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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을 타고
느림보 / 짐 라마르크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2005.08.29
9,500원 ⟶ 8,550(10% off)

느림보창작동화짐 라마르크 글 그림, 이주희 옮김
시골 강가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된 소년 니키의 이야기이다. TV와 컴퓨터, 많은 친구들과의 관계에 익숙해져 있는 니키에게, 시골에서의 생활은 지루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니키 앞에 주인 없는 뗏목이 나타난다. 할머니는 긴 장대로 뗏목 젓는 법을 가르쳐 주고, 니키는 뗏목으로 모여든 두루미, 거북, 왜가리, 수달 등의 동물들과 금세 친구가 된다. 뗏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니키의 여름 이야기가 잔잔한 일러스트와 조화를 이룬다. 한여름의 눈부신 태양이 강 위에서 반짝이는 모습과, 해질녘에 은은한 빛을 발하는 강가의 풍경이 아련하게 그려져 있다.●이 책의 줄거리 여름 방학입니다. 회사 일 때문에 바쁜 아빠는 니키를 할머니 댁에 데려다 주고 가버리지요. 텔레비전도 친구도 없는 시골 강가에서 여름방학 내내 무얼 하며 지내야 할지, 니키는 아빠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아빠는 할머니가 보통 할머니들과는 달라서 분명 재미있을 거라고 말해 주었지만, 별로 위로가 되지 않았지요. 그렇게 지루하기만 하던 어느 날,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니키 앞에 주인 없는 뗏목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는 모든 것이 달라지지요. 니키의 생활은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할머니는 니키에게 긴 장대로 뗏목을 젓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또한 니키는 강가를 따라서 혹은 헤엄을 쳐서 뗏목으로 온 두루미, 거북, 왜가리, 수달 등의 동물들과도 금세 친구가 됩니다. 뗏목으로 놀러 온 동물들을 스케치북에 그려 보는 일도 아주 멋진 경험이었지요. 어느덧 날마다 새로운 모험들로 가득하던 여름도 다 끝나갑니다. 할머니 집을 떠나기 전날, 니키는 다른 날 보다 일찍 강가로 나갔지요. 그리고 뗏목을 저어 강을 내려가다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기 사슴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책의 특징 할머니와 뗏목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 니키는 대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형적인 도시 소년입니다. 평범한 성격에 조금은 무뚝뚝한 면도 가지고 있지요. TV와 컴퓨터, 그리고 많은 친구들과의 관계에 익숙해져 있는 니키에게, 시골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여름 방학을 보내는 것은 지루하게 여겨지는 게 당연하지요. 그러나 오래지 않아 니키는 강가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놀랍고 즐거운지를 저절로 알게 됩니다. 강가 풀숲에서 우연히 발견한 뗏목이, 니키에게는 주변 모든 것들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훌륭한 매개체가 된 것이지요. 강과 숲, 동물들에 대해서, 그리고 특별하고 멋진 할머니에 대해서도 말이에요. 니키가 그랬던 것처럼, ≪뗏목을 타고≫를 읽는 어린이들 역시 강가의 마법 같은 이야기 속으로 금세 쏙 빠져들 것입니다. 짐 라마르크의 표현력이 뛰어난 일러스트! 짐 라마르크는 자신의 어린 시절 여름날의 기억을 되짚어가며,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이야기를 그려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 주는 그의 일러스트는 이 책의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한여름의 눈부신 태양이 강 위에서 반짝이는 모습과, 해질녘에 은은한 빛을 발하는 강가의 풍경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뗏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니키의 멋진 여름 이야기는 황금빛 반짝이는 그의 일러스트와 더불어 독자들 마음속에 아름답고 아련하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나는 조심조심 뗏목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미 사슴이 아기 사슴의 코를 비비고 몸을 깨끗이 닦아 주는 모습을 보자, 할 일이 생각났거든요. 주머니에서 크레용을 꺼내 들고 뗏목 위에다 아기 사슴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지요.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야, 좋은 일을 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달구와 손톱 (책 + 플래시 DVD 1장)
사파리 / 이춘희 지음, 이웅기 그림, 임재해 감수 / 2011.02.15
11,000원 ⟶ 9,900(10% off)

사파리창작동화이춘희 지음, 이웅기 그림, 임재해 감수
옛아이들이 겪었던 일들을 오늘날에 되살려 보여주는 그림책 시리즈 '국시꼬랭이 동네'의 열두 번째 권. 12권에서는 깎고 함부로 버린 손톱에 관한 미신을 이야기로 담아냈다. 개정판에는 플래시 DVD가 들어있으며, 표지를 모두 새로이 작업했다 어느날 영미는 손톱을 깎아 마당에 아무렇게나 버린다. 버린 손톱을 암탉이 쪼가먹고 죽는 걸 본 오빠 경호는 화를 낸다. 하지만 영미는 들은 체 만 체. 결국 경호는 '손톱 먹은 닭이 죽으면 여우 귀신으로 변해서 손톱 주인을 죽인다'는 섬뜩한 협박을 하고 나가버린다. 캄캄한 밤이 되자 오빠 말대로 무서운 여우귀신이 나타나 영미를 위협한다! 옛 사람들이 만들어낸 미신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변변한 손톱깎이도 없던 시절, 캄캄한 밤에 손톱을 깎으면 다칠 수도 있고, 이리저리 튄 손톱을 찾기도 힘들었다. 또 함부로 버린 손톱을 먹은 가축들이 죽는 일도 허다했다. 이런 연유로 피어난 우리 미신의 진가를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맛볼 수 있는 그림책.플래시 DVD가 들어 있는 새로운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라는 부제 아래, 2003년에 첫 번째 권인 <똥떡>을 발간했던 국시꼬랭이 동네가 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8년여에 걸쳐 18권까지 발간된 국시꼬랭이 동네는 어느덧 모두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우리 창작 그림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잊혀져 가는 정겨운 우리 것,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옛 것을 담되, 그 모습은 늘 새롭고자 2011년 봄, 각 권마다 동영상과 구연동화를 담은 플래시 DVD를 넣고, 새 얼굴로 단장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국시꼬랭이 동네는 중심 문화에서 비껴선, 어쩌면 변방처럼 보이는 문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소외되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자투리 문화들을 담아 놓은 문화 박물관입니다. 잊혀져 가는 옛 시절의 놀이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그때 그 시절의 우리의 모습이 언젠가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값진 유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옛 것의 소중함을 그림책 속에 오롯이 담아 놓았지만 옛 것을 알면서 새 것도 안다는 '온고지신'과 날마다 새롭고자 하는 '일신우일신'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놓치지 않아야 할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국시꼬랭이 동네가 처음 발간되었던 그때와 지금은 세상도 사람도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게임에 익숙한 요즘의 어린이들에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구식이 되지 않기 위해 더 친숙하고도 정겨운 그림책으로 늘 거듭나고자 합니다. 하찮은 손톱조차 함부로 여기지 않았던 옛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 옛 사람들은 손톱을 깎은 뒤 아무 데나 버리지 않고, 한데 모아서 땅에 묻거나 뒷간에 버렸어요. 비록 하찮아 보이지만, 손톱을 깎은 뒤 함부로 버리면 닭과 같은 가축들이 먹고 죽는 경우도 있었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았지요. 자기가 함부로 버린 손톱 때문에 가족처럼 아끼는 닭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게 슬픔과 충격을 주기 충분했어요.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어른들은 "손톱 먹은 닭이 죽으면 여우 귀신으로 변해서 손톱의 주인을 죽인다."는 조금은 섬뜩한 금기를 전하기도 했지요.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하찮은 손톱일지라도 자기 몸의 일부로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동물을 배려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었지요. 이는 무조건 "~하지 마!"라는 명령조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은근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져왔답니다.
