와 악한 첩의 대립과 갈등이 선한 처의 승리로 끝나는 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김만중은 어진 처를 옹호하고 간악한 첩을 경계하는 보수적인 교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당시의 불평등한 가족 제도와 처와 첩을 구분하는 신분 질서를 폐단을 따갑게 꼬집고 있다. 김만중의 종손 김춘택이 한문으로 옮긴 것을 읽기 쉽도록 풀어 썼다.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을 비교해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4 《사씨남정기》를 읽기 전에 6 사 소저를 며느리로 맞이하다 13 두 부인의 충고 31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어 50 옥반지의 흉계 66 어떻게 제 자식을 죽일 수 있겠습니까? 80 집에서 쫓겨나다 96 남쪽으로 가는 사씨 113 묘희의 수월암으로 가다 136 유연수의 유배 152 설매, 진실을 말하다 164 악인의 몰락 182 가문이 번성하다 205 《사씨남정기》에 숨겨진 이야기 _ 인현 왕후와 장 희빈을 다룬 첫 작품 48 조선 시대의 여성 불평등 _ 사씨는 왜 맥없이 쫓겨났을까? 94 소설 속 인물들 _ 사씨와 교씨가 본보기로 삼은 여성은 누구일까? 134 첩의 눈물 _ 교씨는 왜 이렇게 나쁜 짓을 저질렀을까? 150 사씨의 발자취 _ 사정옥이 남쪽으로 떠난 이유 162 바늘방석 같은 왕비의 지위 _ 조선 최고의 여인에서 비참한 폐비로 226 깊이 읽기 _ 사씨를 남쪽으로 보낸 까닭은? 232 함께 읽기 _ 내가 만약 사씨라면? 240 참고 문헌 243 착한 아내 사씨와 악한 첩 교씨의 엇갈린 운명! 어질고 지혜로운 사정옥은 교채란의 음모와 모함으로 정실부인의 자리를 뺏기고 남쪽으로 쫓겨납니다. 온갖 시련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선한 뜻과 의지로 결국 제자리를 찾는 사씨의 극적인 이야기는 조선의 문인 김만중이 장 희빈과 인현 왕후의 이야기를 빗댄 것으로 유명합니다. 서로 다른 처지에 놓인 두 여성이 선택하는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조선 여성들의 애환은 물론 오늘의 우리가 좇고 있는 가치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김만중이 숙종과 인현 왕후, 장 희빈을 빗대어 쓴 이야기 조선의 문인이자 정치가였던 김만중은 어머니를 위해 《구운몽》이라는 이야기책을 쓴 것으로 유명합니다 . 그런데 당시 왕인 숙종을 위해서도 소설 한 편을 썼다고 전해지지요. 바로 《사씨남정기》입니다. 사대부들은 소설을 쓰지도 읽지도 않던 조선 후기에 이 소설은 숙종의 귀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숙종을 둘러싸고 인현 왕후와 희빈 장씨가 벌인 갈등을 절묘하게 빗댄 소설의 정황 때문이었습니다. 김만중은 희빈 장씨가 아들을 낳아 세자 책봉이 거론되자 이를 반대하다 관직을 박탈당하고 귀양 길에 올랐으며 《사씨남정기》를 지어 인현 왕후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길 바랐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숙종이 이 소설을 읽고 마음을 바꾸어 희빈 장씨의 사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김만중의 종손 김춘택이 한문으로 옮긴 것을 읽기 쉽도록 풀어 썼습니다.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을 비교해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조선의 불평등한 신분 제도와 가족 제도 엿보기 《사씨남정기》는 선한 처와 악한 첩의 대립과 갈등이 선한 처의 승리로 끝나는 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김만중은 어진 처를 옹호하고 간악한 첩을 경계하는 보수적인 교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당시의 불평등한 가족 제도와 처와 첩을 구분하는 신분 질서를 폐단을 따갑게 꼬집고 있습니다. 신분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모순된 규범과 평생을 어두운 그늘 속에서 살아야 했던 첩과 서자의 고충, 이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서로 다른 처지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해 나가는 두 여성의 삶을 통해서 올바른 가치란 무엇이며 이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어떤 실천과 의지를 세워야하는지의 문제까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새로이 다듬고 고쳐 선보이는 개정판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숙제 파업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그렉 핀커스 (지은이), 채효정 (옮긴이) / 2020.12.10
11,000원 ⟶
9,900원
(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그렉 핀커스 (지은이), 채효정 (옮긴이)
창밖의 아이들
문학동네 / 이선주 지음 / 2015.03.18
13,500원 ⟶
12,150원
(10% off)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이선주 지음
문학동네 청소년 28권, 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김진경,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유영진, 소설가 윤성희, 문학평론가 차미령 네 심사위원이 마음을 붙들린 올해의 수상작은 신예 이선주의 장편소설 '창밖의 아이들'이다. 이 소설은 집 안에 틀어박혀 텔레비전만 보는 아빠, 갈빗집에서 불판을 닦아 생활비를 마련하는 허리 굽은 할머니와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열여섯 소녀 란이의 쉽지 않은 삶을 조망한다. 란이의 눈앞에 놓인 ‘가난’은 극복의 대상도, 문학적 수사도 아닌 다양한 면면을 가진 실체다. 심사위원 차미령은 이 소설 속에 “언뜻 사람의 얼굴과 마주한 것만 같은 순간들이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진실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스스로 창조한 소설 속 인물의 궤적을 밟아 간다.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의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아파하고 있을까. 무책임한 어른들로 인해 모두 ‘고아’가 되어 버린 아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야만의 목소리가 인간성을 짓밟는 광경을 매일같이 목도해야 하는 이 시기에 소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최소한 누구에게든, 시시콜콜 묻지 않고 내미는 할머니의 설탕물 한 컵만큼 뜨듯한 위로는 되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창밖의 아이들'에 담아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이선주의 『창밖의 아이들』 『창밖의 아이들』은 좋은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 주인공은 첫 생리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은 절대 엄마가 되지 않을 거라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 돈을 모으기도 한다. 주인공은 남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저 여자가, 그것도 모성애를 가진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 이 소설은 어머니의 결핍을 넘어서, 즉 어머니는 나를 왜 버렸는지에 대한 질문 하기를 넘어서, 나는 어머니가 되지 않을 거라고 선언한다. 나는 이 지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청소년소설이라면 이보다 조금 더 노골적이고 솔직해져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_윤성희(소설가), 심사평 중에서 우리 청소년문학의 새 길을 모색해 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5회를 맞이했다.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김진경,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유영진, 소설가 윤성희, 문학평론가 차미령 네 심사위원이 마음을 붙들린 올해의 수상작은 신예 이선주의 장편소설 『창밖의 아이들』이다. 이 소설은 집 안에 틀어박혀 텔레비전만 보는 아빠, 갈빗집에서 불판을 닦아 생활비를 마련하는 허리 굽은 할머니와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열여섯 소녀 란이의 쉽지 않은 삶을 조망한다. 란이의 눈앞에 놓인 ‘가난’은 극복의 대상도, 문학적 수사도 아닌 다양한 면면을 가진 실체다. 심사위원 차미령은 이 소설 속에 “언뜻 사람의 얼굴과 마주한 것만 같은 순간들이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진실하고 차분한 시선으로, 스스로 창조한 소설 속 인물의 궤적을 밟아 간다. 검붉은 피로 그려진 지도였다. 더 이상 애들은 사는 형편이 비슷하지 않았다. 비교 대상이 생기자 가난은 이빨을 드러냈다. 배고픔을 느끼는 게 가난이 아니었다. 다들 스마트폰을 쓰는데 자신만 쓰지 못하는 것, 그게 가난이었다.(p.12) 행복구 낙원동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어린 시절, 란이는 누구나 동사무소에서 주는 쌀로 밥을 해 먹는 줄 알았고 누구나 좁은 집에 사는 줄 알았다. 그러나 옆 동네 해원동에 있는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란이는 가난의 민낯과 대면한다. “발표 주제를 정하는 건 단톡방에서 하자.”는 조장의 말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고, 단톡방에서 오간 이야기를 문자메시지로 전해 준 친구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할머니가 하루 일당을 모두 주고 사 온 사우스페이스 패딩을 학교에는 입고 갈 수 없다. 그러나 해원동에 사는 애들도 자기들이 가난하다고 느꼈다. 최신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들고 오고,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등교하는 클레어 때문이다. 수치심과 모멸감의 폭탄돌리기에 매분 매초를 잠식당하는 크고 작은 사회를 겪으며 란이는 여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몸이 된다는 사실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가 란이를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낳아 놓은 아이들에 대한 책임을 무참히 외면한 저 어른들처럼 되고 싶지 않다. 첫 월경으로 그려진 검붉은 지도를 보며 란이는 앞에 닥칠 수많은 날들을 향해 눈을 질끈 감는다. 도착해 보면 행운아파트였다. 클레어가 패딩을 벗고 물잔으로 손을 뻗자 소매가 올라갔다. 손목에 시커먼 멍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란이의 놀란 눈이 클레어와 마주쳤다. 란이는 못 본 척 고개를 돌렸다. 클레어가 소매를 내리다 한숨을 내쉬었다. “안 보이는 데는 더해.” 그러고는 아무렇지 않게 물을 마셨다. 란이는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p.96) 겨울과 함께 시작된 패딩 전쟁을 이백만 원이 넘는 ‘몽클레어’로 평정한 뒤 ‘클레어’라는 별명을 얻은 예솔은 불쑥 란이의 일상에 들어온다. 클레어는 란이에게 산부인과 의사인 자기 아빠의 불법 낙태 행위를 신고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자기를 딸로도, 사람으로도 보지 않는 아빠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클레어의 간절한 부탁을 란이는 거절할 수 없다. 사회가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 부모가 자식을 자식으로 보지 않는 것, 란이는 그 의미를 잘 알았다. 작가는 이 소설이 자칫 영구임대아파트와 최고급 고층아파트, 사우스페이스와 몽클레어로 대비되는 두 삶에 관한 상투적인 도식으로 읽힐 수 있는 지점을 진정성의 힘으로 가뿐히 넘어선다. 심사위원 김진경은 이것이 “소설의 대상에 대한 충실한 천착”의 결과라고 평했다. 작가는 란이의 삶을 둘러싼 여러 인물을 고루 비춘다. 갑작스런 정리해고로 가정의 파탄을 겪고 텔레비전만 보게 된 란이 아빠의 상처와, 남자친구와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다 좌절하고 아기를 남겨둔 채 스스로 목숨을 버린 정아 언니의 절망과, 홀로 억척스럽게 딸을 키우다 이제는 딸의 아이를 업고 일해야 하는 옆집 아줌마의 삶의 무게와, 불법체류의 신분으로 숨어 다니며 엄마를 위해 끊임없이 돈을 벌어야 하는 조선족 아이 민성이의 불안을 작가는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문장으로 그려 낸다. 심사위원 윤성희는 저마다의 고민을 안은 조연들의 이야기에서 작가의 성숙한 시선을 믿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십 대 아이들을 소설 속으로 불러내 외롭지 않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선언은 그 믿음에 기반한다. 할머니가 낡은 주전자를 가스레인지에 올렸다. 보글보글 소리가 거실까지 들려왔다. 밥이 다 되니, 모두 부엌으로 모였다. 밥을 한술 뜨려는 찰나, 현관문이 열렸다. 왜 안 오나 했다. 아줌마였다. “밥 좀 남은 거 있니?”(p.183) 소설 속 인물들은 저마다의 삶과 힘겹게 다투다 허기가 질 때마다 란이네 좁은 식탁에 모여 앉는다. 란이와 할머니, 아빠가 앉으면 가득 차는 식탁이지만 베란다에서 보조 의자를 가지고 와 앉든, 낮은 서랍장을 끌어와 앉든 누구나 고봉밥 한 그릇을 받을 수 있다. 할머니는 언제나 10인용 밥통에 가득 차게 밥을 했고 김치와 달걀 프라이, 된장찌개만으로도 식탁은 푸짐하다. 란이는 식탁에 앉아 생각한다. “누가 이 장면을 본다면 가족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을 것만 같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성실한 부부, 키는 작지만 속 깊은 장남에 늘 뾰로통해 있지만 애교 많은 둘째, 그리고 부부의 식지 않은 애정의 증거인 막내까지. 정말 완벽하다. 그러나 현실은 동화가 아니다. 현실은 자살한 딸을 대신해 빌딩 청소를 하며 손자를 키우는 아줌마, 엄마와 생이별하고 유령처럼 사는 민성이, 다 큰 자식 뒷바라지하느라 몸 성한 곳이 없는 할머니, 나이 마흔에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는 남자, 고작 열여섯에 벌써 삶에 지친 란이가 시어터진 김치와 묵은쌀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것이다. 미화될 수 없는 삶의 진실이었다.” 진실이 그러할지언정 란이네 식탁에는 따스한 김이 피어오르는 밥 한 공기와 배고픈 삶이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다. 삶이 이어지는 한 그 시간은 계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그 식탁에서 모두가 공평하게 나누어 갖는다.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의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아파하고 있을까. 무책임한 어른들로 인해 모두 ‘고아’가 되어 버린 아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야만의 목소리가 인간성을 짓밟는 광경을 매일같이 목도해야 하는 이 시기에 소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최소한 누구에게든, 시시콜콜 묻지 않고 내미는 할머니의 설탕물 한 컵만큼 뜨듯한 위로는 되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창밖의 아이들』에 담아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 * 심사평 이 소설에는 언뜻 사람의 얼굴과 마주한 것만 같은 순간들이 있다. 그것은 아마도 소설의 작가가 자신이 창조한 인물의 삶에 가감 없이 다가가고자 애썼기 때문일 것이다. 돌이킬 수 없이 심화된 양극화 사회를 배경으로, 빈곤 계층의 열여섯 소녀가 맞닥뜨린 수치와 모욕의 세계가 건조하게 펼쳐지는데, 그 속에서 우리가 목도하는 것은 자존을 잃지 않고자 분투하는 한 소녀의 굳은 얼굴이다. 소설에서 그 싸움은 이례적으로, 모성에 대한 불안과 공포의 감각과 잇닿아 있다. 모성의 예감에 대한 이 미성년 소녀의 저항은, 가장 연약한 생명들이 속절없이 좌초해 가고 있는 세계 속에서 과연 그것이 무엇이어야만 하는지를 추궁하는 역설적인 심문이 된다. 각자가 놓인 계급적 위치에 따라 다른 길을 걷게 된 열일곱들의 후일을 조용히 지켜보는 결말에서 확인되듯이, 나는 작가가 섣부른 낙관과 거리를 두면서도 비관 속으로 침잠하지 않는, 상투적인 것을 경계하면서 삶에 대해 정직하게 탐구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_차미령(문학평론가) 세계와 내면이 무너지고 사라져 가는 곳에서 작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아니 무엇이 가능할까? 최소한 허물어지는 세계 속에서 상실과 좌절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힘이라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가난에 대한 진정 어린 시선, 가족과 모성성에 대한 재인식 등을 담은 이 소설은 지치고 상처받은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사계절 / 안광복 지음 / 2013.12.06
