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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6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쿠라타 미노지 (지은이), 휴우가 나츠 (원작), 유유리 (옮긴이), 시노 토우코 (캐릭터) / 2020.06.05
5,000원 ⟶ 4,5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쿠라타 미노지 (지은이), 휴우가 나츠 (원작), 유유리 (옮긴이), 시노 토우코 (캐릭터)
아빠도 몰랐던 엄마의 이야기 Mommy Book 마미북
이노버코리아 /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엄마 (지은이) / 2014.09.18
16,500원 ⟶ 14,850(10% off)

이노버코리아육아법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엄마 (지은이)
패밀리 힐링북, 두번째 책. 대디북을 통해 아빠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자녀들이, 이번에는 마미북을 통해 엄마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 평소 우리가 몰랐던 엄마의 꿈과 사랑, 청춘과 현재, 가족과 미래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마미북의 200개 질문들은 총 23,578명의 자녀들이 차곡차곡 모은 우리엄마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이다. 23,578명의 자녀들이 평소에 엄마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간추린 Mommy Book에, 우리의 엄마들은 글과 사진으로 답을 하며 Writing-Book을 완성해가면 된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질문들과 때로는 유쾌하면서도 사랑이 가득 담긴 질문들은 직접 저자가 되어보는 엄마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책소개 004 -마미북 사용설명서 008 01. 소녀, 엄마의 추억 015 02. 엄마의 청춘 033 03. 엄마의 꿈 057 04. 나는 모르는 엄마 아빠 이야기 073 05. 엄마, 그리고 나 103 06. 엄마의 어머니 151 07. 엄마라는 이름으로 167 08. 내가 알고 싶은 엄마의 생각 185 09. 엄마의 BEST 227 10. 엄마, 그리고 노후 245대디북에 이은 두 번째 패밀리 힐링북. 마미북, 이번에는 엄마다! 우리엄마는 이런 분이다,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자녀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나는 정말 우리엄마에 대해 전부 다, 속속들이 알고 있는 걸까요? 대디북을 통해 아빠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자녀들이, 이번에는 마미북을 통해 엄마와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엄마의 모습이 과연 엄마의 본래 모습일까요? 그 동안 묻지 않고 듣지 않아 몰랐던 가슴 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간을 누려보세요. 평소 우리가 몰랐던 엄마의 꿈과 사랑, 청춘과 현재, 가족과 미래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마미북의 200개 질문들은 총 23,578명의 자녀들이 차곡차곡 모은 우리엄마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입니다. 23,578명의 자녀들이 평소에 엄마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간추린 Mommy Book에, 우리의 엄마들은 글과 사진으로 답을 하며 Writing-Book을 완성해가면 됩니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질문들과 때로는 유쾌하면서도 사랑이 가득 담긴 질문들은 직접 저자가 되어보는 엄마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모르는 과거의 엄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23,578명의 자녀가 몰랐던 엄마의 이야기 & 엄마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전하는 200가지 소통의 메시지 우리는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출판사 INNOVER KOREA의 첫 번째 결과물 Daddy Book[대디북]에 이어, 두 번째 결과물 Mommy Book[마미북]을 통해 엄마와 소통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던 엄마의 모습은 언제부터의 모습이었을까? 그 동안 묻지 않고 듣지 않아 몰랐던 가슴 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누려보자. 지금까지 우리가 전해 듣지 못했던 엄마의 소녀 시절부터 꿈과 사랑, 청춘과 현재, 가족과 미래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엄마가 직접 들려줄 것이다. 자녀들은 엄마에게, 그리고 엄마는 자녀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알려주세요. 자녀들이 엄마에게 Mommy Book을 선물해 주세요. 엄마에게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못했던 말들이 있지는 않았나요? 부모님께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었다고, 실은 많이 궁금했다고 이 책을 통해 표현해 주세요.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작가가 되어 정성스레 답을 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어 자녀에게 다시 선물해 보세요. 평생 소중히 간직하게 될 세상 단 한 권 뿐인 책이 될 거예요. 2014년 09월 18일 Mommy Book 편집부 이 책의 진짜 저자인 엄마들에게Mommy Book을 펼쳐 든 당신,질문들만 있다고 당황해 하진 마세요.이 책의 진짜 저자는 Mommy, 엄마인 당신입니다.온/오프라인 설문과 SNS를 통해 모인 23,578명의 자녀들의'엄마에게 궁금해하는 때로는 장난스러운, 다른 한편으로는 진지한 질문들'이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이 많은 답을 언제 완성하지?Mommy Book은 당신에게 주어진 숙제가 아닙니다.당장 완성할 필요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바쁜 당신을 위해 서랍 안에서 몇 날 며칠 당신을 기다려 줄 수도 있습니다."엄마는 이렇게 자랐고, 이런 순간도 있었으며, 이런 생각을 한단다"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적어서 전해 주세요.무심한 듯, 그냥 툭 건네줘도 좋아요. 한참의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있어도 좋고요.책을 건네는 순간부터 엄마와 자녀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될 거예요.-프롤로그 중에서Q. 엄마의 어릴 때와 제 어릴 적 모습은 어떤 점이 비슷했나요?Mommy, how similar were you from me when you were a girl?Q. 엄마는 누군가와 엄마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 본 적 있나요?Mommy, have you ever seriously shared your dream with someone?Q. 엄마가 저에게 내년에 받고 싶은 생일선물은?Mommy, what do you want from me as a birthday gift next year?Q. 엄마만 아는 아빠의 비밀이 있나요?Mommy, is there a secret about daddy that no one else know but you?Q. 나를 보며 엄마의 옛날을 추억할 때가 있나요? 언제인가요?Mommy, do you ever think about your youth when looking at me? When was it?Q. 새롭게 배우거나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Mommy, is there a particular area you hope to learn or study?Q. 만일 오늘이 엄마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Mommy, if today was your last day, what would you want to do?-200개 질문 중에서


꼬마 흡혈귀 10
거북이북스 /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은이), 파키나미 (그림), 이은주 (옮긴이) / 2020.01.17
14,000원 ⟶ 12,600(10% off)

거북이북스명작,문학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은이), 파키나미 (그림), 이은주 (옮긴이)
묘지 정원사 슈누퍼마울의 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묘지 관리인 가이어마이어의 입원으로 혼자가 된 슈누퍼마울이 우연히 룸피를 만나게 된다. 외로움을 타는 슈누퍼마울이 안쓰러운 룸피는 그와 친구가 되는데….아주 즉흥적으로 ∥ 친해졌거든 ∥ 눈물 나게 안타까워 ∥ 안토니오 본자키오 음울한 자 ∥ 보행자들 ∥ 공식적인 초대 ∥ 최고의 모임 ∥ 납골당의 모래알처럼 ∥ 고모 ∥ 말문이 막히네 ∥ 흡혈귀들의 회의 ∥ 제자리, 준비, 땅! ∥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연습이 흡혈귀를 만든다 ∥ 다이어트 ∥ 예쁜 빨간색 즙 ∥ 이빨에 난 구멍 ∥ 피를 만들어 준다고? ∥ 진짜 흡혈귀 ∥ 시치미떼 봤자 소용없어 ∥ 아이들을 좋아하는 뵐피 ∥ 뱃속이 근질근질 ∥ 친애하는 안톤에게 ∥ 곤란한 상황 ∥ 거리의 폭도 ∥ 존경할 수밖에 없는 특성 ∥ 눈 깜짝할 사이 ∥ 전달통 리하르트 ∥ 사랑의 눈으로 ∥ 똑같은 수법 ∥ 성공한 환자 ∥ 전폭적인 신뢰 ∥ 감동의 눈물 ∥ 악취미 ∥ 그렇게 서두르지 마! ∥ 초인종 신호 ∥ 루돌프 베어 ∥ 작은 기적 ∥ 가지 말아야 할 길 ∥ 쇠귀에 경 읽기 ∥ 아주 편안하게 ∥ 노란색 ∥ 갈 시간 ∥ 혈액순환 문제 ∥ 비겁한 고자질쟁이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꼬마 흡혈귀’ 시리즈! 《꼬마 흡혈귀 10 사육제 파티》 편 출간! 슈누퍼마울의 집에서 사육제 파티가 열린다고? 묘지 정원사와 흡혈귀들의 기묘한 만남이 시작된다! 슈누퍼마울의 파티에 초대받은 흡혈귀들과 안톤! 룸피와 슈누퍼마울이 친구가 되었다나요? 안톤은 사육제 파티를 위해 흡혈귀로 분장한 채 오싹한 묘지로 향합니다. 흡혈귀들을 쫓아냈던 묘지 정원사와 흡혈귀들의 만남이라니! 게다가 슈누퍼마울이 오늘을 위해 맛있는 뷔페를 준비했다고 해요. 흡혈귀 분장을 한 만큼 흡혈귀다운 식사를 준비했다고 으스대는데요. 음식들이 어째 다 불긋불긋하네요. 피 소세지와 피 오렌지, 붉은 버찌 즙까지. 그러나 준비한 음식들을 먹을 수 없는 흡혈귀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재미있는 파티 현장으로 함께 가 볼까요? 《꼬마 흡혈귀 10 사육제 파티》에서는 묘지 정원사 슈누퍼마울의 집에서 파티가 열립니다. 묘지 관리인 가이어마이어의 입원으로 혼자가 된 슈누퍼마울이 우연히 룸피를 만나게 되죠. 외로움을 타는 슈누퍼마울이 안쓰러운 룸피는 그와 친구가 됩니다. 그런데 룸피가 슈누퍼마울을 안쓰러워하다니요? 룸피에게도 이런 다정하고 인자한 모습이 있었네요. 룸피가 흡혈귀 분장을 한 채 파티에 가는 걸로 착각한 슈누퍼마울은 자신의 집에서도 사육제 파티를 열자고 제안합니다. 며칠 뒤 흡혈귀 친구들과 안톤은 한껏 치장한 채 슈누퍼마울 집으로 향하지요.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혹시 그들이 진짜 흡혈귀인 걸 슈누퍼마울에게 들키는 건 아니겠죠? 흡혈귀 중 한 명이 슈누퍼마울을 물기라도 한다면? 모두 즐겁게 파티를 즐기고 있는데, 안톤 혼자만 이런저런 걱정이 많네요. 한편 뤼디거는 전달통 리하르트를 통해 올가가 납골당으로 돌아올 거란 소식을 듣습니다. 그 소식을 접한 뒤 뤼디거는 갑자기 슈바르텐페거 소장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말합니다. 올가에게 두려움을 극복해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요. 뤼디거는 안톤과 함께 슈바르텐페거 소장님을 찾아갑니다. 뤼디거가 상담실에서 사고를 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는데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난꾸러기 뤼디거와 돌발상황에 쩔쩔매는 안톤의 모습이 벌써 눈에 보이네요! 프로그램이 성공한다면야 흡혈귀 친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지요? 그런데 햇빛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한다는 걸까요? 고작 노란색 운동복과 선글라스. 선크림, 선오일로 말이에요. 슈바르텐페거 소장님의 치료 비법이 10권에서 밝혀집니다! 툴툴 대마왕 뤼디거와 비비꼬기 대장 안톤이 씩씩거리며 다투는 장면이 유난히 많은 10권입니다. 10권에서 파키나미 작가는 뤼디거와 안톤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특히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인상을 찌푸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장난스럽게 웃는 표정이 자주 등장하는데,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부각시키며, 개구쟁이 친구들의 우정을 잘 그려냈습니다. 흡혈귀들과 안톤, 그리고 묘지 관리인 슈누퍼마울이 한데 모였다? 사건에 사건이 꼬리를 무는 아슬아슬한 사육제 파티!! 《꼬마 흡혈귀 10 사육제 파티》에서 만나 보세요. “너희가…… 그러니까 너희가 가이어마이어와 슈누퍼마울 집으로 갈 거라고?” ‘나랑 안나한테는 수호천사가…… 아니, 수호 흡혈귀라도 있나 봐!’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6 : 기체
사회평론 / 김영은 (지은이), 김인하, 김지희, 전성연 (그림), 노석구 (감수), 이우일 (캐릭터),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구성) / 2020.08.03
11,800원 ⟶ 10,620(10% off)