강철 이빨
비룡소 / 클로드 부종 지음 / 2003.07.30
8,500원 ⟶ 7,650(10% off)

비룡소창작동화클로드 부종 지음
르나르도가 할아버지에게 묻는다. \"할아버진 왜 이빨이 하나밖에 없어요?\" 그건 말이지.. 라고 대답하듯,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실 할아버지는 젊었을 적 \'눈처럼 하얗고 칼날처럼 뾰족뾰족한 이빨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단다. 모두에게 \'강철 이빨\'이라고 불렸을 정도. 그러나 여러가지 모험을 겪으면서 할아버지의 이빨은 하나, 둘씩 사라져간다. 이빨을 중심 소재로 하여 할아버지의 일생을 그려냈다. 할아버지와 손자 간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은유적으로 깨우쳐주는 그림책.인생의 순환, 삶의 소중함, 가족의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그림동화 숲 속 모든 동물들이 보기만 해도 벌벌 떨었다는 번쩍거리는 이빨, 한밤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과의 싸움, ‘최강 이빨 모임’의 메달 수상자. 가족을 위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달리고, 뛰고, 날아올라 짐승이란 짐승은 닥치는 대로 잡았다던 사냥꾼. 이것은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자기의 젊었을 적 무용담이다. 이 이야기는 무척 솔직하며 할아버지의 인생 역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치 오래된 앨범을 보며 옛일을 추억하듯이 말이다. 할아버지는 젊었을 적에는 이빨들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할머니를 만나서 아빠가 태어난 뒤로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짐승을 잡느라 결국 이빨이 달랑 하나만 남은 할아버지. 작가는 이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른 인생의 굴곡을 이빨을 소재로 하여 보여 줌으로써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주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책 속에서 할아버지의 하나 남은 ‘강철 이빨’은 나이 듦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치열하고 열심히 삶을 살아온 할아버지의 자랑스러운 훈장이기도 하다. 할아버지는 하나 남은 이빨이야말로 강철 이빨이라면서 르나르도에게 사냥하는 방법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호기를 부린다. 하지만 너무 서두르다가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강철 이빨’이 툭 빠져 버리는 생각지도 못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반전에 다다른다. 르나르도는 할아버지의 그 이빨을 행운의 이빨이라고 부르면서 앞으로는 자기의 많은 이빨들을 지켜달라고 소원을 빈다. 사람이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게 된다, 그럼 삶이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자손들에 의해 삶은 계속 이어져 왔다. 우리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수많은 할아버지들이 만들어 놓은 삶을 토대로 지금 우리가 살고, 또 우리가 이루어 놓은 삶을 토대로 우리의 후손들이 계속 삶아갈 것이다. ‘그리하여 삶은 또 이어진답니다…….’라는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 주며, 여운을 주는 마무리로 독자에게도 인생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제공한다. 철학적인 주제를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다 익살맞은 캐릭터와 재치 있는 이야기들로 유명한 클로드 부종의 새로운 책이 비룡소에서 또다시 출간되었다. 『강철 이빨』은 할아버지 여우가 손자 여우에게 이제는 지나가버린 자신의 인생을 차근차근 이야기하면서 시작된다. 그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가족들을 위해 고생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인생의 순환과 삶의 소중함,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철학적이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주제이지만 작가 특유의 익살과 재치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또 아이들에게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할아버지의 인생 이야기는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지표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코믹하고 유쾌한 그림과 커다란 화면에 담긴 유머러스한 장면 연출, 익살맞은 캐릭터는 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고 신이 난다. 이러한 구성은 이 책을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게 하여 읽으면 읽을수록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기적의 파닉스 3 (본책 + 스토리북 + MP3 CD 1장)
길벗스쿨 / 한동오 지음 / 2016.09.02
14,000원 ⟶ 12,600(10% off)

길벗스쿨유아학습책한동오 지음
유치원생 또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파닉스 교재. 알파벳 이름, 발음부터 시작해서 파닉스 규칙을 통한 단어 읽기, 문장 읽기, 짧은 스토리 리딩까지 3개월에 모두 끝낼 수 있다. 알파벳 기초 음가와 단어 챈트, 문장과 스토리 리딩 음원은 학습자가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큰소리로 따라 말하는 학습이 가능하다. 하루는 학습을 하고 다음 날은 복습을 하는 본문 구성으로 한 번 배운 내용은 오래 기억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꾸준한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각 권 별책으로 제공되는 스토리북을 읽으면서 실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고, 혼자서 영어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본책 Alphabet 기초 발음과 모양 익히기 Alphabet song Unit 1 bl, fl, gl, sl / black blue blade, flag flute flame, glass glove glue, sled slide slice Unit 2 br, dr, fr, tr / brake brick bride, drum dress drive, frog frame front, truck trace track Unit 3 sm, sn, st, sw / smell smile smoke, snack snake snore, stone stove stop, swim sweet swing Unit 4 ch, sh, th, ng / chick chin cherry, ship shop shape, thorn thumb think, king ring song Unit 5 ai, ay, oi, oy / rain rail train, gray tray play, coin toil boil, boy toy joy Unit 6 oa, ow1, ou, ow2 / boat goat coat, crow snow window, house mouse mouth, owl cow crown Unit 7 ar, or, ir, er / car star arm, corn fork store, bird girl shirt, singer soccer teacher Unit 8 e, ea, oo, oo / bee tree green, sea tea meat, book foot look, moon zoo moose 종합문제 단어 리스트 플래시 카드 -별책(스토리북과 정답) <The Sleepy Owl> Story <The Sleepy Owl> 해석 교재 정답 하루 4쪽, 3개월이면 혼자서도 영어책 읽기가 가능해져요! 유치원생 또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파닉스 교재입니다. 알파벳 이름, 발음부터 시작해서 파닉스 규칙을 통한 단어 읽기, 문장 읽기, 짧은 스토리 리딩까지 3개월에 모두 끝낼 수 있습니다. 알파벳 기초 음가와 단어 챈트, 문장과 스토리 리딩 음원은 학습자가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큰소리로 따라 말하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하루는 학습을 하고 다음 날은 복습을 하는 본문 구성으로 한 번 배운 내용은 오래 기억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꾸준한 학습 관리가 가능합니다. 각 권 별책으로 제공되는 스토리북을 읽으면서 실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고, 혼자서 영어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 별책 부록: 스토리북 이 책의 특장점 1. 파닉스 공부 3개월이면 리딩 실력까지 쑥쑥 <파닉스 익히기 → 단어와 문장 리딩 → 스토리 리딩>의 체계적인 학습 구성으로 3개월이면 혼자서도 영어책을 읽을 수 있어요. 2. 오늘은 학습, 내일은 복습 하루는 학습하고, 하루는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한 번 배운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3. QR 코드로 편리한 학습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파닉스 챈트, 문장 리딩, 스토리 리딩, 연습문제 음원을 들을 수 있어요. 4. 학습 팁 제공 교재를 공부할 때 어렵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저자의 팁을 참고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스토리북 별책 제공 각 권에서 공부한 파닉스 규칙이 담긴 스토리이기 때문에 복습은 물론 혼자서도 스토리북을 읽을 수 있는 실력을 키워줘요 유닛 구성 ◆학습 파트 [파닉스 훈련] -Phonics Step 1&2 기초 파닉스 규칙을 익히고 챈트를 따라하며 단어의 발음과 뜻을 익힙니다. -Practice 듣기 문제를 풀면서 오늘 공부한 내용을 다집니다. ◆복습 파트 [리딩 훈련] -Review Test 쓰기, 읽기 문제를 풀면서 어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합니다. -Sentence Reading & Story Reading 주요한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듣고 따라 말하고 알맞은 그림에 연결합니다. 공부한 단어들이 담긴 짧은 스토리를 읽고 문제를 풀면서 리딩 실력을 키웁니다. -Activity 퍼즐, 숨은 그림 찾기, 컬러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으로 공부한 내용을 즐겁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부가 학습 자료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학습 자료만 제공해드립니다! -mp3 CD와 QR코드: mp3 CD에는 학습에 필요한 모든 음원이 들어있습니다. 본문 속 QR코드를 이용하면 같은 음원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적의 학습 스케쥴표: 학습 스케쥴을 활용하면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합니다. 스케쥴은 한 권을 한 달 내에 끝낼 수 있게 짜여있습니다. 스케쥴만 잘 따라간다면 학습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종합문제와 진단표: 각 권을 끝내면 교재 맨 뒤에 실린 종합문제를 풀고 학습 성취도를 점검해보세요. 듣기, 쓰기, 읽기 파트별로 점검할 수 있고, 결과에 따른 학습 가이드도 들어있습니다. -플래시카드: 교재에서 배운 단어로 만든 카드를 가지고 선생님(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플래시카드 놀이를 해보세요. 게임을 하면서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플래시카드 활용법은 책 안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단어 리스트: 각 권에서 배운 단어를 모두 모아놓았습니다. 틈이 날 때마다 보면서 단어를 익혀보세요.