15,000원 ⟶
13,500원
(10% off)
사계절
청소년 인문,사회
안광복 지음
일찌감치 교과서에서부터 만나지만 뜻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사상들을 모아 정확한 맥락과 의미를 짚어주는 책이다. 성숙한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사상들의 진면목을 한 권으로 알차게 만날 수 있다. 사상들의 생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서술로 각 사상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청소년기에 교과서에서 접하게 되는 사상은 다양하다. 공화주의, 보수주의, 사회 민주주의, 포퓰리즘을 비롯한 정치사상. 페미니즘, 생태주의, 오리엔탈리즘을 비롯한 사회사상. 자본주의, 신유교 윤리, 신자유주의를 비롯한 경제 이념. 실존주의, 구조주의, 해체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철학사상까지. 이 책은 그들의 난해한 논의를 옮기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어려운 개념어를 쓰지 않고도 계몽주의 안에 ‘왕따의 씨앗’이 있다는 점을 간명하게 납득시킨다. 구조주의에 대한 설명도 명쾌하다. 장기를 둘 때 졸이 하나 없으면 다른 물건으로 대신하는 사례를 들어 간명하게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맛깔스러운 서술 덕분에 독자는 입맛 당기는 사상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이 책에는 사상마다 ‘철학 화두’도 담겨 있다. 사상을 살펴본 뒤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는 물음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사상 따로 현실 따로’가 아니라 여러 사상으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볼 수 있게 안내한다.1. 세상을 이끄는 지도 -정치사상 ‘국민에 의한 국가’를 넘어 ‘국민을 위한 국가’로 -공화주의 ‘과학적 야만’의 탄생 -계몽주의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꾼다! -보수주의 정치적 색깔을 알고 싶다면 ‘자유 민주주의자’인지 물어라! -자유 민주주의 더 많은 자유, 더 많은 평등, 더 많은 정의, 그리고 연대 -사회 민주주의 좀도둑은 있어도 아우슈비츠는 없는 사회를 꿈꾸다 -아나키즘 민주주의의 그림자 -포퓰리즘 2. 문화의 맥을 짚다 -철학.예술 사상 사랑, 감정, 열정, 자유! -낭만주의 운명을 사랑하라! -니힐리즘 행복은 그냥 피어나는 것 -실존주의 시스템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구조주의 해체는 정의롭다! -해체주의 발전보다 웰빙을, 통일보다 다양성을!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은 사회를 변혁해야 한다 -사회주의 리얼리즘 3. 패권인가, 해방인가? -국가의 이념 백인의 의무를 짊어지라 -제국주의 ‘피와 흙’에서 ‘상상의 공동체’로 -민족주의 불안한 민주주의를 흔드는 악마의 유혹 -파시즘 팽창 없이는 타락을 막을 수 없다 -프런티어 정신 정신적 허상의 잔인한 몰락 -대동아 공영권 중국식 사회주의는 현재 진행형 -마오이즘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 불패 -주체사상 4. 풍요로움을 향한 몸부림 -경제이념 축적하고, 축적하라!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 -개발 독재 유교 자본주의를 넘어 ‘동아시아적 가치’로 -신유교 윤리 시장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의 영혼 -기업가 정신 5.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꿈꾸다 -사회사상 서양은 지배하고 동양은 지배당해야 한다 -오리엔탈리즘 유리 천장을 뚫고 무지개 세상을 고민하라! -페미니즘 멈출 수 있는 용기가 달리는 능력보다 중요하다 -생태주의 법과 예산에 의한 지배 -관료주의세상을 이끄는 사상들을 한 권으로 만난다 청소년기에 교과서에서 접하게 되는 사상은 다양하다. 공화주의, 보수주의, 사회 민주주의, 포퓰리즘을 비롯한 정치사상. 페미니즘, 생태주의, 오리엔탈리즘을 비롯한 사회사상. 자본주의, 신유교 윤리, 신자유주의를 비롯한 경제 이념. 실존주의, 구조주의, 해체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철학사상까지. 이들 사상은 역사 속에서 사회를 이끌어가는 데 주요 담론을 형성해 왔다. 또한 세상을 읽는 지도이자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으로 오늘날의 현실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며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우리의 일상을 엮어 가고 있다. 이러한 사상들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한 사회의 시민이 갖추어야 할 핵심 교양을 익히는 일과 같다. 이 책은 일찌감치 교과서에서부터 만나지만 뜻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사상들을 모아 정확한 맥락과 의미를 짚어 주었다. 덕분에 성숙한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사상들의 진면목을 한 권으로 알차게 만날 수 있다. 맛깔스러운 서술로 펼쳐지는 사상의 향연 인류의 깊은 지혜가 담긴 사상을 다루는 책이라면 지레 어려울 거라는 선입견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의 설명은 맑고 시원한 느낌마저 준다. 인상적인 사례가 머리에 쏙 들어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세상을 합리적으로 만들겠다던 계몽주의는 합리성과 질서만을 강조하다가 일종의 폭력이 되어 버렸다. 인간이 언제나 합리적으로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비판한 20세기 사상가가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로, 그들은 “계몽의 계몽”을 외쳤다. 이 책은 그들의 난해한 논의를 옮기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어려운 개념어를 쓰지 않고도 계몽주의 안에 ‘왕따의 씨앗’이 있다는 점을 간명하게 납득시킨다. 구조주의에 대한 설명도 명쾌하다. 장기를 둘 때 졸이 하나 없으면 다른 물건으로 대신하는 사례를 들어 간명하게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철학 교사 안광복은 일상의 간단한 사례로 사상의 특성을 명쾌하게 이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러한 맛깔스러운 서술 덕분에 독자는 입맛 당기는 사상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살아 움직이는 사상의 모습을 포착한다 여러 사상들은 사회적.역사적 환경 속에서 그 사회 구성원들의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 예컨대, 공화주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갈등을 민주적으로 극복하고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되었고, 보수주의는 프랑스 대혁명의 격변기 속에서 지켜야 할 가치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에서 나왔다. 계몽주의는 왕정과 신분의 억압에 저항하면서 자라났고, 낭만주의는 그 계몽주의가 추구하는 질서와 합리가 오히려 인간의 진솔한 면을 꺼리는 것에 대항해 나왔으며, 민족주의는 세계의 열강들이 약한 나라를 집어삼키려는 시대에 민족으로 힘을 뭉치기 위해 퍼져 나갔다. 이렇듯 여러 사상들은 각기 다른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 이 책은 여러 사상들이 이렇게 시대의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에서 나왔음을 알려 준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접하게 되는 사상은 여느 사상서들처럼 추상적인 교리나 고정 불변의 진리로 다가오지 않는다. 사상이란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것이며, 사회와 함께 변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렇게 생동하는 ‘담론의 지형학’은 이 책만의 매력과 장점이다. 균형 잡힌 서술과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는 물음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사상들의 생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서술로 각 사상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이를테면,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이끌어 오늘날 세계적으로 손가락질을 받는 신자유주의에도 되새길 내용이 있음을 잊지 않는다. 즉 시장과 민주주의가 함께 발전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고 정부에 대한 환상을 깼다고 평가한다. 반면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해 문화 현상으로도 유행할 정도인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서는, 현실을 더욱 좋게 바꾸지 못하는 무기력함을 지적한다. 이렇게 균형 잡힌 서술로 좋은 입문서가 갖춰야 할 미덕을 충실히 보여 준다. 이 책에는 사상마다 ‘철학 화두’도 담았다. 사상을 살펴본 뒤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는 물음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사상 따로 현실 따로’가 아니라 여러 사상으로 우리의 현실을 돌아볼 수 있게 안내한다. 우리 사회, 사상의 지형을 다양화할 길잡이 한편 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의 틀이 유난히 협소하고 왜곡된 이념 논쟁이 거세다. 이른바 ‘진영 논리’의 폭력이 생각의 다양성을 억압하며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한다. 심지어 젊은 층마저 인터넷에서 구시대적인 이념 투쟁을 벌이는 지경이다. 이는 사상에 대한 경직된 이해에서 비롯한 점이 많다. 다양한 사상들이 각기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사회도 발전한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때 왜곡과 비방이 아닌 생산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따뜻한 시선으로 다양한 사상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이 그 일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예전에는 공화주의가 독재에 맞서는 이념으로 큰 환영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자유주의에 맞서는 사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가 삶의 중심이 된 시대, 사람들은 어느덧 자기 이익을 좇아 모래알처럼 흩어져 버렸다. 공동체 정신도 점점 희미해지는 듯하다. 이럴수록 공익을 앞세우는 공화주의는 절절하게 다가온다. 공화주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고서라도 사회와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 덕’을 일깨운다. 자유.평등.박애, 프랑스 혁명이 내세운 이념이다. 광장마다 목을 자르는 단두대가 놓였다. 단두대야말로 계몽주의자들의 정신을 오롯이 보여준다. 예전에는 사형당하는 방법도 귀족과 평민이 달랐다. 귀족은 목이 잘렸지만 평민은 교수대에 매달렸다. 단두대에서는 신분 차별이 없었다. 누구나 공평하게 가장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고통을 받는 효율성 속에서 목이 잘렸다. 이처럼 합리적인 생각은 민주적인 죽음까지도 가져왔다. 사회 민주주의를 좇던 서유럽의 정당들은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통해 공산주의를 맹공격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혁명은 사회주의 실현을 수십 년 늦춰 놓았을 뿐이다. (……) 공산주의는 ‘좌파 파시즘’일 뿐이다. 히틀러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다는 거다. 사회 민주주의에 따르면, 모든 일은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이루어져야 한다.
약사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심주아 (지은이) / 2021.07.12
15,000
캠퍼스멘토
청소년 자기관리
심주아 (지은이)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약사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최정윤, 김윤경, 김건호, 이재흥, 이제인, 심현진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약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도움을 주신 약사들을 소개합니다 004 Chapter 1 약사, 어떻게 되었을까? ▶ 약사란? … 012 ▶ 약사가 하는 일… 013 ▶ 약사의 다양한 진출분야 … 014 ▶ 약사의 자격 요건 … 016 ▶ 약사의 준비방법 … 018 ▶ 약사의 좋은점, 힘든점 … 025 ▶ 약사 종사현황 및 전망 … 033 Chapter 2 약사의 생생 경험담 ▶ 미리보는 약사들의 커리어패스 … 036 ㅣ 최정윤 약사 038ㅣ 게임마니아가 약사의 길을? 여러 경력이 공직약사를 향하다 국민과 조국이 나의 힘 ㅣ김윤경 약사 060ㅣ 다양한 소질, 바쁜 인생 프로를 향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끊임없이 고객의 건강을 고민하라 ㅣ 김건호 약사 082ㅣ 남의 유익을 구하라 약국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약국 ㅣ 이재흥 약사 100 ㅣ 수학을 싫어했던 이과생 작은 회사에서의 큰경험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큰 그림을 그린다 ㅣ 이제인 약사 116 ㅣ 생물 선생님, 감사합니다! 엄마 냄새가 나는 병원에서 근무하다 한양대 구리병원은 내 인생의 동반자 ㅣ 심현진 약사 136 ㅣ 이제는 개인 브랜딩 시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모두가 승자가 될 날을 꿈꾸며 ▶ 약사에게 청소년들이 묻다 … 156 Chapter 3 예비 약사 아카데미 ▶ 약사 관련 대학 및 학과 164 ▶ 약사의 대표적인 직능 … 168 ▶ 전문약사 제도란 … 170 ▶ 다양한 약의 종류와 잘못된 상식 … 172 ▶ 약사 관련 도서 및 영화… 176 ▶ 생생 인터뷰 후기… 183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 누나처럼 조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 누나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 안내서다.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약사가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 준다.” 『약사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약사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최정윤, 김윤경, 김건호, 이재흥, 이제인, 심현진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약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아픈 사람을 상대해야 하기에 관대한 마음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 김윤경 - 약사 개개인이 각자의 특기와 성향을 잘 살려서 약사의 직능과 함께 자신을 브랜드화하고, 특정하게 정의되지 않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기를 바랍니다. -심현진- 아픈 사람을 상대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하다보면 약사로서 보람을 느껴요. -최정윤-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해야 하기에 항상 공부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재흥- 전문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려는 지적 탐구심도 중요한 자질인 것 같습니다. -이제인- 전문적인 지식을 쉽게 풀어 알려드리는 통역가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약사라는 직업이 가져야할 소양으로는 책임감, 공감 능력이 필요할 거 같네요. -김건호- 이 책에 등장하는 직업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하던 순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며 학생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각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그들이 현재의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거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학생 자신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한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할까? 말까?
