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는 역사 현장을 보는 것처럼 지도와 유물과 유적지를 적당히 배열하여 역사체험학습으로 알맞게 정리한 책입니다. 한 시대의 도입부를 열어주는 ‘하나 - 역사이야기’, 체험학습 현장에서 직접 책을 보며 사용할 수 있는 ‘둘 - 발도장 쿵쿵 현장탐방’, 그 시대를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채워진 ‘셋 - 역사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 내용 중간 중간에 ‘쏙쏙! 생각 더하기’ ‘눈도장 콕콕! 퀴즈’ 등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가자!! 선사시대』에서는 인류의 첫 번째 혁명이 일어난 신석기 시대를 다룹니다. 지금 서울 사람들의 생활에 아주 중요한 역할 하는 곳, 한강. 선사시대에도 한강 근처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고 합니다. 그 옛날, 험하고 거친 환경에서 사람들은 살기 위해 어떤 궁리를 했을까요? 글이 없었던 당시 생활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인류의 탄생부터 구석기 시대 이야기를 서술하였고 서울에 위치한 대표적 신석기 시대 유적지인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의 전반적인 특징과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후에 오는 청동기 시대와 고조선의 건국까지 다루어 선사시대의 전체 흐름을 알기 쉽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2009년부터 초등학생들의 교과서가 순차적으로 개편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1,2학년 교과서가 2010년에는 3,4학년 교과서가 개편되었고, 2011년은 5,6학년 교과서가 개편 예정이다. 교과서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4학년~6학년까지 단원 별로 나뉘어져 있던 한국사 부분이 5학년 1,2학기로 전면 배치된다는 것이다. 특히 선사시대부터 고조선, 삼국과 고려, 그리고 조선과 대한민국에 이르는 한국사의 대부분을 시간 순서대로 다루는 통사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인물, 생활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생활사의 접근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역사를 최초로 접해야 하는 초등 5학년의 입장에서는 ‘더 어렵고, 더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배워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이러한 시기에 역사적 현장이나 구체적 유물로 접근하면서 쉽게 풀어 낸 역사 도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아이들과 현장에서 역사체험을 진행했던 체험학습전문브랜드 ㈜핵교에서는 현장에서의 체험교육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역사유적지 및 유물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낸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를 출간했다. 교육용 교재 비매품으로 참여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던 자료를 출판물로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이 도서는 세 부분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시대의 도입부를 열어주는 ‘하나 - 역사이야기’, 체험학습 현장에서 직접 책을 보며 사용할 수 있는 ‘둘 - 발도장 쿵쿵 현장탐방’, 한 시대를 정리하거나, 그 시대를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채워진 ‘셋 - 역사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한 시대를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책 내용 중간 중간에 ‘쏙쏙! 생각 더하기’ ‘눈도장 콕콕! 퀴즈’ 등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 내용 또한 돋보인다.
이 도서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현장에 갔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 매뉴얼 카드’를 부록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박물관이나 유적지에서 어느 지점에서 아이들과 어떤 유물을 보며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당황스러워 하는 부모들을 위한 ‘부모 매뉴얼 카드’는 본문내용과 현장유물과 연결고리를 정확하게 짚어서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구체적 유물과 지형, 지물들을 아이들과 함께 학습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현장에서 소규모팀으로 체험학습을 운영하던 ㈜핵교 교육강사들이 만든 강의 매뉴얼을 일반 학부모에 맞게 개정한 것이다.
이 도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체험학습 도서에서 놓치기 쉬운 역사의 흐름과 통사적 관점을 ‘역사이야기’라는 섹션을 통해 보완하고, 일반 역사 도서에서 놓치기 쉬운 현장성을 ‘발도장 쿵쿵 현장탐방’으로 담아냈다.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진성규 교수는 이 도서의 추천사를 통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10년 동안 답사를 하고, 10년간 공부를 하고 10년간 집필을 하라!’는 말을 인용하며,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사건이 전개된 역사현장의 답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지도와 유물과 유적지가 적당히 배열되어 있는 발도장 쿵쿵 역사시리즈’를 추천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최종순
도쿄대학교 교육대학원 연구생으로 와코소학교 사회과 수업에 참여 하였고,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대회에서 수업 사례 발표 경력이 있다. 어린이와 역사교육에 관심이 많아 현재 역사초모, 연사교육연구소 모임 활동을 하며 서울 노원초등학교에 아이들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는 『교사 최종순은 이렇게 가르쳤다』,『아름다운 사회 참여 체험학습』, 2008년 초등학교 사회과 탐구 자료와 2011년 출판예정인 국정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 등이 있다.