모르는 마을
우리교육 / 다시마 세이조 지음, 엄혜숙 옮김 / 2009.07.01
10,000원 ⟶ 9,000(10% off)

우리교육창작동화다시마 세이조 지음, 엄혜숙 옮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즐겁게 상상하도록 하는 자연 그림책.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부 화가 다시마 세이조가 <채소밭 잔치>, <엄청나고 신기하게 생긴 풀숲>에 이어 또 한 번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 세계. 소풍 가는 날,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혼자만 다른 버스를 타게 된 주인공 소년은 시냇물에서 바나나가 헤엄치고, 길가에는 새들이 피어 있고, 밭에는 소랑 돼지가 자라고 있는 ‘모르는 마을’에 들어선다. 어린이가 쓴 그림일기를 들여다보는 듯한 이 그림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연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어 놓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인간 중심으로 표현된 자연’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발견하고 받아들이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한 번도 가 본 적 없지만 어딘가 있을 것만 같은 책 속 환상 세계를 통해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발견하고, 자기만의 생각과 상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내도록 돕는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즐겁게 상상하도록 하는 자연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부 화가 다시마 세이조가 <채소밭 잔치>, <엄청나고 신기하게 생긴 풀숲>에 이어 또 한 번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 세계 <모르는 마을>! 소풍 가는 날,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혼자만 다른 버스를 타게 된 주인공 소년은 시냇물에서 바나나가 헤엄치고, 길가에는 새들이 피어 있고, 밭에는 소랑 돼지가 자라고 있는 ‘모르는 마을’에 들어선다. 어린이가 쓴 그림일기를 들여다보는 듯한 이 그림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연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어 놓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인간 중심으로 표현된 자연’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발견하고 받아들이도록 한다. 그것이야 말로 커다란 세계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갈 지혜를 마련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 번도 가 본 적 없지만 어딘가 있을 것만 같은 환상 세계를 통해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발견하고, 자기만의 생각과 상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소풍가는 날, 나는 그만 버스를 놓쳐 버렸다. 다행히 바로 뒤에 아무도 타지 않은 버스가 와서, 그 버스에 올라탔다. 아무래도 다른 곳으로 가는 것 같아 얼른 버스에서 내렸더니 그곳은 길가에 새들이 피어 있고, 시냇물에 바나나가 춤추고, 밭에는 쥐랑 소랑 돼지가 자라는 ‘모르는 마을’! 이상하고 신기한 소풍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커다란 세계 안에서 자연과 인간은 함께 살아가는 친구 인간 중심의 자연관에서 벗어나 보면 모든 생명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 바나나가 물에서 헤엄치고, 새가 길가에 피어 있고, 고양이가 화분에서 자라며, 민들레가 사람을 꿀꺽 집어삼키는 곳! 모르는 마을은 물에 사는 생명과 뭍에 사는 생명,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존재와 그렇지 않은 존재, 먹고 먹히는 관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정반대인 신기한 세계입니다. ‘나’는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곧 물에서 바나나를 낚아 올리고, 여치를 타고 날아다니고, 민들레에게 꿀꺽 잡아먹혔다가 솜털을 타고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신나게 한바탕 소풍을 즐깁니다. 채소는 밭에, 물고기는 물에 있지요. 이렇게 어린이들도 다 알고 있는 ‘지식’은 자연이 가진 생명력을 좀처럼 느끼지 못하게 한답니다. 모르는 사이에 어른들은, 그리고 어린이들은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앉아 있는 지극히 인간적인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본답니다. 자연물을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단순하게 구분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모든 자연은 자기만의 생명력을 가지고 늘 살아 움직이고 있답니다. ‘모르는 마을’은 우리가 자연에 대해 알고 있는, 혹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고정관념이 뒤집어진 놀라운 세계입니다. 다시마 세이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물들의 위치와 관계, 역할을 완전히 뒤집어 놓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인간 중심으로 표현된 자연관에서 벗어나도록 해 줍니다. 그것이 자연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첫걸음이기 때문이지요. 의인화하지 않은 자연을 만나는 경쾌하고 환상적인 경험 학교에서, 책에서, 텔레비전에서 보고 들은 것과는 전혀 다른 ‘모르는 마을’은 엉뚱하고 기발한 모습 자체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억지로 인간과 닮게 그리지 않아도 자연물들은 춤을 추고, 자연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어린이들은 자연과 어우러지며 즐거워합니다. 다시마 세이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자연물을 의인화하는 것이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심어 주는 것은 아닐지 염려하는 작가입니다. 어린이들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어린이와 자연이 함께 놀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은 앞서 출간된 그림책 <채소밭 잔치>에도 드러나 있습니다. 밭에 심은 채소들이 다가와 말을 걸고,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가장 잘 드러낸 장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 환상적인 교감은 일기 형식을 띈 <모르는 마을>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낯선 곳에서 발견한 환상 세계는 사실 주인공이 집을 나서는 첫 장면에서 드러나는 집 주변 풍경과 꼭 닮아 있지요. 자연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어느 날 자연이 말을 걸어오더라는 다시마 세이조의 말처럼, 주인공 어린이에게도 어느 날 문득 ‘자연이 말을 걸어오는’ 환상적인 경험이 벌어진 것이지요. 늘 무관심하게 지나치던 자연을 새롭게 보게 되는 어느 날, 환상 세계의 문은 활짝 열립니다. <모르는 마을>을 즐겁게 여행하고 난 뒤, 어린이들은 이 놀라운 세계가 사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주변 자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즐겁고도 놀라운 그림책 여행을 마친 뒤에는, 자기 주변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자연 세계를 발견하고 어우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 자연과 어린이가 교감하고 함께 ‘노는’ 경험은 우리가 하나의 세계에서 공존하기 위한 지혜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를 환상 세계로 이끄는 치밀한 구성력 다시마 세이조의 그림책에는 늘 ‘어린이가 그린 것 같다’는 평이 따릅니다.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하고, 자유분방하게 그려 내기 때문입니다. 작가 스스로가 동심 세계를 간직하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의 그림 세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림만큼이나 솔직 담백한 글 역시 어린이들이 다시마 세이조의 그림책에 공감하는 커다란 힘으로 평가받고는 합니다. 그런 친근함은 그림 일기를 보는 듯한 이 책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또한 다시마 세이조의 그림책은 표지에서부터 잘 보이지 않는 곳에까지, 그림책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담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르는 마을>에 담긴 이야기는 표지에서 시작되어 책장을 덮을 때까지 이어집니다. 어린이 독자는 곳곳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눈을 떼지 못하지요. 버스를 탈 때까지는 절제된 색으로 어둡게 가라앉아 있던 공간은 주인공이 버스에서 내려 모르는 마을을 발견할 때부터 온갖 색으로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순간을 단순하고도 명쾌하게 색으로 드러냄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공감하도록 하지요.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온 뒤, 다시 절제된 색감이 펼쳐지는 듯하지만, 뒤표지는 민들레 아이들을 따라가다 보면 다시 환상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도록 합니다. 이렇듯 책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와 상징 들을 발견하다 보면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보고, 읽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똑똑똑 누가 왔을까?
