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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하루
비룡소 / 이토우 히로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2003.09.05
8,500원 ⟶
7,650
(10% off)
비룡소
창작동화
이토우 히로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여백이 많은 글과 그림 속에서 웃음과 삶에 대한 통찰이 엿보이는 원숭이 그림책. 그중 첫번째 권 는 1992년 야마모토 유조를 기념한 '길가의 돌 유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긴 일이 당연하지 않는 데서 오는 놀라움이 페이지에 가득하다. 이토우 히로시의 '원숭이' 시리즈는 , , 등 모두 3권으로 구성되었다. 일상 속에서 건져 낸 작지만 반짝이는 즐거움, 1+1=2라는 자명한 진리에도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아이의 천진함에서 이끌어내는 놀라움이 펼쳐진다. 판에 박은 듯 똑같은 하루이지만 즐거움을 스스로 발견하는 , '내가 다른 모습이 되어도 나일까'라는 철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 원숭이에게서 원숭이가 태어나는 것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등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웃음과 지혜가 있다.내가 사는 섬은 아주아주 조그맣지만숲이 있어요.산도 있고강도 있지요.나는 이 섬에서친구들과 정답게 살고 있어요.아침에 해님이 방긋 떠오르면아함, 잠에서 깨어나제일 먼저 조르륵 오줌을 누고아침을 먹지요.-본문 pp.6~13 중에서
수셈떼기 제1과정
기탄교육 /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2003.02.25
5,000원 ⟶
4,500
(10% off)
기탄교육
유아학습책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왜냐면…
책읽는곰 / 안녕달 지음 / 2017.04.17
13,000원 ⟶
11,700
(10% off)
책읽는곰
창작동화
안녕달 지음
그림책이 참 좋아 40권.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의 시원한 감동에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을 더했다. 끝없는 아이의 질문, 재치 있는 엄마의 대답, 한없이 넓어지는 아이의 세계. 아이와 엄마의 엉뚱 발랄한 마주이야기이다. 바닷가 마을에 반짝, 여름 소나기가 내린다. 엄마는 서둘러 유치원에 아이 마중을 왔다. 집으로 가는 길, 세상이 온통 궁금한 아이는 질문을 시작한다. "엄마, 왜 비가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아이의 끈덕진 질문과 엄마의 친절하고도 엉뚱한 대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둘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간다. 그리고 늘 오가던 익숙한 귀갓길은 어느새 환상적인 여행길이 된다.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신작!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의 시원한 감동에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을 더한 사랑스러운 그림책 끝없는 아이의 질문, 재치 있는 엄마의 대답, 한없이 넓어지는 아이의 세계! 아이와 엄마의 엉뚱 발랄한 마주이야기 바닷가 마을에 반짝, 여름 소나기가 내립니다. 엄마는 서둘러 유치원에 아이 마중을 왔지요. 집으로 가는 길, 세상이 온통 궁금한 아이는 질문을 시작합니다. “엄마, 왜 비가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아이의 끈덕진 질문과 엄마의 친절하고도 엉뚱한 대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둘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갑니다. 그리고…… 늘 오가던 익숙한 귀갓길은 어느새 환상적인 여행길이 됩니다. 질문하고 대답하며 더 넓고 깊어지는 아이의 세상! 아이는 오늘도 궁금한 게 너무 많습니다. 비는 왜 오는지, 물고기들은 입을 왜 자꾸 뻐끔거리는지, 효자손은 왜 할아버지한테만 있는지…… 매일매일 묻고 또 물어도 세상은 온통 궁금한 것투성이입니다. 집이라는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한 발 내딛을 무렵이면, 아이들은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왜요?”를 끝없이 반복하는 탓에, ‘중2병’만큼 두려운 ‘왜요병’이란 말까지 생겼지요. 이맘때 아이들에게 질문이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하기 위한 수단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대부분 아이의 질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올바른 답을 알려 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큰데, 답을 할수록 질문이 늘어나니 성가신 마음에 대충 얼버무리거나 얼렁뚱땅 대화를 끝내려 하지요. 《왜냐면…》에는 무심한 듯 다정한 엄마가 등장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질문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지만, 굳이 정답을 말하려 애쓰지 않고 그때그때 떠오르는 대답을 툭툭 내뱉습니다. 비가 왜 오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비를 피해 후다닥 날아가는 새를 보며 “하늘에서 새가 울어서 그래.”라고 태연하게 대답하지요. 물고기가 입을 자꾸 뻐끔거리는 건 물고기 밥이 매워서라나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엄마의 엉뚱한 대답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생각을 짜인 틀에 가두는 대신, 아이의 호기심에 상상이란 날개를 달아 주지요. 아이 스스로 생각을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이는 엉터리 대답이란 걸 알면서도 “에이, 거짓말!” 하고 반박하는 대신 엄마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유쾌한 상상의 바다로 풍덩 빠져듭니다. 아이라고 해서 엄마의 말이 사실에 근거한 정답이라고 여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놀이 본능이 있습니다. 몸으로든 생각으로든 끊임없이 놀고 싶어 하지요. 엄마가 살짝 던져 준 상상 놀이의 단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평범한 귀갓길이 하늘을 날고 바다를 헤엄치는 모험 여행으로 모습을 바꿉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이는 오늘 유치원에서 바지를 적신, 조금은 부끄러운 실수도 놀이 속에 투영합니다. 대화를 통한 상상 놀이가 아이의 부정적 감정까지 해소해 주는 빛나는 순간이지요. 아인슈타인은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은 이 세상 전부를 담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질문에 정답이 있어야 한다는 경직된 자세에서 벗어나,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이의 생각이 열리면 세상도 새롭게 열립니다. 실용적이거나 교훈적이지 않아도, 유쾌한 대화는 그 자체로 삶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늘 오가던 평범한 귀갓길이 환상적인 여행길로 바뀐 것처럼요. 평범한 일상을 반짝이게 하는 행복한 그림책 《왜냐면…》은 일상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연스레 허무는 작가의 유머 감각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엄마와 아이의 귀갓길을 담은 현실 장면과 새와 물고기와 효자손의 이야기를 담은 상상 장면이 교차되면서, 현실 속 존재가 상상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상상 속 존재가 현실로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또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은근슬쩍 겹쳐지기도 하지요. 