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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꼼수 살림법
청림Life / 김영은 (지은이) / 2020.03.27
15,000원 ⟶
13,500원
(10% off)
청림Life
집,살림
김영은 (지은이)
살림의 정석으로 통하는 유명 블로거들의 살림법을 아무리 따라 해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집안일,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핵심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발상의 전환!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아도 집안일이 반으로 줄고, 살짝만 치워도 확 티가 나는 궁극의 살림법이 있다. 획기적인 살림 아이디어로 수많은 팔로워를 열광시킨 ‘꼼수 살림’ 하나면 누구나 10분 만에 깨끗한 집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에는 딱 3번만 허리를 굽히면 되는 초간단 청소법부터 10번의 움직임을 1번으로 줄이는 동선 정리법, 압축봉과 고리 등 생활용품을 활용한 반전 수납법, 소품 하나로 정리와 스타일링을 한 번에 끝내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8년차 살림 고수가 생활 속에서 터득한 80가지 살림 아이디어와 노하우로 가득하다.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따로 돈이 들지 않고, 한껏 게으름을 피워도 집안일이 반으로 줄어드는 궁극의 살림 비법을 만나보자.프롤로그 _살림의 중심에서 ‘꼼수’를 외치다 Part 1. 부지런한 살림은 필요 없습니다 첫 살림이 중요한 이유 부지런해질 수 없다면 똑똑하게 살림 고수는 매일 치우지 않는다 집안일에 필요한 선택과 집중 적게 움직여도 손이 덜 가는 동선 정리법 컬러만 통일해도 집이 단정해지는 마법 살림은 맥시멀해도 공간은 미니멀하게 Part 2. 모든 살림은 주방에서 시작됩니다 ○ 식기와 주방 소품 주방에도 사각지대가 필요하다 깔끔한 주방, 딱 세 가지만 기억하자 조리도구들, 문짝으로 헤쳐 모여! <하루 10분 꼼수력 UP!> 택끈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하부장의 또 다른 비밀 마법처럼 날씬해진 프라이팬 냄비 따로 뚜껑 따로 커트러리, 아직도 눕혀 놓나요? 공간이 확 늘어나는 일회용품 수납법 꼭꼭 숨어라, 키친타올 보인다 <하루 10분 꼼수력 UP!> 압축봉 어디까지 써봤니? 공간과 시간을 벌어주는 똑똑한 컵 사용 시스템 슬쩍 봐도 찾기 쉬운 양념 정리법 ○ 냉장고 냉장고 관리의 일등 공신, 영수증 냉장고에 딱 붙는 달력 셀프 제작 냉동실 수납은 테트리스처럼 보기만 해도 든든하게 육류 채우는 법 냉동실 속 생선은 세로 정렬 <하루 10분 꼼수력 UP!> 무엇이든 마스킹테이프에게 물어보세요 잠든 아이스크림 흔들어 깨우기 발상의 전환! 남은 케이크 거꾸로 보관법 ○ 싱크대와 주방 베란다 티슈처럼 뽑아 쓰는 음식물 쓰레기봉투 쓰레기봉투 정리는 바지걸이 하나면 해결 주방에 숨은 쓰레기통 찾기 나를 요리패드라 불러다오 하루에 한 번 설거지해도 깔끔한 싱크대 1분 만에 주방 미니 건조대 만들기 <하루 10분 꼼수력 UP!> 세상에 이런 일이! 신박한 수세미 등장 에어프라이어, 편하지만 세척이 귀찮다면 바나나걸이가 별건가요? S자 고리 하나면 끝 매번 정리하지 않아도 OK! 셀프 블라인드 활용법 Part 3. 정리와 홈 스타일링을 한 번에 해결합니다 ○ 드레스룸 드레스룸, 위치부터 제대로 정하자 지저분하지만 깔끔한 반전 드레스룸 만들기 행거 위아래까지 놓치지 않는 선반 행거 계절마다 옷장이 넉넉해지는 똑똑한 리빙박스 <하루 10분 꼼수력 UP!> 알아두면 쓸모 있는 라벨기 200% 활용법 옷, 한눈에 보고 단번에 꺼내 입는 방법 집안일을 절반으로 줄이는 속옷, 양말 정리법 한번 입었던 옷도 제자리가 필요하다 먼지가 쌓이지 않는 미니 화장대 잃어버릴 걱정 없는 액세서리 정리법 ○ 거실과 베란다 순식간에 모델하우스로 만드는 10분 청소법 <하루 10분 꼼수력 UP!> 온갖 청소기를 다 써본 청소기 요정의 리뷰 유선 청소기를 무선 청소기처럼 사용하는 방법 <하루 10분 꼼수력 UP!> 청소기 없이도 청소가 쉬워지는 마법 콘센트 때문에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아요 가성비 최고! 이동식 공기청정기로 업그레이드 베란다에 식기 건조대가 필요하다고? 깨알 수납장으로 변신하는 냉장고 가벽 폴딩 도어, 정리와 스타일링을 한 번에! 플랜트 인테리어를 꿈꾸는 식물 킬러의 꼼수 ○ 화장실 가벽으로 셀프 사각지대 만들기 숨기고 싶은 청소용품 감쪽같이 수납하기 <하루 10분 꼼수력 UP!> 어서 와, 이렇게 많은 고리는 처음이지? 곰팡이가 생기는 샤워 커튼이 고민이었다면 매일 써도 늘 뽀송뽀송한 양치 컵을 위하여 Part 4. 생활소품들의 잃어버린 제자리를 찾아서 멀티탭, 손 뻗으면 닿는 곳에 걸어두기 꼭 필요한 전선 정리 꿀팁 바닥에 굴러다니는 충전기를 위하여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위한 충전 스팟 케이블, 끼리끼리 정리 수납법 노트북과 도마꽂이의 찰떡 케미 한눈에 찾기 쉬운 설명서 수납법 리모컨, 더 이상 잃어버리지 않아요 우편물, 매일 정리할 자신이 없다면 Part 5. 아이가 있는 집을 위한 똑똑한 아이디어 사각지대를 활용한 맘스 보드 만들기 너도 나도 편해지는 가방 버클 개성 만점! 가방 이름표 붙이기 보조 가방 네임택은 이렇게 아우터, 잃어버리지 않게 네임택 달기 바쁜 아침 등원 준비를 위한 특별한 공간 언제 어디서나 쓰레기 걱정 없는 미니 비닐백 저학년 자녀를 위한 스터디 트롤리 <하루 10분 꼼수력 UP!> 만능 살림템 트롤리로 정리 수납을 한 번에! 아들아 기억해라, 물은 셀프란다 아기 침대에 기저귀 스팟 만들기 늘 찝찝했던 아기 약통 건조하기 요물이야 요물, 세수 집게 7년 째 사용하는 육아 꿀템, 샤워가운 실내복, 똑똑하게 고르는 법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챙겨야 할 것들 내 아이와 이어진 사랑의 끈, 도시락 편지 에세이 _당신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에필로그 _살림, 꿈꾸던 일을 실행하는 시간“선택과 집중, 그리고 발상의 전환!” 끝없는 집안일을 반으로 줄이는 똑똑한 꼼수 살림 아이디어 80 살림의 정석으로 통하는 유명 블로거들의 살림법을 아무리 따라 해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집안일,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핵심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발상의 전환!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아도 집안일이 반으로 줄고, 살짝만 치워도 확 티가 나는 궁극의 살림법이 있다. 획기적인 살림 아이디어로 수많은 팔로워를 열광시킨 ‘꼼수 살림’ 하나면 누구나 10분 만에 깨끗한 집을 만들 수 있다. 쓰레기봉투를 한 장씩 곱게 접는 법을 소개하던 기존 살림법은 잊자. 바지걸이 하나만 있으면 쓰레기봉투를 티슈처럼 손쉽게 뽑아 쓸 수 있고, 북스탠드로 냉동실 속 생선을 세로로 수납해 좁은 공간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벽지와 가구의 컬러를 통일하는 것만으로 매일 청소하지 않아도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으며, 콘센트에 작은 점 하나만 찍어놓으면 전선 코드를 꽂을 때마다 구멍을 찾아 낑낑대는 일이 없어진다. 이처럼 『하루 10분 꼼수 살림법』은 딱 3번만 허리를 굽히면 되는 초간단 청소법부터 10번의 움직임을 1번으로 줄이는 동선 정리법, 압축봉과 고리 등 생활용품을 활용한 반전 수납법, 소품 하나로 정리와 스타일링을 한 번에 끝내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8년차 살림 고수가 생활 속에서 터득한 80가지 살림 아이디어와 노하우로 가득하다.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따로 돈이 들지 않고, 한껏 게으름을 피워도 집안일이 반으로 줄어드는 궁극의 살림 비법을 만나보자. “살림 고수는 매일 치우지 않는다!” 10분 만에 정리되는 놀라운 살림 혁명 최근 한 금융그룹에서 발표한 ‘한국워킹맘보고서’에 따르면 워킹맘이 하루 중 본인을 위해 쓰는 여유 시간은 단 2시간이다. 일과 육아에 쫓기다 보니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는 고사하고 좋아하는 드라마 한 편 마음 편히 볼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 주부들의 현실이다. 회사에서는 김 과장으로, 집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분투해온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살림의 정석으로 불리는 수많은 노하우를 따라 해봤지만 결과는 늘 제자리였고, 몸은 더 피곤했다. 끝없는 집안일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는 기존 살림법에 회의감을 느낀 저자는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획기적인 살림법을 고안했다. 똑같은 살림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더한 ‘꼼수 살림’이 바로 그것! 모든 공간을 매일 치우는 대신 문이 없는 거실과 주방을 집중 공략하고, 압축봉과 고리, 택끈 등 생활소품을 활용하면 3시간 걸리던 집안일을 10분 만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비장한 각오도, 따로 돈을 들일 필요도 없는 꼼수 살림법은 1인 생활자, 살림 초보, 워킹맘 모두에게 삶의 여유를 선물할 것이다. ‘따로, 거꾸로, 세로로!’ 방법만 살짝 바꿨을 뿐인데 놀랍도록 집안일이 쉬워지는 정리·수납·인테리어 노하우 누구나 쉽게, 지금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하루 10분 꼼수 살림법. 여기에 필요한 준비물은 딱 하나, 바로 ‘다른 생각’이다. “양말은 꼭 짝을 맞춰서 정리해야 할까?”, “프라이팬을 세워둘 수는 없을까?”, “뚜껑을 그릇처럼 써보면 어떨까?”, “유선청소기를 무선청소기처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등. 습관처럼 해오던 집안일의 순서와 방법을 살짝 바꿨을 뿐인데 복잡하던 살림이 심플하게 해결된다. <살림의 정석> VS <꼼수 살림법> - 양말의 짝을 맞춘다. VS 양말의 색깔을 통일하고 개키지 않는다. - 프라이팬을 눕혀둔다. VS 프라이팬을 세로로 수납하고 공간을 늘린다. - 조각 케익을 통에 담는다. VS 통을 거꾸로 뒤집어 뚜껑에 케익을 담는다. 그 밖에 매일 치우지 않아도 깔끔하게 정리되는 사각지대 활용법, 사계절 공간이 넉넉해지는 따로&세로&거꾸로 수납법, 살림에 꼭 필요한 압축봉&고리 200% 활용법, 청소와 스타일링을 한 번에 끝내는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하루 10분 꼼수 살림법』 한 권으로 주방부터 침실, 드레스룸, 거실과 베란다, 화장실까지 모든 공간을 단번에 정리하는 80가지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두 아이의 워킹맘으로 현타를 마주하면서 하나씩 모아둔 80가지 살림 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서 돈 들이지 않고, 충분히 게으름을 피우면서도 할 수 있는 팁들이죠. “우리 집을 아주 깨끗하게 바꿔보겠어!” 또는 “나도 살림의 여왕이 되어보자!” 하는 비장한 각오는 필요 없어요. 그냥 가볍게 킥킥대며 웃다 보면 어느새 고개가 끄덕여지고, “어? 이거 나도 해볼까?” 하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리얼해도 너무 리얼한 현실에서 시작된 책이니까요. --- [프롤로그] 중에서 집은 어디까지나 배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인공은 그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고요. 그래서 저는 깨끗한 집을 위해 주인공이 조심해야 하는 삶을 살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언제나 깨끗한 집’이 아니라‘내가 원할 때 언제든 깨끗한 집을 만들 수 있느냐’하는 것이죠. 어떤 집이든 생활하다 보면 지저분해지고 어질러지기 마련이에요.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힘들이지 않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집, 즉 ‘회복탄력성이 높은 집’을 위한 노하우가 필요해요.--- [Part 1. 부지런한 살림은 필요 없습니다] 중에서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작가정신 / 토베 얀손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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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
소설,일반
토베 얀손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2020년 탄생 75주년을 맞는 무민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을 뿌리 삼아 얀손은 『혜성이 다가온다』부터 『늦가을 무민 골짜기』까지 26년에 걸쳐 여덟 편의 연작소설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6년에 걸친 코믹 스트립 연재와 그림책 네 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무민의 세계’를 일구었다. 그렇기에 1945년에 발표한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과도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원래 무민들은 사람들의 집에 숨어 살던 존재라는 점, 사실 사람들의 집에는 무민 말고도 숨어 사는 존재가 아주 많다는 사실, 눈사람처럼 몸은 하얗지만 추운 겨울은 끔찍이도 싫어하는 무민의 성향은 물론이거니와 무민과는 생김새도 전혀 다른 ‘스니프’가 어쩌다 무민 가족과 한집에 살게 되었는지까지.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세계’의 단초가 작품에 모두 담겨 있다.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의 시작 지점으로, 뒤이어 출간된 (국내에서는 이미 소개된) 작품들과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재미 또한 있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의 무민의 모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민과는 조금 다른 모습일지 모르지만 편견 없는 마음,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를 갈망하는 무민의 본질은 그 어느 작품보다 강렬하게 응축되어 있다.혜성이 다가온다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무민파파의 회고록 위험한 여름 무민의 겨울 보이지 않는 아이 무민파파와 바다 늦가을 무민 골짜기1945년,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첫 작품 2020년, 무민 탄생 75주년 스웨덴어 완역본으로 출간 사람들의 벽난로 뒤에 숨어 살던 무민 종족의 모습부터 무민과 스니프의 첫 만남 그리고 무민 가족이 새 보금자리를 찾기까지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모험, 바로 이렇게 시작됐다! 2020년 탄생 75주년을 맞는 무민. 1945년에 발표한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의 어머니’ 얀손이 잉태한 첫 작품이며, 이 작품을 뿌리 삼아 얀손은 『혜성이 다가온다』부터 『늦가을 무민 골짜기』까지 26년에 걸쳐 여덟 편의 연작소설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6년에 걸친 코믹 스트립 연재와 그림책 네 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무민의 세계’를 일구었다. 그렇기에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과도 같은 작품이다. 해티패티와 훌쩍 떠나 버린 무민파파를 찾는 과정을 그린 무민마마와 무민의 원정 이야기이며, 궁극적으로는 무민 가족이 무민 골짜기에 정착하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담고 있다. 원래 무민들은 사람들의 집에 숨어 살던 존재라는 점, 사실 사람들의 집에는 무민 말고도 숨어 사는 존재가 아주 많다는 사실, 눈사람처럼 몸은 하얗지만 추운 겨울은 끔찍이도 싫어하는 무민의 성향은 물론이거니와 무민과는 생김새도 전혀 다른 ‘스니프’가 어쩌다 무민 가족과 한집에 살게 되었는지까지.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세계’의 단초가 작품에 모두 담겨 있다.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의 시작 지점으로, 뒤이어 출간된 (국내에서는 이미 소개된) 작품들과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재미 또한 있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의 무민의 모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민과는 조금 다른 모습일지 모르지만 편견 없는 마음,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를 갈망하는 무민의 본질은 그 어느 작품보다 강렬하게 응축되어 있다. 자, 이제 70여 년 전 무민을 만나러 가자. 무민 골짜기 그리고 무민의 모험 바로 이렇게 시작됐다! 1945년,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첫 작품 2020년 탄생 75주년을 맞는 무민. ‘무민 시리즈’의 창조자 토베 얀손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세계적인 작가로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며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의 어머니’ 얀손이 잉태한 첫 작품이며, 이 작품을 뿌리 삼아 얀손은 『혜성이 다가온다』부터 『늦가을 무민 골짜기』까지 26년에 걸쳐 여덟 편의 연작소설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6년에 걸친 코믹 스트립 연재와 그림책 네 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무민의 세계’를 일구었다. 그렇기에 1945년에 발표한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과도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행복하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호시절에 탄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암담하고 고통스러운 전쟁 상황에서 싹텄다. 얀손은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소련의 핀란드 침공으로 발발한 겨울 전쟁 때 집필을 시작했다. 독소불가침 조약을 통해 핀란드를 정복하려 했던 소련은 수도인 헬싱키를 폭격하면서 핀란드 침공을 개시했다. 얀손의 절친한 친구는 전쟁과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떠났고, 두 남동생은 전쟁에 징집되었다. 그럼에도 얀손은 전쟁의 참상을 화폭에 담는 대신, 공포와 우울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소재를 택했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또한 이와 같은 맥락이었다.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두려운 세상 속에서 ‘무민’이 살아가는 세상은 얀손의 피난처라 할 수 있었다. 얀손이 나중에 “전쟁 중에 아주 잠깐 동안이라도 불안하고 괴로운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회상했던 것처럼, 얀손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침대 머리맡에서 들려주던 근심 없는 마음속 옛이야기 속으로 도피한 것이다. 