북뱅크 / 다다 히로시 지음, 김숙 옮김 / 2008.05.15
6,500원 ⟶ 5,850(10% off)

북뱅크창작동화다다 히로시 지음, 김숙 옮김
이 책은,유아들이 무척 좋아하는 까꿍놀이의 변형이라 할수 있습니다. 작은 창에 동물의 일부분이 보이면 엄마는 "누가 왔을까?"하고 읽어줍니다. 그러면 아이는 문밖에 서 있는 친구가 누구일지 머릿속으로 그려 보겠지요. 그리고 나서 다음 장,그 동물의 온전한 모습이 나타날 때 엄마는 "아!고양이구나.","아!기린이네."하고 깜짝 놀라며 읽어줍니다. 아직 유추능력이 완전하지 않은 유아들은 몇 번을 읽어줘도 이 장면들을 재미있어 하고,매번 처음인 듯 새롭게 느낄 것입니다. 이제 함께 시작해볼까요, 똑똑똑,누가 왔을까? -엄마를 따라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노는 까꿍 놀이 그림책- : 오늘은 내 생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와 줄까?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아기는 가슴이 두근두근, 기대에 찬 눈으로 문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작은 창에는 친구들의 모습이 일부분만 나타납니다. 도대체 누가 온 걸까요? 그 때 엄마가 “누가 왔을까?” 하고 읽어주어 아이가 완전한 모습을 상상하게 한 다음 책장을 넘깁니다. 그러면 바로 그 동물이 까꿍! 하듯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직 유추 능력이 완전하지 않은 유아들은 이 장면들은 매번 처음인 듯 새롭게 느끼며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이 책이 갖는 또 하나의 매력은, 아직 생일의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유아에게 자연스럽게 생일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까꿍 놀이와 생일 축하 선물, 두 가지 즐거움을 주는 똑똑한 그림책을 지금 “똑똑똑!” 두드려 보세요! * 유아의 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0~3세를 위한 그림책 “두 살배기는 언어의 천재”라고 말한 언어학자가 있습니다. 귀에 들어오는 정신없을 만큼 많은 말들을 짧은 기간 안에 각 항목별로 분류하여 자기만의 언어로 만들어 나타내는 능력이 두 살배기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언어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여, 친구들에게 참견을 하는 한편 경쟁하기도 하고, 또 어른에게 애정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시기 아이들의 언어와 사회성 그리고 주변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응원하는 어른의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밖에서의 실제 체험만큼 중요한 것이 없겠지만, 언어와 그림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 속 체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흥미와 학습을 고려하면서 아이 연령대에 잘 맞는 책을 고르는 일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그 책의 수명을 알아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되는데, 이 책은 30여 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1972년 초판 발행)엄마를 따라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노는 까꿍 놀이 그림책 : 오늘은 내 생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와 줄까?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아기는 가슴이 두근두근, 기대에 찬 눈으로 문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작은 창에는 친구들의 모습이 일부분만 나타납니다. 도대체 누가 온 걸까요? 그 때 엄마가 “누가 왔을까?” 하고 읽어주어 아이가 완전한 모습을 상상하게 한 다음 책장을 넘깁니다. 그러면 바로 그 동물이 까꿍! 하듯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직 유추 능력이 완전하지 않은 유아들은 이 장면들은 매번 처음인 듯 새롭게 느끼며 재미있어 할 것입니다. 이 책이 갖는 또 하나의 매력은, 아직 생일의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유아에게 자연스럽게 생일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까꿍 놀이와 생일 축하 선물, 두 가지 즐거움을 주는 똑똑한 그림책을 지금 “똑똑똑!” 두드려 보세요! * 유아의 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0~3세를 위한 그림책 “두 살배기는 언어의 천재”라고 말한 언어학자가 있습니다. 귀에 들어오는 정신없을 만큼 많은 말들을 짧은 기간 안에 각 항목별로 분류하여 자기만의 언어로 만들어 나타내는 능력이 두 살배기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언어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여, 친구들에게 참견을 하는 한편 경쟁하기도 하고, 또 어른에게 애정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 시기 아이들의 언어와 사회성 그리고 주변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응원하는 어른의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밖에서의 실제 체험만큼 중요한 것이 없겠지만, 언어와 그림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 속 체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흥미와 학습을 고려하면서 아이 연령대에 잘 맞는 책을 고르는 일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그 책의 수명을 알아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되는데, 이 책은 30여 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일본에서 1972년 초판 발행). 또한, 먼저 책을 읽은 엄마들의 독후 감상 역시 무척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 아이가 1년 4개월이 되었을 때 이 책을 샀습니다. 문에 달린 작은 창을 통해 보이는 일부분만으로 누가 왔는지 상상해보는 것인데, 아이는 아직 ‘○○다!’라고 쉽게 알아맞히지 못했습니다(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어도 아직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똑똑똑” 하는 소리를 따라 아이가 문을 두드리고, 그러고 나서 다음 장을 넘기면 바로 동물이 나타나는 것을 대단히 좋아했습니다. 2~3세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즐겁게 언어 놀이를 하기에 매우 좋은 책입니다.(판다 맘/아마존) - 남자아이의 생일에 친구들이 찾아옵니다. “똑똑똑” 하는 소리에 문을 바라보면 찾아온 친구의 두 눈만 빠끔 보입니다. 도대체 누가 온 걸까요? 그 때 “누가 왔을까?” 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그러면 고양이 친구, 기린 친구, 생쥐 친구, 토끼 친구가 짠! 하고 나타납니다. “아, 고양이구나.” “아, 기린이네.” “아, 생쥐들이구나.” “아, 토끼는 아빠 무동 타고 왔네.” 하고 읽을 때, 저는 책에는 없는 “까꿍!”이라는 말을 넣어 읽어주었습니다. 그 때마다 아이가 까르르 웃으며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두 살배기 딸의 엄마/아마존) 이 책은「달님 안녕」과 나란히 "0∼3를 위한 가이드북"이라면 어디에나 빠짐없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데에는 반드시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내 생일.친구들이 많이 와 줄까?똑똑똑 누가 왔을까?아! 고양이구나.어서 와.야옹, 생일 축하해!똑똑똑 누가 왔을까?아! 기린이네.어서 들어와.생일 축하해!똑똑똑 이번엔 누구일까?어, 아무도 안 왔나?아, 생쥐들이구나.찍찍찍 생일 축하해!똑똑똑 이번엔 또 누구일까?아, 토끼는 아빠 무동 타고 왔네.생일 진짜 진짜 축하해!다같이 한 번 더 생일 축하해!모두 와 줘서정말 고마워.- 본문 가운데
마법의 원리연산 5-6세 K3
위즈덤하우스 /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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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유아학습지메타수학연구소 지음
