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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빛
사계절 | 4-7세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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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눈이 내리는 겨울밤의 정취를 빛과 감각으로 포착한 문지나 작가의 신작 그림책이다. 『여름빛』에 이어 더욱 과감한 구도와 섬세한 채색으로 주차장의 고요함, 네온사인과 헤드라이트가 스치는 거리, 집 안의 아늑한 온기까지 계절의 풍경을 부드럽게 엮어 낸다. 하루를 마친 가족이 각자의 자리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들이 겨울빛 속에 따뜻하게 스며 있다.

눈발의 변화, 번지는 빛, 흔들리는 차창의 불빛 등 세심한 관찰로 겨울의 시간을 천천히 감각하게 하며, 집이라는 쉼터가 건네는 평화와 포근함을 그린다. 스노우볼을 바라보는 아이의 순간까지 조용한 숨결로 담아내어, 계절을 시처럼 음미하는 특별한 겨울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순간을 담는 시처럼
계절의 빛과 감각을 그리는
문지나 작가 신작! 『겨울빛』


하늘에서 사락사락 내리는 눈, 차가운 바람에 날리는 입김, 차창 너머 떠오르는 불빛, 눈길을 걷는 발자국 소리, 방 안을 채우는 상큼한 귤 냄새… 오래도록 남을 겨울의 기억, 계절의 감각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그림책이 나왔다. 『겨울빛』은 추운 겨울밤의 정취와 여운을 깊이 전하는 작품이다. 2023년 여름, 소나기와 같은 강렬한 빛을 담은 『여름빛』으로 주목받은 문지나 작가는 더욱 과감한 구도와 빛에 대한 섬세한 표현을 통해 눈 내리는 밤, 어느 한 가족의 하루를 그린다.
눈이 내리는 주차장. 마트의 창문에는 연말 세일 포스터가 붙어 있고 자동차 위에 눈이 수북이 쌓여 있다. 눈이 만든 고요한 분위기로 이야기는 시작하여 자전거의 활기찬 움직임을 따라 겨울밤의 거리로 나아간다. 초저녁부터 어둠이 일찍 내린 거리에는 건물의 네온사인,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가로수의 빛들이 반짝이고 그 빛을 통과하면 집의 아늑한 빛이 기다리고 있다. 작가는 겨울의 빛을 하나하나 모아 묘사하면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한 가족의 포근한 일상을 담아낸다.

고단한 몸을 기대어 녹일 수 있는 곳
따스한 집으로 가는 길


『겨울빛』은 한 가족이 집으로 향하는 이야기이다. 엄마는 일을 끝내고 먹을거리와 아이의 선물을 사서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아빠는 사무실에서 홀로 남아 야근하다가 버스를 타고 퇴근한다. 아이는 놀이터에서 눈을 갖고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온다. 눈이 묻은 신발 세 켤레의 이미지, 작가는 한 컷의 그림으로 가족과 집의 온기를 드러낸다. 또한 평범한 일상에서 계절감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순간을 발견하며 다채로운 빛을 표현한다. 눈이 녹아 번지는 빛, 달리는 차창에 흔들리는 빛, 거리에 새어 나오는 빛, 집 안을 감싸는 빛. 도시의 화려한 빛과 집의 부드러운 빛을 대비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다. 추위로 잔뜩 긴장했을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집. 집은 가족과 저녁이 있는 휴식의 공간이면서 하루의 마침표 같은 곳이다. 하루 동안 지냈던 각자의 일상을 이야기로 나누는 따뜻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겨울밤
잘 자라고 다정하게 속삭이는 빛


그림책에서 눈발은 변한다. 점점 굵어져서 흩날리다가 함박눈이 되었다가 작은 눈송이가 되어 세상에 내린다. 눈이 내릴수록 세상의 볼륨이 점차 낮아진다. 빛의 수집가인 작가는 겨울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눈길에 남은 발자국에서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무수한 사람들을 상상하는가 하면 정체된 거리에서 자동차 와이퍼 너머 시간이 느릿느릿 흐르는 순간을 포착한다. 우산에 잠시 닿는 눈송이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겨울의 시간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흘러가도록 연출한다. 겨울이라는 이름의 시집을 천천히 아껴 읽자고 말하듯이 이 계절을 풍부하게 음미해 보자고 권한다.
눈이 내려서 유난히 조용한 밤. 눈이 세상을 하얀 이불처럼 덮어 준 덕분일까. 나무들마저 깊이 잠든 평화로운 밤에 아이가 잠자리에 든다. 까만 밤, 하얀 눈에 노란 빛이 섞이고 아이가 선물로 받은 스노우볼에서 눈이 내린다. 눈과 빛이 모여 아이의 얼굴을 다정하게 비추는 시간. 빛은 토닥토닥 속삭이며 아이의 얼굴 위로 고요히 스쳐 간다. 꿈결 같은 겨울밤이 지나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문지나
차가운 눈송이와 따스한 입김 사이에 겨울이 스며듭니다. 눈길 위를 걸으며 썼던 일기들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 『버찌 잼 토스트』 『여름빛』 『반짝반짝』이 있으며, 그림책 『월요일 아침에』는 2024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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