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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AI)의 종교와 과학
열린서원 | 부모님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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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1세기 중반으로 향하는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복합적인 문명 전환기의 문턱에 서 있다.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양자컴퓨팅, 우주탐사, 초연결 네트워크 등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의 방식은 물론, 존재에 대한 이해와 의미의 지평마저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과학은 더이상 물질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의식·삶의 목적에까지 깊숙이 관여하며 종교가 전통적으로 다루던 영역과 교차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종교와 과학>의 성찰적 대화는 단순한 논쟁이나 타협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공동체 전체의 미래와 인간성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동 작업이어야 한다는 절박한 자각이 일어나고 있다.바로 그 접점에서 본 학술지 종교와 과학이 단행본으로 태어났다. K-종교인문연구소의 전문 연구가들과 코리안아쉬람 인문연구진이 함께하는 이번 제8집에서는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 전통의 학자와 과학, 철학, 윤리, 심리학 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인간 의식, 기술과 영성, 생명과 존재론, 자연과 인간의 공감 문제 등을 다층적으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불교의 연기(緣起), 무아(無我), 자비(慈悲) 사상은 초지능의 도전 앞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는데 있어 풍부한 통찰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독교, 유교, 도교 등 여러 종교의 관점에서도, 포스트휴먼의 기술 시대 윤리와 가치 및 자연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출판사 리뷰

[머리글]