처음에는 이 과감한 전개에 살짝 당황할 수도 있지만, 재치 넘치는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듭니다. 그리고 그 세계 속에서 마음껏 뛰놀게 됩니다. 그림책 평론가 마쯔이 다다시는 “그림책의 세계란 어린이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세계이며, 마음속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상상력의 근원이 되는 세계”라고 말합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이야기를 꽃피우는 안녕달의 세계에서 우리는 모두 어린이가 됩니다. 어른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을 꾸고, 아이들은 유년기에 마땅히 누려야 할 기쁨을 맛보지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이 여러분의 일상에 즐거운 쉼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산타 할아버지
비룡소 / 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박상희 옮김 / 1995.12.01
12,000원 ⟶
10,800
(10% off)
비룡소
창작동화
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박상희 옮김
1973년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수상 작품.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에 산타 할아버지는 선물을 나눠주려고 준비를 한다.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는 날씨가 춥다고 투덜대고, 굴뚝 검댕이도 지겹다고 투덜댄다. 산타 할아버지는 이렇게 투덜대지만, 선물을 다 나눠 주고 돌아와서는 차를 마시고, 따뜻한 물에 목욕도 한다. 무사히 크리스마스를 치른 산타 할아버지를 재미있게 그려 내고 있다.
꼬마 미술관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알랭 르 쏘, 그레고와르 솔로타레프 (엮은이), 이경혜 (옮긴이) / 2002.02.15
16,500원 ⟶
14,850
(10% off)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창작동화
알랭 르 쏘, 그레고와르 솔로타레프 (엮은이), 이경혜 (옮긴이)
르네 마그리트, 들라크루아, 가쓰시카 호쿠사이, 웨인 티보 등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으로 한글과 영어 어휘를 익히는 특이한 그림책. 책을 펼치면 왼쪽 페이지에는 한글과 영어 단어가 큼직하게 씌어 있고, 그 옆 페이지에는 단어에 해당하는 명화 그림(부분 그림)이 펼쳐진다. 'ㄱ'에서 'ㅎ'까지 모두 149개의 낱말과 86명의 그림이 실려 있고, 각각의 그림은 제목, 그린이, 출처가 꼼꼼하게 명시되어 있다. 또, 책 뒤 화가 색인을 실었다. 프랑스에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책 상'을 수상했다. 어른이 보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선정된 그림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기탄 큰수학 C단계 3집
기탄교육 / 기탄교육연구소 (엮은이) / 2004.08.20
7,000원 ⟶
6,300
(10% off)
기탄교육
유아학습지
기탄교육연구소 (엮은이)
기탄 큰수학 C단계 2집
기탄교육 /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2004.08.20
7,000원 ⟶
6,300
(10% off)
기탄교육
유아학습지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튤립 사운드북 오감 놀이 동요
스마트베어 / 권오순 외 글, 조화평 그림 / 2014.12.15
15,500원 ⟶
13,950
(10% off)
스마트베어
유아놀이책
권오순 외 글, 조화평 그림
튤립 모양의 마라카스가 달린 '튤립 사운드북' 시리즈.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아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사운드북이다. 튤립 마라카스가 책과 분리되어 손으로 꼭 잡고 노랫소리에 맞춰 흔들면 쿵작쿵작 박자를 맞춰 볼 수 있다. 는 '오감을 자극해 두뇌 발달을 돕는' 동요로 선별하였다. 방울 소리와 토마토의 색깔, 솜사탕의 맛 등 감각을 자극하는 동요를 반복해서 부르면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곡에 따라 5개의 다른 효과음이 제공되어 소리 변별력을 길러 주고 다양한 신체 표현력을 키워 준다. 직접 손으로 잡고 흔들어 소리가 나는 것은 인과관계를 연결짓는 사고력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오감을 자극하는 첫 동요책, 튤립 사운드북! 영아기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은 감각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청각은 가장 먼저 발달되어 태어난 지 2개월 정도면 서로 다른 소리를 구별하지요. 청각 자극은 다른 뇌 활동을 왕성하게 이끌어내는 시발점이 되기 때문에 다른 감각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키워 주어야 합니다. 튤립 모양의 마라카스가 달린 시리즈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아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사운드북입니다. 튤립 마라카스가 책과 분리되어 손으로 꼭 잡고 노랫소리에 맞춰 흔들면 쿵작쿵작 박자를 맞춰 볼 수 있습니다. 는 '오감을 자극해 두뇌 발달을 돕는' 동요로 선별하였습니다. 방울 소리와 토마토의 색깔, 솜사탕의 맛 등 감각을 자극하는 동요를 반복해서 부르면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지요. 또한 곡에 따라 5개의 다른 효과음이 제공되어 소리 변별력을 길러 주고 다양한 신체 표현력을 키워 줍니다. 직접 손으로 잡고 흔들어 소리가 나는 것은 인과관계를 연결짓는 사고력 형성에도 도움을 주지요. 외출시에 유모차에 걸고 언제 어디서나 동요를 들을 수 있는 으로 첫 동요를 시작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신 나게 노래 부르며 오감을 자극해요! 오감을 자극해 두뇌 발달을 돕는 동요 5곡이 들어 있어요. 권오순 선생님의 , 김규환 선생님의 등 이 책에 수록된 동요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노랫말이 가득합니다. 동요를 흥얼거리며 노랫말 하나하나의 맛과 냄새, 느낌 등을 이야기해 주세요. [수록곡] 구슬비o바둑이 방울o멋쟁이 토마토o솜사탕o햇볕은 쨍쨍 2. 버튼 하나로 동요 5곡을 연속으로 들어요! 동요를 들을 때마다 일일이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요. 버튼 하나로 재생과 스킵 기능을 설정해 두어 동요 5곡을 연속으로 들을 수 있고, 듣고 싶은 동요를 찾아서 들을 수도 있어요. 또한 노랫소리에 맞춰 불빛이 반짝반짝 빛이 나 더욱 흥겨운 동요 놀이가 가능해요. 3. 마라카스처럼 흔들면 동요에 맞춰 효과음이 나와요! 마라카스처럼 손에 꼭 잡고 신 나게 흔들어 보세요. 움직임에 맞춰 5가지 효과음이 쿵작쿵작 흘러나와요. 일시정지 상태에서도 흔들어 주면 효과음이 재생되어 아기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해 줍니다. 4. 탈부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동요를 들어요! 손잡이 모양 고리를 이용해 유모차, 보행기, 아기 침대 등에 매달 수 있어요. 책이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동요를 들을 수 있고, 장거리 여행시 아기들의 재미있는 놀잇감이 된답니다. 5. 국내 안전검사 KC 인증 마크를 확인하세요. 국내 안전검사 KC 인증 마크를 통과해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책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제작하여 아이가 다칠 위험이 없어요.