푸른숲주니어 / 댄디 데일리 맥콜 지음, 구정은 옮김 / 2010.12.30
9,500원 ⟶
8,550원
(10% off)
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댄디 데일리 맥콜 지음, 구정은 옮김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26권. <엄청나게 큰 라라>의 저자 댄디 데일리 맥콜이 쓴 청소년 소설로, ‘평범한 M. J.와 매력적인 M. J.’, 멋진 남자 친구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두 자아를 통해 자신이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임을, 매사에 책임을 다하고 당당한 여성임을 알아 가는 십 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부모님의 바람대로 그저 얌전히 공부해 좋은 대학에나 진학하라는 엄격한 자아와, 친구들 사이에서 신뢰도 얻고 싶고 멋진 남자 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도 꿈꾸는 자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주인공, 열일곱 살 메리 제인은 ‘자기 주도 학습’이 대세인 요즘에 딱 걸맞게 이성 앞에서도 주체성을 잃지 않는 당찬 여고생이다. 메리 제인은 수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학교 최고의 킹카와 사귀게 되지만 행복은 잠시일 뿐, 곧 엄청난 난관에 부딪힌다. 잭슨에게 ‘추수 감사절 연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자.’며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오늘날의 십 대가 사랑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타인과의 관계는 또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여실히 보여 주는 장편 소설이다.빨간 립스틱 친구의 남자 친구 배신에 대하여 찌질이들의 식탁 난 누구하고든 재미있게 놀 수 있어 우린 괜찮지 않아 나의 단짝 친구 드래곤스 팀, 파이팅! 사랑과 우정 사이 오, 나의 잭슨! 나랑 만나 줄래? 비비 꼬인 프레첼 비쩍 마른 두 얼굴의 마녀 기운 내기 여왕의 유전자 사랑에 빠진 로미오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한테 말해 줘 우리들의 로맨스 보이지 않는 전쟁 별 없는 밤 나는 잭슨의 여자 친구! 공공장소에서 애정 행위 금지 널 사랑해 우유를 공짜로 퍼 주는 암소? 추수 감사절 제일 친한 친구 결전의 날 또 다른 나열일곱 살 메리 제인의 사랑에 제대로 눈뜨다! 아틸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나 ‘메리 제인(M. J.)’은 그야말로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고생이다. 그런데 우리 학교 최고의 킹카이자 내 친구의 남자 친구인 잭슨 때문과 얽히면서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한다. 내 머릿속에 살고 있는 두 자아, ‘평범한 M. J.’와 ‘매력적인 M. J.’는 각각 ‘그저 얌전히 졸업해서 좋은 대학에나 진학해야 한다.’는 의견과 ‘잭슨과 한번 사귀어 보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연일 싸워 대고, 나는 급기야 친구들을 다 잃을 지경에 이르는데……. 도저히 잭슨만은 포기할 수 없던 내 정성이 통한 건지 잭슨은 스타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우리는 공식적인 커플이 된다. 잭슨과의 사랑이 깊어 가던 어느 날, 잭슨은 내게 ‘추수 감사절 연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자.’며 은밀한 제안을 한다. 나는 얼떨결에 승낙하긴 했지만 정말 그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게다가 늘 똑똑하고 믿음직했던 친구 알리시아마저 우리의 순결 서약을 깨뜨렸다니, 정말 미치도록 사랑한다면 나도 잭슨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야 할까? 아님, 이제라도 그의 제안을 거절해야 할까? 진정한 사랑과 바람직한 관계를 위해서라면 오랜 기다림과 책임이 필요한 게 아닐까? 드디어 잭슨과 약속한 ‘그날’이 오고, 나는 결심했다! 우리의 사랑을 위해 잭슨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길을 선택하기로. 잭슨이 이런 나를 이해해 주고, 죽을 때까지 나하고만 데이트하면 좋을 텐데……. 과연 우리의 만남은 해피 엔드가 될 수 있을까? 당당하고 건강한 1318의 사랑, 그리고 관계! 《할까? 말까?》는 댄디 데일리 맥콜이 쓴 청소년 소설로, 오늘날의 십 대가 사랑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타인과의 관계는 또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여실히 보여 주는 장편 소설이다. 부모님의 바람대로 그저 얌전히 공부해 좋은 대학에나 진학하라는 엄격한 자아와, 친구들 사이에서 신뢰도 얻고 싶고 멋진 남자 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도 꿈꾸는 자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주인공, 열일곱 살 메리 제인은 ‘자기 주도 학습’이 대세인 요즘에 딱 걸맞게 이성 앞에서도 주체성을 잃지 않는 당찬 여고생이다. 메리 제인은 수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학교 최고의 킹카와 사귀게 되지만 행복은 잠시일 뿐, 곧 엄청난 난관에 부딪힌다. 남자 친구를 만날수록, 그와 껴안고 입을 맞출수록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건강한 관계 맺기’가 훨씬 어려운 것임을 깨달은 것이다. 작가는 ‘평범한 M. J.와 매력적인 M. J.’, 멋진 남자 친구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두 자아를 통해 자신이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임을, 매사에 책임을 다하고 당당한 여성임을 알아 가는 십 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지극히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진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뜨겁고 치열할 뿐 아프지 않은 건강한 성장통! 이 책은 열일곱 살 소녀의 관심이 ‘나’에서 ‘타인’에게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주인공 메리 제인은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극복하고 복잡하게 꼬여 있던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을 찾아 나간다. 청소년들이 쉽게 답하기 어려운 친구들과의 우정, 이성간의 사랑, 부모와의 갈등과 같은 문제를 두고 메리 제인은 ‘관계’와 ‘의사소통’에 대한 기준을 스스로 찾아내 답을 얻는다. 그래서 잭슨의 제안을 두고 끙끙거리며 고민하던 메리 제인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것은 그녀 내부의 치열한 싸움과 갈등 끝에 나온 것이기에 절로 응원하게 된다. 기존의 많은 작품들과는 달리 《할까? 말까?》는 아프거나 희생할 이유 없이 자율적 선택을 기반으로 한 미성년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조금은 소소할지라도 매우 자연스럽고 건강한 얼굴을 한 십 대들의 에피소드, 메리 제인의 통통 튀는 재치로 빚어낸 언어가 발랄하다.“메리 제인!”갑자기 엄마가 집에 불이 났을 때나 내지를 법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네 아버지께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단다.”엄마는 1950년대 풍의 현모양처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대면, 저렇게 아빠를 ‘아버지’라고 지칭하였다. 그러나 엄마의 막내딸인 나를 부르는 이름은 오직 하나뿐이었다.메리 제인. 온 세상이 뜨거운 사막인 데다 두 발을 감쌀 만한 물건이라곤 오직 그것 한 켤레뿐이라 해도 결코 신고 싶지 않은 신발과 똑같은 이름! (메리 제인 구두는 발등을 가로지르거나 발목을 감싸는 끈이 있고 발끝 모양이 둥근 신발―옮긴이)내 머릿속에서 여러 목소리가 울리는 것도 순전히 엄마 탓이다. 내 머릿속에 ‘평범한 M. J.가 자리 잡도록 부추긴 장본인이 바로 엄마니까. 밋밋한 신발처럼 앞뒤가 꽉 막힌 평범한 M. J.는 세상 모든 엄마들이 사랑하는 전형적인 소녀이다. 그러니까 끼도 없고 재미난 존재도 전혀 아니란 뜻이다.나는 평범한 M. J.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려고 무지 애를 썼다.“어서, 메리 제인!”엄마가 다시 소리쳤다.“지금 가요, 엄마!”나는 립스틱으로 손을 뻗으며 대답했다. 그러자 곧바로 평범한 M. J.가 지적했다. 엄마는 빨간 립스틱 바르는 걸 싫어할뿐더러, 그걸 바르면 노는 애처럼 보일 거라나?나는 짐짓 온 입술이 시뻘겋도록 립스틱을 발랐다. 나는 얼핏 보고 기억해 둔 잭슨의 전화번호 열 자리를 차근차근 눌렀다. 하지만 마지막 열 번째 자리의 숫자를 다누르고는 ‘통화’ 대신 ‘종료’ 버튼을 눌러 버렸다. 그 애가 전화를 받으면 대체 뭐라고 말하지?매력적인 M. J. : 이봐, 꽃미남. 같이 춤추고 놀면서, 흘러가는 운명에 우릴 맡겨 보는 거 어때? 십오 분 안에 만나자.평범한 M. J. : 사실대로 말해 줘. 너, 나한테 별로 관심 없지, 그렇지? ‘또 보자.’라고 한 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말이었던 거지? 아님, 그냥 내가 안돼 보였던 거니? 나도 이해해.나는 잭슨이 준 열필을 집어 들었다. 그 애의 치아처럼 깨끗한 연필. 이빨 자국 하나 없었다. 나는 흑연과 나무의 냄새를 맡아 보았다. 연필을 눈 가까이에 대고 보면서 그의 깊디깊은 갈색 눈과 듬직한 팔, 떡 벌어진 어깨를 떠올렸다.그에게 전화를 하고 싶어서 죽을 것만 같았다. 나는 다시 전화번호를 누른 뒤 휴대 전화의 액정을 가만히 들여다봤다.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내 침대맡에 있는 유선 전화였다.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휴대 전화를 손에서 떨어뜨리고 말았다. 전화벨이 다시 울렸다. 나는 전화기를 빤히 바라보다가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
생각뿔 / 김동인 (지은이), 오대교, 조정회, 안영준, 오세림, 임수현, 이근일, 선우애림, 이소영, 김다슬, 류호성 (엮은이) / 2019.08.20
22,000원 ⟶
19,800원
(10% off)
생각뿔
청소년 문학
김동인 (지은이), 오대교, 조정회, 안영준, 오세림, 임수현, 이근일, 선우애림, 이소영, 김다슬, 류호성 (엮은이)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45편의 한국 현대 단편 소설을 엄선해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본문의 단어 뜻풀이와 간단한 작품 설명 정도만 수록되어 있던 기존 단행본과 달리 청소년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하고 학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능 만점 선생님이 본문의 중요한 구절과 작품 전반에 관한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각 작품마다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등을 수록하고 정답을 표시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문제 유형을 파악하면서 작품 감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머리말 한눈에 보는 한국 현대 작가 프로필 김동인 감자 | 배따라기 | 붉은 산 김유정 금 따는 콩밭 | 동백꽃 | 땡볕 | 만무방 | 봄·봄 | 소낙비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나도향 벙어리 삼룡이 박완서 황혼 심훈 상록수 염상섭 두 파산 오상원 유예 유진오 김 강사와 T 교수 윤흥길 종탑 아래에서 이범선 오발탄 | 표구된 휴지 이상 날개 이태준 달밤 | 돌다리 | 복덕방 이효석 돈 | 메밀꽃 필 무렵 | 사냥 | 산 전광용 꺼삐딴 리 전영택 화수분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 이상한 선생님 | 치숙 | 태평천하 하근찬 수난이대 현덕 나비를 잡는 아버지 | 하늘은 맑건만 현진건 B사감과 러브레터 | 고향 | 술 권하는 사회 | 운수 좋은 날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 별 | 소나기 | 학“국어 실력의 기본은 교과서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어 공신들’이 ‘즐거운 소설 읽기’를 위해 힘을 합치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는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45편의 한국 현대 단편 소설을 엄선해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본문의 단어 뜻풀이와 간단한 작품 설명 정도만 수록되어 있던 기존 단행본과 달리 청소년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하고 학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능 만점 선생님이 본문의 중요한 구절과 작품 전반에 관한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각 작품마다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등을 수록하고 정답을 표시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문제 유형을 파악하면서 작품 감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여러 명의 국어 공신들과 생각뿔 출판사가 오랜 기간 힘을 합쳐 출간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는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현대 단편 소설들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문학 교양서이자 학습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어 학습서, 이렇게 두 가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공신들의 국어 공부 비법을 ‘쉽고 재미있게’ 흡수하라! 현대 단편과 대화하면서 수능·내신·논술까지 완전 정복!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는! ‘미리 들여다보는 인물 X 파일’을 통해 주요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성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 만점 선생님의 감상 꿀팁’에서는 중점을 두어 읽어야 하는 부분을 짚어 주면서 작품에 대한 선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작품 제목 아래에 해시태그 내용을 덧붙여 작품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을 감상할 때는! 어려운 어휘에 풀이나 설명을 달아서 바로바로 문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단어나 구절, 문장에 색을 넣고 번호를 단 다음, 수능 만점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작품의 주요 장면을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게 표현한 삽화를 통해 작품 안에 담긴 서정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정리해 볼까요’는 선생님과 학생의 그룹 채팅 형식으로 구성했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정리하고, 특히 학생의 코멘트를 통해 작품 감상의 방향을 안내했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의 뇌 구조도를 통해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내신·수능 만점 키우기’에는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 문제, 내신이나 논술에 도움이 될 만한 객관식 문제, 서술형 문제 등을 수록함으로써 시험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렇게 문제 유형을 파악한 후 다시 ‘수능 만점 선생님의 감상 꿀팁’을 통해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5』는 문학 작품 감상과 이해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학습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22명의 작가들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학 작품과 대화하는 법에 익숙해지고, 온전히 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쌤 내신 UP 단기특강 고등수학 (상)
