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강 '죽음학 서설', 2강 '죽음과 죽음을 맞이함', 3강 '존엄한 임종결정', 4강 '조력자살과 안락사', 5강 '죽음과 종교 그리고 의례', 6강 '죽음불안과 영성', 7강 '외상적 죽음과 대처', 8강 '상실·비탄·애도와 실천', 9강 '인지체계와 죽음공부', 10강 '자살담론에 대하여', 11강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이해', 12강 '죽음교육상담전문가의 자세와 역할', 13강 '동물의 죽음에 대한 죽음학적 관점', 14강 '예레미야 애가에 대한 상실과 비탄의 죽음학적 관점'으로 구성되었다.시골 목사였고, 농사를 지었으며, 1,500마리의 닭을 키웠고, 지금도 여전히 노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던 나에게 죽음학이라는 학문과의 조우(遭遇)는 나의 인생 후반기를 바꾸어 놓았다.
무거운 주제인 죽음과 유머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나, 의외로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진정시키고,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 보고자하는 기제이다.
죽음은 자연의 일부이며, 한계상황으로서의 죽음은 한 개인의 자기 성찰의 과정이며, 모든 사회 구성원의 공동체적 사건이다. 죽음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바로 죽음학의 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손주완
중앙고등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Th.B)와 신학대학원 (M.Div),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을 졸업했으며,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Ph.D 이수)에서 공부했다. 강원도 원주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현재 노인들과 함께 살고 있고, 사회복지학(M.S.W)을 공부했다. 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며, 한국싸나톨로지협회 부회장이다. 한신대학교 휴먼케어융합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죽음학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