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환경위기시계, 즉 지구의 환경시계는 환경 전문가들이 매년 느끼는 인류 존속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시계다. 지구 환경의 악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12시를 가리키면 지구 환경은 파멸을 맞아 더는 존속할 수 없다. 그런데 지금 환경시계는 9시 33분을 가리키고 있다. 3시간도 남지 않은 ‘매우 위험함’을 시계는 경고하고 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이 사실을 제대로 알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사람들 또한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꼭 지금이 아니어도, 꼭 내가 아니어도, 꼭 우리 집에서가 아니어도 라는 안일한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한다. 지금 당장 모든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할 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숙현
경희대학교에서 환경학,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뉴욕주립대학에서 환경정책과 자연자원관리를 공부했다.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녹색서울시민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경희대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강의하고 있으며,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 서울과 경기도 지속가능발전위원 등으로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