그림 : 박진우
계원조형예술대학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고, KBS TV동화행복한세상 애니메이션, 한국산업 안전공단 안전동화 등 여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2002년~2009년 초까지 오늘 미술학원, C&C 미술학원, 몽파르나스 등 미술학원 전임강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아이의 얼굴에서 건강을 읽는다』의 본문삽화, 『어린왕자를 따라간 생텍쥐페리』의 표지삽화, 『지존 시리즈 수험서』의 표지 삽화 60종 등 출판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등을 진행했다.
목차
하나. 역사이야기 - 인류! \'두 발 건기\'가 준 선물로 거친 세상에 살아남다.
1. 두발로 걷고, 불을 사용하고, 도구를 만들다.
1) 최초로 두 발로 선 인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2) 불을 사용한 인간, 호모 에렉투스
3) 더 세련되게 도구를 만든 인간, 호모 사피엔스
4) 현생 인류의 조상, 호모 사피엔스
2. 한반도, 70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다.
1) 한반도의 호모 사피엔스, 덕천사람과 역포아이
2) 한반도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승리산사람과 만달사람
3) 한반도의 구석기 유적을 찾아라!
3. 자연과 하나로 살아간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
1) 먹을거리를 찾아 떠돌아 다녀요.
2) 자연에서 채집도 하고, 힘을 모아 사냥도 해요.
3) 현실의 소망을 작품으로 표현했어요.
4) 구석기시대 사람들도 장례식을 치러요.
4. 자연 속 약한 존재 인간, 도구를 만들다.
* 눈도장 콕콕! 퀴즈
둘. 발도장 쿵쿵 현장탐방 - 선사시대
1. 한강 옆 모래밭에 살았던 신석기 사람들
1) 대홍수가 발견한 신석기의 역사
2) 그들이 강 주변에 살았던 이유
2. 최초의 목조건축, 움집 들여다보기
1)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집을 지어요.
2) 움집의 구조를 알아보아요.
3) 불이용의 흔적, 화덕
4) 움집 안에서 생활하는 신석기 사람들
3. 8개의 움집과 1개의 저장구덩이! 신석기 집단 취락지, 암사동
1) 선사주거지 발굴 이야기
2) 세 개의 문화층이 한꺼번에 발견되었어요.
3) 떠돌이 생활을 정리하고 정착하기 시작해요.
4. 유물로 알아보는 신석기인의 생활
1) 농사의 흔적을 찾아보아요.
2) 탄화된 도토리 그리고 갈판과 갈돌, 채집의 흔적을 찾아보아요.
3) 더 날카롭고 세련되어진 사냥도구, 화살촉
4) 더 많은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사용했어요.
5) 토기로 만나는 신석기 사람들의 생활
6) 머리는 해가 뜨는 동쪽으로, 신석기인의 장례
7) 가락바퀴를 사용하여 실을 만들어요.
* 눈도장 콕콕! 퀴즈
셋. 역사이야기 - 계급이 생기고, 최초의 국가가 생기다.
1. 원시공동체 사회에서 계급사회로
1) 다양해진 농기구, 각양각색 토기들
2) 부족장이 생기고, 제사도 지내요.
3) 부족장의 무덤은 거대한 고인돌로 만들었어요.
4) 부여 송국리를 통해 본 청동기 시대 전쟁
2. 한반도 최초의 국가, 고조선
1)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의 아들, 단군
2) 국가 운영의 기본을 세운 고조선
3) 고조선의 위치는 어디였을까요?
4)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한나라에 멸망한 고조선
* 눈도장 콕콕! 퀴즈
* 한눈에 쏘옥~ 선사시대 정리
* 십자말 풀이로 되짚어 보기
* 발도장 쿵쿵 선사 유적지 정리
부록 - 부모 매뉴얼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