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된장찌개>, <식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우리 음식을 소재로 맛깔스런 이야기를 써 온 천미진 글작가는 이번에는 떡국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 다양한 음식을 개성 넘치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던 강은옥 그림작가는 이야기에 팔팔 끓는 생명을 불어넣어 육수처럼 진한 감동을 전해 준다.
출판사 리뷰
“맛있게 먹으렴. 그리고 새해 복 듬뿍 받거라.”
따끈한 마음 가득 담긴, 떡국 한 그릇 레시피 설날 아침, 부엌이 분주합니다.
떡국에 들어갈 재료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요리가 시작되지요.
- 썩둑썩둑, 둥글게 떡을 써는 마음은
태양처럼 너의 새해가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
- 보그르르, 시간을 들여 뽀얀 육수를 내는 마음은
네가 만나는 세상이 따뜻하고 푸근하기를 바라는 마음.
- 치이이이, 얇고 고운 지단 조심조심 부치는 마음은
너를 곁에서 지켜보는 언제나 조심스러운 나의 마음.
팔팔 끓고 나면, 따끈한 떡국 듬뿍 담아내고
알록달록 예쁜 고명을 조심조심 올립니다.
드디어 정성 가득 담긴 떡국 한 그릇이 완성되었네요.
하얀 김 폴폴 올라오는 떡국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맛있게 먹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떡국의 마음>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끈하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새해 첫날 식탁에 옹기종기 모여 떡국을 먹는 모습은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우리네 낯익은 풍경입니다.
떡국에는 소중한 사람의 복을 비는 정성과 기도가 가득 담겨 있지요.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길고 긴 가래떡을 뽑고,
둥근 태양처럼 빛나는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며 둥글게 떡을 썹니다.
귀하게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 들여 쇠고기 육수를 끓이지요.
이렇게 완성된 맛있는 떡국을 배불리 먹고 나면
배 속이 뜨끈해지는 것이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든든합니다.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떡국의 마음>이 가득 담겼기 때문이겠지요?
<된장찌개>, <식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우리 음식을 소재로 맛깔스런 이야기를 써 온 천미진 글작가는
이번에는 떡국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또 다양한 음식을 개성 넘치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던 강은옥 그림작가는
이야기에 팔팔 끓는 생명을 불어넣어 육수처럼 진한 감동을 전해 주지요.
덕분에 우리는 설날에 무심코 먹었던 떡국 한 그릇을
이제는 더 의미 있게, 감사히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새해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떡국의 마음>을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어느 해보다 더 듬뿍 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미진
한가하게 차를 마시고 강아지와 놀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은 좋은 이야깃거리를 찾고 생각하느라 마음속이 언제나 바쁩니다. 재미있고 매력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기차>, <식혜>, <감기책>, <멸치 대왕의 꿈>, <된장찌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