투데이 /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 2019.11.29
7,000
투데이
청소년 학습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I 다항식 01강 다항식의 연산과 곱셈 공식 1.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2. 곱셈 공식을 이용한 전개식 3. 곱셈 공식의 변형 4. 다항식의 나눗셈 02강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1. 항등식의 뜻과 성질 2. 미정계수법 3. 나머지정리 4. 조립제법 03강 인수분해 1. 인수분해 2. 복잡한 식의 인수분해 II 방정식과 부등식 04강 복소수와 그 연산 1. 복소수의 연산 2. i의 거듭제곱 3. 음수의 제곱근 05강 일차방정식과 이차방정식 1. 절댓값 기호를 포함한 방정식의 풀이 2. 이차방정식의 풀이 3. 이차방정식의 근의 판별 4.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06강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관계 1. 이차함수의 그래프 2.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관계 3.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위치 관계 4. 이차함수의 최대와 최소 07강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1.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의 풀이 2. 연립이차방정식 3, 여러 가지 부등식 III 도형의 방정식 08강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1. 두 점 사이의 거리 2. 선분의 내분점과 외분점 3. 직선의 방정식 4. 두 직선의 수직 조건, 평행 조건 5.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09강 원의 방정식 1. 원의 방정식 2. 두 원의 교점을 지나는 원의 방정식 3.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4. 원의 접선의 방정식 10강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1. 점의 평행이동 2. 도형의 평행이동 3. 점의 대칭이동 4. 도형의 대칭이동 5. 직선에 대한 대칭이동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
다산에듀 / 김준교 지음 / 2010.10.04
12,000원 ⟶
10,800원
(10% off)
다산에듀
청소년 자기관리
김준교 지음
불치병을 이겨내고 마침내 카이스트에 가기까지, 공부밖에 몰랐던 저자가 잠시도 몸을 가눌 수 없는 고통으로 절망의 끝까지 경험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과정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시간 관리를 통해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와 노하우를 구석구석 공개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췄다. 말썽 한 번 피운 적 없는 아들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전교 1등으로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희귀병은 소중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책장을 넘길 힘도 없어서 머릿속으로 외우며 공부하는 식으로 버텼다. 그 와중에 서울과학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했고, 그토록 원하던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상황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내 꿈을 이뤄가는 저자의 모습은 공부에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어준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힘든 중.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공부 비법서가 될 것이다.추천사 머리말 1장 절망의 끝에서 하늘을 보다 갑자기 닥쳐온 불행 천국에서 지옥으로 천재들만 가는 학교?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던 날 ‘설곽’에서의 첫 수업 바른 생활 사나이 전국 2등의 아쉬움 불행의 서곡 2장 내가 사는 이유, 내가 공부하는 이유 사진 찍어주는 선생님 중학교 첫 시험의 쓴맛 노력 점수도 점수다 1등들만 모인 학원 공부법의 천재가 되려면 전교 1등의 비밀 오묘한 클래식 음악의 세계 공부만큼, 공부보다 소중한 것 인생은 공짜가 아니다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3장 내가 놓은 나를 공부가 붙잡다 명문 카이스트에 첫발을 내딛다 절망과 희망의 변주곡 가동 기숙사의 명물 ‘텔레토비’ 내 인생의 첫 번째 여행 스무 살, 회계사 시험에 도전하다 난생처음 밟아보는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카이스트 최초, 와세다 대학교의 교환학생이 되다 열정의 ‘코리안 타이거’ 유태인과 맞짱 뜬 동양인 짧은 행복 앞에 찾아온 이별의 아쉬움 육군 최고의 고문관 어머니의 흰머리와 멸치 만 마리 나의 사랑, 나의 어머니 한강 다리에 서서 절망의 끝에는 반드시 희망이 온다 4장 진짜 나를 찾아준 나눔의 행복 레고와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아이 올백을 향하여 넌 커서 백만 명을 먹여 살려라 또 다른 전교 1등의 등장 영어를 배웁시다! 연애, 그게 뭔데? 평생 나눔이 즐거운 남자 5장 꿈꾸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공부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 억지로 하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내가 사는 이유, 내가 공부하는 이유 긍정적인 생각이 기적을 낳는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성공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재산은 건강 젊음,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불치병을 이겨내고 마침내 카이스트에 가기까지 수많은 좌절에도 굴복하지 않고 용기 있게 1등에 도전하는 법 이 책은 공부밖에 몰랐던 저자가 잠시도 몸을 가눌 수 없는 고통으로 절망의 끝까지 경험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과정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말썽 한 번 피운 적 없는 아들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전교 1등으로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희귀병은 소중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저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 나일까’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아왔는데 왜 벌을 주실까’ 하는 원망에 한강 다리 위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아무도 아픔과 슬픔을 몰라준다고 해서 공부마저 포기할 수는 없었다. 책장을 넘길 힘도 없어서 머릿속으로 외우며 공부하는 식으로 버텼다. 그 와중에 서울과학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했고, 그토록 원하던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상황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내 꿈을 이뤄가는 저자의 모습은 공부에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어준다. 아울러 아픔을 감추지 않고 진솔히 써내려간 그의 글은 꿈으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공부는 고통이 아니라 나를 기적으로 이끈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래서 공부했고 그래도 공부할 것이다’ 성공에세이의 중심 코드에는 빚쟁이가 하루건너 거의 매일 찾아오다시피 하는 어려운 가정형편, 부모님의 부도로 인한 불화와 갈등, 편모나 편부 슬하에서 자란 내성적인 아이, 주인공의 타고난 장애, 열등한 성적 등의 소재가 늘 어김없이 등장한다. ‘캔디’는 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갔더니 어느새 성공한 모습이 되어 있더라는, 다소 진부한 스토리로 끝을 맺곤 한다. 그런데 여기 전혀 다른 성공 코드를 제시하는 에세이가 있다. 지금까지 잘 알려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는 참신하다.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전교 1등은 물론, 전국 2등까지 석권한 인재였다. 하는 만큼 돌려주는 공부에 재미를 느꼈다. 그래서 더욱 공부했다. 학창시절, 만물에 대한 호기심과 탐험심은 자연스레 그를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았다. 한편 아프다고 해서 그냥 놓아버릴 순 없었다. 1등은,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유지하기도 어려웠다. 홀로 싸워야 하는 괴로움과 외로움에 몸부림 쳐야 했던 지난날이 많았다. 스트레스는 그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켰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거라고 머리를 내저었지만, 때론 자신을 버림으로써 종지부를 찍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공부했다. 공부만이 살길이라 생각했다.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스스로 이겨냈을 때 얻어낸 그 성취감이란, 경험한 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는 다른 과정과 다른 감성과 다른 결론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시간 관리를 통해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와 노하우를 구석구석 공개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췄다. 수학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강력한 공부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힘든 중 · 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공부 비법서가 될 것이다. 아울러 생의 마지막까지 고민해봤기에 들려줄 수 있는 저자만의 공감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요즘 언론을 통해 자기 자신을 쉽게 포기하고 해치고 버리는 청소년들을 심심찮게 접하곤 한다. 어머니에게 ‘이제 만족하세요?’라는 쪽지를 성적표에 붙인 채 고층에서 뛰어내린 아이, 수능만 끝나면 유행처럼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끔찍한 자살 소식들, 친구를 왕따시키고 폭력을 행사하는 무서운 십대들을 종종 접할 때마다 저자는 참 안타깝다고 말한다. 쉽게 치부해버릴 만큼 그리 녹록한 스토리가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그가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들은 그래서 더욱 감동 그 자체가 아닐까.‘멀쩡하게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가고 싶은 곳에 내 발로 갈 수 있고, 똥오줌 시원하게 싸고, 잘 자고, 잘 보이고, 잘 들리고….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한 번쯤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에는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다고 하지요. 땅속에서 나는 ‘황금’, 음식의 맛을 내는 ‘소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지금’이랍니다. - '사진 찍어주는 선생님' 중에서 육체적으로 워낙 고달팠기 때문에 뭔가를 시도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기 일쑤였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손을 놓아버리는 일은 절대 없었고 심심해질까 싶으면 무슨 일이든 시작부터 했다.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깊은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희망을 갈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 '스무 살, 회계사 시험에 도전하다' 중에서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헌신적이며, 특별하다. 하지만 나는 감히 나의 어머니가 조금 더 위대하고, 조금 더 헌신적이며, 또한 조금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프기 전까지 어머니는 전교 1등 모범생 아들을 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는 어느새 그런 어머니를 향해 허구한 날 자살을 입에 달고 말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한심하고 못난 불효자가 되고 말았다. - '나의 사랑, 나의 어머니' 중에서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랜덤하우스코리아 / 박기태 지음 / 2011.05.14
12,500원 ⟶
11,250원
(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
청소년 자기관리
박기태 지음
민간외교단체 반크 박기태 단장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유학.어학연수.배낭여행 등을 예정으로 한 16~23세 청년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들려준다. 영어울렁증이 있거나 세계 문화.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더불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키워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책을 찬찬히 따라하다 보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구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과 생산적 미래설계를 할 수 있다. 또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잘못 소개된 사이트를 찾아 교류 및 협력 서한을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의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리더십, 상대를 설득하는 논리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 이러한 활동들을 하며 미래 글로벌 리더들과 인맥을 쌓고 친목을 다지게 된다. 박기태 단장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끌어 주는 다양한 예시들을 따라하다 보면 누구든 대한민국 홍보대사,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저자는 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입학을 목표로 한 주입식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찬란한 미래를 설계하고, 뿌리를 잃지 않으며 자긍심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이 책을 추천합니다 들어가며 3퍼센트의 가치를 발견하고 키워라 01. 다윗의 작은 돌멩이가 골리앗을 쓰러뜨린다 진흙탕 속에서도 꿈과 열정이 길을 비춘다 (나와 대한민국의 미래 이력서를 작성해 보자) “제가 할 일은 없을까요?”, 가수 김장훈의 등장 고쟁이 속 쌈짓돈, 희망의 불씨를 지피다 우리에겐 ‘스파르타 정신’이 필요해 02. 나만을 위한 꿈이 아닌 모두를 위한 꿈을 품어라 자기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아이들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통일, 왜 해야 하죠?” 한반도의 평화를 응원해줘야 해! 