수학이 야호 워크북 2단계 (전5권)
EBS미디어 / EBS 수학이 야호 제작팀 지음, 계영희.최현지 감수 / 2017.07.26
50,000원 ⟶
45,000
(10% off)
EBS미디어
유아학습책
EBS 수학이 야호 제작팀 지음, 계영희.최현지 감수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수학적 경험을 통해 어려운 수학 개념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는 유아기의 발달 특성에 맞춰 애니메이션, 노래와 놀이, 워크북으로 함께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여 유아들의 호기심을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로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워크북 1권 1,2,3,4,5 그리고 0 숫자 5의 변신 열고 공주와 닫고 왕자 6부터 10까지 워크북 2권 10을 모으고 가르고 부분만 보고도 전체 알기 몇 번째일까? 가르기와 모으기 워크북 3권 형님 많이 동생 많이 열 개씩 묶어 봐 길고 짧고 규칙대로 차례차례 워크북 4권 끼리끼리 모아 똑같이 나누어 11부터 20까지 오른쪽 왼쪽 위 아래 워크북 5권 넓다 좁다 다음 순서도 규칙대로 홀수와 짝수 세모의 변신재미있는 유아수학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 즐기기 프로젝트! 「EBS 수학이 야호」 워크북으로 매일매일 수학 놀이해요. 영상과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수학 개념을 만납니다. 이야기와 연계된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깨우칩니다. 다양한 응용문제를 풀어보며 수학 개념을 익힙니다. 사고 영역이 융합된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웁니다. 수학 놀이 활동을 통해 수학을 즐깁니다.. ■ 『수학이 야호』의 특징 및 활용법 는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수학적 경험을 통해 어려운 수학 개념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는 유아기의 발달 특성에 맞춰 애니메이션, 노래와 놀이, 그림동화, 워크북으로 함께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여 유아들의 호기심을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로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1. 수학이 야호의 이야기 속으로! 이야기로 수학을 시작합니다. 학습 주제를 다룬 영상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이야기 속 수학 개념 깨우치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 개념을 깨우칩니다. 그림 동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수학 문제들을 다양한 활동으로 되새기면서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 개념 익히기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 개념을 익힙니다. 기본 유형 문제와 간단한 응용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며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수학적 사고력 키우기 융·복합 문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웁니다. 다양한 수학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문제를 접하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재미있는 수학이 야호! 수학 놀이 활동을 즐깁니다. 회차별로 익힌 수학 개념을 응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해 보며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워크북은 방송 시청을 통해 생겨난 유아의 자발적인 흥미를 연결, 확장시켜주어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을 극대화 시켜 줍니다.
