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연애와 입신출세라는 주제를 통해 메이지유신 이후 청년의 삶을 그린 근대 일본의 대표적 청춘소설이다. 교사와 여학생의 연애를 축으로, 시대정신이 요구한 성공과 야망을 좇는 청년의 선택을 담았다. 개인의 감정과 사회적 욕망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근대 일본 문학의 변화를 보여 준다.
저자 기쿠테이 고스이는 메이지 초기부터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금수회의 인류공격』으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1884년 초판 이후 1909년까지 58판이 인쇄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고, 다수의 번각본을 통해 ‘메이지 청년’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메이지를 넘어 다이쇼·쇼와 시기까지 읽히며 일본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번 번역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로 일본사를 소개해 온 건국대 박삼헌 교수가 맡았다. 근대 일본 사회의 욕망과 가치관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청춘소설이라는 장르가 당대에 지닌 의미를 오늘의 독자에게 다시 묻는다.
출판사 리뷰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청춘소설
연애와 입신출세라는 선진적인 주제를 다룬
기쿠테이 고스이의 대표작
일본 문학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작품
기쿠테이 고스이는 필명이고, 본명은 사토 구라타로(佐藤太, 1855~ 1942)이다. 사토는 메이지 초기부터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안국선의 번안소설 『금수회의록』의 저본으로 평가받는 『금수회의 인류공격』의 저자이다. 1884년에 발표된 『참풍비우세로일기(風悲雨 世路日記)』는 교사와 여학생의 연애를 골자로 하는 한편, 메이지유신 이후 입신출세라는 시대정신을 목표로 하는 청년의 삶을 다룬 '청춘소설'이다.
1884년 초판 출간 이후 1909년까지 58판을 인쇄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근대 일본의 대표적 '청춘소설'이다.
『참풍비우세로일기』는 출간 후 복수의 출판 사가 다수의 번각본을 출판하면서 이른바 '메이지 청년'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메이지 청년에 이어서 다이쇼쇼와 청년들도 읽어야 하는, 다시 말해서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청춘소설'로 자리매김하면서, 메이지문학사상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작품이 되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일본의 역사를 소개하는 건국대 박삼헌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기쿠테이 고스이
기쿠테이 고스이는 필명이고, 본명은 사토 구라타로(佐藤蔵太郎, 1855~ 1942)이다. 사토는 메이지 초기부터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안국선의 번안소설 『금수회의록』의 저본으로 평가받는 『금수회의 인류공격』의 저자이다.
목차
_책을 내면서 / 박삼헌
_서문 / 곤도 지토모
_저자 서문 / 기쿠테이 고스이
_상편 (제1회~제14회)
_중편 (제15회~제24회)
_하편 (제25회~제37회)
_참고 논문 / 『참풍비우세로일기』 시론, 와다 시게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