대한민국을 넘어 더 큰 세상에 네 꿈을 맞춰라 ‘지금’의 변화가 ‘미래’의 모습을 결정한다 (반크 선배 상민 양과의 일문일답) 대단히 훌륭한 미래를 계획하라 (나의 미래를 상상하고 기록해 보자) 겨자씨가 나무로 자라 숲을 이루듯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해 보자) (나라별 주요 정보를 정리하고 한국과의 관계를 조사해 보자) (논리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03. 바닷물을 짜게 하는 3퍼센트 소금의 힘처럼 “당신은 최고의 홍보대사입니다” ‘반크 홍보대사’라면 꼭 지켜야 할 10가지 “한국에 대해 제대로 알려줘서 고마워” ‘모의 유엔’, 글로벌 이슈로 영어 토론을 벌여라 (학교에서 모의 유엔 개최하기) 커뮤니케이션 최고 무기는 한국의 마음 ‘정’ (친구의 나라 문화를 알아보자) ‘청년 반크’에 지지 않는 ‘노인 반크’ 이야기 나와 세상을 바꾸는 ‘월드 체인저’ 13단계 (세계를 변화시킨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정부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 (전 세계에 협력·교류 서한을 보내 보자) 04. 꿈을 반짝이게 하는 건 열정과 노력 가슴 떨리는 ‘우리나라 소개서’를 준비하라 왠지 끌리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자 ‘일본해’ ‘중국의 속국’, 왜 왜곡하는 걸까? (우리 역사의 시대별 매력을 조사해 보자) 우리들의 찬란하게 반짝이는 이야기를 들려줘라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해 보자) ‘대장금’과 ‘주몽’에 빠진 해외 친구들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글’이 있다는 자부 (우리나라와 세계 유산·인물을 비교해 보자) 현명하게 독도를 지키는 우리의 자세 (독도의 올바른 표기를 촉구해 보자) 마치며 위대한 나무도 처음에는 한 알의 씨앗이었다 부록 반크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안내 (오프라인 활동·온라인 활동)뜨거운 가슴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며 영어.역사.글로벌 에티켓을 배우고 리더십.문제해결력.도전정신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희망 보고 전 세계 지도의 97%는 ‘일본해’ 표기. 일본은 포기하라 합니다. 하지만 청년 반크는 말합니다. 3%가 동해니까 시작한다고. 그들은 가야할 길이 없지만 우리는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반크는 전 세계에 발행하고 있는 지도와 교과서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고 다케시마를 독도로 알려온 ‘시민외교관’ 단체이다. 7만 명에 달하는 회원 대부분이 민사고·외고·과고 등 특목고 학생들로 이뤄져 있으며 해외에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통해 영어·세계사·국사 등의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문제해결력·논리력·리더십 등의 역량을 넓히고 있다. 이 책은 반크 박기태 단장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유학·어학연수·배낭여행 등을 예정으로 한 16~23세 청년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들려준다. 정부가 수백억 예산을 들여서도 못한 일을 해낸 민간외교단체 반크. 박기태 단장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끌어 주는 다양한 예시들을 따라하다 보면 누구든 대한민국 홍보대사,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박기태 단장님, 독도가 다케시마로 되어 있는 책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 편지를 쓰고 싶어요. 모범답안을 보내 주세요!” ‘중국의 지배를 받던 한국을 일본이 해방시켜 근대화를 이뤄 주었다’는 대한민국에 대한 소개. 한 술 더 떠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문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는 무엇인가?”의 정답은 “일본해”로 처리되고, 중국의 식민 통치가 한국에 미친 영향에 대한 논술 문제가 출제된다. 전 세계 교과서에서 일본사와 중국사 사이에 한두 줄 정도 들어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설명은 “중국의 식민지였다” “중국의 지배를 받다가 다행히 일본과 합병되어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 “일본해 옆에 있으며, 언어는 중국어에서 유래되었고 문법은 일본어에서 유래되었다” 등의 내용이 97퍼센트를 차지한다. “고대 한국은 중국의 영토였다.” - 유럽 최신 옥스퍼드 교과서 “한강 이북은 모두 중국 영토이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은 1,000년간만 독립국이었다.” - CIA 이렇듯 교과서·세계지도 등에서 한국의 문화·역사가 왜곡돼 있기 때문에 지구촌 시민들에게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대한민국 서술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수백억의 예산을 들여 공들여 쌓은 탑은 매번 경제대국 일본 앞에서 무너져 내리곤 한다. 실제로 외국의 한 해양연구소에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꾸기로 한 후 일본 정부로부터 “연구 활동비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기도 했다. 언제부터인가 시민외교단체 ‘반크(VANK)’에는 외국 교과서·지도의 한국에 대한 설명을 바로잡아 달라는 유학생들의 제보와 부탁이 끊이지 않았다. 동해가 일본해가 되면 일본해에 있는 독도는 다케시마가 되며, 우리 역사가 중국의 역사가 될 때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이 짓밟힌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후 반크는 항의 서한과 협력 서한을 만들어 전 세계 교과서 발행·지도 제작 출판사에 보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영토는 작지만 마음속 영토는 커질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여성과 어린이 인권·환경·전쟁 등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구촌 시민들의 가슴속에 커다란 대한민국을 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부가 수백억 들여서도 안 됐던 일 일개 펜팔사이트 청소년들이 해내다 처음 반크는 박기태 단장이 대학교 4학년 재학 시절 만든 작은 펜팔사이트에 불과했다. 박기태 단장의 말에 따르면 “외국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지구촌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운이 좋게도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정부 정책 차원에서 전국 아이들에게 펜팔 과제가 내려졌고 회원 가입 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그런데 단순히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하던 아이들이 두 팔 걷어붙이고 대한민국을 홍보하게 된 이유 역시 이 펜팔 활동에 있다. 교류가 활성화될수록 외국의 친구들은 반크 회원들이 홍보하는 한국에 관한 정보와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평소에는 무심하게 넘겼던 세계사 교과서 속 한국도 집중해서 보게 된다. 문제는 그들이 지도에서 친구의 나라 한국의 위치를 확인할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표기가 바로 ‘일본해’ 그리고 ‘다케시마’라는 데 있다. 한국의 위치를 배운 후 새삼 확인하게 되는 한국의 역사 편은 더욱 가관이다. 한국은 중국의 식민지였으며 줄곧 속국으로 지내다가 결국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펜팔로 교류하던 친구로부터 이런 내용을 전해 듣게 된 반크 회원들은 이 문제가 국가의 일, 신문 기사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친구의 일, 곧 나의 일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맞게 된다. 반크 청소년 회원들이 외국인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평범한 ‘해외 펜팔 파트너’이자 ‘사이버 관광 가이드’에서 한국에 대해 잘못 표기된 내용을 바르게 수정하도록 촉구하는 적극적인 ‘국가 홍보 사이버 외교관’으로 탈바꿈하고, 나아가 한국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_31~32쪽 반크 회원들은 동해·독도 표기나 대한민국 관련 서술에 있는 오류를 찾아 각 담당자에게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CIA’ ‘야후’ ‘캐나다 외교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적 교과서 출판사 ‘돌링카인더슬리’ 등이 동해 표기와 한국에 대한 잘못된 설명을 정정한 것은 반크 회원들의 끈기와 노력의 결과물이다. 청소년들이 외국 학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자 일본 외무성에서는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현재 일본해 표기가 97퍼센트, 동해가 3퍼센트인데 이제 와서 명칭을 바꾸면 혼란이 발생하므로 교과서와 지도 수정을 중단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반크는 5만 원을 기부한 칠십 대 할머니부터 가수 김장훈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지원과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현재 회원이 7만 명에 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반크는 회원들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사이트에 접속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주적으로 공부하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문광부의 후원을 받아 분기별로 열리는 ‘반크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7만 명의 아이들을 당당한 민간외교관으로 양성하고, 어학연수·유학·해외 봉사활동 등으로 외국에 나가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1%에서 세계 1%로 도약하기 위한 관문 세계 속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인재의 발판이 되는 책 이 책은 박기태 단장의 경험을 토대로 영어울렁증이 있거나 세계 문화.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더불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키워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흥분하며 기뻐했고, 교실 안에는 활력이 넘쳤습니다. 자신을 영어로 소개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심적으로 훌쩍 성숙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물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아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방법도 체득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학교에서 보내는 하루하루를 보람과 감동으로 새롭게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빈 칸 채우기나 숫자 써넣기를 하던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서서 움직이며 땀을 흘립니다. 때로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합니다. 반크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대가가 따르지 않는 일들을 기꺼이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시키지 않는 일을 찾아 하는 아이가 드문 요즘,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에 참여하는 이름 없는 천사의 모습을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_62쪽 우선 책을 찬찬히 따라하다 보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구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과 생산적 미래설계를 할 수 있다. 또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잘못 소개된 사이트를 찾아 교류 및 협력 서한을 보낼 수 있다. 책에 나온 서한 예시들을 따라 영문 편지쓰기에 손쉽게 도전할 수 있고, 차근차근 영문 사이트를 읽고 영문 편지를 작성하면서 자연스레 영어 실력이 향상된다. 뿐만 아니라 ‘모의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리더십, 상대를 설득하는 논리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 이러한 활동들을 하며 미래 글로벌 리더들과 인맥을 쌓고 친목을 다지게 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계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입학을 목표로 한 주입식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찬란한 미래를 설계하고, 뿌리를 잃지 않으며 자긍심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해외 교과서나 세계지도에 ‘동해’가 오롯이 표기된 것이 고작 3퍼센트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구의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는 염분의 양은 3퍼센트에 불과하다. 청년들의 꿈도 마찬가지이다. 3퍼센트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면 결국 그 3퍼센트가 97퍼센트를 역전시키는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을 살아가는 청년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가슴 설레는 존재이다. _19쪽1894년, 조선을 처음 방문한 영국 왕립지학협회 회원인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는 에서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열등한 민족이 아닌가 의심스럽다’라는 평을 남겼다. 1950년,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맥아더 장군은 폐허가 된 서울을 보며 서울이 옛 모습을 되찾으려면 적어도 100년은 걸릴 것이라 예견했다. 같은 해 영국의 역시 35년간 일본의 강점기를 지나 이념 대립으로 분열된 것으로도 모자라 전쟁까지 치르고 있는 한국을 보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스스로 서기를 바라느니 쓰레기 더미에서 장미가 피는 것을 기대하겠노라 평했다. 불과 100년 전, 아니 50년 전만 해도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을 어둡고 절망스러운 단어들로 기억했다. 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한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힘은 지난 세월 한국 청년들의 마음속에 가득했던, 이 나라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만들고야 말겠다는 꿈과 희망이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반크 활동을 시작한 서명진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에게 반크는 유엔과 국제 사회에 관심을 갖게 해준 첫 단추였다.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동해’의 ‘일본해’ 표기 문제를 시정해 달라고 건의하기 위해 국제수로기구 등 세계의 바다 문제를 조정하는 국제기구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유엔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라는 미국의 유명 탐정 드라마에서는 한국을 가혹한 고문을 자행하는 나라로 소개한다. 한국에서도 방영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수사 드라마 에서는 그 양태가 더욱 심각하다. 미국 내 한인타운이 배경인 한 에피소드에서는 ‘북한 노동당에 충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북한 가요 가 연주되고 있었다.
