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지유 작가가 과학 지식 세계에 입문하려는 낮은 학년 어린이를 위한 아주 쉬운 우주책을 펴냈다. 작가는 별과 행성의 개념, 자전, 공전의 의미와 중력, 태양계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 등 자칫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우주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글로 알차고 즐거운 지식정보책으로 완성시켰다.
지식정보책이지만, 그림책 형태를 띠고 있다. 152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매 페이지마다 여느 지식정보책보다 짧고 간결한 글과 함께, 상상력 가득한 그림으로 다양한 우주를 표현했다. 언제나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이는 오정택 그림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노력한 결과이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그림과 함께 자연스레 어우러진 생생한 사진 자료에 있다. 각 꼭지마다 태양계 가족들의 생생한 고화질 사진을 실어 실제 태양과 행성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요한 내용마다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사진 이미지를 삽입하여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출판사 리뷰
신 나게 놀듯이 읽는 즐거운 우주책!스테디셀러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지유 작가가 과학 지식 세계에 입문하려는 낮은 학년 어린이를 위한 아주 쉬운 우주책, 《우주를 누벼라》를 발간했다. 천문학을 전공한 작가는 과학교사를 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좀더 친숙한 천문학 책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어 그간 관련된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우주를 누벼라》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자,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보다 쉽게 충족시켜 주고자 노력해 온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살펴보면 어린이들을 위한 우주책 가운데 대부분은 해외 번역서이거나 만화이다. 그만큼 ‘우주’라는 주제를 쉽게 풀어내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 책은 작가가 처음 시도한 그림책 방식의 지식정보책으로, 그림책을 읽듯 간결하면서도 톡톡 튀는 문체와 피부에 와 닿는 실감나는 비유로 쉽고 친절하게 우주에 대한 개념을 전달하고 있다.
‘지식’이란 인간이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온 지적 활동의 유산이며, 더 넓게 바라보면 모든 생명의 역사와 발자취를 살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주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생명의 역사는 곧 지식의 역사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결국 우주에 대해 탐구한다는 것은 세상 모든 지식의 뿌리이자 시작에 다가가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주’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의 깊이를 더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이다.
하지만 우주는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넓고, 우리가 가까이 하기엔 아득히 멀리 있다. 현재로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우리가 알 수 있는 우주의 전부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우주이자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우주의 전부라 할 수 있는 태양을 중심으로 한 태양계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질서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별과 행성의 개념, 자전, 공전의 의미와 중력, 태양계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 등 자칫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우주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글로 알차고 즐거운 지식정보책으로 완성시켰다.
개성 넘치는 그림과 실감 나는 사진으로 풀어낸 신비한 우주《우주를 누벼라》는 여느 지식정보책과 다르다.
우선 지식정보책이지만, 그림책 형태를 띠고 있다. 152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매 페이지마다 여느 지식정보책보다 짧고 간결한 글과 함께, 상상력 가득한 그림으로 다양한 우주를 표현했다. 언제나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이는 오정택 그림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노력한 결과이다.
오정택 그림작가는 14, 15회 국제 노마 콩쿠르 수상, 2011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남다른 우주책, 영미권의 사전적 개념 풀이 방식의 책을 벗어난 지식정보책을 만들어 보고자 2년여에 걸쳐 그림을 그리고 수정하고, 컴퓨터로 효과를 넣어 보다 실감나면서도 읽는 재미를 극대화하여 완성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그림과 함께 자연스레 어우러진 생생한 사진 자료에 있다.
우주에 대한 지식정보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사진만 있는 책은 실감이 나긴 해도 너무 딱딱해 보인다. 또한 그림만 들어갈 경우, 실제적인 우주의 모습과 차이가 있어 현실적이지 못하다.
《우주를 누벼라》는 각 꼭지마다 태양계 가족들의 생생한 고화질 사진을 실어 실제 태양과 행성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요한 내용마다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사진 이미지를 삽입하여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이들이 거의 처음 만나게 될 우주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와 온화한 색감의 그림, 선명한 사진, 그림과 그림을 합성하여 다양하고 자연스레 표현해 놓음으로써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태양계 곳곳을 누비며 우주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될 것이다.
렌티큘러 기법을 활용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표지《우주를 누벼라》는 표지에 렌티큘러 기법을 활용하였다. 렌티큘러 제작 기법은 표지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여러 장면의 그림을 그려 인쇄한 뒤 그 위에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렌티큘러 렌즈를 겹쳐 붙이는 입체 인쇄 방식이다. 보다 역동적인 장면을 보며 어린이 독자들이 우주를 누비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제작 비용이 적지 않은 조금은 특별한 표지이기도 하다.
표지를 여러 각도로 움직이면 ‘우주를 누벼라’라는 표제에 맞게,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그뿐 아니라 태양이 움직이는 행성을 따라 눈동자를 움직이며 미소 짓고, 어린이 독자를 닮은 귀여운 캐릭터가 우주를 누비는 다양한 시각적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멈춰 있는 우주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우주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표지부터 재미있는 책! 이는 표지부터 재미를 주고자 한 이 책의 완성도와 독자 접근성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기도 하다.
또한 ‘우주는 곧 검다’ 고정관념을 깨고 하얀 우주 속에서 움직이는 우주를 표현함으로써 무한한 상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다.
다양한 형식으로 꾸민 우주 이야기어떻게 하면 책도 게임만큼 재미있을 수 있을까? 게임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이 책의 노력은 매 꼭지 뒤에 붙인 쉬어가기 부분에서도 엿볼 수 있다. 더 알아두면 좋을 우주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여행사 웹사이트’, ‘신문’, ‘방송 인터뷰’의 형식으로 만듦으로써 지금껏 적당한 텍스트와 간단한 설명 그림으로만 처리해 온 기존의 지식정보책과 차별을 두고 함께 우주로 떠나 즐기는 소소한 즐거움에도 신경을 썼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지유
20대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교육과 천문학을 공부했고, 30대에 우연히 과학 글을 쓰는 세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여겨 40대에는 공주대학교에서 과학영재교육학 공부를 했는데, 50대에 스키 타다 오른팔이 부러져 왼손으로 동물을 그리고 짧은 글을 쓰고 있다. 인생은 정말 버라이어티하다. 첫 글을 썼던 신문기사 제목 때문에 ‘별똥별 아줌마’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메일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 매체의 닉네임은 별번쩍! 은하의 밝기와 맞먹는 초신성이 웅장하고 밝게 빛나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이런 별명을 지었는데 사람들은 경외감을 느끼기보다 피식 웃는다. 여전히 재미난 과학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열심히 지은 책으로는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와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내 이름은 태풍》, 《숨 쉬는 것들의 역사》, 《우주를 누벼라》 등이 있다.
목차
태양계의 중심은 태양
1. 수많은 동그라미의 모임 - 태양계
2. 태양계를 밝히는 전구 - 태양
지구를 닮은 행성들
3. 벌거벗은 행성 - 수성
4. 황금빛 담요를 둘러쓴 행성 - 금성
5. 산소, 바다, 생물이 있는 행성 - 지구
6. 지구의 단짝 - 달
7. 녹슨 철을 뒤집어쓴 행성 - 화성
목성을 닮은 행성들
8. 사라지지 않는 태풍의 비밀 - 목성
9. 태양계의 슈퍼모델 - 토성
10. 심한 충격을 받은 행성계 - 천왕성
11. 어둠의 왕국 - 해왕성
12. 태양계 끝에서 찾아오는 꼬리 달린 손님-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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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행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