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영화를 보러 다니는 평범한 남자
이모션북스 / 장 루이 셰페르 (지은이), 김이석 (옮긴이) / 2020.07.15
20,000원 ⟶ 18,000(10% off)

이모션북스소설,일반장 루이 셰페르 (지은이), 김이석 (옮긴이)
영화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당대의 사상가, 비평가들에게 영화에 대한 글을 쓰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책 중의 하나로 1980년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 Camera Lucida』에 이어서 발간된 책이다. 장 루이 셰페르는 서문에서 “‘영화를 보러 다니는 평범한 남자’로서 나는 어떤 본질적인 이야기를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영화는 나의 본업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책이 프랑스 영화 담론에 끼친 영향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1970년대 프랑스 영화계는 영화 기호학, 정신분석학, 포스트-구조주의, 마오이즘 등 다양한 진영에 속한 학자와 비평가들의 각축장이었다. 이들은 영화 장치의 물적 특성, 영화 텍스트의 구조, 영화가 의미를 생산하는 방식 등을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영화라는 매체를 이해하고자 했다. 이와 달리 셰페르의 책은 ‘영화를 본다는 것’, 즉 관객의 영화적 체험에 관해 질문을 던짐으로써 영화 담론의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할 수 있다.*서문 7 *신들 31 악마의 인형 33 / 미라 38 / 기형아의 질투 42 잃어버린 지평선 44 / 비인간적인 여자 47 전화하는 하녀 49 / 직업: 부바르와 페퀴세 51 로렐과 하디: 형제이자 자매 53 / 헤라클리토스의 광대 54 하얀 난교 파티 56 /검은 난교 파티(노예들과 타블로) 58 오브제 60 / 수의 63 / 소세지 66 / 닭들 69 꼭 닮음[유사성] 71 / 벌레스크적인 신체 74 네로의 죽음 78 / 네로의 죽음, 그 곁에는 누군가가 81 축음기 83 / 이상적인 존재는 범죄자의 눈에만 보인다... 86 사탄의 책에서 88 / 벌레스크 2 90 / 극장의 뚱보 93 항해 지도 96 / 나나 99 / 연기 103 / 그림자 105 집 앞에서 107 / 방 109 / 베를린식 마차, 엽맥 111 *범죄의 인생(어떤 영화) 113 범죄의 인생 115 / 어둠의 교훈 154 이미지의 회전 212 / 회전 232 / 인간의 얼굴 249 옮긴이 주 307 사진 리스트 317 옮긴이의 말 319『영화를 보러 다니는 평범한 남자』는 영화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당대의 사상가, 비평가들에게 영화에 대한 글을 쓰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책 중의 하나로 1980년 롤랑 바르트의 『밝은 방 Camera Lucida』에 이어서 발간된 책이다. 장 루이 셰페르는 서문에서 “‘영화를 보러 다니는 평범한 남자’로서 나는 어떤 본질적인 이야기를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영화는 나의 본업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책이 프랑스 영화 담론에 끼친 영향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1970년대 프랑스 영화계는 영화 기호학, 정신분석학, 포스트-구조주의, 마오이즘 등 다양한 진영에 속한 학자와 비평가들의 각축장이었다. 이들은 영화 장치의 물적 특성, 영화 텍스트의 구조, 영화가 의미를 생산하는 방식 등을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영화라는 매체를 이해하고자 했다. 이와 달리 셰페르의 책은 ‘영화를 본다는 것’, 즉 관객의 영화적 체험에 관해 질문을 던짐으로써 영화 담론의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할 수 있다.(셰페르로부터 영향을 받은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이 질 들뢰즈다) ‘영화적 체험이란 무엇인가’에서 출발 셰페르에게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단순히 스크린 위에 투사되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차원이나 창작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영화 관람은 관객 각자의 삶과 경험의 일부를 형성하며, 영화적 체험은 영화를 관람하는 개인의 삶 그리고 개인의 기억과 깊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셰페르에 따르면, 이때 관객에게 영화는 ‘그 영화에 대한 분석이 제시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어떤 것’으로 등장한다. 따라서 그에게서 관객은 단순히 창작자나 텍스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나 담론의 일방적인 수신자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시선을 재구성하는 존재이며, 이를 통해 ‘세계에 대한 또 다른 이해, 세계 속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재인식을 제공하는’ 존재이다. 영화 경험의 찰나성과 불안정성에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 셰페르는 『영화를 보러 다니는 평범한 남자』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간에 관한, 운동에 관한, 이미지들에 관한 특정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쓴 책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은 영화사나 영화이론을 다루지 않으며, 특정 감독이나 특정 작품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지도 않는다. 이 책은 셰페르의 표현을 빌리면 ‘우리의 유년기를 응시했던 영화들’-세르주 다네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표현을 알지 못한다고 극찬했다-에 대한 기억과 그 영화들이 혹은 그 영화를 보는 순간의 경험이 남긴 정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셰페르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고찰하고 싶은 것은 ‘나의’ 영화와 함께 태어나 여전히 고착되어 있는 참으로 이상한 감정--이미지를 계속 받아들이면서 여전히 남게 되는, 말하자면 부식토와 같은 물질적인 감정--에 대해서이다. 그것을 그 느낌 그대로 쓰고 싶은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언급된 다양한 영화들, 예를 들어 벌레스크 영화, 아동영화, 공포영화, 범죄영화, 역사영화 등과 수많은 인물들, 예를 들어 광대, 흡혈귀, 전쟁고아, 무사武士들, 살인자, 살해당한 여인 등은 모두 셰페르의 주관적인 기억과 경험 속에서 소환된 세계이며 존재다. 그런데 영화가 재현하는 세계란 이내 사라져버리는 것이며, 그것에 대한 기억은 불완전한 것일 수밖에 없다. 셰페르는 이 찰나성과 불완전성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대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한다. 이 책에 유독 안개, 먼지, 가루 등에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몸의 체험으로서의 영화 셰페르에게서 영화적 체험은 이처럼 총체적이며 복합적이다. 한편으로 그것은 시각적 체험이다. 앙트완 드 베크에 따르면, 셰페르가 기록한 것은 “그가 스크린 위에서 보았던 것이나 그가 영화 관객의 눈으로 보았던 것이 아니라, 저 멀리 투사된 이미지를 통해 평범한 관객의 망막에 남은 흔적”이다. 셰페르의 눈은 스크린 위에 투사된 이미지 외에도 영화관의 어둠과 그 어둠 속을 가로지르는 영사기의 빛과 그 빛줄기 속을 부유하던 먼지들을 보았으며, 그것들은 영화적 체험의 일부로 그의 육체에 새겨졌다. 다른 한편으로 셰페르에게 영화적 체험은 몸(신체)의 체험이기도 하다. 특정한 장면에서 보였던 몸의 반응, 다른 관객과의 가벼운 접촉, 주머니에 들어있던 빵 부스러기의 감촉, 그리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거리에서 느꼈던 습기와 공기의 온도 등이 모두 평범한 관객의 영화적 체험을 구성하고 있다. 누군가는 영화의 쇼트 하나하나까지도 기억하고 이를 통해 영화를 이해하고 설명하지만, 셰페르의 기억 속에는 여러 개의 이미지와 여러 개의 시·공간과 여러 개의 감각들이 뒤섞여 있다. 그렇기에 셰페르에게서 영화적 체험은 강렬하고 선명하지만, 그것의 실체나 전모를 파악할 수는 없는 것들로 남게 된다. 이것은 마치 선잠에서 깨어난 것과 유사한 상태로, 이때 “관객의 육체는 기억과 영화적 지각 사이에서의 미묘한 놀이를 받아들이는” 장소가 된다.예를 들어 내가 무언가를 쓰면서, 원인을 확정하기 힘든 어떤 숙명성에 이끌려 글을 쓰면서, 누군가는 내 곁에서 고통을 겪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 쓴다. 어느 누구도 이 원고뭉치를 내게 들이밀면서 타인을 버린 것, 나의 경박함, 눈물, 절망에 대해 -- 그러니까 이러한 범죄에서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것에 대해 -- 나를 추궁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거대하기 때문에 이 여자가 작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공중에 있으면서 내려보고 있거나 아니면 움직이는 큰 기둥 같은 것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
시공주니어 / 존 버닝햄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 2019.12.15
12,500원 ⟶ 11,250(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존 버닝햄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9권. 지난 2019년 1월 4일 영면 소식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슬픔을 안겨 주었던 존 버닝햄. 그가 살아생전에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작품, 검피 아저씨의 세 번째 이야기다. 1963년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를 출간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한 존 버닝햄은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영국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이 보장된 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으로 주목받은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는 ‘배’라는 탈것을 소재로 동물에 대한 존중, 나아가 생명체에 대한 존중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검피 아저씨의 두 번째 이야기,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에서는 ‘자동차’란 탈것이 등장한다. 드라이브를 하기로 마음먹은 검피 아저씨는 멋진 빨간 자동차에 크고 작은 여러 동물과 두 아이를 태우고 드라이브를 떠난다. 뱃놀이나 드라이브나 순탄하지 않은 나들이였음에도, 검피 아저씨는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아이들과 동물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수영을 하게 해준다. 검피 아저씨가 남긴 마지막 말, “다음에 또 오라”는 말은 독자들의 가슴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 50여 년 간 꺼지지 않는 불씨였다.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는 1, 2권보다 조금 더 진화된 이야기다. 검피 아저씨는 군용 차량을 타고 아프리카 여행을 하다가 밀렵꾼들에게 엄마 아빠를 빼앗긴 어린 코뿔소를 발견한다. 어린 코뿔소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느라 애를 쓰던 검피 아저씨는 급기야 집으로 데려와 애완동물처럼 돌보기 시작하는데…. 존 버닝햄은 이 작품의 탈고를 두고 40년 전에 썼을지도 모르는 책을 최근에 완성했다며, 부모가 살해된 코뿔소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다가 아프리카 여행을 떠난 검피 아저씨를 생각해 냈다고 한다.현대 그림책의 거장 존 버닝햄 2020년 1주기 기념, 유작 “그림책의 현대 거장, 굉장히 멋진 일러스트레이션, 넘치는 동물 사랑과 장난기”-더 타임스 “사람들이 내 책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너무 기쁘다. 50년 전에 내가 한 일은 여전히 효과가 있다.” -존 버닝햄 지난 2019년 1월 4일 영면 소식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슬픔을 안겨 주었던 존 버닝햄. 그가 살아생전에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작품, 검피 아저씨의 세 번째 이야기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가 2019년 12월 출간되었다. 1963년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를 출간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한 존 버닝햄은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영국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이 보장된 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50여 년 간 60여 개 작품을 선보이며 절제된 언어 속에 이미지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어넣어 주는 그림책 거장이었다. 전통적인 주제나 교훈을 제시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생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여백을 주는 작가, 어른들에 치인 외로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로 기운을 북돋워 주는 작가, 동물과 사람이 하나의 생명체로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하는 작가였다. 노령에도 해마다 신간을 선보일 정도로 왕성하게 작가 활동을 해온 존 버닝햄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후보에 여러 번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였다. 타계하기 전, 존 버닝햄은 2018년 삶의 동반자 헬린 옥슨버리와 함께 북트러스트 평생공로상(The BookTrust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북트러스트 평생공로상은 영국에서 가장 큰 어린이 독서 자선 단체인 북트러스트가 아동 문학에 탁월한 공헌을 한 작가 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 만든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2015년 셜리 휴즈(Shirley Hughes), 2016년 주디스 커(Judith Kerr), 2017년 레이먼드 브릭스(Raymond Briggs)가 있다. 영원한 검피 아저씨 존 버닝햄이 남긴 아름다운 선물,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으로 주목받은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는 ‘배’라는 탈것을 소재로 동물에 대한 존중, 나아가 생명체에 대한 존중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검피 아저씨의 두 번째 이야기, 《검피 아저씨의 드라이브》에서는 ‘자동차’란 탈것이 등장한다. 드라이브를 하기로 마음먹은 검피 아저씨는 멋진 빨간 자동차에 크고 작은 여러 동물과 두 아이를 태우고 드라이브를 떠난다. 뱃놀이나 드라이브나 순탄하지 않은 나들이였음에도, 검피 아저씨는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아이들과 동물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수영을 하게 해준다. 검피 아저씨가 남긴 마지막 말, “다음에 또 오라”는 말은 독자들의 가슴에 따뜻한 여운을 남긴, 50여 년 간 꺼지지 않는 불씨였다.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는 1, 2권보다 조금 더 진화된 이야기다. 검피 아저씨는 군용 차량을 타고 아프리카 여행을 하다가 밀렵꾼들에게 엄마 아빠를 빼앗긴 어린 코뿔소를 발견한다. 어린 코뿔소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느라 애를 쓰던 검피 아저씨는 급기야 집으로 데려와 애완동물처럼 돌보기 시작하는데……. 존 버닝햄은 이 작품의 탈고를 두고 40년 전에 썼을지도 모르는 책을 최근에 완성했다며, 부모가 살해된 코뿔소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다가 아프리카 여행을 떠난 검피 아저씨를 생각해 냈다고 한다. 아이들을 믿는 작가, 아이들의 편이 되어 준 작가, 존 버닝햄 지구상에는 동물을 위협하는 인간이 있는 반면에, 동물을 보호하고 살리는 인간도 존재한다. 검피 아저씨도 그렇다. 어린 코뿔소에게 찰리란 이름을 붙여 주고, 돌보기에 지극정성을 다한다. 검피 아저씨의 정성은 강도를 만나 길에 쓰러진 이방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경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인’을 생각나게 할 정도다. 존 버닝햄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다. 검피 아저씨는 한창 자라는 어린 코뿔소 찰리의 먹이를 감당하기 어렵자, 학교에 데려가 아이들에게 방법을 구한다. 검피 아저씨는 보통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에게 지혜를 구한다.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과 뛰어난 직관력을 알고 있는 어른인 셈이다. 어린아이들을 향한 존 버닝햄의 사랑은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의 표지에 가장 잘 드러난다. 앞표지에는 아이들이 찰리 등을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있다. 반대로 어린 찰리에게 우유를 먹이는 검피 아저씨의 모습은 뒤표지에 있다. 표지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희망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있다는 작가의 믿음을 담은 듯하다. 검피 아저씨의 추억과 현재가 담긴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는 검피 아저씨의 지난 세월의 추억이 담긴 앨범이자, 현재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속표지 그림 속에 여행복 차림으로 책을 읽고 있는 검피 아저씨와, 베개를 베고 자는 코뿔소 찰리가 있다. 커다란 창문 밖에는 배 한 척이 강가에 묶여 있고, 한때 드라이브를 신나게 떠났던 빨간 자동차가 담긴 사진이 벽난로 위에 걸려 있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이야기와 드라이브 이야기, 그리고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가 속표지 한 장면에 담겨 있는 것이다. 검피 아저씨의 이야기는 50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추억의 앨범 같지만, 여전히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현재진행형 그림책이기도 하다. 이 속표지 한 장에서 영원한 검피 아저씨, 존 버닝햄의 위트가 엿보인다. 그림책 작업은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일 -존 버닝햄이 보여 준 그림책의 힘 어린 코뿔소는 엄마 아빠를 잃었다. 그러나 다행히 검피 아저씨를 만나 생명을 이어간다. 존 버닝햄은 수단의 코뿔소를 생각하며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를 만들었고,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세상과 작별했다. 아프리카의 어린 코뿔소의 삶을 외면하지 않았던 검피 아저씨의 마음, 존 버닝햄은 그 마음을 독자들에게 남기고 떠났다. 존 버닝햄은 북트러스트 평생공로상 수상 소감으로 “사람들이 내 책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너무 기쁘다. 50년 전에 내가 한 일은 여전히 효과가 있고, 여전히 여러 가족들이 나의 책들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에는 그림책 작가로서의 영예, 시공간을 뛰어넘는 그림책의 힘이 담겨 있다.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일은 시공간을 넘어 생명성을 유지시키는 숭고한 일이다. 한 권의 그림책을 작업하는 일은 그처럼 시공간을 넘어 오래오래 살아갈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과도 같다. 검피 아저씨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 코뿔소를 데려와 돌보았듯이, 존 버닝햄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그림책 작업을 했다. 비록 존 버닝햄의 육신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보여준 그림책의 힘, 치열한 작가 정신은, 코뿔소 찰리가 검피 아저씨의 손길을 기억하듯, 독자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혼자 공부하는 C 언어
한빛미디어 / 서현우 (지은이) / 2019.06.10
24,000원 ⟶ 21,600(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서현우 (지은이)
혼자 해도 충분하다! 1:1 과외하듯 배우는 C 프로그래밍 자습서다. 독학으로 C 언어를 배우는 입문자가 '꼭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입문자의 막연한 마음을 살펴, 과외 선생님이 알려주듯 친절하게, 그러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집어준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혼자서도 충분히 C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계속될 것이다. 19명의 베타리더 검증으로, '함께 만든' 입문자 맞춤형 도서다. 19명의 베타리더와 함께 구성하여 입문자에게 맞는 난이도, 분량, 학습 요소 등을 적극 반영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은 한번 더 풀어 쓰고, 복잡한 설명은 눈에 잘 들어오는 그림으로 풀어 냈다. '혼자 공부해본' 여러 입문자의 초심과 눈높이가 책 곳곳에 반영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Chapter 01 프로그램 만들기 __01-1 프로그램과 C 언 어 __01-2 컴파일과 컴파일러 사용법 Chapter 02 상수와 데이터 출력 __02-1 C 프로그램의 구조와 데이터 출력 방법 __02-2 상수와 데이터 표현 방법 Chapter 03 변수와 데이터 입력 __03-1 변수 __03-2 데이터 입력 Chapter 04 연산자 __04-1 산술 연산자, 관계 연산자, 논리 연산자 __04-2 그외 유용한 연산자 Chapter 05 선택문(if, switch - case) __05-1 if문 __05-2 if문 활용과 switch - case문 Chapter 06 반복문 __06-1 while문, for문, do - while문 __06-2 반복문 활용 Chapter 07 함수 __07-1 함수의 작성과 사용 __07-2 여러 가지 함수 유형 Chapter 08 배열 __08-1 배열의 선언과 사용 __08-2 문자를 저장하는 배열 Chapter 09 포인터 __09-1 포인터의 기본 개념 __09-2 포인터 완전 정복을 위한 포인터 이해하기 Chapter 10 배열과 포인터 __10-1 배열과 포인터의 관계 __10-2 배열을 처리하는 함수 Chapter 11 문자 __11-1 아스키 코드 값과 문자 입출력 함수 __11-2 버퍼를 사용하는 입력 함수 Chapter 12 문자열 __12-1 문자열과 포인터 __12-2 문자열 연산 함수 Chapter 13 변수의 영역과 데이터 공 유 __13-1 변수 사용 영역 __13-2 함수의 데이터 공유 방법 Chapter 14 다차원 배열과 포인터 배열 __14-1 다차원 배열 __14-2 포인터 배열 Chapter 15 응용 포인터 __15-1 이중 포인터와 배열 포인터 __15-2 함수 포인터와 void 포인터 Chapter 16 메모리 동적 할당 __16-1 동적 할당함수 __16-2 동적 할당 저장 공간의 활용 Chapter 17 사용자 정의 자료형 __17-1 구조체 __17-2 구조체 활용, 공용체 , 열 거 형 Chapter 18 파일 입출력 __18-1 파일 개방과 입출력 __18-2 다양한 파일 입출력 함수 Chapter 19 전처리와 분할 컴파일 __19-1 전처리 지시자 __19-2 분할 컴파일 부록 __아스키 코드표 __선택 정렬 알고리즘 __여기서 잠깐 모음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학부 강의를 수강했지만, C 프로그래밍에 여전히 아쉬움이 있는 전공자 학원이나 과외로 따로 C 언어를 배우기에는 시간과 여건이 부족한 현직 개발자 C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누구나 이 책의 특징 하나, 탄탄한 학습 설계 : '입문자 맞춤형 7단계 구성'을 따라가며 체계적으로 반복 학습한다 이 책은 C 언어의 핵심 내용을 7단계에 걸쳐 반복 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기억되도록 구성했다. 모든 절에서 [핵심 키워드]와 [시작하기 전에]를 통해 각 절의 주제에 대한 대표 개념을 워밍업한 후, 본격적인 C 언어 핵심 이론과 실습을 거쳐 마무리에서는 [핵심 포인트]와 [확인 문제]로 한번에 복습한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그대로 믿고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프로그래밍 공부가 난생 처음인 C 언어 입문자도 무리 없이 책을 끝까지 마칠 수 있다! 둘, 핵심 문법은 '눈코딩'으로 가볍게 익히고, 실전 감각은 161개 직접 해보는 '손코딩'으로 제대로 익힌다 핵심 문법과 이론적 설명은 두 눈과 머리로 술술 읽으며 넘어가고, C 언어 코딩의 실전 감각은 직접 해보며 익히도록 161개의 엄선된 실습 예제를 담았다. 반복 학습과 연습이 가장 필수적인 입문자도, 실전형 코드로 연습하면서 책에 담긴 코드를 '나의 코드'로 만들 수 있다. 4장부터는 도전 실전 예제로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작성할 수 있어 '혼자서 직접'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도전 실전 예제는 카페에서 답을 제공한다. 셋, '혼공'의 힘을 실어줄 동영상 강의, 학습 사이트 지원 http://hongong.hanbit.co.kr 책으로만 학습하기엔 여전히 어려운 입문자를 위해 저자 직강 동영상도 지원한다. 또 학습을 하며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질문할 수 있도록 학습 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가 질문 하나하나 직접 답변을 달아주고 있으며, C 언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도 공유한다. 게다가 혼자 공부하는 그 길에 함께 공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혼공 학습단을 운영하여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독자가 완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넷,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볼 수 있는 혼공 필수 [용어 노트] 제공 꼭 기억해야 할 핵심 개념과 용어만 따로 정리한 [용어 노트]를 제공한다.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프로그래밍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낯선 용어 때문이라는 것을 베타 리더를 통해 확인했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 헷갈리는 것이므로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언제든 부담 없이 펼쳐보자. 제시된 용어 외에도 새로운 용어를 추가하면서 자신만의 용어 노트를 완성해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다섯, 애프터 서비스 레벨업 스킬 입문서에서 다루기엔 독자들에게 난해한 내용이지만, 개발자로 성장할 때 피가 되고 살이 될 내용을 레벨업 스킬로 책에 명시해두고 카페에서 출간 후 저자가 직접 강의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20년간 저자가 강의했던 알고리즘이나 C++ 등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입문자에서 신입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 추천사 혼자 하면 분명히 한번쯤 궁금했을, 막혔을 부분을 잘 풀어준 책이었습니다. - 베타리더 강수진 님 C 언어를 다시 복습하는 느낌으로 이 책을 살펴봤는데, 대학교 신입생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베타 리더 김종욱 님 쉬운 난이도와 필요한 핵심을 모두 담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입니다. - 베타 리더 김준 님 한정된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이미지를 사용해서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베타 리더 장종석 님 초보자 마음을 어떻게 알고는 곳곳에서 초보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적어준 점은 정말 최고입니다. - 베타 리더 유지민 님 입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오류를 콕콕 집어서 설명해줍니다. - 베타 리더 김창하 님 각 절 마무리의 만 읽어도 내용 정리가 되고 상기되었습니다. - 베타 리더 안선영 님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천그루숲 / 게리 바이너척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에릭남 (Eric Nam) (감수) / 2019.04.20
17,000원 ⟶ 15,300(10% off)

