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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구름 토끼 이미지

토끼 구름 토끼
책읽는곰 | 4-7세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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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이 참 좋아 119권. 작은 구름은 구름인 자신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바람 따라 이사 다니는 것도 싫고, 까맣게 변해 비 내리는 것도 싫다. 우르릉 쾅쾅 천둥 치는 건 무섭기까지 하다. 작은 구름이 되고 싶은 건 토끼. 몽글몽글 귀여운 토끼가 되어 토끼 마을에서 살고 싶다. 살랑바람의 도움을 받아 토끼로 변신한 구름은 토끼 마을로 내려온다. 토끼들을 흉내 내어 토끼집도 짓고 당근밭도 만들어 보는데… 토끼 구름은 바라는 대로 토끼가 되어 토끼 마을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까? 그나저나 구름이 토끼가 되어도 괜찮은 걸까?

  출판사 리뷰

다정한 이웃과 함께 더 넓고 단단해지는 어린이의 세계
“나는 토끼, 토끼 구름, 토끼 구름 토끼!”


작은 구름은 제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요.
바람 따라 이사 다니는 것도 싫고,
까맣게 변해 비 내리는 것도 싫어요.
작은 구름이 되고 싶은 건 귀여운 토끼예요.
하얗고 몽글몽글한 토끼가 되어 토끼 마을에서 살고 싶어요.
작은 구름은 바라는 대로 토끼가 되어
토끼 마을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구름이 토끼가 되어도 괜찮은 걸까요?

개요
작은 구름은 구름인 자신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바람 따라 이사 다니는 것도 싫고, 까맣게 변해 비 내리는 것도 싫다. 우르릉 쾅쾅 천둥 치는 건 무섭기까지 하다. 작은 구름이 되고 싶은 건 토끼. 몽글몽글 귀여운 토끼가 되어 토끼 마을에서 살고 싶다. 살랑바람의 도움을 받아 토끼로 변신한 구름은 토끼 마을로 내려온다. 토끼들을 흉내 내어 토끼집도 짓고 당근밭도 만들어 보는데… 토끼 구름은 바라는 대로 토끼가 되어 토끼 마을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까? 그나저나 구름이 토끼가 되어도 괜찮은 걸까?

“하얗고 몽글몽글한 토끼가 될 거야!”
작은 구름은 구름인 자신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바람 따라 이사 다니는 것도 싫고, 까맣게 변해 비 내리는 것도 싫습니다. 우르릉 쾅쾅 천둥 치는 건 무섭기까지 합니다. 작은 구름이 좋아하는 건 바로… 작고 몽글몽글한 토끼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토끼들을 보고 귀여운 토끼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품게 되지요.
살랑바람의 도움을 받아 토끼로 변신한 구름은 토끼 마을로 내려와 집도 짓고 텃밭도 일굽니다. 토끼로 살아갈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입니다. 그런데 도무지 상황이 받쳐 주질 않습니다. 기껏 당근밭을 일궈 놨더니 가뭄이 들어 첫 농사를 망치게 생긴 것이지요. 토끼 구름은 궁리 끝에 모두 잠든 밤에 몰래 구름의 모습으로 돌아가 마을에 비를 뿌립니다. 그걸로 끝인 줄 알았는데, 토끼 구름의 수난은 계속됩니다. 배고픈 늑대에게 쫓겨 낭떠러지 앞에 서게 된 것이지요.
토끼 구름은 정체를 들키지 않고 계속 토끼 마을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건 그렇다 치고 구름이 토끼가 되어도 정말 괜찮은 걸까요?

“나는 구름, 토끼 구름, 토끼 구름 토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긍정하는 것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작은 구름은 자신을 특징짓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 작은 구름이 동경하는 것은 작고 몽글몽글한 토끼입니다. 산자락에 아늑한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만 하지요. 그렇다고 그 모습을 그저 바라보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토끼들의 행동거지를 샅샅이 관찰하고, 살랑바람의 도움을 받아 토끼로 변신한 뒤 용감하게 토끼 마을로 내려오지요. 정말이지 혀를 내두를 만한 행동력입니다! 어쩌면 이 행동력 안에 이미 자기 수용과 긍정에 이를 힘이 내재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토끼 구름이 된 작은 구름의 자아 찾기 여정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은 토끼 마을 주민들의 수용적인 태도입니다. 토끼 마을 주민들은 구름이 왜 토끼 흉내를 내느냐고 타박하거나 배척하지 않습니다. 작은 구름이 모래성 같은 집을 지어도, 소꿉장난 같은 밭을 일궈도 참견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저 자기네들끼리 걱정하는 말을 주고받을 뿐이지요.
구름이 가뭄으로 말라가는 밭에 비를 내린 뒤로는 구름을 부르는 이름도 달라집니다. ‘토끼 구름’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작은 구름을 마을의 일원으로 맞아들일 차비를 합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작은 구름은 늑대를 쫓느라 먹구름으로 변해 천둥 번개를 치고는 절망합니다. “난 토끼도 아니고 구름도 아니야. 망했어, 다 망했어.” 하고 말이지요.
그런 구름을 일으키는 건 토끼 마을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작은 구름을 ‘토끼 구름 토끼’라고 부르며 천둥 번개를 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말해 줍니다. 그 일로 작은 구름은 구름인 자신을 수용하고 긍정하는 것을 넘어 토끼 구름 토끼로까지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 갑니다. “나는 구름, 토끼 구름, 토끼 구름 토끼.”라는 구름의 마지막 말은 그러한 자기 수용과 긍정과 확장의 결과인 것이지요.
어쩌다 토끼 구름 토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김진희 작가는 요즘 날마다 토끼 구름 토끼의 다음 행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인스타그램에는 그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지요. 모쪼록 어린이들이 토끼 구름 토끼의 매력을 발견하고 사랑해 주기를, 그래서 토끼 구름 토끼의 다음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희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마법 식당: 나와라, 황금똥!》으로 제1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을 받았으며, 《구름 온천》, 《추억은 그릇그릇》, 《유령 잡는 안경》, 《마녀 라나, 친구를 찾다》를 쓰고 그렸습니다. 그 밖에도 《떨어져라, 떨어져, 찰딱폰》, 《나와라, 봉벤져스!》, 《우리들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 《소통 씨는 잘 통해!》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Instagram @cosmochild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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