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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칠십잡억  이미지

나의 칠십잡억
세월과 풍경
지식산업사 | 부모님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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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수필이 이렇게 재밌을 수 있을까. 중국중세사 연구의 거목 박한제 교수가 인생을 담담하게 되돌아보는 수필집을 선보인다. 까까머리 시절부터 연구 외길을 걸어온 여정은 한 편의 영화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

이 수상록의 화두는 ‘추억’이다. 경남 진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고향의 풍경과 그에 얽힌 이야기보따리를 풍성하게 풀어 놓는다. 마을 앞 개울에 팬티도 벗고 뛰어들거나 밤송이 나무를 흔드는 악동 시절을 눈에 그리듯 묘사한다.

  출판사 리뷰

한 역사학자의 삶에 관한 고백록
잔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에 진심을 담다

수필이 이렇게 재밌을 수 있을까. 중국중세사 연구의 거목 박한제 교수가 인생을 담담하게 되돌아보는 수필집을 선보인다. 까까머리 시절부터 연구 외길을 걸어온 여정은 한 편의 영화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

유년의 추억


이 수상록의 화두는 ‘추억’이다. 경남 진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고향의 풍경과 그에 얽힌 이야기보따리를 풍성하게 풀어 놓는다. 마을 앞 개울에 팬티도 벗고 뛰어들거나 밤송이 나무를 흔드는 악동 시절을 눈에 그리듯 묘사한다. 소년 시절엔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용기 내지 못한 소심함을 자책하기도 하고 신발 장수 아버지가 챙겨준 여아 장화가 부끄러워 쉬는 시간 내내 책상에 앉아 있기도 한다. 객쩍음, 애잔함, 아련함, 조급함, 안타까움, 쑥스러움, 아쉬움 등 갖가지 감정이 담긴 이야기들에 독자들은 이내 빠져들게 된다. 풍경은 진주를 벗어나 추풍령, 원주, 일영역, 통영, 고창, 몽골, 미국을 넘나들고, 웃픈 이야기는 〈선운사에서〉처럼 노년에 들어선 때에도 계속된다(매표소 아가씨와의 대화 대목에서 웃지 않을 이들은 없을 것). 어딘가 어설프지만 내 아버지 같아서 더 정이 가고 공감을 자아낸다.

드러냄의 미학


저자의 수필에 이렇게 끌리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모자람과 어리숙함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데 있다. 그는 늦깎이로 대학에 들어가고, 키작남에 새가슴이며, 손으로 하는 운동을 못 하여 “손발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자칭한다. 시골 촌놈이 최고 대학의 교수가 된 것을 “잘못 든 길”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그러나 그 솔직함은 오히려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비로소 글에 내면이 담기기 때문이다. 진솔함은 독자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무엇보다 주어진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착실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 태도는 그 진정성을 더해준다.

인연


부족한 듯 어리숙한 이미지는 제2부인 〈인물과 풍경Ⅱ〉에서도 이어진다. 전공 선생님께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나거나 아내와 딸들에게 영어실력을 들킬까 조바심을 내고, 표현을 잘 안 하는 아들이자 노인 대우를 받는 것이 못내 서러운 시니어인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저자는 “9-9 작전”으로 진득하게 연구에 매진해 오고 있는 학자이면서 제자들 육성에 보람을 느끼고, 땀과 열정을 소중히 여긴다. 멈추지 않는 노력을 보여 주는 본보기로서 박찬호 등 메이저리거들을 응원한다. 아버지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어 곤궁 속에서도 7남매 학업에 매달린 선친의 뜻을 기린다. 특히 곳곳에 실려 있는 자기성찰의 글들은 어리숙함 속 사려 깊음, 삶을 관조하는 통찰력을 깨닫게 한다. 불가의 가르침에 귀의한 지 20년이 채 되지 않지만, 저자는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역지사지하여 자신을 돌아보려고 노력한다(〈여지의 철학〉). 인생론에 가까운 몇 개의 수필에서는 그의 너그럽고 속 깊은 마음을 읽게 된다. 그런가 하면 〈누나〉와 같은 서정적인 글들은 한 편의 시 같다. 따라서 이 책은 한 역사학자의 회고인 동시에 성장기이며, 반전反轉의 수필이자 아름다운 성찰의 기록이다.