그러나 단 한 곳, 핀란드의 스웨덴어 시사 풍자 잡지인 《가름(Garm)》의 삽화에는 통렬한 조롱과 해학 속 신랄한 비판으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이 잡지에서 ‘무민’의 원형이 된 ‘스노크’가 먼저 등장하기 시작했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의 집필은 한동안 중단되었다. 그러다 1944년, 당시 연인이자 선도적 좌파 지식인이었던 아토스 비르따넨(Atos Wirtanen)이 출판을 제안하자, 수채 물감과 먹으로 삽화 50여 장면을 그려 원고를 완성했다. 책은 1945년 종전 직후에 스웨덴과 핀란드에 동시 출간되었으며, 1991년에 서문을 덧붙여 재출간되었다. 주요 이야기는 해티패티와 훌쩍 떠나 버린 무민파파를 찾는 과정을 그린 무민마마와 무민의 원정 과정이며, 궁극적으로는 무민 가족이 무민 골짜기에 정착하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담고 있다. 무민, 아빠를 찾아 머나먼 길을 나서다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무민은 귀여운 캐릭터라고만 생각하기에는 세계가 넓고, 내재된 이야깃거리가 너무도 많다. 원래 무민들은 사람들의 집에 숨어 살던 존재라는 점, 사실 사람들의 집에는 무민 말고도 숨어 사는 존재가 아주 많다는 사실, 눈사람처럼 몸은 하얗지만 추운 겨울은 끔찍이도 싫어하는 무민의 성향은 물론이거니와 무민과는 생김새도 전혀 다른 ‘스니프’가 어쩌다 무민 가족과 한집에 살게 되었는지, 무민 가족은 어떻게 무민 골짜기에 둥지를 틀게 되었는지 등은 작품을 읽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특히 무민 가족과 스니프의 만남부터 무민마마와 개미귀신의 악연, 방랑벽이 있는 무민파파의 일탈까지.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세계’의 단초가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에 모두 담겨 있다.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의 시작 지점인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뒤이어 출간된 (국내에서는 이미 소개된) 작품들과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중역 없이 스웨덴어 판 원문의 느낌과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며 우리말로 옮겼으며, 이 책이 처음 출간되던 1945년에는 아직 전체적인 무민 세계관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무민파파와 무민마마, 스니프는 ‘무민의 아빠’, ‘무민의 엄마’, ‘작은 동물’ 등으로만 묘사된 점을 작품에도 반영하였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면서도 아직 모험의 꿈을 모두 내려놓지 못한 무민파파, 누구든 따뜻하게 품어 줄 만큼 다정다감하면서도 목표지향적인 무민마마, 아직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용기를 내려 애쓰는 무민. 이들이 펼치는 장대한 이야기는 8월이 끝나 가는 어느 날 오후 무렵부터 시작된다. 그것도 무민들에게는 너무나도 커다랗고 어두침침해 괴괴하기까지 한 숲 속을 아빠도 없이 무민과 엄마 단둘이. 가족들과 안전하게 겨울을 날 양지바른 집을 구하고, 해티패티들과 떠나 버린 아빠도 찾기 위해. 하지만 상황은 눈곱만 한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아빠를 만날 그 어떤 단서도 없고, 무민은 너무나도 작은 존재고, 세상은 더없이 크고…… 그렇지만 무민도 엄마도 단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다. 더구나 편견 없고 포용력 넘치는 무민 가족은 끔찍한 숲에서는 겁쟁이 작은 동물 스니프를, 왕뱀이 나오는 무시무시한 늪에서는 파란 머리카락에서 빛이 나는 툴리파를 만나 머나먼 여정을 함께 헤쳐 가게 된다. 작품 곳곳에서는 고전 문학의 향기 또한 느낄 수 있다. 얀손은 서문에서 쥘 베른의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과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에서 모티프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슬픔에 젖은 무민 일행이 방문하게 되는 노신사의 신비한 마법 정원은 로알드 달의 1964년 작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를 연상케 하면서도 시대적으로 앞서 있다. 이후 해티패티들과 바다 저 멀리까지 나간 무민과 엄마. 새로운 이들을 만났다 헤어지고, 도움을 받기도 도움을 주기도 하며 머나먼 길을 헤맸는데도 아빠는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세상이 온통 잿빛으로 물들더니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에 잠기고 만다. 작은 무민 가족에게 세상은 너무나도 컸던 것일까. 재난은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들고, 전례 없는 홍수에 어마어마한 물난리를 피할 도리 없이 발이 묶여 오들오들 떨어야만 하는 상황에 부딪힌 이들.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재난으로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이들의 모습은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그러나 얀손은 이미 서문에 이렇게 적었다. “어쨌거나 저는 이 책에 처음으로 행복하게 끝나는 이야기를 썼답니다!” 큰 홍수는 결국 무민 가족과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고 또 다른 이야기의 씨앗을 뿌린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의 무민의 모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민과는 외형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편견 없는 마음,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평화를 갈망하는 무민의 본질은 그 어느 작품보다 강렬하게 응축되어 있다. 자, 이제 70여 년 전 무민을 만나러 가자.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었던 1939년 겨울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게 아무 쓸모없는 일로 느껴졌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글을 쓰고 싶어진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동화여야만 했지요. 그건 피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저를 봐주는 의미로 공주와 왕자와 어린아이들 대신, 제 시사 풍자만화의 서명에 같이 그려 넣었던 화난 캐릭터를 선택해 ‘무민’이라는 이름을 붙여 등장시켰습니다. (…중략…) 이 이야기는 제가 어린 시절 읽었고 사랑했던 책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베른에게서 살짝, 카를로 콜로디에게서 살짝 (『피노키오』에 나오는 파란 머리 소녀 말이지요.) 등등. 그래도 안 될 건 없지 않겠어요?_서문 중에서 작은 동물이 말했다.“하아, 너무 무서워. 늪이야. 저쪽으로는 갈 생각도 하지 않을 거야.”무민의 엄마가 물었다.“왜 그러니?”작은 동물은 사방을 둘러보며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음, 저기엔 왕뱀이 사니까요.”무민이 용감해 보이려고 말했다.“어휴. 우린 너무 작아서 눈에 띄지도 않을 거야. 우리가 늪을 건널 용기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햇빛을 찾겠어? 이제 그냥 같이 가자고.”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소미미디어 / 스미노 요루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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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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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노 요루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오벨리스크의 문
황금가지 / N. K. 제미신 (지은이), 박슬라 (옮긴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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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N. K. 제미신 (지은이), 박슬라 (옮긴이)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 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2016년, <다섯 번째 계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N. K. 제미신은 다음 두 해까지 연이어 수상에 성공하는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였다. 지질학적 개념을 차용한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을 바탕으로 한 '부서진 대지' 시리즈는 강력한 능력을 지녔지만 사회적으로 핍박당하는 종족인 ‘오로진’의 여성이 펼치는 모험과 투쟁 속에 인종 차별과 문화적 충돌이란 주제를 정교하게 담아 내며 독자와 평단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019년, 제미신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매년 발표하는 100인의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섯 번째 계절>은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도서 100선과 미국 문학 웹진 릿허브(Lithub)의 2010년대 베스트 소설 목록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다섯 번째 계절>의 충격적인 결말로부터 바로 이어지는 <오벨리스크의 문>은 ‘후속작은 전작의 재미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며 작중 등장하는 미지의 존재인 스톤이터와 오벨리스크, 고요 대륙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서서히 드러낸다.1장 위기에 봉착한 나쑨 9 2장 네 이야기는 계속되고 23 3장 샤파는 망각 속에서 58 4장 너는 도전을 마주한다 81 쉬어 가는 노래 109 5장 나쑨이 고삐를 쥐다 112 6장 너는 대의에 참여한다 126 7장 나쑨이 달을 찾다 153 8장 너는 경고를 받는다 175 9장 필요한 존재가 된 나쑨 200 10장 네가 해야 할 중요한 일 221 11장 샤파는 잠자리에 누워 243 12장 위로 떨어지는 나쑨 252 13장 너는 유적 속에서 278 쉬어 가는 노래 324 14장 너는 초대받는다! 328 15장 거부하는 나쑨 360 16장 너는 옛 친구를 다시 만난다 387 17장 맞서는 나쑨 410 18장 너는 초조하게 기다린다 435 쉬어 가는 노래 461 19장 너는 싸울 준비를 한다 462 쉬어 가는 노래 515 20장 다면적인 나쑨 523 부록Ⅰ: 계절 534 부록Ⅱ: 용어 539 감사의 말 549 휴고 상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3부작 「부서진 대지」 시리즈 제2편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 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오벨리스크의 문』이 출간되었다. 2016년, 『다섯 번째 계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N. K. 제미신은 다음 두 해까지 연이어 수상에 성공하는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였다. 지질학적 개념을 차용한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을 바탕으로 한 「부서진 대지」 시리즈는 강력한 능력을 지녔지만 사회적으로 핍박당하는 종족인 ‘오로진’의 여성이 펼치는 모험과 투쟁 속에 인종 차별과 문화적 충돌이란 주제를 정교하게 담아 내며 독자와 평단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019년, 제미신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매년 발표하는 100인의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섯 번째 계절』은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도서 100선과 미국 문학 웹진 릿허브(Lithub)의 2010년대 베스트 소설 목록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다섯 번째 계절』의 충격적인 결말로부터 바로 이어지는 『오벨리스크의 문』은 ‘후속작은 전작의 재미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며 작중 등장하는 미지의 존재인 스톤이터와 오벨리스크, 고요 대륙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서서히 드러낸다.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마지막 권은 2020년 국내 출간 예정이다. 드러나는 스톤이터와 오벨리스크의 실체, 그리고 각자의 숙명에 이르는 모녀의 여정 지진 활동과 관련된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이 있지만 오히려 그 힘 때문에 사회적으로 멸시당하는 존재, ‘오로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왔던 여성 에쑨은 아들을 살해하고 딸을 납치하여 사라진 남편 지자를 쫓아 대륙을 헤매던 중 ‘카스트리마’라는 지하 도시에 다다른다. 놀랍게도 카스트리마는 오로진이 마음껏 정체를 드러내고 지낼 수 있는 곳이었으며, 이카라는 오로진 여성이 도시를 이끌고 있었다. 이곳에서 옛 동료이자 스승 그리고 연인이었던 알라배스터와 10여 년 만에 조우한 에쑨은 그가 고요 대륙에 재난을 불러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오직 딸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적만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륙의 흥망과 연결된 알라배스터의 원념, 그리고 새로운 정착지 카스트리마의 복잡한 상황에 당면해야 한다. 한편 이야기의 절반은 에쑨의 딸인 나쑨의 시점에서 펼쳐진다. 지자는 자신의 손으로 때려 죽인 아들에 이어 딸 나쑨까지 오로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로진을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소문을 따라서 대륙의 남쪽으로 향한다. 나쑨은 어머니보다 자상했던 아버지가 오로진을 향해 때때로 드러내는 혐오로 인해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지만, 이윽고 도달한 오로진들의 공동체에서 자신에게 잠재된 거대한 힘을 발견하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SF?판타지의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작가, N. K. 제미신 SF는 오랜 기간 (주로) 백인 남성들의 영역이었다. 2018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N. K. 제미신이 명망 높은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러한 지평이 달라진 것은 분명하다.?2019년 《포린 폴리시》의 ‘세계의 사상가(Global Thinkers)’ 소개글 중에서 N. K. 제미신은 데뷔한 지 10년도 되지 않아서 ‘휴고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한 최초의 흑인 작가’이자, ‘3년 연속으로 수상한 최초의 작가’란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그 과정이 녹록하지는 않았다. 2000년대 중반에 쓴 첫 장편 원고인 『킬링 문』은 고대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배경 하에 유색인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작품으로, 에이전시의 눈에 띈 이후에 뉴욕의 여러 출판사에 보내졌지만 상업적인 이유로 전부 거절당했다. 본질적으로는 주류의 정체성과 동떨어진 작가와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느낀 제미신은 한때 트렌드에 따른 작품을 써 볼까 흔들리기도 하였지만 뚝심 있게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집필을 계속해 나갔고, 결국 프로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점차 다양성을 추구해 가는 장르소설계의 흐름에 반발하는 ‘새드 퍼피’ 운동이 문제시되어 휴고 상이 홍역을 치른 이듬해 수상한 제미신의 성과를 실력 덕이 아니라 흑인 여성이어서라고 폄하하는 목소리가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장편뿐 아니라 단편, 중편, 시리즈 등 대부분의 분야를 여성 작가들이 휩쓴 2018년 휴고 상 시상식에서 제미신은 자신이 상을 받는 이유는 이전의 모든 장편상 수상자와 마찬가지로 노력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반대자들에게 통렬한 한 방을 날렸다. 앞으로 제미신이 보일 활동과 그녀의 업적으로 달라질 SF?판타지 계의 변화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흐음. 아냐. 내가 이야기를 잘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
서울문화사 /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김경익, 박상우 (감수)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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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만화,애니메이션
김강현 (지은이), 김기수 (그림), 김경익, 박상우 (감수)
낯선 한자를 오싹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자 학습 만화이다. 재미있는 스토리로 한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본문에 있는 한자어들을 일상생활, 교과 학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만화 뒤에 있는 학습 페이지로 한자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다.제1화 소녀를 찾는 자들 제2화 산속의 대결 제3화 용신의 등장 제4화 구미호의 정체 제5화 영혼의 구슬[신비아파트 한자 귀신]은? 낯선 한자를 오싹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자 학습 만화! 1. 재미있는 스토리로 한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2. 본문에 있는 한자어들을 일상생활, 교과 학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3. 만화 뒤에 있는 학습 페이지로 한자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어요!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9권 줄거리] 신비아파트로 돌아온 리온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소녀! 신비아파트로 향하는 리온 앞에 정체불명의 소녀가 나타난다. 소녀는 악귀의 구슬을 들고 산속으로 사라진다. 이를 쫓는 수상한 노인에게 이상함을 느낀 리온도 소녀를 찾아 나선다. 솔도 악귀의 구슬을 찾아 부하들을 데리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한편 하리는 북두성군이 부른 십이지신, 용신을 데려오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는데…! 산속에서 펼쳐지는 대결의 끝에 남은 자는 누구일까?!
