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불치병을 이겨내고 마침내 카이스트에 가기까지, 공부밖에 몰랐던 저자가 잠시도 몸을 가눌 수 없는 고통으로 절망의 끝까지 경험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과정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시간 관리를 통해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와 노하우를 구석구석 공개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췄다.
말썽 한 번 피운 적 없는 아들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전교 1등으로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희귀병은 소중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책장을 넘길 힘도 없어서 머릿속으로 외우며 공부하는 식으로 버텼다. 그 와중에 서울과학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했고, 그토록 원하던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상황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내 꿈을 이뤄가는 저자의 모습은 공부에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어준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힘든 중.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공부 비법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불치병을 이겨내고 마침내 카이스트에 가기까지
수많은 좌절에도 굴복하지 않고 용기 있게 1등에 도전하는 법
이 책은 공부밖에 몰랐던 저자가 잠시도 몸을 가눌 수 없는 고통으로 절망의 끝까지 경험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과정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말썽 한 번 피운 적 없는 아들로,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전교 1등으로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희귀병은 소중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저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 나일까’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아왔는데 왜 벌을 주실까’ 하는 원망에 한강 다리 위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아무도 아픔과 슬픔을 몰라준다고 해서 공부마저 포기할 수는 없었다. 책장을 넘길 힘도 없어서 머릿속으로 외우며 공부하는 식으로 버텼다. 그 와중에 서울과학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했고, 그토록 원하던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상황을 비관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내 꿈을 이뤄가는 저자의 모습은 공부에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어준다. 아울러 아픔을 감추지 않고 진솔히 써내려간 그의 글은 꿈으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공부는 고통이 아니라 나를 기적으로 이끈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래서 공부했고 그래도 공부할 것이다’
성공에세이의 중심 코드에는 빚쟁이가 하루건너 거의 매일 찾아오다시피 하는 어려운 가정형편, 부모님의 부도로 인한 불화와 갈등, 편모나 편부 슬하에서 자란 내성적인 아이, 주인공의 타고난 장애, 열등한 성적 등의 소재가 늘 어김없이 등장한다. ‘캔디’는 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갔더니 어느새 성공한 모습이 되어 있더라는, 다소 진부한 스토리로 끝을 맺곤 한다.
그런데 여기 전혀 다른 성공 코드를 제시하는 에세이가 있다. 지금까지 잘 알려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는 참신하다.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전교 1등은 물론, 전국 2등까지 석권한 인재였다. 하는 만큼 돌려주는 공부에 재미를 느꼈다. 그래서 더욱 공부했다. 학창시절, 만물에 대한 호기심과 탐험심은 자연스레 그를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았다. 한편 아프다고 해서 그냥 놓아버릴 순 없었다. 1등은,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유지하기도 어려웠다. 홀로 싸워야 하는 괴로움과 외로움에 몸부림 쳐야 했던 지난날이 많았다. 스트레스는 그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켰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거라고 머리를 내저었지만, 때론 자신을 버림으로써 종지부를 찍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공부했다. 공부만이 살길이라 생각했다.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스스로 이겨냈을 때 얻어낸 그 성취감이란, 경험한 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는 다른 과정과 다른 감성과 다른 결론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시간 관리를 통해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와 노하우를 구석구석 공개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췄다. 수학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강력한 공부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힘든 중 · 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공부 비법서가 될 것이다. 아울러 생의 마지막까지 고민해봤기에 들려줄 수 있는 저자만의 공감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요즘 언론을 통해 자기 자신을 쉽게 포기하고 해치고 버리는 청소년들을 심심찮게 접하곤 한다. 어머니에게 ‘이제 만족하세요?’라는 쪽지를 성적표에 붙인 채 고층에서 뛰어내린 아이, 수능만 끝나면 유행처럼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끔찍한 자살 소식들, 친구를 왕따시키고 폭력을 행사하는 무서운 십대들을 종종 접할 때마다 저자는 참 안타깝다고 말한다. 쉽게 치부해버릴 만큼 그리 녹록한 스토리가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그가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들은 그래서 더욱 감동 그 자체가 아닐까.