초연결 시대, 종교와 과학의 새로운 공진화
―종교와 과학을 펴내며


21세기 중반으로 향하는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복합적인 문명 전환기의 문턱에 서 있다.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양자컴퓨팅, 우주탐사, 초연결 네트워크 등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의 방식은 물론, 존재에 대한 이해와 의미의 지평마저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과학은 더이상 물질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의식·삶의 목적에까지 깊숙이 관여하며 종교가 전통적으로 다루던 영역과 교차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종교와 과학>의 성찰적 대화는 단순한 논쟁이나 타협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공동체 전체의 미래와 인간성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동 작업이어야 한다는 절박한 자각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그 접점에서 본 학술지 종교와 과학이 단행본으로 태어났다. K-종교인문연구소의 전문 연구가들과 코리안아쉬람 인문연구진이 함께하는 이번 제8집에서는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 전통의 학자와 과학, 철학, 윤리, 심리학 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인간 의식, 기술과 영성, 생명과 존재론, 자연과 인간의 공감 문제 등을 다층적으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불교의 연기(緣起), 무아(無我), 자비(慈悲) 사상은 초지능의 도전 앞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는데 있어 풍부한 통찰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독교, 유교, 도교 등 여러 종교의 관점에서도, 포스트휴먼의 기술 시대 윤리와 가치 및 자연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희종 교수는 <과학의 빛과 종교의 심연, 포스트휴먼 시대를 맞이하며>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이렇게 말한다. “과학은 계속 발전하지만, 종교는 발전하지 않는다. 과학이 다루는 사물의 질서는 빛이고, 종교가 다루는 생명의 질서는 심연이다. 포스트휴먼 시대를 맞이하는 과학과 종교의 합리성을 묻는다.” 박수영 박사는 이라는 주제의 글을 번역하면서 화이트헤드의 다음과 같은말을 들려준다. “어떤 종교든 물리적 사실과 접촉하는 한, 과학적 지식이 발전함에 따라 그러한 사실들에 대한 관점은 끊임없이 수정되어야할 것으로 예상되어야 한다. ... 과학의 발전은 종교 사상의 끊임없는 체계화로 이어져야 하며, 이는 종교에 큰 이로움이 될 것이다.” 박종식 박사는 <불교의학의 정체성과 전개과정 고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불교의 수행 공동체에서 필요했던 의학 지식과 기술은 승원 내부에서 발생한 환자에 대한 보살핌을 넘어서서, 일반 대중들을 위한 의술로서 자리잡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대승 불교가 표방하는 자비행의 실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질환과 선병 등에 대한 관심은 자비행의 한 방편으로 전환하여 불교의학의 입장을 설정하는 단초가 된다.”고 주장한다. 민태영 박사는 <불교의 생명론과 바람직한 과학의 미래>라는 논제의 글을 통해, “종교 특히 인간의 성찰과 수행을 기본으로 하는 불교의 경우 과학이 제시하는 지식을 수용하면서 가치 판단의 기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우리가 실현해야 할 삶의 설계와 행동 기준까지 제시해야 할 책임이 더욱 크다.”라고 했다.이명권 박사는 <인공지능(AI) 과학 시대의 노자 철학>을 통해 “노자도의 개념과 속성이 지니는 역할이 현대 사회에 던져줄 수 있는 물었다. 그리고 도(道)와 무위(無爲)의 개념은 자율성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있고, 인공(人工)에 대한 경계로 노자 소박(素朴)의 미학적 가치를 논했다. 또한 노자 도의 사상을 가장 잘 말해주는 ‘상선약수(上善若水)’의 개념으로는 비경쟁과 부쟁(不爭)의 윤리를 제시했고, 세속적이고 기술 시대의 지혜에 대해서는 노자가 말하는 ‘어리석음’의 역설적 가치를 들어 ‘유식(有識)’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했다. 노자 철학의 현대적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인공지능과 무위의 철학은 물론, 인간 중심주의의 해체와 도의 재사유를 고찰했고, 알고리즘 사회에서 ‘도’의 흐름을 따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논했다.”라고 했다. 최현성 박사는 <초연결·초지능 사회에서 현대 명상의 확장된 가치>를 논하는 글에서 “궁극적으로 초연결·초지능 사회에서 ‘착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여정은 기술적 발전과 함께 인간의 윤리적, 철학적 성찰이 병행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AI와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직접 명상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함양하고 정신을 직접 관찰하는 것은, 인간 중심의 합리적 윤리를 고찰하고,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인간 중심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정신분석학자인 강응섭 교수는 <정신분석의 충동과 과학자의 욕망: 라캉의 에크리 제32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글에서, “라캉은 과학에 대하여 그리고 종교에 대해서도 동일한 질문을 던졌다. 즉, 오늘날의 종교와 종교가가 지녀야 할 종교가의 욕망에 관해 질문을 던졌다. 정신분석가 라캉이 종교와 과학에 대하여 던진 욕망에 관한 질문은 60년이 지난 오늘 K-종교인문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인문연구 제8집 종교와 과학을 통해 다시 제기된다.”라고 했다. 그리고 양윤희 박사는 “로버트 쿠버(Robert Coover) 소설의 메타픽션적 방법론-요술 부지깽이(Pricksongs and Descants)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글에서, 쿠버의 소설로 본다면 ‘사건’이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되는 것이다. 쿠버는 이야기의 내용(what happened)보다는, ‘이야기가 구성되는 방식(how it is told)’에 관심을 두고 서술을 한다. 하나의 ‘사건’은 객관성을 띠지 않고, 누가, 어떤 관점으로, 어떤 욕망을 가지고 구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메타픽션은 현실을 해체하는 동시에 다시 짜맞추는 재구성의 기술이고 현실은 허구의 틈 속에서 자신의 뼈대를 드러낸다.”라고 했다. 김영주 박사는 <음양오행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주제의 글은 동양사상의 핵심 개념인 음양오행을 둘러싼 통속적 오해를 걷어내고, 그 안에 잠재된 합리적 사유와 현대적 가치를 성공적으로 복원해 낸 수작(秀作)이다. 본 논문은 사주, 궁합 등 술수(術數)의 영역에 갇혀 미신으로 치부되던 오행 사상의 지성사적 맥락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특히 20세기 후반 고고학적 발견에 힘입어 새롭게 조명된 ‘자사오행(子思五行)’이라는 윤리적 전통을 부각시킴으로써 음양오행론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하게 제안한다. 이처럼 <종교와 과학>은 종교 간 대화와 학제 간 성찰을 잇는 플랫폼이자, 사유의 다양성과 공동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열린 마당이다. 공저자이자 발행인으로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이 학술지의 탄생을 함께 이끈 모든 공동 저자들 그리고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준 동시대의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응섭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3대학교 정신분석학과를 거쳐, 몽펠리에개신교대학에서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체화(Identification) 개념으로 루터와 에라스무스의 의지 논쟁을 분석하여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예명대학원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 정신분석상담학 교수이다. 저서로는 『동일시와 노예의지』, 『프로이트 읽기』, 『첫사랑은 다시 돌아온다』, 『자크 라캉의 세미나 읽기』, 『자크 라캉과 성서해석』, 『라깡과 기독교의 대화』, 『한국에 온 라캉과 4차 산업혁명』 등이 있다. 역서로는 『정신분석대사전』, 『라깡 세미나·에크리 독해 1』, 『프로이트, 페렌치, 그로데크, 클라인, 위니코트, 돌토, 라깡 정신분석 작품과 사상』(공역) 등이 있다. 그 외에 신학과 정신분석학을 잇는 다수의 논문과 공저가 있다.

