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화하고 이해하면서 서로를 인정하는 건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책 『사자 나라의 생쥐』는 이런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고 격려한다. 다른 문화 속에 놓였을 때 느끼는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해 이사나 전학 등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긴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동시에, '다름'은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은 그림책 신인상 2024 대상 수상
* 일본 제1회 NIC 서점 그림책 대상 수상
* 일본 제71회 청소년 독후감 전국 콩쿠르 과제 도서 (초등학교 저학년부) 선정
《출간 1년 만에 10만 부 돌파!!》
말도 습관도 문화도 몸의 크기도 다른 생쥐와 사자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을까?
그들이 오해한 건 무엇이며 마침내 그들을 손잡게 한 힘은 무엇일까?
─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것이 가능해질 때 세계는 넓어진다는 걸 보여주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그림책대화하고 이해하면서 서로를 인정하는 건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책 『사자 나라의 생쥐』는 이런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고 격려한다. 다른 문화 속에 놓였을 때 느끼는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해 이사나 전학 등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긴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동시에, '다름'은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준다.
‘상냥함’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으로서, 더 나아가 ‘다문화 이해 교육’의 교재로서도 활용하기에 알맞은 이 책은 지금 사회에 딱 필요한 한 권이다. 아이뿐 아니라 폭넓은 층에 전달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 '서점 직원들이 뽑은 그림책 신인상'이란?
'서점 직원들이 뽑은 그림책 신인상'은 아이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독서 사랑을 키워주기 위해 창설된 그림책 신인상입니다. 출판 경험이 없는 사람의 미발표 작품을 대상으로, 수서의 프로인 서점원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우리 가족은 생쥐 나라에서 커다란 사자 나라로 이사를 했어.
아빠 일 때문이래. 그래서 오늘부터 나는 사자 나라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
사자 나라에 오니,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전부 크고 웅장했어.
이곳에선 사자들만의 언어를 써.
이제 사자 나라는 정말 싫어. 하마터면 잡아먹힐 뻔했는걸.
커다란 사자의 도시락통 안에는 어쩌면 나 같은 생쥐가 들어 있었을지도 몰라.
나는 마중 나온 엄마 품에 안겨 엉엉 울고 말았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사카토쿠 미유키
1980년 미야기현에서 태어나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무사시노 미술대학 통신교육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도 아트와 그림책 제작을 실시해, 제9회 미타카시 별과 숲과 그림책의 집 회랑 갤러리 전시 그림책 작품 공모 최우수상, 시부야 아트 어워즈 2023 특별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2024년, 이 그림책으로 일본 서점 직원들이 뽑은 그림책 신인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