천그루숲소설,일반게리 바이너척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에릭남 (Eric Nam) (감수)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차세대 저커버그’라고 불리우는 게리 바이너척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에 4번이나 오르고,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영향력 있는 40인’에 선정되는 등 SNS 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활발한 사업가, 강연가, 저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그가 SNS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의 와이너리 사업을 물려받았던 때부터 시작된다. 아버지의 와인소매점을 물려받게 된 그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와인 판매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유튜브 방송이 극히 드물던 시절 ‘와인라이브러리TV’를 유튜브에서 진행하게 된다. 와인에 대한 솔직한 판단, 재치있는 입담, 진정성 있는 소통, 꾸준한 콘텐츠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그는 와인회사를 연매출 400만 달러 규모에서 6,000만 달러의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때부터 그는 일방향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콘텐츠와 강연, 책을 통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한국의 독자 분들에게 감수의 글 프롤로그 Part 1 ● 어떻게 열정을 불태울 것인가 1장 SNS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1. 지금은 퍼스널 브랜딩 시대 2. 모두를 위한 퍼스널 브랜드 Crushing it 1┃ 에이미 슈미타우어 <Savvy Sexy Social> 2장 SNS에서 성공하는 8가지 키워드 1. 의도(Intent) Crushing it 2┃ 루이스 하우즈 <School of Greatness> 2. 진정성(Authenticity) Crushing it 3┃ 로린 에바츠 <The Skinny Confidential> 3. 열정(Passion) Crushing it 4┃ 브라이언 웜플러 <Wampler Pedals> 4. 인내(Patience) Crushing it 5┃ 알렉스 네모 한스 <Foolies Limited Clothing> 5. 속도(Speed) Crushing it 6┃ 티모시 로먼 <Imperial Kitchen & Bath> 6. 일(Work) Crushing it 7┃ 디안 그래햄 <Digital Architect> 7. 관심(Attention) Crushing it 8┃ 앤드류 우엔 <Brand with Drew> 8. 콘텐츠(Contents) Crushing it 9┃ 리치 롤 <Rich Roll Enterprises, LLC> 3장 무엇이 당신을 가로막는가 1. 시작하지 못하는 3가지 이유 2. 실패 Crushing it 10┃ 로드리고 태스카 <Tasca Studio> 3. 시간낭비 Crushing it 11┃ 숀 오셰이 <The Good Dog> 4. 타인의 시선 Crushing it 12┃ 미미 굿윈 <Mimi G Style> 5. 당신의 직관을 믿어라 Crushing it 13┃ 팻 플린 <Smart Passive Income> Part 2 ●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라 1장 핵심채널을 만들어라 1. 우선 페이스북 페이지부터 만들어라 2. SNS 성공에 꼭 필요한 비장의 무기 Crushing it 14┃ 코스타 카포타나시스 <Costa Oil> 2장 틱톡 1. 젊은 플랫폼, 틱톡 2. 틱톡 활용하기 3. 도전, 틱톡! Crushing it 15┃ 시트라 덜점 <Aesthetic Dental> 3장 유튜브 1. 유튜브, 전 세계를 사로잡다 2. 유튜브 활용하기 3. 도전, 유튜브! Crushing it 16┃ 다니엘 마크햄 <What's Inside?> 4장 페이스북 1. 무조건 페이스북 2. 페이스북 활용하기 3. 도전, 페이스북! Crushing it 17┃ 브리트니 캐스트로 <Financially Wise Women> 5장 인스타그램 1. 인스타그램과 스토리 2. 인스타그램 활용하기 3. 도전, 인스타그램! Crushing it 18┃ 브리타니 자비에르 <Thrifts and Threads> 6장 트위터 1. 140자의 혁명, 트위터 2. 트위터 활용하기 3. 도전, 트위터! Crushing it 19┃ 자레드 폴린 <FroKnowsPhoto> 7장 팟캐스트 1. 하늘이 준 선물, 팟캐스트 2. 팟캐스트 활용하기 3. 도전, 팟캐스트! Crushing it 20┃ 존 리 뒤마스 <Entrepreneurs on Fire> 8장 보이스 퍼스트 1. 음성으로 명령하라! 보이스 퍼스트 2. 보이스 퍼스트 활용하기 3. 도전, 보이스 퍼스트! 4. 앞으로 일어날 일 Crushing it 21┃ 앤디 프리셀라 <MFCEO PROJECT> 에필로그 감사의 글만능 엔터테이너 ‘에릭남’이 감수한 한국어판 출간! “1,200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게리 바이너척! 그의 전략과 인사이트를 드디어 한국에 소개한다!”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차세대 저커버그’라고 불리우는 게리 바이너척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에 4번이나 오르고,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영향력 있는 40인’에 선정되는 등 SNS 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활발한 사업가, 강연가, 저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그가 SNS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의 와이너리 사업을 물려받았던 때부터 시작된다. 아버지의 와인소매점을 물려받게 된 그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와인 판매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유튜브 방송이 극히 드물던 시절 ‘와인라이브러리TV’를 유튜브에서 진행하게 된다. 와인에 대한 솔직한 판단, 재치있는 입담, 진정성 있는 소통, 꾸준한 콘텐츠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그는 와인회사를 연매출 400만 달러 규모에서 6,000만 달러의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때부터 그는 일방향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콘텐츠와 강연, 책을 통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게리는 10년 전 출간한 첫 책 <크러쉬 잇!>에서 앞으로의 미래는 소셜미디어가 주도할 것이고,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 놓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신간 <크러싱 잇!>에는 ‘크러쉬 잇’의 절대법칙뿐만 아니라 그의 이론을 활용해 뛰어난 실행력을 보여 성공한 21명의 사례를 상세히 담았다. 친구 결혼식 영상으로 시작해 인생이 바뀐 유튜버의 이야기부터 틱톡으로 대박난 치과의사, 뭐든 반으로 잘라 ‘벼락부자’가 된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를 포함해 21명의 SNS 활용 노하우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나면 당신 또한 열정을 비즈니스로 바꾸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먼저 읽어야 한다. 우선 자신이 위대한 일을 하는데 남다른 재주를 타고 났다는 사실을 뼛속까지 아는 사람이다. 멋진 아이디어와 함께 재능과 자신감을 현실 속에 꽃피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다음은 열심히 일하고 싶어 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다. 젊은이들, 기술지향적인 사람들, 이미 자리를 잡은 전문가들, 사업은 잘되는데 스스로 혁신이 필요한 사람들 등이다. 회사나 사업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고 있는 사람도 빠트릴 수 없다. 이제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에서 퍼스널 브랜드의 구축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며 사람들에게 가장 유익한 일임에 틀림없다. 설령 부유해지거나 유명해지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꼭 알아두어야 한다. 이 책은 독자가 읽어야 할 마지막 비즈니스 책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더 빨리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면 이미 성공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 안에 잠재된 재능과 용기를 찾아내어 이 세상에사는 동안 모두 동원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 책을 펼치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목표를 추구해 나가기 바란다. SNS 마케팅으로 2,000억 매출을 달성한 에이전시 CEO 게리 바이너척! 영미권 최고의 소셜마케터인 그가 제시하는 인사이트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하루가 다르게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에 관한 뉴스들이 쏟아져나오는 세상이다. 이제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쉽게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열정이 담긴 콘텐츠를 만들고, 다양한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업로드하고, 그를 통해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그치지 않는다. 게리 바이너척은 영미권에서 많은 팔로워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셜마케터이다. 1,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그의 콘텐츠에 열광하며 보고 듣는 이유는 우리 중 대부분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비즈니스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당신을 위해 저자는 그 어떤 누구보다 솔직하고, 가감없이 그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의 Part1에서는 당신만의 퍼스널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당장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일, 상상만으로도 밤잠을 설쳤던 일, 남들이 가지지 않은 소소한 특기나 취미 등을 퇴근 후, 자투리 시간을 만들어 당신만을 위해 활용하라는 말이다.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한 이후 훨씬 더 열정적이고 활발해질 당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1장을 통해 자신을 믿고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에 집중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성공의 열매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출 수 있다. 2장에서는 SNS를 꾸준히,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8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각 키워드 뿐만아니라 <Crush It>의 절대법칙에 근거한 실제 사례들을 가슴속에 품는다면 당신 역시 SNS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강력하게 공감하고 믿게 될 것이다. SNS를 해야 하는 이유와 열정이 가득 찼다면 Part2에서는 당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는 방법과 최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7가지 플랫폼을 설명한다. 저자가 1,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데에는 각 채널에 대한 이해와 통찰, 그리고 꾸준하고 집요한 실행력이 따른다. 예를 들어 게리 바이너척이 한 무대에서 강연을 했다면, 그는 강연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 각각 적합한 길이와 크기에 맞춰 편집하고 업로드한다. 또 촬영한 사진에 적절한 글을 매치하여 업데이트하기도 한다. 각 플랫폼에 관한 깊은 이해와 빠른 실행력으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콘텐츠들은 각 채널을 찾는 독자들에게 가장 편하고 인상깊은 콘텐츠로 인지되고 그의 팬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Part2에서는 게리가 직접 활용하는 플랫폼들에 관한 설명과 저자만의 팁, 그리고 저자의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성공한 인플루언서들의 사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Part2를 통해 당신에게 적합한 채널을 찾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당신만의 콘텐츠를 키워보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꾸준히 퍼스널 브랜드를 창출하고, 원하는 일을 하며, 자기 뜻대로 삶을 펼쳐가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당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당신이 쥐고, 용감하게 새로운 발걸음을 옮기기를 바란다. 오늘날 인터넷을 활용해 퍼스널 브랜드를 창출하고, 원하는 일을 하며, 자기 뜻대로 삶을 펼쳐가는 사람들은 수백만 명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지치지 않고 자신이 믿는 분야에 집중했던 이들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경제적으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에 집중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성공의 열매였다. 흥미로운 건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의 세계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여지는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의심에 가득한 시선으로 실행을 망설이고 있다. 자신의 선택이 하나의 트렌드에 불과해 한순간에 세상에서 사라지고 그동안 쏟은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지 못할까봐 망설인다.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arte(아르테) / 백영옥 (지은이) / 2020.07.28
16,000원 ⟶ 14,400(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백영옥 (지은이)
3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르테 출판사와 니폰애니메이션의 독점계약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도서시장에 캐릭터 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던 은 백영옥 작가가 추억 속 명작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웃음과 위로의 메시지로 되살려낸 베스트셀러였다. 그 후 4년, 작가 백영옥이 의 프리퀄이자 앤의 어린 시절을 다룬 작품 과 함께 돌아왔다. 사랑스러운 앤의 목소리를 빌어 그녀는 말한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지만, 여전히 넘어지고 배우며 자라는 중이니 서툴다는 이유로 자책하거나 좌절할 필요 없다고, 여전히 마음 여린 자신을 따뜻하게 달래주고 꼭 안아주자고 말이다.들어가는 말 - 나의 슬픔까지 안아주는 친구, 빨강머리 앤을 다시 만나다 1장. 희망의 종류를 바꾸는 용기 고집스러운 기쁨 어차피 우리는 지금을 살아갈 뿐 나는 그 순간이 늘 두려웠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 미룸을 멈출 때 5분 후의 삶 비 오는 날은 비를 느낀다 2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것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친구를 부르다 고독을 알아보는 고독 고양이는 나를 비웃지 않을 거예요 문장 ‘복용’하기 책에는 마침표가 있다 3장. 너와 나 사이의 거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 밤하늘 위의 눈보라 설레는 사람이 이긴다 관계에도 통역이 필요하다 당연해 보이는 것들의 비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 4장. 삶에 힘을 주는 적당한 온도 비우는 것으로 나를 지키다 노력이 재능이다 배우는 법을 배우기 섣불리 위로하지 말 것 그냥 좀 쉬어 100년 달력 5장. 당신이 ‘안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나 그리워할 곳이 필요하다 시간의 무늬 너를 위해서라는 거짓말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내 심장이 열세 살 때처럼 뛰는 순간 나가는 말 - 그래, 앤이라서 다행이었다 책 속의 책35만 부 베스트셀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두 번째 이야기, 백영옥 작가와 어린 날의 앤이 함께 돌아왔다! “내 맘대로 되는 것 하나 없던 날, 다시 빨강머리 앤을 만났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나를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끌어안으며 말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여전히 넘어지고 배우며 자라는 중이라고.”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은 3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르테 출판사와 니폰애니메이션의 독점계약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도서시장에 캐릭터 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던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백영옥 작가가 추억 속 명작 애니메이션 의 이야기를 웃음과 위로의 메시지로 되살려낸 베스트셀러였다. 그 후 4년, 작가 백영옥이 의 프리퀄이자 앤의 어린 시절을 다룬 작품 과 함께 돌아왔다. 사랑스러운 앤의 목소리를 빌어 그녀는 말한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지만, 여전히 넘어지고 배우며 자라는 중이니 서툴다는 이유로 자책하거나 좌절할 필요 없다고, 여전히 마음 여린 자신을 따뜻하게 달래주고 꼭 안아주자고 말이다. 내 맘대로 되는 것 하나 없던 날, 다시 빨강머리 앤을 만났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이 출간되고 갓 인쇄된 책을 두 손에 받아들었던 날, 백영옥 작가는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책이 나오기까지의 수고로움 때문이 아니었다. 드디어 더 많은 사람에게 빨강머리 앤의 말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벅찼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이 출간된 후 수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앤의 말을 들려달라고 요청해왔다. 폐교를 앞둔 지방의 작은 중학교에서, 암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동에서, TV와 라디오 방송 너머에서, 세상에 치여 마른 화초처럼 시들해진 사람들은 앤의 말을 단비처럼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중에서도 작가의 마음속에 또렷하게 남은 어느 독자의 말 한마디가 있다. “앤이 건넨 말을 읽다가 많이 울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다시 살고 싶어졌습니다.”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멋지다고 감탄하는 앤을 통해 힘을 얻는 사람들을 보면서, 작가는 초록색 지붕집에 도착하기 전 고아였던 앤의 어린 시절 얘기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직 듣고 싶은 말이 더 많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고통과 슬픔이 이 세상에 너무도 많다는 사실 때문에 아무리 다짐을 해도 몇 번씩 무너지는 우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는 우리들이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을 여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앤.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별을 몇 번이나 경험하면서, 결국 고아원까지 들어가는 아픔을 겪는다. 하지만 길에서 넘어진 순간에도 민들레 사이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웃는 이 아이를 보며 작가는 ‘그런 너를 좋아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앤을 좋아하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어두운 내면의 불안을 잠재우고, 마음이 아플 때 곁에서 나의 눈물을 닦아주는 어린 시절의 친구니까.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집 안에서 무기력하게 누워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코앞에 있는 부엌에 가는 것조차 힘들어 우유만으로 끼니를 때우던 그때, 제가 유일하게 하고 싶었던 일이 바로 애니메이션 속 앤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놀랄 정도로 수다쟁이에 상상력이 넘치는 앤을 보면서 잃었던 감정들이 다시 흘러넘치는 걸 느꼈어요. 앤을 보며 나는 다시 듣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앤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두 시간이든 세 시간이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그녀에게 앤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아픔을 곁에서 조용히 달래주는 존재였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이 나온 후, 푸나 보노보노처럼 어린 시절 불안을 잠재우던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 것 역시 마찬가지 이유였을 것이다.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을 통해 우리에게도 다시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될 기회가 돌아왔다. 내 안의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까지도 모두 안아주는, 그리하여 처음으로 ‘나’를 사랑하기 시작할 용기를 주는 친구, 빨강머리 앤을. 낙천성은 운 좋게 타고나는 것이지만, 낙관성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애초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낙천성이 아니라, 스트레스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낙관성. 우리가 평생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은 그것이다. 세상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매 순간 살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어린 앤이 내게 온몸으로 보여준 진실이었다.- 들어가는 말 눈시울처럼 붉어지는 노을을, 낮꿈처럼 피어나는 벚꽃을 보며 그 순간에 감사하는 앤의 마음은 틀림없는 자기 보호 본능이다. 앤에게만 그런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나쁜 일이 생겼으니 틀림없는 액땜이라고 믿는 우리의 여린 마음들도 그렇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아키야마 요코 (지은이), 호리코시 코헤이 (원작), 오경화 (옮긴이) / 2020.09.24
5,000원 ⟶ 4,5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아키야마 요코 (지은이), 호리코시 코헤이 (원작), 오경화 (옮긴이)
오랫동안 ‘평화의 상징’으로서 사회에 공헌해온 올마이트가 사실상 은퇴하면서, 차세대 히어로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이를 받아들여, 학생들을 주체로 한 새로운 제도 ‘팀업 미션’이 도입된다. 히어로 육성을 위해 전국의 학교와 프로 히어로들이 연계하여, 햇병아리 히어로들과 프로 히어로가 한팀으로 활동하는 ‘팀업 미션’! 팀워크 강화를 위한 이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서, 유에이 멤버들은 각각 누구와 어떤 팀으로 만나게 될까?!단편 팀업 미션 : 프리퀄Mission 1 시작하라, 뉴 미션Mission 2 잠입!가장 빠른 히어로Mission 3 두 명으 ㅣ서포터단편 왕자님은 누구?!단편 히어로들이 찾아왔다!단편 분명 누구나 누군가의 히어로생각지도 못한 캐릭터들이 한팀이 되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과 팀워크!!Kohei Horikoshi 원작 만화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등 특별 보너스 콘텐츠도 수록!!오랫동안 ‘평화의 상징’으로서 사회에 공헌해온 올마이트가 사실상 은퇴하면서, 차세대 히어로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이를 받아들여, 학생들을 주체로 한 새로운 제도 ‘팀업 미션’이 도입된다. 히어로 육성을 위해 전국의 학교와 프로 히어로들이 연계하여, 햇병아리 히어로들과 프로 히어로가 한팀으로 활동하는 ‘팀업 미션’!! 팀워크 강화를 위한 이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서, 유에이 멤버들은 각각 누구와 어떤 팀으로 만나게 될까?!
80일간의 세계 일주
비룡소 / 쥘 베른 지음, 세바스티엥 무랭 그림, 윤진 옮김 / 2013.01.30
14,000원 ⟶ 12,600(10% off)