지은이 : 이명권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였고, 감리교 신학대학원 및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크리스천헤럴드> 편집장, 관동대학교에서 ‘종교간의 대화’ 강의, 그 후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중국문학 석사학위 후, 길림대학 중국철학과에서 노자 연구로 박사학위. 중국 길림사범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재직, 동 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을 역임. 그 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동양철학을 강의함. 현재 코리안아쉬람대표 및 K-종교인문연구소 소장으로서 코리안아쉬람TV/유튜브를 통해 “이명권의 동양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인문계간지 『산넘고 물건너』 발행인이다.저서로는 『우파니샤드』, 『베다』, 『노자왈 예수 가라사대』, 『예수 석가를 만나다』, 『공자와 예수에게 길을 묻다』, 『무함마드, 예수, 그리고 이슬람』, 『암베드카르와 현대인도 불교』가 있다. 공저로는 『오늘날 우리에게 해탈은 무엇인가?』, 『사람의 종교, 종교의 사람』, 『종말론』, 『통일시대로 가는 평화의 길』, 『평화와 통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종교지평』,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평화사상과 종교』, 『상호문화적 글로벌 시대의 종교와 문화』, 『종교와 정치』 등이 있다. 역서로는 『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을 위한 영성』, 『간디 명상록』, 『마틴 루터 킹』, 디완찬드 아히르의 『암베드카르』, 세샤기리 라오의 『간디와 비교종교』, 한스 큉의 『위대한 그리스도 사상가들』(공역), 『우리 인간의 종교들』(공역)이 있다.