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
비룡소 / 정지영, 정혜영 (지은이) / 1997.09.30
13,000원 ⟶
11,700
(10% off)
비룡소
창작동화
정지영, 정혜영 (지은이)
이 책에는 닮은 점도 많은 '나'와 내 동생이 등장한다. 그런데 아주 틀린 점이 하나 있다. '나'는 여자고 동생은 남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동네 목욕탕에 갈 때도 따로 가고, 오줌 누는 방법도 틀리다. 그게 다 동생은 고추가 있고 '나'는 잠지가 있어서다. 그런데 왜 남자와 여자의 몸은 다르게 생긴 것일까? 이렇게 생겨난 의문은 자라면서 점점 달라지는 여자와 남자의 신체 비교, 그리고 고추와 잠지는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곳이라는 설명을 통해 해소된다. 그리고 아기를 낳고 키우는 일의 소중함과 그 과정에서 맡게 된느 여자와 남자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 우리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는 끝부분의 이야기가 1권의 '소중한 나의 존재'를 넘어서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우고 있다.생명의 탄생 과정과 남녀의 성 차이는 물론,스스로 몸을 지키는 대처법까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 그림책 출간 이래 25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성교육 그림책 시리즈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1997년 1권을 시작으로 3권으로 완간된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약 27만 부가 판매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표현과 내용, 그리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 올바른 성교육 지침서로 자리매김해 왔고 읽어 주기 편안한 문체와 따뜻한 그림이 돋보이는 시리즈이다. 이번 개정판은 표지를 산뜻하게 바꾸었고 판형, 서체 그리고 내용까지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편집되었다. “엄마 아빠! 아기는 어디서 와?”, “나는 어디서 태어났어?”, “왜 쟤는 나랑 달라?”, “왜 엄마랑 아빠는 함께 자?” 아이가 이렇게 물어 올 때 부모는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 어른들 대부분은 성관계와 성기에 관한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민망하고 어려울 것이다. 설령 아이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해 주려고 해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도 남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러한 관심과 물음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일로 부모가 적당히 얼버무려서는 곤란하다. 오히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호기심이 거부되기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존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맞은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부모가 아이에게 성교육을 올바르게 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존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심지어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차이조차 제대로 모르는 상태로 자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자기 존재에 대한 부정이라든가 성 차이에 따른 열등감 그리고 각종 성폭력에 대한 무방비 상태 등―은 결국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시키지 못한 어른들의 책임이다. 성의 상품화로 나날이 성의 가치가 상실되어 가는 사회 속에서 부모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혹은 팔베개를 하고 다정하게 누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성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아이들은 커서도 자신과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1. 내 동생이 태어났어1권에서는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생명은 어디에서 처음 오는지 또 엄마 배 속에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성교육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담았다.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품게 된 여자아이의 호기심을 함께 풀어가며 생명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사실만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랑이라는 것을 통해서 세상에 나온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준다. 갓난아기인 남동생을 보며 ‘나’는 갓난아기 전의 내 모습은 어땠는지 또 엄마 뱃속에는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런 ‘나’의 호기심은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감의 사실적인 그림과 엄마가 가만가만 들려주는 듯한, 자상한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자연스럽게 풀리게 된다. 어쩌면 조금은 충격적일 수도 있는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나누는 그림이나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그린 그림조차도 이 책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생명 탄생의 한 과정으로 표현되어 있다.2. 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2권에서는 남녀 간의 생물학적 차이부터, 왜 모습이 다른지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담았다. 닮은 점도 많은 ‘나’와 내 동생. 그런데 틀린 점이 딱 하나 있다. ‘나’는 여자고 동생은 남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동네 목욕탕 갈 때도 따로 가고, 오줌 누는 방법도 다르다. 그게 다 동생은 음경이 있고 ‘나’는 음순이 있어서다. 그런데 왜 남자와 여자의 몸은 다르게 생긴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자라면서 점점 달라지는 여자와 남자의 신체 비교, 그리고 생식기관이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곳이라는 설명을 통해 해소된다. 더 나아가 아기를 낳고 키우는 일의 소중함과 그 과정에서 맡게 되는 부모의 역할 그리고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려 준다. 3. 소중한 나의 몸3권에서는 1권과 2권에서 배운 소중한 우리 몸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아이들은 커 가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몸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나누는 방법도 알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겨야 하고 특히 생식 기관은 다른 이와 공유하면 안 되는 아주 중요하고 비밀스런 곳이라는 걸 가르쳐 준다.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아기가 만들어지는 곳이자 아이가 태어나는 아주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그곳을 만지거나 보려 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그곳을 보여 주거나 만지게 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 준다. 또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겼을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경찰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
꼬마 곰에게 뽀뽀를
비룡소 / E.H.미나릭 지음, 모리스 센닥 그림 / 1997.01.30
6,500원 ⟶
5,850
(10% off)
비룡소
창작동화
E.H.미나릭 지음, 모리스 센닥 그림
안데르센 상 수상 일러스트레이터 모리스 센닥의 작품. 읽기를 배우기 시작한 네 살 된 자기 딸을 위해 쓴 시리즈 중 두번째 이야기. 꼬마 곰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요. 그래서 자기가 그린 그림을 할머니께 전해 달라고 암탉에게 부탁하지요. 할머니는 꼬마 곰이 그린 그림을 받고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암탉에게 고맙다는 뽀뽀를 대신 전해 달라고 합니다. 뽀뽀는 할머니한테서 암탉, 개구리, 고양이, 꼬마 스컹크, 예쁜 꼬마 암스컹크를 거쳐서 드디어는 꼬마 곰에게 전달되지요. 어린이의 생활과 심리가 심리가 정겹게 그려진 수작! 천진난만한 꼬마 곰이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 주는 이 시리즈는 읽기용 책이 갖기 쉬운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야기 속에 또다른 이야기를 넣는 구성 방식으로 풍부한 읽을거리를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머와 상상력, 리얼리즘이 절묘하게 결합된 고전적인 어린이 문학작품으로서, 글뿐 아니라 모리스 센닥의 그림 또한 어린이 책에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꼬마 곰의 방문」은 1962년에 칼데콧 오너 북(Caldecott Honor Book)으로 지명되었으며,「아빠곰이 집으로 와요」와「꼬마 곰에게 뽀뽀를」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 일러스트레이티드 북 리스트에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기탄 큰수학 C단계 1집
기탄교육 / 기탄교육연구소 (엮은이) / 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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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교육
유아학습지
기탄교육연구소 (엮은이)
프라이팬 할아버지
비룡소 / 간자와 도시코 지음, 호리 우치 세이치 그림, 고향옥 옮김 / 200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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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간자와 도시코 지음, 호리 우치 세이치 그림, 고향옥 옮김
낡은 프라이팬 할아버지가 가출을 감행한다. 가출의 이유는 계란 프라이를 만들 수 없어서. 새 프라이팬을 산 주인은 할아버지에게는 매운 양파와 아이들이 싫어하는 당근만 볶게 한다. 어딘가에 나를 필요로 하는 세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고,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길을 떠난다. 할아버지는 부엌 밖으로 뛰쳐나가 표범과 타조, 원숭이, 날치 등을 정글과 바다에서 만난다. 타조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린 할아버지. 이유는 타조 알을 '프라이'하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타조에게 알을 낳아달라고 조르지만, 타조는 수컷이라 알을 낳을 수 없다. 모험의 끝, 할아버지는 고된 여행때문에 기운이 다 빠지고, 손잡이마저 휘어버렸다. 그런 할아버지는 여행 중에 만난 새들의 도움으로 다시 새로운 친구를 얻게 된다. 할아버지는 지금도 나무 위에 앉아 새알을 프라이하는 대신, 새알의 둥지가 되어 어미새의 온기를 따뜻하게 알에게 전해주고 있다.