공학이란 무엇인가
살림Friends / 성풍현 외 카이스트 교수 18인 지음 / 2013.09.10
15,000
살림Friends
청소년 과학,수학
성풍현 외 카이스트 교수 18인 지음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창조하는 공학의 모든 것. 전세계 인류에게 최첨단을 향유하게 해주고, 인류의 삶의 전반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학문이 공학인데, 실상 이 학문에 대해서 모두가 너무 무지할뿐더러, 지망하는 학생들조차도 그 의의를 모른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나아가서는 일반인에게 공학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생긴 학문인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떤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하려 카이스트 교수들이 뭉쳤다. 기계공학, 토목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등 비교적 오래된 학문 분야뿐 아니라, 원자력공학, 해양시스템공학, 항공우주공학, 산업디자인학, 지식서비스공학, 산업 및 시스템공학, 바이오 및 뇌공학, 컴퓨터공학, 녹색교통공학, 환경공학, 생명화학공학 등 최근에 각광을 받는 새로운 공학까지 14가지 다양한 공학 분야가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건물과 다리, 탑과 같은 건축물부터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같은 기계들, 휴대폰과 인공 팔다리, 네비게이션 같은 최첨단 제품까지 이 모든 것이 공학의 결과물이란 것을 알게 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머리말 공학이란 무엇인가? 1장 신화에서 현실을 빚다, 상상력의 결정체 원자력공학- 장순홍, 이정익 2장 지구 최대의 네트워크 공학, 해양시스템공학 - 한순홍 3장 하늘과 우주를 향한 열정의 100년사, 항공우주공학 - 심현철 4장 웰컴 투 메카닉 월드, 기계공학 - 배중면 5장 ‘이것은 디자인이 아니다’, 산업디자인학 - 이건표 6장 인지과학에서 빅데이터까지 미리 보는 지식 세상, 지식서비스공학 - 윤완철 7장 전체를 보고 최적으로 결정한다. 산업 및 시스템공학 - 이태억 8장 생각의 우주를 탐구하다, 바이오 및 뇌공학 - 이광형 9장 현대판 마법사의 세계, 컴퓨터공학 - 배두환 10장 일상을 바꾸는 가장 강한 힘, 전자공학 - 조동호 11장 SF 속 미래 도시를 꿈꾼다면? 녹색교통공학 - 서인수 12장 ‘공학 원조’의 자존심, 건설 및 환경공학 - 김진근, 박희경, 한지연 13장 아담과 이브의 나뭇잎에서 탄소 나노 튜브까지, 신소재공학 - 김도경 14장 모두가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손에 쥐는 날까지, 생명화학공학 - 이상엽 맺음말 공학자가 되려는 학생들을 위하여 공학과 과학은 다른 학문인가요? 공대 교수님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공학과 과학이 다른가요?’라는 질문이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공학은 과학의 일부분인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약간의 단어 차이일 뿐 공학과 과학을 구분하는 기준을 알지 못한다. 심지어 공과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조차도, 공학과 과학이 어떻게 다른지를 명확하게 알고 진학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최첨단 공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카이스트 교수들은 늘 이 점이 아쉬웠다고 한다. 전세계 인류에게 최첨단을 향유하게 해주고, 인류의 삶의 전반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학문이 공학인데, 실상 이 학문에 대해서 모두가 너무 무지할뿐더러, 지망하는 학생들조차도 그 의의를 모른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 것이다. 따라서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나아가서는 일반인에게 공학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생긴 학문인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어떤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하려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시대에 필요한 핵심 정신 ‘융합’, 그 대표적인 학문 ‘공학’ 공학은 ‘기술적인 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기술적인 문제란 고장이나 오류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함’까지도 포함된다. 작게는 자동차 부품에서부터 크게는 교통체증이나, 지구 온난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수준의 문제를 의미한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은 하나의 학문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융합이란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학문적 원리가 하나의 학문처럼 취급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융합 학문이 탄생하는 것이지 융합 학문이 독립적으로 탄생하는 것은 아니다. 뇌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려면 고도의 전자 측정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 기존의 의과학과 전자공학, 컴퓨터공학을 잘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학과로 뇌공학과가 태어나게 된 것처럼 말이다. 공학은 원천적으로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태어난 학문이므로, 이미 그 학문 자체가 융합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단지 토목공학과나 기계공학과처럼 오랫동안 전수된 학문들은 마치 토목공학자는 토목 공사를 하는 사람이라거나 기계공학자는 기계를 다루는 기술자라는 식의 단순화된 업무 영역을 연상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학자(엔지니어)는 궁극적으로 인류가 기술적으로 ‘최적화된 편리함’을 누리도록 해 주는 일을 한다. 인류의 실생활을 바꾸어 주는 학문 이 책에서는 기계공학, 토목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등 비교적 오래된 학문 분야뿐 아니라, 원자력공학, 해양시스템공학, 항공우주공학, 산업디자인학, 지식서비스공학, 산업 및 시스템공학, 바이오 및 뇌공학, 컴퓨터공학, 녹색교통공학, 환경공학, 생명화학공학 등 최근에 각광을 받는 새로운 공학까지 14가지 다양한 공학 분야가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건물과 다리, 탑과 같은 건축물부터 자동차, 비행기, 컴퓨터 같은 기계들, 휴대폰과 인공 팔다리, 네비게이션 같은 최첨단 제품까지 이 모든 것이 공학의 결과물이란 것을 알게 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 지은이 소개 성풍현 외 카이스트 교수 18명 공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미래 공과 학생들이나 공학이 어떠한 학문인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19명의 카이스트 교수들이 힘을 합쳐 『공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집필했다. 성풍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MIT 원자력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AT&T 벨 연구소 연구원을 지내고, 한국 원자력학회 학회지 편집위원장, 한국 원자력 안전위원회 위원, 카이스트 입학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이자, UAE 칼리파 대학 방문교수로 있다. 장순흥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이정익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한순흥 해양시스템공학전공 교수 심현철 항공우주공학전공 교수 배중면 기계공학전공 교수 이건표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윤완철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 이태억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이광형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배두환 전산학과 교수 조동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서인수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 교수 김진근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박희경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한지연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김도경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박승빈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디자인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불합리하고 불편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처방이다. 거기에 예술적인 면도 있고, 사람을 위하는 인간 중심주의도 자리 잡고 있다. 앞서 소개한 잘못된 의자 버튼은 이런 개념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례다. 제대로 된 디자인이라고 하기 어렵다. 르네 마그리트R. Magritte의 그림 제목을 패러디 해 ‘이것은 디자인이 아니다’고 부르고 싶어진다. 그렇다면 진짜 디자인이란 무엇일까?디자인에 관한 흔한 편견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알려면 먼저 ‘무엇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다’에 해당하는지 알면 된다.편견 1. “역시 예술 하는 분이라 역시 다르시네요!”, 편견 2. “디자인을 하신다니, 그림 잘 그리시겠어요!”, 편견 3. “디자인학과는 미대 소속이죠?” 내가 할 일 vs. 동료가 할 일어떤 과제를 학급 친구들과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고 해 보자. 이 일을 공평하게 나눠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는 많이 하고 누구는 적게 하면 불만이 발생할 것이다. 또 일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언제 시작하고 언제 마쳐야 효율적일까.이런 문제도 산업 및 시스템공학의 연구 과제다. 그리고 실제로 연구도 이뤄졌다. 바로 프로젝트 관리PM이다. 1. 마음을 위로해 주는 뇌 신경 센서 칩 등장할까뇌는 말이 없다. 심장은 수술을 위해 열어 보면 어떤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있지만, 뇌는 그렇지 않다.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것을 연구하는 분야가 뇌공학이다. 여기서 잠깐. ‘뇌 과학’은 들어봤는데 ‘뇌공학’이라는 말은 낯선 사람이 많을 것이다. 뇌공학은 뇌와 신경계의 원리를 탐구하는 방법을 제공하거나, 뇌 신경계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분야다. 뇌의 기능을 회복하거나 높이는 기술도 연구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뇌는 말이 없지만, 대신 다른 신호를 내보낸다. 뇌공학은 바로 이런 뇌 신호 혹은 뇌 영상을 좀 더 선명하게 나타내고, 이런 신호를 이용해 뇌에서 일어나는 비밀 속의 과정을 알아낸다.
리얼 항공 승무원
가나출판사 / <MODU> 매거진.이정호 지음 / 2016.10.14
13,000원 ⟶
11,700원
(10% off)
가나출판사
청소년 자기관리
<MODU> 매거진.이정호 지음
청소년을 위한 진짜 진학.진로.직업 멘토링 시리즈.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직업으로 꼽히지만 직업 환경과 근무 조건, 준비 방법 등이 외부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직업, 항공 승무원. 이 책은 아시아나항공의 협조 아래 10년 차 이상의 베테랑 승무원이 직접 인터뷰에 나섰고, 풍부한 자료 사진을 담아 직업을 이해하는 데 항공 승무원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승무원이라는 꿈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부터 10년이 넘게 근무하면서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현재까지, 우리가 궁금해 했던 승무원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MODU>의 기자들이 취재한 입시 정보, 필요 적성, 직업 유망도 등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꿈을 찾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여는 글 환한 웃음 뒤 보람찬 땀방울, 항공 승무원의 세계 003 프롤로그 006 Part1. 항공 승무원이 들려주는 항공 승무원 이야기 Chapter1. 꿈꾸는 것보다 노는 게 좋아! 01 비행기는 보지도 못했던 아이, 비행장 옆에 살았던 아이 017 02 항공 승무원에 어울리는 성격은 따로 있을까? 020 Chapter2. 항공 승무원이 되기로 하다 01 항공운항과를 전공해야만 할까? 024 02 항공 승무원 준비를 시작하다 028 03 항공 승무원의 선발기준이 궁금해! 034 04 합격 통보를 받다 046 항공 승무원이 되고 싶어요! 048 Q1 항공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몇 가지 꼽는다면? Q2 항공 승무원 학원을 다닌다면 언제부터 다니는 게 좋을까요? Q3 입사 경쟁률은 높은가요? Q4 외국 항공사가 한국 승무원을 채용할 때는 학원 특채나 대행업체를 통한다고 들었어요. Q5 항공 승무원 과외가 도움이 될까요? Q6 항공 승무원 관련 인터넷 카페는 무엇이 있나요? Q7 해외여행을 할 때, 우리나라 비행기에서 외국인 승무원을 본 적이 있어요. 국내 항공사에서 외국인 승무원을 채용하나요? 항공 승무원 채용절차 알아두기 055 Chapter3. 내가 일하는 곳은 저 높은 하늘 01 합격하고 나서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057 항공 승무원 직무 교육 알아두기 061 02 첫 비행에 나서다 062 03 항공승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 066 항공 승무원 비행 업무 알아두기 069 항공 승무원 비행 준비절차 알아두기 071 비행이 궁금해요! 076 Q1 기체 고장이 아닌데도 비행기가 회항하는 경우가 있나요? Q2 일반 항공사와 저가 항공사의 가장 큰 차이는 뭔가요? Q3 국내선과 국제선의 차이는 뭐예요?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나요? Q4 비행기 이착륙시 좌석 등받이를 똑바로 세워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Q5 항공 승무원의 수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Q6 기내 서비스로 네일아트나 마술 등 장기를 보여 주기도 하던데요, 어떤 분들이 하는 거죠? 04 항공 승무원, 오해와 편견 080 05 항공 승무원이 좋은 이유 085 항공 승무원 직급 총정리 094 06 항공 승무원이 된 후에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095 항공 승무원이 궁금해요! 103 Q1 항공 승무원의 성비, 연령, 학력이 궁금합니다. Q2 항공 승무원의 연봉이 궁금해요! Q3 항공 승무원이 되면 비행기를 언제든지 무료로 탈 수 있나요? Q4 비행 후 외국에서 머무를 때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나요? Q5 항공 승무원도 계약직이 있나요? 07 손님, 동료, 멘토. 항공 승무원의 사람 이야기 108 Chapter4. 후배가 될 너희들에게 01 항공 승무원은 엄마다 115 02 항공 승무원이 되고 싶니? 118 한발 더 들어가서 본 항공 승무원의 세계 122 Q1 항공 승무원의 ‘직업병’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Q2 항공 승무원들은 언제 식사를 하나요? Q3 항공 승무원이 가지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Q4 항공 승무원은 주로 어느 분야로 이직하나요? Part2. 예비 항공 승무원을 위한 콕콕 멘토링 01 예비 항공 승무원을 위한 대학 및 학과 정보 128 02 항공 승무원 응시자격 135 03 항공 승무원의 적합한 성격과 가치관은? 137 04 10년 후 항공 승무원의 직업 전망은? 141 05 항공 승무원 직업체험에 참여해 보자! 143 06 항공 승무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엿보기 148 항공 승무원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이 웹툰을 봐! 156아시아나항공 베테랑 현직 승무원 리얼 직업 인터뷰와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진로 정보까지, 항공 승무원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 항공 승무원이 되고 싶다고? 여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을 꼽을 때면 항공 승무원은 꼭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 직업입니다. 남학생들의 경우에도 항공 승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각 대학의 항공 승무원 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남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항공 승무원들을 직접 만나 직업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국 잡월드나 청소년 직업 박람회 등에서 승무원 체험을 해볼 수 있지만, 한 번의 체험으로 직업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따금 승무원 직업에 대한 소개 강의가 열려도 이미 현직을 떠난 전문 강사들이 나서는 경우가 많아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직 승무원이 이야기하는 리얼한 항공 승무원의 세계! 이 책에는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는 두 명의 베테랑 현직 승무원이 리얼 멘토로 등장합니다. 두 멘토는 이 책을 보게 될 예비 항공 승무원을 위해 모든 걸 털어 놓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승무원 시험 준비 과정, 인턴 교육을 받던 신입시절부터 항공 승무직 외에 다른 업무를 겸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지금의 생활까지, 때로는 힘들지만 이 직업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모든 순간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항공 정비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승무원의 꿈을 키운 오윤혜 승무원과 대학 생활을 한참 하고서야 승무원이 되기로 결정한 송현주 승무원. 두 사람은 그렇게 꿈을 갖게 된 시기도, 동기도 달랐습니다. 