사회평론자연,과학김영은 (지은이), 김인하, 김지희, 전성연 (그림), 노석구 (감수), 이우일 (캐릭터),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구성)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20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 16 기체》 편에서는 물질의 세 가지 상태 중 하나인 기체의 특성을 알아본다. 풍선이 찌그러져도 다시 빵빵해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친구들이 귀신같이 알고 몰려든다. 콜라 캔을 흔들면 뚜껑을 딸 때 거품이 폭발한다. 이 모두가 기체와 관련된 현상이라는 사실, 알고 있나?1교시 | 기체의 성질_ 버블 슈트는 어째서 찌그러져도 원래대로 돌아올까? 버블 슈트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 13 버블 슈트가 탱탱한 까닭은? ··· 19 공기도 무게가 있을까? ··· 21 나선애의 정리 노트 ··· 2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26 - 우주 정거장의 공기는 지구의 공기와 똑같을까? 2교시 | 확산과 증발_ 냄새가 멀리까지 퍼지는 까닭은? 왜 멀리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 31 갓 구운 빵이 냄새도 진해! ··· 33 어항 물이 줄어든 까닭은? ··· 36 증발은 언제 잘 일어날까? ··· 40 나선애의 정리노트 ··· 4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4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46 - 빵집 냉장고 안에 물을 놓아두는 까닭은? 3교시 | 보일 법칙_ 탄산음료를 흔들어 따면 왜 넘칠까? 우리가 몰랐던 기체의 힘! ··· 51 풍선이 저절로 커졌다 작아졌다 해! ··· 54 탄산음료가 터져 나온 까닭은? ··· 58 나선애의 정리노트 ··· 6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63 4교시 | 샤를 법칙_ 도시락 뚜껑이 왜 안 열릴까? 온도가 변하자 이런 일이? ··· 67 도시락 뚜껑이 안 열린 까닭은? ··· 70 도시락 뚜껑 열기 대작전! ··· 72 나선애의 정리노트 ··· 7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77 5교시 | 산소_ 산소를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산소를 소개해! ··· 81 이럴 땐 산소가 반드시 필요해! ··· 83 이럴 땐 산소가 반갑지 않아! ··· 88 나선애의 정리노트 ··· 9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9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94 - 다양한 기체들의 자기소개서 6교시 | 이산화 탄소_ 마술처럼 사라지는 드라이아이스의 정체는? 이산화 탄소를 소개해! ··· 98 드라이아이스가 사라진 까닭은? ··· 103 이산화 탄소는 어디 어디 이용될까? ··· 105 이산화 탄소가 많아지면 어떤 일이? ··· 106 나선애의 정리노트 ··· 110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11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12 - 지구야, 그만 따뜻해져! 가로세로 퀴즈 ··· 114 교과서 속으로 ··· 116 찾아보기 ··· 118 퀴즈 정답 ··· 119용선생 역사 시리즈의 명성 그대로, 이번엔 과학이다! 용선생과 아이들이 펼치는 ‘호기심 폭발 과학 대모험’ 2020년,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선보인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시리즈 신간이 나왔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20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 16 기체》 편에서는 물질의 세 가지 상태 중 하나인 기체의 특성을 알아봅니다. 풍선이 찌그러져도 다시 빵빵해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친구들이 귀신같이 알고 몰려듭니다. 콜라 캔을 흔들면 뚜껑을 딸 때 거품이 폭발하지요. 이 모두가 기체와 관련된 현상이라는 사실, 알고 있나요? 기체는 고체나 액체와는 다른 독특한 성질을 지닙니다. 이 책은 빨래가 마르고 냄새가 풍기는 생활 사례를 통해 기체 입자의 운동으로 일어나는 증발과 확산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기체의 부피와 압력, 온도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보일 법칙과 샤를 법칙, 우리 생활에 밀접한 산소와 이산화 탄소의 다양한 측면도 가까운 예시를 통해 알려 주지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알쏭달쏭했던 기체의 정체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듯 깨우칠 수 있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6권 기체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 것도, 지구가 더워지는 것도 모두 기체 때문이야! 우리 주위에 항상 있지만 잘 느껴지지 않는 물질, 바로 기체입니다. 기체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상태로 존재하지만 우리 생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숨을 쉬며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한편,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를 일으키며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기도 하지요. 《기체》 편에서는 고체나 액체와는 다른 기체만의 특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풍선은 왜 찌그러져도 다시 빵빵해질까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으면 친구들이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몰려들까요? 콜라 캔을 흔들면 왜 뚜껑을 딸 때 거품이 폭발할까요? 비 오는 날에는 왜 빨래가 잘 안 마르며, 캠핑 가서 바비큐를 구울 때 왜 불에 부채질을 할까요? 이 책은 물질의 세 가지 상태 중 하나인 기체의 특징과 원리를 자세히 다룹니다. 냄새가 풍기고 빨래가 마르는 현상을 통해 증발과 확산의 원리를 설명하고, 기체의 부피와 압력, 온도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보일 법칙과 샤를 법칙을 탄산음료 캔과 도시락 뚜껑이 열리지 않는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줍니다. 또한 지구 생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산소의 다양한 측면과, 이산화 탄소를 비롯한 온실 기체가 지구를 덥히는 원리도 배울 수 있지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모호하기만 했던 기체의 정체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듯 깨우칠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20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중국어뱅크 The 중국어 Step 1 (본책 + 워크북 + 오디오 CD 2장)
동양북스(동양문고) / 심소희 외 지음 / 2013.12.25
14,000

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심소희 외 지음
중국어를 전공하지는 않지만,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회화 문장과 어법을 기준으로 내용을 선별하여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또한 문장 미리 듣기, 교체연습, 확인문제 등으로 문장연습과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바로바로 복습하여 공부한 내용을 한 번에 마스터 할 수 있다.1과 안녕하세요! 2과 바쁘세요? 3과 이름이 뭐예요? 4과 당신은 무엇을 배우세요? 5과 오늘은 무슨 요일이에요? 6과 복습 01~05과 7과 그는 회사에서 일해요. 8과 무엇을 먹고 싶으세요? 9과 당신은 무엇 하는 것을 좋아하세요? 10과 무엇을 하고 있나요? 11과 상해에 가본 적 있나요? 12과 복습 07~11과 더 이상의 퀄리티는 없다!! 더 유익하게, 더 알차게, 더 똑똑하게, 더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는 알짜배기 교재! 중국어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형 퍼펙트 교재! <중국어뱅크 THE 중국어> 시리즈(2권은 2014년 5월 출간 예정)는 중국어를 전공하지는 않지만,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회화 문장과 어법을 기준으로 내용을 선별하여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문장 미리 듣기, 교체연습, 확인문제 등으로 문장연습과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바로바로 복습하여 공부한 내용을 한 번에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삽화와 사진으로 이해력을 도와주는 착한 교재! 중국어를 낯설어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보충단어와 추리코너 단어는 사진을 보며 단어의 뜻을 유추해 보는 학습방법을 도입하였으며, 발음편(성모, 운모)과 회화 및 학습문제에는 재미난 삽화를 보여주며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학습효과를 반영하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 : 소리
사회평론 / 김지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2019.12.20
11,800원 ⟶ 10,620(10% off)

사회평론자연,과학김지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선보인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19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 06 소리》 편에서는 사람의 소리, 악기의 소리, 동물의 소리,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소리굽쇠의 떨림을 통해 소리의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악기를 통해 진폭과 진동수 개념을 익힌다.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까지 재치 있게 풀어낸 이 책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소리에 관한 과학 개념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1교시 | 소리의 발생_ 소리를 만들어 볼까? 목소리는 어떻게 날까? ··· 13 다른 소리는 어떻게 날까? ··· 15 진동이 퍼져 나가면? ··· 19 소리가 전달되려면? ··· 24 나선애의 정리 노트 ··· 2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7 용선생의 과학 카페 ··· 28 - 곤충들은 소리를 어떻게 낼까? 2교시 | 소리의 높낮이_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는 뭐가 달라?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다고? ··· 33 소리의 높이를 결정하는 것은? ··· 37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가 있다고? ··· 41 나선애의 정리노트 ··· 4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4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46 - 진동수 때문에 이런 일이? 3교시 | 소리의 세기_ 소리가 크고 작은 까닭은? 큰 소리와 작은 소리를 만들자 ··· 51 큰 소리와 작은 소리의 차이는? ··· 54 소리의 세기를 숫자로 나타내 ··· 56 진동수도 진폭도 같지만 다른 소리 ··· 60 나선애의 정리노트 ··· 6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65 4교시 | 악기의 원리_ 악기로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내려면?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가 나는 곳 ··· 69 네 개의 현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려면? ··· 73 크기만 봐도 알 수 있다고? ··· 76 나선애의 정리노트 ··· 8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8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84 - 사이렌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까닭은? 5교시 | 소리의 전달_ 벽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위층 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 89 만약 공기가 없어진다면? ··· 93 소리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 96 나선애의 정리노트 ··· 9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99 6교시 |소리의 반사_ 메아리는 어떻게 생길까? 소리가 벽에 부딪히면? ··· 102 소리를 퍼뜨리고 모으고 ··· 107 반사로 거리를 알아낸다고? ··· 110 나선애의 정리노트 ··· 11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1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16 -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린다고? 가로세로 퀴즈 ··· 118 교과서 속으로 ··· 120 찾아보기 ··· 122 퀴즈 정답 ··· 123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19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권 소리 지금껏 몰랐던 다양한 소리의 세계가 펼쳐진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부터 도로의 소음까지 우리는 늘 소리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소리도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매우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요. 《소리》 편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들과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소리까지, 소리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소리굽쇠의 떨림을 통해 진동수의 개념을 배우고, 바이올린이나 첼로의 악기의 파형을 그래프로 관찰하며 진폭과 진동수 개념을 익힙니다. 돌고래나 박쥐가 초음파를 이용하는 원리와 생활 속에서 층간 소음을 줄이는 법도 알게 되지요. 책을 읽고 나면 멋진 음악을 들을 때마다 소리에 담긴 과학 원리를 떠올리며 과학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김지현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과학교육원 대학원에서 공통과학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서 아이들을 위한 탐구력, 창의력 교재를 개발하였습니다. 현재는 자유 저술가로 활동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한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명화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0여 년간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미국, 영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김형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과학 개념과 과학적 태도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설정민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려 노력하다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현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상명대학교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서울의대유전체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와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다수의 과학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꽃눈에디션 리커버)
놀(다산북스) / EBS, 펭수 (지은이) / 2019.12.19
17,000원 ⟶ 15,300(10% off)