비룡소명작,문학쥘 베른 지음, 세바스티엥 무랭 그림, 윤진 옮김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31권. 프랑스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쥘 베른의 작품으로, 2만 파운드를 걸고 80일 동안의 세계 일주에 나선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1872년 프랑스의 「르 탕」지에 연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작품의 인기는 출간된 지 1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수차례 영화로 만들어지고, 보드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야기는 영국의 한 저택에서 혼자 살아가는 차가운 성격의 필리어스 포그가 80일 만에 세계 일주가 가능한지를 두고 친구들과 내기를 벌이는 데서 시작된다. 포그는 80일 만에 일주가 가능하다는 데 2만 파운드를 걸고, 자신의 신념을 입증하기 위해 고용한 지 반나절도 안 된 하인 파스파르투를 데리고 곧바로 여행길에 오른다. 철저한 계획을 세워 여행을 시작한 포그는, 때마침 영국은행의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형사 픽스로부터 추적을 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사건에 맞닥뜨려 시간을 허비하는 등 갖가지 장애에 부딪친다. 무엇보다 기계처럼 냉정할 것 같은 필리어스 포그의 숨겨진 온정을 시험하는 일들이 불쑥불쑥 나타나면서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의 반전을 꾀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1.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 주인과 하인이 되기로 하다 2. 파스파르투, 마침내 꿈꿔 오던 이상적인 주인을 찾았다고 확신하다 3. 필리어스 포그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대화가 시작되다 4. 필리어스 포그, 하인 파스파르투를 놀라 쓰러지게 하다 5. 런던 주식시장에 새로운 주식이 등장하다 6. 픽스 형사, 초조한 기색을 드러낼 만하다 7. 경찰 업무에 여권은 쓸모가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다 8. 파스파르투, 필요 이상으로 많은 말을 하다 9. 홍해와 인도양이 필리어스 포그의 계획에 협조하다 10. 파스파르투, 신발만 잃고 무사히 끝난 것을 다행스러워하다 11. 필리어스 포그, 엄청난 돈을 들여 탈것을 구하다 12. 필리어스 포그와 그 일행, 인도의 밀림을 지나다 13. 파스파르투, 행운은 담대한 사람에게 미소 짓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다 14. 필리어스 포그, 경이로운 갠지스 강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동안 구경할 생각조차 안 하다 15. 수천 파운드가 나가면서 돈 가방이 또다시 가벼워지다 16. 픽스 형사, 파스파르투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치미를 떼다 17.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다 18.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 픽스, 저마다 자기 일을 하다 19. 파스파르투가 주인의 일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면서 생긴 일 20. 픽스, 필리어스 포그와 직접 관계를 맺다 21. 탕카데르 호의 주인, 2백 파운드의 포상금을 날릴 뻔하다 22. 파스파르투, 지구 반대편에서도 주머니에 돈을 조금 갖고 있는 것이 신중하다는 것을 깨닫다 23. 파스파르투의 코가 엄청나게 길어지다 24. 태평양을 횡단하다 25. 선거유세 날, 샌프란시스코를 대충 보다 26. 퍼시픽 철도의 급행열차를 타다 27. 파스파르투, 시속 20마일로 달리는 열차 안에서 모르몬교의 역사에 대해 강의를 듣다 28. 파스파르투, 아무리 애써도 그의 합리적인 의견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29. 유니온 철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건들 30. 필리어스 포그, 담담하게 자신의 의무를 다하다 31. 픽스 형사, 필리어스 포그에게 제대로 도움을 주다 32. 필리어스 포그, 직접 불운과 맞서 싸우다 33. 필리어스 포그, 상황을 너끈히 헤쳐 나가다 34. 파스파르투, 그 누구도 해본 적이 없을 신랄한 말장난의 기회를 얻다 35. 파스파르투, 주인의 지시를 듣자마자 실행에 옮기다 36. 필리어스 포그의 주가가 다시 올라가다 37. 필리어스 포그, 행복을 제외하면 세계 일주에서 얻은 것이 없음이 입증되다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방대한 지식과 탁월한 상상력,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선사하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80일간의 모험담 프랑스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쥘 베른의 작품으로, 모험과 유쾌한 상상이 가득한 『80일간의 세계 일주』가 비룡소 클래식 서른한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2만 파운드를 걸고 80일 동안의 세계 일주에 나선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의 모험담으로, 1872년 프랑스의 《르 탕》지에 연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이 작품의 인기는 출간된 지 1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수차례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보드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후세의 유명 작가들도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하며 찬사를 보냈는데, 미셸 투르니에는 쥘 베른을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지리학자’라고 극찬했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장 콕토는 쥘 베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그의 여정을 따라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시도하기도 했다. 완역본 『80일간의 세계 일주』에서는 최근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세바스티엥 무랭의 개성 있는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색채와 구성으로 유명한 세바스티엥 무랭의 그림은 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80일간이 세계 일주』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이는 바로 쥘 베른 작품이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미래적인 텍스트임을 보여 주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 개성적인 캐릭터가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모험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전형적인 영국 신사 포그와 낙천적이고 자유스러운 기질을 가진 프랑스인 하인 파스파르투, 투철한 집념으로 강도를 쫓는 픽스 형사 등 개성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또 이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이면서 벌이는 갈등과 사건들은 세계라는 상상을 자극할 만한 공간과 만나 그 매력을 배가시키며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이야기는 영국의 한 저택에서 혼자 살아가는 차가운 성격의 필리어스 포그가 80일 만에 세계 일주가 가능한지를 두고 친구들과 내기를 벌이는 데서 시작된다. 포그는 80일 만에 일주가 가능하다는 데 2만 파운드를 걸고, 자신의 신념을 입증하기 위해 고용한 지 반나절도 안 된 하인 파스파르투를 데리고 곧바로 여행길에 오른다. 철저한 계획을 세워 여행을 시작한 포그는, 때마침 영국은행의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형사 픽스로부터 추적을 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사건에 맞닥뜨려 시간을 허비하는 등 갖가지 장애에 부딪친다. 무엇보다 기계처럼 냉정할 것 같은 필리어스 포그의 숨겨진 온정을 시험하는 일들이 불쑥불쑥 나타나면서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의 반전을 꾀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야기를 읽는 내내 독자들은 과연 이들의 80일간의 세계 일주가 가능할 것인지 긴장하며 끝까지 지켜보게 하는 묘미가 있다. ■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작품 쥘 베른의 작품은 과학적인 상상력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80일 간의 세계 일주』는 과학보다는 지리적인 지식들로 가득 찬 독특한 작품이다. 런던을 출발하여 파리, 수에즈, 아덴, 뭄바이와 캘커타를 거쳐 싱가포르와 홍콩, 요코하마,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리버풀을 지나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는 긴 여로에서 쥘 베른은 여러 민족의 성격과 생활 모습, 각 지방의 풍물을 포착해 적절하게 잘 표현했다. 특히 일본의 긴코배기 서커스나 인디언 습격, 퍼시픽 철도 같은 당시 세계의 모습들은 이국적인 풍미를 불러일으키면서 이야기를 탄탄하게 전개시킨다. 이 작품 속에 묘사된 다양한 나라들의 지리와 풍속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불어넣기 충분할 것이다. 또한 엄청난 폭우를 만나고, 절벽에서 기찻길이 끊기는 위기에 놓이고, 코끼리나 썰매를 타기도 하는 등 비행기를 이용하는 오늘날의 여행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고 이색적인 여행을 책을 통해 발견하게 될 것이다.


