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집 『당신, 그립다』는 한 시인의 내면을 통과한 그리움의 결정체이며, 동시에 그리움을 넘어 존재를 회복하려는 언어의 기록이다. 이 시집은 그리움이 곧 사랑이며, 사랑이 곧 삶이라는 진실을 조용하지만 강하게 증언한다. 또한 한 인간의 내면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감정인 ‘그리움’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이를 언어화한 시적 실험이자 응축된 성과물이다.그리움은 시인의 감정적 배경이 아니라, 그의 시적 언어를 생성하고, 시적 사유를 촉발하며, 궁극적으로는 존재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중심축이다. 결국, 우리가 잃어버린 존재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부재를 품은 채 어떻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편의 조용한 시적 선언이다.당신 내안에 살고 있나요가끔 TV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것도 그렇고비오는 날 아메리카노가 마냥 당기는 것도 그렇고눈만 감으면 그 바닷가밴치가 보이는 것도 그렇고 당신 내 안에 살고 있나요밤마다 내 작은 포구에 당신 깊은 닻을 내리고 있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태환
- 시인.- 시집 『당신, 그립다』, 『울어주다』, 『별다방 미스김』- 평전 『덕은 외롭지 않다』, 『풍기인 김계하』- 기타 『부석사 그리움은 풍경으로 흔들리고』, 『청량산 청량사』, 『영주의 선비정신』, 『영주의 효자와 열부』, 『봉화의 전통마을』, 『건지산 임강사』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