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창작동화 > 4-7세 외국그림책
계절이 하는 말 이미지

계절이 하는 말
반달(킨더랜드) | 4-7세 | 2025.04.15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24.6x25.8 | 0.477Kg | 52p
  • ISBN
  • 979117082114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연인의 만남과 헤어짐을 정화된 단어들로 그려냄으로써, 마치 한 편의 시를 읽어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는 사랑의 감정은 단어와 단어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각자의 기억을 소환한다.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하거나, 여름의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뜨겁거나, 가을날에 무르익은 열매처럼 생동하는 기억을 말이다. 유연하게 변하는 계절처럼 우리의 마음도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계절이 전하는 만남과 헤어짐의 색채,
그 안에서 빛나는 사랑의 은유

서로에게 이끌린 두 사람이 있습니다. 매서운 한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동안, 그렇게 사랑은 찾아왔습니다. 계절이 변하듯 사랑의 온도 역시 변합니다. 싱그러운 속삭임은 뜨거운 애정이 되었다가 차가운 인사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에는 이러한 사랑의 은유가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계절의 다채로운 빛깔을 담아서 뜨겁게 만나고 차갑게 헤어지는 연인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서로의 사랑을 처음 확인한 날, 연인의 마음은 봄날의 새순처럼 풋풋합니다. 분홍빛 꽃들은 닿을 듯 말 듯 둘 사이를 메꾼 수줍음을 닮았습니다. 살며시 건네는 다홍빛 튤립 한 송이는 연인이 맞잡은 두 손에 다정한 온기를 나눠 줍니다. 깊어지는 마음처럼 뜨거워진 여름, 서로를 향한 열렬한 마음은 달콤하기만 합니다. 파랗고 시원한 바닷속에 몸을 담근 채 사랑의 충만함을 느껴 봅니다. 무더위 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뜨거운 햇살은 초록의 마음을 무럭무럭 자라나게 합니다.
여느 연인들이 그러하듯, 사소한 말 한마디로 온종일 마음이 축축해지고, 서로를 밀고 당기느라 애쓰다 보면 마음은 어느새 빛바랜 단풍잎처럼 조금씩 낡아 갑니다. 멀어지는 연인의 마음을 미련스레 당길수록 점점 더 가닿을 수 없을 뿐이지요. 더 이상 밀 수 없을 만큼 멀어진 연인은 휑한 겨울의 나무처럼 나를 외로이 홀로 남겨 둡니다. 사람들 곁에 있어도 겨울바람은 매섭기만 하고 마음이 시립니다. 보내지 못한 마음을 간직한 채, 또다시 맞이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또 다른 기다림 속에, 계절은 우리를 어떤 곳으로 향하게 할까요?

한 편의 시처럼 완성된 문장들,
아름다운 캘리그래피로 만들어 낸 기억의 서사

그림책 『계절이 하는 말』은 연인의 만남과 헤어짐을 정화된 단어들로 그려냄으로써, 마치 한 편의 시를 읽어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미묘하게 변하는 사랑의 감정은 단어와 단어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각자의 기억을 소환합니다.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하거나, 여름의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뜨겁거나, 가을날에 무르익은 열매처럼 생동하는 기억을 말입니다. 유연하게 변하는 계절처럼 우리의 마음도 자연스럽게 흘러가거든요.
반복된 일상에서 떠올리는 아련한 추억 한 조각은 스스럼없이 가슴을 적시는 배경음악처럼 마음을 반짝 설레게 합니다. 작가는 계절만큼이나 변화무쌍한 삶의 시시각각을 함축적인 문장과 이미지로 표현합니다. 한글의 형태적 특성을 살려 아름답게 그려진 각각의 단어들은 이 그림책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또 세심하게 그려진 캘리그래피와 아름답게 채워진 색채는 싱그러운 사랑과 추억의 서사를 완벽하게 보여 줍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이 그림책은 외로웠던 우리의 마음을 서서히 물들입니다. 계절이 하는 다정한 속삭임에 귀 기울여 보세요. 우리 모두에게 불어올 따스한 봄바람을 기다리면서 말이죠.

교과 연계
<누리과정> <초등교육과정>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9. 어떤 내용일까




  작가 소개

지은이 : 해랑혜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쭉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그림책 작가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캘리그래퍼로 지내고 있습니다.지은 책으로 『나는 나는 나는』이 있습니다.Instagram: @hyeran0325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