지은이 :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작년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현재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인 ‘여산생명재단’을 국회 등록단체로 하여 활동 중에 있다. 대학 졸업 후 일본 도쿄대학,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등을 거쳐 서울대학교 재직 중에는 아시아 지역 수의과대학협회(AAVS) 회장을 비롯해 전공 분야에서의 활동 외에도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의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활동과 2020년 ‘더불어시민당’ 당대표를 역임하는 등 사회개혁을 위한 참여에 적극적이다. 특히 생명감수성을 강조하면서 동물복지 문제에 관여해 왔으며, 처음으로 대선 선거 캠프 내에 ‘동물권위원회’를 만들어 국내에 동물권의 개념을 일반화하는 데에 기여했다. 현재는 AI나 로봇 등장에 따른 포스트휴먼 사회에서의 생명권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기후위기나 팬데믹 유행의 근대사회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 도출에 힘 모으고 있다. 불자이자 기독교인으로서 20여년간 마음공부 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본인의 간화선 수행을 통한 종교적 각성이 다양한 사회 활동과 저서 작업의 동력임을 밝힌 바 있다. 저서는 전공 관련 외에도 다양한 저자들과 함께 쓴 종교 간의 대화나 과학과 사회 및 인문학 주제의 책이 많다. 정년 퇴임 후에는 정치나 사회 활동을 줄이고, 종교 간의 대화와 생명 감수성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은이 : 민태영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여 관련 업종에서 근무하다 식물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불교 경전에 수록된 식물들을 인도와 네팔의 식물을 중심으로 정리해 건국대학교 분자생명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보고서와 자료집으로만 존재하였던 경전 속의 식물과 관련한 불교 최초의 학위 논문이었다. 동국대학교에서 대승 경전에 나타난 식물의 식물학적 실체와 교학적 의미를 불교가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 학위 논문으로 제8회 대원불교문화상(학위논문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 「대승 경전에 나타난 식물들의 상징성을 중심으로 한 교법(敎法)이해 모형 연구」로 제6회 불광 전법학술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인문학술연구 교수이자 한국불교식물연구원(www.kbpi.org)원장으로 불교 경전과 불교 사서에 수록된 식물의 자원식물학적, 종교적 활용과 식물문화콘텐츠 개발 등 식물을 통한 다양한 방식의 불교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비주얼 인문학의 실현-『삼국유사』 속 식물문화원형을 바탕으로 조성하는 역사테마식물원」, 「『법화경』에서 ‘공덕의 과보’로 나타나는‘천화’의 의미 연구」를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서로 『경전 속 불교 식물-자비의 향기를 전하다.』(네이버 지식백과 정보제공 도서)와 『마음을 밝히는 붓다의 식물 108가지』가 있다.

지은이 : 박수영
연세대학교에서 지질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공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였다. 이후 KAIST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석사과정(MBA)을 공부하였고, 동국대에서 불교학으로 석사, 인도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논저로는 산스끄리뜨어의 기원에 대한 “Proto-Indo-European 오그먼트의 기원과 역할: 오그먼트는 어떻게 과거를 지시하는가?”(인도철학 42집), 빠니니 문법의 구조를 분석한 “『아슈따디아이』 따디따(taddhita) 부분의 구조”(인도연구 21권1호), 바르뜨리하리의 인도사상사적 위치를 다룬 “바르뜨리하리(Bhartṛhari)의 재조명”(남아시아연구 25권1호), 힌두이즘의 기원 문제를 다룬 “힌두이즘의 기원에 대한 재조명: 힌두교는 동인도회사(EIC)의 발명품인가”(인도철학 57집),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 종교지평』(공저) 등이 있다. 현재 동국대에서 연구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이 : 박종식
유랑잡승을 자임하는 만종공일(卍宗空日)은 서울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책을 보았다. 20대의 젊은 시절 산업현장을 떠돌았으며, 30대에 백두산 언저리에서 발해와 고구려 유적지와 항일독립투쟁의 현장을 찾아 돌아다녔다. 또한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지내며 덕유산 자락에서 자연농법과 영성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하였다. 40대에 출가하여 설악산과 지리산 자락의 절집과 남해 바닷가의 아란야에서 지냈다. 2020년 겨울 이래, 서울 봉은사에서 교육 및 포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국대학교 객원교수로서 한국불교학회 등에도 관여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로는 문명비평에 초점을 둔 불교미학 검토, 생명현상을 검토하는 불교의학 연구, 선어록에 대한 신선한 해석작업 등이다. 홀로 차(茶) 마시기를 즐기며 달빛 좋은 날이면 주위 사람들에게도 향이 깊은 차를 내주곤 한다. <나라다 박띠수뜨라의 박띠사상연구> <치선병비요경의 불교의학 연구> 등의 학위논문이 있으며, 저서로는 <설악무산의 문학, 그 깊이와 넓이> <상호문화적 글로벌 시대의 종교와 문화> 등이 있다.

지은이 : 양윤희
30여년 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국가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리더들의 성장과 소통을 돕는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McGill 대학교에서 MBA를 받았다.