이 책에는 한 이야기들마다 인연이 나온다. 그는 놀랍게도 어릴 적 동경했던 소녀의 단정한 머리카락이나 5학년 시절 월사금을 대납해 주셨던 선생님의 간장버터밥, 자전거 타다가 발을 다치게 만든 할머니의 표정까지도 기억한다. 그리고 그 시선에는 따뜻한 아련함이 묻어난다. 수많은 인연의 기록이 곧 삶인바, 이 글들은 관계 맺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표현들이다. 저자가 전작(《인생 ―나의 오십자술》)에 이어 이 수필집을 펴내는 것도 그가 살면서 만난 이들과 이 책으로 연을 맺는 독자에게 마음의 인사를 건네는 뜻일 것이다.

중학교 2학년이 거의 끝날 즈음인 12월 어느 날 몇십 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 아버지는 평소답지 않게 장화 한 켤레를 내놓으셨다. 값이 비싸 오랫동안 팔리지 않던 것이라고 했다. 뒷굽이 약간 높았지만 내 발에 딱 맞았다. 눈비 올 때 장화를 신고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었다. 오전 수업은 전폐되었고 제설작업에 동원되었다. 교실로 들어오는 친구들 신발은 모두 온통 물 범벅이 되어 버렸으나, 내 장화에는 물 한 방울 스며들지 않았다. 장화를 신은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여학생이 대뜸 “저 애 장화 여자 것 아냐?”라고 하였다. 그 애는 다른 여자 친구들에게 확인을 요청하며 계속 귓속말로 수군거리더니 곧 우리 반 여학생 스물두 명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난관을 어떻게 벗어날까 골몰하였으나 뾰족한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눈앞이 점점 캄캄해졌다. 장화를 책상 아래 안쪽으로 계속 밀어 넣어 감추는 방법 빼고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러고는 그 말을 듣지 못한 척하고는 하교 때까지 뭉개고 지냈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가지도 못했다. 그날처럼 길었던 오후가 없었던 것 같다.
하교 후 급히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에게 투정을 부렸다. 아버지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나를 바라보는 아버지 눈길이 무척이나 외로워 보이셨다. 며칠 뒤 우리 집 대청마루 밑 신장에 있는 그 장화를 다시 보니 뒷굽이 지난번보다 훨씬 낮게 잘려져 있었다. 아버지는 나에게 그 장화를 굳이 신으라고 권하지도 않았지만 남자 것으로 변형된 그 장화를 나도 종내 신지 않았다. 그 장화는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신장 안에 그대로 있었다. 아버지가 간혹 신고 다니는 것 같았다.
지금 우리 집 신발장에는 여자 신발로 가득 차 있다. 내 신발은 구두 한 켤레가 고작이다. 직장에 다니는 큰딸은 평소 바닥에 두고 있는 것만 해도 족히 네다섯 켤레나 된다. 내가 이렇게 신발 수가 적은 것은 구두 하나 사면 대개 4-5년 넘게 신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밑창을 한두 번은 갈고 옆에 구멍이 뚫려야 비로소 새 신발을 사기 때문이다. 요즈음 같은 세상에 별로 자랑스러울 것이 없는 이 고약한 버릇은 신발 장사를 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여기고 있다. 그때 그렇게 원망스럽던 아버지의 절약이 지금은 가슴앓이가 되어 가끔은 나를 눈물짓게 한다. 철없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그때 그 외로운 눈길이 불현듯 떠오르곤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남자 것으로 고친 그 장화를 계속 신고 다닐 걸 하는 때늦은 후회를 할 때도 가끔 있다.(2010. 1. 6.)