감기 걸린 날
보림 / 김동수 글 그림 / 200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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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창작동화
김동수 글 그림
추운 겨울, 엄마는 아이에게 오리털이 든 따뜻한 점퍼를 사준다. 그날 밤, 아이는 꿈 속에서 털없는 오리를 만나 자신의 점퍼에 든 오리털을 나누어 준다. 그런 후, 오리들과 언덕으로 달려가 신나게 논다.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하고. 다음 날, 아이는 감기에 걸린다. 솔기로 삐져나온 깃털 하나를 매개로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가 담백하다. 화선지에 연필, 색연필, 먹, 아크릴, 사인펜 등을 사용한 일러스트는 아이의 그림일기를 살짝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작업 과정의 낙서와 메모, 스케치 등을 꼼꼼히 챙겨보는 재미가 있다. 제 3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제3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우수상 수상작그림일기 형식으로 어린이다운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창작 그림책. 생명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린이 특유의 시각적 연상을 통해 천진하게 표현되었다. 추운 겨울, 엄마는 아이에게 오리털이 든 따뜻한 점퍼를 사준다. 아이는 새 옷을 입고 거울을 보는데 깃털 하나가 비죽 나온 게 눈에 띈다. 그날 밤 아이는 털이 없는(뽑힌) 오리들을 만난다. 털이 없어 춥다는 오리들에게 아이는 옷 속에서 깃털을 꺼내 하나하나 심어주고 오리들과 언덕으로 달려가 신나게 논다.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하고. 그러다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는 바람에 잠이 깨는데... 아이는 감기에 걸렸다. 엄마는 이불을 밤에 잘 덮고 자지 않아 감기에 걸렸다고 하지만, 아이는 안다. 깃털을 모두 오리들에게 돌려주었기 때문이라는 걸. 솔기로 삐져나온 깃털 하나를 매개로 따스하고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지은이는 어린이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을 재치 있게 포착하였다. 우리 창작 그림책에서 모처럼 만나는, 살아 있는 어린이, 어린이다운 어린이 주인공이라 더욱 반갑다. 시각적인 표현에서도 어린이가 그린 듯한 담백한 선(라인 드로잉)의 일관된 흐름에, 색연필로 쓱쓱 칠한 소박한 채색 방식과 화면을 압도하는 먹, 주홍, 파랑의 과감한 채색을 대비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기존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연출이 돋보이고, 작업 과정의 낙서와 메모, 스케치 등을 잘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도 독특하다. 화선지에 연필, 색연필, 먹, 주먹(전각에 쓰이는 붉은 먹), 과슈, 아크릴, 사인펜 등 혼합 재료. ★ 감상 포인트* 살아 있는 캐릭터이 책에는 캐릭터가 살아 있다. 어린이다운 어린이가 등장한다는 뜻이다. 어린이의 상상력이나 연상은 확실히 어른의 것과는 다르다. 새로 산 오리털 파카를 입으며 오리가 궁금해지는 건 참으로 어린이답다. 어른이라면 따뜻할까, 뚱뚱해 보이는 건 아닐까, 세탁하기는 쉬울까, 오리털 함량을 속인 건 아니겠지 등의 실용적인 생각을 떠올리지 않을까. 이른바 '동심'이라는 것이 어디에 맞닿아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을 읽고나면 주인공 아이가 참으로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아이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시각화에도 성공했다는 뜻이다. 단순하게 표현한 듯하지만 장면 하나하나 동작과 몸짓에서 주인공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리하고 둘이 만세 부르는 장면이나, 마스크를 하고 학교에 가는 장면은 압권이다. * 시각적 표현요즘처럼 화려하고 세련된 외국 그림책의 홍수 속에서 이 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지나치게 소박한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린이가 그린 듯한 천진한 선과, 과감하면서도 절제된 색채의 사용에서 지은이의 개성과 통찰력 있는 시각적 표현을 엿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선의 일관된 흐름에, 색연필로 쓱쓱 칠한 듯한 소박한 채색과, 화면 전체를 압도하는 먹과 주홍, 청색의 대범한 채색 방식을 대비시킨 점이 매력적이다. 먹과 연필 선으로 처리한, 꿈속으로 빠져드는 장면은 무척 인상적이고, 열심히 오리에게 깃털을 심어주는 장면, 썰매 타는 장면도 재미있다. 창틀?거울?침대?방 등 현실 공간은 안정적인 사각형을, 오리?오리들의 행렬?언덕?산 등 환상 공간은 움직이는 삼각형을 시각적 알레고리로 활용한 점도 놀랍다. * 동정의 상상력어린이 책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무언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계몽주의적 강박관념이다. 그러나 교훈적이거나 인지 학습적 내용을 담은 그림책들은 도리어 어린이를 대상화시키기 쉽다.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래서,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림으로 그려내는 미적 가치는 더욱 중요한지도 모른다. 깃털을 오리에게 돌려주고, 그 오리들과 신나게 노는 이야기에는 생명에 대한 인식이 담겨 있다. 이른바 '동정의 상상력'이라고나 할까. 마지막 장면에서 밤새 오리들에게 다 심어준 줄 알았는데 남은 깃털 하나는 이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로 날아간다.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다. 모든 어린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 내용눈이 많이 온 날, 엄마는 내게 따뜻한 털옷을 사다 주셨다. 새 옷을 입고 거울을 보니 깃털 하나가 비죽 삐져나온 게 눈에 띄었다. 깃털을 들여다보다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오리들이 내 앞에 몰려와 있는 게 아닌가. 오리들은 털이 없어서 춥다고 했다. 나는 옷 속에서 깃털을 꺼내 오리들에게 하나하나 심어 주었다. 열심히, 열심히, 마지막 한 마리까지. 그러고 나서 오리들과 언덕으로 올라가 신나게 놀았다.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하고. 술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꼭꼭 숨었는데,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려고 했다. "에취!" 엄마는 내가 이불을 잘 덮고 자지 않아 감기에 걸렸다고 하셨다. 그게 아닌데. 옷 속에 든 깃털을 오리들에게 다 돌려주어서 그런 건데... 그런데 이상한 일은 바람이 불자 내 옷에서 깃털 하나가 빠져 나온 거다. 오리들에게 모두 다 돌려주었는데, 참 이상했다. 저자 소개지은이 김동수동덕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2001년 이라는 작품으로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02년 이 책 《감기 걸린 날》로 제3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어린 시절에 오리털 파카를 입으며 문득 떠올렸던 생각이 이 작품의 모티프가 되었고, 원인과 결과에 대한 어린이들만의 독특한 생각을 재미나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심사에서 '어린이의 눈과 마음을 열어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 책은 지은이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너무 늦었어요!