GV 빌런 고태경
은행나무 / 정대건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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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대건 (지은이)
2020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정대건 장편소설. 흥행에 실패한 독립영화 감독 조혜나가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에서 'GV 빌런' 고태경을 만난 뒤, 그가 주인공인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GV 빌런'은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와 악당이라는 뜻의 '빌런(villain)'의 조합어로,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상하고 무례한 질문으로 분위기를 흐리는 관객을 말한다. 동시대의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젊은 감각으로 해석해낸 이 소설은 영화와 영화관을 둘러싼 느슨한 취향의 집합체를 상상하게 하면서, 편안하지만 따듯한 영화 공동체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경쾌하고 군더더기 없는 필치로 그려낸다.1 원찬스 007 2 GV 빌런과의 조우 015 3 선택의 프로 027 4 여의도 PA 제작지원 036 5 베리 임포턴트 펄슨 051 6 조건이 있어 065 7 시네필들은 시네마테크에서 재회한다 081 8 촬영 시작 093 9 유튜버 윤미와 프리 솔로 105 10 단팥죽은 언제든지 117 11 택시 드라이버 인 서울 127 12 감독 똑바로 해 140 13 영화제 초청 153 14 바르샤바, 진쿠예 바르조 171 15 가편집본 183 16 나 행복하지가 않다 197 17 장례식장 208 18 신 피디와의 미팅 221 19 서울영화제 234 20 막이 내리고 250 작가의 말 258 추천의 말 260삶은 언제나 실망스런 노 굿(NG), 하지만 때론 오케이가 없어도 가야 한다! 2020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정대건 《GV 빌런 고태경》 “소설 속 여러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고 장편으로서 완성도를 충실하게 갖췄다. 영화라는 동시대 문화 현장 속에서 저마다 간직한 꿈을 되돌아보게 만든 작품” ―심사위원 권여선·손정수 2020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정대건의 《GV 빌런 고태경》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흥행에 실패한 독립영화 감독 조혜나가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에서 ‘GV 빌런’ 고태경을 만난 뒤, 그가 주인공인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GV 빌런’은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와 악당이라는 뜻의 ‘빌런(villain)’의 조합어로,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상하고 무례한 질문으로 분위기를 흐리는 관객을 말한다. 동시대의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젊은 감각으로 해석해낸 이 소설은 영화와 영화관을 둘러싼 느슨한 취향의 집합체를 상상하게 하면서, 편안하지만 따듯한 영화 공동체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경쾌하고 군더더기 없는 필치로 그려낸다. 이 소설은 영화계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빌런’에 대한 이야기이자 실패한 청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손에 닿을 만큼 기회에 가까이 갔던’ 유명 감독의 조감독 출신 고태경. 흥행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던 영화가 엎어지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폐인이 되어 인생의 나락에 떨어지기도 한다. 영화감독을 꿈꿔온 조혜나의 삶 역시 비슷하다. 영화에 매진했지만 늘 ‘노 굿(NG)’과 ‘오케이(OK)’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리지 못했다고 자책하게 되는 영화감독의 삶은, 매 순간 선택을 마주하는 우리의 삶의 면면과도 닮았다. 최선을 선택하지만 언제나 최고의 결과를 내지는 못하는 우리의 삶. 이런 삶들 속에서 《GV 빌런 고태경》은 사랑하는 걸 놓치지 않고 더 꼼꼼히 클로즈업하며 마음 편하게 ‘오케이’라고 외칠 수 있는 삶의 순간에 집중하기를 요청한다. 비단 성취와 성공의 순간만은 아닌 ‘오케이의 순간’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소설은 일견 실패로 보이는 두 주인공의 삶이 카메라 안에서 교차편집되는 순간을 따라가며, 생산성이 있는 사람이 되길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실패한 순간들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실패해볼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삶 속에서 이 소설은 모든 준비생과 지망생들, 유예된 청춘에게 담백하고 따듯한 위로를 건넨다. “완성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야. 모든 완성된 영화는 기적이야.” 첫 독립 장편 영화 <원찬스>의 흥행 실패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내지 못한 서른세 살의 영화감독 조혜나. 그녀는 자신의 단편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자 전 남자친구 그리고 충무로의 주목을 받는 신예 배우인 종현의 GV(관객과의 만남)에 게스트로 초청받아 GV를 진행하던 중 ‘GV 빌런’의 공격을 받는다. ‘베레모 빌런’으로 알려진 고태경은 혜나의 이전 작품의 편집에 대해 지적하고 혜나는 이에 반박한다. 이날의 소동은 유튜브 영상으로 화제가 된다. 그러던 중 혜나는 고태경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초록 사과>의 조감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GV 빌런인 그를 주인공으로하는 다큐멘터리를 구상하여 지원금 사업에 선정된다. 조혜나는 여러 번 머리를 조아린 끝에 간신히 고태경의 승낙을 받는다. 고태경이 내건 조건은 한 가지, <초록 사과>의 주연 배우였던 채화영에게 건넬 시나리오가 있으니 자신을 채화영의 인터뷰 자리에 함께 데리고 갈 것. 채화영은 현재 최고 자리의 여배우라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지만, 조혜나는 우선 약속을 하고 촬영을 시작한다. “대신 조건이 있어. 나는 조 감독이 약속 하나 해줬으면 좋겠어.” 갑자기 조건이라니, 무슨 제안을 할지 부담이 밀려왔다. “채화영의 인터뷰에 나도 데리고 가줘. 채화영에게 직접 건네줄 시나리오가 있어. 그걸 내 입봉작으로 생각하고 있어.” 고태경의 태도는 진지했다. ―본문 77쪽 다큐멘터리를 시작하면서 혜나는 영화 학교를 같이 다녔던 친구들에게 도움을 구하게 되고 그들의 근황을 알게 된다. 누구보다 영화를 좋아하던 은미는 프로 유튜버가 되어 영화를 ‘진부한 것’이라고 말하고, 다큐멘터리를 찍던 승호는 광고 외주로 일하며 CG촬영 등의 스탭일을 전전하고 있다. 그리고 혜나는 전 남자친구인 종현과 점점 가까워진다. 한편 혜나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영화 <원찬스>를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 무료로 풀어버려 영화사와 갈등을 빚지만, 한편 바르샤바영화제에 초청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혜나는 종현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종현과 함께 바르샤바로 향하지만 바르샤바에서 종현과 혜나는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난 진짜 궁금해서 그래.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데, 세상의 인정조차 주어지지 않으면, 그것을 왜 계속해나가겠어? 보상심리로?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 그런 삶을 응원할 수 있어, 너?” ―본문 113쪽 마음이 상한 채 한국에 돌아온 혜나는 멈춰 있던 고태경과의 작업을 다시 재개하지만, 가편집본을 보여달라는 고태경의 요구에 화를 내며 감독 입봉이 두려워서 시나리오를 보여주지도 못하는 겁쟁이라고 그를 몰아세우고 만다. 한편 다큐멘터리를 도와주던 승호는 영화를 그만두겠다는 선언을 하고, 지원사업 마감은 다가오는데 다큐멘터리 작업은 마감을 눈앞에 두고 교착상태에 빠진다. 내가 사랑하는 걸 미워하는 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걸 더욱 사랑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 베레모 GV 빌런으로 알려진 고태경은 혜나의 작품에 이런저런 꼬투리를 잡는 빌런이지만 동시에 영화관의 마스킹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노인 영화학교에서 노인들에게 영화를 가르치고, 낙원상가에 위치한 끝내주는 단팥죽집을 알고, 무엇보다 20년째 입봉을 준비하는 50대의 감독지망생이다. 그러나 팍팍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우리 곁에 있는 작고 사소한 무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즉각적으로 그를 ‘빌런’으로 정의한다. 이 소설은 일면 짜증스러운 존재로 보이는 GV 빌런의 삶을 조명하면서 우리가 타인의 삶에 대해 성급하게 내리는 판단들을 유보하게끔 한다. 한편 이 소설은 영화감독 조혜나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다. 1990년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기에 영화감독을 꿈꾸게 됐지만 이렇다 할 성공 없이 영화를 찍겠다는 마음으로 버텨온 서른세 살의 조혜나는 취업이나 승진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번번이 밀려나는 청춘의 모습을 닮았다. 자신의 첫 장편영화 <원찬스>를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스스로 업로드하는 그녀의 모습은 경제와 문화가 부흥하던 시기에 꿈을 키우기 시작했지만 만만치 않은 현실 앞에서 좌절하는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 “잘하고 싶었는데, 큰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콘티도 열심히 그렸는데. 우리는 왜 우리가 사랑하던 것들을 미워하게 될까”라는 조혜나의 고백처럼, 성과만을 강조하는 사회는 우리가 사랑하던 것을 미워하게 만들고, 존재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하며, 우리에게 1인분의 몫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생산적인 선택만을 강요한다. 그러나 “삶은 엉터리고 대부분 실망스러운 노 굿”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터져나오는 조혜나의 고백, “선택의 프로. 그런 건 애초에 불가능했다. 나는 앞으로도 실수하고 후회하고 반복하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미워하지는 않을 거다”는 고백은 우리의 삶에 부여된 성취의 강박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그것을 벗어난 온전한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나는 촬영 회차가 반 토막 난 〈원찬스〉 현장에서 프로듀서에게 어떻게 안 되겠느냐고 무릎까지 꿇었지만, 촬영은 전부 마치지 못하고 종료되었다. 십 년 동안 염원하던 내 집을 드디어 짓게 됐는데 공사 기간과 재료가 절반밖에 주어지지 않은 거랄까. 부실시공이 될 수밖에 없었다.“여느 영화과 졸업단편보다도 준비가 안 된 현장이었어요. 제작 기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엔지를 오케이 해야 했어요.”내가 말해놓고 그것이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요약하는 것만 같았다. 노 굿을 오케이 하면서 살아온 인생, 변명 같은 인생. 관객들은 그런 사정에 관심이 없다. 영화는 영화로 말하는 것이다. “공모전 결과 듣고 며칠간 밥 먹는 게 죄책감이 들더라. 그래서 좀 굶었어. ‘이렇게 하루 종일 비생산적인 인간이어도 되는 걸까?’ 싶고. ‘나는 언제쯤 죄책감 없이 영화를 보거나 맥주를 마실 수 있을까?’ ‘내가 아무 비용이 들지 않는 인간이면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을 계속하고 있더라고, 내가. 그거 너무 나쁘잖아, 자신한테. 그치?”나는 승호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알았다. 일인분의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이 모든 지난한 과정이 지나서 나중에 뭔가가 되어서 ‘그런 때도 있었지’ 하고 추억할 후일담이 되어야 하잖아.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으면 어떡해?”이 힘든 시간이 쓸모가 있다는 것, 그렇지 않다면 원한이 생기고 만다. 승호는 진심이었다. 승호는 솔지처럼 술기운에 “나 이제 이놈의 영화판 떠날 거야!”라고 외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현장에 갈 타입이 아니었다.“영화는 내게 좋은 것만 줬는데. 영화가 나한테 상처를 준 게 아닌데. 영화가 미워지고 극장도 안 가게 되더라. 영화도 밉고 나도 밉고……. 나, 그저 영화가 좋아서 그다음은 생각도 않고 영화학교에 갔어. 돌아보면 난 그다지 감독이 되고 싶지도 않았어. 꼭 감독이 돼야 하는 거 아니잖아? 그게 행복의 척도도 아니고.”행복은 고사하고 어떤 설문에서 영화감독이 가장 스트레스 많은 직업군이라고 하던걸. 승호가 덧붙였다.“내가 사랑하는 걸 미워하는 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걸 더욱 사랑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뭘 위해서 이 모든 일을 하겠어?” 그리고 언젠가 마침내 극장으로, 그 어두컴컴한 곳으로 사람들을 초대한다. 신기루를 좇는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리고, 완성된 영화가 빛이 되어 먼지를 뚫고 흰 스크린 위에 움직이는 환상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우리가 보낸 세월이 빛이 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경제의 속살 2
민중의소리 / 이완배 (지은이)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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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배 (지은이)
<한국재벌흑역사>의 저자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가 <경제의 속살> 1, 2권으로 돌아왔다. 2년 8개월 동안 팟캐스트 '김용민의 브리핑'에서 따뜻한 경제 이야기를 전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완배 기자의 주요 방송 내용이 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이 땅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사죄의 말을 전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좋은 세상을 물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을 경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것은 우리 기성세대의 잘못입니다"가 저자가 남긴 말이다. 저자는 기성세대가 청년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땅의 청년들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열한 경쟁의 세상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이야기해야 한다면,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는 단 하나뿐이었다. 연대와 협동, 우리 인류가 7000년 동안 지켜왔던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자는 것이 내가 전해야 하는 유일한 이야기라고 지금도 굳게 믿는다"고 말한다. 남을 짓밟는 경쟁의 경제학이 아니라 연대와 협동을 통한 따뜻한 경제학을 가꿔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의 속살> 2권에는 그 동안 방송에서 다뤘던 위대한 학자들의 다양한 경제 이론들이 담겨 있다. 인류의 진보를 꿈꾸며 헌신했던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풍성한 이야기가 이 책에 녹아 있다.서문 - 연대와 협동 속에 행복해지는 삶 사유재산이 자연권이라고? 소유는 도적질이다! _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홀로 살 수 없는 산업사회의 본질을 꿰뚫은 이상주의자 _ 앙리 드 생시몽 인간애로 가득 찬 무정부주의자 _ 표트르 크로포트킨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이상향을 꿈꾼 공상가_ 샤를 푸리에 소외된 인간에 눈을 돌리다 _ 카를 마르크스 [보충합니다] 인구의 감소는 인류에게 위기인가? 자본에게 위기인가? 경제학에 필요한 것은 애국심이다 _ 프리드리히 리스트 지주들을 향한 독설과 저주,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 _ 헨리 조지 대공황을 극복한 자본주의의 구원투수_ 존 메이너드 케인스 민중은 어떻게 놀고먹는 자들에게 지배당하나? _ 소스타인 베블런 [보충합니다] 스놉 효과와 불쌍한 속물들 ‘인간적 사회주의’의 초석을 닦은 경제 혁명가 _ 체 게바라 자본주의는 어떻게 인류의 본성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나? _ 칼 폴라니 독점자본은 왜 전쟁을 원하나? _ 폴 스위지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행한 복지주의자 _ 윌리엄 베버리지 자주적 관리의 기치를 높이 들다 _ 토마스 상카라 부(富) 뿐 아니라 빈곤도 확대 재생산된다 _ 군나르 뮈르달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_ 아마르티아 센 우리가 맞서야하는 것은 수평폭력이 아니라 수직폭력이다 _ 프란츠 파농 [보충합니다] 제국주의가 백인의 책무라고?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_ 하워드 진 자유를 향한 인류의 전진, 기본소득의 기치를 높이 들다 _ 필리페 판 파레이스 [보충합니다] 기본소득,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대항적 세력을 구축해 자본주의를 구하라 _ 로버트 라이시 [보충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근면이 아니라 휴식 “얼마나 있어야 행복한가?”를 묻다 _ 로버트 스키델스키 [보충합니다] 부자들이 불행한 이유 _ 이스털린의 역설 거대 월가자본과 맞선 용맹스러운 전사 _ 버니 샌더스 J노믹스와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보내다 _ 조지프 스티글리츠 가난에 대해 아는 척 하는 것을 멈춰라 _ 뤼트허르 브레흐만 [보충합니다] 인공지능 시대, 기본소득은 어떤 역할을 할까? 마음을 담은 선물, 그것이 경제에 부여하는 가치 _ 찰스 아이젠스타인 코비노믹스는 자본주의를 뒤엎을 것이다 _ 제러미 코빈 이해당사자 자본주의의 깃발을 들다 _ 엘리자베스 워런 우리는 넌제로 사회를 향해 나아갈 운명을 타고났다 _ 로버트 라이트인간은 이기적 존재가 아니며 얼마든지 연대와 협동의 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다! 차가운 경제학을 넘어서는 따뜻한 경제학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진보를 꿈꿨던 위대한 학자들의 아름다운 경제학 『한국재벌흑역사』의 저자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가 『경제의 속살』 1, 2권으로 돌아왔다. 2년 8개월 동안 팟캐스트 ‘김용민의 브리핑’에서 따뜻한 경제 이야기를 전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완배 기자의 주요 방송 내용이 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사죄의 말을 전하며 이 책 1권을 시작한다. “좋은 세상을 물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을 경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것은 우리 기성세대의 잘못입니다”가 저자가 남긴 말이다. 저자는 기성세대가 청년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땅의 청년들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열한 경쟁의 세상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경쟁에 이기지 못하면 삶을 유지할 수 없는 잔인한 세상을 경험했다. 남을 짓밟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 세상, 이 처참한 세상을 물려준 것은 기성세대의 씻을 수 없는 원죄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이야기해야 한다면,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는 단 하나뿐이었다. 연대와 협동, 우리 인류가 7000년 동안 지켜왔던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자는 것이 내가 전해야 하는 유일한 이야기라고 지금도 굳게 믿는다”고 말한다. 남을 짓밟는 경쟁의 경제학이 아니라 연대와 협동을 통한 따뜻한 경제학을 가꿔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의 속살』 2권에서는 그 동안 방송에서 다뤘던 위대한 학자들의 다양한 경제 이론들이 담겨 있다. 인류의 진보를 꿈꾸며 헌신했던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풍성한 이야기가 이 책에 녹아 있다. 그리고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이렇게 다짐한다. “연대와 협동의 공동체는 불가능한 꿈이 절대 아니다. 필자가 이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그 동안 수많은 분들이 보여준 기적 같은 연대와 협동의 손길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벗들이 베풀어준 따스함이 나의 미래 인생 설계를 바꿔놓았다. 우리는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연대와 협동 속에서 더 행복해진다. 나는 그 벗들과 함께 반드시 행복한 공동체의 세상을 살고야 말 것이다.” 보다 평등하고 보다 인간적인 세상을 꿈꿨던 선현들의 목소리에 함께 귀를 기울이다보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저자가 소개하는 진보 경제학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따라가 보자.그런데 여기에 ‘소유’가 왜 끼어드느냐는 것이다. 신이 인간을 창조하면서 “너는 네 사유재산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그것을 신의 이름으로 보장해주겠다”라고 천명했다는 이야기인데, 신이 그렇게 할 일이 없는 존재인가? 천지의 피조물이 모두 신의 소유일진데, 왜 신이 그것을 특정 인간이 독점하도록 보장했겠는가?_ 사유재산이 자연권이라고? 소유는 도적질이다! 역사를 살펴봐도 인류는 개인의 이해관계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파편적 존재가 아니었다. 오히려 ‘사회’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서로 역할을 분담하며 그 사회를 지키려 했던 존재였다. 인류 삶의 토대는 이기적 개인이 아니라 바로 사람들이 얽혀 모여 사는 사회의 공존이었다는 이야기다. _ 자본주의는 어떻게 인류의 본성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나? 빈곤하기에 치안이 부족했고, 치안이 부족했기에 유럽인듣이 이곳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여겼다. 해상 쓰레기가 쌓이니 소말리아는 더 가난해졌고, 가난이 심해질수록 치안은 약해졌다. 이 누적적 인과관계의 끝에서 견디다 못한 소말리아 어부들이 직접 해상 치안에 나섰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깨달았다. 유럽 배들을 단속하는 것보다, 그들의 배에 실려 있던 재산을 빼앗거나 인질을 파는 것이 더 큰 돈벌이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_ 부(富) 뿐 아니라 빈곤도 확대 재생산된다
Q.E.D Iff 증명종료 10
학산문화사(만화) / 카토 모토히로 (지은이)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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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모토히로 (지은이)
당신의 소원을 이루십시오
정신세계사 / 존 맥도널드 지음, 최인원 옮김 /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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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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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도널드 지음, 최인원 옮김