철저하게 혼자 승무원 입사 시험을 준비한 오현주 승무원은 면접 시험장에 들어가고 나갈 때 자신이 가장 처음이나 끝에 설 경우 문을 어떻게 여닫을지에 대해서까지 준비했다고 전하며, 실질적인 면접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또한 입사하고 처음에는 안전과 위기 관리에 대한 교육이 많아 당황했었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승무원의 역할에서 서비스보다 중요한 것이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는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송현주 승무원은 어떻게 하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지 팁을 전합니다. 가령,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자신의 성격이 적극적이라고 어필하는데 승무원의 성격이 꼭 적극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조언해줍니다. 항공 승무원은 침착하고 친절하되 때로는 냉정한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성격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송현주 승무원은, 승무원 시험이 미스 코리아를 뽑는 시험은 아니라는 것을 단호하게 지적합니다. 승무원에게 꼭 필요한 건 좋은 인상이지 아름다운 외모가 아니고, 승무원으로 오래 일하고 싶다면 다른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현직 승무원이기에 전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항공 승무원의 진짜 매력을 만나는 시간! 항공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떠올리면 비행기를 탈 때 안내를 해주는 사람, 음료를 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항공승무원의 가장 큰 역할은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비행기가 비상 착륙을 했을 때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승객을 대피시키고, 자신의 몸집만한 손님을 업어서 대피시킨 승무원의 후일담은 우리에게 승무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승무원들은 이런 비상 상황에서 침착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평소에 철저하게 교육을 받습니다. 이 책에서는 신입 승무원들이 입사와 동시에 받게 되는 교육과 이후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도 이어진다는 승무원의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상세히 소개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승무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승무원 업무의 힘든 점은 무엇이고 힘든 점은 무엇인지, 특화반과 보직 겸임을 통해 업무의 질을 높여가는 승무원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 다른 조직과는 다른 승무원 사회의 문화와 승진과 직책 체계 등을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의 기자들이 취재한 진학 정보로 더욱 알차게! 이 책은 청소년들이 항공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관심이 생겼다면, 이후 어떻게 진로 계획을 세우면 될 지를 알려줍니다.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의 기자들이 취재한 관련 대학 학과 정보, 직업을 위해 필요한 적성과 소질, 직업 전망, 유사 직업 소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성향에 대입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을 지도하는 진로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직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아이의 미래와 연결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진짜 꿈을 찾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꿈 찾기, 입학사정관제 안착과 자유학기제 도입은 우리 교육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더 이상 성적을 목표로 공부를 안 됩니다. 꿈을 명확히 하여 그 꿈을 위해 흐트러짐 없이 자기 길을 가고, 그것이 포트폴리오로 쌓여갈 때 원하는 대학을 진학하고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는 이러한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자기에가 맞는 직업을 고르고 그에 맞는 진로 및 진학 계획을 명확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진로 전문 월간지 의 기자들이 이 책을 위해 나섰습니다. 현직 직업인의 인터뷰에 기자들이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진학, 입시, 적성, 직업 유망성에 대한 정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권 항공 승무원 편을 필두로 2권은 셰프, 3권은 음악 PD, 4권은 게임 기획/디자이너, 5권은 로봇 공학자 편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멘토링 인터뷰의 주인공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섭외하였습니다. 셰프 편에서는 최고의 셰프테이너 오세득 셰프, 음악 PD 편에서는 EXO와 소녀시대의 노래를 만든 줌바스 뮤직 그룹의 신혁, 마플레이 등 최고의 PD, 작사, 작곡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BS 단기특강 국어영역 독서 (2021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0.11.17
6,5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학습참고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단기간에 내신을 끝내는 국어.영어.수학 단기 내신 교재이다. 완벽 개정하여 더 효율적인 분량으로 내신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다. 보충수업, 자습용으로 선택하기에 딱 좋은 체제와 분량으로, 방과 후 학습, 방학 학습에 최적화된 단기 학습서이다.1부 유형 학습 01강 유형 학습 1 글에 담긴 정보 파악 ① 02강 유형 학습 2 글에 담긴 정보 파악 ② 03강 유형 학습 3 서술상의 특징 파악 04강 유형 학습 4 내용 추론 05강 유형 학습 5 다른 상황에 적용 06강 유형 학습 6 비판과 평가 07강 유형 학습 7 어휘 및 어법 이해 적용 2부 소설 문학 08강 실전 문제 1 인문 09강 실전 문제 2 사회 10강 실전 문제 3 과학 11강 실전 문제 4 기술 12강 실전 문제 5 예술 13강 실전 문제 6 융합 정답과 해설 고교 단기 학습 교재 1위! 단기간에 내신을 끝내는 국어·영어·수학 단기 내신 교재 완벽 개정하여 더 효율적인 분량으로 내신 학습에만 집중! 보충수업, 자습용으로 선택하기에 딱 좋은 체제와 분량으로 방과 후 학습, 방학 학습에 최적화된 단기 학습서 (국어 : 13강, 영어 : 16~20강, 수학 : 7~8강 구성)
시베리아 호랑이의 마지막 혈투
양철북 / 베르너 J. 에글리 지음, 유혜자 옮김 / 2007.08.21
9,000원 ⟶
8,100원
(10% off)
양철북
청소년 문학
베르너 J. 에글리 지음, 유혜자 옮김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술주정뱅이였던 유리의 아버지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호랑이를 사냥하려다가 죽음을 당한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유리는 호랑이 사냥꾼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가족들과 여자친구 레나는 호랑이 사냥을 떠나려는 유리를 말리지만 결국 블라디미르와 함께 호랑이를 찾아 나선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이 계속되고 유리 일행과 호랑이의 쫓고 쫓기는 추격이 계속된다. 우연히 새끼 두마리를 가진 암호랑이를 발견한 유리 일행은 호랑이를 죽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연민과 경외감을 느껴 죽이지 못한다.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파괴된 시베리아의 자연과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 작품으로, 호랑이와 운명적인 대결을 하게 된 한 소년의 눈을 통해 무분별한 벌목과 사냥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리아호랑이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시베리아 오지 사람들의 척박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 지구상에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몇 안 되는 시베리아 지역의 역사를 접할 수 있으며, 인간에 의해 파괴된 환경 속에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하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호랑이와 우정 이상의 형제애를 느끼게 되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져 있다.호랑이에 대한 공포 호랑이 사나이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서 첫 번째 만남 눈 위의 발자국 때늦은 폭풍 숲 속에 나타난 낯선 괴물 바람처럼 날아가다 갑작스런 공격 늑대의 흔적 그리운 레나 덫을 놓는 남자 고요함 속에서의 외로움 호랑이의 마지막 외침 -시베리아호랑이에 대하여 이 작품은 소련이 붕괴된 뒤 점차 그 전통성을 잃고 현대화되어 가는 시베리아 지역의 역사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자연환경의 파괴가 얼마나 비인간적인 결과를 빚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또 지구상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인 시베리아 지역의 현실과 그 의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작품으로서 의미가 있다. 우리 겨레의 삶과 문화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지만 이제는 잊혀 가는 시베리아호랑이. 그 호랑이가 처한 현실과 그 의미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면서, 인류가 대자연을 위해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지켜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 나라의 근원을 파괴하는 사람들은 제일 먼저 호랑이와 다른 동물의 생존 공간을 파괴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그 다음은 우리 차례다. 여기에 사는 우리 인간들 차례가 되는 것이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러시아 오지에서 수백 년 간 살아온 가문의 후손인 우리 아들, 딸들도 마찬가지다.호랑이를 죽인 사람은 결국 우리를 죽이게 된다. 호랑이의 발자취를 쫓으면서 나와 호랑이가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하나로 묶여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본문에서
한국 현대소설 85
도서출판 맑은창 / 김동인 외 44인 지음, 신영재 외 엮음 / 2009.05.28
16,000원 ⟶
14,400원
(10% off)
도서출판 맑은창
청소년 문학
김동인 외 44인 지음, 신영재 외 엮음
1부 전문 수록 01 김동인 | 감자 02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03 최서해 | 홍염 04 주요섭 | 사랑 손님과 어머니 05 김유정 | 동백꽃 06 이상 | 날개 07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08 이태준 | 복덕방 09 김동리 | 무녀도 10 황순원 | 독 짓는 늙은이 11 채만식 | 논 이야기 12 손창섭 | 비 오는 날 13 오상원 | 유예 14 이범선 | 오발탄 15 김정한 | 모래톱 이야기 16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17 전광용 | 꺼삐딴 리 18 김승옥 | 서울, 1964년 겨울 19 이청준 | 병신과 머저리 20 전상국 | 동행 21 문순태 | 징소리 22 이문열 | 금시조 2부 요약 - 이해와 감상
세한도의 수수께끼
창비 / 안소정 지음 / 2013.05.27
12,000원 ⟶
10,800원
(10% off)
창비
청소년 문학
안소정 지음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 9권. 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 소설의 형식 속에 고미술과 수학, 역사까지 녹여 낸 새로운 개념의 교양서이다. 돌연히 실종된 친구와 없어진 유물들을 찾기 위한 여중생 진주와 수학 교사 윤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수학, 역사, 미술을 넘나드는 지식들을 담아냈다. 호기심 강한 진주는 윤기의 실종된 친구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 동행하여 전국을 오가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한다. 이러한 여정에서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또한 이야기 속에 미처 담지 못한 정보들은 한 부가 끝날 때마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라는 코너에서 다루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보다 수백 년 앞섰던 구고현의 정리, 신비로운 수의 배열인 마방진 등 우리가 몰랐던 동양 수학은 물론, 「세한도」와 중화척, 유재 현판 등 다양한 유물에 숨은 일화와 그 의미도 들려준다. 미술과 수학의 만남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추리 소설 안에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미술과 수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넘어서는 교양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세한도의 수수께끼>는 새로운 청소년 교양서의 출현을 선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부 날씨가 추워지다 진주의 아지트 학예사의 수첩 사라진 자, 중화척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도량형 2부 추사를 만나다 추사의 별장, 비밀스러운 행적 완벽한 수학 비례를 보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3부 제주에서 만난 사건의 열쇠 ‘남음’이 있는 집 대정 우물에 세운 자 뱀의 굴을 찾아가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구고현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4부 사건은 미궁 속으로 9차 마방진과 암호 숫자 구고현의 비밀과 또 다른 실종 「세한도」를 찾아서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마방진 5부 소나무는 여전히 푸르다 그림 속의 진짜 보물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비례의 세계도둑맞은 유물과 사라진 친구…… 국보를 둘러싼 비밀, 수학으로 밝혀라!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토요일의 심리 클럽>, <식탁 위의 세계사>를 잇는 2013년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 <세한도의 수수께끼>가 출간되었다. 돌연히 실종된 친구와 없어진 유물들을 찾기 위한 여중생 진주와 수학 교사 윤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수학, 역사, 미술을 넘나드는 지식들이 드러난다. 국립중앙박물관, 제주의 추사관 등을 오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조선의 사회상을 비롯해 문화유산들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게 되며,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는 서양보다 훨씬 앞서 있던 동양 수학의 실체도 알게 된다. 추사 김정희의 대표작 「세한도」의 마지막 비밀을 동양 수학으로 풀어내는 장면은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세한도의 수수께끼>는 지식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는 딱딱한 청소년 정보서들과 달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 소설의 형식 속에 고미술과 수학, 역사까지 녹여 낸 새로운 개념의 교양서이다. 소설 형식을 빌린 이 작품은, 추사 김정희의 그림 「세한도」에 보물의 비밀이 담겨 있다는 모티프를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진다. 「세한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그림 속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식으로 전개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구성 틀에 역사와 수학, 미술을 넘나드는 지식을 잘 엮어 내었다. ―김주환 박상률 안광복 한기호(심사평 중에서) 흥미진진한 추리 소설 속에 녹여 낸 다양한 지식 이 책의 주인공 진주는 중학생이고, 윤기는 그 학교의 수학 교사다. 호기심 강한 진주는 윤기의 실종된 친구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 동행하여 전국을 오가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한다. 이러한 여정에서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도(度)는 길이를, 량(量)은 부피를, 형(衡)은 무게를 뜻하는 한자거든. 그러니까 도량형 제도는 지금 쓰는 미터, 리터, 킬로그램 같은 단위의 기준을 정하는 거야. 만약 자나 저울이 부정확하고, 쓰는 곳이나 사람마다 제각각이면 얼마나 혼란스럽겠니?” “그렇구나, 시장에서 사람들이 싸울 것 같긴 해요.” ―본문(45면) 중에서 이처럼 역사, 수학, 미술 등을 종횡무진으로 넘나드는 정보들은 이야기 속에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중요한 단서로 등장한다. 그렇기에 청소년 독자들은 진주와 함께 궁금증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진주와 윤기가 주고받는 대화에서도 이러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93번지는 어떻게 아신 거예요?” “지수귀문도에서 각 육각형의 꼭짓점에 들어가는 숫자들의 합이 93이거든. 가압장 번지수와 9차 마방진의 한 행에 들어가는 숫자의 합이 같아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육각형은 귀동뿐 아니라 지수귀문도에 들어가는 숫자들의 합도 의미하는 거였어.” ―본문(151면) 중에서 또한 이야기 속에 미처 담지 못한 정보들은 한 부가 끝날 때마다 ‘나윤기 샘의 못다 한 이야기’라는 코너에서 다루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교과서가 가르쳐 주지 않는 지식의 향연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서는 한 권에 방대한 지식을 담아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빠지는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세한도의 수수께끼>는 이런 지식의 빈자리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채운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보다 수백 년 앞섰던 구고현의 정리, 신비로운 수의 배열인 마방진 등 우리가 몰랐던 동양 수학은 물론, 「세한도」와 중화척, 유재 현판 등 다양한 유물에 숨은 일화와 그 의미도 들려준다. 미술과 수학의 만남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추리 소설 안에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미술과 수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넘어서는 교양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세한도의 수수께끼>는 새로운 청소년 교양서의 출현을 선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루비 홀러