놀(다산북스)소설,일반EBS, 펭수 (지은이)
펭-하! 14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었다. 명실공히 국민펭귄이 된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가는 길마다 화제를 몰고 다닌다. 동년배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고 "엣헴 엣헴 신이 나"라는 노래를 만들어 유행을 시키는가 하면, 팬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이런 펭수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책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어 펭수의 굿즈를 기다려 왔던 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즉시 주요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펭수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도 담겨 있다. 책꽂이에 꽂아두지 않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활용성을 높였다. 본문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1년(12개월) 다이어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펭수의 자작곡인 '엣헴송'은 물론 '모닝송' '정성 타령송' '웰컴투 하와이' '찹쌀떡 노동요' 등 노랫말도 수록되어 있어 언제든 꺼내 읽고 따라 부를 수 있다.Intro Chapter 1 워오 자이언트 펭TV · 14 / <자이언트 펭TV(Pansori Ver.)> Chapter 2 남극 펭 빼어날 수 · 38 / <모닝송> Chapter 3 특별하면 외로운 별이 되지 · 62 / <근심피로퇴치송(feat.강손명가)> Chapter 4 엣헴 엣헴 신이 나 · 86 / <엣헴엣헴신이나(Original Ver.)> Chapter 5 펭수도 할 수 있어 · 110 / <나를 청소합시다> Chapter 6 눈치 챙겨! · 134 / <초코초코 아이스크림> Chapter 7 난 너의 평생 친구 · 158 / <프랑스로 떠나요(Sorry. 펭수)> Chapter 8 힘들 때 웃는 펭귄이 일류다 · 182 / <어디로 갔나 어디로 갔나> Chapter 9 우리 참치 한 캔 할까요? · 206 / <웰컴투 하와이> Chapter 10 이게 다 내 덕입니다 · 230 / <정성 타령송(feat. 지렁이떡)> Chapter 11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잇디히 · 254 / <찹쌀떡 노동요> Chapter 12 펭수는? 펭수다! · 278 / <구독자 분들께 바치는 노래>출간 즉시 주요 서점 종합베스트 1위 펭수와 매일 함께하고 싶은 당신께 권하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펭-하! 14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었다. 명실공히 국민펭귄이 된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가는 길마다 화제를 몰고 다닌다. 동년배의 속마음을 대변해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멘트를 서슴없이 날리고 “엣헴 엣헴 신이 나”라는 노래를 만들어 유행을 시키는가 하면, 팬들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이런 펭수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책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되어 펭수의 굿즈를 기다려 왔던 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즉시 주요 서점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펭수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도 담겨 있다. 책꽂이에 꽂아두지 않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활용성을 높였다. 본문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1년(12개월) 다이어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펭수의 자작곡인 ‘엣헴송’은 물론 ‘모닝송’ ‘정성 타령송’ ‘웰컴투 하와이’ ‘찹쌀떡 노동요’ 등 노랫말도 수록되어 있어 언제든 꺼내 읽고 따라 부를 수 있다. 펭수에게 깊이 펭며든 사람이라면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를 평생 소장할 것을 강력 추천한다. 처음엔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그 실수와 힘듦이 결국엔 꽃을 피울 날이 올 겁니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펭수와 합을 맞추면 좋겠습니다! -본문 중에서 누구나 다 특별해요. 특별하지 않은 건 없어요. 제가 부른 노래 중에 “특별하면 외로운 별이 되지.”라고 있죠? 하지만 특별한 외로운 별들이 모이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은 특별이 되는 것 같아요. 다 같이 사는 이 지구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이해하고 배려하는 별이 된다면, 다들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이제 제가 받은 사랑 꾹꾹 담아 웃음으로 돌려드릴게요. 다 할 수 있어요. 저도 하는 거면 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 힘내요. 펭러뷰♥ -본문 중에서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꿈터 / 마틴 젠킨스 (지은이), 토르 프리먼 (그림), 김지연 (옮긴이) / 2020.05.20
15,000원 ⟶ 13,500(10% off)

꿈터자연,과학마틴 젠킨스 (지은이), 토르 프리먼 (그림), 김지연 (옮긴이)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8권. 영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화제의 책이다.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에 따라 상을 준다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컨셉의 논픽션이다. 우리들이 평소에 잘 알고 있는 동물들도 있고 처음 만나는 동물들도 있다. 50종의 동물들이 무대에 나와 자신이 왜 별별 시상식의 챔피언이 되었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실감 나는 일러스트와 함께 동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재미있고 신기하기까지 하다.8쪽 마운드빌딩 흰개미 10쪽 스컹크 12쪽 침팬지 14쪽 전기뱀장어 16쪽 심해아귀 18쪽 황제펭귄 / 거대태평양문어(참문어) / 나그네알바트로스 / 아프리카코끼리 20쪽 사자갈기해파리 22쪽 가위개미 24쪽 민부리고래 26쪽 사자 28쪽 카멜레온 30쪽 북극제비갈매기 / 유럽뱀장어 / 대왕고래 / 순록 32쪽 박쥐 34쪽 느시 36쪽 호랑이 38쪽 송골매 40쪽 대왕판다 42쪽 꿀벌 / 벌거숭이두더지쥐 / 회색늑대 / 흰동가리와 말미잘 44쪽 비버 46쪽 거미 48쪽 캥커루 50쪽 기린 52쪽 독화살개구리 54쪽 금조 / 딱총새우 / 딱따구리 / 푸에르토리코코키 / 개구리 56쪽 치타 58쪽 쇠똥구리 60쪽 독수리 62쪽 거북 64쪽 타조 66쪽 카리브해암초오징어 / 공작새넙치 / 주홍왕뱀 / 난초사마귀 68쪽 지렁이 70쪽 아홀로틀(미국, 멕시코산 도롱뇽) 72쪽 대왕조개 74쪽 북극곰 76쪽 찾아보기전 세계에 살고 있는 동물은 약 120만 종! 그중 딱 50종만 뽑아서 주는 세상에 하나뿐인 시상식! 수상자로 선정된 50종 동물들의 수상 소감을 들어볼까요?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는 시상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화제의 책이 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에 따라 상을 준다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컨셉의 논픽션입니다. 우리들이 평소에 잘 알고 있는 동물들도 있고 처음 만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50종의 동물들이 무대에 나와 자신이 왜 별별 시상식의 챔피언이 되었는지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실감 나는 일러스트와 함께 동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재미있고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별별 시상식! 모두 놀랄 준비가 되셨나요? 동물 중에 가장 빨라서, 나이가 많아서, 키가 커서 주는 상도 있습니다. 냄새가 고약해서, 일만 열심히 해서, 초고속으로 헤엄을 잘 쳐서, 까다롭게 편식을 잘해서….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는 시상식에 참여하는 우승자를 고르는 일, 정말 어려운 일이랍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는 최고의 우승자들을 직접 만나보게 됩니다. 동물들이 상을 받는 이유 어마어마하게 큰 집을 짓는 마운드빌딩 흰개미는 놀랍고 신기한 건축가 상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누구에게나 악취로 가득한 액체를 발사하는 스컹크는 고약한 냄새 상을 받았습니다. 카멜레온의 혀는 먹잇감을 잡을 때 무려 초속 5미터나 됩니다. 어떤 카멜레온의 혀는 몸길이보다 2.5배나 깁니다. 카멜레온은 과연 어떤 상을 받았을까요? 강철보다 강한 거미는 고운 실을 짠답니다. 만약 여러분이 상을 준다면 거미에게 어떤 상을 주고 싶은가요? 최고의 가수 상’을 받은 금조는 매우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고, 자신만의 특별한 노래를 부를 수 있답니다. 어떤 동물은 가족을 잘 보살펴서 상을 받았고, 어떤 동물은 멀리에서도 소통을 잘해서 상을 받았고, 어떤 동물은 튼튼하고 훌륭한 이빨이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보전생물학자가 친절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깜짝 놀랄 만한 사실과 이런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구나.” 하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될 거예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 다 함께 최고의 상을 받은 50종의 놀라운 동물들을 만나러 가서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동물들에게 주는 상 이름에서는 저자의 위트가 드러납니다. ‘강력한 전기 충격 상’, ‘스스로 빛을 내는 반짝이 상’, ‘장거리 소통 상’, ‘아름답지만, 위험한 동물 상’ 등, 이 상들이 과연 어떤 동물에게로 돌아갔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동물들이 왜 그러한 상을 받았는지 궁금증을 풀고, 동물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동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요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동물은 살아가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습니다. 동물들의 이유를 듣다 보면 지구상에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동물들은 세계 곳곳에서 별별 이유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하루하루 재미있는 이야기를 실타래처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지구상에서 동물들과 왜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별별 시상식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를 읽다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동물 책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으로 멸종 동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살지 못하면 사람들도 살기 어렵습니다. 건강하게 푸른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별별 시상식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를 활짝 펼쳐서 동물들의 별별 이유를 들어보세요. 무한한 상상력도 키우고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절대 잊히지 않는 동물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동물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별별 방법을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는 동물들’이 멸종되지 않고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를 것입니다.