여러 연산 방법 가운데 원리 면에서 가장 완벽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알짜 연산 실력을 키우는 새로운 연산 교재이다. 손가락, 수직선, 수 막대 등 여러 가지 그림과 도형을 통해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생각의 힘과 응용력을 기른다. 무엇보다 아이가 연산을 즐거워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연산 교재이다. 1주차 : 3 뛰어 센 수 2주차 : 합이 10까지인 더하기 3 3주차 : 합이 19까지인 더하기 3 4주차 : 차가 16까지인 빼기 3 성취도 평가 정답 직관적 해결력을 높여 주는 신개념 연산 교재! <마법의 원리연산> 시리즈는 연산을 처음 시작하는 5-7세 유아들부터 초등 1-3학년 교과과정에 맞춘 연산 커리큘럼이다. 연령별로 4권씩, 총 5단계 20권 구성이다. 1권은 4주차 프로그램이며, 날마다 부담 없는 6쪽 분량을 학습하여 공부 습관을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연산을 하기 전에 먼저 원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다양한 그림과 도형으로 원리를 쉽게 설명했고, 마법처럼 즐겁게 연산할 수 있다. 아이는 수학에 재미를 붙이고 빠르게 연산을 깨칠 수 있다. 또한 컬러풀한 그림 연산은 아이의 흥미를 끝까지 붙잡아 둔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한 원리연산법은 기계적으로 주입된 알고리즘보다 훨씬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또한 추상적인 계산법에 익숙한 아이들이 흔히 저지르는 계산 실수를, 원리연산으로 수 ? 연산 감각을 기른 아이들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동안 이 책을 사용한 수많은 학부모들은 아이가 연산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핵심 원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생각해서 풀기 때문에 연산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연산을 즐거워한다고 평가했다. 이 책은 <마법의 원리연산> 시리즈(마법스쿨, 2011년 출간)를 개정한 도서로, 표지를 개정하였고, 직관적 해결력을 높이는 연산법을 견고히 하고, 이전 판의 몇 가지 오류 등을 정정하였다. 계산(calculation)과 연산(algorithm)은 엄연히 다르다! 반복연산 전에 배우는, 우리 아이 첫 수학 연산 교재! 수학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계산의 원리와 순서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힘이다. 이게 바로 ‘연산’이다. 연산도 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엄연히 수를 다루는 학문이다. 따라서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 문제 한 문제 정성들여 푸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물론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나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문제가 복잡하고, 문항수가 많아서 빠르고 정확한 계산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반복연산 교재로 시작하기보다, 원리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야 올바른 수학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고, 흥미 있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연산 공부법은 반복연산 교재를 시작하기 전에 원리연산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배양해 줄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하여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다. <마법의 원리연산> 시리즈(마법스쿨, 2011년 출간)를 개정한 도서로, 표지를 개정하였고, 직관적 해결력을 높이는 연산법을 견고히 하고, 이전 판의 몇 가지 오류 등을 정정하여 이번에 새롭게 출간하였다. 원리부터 알아야 연산이 마법처럼 즐겁다! ★ 단순 명료한 연산 원리 : 복잡한 원리는 죽은 원리다. ★ 직관적인 원리 이해 : ‘한눈에 척 !’ 연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 연산 원리를 통해 최적화된 방법 학습 : 실제 계산에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배운다. 우리 아이 수학 마법사로 만드는 3단계 원리 학습! ★ 1단계-원리 : 손가락, 수직선, 수 막대 등 여러 가지 그림과 도형을 통해 해당 연산 주제의 핵심 원리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배우게 한다. ★ 2단계-연습 : 앞서 배운 원리를 바탕으로 실제 연산 문제를 해결한다. 원리 단계에서 제시된 방법을 요약·설명해 주고 있어서 문제 해결 방향을 알 수 있다. ★ 3단계-응용 : 도형, 그림, 규칙 등을 통해 재미있고 다양하게 연습한다. 과제 해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사고력 훈련을 하는 연산 문제가 들어 있다. 부모님과 함께 배우는 원리연산! ★ 함께 이해하는 원리 : 원리 단계에서 아이들은 그림, 수, 식으로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이때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다면, 부모가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도록 ‘Mom’s Recipe’와 ‘쏙쏙 guide’를 마련해 두었다. ★ 꼼꼼하게 관찰하기 : 부모들은 아이 혼자 문제를 풀게 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이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여 주는 계산 습관, 과제 집착 정도, 수 감각 수준 등은 연습 문제의 채점 결과보다 훨씬 중요하다. 그러니 아이가 문제 푸는 과정을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두면 좋다. ★ 흥미와 동기 유발 : 흔히 아이들에게 있어서 공부란 재미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한 번 선입견에 빠진 아이가 다시 공부에 흥미를 갖기 무척 힘들다. <마법의 원리연산>은 아이의 수준에 맞게 하루 6쪽, 1권 4주 분량으로 학습량을 설정했고, 공부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해 두어,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했다. 『마법의 원리연산』을 먼저 경험해 본 독자 평가 몇몇 학습지를 해 보았지만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해서 중단했습니다. 『마법의 원리연산』을 처음 접했을 땐 너무 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연산에서 중요한 원리와 개념을 잘 짚어 주네요. 엄마가 옆에서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 혼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 6세 자녀를 둔 최동인엄마 아이가 『마법의 원리연산』을 풀면서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문제 유형들 때문에 조금 어려워하더니 곧 적응하고 이해했어요. 기존의 책들이 반복 학습이라 연산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키는 면이 많았는데, 이 책은 사고력을 키워 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이 확실히 다르네요. - 7세 자녀를 둔 성윤지윤 우리 아이는 평소에 수학 문제 풀기를 끔찍이도 싫어했는데, 이 책은 재미있다고 하면서 더 풀어 보려고 해서 놀랐어요. 다른 학습지와 달리 색감이 눈에 확 들어오고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에게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는 점에서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 초등 1학년 자녀를 둔 남매사랑 연산 학습지를 풀라고 하면 문제만 쭉 나온 페이지들을 보면서 아이가 한숨을 쉬곤 했어요. 그런데 『마법의 원리연산』에서 그림과 도형으로 구성한 문제들을 보면서 아이가 게임을 하듯 신나게 푸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더 좋아하고,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까지 생겼어요. -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엄마홈스쿨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넥서스주니어 / 로버트 사부다 (지은이), 루이스 캐럴 (원작), 존 테일러 (그림), 홍승수 (옮긴이) / 2018.09.10
33,000원 ⟶ 29,700(10% off)

넥서스주니어유아놀이책로버트 사부다 (지은이), 루이스 캐럴 (원작), 존 테일러 (그림), 홍승수 (옮긴이)