1929년 처음 출간된 이후, 저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로 수십 년간 거듭 출간되며 신사고 운동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크릿> 열풍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성공학 고전들 중에서도 흥미로운 우화 속에 성공의 법칙을 압축해놓은 책으로 사랑받았다. 1995년에 나온 책의 개정증보판으로, 신사고 운동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움말과 해설을 덧붙였다.들어가며 긍정적 사고운동의 기원 1부 인생의 스승을 찾아서 2부 스승의 가르침 역자 해설 역자 후기<당신의 소원을 이루십시오> 는 신비한 힘을 간직한 책이다. 이 책은 1929년 처음 출간된 이후, 저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로 수십 년간 거듭 출간되며 신사고 운동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크릿> 열풍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성공학 고전들 중에서도 흥미로운 우화 속에 ‘성공의 법칙’을 압축해놓은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과 영감을 주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내 삶을 변화시킨 단 한 권의 책’으로 꼽으며 꾸준히 재출간을 요청해온 바 있다.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담겨 있는 책! 평생토록 기억에 남는 단 한 권의 책! “사람들은 이 성공의 법칙을 모르기 때문에 불리한 결과만을 얻지요. 크게 성공하고 탁월한 인물을 만나더라도 그것을 단지 행운이나 천재성의 탓으로 돌리고 맙니다. 하지만 그건 틀린 생각이에요. 의식했든 그렇지 않든, 진실로 그들은 이 법칙을 충분히 잘 이용해서 유리한 결과를 얻어냈던 겁니다.” ― 본문 중에서 이야기는 사업상의 위기에 처한 주인공이 옛 친구의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그 친구는 우연히 스승을 만나 ‘성공의 법칙’을 배우고 돌아왔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놓고, 정말로 손을 대는 모든 일에서 엄청난 성공을 이뤄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비밀에 대해서는 철저히 입을 다문다. 성공의 법칙에 완전히 통달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말해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주인공은 친구가 건넨 한 통의 편지를 단서로 삼아 무작정 스승을 찾아 나서는데……. “당신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그것도 충분히 풍요롭게 누릴 수 있습니다. 월등히 크고 무한한 마음의 힘에 주파수를 맞추는 법을 배우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당신의 가능성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이 법칙에 익숙해질수록 당신의 성공도 더욱 커질 겁니다. 중요한 것은 표면이 아닌 땅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 본문 중에서 주인공을 따라 성공의 법칙에 배워가는 동안, 독자들은 당장이라도 이것을 실생활에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몇 번이나 읽기를 멈추게 된다. 또한 단순한 대화 속에도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어서, 무심코 지나쳤던 문장이 다시 읽을 때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돈, 건강, 인간관계 등 모든 면에서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마음의 힘을 깨닫고 활용하게 하는 확실한 성공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TS 토익 단기 공략 550+ LC + RC
YBM(와이비엠) / ETS (지은이) / 2020.06.12
17,000
YBM(와이비엠)
소설,일반
ETS (지은이)
출제기관 ETS에서 독점 제공하는 토익 단기공략 시리즈 중 초급자를 위한 단기공략 550+이다. 초급자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수준별, 단계별 학습을 제공하며, 초급자에 맞춰 엄선된 기출문제로 기본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실제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의 실전 모의고사 1회분을 제공하여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습 어플을 통한 MP3 듣기 학습도 지원한다.LC Listening Comprehension의 기초 Part 1 Intro Unit 1 인물 사진 Unit 2 사물?풍경 사진 Part 2 Intro Unit 3 Who/What?Which 의문문 Unit 4 When/Where 의문문 Unit 5 How/Why 의문문 Unit 6 일반/선택 의문문 Unit 7 부정/부가 의문문 Unit 8 요청?제안/평서문 Part 3 Intro Unit 9 회사 업무 Unit 10 회사 생활 Unit 11 일상 생활 Part 4 Intro Unit 12 전화메시지/공지/설명 Unit 13 회의/인물 소개/강연?워크숍 Unit 14 방송/광고/견학?여행 RC Reading Comprehension의 기초 Part 5&6 Intro Unit 1 문장의 구성 요소 Unit 2 명사와 대명사 Unit 3 형용사와 부사 Unit 4 동사의 형태와 수 일치 Unit 5 시제와 태 Unit 6 to부정사와 동명사 Unit 7 분사 Unit 8 전치사 Unit 9 접속사 Unit 10 관계대명사 Unit 11 비교 Part 7 Intro Unit 12 문제 유형 Unit 13 지문 유형 1 Unit 14 지문 유형 2토익 기출문제로 보강된 단기완성 시리즈 본책은 출제기관 ETS에서 독점 제공하는 토익 단기공략 시리즈 중 초급자를 위한 단기공략 550+입니다. 초급자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수준별, 단계별 학습을 제공하며, 초급자에 맞춰 엄선된 기출문제로 기본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의 실전 모의고사 1회분을 제공하여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습 어플을 통한 MP3 듣기 학습도 지원합니다. 풍부한 기출문항과 최신경향이 반영된 전략으로 토익 기본기뿐 아니라 550점 이상을 달성해보세요. 특징 기출로 다지는 기본기! <ETS 토익 단기공략 550+>는 수준별, 단계별 학습으로 진행되어 초급자들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초급 수준에 맞춰 엄선된 기출문제가 풍부하게 제공되어 초급자라도 진짜 토익으로 기본기를 잡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LC+RC 한 권으로 단기 완성! <ETS 토익 단기공략 550+>는 LC와 RC를 한 권으로 구성하고, 목표점수 달성에 필요한 핵심 내용만을 수록하여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학습자의 계획에 따라 2주 또는 4주 완성이 가능하도록 학습 플랜도 제공하였습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ETS 정기시험 성우 LC 음원! 대부분이 기출 문항이기 때문에 실제 시험과 동일한 정기시험 성우의 음성을 들음으로써, 좀더 정기시험 대비 학습이 가능하며 실전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최신경향을 반영한 분석과 명쾌한 해설 최신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반영하여 출제 포인트 공략에 맞게 학습 전략을 제시합니다. 또한 기본기뿐 아니라 550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해법이 담긴 명쾌한 해설을 제공합니다. 실전 모의고사/MP3 무료 제공 실전 모의고사: 실제 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한 모의고사 1회분을 제공합니다. 본책 학습이 끝난 후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실력을 점검해보세요. 번역과 해설은 YBM 출판 홈페이지(www.ybmbooks.com) 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MP3 음원: YBM 출판 홈페이지에서 LC 전체 MP3 음원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어플 학습: ETS TOEIC Book by YBM 어플 및 ETS TOEIC Book 공식카페를 통해 학습을 지원합니다. 구성 및 학습법 본문 내용 및 Check Up 토익 초급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학습 포인트만을 제시합니다. Check Up은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넘어가기 위한 장치입니다. 모든 문제를 꼭 풀고 틀린 문제는 위의 본문 내용을 다시 보면서 익히세요. 빈출 표현 어휘를 많이 알면 알수록 잘 들리고 잘 보입니다. 해당 unit에 필수 단어나 표현들을 모두 암기해보세요. 그만큼 실력은 쑥쑥 올라갑니다. 토익 감각 익히기 약식으로 제시된 토익 스타일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본문 내용을 확인함과 동시에 토익 문제에 대한 감을 잡는 단계입니다. 본문에서 배운 내용이 토익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어 출제되는지 파악해보세요. ETS 실전 도전하기 실제 토익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향상시키는 단계입니다. 앞에서 익힌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고 적용하면서 실전 연습을 해보세요.
과학잡지 에피 12호
이음 / 황승식, 김희원, 최형섭,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김창엽, 윤신영, 강미량, 신희선, 전치형, 박한선, 송민령, 오철우, 천명선, 김태용, 전용훈, 박범순 (지은이)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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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식, 김희원, 최형섭,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김창엽, 윤신영, 강미량, 신희선, 전치형, 박한선, 송민령, 오철우, 천명선, 김태용, 전용훈, 박범순 (지은이)
『에피』 12호는 전세계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한 이 상황에서 과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단했다. 『에피』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국내 확진자 1호 담당 주치의이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념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김진용 전문의 등 의료 및 방역 전문가 4인이 모였다. 전문가 4인은 코로나19를 마주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불확실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개인 방역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마스크의 역사를 살피고 마스크가 대중화 된 원동력을 분석했다. 흔히 코로나19를 ‘싸워 이겨야’하는 전쟁 대상으로 여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외에도 시민이 주도하는 방역의 가능성을 살피고 코로나19 사태로 과학 연구 현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취재했다. 들어가며 | 코로나19 시대를 살기 위한 과학대중을 위한 안내서 | 황승식 EX-HA-LA-TION 숨| 코로나19, 그 이후 -좌담회: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마스크 사태와 위험 | -코로나19는 전쟁 상대가 아니다 | -시민참여형 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은 가능한가? | -코로나19가 바꾸는 과학연구 현장 | FAR-CAST 길 -걸음을 만드는 사람들 -감염병과 인류 | 박한선 FOUN-DA-TION 터 -편집위원의 시선 | 송민령 -코로나19 충격: 무엇을 보았나, 무엇을 이야기했나 | 오철우 -인수공통감염병 관련 책 리뷰 | -SF: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 | 김태용 -연재: 물구나무 과학사-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언제인가 | 전용훈 AN-THRO-PO-CENE 인류세 인류세 시대,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박범순>>>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의 역할? >>> 1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 ‘코로나19(COVID-19)’가 보고됐다. 이후 감염병은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로 퍼졌다. 전세계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자 3월 WHO는 세계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세계 각지에서는 의료 및 방역 전문가들이 감염병 차단과 환자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과학자들은 신종 감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사스와 유전적 변이가 80% 이상 비슷하다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알아냈다. 최근에는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19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오고 백신 개발 임상 1상 연구가 진행되는 등 성과도 나오고 있다. 『에피』 12호는 전세계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한 이 상황에서 과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단했다. 『에피』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국내 확진자 1호 담당 주치의이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념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김진용 전문의 등 의료 및 방역 전문가 4인이 모였다. 전문가 4인은 코로나19를 마주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불확실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개인 방역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마스크의 역사를 살피고 마스크가 대중화 된 원동력을 분석했다. 흔히 코로나19를 ‘싸워 이겨야’하는 전쟁 대상으로 여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외에도 시민이 주도하는 방역의 가능성을 살피고 코로나19 사태로 과학 연구 현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취재했다. >>>코로나19,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에피』는 5월 22일 금요일 오후7시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n)을 통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화상 좌담회를 진행했다. 좌담회에는 국내 1번 확진자를 맡아 완치시키고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법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전문의, 코로나19 진단검사키트 개발에 일조한 서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과장, 병원 내 감염 방지 정책을 담당하는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과 이형민 과장,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소속으로 방역 현장을 지원했던 성균관대 의대 김종헌 교수가 참여했다. 김진용 전문의는 1번 확진자 진료 경험을 회상했다. 1번 확진자는 가래 증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등을 때려 가래를 만들어내야 했다. 더욱이 증상에 비해 바이러스 수치가 너무 높아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아찔했다”고 전했다. 김 전문의는 “진료를 본 100여 명의 확진자 가운데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는 5명 정도였다”며 “치료제를 투여할 사람을 걸러낼 마커를 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기호 과장은 진단키트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홍 과장은 2번의 음성 결과를 받아 퇴원한 환자가 2주 뒤 재검사에서 양성 확진이 나온 것을 아찔한 경험으로 뽑았다. 홍 과장은 “대체 무슨 병인가”싶었다며 “뭔가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식과 그에 기반을 둔 이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논의를 통해 다수가 옳다고 하는 쪽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형민 과장은 메르스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내 감염 억제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역학 조사 경험을 공유하며 확진 시기 전후로 역학조사 시점을 늘려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유행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므로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를 촉구했다. 김종헌 교수는 통계를 이용해 감염병의 전파경로를 분석하는 역학 전문가다. 김 교수는 모델링 작업을 통해 경기도, 서울, 부산 지역 확진자의 20%가 무증상 확진 사례임을 밝혔다.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됐지만 마스크 효과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는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이 결코 평등하지 않다며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책 강화를 제시했다. 『에피』 12호는 특집에 해당하는 <숨(EX-HA-LA-TION)> 섹션에서 좌담회뿐 아니라 일상화된 마스크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짚어보는 글을 실었다. 마스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도구에서 공동체를 보호하는 도구가 됐다. 물론 마스크가 일상화되는데 한국의 시민의식이나 과학적인 사고방식도 일조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미세먼지 사태를 겪으며 마련된 고품질의 마스크 대량 제조 시스템과 이를 국민들에게 골고루 분배하는 사회 시스템의 작동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또한 <코로나19는 전쟁 상대가 아니다>라는 글에서는 “숨어 있던 미국의 군사주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며 군사작전 치르듯 재난에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을 비판했다. 저자는 전쟁의 언어보다는 과학과 의료를 바탕으로 하는 돌봄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마비 장애인의 걸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에피』 12호는 기획에 해당하는 <길(FAR-CAST)> 섹션에서 하지마비장애인의 사이배슬론 훈련 현장 취재기를 실었다. <걸음을 만드는 사람들: 하지마비장애인과 로봇공학자의 사이배슬론 훈련 현장을 가다>라는 글에서다. 카이스트 연구진은 수개월동안 엑소스켈레톤(강화외골격) 로봇 ‘워크온슈트’를 개발해왔다. 글에서는 워크온슈트를 입은 하지마비 장애인 4인의 경사로와 장애물로 훈련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4인 가운데 2명은 오는 9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사이배슬론 대회에 참가한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에 대해 고민 중이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의 정의에 대해 고민했다. “정상인이 걷기 때문에 정상보행이라 하지만, 사실 그것은 약속을 했기 때문이지 정상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의 추상성을 따르지 않고, 경사면에 첫 발을 어떤 각도로 올리는지 조정하는 구체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상 걸음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걷게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된 것이다. <길> 섹션에는 인류학자인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글 <감염병과 인류: 전쟁과 평화>가 실렸다. 인류학의 관점에서 인간과 감염병의 관계를 살폈다. 미생물은 인류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며 수십억 년의 적응과정을 반복하는 것뿐이다. 항생제와 백신이라는 ‘무기’는 거대한 진화적 현상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인류는 ‘어떻게 해야 할지’보다는 ‘신종 감염병은 왜 나타났나’라는 인류학적 물음이 필요하다. 신종감염병은 인류가 깨뜨린 생태계의 균형 때문에 빚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허깨비는 무엇일까 『에피』 12호는 문화에 해당하는 <터(FOUN-DA-TION)> 섹션에서 코로나19 뉴스에 대한 과학뉴스 비평 <코로나19 충격 무엇을 보았나, 무엇을 이야기했다> 글을 실었다. 저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 결과가 신속하게 공유되었다고 진단했다. 논문 심사 시기가 짧아지면서 논문의 결함이나 오류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연구 현황으로 플랫폼 백신(병원체가 달라도 공통으로 쓸 수 있는 백신)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용 작가의 SF소설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에서는 아버지라는 한 개인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들여다보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인공은 아버지의 인생에서 중심점을 이루는 ‘방역왕 할아버지’가 궁금하다. 방역왕 할아버지는 국립보건원-미생물 연구부 소속인데, 원인모를 병으로 쓰러져 숨을 거두었다. 아버지는 “때로는 허깨비를 믿어야 할 수 있다.”며 “뇌졸중으로 아버지가 사망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허깨비는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 허깨비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 뒤덮여있을까. 『에피』의 연재물 <물구나무 과학사>에서는 단군기원이 기원전 2333년으로 정해진 기원을 따져본다. 단군 즉위년은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인 요임금의 즉위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요임금의 즉위년을 절대 연대로 확정한 중국 송나라의 소옹이 만든 자료를 통해 무진년인 기원전 2333년이 단군 즉위년 즉 단군기원으로 정해졌다. 『에피』와 KAIST 인류세센터와 공동 진행하는 인류세 코너에서는 <인류세 시대,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실렸다. 카뮈의 소설 <페스트>와 찰스 로젠버그의 책 <콜레라 시대>를 살펴본다. <페스트>의 주인공 의사 리외는 실재가 실재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이고 목적은 사람을 살리는 것 단 하나다. 또한 질병의 사회적 구성 관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왜 지금 일어났는지 질문을 던진다. 인류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자연파괴, 공장식 축산의 확대, 온난화 등 기후 위기와 전염병 위기, 이로 인한 경제 위기가 보다 근본적인 수준에서 연관돼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필자 소개>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희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최형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미국 드렉셀 대학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 기자. 강미량: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신희선: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사람의 자리』(2019) 저자.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경인류학자. 서울대 인류학과 강의. 송민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과정.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강사. 과학기술학 연구자. 천명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김태용: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 『오른쪽에서 세 번째 집』, 『풀밭 위의 돼지』 등 저자.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범순: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인류세연구센터 센터장.