운을 부르는 외교관
글로세움 / 이원우 (지은이) / 2019.11.21
15,000원 ⟶ 13,500(10% off)

글로세움소설,일반이원우 (지은이)
이런 사례들을 분석해 보면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한니발과 프랑스의 경우에는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과거에 자신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준 방법에 집착하여 대패大敗를 하게 되었다. 이 경우에는 흥부와 놀부가 동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임진왜란의 경우는 이순신 장군이라는 흥부가 한산도에서 거둔 대단한 승리를 본 선조와 원균이라는 놀부가 흥부의 전술을 흉내 내어 대함대를 이끌고 부산까지 가서 왜군 함선들을 섬멸시키려다 오히려 가는 동안 매복하여 기다리고 있던 적군에 의해 전멸당한 사례인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교섭의 기술’은 우리 주위에 있는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은 상태로 유지시키면서도 만약 일이 잘못되어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되더라도 현장에서 즉시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의미한다. 어떻게 보면 LSP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측면에서 보면 약자에게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천 냥을 빌린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라뽀는 상대방이 호의적인 태도로 진지하게 들을 수 있는 사전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이 교섭의 필요조건이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날 저녁 주재관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해 설득력 있는 반론, 즉 반론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그들도 기존의 반대 입장을 번복할 확실한 이유를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신들의 부처를 제대로 설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한-러 비자면제협정 추진과정의 사례는 큰 영향력을 가진 주재관들을 설득하는 데 라뽀는 물론 반론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은검의 스텔라나이츠
초여명 / 타키자토 후유, 드라코니언 (지은이), 김성일 (옮긴이) / 2020.02.05
25,000원 ⟶ 23,750(5% off)

초여명취미,실용타키자토 후유, 드라코니언 (지은이), 김성일 (옮긴이)
지구가 다다랐을 수도 있었을 여러 평행세계들의 잔해가 모여 있는 적층도시 아셀트레이, 그리고 그곳을 노리는, 별을 먹는 자. 여러분은 별의 기사, 스텔라나이트가 된다. 그리고 세상에 둘도 없는 파트너와 같은 소원을 품고서, 함께 자신의 일상과 인류 최후의 세계를 지켜나간다.은검의 스텔라나이츠란?3 소개15 플레이의 순서 20 세계 설정 용어 22 세션의 진행 및 전투에 관한 용어 23 캐릭터의 장 25 스텔라나이트 만들기 26 스텔라나이트 브링거의 제작 28 간단 작법 (브링거 편) 29 샘플 스텔라나이트 32 상세 작법 (브링거 편) 46 본질의 꽃 56 당신의 색깔은 70 스텔라나이트 시스의 제작 88 간단 작법 (시스 편) 90 상세 작법 (시스 편) 92 룰의 장 97 세션의 진행 98 세션 종료 후의 절차 120 상황 표와 소재 표 124 부케의 룰 130 스텔라배틀의 룰 134 소원의 결투장 (플라워 가든) 152 왜곡의 공명 154 세계의 장 157 감독의 장 193 적수와 무대를 다루는 법 194 무대 208 시나리오 세팅 1: 합동 학원제 전야 228 시나리오 세팅 2: 해양보호구 시찰 230 적수 전용 스킬 234 스텔라나이트 시트 238 자기소개 카드 239 소원의 결투장 지도 240 부케, 말 241 색인 242 후기 244 리플레이 245소원이 있다면 검을 들라 두 사람의 소원, 승리로써 증명하라 지구가 다다랐을 수도 있었을 여러 평행세계들의 잔해가 모여 있는 적층도시 아셀트레이, 그리고 그곳을 노리는, 별을 먹는 자. 여러분은 별의 기사, 스텔라나이트가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 둘도 없는 파트너와 같은 소원을 품고서, 함께 자신의 일상과 인류 최후의 세계를 지켜나갑니다. 매 세션이 자유로운 일상 묘사로 시작해서 화려하고 처절한 전투로 맺어지는 새로운 개념의 RPG.


굿바이 그래머
Old Stairs(올드스테어스) / Mr. Sun 지음 / 2014.07.01
4,400원 ⟶ 3,960(10% off)

Old Stairs(올드스테어스)소설,일반Mr. Sun 지음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의 형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한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로 사막에 홀로 남는다. 그리고 사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 한가지씩 영문법의 개념들을 익혀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영문법의 '왜?'를 설명하고 있다. 이미 정해진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 상태에서 독자들의 마음이 그렇게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발견된 어떤 법칙이든 독자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독자가 배운 것이 아니라 독자가 마음으로부터 깨우친 어떤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1st story 첫 번째 재료 l 013 2nd story 두 번째 재료 l 016 3rd story 세 번째 재료, 형용사 l 027 4th story 명사의 변신 l 034 5th story 동사의 변신 l 048 6th story 네 번째 재료, 부사 l 063 7th story 언어의 네 가지 재료 l 072 8th story 6하 원칙 l 076 9th story 자동사와 타동사 l 080 10th story 의문문 l 098 11th story 문장의 변신, 부사절 l 115 12th story 문장의 변신, 형용사절 l 120 13th story 문장의 변신, 명사절 l 133 14th story 2단 과거 l 146 15th story 현재 완료 l 153 16th story 능력 l 164 17th story 확률 l 169 18th story 과거의 확률 l 178 19th story 가정법 l 186 20th story 의무 l 195 21th story 의무가 아닌 것 l 200 22th story 과거의 의무 l 206지긋지긋한 영문법을 즐거운 동화 한편으로 날려버리다. 세상에는 사람들을 편리하게 하는 여러 가지 물건들로 넘쳐난다. 그렇다면 사람들을 가장 편리하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품은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을까? 그것은 아마도 내용만 남아있고 형식은 없애버린 것들일 것이다. 무선 전화나 빌트인 에어컨처럼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 이 영문법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영문법 책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의 형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한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로 사막에 홀로 남는다. 그리고 사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 한 가지 씩 영문법의 개념들을 익혀나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단지 재미있는 공부를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이 책이 가진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영문법의 '왜?'를 설명하고 있다. 이미 정해진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 상태에서 독자들의 마음이 그렇게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발견된 어떤 법칙이든 독자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독자가 배운 것이 아니라 독자가 마음으로부터 깨우친 어떤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독특한 책' 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연다면 '나의 교과서'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닫게 될 것이다.


밍꼬발랄 코믹스 1
겜툰 / 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 2019.12.22
12,000원 ⟶ 10,800(10% off)

겜툰만화,애니메이션김혜련 (지은이), 라임스튜디오 (그림), 밍꼬 (감수)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밍꼬는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할머니에게 <밍꼬발랄 코믹스>라는 책을 산다. 책을 펼치는 순간,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 밍꼬. 정신을 차린 밍꼬의 눈앞에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 우연히 다시 만난 의문의 할머니는 책의 위치를 알려 주는 신비한 표식을 따라 책을 찾아야만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신비한 표식을 찾아 헤매던 밍꼬. 어느 날, 드디어 학교 건물 위에서 신비한 표식을 발견하게 되는데….1. 책 속으로 들어간 밍꼬 2. 밍꼬화된 책 속 세상 3. 밍꼬의 표식을 찾아서… 4. 새로운 전학생 웅이 5. 밍꼬만 보이는 표식상상해 본 적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만화 속 세상에 떨어진다면…? 눈을 떠 보니 자신이 만들던 일인 다역 콘텐츠처럼, 온통 자신과 똑같은 얼굴로 가득한 세상에 떨어진 밍꼬. 하지만 꿈꿔온 것과 달리, 만화 속 세상에서도 숙제는 쌓였고 엄마한테는 혼나기만 합니다. 마음처럼 되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그럼에도 씩씩하고 발랄하게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밍꼬. 밍꼬는 과연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똥꼬 발랄 일인 다역 콘텐츠 크리에이터 밍꼬가 코믹스 속으로 쏙! 이제는 밍꼬를 코믹스로 만나 보세요.


다시 시작하는 일러스트 해체신서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다테나오토, 무토 키요시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 2019.01.29
16,500원 ⟶ 14,850(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다테나오토, 무토 키요시 (지은이), 김재훈 (옮긴이)
일러스트를 그리고는 있지만, 좀 더 매력적으로 그리고 싶은 분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법서이다. 어딘가 이상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최대한 많이 담았다. <서장>에서는 일러스트 실력을 키우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두 작가가 현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설명하고, <인물 편>에서는 인체의 부위별로 더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요령을 설명한다. <구도 편>에서는 포즈와 구도가 갖는 이미지를 설명한다.<서장> 그림을 잘 그리게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 성장하는 연습 방법이란? 매력적인 그림을 만들려면 구도를 배우자 <인물 편> 1장 인체의 밸런스 인체의 밸런스를 배우자 굴곡은 변하지 않는다 남자는 사각, 여자는 삼각 연령 차이는 주름뿐만이 아니다 2장 얼굴 그리는 법 밸런스가 좋은 얼굴을 그리려면 눈의 동공은 사발처럼 생겼다 매력적인 눈썹, 속눈썹 그리는 법 입 가운데 있는 빈틈의 정체는? 다양한 코의 형태를 배우자 얼굴이 크게 보이는 것은 후두부가 원인 입체감 있는 얼굴 그리는 요령 불규칙한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머리카락을 그리자 3장 인체 그리는 법 상완과 전완은 같은 길이 손가락은 부채꼴로 붙어 있다 다리의 구조를 배우자 발은 두께가 중요 몸통의 가동 부위는 배뿐 어깨, 다리, 목의 연결 형태를 배우자 포즈는 콘트라포스토를 의식하자 4장 옷 그리는 법 옷 주름의 포인트는 중력과 접점 <구도 편> 5장 포즈를 정하는 법 건강한 포즈는 과장된 자세가 포인트 방어 자세로 얌전함을 표현 강인한 포즈는 직선을 의식 섹시한 포즈는 라인이 중요 6장 구도를 정하는 법 캐릭터의 박력을 연출하고 싶을 때 불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아이돌 사진처럼 귀여움을 연출하고 싶을 때 우뚝 솟은 건축물의 크기를 강조하고 싶을 때 깊이가 있는 실내를 그리고 싶을 때 위에서 내려다본 거리를 생동감 있게 그리고 싶을 때 7장 관계를 표현한다 친밀한 관계를 표현하고 싶을 때 적대 관계를 표현하고 싶을 때 대비로 관계를 표현하고 싶을 때 8장 구도의 NG 예 인물을 가로지르는 배경 관절을 기준으로 잘라낸 구도 캐릭터의 개성을 죽여저리는 구도“얼굴, 팔, 다리 등 인물 그리는 법부터 포즈와 구도까지 그릴 수는 있지만, 어딘가 이상해?“ 이런 의문을 해결해주는 입문서 중의 입문서! 프로 데뷔를 앞당기는 노하우와 실전 일러스트 비법 공개! 이 책은 일러스트를 그리고는 있지만, 좀 더 매력적으로 그리고 싶은 분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법서입니다. 어딘가 이상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최대한 많이 담았습니다. <서장>에서는 일러스트 실력을 키우려면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두 작가가 현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설명합니다. <인물 편>에서는 인체의 부위별로 더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요령을 설명합니다. 부위별로 해체하여 잘 안 되는 부분만 골라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의 처음에 질문을 넣고, 해답과 힌트를 설명합니다. <구도 편>에서는 포즈와 구도가 갖는 이미지를 설명합니다. 포즈 항목에서는 건강함, 얌전함, 강인함, 섹시함 등 이미지에 맞는 포즈의 요령, 구도 항목에서는 예제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에 가깝게 만드는 요령을 설명합니다. Before의 일러스트를 After 이미지가 되도록 어디를 고쳤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1일 3분 1공시
어바웃어북 / 김수헌 (지은이) / 2020.07.27
16,800원 ⟶ 15,120(10% off)