평면의 책 속에 불가사의한 삼차원의 세계를 숨기고 있는 신기한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팝업북의 대가 로버트 사부다의 작품 중에서도 정교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작품이다. 루이스 캐롤의 환상적인 스토리라인에 존 테니얼의 멋진 그림과 로버트 사부다의 놀라운 상상력을 덧칠해 다시 태어난 팝업북이다. 보통의 그림책들과는 달리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이들이 책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장치들을 동작시킴으로써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앨리스와 하트의 여왕, 비밀 많은 하얀 토끼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튀어 오른다. 로버트 사부다만의 독창적이고 정교한 팝업 기술은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캐릭터들을 살아 숨 쉬게 만든다. 덕분에 어린이들은 자신이 앨리스와 함께 하트의 여왕과 카드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나라를 모험하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져들게 된다.상상을 초월하는 팝업북!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신기하고 놀라운 환상의 세계! 어린이책의 고전『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팝업북의 거장 로버트 사부다를 만났다! 평면의 책 속에 불가사의한 삼차원의 세계를 숨기고 있는 신기한 팝업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팝업북의 대가 로버트 사부다의 작품 중에서도 정교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작품이다. 루이스 캐롤의 환상적인 스토리라인에 존 테니얼의 멋진 그림과 로버트 사부다의 놀라운 상상력을 덧칠해 다시 태어난 팝업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는 마력의 책이다. 보통의 그림책들과는 달리 팝업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이들이 책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장치들을 동작시킴으로써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앨리스와 하트의 여왕, 비밀 많은 하얀 토끼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튀어 오른다. 로버트 사부다만의 독창적이고 정교한 팝업 기술은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캐릭터들을 살아 숨 쉬게 만든다. 덕분에 어린이들은 자신이 앨리스와 함께 하트의 여왕과 카드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나라를 모험하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져들게 된다. 자, 이제부터 원작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낸 놀라운 상상의 세계에 빠져 보자! 더 저렴해진 가격으로 다시 찾아온 팝업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과 개정판 모두 출간과 동시에 언론과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매진된 팝업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정3판으로 재출간됐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팝업의 마술사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중 국내에 첫 번째로 소개된 작품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는 재출간을 손꼽아 기다려 온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과감하게 정가를 낮추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생하게 듣는 명작 팝업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생생한 오디오 CD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TV 유명 애니메이션 '이누야사', '원피스', '명탐정 코난'의 주인공 강수진 씨와 송덕희 씨, 임명주 씨가 읽어 주는 한글 오디오 CD가 아이들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환상적인 동화 속으로 안내한다. 눈앞에서는 화려한 팝업들이 펼쳐지고 귓가에서는 생생한 앨리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디오 CD와 함께 앨리스의 이상하고도 환상적인 모험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치로누푸 섬의 여우
담푸스 / 다카하시 히로유키 글.그림, 김난주 옮김 / 2011.06.10
10,800원 ⟶ 9,720(10% off)

담푸스창작동화다카하시 히로유키 글.그림, 김난주 옮김
담푸스 그림책 시리즈 5권. 일본 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좋은 그림책. 전쟁을 직접 체험한 작가가 쓴 그림책으로, 작은 섬을 배경으로 여우 가족의 모습과 군인들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에서 자연스레 잔잔하고 슬프게 그려내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 쿠릴 열도에 있는 어느 작은 섬에 상륙했다가 군인들이 쳐 놓은 덫에 걸려 죽어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작은 여우 모습을 보고 분노를 느낀 작가는, 전쟁, 환경 파괴에 대한 감정을 아기 여우와 아빠 엄마 여우 가족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모습을 실화의 다큐 형식이 아닌 그림책으로 풀어냈다.어린이에게 전쟁 그리고 평화를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전쟁과 평화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그림책 ★ 일본 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좋은 그림책 ★ ★ 일본 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필독서 ★ ★ 영어, 독일어, 에스페란토어로 번역되어 세계에 소개가 되고 있는 그림책 ★ “아내와 함께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울고 말았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_ 41세 남자. 회사원 “몇 번을 읽어도 눈물이 그치지 않는군요. 남편이 어렸을 때 읽고 감동했던 그림책이랍니다. 아들에게도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 41세 여자, 주부 그림책은 논픽션과는 달리 간결하기 때문에 더욱 선명한 형태로 ‘생과 사’나 ‘생명’의 문제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전쟁을 체험한 작가가 직접 쓴 《치로누푸 섬의 여우》 같은 작품이 좋은 예입니다. - 그림책의 힘(가와이 하야오 저/ 마고북스) 에서 어린이에게 전쟁 그리고 평화를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어린이에게 전쟁, 재해, 평화 같은 주제를 전하는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그림책은 간결하고 선명하게 어려운 주제나 문제를 표현하여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치로누푸 섬의 여우》는 전쟁을 직접 체험한 작가가 쓴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태평양 전쟁 말기에 쿠릴 열도에 있는 어느 작은 섬에 상륙했다가 군인들이 쳐 놓은 덫에 걸려 죽어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작은 여우 모습을 보고 분노를 느꼈고, 전쟁, 환경 파괴에 대한 감정을 아기 여우와 아빠 엄마 여우 가족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모습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화의 다큐 형식이 아닌 그림책으로 풀어냈습니다. 치로누푸 섬에는 호기심 많은 오빠 여우, 엄마만 찾는 여동생 여우, 용감한 아빠 여우, 헌신적인 엄마 여우는 군인들이 오기 전까지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섬에 와서 미역과 물고기를 잡아 생활을 이어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어느 날 길을 잃고 산 아래로 내려온 여동생 아기 여우를 마치 자기 아이처럼 돌봐주고, 목에는 빨간 리본도 달아주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섬을 떠날 때 쯤 섬에는 군인들이 왔습니다. 군인은 여우를 보자 잡으려고 했지만, 할머니가 막았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섬을 떠날 때는 여우 가족을 걱정을 하였고, 결국 여우 가족에게 비극이 찾아왔습니다. 군인들이 쏜 총에 오빠 여우는 죽고, 엄마 여우도 다리에 총을 맞고, 여동생 아기 여우는 덫에 그만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빠 여우는 여동생 아기 여우를 살리려고 총알받이가 되어 군인들에게 죽음을 맞았습니다. 아빠 여우를 대신해서 엄마 여우는 다친 다리를 끌고 아기 여우에게 먹이를 구해왔지만, 차가운 겨울이 오자, 더 이상 먹이를 구할 수 없게 된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 옆에서 한없이 내리는 하얀 눈과 함께 죽음을 맞았습니다. 여우 가족이 모두 죽고 난 뒤, 전쟁이 끝난 어느 해 봄에 다시 섬을 찾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하얀 꽃무리를 보면서 여우 가족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염없이 바다를 내려다보았습니다. 이처럼 《치로누푸 섬의 여우》에는 직접적으로 전쟁을 묘사한 장면은 없습니다. 