박완서의 말 (경쾌한 에디션)
마음산책 / 박완서 (지은이)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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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완서 (지은이)
2019년 가을 손보미 소설가의 짧은소설 <맨해튼의 반딧불이> '경쾌한 에디션' 발간을 시작으로 2020년 봄, 마음산책은 또 다른 경쾌한 에디션 두 권을 들고 찾아왔다. 하드커버와 흑백무선, 두 가지 에디션을 동시 출간한 지난번 실험이 한 권의 책을 두 가지 물성으로 동시에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실험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주의라는 렌즈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말 걸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올해 경쾌한 에디션으로 선별한 책은 마음산책 '말 시리즈' 가운데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전 손택의 말>과 <박완서의 말>이다. 마음산책 '말 시리즈'는 '말에 지성이 실린 책'을 표방하며 인물들이 남긴 기록, 대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말을 매개로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을 소개해왔다. 흥미롭게도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 수전 손택이었고, 처음으로 소개한 국내 작가가 박완서였다는 점은 다양한 지성들 가운데 여성 인물에 남달리 주목해온 마음산책의 뜻이 자리한다. <박완서의 말>은 소설가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른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모두 일곱 편의 대담을 담았으며, 이 대담들이 단행본으로 엮인 것은 처음이다. 인터뷰에는 딸이 신여성이 되기를 바란 어머니와 시작한 서울 생활, 전쟁으로 멈춘 대학 생활, 어머니로 살아가는 것의 모순 등 그의 삶을 채워온 크고 작은 개인사가 토로되는데, 이는 박완서 개인의 삶이자 보편적 한국 여성의 그것이기도 하다. 또한 가족, 교육, 가난과 계층, 그리고 남성의 삶과 여성의 삶 등 작가는 지금도 유효한 주제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날 서지 않은 편안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우리 사회에서 남성 중심의 서사에 가려진 여성들의 삶을 문학이라는 공간에 생생하게 살려내기까지,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의 무게가 묵직하다.들어가며 다시 살아 있는 날 극복될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하여 저문 날을 건너오는 소설 그 가을의 하루 동안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상처 속에 박혀 있는 말뚝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작품 목록세계 여성의 날 특별판 ‘경쾌한 에디션’으로 만나는 수전 손택과 박완서의 말 지난해 가을 손보미 소설가의 짧은소설『맨해튼의 반딧불이』 ‘경쾌한 에디션’ 발간을 시작으로 2020년 봄, 마음산책은 또 다른 경쾌한 에디션 두 권을 들고 찾아왔다. 하드커버와 흑백무선, 두 가지 에디션을 동시 출간한 지난번 실험이 한 권의 책을 두 가지 물성으로 동시에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실험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주의라는 렌즈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말 걸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올해 경쾌한 에디션으로 선별한 책은 마음산책 ‘말 시리즈’ 가운데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전 손택의 말』과 『박완서의 말』이다. 마음산책 ‘말 시리즈’는 ‘말에 지성이 실린 책’을 표방하며 인물들이 남긴 기록, 대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말을 매개로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을 소개해왔다. 흥미롭게도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 수전 손택이었고, 처음으로 소개한 국내 작가가 박완서였다는 점은 다양한 지성들 가운데 여성 인물에 남달리 주목해온 마음산책의 뜻이 자리한다. 하지만 마음산책이 손택과 박완서의 말을 환기하고자 것은 단순히 이들이 성차별적 현실에도 불구하고 학계와 예술계, 문단에서 큰 족적을 남겼기 때문만은 아니다. 두 지성이 특별한 것은 이들이 글쓰기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언어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는 데 있다. 여성이 자신의 언어를 갖는 것이 허락되지 않던 시절, 손택과 박완서는 현실을 글로 묘사하고 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인식을 개척해온 것이다. 경쾌한 에디션『수전 손택의 말』과『박완서의 말』은 성평등을 향한 목소리가 여느 때보다 높은 지금, 여성들이 동등한 시민으로서 자신의 자리와 언어를 고민하게 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여성 문제를 소설화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주변화 된 여성의 삶에 대한 생생한 증거 최근 미투 운동 이후 남성 중심적 질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여성 서사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 흐름을 주도하는 작가들 중 다수가 1980년 이후 생으로서 박완서 문학을 읽으며 성장기를 보냈다. 즉 부상하는 여성 작가들의 문학적 수원(水原) 일부는 박완서에게 있는 것인데, 마흔에 소설가로 데뷔하여 40년간 창작활동을 통해 여성 문제를 조명해온 박완서의 생애와 작품은 이들에게 현재적인 의미를 지니기에 충분하다. 실상 여성운동이 대중화되거나 페미니즘 문학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시절에도, 작가 스스로 여성 문제를 소설화 하는 것의 의미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던 만큼 그 목소리는 단정한 통찰로 빛난다. 『박완서의 말』은 소설가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른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모두 일곱 편의 대담을 담았으며, 이 대담들이 단행본으로 엮인 것은 처음이다. 인터뷰에는 딸이 신여성이 되기를 바란 어머니와 시작한 서울 생활, 전쟁으로 멈춘 대학 생활, 어머니로 살아가는 것의 모순 등 그의 삶을 채워온 크고 작은 개인사가 토로되는데, 이는 박완서 개인의 삶이자 보편적 한국 여성의 그것이기도 하다. 또한 가족, 교육, 가난과 계층, 그리고 남성의 삶과 여성의 삶 등 작가는 지금도 유효한 주제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날 서지 않은 편안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우리 사회에서 남성 중심의 서사에 가려진 여성들의 삶을 문학이라는 공간에 생생하게 살려내기까지,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의 무게가 묵직하다.“‘편안한가 하면 날카롭고 까다로운가 하면 따뜻하며 평범한가 하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작가’라고, 어머니를 표현한 인터뷰어인 고정희 시인의 말입니다. 딸인 저에게도 어머니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넘나들 수 없는 거리감으로 어머니가 멀게 느껴졌습니다. 때로는 차갑게 느껴졌던 그 거리감이 어머니만의 개인주의였다는 깨달음이 오면서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들어가며」 나는 사실 ‘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합니다. 1975년에 일지사에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라는 첫 창작집을 간행한 이후 스무 권에 가까운 작품집을 냈으니까 평균 1년에 한 권꼴로 작품을 써온 셈인데,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는 축적된 에너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습작을 많이 한 것도 전혀 아니고 그렇다고 남다른 파란만장한 체험을 가졌다고 할 수도 없어요. 내 식구들마저 『나목』이 당선되기까지는 글을 쓰는지조차 몰랐으니까요. 단지 어려서부터 남의 작품을 읽는 것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삼았고, 독서하는 버릇은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반드시 자기 전에 책을 읽다 잠들곤 해요. 작품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작가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봐요. 소설에서의 자기 안목은 독서에서 얻은 것이고, 체험이 작품의 밑받침이 되고, 그리고 원고지 위에 쓰기까지 충분한 구상이 내 소설 쓰는 태도의 전부이지요. 내가 여자인 만큼 학력의 고하나 신분을 막론하고 여자가 당하는 불평등과 모순에 대해 근본적으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지요. 단지 문제의식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소설적 재미를 잃어버리는 것을 경계해왔다고 할까요. 그중에서도 『살아 있는 날의 시작』은 여성 문제를 인식하고 쓴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론으로 무장한 것은 아니고 체험으로 썼다고 할까요. 지금까지도 나는 이성에 봉사하는 일은 잘 안 되고 있어요. 그냥 살다 보면 문학이란 게 본래 그런 것 아니겠어요. 본질적으로 억압받는다든가 서러운 계층, 그늘에 가려진 층에 대한 애정을 쏟게 되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내 경우 결혼 생활에서 상당한 대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이기 때문에 태어나면서부터 당하게 되는 경험 이전의 문제의식이 없을 수 없지요. 남자들이 여성 문제를 건드릴 때에는 여성을 자꾸 대상화하게 돼요. 그러나 여성은 체험만으로도 여성 문제를 잘 쓸 수 있다고 봐요.