어바웃어북소설,일반김수헌 (지은이)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 두 권의 책으로 공시의 효용성을 일깨운 김수헌 저자는, 오랫동안 기업공시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가 찾은 답이 ‘그림’이다. 한 장의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몇 장에 걸쳐 써내려간 글보다 전달력이 강하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그림은 글의 핵심을 보다 명료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공시의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경영·재무·투자 행위가 집결된 만큼, 기업공시는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분석해야 한다. 저자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 매각, 전환우선주를 활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영승계 등 실제 사례와 회계 지식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기업공시를 경영·재무·투자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머 리 말 | 1일 3분이 모이면 기업공시를 정복할 수 있다! 1장.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쓸모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법 신주인수권은 주주의 기본권 회사와 전혀 무관한 사람만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 주주 배정과 주주 우선 공모 증자, 무엇이 다를까? 경영권 거래, 자금 수혈, 출자전환… 유상증자의 쓰임새 금융회사가 빌려준 돈을 주식으로 바꾸는 까닭 ‘자본’과 ‘자본금’은 다르다! 주식발행초과금은 왜 생길까? 유상증자 후 자본 변화 합작사에 신약기술을 출자할 수 있을까? 뚝 떠내서 옮기는 영업양수도와 자산양수도 제3자 배정 현물출자 유상증자로 대우조선해양을 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 유상증자에 두 팔 걷어붙인 까닭 카카오는 로엔을 인수하면서 왜 로엔 대주주에게 유상증자를 할까? 20% 무상증자를 하면 달봉이는 신주를 몇 주 받을까? 무상증자 후 자본 구조는 어떻게 바뀔까? 무상 주식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주명부에 이름 올려야 할까? 투자자를 함박웃음 짓게 한 케이엠더블유 무상증자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함께 진행하는 이유 한 달 새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배턴 터치, (주)오이솔루션 2장. ‘자본금 다이어트’ 감자의 모든 것 주식 소각 감자와 액면가 조정 감자 감자에 필요한 주주총회 두 가지 요건 무상감자로 어떻게 결손금을 해소할까? 자본잠식에서 벗어나는 세 가지 방법 코스나인은 어떻게 자본잠식에서 탈출했을까? 주가가 네 배 넘게 뛰었어? 감자 후 착시 금호전기가 액면가 조정 감자를 한 이유 감자, 액면분할, 액면병합 구별하기 웅진씽크빅, 주주 위해 배당도 하고 유상감자도 했다? 진로발효에 감자차손 260억 원이 왜 생겼을까? 3장. 기업을 왜 쪼개고 나누는가? 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기업의 분할과 합병은 주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분할되는 회사 주식은 누구 거?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투자한 기업이 인적분할하면 내 주식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내 주식 그대로 두고, 재산만 나누는 물적분할의 원리 분할 전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은 어떻게 바뀔까? 지주회사 전환 위한 첫 단추, 인적분할 한국기업들, 이렇게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3단계 프로세스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4단계 플랜 KCC 기업분할은 형제간 계열 분리 기반 다지기? SKC가 화학사업 물적분할로 노린 두 마리 토끼 LG유플러스가 전자결제사업을 토스에 영업양수도 말고 물적분할로 매각한 까닭 지주회사로 가는 솔브레인, 남은 건 공개매수 현물출자 4장. 함께하면 시너지가 두 배, 기업합병 파헤치기 자산·부채 넘겨받고 신주로 보상해주는 흡수합병 떼어내자마자 바로 넘겨주는 분할합병 아이에스동서의 요업사업을 다른 회사로 이전하는 세 가지 방법 소멸회사 대주주가 합병회사 대주주가 되는 역합병 합병비율, 주당 가치로 결정한다 시가총액, 자산, 매출이 크면 합병비율 산정에서 유리할까? 분할합병하면 누가 얼마나 보상받나? 분할합병비율 구하기 상장회사 간(사조대림-사조해표) 합병, 주당 가치 어떻게 구할까? 합병에 반대할 때 주식매수청구권 행사하기 주식매수청구가 감당할 수 없이 많아진다면… 비상장사의 합병 본질가치는 어떻게 구할까? 하림에 흡수되는 그린바이텍 주당 가치는 왜 그렇게 높았을까?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거기서 왜 나와?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지배 구조 재편 시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이 무산된 까닭 짝을 찾아다니는 페이퍼컴퍼니, 스팩(SPAC) 역합병과 우회상장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팩합병 주주총회도 주식매수청구권도 필요없는 소규모 합병 두 회사의 지분 관계가 많을수록 소규모 합병이 쉬워지는 이유 지분을 90% 이상 보유한 회사를 흡수하면 간이합병 주당 13만 원 아이티엔지니어링 122주 주면 주당 1000원 큐로 1주 준다? 합병 신주를 1주도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다음-카카오 합병사 대주주는 김범수, 역합병으로 뒷문상장 5장. 유용한 자금 조달 수단, CB·BW·EB 완전정복 웅진그룹이 1조 6000억 원의 빚을 내가며 되찾고 싶었던 것 투자원금을 주식으로 전환할 권리를 주는 전환사채 표면이자는 뭐고, 만기이자는 뭐지? 주가가 떨어질 때 전환가격은 어떻게 재조정할까? 전환사채 콜옵션, 대주주가 가지는 게 요즘 트렌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차이점, 한 방에 정리! 콜·풋옵션과 리픽싱이 가능한 EB, CB ·BW와 무엇이 다를까? 서진시스템 CB에는 왜 리픽싱 조건이 없을까? 대박 조짐 수젠텍 CB 투자자, 9월 말까지 가슴 졸이는 까닭 만기 전에 CB를 대량으로 되사야 했던 엠젠플러스 서울제약, 비즈니스온의 M&A에 요긴하게 활용된 CB 서울리거 공모 BW의 인기 비결, 워런트 분리 거래 JW홀딩스가 EB 교환가격을 네 번이나 내린 사연 6장. 성장세에 날개를 달아줄까? IPO와 상장 교보생명 회장과 사모펀드의 2조 원대 풋옵션 소송 IPO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IPO 공모가격은 어떻게 결정할까? IPO 흥행을 결정하는 첫 관문, 수요 예측 특례상장 기업 투자자에게 부여하는 ‘환매청구권’ 적자회사 공모가격을 산출하는 특별한 방법 EV/EBITDA 배수 이해하기 순차입금이 마이너스일 때 공모가는 어떻게 바뀔까? 성격이 다른 사업 부문을 둔 한화시스템의 희망 공모가격 구하기 7장. RCPS, 영구채, 공개매수, 주식의 포괄적 교환 스타트업이 선호하는 RCPS, 대기업이 선호하는 영구채 전환우선주와 상환우선주 회계기준과 발행 조건 따라 부채 또는 자본으로 갈라지는 상환전환우선주. 아모레퍼시픽그룹 전환우선주, 먼 미래 내다본 경영승계용? 강스템바이오텍, 전환우선주 전환가격도 리픽싱 우아한형제들이 상환전환우선주를 전환우선주로 바꾼 이유 인터넷은행과 증권사 설립 앞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금융당국 압박받고 한 일은? IPO 앞둔 스타트업들,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이유 부채와 자본으로 나뉘어 기록된 코렌텍 상환전환우선주 상장 시세 차익 노리는 RCPS 투자자, 전환비율 조건은 어떻게 정할까? 할증 발행한 더존비즈온 RCPS, 주가 훨훨 날아 투자자는 ‘스마일’ 자본 행세하는 영구채, 따지고 보면 부채 현대로템과 이마트 영구채 해석해보기 풀무원 공모 영구채는 왜 참패했을까? “내게 주식을 팔아주시오” 공개매수의 목적과 방법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공개매수+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자진상폐 합병과 포괄적 주식교환,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논란이 된 SK디스커버리의 공개매수 목적◎ 핵심을 꿰뚫는 그림으로, 공시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 코로나19 여파로 난생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이 폭증하면서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금쪽같은 재산을 쪼개 주식투자에 나선 이들에게 투자는 ‘생존’의 문제다. 생존을 소문과 감에 맡겨서는 안 된다. 투자승률을 높이려면 투자할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 주가의 향방, 매수매도 시점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정보가 ‘기업공시’ 안에 있다. 기업공시에는 자금 조달 방법, 분할·합병, 중요한 영업 부문이나 자산 양수도, 경영권 이전, 지분 변동, 주식 공개매수, 재무 내용 등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모두 담겨 있다. 기업공시를 추적해보면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도 가늠할 수 있다.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 두 권의 책으로 공시의 효용성을 일깨운 김수헌 저자는, 오랫동안 기업공시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가 찾은 답이 ‘그림’이다. 한 장의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몇 장에 걸쳐 써내려간 글보다 전달력이 강하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그림은 글의 핵심을 보다 명료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공시의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한 페이지의 글과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자기 전에 잠깐,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잠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하루 3분이 쌓이면 어느새 기업공시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 주가의 향방을 가늠하는 특급 정보, 기업공시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자, 이런 상황을 투자 기회로 삼고 난생처음 주식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개인 투자 열기를 반영해 주식 초보를 가리키는 ‘주린이’, 마이너스통장과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빚을 내 투자하는 ‘빛투’, 영혼까지 끓어 모아 투자금을 마련한다는 ‘영끌’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신조어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이들에게 주식투자는 ‘투자’이기보다는 ‘도박’에 가깝다. 금쪽같은 재산을 쪼개 주식투자에 나선 이들에게 투자는 ‘생존’의 문제다. 생존을 소문과 감에 맡겨서는 안 된다. 투자승률을 높이려면 투자할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 주가의 향방, 매수매도 시점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정보가 ‘기업공시’ 안에 있다. 상장기업이 중요한 경영 의사결정을 회사 안팎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동시에 알리는 것이 기업공시다. 기업공시에는 회사의 자금 조달 결정과 방법에서부터 분할이나 합병, 지주회사 전환, 중요한 영업 부문이나 자산의 양수도, 경영권 이전과 지분 변동 주식 공개매수, 재무 내용 등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의사결정이 모두 담겨 있다. 기업공시를 추적해보면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도 가늠할 수 있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이 기업공시에 담겨있다. ◎ 경영을 이해하고 투자승률을 높이는 공식, 1·3·1 핵심을 꿰뚫는 그림으로, 어려운 공시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을 분할하거나 합병하고,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등 기업공시는 치열한 경영 전략의 산물이다. 게다가 기업공시의 큰 축인 재무제표는 ‘회계’라는 언어로 작성되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어렵다. 『기업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기업공시 완전정복』 두 권의 책으로 공시의 효용성을 일깨운 김수헌 저자는, 오랫동안 기업공시를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가 찾은 답이 ‘그림’이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한 장의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몇 장에 걸쳐 써내려간 글보다 전달력이 강하다. 이 책은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왼쪽에는 글, 오른쪽에는 그림이 있다. 그림은 글의 핵심을 보다 명료하게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공시의 핵심 개념을 한 장 한 장 사진을 찍어 저장하듯이,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단 3분!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한 페이지의 글과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초보자 입장에서 과부하 일으킬 게 뻔한 지식은 과감히 건너뛰었다. 모든 주제는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하나의 주제를 완독하는 시간은 3분이면 충분하다. 자기 전에 잠깐,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잠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기다리면서 잠깐…….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하루 3분이 쌓이면 어느새 기업공시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경영·재무·투자 관점에서 기업공시를 입체적으로 설명! 경영·재무·투자 행위가 집결된 만큼, 기업공시는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분석해야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 저널리스트로서 기업과 자본시장을 분석했으며,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이것이 실전회계다』 두 권의 회계 분야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저자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 매각, 전환우선주를 활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영승계 등 실제 사례와 회계 지식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기업공시를 경영·재무·투자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완전 복원판)
책과함께 / 엘리자베스 키스, 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 (지은이), 송영달 (옮긴이) / 2020.06.10
43,000원 ⟶ 38,700(10% off)