란마 1/2 애장판 1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다카하시 루미코 (지은이), 이소연 (옮긴이) / 2020.05.29
9,800원 ⟶ 8,82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다카하시 루미코 (지은이), 이소연 (옮긴이)


바다 탐험대 옥토넛 : 숨은 그림 스티커북
mkids(메가스터디) / 메가스터디 유아교재연구회 (지은이) / 2019.12.12
6,500원 ⟶ 5,850(10% off)

mkids(메가스터디)유아놀이책메가스터디 유아교재연구회 (지은이)
한 개씩 찾기, 주어진 개수만큼 찾기, 특정 동작이나 표정 찾기 등 여러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숨은 그림을 관찰하고 발견하며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놀이북이다.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라인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옥토넛 장면에 200개 이상의 스티커를 붙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창의력과 상상력이 무궁무진하게 자라날 것이다.평범한 그림 찾기는 No! 다양한 형태의 숨은 그림 총 망라! <바다 탐험대 옥토넛 숨은 그림 스티커북> 한 권이면 주의력과 관찰력 모두 해결! 2010년 영국 BBC를 시작으로 미국의 디즈니, 중국의 CCTV 등 전 세계 160개국 이상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 애니메이션 옥토넛이 <바다 탐험대 옥토넛 숨은 그림 스티커북>으로 돌아왔어요. 옥토넛 탐험대의 든든한 대장 바나클, 말썽쟁이 부관 콰지, 수줍음이 많은 구급 대원 페이소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아마존 열대 우림부터 극지방, 심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 생태별 동물들의 모습과 특징을 담아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았어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숨은 그림 스티커북>은 한 개씩 찾기, 주어진 개수만큼 찾기, 특정 동작이나 표정 찾기 등 여러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숨은 그림을 관찰하고 발견하며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놀이북이에요.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라인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옥토넛 장면에 200개 이상의 스티커를 붙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창의력과 상상력이 무궁무진하게 자라날 거예요! 1. 숨은 그림 찾기 개수만큼 찾기,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그림 찾기 등 보기의 그림을 찾아 스티커를 붙이세요. 2. 여러 가지 유형 활동하기 미로 찾기, 선 잇기, 그림 완성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응용해요.


리액트
서른세개의계단 / 네빌 고다드 (지은이), 이상민 (옮긴이) / 2020.04.30
12,500원 ⟶ 11,250(10% off)

서른세개의계단소설,일반네빌 고다드 (지은이), 이상민 (옮긴이)
네빌고다드가 반응에 중점을 두고 강의한 것을 묶은 것이다. 반응은 우리의 삶을 옭아매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의 삶에 자유를 줄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반응을 관찰해서, 바꾸는 법을 배울 수 있다.네빌고다드의 삶 CHAPTER 1 YOUR INFINITE WORTH 당신의 무한한 가치 CHAPTER 2 TAKE NOT THE NAME IN VAIN 그 누구도 주의 이름을 헛되이 만들 수 없다 CHAPTER 3 DESIRE 욕망 CHAPTER 4 ARE YOU MAKING WINE? 포도를 밟는 자 CHAPTER 5 SEEING GOD 하느님을 보기 CHAPTER 6 ALL IS CONSCIOUSNESS 의식, 유일한 실체 CHAPTER 7 RIGHTEOUSNESS 올바름을 구하라 CHAPTER 8 THE PERFECT WILL OF GOD 완벽한 계획 CHAPTER 9 BE YE DOERS OF THE WORD 말씀을 실천하는 자 CHAPTER 10 THE PEARL OF GREAT PRICE 값진 진주 CHAPTER 11 SELF-REMEMBERING 기억교정 CHAPTER 12 YOUR DESTINY 종착지 CHAPTER 13 YOUR PERSONAL AUTOBIOGRAPHY 당신의 자서전 CHAPTER 14 THE HUMAN SPIRIT 인간의 영 CHAPTER 15 THE FEELING OF "I" 나에 대한 느낌 CHAPTER 16 THE WINE OF ETERNITY 영원의 포도주 CHAPTER 17 AWAKE, O SLEEPER 잠든 이여, 깨어나라!내 마음속 반응만이 바뀌었을 뿐인데 정말 외부세상도 그것에 따라 바뀔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 나를 옭아매는 특정한 상황을 생각해본다. 나의 마음이 일정한 상황에 대해 똑같은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그 반응을 바꿔본다. 예를 들어 한 상사가 나를 계속 괴롭혔을 때, 상사가 생각날 때면 나의 마음은 일정하게 화를 내거나 복수하는 장면을 떠올리는 반응을 한다. 이제 이것과는 다른 반응이 마음에서 "저절로" 일어날 때까지 내 마음속 상사의 이미지를 바꿔보자. 나의 반응만이 바뀌고 세상은 그대로일까? 아니면 마음을 따라 세상이 변할까? 이 책은 네빌고다드가 반응에 중점을 두고 강의한 것을 묶은 것이다. 반응은 우리의 삶을 옭아매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의 삶에 자유를 줄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반응을 관찰해서, 바꾸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책에서 말하는 것을 따라, 직접 해보길 권한다. 처음에는 어떤 생각이 마음에 들어오고, 내가 그것에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는지를 전혀 분간하지 못하지만 익숙해지면 점차 그것들을 인식할 수 있다. 그러면 이제 나의 반응을 원하는 반응으로 바꿔보기 시작한다. 내부가 변하는 것에 맞춰 외부는 변한다고 네빌고다드는 말한다. 이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은 읽는 독자에게 남겨진 숙제이다.자기연민과 비난이라는 진흙탕 속에 사는 것에 대해 숨겨진 애착이 있다면 그 감정은 당신의 세상으로 고스란히 표출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 구조를 새롭게 하여 조화와 사랑이라는 천국의 느낌 속에서 산다면 당신의 세상은 바뀔 것입니다. 이 가르침을 통해 당당히 자신의 두 발로 서십시오. 다시는 자신의 실패에 대해 합리화하려는 욕구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진짜 강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어떤 면에서라도 약하다 느낀다면 담대하게 “나는 강하다”라고 외치십시오. 이렇게 계속 고집해나가면 이 가정은 단단한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주의 이름을 헛되이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I AM(나)이기 때문입니다.


악스트 Axt 2020.7.8
은행나무 / 악스트 편집부 (지은이) / 2020.07.09
10,000원 ⟶ 9,000(10% off)