그래봤자 개구리
모래알 / 장현정 (지은이)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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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창작동화
장현정 (지은이)
ETS 토익 기출 공식종합서 RC 리딩
와이비엠 / ETS (지은이)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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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비엠
소설,일반
ETS (지은이)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 및 실전문제를 독점 공개한다. 기본기부터 실전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끝내는 방법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정기시험과 동일한 유형 및 난이도의 개발문제로 구성했다. 학습자들이 각 파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하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신경향을 분석하여 체계적인 공략법을 제시한다. 영어의 모든 문법 및 어휘를 장황하게 다루지 않고 토익 시험에 나오는 문법 및 어휘만을 골라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기출공식으로 토익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을 익힌 후, ETS CHECK-UP, GRAMMAR PRACTICE, ETS TEST 문제를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풀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개발문제를 분석하여 Part 6,7의 풀이전략을 제시하였고, 다양한 지문 및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자가 이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GRAMMAR CHAPTER 1 문장의 구조 UNIT 01 주어와 동사 UNIT 02 목적어 / 보어 / 수식어 CHAPTER 2 품사 UNIT 03 명사 UNIT 04 대명사 UNIT 05 형용사 UNIT 06 부사 UNIT 07 전치사 CHAPTER 3 동사 UNIT 08 수 일치 UNIT 09 능동태와 수동태 UNIT 10 시제 CHAPTER 4 준동사 UNIT 11 to부정사 UNIT 12 동명사 UNIT 13 분사 CHAPTER 5 연결어 UNIT 14 부사절 접속사/등위?상관접속사 UNIT 15 관계사 UNIT 16 명사절 접속사 CHAPTER 6 특수구문 UNIT 17 원급 / 비교급 / 최상급 UNIT 18 가정법과 도치 PART 6 UNIT 01 단어 고르기 문제 UNIT 02 문장 고르기 문제 PART 7 CHAPTER 1 질문 유형별 전략 UNIT 01 주제?목적 문제 UNIT 02 세부 사항 문제 UNIT 03 문장 삽입 문제 UNIT 04 Not/True 문제 UNIT 05 추론 문제 UNIT 06 동의어 문제 CHAPTER 2 지문 유형별 전략 UNIT 07 편지/이메일 지문 UNIT 08 광고 지문 UNIT 09 문자 메시지/온라인 채팅 & 의도 파악 문제 UNIT 10 회람/공지 지문 UNIT 11 기사/안내문 지문 UNIT 12 웹 페이지/기타 양식 지문 CHAPTER 3 이중 지문 전략 UNIT 13 편지/이메일 이중 지문 UNIT 14 웹 페이지/안내문/기사 이중 지문 UNIT 15 기타 양식 이중 지문 CHAPTER 4 삼중 지문 전략 UNIT 16 편지/이메일 삼중 지문 UNIT 17 기사/안내문 삼중 지문 UNIT 18 공지/기타 양식 삼중 지문 PARAPHRASING LIST ETS FINAL TEST 1 ETS FINAL TEST 2 [별책] VOCABULARY UNIT 01 ETS 빈출 동사 UNIT 02 ETS 빈출 동사 어구 UNIT 03 ETS 빈출 명사 UNIT 04 ETS 빈출 명사 어구 UNIT 05 ETS 빈출 형용사 UNIT 06 ETS 빈출 형용사 어구 UNIT 07 ETS 빈출 부사 UNIT 08 ETS 빈출 부사 어구 UNIT 09 ETS 빈출 전치사 UNIT 10 ETS 빈출 전치사 어구 UNIT 11 ETS 빈출 혼동 단어?어구 기출TEST 1-10토익은 기출이 답이다!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 및 실전문제 독점 공개! 기본기부터 실전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끝내는 방법, 이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정기시험과 100% 동일한 난이도, 퀄리티의 개발문제와 기출문제 수록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정기시험과 동일한 유형 및 난이도의 개발문제로 구성했다. ETS만이 제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략법 학습자들이 각 파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하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신경향을 분석하여 체계적인 공략법을 제시한다. 토익에 출제되는 핵심 문법 및 어휘만을 체계적으로 정리 영어의 모든 문법 및 어휘를 장황하게 다루지 않고 토익 시험에 나오는 문법 및 어휘만을 골라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단계적 학습으로 Part 5 완벽 대비 가능 기출공식으로 토익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을 익힌 후, ETS CHECK-UP, GRAMMAR PRACTICE, ETS TEST 문제를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풀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Part 6,7 풀이 전략과 다양한 지문 및 문제 제공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개발문제를 분석하여 Part 6,7의 풀이전략을 제시하였고, 다양한 지문 및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자가 이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해 연습은 물론 청취 연습까지 할 수 있도록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지문 MP3 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동영상강의, 어플 무료 제공 YBM 출판 홈페이지(www.ybmbooks.com)와 ETS TOEIC Books by YBM 어플(APP)에서 제공하는 명강사 동영상강의를 보면서 교재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ETS TOEIC Book 공식카페(www.etstoeicbook.co.kr)에서도 교재 동영상강의를 지원한다. 교재의 구성 PART 5_Grammar 1. ETS 기본 출제 패턴 문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앞으로 배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본 출제 패턴을 정리했다. 2. ETS 기출공식 및 CHECK-UP 토익에서 꼭 알아야 하는 문법을 정리한 ETS 기출공식과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ETS CHECK-UP으로 각 페이지를 구성했다. 3. GRAMMAR PRACTICE 토익 실전문제를 풀기 전에, 약식 문제로 간단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앞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ETS TEST로 넘어가면 된다. 4. ETS TEST 각 Unit의 마지막 부분에 기출문제와 ETS 개발문제 28문항을 실어 실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PART 6 1. ETS 출제공식 및 CHECK-UP 문제 유형별로 출제공식 및 풀이전략을 상세히 제시하였고, 배운 내용을 기출문제로 바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2. ETS TEST Part 6의 ETS TEST는 모두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최신경향이 반영된 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다. PART 7 1. 기출 예제 및 문제 풀이 전략 실제 출제되었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질문 유형별지문 유형별 문제 풀이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문제 유형에 따른 단계별 풀이 방법과 지문 종류에 따른 내용 파악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2. 패러프레이징 연습 문제 및 빈출 어휘 목록 Chapter 1에서는 Part 7 문제해결의 기본이 되는 패러프레이징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Chapter 2에서는 Part 7에 자주 나오는 어휘를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 3. READING PRACTICE 실전문제를 풀기 전에 약식 문제를 풀어 보면서 독해 실력과 문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4. ETS TEST 토익 리딩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Part 7! 다양한 최신 기출문제 및 ETS 개발문제를 실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5. ETS 토익 최종 모의고사 2회분 교재 학습이 모두 끝난 후, 정기시험과 똑같은 난이도퀄리티의 ETS 최신 개발 모의고사 2회분을 풀어 토익 RC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채점 후 점수환산표를 참고하여 본인의 토익 RC 예상점수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RC VOCA 1. 품사별 토익 필수어휘 학습 표제어 하나만 익히는 어휘 학습이 아닌, 파생어, 동의어, 빈출표현까지 아우르는 구성! 이 한 권으로 토익 필수어휘를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2. VOCABULARY PRACTICE 품사별 필수어휘를 학습하고 난 후 토익 실전문제를 풀기 전에, 약식 연습문제로 앞서 학습한 어휘 실력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집에 자세한 설명도 제공하여 해당 문제와 관련된 어휘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3. ETS TEST 두 개의 Unit을 학습한 후 ETS TEST를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정기시험과 똑같은 유형과 난이도의 Part 5 어휘 문제를 풀어 보면서 학습한 내용을 실제 시험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4. 기출 TEST 10세트 앞서 배운 표현들을 점검하며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어휘 기출문제 10세트를 수록했다.
세계를 바꾼 20가지 공학기술
글램북스 / 이인식 엮음 /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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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인식 엮음
국내 공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선정하여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 책은 B.C. 1200년경 탄생한 나침반으로 시작해서, 종이 제조술과 인쇄술, 1984년 탄생한 DNA 합성기술인 중합효소연쇄반응까지 연대별로 정리했다. 각 기술의 기원과 도래, 쓰임새와 중요성 등을 도해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각각에 팁을 달아 본문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을 보충했다. 또한 참고사이트를 마지막에 실어 공학기술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교사, 공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예비공학자들을 대상으로 했다.책머리에 1. 나침반 - 역사를 바꾼 자석바늘의 빛나는 활약 / 최항순 2. 종이제조술 - 질기고 오래된 종이의 역사 / 신동원 3. 렌즈 - 우연한 발명으로 확장된 관찰의 영역 / 최경희 4. 화약 - 문명의 이기_화약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이준웅 5. 기계시계 - 해와 달의 일치를 위한 타협의 역사 / 남문현 6. 인쇄술 - 유교문화를 꽃피운 한국의 금속활자 / 문중양 7. 백신 - 종두법에서 DNA백신까지 / 예병일 8. 철도 - 철도, 운수혁명을 일으키다 / 박진희 9. 현수교 - 대륙을 잇는 다리 / 고현무 10. 직조기 - 방적기와 방직기_면공업의 기술혁신 / 송성수 11. 사진 - 1839년, 사진이 탄생하다 / 홍미선 12. 석유 -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연 유전 / 윤봉태 13. 자동차 - 만인의 꿈이 된 자동차 이야기 / 김천욱 14. 전기 - 정전기에서 끌어온 전기의 상업화 / 홍성욱 15. 무선통신 - 무선통신에서 전파통신으로 / 진용옥 16. 합성약 - 인류가 마법의 탄환을 발견하다 / 황상익 17. 제트엔진과 로켓 - 동력비행 100년의 역사와 항공우주엔진 / 이동호 18. 핵폭탄 - 원자핵 속에 내재된 에너지의 비밀 / 박창규 19. 에니악 - 에니악, 1946 세계 최초의 디지털컴퓨터 / 이인식 20. 중합합효소연쇄반응 - 내 손 안에 있는 인간 게놈 / 김남순우리 생활 곳곳에서 살아 숨쉬는 핵심 공학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을 담은 교양과학서 《세계를 바꾼 20가지 공학기술》은 국내 공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선정하여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 책은 B.C. 1200년경 탄생한 나침반으로 시작해서, 종이 제조술과 인쇄술, 1984년 탄생한 DNA 합성기술인 중합효소연쇄반응까지 연대별로 정리했다. 각 기술의 기원과 도래, 쓰임새와 중요성 등을 도해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각각에 팁을 달아 본문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을 보충했다. 또한 참고사이트를 마지막에 실어 공학기술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교사, 공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예비공학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책은 인류 최초의 발명물 돌도끼로부터 현대 산업기술의 총아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정리한 책으로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선정한 20개 공학기술의 영향과 중요성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공학기술로 만나 본 인류문명의 핵심기술 20 '자연에 있는 크나큰 동력원을 사람들에게 유용하도록 지배하는 기술'을 공학이라고 정의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 생활에 공학기술이 끼친 영향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정도이다. 그러나 공학기술이 인류사회의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학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공학기술의 중요성이 간과되어 사람들은 과학이 발달할수록 습관처럼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만을 향유하려고 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공학기술이 더욱 중요해진 21세기에,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세기에 새로이 각광받을 첨단 공학과 더불어 미래 신기술을 떠받칠 기반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공학의 전문분화는 20세기에 들어와서 크게 발전하였다. 화학·재료·원자력공학 등이 탄생되었고, 기계·장치·시설 등의 노동수단체계 등 인간·사회부문에도 공학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인간·경영·사회·교육·도시·환경·정보공학 등 인문·사회과학과의 새로운 경계영역을 설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21세기에는 기술 발전의 추세를 모르는 사람은 세계를 알 수 없고, 지배할 수도 없다. 기술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이해를 자기의 독창적인 경쟁력으로 변환할 수 있어야 새로운 세기를 살아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과 필요조건에서 출발하여 국내 공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시리즈에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선정하여 포괄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이 책은 B. C. 1200년경 동서남북의 방위를 알려주는 간단한 기구인 나침반으로 시작해서, 1984년 DNA 합성기술인 중합효소연쇄반응까지 연대별로 정리하였다. 각 기술의 기원과 도래, 쓰임새와 중요성 등을 도해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이해하기 쉬우며, 팁(Tip)을 달아 본문 안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정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다. 또 각 글의 마지막에는 참고문헌과 참고사이트로 더 필요한 자료들을 조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공학기술의 본질을 이해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학생과, 교사는 물론 과학을 연구하는 전공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며, 공학에 관심 있는 대중과 예비공학자들이 공학기술을 이해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하는 참고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저자 소개] 고현무-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소장 김남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천욱-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명예교수 남문현-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장 문중양-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박진희-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박창규-포항공대 첨단원자력공학부 송성수-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신동원-카이스트,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소장 예병일-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윤봉태-CEO 지식나눔 공동대표 이동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인식-지식융합연구소장 이준웅-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진용옥-경희대학교 전자전파공학 명예교수 최경희-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최항순-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홍미선-사진작가 홍성욱-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황상익-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20 키위 교육학 - 상
아모르에듀(북이그잼) / 김현 (지은이) / 2019.01.10
29,000
아모르에듀(북이그잼)
소설,일반
김현 (지은이)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교육학적 지식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더 이상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교육학적 지식이 아니라, 각 학자의 이론과 교육적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초점을 해석하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된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교육학 이론과 지식을 수록하였다.Intro 논술문 제1장 논술문의 이론과 실제 12 제1편 한국교육사 제1장 삼국시대의 교육 42 01 고구려 42 02 백 제 43 03 신라 44 04 발 해 52 제2장 고려시대의 교육 54 01 고려시대의 교육 개요 54 02 고려시대의 관학 54 03 고려시대의 사학 60 04 고려시대의 과거제도 62 05 고려의 교육사상가 66 제3장 조선시대의 교육 72 01 조선시대 교육의 개관 72 02 성리학의 전래 73 03 조선의 관학 74 04 조선의 사학 86 05 조선시대의 과거제도 92 06 성리학과 교육사상가 96 07 실학과 교육사상가 104 제4장 근대의 교육 119 01 개 요 119 02 우리나라 근대 교육의 기점에 대한 4가지 설 119 03 개화기의 학교제도 122 04 개화기의 교육사상 133 05 개화기의 민족교육운동 134 제5장 일제 식민지 교육 135 01 통감부 교육기(1905~1910) 135 02 식민지 교육기(1910~1945) 136 03 일제기의 민족교육운동 143 04 근대의 교육사상가 146 제2편 서양교육사 제1장 고대 그리스의 교육 152 01 고대 그리스 문화와 교육의 특징 152 02 스파르타(Sparta)의 교육 154 03 아테네(Athenae)의 교육 156 04 교육사상가 158 제2장 로마의 교육 169 01 로마의 문화와 교육의 특성 169 02 공화정 시대의 교육 170 03 제정 시대의 교육 171 04 로마의 교육사상가 173 제3장 중세의 교육 176 01 중세시대의 특징 176 02 기독교 중심의 교육 177 03 스콜라 철학과 교육 180 04 중세 세속 교육 181 제4장 문예부흥과 교육 189 01 문예부흥기의 사회와 문화 189 02 문예부흥기의 인문주의 교육 190 제5장 종교개혁과 교육 193 01 종교개혁기의 사회와 문화 193 02 종교개혁기의 교육 194 03 종교개혁기의 교육사상가 199 제6장 실학주의와 교육 201 01 실학주의의 배경과 의미 201 02 실학주의 교육 201 03 실학주의 교육사상가 203 제7장 18세기 계몽주의와 교육 206 01 계몽주의의 특징 206 02 계몽주의 교육 207 03 루소(Rousseau)의 자연주의 교육사상 212 04 범애주의(Philanthropinism) 교육사상 215 제8장 19세기 신인문주의 교육 219 01 시대적 특징 219 02 신인문주의 교육의 특징 219 03 신인문주의 교육사상가 220 제9장 국가주의 교육(공교육제도의 발전) 230 01 개 요 230 02 각국의 공교육제도의 발전 231 03 국가주의 교육사상가 241 제3편 교육철학 제1장 교육철학의 기초 252 01 교육철학의 개념과 의미 252 02 교육의 어원 253 03 교육의 성립조건 254 04 교육의 목적 264 제2장 지식과 교육 265 01 철학의 분류 265 02 인식론의 제 이론 266 제3장 전통철학과 교육 274 01 관념론(Idealism)과 교육 274 02 실재론(Realism)과 교육 275 03 자연주의(Naturalism)와 교육 276 04 실용주의(Pragmatism)와 교육 277 제4장 현대철학과 교육 279 01 진보주의 교육철학(Progressivism) 279 02 본질주의 교육철학(Essentialism) 285 03 항존주의 교육철학(Perennialism) 286 04 재건주의 교육철학(Reconstructionism) 288 제5장 20세기 후반의 교육철학 290 01 실존주의(existentialism) 290 02 구조주의(structuralism) 292 03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293 04 현상학(phenomenology) 296 05 해석학(hermeneutics) 297 06 분석철학 301 07 비판이론(critical theory) 302 08 신자유주의와 교육 309 제4편 교육사회학 제1장 교육사회학 이론 314 01 구조기능주의(Structural functionalism) 314 02 갈등론(Conflict Theory) 320 03 신교육사회학(New Sociology of Education) 336 04 기능론, 갈등론, 신교육사회학의 종합적 비교 348 제2장 사회이동과 교육 352 01 사회이동(Social mobility)의 개념 352 02 사회이동의 유형 352 03 사회이동과 교육체제 353 04 사회이동에 관한 두 관점 355 제3장 교육과 평등 359 01 교육기회균등의 의미 359 02 교육평등관의 유형 360 03 교육격차의 인과론 362 제4장 교육경쟁과 교육개혁 369 01 학력사회와 교육경쟁 369 02 입시제도와 시험 371 03 교육개혁의 이론과 과제 375 04 우리나라의 교육개혁 379 제5장 교육과 문화 381 01 문화의 개념 381 02 문화의 특성 381 03 문화변화와 교육 382 04 청소년 비행문화론 383 제5편 교육행정 제1장 교육행정의 기초 392 01 교육행정의 개념 392 02 교육행정의 정의 392 03 교육행정의 성격 395 04 교육행정의 원리와 한계 399 제2장 행정학이론과 교육 404 01 고전이론과 교육행정학(1910~1935) 404 02 인간관계론(1930~1950) 411 03 행동과학론(1950~현재) 417 04 체제론(system theory) 419 제3장 동기이론 428 01 동기의 개념과 동기이론의 분류 428 02 동기의 내용이론(content theory) 428 03 동기의 과정이론(Process Theory) 436 제4장 지도성 이론 442 01 지도성 이론의 개요 442 02 지도성 이론 444 제5장 조직론 464 01 조직의 개념과 특성 464 02 조직의 유형 469 03 조직풍토론 472 04 조직문화론 476 05 학교조직의 특성 479 06 조직과 갈등관리 486 제6장 장학행정 491 01 장학의 개념 491 02 장학의 발달과정 492 03 장학의 유형(장학행위의 주체에 따라) 494 제7장 교육기획과 정책 504 01 교육기획 504 02 교육정책 516 03 의사결정의 참여모형 526 제8장 학교경영의 개념과 기법 533 01 학교경영의 개념 및 성격 533 02 단위학교 책임경영제(school-based Management) 535 03 학교경영기법 536 04 학교 예산의 운영과 기법 547 05 학습조직 561 · 찾아보기(Index) 563중등교사·보건교사·영양교사·사서교사·교원임용 시험대비 교육학 점수를 '키'우기 '위'한 책! 새 경향에 맞춰 만점에 도전하는 키위 교육학 -원리이해 중심의 명쾌한 해설 -주관식 경향에 맞춘 핵심이론 수록 -논술형 문제 대비를 위한 교육학 기본서 상권 : 한국교육사 / 서양교육사 / 교육철학 / 교육사회학 / 교육행정 하권 : 교육심리학 / 생활지도와 상담 / 교수학습과 교수공학 / 교육과정 / 교육평가와 통계 / 교육연구법 이 책은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교육학적 지식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더 이상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교육학적 지식이 아니라, 각 학자의 이론과 교육적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초점을 해석하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된다. 따라서 이 책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교육학 이론과 지식을 수록하였다.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 대학에서 11년동안 교직과목을 강의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진지하게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강의해본 적은 없었다. 대학의 강의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학생의 요구와 필요와는 관계없이 내 주관과 내 입장을 펼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설득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만족을 느끼는 형태의 수업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노량진에 들어와 임용고사 대비 강의를 하기 시작했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내겐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나에게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았다. 학자로서의 자존심과 학생들의 요구에서 조금 당황한 후에,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 나의 관점이 아니었다. 설사 나의 관점이 틀리지 않았다고 하여도 그것이 임용고사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면 옳지 않은 것이다. 2018년에 치러진 2019학년도 중등 임용고사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시행되었다. 1차 시험에 서 교육학은 논술형으로, 전공은 서술형으로 시험을 보았고 2차 시험에서는 면접과 수업실연이 진행된다. 1차 시험에서 1.5배수를 뽑고, 이후 2차 시험에서 1배수를 뽑으며 최종 합격자는 1차시험의 점수와 2차 시험의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2018년 11월 24일에 치러진 교육학 논술은 총 5가지 영역에서 출제되었다. 교육심리,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연구법, 교육행정이 그것이다. 교사의 일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학 영역의 개념을 활용하여 논하는 문제였다. 어느 한 영역에서 출제한 것이 아닌 다양한 교육학 분야를 아울러 출제된 것이 특징이고, 각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어떻게 문제 상황에서 주어진 조건을 잘 분석하고 통합하는가를 보고자 했던 시험이었다. 또한, 기존에는 출제된 적이 없는 교육연구법 부분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수험생 중에 몇 영역만 집중해서 공부한 학생보다는 두루두루 전 영역을 꼼꼼하게 정리한 학생들이 좀 더 접근하기 쉬웠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Do it! HTML5 + CSS3 웹 표준의 정석