책과함께소설,일반엘리자베스 키스, 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 (지은이), 송영달 (옮긴이)
세계적인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림을 그리고 언니 엘스펫 키스가 주로 글을 쓴 책 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진솔하게 20세기 초반 한국 사람들의 일상과 풍속을 담아냈다. 특히 그들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때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직후로, 일제에 핍박받으면서도 가열차게 일어나 만세를 부르던 한국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의 감수성이 그림과 그 해설에서 잘 드러난다. 이번 '완전 복원판'은 이 를 완역하면서, 동시에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옮긴이 송영달이 삼십여 년간 발굴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일체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85점을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하고, 작품 도록용 종이에 인쇄하여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구현했다. 또 천으로 두른 양장은 책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특히 299쪽에 실린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는 추정한 바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초상화이자 실제 이순신 장군에 가장 가까운, 역사적인 발굴 작품이다.옮긴이의 완전 복원판 머리말 세실 주교의 추천사 엘리자베스 키스의 머리말 엘스펫 키스 로버트슨 스콧의 머리말 1장 서울 [그림 모음 1] 한국인의 일상생활 2장 어느 학자 [그림 모음 2] 아름다운 한국 여성들 3장 무당과 비구니 [그림 모음 3] 한국의 풍속 4장 어느 양반 [그림 모음 4] 인상적인 한국의 풍경 I 5장 독립 선언의 날 [그림 모음 5] 인상적인 한국의 풍경 II 6장 두 자작 [그림 모음 6] 선비와 양반 7장 현명한 두 청년 [그림 모음 7] 다양한 한국 사람들 I 8장 어느 운동가 [그림 모음 8] 다양한 한국 사람들 II 9장 총독 [그림 모음 9] 한국의 아이들 10장 하와이의 한국인들 [그림 모음 10] 이순신 장군 초상화 (추정) 부록: 같은 소재를 그린 다른 기법의 그림들 해제: 엘리자베스 키스의 삶과 한국 소재 그림 엘리자베스 키스의 한국 소재 작품 목록 참고문헌 그림 찾아보기1919년 3월 한국 방문한 서양인 여성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 일제 감시 속에서도 한국 사람들의 일상과 풍속 진솔하게 그려 세계적 미술관들 소장 작품까지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85점 총망라 미국서 진행된 초고화질 디지털 작업으로 원본에 가까운 색과 품질 구현 한국을 사랑하고 존중한 두 영국인 자매의 시선으로 100년 전 ‘옛 한국(Old Korea)’을 들여다보다 서양인에게 조선은 오랫동안 미지와 은둔, 금단의 나라였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거쳐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나서야 많은 서양인이 들어왔다. 반면 일본은 발 빠르게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했다. 서양인들은 주로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를 알게 되었기에 한국은 일본보다 미개하고, 문화 후진국이며, 자치 능력도 없고, 차라리 일본의 지배를 받는 것이 한국인을 위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서양인 작가가 한국을 묘사한 책들도 이런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와 달리, 영국의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림을 그리고 언니 엘스펫 키스가 주로 글을 쓴 책 《올드 코리아(Old Korea)》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진솔하게 20세기 초반 한국인의 생활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그들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때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직후로, 일제에 핍박받으면서도 가열차게 일어나 만세를 부르던 한국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의 감수성이 그림과 그 해설에서 잘 드러난다. 이번에 도서출판 책과함께에서 선보이는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 완전 복원판》은 이 《올드 코리아》를 완역하면서, 동시에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옮긴이 송영달 선생이 삼십여 년간 발굴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일체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한국을 그린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목판화의 대가, 엘리자베스 키스 스코틀랜드 출생의 엘리자베스 키스(이하 ‘키스’)는 일본에서 잡지사를 운영하던 언니 엘스펫을 따라 1915년 일본으로 가서 계속 머물다가 한국을 여행하기로 마음먹는다. 1919년 3월 28일 부산에 도착한 키스는 경부선 기차 창밖으로 펼쳐진 한국의 산하, 커다란 황소에 땔감을 잔뜩 싣고 걸어가는 농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과 기와집을 보며 강렬한 창작욕을 느꼈다. 동시에 총칼을 차고 승객을 검문하는 일본 경찰의 모습에서, 한국이 일본에 점령당한 현실을 느꼈다. 이때 느낀 두 감정은 키스의 그림과 글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석 달이 지나 언니 엘스펫이 일본에 돌아간 뒤에도 키스는 혼자 남아 한국의 풍경과 한국인을 쉬지 않고 그렸다. 1919년 가을 도쿄로 돌아간 키스는 미스코시 백화점 화랑에서 전시를 했는데,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그린 작품으로 전시회가 열린 것이었다. 이 전시회에 신판화 운동을 주도한 와타나베 쇼자부로(渡辺庄三郎)가 왔는데, 그는 키스에게 수채화를 일본식 목판화로 만들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며 강력히 권했다. 그 후 키스는 와타나베의 공방 장인들과 작업하면서 한국을 소재로 한 목판화를 다수 남겼고, 나중에 영국으로 돌아가서는 에칭 기법을 배워 판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 1921년 9월에는 서울은행집회소에서 키스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는 한국 미술사상 처음으로 열린 외국인 화가의 개인 전시회였다. 1934년 서울 미쓰코시 백화점 화랑에서 두 번째 전시를 했는데 《조선일보》는 “영국 여류 화가의 손으로 재현되는 조선의 향토색”이라 보도했다. 이 전시회에는 서양인은 물론 일본 총독의 부인 등 일본인 고위층도 관람하러 왔다. 키스는 ‘한국 사람도 많이 왔는데 그림 속 자신들의 모습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보았으며, 한국의 노신사들이 그림을 하나하나 음미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아주 좋았다’라고 회고했다. 192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을 돌며 전시회를 연 키스는 세계적 목판화가로 평가받기에 이른다. 조지 브로크너는 “주제의 선택, 접근하는 시각, 밤낮에 관계없이 현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정확히 포착해내는 힘은 오로지 키스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극찬했다. 1933년 스튜디오(Studio) 미술잡지사가 ‘판화의 대가’ 시리즈를 출간할 때 키스를 선정하기도 했으며, 영국 박물관의 시드니 콜든은 “18세기 이후의 판화 가운데 키스의 작품에 비할 만한 작품이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 오리건 대학 미술관의 바버라 젠트너는 ‘키스가 특히 한국을 잘 그렸고, 그런 그림을 볼 때 여느 화가와는 달랐다’고 평했다. 이처럼 한국 소재 그림을 가장 많이 남기고 그 작품들로 화가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키스와 한국은 특별한 관계라 할 수 있다. 키스를 한국에 알린 주역 송영달 선생, 키스 작품 수집과 연구에 바친 삼십여 년을 집대성하다 키스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소재 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그 세계적 명성에 비해 오히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키스와 그의 작품이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게 된 데에는 키스의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송영달 선생의 노력이 컸다. 한국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살아가던 그는, 미국의 어느 고서점에서 키스의 책과 작품을 발견한 뒤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우리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화폭에 아름답게 담아낸 키스에 대한 고마움과, 그럼에도 한국에 키스의 그림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이 그의 마음에 함께 자리했다. 키스를 한국에 알리려는 그의 노력은 2006년 《올드 코리아》 한국어 초판(《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코리아 1920∼1940》)을 펴내면서 시작되었다. 출간 직후 큰 호응과 더불어 전북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등에서 “푸른 눈에 비친 옛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키스 단독 전시회를 각기 두어 달씩 열었고, KBS와 EBS 등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키스와 그의 작품을 소개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키스의 또 다른 책 《동양의 창(Eastern Windows)》을 우리말로 옮겨 《키스, 동양의 창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그 결과 지금도 SNS와 칼럼 등에서 키스의 작품이 계속 공유되며 회자되고 있고, 2016년에는 키스의 한국 방문기가 웹툰화되기도 했다(〈키스 앤 코리아〉, 김나임 작). 송영달 선생의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특히 2019년에는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로 추정되는 키스의 그림을 발굴해 국내에 알렸다. 이순신 장군의 원래 모습이 담긴 초상화는 현재 단 한 점도 남아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작품은 옮긴이의 삼십여 년에 걸친 키스 작품 수집에 있어 결정적 발굴이다. 이 그림은 이순신 장군의 원래 모습에 가장 가깝고, 작품 연도를 추정한 결과로는 현존하는 여러 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번 책 6쪽과 299쪽에 이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가 실려 있는데, 우리가 알던 온화한 문인의 이미지와 달리 강인하고 다부진 풍채가 압도적이다. 이 작품의 발견 및 입수 경위와 추정의 구체적인 근거 등을 송영달 선생이 상세히 밝혀두었으니 참고 바란다(300쪽). 이 글에서 그는 ‘언제고 이 작품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이순신 장군 초상화〉(추정)의 발굴과 국내 공개를 계기로, 송영달 선생은 그의 오랜 키스 작품 수집 및 연구 인생을 집대성하고자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 완전 복원판》을 펴내게 되었다. 이번 ‘완전 복원판’의 가치는 다음과 같다. 1. 엘리자베스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총망라 키스가 한국을 소재로 그린 수채화와 판화를 빠짐없이 실었다. 《올드 코리아》 원서에는 40점이 실려 있었고, 한국어 초판에는 총 66점이 실렸다. 이번에는 키스가 한국을 소재로 그린 작품 85점을 모두 소개하게 되었다. 판화 35점, 수채화 46점, 드로잉 4점이다. 같은 소재를 수채화와 판화 등 서로 다른 기법으로 그린 그림들이 있는 경우는 그를 모두 실었다. 2. 원본에 가까운 색감과 화질 독자가 원본 작품을 직접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송영달 선생은 소장한 모든 그림을 미국에서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했고, 미술관에 소장된 그림의 경우 미술관에 고비용을 지불하여 디지털화 작업을 청탁했다. 또한 작품 도록에 사용되는 종이를 사용해 키스 그림의 색감을 최대한 온전히 살렸다. 3. ‘작품 목록’ 수록과 알찬 해제 책의 뒷부분에 〈엘리자베스 키스의 한국 소재 작품 목록〉을 실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키스의 한국 그림 전체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또한 송영달 선생의 수십 년에 걸친 키스 연구가 집대성된 해제는 독자의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4. 《올드 코리아》 원서에 가깝게 구성과 글을 복원 한국어 초판은 한국 독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구성 등을 바꾸는 조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온전히 원서 그대로를 담아내고자 구성과 장의 제목 등을 원서 그대로 고쳤다. 5. 《올드 코리아》 원서 복원판 제작 진정한 ‘완전 복원’을 위해 원서 자체를 별도의 책으로 복원했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 완전 복원판》을 읽고 키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그 글과 그림이 당시에 어떻게 출판되었는지 궁금한 독자는 이 ‘원서 복원판’을 열어보기 바란다(본책과 세트로만 판매). 마음으로 만든 책 이처럼 이번 ‘완전 복원판’은 10여 년간 한국어 초판과 키스의 그림을 사랑해준 많은 이에 대한 고마움과, 한국 사람들을 사랑한 키스 자매를 향한 경애심, 그리고 키스의 그림을 한국에 알리고자 고군분투한 송영달 선생의 집념이 모여 만들어진 책이다. 즉 그 모든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완전한 복원’으로 구현해낸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품격에 걸맞도록 장정을 꾸미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아무쪼록 지은이와 옮긴이, 출판사가 이 책에 담은 마음이 독자들의 마음에도 가닿아 공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주막〉이곳은 남자와 쥐만이 출입하는 곳으로, 고급 음식점은 아니고 막일꾼들이 와서 식사를 하는 곳이다.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밖으로 새어 나온다. 솥에서는 매운 고추 또는 다른 양념이 들어간 국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창문 안쪽에 보이는 남자는 커다란 반죽을 이기면서 그 속에 대추를 집어넣고 있다. 주막 안에는 음식을 만들고 담아주는 데 사용되는 구리 그릇과 놋그릇이 반짝거린다.주막은 추운 겨울날 먼 거리를 걸어가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시골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곳이다.진한 국수 국물이 솥에서 천천히 끓고 있다. 국수는 가늘고 길며, 한국 사람들은 이것을 마치 이탈리아 사람들이 마카로니 먹을 때처럼 급하게 먹어치운다. 선반 위에 있는 항아리들에는 갖가지 종류의 절임 음식이 들어 있고 큰솥에서는 밥이 끓고 있다. 한국 쌀은 일본산이나 중국산보다 좋아서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 주막의 부엌에는 그 외에도 마른 생선, 배 깎은 것, 그리고 그 유명한 배추김치가 있다.한국 사람들은 음식을 예쁜 놋그릇에 담아서 놋숟가락으로 먹는다. 젓가락도 사용한다. 집에서 식사할 때는 밥그릇을 손에 들고 먹는 것이 실례이지만, 식당에서 먹을 때는 좀 더 자유스럽다. 어쩌면 여자들은 거의 외식을 안 하고 남자들만 주막에서 식사를 해서인지도 모르겠다.주막의 바닥은 아주 잘 다진 진흙으로 되어 있고 쥐가 맘대로 드나든다. 또한 파리가 쉴 새 없이 음식물에 달라붙는다. 한국 남자와 파리가 다른 점 한 가지는 한국 남자는 식사 후에 자기 방에서든 길거리에서든 한바탕 자는 것이 상례인데, 파리는 불행하게도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이다.이 집을 닮은 초라한 다른 주막이 하나 있었는데 그 집 문 위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달을 쳐다보는 데 최고로 좋은 집.” 〈돗자리 가게〉요즘 한국 상점은 별 재미가 없다. 거의 모든 상점을 일본 사람들이 차지하고, 대개 도시의 중심가에 현대식으로 꾸며놓았기 때문이다. 다만 모자 가게, 돗자리 가게, 그리고 놋그릇 가게는 아직 한국식 그대로 남아 있다. 내가 본 중에 제일 정리정돈이 잘된 돗자리 가게를 여기에 그렸다.문은 초록색으로 칠을 했고, 가게 앞에는 돗자리를 둘둘 말아놓았다. 한국 돗자리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무늬가 있고, 어느 집에나 가면 장판 위에 깔아놓는다. 한국에서는 밤이면 요를 꺼내서 펴놓고 잠을 자고 아침이면 개어서 넣어둔다. 들창에 걸려 있는 것은 짚신을 만들거나 돗자리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료다. 납작한 소쿠리는 곡식이나 고추, 콩 등을 담아두는 데 쓰고, 나무로 만든 붉은색의 함지는 빨랫감을 담아가지고 다니는 데 사용한다. 그림 앞쪽에 애를 업고 가는 여자는 식구들의 빨래를 하러 가는 길이다.신발 장수가 방금 가져다 놓은 나막신은 아직 먼지가 묻지 않아 반짝인다. 예쁜 놋 쟁반도 보이는데 떡이나 다른 음식을 담는 데 사용하며, 결혼식에서는 꼭 사용한다. 놋쇠는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밥이나 국도 놋그릇에 담아주곤 한다. 알록달록한 부채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이 붙어 있다. 가게 안에서는 흰옷을 입은 주인과 손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부〉한국에서 제일 비극적인 존재! 한국의 신부는 결혼식 날 꼼짝 못하고 앉아서 보지도 먹지도 못한다. 예전에는 눈에다 한지를 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신부는 결혼식 날 발에 흙이 닿으면 안 되기 때문에 가족이 들어다가 좌석에 앉힌다. 얼굴에는 하얀 분칠을 하고 뺨 양쪽과 이마에는 빨간 점을 찍었다. 입술에는 연지도 발랐다. 잔치가 벌어져 모두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지만 신부는 자기 앞의 큰상에 놓인 온갖 먹음직한 음식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과일즙을 입안에 넣어주기도 하지만, 입술연지가 번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루 종일 신부는 안방에 앉아서 마치 그림자처럼 눈 감은 채 아무 말 없이 모든 칭찬과 품평을 견뎌내야 한다.신부의 어머니도 손님들 접대하느라고 잔치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지낸다. 반면에, 신랑은 다른 별채에서 온종일 친구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며 논다.보수적인 집안에서는 여자 나이 스물이 되도록 시집을 안 가면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과부가 재혼을 하는 것도 부끄러운 일로 여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그런 편견이나 옛날 풍습이 차차 바뀌어가고 있다.신식 교육을 받은 신부 중에는 그런 구식 풍습을 배척하는 사람도 있다. 교육도 받고 영어도 잘하는 신식 여자가 구식 집안에 시집을 갔는데,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도 센 그는 다른 가족이 식사할 때 여자는 기다려야 한다는 관습을 거부했다.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고집을 꺾어보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나마 생활의 위안이 되어주던 아이가 죽자 여자는 오래된 풍습에 도전하면서 시집에서 나와버렸다. 새로운 사조가 차차 고루한 풍속을 바꾸어가고 있으며, 요즘은 젊은 남자들도 여자들 못지않게 새로운 풍습을 받아들이고 있다.