은행나무소설,일반악스트 편집부 (지은이)
격월간 「Axt」가 창간 5주년을 맞아 '번역'과 '번역가' 특집을 마련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외국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는 역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번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냈다. 창간 5주년 기념호 인터뷰이는 지난 30년 동안 무려 200권이 넘는 영미권 책을 우리말로 옮겨온 번역가 정영목이다. 이화여대 교정에서 소설가이자 번역가이기도 한 김유진과 함께 그를 만났다. 자신의 일은 번역하는 것이지 번역에 관한 말을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하고 첫마디를 떼는 정영목은, 그 어느 누구보다 '번역'에 관해 신중하고 엄격하게 '번역가'의 삶에 대해 말했고, 오랜 시간 동안 '번역'이라는 작업을 통해 겪었던 다종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보았다. 'intro'는 민음사 외국문학팀 박여영 편집자가 보내주었다. 그는 번역체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오랜 숙제에 대한 지름길을 낸 번역가 이세욱, 작품의 '보이스'를 들으며 각기 다른 원전의 형상을 그대로 비춰내는 번역가 정영목, 폴란드라는 나라와 문화에 대한 애정의 길을 오랜 기간 걸어오며 그 문학적 감수성을 또렷이 반영하고 있는 번역가 최성은을 예로 들며 번역이라는 행위가 지니는 여러 속성을 은유로 빗대어 이야기한다. 'biography'에서는 번역가 김한영, 김현우, 김승욱이 '나의 번역론'을 주제로 에세이를 실었다. 번역 과정에서 그들이 맞닥뜨리는 겹겹의 고민과 고충이 무엇인지 솔직 담백하게 고백한다.intro 박여영002 review 김영준 윌리엄 트레버 『윌리엄 트레버』018 노승영 박상륭 『죽음의 한 연구』024 임호경 앙투안 갈랑 『천일야화』029 송지선 레몽 크노 『연푸른 꽃』033 김두리 사뮈엘 베케트 『해피 데이스』038 허유영 우밍이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042 cover story 정영목+김유진 목소리를 읽어내는 시간046 biography 김한영 연탄재를 위한 변명084 김현우 번역, 그 소심한 말 걸기090 김승욱 번역을 업으로 삼은 사람의 반성문096 key-word 손보미 이전의 여자, 이후의 여자106 최진영 피스138 강화길 산책154 photocopies 박지홍 캐롤 앤 더피 「에우리디케」172 뮤리얼 루카이저 「케테 콜비츠」174 insite 현다혜 나의(羅衣)176 monotype 박준우 갑각류를 죽이는 방법186 ing 강영희 룽잉타이 『대강대해 1949大江大海 一九四九』194 류재화 모리스 블랑쇼 『우정L’amiti』202 박현주 메리 루플 『나의 개인 재산(가제)My Private Property』208 정연희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다시, 올리브Olive, Again』216 novel 백가흠 아콰마린Aquamarine(3회)222 박연준 여름과 루비(1회)250 황현진 곽(1회)266 outro 백다흠 278창간 5주년, 『Axt』 31호 출간! 커버스토리 번역가 정영목 - 목소리를 읽어내는 시간 격월간 『Axt』가 창간 5주년을 맞아 ‘번역’과 ‘번역가’ 특집을 마련했다. 언어와 언어 사이의 벽은 높다. 그래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쓰인 작품의 경우 그 안에 담긴 사회적 배경과 문화 등을 읽어내는 작업이 결코 만만치 않다. 이때 번역가는 범람하는 외국어의 광장 한복판에 길을 잃고 서 있는 이들을 위한 멋진 안내자로 변모한다. 문학을 문학답게,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넘어 행간과 행간 속의 의미까지 읽어낼 수 있도록. 그들로 인해 우리는 비로소 해외문학이란 바다에 기꺼이 몸을 던질 수 있게 된다. 이번 호 『Axt』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외국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는 역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번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냈다. 목소리를 읽어내는 시간: cover story_ 번역가 정영목 X 소설가 김유진 저는 번역의 기본적인 과제는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매일 쓰는 말을 자의식을 가지고 다시 들여다보고, 다시 씹어보는 행위가 필요해요. 그 과정에서 생소하고 낯선 개념들이 들어오겠죠. 그걸 내 언어로 말하기까지 얼마나 괴롭고 힘들겠어요? 긴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건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개념이 이해되고 공유되는 과정이 필요한 거니까. _정영목 창간 5주년 기념호 인터뷰이는 지난 30년 동안 무려 200권이 넘는 영미권 책을 우리말로 옮겨온 번역가 정영목이다. 필립 로스, 주제 사라마구, 헤밍웨이, 알랭 드 보통 등 영미문학 속 번역가 ‘정영목’이라는 이름은 영미문학 애독자에겐 꽤 익숙한 편일 것이다. 푸른 녹음이 들어찬 6월, 이화여대 교정에서 소설가이자 번역가이기도 한 김유진과 함께 그를 만났다. 자신의 일은 번역하는 것이지 번역에 관한 말을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하고 첫마디를 떼는 정영목은, 그 어느 누구보다 ‘번역’에 관해 신중하고 엄격하게 ‘번역가’의 삶에 대해 말했고, 오랜 시간 동안 ‘번역’이라는 작업을 통해 겪었던 다종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보았다. 이번 기념호 커버스토리가 그의 무한한 번역 세계와 번역가들의 작업 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 intro / biography 『Axt』 5주년 기념호 ‘intro’는 민음사 외국문학팀 박여영 편집자가 보내주었다. 그는 번역체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오랜 숙제에 대한 지름길을 낸 번역가 이세욱, 작품의 ‘보이스’를 들으며 각기 다른 원전의 형상을 그대로 비춰내는 번역가 정영목, 폴란드라는 나라와 문화에 대한 애정의 길을 오랜 기간 걸어오며 그 문학적 감수성을 또렷이 반영하고 있는 번역가 최성은을 예로 들며 번역이라는 행위가 지니는 여러 속성을 은유로 빗대어 이야기한다. ‘biography’에서는 번역가 김한영, 김현우, 김승욱이 ‘나의 번역론’을 주제로 에세이를 실었다. 번역 과정에서 그들이 맞닥뜨리는 겹겹의 고민과 고충이 무엇인지 솔직 담백하게 고백한다. # review / photocopies / ing 우리의 말이 도달하는 곳은 어디일까. 그리고 타인의 말은 나의 어디쯤에 도착할까. 이번 호 키워드는 번역이다. 서로의 말을 도착하게 만드는 다리. 번역은 외국어와 모국어 사이에 그 다리를 놓는 일이다. 아마 그것은 서로가 상상하는 방식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그 다리를 통해 각자의 언어는 분명 서로에게 흘러들어간다. 뒤집어지고, 엎어지면서도 저편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되돌아온다. 처음 출발했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넘쳐흐르는 새로운 감각이 되어.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_편집위원 강화길 ‘review’는 해외문학 편집자들과 번역가들이 ‘번역’이란 키워드로 읽은 작품에 대해 들려준다. 번역가 임호경 김두리 허유영은 그들이 번역했던 책에 대한 서평을, 편집자 김영준 송지선은 번역서 중 하나를 골라 그에 대한 서평을 보내주었다. 번역가 노승영은 영어 만연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고자 읽게 된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에 대한 글을 실었다. 해외문학을 가장 가까이에서 읽고 만지고 톺아보는 이들의 솔직한 리뷰가 매력적이다. ‘photocopies’에서는 봄날의책 대표 박지홍이 해외 여성시인 두 명과 그들의 시를 소개한다. 퀴어/페미니즘이란 주제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스코틀랜드 여성시인 캐롤 앤 더피, 유대인이자 싱글맘, 그리고 동시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동했던 미국 여성시인 뮤리얼 루카이저를 만나보자. ‘ing’에서는 번역가 강영희 류재화 박현주 정연희가 현재 번역 중인(혹은 번역을 끝낸) 미출간 작품들을 원문과 함께 소개한다. 한국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룽잉타이, 모리스 블랑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등의 작품은 그들의 오랜 팬인 이들에게 설렘이 될 것이고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미국 시인 메리 루플의 작품 세계 또한 흥미로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 insite / monotype 셰프 박준우의 ‘monotype’과 『VOSTOK』 박지수 편집장의 ‘insite’도 계속된다. 박준우는 베트남 프로그램에 출연해 랍스터를 손질해야만 했었던 일화를 들려준다. 셰프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지 제법 되었지만 살아 있는 것을 잡으려면 아직도 많은 각오가 필요하다고, 살아 있는 갑각류를 손질하는 게 자신에게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인지를 고백한다. 『VOSTOK』 박지수 편집장은 치매 때문에 요양원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할머니의 모습, 요양원 주변 풍경, 할머니의 소품 등을 찍어 기록으로 남긴 현다혜 작가의 〈나의(羅衣)〉를 소개한다. 가까워질 수 없는 양극의 표면이 충돌하는 모양을 찍어온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향한 안타까움과 미움, 속상함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 key-word / novel ‘여성서사, 고딕-스릴러’를 주제로 여덟 편의 단편을 릴레이 수록하고 있는 ‘key-word’에는 소설가 손보미 최진영 강화길의 작품이 나란히 실린다. 1930년대에 지어진 서양식 이층 고택에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간 여자가 기묘한 분위기의 대저택에서 겪는 미스터리하고도 히스테릭한 사건들(손보미 「이전의 여자, 이후의 여자」), 1만 8천 피스의 무수한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는 두 사람과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자매의 유기적인 비극(최진영 「피스」), 누군가의 딸이자 누군가의 어머니인 네 여성 사이에 놓인 감정의 미묘한 결(강화길 「산책」)을 그려낸 세 편의 작품이 더운 여름날 독자들에게 서늘함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이번 호까지 ‘여성서사, 고딕-스릴러’를 주제로 한 여덟 편의 소설이 모두 연재되었다. 이 소설들은 테마소설집으로 한데 묶여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곧 출간될 책과 새로운 테마로 돌아올 ‘key-word’ 모두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덧붙여 ‘novel’을 통해 시인 박연준(「여름과 루비」)과 소설가 황현진(「곽」)이 새롭게 장편 연재를 시작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시인의 아름다운 언어들로 세상을 감지해온 박연준의 첫 장편소설을 향한 응원과, 글을 통해 삶을 탐구하고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져온 소설가 황현진의 신작에 대한 기대도 부탁드린다. 또한 지난 호에 이어 소설가 백가흠의 「아콰마린」 3회도 연재된다. 자신에게 배달된 철 지난 크리스마스카드가 단순한 장난이 아니었음을, 그 안에 무언가 비밀스런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세정은 수사망을 점점 좁혀나간다. 사건의 핵심을 향해 조금씩 질주하기 시작하는 이야기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


아쿠아맨 7
artePOP(아르테팝) / 맥퀸스튜디오 (지은이) / 2020.05.07
14,000원 ⟶ 12,600(10% off)

artePOP(아르테팝)소설,일반맥퀸스튜디오 (지은이)
크리스마스에 소미의 사랑 고백으로 드디어 여자 친구가 생긴 나루. 첫 여자 친구에 들뜨고 행복한 마음뿐이다. 나루는 소라와 성준은 연인이 생긴 것을 당연히 축하해줄 것 같아 곧바로 말하지만 예상과 다른 떨떠름한 반응에 당황한다. 이후 나루는 데이트마다 성준의 잦은 연락으로 소미에게 집중을 못하게 된다. 소미는 데이트를 방해하는 듯한 그의 연락에 의구심을 품고 대화를 나누다 성준이 나루를 사랑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31화 작은 시그널 _432화 크리스마스 선물 _3033화 연애는 즐거워 _12834화 거짓말 대작전 _15235화 소미의 입장 _17836화 라이벌 _224다음웹툰 독자들이 인정한 평점 9.9의 화제의 웹툰!! 다음웹툰 완결 베스트 1위의 인기작!내 친구가 나의 여자 친구를 견제 한다…? 야, 너 왜 그래? 네가 이러면 셋이서 사귀는 것 같잖아!자타공인 미디어다음 베스트셀러 웹툰인『아쿠아맨』은 작품의 재미는 물론 스타일리쉬하며 수려한 그림이 돋보이는 웹툰이다.『아쿠아맨』은 대학생활을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공감대를 주는 것은 물론 우정과 사랑 사이의 극중 인물의 심리를 아슬아슬하게 다루어 장편임에도 한번 구독을 시작하면 중간에 구독을 포기할 수 없 마성의 웹툰이다.그런『아쿠아맨』이 북이십일 아르테팝을 통해 6~7권 동시에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단행본 『아쿠아맨』은 웹툰과는 다른 연출로 단행본만의 맛을 보여줄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최상의 연출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번의 단행본용 편집 수정과 그림 수정을 감행했다. 단행본에서는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작가가 새로 그린 그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단행본과 웹툰을 비교하여 다른 그림을 찾아보는 것도 단행본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또한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단행본 편집은 이 작품이 웹툰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단행본으로써 완성된 연출을 보여준다.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들어간 단행본 『아쿠아맨』은 팬들에게 웹툰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 주며 소장가치 가득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아쿠아맨』7권에는 단행본 독자를 위해 작가가 새로 그린 주인공 ‘성준+나루’의 특별일러스트 엽서가 사은품으로 수록되어 단행본 소장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맥퀸스튜디오《아쿠아맨》단행본76권 출간!#다음웹툰 #아쿠아맨 #맥퀸스튜디오 #브로맨스 #순정 #짝사랑 #친구#우정일까 #일편단심 #모태솔로크리스마스에 소미의 사랑 고백으로 드디어 여자 친구가 생긴 나루. 첫 여자 친구에 들뜨고 행복한 마음뿐이다. 나루는 소라와 성준은 연인이 생긴 것을 당연히 축하해줄 것 같아 곧바로 말하지만 예상과 다른 떨떠름한 반응에 당황한다.이후 나루는 데이트마다 성준의 잦은 연락으로 소미에게 집중을 못하게 된다. 소미는 데이트를 방해하는 듯한 그의 연락에 의구심을 품고 대화를 나누다 성준이 나루를 사랑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다음웹툰 독자 베스트 댓글 중완벽하다!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다! _ㅋ*****할렐루야 소원성취! 누가 제 입꼬리 좀 내려주세요. _s*****결제의 가치가 황금가도 같소이다. _야*지성준 나의 앙칼진 검은 아기 고양이. _s**후회 없는 결제였다. _L*****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다산북스 / 조국 글, 류재운 정리 / 2014.06.10
15,000원 ⟶ 13,500(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조국 글, 류재운 정리
서울대 교수이자 진보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국 교수의 인생과 공부에 대한 여정을 담은 책. 이제껏 조국 교수가 출간한 사회과학서와 다르게 처음으로 자신의 맨얼굴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집필 기간에만 2년이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은 류재운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조국 교수의 내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 글로 구성하고, 이를 조국 교수가 전면 재구성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집필하며 최종적으로 완성됐다. 이 책에는 ‘엄친아’로만 보였던 조국 교수가 어쩌다가 만 16세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게 되었는지, 당시 최연소로 만 26세에 교수가 될 수 있었는지, 그러나 교수가 되자마자 왜 감옥에 가야 했는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대표 진보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을 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스토리의 흥미와 함께 깊이까지 담보하고 있다. 이 책은 ‘호모 아카데미쿠스(공부하는 인간)’ ‘호모레지스탕스(저항하는 인간)’ ‘호모 쥬리디쿠스(정의로운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공감하는 인간)’으로 이어진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을 총 4부로 나누어 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공부란 ‘자기 자신을 아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도 주말을 제외하곤 언제나 7평 연구실에 머무르며 전공 공부는 물론 사회를 공부하고 인간을 공부하는 일이 그에게는 여전히 즐겁다.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 그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저자의 삶을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작하며_7평 연구실, 그곳에서 나는 세상을 꿈꾼다 1. ‘호모 아카데미쿠스’ _공부하는 인간 -책상보다 골목이 좋았던 꼬마 -형은 ‘공부 1등’, 동생은 ‘싸움 1등’ -내가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학생은 ‘나’를 찾아가는 유목민이 되어야 한다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을 찾다 -스펙을 빼고 나면… 나는 누구인가 -‘일류 인생’이 ‘일류 행복’을 주는 건 아니다 -‘운칠기삼’ 그 30%의 가능성 2. ‘호모 레지스탕스’ _저항하는 인간 -소년이 본 외눈박이 거인들의 세상 -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진짜 세상을 보다 -사노맹, 그리고 수감생활 -현재에 발 딛은 유토피아를 꿈꾸다 -변화는 내면의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 3. ‘호모 쥬리디쿠스’ _정의로운 인간 -진보적 학풍의 심장, 버클리 -Kill your father! -법 공부를 잘하려면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함께 가지다 -‘중용’의 ‘중’은 ‘가운데’가 아니라 ‘정확함’ -가장 기피하는 ‘형사법’을 선택하다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문제 해결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4. ‘호모 엠파티쿠스’ _공감하는 인간 -동네 ‘바보 형’에 대한 기억 -우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고 적게 느낀다 -어리석음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철부지’가 되자 -공감의 시대, 공감하는 인간 -늙지 않는 공부, 나보다 우리를 위한 시선 -‘공적 지식인’이 된다는 것 -‘진보적’이지만 ‘독립적’인 지식인 마무리하며_“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야” 주석‘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그것이 내 공부 인생의 평생 화두였다 만 16세 서울대 법대 입학, 만 26세 당시 최연소 교수,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 이 모든 화려한 이력 뒤, 조국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서울대 교수이자 진보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국 교수의 인생과 공부에 대한 여정을 담은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는 이제껏 조국 교수가 출간한 사회과학서와 다르게 처음으로 자신의 맨얼굴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집필 기간에만 2년이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은 류재운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조국 교수의 내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 글로 구성하고, 이를 조국 교수가 전면 재구성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집필하며 최종적으로 완성됐다. 이 책에는 ‘엄친아’로만 보였던 조국 교수가 어쩌다가 만 16세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게 되었는지, 당시 최연소로 만 26세에 교수가 될 수 있었는지, 그러나 교수가 되자마자 왜 감옥에 가야 했는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대표 진보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을 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스토리의 흥미와 함께 깊이까지 담보하고 있다. 이 책은 ‘호모 아카데미쿠스(공부하는 인간)’ ‘호모레지스탕스(저항하는 인간)’ ‘호모 쥬리디쿠스(정의로운 인간)’ ‘호모 엠파티쿠스(공감하는 인간)’으로 이어진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을 총 4부로 나누어 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공부란 ‘자기 자신을 아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도 주말을 제외하곤 언제나 7평 연구실에 머무르며 전공 공부는 물론 사회를 공부하고 인간을 공부하는 일이 그에게는 여전히 즐겁다.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 그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저자의 삶을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펙사회에서 당신의 자존감을 지킬 유일한 방법은 공부를 즐기는 것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이력부터 감옥 수감까지, 정반대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조국 교수가 들려주는 깊이 있는 공부 멘토링! 공부하기 싫은 사람, 앞날이 캄캄한 사람,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단비같은 책! “내 삶의 두 축은 ‘학문’과 ‘참여’다! 서울대 조국 교수가 처음으로 풀어놓는 진솔한 스토리 울산대와 동국대를 거쳐 200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서 법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조국 교수, 그가 신입생들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대법관, 검찰총장, 변호사, 교수 등의 선배들과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을 것 같은 조용필, 김기덕, 송강호, 김제동 같은 사람들 중 누가 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또 어떤 쪽이 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을까요?” 이 이야기를 들으면 학생들 표정은 떨떠름해진다. 그래도 조국 교수는 굴하지 않고 매번 묻는다.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은 공부 철학의 정수가 여기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판례를 읽으며 울컥하고, 나서서 고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실행방법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교수이면서 정치적인 목소리도 서슴지 않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양심수’이기도 한 이 수상한 남자, 그가 바로 서울대 조국 교수다. 놀고 싶어서 2년 일찍 학교를 들어갔던 아이, 책 속의 세상과 책 밖의 완전히 달랐던 세상을 깨닫다 1982년, 만 16세 서울대 법대 입학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한 소년, 여기에는 숨은 비화가 있다. 어느 날 골목에서 싹 사라져버린 친구들을 보니 모두 학교에 가 있는 게 아닌가. 소년은 어머니를 졸라 2년이나 일찍 학교에 들어간다. 정식 입학은 아니었지만 수업을 곧잘 따라오자 정식 입학까지 하게 된다. 경상도 부산에서 태어나 자갈치 시장에서 사람 구경을 하며 놀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사계절 /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2017.09.01
12,000원 ⟶ 10,800(10% off)