이지스퍼블리싱 / 고경희 (지은이)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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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퍼블리싱
소설,일반
고경희 (지은이)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이 전면 개정 2판으로 더욱 새로워졌다. 최신 HTML5, CSS3 표준안 반영은 물론 코딩이 처음인 독자도 쉽고 빠르게 예제를 따라해 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웹 개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자들이 직접 만들면서 실습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연습문제까지 풀어보는 학습 설계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배운 내용을 절대로 까먹지 않는다.------------------------------------------------------------- 첫째마당 처음 시작하는 HTML5 ------------------------------------------------------------- 01 HTML 기본 다지기 01-1 HTML과의 첫 만남 01-2 웹 브라우저와 웹 편집기 01-3 HTML 기본 문서 구조 01-4 웹 문서 만들고 업로드하기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블로그와 게시판에서 사용하는 HTML 태그 02 텍스트 관련 태그들 02-1 텍스트를 덩어리로 묶어 주는 태그 02-2 텍스트를 한 줄로 표시하는 태그 02-3 목록을 만드는 태그 02-4 표를 만드는 태그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3 이미지와 하이퍼링크 03-1 이미지 03-2 링크 만들기 03-3 SVG 이미지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이미지 맵으로 이벤트 페이지 만들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4 폼 관련 태그들 04-1 폼 만들기 04-2 사용자 입력을 위한 <input> 태그 04-3 <input> 태그의 다양한 속성 04-4 여러 데이터 나열해 보여 주기 04-5 기타 다양한 폼 요소들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 둘째마당 CSS3로 완성하는 웹 표준 ------------------------------------------------------------- 05 CSS 기초 05-1 스타일과 스타일 시트 05-2 주요 선택자 05-3 캐스케이딩 스타일 시트(CSS) 05-4 CSS3와 CSS 모듈 06 텍스트 관련 스타일 06-1 글꼴 관련 스타일 06-2 텍스트 스타일 06-3 문단 스타일 06-4 목록 스타일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7 색상과 배경을 위한 스타일 07-1 웹에서 색상 표현하기 07-2 배경 색과 배경 이미지 07-3 그러데이션 효과로 배경 꾸미기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HTML로 마케팅용 메일 작성하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8 CSS 박스 모델 08-1 CSS와 박스 모델 08-2 테두리 관련 속성들 08-3 여백을 조절하는 속성들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9 CSS 레이아웃 09-1 CSS 포지셔닝과 주요 속성들 09-2 다단으로 편집하기 09-3 표 스타일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 셋째마당 HTML, CSS 한 걸음 더 나가기 ------------------------------------------------------------- 10 HTML5와 시맨틱 태그 10-1 HTML5 문서 10-2 문서 구조를 위한 HTML5 시맨틱 태그 10-3 IE8 이하 버전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11 HTML5와 멀티미디어 11-1 웹과 멀티미디어 11-2 오디오 & 비디오 재생하기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동영상으로 홈페이지 대문 만들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12 다재다능한 CSS3 선택자 12-1 연결 선택자 12-2 속성 선택자 12-3 가상 클래스와 가상 요소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13 CSS3와 애니메이션 13-1 변형 13-2 변형과 관련된 속성들 13-3 트랜지션 13-4 애니메이션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상품 페이지에 가격 떠오르게 만들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 넷째마당 반응형 웹 사이트 만들기 ------------------------------------------------------------- 14 반응형 웹이란? 14-1 모바일 기기와 웹 디자인 14-2 가변 그리드 레이아웃 14-3 가변 레이아웃과 가변 요소 15 미디어 쿼리 15-1 미디어 쿼리 이해하기 15-2 미디어 쿼리 적용하기 15-3 미디어 쿼리를 사용해 웹 문서 만들기 16 플렉스 박스 레이아웃 16-1 플렉스 박스 레이아웃과 기본 속성들 16-2 플렉스 박스 항목 배치를 위한 속성들 부록 찾아보기7년 연속 웹 분야 1위! 시간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웹 기본기를 쌓고 싶다면 역시 정석으로 배워야 한다! 7년 연속 웹 분야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이 전면 개정 2판으로 더욱 새로워졌다! 최신 HTML5, CSS3 표준안 반영은 물론 코딩이 처음인 독자도 쉽고 빠르게 예제를 따라해 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웹 개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자들이 직접 만들면서 실습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연습문제까지 풀어보는 학습 설계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배운 내용을 절대로 까먹지 않는다. 웹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기본기는 정석으로 탄탄하게 쌓자! [개정 2판의 주요 변화] ● 5만 독자의 피드백 반영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요! ● 최신 HTML5, CSS3 표준안, 모던 웹 브라우저 반영 -> 시대에 뒤처지지 않게 배울 수 있어요! ● 실습 환경 개선 -> 웹이 처음이어도 예제를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 예제마다 제목 추가 -> 원하는 기능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 자주 쓰는 기능 위주로 정리 -> 더 유용한 내용으로 채우고 가격 부담은 줄였어요! 웹 분야 1위! 그만한 이유가 있다!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이 책의 집필 목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HTML5 책’이었다. 2013년 9월에 첫 출간된 이후, 2014년에 국립중앙도서관의 컴퓨터 분야 대출 1위 도서로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웹 분야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하루가 빠르게 변하는 웹 분야이지만 이 자리를 꾸준히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HTML과 CSS를 가장 기본답게 다루기 때문이다. 웹을 공부한다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모아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실습만 따라하면 이해할 수 있게 상세하게 풀어쓴 본문과 실무에서도 쓰임새 있는 예제들이 뒷받침해준다. 아무것도 몰라도 할 수 있다! 태그의 의미부터 반응형 웹까지 한번에! 수많은 독자가 입을 모아 이 책을 ‘웹 분야의 교과서’라고 부른다. 공부를 하려면 교과서로 기초를 쌓아야 문제를 풀 수 있듯이 웹 분야를 배우고 싶은 독자라면 자연스럽게 이 책을 선택하게 된다. 태그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다양한 개념을 간단명료한 예제들로 충분히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은 손으로 입력해 눈으로 결과를 확인한다. 또한 이제는 웹 개발의 기본이 된 반응형 웹까지 놓치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모두 한 권에 실었다. 태그를 이해하긴 쉽다. 문제는 기억력! 텍스트보다는 예제로! 까먹을 틈을 안 주는 철저한 복습 설계! HTML과 CSS를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HTML과 CSS는 암기 과목’이라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기본을 익힌 다음에는 배운 내용을 기억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개념을 익힐 때 긴 텍스트보다는 예제를 많이 사용했다. 그리고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직접 해보세요!]를 통해 그 장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만들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한다. 또한 예제 중간마다 들어 있는 [1분 복습]을 통해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간단하게 복습하고,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까지 풀면 자신이 배웠던 내용을 잊어버릴 틈이 없을 것이다. 대학, 학원 강의에 최적화된 교재! 모든 예제 소스 파일과 동영상 강의도 제공!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예제 파일들은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예제를 하나하나 직접 입력해 보는 것도 좋고 소스 파일을 다운로드받은 후 예제를 실행해 결과 화면을 보면서 익히는 것도 좋다.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각 장 끝에 있는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는 꼭 풀어보자! 문제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은 물론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실습에 필요한 준비 파일과 함께 완성 파일도 함께 제공되니 학원이나 대학 교재로도 적합하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도 놓치지 말고 활용하자! - 예제 파일 다운로드 : www.easyspub.co.kr ▶ [자료실] 게시판 - 동영상 강의 : www.easyspub.co.kr ▶ [동영상 강의] 게시판 자신의 공부 속도에 맞는 학습 계획표로 독학도 문제없다! 30일 정석 코스, 15일 집중 코스 진도표 제공! 무엇이든 목표가 있으면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웹 표준을 공부하려는 독자를 위한 ‘학습 계획표’를 제공한다. 코딩 왕초보라면 [30일 정석 코스]로 기초부터 활용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하고, 좀 더 빠르게 공부하고 싶은 독자라면 [15일 집중 코스]에 도전해 보자. 자신이 선택한 진도표에 직접 날짜를 적고 목표를 세워서 한 달 안에 HTML, CSS 표준 공부를 끝내보자! 이 책으로 공부하는 지적인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지식 나눔은 물론 함께 공부할 멤버까지 찾을 수 있다! - Do it! 스터디룸 혼자 공부하다가 궁금한 내용이 생기거나 공부를 포기하고 싶을 때는 ‘Do it! 스터디룸을 활용해 보자. 친구들과 만나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서로 나누며 공부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은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에 올리면 직접 답변을 얻을 수 있다. - 저자에게 질문하고 싶을 때 : cafe.naver.com/doithtml5 ▶ 웹 표준의 정석 ▶ [정석] Q&A게시판 - 함께 공부할 스터디 멤버를 찾고 싶을 때 : cafe.naver.com/doitstudyroom
정령왕 엘퀴네스 16
드림북스 / 이환 (지은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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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 (지은이)
탁월한 사유의 시선
21세기북스 / 최진석 (지은이)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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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진석 (지은이)
철학서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철저히 뒤흔들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탁월한 사유의 시선』 개정판이 출간됐다. 다른 철학서들과 달리 철학의 탄생과 의미를 파고들며, 더 나아가 삶의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했던 이 책은, 우리에게 ‘인문’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새롭게 출간된 개정판은 신선한 디자인과 양장 제본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최진석 교수의 명료한 메시지가 더 강렬하게 다가오도록 문장과 내용을 면밀히 손보았다. 또한 초판이 출간된 이후에 전개된 국내 사회 정치의 현실과 전 세계의 정세 변화에 대한 소론까지 서두에 추가하여 논의의 넓이와 깊이를 더했다. 우리는 생각하는 만큼 볼 수 있고, 보는 만큼 행동하며, 행동하는 만큼 살 수 있다. 철학은 개인에게는 꿈을, 국가에는 미래를 담보한다. 철학자 최진석 교수는 ‘시선의 높이’가 곧 ‘삶의 높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탁월한 사유의 시선’으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좀 더 선진화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준다.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강부정(否定) : 버리다 01. 명(明)대립의 공존을 통한 철학적 차원의 사유 ‘대립의 공존’이 대립을 돌파한다 철학은 살아 있는 ‘활동’이고 ‘사유’다 ‘서양의 힘’, 산업혁명 중국의 굴욕, 아편전쟁 02. 패(敗)서양에 의한 동양의 완전 패배 ‘구국구망’을 위해 서양을 학습하다 드디어 ‘배후’의 힘을 보다 ‘가장 큰 힘’, 문화와 사상과 철학 동아시아에서 철학의 시작, 그 세 개의 풍경 03. 복(復)서양을 배우다 궁극적 지점을 향한 열의를 갖다 미국은 ‘전략적 차원’에서 잘 형성된 나라 전면적인 부정, 그것이 곧 새로운 탄생 희망의 근거로서의 ‘지금 이 시대’ 철학은 전략 부재의 삶을 파기하는 것 04. 력(力)문화, 사상, 철학의 힘 철학적이라는 것은 철학적인 높이의 시선을 갖는 일 철학적인 높이를 갖는 것이 창의적 삶을 사는 것 판 자체를 새롭게 벌이려는 시도, 그것이 철학이다 모든 철학은 시대의 자식이다 2강선도(先導) : 이끌다 01. 태(胎)새로 만들다 철학은 구체적인 현실과 함께 작동하는 것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는 나라가 선진국 질문이 많으면 선진국, 대답이 많으면 후진국 02. 지(知)창의와 상상이 작동되는 지성적 차원 ‘장르’의 탄생, 그것은 욕망의 변화를 담아내는 것 ‘인간이 그리는 무늬’, 그 시대의 흐름을 읽다 탁월한 인간, 바로 ‘예술가’ 03. 상(峠)국가 발전의 단계 중진국 패러다임에 갇힌 대한민국 보이지 않는 ‘선진화의 벽’을 넘는 게 우리의 과제 철학, 가장 높은 수준에서 발휘하는 생각 철학은 ‘시대’라는 현실적 맥락 속에 살아 있는 것 철학은 현실 세계를 스스로 읽을 줄 아는 힘 04. 사(思)철학을 한다는 의미 국가 발전의 기본은 ‘철학적 시선’을 갖추는 일 ‘아직 오지 않은 곳’으로 건너가는 삶을 살아야 꿈을 꾸는 삶이란 ‘나’로 사는 일 3강독립(獨立) : 홀로 서다 01. 이(理)최초의 철학적 사유와 발휘 나의 사유 능력으로 세계를 이해하다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인간에게 있다” 신화의 시대에서 철학의 시대로 이동하다 02. 고(孤)고독을 기반으로 홀로 선 자 익숙한 것과의 결별, 고독을 자초하다 질문하는 자는 예민하다 ‘자기로부터의 이탈’이 세계를 응시하는 힘 ‘연결’, 그것은 ‘독립’적 주체만 할 수 있는 창의적 활동 03. 시(視)관찰과 몰입 궁금증과 호기심이 관찰과 몰입을 부른다 익숙함이 생소해지는 순간의 번뜩임 철학은 ‘경이’로부터 시작된다 04. 용(勇)기존의 것과 불화를 자초할 수 있는 용기 홀로 밝은 빛을 보는 즐거움 세상과의 불화를 자초하는 것, 그것이 용기 진정한 용기는 삶의 불균형을 과감히 맞이하는 것 철학은 사유를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사유하는 것 4강진인(眞人) : 참된 나를 찾다 01. 창(創)훈고의 기풍에서 창의의 기풍으로의 이동 창의의 기풍은 생각의 주도권을 갖는 것 지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창의의 기풍은 인격의 문제다 기존의 ‘나’를 죽여야 새로운 ‘나’가 드러난다 02. 살(殺)기존의 가치관을 모두 벗어던지다 자유란, 모든 것이 나로부터 말미암은 상태 기존의 가치관을 죽여야 새로운 통찰이 생긴다 참된 자아는 개방적이다 03. 덕(德)나를 나로 만드는 힘 덕이 온전해지는 ‘나무 닭’의 경지 진정한 승리의 비결은 ‘태연자약’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 04. 인(人)참된 사람이 있고서야 참된 지식이 있다 덕과 지성은 한 덩어리 대증요법에 익숙한 사회는 창의성이 없는 사회 내가 나로 존재해야 민감성이 유지된다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하겠다” 5강문답(問答) : 공유하다 01. 논(論)사유의 높이를 나누다 02. 공(共)철학적 삶을 공유하다 참고문헌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익숙한 나를 버리고 원하는 나로 살아라! 왜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하는가? 철학이 나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철학이 지금 이 시대를 극복할 해답을 줄 수 있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철학을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실제 삶의 영역과는 다른 학문의 영역에 있는 것으로 취급해왔다. 우리는 철학을 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최진석 교수는 철학이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철학은 보통 명사와 같이 쓰이지만 동사로 작동할 때만 의미를 갖는데, 철학이란 모두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시대적 상황을 뺀 이론으로서의 창백한 철학만을 수입해왔고 직접 철학을 생산해본 경험도, 생산해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잘못 수입한 철학으로 개인의 가치관, 국가의 산업뿐 아니라 삶 전체를 종속당했음에도 그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를 한탄하며 최진석 교수는 유일한 해결 방법으로 직접 ‘생각’하는 철학을 제안한다. 주도적인 생각으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개인이 많아질 때, 국가의 정치 경제적 위치 또한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상승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개인과 국가의 내일을 위해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야 하는 철학의 실천법은 익숙한 나를 버리는 것에서 출발해 내가 원했던 나를 찾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철학의 출발과 끝에는 궁극적으로 내가 있다. 배우는 철학에서 생각하는 철학으로,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한 철학의 4단계 진정한 철학은 ‘부정(否定).선도(先導).독립(獨立).진인(眞人)’의 네 단계를 통해 현실 속에서 구체화된다. 즉 기존의 것을 철저히 ‘부정’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기존의 것과의 불화를 자초해 종속적인 나에서 ‘독립’해, 주체적이고 참된 나, 즉 ‘진인’을 이루는 것이다. 본래 서양의 학문인 철학은 서양이 세계를 바라보는 전략적 시선의 합으로, 이러한 철학이 동아시아에 진입한 것은 산업혁명 이후 서양의 제국주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동양에 대한 서양의 완전 승리를 의미하는 첫 사건인 1840년 아편전쟁을 시작으로 1860년 베이징조약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동양을 패배시킨 서양의 힘이 어디서 오는지 꾸준히 관찰한다. 구국구망(救國救亡), 즉 조국과 민족을 모두 구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서양학습(向西方学習)을 택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대포와 군함이 핵심인 과학기술을, 다음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정치제도를 받아들였으나 종래에는 그 배후의 힘이 문화, 윤리, 사상, 철학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서양의 것으로 일순간 바꾸어버린다. 문화, 윤리, 사상, 철학이야말로 국가를 지배하는 가장 높은 시선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철학이란 인간 개인의 독립적인 삶을 넘어 한 국가의 선진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기준이 된다. 중국이 철학을 통해 서양을 증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략적으로 극복하고자 한 것처럼 우리 또한 지금 이 시대를 분노의 대상이 아닌 전략적으로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철학 속에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살다 가도 괜찮겠냐”는 최진석 교수의 말이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현실 가능한 해결책을 가진 선언이 되는 이유다. 지금 우리에게 철학이란 무엇이고 철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앎이 늘어갈수록 내 자유가 공동체의 자유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개인적인 삶의 의미가 우주의 넓이로 확장되는 것이 바로 완성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도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추상하는 능력으로 힘을 발휘하며 사는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다. 이런 일을 동양의 선현들은 천인합일天人合一 등의 어법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뜻있는 사람이라면,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찾기보다는 시대의 병을 함께 아파한다.