디자인과 도덕
안그라픽스 / 김상규 (지은이) / 2018.09.27
11,000원 ⟶ 9,900(10% off)

안그라픽스소설,일반김상규 (지은이)
안그라픽스의 ‘G’ 시리즈. 도덕적인 디자인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도덕 안에 자신을 가두는 디자이너들에게 ‘왜 디자인만 착해야 하는가’ 묻는다. 빅터 파파넥은 1971년에 출간된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서 처음으로 디자이너들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넘쳐나는 무책임한 산업 디자인의 결과물이 낭비를 부추기고, 실제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힌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주장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과 디자이너에게 도덕성과 책임감을 요구한다. <디자인과 도덕>의 저자 김상규는 그러한 요구를 아예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디자인이 도덕적일 것을 요구하는 수용자와 기꺼이 도덕적 디자인을 하겠다고 나서는 디자이너 모두에게 질문한다. 왜 디자인 업계에만 유독 그런 것을 요구하냐는 것이다. 그리고 디자인의 도덕에 대한 여러 현상과 사례들, 기원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왜 디자인이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될 수 없는지, 우리가 진정으로 문제 삼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하나씩 풀어간다.머리말 서론: 왜 ‘도덕’인가 ‘착한’ 것들이 늘고 있다 ‘착한 디자인’ 현상 디자인의 도덕성을 따지다 디자인을 향한 비난 사례: 오늘날의 주장과 활동 그린 디자인, 에코 디자인 호혜의 디자인: 나머지 90퍼센트를 위하여 도시 빈민을 위하여: 노숙자에 대한 태도 재난 대응 아이디어 모으기 원류: 일찍이 그들은 주장했다 노자와 디자인의 속성 윌리엄 모리스와 노동의 기쁨 간디와 자급자족 공동체 슈마허와 좋은 노동 레이첼 카슨과 환경운동 버크민스터 풀러와 지식의 총화 논쟁: 도덕적 접근 다시 보기 착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구를 살린다는 것: 생태학적 접근, 그리고 소비주의 비판 공정하다는 것: 공정무역, 윤리적 디자인 누군가를 위한다는 것: 제3세계를 위한 자선 좋은 일을 한다는 것 지속 가능하다는 것 올바르다는 것: 정치적 올바름과 반자본주의 적고 단순하고 싸다는 것: 미니멀리즘, 노멀리즘 세상을 바꾸겠다는 것 결론: 남은 과제 아스펜의 교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디자이너에게 책임을? 노동으로서의 디자인 나와 이웃을 위한 디자인 사회적 호감과 디자인의 내면화 보론: 2013년 이후의 세계 그들의 문제에서 내 문제로 재난사회의 삶 혐오사회의 삶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남기 맺음말왜 디자인만 착해야 하는가 도덕적인 디자인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도덕 안에 자신을 가두는 디자이너들에게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그런데 그게 제품 디자이너의 잘못인가? 얼마 전, 우리 일상에 작지만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이제부터 커피숍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할 수 없다. 자리에 앉은 손님에게 종이컵을 주면 벌금을 내도록 법이 개정된 것이다. 모 커피 전문점은 종이 빨대,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등으로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서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재활용 가능한 일회용컵 디자인 공모전에 상금으로 1,000만 달러를 걸기도 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쏟아내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연간 3억 톤이라고 하니,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이러한 목표 설정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원인이 잘못된 디자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 일부 디자이너들은 외부의 이런 질타에 기꺼이 수긍하며 '착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한다. 앞서 언급한 공모전은 양쪽의 뜻이 잘 맞아떨어진 경우다. 이 책 『디자인과 도덕』은 그러한 흐름에 날선 의문을 던지고 있다. 그게 정말 디자인의 잘못일까? 디자인만으로 우리 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걸까? 왜 디자인은 꼭 도덕적이어야 할까? 착하지 않은 디자인이 정말 문제인가 디자이너와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 모두에게 질문하는 디자이너 빅터 파파넥은 1971년에 출간된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서 처음으로 디자이너들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넘쳐나는 무책임한 산업 디자인의 결과물이 낭비를 부추기고, 실제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힌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주장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과 디자이너에게 도덕성과 책임감을 요구한다. 『디자인과 도덕』의 저자 김상규는 그러한 요구를 아예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디자인이 도덕적일 것을 요구하는 수용자와 기꺼이 도덕적 디자인을 하겠다고 나서는 디자이너 모두에게 질문한다. 왜 디자인 업계에만 유독 그런 것을 요구하냐는 것이다. 그리고 디자인의 도덕에 대한 여러 현상과 사례들, 기원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왜 디자인이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될 수 없는지, 우리가 진정으로 문제 삼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하나씩 풀어간다. 도덕적 디자인의 오랜 역사와 현재 우리가 좋다고 여긴 건 정말 '좋은' 것인가 디자이너에게 도덕을 처음으로 요구한 건 빅터 파파넥이지만, 그 근간을 이루고 있는 생각은 이미 오래전 활동했던 여러 사상가로부터 왔다. 고대 중국의 철학자 노자(老子)를 비롯해 간디와 윌리엄 모리스, 레이첼 카슨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직업적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윌리엄 모리스처럼 현대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도 있는가 하면, 노자나 간디처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디자인'의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 인물들도 있다. 김상규는 이들의 이야기를 디자인과 결부시킴으로써 디자인과 도덕의 관계가 최근 몇십 년 사이에 갑작스레 부각된 것이 아니라 아주 예전부터 그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있었음을 논증한다. 그리고 그러한 오래된 요구에 부응한 현대 디자인 활동을 차례로 거론한다. 에코 디자인과 공정무역, 소외 계층을 위한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처음엔 선의로 시작된 일들이 정말로 끝까지 선한 영향력만을 미쳤는지, 우리가 고려하지 못했던 부작용은 없었는지, 그것들이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인지, 아니면 한낱 미봉책에 불과했는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디자이너에게 도덕을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오늘의 복잡한 문제를 간편하게 해소하려는 방편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13년, 그 이후의 세계 더 이상 선행은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사회는 중요한 변곡점을 여러 번 맞았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한 재난과 그에 대한 대처, 각종 혐오와 그것에서 기인한 범죄, 노동 문제, 양극화, 이주민 이슈 등은 최근 3-4년 사이에 떠올랐으며 그 파급 효과는 어느 때보다도 크다. 디자인과 디자이너들은 이제 더 이상 문제 해결에 그저 호의만을 베푸는 주변인이 아닌 문제의 당사자가 되었다. 급변하는 시류 속에서 디자이너들은 이제 더 이상 과거처럼 있을 수는 없게 되었다. 선한 의도를 바탕으로 한 활동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디자이너와 디자인 수용자 모두가 사회 안에서 함께 논쟁하고 토론하며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상규는 그 역시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착한 생각보다는 열띤 논쟁이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책이 보여줄 수 있는 도덕적 디자인의 얼굴 이것은 과연 착한 디자인인가 『디자인과 도덕』의 표지는 모양새와 질감 모두 다른 도서들과 사뭇 다르다. 우선 책 표지엔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종이가 사용되었다. 마치 회색의 마분지 같은 표지에는 책의 제목과 저자 이름, 출판사명이 쓰여 있지 않다. 대신 정면에 붙어 있는 하얀색 스티커에 제목과 저자 이름은 물론 전체 구성과 색도, 제책 방식, 종이 사양, 가격까지 책 한 권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전문가끼리만 알음알음 주고받던 정보들까지 이 책을 집어든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정보를 솔직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도덕적인 디자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책을 다 읽은 독자에게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할 여지를 주기도 한다. 이 디자인은 정말 착하기만 한 것일까? 책을 덮고 나서도 책을 만져보며 생각하게 만든다. 시리즈 소개 안그라픽스의 ‘G’ 시리즈는 디자인을 말하는 다양한 방식입니다. General Idea for Deisgn, 시대가 변해도 유효한 생각을 디자인하는 사람과 경험하는 사람 모두에게 제안합니다.도덕성이라는 보편적인 방식으로 디자인 활동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갈등 없이 너무나 쉽게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마는 것은 아닌가.「머리말」에서 문제 해결에 익숙한 디자이너에게는 디자인 행위가 비평적인 작업으로만 끝나는 것이 당혹스러울 수 있다. 디자이너가 어떤 문제에 개입하게 되면 주어진 문제든 발견한 문제든 그것을 해결해서 이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내려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더 나은'과 '문제'가 교육과 직업적인 활동에서 학습된 선입견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그래서 정말로 더 나은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문제는 무엇인지 생각할 여유가 필요하다.「사례: 오늘날의 주장와 활동 ? 도시 빈민을 위하여: 노숙자에 대한 태도」에서 20세기 후반, 풍요를 경험하는 동안 아름다운 책을 만든 예술가 정도로 가볍게 인용되던 윌리엄 모리스가 사상가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그의 생각에 공감하는 것은 어쩌면 모리스가 살던 시대의 고민이 오늘날에도 유효함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 시대의 환경은 100여 년 전보다 크게 나아지지 못했거나, 진보하기는커녕 그 시대로 뒷걸음친 것이라고 해야겠다. 따라서 노동의 기쁨도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원류: 일찍이 그들은 주장했다 - 윌리엄 모리스와 노동의 기쁨」에서