‘멀쩡하게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가고 싶은 곳에 내 발로 갈 수 있고, 똥오줌 시원하게 싸고, 잘 자고, 잘 보이고, 잘 들리고…. 너무나 당연한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한 번쯤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에는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다고 하지요. 땅속에서 나는 ‘황금’, 음식의 맛을 내는 ‘소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지금’이랍니다. - '사진 찍어주는 선생님' 중에서
육체적으로 워낙 고달팠기 때문에 뭔가를 시도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기 일쑤였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손을 놓아버리는 일은 절대 없었고 심심해질까 싶으면 무슨 일이든 시작부터 했다.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깊은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희망을 갈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 '스무 살, 회계사 시험에 도전하다' 중에서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헌신적이며, 특별하다. 하지만 나는 감히 나의 어머니가 조금 더 위대하고, 조금 더 헌신적이며, 또한 조금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프기 전까지 어머니는 전교 1등 모범생 아들을 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는 어느새 그런 어머니를 향해 허구한 날 자살을 입에 달고 말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한심하고 못난 불효자가 되고 말았다. - '나의 사랑, 나의 어머니'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준교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수재였던 저자는 서울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공부하였다. 현재 KT에듀아이(www.ktedui.com) 수리영역 대표강사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 '준교쌤 수학교실(www.gsstudy.net)'을 통해 무료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남부러울 것 없는 이력 이면에는 아픔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된 후 카이스트 재학 시절과 군복무 기간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힘든 싸움을 했기 때문이다. 투병 기간 동안 몸이 아파 공부를 할 수 없었고, 능력과 무관하게 친구들보다 뒤처지면서 처음으로 열등감을 느끼며 깊은 좌절에 빠졌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다산에듀)를 썼다. 이 경험이 인생을 바꾸었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애정이 생겼고,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인 '수학'을 쉽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가르쳐 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그는 학년과 수준에 따라 수학을 잘하는 방법을 일러 주는 『학원은 사기다』(지상사)를 집필했으며, 2011년 교보문고 선정 '청소년 대표 멘토'이자 수만휘와 텐볼스토리 '수리영역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들이 수학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고3 수험생에게 널리 알려진 '자이스토리 수학 시리즈'(수경출판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절망의 끝에서 하늘을 보다
갑자기 닥쳐온 불행
천국에서 지옥으로
천재들만 가는 학교?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던 날
‘설곽’에서의 첫 수업
바른 생활 사나이
전국 2등의 아쉬움
불행의 서곡
2장 내가 사는 이유, 내가 공부하는 이유
사진 찍어주는 선생님
중학교 첫 시험의 쓴맛
노력 점수도 점수다
1등들만 모인 학원
공부법의 천재가 되려면
전교 1등의 비밀
오묘한 클래식 음악의 세계
공부만큼, 공부보다 소중한 것
인생은 공짜가 아니다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3장 내가 놓은 나를 공부가 붙잡다
명문 카이스트에 첫발을 내딛다
절망과 희망의 변주곡
가동 기숙사의 명물 ‘텔레토비’
내 인생의 첫 번째 여행
스무 살, 회계사 시험에 도전하다
난생처음 밟아보는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카이스트 최초, 와세다 대학교의 교환학생이 되다
열정의 ‘코리안 타이거’
유태인과 맞짱 뜬 동양인
짧은 행복 앞에 찾아온 이별의 아쉬움
육군 최고의 고문관
어머니의 흰머리와 멸치 만 마리
나의 사랑, 나의 어머니
한강 다리에 서서
절망의 끝에는 반드시 희망이 온다
4장 진짜 나를 찾아준 나눔의 행복
레고와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아이
올백을 향하여
넌 커서 백만 명을 먹여 살려라
또 다른 전교 1등의 등장
영어를 배웁시다!
연애, 그게 뭔데?
평생 나눔이 즐거운 남자
5장 꿈꾸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공부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
억지로 하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내가 사는 이유, 내가 공부하는 이유
긍정적인 생각이 기적을 낳는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성공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재산은 건강
젊음,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