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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생겼어?
dodo | 4-7세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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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구두와 과이는 산 너머 아주 먼 곳에 살고 있다. 아주 커다란 달팽이 껍데기 집에 비해 그들은 아주 작았다. 구두는 아무도 자기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믿어 늘 외롭다. 긴 코와 이상한 콧수염, 흐느적거리는 귀, 줄무늬 털을 가진 과이는 자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항상 탈을 쓰고 지낸다. 구두와 과이는 절대 집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들은 같은 집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서로를 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과이는 집 안 깊은 곳에서 훌쩍이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소리를 따라가자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구두가 보인다. 과연 구두와 과이는 달팽이 껍데기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난 왜 이렇게 생겼어?』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가둔 구두와 과이의 이야기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때, 더욱 다채롭고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2023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작
★2020 · 2021 어린이 그림책 디자인 국제공모전 수상작

스스로를 가두는 마음속 껍데기


가끔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며 ‘난 왜 이렇게 생겼을까!’ 하고 마음이 작아지기도 한다. 그럴 때면 그냥 조용히 숨어 버리고 싶은 기분이 든다. 구두와 과이도 그런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 구두는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믿어, 세상과 단절된 채 늘 외로움 속에서 지냈다. 과이는 남들과 다른 외모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다른 존재가 되기 위해 항상 탈을 쓴다. 그들은 커다란 달팽이 껍데기 집에 숨어 절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서로를 알지 못했다.
달팽이 껍데기 집은 구두와 과이의 내면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구두와 과이는 어디든 갈 수 있었지만, ‘난 외로워’, “난 이상해”라는 생각이 그들을 붙잡아 달팽이 껍데기에 가두었다. 어쩌면 우리도 구두와 과이처럼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진짜 ‘나’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마음의 문을 닫고, 마음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고 하루를 버티기도 한다. 그러나 진짜 우리를 가두고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는 이상해’라는 스스로의 생각인지도 모른다. 『난 왜 이렇게 생겼어?』는 마음속 껍데기에 갇혀 살아가는 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할 용기를 전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난 왜 이렇게 생겼어?』는 단순히 외모의 ‘다름’만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 아니다.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고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모든 마음에 대한 따뜻한 위로이자, ‘나다움’을 지키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나다움’을 지키는 것은 ‘불완전한 나’까지 끌어안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남들과 다른 점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때, 비로소 우리는 타인의 다름도 받아들일 수 있다.
다채로운 색채와 상징적인 이미지로 마음의 풍경을 그려낸 마리아-루이스 우스 작가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관계를 그려낸다.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마음이 때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힘이 되어 주기도 한다. 서로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구두와 과이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이해하며, 마침내 스스로를 가두었던 달팽이 껍데기 집에서 벗어난다. 혹시 지금 마음속 껍데기에 숨어 세상을 지켜보고 있다면 조금만 용기를 내어 마음의 문을 살짝 열어 보는 건 어떨까? 여러분의 기다란 귀와 빨간 코까지 사랑해 줄 누군가가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다름’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게 아니다. 우리는 종종 남들과 비교하며 ‘보통’이라는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 기준은 누구의 눈에도 완벽히 같을 수 없고, 결국 각자가 가진 고유의 색깔과 개성을 희미하게 만든다. 남들과 같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목소리를 잃고, 마음속 껍데기 속으로 숨어든다. 달팽이 껍데기 속에 스스로를 가둔 구두와 과이의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과 닮아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껍데기를 깨고 나오는 순간, 훨씬 더 다채롭고 넓은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구두와 과이가 스스로를 가두었던 달팽이 껍데기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왔을 때, 아무도 그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난다. 빨간 코, 노란 콧수염, 분홍색 털을 가진 친구들이 그들을 반긴다. 구두와 과이는 자기들이 이상한 게 아니라, 그저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장면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보여준다. 세상을 단 하나의 색으로만 채울 수 없듯, 사람도 한 가지 기준으로 규정될 수 없다. 이 그림책은 ‘다름’이야말로 세상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색깔과 모양이 모여 있기에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리아-루이스 우스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함부르크와 킬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현재는 중국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인 『난 왜 이렇게 생겼어?』는 어린이 그림책 디자인 국제공모전 JASNOWIDZE에서 출판사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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