지은이 : 김영주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궁달이시』의 ‘천인유분’과 ‘시명관’에 관한 연구」, 「왕충의 비판유학에 관한 연구」, 「불교의 우주론과 생태 이해」 「주돈이 태극도의 미학적 사유」 등이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연구원 및 한양대학교 ERICA 융합산업대학원 동양문화학과 겸임교수로 있다.

지은이 : 최현성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과학을 전공하였으며, 동국대학교에서 명상과학을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년간 명상을 수련하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삶에 밀접한 명상의 지혜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영미권 도서 전문 기획자이자 역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_ 7

Ⅰ. 과학의 빛과 종교의 심연, 포스트휴먼 시대를 맞이하며우희종
1. 사물의 질서와 생명의 질서_ 16
1) 빛과 심연_ 17
2) 종교적 생명의 재해석_ 21
3) 종교의 합리성과 매저키즘_ 23
2. 과학의 지식과 종교의 지혜_ 26
1) 과학과 종교 차이_ 26
2) 지식과 지혜_ 29
3) 과학과 종교의 믿음_ 32
3. 미래 과학기술과 종교_ 34
1) 포스트휴먼 사회_ 35
2) 포스트휴먼 사회와 종교_ 41

Ⅱ. A. N. 화이트헤드가 바라본 종교와 과학박수영_ 51

Ⅲ. 불교의학의 정체성과 전개 과정 고찰박종식

1. 들어가는 말; 종교와 과학은 충돌하는가?_ 69
2. 불교의학은 무엇인가_ 71
3. 아유르베다와 불전의 태아학_ 81
4. 부정관의 수행법과 불교의학_ 94
5. 아유르베다와 불교의 호흡 생리학_ 106
6. 나가는 말 : 불교의학의 흐름_ 123

Ⅳ. 불교의 생명론과 바람직한 과학의 미래민태영
1. 서론_ 129
2. 불교의 생명, 생명론_ 131
3. 다르지만 같은 존재, 식물_ 136
4. 식물의 존재론적, 도덕적 지위_ 140
5. 소비하는 불교 시대의 과학_ 150
6. 결론_ 152

Ⅴ. 인공지능 과학 시대의 노자 철학이명권
1. 서론_ 159
2.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적 문제들_ 161
3. 인공지능 시대의 노자 철학_ 172
4. 결론_ 190

Ⅵ. 초연결·초지능 사회에서 현대 명상의 확장된 가치최현성
1. 서론_ 196
2. 초연결·초지능 사회와 현대 명상_ 198
3. 초연결·초지능 사회에서 명상의 활용_ 212
4. 결론_ 232

Ⅶ. 정신분석의 충동과 과학자의 욕망: 라캉의 에크리 제32장을 중심으로강응섭
1. 글을 시작하면서_ 243
2. 시대적 배경과 사상적 배경_ 244
3. 에크리 32번 글 “Du <> de Freud et du dsir du psychanalyste”
의 번역과 해설_ 249
4. 글을 종결하면서_ 277

Ⅷ. 로버트 쿠버 소설의 메타픽션적 방법론: 프릭쏭 앤 데스컨트 중심으로양윤희
1. 들어가며_ 283
2. 메타픽션이란 무엇인가?_ 285
3. 로버트 쿠버의 문학 세계_ 287
4. ‘틀깨기’로 본 메타픽션 매직 포커와 모자 마술_ 293
5. ‘파스티슈’로 본 메타픽션 종교 서사 형과 요셉의 결혼_ 296
6. ‘현실의 중첩’인 다층적 서사의 메타픽션-베이비시터_ 301
7. 나아가며: 쿠버가 생각한 메타픽션의 의미-시뮬라크르의 세계_ 306

IX. 음양오행의 현대적 재해석김영주
1. 서론_ 315
2. 본론_ 317
1) 음양과 오행에 대한 사회의 인식_ 317
2) 주역(周易) 팔괘(八卦)와 오행(五行)_ 321
3) 백서(帛書) 및 죽간(竹簡) 오행과 사행(四行)_ 326
4) 전통오행(傳統五行)과 자사오행(子思五行)_ 330
3. 결론_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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