아이세움 / 차정인 그림, 엄혜숙 글, 홍순정 감수 / 200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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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창작동화
차정인 그림, 엄혜숙 글, 홍순정 감수
3세 아이들을 위한 '첫걸음 수학동화' 6권.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다람쥐 쫑쫑이가 아침 일찍 버섯을 따러 간다. 도중에 풀 뽑는 곰돌이를 만나 도와주기도 하고, 문 고치는 멍멍이를 만나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한다. 마침내 좋아하던 송이 버섯을 잔뜩 발견하기는 하지만, 쫑쫑이는 친구들과의 약속 시간에 늦어 버린다. 쫑쫑이의 하루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123 첫걸음 수학동화 시리즈'는 수학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쉽고 흥미진진한 동화와 국내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지난 12월에 발간된 1-3권 , , 에 이어 4 , 5 , 6 가 발간되었습니다. 사물 그림책을 벗어나 본격적인 그림책의 세계로 들어가는 시기이자, 사물과 세계에 대해 구체적인 개념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만 3세의 유아에게 알맞게, 하나의 개념을 한 편의 동화에 담아 한 권의 책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이 또래 아이들이 부담 없이 그림책을 보고 듣고 즐기며 수학적 개념과 사고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이야기의 구조와 글의 양을 조절하였습니다. 그림도 쉽고 선명하게 그렸습니다. 그림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을 자세히 해설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그 개념을 더욱 잘 익히게 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핵심적인 활동을 소개한 부록 '부모님께'를 실어 책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123 첫걸음 수학동화 시리즈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수학적 탐구' 영역의 6대 내용 -- 분류하기와 순서짓기, 수의 기초 개념 이해하기, 기초적인 측정과 관련된 경험하기, 시간에 대한 기초 개념 알기, 공간과 도형의 기초 개념 알기, 기초적인 통계와 관련된 경험하기 -- 의 1, 2 수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을 모두 포괄하여 총 12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나머지 권 추후 출간 예정.) 홍순정 한국 방송통신 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에게 기획의 방향과 각 권의 내용과 그림에 대한 감수를 받았습니다. 아래는 감수의 글 중 일부입니다. "만 3세가 되면 사물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들이 형성되어 갑니다. 아이세움의 123 첫걸음 수학동화는 고운 그림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려 내어, 아기들을 수학의 세계, 생각의 세계로 안내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본문 소개다람쥐 쫑쫑이가 아침 일찍 버섯을 따러 갑니다. 그러다가 풀을 뽑는 곰돌이를 만나 도와 주고, 다음엔 문을 고치는 멍멍이를 도와 줍니다. 점심을 먹고 숲에 도착해서 송이버섯을 잔뜩 땄는데, 이를 어쩌지요? 너무 늦어 버렸어요!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와 보니...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 동화는 자신의 일과를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는 유아들의 특성에 맞게 하루에 일어난 일들을 따라가며 '시간' 개념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림자의 변화, 나팔꽃과 해바라기가 피고 지는 모습, 하늘 색의 변화 등을 그림에 그려, 시간 개념을 풍부하게 이해하도록 도와 줍니다. 저자 소개글 엄혜숙연세 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였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고, 번역·기획·집필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 , , , 등이 있습니다. 그림 차정인이화여자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reschool 예비과정편 2 (Student Book + Workbook + Audio CD)
키출판사 / 마이클 풋럭.e-Creative Contents 지음 /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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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유아학습지
마이클 풋럭.e-Creative Contents 지음
미국 교과서 분야 부동의 1위, 초중등 영어 분야 스테디셀러 ‘키출판사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 미국에서 널리 읽히는 4종의 교과서를 완벽 분석해 사회, 과학, 수학, 역사, 지리, 언어, 예술 등 여러 과목의 에센스를 매 권마다 집약해, 단계별로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알파벳부터 CORE코스까지 끊김 없이 촘촘하게 연결되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는 단계적,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평과 함께 영어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 성적까지 향상됐다는 독자 피드백을 받고 있다. 영어 공부의 정석, 영어 학습의 필독서로 꼽히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로, 흔들림 없는 탄탄한 영어 실력을 만들자.