작은 섬을 배경으로 여우 가족의 모습과 군인들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에서 자연스레 잔잔하고 슬프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기 여우를 지키려는 엄마 여우의 사랑과 아빠 여우의 죽음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봄맞이꽃을 바라보는 모습, 하얀 꽃무리에서 동그마니 하나가 핀 빨간 봄맞이꽃을 통해 전쟁의 모습과 왜 평화가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인간의 폭력에 맞서 희생과 사랑으로 가족애를 지키는 여우 가족의 모습이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환경보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이 《치로누푸 섬의 여우》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 파괴를 감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환경을 보전하려는 활동만큼 환경을 파괴하는 일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익만을 위해, 숲과 강을 파헤쳐가며 개발을 하다보면, 숲과 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들이 살 곳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여기 ‘치로누푸 섬의 여우’처럼 가족이 모두 죽거나 뿔뿔이 흩어지는 슬픔을 겪는 동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이야기를 쓴 작가도 섬에 처음 올랐을 때는 대자연의 풍경이 펼쳐지고, 여우도 많았고, 귀여운 아기 여우, 엄마 여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계속되고, 섬에 군인들이 오래 머물게 되자 여우를 잡아 식량으로 삼고, 자연도 많이 파괴되어 가는 모습에 분노와 이래도 되는지 후회의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전쟁, 평화 주제뿐만 아니라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하고자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이야기 속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아기 여우를 돌보고, 빨간 리본을 달아 주는 모습에서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보여주며, 반대로 군인들을 통해서 환경, 생명 파괴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치로누푸 섬의 여우》를 읽으면서, 군인들의 총에 맞서 엄마 여우와 아빠 여우의 아기 여우를 지키려는 사랑을 통해 파괴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될 수 있는 동물과 인간의 어우러짐. 그 평화로운 조화가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기 여우들이 엄마 젖을 뗄 때가 되었어요.엄마와 아빠 여우는 아기 여우들에게먹잇감의 냄새를 어떻게 맡는지 가르쳤어요.냄새를 모르면 혼자 힘으로 먹잇감을 구할 수 없으니까요.아빠 여우가 잡아온 먹잇감을수풀과 흙 속에 숨겨 놓고 아기 여우들을 불렀어요.오빠 여우는 금세 달려와 코를 발랑거리며 냄새를 맡았어요.동생 여우는 못 들은 척 하고는 언제나 나비만 쫓아다녔지요. 섬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엄마 여우는 이제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어요.나무 열매나 작은 벌레를 찾아내기도 벅찼지요.사방이 온통 새하얗게 변했어요.동생 여우는 살며시 눈을 떠 보았어요.하늘에서 하늘하늘 내려오는 눈이 마치 봄맞이꽃처럼 보였어요.


(DK 리더스 Level 1 : 06) 나비가 태어났어요
삼성출판사 / 삼성출판사 편집부 펴냄 / 2005.12.01
3,500원 ⟶ 3,150(10% off)

삼성출판사자연,과학삼성출판사 편집부 펴냄
작고 단단한 번데기 속에 깜짝 놀랄 만한 비밀이 숨어 있어요. 알에서 애벌레, 그리고 아름다운 나비로 변해 가는 신비로움을 함께 알아봐요. 나비는 팔랑팔랑 초록빛 잎사귀 사이를 날아다닙니다. 잎사귀에 알을 한두개 낳아요. 온몸에 힘을 잔뜩 주어서 말이에요. 얇은 껍질이 알을 감싸고 있답니다. 아이들의 흥미와 발달, 두 가지를 고려한 체계적인 읽기 프로그램 《DK 리더스》를 통해 책을 읽는 것이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 스트레스 없는 책 읽기를 통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하고, 나아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DK 리더스》는 영국의 명문 출판사 Dorling Kindersley(돌링 킨더슬리) 사의《DK Readers》시리즈로, 우리에게 적합한 내용들만 쏙쏙 뽑아서 구성한 단계별 읽기 프로그램입니다. DK 사는 심도 있는 작업으로 논픽션 분야에 있어서 그 명성은 이미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 《DK 리더스》는 흥미롭습니다! 사람을 잡아먹는 식물이 있을까요? 피라미드는 몇 명이 만들었을까요? 《DK 리더스》는 동물, 식물, 지구, 우주, 문화, 역사 등에서 뽑아낸 다양한 주제가 있습니다. 《올챙이 꼬리가 없어졌어요》《나비가 태어났어요》와 같은 동물의 한살이에서부터 《겨울잠 어디서 잘까?》《날고 걷고 헤엄치고》와 같이 테마별로 묶는 업그레이드 동물 이야기, 《벌레잡이 식물》《미라의 비밀》《미생물의 세계》와 같이 신선한 이야기, 《안네의 일기》처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DK 리더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생생한 사진입니다. 벌레잡이 식물 속에 갇힌 파리의 모습을 본 적 있나요? DK 사의 축적된 노하우로 완벽하게 구성된 이미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을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 《DK 리더스》는 단계가 있습니다! 즐겁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읽기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DK 리더스》는 만 5세부터 만 10세까지를 권장 연령으로,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한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읽을 수 있는 간단한 문장에서 시작하여 단계가 높아질수록 점점 긴 문장으로 발전해 나갑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나오는 정보 역시, 1단계는 간단한 단어를 제시하고, 2?단계는 본문의 이야기를 좀 더 풀어 설명하거나 관련된 다른 읽을거리를 담아 읽기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 《DK 리더스》는 지식과 교양이 있습니다! 《DK 리더스》는 단순한 읽기가 아닙니다. 이야기의 내용이 술술 이해가 되어 의도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교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그 주제를 풀어내는 방식에 차이가 있어, 1?2?단계 모두 각각의 장점을 지닌 정보책이 됩니다. [1단계 도서] 1.공룡들의 세상/ 2.일하는 자동차/ 3.올챙이 꼬리가 없어졌어요/ 4.새끼 동물들은 귀여워!/ 5.로켓과 우주선/ 6.나비가 태어났어요 / 7.여섯 마리 새끼 오리 / 8.겨울잠 어디서 잘까?/ 9.날씨가 어때? / 10.푸른 언덕 농장의 하루 /11.갈매기야 무얼 찾니?/ 12.돌고래는 수영 선수/ 13.윙윙윙 부지런한 일벌 / 14.동물원 나들이/ 15.동물들아 밥 먹자 [2단계 도서] 1.세계의 축제/ 2.공룡들의 저녁 식사/ 3.화산이 폭발한다!/ 4.대단한 건축물 /5.날고 걷고 헤엄치고/ 6.혹등고래의 여행/ 7.타이타닉/ 8.우주 비행사/ 9.꿈틀꿈틀 미끈미끈 뱀/ 10.신비한 나무의 세계/ 11.무서운 회오리바람/ 12.벌레! 벌레! 벌레!/ 13.깜빡깜빡 눈, 쫑긋쫑긋 귀/ 14.입은 와작와작, 코는 벌름벌름/ 15.포카혼타스 [3단계 도서] 1.안네의 일기/ 2.벌레잡이 식물/ 3.공룡 탐정/ 4.남극 탐험/ 5.외계인 이야기/ 6.미라의 비밀/ 7.달콤한 초콜릿/ 8.달 여행기/ 9.트로이의 목마/ 10.맹수 이야기/ 11.시간 여행/ 12.영화의 마법/ 13.괴물 이야기/ 14.황금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 15.미생물의 세계
빨간 버스
파랑새 /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강도은 옮김 / 2009.04.24
12,000원 ⟶ 10,800(10% off)

파랑새창작동화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강도은 옮김