누나와 인연은 누나가 여고를 졸업하고 부산으로 돌아감으로써 끝났다. 세월은 흘러 누나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 소식에 나는 누나를 영영 잃어버린다는 생각에 몹시 안타까웠다. 누나는 내가 재수를 하고 있는 기간에 서울 종로 청진동 농협 건물 옆에 꽃집을 내었다. 너무 오랜만에 누나를 만났다. 꽃집의 무수한 꽃 가운데 가장 단정한 꽃 한 송이처럼 누나는 여전히 기품을 유지하고 있었다. 누나는 재수를 하는 내 아픔을 무척이나 위로해 주었다. 지금은 없어진 ‘한일관’에 데려가 불고기를 사주면서 힘내라고 격려했다. 그날 누나가 자기 집에 가자는 것을 나는 굳이 사양했다. 왠지 자형을 만나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그 뒤 곧 누나는 부산으로 돌아갔다. 꽃집 벌이가 신통치 않았던 것 같다. 그러고는 지금까지 딱 두 번 만났다. 큰형님과 작은형님이 돌아가셨을 때였다.
그 누나는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누나’라고 부르는 마지막 사람이었다. 이제는 육십이 훌쩍 넘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뭐라 해도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먹어갈수록 더 울고 싶은데 울 수도 없는 것이 늙음이란 괴물이다. 그것은 남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남자가 오히려 더 서럽게 울고 싶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서러운 울음을 받아 주고 그 넓은 치맛자락으로 눈물을 훔쳐 줄 누나가 오히려 필요한 사람이 요즈음 나 같은 노인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고생 고생하던 아내가 몇 년 전부터 여기저기 고장이 나기 시작했다. 잠자다 우연히 다리로 키를 재어보니 이전보다 훨씬 짧아진 것을 판연히 알게 되었다. 자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놀라 일어나 보면 다리에 쥐가 난 아내는 혼자서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아내의 고통스런 얼굴 윤곽이 분명히 다가온다. 나이는 나보다 여섯 살이나 아래지만 외형적인 신체건강은 나보다 나이 많은 할머니가 되어 버렸다. 별로 이룩한 것도 없는 이 남편을 위해 몸을 그동안 너무 무리하게 쓴 결과다. 요즈음 나는 아내를 부를 때 장난삼아 ‘누나’라고 부른다. 단순히 신체적 건강 때문만은 아니다. 이 세상에서 내 눈물을 닦아 줄 가장 넓은 치맛자락을 가지고 있는 마지막 누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누나! 건강해야 해요! 그리고 오래오래 내 곁에 있어야 해요!”(2007. 3. 20.)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한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2012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2000-2002년에 한국중국학회 회장, 2005-2007년에 한국동양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 《중국중세호한체제연구》(1988),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공저, 2002), 《아틀라스 중국사》(주편, 2007), 《대당제국과 그 유산 ―호한통합과 다민족국가의 형성》(2015), 《중국 도성 건설과 입지 ―수당 장안성의 출현전야》(2019), 《중국 중세도성과 호한체제》(2019), 《중국중세 호한체제의 사회적 전개》(2019)가 있다. 역서로 《진인각, 최후의 20년》(공역, 2008), 역주서로 《이십이사차기》(전5권, 2009), 답사기행기로 《박한제 교수의 중국 역사기행》(전3권, 2003)이 있으며, 중국 중세 민족 관계 논문이 다수 있다. 제49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 2008), 제3회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2010), 우호동양사학저작상(2017), 대한민국 학술원상(2021)을 수상하였다.

