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의 작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를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으로, 꼬마 호빵이 일주일 동안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행복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흔들리는 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 주며, 감정의 크기와 회복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자연과 웃음, 친절과 사랑이 얽힌 일상의 순간들이 아이에게 어떻게 행복이 되는지 차분하게 전하며, 감정 회복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데 유익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따뜻한 색감과 포근한 그림이 감정의 변화를 부드럽게 전해 주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하루가 시무룩해진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하루하루 작은 일들에 쉽게 흔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림책, 《행복한 호호호 호빵》.
좋아하는 크레파스가 부러지고, 블록 탑이 무너지고, 친구들 속에서도 혼자만 시무룩해진 꼬마 호빵은 어느 날 문득 궁금해집니다.
“행복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일주일 동안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 속에서 꼬마 호빵은 자연의 소리, 유쾌한 웃음, 친절한 손길,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 속에 조용히 숨어 있는 행복을 발견합니다. 이 책은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라는 단순하지만, 변함없는 진실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다시 보여줍니다. 마음이 지치거나 방향을 잃을 때, 우리가 돌아봐야 할 소중한 감정들을 꼬마 호빵의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행복을 쏙쏙 채우는 따끈따끈 감정 그림책《행복한 호호호 호빵》은 아이의 작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큰 파동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감정이 어떻게 회복되고 성장으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하고 깊이 있게 보여 줍니다.
이야기는 따끈따끈 호빵 마을에 사는 꼬마 호빵의 시무룩한 월요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좋아하는 초록 크레파스가 부러지고, 애써 쌓은 블록이 와르르 무너지고, 친구들 속에서도 혼자만 웃지 못하는 날. ‘왜 나만 이럴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 많은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혼란스러움, 속상함, 외로움 같은 감정들은 종종 부모의 눈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아이 마음의 크기”에 깊이 공감하며 이야기를 펼쳐 나갑니다.
몽글몽글 꼬마 호빵의 행복 찾기 대작전!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행복을 단순한 기쁨이나 즐거움이 아닌 경험을 통해 깨닫는 감정의 과정으로 다룬다는 점입니다. 일주일 동안 꼬마 호빵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은 각각 다른 감정의 풍경을 보여 줍니다. 산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할아버지, 서로 투닥거리다 금세 웃음을 터뜨리는 할머니들, 하루 종일 친절을 베푸는 아빠, 세상을 넓혀주는 삼촌의 여행 이야기, 바쁘지만 사랑을 잊지 않는 엄마까지. 이 모든 순간은 행복이 단일한 감정이 아니라, 각자에게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감정 회복력, 그림책 한 권에서 시작됩니다.그림책 속에서 강조되는 ‘감정의 다양성’은 아이에게 큰 배움이 됩니다. 감정은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며,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되는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슬픔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더불어 꼬마 호빵이 다양한 행복을 만나는 과정은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또한 이 책은 감정 회복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데에도 뛰어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실패나 실망을 경험한 아이에게 “괜찮아, 다시 시작해도 돼”라고 말하는 대신, 실제 사례를 따라가며 아이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는 길을 열어줍니다. 부모가 함께 읽을 경우, 일상 속에서 “오늘은 어떤 일이 좋았어?”, “너에게 행복은 어떤 순간이었어?”와 같은 감정 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글·그림을 맡은 어른이 작가는 이전 작품들처럼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선으로 일상의 감정을 포근하게 담아냅니다. 아이들의 마음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섬세한 표현 덕분에, 독자는 글과 그림에서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호호호, 작은 호빵에게도 행복이 몽글몽글 피어납니다.
이 책은 단순한 ‘행복 찾기’가 아니라, 아이와 부모 모두가 다시 자신의 일상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따뜻한 안내서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감정의 언어를, 부모에게는 아이 마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우리 가족의 행복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어른이
숨 쉬듯 그리고 쓰는 지구별 친구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쿼카처럼 촘촘하게 느슨하게》, 《다정한 붕어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