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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둑님
상상인 | 부모님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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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들여다보지 않아도 천천히 흐르던 시간과 세어보지 않아도 나를 조롱하지 않던 시계는 어디에서 잃어버린 것일까? 조금씩 미쳐가는 시간의 꼬랑지를 잡아 본다. 내가 측은해 보였는지 시간이 입을 연다. 오래전 시계는 사라져 버렸다. 잠시나마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준 긍휼이다. 시간의 껍데기를 부여잡고 안타까워한다고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는다. 추억의 순간만은 내가 주인이다. 시간이 이렇게 빠른 줄 몰랐다. 시간이 변했다. 이토록 대책 없이 사라질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시계는 왜 자꾸 걸음이 빨라지는 것일까? 시간이 없다. 늦지 않았으리니 미쳐가는 시간의 머리칼을 잡고 휘몰아쳐 보자. 너무 느리지 않게 너무 빠르지 않게 골고루 저어가며 적절하고 정직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시계는 거꾸로 돌지 않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은자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여 건설회사 뉴욕주재원으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 82년 도미하였다. 현재 뉴저지 에머슨에 거주하고 있다. 2004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 한국의 『시문학』에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였다. 해외에 살면서 2015년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 윤동주 해외동포문학상,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 당선, 환태평양 기독영화제 최우수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하여 부산영화제 초청 작가로 선정되었다.시집으로 『외발노루의 춤』 『붉은 작업실』 『비대칭으로 말하기』(세종우수도서 선정) 『그해 여름까지가 수선화』가 있고 산문집으로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 『아름다운 도둑님』이 있다. 미주중앙일보 <문학산책> 칼럼과 뉴욕일보 시칼럼 <시와인생>을 오랜기간 동안 연재했으며 현재는 뉴욕 1660AM 케이라디오 문학프로 <시쿵> <김은자의 행복한 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문학상 심사위원을 해외동포로서는 처음 역임했다. 현재 붉은작업실 문학회 회장을 맡아 후학 양성을 목적으로 붉작문학교실 강사, 뉴저지 AWCA 시창작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 시낭송 문화예술원 원장으로 한국시 전파에 힘쓰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_4
추천사 _6

1부 조금씩 미쳐가는 시계를 위하여

만홀히 여김에 대한 반성문 _14
타들어 가는 것들은 바람 소리를 닮았다 _18
사전에서 ‘곶’ 찾기 _21
새들의 행간 _27
조금씩 미쳐가는 시계를 위하여 _33
가지 꽃 수업 _37
도끼 사용 설명서 _42
등대가 있는 마을 _47
기차가 지나가는 동안 _53
아름다운 도둑님 _58
낙엽은 마법처럼 _61
벽 너머의 글 _65

2부 바람이 지나고 간 자리 위에 일어난 여름꽃

그래島 _70
벗어던진 것들에게 _74
사유하는 나무 _76
거짓말보다 무서운 오독 _79
소생과 소멸의 이중구조 _82
산을 통독한 길 _85
무인武人의 입을 가진 문인文人 _ 88
쇠젓가락의 힘 _91
뜻을 세우다 _95
은은예찬禮讚 _98
이기적인 발문跋文 _ 101
The Mother Road _104
망각을 휘저으며 _108

3부 내 생애 가장 절절한 절규 엄마라는 이름

보석 나무 _120
바가지 _124
어떤 풍경 _127
엄마의 분첩 _130
첫 번째 가출 _136
어머니 기일에 _141
엄마가 아프다 _145
외투의 혼 _148
지금쯤 너도 나처럼 _151
발뒤꿈치를 따라서 _156
다섯 그루의 나무 _158
나를 있게 한 소설 속의 주인공 _166

4부 슬로우모션으로 꽃을 읽다

외로움을 찾습니다 _172
틈이라는 은유 _175
잘나가는 당신에게 _181
나이 값 _185
목마와 숙녀 그리고 가을 _188
뿌리에 넘어지다 _192
겸손한 등단 _197
완장,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_200
친구 _205
뭉뚱그려 말할 때 나는 슬프다 _209
껍데기를 위한 건배 _213
오늘 지어야 할 집 _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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