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외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스피킹도 있다.Unit1 Big, Small Unit2 Tall, Short Unit3 Happy, Sad Unit4 Hot, Cold Review Test 1 Unit5 Clean, Dirty Unit6 New, Old Unit7 Tall, Taller Unit8 Fat, Fatter, Fattest Review Test 2 Word List 키출판사에서는 미국 교과서라는 텍스트를 주축으로 영어의 네 가지 역량(4Skills)을 골고루 성장시킬 수 있는 다차원적인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키출판사가 직접 운영하는 영어 교육 사이트 잉글리시버스(www.englishbus.co.kr)에서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를 원어민 강의와 함께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 리드톡(www.readtalk.co.kr)에서는 1:1 화상영어로 원어민 선생님에게 Speaking 훈련과 Writing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교재, 원어민 인터넷강의, 원어민 화상(전화)영어로 네 가지 역량을 확실하게 잡으세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은 미국 교과서를 읽되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만든 책” ● 해외에도 수출되는 소문난 글로벌 영어 학습서 ●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의 지식도 풍부해지는 교재 ● 엄마표 영어로 시작해, 학원 교재로도 널리 채택된 교재 ● 영어 교육 전문가, 원어민도 극찬한 교재 ● 결과로 보답하는 키출판사표 명품 영어 학습서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히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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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한울림)
창작동화
히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물고기 하양이가 엄마를 찾는다. 빨간색 게, 주황색 불가사리, 노란색 달팽이, 초록색 거북, 파란색 고래, 보라색 문어... 무지개 여섯 색깔(서양에서 무지개는 일곱 색깔이 아니라 여섯 색깔이다)을 가진 바다친구들을 만난 후, 알록달록 무지개 물고기인 엄마를 만난다. 까만 바탕에 무지개 여섯 색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0세에서 6세까지의 유아들이 즐겁게 색인지를 배울 수 있다. 또, 엄마를 찾는 짧은 여정을 통해 '나'와 타인을 구분하고,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타인과 다른지를 생각해 보도록 책을 꾸몄다. 벨기에 그림책 전문 출판사인 Clavis에서 출간한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의 첫번째 권이다.◆ 아기 물고기 하양이와 함께 색깔 여행을 떠나요!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물고기 하양이가 엄마를 찾아 세상으로 나갑니다. 빨간색 게를 만나고, 주황색 불가사리를 만나고, 노란색 달팽이를 만나고……. 하지만 모두다 하양이의 엄마는 아니었어요. 하양이의 엄마는 알록달록 무지개색 물고기였어요. 이제 하양이는 자신이 어떤 색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 아주 특별한 나를 찾기 돌 전후의 아이들은 나와 다른 사람과의 구별을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낯선 사람을 보면 경계를 하게 됩니다. 자아에 대한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이 시기는 타(他)와 아(我)의 구별과 함께 ‘나’의 존재가 특별하고 독립된 주체인 것을 깨닫게 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아기 물고기 하양이는 여행을 통해 만나는 여러 가지 색깔의 물 속 친구들을 보면서 자기의 색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알록달록 무지개색 엄마 물고기는 결국 하양이의 모습이니까요.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는 세상에 처음 나와 ‘나’만의 고유한 특성을 깨닫는 과정을 예쁜 무지개색을 통해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 색깔과 그림 0-3세 아이들이 구별하기 쉬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의 6가지 색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엄마 물고기가 무지개 물고기이지만 아이들이 혼동하기 쉬운 남색을 제외하였습니다. 검은 바탕 위에 덧붙인 기법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색과 기본 모양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생략한 그림과 색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는 벨기에의 그림책 전문 출판사인 CLAVIS에서 출간한 시리즈로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색깔 여행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아기 물고기 하양이가 엄마를 찾아다니면서 색깔을 배울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② 숫자 여행 <꼭꼭 숨어라> 아기 물고기 하양이가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며 숫자를 배우는 숫자 여행 그림책입니다. ③ 위치 여행 <우리 엄마랑 집에 갈거야> 하양이는 엄마랑 집에 가야 해요.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위치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④ 반대말 여행 <하양이 생일에 누가누가 올까요?> 하양이가 생일잔치를 한대요. 누가누가 올까요? 큰 것과 작은 것, 긴 것과 짧은 것 등의 반대말을 배우는 그림책입니다. 여행은 떠남입니다. 밀착이 아니라 떠남을 통해 거리가 형성됩니다. 그 거리 안에서 풍성한 이야기들은 생겨나고 다음의 네 가지 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이 만날 세계를 우리는 함께 고대해봅니다.