사계절소설,일반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전작 『구원의 미술관』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등을 통해 시대와 마음의 병을 탐구해온 강상중이 이번에는 좀 더 우리 일상 가까이로 시선을 옮겼다. 바로 현대인이라면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주제인 직업 혹은 일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일에 대한 철학을 들어보는 일본 NHK TV 프로그램 〈직업 특강〉에서 저자가 ‘인생 철학으로서의 직업론’이란 제목으로 이야기했던 내용을 수정 및 보완한 것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면 굳이 일의 의미를 묻지 않아도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던 시대는 지나갔다. 저자는 직업의 안정성, 나아가 삶의 안정성까지 위협받고 있는 이 역경의 시대에 ‘나’를 지키며 일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나는 왜 이 일을 하는지, 일을 통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과거 자신이 재일 한국인 2세로서 겪었던 차별과 좌절이 천직을 찾는 바탕이 되었던 과정, 힘들었던 시기에 읽었던 책들과 귀감으로 삼았던 역사 속 리더들을 찬찬히 소개하며 ‘일’이 단지 먹고살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 자기 인생을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재일 한국인 2세로서 도쿄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이 처음으로 말하는 직업론으로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 자아실현은커녕 격무에 시달리며 ‘나’를 잃어가는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줄 것이다.들어가며 _ 불확실한 시대와 인문 지식 일과 인생 _008 불확실한 시대 _010 학력 사회 모델의 붕괴 _013 일의 의미를 생각하라 _017 다양한 관점을 가져라 _019 인문학에서 배우라 _022 1장 우리가 일하는 이유 _ 나를 잃지 않기 위하여 ‘사회 의사’로서의 정치학 _028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 _033 일과 사회적 사명 _035 ‘나다움’의 표현 _040 두 가지의 ‘나다움’ _042 하나를 위해 전부를 바치지 말라 _045 다양한 축의 필요성 _048 ‘자아실현’의 함정 _052 자유로운 시대의 곤란 _054 자연스러울 것 _057 자연인 스티브 잡스 _061 2장 역경에서 얻은 천직 _ 자전적인 이야기 부모님께 배운 것 _066 야구 선수의 꿈 _068 정체성의 위기 _072 고전과 역사를 만나다 _076 방황하던 대학 시절 _080 나가노 데쓰오에서 강상중으로 _084 소중한 친구 _087 모든 일에는 때가 있나니 _092 ‘쓸모없음’의 효용 _097 3장 고뇌와 독서 _ 책을 읽는 방법과 고전 읽기 정적인 독서에서 동적인 독서로 _102 탄력적으로 읽기 _105 신문 읽기 _109 시대를 읽을 것 _112 독서와 의사 체험 _115 나와의 대화 _116 말린 것과 날 것 _119 역경으로 좌절했을 때 읽는 책 _122 자본주의 정신을 읽으라 _127 자기 책임과 삶 _131 도쿄에 관하여 _133 매니지먼트의 핵심 _137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것 _140 경제의 흐름 안에서 나의 일을 바라볼 것 _142 시장이 사회를 지배하게 된 까닭 _144 세계의 조류를 읽을 것 _147 즐거운 고전 읽기 _150 4장 시대의 흐름 읽기 _ 역사 속 리더에게 배우라 인문 지식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자 _156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 _160 셀프메이드의 모범 _162 사회와의 접점을 잊지 않을 것 _166 일본의 리버럴리스트, 이시바시 단잔 _168 독학으로 경제학을 공부한 단잔 _171 구상력과 비전 _174 기본과 원칙에 철저했던 정치가 _176 기술자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경영자로, 혼다 소이치로 _178 스티브 잡스의 이노베이션과 인문 지식 _182 뛰어난 리더의 공통점 _187 반 발짝 앞서가는 리더, 김대중 _190 시대와 겨루다 _192 작지만 빛나는 일 _196 역사란 확률의 집적 _199 나오며 _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일할 것인가 가치관의 변화 _204 격차 고정 _209 지역 간 격차 _211 사회관계자본과 일 _216 다른 영역과의 네트워크 _218 사회와 미션 _221 옮긴이의 말 _226내일을 알 수 없는 역경의 시대, 어떻게 일할 것인가 재일 한국인 2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된 입지전적 인물인 강상중은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동안 여러 저작을 통해 자신의 출신으로 인한 좌절과 방황을 단편적으로 언급하긴 했으나, 유년기의 가정환경부터 청년기의 혼란과 각성을 거쳐 정치학자이자 사회를 향해 발언하는 지식인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 이 책은 ‘미니 자서전’이라 해도 좋을 만큼 상당 분량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녹아 있다. 이 책이 NHK 방송 프로그램을 옮긴 것임을 감안한다면, 이미 10여 년 전 ‘성공 신화’의 하나로 주목받은 인물의 일대기를 일본의 국영 방송에서 새삼스럽게 재조명한 이유를 주목해볼 만하다. 반세기 전 저자가 겪은 정체성의 위기, 계속되는 실패와 출구 없는 방황을 지금의 일본 사회가 비로소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한국 사회 역시 다르지 않다. 모든 경제지표가 하강곡선을 그리는 내리막 세상, 심각한 취업난과 증가하는 비정규직 일자리, 세상을 하루아침에 뒤집어놓는 전 세계적 금융 위기나 거대한 자연재해…….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그야말로 내일을 알 수 없는 역경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이다. 위기에 처한 일본 사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삶 자체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이었던 ‘자이니치’의 이야기에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였고, 저자는 자신이 맞닥뜨렸던 역경을 자이니치의 울타리를 넘어 동시대를 사는 이들의 보편적인 고민으로 확장해 ‘일’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저자는 구체적인 하우투how to를 제시하기보다는 ‘인생 철학으로서의 직업론’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주어진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방식으로서의 ‘일’ 혹은 ‘직업’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일을 찾기 위해, 지속하기 위해, 혹은 떠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인생’이라는 긴 안목에서 자기 일을 바라볼 수 있는 단단한 삶의 철학을 제공할 것이다. 일이란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이자 ‘나다움’의 표현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 ‘평생 직장’에서 일하는 명확한 목표가 사라진 오늘, 우리는 스스로 일의 의미를 묻고 찾고 발견해나가야 한다. 저자는 크게 두 가지로 ‘일’을 정의한다. 첫째, 일이란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이니치 커뮤니티를 벗어나 일본 사회에 ‘나의 자리’를 만들고 싶었던 그는 직업을 찾아 자기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에 강한 동경을 품고 있었다. ‘일하는 것’이 곧 ‘한 사람 몫의 사회인이 된 증거’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그는 독자들에게 중립적인 뉘앙스의 ‘시고토仕事(일이나 직업)’를 넘어 천직, 사명이라는 의미까지 포함한 ‘calling’의 개념을 제안한다. 개인의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사회와의 관계 맺기라는 관점에서 일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꼭 기업에 취직하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경로로 사회에 참여해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자기 자리를 만들어가는 넓은 의미의 ‘일하기’를 시작해볼 수 있다. 둘째, 일은 ‘나다움’의 표현이다. 사회에 내가 있을 자리가 마련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거기에 있는 모두와 동일하지 않은 나, 자기만의 개성과 장점을 내세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나다움의 표현’은 다른 사람들의 승인 혹은 인정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갈등을 겪거나 상처를 입는다. 저자는 ‘나다움’에는 두 가지가 있다며, 스스로가 알고 있는 ‘나다움’과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의 ‘그다움’을 모두 살피기를 권한다. ‘이런 일은 내게 어울리지 않아’라며 내가 아는 ‘나다움’만을 고집하다가 자기 자리까지 잃지 말고, ‘그냥 한번 해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해본다면 뜻밖의 영역에서 ‘나다움’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저자는 ‘나다움’이나 ‘자아실현’이라는 말에도 너무 짓눌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더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 즉 향상심向上心을 갖는 것은 좋지만 자아실현의 압박에 시달리며 스스로를 궁지로 내몰기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를 찾을 때 나를 망가뜨리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오래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생각하고, 널리 보고, 끊임없이 배우라 강상중은 역경의 시대에 일과 마주하는 세 가지 자세를 말한다. “일의 의미를 생각하라, 다양한 관점을 가져라, 인문학에서 배우라.” 이 세 가지를 종합하는 근본적인 가르침은 바로 셋째 ‘인문학에서 배우라’이다. 인문학, 특히 고전과 역사는 긴 시간을 다루기 때문에 ‘이 사회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현재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역사적 경험에서 당면한 위기를 돌파해나갈 지혜를 구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 지금 이것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혹은 다음 시기에는 무엇을 만들 것인가 등을 판단하는 창조성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문학은 오랜 시간 ‘삶의 의미’를 탐구해온 분야이기 때문에 쉴 새 없이 동요하는 우리의 삶과 일에서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비즈니스 퍼슨이 일상에서 인문 지식을 얻기 위한 탄력적인 독서법과 역경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바탕이 될 다섯 권의 책, 그리고 자기만의 창조성과 추진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간 5인의 역사 속 리더를 소개한다. 특히 ‘말린 것’과 ‘날 것’이라는 개념을 통해 고전과 역사 읽기를 강조하는데, ‘말린 것’은 오랜 시간 충분한 검증을 거친 안전하고 영양가도 높은 것(고전과 역사), ‘날 것’은 맛있고 신선하지만 가끔 배탈이 나기도 하는 최신의 것(신서, 일간지, 잡지 등)을 가리킨다. 어떤 영역에서든 ‘말린 것’과 ‘날 것’을 적절히 튜닝해내는 능력, 즉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의 심층을 재빠르게 읽어내고 그것을 자기 안에 비축해둔 말린 지식과 연결 짓는 능력이 필요하다. 쉴 새 없이 맞닥뜨리는 ‘날 것’의 홍수 속에서 내적 균형을 잡아줄 ‘말린 지식’으로서 저자가 권하는 다섯 권의 책과 다섯 명의 인물 이야기는 일 혹은 직업이라는 장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주요 내용 야구 선수를 꿈꾸던 재일 한국인 소년 강상중의 어린 시절 꿈은 뜻밖에도 야구 선수였다. 고등학교 2학년 무렵까지는 야구 이외에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야구에만 매달렸다. 야구가 좋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당시 인기 있었던 재일 한국인 야구 선수 하리모토 이사오(한국 이름 장훈)의 활약을 보며 출신과 상관없이 오직 실력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은 야구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폐품 회수업을 하던 저자의 부모님 역시 아들이 공부로 출세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으로 야구 선수가 되길 기대했다. 그러나 그는 야구 선수를 직업으로 삼기에는 실력도 담력도 모자랐기에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고, 그 일을 계기로 자이니치라는 자신의 현실을 직면하면서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된다. 저희 집에서 ‘공부’는 그다지 장려되지 않았습니다. 놀라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공부하려고 밤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어머니는 얼른 자라며 스탠드를 꺼버리곤 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어머니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어머니는 제가 좋은 학교에 진학한다 해도 결국 좋은 회사에 취직하진 못할 거라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럴 거라면 애초에 공부 따위 안 시키는 편이 낫겠다는 것이었겠지요. 어머니의 생각이 옳았는지 어땠는지는 제쳐두고서라도 당신의 아들이 상처받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는 어머니의 자식 생각은 지금 돌이켜봐도 가슴 한 편이 아려옵니다. _ 70쪽 나가노 데쓰오에서 강상중으로 와세다대학에 합격해 구마모토에서 도쿄로 상경한 강상중은 화려한 도시, 세련된 친구들, 학생운동의 열기에 주눅이 들어 도서관에 틀어박혔다. 급격히 성장하던 일본 사회의 한 구석에서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던 중 대학 3학년 여름 부모님의 뿌리인 한국을 방문한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친척들과 지인들의 ‘인정’에 마음이 녹은 그는 ‘일본인이든 한국이이든 상관없잖아. 그런 것들을 초월한 지평에 이르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와 일본 이름 ‘나가노 데쓰오’를 버리고 한국 이름 ‘강상중’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제 뿌리가 한국에 있다는 생각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일본 이름인 나가노 데쓰오가 가짜 이름이고, 강상중이 진짜 이름이라는 의식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변하고 싶었습니다. 스스로 변하기 위해 상징적인 행위로 이름을 바꾸려 한 것이지요. 궁극적으로는 어느 쪽 이름이라도 상관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원래 강상중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면 반대로 나가노 데쓰오라고 바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이는 앞에서 언급한 ‘자연스러움’에 가까운 마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저 이제는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좀 더 잘 맞는 이름이 우연히 ‘강상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로써 저는 이른바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_ 86~87쪽 모든 일에는 때가 있나니 그렇다고 해서 그의 두 번째 인생이 순조롭게 풀린 것은 아니다. 국적을 초월하고자 마음먹었지만 현실은 여전히 자이니치였기에 취직이 되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고 떠밀리듯 유학길에 오른다. 독일 유학 시절에 만난 그리스인 이민자의 아들 임마누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귀국 후 알게 된 도몬 목사에게서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나니’라는 성서의 구절과 함께 초조해하지 말고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면서 때를 기다리라는 가르침을 얻는다. 임마누엘과 알고 지내면서 ‘자이니치’는 세상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동안 제 눈을 가리고 있던 비늘이 떨어져나간 것처럼 개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그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특별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자기에게 피를 나눠준 고향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전 세계에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저는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지요. 나만이 국제적인 역학과 차별의 희생자라고, 다소 과장해서 말하자면 전 세계에서 내가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중략) 저는 독일 유학에서 돌아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세계의 구조를 고찰하고, 그것을 가르치는 일을 하며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로 제가 ‘천직calling’을 의식한 순간이었습니다. 임마누엘과의 만남을 통해 제 고민이 애초에 개인이 마음속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괴로워할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자 역사의 문제이며 국제 정치의 문제로서 공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일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_ 91~92쪽 ‘때’가 기다려준다는 안심, 그것이 있기에 사람은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만약 ‘서두르지 않으면 늦는다’거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같은 초조함에 휩싸여 행동에 나선다면, 마음이 깃들지 않은 어중간한 상태로 일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 ‘모든 일에는 때가 있나니’라는 말은 유유자적한 듯 보여도 최종적으로는 몹시 냉정하고 침착한 예지인 것입니다. 지금은 불우하더라도 반드시 돌아올 시간을 믿고 기다릴 것, 그저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를 열심히 살면서 ‘그때’를 기다릴 것. 바로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_ 96쪽 책을 읽는 방법 좌절과 역경의 시간을 책을 읽으며 견뎌냈던 강상중은 일터에서 고민하는 비즈니스 퍼슨에게도 독서를 권한다. 그리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책을 읽기 위한 탄력적인 독서법을 제안한다. ㆍ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읽는 책: 전문서, 고전, 명저 ㆍ 어느 정도 집중력을 가지고 읽어야 할 책: 일과 관련 있거나 그 주변 영역에 관한 책 ㆍ 짧은 시간에 대략적으로 훑어보는 책: 신서나 소설, 잡지 ㆍ 신문 읽기 : 전국지 하나 + 영자신문 하나 / 전국지 하나 + 지방지 하나 그렇다면 강상중이 생각하는 독서의 효용은 무엇일까? ㆍ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ㆍ 직접 체험할 수 없는 일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삶을 풍요롭게 한다 ㆍ 행간을 추리하거나 자기 입장에서 상상하며 ‘자기 내 대화’를 할 수 있다 비즈니스 퍼슨에게 권하는 다섯 권의 책 ㆍ 『삶의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라』(빅터 프랭클) _ 인간이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인생은 살아가는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이라는 메시지. 이 책은 ‘나에게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주면서 동시에 우리를 격려한다. ㆍ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_ 외딴 섬에서 마치 경영자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코디네이트했던 로빈슨 크루소는 자본주의 정신의 원형을 보여주는 인물. 개인의 재량과 책임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 그의 문제 해결 능력은 참고할 만하다. ㆍ 『산시로』(나쓰메 소세키) _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리된 도쿄론. 비즈니스 퍼슨이라면 자기 나라의 수도가 어떤 장소인지, 수도와 지방의 관계는 어떠한지를 파악해두어야 한다. 또한 수도를 중심으로 추구되는 가치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 참고하기 좋은 책. ㆍ 『매니지먼트』(피터 드러커) _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사고방식의 토대가 완성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기본서이자 ‘이노베이션’의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 ㆍ 『거대한 전환』(칼 폴라니) _ 19세기 초~20세기 초 유럽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고찰하는 책으로 사회와 개인, 시장과 국가 사이의 거시적인 상호관계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시장경제가 초래한 현재의 경제위기나 사회변화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돕는 책. 강상중의 롤 모델, 5인의 역사 속 리더 ㆍ 벤저민 프랭클린 _ 필요한 모든 기술과 지식을 독학으로 익히고 자기 삶을 철저한 규율에 따라 통제했던 셀프메이드의 모범이자, 일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했던 바람직한 자본주의 정신의 체현자. ㆍ 이시바시 단잔 _ 시류를 정확하게 읽고, 스스로 쌓은 다방면의 지식을 조합하여 합리적인 비전을 만들어냈던 일본의 언론인이자 정치인. 낮에는 경제지의 저널리스트로 활약하고, 밤에는 독학으로 고전을 공부하며 ‘날 것’과 ‘말린 것’ 사이를 부지런히 왕복했던 인물. ㆍ 혼다 소이치로 _ 좋은 엔진을 만들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평생 기술자이기를 고집했던 기업가. 보통의 재벌들과 달리 돈이 아닌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수파에 서기보다는 자기만의 길을 걸은 셀프메이드 맨. ㆍ 스티브 잡스 _ 이전까지 세상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것을 구상해내는 힘과 명확한 비전을 가졌던 이노베이터이자 혁명가. 그 기초가 되는 인문 지식을 소중히 여겼던 사람. ㆍ 김대중 _ 국민의 반 발짝 앞을 걸으며 가끔 뒤돌아보고, 모두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면 반 발짝 뒤로 가서 함께 걸으며 설득했던 리더. 또한 역사의 마디가 되는 지점이나 전환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결단을 내렸던 정치가.