보물창고 / 샤론 크리치 지음, 이순미 옮김 / 2007.10.05
11,800원 ⟶
10,620원
(10% off)
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샤론 크리치 지음, 이순미 옮김
댈러스와 플로리다라는 쌍둥이 남매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이자, 이들을 통해 한층 성숙하는 틸러와 세어리 부부의 성장담이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시선으로, '관계 맺기'라는 주제를 성찰하는 작품.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출판된 어린이.청소년 도서 중 최우수 작품에 수여되는 '카네기 상' 수상작이다. 고약한 트레피트 부부가 운영하는 복스톤 크릭 고아원에서 자란 댈러스의 플로리다는 '말썽꾸러기 쌍둥이'라 불린다. 여러 차례 입양되었다가 고아원으로 되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던 쌍둥이 남매는 더 이상 어른들을 믿지 않게 되었고, 더욱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루비 홀러에 사는 별난 노부부 틸러와 세어리는 자신들의 아이들이 다 자라 멀리 떠난 뒤로, 루비 홀러를 벗어나 더 큰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한다. 틸러와 세어리는 각자 루바타고 강과 캉가둔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이 여행에 댈러스의 플로리다를 동행시키기로 한다.댈러스는 자기와 플로리다가 그레이스 식당 밖에서 마주친 트레피드 씨를 기억해 내려고 애썼다. 돌 밑에 있는 금고 얘기를 했었나? 왜 그랬지?"댈러스?"댈러스의 머릿속에서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그 영화 속에서 댈러스는 돌 밑의 금고를 찾으며 어슬렁거리는 트레피드 씨를 볼 수 있었다."세어리 아줌마. 내가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한 거 같아요.""말도 안 돼. 누구든 넘어질 수 있는 거야. 넘어진 것이 네 잘못은 아니지."댈러스는 다시 눈을 감았다. 그녀에게 사실을 말해야 할 듯 했다. 그 때 갑자기, 그 예감이 다시 댈러스를 엄습했다. 플로리다가 위험에 처해 있다! - 본문 259~260쪽에서 1. 은빛 새 2. 복스톤 크릭 고아원 3. 루비 홀러 4. 옥수수죽 5. 생각하는 자리 6. 기회 7. 의심 8. 헨젤과 그레텔 9. 그리스 신 10. 새 알 11. 불평가 12. 일 13. 그레이비소스 14. 나무 조각 15. 밤의 대화 16. 도끼 17. 흔들의자 18. 트레피드 부부 19. 비밀의 돈 20. 계곡을 지나서 21. 길을 잃어버리다 22. 복스톤에 가다 23. 준비 완료 24. 틸러와 세어리 25. 계곡에서의 밤 26. 판잣집에서의 대화 27. 시험 여행 28. 트레피드 부인 29. 결정 30. 악몽 31. 약 32. 강과 산을 여행하다 33. Z의 보고서 34. 방향을 잃다 35. 뻐근한 몸 36. 긴 고리 37. 상상의 나래 38. 조사 39. 걱정 많은 한 쌍 40. 상자 안의 아기 41. 쇼핑 42. 얼간이 43. 길을 벗어나다 44. 진행 45. 바위 46. 루비 홀러의 돌들 47. 달리기 48. 또다시 쇼핑하기 49. 물에 빠지다 50. 예감 51. Z 52. 통나무 뗏목 53. 멍청이 54. 느린 동작 55. 찾아 가는 길 56. 강 위에서 57. 물이 찬 심장 58. 준비 59. 투자 60. 병원에서의 대화 61. 트레피드 씨의 모험 62. 보석 63. 임무 완수-축하 케이크 64. 보석 감정 65. 댈러스의 결정 66. 희망 옮긴이의 말
Xistory 자이스토리 통합사회 (2021년)
수경출판사(학습) / 서정민 (지은이) / 2020.08.01
18,000원 ⟶
16,200원
(10% off)
수경출판사(학습)
학습참고서
서정민 (지은이)
자이스토리 통합사회는 단계별 학습법을 통해 내신 필수에서 1등급까지 한 권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쉽게 이해되는 개념 구성과 보조 설명, 중요 문제의 입체 첨삭 해설로 기본이 탄탄해진다. 개념 체크형 기본 문제부터 내신 1등급 문제까지 단계별로 문제를 제공하여 학교 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Ⅰ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인간, 사회, 환경의 탐구와 통합적 관점 02 행복의 의미와 기준 03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대단원 종합 문제 Ⅱ 자연환경과 인간 04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5 인간과 자연의 관계 06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대단원 종합 문제 Ⅲ 생활 공간과 사회 07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변화 08 교통·통신의 발달과 정보화에 따른 변화 09 내가 사는 지역의 공간 변화 대단원 종합 문제 Ⅳ 인권 보장과 헌법 10 인권의 의미와 변화 양상 11 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 12 국내외 인권 문제와 해결 방안 대단원 종합 문제 Ⅴ 시장 경제와 금융 13 자본주의의와 합리적 선택~시장 경제 14 국제 분업과 무역 15 자산 관리와 금융 생활 설계 대단원 종합 문제 Ⅵ 사회 정의와 불평등 16 정의의 의미와 기준, 다양한 정의관 17 다양한 불평등 문제와 해결 방안 대단원 종합 문제 Ⅶ 문화와 다양성 18 다양한 문화권의 특징 19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 20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 윤리 21 다문화 사회와 문화 다양성 존중 대단원 종합 문제 Ⅷ 세계화와 평화 22 세계화에 따른 변화 23 국제 사회의 행위 주체와 평화를 위한 노력 24 남북 분단과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 대단원 종합 문제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25 인구 문제의 양상과 해결 방안 26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27 미래 지구촌의 모습과 우리의 삶 대단원 종합 문제 ● 중간기말고사 대비 Test자이스토리 통합사회는 단계별 학습법을 통해 내신 필수에서 1등급까지 한 권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쉽게 이해되는 개념 구성과 보조 설명, 중요 문제의 입체 첨삭 해설로 기본이 탄탄해집니다. -개념 체크형 기본 문제부터 내신 1등급 문제까지 단계별로 문제를 제공하여 학교 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교재 특징 * 새교육과정 5종 교과서를 꼼꼼하게 정리한 쉬운 개념 이해 * 대표문제 풀이 과정을 통한 문제분석, STEP별 풀이법 수록 * 내신 1등급을 위한 단계별 문제 제공(개념체크-내신필수문제-내신1등급 문제-대단원 종합문제) * 중요 문제의 입체 첨삭식 해설로 문제 접근 이해력 향상 * 특별부록 : 중간·기말고사 대비 문제 제공 * 특별화보 : 출제 0순위 특강 5 출판사 서평 쉬운 개념 이해와 깨알 개념 체크+성적 향상에 꼭 맞춘 내신 필수 문제+중간기말 대비 실력 향상 문제로 내신 1등급에 도전합니다. 책 리뷰 통합사회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현상과 사회 문제를 통합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원리에 접근하는 방법, 꼭 알아야 하는 개념들을 모아 쉽고 재미있고 알차게 구성한 자이스토리 통합사회는 내신 1등급으로 가는 최고의 교재입니다.
그 소년은 열네 살이었다
보물창고 / 로이스 로리 지음, 최지현 옮김 / 2008.08.05
13,500원 ⟶
12,150원
(10% off)
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로이스 로리 지음, 최지현 옮김
우리는 인생에서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사건'을 하나쯤은 경험하게 된다. 그 결정적 사건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사건일 수도 있고, 여전히 생각해도 아프고 후회되는 것일 수도 있다. 사람은 자기 생애를 통 털어 이런 '결정적 사건'을 한 번 두 번 만나며 그때마다 강해지고 지혜로워지며, 길고 긴 '성장'의 터널을 지나쳐 가는지도 모른다. 는 할머니가 된 캐티가 어린 시절 '결정적 만남'을 한 제이콥을 회상하는 작품이다. '어느새 나는 아주 늙어 이렇게 할머니가 되었다'는 캐티의 담담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너무 울적하고 복잡하고 오래된 이야기',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소년, 제이콥을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캐티와 특별한 우정을 키워가는 자폐증 소년의 가슴 사무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20세기 초다. 작가 로이스 로리는 이 책의 비극적 이야기 외에도 그 당시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복원해 놓는 데 초점을 두었다. 농장과 제분소가 마을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20세기 초 사회, 작가는 굉음을 내는 자동차가 마을에 첫 선을 보이던 흥분된 장면이나 전화기가 처음 도입돼(전화선을 온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때문에 전화벨이 울린 횟수에 따라 누구네 집에 전화가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사용되는 등의 역사적 장면들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았다. 특히 책의 각 장마다 사용된 흑백사진들이 이 역사소설의 특별함을 더한다.프롤로그 : 1987년 6월 1908년 9월 1910년 9월 1910년 10월 1910년 11월 1910년 12월 1911년 1월 1911년 2월 1911년 3월 1911년 4월 1911년 5월 1911년 7월 1911년 8월 1911년 9월 1911년 10월 1911년 10월 폴, 그 후 이야기 넬, 그 후 이야기 페기, 그 후 이야기 스카일러 제분소, 그 후 이야기 작가와의 대화 옮긴이의 말이 책에 쏟아진 미국 언론의 찬사들 와 로 ‘뉴베리 상’을 두 차례나 받은 작가 로이스 로리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이 책은 출간 즉시 미국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다음은 그 중 눈에 띄는 것들을 발췌한 것이다. ★ 당당하면서도 조용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체…… 절대적으로 감동적이며 영원히 기억될 이야기. - 혼 북 매거진 ★ 작가가 뉴햄프셔 골동품 가게에서 발견하거나 친구에게서 빌린 가족 사진들이 아주 특별한 이 역사 소설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작가가 고른 시대별 사진들이 각 장을 기품 있게 연결해 준다. 작가는 장애에 대한 관대함과 유머를 잃지 않으며 20세기로 넘어가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로이스 로리는 가족들이 어떻게 삶을 만들어 가는지를 잘 보여준다. 절망을 불러올 수 있는 오해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며 호기심 많고 인정 많은 매력적인 캐릭터 ‘캐티’를 창조했다. - 북리스트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그 소년 우리는 인생에서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사건’을 하나쯤은 경험하게 된다. 그 결정적 사건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사건일 수도 있고, 여전히 생각해도 아프고 후회되는 것일 수도 있다. 사람은 자기 생애를 통 털어 이런 ‘결정적 사건’을 한 번 두 번 만나며 그때마다 강해지고 지혜로워지며, 길고 긴 ‘성장’의 터널을 지나쳐 가는지도 모르겠다. 는 할머니가 된 캐티가 어린 시절 ‘결정적 만남’을 한 제이콥을 회상하는 작품이다. ‘어느새 나는 아주 늙어 이렇게 할머니가 되었다’는 캐티의 담담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너무 울적하고 복잡하고 오래된 이야기’,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소년, 제이콥을 이야기한다. 진실을 들여다보는 단 한 사람 캐티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는 제이콥은 어떤 소년일까. 제이콥은 말이 없는 소년이다. 자폐증 성향이 두드러지는 정신지체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제이콥을 ‘모자라다’고 하고,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캐티의 아빠는 “제이콥은 다른 사람들과 단지 다를 뿐”이라고 캐티에게 설명하며 “제이콥이 소리 흉내내는 재주가 꽤 훌륭하다”고 칭찬한다. 장애를 의사로서 따뜻하게 바라보는 아버지 덕분에 캐티는 장애를 속 깊게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이 말 없는 소년과 특별한 우정을 서서히 키워 나간다. 캐티는 자신의 아홉 번째 생일 파티에 제이콥을 초대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제이콥은 파티에 오지 않았고, 그날 밤 비극은 일어난다. 절망을 불러 오는 오해, 하지만 캐티는 그 비극의 진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진실은 드러나지 못했고, 그날 밤 이후 캐티는 제이콥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빛바랜 흑백사진들, 어엿이 소설의 일부가 되다 어린 시절 캐티와 특별한 우정을 키워가는 자폐증 소년의 가슴 사무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20세기 초다. 작가 로이스 로리는 이 책의 비극적 이야기 외에도 그 당시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복원해 놓는 데 초점을 두었다. 농장과 제분소가 마을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20세기 초 사회, 작가는 굉음을 내는 자동차가 마을에 첫 선을 보이던 흥분된 장면이나 전화기가 처음 도입돼(전화선을 온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때문에 전화벨이 울린 횟수에 따라 누구네 집에 전화가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사용되는 등의 역사적 장면들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았다. 이런 묘사의 생생함과 구체성은 뉴 베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라는 수식어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책의 각 장마다 사용된 흑백사진들이 이 역사소설의 특별함을 더한다. 흑백사진들은 작가가 직접 친구들에게 얻거나 골동품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모은 것들이다. 고풍스러운 흑백사진들은 이야기의 아련함을 불러온다. 가슴 사무치게 아픈, 그래서 당신을 울릴지도 모를 그런 책이다. 주요 내용 - 내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그 소년에 대한 이야기 캐티는 마을의 유일한 의사의 딸이다. 그녀는 호기심이 많고 똑똑하며 미래에 아빠처럼 의사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는 여덟 살 소녀다. 캐티는 어느 날 아빠를 따라 집안일을 도울 페기라는 소녀를 데리러 간다. 거기서 페기의 동생인 제이콥을 처음 만난다. 제이콥은 정신지체아로 사람들과 말을 하지 않고, 학교에도 가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농장일을 잘 돕고, 동물들을 대하는 특별한 방법을 알고 있다. 엄마 양이 새끼 양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그는 새끼 양을 대신 거두어 줄 다른 엄마 양을 찾아 새끼 양을 살려낸다. 캐티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이 조용한 소년, 제이콥과 특별한 우정을 키워 나간다. 한편 캐티의 옆집비숍씨 댁에는 페기의 언니인 넬이 집안일을 돕고 있다. 넬은 페기와는 달리 외향적이고 화려한 성격을 지녔다. 넬과 비숍씨 댁 장남인 폴 사이의 어떤 비밀은 곧 모든 가족들에게 밝혀지고, 넬은 결국 농장으로 되돌려 보내진다. 그리고 캐티만이 그 착하고 조용한 소년이 가족들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를 알게 된다. 제이콥은 해를 끼치려 한 것이 아니라 도우려 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게 드러나지 않았다.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먹어 보면 알지
웅진주니어
15,300원
2
네가 있어서
3
수박 수영장
4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5
알사탕
6
잠자고 싶은 토끼
7
여름을 부탁해!
8
사과가 쿵! (보드북)
9
꽃에 미친 김 군
10
용궁 공주와 수박 빙수
1
고양이 해결사 깜냥 8
창비
12,600원
2
흔한남매 이무기 3
3
잔소리 탈출 연구소 1
4
흔한남매 19
5
에그박사 15
6
지혜 쑥쑥 마음 튼튼 초등 잠언 학교
7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8
긴긴밤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10
마법천자문 67
1
윤슬의 바다
바른북스
13,500원
2
스파클
3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4
스티커
5
오늘의 기분은 사과
6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7
비스킷 2
8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
9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10
비스킷
1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2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3
안녕이라 그랬어
4
너무 늦은 시간
5
첫 여름, 완주
6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7
경험의 멸종
8
궤도
9
단 한 번의 삶
10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