사윗감 찾아 나선 두더지
보림 / 김향금 (글), 이영원 (그림) / 199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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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옛이야기
김향금 (글), 이영원 (그림)
존재하는 모든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 예쁜 딸을 둔 두더지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위`를 얻기 위해 해, 구름, 달 등을 찾아간다. 그러나 그들도 가자 힘센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결국 두더지를 사위로 맞이한다.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시공주니어 / 박연철 (지은이) / 200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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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박연철 (지은이)
는 망태 할아버지에게 공포를 느꼈던, 혹은 엄마에 대해 미운 마음을 가졌던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가는 책을 만들면서 아이들과 계속 소통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담았다고 한다. 그만큼 실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속의 아이는 엄마에게 자주 혼이 난다. 꽃병을 깨고 거짓말을 했다고 혼이 나고,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다고 혼이 나고, 9시가 되어서 잠을 자지 않는다고 혼이 난다. 그때마다 엄마는 "망태 할아버지한테 잡아가라 한다" 고 엄포를 놓는 것이다. 망태 할아버지에게 잡혀서 올빼미가 되거나 새장에 갇힌 아이들, 착한 아이들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정형화된 자세와 표정을 통해 착하고 바른 것만을 강요하는 어른들을 꼬집는 시각도 엿볼 수 있다.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으로 작가인 박연철은 이 동화책에서 글과 그림을 모두 담당했다.혹시 망태 할아버지가 날 잡으러 오는 걸까?아니야,아닐거야.그런데 문밖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정말 날 잡아가면 어쩌지?무서워... ...- 본문에서
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
보림 / 다이앤 딜론.레오 딜론 그림, 버나 알디마 글, 김서정 옮김 / 200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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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다이앤 딜론.레오 딜론 그림, 버나 알디마 글, 김서정 옮김
레오 딜런과 다이앤 딜런 부부의 그림책. 어린이책 작가 버나 알디마가 정리한 서아프리카의 옛이야기를 독특한 그림으로 되살렸다.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최우수도서, 미국도서관협회 추천도서이며, 1976년 칼데콧 상을 받았다. 모기의 거짓말에 짜증이 난 이구아나는 나뭇가지로 두 개의 귀를 막는다. 귀를 막은 이구아나는 비단뱀의 인사를 받지 못하고, 비단뱀은 이구아나가 자신을 저주한다고 생각해 토끼 굴 속으로 숨는다. 커다란 뱀이 굴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토끼는 깜짝 놀라 밖으로 뛰어나간다. 작은 거짓말의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소동의 끝은 올빼미. 원숭이가 실수로 아기 올빼미를 죽이게 되고, 화가 난 엄마 올빼미는 해를 깨우지 않는다. 그래서 낮이 되어도 하늘은 여전히 깜깜하다. 동물의 왕 사자는 맨 처음 원인을 제공한 모기에게 벌을 내리려고 하지만 모기는 이미 도망친 뒤다. 자, 여기서 문제의 해답이 나온다. 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 그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이렇게 물어보기 위해서다. "애애앵! 아직도 다들 나한테 화가 나 있어?"라고. 아프리카의 자연과 동물들을 풍부한 색깔로 그려낸 일러스트가 화려하다.1976년 칼데콧 상 수상작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선정 최우수도서 미국도서관협회 추천도서아무리 쫓아버리려 해도 어느새 귓가에 다가와 앵앵거리는 모기. 모기는 도대체 왜 이런 버릇을 갖게 되었을까? 재미있는 아프리카 옛이야기에 그 까닭이 들어 있다. 동물들의 개성 넘치는 표정과 움직임, 낮과 밤의 시간 변화를 상상력 풍부한 색감으로 표현한 그림을 보며, 익살스럽고 운율감 넘치는 글로 다듬어진 이야기를 들어보자. ▷ 특징■ 옛이야기 가운데서도 이러저러한 내력을 밝히는 유래담은 어린이들이 유난히 흥미로워하는 이야기. 그 가운데서도 모기에 얽힌 익살스러운 서아프리카 옛이야기를 인상적인 그림책으로 담았다. 옛이야기답게 ' 들려주는 이야기'의 말맛이 그대로 살아 있고, 옛이야기의 형식적 특징인 '누적'과 '연쇄'가 짜임새 있게 잘 드러났다. 동물들의 성격과 개성적인 움직임이 그대로 드러나는 생생하고 다양한 흉내말도 즐겁다. ' 와스락바스락', '데룩데룩', '휘적휘적' 같은 신선한 표현이 상상력을 자극하며 글 읽는 맛을 더해준다. ■ 정교한 짜임과 뛰어난 테크닉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은 딜런 부부의 명성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서로 다른 두 시간대인 낮과 밤을 한 그림 안에 조화롭게 배치한 화면 구성을 통해, 이야기 속 이야기라는 글의 형식을 그림의 형식으로 세련되게 구현하였다. 펼침면 안에서, 회의에 불려나온 동물들이 이야기를 하는 밤 상황과 이야기 속 낮 상황이 한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도, 검정과 흰색 배경으로 쉽게 구별된다. 사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부각시킨 점도 매력적이다. 면 분할이 분명하면서도 동물들의 표정과 모양, 움직임이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흰색(또는 엷은 청회색) 경계선으로 구분된 조각들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마치 밝고 화려한 색감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는 듯한데, 굵게 도드라진 경계선 덕분에 등장인물과 요소가 많아 복잡한 그림도 알아보기 쉽고 명쾌하다. 장면마다 등장하는 분홍색 새는 찾아보는 재미를 더해주면서, 텍스트로 눈길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유모 가득한 표정으로 그림 바깥의 독자와 눈을 마주치고 있는 영양을 곳곳에 배치한 재치도 그림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 또한, 이 그림책은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과 과정이 필요한지를 어린 독자들에게 일깨워준다. 평화로운 숲에서 잇단 오해 때문에 불행한 일이 일어나고, 그 해결을 위해 동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다. 그리고 차근차근 까닭을 밝혀간다. 개인의 불행을 모두의 문제로 삼는 마음가짐과, 진실을 바로 알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 소개어느날 정글에서 모기가 이구아나에게 말도 안 되는 허풍을 떤다. 이구아나는 그 허풍이 듣기 싫어 나뭇가지로 아예 귀를 막고, 그 바람에 비단뱀이 건네는 인사를 못 듣는다. 그러자 비단뱀은 이구아나가 이상한 장난을 친다고 오해하고, 이구아나를 피해 토끼 굴로 숨어 들어간다. 그러자 이번엔 토끼가 비단뱀이 자기를 잡아먹으려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정신없이 굴을 뛰쳐나가는데..... 모기의 허풍에서 시작된 일이 이렇게 오해와 오해를 낳으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러다 결국 아기 올빼미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깔려 죽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 아기를 잃은 엄마 올빼미는 슬픔에 잠겨 맡은 일을 하지 않는다. 엄마 올빼미가 맡은 일이란 새벽마다 해님을 깨워 낮이 오게 하는 것. 숲에는 어두운 밤이 계속되고, 참다못한 사자 왕이 동물들을 불러 모아 어찌된 일인지 하나하나 따져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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