  목차

세월과 풍경 Ⅰ

머리말 4
70이 되는 해의 신년사 11
늦음과 처짐의 미학 14
내 고향은 21
예전(이전)절터 26
죽방산성竹訪山城?죽방마을 32
말몰이 골짝길 38
덕실德谷로 가는 길 42
“바비인형(Barbie Doll)”과 사격장의 아이 46
북창장터 53
‘진주낭군’과 작은어머니 60
나의 신발 장수 아버지 66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70
자전거 뺑소니 사고 73
오징어 79
누나 84
나의 짝퉁 이야기 -‘샌소나이트(Sansonite)’ 가방 91
30년 사이를 두고 해인사에서 일어난 두 사건 97
호송병 시절 103
별스런 가정교사 109
선운사에서 113
쉬어 가는 누각 119
어느 귀향 125
지금은 만나 봐도 남남인 줄 알지만 130
어떤 만남 134
통영기행統營紀行 139
다시 정해丁亥년에 -2007년 신년을 맞아 144
언행의 여지 148
장모님의 재봉틀 154
아내의 비자금 162
미안해요 여보! 166
나의 키 172
기념타월에 새겨진 지난 세월들 176
이 환장할 봄날에 183
별이 빛나는 밤에 188
그 겨울의 찻집 193
아버님의 일기장 ?친구 김영무에게 199
내 인생에 겨울이 오면 205
눈 나라〔雪國〕 유자와〔湯澤〕에서 하루 210
기다린 죄 218
나의 셋집 이야기 226
동네-이웃-옆집 230
요지경 세상과 프로야구 235
박찬호와 메이저리그 241
이승엽과 도쿄 돔 246
미국에 있는 아들이 253
조 디마지오(Joe DiMaggio)의 야구와 사랑에 대한 단상 259
로베르토 클레멘테(Roberto Clemente)를 아는가! 267
야구밖에 몰라요 -어느 여제자에게 보내는 편지 274
김연아와 나 281
새삼 이 나이에 285
눈물이 난다 눈물이 291
계노록戒老錄 298
시니어패스카드 304
문수사文殊寺 308
스님의 편지 313
야단법석에 가면 삶의 길이 보인다 317
부처님 오신 뜻 324
어리석은 무거운 죄 오늘 참회하나이다 328
한국에서 아버지로 산다는 것 333
나의 유일한 탈속의 세월 338
나의 찬란했던 여름 341
결혼하는 제자에게 347
고별 351
만추에 옛친구와 만남과 모래내 잔혹사 356
같은 길〔同道〕 같은 마음〔同懷〕 362

세월과 풍경Ⅱ -잘못 들은 길이

잘못 들은 길이 371
자서전 쓰기 375
검사와 여선생 380
추풍령 384
대학동기·대학생활 388
연치年齒·학번學番·직급職級·짬밥 392
나의 첫 저서 398
글쓰기, 글 싣기 405
지도교수·지도학생 410
중국사와 중국문학 416
우리 독자적 학문의 정립의 길 420
서울대학은 아직도 426
대통령의 영어발음 430
아호고雅號考 437
학자의 길 -나의 《논어》 독법 442
나의 숫자 관념 ?차 번호판 변경 유감 452
가문의 영광 459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465
송은松隱 할아버지와 중국사 473
나의 선생님 481
제자의 꽃다발 488
덕위상제德威相濟 -스승의 길 493
나의 뒷모습 501
나의 ‘정치교수’ 시절 506
고맙습니다 512
장서의 액운 518
출판은 미친 짓이다 525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533
여유 539
학장 못해 본 교수의 변명 545
나의 서재에서 대접 받는 책 551
우리가 이 세상에 남겨두고 가는 것 556
한국에서 인문학자로 살아가기 562
나의 길 566
운명 571
번역으로 상타기 577
《대당제국과 그 유산 -호한통합과 다민족국가의 형성》에 대한 상념 581
학교에서 주는 첫 상을 받고 583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 소감 587
노년에 하는 인문학 589
우리에게 불교를 전해준 부견?堅 황제의 생애 594
부견?堅과 혁련발발赫連勃勃과의 약속 606
모란이 피기까지는 614
고병익高柄翊 선생의 사학史學과 망원경 620
추념追念 민두기閔斗基 선생 626
금장태 선생의 정년을 축하하며 629
크라운 맥주 634
세한도歲寒圖를 다시 걸며 638
〈무재중국중세사학술연구기금武在中國中世史學術硏究基金〉 설정취지서 645
내가 보낸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42년 648
복철불원覆轍不遠 -회고 ‘나의 중국사 연구’ 659
교수에게는 정년이 있지만 학자에게는 정년이 없습니다 692
어떤 조문弔問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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