등.하굣길에 스쿨버스를 타는 호주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얼떨결에 잠들어 버리곤 하는 등, 지은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 아이와 그 아이의 특별한 하루를 그려 냈다. 모두가 한 번씩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떠올려 보게 하는 작품이다.부릉부릉! 키티는 언니랑 빨간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녀요. 어느 날, 언니가 결석을 하는 바람에 키티 혼자 버스를 타야 했어요. 매일 똑같은 길을 오가는 버스 안에서 아주 특별한 일이 벌어지는데…….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모험 특별한 사건만이 특별한 하루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지 특별한 모험이 벌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 모험은 늘 즐겁고, 포근하고, 편안하다. 매일 똑같은 길을 지나, 매일 똑같은 목적지(집)로 향하는 스쿨버스는 아이들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이자, 아무 일도 일어날 리가 없는 평범한 공간이다. 그 속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모험은 아이들로 하여금 '삶'에 대해 가르쳐 준다. 사소한 우연이 꼬리를 물며 갖가지 특별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이다. 《빨간 버스》는 호주의 아이들이 흔히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씌어졌다. 등?하굣길에 스쿨버스를 타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얼떨결에 잠들어 버리곤 하는 것. 작가 제인 고드윈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 아이와 그 아이의 특별한 하루를 그려 냈다. 모두가 한 번씩 겪는 이야기,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야기 《빨간 버스》의 주인공은 친구들 사이에서 키가 가장 작은 아이, 키티. 키티는 언니와 함께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닌다. 언니는 버스에서 늘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앉고, 버스에서 내려서도 기다란 다리로 성큼성큼 앞서 간다. 키티는 늘 키 큰 아이들에게 이리저리 밀리고, 언니를 따라가느라 늘 총총대야 한다. 키티가 타고 다니는 빨간 스쿨버스 역시 그리 특별하지 않다. 날마다 언덕을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다리를 건너고 잔디밭을 돌아 가로수 길을 지난다. 버스가 멈췄다 출발하기를 반복하면 버스 안의 아이들은 점점 줄어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그러던 어느 날, 키티는 언니가 결석을 하는 바람에 혼자 학교에 간다. 유난히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수업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키티는 커다란 창문 가득 비치는 포근한 햇살 때문에 꾸벅꾸벅 졸다 급기야 내릴 곳을 놓치고 만다. 키티가 눈을 떴을 때는 사방이 어두워져 있다. "어떡해! 여기 어디야? 친구들은 다 어디 갔지? 집에 가고 싶어!"(26쪽) 훌쩍훌쩍 울던 키티는 우연히 버스 운전사 아저씨를 만난다. 아저씨는 포근한 담요로 키티를 감싸 주고, 키티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맨 앞자리에 앉아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온다. 모두가 한 번씩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빨간 버스》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떠올려 보게 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나의 하루의 주인공은 엄마도 아빠도 언니도 아닌 바로 나라는 소중한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의 그림일기처럼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그림 《빨간 버스》의 겉표지를 넘기면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낱말 퍼즐처럼 그려져 있다. '내 우산/ 우리 집 강아지 서니/ 빨간 버섯을 찾았어요./ 언니랑 딸기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아빠가 물고기를 잡았어요. ……' 책 속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책을 읽고 나면 주인공 키티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하는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다. 안나 워커는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유명한 호주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스쿨버스를 타는 아이들 사이에서 키가 가장 작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 책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키는 작지만 세심한 관찰력과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사랑스러운 키티와 엄마 품처럼 포근한 빨간 스쿨버스는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아저씨, 저 못내렸어요."키티가 콩알만 한 목소리로 말했어요.아저씨는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빨간 담요를 가져와서키티를 포근하게 감싸 주었어요.그러고는 키티를 번쩍 안아서 맨 앞자리에 앉혔지요."자, 그럼 가 볼까?"- 본문 중에서


빨래하는 날
파랑새 / 프레데릭 스테르 글.그림, 배형은 옮김 / 2011.06.10
12,000원 ⟶ 10,800(10% off)

파랑새창작동화프레데릭 스테르 글.그림, 배형은 옮김
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90권.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고 친구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며 함께 어울려 놀이하고 규칙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행동 학습 그림책이다. 동화 속에 나오는 노랫말에는 동작에 대한 다양한 의태어가 담겨 있어, 노래를 부르며 단어도 배우고 즐거운 놀이도 함께 할 수 있다. 어느 햇살 좋은 여름날, 오늘은 동물 친구들이 냇가에서 빨래하는 날이다. 엘레나는 처음 만난 동물 친구들이 빨래하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옷을 벗어 조물조물 빨래를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기만 한 엘레나. 동물 친구들은 비누와 빨래판을 빌려 주며 서툰 엘레나를 도와주는데….냇가에서 처음 만난 동물 친구들! 함께 노래하며 빨래하는 친구들의 행동이 낯설기만 한 엘레나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어느 햇살 좋은 여름날, 오늘은 동물 친구들이 냇가에서 빨래하는 날이에요. 냇가에 모인 개구리와 너구리와 비버와 생쥐는 처음 만난 엘레나를 기쁜 마음으로 자신들의 놀이에 동참시켜 줍니다. 엘레나는 동물 친구들이 흥얼흥얼 노래에 맞춰 빨래하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그러다 친구들의 행동을 하나씩 따라 하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기만 한 엘레나. 생쥐는 보글보글 거품이 잘 나는 비누를 빌려 주고 개구리는 조물조물 쉽게 빨래를 비빌 수 있도록 빨래판을 빌려 줍니다. 빨래를 탁탁 털던 너구리도 자신의 빨랫줄에 자리를 만들어 주지요. 빨래를 모두 끝낸 친구들, 이번에는 목욕을 시작하네요. 서로서로 쓱쓱 싹싹 비누칠을 해 주고 이곳저곳 깨끗하게 씻으며 엘레나는 친구들과 더욱 깊은 친밀감을 쌓아갑니다. 엘레나는 이제 친구들보다 먼저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함께 수영하고 물놀이하며 즐거운 오후를 보냅니다. 친구를 사귀고 친구의 행동을 따라 하고 함께 놀이하며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요. 엘레나는 처음 만난 동물 친구들이 빨래하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옷을 벗어 조물조물 빨래를 시작합니다. 동물 친구들은 비누와 빨래판을 빌려 주며 서툰 엘레나를 도와주지요. <빨래하는 날>은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고 친구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며 함께 어울려 놀이하고 규칙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행동 학습 동화입니다. 햇살이 반짝반짝, 빨래하는 날 향긋한 비누 냄새, 빨래도 향긋해져요. 보글보글 거품 내고, 조물조물 헹궈 내죠. 힘껏 비틀어 짜고, 탁탁 털어서, 빨랫줄에 널어요. 동화 속에 나오는 노랫말에는 동작에 대한 다양한 의태어가 담겨 있어, 노래를 부르며 단어도 배우고 즐거운 놀이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빨래할 때 조물조물 손을 움직이는 동작은 소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행동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놀이 동작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화도 읽고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되는 빨래 놀이를 하며 시원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여름날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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