명리 : 운명을 조율하다
돌베개 / 강헌 지음 / 2016.12.30
20,000원 ⟶ 18,000(10% off)

돌베개소설,일반강헌 지음
기초편에서 음양오행의 원리 등 명리학 기본 뼈대에 대한 개론적인 조망이 이루어졌다면, 심화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원국과 대운을 통변하기 위한 방법을 다룬다. 전반부에서는 기초편에서 살펴본 음양과 오행, 천간과 지지, 십신과 십이운성 및 신살, 용신과 대운 등 기본 개념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종합해 삶에 적용하는 전략과 전술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부에서는 건강, 학업과 직업, 재물과 명예, 결혼과 연애 등 인간분석론과 주요한 인간관계론까지 섭렵하여 다룬다. 개념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기초편에 비해 심화편에서는 180여 개에 이르는 실존 인물의 명식 사례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명식을 깊이 있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 명리학의 음양오행을 기초로 개인과 시대를 탐구한다면 자기 자신을 깊이 알 수 있으며, 나와 관계 맺은 이들, 나아가 수많은 타자와 시대의 문제까지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4 PROLOGUE 명리, 인간의 욕망 지도를 읽다 15 제一강 음과 양, 우주의 화음 음양과 오행의 심층적 접근 I ― 천간과 지지 67 제二강 천간과 지지, 서로 생하고 극하다 음양과 오행의 심층적 접근 II ― 60간지론 131 제三강 무한대의 가능성 십신과 십이운성의 심층적 접근 167 제四강 관계를 감명하다 합, 충, 형 그리고 신살의 입체적 의미 209 제五강 운명을 운용하여 조화를 이루다 용신 심층탐구 ― 용신과 원국 사이의 작용과 반작용 253 제六강 ‘운’과 ‘명’의 역동 대운 심층탐구 ― 원국과 대운의 합충으로 인한 변화 295 제七강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인간분석론 I ― 건강론 313 제八강 하고자 하는 바, 기운의 발현 인간분석론 II ― 학업과 직업 351 제九강 잘살 것인가, 잘 살 것인가 인간분석론 III ― 빈부와 청탁 377 제十강 부모, 한난조습의 조후와 순환 인간관계론 I ― 부모와 자녀 403 제十一강 사랑, 가장 극한적인 음양의 작용 인간관계론 II ― 연애와 결혼 441 EPILOGUE 만인의 자기 전략 지침선택의 순간, 우리는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명리, 인간의 욕망과 시대의 운명을 읽다! 만인의 자기 전략 지침, 베스트셀러 『명리』 심화편 “ 『명리-운명을 읽다: 기초편』을 낼 때만 해도 이 책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줄은 정말이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 힘들고 아픈 사람이 많단 말인가? ” ‘명리학자’ 강헌, 개인과 시대의 운명을 조율하다 “ 나는 이것이 도사나 술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만인의 자기 전략 지침이 되기를 기대한다. 명리학은 동양의 철학에 기초해서 생성되었지만 처음부터 세속의 실용학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 『명리-운명을 읽다: 기초편』을 만난 독자라면 음악평론가 강헌이 마흔세 살이 되던 해 사경을 헤맨 뒤 10년 넘게 명리학에 몰두해왔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강헌은 기초편에서 명리학은 혹세무민의 잡설이나 점괘로 미래를 알아맞히는 도술이 아닌 천변만화하는 삶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내비게이션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만인의 명리학자화(化)를 꿈꾸는 강헌이 기초편에 이어 『명리-운명을 조율하다: 심화편』을 출간했다. 기초편에서 음양오행의 원리 등 명리학 기본 뼈대에 대한 개론적인 조망이 이루어졌다면, 심화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원국과 대운을 통변하기 위한 방법을 다룬다. 전반부에서는 기초편에서 살펴본 음양과 오행, 천간과 지지, 십신과 십이운성 및 신살, 용신과 대운 등 기본 개념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종합해 삶에 적용하는 전략과 전술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부에서는 건강, 학업과 직업, 재물과 명예, 결혼과 연애 등 인간분석론과 주요한 인간관계론까지 섭렵하여 다룬다. 개념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기초편에 비해 심화편에서는 180여 개에 이르는 실존 인물의 명식 사례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명식을 깊이 있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 명리학의 음양오행을 기초로 개인과 시대를 탐구한다면 자기 자신을 깊이 알 수 있으며, 나와 관계 맺은 이들, 나아가 수많은 타자와 시대의 문제까지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은 확신의 포로가 되기 쉽다. 그러나 맹신을 부르는 이 확신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의 표정이다. 나는 이 책을 아직 어느 누구도 훼손하지 않은 우리 모두의 미래에 바친다. ” 명리, 2016년 대격변 이후 2017년 다가올 새 시대를 읽다 운명의 계절이 다가온다. 시민의 촛불에 담긴 염원과 의지가 정치적 결과로 실현되어가고 있듯,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최선의 선택과 실천이 중요한 때다. 이 시기가 되면 사주와 풍수, 역술, 점술, 관상 등 미래를 내다본다고 알려진 온갖 도구와 학문에 대중적인 관심과 흥미가 쏟아진다. 사주풀이라 알려진 명리학 역시 예외가 아니다. 명리학은 인간을 읽는다. 인간의 욕망과 음양오행이라는 우주적 기운 간의 상호작용을 파악하여 시대의 흐름을 읽는다. 그렇다면 명리학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명리-운명을 조율하다: 심화편』은 지난 『명리-운명을 읽다: 기초편』에서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독자가 자신과 타인의 성정과 욕망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운명을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명리』 심화편은 문재인에서 서태지까지, 국내외 정치인·기업인·방송인·작가·예술가 등 180여 명에 이르는 유명인과 일반인의 실제 명식 풀이를 담고 있다. 2017년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상당수 인물의 명식 해설도 만날 수 있다. 강헌에 따르면, 정유년인 2017년 문재인은 온통 관성의 기운이 넘쳐흐르기에 결과가 어찌되든 원국이 요동치는 한 해다. 손학규의 명식은 토가 드러나 있진 않지만 4개 지지에 무토가 암장되어, 진보와 보수를 오가며 중도의 균형추 역할을 수행한 고단한 정치 여정이 드러난다. 축월 술시의 을목 일간으로 겨울나무라는 점에서 손학규와 문재인의 명식은 비슷하지만, 왕성한 화 식상이 수 인성을 견제하는 손학규의 명식과는 달리 강력한 토 재성이 수 인성을 견제하는 문재인의 원국이 용희신은 훨씬 선명하다. 사주의 어느 글자 하나 약한 구석이 없는 안철수는 활동기 70년간 길한 용희신의 기운이 흐른다. 반기문은 토 전왕에 가까운 원국으로 이런 경우 대개 자기중심적이고 보수적인데, 생애 전반에 수금 대운이 흘러 갑목 편관을 빛냈다.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에서 대권 주자로 급부상한 이재명은 한신 20년을 지나 완벽한 용희신 대운 40년 퍼레이드 초반에 서 있다. 강헌은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가. 아니다. 명리학을 바탕으로 각 인물을 분석하고, 그들 사이의 관계와 흐름을 읽어냈을 뿐이다. 그는 명리학이 세속의 실용학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욕망을 분석하고, 인간관계의 조화와 충돌을 읽어내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명리학이 21세기에도 여전히 존립 근거를 지닐 수 있는 까닭은, 그것이 인간 성정의 특성과 욕망의 지도를 읽고자 하며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소명과 잠재력을 가장 아름답게 꽃피울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고자 하고, 나아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준거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로써 명리학은 골방에서 벗어나 광장의 지적 공유물이 되는 것이다. 명리학은 예언하지 않는다, 최선의 결정을 도울 뿐! 그러므로 명리학에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진정 궁금해 하고 고민하며 제시할 질문은 ‘어떤 선택이 합리적이고 정의로운가’, ‘지금의 결정이 다음 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지난 시대,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그 결과로 현재 수많은 ‘과학적’ 예측 프로그램이 떠들썩하게 작동하고 있지만, 그 예측은 결정적인 순간은 고사하고 일상적으로도 빈번하게 빗나간다. 그렇기에 더욱이, 불안한 인간은 쉽게 ‘확신’의 포로가 되며 예언 또는 예측의 유혹에 빠진다. 강헌은 기초편에서도 강조했듯 운명은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명리학은 인간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과 주어진 ‘명’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어나가도록 돕는 학문이다. 따라서 명리학이 미래를 읽을 수 있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과장이며 거짓말이다. 인간의 자기결정성을 배제한, 부패한 독선일 뿐이다. 명리학은 그렇게까지 위대하지 않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우리는 삶의 많은 순간 실수를 저지르고 잘못된 판단을 하며 자신의 욕망으로부터 배신당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결정해야 하며, 결정의 주체인 개개인을 사랑하고 존엄한 존재로 인정해야 한다. 명리학은 동양의 오랜 시간과 광활한 공간 속에서 임상을 통해 우리가 최선의 결정을 하는 데 참고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는, 최선의 부교재일 뿐이다. 명리의 실천적 활용, 자신의 ‘명’을 찾고 실현하라 막비명야(莫非命也). 무릇 ‘명’(命) 아닌 것이 없다. 명리학에서 중요한 것은 ‘운’(運)과 ‘명’의 조화다. 사주(四柱)와 팔자(八字)로 이루어진 원국에서 우주로부터 부여받은 ‘명’이 그 사람의 본질이라면, ‘운’은 명이 시시각각 조우하는 현실적 조건이다. 명리학에는 타고난 기질과 그 기질이 수행해야 할 소명뿐 아니라 소명의 주체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과 조건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강헌은 명리학이 단순하고 정태적인 성격 판단 기법이나 예언 프로그램이 아니며, 주체와 세계 간의 역동적인 전략전술론이라고 주장한다. 그러하기에 수많은 여타 점술학의 도전과 혹세무민의 잡설이라는 계속된 의심 속에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강헌은 명리학의 이러한 특성을 인지한다면 아무리 몸부림쳐도 정해진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는 운명결정론 따위가 얼마나 어이없고 속물적인 주장인지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인간의 운명이나 명식은 퍼즐이 아니다. 좋은 것만 끼워 맞춰서 만들 수 없다. 항상 어떤 것은 모자라고 어떤 것은 넘치기 마련이다. 완벽히 조화롭지 않은 인간이 자신만의 흐름과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명리-운명을 읽다: 기초편』 정도를 공부한 상태에서 “나는 기구신 대운이 50년 동안 이어지는데 내 인생은 끝난 것인가” 하는 식으로 좌절에 빠진 이들이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강헌은 이런 고착적인 사고야말로 명리학의 최대 암초라 말한다. 명리학이 절망과 체념의 도구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비극이다. 우주는 우리를 그렇게 간단하게 규정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가 무엇인가를 공부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보다 나은 선택을 하고 보다 견고한 낙천성을 쌓고자 함이다. 따라서 강헌이 말하는 명리학의 소명은 우리가 ‘더욱 사랑하고 덜 고통받도록’ 하는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1 나의 운명은 무엇인가, 그 해답을 얻는다 강헌은 음양오행에 기반을 둔 명리학이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서 적용되는 첫 단계는 바로 명리학적 관점에서 보는 개인의 성격에 대한 고찰이라고 말한다. 대개 여기서 처음으로 명리학적인 설득력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음양과 오행만으로도 나의 생각과 마음, 천차만별인 타인들의 반응과 선택, 그리고 그로 인한 인간관계들의 얽힘과 설킴을 학문적 원리에 따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심화편을 통해 음양과 오행의 성격과 원리를 파악하고 천간과 지지, 십신과 십이운성, 신살, 용신과 대운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이른다면 명리학을 자기 삶의 내비게이션으로 톡톡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명리』 기초편에서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을 모두 풀다 『명리-운명을 읽다: 기초편』을 읽고 명리학 공부가 어렵다고 느꼈거나 대략적인 원리는 이해했으나 자기 삶에 적용시킬 방법을 몰라서 고민한 독자들은 『명리-운명을 조율하다: 심화편』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원국을 구성하는 천간과 지지가 각각의 조합마다 어떤 성정을 드러내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으며(예를 들어, 갑자甲子인 사람은 낙천적인 성격이며 자존심이 세다. 병화丙火인 사람은 명랑하며 직설적이다.), 십신이 각 오행을 만났을 때 어떤 특징을 나타내는지 보여주고, 합충형의 원리를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신살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다루고, 용신과 대운의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운과 재물운, 부모운와 자녀운 등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해설한다. 아울러 각 항목을 180여 개에 이르는 명식 풀이와 함께 배치하여 원국을 분석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3 혼란한 시대, 실존 인물의 삶에서 지혜를 얻다 본문에 제시된 180여 개의 명식 풀이는 모두 실존 인물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 정치인 노무현(21, 이하 괄호 안 숫자는 본문 해당 쪽수), 이명박(22), 김근태(30), 이재명(33), 반기문(47), 노회찬(55, 283), 원희룡(72, 260, 323), 우상호(73, 265), 손학규(77), 안철수(78, 220), 문재인(80, 239), 오세훈(92), 고승덕(94), 이회창(104, 345), 이정현(129), 정몽준(49), 박정희(110), 노태우(111), 이승만(93, 185) 등을 비롯해, 기업인 김우중(97, 361), 이병철(98, 361), 정주영(360), 박태준(374), 김승연(127, 244), 서경배(108), 작가 유시민(117, 222), 언론인 김어준(58, 194, 282), 평론가 진중권(142), 방송인 김성주(52), 신동엽(140), 야구감독 김성근(65), 가수 서태지(121), 드라마작가 김은숙(153), 축구선수 박지성(91), 피겨선수 김연아(197), 골프선수 박세리(146, 242) 등 익숙한 인물의 원국표와 명식 풀이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39, 280), 앨프리드 히치콕(53, 287, 341), 우디 앨런(66, 247, 285),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74, 292), 클린트 이스트우드(114),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76, 241), 엘비스 프레슬리(190), 재즈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136, 342), 듀크 엘링턴(149, 246), 화가 고흐(151), 작가 헤밍웨이(188), 괴테(61, 285, 290), 작곡가 멘델스존(199, 309) 등 각 분야의 이름난 예술가와 세종대왕(120, 325), 황희 정승(126), 김구(102), 에이브러햄 링컨(103, 262), 오토 폰 비스마르크(95, 206), 카를 마르크스(203, 259), 히틀러(83), 다이애나 왕세자빈(179), 쑨원(186), 존 F. 케네디(51, 311), 고이즈미 준이치로(116), 미하일 고르바초프(84, 288), 프랑수아 미테랑(86, 267), 교황 요한 바오로 2세(208), 차지철(90, 293), 테러범 티머시 맥베이(204, 329), 연쇄살인범 강호순(200), 통일교 총재 문선명(124, 347) 등 격변의 삶을 산 다양한 인물을 만날 수 있다. 독자는 실존 인물의 명식 풀이 사례를 통해 음양오행의 조후와 충돌을 읽어내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운용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조화와 관용을 발휘하는 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은 발명왕 31
아이세움 / 곰돌이 co. (지은이), 홍종현 (그림), 박완규, 황성재 (감수) / 2020.07.23
12,800원 ⟶ 11,520(10% off)