교육 그 자체
우리학교 / 권재원 (지은이)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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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소설,일반
권재원 (지은이)
저자 권재원은 여러 권의 교육비평서를 출간했고, 새로운 교육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이 태동한 계기를 제공한 독보적인 교육실천가이자 교육사상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평생의 질문을 치열하게 파고들었다. 그리고 그 사유의 여정에서 ‘교육 그 자체’의 의미에 주목한다. 배움의 동기가 꺾인 아이들, 사소한 문제에도 폭발하는 학부모들, 온갖 정책의 실험대가 된 학교 현장, 무의미한 타자가 되어가는 우리 모두. 그러므로 교실에서 가르침과 배움을 거듭 고민하는 교사라면, 그에게 변화와 성장에 대한 실낱같은 열망이 한 가닥이라도 존재한다면, 그는 매일 매 순간 ‘지금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결국 교육의 본질과 목적이 바로 ‘교육 그 자체’라는 점을 다시 인식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한다. 플라톤과 공자에서부터 기라성 같은 현대의 석학들까지, 수많은 책더미 속에서 발견해 낸 교육에 관한 빛나는 통찰로 교육이 이제 우리에게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가능성임을 힘주어 이야기한다. 이 책은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교육의 본질과 끊임없이 대면해 온 저자의 경이로운 여정인 동시에 혼돈의 세기에 꾸는 ‘교육 그 자체’를 향한 간절한 꿈이다. 머리말 01 교육 그 자체를 향하여 02 공통의 장소를 찾아서 03 좋은 삶, 민주주의, 휴머니티 그리고 자유 04 자유를 향한 교육, 팔방미인을 기르는 교육 05 사람됨의 교육, 상징과 창조의 두 날개 06 존재자에서 존재로의 거대한 도약 07 변화를 가하는 자와 변화하는 자 08 성장한다는 것, 발달한다는 것 09 행복에 이르는 교육 10 교육의 안과 밖 11 배움을 다시 정의하다 12 창조성의 공동체로 가는 길 13 창조적 인재,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다 14 교육의 한 고리로서의 ‘평가’ 15 교육이 필요한 ‘부모됨’ 16 고대에서 현대까지, 학교라는 놀라운 제도 17 정치와 교육, 하나의 축을 이루다 18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교육 19 늙은 교사의 기도 참고문헌 30년간 교육 현장을 지키며 교육의 본질과 끊임없이 대면해 온 한 교육실천가의 경이로운 사유의 여정! 그가 영혼을 다해 쓴 진정한 ‘교육 그 자체’의 세계가 펼쳐진다 교육열이 그토록 뜨거운데도, 국가 예산에서 교육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토록 막대한데도, 우리의 교육 현실은 왜 이다지도 혼란스럽고 답답한가? 배움의 동기가 꺾인 아이들, 사소한 문제에도 폭발하는 학부모들, 온갖 정책의 실험대가 된 학교 현장, 무의미한 타자가 되어가는 우리 모두. 그러므로 교실에서 가르침과 배움을 거듭 고민하는 교사라면, 그에게 변화와 성장에 대한 실낱같은 열망이 한 가닥이라도 존재한다면, 그는 매일 매 순간 ‘지금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2020년 대한민국에서 교사는 그 자신의 간절함으로 스스로 교육사상가가 된다. 『교육 그 자체』는 30년간 치열하게 교육 현장을 지켜온 한 교사가 자신의 교육철학과 교육원리를 돌아보며,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나선 두려움 없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교육실천가이자 교육칼럼니스트, 현직 공립 학교 교사, 수많은 논쟁적인 저서를 집필한 교육사상. 저자 권재원을 설명하는 수식어다. 대한민국 공교육을 비판하고 해법까지 제시한 저서 『학교라는 괴물』은 현장 교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육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을 태동시킨 계기가 되었다. 그가 쓴 한 권의 책이 교사들의 몸과 마음을 자발적으로 움직여, 기존의 거대하고 타성에 빠진 교원단체들을 넘어서 ‘현장 전문가’로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젊고 뜨거운 교육단체를 출범시킨 것이다. 그는 이제 교육 현장의 부싯돌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 그 자체’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책에 담긴 열아홉 편의 에세이는 교육실천가이자 교사인 저자가 평생 사유하고 성찰해 온 ‘거의 모든 교육의 주제’를 다룬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저런 교육이론과 정책에 기댄 지루한 원칙론이나 교육 회고담이 아니다. 놀랍게도 이 책은 역사학자나 철학자, 과학자가 교육학자로 변신한다면 쓸 법한 자유로운 사유와 통합적 서술의 방식으로 교육이란 주제를 풀어간다. 교육이론서라는 틀을 벗어나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동서양의 석학을 만나고 그들의 책장 속에서 인류 모두가 공동으로 창조해 온 ‘교육’을 사유한다. 호모 사피엔스와 동물의 차이와 진화방식을 교차 대조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가 하면, 21세기 급격한 사회변동, 신기술, 스마트시대와 교육의 관계를 연결 짓는 글 속에서 우리는 교육의 본모습을 새삼 목도할 수 있다. 동시에 저자는 지금 우리가 선 자리에서 교육이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교육 시스템을 갖춘 한국에서 지금의 교육 위기와 학생들의 무력감은 무엇을 놓친 결과인지, 선발과 평가를 둘러싼 논쟁의 맹점은 무엇인지, 왜 학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터널 안에서 헤매고 있는지, 저자가 영혼을 다 해 써내려간 이 책에는 교육을 고민하는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명쾌한분석과 빛나는 통찰이 가득하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교육 그 자체’에 관한 자유로운 사유, 현재로 확장된 치열한 고민과 거침없는 통찰! 책의 전반부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교육의 본질’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은 어떤 사람을 무엇이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자신과 세계를 규정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 존재의 선택지를 넓혀가는 과정이 교육의 본질이다. 저자는 왜 사람이 스스로를 세계에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지, 교육이 인간을 어떻게 스스로 서게 하는지, 평생 교육받고 교육하는 것이 어째서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지를 철학적으로 치밀하게 파고들어 설명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교육의 본질이라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당장 맹목적으로 성적과 경쟁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없어지려면 학부모들도, ‘부모됨’을 교육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저자는 ‘배우고 익히는 것’이 왜 삶의 본질이며 행복인지를 서술하며 우리가 정작 놓치고 있는 행복의 조건, 교육의 의미를 되찾는 게 급선무라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휴머니티가 교육과 긴밀한 관련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까닭도 이야기한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21세기 들어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사회기술변동 상황과 교육 문제를 연결시켜 논의한다. 이제 삶의 방식이 바뀌고 있다. 21세기를 지식정보혁명이라 부르는 까닭은 지식과 정보가 교육을 통해 전수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심지어 거래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과 정보가 삶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지식 정보의 획득과 공유 자체가 삶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지금의 학교가 교육기관의 범위를 넘어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보다 역할과 기능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계급 격차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교육은 다음 세대에게 가능성을 열어 주는 몇 안 남은 공적 제도이기 때문이다. 책의 후반부 또한 중요한 논쟁점으로 채워져 있다. 더이상 시험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학생들의 등장이 말해주는 교육 현장의 단면, 대입제도로 대표되는 선발의 공정성 문제와 사교육 심화, 교육과 정치성 등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 지점으로 논의를 끌어간다. 지금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은 이제 우리에게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가능성이다” 계급 격차와 물신숭배 문제도 심각하다. 이는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간단히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 불안과 욕망 속에 늘 초조하게 움직이는 10퍼센트와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무력한 90퍼센트로 갈라지는 세상. 이런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과연 교육은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는 “교육의 진짜 힘은 이 기만극의 협력자가 아니라 폭로자가 되는 것에 있다.”라고 말한다. “개천의 아이들을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다리’에 올려보내지 못했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교육은 사다리의 존재를 보여주었고, 하늘과 개천이 갈라져 있음을 보여주었고, 개천의 아이들이 스스로 힘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없는 상황임을 보여주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것을 보여주고, 알게 했다는 것 그 자체로 교육의 진정한 힘인 ‘비판 정신’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교육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한다. 교육이 없었으면 결코 알지 못했다.”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렇게 책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교육에 관한 우리의 통념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보수와 진보의 구도를 벗어나 비판적이고 창조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분석할 것을 주문한다. 아니, 가르치는 교사는 본래 그런 존재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주입식 교육은 정말 나쁜 것인가? 진보주의 교육과 보수주의 교육은 정말 대척점에 서 있는가? 수시는 불공정하고, 수능은 정말 공정한 시험제도일까? 교육 현장에서 가부장제와 페미니즘은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는 건 실제로는 어떤 함의일까? 선발의 공정성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가? 평가는 대체 왜 필요한가? 온 세상이 ‘스카이캐슬’인 지금의 세상에서 과연 ‘부모됨’은 교육이 필요 없는 자연의 영역일까? 급격한 사회변동과 신기술의 도래,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정체된 이 시대에 우리는 과연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저자는 결국 교육의 본질과 목적은 바로 ‘교육 그 자체’라는 점을 다시 인식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한다. 지금은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자와 질문을 던지지 않는 자의 싸움이다. 우리의 통념과 불안의 원인을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개개의 사안에 매몰되던 좁은 시야는 큰 틀과 전체 사회구조를 조망하며 나아갈 수 있다. ‘교육 그 자체’에 대한 인식은 구체적인 정책이나 해법이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무기를 우리에게 건넨다. 자유와 통찰을 무기로 지닌 자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삶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 그것이 교육이며, 또한 교육의 힘이다. 이제 우리는 배운 것을 써먹는 시대가 아니라, 무엇보다 배울 수 있는 능력, 스스로 성찰하고 자신과 세계를 규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것이 21세기의 교육이 해야 하는 일이다. 교육이 우리에게 남겨진 거의 유일한 가능성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육의 힘은 단지 교육을 받음으로써 부나 명성을 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래서 저자는 거듭 ‘교육 그 자체’가 가진 힘을 다시금 깨닫자고 말한다. 교육이 그 어떤 것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교육 그 자체’가 목적일 때 인간은 진정한 인간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그 자유의 힘을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군분투한 저자의 ‘교육 그 자체’에 가 닿기 위한 경이로운 여정인 동시에, 혼돈의 세기에 꾸는 ‘교육 그 자체’를 향한 간절한 꿈이다.나와 교육의 대화, 교육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나서는 쉽지 않은 나의 여정을 담은 기행문. 바로 그런 책을 쓰고 싶었다. 책을 쓰는 과정이 곧 나의 교육이 되는 그런 책을.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교육 그 자체’다. 이 제목은 ‘짐이 곧 국가다.’처럼 ‘이 책이 곧 교육이다.’ 식의 오만한 의미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교육을 알게 되며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 이 책을 읽음으로써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가르침은 선생과 학생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교섭의 과정이다. ‘잘 가르치는’ 선생은 가르칠 내용이 많은 사람도,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으로 전달하는 사람도 아니다. 가르칠 내용이 아무리 많아도 학생과의 교섭에 실패하면 지루한 주입이 되며, 결국 주입 또한 실패한다. 설사 전달 기술이 뛰어나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으로 포장하더라도 학생들은 잘 배웠다고 착각할 뿐, 실제로는 배우지 못한다. 교육은 어떤 사람을 무엇이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 자신과 세계를 규정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규정, 수많은 존재자를 인식하면서 존재의 힘, 즉 규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나가는 과정이다. 만약 이런 과정이 없다면 자유를 위해 내던질 자신을 인식이라도 할 수 있을까? 자신을 규정하며 존재자로 가두어 두려는 그 틀을 인식이라도 할 수 있을까? 그 틀 바깥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까? 규정할 수 있는 존재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을까? 이런 것은 유전자에 아로새겨진 본능도, 나이가 되면 저절로 발현되는 것도 아니다. 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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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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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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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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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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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는 100마리가 살아요
풀과바람(영교출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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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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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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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싶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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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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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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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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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할머니와 달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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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에 여전히 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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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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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미래엔아이세움
13,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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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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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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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 TV 3 : 멜싹오싹 위험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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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2 : 복통, 위기를 감지하라!
6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신통방통한 비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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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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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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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푸푸푸 히어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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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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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바른북스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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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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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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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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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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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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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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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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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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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쥬네 공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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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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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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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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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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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여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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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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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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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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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RELA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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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