소년이 온다
창비 / 한강 지음 / 2014.05.19
15,000원 ⟶ 13,500(10% off)

창비소설,일반한강 지음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 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정대의 누나 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는 비극을 맞는다. 소설은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들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1장 어린 새 2장 검은 숨 3장 일곱개의 뺨 4장 쇠와 피 5장 밤의 눈동자 6장 꽃 핀 쪽으로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 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가 출간되었다. 1980년 광주의 5월을 다뤄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 연재할 당시(2013년 11월~2014년 1월)부터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열다섯살 소년의 이야기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백지연 평론가)." "이 소설을 피해갈 수 없었"고, "이 소설을 통과하지 않고는 어디로도 갈 수 없다고 느꼈"다는 작가 스스로의 고백처럼 이 소설은 소설가 한강의 지금까지의 작품세계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신형철 평론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 도시의 열흘'과 소년을 위로하는 한강의 간절한 목소리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한강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 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혼한테는 몸이 없는데, 어떻게 눈을 뜨고 우릴 지켜볼까. (…) 눈을 감고 있던 외할머니의 얼굴에서 새 같은 무언가가 문득 빠져 나갔다. 순식간에 주검이 된 주름진 얼굴을 보며, 그 어린 새 같은 것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몰라 너는 멍하게 서 있었다. 지금 상무관에 있는 사람들의 혼도 갑자기 새처럼 몸을 빠져나갔을까. 놀란 그 새들은 어디 있을까.(22-23면) 혼은 자기 몸 곁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을까. 그게 무슨 날개같이 파닥이기도 할까. 촛불의 가장자릴 흔들리게 할까. (…) 용서하지 않을 거다. (…) 아무것도 용서하지 않을 거다. 나 자신까지도. (45면) 억울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오월의 노래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정대의 누나 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는 비극을 맞는다. 무자비한 국가의 폭력이 한순간에 무너뜨린 순박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과 무고하게 죽은 어린 생명들에 대한 억울함과 안타까움이 정대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대변된다. 5.18 당시, 인구 40만의 광주 시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군인들이 지급받은 탄환은 80만발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엄혹한 분위기 속에서도 국가의 부조리에 맞서도록 어린 그들까지 시위현장으로 이끌었던 강렬한 힘은 다만 ‘깨끗하고도 무서운 양심’ 하나였다. 그렇게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의 맥박’을 느끼며 수십만 시민들이 모여 만든 위대한 ‘양심의 혈관’을 함께 이루었던 것이다. 키가 자라고 싶었지. 팔굽혀펴기를 마흔번 연달아 하고 싶었지. 언젠가 여자를 안아보고 싶었지. 나에게 처음으로 허락될 여자, 얼굴을 모르는 그 여자의 심장 언저리에 떨리는 손을 얹고 싶었지. (…) 차디찬 방아쇠를 생각해./그걸 당긴 따뜻한 손가락을 생각해./나를 조준한 눈을 생각해./쏘라고 명령한 사람의 눈을 생각해.//그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 잠든 그들의 눈꺼풀 위로 어른거리고 싶다, 꿈속으로 불쑥 들어가고 싶다, 그 이마, 그 눈꺼풀들을 밤새 건너다니며 어른거리고 싶다. 그들이 악몽 속에서 피 흐르는 내 눈을 볼 때까지. 내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 왜 나를 쐈지, 왜 나를 죽였지.(57-58면) 그날 도청에 남은 어린 친구들도 아마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겁니다. 그 양심의 보석을 죽음과 맞바꿔도 좋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총을 메고 창 아래 웅크려앉아 배가 고프다고 말하던 아이들, 소회의실에 남은 카스텔라와 환타를 얼른 가져와 먹어도 되느냐고 묻던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서 뭘 알고 그런 선택을 했겠습니까?(116면) 소설은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들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스러운 고통이 되거나 일상을 회복할 수 없는 무력감에 괴로워하는 이들의 모습은 35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시 수피아여고 3학년 시절에 5.18을 겪은 ‘김은숙’은 '전두환 타도'를 외치는 데모로 점철된 대학생활을 포기하고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담당 원고의 검열 문제로 서대문경찰서에 끌려가 ‘일곱대의 뺨’을 맞기도 한다.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고귀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조활동을 하다 쫓겨난 ‘임선주’는 이후 양장점에서 일을 하다가 상무관에 합류하게 되고, 경찰에 연행된 후 하혈이 멈추지 않는 끔찍한 고문을 당한다. 상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대학생 ‘김진수’ 역시 연행된 이후 ‘모나미 볼펜’ 고문, 성기 고문 등을 받으며 끔찍한 수감생활을 했고, 출소 후 트라우마로 고통받다 결국 자살하고 만다. 소설은 이러한 국가의 무자비함을 핍진하게 그려내면서 ‘유전자에 새겨진 듯 동일한 잔인성’으로 과거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다음 문단은 검열 때문에 온전히 책에 실리지 못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는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이 무엇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어서 먹선으로 지워진 넉줄의 문장들을 그녀는 기억했다. (…) 그녀는 인간을 믿지 않았다. 어떤 표정, 어떤 진실, 어떤 유려한 문장도 완전하게 신뢰하지 않았다. 오로지 끈질긴 의심과 차가운 질문들 속에서 살아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95-96면) 처음 자료를 접하며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연행할 목적도 아니면서 반복적으로 저질러진 살상들이었다. 죄의식도 망설임도 없는 한낮의 폭력. 그렇게 잔인성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명령했을 지휘관들. (…) 저건 광주잖아. 그러니까 광주는 고립된 것, 힘으로 짓밟힌 것, 훼손된 것, 훼손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의 다른 이름이었다. 피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주가 수없이 되태어나 살해되었다. 덧나고 폭발하며 피투성이로 재건되었다.(206-207면) ‘꽃이 핀 쪽으로’이끌어주는 한강의 손길 한강은 이번 소설을 통해 열다섯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5.18 당시 숨죽이며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하나 힘겹게 펼쳐 보이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그 시대를 증언하는 숙명과도 같은 소명을 다한다. ‘살아남았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이 되는 사람들이 혼자서 힘겹게 견뎌내야 하는 매일을 되새기며, 그들의 아물지 않는 기억들을 함께 나눈다. 한강 작가는 “무덥고 습했던 여름 끝에 가로수 아래를 걷다가, 잘 마른 깨끗한 홑청 같은 바람이 얼굴과 팔에 감기는 감각에 놀라며 동호를 생각”한다. 따뜻했던 봄날의 오월을 지나 ‘그 여름을 건너가지 못한 동호, 이런 아침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동호’를 떠올리며 작가는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모든 이들이 인간이란 것을’ 되새기고, 인간으로서의 우리가 이들에게 어떠한 대답을 해줄 수 있는가를 간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리하여 이제는 더이상 억울한 영혼들이 없기를, 상처 입은 영혼들이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나아가 평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5.18 희생자들의 ‘눈 덮인 무덤들’ 사이에서 못다 핀 소년 동호를 추모하기 위해 작가 한강이 마음을 다해 밝힌 작은 촛불들이 안타까운 세상에 온기를 더해줄 것이다. 당신들을 잃은 뒤, 우리들의 시간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집과 거리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어두워지지도, 다시 밝아지지도 않는 저녁 속에서 우리들은 밥을 먹고, 걸음을 걷고 잠을 잡니다.(79면)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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