아이세움자연,과학곰돌이 co. (지은이), 홍종현 (그림), 박완규, 황성재 (감수)
<내일은 발명왕> 집필진이 새롭게 펴낸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시리즈. 생활 속 발명품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주는 발명 만화이다. <내일은 발명왕> 2권에 출연했던 고수초등학교 발명반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박진감 넘치는 발명 대결 안에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까지 발로 뛰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내일은 발명왕> 31권 ‘모기 퇴치 발명’ 편에서는 자동 칫솔, 분리형 신발 등의 발명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하고, 모기 알레르기와 스키터 증후군에 관련된 각종 발명품과 작동 원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과학 교과서 ‘5학년 2학기 -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단원에서 알레르기 반응, 전염병 등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흥미진진한 만화와 더불어 유익한 정보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집에서 탐구하기’ 코너에서는 모기 덫 만들기를 이용해 모기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제1화 다시 시작된 미션 8 발명 POINT 스키터 증후군, 식충 식물, 살충제 집에서 탐구하기 모기 덫 만들기 제2화 온유한의 마인드맵 34 발명 POINT 가시광선, 면역 체계, 알레르기 생활 속의 발명 해충 퇴치 식물 제3화 우리 몸을 지키는 발명 58 발명 POINT 신발의 구조, 에어쿠션 세상을 바꾼 발명품 DDT 제4화 우왕좌왕 체험 발표 86 발명 POINT 우주 기술, 맞춤 자동 칫솔 만화 속 발명 보고서 분리와 조립이 가능한 신발 제5화 같은 주제, 다른 발명 114 발명 POINT 히스타민, 모기 단백질 장재주의 발명 일기 모기의 침을 빼내는 발명 제6화 위기의 이탈리아 팀 142 발명 POINT 코골이, 스테로이드 연고 핵심 노트 알레르기흥미진진한 발명 대결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는 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는 흥미진진한 발명 대결을 통해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발명을 쉽고 재미있는 놀이처럼 접하게 도와주는 발명 대결 만화입니다. - 과학 원리와 창의력의 만남! 박진감 넘치는 발명 대결 속에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과학 발명품이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 교과서의 과학 이론을 자연스럽게 익혀요! 주인공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이론과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요! 주인공들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독자가 함께 느끼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책으로 잡은 개념, 발명 키트로 완성! 책에서 다룬 과학 내용을 응용한 발명 키트로 직접 발명에 도전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분리형 신발, 스테로이드, DDT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발명품을 통해 에어쿠션, 알레르기, 생물 축적 과정 등 교과서 속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 보세요! <내일은 발명왕> 31권 ‘모기 퇴치 발명’ 편에서는 자동 칫솔, 분리형 신발 등의 발명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하고, 모기 알레르기와 스키터 증후군에 관련된 각종 발명품과 작동 원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 교과서 ‘5학년 2학기 -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단원에서 알레르기 반응, 전염병 등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흥미진진한 만화와 더불어 유익한 정보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탐구하기’ 코너에서는 모기 덫 만들기를 이용해 모기의 특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세상을 바꾼 발명품’에서는 DDT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의 발명’에서는 해충 퇴치 식물을 살펴봅니다. ‘발명 일기’에서는 모기의 침과 관련해 발명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만화 속 발명 보고서’에서는 원하는대로 신발을 조립해서 신을 수 있는 분리와 조립이 가능한 신발을 살펴봅니다. ‘핵심 노트’에서는 알레르기 종류, 알레르기 질환 등과 관련된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계피와 석고를 이용한 모기 퇴치 방향제 만들기 <내일은 발명왕>은 책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학습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보고 그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발명 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내일은 발명왕> 31권에서는 기체 확산의 원리로 계피 향이 솔솔 퍼지면서 모기를 쫓아내는 모기 퇴치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봅니다.


다이나믹 일본어 독해 중급
다락원 / 오현정 외 지음 / 2015.08.20
12,000원 ⟶ 10,800(10% off)

다락원소설,일반오현정 외 지음
중급 레벨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독해 교재. 독해문은 학습자들이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JLPT(일본어 능력시험) N3 수준의 단어와 문법, 표현을 사용하여, 일본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체 15과로 각 과는 <학습 포인트><독해문><신출단어&표현><내용 체크><포인트 정리><연습문제><함께하기><쉬어가기>로 구성되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의 학습 포인트 1 こちら、溫めますか 2 次は、新宿です 3 何名樣ですか 4 そのジェスチャ-、どんな意味? 5 何て讀むの? 6 待ち合わせをしたら… 7 私のスタイルじゃないね 8 そろそろ始まりますね 9 世界に食文化を傳えよう 10 御社が第一志望です 11 方言は「めっちゃ」おもしろい! 12 今しか買えない、ここでしか買えない 13 今日はネットカフェに泊まります 14 むかしむかし、あるところに… 15 ご緣がありますように 부록 1 본문 해석 및 내용 체크 정답 2 연습문제 정답 3 색인 본 교재는 중급 레벨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독해 교재입니다. 독해문은 학습자들이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JLPT(일본어 능력시험) N3 수준의 단어와 문법, 표현을 사용하여, 일본어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체 15과로 각 과는 <학습 포인트><독해문><신출단어&표현><내용 체크><포인트 정리><연습문제><함께하기><쉬어가기>로 구성되었습니다. ① <독해문>은 750자~1000자 정도의 길이로 구성하였습니다. ② <포인트 정리>에서는 알기 쉬운 예문과 학습자들이 헷갈려 하는 유사표현을 함께 제시하여 보다 심층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③ <연습문제>에서는 독해의 기본인 어휘, 문법, 한자 등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독해력 향상을 도모하였습니다. ④ <함께하기>에서는 본문과 관련된 일본의 문화를 학습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⑤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쉬어가기>에서 일본 문화를 만화 형식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6
대원씨아이(만화) /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 2018.08.22
7,000원 ⟶ 6,300(10% off)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20여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녀석들이 보고 싶어 새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의 SNS에 올라온 한 장의 그림은 <슬램덩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주인공 '강백호'의 스케치 일러스트와 함께 손글씨로 쓰여진 그의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곧 이어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의 소식이 들렸다.2018년 올해 한국에서도 출간되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의 표지는 모두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새로 작업한 컬러 일러스트로 만들어졌다. 기존 오리지널판이 31권인데 비해 신장재편판은 20권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그 각각의 표지가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등 그리운 얼굴들이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장식되어있다.단행본 각권마다의 소제목도 변경된다. '첫 시합 능남전', '북산 문제아 집단' 등 권마다 주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제목들로 이루어졌다. 6권 '북산 문제아 집단'에서는 북산고의 문제아로 전락했던 ‘정대만’이 과거를 버리고 농구부로 복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66 MVP#67 전국제패#68 정대만 15세z#69 WISH#70 아프지 않아#71 BASKETBALL#72 START#73 5월 19일#74 문제아군단#75 Who Are Those Guys?#76 FREETHROW#77 ROOKIE SENSATION#78 천재의 증명#79 천재의 우울#80 천재의 우울2일본 누계 판매 부수 1억 20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90년대 레전드 농구 만화 《 슬램덩크 》가 돌아오다!90년대는 그야말로 ‘농구’의 시대였다. 당시의 중고등학생들은 유명한 NBA선수들만 뿐만 아니라 대학농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외우고 다녔으며 거리에는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주제곡이 흘러나왔다. 이렇게 한국뿐만 아니라 90년대에는 중국과 일본까지 동북아시아에는 농구의 인기가 치솟았다. 이 현상에 한 몫을 한 것이 바로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슬램덩크》라는 작품이다. ‘슬램덩크’, 아직도 기억나는 그 이름 《슬램덩크》가 완결된지도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등의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때를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뛸 만큼 당시 《슬램덩크》의 인기는 대단했다. 만화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강백호’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대학농구에서는 뛰어난 선수가 나타나면 00대학의 ‘정대만’, 00대학의 ‘서태웅’ 같은 별명이 붙었다.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작품 속에서 만들어낸 《슬램덩크》의 캐릭터들은 드라마틱한 설정을 갖고 있었다. 단순히 주인공인 ‘강백호’뿐만 아니라 ‘정대만’, ‘송태섭’, ‘채치수’ 등 다른 멤버들의 이름까지도 기억 속에 선명하다. 개성적이고 뚜렷한 인물의 성격뿐만 아니라 멤버 하나하나를 그려낸 세밀한 이야기가 《슬램덩크》를 더욱 매력적이게 한 요소일 것이다.20여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슬램덩크 신장재편판》“녀석들이 보고 싶어 새로 그리고 있습니다.”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의 SNS에 올라온 한 장의 그림은 《슬램덩크》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주인공 ‘강백호’의 스케치 일러스트와 함께 손글씨로 쓰여진 그의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곧 이어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의 소식이 들렸다. 올해 한국에서도 출간되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의 표지는 모두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새로 작업한 컬러 일러스트로 만들어졌다. 기존 오리지널판이 31권인데 비해 신장재편판은 20권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그 각각의 표지가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등 그리운 얼굴들이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장식되어있다. 단행본 각권마다의 소제목도 변경된다. ‘첫 시합 능남전’, ‘북산 문제아 집단’ 등 권마다 주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제목들로 이루어졌다. 신장재편판 1권 <강백호>에서는 농구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던 북산고 문제아 ‘강백호’가 농구부에 입문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2권 <풋내기 슛>은 농구부 입부 후 주인공 ‘강백호’가 지겨운 훈련 과정에도 불구하고 유도부의 입부 권유를 뿌리치는 등 팀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3권 <첫 시합 능남전 1>과 4권 <첫 시합 능남전 2>은 현 내 베스트4로 꼽히는 강호 능남고와 첫 대결을 그려내었다. 비록 연습시합에 불과하지만 ‘강백호’가 입부한 이후 처음으로 있는 경기이기에 북산고 팀으로서의 ‘강백호’의 첫 활약을 지켜볼 수 있다. 5권 <송태섭과 정대만>은 ‘강백호’와 ‘서태웅’ 외에 북산고 농구부의 또 하나의 앙숙인 ‘송태섭’과 ‘정대만’의 등장을 알린다. 부상당했던 ‘송태섭’이 팀에 복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6권 <북산 문제아 집단>에서는 북산고의 문제아로 전락했던 ‘정대만’이 과거를 버리고 농구부로 복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2018년 8월 중순 전 20권 중 1∼6권이 먼저 출간될 예정이다. 뒤를 이어 7∼10권(9월 출간 예정), 11∼14권, 15∼20권으로 총 네 번에 걸쳐 발행된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